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Theme 여름휴가 01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을 피하고 싶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2012년 <삼성앤유> 7/8월호 표지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서머 룩으로 꾸몄습니다. 특별히 선정된 몸짱 삼성인의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ize: px
Start display at page:

Download "Cover Theme 여름휴가 01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을 피하고 싶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2012년 <삼성앤유> 7/8월호 표지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서머 룩으로 꾸몄습니다. 특별히 선정된 몸짱 삼성인의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ranscription

1 samsung & u /8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법 슬로 라이프 은희경 슬픔이 힘이 되는 작가의 사랑과 행복 이야기 신태균 21세기형 인재의 조건 마흔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응원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슈퍼스타 S2>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SNS 완전 정복 한여름의 열기 남이섬 록 페스티벌 여성 열혈 팬들이 동참한 프로야구 열풍 전격 해부 속이 보이는 흥미로운 세상 투명 LCD

2 Cover Theme 여름휴가 01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을 피하고 싶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2012년 <삼성앤유> 7/8월호 표지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서머 룩으로 꾸몄습니다. 특별히 선정된 몸짱 삼성인의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다 보면 괜스레 마음이 설렙니다. 열심히 일하느라 방전된 에너지를 완벽하게 충전해줄 여름휴가. 여러분은 어떤 휴가를 꿈꾸나요? 03 구혜림 삼성디스플레이 사원 스페인으로 배낭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는 구혜림 사원. 출발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정광일 삼성SDS 선임 웨이크보드를 타면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릴 예정이라는 정광일 선임. 다부진 몸매의 비결은 수상 스포츠였나 봅니다 임원석 호텔신라 사원 하이킹을 꿈꾸는 임원석 사원.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름다운 풍경도 사진에 담으면서 추억을 한 아름 안고 오겠답니다. 노은정 에스원 사원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고 싶다는 노은정 사원.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소설 한 권 읽으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3 달콤한 나의 여름휴가 일상 탈출을 꿈꾸며 훌쩍 떠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봤다. 그림 drawoo 노은정 에스원 사원 초등학생 때 로마에 한 번 가본 적이 있어요. 그 후로는 가지 못한 채 늘 로마 여행 꿈만 꿔요.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로마에 가서 색다른 분위기를 체험하고 올 거예요. 지금 당장 떠나고 싶네요. 김소연 삼성생명서비스 대리 영화 <건축학개론>에서처럼 제주도에 집을 짓는 거예요. 여름마다 제주도에 가서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와, 생각만으로도 설레는데요? 정광일 삼성SDS 선임 주제를 하나 정해서 세계 여행을 하고 싶어요. 예를 들면 레저스포츠 로 정한 뒤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번지점프를 하거나 호주 사막에서 샌드 보드를 타는 거죠. 영화 속에 나온 색다른 장소에 가는 것도 좋겠네요. 변정은 삼성광통신 대리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여름 아니겠어요?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푸른 바닷가와 하얀 백사장이 보이는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거예요. 붉게 물든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탱고를 추는 로맨틱한 상상도 해봅니다. 구혜림 삼성디스플레이 사원 세계 4대 패션위크를 보러 가는 거예요. 뉴욕- 런던-밀라노-파리 순으로 다니면서 패션 피플 사진을 찍고 노트에 스케치를 하며 모든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요.

4 Contents 1 View 테마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법, 슬로 라이프 026 테마 피플 자연과 더불어 살며 슬로 라이프를 실천한 사람들 이야기 /8 표지 사진 김제원 스타일리스트 한송경 테마 라이프 힐리언스 선마을에서의 1박 2일 행복한 슬로 라이프 체험기 038 테마 인터뷰 삼성전자 웃음 동호회 웃음메아리 가 행복한 이유 042 테마 여행 여유롭고 유유자적한 시간이 흐르는 국내 슬로 시티 048 테마 정보 행복 지수를 높이는 여행, 책, 영화, 음악 추천 050 카툰 올드독의 생활 만화 002 이야기가 있는 풍경 마음껏 펼쳐본 기분 좋은 상상 여름휴가지로 떠나고 싶은 곳 008 <삼성앤유>가 만난 사람 은희경은 하나의 장르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세계를 정립한 작가 은희경. 2년 만에 신작 <태연한 인생>을 펴낸 그녀의 이야기 018 삼성 CEO를 만나다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이 말하는 21세기형 인재의 조건 경제 아카데미 금융 위기와 재정 위기, 두 단어를 통해 알아보는 유럽 경제 위기의 원인 054 경제 에세이 대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대기업이 나눠온 성공의 과실

5 2 Company 3 Life 멘토에게 길을 묻다 인생의 중심에 선 마흔 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응원가 글로벌 리포트 브라질 아마존에서 펼치는 삼성의 사회 공헌 활동 074 프로를 향한 발걸음 춤추는 사진가 강영호 작가에게 배우는 감성적 사진 촬영법 082 영삼성 삼성인 모두의 축제였던 사내 경연 대회 <슈퍼스타 S2> 102 아이디어 발전소 인기 웹툰 작가 하일권의 기발한 아이디어 발상법 106 그림과 대화하기 고단한 마음을 다독여주는 그림 치유법 110 맛있는 여행 광주 지역 삼성임직원이 추천하는 맛집과 여행지 120 길 따라 멋 따라 선비 정신의 산실, 영주로 떠난 마음의 순례행 직장 생활 업그레이드 현대인의 필수품 SNS 완전 정복 098 프리뷰 삼성가족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뉴스 열정이 있는 여행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남이섬 록 페스티벌에서 보낸 하루 138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여성 열혈 팬들이 동참한 프로야구 열풍 전격 해부 146 컬덕트 속이 보이는 흥미로운 세상을 만드는 투명 LCD 말 하나 예절 하나 미망인과 미혼모의 올바른 사용법과 병문안 시 유용한 표현법 154 에코 라이프 에코 라이프 실천에 나선 <삼성앤유> 독자 가족의 천연 비누, 화장품 만들기 158 독자의 소리

6 <삼성앤유>가 만난 사람 슬픔이 힘이 되는 작가의 사랑과 행복 이야기 글 이성수(자유기고가) 사진 전재호 은희경은 하나의 장르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정립한 작가 은희경. 2년 만에 신작 <태연한 인생>을 펴낸 그녀를 햇살 좋은 어느 날,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작가 은희경은 예쁘다. 포토제닉하다. 하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배시시 웃는 연예인과는 다르다. 언젠가 연예인을 많이 촬영하는 포토그래퍼가 그녀를 찍은 적이 있는데, 그녀는 너무 연예인처럼 보여서 그 사진이 싫다 고 했다. 그럼 어떤 사진을 원할까. 나만의 모습이 보이는 사진이죠. 나, 은희경요. 정체성을 찾는 과정, 집필 활동 예쁘고 고집 센 작가 은희경이 <태연한 인생>이라는 새 책을 들고 독자 앞에 다시 나섰다. 그녀는 1995년 동아일보에 소설 <이중주>로 등단했다. 그리고 화려한 문단 생활을 시작했다. 등단과 동시에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단편 소설 <아내의 상자>(1998)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얼마나 즐겁고 태연한 인생 이란 말인가. 하지만 작가 은희경에게 소설 쓰기가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몸부림 이었다는 것을 알면 상 복 터졌다 는 우스갯소리를 하기 힘들다. 그녀의 등단부터가 그렇다. 등단 무렵 하는 일이 다 안 됐어요. 벼랑에 내몰린 기분이었죠. 009

7 내 안의 감정이 사랑이에요.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는 거예요. 벼랑에서 마지막 돌아서는 기분으로 소설을 썼어요. 이후 은희경 작가는 폭발적으로 소설을 썼다. 할 말이 많았다 고 한다. 소설은 방패가 돼주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소설 뒤에 숨어서 할 수 있어 다 했다 는 것이다. 냉소적이고 불편한 질문의 의미 통설에 의하면, 은희경 작가의 소설은 불편하다. <태연한 인생>에서는 배려와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폭력이야말로 내가 가장 혐오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진정한 헌신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야 라고 말한다. 소설 속 글이지만 작가 역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성스러운 헌신, 종교적 헌신이나 인류애적 헌신은 있다고 봐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잘해주는 것이 결국에는 뭔가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없다고 한 거예요. 현모양처, 헌신적 부모 같은 사람들이 헌신만 하고 사라지나요? 기억하고 있다가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있는 한 진정한 헌신은 없다는 뜻입니다. 은희경 작가는 사랑에 관해서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어? 정말 사랑하고 있는 거야? 라면서 독자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새의 선물>을 좋아하는 독자가 많은데, 은희경 작가는 이 책에서 여러분 이런 식으로 사는 것이 맞을까요? 하고 삶의 문제를 제기했다 고 한다. 그 문제 제기가 독자를 곤혹스럽고 불편하게 한다. 사랑이라고 하면 기쁨에 몸을 떠는 상상을 하기 쉬운데, 은희경 작가는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사랑?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 라고 말하는 것처럼. 왜 그렇게 사랑에 냉소적일까. 사실 연인이나 신혼부부는 제 소설 안 좋아해요. 냉소적이라고. 그런데 저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할 뿐이에요. 복잡하긴 하지만 사랑도 헌신과 같아요. 이번 소설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없고 사랑만 있다 고 이야기한 것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보라는 거예요. 상대방과 관계를 맺기 이전에 사랑의 감정을 느껴야 해요. 사랑하고 있다 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나 안 하나, 사랑해서 뭘 얻을까, 우리는 계속 만날까 헤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잖아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파생하는 고독, 고통, 배신이 사랑의 품질이나 성격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내 안의 감정이 사랑이에요.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는 거예요. 은희경 작가의 말대로라면 사랑은 자기 성찰이요, 처절한 자아 찾기다. 유행가 가사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을 하고 싫으면 당장 때려치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눈곱이 어느 날은 좋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싫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 여기서 일반 독자와 은희경 작가는 찬란한 이별을 한다.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작가 은희경은 자신이 작가 은희경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8 2년 만에 펴낸 신간 <태연한 인생>과 집필의 초석이 된 작가 은희경의 노트, 문진, 필기도구들. 하고 싶은 말을 할 뿐이고, 일반 독자는 그걸 불편해하는 것이다. 은희경 작가는 사랑의 의미를 지금까지와 다른 곳에 두라며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면 기뻤다가 불안했다가 더 고독해지는, 이런 감정이 좋잖아요. 힘들고, 고통스럽고, 외로운 게 대부분이고, 아주 짧은 순간 황홀한데 이게 사랑이에요. 그런 감정을 내가 스스로 느끼고 즐기는 거예요. 관계 속에서 속박하고, 배신하고, 우리가 이루어질까 안 이루어질까, 우리는 언제까지 사귈까 이런 것에 의미 두지 않기를 바라요. 이제 사랑에 대해 다시 질문을 던져보자. 저 사람에게 내가 집착하는 것일까? 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일까? 당신은 뭐라 답할 것인가. 관계인가 혹은 자신의 감정인가. 작가 은희경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 아침에 눈뜰 때 짙은 블루의 음악이 들렸다거나 거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햇살이 갑자기 눈부셔서, 혹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인도로 걸어가는 유치원생의 콧잔등까지 걸친 웃음을 봤을 때 아! 행복해 하며 웃은 날도 있었으리라. 은희경 작가에게는 어떤 날이 그랬을까. 행복한 날요? 그런 날 많아요. 어린 시절 부모님과 소풍 간 날, 편지를 보냈는데 우편함에 꽂혀 있던 답장 편지를 발견한 날. 언젠가 일본 영화 중 <원더풀 라이프>를 봤어요. 그 영화는 죽은 사람들이 어떤 장소에 모여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선택해서 비디오로 만든 뒤 영원한 죽음으로 갈 때 가지고 간다는 내용인데, 나는 뭘까, 내가 만약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나는 어떤 순간을 다시 한 번 체험해보고 싶을까 를 생각했어요. 제게도 그런 날이 있어요. 겨울에 꿈에서 깨어났을 때인데, 아! 이게 나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구나 싶었어요. 그러고 나서 행복한 순간을 봐버린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엄청난 절망도 견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꿈을 꾸고 절대 행복을 얻었다니, 도대체 어떤 꿈이었을까. 우리 아이들이 연년생인데 대여섯 살 정도 됐을 때 외출했다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런데 마루에 햇살이 비껴들어와 있었고 딸애가 아, 우리 집 너무 밝다 면서 빛 안에 가서 납작 엎드렸어요. 빛 속에서 먼지가 뽀얗게 일었고, 저는 아들을 한 손에 안고 웃으면서 바라보는 꿈이었어요.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 힘들고, 고통스럽고, 외로운 게 대부분이고, 아주 짧은 순간 황홀한데 이게 사랑이에요. 그런 감정을 내가 스스로 느끼고 즐기는 거예요. 8월 중, <삼성앤유> 독자를 대상으로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작은 강연회를 열고자 합니다. 은희경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은 <삼성앤유> 페이스북(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 공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9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그때 내가 가장 강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무력한 존재였을 때 느끼는 사랑이 맑았고, 삶의 정수인 것 같아요. 그녀가 그리는 인생의 어떤 날 사실 이 꿈 이야기는 <소년을 위로해줘>에 나오는 장면이다. 인터뷰는 거기까지여야 했다. 그래야 은희경 작가는 행복한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 그들만의 마이너리그를 즐겼을 것이다. 인터뷰어로서도 거기까지가 예의였다. 문제는, 그 꿈을 꾸었을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였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였어요. 무력하고,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었죠. 이 아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걱정 때문에 항상 위축되고 괴로웠을 때인데, 햇살 때문에 꿈에서 깨고 나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 꿈이 왜 나한테 행복했을까,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는데. 그때가 내가 가장 강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무력한 존재였을 때 느끼는 사랑이 맑았고, 삶의 정수인 것 같아요. 내 인생에서 가장 초라한 순간이었지만 동시에 나라는 존재가 가장 많이 드러난 순간이었죠. 그리고 인터뷰가 잠시 중단됐다. 잠시 후 은희경 작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할 때는 자신의 존재가 드러날 때이다 고 했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당신이 가장 행복한 날은 어떤 날이었나요? 하고. 그러면 많은 사람이 모르겠다 고 답할 것이다. 그리고 몇몇은 기념일, 가령 아이가 태어난 날, 그이를 만난 날 등을 입에 올릴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대답에는 감동이 없다. 그날은 참으로 행복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는 사람을 별로 보지 못했다. 당신에게 그런 질문을 한다면 당신의 가슴은 어떤 울림으로 대답할 것인가. 은희경 작가는 끝까지 당혹스럽게 사람들의 슬픈 구석을 찌른다. 슬픔이 힘이 되는 작가에게 사랑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날이다. 은희경 1995년 <이중주>로 등단해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 제22회 이상문학상, 제26회 한국소설문학상, 제38회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신경숙 작가, 공지영 작가와 함께 여류 작가 트로이카로 불린다. 014

10 1 View 빨리빨리 문화가 당연한 사회와 그 속에서 나고 자란 우리. 멈추고 돌아보는 걸 두려워해 앞으로만 나아가려는 세상. 우리,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건 아닐까요?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위해 이제 호흡을 가다듬고 속도를 조절할 때가 되었습니다. 자연 속으로 돌아가 행복과 힐링을 체험하고 돌아온 아빠와 딸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자연 속에서 어떤 진리를 깨달았을까요. 또 국내외 슬로 라이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방법도 찾아보았습니다. 슬로 라이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슬로 시티에도 가보았습니다. 행복을 위한 여행, 함께 떠나보실까요? <삼성앤유>는 이번 7/8월호부터 경제 아카데미 와 경제 에세이 칼럼을 신설합니다. 경제 아카데미 에서는 신문과 방송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 키워드를 통해 알아두면 좋을 경제 상식을 소개합니다. 경제 에세이 에서는 교수, 전문 기자 등 경제 전문가에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11 창조성으로 무장한 삼성 ceo를 만나다 지식 전파자 글 최태원(자유기고가) 사진 이흥렬 <2012 열정 樂 서> 강연에서 특유의 화법으로 인재의 조건을 역설한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나는 가수다>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즐겨 봤다며, <나가수>를 왜 즐겨 봤는지를 주제로 2시간은 강의할 수 있다 는 그를 만났다. 전체 삼성임직원의 교육을 책임진 그가 말하는 21세기형 인재의 조건 은 무엇일까? 학생은 공부에, 직장인은 업무에 몰입해야죠.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따지는 건 인생을 통틀어서 검증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요즘 신입사원과 만나면 예전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성장 환경이 전혀 다른 세대라서 차이가 크죠. 순차적으로 발전한 선진 사회와 달리 우린 격변 속에서 최소한 한 세대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2배 이상의 격차가 있어요. 세대 간 소통의 부재도 그 때문이죠. 기업 입장에서 보면 지금의 인적 자원이 훨씬 매력적이에요. 예전엔 정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한국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었지만, 요즘 젊은이들 보세요. 어학 실력 정도가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글로벌화돼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지금의 인재들이라면 어떤 기업과도 경쟁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여기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요즘 세대에게는 부족한 지구력과 인내심인데요. 지구력과 인내심으로 역경을 이겨낸 기성세대의 DNA가 현세대의 재능과 절묘하게 결합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조화가 이뤄지면 후발 추격형 모델이 되리라고 봅니다. 디지털로 무장한 글로벌 세대라고 하셨는데, 그들의 단점은 어떤 것인가요? 풍요롭게 자랐고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세대여서인지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고 해야겠죠. 제가 <열정 樂 서>에서 16시간의 법칙 을 강조할 때,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심리적 거부감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만약 업무에 16시간을 투자하라고 하면 균형이 깨진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렇지가 않아요. 황금 분할로 일과를 보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학생 때는 공부에, 직장인일 땐 업무에 몰입해야 해요. 균형을 따지는 건 짧은 기간이 아니라 인생을 통틀어서 검증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요즘 멘토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교육에 관여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제가 보기엔 아주 훌륭해 보이는 분조차 자신은 훌륭하지 않다고 말해요. 열심히는 살았지만 자기 정리가 안 돼서 그래요. 나는 지금 내 인생관에 부합한 일을 하고 있는가 라고 자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일과 어쩔 수 없는 일이라서 하는 일은 전혀 019

12 다른 과정과 결과를 낳습니다. 젊은이들이 왜 기성세대를 존경하지 않는지 아세요? 그건 왜냐고 물었을 때, 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열정 樂 서>에서 3성 을 강조하셨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그전에 이 얘기부터 하죠. 젊은이들이 스펙이 중요하냐 아니냐 물으면 멘토들은 스펙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답합니다. 질문과 대답이 모두 잘못된 겁니다. 스펙이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고 말해야 해요. 스펙은 올림픽 출전 자격과 같은 겁니다. 스펙이 없으면 출전조차 할 수 없으니 중요한 조건이에요. 하지만 출전한다고 모두 금메달을 따는 게 아니니 스펙이 다라고 할 수 없는 꾸준히 메모를 하는 신태균 부원장은 자신의 지혜를 책자로 묶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이른바 지식 전파를 실천하고 있다. 거죠. 저는 이걸 한 문장으로 First Spec Then Story 라고 요약하고 싶어요. 스펙과 스토리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구성하는 두 필수 요소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삼성에 들어갈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을 받다가 든 생각이 3성입니다. 첫째 전문성 입니다. 이걸 스펙이라고 한다면, 우리 사회의 스펙 중심적 사고는 고쳐져야 하는 문제지만 3성의 첫째 조건인 건 맞습니다. 전문성이라는 게 변하는 가치를 좇아가는 일이라면, 둘째 요소인 인성 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좇는 일이에요. 대학에서 배운 것만으로 살 수 없으니 우리는 전문성을 확보하려고 끊임없이 재교육받고, 세상의 변화를 읽으려고 노력하죠. 반면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인성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자기 고민입니다. 사실 두 가지 중 하나만 잘 추구해도 얼마든지 살 수 있어요. 둘 다 가졌다면 더 좋겠죠. 그럼 세 번째 요소는 뭘까요? 바로 창조성입니다.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게 창조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시 말하면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추구하는 정신이 창조성입니다. 왜 사람들이 매일 먹는 점심 메뉴를 두고 고민할까요? 어제 맛있게 먹은 메뉴를 다시 선택하면 그만인데. 기본적으로 인간은 창조적으로 살게 돼 있어서죠. 세상을 이끈 창조적 소수자들은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온 이 세 번째 요소를 갖춘 사람들입니다. 제가 말하는 3성은 21세기의 성공 DNA 입니다. 그렇게까지 어려운 얘기는 아니지요? 지금의 인생 철학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경험이 있으시다면? (Donghyun Kim 님) 대학 4학년 때, 모르는 건 전기와 야구뿐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박학다식했던 한태동 연세대학교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사고 체계가 형성된 것 같아요. 이후 미국에서 지역 전문가 과정을 거치면서 제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의 지식 경영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삼성앤유> 페친, 이것이 궁금하다 부원장님이 몸담고 계신 인력개발원에서는 어떤 교육에 치중하고 있는지요? 신입사원의 전문성은 관계사별로 진행할 테니 인력개발원에서는 인성과 창조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합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합숙을 통한 생활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과제를 주는데, 많은 사람이 이 과제를 주제로 오인합니다. 사실 과제는 그저 소재일 뿐이고 주제는 인성이거든요. 시나리오를 써서 연기해보는 건 살을 맞대고 동료들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체험하게 하는 건데 말입니다. 사실 기업에서 이런 인성 교육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성은 가정과 학교에서 이미 배웠어야 할 덕목이니까요.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현실은 인성 교육을 희생하며 스펙 중심으로 교육해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이 부분까지 개입한 것입니다. 대학 시절 하셨던, 그리고 요즘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특별 활동은? (임갑수 님) 최대한 균형 있게 시간을 배분했어요. 성적은 B 학점 수준에서 관리하는 대신 일어, 중국어 등을 익혔고, 레크리에이션 연구반 활동을 했습니다. 사실 뭘 했느냐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뭘 해도 좋아요. 단지 그걸 자신의 인생에 어떻게 부가 가치 있게 적용하느냐가 관건인 거죠

