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2013 InfoLink The magazine of ABB Korea 특집기사 ABB Top 10 뉴스/ 천안공장 증축/송년이벤트 Focus Interview 율리 판 수석 부사장 박종식 수석 부사장 Technology 스마트 전력 관리 장치 ABB Family 변압기 사업부 영업팀
Contents 3 Message from the President Focus on 4 ABB News 9 Integrity 공명정대한 선물 접대란? 10 특집기사 ABB Top 10 news 새로운 시작 앞에서 세월을 반추하다 고맙습니다, ABB의 마음! 소비자는 전력망 혁명을 지지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20 Focus Interview 율리 판 수석 부사장, Country CFO 박종식 수석 부사장,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24 Story of Technology 스마트 전력 관리 장치 Inside ABB 28 ABB Family 변압기 사업부 영업팀 32 Legacy 나에게 영감을 불어 넣는 이들에 대하여 36 For Fresh Man 전력변환기기 사업부 강지훈, 변압기 사업부 김미순 마린 및 크레인 사업부 조보람 대리 38 동호회 이모저모 천안 축구 동호회 풋볼살라 Plus 40 시크릿 노트 두 바퀴로 떠나는 나에게로의 여행, 로봇 사업부 한규성 42 유용한 정보 ABB인이라면 기억해야 할 로고 사용법 43 축하합니다, 퀴즈퀴즈 QR코드를 스캔하시면 모바일로 사보 구독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표지설명 _ 2013 ABB Top 10 news InfoLink ios ABB Korea Magazine 2013 04 사보 InfoLink 발행인 한윤석 편집인 김현주 발행일 2013년 12월 발행처 ABB 코리아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03(삼성동 157-33) 옥산빌딩 7~10F, 15F 전화 02)528-3131 홈페이지 www.abb.com InfoLink팀 김현주 차장, 김성민 과장, 임현지 대리, 김승균 대리, 한규성, 나은상, 이승훈, 장샛별 디자인 (주)디자인소호 02)514-5164 2 ABB Korea
Message from the President ABB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도 그렇습니다만, 흔히 올해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새해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들 말합니 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2014년이 오겠으나 그렇다고 금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희망을 갖는 것은 매 우 좋은 일입니다만, 해가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항상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지나간 시간에 후회 가 없는 사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마음가짐은 현재에 최선을 다하 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가 버렸고, 내일은 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그렇듯 올해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조직상으로 회사의 CFO가 바뀌었고, 사업본부장 다섯 자리 중 네 자리가 올 초에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조직 변경에도 별 탈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CFO 및 본부장님 그리고 우리 모든 ABB 코리아 임직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천안공장 사무실 확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Task force team과 여러 불편을 잘 견뎌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계획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임직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올 한 해가 어려웠다고는 하나 이는 우리 ABB 코리아만의 상황은 아니며, 시장 상황이 연초에 기대했 던 것보다는 못 미쳤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상황이 어려웠다 하더라도 우리가 최선을 다했는 지에 대해서는 뒤돌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어렵든, 쉽든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시장 점유율은 항상 증대되어야 합니다. 시장 점유율의 증대가 없다는 것은 곧 도태를 의미합니 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제고 시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철저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무사고입니다. 아무리 실적이 좋고 모두가 만족하는 ABB 코리아가 된다 하더라도, 사고가 있 는 ABB 코리아는 결코 좋은 회사가 될 수 없으며, 용납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 회사가 설립된 이래 이제까지 큰 사고가 없었던 점에 대해 임직원 모두와 특히 회사 내 안전 담당자들께 감사를 드립 니다. 앞으로도 사고 없는 ABB 코리아가 되도록 우리 모두 전력을 기울이길 당부 드립니다. 셋째, 자기 계발입니다. ABB 코리아가 성장하면 할수록 모든 임직원에게 요구하는 업무도 많아지게 되며, 이에 맞게 업무 능력 또한 향상되어야 할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여러분 개개인의 능력 개발을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자기 계발은 임직원 각 개인이 주도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사항 입니다. 능력 있고 훌륭한 인재가 있는 조직만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고 좋은 회사가 될 수 있습니 다. 회사는 물론,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라도 자기 계발에 정진합시다. 다가오는 2014년은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한윤석 대표이사 사장 InfoLink 04 2013 3
ABB NEWS 편집 InfoLink team 김승균 대리, 장샛별 ABB 그룹, 회사 Boilerplate 변경 최근 기업 인수 및 통합작업 완료에 따라 ABB 임직원 수가 증가하였다. 이에 신규 Boilerplate 가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 ABB(www.abb.com) is a leader in power and automation technologies that enable utility and industry customers to improve their performance while lowering environmental impact. The ABB Group of companies operates in around 100 countries and employs about 150,000 people. ABB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선두 기업으로, 유틸리티 및 산업 고객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ABB 그룹은 100 여 개국에서 150,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클라우디오 파친, 그룹 최고 경영진 및 전력시스템 총괄로 임명 올해 12월 1일부로 클라우디오 파친(Claudio Facchin)이 ABB 그룹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총괄 최고 경영진으로 임명되었다. 지난 4년간 클라우디오 파친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북아시아 지역 총괄을 맡아왔다. 기존 고객 유 지는 물론 신규 고객 확장과 현지 시장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견고하고 수익성 있는 성 장을 이뤘다. 아울러 ABB가 중점을 두고 있는 서 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켰으며, 지역적 협 업을 독려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4 년부터 2009년까지 전력시스템 사업 내에서 글로 벌 변전소 시스템 사업 총괄을, 2002~ 2003년에 는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했다. 클라우디오 파친은 1989년 이탈리아 국립 밀라노공과대학교에서 산 업공학과를 졸업하였다. 페카 티티넨, ABB 그룹 산업자동화 사업 본부 총괄 취임 지난 9월 15일부터 ABB 그룹 CEO를 맡게 된 울리히 스피스호퍼(Ulich Spiesshofer)의 후임 으로 ABB 그룹 산업자동화 사업본부(DM: Discrete Automation and Motion) 총괄에 페카 티티넨(Pekka Tiitinen)이 임명되었다. 핀란드 국적인 티티넨은 최근까지 드라이브 및 제 어 사업부(Drives and Controls)를 맡아왔다. 10년간 글로벌 저압 드라이브 사업부를 이끌었으 며, 특히 재임 중 중국, 미국, 유럽에서 높은 사업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티티넨은 드라이브 사 업을 크게 성장시키고, 기술적인 혁신과 수익성 을 지속적으로 개선 향상시켰다. 드라이브 및 제 어 사업부는 80여 국가에서 6,000명 이상의 임 직원이 소속된 세계 최대 산업 드라이브 비즈니스 이다. 티티넨은 1990년 드라이브 부문의 디자인 엔지니어로 입사하여, 1993년 이후 다양한 관리 요직을 맡아왔다. ABB 입사 전, 미국과 핀란드 에서 산업용 로봇 업체 Cimcorp에서 근무했으 며,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기술 대학에서 전기 공학 및 드라이브, 로봇 자동화 전문 학위를 취득 한 바있다. 이번 임명과 관련하여 현재 스위스 취 리히에서 근무 중이다. 알스톰(Alstom)사로부터 Ring motor 사업 인수 ABB는 GMD(Gearless mill drive) 사업을 강 화하고자 알스톰(Alstom)의 Ring motor 부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스페인 Bilbao 에 위치한 거점 공장은 ABB 내 공정자동화 사업 본부(PA: Process Automation)로 귀속된다. GMD는 광산업에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광산에 서 생산된 광석에서 금, 철 등 많은 금속물을 추 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GMD 시장은 점점 증 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신흥국에서 높은 성 장이 예상된다. GMD 시스템은 높은 광석 생산 율과 신뢰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번 인 수를 통해 알스톰의 모터제품과 ABB의 전력제 품이 한데 모여, 고객에게 강력한 수직 통합 시스 템 제공이 가능해졌다. GMD 제품과 ABB의 전 력제품의 통합은 절묘하면서도 상호 이해관계를 완벽히 제공한다. 특히 GMD는 기존의 일반적인 Mill drive의 기계적인 부품을 줄이고 회전자의 극을 직접 Mill에 연결해 Mill 자체가 회전자가 된 다. 이를 Gearless 모터라 부른다. Gearless 모터는 강력한 힘을 지닌 동시에 자기장을 이용 해 모터 회전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회전자와 고정자 사이에 기계 전기 연결고리를 제거함으로 써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인수로 고객들에게 더 뛰어난 품질의 제품 사용과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을 제공해, 비용 절 약, 환경보존 등 향후 ABB의 긍정적인 효과를 크게 기대하는 바이다. 4 ABB Korea
프랑스 소프트웨어 회사 뉴론시스템(Newron System) 인수 ABB는 미래 성장 사업인 빌딩 자동화에서의 영 역 확대를 위해, 프랑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뉴론 시스템(Newron system)을 인수한다. 뉴론시스템은 빌딩 자동화 기술과 관련해 뛰어 난 연구 실적을 보여왔으며, 우수한 품질의 솔루 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 뉴론 시스템은 빌딩 의 블라인더와 조명 조절 등 여러 장치를 하나의 통신으로 서로 연결해 중앙제어가 가능한 기술로 ABB 저압제품 사업과 함께 빌딩 자동화 시장 확 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뉴론 고품격 빌딩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ABB 영업망을 통해 보다 빠르게 시장에 제 공되어, 앞으로 ABB는 제품과 시스템을 동시에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빠르게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다. 해양 설비, 세계 최고 기록 달성 무려 320kV의 거대 전압은 변전소에 800MW의 전력 송전 용량으로 세계에서 동일 종류 중 가장 강력한 변전소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설치를 위해 3일간에 걸쳐 상단부만 9,300톤인 플랫폼이 독일 해안에서 75km 떨어진 해상으 로 수송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크레인 Thialf로 들어 올려 기 설치된 재킷 위에 안착했 다. 전력시스템(Power system)을 총괄하고 있 는 Brice Koch는 이번 프로젝트에 관해 이렇 게 거대한 플랫폼은 정말 세심한 운전이 요구됩니 다. 큰 해양설비에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관련 담당자의 강력한 협동입니다.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언급했다. ABB는 유럽 내 전송 시스템 운영사인 TenneT 로부터 해양 풍력 연계를 위한 시스템 엔지니어 링, 디자인, 공급 및 설치를 턴키로 수주해 위임받 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 변전소, 해상 지중 케 이블 시스템, 그리고 육상 변전소에 이르기까지 ABB의 HVDC의 핵심인 최신 전력 반도체 기술 이 적용되고, 뛰어난 성능과 낮은 전력 손실이 기 대된다. 돌윈 해상 풍력 변전소는 매년 3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게 된다. 설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되는데, VSC(Voltage Source Converter)라 불리는 기술을 기반으로 설치됐으며 곧 상용 운전에 들 어갈 예정이다. 해저 케이블 연결은 영국과 아일랜드 간 양쪽으로 송전을 가능케 하고 전력망의 신뢰성을 높여 전력 제품 보안성을 증대시킨다. 아일랜드는 풍력 발 전소를 확대 설치하여 잉여 전력을 영국에 수출할 수 있으며, 전력 생산량이 부족할 경우 역수입도 가능하다. 약 262km 길이의 케이블은 압출 성형 된 다중의 절연물로 감싸져 강도와 유연성을 지 녔고, 해저 환경에 적합하게 제작되었다. 대용량 HVDC Light는 고립된 상태의 정전 상황에서 매 우 빠르게(외부 전원의 부재 시) 전력을 회복하게 끔 디자인되어 있다. ABB는 초고압송전(HVDC) 의 개척자이자 선두업체로, 지난 60년간 다수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90여 개의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ABB가 수행한 프로젝트의 용량을 합산하면 95,000MW에 이르며, 이는 전 세계에 설치된 HVDC 송전 용량 절반에 해당한다. HVDC Light는 ABB의 기존 HVDC 기술보다 한 단계 진화된 최신 기술이며, 장거리나 지중선 로 혹은 해중선로 등에 큰 장점을 가진다. HVDC Light 기술, 세계 최대 용량 해저 케이블 설치 ABB,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 돌윈 알파 해상 컨버터 스테이션(DolWin alpha offshore converter station)이 전력 용량과 전 압 레벨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ABB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압의 해양 전력 컨버터 설 비를 북해에 설치한 업체로 기록된다. 독일 만에 서 불어오는 바람은 3개의 거대한 풍력설비를 통 해 전력으로 변환된다. 발생된 교류 전류는 직류 송전(HVDC) 기술을 통해 본토로 전달되는데, ABB는 아일랜드와 영국 간에 500MW에 해 당하는 동일 기종 고용량의 해저 케이블을 공 급했다. 이는 양국 간 풍력 에너지와 전력시 올해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 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Thomson Reuters Top 100 Global Innovator)에 ABB가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한 곳으로 인정받았다. 세계 100대 혁신기업의 선정 기준은 총 특허 보유 수, 특허 등록 성공률, 해당 특허 포트폴리오의 해외 접근성, 문헌에 언급된 특허 파급도 등 4가지에 의거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ABB의 자동화, 에너지 효율성 및 전 InfoLink 04 2013 5
