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그땐 그랬지 8 Special Column 32 우리 현장 파이팅 4 멘토링 타임 Daewoo e&c magazine 2014 May+Jun 14 대우, 세계를 향하다 40 우리 회사 예체능 44 반가워요 미스터 <대우건설in>은 대우건설인의 도전과 열정, 자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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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우건설 daewoo e&c magazine 2014 MAY/JUNE

2 29 그땐 그랬지 8 Special Column 32 우리 현장 파이팅 4 멘토링 타임 Daewoo e&c magazine 2014 May+Jun 14 대우, 세계를 향하다 40 우리 회사 예체능 44 반가워요 미스터 <대우건설in>은 대우건설인의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의 가치를 담은 대우건설 사내보입니다. contents 18 Theme diary. 22 scrap diary. 48 무지개 가족 이야기 56 Handy Health 58 DAEWOO E&C News 63 DAEWOO Campaign 등록번호 마-1919 등록일자 1993년 5월 29일 발행처 (주)대우건설 발행인 겸 편집인 박영식 담당자 커뮤니케이션팀 김민정 사원(사보 편집실) 기획 디자인 (주)대통기획 인쇄 영은문화(주) 사진 Studio 창

3 0 4 멘토링 타임 0 5 스스로 변화하되 균형을 이루는 삶 해외지원실 김근영 실장과 직원 3인의 만남 제게 변화는 한 분야에 머물면서 몸에 밴 익숙한 사고, 해외지원실 김근영 실장 해외공사관리팀 이정훈 과장 행동방식을 깨는 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꽃들은 제 꽃망울을 언제 터뜨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혼자만이 아닌 여럿이 함께 필 때 변화된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향해 제 모습이 빛을 발한다는 사실도 안다. 해외지원실의 김근영 실장은 마치 자연처럼, 스스로 변화하되 주변과의 균형과 조화를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통해 현재의 자리까지 성장해온 리더다. 해외공사관리팀 이정훈 과장, 글로벌HR팀 이유준 대리, HSE팀 손민지 사원이 김근 영 실장을 만나 그의 삶을 이끌어온 변화와 도전, 균형 있는 삶의 비결을 들었다. 글로벌HR팀 이유준 대리 HSE팀 손민지 사원 틀을 깨는 변화,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밑거름 이유준 대리 경영지원실 해외인력팀에서 근무하다가 해외지원실 글로 벌HR팀으로 소속이 달라지면서 팀명도 바뀌었습니다. 담당 업무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소속된 조직의 정체성이 달라진 만큼 구성원으로서의 마 음가짐에도 변화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갖게 됐고요. 해외지원실에 오기 전까지 약 2년간 플랜트사업본부에 있었 고 알제리발전소현장 PM으로 근무했지요. 제게 변화는 한 분야에 머물면서 몸에 밴 익숙한 사고, 행동방식을 깨는 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밑 거름이 됐습니다. 해외지원실이라는 신설 부서의 수장으로서 새로운 가 능성을 개척하려는 지금처럼요. 실장님께서는 회사의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경험을 쌓으셨다고 들었는데 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경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업 무 변화를 추구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이를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도 듣고 싶습니다. 이정훈 과장 우리 부서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관계된 해외공사의 관 리와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전사적인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데요, 부서원 입장에서는 큰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해외지원실 구 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나 바람직한 업무태도는 무엇일까요? 김근영 실장 1985년에 입사해 토목사업본부, 국내영업본부, 플랜트사 업본부를 거쳤고 올초 해외지원실이 신설되면서 실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아울러 실장님이 가지고 계신 해외지원실의 비전이 있다면 무엇인지 듣 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보낸 30년 중에서 25년간은 토목 분야에 종사했고 해외현장에 서 10년, 국내현장에서 15년을 근무했습니다. 처음 현장소장으로 발령받 은 게 38살 때였는데, 아마 회사 전체적으로 봐도 이른 편이었을 거예요. 매일 밤 설레서 잠이 안 올 정도로 일하는 게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입사 이후 20년 이상 토목분야에서만 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매너리즘에 빠지 게 되더군요. 본사 영업본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 었어요. 이때 회사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랜트분야에도 관심을 김근영 실장 해외지원실은 그동안 사업본부에서 수행해 온 해외공사를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설된 부서입니다. 대우건 설 40년의 역사에서 처음 생긴 조직이고, 회사의 생존이 달린 해외사업을 관장하니 직원들 입장에서는 부담도 되겠지요. 국내사업 위주로 업무를 해왔던 직원이라면 자신의 실력이나 조직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들 겁니다.

4 0 6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우리 실처럼 전문적인 관리 인력들이 모인 부서는 없어요. 우리가 현장의 어려움을 얼마나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드 안했지만, 다른 관점에선 주중은 회사 업무에 충실하고, 주말엔 가족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현장근무 시에는 바쁜 업무일정으 0 7 져 지내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는 자녀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지금까지 자녀들에게 큰 간 이번 문화유산관람행사는 그런 변화를 처음으로 시도해본 겁니다. 혹시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안해주세요. 백 하느냐,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경영자들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사업 로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도 없이 지냈던 적이 많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섭을 해본 적이 없어요. 믿고 존중한 만큼 자녀들도 자신의 생각에 책임을 의 성패가 결정되지요. 우리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 부족했거든요. 다행히 양가 부모님 모두 가까이 계셔서 저의 부족한 자리 지고 주체적으로 행동을 하더군요. 자녀들이 다 크고, 아내와 함께 노후를 이유준 대리 사원 시절 가장 어려웠던 일 중 하나가 바로 각 팀에 업무 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를 부모님께서 채워주시고 계십니다. 틈틈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부모 맞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참 잘했구나 싶습니다. 협조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직급이 낮은 제가 전화나 대면으로 업무 관 기존의 건설회사에서는 관리 조직이 단순 시공이나 기술자를 지원하는 님 모시고 식사도 하면서 아들, 사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련 문의를 드리기도 조심스럽고, 행여 거절이나 날선 응답이 돌아오면 업 보조적 역할에 그쳤지만, 저는 해외지원실을 향후 회사의 EPC 사업을 이 이정훈 과장 비단 일과 가정뿐 아니라,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 무가 바빠 그런 줄 알면서도 위축이 되더라고요. 이번 행사처럼 대중적인 끌어가는 중심축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직원 모두가 회사의 선봉장이라 이유준 대리 과장님 말씀을 들으니 부럽습니다. 저는 미혼이고 연애도 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입사 후 여러 현장 근무를 했는데 몇 달씩 쉬는 날 관심사를 매개로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반복되다 보면 그룹 내 는 생각으로 맡은 역할에 매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해야 하는데, 일과 가정 모두에 충실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없이 긴장상태로 일하다 보면 근무 종료한 후 한꺼번에 육체적, 정신적 피 80여 명의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하는 문화도 자연스럽게 정 실장님께서 저와 같은 미혼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주실 수 로가 몰려옵니다. 전 다행히 동고동락했던 선배님들의 배려로 충분히 재 착될 것 같습니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균형감각 있을까요? 언젠가 올 그날을 위해 참고로 삼겠습니다. 배우자를 고를 때 충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 배려가 없었다면 몸은 몸대로, 다음에는 두세 사람씩 짝을 이뤄 이런 행사를 가진다면 평소 해보지 못한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이라든지,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라 일은 일대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야기도 하고 업무 스트레스도 풀며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 김근영 실장 제가 젊을 때만 해도 가정보다는 일을 더 중시하는 문화가 든지. 습니다. 지배적이었어요. 돈을 번다는 게 삶의 큰 목적 중 하나였고, 가족들 역시 김근영 실장 이정훈 과장의 말에 동감합니다.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고생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며 희생 의 측면으로 이해를 해줬지요. 하지만 김근영 실장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이야 천차만별일 테고, 배우자를 대 균형감각을 가져야 해요. 일에만 빠져서 주말이 와도 제대로 휴식을 즐기 김근영 실장 기회가 된다면 해외지원실 구성원들이 각각 1:1로 짝을 요즘처럼 가족의 의미가 커진 시대에는 일에만 매달리는 가장을 미덕으 하는 태도 면에서는 제가 드릴 말씀이 있겠네요. 저는 아내를 대할 때 마 지 못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놀 생각만 하느라 일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도 이뤄 북촌이나 서촌 같은 전통문화명소를 걸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같 로 여기지 않아요. 가장 자신도 행복하지 않고요. 그만큼 일과 가정의 균 냥 편한 사람이 아니라, 예의를 갖추고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대합니다. 시간만 때우려 하는 태도도 문제입니다. 일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되, 삶 은 사무실에서 생활하면서도 소속 팀과 업무가 달라 심리적 거리가 있는 형을 맞추는 게 중요해진 거죠. 이 과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어떻게 유 아내는 부속물이나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 을 풍요롭게 하는 여가와 휴식에도 적절히 시간을 분배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허심탄회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 서로 가까워질 기회가 되리라 지하고 있나요? 거든요. 나이를 먹으면 부부 사이는 자연스럽게 편안해지고, 서로 의지하 최근 세월호 사건도 그렇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예측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개성과 함께 끈끈한 유대감이 살아 숨쉬는 게 됩니다. 젊어서부터 너무 편하게만 대하면 부부 사이의 예의가 없어질 수 없는 사고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와 같은 건설회사에서는 현장 우리 실만의 소통문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업무관계에서 발생하는 이정훈 과장 전 선택과 집중을 활용합니다. 작년 초 지방으로 이사를 하 수 있어요. 특히 우리처럼 현장근무가 많은 업종에서는 가족과 떨어져 생 의 돌발사고 가능성을 상시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몸만큼 정신도 피로 갈등이나 스트레스도 완화할 수 있을 거고요. 면서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떨어져 지낸다는 게 가족에게 미 활할 일이 종종 생겨요. 평소 부부 사이의 믿음과 존중이 두텁다면, 떨어 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가 치유,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기 회가 필요하지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주변의 공감과 지지, 조직 과 회사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함께 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성과 존중에 기반한 소통, 시너지를 향하다 손민지 사원 4월초 창덕궁 후원에서 가진 문화유산관람행사에 참여 tip. 했습니다. 실장님께서 직접 문화유산 하나하나 설명하시며 많은 지식을 오늘의 멘토 한 마디 공유해주셔서 비가 오는 중에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지 1 변화, 또 변화하라 원실 내부의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였던 점도 의미 있었 고요. 이번 행사처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행사를 기획하신 의도가 궁 금합니다. 익숙함은 방심을 부르고 뜻하지 않은 실 수나 사고를 발생시킨다. 건설현장뿐 아니 라, 그 어떤 업무현장에서도 안전사고만큼 안일한 실패는 없다. 익숙해졌다고 생각될 땐 작은 변화라도 시도하라. 이를 통해 일 김근영 실장 과거의 건설기업 문화는 군사문화의 영향을 받아 권위적 상에 긴장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 성향이 짙었습니다. 리더십이나 소통방식도 굉장히 단순했어요. 그러나 요즘처럼 직원들이 젊어지고 개인주의, 다양성이 강화된 시대에 는 리더십과 소통방식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의 화 합과 단결만을 중시하는 집단적 행사에서 벗어나, 구성원 각각의 개성과 2 존중 위에서 소통하라 사람과 사람이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 있어 야 한다. 가정에서든, 회사에서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소통해야 한다. 이는 나와 다른 상대방의 개성과 사회적 위치 등 다양성 취향을 존중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어요. 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한다.

