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UN UNIVERSITY 건학이 님 조선대학교는 부강한 국가건설과 세계인류 공영을 위해 봉사하는 영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을 실시한다. 개성교육 : 창조적 정신으로 인류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개성있는 인재를 기른다. 생산교육 : 교육의 장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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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508 > 시 121호 조 선 대 학 교 1 Chosun U niversity N ew sletter
2 CHOSUN UNIVERSITY 건학이 님 조선대학교는 부강한 국가건설과 세계인류 공영을 위해 봉사하는 영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을 실시한다. 개성교육 : 창조적 정신으로 인류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개성있는 인재를 기른다. 생산교육 : 교육의 장과 사회를 연결하는 생산교육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할 봉사하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영재교육 : 폭넓은 장학지원을 통하여 우수한 자질을 갖춘 영재를 육성한다. 교육목적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이념과 본교의 건학이념에 입각하여 심오한 학술연구와 교수 및 사회봉사를 통해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인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목표 개성을 중시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 국제적 식견을 겸비한 전문인재 양성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회지도자 양성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인재 양성 지 역 과 힘 께 ^!ᅵ 계 로 미 래 로.. chosun u n iversity 서 - 아 n e w v is io n 건학이념V J 기본방향 胃 육개혁프로그램 평가시스템 강화 i 첨단캠퍼스조성 지역연계성 강화전략 창의적 인재양성 건학이념세계화 학문분야별 특성화 분권화 및 책임경영 J M 선 k 敎 賢! i 5대경영전 g 교육개혁 산학협력 특성화 선진형 행정체계구축 친환경 캠 퍼 스 조 성
3 조선대 호 년 8 월 호 통 권 호 발행인 김훈 발행처 대외협력부 홍 보 팀 ( ) 발행일 년 7 월 2 5 일 편집디자인 조선대학교 교육지원팀( 기 4 핫뉴스 김훈 총장 2005 하계U대회 한국선수단장에 선임 2006학년도 학부 대학원 정원 조정 첨단 산학캠퍼스 준공식 및 개소식 성료 융용탄산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국내 3번째로 설치 베트남 국립하노이사범대학과 협정 체결 독일베를린예술대학과 의향서 체결 12 특집 I 약학대학 16 클릭 캠퍼스 18 사람들 축하합니다 I 김종중 제19대 교수평의회 의장 인터뷰 21 교수칼럼 I 한효경 교수 22 동서를 넘어서 미래로 I 영 호남 교류사업 나눔봉사단 광 대구서 봉사활동 26 누리야놀자 27 지금 연구중 28 기획시리즈6광의 건축 그리고 도시 이야기/조용준 교수 30 지상화보 제54회 광신록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 꽃이 있는 풍경 I 제2공학관 원추리꽃 33 새책 맛보기 34 세계로 열린 창 해외에서 보낸 편지 I 박창선 교수 이동근 미국해외캠퍼스 지도교수 인터뷰 유학생광일기 I 렌젠 해외인턴십 현지리포트 I 선찬종 40 학생공동구역 2005 조선대학교 제2회 국토대장정 국제봉사단 러시아 우수리스크 봉사활동 44 잡아라 job 취업후기 I 윤돈호 46 동문한마당 500원의 희망선물 인공 장혜정 동문 50 열린대학 평생교육원 2005학년도 제2학기 수강생 모집요강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대상 과학행사 잇따라 개최 56 학술행사 58 부서소식 60 병원소식 지상클리닉 조수형 교수 조선대학교병원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63 총장동정 64 학교발전기금
4 Hot News I 200^1 ᅡ계U 대회 한국선수단장에 선임 m 훈 총장이 오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되는 200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 견 한국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0 C)는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의 추천을 받아 김훈 총장을 단장으로 13종 목에 출전할 선수 148명과 본부 임원 21명,경기 임원 29명 등 총 19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확정했다. 김훈 총장은 태권도 9단의 체육인 출신 직선 총장으로 그동안 광광역시태권도협회장,광광역시배구협회장, 대한체육회 대학스포츠 위원회 상임위원,한국체육학회 부회장, 광광역시 체육발전위원회 위원장,광광역시 체육회 부회장 등 많은 경기단체와 체육회 활동을 통해 한국체육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단장에 선임됐다. r 지방대학총장 출신 첫 단장 막중한 책임 김훈 하계U대회 단장 인터뷰 지방대학 총장으로는 처음 단장을 맡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책임이 무거울 수밖에 없지요. 지금까지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서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그에 필적하는 성 적을 거둬야한다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김훈 200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장은 전세계 대학인들 의 축제인 유니버시아드대회는 각국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 는 국제스포츠 외교무대인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사절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낼 것 이라며 현지에서 선수들이 충분한 기량 을 발휘하여 잘 싸울 수 있도록 독려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겠다 고 밝혔다. 김단장은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목표를 두 가지로 설 명했다. 첫째는 대회 참가를 통해 전세계 대학생들과의 우의 및 친선을 다지는 것이고 둘째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및 2008년 베이징 올림픽대회를 대비한 경기력 점검 및 평가라는 것이다. 터키는 매우 더운 나라라고 들었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한여 름에 경기가 펼쳐지는만큼 평소 얼마만큼 운동을 열심히 했느냐 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선수들이 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단장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태권도 9단이다. 지금도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2시간씩 체력을 다지고 있다. 저는 태권도인 출신으로는 첫 종합대학 총장이 됐고,또한 첫 U대회 단장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입니다. 얼마 전에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가 결정된만큼 과 거 선배들이 했던 전통을 잘 이어나가 영원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단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강의 스포츠 강국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그만큼 높다 며 이번에도 북한이 선수단을 파견하는만큼 남북스포츠 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4 ( 조선대학교 소 식
5 Hot News 전세계 대학인이 필치는 제2의 올림픽 200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8.11 ~ 21 일 개최 200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는 오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다. 170개 FISU 회원국 9,500여명이 참가하여 육상,농구,펜싱, 체조(기계 리듬),수영(다이빙 수구),테니스,배구,축구,레슬 링,태권도, 양궁, 요트 등 1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8월 11일(목),폐회식은 8월 21일(일) Ataturt 스타디움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은 전체 14개 종목 가운데 수구를 제외한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육상ᅳ 다이빙 기계체 조 등 3개 종목에 소규모 대표단을 파견한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8월 2일(화) 결단식을 갖고 8월 8일 현지로 출국한다.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대회를 치르고 8월 23일(화) 선수단 귀국 및 해단식이 있을 예정이다. 정 영 호 안태은 2 명 ^ 2005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우리 대학에서 모두 2명의 선수 가 출전한다. 레슬링 정영호(대학원 석사과정), 축구 안태은(체육학 부 2) 선수가 그 인공 아테네올림픽 자유형 60kg급에 출전해 아깝게 4강 진출에 실패했던 정영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벼 르고 있다. 대학생으로는 1984년 LA 올림픽 이래 처음으로 태극마 크 를 달고 올림픽 레슬링에 출전했던 정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66kg급에 출전한다. 2004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60kg 3위, 2003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60kg 4위,2002년 세계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2위,2002년 캐나다컵국제레슬링대 회 60kg 2위를 기록한 그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옆굴리기가 특기이다. 안태은 선수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부동의 윙백이자 청소년축구대표팀 최고의 파이터로 손꼽힌다. 광양제철고 출신으로 키 177cm, 체중 72kg, 100m를 11.8어j 파한다. 지난해 6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래 아시아청소년선 수권대회에서부터 확실한 전으로 측면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견고 한 수비력으로 매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유니버시아드대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최로 2년에 1번씩 열리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이다.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종합경기 대회로 대학생올림픽대회라고도 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최하며, 2년 마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대회를 연다. 유니버시아드 라는 명칭이 쓰이게 된 것은 195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회 대회 때부터이다. 동계대회는 1960년부터 시작됐으며, 1981년부터 동계와 하계대회가 같은 해에 열린다. 하계대회는 10일 간,동계대회는 7일간 치러진다. 하계는 육상 수영 농구 펜싱 체조 테니스 배구 수구 축구 유도, 동계는 스키 _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이며 개최지의 희망에 따라 선택경기종목의 추가를 인정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대 회가 열리는 해의 전 2 년 이내 대학졸업자까지며,대회가 열리는 해의 1월 1일에 만 17~28서i 미만인 사람이다. 한국은 195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제 회를 제외하고는 계속 참가했으며 1997년 무 전 동계대회에 이어 2003년 대구에서 하계대회를 개최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6 I Hot News 編 느 療 san g_^e HB_aK_Ha 酸, 圖 h 학부 정원 125명 감축 4,955명 확정 2006학년도 학부 대학원 정원 조정 우 리 대학은 2006학년도 학부 정원을 2005학년도 5,080명에서 125명을 감축하여 4,955명으로 확정했다. 또한 대학원 정원은 석사과정은 373명에서 334명으로 39명을 줄인 반면 박사과정은 289명에서 328명 으로 39명을 늘려 총정원은 662명으로 변동이 없다. 우리 대학은 2006학년도 학부 정원 조정 기본 방안을 A 모집단위 광역화 A 유사학과 통폐합 A 학과 교육여건을 고 려한 정원 증감 A 특성화 계획에 따른 학과 개편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정원을 감축한 학과는 누리사업 참여 학과인 생물학과<10명), 생명공학과<10명),식품영양학과<20명),생명화학공학과<30명),항공조선공학부 (10명) 등 5개 학과를 비롯하여 에너지환경공학부(10명), 정보통신공학부(20명),무용과(10명), 미술학부(5명) 등이다. 학부,학과 통폐합은 공과대학 환경공학부와 원자력공학과가 에너지 환경공학부로 통합되며 전자정보공과대학 정 보통신공학과와 정보제어계측공학과가 정보통신공학부,컴퓨터공학과와 인터넷소프트웨어공학과가 컴퓨터공학부, 미술대학 미술학부가 한국화전공,서양화전공,판화미디어전공, 조각전공,미학미술사 전공 등 5개 전공에서 회화 전공, 조각설치미디어전공,미학미술사전공 등 3개 전공으로 통합되며 디자인학부는 시각정보미디어전공, 제품 실 내디자인전공,공예디자인전공,섬유 패션디자인전공 등 4개 전공에서 시각정보미디어전공,제품 실내디자인전 공,문화산업디자인전공 등 3개 전공으로 통합된다. 학과 명칭 변경은 기전공학과가 메카트로닉스공학과,생체의용 화학공학과가 생명화학공학과로 각각 변경된다. 한편 대학원은 석사학위과정 정원을 축소하는 대신 박사학위과정 정원을 늘렸으며 총정원 내에서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의 학과를 신설했다. 박사과정 신설학과는 국어교육학과,영어교육학과,수학교육학과이며 학과 통합은 환경공학과(환경학과+환경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컴퓨터학과+컴퓨터공학과)이다. 특수대학원 역시 총정원 내에서 학과를 통폐합했다. 환경보건대학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보건대학원이 4개학과 11개 전공에서 3개학과로 통폐합했으며 산업대학원은 15개 학과에서 7개학과로,정책대학원은 5개학과에서 4개학 과로, 디자인대학원은 4개학과 8개전공에서 1개학과로 각각 통폐합했다. 〇 학부 학과 통 폐합 2005학년도 2006학년도 대학 학과(부) 대학 학고K부) 공과 대학 환경공학부 원자력공학과 공과대학 에너지환경공학부 (환경공학전공, 원자력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과 : 보통스년힉 부 전자 정보 공과대학 정보제어계측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 정보 공과대학 (정보1 々 공i [전공,정보제어계측공학전공) 컴퓨터공학부 인터넷소11 웨어공학과 (1^터 % 공, 인터넷소11 E 웨어공학전공) 한국화전공 서양화전공 회화전공,조각설치 미디어전공 미술학부 판화미디어전공 미술학부 미술대학 조각전공 미학미술사전공 미술대학 미학미술사전공 시각정보미디어전공 시각정보미디어전공 디자인학부 제 품 실내디자인전공 공예디자인전공 디자인학부 제 품 실내디자인전공 섬 유 패션디자인전공 문화산업디자인전공 公 I 조선대학교 소 식
7 〇 학과 명칭변경 (통합 학과 명칭 변경 제외) 기전공학과 구 메카트로닉 스공학과 생체의용화학공학과 구 생명화학공학과 〇 정원증감 학 과 2005학년도 2006학년도 모집정원 모집정원 증감 비 고 생물학과 명 감축 생명공학과 명 감축 식품영양학과 명 감축 생명화학공학과 명 감축 항공조선공학부 명 감축 에너지환경공학부 명 감축 전자공학과 명 감축 무 용 과 명 감축 미술학부 명 감축 합 계 에 6학년도 대학원 정원조정 1. 학과 신설 2. 학과통합! 과정 계열 학과명 교수현황 박사과정 인문계열 국어교육학과 13명 박사과정 인문계열 영어교육학과 22 명 박사과정 자연계열 수학교육학과 13명 변경 전 변경 후 비 고 환경 학고나환경공학과 환경공학과 석 박사학위과정 컴퓨터학과+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석 박사^ 위과정 3. 과정별 정원조정 현황 구부 석사 박사 2005학년도 2006학년도 입학정원 조정 jll 저 - 〇 입학정원 감원 증원 계 일반 학과간협동과정 학연산학협동과정 소 계 일반 학과간협동과정 학연산협동과정 소 계 총 계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8 Hot News 지역역신 위한 산학협력의 Vision Pro vid e r 점단 산학캠퍼스 준공식 및 개소식 성료 학협 력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Vision Provider 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첨단 산학캠퍼스 준공식 및 개소식이 6월 28일 오전 11시 광첨단과학단지내 첨단산학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육인적자원부 하갑래 인적자원국장,산업자원부 정순남 지 역산업 진흥과장, 광과학기술원 나정웅 원장, 유태명 광 동구청장, 홍진태 광광역시 경제통상국장, 이개호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박원기 KBS 총국장,박홍석 KBC 사장,오종택 무등일보 사장, 구양술 호남매 일 사장, 송재빈 광전남 중소기업청장,남헌일 광테크노파크 원장, 박병규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조규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본부장*, 조재육 광전남 발전연구원장, 강영 태 중소기 업 협동조합 광전남지 신학«력교육의 VisMHi Provider 조선대학교 점단 산학캠퍼스 준공식 및 개소식 회장,김강진 전자부품연구원 광지 역본부장, 배정찬 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이건철 광발전연구원 기획연구실장,권동희 광광역시 전 략산업과 부품소재팀장,노관수 광은행 부행장, 황금추 동광건설 회 장,변두옥 대우일렉트로니스 부장 외 22개 첨단 하남공단 입업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박길문 산학협력단장이 사회를 맡아 김훈 총장 인사말,김진표 교육부장관 축사<하갑래 인 적자원개발국장 대독),강신석 이사장 축사,산학협력단 홍보영상물 상 영에 이어 첨단 산학캠퍼스 홍보관 테이프 커팅,첨단 산학캠퍼스 투 어, 산학협력 실적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표 교육부장 관은 하갑래 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조선대학교 첨단 산학캠퍼스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 발전 및 신산학협력 정 책에 발맞춰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협력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적 인 사례로 목받고 있다 며 첨단 산학캠퍼스가 누리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 에 기여하는 견인차가 되어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첨단 산학캠퍼스 2층에 자리한 90평 규모의 홍보관은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선대학교 역사 및 발전 상, 산학협력 사례,누리사업 추진현황,과학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우리 대학의 역사와 산학협력의 역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조선대학교 첨단 산학캠퍼스 첨단과학산업단지 쌍암공원 옆에 자리한 첨단 산학캠퍼스(광광역시 북구 오룡동 1110시이는 총 85억 4천여만원(국비 54억7천여만원, 교비가 30억여원)을 투입했으며 대지 3,109.8평, 건평 1,097.7평 규 모의 2층 건물이다. 건물 1층에는 교정측정실(39.18평), 기계가공실 (365.89평)이 있으며 교육시설이 1층(326.기평)과 2층(365.89평)에 나눠져 있다. 이곳에는 FMS학교기업 및 (사)부품산업테크노센터,첨단 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입하여 학생현장교육과 산 학 연 공동연구 및 학교기업의 요람으로 발돋움한다. 8 I 조선대학교 소 식
