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원) 시가총액(십억원) 기준일: '14.9.19 기준일: '14.9.19 1W 1M 3M 6M YTD 2014F 2015F 2014F 2015F 2014F 2015F 2014F 2015F 기관 외국인 현대홈쇼핑 159,000 1,908.0-2.8-3.3 8.9 1.9-14.5 11.9 10.9 1.5 1.3 13.0 12.7 7.2 5.9-2.9 0.5 GS홈쇼핑 255,000 1,673.4-1.1-6.9 2.1 5.9-17.0 12.1 10.9 1.8 1.6 16.2 15.9 4.9 3.9-9.7 9.6 롯데쇼핑 326,000 10,266.0 0.0-0.5 12.8 3.7-19.3 12.9 11.1 0.6 0.6 4.8 5.3 6.3 5.7 6.5-6.4 현대백화점 165,500 3,873.1 4.4 6.4 25.9 24.4 2.8 13.1 11.7 1.2 1.1 9.4 9.6 9.4 8.3 23.1-26.0 CJ오쇼핑 331,000 2,054.4-2.2-6.4-5.7-14.6-20.2 13.4 12.0 2.2 1.9 18.4 17.1 6.8 6.3-9.9-2.0 신세계 236,500 2,328.4 2.2-0.6 11.3 5.6-6.3 13.9 13.1 0.9 0.8 6.8 6.7 12.0 11.5 5.7-7.8 이마트 233,000 6,495.1 0.6-1.1 0.9-0.9-12.6 14.2 12.6 0.9 0.9 6.8 7.0 9.3 8.6 7.6-9.5 GS리테일 24,350 1,875.0-2.6 11.4 8.7-11.6-13.0 14.9 13.4 1.1 1.0 7.6 8.0 5.4 4.9 1.6 1.2 롯데하이마트 77,200 1,822.5 2.5 5.5 15.7 5.5-11.8 16.1 13.8 1.1 1.0 6.9 7.5 12.0 10.1 1.0 0.6 유통업체 평균 PER 13.6 12.2 주가(원) 시가총액(십억원) 절대 주가수익률(%p) PER(x) PBR(x) ROE(%) 기준일: '14.9.19 기준일: '14.9.19 1W 1M 3M 6M YTD 2014F 2015F 2014F 2015F 2014F 2015F 2014F 2015F 기관 외국인 한국콜마홀딩스 35,850 587.7 6.1 24.7 57.2 111.5 166.5 n/a n/a n/a n/a n/a n/a n/a n/a 1.2 0.5 코스맥스비티아이 50,700 486.9 4.3 10.2-0.8-17.7-0.8 11.3 7.3 1.9 1.6 25.4 24.0 4.9 4.2 3.4 0.2 LG생활건강 515,000 8,043.4 7.9 2.8 20.9 11.6-6.0 25.5 22.4 5.2 4.4 23.1 22.0 14.2 12.4 4.2 17.4 에이블씨엔씨 29,450 375.6 7.9 1.8 30.7-17.8-4.9 37.1 20.3 2.1 2.0 5.9 10.2 44.0 10.1 1.8-1.1 한국콜마 57,400 1,180.2 7.1 10.4 31.1 81.1 110.3 37.2 32.0 8.3 6.7 24.0 23.1 25.6 22.8 0.9-0.3 아모레G 1,094,000 8,729.1 8.9 6.6 46.3 116.6 135.3 39.2 34.5 3.8 3.4 11.0 11.0 11.6 8.9 2.7 3.9 아모레퍼시픽 2,315,000 13,533.1 14.1 9.7 49.3 95.2 131.5 42.3 35.1 5.6 4.9 13.9 14.8 20.0 16.4 43.8-29.6 코스맥스 117,000 1,052.9 8.8 21.1 21.9 n/a n/a 47.1 33.9 11.5 9.1 24.5 30.0 27.6 21.0 1.9 6.5 업체 평균 PER 34.3 29.7 주1: 유통업체 롯데쇼핑,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 하이마트, GS리테일, CJ오쇼핑은 IFRS 연결 기준/현대홈쇼핑, GS홈쇼핑은 IFRS 개별 기준 주2: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는 IFRS 연결 기준 주3: 주가수익률 기간 산정 기준- 비거래일 포함, 1주: 7일, 1개월: 30일, 3개월: 91일, 6개월: 183일 기준 EV/EBITDA(x) 순매수(십억원) 절대 주가수익률(%p) PER(x) PBR(x) ROE(%) EV/EBITDA(x) 순매수(십억원) 유통주 수익률 유통업 평균 주가, 상승률 +0.1%상승하며, KOSPI 대비 -0.5%p Underperform - 수익률 BEST: 현대백화점, +4.4% 상승 최근 백화점 동일점신장률 양호한 수준 지속하며 주가 상승 - 수익률 Worst: 현대백화점, -2.8% 하락 백화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로 매기 이동하며 그간 선방한 홈쇼핑 하락 금주 (9/22~9/26) 유통/업종 투자전략 유통업종 투자전략 - 롯데하이마트(071840) - 오프라인 채널 중 유일하게 공격적으로 출점 중인 기업으로, 이는 기존 롯데마트의 유통채널에 하이마트 숍인숍 본격화로 가능 - 하이마트의 2014년 출점 증가율은 +20%yoy로 유통 오프라인 채널 중 가장 큼 - 4Q13~2Q14까지 출점 집중에 따른 오픈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 개선폭 미미하겠으나, 2014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 1pg/7pg