13 인성 교육을 희생하며 스펙 중심으로 교육했기 때문에 기업이 인성 부분까지 개입하는 것이죠. 있어요. 정보 사회의 약점이 생각의 힘 을 약화시킨다는 거거든요. 지식은 많으나 사유가 부족한 세상입니다. 소화가 안 된 지식은 비대해지고 지성과 지혜가 빈곤한 사회에서 대중은 혼란스러운 거죠. 부원장님은 3성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오셨는지요? 전문성이란 측면에서는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창조성 확보를 위한 7-I 프로세스 복기 nterpretation Step 01 보이지 않는 생각을 형상화 상상력 magination 실행 mplementation Step 02 형상화된 생각에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음 Step 03 생각을 다른 사람과 교류, 발전 영감 nspiration 상호 작용 nteraction 숙성 ncubation 통합 ntegration 지금까지 3만 페이지의 인생 노트를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지에 관심을 두었어요.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드라마 <대장금>을 Step 07 Step 06 Step 05 Step 04 실행된 결과를 분석해서 이론으로 정립 발전된 생각을 실제로 현장에 적용 생각을 변증법적으로 승화, 발전 교류된 아이디어를 새로운 생각으로 융복합 써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메모의 철학이랄까, 즐겨 보고 나면, 그 속에서 발견한 경영의 비결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지혜를 책자로 묶습니다. 이건 전문성과 그런 건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복기형 창조성을 접목한 행위죠. 그런데 이 책자를 메모 를 합니다. 예컨대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기록하는 Note Taking 이 저만 보지 않고 200부 정도 만들어서 주변에 요즘 텔레비전 채널 오죽 많습니까. 패션을 아니라 나만의 해석으로 완성된 Note 나눠줍니다. 지식을 이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보면 그것도 재미있겠다 싶고, 애니메이션을 Making 이라고 할까요. Note Taking은 것입니다. 이게 인성의 개입입니다. 봐도 그렇고. 지금은 습관이 돼버렸는데, 백인일색( 百 人 一 色 )이지만 Note Making은 한마디 덧붙일까요? 사실 남을 위하는 건 곧 저는 재미없는 것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백인백색( 百 人 百 色 )이 되겠죠? 모든 사람은 자신을 위하는 일입니다. 이타적인 것이 가장 저만의 방법을 찾아냈다고 봐요. 그렇게 각기 다른 프리즘이자 미디어니까요. 이게 이기적이란 역설적인 문장이 완성되는 셈이죠. 노력해왔으니까요. 중요합니다. 20세기는 남의 얘기를 오자 이기적이고 싶으면 이타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없이 베끼면 100점을 받던 시기였어요. 말할 수 있어야 우리 사회가 변화합니다. 신태균 부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우리는 기성세대에게 문제 제기를 하고 따져 물으면 월급을 받으면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우린 그렇게 배웠어 라고 말하고 입을 닫는 개인적인 얘깁니다만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걸 수시로 회사에서 배웁니다. 그런 점에서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 왜 그런지 모르고 많으셨나요? 우리는 위장 취업자들인 거죠 라며 웃었다. 그저 정답만 외웠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전혀요. 아주 순종적이고 얌전한 편이라 획일적이고 기계적으로 정답을 찾던 시대가 가고, 감성과 직관, 주관이 개입돼야 답을 찾을 호기심이나 모험심과는 거리가 멀었지요. 인생의 2막이 열린 직장에 들어와서부터 신태균 1983년 삼성그룹 입사. 2002년 호텔신라 인사팀장 수 있는 21세기가 온 겁니다. 노트 역시 그래야 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여기엔 딜레마가 달라졌어요. 서른 살 이후 내 인생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무, 2009년 삼성인력개발원 리더십팀 전무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14 우리 모두를 위한 테마 행복법, 슬로 라이프 글 김영리 사진 정현석, 박민경 밤늦도록 사라지지 않는 도시의 소음, 코가 매울 정도로 나쁜 공기, 사라진 지 오래된 밤하늘의 별들, 끝없이 이어지는 직장 상사의 잔소리, 빈번하고 과한 술자리. 주변의 모든 것이 스트레스의 유발 원인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쳇바퀴 돌 듯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도 없이 일터로, 또 술자리로 향해야만 하는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숨을 고르자. 언제나 풍요롭고 넉넉한 자연과 더불어 느리고 단순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자연에 순응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나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느긋하게, 고요히, 차분하게 사는 슬로 라이프. 지치고 짜증 나는 여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치유법이 될 것이다. 024

15 슬로 피플에게 배우는 여유로운 삶 테마 피플 글 김영리 사진 정현석 그림 drawoo 전 세계적으로 슬로 라이프가 주목받기 전, 자연과 더불어 살며 슬로 라이프를 실천한 사람들이 있다. 여유롭고 한적한 인생 철학을 실천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인지를 몸소 보여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타샤 튜더 화초와 동물의 동반자 동화 작가이자 슬로 라이프의 대명사로 Case 2 알려진 타샤 튜더는 56세 되던 해, 미국 버몬트 주 산골에 18세기풍 농가를 짓고 여유롭고 한적한 삶을 살았다. 튜더는 전기와 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농가에서 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고,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등 자급자족하며 슬로 라이프를 실천했다. 그녀가 손수 가꾼 정원은 미국의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유명하다. 쓰지 신이치 니어링 부부 슬로 라이프 단어 제창자 자연에 귀의해 살다 간 부부 일본의 환경 운동가 쓰지 신이치는 깊은 시골에서 스스로의 Case 1 Case 3 슬로 라는 삶의 테마를 세계에 노동으로 황무지를 가꾸고 알리려고 노력해온 인물이다. 살며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그는 자연주의, 생태주의 등으로 일컬어지던 자연주의자이자 생태론자가 된 스콧과 헬렌 삶의 방식을 슬로 라이프 라고 명명한 인물로 니어링 부부. 그들은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 유명하다. 여유롭고 느린 삶을 사는 나무늘보의 생활을 했고, 손수 지은 돌집에 살며 슬로 삶에서 감명을 받아 느림의 철학 을 세상에 라이프를 실천했다. 특히 스콧은 100세가 전파하고 있다. <슬로 라이프>를 비롯해 되던 해, 지상에서 더 이상 할 일이 <슬로 이즈 뷰티풀>, <슬로 비즈니스> 없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곡기를 끊어 등을 펴냈다. 자연으로 돌아갔다

16 Interview 이시형 천천히 그리고 단순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 피로와 고통을 가중시키는 도시의 소음과 공해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단순하게 사는 것이 곧 행복이라는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 이사장. 그에게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사는 법을 물었다. 그가 제안하는 슬로 라이프 실천법을 배워보자. 슬로 라이프는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입니다. 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행복해지죠. 빨리 안 돌아가고 계산이 잘 안 돼요. 2기로 넘어가면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겨 잠을 잘 못 자고, 두통이 생기거나 불안해집니다. 또 대사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여자는 생리가 불순해지거나 여드름이 생겨요. 소화도 잘 안 되고요. 게다가 면역 기능이 떨어져 위염, 장염, 구내염, 비염 등도 생깁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아, 내가 상당히 피로한 상태구나 라고 얼른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럴 때는 무조건 쉬어야 하나요? 그렇죠. 단, 동적인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면서 쉬기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연과 함께 적당히 움직이면서 슬로 라이프를 실천해야죠. 감자, 고구마를 캐거나 천렵을 나가고, 정원에 물을 주고, 채소도 뜯으면서요.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죠. 이사장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는 대로 그냥 둡니다.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죠. 있는 그대로 순응하는 거죠. 하지만 현대인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문제예요. 그래서 쉴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일 잘하는 사람이 유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잘 쉴 줄 아는 사람이 유능하다고 생각해요. 슬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을 자연 속에 만드신 이유가 있나요? 자연에 오면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행복감, 만족감, 안정감 등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절로 분비됩니다. 자연에는 TV도 없고 비디오도 없어요. 몸에 좋지 않은 소음도 공해도 없지요. 자연만큼 좋은 치유제가 없어요. 실제로 자연 속으로 들어오면 항암 세포와 면역 세포가 다섯 배가량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슬로 라이프는 무엇인가요?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입니다. 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행복해지죠. 쫓기는 사람은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쫓기거나 급할 때는 분비되는 호르몬도 달라지거든요. 슬로 라이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신호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뇌 피로 증후군을 들 수 있어요. 초기 단계에서는 무언가를 자꾸 잊고, 머리가 Tip 이시형 박사가 전하는 슬로 라이프 실천법 01 리드미컬한 운동을 한다. 걷는 것도 좋고 씹는 것도 좋다. 반듯한 자세로 앉아 조용하고 차분한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02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꽃을 키우거나 주말농장에 간다. 사무실 책상 위에 화분을 놓고 키우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03 되도록 일찍 잠자리에 든다. 최소 밤 11시에는 잠을 자야 건강에 좋다

17 자연이 알려주는 테마 라이프 힐링의 소중한 가치 글 김영리 사진 정현석 평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차분하고 조용한 삶에 관심이 많던 이경원 삼성정밀화학 인천사업장 대리. 그가 자신을 똑 닮은 딸 채은이와 함께 힐리언스 선마을을 찾았다. 행복한 삶의 방법을 배우고 슬로 라이프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슬하에 8세 채은, 3세 은찬 남매를 둔 이경원 삼성정밀화학 인천사업장 대리. 아내의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 만복이(태명)가 태어나면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이경원 대리는 아이들이 흙을 많이 밟고, 자연을 자주 접하면서 자라기를 바란다. 자연에서 배우는 것들이 감성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빡빡한 도시에 살면서도 주말이면 온 가족이 오이, 토마토, 고추 등을 심어놓은 주말농장으로 향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자연에 동화되는 시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휴대전화, TV, 에어컨, 인터넷 등 현대 문명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슬로 라이프의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오후 2시, 이경원 대리와 채은이가 이곳에 도착했다. 휴대전화를 늘 들고 있는 편이라 여기 오면 불안하고 초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네요. 살면서 자꾸 편한 것만 추구하다 보니 불편한 것이지 익숙해지면 괜찮은 것 같아요 라는 이경원 대리와 딸 채은이의 슬로 라이프 체험은 가벼운 몸 풀기 운동으로 시작됐다. 홈 트레이닝 코치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육 운동법 등을 배운 것. 아빠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이 난 채은이는 아빠랑 둘이 오니까 정말 좋고 운동도 진짜로 재미있어요 라며 쉽지 않아 보이는 여러 동작을 곧잘 따라 했다. 1시간에 걸친 홈 트레이닝이 끝나고 채은이와 아빠는 힐리언스 선마을에 살고 있는 강아지 봄이와 트레킹에 나섰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산책하는 수준이지만 산속을 걸으며 채은이와 황토 찜질방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이경원 대리.(위) 힐리언스 선마을 내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원두막에서는 휴식과 삼림욕을 동시에 할 수 있다.(아래) 031

18 듣고 웃겠다. 아빠! 봄이가 날 너무 세게 끌어당겨. 나 어리다고 놀리는 거야? 응, 채은이가 자꾸 편식하니까 봄이가 놀리는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잘 먹어야 해. 산책하는 내내 까르르 거리며 들떠 있던 채은이가 얼굴을 잠시 찌푸렸다. 날벌레들이 갑자기 얼굴로 달려들어서다. 짜증을 내는 채은이에게 아빠는 다시금 나지막하게 자연의 법칙을 전한다. 채은아, 우리가 자연에 온 거지 벌레가 우리 있는 데로 온 게 아니지? 벌레는 도망가면 더 달려드니까 가만히 있으면 돼. 살면서 자꾸 편한 것만 추구하다 보니 불편한 것이지 익숙해지면 괜찮은 것 같아요. 잔디밭에서 아빠와 채은이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위) 힐리언스 선마을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산책길들이 있다.(아래) 채은이는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마냥 즐겁다. (오른쪽) 별 보며 달 보며 마감하는 하루 한없이 천천히 흐르던 오후가 지나고, 저녁 먹을 시간. 무공해 식재료로 만든 저염식 음식이 오늘의 식단이다. 이경원 대리는 싱겁고 밍밍해서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박 2일 동안 먹은 저염식 식단이 35여 년간의 입맛마저 바꾼 것 같아요. 다녀온 후 밖에서 먹는 음식이 무척 자극적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라는 후기를 전할 만큼 저염식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나무와 풀, 열매, 동물들을 만났다. 일상을 떠나 마음도 발걸음도 가벼워진 이경원 대리는 트레킹을 하는 내내 채은이에게 단순하지만 정직한 자연의 가르침을 전한다. 채은아, 강아지한테 예쁘다, 예쁘다 해줘야 강아지도 자기를 예뻐하는 줄 알고 너한테 잘해주는 거야. 자연을 느끼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아빠와 딸의 정감 어린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 채은아, 저기 까마귀 있다. 우와, 진짜네 아빠! 깍깍~. 하하하, 까마귀가 네 목소리를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다양한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강사에게 배우고 있다

19 식단에 감명을 받았다. 평소에는 편식하던 채은이도 꽤 마음에 드는 눈치다. 아빠를 따라 채소도 밥도 맛있게 먹은 채은이는 자연 속에서 음식을 먹으니 상쾌하고 소화도 잘돼요 라는 어른스러운 소감을 내놓았다. 저녁 식사 후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이경원 대리와 채은이는 장작을 지핀 모닥불 가까이에 자리 잡고 앉았다. 선마을을 밝히던 불빛이 사그라지고 하늘에 뜬 달과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모닥불 안에서 먹음직하게 익은 감자와 고구마를 먹으며 아빠와 딸은 한없는 교감을 나눈다. 자연에 있으면 화날 일이 없을 것 같다 는 이경원 대리의 말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이 아주 천천히 별과 달과 함께 흘러갔다. 힐리언스 선마을에서는 편지를 쓰면 6개월 후에 배달된다. 슬로 라이프 체험에서 느꼈던 점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위) 체력 측정을 하고 있는 이경원 대리.(아래) 주말농장을 하고 있는 채은이는 텃밭 식물이 낯설지 않다.(오른쪽)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 사실 이경원 대리는 템플 스테이에 관심이 많았다. 천주교 신자지만 산속에 자리 잡은 절에 가면 조용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격이 다소 급한 탓에 사람들과 부딪치는 점을 고치고 싶었고, 평온한 가운데 마음이 고요해지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하지만 군인인 아내와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데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마침 슬로 라이프를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고, 넉넉하고 푸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알았던 걸까. 평소 아빠가 깨워야만 겨우 일어나던 채은이가 6시 반에 스스로 일어났다. 도심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아침 공기를 마시며 아빠와 딸이 함께한 산책은 아마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잔디밭에서 뒹굴며 장난치고, 뛰어다니며 한없이 웃은 이틀이 지나갔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딸과 함께 힐리언스 선마을을 찾은 이경원 대리는 느리고 차분하면서도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힘이 센 봄이에게 끌려가다시피 했지만 봄이랑 친구가 된 채은이는 마냥 신이 났다.(위)

20 슬로 라이프를 돕는 건강한 식습관 도움말 힐리언스 선마을 무공해 식재료와 저염식 식단을 고수하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식단과 건강한 식습관 원칙을 소개한다. 닭 가슴살 비빔밥 그린 샐러드 낫토 배추 카나페 01 소식의 원칙을 지키자 식사는 되도록 천천히 하자 국물을 적게 먹자 짠 음식은 적당히 먹자 슬로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몸에 뇌에서 느끼는 포만감은 음식의 양이 음식이 들어가면 위에서 위액이 한국인은 소금이 많이 들어간 김치와 좋지 않은 음식에 익숙한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소식. 배고픈 상태가 정점에 달하는 식사 1시간 전에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 등으로 미리 배를 채우면 소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니라 씹는 횟수와 시간의 영향을 받는다. 뇌가 음식을 먹은 신호를 받기까지 15~20분이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씹어 먹으면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최소 30분 정도 식사하는 것이 좋다. 분비되는데, 국물을 많이 먹으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액의 효과가 떨어진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장에 무리가 가고 소화기 계통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니 국물은 최소한으로 먹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장아찌류를 자주 먹기 때문에 나트륨 양을 조절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작은 그릇에 담아 정해진 양만 먹으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 양을 줄일 수 있다. 김치와 장아찌를 함께 먹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된장 메로구이 버섯 가지나물 데친 다시마 Tip 힐리언스 선마을 식단 들여다보기 아침 사과, 현미두부잣죽, 베이글 & 바나나 들깨잼, 그린 샐러드(대추드레싱), 고구마구이 점심 시래기 불고기, 취나물 장아찌, 두부선, 조갯살 콩나물국, 배추김치, 현미콩밥, 모둠콩 샐러드, 모둠쌈채소 & 쌈장 저녁 닭 가슴살 비빔밥, 된장 메로구이, 버섯 가지나물, 낫토 배추 카나페

21 웃음 바이러스를 테마 인터뷰 아낌없이 나눠드립니다 글 이지혜 사진 정준택 모이면 언제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삼성전자 웃음 동호회 웃음메아리. 소리치면 겹겹이 화답하는 메아리처럼 마주 보며 건네는 웃음은 행복의 울림으로 되돌아왔다. 웃음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월요병이 싹 없어졌답니다. 일주일이 즐겁고 행복해요. 하루에 몇 번이나 웃나요? 아기는 하루 평균 300번 정도 웃지만 성인 대부분은 하루에 고작 20번 웃는다고 한다. 우린 하루에 몇 번이나 웃고 살까? 온 세상에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는 의욕으로 뭉친 웃음 동호회가 있다. 바로 삼성전자의 웃음메아리. 웃음메아리 회원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모여 일주일의 시작을 웃음 에너지로 충전한다. 웃음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월요병이 싹 없어졌답니다. 일주일이 즐겁고 행복해요. 삼성전자 나노시티 3층에 자리한 웃음메아리 동호회 방에 회원들이 하나둘 모여들면 웃음소리가 좀체 끊이지 않는다. 바쁜 업무 탓에 서로 대화 나눌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걸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웃음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한 게 벌써 3년이 되어간다. 웃음메아리의 철학은 스펀지 입니다. 얼굴에는 스마일, 생활에는 즐거움(Fun), 삶에는 긍정적 지혜 를 주자는 의미예요. 웃음으로 긍정적 마인드를 북돋우자는 것이 웃음메아리가 그리는 밑그림이다. 038

22 이렇게 웃어요 웃음 치료사를 꿈꾸는 사람들 처음에는 웃음치료사자격증반으로 시작했어요. 현재 회원 90명 중 30% 정도가 자격증을 취득했고요. 웃음 치료사 자격증은 1년에 한 번 시험을 본다. 10주간 관련 교육을 박수 치며 웃어보세요 이한나 사원 손안에는 오장육부가 들어 있다잖아요. 박수를 치며 웃다 보면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죠? 이수하고 마지막 시험에 합격하면 딸 수 있다. 마지막 시험은 주제를 정해 웃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자신만의 웃음을 만들어 1분가량 웃는 방법을 소개하면 된다. 웃음 동호회는 모여서 어떤 활동을 하는 걸까? 웃음메아리는 매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웃음 유형이나 웃음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웃음 강의를 들은 후엔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웃음 에너지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함께 웃다 보면 우울하거나 답답한 기분을 느낄 틈이 없죠. 회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긍정적 에너지를 얻어요. 좋은 기분은 주변을 최불암 웃음법이 최고 이현진 대리 혼자 조용히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최불암 선생님의 파하하 하는 웃음은 소리는 나지 않으면서도 효과는 만점이에요. 긍정적 분위기로 넘치게 해주고요. 웃음은 특별히 애쓰지 않아도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물들인다. 함께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면 웃음 치료사로서의 웃으면 복이 와요 눈높이를 낮춰요 신병만 선임 세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소한 일조차 웃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지요. 자격은 이미 충분하게 갖춘 셈이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다.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행복의 첫걸음이다. 명색이 웃음 동호회 회원인데 울상 짓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웃으려고 노력합니다. 매일 웃다 보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죠. 웃음메아리 회원들은 동호회 활동을 한 후 더 많이 행복해졌다고 입을 모아 한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큰 소리로 웃어보세요. 웃으면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온다니까요. 정말이에요. 고정 관념을 버리세요 최무정 사원 웃음은 마음의 표현이에요. 고정 관념은 웃음을 방해하죠. 고정 관념을 버리면 진정한 웃음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살다 보면 스트레스 받는 일도 생기고 몸과 마음이 지쳐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럴 때일수록 불평만 하지 말고 일부러라도 크게 웃어보자. 그러다 보면 진심으로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지는 법이다. 웃음은 삶에 작은 마법을 일으켜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초대할 것이다

