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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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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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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서비스 수출에 있어서도 일본의 해외진출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 (IMF 연례 일본경제 보고서 주요내용) IMF 연례 일본경제 보고서에서 日 銀 의 대 규모 금융완화를 통해 물가가 (전년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하였으며, 일본의 소비세 인상 재연기(2017.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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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 禮 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내지4월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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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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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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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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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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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ans 2008 가을호 작

제1장 마을유래 605 촌, 천방, 큰동네, 건너각단과 같은 자연부락을 합하여 마을명을 북송리(北松里)라 하 였다. 2006년에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되었다. 큰마을 마을에 있던 이득강 군수와 지홍관 군수의 선정비는 1990년대 중반 영일민속박물 관으로 옮겼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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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카달록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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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정 더불어민주당, 도시지역 의원 농해수위 배정 눈총 농촌지역구 의원 농해수위 꺼려 농업전문 역량 갖춘 보좌진 가뭄 전남북 정치지형 변화 농해수위까지 불똥 여소야대 국회, 야당 농민위해 적극 나서야 국회 농해수위가 눈총을 받고 있다. 총선 이후 정치지형이 변화되면서

CONTENTS Special Theme CREATION 창조의 날개짓 창조와 사람들 CEO Column 창조 에너지 또 다른 가능성의 문으로 향하는 열쇠 創 (창), 왜? 라고 물으면서 GFEZ의 항해를 With GFEZ GF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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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자유구역 1 경제자유구역의 탄생 배경 세계는 지금 세계의 경제는 무역의 자유화 및 운송 통신 과학기술의 발달로 질이나 양적 인 면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세계시장이 국경없는 거대한 단일시 장이 되어가고 있음. 주변환경 특히, 최근들어 중국경제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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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2011 제6장 안정된 사회를 위한 경찰활동 제1절 선진 집회 시위문화 조성 제2절 경찰의 각종 경비활동 제3절 테러 등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 제4절 국가안보 확립을 위한 경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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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출판시도서목록(CIP) 강원지역 신광역 교통망 구축과 지역 파급효과 분석 = (An) analysis on the regional economic effect and the construction of the new metro-traffic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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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6년에 착공, 2011년 준공하였으며 이후 1단계의 개 발 성과에 따라 2, 3단계 지역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개발은 광역중심기능을 갖춘 새로운 자원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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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MERICA (PSW:PS5) DOC CUT OFF: 매주월요일 12:00, CARGO CUT OFF: 매주수요일 06:00 VESSEL VOY PUSAN LOS ANGELES CHICAGO ATLANTA COLOMBO EXPRESS 088E 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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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MCO Overview 일반 개요 코람코자산신탁 설립일: 21년 1월 24일 임직원: 137명 (사외이사 4명 포함) 재무현황 - 총자산: 1,346억원 - 자기자본: 887억원 (자본금 1억원) 부문별 자산규모 - 리츠부문 운용자산규모: 4조 5,232억원 (

흡연, 알고보면 질병! 울산금연지원센터 센터장 유 철 인 교수 금연으로 치료하세요. 울산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6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울산 대학교병원과 울산금연운동협의회의 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금연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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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CHOSUN UNIVERSITY 건학이 님 조선대학교는 부강한 국가건설과 세계인류 공영을 위해 봉사하는 영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을 실시한다. 개성교육 : 창조적 정신으로 인류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개성있는 인재를 기른다. 생산교육 : 교육의 장과 사회

356호-2~7면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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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원의 9) 우리나라 굴할 경우,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채굴할 수 있는가를 계산한 것으로, 자원의 고갈 시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5 비 : 국민들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는 국내 곡물 생산 기반을 유지할 필요가 있 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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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A Bi-Monthly Journal of Gwangyang Bay Area Free Economic Zone 통권 제46호 제40호 November Jan / Feb December 20132011 11 01.02 12 www.gfez.go.kr A Mesmerizing Land of Opportunity GFEZ Journal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동북아 비지니스 중심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하십시오

<< CONTENTS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저널ㅣ제46호 (2013. 01. 02) 신년인사 04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물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_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희봉 Highlights 06 07 08 09 전라남도 첫 외국인학교 착공 중국 경제기관 네트워크 강화 유럽 기업인들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일본 선도기업 투자유치 박차 Spotlight 10 Interview 14 GFEZ 보고서 16 특별기고 18 기획취재 주한유럽상공회의소 _ECCK 사무총장 볼프강 슬라빈스키 GFEZ, 많은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 _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자문관 손수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필요_ 순천대학교 총장 송영무 순천만의 자연정원과 인간이 만든 미래형 정원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정원문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Invest in GFEZ 20 24 광양지구 For GFEZ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의 중심 광양지구 도시의 미래와 국가발전을 위한 잠재력을 발휘할 때 _광양제철소 소장 백승관 GFEZ News 26 28 GFEZ Photo News 주요기관 소식 Community News 30 32 34 36 명인명소 문화탐방 기업탐방 자유기고 하얀 꽃구름 가득한 곳, 광양 매화마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하동 다원 8경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발전기 생산업체 (주)썬테크 중국인과의 무역 협상전략 _(사)광양만권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성희 GY Port 38 광양항 항로 현황 발행인 : 이희봉(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편집인 : 장흥훈((사)광양만권발전연구원 연구소장) 발행처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061-760-5031~4) 편집처 : (사)광양만권발전연구원(061-761-1155) 디자인 인쇄 : (주)가화(062-611-5611) 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마00020

신년인사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물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존경하는 광양만권 지역주민 여러분! 입주기업체 임 직원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 癸 巳 年 ) 새해가 밝 았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희봉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화, 행복이 가득하고, 국가 적으로는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어 힘찬 도약의 발판 이 만들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 운 여건 속에서도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나름의 성과도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차츰 회복세의 조 짐을 보이고 있으며, EU도 내년 하반기에 경제가 상 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GFEZ는 보다 공격적인 마인드를 갖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물류 중심도시 건설 을 위해 모든 역 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도 부족한 산단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유 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입주기업 지원도 차 질 없이 해나가겠습니다. 우선, 지구별 수요에 맞는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율촌제Ⅰ산단 조 +4

