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소식지 The Road 2015 Vol 03
2 비빔밥 토크 _ 04 광홍의 동아리 _ 08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소식지 진짜 사나이 _ 14 The Road _Vol.03 기사/사진 : 채상엽,조준현, 이기연, 백주엽, 박주영, 조한나,김혜원 이한비, 이현영, 최훈민, 최우혁, 장현지, 박규연, 주영찬 교정 : 최훈민, 백주엽, 이현영, 장현지, 박규연, 최우혁 디자인/편집 : 채상엽, 김혜원, 주영찬 총괄 : 남경태 교수님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소식지 The Road _Vol.03 contents 교환학생 수기 _ 17 졸업생 인터뷰 _ 19 졸업생 칼럼 고백 _ 24 광홍 갤러리 _ 26 기사 어워드 _ 34 동문 소식 _ 40
4 비빔밥 토크 5 비/빔/밥/토/크/ 오서평: 저는 방학 동안의 근황이라 고 말할 만한 것이 거의 없는데요. 방 학을 시작하자마자 한 달은 열심히 기 획서 공모전에 참여했습니다. 거의 학교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많이 피 폐하게 지냈습니다. 열심히는 했는데 결과는 잘 안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오서평: 제가 원래 옷을 되게 좋아해 요. 서울에 원단 기획하는 회사가 있 었는데, 관심도 있었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올라갔죠. 하다 보니까 일 을 잘 한다고 인정도 받고... 제 자 랑 같지만 전 거짓말을 하지는 않습 니다(웃음). 며칠 전에는 다른 회사에 WID: 권혁제 학우님은 편입하신 걸 로 알고 있는데, 편입 과정을 알고 싶 어요. 권혁제: 전에 다니던 전문대는 다 실 전이었거든요.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 는 느낌으로 기획서 공모전, UCC 공 드네요. 그 뒤엔 제 인생의 모토가 원 서 스카우트 제의도 왔었어요. 이것 모전 등 아무거나 다 했었어요. 전문 래 여유라서 지금은 책도 보고 놀고 도 제 자랑입니다. 뭐 관심 없다고 거 대에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열심히 했 잠도 자고 충전하는 느낌으로 살고 있 절했지만요. 더니 PT대회 나가서 1등도 했었어 습니다. 요. 그렇게 무언가가 하나둘씩 쌓이 WID: 광고 쪽이랑 전혀 관련 없는 곳 니까 흥미도 붙고 학점도 잘 받고 졸 권혁제: 저는 편입하기 전에는 방학 에서 일하셨네요. 그럼 어떤 계기로 업을 하려는데, 이대로 끝내긴 뭔가 동안에도 편입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광고홍보학과로 돌아오게 되었나요? 아쉽더라고요. 좀 더 배우고 싶다는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 생각에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광고홍 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웬만하 오서평: 솔직히 저는 다른 분들처럼 보학과와 문예창작학과 사이에서 고 면 여행을 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 광고에 특별히 관심이 있어서 복학한 민했었는데, 문예창작학과는 너무 마 리고 송기인 교수님께서 개인적으로 건 아니에요. 단지 한 살 더 먹기 전 니아 층의 글만 쓰게 될까봐 포기했고 공부하라고 주신 게 있어서 쉬는 날 에 전공에 상관없이 공부가 하고 싶어 고민 끝에 광고홍보학과를 선택하게 이면 항상 공부하고, 가끔 책도 읽고, 서 왔거든요. 원래 대학이라는 게 학 되었습니다. 각자 다른 재료들이 모여 하나의 맛을 내는 한국의 전통음식, 비빔밥. 비빔밥의 재료들처럼 각자 다른 세상을 살아오던 그들이 광고홍보학과라는 세상에서 만나 인연을 쌓으며 뒤섞이고 있다. SNS를 통해 나름대로 글 쓰는 센스 를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WID: 다들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으시네요! 그럼 오서평 학우님부 터 이야기를 해볼까요? 회사를 다니 시다가 복학하셨는데 왜 학교를 중간 문의 장이잖아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내가 벌면 되고 공부가 하고 싶으니까 성 적에 구애받지 말고 공부만 하자! 여 유롭게 살자! 라는 생각으로 돌아왔습 니다. 그런데 하다w 보니까 굳이 광 고가 아니더라도 광고 공부를 통해 갈 WID: 편입할 때 면접을 보지 않았나 요? 면접에 대한 팁 같은 게 있나요? 권혁제: 면접을 잘 보진 못했어요. 저 는 면접보다 성적이 좋아서 합격한 것 같아요. 면접 마지막에 남경태 교수 에 그만두셨는지? 그리고 다시 학교 수 있는 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 님께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WID: 안녕하세요. WID입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권혁제: 광고홍보학과 3학년으로 편 입하게 된 13학번 권혁제라고 합니 다. 오서평: 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과 의 살아 있는 화석 09학번 오서평이 라고 합니다. 김선희: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2학 기에 광고홍보학과에 전과한 전과 1 범, 12학번 김선희 입니다. WID: 방학동안 다들 어떻게 지내셨 나요? 김선희: 저는 방학이 시작되고 5주 동안 코웨이 마케팅기획팀에서 단기 현장실습을 했어요. 제가 실습했던 마케팅기획팀은 코웨이에서 출시하 는 제품들에 대한 홍보를 기획하는 부 서였답니다. 이곳에서 저는 광고홍보 학과 출신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받 으며 일을 시작했는데, 역시 실전에 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당황 스러운 일도 많았고요. 그래도 광고 홍보학과에서 배운 이론들과 몇 번의 공모전 경험이 실습 기간 동안 큰 도 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실습이 끝난 지금은 컴퓨터 활용 능력 실기 시험 을 준비하면서, 토익 공부도 함께 하 고 있습니다. 로 돌아오게 된 과정에 대해서 말씀 해주세요. 오서평: 어디서부터 말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는 일 학년을 마치 고 놀아서 군대를 빨리 가지 못했어 요. 늦게 군대를 갔다 오고 뭘 하지? 생각하던 도중에 지인을 통해 서울로 갈 기회가 생겨서 가게 되었어요. WID: 서울이요? 런 마음으로 공부하다 보니 흥미 있는 분야가 생겨서 뒤늦게나마 다시 해보 려고 합니다. WID: 실례가 안 된다면 그 분야가 무 엇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오서평: 영상이나 편집 쪽에 관심이 있어요. 지금은 포토샵을 잘 다루지 못하지만 방학 때 공모전을 준비하면 서 배워가고 있습니다. 있나? 고 물어보셔서 제가 편입을 한 뒤 졸업하고 떠났을 때, 진짜 좋은 카 피라이터 하나 나왔다고 자랑하실 수 있게 하겠다. 고 말하고 나온 게 아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WID: 혹시 카피라이터가 되기 위해 서 따로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권혁제: 단어 다시 보기 라고 남들 도 다 할 수 있는 말들을 인스타그램
6 비빔밥 토크 7 11학번 편입생 권혁제 학우 돌아간다면 지금과 같이 광고홍보학 과로 오시겠습니까? 권혁제: 저는 그대로 올 것 같아요. 지금 다 만족하는데 광홍 학우들에게 제가 먼저 살갑게 다가가지 못한 점 은 조금 아쉬워요. 이전 학교에서 너 를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기나 선배가 나를 챙겨줘 야 하는 입장이 아니라 더 배워서 동 등한 입장이었다면 학과 생활을 더 잘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처 음에 전과했을 때 피해를 정말 많이 줬거든요. 제가 생각했을 때, 다른 사 고 성공은 성공해서 얻어가는 게 있다 고 생각해요. 일단 저는 그 결정도 되 게 의미 있는 결정이었고, 고민은 많 이 했지만 그 선택에 대해서 지금까지 는 잘하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무 가깝게들 지내다가 사람도 환경도 람들한테 많이 묻어간 것 같아서 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들 즐 갑자기 바뀌니까 어려웠던 것 같습니 직도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겁게 인터뷰에 응해준 세 학우들! 다 다. 아직도 학교 사람들 반 이상은 모 제가 조금 더 학과에 대해서 이해를 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대학교에서 광 르는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해서 존댓 하고 왔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고홍보학과로 모인 것은 정말로 인연 말을 하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잘 몰 이 드네요. 이 아닐까? 서로 자세히 모르더라도 09학번 직장인>학생 오서평 학우 12학번 전과생 김선희 학우 라서 존댓말 하는 사이 그런 거 있잖 아요. 다른 문제는 없지만, 굳이 과거 오서평: 제 결정에 대해서는 후회하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라는 공통 점 하나로 이렇게 뭉칠 수 있다는 것 로 돌아가서 다른 결정을 해야 한다면 지 않습니다. 제 인생 좌우명이 일은 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 시간이 에 연습장처럼 쓰고 있어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 주셔서 대략 3900명 정도의 팔로우를 받고 있습 니다. 이걸 꾸준히 살려서 카피라이 터가 될 때까지 노력하려고요. WID: 정말 대단하세요. 제 옆에 인 기 스타가 있다고 생각하니 영광이네 고 사람들의 고충을 듣고서, 블로그 를 하나 만들어 홍보를 했더니 가게 매출이 되게 많이 올랐어요. 일하면 서 단순히 물건만 파는 게 아니라 마 음을 파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여러 아르바이트를 통해 제가 잘 하기 도 하고, 하고 싶은 분야이기도 해서 관련 학과인 광고홍보학과로 전과를 학과는 어땠나요? 김선희: 당연히 원하던 걸 배울 수 있 으니 좋았죠. 그런데 전과를 하고 보 니까 제가 많이 부족한 거예요. 나는 그냥 흥미로만 했었구나 라는 자괴감 이 들고 제일 처음 조별 과제를 했는 데 제가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 거예 학과 학우들에게 제가 먼저 더 다가갈 것 같습니다. 김선희: 다시 돌아간다면 최소한 2학 년 2학기 때는 전과를 안 했을 것 같 아요. 