23 테마 테마 인터뷰 여행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슬로 시티 글 김영리, 이지혜 사진 이승무, 박민경 올여름 휴가 일정에서 복잡한 휴양지를 제외해보면 어떨까. 여유롭고 유유자적한 시간으로 당신을 안내할 슬로 시티를 소개한다. 느리게 걷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게으르다는 느낌을 강하게 풍기던 이 말이 더는 부정적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오히려 바쁘고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은 여유를 부릴 줄 아는 삶, 쉬어갈 수 있는 능력처럼 좋은 의미로 바뀌었다. 왜일까. 슬로 라이프라는 삶의 방식이 그만큼 우리와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슬로 시티는 슬로 라이프라는 인생 철학을 도시에 접목한 개념이다. 느리게 사는 곳,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 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슬로 시티에서는 모든 것이 여유롭고 한가하다. 느리게 살기, 느리게 먹기를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는 지역답게 서두르는 사람도 도시의 공해도 북적거리는 소음도 없다. 그저 조용히 휴식하고 사색하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더디고 고요하게 흐르는 시간만 존재할 뿐이다. 국내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치타슬로 국제연맹)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정한 슬로 시티 여덟 곳이 있다. 여유로운 시간이 당신을 기다리는 곳, 두 곳의 슬로 시티를 만나보자. 043

24 지리산 둘레길, 500년 된 향나무가 있는 숲을 만난다. 차 재배지로는 세계 최초로 슬로 시티에 지정된 하동은 봄이면 구수한 녹차 향이 마을에 그윽하게 퍼진다. 녹찻잎을 따서 여러 번 덖는 녹차 제조 과정은 슬로 푸드의 모범이다. 직접 녹차를 만들어 맛볼 수도 있다. 가을이 되면 집집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대봉감이 진풍경을 연출한다. 전통 공예 체험장에서 짚 대나무 공예를 해보는 것 역시 색다른 재미를 준다. 뒤로는 지리산이 감싸고 앞으로는 은빛 섬진강이 흐르는 축복의 땅, 하동. 자동차로 한 바퀴 휙 둘러보는 것보다는 느릿느릿 걸으면서 곳곳의 운치를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4시간 정도 걸으면 다 둘러볼 수 있다. 돌담길 따라 걷기 좋은 담양군 창평면 삼지천 마을 Spot 2 마을 골목골목을 따라 옛 모습 그대로 줄지어 늘어선 돌담길과 고택들. 수백 년에 걸쳐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이 공간은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지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에 사이좋게 나란히 서 있는 부부송.(위) 삼지천 마을에서 옛 방식 그대로 말리고 있는 죽순.(아래)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곳. 하동군 악양면은 낯선 이를 살갑게 반겨준다. 시간도 잠시 숨을 고르는 곳, 하동군 악양면 Spot 1 건조하고 권태로운 일상에서의 탈출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의 꿈이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은 잠시 머물러 삶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도시인이 꿈꾸는 최적의 장소다.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 슬로 시티로 지정된 악양면의 시간은 느리게 흘러간다. 야생 녹차의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곳, 비닐하우스가 없는 곳,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곳. 하동군 악양면은 낯선 이를 살갑게 반겨준다. 하동군 악양면은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곳이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흐르는 섬진강을 지나 토지길을 걷다 보면 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최참판댁 사랑채 마루에서 평사리의 넓은 들판을 바라보고 있으면 답답하던 마음이 뻥 뚫린다. 평화로운 시골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적한 돌담길과 슬로 시티란? Concept 1999년 10월, 이탈리아의 몇몇 시장( 市 長 )이 모여 느리게 먹기(Slow Food) 와 느리게 살기(Slow Movement) 의 개념을 접목한 치타슬로(Cittaslow, 영문명 Slow City) 운동의 개시를 선언했다.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 발전과 진화를 추구하는 도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선정 조건 01 인구 5만 명 이하 02 유기농 식품의 생산과 소비 03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 정책 실시 04 전통 음식과 문화 보존 * 구체적 사항 - 친환경 에너지 개발, 차량 통행 제한과 자전거 이용, 패스트푸드 추방 등

25 마을의 대표 명소다. 자동차를 멀리하는 친환경 정책과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유기농 먹을거리 등 다른 슬로 시티의 요건 역시 잘 갖추고 있지만, 오래된 돌담길과 고택 등 전통이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삼지천 마을의 가장 큰 특징이다. Map 치타슬로 국제연맹 선정 국내 슬로 시티 및 실사평 3.6km에 걸쳐 이어진 길을 따라 느긋하게 걷다 보면 고재선 삼지천 마을에는 돌담길을 따라 전통문화 체험 공방이 자리 잡고 있다.(위) 어느 고택 마루 위에 놓인 고무신, 그 풍경이 고즈넉하다.(아래) 가옥과 고재환 가옥, 고정주 고택 등 시간의 흐름과 숨결이 고스란히 깃든 고택들을 만날 수 있다. 옛 방식대로 만드는 전통 쌀엿도 맛볼 수 있고, 야채 밥상 교실, 야생화 효소 교실, 빈도림 생활 공방 등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도 배울 수 있다. 남양주 조안 서울과 인접한 곳에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한 지역이 있다는 사실에 높은 점수를 준다. 삼지천 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할 일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한옥에서 하루를 머물고, 흙내 나는 밥을 맛보고, 자연과 더불어 살던 선조의 지혜를 경험하는 것이 전부다. 그렇게 천천히 자신을 되돌아보고, 느림과 자유로운 삶의 미학을 찾다 예산 대흥 슬로 시티 본연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보면 슬로 라이프의 진가가 나도 모르는 새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비빔밥과 판소리를 온전히 간직한 곳으로 거대한 전통 박물관이다.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다. 신안 증도 신안의 염전은 신이 축복하는 땅이다. 인간과 신,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슬로 시티가 될 것이다. 담양 창평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세계적 공간이 될 것이다. 장흥 유치 한국의 정직한 먹을거리, 대표적 슬로 푸드를 제공하는 슬로 시티가 될 것이다. 하동 악양 세계 최초의 차 재배지 슬로 시티다. 하동의 야생 녹차는 세계인의 차가 되었다. 완도 청산 슬로 시티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자연과 사람, 모든 것이 아름답다

26 행복 지수를 테마 정보 책 속에서 행복 찾기 영화를 보며 삶의 여유 찾기 음악을 들으며 명상에 잠기기 높이는 네 가지 방법 글 김경(자유기고가) 그림 drawoo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중 행복 지수를 높이는 여행, 행복을 생각하게 <행복의 정복>, 버트런드 러셀 행복론 을 다룬 최고의 명저다. 읽다 보면 무엇을 성취하고 단념하며 삶을 어떻게 즐길 것인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나의 아저씨>, 자크 타티 정신없는 현대 생활 때문에 방향 감각을 상실한 실직자가 문명의 장애물을 뛰어넘으면서 빈둥거리는 법을 알려준다. <Phaedra>, 탠저린 드림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앰비언트 뮤직의 대표작 중 하나. 단 두 곡으로 구성되었다. 신비한 전자 사운드가 나른하게 펼쳐진다. 하는 책, 느긋한 삶을 위한 영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반을 추천한다.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 여행 떠나기 쾌적한 기후나 푸른 바다가 행복의 전부가 될 수 있을까? 행복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는 따로 있다. <행복의 지도>, 에릭 와이너 행복이나 불행의 이유를 찾아 여행을 떠난 남자의 이야기. 결말이 뻔한데도, 다시 보고 싶을 만큼 이 남자의 여정이 흥미롭다. <꽁치의 맛>, 오즈 야스지로 꽁치의 맛처럼 우리 인생이 담담하고 소소한 것으로 이뤄졌지만 그 속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재즈 발라드>, 장고 라인하르트 재즈 기타의 전설 장고 라인하르트. 편하고 소박한 사운드는 스테판 그라펠리의 바이올린과 어우러져 황홀하다. 전 세계 행복도 조사에서 8위를 차지한, 히말라야 산기슭에 있는 빈국 부탄. 여러모로 신기한 나라가 아닐 수 없다. 1999년까지 텔레비전 시청이 불가능했고 국민은 민주주의를 원하지 않는다. 고속도로도 광고도 없는 이 나라의 젊은 국왕은 우리나라는 국민행복지수(GNH)가 국민총생산(GNP)보다 더 중요하다 며 실제로 국민행복지수를 공식적인 국가 정책으로 삼고 있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읽을 때마다 놀랍다. 행복에 대해 굳이 따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살면 된다. 되는대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로저 도널드슨 70세 할아버지가 고속 자동차 경주에 도전하는 이야기. 도전엔 나이 제한이 없다는 걸 보여준다. <The Arts of Youra Guller>, 유라 귈러 프랑스의 전설적 여류 피아니스트. 투명하면서도 명상적인 터치는 질리지 않는다. 부탄발전기금 이라는 명목으로 여행자에게 하루 200달러의 입국비를 뜯어가는 나라지만, 행복을 경험하는 데 지불하는 비용이기에 기꺼이 감당할 만하다

27 험담 사용 설명서 카툰 그림 올드독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자의든 타의든 험담할 때가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남을 헐뜯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은 피폐해지고요. 그런데 험담이 긍정적 기능도 한답니다. 인문학과 심리학에서 찾아낸, 잘 다루기만 하면 약이 될 수도 있는 험담 사용법. 즐거운 직장 생활을 위해 새로운 기술 하나 익혀보면 어떨까요?

28 상호 불가분, 경제 아카데미 재정 위기와 금융 위기의 관계 금융 위기와 글 손현덕(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 성장 동력 정치 과도한 재정 적자 재정 재정 위기 최근 뉴스는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럽발 경제 위기 소식으로 연일 시끄럽다. 우리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유럽 경제 위기의 약화 포퓰리즘 재정 지출 누적 해외 차입 증가 국채 금리 상승 위기 신용도 하락 정부 재정 투입 원인은 무엇일까. 금융 위기와 재정 위기, 의미가 각기 다른 두 단어를 통해 알아보자. 부실 대출 부동산 거품 가계 부채 은행 경영 악화 금융 위기 추석 다음 날이었다. 2008년 9월 15일,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유럽 은행의 구조다. 재정 위기는 이와는 좀 다른 경로로 시작됐다. 돈을 빌린 나라들이 배 째라 는 식으로 당시 나는 신문사 경제부장으로 일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외국계 은행 지점들이 영업하는 오늘날 유럽 위기의 진앙지는 그리스다. 나오니 난감할 수밖에. 그럼 어떻게 될까? 모든 신경이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 쏠려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유럽계 은행이 2010년 5월 그리스가 도저히 버티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냥 부도 내고 있었다. 주식 시장에 몇 차례 공포가 엄습했기 영업을 한다. 이들은 미국 시장에서 달러로 못하겠다며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1100억 빚잔치를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돈을 떼이는 때문이다. 신문에서는 거의 날마다 금융 자금을 조달해 거의 그대로 본점에 송금한다. 유로였다. 그리스는 왜 위기에 직면했을까? 것이다. 다음은 빚을 좀 탕감해주면서 시간을 시장 상황을 1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하루 그러면 본점에서는 그 달러화로 영업을 답은 너무도 자명하다. 벌어들이는 것보다 버는 것이다. 이 일이 그리스에서 지난 3월 사이에 주가가 2% 이상 급등락하거나 환율이 한다. 그리고 이 돈으로 다른 나라 주식이나 훨씬 많은 돈을 썼기 때문이다. 그리스 경제는 일어났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은행에 위기가 200원 이상 널뛰는 날도 있었다. 전형적 채권을 사고 외화 대출을 한다. 이것이 무엇을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서 세금이 잘 걷히지도 온다. 위기에 처한 은행은 생리적으로 돈줄을 금융 위기였다. 게다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의미하는가 하면 미국에서 금융 위기가 않는데 정부가 돈을 펑펑 쓰다 보니 적자가 죈다. 그래서 금융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메가톤급 뉴스가 지구촌을 덮쳤다. 진행되는 사이 유럽계 은행이 그 위기를 누적되고 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것이 재정 미치게 된다. 즉, 재정 위기라는 만성 질환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리먼의 파산이 전 세계로 수출하는 첨병 역할을 했다는 위기다. 유럽 은행들 대부분이 그리스에 돈을 앓는 환자가 가끔 상황이 악화되면 심장 쇼크 의미하는 것은 미국의 금융 위기였다. 미국 뜻이다. 이렇게 돈을 쏟아붓다 보니 빌려줬다. 미국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같은 금융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시장이 워낙 크고 전 세계와 연결돼 있어서 유럽에서도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생기기 그리스를 비롯해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럽 글로벌 금융 위기로 번졌다. 그런데 사실 그 원인을 따져보면 미국계 은행이 아닌 시작했다. 그것이 무너지자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스페인이 그렇고 아일랜드가 그렇다. 지역 국가의 채권을 사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들 나라가 재정 위기를 맞으면 유럽 은행이 손현덕 1998년 매일경제신문 입사. 워싱턴 특파원과 유럽계 은행이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무슨 얘기냐고? 사람들 대부분이 아직도 간과하는 우리 시장에 투자한 주식 자금을 넣다 뺐다 하니까 우리 시장도 출렁댔다. 사준 국채의 만기가 돌아올 때 그 돈을 갚기 어려워진다. 은행은 제때 돈을 받아야 하는데 경제부장, 정치부장, 국제부장, 증권부장 등을 거쳐 현재 부국장 겸 산업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손현덕 칼럼 을 쓰고 있다

29 맏아들에게 경제 에세이 보내는 박수 김정호(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그림 이우식 기업이 성공해서 규모가 커지면 세상은 의심과 증오와 질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한다. 제도 역시 성공한 대기업에게는 불이익을 가하기 시작한다. 대기업이 사회와 나눠온 성공의 과실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올해 초, <가난한 집 맏아들>이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맏아들은 성공한 대기업을 빗댄 것이다. 가난했던 나라에서 정부가 보호해주고 돈도 대서 키워주었으니 이제 그 빚을 갚으라는 것이다. 그의 말은 옳다. 대기업 중 상당수가 해방 직후 일본인이 남기고 간 귀속 재산을 헐값에 불하받아 큰 덕을 봤다. 또 은행 대부분이 정부 통제를 받던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저금리로 은행 돈을 빌려서 투자했고, 정부 보증의 외국 차관으로 장사해서 돈을 벌었다. 그 때문에 손해를 봤을 국민에게 빚 을 갚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다는 이 책의 주장에 동의한다. 맏아들이 빚을 갚는 방법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간과했다. 성공한 대기업들은 이미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 사회와 성공의 과실을 나눠왔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통로가 일자리다. 30대 그룹의 임직원 수는 106만 명에 이른다(2010년 기준). 그리고 그 일자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일자리들이다. 근로자 한 명이 3인 가족을 이룬다고 생각하면, 국민 318만 명이 대기업의 성공에 따른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협력 업체 종사자도 혜택을 받는 사람들에 속한다. 그리고 그들은 중소기업 중에는 괜찮은 처지에 놓여 있음이 분명하다. 세금도 빼놓을 수 없다. 법인 세수 총액의 78%는 상위 1%의 법인이 내고 있다(2010년 기준). 1% 기업이 전부 대기업 집단이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은 그럴 것이다. 그런 것은 법적 책임에 국한된 것이 아니냐, 법적 책임을 넘은 사회적 책임도 져야 하는 것 아니냐? 는 반론이 나올지도 모른다. 사실 법적 책임은 기업이 사회와 성공의 과실을 나누는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통로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도 성공의 과실은 나뉜다. 장애인이나 처지가 어려운 가정을 돕는 일에서도 성공한 대기업은 어떤 개인이나 조직보다 더 많이 실천해왔으며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맏아들의 역할과 정부의 역할 그럼에도 여전히 국민이 성공한 맏아들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것은 5천만 국민 중에 아직도 성공의 온기를 나눠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성공한 맏아들이라도 5천만 국민 모두를 책임질 수는 없다. 30대 그룹을 기준으로 한다면 아무리 넓게 잡아도 1천만 명 이상에게 성공의 온기를 나눠줄 방법은 없다. 솔직히 온 국민을 챙겨야 할 책임은 국가 또는 정부에 있다. 그들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세금을 내는 일이다. 그 돈을 효과적으로 써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책임은 정부와 정치인의 몫이라고 봐야 한다. 사실 성공한 대기업에게는 칭찬을 해줘야 한다. 칭찬은커녕 손가락질만 받다 보니, 이젠 기업이 아예 크고 싶어 하지 않는 병까지 생겼다. 피터팬의 나라 동화 속의 피터팬처럼 성장이 멈추는 증상을 피터팬 증후군이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그 병을 앓고 있다.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만 명당 대기업(종업원 500인 이상 기준) 수는 0.07개인데, 일본은 우리의 2배인

30 0.14개, 독일은 0.21개로, 우리의 3배나 된다. 반면 중소기업 수는 그 나라보다 훨씬 많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문턱을 넘고 싶지 않은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다. IBK 경제연구소가 중소기업 졸업 단계에 있는 우량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응답 기업인의 55%가 사업 축소나 외형 확대 포기 등의 방법으로 중소기업 범주에 남겠다고 했다. 기업가의 성장 욕구가 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영국과 미국의 경제사를 비교하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20세기 초까지 영국 경제는 세계 최강이었다. 18세기 말 증기 기관의 발명 이후 우후죽순으로 기업이 등장했으며, 그들 덕분에 영국은 세계 최강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영국 기업가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종업원이 300~400명에 이르면 기업을 더 이상 키우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부터는 전형적 영국 신사로의 변신을 즐겼다고 한다. 대저택을 마련한 후 문인, 예술가들과 어울려 시와 예술을 논했다. 돈 벌면 양반 족보를 사서 벼슬길에 오르던 조선의 상인들과 비슷한 모습이다. 미국은 달랐다. 기업을 수천, 수만 명 규모로 키운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없었다. 록펠러의 정유 기업, 카네기의 철강 기업, 밴더빌트의 철도 기업이 선두 주자인 영국 기업을 제치고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그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그것이 후발 주자인 미국의 경제를 세계 최강으로 만들었다. 성공한 맏아들이 더 많이 나오게 하자 제법 성공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중국과 일본의 틈에서 제 목소리 내고 살려면 지금보다 강한 경제를 꾸려야 한다. 그러려면 대기업이 지금보다 더 많이 나와야 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이 지금의 두세 배는 더 필요하다. 그것이 제대로 된 경제의 표준이기도 하지만, 그래야 우리가 겪는 청년 실업 문제, 복지 재원 부족 문제 같은 것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자면 지금의 중소기업이 대기업처럼 성장하고 싶어야 한다. 대기업으로 크는 데 성공한 기업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한다. 세계 어디보다 성공한 맏아들이 많은 대한민국을 그려본다. 김정호 경제학 및 법학박사. 자유기업원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최고령 래퍼이며, 강의와 랩의 결합을 시도해서 랩 하는 교수님 으로도 알려져 있다. 056

31 2 Company 청춘 은 아파할 수 있다지만, 마흔 은 아파할 수도 없다지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의 저자 이의수 소장님에게 마흔 의 진정한 기쁨과 희망을 물었습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주인공 장동건도 어느덧 마흔 줄에 들어섰지만, 청춘 스타였던 그의 마흔 은 여전히 멋집니다. 인생의 중심에 선 멋진 나이 마흔 에게 <삼성앤유>가 응원을 보냅니다. 지난해 발생한 일본 대지진 때 사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나눴습니다. SNS는 어느새 일방적 미디어가 아닌 세상을 이어주는 중요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SNS와 아직 친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SNS와 가까워질 수 있는 정보를 담았습니다.

