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2 호 광혜원 119년 12월 22일(월요일) 창 간:1981년 9월 14일 <월 2 회간> http://www.yumc.or.kr 발행인 강진경 편집인 이 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 기획조정실 홍보과 TEL.361-5027 9. FAX.393-7681 E-mail:severance@yumc.yonsei.ac.kr 의료원은 6-시그마(Sigma)운동을 통 해 올 한해만 6억여원의 경비를 절감 한 것을 포함해 2001년 이후 총 48억 여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프 로젝트 3년만에 외부의 도움없이 자 체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생력 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1일 종합관 301호에서 열린 2003년도 6-시그마 업무혁신 사례발 표 및 시상식에서는 강진경의료원장 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프로젝트 팀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 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성 공적으로 진행되어 온 16개팀의 프로 젝트가 발표됐다. 대상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황 제희팀장외 5명의 팀원이 참여한 치 과병원 비재고 물품 관리개선 이 수 상했으며, 금상은 의료장비 표준화팀 (의료장비과), 은상은 변동급여 지급 업무 프로세스 개선팀(경리과), 동상 에는 입원환자의 처치 소모품의 산 정오류 관리방안팀(의료정보과), 퇴원 업무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팀 (약제부)이 각각 수상했다. <관련기사 6 7면 참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6시그마 3년만에 48억 절감 내부 코어팀 구축으로 자체적 수행능력 갖춰 사례발표 대상에 치과병원 비재고 물품 관리개선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7일 외래로비 에서 김성규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앞장서 하루동안 크 리스마스 선물, 사랑의 장기기증 서 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 은 물론 많은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대학생들이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뇌 사시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내용의 서 약을 했고, 간호대 교수 및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모은 서약서를 일시에 전 달하기도 하는 등 하루동안 약 400여 강진경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까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온 6-시그 마운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앞 으로 모든 행정책임자들과 중간관리 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교육시 키는 한편 위에서부터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갖도록 하겠으며, 2004년도에 는 코어팀을 중심으로 정착될 수 있 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E 메디컬의 이원재부장은 지난 3년 간 교직원들의 열의 넘치는 참여로 높은 절감효과를 나타냈으며, 외주 기 관의 도움 없이도 6-시그마를 진행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었다고 심사평 을통해밝혔다. 한편 올해 진행된 프로젝트는 GE에 서 교육을 받은 의료원 자체 직원으 로 구성된 Core팀을 중심으로 진행되 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상을 받은 치과병원 비재고 물품 관리개선팀은 물품보관의 중앙화 불 출방법 개선 입고시 단위포장으로 검수와 재고파악시간을 단축시켰으며, 관리대장의 특성화로 관리의 효율성 을 증가시켰다. 또 프로젝트 진행 기 간동안 160여만원의 재고비용을 절감 생명의 선물, 뇌사장기기증 서약식 명의 따뜻한 사랑이 답지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뇌사자 장기기 증를 위해 고신옥교수(마취통증의학 과)를 팀장으로 김순일(이식외과) 박수철(신경과) 김동석(신경외과) 박인철(응급의학과)교수, 전경옥 장기 이식코디네이터, 강은숙간호사(의료협 력센터), 양영규직원(기획예산팀) 등 으로 구성된 Donor Action Team 을 구성해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을 높이며, 적극적으로 장기이식에 참 여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하고, 월 평균 33시간의 초과업무 단 축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6-시그마 자문을 한 GE 메디컬 이원재부장과 박정흠차장은 대상팀 은 기존의 방법이 아닌 도요다자동차 의 무재고 생산방식인 린(lean)방식을 6-시그마에 적용했다 며 린방식은 GE에서도 최근부터 적용하고 있는 최 신의 방법 이라고 말했다. 또 6-시그 우리 의과대 학 동창회 회 장으로, 학교 법인 연세대 학교 재단이 사회의 이사 로, 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던 노경병 동창이 12월 6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했다. 향년 79세로 부인 강옥순 여사와의 사이에 성일, 성우, 성근, 세 아들을 남겼는데 이중 성일, 성우는 우리 의과대학 동창이다. 1924년 10월 21일 함경남도 혜산군 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8년 3월에 세브란스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54 년부터 1958년까지 미국 펜실베이니 아 알렌타운병원 및 피츠버그대학 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과정을 밟고 귀국, 1958년 9월부터 1963년 11월까지 모교에서 산부인과조교수 로 봉직하다가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제일병원을 창립하여 크게 중흥시킨 바있다. 1985년부터 1989년까지 4년간 의과 대학 총동창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연세대학 교 총동문회부회장을 지냈고, 1988 년부터 임종 때까지 연세대학교 재 단이사로 봉직하는 등 모교에 끊임 없는 애정을 가지고 봉사하였으며, 1997년 대학창립기념일에는 명예의 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의료계 및 사회활동도 두드러져 대 한산부인과학회회장(1985-1986), 대 한병원협회회장(1988-1992), 무악로 타리클럽 회장(1996-1997), 대우의 료재단이사장(1997-1999) 등을 역임 하였으며 1996년 3월에 성삼의료재 마와 린방식을 사용해야하는 부분이 각각 다른데 두가지 방법을 적절하게 사용한 아주 우수한 프로젝트 라고 말했다. 6-시그마운동은 1987년 미국 모토로 라의 엔지니어 빌 스미스 아이디어를 계기로 결함 없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실천전략과 통계적 도구의 방법 론이 개발된 후 GE에서 자사에 맞게 적용하여 최고의 품질 고객서비스의 성과를 거둔 업무혁신운동이다. 의료 원에는 2001년 6월에 도입되어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고객만족과 경영 효율 성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많은 직원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 하고 발표함으로써 일에 대한 자신감 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 직원들을 한 층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변화 시키고 있다. 노경병 의대동창 소천 동창회장 역임, 모교발전에 크게 기여 단을 창립, 이사장에 취임한 후 2000년 2월 강서미즈메디병원을 개 원하여 회장으로 봉직하였다. 1985 년에는 국민훈장목련장을, 1993년에 는 중외 박애상을 수상하였으며 1996년에는 자랑스런 연세인상, 2003년 8월에는 미주지역동창들이 주는 명예동창상을 받기도 하였다. 고인의 영결식은 9일 오전 9시 서 울성남교회 배태덕 목사의 집전으 로 열렸으며 김일순 전 연세대의무 부총장이 호상을 맡았다. 영결식에 는 국회 보사분과위원회 위원장 전 용원의원을 비롯해 김기재 의원, 이 세기 전 의원, 강신욱 전경련회장, 박상구 금호그룹회장, 백승학 영안 모자회장 등 정 재계 인사들과 송 자 눈높이교육회장, 김병수 포천중 문의대 총장 등 전 연세대총장, 김 우식 연세대총장, 강진경 연세대의 무부총장,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이 종철 삼성서울병원장, 박건춘 서울 아산병원장, 홍승길 고려대 의료원 장,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 등 학 계와 의료계 인사, 이승호 의대총동 창회장, 이삼열명예교수를 비롯한 많은 동창들, 기타 서울 및 지방대 총장 및 대학병원장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기도했다. 송상환 미즈메디병원 명예원장과 하호욱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은 조 사를 통해 고인이 생전에 우리 나라 의료 및 병원계에 미친 공로를 추모 하였으며, 특히 송상환 원장은 고인 이 연세의대 동창으로, 연세대학교 재단이사로 추진하던 21세기 세브 란스 새병원의 개원을 보지 못하고 별세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경기 도 광주 공원묘원에서 안장예배를 마친 뒤 영면에 들어갔다.
