Vol.14. No. 3. 2008. 4. 21 러시아 OGK-3, 코빅타가스전지분매입추진 2 베르흐네촌스코예매장지 ESPO 송유관과연결 3 사할린 -1 2 가스, 프리모르스키 하바로프스크지방에공급가능 3 'E4 Group', 부레이스카야수력발전소건설 4 러정부, 루코일 로스네프츠 TNK-BP 가즈프롬에 $90 억상당대출지원 4 금년말까지서캄차카사업탐사권과결정 4 프리모르스키정유공장, 최대석유 2, 000 만톤가공예정 5 러시아 그루지야, 전력교환중단 6 중앙아시아 10 월하순, BTC 송유관에카자흐스탄원유공급시작 7 카자흐스탄원유수출세약두배인상 7 CNPC, 카자흐스탄 - 중국가스관건설조기완공가능성시사 7 BP, West Azeri 원유생산재개 8 가즈프롬, 키르기즈스탄가스수송망민영화에참여준비 8 중 국 상무부, 민간업체에의한원유수입물량한도확정 10 4 대가스전지나는서기동수, 5 년간석탄 5, 400 만톤절약 1 0 가즈프롬, Exxomobi l 의사할린 PNG 對中수출반대 1 1 中에 자원개발의문 활짝연 Rosnef t, 양국에너지협력新밀월기 1 1 러 알타이공화국, 시베리아 - 中가스관방향확정 1 3 몽 골 몽골대통령의광산국유화철회계획에민간투자낙관전망 1 4 남고비, 신규석탄발견 1 4 중국과러시아의중앙아시아자원확보경쟁 1 5
동북아에너지시장 주요동향 러시아 OGK-3, 코빅타가스전지분매입추진 2008년말까지 OGK-3( 발전회사 ) 가 6 억 1,200만달러를들여러시아국내외자산 3 개를바로구입할채비를마쳤다. OGK-3 는 Smart Hydrogen 1) 사 ( 社 ), 인테로스 (Interros) 그룹, Jarford Enterprises 로부터각각미국의연료전지생산업체 Plug Power 사지분 35%(3,300만달러 ), T-invest ( 이탄개발투자프로젝트운영사, 320만달러 ) 사지분 100%, 그리고 루시아페트롤레움 2) (Rusia Petroleum; RP ) 사지분 25%-1 주 3) (5 억 7,600만달러 ) 를매입할것이라고발표하였다. 특히, RP 는이르쿠츠크주의코빅타가스전사업운영사로 RP 지분매입은상기 3 개거래중에서가장핵심이되고있다. 한편, OGK-3 지배주주인 노르니켈 ( 인테로스자회사 ) 측이이번거래의정확한동기에대해언급하지않고있는가운데, 전문가들은이번거래가 OGK-3 에게확실히이득을줄것같지는않다고전망하였다. RP 자산에대한시장에서의가치평가도아직이루어지지않은상황에서 OGK-3 가 RP 자산을 5억 7,600만달러에매입하려하기때문이다. 이와비교하여, RP 의다른지배주주인 TNK-BP 는 1년전 RP 지분 63% 를 7억 -9 억달러 ( 현재 9 억 -11 억달러 ) 에가즈프롬 (Gazprom) 에게판매하려한바있었다. 블라디미르포타닌 (Vladimir Potanin) 인테로스 회장과코빅타자산을공동소유하고있는 Onexim 사의대주주미하일프로호로프 (Mikhail Prohorov) 도금년 6 월 RP 지 분 25% 를 총 2억 8,700만 달러로 평가했었다. Onexim 관계자에 따르면, RP 지분 25.82% 를 소유하고 있는 Jarford 사는 이미 봄에 인테로스와 Onexim 의 합작회사 Folletina Trading 의 공동 신 탁 관리를 받았다. 포타닌 인테로스 회장도 Jarford 가 Folletina Trading 의 신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 신탁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은 인테로스의 안드레이 클리샤스 (Andrey Klishas) 부사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Onexim 은 OGK-3 거래를 통해 이득을 기대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노르니켈의 지분 25% 를 소유하고 있는 UC Rusal( 알루미늄 생산업체 ) 은 향후 있을 OGK-3 의 거래를 못마땅해 하는 편이다. UC Rusal 측은 인테로스가 세계 금융시장의 어려운 상황은 무시하고 자사의 이익만을 위해 노르니켈 자산과 그 자회사를 이용하고 있다 고 말하였다. 노르니켈의 거래 결정 (OGK-3 의 자산 매입 ) 에 UC Rusal 이 불만을 토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노르니켈이 약 20 억 달러로 OGK-3 지분을 구입하여 자회사들을 통해 은행 신탁운용 에 넘기기로 결정했을 때도 UC Rusal 은 불만을 표했었다. 그러나 분석가는 모든 것이 그 자회사 이사회의 결정이기 때문에 OGK-3 의 과거 거래는 물론 향후 거래에 대해서도 Rusal 은 문제 삼지 못 할 것 이라고 전망하였다. (Vedomosti, 10.15) 1 ) 노르니켈 ( No r n i k e l ) 과인테로스 ( I nt e r r o s ) 그룹이공동소유 2) Rusia Petroleum 지분구조 : TNK-BP 62.9%(East Siberia Holdings Limited, Rizben Enterprises), 인테로스 25.82%(Jarford Enterprises), 이르쿠츠크주정부 10.78%, 소액주주 0.5% 3 ) 구입지분을 0. 82% 더늘릴수도있음 2 해외에너지전략센터
베르흐네촌스코예매장지 ESPO 송유관과연결 10월 15일 베르흐네촌스크네프테가즈 (Verkhnechonskneftegaz) 가자사소유의동시베리아최대매장지베르흐네촌스코예 (V erkhnechonskoye) 유전을 ESPO 송유관과연결하였다. 베르흐네촌스코예매장지는 2005년부터시험생산단계에들어갔었다. 베르흐네촌스크네프테가즈 경영진은 2011년부터 베르흐냐야초나 (Verkhnyaya Chona) 에서상업적생산에착수할계획 이라고밝혔다. 그때까지회사는 ESPO로최대연간 750만톤의석유를공급할예정이다. 본프로젝트투자액은약 40억달러로추산된다. (Vesti, 10.15) 사할린-1 2 가스, 프리모르스키 하바로프스크지방에공급가능가즈프롬 (Gazprom) 이 2011년까지프리모르스키지방에 1.5-2bcm 의가스공급방법을결정하였는데, 이를위해 사할린 -1 2 프로젝트내정부지분의가스가이용될수도있다. 블라디미르푸틴 (Vladimir Putin) 러시아총리는이미전에 동가스판매위임기관으로가즈프롬을지정한다는법령초안을 9 월중순까지정부에상정하라 고지시를내렸었다. 보도에따르면, 초안작업을수행하는에너지부는이미재정부, 천연자원생태부, 그리고가즈프롬의동의를모두얻었지만아직도작업을진행하고있는중인것으로밝혀졌다. 한편, 가즈프롬은곧새로운과제를안게될수도있다. 하바로프스크지방이연방중앙정부에가스공급량을당초 4.5bcm 에서 6bcm 으로늘려달라고요청했기때문이다. 9 월 1 일정부회의에서블라디미르푸틴총리의지시에따라, 에너지부는 10 월 15 일까지 사할린 -1 프로젝트의컨소시엄과 2011년 3/4 분기까지프리모르스키지방에공급할가스 1.5-2bcm 에대한구매계약 을체결했어야했다. 그러나프로젝트 시행사인 Exxon Neftegas 는 석유생산량 유지를 위해 유전에 가스를 주입해야 한다는 이유로 추가 적인 가스 물량을 판매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고, 이 때문에 10 월 15 일까지 계약 체결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사할린 -1 프로젝트 컨소시엄은 하바로프스크 지 방과직접체결한상업계약에따라 2025 년까지하바 로프스크 지방에 가스를 판매하며, 2010 년까지 공급 량을 연간 4.5bcm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하 바로프스크지방의빅토르이샤예프 (Victory Ishaev) 주지사는 하바로프스크지방이 공급받은가스를프 리모르스키 지방과 하바로프스크 지방이 분배해 갖 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 밝히며, 하바로프스크 지방 은 공급받는 가스량이 전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가즈프롬은프리모르스키지방과하바로프스크지방 각각원하는만큼공급량을확보할수있는다른방 법을모색하지않으면안되게되었다. 지난 9 월 1 일 정부회의 결정에 따라, 에너지부와 재정부는 사할린 -1 2 프로젝트는 정부에 제품의 로열티와 이윤세를 가스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법 령 초안 과 가즈프롬을 동 가스 판매 위임기관으 로 임명한다는 법령 초안 을 2 주 내에 작성하여 연 방 정부에 상정하여야 한다. 알렉산드르 아나넨코 프 (Aleksandr Ananenkov) 가즈프롬 부사장은 극 동에너지포럼에서 이러한 권리를 획득함으로써 가즈프롬은 추가로 가스 2bcm 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하였다. 가즈프롬 관계자는 바로 그 가스 물량을 프리모르스키 지방 가스 소비자들에 게 공급하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준비 작 업을 진행하는 정부 관계자들이 아직도 정부에 해 당 문서를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즈프롬은 아 직 동 가스에 대한 권리가 없는 상태이다. 한편, 가즈프롬을 정부 지분의 가스 판매 위임기 관으로 임명한다는 결정이 지연되면 가즈프롬이 극 동지역 가스 공급 의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워지게 된다. 가즈프롬이 사할린 -3 프로젝트의 키린스키 (Kirinsky) 매장지와 야쿠티야의 차얀다 (Chayanda) 매장지에서 가스를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은 빨라봐 야 2014년과 2016년이기때문이다. (Energyland, 10.15)