32 마흔, 인생의 중심에 선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가 멘토에게 길을 묻다 늙었다기엔 아직 한창인 나이가 마흔 아닌가. 인생의 허리인 마흔 고개가 넘기 힘든 건 누군가를 위로해야 할 시기라서가 아닐까? 글 최태원(자유기고가) 사진 정준택 그림 drawoo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는다는 불혹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화제다. 어제는 오늘보다 젊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성숙하다 는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처럼 늘 아프기만 할 것 같은 마흔에게도 마흔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마흔 이라는, 인생의 정중앙에 선 당신에게 위로와 희망의 응원을 보낸다. 인생 속 단 한 번의 기회를 누려라 약속이나 한 것처럼 노래방에서 서른 즈음에 를 앞다퉈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청춘과의 이별이 아쉽다며, 서른, 잔치는 끝났다 고 호들갑을 떨던 때였다. 봄날 꾼 짤막한 꿈같은 청춘이야 누구에게나 쏜살처럼 흘러가기 마련이니 아쉬움이 클 수밖에. 그런데 요즘 마흔 줄에 접어든 사람들이 외롭고 무겁다 며 난리다. 중( 中 )년이 중( 重 )년처럼 느껴진다는 절규이자 호소다. 처지를 모르는 바 아니다. 아이들은 한사코 눈 마주치기를 거부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무기력하다. 집에선 찬밥 신세고 직장에선 언제 떨려날지 몰라 고통스러운 날의 연속이다. 초점 잃은 눈으로 아침에 집어 든 신문은 평균 수명이 내 의지와 무관하게 늘어 백수를 누릴 거라고 요란하게 떠들어댄다. 이때 드는 두 가지 생각. 그렇게 따지면 지금의 40대는 중( 中 )년이 아니잖아, 그나저나 뭘 해서 그때까지 먹고살란 말이야. 물리적 나이는 중( 中 )년이 아닌데, 처한 환경만 중( 重 )년인 셈이다. 이걸 세대 조숙증 이라고 해야 하나. 40대는 왜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물론 꽃다운 청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늙었다기엔 아직 한창인 나이가 마흔 아닌가. 인생의 허리인 마흔 고개가 넘기 힘든 건 누군가를 위로해야 할 시기라서가 아닐까? 여기저기 이 사람 저 사람을 위로하다 문득 나는 누가 위로해주지 란 생각이 드는 순간, 지독한 외로움에 멈칫하는 거다. 만약 이 애매한 위치가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는 원인이라 생각하면 오산이고 엄살이다. 중년은 청춘과 노년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청춘의 열정이 조금쯤 남아 있고, 노년의 지혜를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는 절묘한 나이다. 아이들에겐 애정 어린 조언을 할 수 있고, 부모에겐 진심으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건 지금 뿐이다. 청춘이 한 번뿐이듯 행복한 중년도 단 한 번 주어진 기회다

33 Mentor Interview 마흔인 당신, 지금 아파하는가? 이의수 남성사회문화연구소 소장 위기의 계절인 40대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라는 책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저자가 있다. 당신이 아프듯 나도 그렇다 는 말을 건넸을 뿐이라는 그는 과연 외로움을 타는 우리 사회의 중년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일까? 위로 의 메신저가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마흔 살이라고 하면 나이를 일컫는 거지만 마흔이라고 하면 인생을 논한다는 어감의 차이가 있어요. 일에서 생활에서 어떤 기준도 비전도 없이 흔들리고 불안한 그들에게 마흔을 보낸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은지 함께 고민하자고 말을 건넨 겁니다. 그게 책을 낸 이유죠. 사실 전문가들은 언론 등을 통해 그들에게 이렇게 해야 성공하지 않겠느냐 며 너무 가르치려고만 해왔어요. 노후를 준비하려면 이런저런 조건이 필요하다며 들이댄 각종 수치를 보면서 느낀 자기 현실과의 괴리감이 도리어 좌절감을 안겨준 셈이죠. 책임지지 않는 과잉 정보와 권유가 오히려 그들의 불안감을 확대 재생산하면서 그들을 생각의 감옥 에 가둔 겁니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의 노년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아요. 노인정에 가보세요. 다 왕년에 한 가락 하신 분들이 신세타령하고 있잖아요. 지속성 있는 재정 관리를 배우지 않아서죠. 그러니 노후 자금으로 노년을 대비하자는 구호가 아닌 다른 가치로 노년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 시대가 40대만 버겁게 하는 건 아닙니다. 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선례를 찾아 참고할 수 없는 경제 성장과 사회 변혁을 거치면서 우리는 특정 세대가 아니라 모두 함께 불행한 시절을 살고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문제는 나만 힘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데 있어요. 저는 그분들에게 당신도 힘들겠지만 나도 힘들고, 우리 모두 힘들다 고 말하고 싶었고, 다행스럽게 많은 독자가 제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읽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마흔의 남성 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책을 예로 들어볼까요? 1차적 초점은 남성이었죠. 그런데 독자의 절반이 여성이더군요. 여성 역시 남성과 같은 불안한 40대를 보내니까요. 특히 많은 여성 독자가 남성의 이야기를 듣고는 내 남편이 이런 고민을 하는 줄 몰랐다 고 하더군요. 참 이상하죠. 얼마나 많은 남성과 여성이 만나 사랑했는데, 왜 아직도 남성은 여성을, 여성은 남성을 잘 알지 못하는 걸까요

34 지금의 마흔은 신대륙을 건너는 느낌일 겁니다. 아무도 가지 않았고,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길을 가다 보니 불안하고 외로운 거죠. 제가 남성 문제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처음엔 가정 문제라는 좀 더 포괄적 고민에서 출발했죠. 그러다 지난 1998년 아버지재단을 만드는 데 참여했고, 우연한 기회에 미국에서 내셔널센터 포 파더링 이라는 단체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어요. 미국 남성들과 일주일 동안 생활하는데, 각자 자신의 성장 과정을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이야기를 끝내고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거예요. 그때 깨달았어요. 우리보다 먼저 남성 사회가 무너진 미국의 중년을 보면서 우리 사회도 조만간 저렇게 되겠다고 말이죠. 그걸 계기로 Man in the Society, 즉 사회 속 남성 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 겁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우리나라 남성에게 유전된 유교와 대가족 체제의 독특한 DNA를 잘 활용하면 제구실 을 하는 남성과 남성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정적 의미의 권위 의식이 아닌 존중받고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남성 권위가 그렇게 복원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흔은 왜 아픈 걸까요? 시대 남성의 위치는 선험적 체험 없이 새로운 지금의 마흔은 신대륙을 건너는 느낌일 환경에 노출돼서 만들어진 겁니다. 그러니 겁니다. 아무도 가지 않았고, 누구도 당황스러울 수밖에요. 가르쳐주지 않은 길을 가다 보니 불안하고 외로운 거죠. 우리는 불과 50년 사이에 농경 최근 마흔, 곧 가장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 사회에서 산업 사회를 거쳐 정보 사회로 같습니다. 급변하는 격동기를 살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환 위기 때도 경험했지만 요즘은 아버지의 여성은 시대 흐름에 맞게 진화했지만, 둔감한 인생 파산이 자식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되는 남성은 그렇지 못했어요. 그들의 아버지들이 세상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파산해도 세상의 중심이었던 것처럼 자신들도 그렇다고 자식이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어떻게든 제 믿은 거죠. 갈 길을 찾더군요. 그래서 아버지의 기능과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우리 남성들은 역할이 없거나 희미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경제를 책임질 수 없는 아버지이자 가장이라는 작은아버지나 외삼촌이 되어, 최소한의 교육 비참한 처지에 놓였고, 금융 위기를 기회를 제공해주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치면서 급기야 퇴출 대상이 된 거죠. 비단 어떻게 하면 더 직접적이고 확실한 도움을 직장에서만이 아닙니다. 경제력을 잃는 순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펀드를 조성했고, 제 남성은 자신이 더 이상 가장 자격이 없다는 책의 인세 전액도 아이들을 돕는 활동에 쓰고 괴로운 체험을 하게 된 겁니다. 이렇게 이 있습니다. 40대 이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 웃어라. 스스로를 격려하는 일이지만 당신의 얼굴은 오늘 당신과 마주칠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잘 나눠라. 인사로 시작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대화는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사람들과 사소한 일도 함께하는 사람이 되자. 사소한 일을 함께하지 않으면 중요한 일을 함께할 기회가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

35 마흔 이라는 인생의 길목에서 새롭게 가져야 팔고 논 팔아 공부를 시켰죠. 그런 아버지의 할 마음가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희생으로 성장한 40대의 아버지들 역시 사람들 대부분은 먹고살기 위한 일과 재미있는 가시고기처럼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올인하고 일을 합니다. 하지만 호구지책을 위한 일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재미를 찾아 하게 된 일도 평생 하기는 일류 기업이 생산하는 동일한 품질의 일등 힘듭니다. 반면 우리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자신이 생각하는 일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틀에 가두고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주었다고 일이죠. 갑작스러운 퇴직이 왜 우리를 힘들게 자위하는 건 본인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위험한 합니까?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을 존재감 발상입니다. 그렇게 동시대를 살고 있는 상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중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70%의 꿈 으로 자신이 죽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살자는 겁니다. 사람들은 산행을 하면 무조건 찾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겁니다. 정상에 서야 한다는 강박에 쫓깁니다. 저 역시 그랬지만 하루는 7부 능선에 멈춰서 주변 마흔 이후의 멋진 삶을 위한 조언 경관을 보았습니다. 정상이나 다름없더군요. 부탁드립니다. 정상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채 30분이 안 되듯, 저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40대를 보면서 성공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한순간에 지나지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않습니다. 70%면 산행이나 우리네 삶이나 세대는 너희는 나처럼 살지 마라 면서 소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뭐든 다 이루려고 하면 40대 이후의 성공적 삶을 준비하는 방법 성공의 기쁨을 밖에서 찾지 말고, 자신에게서 찾자. 세상이 말하는 성공은 내가 찾는 성공이 아니다. 내가 찾는 성공이 뭔지를 먼저 생각해볼 일이다. 먼저 고민을 거듭해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성공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나만의 인생 계획을 세우자. 어떤 일이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가능한 한 많이 만들자. 1순위는 아내를 비롯한 가족이어야 한다. 가족과의 신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상 무리가 뒤따릅니다. 나머지 30%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오히려 우리 삶을 윤택하고 평화롭게 만들 겁니다. 게으르게 살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여유로우면서도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사는 법이 있거든요. 본인의 중년 이후 삶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으십니까? 살던 집을 내놓았습니다. 아내에게도 도저히 기댈 수 없는 밤, 갈 곳이 없는 중년 남성들이 하룻밤을 보내면서 실컷 울고 잠을 청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요.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참가한 중년 남성들에게 아내와 아이들이 안아주느냐고 물었더니, 아니랍디다. 그러면 우리끼리라도 안아보자 하고는 불을 껐어요. 여기저기서 울음이 터져 나오더군요. 그때 쉼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저는 10년 뒤에 스스로를 은퇴시킬 겁니다. 그리고 세계를 돌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선교사들을 돕는 일을 하려고요. 지금 제가 가진 것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 모든 걸 다 버리는 게 제 계획이고, 아내의 계획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살다 간 스토리만 유산으로 남기면 되니까요. 이의수 지친 아버지들이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일을 돕는 남성사회문화연구소 소장이다. 저서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를 통해 40대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70%의 꿈 으로 살자는 겁니다. 나머지 30%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오히려 우리 삶을 윤택하고 평화롭게 만들 겁니다

36 마흔을 위한 이의수 소장의 멘토링 마흔 즈음에 읽어볼 만한 필독서 best 6 제가 입고 있는 직장 상사 와 최근 들어 기쁜 일이든 슬픈 Question 01 가장 이라는 외투가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제가 무책임한 사람인가요? Question 02 일이든 도무지 감정이 크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중년수업> <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 이의수 / 한국경제신문사 가와기타 요시노리 / 위즈덤하우스 하이힐과 고무장갑 / 아름다운사람들 청춘 열풍에 이어 중년의 삶을 일본의 저널리스트 가와기타 나이 마흔 언저리에 있는 개성이 다른 조명하는 도화선이 된 책이다. 요시노리가 쓴 이 책은 지은이의 일곱 여자가 모여 하이힐과 고무장갑 자녀 교육비, 내 집 마련의 꿈 등 경험에서 우러난, 나이 드는 것이 이라는 팀을 꾸렸다. 마치 접시가 가슴 절절한 사연 15편은 단편을 즐거워지는 삶의 처방전을 담고 있다. 깨질 듯 왁자한 수다처럼 마흔의 읽는 듯한 여운을 준다. 가족에 대한 멋있게 나이 들기 위한 방법, 자금 을 일상과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책임감과 인생의 무게 탓에 아파할 갖기 위한 방법 등 스스로 인생의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치열하게 삶을 수도 없는 마흔 전후의 지친 마음을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개척하는 일곱 여자의 고군분투기는 위로한다.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다가온다. 누구 때문에 산다는 마음을 가족끼리는 오래 쳐다보는 거 Mentoring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01 사랑하는 아이나 아내라도 말이죠. 의무감이라는 옷을 벗고 나 를 발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외부로부터 오는 모든 역경을 소나기 라고 하면 스스로 감정의 탈수기를 돌려서 젖은 옷을 말려야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가장이라는 무거운 겨울 외투를 입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정은 내 인생의 행복 발전소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Mentoring 아냐 라고 한다죠? 연인 시절 02 아내가 쳐다볼 때도 그랬을까요? 아내가 변한 게 아니라 아내에 대한 감사가 사라져서죠. 즐겁게 데이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도 말이에요. 우리는 감기 를 달고 살아야 합니다. 감사의 감 과 기쁨의 기 를 말이죠. 감사는 세상을 밝게 볼 수 있는 안경이자 우리 인생의 주름을 펴주는 보톡스예요. 기쁨을 좇는 인생은 허망합니다. 하지만 감사를 잊지 않는 삶은 차원이 다른 기쁨의 샘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김태광 / 글로세움 책을 110권이나 펴내 기네스북에 오른 지은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 노하우를 담았다. 지나온 인생을 뒤돌아볼 수 있는 관록과 여유가 생기는 나이 마흔. 지은이는 글쓰기 를 자기 계발의 일환이자 더 나아가 은퇴 후에도 현역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제시한다.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윌리엄 새들러 / 사이 중년 전문가인 지은이는 마흔이 넘은 남녀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그중 50여 명을 12년간 꾸준히 추적 연구했다. 마흔 이후에 인생의 전성기를 맞은 사람들을 통해 마흔 이후 30년 의 삶을 조명한 것. 체계적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한 도표 등 구체적 통계와 정보가 풍부한 책이다.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 소노 아야코 / 리수 이 책은 나이 듦의 진정한 가치를 전함으로써 중년 이후 삶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마흔 이후의 삶이야말로 혜안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음미하며 완성할 수 있는 시기라고 전한다. 좀 더 멋진 중년 이후를 꿈꾸는 이들이 곱씹어볼 수 있는 조언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37 아마존의 빛나는 별이 되어라! 글 임규진(동아일보 산업부장) 삼성은 아마존 밀림 보호와 인디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세상과 브라질 원주민 아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통로인 삼성은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간다. 글로벌 리포트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텔. 졸린 눈을 비비며 공항으로 향했다. 아마존 동북부 밀림 속에 있는 삼성아마존학교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상파울루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걸려 아마존 한복판에 있는 마나우스에 도착했다. 울창한 밀림 속에 단아하게 자리 잡은 삼성아마존학교 입구 간판에는 삼성을 인디오어로 표현한 아시마나나(빛나는 별) 란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아마존에서 펼쳐지는 삼성의 사회적 활동(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은 Hope for Children Amazonas 를 목표로 한다. 브라질 사람들은 자연 보호와 교육에 관한 기업의 투자를 원한다. 그래서 삼성은 아마존 환경 보호 재단인 아마존유지재단(Fundacao Amazonas Sustentavel, FAS)과 손잡고 아마존 지역 내 밀림 훼손 방지를 위한 환경보존센터를 설립했다. 또 20억 원을 들여 공사비는 물론 각종 교육 시설 일체를 제공한 삼성아마존학교를 세웠다. 원주민 보호 구역 내 원주민 1500명을 위해서다. 삼성아마존학교는 지난해 11월 완공됐으며, 지난 6월 개교했다. 교육 과정은 초등과 중등 과정으로 나뉘며, IT 교육도 병행한다. 학교에 위성 안테나를 설치해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게 했고 미니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췄다. 먼 곳에서 오는 어린이를 위해 기숙사도 지었다. 삼성아마존학교는 인디오 어린이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구촌의 허파인 아마존 밀림 보호에도 기여한다. 아마존 밀림 파괴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원주민이 일구는 화전이다. 1 삼성아마존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 2 의사가 꿈인 곱슬머리 소년 필리피. 3 책을 접할 기회가 없는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학교 도서관. 4 학교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에 서 있는 원주민 아이들. 5 필자를 환영하는 의미로 얼굴에 칠을 한 캄베바 부족의 귀여운 꼬마

38 1 항공에서 본 삼성아마존학교 주변 풍경. 조그맣게 보이는 황토색 지붕이 삼성아마존학교다. 2 삼성아마존학교 개교 기념식. 브라질 국기와 아마조나스 주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 1 2 삼성아마존학교는 인디오 어린이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구촌의 허파인 아마존 밀림 보호에도 기여한다. 돈을 벌기 위해 숲을 태우고 화전을 일구는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아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되면 굳이 화전민이 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마나우스 인근의 밀림이 가장 잘 보호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하면서 일자리가 많이 생겨 이제는 굳이 밀림을 개간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창출한 일자리만 1만여 개다. 간접 고용을 합친 일자리는 수만 개다. 이런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최대의 사회 공헌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은 브라질 시장에서 연간 30%씩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2위인 노키아보다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글로벌 넘버원의 삼성전자 이미지는 교민의 사회적 지위까지 올려주었다. 인디오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환영해주었다. 열세 살의 하일 레일리는 한국은 모르지만 삼성은 알아요. 우리 학교를 지어줬잖아요. 휴대전화와 TV를 만드는 회사예요. 대학에 가서 광물과 약초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요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열두 살 네오스는 학교 시설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개교하면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라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인디오 어린이들이 간직한 꿈을 들으며 필자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기도했다. 레일리! 네오스! 열심히 공부해서 아마존의 아시마나나(빛나는 별)가 되어라! 브라질의 도시, 마나우스는 어떤 곳인가요? 아마존 밀림을 탐험하는 사람에게는 베이스캠프 같은 도시, 마나우스.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인 마나우스 시는 아마존 밀림의 보석 이라고 한다. 인구 140만 명으로 구성된 도시로 1967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브라질 북부 개발의 거점이다. 19세기 말 천연고무 생산의 메카로 단기간에 호화로운 도시로 급성장했지만, 아시아에서도 고무가 생산되면서 25년 만에 쇠퇴의 길을 걸었다. 현재 500여 기업이 입주해 있다