YONSEI MEDICAL CENTER NEWS 심혈관 동영상 PACS 구축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11일 3층 회의 실에서 심장혈관병원 동영상 PACS 구 축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심장혈관병원 의료영상의 디지털화, 환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및 병원경 영 효율 향상을 위하여 추진중인 동 영상 PACS 구축사업은 프로젝트팀 구 성에 이어 이달말까지 장비가 도입되 어 내년 3월까지 기존 OCS와의 연동 작업을 마칠 예정이며 오는 4월 시스 템 사용 교육과 통합 연계시험, 시범 운영 등을 마칠 예정이다. 동영상 PACS가 구축되면 심장혈관병 원의 모든 영상자료 및 데이터를 실 시간으로 환자치료 및 진단에 이용할 수 있어 의료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대, BK21 우수사업단에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우리 대학교 의 과학사업단(단장 김경환)을 BK21 과 학기술분야 사업단중 의생명분야 우 수사업단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번 우수사업단 선정은 1999년 BK21이 시작된지 4년동안의 연구성 과, 대학원생 양성, 국제협력활동, 특허 등의 업적을 종합평가해 이루어졌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 대학의 우수 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은 셈이다. 과학기술분야에는 의생명분야 등 10 개 세부분야에 총 48개 사업단이 있 으며 이중 10개 사업단이 우수사업단 으로 선정됐다. 의생명분야에는 우리대학과 서울대, 고려대 등 3개 사업단이 속해있다. 의대 새교육과정 내년 시행 의대는 지난 12일 종합관 101호 강 의실에서 1학년 새 교육과정 발표회 를 가졌다. 지난 2001년 1월 CDP 2004 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랜 연구와 토의 끝에 새 교육과정안을 확정하여 2004학년도 본과 진입생에 대한 첫 적용을 앞둔 이번 발표회에는 김세종학장을 비롯한 보직자 등 많은 교수들이 참석했다. 1학년 분과위원장인 안덕선교수(생 리학)의 사회로 1학년 교과과정의 개 요와 각 쿼터별 구성과 목표 및 평가 기준에 대해 각 담당 책임교수들의 발표와 문제중심학습(PBL)과 선택과 목 및 임상의학입문 등에 대한 설명 이 이어졌다. 안교수는 개요설명을 통해 본격적으 로 의학에 입문하는 1학년 교육목표 로 학생들 스스로 능동적인 학습태도 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다양한 선택과목 및 문제중심학습 등 으로 전인적인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전 강의에서는 기존의 교실단위 교과목에서 장기적인 통합 교과목을 실시하여 교과목간 연계성 을 강화하고 중복된 내용을 없애 전 체 강의시간을 줄였으며 오후 강의에 서는 자율학습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 고 문제중심학습과 여러 인문사회 과 목 등으로 구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종학장은 새 교육과정의 첫 적 용을 앞두고 몇몇 시행착오가 예상되 지만 2007년도부터 실기분야가 추가 될 의사국시에 대한 대비는 물론 사회 가 요구하는 의학 전문가와 지도자 배 출을 위한 새 교육과정안에 전 교수진 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부탁했다. VRE 격리병실 개소 효율적 감염관리 박차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6일 김성규 병원장, 김준명 감염관리실장 등 주 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VRE 격리병실 봉헌 예배를 가졌다. 병원감염의 주요 원인균이자 최근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VRE(반코마 이신내성장구균)의 주요 전파경로는 접촉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중요한 감염관리 방법은 감 염된 환자를 철저하게 격리하는 것 의료원이 지난 4월 의료원 홈페 이지 개통식 을 가진지 약 8개월만에 제 2차 개편을 마무리 짓고 있다. 2002년 11월부터 의료원 홈페이지 위원회(위원장 김영태)와 의료정보 과를 중심으로 전개된 홈페이지 통 합개편 작업은 지난 4월 개통(1차 개편) 당시 의료원, 의과대학, 세브 란스병원의 홈페이지를 통합하고 교직원광장을 신설했으며, 이번 2차 개편에는 보건대학원, 치대, 간호 대, 안이병원, 재활병원, 심혈관병 원, 치과병원, 영동, 용인, 광주, 건 진센터 등 산하 11개 기관을 대상 으로 통합 개편을 실시했다. 이중 현재 마무리 작업중인 영동 (건진센터 포함), 용인을 제외한 10 개 기관은 지난 12일 새로이 홈페 이지를 오픈했다. 우리 의료원의 홈페이지는 홈페이 영국 외국인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소아병동을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외국인학 교 학생들의 위로방문은 의대 김동수 교수(소아과학)에게 진료를 받은바 있는 외국인학교 이우석학생의 학부 으로 지금까지 2개의 병동에서 격 리병실을 운영하여 왔다.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VRE 격리병실은 2개병실 총 9개 병상으 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제한하기 위해 별도의 화장 실 및 세면시설을 갖추고 있다. 철저한 격리지침 수행을 위해 전 담 간호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진료 과와 상관없이 VRE 격리환자만 사 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개편 2차 마무리 보건대학원, 치대 등 홈페이지 오픈 지 전담부서가 독자적으로 관리 및 업데이트까지 맡고 있는 여느 홈페 이지들과는 달리 CMS라는 독특한 솔루션을 채택해 각 페이지별 사용 자가 직접 자료를 올리고 사진을 바꾸는 등 즉각적인 업데이트가 가 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CMS 솔루션 하에서는 기관별로 통일된 홈페이지 이미지 유지가 가능하고,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이 각 해당 분야를 맡기 때문에 전문성을 높이 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주관리부서인 의료정보과는 전체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으며 서비스 유지 및 모니터링, 향후 방향설정, 개선작업 등을 수행한다. 의료원은 현재 2차 작업을 마무리 하는대로 내년에 완공예정인 세브 란스 새병원에 맞추어 의료원 홈페 이지 개편 계획을 준비중이다. 외국인 학생들 소아환자 위문 모 이민경씨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외국인학교 학생들은 본관 5층 예배 실에서 캐롤송을 부른 후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직접 준비해온 선물을 전 달했다. 2003 의료원 대소사 1월 28일 2003년도 의료원 예산 7000억 규모 돌파 2월 1일 세브란스병원장에 김성규, 영 동세브란스병원장에 김광문교수 발령 3월 14일 의료원-몽골의대 학술교류 10주년 행사 3월 20일 치과병원 협력병원제 시행 6월 2일 영동 21세기 의정포럼 시작 6월 13일 의대 새교육과정 발표회 6월 23일 영동, PET 가동 봉헌식 7월 1일 2002년도 경영우수기관에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병원 선정 7월 21일 영동세브란스 별관 착공 8월 4일 구강악안면경조직센터 MRC 지정 8월 11일 치대 3개층 증축공사 시작 8월 30일 2003년 임금교섭 합의 9월 표준화 매뉴얼 발간 9월 3일 국내 첫 의대 문학강의 개설 10월 1일 영동, 외국인진료소 개소 11월 의료선교의 달 11월 1일 정신건강병원 개원 10주년 11월 28일 의대 신관, 강의동 증축완공 12월 간호대학원 임상간호사 교육기 관지정 12월 11일 2003년도 6-시그마 업무 혁신 사례발표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송년회 재활병원은 지난 10일 연세대 루스 채플실에서 2003 재활병원 송년감사 의 밤 을 개최해 자원봉사자들과 뜻 깊은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활병원 교직원, 자원 봉사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 상집 상영, 자원봉사자 감사패 수여, 늘사랑 재활병원 찬양단과 장애인 찬양단 솔라피데 의 특별공연 후 만 찬을 가졌다. 이날 박창일원장은 후원에 성애성구 사, 이태호원장, 서상수 연세휠체어농 구단장, 자원봉사자에 김경자 재연꽃 꽃이회 회장, 김춘선 새문안교회 도서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또,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일 의대 131호 강의실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박상원원목의 개회기도와 김성규병 원장의 축하인사, 이규남자원봉사자회 장의 답사가 있었으며, 최근 신임 자 원봉사자회장에 선임된 윤숙정 신임 자원봉사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특히 최근 선임된 새 임원진들은 김 성규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세브란스병원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근속자원봉사자 시상에는 5000 시간 이상 봉사해온 최영숙봉사자, 3000시간 이상 봉사자 최성일봉사자 를 비롯해 2000시간 이상 4명, 1000시 간 이상 9명, 500시간이상 19명의 자 원봉사자들이 근속상을 시상했으며, 지난 6년간 회장으로 일해온 이규남 자원봉사자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치과병원 찬양경연대회 치과대학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제 7회 찬양경연대회를 개최한다. 400여명의 전직원이 대부분 참가하 는 이번 찬양경연대회에는 각 임상 및 행정부서, 교실별로 총 9개팀이 참 가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서는 친절 봉사상, 성탄트리 우수부서상, 청소 우수부서상, 전화응대 우수부서상 등 각종 시상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인물 동정 김성규세브란스병원장 신임 대한결핵협회장에 김성규세브란스 병원장이 지난 10 일 대한결핵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 54차 정기대의 원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25대 회 장에 선출됐다. 