동북아에너지시장 'E4 Group', 부레이스카야수력발전소건설 9 월 28-29 일동안진행된 루스기드로 (RusGidro) 지사 부레이스카야수력발전소 (Bureyskaya HPP) 건설관련운영본부회의에러시아엔지니어링회사 E4 Group 이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부레이스카야수력발전소의건설과가동이성공적이라는데모두동의하였다. 발전소는연초부터전력 22 억 kwh 를생산하였다. 일정에따라 E4 Group 의자회사 부레야게스스트로이 (Bureyagesstroy) 는바닥배수건축시설임시가동을중단시키고, 바닥배수건축시설의공간에콘크리트를타설하였으며, 배수시설의유압테스트를실시하고, 유압장치 N2 의정상가동작업을거의마무리지었다. 또한댐마루등을설비하고, 방수로제방공사를진행하는등많은업무를수행하였으며, 이러한주요시설들을건설하면서동시에탈라칸마을을정비하고, 가로등도설치하였다. 저층주택건물과상점같은일반시설들도계속건설중이다. 금년 4/4 분기에는 12 억루블이투자될계획이다. 운영본부는차후의주요과제로가을과겨울까지주요수력시설을완비하고, 유압시설들의안전을위해왼쪽강변지하에콘크리트타설작업을하기로결정하였다. 이에못지않게중요한과제는댐이완성되지않은때에건설된세번째유압장치를재설치하는일이다. 세번째장치설치후수력발전소는설계설비능력 2,000MW 를완전가동하게될것이다. (Kommersant, 10.15) 러정부, 루코일 로스네프츠 TNK-BP 가즈프롬에 $90억상당대출지원러시아정부가러시아석유가스대기업인루코일 (Lukoil), 로스네프츠 (Rosneft), TNK-BP, 가즈프롬 (Gazprom) 의대외부채상환을위해 90 억달러를지원할예정이다. 10월 11일이고리세친 (Igor Sechin) 부총리가주재한비공개회의에서는이들회사의부채를상환하는문제가논의되었다. 회의결과는공식적으 로발표되지않았지만, 관계자에따르면회의에서는이들회사에예산에서 90 억달러를지원하는안이권고되었다. 동지원금을통해이들기업은근시일내에대외부채문제를해결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90 억달러중 42 억달러는로스네프츠에게제공될예정이며, 가즈프롬은 10 억달러, TNK-BP 는 18 억달러, 루코일은 20억달러를각각받게될것이다. 10 월초러시아의석유가스대기업 4 개사 ( 社 ) 가정부에대출을요청한이후세친부총리는이번회의를주최하였다. 루코일, 로스네프츠, TNK-BP, 가즈프롬은국제금융위기의폭풍속에서유가의급격한하락을이유로정부에대출을요청한것으로나타났다. (Lenta, 10.14) 금년말까지서캄차카사업탐사권과결정서캄차카해상광구탐사및개발권의운명이아직도결정되지않았다. 9 월 1 일블라디보스톡에서열렸던정부회의결정에따라천연자원생태부와지하자원청 (Rosnedra) 은금년말까지서캄차카해상광구라이센스를가즈프롬에게발급할것인지를결정해야만하게되었다. 로스네프츠 (Rosneft) 는라이센스를지킬수있다는희망을아직포기하지않고있다. 전서캄차카해상광구프로젝트시행사인 캄차트네프테가즈 (Kamchatneftegaz) 에로스네프츠와공동투자했었던한국석유공사 (KNOC) 또한가즈프롬이아닌로스네프츠와프로젝트참여에관한회담을진행하고있다. 서캄차카해상광구탐사권은 2003 년 West Kamchatka Holding BV. 의자회사, 캄차트네프테가즈 에게발급되었으며, 동회사에는로스네프츠와한국컨소시엄 KKC 가각각 60% 와 40% 씩지분참여하고있다. 한국컨소시엄 KKC 는 KNOC(50%), 한국가스공사 (10%), GS Caltex(10%), SK(10%), Daewoo International(10%), Kumho Petrochemical(5%), 그리고 Hyundai(5%) 와같은한국기업들로구성되었다. 서캄차카해상광구의자원예상매장량은석유 18 억 4 해외에너지전략센터
톤, 가스 2tcm 으로추산된다. 7 월에동매장지에 1 공이시추되었으나화석연료가발견되지않았고, 7 월 25 일지하자원청은 8 월 1 일만료되는 캄차트네프테가즈 의탐사권을연장하지않기로결정하였다. 이렇게서캄차카해상광구탐사권은러시아연방자산이되었으며, 새로운법안에따라경쟁없이러시아국영기업중하나에게양도될수있다. 현재 KNOC 는로스네프츠와캄차카개발과관련한회담을계속진행하고있지만, 가즈프롬과는아직어떠한논의도하지않고있다. 한국투자자들은캄차카라이센스가결국어느러시아국영기업에게돌아갈지판단을하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 한국정부및 KNOC 관계자들은 9 월 3 일에러시아에너지산업을총괄하는이고리세친 (Igor Sechin) 부총리와회동을했다. 한국관계자에따르면, 당시세친부총리는한국측에게로스네프츠와진행하는서캄차카개발회의를지지하겠다고약속한것으로밝혀졌다. 이에대한로스네프츠의공식적인코멘트는없지만, 소식통에의하면, 로스네프츠는여전히탐사권에대한희망을버리지않고한국파트너들과협상을지속하고있다. 한편, 가즈프롬관계자또한현재한국측과캄차카와관련한어떠한협상도진행하지않고있다는사실을확인해준뒤, KNOC 경영진이 서캄차카해상광구라이센스가가즈프롬에양도될수도있다는사실 을제대로숙지하지못한점에놀라워했다. 그는 아직라이센스가작성단계에있기때문에특히나중간매니저급회담은시작할필요가없다 면서, 가즈프롬은현재한국가스공사 (Kogas) 와긴밀한협력관계 4) 를맺고있는데, Kogas 경영진이 KNOC 에캄차카해상광구에곧새로운주인이생길거라는사실을알려줄수도있었을것 이라고말하였다. 지난 9 월 29-30 일있었던한국대통령의모스크바공식방문기간에이명박대통령은드미트리메드베데프 (Dmitry Medvedev) 러시아대통령및블라디미르푸틴 (Vladimir Putin) 총리와회동한후, 메드베데프대통령과발표한공식성명서를통해 양국이서 캄차카 해상광구 공동 개발에 관해 합의했다. 고 밝 혔다. 가즈프롬이 본 프로젝트에 KNOC 를 초대할 가 능성도 물론 배제할 수 없다. 가즈프롬의 빅토르 티모쉴로프 (Victor Timoshilov) 동부프로젝트 부장 은 한국의 기술적 능력으로 인해 동 광구의 탐사 작업이 향상된다면 가즈프롬은 KNOC 와의 협력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에게 중요한 것은 기간 내에 필요한 가스량을 확 보하는 것이라면서, 한국이 안정적인 가스 공급선 을 확보한다면, 누가 서캄차카 해상광구를 개발하 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것 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금년 말까지 서캄차카 해상광구 라이센스 를 가즈프롬에 발급해야 하는 지하자원청은 아직 이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그는 정부의 공식적인 법령이 발표된 이후에나 이를 토대로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 중 누구에게 라이센스를 양도할지가 분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총리의 발언을 곧바로 문서화된 정부의 공식결정으로 섣불리 판 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컨설팅 회사 RusEnergy 의 미하일 크루티힌 (Mikhail Krutikhin) 은모든회사와해당부처의정부 관계자들이 러시아 총리의 말을 자기들의 해석에 끼 워 맞춘다는 사실에 그리 놀라워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크렘린과러시아백악관의로비스트들에게는그 들의과제보다도더시급한다른문제들이너무많이 있기 때문에 서캄차카 해상광구의 문제가 아직도 해 결되지않은채남아있는것이라고말하였다. (Rbcdaily, 10.13) 프리모르스키정유공장, 최대석유 2,000만톤 가공예정 세르게이보그단치코프 (Sergey Bogdanchi kov) 로스 네프츠 사장과 세르게이 다르킨 (Sergei Darki n) 프리 모르스키 지방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나호트카에서 열린 정유공장 설계 건설 회의에서 프리모르스키 4 ) 가즈프롬과 Kogas 는對한국가스공급각서를체결하였다.