39 춤추는 사진가의 감성으로 사랑의 순간을 담다 프로를 향한 발걸음 글 박의령 사진 조영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사진 찍는 기술이야 설명서와 오디오에 불이 켜지고 잔잔한 클래식이 흐른다. 긴 머리를 참고서 속에 넘친다. 특별한 감성과 시선이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과하는 순간에야 사진은 예술로 새롭게 태어난다. 상업 사진과 순수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춤추는 사진가 강영호. 사랑하는 사람을 제대로 찍어주고 싶은 이들이 그와 함께했다. 질끈 묶고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강영호 작가가 유영하듯 움직인다. 춤추던 손이 다른 손에 들려 있던 카메라 셔터를 스치자 한 장의 사진이 완성된다. 춤과 사진은 어울리려야 어울릴 수 없는 사이다. 초점을 맞추려면 카메라는 언제나 제자리를 지켜야 하고, 춤은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니 말이다. 게다가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을 때 입는 활동이 편한 옷은커녕, 몸에 꼭 맞는 슈트를 입고 촬영에 임한다. 이처럼 기묘하게 대조되는 현상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지휘할 수 있는 것, 바로 춤추는 사진가 라 불리는 그가 빛나는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이유다. 소중한 사람을 가장 멋지게, 하나의 작품처럼 찍고 싶은 삼성임직원들과 강영호 작가가 만났다. 스튜디오 안에 흘러넘치는 감성의 향기에 흠뻑 취한 시간이었다. 사진은 사랑하는 시간 강영호 작가만의 감성을 이야기하려면 그가 사진과 어떻게 만났는지 어떤 사랑을 했는지, 즉 그의 러브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사진과는 관계가 아주 먼 불어불문학을 웃는 것은 한용운 -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전공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연애했고, 연극하는 여자친구를 만났다. 어느 날 여자친구의 프로필 사진을 찍기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40 존재감을 줄여 피사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피사체의 포즈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도 경직되지 않은 상태로 마주해야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위해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았다. 카메라 조작에 대한 지식도 없이 덜컥 사진을 찍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표정. 사진의 완성도보다는 여자친구의 예쁜 얼굴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두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손을 잡고 춤추며 무작정 셔터를 눌러댔다. 물론 결과물은 초점도 제대로 맞지 않았고 구도도 삐뚤어진 사진이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 사진을 보고 당신 혹시 천재 아니야? 라며 기뻐했다. 강영호 작가에게 사진은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는 시간이자 교감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찍은 사진으로 의류 브랜드 NIX의 신인 사진작가 콘테스트에 응모했고, 당선되면서 상업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듣고 싶어서 우연히 시작한 사진 촬영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대학교에서 사진 포즈학 을 가르치는 강영호 작가는 삼성임직원들의 사진 찍는 자세를 지켜본 후 뻣뻣하게 굳은 자세를 일일이 매만져주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평범한 자세로 찍던 때와 달리 사진 찍는 행위 자체가 특별해지는 순간이었다. 임직원들이 직접 촬영하면서 강영호 작가의 지도를 받았다. 임흥규 삼성에버랜드 과장과 똑 닮은 아들 지빈이가 제일 먼저 카메라 앞에 섰다. 어색한지 잘 웃지 않던 지빈이는 음악 소리가 들리자 조금씩 긴장을 풀었다. 강영호 작가는 웃어봐 같은 강요의 말이 아닌, 따뜻한 말을 건네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했다. 거짓말처럼 해맑은 미소를 짓는 지빈이를 본 임흥규 과장은 쉴 새 없이 셔터를 눌렀다. 신현찬 에스원 선임은 배우자를 찍었다. 마주 보기만 해도 어색해서 웃음이 나온다는 부부. 사진 찍을 때 중요한 것은 찍는 사람과 피사체 사이의 교감이다. 대학에서 사진 포즈학 을 가르친 경험으로 자리에 모인 이들의 포즈를 잡아주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셀 위 댄스? 배우자와 아이, 가깝지만 사랑을 표현하기엔 어쩐지 쑥스러운 가족을 어떻게 하면 가장 아름답게 찍을 수 있을까? 러브 스토리가 성공 스토리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듣던 임직원들의 얼굴이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었다. 강영호 작가는 먼저 사진을 찍는다는 사실을 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뷰파인더에 눈을 맞추면 사진 찍는 이의 표정이 어쩔 수 없이 일그러집니다. 얼굴과 몸을 최대한 카메라 뒤로 숨기고 사랑하는 사람, 야외에서도 예쁘게 촬영하는 법 고정 관념을 버리고 감성에 기대자 집 밖을 나와 야외에서도 테크닉이 아닌 감성으로 특별한 사진을 찍어보자. 여행지를 찾거나 야외 촬영할 때 억지로 구도를 잡아 찍지 말고 마음에 드는 순간이나 풍경이 있으면 셔터를 바로 눌러라. 고민하는 사이 시간은 그저 흘러가버리니까. 지난 3월, 삼성전자는 한빛맹학교의 시각 장애우들과 <인사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들이 찍은 사진은 결과물에서 향이 날 정도로 생생했다. 보는 것에 대한 집착 없이 향기와 촉각에 의지해 찍은 그들의 사진처럼 고정 관념을 버리고 카메라를 귀에 대고 가슴에 대고 찍는다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41 강영호 작가가 말하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Tip 사진 찍는 상황임을 잊게 한다 사진 찍는 걸 근사한 결과물을 위한 과정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피사체와 마주하는 순간을 놀이나 연애처럼 즐긴다. 음악을 틀거나 부드러운 말을 걸어 긴장을 풀어준다. 말로 표정을 지시한다고 원하는 표정이 나오는 게 아니다. 애정을 갖고 대화를 시도해 최고의 표정을 끌어낸다. 카메라 뒤로 존재를 숨긴다 사진 찍는 이의 표정과 움직임이 피사체에게 방해를 줄 수도 있다. 피사체가 렌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왼쪽 눈으로 뷰파인더를 보며 카메라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는 편이 좋다. 경직된 자세를 풀고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를 즐긴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겠지만 몸을 쓰면 표현력이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카메라를 들자마자 여지없이 웃음보가 터졌다. 강영호 작가는 달콤한 러브송을 틀었고 손을 잡게 했다. 맞잡은 손으로 무언가 통했는지 분위기는 점점 부드러워졌다. 너무 단정한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려 찍으니 영화 포스터 같은 사진이 강영호 작가와 함께한 임흥규 삼성에버랜드 과장, 신현찬 에스원 선임, 김영삼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원과 가족.(왼쪽) 잠든 아이를 등에 업고 사진을 찍을 정도로 열정을 보인 신현찬 선임.(오른쪽)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김영삼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원은 가족을 찍었다. 아직 14개월밖에 안 된 막내를 촬영하기 위해 김영삼 사원은 계속 따뜻한 말을 건넸고, 아버지의 목소리에 안심한 아이의 예쁜 표정을 담을 수 있었다. 사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한 청년이 최고의 사진작가가 될 수 있었던 손을 사용한다 한 손으로 카메라의 그립을 잡고 나머지 손으로 렌즈를 받치는 것이 카메라를 쥐는 올바른 방법이지만 가끔 한 손으로 피사체의 손을 잡아본다. 피사체와의 교감도 생기고 함께 찍힌 손이 뿌옇게 보여 색다른 느낌이 나는 사진이 된다. 손으로 필터를 만들어도 비슷한 효과가 난다. 셀프 포트레이트를 찍는다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찍으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진다. 자신의 모습을 꼼꼼히 보다 보면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모델이 아닌 자신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출발점은 바로 사랑. 사랑하는 사람을 찍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임직원들에게 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르침이었다. 강영호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의류 브랜드 NIX의 신인 사진작가 콘테스트에 입상해 광고 사진작가로 데뷔. 전지현, 장동건 등 당대 스타들을 찍으며 최고의 광고 사진작가가 되었다. 포스터와 셀프 포트레이트, 다큐멘터리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42 내가 사랑하는 사람 갤러리 강영호 작가를 만나다 01 신현찬 에스원 아산TS지사 선임 8년 연애 끝에 결혼한 후 아이 낳고 키우느라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연애할 때처럼 밝게 웃는 아내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강영호 작가님 덕분에 예쁜 모습을 찍을 수 있었어요. 집에 돌아가서 강의 내용대로 손을 잡고 찍었더니, 조명 없이도 평소와 다른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02 김영삼 삼성코닝정밀소재 용해성형1그룹 사원 2008년 첫아이가 태어난 기념으로 DSLR을 구입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어준 적이 없습니다. 14개월 된 사랑스러운 공주님과 아내를 찍어주고 싶어 참석했지만, 사실 칭찬하는 데 익숙지 않아 어색했어요. 하지만 손으로 필터를 만들어 찍은 사진의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더군요. 03 임흥규 삼성에버랜드 에스텍 과장 사진을 좋아하고 자주 찍는 편인데 정작 아들을 찍은 사진이 별로 없었어요. 제 손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 벽에 걸어두고 싶은 마음에 참석했습니다. 강영호 작가님이 아빠인 저도 끌어내지 못한 아들의 숨은 표정을 포착하는 모습에 감탄했고, 저도 아들에게 더 솔직하게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춤추는 사진가 라는 독특한 타이틀을 지닌 강영호 작가. 오늘 만남이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대학에서 학생도 가르치고 사진을 좋아하는 일 반인을 대상으로 강의도 자주 했어요. 하지만 배우는 사 람이 사랑하는 사람 과 동행해 직접 사진을 찍는 이런 강 의는 처음이었습니다. 사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감성 을 전달할 수 있어 흐뭇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는 어디일까요? 사진이 삶의 수단이면 프로고, 목적이면 아마추어라고 생 각해요. 제게 사진은 또 다른 언어이자 소통의 수단입니 다. 프로가 되면 일을 마냥 즐기면서 할 수는 없어요. 사 진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면 사진을 찍는 행위에 집착하 지 마세요.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아마추어부터 시작해 꾸준히 감성을 키우면 프로가 되는 것도 그리 먼일은 아 닐 것입니다. 사진 찍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 은 뭔가요? 예술은 가장 고급스러운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 다. 직업이나 삶과 관계없는 것을 수집하거나 행동하는 것이 오히려 삶을 풍족하게 할 때도 있으니까요. 살아가 는 데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예술은 쓸데없는 일이 라고 하죠. 하지만 인증샷 같은 필요한 정보만 넘치면 재 미없잖아요. 가끔 이성적이지 않은 시선으로 사진을 찍 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아프리카에 촬영하러 다녀온 후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 이 많아졌습니다. 지금까지는 만들어진 광고 사진이나 포 스터 사진을 찍어왔거든요.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찍는 쪽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사진을 찍고 싶어요

43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슈퍼스타 S2> 영삼성 글 이지혜 사진 조영수 그림 drawoo MBC엔 <위대한 탄생>, SBS에는 <K-POP스타>가 있다면? 삼성에는 <슈퍼스타 S2>가 있다. 모두의 축제였던 <슈퍼스타 S2>. 즐길 땐 즐기고 일할 땐 일하는 삼성인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삼성인 모두의 마음속에 별을 쏘다 지난 6월 22일, 사내 경연 대회 <슈퍼스타 S2>의 결선 무대가 펼쳐진 삼성 서초 사옥 다목적홀은 뜨거웠다. 시작 전부터 관계사별로 자리한 응원단의 치열한 응원전으로 실내 공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긴장한 동료에게 재치 있는 응원 멘트와 다양한 응원 도구로 힘을 불어넣는 모습도 대단했다. 삼성인 모두가 하나 되어 <슈퍼스타 S2> 결선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60초 사나이 김성주의 맛깔 나는 진행으로 최종 우승을 향한 화려한 경연 무대의 막이 올랐다. 감성적인 발라드, 뽕필 충만한 트로트,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이 나는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회사 동료들이 백댄서와 퍼커션을 자청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 팀도 있었다. 숨겨온 끼를 발산하는 참가자와 그들을 격려하는 동료들의 모습은 <슈퍼스타 S2>가 모두의 축제였음을 증명했다. 한편 윤상, 유영석, 아이비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공정한 심사는 물론 재치 있는 입담까지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Top 12 경연 외에 걸그룹 씨스타 의 축하 공연과 Top 12 합동 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했다. 회사 생활을 즐겁고 보람 있게 해주는 기폭제가 된 <슈퍼스타 S2>. 쳇바퀴처럼 돌던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소통하며 음악을 통해 삼성인이 하나 되는 아주 근사한 시간이었다. <슈퍼스타 S2> 이모저모 01 오디션 선곡 Best는? 예선 선곡을 살펴보니 02 지위 고하를 막론한 오디션 직원들의 강력 추천을 받은 03 심사위원의 말말말! 우수에 젖은 보컬의 눈빛이 남자는 록, 여자는 호소력 짙은 발라드 곡이 강세였다. <나는 가수다>의 영향을 받은 듯 임재범의 너를 위해,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을 많이 불렀다. 임원도 다수 참여했다. 아쉽게 본선 진출은 못했지만 김관수 에스원 부사장, 김완표 미래전략실 상무 등이 참여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잊히질 않네요. 셔츠를 찢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이비) <슈퍼스타 S2>가 대단하다는 걸 무대가 증명하네요. 프로 가수가 노래하는 것 같았어요. (윤상)

44 01 나는 삼성의 슈퍼스타다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사연을 간직한 참가자들. 최종 결선 진출자를 만나 <슈퍼스타 S2>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입사 전부터 <슈퍼스타 S2> 참가를 늘 꿈꿨어요. 면접 때 평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가보고 싶다 는 생각을 내 꿈은 슈퍼스타 S 커리어 로드맵에 <슈퍼스타 S2> 우승이라고 적을 정도였죠. 유명 가수들이 제 노래를 들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2년 연속 본선 진출 했어요. 저 이래 봬도 <슈퍼스타 S2>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랍니다.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 Top 12 오민석 삼성디스플레이 YE팀 사원 설레던지. 두근두근! 최종 12인을 발표하던 날. 띠리링 소리와 함께 도착한 합격 문자에 동료들과 뛸 듯이 기뻐했죠. 김경하 삼성전자 FAB8그룹 사원 안에 들었죠. 프로필 촬영할 때가 기억나네요.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고 변신한 저를 보니 연예인이 된 것 같더라고요. 회사 내에서 사람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해줄 때 큰 힘이 생일 축하 공연을 한 뒤 제일 잘한 사람에게 스티커를 붙여주는 됐어요. 우승하면 상금의 80%는 저축하고 20%는 한턱내려고 미션을 수행했어요. 결과는? 당연히 1등을 했죠. 제 멘토였던 했거든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저를 응원해준 팀원에게 가수 바다 언니에게서 가창력은 물론 무대 장악력까지 확실히 따뜻한 밥과 술 한잔 시원하게 쏴야겠죠? 전수받았거든요. 내년 <슈퍼스타 S3>에도 또 도전해볼까요?

45 02 <슈퍼스타 S2>, 찬란했던 3개월간의 기록 지역 예선부터 결선까지 <슈퍼스타 S2>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슈퍼스타 S2>, 그 시작과 끝을 낱낱이 파헤친다 치열했던 지역 예선전 3박 4일간의 OT 캠프 Top 12 선발 평가전 멘토링 특훈 받기 드디어 최종 결선의 날 우승자는 누구? 지역 예선전은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2차 예선을 통과한 OT 캠프 마지막 날. 최종 결선 진출자 최종 결선 진출팀 Top 12는 노래 실력을 Top 12의 경연곡이 끝날 때마다 심사평과 준우승은 샤방샤방 을 부르며 국보급 미소를 참가자가 많아 열띤 경쟁을 펼친 서울. 42인은 Top 12를 뽑기 위한 OT 캠프에 Top 12를 뽑는 평가전이 펼쳐졌다.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가수에게 본격적으로 함께 점수가 공개됐다.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 선보인 이재식 삼성전자 대리, 딜라일라 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점을 받은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팀별 공연 미션부터 전문 아카펠라 그룹, 필리핀 법인에서 온 남녀 멘토링 수업을 받았다. 주영훈, 장혜진, 바다,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안정적으로 부른 김인영 삼성화재 속출한 수원. 우승자를 배출한 탕정. 경남 보컬 트레이닝까지 밀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혼성팀, 트로트 삼파전 등 팀 대결이 유리상자가 멘토가 되어 노래는 물론 무대 Top 12 합동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지역단장이 차지했다. 우승은 태양을 피하는 지역 축제가 된 창원 등을 거치며 OT 캠프에 미니 오디션 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미리 평가전의 백미였다. 모든 참가자가 폭풍 매너, 멘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해주며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통해 나눈 우정과 방법 을 감미로운 꿀성대로 들려준 최재현 진출할 42인이 확정됐다. 점쳐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3박 4일간의 가창력을 뽐내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결선 무대를 함께 준비했다. 그들의 노력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삼성SDI 선임에게 돌아갔다. OT 캠프에서 짙은 우정을 나누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슈퍼스타 S2> 한눈에 보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슈퍼스타 S2>는 지상파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불케 했다. 지역 예선과 OT 캠프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서포터즈 룰 을 도입해 동료나 팀원이 백댄서나 응원단으로 예심에 함께 참여했다. 총 지원자 2407명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오르는 영광을 누린 건 단 12팀. 이들에게는 유명 가수로 이뤄진 멘토단의 노하우를 배울 기회도 주어졌다. Top 12는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가수 뺨치는 결선 무대를 선보여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했다. interview <슈퍼스타 S2> 주인공은 바로 저예요! 최재현 삼성SDI 선임 솔직히 우승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정말 기쁩니다. 스스로 즐거운 무대를 만들자 는 마음이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도 통했나 봐요. 물론 욕심은 있었죠. 어릴 적부터 꿈이 뮤지션이었거든요. <슈퍼스타 S2>를 위해 기타도 새로 구입했어요. 결선에서 부른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은 직접 편곡까지 했습니다. 우승 상금요? 이것저것 계획은 많았는데, 우선 우승 턱 화끈하게 내야죠. 자칫하면 우승 전보다 지갑이 더 홀쭉해질 거 같은데요?

46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SNS 완전 정복 직장 생활 업그레이드 글 정광현(<인사이드 페이스북> 저자, SNS 전문가), 박의령 그림 drawoo 단순한 소통 미디어인 SNS는 이제 세상을 이어주는 도구가 되었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공간인 SNS가 어느새 커다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언대로 바뀌었고, 대화에서 늘 빠지지 않는 화제의 중심이 되었으며, 취업 활동이나 직장 생활의 지원병이 되었다. 이렇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한 SNS가 활성화되면서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정부, 회사들이 이 새로운 매체에 뛰어들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마케팅의 장으로 발전했다. 이전의 인터넷 서비스가 일방적 정보 전달 형태였다면 SNS는 완벽한 상호 소통 이 일어나는 공간이다. 그간의 홍보 채널과 완전히 다른 종류가 출현한 것이다. 우리 제품 좋아요, 사주세요 보다는 오늘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네요. 이런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는걸요? 라는 감성에 직접 호소하는 글에 모두 맞장구를 치는 공간. 바로 그런 공간이 SNS다. 삼성 역시 이미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발 빠르게 활용해왔고, 국내에 SNS가 보급되자 체계적 방법으로 접근해 트위터-페이스북- 블로그 를 연계하는 탄탄한 겉모습 외에 내용 면에서도 큰 점수를 받고 있다. 개인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SNS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47 ➊ SNS 용어 사전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직장 동료와의 대화 속에, 매일 들리는 뉴스 속에 등장하는 알 듯 말 듯한 SNS 용어를 확실하게 정리했다. 트위터(Twitter) 140자 이내의 글로 소통하는 서비스로, 새의 지저귐 이란 뜻이다. 트윗(Tweet)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일컫는 말이다. 언팔로우(언팔, Unfollow) 팔로우한 것을 해지하는 것을 언팔로우, 줄여서 언팔 이라고 한다. 팔로우/팔로잉/팔로어 (Follow/Following/Follower) 트위터의 친구 관계는 일종의 구독 행위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팔로우 하면 그 사람의 글이 보인다. 팔로우하는 행위를 팔로잉 이라고 하며, 나를 팔로우한 사람 을 팔로어 라고 한다. 페이스북(Facebook) 하버드생들의 학연을 이용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와 그 영역이 확대되었다.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다. 뉴스 피드(News Feed) 내 친구들의 소식이 흐르는 페이스북 메인 화면을 일컫는 말이다. 페이지(Page) 회사, 유명인, 정치인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의 도구.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모습은 프로필과 유사하다. 그룹(Group)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좋아요(Like) 글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는 방법. 잘 읽었다 는 뜻으로 좋아요 버튼을 누른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차단(Block) 원치 않는 사람이 나를 팔로우 했을 때 차단하면 상대방은 나를 팔로우 할 수도 글을 읽을 수도 없다. 타임라인(Timeline) 내가 팔로우한 사람들의 글이 흐르는 트위터 메인 화면. 리트윗(Retweet) 다른 사람의 글을 내 팔로어에게 배포하는 행위. 흔히 RT로 줄여 쓴다. 멘션(Mention) 내 아이디가 언급된 글. 보통 나에게 온 트윗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버튼은 친구 신청과 비슷한 기능으로 누르는 즉시 해당 페이지와 친구 관계가 설정된다. 공유하기(Share) 트위터의 리트윗 과 비슷한 기능으로, 다른 사람의 글이나 사진 등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말을 덧붙이는 기능이다. 타임라인(Timeline) 프로필이나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화면을 일컫는 말. 실제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되어 있으며, 과거 특정 시점의 글도 쓸 수 있는 페이스북의 기본적 개념이다. More Information 01 트위터 메뉴 #발견하기 의 관심분야 둘러보기 항목은 다양한 분야의 파워 트위터 사용자를 소개해준다. 팔로잉하면 유명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02 #발견하기 메뉴의 액티비티 항목에서는 내가 팔로잉한 사람들이 지금 누구를 팔로잉하고 어떤 글을 관심글로 지정하고 있는지 등의 활동을 볼 수 있다. 03 트위터의 아이디와 이메일은 바꿀 수 있다. 바꿔도 팔로잉과 팔로어는 유지된다. More Information 01 페이스북 댓글은 수정할 수 있지만, 수정 이전의 댓글도 기록으로 남는다. 02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뜨는 사진은 전체가 아닌 일부만 보인다. 수정-사진 위치 조정 을 통해 전체 사진 중에서 보이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03 페이스북 페이지는 25명이 좋아요 를 눌러야 같은 페이스북 고유 주소를 가질 수 있다

48 ➋ SNS, 100배 활용 길잡이 SNS는 무엇보다 편리한 소통의 장이지만, 알아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이 많다. 더욱 즐거운 소셜 라이프를 위한 SNS 100배 활용법을 소개한다. 트위터를 쓸 것인가, 페이스북을 쓸 것인가? 트위터는 얕은 친밀도, 정보 지향성, 빠른 소식 전파, 익명성 등의 특징이 있다. 페이스북은 깊은 친밀도, 관계 지향성, 친밀도 높은 교류, 실명 사용이 특징이다. 초보자는 사용법이 어렵지 않은 페이스북을, 마케팅 등의 업무에 활용하려면 트위터를 먼저 배우는 편이 낫다. SNS 아이디 선택은 신중하게 SNS 성명학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디는 중요하다. 직업이나 전공을 알릴 수 있고, 색과 기분을 상징하는 단어 등으로 취향과 성격을 드러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어나 한글이 심심하다면 제2외국어로 독창적 아이디를 만들어 강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가입 신청 후 반드시 메일 확인 가입 신청은 페이스북 사이트( 트위터 사이트(twitter.com)에서 할 수 있다.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이메일을 체크하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가입 후 이메일 인증 단계를 거쳐야 한다. SNS 프로필 사진의 기술 트위터는 익명성이 강해 다양한 사진을 넣지만, 페이스북에서는 서비스 이름 그대로 얼굴 사진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명 배우 등 혼란을 줄 수 있는 사진은 금물. 얼굴이 너무 작게 나와 분간할 수 없다면 친구 추가 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내 개인 정보 보호는 내 몫 페이스북의 공개 범위 설정 을 통해 글이 누구에게 보일 것인지 설정해야 한다. 전체 공개 로 하면 전 세계 사람 누구나 그 글을 볼 수 있다. 또 계정 설정 메뉴에서 보안 관련 설정을 해두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로그인할 때마다 인증 문자를 확인해야 해 번거롭다. 악성 코드를 조심하라 트위터를 사용할 때 영어로 된 메시지와 함께 오는 링크의 대부분이 트위터 악성 코드 다. 무심코 클릭하고 그 다음 단계를 따라 하는 순간 악성 코드에 감염되어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를 보게 된다. 또 가해자가 되어 다른 이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링크를 보내게 된다

