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Kor. J. Aesthet. Cosmetol., 미스코리아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 적용에 따른 연도별 추이에 관한 연구 박정신 중부대학교 미용분장학과 A Study on the Chronologic Changes According to Application of Average Rate of Change to Eyebrow Make-up in Miss Korea Jeong Shin Park Department of Cosmetology, Joongbu University Abstract An eyebrow tilt forms a trend according to the needs of the times a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fluencing a face shape in forming an image and is used and developed to attempt an image change. However, most researches on an eyebrow tilt have focused on survey-type statistics of eyebrow images irrespective of its mathematical approach or scientific analysis. Since the basis of the statistics relies on extremely personal standards, communication between interviewers and respondents may not be positive. Thus, it is necessary to numerate tilts accurately. The purpose of study is to analyze eyebrow tilts and changes in eyebrow shapes through the application of numerical items. The scope of study focuses on a tilt out of color, thickness, curve degree, and length which consist of eyebrow shapes. This study considers that it is possible to apply the degree of changes in rules, namely, the average rate of change which finds an average tilt between two sections for a numerical item for scientific analysis of eyebrow tilts. Thus, for the methods of study, after theoretical review on the average rate of change and then, this study applies the tilt of eyebrow make-up to the average rate of change to find numerical value and conducts empirical analysis of changes in eyebrow make-up shape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re was difference between visual and actual average rate of change in eyebrow shapes and the average rate of change in eyebrow make-up has become very low since 2005. In other words, the current trend of eyebrow make-up is toward a flat shape. Based on this measurement method, this study is intended to be used as materials for the image analysis or trend changes of make-up design and become the foundation of scientific research. Keywords: Make-up, Eyebrow, Average Rate of Change, Change, Miss Korea Ⅰ. 서 론 메이크업은 시각적요소를 갖춘 기술과 심미성을 갖는 디자인 적 요소로써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활용되어왔으며, 과거로부터 Corresponding auther: Jeong Shin Park, Department of Cosmetology, Joongbu University, 101 Daehak-ro, Chubu-myeon, Geumsan-gun, Chungnam 312-702, Republic of Korea. Tel.: +82 41 750 6288, Fax: +82 41 750 6639 E-mail: jshparkk@hanmail.net Received March 22, 2012; Revised May 2, 2012; Accepted May 17, 2012; Published May 30, 2012 현재에 이르기까지 얼굴 각 부위의 특징을 다양한 테크닉으로 써 표현하여 왔다. 그 중 눈썹은 두껍고 진한 둥근 형태로부터 최근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트렌드에 이르기 까지(이윤선과 조진아, 2007) 이미지 변화를 가장 많이 주는 부위로서 메이크 업의 중심에 있는데(김정혜, 2008; 김남희, 2010), 그 이유는 국내의 미용교재(강경화, 2000; 김경순, 1995; 이혜성, 1996) 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을 때, 눈썹의 색과 두께와 눈썹 선의 휜 정도, 기울기, 그리고 길이가 얼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그중에서도 선행연구(강명주, 2008; 김민 경과 박미경, 2004; 김예성과 김성희, 2008; 김은희, 2003; 김 337