전과를 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학과 전공 수업을 타과생의 입장에서 들어보고 나서 3학년 2학기 때 전과 재밌게 밥은 맛있게 인데 굉장히 어려 운 거잖아요. 사람이란 게 원래 후회 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저는 제 결정 에 대해서는 후회를 최소한으로 하자 는 신조가 있거든요. 제가 한 결정에 대해서는 원하는 방향이 아니더라도 뭔가를 얻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 요. 실패는 실패해서 얻어가는 게 있 었다. 각자 광고홍보학과로 오게 된 계기는 다르지만 앞으로 펼쳐질 그들 의 미래와 또 다른 인연들을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친다. 요. 그럼 다음으로 결정하게 되었죠. 요. 제가 원래 말이 많은데 아무 말 김선희 학우는 어떻게 전과를 하게 되 도 못 하는 게 너무 한심한 거예요. 셨나요? WID: 전과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 이 조에 내가 하나라도 도움이 되려면 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매일 포토 김선희: 처음에는 광고홍보학과에 전 샵을 연습했어요. 그런데 그때 한 학 혀 관심이 없었어요. 대부분의 신입 김선희: 당연히 있었죠. 전과를 하고 우분이 제가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 생들이 그렇듯이 무얼 해야 할지 잘 싶다 거나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 라는 고 걱정을 해주셨죠. 그 사람이 지금 몰랐어요. 그래도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기에 아르바이트를 엄청 많이 했어요. 처음 시작한 일이 바이럴 마케팅인데 흔히들 아는 맛 집 사진을 찍고 글도 올리고 블로그를 운 영하면서 점차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 어요. 그러던 중에 폰 케이스 판매 아 르바이트를 하면서 사람들이랑 만나 생각은 있는데, 막상 전과를 하려고 하니까 어려웠어요. 변화를 주는 것 도 어렵고, 어머니도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맞냐? 고 물어보시는데 확신 이 없어서 두려웠어요. WID: 그래도 전과를 하셨네요.(웃 음) 기대했던 것과 비교해, 광고홍보 의 남자친구고 그 사람이랑 처음 공모 전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어 요. 그 다음부터는 용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지금도 열심히 하 고 있습니다. WID: 그럼 세 분께 마지막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과거로 기사: 백주엽, 이현영, 장현지 사진: 백주엽, 이현영, 장현지
8 광홍의 동아리 9 대학생활의 꽃 네 개의 꽃봉오리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대학 생활의 첫 걸음. 모두가 한 번쯤은 캠퍼스에 대한 로망을 꿈꿔보았을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기, 벚꽃 잎이 흩날리는 나무 밑에서 데이트하기 등이 있다. ADI의 커리큘럼 기획서 분석: 한 명씩 기획서를 올리면 그것을 보고 틀에 맞게 분석하여 회의 시간에 토론과 피드백을 한다. 다양한 기획서를 접하고, 직접 분석해 봄으로써 기획서에 대한 시각을 키우고 기획서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요즘의 핫 이슈, 시사, 영화 평론, 후기, 좋아하는 광고, 비평 등 ADI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PPT로 제작하여 10분 동안 발표한다. 발상에서 인쇄까지: 주제를 정해 팀을 짠 후, 팀 안에서 자유롭게 발상을 시작한다. 그 후 발상을 통해 추출한 컨셉을 바탕으로 인쇄광고를 제작한다. 그리고 팀별로 돌아가며 인쇄광고의 제작 이유를 설명한다. 그중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자기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단언컨대 가장 매력적인 활동일 것이다. ADI의 친목 활동 광고홍보학과(이하 광홍)에도 이런 매력적인 학과 동아리 네 개가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광홍의 동아리들을 살펴보자! 줄 선배 줄 후배: 2주에 한 번씩 선후배끼리 짝이 되어 제비뽑기로 미션을 골라 수행하는 활동을 한다. 동고동락: 학기 중 한 번 동아리원 모두 학교에서 밤을 보내며 더욱 돈독한 시간을 가진다. ADI의 수상 내역 삼성 캠퍼스 크리에이터 장려상 휜 다리 교정기 sylex 공모전 입선 인풍 제2회 대학생 옥외광고 공모전 입선 KOSAC 부산 지역 본선 장려상 마약 퇴치 공모전 우수상 제 10회 광고홍보학과 모의PT 대상, 은상, 동상 제 12회 청주대 광고제 AFIC 입선 KOBACO 대한민국 공익 광고제 본선 서울대공원 멸종 위기 동행 기금 후원 활성화 공모전 입선 동행 기금 후원 활성화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입선 제6회 파나소닉 PR챌린지 우수상 제6회 파나소닉 CSR 우수상 제10회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유니세프 모의PT 경진대회 금상 헌혈 증진 공모전 은상 칸 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K 예선 동상 예비 전문 광고인들의 모임 ADI 광홍하면 ADI, ADI하면 광홍! 전통을 이어가는 ADI는 광홍을 대표하는 동아리이다. ADI는 Advertising Idea 의 약자로, 자체 스터디 활동을 통해 강의 시간에 얻은 지식들을 보완, 강화하고 있으며,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ADI 구성원 개개인의 크리에이티브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실전 감각을 위해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고에 대해 더 깊고 자세히 알고 싶다면 주저 없이 ADI로 고고!
10 광홍의 동아리 11 광고홍보학과 영상 제작 동아리 DIP 광홍이 떴다하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따라다니며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담는다. DIP는 Digital lmage Production 의 줄임말로 광고홍보학과 영상 제작 동아리로서, 영상 제작, 기획, 촬영, 편집 등 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하는 동아리이다. DIP는 2007년 결성되어 학과 내외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입생 복 학생 환영회, 모의PT, 체육 행사 등 광고홍보학과 학우들이 참여하는 많은 행사를 촬영하고 편집의 과정을 거쳐 광고홍보 학과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또한 실제로 광고를 만들어 보기 위해 UCC 공모전 및 영상 제작 공모전에 참여하여 영상 제 작의 기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광홍을 생동감 넘치게 간직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DIP로! DIP의 커리큘럼 영상 기획 및 촬영: 학과 내 행사 촬영을 기획하고, 직접 촬영해 보는 활동이다. 프리미어 실습: 동영상 편집에 필요한 프리미어를 배우며 실무 능력을 기른다. 영상 광고 분석: 영상 광고를 분석하고, 비평하며 영상 광고에 대한 시각을 넓힌다. 영상 제작 기획서: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영상을 기획하며, 다각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기획력을 향상시킨다. DIP 영상제: 각자 준비해 온 영상의 기초 단계인 콘티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평가하고, 평가받는 DIP만 의 영상 축제.발광의 친목 활동. DIP의 친목 활동 유일한 온라인 홍보 동아리 WID 출사: 동아리 구성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 사진을 남기는 활동. 좋은 날: 서로를 더 자세히 알고, 가까워지기 위해 1박 2일로 여행을 가는 활동. 광홍은 우리가 알린다. 카메라로 광홍의 찰나를 간직한다! WID는 With Digital Relationship'의 줄임말로, 다양한 활동들이 디지털로 이루어지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디지털 DIP의 수상 내역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따뜻한 교감을 의미한다. WID는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관련된 모든 홍보 매체를 담당한 다. 그리고 광고홍보학과 홈페이지()부터 교수님 홈페이지까지 관리한다. 또한 광홍인들 대홍기획 대학생 공모전 대상 도로교통공단 공익광고 대상 뉴트리라이트 공모전 최우수상 노무현재단 UCC 공모전 입선 3팀 SK M&C 공모전 인쇄광고 입선 롯데 아이디어 페스티벌 동상 을 연결해주는 학과 소식지 을 매년 발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WID는 이러한 온라인 매체 들을 통한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대내외적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광홍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그리고 광 홍을 알리고 싶다면 WID로! 애드리치 광고 공모전 금상 교통안전 UCC 공모전 장려상 MTN 대학생 영상 광고 공모전 장려상 한식 공모전 동상 KPR 공모전 입선 제3회 예금보험공사 광고 공모전 은상 제4회 예금보험공사 광고 공모전 금상 디지털 케이블TV VOD CF 스토리보드 공모전 최우수상 부산 남부경찰활동 홍보 경연대회 우수상 제1회 육군 광고 공모전 은상 40초 안전 영상제 최우수상 WID의 커리큘럼 크리에이티브 수업: 한 달에 두 번 동아리 멤버들의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활동 중 하나이다. 광고 비평: 여러 광고들을 분석하고 비평하며, 광고를 보는 시각을 넓힌다. 기사 수업: 실질적인 기사 작성 활동을 통해 기사 작성 능력을 기른다. 포스팅 수업: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정제된 기사를 학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활동이다. 학과 소식지 발행: 경성대 광고홍보학과에 관심이 있는 예비 지원자,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을 연결하는 의 역할 을 하는 학과 소식지 발행을 담당한다.
