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원) 시가총액(십억원) 절대 주가수익률(%p) PER(x) PBR(x) ROE(%) EV/EBITDA(x) 순매수(십억원) 기준일: '13.11.8 기준일: '13.11.8 1W 1M 3M 6M YTD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기관 외국인 현대홈쇼핑 159,500 1,914.0-4.8-1.2-4.8 8.1 31.8 9.5 10.6 1.7 1.5 18.9 14.6 7.6 5.9 1.97-2.80 현대백화점 154,500 3,615.7-7.5-8.3-0.6-7.2-2.8 11.2 10.2 1.2 1.1 11.1 11.0 8.3 7.3 4.64-16.06 롯데쇼핑 383,000 12,061.0-0.5 1.9 12.2-4.3 1.6 12.1 10.5 0.8 0.7 6.4 6.9 7.1 6.3-4.89 6.06 GS홈쇼핑 250,300 1,642.6 1.2 0.9 6.5 10.1 64.1 12.2 10.7 2.0 1.7 18.0 17.6 5.3 4.2-1.94 3.95 롯데하이마트 84,900 2,004.3 0.0 7.3-0.1 6.8 23.4 13.7 11.6 1.2 1.1 9.5 10.2 10.4 8.7 3.83 3.97 CJ오쇼핑 350,100 2,172.3-0.1 0.5-2.4 2.2 26.4 14.1 12.3 3.7 3.0 22.6 20.8 13.1 11.3-4.10 6.42 신세계 244,500 2,407.1-4.9 3.8 10.6 5.6 11.9 14.4 12.6 1.0 0.9 7.3 7.7 11.9 11.4-12.63 9.89 이마트 253,000 7,052.6 1.4 11.0 17.4 21.3 6.3 15.1 13.3 1.1 1.0 7.4 7.8 9.5 8.5-1.27 5.32 현대그린푸드 16,300 1,592.6-4.4-4.7-10.7-13.3-4.1 15.4 13.8 1.0 1.0 7.4 7.6 11.9 9.8-1.24-1.24 GS리테일 28,150 2,167.6-2.9-4.4-14.8-6.2-6.0 17.7 15.0 1.3 1.3 7.8 8.7 7.6 6.9-5.88 5.30 유통업체 평균 PER 13.5 12.1 주가(원) 시가총액(십억원) 절대 주가수익률(%p) PER(x) PBR(x) ROE(%) EV/EBITDA(x) 순매수(십억원) 기준일: '13.11.8 기준일: '13.11.8 1W 1M 3M 6M YTD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기관 외국인 한국콜마홀딩스 9,970 163.4-5.0-5.5-12.9-39.0-34.2 n/a n/a n/a n/a n/a n/a n/a n/a -0.09-0.16 한국콜마 21,150 412.1-8.8-12.6-10.9-31.0-25.7 18.7 15.8 2.4 2.1 12.8 11.9 16.2 14.8-2.35 0.52 아모레G 359,500 2,868.5-2.4-6.6-9.8-6.9-23.1 19.6 17.5 1.4 1.3 7.9 8.0 6.0 5.4-2.17 1.75 아모레퍼시픽 868,000 5,074.2-0.5-3.3-4.2-4.5-28.5 22.5 19.6 2.4 2.1 10.9 11.4 10.6 9.1-5.30 4.25 LG생활건강 522,000 8,152.7-3.3-1.7-6.6-16.7-20.5 26.0 22.9 6.0 5.0 26.6 24.7 14.5 12.6-8.66 7.01 에이블씨엔씨 27,100 314.8-11.6-24.3-38.0-45.7-65.0 29.3 12.1 2.0 1.8 6.9 15.4 11.3 5.3 1.19-4.38 코스맥스 48,250 655.8-6.1 4.6-7.4-0.8 11.4 29.9 23.4 6.8 5.4 25.4 25.9 20.1 15.9-0.54-0.43 업체 평균 PER 24.3 18.6 주1: 유통업체 롯데쇼핑, 신세계, 하이마트, 현대백화점, 하이마트, GS리테일은 IFRS 연결 기준/ CJ오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현대그린푸드는 IFRS 개별 기준 주2: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코스맥스는 IFRS 연결 기준/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은 IFRS 개별 기준 주3: 주가수익률 기간 산정 기준- 비거래일 포함, 1주: 7일, 1개월: 30일, 3개월: 91일, 6개월: 183일 기준 유통주 수익률 유통업 평균 주가, 상승률 -2.2%하락하며, KOSPI 대비 +0.4%p Outperform. 이마트, GS홈쇼핑, 롯데하이마트를 제외한 주요유통주 전주 대비 주가 하락 - 수익률 BEST: 이마트, +1.4%상승하며 KOSPI대비 +4.1% Outperform 실적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 지속 유입되며 주가 상승 - 수익률 Worst: 현대백화점, -7.5% 하락하며 KOSPI대비 -4.8% Underperform 공정위 불공정거래 관련 과징금 이슈 및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하며 주가 하락 금주 (11/11~11/15) 유통/업종 투자전략 유통업종 투자전략 - 롯데하이마트 - 3분기 실적 슬로우한 실적 기록하며, 주가 조정 받음 - 그러나 디지털파크 전환완료, 롯데마트 내 샵인샵 등 롯데와의 시너지 본격 가시화 - 또한 4분기 어닝 모멘텀 크다는 점에서 추천 1pg/8pg
CJ오쇼핑, 중소기업의 젖줄 역할 톡톡 - 대기업과 중소 소기업의 상생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 유통분야에서 대표적인 사례가 이어지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음 - TV홈쇼핑분야 선두기업 CJ오쇼핑은 자사의 앞선 TV쇼핑 유통노하우를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 지원하는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그 일환으로 진행된 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인기리에 방송, 판매되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음 - 지난 4일 방송된 휴스톰듀얼스핀 물걸레청소기가 그 주인공인데 이 제품은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CJ오쇼핑의 강소기업 발굴능력이 빛을 발한 사례로 볼 수 있음 - 이번 방송은 CJ오쇼핑이 방송 진행을 위한 제반 비용이나 판매 수수료 등을 일체 받지 않고 진행됨 - CJ오쇼핑은 이전부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방송 특별편성, 판매수수료 무료화, 해외판로 메신져 역할 등 자사의 장점과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음 - 특히 지난 8월에는 200억 규모로 운영하던 중소기업 상생펀드 규모를 40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발표해 박수를 받은바 있음 신규상장: 에이씨티( 원료회사) - 기능성 원료를 만드는 에이씨티가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됨 - 2004년 설립된 에이씨티는 주로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미백 등 특수 기능을 하는 소재를 완제품 제조업체에 공급함 -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더페이스샵' 