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t.Prot.N.1/2012 2012년 주교사목서한 신앙 파트2 ~신앙의 은총을 살자~ 교오또교구 주교 바오로 오오츠카 요시나오 로사리오기도 교오또교구는 작년 2011년 신앙을 테마로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으로부터 <참 신앙>에로 불림 받아 <참 신앙인>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각자의 신앙을 내면에서부터 바라보았습니다. 올해에는 신앙을 증거하는 생활을 더욱더 심화시키기 위하여 한가지의 방법론으로 <로사리 오기도>를 참고하고자 합니다. <로사리오기도>는 복음의 메시지 전체를 담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올해는 요한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2002년 10월 16일에 발표하신 사도적 서한 <동정녀 마리아의 로사리오>의 10주 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황님께서는 이 서한을 통해서 세례를 받으시고 수난을 받으심 까지 예수님의 공생활의 신비를 묵상하는 <빛의 신비>를 첨가할 것을 제창하셨습니다. 현행의 < 로사리오 기도>는 환희의 신비를 월요일과 토요일, 빛의 신비를 목요일, 고통의 신비를 화 요일과 금요일, 영광의 신비를 일요일과 수요일에 바치도록 되어있습니다. 작년의 사목서한에서 11개의 질문의 형식으로 쓴 것은 <신앙의 감각>의 11개의 활동에 대하 여 쓴 것이었습니다. 올해는 이 신앙의 감각과 <로사리오기도>의 네 개의 신비의 각각의 5 가지 묵상을 연관시켜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로사리오기도>를 바치면서 하나하나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면서 묵상을 하면서 신앙을 더욱더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로사리오기도>는 개인의 관상 기도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가족, 사회, 국가, 교회, 그리 고 전 인류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안에서 기도를 필요로 하는 이웃을 성모님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사리오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힘들어하는 사람들과의 연대의 기도가 되기도 합니다. 올해의 <로사리오기도>는 특히 동일 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건의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하루빨리 복구가 될 수 있 도록 청원을 드리면서 기도합시다. 저는 믿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을 합니다 (고린토후서 4,13) 1. 신앙의 체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고백합시다. 신앙의 인격적 감각 환희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육화 사건으로부터 나오는 환희 를 느끼며 예수님의 숨겨 진 생활을 묵상합니다. 우리들은 복음서 안에서 인간이 되신 그리스도와 만납니다. 그것은 우리들이 주변의 사람들과의 만남 안에서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재현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예 하고 응답하고 신앙을 증거합시다 환희의 신비 제 1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마리아는 신앙에 의해서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천사에게 대답을 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우리들도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공적인 증거를 하여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결의를 표명합시다. 이것이 신앙인 자신의 복음화의 원점입니다. 1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시다 영광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어둠을 빠져 나와서 부활과 승천을 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 하여 관념적인 표현이 아니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지금 우리들 안에서, 사람들 안에서, 혹은 이러저러한 사건들 안에서 활동하고 계신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느낀, 그 감동을 전하 도록 합시다. 부활신앙의 증거는 그것 자체가 신앙의 행위입니다. 2. 기도 말씀 새로운 열의 신앙의 발견적 감각 하느님의 외아들을 맞이하여 경배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증거합시다 환희의 신비 제 3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신앙의 감각은 하느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감각입니다. 우리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여 예수 님을 진실하게 맞이할 때, 주님께서는 그 생각을 밝혀주실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혹은 말 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의 현존을 가까이서 느낄 때, 그 것이 바로 참된 것입니다. 참된 것이라면, 사람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각자, 실제로 그리스도와 만남의 체험을 가지 고 증거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날마다 주님을 찾읍시다 환희의 신비 제 5단 -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요셉성인과 성모님께서는 12살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셨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루가 2,50). 신앙의 감각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하여 사용하는 상상력입니다. 이 상상력에 의해서, 상징이 이해되게 됩니다. 