12 광홍의 동아리 13 WID의 친목 활동 곰곰이: 정기적으로 선후배간 짝이 되어 같이 식사를 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활동. 출사: 동아리 구성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 사진을 남기는 활동. 마니또: 제비뽑기 등 추첨을 통하여 한 사람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것. 수호천사로서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수호천사인 것을 당사자에게 들키면 벌칙을 수행. 발광의 친목 활동 발광의 날: 1년에 두 번 동아리 구성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하여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활동. 출사: 동아리 구성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 사진을 남기는 활동. 짝: 선후배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정기적으로 2인 1조로 조를 짜서 식사를 하는 활동. 발광의 수상 내역 UCC 청년, 사람 사는 세상, 미래 입선 제 1회 부산광역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입선 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캠프 대상 동상 SK M&C 대학생 마케팅, 광고 공모전 입선 제 29회 DCA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제 6회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공모전 최우수상 2팀 제 30회 DCA 대학생 광고대상 장려상 Color Your Idea! 장려상 제 1회 한강상조 PR, UCC 공모전 입선 2013 KOSAC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장려상 나눔 로또 대학생 홍보 아이디어 & 포스터 공모전 장려상 고어텍스 HAPPY FT CAMPAIGN CM 대상 광고에 미치고, 생각을 빛낸다. 발광 광홍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공모전의, 공모전을 위한, 공모전에 의한 동아리이다. 발광은 기획력, 논리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을 기르는 데 주력한다. 각종 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선배들의 실질적인 공모전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공모전 커뮤니티이다. 톡톡 튀는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광고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이다. 광고에 미친 사람, 미치고 싶은 사람은 망설이지 말고 발광으로! 발광의 커리큘럼 한 장 기획서 작성: 일반적인 30장 내외의 PPT가 아닌 종이 한 장에 전반적인 기획 과정을 담아 보는 활동. 공모전 피드백: 동아리 사람들이 나갔던 공모전을 회의 시간에 발표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보는 활동. 선배님 강의: 광고 기획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선배님들의 강의를 들어보고 공부하는 활동. 광고 스토리보드 작성: 영상 광고의 주요 장면을 나란히 그려 영상의 흐름을 기획해 보는 활동. 광고 기획서 분석: 실제 광고 수상 기획서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해 보는 활동. 광홍 FC 축구를 좋아한다면 광홍 남 학우들의 모임인 광홍 FC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광홍 FC는 학기 중 매주 한 번씩 축구장을 섭외하여 경기를 하는데, 올해의 광홍 FC 역시 신입생 대다수가 참여하여 열기가 대단히 뜨겁다. 뜨거운 열기에 함께 하고 싶다면 당장 FC로! /main.do
14 진짜 사나이 15 나를 기억하고 있나요? 2년이라는 긴 시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나라를 지키러 우리 곁을 떠나는 내 동기, 후배, 선배들이 있다. 잠시 잊힌 광홍 군인 학우들의 생사 여부와 그들의 인기 걸 그룹 순위도 뽑아 봤다. (나중에 꼭 보답해드릴게요) 아마 지금도 공모전으로 바쁠지 모를 ADi 힘내라고 전해 주세요 ^^ 이상훈 (15.03.02 ~ 17.02.01) 후배들한테는 군대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좋 얼른 군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학교에 다시 복학해서 동기 들이랑 같이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그리고 후 배들아 군대가 너희가 생각하는 것만큼 힘들다...ㅋㅋㅋ ㅋㅋ 김진우 (14.05.27 ~ 16.02.26) 겠어요. 공군이나 의경이 좋고 보직도 자기한테 맞는 쪽으 일단 선배님들 군대 빨리 가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무시 로 해야 후회 없는 2년을 보낼 거 같아요. 그리고 동기인 한 저를 반성합니다. 그리고 여자 선배님들 저 기억이라도 김태원 (14.09.15 ~ 16.08.14) 고 싶은 애기는 보고 싶다. 입니다. 군대에 와서 가장 힘 든 것은 수십 킬로미터 행군이나 각개전투, 또는 잠을 참 원빈이는 정말 불쌍하고 딱한데 의경이라서 별 걱정은 안 되네요. 그냥 불쌍하고 불쌍하네요.ㅋㅋ 학생회 잘하는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 ㅋㅋㅋㅋ 그리고 후배님들 여 우선 사지방비가 모자라서 이 긴 여정을 작성할지 안할지 많을 고민이 따랐지만 저와 군대동기인 13학번 남동연 선 배에게는 물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고 기분이 좋아 대 답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동기들에게는 뭐하고 사는 지 참 궁금하니까 연락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고 얼굴도 모 르는 후배님들에게는 군대는 꼭 빨리 갈 필요는 없다는 말 꼭 전하고 싶네요! 젊음을 즐기다 가세요. 과에 관련된 이 야기를 하고 싶은데 솔직히 떠나 있었던 지가 벌써 1년이 다 되어서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아야 하는 불침번근무도 아니라 외로움이 가장 힘들었습 니다. 가족과 친구들부터 떨어져서 철저히 혼자가 되는 경 험은 거의 처음이라 힘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소 때는 작은 편지 한통 한통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군대 갈 후배들이나 이미 군복무를 하고 있는 선배 및 동 기들을 위해서 편지 많이 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 다. 아 그리고 미래의 군 입대를 할 후배들에게 팁을 주자 면 군대는 일찍 오는 게 좋습니다. 늦어도 한 2월쯤에 오 는 게 좋으니까 혹시나 군 입대 때문에 나중에 고민하지 말 고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선택한 일이니까 많이 후회했으면 좋겠네요.^-^ 유채훈 (14.02.10 ~ 15.11.09) 군대는 일찍 오는 게 좋다, 만두들아 보고 싶다. 위드 파이팅!! 조건휘 (14.10.27 ~ 16.10.26) 자애들아 너희랑 같이 수업 듣 는 남자애들 어차피 갈 사람이 니까 많이 놀려 먹으렴 남자애 들아 빨리 가라 부탁할게ㅋㅋ ㅋㅋ 마지막으로 동기들. 먼저 남자 동기들아 군대 빨리 가라 는 선배님들 말을 들을 걸 그랬다 후회된다 하... 시간이 멈췄다. 빨리 전역하고 얼굴 보자 ㅋㅋㅋ여자 동기들아 여 태 못했던 말이 있는데 너희 너무 못생긴 거 같아 KIKI 이모 티콘 진심 너무 못생겼어 ㅎㅎ 장난이고 사실은 너희가 우리 박현우 (15.02.24 ~ 16.11.23)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진탕 놀고 오는 것도 잊 13학번 동기들 매일 만나고 공부도하고 놀기도 했는데 군 대 들어가니까 보기도 말 걸기도 어색해진 거 같아서 조 과에서 역시 못생겼어 ㅎㅎ 벌써부터 애들한 테 전화하면 무덤 덤한 반응을 보이 는 애들이 몇몇 있 지만, 그래도 꼬 박꼬박 받아줘서 고맙습니다.ㅋㅋ ㅋ 보고 싶은 사람 은 다른 선배들은 물론이고 근영선배 강모선배 원빈이를 비롯한 ADi선배나 동기들이 다 너무 보고 싶습니다. 한명희 (15.05.19 ~ 17.02.18) 안녕하세요. 광홍 14학번 한명희입니다. 동기들에게 하 지 마시고! ㅋㅋ 곧 상병 다는 태원이나 해운대에 서 근무 열심히 서는 현 우 해군 헌병 상훈이 모 두 몸 건강히 군복무 하 고 다음에 술이나 한잔 하면서 애기했으면 좋겠 네요. ㅋㅋㅋ 제가 제일 짬찌 이긴 한데 다들 어찌 사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일 꿀 빠는 의경 입대 예정인 원빈이한테 엄청 부럽다고 전해 주세요 ㅋㅋㅋㅋㅋ 학교 다닐 때는 과제나 시험 때문에 힘 들다고 생각했었는데 군대에 오니 과제가 너무 하고 싶어 지네요. 학교 다니시는 분들 모두 학교생활 열심히 하시 고 과제 때문에 힘들어도 정줄 놓지 마세요. ㅋㅋ 끝으로 훈련소 때 편지 써주신 선배랑 동기 분들한테 감사드리고. 금 아쉬운 거 같아. 군대 할 만한 거 같으니까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고 빨리 가는 게 답이야!ㅋㅋㅋ 그리고 발 광!!! 잘 있냐~!! 장수련 열심히 해라! 남동연 (14.09.15 ~ 16.08.14) 서준혁 (14.04.21 ~ 16.03.20) 동기들아 잘 지내니 오빠는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이 많단 다. 그리고 특히 군대 간 내 동기들 입대한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이만큼 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그동안 서로 고 생한 것도 많이 털어놓고 어쩌다 휴가 맞춰서 같이 나갈 때 에는 군대얘기하면서 술 마시고 한 게 기억에 남는다. 전 역하고 나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군대 갈 후배들 에게 해군오지마라. 정영한 (ROTC 입대예정) 제가 ROTC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좋아보여서 한번 해 보 자! 식으로 친구와 지원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한 번에 일학년 때 합격을 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처
16 진짜 사나이 17 음에는 크게 흥미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장교라는 타이틀이 제 이목을 끌었고, 다양한 혜택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에 다른 과 친구들이 힘겹게 합격하는 모 습들을 보고 저는 미리 해놓아 정말다행이라 생각되었습니 다. 합격증을 받고 이번 주 화요일에 군복 치수를 재니 마 음가짐이 한층 더 달라졌습니다. 학군단이 되고 학교생활 은 물론 임관 초기에는 힘들겠지만, 이 모든 게 생각차이 라 느낍니다. 사실, 제가 학군단 시작하기 전에 입대를 결 심하고 작년 10월에 논산조교로 입대하기로 마음먹었었습 니다. 아직도 생각이 나는 게 군대 합격 후, 며칠 뒤 학군 단에 합격을 했다는 사실을 듣고 정말 몇 일간 혼란스러웠 습니다. 하지만, 뭐가 더 메리트가 있는지를 잘 따져 조교 를 포기하고 지금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멀리 돌아온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릴게요!! 학군단 많이 사랑해주십쇼!! 빠이팅!! 이원빈 (15.12 입대 예정자) 처음엔 의경이 있다는 거 자체도 몰랐습니다. 의경출신인 11학번의 김준수 선배님과 친해 지면서 알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의경 괜찮다 는 소리를 많이 듣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무 생 각 없이 군대 가는 것보 다 의경으로 가서 뭔가 의미 있게 보내면 어떨까 라는 생각 으로 지원하게 됐죠. 솔직히 주변 애들 군대 가는걸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솔직히 겉으로는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막 초조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군대 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다 못하고 가지 않을까 같은 생각 이 많이 드네요. 