ABB NEWS 력망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의 한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ABB는 복합 저압 차단기, 에너 지 관리, 신규 직류 충전기, 15초 충전 전기 버스, 하이브리드 HVDC 차단기 등 여러 획기적인 개 발을 발표해 왔으며, 유럽 특허 사무소에서 유럽 Top 50 특허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 기준 ABB는 12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했으 며, 20개국에 8,000여 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다. 저압 모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 World market for low voltage motors HIS가 제공하는 The World Market for Low Voltage Motors 2013 Edition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ABB가 저압 모터 시장에서 빠른 성장과 함께 시장 점유율 1위를 더 확고히 한 것으로 조 사되었다. 저압 모터 시장은 2017년까지 230억 불까지 성 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효율 모터에 대한 시 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전체 시장 규모는 146억 불로 추산되었 으며, ABB의 시장 점유율은 14%로 선두를 달 리고 있다. 2011년 Baldor 인수 후 이 분야의 1 위로 자리매김한 ABB는 지속적인 투자와 고효 율 모터에 대한 연구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왔 다. 지난 2년간 ABB의 판매는 26%가 증가했으 며, 이는 Baldor와의 인수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최근 ABB는 동기 릴럭턴스 모터가 IE4 등 급에 해당하는 효율성을 달성했다고 소개하였다.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멀티 표준 솔루션, CE 인증 획득 ABB는 50kW의 Terra 53(테라 53) CCS DC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기에 관한 CE 인증을 받았 다고 밝혔다. 본 인증은 안전에 대한 유럽연합의 규정에 부합함을 의미하며, 이로써 CCS DC 급 속 충전 솔루션에 대해 CE 시험을 통과한 최초 회사가 되었다. Terra 53 시스템은 전자파 적합 성(EMC: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과 저전압 지침(Low Voltage Directive) 요구조 건에 완벽히 부합하며, 전기설비와 사용자의 안 전이 보장되도록 설계되었다. 현존하는 유럽 내 모든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콤바인드 충전 시스템(이하 CCS ), 차데모(CHAdeMO) 및 AC 타입 2, 3모드를 지원한다. BMW와 폭스바겐이 주관한 상호운전성 워크숍 에서 ABB는 Terra 53을 전시하여, CCS 호환 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성공적인 충전을 시연했다. 최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의 IAA 라이브-드라이브 이벤트에서 BMW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BMWi3 모델을 충전하는 데 ABB의 Terra 53을 이용하였다. ABB, TV 광고 진행 ABB가 TV 광고를 진행 중이다. 태양 에너지, EV 충전, 스마트 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초와 30초 2가지 버전이 있다. BBC, 블룸버그(Bloomberg), 로이터(Reuters), CNBC 그리고 CNN 등에 상영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과 온실가스를 줄 이기 위한 솔루션,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한 캠페 인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광고는 2014년 1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태양은 전 세계가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를 1 시간 만에 만들어낸다. 전력망에 태양 에너지의 연계 를. 운송으로 인한 온실가스가 2050년에는 70% 까지 올라간다. 이 수치를 낮추는 하나의 방법 전기 대중수송. 글로벌 에너지 사용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빌딩.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어디서 에너지가 소비되는지 정확히 아는 것. ABB 로봇과 인공위성을 동원한 3개국 동시 그림 그리기 1명의 아티스트(알렉스 키슬링), 2대의 로봇 그 리고 3개국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예술작품. 비엔나(오스트리아)에서 화가가 그리는 그림이 런 던(영국)과 베를린(독일)에서 동시에 생방송으로 같은 그림이 그려지는 프로젝트에 ABB 로봇이 사용되었다. 이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를 위해 ABB 로봇은 물 론 인공위성까지 동원되었으며, 여기에 사용된 로 봇은 IRB 4600 모델이다. 아티스트 펜에 부착된 센서로 데이터가 인공위성을 통해 로봇으로 전송 되고, 로봇은 한 치 오차 없이 아티스트의 움직임 과 동일하게 움직여 그림을 그려냈다. ABB 로봇 6 ABB Korea
이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관심을 받 았으며, 아울러 정교한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스마트홈 기술 개발 관련 컨소시엄 출범 Korea Service Market Analyst roll-out 워크숍 개최 국제조선 및 해양 산업전 (KORMARINE) 참가 ABB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격년으 로 개최되는 Marine Week, 국제조선 및 해양 산 업전(KORMARINE, 코마린)에 참가하였다. 각계각층의 방문객에게 조선, 해양 부문의 선도 적인 기술 기업인 ABB를 각인시키고자, 터보차 저 사업부, 마린 및 크레인 사업부, 산업자동화 자동본부 내 3개 사업부, 저압제품 사업부, 계측 기기 사업부 등 7개 사업부가 함께 참가하여 해 상 플랜트 및 조선과 관련한 터보차저, 마린 시스 템, 선박용 차단기, 계장제품, 드라이브 및 모터 등 ABB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다양 한 제품이 전시된 만큼 ABB 부스에는 많은 참관 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코마린은 지경부 선정 Global TOP 5 전시회로, 15개국의 국가관을 비롯해 80여 국에서 약 4만 명 이 방문할 정도로 글로벌 조선 해양 사업에서 독 보적인 한국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ABB 또한 전 세계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과 탁월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조선업계의 성 장에 더욱 공헌하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해본다. LG전자, ABB, 보쉬(Bosch), 시스코(Cisco)가 함께 스마트홈(Smart Home) 기술 개발 관련 컨 소시엄을 출범시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홈은 집안 내 가전제품, 보안시스템, 조명 등 각종 기기를 상호 연결해 원격으로 자동 제어 하는 기술이다. 에너지 절감을 가져오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앞으로 4개 기업 이 각 사의 주요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홈 관련 공 용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ABB 페이스북 28만 명 돌파 지난 12월 2일, ABB 페이스북이 28만 명을 돌 파하였다. ABB는 임직원, 고객, 대리점 외 일반 인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링크드인 등을 활용하고 있다. ABB 페이스북(www.facebook.com/ABB Korea)에는 ABB 최신 뉴스, 기술, 채용, 대외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이 포스팅된다. 10월 22일, Country service는 NAS 서비스 와 함께 ABB 코리아 Service market analyst roll-out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워크숍에는 ABB 코리아 경영진과 서비스 매니 저 및 서비스 시장 분석 책임자 등 총 23명이 참 석하여, IT system을 이용한 과학적인 시장 분 석과 고객 사업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기존 제 품과 시스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 와 목적을 공유하고, Service Market Analyst Tool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4개 사업 부(PAIS, PSPG, PPMV, DMDR)에서 사전 에 Service Market Analyst를 이용한 시장 분 석 결과를 소개하였다. 또한, 실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는 개선사항이나 필요사항을 건의함으로써, ABB 코리아의 Market Intelligence 역량을 향 상하는 실질적인 워크숍이 되었다. 공정자동화 사업본부, 2013년 워크숍 진행 10월 18일~19일, 1박 2일간 공정자동화 사업본 부(PA: Process Automation)의 워크숍이 경 북 문경에서 진행되었다. 서울, 천안, 울산, 부 산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참석한 본 워크숍은, 기존의 평범한 워크숍과 달리 젊은 직 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꾸며진 사업부(BU: Business Unit) 소개와 독특한 주제 및 동료들 InfoLink 04 2013 7
ABB NEWS 의 투표방식으로 진행된 직원 알기 시간을 통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근무하는 동료들과 다른 BU 의 업무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 졌다. 오랜만에 전 부서가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한 이번 기회를 통하여, Global PA의 모토인 Good to Great 와 더불어 더욱 발전하고 앞서나가는 공정 자동화 사업본부가 되길 기대한다. Service Induction Program 2013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방안, 서비스 직원들의 역량 증대와 경력 개발을 위한 인사제도 및 서비 스 안전으로 구성되었다. ABB 코리아 직원, EBS 출연 지난 11월, 한국인과 영어 를 주제로 한 EBS 다 큐멘터리 5부작 중 제1부에 ABB 코리아 재경부 서울 근무 직원과 율리 판 부사장, 스테판 블라첵 부사장, 애드리안 푸르니에 부장, 프란체스코 프 레스티나리 부장이 촬영에 참여하였다. ABB 코리아는 11월 25일 1부작에 나왔으며, 영 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영어가 업무에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에 대한 인터뷰 및 회의 모습 등이 방영되었다. 범을 보여왔다. 지난 12월 13일 진행된 ABB 코리아 경영진 회 의에서 한윤석 대표가 기여에 감사하는 기념패와 함께 선물을 증정하였다. 탁 부장은 정년 퇴임사 로 ABB 코리아와 경영진 그리고 직원들의 배려 로 ABB에서 즐겁게 업무를 해올 수 있었다 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ABB가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필리핀 구호 활동 참여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으로 인해 수많은 사 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삶의 터전에 큰 피해 를 입었다. ABB 필리핀 임직원의 사상자는 다행히 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ABB 그룹 차원에서 필리 핀을 돕기 위한 전 세계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ABB 코리아에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매칭펀드를 조성하여 유니세프 한국, 슈퍼 태풍 하이옌이 휩쓴 필리핀 어린이 돕기 성금으 로 전달될 예정이다. Country Service에서는 ABB 코리아의 서비 스 직원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Service Induction Program을 실시하였다. 지난 9월 25 일부터 서울과 천안에 근무 중인 ABB 코리아 직 원을 대상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3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4차 과정이 지 난 11월 19일 부산과 거제에 근무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거제도에서 열렸다. Service Induction Program은 2015 서비스 사업 전략의 비전 공유와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 련되었다. 교육 과정은 ABB 코리아 서비스 사업 의 현황과 서비스 전략의 이해, 서비스 경쟁력과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탁영환 부장 정년 퇴임 12월 31일자로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탁영환 부 장이 정년 퇴임을 맞는다. 탁 부장은 1992년 1월 1일 ABB에 입사하여, 21년간 발전소 제어 시스 템 관련 영업을 맡아 안정적인 업무로 부서 내 모 사업부 송년회 일정 경영진에서 2013 송년회는 사업부별 진행으로 결정함에 따라 각 부서 송년회가 다음과 같이 진 행되었다. 부서 일자 지역 PP 수배전 사업부 PPMV 12. 16 천안 변압기 사업부 PPTR 12. 13 천안 PS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12. 16 천안 PP&PS 전력영업 사업부 FES 12. 13 서울 PA 공정자동화 사업본부 12. 10 부산 LP 저압제품 사업부 LPLP 12. 17 서울 GF 관리 본부 12. 18 천안 산업자동화 사업본부는 팀 단위로 진행 8 ABB Korea