이 영적인 감각은 사용하지 않으면, 둔하게 되어 신앙생활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새로운 복음 선교 에서 말을 하고 있는 새로운 열의(Passion) 을 가지고 일상생활에 안에서 주님을 찾고 하 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살아갑시다. 3. 사건들 안에서 주님에의 신뢰를 찾음 신앙의 인식적 감각 인간이 사랑에 넘치는 인격적인 연결을 기초로 하여 신비로우신 하느님을 안다 라는 것 이 가능한 것은, 신앙의 감각 덕분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은 때때로 개념적으 로 표현이 가능한 지식보다도 직관적이고 비언어적인 내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타인에게 신 앙에 대해서 설명을 할 경우에, 우리들 자신의 생활을 이야기할 때 더욱더 잘 전달이 됩니 다. 주님께 믿는 마음을 열어주시라고 청하며 예수님을 향한 신앙을 심화시킵시다 빛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성모님께서는 잔칫집에서 포도주가 부족하다 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주변의 사건을 신앙 과 사랑의 정신에 의해서 알아보게 될 때에, 하느님의 마음을 밝히는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 이 가능해집니다. 성모님께서는 아드님을 신뢰하여 순종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우리들도 이 세상의 모든 것, 모든 사건들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믿는 순간, 우리들의 생활자체가 구 원을 가져다주시는 그리스도의 사건의 일부가 됩니다. 예수님을 신뢰하고 일상의 생활현장 에서 구원의 도구가 되도록 합시다. 2
4. 그리스도에 의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의 그리스도론적 감각 신앙의 감각의 궁극적인 대상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입니다. 신앙의 감각의 제 1의 규범 (기준)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로사리오기도>는 그리스도의 중심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초대에 응하여, 마음으로부터 회개하여 복음을 증거합시다 빛의 신비 제 3단 -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선포하셨지만, 우리들에게 있어서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그리스 도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부터 회개한다는 것은 생각을 바꾸고 삶의 방향을 전환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이 마음과 몸 전체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 로 증거의 첫걸음입니다. 주님과 함께 죽어서, 부활의 영광을 누리는 은총을 청합시다 영광의 신비 제 1단 -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 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필리피3, 10-11). 바오로성인은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낡 은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모방한 다는 것(Imitatio Christ) 이란, 자신을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판단하여 생활 안에서 구체적 이고 실천적으로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것입니다. 5. 받아들이는 성사가 보다는 살아가는 성사로 신앙의 성사적 감각 7개의 성사(세례 견진 성체 고백 혼인 서품 병자)에는 각각 하느님의 구원의 은총이 현존화 되어있습니다. 성사를 받는 것에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은총을 살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신앙의 감각은, 성사의 은총을 무의미하게 하지 않습니다. 세례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갑시다 빛의 신비 제 1단 -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모든 이들에게 형제로서 들어내기 위해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 례를 받으셨습니다.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생각 (고린토전서 2,16) 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형제로서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감사와 기쁨을 모든 사람들에 게 알립시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가엾이 보는 마음으로 바라보셨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죄에서 일어나는 은총을 청합시다 고통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 맞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시고 회심을 외치시며 측은한 마음과 신뢰를 가지시고 당신에게 다가오시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사하여주셨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교회 에 세상의 마지막까지 맡겨진 그리스도의 연민의 표시입니다. 예수님을 배신했던 베드로는, 예수님께 이 세상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백성사를 통해서 몇 번이라도 죄에서부터 일어나는 삶의 방법을 통해 교회의 용서함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증거하도록 합시다. 3