5 0 8 Special Column 글. 최재윤(크로스경영연구소장) 0 9 지속가능한 우량 기업을 탄생시키는 경쟁 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내부 구성원들이 빚어내는 조직 탁월성이다. 조직 탁월성 은 구성원들 간에 공유되고 있는 윤리적 조직문화에서 출발한다. 모든 기업이 처음부터 자신의 영역에서 선두자로 출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후발자로 시작되었음 에도 자신의 영역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우량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그것은 자신의 존재 의미에서 시작된 철저한 윤리경영 을 생명처럼 준수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1973년 창립돼 선발주자들보다 약 10년 늦게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 500억불 달성을 기 록한 회사가 지속가능한 우량기업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보자. 지속가능한 우량기업을 만드는 윤리경영 Ethical Management 엄격한 윤리경영, 167년 이어온 경쟁력이 되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부정부패 문제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며 기업의 경 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1847년 설립된 글로벌 전기전자기업, 지멘스는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일어난 국제적인 뇌물 스캔들로 벌금을 물고 기업 이미지의 추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수조 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 사건으 로 인해 지멘스는 부패에 대한 무관용 원칙 을 선언하고, 정직과 투명성을 바탕 으로 한 윤리경영을 기업의 중심 가치로 정착시켰다. 한국지멘스 또한 확고한 윤리경영 의지와 실천이 돋보인다. 부하직원의 법인카 드로 회식비를 결제토록 한 부장을 퇴사 처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본인이 주 재한 자리의 비용을 부하직원 명의의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한 것은 심각한 거짓 말이며, 이러한 거짓말이 쌓이면 조직 구성원 간의 신뢰와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지멘스에서는 심지어 최고경영자라 할지라도 해외출장 이나 비용에 대한 내부 절차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직원과 경영진의 허리를 맡고 있는 중간관리자(팀장)들이 직접 윤리교육을 실시하며 사내 윤리경영 문 화를 주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지멘스는 2011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북아 기업윤리학교 (NABIS) 도 열고 있다. 3년간 10억 원을 투자해 진행하는 NABIS는 세계은행과 지멘스가 발족한 부패근절 프로젝트 중 본사가 지원하는 유일한 한국 프로젝트 다. 사회에 나오기 전 단계인 대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윤리의식을 심어줌으로써 투명한 기업환경과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윤리경영은 일회성 프 로그램이 아닌 기업문화로 확산되어야 하며, 이는 곧 지속적인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지멘스의 사례가 직접 증명하고 있다. 존경과 신뢰의 윤리경영, 탁월한 조직을 빚다 지속가능한 우량 기업을 탄생시키는 경쟁 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내 부 구성원들이 빚어내는 조직 탁월성이다. 조직 탁월성 은 구성원들 간에 공유되 고 있는 윤리적 조직문화에서 출발한다. 21세기 집단지성(Group Genius) 시대 의 새로운 경쟁력은 각기 다른 배경, 경험, 경륜을 가진 다양한 구성원들이 빚어 내는 생각과 의견의 자유로운 교류 속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 은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시키는 조직 내 기본 플랫폼은 다 름 아닌 조직 구성원들 간에 내재된 신뢰와 존경, 공정성, 자긍심, 동료애 라는 윤리문화, 그 자체다. 호텔 업계의 살아있는 신화로 회자되곤 하는 메리어트(Marriott)는 경영진과 일 반 현장 직원들 간 인격적 존경과 친밀한 교감, 그리고 이것에서 비롯되는 신바 람 경영으로 유명하다. 메리어트는 고용주로서 갖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가 족친화경영 을 일찍이 시행했다. 또한 뛰어난 학벌, 경력보단 기업에 대한 헌신 과 충분한 현장 경험에 의한 능력을 진급의 중요 요인으로 삼는 평등주의 조직 문화 를 정착시켰다. 이들은 창의성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한 개인이나 소수의 핵심 인물들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금기시한다. 이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 기업에 있어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가 가장 중요 하다는 경영철학에 근거한다. 이처럼 직원을 최우선시하는 윤리 철학은 타 호텔이 벤치마킹하는 이들만의 탁 월한 서비스 형태로 표출됐고, 마침내 전 세계 60여 개국, 총 2천 개 이상의 호 텔을 운영하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하게 했다. 상생의 윤리경영,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다 윤리경영을 위해서는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와 소비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 20세기 가장 성공적인 여성 CEO 중 하나로 손꼽히 는 아니타 로딕(Anita Roddick)에 의해 설립된 화장품 회사, 바디샵(The Body Shop)은 이 같은 경영철학과 사업방식, 윤리경영으로 동종업종 후발주자임에 도 불구하고 창립 35년 만에 전 세계 2천여 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린 글로벌 기 업으로 성장했다. 놀라운 점은 바디샵이 경쟁사들보다 제품생산을 위한 원료구 매 조달에 있어 훨씬 높은 비용을 스스로 책정하고 지불하는 극히 비효율적인 (?) 방식, 상생의 공정무역 을 사용했다는 것. 아니타 로딕은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에게 아름다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무심한 경영자들이 만들려고 하는 세상에 대해 나는 이의가 있다. 그들은 사회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잊음으로써 우리 모두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비즈니스에는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기업은 긍정적인 사회로 가는 변혁을 만들어 내는 중추가 되어야 한다. 바디샵은 화장품 회사임에도 이윤창출을 목표로 20대 미인들을 광고에 등장시 키는 여성의 상업화를 반대하며,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운동, 불법해고 기업과의 거래 중단, 여성의 자긍심 회복 캠페인 등 환경운동과 인권운동을 주도한다. 이 들은 사업을 하는 본질을 이익과 매출액 증대 못지않게 자신들의 경영 활동이 파생시키는 사회를 향한 보다 큰 공익,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변화 속에서 찾 는다. 그 결과는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과 탁월한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

6 1 0 이슈 리포트 1 1 기업가치, 지속 성장을 위한 날개를 펴다 분과별 조직구성 및 목표 기업가치제고위원회 소개 회사는 지난 4월 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4년 역시 건설업계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우려에도 분과 주관팀 조직 구성 목표 불구하고 작년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기록을 보 재무구조 강화분과 재무기획IR팀 재무금융실 / RM실 재무정책 및 로드맵 수립 인 것. 회사의 이러한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자 기업가치제고위원회가 지난 3월 출범했다. 비상경영이라는 낡은 타이틀을 걷어내고 희망적인 미래를 조망해 줄 기업가치제고위원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성장전략 개발분과 전략기획팀 전략기획실 /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발전사업본부 성장 전략 및 로드맵 수립 해외경쟁력 확보분과 해외영업기획팀 해외지원기획팀 해외영업실 / 전략기획실 /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발전사업본부 해외지원실 / 해외영업실/ 경영지원실 / 외주구매실 / 재무금융실 입찰 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EPC관리부문 역량 강화 조직문화 혁신분과 커뮤니케이션팀 홍보실 / 경영지원실 / 전략기획실 기업문화 재정립 및 정착 3대 중점과제 내실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해외 경쟁력 강화 중장기 경쟁력 강화 기업가치제고위원회 운영 일정 3월 4월 11월 설립 목적 분과별 세부조직 및 운영 방안 발표 분과별 중점 과제 추진 전략 발표 및 공유 분과별 중점 과제 전사 이행 사항 점검 및 수정 보완 기타 본부 실 별 추가 전략 현안 공유 분과별 중점 과제 실행 결과 공유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모든 내용을 검토하고 실행하여 대우건설의 재부흥 도모 기업가치제고위원회를 주축으로 2014년 목표달성의 기반 구축 Mini Interview 투명성 강화 재무구조 건전화, 회계 투명성 강화 시장 신뢰도 회복 조직문화 확립 직원 간 신뢰 회복,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 새로운 도약과 미래 청사진 창출 임경택 수석부사장 기업가치제고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조직별로 논의되어 왔던 회사의 가치 제고에 대한 의견들을 한데 모아 명확한 과제를 도출 하고 여기서 논의된 실행방안을 전사가 공유하여 실천하고자 합니다. 본인의 소속 조직뿐만 아니라 타 조직 과제도 경청하여 정교하고 통합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7 1 2 대우 인사이드 1 3 봄날의 궁궐, 소통을 향한 발걸음 해외지원실 문화유산관람행사 아름다운 궁궐 속 진솔한 대화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잘 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던 조선시대의 왕처럼, 아름다운 후원을 거닐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동시에 제가 담당한 업무 안에서 해외지원실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Security팀 최창환 사원 의 말이다. 해외지원실 김근영 실장을 필두로 한 임직원 70여 명은 지난 4월 3~9일, 임직 원간의 화합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 을 주제로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진솔한 대 화를 나눴다. 한 조에 20명씩 다양한 업무영역으로 한 조를 이룬 실원들은 도심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궁궐의 자연경관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평소 잘 알지 못 했던 실 내 다른 팀 직원들과 친분을 쌓음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 며 내면을 가꾸는 기회를 가졌다. 직원들이 회사를 벗어나 자연을 느낀 창덕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에 등재된 궁궐로, 경복궁보다 오랜 세월 왕들이 거처한 궁궐이다. 나라의 공식 행사를 진행했던 인정전, 왕실 여인들의 생활공간인 대조전, 왕이 업무를 보던 선정전, 왕세자가 공부하던 성정각, 조선의 마지막 황실 가족이 살았던 낙선재 등 건물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공간은 왕조의 풍류를 엿볼 수 있는 창덕궁 후원이 다. 비원으로도 불리는 이 은밀한 정원은 창덕궁 창건과 함께 조성한 자연지형 을 그대로 살려 만든 왕실 휴식공간으로 정자와 연못, 숲의 아름다운 조화가 일 품이다. 특히 <궁궐지>에 역대 임금이 이곳에 있는 누각과 정자 그리고 아름다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듯이, 기업의 장수를 위해서도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 회사도 각 본부 실별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해 오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도 기르고 같은 것에 대한 다른 견해의 차이를 인정하고자 4월부터 진행되어 온 해외지원실의 문화 유산관람행사. 좀 다른 시각에서 시작된 그들만의 화합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운 경치를 읊은 시와 글, 상량문과 기문들이 수없이 나와 있는 궁중문학의 산실 이기도 하다. 창덕궁 전체 면적의 3분의 2가 후원인데, 가이드와 함께 돌아보려면 1시간 30 분이 걸린다. 이 아름다운 공간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곳이 부용지인 데, 네모난 연못에 동그란 인공 섬이 있고, 연못에 발을 담근 부용정이 그림처럼 어울린다. 부용정 앞의 영화당은 유일하게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애련지와 존 덕정 일대를 지나 후원의 가장 안쪽에 이르면 자그마한 폭포와 취한정, 취규정, 소요정, 태극정, 청의정 등 다섯 정자가 있는 옥류천이다. 구속 없이 천천히 노 닐다 라는 뜻이 있는 소요정은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나라 걱정은 잠시 잊고 쉬 고픈 왕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이렇듯 빼어난 경관으로, 서울에서 자연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로 사 전예약 및 인원 제한 관람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원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관광 객들에게 각광받는 명소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 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해외지원실 직원들은 이런 뜻깊은 유적지인 부용지 및 옥류천 일대에 앉아 함 께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으며 흡사 조선시대 왕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고, 평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실 구성원들과의 단합은 물론이고, 업무로 쌓인 스 트레스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다. 다른 점을 인정하며 배려하는 소통 처음의 어색함도 잠시, 자연을 벗 삼아 금세 친해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덕궁 관람에 이어 문화유산관람행사 콘테스트 도 진행됐다. 사진, 수필, 시, 에세이 등 분야에 관계없이 창덕궁 관람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된 콘테스트에는 많 은 직원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과장급 이하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 된 Junior Board 의 면밀한 심사 아래 그 중 두 우수작과 네 개의 가작을 선정 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창덕궁이란 소재로 각자의 자유로운 생 각을 표현했는데 그 느낌이 다 달랐다는 것이다. 같은 것을 보고도 이렇게 다양 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몸소 느낀 해외지원실 직원들은 이날의 경험을 통 해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을 것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해외지원실은 5월 화창한 봄을 맞아 북촌 서촌 자율탐 방 행사 도 기획 중이다. 사원~대리급 직원과 과장 이상 직원을 2인 1조로 구 성하여 자유롭게 종로길을 탐방하는 또 하나의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해외지원실은 종전의 사내에서 이뤄지던 일률적인 방식의 교류 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찾고 이곳에서 느끼고 생각한 바를 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하여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8 1 4 대우, 세계를 향하다 1 5 아프리카의 민주화 경제개혁 선두에 서다 모잠비크 Mozambique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 모잠비크 해협에 접경해 일찍이 아랍인과의 접촉이 있었던 모잠비크는 약 500여 년에 걸쳐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왔다. 현재 집권 여당인 모잠비크 해방전선(Frelimo)의 독립운동에 힘입어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지만, 독립 초기에 국유화정 책을 채택하며 사회주의 노선을 추진한 탓에 아직은 미개발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민주화와 정부 주도의 경제개혁에 힘입어 매년 급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 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나라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나라, 모잠비크 모잠비크는 1990년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포기하고 국명을 모잠비크 인민공화국에서 모잠비크 공화국으로 변경하는 등 민주화에 한 걸음 다가서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국가 안에 자리 잡고 있던 불안요소들도 청산해 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민주주의 도입의 부산물이었던 10여 년간의 내전 종식 후,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혁정책 아래 2000년대 중반부터는 매년 10%에 육박하는 놀 라운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모잠비크는 민주선거의 정착으로 안정적인 정치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아프리카의 민주화 및 시장경제개혁의 시범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서방국가들로부터 내전 종식 후 재건의 모 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외 투자에 대한 개방 정책으로 현재 모잠비크 내의 외국인 직접투 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천연가스 모잠비크는 석탄, 티타늄, 알루미늄과 같은 광물자원과 대량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자원 부국이다. 자원부국이란 수식어와 걸맞게 아프리카 7위에 해당하는 천연가스 매장량을 확보하 고 있으며, 2011년 연이은 초대형 가스전과 해상의 시추작업으로 천연가스를 품은 지층을 잇따 라 발견하여 향후 집계되는 천연가스 보유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적극 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에 힘입은 자원 개발 사업을 발판삼아 그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연자원이 앞으로의 모잠비크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도 그 성장 에 있어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거듭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미 나이지리아, 파푸아뉴기니 등 LNG 생산시설 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회사는 현재 모잠비크 LNG PJ를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LNG 처리시설 증가에 따른 가스 개발 및 관련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모잠비크는 우리에게 단순한 미개발국이 아닌 미래의 잠재 시장으로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일상의 모습이 아름다운 도시 모잠비크의 수도이자 국토 남단 끝부분에 위치한 마푸토(Maputo)는 한때 아름다운 도시로 명 성을 얻으며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케이프타운과 리오에 버금간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수년간의 내전과 그에 따른 파괴로 폐허가 된 건물과 지저분한 거리가 황폐한 상태로 남아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런저런 볼거리로 여전히 활기가 넘치 는 흥미로운 장소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top7위에 선정되기도 한 마푸토 중앙역은 헨리 베이커에 의해 설계, 시공되었으나 에펠이 설계했다는 오보에 의해 더욱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 새로 단장해 매 끄러운 목재와 대리석으로 꾸며지고 거대한 구리 돔을 형성해 더욱 더 궁전처럼 보이는 기차역 은 마푸토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하는 관광명소 중에 하나다. 또 하나, 마푸토 공항 근처의 95m에 달하는 벽화가 있는데 이곳에는 모잠비크의 체게바라라 불리는 사모라 마셀 의 독립 혁명에 관한 이야기가 녹아 있다. 사회주의 를 표방했지만 지극히 현실적이었던 체게바라의 영혼을 닮은 그의 독립운동 일기가 궁 금하다면 공항주변을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9 1 6 Mozambique 정대우의 Diary 일생일대의 축제 최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인당 GDP가 652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는 모잠비크는 사실상 젊은이들의 주머니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 이러한 탓에 젊은 시절 식도 못 올린 채 결혼해서 사는 부부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언젠가는 꼭 식을 올리리 라 마음먹고 평생 동안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함께 가정을 꾸리는 순간부터 결혼식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돈을 모아 어느 정도 살림이 나아지면 모아둔 재산을 아낌없이 써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는데, 이들의 결혼식 은 보통 일주일동안 이어진다. 들러리를 세우고 흥을 돋아줄 악단, 동네 주민들을 위한 바 비큐 파티 등으로 거의 동네 축제 수준이다. 그만큼 결혼식을 신성하고도 중요한 의식으 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통 결혼 10년차 이상의 부부들이나 가능한 결혼식은 그들 인생 최고의 사치로 여겨진다. 우리가 볼 때는 그들의 허례허식이 한심해 보일지도 모르겠으 나, 에이즈로 인한 모잠비크인의 평균수명이 48.4세라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우리의 금 혼식에 해당하는 그네들의 결혼식이 가지는 의미는 백년해로 그 이상일 것이다. 한국에서 맛보는 모잠비크 바나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바나나. 싼 가격 덕분에 그 달달함이 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해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바나나 가격이 기존 대비 20% 이상 상 승하며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태풍 때문에 물량은 줄었지만 중국, 일본, 중동지역의 바나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바나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태풍의 피해가 커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바 나나의 공급을 위해 유통업계는 부랴부랴 필리핀을 대체할 지역 물색에 나섰다. 고심 끝 에 찾은 곳이 바로 모잠비크인데, 아프리카의 경우 밤낮의 기온차가 큰 사막기후의 영향 으로 그 당도가 필리핀보다 높은 장점이 있다고 한다. 필리핀에 비해 운송비가 추가되긴 하지만,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는 바나나 농장의 특성상 인건비의 비중이 필리핀보다 현저 히 낮아 기존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어, 당도 높은 바나나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최근 일본에도 이러한 모잠비크 바나나의 명 성이 알려져 수입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싼 가격이 유지되는 지금 모잠비크 바나나를 맛보는 건 어떨까.

