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건학 석 사 학 위 논문 사상체질별 경락마사지가 통증, 불쾌감, 불안에 미치는 영향 대전대 학 교 보건스포츠대학원 대 체 의 학 과 고 동 순 지도교수 정 광 조 김 병 완 홍 상 진 2005년 2월
사상체질별 경락마사지가 통증, 불쾌감, 불안에 미치는 영향 지도교수 정 광 조 김 병 완 홍 상 진 이 논문을 보건학석사학위 청구논문으로 제출함. 2004 年 10 月 대 전대 학 교 보건스포츠대학원 대 체 의 학 과 고 동 순
고동순의 보건학석사학위 청구논문을 인준함 2004년 12월 학 위 논 문 심 사 위 원 회 위원장 (인) 위 원 (인) 위 원 (인) 대 전 대 학 교 보 건 스 포 츠 대 학 원
목 차 Ⅰ.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3 3. 연구의 문제 3 4. 용어의 정의 3 Ⅱ. 이론적 배경 6 1. 통증 6 2. 사상체질 8 3. 경락 마사지 13 4. 선행연구 조사 18 Ⅲ. 연구 방법 19 1. 연구 설계 19 2. 연구대상 19 3. 연구도구 20 4. 중재방법 21 5. 연구절차 21 6. 자료분석 방법 22 7. 연구의 제한점 22 - i -
Ⅳ. 연구결과 23 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23 2. 통증 및 통증관리 24 3. 연구의 문제 26 Ⅴ. 논의 36 1. 경락마사지가 통증에 미치는 영향 36 2. 경락마사지가 불쾌감에 미치는 영향 38 3. 경락마사지가 불안에 미치는 영향 39 Ⅵ. 결론 및 제언 41 1. 연구의 결론 41 2. 제언 43 참고문헌 45 부 록 49 ABSTRACT 62 - ii -
<표 목 차> <표 1> 인구사회학적 특성 23 <표 2> 통증 및 통증관리 25 <표 3>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통증 차이 분석 27 <표 4>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불쾌감 차이 분석 27 <표 5>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불안 차이 분석 28 <표 6>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 대조군간 통증 차이분석 29 <표 7>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 대조군간 불쾌감 차이 분석 30 <표 8>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 대조군간 불안 차이분석 31 <표 9>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 통증 차이 분석 32 <표 10>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 불쾌감 차이 분석 33 <표 11>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 불안 차이 분석 35 <그림 목차> <그림 1> 연구 진행 절차 19 - iii -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현대사회의 기계문명의 발달은 인간으로 하여금 신체적 무력을 가져오게 하고 있으며 이는 인체의 본질적인 건강의 약화를 가져오게 할 뿐만 아니라 신체의 발 달을 저해하므로 많은 문명의 질병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 고도로 발달된 산업사 회 시기에 생활하고 있는 인류에게 건강과 행복을 찾아주고 신체의 균형된 발달 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활동을 적절히 증가시켜 주어야 하며 그 활동량도 가능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할 것이다. 스포츠 활동은 맥박 수와 피부에 혈류를 증가시켜, 근 조직에 많은 산소를 공급 하고, 심장과 폐의 기능과 효율을 높이며(이원재, 2001), 대뇌의 여러 가지 화학작 용을 돕게 되어 건강을 증진시키게 된다. 그러나 격심한 훈련과 과도한 운동 수행 으로 격심한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근육조직, 건 인대를 손상시키거나 근막, 근 섬유가 파열되어 운동 상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많은 운동선수들은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통증은 불쾌감 및 불안과 상호 연관이 있는 변수로, 통증 은 불쾌감이나 불안의 감정을 증가시키며, 강도가 높은 통증일수록 더 많이 불안 해한다. 현재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통증의 치료에 있어서 현대의학은 X-ray상에 이상이 없고 별다른 이학적 소견이 없으면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대증요법인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를 함으로써 통증 감소의 효과를 나타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현대의학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보완요법으로 근육의 피 로와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나 요법이나 카이로프랙틱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유효한 수단의 하나로 경락 마사지를 들 수 가 있는데, 이 경락 마사 - 1 -
지는 피부, 근 골격계, 심혈관계, 림프 등 다양한 신체조직에 치료효과가 있다(김 석련, 1995). 신체에 가해지는 마사지의 효과로는 근육의 긴장 감소, 혈액과 림프 순환의 증가, 심박동 수와 혈압의 감소, 신체의 유연성 증진 및 신경계의 각성을 가져온다. 또한 마사지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심리적, 정신적 이완감을 제공 하며, 조직과 근육의 진정효과를 가져오며 이완과 수면을 증진시켰다고 보고한 바 있다(박미성, 1995). 이러한 마사지 요법은 비싼 의학 설비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만을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피부의 표면을 쓰다듬거나, 주무르거나, 누르거나 하는 등 적절한 촉압 자극을 가하는 것이다. 또한 경락 마사지는 근육의 피로를 회복시키 며 손상된 근육조직에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을 순조롭게 도와주며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생기는 운동 상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신광균, 1989). 조선말기의 한의학자 이제마( 李 濟 馬 )선생은 같은 병에 같은 약으로도 치료되기도 하고 치료되지도 않기도 하여 그것을 연구하여 정립한 것이 사상의학이다. 사람의 체격과 체형, 장부의 허실, 얼굴의 생김새, 성격 등에 따라 사상( 四 象 ), 곧 태양( 太 陽 ), 태음( 太 陰 ), 소양( 小 陽 ), 소음( 小 陰 )으로 나누어 같은 병이라도 그 체질에 따 라 처방을 달리해야한다고 동의수세보원에 기록되어있다. 따라서 사상의학적인 견 지에서 체질적 특성을 고려한 통증처방이 필요하다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에게 많은 체질인 태음인과 소양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락은 인체의 오장육부와 사지몸체를 연결하는 기혈의 순환통로로서 한의학에 서 오랫동안 진단, 치료의 방면에서 사용되어져 왔다(임사비나 등, 2002). 그러나 현재 경락마사지 등 대부분의 대체요법들은 그 효과를 지지할 만한 과학적, 경험 적 근거가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사상체질별에 따라 강도가 다른 경락마사지가 보다 효율적 인 통증과 불쾌감 및 불안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 2 -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통증을 호소하는 운동선수 학생들을 위한 보완치료요법으로 체질별에 따른 경락마사지의 강도가 통증, 불쾌감 및 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경락마사지가 통증과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 및 불안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 를 파악한다. 2) 경락마사지 강도와 체질별 통증, 불쾌감, 불안 감소와의 관계를 파악한다. 3. 연구의 문제 연구의 실증적 효과면을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통증정도는 차이가 있는가? 2)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 통증정도는 차이가 있는가? 3)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태음인 소양인 대조군) 통증정도는 차이가 있는가? 4. 용어의 정의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주요한 용어를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1) 통증 통증은 주관적인 개념으로써 신체에 가해지는 유해한 자극과 그 개인이 갖고 있 는 심리적 현상의 포괄적인 반응을 의미한다. 또한 통증은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된 불쾌한 감각적 정서적 경험이다(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1986). 본 연구에서는 통증강도(Sensory Pain Intensity)를 Zimmerman(1996)이 사용한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 3 -
2) 불쾌감 불쾌감은 감각신경의 다발적인 상호작용과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심리적 자극에 의해 생성된 불유쾌한 감정(NANDA, 1995)으로, 일시적으로 지속되며 바뀔 수 있는 다 차원적인 성질로 나타난다(윤재량, 1993). 본 연구에서는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 정도를 구술적 자가보고식 측정도구로 측 정한 점수(이은옥 등, 1983)를 의미한다. 3) 불안 불안은 스트레스나 위협적인 상황으로부터 초래되는 부정적인 정서반응으로 기 질불안과 상태불안으로 구분된다. 상태불안은 주어진 상황에 따라 그 강도가 변화 하는 인간의 정서 상태이고, 기질불안은 불안경향에서 비교적 변화하지 않는 개인 적인 차이를 지닌 것이다(Spielberger, 1972). 본 연구에서는 Spielberger(1975)의 State-Trait Inventory의 상태불안 측정도구 20문항을 1978년 김정택과 신동균이 한국어로 번안한 것을 이용하여 불안을 측정 한 점수를 말한다. 4) 사상체질 사상체질이란 조선시대 의학자인 이제마가 독자적으로 창안한 것으로 인간의 특 징과 우주창조의 원리에 비추어 사람을 태양인( 太 陽 人 ), 태음인( 太 陰 人 ), 소양인 ( 小 陽 人 ), 소음인( 小 陰 人 )의 네 가지 체질로 구분한 것이다(이제마, 1986).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인 사상체질 진단을 위한 컴퓨터용 프로그램인 사상체질 분류검사Ⅱ(QSCC Ⅱ: Questionnaire of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Ⅱ)를 통해 진단된 체질을 의미한다. - 4 -
5) 경락마사지 경락이란 생명체에 이어서 생리적으로는 기형의 운행 노선이며, 병리적으로는 질 병의 전로 통로이며, 치료상으로는 자극을 받아들이는 통로를 말한다. 마사지는 피부, 근골격계, 심혈관계, 림프 등 다양한 신체조직에 치료효과가 있다(김석련, 1995).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12경락과 독맥, 임맥 경락의 주향을 따른 수기요법의 마 사지를 의미한다. 마사지 방법은 신광균(2002), 성기홍 등(2001)의 종합수기방법에 따라 전문가에 의해 1회에 1시간씩 4회 실시한다. 실험 대상별 경락마사지 강도는 다음과 같다. (1) 태음인 : 깊고 강한 강도로 경락을 마사지한다. (2) 소양인 : 얕고 부드러운 강도로 경락을 마사지한다. (3) 대조군 : 보통 강도로 경락을 마사지한다. - 5 -
Ⅱ. 이론적 배경 1. 통증 통증에 대한 관심은 고대로부터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었고 앞으로 우리가 풀 어야 할 숙제이다. 또한 통증은 신체의 이상을 신속히 알리고 경고하는 중요한 인 체의 방어기전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있게 되면 통증은 하나의 질병이 되고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게 된다(김태헌, 1998). 통증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현상으로 여러 이론적 입장에서 정의 되어왔다. 보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통증이란 그 사람이 아프다고 말한 것은 무엇 이나 통증이라고 정의하였다(McCaffery, 1979). 이러한 통증은 대개 생리적, 인지 적, 정서적 그리고 행동적 요소로 구분 될 수 있으나 전체적인 통증 경험은 복합 적이고 매우 개인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 할 수 있겠다. 국제동통연구협회(IASP) 에서는 통증은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손상에 관련된 불쾌한 감각적, 정서적 경험이라고 정의하였는데(IASP, 1980), 통증은 언제나 주관적이며 그 양상에 있어 서 급성 또는 만성 통증일 수 있다. 인간이 두 발로 걸을 수 있었던 이래로 근골격계의 통증은 인구대비로 볼 때 많 은 질환 중의 하나로 특히 운동선수에게는 가장 많이 나타나는 통증 중의 하나이 다. 이러한 통증은 운동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가져오게 하는 질환이다. 현재의 임상에서 운동선수들은 다양한 근육계 및 신경계 의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 통증기전을 설명하는 이론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본 연구와 관련해서는 관 문통제이론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관문통제이론(Gate Control Theory)은 관문통제의 개념 즉 척수내 후각에 교양질이라는 관문이 있어 자극에 의해 들어 - 6 -