동북아에너지시장 (Pri morsky) 정유공장의가공능력이석유 2, 000 만톤에달하게될것 으로밝혀졌다. 정유공장프로젝트 1 단계에서는프로판, 부탄, 등유 (kerosene), 휘발유, 디젤유등의석유가공제품들을생산될예정이다. 프리모르스키정유공장건설 1단계는 2013년완료될것이다. 이미로스네프츠가정유공장설계업무를담당하고있는상태이며, 시행사 (implementer) 는 옴스크네프테프로엑트 (Omsknefteproekt) 로결정되었다. 2012 년이면 ESPO 송유관이완공되고, 동송유관의종착점은코지미노 (Kozmi no) 항이될것이다. 바로이때문에정유공장건설필요성이대두되고있다. (Oilcapital, 10.13) 러시아 그루지야, 전력교환중단그루지야전력시스템운영자 (Georgia s Electricity System Commercial Operator(ESCO)) 대표가그루지야와러시아를연결하는송전선을통한전력수출입이잠정중단되었다고밝혔다. 자료에따르면, 현재그루지야는터키산전력만을구입하고있는것으로나타난다. 수입량은 1 일약 100 만 kwh 이다. 이밖에도그루지야와아제르바이잔간전력교환도소량이지만재개된상태이다. 과거보도된바에따르면, 그루지야는가을과겨울기간에러시아로부터전력을공급받기로합의했었다. 그렇게공급받아서비축해놓은전력을봄 여름에유통하겠다는것이었다. 특히, 그계약은그루지야에게더필요한것이었다. 카프카즈지역국가들은대부분수력발전소를통해전력을생산하는데, 겨울이되면산의수위 (water level) 가낮아지기때문이다. 한편, 2008년 9월말에도그루지야가러시아산전력수입을중단하였다고보도된적이있었으나 2 주후재개된것으로알려졌다. (Lenta, 10.13) 6 해외에너지전략센터
중앙아시아러시아 10월하순, BTC송유관에카자흐스탄원유공급시작 BP 아제르바이잔은 10 월하순, BTC(Baku-Tbi l i sh-ceyhan) 송유관에카자흐스탄원유공급을시작한다고발표하였다. 카자흐스탄 텡기즈 (Tengi z) 매장지의원유가유조선을통해압쉐론반도로수송된후, BTC 송유관으로공급되어터키의세이한항에서수출될예정이다. BP 대표는상업기밀이라며카자흐스탄원유공급량이정확히얼마나되는지밝힐수없다고언급했다. 이미알려진바와같이, BTC 송유관으로카자흐스탄원유를공급하기위해 텡기즈쉐브르오일 (TengizChevroil) 합작회사가설립되었으며, BTC 송유관으로공급되는텡기즈원유수송량은연간 500만톤까지계획되었다. 2006년 6월 16일, 알마티 ( 카자흐스탄 ) 에서카자흐스탄과아제르바이잔은 BTC 를통한카자흐스탄원유수송및동송유관에연결하는악타우 - 바쿠 (Aktau-Baku) 석유운송시스템건설에관한정부간협정을체결하였다. 본협정에따르면카자흐스탄원유공급량은 2,500 만톤에달할것으로예상된다. BTC 개황 BTC 송유관의총길이는 1,767km로통과국구간별길이는다음과같다. 아제르바이잔구간 443km, 그루지야 248km, 터키 1076km 이며송유관의수송능력은연간 5,000 만톤에달하며, BTC 에참여 ( 지분 ) 하고있는기업으로는 BP(30.1%), SOCAR(25%), Chevron(Unocal)(8.9%), Statoil(8.71%), TPAO(6.53%), Itochu(3.4%), Amerda Hess(2.36%), ENI(5%), ConcoPhilips(2.5%), Index(2.5%), Total(5%) 이있다. 이중 ENI, ConcoPhilips, Index, Total은카샤간매장지개발계약에참여하고있다. (Day.Az, Energyland, 10.13) 카자흐스탄원유수출세약두배인상 카자흐스탄은 현재까지 톤당 109.91 달러였던 원유 수출세를 톤당 203.8 달러로 인상하였다. 지난 11일, 2005년 10월 15일자 카자흐스탄 정부령의 N1036 개정안 이 발효되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유 수출시 부과되는 관세는 가스 컨덴세이트의 경우 톤당 27.43 달러에서 121.32달러로 인상되었 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중유, 코크스, 원유공정 에서 나오는 콜타르의 수출세가 톤 당 112.5 달러 ( 과거 82.2 달러 ) 라고 전했다. (Energyland, 10.13) CNPC, 카자흐스탄- 중국가스관건설조기완공 가능성시사 10 월 11 일, 왕둥진 (Wang Dong Jin) 중국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Company) 부사장은 카리모프 마시모프 (Karimov Masimov) 카자흐스탄 총리와의 회동에서 카자흐스탄과 중국 간 가스관 건 설을조기완공할수도있다는가능성을언급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 날 CNPC 부사장은 회담에서 카자흐스탄 에너지 수송에 관한, 특히 동쪽으로 수송 하는카자흐스탄 - 중국간가스관의현프로젝트실행 문제가논의되었고, 중국내가스관건설이조기에완 공될가능성이있다. 고밝혔다. 언론은 중국측은카자흐스탄 - 중국간두번째가 스관건설에대한투자의향을밝혔다. 이에대해총리 는 카자흐스탄 남부지역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출된 가스를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한 뒤, 나머지 가스는 중국 및 동북아 국가들로 수출될것이다. 라고언급하였다. 또한 카리모프 마시모프는 향후 공동투자 프로젝 트 실행에 중국기업의 투자 주도를 찬성했으며, 카자 흐스탄의관심을표했다. 고보도하였다. (Kt.kz, 10.11)
동북아에너지시장 BP, East Azeri 원유생산재개 BP 아제르바이잔은 West Azeri 플랫폼에서 원유생 산을재개하였다고타맘바야틀리 (Tamam Bayatl i ) 회 사관계자를통해전했다. 그는 9 일부터 West Azeri 원유를생산하기시작하였으며이를점차증대시킬예 정이다. 이처럼, 현재 ACG(Azeri -Chi rag-gyunesl i ) 광구 의 쉬라그 (Chirag), West Azeri, East Azeri, Deepwat er Guneshul i 4 개의플랫폼에서원유가생산되 고있다. " 고밝혔다. Tamam Bayatli 는 Central Azeri 플랫폼의 경 우, 아직 플랫폼 주변 해상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원인 규명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플랫폼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가스 유출을 확인하고 제거 하는데 필수적인 작업들이 모두 수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부근 해상의 가스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9 월 17 일부터 예방차원에서 Central Azeri 의 플랫폼 원유생산이 중지되었다. Central Azeri 플랫폼 작업이 중지된 것과 관련 해 West Azeri 플랫폼에서도 원유생산이 중지되 었는데, 이는 Cent ral Azeri 플랫폼과 통신설비 (commumication) 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기 두 플랫폼의 작업 중지로 인해 ACG 원유생산량은 50% 감소되었다. 이미호스바흐트유시프자데 (Khoshbakht Yusifzade) SOCAR 제 1 부사장은 이번 주 말이면 West Azeri 플랫폼가동이가능할것이라고밝혔다. 동 플랫폼은 발전기와 기타 통신설비로 이루어져 있는데 Central Azeri 플랫폼과 통신설비로 연결되어 있어 문제가 발생된것이다. 현재이미모든통신설비를복구했으 며 이번 주 말이면 동 플랫폼이 가동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SOCAR 부사장은 Central Azeri 플랫폼 부근 의 가스발생 원인에 관해 아마도 지층전위나 개별 유정의 문제일 가능성을 거론했으며 특히, 유정의 경우 17 번 유정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 다. 