제품들에 에이씨티가 만든 원료가 쓰임 - 한방 관련 매출은 2012년 전체 매출에서 75.6%를 차지했음 - 공모주 청약 당시 경쟁률은 472대1이었고, 청약 증거금으로는 4017억원이 들어왔고 공모가는 8100원이었음 주말 (11/8~11/10) (금~일) 더페이스샾, 2년만에 미샤 제치고 1위 컴백유력 - 더페이스샵과 미샤가 브랜드숍 시장을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 더페이스샵이 고공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라이벌 미샤(에이블씨엔씨)를 제치고 2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됨 - 미샤는 올 2분기 5년 반 만에 처음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 -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을 보면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3827억원으로 에이블씨엔씨를 앞섰고 영업이익도 마찬가지였음 - 더페이스샵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02억원을 기록해 71억원인 미샤를 크게 앞질렀으며 3분기 매출도 더페이스샵 +19%yoy 증가한 1286억원으로 미샤(1085억원)를 여유있게 따돌림 - 에이블씨엔씨의 3Q13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83.3%yoy,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82.4%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12.3% 줄어든 1085억원으로 집계 - 미샤는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5년 반 만에 적자를 기록하고 2분기에 영업손실 20억8800만원을 기록했음 -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불황에 치열해진 브랜드숍 시장으로 전년에 비해서는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줄었다 며 매해 겨울이면 고객감사 차원의 큰 할인 행사가 있어 4분기 실적이 좋았으나 올 한 해 각 브랜드숍마다 다양한 할인 행사가 있는 만큼 지난해 만큼 크 성장은 어려울 것 같다 고 전함 - 더페이스샵과 미샤는 중저가 브랜드숍을 표방하며 아슬아슬한 순위경쟁을 펼쳐왔음 - 더페이스샵은 2007년까지 1위자리를 고수하다 미샤의 맹추격으로 지난 2011년 정상을 내줬음 - 이후 더페이스샵이 할인 행사를 벌이며 격차는 줄어들었고 특히 해외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졌음 - 더페이스샵은 3Q13 해외매출이 +22%yoy 성장하며 255억원의 매출을 기록 - 업계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음 - 업계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매출도 더페이스샵이 743억원 정도 많아 격차를 줄이기 쉽지 않을 것 이라며 이미 국내 브랜드숍들이 너도 나도 세일공세를 펼치고 있어 미샤의 세일전략 경쟁력이 둔화된 만큼 2013년 더페이스샵이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고 내다봤음 공정위, 백화점 판매수수료율 공개 임박 -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안에 우리나라 주요 백화점 업체들의 판매수수료율을 공개할 계획 - 백화점들의 자발적인 판매수수료율 인하 노력이 지지부진하자 결국 직접 압박에 나선 것 - 공정위 관계자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의 판매수수료율 개선 작업에 착수하고 자료를 검토 중 이라며 올해 안으로 백화점의 판매수수료를 공개할 예정 이라고 전함 - 공정위가 올해 안에 발표할 굵직한 3건의 발표 중 2건이 백화점을 타깃으로 잡고 있음 - 공정위의 백화점 판매수수료 현황 공개는 지난 2011년에 이어 2년만이며 일부 백화점들의 과도한 판매수수료 부과가 제품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도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이 공정위가 판매수수료를 공개하는 이유 중 하나 - 공정위는 그 동안 연내 발표를 목표로 백화점 판매수수료 현황 조사를 진행해 왔음 - 박근혜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백화점이 판매수수료를 너무 많이 뗀다 며 개선책을 직접 지시한 사항이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2pg/8pg
이마트, 자체 개발 피처폰 내놨다 - 이마트가 자체 개발한 피처폰을 선보임 - 이마트는 10일 유통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피처폰 '지오리드(GEOLID SK76G1)'를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알뜰폰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힘 - 판매가격은 7만9000원이며, 이마트 알뜰폰 표준 요금제(월 기본료 9000원)로 24개월 약정하면 무료임 - 지오리드는 이마트가 기획하고 SK의 중국 자회사 에스케이엠텍(SKMtek)이 생산했으며 단말기 사후 서비스(AS)는 TG삼보가 담당 주말 (11/8~11/10) (금~일) 티몬, 그루폰에 재매각 소셜커머스 시장 변동올까 -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리빙소셜에 매각된 지 2년만에 그루폰에 재매각 - 그루폰은 세계 1위 소셜커머스 업체인데다 국내에서도 별도로 사업을 벌이고 있어 이번 인수.합병(M&A)으로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 - 티몬은 8일 미국 그루폰과 2억6000만달러(약 2800억원)에 지분 100%를 매각하는 M&A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힘 - 내년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등 법적절차가 마무리되면 티몬은 그루폰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 - 리빙소셜은 티몬에 자금조달을 하려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자 결국 M&A로 선회 - 부채(1070억원)가 총 자산(357억원)보다 700억원 많은데다, 매출액(815억원) 대비 인건비(493억원) 비중이 60%에 이르는 등 IPO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증권업계에서 제기됐기 때문 - 아마존(미국), 리앤펑(홍콩), 라쿠텐(일본) 등 외국계 기업을 비롯해 CJ오쇼핑, 11번가 등이 티몬 인수를 검토했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그루폰이 최종 인수 - 그루폰은 이번 티몬 인수대금 중 최소 1억달러(1065억원)는 현금으로, 나머지 1억6000만달러(약 1700억원)는 그루폰 보통주(Class A)로 리빙소셜에 넘기로 결정 - 그루폰은 티몬을 아시아 시장 교두보로 삼는다는 방침이며 