성공사는 올해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율촌제Ⅱ산단은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 할 계획입니다. 황금산단과 세풍산단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 해 중에 착공할 계획이며, 하동지구 갈사만 조 선산단은 대우조선해양 및 하동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소를 착공하 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투자유치는 올해의 목표액을 20억불로 정하고 국내외 우량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여 일자리 창 출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투자유치 지속 확대를 위하여 담당부서 를 지역별, 기능별로 재정비하였으며, 국내외 경 제단체 등과 긴밀히 접촉하여 타겟기업을 발굴 하는 등 공세적인 투자유치를 전개해 나가겠습 니다. 그리고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및 설명회 등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기 유 치한 입주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등 국내 기업 유치와 중국 U-turn 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일본, 중화권, 아시아 신흥 자본국 투자유 치를 위해 해외진출 의향 일본 선도기업, 중화 권 유망기업, 호주, 말레이시아, 상가포르 등 신 흥 자본국 관심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 극 추진하겠습니다. 입주기업체 종사자와 가족의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배후단지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신대배후단지는 올해 말까지 전 체 준공토록 하고, 선월하이파크단지도 내년 상 반기 중 착공토록 하여 제2의 신대배후단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신대배후단지에 외국인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외국인학교 의료기관과 선진 기술을 보유한 외 국 연구기관을 적극 유치하는 등 지구 내에 사 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 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외국인학교는 내년 3월 부분개교를 시작으 로 2018년까지 초 중 고등학교를 단계적으로 개교를 하겠으며, 국내 종합대학 병원과 연계 한 연구소를 유치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한편, 입주기업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율촌 제Ⅰ산단 행정구역의 합리적인 조정을 위해 최 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 국비지원사업 확대 등 GFEZ 활성화를 위해 전남, 경남, 지경부 등 관 련 기관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 습니다. 그리고 올해에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순 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하여 광양만권의 인지 도를 높이고 투자유치의 호기로 적극 활용 하 겠습니다. 광양만권 지역주민 여러분! 입주기업체 임 직 원 여러분! 올해에도 우리 GFEZ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성 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한 뒤에 큰 보람을 모두 나누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바라 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 다. 감사합니다. GFEZ JOURNAL +5

Highlights Highlights 전라남도 첫 외국인학교 착공!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가 인증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 전남지역 최초의 외국인학교 설립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순천 메이플 립 외국인학교가 지난 12월 광양경제청에 착공신고를 제출했다. 그 동 안 학교 착공이 늦어지는 바람에 지역 내 최초 외국인학교의 개교 가 능성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씻어내면서 학교 설립절차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전남도교육청에 2014년 3월까지 개교연장 승인을 받아둔 상 태이며, 학생모집을 위한 단계별 계획까지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그 리고 학생모집을 위해 2013년 하계방학에는 중국 내 31개 캠퍼스에 캠 퍼스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말 방과 후 학생 및 학부모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기여 할 예정이다. 순천 외국인학교 설립은 메이플립교육재단의 셔먼 젠(Sherman Jen) 이사장이 미화 5,5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순천에코밸리가 제공한 9만 9,000m2 부지에 내년 3월 8~10학년(중2~고1) 정원 225명 규모로 우선 개교한 뒤 추후 정원을 1,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며, 학교의 제3자 양 도도 제한된다. +6 외국인 자녀는 물론 3년 이상 해외 거주경력을 가진 국내 학생도 정원 의 30%까지 입학이 가능하며, 모든 교육은 영어로 이뤄지고 캐나다 브 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가 인증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메이플립교육재단에서 배출된 5,600여 졸업생 가운데 60% 이상이 세 계 상위 100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경제기관 네트워크 강화 심천 홍콩 온주 지역 투자유치활동 전개 광양경제청은 지난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심천 홍콩 온주 지 역을 방문하여, 중국 경제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개별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광양경제청 투자유치 방문단은 심천국제무역촉진위원회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 등 활발한 교류를 위 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고, 심천염전항 및 홍콩무역발전국을 방문 시찰하여 선진 시스템 벤치마킹에 힘을 기울였다. 그리고 한국 진출의 향이 있는 홍콩의 개별 기업을 방문하여 광양만권의 산업 물류인프 라 및 원자재 공급 등 뛰어난 투자환경과 율촌 해룡 세풍 갈사만 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중국 비즈니스의 중심인 온주를 방문하여 온주지역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리고 한국 투자의향 온주 신재생에너지 기업에게 GFEZ의 투자여건 및 혜택을 소개하여 광양만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 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인 전라남도에 그린에너지산업 및 친 환경 산업 관련 중국 기업의 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한편, GFEZ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심천 및 홍콩지역 경제기관과의 산업 정보교류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기초로 향후 광양만권 현장 시찰을 추 진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FEZ JOURNAL +7

Highlights Highlights 유럽 기업인들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율촌산단, 광양항 등 GFEZ 일원 시찰 병행 광양경제청은 지난 11월 29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볼프강 슬라빈스키 (Mr. Wolfgang Slawinski) 사무총장을 비롯한 15명의 유럽기업 관계자 및 운영 이사진을 초청하여, 광양만권 투자설명회를 갖고 GFEZ 일원을 시 찰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경제청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함께 추 진한 이번 투자설명회 및 GFEZ 현장 시찰은 2011년 7월 한-EU FTA가 발효된 후 한국과 EU 양 지역 간의 경제적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유 럽기업들의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럽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해양 조선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 한유럽상공회의소 해양조선위원회 소속 기업들 중 GFEZ의 투자환경 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핀란드의 바르질라, 스웨덴의 다국적 기업 SKF, 스위스의 ABB사 등 주요 유럽기업 관계자들이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 석했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운영이 사진과 유럽기업 관계자들의 광양만권 방문을 기쁘게 생각하며, 최적 의 투자환경을 갖춘 광양만권에 유럽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8

일본 선도기업 투자유치 박차 첨단 고부가가치 부품 소재분야 기업 발굴 광양경제청은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지역을 방문해 첨단 고부가가치 부품 소재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투자유치 활 동을 전개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오사카 세츠스이토신용금고 에 서 주관하는 2012 산학연 비즈니스 매칭페어 에 참가하여 맞춤형 개 별기업 상담을 실시했으며 특히, 오사카지역 일본기업인 및 경제인 등 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 개최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광 양만권에 일본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세츠스이토신용금고는 오사카지역 금융기관 이며, 오사카 사이토종합연구소 는 산학연 공동연구, 판로개척, 신규시 장 창출을 목표로 1974년 164개 회원사로 출발, 현재 2,000여개 기업체 와 경제단체가 속해 있는 오사카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일본 유망기업이 참가한 2012 산학연 비 즈니스 매칭페어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및 일본 현지 저금리 등의 요인으로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일본기업 유치를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공동 투자유치단(광양경제청, 율촌자 유무역지역관리원, 전남도)을 구성하여 오사카, 도쿄지역을 방문해 부 품소재산업 및 물류, 관광레저 분야 일본기업과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 전개와 더불어 이 기간 동안 2012 롱스테이페어 에 참 가하여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를 비롯하여 남해안권 관광단지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GFEZ JOURNAL +9