49 ➌ 삼성 SNS 스타 미국에서 소셜 미디어를 접한 후 눈이 번쩍 뜨여 관련 책을 내고, 강연을 하는 등 소셜 미디어를 사랑하는 삼성인이 있다. SNS 네트워크에서 본명보다 제이미 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그녀의 소셜 미디어 생활! 전문가들이 올리는 트윗을 보고 좋은 자료는 공유하고 스크랩도 해둡니다. 소셜 미디어를 시작하고부터 이전엔 몰랐던 일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지인을 위한 네트워크라서 친구, 회사 동료 위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용도로 씁니다. 결혼하면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어요. 많은 분에게 축하받았고, 만난 날부터 프러포즈한 날까지 지난 추억을 되살릴 소셜 미디어에 대한 알찬 정보가 담긴 박정남 수 있었어요. 블로그는 내 생각과 관심사를 프로의 책. 하나의 글로 완결해 내가 공부한 것을 남과 공유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합니다. 대중화에 사회 전체가 놀라고 신기해하던 주의할 점은 회사 이야기는 공식 채널로 유통된 분위기와 뭔가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무조건 많은 이들과 일상을 나누는 소통 공간 것만 할 것, 그리고 가족 이야기는 되도록 써보길 좋아하는 제 성격이 맞아떨어진 거죠. 어디 어디 길 막혀요 부터 미디어 트렌드, 삼가라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캠페인 등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게 박정남이 아닌 제이미의 블로그 됐어요. 또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일과 소셜 미디어와의 긴밀한 관계 소셜 미디어를 소개하는 블로그( 이들을 위해 회사의 채용 정보나 칸 국제광고제 제일기획에서 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의 소셜 jamiepark.wordpress.com)를 통해 많은 수상 소식 등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하고요. 채널 운영과 소셜 미디어 캠페인 일을 맡고 방문객과 만났어요. 그 경험을 살려 소셜 미디어 소셜 미디어 활동을 시작하고부터 이전엔 몰랐던 있어 어떤 내용에 사람들이 움직이고, 어떤 현업에 종사하는 다섯 명과 팀을 짜서 소셜 일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콘텐츠가 퍼지는지, 어떻게 퍼뜨려야 사랑받는지 소셜 미디어 붐의 원조, 미디어 마케팅, 트렌드, 캠페인, 운영 전략 등을 있게 되었습니다. 잘 알고 있어요. 2009년엔 소셜 미디어 관련 박정남 제일기획 글로벌 소셜 미디어 전략팀 프로 미국에서의 첫 만남 2008년 미국에 갔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와 소개하는 블로그 비스킷( 만들었고요. 미칠 듯한 호기심 을 잘 간직해서 비스킷을 통해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발전할지, 소셜 미디어 관리 노하우 어떤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지니는 편이 좋아요. 책 <START!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썼고, 2010년부터는 개념을 실전으로 옮기면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생각과 전략을 깊이 체득하고 유튜브 같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대선에서 또 어떤 서비스가 주력 서비스가 될지 소개하고 이 사람을 팔로우하면 이런 이야기를 들을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도 실제 완승을 했어요. 셀러브리티들이 TV에 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에요. 수 있어 처럼 정체성이 명확하면 사람들과의 업무에서 부딪치는 고민을 해결하다가 생각나는 트위터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도 네트워크가 크게 확장되죠. 그런데 사적인 일을 적거든요. 블로그를 쓰며 생각도 정리하고 잦았고, 애시턴 커처와 CNN이 누가 먼저 다양한 소셜 미디어의 분류와 활용법 얘기를 하지 않으면 별 재미가 없어요. 뉴스 프로젝트 결과도 평가하고 있어요. 사적 소셜 100만 팔로어를 달성하느냐가 뉴스거리가 된 트위터는 뉴스 듣는 통로로 써요. 아침에 뉴스나 미디어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이야기를 적당히 미디어 활동이나 업무적 소셜 미디어 활동 모두 시절이었죠.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과 급속한 지인들이 알려주는 소식, 또 소셜 미디어 관련 섞으면서 주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답니다

50 ➍ 즐겨찾기! 삼성 소셜 미디어 삼성의 최신 소식이 궁금할 때는 삼성그룹 소셜 미디어, 최신 스마트폰이 궁금할 때는 삼성전자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자. 수많은 삼성 관계사의 SNS로 통하는 길. 삼성을 하나로 묶는 소셜 미디어 각각의 서비스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삼성의 주요 소식이 알고 싶다면 최신 패션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삼성그룹에서 운영하는 트위터(twitter.com/ samsung)는 팔로어가 12만 명이 넘고,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 페이지의 팬은 50만 명, 또 블로그(blog.samsung.com)는 오픈 2년여 서로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모범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 소셜 미디어는 사소한 질문이라도 성의 있게 답변하고, 실제로 운영자의 표정이 보일 정도로 통통 튀는 언어를 사용한 트윗 삼성그룹 삼성의 최신 소식과 슈퍼스타들의 깜짝 멘션, 짤막한 팁인 삼성팁톡,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하다. 제일모직 제일모직의 모든 패션 브랜드에 대한 뉴스, 트렌드, 아이템 소개, 스타일링 팁 등이 총망라! 전시회 소식 등 패션과 문화 소식도 두루 접할 수 있다. 만에 누적 방문자 수 1천만여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그다. 블로그를 콘텐츠 허브로 삼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블로그 게시물을 소개하기도 한다. 블로그에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물론, 미투데이나 요즘 등의 계정으로도 댓글을 쓸 수 있도록 소셜 댓글 을 지원한다. 멘션 등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계정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이벤트를 자주 열어 고객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페이스북 인기 글에는 수천 명이 좋아요 를 클릭할 정도로 많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흥미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삼성전자 갤럭시SIII 스마트TV 등 신제품 소식과 디지털 문화 충전소 삼성딜라이트 가 인디 밴드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젊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제일모직 빈폴 에잇세컨즈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와 셀러브리티들의 촬영 이야기, 최신 스트리트 패션, 패션 피플의 인터뷰 등 패션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각종 할인 정보와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가득하다. 삼성그룹 홈페이지( 삼성 관계사 소셜 미디어. 필히 즐겨찾기에 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소개하고 있다. 등록하자. 알찬 금융정보가 알고 싶다면 즐거운 삶을 사는 비법이 알고 싶다면 뉴 소셜 미디어에 주목! 관심 있는 분야의 사진에 초점을 맞춘 핀터레스트(pinterest.com), 친한 사람을 150명까지만 추가해 사생활을 안심하고 공유하는 패스(path.com), 패션 컬렉팅 사이트 폴리보어(polyvore.com) 등 특정한 콘텐츠에 특화된 소셜 미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체크할 것.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쿠폰, 멤버십 활용법, 국민연금, 보험, 재테크, 은퇴 자산 관리 등 각종 금융 정보는 금융 관계사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에버랜드 이벤트와 놀이 기구에 대한 소식은 물론, 수의사에게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변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 애니멀 도슨트 가 화제다. 신라호텔 글램핑, 수영장 등 호텔 패키지 정보와 호화로운 정찬, 달달한 디저트 등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까지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

51 삼성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 나기 Preview 삼성가족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뉴스 서울 신라호텔 서울에서 쿠바의 열정을 느껴보세요 삼성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서 더위 날리기 삼성 미술관 플라토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아시아 첫 회고전 특별한 휴가 계획을 세우지 캐리비안 베이에서 무더위를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못한 사람이라면 열정이 넘치는 한 방에 날려봄은 어떨까? 아시아 최초 개인전을 9월 삼성증권이 마구마구 쏜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에서 고객을 위한 혜택이 아낌없이 팡팡 쏟아진다. 9월 말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갤럭시SIII를 신청하고, 매월 100만 원 이상 거래하면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한다. 그 외에 다양한 모바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주목할 것. 자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pop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쏜다쏜다 시즌 2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증권 mpop 으로 최초 거래를 시작한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매월 현금 1만 원을 지원한다. 2011년 1월 이후 모바일 누적 약정이 15억 원 이상인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는 매월 추첨을 통해 2만 5000원을 현금 지급한다. 특히 신규 회원은 연말까지 모바일 수수료가 면제된다. 삼성증권 계좌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삼성증권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야외 수영장에서 여름밤을 즐겨보자. 서울신라호텔은 올여름 야외 수영장을 매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오픈해 칵테일과 파티의 도시인 쿠바의 하바나로 변신시킨다. 몽환적인 달빛 조명 아래 살사와 룸바를 들으며 쿠바 로컬 칵테일과 남미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재즈 공연도 열리니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자. 8월 아쿠아루프 는 360도 회전 구간을 비롯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바닥이 사라지며 떨어지는 탑승 방법으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튜브에 몸을 싣고 물놀이를 즐기는 유수풀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 특히 키디풀과 유아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에는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유아 28일까지 개최한다.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는 사후 지금까지 총 60회에 가까운 개인전이 개최됐고, 2011년 그의 작품을 주제로 이스탄불 비엔날레가 열렸을 정도로 현대 미술에 영감을 준 신화적 존재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작 44점이 출품된다. 전시 주제인 Double 은 작품 안에 담고 있는 다양한 이중적 의미를 31일까지 진행하는 하바나 수면실, 수유실 등 베이비 서비스 상징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더욱 똑똑해진 모바일 전자 지갑, m포켓 삼성카드 애플리케이션 m포켓 을 이용하면 소비 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 m포켓은 기존의 전자 지갑과 달리 카드 멤버십 쿠폰을 한 화면에 담아 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결제 시 할인이나 혜택을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여러 번 제시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뿐 아니라 라운지 패키지를 이용하면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설이 전용 라운지를 갖춘 신규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삼성카드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맹점을 찾아주는 가맹점 찾기, 사용 현황과 쿠폰 사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My History, m포켓 내 입점한 쇼핑몰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몰 기능도 제공한다. 7월 한 달 동안 다운로드 및 서비스 등록한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바나나우유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52 3 Life 작열하는 태양 빛도 여름휴가가 있어 견딜 만하지요. 지난해보다 더 일찍 여름이 찾아왔는데, 더위 또한 기승을 부릴 것이라네요. 덥고 짜증 나는 이 여름에 맛있는 음식, 멋진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맛의 고장 전남 광주와 선비의 고을 경북 영주를 소개합니다. 국민 스포츠로 등극한 프로야구 열풍이 여름이면 더 뜨거워집니다. 줄곧 선두권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 선수를 만나 야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53 글 이지혜 사진 조영수 웹툰은 소소한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 생동감을 불어넣고 그 속에 희로애락을 버무린다. 기발한 상상력이 가미된 이야기로 우리를 웃고 울게 하는 인기 웹툰 작가 하일권의 머릿속을 들여다보았다. 아이디어 발전소 뻔하지 않고 펀(Fun)한 아이디어 따라잡기 제 만화가 독특하다고요?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토리 구조로 쓰다 보니 뻔한 내용도 뻔하지 않게 느껴지는 거죠. 웹툰을 보고 있으면 지루한 출퇴근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하일권 작가는 허무맹랑하지만 묵직하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독자를 작품 속에 몰입하게 한다. 그의 작품을 완결편까지 정주행하고 나면 짙은 여운이 남는 이유다. 얼마 전 연재를 끝낸 <목욕의 신>은 작가조차 그리면서 피식피식 웃었을 정도로 웃기려 작정하고 그렸다. 호화찬란한 목욕탕인 금자탕 에는 영화 <300>을 연상시키는 목욕관리사 군단이 있다. 이들은 때밀이 고급 기술을 선보이며 자존심을 건 목욕투를 벌인다. 깨알 같은 요소와 재기 발랄한 캐릭터가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번쩍이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하일권 작가의 아이디어는 일상을 면밀히 탐구하는 가운데 불현듯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웹툰 <목욕의 신>은 목욕탕에서 목욕하다가 떠오른 생각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목욕탕이라는 공간을 소재로 만화를 그리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탕 속에서 모든 스토리 구상이 끝났어요. 하일권 작가는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생각을 재미 위에 독자를 위로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어요. 단순히 한 번 웃고 마는 게 아니라 언젠가 다시 읽고 싶어지는 만화를 그리고 싶거든요

54 항상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려고 노력해요. 마술이 소재였던 <안나라수마나라>는 그림과 실사를 함께 활용해 독자에게 신선함을 줬죠. 단어 위주로 노트에 써내려가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무심코 그린 캐릭터의 표정으로 성격을 연상하다 보면 큰 틀의 스토리까지 술술 풀린다. 만화를 연재하기 전에 대략 줄거리를 써놓고 회마다 콘티를 짜요. 마음에 들 때까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에요. 콘티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막혀 머릿속이 하얘질 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요. 책상 앞에 계속 앉아 뭐라도 그려보죠. 워낙 작업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여유 부릴 시간이 없어요. 완성되면 스케치하고 컬러링한 뒤 편집에 텍스트 작업까지 마친다. 일주일 단위로 시간을 쪼개 촘촘한 일정 속에 살아가는 웹툰 작가의 삶이란 생각보다 하일권 작가의 말랑말랑한 아이디어 발상법 고달프다.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그림 그리는 일에만 에너지를 쏟기 때문이다. 연재 중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래도 작품을 올린 후 독자의 반응을 보면 보람 있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겐 천직에 다름없는 일이에요. 하일권 작가는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스릴러와 추리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의 청사진을 슬쩍 보고 나니 벌써 후속 작품이 기다려진다. 일상 속에서 깨알 같은 재미 찾기 어떤 만화를 연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 주변을 관찰해요. 어떤 순간에 뭘 하든지 이 상황을 만화로 표현하면 재미있을까? 를 계속 생각해요. 우리네 삶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기발하고 생각나는 대로 노트에 끼적이기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단어 위주로 죽 적어보는 거예요. 그다음 일주일 분량을 차곡차곡 채우는 거죠. 메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마트폰을 활용하거나 책상에 앉는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기 주변 사람에게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함축해서 어때? 라고 물어본 뒤 딱 오는 반응을 보고 판단하죠. 혼자 생각하다 보면 객관성을 잃거든요.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소재가 나오거든요. 순간까지 곱씹으며 생각해요. 아이디어가 불쑥 나오기도 하고요. <삼봉이발소> 소담출판사 하일권 작가의 데뷔작.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무거운 소재를 참신한 발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안나라수마나라> 소담출판사 철없는 마술사와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 그들의 마술 같은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마술이라는 소재를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해 작품의 묘미를 더한다. <목욕의 신> 재미주의 주인공 허세 가 금자탕에서 때밀이 세계에 입문하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렸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계약을 체결해 곧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트렌드 놓치지 않기 인기 있는 건 웬만하면 다 찾아보려고 해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이유는 분명 있거든요. 어떤 부분에서 열광하는지 살펴보고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을 뽑아내죠. 다른 직업도 그렇지만 웹툰 작가는 트렌드를 놓치면 안 되거든요. 비슷한 분야 파헤쳐보기 일부러 개그 만화를 많이 봐요. 개그 만화에는 치밀한 계산으로 연출된 장치가 숨어 있거든요. 이 타이밍에 이걸로 빵 터뜨려야 돼! 라는 확신이 있어야 가능하죠. 웃음 코드를 분석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아요. 직접 부딪치며 체험하기 사전 취재나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안나라수마나라>를 준비할 때는 마술 공연을 보러 가거나 마술에 관한 동영상을 찾아봤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목욕의 신>을 연재하면서는 목욕탕에 한 번도 못 가봤네요

55 그림과 대화하기 글 이주은(성신여대 교육대학원 교수) 창피하면 좀 어때, 그게 나인걸 뜨거운 햇살에 지쳐 몸과 마음에 여유가 없나요? 두 개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때론 한마디 말보다 한 점의 그림이 고단한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줄 수도 있으니까요.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힘겨울 때가 있어요. 일리야 레핀, 이렇게 넓다니! (What an Expanse!, 1903년, 캔버스에 유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갤러리). Q&A 어릴 적부터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 선형 씨는 차분하고 분별력 있는, 그야말로 어른스러운 사람이었다. 최근 어이없는 경험을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녀는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 겸 새벽에 테니스 강습을 받기 시작했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던 그녀는 공을 받아 치면서도 반수면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질 못했다. 운동 중간에도 매듭짓지 못한 일들 때문에 경기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선형 씨가 공을 주워 담고 있는데 다른 쪽에서 날아온 테니스공이 그녀의 왼뺨을 강타한 것이다. 그녀는 심한 통증을 느꼈고, 분노가 치밀었다. 누구에게 뺨을 맞은 것 같은 억울함마저 들었다. 실수로 공을 날린 사람이 어이구, 괜찮으세요? 했다. 선형 씨는 머릿속으로는 어른스럽게 괜찮아요 해야 한다고 되뇌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기도 모르게 닭똥 같은 눈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만 것이다. 창피했다. 그런데 울고 나니 가슴이 후련해지는 게 아닌가. 참고 참았던 스트레스가 그날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 쏟아져버린 것이었다. 어른이 되었어도 늘 어른스럽게 처신한다는 건 피곤하고 지치는 일이다. 힘겨워도 울지 못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리얼리즘의 대가 일리야 레핀(Il ya Repin, 1844~1930)이 그린 그림 이렇게 넓다니! 를 보자. 폭우 때문에 물이 불어 흙탕물이 급류를 이뤘는데, 멀쩡하게 차려입은 남자와 여자가 그 물속에 뛰어들어 즐거워하고 있다. 옷이 젖을까 봐 걱정하는 걸 포기하고 나니 어린아이처럼 편안해진 것이다. 몸은 어른이 되어 점점 늙어가는데, 마음속엔 여전히 자라지 않는 아이가 살고 있다. 그러니 어른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벗어던지고 마음속 아이의 외침을 들어주는 것은 어떨지.

56 창피하게 이 나이에 열정을 가져도 되나요? Q&A 만약에 말이에요. 결혼해서 가정도, 아이도 있는데, 갑자기 자유롭게 살고 싶거나 50대에 진짜 열정을 바치고 싶은 무언가를 찾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모임에서 수다를 떨다가 누군가 불현듯 이런 질문을 했다. 저마다 의견을 이야기했고, 어느새 준호 씨 차례가 되었다. 허허, 이 나이에 열정은 무슨, 창피하게. 평소에도 준호 씨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못했다. 그의 사전에는 나 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큰 비용을 치르더라도 이걸 꼭 택해야만 한다는 그런 필연성 같은 것은 준호 씨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준호 씨 아내는 그가 심장도 뛰지 않고 쌀 한 톨만큼의 열정도 없는 로봇이라고 늘 타박했다. 싫증도 내지 않고 똑같은 식당에서 똑같은 음식을 시켜 먹는가 하면, 편하다는 이유로 똑같은 구두를 세 켤레나 사서 번갈아 신었다. 그런 그가 갑작스레 자신이 선택한 열정에 모든 걸 바칠 수 있을까. 열정은 생명의 원천이고, 더 이상 열정이 솟아나지 않을 때 우리는 죽게 될 것이다. 가시덤불이 가득한 길로 떠나자. 열대의 작업실은 더 자연스럽고 더 원시적이고 무엇보다 덜 타락한 삶에 잠길 수 있어 좋다. 이 말은 어느 날 타히티로 훌쩍 떠난 예술가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이 한 말이다. 파리 증권거래소에서 중개인으로 일하던 고갱은 경제적 사정이 나쁘지 않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파리 주식 시장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 여파로 해고당하자, 그는 다시 직업을 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뜨끈뜨끈하게 치솟아 오르는 무언가를 분출할 기회가 왔다며 기뻐했다. 드디어 고갱은 지구 반대편의 지상 낙원인 타히티로 떠났다. 그림에서 보듯, 그는 열대의 원색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싱그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캔버스에 가득 담았다. 인적 드문 섬으로 훌쩍 떠나 코코넛즙이 듬뿍 든 트로피컬 음료를 마시며 나무늘보처럼 늘어져 있고 싶은 휴가철이다. 물론 어디에 가도 어떻게 살아도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하지만 열정이 완전히 퇴화해버린, 오직 반복과 규칙 속에서만 살아가는 로봇처럼 뇌가 굳어버리기 전에,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한 번쯤 생각해볼 때다. 폴 고갱, 타히티 목가 풍경 (Tahitian Pastorals, 1892년, 캔버스에 유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 이주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덴버대학교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당신도, 그림처럼>, <다, 그림이다> 등이 있다.