근데 또 코앞으로 다가오면 어떻게 심정 이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저도 사실 왜 붙었는지 모 르겠지만 체력시험은 팔굽혀펴기만 조심하시고 면접 때는 알아서 잘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뽑힐 사람은 뽑힙니다.^^ 최우혁 (16.01 입대 예정자) 의경에 지원할 당시는 방학 중이었고 아직 군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과 선배 님들이 의경으로 많이 가셨고 학기 중에 의경이 육군에 비 해 장점이 많다고 얘기 를 자주 들어서 한번 지 원해볼까 하여 지원 하 였습니다. 제가 의경시 험을 8월에 치렀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지원 자수가 엄청나게 몰려 2000명 정도 지원을 했었습니다. 경쟁률이 아마 24:1쯤? 됐을 겁니다. 그래 서 솔직히 의경 뭐 10번 떨어진 사람도 있다고 하고 경쟁 률도 빡세서 그냥 한번 경험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원했 는데 한 번에 붙었더라고요. 저도 얼떨떨하고 놀랬지만 군 대에 대한 걱정은 없어져서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제가 의경시험 칠 때 많은 도움을 주신 원빈선배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마 원빈선배가 안도와주셨으면 한 번에 붙는 건 절대로 불가능 했을 겁니 다. 사랑합니다. 같은 부대에서 만나용 의경시험 팁이라 고는 딱히 없지만 첫째 날에는 팔굽혀펴기만 조금 연습해 서 가신다면 무리 없이 통과하실 겁니다. 둘째 날 면접 때 상식 공부 좀 해가시고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를 말할 때 자 신이 의경에 가고 싶은 이유보다는 자신을 의경에 뽑아 주 었을 경우의 이득이나 앞으로의 다짐, 포부 같은걸 말하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 지막으로 잘 생기면 됩니다.(EX:광홍의 의경분들) 현역 군인들이 뽑은 신빙성 있는 순위!! 걸그룹 순위 1. AOA, 씨스타 ( 6 ) 2. 에이핑크 ( 4 ) 3. 걸스데이 ( 3 ) 4. 마마무 ( 2 ) 5. 소녀시대, EXID, 아이유 ( 1 ) 먹고싶은 음식 순위 1. 치킨 ( 7 ) 2. 소주 ( 3 ) 3. 탕수육, 빙수 ( 2 ) 4. 곱창, 삼겹살, 밀면, 수박, 쭈꾸미, 밥버거 ( 1 ) 한 번쯤 가봐야 할 교환학생 외국인 학우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교환학생 3년이라는 학교생활에서의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았던 교환학생 인도네시아로 떠나 새로운 경험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준 교환학생 09학번 추정수 학우의 인도네시아 교환학생 생활을 들어보기로 하자. 매학기 개강 후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학교 메인 또는 국제교류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교환학생 선발 공지. 그때의 난 조금 망설이고 있었다. 전과생인 내게 교환학생 은 학점 이수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컸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려 보내듯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던 미련을 날려 보냈다. 하지만 추가 모집 공지를 보게 되었 을 때, 고이 접어 보냈던 종이비행기가 다시 내게 돌아왔 다. 마지막 학기는 본교 이수가 원칙이기에, 3학년 2학기 는 교환학생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기말고사 시 험 기간 중 엉터리 구글 번역기의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난 생 처음 영어로 된 자기소개서와 지원서를 작성했다. 그렇 게 가게 된 곳이 인도네시아 UPH 자카르타 캠퍼스이다. 먼저 이해 라는 단어를 꺼내야 할 것 같다. 알다시피 우 리 과는 인도네시아 학우들이 많다. 밤인데도 무더운 날 씨, 왼쪽 차선으로 달리는 차량, 무슬림의 금식 기간인 라 마단(Ramadan). 인도네시아에서 지내면서 그들의 사 회와 문화를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교환학생 만의 특혜가 아닐까. 나아가 한 강의실에서 공부하고 함 께 과제도 해봤지만, 인도네시아 학우들의 어려움이나 고 충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나. 자국어가 아 닌 다른 나라 언어로 배우고 생활한다는 것은 내가 생각했 던 무게보다 훨씬 무거웠다. 외국 학생들을 다시 마주하게 추정수 된다면, 그땐 내가 그 무게를 조금은 덜어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본교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도 그들에 게 먼저 다가가고,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딜 가나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인연 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머문 리포(Lippo)는 한인촌이라 할 만큼 한국인이 많은 곳이었으며, 파견 학교 역시 한인학생회가 따로 있 을 정도였다. 한인학생회에서 만나게 된 친구, 동생, 형 님, 교수님들 덕분에 어려움 없이 인도네시아 생활에 적 응하고 무사히 교환학생을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8 교환학생 수기 19 광고홍보학과, 과거와 현재를 잇다. ICS(International Community for Students) 친 구들은 머나먼 타지 생활에 활력을 더해 주었다. 현지 학 생들로 이루어진 ICS는 캠퍼스 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도맡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교환학생들과의 친목 도모 에도 기여하고 있다. 어눌한 영어도 귀 기울여주고, 늘 피곤한 내색 없이 우리와 함께 해주던 ICS 친구들. 지금 도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음은 내겐 큰 기쁨이 되 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인도네시아에 가기 이전의 나는 좀처럼 집 밖을 나가지 않는 인간이었다. 그런 나를 바꾸어 놓은 것 은 여행 이었다. 발리(Bali)가 인도네시아 관광지임을 그 곳에서 알게 되었을 때, 돌아가기 전, 발리만은 꼭 한 번 들르자. 라고 마음먹었다. 비록 금전적인 사정으로 발리는 가지 못했지만, 그 옆에 발리를 꼭 닮은 섬, 롬복(Lombok)에 다녀왔다. 처음 보는 바다와 노을빛,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광경은 내 몸이 여전히 짜릿한 전율로 기억하 는 듯하다. 귀국 전, 주변국을 한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는 것도 커다란 메리트이다. 학기를 마치고 귀국 전, 함께 교환학생을 떠났던 친구들과 싱가 포르를 여행하고 왔다. 싱가포르 일정에 앞서 말레이시아 를 일주일 동안 혼자 여행하고, 친구들을 싱가포르에서 만 났었다. 국내여행조차 혼자 해본 적 없던 내가 처음 발 딛 는 외국을 혼자 여행했음은 스스로도 크나큰 발전이라 생 각하는 바다. 마지막 학년, 스펙, 취업. 이 모든 걸 안고 본교 생활을 하기엔 조금은 지쳐있던 나. 쉴 곳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 다. 그렇게 부랴부랴 피해간 인도네시아. 처음 겪는 기후, 음식, 언어. 땀을 하루도 흘리지 않는 날이 없었고, 밤엔 배탈로 잠을 깨는 일이 잦았으며, 휴대폰엔 번역기를 설치 해야만 했다. 하지만 처음이 주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커서 였을까? 인도네시아에선 그 어려움마저 새로운 하루하루 로 다가왔다. 짧지 않은 4년이라는 대학생활, 그 중 한 학 기는 과열된 자신을 식히며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 까? 그리고 그 시간을 꼭 한 번,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건 어떨까? 광고인으로서 5년차. 광고대행사 미스 윤 에서 AE로 바쁘게 근무 중인 03학번 남정한 선배님. 그리고 인터뷰를 위해 휘몰아치는 태풍을 뚫고 서울까지 달려간 WID! 광고회사 AE로서의 고충, 공모전에 대한 선배님만의 노하우, 학창 시절 교수님들의 이야기까지. 광고홍보학과의 학생으로서 궁금한 점들을 시원하게 풀어 주셨다. 바쁜 시간에도 우리의 질문에 열심히 답해 주시던 남정한 선배님과의 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WID: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남정한: 예, 반갑습니다. 저는 03학 번 남정한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스 윤 이라는 광고회사에서 AE로 재직 중입니다. WID: 우선 취업을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남정한: 달리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 는 것 같아요. 공모전 참가하고, 토 익 공부하고 그랬죠. 사실 어떻게 준 비해야 하는지 몰랐었기 때문에 무식 하게 들이대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 요.(웃음) WID: 일하시는 건 어떠세요? 생각 했던 일과 비슷한가요? 남정한: 확실한 건 대학생 때 생각했 던 것과는 많이 달라요. 제가 광고업 계에서 일한 지도 벌써 5년 정도 됐는 데, 이제는 기존에 제가 생각해 왔던
20 졸업생 인터뷰 21 AE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체성을 정 립해 가고 만들어 가는 단계라고 생 각해요. WID: 처음에 광고회사 입사하셨을 때, 가장 힘드셨던 점은 무엇인가요? 예요. 사실 오늘 다른 동기가 돌잔치 를 하는데 인터뷰가 끝나면 거기 가 봐 야 돼서 친구가 같이 가자고 전화를 했 네요. WID: 지금 연락하고 지내는 동기들 중에서 광고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는데, 저희가 원래 커뮤니케이션 학 부였잖아요. 선배님이 입학하실 때에 는 광고홍보학과였나요? 남정한: 아, 제가 바로 광고홍보학과 에 1기로 입학한 그 학번입니다. 커 뮤니케이션 학부가 아니라 광고홍보 라는 MP3를 주제로 했던 건데 아까 말했던 성재랑 둘이서 나갔었어요. WID: 아, 저희가 지난 호에서는 성 재 선배를 인터뷰했었는데 그때, 이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출할 때 이름 을 못 올리셔서 되게 억울해 하셨던 WID: 지금 저희 동아리에도 학생회 를 2년째 하고 있는 학우가 있어요. 남정한: 그렇구나. 지금도 계속 학생 회라고 하나요? 저 학교 다닐 때에는 집행부라 불렀었는데, 제가 부학회장 하던 해에 처음으로 우리가 학생회라 는 호칭을 썼어요. 그 호칭이 지금도 주 소통을 해서 그런지 감사하게도 저 를 기억해 주시더라고요. WID: 혹시 교수님들 중에서 특별히 자주 하셨던 말투라든지, 말씀이라든 지 기억에 남는 모습이 있으신가요? 남정한: 너무 오래돼서 디테일하게 남정한: 처음 입사했을 때는 모든 것 이 있나요? 학과로 첫 기수였기 때문에 선후배 사 기억이 나네요. 이어져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기억은 잘 안 나네요. 음... 아, 황지 들이 손에 익지 않아서, 일을 빠르고 이의 유대감이 더 깊었던 것 같아요. 뿌듯하네요. 영 교수님! 요즘에는 바뀌셨는지 모르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몰랐어요. 남정한: 대홍기획에서 일하는 성재를 그렇다고 해서 신문방송학과랑 사이 남정한: 그래서 내가 상금 걔 줬어! 겠는데 옛날에는 책 펴놓고 가만히 계 어떻게 정리할지, 야근은 언제 할지 제일 자주 봐요. 회사도 가까이 있고 가 나쁘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어요. 나도 억울한 게, 성재가 포트폴리오 WID: 지금도 집행부라고도 하고, 학 시고, 박기철 교수님은 말 더듬는 거?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해서 요. 