Spotlight l Interview 주한유럽 상공회의소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볼프강 슬라빈스키 사무총장 Interview 지난 11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주한유 럽상공회의소(ECCK) 운영 이사진과 유럽기 업 관계자를 초청한 투자설명회에서 ECCK의 볼프강 슬라빈스키 사무총장을 만났다. +10

Q A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간략하게 사무총장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현재 ECCK에서 사무 총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에 온지도 꽤 오래되었습니 다. 지금은 서울에서 부인과 함께 살고 있으며, 한국문화에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근무하고 있는 ECCK 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Europe기업들을 대표하는 경 제단체입니다. ECCK는 지금까지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포함해 한국과 Europe의 양측 경제 관계 증진에 기 여하고 있습니다. Q A 외국인투자를 유치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이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한국은 최근 G-20 정상회담과 핵안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국제무대 에서 새로운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더쉽은 교역부분에서 도 발휘되고 있는데, 특히 한 EU FTA 체결은 한국을 보다 매력적인 투 자처로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도 필요한 만큼 중 앙유럽에 세일즈 사무소를 개설해 장래 고객이나 투자가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GFEZ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무엇이며, 기입주한 기업과의 시너지 등 보다 매력적인 혜 택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사업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GFEZ JOURNAL +11

Spotlight l Interview Q A GFEZ는 투자에 관한 잠재력이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 장기 적인 비전을 세우고 개발해야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개발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외국인투자 유치는 경제자유구역의 시작이자 경제자유구역 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한국의 자본부족을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GFEZ의 성공 여부를 외국인투자 유치에 있다고 볼 수는 없 겠지만, 외국인투자 유치가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게 된 주 요 배경이자 수단이기 때문에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여부가 외국인투자 유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GFEZ를 외국인투 자가들이 좋아하는 환경으로 조성하여 자연스럽게 이들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하며, 항상 투자가의 입장에서 투 자환경 개선 기준을 세워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관된 민원처리제도의 도입, 조세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국내외 기업들에게 투자희망지 역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GFEZ를 외국인투자가들이 좋아하는 환경으로 조성하 여 자연스럽게 이들이 들어 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하며, 항상 투자가의 입장에서 투 자환경 개선 기준을 세워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야 할 것입니다 +12

Q A 유럽기업들 중에서 GFEZ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은 어떤 분야라 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GFEZ의 주요 시설과 기업들을 방문했는데, 크게 감명 받았습니다. 광양만권에는 많은 산업단지와 SOC가 구축되어 있어 외국인기업들이 투 자하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이나 석유화학 관련 산업이 광양만권에 조성되어 있어 이와 관련된 산업들이 클러스터 를 형성한다면 많은 관련 기업들이 투자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철강산업 관련하여 자동차 부품, 첨단기계부품, 전기 전자제품, 신 소재, 조선산업 등을 유치할 수 있으며, 석유화학산업 관련하여 정밀화 학, 섬유, 의약품산업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 드렸듯이 GFEZ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많은 외국인투자가들 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조성해야 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원리 금 부담 없이 외국자본을 안정적으로 유치해야 할 것입니다. Q A 마지막으로 한국정부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바라는 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은 외국인투자 기업과 국내기업 간에 차별을 두는 정책을 실시하 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유수한 기업들은 더 저렴하고 지원의 폭 이 더 많은 지역을 찾아 가까운 중국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 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산업공동화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경제제도와 환경을 정착시킴으로써 외국 기업의 한국 내 투자 활성화와 함께 한국기업의 해외이탈을 방지함으로 써 지역 내 소득증대 및 고용창출이라는 두 개의 이득을 함께 이끌어 내 야 할 것입니다. GFEZ JOURNAL +13

Spotlight l GFEZ 보고서 GFEZ, 많은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 1995년 1월 GATT체제를 대신할 WTO체제가 정식 출범한 이후 전 세계 교역량은 급속하게 증가되어 가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통합도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런 전 세계적 인 경제통합 가운데서 지역적인 경제통합이 우선 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기회를 선점하는 국가와 그 렇지 않은 국가사이에 미묘한 경제적 격차도 감지 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자문관 손 수 윤 미국과 중남미는 이미 1992년 NAFTA를 체결함으로 써 아메리카 대륙의 경제권을 형성했으며, EU도 통 합되어 가장 큰 경제단일공동체를 만들었다. 한국 의 경우에도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아세안과의 FTA를 체결했으며, 2011년에는 EU와, 그리고 2012 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가인 미국과 FTA를 체결하여 발효시켰다. 현재는 3위 경제국가 인 중국과의 FTA 체결을 위한 실무교섭을 진행 중 이어서 조만간 체결될 전망이다. +14

중국과의 FTA가 체결되고 발효되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1, 2, 3위 경제공동체와 모두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가 되며, 전 세계 교역량의 80%가 넘는 국가와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무역 을 할 수 있는 국가가 된다. 글로벌 경제공동체 가 각각의 이해관계 때문에 쉽게 FTA를 맺지 못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볼 때 경이적인 기록이며, 이로써 한국은 동북아에서 전 세계 경제와 연결 되는 터미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전국에 현재 6개의 경제자유구역을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GFEZ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하여 일본 과 중국, 그리고 미주를 연결하는 우수한 지리 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상대적으 로 낙후된 지역임에는 틀림없으나 한국이 세계 상위 경제공동체와의 FTA를 체결하여 경제중심 국가로 우뚝 서는 현 시점에서는 그 역할이 매 우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는 우선 지리적 근 접성 측면에서 중국과 일본이다. 해외유치 국가 에서 해외투자로 방향을 튼 지 10여 년째인 중국 은 한국이 가진 글로벌 경제의 접근도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고 또 가장 크게 혜택을 볼 수 있는 국가이다. 미국과 EU와의 잦은 무역마찰을 해소 할 수 있고, 까다로운 검역기준을 한국이라는 국 가 브랜드를 이용하여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대변되는 중국 제품 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킬 수 있다. 일 본도 대지진 이후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고려하 고 있는데, 한국 투자의 경우 이 지역에 대한 관 심도가 높다. 일본에서 가깝고, 해외와 연결되는 광범위한 항만을 보유한 GFEZ는 이미 어느 정 도 포화상태에 빠진 부산과 비교하여 여러 면에 서 이점이 많다. 글로벌 무역전략의 일환으로서 한국에서 조립, 가공하여 한국이 체결한 FTA를 이용, 미주와 유럽시장에 진출하면 관세 등 여러 면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해외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IT, 자동차분 야 등에서 충분히 강점을 높일 수 있다. 이 두 나라 외에 미국 및 유럽 국가들도 높은 관 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독일의 EEW-KHPC사와 프랑스의 (주)SNNC사가 기투자했고, 또 다른 프 랑스의 페녹스사가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캐나 다의 메일플립인터내셔널 아카데미는 외국인 학 교 투자를 이미 결정했고, 호주의 레이화이트사 도 광양만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신고를 이미 마 쳤다. 이런 큰 기업들의 GFEZ에 대한 투자는 단 연 GFEZ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 때문임은 말할 것도 없다. 한국은 반경 1,000km내에 100만 명 이상의 도시 만 43개에 이를 정도로 경제권의 한 중심에 서 있다. 더군다나 여러 지역 경제권과의 FTA체결 로 글로벌 경제권에 대한 접근도는 더욱 더 가 속화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더 나아가서 GFEZ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될 때라고 본다. GFEZ JOURNAL +15