Integrity 공명정대한 선물 접대란? 글 법무 및 기업윤리 신수정 부장 지난 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과 접대가 오가는 연말연시. 직장인이라면 투명하고 적절하게 이를 주거나 받는 일이 쉽지 않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ABB는 고객을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신뢰를 기업 성장의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 다. 투명하고 청렴한 명성을 지키려면 업무상 선물 및 접대는 뇌물의 성격이 아닌, 합법적이고 적절한 절차에 따라 명확히 지켜야 합니다. 이번 호 에서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즐거운 선물 접대에 관해 알아봅니다. ABB에서는 그룹 전체에 걸쳐 모든 나라가 동일 한 선물 접대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각국의 법규를 존중하여 선물 접대의 한도 금액 및 승 인 절차에 대해서는 약간의 차이를 둘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ABB는 어느 나라라도 모든 선물 및 접대 승인 절차를 투명하게 관리하며, 이로써 모든 직원이 법규를 위반하지 않고 규정을 준수 해 업무를 진행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ABB는 자사의 행동규범(Code of Conduct) 준수뿐만 아니라 고객사 또는 상대방 회사 의 행동규범도 존중합니다. 즉, 누구라도 양 당사 자의 행동규범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 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 공직자에 대한 별도의 행동강령이 제정되어 있으며, ABB는 나라별로 공직자에 대 한 선물 및 접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더욱 강화 된 통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선물 및 접대 규정을 준수하고, 과정이 투명하고 적절한지 판단하기 위해, 이를 제공하거나 수령 하기 전에 항상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판단하시 기 바랍니다. 목적이 올바른 것인가: 선물 및 접대는 감사의 표시, 친선 관계, 환대에 해당하는 행동으로써 제공될 수 있습니다. 의무감을 부여하는 것인가: 선물 및 접대는 그 것을 받는 사람에게 받은 대가로 무엇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또는 의무감을 주는 것이 아니어 야 합니다. 기대감을 주는가: 선물 및 접대 제공자가 선물 및 접대를 제공함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여 원 하는 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여하면 안 됩니다.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가: 선물 및 접대 제공/ 수령이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진행된다면, 그 목적에 대해 의심을 받게 되므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적절한가: 선물 및 접대의 성격이 적절해야 하 며, 일반적인 업무 이행 방식과 각 나라의 문화 및 윤리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적법한가: 선물 및 접대 제공/수령과 관련되어 해당 국가의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규율을 준수하는가: 선물 및 접대를 받는 사람이 타 회사/기관의 직원이라면, 해당 회사/기관의 행동규범이나 선물 및 접대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선물 및 접대의 빈도를 고려하였는가: 선물 및 접대가 동일한 제공자와 수령자 간에 주기적으 로 자주 발생하지 않고, 필요한 최소 범위 내에 서 이뤄져야 합니다. InfoLink 04 2013 9
특집기사 I 다사다난했던 2013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ABB Top 10 뉴스를 선정하였습니다. ABB Top 10 news 01. ABB 코리아 4명, 수석 부사장 승진 및 신임 경영진 합류 2013년은 ABB 코리아에서도 유난히 신임 경영 진이 대거 영입된 한해였다. 공정자동화 사업본부 민병규 부사장(2013. 1. 1)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서동조 부사장(2013. 1. 1)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박종식 부사장(2013. 2. 1) 재경부 율리 판 부사장(2013. 4. 1) 02. 천안공장 증축 천안공장 내 제1공장과 관리동을 연결 하는 증축공사를 진행하였다. 이는 천안공장 근 무자의 증가로 사무실 및 회의실 확장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7월에 시작해 12 월에 완료되었다. 2010년 Customer center의 완공으로 고객, 대리점을 포함한 ABB 관계자가 보다 쉽게 ABB 포트폴리오를 이해할 수 있는 여 건을 조성했다면, 이번 완공은 ABB 직원들의 근 무여건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를 꾀했다. 03.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2005년 인천공항 세관장상을 수상한 이후, 2013년 3월 4일 ABB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실한 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 하고, 지속적인 인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는 등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가 이뤄 낸 쾌거이다. 04. 캠퍼스 투어, 19개 대학교 방문 총 23 회 진행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캠퍼스 투어 ABB 기 업 설명회. 대학생들 사이에서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 캠퍼스 투어 는 2013년을 맞이해 더욱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 였다. 그 결과, 실제 기업 설명회에 참가했던 대 다수 학생들이 ABB에 입사를 지원했으며, 지원 자 수는 전에 비해 3배나 증가하였다. 또한, 사내 직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 는 방식은 학생들의 공감과 흥미를 이끄는 동시 에 직원들의 자긍심도 고취시켰다. 10 ABB Korea
Focus on 05. 무재해 5,000일 돌파 1999년 12월 1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 한 ABB 천안공장은 2013년 8월 9일부로 무재 해 5,000일을 기록하였다. 보다 안전한 작업 장 내에서 쾌적한 업무환경 이라는 목표 아래, 직 원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은 ABB가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있는 사항이며, 무 재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투철한 안전의 식으로 전 직원이 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06. 한국에서 해외 ABB 지점 사장 배출 2002년 한윤석 대표가 첫 현지인 사장 으로 임명된 후, 2013년 ABB 코리아 한국 직원 이 해외 지점 대표로 임명되었다. ABB 코리아에 서 산업자동화 사업본부를 총괄해 온 최민규 사 장은 올 2월 1일부터 ABB 필리핀 대표로 부임하 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유럽계 외국인 회사에서 한국 국적을 가진 인물이 제3국 의 ABB 대표를 맡게 된 드문 사례로 기록되었다. ABB는 인재 개발을 위해 해외 근무 경험, 직무/ 부서 순환, 각종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 한 기회를 제공 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례가 기 대된다. 07. ABB 그룹 신임 EC member 5명 발탁 어느 해보다 ABB 그룹 최고경영진에 큰 변화가 있었던 2013년. 앞으로의 변화와 발전이 더욱 기 대되는 한해였다. Ulrich Spiesshofer는 CEO 취임 후 전 세계 ABB 직원과의 소통 창구를 개 설하며 누구나 의견이나 비평, 질문을 올리고, 다 수 직원의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인터뷰, CEO 메시지 등 여러 방법을 통해 답변을 하고 있다. CEO(최고경영자) Ulrich Spiesshofer(2013. 9. 15) CFO(재무최고경영자) Eric Elzvik(2013. 2. 1) Human resources(인사) Jean-Christophe Deslarzes(2013. 11. 15) Discrete Automation and Motion division (산업자동화) Pekka Tiitinen(2013. 9. 15) Power Systems(전력시스템) Claudio Facchin(2013. 12. 1) 08. 2013 세계 최고의 윤리기업 선정 ABB는 높은 윤리경영 기준과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로, 강력한 기업윤리를 통한 비즈니스 를 해오고 있으며, 업무 절차 및 조직에도 기업윤 리를 도입하였다. 이러 한 노력은 대외적으로 도 인정받아, 세계적인 기업윤리연구소인 에 티스피어 인스티튜트 (Ethisphere Institute)가 주관한 2013 세계 최고 윤리기업으 로 ABB가 선정되었다. 09. 앞선 기술 기업 입증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뽑은 10대 혁 신 기술 로 ABB 하이브리드 HVDC 차단기가 선 정되었다. 더불어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Thomson Reuters Top 100 Global Innovator)에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세계 제1의 해양전시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서 15 대 신규 기술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세계 최 초 전국적인 전기 충전 네트워크 공급, 최초 15 초만에 전기차 충전기술 실증, 세계 최대 HVDC Light 구축 등 수많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기 록을 세우며 어느 해보다 다양한 산업에 걸쳐 기 술 분야의 선구자임을 인정받았다. 10. 클라우드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전환 IBM Notes 기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의 새 클라우드 모델인 Office 365 통합 솔루션 을 채택했다. 메일, 커뮤니케이션, 웹 관리 등 전 세계 임직원이 10년간 사용하던 시스템 대신, 신 규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을 전환한다고 발표했 다. 앞으로는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 메일을 확인 하고, 모바일 PC, 휴대폰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또한, MS 링 크(Lync), 야머(Yammer) 등의 추가 채널로 직 원 간의 소통과 온라인 미팅도 활성화되었다. InfoLink 04 2013 11
특집기사 II 새로운 시작 앞에서 세월을 반추하다 ABB 코리아 천안공장 증축 12 ABB Korea
Focus on 1998년 매출 460억, 2012년 매출 5,600억, 12배의 성장. 지금의 ABB 코리아를 이루기 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은 평탄하지만은 않았 다. 그러나 이런 숱한 어려움과 장애물 속에서 도 우리는 늘 힘을 모아 난관을 헤쳐나갔고, 이는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다 시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우리의 어제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역할을 다해 만 든 역사이듯, 천안공장 증축을 통해 오늘이 이 룰 또 다른 미래를 만나보자. ABB 천안공장이 처음 문을 열었던 1998년. 당 시 아세아 브라운 보베리, 퍼시 바네빅 회장의 준 공식 참가로 ABB의 한국 투자에 대한 세간의 관 심은 상당했다. 200억이 훌쩍 넘는 투자 금액, 미개발 지역이었던 천안을 부지로 삼았기에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이에 부응하듯, ABB 코리아는 모두가 힘들었던 IMF 외환위기를 거쳐 성장 가도에 오르게 된다. 변압기는 아시아 거점 제조 공장으로 발돋움했 고, EPC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수배전 사업부도 함께 성장하였다. 또한, 자동화 부문도 비약적으 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기존 생산 설비로는 물량 을 소화할 수 없어 변압기 전용 제조 공장인 제2 공장을 신축하기도 했다. 2008년 10월 제2공장 완공과 더불어, 제1공장 에서는 배전반 생산, 저압 인버터 조립과 함께 로 봇, 제어시스템, 계장 등의 엔지니어링 공간과 저 압제품의 자재가 자리 잡고, 제2공장은 몰드변압 기 전용 공장이자 몰드변압기 최대 생산 공장으 로 거듭나게 된다. 제조 라인의 증설은 수주 증대는 물론, 보다 많 은 고객이 ABB의 생산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방 문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다양한 ABB의 포트폴 리오를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2010 년 Customer center가 개관하게 된다. Customer center는 천안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외에도 ABB의 다양한 전 제품을 전시하고 실제 구동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ABB 제품을 인지하 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BB의 타 사 업부 방문객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올해, 제1공장과 관리동을 연 결하는 증축이 지난 7월 4일 첫 삽을 뜬 후 5개 월의 공사 끝에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증축 은 늘어나는 직원 수로 협소한 사무 공간을 확장 하는 것과 엔지니어링 공간 확장 및 부족한 회의 실을 확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로써 150명 의 직원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14개의 소/중/대형 회의실과 5개의 엔지니어링 룸을 갖 추게 되었다. 또한, 1층에는 2014년 오픈 예정인 Customer Contact Management도 위치한다. 확장 면적: 약 2,000sqm(m2) 공사 기간: 2013년 7~12월 주요 시설물 - 150명 신규 직원 근무 공간 - 12개 콘퍼런스 및 회의실 - 2 staging room/3 FAT room - 방문객 접견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점은 이번 증축에 자사 제 품인 ABB 빌딩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으로 조명 제어, 블라인드 제 어, 회의실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 아울러 배선 기구도 디자인면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은 ABB 제 품이 사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 절약과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어제의 정답에 머물지 않고 새로이 혁신을 그리기 시작한 ABB 코리아. 2013년의 끝자락, 앞으로 우리가 이룰 청사진은 또 어떤 모습일까? 조명제어 블라인드 제어 회의실 자동 제어 365일 스케줄에 따른 자동 조명 제어가 가능해, 사무실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자동으로 조명 소등 예약된 시간 이후 Delay 버튼을 사용해 연장 가능(30분/1시간 연장 버튼), 필요한 시간에만 조명 사용 사무실 내 실시간 조도를 측정해, 필요한 등기구 밝기만 자동으로 사용하게 설정 계절/밤낮/비, 바람에 따라 블라인드 높낮이/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실내로 투입되 는 빛을 제어하며, 조명 제어와 함께 연동 Scene 제어를 통해, 편리한 회의실 조명 및 롤스크린 제어 가능 프레젠테이션 모드(롤스크린 down, 스크린 쪽 조명 밝기 30%, 책상 쪽 50%) 회의 모드(스크린 쪽 조명 밝기 50%, 책상 쪽 100%) Good-Bye 모드(롤스크린 Up, 전체 조명 소등) 사람 부재 시 자동으로 롤스크린 Up, 전체 조명 Off 빈 사무실에 사람이 들어가면, 전체 조명 자동 On InfoLink 04 2013 13