제7홈쇼핑 둘러싸고 중기청 농식품부 '신경전' -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수산물과 중소기업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게 될 신규홈쇼핑을 두고 중소기업청은 홈쇼핑 출범에 대한 기여도를 내세워 더 많은 자본금을 납입해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 반면 농식품부는 중소기업청 요구에 대응해 농식품부의 자본금 납입규모를 늘리는 한편 농식품 위주의 홈쇼핑 운영안을 세우고 있음 - 내년 1분기 정부승인을 앞두고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달 초 홈쇼핑 전담팀을 출범했고, 농식품부도 19일 농식품 홈쇼핑 추진협의회를 여는 등 양측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음 - 농식품부 관계자는 "홈쇼핑은 농산물 뿐 아니라 가공식품, 농촌관광상품 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루는 데 있어 파급력이 크다"면서 "농산물 홈쇼핑이 만들어지면 홍보 판매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의욕을 보임 - 한편 농식품부가 검토 중인 농협의 택배사업 진출은 기존 택배업체의 반발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 -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우체국택배의 주말 배송 중단, 택배단가 인상 등으로 농산물 직거래에 부정적 영향이 있는 만큼 농협에서 택배사업을 검토해보자"고 말하면서 농협택배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 - 농협 관계자는 기존 업체 반발을 의식해 "농협물류가 택배도 같이하면 좋겠지만 현재 기존 업체 인수를 검토한 것은 없다"는 입장 - 그러나 택배업계에서는 농협이 동부택배, KGB택배 등 중견업체를 인수해 택배사업에 나설 것이라 전망하고 있음 - 택배업계 관계자는 "택배회사와 달리 농협은 화물차 증차제한을 받지 않아 손쉽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라면서 "또 택배단가가 너무 저평가돼있는데 농협이 단가할인에 나서면 기존 업체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 주말 (9/19~9/21) (금~일) 신세계 SSG닷컴, 초반 위기 넘고 성장궤도 안착 -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SSG닷컴의 웹 순 방문자수(UV)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음 - 통합 전인 2013년 신세계백화점 온라인몰의 UV는 70만명에 불과했음 - SSG닷컴의 신규가입 회원수도 5월 이후 매달 평균 9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8월 신규 가입 회원수는 9만 4000명으로, 출범당시 신규 가입 회원 수 6만여명에 비해 3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 - SSG닷컴의 설립 목적이자 핵심 지표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교차 이용률도 기존 5%에서 10.8%로 두배이상 늘어나며 증가추세에 있음 - 이로인해 SSG닷컴의 올해 1월 대비 8월 매출(883억원)도 +36.9% 신장했음 - 신세계는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몰을 통합한 SSG닷컴 을 열었지만 시스템 오류로 배송 결제 문제가 불거지면서 기존 고객이 탈퇴하고 매출이 주는 등의 문제를 겪었음 - SSG닷컴이 초기 부진을 극복하고 성장궤도에 진입하자 신세계는 여세를 몰아 TV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 전에 돌입하고 있음 - 신세계가 TV 광고를 한 것은 지난 2004년 추석이후 10년 만임 - 6월 완공 후 시범 운영 중이었던 이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도 이달부터 가동될 예정 - 경기 분당에 위치한 이 센터는 수도권 이마트 온라인 주문의 15%정도를 커버하며,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수도권 고객들의 당일 주문 당일 배송율도 기존의 2배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신세계는 향후 김포 등지에도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를 구축해 온라인 쇼핑 사업에 힘을 줄 계획 - 신세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은 정용진 부회장이 그룹의 새 먹거리로 여기고 직접 챙기고 있어 그룹차원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며 SSG닷컴의 본 성장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교차이용율, 매출 등 핵심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함 우유재고 12년 만에 최고, 수백억 적자 위기에도 원유가격 고수? - 우유재고가 12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음 - 21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분유재고(제품으로 만들고 남은 원유를 말려 보관하는 것)는 1만4896톤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양임 - 이로 인해 외부에서 임대해 사용하는 창고마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며, 우유 제조업체들은 이상 기후에 따라 원유 과잉 생산이 지속되면서 조만간 곧 수백억원의 적자를 떠안고 남은 분유를 헐값에 처분하거나 버려야하는 상황에 처했음 - 우유 제조업체들은 우유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마트에 따르면 2014년 들어 8월까지 유제품 매출이 -4.3%yoy 줄었으며, 우유 매출은 -1.8%, 요구르트 매출은 -2.8% 줄었으며, 우유가 들어간 냉장음료 매출은 -4.9% 감소했음 - 재고 관리에 도움을 줬던 중국 수출길도 막힌 상태 - 한 업계 관계자는 우유가 남아도는데도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에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 상황에서 재고만 쌓여가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황 이라며 정부와 낙농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남는 우유를 내다버리는 상황이 불가피할 것 이라고 우려 2pg/7pg