Spotlight l 특별기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필요 올해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된 지 9주년이 되는 해이다. 개청이 후 지금까지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 고생해 오신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물론 일부에선 투자유치가 느리다는 우려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투자유치의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나 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순천대학교 총장 송 영 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은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양항 을 중심으로 세계 제일의 POSCO 광양제철소와 국내 제일의 여수석유화학 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최적 의 산업단지이다. 광양 여수 국가산업단지에는 5백여개의 산업체와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총생산액은 약 110조에 달할 만큼 성 장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 광양만권은 지리적 접근성과 낮은 인지도 그리고 재정자립도 등 타 경 제자유구역에 비해 다소 불리한 여건도 상존하고 있어, 날로 경쟁이 심화되 고 있는 국내외 경제자유구역 간의 틈새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GFEZ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윤추구를 목 +16

적으로 하는 기업은 특정지역에 투자할 때 먼저 해당 지역의 인프라 확충,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 양질의 인 적자원 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 서도 글로벌 전문인재는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할 것이다. 즉, 직면하고 있는 무한경쟁의 시대는 기업 이 필요로 하는 준비된 전문인재들에 의해 그 기업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순천대학교는 글로컬(Global+Local) 인재양성을 통한 남해안권 선도대학 으로서 발돋움하 고 있고, 우리 경제의 주요 기간산업이 밀집한 광양 만권의 유일한 종합대학이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 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GFEZ 활성화 에 대한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며 막중한 책임 감을 갖고 있다. 순천대학교의 총장으로서 우리 지역과 기업이 필요 로 하는 전문인재의 양성을 위해 부단히 고민하고는 있지만, 사실 지역의 한 대학만의 노력과 고민만으로 는 해결될 과제가 아니며 광양만권의 지자체와 기업 체, 관련 기관,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애 정과 관심을 가질 때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문제 라고 본다. 일례로 광양만권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필요한 산업인력을 주로 공채를 통해서만 채용하다보니, 지역 대학의 졸업생들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취업의 이중고 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역인재를 채용한 대 기업의 관계자로부터 채용후의 업무평가에서 이들이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우수하다는 평을 종종 들어 알고 있다. 이제는 고정된 편견에서 벗어 나 맞춤형 지역인재에 대한 인센티브나 지역인재 할 당제 등을 통해서 상생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 전라남도, 광양 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 지자체, 교육 기관, 상공회의소, 기업체 등의 책임있는 관 계자들로 구성된 인력양성 협력체제 의 구축 을 제안해 본다. 투자가 가시화된 기업들과 영업 개시시점 등 을 고려하여 인력수요를 구체적으로 분석하 고, 이를 근거로 종합적인 인력양성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육기관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특성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인력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을 활용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를 양성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의 교육기관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의 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면 이들은 큰 자부 심을 갖고 자신을 채용해 준 기업을 위해 헌 신하는 자세로 일함으로써 기업은 저절로 발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인재는 기업의 가장 중 요한 자산이므로 기업은 인재를 통해서 비 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인력양성 협력체계를 위해 순천대학 교는 광양만권의 거점대학 으로서 기업의 요 구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 을 적극 양성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 발전하여 GFEZ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학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쟁력을 갖춘 맞 춤형 지역인재 를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기업 들은 준비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선순환구조로 전환될 수만 있다면 지역에 있는 대기업들과 지역사회 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GFEZ JOURNAL +17

Spotlight l 기획취재 순천만의 자연정원과 인간이 만든 미래형 정원이 조화를 이룬 박람회 새로운 정원문화 2013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잘 보전된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일원 152ha의 광활 한 면적에 세계 유일의 생태정원으로 조성 하고, 대한민국 대표적인 친환경 생태도시,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순천 시의 당찬 프로젝트인 <2013 순천만국제 정원박람회>가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개최된다.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개최안내 개최기간 2013. 4. 20 ~10. 20 조성공간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저류지 공원, 세계의 정원 및 전시공간, 약초공원 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전시장 입장시간 폐장시간 평일 09:00 ~ 17:00 주말 및 공휴일 09:00 ~ 17:00 야간개장일 09:00 ~ 19:00 평일/주말/공휴일 19:00 야간개장일 21:00 순천시는 순천만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도심 으로 끌어들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 문화 유산인 순천만의 개발 압력을 막아야 할 버 퍼기능이 도시에 필요하게 되었고, 시민들이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 여 정원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21 세기 시민의 삶의 질에 걸 맞는 도시모델 개 발 및 현재의 자원을 활용한 미래 순천의 모 습을 마련하기 위해 정원박람회 유치에 나 서게 되었다. +18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될 순천은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의 자연정원과 인간이 만든 미래 형 정원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정원 문화를 보 여줄 수 있는 최적지이다. 그리고 도심 인근지 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산, 강, 평야를 포함한 계 절별 다양하고 풍부한 연출이 가능하며, 정원과 연계한 순천만,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 문 화 생태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40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 하게 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세계적 수준 의 설계 및 시공으로 국제박람회장으로서의 수 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한국적 풍토를 고려한 공 간을 연출하며,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저류지 공 원, 세계의 정원 및 전시공간, 약초공원 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전시장으로 조성될 것이다. 또 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박람회(전시 꽃박람회 등)의 경우 사후 활용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정( 露 呈 )하고 있지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는 시설물이 영구적으로 잔존하여 시민 휴양공 간으로 환원되고 이후에도 유사한 행사를 지속 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2 여수세계박 람회 성공 개최에 따른 SOC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재투자 없이 국제행사 개최가 가능해 예 산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난대 온 대 한대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식생 체험 기회 를 제공함으로써 화훼 조경 산업의 메카로 자 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도시+ 촌락+농경지+습지+바다가 원형 그대로 남아있 는 순천만을 인간과 자연의 공존모델로 전 인류 에게 제시할 수 있으며, 세계자연유산 등재 공 감대 형성과 글로벌 생태지역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FEZ JOURNAL +19

Invest in GFEZ l 광양지구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의 중심 광양지구 광양지구에 위치한 광양항은 광양 만의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항만배 후에 세계 제일의 POSCO와 여수 석유화학단지, 율촌산업단지 등 대 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해 있으며, 원유, 석유화학제품, 비료, 석탄, 철 광석, 철강제품 등 주요한 산업제 품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