특집기사 III 고맙습니다, ABB의 마음! ABB 코리아 송년이벤트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취합 및 편집 편집팀 PPMV 고종갑 대리가 LPLS 김명국 과장에게 목도리를 선물합니다! 업무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은데, 함께 일하는 입 장에서 불편한 기색 없이 늘 도와주시는 김 과장 님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송년회에서는 더 많 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IS 양은정 대리가 김봉철 이사에게 던킨도너츠 커피상품권을 선물합니다! 누구나 자기 안의 고슴도치가 가시를 세우는 시 기가 있다고 합니다. 제겐 올해가 그랬던 것 같아 요. 그럼에도 따뜻하게 감싸주신 부서 분들과 김 이사님께 커피 한 잔 건네려 합니다. DMMG 박해원 사원이 김율래 대리에게 헛개나무 열매즙을 선물합니다! 매일같이 야근에, 접대에 몸이 열 개라도 바쁜 김 율래 대리님, 힘들고 피곤하실 텐데 항상 옆자리 에서 사무실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 다. 대리님의 간을 위해 드려요. PSPG 두용재 과장이 김병민 이사에게 장갑을 선물합니다! 입사 후 사람들과 서먹하던 시절, 누구보다 잘 적 응할 수 있도록 크게 애써주신 김 이사님. 야외활 동을 좋아하시는 이사님이 이 장갑으로 추운 겨 울 따뜻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PAIS 고은자 과장이 김영선 부장에게 탁구공을 선물합니다! 저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어 운동을 해야 하는 제 게 탁구를 권하며 신경 써주시던 모습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일 년이 지난 지금 고지혈증이 자취를 감췄답니다. 부장님, 감사드립니다. PPTR 이새미 사원이 김준수 과장에게 텀블러를 선물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 모습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 었던 것은 김준수 과장님 덕분입니다. 그 가르침 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과장님께 기 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4 ABB Korea
Focus on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는 그간 바쁜 일상 때문에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 전하지 못한 안부와 정감 어린 덕담을 나 누며 올해를 정리하곤 한다. 그러나 사실 정말 고마운 이들은 오랫동안 못 보던 얼굴들이 아닌 늘 곁에 있는 사람들이다. 새삼스럽고 낯간지러워 그들에게 차마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없었던 우리를 위하여 InfoLink에서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송년이벤트 감사의 인사를 전하 세요 다. PPTR 이창훈 대리가 봉효석 생산과장에게 포켓 English를 선물합니다! 지난 7년간 아침 일찍 출근해 저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셨던 봉 과장님! 이젠 외국인과도 편하게 대화하시는 모습에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 니다. 덕분에 저도 일취월장했답니다. PPMV 라명식 차장이 PAIS 박남기 대리에게 오메가-3를 선물합니다! 늦은 밤까지 사무실 불을 밝히고, 바삐 출장을 가는 박 대리님을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맘이 앞섭 니다. 혹시나 과로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에 오메가-3를 챙겨주려 합니다. PPMV 조지훈 사우가 자재팀 동료에게 케이크를 선물합니다! PPMV 자재부에서 일하는 동료들, 겨울철 고생 이 많으십니다. 얼어붙을 것 같은 강추위에도 불 평불만 없이 묵묵히 임무를 다해주시는 동료가 있다는 게 그저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DMDR 정종철 사원이 남동균 과장에게 생수병 가습기를 선물합니다! 표현력이 부족해 그 감사함을 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이벤트로 약소하게나마 마음을 전하고자 합 니다. 내년에는 제가 남 과장님께 많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C 이현주 사원이 LPLS 류춘식 대리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선물합니다! 낯가림 심한지라 세일즈팀에 섣불리 다가가지 못 했던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신 류춘식 대리님! 항 상 알뜰히 챙겨주셔서 동료들과 이렇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DMMG 이은필 사원이 문선영 대리에게 핸드로션을 선물합니다! 동료의 일을 내 일처럼 걱정해주며 따뜻한 취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힐링의 여왕, 문선영 대리 님. 추운 겨울에도 예쁜 손 간직하실 수 있게 핸 드로션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PAMP 김민재 사원이 FC 안윤정 사원에게 미니어처 방향제를 선물합니다! 작년 제 생일, 아주 뜻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 있던 윤정 씨가 천혜향을 보내 온 것입니다. 매번 신경 써주시는 윤정 씨에게 미 안함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CSM 윤여민 사원이 박순용 부장에게 도서를 선물합니다! 모든 것이 낯설던 ABB 코리아에서 제가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신 박 부장님. 제 인생에 잊지 못할 멘토가 된 부장님이 제겐 가장 큰 선물입니다. PPTR 최윤진 과장이 PSPG 탁영환 부장에게 커플 머그잔을 선물합니다! 1년 동안 서울 신우회 모임에서 성경 공부 리더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아쉽게도 정년퇴 임을 하시는데, 앞으로 사모님과 더 오붓한 시간 보내시도록 머그잔을 준비했답니다. PAIS 김동희 부장이 박종구 부장에게 향초를 선물합니다! 지난 10년간 Automation System에 깊은 애정 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지식을 나눠주신 박 부 장님 덕분이었답니다. 어둠을 밝히는 향초처럼 늘 주위를 환히 밝혀주시길 기대합니다. IS 황경애 부장이 박준석 사우에게 영양제를 선물합니다! IS helpdesk의 고객은 바로 ABB 코리아 직원 분들입니다. 바쁜 일정이지만 미소를 잃지 않은 얼굴로 신속하고 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하고 있는 박 사우에게 건강을 선물합니다. PSAC 정제욱 상무가 김진한 차장, 이종증 과장에게 목도리를 선물합니다! 올해 보령 Electrical System Modification 프 로젝트 수행 시 현장 소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김 차장과 이 과장에게 이 목도리를 선물하려 합니 다. 두 사람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DMRO 김태경 사원이 손석봉 과장에게 도서 제3인류 를 선물합니다! 업무에 적응하느라 무진 애를 쓰던 제게 손석봉 과장님은 항상 고마운 손길을 먼저 내밀어 주셨 습니다. 손석봉 과장님 덕분에 사우들과도 원만 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AIS 이대희 부장이 박기환 부장에게 신간도서를 선물합니다! DCS에는 예상치 못한 기술 문제가 발생하곤 합 니다. 그때마다 박 부장님 덕에 무사히 넘길 수 있었지요.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날 때 여유를 즐 기실 수 있도록 도서를 선물합니다. FC 안윤정 사원이 윤선정 사원에게 도서 정글만리 1 2권 을 선물합니다! 최근 힘든 일로 우울해할 때, 선정 씨가 선물해 준 인생수업 을 읽고 많은 위로를 얻었습니다. 그간 너무 친한 나머지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말 을 이 기회를 빌려 하고 싶네요. InfoLink 04 2013 15
특집기사 III LPLS 김동건 차장이 윤태근 사원에게 소형 가습기를 선물합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불굴의 투지 로 프로젝트를 수주해 LPLS에 힘을 팍팍 불어넣 어 주는 윤태근 사원! 작은 정성으로나마 그 공을 크게 치하하고 싶습니다. PAIS 류영주 대리가 이지호 사원에게 에코백을 선물합니다! 제가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함께하던 프로젝트를 혼자서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 데, 꿋꿋이 해결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고마 웠습니다. 그동안 못했던 문화생활 즐기길! PPTR 임진순 차장이 임석강 부장에게 고급 머리 젤을 선물합니다! 신입사원과 대리이던 두 사람이 십여 년을 함께 일하며 중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 네요. 친형제처럼 서로 얼굴만 봐도 마음을 아는 이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졌음 합니다. PSAC 서재범 차장이 이권한 부장에게 내복을 선물합니다! PSAC이 성장하는 동안 언제나 동료들을 챙기고 응원해주신 이 부장님이 계셔서 모두들 힘을 낼 수 있었지요. 따뜻한 맘을 지니신 부장님께 온기 가득한 내복을 선물해드립니다. DMDR 허초미 사원이 이우영 이사에게 치즈케이크를 선물합니다! DM 서비스팀을 대표하시는 이우영 이사님, 그리 고 모든 DMAP 서비스팀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 을 전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함께 발전해 나갑시다. DMAP Service 파이팅! PAMA 이동국 부장이 SCM 이은영 차장에게 머플러를 선물합니다! 업무상 협조가 필요할 때마다 항상 반갑게 맞아 주시고, 깔끔하고 완벽하게 지원해주시는 이 차 장님. 항상 마음속에만 간직해뒀던 감사함을 이 제야 전하네요. 머플러가 잘 어울리셨으면! PAMP 신재환 사원이 이종욱 차장에게 차량 방향제를 선물합니다! 팀원들의 고민에 진심을 담아 조언해주시는 이종 욱 차장님. 지난번에 차장님과 출장을 같이 가면 서 보니 차량 방향제가 떨어진 듯해 차장님과 닮 은 은은한 향으로 골라 보았습니다. PSAC 김진한 차장이 이주효 대리에게 신발을 선물합니다! 함께 6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대리와 는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땀나게 뛰어다녔 죠. 그 시간이 있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PSPG 박종식 부사장이 PPTR 이창현 부사장에게 도서 별을 스치는 바람 을 선물합니다! 사업부와 관계없이 진심 어린 고객 지원으로 고 객사에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어준 이창현 부사 장님과 사업부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연말을 맞이했네요. PPTR 고윤석 과장이 이창훈 대리에게 도서 사랑의 의미 를 선물합니다! 이 책에 사랑은 사랑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에 게 보인다 는 말이 나옵니다. 제게도 올 한해 이 대리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없었다면 많이 힘들 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PPTR 봉효석 생산과장이 이창훈 대리에게 목도리를 선물합니다! 항상 일찍 출근해 작은 부분까지 동료를 배려하 는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답니다. 그래서 추운 겨 울에도 출퇴근을 자전거나 도보로 하는 이 대리 를 위해 예쁜 목도리를 준비했습니다. PSPG 김정호 대리가 이해선 사원에게 종합비타민을 선물합니다! 제겐 처음 들어온 후배라 깨물어도 안 아픈 손가 락인 이해선 사원. 몸을 사리지 않고 일하며 지금 까지 잘 버텨줘서 정말 고맙고, 큰 그릇으로 성장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FC 최정현 사원이 이현주 사원에게 소형 가습기를 선물합니다! 입사 당시 업무 인계에 어려워하던 제게 먼저 다 가와 회사 적응에 큰 힘이 됐던 이현주 사원. 팍 팍한 직장생활에 빗방울 같았던 그 마음 씀씀이 에 보답하고자 가습기를 선물합니다. PAMP 이윤희 대리가 PAIS 임영무 부장에게 허리 벨트를 선물합니다! 부장님을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에피소드가 많네요. 이 선물도 저희만의 사연이 있답니다. 같 은 팀은 아니지만 늘 챙겨주시고, 모든 일에 솔선 수범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FC 장샛별 사원이 임정준 부장에게 케이크를 선물합니다! 세무조사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신 임 부장님과 GF-FC 가족 모두 두 달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축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어요. 2014년에는 함께 웃는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PATU 이연진 사원이 임현지 대리에게 머그잔을 선물합니다! 어떤 일이든 자신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렸 던 대리님~ 타지에 와서 허했던 저의 마음을 포 근히 채워주셨던 대리님의 빈자리가 큽니다. 복귀 하시면 따뜻한 밥 한 끼 해요! LPED 이재준 대리가 LPCP 정상진 대리에게 절연 장갑을 선물합니다! 정 대리가 있어 항상 든든합니다. 자기 일이라며 주저 없이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 습이 고마울 따름이죠. 혹시 다치진 않을까 걱정 되어 안전을 위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PSAC 최광욱 과장이 정제욱 상무에게 복분자를 선물합니다! 바쁜 시기임에도 제가 건강을 돌보며 재충전할 시간을 갖도록 마음을 써주신 정제욱 상무님과 제 일을 발 벗고 나서 도와준 팀원 분들에게 모두 파이팅하자는 의미로 준비했습니다. 16 ABB Korea