김성규병원장은 대한결핵 및 호흡 기질환학회 회장, 아태항공우주의 학연맹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대한결핵협회는 1953년에 창설된 민간 항결핵단체로서 결핵연구원과 12개 시도지부, 10개 복십자의원을 두고 결핵예방과 치료, 대국민 계 몽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국제교류, 조사평가, 요원훈련, 기술지원, 학술 연구 등 전문적 사업을 전담해 국가 결핵관리사업을 뒷받침 하고 있다. 김희중 장양수교수 총장 공로패 수상 의대 김희중교수(진단방사선과학)와 장양수교수(내과학)가 18일 동문회관 에서 열린 2003년 연세대 기관장 송 년모임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김희중교수는 의료정보차장으로 PACS 도입과 새병원 전산화로 의료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양수교수는 노화과학분야 책임교수로 특성화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경환교수 대한임상약리학회장 의대 김경환교수(약리학)가 지난 4 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강 당에서 열린 대한임상약리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 의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조정희계장 우수논문상 등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조정희계장 이 최근 대한방사선치료기술학회에서 소조사면의 선량분포 특성 이란 논 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방 사선종양학과 직원들이 각종 수상을 차지했다. 박재일기사장은 이날 학회에서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 했으며, 김성국방사선사는 최근 대한 방사선사 협회에서 주관한 전문방사선 사 시험에서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치대 대학원생 국제학회 수상 치대 구강생물학교실의 BK21 소속 박재희 박민정대학원생(지도교수 박 광균)이 최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3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ood Factors 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 인 카도타상(Kadota Award)과 오치젊 은과학자상(Ochi Young Scholar Award)을 각각 수상했다. 이제 만 1년 후에는 세브란스 새 병원이 완공되어 문을 열게 된다. 새병원의 외형이 어느덧 제 모습을 갖추어 이제는 그 웅장함마저 느끼 게 한다. 국내 경제 및 의료계의 어 려운 환경 속에 시작한 세브란스 새 병원의 건축을 바라보며 모두들 우 리의 힘으로 과연 지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이에 따른 의료원의 살림이 얼마나 어려워질까 하는 불 안감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재벌기업이 지원하는 삼성의료원과 아산병원, 국가가 지 원하는 서울의대 분당병원의 병원시 설을 비교해보면, 현재의 세브란스 병원은 시설의 낙후라는 측면에서 진료수준에 앞서 이미 경쟁력에 뒤 짐을 보이고 있음이 현실이다. 우리 는 이들 경쟁병원들과 달리 우리 스 스로 건축기금을 마련하여 새병원을 지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이제 는 100년 전 세브란스씨의 도움으로 이루었던 기적을 우리의 힘으로 이 루어내야 하는 사명이 있다. 새병원의 외형은 이루어졌으나 아 직도 갈 길은 멀다고 생각된다. 병원 내부 인테리어에서 각종시설, 구 병 원 시설의 개보수, 새 병원 개원 후 운영에 따른 유지문제 등 이 모두가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세브란스 새병원 후원회가 공식적 으로 발족되어 운영된 것이 이제 3 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총 4,216명이 후원하였고 총 모금액은 310억원에 이르게 되었으나 아직까지 모금목표 인 500억원까지는 크게 부족한 형편 이다. 모금액으로 보면 다른 기관에서 관 심을 갖고 모금방법을 알고자 찾아 올 만큼 대단한 결과이며, 이는 세브 란스병원이기에 가능하였다고 자부 한다. 기부내역별로 많은 미담이 담 겨있어 이는 1년 후 발간될 백서에 담을 예정이며, 이중 몇 가지만 소개 하고자 한다. 현재 최고액을 기부하신 분은 20억 원으로 이미 12억원을 내셨고 8억원 을 약정하셨다. 이 분은 전 재산을 새병원 건축기금으로 내셨으며 익명 을 요청하시어 그 감사함을 알리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내외분 으로부터 두 분이 돌아가신 후에 꼭 필요하다면 알려도 좋다는 승낙만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행사 단신 2만달러 시대의 경제 특강 의료원은 지난 6일 종합관 301호에 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 직장인의 대 응전략 을 주제로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의 초청특강을 가졌다. 신교수는 일정 자산을 가진 직장인들 의 투자와 경제생활에 대해 강연했다. 멀티미디어 세미나 의학도서관은 지난 20일 디지털카메 라와 비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의 사용법과 활용법에 관한 멀티미디어 세미나를 의대 131호 강의실에서 개 최했다. 김선호관장의 DVD와 멀티미디어 영 상자료의 활용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우리의 힘으로 과연 지을 수 있을까? 시론 방동식 세브란스 새병원 후원회 사무국장 운명을 앞두고 1억원을 기부하신 분, 훌륭한 치료결과에 감사하여 기 부하신 분, 진료진의 친절에 감사하 여 기부하신 분 등 392명의 환자가 8억 8천만원을 후원하셨다. 또, 적은 액수이지만 2,000~3,000 원의 후원금을 보내주신 환자들도 있어 이들의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언젠가 한번은 세브란스 병원 자원 봉사자로 일하시는 한분이 후원회 사무국을 찾아오셨다. 본인은 세브란스 병원에서 큰 은혜 를 받았지만 생활이 어려워 후원금 모금에 참여하지 못한다며 혹시 5만 원이라도 받아 주냐고 물어 오셨다. 그 말끝으로 느껴지는 그분의 세브 란스 사랑에 마음이 찡해졌던 기억 이있다. 이외에도 환경미화원의 모금, 세브 란스 출신이 아닌 강북지역 의사들 의 모금, 교직원들의 각종 수상금, 환자들이 치료에 감사하다는 뜻에 주치의에 전달한 사례금, 치과대학 및 간호대학 교직원 및 동창들의 모 금, 연세대학교 단과대학 교수들의 기부가 새병원 건축 기금으로 전달 되었다. 의예과를 포함한 의과대학 학생들 이 162명 참여하여 2억 5,000만원이 모금 되었고, 1,987명의 직원이 참여 하여 16억원이 모금되었다. 무엇보 다 큰 힘은 의대 동창들의 모금으로 국내동창 555명이 47억 6,000만원, 해외동창 133명이 12억 9,000만원, 퇴직교원포함 의대 교원 428명이 33 억 2.000만원으로 총 93억 7,000만원 이 모금되었다. 동창들의 참여정도 를 보면 국내 10.4%, 해외 14.6%, 이며 교원의 경우는 58.8%로 아직 참여를 하지 않고 계신 분들도 많다. 100년만에 이룩되는 새병원의 건축 디지털카메라 및 비디오의 사용과 활 용, 의학교육에서 디지털사진과 비디 오영상의 활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소아과 건강세미나 및 강좌 의대 소아과학교실은 지난 13일과 16일 의대 132호 강의실과 세종문화 회관 별관에서 청소년 비만증 과 저신장증 에 대한 세미나 및 무료강 좌를 개최했다. 의대 김덕희교수(소아과학)의 소아 비만과 저신장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 한 특강 및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 간을 가졌다. 진단검사의학과 워크숍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과장 김현숙)는 지난 6일 의대 132호 강의 기금 모금 참여는 평생의 갈 길을 교육받은 모교에 대한 감사함을 전 하고 후배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일 생에 한번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 따라서 액수에 많 고 적음에 관계없이 모두가 참여하 여 이 땅에 서양의학의 뿌리를 내린 세브란스 병원의 찬란한 역사와 전 통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 같이 많은 참여와 아름다운 모금 과정을 통하여 이룩된 새병원 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는 기독 교 정신에 바탕을 둔 사랑을 실천하 는 국민의 병원으로 더욱 가깝게 다 가 갈 것으로 확신한다. 현재 고액기부자로 VIP 카드발급자 는 배우자 포함 총 56명으로 총 49 억 5,000만원을 기부하였고, 이 분들 께는 후원자 예우 방안대로 진료에 최대 편의를 제공해드리고 있다. 또 한 후원자들의 기부사실을 오랫동안 새병원에 남길 수 있도록 실명칭 부여 등도 준비해 나가고 있다. 국내외 모금을 위한 행사참여, 기 획, VIP 환자 진료예약 및 안내, 감 사 혹은 모금관련 편지 발송, 기부자 방문, 모든 후원자에 대한 지속적 관 리, 각종 영수증처리 및 통계처리 등 은 후원회 사무국 직원 2명만으로는 다소 벅찬 일들이나 아직까지 무리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강진경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한 세브란스 새병원 기금모금 소위원회가 사업추 진을 지원해 주고 있다. 