또한 그는 난관을 타개하는 대안으로 플랫폼 지역에서 먼 지역으로 개별 파이프를 통해 가스를 수송하는 방법을 들며 이후에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BP 아제르바이잔은 2008 년 한 해 동안 ( 연간 4,200 만 톤 ) 모든 플랫폼에서 1 일 평균 84 만 배럴의 원 유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쉬라그 (Chirag) 플 랫폼에서 1 일 13 만 4,000 배럴, Central Azeri 플 랫폼에서 1 일 24 만 3,500 배럴, West Azeri 플랫폼 에서 1 일 23 만 5,300 배럴, East Azeri 플랫폼에서 1 일 14 만 4,500 배럴과 Deepwater Guneshuli 플랫 폼에서 1 일 8 만 2,800 배럴을 생산할 예정에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08 년 1 분기에 Central Azeri 플 랫폼에서는 일일 30 만 5,000 배럴, West Azeri 에서 는 일일 23 만 5,000 배럴을 생산하였다. (Day.Az, 10.10) 가즈프롬, 키르기즈스탄가스수송망민영화에참여 준비 가즈프롬 은 키르기즈스탄과 양해각서 (MOU) 를 체결함으로써 공화국 내 가스 수송 및 공급의 85% 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키르기 즈가스 (Kyrgyzgas) 의 자산 가치는 4-5 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키르기즈스탄 회사의 막대 한 부채로 인해 가즈프롬이 어음할인을 해야 할지 도 모른다. 키르기즈가스 는 천연가스의 매수, 수송 및 분 배 업무를 담당하고, 천연가스 자원 공급업자에게 대금을 지불하는 일을 하고 있다. 키르기즈스탄 국가자산위원회 는 키르기즈가스 지분 87.9% 는 국가소유이고, 5.37% 는 키르기즈스탄의 사회펀드 (Socail Fund) 가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매년 국가 에 약 0.73bcm 의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소비의 약 85% 에 해당하는 양이다. 키르기즈 스탄의 가스 확인매장량은 6bcm 로 추산되는데 천 연가스는 연간 약 30mcm(million cubic meter) 이 국내 생산되고 있다. 전망에 따르면, 이 양은 2010 년에 연간 40mcm 으로 증대할 것이다. 10 월 9 일, 가즈프롬은 키르기즈스탄 에너지 연 료자원 산업부 장관과 양해각서 (MOU) 에 서명했다. 8 해외에너지전략센터
양측은 MOU 에따라실무단을구성하기로합의했고, 실무단 (working group) 이지분의시장가치를평가한후에협력협정을준비할예정이다. 가즈프롬은오랫동안키르기즈스탄에너지산업에참여해왔다. 2003년가즈프롬은키르기즈스탄과협력협정을체결했고, 2007년탐사작업을수행하기위해, 합작회사설립에합의하였다. 또, 2008 년에는 쿠르가트 (Kugart) 와 동마일리수 (East Mailisu) Ⅳ 지역에대한탐사권을발급받았다. 이외에도키르기즈스탄에서는 가즈프롬네프츠자회사 인 가즈프롬네프츠아시아 가활동하고있는데현재석유기지 9 개, 주유소 82 개, 액화탄화수소가스기지 2 개를소유하고있다. 분석전문가에따르면, 가즈프롬은키르기즈스탄내에수직통합을이루고소비자들에게접근하였다. 그러나가즈프롬은키르기즈스탄에너지민영화작업을동프로젝트에서그치지않았다. 금년말까지에너지기업 Northenergy, Bishkekteploset( 비쉬켁열공급네트워크 ), 비쉬켁열병합발전소가매각될것이다. 이미키르기즈스탄에서캄바라틴스크 (Cambaratinsk) 수력발전소프로젝트를추진했던러시아의 RAO UES 는키르기즈스탄의전력부문 에관심을갖고있다. 키르기즈스탄은우즈베키스탄에대한가스공급의존도를감소시키기위해가즈프롬을필요로하고있다. 우즈베키스탄은 2009년부터對키르기즈스탄가스공급가격을국제수준으로 ( 키르기즈스탄생산은수요의 2% 만을충당하고있음 ) 인상시킬것이라고전하고있다. 트로이카디알로그 (Troika Dialog) 의분석전문가발레리네스테로프 (Valery Nesterov) 는 키르기즈가스 지분 75%+1주가 1,000-2,000만달러에달하는것으로평가했고 가즈프롬 은 키르기즈가스 지분매입을통해커다란이익을확보하지는못할것이라고언급했다. 키르기즈스탄의가스매장량은그리많지않은데, 과연 가즈프롬 이실제시장가격보다낮은가격으로키르기즈스탄소비자들에게가스를공급할것인지의문이다. 키르기즈가스 는키르기즈스탄의가스관전체를소유하고있다. 매출 - 7,890 만달러 (IFRS; 국제회계기준, 2007 년 ), 순이익 - 689,100 달러, 채무 -4,440 만달러이며, 주요대주주는키르기즈스탄정부 (82.33%) 와키르기즈스탄사회펀드 (7.76%) 등이다. (RBC daily, Energyland, 10.10)
동북아에너지시장 러중시국아 상무부, 민간업체에의한원유수입물량한도확정 10월 13일상무부는 2008년제80호공문을발표해 2009년민간원유수입업체의수입물량을 2,200만톤으로확정했다. 수입자격을얻고자하는원유수입업체는상무부가지정한중요공업제품수입관리기관및해외투자업체수입관리기관에신청하거나상무부에직접신청할수있다. 단, 수입을신청하는민간원유수입업체는다음과같은조건을갖추어야한다. 첫째, 중국기업법인자격을갖추고등록자본이 5,000만위안이상인수출관련업체여야하며, 둘째, 은행신용등급이 A이상으로은행대출가능액이 2,000만달러이상이어야한다. 셋째, 5 만톤이상의원유수입용부두시설과저장능력이 20 만m3이상인원유저장고를보유하고있어야하며, 넷째, 최근 3 년동안원유수입실적이있어야한다. 다섯째, 해당기업의전체운영물량에서원유비축물량이차지하는비율이국가의법정요구량보다낮아서는안되며, 여섯째, 밀수 위법 탈세 외화도피 암거래환송금기록이없어야한다. 그리고일곱째, 석유국제무역과관련한전문인력이있어야한다. 상무부의신청접수마감일은 2008년 11월 20일이다. 상무부는관련부처를통해신청기업이국가관련법률의준수여부를파악 심사할것이며, 본공고의각규정에따라민간원유수입업체의수입허가량을신청한기업에대해심사를진행할계획이다. 조건에부합하는기업에대해서는민간업체의수입물량을할당하고공고규정조건에부합되지않는기업은수입허가를받을수없다. ( 상무부 ( 商務部 ), 10.14) 4대가스전지나는서기동수, 5년간석탄 5,400만톤절약 5 년 째 가동되고 있는 서기동수 파이프라인의 총 길이는 최초 1,483 km에서 현재 6,722 km까지 연장되 었으며 타리무 ( 塔里木 ), 창칭 ( 長慶 ), 촨위 ( 川渝 ), 차 이다무 ( 柴達木 ) 의 4 대 가스전과 연결되어 있다. 2003 년 10 월 1 일, 서기동수 파이프라인의 징볜 ( 靖邊 )- 상하이 ( 上海 )( 동쪽 ) 구간이 시범 운행에 들 어갔고, 같은 해 10 월 16 일에는 정저우 ( 鄭州 ) 가스 회사 등 7 개 업체에 시범적으로 가스공급을 시작 했다. 현재 가동 중인 서기동수는 간선 1 개, 연결 지점 3 개, 지간선 3 개, 지선 6 개의 구조를 형성하 고 있고, 13 개 성 ( 省 ), 시, 자치구를 지난다. 2006 년 에 가동을 시작한 기녕 ( 冀寧 ) 구간 5) 은 서기동수 간선 및 충무 ( 忠武 ) 구간 6) 과 연결되어 있으며 후 베이 ( 湖北 ), 후난 ( 湖南 ) 등지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 다. 올해 9 월 말, 서기동수 파이프라인를 통해 가 스를 공급받고 있는 센터는 100 여 곳에 이르고, 18 개 가압장, 51 개의 배분 기지 (distribution station), 249 개의 파이프라인 블록 밸브 (line block valve) 를 통해 420 억m3의 천연가스가 화둥 ( 華東 ) 화베이 ( 華 北 ) 화중 ( 華中 ) 중위안 ( 中原 ) 지역에 공급되고 있 다. 이로 인해 동부지역의 석탄 소비량은 약 5,400 만 톤 줄었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250 만 톤 감소함 에 따라 중국의 에너지 소비 구조조정, 동부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 추진,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이외에 서기동수 파이프라인을 통한 안정적 공 급 네트워크도 형성되고 있다. 현재 가동되고 있 는 진탄 ( 金壇 ) 가스 저장고의 가스량은 약 3,100m3 에 이르며, 긴급상황 발생 시 공급 가능한 일일 가스량은 400억m3에 달한다. 류좡 ( 劉庄 ) 가스 저장 고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데, 동 저장고는 긴급상 5) 허베이 ( 河北 ) 와난징 ( 南京 ) 을잇는지선. 6) 충칭 ( 重慶 ) 시중 ( 忠 ) 현 ( 縣 ) 과후베이 ( 湖北 ) 성우한 ( 武漢 ) 시를잇는지선. 10 해외에너지전략센터