Kor. J. Aesthet. Cosmetol., 그림 1. 평균변화율. 정혜, 2008; 박은숙, 2006)를 통해 눈썹의 기울기가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얼굴형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눈썹의 기울기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눈썹의 기울기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트렌드를 형성하며 이 미지 변화를 꾀하는데 활용되면서 발전되어왔다(박정신과 조 미자, 2009; 김보경과 이정민, 2008). 그러나 눈썹의 기울기와 관련한 연구(강은주, 2003; 박은숙, 2006; 이화선, 2009; 김 민경과 박미경, 2004)는 눈썹기울기의 수리적 접근을 통한 과 학적 분석과는 무관하게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형 통계논문이 대부분이다. 이는 해당 통계의 설문과 응답에 대한 기반이 과학 적 접근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의 시각적 기준에 의한 것이기 때 문에 설문자나 응답자의 상호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 과학과 수학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로(김보일, 2006) 과학적이란 수리적인 수단이 동반함으로써 객관성을 갖게 된 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기울기에 대한 정확한 수치화가 필요하 다고 보고 눈썹메이크업의 기울기를 수리적 적용을 통해 접근 하고자 한다. 기울기를 구하는 수리적 항목에는 평균변화율이 있는데, 평 균변화율이란 수학적으로 함수 -수학에서 한 변수(독립변수)와 다른 변수(종속변수) 사이의 관계를 명시하는 표현이나 규칙- 의 변화 정도를 일컫는다. 즉 시작점(눈썹앞머리)에서 끝점(눈 썹산)까지 경로에 상관없이 얼마나 평균적으로 변화했느냐를 살피는 것이다. 각도를 재는 것만으로도 기울기를 알 수 있겠지 만, 기울기라는 개념은 직선개형의 그래프에서만 통용되는 것 이기에(안숙영, 2006) 곡선의 변화를 함유하고 있는 눈썹의 기 울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기에는 평균변화율을 적용하는 것이 적 절하다고 판단된다. 수리적 표현으로는 함수 y=f(x) 에서 x가 x 1 에서 x 2 로 변하면 y도 y 1 에서 y 2 로 변한다고 할 때, x의 증분 에 대한 y의 증분의 비를 x가 x 1 에서 x 2 로 변할 때의 함수 y=f (x)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다(김인수, 2011; 윤상준, 2009). 즉, y는 x의 함수이므로 y=f(x)로 쓸 수 있다. 만약 x가 x 1 에서 x 2 까지 변화한다면, x의 변화는 x의 증분( x= x 2 -x 1 )이며, y 에서 대응되는 변화는 y=f(x 2 )-f(x 1 )이고 y/ x= (f(x 2 )-f (x 1 ))/(x 2 -x 1 )를 구간 [x 1, x 2 ]에서 x에 대한 y의 평균변화율이라 고 하고 할선 PQ의 기울기로 해석 될 수 있다(그림 1)(김병휘 등, 2010; 김인수, 2011). 수리적 계산을 위해 눈썹 앞머리의 상단 꼭지점을 C라 하고, 눈썹 산을 P라 할 때, 양 눈썹의 C를 지나는 수평선을 그은 후, 눈썹산에서 수평선에 수직으로 그은 수선과 수평선과 만나는 교점을 E라 하였다(그림 2). 평균변화율은 일반적으로 x=ce의 길이와 y=pe의 길이 를 구하여 선분 PE를 선분 CE(그림 3)로 나누어 값을 구하지 만, 실물이 아닌 사진자료로써 값을 구하는 경우는 E점을 지정 하기가 쉽지 않고, 각 선분의 길이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뿐 아니라 측정 빈도수가 많아질수록 오차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E점을 지정해야하고, CE의 길이를 재고, PE의 길이를 재는 등 3회에 거쳐 측정하는 방법 보다는 측정 빈도수가 1회로 가능한 각도기 사용법을 선택하였 다. 