미주동창회 의 정민 전회장께서도 모금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모금 초기에 교수들께 건축기금 모 금 계획을 보고드릴 당시 뜻이 있 는 곳에 길이 있다고 최선을 다하여 맡겨진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 임을 약속 드렸듯이 남은 1년을 노력할 예정이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밝아오는 2004년 갑신년은 우리 연 세의료원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특 별한 한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하나님의 은총 속에 새병원이 아름 답게 완공되기를 기도 드리며 새 병 원 건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연세의료원 가족, 동창, 환자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 께 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실에서 부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 직원 워크숍을 가졌다. 새병원 개원과 함께 증가할 각 검사 실별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 및 향후 부서운영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17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상호간 토의 를 가졌다. 사랑의 고리 활동 보고회 외래진료 관련부서간 상호이해와 친 목도모, 직장만족도 제고를 위한 세브 란스병원 사랑의 고리모임이 지난 9 일 결과보고회를 갖고 5개월간의 활 동을 마쳤다. 지난 7월 15일 창단된 사랑의 고리 모임은 총 132명의 교직원이 10개팀 으로 나뉘어 각종 문화공연 관람과 호프데이 및 팀별모임을 가졌으며 선 택된 광란팀(팀장 최순자) 이 사랑의 고리상과 리더상을 수상했다.
YONSEI MEDICAL CENTER NEWS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 희가 한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 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 박한성 서울시 의사회장 1,000만원 추가로 기부 서울시 의사회장인 박한성의대동창(72년)이 지난 12일 건축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동창은 서울시 의사회장직에 전념하기 위 해 개원중이던 병원을 폐업해 사정이 어렵지 만 모교 발전을 바라는 동창으로서의 마음과 좋은 환경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추가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회에 걸쳐 2,000만원의 새병원 건 축기금을 기부한 바있는 박동창은 이번 기부 백승 이인재동창 기부 등 넘치는 동문들의 사랑 의대동창 및 동문들의 모교와 세브란스에 대 한 사랑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백내과의원을 개원중인 백 승의대동창(82년)이 지난달 26일 200만원을 기부해 총 1,000만원의 건축기금을 완납했다. 2일에는 서울 노원구에서 이인재소아과를 개 원중 이인재의대동창(82년)이 1,000만원의 건 축기금을 기부했다. 2001년 11월에 5,000만원을 약정한 이동창은 이번 기부로 총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지난 3일에는 양경호의대동창(54년)이 새병 원 건축기금 10만원을, 12일에는 손문방의대 이양호교수 1,000만원 완납 교직원들의 세브란스 사랑 연세대 이양호교수(신학과)가 지난 15일 40 만원의 건축기금을 기부해 총 1,000만원의 기 금을 완납했다. 이교수는 지난 2001년 교직원 예배에서 한광협교수(내과학)의 새병원 건축 기도에 감동을 받아 기금기부를 약정했었다. 또 같은날 연세대 윤기중명예교수도 30만원 을 전해와 총 100만원의 건축기금을 완납했다. 12일에는 연세대 한상완교수(문헌정보학)가 200만원을, 16일에는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정갑영원장이 100만원을 각각 전해왔다. 의료원 교수진들의 기부도 이어져, 지난 3일 후원자 전원 500만원 이상 5000만 - 1억원 (VIP카드=실버) 1억원 이상 공통사항 1~3억원 (VIP카드=골드) 3~10억원 ( =플래티넘) 10~50억원 ( ) 50억원 이상 ( ) 새병원건축기금후원자예우 기념품 증정 및 간행물 게재 연하장발송(약정자 포함) 로비동판에 성명/명칭 명기(완납자) 후원자 전용창구 이용 건강진단권 1매 증정(1회한) 진료비 10% 감면(후원자 5년간) 후원자 전용창구 이용 새병원 실에 기부자명 명기 또는 부여 본인 입원시 화분 증정 선물 증정(연 1회) 건강진단권 2매 증정(1회한) 진료비 20% 감면(후원자 5년간) 건강진단권 4매, 매 2년마다 평생 1매 진료비 30% 감면(후원자 10년, 배우자 5년) 건강진단권 4매, 매 2년마다 평생 2매 진료비 50% 감면(후원자, 배우자 10년간) 건강진단권 4매, 매년 평생 2매 진료비전액감면(후원자 평생, 배우자10년) 로 총 3,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한편 박동창은 지난 2000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본과 2년 학생에게 졸업할 때까지 총 6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동창(85년)이 500만원을, 15일에는 고영혜의 대동창(80년)이 150만원을, 16일에는 함형국 의대동창(86년)이 10만원을 각각 전해왔다. 또 한국일보에 의학만평을 연재하며 현재 공 중보건의로 근무중인 이영준의대동창(96년)은 11일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방사선의학 회 발전의 밤 행사에서 제 1회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고 수상금 47만여원을 기부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보건대학원 의료와 법 고위자과정(11기)을 수료한 김관기 동문이 200만원의 새병원 건축기금을 기부했다. 김 동문은 의료와 법률문제의 연관성을 배우 고 그 중요성을 실감하였으며, 의료원의 발전 이 곧바로 교육기관의 발전으로 직결된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배병우동창(2001년)의 아버지 배 진기씨도 20만원의 건축기금을 전해왔다. 에는 의대 허 경교수(신경과학)가 건축기금 500만원, 4일 간호대 김소선교수(성인간호학) 가 150만원을 기부해 총 300만원의 건축기금 을 완납했으며, 12일에는 의대 정태섭교수(영 동 진단방사선과)가 11일 대한방사선의학회 해외우수논문 수상금 140만여원을 전해왔다. 한편 직원들의 정성들도 속속 답지했다. 4일 과 12일에는 영양과 여미숙 김천옥직원이 각 각 30만원과 50만원의 건축기금을, 9일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조정희계장이 대한방사선치료 기술학회 우수논문 수상금 50만원을, 15일에 는 교직원 동아리 연세보울링동우회 는 신협 적금을 통해 25만여원을 기부했다. 또 5일에는 의대 해부학교실 신영호계장이 신협적금으로 101만여원을, 15일에는 영동 약 제과 직원일동이 300만원을 약정했다. 기부금액 예우내용 비고 완납일자 기준 기부자가 복수일 경우 기부금 액을 기부자수로 나누어 적용 세브란스 VIP 카드는 후원자 와 배우자에게 교부 50억원이상기부기업임원 건강진단비 50%감면(10년간) 진료비감면은 본인부담금(선 택진료비 포함), B실(1인실) 기준 새병원실에 후원자명 명기 또 는부여기준 -회의실 병실 수술실 세미 나실: 1-5억원 -병동 중환자실: 10억원 -대강당: 30억원 새병원 인터뷰 / 협력업체 자치회 김찬수회장(세보 MEB) 공사현장의 든든한 어머니 새병원 공사 협력업 체 사무실이 모여 있 는 지하 1층 공사현 장. 인터뷰를 위해 찾아 간 협력업체의 현장 사무실은 마치 야전 사령부 와 흡사했다. 열띤 토의가 오고가 는 회의, 끊임없이 울 려대는 무전기소리. 그곳은 한겨울 추위 를 무색하게 만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했다. 2004년 완공을 목표 로 한창 진행 중인 새병원은 여러 협력업체들의 힘이 모아 져 건설되고 있다. 설비 및 배관, 인테리어, 전기 등 총 16 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4월에 발족된 협력업체 자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세 보MEC 김찬수 현장소장. 자치회는 작업원들의 샤워시설 등 근로복지 부문에 관심 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하는 700여명 모든 작업 원들의 든든한 어머니 다. 친목을 다지기 위해 올해 5월경에는 자체 체육대회를 개 최하기도 했다. 공사현장에서 잠깐의 짬을 내어 펼친 족구 시합으로 작업원들은 더욱 하나로 뭉치게 되었으며, 계약 을 맺고 일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내 직장 이라는 인식을 갖게됐다. 또 공사현장 총 6개소에 건의함을 설치 했다. 공사의 실질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원들이 느끼 는 개선점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듣기 위해서다. 원활한 공사진행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각 현장소장들 이 모인다. 업체별로 구간을 나누어 안전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선할 부분을 지적해준다. 또 공정 에 대한 논의도 해 보다 효율적인 공사진행이 되도록 한 다. 23년간 공사현장에 몸담아 이제는 작업현장이 편안하게 느껴질 정도지만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김소장은 추위로 인해 움츠려 드는 작업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 해 아침조회시간마다 모든 작업원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준다. 새병원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병원입니다. 최고의 병 원 건설에 참여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환자 및 보호자, 학부모 기부 훌륭한 진료와 교육에 감사 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펼친 정성스런 진료와 간호에 대한 감사기부가 계속됐다. 2일에는 의대 이병인교수(신경과학) 환자 최우택씨가 1만원 을, 5일에는 의대 조승연교수(내과학) 환자 진 철씨가 100만원 을, 8일에는 의대 정남식교수( ) 환자 강옥분씨와 의대 차봉 수교수( ) 환자 이임례씨의 자녀 김경란씨, 이름을 밝히지 않 은 의대 유내춘교수(종양학) 환자가 각각 10만원씩 총 30만원 을 전해왔다. 9일에는 심장혈관병원 김성순원장의 환자 하문수씨가 20만원 을, 12일에는 의대 한광협교수(내과학) 환자 고무금씨와 의대 박병우교수(외과학) 환자 이전경씨가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의 새병원 건축기금을 기부했다. 한편 11일에는 연세대 오승재학생(예과 1년) 학부모 김명희 씨가 20만원을 기부했다.