황 발생 시 서기동수의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보장 할 것이다. 2005년 10월 가동된 수송증대 프로젝 트 현황은 서쪽구간의 가압장이 100% 가동되고 있으며, 동쪽구간 수송증대 프로젝트는 2009년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가 되면 서기동수 전 구간에서 사용되는 가압장이 현재 18 개에서 22 개로 증가하게 될 것이며 연간 가스 수송능력은 기존의 120억m3에서 170억m3로 증가하게 될 전망 이다. ( 신화망 ( 新華網 ), 10.10) Gazprom, Exxomobil 의사할린 PNG 對中수출반대 가즈프롬 (Gazprom) 은 미국 엑손모빌 (Exxonmobil) 과 Sinopec 간의 직접 계약을 통한 PNG 수출에 반 대하고있다. 러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9 월 30 일 사할린 주지 사는 사할린 -1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엑손모빌이 만약 동 프로젝트를 통해 채굴하는 천연가스를 파 이프라인을 통해 직접 중국에 공급한다는 개발 전 략을 이행한다면, 금융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엑손모빌과 가즈프롬은 생산물분배 협정과 관련한 동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차를 좁히 지 못하고 있어 13억 달러에 달하는 2007년 사할 린 -1 프로젝트 예산이 아직까지 러시아의 비준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갈등은 천연가스 공급 방안에서 빚어지 고 있다. 가즈프롬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정부가 통 과시킨 동부 천연가스 계획에 중국으로 이어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부설에 대한 규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엑손모빌이 만약 중국에 대한 PNG 수출 입장을 견지한다면, 자체적으로 파이프 라인을 부설해야 하며, 그렇게 되면 지출이 늘어나 고 러시아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다. 사할린 지방정부도 엑손모빌이 직접 중국에 PNG 를 수출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9 월 30 일 사할린 주지사는 관계자들이 사할린 -2 프로젝트 의 천연가스를 LNG 형태로 인도에 수출한다는 방안도논의중에있는데, 두개프로젝트가만약동일한인프라를사용하게된다면, 지역발전을더욱촉진할것이며, 아울러아 태지역에서사할린이액화천연가스공급처로자리매김함으로써지방예산수입이증대하길바란다. 고말했다. 한투자회사애널리스트는 중국천연가스시장을중시하고있는가즈프롬은對중에너지수출분야에서주도권을잡기를바라고있기때문에엑손모빌이전략을조정해 LNG 의형태로아 태지역시장에진출할것을요구하고있는것이다. 라고분석하고있다. 만약엑손모빌이수출전략을 LNG 로전환한다면, 가즈프롬과사할린지방정부가더욱쉽게납득할수있을것이며중국도 LNG 수입대국이되면서시장도더욱확대될전망이다. ( 상무부 ( 商務部 ), 10.10) 中에 자원개발의문 활짝연 Rosneft, 양국에너지협력新밀월기러시아 <RBC daily> 의보도에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 월 3 일로스네프츠 (Rosneft) 가처음으로중국측파트너인 Sinopec 과 CNPC 에게일부러시아유 가스전을할당해공동개발한다는계획을정식으로밝혔다. 로스네프츠의이러한움직임은중국의석유및석유제품시장의점유율확보와중국의석유하류부문자산의주주가되기위한물밑작업이라고해석할수있다. 러시아전문가는 해외기업이에너지분야에진출하는것을웬만해서는허락하지않는러시아의방침에서중국업체가예외일수있었던이유는러시아의새로운유 가스전을개발하는데자금을지원하기로약속했기때문 이라고보고있다. 中 러에너지협력新밀월기도래 3 일, 로스네프츠부사장은중국과의지속되는협력계획을밝혔다. 로스네프츠는 Sinopec 과공동으로우드무르티야 (Udmurtia) 유전의지질탐사입찰에참여할계획이며, 최근에는칼사웨이스크유전시추정의방유장치를해제하고지질탐사작
동북아에너지시장 업을시작했다. 또로스네프츠는 CNPC 와합작회사를설립해동시베리아유전개발에관한입찰에공동참여할계획인데, 유코스 (Yukos) 사에소속되어있는유루브체노 (Yurubcheno) 유전이주목표이다. 2005년로스네프츠는 Sinopec과합작회사설립에관한양해각서 (MOU) 를체결했고, 2006년 3 월에는 CNPC 와유사한협약을체결한바있다. Sinopec 과체결한원유공급협약에따르면, 로스네프츠는중국측에 사할린 -3 석유 가스프로젝트의지분 25% 를제공하기로되어있다. 한편 CNPC 와체결한계약에따르면, 로스네프츠는제 3 국의석유 가스자원개발및러시아옛유전의석유생산량증대, 기술서비스등분야에서중국과긴밀한협력을하기로했다. 과거로스네프츠는 중국이러시아내의자원개발에참여할가능성을열어놓고있다. 그렇게되면, Sinopec 도로스네프츠가중국에건설하는주유소네트워크를이용하고, 로스네프츠가중국에서석유제품을판매할수있도록협조해야하며, CNPC 는석유가공공장의지분을양도해야한다. 고언급한바있다. 그러나 2006년 6월 Sinopec이우드무르티야석유회사의지분 49%( 나머지지분은로스네프츠가획득 ) 를인수한사례가있긴하지만, 로스네프츠관계자는이후이와유사한중국과의협력에대해서는아직승인하지않은상태이다. 중국석유시장점유하려는러시아로스네프츠는중국과의구체적인협력조건을밝히지않았다. 러시아옵서버는 양국의협력원칙은로스네프츠와 Sinopec 이우드무르티야석유회사를인수할때와동일할것으로보인다. Sinopec 과 CNPC 가초기탐사및연구개발비용을부담한다는약속을하면, 교환의의미로로스네프츠는중국에안정적으로석유를공급한다는내용일것이다. 라고추측하고있다. 러시아 MDM 은행애널리스트는 중국회사는러시아가미래의에너지공급처라고보고있고, 짧게는 3~4 년후러시아로부터대량의에너지를수입해야하는절박한상황에이를것 이라고분석하고있다. 한투자회사애널리스트는 로스네프츠가유리한조 건의 거래를 달성했고, 중국의 양대 에너지 회사 는 중 러 합작 회사의 일부 지분을 확보한 상황이 기 때문에 공동 유전개발에 대한 문제는 존재하지 않을 것 이라고 보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얼마 전, 석유 및 석유제품 관련 제 3 대 수입국에서 제 2 대 수입국으로 올라서 시장이 매우 방대해짐에 따 라 더욱 러시아 석유가스 회사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러시아 옵서버는 로스네프츠 와 중국 회사와의 합작기업에 또 다른 협력 파트 너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고 전망하고 있다. 10 월 3 일, TNK-BP 는 유루브체노 유전에 관심을 보 이면서 로스네프츠와 협력할 계획이며, 만약 협력 이 틀어져 동 자산 때문에 영국 석유회사와 분쟁 이 발생할 경우, 로스네프츠는 불리한 입장에 놓 일 것이라고 말했다. 10 월 3 일 로스네프츠 사장은 최근 사할린 -5 석유 가스 개발 프로젝트를 개시 했으며 영국 석유회사가 동 프로젝트의 49% 의 지 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 개발하는 것이 서로에게 유리하다. 고 강조했다. 러시아에서 보물 캐내려는 Sinopec 이타르타스 (Itar-Tass) 통신에 따르면, Sinopec 이 러시아의 사할린 대륙붕 지역에서 대형 유 가스전 이 발견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네프 츠 사장은 사할린 지역에서 Sinopec 의 시추작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앞으로 2 주 내에 마무리 될 것이고, Sinopec 의 시추 및 탐사작업은 만족스러운 성과 를 거둘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 극동지역 대륙붕에서 이루어지는 석유 및 가스자원탐사개발에중국회사외에도일본 미국 인도 한국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 극동 사 할린 지역은 러시아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 고 있는 석유 가스지역 중 하나이다. 1999 년 사할 린 -2 프로젝트가 가동된 후 2007 년 10 월에 사할린 -1 프로젝트도 시행되었으며 이외에 사할린 -3, 사 할린 -4, 사할린 -5 개발 프로젝트도 구체화되고 있 다. ( 중국광업망 ( 中國鑛業網 ), 10.10) 12 해외에너지전략센터