다시 말해서 평균변화율을 y/ x 로 계산하는 방법이 대 부분이지만, 선분 CP와 선분 CE(그림 3)와의 사잇각인 θ를 각 도기에 의존한 호도법을 선택하여 θ를 1회에 한정하여 정확하 게 측정하고 라디안 각으로 변화시켜, 엑셀프로그램이나 계산 기 등에 적용함으로써 용이하게 평균변화율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이 본 연구자는 눈썹의 기울기를 수리적 항목에 적용 함으로써 눈썹형태에 따른 평균변화율의 추이를 과학적으로 분 석하고 살피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눈썹메이크업의 기울기, 즉 평균변화율을 분석하기 위한 연 구기간은 21세기에 접어든 최근 12년간을 자료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연구대상은 미의 기준으로 삼기에 가장 공신력 있는 국 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의 미( 美 )의 대전(어여름, 2010; 이순옥, 2009; 이윤선과 조진아, 2007)인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선정 된 각 해의 진( 眞 )을 포함한 입선자 2000년 7명, 2001년 6명, 2002년 7명, 2003년 7명, 2004년 6명, 2005년 7명, 2006년 8 명, 2007년 8명, 2008년 8명, 2009년 7명, 2010년 7명, 2011 년 6명 등 총 8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이유는 미스코리아 대회가 미의 기준에 대한 공신력이 있는 대회로서 입선자들의 외형이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입선 된 만큼 미용분야의 시대별 유형을 대표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 자료수집방법 자료로서의 기준은 미스코리아 공식 사이트에 첨부된 사진으 338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 추이 분석 그림 2. 평균변화율 측정 위치. 그림 3. 평균변화율 측정. 로서, 21세기에 접어든 최근 12년간을 자료조사 기간으로 하여 각 해당 연도별 대회 당시의 입선 장면 사진을 1차 자료로 발췌 하였으며, 2차로는 수영복 심사의 사진을, 3차로는 공식사이트 에 첨부된 프로필 사진을 선택한 후, 정면중심의 사진을 발췌하 여 화질이 가장 우수한 연대별 사진을 최종 자료로 선택하였다. 이후의 내용에서는 미스코리아 와 진의 한자표기 ( 眞 ) 은 생략하 기로 한다. 3. 자료분석방법 자료분석을 위해 추출한 사진을 대상으로 측정위치를 정한 후, 각도를 구하고, 공식에 적용하여 값을 구함으로써 연도별 눈썹형태의 추이를 분석하였다. 이때 적용시킨 예로는 각 연도 별 미스코리아 진을 표본으로 제시하고, 그 외 입선자 눈썹의 평균변화율 분석 내용은 표로써 정리하였다. 이때 제시한 눈썹 사진은 각 연도별 평균에 가까운 사례의 사진을 대표로 선정하 였다. 측정방법으로는 양 눈썹의 앞머리를 연결한 수평선과 눈썹의 앞머리로부터 눈썹 산에 이르는 선 사이에 생긴 θ(각도)를 각도 기를 사용하여 구한 후(그림 3), 평균변화율 공식에 의해 계산 함으로써 값을 구하였다. 이때 눈썹 앞머리의 위치란 앞머리 두 께의 상단부위를 가리킨다. 또한 수평선이란 양 앞머리를 잇는 선의 연장선을 기준으로 한다. 왜냐하면 각 눈썹의 수평선을 별 도로 표시하게 되면, 그 방향성의 자율에 의해 각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 눈썹의 두께 중 상단의 꼭지점을 이은 수평선(그림 2)으로부터 각 눈썹산(양계점)에 이르는 선을 기울기라 정하기로 한다. 이와 같은 측정방법은 사진자료에서 의 정면의 정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다만 사진을 찍는 위 치가 얼굴의 아래에서 찍었을 경우와 위에서 찍었을 경우의 각 도 오차는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논문을 위한 사진 자료에는 정면의 상하 위치가 크게 차이가 나는 자료는 없었다. 4. 눈썹메이크업의 수리적 적용 먼저 연구목적에서 언급한데로 눈썹메이크업의 기울기 파악 에 따른 평균변화율의 수리적 적용이 가능한지 살피기 위해, 예 로써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불특정인 20대 후반 여성과 30대 후반 여성의 눈썹을 대상으로 적용하여 보았다. 각 얼굴 을 정면인 상태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후, 포토샵에서 사진 의 눈썹부위를 오려내어(그림2, 그림3) 비율은 수정하지 않고 한글 파일로 옮겨와, 그림 2는 중심축이 되는 선과 점의 위치를 정하는 예로써 활용하였고, 그림 3으로는 눈썹메이크업의 평균 변화율을 구하는데 예로써 활용하였다. 이때 앞에서 언급한 바 와 같이 평균변화율에 있어서 눈썹의 색은 물론이고 길이와 두 께, 눈썹의 휜 정도는 중요하지 않다. 앞의 서론 평균변화율에서 언급한 공식에 적용시키자면 PE/ CE가 평균변화율이지만 본 논문에서는 θ로써 평균변화율을 구 하기로 하였으므로 선분 CE와 임계점(눈썹산) P와 교점 E를 잇 는 선분 CP와의 각도를 θ라고 한다면 평균변화율은 공식 tan θ =PE/CE 에 의하여 CE와 PE를 측정하지 않고도 θ만 1회 측정 함으로써 계산 할 수 있다. 이때 평균변화율을 각도로 측정할 때는 라디안 각으로 변환해야 한다. 각의 단위는 두 가지인데 각도(degree)와 라디안(radian)이 그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각도( )는 60분법으로써 360등분한 것의 한 부분으로 표기되며, 각도를 실수(real number)로 표 현한 것이 호도법으로써 라디안(radian)으로 정의한다(김병휘 등, 2010). 즉, 두 값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2π라디안=360, 1라디안=180 /π=57.3 앞으로 본 논문에서의 각의 크기는 라디안으로 변환하여 평 균변화율을 구하는 것으로 한다. 