인터뷰 / 찬양음반 할라스 출반한 강은경(67W) 최성 애(72W) 홍순복(분만실) 수간호사 트리오 세상을 위한 할라스(소금)가 되리 간호대 81학번 동 기로 셋이 같이 노래 한지 벌써 15년이 넘 네요 수트리오 로 잘알 려진 세브란스병원 강은경 최성애 홍 순복 수간호사는 의 료원에서는 이색적으 로 찬양앨범 할라 스 를 내고 수익금을 새병원 건축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헬라어로 소금 이라는 뜻의 할라스 는 제몸을녹여맛 을 내는 소금과 같이 세상을 위해 봉사하고픈 이들의 마음 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부족하지만 저희의 찬양이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조금이 나마 힘이 된다면 주님께서 주신 귀한 달란트로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동안 환자들을 위해 원내외 많은 행사에서 아름다운 화 음을 들려주던 이들은 올해 초 많은 주위 분들의 권유와 간 호부의 지원에 힘입어 찬양앨범을 내기로 결정하고, 의료선 교의 달인 11월에 맞추어 발매하기로 한 것이다. 스튜디오를 길게 빌릴 수 없어 토요일 저녁부터 밤을 새 며 4시간만에 12곡을 녹음했죠.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이들은 의료선교의 달과 맞추려고 짧은 연습기간과 넉넉치 않은 주머니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기 에 음반제작이 가능했다고 한다. 선곡과 피아노 반주를 맡 아준 신경외과 중환자실의 장은경간호사를 비롯해 프로듀서 를 맡아준 경희대 이우창교수, 또 큰 힘이 되어준 김성규병 원장, 김현옥간호부원장과 박영우차장, 조현숙과장을 비롯 한 많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가며 일을 하다보니 음반 자켓 사진 도 비를 맞으며 촬영했고, 또, 막상 인쇄를 마치고 보니 너 무 마음에 안 들어 일일이 포장을 뜯고 겉과 속을 뒤집었던 일 등도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 다고 한다. 찬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돌리며 부족 한 음반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환 자와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찬양하겠습니다 이들은 할라스 앨범을 듣고 즉석에서 10매를 더 사가신 분들도 있다며 더욱 많이 알려지도록 인터뷰를 잘 해달라는 장난기 어린 부탁도 잊지 않았다. 강은경 최성애 홍순복 수간호사의 할라스 앨범 구입 및 관련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사무실(361-6764/5)로 하면 된다. 동창 인터뷰 / 국군수도병원장 조영기의대동창(81년) 대의( )를 위해 노력하는 세브란스인으로 지난 5일부로 병 원장에 취임한 육 군대령 조영기의대 동창(81년)을 만나 기 위해 찾아간 국 군수도병원 기념탑 에는 의료를 통해 나라를 지킨다는 의료보국( 國 ) 의 글귀가 보 였다. 예전 김명선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질병만을 살피는 소의( )와 환자를 치료하는 인의 로서의 중의( ), 그리고 나라와 사회에 구하는 대의( )의 세 가지 의사의 모습 중 대의의 길을 걷고자 택한 것이 군문( 軍 ) 이었다는 조영기동창은 군인이던 선친으 로 인해 무엇보다 군의 울타리가 낯설지 않 았다고 한다. 우리 군의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육해공 의 전 장병들은 물론 예비역에게 대한 진료 및 병력선발, 건강증진 등 군 전력의 보존과 강화를 담당하고 있는 곳 이 국군수도병원이 라고 소개하는 조영기동창은 군내 특수병원 인 만큼 일반병원장과 같은 병원관리자로서 정상섭명예교수 3,000만원 신경외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의대 정상섭명예교수가 지난달 27일 신경외 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에서 진료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정상섭명예교수는 지난 2월 21일 교실에서 마련한 명예퇴임 기념식에 진료업무 등을 관장하는 한편 부대지휘관으 로서 부대원과 환자인 장병들의 모든 면을 살펴야 하는 많은 일들이 있어 책임이 크지 만 자부심도 크다고 말한다. 의사로서의 공직의 길이 여러 면에서 부족 함을 감내해야 하지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이 분야 역시 많은 장점과 혜택이 있다는 조영기동창은 타 대학에 비해 진출이 적은 세브란스동창들이 진로의 다양성과 적 성에 따라 군진의학을 포함한 공공의료에 많 이 나아가기를 기대했다. 군의 11기로 임관하여 세브란스병원에서 비 뇨기과 수련을 마친 85년 이후, 전후방 각지 의 국군 병원장으로 옮겨 다니는 고단한 생 활에서 자신은 하고자 하는 천직을 택해 큰 보람을 느꼈지만 낯선 곳에서 매번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했던 아내와 남매에게는 최근 들어 부쩍 미안할 따름이라고 했다. 국군수도병원도 앞으로 군 특유의 경직성을 벗고 환자에게 다가서고 필요한 것을 찾아내 는 의료서비스를 갖춘 군 최고의 병원으로서 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재임기간 동안 많 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조영기동창은 많 은 세브란스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서 교실발전기금을 약속한 바있다. 정상섭명예교수는 모교이자 오랫시간 일터였던 세브란스 의 발전과 후학들을 위한 작 은 도움이 되고자 발전기금 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 으며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건축기금 기부 안내 은행계좌 우리 126-083783-13-205 외환 048-22-02843-3 신한 332-05-013320 하나 128-187953-00104 국민 012-25-0019-165 농협 037-17-002051 (예금주:연세의료원장) - 사용가능 신용카드: BC, 국민, LG, 외환, 다이너스티, 삼성, 신한, 동양아멕스 *성명, 또는 단체명, 연락처 를 반드시 기재하시고 후원회 사무국(02-361-5005/6)으 로 송금확인전화 부탁드립니 다. 국내거주자나 해외거주자 모두 기부금에 대한 세금감면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국내거주자> 근로소득자는 연간 근로소득액의 범위내에서, 법 인 사업자는 연간 사업소득액의 50% 범위내에서 기부금 전액이 세금공제 대상이 됩니다. <해외거주자> 미국의 경우 모교 미주동창회나 UB를 통하여 기 부하시면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UB를 통해 직접 기 부하실 경우에는 일시납만 가능하지만 미주동창회를 경유하시면 약정 후 분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도 왼쪽의 국내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하실 수 있습니다. 수취인 주소란에는<134, Shinchon-Dong,Sodaemoon - Gu, Seoul, Korea>를, 수취인 성명란에는 <Yonsei Medical Center>를 적으시면 됩니다. 연예인 골프클럽에서 휠체어기금 400만원 가수 강은철, 남궁옥분, 박학기, 유익종 씨 등이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골프클럽(회장 공 병소)에서 최근 재활병원에 사랑의 휠체어 기 금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재활병원 2층 회의실에 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가수 강은철, 남궁 옥분씨 등을 비롯해 연예인 8명이 참석했으 며, 골프클럽의 회장이며 후원사로 골프용품 수입판매를 맡고 있는 (주)청품교역의 공병소 사장이 박창일재활병원장에게 후원금 400만원 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6년 국가대표 체조선수시절에 척수손상으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김소영씨 와 연예인골프클럽과의 인연이 계기가 된 것 으로 이날 전달식장에서는 배하석교수가 국내 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활 성화 되어 있는 장애인골프 스포츠에 대해 간 략한 설명회를 갖고 향후 개설예정인 재활병 원 장애인 골프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인 관심 과 협조를 부탁했다. 새병원적금 으로마음전해요 세브란스 신협에서 지난해 5월부터 판매 하고 있는 새병원 적금 상품은 의료원 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신협에서도 새병원 적금에 대해서는 금 리를 높게 책정해주어 적은 액수의 기금 기부도 가능하고, 매월 각자의 형편에 맞 게 참여할 수 있어 부담 없는 기부문화 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적금 가입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도 받을 수 있어 새병원 건축에 참여하고 세금공제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 택을 누릴수 있다. (문의전화: 신촌 361-7970, 영동 3497-2981).