9 Hot News 저공해 고효율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 용응탄산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국내 3번패로 설치 D F r r -베 起 공해 고효율로 향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MCFC)이 우 I 리 대학에 국내에서 3번째로 설치된다. I 조선대학교병원 구 장례식장 부지에 설치중인 250Kw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POSCO가 포항제철,서울중량천 하수처리장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설치하는 것으로 설치비 25억원은 전액 POSC 에 서 부담한다. 연료전지는 고갈 위기에 놓인 석탄,석유,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의 가장 각광받는 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소(LNG, 메탄올)와 산소(공기)의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에너지로 직 접 변환하는 발전장치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이다. 발전 효율이 50~60%로 화력발전 35%보다 높고 저공해 에너지원으로 정부가 선정한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의 하나다. 연료전지 가운데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PEMFC), 용융탄산염연료전지 (MC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이 5 10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MCFC 기술개발을 추진, 2009년까지 250kW급을 상용화한다는 계획 아래 2013년까 지 도시가스를 이용한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호텔과 대학, 공장, 쇼핑센터,아파트단지 등에 1,000기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POSCO는 철강산업 이후 미래산업으로 연료전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50Kw 3기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 인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 대학에 설치되는 시설은 LNG를 사용하여 연간 전기 l,750,000kw/h,온수 530Gcal를 각각 생산하게 된다. 현재 9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료전기 발전사업은 정부가 차세대 동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핵심미래 에너지원으로 목받고 있으며 현재 사업 초기단계로 우리 대학에 설치가 완료되면 산 학 연 R&D가 가능하며 차세대동력 핵심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좋 은 기회이다. 또한 광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와 병행추진이 가능하며 미래산업인 태 양 광 연료전지 등 신 재생 에너지 연구소 및 관련학과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10 L Hot News 베트남 국립하노이사범대학과 협정 체결 m 훈 총장은 7월 10일 베트남 국립하노이사범대학(총장 딘 쿠앙 바오)을 방문하여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재를 적극 양성하며 A 교수 연구원 및 직원 교류 A 대학생 및 대학원생 교류 A 학술정보, 학술자료 및 간행물 교류 A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보다 긴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의 하나로 손꼽히는 베트남 국립하노이사범대학은 1951년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초 등교육, 중등교육, 특수교육 및 국방교육 등을 담당한다. 교직원수 1,113명,재학생수 4만5천명이며 수학,생물, 물 리,화학, 지리,어문,역사,철학, 심리학, 초등교육,유아교육학과,국방교육,베트남학, 특수교육,영어,불어, 러 시아어 등의 과정이 있다. 이 대학에는 학년도에 2년제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었고 곧이어 학년 도부터 한국어과가 4년제로 개편되었다. 우리 대학은 2002년 5월 호치민의약학대학,2004년 9월 하노이공과대학과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국립하노이사 범대학과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베트남과 폭넓은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10 조선대학교 소 식
11 Hot News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와 의향서 체결 리 대학은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총장 로터 로메인)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박일재 미술대학장을 비롯하여 황영성 교수(미술 대학 미술학부),최진규 교수(인문과학대학 사학 과), 김유섭 강사<서양화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을 방문하고 의향서를 체결했다. 독일 베를린 하이덴베르크가에 있는 베를린예술 대학교는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예술대학의 하나 로 손꼽히는 대학으로 309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 다. 독일 통일 전 서베를린에 위치했던 이 대학은 미술,시각예술,음악,건축,디자인,공연예술 등 모든 예술 장르를 망라하는 종합대학이다. 베를린은 유럽의 동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지역 적 특성으로 인해 국제적인 문화와 예술이 다양하 게 존재하며 동구권은 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비롯하여 유럽,미 전 지역의 예술가들이 활발하 게 활동하고 있다. 베를린예술대학은 순수미술학 부, 조형학부,음악학부,공연예술학부 등 4개 학 부에 40여개 학과가 속해 있으며 매년 대학의 교 수진과 학생들이 500회 이상의 전시와 공연 활동 을 갖고 있다. 우리 대학 동문 가운데 서양화가 김유섭씨를 비 롯하여 세계 화단이 목하는 젊은 거장 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수경씨,설치영상작업에 력하고 있는 정기현씨 등이 이 대학 줄신이다. 우리 대학은 베를린예술대학교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교환학생,교환교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한편 통독 이후에 독일은 물론 유럽공동체의 핵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베를린의 문화정책 노하우와 하드웨어를 광문 화수도 구상에 접합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베를린예술대학]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예술대학의 하나로 꼽힐만큼 풍부한 예술자원의 자질을 갖춘 학교다. 이 대학은 70년대 서독의 교육개혁과 함께 예술 및 관련 분야를 한 지붕 아래 통합했고,실기와 이론 시스템이 잘 어우러진 특성으로 인해 2001 년 11월에 이르러 일반예술대학에서 종합예술대학으로 승격했다. 이 대학은 베를린의 활발한 문화, 예술 분야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세계의 수많은 음악,예술대학과 공동작업 과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체 학생 4,000여명 가운데 20% 정도인 800여명이 외국인 학생이며 매년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이 대학교는 다양한 학과와 종합대학 형태의 예술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독일 안에서도 특이한 형태의 대학이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12 특집 약학대학 세상은 넓고,갈 길은 많다 약학정보세미나 과목 첫 개설 학대학(학장 유진철)은 1954년 호남지방에서 최초로 개설된 이래 51년의 역사 속에서 인재양성의 산실 로 자리해 왔다. 학부 졸업생 4,300여명, 석사학위 220여명, 박사학위 80여명 등 많은 전문인력을 배출 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지원하고 있다.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약학대학은 그러나 졸업생 대부분이 개국 약사에 편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물 론 약학과의 가장 큰 매력은 약사 면허임에 틀림없다. 약사 면허가 있으면 약국을 경영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 생들이 약학과를 선택한다. 흔히 약학과를 졸업하면 꼭 약국을 낸다고만 생각하는 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개국 약사는 약사 중의 일부이 며, 그밖의 길도 많이 존재한다. 약학대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학기에 약학정보세미나 과목을 처음 개설했다. 이 강좌는 대학 졸업 후 약국 개국에 편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취업의 다양화와 균형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 다. 즉 약사출신으로서 공무원, 제약회사,연구소 및 병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당 분 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약사들의 진로에 대한 다앙하 고 깊이 있는 현장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좌는 제약산업 현장의 전문약사인력,공직분야의 전문약사인력,향장품 개발 현장의 전문약사인력,임상약사인력 (개업약국), 연구직 약사인력, 임상약사인력(병원악국),공직분야의 전문약사인력(독성연구원편),제약산업 현장의 전 문약사인력 강좌로 총 16 과정을 편성했다. 이처럼 1학년 때부터 전공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진로선택을 유도함으로써 사회 요구와 환경 변화 에 대비하는 전문약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강좌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막연하게 약국 개국을 목표로 했던 많은 학생들이 자신 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약학대학은 앞으로도 시대 변화를 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12 조선대학교 소스!
13 College of Pharmacy 약학계 선배가 들려준 생생한 현장 이야기 약학정보세미나 시간에는 약학대학 출신으로 각계각층에서 활 동하는 전문가들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었다. 신흥수(호남석회공업() 회장),은종영(목포과학대학 간호과 교 수),신동인(동인국제특허법률사무소 소장),김형중(식품의약품안전 청 마약관리과장), 박영준씨(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실장),정선화 환 경부 사무관 유한킴벌리 환경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파견), 박영 준(한독화장품() 이사) 등이 이번 학기에 초청된 강사들이다. 이 들 가운데 신흥수 호남석회공업() 회장,은종영 목포과학대학 교 수,김형중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과장,박영준 한독화장품 () 이사는 우리대학 동문이다. 이번 강좌를 총괄적으로 진행한 은종영 교수는 1980년 대학을 졸업하고 약국에서 15년 동안 약국을 경영했으며 1996년 목포과학 신흥수 회장 은종영 교수 신동인 소장 김형중 과장 박영준 실장 박영준 이사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학교법인 목포중앙병원 약제부장,목포교도소 정신교육 강사를 맡고 있다. 신흥수 회장은 1963년 대학을 졸업하고 일양약품 광소장,서울약품 광지점장을 역임했으며 1972년 석회질비 료를 제조하는 호남석회공업사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1978년 영흥개발,1984년 호남석회광업사를 각각 설립하여 사업가로 변신했다. 신동인 소장은 약사,약학박사 및 변리사로서 천연물관련 신약,화장품 및 건강보조식품의 지적재산권 보호 전문 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4년 서울대 약학대학에서 천연물 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특허청 약품화학과 심사관,제일국 제특허 변리사를 거쳐 2002년 의약분야의 특허출원부터 특허소송까지 산업재산권 전반에 따른 법률 서비스를 제공 하는 동인국제특허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김형중 과장은 1977년 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부터 보건복지부 근무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약무과,보험급여 과,마약관리과,의약품안전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식약청 마약관리과장을 맡고 있다. 박영준 실장은 서울대에서 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부터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 몸담고 있다. 정선화 사무관은 서울대에서 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 제33차 기술고시에서 환경직 수석합격 했다. 1998년 행정관(사무관 5급)어1 임용되어 환경부 화학물질과,민간환경협력과,대기관리과,환경평가과에서 근무했으 며 현재 유한킴벌리에서 파견근무 중이다. 박영준 이사는 1992년 대학을 졸업하고 석 박사과정까지 마쳤으며 현재 한독화장품()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한독화장품은 생약성분 기능성화장품인 스펠라를 비롯해 현재 100여종에 이르는 화장품을 자체 생 산 판매하고 있으며 놀라운 성장세로 업계의 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많은 ᄋ 전 우은란 약학대학 학과장 ^ ᄀ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2005년 1학기에 약학정보세미나 라는 강좌를 개설했다. 처음 시도 씨 하는 강좌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국 20개 약학대학 어디에 비교해보아도 손색이 없는 50년 전통에 안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좀더 진취적이며 능동적인 약사상 을 불어넣고자 개국약국이 아닌 다른 직능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 약학과를 졸업하면 약국을 개국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 던 학생들에게 직능의 다양성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앞으로의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강의평가에 힘입어 다음 학기에는 좀더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과목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14 특집 약학대학 一 내가 만난 커다란 행운 卜, 임영진 I 약학과 1 약학세미나를 들으면서 새삼 졸업을 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 너무 무관심해왔 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약대를 지원하긴 했지만 앞으로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졸업 후에 놓여질 여러 가지 진로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그냥 막연한 미래의 일이 거니 하고 말이다. 내 인생인데 너무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 많이 반성하게 되었 다. 학과 특성상 졸업 후 약사로 취직하는 일이 많다고는 들었다. 하지만 지금 약대를 다니 는 선배들도,그리고 나와 함께 졸업하게 될 친구들도 마냥 약사보다는 좀더 자신의 적성에 맞고 더 큰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다른 직업을 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약학세미나에서 강의하는 분들을 보고 느낀 것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진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는 사 실이다. 그냥 막연히 약과 관련된 일을 하겠거니 생각한 나로서는 정말 여러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그 분들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사고를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강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졸업 후 환경공무원을 택한 분이었다. 같은 여성이었기 때문이었는지 몰라 도 정말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모습에 매료되었다. 그 분을 보면서 나도 소신대로 내가 원하는 직업을 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학세미나 강사들이 공통적으로 한 충고라면 너무 약사라는 직업에만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졸업 후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직업이 충분히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약국개국에만 진출하는 바람에 약사들이 채워야 하는 많은 직업들이 잠식당하고 그 자리를 다른 학과 출신들에게 뺏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느끼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할지에 대해 내 스스로 더욱더 많은 고찰을 해야겠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과학수사대라는 직업을 꿈꿔왔다. 중학교 때였을 것이다. 우연히 본 외화시리즈에 마음 을 렛겨 한동안 과학수사대라는 직업에 넋이 나갔다. 물론 그 직업에 대한 열망이나 욕구는 여전하다. 약대 가 과학수사대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하겠지만,난 충분히 약대 커리클럼을 그 직업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본 다. 과학수사대에서는 여러 마약류나 약물,그리고 화학성분 분석을 취급한다. 약대에서 배우는 학문들이 충 분히 범죄 수사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1학년이라 미숙하게 그냥 윤곽만 잡아 생각한 것이지만 학년을 거듭하면서 그 생각이 더욱 구체화 될 것이다. 그리고 약대 과정만으로 그 직업을 가질 수 없다면 더 많은 공부도 할 생각이다. 약학세미나를 들으면서 정말 막연하게 생각했던 내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다. 1학년이니까 아직 직업을 생각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오히려 1학년이기 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기가 더 적합하다 본다. 만약 자신의 미래가 계획된 사람이라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더 전진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약학세미나 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 커다란 행운 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해,그리고 그 다음 해에 들어오는 후배들에게도 이 과목이 큰 구심점이 되었으면 하는 - 서# 14 \조선대학교 소 식
15 College of Pharmacy 나의 진로 계획서 남궁광모 I 약학과 1 1일에 한 번씩 있는 세미나를 통해 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많은 강의가 있었지만 특히 제약회사에 관한 내용이 흥미를 끌었다. 약대에 들어오기 전에도 제 약회사에 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지방대학에서는 제약회사에 들 어 가 기 가 어렵 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보니 제약회사에서는 약대 출신의 선력을 원하 지만 오히려 약대 출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강의한 선생님이 몸담고 있는 제약회사에서는 서울대 출신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끊겼다고 한다. 게다가 지방대학이 는 핸디캡은 거의 없다는 것을 듣고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다.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높이 평가되는 요즘 약사로서 그 선두에 나아 갈 수 있는 진로로 부족한 부분도 있 고 보수가 높지 않다는 문제도 있지만 그렇게 된 현실에는 약사들의 책임도 있으므로 앞으로 개선해 나갈 필 요가 있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제약회사 근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본사에서의 근무와 공장에서의 근무가 있다고 했다. 공장 근무는 다시 크게 생산 관리와 품질 관리로 나눌 수 있다. 조제 원료의 정랑을 확인하고 직접 조제하거나 공 정을 감독 및 검사하고 작업원을 교육시키고,제조 지시,기록서 등을 관리하는 것이 생산 관리의 된 업무 이다. 품질 관리 업무로는 원료나 부자재의 규격을 검사하고 공정품 및 완제품을 판정하며,신제품을 실험하 기도 하고,품질관리서 제품 표준서 등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 등이 있다. 본사에서의 약사 업무는 로 개발 업무,학술 업무,약사 업무 및 마케팅 업무 등이다.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 분석하며, 개발이 타당한지를 조사하고 평가하여 타당하다고 판정되면 기획하여 제품 개 발 및 생산을 추진하고,일단 만들어진 제품은 시장의 반응을 살펴 개량하거나 후속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학술부에서는 제품의 임상 실험 계획안을 입안 및 추진하고,제품에 관련된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소비자 및 약사들이 볼 수 있는 표시서나 판촉 자료 등을 제작하고,신입사원이나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한다.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인허가를 받아이= 하는데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며,약효평가나 약사 관계법령에 관계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특허나 상표권, 실용신안,의장권을 사후 관리하여 지적 재산 권 업무를 담당한다. 마케팅 업무로서는 그룹 미팅이나 세미나에서 약물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을 예측하거나 설문 조사 등을 한다. 어느 정도 나이까지는 제약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나중에는 약국을 해보고 싶다. 