공식은 θ=α 고 하면 tan θ =tan α (π/180)들면 그림 3의 θ가 라면 평균변화율은 tan θ =[tan (30*π)/180)]=0.58로 계산되어 0.58이 된다. 이와 같이 눈썹의 기울기는 수리적 항목인 평균변화율에 적 용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Ⅲ. 연구결과 및 고찰 앞의 자료분석 방법과 눈썹메이크업의 수리적 적용 결과를 토대로 연구대상 중 각 연도별로 대표성을 갖는 미스코리아 진 의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을 표본으로 측정하면 다음과 같 다. 먼저 2000년 김사랑의 눈썹메이크업의 경우는 눈썹 꼬리가 하강형태를 띠고 있어서 시각적 평균변화율은 높아 보이지만 각도기를 사용하여 측정된 θ값 9 를 공식에 적용하면, 평균변화 율은 0.16으로 측정되었다. 2001년 김민경의 눈썹메이크업은 눈썹꼬리가 짧고 하강 정도가 미약해서 수평형태를 보이나 θ가 339
Kor. J. Aesthet. Cosmetol., 평균변화율 그림 4. 연도별 평균변화율. 10 이므로 공식에 적용하면, 평균변화율은 0.17로 나타났다. 2002년 금나나의 눈썹메이크업은 θ가 11 로 공식에 적용하면 평균변화율은 0.19이다. 2003년 최윤영의 눈썹메이크업은 θ가 8 로 평균변화율은 0.14이다. 2004년 김소영의 눈썹메이크업은 θ가 12 로 평균변화율은 연구범위의 미스코리아 진 중에 가장 높은 0.21로 측정되었다. 2005년 김주희의 눈썹메이크업은 눈썹 꼬리의 방향이 눈썹 앞 머리에서 눈썹 산까지의 기울기와 흡사하도록 연장시켜서 수평 형으로 보이나 θ가 10 임에 의해 평균변화율은 0.17로 높게 측 정되었다. 2006년 이하늬의 눈썹메이크업은 θ가 6 이므로 평균 변화율을 구하기 위해 공식에 적용하면 평균변화율은 0.10이 된다. 2007년 이지선의 눈썹메이크업 또한 θ가 6 이므로 2006 년 이하늬의 눈썹메이크업과 같은 0.10의 평균변화율을 보였 다. 2008년 나리의 눈썹메이크업은 θ가 5 로 평균변화율 공식 에 따르면, 0.08의 값을 갖는다. 2009년 김주리의 눈썹메이 크업은 θ가 5 이므로 평균변화율은 0.08이다. 2010년 정소라 의 눈썹메이크업은 θ가 3 로 공식에 적용시키면, 평균변화율은 0.05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성혜의 눈썹메이 크업은 θ가 4 로 공식에 적용시켜 계산하면 평균변화율은 0.06 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내용과 방법으로써 각 연도별 입선자 들의 평균변화율을 구하여 정리하면 (표 1)과 같다. 표를 토대 로 살펴보면, 2000년대 눈썹의 평균변화율은 θ가 1 로부터 각 1 씩의 변화를 보이며 19 에 이르기 까지 0.02의 평균변화율에 서 0.34의 평균변화율에 이르는 범주를 보였고, 이를 각 연도 별로 평균을 내보면 2000년과 2001년의 평균변화율의 평균은 0.21로 같고, 2002년은 0.24, 2003년은 0.23, 2004년은 0.21, 2005년은 0.19, 2006년은 0.16, 2007년과 2008년은 0.15, 2009년은 0.19, 2010년과 2011년은 0.08로 나타났다.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그림 4)과 같다. 그래프를 토대로 살펴보면 2005년을 기점으로 평균변화율은 0.20보다 전반적으로 낮아 졌음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스코리아 진이 다른 입선자들에 비해 해마다 낮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00년대를 기반으 로 한 12년을 연구기간으로 살펴본 84명의 눈썹 형태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는 평균변화율은 θ가 11 인 0.19의 평균변화 율로 13건이었으며, 가장 적은 빈도수의 평균변화율은 θ가 2 인 0.03, 17 인 0.31, 19 인 0.34로 각 1건씩 이었다. 그리고 2000 년대의 전반적인 눈썹메이크업의 전체 평균변화율은 0.17로 나 타났다. 이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따른 2000년대의 메이크업 경 향이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트렌드를 갖는다고 하는 선행연구 (이윤선과 조진아, 2007 ; 이순옥, 2007)의 결과와 일치한다. Ⅳ. 결 론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 다. 첫째, 평균변화율이 기울기의 정도를 나타내는데 정확한 수 치화를 시켜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개인별로 눈 썹메이크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는 문제점을 수리적 으로 객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울기에 대한 정확한 수 치화의 필요성을 갖게 한다. 따라서 눈썹 메이크업에서의 기울 기에 따른 정확한 파악에는 평균변화율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며, 과학적 입증을 해 주는 수리적 항목임을 확인할 수 있었 다. 