그루폰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레프코프스키 회장은 오는 12일 한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M&A 배경과 향후 사업전략 등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 - 그루폰은 당분간 티몬 브랜드를 비롯해 신현성 대표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과 임직원 등을 그대로 승계하기로 결정 -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2010년 500억원에서 2013년 3조원 규모까지 성장했지만 1 3위 업체의 시장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아 치열한 경쟁을 거듭하고 있음 - 쿠팡이 근소하게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티몬과 위메프가 뒤를 쫓고 있으며 CJ오클락, 그루폰코리아 등 후발 업체들은 각각 시장 점유율 5% 안팎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 이번 M&A로 티몬과 그루폰의 시장 점유율이 합쳐지면 기존 3강 구도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음 - 티몬의 한국형 배송상품 서비스와 그루폰의 로컬상품(음식점.박물관.전시회 등) 서비스가 결합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 - 업계 관계자는 "자금이 부족했던 티몬은 이번 M&A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며 "쿠팡, 위메프 등의 마케팅 공세에 티몬도 가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함 - 그는 이어 "당분간 소셜커머스 시장은 마진보다는 마케팅 비용을 늘려 외형을 키우는 출혈경쟁이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임 신격호회장 사내이사 사임 롯데정보통신 IPO 급진전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롯데정보통신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면서 회사 측 목표인 내년 상반기 상장에 힘을 싣고 있음 - 롯데정보통신은 복잡한 롯데그룹 지배구조 연결고리의 접점인 데다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롯데호텔 상장, 롯데 계열사 간 지분 이동ㆍ합병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음 -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과 맏딸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25일자로 롯데정보통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고, 김치현 롯데쇼핑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지원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 - 롯데정보통신의 기타비상무이사직을 맡아 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자리를 그대로 유지 -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정보통신 지분이 없으며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이사장은 각각 7.5%와 3.5%를 보유하고 있음 - 롯데그룹 측은 이번 조치가 상장 추진 과정에서 경영투명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 -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너 일가 지분이 많고 내부거래 비중도 과다하다는 비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고 있음 - 그룹 내에서 70%에 달하는 수주를 받았던 시스템통합(SI) 물량을 줄이고,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자금 조달이 시급하기 때문 - 또한 상호출자 관계와 주주구성 등 엉킨 실타래를 푸는 시발점이 롯데정보통신이라는 진단 - 특히 롯데정보통신 상장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계열사 내 합병 과정에서 진행돼 주목을 끌고 있음 -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1~2년 내 계열분리 등 지배구조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 - 롯데정보통신의 최대주주는 롯데리아(34.5%), 대홍기획(28.1%)으로 전체 지분의 60%를 차지 - 롯데리아와 대홍기획이 지배구조상에서 그룹 내 핵심 계열사는 아니지만 이들의 최대주주가 지주회사격인 롯데쇼핑이고,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쇼핑 지분 4.8%를 보유하는 순환출자구조 - 롯데리아와 대홍기획의 안정된 지배력을 바탕으로 지배구조상 큰 문제가 없는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 소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음 - 롯데호텔-롯데알미늄-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 등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감안하면 이들 계열사 지분 매각은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현금 확보와 지배구조 정리 차원에서도 롯데정보통신 상장은 절실하며 오너 일가가 상장 시 구주매출을 하거나 상장 이후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 등을 통한 지분 매각이 가능 3pg/8pg
대형마트에서도 모바일족 급증 롯데마트, 2배 급증한 모바일족 겨냥 11월 한달간 할인 행사 진행 - 온라인몰이나 홈쇼핑 등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족이 대형마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롯데마트가 2013 온라인쇼핑 이용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장을 보는 고객이 지난 1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됨 - 같은 기간 PC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해 롯데마트몰을 찾는 고객은 오히려 소폭(12.5%) 줄었음 - 롯데마트는 모바일족이 급증한 것에 대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출근, 퇴근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롯데마트는 이들을 잡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행사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쿠폰 증정, 카드 청구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을 제공할 예정 - 이와 별도로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과 롯데멤버스 1000포인트를 증정함 - 10% 할인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함 유통/ 산업 소셜커머스도 PB 상품만이 살 길이라고? - 가장 적극적인 곳은 티몬으로 2012년 12월 PB상품 1호인 '맛의 교과서 -견과편'의 경우 출시 첫 주 4만개가 팔리며 누적 매출액이 9억원을 돌파 - 이를 포함한 PB 식품 전체 매출은 11개월간 15억원 수준에 달하며, 업계 최초로 패션 PB상품을 선보인 곳도 티몬 - 티몬은 지난달 디자이너 브랜드 '리본프로세스'와 협업해 '그녀의'라는 PB 브랜드를 기획해 니트와 머플러, 액세서리 등 63개 상품을 판매 - 위메프도 PB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위메프가 2012년 선보인 'W.