10 Theme diary. no. 1 나, 정대우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마치 어린이날 선물처럼, 자고 일어나면 누군가 짠 하고 변화를 선물해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처럼 대 가 없이 주어지는 변화가 소중할 리 없다. 누군가가 변화시켜줄 것을 기대하기보다 스스로를 먼저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변화를 실현 하는 방법일 터. 변화를 주도하는 대우건설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를 변화시킨 독서의 힘 변화를 주도하는 나, 대우건설인! 판교D2-5블록신축현장 정종남 차장 변화는 절박함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많은 사람이 변화의 필요성은 알지만 변화를 실행하기는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변화를 생존의 문제로 인식해야 바뀔 수 있는데, 우리는 변화를 선택의 문제라고 자위하며 변화를 유보한다. 그러나 떠나 야 할 시간에 떠나지 못하면 원하는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내가 진지하게 시를 쓸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열여덟 살 때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나서였다. 나는 밤을 꼬박 새우며 그 책을 다 읽었고, 새벽이 밝아왔을 때 시인의 삶이 내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어떤 두려움도 뒤돌아봄도 없이 그 길을 걸어가기로 결심했다. 류시화 시인의 말처럼 삶을 바꾸는 촉매 역할을 하는 책이 있고, 그 책과 함께 자 기의 본질을 발견하는 순간이 있다. 내 경우는 30대 중반에 읽은 구본형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라는 책이다. 지금껏 갇혀 있던 생각의 틀을 바꾸어 놓았고 내 가 모르는 또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그 날 이후로 나는 관련 서 적들을 읽어가며 한동안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즐거운 일에 빠져 들었다. 아직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나의 독서법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독서를 하면서 우연히 터득한 이 방법은 굉장히 훌 륭한 독서 지침이라 자부한다. 먼저 당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고 그 책이 마음을 울리면 그 사람이 쓴 또 다른 책을 읽어라. 그리고 그 사람의 책을 모조리 읽은 다음에는 그 사람이 인용한 다른 사람들 의 책들을 읽어나가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음을 울리는 책을 만나는 것 이다. 울림이 클수록 그 파장은 걷잡을 수 없다. 나는 좋은 책 한 권으로 시작 된 여행을 10년이 훌쩍 넘도록 지속하고 있다. 조지프 캠벨과는 신화와 인생에 대 해, 군둘라 엥리슈와는 잡노마드 사회에 대해, 다니엘 핑크와는 프리 에이전트에 대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와는 몰입에 대해. 가장 평범한 사람도 한 분야를 파고들면 그 일에 대해서만큼은 가장 잘 아는 사람 이 된다. 단순하지만 진리다. 한 권의 책이 내 지난 10년의 궤적을 바꾼 것처럼 지 금 시작하는 작은 변화가 그대의 일을 놀이로 바꾸고, 그대의 삶을 축제로 바꾸기 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변화,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재미 플랜트기술영업팀 문란희 사원 올해 1월, 기존에 근무하던 발전기획팀을 떠나 플랜트기술영업팀으로 자리를 이동하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는 누구나가 같은 마음이겠지만, 팀을 옮기는 것에 대한 설렘 반, 기대 반의 마음이 나에게도 있었는데, 특히나 기존에 비서 업무를 수행하던 나로서는 넒은 공간으로 나간다는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 또, 외부 환경의 변화를 계기로 내 자신의 변화를 꾀하고픈 생각도 있었다. 팀을 옮기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지금, 팀이 목표한 공통의 주제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업무에 임하다보니 나 스스로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 았다. 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을 위해 남의 이야기를 좀 더 경청한다 거나 입장 바꿔 생각해본다거나 좀 더 열린 사고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랜 사회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선후배님에게 감히 제안해본다. 더 이상 회사 가 재밌지 않다면, 스스로에게 자극이 될 만한 무언가를 찾아서 조금씩 바꿔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귀차니스트 를 변화시킨 동호회 활동 나이지리아 INDORAMA FERTILIZER PJ(현장) 문호영 대리 입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내에 여러 종류의 동호회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 중 유독 내 시선을 끌었던 게 스키 스노보드 동호회. 평소 운동과는 거리가 멀 었던 나였는데, 왠지 스노보드라면 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 치 의 망설임도 없이 스키 스노보드 동호회와 인연을 맺고, 스키장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귀차니스트 를 자칭하며 게을리즘 을 한껏 발휘하던 일상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다. 업무상 접점이 없는 직원들과 어울리며 타 본부의 업 무 특성을 이해하게 됐고, 금요일 칼퇴근을 위해 최대한 근무시간 내에 업무를 마치려고 노력했다. 주말이면 집에서 TV와 친구처럼 지냈던 내 모습과도 안녕 을 고했다. 처음 동호회에 가입할 당시만 해도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겠어! 라고 마음먹 었지만, 지금은 보드 실력보다 그 이면에 숨겨져 있던 좋은 점을 더 많이 발견 한 것 같아 기쁘다. 한국을 떠나 해외현장에 근무하는 지금, 스키장은 고사하고 새하얀 눈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모래사막을 슬로프라 생각하고, 멋진 동료들과 신나게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상상을 해보곤 한다.