주말 (9/19~9/21) (금~일) 마윈 "월마트 능가할것" 공격적M&A로 아마존과 격돌 - "우리는 세계로 간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지난 19일(현시시간) 뉴욕증시 상장식에서 알리바바 고객 가운데 젊은 창업자 8명을 선정해 자신을 대신해 개장 벨을 울리도록 했음 - 이 소식은 바로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으며, 마 회장은 8명의 창업자를 보며 "그들(고객들)을 성공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고객들을 우대할 때에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음 - 알리바바는 마 회장이 상장 로드쇼(투자설명회)에서도 밝혔듯이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서두를 계획 - 지금까지 성장세만으로도 내년에 미국 월마트를 제치고 상품 거래 최대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음 -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성공적 미국 증시 상장 이전부터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IT시장 공습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판단 - 올해 들어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성장을 위한 종잣돈을 두둑히 마련한 기업이 10여 곳에 달함 - 중국판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시나웨이보를 비롯해 중국 2위 온라인 쇼핑몰 징둥상청, 중국 2위 인터넷 보안업체 치타모바일, 온라인 의료서비스업체 아이캉, 온라인 여행업체 투뉴왕, 중국 1위 쇼핑몰 쥐메이요우핀 등임 - 이외에 동영상 서비스업체 쉰레이 등 다수 기업들이 연말까지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중국 기업이 최대 30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 - 과거엔 `중국=세계의 제조공장`이란 이미지가 있었지만, 알리바바로 상징되는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공습에 중국이 미국과 대적할 유일한 `IT 파워하우스`로 인식될 것이란 분석 - 이 같은 분위기는 중국 중관춘에 가면 바로 확인할 수 있음 - 베이징시 중심에서 불과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중관춘은 강남구의 2배 정도 되는 면적에 외국 기업 2000여 개를 포함한 2만여 기업이 입주해 있는 중국 최대의 IT클러스터로, 이곳에서 기업들이 지난해 올린 매출이 총 3조500억위안(약 518조원)에 달했음 - 무엇보다 창업자들에게 생명수와 다름없는 자금이 넘쳐나는 것도 중관춘의 장점 - R&D 투자에 대한 열정도 대단, 바이두의 2013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무려 12.8%에 달했음 - 중국 기업들은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지만 반대로 해외 기업의 중국 진출은 갈수록 어려워 선순환 실패로 결국 한계에 봉착할 것이란 분석도 있음 '철없는' 유통가 역시즌 상품 '불티' - 여름 상품과 겨울 상품이 동시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음 - 이상 기온 현상으로 가을 들어 장마와 늦더위가 찾아오고 일교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 -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마른 장마 탓에 정작 여름에는 안 팔렸던 모기 퇴치용품 판매가 이달 늘고 있으며, 가을 늦더위로 모기가 기승을 부려 모기약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 - 지난 1 18일 모기 살충제의 매출은 +38.4%yoy 증가했으며, 살충제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6 8월에는 2013년보다 -4.5%yoy 매출이 감소한 바 있음 - 이마트에서도 이달 들어 모기약 매출이 +46.1%yoy 증가한 데 반해, 6 8월 증가율은 +6.7%에 불과했음 - 롯데마트의 경우 가을이지만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스크림, 생수도 각각 +6.3%yoy, +26.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음 - 또 추석 연휴 이후로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대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새벽 저녁 시간대에 대표적인 겨울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 - 세븐일레븐이 지난 11~18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따뜻한 음료, 스타킹 같은 겨울 상품 매출이 증가했음 - 대형마트에서도 겨울에만 팔리는 상품의 매출이 늘고 있음 - 롯데마트의 경우 같은 기간 겨울용 타이즈가 +187.4%yoy나 신장했으며, 커피음료 +17.9%, 마스크 스카프는 +11.5% 매출이 증가했음 -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 이후부터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더운 날씨를 보이는 낮에는 여름상품이, 쌀쌀한 새벽 저녁에는 겨울철 상품들이 잘 팔리고 있다"고 전함 3pg/7pg