뷰티' 브랜드를 달고 나온 '이지함 남극크림'은 4차례에 걸쳐 총 4만개가 팔림 - CJ오쇼핑이 운영하는 CJ오클락도 '온리원' 브랜드 육성전략에 따라 자체 개발 PB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음 - 2011년 12월 론칭한 '오하루견과'의 경우 매회 완판을 거듭하며 누적 판매량 470만 봉지, 누적 매출 30억원을 기록 - PB상품 경쟁력은 이미 매출의 25%를 PB로 올리고 있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홈쇼핑에서 노른자위 수익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음 -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데다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유통업체가 가져가는 수익이 상대적으로 높음 -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제품들을 발빠르게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소셜커머스가 PB상품 개발에 꽂힌 이유 - 업계 관계자는 "PB상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마진율이 평균 15% 정도 높아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수익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간과 수량을 미리 정해놓고 상품을 준비하는 만큼 재고 관리도 더 수월하다"고 전함 대형마트, 롯데과자 값 일제히 인상 최대 16% - 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롯데 과자 값을 일제히 인상했음 - 이는 편의점부터 순차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당초 업계의 예상을 뒤집은 것 -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GS25, 세븐일레븐 등과 함께 1일부로 롯데제과에서 공급하는 일부 제품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11.1% 올려 판매하고 있음 - 편의점 CU는 11월 7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해 인상한 가격을 적용함 -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달 초 몽쉘, 마가렛트, 애플쨈쿠키, 석기시대 등 9개 제품에 대한 출고가격 인상안(2.9~12.5%)을 발표하고, 편의점 및 대형마트와 가격 협상을 벌여왔음 - 롯데제과 관계자는 그 동안 물가안정을 위해 내부 원가절감 노력으로 억제해 왔지만 누적된 각종 원부자재 인상분과 판매 관리비 증가로 원가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내린 결정 이라고 설명했음 - 롯데제과가 일부 과자 가격을 인상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임 중국 新 관광법, 저가항공 죽고 백화점은 뜬다 - 중국이 지난 9월 27일부터 저가 패키지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쇼핑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새로운 관광법 을 시행 - 이에 따라 중국으로 오가는 항공기편을 보유한 저가항공사들이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함 - 중국의 新 관광법 에 타격을 입은 것은 저가항공사 뿐만이 아니며, 10월 서교동 일대에서만 100m2 이상의 외국인 전용 쇼핑센터 4곳이 폐업 - 저가 패키지 상품을 팔던 여행업계는 초비상으로, 하나투어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8월과 9월 각각 1만1000명, 1만명분의 패키지 상품을 판매했지만 10월에는 4000여명분을 파는 데 그침 - 반면 중산층 이상의 관광객을 상대하는 면세점과 백화점은 여전히 호황 -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여행 일정에 쇼핑 장소를 미리 지정하는 게 금지되자 면세점 방문이 더 늘었기 때문 - 롯데면세점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매출이 +60%yoy 증가했고, 롯데백화점 매출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8%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 신세계백화점도 10월 중국인 대상 매출이 +64.8%yoy 증가했으며, 이는 패키지 여행객은 줄어든 반면 중국인 개인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 4pg/8pg
맞수 롯데 vs 신세계, 드러그스토어 상반된 전략 - 최근 1여년 사이 드러그스토어 시장에 잇따라 진출한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서로 상반된 사업전략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음 - 2013년 사업에 나선 롯데는 공격 모드로 점포수를 빠르게 늘려가는 반면, 2012년 시작한 신세계는 관망세 를 견지하며 사업을 추스르고 있음 - 롯데는 지난 5월 24일 홍대 부근에 드러그스토어 롭스(LOHB S)첫 점포를 연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 총 6개 점포를 개점한 상태 - 드러그스토어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롯데는 첫 점포 오픈 6개월 만에 6개 점포를 신규 출점한 것으로, 매달마다 평균 1개꼴로 문을 열며 사업확장을 지속하고 있음 - 롯데는 12월까지 추가로 4개를 더 오픈해 연내 총 10개 점포 개설을 달성한다는 계획 - 신세계는 그러나 약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분스를 더욱 확장하는 방안은 계획하지 않고 있음 - 신세계가 운영하는 쇼핑몰 내 입점이 아닌, 가두점의 경우, 높은 임대료에 비해 아직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 - 실제 올 초 이마트 바이어들이 CJ올리브영 같은 선발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분스 