11 mentor diary. 참고 <프리다 칼로-나는 나의 현실을 그린다>, 시공사 <내 생을 바꿔준 위대한 명언>, 좋은책만들기 no. 2 #1 절망의 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칼로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한쪽 다리가 가늘어졌다. 동네 아이들은 그 녀를 가리켜 프리다, 파타 데 팔로(나무다리 프리다) 라고 놀렸고 균형이 맞지 않는 다리 때문에 걸음도 불편했다. 칼로는 불리한 신체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또래 아이 들보다 더욱 활동적인 스포츠에 뛰어들었다. 양말을 겹겹이 신고 높이 올라오는 장 화, 바지 등으로 다리를 보완한 후 롤러스케이트와 자전거 타기, 뱃놀이, 공놀이, 나 무 타기 등을 즐겼고 절름거리는 걸음걸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 또, 그녀는 열심히 공부했다. 14세 때 멕 시코 최고의 교육기관이자 미래의 엘리트 양성소라 불리는 국립예비학교에 입학했고 의학 공부를 시작했다. 18세 되던 해, 칼로를 태운 버스가 전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에서 칼로는 긴 쇠파이프 기둥 에 의해 옆구리를 관통 당했고 쇄골부터 어깨, 갈비뼈, 척추, 골반, 복부, 다리, 발까지 전신에 큰 손상을 입었 다. 무려 1년 동안이나 깁스를 한 채 침대에 누워있어야 했다. 학업을 중단해야 했으며 의사가 되려던 꿈과도 영영 멀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할 수 없어진 것들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데 에너지를 쏟 았다. 그렇게 해서 발견한 것이 바로 자화상 그리기였다. 칼로는 침대 기둥에 거울을 달아놓고 거기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은 없었지만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담은 책들을 섭 프리다 칼로(Frida Kahlo, ~ ) 멕시코의 여류화가. 7세 때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 게 됐고, 18세 때 당한 교통사고로 척추, 오른쪽 다 리, 자궁을 크게 다쳐 평생 30여 차례의 수술을 받 아야 했다. 세 번에 걸친 유산과 남편의 바람기, 이 혼, 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이 그녀를 괴롭혔지 만 이 모든 재앙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명작을 남 겼다. 특히 자화상은 고통으로 점철된 그녀의 삶과 내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자아상을 구축하는 과 정까지 보여준다. 1984년 멕시코 정부는 그녀의 작 품을 국보로 분류했다. 렵하며 자신에게 맞는 화법을 찾아나갔고, 학교에서 배운 해부학과 생물학, 식물학적 지식도 활용했다. #2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의지로 맞서다 칼로는 화가로 활동하면서 멕시코의 3대 미술거장 중 한 명인 디에고 리베라와 결 혼했다. 칼로보다 20세 연상이었던 리베라는 남편이자 스승으로서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었지만, 그녀가 그동안 경험했던 것 이상의 쓰라린 고통을 안겨주기도 했 다. 칼로는 리베라의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사고로 망가진 몸 때문에 세 번이나 유 산을 해야 했고, 수많은 여자들로도 모자라 그녀의 여동생과도 바람을 피운 남편으 로 인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몸의 고통 역시 끊이지 않아서, 척추와 오른발의 통증이 재발해 20kg이 넘는 추가 달린 보정 기구를 착용했고 수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이미 죽음의 경계를 수차례 넘나들었던 그녀이기에 삶에 대한 의지는 남달랐다. 아이를 잃고 난 후에도, 수 고통을 딛고 선 변화 의지, 20세기 예술혼을 탄생시키다 변화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능동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느 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노력해나가느냐가 모두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20세 기를 대표하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세계는 온통 자기와의 싸움으로 가득하다. 그녀는 몸과 마음을 무너뜨리는 고통 속에 평생을 살았지만, 그 고통으로 인해 절망하 는 대신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는 계기로 삼아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변화시켰다. Frida Kahlo 술을 한 후에도 쉬지 않고 칼로는 스케치를 하고 그림을 그리며 이겨낼 힘과 위안을 얻었다. 이 시기 칼로는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바탕으로 고통스러운 현실과 고뇌에 찬 내면, 자신과 세계의 관계, 삶에 대 한 강한 의지 등을 화폭에 담아냈다. 이는 그동안 미술사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그녀만의 개성을 드러 냈고, 프리다 칼로 라는 라틴문화권의 여류화가를 세계적인 화가의 반열에 올리는 계기가 됐다. 말년의 칼로는 진통제를 맞고 침대에 누운 채 전시회에 참여할 만큼 건강이 악화됐고,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 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의족으로 걷는 법을 배웠고 농담을 즐겼으며 붉은 가죽장화를 맞췄다. 이듬해 칼 로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에 남긴 일기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남아 있다. 나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나 자신에게 감사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 사이 에서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살고자 하는 나의 엄청난 의지에 감사한다. 즐거움 만세, 삶이여 만세.

12 scrap diary. no. 3 글 사진 임운석(여행 칼럼니스트)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면서 변화를 추구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 정대우는 종종 여행을 떠난다. 새로운 환경에서, 그곳의 풍물을 보고 듣고 맛보며 그곳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주는 리프레시가 내 삶에 작은 변화의 씨앗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공휴일을 낀 6월 연휴, 또는 이른 여름휴가를 이용해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들을 모아봤다. 여행팁 안성맞춤 한우는 안성시가 지정한 브 랜드이다. 최근에는 축산영농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우타운이 문을 열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다. 문의 안성팜랜드( ), 안성 남 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 안성시관광안내소( ) 여행, 일상의 작은 변화를 즐겨라! 모두에게 안성맞춤, 경기도 안성 모처럼 쉬는 날, 멀리가자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안성은 그런 아빠를 위한 최적의 여행지다. 당일치기, 1박2일 모두 가능하다. 2012년에 정식 개장한 안 성팜랜드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가축이 20여 종 200여 마리가 있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체험형 놀이농장 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바람개비 전통 연 만들기, 승마, 가축들과 함께 걷기 등 평소 가축과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아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국적인 호밀밭을 보기 위해 찾 는 이들도 많다. 특히 광활한 호밀밭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다. 출사여행을 계획한다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좋다. 외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죽주산성은 호젓하게 트래킹을 즐기기 좋다. 비봉 산자락에 위치한 고려시대 성곽으로써 본성 둘레가 1,688m, 외성 1,500m, 내성 270m의 3겹으로 된 토석성으로 현재는 석축만 남아 있다. 5월에는 산성주변에 선 홍색의 철쭉이 만발한다. 가족 피크닉 장소로도 손색없다. 외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남사당패의 공연도 놓칠 수 없다. 바우덕 이 남사당패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전문 연희패이다. 신명나는 풍 물놀이와 기상천외한 재주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쏠쏠한 충청북도 청주 청주는 싱그러운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 낭만을 덧칠한다. 1940년대부터 지금 까지 무려 1천500여 그루의 나무가 심겼다. 거리는 6km에 달한다. 그 길 뒤에 는 시간이 멈춰버린 수암골 벽화마을이 있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마을로서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이 정착해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2007년 청주의 예술 단체들이 추억의 골목여행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벽화를 그렸다. 칙칙하고 암 울했던 마을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아이 웃음소리가 떠난 마을에 비록 소리는 나지 않지만 덧니를 드러내놓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그려졌다. 소지 섭, 신현준이 주연한 드라마 <카인과 아벨>, 국민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제빵왕 김탁구>가 이곳에서 촬영한 이후 수암골은 청주를 대표하는 여행지 로 거듭났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골목골목을 누비 고 다닌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주류를 이루니 오랜만에 연애시절로 돌아가 애 정행각에 동참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을 뒤로는 354m의 나지막한 우암산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준다. 도심과 가깝 고 산세가 완만해 주말이면 가벼운 트래킹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상당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청주의 수호성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당산 능선을 따라 성벽이 4.2km가량 이어진다. 원래 토성이었던 것을 조선 숙종(1716년)때 석성 으로 쌓았다고 전한다. 청주와 같은 생활권인 청원군에는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있다. 2003년 이후 일반인들에게 개방 중이다. 대통령의 별장이라는 이색적인 키워드 덕분에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국내 100대 여행지에 이름 을 올렸다. 여행팁 상당산성 주변에 토속음식점들 이 많다. 또한 수암골 벽화마을 에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알려진 맛집들이 여럿 있 다. 국수와 짬뽕이 특히 맛있다. 문의 청주시 문화관광과 ( ~4)

13 scrap diary. no. 3 가는 곳마다 절경인 전라북도 부안 부안 여행은 십중팔구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시작한다.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 은 내변산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해안풍경을 즐기는 사람은 외변산을 따라 드라 이빙 한다. 그런 점에서 부안은 맞춤식 여행이 가능하다. 대체로 젊은 커플들은 외변산 코스를 선호한다. 오붓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슬로우~ 슬로우~ 퀵퀵 왈츠를 추듯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외변산 여 행은 백합정식이 유명한 곰소항에서 출발, 이어 인간의 솜씨로는 흉내 낼 수 없 여행팁 백합을 이용한 찜, 탕, 전 등을 내 놓는 식당이 많다. 곰소염전의 천일염으로 숙성시킨 젓갈 역시 부안의 대표적인 밥도둑이다. 곰 소항 주변에 모여 있다. 문의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 ) 는 채석강에 도착한다.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 가지런히 정렬된 암반석을 보고 있자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적벽강 역시 빠뜨릴 수 없는 명소다. 새우를 닮은 하섬을 지나면 고사포해수욕 장이다. 해수욕장에는 오토캠핑을 겸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오토캠 핑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하늘을 덮을 기 세다.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소 원해졌던 가족애도 회복하기에 딱이다. 잔잔하게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소리 를 자장가 삼아 일상에 지친 내 몸을 위해 쉼표 하나 찍어보자. 내변산의 재미는 등산로에 꼭꼭 숨어있다. 등산을 즐기지 않는다면 내소사 입구 전나무숲길만 걸어도 대만족이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밀고 다녀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하늘을 향해 악수를 청하는 키 큰 전나무 사 이를 걷다보면 몸과 마음에 청량감이 넘쳐난 다. 자녀와 함께라면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고 려청자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체험 해봐도 좋 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3D입체영상과 4D효 과영상도 볼만하다. 영화 <왕의 남자>, <광 해, 왕이 된 남자> 등을 촬영하면서 사극촬 영의 중심에 선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는 촬영의상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여행팁 안동 구시장에 가면 안동의 별미 인 안동찜닭을 판매하는 찜닭골 목이 있다. 어느 가게를 찾아가 도 맛은 비슷한 수준이며 가격은 25,000원 내외다. 문의 안동하회마을( , ), 안동종합관광 안내( ) 흥과 여유가 있는 경상북도 안동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안동 하회마을은 양반의 전통이 살아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 신명나 는 하회탈춤은 성별이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나이가 달라도 하나 되기에 충분 하다.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되는 탈 인형극 이매야 놀자 는 자녀들과 전통문 화공연을 관람하고 무대에서 인형을 직접 조작해 볼 수도 있다. 가훈을 직접 써 보고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하회마을에서 챙겨봐야 할 곳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방문했던 충효당, 작천고택 등이다. 느긋하게 즐기고 싶다면 솔향 그윽한 만송정 솔숲을 거닐어 보자. 그리고 나루 터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부용대에 올라보라. 탁 트인 전망과 한눈에 펼쳐지 는 하회마을의 오밀조밀한 풍광이 한옥의 운치를 더한다. 하회마을에서 약 6km 정도 거리에 있는 병산서원은 서원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 한 멋스러움이 인상적이다. 굳이 차를 타지 않더라도 비포장도로를 따라 1시간 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월영교는 길이 387m의 목책교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다. 주간에는 관 광객들이, 야간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 다리 건너편에 있는 민속경관지에 는 안동댐이 생기면서 수몰된 민속자료와 문화재 등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학교 단체관람객들을 제외하면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곳이다.