온 신경충격이 척수내의 전달세포로 전파되는 것을 조절한다는 것이다(Malzack & Wall, 1965). 즉 말초신경 대섬유의 활동이 증가하면 관문이 닫혀져 통감감지를 막게 되고, 말초신경 소섬유의 활동이 증가하면 교양질 활동이 억제되면서 관문이 열리게 되므로 통증감지가 증가된다는 것이다. 그 후 이 이론을 수정 보완하여 3 가지 주요영역 즉 시상과 신피질 구조를 통하여 영향을 받는 감각부분 영역과 망 상척수로와 변연계 및 망상체의 활동으로 촉진되는 동기유발 정의 영역, 그리고 대뇌피질에 의해 영향받는 인지평가 영역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관문통제이론은 다양한 심리적 자극과 사회문화적 요인이 통증 지각 과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설명해 주므로 복잡한 통증 현상에 대한 포괄적 인 이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통증억제기전으로서 대 섬유의 자극으로 관문이 닫혀 지면 결국 통증 자극이 대뇌까지 도달하지 못하여 통증 지각을 감소시키며 그밖에도 뇌간에 있는 망상체 부분과 시상 및 대뇌피질 로부터 척수로 하행하는 신경섬유와 관련됨을 제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환자가 통증을 지각하기 이전에 감각구분영역, 동기유발 정의구역 및 인지과정을 변화시 킬 수 있는 중재의 적용은 임상적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다(Spiegel, 1994). 따라서 통증억제기전에 의거하여 중추조정반응을 활성화시켜서 통증으로부 터 관심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감각자극의 유입이 필요하다. 특히 경락 마사지를 이용한 감각자극은 관심 전환 기전에 효과적인 요소로서 기 분을 전환시켜 통증을 잊게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뇌간의 망상체는 감각자극 량에 비례하여 통증억제 신호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관심 전환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통증과 양립할 수 없는 만큼 충분히 강해야 한다. 따라서 경락 마 사지에 의한 감각신호도 통증신호보다 더 컸을 때 통증이 감소될 수 있을 것이다. Dorrepaal(1989)은 통증은 불안, 신경질과 우울의 수준을 올리는 결과가 된다고 하였으며, Spiegel(1994) 등은 우울, 불안정도와 통증과의 관계를 연구했을 때 강 도 높은 통증을 가진 그룹이 좀 더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였다. - 7 -
대상자가 지각하는 통증 정도는 의료적인 상태와 일치하지 않으며(Parker et al, 1988), 우울, 무기력, 불안 등의 심리적 요소들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Creed, 1990). 따라서 통증과 불쾌감 및 불안은 상호 연관이 있는 변수로, 통증은 불쾌감 이나 불안의 감정을 증가시키며, 강도가 높은 통증일수록 더 많이 불안해한다. 통증은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으로 분명하게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공통 의 대상이 없는 경험인 것이다. 또한 같은 질병을 가진 환자라도 매우 다른 통증 양상을 관찰할 수 있고 통증 치료도 대상자마다 차이(이은영, 1994)가 있음은 알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의 다양한 특성과 복잡한 현상을 이해해야만 임상에서 대상 자가 호소하는 주된 증상인 통증을 적절히 중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체질별로 경락 마사지의 강도를 달리한 감각자극을 줌으로 써 통증감소와 불쾌감 및 불안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 사상체질 조선조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 에서 인간의 체질에 준거한 사상의학을 제창하였 다. 이는 인간을 육체와 정신이 어울어진 실존적 존재로 본 순수한 한국 독창적인 의학의 분야이다. 성정( 性 情 )의 편차( 偏 差 )로 인한 장부( 臟 腑 )의 대소( 大 小 )로 태양 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네 가지 체질로 구분하여 사람들을 그의 육체적인 면(예: 체격, 용모, 장부)과 정신적인 면(예: 성질, 정서, 행동)등에 따른 차이를 말 하며, 각각 체질에 따른 생리, 병리 치료, 양생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사상인 각 체질에 따른 생리, 병리의 차이로 같은 질병이라도 증상이 다르며 약물에 대한 반 응성도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임상에 도입하여 활용한 인간학(송일병, 1997)이기도 한 것이다. 사상체질의 분류방법은 개인의 외모, 심성, 침이나 약에 대한 반응 및 진단기기, 자기보고 질문지 등 다양하다. 사상체질분류검사용 진단프로그램인 QSCCⅡ는 객 - 8 -
관적인 사상체질 분류를 위한 PC용 프로그램으로서 한의학 박사 김선호 원장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의학과에서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그 타당성이 입증되 어 대한한의학회 사상의학회에서 공인한 객관화된 사상체질 진단도구이다. 사상체질별 특성을 건강과 관련하여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태양인 태양인은 5% 정도로 비교적 희소하다. 체형의 특징으로는 머리가 크고 둥근 편 이다. 특히 목덜미와 뒷머리가 발달하였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고 허리 아랫부 분이 약하다.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약하며 몸이 마른 편이고 대부분 살이 찌지 않는다(이명복, 1993). 태양인의 기질적 특징으로는 폐의 기능이 활발하고 간의 기능이 부족한 폐대간 소( 肺 大 肝 小 )한 체질로, 체형의 기상이 머리 쪽으로의 기운이 성하고 허리의 서 있는 형세가 연약하다. 이 체질은 선천적으로 모으는 기운이 약하고 솟아오르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체내의 에너지가 위로 솟구쳐 멀리 보는 시야를 지녔다. 대 체로 마르고 상체가 발달한 반면 척추와 허리 및 하체가 약하여 비스듬이 앉거나 눕기를 좋아하며, 다리에 힘이 없다(이철호, 1998). 따라서 태양인은 인체의 상부 는 과항진 되기 쉽고 하부는 무기력해지기 쉬운 체질이다. 즉 건강의 이상도 하체 에 집중되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다리가 풀려 걷기 힘들거나, 족궐음 간 경락 이 분포되어 있는 양쪽다리의 저린 감이 자주 나타난다. 태양인의 주 증상으로 우 선 눈이 먼저 피로하고 식도부위의 기능항진으로 인해 헛구역질이나 구토가 잘 생길 수 있으며, 목 주위 근육이 긴장되어 후두통, 어깨주위의 뻐근함 등이 생길 수 있다(송일병, 1997). - 9 -
2) 소양인 소양인은 30%정도가 된다고 한다. 소양인의 체형의 특징은 머리가 앞뒤로 나오 거나 둥근 편이고 턱은 뾰족한 편이다. 입은 그리 크지 않고 입술이 얇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한데, 특히 다리가 가늘고 가슴 주위가 발달했다. 살이 찐 사람은 드물며, 경쾌해 보이긴 하나 때로는 가벼워 보이는 인상이며, 걸을 때는 항상 먼 곳을 보고 걷는다(이명복, 1993). 기질적 특징으로는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왕성하고 신장의 기능이 허약한 체질 이다. 그래서 흉곽이 발달하고 엉덩이는 약하다. 또 신장에 속한 방광기능도 떨어 지는 편이다. 외형상 태양인과 같이 상체가 건실하고 하체가 약하다. 골격은 가는 편이며, 특히 다리가 소위 새 다리처럼 가늘다. 따라서 자세는 곧으나 안정감이 없다. 피부는 희어도 윤기가 부족하며 땀은 별로 없다(이철호, 1998). 또한 비장 기능이 활발하나 신장 기능이 부족한 비대신소( 脾 大 腎 小 )한 체질로, 체형의 기상이 가슴 부위가 성장하여 충실하나 엉덩이 부위가 연약하다. 몸에 열 이 많고 소화력이 왕성하며 땀은 많지 않고 시각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더운 음 식보다는 찬 음식을 좋아하고 음식을 빨리 먹는 경향이 있다. 신경은 대체로 예민 한 편으로 쉽게 달아오르지만 쉽게 풀린다. 소양인은 위장기능이 항진되기 쉽고 비뇨생식기계통의 기능 허약이 생기기 쉬운 체질이다. 또한 신체 전반적으로는 열 이 많은 체질이다. 전반적으로 요통, 두통, 발열감이 잘 생기며 심하면 소변실금 증상과 눈꺼풀이 자주 붓거나 눈이 침침하고 어지러운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 이 외에도 이가 들뜨고 시큰거리면서 피로하면 팔 다리 관절이나 허리와 무릎 관절 이 자주 쑤시거나 발뒤꿈치와 발목에도 통증을 자주 느끼게 된다(송일병, 1997). 또한 이 체질은 흩어지는 기운이 강하여 솔직담백하며, 남성다운 유형으로 행동 반경이 넓어 진취적이며 창의력이 뛰어나다. 자신감에 차 있으며, 두뇌회전이 빠 르고 남의 일에 희생적이며 의리를 소중히 여긴다(연상원, 1996). - 10 -
3) 태음인 태음인은 태양인과 반대고 간장이 실하고 폐가 허한 체질이며 전체인구의 반 (50%)이다. 태음인의 체형의 특징은 얼굴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긴 편이다. 눈, 코, 입, 귀가 크다. 대개 키는 크고 체격 또한 큰 편이다. 근육과 골격이 발달하였 고 허리가 굵은 편이며 비대한 사람이 많다. 상체보다는 하체가 더 충실하고 손과 발이 크다(이동웅, 1998). 기질적 특징으로는 간기능이 발달하고 폐기능이 허약한 체질로 네 유형의 사상 체질 중 체격이 가장 큰 편이다. 근육과 골격의 발육이 굵고 좋으며, 체력도 강하 고 키도 크며 손발도 굵고 크고 몸도 비대한 사람이 많다. 폐부위인 가슴과 목덜 미 부위가 약하고, 다른 체질에 비해 심장이 약해 가슴이 뛰고 울렁거림이 있기도 하다(박지우, 1996). 의학적으로는 폐와 관련 있는 대장과 피부의 기능이 약하며 간기능이 활발하나 폐의 기능이 부족한 간대폐소( 肝 大 肺 小 )한 체질로, 체형 기상 이 허리주위에 있고 서 있는 기세가 웅장하고 머리의 기세가 연약하다(송일병, 1997). 몸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변화를 싫어하며 평소에 땀이 많은 편이고 체 격은 크지만 겁이 많다.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먹는 욕심이 많은 편이고 대체로 신경이 둔하여 깊은 잠을 자며 코를 고는 사람이 많다. 태음인은 호흡기와 순환기 기능이 약해서 심장병, 고혈압, 중풍, 기관지염, 천식, 당뇨병에 걸리기 쉬 우며, 습진, 두드러기 같은 피부병과 대장염, 치질, 노이로제 같은 질환에 잘 걸리 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천성은 항상 고요하고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안에서 지키고자 하지만 밖으로 뛰어나고자 하지는 않아서 항상 겁내는 마음이 있다. 성 질은 성취하는 것이 장점이며, 자신만 보호를 받으려는 마음을 극복하여 재간은 거처에 능하다(송일병, 1997). 정기( 正 氣 )의 저항력이 약하며, 조열병( 燥 熱 病 )은 삶 의 쾌락을 끝없이 추구하여 그 욕화( 慾 火 )가 밖으로 치달아 간열( 肝 熱 )이라는 장 부의 병적 상황으로 발전하여 질병이 발생한다(이제마, 1986). - 11 -
4) 소음인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는 소음인은 20%로 소양인보다 조금 적다고 한다. 소음 인의 체형의 특징은 용모가 오밀조밀 잘 어울러져 있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 하였고 살과 근육은 비교적 적으나 골격이 굵은 편이다. 키와 몸집이 대체로 작은 편이지만 몸매에 균형이 잡힌 사람이 많다(이동웅, 1998). 기질적 특징으로는 소음인은 소화기가 허약하고, 신장과 방광기능이 발달하여 상 체보다는 하체가 건실한 체질이다. 따라서 가슴 부위가 작고 엉덩이가 커서 소양 인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외형상 몸이 약간 굽어진 모양이고 키는 대체 로 작은 편이다. 또한 몸의 균형이 잘 잡힌 체형이며 땀이 적고 겨울에 손발이 잘 트지 않는다(이철호, 1998). 따라서 신장기능이 활발하나 비장기능이 부족한 신대비소( 腎 大 脾 小 )한 체질로, 체형의 기상이 엉덩이 부위가 풍만하고 가슴부위가 연약하다. 허약한 체질이나 냉 성체질이라고 말할 때 소음인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늘 기력이 없고 쉬 피곤해 지며 소화장애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을 가려먹는 경향이 있으며,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한다. 또한 소음인은 신경 이 예민하여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가 많 다. 가끔 한 숨을 한 번씩 쉬는 습관이 있다.. 소음인은 기초체력이 가장 부족한 체질이다. 따라서 조금만 움직여도 전신적인 나른함을 호소할 수 있다. 소음인이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몸의 양기 즉 생리적인 대사물질이 빠져나가는 상태 라고 할 수 있으므로 한방에서는 소음인의 피로증상을 중요시한다. 또한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과식이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에도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으며 늘 식욕이 부진하며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설사, 수족냉증을 호소한다(송 일병, 1997). - 12 -
