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April April 2011 Vol.44
April 2011 Vol.44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원자력을 지키고 있습니다 contents 04 14 24 34 공기 중이나 건물 등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속의 방사능 정도를 측정하는 곳이랍니다. 믿음이 함께하는 Kins 04 08 10 전국 71개 지역에 방사능측정소가 있는데, 지방 측정소 12개소, 기상대 간이측정소 34개소, 현장피플1 I 사람도 전화도 쉴 새 없는 24시 군연계 간이측정소 36개소, 원전지역 간이측정소 4개소입니다. 현장피플2 I 독도, 71번째 환경방사선자동감시기 설치 KINS 포커스1 I 영광 1 2호기 주발전기 및 발전기보조설비 관련 케이블 이 중, 원자력안전기술원 내에 있는 중앙방사능측정소는 각 측정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모두 모아 분석하고 영향을 평가하는 일을 맡고 있답니다. 포설 부적합 개선조치 12 KINS 포커스2 I 가동원전 격납건물 격리밸브 운영 개선 행복을 열어가는 Kins 14 18 20 22 테마스토리 I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모퉁이카페 I 목련의 사랑 문화의 창 I 수줍은 듯 발그레한 빛깔과 시커먼 속마음이 잘 조화된 홍차 건강의 창 I 눈깜박이운동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 희망을 약속하는 Kins 24 28 32 부서탐방 I 인사팀 동아리탐방 I 기우회 피플퍼즐 I 회상이 가져다준 행복 안전을 지켜가는 Kins 34 36 38 이달의 안전규제 킨스뉴스 몽실이의 그림일기 방사능측정소 위치도 위_서울지방측정소 아래_대전지방측정소
믿음이 함께하는 KINS l 현장피플1 글 사진 편집실 5 킨스 방사능방호기술지원본부 2층에 마련된 일본지진관련 원전안전 위기관리반 (이하 상황실)에 들어서자 순간 딴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상황 실 근무자들은 쉴 새 없이 어딘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양손은 컴퓨터 자판 위에 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상황실 전면에 있는 원자력 전산시스템 상황도에는 전국 70곳에 설치된 측정 장치에서 계측된 방사선 준위가 표시돼 있다. 옆 화면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위치와 방사선 방출량이 그래픽으로 그려져 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추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지난 3월 11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 킨스는 일본지진관련 원전안전관리반을 가동,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국내외 원전 사고로 비상 상황실이 운영되 기는 1990년 킨스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일본 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 등에 대 응하고자 30명의 연구원으로 위기상황반을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지진 직후 상황실이 가동됐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하루도 쉬지 못하고 24시 국가환경방사능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간 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주말에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상황실은 방사선비상총괄반, 방사선 자문단, 일본상황분석팀, 상황실기술지원팀, 방사선평가 팀, 환경감시팀, 공항검색팀, 언론대응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상황실 내에서 일을 하기도 하지만 환경감 시팀이나, 공항검색팀 등 현장을 누비는 팀도 있다. 상황실 한 쪽 대형 모니터에는 일본 지진 관련 후쿠시마 원전 주요 현황이 지진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날짜별로 정리돼 있다. 지난 20일 동안의 상황을 살펴보니 긴박했 던 현지 상황과 이에 대응한 킨스인들의 숨 가빴던 시간 들이 느껴졌다. 일본 측에서의 자료 확보가 쉽지 않다. IAEA, 유관기관, 일본의 웹사이트, 기상청에서는 오는 자료를 종합해서 현 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발생부터 현재 3월 말, 20일이 경과하 는 동안 원전 상황 추이에 따라 킨스인들의 대응도 다방 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일본 원전에서 유출되는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 라에 미치는 영향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사건 초기에는 우리나라로의 방사성 물질 이동이 희박한 상태였다. 이후 일본지진관련 원전안전 위기관리반 에는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사람들의 방사성 물 질의 피폭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는 후쿠 일본지진관련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곳이 바로 킨스다. 일본 원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지진관련 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의 일부 지 원전안전위기관리반이 가동됐다. 3월 11일 위기관리반이 가동된 이후 상황실의 불은 한 번도 꺼진 적이 없다. 비상근무 24시간 체제 역에서 검출됐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 에 들어간 상황실을 찾아갔다. 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줄 이은 언론사들의 취재모습
믿음이 함께하는 KINS l 현장피플1 글 사진 편집실 이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동북지역 교민들의 방사능대책과 실태를 점검하는 행하다가 막상 상황이 발생하니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 등 도쿄에서 한국교민의 안전을 위해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다는 의무감이 더 느껴진다. 자료를 더 정확하게 파악 킨스는 전국의 70개 환경감시기를 설치 하고,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운영, 방사선 준위를 측정하고 있는데 일본 원전 사고 발 국민들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대응할 때는 보다 쉽게 국 생 이후 환경방사선 자동감시기의 주기를 당초 15분에서 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야기하는 것도 쉽지 않은 5분으로 단축하여 한층 강화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일 중의 하나이다. 7 지진 발생 7일째인 3월 17일부터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공항만에 방사능 감시기를 설치하고 검색팀을 방사능 관련 연구원들 수는 제한돼 있는데 현장 파견 근무와 파견하고 있다. 상황총괄반에 매일 오후 5시가 임박해오 상황실을 모두 커버하다 보니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제한된 인원으로 비상근무 면 전국의 공항만에 파견된 검사원으로부터 어김없이 전 체제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이 큰 어려움이다. 화가 걸려온다. 연구원들은 대부분 비상근무 이후 잠을 제대로 못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날그날 공항만 승객들의 피폭 조사 결과를 통보하는 상황실에서 만난 한 연구원은 강릉으로 출장을 가야한다며 교대자를 기다리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우리나라에 미칠 전화입니다. 입국자와 조사받은 자, 그리고 이상자를 파 고 있었다. 국민들이 해산물의 안전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기 때문에 바닷물 영향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상황실에 앉 악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 오염 검색 결과 특이자가 을 채취하여 분석 작업을 신속히 해야 하는 업무가 발등에 떨어졌다. 상황실 아서도 금방 알 수 있는 바로미터 가 있다. 바로 전화 발생하면 이후 처리과정까지 현황파악을 합니다. 업무가 끝나도 또다시 현장으로 달려가는 연구원의 바쁜 하루는 아직도 끝나 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걸려오는 횟수부터 다르다.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검색 업무와 지 않은 것이다.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뒤로 미룰 수 있는 사안이 비상상황실이 지진 발생 이후 꾸려졌고, 후쿠시마 원전 함께 일본 현지에 방사선 전문가가 파견되기도 했다. 3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현재 전국의 10개 지역에서 해수 채취 작업이 이루 1호기가 하루만에 터졌다. 그 때부터 국민들의 전화가 쇄 월 18일, 일본에 파견된 구조대의 안전을 위해 니가타에 어지고 있다. 도하기 시작했다. 수십 대의 전화가 한꺼번에 울렸고, 수 파견됐던 전문가는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파견 근무를 시설과 환경에 대한 방재 업무를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북핵 문제를 제외하 했다. 주일 한국 대사관에 파견나간 연구원은 주일 센다 고는 방사능 분야에서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고유한 업무만 수 화기를 내려놓기 무섭게 다시 울린다. 30명의 인원이 하 루에 평균 백 통 정도 받는 상황이다. 비상상황실은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해 일본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비코자 운영되고 국민들의 문의전화에 쉴 새 없이 응답하고 있는 직원들 있지만 국민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대응하는 일 또한 만만치 않은 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더불어 방송사와 신 문사로 부터 인터뷰 요청 등 언론을 대응하는 일 또한 녹록치 않다. 언론대응팀은 전화 받는 것으로 시작해서 실시간 방사능감시를 위한 전문가들의 진지한 표정 전화 받는 것으로 하루 일과가 끝난다. 바짝바짝 목이 마 르고, 목이 쉴 정도다.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사안은 방사성 관련 연구원들에게 질의를 하여 답하거나 전문가 상황실 업무가 끝나도 또다시 현장으로 달려가는 연구원의 를 연결하는 등 잘못된 내용이 나갈세라 바짝 긴장을 해 바쁜 하루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이다. 야 한다.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뒤로 미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상황실을 찾은 날은 서울과 춘천 지역에서 요오드와 세 슘이 검출된 날이었다. 일본 원전이 좀 진정 국면에 들어서자 전화가 좀 뜸해 졌다가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시의 분석 결과를 보면서 숫자 이상의 큰 의미가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보도가 나가자 다시 전화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알게됨으로서 불안감이 해소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검출량이 극미량으로 인체에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국민 오후 6시가 넘자 걸려오는 전화가 잦아들었다. 상황실 근무자는 교대자를 기 들의 불안감이 그대로 킨스 상황실에 전달되는 셈이다. 다리고 있다. 7시가 다 돼서 교대자가 왔다. 인수인계를 하고 상황실을 떠나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재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국민 는 근무자의 어깨에 고단했던 하루가 묻어있다. 교대자가 없는 파트는 오늘도 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밤을 새워야 할 듯 저녁 식사는 배달음식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그도 여의치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 중 방사능 측정 결과를 않은 이는 휴게실에서 컵라면으로 대신하고 부산하게 책상 앞으로 복귀한다.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일본지진관련 원전안전 위기관리반의 불은 상황이 종료되는 그날까지 꺼지지 실시간 방사능 분석 결과 파일을 열어봤다. 전국 주요 도 않고 24시간 내내 환하게 켜져 있을 것이다.