창고형 할인매장, 소비침체 뚫고 성장세 -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의 2014.8월까지 매출은 +13.2%yoy 늘었으며, 롯데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빅마켓의 매출 성장률은 +20%에 달했음 - 이에 반해 올해 상반기에 이마트는 작년 상반기 이후 3분기 연속 매출이 줄어든데 이어 올해 상반기도 -1.6%yoy 역성장세를 보였으며, 롯데마트 역시 상반기 매출이 -2.9% 줄었음 -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1호점 개점 이후 지금까지 매출 신장률은 +487%에 달하며, 2012년엔 매출이 +98.5% 늘기도 했음 - 코스트코와 빅마켓이 회원제인 것과 달리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로 운영중인데 결제 수단도 기존 마트와 동일함 -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는 일반 할인점 대비 7~15%, 회원제 매장 대비 3~5%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 - 이마트가 6만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과 달리 트레이더스는 4천여개의 상품만을 다뤄 많은 수량을 공급받아 단가를 낮추며,. 매장 투자와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고 이마트와 동반 매입으로 국내 최저가를 유지하는 것도 비결 중 하나 - 빅마켓의 경우 신세계보다 2년 늦은 2012년에 1호점을 선보였으며, 서울 금천점, 도봉점, 영등포점과 경기 신영통점 모두 4곳으로 기존 롯데마트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음 - 회원제로 운영하며 개인고객의 경우 3년에 3만5천원의 회비를 받고 있음 - 롯데마트 관계자는 "해외에서 코스트코를 경험해 본 고객들이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에 대한 선호를 갖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 빅마켓으로 전환하면서 기존보다 매출이 평균 약 20% 신장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함 - 롯데마트는 10월달 일산 킨텍스에 다섯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며, 기존에 리모델링했던 것과 달리 새롭게 점포를 내는 것 유통/ 산업 "요우커 손길 잡아라" 유통도 뛴다 -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추석을 거치면서 온기가 돌아온 가운데 아시안게임과 중국의 국경절이 살아난 소비 불씨를 한층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음 - 아시안게임과 중국의 최대 연휴 중 하나인 국경절이 연결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요우커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유통업체들은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는 19일부터 10월 초 국경절 연휴까지 중국인 관광객이 적어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이마트는 10월 초까지 평소보다 30~40%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천과 인천 인근의 8개 점포에서 대대적인 중국 마케팅을 펼칠 계획 - 신세계백화점도 아시안게임과 국경절 특수로 중국인 방문객이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음 달 4일까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성의류 및 등 130여개 브랜드에서 10~30% 세일 행사를 진행 -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행사를 진행, 본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9층 행사장 면적의 절반인 737m2(223평 영업면적 기준)을 중국인 고객만을 위해 꾸미고 중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32개 브랜드를 선정해 '한류 인기브랜드 상품전'을 개최 - 유통업체들은 국내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에 있는 잠재적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음 - 440만명의 연계 회원 수를 확보한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롯데백화점 계정에 행사 정보를 게재했음 롯데ㆍGSㆍCJ 유통사들, 너도나도 물류에 눈독 -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현대로지스틱스 최대주주인 일본 오릭스가 주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125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음 - 이번 계약으로 현대택배를 운영하는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구조는 롯데쇼핑(35%), 오릭스(35%), 현대상선(30%)으로 바뀌게 됐음 - 특히 롯데쇼핑은 오릭스가 투자금을 회수할 경우 우선매수청구권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음 - 롯데그룹은 단순 투자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IB업계와 물류업계 등에서 롯데가 경영권까지 노리고 