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프리샛(Freesat)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도전 방송통신연구부 선임연구원, 언론학박사 이은주 (02)2142-2151, julee87@kca.kr 개 요 o 12년 9월 4일, BBC와 ITV 합작투자회사인 무료 디지털 위성 방송 프리샛(Freesat) 이 최초로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프 리타임(Freetime) 을 내년 출시 예정이라 발표 o 방송, 영화, 음악 유료서비스인 프리타임(Freetime) 은 전자프 로그램 가이드(EPG)가 내장된 셋탑박스를 통해 접근 가능 o Freesat 은 주문형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주 타깃으 로 삼고 BSkyB 고객에 대한 유인 기대 o 무료라는 브랜드 포지셔닝을 갖고 있는 Freesat 의 유료서비 스 출시로 경쟁사와 소비자의 관심을 주목할 수 있을 것 주요내용 o 영국, Freesat의 Freetime, 프리미엄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전 자프로그램가이드(EPG) 통해 방영 후 8일 동안 TV 다시보기 기능 제공 - 특별가 279파운드 셋탑박스 통해 접근, 다음 달부터 구매 가능 -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Netflix, LoveFilm, Blinkbox, Vevo, BSkyB의 Now TV와 제휴하여 주문형 유료방송이나 영화를 제공할 예정 o Freesat 의 운영책임자 Emma Scott, Freesat 의 유료 서비스로 - 1 -
의 확장 필요성에 대해 시청자들의 부가 서비스 선택권 고려 - Freesat 은 이미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공공서비스방송사들에 의해 무료 채널로 방영되고 있지만 시청자에게 영화나 음악 같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인식 - Freesat 이 거대 유료TV 사업자들과는 대조적으로 무료로 출 시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유료TV 사업자들의 가격 인하 가능 성이 희박하다는 점도 배경이 된 듯함 o Freetime,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는 13년 예정이나 빠르면 올 연말 출시 가능성도 내비치며, 준비과정은 다음과 같음 - iplay와 ITV Player의 채널4 4oD와 Demand 5를 통해 출시할 것이며, 비독점 계약으로 몇 개의 브랜드 사와 협의 중임 - 주 고객시장은 BSkyB의 가격을 상대적으로 높게 판단, 이용하 지 않는 시청자 층이 될 것 1) - 현재, Apple과 Android 기반 기기를 위한 무료 앱 개발 - BBC Trust로 부터 주문형 유료서비스는 허가 받은 상태, 그러 나 유료채널 제공에 대해서는 앞으로 허가를 받아야 할 실정임 o Emma Scott,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역시 기존 Freesat 의 무료 라는 브랜드 포지셔닝 기반 - 새 셋탑박스 가격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대한 일 회성 비용임을 언급 2) o Mark Sweney, 현재 라이벌인 Virgin Media's TiVo, BT Vision, YouView, BSkyB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좀 더 방대한 1) 이미 스포츠 등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층이 아니라 그 보다 지불비용이 낮은 주문형 영화 등을 제공하는 방식의 선택형 서비스 로 시작할 것임 2) 'Freesat' 첫 출시 당시 셋탑박스 300파운드에 비해 좀 더 낮은 가격(시청자에게 더 나은 가격)을 반영했다고 덧붙임 - 2 -
EPG 와 어떤 차별화가 될까 주목할 수 있을 것임 정책적 시사점 o (평가) Freesat 의 출범은 디지털 위성방송이 전통적으로 유 료방송 서비스로 시작했던 환경 속에서 새로운 무료 서비 스 모델 3), 이러한 기반 하에 Freetime 출시는 새로운 차별 화된 유료 서비스 가능성의 추가 모색 전략에 해당됨 - 이미 '공공서비스방송(PSB, Public Service Broadcasting)'의 무료 서비스 위에 더욱 다양 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시청 자들의 적정 지불 비용에 따른 선택적 기회 확대와 유료프 로그램 접근 을 접목시키려는 시도임 - 기존 민영 사업자들의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와 어떻게 적정 한 가격 차이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이에 따른 시청 자 와 수익 을 함께 얻어 도모할 것인지 주목할 정책적 이슈 o (국내 시사점) 위성방송 및 신규 디지털 다채널 서비스에 대 해 모두 유료 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국내 방송 환 경 속, 영국 Free Service Series의 다양한 시도와 진화, 정책 적 판단, 시장 및 시청자 선택 과정을 살펴볼 수 있음 - 보편적 접근권과 공공서비스의무 수행, 동시에 시청자 선택과 수익 창출 효과를 함께 가져 올 수 있는 방송 