어제도 같이 술을 마시고...(웃 오늘 가는 돌잔치도 사실 신문방송학 에 못 쓸 줄 알고 상금을 다 줬는데, 생회라고도 하고 있어요. 아까 박기 시간 낭비를 많이 했어요. 그 점이 가 음) 성재 말고도 명절 때 모이는 멤 과 친구예요.(웃음) 나중에 알고 보니까 포트폴리오에도 철 교수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교 WID: 개인적으로 광고회사에서 일 장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버들이 몇 명 있어요. 동기들 말고도 썼더라고요.(웃음) 수님들과도 친하셨나요? 하시는 선배님을 만나면 꼭 묻고 싶 선배나 후배도 있는데, 이노션 다니 WID: 그렇군요. 광고홍보학과랑 신 었던 질문인데, 송기인 교수님이 수 WID: 흔히 광고회사는 야근을 밥 먹 는 효봉 선배도 그 멤버들 중 한명이 문방송학과가 내년부터 다시 통합되 WID: 기억에 남는 또 다른 학창 시절 남정한: 제가 교수님들과 먼저 친해지 업 때마다 광고는 마케팅이 아니라 커 듯이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진짜로 에요. 지금 회사로 이직하기 전에 부 어 커뮤니케이션 학부로 바뀌는 사실 에피소드가 있나요? 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벽을 뮤니케이션이라고 하시거든요. 이 말 그렇습니까? 산의 아이디움이라는 곳을 다녔었는 도 혹시 들으셨나요? 쌓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전공 교수님 이 정말 맞는 것 같으세요? 데, 회사 대표님이 신문방송학과 97 남정한: 음... 학교생활을 나름 열심 들 중에는 박기철 교수님이랑 평소에 남정한: 휴...야근은 기본이죠. 제안 학번이었어요. 그 밑으로도 엄청 많 남정한: 옛날부터 해마다 루머처럼 히 해서 여러 가지 기억들이 있어요. 얘기도 많이 하고 술도 한 잔 하고 그 남정한: 글쎄요. 결론적으로 말하자 서 제출 기한이 촉박해서 야근을 할 았는데 제 후임으로 후배들이 많이 왔 떠돌았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통합이 밤새 술을 마시고 수업에 들어갔다가 랬어요. 남경태 교수님은 학교 재직 면,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입장으로서 수 밖에 없어요. 광고를 시작하는 날 었죠. 그 친구들이랑도 자주 연락합 되나 보네요. 술이 안 깨서 교수님께 쫓겨난 기억도 중에 결혼을 하셔서 그때 가서 축하해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은 정해져 있고, 그에 맞춰서 광고주 니다. 인터콤 다니는 종휘 선배와도 있고, 군대 가기 전에 박기철 교수님 드리면서 친해진 것 같아요. 요. 요즘 들어 시장 환경이나 매체가 쪽에서 미리 플랜을 다 잡고 오기 때 친해요. WID: 광고홍보학과로 입학을 하신 께 된통 혼나고 피해 다니다가 전역하 WID: 그때는 어떤 교수님들이 계셨 많이 바뀌어서 광고와 마케팅의 경계 문에 저희에게는 굉장히 타이트하죠. 거면 광고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을 하 고 친해진 기억도 있고요. 어요? 가 많이 애매해졌어요. 광고는 소비 다들 공모전 같은 거 해 보셔서 아시 WID: 연락을 하고 지내시는 분들이 신 건가요? 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잖아요. 소 겠지만, 많은 생각을 하며 작업을 하 꽤 많으신 것 같아요. 학교생활을 열 WID: 학교생활에 애정이 많으셨나 남정한: 저 1학년 때 이의자 교수님 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그 과정 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요. 심히 하신 편인가요? 남정한: 그렇지는 않아요. 광고에 대 봐요. 혹시 학생회 활동도 하셨나요? 이 계셨는데, 정년 퇴임을 하셔서 아 이 마케팅일 수도 있고 홍보가 될 수 한 흥미는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부터 마 모를 거예요. 황지영 교수님, 박 도 있고 프로모션일 수도 있잖아요. 한참 회사 업무 이야기가 무르익어 가 남정한: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랬던 것 가지게 됐어요. 기획서도 직접 써보 남정한: 2년 했어요. 2006년도에 기 기철 교수님, 송기인 교수님, 남경태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곳에 누가 는데, 선배님께 한 통의 전화가 걸려 같아요. 함께 술자리도 많이 가졌 고 공모전 수상도 하면서 점점 빠져 획부장, 2007년도에 부학회장. 나름 교수님 다 저 학교 다닐 때부터 계셨 와서 판촉물을 전해주는 것도 광고라 왔다. 조금 있다 보자는 이야기를 나 눈 후 전화를 끊고 다시 인터뷰를 진 행하였다. WID: 전화 오신 분은 친구 분이신 가요? 남정한: 네 맞아요. 저랑 동기인 친구 고... 제가 신입생 시절에 99학번 선 배들이 우리를 잘 이끌어 주셨어요. 강압적인 면도 조금은 있었지만... 하하하... 저희를 잘 챙겨 주는 모습 들이 인상 깊어서 저도 후배들을 많이 챙겨주곤 했어요. WID: 학창 시절 얘기 하니까 떠오르 든 것 같네요. WID: 공모전도 많이 나가셨겠어요. 수상도 많이 하셨나요? 남정한: 나가긴 했는데 수상은 별로 못했어요. 짧고 굵게 제일기획에서 딱 한 번, 은상 수상했어요. YEPP이 대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자부 해요. 학과 생활을 잘 안하는 친구들 이 있었는데, 치기 어린 생각일지 모 르겠지만, 그 친구들에게 우리가 이 렇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서도 성 공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서 더 열심히 했었죠. 어요. WID: 지금도 교수님들께 연락을 드 리고 있나요? 남정한: 연락은 솔직히 자주 못해요. 그래도 부산에 내려가면 한 번씩 인사 드리고 오고는 해요. 학교 다닐 때 자 고 볼 수 있어요. 어차피 광고회사에 서 하는 일은 광고주의 문제를 해결 하는 건데, 그 점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WID: 미래의 광고인을 꿈꾸며 밤을 새어 공모전에 도전하는 학우들이 많 은데, 현재 광고인으로서 후배들에게
22 졸업생 인터뷰 23 전해 주고 싶은 노하우가 있나요? 남정한: 노하우가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다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겉 치레에 너무 빠지지 않아야 된다는 거 예요. 제일기획 공모전 PT에서 심사 위원이 저에게 해 주는 이야기를 듣고 WID: 그럼 지금 광고회사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입장에서 학생 때 했던 공모전이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남정한: 음, 그 전에 하나만 물어볼 게요. 지금 대학생들은 기획서 공모 전을 많이 해요? 제작 공모전을 많이 요. 그렇게 되면 너무 편협한 지식만 쌓이게 돼요. 그래서 학교에서 듣는 전공 수업들이 들을 때는 정말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있는 데, 사실은 정말 필요한 부분들이에 요. 지금도 광고조사방법론이라는 수 업이 있죠? 광고회사에서는 그게 정 수상하겠다고 예감을 했었는데, 내 해요? 말 중요한 수업이에요. 용 잘 봤고,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잘 알겠다. 고하셨거든요. 공모전 주 WID: 기획서 공모전이 과제로도 많 WID: 그렇다면 좀 더 실질적으로 공 제를 벗어나지 않고 메시지를 잘 전달 이 나오는 편이고, 많이 참가하는 편 모전 준비와 취업을 연계할 수는 없 하는 것이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입니다. 을까요? 이 아닐까 해요. 남정한: 기획서? 제작을 더 많이 하 남정한: 요즘에는 아예 다른 도 있 WID: 저희도 공모전을 자주 나가는 는 것 같던데 의외네요. 제작에 관여 어요. 애드코어라든지 이노레드 등 데, 항상 시작이 어려운 것 같아요. 하는 AE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바이럴과 행동이 결합된 광고회사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매번 시 실무에서는 파트가 나눠져 있고, 전 은 기본적인 취업 스펙보다는 공모전 작이 잘 안 풀리면 결과도 안 좋게 마 문성이 있기 때문에 제작에 관여하는 같은 광고와 관련된 실적이 더 큰 도 WID: 고민하는 시간에 비해서 노력 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생이 바뀌진 무리되는 것 같아요. 선배님은 공모 AE들은 실제로는 적어요. 그래서 드 움이 될 거에요. 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 않아요. 후배들이 지금 어떻게 하고 전을 할 때 어떤 식으로 시작을 하셨 라마 광고 천재 이태백 이나 트리플 러 가지를 해도 이게 맞는 건지 틀린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잘 하 는지 궁금합니다. 남정한: 제 나름대로의 시작 방법인 데, 저는 처음에는 PPT를 쓰지 않아 요. PPT나 포토샵을 여는 순간 이 네모난 화면 안에 갇혀서 어떻게 채울 까 또는 꾸밀까하는 생각만 하기 때 문에 해결책이 머리에서 사라져 버리 거든요. 우선 워드파일을 열고 무작 정 쓰는 것부터 시작을 해요. 과제 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해결책이 나왔을 때, 기획서를 어떻 게 꾸며 나갈지 생각하면 돼요. 광고 도 메시지가 나오고 크리에이티브가 나오듯이, 기획서도 광고랑 똑같아 요. 절대 사각 프레임에 갇히면 안돼 요. 지금도 저는 이 방식으로 일을 시 작합니다. 같은 매체에 나오는 광고인들의 모습 들과 실제의 모습은 많이 달라요. 그 런 쪽은 부띠끄라는 제작 전문 업체 에 더 가까워요. 우리는 거의 회사원 이죠.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취업에 공모전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WID: 선배님 말씀을 들으니까 무조 건 공모전만 하는 게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남정한: 그렇죠. 공모전이 장점이 많 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하나에 국 한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특화된 분야에 대한 심화 과정도 좋지만, 좀 더 생각을 넓게 하는 것도 꼭 필요한 마인드에요. 공모전을 하다 보면 시 간이 없어서 자신이 하는 말을 맞게 만드는 편집된 정보들만 보게 되잖아 WID: 오늘 인터뷰를 하면서 선배님 의 학창 시절 얘기도 많이 듣고, 공 모전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 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 로 후배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 으신가요? 남정한: 먼저 광고인의 로 들어선 저의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말은 조 금 더 본인들에게 신뢰를 가지라는 것 이에요. 지금도 힘든 친구들이 많겠 지만, 취업을 하고 난 후에는 더 힘 이 들 거예요. 시간이 갈수록 광고업 계 쪽으로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어서 공채도 거의 없고, 어쩌다 인턴의 기 회를 잡게 되어도 살아남기가 쉽지 않 아요. 이제 3학년이니까, 취업할 때 가 다가오죠? 스스로 노력을 하고 있 는 것 같아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남정한: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시 작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 러 활동을 하면서 그게 또 잘 안되면 자괴감도 들고 스트레스도 받죠? 저 도 완전 어른은 아니지만 인생의 선 배로서 항상 느끼는 점이 처음에 생 각한대로 진행해서 이뤄지는 건 정 말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이에요. 생 각대로 잘 안 풀린다고 해서 그게 틀 리고, 잘못된 건 아니에요. 이러한 과 정에서 본인이 그린 미래로 밀고 나가 는 것도 필요하고, 새로운 변화를 하 더라도 그 속에서 스스로를 신뢰할 필 요도 있어요. 졸업을 하면 26이나 27살쯤 될 텐데 그 시기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지는 않아요. 몇 년 정도는 힘들 수도 있겠 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술 먹고 노는 것도 괜찮아요. 대학 생활의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는 않잖아요. 술 먹고 노는 것도 정답이 아니고, 죽어 라 취업 준비만 하는 것도 정답이 아 니에요. 그 속에는 자신의 선택만 있 을 뿐이죠. 최선을 다해서 선택을 하 고 그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라. JTBC 사장인 손석희가 자서전에서 이런 말을 했어요. 이 말이 대학생들 이 가져야 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 을 해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옳다고 스스로 증명을 하면 그게 정답이 되 지 않을까요? 선배님의 학창시절부터 현재, 그리 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누군가는 지금도 열 심히 자신의 에서 어떤 선택을 하 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대한 답 을 찾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은 남정한 선배님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스스로 증명 하면 될 것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 하여 위드 모두가 유익한 시간이었 고, 학우 여러분들에게도 유익한 시 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기사: 조준현, 조한나, 최훈민 사진: 조준현, 조한나, 최훈민