14 Comment diary. no. 4 내일을 바꾸는 작은 변화 실천기 에게 덮쳤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이 비슷비슷하다. 어제와 같은 오늘, 또 오늘과 같을 내일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나, 정대우 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의 틀을 깨줄 거대한 변화가 나 그런데 지난 3월 있었던 올림픽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불과 몇 초 차이로 승리와 패배가 가름되듯 나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구분 짓는 것 역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 의 아주 작은 변화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나 정대우 자 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어떻게 하면 매일 다른 일상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던 나는 내 삶에 변화의 바람을 불 어넣어줄 작은 습관 하나를 갖기로 했다. 하루 30분씩 시간을 내어 주중엔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운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공부는 내년 이맘때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 운동 역 시 내년 이맘때 10kg 감량을 목표로 시작했다. 3월부터 시작해 이제 두 달째,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빠짐없이 하고 있기에 은행 예금에 복리 이자가 붙듯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자신이 대견하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여러분이 실천하고 있는 변화는 어떤 것인지? 플랜트견적팀 정천호 대리 저는 변화를 실천해나가기보다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입 니다. 지난 3월 예쁜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따끈따끈 한 유부남이거든요. 3년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을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한지라 아내에 대해서는 모 르는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 머릿속은 혼란 투성이에요. 같은 방, 같은 침대, 같은 화장실. 한 공간을 공유하는 게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거든요. 아 직은 서로 맞춰가는 단계니 지금 이런 혼란도 행복한 고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맞춰가렵니다. 그래도 결 혼해서 좋은 점이 더 많다는 건 유경험자인 과장님이 더 잘 아시겠지요? 예산관리팀 한상훈 과장 과장님도 어느 정도 공감하시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아이가 생긴 거였어요. 지금은 5살이 돼서 말귀 도 알아듣고 본인의 의사표현도 정확히 하지만, 아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만 해 도 완전 멘붕 이었어요. 밤 잠 설치는 건 기본이요, 맘대로 외출도 어렵고 설령 외출을 한다 해도 짐은 왜 그리도 많은지. 짐 싸다가 하루가 갈 지경이었지 요. 더욱이 맞벌이를 하는 아내 회사에는 당직 제도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두 번 은 저 혼자 육아를 해야만 했답니다. 그동안 프리하게 살아왔던 제 인생이 180 바뀐 순간이었어요. 라이프스타일은 아들에게 맞춰가기 시작했고, 저와 아내의 인생은 없는 듯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5년이 지나고 보니 라이프스타일도 어 느 정도 안정이 됐고, 아들에게서 받은 기쁨에 그동안의 고생했던 시간이 보람 되기까지 하네요. 지금은 세 식구 알콩달콩하게 서로에게 행복을 주며 잘 살아 가고 있답니다. P.S 지금은 행복하지만, 혹시 둘째가 생긴다면 다시 해외현장 근무를 생각해봐야할 것 같네요.ㅎㅎㅎ 소사원시복선전철석수골정거장현장 서형환 대리 요즘 제 머릿속은 곧 태 어날 아이로 가득합니다. 누구나 첫 아이에게 갖는 로망이 있겠지만, 저는 좀 특별하 거든요. 2년 전 아내와 결혼을 하고 첫아이는 무조건 딸이면 좋겠다는 막연한 소망 비 슷한 것이 있었거든요. 아내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저희 부부는 인터넷을 뒤져 딸 임 신하는 비법을 수집해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염색체를 근거로 한 설에 따라 알칼리성과 산성으로 음식을 구분해 먹기도 하고, 평소 좋아하지 않는 고기를 아내에 게 막 먹이기도 하고요. 결과요? 대성공이었죠. 이제 다음 달이면 오매불망 그리던 딸 아이의 얼굴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변화냐고 하시겠지만, 제게 있 어서 변화는 이렇게 소망하던 딸을 위해 십수 년간 피워왔던 담배를 끊은 것이에요. 금 연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웬만한 의지 가지고는 좀 어렵지요. 벌써 금연 6개월 차. 금연 하신 선배님들께서는 적어도 3년은 지켜봐야 한다지만, 딸아이 생각에 힘들지가 않네요. 큰 딸이 있는 정대우 과장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셨나요? 발전견적팀 김우순 대리 저는 종교가 없었 습니다. 누가 물어보면 나는 종교 따위 안 믿고 나를 믿 는다고 대답하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제 아내가 법륜 스님께서 이루신 깨달음의 장 이라는 수련을 추천하더군 요. 본인이 다녀오니 참 좋았다고. 처음엔 왠지 모를 거부감도 있고 4박5일이라는 일정도 부담되었지만, 아 내의 부탁이기도 하고 때마침 팀원 분들이 모두 이해해 주셔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수련 내용에 대해 구체적 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수련 기간 동안 스스로 많은 것 을 느끼게 되었고 수많은 깨달음으로 인생이 조금씩 변 화됨을 알 수 있었죠. 또한, 자연스레 정토회에 대한 관 심이 높아져 3월부터는 정토회 불교대학에 야간반으로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불교의 용어 및 법회 등이 어색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행복하게 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5 2 9 그땐 그랬지 작은 변화의 나비효과 사뿐거리는 나비의 날갯짓이 거대한 폭풍우를 불러올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변화는 나비효과 같은 것. 오늘 당신의 사소한 습관 하나가 먼 훗날 당신의 인생 전체를 변화시키는 큰 변화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가슴 속 훈장처럼 빛나는 인도 현장의 추억 22년의 회사 생활, 가장 힘들었던 현장 이야기 해외토목팀 이진욱 부장 해외현장 근무가 이제는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현장 근무를 앞두고 있는, 혹은 현재 수행 중인 임직원들에게는 새로운 업무에 대한 도전만큼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이 두렵고 불안하기도 할 터 다. 앞서 해외현장을 경험한 선배의 진솔한 경험담과 따뜻한 조언이 담긴 편지를 함께 읽어보자. 문득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니, 매 순간 치열했던 회사 생활이 어느덧 22년이란 사실에 놀랄 때가 있습니다. 어려웠고, 미숙했고, 힘들었고, 고생스럽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자랑스러운 훈장임을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것 같네요. 미래의 자산이 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고민을 안고 업무에 집중하고 있을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 이 되고자, 제가 고민했던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해발 1,5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인도 다우리강가 수력발전 댐건설 PJ는 그때 당시 규모면에서도 이슈가 됐었지만, 해외 유수의 기업들도 손사래 칠만큼 어렵다는 인도에서 수행한 최초의 관급공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 다. 물론 저에게는 그동안 겪었던 해외 현장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현장으로 각인되어있는 PJ이기도 하지요.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 북동쪽에 위치한 우타란챌은 차로 평지를 8시간 이상 달린 뒤, 3개의 산을 넘어야 갈 수 있는 오 지 중의 오지였습니다. 이곳에서 280MW급 규모의 수력발전 공사, 즉 높이 56m, 길이 260m에 달하는 댐 본체와 도수 로 포함 총 5.2km의 수로터널 공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공무를 담당하던 저는 초기 투입된 3명의 직원들 중 막내로서 부족한 부식 조달이며, 인력관리며 control tower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인도에 오기 전에도 해외현장과 많은 해외 발주처들을 경험했었던 터라 해외현장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고, 인도라는 미지의 땅에서 개척자의 역할 수행을 톡톡히 해내리라는 자신감도 있었지 요. 그러나 현장에서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그 믿음들이 불안감으로 변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오늘의 작은 날갯짓! 뉴델리 우타란챌 정대우의 Diary

16 끊임없는 낙석의 위험, 안전 또 안전! 히말라야 산속의 연약지반으로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끊임없이 떨어지는 암석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것을 위협하는 무기였습니다. 현장에서 인명재석( 人 命 在 石 ) 이라는 말이 나 올 정도였으니까요. 실제로 현장에서 중기를 담당하시던 반장님의 일화입니다. 넉넉한 외모에 느릿한 여유를 가진 분이었지요. 현장에서 마을까지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200m 정도의 악성 낙석 구간을 지날 때 였어요. 돌이 튀는 방향이 일정치 않아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도 떨어지는 돌의 방향을 항상 주시 해야하는 위험구간이었는데, 평소 시력이 안 좋았던 차장님께서는 돌이 튀는 방향이 안 보이는 탓에 이 낙석구간을 전력질주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직원이 다리가 안보이네. 목숨이 걸려있으 니 뭐든 못하랴. 세계신기록감이다! 라고 외쳤다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었지만, 그 Daewoo in india 인도 다울리강가댐 사건 이후로 우리들 사이에서 세계신기록 보유자로 통했던 차장님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였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원들 안전은 물론이요, 물자 조달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 다. 낙석 방지망 설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엔지니어들이 작업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살피고 또 살피 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지반의 악조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다 죽으라는 법은 없듯이, 악조건 속에서도 히말라야의 연약지반이 저에게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회사가 터널 공정을 진행하기 전, 발주처인 인도수력공사에서 그 전 공정인 diversion tunnel을 시공해야만 저희가 다음 공정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반 탓에 잦은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던 공사 지역은 당시 어 마어마한 장마로 인해 장비 모빌이 지연되고 있었어요. 발주처 공정이 늦어지면 당연히 저희 공정도 밀리게 되고, 발주처 공기 지연으로 인한 상당한 부분의 리스크를 저희가 안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에 저는 공 무로서 하루하루 발주처의 공사 진행 현황에 촉각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평소의 내리는 비와 다르게 며칠 동안 쏟아지는 장대비에 저는 직접 발주처 시공현장을 찾아가 diversion tunnel에 물이 차오르지 않도록 저희 장비를 투입해 제방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많은 비에 결국 제방은 무너졌지만, 제방이 무너질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발주처 공정에 신경을 써준 것이 대해 그들도 감동하 더군요. 공정계획에 차질을 빚을까 자처한 일이 발주처 직원의 마음을 사게 된 계기가 된 셈이죠. 공정에 차 질을 빚게 한 장대비에 감사라도 해야 할까요. 공사 초기에 발생한 이 사건 덕에 깐깐한 발주처 대신 우호적인 친분관계를 유지하면서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발주처 직원들은 절대 그날을 잊지 못한다며 대우건설에 대한 신뢰 가 그때 생겼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발주처와의 관계,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라 이런저런 사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공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발주처의 우호적인 관계는 굉장히 중요합 니다. 저처럼 공무를 맡은 직원들은 이 말에 더욱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어느 해외현장을 가든 발주처와의 관계, 그 기저에는 각 나라의 문화적 관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듯, 발주처의 특성도 각 나라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얼마나 빨리 그들의 문화적 관습을 이해 하고 따르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나라 사람들은 이렇다더라, 이런 것을 좋아한다더라 등의 사전 대비도 충분히 하고 있었고, 현장에 함께 근무하는 인도인들도 많았기에 저 나름대로는 그들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바라 보면서 이해하는 그들과, 내가 함께하면서 체험하는 그들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번은 발주처 직원의 초대를 받아 집으로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죠. 초대받은 몇몇의 사람들과 함께 한자리 에 빙 둘러앉아 간단한 담소를 나눈 뒤,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갔습니다. 다들 대접에 담긴 물에 정갈히 손을 씻고 그 손으로 차려진 음식을 다들 맛있게 먹더군요. 그들의 식문화는 이미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내가 경험해보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물론 내색 없이 그들과 어울려 근사한 저녁시간을 보냈지만, 난생 처음 손으로 밥을 뭉쳐 입에 가져갔던 기억은 아직도 큰 문화적 충격으로 자리 잡고 있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 대한 믿음 지금까지 인도 다우리강가 현장에서 근무했던 제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자신감이 불안감으로, 불안감이 확신으로 변하기까지의 과정이었죠. 이 이야기는 비단 저뿐만 아니라 지금도 타지에서 여러 방면의 공정을 수행하고 계실, 앞으로 수행하실 여러분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미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께서는 내 이야기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해외현장을 앞두고 계신 분 께서는 왠지 모를 두려움에 떨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리 경험한 선배로서 한 마디만 당부하자면, 나 자신을 믿으라 고 말해주고 싶네요. 위치상 멀리 떨어진 곳 이라 본인 나름의 기준과 소신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현장의 성공적인 준공과 연결된다는 것을 믿 으세요. 제가 근무하던 15년 전과는 달리 인터넷, 전화 등의 연결 수단도 잘 갖춰졌고, 회사의 시스템 또한 체계적으 로 현장을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언어 공부까 지 준비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가서 부딪혀보면 모두가 잘 해내리라 저는 믿습니다.