물론 현 상황에서 약사 로서의 지위가 낮기는 하지만 학제개편이 이루어지고 약사의 권위가 올라가서 의료인으로서의 조건이 갖추 어졌을 때 내가 제조한 약으로 많은 이들을 아픔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 약학과 진로탐색 약학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는 단연 약국 개업이다. 전체 학생의 80% 정도가 자유업종인 약국 개업을 선택 한다. 두번째는 제약회사 근무,세번째는 병원약국 근무다. 제약회사에 취업하면 대개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연구 업무를 담당할 것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영업, 마케팅,고객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일반 부서에 근무하는 경우도 많다. 제약회사에서 연구 업무를 전담하는 부속연구소의 경 우는 대체로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의외로 다양하다. 보건복지부나 법무부의 마약 관련 업무 부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세관 등의 검역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다. 꼭 제약회사가 아니더라도 화장품 제조 회사, 화학약품 제조 회사, 식품 회사에 취업할 수도 있다. 제약회사에서 의뢰하는 약품 수입을 대행하는 컨설팅회사에 근무하거나 약품오퍼상을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해 학문으로서 약학 연구 에 전념하여 대학 강단에 서거나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도 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16 클릭 캠퍼스 년도 연구비 중앙관리 우수관리기관 에 선정 우리 대학이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자율적 연구행정으로 관리기능을 효율적으로 극대화하고 책임과 권한 부여 로 연구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2005년도 연구비 중앙관리 우수관리기관 에 선정됐다. 연구비 관리행정의 전반적인 흐름과 개선방향을 찾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 우수관리기관에는 전국대학 가운데 우 리 대학을 포함한 19개 대학이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2004년 9월 1일부터 각 센터 및 사업단 사업비를 산학협력단 중앙관리 체계로 전환하여 전국 대학 가운데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즉 기존에 각 센터장 명으로 관리해온 자금을 산학협력단장 명으로 변경하고 산 학협력단에서 관리하며 각 센터 및 사업단의 모든 수입 지출 행위를 산학협력단에서 관장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전국 누리사업단 가운데 가장 먼저 중앙관리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지방노동청 취업지원협약 조인식 6 월 21 일 개초 조선대학교 느광지방노동정 취 업 지 원 현 약 조 인 식 일시: 년 6 월 21일(화 장소:조선대학교 우리 대학과 광지방노동청이 사상' 초유의 청년실업난을 돌파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김훈 총장은 6월 21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이우통 광지방노동청장과 취업지원협약 조인식을 갖고 학생 들의 취업 지원 및 경력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 대학과 광지방노동청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준비 프로그램 운영을 상호 협의하는 것을 비 롯하여 학생들의 현장체험 및 실습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졸업예정자들의 구직기술 향상 프로그램 운영, 졸업예 정자들의 구직등록 및 취업지원,기타 취업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원활한 취업지원 업무 수행을 위해 조만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16 I 조선대학교 소 식
17 황금추관 입사 및 황금추 동광건설 회장 흉상 제막식 우리 대학은 최근 완공된 황금추관 입 사식 및 황금추 동 광 건 설 회 장 흉 상 제막식을 6월 21일 오후 5시 황금추관 에서 가졌다. 인재양성의 요람 으로 자리할 고시원 황금추관은 지난 4 월 14일 준 공 식 을 가진데 이어 5월 21 일 입사생 선발시험 을 치러 남학생 53명,여학생 22명 등 총 75명을 선발했다. 입사생은 사법시험,행정고시,외무고시, 법원행정고시, 입법고시,공인회계사시험,변리사시험, 경찰간부직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재학생,휴학생,졸업생 등으 로 구성됐다. 이곳 로비에는 황금추관을 기증한 황금추 동광건설 회장의 흉상이 세워졌다. 조각가 정윤태 교수(미술대학 미술 학부)가 브론즈로 제작한 흉상은 황회장의 불굴의 의지와 집념의 기업인 정신을 형상화했다. 황회장이 광광역시 를 조망하고,고향인 고흥을 바라보며 세계로 미래로 비상하는 희망찬 모습을 묘사한 이 흉상에는 이성연 교수(사 범대학 국어교육과)가 지은 헌시가 새겨져 있다. 이날 행사는 박용현 법과대학장(황금추관 원장)의 경과보고,김훈 총장 인사말, 황금추 회장 인사말,학생대표 의 감사의 글, 이성연 교수의 헌시 낭독,황금추 박사 흉상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수평의회 사무실 새단장 교 조 교수평의회(의장 신인현) 사무실이 산뜻하게 새단장했다. 교수평의회 사무실에는 제 1대 조명래 의장에서부터 제 18대 신인현 의장까지 사진을 걸어 1988년 교수협의회로 출범하여 학칙기구인 교수평의회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교수평의회 현판을 새로 만들어 7월 6일 오전 10시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 글씨는 학정 이돈흥씨 작품이며 전각은 효천 조정숙씨가 제작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18 축^ᅡ합니다 r 대안 갖고 견제와 협조 실천 김 종 중 제 1 9 대 교수평의회 의장 인터뷰 종중 교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가 6월 22일 오후 2시 자연과학대학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05년 제 18대 교 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 19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선 출됐다. 김교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 동안 교수평의회를 이끌 어가게 된다. 〇 먼저 당선 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30여년 동안 학교에 재직하면서 정직,근면,성실,봉사정신을 생활신조로 삼고 살아왔습니다. 교수평의회 의장은 우리 학교를 대변하는 얼굴인만큼 부지런하고 진실된 교수평의회 라는 기치 아래 선명하고 확실하게 교수평의회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O 19대 교수평의회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입니까. 올 하반기에 예정된 임시이사 개편과 총장 공약사항 이행,교수 들의 신분보장과 교권확립 문제입니다. 임시이사 개편 문제는 정 이사 체제 도입보다는 현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 습니다. 교수문화회관 건립,지역 중핵대학 건립, 병원운영 대폭 개선,중간평가 등 총장의 공약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추동해 내겠습니다. 교내연구비와 학회출장비 인상,해외 연수 기회와 도서출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교수들의 신분 보장 은 물론 교권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O 교육부 정책과 관련하여 지방대학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교육부가 내년부터 2조8천억원을 투입하여 BK21 2단계 사업에 따른 6T 학부와 학과를 통합해 특성화된 단과대학 10개를 최종적 1950년 출생 1974년 조선대 농학사 으로 선발하는 정책에 우리 대학도 참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1980년 조선대 이학석사 에 따른 대학의 구조조정 및 학과간 통폐합 단행과 관련하여 해 1991년 한남대 이학박사 당 학과 교수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할 것입니다. 1985~1986년 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환교수 1991~1992년 미국 마이애미대학 연구교수 1995~1996년 미국 코네티컷대학 연구교수 〇 바람직한 교수평의회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1~2002년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연구교수 교수평의회는 임의단체였던 교수협의회와 달리 의결권을 가진 1980년 전임강사 임용 공식기구인만큼 위상과 책무도 달라졌습니다. 교수평의회는 교수 1989~1990년 학생처 부처장 들의 뜻과 생각을 모아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대학 발전의 대안 2002~2003년 대한체질인류학회 부회장 2003년 부총리겸 인적자원부장관 표창 을 가지고 견제와 협조를 실천해낼 것입니다. 현 조선대학교 줄기세포연구단장, 조선대학교 의학공용실험실 장 대한해부학회 및 체질인류학회 이사, 미국신경이식학회 회원 〇 학교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2006년 개교 60돌을 앞둔 시점에서 교수평의회를 중심으로 대 학 안의 제 단위와 제2창학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우리 대학 발전의 혁신적인 전략을 창출할 것입니다. 학교 구성 원들이 조선대학교라는 큰 틀 안에서 교평에 대해 많은 제언을 해신다면 적극 수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 I 조선대학교
19 김 수 중 교 수 한국언어문학회 회장에 선임 김수중 교수(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가 국어국문학 계열의 최고 수준 학회로 손꼽히는 한 국언어문학회 회장에 선임되었다. 한국언어문학회는 6월 17일 전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차기 학술대회 장소로 우리 대학을 선정했다. 한국언어문학회 편집장(1995년 1996년),제1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선임된 김교수는 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우리 대학에 학회 본부를 개설하여 업무 를 시작하는 한편 차기 학술대회를 치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김교수는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인 한글은 정보화에 가장 적합한 우수한 문자로 세계가 인정 하고 있다 며 지식정보화시대에 경쟁력 있는 한글 연구를 통해 한류가 연예산업뿐 아니라 언어문학적으로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학술적인 뒷받침을 해가겠다 고 밝혔다. 한국언어문학회는 한국어,한국문학 연구를 통해 한국문화 향상과 학계 발전을 위해 1963년 창립되어 현재 1천 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어국문학의 중심학회이다. 공 창 덕 교 수 한국추진공학회 최우수논문에 선정 공창덕 교수(공과대학 항공조선공학부)가 지난 4월 22일 23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추 진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CRW형식 무인항공기 추진시스템의 밸브 작동을 고려한 비 행모드 전환에 따른 천이 성능 특성연구 논문{공동 저자 박종하 가스터빈연구실 연구원,양수석 항공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최우수논문에 선정되었다.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80여편의 논 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 논문은 추진공학회지 9권 2호에 게재됐으며 시 상식은 가을에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거행된다. 선정된 논문은 한국항공우연구원의 재정지 원을 받아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수행한 위탁연구과제(연구책임자 공창덕)의 일부 결과이다. 1993년 출범한 한국추진공학회는 인공위성 등 추진기관에 관한 발사체 개발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기술인 추 진공학에 관련된 학문적,기술적인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술모임이다. 한국추진공학회가 매년 2차례 발간 하는 추진공학회지는 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 우리나라 추진공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이다. 고 석 태 명 예 교 수 고희기념 나의 인생톡,상재 고석태 명예교수(약학대학 약학과)가 고희를 맞아 나의 인생록 (대우사 간 )# 펴냈다. 교수생활 40년, 로타리생활 30년을 담은 이 책에서 그는 평생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저히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던 시절 운좋게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통지서를 받았을 때였다고 회고한다. 1972년 박사학위를 받은 후부터 2002년 8월 정년퇴임할 때까지 14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박사학위 논 문 22편,석사학위 논문 46편을 지도하면서 여름 겨울방학 1일씩 휴가를 제외하 고는 매일 학교에 나와 무엇인가를 했지만 좀더 열심히 심도있게 했더라면 하는 아 쉬움이 가슴을 억누른다고 술회했다. 책의 내용은 회고사,이력,일반기고문,총장후보 관련문,로타리활동 관련문,언론 사 보도기사,인터뷰 좌담회 기사,동정기사,연보 요람 -인명사전기사,상훈, 자격 증 선임장 위촉장,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활동 관련문 등으로 꾸며져 있다. 고명예교수는 회고사에서 잘 살았든 못 살았든 내 삶의 일부라도 기록으로 남 길 수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 @ 16 김 수 관 교 수 영국 국제인명센터 2 1 세기 우수 과학자 2 천명 에 선정 김수관 교수(치과대학 치의학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기관의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로부터 21세기 우수 과학자 2천명 에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2004년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및 미국인명연구소(ABI),영국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한국 치의학계에서 최연소 등재되는 기록을 세워 한국 치의학의 연구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마르퀴즈 세계인명사전 2004년(21 판)과 2005년(22판)에 2년 연속 등재된 데 이어 마르퀴즈 세계과학공학인명사전 8판( 如 05~2006년)에 등재됐으며 마르퀴즈 의학보건인명사전 ( 년)에도 이름이 올랐다. 김 교수는 또한 미국인명연구소의 Contemporary Who s Who of Professionals (2004)에 등재됐으며,영국 국제인명센터의 세계적 명사 및 명예의 전당에 1 〇 〇 명 중 57번째로 선 정됐고 21세기 위대한 지성인 에 선정됐다. 치과 임플란트,골 이식술,악교정수술,레이저,골신장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현저한 공헌을 인정받고 있는 김 교수는 260여편의 국내외 논문 게재,340회의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33회의 수상 실적,그리고 상악동 골이식술 (대한나래출판사) 등 50권의 저서 및 역서를 펴냈다. 김 교수는 미국인명연구소의 Research board of advisors (2004, 2005)를 맡고 있으며,SCI 등재 저널인 Biomaterials 와 'World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논문 심사자로 활동 중에 있다. 신 동 찬 교 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파견 근무 신동찬 교수(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가 7월 1일부터 1년 동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파견되어 광나노기술집적 센터 장을 맡고 있다. 광나노기술집적센터는 나노 공정 장비 분야의 연구 개발부터 산업화 지원까지 일괄서비스 가 가능하도록 공통 핵심연구장비를 갖춘 나노산업 핵심 연구지원기관이다. 2004년 7월 광시가 유치에 성공한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오는 2009년 7월까지 총사업비 783 억원(정부출연 250억, 민간출연 533억)을 들여 광 첨단 과학기술원 인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지역본부에 600여평 규모의 별도 건물로 조성된다. 이곳에 400평 규모의 청정실과 시험실, 파일롯 플랜트실을 마련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인 콘택트 얼라인너 외 116종 129점의 장비를 갖추면 현재 수출력제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과 장비제조 업체를 본격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신교수는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광를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의 서해안 벨트 형성으로 지역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며 우리 대학의 나노 관련 연구와 연계해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임 지 형 교 수 제 2 6 회 서울무용제 심사 임지형 교수(체육대학 무용과)가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최로 지난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개최된 제26회 서울무용제 심사를 맡았다. 한국무용협회는 심사의 투명성을 위해 서울무용제에 안무,출품한 바 있는 40세 이상 모든 무 용가 및 평론가들로 심사위원 추첨 인력 풀을 구성하여 공개추첨에 의해 서울무용제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20 조선대학교 소 식
21 칼 럼 성 숙 한 문 화 의 정착을 위하여 한효경 교수 약학대학 약학과 90년대부터 시작된 인터넷 기술은 마치 광풍이 부는 것처럼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제 인터넷을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국생활을 하던 많은 유학생들에게 한 국소식을 접할 수 있는 통로는 한국에서 온 사람에게 입으로 전해 듣거나 한국식당에 가서 일일도 더 지난 신문 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연구와 관련된 참고문헌을 구하기 위해선 도서관 서고를 뒤지고 만일 원하는 문 헌이 없으면 도서관 직원에게 문헌 신청을 하고 오래 동안 기다려서 받아보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어디서 든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의 뉴스를 볼 수 있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참고문헌도 연구실에 앉 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다운로드하여 볼 수 있다. 누구든지 홈페이지를 개설해 자기 자신을 홍보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구할 수도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인터넷의 발전이 우리 생활에 가져온 유익은 모 두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인터넷의 영향만큼은 아니지만 널리 보편화된 휴대전화도 그 편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교통사정이 좋지 않고 생활형태가 다양한 경우 휴대전화가 는 편리함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도 디 지털 기술의 발달은 카메라에도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와 이제는 휴대전화에 장착하는 것을 비롯하여 여러 형태의 초소형 카메라의 보급을 보편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문명의 이기들이 파생해내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그 폐단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해서 우 려를 자아*내고 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가장 급성장을 한 산업 은 아이러니하게도 포르노 산업이 되었다. 아직 분별력이 부족한 어린 아이나 청소년들도 이런 음란물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그 럴 경우 그 정신적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또한 험난한 현실 세 계의 도피처를 찾아 인터넷 게임에 빠져들고 급기아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사람들도 적지 않다. 또한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도 제공하지만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하 고,각 개인을 고립화하거나 가족간의 유대감을 저해하기도 한 다. 