6-시그마 사례 발표회 수상작 정리 YONSEI MEDICAL CENTER NEWS 업무개선으로 고객만족과 경영 효율성 제고 치과위생사 6명으로 구성된 우리팀은 치과병원 비재고물품의 관리개선 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7 월까지 5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했다. 우리는 먼저 환자에게 적정한 진료를 제공하고 업 무의 효율성을 높여 수익률을 증대하기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관 리가 필요하다는 고객의 요구를 파악했다. 다음은 프로젝트 시작단계에서의 문제점으로 표준화된 물 품관리대장의 부재 와 재고 파악인원의 부족 으로 인해 재고량 파악이 어려워 월평균 36시간의 잔업 을 통해 재고량 체크 및 물품을 청구하는 업무의 비효율성이 드러났다. 임상과 비재고 물품을 프로젝트 대상으로 정하고 물품관리 방법의 개선을 통해 관리 프로세스를 표 준화 효율화시키고, 적정 재고량을 유지하여 비재 고 물품의 재고 비용의 감축의 기대효과와 재고조 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적정 재고량 유지를 통해 월 평균 1,000만원의 재고비용을 감축 하겠다는 개선 목표를 정했다. 프로젝트의 표준을 정의해보면 적정재고량은 월평 균사용량을 기초로 산정하며, 물품보유량은 예상외 수요에 대비해 적정재고량의 +15%내로 한정하고 +/- 30%를 벗어나면 불량으로 정의했다. 주치의별 진료구역인 섹션에 필요한 물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물품관리 담당자가 보유하고 있는 센터와 섹션의 총비재고 품목을 측정한 결과 적정 재고량, 즉 월평균 사용량보다 평균 79.7% 과다보 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센터의 비재고 물품을 의료장비는 단일기종이라도 다양한 제조사, 모델 이 많아 장비 고장시 유지보수가 어려우며, 임상과 에서 장비청구시 최상의 기능이 포함된 모델을 요 구해 초기 투자비용이 증가하고, 동종 동모델 구입 시 행정적인 낭비요인 발생되고 있다. 또, 수의계약 에 의한 방법으로 가격경쟁의 한계가 나타나고 청 구부터 도입까지 여러 부서의 복잡한 프로세스과정 을 걸쳐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장비가 도입되 는 등의 복잡한 여러 문제점이 확인됐다. 이번 6-시그마 프로젝트를 통해 1 청구 프로세스 의 개선으로 도입기간 단축 2 동일한 장비 도입으 로 유지보수의 신속 및 서비스 질 향상 기대 3 투 자비용의 최소화 및 가격 경쟁력 우위 확보의 개선 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목표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의료장비의 표준화를 접근하여 다음 과 같이 진행했다. 임상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장비중 환자 EKG 모니 터(Patient EKG Monitor)외 6종을 선정, 장비의 제조 사별 사양 및 구성 비교, 유지보수 및 사후관리 관 련 기술평가, 추가사양 확인, 소모품 및 부속자재 (Acc y) 비용 평가와 함께 장비별 기능에 따른 평 가항목을 정해 최적사양의 A, B형 두가지로 정해 급여는 크게 본봉, 상여금, 정근수당, 가족수당, 직 급수당 등과 같이 매월 고정적으로 수령하는 고정 급여와 원내 강의, 교육, 행사, 회의 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일회성 급여인 변동급여로 구분한다. 고정급여의 경우 전액이 인건비 항목으로 분류되 지만 변동급여의 경우에는 지급 발생 사유에 따라 강의료, 교육훈련비, 행사비, 회의비 등의 계정과목 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 그러나 예산 및 결산 업무 프로세스 차이로 인하여 예산통제액과 결산액의 차 이발생과 이에 따른 중복 수작업 시간과 자료의 신 뢰성부족으로 인한 경영분석 기초자료 활용상의 어 려움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우리 팀은 변동급여 지급 프로세스 개선 을 통해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추진경과를 보면 6회의 회의 및 브레인 스토밍을 통하여 고객의 요구를 돌출해 냈으며, 현 문제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Y)를 수정분개 건수 로 선정한 후 2003년 3월에 지급된 변동급여 지급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프로그램(Mini Tab)에 적용시 켜 본 결과 총 변동급여 지급건수는 2,402건으로 이는 회계기관과 항목의 변동이 발생 가능성으로 오류발생 가능 건수는 4,604건으로 정의했다. 그 중 대상 치과병원 비재고물품 관리 개선 팀원: 황제희(리더), 박혜선, 김지선, 박경은, 안샘나, 장수진 보면, 오히려 적정재고량 대비 49.4%가 부족했다. 이 수준을 시그마 값과 1백만개 당 불량수로 환산 하면 0.395시그마, 865,385개의 불량으로 본 프로젝 트의 목표를 불량률 50% 감소로 했다. 가장 효과가 높게 나타난 개선항목은 물품보관 장설치 로 물품을 중앙에 집중시켜 효율적인 물품 관리와 재고파악 시간단축을 끌어내며, 규격화된 불출표를 사용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 관리 담당 자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했고, 특성에 맞는 규격화 된 물품대장을 사용해 청구 담당자의 재고파악 시 간을 단축하고, 물품을 일정단위(보통 10개)로 묶 금상 의료장비 표준화 성과분석 팀원: 김묘원(리더), 임희석, 문승호, 이선재, 김희숙, 정윤정, 남재일 장비별 표준화를 구축했으며 그것을 토대로 병원경 영자회의의 승인을 통해 단가계약을 추진했다. 도출된 개선안은 첫째로 표준화된 EKG 모니터 청 구서양식 작성과 소모품 및 장비 고정용 악세서리 청구서 양식을 만들어 임상과에서 장비 청구시 효 은상 변동급여 지급업무 프로세스 개선 팀원: 권성탁(리더), 김영탁, 박찬근, 권상순, 모은철, 양성오, 유석원, 최수연, 강은혜, 강은정 48%인 2,348건의 오류가 확인되어 1.528이라는 저 조한 시그마 값으로 측정되었다. 그 후 3번의 회의를 통하여 시그마 값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의 오류 발생율을 줄이 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류율을 5%이하로 어놓아 수량파악이 수월하도록 했다. 이로써 섹션의 재고량을 파악할 필요가 없어지고 재고량을 센터의 수량으로 개선 후 데이터를 수집 한 결과 평균적정재고량 대비 평균 12% 높게 보유 하고 있어 오히려 프로젝트 목표인 115%이하인 것 으로 나타났다. 개선 후의 시그마 값을 살펴보면 1.793으로 개선됐으며, 1백만개당 불량수로 환산하 면 384,615개의 불량이 나타났다. 프로젝트관리계획으로 위험 관리(Risk Management)를 작성해 문제점으로 새로운 프로세스에 대한 직원들의 편의성 감소와 이를 줄이기 위하여 섹션 재고보유량을 늘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었 으나 발생가능성이나 심각성이 크지 않고 직원들에 게 새로운 프로세스에 대한 홍보와 물품 관리에 대 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해결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수행 결과 재무적 성과로 적정 재고량을 설정해 청구량을 조절함으로써 재고 비용을 감축했 고, 비재무적 성과로는 물품을 일정 단위로 묶어 입고해 검수와 재고량파악 시간을 단축해 효율성을 높이고, 또, 물품보관장을 설치해 물품보관 및 불출 의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 졌으며, 규격화된 불출표 에 반드시 기록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관 리 담당자의 효율적 관리와 재고파악이 용이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재정적 이익비용으로는 프로젝트 진행 기간동안 약 1,600만원의 재고비용감소와 재 고조사시간을 월평균 36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시 킴으로 월 33시간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 할 수 있 었다. <정리 황제희> 율을 증대시킨 의료장비 표준화 작성 이며, 둘째 로 청구부서부터 최종장비가 검수, 자산확정 받을 때까지 복잡한 프로세스를 단축한 것이며, 특히 의 료장비과는 7단계에서 3단계(대리점별 시장 및 사 양조사, SPEC 작성 부분)로, 관재과 6단계에서 4단 계(입찰공고, 평가서 작성 등)로 줄인 청구프로세 스 개선, 셋째로 표준화된 장비구매시 기존 장비 도입 단가대비 약 32% 절감의 성과가 있었던 단 가계약으로 나뉜다. 재무적 성과는 환자 모니터(Patient Monitor) 표준 화에 따른 단가계약, 보험급여 수가산정 부분, 프로 세스 개선의 인건비 절감 부분으로 전체 3억1,855 만7,387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비재무적 성과는 세브란스 새병원 장비 도입시 비용절감 효 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한 장비 도입과 동일 한 제조사, 동 모델 장비 도입으로 고장시 중단시 간의 최소화로 장비 가동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과 지속적 고객만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리 임희석> 낮춰 시그마 값을 3.157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목 표 설정한 후 QC(Quality Control)기법인 어골법(Fish Born) 및 4블록(Block)을 통하여 구체적인 개선안을 수립하여 진행하였다. 위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먼저 변동급여 에 대한 전산화된 예산통제시스템 도입과 경리과 수정사항이 예산과로 자동 피드백 되는 시스템 구 축, 예 결산의 기초자료 일치, 수작업으로 인한 데 이터 오류 배제 등의 시스템적인 개선이 있어야 했 다. 이러한 개선을 충족시킬수 있도록 변동급여 지급 프로그램 을 새로 개발하여 사용자 교육 후 업무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데이터 오류율이 0.8% 로 낮아졌으며, 이는 당초 목표 시그마값인 3.145를 초과한 3.917로 산출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업무 개선효과를 보면, 현 재까지 변동급여 문제점이 개선됐고, 추가로 예산 항목과 결산항목의 자료일치에 따른 신뢰도 향상, 단위기관별 정확한 인건비 및 원가분석자료 기초자 료제공, 불필요한 수작업 및 중복작업 배제로 업무 효율화 증대, 전산화로 인한 불필요한 업무시간단 축(연 720시간, 약 620만원) 등 다양한 재무적, 비 재무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정리 양성오>