그리고 항내 수면적이 122.99km2(여수 4.99, 광 양 118.00)에 달하고 총 84개 선석을 갖추고 있어 컨테이너선, 유조선, 산물선, 케미칼선, LNG선 등 연간 6만여척이 입출항하며, 약 2.34억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또 한, 미주와 구주, 아시아를 잇는 주간선항로 상에 위치하는 지경학적 조건, 광양만에 위 치하여 연중 정온수역을 유지하는 천혜의 입 지여건,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접하여 중국 환 적화물의 거점항 역할 수행, 국제물류 비즈니 스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21세기 동북아 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광양지구(15.22km2) - 고부가가치 국제 물류 제철 관련 재료,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거점 조성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환적화물의 중심지 형성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16개 선석 완공, 2020년까지 총 25개 선석 개발 예정 광양항은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으로 동시 지정되어 특별 혜택 부여 GFEZ JOURNAL +21

Invest in GFEZ l 광양지구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수심 15~17m의 항로와 광 활한 배후부지를 확보하고 있고, 부두가 만으로 형성되어 있어 방파제 없이도 정온수역을 유지하 여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한 천혜의 부두이다. 그 리고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접하여 중국 환적화물 의 거점항으로 최적의 위치에 놓여있고, 세계 제 일의 POSCO와 대규모 여수석유화학단지, 율촌산 업단지가 산업벨트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전주 와 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수도권 에서 광양항까지 운행시간이 종전 4시간에서 3시 간으로 1시간가량 단축되어 광양항을 이용한 수출 입 화물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1998년 7월 17일 개장되어 올해 개장 1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16개 선 석이 운영 중에 있으며, 또한 부두의 하부공사를 마친 3-2단계 4선석은 철재ㆍ자동차 등 여러 종 류의 화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부두 로 운영되고 있다. 대형 컨테이너선의 접안이 가능한 17m에 달하는 깊은 수심, 연간 548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춘 초대형급 항만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광양항 물동량 증가를 위해 컨테이너 부두 1단계 1ㆍ2번 선석을 일반부두 로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현재 HSGT, KIT, 대한통운 등 3개 운영사가 24개 선사의 컨테이너선을 주당 78항차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 위기로 인한 불안정한 해운 항만의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214만TEU를 처리하고, 올해는 230만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인 선사와 화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박 입항료, 접안료 및 화물입항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 고 컨테이너세를 폐지함으로써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무역의 간선항로 상에 위치하여 환적화물 유치에도 매우 유리한 여건에 있기 때문에 21세기 동북아 중심항만으로서의 역 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 향후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의 본격 가동에 따른 로컬화물 창출로 광양항 자립기반구축에 필요한 물동량 300만TEU/년 달성이 눈앞에 다가서고 있다. +22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뒤편에는 광양항 배후물류단 지가 위치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선진 항만으로 성 장하고 있는 광양항의 후면에 위치한 광양항 배후물 류단지는 자유무역지역과 경제자유구역으로서 2012 년 6월 총 448만m2(동측 254만m2/2008년 12월, 서측 194만m2/2012년 6월)가 완공되었다. 이는 항만의 종 합물류기지화 추세에 대응하여 화물의 유통, 가공, 포장, 정보, 무역, 전시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물류기 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자유무역지 역으로 지정하여 국내외 물류 및 제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국제물류 중심지로 개발하고 있다. 동측배후단지는 현재까지 일본, 영국 등을 비롯하 여 27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하여 운영에 들어가 화 물창출형 항만으로서 국제물류 비즈니스를 위한 최 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이들 기업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경우 약 50만TEU/년의 추가 물동량 이 발생하여 광양항은 이제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거 듭나게 된다. 특히, 동측배후단지는 냉동 냉장창고, 복합운송창 고, 황금물류센터 등 각종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류 여건이 뛰어나고, 투자유치를 위한 대내외적 인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리고 광양항 냉 동 냉장창고와 복합운송창고는 물류의 원활과 항 만 이용자에 대한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에 이 바지할 것이며, 광양항 황금물류센터는 기존 항만 CFS의 보관 배송의 단순 물류기능을 탈피하고 분 류, 조립, 가공, 전시 등의 신( 新 )물류 체제를 구축하 기 위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입항하는 일반화물이나 환적화물을 종합물류단지에 서 고부가가치 물품으로 조립 가공한 뒤 출항시켜 물량 증가와 가공 수출 효과를 거둘 것이며, 부지 임 차를 희망하는 외국기업들에게 싼 값에 장기 임대해 조기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경제활동의 글로벌화로 국가 간, 기업 간 경쟁 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기업들은 세계 주요지역 에 생산 및 물류거점을 구축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하 기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양항 및 배후단지는 8,879천m2의 면적에 항만 자 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여 관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 문에 외국에서 광양항을 통해 반입된 화물을 조립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더한 후 재수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기에 최적지이다. 그리고 입주하는 기 업에 대해 무관세 및 조세감면, 저렴한 임대료(배후 물류단지: 우대임대료 30원/m2 월, 기본임대료 200 원/m2 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따 라서 화물의 하역 보관뿐만 아니라 집배송, 가공 조립 등 고부가가치 항만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게 되어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서측배후단지 194만m2는 첨단제품의 가공 조립시설과 국제전시장, 비즈니스 파크, 국내외 기업 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 등 각 종 물류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컨테이너부두를 통해 GFEZ JOURNAL +23

Invest in GFEZ l For GFEZ 도시의 미래와 국가발전을 위한 잠재력을 발휘할 때 광양만권 경제발전의 중추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개청한 광 양경제청은 인천이나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보다 배후단지나 인 프라가 열악한데도 지역경제 성장에 괄목할 만한 투자 성과를 거두 고 있다. 2012년 7월에 취임한 이희봉 청장님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지난 8월 28일 대만 국제물류 및 공급연협회와의 광양~대만간 물동 량 교류와 관련 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에 따른 지역의 기대감도 매우 큰 것 같다. 그리고 작 금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이번 협약으로 관련 기업들이 투자환경, 물류여건 등 중요 정보와 행정지원을 받아 광양항 활성화와 기업 유 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광양경제청의 적극적인 활동들은 많은 기 업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여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 소장 백 승 관 +24

