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Vol.136) 6 IT 인재들 안아리수(12년도 졸업, SCI급 논문게재, 왼편) 동문과 예상국(컴소 3 국제학술대회 논문발표, 오른편) 학우의 성과가 우뚝하고 당당하다. IT 인재의 값진 결과물들이 햇살 아래에서 환하게 비춰진다. _ 관련기사 4면 발행인: 강우정 _ 139-791 서울 노원구 동일로 214길 32 _ 02-950-5401 _ www.bible.ac.kr 코코스는 '한 알의 밀'을 의미합니다
8 한국성서대학교 2013_ 6 복음의 일꾼 양성 61년 예수님의 뜨거운 형제애와 수원안디옥교회 김동관 목사 (29회) 달동네이다 보니 자기 집 가진 사람이 없었다. 모두 먹고 사는 것에 급급했다. 소문 소문으로 젊은이들이 교회로 다가왔고 나도 배수진을 치고 그들을 양육하고 섬겼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두가 갈급 했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뜨거운 형제애와 사랑으로 가르치고 위로해가다보니 진심이 전해졌다. 청년들이 성장하고 교회도 성장했다. 어려운 지역에서 목회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들었다. 89년도 약1억 원의 빚을 가지고 시작 했다. 원래 갈릴리 교회에서 개척에 나서고 있었다. 주변의 수원 인계장로교회(수원 안디옥교회 전신)가 목사님의 소천과 여러 어려움으로 문 닫을 상황이라서 합병 을 결정했다. 27년 됐다. 전 목사님의 사모님께는 주택 제공하며 예 우해 드렸다. 예전 이곳은 달동네 지역이었다. 대학 못가고 시골에 서 일 하러 올라온 청년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뭉쳐서 함께 꿈과 열정을 쏟아냈다. 달동네와 외지 청년들이라면 초반 운영이 꽤 어려웠겠다. 달동네이다 보니 자기 집 가진 사람이 없었다. 모두 먹고 사는 것 에 급급했다. 소문 소문으로 젊은이들이 교회로 다가왔고 나도 배수 진을 치고 그들을 양육하고 섬겼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두가 갈 급 했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뜨거운 형제애와 사랑으로 가르치고 위 로해가다보니 진심은 전해지더라. 청년들이 성장했고 교회도 성장 했다. 외인부대의 토착화라 할까^^ 이런 곳에 교회가 세워진 것은 기적이다. 청년들의 스토리를 지켜봤을 텐데. 지역 원주민 보다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우리 교회 주축이 됐다. 그들이 신앙 1세대로 장로까지 맡고 있으며 3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한 벽면 결혼사진을 가리키며) 저 사람들이 전부 교회에서 만나 결 혼한 커플들이다. 자급자족 했다고 할까^^ 이들 모두 양육된 성도 들이다. 결혼 사진을 볼 때마다 목회의 전 부분을 지켜봐준 산증인 이라 애착과 고마움을 늘 갖는다. 사역자의 눈으로 보람을 찾는다면. 지금 내 목회 비전과 마음 가짐은 성서대에서 틀이 잡혔다고 말하는 김동관 목사 우리 교회를 거치면서 나보다 더 뛰어난 목회자 15명이 배출되었 다는 걸 꼽고 싶다. 강 박사님으로부터 배우며 후학을 키우는 것에
12 2013_ 6 복음의 일꾼 양성 61년 대학어린이집 학교 잔디밭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유쾌 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월계종합사회복지관 한국민속촌에서 은빛 어르신들이 행복한 나 들이를 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꿈빛어린이집 꿈빛 가족의 날 행사에서 가족운동회를 만 끽하고 있는 아이들의 환한 모습 성서대학교회 산나물 캐기 행사의 하나로 포천밀알훈련 센터를 찾은 성도들이 쉼과 안식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국성서대학교 즐거움 가득, 가족의 날 행사 개최 11일 대학어린이집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한 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가족의 날 행사는 영유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눗방울, 솜사탕만들기, 에어바운 스 등의 다양한 코너놀이와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또한 유치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현천 벚꽃길 걷기대회가 진행되었다. 유아들이 준비한 율동으로 기분 좋게 시작된 걷기대회는 쥬스 마시기, 아이의 발이 땅에 닿지 않게 걷기, 다른 가족과 함께 사진 찍 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가족의 날 행사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처음부터 끝까지 원활하게 진행되 었으며, 무엇보다 대학어린이집 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은혜반 최아름 교사 은빛 어르신들의 행복한 나들이 지난 3일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용인 한 국 민속촌에서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월계동 장석교회 청년부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보다 풍성한 시 간이 되었다. 휠체어에 탄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민속촌의 정취를 마음껏 느 끼며,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하고 농악, 줄타기 등의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계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전해준 감사의 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서비스팀 탁국현 꿈빛 가족의 날 개최 지난 17일 꿈빛어린이집은 160여 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꿈빛 가족의 날 행사를 열 었다. 가족 운동회와 레크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원장의 개회 선언, 부모대표와 유아대표의 선서로 시작되었으며, 7세 어린이들의 몸풀기 체조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 되었다. 이어달리기, 볼풀공 덩크슛, 날으는 양탄자 등으로 진행된 운동회는 열정적으 로 참여하는 학부모들의 멋진 모습을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유아들이 각 팀별 옷 색깔을 보고 우리 같은 팀이네 라고 말하며 친구들에게 가족을 소개시켜주는 모습 은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꿈빛 가족의 날 행사는 승패에 상관없이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또 하나의 따스한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리반 박연희 교사 산나물 캐기 성서대학교회(김은호 담임목사)는 지난 5월 17일 '산나물 캐기'라는 주제로 전교인 가 족나들이 행사가 본교 포천 밀알훈련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특별히 김재철 목사(한국성서선교회 총무)가 동행, 산나물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맡아 주었다. 잣나무 숲을 따라 올라가는 길 좌우로 쑥, 민들레, 씀바귀 등이 곳곳에 자라 고 있었다. 골짜기로 들어서면 나무에서 새싹을 튀운 두릅과 가죽의 연한 순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있었다. 잡풀 사이사이에 취나물도 많아 보였다. 점심식사는 각자가 준비해온 도시락을 사랑방 별로 모여 앉아 나누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모든 성도들이 쉼과 안식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김한용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