믿음이 함께하는 KINS l 현장피플2 글 사진 박원종(방사능탐지분석실) 9 포항공항에서 헬기로 1시간 10분 걸려 울릉도에 도착, 또 울릉도에서 40분만에 해경함정을 향해 헬기로 이동, 해경함정에서 다시 라버보트를 타고 바다에 들어서 니 2미터 넘는 파도가 눈앞에서 넘실거려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잔뜩 긴장이 된다. 독도경비대까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는 길은 끝이 없는 듯, 곁눈질 할 시간도 허 락하지 않았다. 역사의 큰 회오리 속에서 작은 토대를 만들고 가겠다는 마음에, 하루 빨리 감시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전날 오후에 독도 에 환경방사선감시기를 설치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정해져 관련기관과의 협의도 제대로 못하고 전쟁하듯이 장비를 점검하여, 새벽 6시 반에 장비를 차에 싣고 출 발. 포항공항에서 기다리는 잠깐 동안에도 이곳저곳 전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교과부 이주호장관(오른쪽)과 KINS 윤철호원장 독도에 도착하여 경비대, 등대, 독도관리사무소와 협의하고 20여 분만에 임시설 치와 시험운영을 끝낸 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과 우리원 윤철호 원장 일 인도 사람이 손을 흔들어도 배가 그냥 지나갈 때 느 행이 다시 헬기로 떠나기까지 숨막히는 시간이었다. 반나절로는 소화하기 힘든 일 끼는 마음을 알 것 같았다. 이제는 묵호를 둘러가는 정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환경방사선감시기 설치작업을 해야 한다. 길뿐이다. 여객선은 약 400명의 관광객을 잔뜩 실어 와 독도 방파제에 내려놓는다. 악천후로 배가 방파제 강하게 부는 바람은 옷을 입어도 스산한데 겨울에는 사람이 날릴 정도의 바람이 에 접안하는 것은 전체 여객선중 30% 정도에 불과 분단다. 괭이갈매기는 형~ 형~ 하면서 무얼 하느냐고 소리 지른다. 적합한 장 하고, 대부분 독도를 선회하면서 배안에서 구경을 한 소를 물색하는 중 콘크리트 옹벽구조물을 발견하여 그곳에 자리를 잡아 앵커를 단다. 접안에 성공한 관광객들 모두는 정상까지 가고 박고 가까운 곳의 전기를 연결하여 대전 본부와 통신하였다. 숙소가 없는 독도에 싶어 하지만, 방파제에서 단지 30분 동안 머무는 것 서 경비대 회의실 한쪽에 겨우 매트리스만 깔고 잠을 청하는데 도저히 잠이 오지 이 허용될 뿐이다. 많이 아쉬워하는 관광객들을 보 않는다. 이불이 없어 겉옷 상의로 이불을 대신하는데 어깨가 시려 옷을 위로 올리 니, 정상에서 내려다보면서 독도의 절경을 즐긴 것이 면 곧바로 아랫도리와 발이 서늘하여 거의 뜬 눈으로 뒤척이며 밤을 새웠다. 새벽 큰 행운임을 알게 했다. 그동안의 고생은 어느새 다 에 겨우 잠을 청하는데 전화가 울린다. 밤사이에 데이터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전 잊혀지며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 대한민국 국 갈에 아이쿠! 오늘부터 웹 공개를 하면 대한민국이 다 독도로 눈이 쏠리는데! 마 민들 중에 정상에서 경치를 즐긴 사람들이 몇 명이 음이 급해진다. 후다닥 일어나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전원공급과 감시기 내부 배터 나 될까? 리 불량의 복합요인으로 추정하였고 자주 올 수 없는 곳이라 모든 부품들을 교체 독도에 무인 방사선자동감시기 설치 모습 독도는 오래 전부터 우리 귀에 매우 익숙한 섬이다. 이번에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교과서 왜곡문제 및 일본 외무성 의 강경 발언 등으로 급기야 이명박 대통령이 천지개벽을 해도 독도는 우리 땅! 이라고 회견장에서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하고 통신을 확인, 차분하게 점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하였다. 배안의 사람들이 우리를 힐끗힐끗 보면서 안전하다 그러나 전기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채 7시에 아침을 먹고, 독도경비대장에게 고 하니 안전하겠지! 하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린 다짜고짜 발전기에 연결하자고 하였다. 난감한 얼굴을 한참 하다가 예비로 남겨둔 다. 독도에 감시기가 설치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는 하나뿐인 부스에 연결하도록 승낙해 주었다. 케이블을 트레이에 다시 설치하고 전 메시지가 들려온다. 도동을 거쳐 묵호에 도착하니 밤 기를 넣어 드디어 개통을 하고 나니, 이제 다 끝났다는 안도감에 피곤이 엄습해 8시가 훨씬 넘었다. 해장국으로 저녁을 먹는데 본부 왔다. 울릉도로 가는 배편을 물어 보고 한숨 자고 나니 파도가 3미터가 넘게 출렁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급한 마음에 국물만 마시고 이고 있어 모든 배가 취소되었다. 하릴없이 조그만 섬에서 이틀을 지내면서 마치 바로 출발. 아! 파도에 막혀 독도에서 무료하게 지냈 무인도에 머물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심심하여 독도경비대를 둘러보니 기본 생 는데, 막상 독도를 떠나와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활은 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전기, 수도 등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서운함도 든다.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의 힘든 생활이 내 몸으로 스며든다. 이번 기회에 환경이 개 선되기를 기대해 본다.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땅, 독도에 환경방사선감 시기를 설치하여 독도에 대한 더욱 신속한 관측과 이에,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라는 명제와 맞물려 교육과학기술부가 독도에 대한 환경방사선감시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발 빠른 대응에 우리원은 보조를 맞추어 설치하였는데, 그 결과 우리나라 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은 70개 지점에서 71개 지점으로 독도를 나오는 날 아침, 배가 들어온다기에 포항으로 갈 수 있구나! 하고 좋아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서운함을 대 늘어나게 되었다. 했는데, 배가 스쿠류에 밧줄이 감겨 회항을 한다는 소식에 나는 낙심이 컸다. 무 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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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함께하는 KINS l KINS 포커스2 글 그림 정구영(IRRS수검대응팀) 13 격납건물을 관통하는 배관에 설치된 격리밸브들은 안 전계통 및 비안전계통을 망라하는 다양한 계통에 부속된 설비이 며, 그 수도 200여 개에 이르는 등 설비의 관리 관점에서 취약 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전소 종 사자들이 격납건물 격리밸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미비로 인하 여 2009년 이후에도 5건의 검사지적사항이 발급되었다.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발전소의 격리밸브 업무 담당자들 에게 그동안의 규제경험 및 주요 시정요구사례를 전파하여 효과 적으로 격리밸브 관련 비미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원전 격납건 격리밸브 도면 물 격리밸브 운영개선 워크숍 을 개최( 10. 11. 29 ~ 11. 30) 하 였다. 또한, 워크숍 개최를 통하여 현장 업무담당자로부터 업무의 애로 점을 청취하고 업무 개선사항을 협의함으로써 격리밸브 관리업 무의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워크숍에는 각 발전소의 격리밸 브 정기점검 담당자 및 누설률시험 담당자와 본사 담당자를 포 원전 격납건물 격리밸브 운영개선 워크숍 함하여 사업자측에서 모두 25명이 참석하였으며, 격리밸브 상 태점검 및 동작시험, 격리밸브 누설률시험, 격리밸브 관련 업무 개 선사항 등 3가지 주제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KINS측에서는 과거 검사경험을 토대로 선정된 격리밸브 상태점검 및 동작시험 관련 주요 논의사항 6건, 격리밸브 누설률시험 관련 주요 논의사항 3건 등 총 9건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사업자측에서는 각 발전소별로 격리밸브 관련 지적/권고사항에 대한 시정조치현황 및 향 후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격리밸브와 관련된 인허가문서의 기재내용에 대 한 해석 및 기술적 배경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를 통하여 발전소 업무담당자들의 격리밸브에 대한 규제요건의 이해도가 증진되었다. 특 히, 발전부에서 수행하는 모든 안전관련 계통에 대한 정기점검을 총괄 가동원전 격납건물 격리밸브 운영 개선 하는 정기점검파트 차장들과 격납건물 격리밸브에 대한 설계개념, 점검 요구사항 등에 대한 규제경험 전파 및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되었다. 격리밸브 워크숍을 통하여 전파한 9건의 주요 시정필요사항에 대하여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점검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기로 하였으므 로, 향후 검사과정에서 이러한 시정조치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 정이다. 또한, 이번 격리밸브 워크숍 성과가 만족스럽게 나타남에 따라, 원자로 격납건물은 설계기준 사고시 방사성 물질의 외부 방출을 방지하는 최후의 방벽으로서,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향후에도 필요한 경우 특정 설비 또는 업무분야에 대하여 사업자와의 때 제한구역 내의 방사선량을 제한치 이내로 억제하는 중요한 안전기능을 수행한다.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효과적인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격납건물의 방벽기능은 기본적으로 콘크리트 건물 및 그 내부에 설치된 철판의 구조적 건전성이 유지됨으로써 확보되지 것이다. 만, 격납건물 관통부의 격리기능도 건물의 건전성 못지않게 중요하다. 격리밸브