1981년 광양 지역에 터를 닦은 광양제철소는 1992년 세계 최고의 제철소로 준공되었으며, 이후에도 후판 공장, SNG공장, 4열연공장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는 자동차 강판 및 에 너지용 강재 전문 제철소로 자리매김해 세계 최고 품질의 고급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6천여 명의 임직 원이 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지 금까지 철강산업의 발전을 이뤄 우리나라 경제에 밑 거름이 되었듯이 광양지역에 바람직한 도시발전상 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상생, 동반성장에 많은 노 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철강경기 침 체로 광양제철소를 이끌고 있는 수장으로서 마음이 무거운 게 사실이다. 지금의 시장상황은 애초 우리 가 예상했던 어려움의 수준을 넘어서는 위기 상황 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 결집 을 통해 지속적인 수요창출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 아야 할 때라고 본다. 이런 면에서 2020년까지 조강생산 2,600만 톤 체제 의 세계 최고 제철소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운 광양 제철소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ㆍ물류 중심도시를 목표로 역동적으로 성장해가는 광양경제청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보길 기대한다. 개청 이후 도시의 미래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광양경제청 임직원의 노고 덕분에 소중한 성과 가 하나, 둘 쌓여가고 있다. 그러나 자유무역도시로 성장의 중심에 서 있는 현재,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문화 사회적으로 독립적인 기반을 조성 하기 위해서는 몇 배의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할 것 으로 생각한다. 특히, 기존의 외자유치 전략이 일대 일 접촉을 통한 유치였다면 경제자유구역은 도시의 경쟁력이 외자유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지향해야 하 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 상업시설, 주거단지가 어우 러진 국제비즈니스 도시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양만권이 지닌 창조적이며 도전적인 자세를 바탕 으로 꾸준한 기업유치를 이뤄내고, 광양경제청의 지 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통해 우리 지역이 동북아의 물류 거점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 때 동북아를 대표하는 자유무역도시 건설이라는 비전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본다. 광양경제청이 잠재력을 역동적으로 발휘하여 현안 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광양만권을 경쟁력 있는 산 업ㆍ물류 중심도시로 이끌어 광양만권 모든 구성원 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 길 기대한다. GFEZ JOURNAL +25

GFEZ News l Photo News PHOTO NEWS 12월중 열린회의 화양지구 주민간담회 2013년 시무식 신규 전입직원 현장견학 경제동향 전문가초청 특강 +26

한국캠핑협회 업무지원협약 중국온주지역투자유치 활동 주신호투자유치본부장, 김양수개발부장 명예퇴임식 GFEZ 투자유치결산 보고회 제56회 조합회의 임시회 GFEZ JOURNAL +27

GFEZ News l 주요기관 소식 <전라남도> 10대 성장동력산업 맞춤형 전략 추진 <경상남도> 2012 대한민국 풍력에너지대전 폐막 미래 일자리 살거리 창출 위해 향후 10년 세부 발전전략 수립 노르웨이, 중국, 영국 등의 해외 바이어들과 미래지향적 네트워크 구축 전남도가 미래 일자리 및 살거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분 야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산업 생태계를 분석해 10대 성 장동력산업을 선정, 2013년부터 10년간 추진할 지역 맞 춤형 발전전략 수립에 나섰다.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지역 내 소득 고용 창출과 산업 여건상 전후방 연관성을 통한 지속적 발전 가능한 산업, 국가 지역적 산업전략과 부합성 등을 분석하고 업종별 전문가와 외부 과학기술 및 경제 경영 분야 등 자문위 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선정된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라이프케어, 친환경차량, 조선 해양, 신소재, 정밀화학, 의료기기, 디 지털콘텐츠, 청정그린, 우주항공산업 등 이다. 전남도는 선정된 10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해 산업생태계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적 산업 발전과 유기적 연계, 세계 경제산업 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응 등을 통한 새로운 성 장 잠재력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연구원과 지난 8월부터 계획 수립에 나서 2013년 2월까지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전남 10대 성장동력산업을 성공적 으로 추진해 지역 인구정책, 교육정책, 일자리 창출 등의 근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산업 발 전전략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지자체, 해당 기업, 혁신기 관 등이 협력해 세계적 산업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 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풍력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2 대한민국 풍 력에너지대전(Wind Power Korea 2012) 이 지난 12월 5일 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내외 9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 데 풍력산업의 중심지인 경남도 창원컨벤션센터(CECO) 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풍력산업관, 그린산업 특별관, 신재생에너 지 체험관 등 전체 3개관으로 구성되어 3일간 산업 비즈 니스 관계자 3천여 명, 일반관람객 1만여 명의 총 1만 3 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루어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에 너지 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외 58개 업체와 바이 어의 179건의 활발한 구매상담 결과 이 중 118억 원 상당 의 실질적인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12월 5~6일(2일간) 한국풍력에너지학회 2012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풍력전문 석학 300여 명이 150 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녹색이동체험관, 기후변화 대응센터, 대안기술센터 등 일반인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체험관도 운영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에 서 풍력으로 특화하여 경쟁력을 극대화했으며, 산업과 아카데미,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전시를 마련하여 산업 전시만의 딱딱함과 고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산업 과 함께 대중들도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모델로 이번 풍 력에너지대전이 향후 미래 산업 전시의 롤 모델이 될 것 으로 내다봤다. +28

<광양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적극 협력 <하동군> 하동십리벚꽃길 한국관광 100선 당당 8위 박람회 입장권 1억원 구매 MOU 체결 1만 7,837명이 참여해 총 15만 9,613건 평가 광양시가 2013년 4월에 개최하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입장권 1만장(1억원)을 구매할 계획이다. 광양시 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월 17일 순천시청에서 박람회 입장권 1억원 구매를 협약하는 MOU를 체결했다. 광양시의 이번 입장권 예매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순천시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국 나아가 세계인의 축제 로 공동 인식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 위함이다. 또한, 인근도시로써 화합분위기 조성과 박람회 성공 개 최를 적극 지원하여 공생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광양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지난 광양월드아트서커스 개최 시 관람권 구입을 적극 협조함에 대한 화답 차원 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번 MOU 체결은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성공 개최로 광양만에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웅 광양시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난 12월 6일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공동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었으 며, 자문위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분위기를 주도 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정책자문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바람에 날리는 꽃 이파리를 보며 어찌 인생을, 사랑을 노래하지 않고 견디겠는가! (섬진강 시인 김용택). 벚꽃이 피는 모습이 마치 봄의 정령이 돌파구를 만나 아우성을 치며 분출하는 것처럼 보인다. (소설가 박완서). 유명 시인과 소설가의 하동십리벚꽃길 예찬이다. 화개장 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하동십리벚꽃길이 한국관광 100선 의 톱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동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월 12일부터 지난 12월 16일까지 4주간 실시한 한국관광 100선 순위선정 이벤 트 에서 하동십리벚꽃길이 8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벤트에는 1만 7,837명이 참여해 총 15만 9,613건의 평가 가 이뤄졌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6km 구간의 십리벚꽃 길은 화개동천을 따라 50~70년 수령의 벚나무 1,200여 그루가 도로 양편에 늘어서 봄이면 화려한 벚꽃 터널을 이룬다. 1930년대부터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길은 사 랑하는 남녀가 함께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한다 고 해서 일명 혼례길 이라고도 불리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에도 선정 되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하동 야생차를 비롯해 섬진강과 지리산에서 생산된 농 특산물과 향긋한 봄나물, 재첩, 은어, 참게탕 같은 먹거리도 풍부해 해마다 수많은 상춘객이 찾고 있 다. 또 봄이면 하동에서는 십리벚꽃길 외에도 하동읍에 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변의 국도 19호선에도 하 얀 벚꽃 구름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 신안 홍도와 신안 증도, 문경새재 가 1~3위를 차지했고, 경남에서는 하동십리벚꽃길과 함 께 창녕 우포늪(6위)이 톱 10에 들었다. GFEZ JOURNAL +29