3. 경락 마사지 1) 경락( 經 絡 ) 동양의학에서는 육장육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각각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인간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며 반대로 육장육부의 기능과 조화 가 어긋나면 병에 걸리기 쉽다고 본다. 따라서 육장육부에는 항상 그 기능을 정확 하게 지속하기 위해 에너지가 순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육장육 부로 통하는 몸속의 모든 장소에 많은 에너지가 순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 그리고 이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를 경락 이라고 부른다(최학광, 1994). 또한 12경락의 기초가 되는 육장육부의 기능은 특정시간에 더욱 강화가 되는 데 자시( 子 時 )에는 담의 기능, 축시( 丑 時 )에는 간의 기능, 인시( 寅 時 )에는 폐의 기능, 묘시( 卯 時 )에는 대장의 기능, 진시( 辰 時 )에위장의 기능, 사시( 巳 時 )에는 비장의 기 능, 오시( 午 時 )에는 심장의 기능, 미시( 未 時 )에는 소장의 기능, 신시( 申 時 )에는 신 장의 기능, 유시( 酉 時 )에는 방광의 기능, 술시( 戌 時 )에는 심포의 기능, 해시( 亥 時 ) 에는 삼총의 기능이 강화된다고 보았다(Paul Lundberg, 2000). 경락( 經 絡 )은 기혈( 氣 血 )이 운행( 運 行 ). 연락( 連 絡 )되는 통로( 通 路 )이며, 이는 장부 ( 臟 腑 )의 주행에 의하여 전신에 분포되어 있다. 경락은 경맥( 經 脈 )과 락맥( 絡 脈 )으 로 나누어지는데, 경맥은 신체를 종( 縱 )으로 주행하는 것으로서 대로( 大 路 )가 되고 락맥은 가지가 갈려서 횡( 橫 )으로 주행하여 경맥을 서로 연락하는 지선( 支 線 )이라 간주하였다. 경락에는 12경맥( 十 二 經 脈 ). 기경팔맥( 奇 經 八 脈 ). 15별락( 十 五 別 絡 ). 12 경별( 十 二 經 別 ). 12경근( 十 二 經 筋 )이 있으며, 여기에 365경혈( 經 穴 )과 수많은 경외 기혈( 經 外 奇 穴 )이 있다(이수호, 1994). 이 중 대표적인 것이 12경맥이다. 12경맥은 인체내장 기관의 총칭인 육장육부에 관련되는 것으로 전신을 흐르고 있다. 즉 팔의 내측에 수삼음경락, 폐와 심 심포 - 13 -
경락, 외측에 수삼음, 수양경락인 대장, 소장, 삼초의 6개 경락이 흐르며, 다리 내 측에 족삼음경락, 비, 신, 간경락, 외측에 족삼양경락인 위, 담, 방광의 6개 경락이 흐른다. 이들은 상호 연결되어 있지만, 일반적인 기능면로 고찰할 때, 12경맥( 十 二 經 脈 )은, 인체의 내외상하전체를 관철하여 분포면에서도 전체적으로 모두 일정( 一 定 )한 계통과 규율이 정연하게 되어 있다(김두원, 2003). 온 몸의 경락을 에너지가 차례대로 순환하고 있다면 인간의 몸은 건강을 유지하 게 된다. 그러나 에너지에 과부족이 있다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고 생각 하며, 에너지의 과부족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통로가 있는데 이는 임맥( 任 脈 ), 독맥( 督 脈 ), 양교맥( 陽 蹻 脈 ), 음유맥( 陰 維 脈 ), 대맥( 帶 脈 ), 충맥( 衝 脈 ) 등 8개로 정경 12경에 대한 기경팔맥( 寄 經 八 脈 )이라 부른다(최학광, 1994). 이 들 중에서 임맥( 任 脈 )은 몸의 앞면 중앙, 턱에서 복부에 걸쳐서 중심선을 세로 로 잇는 것이고 독맥( 督 脈 )은 몸의 뒷면 중앙, 등뼈의 위를 잇는 것이다. 이 임맥 과 독맥은 에너지의 흐름이 과부족하지 않도록 순환기계의 기능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서 특히 중요시되고 있다. 그리고 이 경락들을 따라서 동양의학의 치료에 이용되는 경혈( 經 穴 )이 온 몸에 흩어져 있다. 병이 일어나면 기혈의 흐름이 정체하는 곳, 다시 말해 정체하기 쉬운 곳이 경혈 ( 經 穴 )이며 이곳에서 반응이 나타난다. 반응을 나타내는 경혈( 經 穴 ) 혹은 그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혈( 穴 )을 자극, 보 사( 補 瀉 )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다(김성배, 1997). 2) 경락의 유주 육장육부의 기능에 기초를 둔 경락의 흐름은 수태음( 手 太 陰 ) 폐경락에서 시작하 여 족궐음( 足 厥 陰 ) 간경락까지 순환한다. 경락은 혈기를 순행하게 하고 음양( 陰 陽 ) 을 통하게 하여 전신을 영양( 營 養 )하는 것이다(김성한, 1991). 그 유주( 流 注 )는 중 초( 中 焦 )에서 시작하여 수태음( 手 太 陰 ) 양명( 陽 明 )으로 주입되고, 양명에서 족양명 - 14 -
( 足 陽 明 ) 태음( 太 陰 )으로 주입되며, 족태음에서 수소음( 手 少 陰 ) 태양( 太 陽 )으로 주 입되고, 수태양에서 족태양( 足 太 陽 ) 소음( 少 陰 )으로주입되며, 족소음에서 수궐음 ( 少 厥 陰 ) 소양( 少 陽 )으로 주입되고 수소양에서 족소양( 足 少 陽 ) 궐음( 厥 陰 )으로 주 입되며, 족궐음에서 다시 돌아와 수태음으로 주입되는 것이다(신광균, 2002). 경락의 유주는 인체의 전면에 수삼음( 手 三 陰 ), 즉 수태음 폐경락이 가슴 옆 중부 혈에서 시작하여 엄지손가락 손톱 옆 소상혈까지, 수궐음 심포경이 흉부의 천지혈 에서 시작하여 가운데 손가락 옆 중층혈까지, 수소음 심경이 겨드랑 아래 극천혈 에서 시작하여 새끼손가락 손톱 옆 소충혈까지, 가슴부위에서 시작하여 팔의 안쪽 을 통과하여 손가락 방향으로 흐른다. 족삼음( 足 三 陰 ), 즉 족태음 비경이 엄지발가 락 발톱 옆 은백혈에서 가슴 옆 대포혈까지, 족궐음 간경은 엄지발가락 발톱 옆 대돈혈에서 눈썹 옆 동자료혈까지, 족소음 신경은 발바닥 중앙의 용천혈에서 가슴 옆의 유부혈까지 발가락 부위에서 가슴 쪽으로 흐르고 있다(최학광, 1994). 인체의 후면에는 수삼양( 手 三 陽 ), 즉 수양명 대장경이 둘째손가락 손톱 옆의 상 양혈에서 코 옆 부위의 영양혈까지, 수소양 삼초경이 넷째손가락 손톱 옆 관충혈 에서 눈썹 끝 부위의 사죽공혈까지, 수태양 소장경이 새끼손가락 손톱 옆의 소택 혈에서 귀부분의 청궁혈까지 손가락 부위에서 팔 바깥쪽을 통과하여 얼굴 쪽으로 흐른다. 족삼양( 足 三 陽 ), 즉 족양명 위경이 둘째발가락 발톱 옆 여태혈에서 얼굴부 위의 승읍혈까지, 족소양 담경이 넷째발가락 발톱 옆 규음혈에서 눈 옆의 동자료 혈까지, 족태양 방광경이 새끼발가락 발톱 옆 자음혈에서 눈 안쪽의 청명혈까지 발가락 부위에서 다리 바깥 부위와 등쪽 부위를 통과하여 얼굴쪽으로 흐른다. 그리고 이 12개의 주요 경락들은 신체의 중앙선을 따라 흐르는 두 개의 특별한 경락, 즉 임맥( 任 脈 )과 독맥( 督 脈 )과도 연결되어 있다. 임맥( 任 脈 )은 회음혈에서 시 작하여 목, 가슴, 배의 정중선을 순행하여 승장혈까지 흐르며, 독맥( 督 脈 )은 장강 혈에서 시작하여 머리, 목, 등, 허리, 항문 등의 정중선을 순행하여 수구혈까지 흐 른다(김성배, 1997). - 15 -
3) 마사지 마사지는 인간 활동의 기원과 함께 자연발생적인 습관으로 경험요법에 의한 수 기적 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의학에서는 환자의 치료을 위해 연구되어 수 세기 동안 발전을 거듭해 왔다(홍성찬, 정동혁, 2001). 이런 마사지 요법은 혈액 순환 기능을 도와 노폐물 제거, 영양과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신체 의 조직 중 특히 근육이나 신경계에 새로운 활력소를 가해줌으로써 근육의 피로 가 회복되고 운동신경의 활동도 상승하게 되어 근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마사지는 피부와 근육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켜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며 각 근육의 피로를 줄이거나 회복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김영빈, 2000). 영국의 William Muvell은 마사지에 대해 명확히 기술하기를 손을 사용해 질병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며(백남섭, 1998 재인용), Douglass Graham은 그의 저서에서 마사지는 유럽과 미국의사들이 손을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일련의 공정을 의미하며 마찰(friction), 안마(kneading), 유락 (manipulation), 굴림(rolling), 그리고 타진(percussion) 등 신체 외부조직에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또한 독일의 Albert Hoffa도 마사지는 질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손으로 하는 일이라 하였다(민선영, 2000 재인용). 경락마사지는 동양의학의 음양오행설( 陰 陽 五 行 說 )과 경락( 經 絡 ) 학설을 체계적 바탕으로 하는 일종의 수기( 手 技 ) 요법으로서, 경락의 기( 氣 )가 반응하는 구멍인경 혈( 經 穴 )을 자극하여 기( 氣 )와 혈( 血 )의 흐름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경락줄기와 연 결된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음양의 평형상태를 유지하여 인체의 내적 요인을 자극 시켜 주는 기법이다. 기본 원리는 중요 경락 경혈을 자극하여 자율 신경의 실조( 失 調 )를 회복하고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경혈마사지는 근육이나 관절에 작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생명 에너지의 흐 름을 좌우하는 기혈( 氣 血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마사지 기법과 그 목적 - 16 -
이나 방법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운동 후에 뭉친 근육을 풀기 위 한 요법을 스포츠 마사지라 한다면, 경락마사지란 우리 몸을 흐르고 있는 기의 순 행로라 할 수 있는 경락을 자극하여 개개의 경락과 관계를 맺고 있는 장기에 보 다 나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 행해지는 마사지라 할 수 있다(채정숙, 1999). 경락 경혈 시스템을 통한 경락마사지는 신체 내ㆍ외부의 특수한 위치에 손의 여러 부분을 사용하여 신체의 어떤 위치에 있는 경혈 혹은 근육을 다양한 힘의 압력으로 조절해 가면서 특수하게 누르기, 문지르기, 주무르기, 흔들기, 늘이기 등 의 기술을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체계는 부족한 것은 강화하고 넘치는 것 을 감소시켜 몸에 대한 기능을 조절해 줌으로써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내장 기 능을 조절하며 몸 전체의 활력을 주어 질병의 예방이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경락 마사지의 종류로는 맨손 경락마사지, 브러싱(솔) 마사지, 부항 경락마사지, 경근(경락근육) 마사지, 경락교정마사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맨손 경락마사지는 가장 일반적이고 정통적인 형태의 경락마사지로, 각각의 경혈 및 경락에 맨손으로 자극을 주어 특정의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안영, 1996). 따라서 경혈마사지는 사람의 손으로 상대방의 신체표면에 대한 원심성의 수 기로 경혈과 경락에 따라 압력도, 강도 등을 가감하여 실시하며 여러 수기를 혼합한 종합 수기로서 행하게 된다. 경락마사지는 경락의 흐름에 맞추어 실시하며 인체를 음과 양으로 나누어서 즉, 음의 방향과 양의 방향을 달리하여 실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채정숙, 1999). 본 연구에서는 체질에 따라서 맨손 경락마사지의 강도를 달리 사용함으로써 보 다 나은 통증조절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17 -
4. 선행연구 조사 본 연구를 위해 경락 마사지와 통증에 관한 문헌 및 연구 논문을 조사하였으나, 연구 논문이 얼마 되지 않고 또한 극소수의 논문으로 문헌탐색이 매우 어렵다. 또 한 경락 마사지와 유사한 스포츠 마사지에 대한 논문조차도 극소수로 문헌수집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논문을 연구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일반적인 마사지 요법의 시행이었지만 마사지 요법이 중년여성의 생리적 변인에 미치는 영향으로, 손과 팔에 실시하여 수축기압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변영순, 장희정, 1996). 이는 마사지가 대상자의 생리적인 측면에서 의 수축기압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마사지가 운동선수들 의 피로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는 스포츠 마사지 전후에 따라 맥박 수는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다(서영환 등, 2001). 이는 운동 후 스포츠 마사지가 회 복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경혈에 초음파를 이용한 초음파 경혈요법의 진통 소염 효과 연구에서는 비록 쥐 에게 실험을 하였지만 뚜렷한 소염 및 진통효과를 보았다(임사비나 등, 2002). 이 또한 경혈마사지가 진통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근막통 증후군에 있어 서 치료적 스포츠 마사지의 유효성에서는 대체적으로 환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통증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로 유효한 효과를 얻었다(홍성찬, 정동혁, 2001). 이렇듯 마사지가 통증과 생리적 변화에 유효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아 체질 별로 경락마사지의 강도를 유효하게 이용한다면 더욱 많은 통증과 불쾌감 및 불 안이 감소할 것이다. - 18 -