17 3 2 우리 현장 파이팅 3 3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기운처럼 한없이 싱그럽기만 한 스무 살의 캠퍼스는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하다. 다시는 돌아 오지 않을 꽃 같은 시절이기에 그 시절의 풍경 또한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지금 막 싹을 틔운 어여 쁜 청춘들의 대학생활이 활기를 더하고 있는 요즘, 이와 함께 가천대의 상징인 가천관도 만개한 모습을 자랑할 준비를 마쳤다. 먼 훗날 이들의 학창시절 속 아름다운 페이지를 장식할 가천관은 과연 어떤 모습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글로벌 캠퍼스의 심장으로 우뚝 서다 가천대경원캠퍼스가천관현장

18 가천대의 심장, 가천관 학교의 심장인 만큼 저희 직원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 가천관의 외관은 중앙부를 기점으로 중심에 빨려 들어가는 형상 천관현장 직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가지 불합리한 공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가천대에 못 보던 건물 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가천관현장의 한진교 소장의 말 을 띄고 있는데 이러한 독특한 외형 때문에 현장에서는 그만큼 애 법의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단순 이 우뚝 솟았음을 쉬이 알 수 있다. 주변의 노후화된 건물과의 대 이다. 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건물의 뼈대역할을 하는 골조 공사 진행 한 공법 변경이 아닌, 설계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명품 비되는 풍경도 그러하겠지만, 웅장한 규모에서 나오는 그 늠름한 그도 그럴 것이 가천대 정문을 통과하면 멀리서도 제일 먼저 보이 시, 양쪽 측면과 상부가 중앙부보다 단계별로 돌출되어 구조물지 건물을 탄생시키기 위한 현장 직원들의 노력, 이를 인정한 발주처 자태에 눈길 한 번 안 주기도 쉽지 않다. 는 것이 가천관이다. 가천대의 중심부에 위치했다는 점에서도 그 지 받침대인 동바리 설치와 작업 발판 설치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의 신뢰가 빚어낸 성과였다. 우리에게 경원대로 더 익숙한 가천대는 2010년 가천의대와 경원 상징성이 있겠지만, 완공 후 가천관의 활용도를 생각하면 학교의 현장에서는 고소작업 시 따르는 안전사고와 완벽한 품질을 위해 마지막으로 무재해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다. 유난히 고소 대의 통합을 통해 2020 TOP 10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 이라는 비 심장 이라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쉽게 이해가 간다. 시스템 동바리를 적용했다. 수직재와 수평재를 링으로 연결하여 작업이 많았던 가천관현장에서는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곧 일선 전을 세우고 특성화 분야 중심의 초일류 인재양성을 위해 그 움직 또한, 가천관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 단단히 고정한 뒤 고층에서 작업하는 외관 공사를 완벽히 마무리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기본을 놓치지 않았다. 아찔한 돌발 임을 바삐 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의 가천대경원캠퍼스가천관현 간을 제공하고, 뒤에 위치한 영장산을 활용해 학생들의 쉼터 공간 한 것. 동바리와 비계의 설치와 해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긴 상황이 이어지는 현장이기에 안전에 있어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 장이 가천대의 비전에 걸맞은 캠퍼스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 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니, 어쩌면 가천관에 거는 우리의 기대보 했지만, 이러한 결정 덕분에 지금의 가천관이 탄생할 수 있었다. 했다는 것이 안전관리자인 노영석 대리의 설명이다. 고 있다. 다 가천대 학생들의 간절함이 더 클지도 모르겠다. 현장의 숨은 노력 중 또 다른 하나는 원가 절감이다. 그 중 대표적 본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위험공종 분류 외에도 현장 자체적으로 연면적 38,855m2, 지하2층 ~ 12층에 달하는 가천관은 지금 공사 인 것이 외부 석공사에 진행한 공법 변경이었는데, 최초 채택했던 추가 8개 항목에 대한 작업 허가제를 실시했어요. 위험 요소는 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품질, 원가, 안전 세 마리 토끼를 잡다 TEC판넬 공법에서 외부 장비비 추가, 자재 이동 및 적재의 문제, 산재해 있지만, 현장 특성에 따라 주요 위험공종도 조금씩 다를 현재 외부 부대토목 및 조경, 내부 인테리어 마감이 진행 중입 가천관은 얼마 전 외부 조경공사를 시작하면서 주변을 가리고 있 안전 등을 이유로 일반 건식공법으로 그 방향을 달리했다. 그동안 수 있거든요. 작업 시작 전, 작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거기에 대한 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강의실,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 던 펜스를 걷어내고 학교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상상 이상의 외 감리단에서도 TEC 판넬 공법의 단열에 대한 신빙성, 장점 등에 적합성 여부 검토 후, Check List를 만들어 작성했지요. 허가가 지게 되는데 총장실은 물론이요, 가천대의 모든 행정시설이 가천 용에 모두가 놀랐지만, 더 놀라운 것은 공사 수행을 하면서 우수 의문을 품고 있던 상황이라 일반 건식공법을 채택할 수 있도록 힘 된 작업에 한해 진행이 이루어지니 사전 위험요소가 제거된 좀 더 관으로 이전함으로써 가천대의 본관 건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 품질과 안전시공을 향한 직원들의 노력이었다. 을 실어줬고, 결국 공법변경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가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19 이외에도 매월 현장 전체 공도구를 점검하여 이상이 없을 경우, 해당 월의 색깔에 따른 코딩을 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한 공도구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무재 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려가 만들어 낸 단단한 팀워크 다음 달, 성공적인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천관현장은 마무리 작업 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 한명 한명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동안 함께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믿 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로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가천관현장 의 직원들은 적극적인 업무처리 및 협조가 만점짜리 팀워크를 이 뤄낸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장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담당 업무가 아니더라도 힘을 모아 문제점 해결에 도와준다고. 실제로 올해 2월. 아버지가 가천관현장에서 근무하시는데 일주일 이 넘게 연락이 안 된다며 한 여학생이 찾아왔다. 경찰서에 실종 신고도 해봤지만, 제대로 응대해주지 않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 었다. 공무인 이호경 과장은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현장 신규자명 단을 각 업체에 파악하여 여학생의 아버지를 찾아주었다. 경찰에 서도 나 몰라라 했던 일을 대우현장에 오니 30분 만에 해결되었다 며 눈물을 흘리는 여학생을 보면서 업무 외적인 일이지만 대우 직 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업무는 아니지만, 이처럼 모든 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 면 저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 결국 나아가서는 회사가 잘되는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도 공종 구분 없이 서로 힘든 일이 있으면 나서서 도와주며 공사를 진행해 왔고요. 이호경 과장의 말이다. 가천대경원캠퍼스가천관현장에는 소장을 포함한 현장 직원 모두 가 서로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었다. 이러한 배려 의 기저에는 무한한 신뢰가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 나를 믿고, 내 팀을 믿어주고, 그 안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는 사람 들. 이들이 있기에 가천관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는 게 아닐까. Mini Interview 한진교 소장 봄날의 캠퍼스와 잘 어울리는 미소를 가진 한진교 소장을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 서 만났다. 건설현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의 부 드러운 미소다. 나쁘게 보려고 하면 한없이 미워만 보이고, 좋게 보자고 하면 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게 사람입니다. 직원 하나하나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얼굴 붉힐 일도 없지요. 그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오랜 시간 여러 현장을 겪으며 깨달은 진리라고 한다. 그 진리 덕에 직원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며, 그동안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합에 있어서 나는 운이 좋고, 복이 많은 사람 이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공사를 진행해 온 28개월 동안 가천대경원캠퍼스가천관현장에서 는 현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공기, 품질, 원가, 안전 등과 관련한 문제가 단 한 차례 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회사에서 목표로 했던 실행률을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사소한 안전사고조차 전무한 모범 현장을 유지하고 있다. 모범 현장의 비결에 대해 묻자, 현장에서 늘 강조하는 것이 기술자 마인드를 가지 라는 것입니다. 처음 입사할 때만 해도 기술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협력회 사랑 작업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생각은 그렇지 않은데 하는 행동들이 관리직 의 형태를 띠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협력업체는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기 사로서의 정신을 가지고 미리미리 역할을 다 하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인데 말이지 요. 라며, 지금 있는 직원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해줬기에 성공적인 준공이 눈앞에 와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함께한 직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는 한진교 소장은 직원을 배려하는 마음도 각별 하다. 직원들을 믿어주는 것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믿 는 한 소장은 업무를 일체 직원들 자율에 맡긴다. 퇴근시간 1시간을 넘기지 않도 록 하는 것도 어느새 소장으로서 현장을 운영하는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 최대한 업무시간에 집중도를 높여 일하자는 주의예요. 소장 눈치 안보고 리프레시할 시간 도 있어야, 다음날 공사도 잘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직원들 하나하나를 이해해주고, 진솔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 바로 가천대경원캠퍼 스가천관현장이 명품현장으로 빛날 수 있는 이유다.

20 현장의 하루 13:00 안전 08:30 부대토목과 조경공사가 시작되면서 안팎으로 대비해야 공무 할 사고 예상 구간도 늘어났다. 신규로 들어온 장비도 체 크해야하고, 학생들 이동 시에 혹여나 문제가 되는 부분 이 있는지 한 번 더 꼼꼼히 살핀다. 현장이 돌아가기가 무섭게 해결해야 할 서류들도 하나씩 고개를 내민 다. 공사비 증액에 대한 도급변경계약 준비, 외주정산 준비, 사용 승인 자료 취합으로 오늘도 정신없는 하루가 예상된다. 가천관의 외장이 어느덧 완료 되었다. 외부 부대토목공사와 조경공사를 진 행하면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마무리에 심혈을 기울인다. 비가 올 것만 같은 14:00 공사 날씨가 불안하다. 케이블 트레이와 각층의 유도등 설치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다. 기계팀과 마찬가지 로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중요성도 잊지 않는다. 10:00 기계 덕트 및 배관 공사를 진행한다.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소방 시설의 점검도 놓치지 않는다. 옥내소화전설비 11:00 전기 16:00 품질 며 스프링클러설비, 경보 설비 등의 소방검사를 대비 한 준비도 철저히 한다. 준공이 임박해 왔음은 마감공사 검측이 활발한 시기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CM 팀과의 협업을 통해 하자 예상구간에 대 해 논의하고 하자 최소화를 위한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21 4 0 우리 회사 예체능 팀 스포츠의 대표격인 축구는 팀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눈짓, 손짓, 몸짓으 로 팀 전체의 마음을 읽어 내리며, 경기에 임하는 11명과 벤치가 하나의 움직임을 이어나갈 때 관 중들은 축구에 열광한다. 환상의 호흡으로 내가 아닌 우리가, 결국 나의 승리를 만들어 내는 감동의 순간. 2014년 봄날의 축구동호회에서 찾을 수 있었다. 환상의 호흡 위에 빚어낸 팀플레이 축구동호회 soccer groups 훈련으로 다진 팀플레이, 승리를 이끌다 헛, 둘, 셋, 넷! 둘, 둘, 셋, 넷! 어린이대공원 잔디구장에 힘찬 구령소리가 울려 퍼진다. 잔디구장을 가득 채운 목소리의 주인 공은 다름 아닌 대우전사들. 서울시설공단에서 주최하는 2014 서울컵 선데이리그 에 출전하기 위해 모인 축구동호회 회원들이다. 이날 있을 예선 3차전 경기를 위해 동호회 회원들은 주장인 발전시스템설계팀 정인준 사원의 신호에 맞춰 가볍게 몸을 풀며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서울컵 선데이리그 예선전으로 두 번의 경기를 치렀어요. 1승1패인 상황이라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진출 여부가 확정되는 중요한 시합입니다. 배관설계팀 단호영 사원이 이날의 경기에 대해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스포 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설공단이 개최한 대회라고 설명한다. 사회체육인으로 구성된 3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을 진행 하며, 결승전은 축구인들의 로망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승패를 떠나 월드컵경기장을 밟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직장인 축구동호회 회원들에게 이 대회 참가 의의는 충분하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warm-up으로 몸을 풀고, 경기에 돌입한다. 회원들은 시작을 알리는 호각소 리와 함께 시합을 주도해나간다. 1분이 채 안된 시각, 우리 팀의 선제골이 터지자 자신감을 얻었는지 회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 게 활발해진다. 10분이 지나자 2골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여간다. 3골, 4골. 7골을 기록하고 나서야 경기는 종료된다. 후반전 중 반에 아쉽게 패널티킥을 허용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경기 결과다. 하지만 시합 내내 그렇지!, 잘했어~ 를 연발하며 경 기 중에도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어쩌면 승리는 벌써부터 우 리 편이었음을 감지했는지도 모른다. 협동, 책임, 단결, 희생 등 축구와 같은 팀플레이 스포츠에 요구되 는 주요 요소들은 매우 많다. 축구동호회 회원들은 매주 훈련을 통해 이 같은 단어들의 체화로 오늘의 경기력을 발휘했을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동호회 회원들은 땀범벅을 하고 벤치로 돌아오 면서도 끊임없이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치켜세운다. 이미 월드 컵경기장이 한걸음 가까워왔음을 느낄 수 있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가족 사랑으로 뭉치다 푸른 잔디를 벗 삼아 활동하는 축구동호회에는 경기를 승리로 이 끈 팀워크만큼이나 뛰어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회원들의 열정 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명절 연휴에도 모임을 가질 정도다. 또한,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현장 인근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점심시간 을 활용해 단 1시간이라도 뛰고 업무에 복귀할 정도라니 그들의 축구 사랑, 정말 알만하다. 회원들의 열정이 이러하니 매주 경기장을 잡는 것도 어려울 듯한 데, 꾸준한 모임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일까. 부주장을 맡고 있 는 단호영 사원은 이렇게 말한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경기장을 잡는 일이 결코 쉽지 않 습니다. 부지런히 알아보고 접촉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지요. 어렵 게 잡는다 해도 비싼 대여료가 발목을 잡을 때도 있어요. 그동안