Community News l GFEZ 명인명소 하얀 꽃구름 가득한 곳 광양 매화마을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 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에 위치한 매화마을이 나온다. +30

매화마을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이 른 봄이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봄맞이 관광객 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특히, 마을 주변 밭과 산 능선 등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가 꽃을 터트리기 시작하 는 3월초부터 3월말까지 매화마을은 관광객들로 붐비게 되 며, 매년 매화꽃이 만개되는 시점에 매화축제가 열려 찾는 이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만든다. 그리고 매화꽃 사이로 내려다보는 섬진강 풍경은 꽃과 산 과 강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한 마을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 이곳 의 매화는 다른 곳보다 일찍 핀다고 하여 올매화라고 하며, 지리산 능선에 잔설이 희끗희끗하게 남아 있는 3월 초순경 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며, 매실 수확은 지리산 철쭉이 한창 피어나는 6월에 시작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 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특히, 매실은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성분인 천연 구연산과 칼슘 등 11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인 체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 다. 그리고 매실은 산성체질을 약알칼리 체질로 개선해 주 고 장 내의 유해균을 조정하는 정장작용을 하며, 인체의 혈 중농도를 높여 각종 성인병예방과 피로회복, 정신안정에 탁 월한 효과가 있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 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 선생이 심은 80년생 고목 수 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뒤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농원에서 내려 다보는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도 일품이다. 매화꽃 축제가 열리는 장터에 앉아 매화꽃 동산을 올려다보 며 매실주로 목을 축이면 풍경과 취기가 함께 어울려 더할 나위 없는 흥취를 느끼게 한다. 다가오는 봄맞이는 따스한 미풍을 따라 섬진강변 매화마을로 떠나보자~! GFEZ JOURNAL +31

Community News l 문화탐방 하동의 주요 차 재배지역은 섬진강과 섬진강의 지류인 화개천에 연접해 있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 시기에는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 무 재배의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우수한 차나무 재배조건 에 기인하여 하동녹차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보다 내용성분, 맛 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호 에서는 지리산의 정기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자연스럽게 어 우러진 하동 다원 8경으로 떠나보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하동 다원 8경 +32

01 02 03 05 06 07 08 09 01. 차시배지 02. 명원다원 03. 고려다원 04. 삼우다원 05. 도심다원 06. 쌍계야생다원 신라 흥덕왕 3년 대렴공이 차씨를 들여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차나무를 심은 곳 으로 2008년 7월 공식적인 차시배지(한국기록원)로 등록된 곳이다. 우리나라 차문화를 선도하는 (재)명원문화재단에서 소유, 관리하는 다원으로 탐방데 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근에 세이암, 칠불사와 지리산역사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각종 매체에 하동의 아름다운 다원으로 소개되었으며, 봄철 벚꽃과 어우러져 화개동천이 운무에 둘러싸여 신비로운 경관이 경외감을 들게 하는 곳이다. 삼신정보화마을(녹차체험마을)의 체험다원이며 탐방용 데크로드와 정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최고차나무, 쌍계사, 남도대교 등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고차나무(천년차나무)가 위치한 다원으로 도심마을 녹차체험다원이며, 매년 5월 차의날에 헌다례 등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다. 돌 틈 사이에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전통적인 하동지역 야생차밭의 형태를 유지하 고 있으며, 십리벗꽃길에 위치하여 벗꽃과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07. 차공간 08. 매암다원 한밭다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차체험공간이 있어 제다체험, 다도체험이 가능하며, 탐 방용 데크로드와 정자, 연못이 있고 주변에 하동녹차연구소가 위치하고 있다. 다원 8경 중 유일하게 악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지다원의 멋을 느낄 수 있 는 곳으로 매암차박물관의 체험다원으로 100년간의 악양지역 차의 역사를 알 수 있 는 전시관이 있다. GFEZ JOURNAL +33

Community News l 기업탐방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발전기 생산업체 l주l 썬테크 (주)썬테크는 순천시 해룡면에 본사를 둔 세계가 인정한 대한 민국의 대표 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세계 최초로 고효율 영구자석 발전기를 개발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11년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유공자 부문에서 산업포장 수상을 비롯하여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34

자기진단형 영구자석 동기발전기(SGA) 규격 : 10kw~2,000kw 에너지 출력 효율 : 98.62% 이상 영구자석형 발전기(SMG) 규격 : 1.5kw, 5kw, 10kw 국내 방위사업청 납품 제품 험로 주행 간에도 기동이 가능하며, 침수 시 습기 제거 후 정상 기동 가능 그리고 영구자석 발전기는 2012년 12월에 지식경제부로터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수출증대 및 국 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2012년 차세대 세계인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0년 5월에 회 전자에 영구자석 자력 집속체를 내장한 저압비상 발전기 와 2011년 11월에 마이컴과 적외선 통신을 이용한 자기진단형 영구자석 동기발전기 2개 제품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특 히, 자기진단 영구자석 발전기는 고품질의 전력생산에 대한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 며,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을 이룬 친환경 초고효율의 신기술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에 도 기여하고 있다. 영구자석 발전기의 에너지 출력 효율은 98.62% 이상으로 타 회사의 코일형 발전기와 비교해 성능이 매우 뛰어난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7년 미국 피츠버그와 200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발명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썬테크는 고효율 발전기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전기구동 모터 생산은 물론 소수력발전기와 풍 력발전기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위한 연구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회전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에 20여 년간 전념해온 썬테크는 깨끗하고 맑은 전기를 소비자에게 공급 하기 위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초고효율 발전기를 개발해 국내 및 전 세계 시 장에서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발전기 시장의 뉴 리더로 성장 하고 있다. 061)721-2222 http://www.sun-tech.co.kr GFEZ JOURNAL +35