Ⅲ.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통증증상이 있는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체 질별로 경락마사지 방법을 달리하여 실시한 후 통증과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 및 불안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였다. 대상 사전조사 실험 처치 측정Ⅰ 측정Ⅱ 실험군 태음인 소양인 대조군 체 질 분 류 를 하지 않음 통증 불쾌감 불안 측정 깊고 강한 경락마사지 얕고 부드러운 경락마사지 보통강도의 경락마사지 처치 1회 후 측정 추가 3회 처치 후 재 측정 <그림 1> 연구진행 절차 2. 연구대상 연구의 대상은 D광역시 체육고등학교 학생으로 하였다. 통증증상이 있는 학생 중 사상체질분류진단 검사와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학생을 모집단으로 임의 표 출하였다. 실험효과의 확산을 배제하기 위해 경락마사지의 경험이 없고 실험 중에 병원 치료를 받지 않는 자로 하였으며, 표집된 대상자는 소양인 6명, 태음인 6명, 사상체질 분류진단을 하지 않은 대조군 6명으로 총 18명이었다. - 19 -
3. 연구도구 1) 통증 측정도구 통증에 대한 척도는 Zimmerman(1996)이 사용한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로 측정하였다. 10cm 수평선을 이용한 시각적 상사 척도로 각 문 항 1cm당 1점을 주어 점수화 하였다. 대상자가 느끼는 해당지점에 V 표 한 값을 점수로 하였으며 최하 1에서 10점까지의 범위를 갖고,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 한 것을 의미한다. 2) 불쾌감 측정도구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 척도로 이은옥 등(1983)이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검사 를 통해 12단계를 각각7단계로 줄여 만든 도구를 사용하였다. 구술적 자가보고식 측정도구로 1)통증으로 인해 귀찮다 2)통증으로 인해 불쾌하다 3)통증으로 인해 짜증스럽다 4)통증으로 인해 괴롭다 5)통증으로 인해 고통스럽다 6)통증으로 인해 견디기 어렵다 7)통증으로 인해 매우 견디기 어렵다 순으로 나열하였다. 표시한 항목에 따라 1~7 점까지 배점되는 방법이다. 3) 불안 불안에 대한 척도는 Spielberger(1975)의 State-Trait Inventory의 상태불안 측정 도구 20문항을 1978년 김정택과 신동균이 한국인에 맞게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상태불안을 측정하는 도구만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20문항 으로 긍정적 문항과 부정적 문항이 각각 10문항으로 되어있다. 4점 척도로 구성된 각 문항은 부정적 문항의 매우 그렇다 에 4점, 전혀 그렇지 않다 에 1점을 주었 으며, 긍정적인 문항은 역으로 배점하였다. 점수범위는 최저 20점에서 최고 80점 - 20 -
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4. 중재방법 경락 마사지는 체질별로 강도를 달리 하였다. 엉키거나 뭉친 기운을 흩어지게 하 는 깊고 강한 마사지 양( 陽 )의 행위, 흩어졌던 기운을 다시 모이게 하는 얕고 부 드러운 마사지 음( 陰 )의 행위 즉, 한의학의 음양( 陰 陽 )의 원리를 이용하여 실험처 치를 하였다. 소양인에겐 얕고 부드러운 경락마사지, 태음인에겐 깊고 강한 경락마사지, 대조 군에겐 보통강도의 경락마사지를 실시하였다. 경락마사지를 일반적 경험 측에 따 라 4회 실시하여 통증 차이분석을 하였으며. 1회에 1시간씩 1주 2회로 2주 총 4회 로 전문가에 의해 종합수기( 綜 合 手 技 )로 이루어졌다. 5. 연구 절차 실험처치를 위하여 우선 대상자에게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구한 후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D광역시 체육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락 마사지는 1주 2회로 총 4회 실시하였다. 경락마사지 실시 전 사전검사와 경 락 마사지 1회 실시 후 측정 Ⅰ, 경락마사지 4회 실시 후 측정 Ⅱ를 실시하였다. 연구 설계에 따라 통증, 불쾌감, 불안척도 등을 수집 분석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 은 2004년 9월~10월까지 약 2개월간이었다. - 21 -
6. 자료분석 방법 본 연구의 실증적인 분석을 위하여 수집된 자료는 SPSS 버전11.0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를 정리하기 위해서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을 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하여 평균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t-test와 분산분석을 사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7. 연구의 제한점 1) 본 연구 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 한 체육고등학교 운동선수에 한하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다. 2) 대상자의 통증의 원인을 규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가 진행되므로 본 실 험의 효과를 다른 모 집단의 통증감소에 확대 해석하여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3) 사실상 연구기간 동안 대상자간의 운동종목과 운동량을 조절하지 못하였다. 4) 경락마사지의 효과인지 환자와의 상호작용 효과인지 결정할 수 있는 위약군 (placebo group)을 설정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 22 -
Ⅳ. 연구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표 1>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 분 표본수(명) 백분율(%) 성별 남자 9 50.0 여자 9 50.0 16세 3 16.7 연령 17세 6 33.3 18세 5 27.8 19세 4 22.2 학년 1학년 2학년 3학년 8 7 3 44.4 38.9 16.7 기독교 3 16.7 종교 가톨릭 2 11.1 불교 4 22.2 없음 9 50.0 가정의 경제상태 중 11 61.1 하 7 38.9 전 체 18 100.0 <표 1>에서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보면, 성별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각 각 50%씩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17세가 3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18세 27.8%, 19세 22.2%, 16세 16.7% 등으로 연령분포를 보였고, 학년별로는 1학년이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았고 2학년 38.9%, 3학년 16.7%로 나타났다. - 23 -
종교별에서는 없음이 50%, 불교 22.2%, 기독교 16.7%, 가톨릭 11.1%로 종교를 가지 고 있었고, 가정의 경제상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상이란 응답은 없었으며 중간수준의 경제상태가 61.1%로 가장 많았고 하 38.9%로 경제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2. 통증 및 통증관리 <표 2>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현재 하고 있는 운동종목으로는 태권도, 역도, 레 슬링과 핀수영 등이 각각 16.7%로 가장 많았고, 양궁 11.1%, 육상, 사격, 복싱, 근 대5종 등이 각각 5.6%로 조사대상자들이 하고 있는 운동종목으로 나타났다. 운동 을 한 기간으로는 4년 미만이 전체의 3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5년 이상 22.2%, 1년 미만 16.7%, 3년 미만과 5년 미만이 각각 11.1%, 2년 미만이 5.6% 등 으로 운동기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 입원한 경험유무에서는 있다와 없다가 각각 50%로 나타났다. 수술경험에 서는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58.8%, 있다는 응답이 41.2%로 조사되었다. 통증이 있 는 신체부위로는 팔과 다리가 38.9%로 가장 많았고 목과 어깨 33.3%, 등, 허리, 골반이 16.7%, 머리와 얼굴이 11.1% 등으로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 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에서는 통증이 중간정도라는 응답이 55.6%, 통증이 심하다 는 응답이 44.4%로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통증에 대한 해결방법으로는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을 찾는다는 응답이 전 체의 61.1%로 가장 많은 통증해결방법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집에서 진통제를 먹거나 그냥 참는다는 응답과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을 사용한다가 각각 16.7%로 조사되었다. 마사지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조사대상자 전체가 모른다는 응답을 보여 경락마사 지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사지를 받아본 경험 역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24 -
<표 2> 통증 및 통증관리 구 분 표본수(명) 백분율(%) 육상 태권도 1 3 5.6 16.7 역도 3 16.7 레슬링 3 16.7 운동종목 사격 1 5.6 양궁 2 11.1 수영 핀수영 복싱 3 1 16.7 5.6 근대5종 1년 미만 1 3 5.6 16.7 2년 미만 1 5.6 운동기간 3년 미만 4년 미만 2 6 11.1 33.3 5년 미만 2 11.1 5년 이상 4 22.2 병원입원경험 없다 있다 9 9 50.0 50.0 수술경험 없다 있다 10 8 58.8 41.2 머리 얼굴 2 11.1 통증이 있는 목 어깨 6 33.3 신체부위 팔 다리 7 38.9 느끼는 통증정도 등 허리 골반 통증이 중간편이다 통증이 강한 편이다 3 10 8 16.7 55.6 44.4-25 -
<표 2> 계속 구 분 표본수(명) 백분율(%)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을 찾는다. 11 61.1 통증해결방법 집에서 진통제를 먹거나 그냥 참는다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을 사용한다 3 3 16.7 16.7 기타 1 5.6 마사지 인지도 모른다 안다 18 0 100.0 0.0 마사지를 받아본 경험여부 없다 있다 18 0 100.0 0.0 3. 연구의 문제 1)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통증 차이 분석 (1) 통증 경락마사지 실시 전과 실시 후의 통증에 대한 차이를 보면, 실시전의 경우 6.88 의 통증을 보였으나 경락마사지의 1회 실시 후 측정에서는 통증이 5.27로 감소하 였고, 경락마사지의 4회 실시 후 측정에서는 3.38로 현격하게 통증이 감소하는 것 으로 나타나 경락마사지의 실시 횟수가 길수록 통증이 상대적으로 높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통증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26 -
<표 3>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통증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F 처치 전 18 6.88 1.32 1회 처치 후 18 5.27 1.31 1.572 ** 4회 처치 후 16 3.38 1.31 **p<.01 (2) 불쾌감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에 따른 불쾌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표 4>에서 보 면, 실시 전에서는 평균이 4.22로 나타났으며 경락마사지를 1회 실시한 후의 조사 에서는 불쾌감이 2.78로 감소한 것으로 측정되었고, 4회 실시한 후의 측정에서는 현격하게 낮은 1.71로 경락마사지의 실시 기간에 따라서 큰 감소차이를 보이고 있 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불쾌감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4>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불쾌감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F 처치 전 18 4.22 1.263 1회 처치 후 18 2.78 1.060 1.236 * 4회 처치 후 17 1.71 0.849 * p<.05-27 -
(3) 불안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불안감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표 5>에서 보면, 경락마 사지를 실시 전에서는 평균이 2.26으로 나타났고 경락마사지를 1주 실시한 후 측 정에서는 2.26, 4회 실시한 후에 측정에서는 2.39로 나타나 심리적 측면의 변화 에서는 경락마사지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 5>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불안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F 처치 전 16 2.26.244 1회 처치 후 17 2.26.229 1.057 4회 처치 후 17 2.39.179 2)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 대조군간 통증 차이 분석 (1) 통증 <표 6>에서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통증에 대한 집단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실시 전에서는 실험군이 7.08로 대조군 6.50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락마사지를 1회 실시한 후 조 사에서는 전체평균이 5.27로 감소하였고 그 중에서 실험군이 5.25로 대조군 5.33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28 -