22 4 2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해왔는데, 추첨제로 운영하다보니 일정을 확보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 다. 다행히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난우초등학교와의 장기 계약이 성사되어 올해는 경기장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렵게 잡은 경기장 덕인지 매주 20명이 훌쩍 넘는 회원들이 경기 장에 나온다. 이들과 함께 축구장을 방문하는 가족까지 더하면 그 수는 웬만한 동호회 회원 수와 맞먹는다. 회원들 모두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주말 내내 공만 차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 축구동호회는 가 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고려해 오전 12시 이전에 일정을 마무리하 자는 규칙을 정하고 있습니다. 집과 원거리에 있는 경기장에서의 일정이 잡히면, 이른 귀가를 위해 오히려 회사에 가는 평일보다 일찍 출근(?)하는 일도 생긴답니다. 경기장에 가족 또는 애인을 데려오는 일도 많아서 오히려 가족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동호회 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IT기획팀 변성오 차장의 이야 기가 끝나기 무섭게 아빠~ 하고 어여쁜 공주님이 달려와 안긴 다. 변성오 차장은 딸아이의 볼을 부비며 동호회의 목적이 공통 의 관심사를 가지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라면, 회원 들의 가족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 또한 동호회 회원들이 가진 큰 장점일 것입니다. 축구동호회 가입을 통해서 더 많은 직원들이 이 런 혜택을 누리면 좋겠네요. 동호회는 언제나 활짝 열려있으니까 요. 라고 덧붙인다. 대우건설이라는 구심점으로 함께 달린다 개개인의 열정으로 회원 간의 팀워크 뿐 아니라 가족과의 화합까 지도 도모하는 축구동호회는 사내 최대 규모의 동호회로 자부심 도 대단하다. 이번 서울컵 선데이리그 예선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한 기계설계팀 김동은 사원은 원래 축구를 좋아해서 회사에 축구동호회가 있다는 걸 알고 바로 가입했지요. 대우건설 을 가 슴에 새기고 달리니 회사를 대표하는 느낌이 드는 게 저도 모르게 애사심이 생긴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유니폼을 어루만진다. 실제로 대다수의 축구동호회 회원들은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는 금주, 금연 등 절제하는 생활모드로 돌입할 정도로 회사 이름을 달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이러한 관리 덕분에 회사의 축구동호회는 그동안 건설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등 굵직한 대 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사회체육인 동호회의 강호로 인 정받고 있다. 전체의 팀워크를 중시하는 만큼 시합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회원이 없습니다. 경기를 위한 개개인의 관리도 뛰어난데, 경기 일정과 현장 근무일이 겹쳐서 시합에 출전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저희로선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지금도 팀, 현장에 서 많은 협조를 해주시고 있지만, 아마추어 경기라 정규 시합보다 경기 시간이 짧은 만큼 1시간만 허락해주시면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변성오 차장이 힘주어 말한다. 본사뿐 아니라 현장 직원의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 항상 고민하는 축구동호회는 그래서인지 하루라도 더 연습일정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축구동호회 회원들은 친해지는 속도 도 빠르다고. 그저 축구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시작한 동호회 활동이지만, 대우건설이라는 구심점을 가지고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축구 동호회. 앞으로 기업문화 게시판에서 그들의 반가운 소식을 더 자 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tip. 축구동호회 회장 변성오 차장(IT기획팀) 몸을 부대끼며 뒹구는 것만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축구는 개개인의 체력 증진에도 효 과적이지만, 업무 외적으로 잘 모르는 직원들과 친 해질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하지요. 저희 축구동호회 는 사원, 대리급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직원들에게 싱싱한 젊음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합니다. 축구라는 운동이 잘 어울리는 푸 르른 5월, 가족들과 축구장 나들이 어떨까요?

23 4 4 반가워요 미스터 4 5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볼까? Shall I make my own pottery? Foreign engineers were very excited when they visited Cerawork, the ceramic arts experience workshop. Are there any other enjoyable ways of learning a nation? As it is, the Engineering 쌈지길 도자공예 체험공방 세라워크 를 찾은 외국인 엔지니어들의 얼굴 Planning & Cooperation team has been proceeding different kinds 에 설렘이 가득하다. 한 나라를 배우고 익히는 데 문화체험만큼 즐거운 방 of cultural events bimonthly for foreign engineers. They planned a 법이 있을까. 이에 엔지니어링기획팀은 외국인 엔지니어들을 위해 두세 bowling contest and a trip to Hwasong Fortress in Suwon and in 달에 한 번씩 다양한 문화행사 겸 단합대회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볼링대 2014 they arranged a hand painting pottery experience as for the 회, 수원화성 탐방 등을 기획했으며 2014년 첫 행사로 도자기 핸드페인 first event this year. 팅 체험을 마련한 것이다. I have been in Insa-dong for a few tmes but this is my first time 인사동에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하는 건 처음 experiencing a hand painting pottery. I am very excited that I am 입니다. 그동안 구경만 하다가 직접 만들게 되니 기분 좋네요. 한국의 문 actually making them. This will be a very good opportunity to 화와 전통에 대해 쉽고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understand the tradition and culture of Korea. 플랜트토목설계팀 Rajakumar Subramaniam 씨는 생활 속에서 늘 가까이 Rajakumar Subramaniam, who works in Plant-Civil Engineering 두고 사용할 나만의 컵 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인다. 2006년 대우건설에 team, said he wanted to make his own cup for a daily use. He joined 입사해 2012년 고향인 인도로 돌아갔다가 올해 1월 다시 대우건설 직원 the company in 2006 and returned to his hometown, India in 2012 이 된 그는 현재 UAE 알다비아 입찰PJ에서 토목설계를 맡고 있다고. 시 and became one of Daewoo E&C staffs again last January. He said 원시원한 눈매에 환한 웃음이 인상적인 그는 이날 행사를 가리켜 대우건 these events were wonderful for harmony among foreign engineers 설 외국인 엔지니어간의 화합의 자리 라며 다음에도 오늘과 같은 즐거운 and also he added that he wanted to attend now and for ever.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하다 엔지니어링실 외국인 직원 문화체험 행사 Experience the arts and flavor of Korea Cultural experience event for Foreign staffs of the Engineering Division 지난 3월 26일 엔지니어링실 외국인 직원 문화체험 행사 를 맞아 회사에 근무 중인 외국인 엔지니 어 25명이 인사동 쌈지길에 모였다.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통해 한국의 멋을 배우고 또 맛있는 곤드레밥 식사로 든든하게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On 26th of March, 25 foreign engineers who work for Daewoo E&C gathered at Ssamji-gil, Insa-dong for Cultural experience event for foreign staffs of the Engineering Division. This event was for learning the arts of Korea through experiencing hand-painting pottery and also replenishing energy with delicious meal made with cirsium setidens. Rajakumar