있다고 해석하는 이유 - 농협 택배 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농축산물 직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해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을 검토해야 한다 고 밝히면서 본격화 - 농협은 10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중소 택배업체를 인수해, 기존 택배 단가보다 저렴하게 농수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앞서 CJ그룹은 지난 2011년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물류부문을 그룹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 - CJ GLS와 합병해 덩치를 키운 CJ대한통운은 CJ오쇼핑ㆍCJ몰 등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음 - 아직 택배업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GS그룹 역시 물류업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음 - GS그룹은 2007년 대한통운 인수전, 올해 현대로지스틱스 인수전에도 이름이 오르내렸으며, 업계에서는 GS리테일ㆍGS홈쇼핑ㆍGS왓슨스 등 유통 계열사는 물론 GS건설이나 GS칼텍스도 파생 물류수요가 많아 그룹 시너지가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 익명을 요청한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업체로서는 온라인몰과 홈쇼핑이 커지면서 물류를 확보하고 싶은 것은 분명한 사실 이라면서 그러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논란이나 2자물류에 대한 비판에 대한 부담도 크다 고 전함 4pg/7pg
공정위, 홈쇼핑 불공정거래 6개 社 조사 - 공정거래위원회가 TV홈쇼핑 업계의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해 일제 현장조사에 나섰음 -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6일부터 다음주까지 GS CJ 현대 롯데 NS 홈앤쇼핑 등 홈쇼핑 6개사를 방문해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 - 업체 관계자는 지난 5월 공정위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홈쇼핑사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전함 - 공정위는 지난해 유통 분야 불공정 관행 개선안을 발표했다. 또 TV홈쇼핑 업체의 자동응답전화(ARS) 할인비용 전가, 판매전문가 모델 세트제작비 전가, 특정 택배사 이용 강요 행위 등을 금지했음 -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는 TV홈쇼핑과 거래하는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를 벌여 유통 분야 제도 개선 사안에 대한 이행 실태를 점검했음 유통/ 산업 유통업계 "아시안게임은 월드컵과 다를 것" 특수 기대 - 유통업계가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음 -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은 이른 오전에 경기가 진행된 데다 한국 대표팀이 일찍 탈락하는 바람에 별다른 특수를 누리지 못했지만 아시안게임은 기대할 만 하다는 분위기 -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히 인천 경기장 주변의 편의점은 대목을 노리고 있음 - 지난 월드컵 때도 거리 응원이 열린 영동대로 광화문 광장 주변의 점포는 특수를 누린 만큼 이번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 - 특히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을 유치할 계획 -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월드컵은 특정 구역의 몇 개 점포만 특수를 본 것이지만 이번에는 지역 전체에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전함 - 백화점업계는 9~10월 연달아 특수를 잡을 수 있게 됐음 -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안게임과 1~7일 중국 국경절 연휴가 겹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특히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평소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점포가 아닐 뿐더러, 매출 측면에서 다른 점포와 비교해 중소규모이지만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특수를 기대하고 있음 - 신지원 롯데백화점 인천점 영업총괄팀장은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 행사가 끝나는 시점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 이라고 전함 - 시공간의 덜 영향을 받는 온라인몰도 이번 행사를 기대하기는 마찬가지 - 옥션 관계자는 지난 월드컵은 워낙 새벽에 하지 않았느냐 면서 아무래도 국내에서 하는 대회이고 인천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에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음 홈쇼핑, 올해 글로벌 상품 키워드는 '건강 미용' - 해외에서 국내 건강 미용 상품이 새로운 