경락마사지를 4회 실시한 후 조사에서는 전체평균이 3.38로 감소하였으며 집단간 에서는 실험군이 3.00으로 대조군 4.00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집단간 차이에서는 전과 후에 따라서 통증감소 차이를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경락마사지 4회 실시한 후 조사에서 통증이 실험군 이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감소를 보였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 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써 경락마사지가 체질에 따라서 유의미한 통증 감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표 6>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 대조군간 통증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집단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t 실험군 12 7.08 1.31 처치 전 대조군 6 6.50 1.37.875 전체 실험군 18 12 6.88 5.25 1.32 1.21 1회 처치 후 대조군 6 5.33 1.63.123 4회 처치 후 전체 실험군 대조군 18 10 6 5.27 3.00 4.00 1.31 1.15 1.41 1.545 * 전체 16 3.38 1.31 * p<.05 (2) 불쾌감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불쾌감에 대한 정도의 차이를 분 석한 결과를 보면, 경락마사지의 실시 전에서는 실험군이 4.33으로 대조군 4.00보 - 29 -
다 상대적으로 높은 불쾌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락마사지를 1회 실시한 후에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그중 실험군의 감소가 2.75 로 대조군 2.83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불쾌감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 경락마사지를 4회 실시한 후의 조사에서는 실험군이 1.55로 대조군인 2.00보 다 상대적으로 낮은 불쾌감을 보여 큰 차이의 불쾌감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전체적으로 경락마사지 실시 기간에 따라서 불쾌감의 감소가 매우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불쾌감의 감소를 보이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7>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 대조군간 불쾌감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집단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t 처치 전 실험군 대조군 12 6 4.33 4.00 1.37 1.09.516 1회 처치 후 전체 실험군 대조군 18 12 6 4.22 2.75 2.83 1.26 1.13.983.153 4회 처치 후 전체 실험군 대조군 18 11 6 2.78 1.55 2.00 1.06.688 1.09 1.059 전체 17 1.71.849 (3) 불안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불안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 표 8>에서 보면, 실시전의 경우에는 대조군이 2.15로 실험군 2.33보다 상대적으 - 30 -
로 낮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경락마사지를 1회 실시한 후 의 불안 조사에서는 실험군이 2.20으로 대조군 2.36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불안감을 보였으며 이는 실시 전의 불안정도 차이를 고려할 때 매우 큰 차이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회 실시 후의 조사에서는 실험군이 2.35로 대조군 2.46보다 불안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불안감 차이에 있어 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불안의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나 경 락마사지가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불안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8>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 대조군간 불안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집단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t 실험군 10 2.33.267 처치 전 대조군 6 2.15.161 1.481 전체 실험군 16 11 2.26 2.20.244.247 1회 처치 후 대조군 6 2.36.163 1.391 전체 실험군 17 11 2.26 2.35.229.207 4회 처치 후 대조군 6 2.46.081 1.308 전체 17 2.39.179-31 -
3)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 통증 차이 분석 (1) 통증 <표 9>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 통증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처치 전 1회 처치 후 4회 처치 후 집단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F 태음인 6 7.33 1.63 소양인 6 6.83.98 대조군 6 6.50 1.37.572 전체 18 6.88 1.32 태음인 6 5.16 1.47 소양인 6 5.33 1.03 대조군 6 5.33 1.63.028 전체 18 5.27 1.31 태음인 4 3.00 1.82 소양인 6 3.00.63 대조군 6 4.00 1.41 1.108 * 전체 16 3.38 1.31 * p<.05 <표 9>에서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통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실시전 의 경우 전체평균이 6.88로 나타났으며 체질별로는 태음인이 7.33으로 통증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소양인 6.83, 대조군 6.50 순으로 통증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락마사지의 1회 실시 후 조사에서는 전체평균이 5.27로 감소하였고 체질유형에 서는 태음인이 5.16으로 가장 낮은 통증강도를 보여 실시전의 통증강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의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락마사지의 4회 실시 - 32 -
후 조사에서는 전체평균이 3.38로 통증강도가 낮아졌으며 체질에서는 태음인과 소 양인이 각각 3.00으로 대조군 4.00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통증을 느끼는 것으 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집단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 불쾌감 <표 10>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 불쾌감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집단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F 태음인 6 4.67 1.21 처치 전 소양인 대조군 6 6 4.00 4.00 1.54 1.09.526 전체 18 4.22 1.26 태음인 6 2.83 1.32 1회 처치 후 소양인 대조군 6 6 2.67 2.83 1.03.983.044 전체 18 2.78 1.06 태음인 5 1.60.894 4회 처치 후 소양인 대조군 6 6 1.50 2.00.548 1.09.543 전체 17 1.71.849 <표 10>에서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집단간에 불쾌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먼저 실시 전에서는 체질유형에 있어서 태음인이 4.37로 가장 높은 불쾌감 을 느끼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소양인과 대조군이 각각 4.0으로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태음인이 높은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 석되었다. - 33 -
경락마사지를 1회 실시한 후 불쾌감의 정도 차이에서는 전체적으로는 현격하게 불쾌감이 감소하였으며 그중 소양인이 2.67로 가장 낮은 불쾌감을 보였고 다음으 로는 태음인과 대조군이 각각 2.83으로 불쾌감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락마사지를 4회에 걸쳐서 실시한 후 불쾌감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현격하 게 불쾌감이 감소하였고 집단간에서는 소양인이 1.50으로 가장 낮은 불쾌감을 보 였고 다음으로는 태음인 1.60, 대조군 2.00 등으로 불쾌감의 감소정도에 차이를 보 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락마사지의 실시에 따른 체질유형에 따른 집단간 불쾌감의 차이분석에서는 실 시 전과 실시1회 후, 실시 4회 후에 현격한 불쾌감의 감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질유형에서는 실시 전을 기준으로 하여 평균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집단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 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불안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집단간 불안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경락마 사지 실시 전의 불안감에서는 소양인이 2.3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태음인 2.31, 대조군 2.15 순으로 나타났고, 경락마사지 1회 실시 후에서는 태음인이 2.08 로 가장 낮은 불안감을 보였고 소양인 2.31, 대조군 2.26 등으로 불안감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집단간 차이를 보이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락마사지 4회 실시 후에서는 태음인이 가장 낮은 2.29, 소양인 2.40, 대조군 2.46 등으로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경락마사지에 실시에 따른 불안감의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그중 태음인의 불안감 감소가 소양인과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유의한 감소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34 -
<표 11>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 불안 차이분석 경락마사지 집단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 F 태음인 5 2.31.38 처치 전 소양인 대조군 5 6 2.35 2.15.11.16 1.057 전체 태음인 16 5 2.26 2.08.24.28 1회 처치 후 소양인 대조군 6 6 2.31 2.36.16.16 2.933 * 전체 태음인 17 5 2.26 2.29.22.21 4회 처치 후 소양인 대조군 전체 6 6 17 2.40 2.46 2.39.20.08.17 1.396 * * p<.05 전체적으로 경락마사지 실시 전의 집단간 불안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락마사지 1회 실시 후와 4회 실시 후에서는 체질유형에 따라서 유의미한 집단간 불안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어 경락마 사지가 체질에 따라서 불안을 체질에 따라서 감소시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35 -
Ⅴ. 논의 통증은 신체의 이상을 신속히 알리고 경고하는 중요한 인체의 방어기전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있게 되면 통증은 하나의 질병이 되고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게 된다(김태헌, 1998). 또한 통증 경험은 철저히 개인적 인 경험이고 분명하게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공통의 대상이 없는 경험이어서 같은 질병을 가진 환자라도 매우 다른 통증 양상을 관찰할 수 있고 통증 치료도 대상자마다 차이가 있다(이은영, 1994). 마사지는 최근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근 골격계, 피부, 심혈관계 등의 통증에 대한 완 화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고(김석련, 1995), Wakim(1980)은 근육의 긴장감소를 가 져온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처럼 새로운 보완요법으로 마사지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그 이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경험적 효과에 치중되어 있어 좀더 객관적 분석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특정한 마사지가 다양한 사람들에 게 동일하게 작용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사지 효과를 분석하 는 제 연구들이 피험자의 신체적 특성의 다양성에 따른 영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그 결과 또한 신뢰성에 적지 않은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질별로 강도를 달리한 경락마사지가 통증, 불쾌감, 불안에 미치 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1. 경락마사지가 통증에 미치는 영향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집단간(태음인, 소양인, 대조군) 차이에서 통증의 경우는 경 락마사지의 강도를 달리한 태음인과 소양인이 각각 3.00으로 대조군 4.00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집단간 차이는 통계 - 36 -