동상 입원환자의 약품 조제오류 감소 팀원: 김미현(리더), 이아연, 고은옥, 김재송, 엄성희, 이수주, 이은희, 김경덕 약물사용의 위험요소중의 하나로 약물관련 오류 (Medication error)를 들 수 있다. 이는 발생률이 매 우 작기는 하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때 로는 치명적인 경우도 있으므로 결코 가볍게 다뤄 져서는 안된다. 그 과정를 보면 1) 의사의 약품처방 단계 2)약사의 약품조제단계 3)간호사의 약품투약 단계 4)환자의 약품복용단계로 나눠지는데 해당 단 계에서의 오류는 각각 처방오류, 조제오류, 투약오 류, 복용오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각 단계는 전 단계 행위의 오류체크 단계가 됨과 동시에 다음단 계의 오류발생의 주요 요인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통합적으로 대책이 이루어져야 하나 이번에는 약사 에 의한 조제오류만을 활동대상으로 했다. 2 5년차 실무약사를 주축으로 팀원을 구성하고 모든 개선활동에 빠질 수 없는 의료정보과 직원을 합류시켜 팀을 구성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정의 단계에 들어갔다. CTQ작성과 다른 병원을 벤치마킹 을 한 결과 조제한 약품에 대한 자체감사의 미비가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이에 ATC(Automatic Tablets 동상 입원환자의 처치/소모품의 산정오류 관리방안 팀원: 김영아(리더), 박정숙, 노춘희, 정혜경, 김현순, 조영희 and Packing Machine)를 이용하여 조제를 자동화함 으로써 절감되는 인력과 시간을 알약의 약품감사단 계에 투입하기로 하고 ATC정비, 개별 약품 카세트 확보하고 6시그마관련 오류방지교육 2회, 오투약 실무교육 1회를 실시하였으며 처방전 출력시 약용 량 자동계산, 병실처방 ATC 자동연결 등 전산 프로 그램을 수정한 후 야간근무자의 업무 조정, 조기출 근자 증원 등을 통해 추가적인 업무 조정을 하였다. 그 결과 입원환자처방조제의 ATC활용율이 2.1%에 서 35.2%로 증가되었으며 6개의 조제단계에서 단축 된 247분을 ATC작동과 알약감사에 239분 투입하였 으며 추가적으로 조기 출근 60분, 보직자들의 감사 단계 추가 투입 124분으로 총 192분의 감사시간 발 생효과가 나타났다. 그 결과 전체 감사율은 47.2% 에서 70.3%로 상승하였고 이중 알약조제의 감사율 은 33.3%에서 64.6%로 대폭 증가됐다. 그러나 아쉽 게도 시그마값은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 고 이러한 원인으로는 개선단계에서 신규약사들로 인한 업무 숙련도 저하에 기인한다고 여겨진다.(7월 조제관련 약사인력의 43%가 3개월 미만의 신규약 사임). 이번 6시그마 활동으로 약품조제 및 감사에 대한 부적절한 시스템을 개선시켰으나 이로 인해 우리는 약사인력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라는 또 하나의 과제를 깨닫게 된 것이다. 이번 활동의 재무적 효과로는 감사인력추가효과에 따른 인력절감효과가 연간 10,680,000원으로 산출되 며 비재무적 효과로는 인력조정에 따른 외래 투약 대기시간 단축효과로 인해 이에 대한 시그마 값이 전년에 비해 -0.21에서 0.18로 증가됐다. <정리 김미현> 2003년 6시그마 발표회에서는 일시: 2003. 12. 11(목) 2시 장소: 종합관 301호 강의실 발표연제 목록(발표순) 의료장비 표준화 성과분석 휴가신청 프로세스 개선 변동급여 지급업무 프로세스 개선 인력증원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입원환자의약품 조제오류 감소 검사실 채혈 접수작업 소요시간 단축 치과병원 비재고물품 관리개선 중환자실 장기재원환자 관리 초진환자를 위한 One-stop Service 방안 비뇨기과 수술환자의 외래업무 프로세스 개선 입원환자의 처치, 소모품의 산정오류 관리 방안 포스터 전시 목록(순서없음) 효율적인 SET관리를 통한 수술실 업무 향상 퇴원업무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퇴근지연시간 단축을 통한 비용절감 퇴실시간 단축의 정착화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병원감염성 MRSA분리 율감소 입원환자에게 의사와 간호사들이 공통으로 수행하 는 처치영역을 케어액티비티(Careactivity) 라는 용 어로 명명한다. 이는 의료행위의 기록이자 행위별 수가로의 근거 및 자동 연계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최종 확인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 1인당 처치/소모품을 입력 혹은 반환시 그 단계가 복잡하고, 바뀌는 산정기준 관련사항을 수시로 확인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팀은 이에 따른 산정착오로 발생하는 간호사 및 심사자의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우선 문제점에 관한 분석을 통해 QFD(Quality Function Deployment)를 작성했다. 추출된 지표중 통 제 가능한 처치종류, 소모품 종류에 초점을 정하고 이들의 처방부터 최종 확인단계까지의 프로세스를 확인후 처치 및 소모품 연계, 입력, 반환, 조회화면 일원화 등 개선을 위한 방향을 재검토했다.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체 데이터 건 약 4백 만 건 중 보험심사과에서 추출한 산정오류리스트를 처치와 소모품으로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이를 병동 별, 진료과별로 발생빈도와 비용으로 재분류했다. 그 결과 전체 처치 소모품 건수 4백만 건 중 오류 건수는 395건으로 DPMO=98.3 시그마값은 5.2로 좋 은 편이었다. 그러나 전체 발생 건에 대한 오류건수 외에도 병 동별, 진료과별로도 평균 오류건수와 편차의 분석 을 통해 처치와 소모품에 대한 프로세스와 관리개 선, 상병별 또는 진료과별 주제모음 관리가 필요함 을알수있었다. 우선, 처치항목 마스터를 관리함으로써 처치수가 등록을 용이하게 하고 둘째, 이전 처치수가 등록내 역조회 및 당일처치 실시내역 조회를 용이하게 함 을 물론 추가 수정도 원할하게 하며 셋째, 처치수가 항목 및 소모품 항목을 단순화하기 위해 주제별 모 음을 활용함으로써 주로 활용되는 범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개선 방향에 따라 시스템을 개발 한 후 2003년 5 월부터 개선 프로젝트를 실제 6개 병동에 적용하고 개선 효과를 산출하였다. 이들에서 발생한 처치소 모품 건수는 21만건이고, 그 중 오류발생건수 12건 으로 개선 전 DPMO=274.07에서 개선후 56.9로 뚜 렷한 전후의 차이가 있었다. 본 프로젝트의 비재무적 효과는 간호업무 표준화 를 위한 자료, 단위별 업무량 산정 가능성, 병동별 재고관리의 기반 구축, 산정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병동별 진료과 분포수 조정을 위한 기초 자료, 전자 의무기록체계/POC 체계의 필요성 제시, 산정오류에 대한 인식 고양, 사용자 만족도 증가, 대외 병원이 미지 향상 등이며 재무적 효과도 개선 전 6개월간 6개 병동 손실 금액 245만원이 개선 후 6개월간 손 실 금액 39만3,000원을 바탕으로 연간 수익 증대 예 상 금액을 산출했을 때 2,879만8,000원의 효과를 획 득하였다. <정리 김영아> 참여를 기다립니다 저희 의료원소식에서는 참신하고 다양한 기획을 통해 새로 운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섹션중심의 면편집과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 보기에 편 안한 서체 등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교직원 및 동창가족 여러분들의 깊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꾸며진 코너는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로 이뤄질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디카디카: 꼭 디지털 사진이 아니더라도 생활속의 잊지못 할 헤프닝이나 기발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글마당: 일기처럼 써놓았던 글이나 스치듯 지나쳤지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가족이나 동료, 선배 혹은 후배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문의: 홍보과 361-5026~9/5134, 팩스: 393-7681 이메일 : mklee@yumc.yonsei.ac.kr 보내주신 원고나 기타 사진 등은 사용한후 돌려드리며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드립니다. 포스터상 퇴원업무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팀원: 김순희(팀장), 이상미, 박옥선, 오현숙, 김 창경, 김성신, 남미숙, 목미수, 조미영