24 4 6 쉽고 재미있는 핸드페인팅 도자기 만들기 Making a easy and fun hand-painting pottery 4 7 이제 본격적으로 핸드페인팅 도자기를 만들어볼 차례다. 먼저 세라워크 강사의 안내에 따라 각자 접시 혹은 머그컵을 1개씩 골랐다. 그리고 다양 한 문양의 전사지 중에서 원하는 문양을 선택했다. 전사지는 판박이처럼 John M. 손쉽게 그림을 입힐 수 있는 종이로, 익살스런 표정의 하회탈부터 호랑이, 꼬까신, 엽전, 키를 쓰고 있는 소년 등 한국적인 문양이 다양하게 준비되 Dinesh 어 있다. 또한 기린, 원숭이, 개구리, 나비, 꽃, 야자수 등 선택의 폭이 넓 어 즐겁다. 전사지를 접시 위에 올려놓고 물에 젖은 스펀지로 톡톡 눌러주 면 그림이 접시에 그대로 나타난다. 연필로 나만의 스케치를 그려도 무방 하다. Jinosh 맛있는 추억으로 마무리한 하루 Paint with a prepared dyetuff after sketching and you have to 전기설계팀 Jinosh Vakkayil Chandrabose 씨는 하트 접시를 골랐다. 같 은 테이블에 앉은 동료 3명 모두 약속이나 한 듯 하트 접시를 골라와 더욱 Finishing the day with tasty memories careful while painting because if you paint thickly the surface will get crizzled. John M. Terano, who s in charge of pipe design of 화기애애하다. 서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그때마다 김치~ 라 스케치 후엔 준비된 물감으로 채색을 한다. 이때 물감을 두껍게 칠하 Venezuela Surface Facilities project, was painting a cup for his 외치며 환하게 미소 짓는다. 회사에 입사한지 이제 8개월이 된 그는 리비 면 나중에 표면이 까칠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베네수엘라 Surface wife and daughter. He drew a kiwi and a strawberry because his 아 즈위티나 발전 PJ 전기설계 업무를 담당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한 Facilities PJ에서 배관설계를 맡고 있는 배관설계팀 John M. Terano 씨는 daughter particularly liked them. His heart for his family could be 다. 앞으로도 외국인 직원들이 오래오래 대우건설의 가족으로 함께 일할 아내와 딸에게 줄 컵을 열심히 채색하고 있다. 스케치도 딸이 특히 좋아하 felt. In addition, Dinesh Parab from a process design team wanted 수 있길 바란다는 그는 처음 해보는 핸드페인팅 도자기 만들기가 흥미진 진하단다. Ryan D. 는 과일인 딸기와 키위를 골랐다고. 가족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 히 느껴진다. 공정설계팀 Dinesh Parab 씨 역시 가족에게 직접 만든 컵을 to give a mug to his family. He drew a beautiful flower pattern and painted it painstakingly. It was After 2 hours of work, a hand 기계설계팀 Ryan D. Wenceslao 씨는 전사지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그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다. 예쁜 꽃모양의 스케치를 선택한 그는 꽃잎 한 장 painting session was all over. It was an impressive moment that 을 그렸다. 한 장 공들여서 채색한다.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랴, 채색하랴 입과 손이 모 they kept forcused on making their own pottery. It s time to have 대우건설 이란 글씨를 큼지막하게 쓰고 그 옆에 말을 그렸습니다 두 바쁘지만 엔지니어다운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dinner and the menu was a steamed rice with cirsium setidens. 년 말의 해를 맞아 대우건설에 힘찬 기운을 불어넣고 싶은 마음에서요. 제 약 2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핸드페인팅 과정이 모두 끝났다. 이제 맛있는 A vegetarian menu was chosen because some of foreign staffs 가 디자인한 컵이니 진짜 잊지 못할 기념품이 되겠죠?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 오늘 저녁 메뉴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곤드레밥이 were not allowed to eat any meat due to religious reasons. 말의 다리를 물결 모양으로 그려 마치 질주하는 듯한 역동성을 표현한 다. 외국인 직원 중엔 종교상의 이유로 육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 한 They seemed very surprised when they saw a table full of Ryan 씨는 회사 CI까지 그려 넣었다. 현재 사우디 HOUT 가스처리 PJ에 국 고유의 채식식단을 선정했다. different kinds of side dishes. They tried very hard to use 서 기계설계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 영양만점 곤드레밥부터 순두부, 도토리묵, 김치메밀전병까지 한상 가득 chopsticks and kept taking pictures of themselves. Also they 을 담아 이런 디자인을 했단다. 차려진 밥상에 모두가 놀란 눈치다. 열심히 젓가락질을 하는 동시에 중간 looked very satisfied with all these events they had on that 중간 인증샷 도 남기느라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한국의 멋과 맛을 모두 day. Engineering Planning & Cooperation team said they were It s time to make a hand painting pottery. First of all, they picked 즐긴 행사에 외국인 엔지니어들도 모두 만족스런 모습이다. 이 날 행사를 constantly planning other events for engineer staffs to release up a mug or a plate according to an instructor of Cerawork and 주관한 엔지니어링기획팀에서는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좀 더 stress. We are very looking forward to hearing what will be chose the patterns they liked from a transfer paper of different 역동적인 스포츠 이벤트 또한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앞으로 또 어떤 특별 coming up in the future. kinds of patterns. A transfer paper is the one that can copy a 한 추억을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drawing easily like a printed book. Jinosh Vakkayil Chandrabose his first moment. from Electricity design team, chose a heart shaped plate. 3 other Ryan D. Wenceslao, who works in Mechanical Engineering staffs who were sitting at the same table chose heart shaped team, painted without a transfer paper. I wrote Daewoo E&C plates as well. Whenever they took pictures of each other they said enormously and painted a horse next to it. I wanted to express Kimchi~ and couldn t stop laughing. It s been 8 months since that Daewoo E&C absorbs an energetic strength as 2014 is the Jinosh Vakkayil Chandrabose has joined the company and he s in year of a horse. He said he s in charge of a machinery design of charge of electrical installation design of Libya Zwitina PJ. He said Saudi HOUT PJ and he wanted to show his desire for the project s that making a hand painting pottery was very interesting as it was success.

25 4 8 무지개 가족 이야기 4 9 결혼도, 첫 출산도 같은 해 사이좋게 호수가 내다보이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펼친다. 조충현 과장과 조봉현 씨 형제, 형제의 아 내인 양은희 씨와 이경진 씨의 손놀림이 척척 잘도 맞는다. 주먹밥과 샌드위치, 몇 가지 종 류의 스낵과 과일주스로 꾸린 피크닉 도시락도 꺼내 놓는다. 모처럼 나온 나들이에 배가 고팠는지 영웅이가 덥석 주먹밥부터 집어 든다. 영웅이의 행동 개시에 영민이와 영유, 영 하도 제각기 끌리는 것을 골라 입 안에 쏙 넣는다. 저희 부부가 영웅, 영유, 영하 3형제를 두었고 동생 부부가 영민이를 외동딸로 두었어요. 영웅이랑 영민이가 7살 동갑내기인 데다 영유, 영하와의 터울도 크지 않아서 아이들끼리 만 두어도 신나게 잘 놀아요. 남들이 보면 친남매 사이인 줄 알 정도로요. 조충현 과장의 말에 동생 조봉현 씨가 고개를 끄덕인다. 형제는 영웅이와 영민이, 첫 아이 의 출산뿐 아니라 결혼식도 같은 해에 사이좋게 치렀다. 서로 맞추려고 의도한 것도 아닌 데 이처럼 통하는 이유에 대해 조봉현 씨는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라 그런지 통하는 점이 많다 고 설명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형이 4반, 동생이 1반 반장으로 학급임원을 담당했었고 대학에 갈 때도 형은 토목, 동생은 화학공학으로 같은 공학계열 학부에 입학했 다. 똑같이 생긴 외모 탓에 학창시절에는 버스만 타면 다른 형제로 오인한 친구들의 뒤통 수 세례를 받기도 했지만, 반을 바꾸거나 시험을 바꿔보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 다. 조충현 과장의 결혼식 때도 축의금 접수처에 앉아있는 동생을 보고 장모님과 팀장님이 찰떡호흡! 쌍둥이 형제 가족의 봄소풍 토목환경플랜트팀 조충현 과장 가족 쌍둥이는 유난히 잘 통한다고 한다. 게다가 외모와 목소리마저 비슷한 일란썽 쌍둥이라면 생각의 주파수 역시 잘 맞지 않을까. 토목환경플랜트팀 조충현 과장과 동생 조봉현 씨가 그렇다. 눈빛만 봐도 통한다는 쌍둥이 형제 의 가족들은 아내들도, 아이들도 모두 찰떡호흡을 자랑한다. 봄기운이 그득한 일산호수공원으로 봄소풍을 나선 쌍둥이 형제 가족들을 따라가 보자. 신랑이 여기서 뭐하느냐 고 묻는 해프닝이 벌어져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나이가 드니까 붕어빵처럼 똑같던 외모에도 변화가 생기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눈빛만 보면 서로 무슨 생각 하는지 다 알죠. 현재 하는 일도 비슷해요. 저도 형처럼 토목공사관리 를 담당하고 있는데 형은 시공사 입장에서, 저는 협력사 입장에서 서로 회사의 섭리나 입 장을 오버랩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아요. 형제가 있다는 것도 좋지만, 서로 닮은 점이 많고 잘 통하는 쌍둥이 형제라서 더 좋습니다. 손님 에서 가족 으로, 아빠의 다짐 조충현 과장 형제에게는 누나가 하나 있고, 형제지간만큼이나 가깝게 지낸다. 조충현 과장 이 아내 양은희 씨를 만나게 된 것도 누나의 소개를 통해서였다. 매형의 형수의 여동생, 소

26 5 0 를 제일 좋아하고, 영유는 요즘 겨울왕국에 나온 엘사에 푹 빠져있고, 방글방글 잘 웃는 막내 영 하는 의외로 고집불통 이라며 아이들 각각의 특징을 정확히 짚어내는 조충현 과장의 모습에서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던 만큼 더 깊고 진해진 아빠의 사랑이 느껴진다. 한국에 와서 처음 한 달간은 아이들이 아빠, 우리 집에서 언제 갈 거예요? 하고 묻더라고요. 휴가 때만 잠깐 있다 돌아가는 아빠를 함께 사는 가족 이 아닌 가끔 오는 손님 쯤으로 인식했 던 거죠. 이제는 주말마다 영웅이가 좋아하는 축구도 하고 가까운 곳에 손잡고 나들이도 다니면 서 아빠의 존재감을 키워나가려고요. 아름다운 봄, 그보다 아름다운 가족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연분홍 벚꽃잎이 점점이 흩날린다. 벚나무 아래서 떨어지는 꽃잎을 향해 손을 뻗는 조봉현 씨 부부와 딸 영민이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이러고 있으니까 신혼 때 기분 난다 는 조봉현 씨의 말에 이경진 씨가 곧 어머님 생신이니까 형님네 가족이랑 부모님까 지 모시고 대가족 나들이 한 번 해야겠다 고 맞장구를 친다. 옆에서 듣고 있던 양은희 씨가 마 침 동서네 결혼기념일도 있잖아요 하고 덧붙인다. 쌍둥이 형제의 가족에 누나 가족과 부모님까 지 합치면 14명에 달하는 대가족이지만, 두어 달에 한 번씩 전체 가족모임을 가질 만큼 남다른 친목을 자랑한다. 우리 가족의 구심점이 바로 형이거든요. 형이 해외에 나가 있으면서 한동안 가족모임이 뜸했는 데, 이제는 형도 왔으니까 좀 더 자주 모여야죠. 형수님께 들으니까 며칠간 심하게 앓았다고 하 더라고요.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아마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 했을 텐데 건강 잘 챙기고 아이들, 형수님과 더 즐겁고 행복한 가정 꾸리길 바랍니다. 모처럼 함께 봄소풍을 나온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예쁜 가족사 진을 남길 수 있어서 더 좋다는 조충현 과장 형제. 양은희 씨와 이경진 씨 역시, 서로의 아이를 구분 없이 힘껏 안아주고 달콤한 입맞춤을 선사하며 함께하는 시간의 의미를 더욱 진하게 채색 한다. 만개한 봄꽃 앞에 선 가족들의 얼굴에 봄꽃보다 몇 갑절은 더 화사하고 향기로운 웃음이 활짝 피어난다. 우리 가족의 구심점이 바로 형이거든요. 형이 해외에 나가 있으면서 한동안 가족모임이 뜸했는데, 이제는 형도 왔으니까 좀 더 자주 모여야죠. 위 사돈의 팔촌 이라고 할 만한 가깝고도 먼 인연으로 양은희 씨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 을 올렸고, 지금까지 만 6년이 넘게 살면서 당시의 선택을 후회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조충현 과장은 다음에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 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한다. 3년 5개월 동안 파키스탄 현장에 있다가 지난 2월 국내에 복귀했어요. 둘째와 셋째 모두 휴가 때 가져서 임신기간에도 함께 해주지 못하고, 막내 낳을 땐 곁에 있어주지도 못해서 미안해요. 혼자서 아들 셋 키우느라 하루하루가 전쟁이었을 텐데, 힘들다거나 서운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묵묵히 가정을 꾸려준 아내가 참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2002년 10월 입사해 10년차를 넘긴 조충현 과장에게 파키스탄 파트린드수력발전 현장은 첫 해 외현장 경험이었다. 선발대로 참여해 캠프 모빌부터 지으며 적응해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 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아내, 아이들과 인터넷 화상통화로 교감하며 힘을 얻었다는 조충현 과장. 아내 양은희 씨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제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따뜻한 말 한 마디로 사 랑을 표현할 줄 아는 남편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고 한다. 어느새 도시락을 다 먹고 푹신푹신한 잔디 위에서 힘차게 뛰노는 아이들을 보며 영웅이는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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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표지 2008 01 www.corrections.go.kr Vol. 381 01 Vol.381 www.corrections.go.kr 004 008 014 028 036 040 042 045 046 048 050 007 008 036 COVER STORY 054 067 067 170 179 076 079 084 116 140 143 152 157 183 184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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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ww.ussicoop.or.kr 윤 / 리 / 적 / 소 / 비 vol.32 2013. 06 08 발행인:황혜주 발행처:iCOOP울산시민생협(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487-5 2층) 연락처:T.227-8950~1/ 옥동점:276-8668/ 무거점:222-7798/ 삼산점:227-8986/ 구영점:244-2050 목차_ Contents 02 생산지 탐방 거제사슴영농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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