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통증 의 차이에서는 실험군이 3.00으로 대조군 4.00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감소를 보 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사상체질별 유형별로 경락마사 지의 강도를 달리하여 실시한 연구논문이 없기에 비교 논의가 어려웠다.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시 전 후의 통증의 차이는 경락마사지의 1회 실시 후 조사에 서는 통증이 5.27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경락마사지의 4회 실시 후 조사에서는 3.38로 현격하게 통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락마사지의 실시 횟수가 길수록 통증이 상대적으로 높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의 연구결과들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임사비나 등(2002)은 경혈에 초음파를 이용한 경혈요법에서 비록 쥐에게 실험을 하 였지만 진통효과를 측정한 결과 치료직후에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고하였으며, 홍성찬 과 정동혁(2001)은 경락마사지는 아니지만 54명의 골격근통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국소 부위에 20여분간 스포츠마사지를 한 결과 치료 전 후 통증강도 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이택협(1999)은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사지를 8주 실시한 바 마사지 치료가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보고하기도 하였 다. 장화경(2001)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발 반사마사지를 실시한 연구결과, 전후 비교 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여 경락마사지를 비롯한 마사지들이 통증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통해 경락마사지가 통증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상체질에 따른 경락마사지에 대한 연구논문은 없기에 비교 논의가 불가능하 나, 본 연구 결과로 사상체질에 따라 경락마사지의 강도를 달리함으로써 더욱 높은 통증감소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하겠다. - 37 -
2. 경락마사지가 불쾌감에 미치는 영향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집단간(태음인, 소양인, 대조군) 차이에서 불쾌감의 차이는 경락마사지를 실시한 후 전체적으로 현격하게 불쾌감이 감소하였고, 집단간에서는 소양인, 태음인, 대조군 순으로 불쾌감의 감소정도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 나 집단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불쾌감 차이는 경락마사지의 실시 전에서 는 실험군이 4.33으로 대조군 4.00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불쾌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경락마사지를 실시한 후의 조사에서는 실험군이 1.55로 대조 군인 2.00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불쾌감을 보여 큰 차이의 불쾌감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험군과 대조군과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연구는 사상체질별 유형별로 경락마사지의 강도를 달리하여 실시한 연구논문 이 없기에 비교 논의가 어렵다. 본 연구결과는 체질유형별과 실험집단과 대조군과의 현저한 불쾌감의 차이는 있었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은 보다 장기적이고 많은 수 의 실험 실험이었다면 보다 명확하게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시 전 후의 불쾌감의 차이는 실시 전에서는 평균이 4.22로 나타났으나 경락마사지를 실시한 후의 조사에서는 현격하게 낮은 1.71로 경락마사 지가 불쾌감 감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경락마사지 실 시 기간에 따라서 불쾌감의 감소가 매우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 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불쾌감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 다. 이는 다음의 연구와 일치한다. 홍성찬과 정동혁(2001)은 골격 근통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국소 부위에 20여분간 스포츠마사지를 한 결과 치료 전 후 통증과 불쾌감의 변화는 많은 차이가 있어 높은 유의성을 보였다. 또한 서영환 등(2001)은 운동선수 3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를 실시한 연구결과, 전후 비교 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 38 -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통해 경락마사지가 불쾌감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 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로 체질에 따라 경락마사지의 강도를 달리함으로써 더욱 높은 불쾌감 감소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하겠다. 3. 경락마사지가 불안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에서는 경락마사지 실시에 따른 집단간(태음인, 소양인, 대조군) 불안의 차이 는 경락마사지 실시 후에서는 태음인이 가장 낮은 2.29, 소양인 2.40, 대조군 2.46 등으로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경락마사지에 실시 에 따른 불안감의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태음인의 불안감 감소 가 소양인과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유의한 감소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강도를 달리한 경락마사지가 체질유형에 따라서 불안을 감소시 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불안의 차이는 실시전의 경우에는 대조 군이 2.15로 실험군 2.33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으나, 경락마사지 실시 후의 조사에서는 실험군이 2.35로 대조군 2.46보다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불안의 감소가 큰 것으 로 나타나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사상체질별로 경락 마사지 강도를 달리하여 실시할 때 불안의 감소를 가져온다 하겠다.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시 전 후의 불안은 경락마사지를 실시 전에서는 평균이 2.26으로 나타났고 경락마사지를 실시한 후에 조사에서는 2.39로 나타나 심리적 측면의 변화에서는 경락마사지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 구결과는 본 연구와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택협(1999)은 스포츠 마사지 시술전후의 회복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불안 의 정도는 유의성을 나타냈으며, 변영순과 장희정(1996)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 39 -
한 연구에서 마사지 요법 실시 후 불안감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하 였다. 본 연구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것은 대상자가 운동선수라는 것과 대상 자의 수와 실시횟수가 적은 것이 원인으로 사료된다. - 40 -
Ⅵ. 결론 및 제언 1. 연구의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통증을 호소하는 운동선수 학생들을 위한 보완치료요법으로 체질별에 따른 경락마사지의 강도가 통증, 불쾌감 및 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경락마사지가 통증과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 및 불안 감소에 영 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경락마사지 강도와 체질별 통증감소와의 관계를 실증 적으로 분석하여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락마사지 실시 전 후 통증, 불쾌감, 불안 정도 는 차이에서 실시 전의 경우 높은 통증을 보였으나 1회 실시 후 조사에서는 통증 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4회 실시 후 조사에서는 현격하게 통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락마사지의 실시 횟수가 길수록 통증이 상대적으로 높 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불쾌감의 차이에서는 실시 전에서는 불쾌감 정도가 높았으나(4.22), 1회 실시한 후의 조사에서는 불쾌감이 현격하게 감소한 것 으로 조사되었고, 4회 실시한 후의 조사에서는 1.71로 경락마사지의 실시 기간에 따라서 큰 감소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불안 차이에서는 심리적 측면의 변화에서는 경락마사지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경락마사지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 통증 불쾌감 불안에 대한 차이에 서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통증에 대한 집단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시 전에서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락 마사지를 1회 실시한 후 조사에서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회 실시한 후 조사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높은 통증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락마사지 실시에 - 41 -
따른 집단간 차이에서는 전과 후에 따라서 통증감소 차이를 보였다. 불쾌감에 대 한 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경락마사지의 실시 전에서는 실험군이 대 조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불쾌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주 실 시한 후에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그중 실험군의 감소가 대조군보 다 높은 불쾌감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회 실시한 후의 조사 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낮은 불쾌감을 보여 큰 차이의 불쾌감 감소를 보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의 차이에서는 실시 전 대조군이 실험군보다 낮은 불안 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1회 실시한 후의 불안 조사에서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매우 낮은 불안을 보였으며 이는 실시 전의 불안정도 차이를 고려할 때 매우 큰 차이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회 실시 후의 조사에 서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불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락마사지에 따른 집단간(태음인, 소양인, 대조군) 통증 불쾌감 불안정 도 차이에서 통증의 경우 실시전의 경우 체질별로 태음인, 소양인, 대조군 순으로 통증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락마사지의 1회 실시 후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이 5.27로 감소하였고 4회 실시 후 조사에서는 전체평균이 3.38로 통증강도가 낮아졌으며 체질에서는 태음인과 소양인이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통 증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집단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불쾌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실시 전에 체 질유형에 있어서 태음인이 가장 높은 불쾌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경락마사지를 1 회 실시한 후 불쾌감의 정도 차이에서는 전체적으로는 현격하게 불쾌감이 감소하 였으며 그중 소양인이 가장 낮은 불쾌감을 보였다. 4회에 걸쳐서 실시한 후 불쾌 감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현격하게 불쾌감이 감소하였고 소양인이 가장 낮은 불쾌감을 보였다. 불안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경락마사지 실시 전의 불안감에서는 소양인이 가장 높았고 경락마사지 1회 실시 후에서는 태음인이 가 장 낮은 불안을 보였다. 경락마사지 4회 실시 후에서는 태음인이 가장 낮은 불안 - 42 -