6. 신앙과 생활의 일치 봉사와 사랑의 실천 신앙의 실천적 감각 신앙의 실천적 감각이란 신앙의 삼각의 인식적인 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식 과 행동 의 깊은 연결을 의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신앙과 생활의 유리를 항상 조심하는 사람은 각각의 상황(어려운 문제)에 신앙을 사랑의 마음에 일치시킴으로써 일상생활 안에서 신앙이 의미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사랑의 실천을 동반한 신앙 (갈라디아 5,6)입니다. 사랑이야말로 사랑의 실천의 의무를 이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매일매일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갑시다 고통의 신비 제 4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는 사랑이시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것도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필리피 2,8) 자신을 낮추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랑의 동기에 따른, 사랑을 위한 희생의 상징입니다. 현대는 인간의 생명이나 인권, 평화, 환경 등등 보편적인 가치를 지키고, 복음적인 삶의 양식을 관철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희생이 요구됩니다.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삶의 태도야 말로, 현대인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신앙의 증거입니다.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매일 본받으며, 모든 것을 드립시다 빛의 신비 제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는 빵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그것들을 하느님과 인간을 향한 철저한 사랑과 봉헌의 상징이 될 자신의 성체와 성혈 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들은 미사에 참례할 때마다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모든 이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는 교회의 확신 을 깊게 느껴야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희생과 봉사로 인해 서로를 격려하고, 하느님의 사랑이야말로 생명에의 버팀목이며, 살아갈 용기가 원천이라는 것을 묵묵히 증거합니다. 7. 구원의 은총 기쁨 평화 신앙의 구제적 감각 신앙의 감각에는 구제적( 救 済 的 )차원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구원의 체 험으로부터 오는 신앙의 감각입니다. 구원에 관한 지식은 고통 혹은 불안으로부터 오는 해 방이라는 구원의 경험에 의해서 그 의미가 전해지며, 재생의 힘이 됩니다. 구원의 은총이 모든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예수님의 죽음은,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한 봉헌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의 계시 는, 나의 구원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함입니다. 우리들은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 특히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 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들도 하느님의 나라를 찾고, 영원한 행복에 들어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영광의 신비 제 4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심을 묵상합시다. 성모님과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을 관상하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위해서 신앙을 부여받았는지, 무엇을 믿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그 기쁨을 체험하는 사람들입 니다. 이 세상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살고, 사회를 복음화 시키는 노력을 계속해야 만 하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의 희망의 근원이 이 세상을 넘어선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영 4
원한 생명에의 희망을 가지고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우리들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8. 희망 인생의 리듬 신앙의 통합적 감각 당신의 신앙은 당신의 인생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은 각자가 신앙에 의해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보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희망을 갖자는 의도에 의해 드린 질문입니다. 신앙의 통합적 감각은 과거와 현재, 신앙과 개인의 정체성, 교의와 생활, 신앙과 실천을 연결해줍니다. 죄와 구원의 인생의 연은 하나의 이야기로 전체로 포함시켜집 니다. 요한바오로 2세께서는 로사리오 기도의 단순한 기도는 인생의 리듬을 새기는 것이 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78년 10월 29일의 신탁의 기도) 매일의 생활을 하느님께 봉헌합시다 환희의 신비 제 4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심을 묵상합시다. 환희의 신비 의 가장 뒤의 두 개의 신비는 환희의 분위기 안에서도 지금부터 일어날 비 극적인 사건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성별을 받은 아기 예수님은 반대를 받을 상 징 이 되고, '어머니의 마음은 칼로 가슴을 찌르는 것과 같은 고통을 받을 것이다'라는 예언도 서술되어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희생과 곤란 중에서도 사랑에 의해 살아가는 매일 의 삶을 아멘 이라고 응답하면서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들도 매일의 생활을 신앙에 의해 봉헌하는 가운데,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오해 혹은 모함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살아갑시다 고통의 신비 제 3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을 쓰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유혹과 모욕을 받으시면서도 인간의 죄와 싸우셨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루가 22,42). 