행복을 열어가는 KINS l 테마스토리 글 사진 편집실 15 기차 를 떠올리면 덜컹덜컹, 느릿느릿, 쉬엄쉬엄이라는 말들이 떠오른다. 무수한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준 예전의 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다.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철도 시대이지만 이곳의 기차는 시속 40km로 달 리는 증기기관차. 아름다운 섬진강을 달리는 기차를 타면 어느새 또 하나의 추억 이 생긴다. 기차를 타고 기차마을에 간다. 곡성역에 도착했다. 곡성에 는 전라선 철도가 정차하는 곡성역 말고도 또 하나의 곡성역이 있다. 구불구불한 전라선을 품에 안고 60여 년간 곡성 사람들의 발이 되어준 구 곡성역(근대기 문화재 122호 등록)이다. 전라선이 복선화되면서 변경된 철 길을 따라 새로운 곡성역이 생겨났고, 예전의 역은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다. 역은 생명을 다했지만 구 곡성역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인다. 아니 예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구 곡성역은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테 마마을로 또 하나의 여행지가 됐다.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10km의 아름 다운 길에는 이제 증기기관차가 달린다.
행복을 열어가는 KINS l 테마스토리 글 사진 편집실 17 아름다운 섬진강을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철로 자전거인 레일 바 막걸리기행 이크다. 증기기관차로 달렸던 길을 나만의 속도로 달려보는 섬진강 레일 바이크. 2명 혹은 4명이 함께 타게 되는데 친구, 연인,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5km 거리로 30~40분 정도 소요된다. 강을 따라 철로 자전거 페 달을 밟으며 철로 위를 달린다. 점점 자전거는 탄력을 받아 바람을 가르며 앞으로 나가고, 시선은 자연스레 사방으로 옮겨진다. 철로 왼쪽으로 섬진강도 보이고, 17번 국도 위를 달 리는 자동차도 보인다. 자전거 속도에 맞춰 강도 흐르고, 주변 풍경도 강 따라 흘러간다. 4월에는 철로 변에 꽃분홍의 철쭉이 만개하여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기차마을 안을 순환하는 레일 바이크도 있다. 아름다운 꽃길과 수변공원을 따라 1.6km를 돌아보는 레일 바이크는 4명이 함께 탈 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그 자체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구 곡성역과 증기기관차, 역 사 주변의 정취가 196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 왼쪽으로는 60년 대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영화세트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다 Tip 수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또한 기차마을에는 섬진강 천적곤충관, 눈앞에서 뛰노는 동물들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물농장, 연인들의 쉼터가 꾸며져 있는 넓은 장미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곡성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섬진강기차마을에 이른다. 시간을 거슬러 50년 전의 곡성에 도착한 듯하다. 간이역에는 증기기관차 탑승권을 끊으려는 여행자들 어떻게 가나 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얼굴에는 기차의 태생인 증기기관차를 탄다는 설렘이 묻어 있다. 기 차 전라선 곡성역 하차 - 구 철도변 도보 5분소요 - 섬진강기차마을 자가용 호남고속도로 곡성 IC - 곡성읍 - 섬진강기차마을 88고속도로 남원 IC - 곡성읍 -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의 이름은 미카 129호. 부앙~~ 긴 기적 소리와 함께 연통에서 하얀 연기 보고 즐기기 요즘 기차에서는 보기 드물게 창문이 열린다. 창문에 가깝게 얼굴을 내밀고 불어오는 곡성의 또 하나의 볼거리인 곡성섬진강천문대. 이름 그대 로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이 바라보이는 가정마을길 옆에 서 있다. (증기기관차 종착역인 가정역 건너편). 밤하늘의 별자리를 입체 영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이 있 다. 천문관측은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달과 행성을 관 측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14:00~ 22:00(평일 21:00).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한여름 피서지로 널리 알려 진 압록유원지도 곡성의 명소. 가족단위 캠핑장소로 각광 을 받고 있으며, 반월교와 철교가 나란히 강을 가로질러 놓 여 있어 운치가 뛰어나다. 봄바람에 머리칼을 맡긴다. 시속 300km가 넘는 고속철도를 타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먹고 잠자기 득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쫀드기, 쥐포 등 주전부리 할 것 하나 사들고 섬진강이 심청이야기의 모델로 추정되는 원홍장설화를 테마로 조성 된 한옥펜션이 있다. 섬진강을 끼고 17번 국도를 따라 10km쯤 가다 우측 전라선 철길을 건너 올라간다. 옛 송정 마을 터에 한옥 건물 18동으로 구성됐다. 061)363-9910. 압록유원지 강변에는 이곳의 별미인 참게탕, 은어구이, 매 운탕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이 즐비하다. 곡성합동주조 061) 363-2079 를 뿜어내며 드디어 기차가 출발한다. 기차는 총 세 량으로 첫 칸은 비둘기호, 가운데는 수인선 자동차의 형태이며, 마지막 칸은 통일호 열차 모형으로 한번에 370명이 탈 수 있다. 앉아 있는 이들 반, 서 있는 이들 반 기차가 만원이다. 시대에 시속 40km로 달리는 증기기관차에서만이 즐길 수 있는 낭만 여행이 아닐 수 없다. 차장 밖으로 섬진강이 보인다. 증기기관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길로 알려진 섬진강변을 달린다. 섬진강변과 17번 국도를 평행선으로 달리는 환상의 철길로 사계절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기차를 타고 20여 분을 달리면 마지막 기적 소리와 함께 증기기관차는 가정역 에서 사람들을 토해낸다. 다시 증기기관차가 기차마을로 되돌아 갈 때까지 30여 분의 휴식 시간이 있다. 가정역 매점에 파는 물품들도 요즘에 보기 드문 추억의 음식들로 가 잘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무심히 흘러가는 물줄기 소리도 들리고, 좁은 길 로 이어진 길 끝에는 마을이 옹기종기 앉아있다. 더러는 강줄기를 따라 걷기도 하고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며 주변의 마을을 둘러보기에 바쁜 이들도 있다. 증기기관차는 왕복 약 20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걸리며 하루 5번 운행한다. 물이 효자입니다. 곡성 생 쌀 막걸리 맛의 비결에 대해 40년 동안 막걸리를 빚고 있는 박노수 대표의 대답은 이곳에서 빚고 있는 막 걸리처럼 군더더기가 없다. 소나무가 많아 송 전이라고 불렸던 양조장 지역은 물맛이 좋기 로 인동에서도 소문난 곳이다. 생수로 판매할 수 있을 만큼 물맛도 좋고, 수 질도 뛰어나다. 물을 받아 상온에 6개월 이상 보관해도 이끼가 끼지 않을 정도로, 이웃사람 들은 양조장에 술을 사러 오는 것이 아니라 물을 받으러 올 정도라니 그 물맛 과히 짐작 이 간다. 술맛은 물맛이 결정한다는 말이 틀 리지 않다. 여기에 전통방식으로 막걸리를 빚 는다는 것이 또한 맛의 비결이다. 술이 발효 되고 있는 방에서 나는 달달한 향만으로도 술 이 잘 익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곡성 생 쌀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발효실의 온 도는 사계절 내내 19도를 유지한다. 발효가 잘되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막걸리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 이 발 효실에서 주모를 넣고 보통 10일 넘게 발효를 한다. 이제 10일이 된 단지에서 나는 향만으 로도 맛이 느껴진다. 달달함이 배어 있는 톡 쏘는 맛, 목으로 넘어가는 것도 부드럽고, 깔 끔하다. 밀이 어느 정도 들어간 막걸리가 숙 성도 잘 되고, 맛도 부드럽다고 하는데 곡성 생 쌀 막걸리도 국내산 쌀과 소맥분을 9대 1 로 혼합하여 만들어진다. 이외에 일체의 첨가 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옛날 막걸리 맛 을 고스란히 내고 있다.