러 알타이공화국, 시베리아- 中가스관방향확정 9 월 27 일러시아알타이공화국부총리는알타이공화국내서시베리아 - 중국구간 ( 알타이 노선 ) 의방향이확정되었다고밝혔다. 이타르타스통신사는알타이공화국부총리의말을인용해 상술한가스관은알타이국경지역에서시작해알타이공화국 4 개지역을거쳐러시아와중국서부의접경지역에도달하게된다. 고전했다. 부총리는 알타이 천연가스파이프라인이가동되면, 알타이공화국에연간 30 억루블 (1 달러 =26.8 루블 ) 의수익이창출되며, 이는자국의정부예산의약 50% 를차지한다고말했다. 10 월 16 일부총리는동프로젝트총담당업체 가 서시베리아 - 중국 구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탐사 작업에 정식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중국으로 이어 지는 2개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2011년 부터 중국에 천연가스를 수출할 것을 준비하고 있 다. 서부 라인을 통해 서시베리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러시아 알타이공화국 국경에서 출발해 중국 신장 ( 新疆 ) 으로 수송할 것이며, 동부 라인을 통해서는 사할린 지역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러 시아 극동지역을 거쳐 중국 동북 지역까지 수송하 게 된다. 이로써 러시아는 중국에 연간 800 억m3의 천연가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생의사 ( 生意社 ), 10.10)
동북아에너지시장 러몽시골아 몽골대통령의광산국유화철회계획에민간 투자낙관전망 최근몽골엥흐바야르남바르 (Enkhbayar Nambar) 대통령은 정부가 몽골 광산의 국유화를 강행하지 않 도록촉구하는성명서를발표하였다. 이로써민간투 자자들은 몽골에 대한 투자를 조심스럽게 낙관하기 시작했다. 엥흐바야르 남바르 대통령은 10 월 둘째 주 국회 연설에서 의회와 정부가 대규모 광산 프로젝트 이 행을 위해 투자자와 국가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는 win-win 의 원칙으로 정책을 수립해야할 것임을 강조했다. 종전에 몽골에서는 자국의 대규모 광산에 대해 국가가 51% 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안건이 상정되 었으며, 이를 위해 광산 소유자들과 기존의 계약 을 파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광 산 국유화 움직임은 민간 기업의 몽골 투자에 위 협 요인이었다. 민간 사업체들은 몽골 정부가 광산 국유화 계 획을 철회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부시 행정부 에 밀레니엄 챌린져 조합 (MCC) 의 몽골 지원 프로 그램 3억 8,500만 달러의 지원금 사업을 보류해 달라고 요구했다. 엥흐바야르 남바르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몽 골 정부는 아직 자국의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능 력이 부족하고, 독립적으로 매장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선진화된 기술 을도입하고, 관련전문가들을투입해야한다고설명했다. 또한대형투자자, 재정지원, 기술, 전문가들을국내로유입하기위해서는투자자들이투자수익을기대하고, 그들의투자비용을통제할수있는여건을마련해야한다고설명했다. 따라서투자자들이매장지의 51% 이상을소유하도록허용하는기본적인시장원리를수용해야할것이라고덧붙였다. (Mongolia-web, 10.13) 남고비, 신규석탄발견지난 9일남고비에너지리소시스사 (SouthGobi Energy Resources Ltd.) 는몽골에서중요한석탄매장지를발견했다고발표하였다. 신규매장지는남고비에너지리소시스사의석탄매장지인오붓톨고이 (Ovoot Tolgoi) 에서남동쪽으로 10km, 중국 - 몽골국경지역에서북쪽으로 33km 떨어진곳에위치해있다. 그지역에 3 미터깊이의두개의굴착공사가진행중이었고, 그곳에서다량의균열이발견되었다. 석탄매장지는 1,800 미터길이, 15 미터두께로발견되었다. 기존오붓톨고이 (Ovoot Tolgoi) 광산에서멀지않은곳에서추가적으로석탄매장지가발견된것은잠재적인석탄개발범위가상당히넓어졌음을의미한다. 이번매장지는특히중국국경과도가까운지역에위치해있어그의미가크다고할수있다. (Mongolia-web, 10.13) 14 해외에너지전략센터
현안분석 중국과러시아의중앙아시아자원확보경쟁현재세계각국이에너지의안정적인수급을위해치열한경쟁을펼치고있는가운데중앙아시아국가들은세계에너지의주요공급지인중동을대체할수있을만큼의원유와천연가스등막대한양의에너지자원이부존된지역으로주목받고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에너지자원확보를위해중국이적극적으로진출함으로써동지역의에너지자원을독점하고통제해왔던러시아가위협을받게되었다. 과거소련시대에러시아가주도했던중앙아시아에너지개발사업은중국의개입으로중앙아시아가독립적으로국가주도적인에너지사업을시행할수있게만들어주었다. 또한이러한사업은자국의안정적인자원수출체계의구축과수출시장의다변화를이룰수있는바탕을만들어주고있다. 현재러시아는유럽과중국이막대한가스매장량을보유한투르크메니스탄에관심을갖기시작하면서가스구매경쟁자들이증가하는문제에직면해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지역에대한영향력을잃지않고경쟁국들로부터자원을빼앗기지않기위해최근가스가격을국제가격수준으로인상하는조치를취하고있다. 이러한맥락에서본고에서는중앙아시아자원을두고벌이는중국과러시아의경쟁관계를소개하고이들이자국의영향력을어떻게확대하고중앙아시아와협력을하고있는지알아보고자한다. 또한향후중국과러시아가중앙아시아지역의에너지판도를어떻게변화시킬지전망해보고자한다. 7) Ⅰ. 중국의중앙아시아진출현황및협력 중국은세계 12 위산유국이면서도경제규모가커지면서원유및가스에대한소비량이급등하고있는국가로 1993년이후석유순수입국으로돌아섰다. 중국의하루석유소비량은 790만배럴로세계전체소비량 (8,440만배럴 ) 의 9.4% 에달하며이중절반을수입에의존하고있는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 (IEA) 는중국의석유소비량이 2025년에는하루 1,420만배럴까지급증할것이라는전망을내놓고있다. 그만큼중국의입장에서는석유확보가국가안보만큼이나중요하고절박한것이다. 1) 중국의전략중국은원유의안정적확보를국가전략의최우선과제로설정하고있으며석유공급의안정성을확보하기위해다음과같은대외정책을추진하고있다. 첫째, 해외유전개발을추진하고개발한원유의수입을증가시킨다. 둘째, 석유와천연가스의안정적인확보를위해투자를확대한다. 셋째, 해외의공급중단의가능성에대한대책을마련하고석유비축제도를운영한다. 넷째, 자원외교를강화한다. 우선중국은해외유전개발전략을추진함에있어산유국과협력하여석유 천연가스의탐사개발분야에진출하여해외석유자원을확보함으로써안정적공급을도모하려한다. 이러한상황에서중앙아시아의석유 천연가스자원은중국에오아시스같은존재로부각되고있으며그동안중동석유에의존하고있는상황에서탈피하기위한방법으로중앙아시아지역은에너지공급처의다변화와에너지안보측면에서도그중요성이증대되고있는것이다. 또한대륙으로이어진중앙아시아와중국의지리적인접성으로인해중국은중 7) 본고는 KEEI 의 Energy Insight (2008), 주간동북아에너지시장 (2008), IEA(2008), 각종기사 (2008) 등을참고하여재구성된것임.