24 졸업생 칼럼 고백( 告 白 ) 25 졸업생 칼럼 고백( 告 白 ) 구단 프런트의 매력과 현실 모든 직업이 그렇듯 구단 프런트가 되기에는 환경적인 어 려움이 많습니다. 일단 프로 스포츠 구단 자체가 국내에 많 지 않을 뿐더러 한 구단에 많은 인원이 근무하지 않기 때문 에 인원을 자주 선발하지 않습니다. 채용의 기회가 적기 때 문에 본인이 원하는 스포츠 분야와 구단에 들어가기도 힘 들고 한꺼번에 몰리는 지원자로 인해 만만치 않은 스펙의 게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단순히 공모전 사이트나 대외 활 동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막연한 설명을 통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현장을 보고 느끼면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준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근처의 경 기장에 직접 찾아가서 구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 을 하는지, 어떤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는지, 구단의 정책 과 특성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원자들과 엄청난 지식을 자랑하는 스포츠광들이 여러분 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가지게 들의 경쟁자가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될 통찰력은 남들과는 다른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구단의 일원이 된다 하더라도 매일같이 이어지는 야근과 고 자신합니다. 주말 근무, 엄청난 업무량에 많은 좌절을 겪게 될지도 모 릅니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라면 남부럽지 않던 두서없는 말들이 많았지만, 구단 프런트라는 직업은 광고 지원자들도 몇 달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 홍보학과 학우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직업입니다. 은데 실제로 구단 프런트 이직률 또한 상당히 높은 편입니 4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만들어 본 PPT 제작과 발표 경 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프런트를 꿈꾸기에는 상당히 어렵 험은 프론트로서의 필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력, 고 불확실한 미래가 기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통찰력, 발표력, 나름의 포토샵 기술, 논리 정연한 글쓰기 하지만 그러한 불안감과 어려움을 이겨냈을 때 얻어낼 수 능력을 키우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 훗날 경기장에서 있는 보람과 자부심은 세상 그 어떤 직업에 못지않다고 자 학우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화이팅! 신할 수 있습니다. 팀이 구성되는 시점부터 경기를 통해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에 관여함으로써 스포츠의 한 부분이 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프런트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준비한 이벤트와 지 원, 보도자료를 통해서 선수들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구 구 민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아이파크 프로 축구단 프런트로 근 무하고 있는 5년차 직장인 06학번 구민이라고 합니다. 홍 보마케팅팀, 유소년팀을 거쳐 현재 구단 선수들의 경기, 훈련, 용품, 생활, 이적 등 선수들에 관한 모든 행정 업무 를 담당하는 팀매니저(주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팀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은 부산 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으로 전 국가대표 안정환, 이범 영, 김창수, 박종우와 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인 이정협 선수의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에게 제 직 업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할 위치는 아니지만 최근 스포츠 관련 직업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남경태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구단 프런트를 소개합니다 스포츠 구단에서 구단 운영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흔히 프 런트라고 부릅니다. 각 스포츠, 구단 별로 명칭과 업무 영 역 구분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축구단의 경우 대개 선수 지원팀(프로, 유소년 선수 지원 관리), 홍보팀(홈경기 및 선수 홍보, 언론관계 업무), 마케팅팀(스폰서 유치 관리, 구단 수익 활동), 경기운영팀(프로 경기 운영), 경영지원 팀(인사, 회계, 시설 관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원 수는 적게는 8명에서 많게는 40명 내외로 구단 규모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12~18명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습 니다. 여러분들이 경기장에 가시면 곳곳에서 무전기를 들 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통 구단 프런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소속의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 나가서 큰 활약을 하고 많 은 언론의 주목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때는 굉장한 자부 심을 느끼게 됩니다. 경기에 승리한 후 들리는 팬들의 환 호성과 선수들과 주고받는 하이파이브의 짜릿함을 여러분 들도 꼭 경험해 보셨으면 하네요. 답은 현장에 있다 안타깝게도 스포츠 구단 업무를 경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프라는 상당히 부족합니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 는 기회도 적고, 인턴 업무의 기회 역시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스포츠 구단에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 램, 자원봉사 프로그램, 명예기자, 마케팅 공모전을 시작 하고 있지만, 아직은 수요에 비해 프로그램 수도 적고, 프 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상당히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하지 만 저는 현장에 가면 정말 많은 기회가 있다고 여러분들에 현장에 가면 정말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을 보고 느끼면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준 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여러분들이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가지게 될 통찰력은 남들과는 다 른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26 광홍 갤러리 27 2015 광홍 갤러리 예비대 2/10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린 2015년! 다사다난했던 광홍의 1년이 여기에 다 있다. 2015 광홍 갤러리를 통해 2015 한 해를 정리해보자. 졸업식 2/13 정든 대학교와의 이별, 4년의 결실 을 맺는 시간. 앞으로의 밝은 앞날 을 기대하며 모두 졸업을 축하드 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반가운 15학번 신입생들과 재학 생들의 두근두근 첫 만남. 학과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와 재밌는 레 크레이션이 열리는 현장. 신입생 OT 2/24~25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기 전, 진행된 입학 식과 OT.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통 해 처음 보는 동기들과의 친분을 쌓고 대학생 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한 발짝 내딛습니다.
28 광홍 갤러리 신입생과 복학생, 그리고 재학생들이 모두 화합할 수 있는 자리. 1박 2일 동 안 같이 요리도 하고 게 임도 하며 선후배간에 더 욱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 해오름식 3/27 신입생 복학생 환영회 3/20~21 29 이제 막 20살이 된 신입생들의 소원과 포부를 적은 풍선을 하늘에 날려 보내 는 뜻깊은 시간. 소원이 꼭 이우러지기 를 바라며 힘차게 날린다. 한마음제전 4/29 신입생 학우들이 다 같이 한마음 한뜻 으로 몸을 움직이며 그 누구보다 열정 적으로 뛰고 응원했던 시간.
30 광홍 갤러리 광대들 의 수 다 05/07, 11/18 2학기를 맞아서, 새로운 마음으로 그 누구보다 즐겁고 자유롭게 뛰어 놀고, 노래하고 춤을 추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 학우들.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2015년도에 처음 으로 개최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토의의 장. 해피법스데이 09/17 31
32 광홍 갤러리 33 모의피티 경진대회 11/27 매년 돌아오는 광고홍보학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모의피티 경진대회!! 학생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었던 시간. 스피치 경진대회 12/21 스피치에 대해 걱정했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배운 스피치 특강의 성과를 보여주는 시간. 국수데이 12/26 교수님과 졸업한 선배들, 졸업 예정자 선배들이 뜻깊은 만남을 가지는 광고 홍보학과의 전통! 국수데이.