행복을 열어가는 KINS l 모퉁이카페 19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4월,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를 책임져줄 다양한 문화 공연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Sun Mon Tue Wed Thu 2011. 04 Fri April Sat 1 2 축제<보령> 주꾸미 축제~17일 3 4 5 공연<청주> 최현우 이상한 나라의 현우 10 정연석(공학박사, 규제심의위원) 6 영화 - 라스트나잇 - 써커펀치 뮤지컬<대전> 뉴보잉보잉 1탄 11 12 18 뮤지컬<울산> 점프 발레<부산> 4월 한낮의 유 콘서트 24 25 26 20 뮤지컬 뉴보잉보잉 1탄 코믹극의 대가인 원작자 마 르꼬까블레띠의 명성을 입증 하는 완벽한 대본에 우리나 라의 실정에 맞게 번안된 보 잉보잉. 8년째 공연 중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대 중의 웃음 코드를 놓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제공한다. 영화 써커펀치 영화 <300>에서 수 많은 식 스팩 전사들을 등장시켜 여 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잭 스나이더의 감독 신작 <써커 펀치> 에서 새로운 여전사를 내세워 이번에는 남자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16 콘서트<안동> 이승철 콘서트 22 21 내한공연<대구> 도미니크 피용 트리오 23 뮤지컬<서울> 지킬앤하이드 27 클래식<서울>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뮤지컬<광주> 광화문연가 15 연극<광주> 옥탑방고양이 19 9 축제<진해> 제49회 진해군항제 14 13 클래식<대전> 아침을 여는 클래식 17 8 7 축제 진해군항제 4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항제는 해마 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 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 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 소설과 드라마의 아류가 아닌 현재의 트렌드를 너 무나 잘 반영한 차별화된 구성이 단연 돋보이는 연 극. <옥탑방고양이>로 입 소문을 내며 앵콜 연장공연에 돌입하였고, 시즌2 공연에 이어 시즌3가 시작된다. 29 28 국악<춘천> 장사익 소리판 역 내한공연 도미니크 피 용 트리오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 도미니크 피용은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에 방문하여 그의 세번 째 앨범. 아메리카스 를 우리에게 선보인다. 그 의 한국행에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브렛허스 트와 드러머 닉 세시르가 함께 할 것이다. 국악 장사익 소리판 <역> 작년 한 해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공연으로 바쁜 발품을 팔며 많은 이들에 게 감동을 선사했듯이, 이 번 공연의 주제 또한 우리들 삶을 반추하는 노래 들로 역을 통해 반복되는 삶의 일상을 노래한다. 30 콘서트<여수> 부활 콘서트 북스토리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남도 저 / 쌤앤파커스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 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프니까 청춘이다. 수많 은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 롯해 총 42편의 격려 메시지를 하나로 묶어 소 개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이 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전한다. 때로는 차 가운 지성의 언어로 청춘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깨달음을 일깨워주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를 만나더라도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행복을 열어가는 KINS l 문화의 창 글 조민기 외조 ( 저자, 칼럼니스트) 21 차이남_차(굮)의 이(괿)로움을 닮은 남(男)자 홍차(紅굮)의 어원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동북아시아에서 유일 하게 문호를 개방하고 서구의 문화를 받아들였던 일본은 19세기 중엽, 홍차(紅굮) 홍차의 이름을 가만히 살펴보면 참 재밌다. 한문으로 붉을 홍(紅) 자를 쓰는데 영어로 표기하면 Black Tea 즉, 검은 차(굮)가 된다. 를 생산하여 유럽과의 교역 상품에 넣었다. 이미 차(굮) 문화가 익숙하던 일본에 왜 그럴까? 우려낸 빛깔을 보면 붉은데 막상 찻잎은 검다. 그렇다면 홍차는 붉은 차인가, 아니면 검은 차인가? 그것도 아니면 시커먼 서는 자국 내의 녹차를 일본차 로 부르고 유럽인이 마시는 차를 차의 빛깔이 붉 속내를 잘 감추고 수줍고 열정적인 붉은 빛으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차인가? 다고 하여 홍차라고 불렀다. 이것이 지금의 홍차(紅굮) 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멋들어진, 이미 익숙해진 이름치고는 유래가 썩 유쾌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찻잎 이 우러난 빛깔을 보고 이름을 정한 아시아인과 찻잎의 색을 보고 이름을 정한 유럽인의 태도에서 다도를 비롯하여 문화에 대한 아시아와 서구의 미묘한 입장 혹은 시선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한때 한창 인기를 끌었던 만화 중에 <홍 차 왕자>라는 만화가 있다. 보름달이 뜨는 밤에 홍차에 그 달이 완전히 비치도록 담은 뒤 주문을 외우면 그 홍차에 해당하는 왕자가 나와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 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학원물이다. 물론 만화 속에는 홍차 공주도 있긴 하지 만 여성인 공주 의 수는 남성인 왕자 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다. 그만큼 홍차는 여자들이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차(굮)에 비해서 남자다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고 볼 수 있다. 만화 <홍차 왕자>에서 최초로 호출된 왕자님 은 아삼 과 얼 그레이 로둘다 매력적인 홍차의 종류이다. 홍차 특유의 진한 맛이 특징인 아삼은 남자로 비유하 자면 굉장히 남성적인, 말하자면 대놓고 탄탄한 근육질에 마초적인 성격을 지닌 우리가 흔히 유럽의 차(굮)로 알고 있지만 홍차의 기원은 역시 차(굮)의 왕국 중국에서 시작된다. 16세기 무렵, 유럽은 중국과 활발하게 교역을 했는데 그 중에 그런 스타일이다. 반면 베르가모트 오렌지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지 닌 얼 그레이는 부드럽고 은은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스타일이다. 서도 매우 인기가 있던 품목이 바로 차(굮)였다. 유럽인들은 발효가 되지 않은 녹차보다 는 반 발효차인 우롱차를 더 좋아하였다. 여기까지는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홍차(紅굮)가 생겨난 유래는 매우 특이하다. 중국에서 생산된 차(굮)를 배 에 가득 싣고 인도양을 거쳐 유럽으로 가는 중, 적도의 뜨거운 태양을 받은 찻잎들이 저절로 산화되어 발효가 되어버린 것이다. 유럽에 도착하여 상자를 열어보니 찻잎이 온 차(굮)를 아는 남자와 차(굯)를 아는 남자는 물론 큰 차이가 있다. 통 새카맣게 변해 있었다. 그런데 이 새카맣게 변한 차를 우려서 마셔보니 너무나 맛이 하지만 여자에게 더 와 닿는 것은 차(굯)보다는 차(굮)를 아는 남자일 것이다. 달 좋았다. 그렇게 우연히, 운명처럼 태어나 유럽인을 사로잡아버린 차(굮)가 바로 홍차인 콤한 위로와 수다가 필요할 때 손수 끓여낸 한 잔의 차(굮)를 기꺼이 대접할 줄 것이다. 아는 남자의 위력은 크다. 차(굮)는 두 번째 우려냈을 때 가장 제 맛을 낸다고 한 말하자면 그냥 곱상하고 예쁘장하던 소년이 잠깐 못 보는 사이 폭풍성장을 하여 말 그 다. 그런 의미에서 차맛을 아는 남자는 맘에 드는 여자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대로 강력한 페로몬을 풍기는 남성 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새초롬하던 아역에서 훈 꽤 벌어둘 수 있는 셈이다. 만약 그 차(굮)가 홍차라면, 그 중에서도 아삼이라면, 시 훈하게 성장하여 누나들, 여자들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는 유승호나 유아인이 바로 좋 럽이나 설탕, 우유가 필요하냐고 물어볼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여자가 마시는 차 은 예이다. (굮)가 얼 그레이라면 묵묵히 함께 마시면서 다정하게 말을 건네라. 만약 그 차(굮) 다시 역사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그때까지도 홍차(紅굮)라는 이름은 없었다. 대신 유럽인 가 평범한 홍차(紅굮)라면 레몬이 필요하지 않은지 슬쩍 물어보라. 홍차(紅굮)의 맛 들은 적도의 태양열을 받아 발효되어 까맣게 변한 찻잎을 검은 차(Black Tea)라고 불 을 아는 남자는 여자의 말을 들어줄 포용력이 있다고 오해를 받을지도 모른다. 그 렀다. 프랑스어로는 th noir, 독일어로는 Schwarze Tee 라고 불렸는데 모두 검은 오해가 필요하다면, 절실하다면, 이 조언을 꼭 이용해보라. 여자의 마음뿐 아니라 차라는 뜻이다. 차(굮)맛을 아는 것은 인생의 큰 축복 중에 하나이니 손해는 아닐 것이다. Tea