Focus on PSPG 김병민 이사가 조성욱 부장에게 케이크를 선물합니다! 올해 초 PSPG팀이 힘들었던 고비마다, 리더로서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어준 보배 같은 조성욱 부 장님. 한해를 뒤돌아보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 는 지금, 참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PSPG 김병철 부장이 탁영환 부장에게 사진과 와인을 선물합니다! 부서를 위해 지금껏 보여주신 부장님의 노고에 감사함을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감사한 마음뿐이었던 저희의 사진과 깊은 향이 오래 남 는 것이 부장님과 똑 닮은 와인을 드립니다. DMRO 홍상순 대리가 황동호 과장에게 케이크를 선물합니다! 조직 개편 전, 황 과장님의 팀원으로 있으면서 업 무 및 회사생활에 대한 지혜와 말로는 다 못할 격 려와 배려를 받았습니다. 준비한 맛있는 케이크 드시면서 가족과 행복한 연말 맞으세요. LPLS 박재환 사원이 최동균 사원에게 빨간 목도리를 선물합니다! 한해 대부분을 해외 현장에서 일하는 AS 직원들 을 위해 서포트하며, 동료를 아끼는 마음도 일등 이었던 최동균 사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동균 씨에게 작게나마 고마움을 표해요. PPMV 강병삼 대리가 한승현 부장에게 견과를 선물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같이 고민하길 망설이지 않으시는 한승현 부장님. 오 래도록 저희의 자존심이자 긍지로 남아주시길 바 라며 건강을 생각해 마련한 선물입니다. PPTR 이창훈 대리가 안재희 과장에게 도서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을 선물합니다! 공장의 작은 일들에도 항상 신경 써주시고, 급한 일이 있을 때마다 두 팔 걷어붙여 도와주신 점 감 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내년 한 해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DMDR 박성열 사원이 최용환 과장에게 야구 장갑을 선물합니다! 특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정말 큰 도움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한결같은 열 정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써오신 최용환 과장님을 곁에서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PAIS 김종덕 부장이 홍용걸 이사에게 구강청결제를 선물합니다! PM 업무에 더해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시면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 만족까지 실천하신 이사 님. 요즘 들어 치아 걱정이 크셔서 마음이 불편하 네요. 내년에는 힘찬 기상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PPTR 임종윤 부장이 이창현 부사장에게 등산용 무릎 보호대를 선물합니다! R&D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궁금했던 시장 트렌 드에 관해,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정보와 관심을 보여 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좋아하시는 산 행을 위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PSPG 탁영환 부장이 PPTR 최윤진 과장에게 가죽 장갑을 선물합니다! 함께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돈독해진 최윤진 과 장은 제게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성실하게 동호회 모임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애 써준 보답으로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PPTR 김언희 과장이 IS 황경애 부장에게 육아 도서를 선물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속 시원히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곁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복 인지요. 늘 힘이 되어 주시는 황 부장님께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물해 드려요. 응모한 선물 품목이 품절, 고가 물품 또는 내부 회사 규정 에 어긋나는 경우, 다른 품목으로 대체하여 전달됩니다. InfoLink 04 2013 17
특집기사 IV 소비자는 전력망 혁명을 지지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글 ABB 그룹 Jochen Kreusel 지난 10월, 세계 에너지 총회가 한국에서 열렸 다. 어떻게 소비자가 더 많은 신재생 에너지를 전력망에 통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 를 주 제로 다양한 이야기와 과제들이 논의되었다. 18 ABB Korea
Focus on 120여 개 국가에서 7,000명 이상이 10월 13일 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2회 대구 세계 에너지 총 회 에 참가했다. 콘퍼런스는 에너지 삼중고로 에 너지 안보 사회적 형평성 환경적 영향 완화(기 후변화 및 지역오염)에 대해 빠르게 증대되는 수 요와 공급 간 충돌을 뜻하는 에너지 트릴레마 (Trilemma)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논의 내용은 원자력 르네상스에 대한 질문부터 선진국 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강한 압박, 신흥 국가 수요 급증, UN이 계획한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SE4ALL: Sustainable Energy For All) 에 이르는 등 다양하다. 콘퍼런스 프로그램 중 필자는 패널 토론 Game Changer: 스마트 그리드, 사회 혁신의 동력이 되다 에 연사로 초청되었는데, 이 토론은 보다 더 신재생 에너지를 전력시스템에 통합하는데 소비 자가 기여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되었다. 또 한, 소비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은 전력 공급에 기대 이상의 경제적/기술 적/사회적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에 초 점을 뒀다. 소비자를 넘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에너지 소비 유틸리티가 수요 전반에 보다 많은 영향을 주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예를 들어보자. 미국 은 배전회사가 피크 수요를 줄이도록 장려하는 규 제 제도와 함께, 회사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고객 들도 비용을 절약하는 사업 사례를 가지고 있다. 그 중 볼티모아 가스 전기(Baltimore Gas and Electric Co.(BGE)) 社 는 송전 및 발전에 대한 필 요를 축소 및 보류하고자, 그리고 고객의 전기료 를 절감해주는 피크리워즈(PeakRewards)를 제 공한다. 이는 전력 피크 부하 제어 500MW에 서 명하였으며, 중앙 에어컨 사용과 함께 주거 고객들 내에서 40%의 보급률을 보였다. 즉, 수요에 영향 을 주는 것에 관한 논의의 중심은 인프라 기금 조 성 및 출시 방법이 아니라, 유틸리티 및 다른 서비 스 제공업체가 고객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적 규제 체제를 만드는 것에 맞춰져야 한다. 필자 역시 한 명의 소비자로서, 나 스스로 에너지 에 대한 소비 패턴을 바꾸기 전에 업체들이 소비 자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보여주길 바란 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은가? 전기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한 적 있는가? 소비자 참여 뒤에는 더 많이 신재생 에너지를 사 용하고,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한 다면, 전기 시스템은 반드시 진화되어야 한다 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는 화석연 료에 비해 전력 공급을 예측하기가 어려우므로, 전기 유틸리티에서 언제 어떻게 전력이 소비되는 지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가 요구된다. 실증 프로 젝트를 통해 이것이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특히 참여에 관심 이 없다는 사실 또한 입증되었다. 이러한 통찰이 토론의 출발점이었다. 필자는 유 틸리티가 소비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소비자의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할 것이라는 점을 우선적으 로 수용해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지인과 비 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 청구서나 문제가 있던 전력 공급을 보안해 향상된 혜택을 받는 것 등을 말한다. 즉 수요 반응의 활성화를 위해 인프 라 구축을 논의하기 전에, 서비스 공급자는 소비 자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 해봐야만 한다는 뜻이다. 필자 소개 Jochen Kreusel 은 ABB에서 스마 트 그리드를 총괄 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전기화 네 트워크를 위한 유럽 기술 플랫폼(ETP: European Technology Platform) 의 운영위원회 일원이기도 하다. 아울 러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 독일전기기술자협회, 독 일 및 유럽 지역의 인증 평가기관) 내 전 력 공학 학회의 CEO이며, DII GmbH 주주총회에서 ABB를 대표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 아헨공과대학교(Aachen University of Technology) 명예 교수 를 역임 중이다. InfoLink 04 2013 19
Focus Interview 유연성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다 Country CFO, 율리 판 수석 부사장 취재 InfoLink team 나은상 웃음과 가벼운 농담 뒤에 뿜어져 나오는 진한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통찰력. 무심코 지나쳤을 법한 주변 상황과 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과 관점에 관한 조언은 같은 아시아인임에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다양성이 엿보였다. 이 모두는 어떤 화려한 수식어보다 외유내강 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재경부를 이끌어가는 ABB 코리아의 CFO 율리 판(Yuli YuLei Pan) 수석 부사장에 관한 이야기다. 20 ABB Korea
Focus on 간단한 이력 소개 부탁드립니다. ABB 근무 이전에 홍콩의 국제 회계 법인에 몸담 고 있었습니다. 당시 90년대는 많은 회사가 새로 운 사업 확장을 위하여 중국에 지사를 열기 시작 할 때였죠. 다니던 법인도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 게 되었고, 유일하게 중국어를 구사했던 관계로 중국 지사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연이 닿아 ABB에 합류하게 되었 지요. ABB Hong Kong에서 Tax manager를 담당하다 베이징 사무소로 전근을 요청받아 베이 징에 위치한 ABB China 본사에서 12년 정도 근 무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렇게 ABB 코리아의 CFO로 임명받아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고요. ABB 코리아에 대한 인상과 낯설게 느껴졌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한국은 직 간접적인 시장규모를 고려해본다면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공급면에서 비즈니 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지만, 전체 비즈 니스 수요를 고려했을 때 ABB 그룹 차원에서도 한국은 주요 국가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생소했던 부분은 다른 나라에서는 여 러 인종의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한국 은 자국인이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이 때문인지 직장 내에서도 한국만의 문화가 있다고 느껴집니 다. 특히 상급자나 정해진 그룹의 의견에 따라 개 인의 의견을 맞춰 가는 경향이 있는 회의문화는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균형은 한 개인이나 그룹 의 의견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교환할 때 어느 정도 맞춰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의 목적이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활발한 회의문화를 이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회사의 모든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재무 최고 책임자(CFO: Chief Financial Officer)의 자리는 스트레스가 있으리라 생각됩니 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으신지요? 이 점은 중국에서도 직원들과 종종 이야기했었습 니다. 스트레스는 본인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입 니다. 의아하게 들릴 수 있겠으나 저는 스트레스 를 받지 않습니다. 자신의 직업을 좋아한다면 스 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고 믿기 때문이죠. 직장에서 자신이 맡은 일이 능력 내의 범위라면 ABB는 다른 회사와 다릅니다. ABB는 국내 기업 그리고 국내에 주재하고 있는 다른 외국계 회사와도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회사이기에 다양하고 유능한 인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죠.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을 것입니다. 단순하게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부서에서 펼치는 특 생각해보면, 자신이 해결할 수없는 일은 주변에 별한 전략이나 관리 방침이 있으신가요? 도움을 요청하거나 방법을 찾아보면 해결의 실마 팀을 형성하자 가 저의 운영 방법입니다. 보통 사 리가 보일 것입니다. 또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람들은 그룹으로 모여 일이나 이야기를 하길 좋 자신에게 주어진다면 그것은 본인의 능력 문제가 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업무 효과가 증 아닌 상사의 관리 잘못이라고 봅니다. 무엇이든 대되지는 않습니다. 그룹과 팀은 성격이 다르기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때문입니다. 팀을 형성하게 되면 팀원들은 자신의 정보를 공 주기적으로 프로젝트 리뷰 회의가 이뤄진다고 유하고, 서로 서포트하기 시작합니다. 모두를 위 들었습니다. 그 목적과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합 해 희생하는 것도 마다치 않죠. 저의 궁극적인 목 니다. 표는 재경부 직원들이 팀을 형성하도록 조언자의 프로젝트 관리는 순수한 비즈니스입니다. ABB 역할을 잘해내는 것과 제 자리가 공석이 되더라 는 BU에서 모든 프로젝트와 관리를 수행합니다. 도 부서가 무리 없이 운영되는 것입니다. 상사가 이론적으로는 BU에서 모든 관리가 이뤄져야 하 지시를 내려야만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각 구 나, 현실적으로 규모와 관리의 효율성에 부족한 성원의 능력으로 부서가 운영되도록 조언해주고 부분이 있어 국가별로 소규모의 그룹 관리 체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활기찬 재경부로 이끌어 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정기 회의는 국가별 관리를 위 한 부분과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부분으로 나뉩니 끝으로 <InfoLink>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 다. 