57 빛고을 떡갈비 맛있는 여행 글 김영리 사진 이승무 그림 하주연 동성 떡갈비 삼성화재 광주 사옥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 햇살과 달빛 누구나 다 아는 여행지와 맛집을 돌다 오는 식상한 여행은 이제 그만. 동네 분식집 반찬조차 맛있다는 광주의 삼성임직원들이 자신 있게 추천한 맛집을 만나보자. 또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여행지도 함께 소개한다. 오감 충족, 맛과 풍류의 고장 광주 삼성생명 빛고을 지점 광주역 대인예술시장 무등산 무돌길 영미 오리탕 각화중학교 이런 말이 있다. 전라도는 전국 어디에나 있는 김밥 전문 체인점의 음식 맛도 다르다. 전라도 여행에서 음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전라도, 그 전라도에 위치한 중심 도시 광주에서는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는 광주에서 맛집으로 손꼽힌다면 그 맛은 어느 정도일까. 광주 지역 삼성임직원들이 강력 추천한 동성 떡갈비, 영미 오리탕, 햇살과 달빛, 빛고을 떡갈비는 그야말로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광주에 가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면 이제 볼거리로 눈을 돌려보자. 제주 올레길에서 촉발된 걷기 여행 열풍은 광주에도 그대로 옮겨왔다. 옛사람들이 저마다 사연을 안고 걸었던 무등산 자락의 옛길들이 무돌길이라는 이름으로 재정비된 것. 얼마 전 마지막 코스의 단장을 끝내고 개방된 무돌길이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라질 뻔한 도심 속 전통 시장이 작가와 예술을 만나 생기 넘치는 활력이 생겼다. 주말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고 곳곳에 갤러리가 숨어 있는 대인예술시장이 그 주인공이다. 111

58 인생의 즐거움, 식도락 여행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일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맛의 고장 광주에서도 소문난 맛집을 찾아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자. 구수한 들깨 국물이 명품, 영미 오리탕 들깨를 갈아 걸쭉하게 만든 국물은 광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탕의 특징. 신안동 오리탕 골목에 늘어선 오리탕 음식점 빛고을 떡갈비 중 유은영 삼성화재 사원이 자주 찾는 집은 영미 오리탕이다. 유은영 사원은 고소하고 걸쭉한 국물은 물론 초고추장과 들깨 가루를 섞은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그야말로 일품 이라며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우리 식당은! 김증지 사장님 숟가락이 찐득찐득할 정도로 걸쭉한 국물이 우리 집 오리탕의 특징이랑께! 기운을 잃기 쉬운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오리탕을 추천했다. 미나리를 살짝 익혀 고기와 함께 먹는데, 쌉싸래한 미나리의 향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육질이 찰떡궁합의 맛을 낸다. 한 번 맛보면 단골손님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메뉴 한우 떡갈비 1만 9000원, 돼지 떡갈비 1만 1000원, 냉면 6000원 유은영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광주1센터 사원 들깨를 갈아 만든 국물 맛이 고소하니,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문의 위치 광주 광산구 송정동 영업시간 09:00~22:00 정일혁 삼성생명 호남지역사업부 대리 배고플 때, 회식이나 손님 접대할 때 늘 찾아요! 영미 오리탕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가족이 함께 가기 좋은 곳, 빛고을 떡갈비 송정동 떡갈비 골목의 집들 대부분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떡갈비를 만드는 것과 달리 빛고을 떡갈비는 한우 떡갈비, 돼지 떡갈비를 따로 판매한다. 정일혁 삼성생명 대리에 따르면 우리 식당은! 양승엽 사장님 양념이 달달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그래서 가족끼리 많이 찾는 편입니다. 메뉴 오리탕 한 마리 3만 8000원, 반 마리 2만 5000원, 로스 4만 원 다양하고 푸짐한 쌈채소 10여 가지와 고소하고 육즙이 살아 있는 떡갈비를 함께 먹으면 떡갈비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 한다. 빛고을 떡갈비의 특징은 다른 음식점보다 가족 문의 ~9 위치 광주 북구 유동 영업시간 10:00~02:00 단위 방문객이 많다는 점. 매실과 감초, 배 등으로 단맛을 내 어린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집들에 비해 역사가 짧은데도 떡갈비 골목의 명소가 되었다

59 동성 떡갈비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다양한 닭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 햇살과 달빛 우리가 아는 닭 요리의 전부를 맛볼 수 있어요! 유영민 삼성전자 사원이 추천한 음식은 이름조차 생소했다. 닭 코스 요리 라니 과연 어떤 음식이 나오는 걸까. 햇살과 달빛에서 선보이는 닭 요리는 닭볶음, 닭구이, 닭떡갈비, 닭죽, 닭볶음밥 등 모두 5가지. 예약하면 닭육회까지 모두 다른 우리 식당은! 최재숙 사장님 남들이 안 하는 음식을 고민하다가 만들었어요. 푸짐한 닭 코스 요리, 꼭 한 번 맛보세요. 닭 요리 6가지를 맛볼 수 있다. 똑같은 재료로 만들지만 신기하게도 전혀 다른 맛을 내는 요리를 먹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게다가 인심이 넉넉한 메뉴 떡갈비 1만 1000원, 육회비빔밥 7000원 최재숙 사장 덕분에 더 먹고 싶은 요리는 한 번 더 먹을 수 있다. 다채로운 닭 요리를 맛보고 싶으면 주저 말고 햇살과 장창훈 삼성카드 광주콜렉션지역단 과장 특별한 날이면 직원들과 자주 갑니다. 문의 위치 광주 광산구 송정동 831 영업시간 09:00~22:00 달빛을 찾아보자. 유영민 사원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는 말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테니까. 또 하루 전에 예약하면 염소 고기 코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우리 식당은! 천혜란 사장님 땅속에 묻어 익힌 묵은 김치와 달콤한 떡갈비 맛의 절묘한 조화를 느껴보세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 동성 떡갈비 송정동 떡갈비 골목의 많은 집 가운데 장창훈 삼성카드 과장이 자신 있게 추천한 곳은 동성 떡갈비다. 과일과 채소 등 비밀을 밝힐 수 없는 여러 재료를 섞어 6시간 동안 푹 끓여 만든 특제 떡갈비 소스가 이 집의 특징. 장창훈 과장은 특유의 구수한 떡갈비 향과 쫄깃쫄깃한 고기, 싱싱한 채소까지, 생각만 해도 햇살과 달빛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유영민 삼성전자 냉장고개발Lab 1 사원 예스러운 초가집 인테리어가 음식 맛을 살려줘요. 군침이 돕니다 라며 동성 떡갈비를 강력 추천했다. 양념에 재운 떡갈비를 굽기 직전, 양념을 한 번 더 발라 깊은 맛을 내는 것도 이 집의 특별한 점. 땅속에 묻어 익힌 묵은 김치에 싸 먹으면 신맛과 단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천혜란 사장이 직접 만든 겨자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떡갈비를 맛있게 먹는 또 다른 방법. 떡갈비를 다 먹은 후에는 육회비빔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하자. 장창훈 과장의 말처럼 한 끼는 굶어도 OK 라고 할 정도의 포만감을 얻을 수 있을 테니. 메뉴 2인 4만 원, 3인 5만 5000원, 4인 6만 5000원 문의 위치 광주 광산구 신가동 영업시간 10:00~22:

60 광주의 숨은 명소를 찾아 잘 알려진 여행지를 가면 사람과 상술에 치여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개척하는 것은 그래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옛길 따라 만나는 옛이야기, 무등산 무돌길 오메! 다 왔네. 가파른 고개가 워낙 힘들어 눈물고개라 했지만 그 아래로 펼쳐진 광주 풍경에 한숨 내쉬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옛날에는 이 고개를 넘을 때 숲에 도사린 도적들이 소 팔고 가던 봇짐을 털기도 했다는 한탄과 사연이 깃들어 있는 고갯길입니다. 산 둘러 굽이굽이 열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옛 사연이 적힌 표지판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가 서린 문화재가 발길을 붙잡고 사이사이 숨겨진 그림 같은 풍경이 눈길을 잡는 길. 무등산 따라 한 바퀴, 무돌길이다. 숨은 옛 사연이 아름답게 읽히는 곳 성으로 통하는 고개인지라 성의 옛말이 잣이어서, 동쪽 척현 마을 척의 옛말이 자여서, 잣나무가 많아서 등 이름의 유래도 분분한 잣고개. 임진왜란 때 온몸으로 왜군에 맞선 의병장이 안식하고 있는 충장사, 산자수려한 동네로 유명한 산수동, 그리고 때 묻지 않은 자연 풍광. 이처럼 길에 깃든 옛이야기와 자연을 찾아 주말이면 2만여 여행객이 무돌길을 찾는다. 걷기 좋아서 걷고 싶어서.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 무돌길은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 재를 넘어 한 바퀴 돌아보는 옛길 이라는 의미가 있다. 무돌길의 출발점이 도심과 가까운 데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어린이나 노인과 걷기도 무돌길을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Info 무돌길 여행 정보 전체 길이 광주 구간 14.8km, 담양 구간 8km, 화순 구간 17km 등 총 51.8km 입구(1~15구간) 각화중학교 - 등촌마을 정자 - 배재마을 정자 - 금곡마을 정자 - 산음마을 - 경상마을 정자 - 무동마을 정자 - 영평마을 - 안심마을 정자 - 안양산 휴양림 - 큰재 주차장 - 중지마을 정자 - 용연마을 정자 - 선교동 정자 - 남광주역사 좋다. 광주의 삼성인도 무돌길을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꼽는다. 김대중 에스원 동광주지사 선임은 잘 다진 등산로와 푸른 나무, 맛 좋은 닭 요리와 특산물 수박까지 무등산은 우리 모두의 산이자 친구 라고 전한다. 그래서 무돌길을 걷는 사람들은 언제나 여유로워진다. 무엇보다 좋은 건 사람들입니다. 오르내리는 사람마다 기분 좋은 인사말 한마디씩 건네죠. 안녕하세요. 힘내세요 라는 김대중 선임의 말처럼

61 예술과 시장의 절묘한 결합, 대인예술시장 시장 여행이라. 예부터 유명한 5일장 정도가 아니고서야 여행객에게 솔깃한 제안일 리 없다. 하지만 그 행선지가 대인예술시장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장 곳곳에 자리 잡은 예술가들은 문화와 예술을 불러들였고, 터줏대감 상인들은 활기를 되찾았다. 대인시장은 1959년 5월, 공설 시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오랜 역사는 재래시장을 외면하는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했다. 사람들의 발걸음은 뜸해졌고, 시장은 쇠퇴했다. 이곳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예술가들이다. 상인들이 떠난 빈자리에 젊은 예술가들이 들어와 작업실을 차린 것이다. 시장을 품은 예술의 힘 그때부터 대인시장은 예술시장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작가들은 시장 안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갤러리를 만들고 야시장을 열었다. 주말이면 작업실을 활짝 개방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상인들과의 공생을 위한 움직임도 생겼다. 낡은 간판을 작가들이 새로 만들어주고, 허물어진 담장에는 벽화를 그렸다. 나이 들고 허리 굽은 상인의 리어카에는 예쁜 나비 그림이 날아 앉았고, 하수구 뚜껑 위에는 그림판을 덧댔다. 시장 곳곳에 숨듯이 자리 잡은 예술품과 재래시장의 푸근한 인심이 만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시장이 탄생한 것이다. 골목골목 걷다 보면 작가들이 곳곳에 숨겨놓은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 Info 대인예술시장 여행 정보 주소 광주 동구 대인동 가는 길 지하철 금남로 4가역 하차 혹은 광주역에서 택시(기본요금) 이용 * 갤러리나 아틀리에가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에 지도를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시장 지도는 대인예술시장의 안내센터인 다다익선 에서 얻을 수 있다. 재래시장, 끝없는 생명력을 얻다 여행지로서 대인예술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시장 곳곳에 자리 잡은 갤러리들은 주 단위, 월 단위로 작품을 바꾸며 전시를 진행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지난 6월 8일에는 시장 상주 작가들의 공동 창작 공간 예술 공동 작업장 과 작가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는 시장 속 예술도서관 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시장 상주 작가에게 전시장 일부를 분양하는 한 평 갤러리 도 생겨 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의 이난영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매일, 그리고 철마다 물건이 바뀌듯 변화하는 갤러리를 만들기 위해 일주일 또는 월 단위로 전시 작품을 바꾼다 고 한다. 매월 마지막 주 금 토요일에는 야시장이 문을 연다. 지난 6월 22일 첫선을 보였으며 작가와 상인, 시민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62 잊고 살던 소중한 것이 영주에 있었다 글 김동옥(자유기고가) 사진 박민경 그림 하주연 길 따라 멋 따라 성공 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고 쉼 없이 달려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의구심이 슬며시 고개를 치켜들었다.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선비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영주로 떠나는 길은, 나도 모르는 사이 놓치거나 혹은 애써 외면해온 삶의 가치를 조용히 반추해보는 마음의 순례행이다. 둘러보면 반촌( 班 村 )은 참 많다. 경상북도만 해도 정신문화의 수도 라 불리는 안동을 비롯해 국제 슬로 시티로 지정된 청송 심씨 덕천마을 등이 유서 깊은 반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영주로 길을 잡은 데는 이유가 있다. 현시점에서 진정한 선비의 정신이 무엇인지 고민케 하는 무섬마을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이 있기 때문이다

63 세상과 유리된 듯 조용히 떠 있는 육지 속의 섬 무섬마을은 안동 하회와 예천 회룡포 같은 물돌이마을이다. 옛날엔 이 좁은 외나무다리 위로 가마, 심지어 상여까지 다녔다. 무섬마을 사람들의 계몽 운동에 적극 앞장선 전통 마을 시계를 거꾸로 돌린 것처럼 선성 김씨와 반남 박씨의 집성촌인 문화재급 가옥이 즐비한 무섬마을에는 가옥이 총 48채가 있다. 4대강 사업으로 예전 같지는 않지만, 이슬방울이 풀대에 대롱대롱 매달린 것처럼 산으로 이어진 한쪽 끝만을 남겨두고 무수한 사연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해마다 10월에 외나무다리 무섬에는 100여 년 전의 시간이 흐른다. 수도교라는 큰 다리를 건너자마자 마주하는 해우당 고택을 비롯해 김뢰진 이 고색창연한 마을길을 걷다 보면 흥선 대원군의 현판으로 유명한 해우당과 마을의 나머지 면을 강물이 휘돈다. 그 모양이 물 가운데 홀로 앉은 섬 같다. 그래서 무섬 이다. 무섬마을은 영주 시내에서 축제 가 열린다. 가옥, 만죽재, 안동 장씨 종택 등이 어깨높이의 담을 낀 채 이어져 있다. 지금이야 무섬교와 수도교라는 큰 다리를 통해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처가 김뢰진 가옥을 만날 수 있다. 남쪽으로 한참 떨어진 곳에 외따로이 앉아 있다. 세상과 유리된 마을로 들지만, 이것들이 없을 때는 외나무다리를 통해서만 듯 조용히 웅크리고 있는 무섬으로 새벽을 틈타 들어간다. 무섬으로 갈 수 있었다. 낡고 연약한 외나무다리는 아직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삼면을 잡고 있는 탓에 무섬은 무섬과 세상을 이으며 내성천을 가로지르고 있다. 무섬은 사회 날마다 지독한 안개를 피워 올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 안개 활동에 적극적인 곳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선비 정신을 계승한 속에서 무섬은 떠돌이 섬처럼 완벽히 존재를 지웠다가 태양이 지식인들이 이곳에서 주민에게 글을 가르치고 농업 교육을 힘을 내면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실시했으며 독립운동을 모의하기도 했다. 어디보다 전통을

64 중요시한 마을이었건만, 행동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선비란 실로 그런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행동하고 쓰임을 찾는 것, 실사구시하는 선비의 좋은 본을 무섬이 보여준다. 아름다운 풍경이 껴안은 아픈 생채기 소수서원은 진득하니 머물며 그곳에 얽힌 역사를 두루 살펴볼 만하다. 소수서원은 주세붕이 조선 중종 38년(1543)에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이다. 서원은 성현의 배향과 사림의 수양을 위한 공간이었다. 사림은 수기치인( 修 己 治 人 : 자신을 먼저 연마하고 세상 사람을 다스린다) 의 유학 이념을 실현하려고 엄혹히 정진했다.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푸른 솔숲이 맑은 계곡을 끼고 있다. 시조나 한 가락 읊으면서 풍류나 즐기면 좋을 풍경이다. 그러나 이 고즈넉한 자연 속에는 깊은 슬픔이 배어 있다. 호연지기를 기르던 소수서원을 감싸 안고 동남향으로 흐르는 죽계구곡. 아홉 구비 절경을 벗하며 한가롭게 거슬러 오르노라면 선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왼쪽) 옛 선비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생활 모습을 재현한 선비촌. 기와집과 초가집, 저잣거리 등을 되살려놓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우리네 마을이다.

65 경렴정 맞은편 계곡가에 붉은색으로 敬 (경) 이란 글자를 새긴 바위가 눈에 띈다. 이 글자는 조선 세조 3년, 단종 복위를 선비촌 이라 하여 소수서원 곁에 만들어놓은 전통문화 체험 공간은 정성을 쏟은 20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길이다. 1910년대까지도 경상도 동북 지방의 여러 마을에서 서울로 가려면 이 길을 이용했다. 선비 정신의 산실인 소수서원 내에 있는 학구재는 유학생들이 추진하던 인사들이 처형되어 그 원혼들이 주변에 떠돌자 이를 위로하려고 퇴계 이황이 새겨 넣은 것이다. 이 아픈 흔적이 보인다. 전통 가옥과 부대시설을 갖추어 조선 시대의 삶을 누구나 쉽게 폐가처럼 사람이 다닌 흔적이 사라지던 죽령옛길은 10여 년 전 영주시의 노력으로 되살아났다. 공부하던 기숙사다. 공부 잘하라는 의미로 건물 입면 ( 立 面 )을 공( 工 )자형으로 현장의 계곡이 영주에서 아름답다고 소문난 죽계구곡이다. 들여다보고 경험할 수 있다. 제주의 올레길처럼 죽령옛길은 차와는 별개의 산책로로 그 지은 것이 특징이다. 고려 말 문신 안축이 죽계별곡 을 지어 이 계곡의 아름다움을 존재감을 발한다. 길은 수철마을에서 시작한다. 2.5km로 칭송한 것으로 유명하다. 소백산 초암사에서 시작해 삼괴정에 1시간이면 걸을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다. 가뭄 탓에 이르기까지 풀어놓는 아홉 개의 선경을 보면 그럴 만도 하리란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풀썩풀썩 먼지가 인다. 그러나 생각은 든다. 그 옛날 퇴계를 비롯해 수많은 선비가 걸으며 폭신하니 좋다. 참나무숲 한가운데를 통과하는데, 숲을 훑고 자신의 숨길을 다듬었던 길이다. 온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힌다. 단지 시간과 속도를 중요시하는 사람에게 죽령옛길은 아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시 살아난 옛 발품 서린 길 이 길에는 하찮은 돌멩이에도 유구한 발품의 역사가 깃들어 영주에는 걸어 좋은 길이 하나 더 있다. 충북 단양과 경북 있고 느긋한 여유가 있으며, 굽이굽이 새로운 풍경이 펼쳐져 영주를 잇는 소백산 고갯길, 바로 죽령옛길이다. 무려 가슴을 설레게 한다.