서비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사례로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임 [출처] Mark Sweney, Freesat hopes to lure customers from BSkyB with premium service, Guardian.co.uk, 2012.09. http://www.guardian.co.uk/media/2012/sep/04/freesat-bskyb-premium-servic e?intcmp=srch 3) Freesat 은 유료방송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는 시청자들이 디지털 고화질 방송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했던 보편적 접근권(Free digital TV for everyone) 의 보장이자 영국 디지털 방송 전환의 촉매제로 기여해 옴 - 3 -
2 캐나다 CRTC, TV 상업광고 음량 규제 시행 개요 방송통신연구부 전임연구원 박윤미 (02)2142-2155, ympark@kca.kr o 캐나다 방송통신규제기관 CRTC는 방송사 및 전송사업자의 TV 상업 광고의 음량을 규제하는 법안을 4) 12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 - 방송사업자와 TV 서비스 전송사업자는 텔레비전 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도록 함 CRTC(Canadian Radio-television and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주요내용 o 캐나다에서는 상업광고 음량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CRTC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업광고 음량 규제와 관련하여 활용 가능한 기술 및 규제 조치를 준비해 왔음 - 11년 TV 상업광고 음량규제에 대한 법안이 의회에 상정된 것을 시작으로 시청자 의견 접수 및 공청회 등을 통해 법안의 시행을 준비 o 광고 음량의 세기는 오디오 압축과 같은 기술적 요인과 함께 시청자가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선행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음량 또는 유사한 오디오 수준을 유지하도록 함 4) Broadcasting Regulatory Policy CRTC 2012-273 and Broadcasting Order CRTC 2012-274, 'Amendments to various regulations and an exemption order to implement measures to control the loudness of commercial messages'. - 4 -
정책적 시사점 o 캐나다 CRTC는 TV 시청 중 상업광고 음량이 갑자기 커지는 상황을 시청권 제약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 CRTC 위원장 Jean-pierre Blais는 상업광고 음량 규제 시행을 통해 시청자들이 광고를 보며 음량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 미국 FCC 또한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사들의 광고프로그램 음량을 조정하는 상업광고소음완화(CALM)법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11년), 캐나다에서 적용한 동일한 국제 표준을 올해 말까지 채택할 예정임 o 우리 역시 상업광고와 프로그램 간 음량 차이로 인해 시청자가 겪고 있는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좀 더 주의깊은 관심이 요구됨 [출 처] CRTC, CRTC quiets loud TV commercials, August 30 2012. - 5 -
3 방통위, DCS 허용 논란으로 촉발된 방송제도연구 반 출범 방송통신연구부 전임연구원 권혜선 (02)2142-2148, sunny@kca.kr 개 요 o 방송통신위원회가 접시 없는 위성방송인 DCS 허용 논란으로 촉 발된 방송제도연구반 을 지난 9월 21일 출범함 - 연구반은 방송, 통신, 법률, 경영, 기술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과 주요 이해관계 대표들로 구성됨 주요내용 o KT, 스카이라이프가 접시안테나 없이도 위성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신규방송서비스 'DCS(Dish Convergence Solution)'가 논란이 되자, -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9월 21일, DCS 서비스 논 란 등 방송관련 이슈를 검토하는 방송제도연구반(이하 연구 반) 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함 o 연구반은 연말까지 DCS 논란 등 시급한 과제를 발굴해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 중장기적으로는 방송과 통신, 매체간 융합 등에 적합한 새 규 범체계 정비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 o 연구반은 방송, 통신, 법률, 경영, 기술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과 주요 이해관계 대표들로 구성됨 - 6 -