Community News l 자유기고 (사)광양만권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경영학박사) 최 성 희 세계에서 제4위의 국토 면적을 자랑하는 중국은 세계 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은 인구가 13억 4천만 명을 넘고 세계 인구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천 년 동안 중국의 전 통 문화와 역사는 세계문명의 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 쳤다. 특히, 인도,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함께 중국의 황하문명은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수천 년 동안 황하의 중원을 중심으 로 한족과 이민족 간에 싸움을 계속하면서도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어 왔으며, 수학과 과학, 의학 등을 서구에 전수시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중국인과의 무역 협상전략 이러한 중국인들과의 무역상담 및 협상에 대응하는 좋은 방법으로는 인간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그 인맥 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일단 상대방에 대하여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 협조함으로써 평생 동안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국은 서열에 따라 움직이는 사회이기 때문에 중국인과 거래할 때 잘 풀리지 않는 일이 발생해도 고위층 과의 교분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회사 방문 시 간단한 선물은 상담을 부드럽게 해주는 촉 매역할을 하기도 한다. 통역관이 있다 하더라도 무역에 대한 정확한 표현전달이 어려우므로 잘못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상담시의 언어는 영어로 하는 것이 좋다. 즉, 아무리 중국어가 유창하다 하더라도 모국어 를 쓰는 중국인들 보다 나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정확한 의사가 전달되지 못함으로써 엉뚱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36

중국인들은 상담할 때 먼저 상대방을 높여 주거나, 거래의 장밋빛 전망을 설명하여 상대방의 호감을 산후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상담할 때 상대방을 높여주는 연기력이 뛰어나므로 외 국인은 냉정한 태도의 유지 하에 철저한 사업준비와 계획서를 갖고 거래에 임해야 한다. 중국인들은 거래만큼은 냉정하게 임하며, 이해득실의 계산에도 빠르다. 따라서 친한 사람과도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으며, 내가 생각해 주는 만큼 상대방도 생각해 주겠지. 하는 우리 식의 정서는 아주 친한 친구 관계가 아닌 한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중국인들과 거래할 때는 담담한 마음으로 상대방과 대상물품을 주의 깊게 살필 수 있는 자세가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중국의 업체들은 신용장이나 매매계약서, 원산지증명서의 잘못된 부분과 오타를 문제 삼아 계 약내용을 변경한 다음에 가격인하 요구조건이 수용될 경우에 거래 대금을 지불하는 사례가 있 다. 이와 같은 사례는 주로 계약물품을 선적한 후 국내 판매가격이 인하되어 중국의 수입업체 가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 클레임을 제기하는 마켓 클레임(market claim)으로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석유화학, 비철금속, 섬유제품 등 시세변동이 심한 품목을 중심으로 서류나 품질상 의 경미한 하자를 이유로 가격을 대폭 인하하거나 물품인수의 거절, 대금결제의 지연 거절 등 의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삼국지에서 유비( 劉 備 )가 제갈공명을 자신의 군사로 초빙하기 위해 공명의 초가를 세 번이나 방문 한 끝에 성공할 수 있었음은 중국인이 첫 만남에서 대사를 논하기를 꺼려하며, 적어도 세 번의 만남을 통해 상대의 진의를 파악한 후에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상대의 인 물 됨됨이가 어떠한 것이며, 상대가 진실로 자신과 교제를 원하고 있으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것인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소개장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끊임없는 만남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관계를 형성한다면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이다. (출처 : 장흥훈 최성희, 세계상거래문화, 청목출판사) 중국인과 성공적인 무역협상을 위한 활용 Tip 인간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그 인맥을 적극 활용 상담시의 언어는 영어를 사용 냉정한 태도 유지와 철저한 사업준비 및 계획서 물품인수의 거절, 대금결제의 지연 거절 등 주의 끊임없는 만남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관계를 형성 GFEZ JOURNAL +37

GY Port 2013년 1월 광양항 항로 현황 선사 및 운영사의 자료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자료 : 여수광양항만공사 터미널별(항차수/주) HSGT KIT KEC 31 28 19 요일별(항차수/주)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1 10 9 13 10 12 13 방향별(항차수/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동북아 동남아 아프리카 러시아 7 1 6 4 37 20 1 2 선사별(항차수/주) 한진해운(12) 머스크라인(8) 장금상선(5) 흥아해운(4) 현대상선(6) 고려해운(9) STX팬오션(5) 남성해운(5) APL(2) SITC(3) Co-Heung Line(1) 완하이라인(2) 양밍라인(2) 범주해운(2) 동영해운(2) EAS(2) TS라인(1) PIL(1) CMA-CGM(1) 충칭해운(1) 동진상선(1) 에버그린(1) 시노트란스(1) MSC(1) 기항 항구별 북미 유럽 Tacoma(1) Seattle(1) Vancouver(2) LA(3) LB(1) Okland(4) Dutch Harbor(1) Portland(1) Colombia(1) Prince Rupert(1) Hamburg(2) Rotterdam(4) Felixstowe(2) Bremerharven(1) Thamesport(1) Valencia(2) Barcelona(1) Gothenburg(1) Genoa(1) Aarhus(1) Le Harve(1) Gdansk(1) 중남미 Lazarocardenas(1) Balboa(1) 중동 일본 Surabaya(1) Karachi(1) Jebel Ali(3) Port Qasim(1) Babdar Abbas(1) Jakarta(1) JEB-Dubai(1) Colombo(2) Nhava Sheva(2) Tokyo(8) Yokohama(4) Osaka(10) Hakata(3) Nagoya(5) Kobe(8) Niigata(1) Moji(2) Yokkaichi(2) Shimizu(4) Hongkong(35) Yantian(9) Shanghai(33) Xiamen(10) Ningbo(25) Xingang(10) Qingdao(21) Dalian(12) 중국 Huangpu(1) Shekou(4) Zhngjagang(1) Tianjin(2) Yantai(1) Taichang(3) Nanjing(1) Chiwan(2) Lianyungang(4) Shenyang(1) Fuzhou(1) Shantou(1) Guangzhou(1) 동남아 Singapore(27) Tanjung Pelepas(3) Leam Chabang(2) Bangkok(2) Portklang(8) Keelung(8) Vostochny(1) Vladivostok(1) Kaohsiung(12) Davao City(1) Taipei(1) Pasirgudang(2) Haiphong(5) Hochimihn(4) Penang(2) Taichung(1) 아프리카 Tema(1) Lagos(1) Douala(1) Durban(1) Capetown(1) Cotonou(1) +38

동북아 철강, 조선, 제조산업 최적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하동지구로 오십시오! 우)545-808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100 www.gfez.go.kr Tel : 061)760-5114 / Fax : 061)760-5711, 5713 하동사무소 : 우) 667-804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중앙로 115 Tel : 055)880-6463 / Fax : 055)880-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