동북아에너지시장 앙아시아에적극적인러브콜을보내고있다. 2) 진출현황중국은중앙아시아지역의석유개발에대한관심뿐만아니라현지기업및서방세계의석유메이저들과도공동으로석유및천연가스개발사업을추진해오고있다. 중국이석유순수입국으로전환된이후국영석유천연가스공사 (CNPC) 는미국의석 유메이저들과경합하여카자흐스탄의개발권을획득하였다. 중앙아시아의석유 천연가스부문에대한중국의진출은 1997 년 CNPC 가카자흐스탄석유회사인악토베무나이가즈 (ActobeMunaiGaz) 의지분을인수하면서시작되었다. 중국의적극적인중앙아시아진출은 < 표 1> 과같다. < 표 1 > C N P C 의카자흐스탄내에너지개발참여현황 연도 지분 내용 1997년 6월 60.3% CNPC 가카자흐스탄석유회사인악토베무나이가즈 (Act obemunai Gaz) 의지분인수 2003년 6월 25.1% CNPC, 카자흐스탄석유회사인악토베무나이가즈 ( Act obemunai Gaz) 의지분추가매입 2003년 9월 100% 카자흐스탄북서부의 Nort h Buzachi 유전지분을 Chevron Texaco(6 5 % ), Ni mr Petrol eum(3 5 % ) 으로부터각각매입 2004년 50% CNPC 는 North Buzachi 유전지분 50% 를캐나다 Nelson Resource 사에 9,000 달러에다시매각 2005년 100% CNPC 가카자흐스탄의 3 위석유회사인페트로카자흐스탄 (Pet rokazakhst an) 을 42 억달러에 인수 8) 자료 : KEEI(2008), 주간동북아에너지시장, 중국 - 중앙아시아파이프라인, Vol. 15, No. 11. 참고작성 중국은중앙아시아의카스피해지역내해상광구개발사업에대한참여는물론유전자산매입및운영권을확대할계획에있다. < 표 1> 과같이 CNPC 의유전개발획득은물론과감한투자전략이적중한것이었으나아시아에너지시장으로서의수출루트를확보하고대규모석유이권을중국에배분함으로써러시아, 서방등을견제하고자하는중앙아시아국가들의의도도함께작용한것이라볼수있다. 중국은유전개발뿐만아니라수송로개발도계획함에따라주로, 석유는카자흐스탄으로부터, 가스는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도입하고있다. 3) 중앙아시아 - 중국간협력 지난 8 월에는카자흐스탄정부가인접국인중국이현재구상중인자국내베이네우 (Beyneu) 와악불락 (Akbul ak) 구간가스관건설사업에참여해줄것을요청했다. 카자흐스탄측이사업지분 50% 를맡아건설할이가스관전체길이는 1, 510km, 직경은 711-1, 016 mm에달한다. 가스관 1, 2 단계공사는각각 2011 년, 2014 년각각완공될예정이며, 전체공사가모두끝나면카자흐남부지역에연간 10bcm 의가스를공급할수있게된다. 이처럼중앙아시아와중국간에너지협력이활발히이루어지고있으며과거소련지역에서러시아다음의자원부국인카자흐스탄이러시아에대한원유등에너지수출을지속하면서도중국과도자원협력을강화하고있다. 8 ) 중국은 5 억 5,000 만배럴의유전을보유한페트로카자흐스탄 (PetroKazakhstan) 을인수하였는데, 이사례는중국이원유를확보할때유전자산만보유할수있다면투자대비수익을따지는경제원리를신경쓰지않는다는것을알수있다. 당시페트로카자흐스탄의가치를 25 억달러정도로평가했던 Shell 등오일메이저들은중국의이러한행동을 터무니없다 고비웃었지만중국은오히려성공적인인수사례로평가하고있다. 16 해외에너지전략센터
< 표 2 > 중앙아시아 - 중국간석유 가스파이프라인현황 O i l P i p e l i n e 중국-카자흐스탄 G a s P i p e l i n e 중국-중앙아시아 내용아티라우 (Atyrau)- 악토베 (Actobe)- 아라산커우 (Alashankou) - 총길이 : 2, 798km - 원유수송량 : 연간 2, 000 만톤 * 아티라우 - 켄키약 (Kenkyak) 구간 - 총길이 :448km(2003 년말완공및가동 ) - 원유수송량 : 연간 600 만톤 * 아타수 (At asu)- 아라산커우구간 - 총길이 : 962km(2005 년 12 월부터가동, 2006 년 5 월전노선에서원유수송 ) - 원유수송량 : 연간 1, 000 만톤 * 켄키약 - 쿰콜 (Ki mkol ) 구간 - 총길이 : 761km(2009 년 10 월 1 일완공이후가동될계획 ) 중국 - 카자흐스탄 ( 카자흐스탄과우즈베키스탄국경지대 - 중국신장훠얼궈쓰 ) - 총길이 : 1, 239km - 천연가스수송량 : 연간 10bcm 추산 (1 구간, 2009 년완공예정 ), 연간 40bcm(2 구간, 2012 년완공예정 ) - 중앙아시아천연가스파이프라인중카자흐스탄에해당하는파이프라인의건설및운영을주로담당 (Asia Gas Pipeline LLP) 중국 -우즈베키스탄 (2007 년 4 월, 양국정부잠정적합의도달 ) - 총길이 : 530km - 아시아천연가스수송회사설립 : 우즈베키스탄석유천연가스회사 (Uzbekneftegaz) 와 CNPC 의합작회사 - 투르크메니스탄과카자흐스탄의파이프라인연결담당중국 -투르크메니스탄 (2006년 4월, 양국은 중국 -투르크메니스탄천연가스파이프라인프로젝트및투르크메니스탄의천연가스對중수출에관한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투르크메니스탄정부간협약 체결 ) - 총길이 : 188km - 천연가스수송량 : 연간 40bcm (2009년 1월부터 30년간 ) - 투르크메니스탄에서우즈베키스탄까지연결 자료 : KEEI(2007), 중앙아시아에너지자원개발진출전략연구 참고작성. Ⅱ. 러시아와중앙아시아의관계및변화 러시아와중앙아시아국가특히카자흐스탄및투르크메니스탄간의관계는상호보완적인관계에있으면서, 한편으론쌍방모두협상우위를확보하여이윤을확대하려고심한마찰을일으키는모순적인관계를형성하고있다. 러시아는국내시장및유럽시장으로의가스공급을안정적으로유지시키기위해중앙아시아가스가무엇보다필요하며그리고중앙아시아석유 가스의유일한對유럽수출창구로서의경제적이득을지속적으로 확보하기위해 EU 및미국의동지역에대한영향력확대를최대한차단시켜야한다. 중앙아시아국가들은독자적인수출수송망을갖고있지못한이유로겪고있는경제적폐해를최대한줄이면서자원수출에따른이득을극대화시키기위해러시아, EU, 중국등을포함한주변국들을상대로철저하게실리외교를전개하고있다. 최근러시아는중앙아시아지역을자국의영향력하에두기위해에너지부문에서의경제적손해를
동북아에너지시장 감수하고있는듯하다. 최근고유가상황에서러시아는투르크메니스탄을시작으로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등과對러시아가스공급가격인상을합의해주었다. 투르크메니스탄과러시아는 2006 년에 2007-2009 년가스가격협정 을체결했지만, 2007 년말에투르크메니스탄은러시아측에가스가격재협상을요구했고이를러시아가받아들였다. 이는러시아가對투르크메니스탄가격인상으로발생할수있는손해부분을對유럽가스공급가격을인상시켜보존할수있기때문인것으로보인다. 러시아는중앙아시아지역을포함시킨외교 군사 경제부문의다자간협력체를구성및운영하여이를통해이들국가들과의협력관계를증대시키려하고있다. 러시아의상하이협력기구 (SCO) 가입과그속에서의주도적역할은 2 가지목적에서비롯되었다고볼수있다. 첫째는중앙아시아지역에대한 EU 및미국의외교적 군사적 경제적영향력확대를중국과협력해차단하기위한것이다. 러시아에대한에너지의존도를줄이기위해서 EU 가중앙아시아지역에대한영향력확대를강화하면할수록러시아의중앙아시아국가들을자국의영향력하에두려는노력은더욱더강화될것이다. 둘째는에너지부문에서중국의동지역에대한적극적인진출을일정정도차단하기위한것이다. 