둘째, 각 연도별 미스코리아 진을 표본으로 하여 평균변화 율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2004년 김소영의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이 0.2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002년 금나나의 눈썹메이크업이 0.19였으며, 2001년 김민경과 2005년 김주희 의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은 각각 0.17, 2000년 김사랑의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은 0.16, 2003년 최윤영의 눈썹메 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이 0.14, 2006년 이하늬의 눈썹메이크업 과 2007년 이지선의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은 각각 0.10, 2008년 나리의 눈썹메이크업과 2009년 김주리의 눈썹메이크 업의 평균변화율은 0.08, 2010년 정소라와 2011년 이성혜의 340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 추이 분석 표 1. 연도별 평균변화율 년도 순위 이름 각도 평균변화율 눈썹형태 진 김사랑 9 0.16 선 신정선 13 0.23 미 손태영 9 0.16 2000년 한주여행사 박미선 12 0.21 한국일보 박소윤 14 0.18 갤러리아 장은진 14 0.18 골든듀 손민지 18 0.32 평균 12.71 0.21 진 김민경 10 0.18 선 서현진 13 0.23 2001년 미 백명희 12 0.21 골든듀 김지혜 13 0.23 무크 정아름 12 0.21 한국일보 한지원 12 0.21 평균 12 0.21 진 금나나 11 0.19 선 장유경 13 0.23 미 기윤주 12 0.21 2002년 갤러리아 이진아 13 0.23 골든듀 김소윤 18 0.32 쉬즈노블 이재남 17 0.31 한국일보 긴연수 12 0.21 평균 13.71 0.24 진 최윤영 8 0.14 선 박지예 10 0.18 선 신지수 9 0.16 2003년 미 안춘영 12 0.21 미 오유미 19 0.34 미 양혜선 16 0.29 와인코리아 김소훈 16 0.29 평균 12.86 0.23 진 김소영 12 0.21 선 한경진 11 0.19 2004년 미 김인하 11 0.19 JU네트위크 조혜진 12 0.21 모나리자 최영아 11 0.19 한국일보 김혜연 14 0.25 평균 11.83 0.21 진 김주희 10 0.18 선 오은영 12 0.21 선 이경은 8 0.14 2005년 미 유혜미 13 0.23 미 김은지 11 0.19 미 유혜리 11 0.19 미 김정현 11 0.19 평균 10.86 0.19 341
Kor. J. Aesthet. Cosmetol., 표 1. 연도별 평균변화율 (계속) 년도 순위 이름 각도 평균변화율 눈썹형태 진 이하늬 6 0.11 선 박샤론 9 0.16 선 장윤서 10 0.18 2006년 미 김유미 7 0.12 미 박성민 7 0.12 미 박희정 12 0.21 한국일보 김수현 11 0.19 인기상 임미정 11 0.19 평균 9.13 0.16 진 이지선 6 0.11 선 조은주 14 0.25 선 박가원 7 0.12 2007년 미 이 진 5 0.09 미 유지은 11 0.19 미 이재아 11 0.19 인기상 전초롱 9 0.16 매너상 조혜린 7 0.12 평균 8.75 0.15 진 나 리 5 0.08 선 최보인 8 0.14 선 김민정 8 0.14 2008년 미 서설희 9 0.16 미 장윤희 8 0.14 미 이윤아 11 0.19 우정상 이커니 11 0.19 매너상 윤민정 10 0.18 평균 8.75 0.15 진 김주리 5 0.08 선 차혜린 3 0.05 선 서은미 7 0.12 2009년 미 박예주 4 0.07 미 유수정 7 0.12 미 이슬기 7 0.12 미 최지희 5 0.08 평균 5.43 0.09 진 정소라 3 0.05 선 장윤진 9 0.16 선 김혜영 1 0.02 2010년 미 하현정 9 0.16 미 이귀주 7 0.12 미 고현영 1 0.02 미 안다혜 2 0.03 평균 4.57 0.08 진 이성혜 4 0.07 선 김이슬 4 0.07 2011년 선 김혜선 6 0.11 미 김수정 5 0.09 미 남미연 5 0.09 미 이세미나 4 0.07 평균 4.67 0.08 342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 추이 분석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은 각각 0.06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한 2008년부터 0.10이하의 평균변화율로 눈썹 산이 매우 낮아 졌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각 연도별 입선자들의 눈썹메이크 업 평균변화율에 대해 평균값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2002년 이 눈썹메이크업 평균변화율의 평균값이 0.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000년과 2001년이 각각 0.21, 2005년 0.19, 2006 년 0.16, 2007년과 2008년이 각각 0.15, 2009년 0.09, 2010 년과 2011년이 각각 0.08로 나타났다. 