- 연구반 책임은 김충식 상임위원이 맡고, 김준상 방송정책국장 이 반장을 맡아 연구반 실무를 진행함 - 외부전문가는 방송분야에서 강명현 한림대 교수, 김은미 서울 대 교수, 박동욱 KISDI 실장이, 통신은 김창완 KISDI 연구위 원, 법률은 이현수 건국대 교수, 안상운 변호사, 윤용 변호사, 경영ㆍ회계는 위경우 숙명여대 교수, 기술은 이수인 ETRI 연 구부장이 참여함 - 이혜관계 대표는 박재만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최종삼 한국 케이블TV협회 사무총장, 정진우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사무총장, 박기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 등 o 방통위는 이에 앞서 DCS 서비스 논란과 관련해 불법 결정을 내린 바 있음 정책적 시사점 o 불법 결정을 내렸던 DCS 서비스에 대해, 방송, 통신, 법률, 경 영,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연구반 출범을 통해 방송분야 기술발전 추세를 어떠한 방식으로 수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됨 [출처] 이데일리, 2012년 9월 21일자 기사, DCS 허용? 법제도 개선반 첫 회의, http://www.edaily.co.kr/news 아시아경제, 2012년 9월 21일자 기사, DCS 논란 등 해결할 방통위 연구반 출 범, http://view.asiae.co.kr/news/ - 7 -
4 KT-KCB, 이종 산업 간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MOU 체결 방송통신연구부 전임연구원 하정빈 (02)2142-2167, jbinha@kca.kr 개 요 o 국내 통신사업자인 KT와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는 각 자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풀(Data Pool)을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빅데이터 결합 사업 제휴를 체결 5) 주요내용 o KT와 KCB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성격의 빅데이터 를 결합하여 활용하기로 제휴 - 우선 KCB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역기반 분석 서비스인 알지오 (R-geo)에 KT의 올레맵 및 지역별 유동인구 정보 등을 결합한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 알지오(R-geo) 서비스란 지역단위 통계를 바탕으로 한 'GIS 기반의 마케팅 웹 서비스'로 전국을 40만 소규모 지역으로 구분하여 타겟 지역을 찾거나 해당지역의 고객 속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서비스임 o 기존에 개별적으로 활용되던 빅데이터를 이종 산업간의 데이 터 융합을 통해 개별 데이터 분석의 한계를 극복 - 예를 들면, KT가 보유중인 지역별 통화량 등의 유동 인구 정 보와 KCB가 보유중인 금융 통계 정보 등을 결합하여 지역별 고객들의 구매 능력을 분석하여, 이에 따른 신규 서비스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능 5) KCB의 경우, 지난 6월 미래에셋 부동산 114와 함께, 부동산 정보 데이터와 금융 통계 데이터의 이종 데 이터 융합을 통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음. - 8 -
o 향후 KT와 KCB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 들의 시장분석 지원만이 아닌 공공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 스 모델을 개발하여 사회 전반으로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확 대함으로써 국민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 시사점 o 빅데이터의 활용에 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빅데이터의 활용이 구현된 사례 o 특히 이종 산업 간의 결합을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이 나아갈 방 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의의 o 그러나 데이터가 결합되고 이용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관 련 이슈 등 간과된 부분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 - 개인정보 이용 동의가 한쪽 데이터에만 이루어진 경우 등의 문 제에 관하여 검증이 필요, 또한 개인의 신용정보 및 위치정보 등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의 적용이 필요할 것 [출처] KT, KT-KCB, 빅데이터 결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든다, 2012.09.27. 보도자료.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