행복을 열어가는 KINS l 건강의 창 글 박민수(ND케어클리닉 가정의학전문의/의학박사) 23 청소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수칙 게임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라. 눈혹사 시간을 줄여라. 게임 20분에 5분 휴식전략을 반드시 지켜 눈에 휴식을 주어라. 눈이 쉬는 동 비만으로 찾아온 중학교 1학년 박군은 특 게임을 할때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여라. 모르게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안과에 수시로 눈 깜빡임 운동과 안구회전운동을 하라. 눈깜빡임운동-정면을 응시한 가서 안구건조증이란 진단을 받고 인공눈물을 넣고 있다 채 눈꺼풀을 10회 떴다 감았다 한다. 안구회전운동-눈동자를 상하좌우, 시계 는 것이다. Eye 및 반시계 회전운동을 한다 사실 박군이 비만에 빠진 이유와 안구건조증에 걸린 이 안구 방수액의 원활한 혈행을 위하여 하루 2리터씩 물을 섭취하라 유가 동일하여서 매우 신기하였다. 바로 게임중독이었다. 모니터와 눈과의 거리를 50cm 이상 유지하라. 박군의 일상생활의 대부분은 게임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등하교 등 이동하는 중간에는 게임을 하지 말아라. 학교를 갔다와서는 별다른 하는 일 없이 컴퓨터 앞에 앉 아서 몇 시간 동안 게임을 한다든지, 엄마가 컴퓨터를 못 사소한 습관 하나가 평생 화를 부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부터 나를 보 하게 하면 방에 몰래 들어가서 휴대용 게임기에서 눈을 호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활동량도 줄어들고 게 임을 하는 동안은 과자나 빵 등의 정크푸드를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였다. 엄마는 매일 박군과 전쟁을 하지만 갈 수록 박군의 게임중독은 심해져갔다. 엄마손에 끌려 클리닉을 찾은 날도 휴대용 게임기에 코 바야흐로 황사의 계절이다. 공기 중에 를 박고 있었다. 다음 진료날까지 박군이 휴대용 게임기 떠도는 각종 분진과 알레르기 유발인자들이 한시도 우 를 하는 동안 박군의 눈깜박임을 관찰해보라고 어머니에 리를 가만두지 않는다. 이런 공기 중 오염물질에 가장 게 이야기하였다. 어머니는 놀라운 사실을 보고하였다. 예민한 기관 중의 하나가 눈이다. 이러다보니 현대에 거의 10분 동안 눈깜박임이 한 번도 없었다. 엄마가 이러 들어오면서 늘어나는 병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대표 한 사실을 비디오로 찍어 박군에게 보여주었더니 박군도 적인 병을 들라면 안구건조증을 들 수가 있다. 내심 놀라는 눈치였다. 안구건조증은 눈에서 분비되는 눈물이 부족하여 생기 연구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모니터나 책을 오래 보게 되 는 여러 가지 증상군을 가리키는 것으로 대표적인 증 면 눈깜박임 횟수가 정상보다 1/3이하로 줄어들게 되어 상으로는 눈이 뻑뻑하다, 눈이 시리다, 이물감이 있다 눈이 쉽게 마르게 되고 피곤하게 된다고 한다. 등이다. 박군의 하루 게임시간이 5시간이 넘는다고 하니 눈충혈 눈물은 눈을 적셔주고 눈에 들어온 이물질을 제거하며 살 현상과 뻑뻑현상은 당연지사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 균면역작용 등으로 눈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존재이다. 가 요즘 등하교시간에도 아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눈을 깜박이면서 자연스럽게 눈 나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느라 눈은 한시도 쉴 틈이 없었다. 물이 눈동자를 적시게 하며 눈물은 눈꺼풀과 안구가 박군이 비만치료와 인터넷중독 치료를 받은 지 1달이 지 마찰없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윤활액 역 났을 때 체중감량은 물론 안구증상도 많이 호전되었는데 할도 겸한다. 박군에게 내린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된 처방은 다음과 만약 눈물이 없다면 눈이 말라 실명의 위기에 처하게 같다. 될 것이다. 안은 오히려 눈깜박임이 많아진다. 이한 증상을 보고하였다. 눈이 뻑뻑하고 시리면서 뭔지
희망을 약속하는 KINS l 부서탐방 글 사진 편집실 25 킨스의 인사팀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말이 가장 잘 어울릴까? 국민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중요한 임무를 이행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 그 런 의미에서 인재를 모집 선발하는 인사팀은 무기 고라고 할 수 있다. 다소 도전적인 말로 인사팀을 소개한 박근우 팀원 의 말에 이왕준 팀장이 우리가 그렇게 중요한 일을 인사팀 하고 있었어~~ 라며 사람 좋은 웃음으로 답하지만 내심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충실히 수행하려는 단호한 의지를 내비친다. 역량과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 직원을 채용하고 공 정하면서도 책임 있는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 팀의 역할이자 목표입니다. 이 팀장은 팀원을 동료 라는 말로 표현하길 좋아한다. 인사팀의 역할을 무리 없이 수행 해가려면 팀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고 화합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표 이왕준 팀장 인사팀은 이 팀장을 포함하여 팀장님은 시골 아저씨 같아요. 항상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미소와 막걸리처럼 넉넉한 5명. 팀원들이 둘러앉아 인사팀에서 일하며 겪 인심, 보기에도 후덕한 풍채를 지니셨잖아요. 하하~~ 개인적인 고민이나 어려운 일이 는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생겼을 때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상대방의 고민을 척척 해결해주는 카운슬러예요. 인사팀은 잘해도 칭찬을 받기 힘든 부서로 한 시골에 있는 약방 아저씨처럼 정겨우면서도 다정스러우세요. 맞아요, 왠지 시골스럽 마디로 좋은 소리 듣기 참 힘든 부서예요. 승 죠. 외모도 그렇고 식성도 굉장히 시골스러우십니다. 흐흐~ 그런데 팀장님, 살 좀 빼세 진과 인사고과 문제는 조직원 모두를 충족시킬 요. 매일 살 뺀다고 말만 하시고, 작심삼일이십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니까요. 성격도 둥글둥글하시고 뒤끝이 없으세요. 인사팀의 성격상 이런 애로사항을 안고 갈 수 팀원들의 의견에 이 팀장의 눈이 하회탈이 됐다. 그럼 내가 성격으로 버티고 있다는 말 밖에 없으니 팀원들이 무사히 맡은 바 임무를 이야~~ 이심전심이다.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인사팀의 따스한 기류 수행하기 위해선 특별한 탤런트가 필요하다. 가 감지됐다. 인사팀에서 일하는 사람은 우선 조직원들의 보람이요? 인사팀에서는 보람 찾기가 힘든데. 소리를 잘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직원들의 킨스인이 된 지 21년, 이 팀장은 보람 대신 지난 인사팀장 1년을 돌아보며 신입직원 채 애로사항을 잘 듣고, 그것을 고려하여 대응하 용 문제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고 해결하려고 노력하죠. 조직에 융화가 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왼쪽부터 : 박근우 이대수 이왕준 팀장 이수배 공준석 현이다. 일 년에 신입사원 2번 채용하는 건 참 드문 일이예요. 무사히 치러냈다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어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목표에 도달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러워요.