MD(상품구성) 개편 작업에 나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짐 - 이 때문에 유통업계 양대강자인 롯데, 신세계가 비슷한 시기에 신( 新 ) 유통사업에 진출했지만 사업전략 방식은 확연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 - 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가 다른 유통사업에서도 나타나듯이 경쟁사들에 비해 공격적으로 다점포 전략방식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고 전함 - 일각에선 두 회사가 신 성장 동력으로 삼은 드러그스토어 사업에 두는 비중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투자비용이나 출점전략 등이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관측 - 롯데는 드러그스토어 사업부를 별도조직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반면, 신세계는 이마트가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유통/ 산업 홈쇼핑업체 핵심채널은 역시 TV 인터넷 판매는 모바일로 빠르게 전이 - 홈쇼핑 업계가 공격적 유통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지만 TV홈쇼핑 판매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남 - 업계가 공을 들이는 모바일 거래는 가파른 상승세지만 이는 대부분 PC기반 인터넷 판매가 모바일로 이동한 결과 - 3일 CJ오쇼핑 GS샵의 유통채널별 취급액 추이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TV홈쇼핑 비중이 6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 특히 홈쇼핑업계가 전통적 수익모델인 TV 이외에 모바일과 DMB, 인터넷, 오프라인매장 연계 등으로 플랫폼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TV를 통한 판매비중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 - CJ오쇼핑의 전체 취급고에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과 2012년 모두 61%였으며, 2013년 3분기까지 누적에서도 60%로 큰 차이가 없음 - GS샵은 2011년과 2012년 각각 58%였던 TV 취급액 비중이 올해 3분기까지는 61%로 오히려 소폭 상승했음 - 홈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TV는 다른 업종 사업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고유 사업영역이며 가장 강력한 유통채널 이라고 말했음 -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 부문 판매가 빠르게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점임 - CJ오쇼핑의 인터넷 판매비중은 2011년 32%에서 2012년 30%로 낮아졌고 2013 3분기까지 누적은 26%까지 떨여졌음 - 2011년 1%에 불과했던 모바일 비중은 2012년 3%에서 2013년3분기 누적에서는 8%까지 뛰었음 - GS샵도 2011년 34%에 달했던 인터넷 비중은 올해는 26%까지 떨어졌고 같은 기간 모바일 부문은 2013년 3분기 누적기준 7%대까지 올라왔음 - 특히 모바일 성장세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두 회사 모두 3분기 모바일 취급고 비중은 12 13%대까지 높아졌음 - 홈쇼핑업계는 모바일 유통채널이 기존사업 이외에 부가적 판매확대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했음 - 하지만 아직까지 실제 판매에서는 인터넷 고객이 모바일로 채널을 바꾼 효과만 나타났음 - 플랫폼 다각화에 나선 홈쇼핑 업체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대목임 티몬 "그루폰과 합병설, 당황스럽다" - 티몬이 미국 소셜커머스 업체인 리빙소셜에 매각된 지 2년여 만에 재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티몬과 그루폰의 합병설이 터져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티몬 관계자는 "3~4개 업체와 M&A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이렇게 그루폰과 합병되는 것이 확정된 것처럼 알려져 당황스럽다"며 "아직까지 어떤 업체와도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얘기들이 나와 M&A를 추진하는 우리 입장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힘 - 이어 "업계에서는 우리가 CJ오쇼핑, 일본 라쿠텐, 아마존 등 다양한 곳과 M&A를 추진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CJ오쇼핑도 7일 공시를 통해 인수 검토를 한 적 없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와 관련해 떠도는 얘기들은 확실치 않은 것이 많다"고 강조 - 하지만 업계에서는 티몬 모회사인 미국 리빙소셜이 이달 초 그루폰과 약 3천억원에 지분 100% 매각에 합의한 것으로 보고 있음 - 또 오는 8일을 전후해 양사가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그루폰은 이번주 말경 이사회에서 티몬 인수를 결의할 것이라는 '합병설'에 무게를 싣고 있는 분위기 - 미국 리빙소셜은 최근 실적이 악화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티몬을 비롯한 여러 해외 사업들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업계 관계자는 "신현성 티몬 대표가 지난 7월 대규모 투자를 지원받기 위해 리빙소셜 측에 요청했으나 자금난을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신 대표는 M&A 등 여러 루트를 통한 투자금 확보를 고려해왔다"고 전함 - 이번 '합병설'이 현실화 될 경우, 그루폰은 티몬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이곳은 그루폰코리아를 통해 국내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3강 업체에 밀려 이곳의 시장점유율이 2%도 채 안된다고 보고 있음 - 한편, 그동안 티몬 인수 예상 업체로 꾸준히 언급됐던 CJ오쇼핑은 7일 조회공시에 "티켓몬스터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며 "현재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이를 부인 5pg/8pg