또한 핸드폰과 함께 발전한 카메라 폰의 광범위한 보급은 전 국민을 몰래 카메라 의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듯 생활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문명의 이기들이 우리의 삶을 황폐화하고 어두운 골목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문명의 이기들을 멀리하며 산다 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그 유익을 극대화하고 그로 인한 폐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적 절한 제도적 장치 및 법적 규제,건전한 사이버 문화의 정착을 위한 성숙한 사회풍토 조성,그리고 개개인의 절제와 노력이 필 요할 뿐이다. 또한 무분별한 댓글이 쏟아내는 언어폭력이나 감정 적 여론재판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건전한 토론문화의 정착을 위 해,보다 객관적인 사고와 해석,열린 마음,그리고 자신의 글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명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그 혜택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지혜와 자 기 절제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 할 것이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2 동서를 넘어서 미래로 영 호남 교류사업 *훈 :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우리가 만들어요 나눔봉사단 광 대구서 봉사활동 해마다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통해 영 호남의 벽을 뛰어넘어 우의를 다지는 영 호남 4개 대학 나눔봉사단이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선대 원광대 영남대 동아대 등 영 호남 4개 대학 나눔봉사단은 각 학교 별로 남학생 10명, 여학생 10명씩을 선발하여 40명씩 2개 팀으로 나눠 호남과 영남지역에서 각각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감정 해소는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우리 대학과 영남대학교가 관이 되어 광와 대구에서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광에서는 행복재활원과 뱀엘요양 원,기독정신병원,무등육아원,영아 일시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가졌으며 대구에서는 대동 시온 재활원,자유재활원,대구시 종합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했다. 한편 우수봉사자에게는 오는 12월 실시되는 국제자원봉사 기회를 부여하며 사회봉사 1학점(하계 계절학기)을 인정한다. ᄉ1 는 건강한 사람에게 부여되는 특권 윤선희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장마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6월 27일 새벽,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떠날 준비를 했다. 광에 소재하고 있는 조 선대학교에서의 4박 5일간의 일정,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내 마음을 들뜨게 했다. 어느덧 광 터미널 에 다다르고,만남의 장소인 서석홀로 이동했다. 첫째 날이라 봉사활동 일정은 없고,4개 대학이 함께 어울리는 친 교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 조는 다른 조와 합류하여 1.8극장에서 모임을 가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 과의 친밀감이 더해갔다.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 일정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간 곳은 뱀엘요양원이었다. 모든 복지 시설이 그 러하듯이 벧엘요양원 또한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65세 이상의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생활하는데, 건강한 분들도 계셨고,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셨다. 기독정신병원은 정신분열환자들의 쉼터였다. 어둑어둑한 실내와 퀴퀴한 냄새 때문에 무섭기도 하고 꺼려지기도 했다. 나쁜 생각이지만 혹시라도 환자가 달려들 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한일은 원내 청소에 그쳐서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무등육아원에서는 아동 1명과 봉사자 1명이 2인 1조가 되어 연극관람을 갔다. 복지관의 초등부 공부방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지라 왠지 자신감이 생기고 뿌듯했다. 그러나 나와 한 조가 된 지현이는 말을 걸 면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손을 잡고 걸어가면 손을 빼버렸다. 오로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나의 핸드폰뿐이었다. 아 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무등육아원으로 일정을 바꿨는데 이런 결과가 생기니 못내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행복재활원에서 내가 담담하게 된 곳은 3층의 기린방과 사슴방이었다. 중증장애를 가진 탓인지 대부분의 아동들이 누워있었다. 식사시간이 되어 아이들에게 밥을 먹여었다. 본능인지 습관인지 타 이밍을 맞춰 입을 벌리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파왔다. 맛있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데도 고작 죽 한 그 릇,그것도 특별히 준비된 닭죽이라고 그렇게 맛있게 먹을 수 없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혹한 짐을 내려었는지 안타까음이 밀려왔다. 식사며,빨래며,청소며 아이들 일거수일투족을 돌보는 일까지,담당 선생님들 이 얼마나 할일이 많고 힘들지를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해서 3일간의 봉사활동 일정을 모두 마쳤다. 뿌듯한 마음도 있지만 못내 아쉬움이 큰 3일이었던 것 같다. 나 눔봉사단을 지원한 것도 나 스스로 자원한 것인데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가 너무 불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봉사활동은 건강한 사람들에게 부여되는 특권이다. 그러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해 감사할 줄 알 아아^ 한다. 비록 짧은 일정동안의 봉사활동은 끝났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앞으로 길게길게 나의 특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22 I 조선대학교 ± 수1
23 다르면서도 같은 하나의 약 속 김현영 I 신문방송학과 4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뜻 깊게 보낼 방법을 찾던 중 2005 영 호남 4개 대학 나늠봉사단에 참가하 게 되었다. 내 마음 속에 뭔지 모를 영남과 호남의 경계선을 허물어보고 싶었고, 특히 봉사활동을 하면서라면 그것이 더욱 쉽게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영남대로 출발하는 6월 27일 아침. 왠지 모를 기대와 설렘에 부푼 하루였다. 부산, 대구 등 영남권에 친척 한 명 없는 나로서는 다른 문화와의 만남이 기다려졌다. 버스를 타고 4시간에 걸친 대구행이었지만 피곤함도 아랑 곳 하지 않았다. 봉사는 약속이다. 발대식 때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소장이 강조한 말이다. 우리는 이 말을 항상 생각하며 4박 5일간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둘째 날,대구 대동시온재활원에서 오전에는 400인분의 점심식사 준비를 도왔고,오후에는 재활원생들과 같 이했다. 교사만 1 〇 〇 명이 넘는다는 이곳은 시설이 아 잘 되어 있는 곳이었다. 오후에 바라기 반에서 친구 들과 찰흙으로 동물도 만들어 보 고,오목도 두 고,노래도 같이 불렀다. 특히 우리가 준비해간 페이스 페인트가 인기였다. 자신의 얼굴과 손에 그려진 그림과 글씨를 보고 좋아하며 웃는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나보다 나이는 훨씬 많았지만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 좋았다. 먼저 마음을 열어고 반갑게 대해는 모습에 우리 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셋째 날,대구 대동시온재활원 친구들 30명이 영남대로 왔다. 체육관에서 잠깐의 공연을 보며 함께 박수 치 며 소리도 질렀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커플 축구! 장애우 친구와 두 명씩 짝지어 축구를 했다. 축구를 하면 서 내 손을 꽉 쥐었던 파트너 수자씨를 잊을 수 없다. 마땅한 종이가 없어 신문지로 모자를 만들어 었는데 수자씨는 그것마저도 너무나 좋아해줬고,많이 웃어었다. 내 마음 속에 그 웃음은 영원히 간직될 것 같다. 넷째 날,이날은 대구 자유재활원을 방문했다. 역시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어 낙후된 광의 재활원 환경이 너무 안타까웠다. 평화반 청소를 하고 함께 놀아면서 사뭇 어제와 다른 나를 발견했다. 처음 장애우를 대할 때 꺼려졌던 것들이 없어졌고,이젠 평범한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마음이 한결 편하고 따뜻했다. 그들은 나와 조금 다를 뿐이지 틀린 사람들이 아니다. 얼굴이 조금 법더라도,어딘가 불편한 상태일지라도 그들의 꾸멈 없는 웃음만은 나보다 훨씬 나은 듯 했다. 나능을 아는 사람만이 세상을 사는 참맛을 안다고 한다. 이번 봉사활 동은 나에게 이런 참맛을 알게해준 뜻 깊은 시간이었고,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 이번 영 호남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먼저 재활원 식구들을 만난 후 변화된 나를 발견하 였다. 장애우를 만나면 색안경을 끼고 보았던 내 자신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가져 기뻤다. 영 호남 간의 보이지 않은 벽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젊은이들에겐 없다. 4박 5일 동안 더 친해지지 못했던 것에 아쉬워하고, 헤어지더라도 그 만남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들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또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 있을 영 호남 나눔 봉사에 또 참가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원광대에서는 댄스를 선보였 고,4개 대학에서는 각각 닮은꼴 연예인 군단이 모이기도 했 다. 각종 유행어와 신조어가 탄생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은 시 간들이었다. 각 학교의 특징에 따라,또 개인의 개성에 따라 우리 40명은 다르면서도 같은 하나의 약속을 지켜갔고 앞으 로도 그 약속은 계속될 것 같다. 바로 봉사라는 약속 말이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4 동서를 넘어서 미래로 영 호남 교류사업 전 라 도 사 람, 경 상 도 사 람 은 없 다 신현욱 I 영남대 국제통상학과 3 처음 영 호남 교류학생 제도를 알게 된 것은 복 학 전이었다. 고등학교 때 IMF의 여파로 수학여행 을 전라도 쪽으로 다녀왔었는데 그 당시 전라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전라도를 찾으리라고 다짐하고 있 던 차에 영 호남 교류학생 제도를 알게 되 었다. 2학 년 2학기에 복학한 후 한 학기동안 교류학생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신중히 고민하고 나서 3학년 1학 기를 조선대에서 배우며 생활하기로 결심하였다. 처음엔 시간을 내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자 계획하였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계 획은 계획일 뿐이었다. 개인적으로 하던 공부가 있 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럴 거면 멀리까지 와서 공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교류학생으로 서의 역할 수행은 낙제점이었다. 영 호남 간 문화 교류에 있어 영남을 알리고 호남을 배워 선봉대 역할을 했어야 할 교류학생이 제 몫을 하지 못한 것이다. 이것이 한 학기동안 조선대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이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느끼고 배운 것을 생각한다면 조선대에서의 한 학기는 나에겐 큰 가르침이었고 생각의 전환 을 맞게 하였다. 큰 가르침은 한 학기동안 함께 생활했던 룸메이트에게서 받았다. 나보다 세 살 어린 친구였지만 내가 살면서 잃 어버리고 있던 나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였다. 그 친구는 확실한 꿈이 있었다. 법대생이던 그 친구가 강의 를 듣는 카세트에는 작게 부장 검사 라는 자신의 꿈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었 다. 반면 나에겐 꿈이 없었다.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지만 그것은 취직을 위한 공부일 뿐 내 꿈이 될 수는 없었다. 내 꿈을 향한 노력이 아니다 보니 도서관에 앉아 있는 시간이 행복하지 않았다. 잊고 살았던 내 꿈에 대해서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도서관에 앉아서 한 두 시간 더 공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웠다. 그래서 함께 생활했던 그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생각의 전환은 전라도에 대한 편견을 버리도록 하였다. 전라도로 간다는 이야기를 전했을 때 부모님이나 친구들 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몸조심하라는 소리였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던 이야기가 슬슬 걱정되기까지 하였다. 하 지만 지금은 다르다. 전라도에 대해 좋지 못한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가보고 이야기하라고 할 것이다. 조선 대에서 같이 강의를 들었던 분 중에 경상도에서 왔다는 내 소개를 듣고 한 말이 생각난다. 사람 사는 동네니깐 다 똑같아요: 맞는 말이다. 그냥 싫어할 사람은 없다. 그리고 경상도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정다감함을 전라도에서는 느낄 수 있었다. 경상도 사람들은 무뚝뚝하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조선대에서 생활하면서 내게 먼저 다정다감하게 말 걸어고 정답게 대해 준 사람은 많았다. 오히려 나의 무뚝뚝함이 더 많은 사람을 알지 못한 것 같다. 전라도 사 람, 경상도 사람은 없다. 우리는 월드컵 때 전라도,경상도가 아닌 대한민국을 외친 한국인이다. 교류학생으로 보낸 한 학기가 편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약간의 고생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아니다. 그 속에 서 나도 모르게 많은 것을 배웠고 나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렇게 보낸 조선대에서의 한 학기는 대학 생 활 중에서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평범하게 대학 생활을 마치고 싶지 않다면 학교를 벗어나 다른 곳에서 생활해 보길 바란다. 어려움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24 조선대학교
25 어느새 훌쩍 거버린 Lfl 7.}A 김은미 I 신문방송학과 2 영남대 파견학생 항상 여행을 꿈꿨고,독립을 꿈꿨고,뭔가 특별한 사건을 꿈꿨던 나의 대학 생활. 그러다가 우연히 학교 공지사항에 올라온 교류학생 모집을 보게 되었다.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결심했다. 떠나기로! 더 새로운 일 들을 경험하고,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왔던 삶에 특별한 충격을 기 위해서였다.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고, 동아리 활동,교회 봉사 등 걸리는 게 많았지만 결국은 모두들 격려를 해었다. 같은 대한민국 땅이지만 여태껏 대구를 가 본 적이 없었기에 솔직히 내가 잘 하고 올 수 있을지 조금은 검정되었지만 걱정보다도 더 큰 설렘과 기대로 당당히 영남대학교로 첫발을 내딛었다. 길도 모르고 버스 노 선도 모르고,대구에 도착은 했는데 그 다음부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옆 사람에게 물어물어 학교에 도착했고 학교 교문 앞에서 나와 같이 교류학생으로 온 선배를 만났다. 처음 만났는데 고향도 같고,학교도 같고,정말 신기하고 기막힌 인연이 아닌가? 타국에 나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더니 다른 지역에서 고향 사람을 만나니 왜 그렇게 반갑던지. 그 뒤로도 그 선배와 난 무척이나 친하게 지냈다. 학교생활을 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처음엔 어떻게 사람들과 인사하고 소개를 해야 하는지 갑갑했 지만, 용기를 내서 개강파티에 참여해서 내 소개를 한 뒤,과 사람들과는 자 연락하면서 즐거운 하루하루 를 보냈다. 영남대 과 동기들도 편하게 대해줬고,전라도와 경상도 사이의 지역감정도 거의 없었다. 그 중에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는 은미야. 넌 먼 곳에서 왔는데 이 곳에 너라는 존재를 아 잘 심어놓고 있는 것 같아. 참 멋지다! 라는 말을 해 었다. 이 말을 생각하면 내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그 곳에서 생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아르바이트이다. 기숙사 내에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곳인데 그곳 학생도 아 니고 경쟁도 치열할 것 같아 별 기대 안하고 지원했다. 교 류학생이고 또 실력도 많이 부족했던 터라 밑져야 본전이 라는 심정이었는데 합격했다는 연락이 왔다. 부모님과 친 구들이 함께 있는 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기분과는 사뭇 달랐다. 정말 맡겨진 일을 매우 충실히 하려고 노력 했다. 기숙사 내에 있는 아르바이트인지라 자연스레 아르 바이트를 통해 기숙사 간부들과도 알게 되었고 많은 관생 들과도 인맥을 넓혀나갔다. 솔직히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리웠지만 그 곳에서 새 로운 친분을 맺으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씩 이겨냈 던 것 같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있었던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바로 기숙사 남매지 축제 때 얼떨결에 나간 가요제에서 우 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일이다. 정말 그 때 그 기분이란 말 로 표현할 수도 없을 만큼 기뻤고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혼 자서도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용기가 솟아났다. 나의 존재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씩 나를 심어나가고 그래서 혼자서 살아가는 힘이란 열매를 맺게 해준 교류학생 제도를 통해 어느새 훌쩍 커버린 느낌이다.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한 학기동안 내가 느끼고 배운 것들은 풍성한 거름이 될 것이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6 전통식품첨단화 인력양성 사업단 제 1회 전통식품 발굴공모전 입상자 발표 15:00 * 장소: 걸 및 복 원 스 우 令 置 i 통 식 품 첨 단 화 인력양 성사업단(단장 장해춘) 전 통식품 기술혁신센 터 (TIC)가 광 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 1회 전통식품 발굴공모전 에서 김지현씨(광)의 창면 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 수상은 최윤자씨(영광)의 모시잎 송편과 여래장씨(보성)의 머위대 조 림,장려상은 김금순씨(담양)의 염장죽순,양현정씨(광)의 양파 식혜,박영숙씨(광)의 뽕잎나물 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면 은 녹 말가루로 면을 만들어 채를 쳐서 오미자국물을 부은 음료이다. 지 금은 잊혀져 가는 전통 식품이지만 우리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미자,녹두 같은 농산물을 이용하여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녹두녹말을 면으로 만들어 시원한 오미자차에 첨가한다는 점과 전통식품으로서 복원 가치가 높다 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 전남 지역 각 가정,사찰,음식점 등 개인 및 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통식품을 복원 발굴하여 토속적 인 전통식품 음식문화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검토하고,이를 산업계에 활용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5일 1차 심사에서 12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12점의 전통식품 제조과정을 ()테마커뮤니케이 션에서 영상물로 촬영하여 6월 16일 오후 1시 3Q분 영상물 시사회를 겸한 2차 심사에서 최우수상 1점,우수상 2 점,장려상 3점을 각각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6월 20일 오후 3시 자연과학대학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전통식품첨단화 인력양성사업단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특색 있게 보유하고 있는 전라도 전통식품을 발굴,정리 해 유형의 문화자산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역의 전통식품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가공하여 DB로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전통식품 관련기술을 거래 및 확보할 수 있는 거점사업단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MCBA ᅡ업단 한국무역협회 광 전 남 지 부 와 약정 체결 MCB 사업단(단장 이성민)은 7월 1일 한국무역협회 광전남지 부와 대학생 인턴활용 지역무역업체 지원사업 업무협력 약정 체 결식을 가졌다. 지역무역업체들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인턴사업 에는 경상대학 3 4년 학생들이 참여하고,오는 8월말부터 4개월 간 지역 무역업체에서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역협회는 인턴사업 참여학생들의 수출입 업무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60시 간 과정의 무역실무 및 해외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6 \조선대학교 ~