희망을 약속하는 KINS l 부서탐방 글 사진 편집실 공준석 인력 채용 문제는 인사팀의 가장 큰 일인 바, 앞으로 원자력 인적자원이 부족한 상황 박근우 27 다. 이 팀원이 나름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충실 이대수 히 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말수가 없는 팀원들에 대한 정보를 간간히 제공 그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처음엔 남자인 줄 알았다. 성격은 남자 맞아 이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노사 협의 업무를 담당 해주어서 무사히 그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간파할 요. 털털한 성격에 손이 커요. 겉모습 생김새하고 다르지요? 우리 팀에서 궂은 일을 향후 10년 간 인사팀의 가장 큰 역할은 인력채용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앞으로 10년 하고 있는 박근우 팀원의 애로사항이다. 노 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에 대해서 도맡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동그란 눈망울에 부드러운 얼굴선을 가진 여성에게 실례 동안 150여 명의 전문가가 퇴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공백없이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간 2년 가까이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 지난 해 는 말문을 닫는다. 신비주의 전략이랄까?! 사실은 가 되는 표현인데 정작 본인인 이대수 팀원은 어떻게 생각할까? 성격은 맞는 것 같아 기관을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적합한 우수인재 확보야말로 가장 중요한 임무라 할 말 단체협약서를 체결했다. 할 말이 없단다. 하루 하루 늘 똑같은 반복적인 요. 짧은 대답이지만 환하게 웃으면서 답을 한다. 에서 킨스에 적합한 역량있는 인재선발은 인사팀의 최고 미션이 아닐 수 없다. 수 있겠지요.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선발과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샌드위치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직 간접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소중하고 뜻 군에 가 있는 아들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왔으면 좋겠어요. 딸이 대학 생활 잘 위한 시스템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인지 인사팀에 오면 성격이 좋게 변해요. 환경에 깊게 살자는 것이 그녀의 좌우명! 했으면 좋겠고요. 어, 이러면 내 나이가 탄로난 건가? 나이에 또 한 번 놀랐다. 직원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준석 팀원은 듬직한 외모처럼 인사팀의 큰 기둥역 적응한다고 할까요? 자신도 직원의 한 사람으로 직원들의 포상과 비정규직 업무를 담당하는 이수 취미는 등산. 산 정상에서 눈앞에 펼쳐진 경치는 올라올 때의 힘든 것을 잊게 한다. 어 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 사측의 의견을 대변하다보니 어려움과 서운함 배 팀원은 비정규직 사원들이 기업에 정규 채용 려운 일과 잡념을 잊게 해주고 기분 좋은 행복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단다. 이 많았다는 것이 짐작이 간다. 됐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인사통계관리를 담당하는 이 팀원은 요즈음 마이더스 프로그램의 인사 데이터를 정리 할 말만 딱 하고 마는 성격이라 까칠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우리 팀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십니다. 말수가 적은 공 팀원의 스타일을 귀띔해주는 올해는 한 달에 소주 30병 이하로 마시고 한 달 팀원들. 스스로 원리원칙을 지킨다 라는 말로 팀원들의 말에 공감을 표시한다. 에 운동 18회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낮에는 여행을 좋아해 특이한 장소, 맛집 찾아가는 것을 즐긴다. 간혹 정보가 틀린 경우가 열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는 알딸딸하게 술 한 잔 에 다섯이니 소문 믿을 게 못 된다고 조언하는데 오히려 시골에 가면 기대 이상의 수 하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즐거워요. 다음날에 확을 얻고 돌아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는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나름 박 팀원이 업무에서 받는 중압감(이는 자신 의 일을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이 아닐까?)을 푸 는 스트레스 해소법인데 가족을 생각하여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스트레스 푸 는 또 하나의 방법은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신선놀음 할 수 있는 바둑이다. 이 시간만큼은 저를 찾지 말아주세요, 네? 이수배 주말이면, 이어폰을 끼고 무작정 계족산으로 향한다. 아주 오래 전에 들었는데 지 금도 여전히 걷고 또 걷는 취미를 고수하고 있는 주인공은 이수배 팀원. 걷다 보면 운동도 되고, 지난 일들을 되짚어 보면서, 앞으로의 일을 계획 하며 자기 관찰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 부서는 다른 팀과는 달리 팀원도 적고 사무 실도 뚝 떨어져서 독립해 있다 보니 항상 조용하 고 가족 같은 분위기예요. 그래서인지 각자 파티션 아래 웅크리고 앉아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며 고객의 소리에도 귀를 귀울이며 생활하고 있죠! 팀에 업무성격도 인사, 개인정보 및 노후업무 등 을 다루다보니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 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역량과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 직원을 채용하고 공정하면서도 책임 있는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 팀의 역할이자 목표입니다.
희망을 약속하는 KINS l 동아리탐방 글 사진 전인영(기우회 회장, 신형로평가실) 29 2004년에 지금의 KNF에서 원자력 관계기관(KINS, KAERI, KNFC, KOPEC)들의 친선시합이 열린 적이 있습니다. 지속되지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마음에 휴식을 주는 방법은 개인 그 옛날에 나무꾼 3명이 나무를 하려고 마니산 중턱쯤에 올랐 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변의 잡다 을 때 숲 속에서 이상한 행색을 한 노인들이 바둑을 놓고 있는 한 일상사에 대한 걱정이나 근심을 잠시나마 잊고 것을 보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나무꾼들은 노인들이 권하는 일순간 오로지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술을 마시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둑을 구경하다가 날이 저 것에는 아마 바둑만큼 강력한 것도 없지 않나 싶습 물어 산을 내려와 자기 동리로 와 보니 그 동네에서는 세월이 니다. 흘러 300년이 지난 뒤였다. 이로부터 속세에서 말하기를 신 바둑은 바둑판을 바로 눈앞에다 놓기만 해도 만사 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를 잊어버리게 하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바둑이 주는 집중력은 상대를 단순히 이기겠다는 승부욕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주위의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돌아가니까 가끔은 한발 특히 대국 상대가 평소에 이심전심으로 뜻이 통하 보다도 바둑만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상황 변화에 있습니 물러서서 쉬어가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는 지인이기라도 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이러한 눈 다. 바둑판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흰 도화지와 같으며 대국자 에는 보이지 않는 바둑의 매력적인 힘에 대해 강화 들은 그동안 지구상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항상 새로운 그림을 도 마니산에는 다음과 같은 바둑에 대한 신선설화 그리는 화가가 됩니다. 그래서 바둑판을 대하면 어떤 그림을 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릴까 하는 생각에 전념하게 되어 머리속은 어느새 잡념이 없 요즘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한가하게 바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것 아닌가