한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음 - 18일 CJ오쇼핑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해외 7개국 9개 지역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들을 분석한 결과 건강과 미용 관련 제품의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최대 4배 가량 확대됐음 - 그동안 해외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한국 상품은 주방 생활용품에 쏠리는 경향을 보였음 - 하지만 최근에는 지속되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건강 및 외모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한국 상품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해석 - 먼저 동방CJ 홈쇼핑 등 중국 3개 지역에서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휴롬 으로 대표되는 원액기 수요가 급증했음 - 이에따라 올해 상반기 판매된 한국상품 중 주방가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8%에서 2014년 48%로 늘어났음 - 지난달 26일에는 동방CJ를 통해 판매된 50만원 상당의 휴롬 원액기 최고급 모델 240 대는 방송 3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음 - 베트남에서는 한국 홍삼 제품을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이 올해 들어 크게 늘었음 - 호치민, 하노이 등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SCJ 홈쇼핑은 한국산 홍삼제품들과 건강기능 제품을 대거 편성 - 이들 상품이 전체 한국상품 취급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6.4%에서 2014년 상반기 23.7%로 4배 가량 확대됐음 - 일본과 태국에서는 이미용품 매출이 급증, 두 국가에서 이미용품 매출 비중은 지난 해에 비해 각각 4배와 2배로 높아졌음 - 이는 국내 중소기업인 이넬의 IPKN 진동 파운데이션 덕분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5pg/7pg
CJ오쇼핑, 추석 연휴 모바일 매출 100억 육박 - CJ오쇼핑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6~10일) 모바일커머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이는 동일하게 5일간의 휴일이 이어진 2013년 추석에 비해 약 +79%yoy 증가한 수치 - 또 같은 기간 방문자 수 역시 +83%yoy 증가한 240만명을 기록했음 - 일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달리 연휴 내내 꾸준한 구매가 이뤄졌음 - 지난해에는 공식적인 추석 연휴가 끝난 9월20일을 전후해 매출에 큰 편차를 보였지만, 올 추석에는 5일 내내 꾸준한 매출이 발생했음 -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3만8000여건의 주문이 몰리며, 약 +64%yoy 증가한 약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음 - CJ오쇼핑은 이번 추석 연휴에 모바일커머스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모바일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음 - 또 TV홈쇼핑 방송에서도 모바일CJ몰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고객들의 손을 모바일로 움직이는데 성공 - 이번 연휴 기간에는 이미용품, 패션 등 여성 힐링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전체 주문 건수의 30%를 차지한 이미용품 중에서는 최다 주문 건수를 기록한 맥스클리닉 오일 스파클렌저 와 셉 코르셋 마스크팩, 아이오페 스팟 타겟팅 앰플세트 등 명절준비에 지친 여성들의 피부를 안정시켜줄 상품들의 인기가 높았음 -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명절에 고향을 찾지 않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정이 늘어나며 명절 연휴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며 처음으로 대체휴일이 적용된 10일 집에서 연휴를 마무리 한 고객들의 쇼핑 수요와 정상 출근한 고객들의 스트레스 해소성 쇼핑이 몰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 - 한편 CJ오쇼핑의 주력 채널인 TV홈쇼핑도 2013년 추석보다 +40%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였음 유통/ 기업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승인, 신중한 접근 필요" - 1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제2롯데월드가 문을 열면 교통 혼잡이 명백히 예상되며 시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서울시의 임시사용 승인 결정이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라고 밝힘 - 시의회 도계위는 현장 조사 결과 교통 대책이 부실해 조기 개장을 할 경우 교통 혼잡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우려 - 도계위 관계자는 "광역교통기반시설과 주변 교통대책이 부실한데다 이미 세워진 대책도 언제 시행될지 불투명해 저층부 개장에 따른 교통 