27 지 금 연 구 중 작고 시인 매체삼아 지역문화 촉진 문화산업연구원 광문진위 지원 프로그램 선정 屋 화산업연구원(원장 박대환)의 문화소외마을 문화활동 생성 릴레이 프로그램 이 광문화 예술진흥위원회 2005년 시민문화 향수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문화산업연구원이 시하나 노래하나와 손잡고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민들이 마을 설화나 노래를 직접 가공하는 문화 생성의 체가 되어 공연을 하고,이 체험을 지속시켜 정기적인 문화행사로 만들어가도록 유도한다. 여기에 매체가 되는 것이 작고시인이다. 광의 박용철 시인, 곡성의 조태일 시인 등 2명의 유고시인 생가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민 사이 에 전해져 오는 지역의 역사, 민담,전설과 민의 시,노래,그림 그리고 해당지역의 문학가가 참여 하는 문화소재를 바탕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은 마을에서 제공된 문화소재에 기초하여 해당지역 당 1 〇 곡의 노래를 작곡, 편곡하고 그림,영상, 노래,시 발표 등의 공연을 하는 복합형태의 공연이다. 민들은 지역의 역사,문학,전설,민담을 조사하고 발굴하는 과정에서 지역문화에 대한 긍지를 갖 게 된다. 공연이 일회성 행사로의 문화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이 문화에 대한 마인드를 갖고 문 화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채널을 구축한다. 즉 지역민이 제공한 문화소재를 바탕으로 공연과 DVD타이틀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문화소외마을 민 자신이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홈페이지를 구축,지속적인 문화 활동이 가능토록 지원하며,정기적인 행사로 지역민이 만 들어가는 문화행사로 이끌어간다. 문화산업연구원은 유고 시인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문화마을 릴레이를 시작하여 지역문화 활동을 촉진시키는 모델로 활용하면서 광 전남권에 자가참여형 문화마을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문화활동매개체 프로그램 투입 문화활동 촉진 프로그램 모델 (초기) 민 문화 활동 민 자체 활동 촉진 시, 노래,전설, 만담, 그림 등 민의 삶 포함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8 기획시리즈 k광의 건축 그리고 도시 이야기 전 남 도 정 과 광 장 조용준 교수 I 공과대학 건축학부 四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도시에는 그 도시 나름대로 중요시 하는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어느 도시는 그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점으로서 중요시 하는 장소가 있는가 하면,어느 도시는 그 도시의 활력 을 만들어 내는 커뮤니케이션 장으로서 중요시 하는 장소가 있으며, 어느 도시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 거나,역사적 흔적이 모자이크처럼 새겨져 있어서 중요시 하는 장소가 있다. 광의 경우는 전라남도 도청과 광장 변지역이 그러하다. 이곳은 현재 전라남도의 행정 중심인 도청이 입지하 고 있는 곳으로서,도청이 무안으로 옮겨진 후에는 광의 새로운 정보가 수집,가공, 발신될 아시아문화전당의 입 지가 계획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광에서 이곳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은 광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5.18 광민중항쟁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라는 점과 함께,광의 수많은 역사가 모자이크처럼 함축되어 있는 광의 상징장소라는 점 때문이다. f % i ly BBB 자연발생적인 도시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재 이곳에는 매년 5 18이 되면,국내외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그날의 역사적인 일을 기억하고 이의 계승을 다짐하는 행사를 거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국가적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이를 축복하고 기 념하는 도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되고 있다. 과거 이 지역 출신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도,우리나라에서 월드 컵 경기가 개최되었을 때도 광사람들은 이곳에 자연발생적으로 모여,이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김경수의 광 땅 이야기 등 여러 저서나 기록에 의하면 전라남도청 자리는 원래 언덕과 늪지가 만난 자리로서 이를 중심으로 처음 동네가 들어선 듯 한데 이는 이곳이 광의 발원지였음을 의미한다. 그 후 고려시대에는 이곳에 대황사란 절 이 있었고,이 사찰의 동서쪽 각기 오리 거리에 오층석탑과 함께 가람이 대칭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남아 있는 도청 안의 재명석등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또 이곳은 고려말 선초로 추정되는 시기에 쌓았던 것으로 추정되 는 읍성 안으로, 변에 객사였던 광산관이 무등극장 부근에 있었고,권력의 상징인 아사, 하모당이 동쪽인 현 광 일보사와 전남도청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도청 안에는 읍성의 흔적인 석축용 돌이 남아 있다. 28 I 조선대학교
29 광의 수많 은 역사 겹쳐진 상징장소 일제 강점기에는 강점지배의 상징인 도청이 입지했고, 1980년 이후에는 민의 상징 공간이 되었다. 이곳은 광 역사가 시작된 신성한 장소라는 점 이외도,한때는 지배(통치)의 상징장소로서,그리고 그 후에는 민의 상징 장소로서의 역사가 모자이크되어 있는 곳으로서,한 도시 안에서 이같이 수많은 역사가 겹쳐 있는 장소는 많지 않 다. 전라남도 도청은 고종 33년(1896년) 23부 폐지와 더불어 전라, 충청, 경상도 등 5개도가 남북으로 나뉘어져 13 도가 되면서,나부에 속하던 광에 설치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일제는 한일합방 직후인 1910년 광산동 현 도청 자리에 부지 5,000평에 건평 482평의 양식 목조단층 건물을 세웠다. 1930년경 당시 전남도청 기수로 있던 김 순하가 설계한 도청사가 들어서면서 현재와 같은 공간구조와 모습을 하게 되었다. 김순하는 강원도 출신으로 광 송정공고를 거쳐 동경대학을 졸업한 한국의 1세 건축가이다. 그는 전라남도청 민원실을 설계한 사람으로 이 2개의 건축물과 설계도면은 근대건축의 중요한 유신 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무렵 일제는 도청 앞 맞은 편에 무덕전을 지어 회의장과 무술 훈련장으로 사용하여 강점을 본격화했다. 무덕 관 경내에 있던 경우회관(2층 벽돌 건물)은 최근 도청 앞의 민 종 건립부지 조성과 함께 사라져 그 흔적이 완전 히 지워졌다. 당시 이곳의 공간구조는 도청 앞 도로와 금남로의 도로가 T자형으로 만나는 구조로서,무덕전 왼편에 는 일식택들이 입지하고 있었는데,이들 택은 해방 이후 도청직원들의 관사로 사용되었다. 광 도 시 사 에 서 가 장 잘 한 일의 하 나 우리 도시에서 가장 획기적인 일의 하나로 여겨지는 도청 앞 광장은 1968년 무렵 금남로가 폭 12m에서 30m로 확장되면서 생겨났다. 도청 앞이 대부분 국유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는 하지만,당시 상황으로 볼 때 광장을 조 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발상이나 실행은 아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상무관 쪽과 충장로 쪽의 길이가 다른 점,특 히 충장로 쪽 인도의 기형적 라운드 형태는 이의 실행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물론 이 광장구조는 흔히 유럽의 역사 도시에서 이야기 하는 광장들과는 달리 T자형이 만나는 부분에 큰 라운드를 만드는 형식의 교통광장 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1980년에 5 18항쟁이 일어났을 때 이 광장의 민의에 대한 공헌과 더불어 그 후 수 많은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행해진 광장의 역할을 생각하면,도청앞 광장 조성은 광 도시사에서 가장 잘 했던 것 중의 하나로 기억해야 할 일이다. 다행히 이같은 사실은 도시에 활력을 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됨으로써 앞으로 지어질 아시아 문화전당 설계에 영향을 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는 도청 앞 광장이 에드먼드 베이컨이 말한 기존의 공간이 다음의 공간 설계에 영향을 는,이른바 제2 인간의 원리 가 됨은 물론 리처드 로저스가 말한 풍피두 센터의 활력은 광장적 공헌이 크다 라고 하는 실증적 근거가 되는 기 대를 갖게 한다. 아울러 이곳에는 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계획과 함께 보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무관이 있다. 상무관은 금 남로 확장으로 인해 경찰관의 무술 연습장으로 사용되던 무덕전이 없어지게 되면서, 경찰국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5 18항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또한 많은 세월동안 역사적 사건의 증인으로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도청 앞 노거수들도 광의 소중한 자산으로 존재하고 있다. 비록 전라남도 도청의 남악 이전과 함께 100여년간 유지해온 공간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하더라도 문화도시를 지 향하는 광답게 이곳이 갖고 있는 이러한 장소적 의미와 수많은 자산들이 소중하게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전남도청 앞(1917년) ' 전남도청 앞 (19 년i 전남도청 일대(1989년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30 1 지상화보 제5 4 회 광신록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 30 I:조선대학교 ± 到
31 은상 김미래 作 여인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32 지상화보 I 꽃이 있는풍경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소박한 아름다움 제2공학관 원추리꽃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전국 산야에는 노랑원추리꽃이 일제히 물결친다. 우리 대학도 제2공학관 작은 동산에 원추리꽃이 다투어 피었다. 원추리는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만큼 꽃 모양 도 백합과 비슷하다. 노란색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원추리는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32 조선대학교 소 식
33 r 히 彩 기 v-r 시께선 기, 1 중국의 회계 제도 이춘의 최동규 공저 I 조선대학교 출판부 I 16,000원 한. 중 수교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진출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우 리나라의 대 중국 투자는 2002년 총투자 건수 및 금액이 각각 1,333건,8억 9,440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금액 면에서도 미국을 제치고 기업의 최대 투 자대상국으로 부상 하였다. 저자 이춘의 교수(경상대학 경영학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대 중국 해외투자 현지법인 경영성과를 분석하고,또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북경, 천진, 청도에 머물면서 직접 회사를 방문하여 회계와 세무 투자 분야에 많은 관심 을 가져왔다. 2001년 WTO 가입에 따른 투자환경 개선과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 등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진 중국의 중국회계제도 중 특히 기업회계제도를 중심으로 이론적인 면을 강 조하면서 예시를 인용하여 한국기업 회계제도와 비교함으로써 실무를 익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하였다. 사회의 국가에서 자본의 경제체제와 의 접목과정에 있는 중국회계제도의 변천사를 살펴본 이 책은 재무회계의 이 론구조 아래 중국의 현행 기업회계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또한 기업회계제도에 관한 규정을 게재하고 요약식 해설과 예시문을 다루어 이해 를 돕고 있다. 무역정책론 김명호 지음 I 조선대 출판부 I 13,0 0 0 원 WTO시대 개막, EU와 NAFTA 결성,국내시장 개방 등으로 우리의 국제경 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고는 수출 증대는 물론,국내시장의 방어마저 도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 나라의 경제적 부는 적절한 무역정책에서 비 롯되는 만큼 격변하고 있는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무역정책이 어 떻게 수행되어야 할 것인가는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김명호 교수(경상대학 무역학과)는 여러 해 동안 무역정책을 강의해 오면서 느끼고,보았던 자료들을 종합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제 1장 무역 정책, 제2장 관세, 제3장 도하개발어젠다와 신통상의 제,제4장 요국가의 통상제도,제5장 한국의 국제통상,제6장 비관세 장벽, 제7장 경제통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34 세계로 열린 창 I 해외에서 보낸 편지 I 푸른^ 소 Queen Anne Hill에서바라본Seattle Down Town 모습 W T T W 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만든 유일한 가 워싱턴이다. 1994년과 1995년 2년 연속 오스카 남우연상을 거머쥔 톰 행크스와 가장 미국적인 여배우로 손꼽히 m m M 는 맥 라이언이 연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의 무대로 더 유명해진 시애틀로 상징되는 워싱턴 는 태평양 북서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약 6백만명이고 면적은 한국의 약 2배이다. 내에는 76개의 항만, 3개의 국제공항과 잘 정비된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있으며 350만명에 이르는 노동인력은 교육,생산성,경험 등 모 든 면에 전미 5위 안에 올라 있다. 자연이 베푼 은 혜 의 땅 워싱턴는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구름 위에 우뚝 솟은 만년설 정상의 레이니어산을 비롯해 수많은 산과 강, 호수,광야,울창한 숲, 화산지대 등 다른 에서 볼 수 없는 자연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풍요로운 자연환경으로 인해 인심도 좋고 해양성기후로 여름엔 시원하고,겨울엔 온난하여 쾌적하다. 시애틀은 워싱턴에서 가장 큰 도시로 경제적 발전과 환경과의 조화 또한 최신 과학기술과 도시적 여유를 겸비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최상위에 꼽히는 곳이다. 세계적인 기업,대학 및 연구기관의 집결지인 워싱턴는 최첨단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선도 한 결과 우수한 노동력과 역동적인 비즈니스 공동체를 형성하여 2,200개 이상의 기업이 집중되어 있다. 워싱턴의 요 연구중심대학들은 오늘날 신기술 개발의 선두에 서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사와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 같은 기업들과 활발한 산학연계를 갖고 항공,컴퓨터, 소프트 웨어 관련 연구개발에 력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생명공학 및 의학연구 분야에서도 뛰어난 연구시설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워싱턴는 무려 90여개 BT관련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워싱턴에는 3개의 국립공원과 9개의 국립휴양림이 있다. 또한 서부는 520마일에 이르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해안선해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4만 마일에 이르는 강,8천개 호수,1천8백마일의 내륙해안선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이곳의 눈 덮인 높은 산들은 스키와 등산에,울창한 숲은 사냥 산책 캠핑에, 굽이쳐 흐 르는 강물은 낚시와 보트타기 카약 조정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Emerald City 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시애틀은 미국사람들이 가장 휴가를 보내고 싶어하는 곳으로 꼽힌다. 3 4 조선대학교 소 식
35 전 세계 움직 이 는 워싱턴 산업 세계적인항공기제작사보잉사를뒤에두고워싱턴호수에서 시애틀에는 1975년 창업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세계 최대 상 용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 공장이 있다. 시애틀의 어시장거리에 서부터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앞길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동 그란 로고가 찍혀 있는 종이컵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닌다. 초록 색 바탕에 왕관을 쓰고 긴 머리를 내려뜨린 여신상이 새겨진 로 고의 인공은 전세계 커피시장을 평정한 스타벅스 이다 년 시애틀에 1호점을 연 이후 40개국에 9천개의 체인점이 있으 며 스타벅스 효과 라는 신조어까지 유행시킨 세계적인 커피전 문점이다. 그리고 인터넷 세계 최대 판매회사인 아마존 닷컴,백 화점 Nordstrom, 유통업의 선두자 Costco 체인 본사가 있다. 서비스업에 이어 2위는 농업, 3위는 임업인데 경 작지는 워싱턴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사과는 미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 또한 이곳은 세계 최대 갑부인 빌 게이츠의 고향이며 그의 대저택이 아름다운 워싱턴 호수 옆에 위치해 있다. 이와 같이 워싱턴에는 정보산업, 생명산업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농 수산,목재업 등 전통산업이 공존하며 미국내 2위의 컨테이너항으로 물자유통기지로서의 역할도 크다. 워싱턴에는 포트루이스 제1군단,Banger 해군 名 1수함기지를 비 롯한 브레머튼 해군기지,맥코드 공군기지 등 육 해. 공군기지가 있어 군사안보 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첨 단 산 업 과 생 명 공 학 의 메카 워 싱 턴 대 학 교 워싱턴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는 1861년도 11월 4 일 립대학으로 설립되었으며 시애틀과 타코마,바텔에 캠퍼스 를 가지고 있다. 시애틀 캠퍼스에만 건물 218동이 있고 전임교 원이 3,360명이다. 재학생은 학부생 30,921명, 석 박사 과정 11,836명으로 총 42,757명이며 한국인 유학생은 학부생과 석 박사 과정에 45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공과대학을 포함하여 17 개 요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9년 이래 6명(물리학 1명,의학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공과대학은 재료공학과를 포함하여 전기공학,토목공학,컴퓨 터공학,우항공공학, 생명공학,화학공학,기계공학,산업공학 등 10개학과로 편성되어 있고 총 2W 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다. 내가 적을 두고 있는 재료공학과는 1893년 자원 공학과에서 출발하여 금속공학과를 거쳐 1983년 재료공학과로 개명되어 발전해 왔으며 항공우산업과 철강 그리 고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IT NT 분야 개발에 력하고 있다. 공과대학은 18개 연구센터를 운영 하고 있으며 재료공학과는 CIMS, Center of Nano Technology, AMTAS, Engineering Center for surface, polymers and colloids 등의 연구소에 속하여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국교민 인구는 미국에서 캘 리포니아,뉴욕 다음으로 많은 약 10만명으로 추정되며 향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고속도로와 호수를 제외한 모든 곳이 태고적 원시림으로 가득 찬 푸르름과 〇 }름다운 꽃의 향기,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그 자체가 시애틀이다. 이 곳에서 나는 산소 같은 남자가 된 느낌이다. *Evergreen state 와 'Emerald city 라는 닉네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워싱턴와 시애틀! 