34 기사 어워드 35 2015 WID 기사 어워드 기사 어워드 란 광고홍보학과 홈페이지에 1년 동안 올라온 기사들 중에서 가장 내용이 충실하거나 감명 깊었던 기사를 선택해서 상을 수여하고, 이 기사를 학과 소식지인 에 다시 한 번 실어서 보다 많은 수용자에게 노출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올해의 기사 어워드 기사는 채상엽, 김혜원, 최훈민 학우가 취재하고 정리한 학생회 로또 인터뷰로 결정되었다. 전예나(14): 저는 운영부장, 전예나입니다. 배지은(14): 저는 정책부장을 맡은 배지은입니다. 조한나(13): 저는 홍보부장, 조한나입니다. 이원빈(14): 저는 복지부장인 이원빈입니다. 김시유(14): 저는 문화부장, 김시유입니다. WID: 어? 그런데 부학회장이신 조미소 학우가 안보이시 네요? 설희재(11): 조미소 학우가 오늘 일이 있어서 늦는 것 같 로 진행을 합니다. 저희 학과 학생들끼리 하는 행사는 학과 적인 특색을 어떻게 살릴지, 진행할지 정해야 합니다. 힘 들긴 하지만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회 다 같이 기획하 는 것이라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WID: 간단해 보여도 힘든 점이 많아 보이네요. 반대로 즐 겁고 인상 깊었던 일은 없었나요? 김시유(14): 저는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이 과방을 꾸몄을 때입니다. 사물함 위치를 여기저기 옮겨 보고 직접 페인 네요. 트칠을 할 때가 재밌었어요. 개학을 하니 많은 학우 분들 이 훨씬 넓고 깨끗해졌다고 해 주셔서 뿌듯하기도 했고요. 광홍을 받쳐주다, 광홍 받침대 WID: 직책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그런데 학생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학회장님께 서 학생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한나(13): 저는 올해로 학생회를 두 번째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막내 입장에서 선배들이 시키는 것만 했었는데, 올해는 선배의 입장에서 막내들과 같이 이끌어 나가다 보 설희재(11): 저희는 이번에 학생회를 꾸리면서 학우들을 니 어려운 점도 있지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 하면 뒤에서 밀어주고 받쳐주는 학생회 로 모토를 잡았습니다. 서 후회는 없네요. 저희가 학우들의 편에 서서 필요한 것이나 불편한 것을 해 결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WID: 두 번이나 할 만큼 즐겁고 재밌는 학생회군요. 이렇 게 열심히 학우 분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학생회인데요. WID: 우와~ 훌륭한 모토네요! 이렇게 학우들을 뒤에서 그래서 저희가 학우들이 학생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 받쳐주려면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중 남자 막내 해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질문 거리를 모았습니다. 이자 14학번 청일점인 이원빈 학우는 어떠신가요? WID: 첫 번째 질문은 방금 저희가 같이 얘기한 어떤 계기 이원빈(14): 심적으로 힘든 점은 없지만, 제가 막내고 남 로 학생회를 하게 되었나요? 인데요. 방금 대답을 하지 않 자이다 보니 몸이 힘들어요. 으신 김준수 학우께서 말씀해 주시 바랍니다. 설희재(11): 이원빈 학우가 복지부장이라서 학교 행사나 김준수(11): 저는 왜 굳이 대가 없이 봉사를 하나 하는 학 자원봉사를 할 때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이 많은데, 저는 생회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왼쪽부터 설희재, 박서영, 김준수, 조미소, 배지은, 조한나, 전예나, 이원빈, 김시유 학우 2015년 5월 13일, 푸른 잎이 찬란하게 빛나는 5월의 중 WID: 안녕하세요. 학생회 여러분! 먼저 각자 소개 한마 순. 여느 때처럼 학회실에서 회의를 준비하고 있던 광고 디씩 부탁드립니다! 홍보학과 학생회(이하 학생회)를 WID가 습격했다! 학우 들을 위해 늘 힘써주는 학생회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모인 설희재(11): 안녕하세요. 학회장 설희재라고 합니다. 곳일까? 학우들이 생각하는 학생회에 대한 마인드맵을 토 김준수(11): 안녕하세요. 저는 사무부장을 맡고 있는 김 대로 그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럼 그들의 이야기 준수라고 합니다. 로 빠져보자! 박서영(14): 저는 기획부장, 박서영이라고 합니다. 총 관리를 해야 하고 사무부장은 계산을 하다 보니 혼자서 굉장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WID: 굉장히 힘드시겠네요. 복지부장만큼 다른 분들도 할 일이 많으실 텐데요. 기획부장이신 박서영 학우는 어떠 신가요? 많은 행사들을 학과 성격에 맞게 기획하려면 굉장 히 힘들 것 같은데요. 박서영(14): 학교 행사는 총학생회에서 내려오는 지시대 현 학회장인 설희재 학우가 저에게 학생회 제안을 해 주어 서 날 믿고 제안해 주는 것이라면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승낙했죠. WID: 두 분의 우정이 굉장히 빛나는 이야기네요. 서로서 로 돈독한 우정을 지니신 학생회이지만 작년 학생회보다 SNS에 친분을 드러내는 사진이나 글이 잘 올라오지 않아 서 2015 학생회가 별로 친하지 않은가? 하는 학우 분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말 학생회는 서로 친한가요?
36 기사 어워드 37 조한나(13): 제가 보기에는 표현 방식에 대한 차이라고 생 각합니다. 작년에는 학생회 사람들 자체가 SNS를 많이 사용하고 활발히 이용하던 사람들이었어요. 하나하나 이 뤄가는 뿌듯함을 기록하며 남기고 싶어 SNS를 이용해서 표현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학생회는 많은 학우 분들이 저희의 친분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따 로 SNS를 통해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작년처럼 우리가 친 WID: 정말 사이가 좋은 학생회네요. 이번 질문은 김시유 학우에게 궁금한 점입니다. 김시유 학우는 다른 여학우들 과 달리 민낯으로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정말 예쁜 민낯을 가지셨는데 가끔 화장을 하시는 모습을 보기 도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화장을 하시는 것인가요? (일동 웃음) WID: 이렇게 예쁘고 멋진 학우 분들이 가득한 학생회인데 요. 혹시 학생회 안에 썸이 있나요? 설희재(11): 솔직하게 말하세요! 공인 인증해 드리겠습니 다. (웃음) 김준수(11): 설마 있겠습니까? (웃음) WID: 그렇다면 각자 들고 싶은 팬클럽이 있나요? 설희재(11): 저는 미소공장에 들고 싶습니다. 조미소 학 우 너무 매력이 넘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없기 때문에 살 며시 고백해 봅니다. 전예나(14): 저도 매력덩어리인 조미소 학우의 팬클럽에 하다는 걸 꼭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들고 싶네요. 미소 선배~ 너무 멋있어요! 미 친하니까요. 김시유(14): (박장대소) 아 정말 민망하네요. 제가 화장을 김시유(14): 자진 신고하시죠! 1학년 2학기부터 꾸준히 하려고 했는데 렌즈를 6시간 이 WID: 그럼 각자의 팬클럽의 이름을 본인이 짓는다면 어 상 끼다 보니 눈이 붉게 충혈이 되면서 알레르기가 올라오 WID: 아쉽게도 썸은 없는 것 같네요. 그런데 멤버들이 잘 떻게 지어보고 싶으신가요? 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을 하는 날은 오후 수업이 있는 날, 생기고 예쁜 학생회라 그런지 여러분들의 팬클럽이 생겼다 렌즈를 오래 껴야 하는 날이에요. 또는 저녁에 약속이 있 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마인드맵을 봐도 팬클럽에 대 김시유(14): 저 원래 팬클럽 이름이 온니시유 인데 전 이 는 날이에요. 한 내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때까지 학생회에는 팬클럽 게 좋아요. 마음에 듭니다. 이 없었는데, 내마준 (내 마음 속 준수), 희홀 (희재홀릭), WID: 최근 SNS에서 학교에서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은 보 미소공장 (조미소에 대한 사랑을 생산하는 공장) 등 많은 이원빈(14): 제 팬클럽 이름이 빈어스인데요. 저 역시 김 여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화장을 안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 팬클럽이 왜 만들어진 것 같나요? 시유 학우와 같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데, 김시유 학우 동의하시나요? 김시유(14): 네, 동의합니다. 남자친구에게만 예쁘게 보 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이랄까요.(웃음) 학생회 일동: 오 역시 자세가 되어 있네! WID: 저희 생각에도 김시유 학우의 민낯은 광홍 단연 1위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정성들여 그려준 2015 광홍 학생회 마 인드맵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스갯소리로 학생회가 얼굴을 보고 뽑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그런 학생회에 WID: 그렇군요. 학생회가 친하게 된 것은 이만큼 붙어 게 이런 질문이 있네요. 학생회는 왜 다 예쁘고 멋진가요?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트러블 은 없나요? 학생회 일동: 이게 뭐야! (박장대소) 설희재(11): 단순히 제 생각이지만, 트러블 같은 것은 딱 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에게 섭섭했다는 것이 있었다면 트러블이라고 할 수 있겠 지만, 술자리에서도 섭섭한 일을 말하지 않는 것을 보면 섭 섭한 일이 없는 것 아닐까요? 이원빈(14): 저는 없습니다! 아마 다들 없을 것 같은데요? (웃음) 배지은(14): 역시 학회장 선배가 멋지시다 보니 학생회 도...(수줍은 웃음) WID: 네, 배지은 학우의 외모 인정 잘 들었습니다. 배지은(14): 아! 그런 것이 아닙니다! 김준수(11): 배지은 학우도 예쁩니다. 열심히 인터뷰를 하는 이원빈, 김시유 학우 설희재(11): 아무래도 가장 신입생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 이 저희고 이 친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려는 마음이 아마 15학번 학우들에게 전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 로 15학번 학우 분들이 마음을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조한나(13):저는 팬클럽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는 데, 저는 없는 게 속 편할 것 같아요. 그런 게 있어야 친해 지는 게 아니잖아요?