혼잡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지적 - 실제로 송파지역 광역교통대책 가운데 하나인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공사는 분담금(450억원)은 납입된 상태지만 착공을 못하고 있고,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구간 도로(1.12km) 개설공사 역시 롯데가 시행하기로 합의만 됐을 뿐 언제 준공될지 불분명함 - 또한 송파대로 지하 버스환승센터도 내년 9월에나 완공될 전망이라 롯데 측이 제시한 주차장 예약제 등 교통수요 관리 개선 방안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 - 앞서 서울시의 용역 결과 제2롯데월드 저층부가 개장하면 2~3개월 동안 저녁시간대 잠실역 일대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속도가 평균 10km/h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음 - 뿐만 아니라 위원회는 석촌호수 수위 저하의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수그러들지 않은 만큼 서울시와 롯데 측이 석촌호수 지하수위에 대한 기술진단 용역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 특히 조사 결과에 따라 지하수의 흐름이 제2롯데월드 지반과 건물에 불규칙한 압력을 가해 어느 한 쪽으로 기우는 부동침하 가능성까지 거론될 수 있는 만큼 프리 오픈 기간 롯데 측의 시민 설문 결과나 여론만으로는 안전문제를 판단할 수 없다고 강조 - 김미경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사업시행자가 재정 압박 등을 이유로 단계별 개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사업자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편익과 안전 보호 관점에서 신중히 다뤄져야 한다"며 "초고층 건물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과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받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전함 롯데몰 수원 내달 24일 오픈 목표 지역상인 반발은 여전 - 당초 추석 전 개점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전통시장 상인 반대에 부딪혀 표류하던 롯데몰 수원이 다음달 개점을 목표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음 -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롯데몰은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 점포등록 허가를 위해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첨부한 신청서를 제출, 개점 목표일은 다음달 24일임 - 그러나 계획대로 문을 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임 - 지역 상인들 반대가 여전하기 때문이며, 수원지역 22개 전통시장 상인들은 롯데몰이 개장하면 생존권을 보장받기 어렵다며 반대를 고수하고 있음 - 김한중 수원전통시장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원시는 교통문제 등으로 과선교 준공 이전엔 롯데몰 등록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했고, 아직 과선교는 준공되지 않았다 며 상생 협의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점포등록 허가를) 신청하는 롯데, 신청을 받아주는 수원시를 믿을 수 없다 고 전함 - 앞서 롯데 측은 운영사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을 통해 상인들에게 시설현대화, 경영선진화, 상인복지 등 3개 분야에 향후 5년 동안 177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상생 방안을 제시했음 - 특히 22개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ㆍ보수하거나 새로 설치할 수 있도록 올해 40억원, 내년에 30억원 등 70억원을 현금 지원하겠다는 입장 - 반면 상인들은 롯데가 내놓은 상생안은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며 보상금 500억원 지급과 실질적인 상생협력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음 - 한편 롯데몰 수원은 수원역 근처 옛 KCC공장 부지에 지하3층, 지상8층, 연면적 23만2000여m2규모로 지어졌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쇼핑몰 등이 모두 영업을 준비하고 있음 6pg/7pg
유통/ 기업 DFS, 롯데면세점 괌 면세사업권 놓고 또 법적분쟁 -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면세점업체 DFS는 지난 15일 괌 중재기관(OPA)에 롯데면세점이 괌 국제공항당국으로부터 따낸 면세사업 입찰권에 대한 항의서류를 제출 - 더불어 DFS 측은 중재기관에 괌공항공사 측에 롯데면세점과의 면세 사업권 계약을 중지해 달라고 요구해달라 고 요청 - 괌에서는 법원에 본안 소송을 제기하려면 먼저 중재기관(OPA)에 이의제기를 하고 심의를 거쳐야 함 - 결국 DFS가 중재기관에 이의제기를 한 것은 본안 소송 절차로 가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해석할 수 있음 - 롯데면세점은 2013.4월 글로벌 면세공룡인 DFS를 제치고 괌 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 세간의 화제가 됐음 - 