회의의 역할은 다음과 같죠. 먼저 관리에 있 립니다. 어서 중요한 요소가 존재하는데 첫째가 리소스와 ABB는 다른 회사와 다릅니다. ABB는 국내 기 장소입니다.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리소스는 항상 업 그리고 국내에 주재하고 있는 다른 외국계 회 제한적이므로,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효 사와도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회 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또 국가별로 정해진 기 사이기에 다양하고 유능한 인재를 많이 보유하고 준과 규율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리소스를 있죠. 활용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운영을 하도록 하 하나의 문화만이 배경이 되는 회사는 고객의 필 는 것이 관리입니다. 둘째는 계획입니다. 모든 프 요성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에 본 로젝트는 일정한 전략과 계획에 의해 이뤄져야 합 사를 두고 있는 기업 대부분은 미국 문화가 그 회 니다. 이는 사전에 수립되어야 하며, 국가뿐 아니 사 전반에 배어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죠. 그래 라 ABB 그룹의 영향에 따라 진행됩니다. 서 다른 나라 사람에게 미국 문화를 배경으로 하 예를 들면, ABB 그룹에서 결정을 내리면 그룹에 는 일을 교육시킨다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입니 서는 먼저 담당 국가의 관리 그룹과 커뮤니케이 다. ABB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 션을 통해 타겟을 설정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그 지만 스위스 문화를 배경으로 하진 않습니다. 어 전략과 계획이 수립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 특정 국가를 배경으로 나아가기보다, Think 방향에 맞는 모니터링과 조언을 하는 것이 회의의 Local Act Global 이라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자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InfoLink 04 2013 21
Focus Interview 꿈을 향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꿈이 되다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박종식 수석 부사장 취재 InfoLink team 이승훈 흔히들 얼굴에서 인생을 읽는다고 한다. 그 사람의 면면과 살아온 삶이 풍경처럼 담겨 있기 때문일 터. 이처럼 우리는 얼굴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호 감을 느끼기도, 그 사람만의 존재감을 일깨우기도 한다. 오늘 만난 한 사람의 얼굴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애로움이 풍기는 것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았다. 사람과 함께 걷고, 사람에게서 인생의 답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 박종식 수석 부사장의 이야기에 누구라도 만면에 웃음이 깃들 것이다. 22 ABB Korea
Focus on 간단한 이력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제게 ABB는 세 번째 직장입니다. 대학 졸업 후 에는 삼양사에서 3년간 열병합 발전소 건설 프 로젝트 전기 계장 엔지니어로 일하며 다양한 기 술 지식을 익혔고, LG산전(현 LS산전) 수출팀에 서 배전반, 몰드변압기, 고압기기 등의 제품 영 업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습니다. 처 음 ABB를 알게 된 시기도 그즈음이었죠. 당시 ABB의 전신이었던 Asea와 BBC는 지금과 마 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중전기 회사 중 하나 였고, 제게는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노력 끝에 ABB에 입사하였고, T&D(현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및 전력제품 사업본부) 영업 엔지니어로, 그리고 사업부 총괄 관리자로 2009 년까지 근무했습니다. 이후 ABB Canada에서 Substation Automation Group manager로 2년간 근무한 뒤 돌아와, ABB 코리아 전력영업 사업부 총괄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전력시스템 사 업본부를 맡고 있습니다. 은 최고의 자산입니다. 직원 세미나와 같이 직원 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역량이 100%라면, 120%의 일을 맡아라 고 조언을 건 네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런 마음가짐으로 꾸준 히 임하면, 언젠가 뒤돌아 봤을 때 발전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어떠한 일에 대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론 주어진 책임 만큼 심사숙고는 수반되어야겠죠. 관리자와 부하직원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무엇 을 꼽을 수 있을까요? 우선 바람직한 부하직원이라면 자신만의 생각과 방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또는 상 사와 토론을 통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결과 를 도출해내는 데 전략적인 마인드를 갖고 임한 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수동적으로 지시한 일 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본인의 발전도 저해 하는 길입니다. 한편, 좋은 관리자는 자신이 맡 은 부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성장시키는 제품을 경험할 수 있고, 국내 업무에 한정된 것이 아닌 그룹 레벨의 조직들과 많은 협업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양하고 풍부한 아이디 어를 스스로 도출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조직이 랍니다. 또 미처 시장을 개발하지 못한 제품을 적 용해 성취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전력시스 템 사업본부는 세분된 4개의 사업부 중 2개의 사 업부(PSNM, PSPG)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규 모면에선 다른 사업본부에 비해 작을진 모르나, 전기 분야에서 가장 앞선 첨단기술을 다루는 부 서라 할 수 있습니다. 발전소나 변전소에 관해 두 루 알아야 비즈니스가 가능하고, 기술력도 상당 하기에 자부심이 크죠. 사업부마다 성격이 각기 달라 독립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업부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잠재력이 큰 부서입니다. 이제는 전체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의 솔루션이나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만이 아닌, 한 단계 앞서 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개발하려 합니다. ABB와 함께하며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셨 나요? 개인적으로 ABB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생 각합니다. 해외 근무 외에도 교육 및 출장 등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풍부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 이죠. 보람찬 순간이 많았지만 하나만 든다면, 국 내에 처음으로 디지털 릴레이를 도입하고 첫 수주 를 이뤘던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에도 다양 한 경험을 주춧돌 삼아 처음 시도해보는 분야를 개척해 성장시켜 왔지만, 이때는 그 성과를 확장 시켰다는 점에서 더 뜻깊습니다. 이외에도 전력시 스템 사업본부의 주력 솔루션인 ECMS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어 기 쁩니다. 직장생활의 모토로 삼으신 것은 무엇입니까? 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 다. 많은 직원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두려움과 의심으로 실천에 어려 움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발 전하는 것이지, 도전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발 전할 기회조차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경험 실패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지, 도전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발전할 기회조차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경험은 최고의 자산입니다. 것이 첫 번째 덕목이라 할 수 있죠. 저 역시 ABB 끝으로 <InfoLink>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 Canada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 드립니다. 과 소통하며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는 게 또 다른 제가 바라보는 ABB 코리아의 임직원들은 뛰어난 도전이었습니다. 그때 적합한 리더십의 필요성을 능력과 열정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ABB 절감하고, 부서가 성장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성 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죠. 외 장 이 필수임을 느꼈습니다. 참된 관리자의 역할 부에서 보아도 다른 기업에 비해, 우수한 능력을 이란,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 지닌 팀원들이 모여 만든 견고한 조직 등 무수한 공하고, 독려하는 것이 아닐까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 은 언어 문제로 인해 이러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 이전의 전력영업 사업부와 현재 전력시스템 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늘 외국어 능 업본부는 어떤 변화를 이뤘나요? 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력영업 사업부(이하 FES )로 복귀했을 당시, 사람을 통해 기쁨을 찾고, 사람을 통해 가능성을 많은 분이 참 어려운 부서를 맡게 됐다고 염려해 발견하십시오. 그 속에서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 주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FES는 흥미로운 조 가 펼쳐지리라 확신합니다. 직입니다. 전력제품과 전력시스템 부서의 다양한 InfoLink 04 2013 23
Story of Technology 효율성을 위한 최상의 선택, 스마트 전력 관리 장치 (Power Management IED Relion R PML630) 글 전력제품 사업본부 김병천 차장 편집 InfoLink team 김성민 과장 최근 국내에서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 발전소와 관련된 정전 또는 다양한 이유로 전력 예비율과 전력 위기에 대한 소식들이 미디어를 통해 심심찮 게 들려온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전력 관리 문제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력 계통의 일부나 전체에 대한 정전을 방지하고자 다 양한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때 전력 관리 시스템(PMS)은 안정성과 효율성, 전력 계통에 관해 신뢰할 수 있는 동작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솔루 션이다. ABB에서는 전 세계 전력 사업자에게 전력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전력 관리 장치인 PML630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서는, 부하 차단 (Load Shedding, 로드 쉐딩)이나 전력 분담 (Power Sharing)과 같은 기능을 필요로 하는 데, 부하 차단의 경우 과거로부터 과부하(Overload)를 이용하는 방식, 주파수(Frequency)를 이용하는 방식 및 수동 조작을 통한 방식 등을 사 용해왔다. 부하 차단은 전기적인 부하의 수요가 전력원의 상실이나 전력 계통의 붕괴 등에 의해 허용 전력원의 값을 초과할 때 발생한다. 이는 중 요 부하에 대한 안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부하를 차 단하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전력 분담의 경우, 발전기 제어(속도 또는 여자 제어)와 실효 전력, 무효 전력 분담, 제어 방식을 사용해왔다. 또한, 순차적인 재기동이나 전력 복 구와 전력 계통의 동기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 들은 전력 계통이 전력망으로부터 분리된 경우에 발생하는 이상 상태로부터 발전기 간의 전력 분 담이 가능하도록 안정도를 유지하고 최적화하는 데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계통이 전력망에 다시 연결되는 경우, 필요한 전력 수요를 발전기가 만 족하도록 할 수 있다. ABB PML630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FIG 1.). ABB 보호 계전기인 Relion 제품군 중 630 시 리즈를 기반으로 개발 ABB의 시스템인 800xA를 기반으로 하는 기 능 구현 보호 및 제어를 위한 보호 계전기 구성에 전력 관리의 기능 추가 고신뢰성의 구현을 위한 IEC 61850 기술 적용 PML630의 사용 목적은 전력원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중요하지 않은 부하의 탈락 및 중요 부하에 대한 전력 유지 등이다. 24 ABB Korea