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경락마사지에 실시에 따른 불안의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태음인의 불안 감소가 소양인과 대조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유의한 감소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경락마사지를 실시한 결과 불안을 제외한 통증과 불쾌감이 크게 감 소하였으며, 실시 횟수가 많을수록 통증과 불쾌감에서 더욱 큰 감소를 나타냈다. 실험군과 대조군 비교 시 통증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체질유형별로는 통증과 불안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위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체질별로 강도 를 달리 한 경락마사지가 통증과 불안 감소에 더욱 효과적임을 제안한다. 2. 제언 본 연구의 토대로 경락마사지에 대한 추후 연구의 방향과 통증의 치료보완에 있 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1) 본 연구에서 통증강도의 연구도구는 통증측정의 정확성을 언급하기에 제한점이 있다 하겠다. 그러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통증강도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더욱 표 준화 된 도구를 사용하여 재 연구 해 볼 것을 제안한다. 2) 본 연구는 통증이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통증, 불쾌감,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는데, 특히 운동선수들이라는 변인이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 것이 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일반인들에게도 통증, 불쾌감, 불안 등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43 -
3)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통증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상태에서 연구가 진행되었 다. 따라서 통증의 원인을 규명한 후 심층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4) 본 연구에서는 위약군의 설정이 없어 경락마사지의 효과인지 상호작용의 영향인 지를 결정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추후연구에서는 위약군의 그룹설정을 제언한다. 5) 본 연구의 경우 각 변수들과 체질유형에서 감소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 나,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보다 장기적이고, 많은 수의 실 험 실험이었다면 보다 명확하게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 서는 많은 수의 연구집단과 더욱 장기적인 실험을 제언한다.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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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QSCC Ⅱ Questionnaire of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Ⅱ 사상체질진단검사 본 검사는 귀하의 체질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체질이란 사람마다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서 좋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설문에 답하는 요령 1. 다음 페이지의 설문 문항을 주의 깊게 읽은 다음, 자신이 일상적으로 느끼고 행동하는 데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선택하십시오. 2. 의식적 으로 일관성 있게 응답하려 하지말고 자연스러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응답하도록 하십시오. - 49 -
3. 시간제한은 없으나 어느 한 문항을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십시오. 4. 다른 사람의 판단에 구애받지 마시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답을 선택하십시오. 5. 대답하는 요령에 의문이 있으시면 지금 검사자에게 질문해 주십시오. 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설명에 따라 답안지의 인적사항을 정확하게 기록하여 주십시오. 1. 답안지의 인적사항1.의 내용을 직접 기록해 주십시오. 2. 답안지의 인적사항2. 의 내용을 해당번호에 표를 해 주십시오 A. 아래 문제들의 예문 중에서 해당하는 항목의 번호를 답안지에 기재 해 주십시오(번호는 반드시 답안지에만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당신의 체격은 어떻습니까? 1 체격이 큰 편이다. 2 보통이다. 3 체격이 작은 편이다. 2. 당신의 체형은 어떻습니까? 1 뚱뚱한 편이다. 2 보통이다. 3 마른 편이다. 3.당신의 체형에서 상 하체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1 상체가 하체에 비하여 발달되어 있다. 2 하체가 상체에 비하여 발달되어 있다. 3 상, 하체가 비슷하다. - 50 -
4. 다음 중 당신의 체형은 어디에 해당됩니까? 1 목덜미 부위가 잘 발달하고 허리부위가 빈약하다. 2 가슴부위가 잘 발달하고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다. 3 허리부위가 잘 발달하고 목덜미 부위가 빈약하다. 4 엉덩이 부위가 잘 발달하였고 가슴부위가 빈약하다. 5. 전체적인 외모와 골격은 다음 중 어디에 해당됩니까? 1 골격이 굵고 살이 찐 편이다. 2 골격이 작고 균형이 잡혀 있다. 3 보통이며 다부진 체격이다. 6. 당신의 가슴은 다음 중 어디에 해당됩니까? 1 넓고 잘 발달되어 있다(비만형). 2 빈약하고 구부정하다(세장형). 3 넓고 튼튼한 편이다(근육형). 4 가슴이 벌어지고 견실하다. 7. 당신은 다음 중 어떤 음식을 좋아합니까? 1 뜨거운 음식 2 따뜻한 음식 3 시원한 음식 4 차가운 음식 8. 당신은 다음 중 어디에 해당됩니까? 1 평소 손, 발이 찬 편이다. 2 평소 손, 발이 따뜻한 편이다. 9. 당신의 걸음걸이는 다음 중 어디에 해당됩니까? 1 걸음이 느리고 무게 있게 걷는다. 2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다. 3 걸음걸이가 빠르고 몸을 흔든다. - 51 -
4 걸음걸이가 꼿꼿하다. 10. 당신은 다음 중 어디에 해당됩니까? 1 평소에 땀이 많고 땀을 흘리면 오히려 상쾌하다. 2 평소에 땀이 많지 않고 조금만 땀을 내도 피곤하다. 3 땀을 흘려도 그다지 피곤하지 않다. B. 아래의 설문문항들을 주의 깊게 읽은 다음, 자신이 일상적인 느낌이 나 행동과 일치한다고 생각되는 문항에 모두 표하여 주십시오. ( 표는 반드시 답안지에만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처리와 장단점 16. 월급생활보다 수입이 다소 불규칙하더라도 목돈 버는 일이 좋겠다. 17. 무슨 일이나 시원스럽게 처리한다. 18. 처음 만난 사람도 쉽게 사귀는 편이다. 19. 활발하고 대가 센 편이다. 20. 매사에 이해를 따지지 않고 나서는 편이다. 21. 시작한 일은 끝까지 성취하는 편이다. 22. 진득하게 한 곳에 오래 있을 수 있다. 23. 치밀하고 꼼꼼한 편이다. 24. 가까운 사람끼리만 어울리는 편이다. 25. 사람을 사귈 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쉽게 잘 사귄다. 26. 개인적인 일보다 사회적인 일에 열심이다. 27. 사회적인 일보다 개인적인 일에 열심이다. 28. 내면적인 것보다 외면적인 것을 더 중요시하다. 29. 외면적인 것보다 내면적인 것을 더 중요시한다. 30. 사람을 사귈 때 이것저것 따져서 쉽게 사귀지 못하는 편이다. - 52 -
31. 민첩하고 용감하다. 32. 나는 무슨 일이건 철저히 하는 성미다. 33. 단정하고 신중하다. 34. 성격이 시원시원하다. 대인관계 35. 포용력이 있어서 잘 받아들이는 편이다. 36. 절도가 있고 엄격한 편이다. 37. 남을 잘 가르치고 설득력이 있는 편이다. 38. 다정다감하며 남을 잘 달랜다. 39. 각종 사회활동 모임에 즐거이 참여한다. 40.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올바른 사람인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41.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 심성이 바른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42. 나는 사람을 볼 때 우선 학력을 본다. 43.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영리한지 아닌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44.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부지런한지 아닌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45.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성실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46. 나는 사람을 볼 때 우선 재능이 있는지를 본다. 47.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평소의 마음 48. 항상 급하게 서두르는 편이다. 49. 알을 벌려만 놓고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하여 항상 걱정스럽다. 50. 처음에 남 앞에 잘 나서지 못한다. - 53 -
51. 평소 소심하여 항상 불안한 편이다. 52. 평소에 신경이 예민한 편이다. 53. 인내심이 많다. 54. 과장하기를 잘한다. 55. 행동이 경솔한 편이다. 56. 한 번 감정이 상하면 오래간다. 57.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일을 하게 된다. 58. 싫증을 잘 느끼며 체념을 쉽게 한다. 59. 별일이 아닌데도 조바심치며 불안해한다. 60. 이것저것 할 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61. 남성적인 면이 많고 여성적인 면이 적다. 문제점 62. 아는 사람은 많지만 막상 깊게 사귀는 사람이 없어 속상할 때가 많다. 63. 밖으로 나돌다 보니 집안에 문제가 많다. 64. 새로운 일에 쉽게 적응하기가 어렵다. 65. 사람 사귀는 것이 어려워 속상할 때가 많다. 66. 별 것 아닌 사소한 일 때문에 짜증을 내곤 한다. 67. 앞에 나가서 말을 하거나 발표하는 것이 어렵다. 감정특성 68. 업신여김을 당하면 화가 나서 주체할 수가 없다. 69. 평소에는 명랑하지만 감저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70. 마음이 상했더라도 괜찮은 척 한다. 71. 평소 자신을 드러내지 않지만 은근히 자신을 내세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72. 안절부절 못 할 때가 많다. - 54 -
행동특성 73. 내 생각이 옳다고 확신되기까지는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74. 예의 없이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75. 아는 척 하거나 과시하는 경우가 많다. 76. 있어도 없는 척하여 실속을 차리는 편이다. 77. 남의 일에 무관삼하고 간섭받기도 싫어한다. 78.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 멋대로 하는 편이다. 79. 매사에 능수능란한 편이다. 80. 점잖은 척 할 때가 많다. 81. 모임이 있을 때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82. 일 할 때 주위에서 어지간히 소란해도 잘 할 수 있다. 83. 자신의 일보다 남의 일에 더 열성이다. 84. 자신은 인정받기를 원하면서 남을 소홀히 여기는 편이다. 85. 자신에게는 소홀히 하고 남에게는 깍듯이 대한다. 86. 보답을 주로 받으려 하지, 남에게 보답하는 데는 인색한 편이다. 87. 사람을 설득하는 일은 대개 나에게 돌아온다. 88. 남 앞에 잘 나서지 못한다. 89. 소심하여 항상 불안한 편이다. 90. 남의 생각이나 업적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91. 남의 것을 탐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92. 그다지 공손하지 않은 편이다. 93. 집안일을 소홀히 하는 편이다. 94. 나의 일이 아닌 것에는 무관심한 편이다. 95. 매사에 몸을 사리는 편이다. 96. 말로는 서로 툭 터놓고 지내자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툭 터놓고 지내는 것을 꺼린다. - 55 -