한번 왔다 가면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된 다는 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시애틀! 태평양을 끼고 들어서 있는 다운타운에 밤비가 내릴 때 부둣가에서 밤바다와 호수 위에 비치는 빌딩들의 그림자를 바라보노라면 이 고장 출신 세계적인 색소폰 연가 케니 지의 Stranger on the shore' 의 가슴을 파고드는 연소리가 들릴 것 같다. 삶이라는 것은 항상 타동사는 아닐 것이다. 가끔은 이렇게 시동을 끄고 걸음을 멈추고 내 뜻과 의지대로 흘러가 게도 해어야 할 것이다. 왜? 한번 시작되는 모든 것들은 가끔은 홀로가고 싶어도 하니까. 빌 게이츠의 Think week 와 같이 나의 'Think year 는 작지만 전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시애틀에서 무르익어 가고 있다. 인생이 항상 풍요로운 것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변화들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의 삶도 결코 단음이 아니고 항 상 오케스트라야만 하지 않을까?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36 세계로 열린 창 I 미국해외캠퍼스 I Interviea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 이동근 미국 해외캠퍼스 지도교수 2005년 2학기부터 시작되는 미국 해외캠퍼스 프로그램 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지도교수로 이동근 교수(사 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가 선정됐다. 이교수는 8월 21일 학생들을 인솔하고 출국하여 2006년 5월 15일 귀국하 기까지 현지에서 학생들의 학사 관리 및 생활 지도는 물론 해외캠퍼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머레이립대학교와 협의하는 업무를 맡는다. 〇 미국 해외캠퍼스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십시오. 이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에서 2년,머레이대학에서 2년을 공부하면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위 취득이 가능합니다. 미국대학 학위를 취득한다는 것은 국제화시대에 많은 메리트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대 학원에 진학하려면 영어시험 등 어려움이 많은데 미국 대학 학위를 취득하면 대학원 진학이 훨씬 수월합니다. 학 생들은 한 학기 동안 영어연수를 받고 영어시험에 통과하면 전공학과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어시험 통과 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〇 영어시험을 통과하려면 학생들이 어떤 자세를 갖고 공부해야 할까요. 우리 대학에서 9년 동안 생활하면서 학생들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사람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데도 학생들은 고3 때 성적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하면 된다는 자신 감을 갖고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성취할 수 있 을 것입니다. 〇 외국생활 경험이 풍부하신데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무 엇을 느끼셨는지요. -미국에서 7년 동안 공부했기 때문에 미국사람들의 생리를 비교적 잘 아는 편입니다. 미국사람들은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입니다.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으나 적응하면 의외로 편리한 시스템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고 합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계 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급적이면 미국 친구들을 빨리 사귀어서 언어능력도 빨리 늘고,미국 문화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〇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전 제조건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먼저 이 프로그램이 가진 장점들을 학생들에게 널리 홍보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외국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토플 점수가 적어도 520점 이상 되어야 하는데 이 프로 그램은 475점 이상이면 전공과목을 공부할 수 있습니 다. 립대학인만큼 수준이 보장되는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 유학 가려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각 학과 교수님들이 이 프로그 램에 대해서 인식하고 많은 학생들이 잘 활용할 수 있 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해 셨으면 합니다. 3 6 I 조선대학교 ±올1
37 I 유학생 광일기 I 세계로 열린 창 최고의 기회 제공하는 색다른 세상 렌젠 I 대학원 선박해양공학과 박사과정 r jt T 한민국은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몇 시 I 간 걸리지 않아 전국 어디든지 갈 수 있고,음 k a - L I 식과 옷을 살 수 있는 상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고향인 인도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한국 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편지와 소포도 쉽게 고받을 수 있지만,손으로 소를 쓰는 것 보다는 소를 프린트 하는 것이 확실할 것입니다. 만약 친구들,가족들과 e- mail을 통해 연락을 하고 싶다면,PC방이라는 비싸지도 않고 좋은 시설이 있습니다. 저는 교환 학생으로 지난 2 년 동안 여기 대한민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서점에서는 영문으로 된 책들을 구할 수 있고 두 종류의 지역 영자 신문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산책, 스키, 수영,또는 테니스 등등을 좋아한다면, 이런 레저 활동을 즐길만한 장소 또한 많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시 스템은 매우 훌륭하고, 여러분은 대도시는 물론 전국 어 디든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휴일이나 휴가 기간 동안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버스,비행기 또는 기차 중 무엇을 이용하든지 예약을 하기 바랍니다. 영어 교육이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 이 어떤 언어적 어려움이 있을 때 위에서 여러분을 적 극적으로 도와 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본적인 한국말과 한글을 어떻게 읽는 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역민들은 매우 고마워 할 것입니다. 여기 한국은 전체적으로 생활하는데 안전하 고 편리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지내면서 하이킹을 자 다니는데,산에서 여러 어르신들을 만났고, 하이킹이 이곳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운동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하루에 6~8 시간의 수업이 있습니다. 한달이 31일인 경우에는 종종 휴무일이 있습니다. 즉 한달에 20일의 수업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돈을 절약하게 하고 여러분을 쇼핑중독으로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제 전공을 감안하면 한국은 제게 가장 좋은 곳입니다. 저의 첫 번째 학교에서 제가 보았던 환경과 이곳의 분위기 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 서양 회사들에서의 사원들의 관계가 그렇지 못한 것과는 다르게 뭔가 특별 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과의 느낌도 중요하듯이 그들은 함께 즐기는 것을 권하고 일을 마친 후 함께 식 사하고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제가 일찍부터 집을 떠나서 생활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 고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머무는 이유는 제 직업에 대한 만족도 때문입니다. 한국은 제게 동 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기 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서울은 제가 인도에서 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잠시 쉬고 있는 한국은 제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세상을 제게 보여고 있습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38 세계로 열린 창 I 해외 인턴십 현지 리포트 I 돈 고 살 수 없는 소중한 체험 ;, 受 직ᅳ t 선찬종 I 무역학과 4 국을 떠나 중국에 온지 어느새 4개월이 지나고 있다. U j 광활한 국토를 가진 중국의 면적은 959만 킬로미터,인구 13억이다.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넓은 국토 E S I 를 가지고 있으며,90% 이상을 차지하는 한족과 55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뤄진 국가다. 중국 본토 곳곳을 가보지는 않았지만,상해에서 심양까지 기차타고 이틀은 달려야 한다. 아시아국가 가운데 최고이자 세계에서 3위로 한국의 50배가 넘는 대륙이다. 중국 30개 성 중의 하나인 심양은 공업도시로 한국기업이 1천5백여개,한국인이 1만명이 넘는 경제 활동이 활발 한 지역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심양 공항에서 택시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타이엔지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찾기도 쉬울 뿐 아니라 심양의 젊은이들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시 작 한 중국 생활 처음 심양에 올 때는 호기심과 걱정이 절반이었다. 이곳에서 인턴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달력을 앞으로가 아니라 뒤로 넘기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회사 생활은 그리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았다. 아직 초보이고 모르는 게 태반인 나에게 사무실 직원들은 많은 것을 가르쳐 었고,타국에서 생활하는 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격려해 었다. 인턴 생활하면서, 내 자신 이 얼마나 무지하고 한심스런 존재인가를 알게 되었고,학교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 에서 보지 못한 것,들어보지 못한 것, 이곳에서 보고 듣고 생각했던 것이 중국을 떠나면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 다. 자기 신분에 맞게끔 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사장님이 많은 도움을 었다. 일일에 한번씩 사장님과 함께 출장을 갔다. 1박2일이지만 출장을 나갈 때마다 항상 기대가 됐고, 많은 것을 얻어왔다. 출장은 농촌으로 간 적도 있고 수도 베이징,해양도시 대련,북한과 접경지역인 단동 등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지역까지 회사 거래처가 있는 곳마다 다녔다. 각 지역마다 쓰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지만 마음만은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을 수행하면서 중국인들의 행 동과 말투를 유심히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 사장님은 중국인을 상대할 때는 어떻게 하라는 것과 말투에서 술자 리 요령에 이르기까지 많은 조언을 해었다. 한국 알리는 5 월의 한국인 축제 5월에 행사가 많은 한국처럼 중국도 5월이 되면 사람들이 들뜬 기분으로 보낸다. 5월 14일 심양에서 한국인 축 제가 열렸다. 준비하고 시행하기까지 만 1년이 걸린다는 이 축제는 한국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행사 에서는 한국의 국회의원과 장관 그리고 중국의 최고 관리자들이 모여 세미나를 통해 한국 투자 모색 방안과 중국 투자모색 방안을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이번에는 국회의원 9명과 가수 장나라가 이곳을 찾아왔다. 이런 행사 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중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여 참가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중국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찾아왔는지 들어보았다. 또한 중국 최고 관리자들이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한국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를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중국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3 8 조선대학교 소 식
39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나에게 돈 고 살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 것인지 그리고 나의 목표의식과 자세를 다시 한번 다져보는 좋은 기회였다. 중 국 어 를 통해 알게된 중 국 중국에서 기간만 채우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면,크게 후회할 것 같아 업무에 방해받지 않는 시간대에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사장님께 청했더니 흔쾌히 허락해 었다. 그리하여 3월 학기에 시작하는 심양 동북대학교 어학연 수 코 스 에 등록하여 오전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사무실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 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고 내 인생의 목표를 발견하게 되었다. 꼭 한국에서 직장 구하고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변한 것 같다. 보수적인 성격이었는데 중국인,일본인,미국인 과 생활하면서 좀더 성숙한 사람이 된 것 같다. 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직장 생활을 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고 반드시 중국에 다시 오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후배,인생의 선배들을 만났다. 중국에 온 이유가 비슷한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말과 휴일에는 마음이 맞 는 사람들과 여행을 갔다. 고구려의 역사가 깊이 잠든 옛 도읍지를 찾아 견학을 가고,중국의 역사가 깃든 곳도 견 학을 갔다. 가는 곳마다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고, 색다른 색깔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중국 생활이 처음은 아니다. 그 전에 배낭 하나 메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여행을 했던 일이 있다. 그때는 그 저 모든 것이 신기했다. 왜 사람들이 저렇게 행동할까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언어를 배우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중국에 대해 알고 있던 것 가운데 많은 부분이 과장이고 문화에서 오는 차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리 랑 축 구 단 사 람 들 중국생활이 쉽지만은 않았다. 어떤 날은 가족,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허전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사무실 직원들 혹은 학교 선후배들을 찾아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축구단에 가입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심양에는 여러 한국인 단체가 있다. 사무실 직원을 통해 심양 아리랑 축구단을 알게 되었다. 이 축구단은 회원이 50명 이상 되었고,1997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심양 한국인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조 선족 동포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한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축구단에서 막내로서 배울 점이 많았고 학생 신분으로서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는 학교 동아리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따뜻한 정을 느꼈다. 이 축구단은 중국 의 각 지역 축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심양 한국인회 발전에 큰 보탬을 고 있다. 유학생,회사 경영인,자영업자 등 여러 계층의 회원들이 있다 보니 많은 것을 배우고,볼 수 있었다. 또한 자매결연을 통해 다른 지역에 가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겼고, 인맥을 넓힐 수 있었다. 5월에 장춘 모 축구단에서 우리 축구단을 초청하여 경기를 가졌다. 장춘에도 한국인을 위한 봉사단체가 있었고, 한국인 모임이 있었다. 모임에 속한 회원들은 자기 일처럼 한국인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으며,정착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한국인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중국 에 남는다면 처음 중국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경험자로서 도움을 고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을 위 해 또는 한국인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인 생 을 새 롭 게 설 계 하 는 기회 심양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인들과 어울려 즐기는 것 보단 뭔가 느끼고 줄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중국 사람의 가치관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몸으로 겪었다. 내 생각으 로는 한국인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허풍도 있지만 개개인의 순수함과 아직은 때묻지 않은 순박함이 있어 좋았 다. 한국인의 축제와 축구단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한 것도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또한 인턴 생활을 해봄으로 써 직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회사 안에서 상급자와 하급자와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해외 인턴십 프 로그램은 나에게 돈 고 살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 것인지 그리고 나의 목표의 식과 자세를 다시 한번 다져보는 좋은 기회였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불교학과반(1년 과정) 기초교리반(6개월 과정)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저녁 7시 5월 5일 5월 12일 5월 19일 5월 26일 어린이날 휴강 인도불교사 2 / 이거룡 교수님 인도불교사 3 / 이거룡 교수님 중국불교사 1 / 이덕진 교수님 5월 7일 5월 14일 5월 21일 5월 28일 백련암 예불의식 및 기도법 / 총무스님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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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이념 조선대학교는 부강한 국가건설과 세계인류 공영을 위해 봉사하는 영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을 실시한다. 개성교육 : 창조적 정신으로 인류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개성있는 인재를 기른다. 생산교육 : 교육의 장과 사회를 연결하는 생산교육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할 봉사하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영재교육 : 폭넓은 장학지원을 통하여 우수한 자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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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2003년 11월 5일 수요일 제 652 호 대구대신문 창간 39주년을 축하합니다! 알차고 당찬 대구대신문으로 지로자(指걟者)의 역할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 언론매체인 대구대 신문이 오늘로 창간 서른 아홉 돌을 맞았습 니다. 정론직필을 사시로 삼고 꾸준히 언로 의 개척을 위해 땀흘려온 그 동안의 노고에 전 비호가족을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 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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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제1소위원회 (2) 충남지역(1) 부역혐의 민간인 희생 -당진군ㆍ홍성군ㆍ서산군(2)ㆍ예산군- 결정사안 1950. 9ㆍ28수복 후~1951. 1ㆍ4후퇴경 충청남도 당진 홍성 서산(2) 예산군에서 군 경에 의해 발생한 불법적인 민간인 희생으로 진실규명대상자 33명과 조사과정에서 인지된 자 151명이 희생된 사실을 또는 추정하여 진실규명으로 결정한 사례.