YONSEI MEDICAL CENTER NEWS 조사 / 송상환 의대동창(58년) 故 노경병 연세대 재단이사를 보내며 인터뷰 / 암환자 돕기 위해 성탄카드 그려 전시 판매한 노덕훈직원 사랑 담긴 핸드메이드 카드 선생님, 온 가족의 깊은 슬픔과 저희 500여 미즈메디병원 직원의 애도와 함께 삼가 선생님의 영전에 섰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한국동란 직후 어려 운 시기에 청운의 꿈을 품고 개척자 로서 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셨습 니다. 그후 연세의대 산부인과 교수 로서 새로운 의술을 베푸시어 많은 환자를 치료하시고 선진의료 지식을 제자들에게 전수하셨습니다. 또한 새로운 뜻을 이루기 위하여 동료 교수와 제일병원을 설립하시어 30여년간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여성전문병원으로 만드 셨습니다. 근래에는 미즈메디병원을 의료법인으로 설립하시어 육성, 발 전시키셨습니다. 그리하여 날로 발 전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또한 대한병원협회장으로서 의료계 와 병원발전에 기여하시며 많은 병 원 경영자와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 셨습니다. 그리고 대한산부인과학회장을 맡으 시어 학회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크게 기여하시었고 한일, 아세아오세아니 아 산부인과학회 발전에 크게 관여 하시어 우리나라 산부인과학회의 위 상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의학계에서의 업적뿐만 아 니라 이 사회의 여러분야에 교분을 갖으시고 봉사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교 연세의대 동창회장 및 연세대 법인이사로서의 활동을 통해 모교 연세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하여 오셨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다복한 가정을 이루시어 자녀들을 훌륭히 길러주셨 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의 부러 움을 사고 있습니다. 교직원 글마당 11월 마지막 주 아파트 반상회에 서, 12월 첫 번째 토요일에 아파트 입주 3주년 기념 잔치를 한다고 했다. 우리집은 1층이 라 엘리베이터 사용할 일이 없어 아 파트 주민들과 잘 만나기도 힘들고 해서 3년 동안 반상회에는 빠지지 않 고 참석하곤 했다. 보통은 반상회 한번쯤 빠질 수 도 있긴 하지만, 삭막할 수도 있는 아파 트 생활에서 반상회는 꼭 참석해야 될 것같은 책임감이 내게 있었다. 행사당일인 토요일 오후, 아파트 앞 마당에 주민들이 모였다. 점심에는 국수를 삶아 시원한 멸치 국물에 훌훌 마셨다. 행사 중간중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과 각 라인별 장기자랑이며, 기타 친선 게임들도 했 다. 각 라인별 줄다리기에선 친선 게 임이면서도 지기 싫은 마음에 온 힘 을 다해 게임을 즐겼다. 아파트 이웃주민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청 거의 50년 동안 선생님을 모셔온 저는 선생님을 보내드리는 이순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산부인과를 전공으로 선택한 것도 어찌보면 실력있고 자상하시며 정직하신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하였다고 감 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스승이 좋아 그 분야를 선택하 는 시기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의 선생님에 대한 저의 느 낌은 지금 이순간에도 다르지 않습 니다. 선생님께서는 겸양의 아름다움도 저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을 만나셔도 언제나 경어를 쓰시었고 직함을 자랑스럽게 부르시면서 인정 어린 대화로 저희들을 이끌어 주셨 습니다. 또한 대인관계의 친화력 역시 뛰어 나신 분이셨습니다. 얼마나 즐거운 대화가 많았습니까? 선생님께서는 친지분들과는 물론 아 랫사람들인 제자들이나 직원들에게 도 허물없는 대화로 언제나 주위사 람들을 가까이 보듬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와 정을 주시는 선생님의 생활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늘 부지런하시어 평 생을 환자진료에 전력을 기울이셨습 니다. 너무 많은 일을 하시는 것을 알던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건강을 염 려하였지만 언제나 성실하심과 부지 런하심이 생활화 되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긍정적인 생 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최근 수년 동안 지병을 갖고 계시면서도 항상 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듯 태 우리 아파트의 가을잔치 군 백군으로 나누어 가을 운동회에서 줄다리기를 하던 마음이 되었다. 해가 서산에 걸리고, 어둠이 내려와 앉으면서 바베큐 구이와 함께 소주잔 을 기울이게 됐다. 그 동안 눈웃음으로만 지나쳤던 아 파트 이웃들과 어느새 한 가족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 용인병원에서는 한달에 두번 용인시민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하 고 있다. 그래서 난늘 건강강좌 안내 를 아파트 게시판에 게시하곤 했었는 데 이날 저녁식사를 하는중 건강강좌 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웃들이 있었 다. 너무 고마웠다. 행운권 추첨 시간이 되었다. 우리집에는 어떤 선물을 주실까 크리스마스 이브에 착한 일 한것도 없으면서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손 꼽아 기다리던 어릴적 마음으로 돌아 간 즐거운 기다림이었다. 행사는 더 늦은 시간까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인근 다른아파트 주민들에 게 피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하여 곧 마무리 됐다. 짧은 토요일 오후시간, 우리 아파트 가족들은 어린시절 시골마을에서 가 연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 서 저희는 선생님께서 꼭 병을 이기 시어 건강을 회복하실 것으로 굳게 믿어왔습니다. 꼭 건강을 회복하시어 저희들 곁에 늘 함께 해 주실것이라 믿어 왔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왠 일입니까? 많 은 친지와 주위 사람의 염려와 기도 에도 불구하고 병마를 이겨내시지 못하시고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토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노력하 시던 모교의 새병원 준공이나 우리 미즈메디병원의 새로운 도약의 축복 도 끝내 보지 못하고 가시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겠지요. 하 시만 저희의 간절한 이 소망들을 꼭 함께 해주시리라 믿었던 저희들은 지금 슬픈마음 헤아릴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서로 협력하고 이해 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어떤일도 이 룰 수 있다는 교훈을 몸소 보여 주 셨습니다. 길지 않은 80평생 동안 선생님께서 는 너무나도 많은 일을 이루시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셨습 니다. 이 세상에서는 좋은 일만 하시고 가시었습니다. 이제 다음 세상 하나 님의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잊으시고 저희가 하는 일을 굽어 보시며 편안 히 쉬십시오.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멈추고 메이 는 가슴을 억누르며 선생님의 명복 을 두손모아 비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선생님. 2003년 12월 9일 제자 송상환 재배 - 박수희사무원(용인 총무지원팀 원무계) 을 추수 후에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가을잔치를 하던 옛추억을 떠올리며 마냥 행복했다. 알려 드립니다 채플에 오세요 의료원 교직원 수요채플 (오전 8시) 12월 24일 박명철원목(교직원성탄예 배, 12시 30분) 특송: 세브란스어린이집, 의료원 행 정부 12월 31일 하용조목사(온누리교회) 영동세브란스병원 수요채플 (오전 8 시) 12월 24일 의대 김정훈교수(생리학) 12월 31일 공재철원목 용인세브란스병원 금요채플 (오전 8 시) 12월 26일 송우용원목 1월 2일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수요채플 (오 전 8시30분) 12월 24일 송우용원목 12월 31일 지난 12월 8일부터 일주일동안 세 브란스갤러리에서는 이색 복고풍 크리스마스카드 무인전시판매 행사 가 열렸다. 암환자돕기 라고 조그맣게 쓰여 있는 모금함 하나와 가지런히 진열 된 성탄카드가 전부인 행사장을 지 나며 성탄카드도 이메일로 대체되 는 요즘 저 많은 카드가 다 팔릴까 의아해 한 사람도 적지 않았을 것 이다. 카드를 직접 그려 판매한 직원은 총무과 소속으로 정문에서 안내업 무를 맡고 있는 노덕훈직원이다. 인천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하다가 신촌지역으로 온지 7년 정도된 근 무경력 15년차인 그는 남을 위해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라고 했다. 맘 먹은 것을 실천한다는 것이 그 리 쉬운일 일까. 그런 용기와 사랑 이 어디에서 왔을까 궁굼했다. 정문에서 안내일을 하면서 어려 운 사람들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 그들을 위해 뭔가 도움을 주고 싶 었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것부터 생각하다 보니 평소 미술을 좋아해 중고등학 생때부터 그리던 그림솜씨로 직접 카드를 그려서 파는 것이 어떨까 하 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랜 만에 잡은 붓이라 그런지 맘먹은 대로 작 업도 안되고 아이디어도 궁했다. 두달전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틈날때마다 그린 카드는 어느새 700여통이 되었다. 사회사업실을 찾아 후원대상자를 의뢰했고 골수암으로 투병중인 이 영권씨(남 22세)를 추천받았다. 이영권씨는 현재 골수암으로 제1 차 수술에 실패해 2차 수술을 기다 리고 있는 사람이다. 아직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 만 2차 수술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카드판매율이 저조해서 처 음 생각했던 액수에 반도 못도울 것 같아 좀 걱정이 됩니다. 홍보도 하고 미리 아이템도 점검해 봤어야 하는데 아쉽구요 교직원들의 관심도 적은 것이 서운한 감도 있습니다 노덕훈직원은 이번 행사를 경험으 로 다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화 작품 전시판매를 통해 후원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사회사업팀을 찾아 53 만여원을 기부한 노덕훈직원의 크 리스마스 꿈은 이뤄졌다.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스스로 뭔 가를 찾고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 어하는 더많은 의료원 교직원들에 게 용기와 격려가 되길 바라며 더 욱더 기발한 상상으로 열리는 후원 행사들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