신세계 직원수 15.3% 증가 1위 - 지난해 주요 기업집단(그룹) 중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신세계, 반대로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금호아시아나인 것으로 조사됨 - 주요 대기업들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4.8% 정도 직원 수를 늘렸음 -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00~2012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상위 30위까지의 직원 수를 집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대 그룹 직원 수는 연평균 4.8%의 증가율을 보였음 - 이는 임금근로자 증가율 2.4%의 2배 수준이고 특히 자산순위 4대 그룹 직원 수는 12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증가해 2000년 32만 6228명에서 2012년62만 5120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 - 하지만 지난해 상황만 놓고 보면 직원 수 변동은 그룹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음 - 신세계의 직원 수는 총 3만 2277명으로 전년 대비 15.3%(4295명) 증가했고, 이어 롯데(14.5%), SK(12.7%), STX(12.2%)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임 - 반면 금호아시아나는 14.6%나 직원을 줄였는데, 2012년금호아시아나 직원 수는 총 2만 793명으로 전년 대비 3548명 줄었음 - 동국제강은 4.1%(225명), 대우조선해양은 3.1%(463명), 두산은 1.7%(414명) 인력을 줄였음 - 주요 그룹 중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은 삼성도 전년 대비 0.6%(1628명) 정도 직원을 줄였음 - 급격한 직원 수의 증가는 유통 분야에서 두드러짐 - 신규 매장을 설치하면 그에 따라 매장 관리 인력이 대거 투입되기 때문 - 롯데 역시 롯데마트 등 유통 분야 인력이 매년 느는 추세임 유통/ 산업 홈플러스-코트라, 대규모 英 한국식품전 개최 - 홈플러스와 KOTRA, 테스코는 4일부터 17일까지 2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Taste of Korea)을 개최 -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식품, 한일식품, 서울장수 등 중소기업을 비롯해 CJ, 롯데, 대상 등 대기업, 북안동농협 등 단위농협에 이르기까지 총 18개 국내 식품 제조업체의 상품 150여 종을 영국 현지인 및 런던 방문객들에게 판매함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영국 현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개 매장에서 행사가 열린 2011년에 비해 50배, 작년보다는 5배 이상 규모를 늘려 런던 내 테스코 49개 매장 및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식품몰인 '테스코 닷컴'에서 진행됨 -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00톤 규모의 한국식품이 20피트 컨테이너 6개를 통해 35일간에 걸쳐 인도양을 건넜음 - 행사 2 약 12만 파운드(한화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이번 한국식품전은 한인 슈퍼마켓을 통해 한인 사회 위주로 유통되던 우리 식품이 영국 주류 사회로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줌 - 실제 작년 한 해 테스코 매장에서 한국식품 수요는 +140%yoy, 영국 내 한국 식당의 매출은 +150% 신장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12개월간 영국의 한국식품 수입은 +135% 증가 - 홈플러스와 KOTRA, 테스코, CJ제일제당 등 식품업체들은 향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정규 입점 품목 및 취급 매장을 더욱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임 -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한국식품전은 수출 감소 피해를 완화시키고, 대중소 동반성장을 국제적으로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테스코가 진출한 다른 10여개 국가에서도 한국식품전을 열어 우리 식품업체들이 세계에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함 입소문 마케팅 들어는 봤나! - 미디어를 통한 광고와 특별한 홍보 없이도 입소문과 제품후기 등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마케팅으로 뜬 제품들이 업체의 효자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음 - 업계 마케팅담당자들까지 이 제품 매출이 왜 이리 높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의외의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경우도 있음 - 에이블씨엔씨 허성민 마케팅기획팀장은 최근 관련 카페, SNS, 블로그 등 커뮤니티의 정보력과 영향력이 확대된 데다 품질을 꼼꼼히 비교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의외의 제품들이 입소문을 통해 대박을 치는 경우가 많다 고 전했음 롯데백화점 이른 추위 예상 방한용품 구입 빨라져 - 이른 추위가 예상되면서 방한용품을 찾는 손길이 빨라짐 - 롯데백화점은 방한용품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2년보다 구매 시기가 한 달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힘 - 오리털 이불 전기요 머플러 장갑 등 전통적인 월동 용품부터 털실내화 무릎담요 등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실내용품까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음 - 실제로 롯데백화점에서 온수매트 브랜드의 매출이 + 530%yoy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음 - 이와 함께 밍크 머플러 기모 레깅스 등 패션용품이 72%, 털실내화 무릎담요 등 실내용품이 55% 각각 매출이 늘었음 - 상황이 이렇자 관련 업체들은 올해 방한용품의 물량을 최소 2배 이상 확대하고 있으며, 구들장 스팀보이 등 난방가전 브랜드들은 입동 이후 물량을 5배 이상 늘릴 계획임 - 닥스 메트로시티 등 장갑 브랜드와 비비안 비너스 등 스타킹 브랜드도 신상품과 알뜰 기획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 - 장창모 롯데백화점 잡화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예상되면서 많은 고객이 방한용품을 미리 구매하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음 6pg/8pg