롯데면세점은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친 이후 7월23일부터 괌 공항 면세점 영업을 개작했음 - DFS는 2013.5월 괌 고등법원에 롯데면세점과 괌공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다툼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2개월 뒤 롯데면세점의 입점과 계약을 잠정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음 - 괌 법원은 DFS가 제기한 소송과 가처분신청에 대해 각각 각하, 기각 처분을 내렸음 - 괌에서는 본안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이의제기를 신청하고 중재기관(OPA) 심의를 거쳐야하는 데도 DFS가 이런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 - DFS는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사업자 선정권한을 가진 괌공항공사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내는 등 불공정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주장 - 이에 대해 2013.7월 고등법원 속기록에 따르면 재판부는 DFS는 입찰 과정에서 발표자료를 아이패드 7개에 넣어 구찌 케이스(purse)에 넣어준 걸로 안다 며 사업기간 10년, 15억달러 규모 입찰에서 200달러()를 가지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 는 입장을 밝혔음 -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재기관(OPA) 심의에서 DFS 이의가 인정돼야 법정 소송으로 가는데 아직 OPA 결정이 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 며 면세사업 입찰시 불공정한 절차는 없었으며 오히려 DFS가 이사회 멤버들에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고 주장했음 롯데 百, 국내 최초 오프라인 해외 직구 매장 비트윈 오픈 -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 본점 2층에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해외 직구 편집 매장인 '비트윈(BETWEEN)'을 오픈 - 비트윈은 온라인 직구 가격 그대로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매장으로, 온라인 직구의 한계로 꼽히는 상품 직접 확인 불가와 교환 반품 문제,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인 온라인보다 비싼 가격의 문제가 모두 해소될 예정 - 특히 배송 지연, 상품 분실 등 배송 관련 문제가 해결돼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 국내에서의 해외 직구 시장은 2011년 이후 급성장을 하고 있으며, 2011년 이후 2년 만에 두 배 규모로 성장했으며 금액만 1조1000억 원에 달함 - 직구 이용자들은 이용의 이유를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41.8%)' '국내 미도입 브랜드(23.6%)' '다양한 상품(21.9%)' 순으로 꼽았음 - 이는 가격은 물론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수요도 직구 이용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오프라인 직구 매장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약 1년여 만에 약 160여m2(약 50평) 규모의 비트윈 매장을 완성했음 - 해외 직구 매장에 맞게 상품 가격은 온라인 직구와 비슷한 수준인 현지 판매가의 130% 수준으로 선보이며 백화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도 모두 제공할 예정 - 또한 비트윈 매장에서는 국내에서 시작돼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일 전망 - 롯데백화점 MD전략담당 송정호 이사는 "비트윈은 지난해 가을에 준비를 시작해 약 1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드디어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비트윈을 시작으로 온 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형태의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함 스와치그룹, 시계 7개 브랜드 롯데백화점서 철수 - 세계 최대 시계업체 스와치그룹이 수수료 문제로 롯데백화점에서 7개 브랜드 매장을 철수했음 -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코리아 계열의 론진, 라도, 미도, 해밀턴, 티쏘, ck, 스와치 등 7개 브랜드는 지난 7 8월 롯데백화점의 모든 점포에서 철수했음 - 다만 고가 명품으로 분류되는 오메가, 브레게, 블랑팡 등 3개 브랜드는 철수하지 않고 그대로남아 있음 -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스와치 측에서 지속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철수했다"라고 설명 - 스와치그룹은 2012년 롯데, 신라, 동화 등 국내 면세점에도 수수료율을 최대 10% 포인트 내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음 - 당시 면세점업계는 스와치그룹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음 7pg/7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