희망을 약속하는 KINS l 동아리탐방 글 사진 전인영(기우회 회장, 신형로평가실) 바둑은 바둑판을 바로 눈앞에다 31 이 등록되어 있고, 분기 또는 반기 1회 정도로 모임을 갖고 있 습니다. 특히 선후배의 만남의 장을 지속시킬 수 있는 바톤을 놓기만 해도 만사를 잊어버리게 하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 받을 신입직원들의 입회를 강력히 권유합니다. 바둑을 전 혀 몰라도 개인지도를 통해 바둑입문이 가능하도록 지도해 드 릴 것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평소에도 수담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습니다. 안상규 회원 : KINS 기우회에는 고수 분들이 많이 계신다. 모든 분 오른편부터 오기훈 8단(KINS 최고단), 김길중 2단, 권석근 4단, 김홍태 4단 들이 나의 사부님이다.기우회 모임을 통해 고수들과 칠 뜻이 있다면 부모가 먼저 둘 줄 알면 더 바람직하겠지요. 머리를 맞대고 한 수 한 수를 배우는 즐거움은 남다른 또 여성이 바둑을 둘 줄 알면 바둑을 아는 어르신들께 귀여움을 독 묘미가 있다. 머리를 맞대고 앉아 있는 고수의 한 수 차지할 것입니다. 바둑을 둘 줄 아는 여성은 아주 드물기 때문에 바 에 대한 의미를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애쓰는 심적 고 둑을 안다면 어디 가나 대환영을 받습니다. 특히 명절 때면 시아버 통과 함께 희열을 느낀다. 바둑을 멈추고 잠시 거울을 지께서 부엌일에 면죄부를 주시고 함께 수담을 나누기를 원하실 것 입니다. 또한 연세 드신 분들에게 바둑은 치매 등의 예방효과를 주 기 때문에 가족들도 노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야 할 두뇌 스포 츠입니다. 볼라치면 분홍빛을 띤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자장 면, 탕수육, 고량주 한 잔으로 포만감을 느끼면서 일 상으로 되돌아간다. 고수들의 배려(?)로 상금이라도 타는 날이면 지갑이 두둑해지는 느낌도 든다. 이제는 바둑도 빠른 세상의 영향을 받게 돼서 대부분 인터넷상에서 안승훈 총무 : 가로, 세로 각각 19점 위에, 두 사람이 흰색과 검은 색 대국을 즐깁니다. 물론 인터넷 바둑이 자신의 기력을 높이는 데에는 의 돌을 번갈아가며 집을 지어가는, 적어도 한 시간 좋은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함께 마주해서 바둑을 두는 일 이상 걸리는 이러한 게임이 아직 존재하는 것도 참 신 은 사실 바둑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인터넷 바둑을 두어본 분들은 기한 일이다. 그렇지만 종종 프로기사들의 바둑을 보 느끼시겠지만 바둑을 두고 나서도 허전한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것입 고 있자면 그 복잡한 수순의 조합을 읽어내는 능력에 니다. 이것은 수담에다 바둑의 또 다른 묘미인 입담을 나눌 수 없기 감탄하며 마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 같은 어지면서 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 아마추어들의 대국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국 중 또는 대국 후 자신들이 공들인 대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약간의 수순을 읽어내고 예상 은 나름 잘 두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고수들의 눈에는 어설퍼 국에 대해 서로 평가해주고 인정하는 대화 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친 한 결과가 나올 때야 더 말할 나위가 없이 뿌듯하다. 보이겠지만 프로가 두는 바둑에는 가끔 명국이 등장합니다. 아 밀감이 더해질 것입니다. 일상생활이 원활하게 흘러가고 마음이 여유로울 때에 무리 컴퓨터가 발전한다고 해도 컴퓨터로 명화가 그려질 수 없 앞으로 KINS 기우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는 참으로 이러한 기쁨을 자주 맛보지만 일상이 짜증 는 것처럼 이러한 명국은 미래에도 컴퓨터가 대신할 수 없을 은퇴하신 선배님들의 초청입니다. 직원들과 은퇴하신 선배님들 간에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만드는 방법으로 바둑만큼 좋은 것이 없다 마음에 집중력을 주는 바둑은 그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고 생각됩니다. 다른 일로 만나면 어색해도 바둑으로 만나면 마음을 너무나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 몇 가지만 간추리면 바로 옛날로 돌아가게 해주어 금방 서로간의 친밀감이 회복될 것입 먼저 바둑은 두뇌발달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서울대 병원의 니다. 오시는 분도 마음의 부담 없이 오시고 또 와서 마음껏 즐기고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둑은 대뇌의 다양한 영역들 간의 연결성 또다시 오기를 바랄 수 있게 해주는 만남의 장은 바로 바둑만이 제 내 갈등을 파묻을 수 있지 않을까? 젊은 신입 직원들 을 고도화시켜 집중력, 작업 기억, 수행 조절능력, 문제 해결력 공해주는 장점일 것입니다.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에게 좀 더 바둑의 매력을 알려 줄 수 있는 말이 생각 등에 많은 기여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은퇴하신 선배님들이 함께 바둑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이 안 나지만, 한 마디 말로 바둑은 요즘 화려한 다 따라서 본인이나 자녀의 두뇌를 발달시키기를 원하신다면 바 것입니다. 른 전략 게임들보다 보다 인간적이고 도덕적이다. 라 둑을 배우는 것을 적극 권합니다. 특히 자녀에게 바둑을 가르 KINS 기우회(회장: 전인영, 총무: 안승훈)에는 현재 40여 명의 회원 는 말을 해주고 싶다. 박근우 4단, 이창주 5단 스럽고 초조해 할 때면 바둑에 그 결과가 그대로 나타 난다. 그러고 보면 바쁘고 복잡한 이 시대가 문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 문 제인 것 같다. 바둑을 승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욕심 을 버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으로 여긴다면, 똑, 딱 이 고루하면서도 무미한 흑백의 연속 교차음 속에 현재 기우회원(총 37인)
희망을 약속하는 KINS l 피플퍼즐 글 사진 박상현(방재총괄실) 33 어떤 절대자가 저의 말과 생각을 기억하고 있다가 하나씩 이루어주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시간이 가져다준 교훈으로 보다 행복한 날들이 오늘의 현실로 재현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지난날의 추억을 되살리며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이 시간들이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Memories 2 Memories 1 Memories 3 원자력공학과를 지원하고 면접을 예전 미 프로농구의 어떤 노장선수 KINS 신입교육을 받을 때, 적어도 볼 때, 교수님들의 주된 질문은 왜 원자력공학과 가 나이가 들어도 훌륭한 기량을 유지하는 비결을 20년 이상 함께할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 를 지원했는가? 주변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는 묻자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이라고 대답하였습니 니다. 인디언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 등이었습니다. 당시 원자력공학과는 인기학과 다. 저도 KINS에서 롱런하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먼 길을 갈 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지금은 인기가 없지만, 미 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은 운동효과 때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래에는 가장 유망한 분야가 될 것 같다 고 대답했 가 금방 드러나지 않아 흥미를 잃기 쉽지만, 체력 배울 것이 너무나 많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할 습니다. 2000년도에 KINS에 견학 올 기회가 있었 과 꾸준함을 개발하는 데 매우 유익한 것 같습니 시간들, 앞으로 그리고 이미 들어온 후배님들과 함 습니다. 푸른 잔디밭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인상적 다. 역기들과 씨름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부 께할 시간들은 제가 회상했던 지난 날보다 더 아름 이었습니다. 저는 막연히 KINS에 들어오고 싶다는 수적인 유익도 있습니다. 다운 날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생각을 가졌습니다. 체력단련실에서 운동을 마치고 운동복을 직접 세 무엇보다도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 그로부터 10년 뒤 원자력 분야가 갑작스럽게 조명 척하시는 선배님들의 소박함은 제가 배우고 싶은 된 32명의 입사동기들과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들 받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막연히 생각만 했던 영역입니다. 을 제게 특권이라 여기며 감사하게 살아가고 싶습 KINS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절대자가 저 의 말과 생각을 기억하고 있다가 하나씩 이루어주 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Memories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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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지켜가는 KINS l 킨스뉴스 37 KINS news 일본 방사선피폭 위험관리 위해 방사선전문가 파견 KINS news 이 자리에서 일본 원전사고에 대한 간략한 상황보고와 함께 국내 원전에 대한 피폭방사선량 평가에 관한 워크숍 은 국내 판독업무자의 개인 피폭방사선량 내진설계 현황 및 향후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평가의 국제적 수준 도달을 위하여 1995년에 시작된 이후, 15년간 누적된 판 또한 전국 환경방사선 감시망 에 70개소의 방사선 감시기가 온라인으로 연 독업무자에 대한 선량평가 경험 및 국제기술 동향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선 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토의 환경방사선을 감시하고 있으 량평가에 대한 기술적 능력을 진일보 시켰으며 높은 수준의 판독품질을 유지 며, 국내 영향은 아직 미미하다고 설명하였다. 하는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 대비책으로서 정부가 일본 원전 사고에서 도출된 취약시설의 건전성 확보여부,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 대책, 사고대응 계획 및 체제, 그리고 관 련된 절차와 제도 등에 대해 국내원전 안전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로 결정 KINS, 모이세 다문화가족 어린이합창단 후원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고의 교훈을 토대로 국내 및 세계 원전의 안전 성이 한 차원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사용된 바 있다. 