아모레퍼시픽 비상경영 돌입 내부 기강 강화 - 영업사원의 막말 파문과 '쪼개기' 등 불공정 행위로 궁지에 몰린 아모레퍼시픽이 강도높은 내부 기강 세우기에 나섬 -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비상경영을 선포한다"며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 손 사장은 현재 회사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고, 앞으로 직원들에게 대리점, 협력업체 등과의 관계에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함 - 손 사장은 기본으로 돌아가 그동안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세부적인 부분을 잘 살펴 각자 맡은 업무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주문한 것으로 알려짐 - 특히 아침 출근시간에 직원들에게 협력사 상대시 주의점 등이 담긴 홍보 전단을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짐 - 아모레퍼시픽은 기강 세우기 작업과 더불어 비용 절감에도 나섬 - 아모레퍼시픽의 이 같은 '내부 단속' 처방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갑의 횡포' 논란에 휘말려 회사 이미지가 실추됐기 때문 - 물량을 대량으로 강매하는 '밀어내기' 의혹에 이어 본사가 대리점 운영권을 강탈하는 쪼개기 논란, 욕설과 폭언이 담긴 녹취록 유포 등이 잇따랐음 - 이에 따라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했고, 손 사장은 국정감사에 불려나가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음 -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내부 기강을 바로세우기 위한 차원의 비상경영 선포"라며 "경영상 방침이나 제도 등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 - 이 관계자는 "일련의 회사 내외부 분위기를 감안해 내년 경영상 방침을 정해 내놓을 것"이라고 말함 -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대리점주들과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서경배 회장이 서명한 운영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 유통/ 기업 더페이스샵, 캐나다 'F&P' 인수가격 급등한 이유 - LG생활건강 계열사인 더페이스샵은 7일 210억원에 캐나다 보디 주방용품 업체 후르츠앤드패션(F&P)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힘 - 이는 지난 6월 174억원에 인수키로 한 금액보다 36억원이나 인상된 것 - 199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F&P는 자연주의 콘셉트와 부드러운 향을 강조한 보디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더페이스샵은 설명 - 회사측은 "인수가액이 계약서상 인수가액조정 사항에 따라 변경된 것"이라고 밝힘 - F&P는 캐나다 87개를 비롯 세계적으로 총 10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도 부산 신세계센텀시티와 현대백화점 부산점에 매장이 입점 - 더페이스샵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선진국으로 꼽히는 북미지역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 - F&B의 연매출은 약 500억원으로 예상되나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 특히 2012년에는 291억원 매출에 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LG 美 人 을 美 人 으로 만들 것 - 5일 서울 광화문 LG생활건강 본사 지하 1층 대강당. 전 임직원이 모이는 분기행사 '컴퍼니 미팅'에 이 같은 메시지가 화면을 가득 채움 - 기존 사업을 지키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이 될 만한 사업을 개발해야 위기상황에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임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참석한 업적보고에서 발표한 내용을 공유한다"며 설명을 시작했음 - 차 부회장은 전임직원에게 기존 주력부문인 사업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앞으로 10년 안에 10배로 끌어올린다는 것과 리프레싱 사업부문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공개 - LG생활건강은 기존의 생활용품ㆍㆍ음료 사업부를 헬스ㆍ뷰티ㆍ리프레시 등의 고객 지향적 사업영역으로 나눔 - 그는 "업( 業 )을 정의할때 '기업이 어떤 사업을 펼치느냐'에 국한하지 말고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 이어 LG생활건강이 앞으로 나야가할 방향을 사업부문별로 조목조목 제시, 뷰티사업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임 - 차 부회장은 "ㆍ샴푸ㆍ바디제품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470조원 정도"라며 "LG생활건강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0.5% 정도"라고 아쉬워했음 - 그는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해 이 점유율을 10년 안에 5%로 끌어올리겠다"고 했음 - 특히 북미 시장 개척을 강조했는데, LG생활건강은 중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등에 진출해 있음 - 후르츠앤드패션 본사는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 위치해 있으며 53개의 매장이 있음 - 10월 실적이 나쁜 매장 두 곳을 중저가 브랜드 더페이스샵 매장으로 전환하기도 했고 두 곳은 후르츠앤드패션의 매장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 - 중국은 지난달 더페이스샵 중국 법인을 세우고 직접 진출했음 - 그는 "그동안은 지역별로 현지기업에 총판을 맡겼지만, 서로 경쟁하느라 사업확장이 지연돼 전부 인수했다"면서 "연내 중국지역에서 페이스샵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음 - 헬스 사업부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듬 -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일본 생활용품 기업 에버라이프와 긴자스테파니의 올해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괄목할만한 성장임 - 그는 "건강기능식품의 노하우를 국내로 받아들이고 일본 이외의 국가로 확장시켜 건강기능식품을 하나의 성장의 축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누이 서미숙씨 1520주 매도 -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회장의 넷째 누이인 서미숙씨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장내에서 1520주를 매도했다고 4일 공시 7pg/8pg