이로써 2000년을 기점 으로 2002년까지는 평균변화율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2002년 에 0.24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2005년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꾸 준하게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미스코리아 진을 표 본으로 하여 살펴본 평균변화율이 입선자들을 대상으로 살펴본 평균변화율의 평균 값 보다 매년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평균변화율은 단순한 직선 형태가 아닌 곡선의 형태를 함유한 눈썹메이크업의 기울기를 파악하는데 적용이 가능하였 으며, 적용결과로 나타난 그래프로써 평균변화율의 연도별 동 향을 살펴보면, 2005년 이후 눈썹메이크업의 평균변화율이 낮 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눈썹 산이 낮아지고 있 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최근의 눈썹메이크업 추이는 과장되거나 인위적인 형태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트렌 드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제언을 한다면, 본 연구에서는 눈썹 앞머리로부터 눈썹 산에 이르는 눈썹의 기울기를 살피는 평균변화율에 한정하였지만, 눈썹메이크업의 기울기가 눈썹 꼬리의 형태에 의해 시각적 착 시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바, 눈썹 꼬리의 평균변화 율과 눈썹 전체의 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곡률에 관한 연구 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눈썹 메이크업 형태의 정확한 수리적 분 석은 물론 향후 눈썹메이크업 디자인의 이미지와 트렌드 변화 분석에 표준화하여 활용되어 과학적인 연구방법의 초석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강경화. 현대메이크업 총론, APC, 서울, pp47, 2000. 강은주. 눈썹화장이 얼굴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한성대학교 석 사학위논문, 2003. 김경순. 메이크업, 청구문화사, 서울, pp95, 1995. 김남희. 동안( 童 顔 )열풍에 따른 뷰티 트렌드와 수용행태 연구. 서경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강명주. 눈 화장에 따른 형태변화와 이미지 연구. 성신여자대학 교 박사학위논문, 2008. 김민경, 박미경. 눈썹 형태에 따른 얼굴 이미지 변화에 관한 연 구. 김천과학대학 논문집, 30: 143-144, 2004. 김보경, 이정민. 여성 아나운서의 메이크업 스타일 변화에 관한 연구. 한국메이크업디자인학회지, 4: 36, 2008. 김보일.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 과학편, 휴머니즘, 서울, pp125, 2006. 김병휘, 박영선, 변양현, 차경준, 허영식. 미분적분학의 이해, 경문사, 서울, pp45, 2010. 김수정. 얼굴매력의 변화추세 및 교차 문화적 특징. 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6. 김예성, 김성희. 얼굴형태에 따른 눈썹화장에 대한 연구. 한국 인체예술학회지, 9: 77-92, 2008. 김은희. 화장품 광고에 나타난 메이크업 이미지 변천에 관한 연 구. 한성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김인수외 3인. 미분 적분학, 경문사, 서울, pp106-426, 1991. 김정혜. 포인트 메이크업에 의한 童 顔 이미지 효과에 관한 연 구. 건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박은숙. 여성눈썹의 위치 계측 및 선호도 연구. 한남대학교 석 사학위논문, 2006. 박정신, 조미자. 인체의 미의식에 따른 서양메이크업과 의복에 관한 연구. 한국인체예술학회지, 10: 101-113, 2009. 심정석. 미분법에 대한 고찰. 전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어려름. 한국 미인형 비례에 기준한 고전누드화의 패러디 표현 연구 2000년대 미스코리아 수상자 중심으로. 이화여자대 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안숙영. 기울기의 개념과 일차함수의 이해를 돕는 기울기 지도.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윤상준. Freudenthal의 수학화 학습 이론과 미분법. 한양대학 교 석사학위논문, 2009. 이순옥. 미스 코리아 변천사로 본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관 한 연구. 한성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이윤선, 조진아. 미스코리아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분석. 한 국메이크업디자인학회지, 3: 44-45, 2007. 이화선. 눈썹형태가 얼굴에 미치는 이미지에 관한 연구. 성신여 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이혜성. 메이크업, 정문각, 서울 pp77, 1996. 하선옥, 조고미, 김춘심. 눈썹 메이크업 표현( 表 現 )에 응용( 應 用 )되는 선( 線 )의 착시( 錯 視 ) 효과( 效 果 ). 한국패션비지니 스학회지, 9: 30, 2005.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