More information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하 출 입 시 설 형태 및 특징 제2차 시기 : 건물 4면 중앙에 각각 1개소씩 존재 - 남, 서, 북면의 기단 중앙에서는 계단지의 흔적이 뚜렷이 나타났으며 전면과 측면의 중앙칸에 위치 - 동서 기단 중앙에서는 계단 유인 계단우석( 階 段 隅 石 ) 받침지대석이 발견 - 계단너비는 동측면에서 발견된 계단우석 지대석의 크기와 위치를 근거로 약 2.06m - 면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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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31 14 265 KBS SBS 266 131 13 17 5 2004 38 98 3 3 4 2 000 1 2 55 267 300 1 5 000 1 6 700 1 5 000 2 2008 2010 2 2020 4 3 2 2 268 3 2 3 269 2 270 5 2003 7 000 2004 9 500 7 000 9 500 5 000 2 500 2 3 271
More information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4.13 총선, 캐머런과 오스본, 영국 보수당을 생각하다 정 영 동 중앙대 경제학과 자유경제원 인턴 우물 안 개구리인 한국 정치권의 4.13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정당 간 정책 선거는 실종되고 오로지 표를 얻기 위한 이전투구식 경쟁이 심 화되고 있다. 정말 한심한 상황이다. 정당들은 각 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강 정책, 목표를 명확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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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어르신 생활문화전승프로그램 柯 亭 里 義 兵 마을 백년터울 더듬어 가정리 길을 걷는다 주관 춘천문화원 후원 한국문화원 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차 례- 제1장 구술 자료의 가치 1. 역사적 측면 2. 문화적 측면 3. 미래 삶의 터전 제2장 지명으로 전하는 생활문화전승 제3장 구술로 전하는 생활문화전승 1. 의암제를 준비하는 사람 류연창 2. 고흥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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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 : 19851999> 연도 고령취업자수 고령취업자 비율 계 남 여 농 가 비농가 1985 1,688 11.3 10.8 12.0 24.3 6.8 1990 2,455 13.6 13.1 14.3 35.9 8.3 1995 3,069 15.0 14.4 16.0 46.5 10.1 1996 3,229 15.5 15.0 16.2 48.2 10.7
More information포천시시설관리공단 내규 제 24호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인사규정 시행내규 일부개정(안)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인사규정 시행내규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 한다. 제17조(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임용) 1 기간제근로자 관리규정 제16조 를 제19조 로 한다. 제20조(인사기록)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인사규정 시행내규 개정이유 및 주요내용 개정구분 :일부개정 개정이유 조항에 대한 오류 수정 및 근무성적평정 작성 기준 변경사항을 적용하여 인사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자함 주요내용 신 구조문 대비표 참조 개정 규정안 :덧붙임 신 구조문 대비표 :덧붙임 그 밖에 참고사항 :덧붙임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인사규정시행내규(전문)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내규
More information2014년도 국가 안전관리 집행계획 2013. 11. - 1 - 차 례 제1장 총괄 1 제1절 목표 및 방침 3 제2절 여건 전망 4 제3절 추진 방향 8 제4절 재난 안전관리 체계 9 제2장 중점 추진 과제 17 제1절 재난 안전의식 확산 19 제2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내실화 24 제3절 교육시설 내진 보강 27 제4절 대규모 정전 대비 대응 28
More information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동경잡기東京雜記 권1 진한기辰韓紀 경상도는 본래 진한(辰韓)의 땅인데, 뒤에 신라(新羅)의 소유가 되었다. 여지승 람(輿地勝覽) 에 나온다. 진한은 마한(馬韓)의 동쪽에 있다. 스스로 말하기를, 망 명한 진(秦)나라 사람이 난리를 피하여 한(韓)으로 들어오니 한이 동쪽 경계를 분할 하여 주었으므로 성책(城栅)을 세웠다. 하였다. 그 언어가 진나라 사람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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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이 명단은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의 후손 또는 연고자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기 위해 작성 되었습니다. 이 인물정보를 무단 복사하여 유포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전 파하는일체의행위는법에저촉될수있습니다. 주요 훈포상 약어 1. 병합기념장 2. 대정대례기념장 3. 소화대례기념장
More information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과 임제 신해진(전남대) 1. 머리말 세조의 왕위찬탈과 단종복위 과정에서의 사육신을 소재로 한 작품은 남효온( 南 孝 溫 )의 (1492년 직전?), 임제( 林 悌 )의 (1576?), 김수민( 金 壽 民 )의 (1757) 등이 있다. 1) 첫 작품은 집전( 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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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 州 원림의 景 名 연구 * 用 典 한 경명을 중심으로 1)심우영 ** 목 차 Ⅰ. 서론 Ⅱ. 기존의 경명 命 名 法 Ⅲ. 귀납적 결과에 따른 경명 분류 1. 신화전설 역사고사 2. 文 辭, 詩 句 Ⅳ. 결론 Ⅰ. 서론 景 名 이란 景 觀 題 名 (경관에 붙인 이름) 의 준말로, 볼만한 경치 지구와 경치 지 점 그리고 경치 지구 내 세워진 인공물에 붙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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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 崔 宇 錫 1) 1. 序 文 2. 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3. 結 語 1. 序 文 沈 德 潛 (1673-1769)의 字 는 確 士 이고 號 는 歸 愚 이다. 江 南 長 洲 (현재의 江 蘇 省 蘇 州 ) 사람으로 淸 代 聖 祖, 世 宗, 高 宗 삼대를 모두 거쳤다. 특히 시를 몹 시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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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 글자 단원의 구성 의도 이 단원은 도비와 깨비가 길을 잃고 헤매다 글자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글자 공부를 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칫 지겨울 수 있는 쓰기 공부를 다양한 놀이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하였고, 학습자 주변의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게 하였다. 각 단계의 학습을 마칠 때마다 도깨비 연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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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례 익산시 조례 제1220호 익산시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1 익산시 조례 제1221호 익산시 제안제도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 3 익산시 조례 제1222호 익산시 시채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 12 익산시 조례 제1223호 익산시 시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 13 익산시 조례 제1224호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19 익산시 조례 제1225호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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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 학년 1주 2 2주 7 3주 12 4주 17 부록` 국어 능력 인증 시험 22 1주 1. 느낌을 말해요 1 ⑴ ᄂ ⑵ ᄀ 1 8~13쪽 듣기 말하기/쓰기 1 ` 2 ` 3 참고 ` 4 5 5 5 ` 6 4 ` 7 참고 ` 8 일기 ` 9 5 10 1 11, 3 [1~3] 들려줄 내용 옛날 옛날, 깊은 산골짜기에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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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 동경잡기 東京雜記 동경잡기 173 권2 불우 佛宇 영묘사(靈妙寺) 부(府)의 서쪽 5리(里)에 있다. 당 나라 정관(貞觀) 6년(632) 에 신라의 선덕왕(善德王)이 창건하였다. 불전(佛殿)은 3층인데 체제가 특이하다. 속설에 절터는 본래 큰 연못이었는데, 두두리(豆豆里) 사람들이 하룻밤 만에 메 우고 드디어 이 불전을 세웠다. 고 전한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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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이 자료는 한말의 개화파 관료, 김윤식 金 允 植 (1835~1922)이 충청도 면천 沔 川 에 유배하면서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전문 傳 聞 한 것을 일일이 기록한 일기책 이다. 수록한 부분은 속음청사 續 陰 晴 史 의 권 7로 내제 內 題 가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로 되어 있는 부분 가운데 계사년 癸 巳 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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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장정 100년, 광주 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노동운동사 정 호 기 농민운동 1 목 차 제1장 연구 배경과 방법 07 1. 문제제기 2. 기존 연구의 검토 3. 연구 대상의 특성과 변화 4. 연구 자료와 연구 방법 07 10 12 16 제2장 이승만 정부 시대의 노동조합운동 19 1. 이승만 정부의 노동정책과 대한노총 1) 노동 관련 법률들의 제정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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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운 [ㄱ] [국], [박], [부억], [안팍] 받침의 발음 [ㄷ] [곧], [믿], [낟], [빋], [옫], [갇따], [히읃] [ㅂ] [숩], [입], [무릅] [ㄴ],[ㄹ],[ㅁ],[ㅇ] [간], [말], [섬], [공] 찾아보기. 음절 끝소리 규칙 (p. 6) [ㄱ] [넉], [목], [삭] [ㄴ] [안따], [안꼬] [ㄹ] [외골],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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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과천심상소학교 졸업증서(문헌번호 03-004) 일제강점기 과천초등학교의 유일한 한국인 교장이었던 맹준섭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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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의 향기 사랑하는 일과 닭고기를 씹는 일 최승자, 유 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강사/문학평론가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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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관용 표현 인지도> 남 여 70 60 50 40 30 20 10 0 1 2 3 4 5 6 70 < 관용 표현 사용 정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4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5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6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70 < 속담 인지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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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2) 양주조씨 사마방목에는 서천의 양주조씨가 1789년부터 1891년까지 5명이 합격하였다. 한산에서도 1777년부터 1864년까지 5명이 등재되었고, 비인에서도 1735년부터 1801년까지 4명이 올라있다. 서천지역 일대에 넓게 세거지를 마련하고 있었 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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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풀꽃, 제주어 제주어는 제주인의 향기입니다. 제주인의 삶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삶의 향기이고, 꿈의 내음입니다. 그분들이 어루만졌던 삶이 거칠었던 까닭에 더욱 향기롭고, 그 꿈이 애틋했기에 더욱 은은합니다. 제주어는 제주가 피워낸 풀잎입니다. 제주의 거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비바람 맞고 자랐기에 더욱 질박합니다. 사철 싱그러운 들풀과 들꽃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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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섭이와 함께하는 여행 임강섭 복지과 과장 여름이다. 휴가철이다. 다 들 어디론가 떠날 준비에 마음 이 들떠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여행 매니아까지는 아니 지만, 나름 여행을 즐기는 사 람으로서 가족들과 신나는 휴 가를 보낼 계획에 살짝 들떠 있는 나에게 혼자만 신나지 말 고 같이 좀 신났으면 좋겠다며 가족들과 같이 가면 좋은 여행 눈이 시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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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210-4 해방 후 한국여성의 정치참여 현황과 향후 과제 한국여성개발원 목 차 Ⅰ 서 론 Ⅱ 국회 및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참여 Ⅲ 정당조직내 여성참여 및 정당의 여성정책 Ⅳ 여성유권자의 투표율 및 투표행태 Ⅴ 여성단체의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운동 Ⅵ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 참고문헌 부 록 표 목 차 Ⅰ 서 론 . 서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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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우리 교육의 방향 당 체제에서 우리 교육의 전망과 교육행정가들의 역할 박 호 근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위원회 위원 서론 년 월 일 제 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는 바로 민의 의 반영이기 때문에 총선결과를 살펴보고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가를 분석해 본 후 년 월 일을 기점으로 제 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 작되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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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9호 [주간] 2014년 12월 15일(월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orotoday 문의 02-830-0905 대입 준비에 지친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신도림테크노마트서 수험생과 학부모 600명 대상 대입설명회 구로아트밸리서는 수험생 1,000명 초대 해피 콘서트 열려 구로구가 대입 준비로 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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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제2학기 제1차 세계사 지필평가 계 부장 교감 교장 2013년 8월 30일 2, 3교시 제 3학년 인문 (2, 3, 4, 5)반 출제교사 : 백종원 이 시험 문제의 저작권은 풍암고등학교에 있습니다. 저 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전재와 복제는 금지 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의거 처벌될 수 있습니다. 3. 전근대 시기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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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리나라 ⑵ 조상님들이 살던 집에 대 해 아는 어린이 있나요? 저요. 온돌로 난방과 취사를 같이 했어요! 네, 맞아요. 그리고 조상님들은 기와집과 초가집에서 살았어요. 주무르거나 말아서 만들 수 있는 전통 그릇도 우리의 전통문화예요. 그리고 우리 옷인 한복은 참 아름 답죠? 여자는 저고리와 치마, 남자는 바지와 조끼를 입어요. 명절에 한복을 입고 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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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3 추석맞이 추석맞이 지역우수상품 안내 안내 지역우수상품 지역 우수상품을 안내하여 드리오니 명절 및 행사용 선물로 많이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직원 일동 -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More information:::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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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또한 같은 탈북자가 소유하고 있던 이라고 할수 있는 또 한장의 사진도 테루꼬양이라고 보고있다. 二宮喜一 (니노미야 요시가즈). 1938 년 1 월 15 일생. 신장 156~7 센치. 체중 52 키로. 몸은 여윈형이고 얼굴은 긴형. 1962 년 9 월경 도꾜도 시나가와구에서 실종. 당시 24 세. 직업 회사원. 밤에는 전문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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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花 下 理 芳 盟 段 流 無 限 情 惜 別 沈 頭 兒 膝 夜 深 雲 約 三 십년을 꽃 아래서 아름다운 맹세 지키니 한 가닥 풍류는 끝없는 정이어라. 그대의 무릎에 누워 애틋하게 이별하니 밤은 깊어 구름과 빗속에서 삼생을 기약하네. * 들어가는 글 파르라니 머리를 깎은 아이가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불 옆에 앉아 있다. 