이는중앙아시아국가들의對중국석유 가스수출을위한수송망구축과이후대규모자원수출은러시아입장에서커다란경제적손실과연결되기때문이다. 동지역석유 가스의對중국수출은러시아로공급되거나러시아수송관을이용하는물량이감소되는것을의미한다. 반대로, 중국의입장에서는동지역석유 가스를도입하게될경우, 그만큼러시아동부지역석유 가스에대한의존도를낮출수있어러시아와의에너지협상에서우위를점할수있게된다. 9) 최근러시아는중앙아시아지역에너지자원을확보하기위한 EU 와의경쟁에서확실한우위를점하기위해대규모협력지원사업을추진하려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정상들은에너지부문에서협력을증진시킬수있는공동사업추진에합의하였다. 먼저석유부문에서의합의내용을보면, 러시아와카자흐스탄은 CPC(Caspian Pipeline Consortium) 송유관의수송능력증대와카자흐스탄이부르가스 - 알렉산드루폴리스 (Burgas-Alexandroupolis) 송유관에 1,700만톤의원유공급을러시아에약속한것이다. 또가스부문에서의합의내용은다음과같다. EU 의카스피해횡단가스관건설계획에대항하기위한신규카스피해연안가스관건설과기존 CAC(Central Asia-Center) 가스관의수송능력증대및확장, 그리고기존노선의확장과신규가스관건설을통해 2014년까지중앙아시아가스의對러시아공급물량을 60~90bcm 으로증대시킨다는내용이다. 하지만, 중앙아시아지역에서러시아가자신들의기득권을유지및확대하려는노력은중앙아시아국가들의실용주의적자원정책으로어려움을경험하게될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을제외한다른중앙아시아국가들은아직까지러시아와의관계를중시해야하겠지만, 중국이나 EU 와의협력으로자립경제의기틀을마련하고에너지수송로를다변화시키는등러시아로부터의의존도를낮추는노력이계속되고있다. 또한러시아에공급하는가스가격을국제적인수준에까지이르게하기위해러시아와의가스협상과정에서자신들의 EU 및중국과의에너지관계를對러시아공급가격인상을위한압력카드로계속이용하려고할것이다. 10) 지난 3 월 11 일, 모스크바에서회동한중앙아시아의 3 국 (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 국영가스회사들은가즈프롬이참석한가운데 09 년부터천연가스판매가격을유럽기준가격에맞추기로결정하였다. Turkmengas와 KazMunaiGaz, Uzbekneftegaz 의회장은가즈프롬회장과모스크바에서회동하고가스판매가격을이와같이결정하였다고발표하였다. 중앙아시아 3 국의가스판매가격을유럽기준으로설정하면 1, 000 m3당 360 달러이상이되며, 현재 9 )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2007), 러시아에너지정책변화분석을통한한 - 러에너지협력방안연구. 10) IEA(2008), Standing Group On Global Energy Dialogue, "Russian Energy Strategy In The Caspian Region". 18 해외에너지전략센터
투르크메니스탄은 130 달러 ( 08 년상반기, 하반기는 150 달러 ), 우즈베키스탄은 180 달러에러시아에공급하고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 이는각국의경제적이익과안정적에너지공급을모두고려한조치이며우크라이나측을압박하기위한전술로풀이된다. 지난 7 월, 러시아 - 우크라이나간가스공급협상이타결됨에따라내년부터우크라이나에공급되는가스가격은유럽수준인 1,000 m3당 400 달러가될것이다. 현재우크라이나는 179 달러를주고러시아로부터가스를구입하고있다. 중앙아시아산가스가우크라이나를통과해유럽에판매된다고가정할때, 우크라이나와러시아가합작기업을통해중앙아시아산가스를통제하게될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 11) 이처럼, 중국의중앙아시아에너지자원개발진출로러시아는과거에중앙아시아지역의에너지자원을통제및조정의힘이약화되었고유럽과중국을모두방어해야하는입장이되었다. Ⅲ. 중앙아시아의기회와도전지금까지중앙아시아지역에서러시아가누려왔던지배력과영향력은중국의중앙아시아에너지개발진출로역내에너지확보경쟁의구도를변화시켰다. 중국은중앙아시아지역에서막대한자금력을갖추고유전개발과같은상류부문에참여하고새로운유 가스파이프라인을건설하는등적극적으로동지역에서의영향력을확대하고있다. 중앙아시아 입장에서는 중국이 에너지 수출 공급처로서의 주요 고객이되었고러시아의영향력에서벗어날수있는 기회를가져다준셈이다. 중앙아시아 가스 대국인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 스탄은 소련시절에 놓인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로 가 스를 계속 수출하면서도 독자적으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박차를 가해 국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앙아시아 지역의 가스파이프 라인을독점하고있는가즈프롬의영향권에서벗어나 저렴한 중앙아시아 가스를 확보하려는 유럽 중국과 독자적인 파이프라인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 유 가스 파이프라인이 부족한 중앙아시아가 러시아 를 통해 에너지원을 수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 나, 현재 유럽과 중국의 참여로 동 서 교역로가 개 방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즈프롬은 가스 공급 가 격인상을통해이들국가의새로운파이프라인건설 의경제성과효용성을떨어뜨리고중앙아시아에서파 이프라인 독점적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유럽과 중국의 손을잡고러시아와협력관계를유지하면서도영향력 축소및견제를시도하는전략을구사하고있다. 지금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의 에너지 통제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역내 지 리적 특성과 에너지원 수출 다변화 전략에 따라 러시아, 유럽, 중국과 균형을 이루는 실리적 에너 지 외교를 전개하고 있다. (KEEI 해외에너지전략센터 ) 에너지경제연구원해외에너지전략센터경기도의왕시내손동 665-1, ( 우 )437-713, http://www.neasiaenergy.net, Fax) 031) 420-2163 ( 주간 ) 동북아 에너지 시장 ( Nor t hea st Asi a En er gy We ekl y) 발 행 인 방기열 편 집 인 류지철 jcryu@keei.re.kr 031) 420-2120 편집위원 이성규 ( 러시아 ) leesk@keei.re.kr 031) 420-2274 김형건 ( 중앙아시아 ) kimhyunggun@keei.re.kr 031) 420-2227 노남진 ( 중국 ) singbird@keei.re.kr 031) 420-2233 소진영 ( 몽골 ) jyso@keei.re.kr 031) 420-2166 1 1)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2008), "Energy Insight," Vol.3, N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