38 기사 어워드 39 배지은(14): 저는 매덩배지 라는 팬클럽 이름이 있어요. 매력 덩어리 배지은이란 뜻인데, 이렇게 학우들이 봐주시 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그대로 남기고 싶네요. 박서영(14): 저는 서영바라기에요. 진짜 만족하고 있어 요. 굉장히 귀엽기도 하고요. 배지은(14): 저도 생각보다 너무 잘 한 것 같아서 이렇게만 계속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조한나(13): 2년 연속 학생회를 하게 된 이유가 마지막 광고홍보학과만의 학생회여서였어요. 사실 이번에 학생회 멤버들을 보고 학과 생활을 잘 하지 않던 친구들이라 걱정 도 많이 했었는데, 정말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제가 작 조미소(13): 학생회 분들이 너무 일을 잘해 주어서 힘든 점 은 전~혀 없었습니다. WID: 조미소 학우에게 미소공장이라는 팬클럽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왜 만들어진 것 같나요? 조미소(13): 음, 학우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WID: 마지막 학생회인 만큼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지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조미소(13): 마지막 광홍 학생회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잘 이끌어 나가고 마지막인 만큼 전에 안 했던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 고 싶습니다. 김준수(11): 전 내마준이라는 팬클럽이 있었는데 현재 없 년에 학생회 하면서 느꼈던 회의감들을 이 친구들은 느끼 노력이 학우 분들에게도 보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어졌어요. 전 준수앓이가 좋은 것 같아요. 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끝까지 더 신경 써서 마무리 팬클럽을 만들어준 학우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네요. 조미소 학우의 인터뷰까지 끝난 후 학생회는 단체 사진을 짓고 싶습니다. 찍으며 모든 인터뷰의 막을 내렸다. 학우들의 받침대가 되 설희재(11): 저는 희재홀릭 그대로가 좋은 것 같아요. 매 WID: 그럼 들고 싶은 팬클럽이 있나요? 겠다는 모토대로 학우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광고홍보학 력 있지 않나요? 이원빈(14): 제가 학생회 하면서 내년에 학생회가 통합 과를 밀어주는 학생회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서 되면 어떻게 되느냐 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사실 저희 조미소(13): 저는 준수앓이 에 가입하고 싶네요. 준수 선 로를 생각하며 맞춰나가고 늘 노력하는 학생회의 밝은 미 WID: 센스가 없으신 건지 부끄러우신 건지 다들 수정을 도 그 계획에 대해 제대로 모르지만 저희가 흔들리면 신입 배의 귀여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습니다. 래를 응원한다! 파이팅! 안 하시네요. 이렇게 사랑받는 학생회인데, 아쉽게도 광 생인 15학번들이 기댈 곳이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홍보학과 라는 정체성을 가지고는 이번이 마지막 학생회 렇기 때문에 신입생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학생회가 되 김준수(11): 미소 학우가 더 귀엽습니다. (일동 웃음)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학생회인 만큼 남은 시간 고 싶습니다. 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지 각오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WID: 만약 자신이 팬클럽 이름을 짓는다면 무엇이라고 김시유(14): 학생회 하면서 1학년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 짓고 싶나요? 설희재(11): 지금 제가 가장 후회되는 건 과 통합 얘기가 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친해지지 못했 작년부터 나왔는데 당시엔 내 일이 아닌 것만 같았고, 그 어요. 그래서 신입생들과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 래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막상 올해 학회장 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조미소 학우가 굉장히 그 이 되고 나니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광고홍보 립습니다. 학과의 마지막 학생회이니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끼 리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을 다짐하며 부학회장인 조미소 학우의 부재 를 느끼던 도중, 급하게 달려온 듯한 모습으로 조미소 학 김준수(1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원래 학생회 하기 전 우가 과방으로 들어왔다. 엔 과에 대해 별 다른 생각이나 관심이 없었는데, 학생회를 하면서 우리 과의 좋은 점들이 많이 보인 것 같습니다. 남 학생회 일동: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이 왔네요! 은 기간 동안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할 생각입니다. WID: 조미소 학우, 바쁘신데 이렇게 인터뷰에 와 주셔서 박서영(14): 저는 지금까지 잘 해온 것 같아요. 이대로만 계속 된다면 잘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예나(14): 저는 신입생들이 저희 14학번보다 더 열심 히 하는 모습이 꽤 예뻐 보였어요. 그래서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 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자신의 직책과 하는 일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시겠어요? 조미소(13): 저는 부학회장을 맡고 있는 조미소입니다. 학 회장님이 바빠서 놓치는 일들을 제가 하거나 학생회의 부 족한 점을 채워 나가는 일을 합니다. WID: 부학회장으로서 힘든 점은 없나요? 늦게 왔지만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인터뷰에 임해 준 조미소 학우 조미소(13): 저는 조허리케인 으로 짓고 싶습니다. 물론 현재의 이름도 만족하지만 좀 더 강한 이름으로 지어 보 고 싶네요. 설희재(11): 역시 부학회장! 멋있네요! 기사: 채상엽, 김혜원, 최훈민 사진: 채상엽, 김혜원, 최훈민
40 동문 소식 41 동문소식 우리 삶에는 여러 가지 이 있습니다. 우리는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라는 을 걷지만, 졸업 후 그 은 또 여러 갈래로 나뉘게 됩니다. 그 이 무엇이든 우리 모두는 스스로가 선택한 을 열심히 걷게 되겠죠. 정웅(00): 다른 동아리도 아니고 제가 장을 하 기도 했던 동아리인 위드에서 연락이 오니 감회 가 새롭네요. 아직 동아리 활동도 활발한 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저는 요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졸업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학과 생각도 가끔 권덕근(08): 우리 학과하면 아무래도 공모전이 죠. 저도 꾸준히 공모전에 나가고 있고요. 현재 는 이번 제일기획 공모전 수상이 확정되어서 준 비 중에 있습니다. 아, 또 최근에 제가 포트폴리 오 페이지도 만들었거든요. dgstory.kr로 오 여기, 지금의 우리와 같은 을 걸었던 분들의 소식이 있습니다. 씩 하면서 가정에서 충실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4월에는 아내가 둘째를 출산해서 일 하 세요. 재학생이라면 도움 될 정보가 많이 있을 겁니다! 느라, 애 보느라 힘듭니다. 류수현(03): 어? 올해 제가 결혼한 걸 어떻게 알고 연락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후배님이 연락해 주시니까 반갑네요! 저는 올해 4월 26일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고요. 지금은 인천에 거주 중입니다. 이렇게 연락이 오니까 괜히 학교에도 가보고 싶고 그러네요. 최주호(04): 저는 대학 시절에 컴퓨터 과학 관 련 과목을 부전공으로 공부했어요. 그런 공부들 을 바탕으로 BS정보시스템에서 근무를 했어요. 경성대학교 교직원으로 이직하고 프로그래머가 되었지만, 실제로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한 게 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후배님들도 지금 배 우는 강의 듣기 싫다고 대충 듣지 마시고, 열심히 들으시는 게 좋아요. 사실 어느 회사를 가든지 본 인을 제대로 PR하는 건 기본이거든요. 그걸 넘 허현지(08): 저는 마케팅 컨설팅 회사에서 근 무하고 있어요.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좀 많 아서 눈코 뜰 새 없이 지내고 있네요. 풀무원이 라는 회사 아시죠? 그 곳에서 웹사이트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통합 회원 마케 팅과 서울시 전체 웹사이트 웹 로그 분석 등 프 로젝트를 하나 끝내면 또 다른 프로젝트가 생겨 서 정말 바쁘네요. 김가람(05): 저도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고, 앞으로 졸업을 앞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해 요. 다들 취업 걱정을 하고 계실 텐데, 제가 하는 일은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 패키 지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데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광고 아니에요 ㅎㅎ!) 어서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기도 하고요. 특히 제가 학교를 다닐 때 박기철 교수 이남훈(03): 요새는 너무 바쁩니다. 혹시 콜핑 이라고 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아세요? 그 회사의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공을 살렸다 고 할 수 있어서 기쁘긴 하지만, 여느 회사와 마 찬가지로 매우 바쁩니다. 님께 자주 듣던 순리를 따르는 철학이 제 삶에 많 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다른 공 부를 하기에는 조금 늦었다고 볼 수 있지만, 열심 히 노력하면 이렇게 순리적으로 잘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유용재(07):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선박 관련해서 사무 일 을 보고 있는데, 제가 이 일을 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거든요. 그래도 만족하고, 현재 위치에서 열 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김예나(10): 저는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현재 뉴욕에 있습니다. 이곳에 와 보니 정말 여러 가 지로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졸업하 고 난 후지만, 역시 공부를 하는 게 가장 행복한 걸 보니 저는 아직 학생인가 봅니다.
42 동문 소식 김기남(07): 저는 현재 온라인광고회사에 재직 황현진(07): 제가 위드 장을 맡았을 때 11학번 중입니다. 야근이 밥 먹듯 이어지는 환경은 조금 친구들이 새내기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위드에 힘에 부치지만 한편으로는 전공과 관련된 일을 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하니 감개무량 해서 뿌듯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학교를 졸업한 하네요. 저는 한 번쯤 다 들어보셨을 메가 스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현재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디라는 교육 업계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주려고 학교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광고회사 일 사람들도 비슷하겠지만, 회사, 집, 회사, 집... 을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간단 매일 같은 패턴의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히 말씀드리자면 여러분들 공모전 자주 하시죠? 지루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겠죠. 아무래도 교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공모전 육 업계 쪽이다 보니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설명 을 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때로는 앞이 보 회 준비도 하고, 학원 홍보도 겸하고 있네요. 이 이지 않고 막막하지만, 가끔씩 쾌감이 느껴지는 야기하다 보니까 갑자기 동기들도 보고 싶네요. 그런 일이 실제로 광고회사에서 하는 일입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은 수없이 많습니다. 가끔 막다른 벽이 앞에 있으면, 다른 로 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기 다른 위에 있는 우리의 선배님들도, 분명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했던 분들이니까요.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언젠가 나의 소식을 들려줄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