얼음장 같은 날씨에 허연 입김이 연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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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람, 허세욱을 그리다 - 허세욱 평전 작가 송기역 -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원 허세욱. 효순이 미선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 해 미국은 사죄하라는 투쟁의 현장에 서 그 분을 처음 만났다. 평택 대추리 의 넓은 들판을 두 소녀의 목숨을 앗 아간 미군들에게 또 빼앗길 순 없다며 만들어 온 현수막을 대추초교에 같이 걸었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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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이끌어 간 기업가, 이병철 안 재 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고독한 결정 1983년 2월 일본 도쿄의 오쿠라 호텔. 이병철 회장은 반도체 사업 진출 여부를 놓고 며칠째 잠도 제대로 자지 못 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내 서울에 있는 중앙일보 홍진기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반도체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누가 뭐래도 밀고 나가겠다. 도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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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 주간동향(6.18-24) 핵심내용 1. 경제일반 (영국의 EU 잔류시에도 엔화 강세 가능성) 영국의 EU 탈퇴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등에서 EU 잔류 지지가 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엔화매도 달러매입 움직임 확산은 제한적으로, 엔화강세 전망이 지속 ㅇ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의 EU 잔류가 결정되어도 대폭적인 엔화약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고바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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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 201211307 임형주 다니엘 1. 들어가는 글 -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일본은 물론 주변의 많은 국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전피해의 영향은 고농도 오염지역으로부터 시작해서 점 점 가시화되어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그 범위 또한 점차적으로 넓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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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호 2011.11.3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지부 한겨레신문 우리사주조합 (우)121-750 서울 마포구 공덕동 116-25 발행인_전종휘/ 편집인_길윤형 / 편집_김소민 본사광고 벌써 찬바람 종편 한파 가시화 10월 목표대비 84.7% 그쳐 작년 비해 5.3%p 하락 종편 잇단 판매설명회 등 영향 SBS MBC도 채비 언론노조, `1공영 1민영' 채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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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 朔 의 動 物 凶 猛 일고찰 * ** 崔 文 英 1. 들어가며 2. 나 의 기억 속으로 3. 진실과 허위 사이에서 4. 大 院 에서의 추억 5. 나가며 1. 들어가며 温 儒 敏 ㆍ 趙 祖 謨 주편의 現 當 代 文 學 專 題 研 究 에서 중문과 학부생을 위해 선정 된 16명의 작가 가운데 왕삭이 첨가되어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이는
More information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육룡이나르샤 정도전의분배정치, 현재의패러다임은? 정 영 동 중앙대 경제학과 자유경제원 인턴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나눔이요! 분배요! 정치의 문제란 누구에게 거둬 서 누구에게 주는가. 누구에게 빼앗아 누구에게 채워주는가! 육룡이 나르샤 에서 정도전( 鄭 道 傳 )이 토지개혁을 위해 백성들과 권문세족이 모인 자리에서 토지대장문서를 태우기 전 외친 말이다. 인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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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과학연구원 월례발표회, 2005.3.7> 한국 교육운동의 현단계와 과제 정진상 (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 ) I. 현단계 교육모순의 성격 해방 60주년을 맞는 오늘날의 한국 교육은 식민지 지배와 장기간의 독재정권 하에서 고질병이 되어버린 여러 유산을 청산하지 못한 채 최근에는 신자유주의 공세가 강화되어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 한편 해방과 함께 분출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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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면접질문 전형 : 지원자의 면접태도, 가치관, 사고력, 표현력 등을 통해 지원자의 인품 및 기초소양을 평가 - 전체모집단위(의예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제외) 2단계 : 면접 20% 적용 전형 : 지원자의 인품 및 기초소양을 평가,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적성, 관심도 평가 및 관련된 질문을 통하여 해당학문을 수학할 수 있는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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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표시 광고법 시행 1년 표시 광고규제 법규는 통합되어야 한다! 정은종 호텔롯데 경영지원실/지적재산권법 석사 표시광고법 시행 1년 입법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표시광고법이 제정되어 시행( 99년 7월)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공정거래법 23조1항6호의 부 당표시광고 규정이 분가하여 탄생한 표시광고법은 기존 공정거래법이 부당표시광고(허위 과장,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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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는 지혜가 되었습니다. 그 정성만큼 더 큰 기쁨으로 보답할 수 있는 2014년 새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봄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허물어진 장독대에선 복 많이 받으세요. 노오란 민들레꽃이 피어나고 그 꽃잎에 나비가 하느작거린다. 그리고 섬돌밑엔 작고 푸른 제비꽃이 피어나 향기를 내뿜는다. 얼마나 경이로운가. 태초의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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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News 100 2014 Vol.21 No.2 BT News 2014 101 BT News 1. (4),, 2011.04.09 2. MBC 70 102 2014 Vol.21 No.2 BT News BT News 2014 103 BT News 104 2014 Vol.21 No.2 BT News BT News 2014 105 BT News 1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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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판례 기출 증보판 테마 형법 추록본 편저자 조충환 양건 p.27 첫째줄 유사판례 교체 유사판례 1동일한 형벌조항이 과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하여 합헌으로 선언된 바 있으나 그 후의 사정변경 때문에 새로 위헌으로 결정된 경우에도 위헌결정의 소급효를 종전의 합헌결정시점까지로 제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아니한다(대판 2011.4.14, 2010도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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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9 북로남왜 16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흔든 계기는 북로남 왜였다. 북로는 북쪽 몽골의 타타르와 오이라트, 남왜는 남쪽의 왜구를 말한다. 나가시노 전투 1. 16세기 동아시아 정세(임진전쟁 전) (1) 명 1 북로남왜( 北 虜 南 倭 ) : 16세기 북방 몽골족(만리장성 구축)과 남쪽 왜구의 침입 2 장거정의 개혁 : 토지 장량(토지 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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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0호 [주간] 2014년 12월 25일(목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orotoday 문의 02-830-0905 구로구 새해 살림살이 4,292억 확정 구의회 제242회 정례회 폐회 2015년도 세입 세출예산안 등 13건 처리 의원사무실 설치 예산 전액 삭감, 교육 복지 분야에 쓰기로 구로구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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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제 묘 출토 사초 사진 정태제 묘 출토 사초 상권 정태제 묘 출토 사초 상권 45 정태제 묘 출토 사초 하권(표지) 정태제 묘 출토 사초 하권 46 2 중기( 重 記 ) 중기( 重 記 )란 호조에서 각 관청의 회계를 감독하거나 경외( 京 外 )의 각 관청이 보유하고 있 는 국가 재산의 누수를 막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작성하도록 규정한 회계장부나 물품조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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檀 國 大 學 校 第 二 十 八 回 학 술 발 표 第 二 十 九 回 특 별 전 경기도 파주 出 土 성주이씨( 星 州 李 氏 ) 형보( 衡 輔 )의 부인 해평윤씨( 海 平 尹 氏 1660~1701) 服 飾 학술발표:2010. 11. 5(금) 13:00 ~ 17:30 단국대학교 인문관 소극장(210호) 특 별 전:2010. 11. 5(금) ~ 20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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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부 보고서 Ⅰ. 조사 개요 1. 조사 배경 및 목적 o 문화적 여유가 생기면서 만화영화 주인공이나 연예인 등의 캐릭터를 넣어 개발한 캐 릭터상품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앞으로 도 계속해서 신세대의 소비문화 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 그동안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했던 캐릭터로는 미키마우스, 세일러문, 아기공룡 둘 리, 바비, 헬로키티,
More information11민락초신문4호
꿈을 키우는 민락 어린이 제2011-2호 민락초등학교 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1 펴낸곳 : 민락초등학교 펴낸이 : 교 장 심상학 교 감 강옥성 교 감 김두환 교 사 김혜영 성실 근면 정직 4 8 0-8 6 1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로 159번길 26 Tel. 031) 851-3813 Fax. 031) 851-3815 http://www.minrak.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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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8호 [주간] 2016년 4월 15일(금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urotoday 문의 02-830-0905 이인영(갑) 박영선(을) 후보 압승 20대 국회의원 선거 각각 김승제-강요식 후보 눌러 투표율 평균 62.1% 갑 62.3% - 을 59.7% 4 13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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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1. 모월곶, 석곶, 서곶, 개건너 검단지역이 편입되기 전, 인천의 서구 전체는 지난날 서곶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부평군 모월곶면과 석곶면을 통합되어 서곶 면이 되었다. 서곶이라는 지명은 군 소재지인 부평에서 서쪽 해안에 길 게 뻗어있으므로 그렇게 지어졌다. 이 지명은 반세기 이상 사용되었다. 그래서 인천시가 구제( 區 制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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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6 26 257 46 1957 258 1938 9 16 1961 1963 1959 1985 12 6 4 1997 2002 6 26 21 259 3% 3 2 260 10 20 1 1 000 IT 1 IMF 261 1 262 23 KBS 1 3 1 263 KBS 23 200 2 1 264 386 265 1 500 500 500 500 3 266 26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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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제2회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수기집 대한민국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Contents 02 04 06 07 08 10 14 16 20 22 25 28 29 30 31 4 5 6 7 8 9 10 11 12 13 15 14 17 16 19 18 21 20 23 22 24 25 26 27 2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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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주요 결과 요약 총괄 현황 2014년도 총 투자액 17.6조원(ʼ13년도 16.9조원 대비 4.3% 증가) - 투자계획 17조 7,793억원(예산 15.9조원, 기금 1.9조원) 대비 미집행액(예산미배정, 불용 등) 1,398억원을 제외한 17조 6,395억원(99.2%) 집행 - 최근 5년간(ʼ10~ʼ14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액은 연평균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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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 호 9 3 와 신시가지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면 제일 먼저 이 도시에서 언제나 활기가 넘 쳐나는 신시가지로 가게 된다. 그 중심에 는 티무르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을 중심으 로 티무르 박물관과 쇼핑 거리가 밀집돼 있다. 공원 중심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영 웅, 티무르 대제의 동상이 서 있다. 우즈베 키스탄을 여행하다 보면 어느 도시에서나 티무르의 동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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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Spring Vol.6 www.dsoh.co.kr 2004 Spring / Vol.6 www.dsoh.co.kr C o n t e n t s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포토에세이 봄철 피부 관리 봄철 피부 알레르기 봄에는 일관된 질환군을 접할 수가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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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2 2013년 7/8월 46호 발행인_ 안삼두 발행처_ 창원시시설관리공단 발행일_ 2013년 7월 1일 기획 및 편집_ 경영지원부 기획예산팀 편집장_ 정해동 편집위원_ 서증길, 조재경, 조민성, 김현화, 김진숙, 임꽃샘, 김은희, 정아름, 이주민, 남애숙, 박선영, 조형근, 김지화, 김혜선, 김유진, 김혜정, 이정윤, 안민정, 조현경, 정석민, 조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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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I N S A G O 정답과 해설 채움 1. 마음을 나누는 삶 02 2. 효과적인 자료, 적절한 단어 11 3. 문학을 보는 눈 19 4. 보다 쉽게, 보다 분명하게 29 5. 생각 모으기, 단어 만들기 38 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01 2 02 5 03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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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1 2013. 07 www.nest.or.kr SPORTS POWER 이달의 현장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에 특강을 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차관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6월 25일 코칭윤리와 선수인권 과목의 강사로 직접 나섰다. 박 차관은 이날 학생 선수 지도에 있어서 지도자와 선수간의 인간적인 교감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학교운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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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농협 정관 개정(안)과 함께 201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변경승인, 2011년도 &$%& අ ᇜ ᆡᅴᒂ ዊ 감사의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 규약 개정, (주)영주농산물유통농업사회법인 외 경영관리본부 부출자가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우리농협은 2월 29일, 재적 대의원 198명(의장포함) 중 19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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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 큰뜻을 품어라 건학정신 : 사랑 빛 자유 교육목적 : 만인의 복지를 지향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양성 교육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발행 및 편집인 / 이 재 규 언론출판원장 / 소 영 진 편 집 국 장 / 신 윤 정 언론출판원장실 / 850-5630 행 정 팀 / 850-5631~3 편 집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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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보고서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제32조제1항 규정에 따라 2008년 7월 9일부터 2009년 1월 5일까지의 진실 화해를위 한과거사정리위원회 활동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되었습 니다. 차례 제 3 부 인권침해규명위원회 사건 김세태 등에 대한 보안대의 불법구금 등 인권침해사건 11 오주석 간첩조작 의혹 사건 25 보안대의 가혹행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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