신이 없는 현대사회 안에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 희망을 두는 복 음적 가치관이 무시당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선택하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9. 예언자의 시선 신앙의 비판적 감각 그리스도인은 신앙에 의한 구제적지혜( 救 済 的 知 識 ) 의해서 명쾌한 판단력이 몸에 베이고, 하느님의 사랑에 반하는 것을 식별하는 직관적인 감각이 길러집니다. 이것이 신앙의 감각의 비판적 차원으로서, 예언자의 시선과 닮습니다. 주님의 변모를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을 따라 증거합시다 빛의 신비 제 4단 -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에게 이것을 들어라 라고 명하시고, 외아들의 수난을 만날 준비를 시 키십니다. 우리들은 곤란한 때야 말로, 영광의 그리스도를 통하여 활동하시는 성령의 힘을 경험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거부당하는 현대의 박해의 상황에서, 예수님을 따라 가는 길 을 착실히 걸어갑시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합시다 고통의 신비 제 1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뜻을 찾기 위해 큰 고뇌를 체험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오는 현 5
대사회의 유혹은 교회의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신자들 가운데서 옵니다. 모르는 사이에 그리 스도인 자신이 추구하던 구원이 세속화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이 세속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예수님과 함께 깨어 기도합시다. 10. 복음의 싹을 키우는 연대 봉사 신앙의 공동체적 감각 우리들은 자신의 신앙의 감각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른 신앙인의 신앙의 감각의 척도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신앙의 비판적 감각이 확대되어 교회공동체적 감 각이 됩니다. 구원의 오심을 찬양하며 기뻐합시다 환희의 신비 제 2단 -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성모님의 소리를 듣고, 태중의 그리스도를 만난 세례자 요한은 기뻐 뛰놀았습니다(루가 1,44). 그리스도교 신앙은 동반자들과 함께 합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쁨이 전달되고, 함께 나누기 위함입니다. 우리들 주변에 있는 복음의 싹을 신앙의 동반자들과 함 께 찾아, 그것을 키우는 노력을 합시다. 구원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영광의 신비 제 5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신앙의 은총으로부터, 증거의 사명을 떼어놓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신 앙공동체는 결코 각개인의 단순한 그룹이나 혹은 모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선교에 파견되 기 위해서 하느님께서 은총의 장으로서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각자의 신앙의 감각이 공 동체의 신앙의 감각에 공헌되는 것입니다. 11. 새로운 복음 선교를 위한 용기 신앙의 성령론적 감각 그리스도의 영에 의한 신앙의 감각은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나라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기 위하여, 더 큰 자유에로의 용기와 더 큰 책임을 감수하게 합니다. 성령으로 가득 차, 용기를 가지고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영광의 신비 제 3단 -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성령은 사도들에게 주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행하고자 하는 생각과 그에 따르는 곤란 을 인내하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에 봉사하는 자로서,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 사명을 받은 우리들도 구원의 봉사를 위해서 우리들에게 내려진 카리스마와 은총을 발 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하여 그 것들을 교회공동체로 발전시켜 현대사회에 효과적으 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복음 선교 의 새로운 표현과 방법 으로 만들어갑시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믿음 소망 사랑 이라는 순으로 대신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에, 처음 으로 참된 소망이 덧붙여질 때, 완전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반 대의 경우도 어느 정도는 가능합니다. 소망과 사랑이 있는 곳에 믿음의 씨앗이 떨어져, 사 랑의 승리를 기다리는 가운데,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이 신앙에로의 인도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앙의 희망이라는 토대로 매일매일 사랑의 실천을 하는 것입니다. 6
베네딕도 16세 교황님께서는, 올해 10월부터 신앙의 해 가 시작된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신앙의 해 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인 2012년 10월 11일에 시작되어, 2013년 11월 24일, 그리스도의 왕대축일에 끝나게 됩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 자발교령 Porta Fidei 신앙의 해 개최 공시 2011년 10월 11일) 올해도 우리 교오또 교구민들은 신앙의 증거를 테마로 걸어나가면서, 이 신앙의 해 준비를 시작합시다. 2012년 1월 1일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