Focus on FIG 1. PML 630 따라 실제 전력 크기, 차단기 상태, 차단기의 서 비스 위치(Service position) 정보 및 로크아웃 (Lockout) 동작 관련 데이터 및 3상 전류 크기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PML630과 각각의 보 호 계전기 간에 전달하고 받아야 한다. 또한, 부하 차단 시스템 구성을 위해 PML630 은 IEC 61850의 GOOSE를 이용해 수평 통신 (Horizontal communication)을, MMS 통신 프로파일을 이용한 수직 통신(Vertical Communication)을 구현한다. 특히 수평 통신을 위 한 IEC 61850 GOOSE의 경우, 배전반 사이 FIG 2. System Architecture PML630의 사용 목적은 전력원에 대한 문제가 수 있도록 선택이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부하 차 발생하는 경우, 중요하지 않은 부하의 탈락 및 중 단이 필요하지 않은 순위의 원인에 대해서는 동 요 부하에 대한 전력 유지 등이다. 이를 위해 사 작하지 않아야 하는 정확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용자가 정의한 우선순위에 따라 어떤 그리고 어 부하 차단(Load Shedding)에는 고속도 부하 느 크기의 부하가 차단돼야 하는지 전력 균형 계 차단, 저속도 부하 차단, 수동 부하 차단 및 부족 산을 하며, 빠른 동작과 정확성, 원하는 부하 동 주파수에 따른 부하 차단과 같은 동작 방식이 있 작을 위한 선택성 및 동작 이후 계통의 안정성과 으며, 이는 추후 설명하도록 한다. 고속도 부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부하 차단은 생산 공정 차단이나 저속도 부하 차단을 포함한 부하 차단 에 영향을 주므로 전력 계통에 충격이 최소화될 구현을 위해서는 각각의 피더(Feeder) 종류에 의 결선을 줄일 수 있고, 보호 계전기 및 배전 반 내에서의 필요한 입출력의 절약, 데이터의 건 전성 확인과 동작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감 시 신호 생성을 가능하게 하게 해 유지 보수와 관 련된 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부하 차 단의 명령은 각각의 보호 계전기로 IEC61850 GOOSE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모든 장치가 IEC 61850을 지원해야 한다. 전력 관리 장치인 PML630은 IEC 61850을 지원하는 ABB 내부 의 보호 계전기뿐 아니라, IEC 61850을 지원하 는 다른 회사의 제품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PML630은 6개의 발전기/변압기와 외부 전 원과 같은 2개 전력망 등 8개 전력원(Power InfoLink 04 2013 25
Source), 6개의 버스바(Busbar), 4개의 하위 계통(Subnetwork), 3개 레벨의 버스바 구성, 8 개의 전원에 구성된 23개의 주요 차단기와 15개 의 계통 차단기(Tie breaker 및 Bus coupler) 를 구성해 제어할 수 있다. 6개의 버스바에 연결 된 60개의 차단 가능한 부하 또는 부하 차단 그 룹을 부하 차단의 우선순위에 따라 지정할 수 있 기에, 1개의 버스바에는 총 10개까지의 차단 가 능한 부하를 구성하여 19개의 부하 차단 우선순 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높은 숫자를 가진 순위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가진다. 여러 대의 PML630(최대 3대)을 IEC 61850 GOOSE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근접 지역의 용 량과 연결성을 고려한 전력 균형을 기반으로 구 현 가능하며, 안정적인 부하 차단을 위해 이중 화를 구성하는 경우 PML630은 독립적으로 동 작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PML630은 다양한 ABB의 보호 계전기과 (Relion Family) 자동화 장치인 COM600 과 함께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ABB에서는 CPMS(Compact Power Management System) 라 한다. PML630의 동작 방식 고속도 부하 차단(Fast load-shedding) 이 방식은 발전기 또는 전력망의 정전, Bus coupler의 개방(Open) 또는 사용자가 인식하 는 사고 등과 같이 전력 부족에 의해 발생하며, 전력원의 트립에서 부하 피더(Load Feeder)에 대한 차단 명령까지의 실제 동작은 50-60ms가 된다. 다만 여러 대의 PML630을 적용하는 경 우, 만일의 상황을 고려해 최대 90ms 정도의 동 작 시간을 가진다. 이 방식은 구역 내 최대 4개의 독립적인 전력 계 통을 감시하며, 전력원으로부터 사용 가능한 전 력을 모든 전력 계통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과 의 관계를 고려해 감시한다. 고속도 부하 차단을 위해서 PML630은 발전기 피더나 변압기 피더의 차단기 개방(Open), Bus coupler 또는 Tie 차 단기의 개방, 중요 차단기에 대한 보호 요소의 동 작이나 발전기 터빈에 대한 로크아웃 요소의 동 FIG3. CPMS 26 ABB Korea
Focus on 작과 같은 경우를 심각한 상태라 간주하고, 전력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변압기에 대한 과부 균형을 계산하기 시작함에 따라 동작한다. 하를 이 차단 방식을 이용하여 천천히 줄이거나 고속도 부하 차단의 경우, 초기의 부하 절체를 위 매개 변수의 설정에 따른 범위 이내로 줄이는 방 해 전압이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지 않기 때문에 식을 사용한다. 주로 사용되고 있는 주파수 기반의 부하 차단보 다 빠르고 정확하게 차단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수동 부하 차단(Manual load-shedding) 이 동작 방식은 비상 상황에서 사용자가 부하 차 저속도 부하 차단(Slow load-shedding) 단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의해 수동으 이 동작 방식은 변압기 과부하 보호 요소에 일반 로 동작하게 할 수 있으며, 위에서 설명한 고속도 적으로 사용하는 반한시 동작 특성으로 검출되는 또는 저속도 부하 차단과는 별도로 동작한다. 전력원의 과부하, 특정 기간에 대한 전력 수요 위 반, 전력원의 정전 방지(보호 계전 요소 동작 이 부족 주파수에 따른 부하 차단 전) 등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부하 (Under frequency load-shedding) 차단 신호는 과부하의 상태나 전력 균형 상태에 이 동작 방식은 고속도 부하 차단에 대한 보완 기존의 부하 차단 기술보다 진보된 기능을 이용해 신규 공장 및 기존 공장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IEC 61850 규격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높은 수준의 성능 및 결과를 얻을 수 있다. (Backup) 기능이며, 2개의 주파수 검출 기능을 각 하위 계통(Sub-networks)에 적용한다. 2개 의 주파수 검출 기능 중 1개는 고속도 부하 차단 으로, 다른 하나는 수동 부하 차단용으로 사용된 다. 부족 주파수와는 별도로 주파수 변화율에 따 라 부하 차단에 의한 동작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위와 같은 부하 차단 방식들은 PML630과 차단기에 연결되어 있는 보호 계전기 간의 통신 이상, 차단기가 부하 차단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 이거나 조건 등과 같은 경우, 이상 동작을 방지하 기 위해서 저지될(Blocking) 수 있다. PML630에 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는 COM600에서 가능하다. COM600 은 PM630을 위해 설정된 부하 차단 디스플레 이, 자동 화면 표시 구성, 4개의 하위 계통(Subnetwork)에 대한 부하 절체 데이터 표시 및 계통 설정(부하표, 계산된 우선순위 및 차단돼야 하는 전력, 동작 상태 및 수동 부하 차단을 위해 정의 된 우선순위와 전력 값) 등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PML630은 외부 부하 차단 시스템과 연 동이 가능하다. 이는 IEC 61850 기반의 다 중 계층 (Multi-Level) 부하 차단이 가능하며, AC800M(800xA-PMS)와 같은 중앙 제어 시 스템과 여러 대의 PML630을 이용해 PML630 과 중앙 제어 시스템과 데이터 공유와 같은 수행 을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PML630은 만일의 상 황에 대비해 개별적으로 동작이 가능하다. 이렇듯 PML630은 소규모 또는 중규모의 산업 계통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검증된 ABB의 기술 인 800xA와 630 시리즈 보호 계전기를 사용한 다. 기존의 부하 차단 기술보다 진보된 기능을 이 용해 신규 공장 및 기존 공장에도 적용이 가능하 고, IEC 61850 규격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높은 FIG 4. Fast Load Shedding Priority 0 FIG 5. Fast Shedding Priority 3 수준의 성능 및 결과를 얻을 수 있다. InfoLink 04 2013 27
ABB Family 새로움은 시대를 뛰어넘는 우리로부터 변압기 사업부 영업팀 글 편집팀 28 ABB Korea
Inside ABB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가치들이 있다. 도전, 열정, 상생. 내재되어 있는 이런 가치들은 소진되어 사라지기도 하고, 크나큰 저력으 로 드러나 세상의 흐름을 이끌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유용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의지를 지닌 사람들의 몫이다. 가능 성을 묶어두기보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처럼 말이다. InfoLink 04 2013 29
우리가 있어 더 많은 것이 가능해진다 을 다한 결과, 생산되는 제품은 일반 아파트나 빌 화려한 스펙과 좋은 품질로 무장된 제품이 오랫 딩에 들어가는 변압기부터 공장, 해상, 풍력, 마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 린에 이르기까지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 이에 발 이다. 공통점은 그 하나가 나오기까지 모두가 한 맞춰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관리와 최종 과정까지 마음으로 전 과정에 자신의 역량을 쏟는다는 것 도맡은 PPTR은 내수 영업(Local sales)과 해 이다. 이는 곧 제품에 대한 신뢰, 나아가 기업의 외 영업(Export sales)으로 나눠 전략적인 마케 이미지가 된다. 팅을 해나간다. 변압기 사업부 영업팀(이하 PPTR )은 말 그대 무엇보다 이 팀이 주목받는 이유는 영업 의 개념 로 고객이 처음 만나는 ABB의 얼굴. ABB가 산 을 새로이 썼다는 데 있다. 과거의 영업이 정보와 업 기반 곳곳을 움직이고 있듯, 변압기는 제품 특 경험, 실행력 가운데 하나만 주목했다면, 지금의 성상 조용하지만 묵묵하게 전력 시스템의 핵심이 PPTR은 이 요소들이 통합적으로 연결된 마케팅 최고의 팀은 1등이 모여 만든 팀이 아니라, 1등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팀이 아닐까? 변압기 영업팀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옆 사람과 기꺼이 손을 잡을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되고 있다. 그 중심에서 PPTR은 어느 한 부분에 (Sales Force)을 실현해 보인다. 국한되기보다,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에 걸쳐 광범 위한 활동을 펼치는 팀으로 유명하다. 변화의 최접점에서 책임지고 발로 뛰는 사람들 자사가 변압기 사업부에 많은 가능성을 두고 지 점차 변압기 내수 시장은 High-end와 Lowend로 양분되는 추세이다. 전 세계 5곳의 ABB 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 화된 생산 공장과 라인이 형성된 것만 봐도 알 수 건식 변압기 Focus factory 중 한 곳으로 손꼽 있을 터. 한 기종의 첫 공정부터 납품까지 전력 히는 ABB 천안 공장은 최대 30MVA 용량에 이 르는 건식 변압기를 생산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 외 아시아 지역에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는 인도 등 후발 변압기 생산 기지의 롤 모델로서 ABB 그룹 내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을 정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창현 부사장이 이끄는 12 명의 PPTR 팀원들은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 해 신재생에너지, VSD, Oil&Gas, Semicon, 초고층 빌딩, 고효율 기기 시장에 조직 및 프로세 스를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세부 조직인 국내 영업팀은 EPC, OEM, 대리점, 인터널 등 업체 규모별로, 해외 영업팀 은 주요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담당자를 운영한 다. 먼저 국내 분야에서는 6명의 세일즈 엔지니어 와 10여 개의 전국 대리점이 활동하면서 구성원 의 경력 및 관심분야, 고객/시장/지역에 따라 업 무를 분담하고 있다. 특히 주요 산업별로 특화된 시장에 적절한 투자와 업무 순환으로 전문 인력 을 꾸려가는 데에 강점을 보인다. 한편 해외 영업 팀은 해당 국가의 FES와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실용적인 협업을 이루고 있다. 이는 타 부서와 의 탁월한 네트워킹으로써 프로젝트 수행 시 보 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팀 전체의 업 무 스타일과 맞닿아 있는 부분. 요즘 이러한 변압기 사업부의 주력 업무는 Tri Dry 변압기의 지속적인 개발 및 새로운 시장 판 30 ABB Korea
Inside ABB 로 개척이다. 이는 수년간의 노력으로 기존의 정 형화된 일자형 변압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 록 개발해 경쟁력을 갖춘 신개념 제품이다. 또한, 우수한 시스템 활용도 빼놓을 수 없다. 안 정적인 공급을 책임지는 세부 조직의 역할이 뚜렷 하나 주요 부문은 Center of Excellency(CoE) 로 나뉘어 있어, 신재생(Solar, Wind), Drive, CoG, Marine, New Products에 대한 적절하 고 글로벌한 정보 제공으로 만족을 이끌어낸다. 그 중 CCP/Nextra의 활용은 빠른 고객 대응과 투명한 업무 처리에 효과적이다. 이토록 발군의 실력을 내는 PPTR의 구성원이 되 려면 어떤 점을 갖춰야 할지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각종 시스템의 고효율화와 신기술 개발 에 따라 변압기에 요구되는 사양도 특수화, 고급 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고객을 향한 행복 소통이 모토인 저희 팀에게 그래서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물론, 시스템과 주변 기기 의 전기 전자에 관한 전문지식은 필수죠. 이 제품 으로 세상이 한층 행복한 세상으로 변할 거란 믿 음을 보여줄 인재를 기다립니다. 아래서부터 올 라온 목표 의식이 큰 몫을 해내듯, 윤태식 이사가 밝히는 미래의 PPTR 人 은 지금의 이들처럼 큰 내 일을 꿈꾸리라. 1등을 향해 가는 과정에 영광도 있다고 믿는 변압기 사업부 영업팀. 앞으로 Top 3 factory 가 되고자 가치를 창조하는 이들의 도 전이 더 넓은 궤적을 잇기를 바란다. 주어진 영역 넘어 혁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능력 최고의 팀은 1등이 모여 만든 팀이 아니라, 1등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팀이 아닐까? PPTR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옆 사람과 기꺼이 손을 잡을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렇게 모인 이들이 보낸 시간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했다. 접근하지 못했던 시장 개척에 구슬땀 을 흘린 결과, 작년과 올해에 걸쳐 S전자 반도체 와 디스플레이 부문으로부터 약 100억 원에 이르 는 수주를 달성한 것. 국내에서 가장 높은 품질 수 준과 빠른 납기 대응 등을 필요로 했던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모두들 ABB의 기술력과 남다른 팀워크가 빛을 발한 순간이라며 입을 모았다. Mini-Interview 이창현 부사장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의 흐름을 파 악하고,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Semicon, 신재생에너 지, 철도, EPC 등 타겟 시장을 개발하려 힘 쓰는 것도 그러한 이유죠. 그래서 제품의 설 계부터 원자재 조달, 제작, 시험, A/S까지 일 련의 과정을 책임지고, 능동적인 서비스로 최 종 소비자에게 가까이 가려 합니다. 글로벌 BU(Business Unit)가 보유하고 있는 앞선 기술력으로 Hi Dry, Eco Dry, Tri Dry 등 신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을 출시하고, 고 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장 전 략을 구축하겠습니다. 