김우중 추징법 국회로 차명의혹 하이마트는? - 일명 '김우중 추징법'이 통과되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명재산 의혹이 제기된 '롯데하이마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정부는 5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범죄자와 연관된 제3자의 은닉재산을 강제추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범죄수익은닉 규제 처벌법'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고, 정부는 곧 이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해 심의를 받게 됨 - 이 개정안은 범인 외 제3자가 범죄정황을 알면서도 범죄행위에 제공된 물건이나 그 대가로 취득한 물건 등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도록 추징범위 확대를 골자로 했음 - 또 몰수 추징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몰수 대상자와 추징금 미납자는 물론 관계인 출석요구와 과세정보, 금융거래 정보요청, 영장에 의한 압수 수색 검증 등을 할 수 있도록 보완 - 법조계의 관심은 김우중 전 회장이 미납한 17조원 추징금과 연결해 그의 은닉재산 중 하나라는 의혹이 제기된 롯데하이마트에 쏠릴 수밖에 없게 됐음 - 하이마트는 1987년 당시 제조회사의 유통업 진출을 금지하는 규정에 따라 위장계열사 한국신용유통 으로 출발했고 회사 지분의 14%는 김 전 회장의 자금 지원을 받은 옛 대우 임원들이 보유해 온 것으로 알려짐 - 대우그룹 몰락 후 2002년부터 5년간 지속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옛 대우 임원간 차명주식 소유권 다툼에서 재판부는 '하이마트는 대우그룹의 위장계열사'로 결론을 내린 바 있으며 검찰도 지난해 선종구 회장의 비리혐의를 수사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음 - 법조계에서는 이 차명주식이 선의취득이냐 장물취득이냐는 법적다툼과 함께 김 전 회장이 미납한 17조원 추징금의 일부로 하이마트 재산을 환수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 - 법조계 한 관계자는 "우선 이 차명주식이 누구의 소유인지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순서"라며 "만일 김 전 회장의 차명재산이 맞다면 하이마트가 현재 롯데그룹에 소속돼 있더라도 환수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판단함 - 김 전 회장은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2006년 징역 8년6개월과 추징금 17조9000억여원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08년 특별사면됐으며 김 전 회장이 납부한 추징금은 800여억원임 유통/ 기업 이마트 베트남 별도법인 설립 3년내 1호점 - 이마트가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방향을 잡았던 베트남 진출과 관련, 독자 진출로 방향을 바꾸고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함 - 남부지역에 위치한 최대도시 호찌민에 이미 부지를 확보, 이르면 2015년 상반기 1호점을 열 계획 - 중국 사업 실패 이후 한동안 숨고르기를 했던 이마트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 -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7일 성수동 본사에서 대형마트 효시격인 창동점 개점 20주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베트남 호찌민에 1호점 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힘 GS25도 ' 甲 질' 점주들과 '황당 계약' - GS25가 위탁가맹점주 계약 종료시 '담배판매권'을 넘기도록 협조하지 않을 경우 1년 담배 매출액을 배상하라는 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확인됨 - '갑'이 '을'에게 계약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의무를 지우는 불공정 조항으로, '약관규제법' 위반으로 무효가 될 소지가 크다는 지적 - 수도권 한 위탁가맹점주와 GS25 가맹본부 사이에 체결된 계약서엔 '특약사항'에 집중적으로 '담배판매권' 관련 규정이 명시돼 있음 - 특약사항 2항에는 "담배소매인 지정 허가는 명의여하를 불문하고 취소 해지 변경 등의 모든 권리는 '회사'에게 있음을 인정한다"고 규정돼 있음 - 3항에는 "가맹계약 종료 이후에도 '회사'의 중요한 권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돼 있음 - 이어 5항에는 "가맹계약이 해약 해지 종료된 경우 '경영주'는 '회사'의 요청에 따라 폐업 신고를 해야 하며 '회사' 또는 '회사'가 지정한 자가 담배소매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음 - 문제는 다음 규정인데, 6항에는 "5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경영주'는 과거 1년간 월평균 담배판매액의 12개월 분을 '회사'에게 배상하기로 하며 '경영주'의 가맹계약 위반에 의한 가맹계약 해지의 사유가 된다"라고 돼 있음 - 이 같은 계약은 GS25 전체 7600여 개 가맹점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위탁가맹점주 전체가 맺고 있다는 게 GS25 측의 설명 - 가맹점주들은 불공정한 조항인 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음 - 한 GS25 위탁가맹점주는 "담배소매인 지정 허가는 실제로 담배를 판매하는 자인 점주에게 주어지는 하나의 법률상 권리"라면서 "모든 권리가 회사에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음 - 또 "편의점 매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부분이 40% 이상인데 12개월 매출을 배상하라는 건 권리를 포기하고 담배권을 넘기라는 협박이나 다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음 - 법률상 담배 판매권은 같은 장소라고 해도 점주가 바뀔 경우 승계가 되지 않고 또 실제로 담배를 판매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권리임 - 이에 따라 1~2년 주기로 계약이 갱신되는 위탁가맹점주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담배 판매권을 잃게 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가맹본부가 이 같은 불공정 계약을 강제한다는 것 - 이에 대해 GS25 측은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임 - GS리테일 관계자는 "가맹 계약이 종료된 뒤 다음 가맹점주가 담배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해 달라는 상징적인 조항일 뿐 실제로 배상한 점주는 없다"고 해명했음 8pg/8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