김포 공항에는 원자력의학원 측에서 방사능게이트를 설 치하여 오염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우리원은 일본으로부터 입국하는 내외국 인의 방사능 오염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수도권 및 부산지역에 이어서 3월20 우리원 소속 장재권 박사는 일본에서 구호작업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구조 대원들을 방사선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8일 오후 국내 방사선 전문가 를 일본 현지로 파견되었다. 파견된 장 박사는 방사선 전문가로 구조대원들의 방사선 피폭 위험을 관리하고, 방사성 오염이 확인된 경우 즉각 현장에서 구 제15차 피폭방사선량 평가에 관한 워크숍 개최 일 부터 제주국제공항과 동해항 및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 방사능 오염 감시를 확대하였다. 이번 조치로 일본으로부터 입국하는 내외국인이 많은 국 제 공항과 항만은 대부분 방사능 감시가 실시되어 방사능물질의 국내 유입 확 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호 조치를 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구조대 107명은 사고 원전에서 120km 떨어진 센다이 부근 시오카마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하였다. 이번 장 박사의 파견은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방재청의 파견 요청에 따른 일본 원전 사고관련 외신기자간담회 개최 것이다. 우리원은 다문화가족을 후원하기 위해 2010년 12월 21일에 대덕구다문화가족 또한, 일본 현지 교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우리원 방사선 전문가 정규환 지원센터와 합창단 창단 및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사를 3월 20일 오후 일본 현지로 파견하였다. 이번 파견은 일본 원전사고와 이에 다문화가정의 화목과 아이들의 정서안정 및 재능향상을 위해 3월 19일 관련한 새로운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보다 신속히 교민들의 안전을 확 오후 2시에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이세 다문화가족 어린이합창 보하기 위한 외교통상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파견 전문가는 교민의 방사선 단 창단식이,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이영옥 대전시의원 등의 축사와 함께 개 제15차 피폭방사선량 평가에 관한 워크숍이 3월2일부터 3월4일까지 2박 3일 최되었다. 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워크숍은 교과부/원자력안전기술원 지난 1월 7일에 합창단원 모집을 위해 오디션을 열었고, 이를 통해 총 37명의 주관 및 일진방사선엔지니어링(주)주최로 피폭방사선량 평가와 관련된 유관기 합창단 단원을 선출했으며, 지휘단과 함께 3월 26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관 및 국내 20개 판독업무자 등 110명이 참석하여 UNSCEAR의 동향 및 우 토요일에 합창연습이 시작된다. 합창단원은 한국, 필리핀, 태국, 중국, 일본, 베 일본에서 입국한 승객 방사능오염 검사 실시 리나라의 참여현황과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에 대한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 트남 등 6개국의 엄마와 자녀로 구성되었으며, 지휘단은 도나데이 김현종 지 우리원은 일본에서 귀국하는 항공 탑승객의 방사능 오염 우려로 인한 오염여 었다. 총 6부 26건의 발표가 이루어진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2010년 판독 휘자를 비롯하여, 명문대 음대출신들이 후원하여 총 5명으로 구성하여 진행하 업무자 시설운영검사와 성능검사에 대한 결과 및 2011년 정기검사 계획 발표, 게 되었다. 성능검사 국제기준 ISO 14146 기술기준 소개 및 국내 도입 논의, 국내 타 앞으로 이 합창단은 합창연습과 함께 여름 음악캠프, 음악회 개최, 각종 합창 판독업무자의 경험공유, 내부 종사자 피폭선량 평가 기술사항 및 방법 논의, 대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안전문제와 관련하여 주일 한국대사관(소재지: 동경)을 지원하고 있다. 부를 검사하기 위하여 2011년 3월 16일(수) 오후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방사능 게이트 설치를 시작해 3월 17일(목) 09:00시부터 방사능오염 여부를 검사하 고 있다. 공항 내 총 2개소에서 각 2명의 요원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 며, 이번에 설치되는 방사선게이트는 일반 방사선측정기로 탐지 불가능한 소 량의 방사능일지라도 탐지가능할 만큼 고감도 탐지기로 G20 회의 기간에도 KINS 윤철호 원장은 일본 원전 사고 관련 외신기자간담회를 3월 22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일본 원전사고로 인하여 우리나라에 미치는 방사 선 영향과 국내 원전의 안전성, 그리고 향후 추진할 안전점검 계획에 대해 외 신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판독시스템 불확도 평가 방법론 토론, ICRP 103 권고에 따른 선량 제약 치 설정 방안 발표 등 이다.
안전을 지켜가는 KINS l 몽실이의 그림일기 글 그림 최현욱 참여해주세요 마음으로 그려서 마음으로 닿는 지난호 정답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4월에 설치한 독도 환경방사능감시기 를 포함하여 전국에 총 몇개의 환경 방사능감시기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을까요? (현장피플 2 참조) 월간킨스를 보시고 사연을 보내주시면 퀴즈 정답자와 함께 추첨하여 유기농 우리밀 착한 쿠키 & 아름다운 커피 를 선물로 드립니다. <엽서 마감일 : 매월 28일> 3월호 독자퀴즈 당첨자 김기학 김미영 김종순 김종엽 김헌숙 경기 평택시 현화리 전남 영광군 영광읍 광주 북구 동림동 경북 경주시 동천동 대전 서구 월평동 유상욱 윤해석 이경용 정귀심 한혜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전남 영광군 영광읍 경기 안양시 동안구 전남 해남군 문내면 대구 중구 삼덕2가 독자선물 쿠키와 커피의 환상적인 만남!! 위캔쿠키 & 아름다운 커피 선물세트 사회복지법인 위캔센터의 지적장애인들이 손으로 직접 정성을 다해 만든 명품 수제쿠키인 초코칩쿠 키, 호박쿠키, 커피쿠키 3종세트와 공정무역거래로 수입된 아름다운 커피인 히말라야의 선물, 안데 스의 선물 2종을 함께 즐기시라고 독자 여러분들께 나눠 드립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2011 04 통권 제44호 발행인 윤철호 발행일 2011년 4월 8일 발행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과학로 34번지 기획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통합커뮤니케이션팀 042.868.0129 홈페이지 www.kins.re.kr 디자인 인쇄 리드컴 042.636.9488 취재 편집 편집실 독자의 소리 이번 일본 쓰나미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소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필요하고 대단한 원자 력이지만 이처럼 속수무책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더 군요. 특히 방사능 유출로 국민들에게 치명적인 두려움 과 피해를 줄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대상인데 무엇보다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킨스에 바랍니다. 김미영 / 전남 영광군 영광읍 일본 도쿄에서 진도 9.0 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사 망과 실종자가 발생했는데, 원자력안전기술원 윤철호 원장님께서 방사능 물질 발생을 정확히 발표하시는 것 을 시골 노인네는 잘 보았습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 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귀심 / 전남 해남군 문내면 남편한테 오는 잡지라 스쳐지나갔는데 봄을 담은 꽃향 기가 가득한 차 매화차와 재스민차의 내용이 웃음을 주는군요. 사진도 예쁘고 평소 좋아하는 귀한 차여서 (특히 홍매화)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구정화 잘 했어요. ^^ 김헌숙 / 대전 서구 월평동 부산여행-갈맷길 걷기. 얼마전에 부산여행을 다녀왔는 데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검색해서 가봤는데 갈맷길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니 너무 아쉽네요. 부산은 구경거리가 많아서 한번 더 가 봐야 할 곳인데, 다음번에는 꼭 갈맷길에 가봐야 겠습 니다. 한혜경 / 대구 중구 삼덕2가 요즘 이웃나라인 일본의 원자력 사고로 원자력안전기 술원의 이야기를 매스컴에서 종종 보고 있습니다. 비상 시국이라 많이 힘드시지요. 여러분들이 힘드신 만큼 국 민들이 안심하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유상욱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본의 지진으로 인해서 원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 두되고 있는것 같군요. 우리나라도, 전력생산의 일부분 을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문제를 위 해 국민들에게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어떠한 조치를 취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도 보다 철저하고 정확한 안전관리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기학 / 경기 평택시 현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