97. 웬만한 일을 성취하였어도 부족감을 느낄 때가 많다. 98. 남의 일에 열심이면서도 부족감을 느낄 때가 많다. 99. 풍족한 상태에서도 부족감을 느낄 때가 많다. 100. 사소한 일에서도 기쁨을 느낄 때가 많다. 101. 여성적인 면이 많고 남성적인 면이 적다. 몸 상태 102. 이유 없이 토하거나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운 적이 있었다. 103. 변을 보고 난 뒤에도 개운하지 않고 또 보고 싶을 때가 많다. 104. 변비가 있으면 견디기 힘들다. 105. 설사가 멎지 않으면 아랫배가 차갑게 느껴진다. 106. 손발에 땀이 나면서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낀 적이 많다. 107. 코 밑에 땀이 나면서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낀 적이 많다. 108. 몸이 안 좋으면 항상 소변부터 불쾌해진다. 109. 몸이 안 좋으면 변비가 오는 경향이 있다. 110. 몸이 안 좋을 때 땀을 내면 개운하다. 111. 몸이 안 좋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112. 평소에 기운이 없어 한숨을 내쉬는 경우가 자주 있다. 113. 온몸과 다리가 힘이 빠져 움직이기가 어려운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 114. 음식을 먹은 후 가슴과 배가 더부룩한 증상이 자주 있다. 115. 평소 건강할 때에도 자주 가슴이 두근거린다. 116. 팔 다리에 힘이 없고 손발이 떨릴 때가 있다. 117. 간혹 눈동자가 아플 때가 있다. 118. 간혹 눈 주위가 뻑뻑할 때가 있다. 119. 가슴이 답답하고 때로 아플 때가 있다. 120. 평소엔 땀이 적으나 병이 심해지면서 식은땀이 많이 난 적이 있다. - 56 -
121. 겨울철에 찬 음식을 먹어도 땀이 많이 난다. 사상체질분류검사 답안지 검사일 2004년 월 일 인적사항 1. 성 명 생년월일(양 음) 주 소 키 cm 학 번 학년 반 번 몸무게 kg 인적사항 2.(해당번호에 표를 하여 주십시오.) 성 별 혈액형 교육상태 1남 2여 1A형 2B형 3O형 4AB형 11학년 22학년 33학년 1번에서 15번까지는 문제지의 해당하는 항목의 번호를 써넣으세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번에서 끝까지는 해당하는 항목에만 표를 하여 주십시오. - 57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부록 2> 설 문 내 용 일반적 사항 1. 성별 : 1남자( ) 2여자( ) 2. 연령 : 116세( ) 217세( ) 318세( ) 419세( ) 520세( ) 6기타( )세 3. 학년 : 1고1학년( ) 2고2학년( ) 3고3학년( ) 4. 종교 : 1기독교( ) 2가톨릭( ) 3불교( ) 4무( ) 5기타( ) 5. 가정의 경제상태 : 1상( ) 2중( ) 3하( ) 통증 및 통증관리와 관련된 사항 1. 운동종목은 무엇인가요? - 58 -
1 육상( ) 2 태권도( ) 3 역도( ) 4 레슬링( ) 5 유도( ) 6 사격( ) 7 양궁( ) 8 수영, 핀수영( ) 9 복싱( ) 10 근대5종( ) 11 롤러( ) 12 조정( ) 13 기타( ) 2. 운동을 시작한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1 1년 미만( ) 2 2년 미만( ) 3 3년 미만( ) 4 4년 미만( ) 5 5년 미만( ) 6 5년 이상( 년) 3. 병원 입원 경험은 있나요? 1없다( ) 2있다( ) 4. 수술 경험은 있나요? 1없다( ) 2있다( ) 5. 현재 통증이 있는 신체의 부위는 어디인가요? 1 머리. 얼굴( ) 2 목. 어깨( ) 3 팔. 다리( ) 4 가슴. 배( ) 5 등. 허리. 골반( ) 6 기타( ) 6. 현재 느끼는 통증은 어느 정도인가요? 1 없다( ) 2 통증이 약한 편하다( ) 3 통증이 중간편이다( ) 4 통증이 강한 편이다( ) 7. 통증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1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을 찾는다( ) 2 집에서 진통제를 먹거나 그냥 참는다( ) 3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을 사용한다( ) 4 기타( ) 8. 마사지(경락마사지. 스포츠마사지)에 대하여 알고 있나요? 1 모른다( ) 2 안다( ) - 59 -
9. 마사지(경락마사지. 스포츠마사지)를 받아 본 경험이 있나요? 1 없다( ) 2 있다( ) 10. 마사지(경락마사지. 스포츠마사지)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무엇 때문이었나요? 1 통증 때문에( ) 2 단순한 피로 때문에( ) 3 체력 관리상( ) 4 기타( ) 통증VAS 측정도구 1. 현재 당신의 통증정도는 어느 정도 입니까?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곳에 표시 를 해 주세요. 1 2 3 4 5 6 7 8 9 10 약간 아프다 보통 아프다 매우 아프다 통증 불쾌감 측정 - 60 -
2. 당신이 느끼는 통증으로 인한 현재의 감정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은 어느 것입니까? 1) 통증으로 인해 귀찮다. 2) 통증으로 인해 불쾌하다. 3) 통증으로 인해 짜증스럽다. 4) 통증으로 인해 괴롭다. 5) 통증으로 인해 고통스럽다. 6) 통증으로 인해 견디기 어렵다. 7) 통증으로 인해 매우 견디기 어렵다. 불안 측정도구(STAI) 3. 현재 자신의 느낌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곳에 표시를 해 주세요. ( : 역산문항임) - 61 -
내 1. 나는 마음이 차분하다. 용 전혀 그렇지 않다 조금 그렇다 보통 으로 그렇다 대단히 그렇다 2. 나는 마음이 든든하다. 3. 나는 긴장이 되어 있다. 4. 나는 후회스럽고 서운하다. 5. 나는 마음이 편하다. 6. 나는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7. 나는 앞으로 불행이 있을까봐 걱정하고 있다. 8. 나는 마음이 놓인다. 9. 나는 마음이 불안하다. 10. 나는 마음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11. 나는 자신감이 있다. 12. 나는 짜증스럽다. 13. 나는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14. 나는 극도로 긴장되어 있다. 15. 내 마음은 긴장이 풀려 푸근하다. 16. 나는 만족스럽다. 17. 나는 걱정하고 있다. 18. 나는 흥분되어 어쩔 줄 모르겠다. 19. 나는 즐겁다. 20. 나는 기분이 좋다. ABSTRACT The Effects of Gyung-Rak Massage on the Patients' Pain, - 62 -
Discomfort, and Anxiety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s Dong-Soon Ko Department of Alternative Medicine Graduate School of Healthcare & Sports Daejeon University Advisor Prof. Kwang-Jo Cheong Prof. Byung-W an Kim Prof. Sang-Jin Hong Pain is one of the body's important defense mechanisms to inform and warn against strange changes to the body as quickly as possible. In the modern medicine, they resort to symptomatic treatments such as pharmacologic therapy and physical therapy whenever they have found no abnormality with the X-ray results or have no particular physical examination findings in treating pain derived from sports activities. There are therefore definite limitations with the modern medicine in treating pain, which have been overcome by a new complementary medicine called Gyung-rak massage. Gyung-rak massage has earned increasingly wider popularity these days. Now is the time to quit the existing practice to focus on experiential effects of Gyung-rak massage and start to conduct objective analyses. It's also necessary to consider the constitutional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patients since the same kind of Gyung-rak massage cannot be applied to all patients. This paper presents the results of an experimental research, which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yung-rak massage, a complementary - 63 -
treatment for sports players complaining about pain, on the reducing of their pain, discomfort caused by pain, and anxiety. It also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relations between the strength of Gyung-rak massage and the reduction of pain, discomfort, and anxiety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s. The subjects were drawn from a sports high school located in D Metropolitan City. Among the students that had pain symptoms, only those who agreed to the exam of Sasang constitutions and participation of the study made the population. Then random sampling was done to make the experiment group. In order to prevent the experimental effects from spreading, those who had received Gyung-rak massage before or went through medical care during the experiment were excluded. The final subjects consisted of six Soyang-in's, six Taium-in's, and six students that were not classified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s. The data were collected for about two months from August to October, 2004. The research tools included literature study and the integrated one-hour hand-based Gyung-rak massage given by an expert. The variable of the effects of Gyung-rak massage was the degree of pain, discomfort, and anxiety felt by the subjects. The degree of pain was measured with the Visual Analogue Scale used by Zimmerman(1996), the degree of discomfort with the verbal self-report scale translated by Lee Eun-ok et al.(1983), and the degree of anxiety with the 20 items of the State-Trait Inventory devised by Spielberger(1975) and translated by Kim Jeong-taek and Shin Dong-gyun(1978) to fit the Koreans. The collected data were statistically treated with SPSS, and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 64 -
1. After Gyung-rak massage, the subjects' pain(p=.0017) and discomfort(p=.021) were reduced significantly, while their anxiety didn'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massage. 2. The pain reduction(p=.039)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experiment group and control group,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m in discomfort and anxiety. 3. Even though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 ong the groups (Taium-in's, Soyang-in's and control group) in pain(p=.044) and anxiety (p=.047), there were no differences among them in discomfort. In short, Gyung-rak massage turned out to be effective in reducing pain, discomfort, and anxiety, and the effects became greater when giving changes to the strength of the massage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s. -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