변희택 부장 저희 팀은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하고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을 가장 중요히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행동 하나하나는 회사 전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마련이니까요. 시계의 수많은 부품이 제 역할을 다해 지나온 세월을 만들 듯, 이 큰 공 장의 시침 같은 설비를 올리고 분침 같은 인 재들이 움직여 이룬 팀워크만한 게 또 있을까 요? 순수 원자재를 들여와 가공하고 조립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부서로서, 영업, 설계, 생산 QC 등 각자의 역할이 하나로 뭉 쳐 최선의 노력으로 최상의 품질 및 납기 대응 을 이루리라 기대합니다. 윤태식 이사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라는 말 이 있습니다. 생각은 글로벌로, 행동은 로컬 로 혁신을 주도한다는 뜻이죠. 전 세계 50개 가 넘는 변압기 공장을 두고, 글로벌과 현지 화를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ABB의 강점 은 여기에 있습니다. 영업이 무에서 유를 창 조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이듯, 앞으 로 ABB 코리아는 저비용 발굴 및 공정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에서도 지금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춰갈 것 입니다. 인형준 차장 처음 변압기 영업을 시작했을 때 영업은 물 건이 아니라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라 배운 게 기억에 남네요. 고객 중심 은 말이나 구호로 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 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온전히 고객 과 하나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고객의 행동 패턴과 그들의 제품 사용 환경을 관찰하 고, 더 나아가 그들의 심리와 잠재 욕구까지 생각하는 세심함이 있다면 어떤 고객이 감동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InfoLink 04 2013 31
Legacy 나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이들에 대하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열정으로 공감한 멘토링 문화 글 편집팀 사람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며 성장하듯, 기업 또한 구성원 간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정체성과 성장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간다. ABB 코리아 역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소통의 터널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사내 멘토 링 프로그램 은 미래를 여는 힘으로 모두의 가능성에 주목한 그 대표적인 예. 밀어주고 당겨주며 서로에게 창조적인 영감과 시너지를 발현하고 있 는 이들은 지금, 함께 자라는 중이다. 김한민 대리(저압제폼 사업부), 장길돈 부장(로봇 사업부), 이준영 대리(전력영업) 32 ABB Korea
Inside ABB <Legacy>는 매호 다양한 공통분모를 지닌 사우들이 모 여 ABB가 나눈 가치 를 자유로이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 의 장입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두 팀이 만났습니 다. 대화에 앞서 각자의 멘토와 멘티를 소개해 주세요. 멘토 남건우 부장 _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멘토 라는 이름이 부담스럽기도 했 습니다. 하지만 그저 멘티가 아닌 회사라는 한울 타리에서 끈이 될 형제를 만나 기쁩니다. 지금은 변압기 사업부 부장이라는 직책을 벗어나, 멘티 분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어깨를 빌려 줄 수 있는 법을 도리어 배우고 있답니다. 멘티 박지훈 대리 최상훈 사원 _ 전력변환 사업 부에서 풍력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박지훈 대리, 산업공정시스템의 원동력을 꿈꾸는 최상훈입니 다. 더없이 좋은 멘토님을 만나 격 없이 지내며 ABB인으로서 더 성장할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상 고충도 나누는 토대를 쌓고 있습니다. 멘토 장길돈 부장 _ 저 역시 매사 적극적이고 도 전적으로 인생을 즐기는 멘티분들과 동시대를 살 아가고 있음에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다. 로봇 사 업부 세일즈 매니저로서 익숙했던 방식보다, 새 로움을 받아들이고 작은 것이라도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멘티 김한민 대리 이준영 대리 _ 저압제품 내에 서 Breakers and Switches 제품 그룹과 해양 설비 부분에서 기술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한 민 대리, 전력영업(FES) High Voltage Products Market Manager로 초고압 제품을 맡고 있는 이준영 대리입니다. 둘 다 인생과 커리어에 변화를 줄 시기에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났고, 멘 토님을 이정표 삼아 큰 숲을 볼 터닝 포인트로 삼 고 있습니다. 첫인상과 앞으로 어떤 점이 기대되시나요? 멘토 장길돈 부장 _ 두 사람을 몇 번 마주친 적은 있지만, 대화를 나누며 알아간 것은 지난 7월 멘 토링 프로그램이 처음이었죠. 처음엔 다소 날카 로운 제 인상에 모두 어려워하는 기색이 없진 않 았지만, 얘기를 나누며 활동적이고 오픈 마인드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비 즈니스상 직면한 문제에 대처하는 법이나 그 시절 저도 겪었던 애환에 공감하고 인생 선배로서 조 언해주고 싶습니다. 멘토 남건우 부장 _ 상훈 씨는 2011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때 처음 봤고,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사원이죠. 당시 사업부 소개를 하면서 앞으로 ABB에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자신 있게 포부를 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충만한 에너지에 저 또한 잊고 지냈던 제 안의 열정과 재회했달까 최상훈 사원(산업공정시스템 사업부), 박지훈 대리(전력변환 사업부), 남건우 부장(변압기 사업부) InfoLink 04 2013 33
요?(웃음) 박지훈 대리와는 업무 사정상 아직 잦은 기회를 갖진 못했지만, 듬직하고 융통성 있는 자 세에서 업무적으로 연결되는 사안을 공유하고 제 경험을 나눠줄 만한 가치를 보았답니다. 눈여겨 봤 던 두 사람과 함께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타 부서지만 선후배 관계보다 더 친밀하게 영향 을 주고받을 수 있을 텐데요. 서로의 장점 중 영 감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요? 멘티 박지훈 대리 최상훈 사원 _ 타 부서지만 그 룹 전체가 하나의 원을 이루듯, 서로의 역할도 유 기적으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이 를 떠나 삶을 대하는 멘토님의 젊은 마인드를 보 면서, 저희도 자신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고요. 눈앞의 업무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은 작은 것 하나에 한 장점을 인정하고, 자기 분야에서 이를 더 키우 도록 공감으로 이끌어내려 합니다. 멘토링을 비롯해 구성원 및 조직 네트워크를 연 결하는 ABB의 시스템은 어떤 차별화되는 장점 을 갖고 있다고 보나요? 멘티 김한민 대리 이준영 대리 _ 아무래도 체계 적이면서도 자율적인 기조가 아닐까 합니다. 글 로벌 기업이라 넓은 조직 구조임에도, 네트워크 를 긴밀하게 잇는 포인트를 잘 아는 것 같아요. 또 타 회사처럼 인재 육성 등 업무의 연장선상에 서 갖는 의무적인 만남이 아니라, 유대관계에 초 점을 맞춘 멘토링이란 점이 좋습니다. 프로그램 의 취지를 참여자가 자유 의지로 찾고, 서로 피드 백을 나누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죠. 향후에는 ABB 코리아에 그치지 않고, 그룹 전체 력이자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합니다. 특유의 다 양한 색깔과 자율성이 어떤 프로그램이듯 유대감 을 쌓는 데 일조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멘토는 근 무 경력 5년, 부장 이상의 직급, 총괄 매니저의 추천 등의 기준으로, 멘티는 잠재력을 기반으로 대리 직급까지 확대해 선발하므로 분명 차별화되 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대하고 있는 멘토 멘티의 자세와 자기 계발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멘토 장길돈 부장 _ 현재 1년이라는 결연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저는 함께 방향을 찾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지닌 조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만큼은 직책 을 떠나 자유로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의 꿈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 태도를 달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냈어요. 만 약 같은 부서였다면 속마음까지 털어 놓는 수평 적인 소통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멘토 장길돈 부장 _ 사실 멘토 입장에서도 서로 에게 자극이 된다는 것이 참 큰 숙제로 다가온답 니다. 멘토라지만 저희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보니, 때로는 독단적인 생각이나 오답을 주입하 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멘토링은 열 린 사고와 생각으로 즐기고, 함께 답을 찾는 과 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멘티들이 갖춘 훌륭 멘토링으로 확장하는 것도 재밌을 듯합니다. 회 사에서 1박 2일로 멘토와 멘티가 떠나는 휴가를 보내주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웃음) 멘토 남건우 부장 _ 다른 곳은 멘토와 멘티의 연 령대가 비슷하거나, 같은 부서 내 사수와 부사수 개념으로 운영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 나름 의 장점이 있겠으나, 단순히 화합 도모에 그치거 나 리더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를 벤치마킹해 자기 것으로 만들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에 비해 ABB 는 한 회사 안에 5개의 사업 부서를 가진 점이 매 멘티분들과도 나눈 얘기지만, 저희는 멘토 멘티 의 선례로 도전과 기회를 찾는 ABB인이 되고 싶 습니다. 문화 활동이나 스포츠, 능력 개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마음을 갖춰 회사와 나의 비전을 한데 성장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하루 중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답니다. 저희 멘 티분들은 동아리 활동도 병행하여 더 많은 이들 과 더욱 활기찬 회사 생활을 즐겼으면 합니다. 멘티 박지훈 대리 최상훈 사원 _ 연차가 쌓일수 록 ABB의 기업문화가 나날이 성장함을 체감하 34 ABB Korea
Inside ABB 당신은 당신의 동료들을 위하여 잠시라도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것은 당신에게 돈을 안겨 주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의 자존심을 강화해 주는 것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끝으로, 여러분에게 멘토 멘티 란 어떤 의미입 니까? 멘토 남건우 부장 _ 제겐 [망원경]입니다. 서로가 나아갈 방향이 어딘지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 게 하기 때문이죠. 어려움도 함께 라는 이름으로 슬기롭게 이겨내고, 다독이며 한결같은 마음을 지켜가는 것. 그 마음은 다른 멘토, 멘티분들도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두 멘티의 쉬어 가는 곳이 되어 회사를 짊어지고 갈 인재들 을 적극 서포트하겠습니다. 멘티 이준영 대리 _ 저도 그 말에 공감합니다. 멘 토 멘티는 [내비게이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죠.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같은 곳, 같은 목표 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선 필수입니다. 세상의 풍 파 속, 곁에서 방향키를 잡아주는 이들, 승풍파 랑( 乘 風 波 浪 ) 의 열정을 지닌 마음 하나하나가 든 하더라고요. 서로에게 고된 직장생활의 쉬어가는 코스, 전환점이 되어주는 것이죠. 저도 엔지니어 로 근무하다 세일즈로 업무 전환된 게 얼마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면서 말 그대로 오아시스를 얻은 기 분으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멘티 김한민 대리 _ [치맥]이다! 꼭 함께 하지 않 아도 되지만, 떼놓고 생각하긴 어려운 사이라는 의미죠. 힘들 때 그리고 기쁠 때 생각나고, 같이 할 때 더 좋은 존재. 술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대 화로 문제를 풀 듯, 저도 멘토링에서 피어나는 조 언과 상담으로 ABB Family의 긍지를 느끼고 있 답니다. 멘티 박지훈 대리 _ 또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같 은 관계가 아닐지요? 저 같은 경우엔 업무 특성 상 출장이 잦아 멘토링 시간을 자주 갖기가 어려 고 있습니다. 한 부서에서 일하다 보면 자칫 일정 한 일 처리 방식만 배울 수 있는데, 이렇듯 각자 의 자리에서 역량을 지닌 분들을 보고 배우고 느 끼는 일련의 일들은 여러 의미에서 신선합니다. 무엇보다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섞이고 통하 여 하나가 된다는 Mash-up 을 즐길 줄 아는 프 로가 되어가는 기분이랄까요? 앞으로 꼭 업무적 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조직원 간에 설득 커뮤니 케이션이나 문제 해결 등의 노하우를 공유할 기 회를 자주 가졌으면 합니다. 든한 돛이 되어 순조로운 항해를 이끌어갈 것이 라 믿습니다. 멘토 장길돈 부장 _ [수레]이지 않을까요? 누군 가는 끌고, 또 누군가는 이에 맞춰 미는 호흡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그 호흡을 맞추기까지 쉽지 않지요. 서로 다른 문화를 지녔지만, 이를 강점으로 삼아 스스로 낮추고 새로움을 받아들인 다면 이해의 폭도 넓어지리라 봅니다. 멘티 최상훈 사원 _ 저는 [오아시스]라고 생각합 니다. 시카고에서는 휴게소를 오아시스라고 표현 운 편입니다. 비록 같은 공간에 있진 못하지만, 제가 하는 분야의 일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로 보내드리며 소통하고 관계를 업데이트하려고 하 죠. 아직 멘티로서 기아 1단 정도의 속도로 발맞 춰가고 있지만, 끈기로 지금의 사이를 끈끈하게 만들겠습니다. InfoLink 04 2013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