66 부석사 사물도 희생해 세상을 위로한다 해거름 무렵 도착한 부석사는 파도처럼 밀려드는 능선과 어울리며 한국적인 미학의 정수를 강의한다. 의상 대사가 창건한 이 절의 무량수전은 배흘림기둥으로 처마를 받치고 있다. 그 기둥에 기대서서 안양문 너머로 펼쳐지는 노을에 젖노라니 사물( 四 物 )의 소리가 들린다. 부석사의 사물은 자신을 희생해 남을 위한 소리를 낸다. 전통이라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계몽을 위해 스스로를 내던졌던 무섬의 선비들이 다시금 떠오른다. 그렇다. 선비는 계급이나 계층이 아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며 세상을 위해 어진 마음을 쓰는 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선비가 아닐까. 그렇게 살기를 다짐하노라니 영주로 떠난 마음의 순례행에 슬며시 밤이 내린다. 부석사 사물. 네발짐승을 위한 법고, 수중 동물을 위한 목어, 날짐승을 위한 운판이 울고 나면, 지옥 생명을 위로하는 범종이 서른세 번 운다. 소백산 연화봉 밑 깊은 골짜기에서 발원한 희방폭포. 몇 천 구비를 돌아 돌아 웅장한 소리와 함께 거침없이 시원하게 떨어진다. (오른쪽)

67 Map 영 주 B E S T 9 산 좋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영주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지역이다. 부석사, 소수서원 등 유서 깊은 장소를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선비의 삶과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소백산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에서 자란 영주 한우와 풍기 인삼은 꼭 맛볼 것을 권한다. 영주의 풍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아홉 가지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➊ 부석사 ➋ 선비촌 ➌ 희방사 & 희방폭포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겹겹이 펼쳐지는 소백산 자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건축물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3층 석탑에서 보는 노을은 가히 장관이다. 입장료 1200원 선비촌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해 선비 정신을 되새기고자 만든 테마파크다.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는 숙박 시설도 있다. 긴 여름밤 대청마루에 앉아 있노라면 풀벌레 소리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한다. 입장료 3000원 희방사는 <월인석보> 책판을 보존하고 있는 절이다. 희방사 아래에는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발원한 희방폭포가 있다. 희방계곡을 따라 흐르는 폭포 물줄기가 시원스레 떨어지며 우거진 잡목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입장료 2000원 위치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문의 위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357 문의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문의 ➍ 순흥읍내리벽화고분 ➎ 풍기인삼갈비 ➏ 죽령옛길 남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구려식 벽화 고분이다. 실제 무덤은 아니지만 같은 크기로 고분 모형을 재현해 관람객이 벽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뱀을 손에 쥔 나체 인물화가 우스꽝스럽다. 벽화는 소수서원 동쪽에 위치한 소수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다. 영주 한우와 풍기 인삼이 만났으니 말해 뭣하랴.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인삼 향이 가득한 국물은 중독성이 있어 자꾸만 손이 간다. 주메뉴가 나오기 전에 주는 인삼튀김은 바삭하고 쌉싸래한 맛이 별미다. 인삼불고기 1만 2000원 200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서울과 경상도를 잇는 통로였던 죽령옛길. 사라져가던 길을 보존해 옛 자취를 되살렸다. 울창한 나무와 산새가 반기는 길을 천천히 걸으며 옛 선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1시간 정도 걸린다. 위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산 29-1 문의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문의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산 문의 ➐ 옥녀봉자연휴양림 ➑ 정도너츠 ➒ 약선당 영주시에서 운영하는 소백산 옥녀봉 기슭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소백산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울창한 숲 속 오솔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숙박 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객실 요금은 비수기 기준 4만 5000원부터다. 30년 전통 도넛 장인의 손맛이 담긴 정도너츠. 영주 특산물인 인삼, 생강, 사과를 넣고 국산 찹쌀로 반죽해 쫄깃쫄깃하다. 아침에 아메리카노 커피에 곁들이면 환상적이다. 전국에 분점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지만 원조는 역시 다르다. 10개 세트 9000원 인삼약선연구가가 운영하는 약선 음식 전문점.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보약 같은 상차림이 입맛을 돋운다. 약선 떡갈비, 인삼 약초튀김 등이 나오는 약선정식이 대표 메뉴. 보기만 해도 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다. 약선정식 2만 원 위치 경북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산31 문의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342 문의 위치 경북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 문의

68 소백산자락길 ➊ 부석사 죽계구곡 소수박물관 소백산천문대 ➋ 선비촌 ➌ 희방사 & 희방폭포 소수서원 ➍ 순흥읍내리벽화고분 ➎ 풍기인삼갈비 ➏ 죽령옛길 소백산역 ➑ 정도너츠 ➐ 옥녀봉자연휴양림 ➒ 약선당 Map 영 주 영주 가는 법 서울에서 영주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영주행 직행버스를 타거나 청량리역에서 영주역으로 가는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 첫차는 06:15부터 8회 운행하고, 기차는 06:1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영주 시내 교통 정보는 영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yeongju.go.kr)를 참조할 것. 문의 중앙고속도로 무섬마을

69 록 페스티벌, 남이섬의 열기 속으로 글 박의령 사진 정준택 그림 하주연 열정이 있는 여행 녹음이 짙은 계절, 푸른 나무와 강가에서 사람들의 함성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록 페스티벌. 국내외 뮤지션이 한데 모여 자신들의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록 페스티벌은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과는 다른 세상으로 안내한다. 유쾌함으로 똘똘 뭉친 삼성인 동기 모임 3am 이 축제의 낭만과 자유를 만끽하러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페스티벌>로 떠났다.

70 여름을 낚다 열기에 휩싸이는 여름은 일상 탈출을 꿈꾸게 하는 Tip 페스티벌 룩 필수 아이템 레인보우 페스티벌 계절이다. 인파와 장삿속에 물든 휴가지가 아닌 특별한 장소에서 남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을 터. 싱그러운 녹음 속에서 펼쳐지는 록 페스티벌은 (의상 협찬: 빈폴 아웃도어) 이색적이면서 강렬한 계절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벤트다. 록 페스티벌은 대개 이틀간 계속된다. 낮에는 잔디에 누워 잔잔한 어쿠스틱 리듬의 노래를 들으며 여유에 잠기고, 어둑해질 무렵부터는 강렬한 비트의 록 음악에 맞춰 처음 보는 이들과 몸을 부딪치며 유대를 나눈다. 비닐 백에 담긴 알록달록한 칵테일, 개성 있게 꾸민 부스에서 판매하는 이국적 음식, 하루 만에 사라질 스티커 타투 등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여름이 온전히 품 안에 들어온다. 아우터 제법 쌀쌀해지는 저녁 시간에 입을 아우터는 필수다. 활동이 편한 후드 케이프나 나일론으로 된 가벼운 아우터를 고를 것. 레인 부츠 레인 부츠 덕에 비는 뮤직 페스티벌의 반가운 손님이 되었다. 핫팬츠와 매치하면 무척 훌륭한 룩이 완성된다. 벨트백 페스티벌에서 음악을 제대로 즐기려면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할 때가 많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크로스백이나 벨트백을 선택하라. 일곱 빛깔 무지갯빛, 레인보우 페스티벌 신입사원 연수 당시 매일 새벽 3시까지 응원 연습을 할 정도로 끼와 열정으로 뭉친 삼성 50기 입사 동기 모임 3am. 광주와 수원, 서울 등지에 있는 다양한 관계사로 흩어진 이들이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페스티벌 을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모였다. 입장 밴드를 손목에 차는 순간부터 록 페스티벌은 시작된다. 작은 무대와 큰 무대 등 각각 콘셉트가 다른 여러 스테이지에서 동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수많은 출연진 중 3am 동기들이 가장 기대한 무대는 <슈퍼스타 K>가 배출한 국내 밴드 버스커버스커 와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버스커버스커 의 연주는 물론 TV에서는 볼 수 없던 입담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에 흠뻑 빠진 3am 동기들은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축제 열기를 만끽했다. 이어 평화 라는 한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선 제이슨 므라즈 의 감미로운 목소리 속에 록 페스티벌의 열기는 밤늦게까지 계속됐다. 최근 인기가 높은 밴드 버스커버스커 의 열정적 무대.(위) 개성 넘치는 동기들의 모임 3am.(아래)

71 나미나라에 어서 오세요 남이섬은 독립된 나라 나미나라 공화국 으로도 불린다. 새소리, 바람 소리, 사람의 웃음소리가 하나 되는 섬 신생대부터 지금까지 생존하는 화석 식물 메타세쿼이아가 길게 Tip 남이섬, 탈것 나미나라 공화국 매표소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입장권은 VISA 이며, 화폐도 따로 있는 발랄한 상상력으로 넘친 곳이다. 가평 남이섬 선착장에서 배를 타거나 하늘을 가르는 늘어서 장관을 연출하는 가로수길. 푸른 나무가 손을 벌려 만든 아늑한 터널을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 남이섬은 자연의 소리와 향기 속에 사람의 상상력으로 빚은 짚와이어(Zip-wire)를 타고 섬 입구에 도착하면 먼 공간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곳이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곳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주인공이 첫 키스를 나눈 낭만적 장소나 그림 같은 벤치가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섬을 찾은 늘어선 헛다리처럼 연인을 위한 공간, 가족 체험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맞는다. 남이섬 유리 공방,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남이도예원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3am 동기들은 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위해 가족용 자전거를 빌렸다. 왜 페달을 밟지 않냐, 너무 무겁다 며 아웅다웅했지만, 평범한 일상이 아닌 자연 속에서의 만남에 그들의 표정은 더없이 싱그러웠다. 각자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어요. 마음 맞는 동기끼리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자연 속에서 여유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뭉친 남이섬 편하게 둘러보기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려면 남이섬의 다양한 운송 수단을 이용하자. 운치원 앞 바이크센터에서 무공해 전기자전거(30분 1만 원), 공중에 설치된 레일을 달리는 하늘자전거(1회 3000원), 미니어처 수제 자동차 나마이카(30분 1만 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은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숲과 강에서 휴식을 취하며 신입 때 연수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왼쪽부터) 박지훈 삼성증권 주임, 박혜림 에스원 사원, 김동현 삼성전자 사원, 배보람 삼성전자 사원, 김정현 삼성전자 사원

72 헛다리 남 이 섬 남이섬 베스트 여행 포인트 6 호텔 정관루 본관 ➌ 워터스테이지 ➍ 메타세쿼이아길 관 광 지 도 ➊ 첫 키스 다리 유리메타 오수를 무방류 처리하는 연못에 남이섬 공예가들이 힘을 모아 폐유리와 소주병으로 꾸민 다리를 놓았다. 삼성증권이 제공한 폐유리로 조성되었으며, 다리를 건너면 드라마 <겨울연가>에 등장한 첫 키스 장소가 나온다. ➋ 깡타의 집 남이섬에는 많은 동물이 방사되어 살아가고 있다. 동물마다 개성과 사연이 있지만 깡타 라 불리는 타조가 명물이다. 관광객의 음식을 낚아채는 깡패 타조 의 무심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볼거리. ➌ 워터스테이지 호텔 정관루의 부대시설인 워터스테이지는 숲 속의 낭만과 물놀이,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장 겸 수영장이다. 시원하고 느긋하게 물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은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관한다. <겨울연가> 첫 키스 장소 ➋ 깡타의 집 ➎ 남이섬 유리 공방 ➏ 남이도예원 ➍ 메타세쿼이아길 거리는 짧지만 강과 어우러져 어떤 메타세쿼이아길보다 아름답다. 여름에는 녹음 짙은 청량한 모습으로, 가을에는 화려한 황금빛으로 사계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인 곳. ➎ 남이섬 유리 공방 화려하게 장식된 호텔 정관루의 로비부터 소주병으로 꾸민 화장실까지 남이섬 곳곳에서 멋진 유리 장식품을 만날 수 있다. 남이섬의 모든 유리 작품이 탄생하는 곳이며, 소주병으로 꽃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➏ 남이도예원 유원지 시절 직원 숙소로 쓰던 낡은 건물을 폐자재로 새롭게 꾸며 도예원으로 개관했다. 나미나라 문화 작가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는 공간이며, 전시 및 판매도 하는 자연 속의 문화 공간이다. ➊ 첫 키스 다리 유리메타 2012년 기대되는 뮤직 페스티벌 중앙잣나무길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유니세프나눔열차 짚와이어 타는 곳 계곡과 푸른 언덕이 있는 지산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세계적 밴드 라디오헤드 가 참여할 정도로 라인업과 규모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페스티벌이다. 하드한 음악과 함께 제대로 노는 분위기다. 첫 회 당시 폭우 속에서 무대를 즐기는 이들의 열기 때문에 록 페스티벌에는 비 라는 공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외 재즈 뮤지션의 공연은 물론 힙합, 펑키, 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가을의 길목에서 펼쳐져 차분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말랑말랑한 인디 밴드의 음악을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 서울 도심에서 펼쳐져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valleyrockfestival.com 지산포레스트리조트 7월 27~29일 pentaportrock.com 인천 서구 정서진 8월 10~12일 jarasumjazz.com 경기 가평군 자라섬 10월 12~14일 grandmintfestival.com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10월 20~21일 137

73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글 전경우(스포츠월드 기자) 사진 김상민 그림 drawoo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프로야구. 최근 여성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화제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성을 위한 프로야구 관람 가이드. 여성 열혈 팬들의 프로야구 열풍 즐기기 올 시즌 프로야구 인기가 열풍을 넘어 광풍 수준이다. 평일에도 빈 관중석을 찾기 어렵고 주말 경기 티켓을 구하는 과정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야구를 모르면 주변 지인이나 직장 동료와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비약적 성장의 중심에는 여성 팬이 있다. 여성이 야구장으로 몰리면서 촌스럽고 투박하던 야구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여성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테이블석을 크게 늘렸고 서비스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야구장에서 네일 케어를 받거나 타로 점을 볼 수 있는 레이디 데이 같은 이벤트도 생겼다. 하지만 아직도 생소한 야구 규칙 등에 익숙지 않은 많은 여성이 야구장 근처에도 가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관심은 있지만 야구의 세계에 아직 들어오지 못한 여성 팬을 위해 프로야구 백배 즐기기 팁 을 대방출한다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는? 왕의 귀환, 그들이 돌아왔다 초특급 해외파들은 그야말로 흥행의 보증 수표. 돌아온 라이언 킹 삼성의 이승엽 선수는 매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한화 박찬호 선수와 넥센 김병현 선수의 경기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주목받는 강팀은? 삼성은 투수 선발진과 계투진이 모두 안정되어 있다. 오승환 선수도 무시할 수 없고, 돌아온 이승엽 선수와 토종 슬러거 최형우 선수도 있다. 롯데 역시 유력한 4강 후보로, 타선 전체의 폭발력은 리그 최고다

74 삼성의 야구 광팬과 오승환의 야구 이야기 삼성임직원 중에도 야구에 무한한 애정을 쏟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야구 광팬 세 명이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를 직접 만나 야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야구장을 찾아 응원전도 펼친 그녀들과 하루를 동행해 야구 제대로 즐기는 방법 을 배웠다. 삼성의 미녀 야구팬 세 명,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숙소에 모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 그를 직접 만나 야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프로야구 팬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그런데 가끔, 꿈이 현실이 되기도 한다. 삼성그룹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미녀 야구팬 세 명이 그 행운을 잡았다. 지난 6월 16일 아침. 소속이 다른 세 여자가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숙소인 호텔에 모였다. 난생처음 보는 사이지만 그녀들은 빛의 속도로 교감을 나누며 친해졌다. 야구라는 공통분모는 그만큼 강력하다. 끝판대장, 오승환을 만나다 인터뷰 시각인 오전 11시가 다가오자 긴장감이 흘렀다. 돌부처 라는 별명을 가진 무표정한 남자 오승환.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와의 만남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그 돌부처 가 모습을 드러냈다. 간단한 인사가 오가고 어색한 침묵이 흐르려는 찰나, 최수정 사원이 질문 공세를 펼쳤다. 첫 번째 질문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타 구단 포수가 있느냐는 것. 오승환 선수는 금세 따로 생각은 해보지 않았어요. 포수에 예민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라고 답했다. 이소연 사원은 오승환 선수의 트레이드마크인 포커페이스가 의도한 것인지 궁금해했다. 일부러 하지는 않아요. 마운드에서 웃을 일이 없는 거죠. 상대 타자를 잡았다고 일희일비하지 않을 뿐입니다 라는 오승환 선수의 담담한 대답이 이어졌다. 이미현 사원은 마무리 투수의 묘미에 대해 물었다. 경기를 내 손으로 끝내고 마운드에서 다 같이 하이파이브 하는 묘미가 있어요. 1점 차 승부에서는 공 하나하나에 관중과 상대 팀 선수들, 동료들 모두 집중하게 됩니다. 그 공 하나에 승패가 갈려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런 부담도 재미있고 내게 잘 맞는 사진 제공 삼성 라이온즈

75 이소연 제일모직 르베이지리빙팀 사원 프로야구가 쉬는 월요일과 경기가 종종 취소되는 장마가 제일 싫다는 이소연 사원.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최수정 삼성증권 서교지점 사원 동기들 사이에서 야구 광팬으로 유명한 최수정 사원. 이번 이벤트 공지가 뜨자마자 추천이 줄을 이었다. 야구 얘기라면 자다가도 일어난다. 이미현 삼성카드 서울 CRM 센터 사원 삼성카드 사내 커뮤니케이터인 ustar의 2기 멤버인 이미현 사원은 사보에 야구 아이템을 다뤄달라고 수차례 제안하기도 한 열혈 팬이다. 것 같습니다. 마무리 투수라는 보직에 대한 오승환 선수의 설명에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본격적으로 야구 이야기가 오갔다. 투구 폼에 대한 설명과 직구, 커브, 슬라이더의 구분은 전광판에 찍히는 구속으로 판단하라는 팁 등 오승환 선수의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졌다. FA와 해외 진출, 이번 시즌 성적, 김현수 강민호 선수 등 친한 동료들 이야기, 좋아하는 음식, 선수들의 일상 등 온갖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졌다. 삼성이 있어서 오승환도 있다 삼성 라이온즈 한 팀에서만 뛰어온 그에게 푸른색의 삼성 유니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류현진 선수는 한화에 있고 윤석민 선수는 기아에 있어서 지금의 자리에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삼성에 있어서 지금의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삼성은 제게 딱 맞는 팀입니다. 그의 대답에는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가 담겨 있었다. 미혼인 그에게 결혼에 대한 질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법. 그는 어떤 인터뷰를 하든 이런 질문이 빠지지 않네요. 지금은 혼자 사는 것도 익숙해졌고 불편한 점은 없지만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있다면 올 시즌 끝나고라도 결혼할 수 있어요 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오승환 선수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일까. 야구 선수로 살아야 하는 자신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배려심 깊은 여자가 그의 이상형이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는데 오승환 선수가 <삼성앤유> 독자를 위해 야구를 즐기는 팁 하나를 알려줬다. 야구를 제대로 즐기려면 야구장에 직접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팀의 승패를 즐기는 것도 좋고, 분위기나 먹을거리, 응원 문화 등 다양한 즐거움을 누려보세요. 우리 야구의 독특한 응원 문화는 메이저리그에도 없거든요. 야구의 진리는 응원전 오승환 선수와의 만남으로 한껏 상기된 미녀 삼총사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릴 잠실야구장으로 향했다. 원정 팀 응원단 쪽으로 햇살이 사정없이 쏟아져 내리는 3루 측보다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1루 측에 자리 잡은 두산 응원단이 잠시 부러웠지만, 이내 부러움을 접는 그녀들. 더그아웃의 선수들 역시 햇빛을 그대로 받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경기가 시작될 시간. 응원용 수건, 머리띠, 막대풍선 등으로 중무장한 그녀들의 두 눈이 불타올랐다. 경기가 시작됐다. 선취점을 낸 것은 두산. 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삼성이 2회 초, 진갑용의 2타점 적시타로 2대 1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감격해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던 그녀들을 위한 축포가 터진 것은 5회 초. 삼성의 슬러거 최형우가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친 것이다. 점수 차가 7대 1까지 벌어졌지만, 두산은 야구를 제대로 즐기려면 야구장에 직접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야구의 독특한 응원 문화는 메이저리그에도 없거든요

76 그렇게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선발로 나선 집으로 돌아간 이미현 사원은 그날 밤 장원삼 선수가 7회 말 점수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장원삼 선수에 이어 등판한 안지만, 정현욱 선수까지 흔들리면서 스코어는 8대 6까지 따라잡혔다. 미녀 삼총사의 심장이 오그라든 순간, 오전에 만난 끝판대장 오승환 오승환 선수가 나오는 꿈을 꿨다며 후기를 전해왔다. 야구라는 스포츠 하나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 보는 분들과 삼성을 응원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었다는 01 머플러 머리에 쓰는 두건으로, 목에 두르는 목도리로, 어깨에 두르는 숄로 변신하는 머플러. 단체 응원에도 이용된다. 02 선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시속 155km의 돌직구 로 상대를 제압하는 오승환 선수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결국 오승환 선수가 시즌 12 세이브의 기록을 세우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시작부터 목청 터져라 응원한 그녀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사실이 이처럼 자랑스러울 수가 없네요! 오승환 1982년생.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마무리 투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WBC와 올림픽에 출전했다. 얼마 전 개인 통산 228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다시 썼다. 03 유니폼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길 수 있어 야구팬 대다수가 가장 먼저 마련하는 소품이다. 있으면 더욱 좋은 응원 소품 열전 프로야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선수들과 현장에서 즐기자 야구는 현장에서 봐야 제맛이다. 비가 내리면 비를 맞고, 더우면 땀을 흘린다. 그러면서 그 시즌에 대한 추억이 쌓인다. 특정 좌석을 고집하지 말자 응원 단상 앞쪽은 신나게 즐길 때, 내야 안쪽은 경기 내용을 차분하게 봐야 할 때, 외야는 경기장 전체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다 예습은 필수 경기장에 가기 전 예고 기사나 경기 기록 등을 살펴보자. 야구는 지난 줄거리를 모르면 재미없는 장편 드라마와 같다. 규칙을 알면 더 재미있다 야구 규칙은 복잡하다. 경기 도중 변수가 너무 많아서다. <야구 룰 교과서>,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 등을 읽어보자. 머리띠 독특한 머리띠를 이용하면 나만의 개성을 좀 더 확실하게 발휘할 수 있다. 04 짝짝이 응원용 짝짝이. 손바닥이 아픈 것을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더욱 큰 소리로 응원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모자 응원할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소품이다

77 글 김정철(디지털 칼럼니스트) 그림 drawoo 컬덕트 영화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던 투명 LCD 기술이 어느새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속이 보이는 투명 LCD는 TV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광고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케이션 도구까지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성큼 다가온 투명 LCD 시대 거듭 진화하는 디스플레이 독일의 브라운이 발명한 것으로 전자빔 을 쏘아 영상을 표시한 것이 최초의 디스플레이다. 화질도 뛰어나고 잔상도 거의 없지만 대형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1990년대 이후 사람들은 좀 더 큰 디스플레이를 원하게 되었다. 그런 바람에 맞춰 나온 것이 21세기 초 크게 인기를 끈 프로젝션 TV다. 대형화가 힘든 브라운관 TV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거울과 렌즈를 이용해 뻥튀기하는 일종의 확대경 TV였다. 40인치 이상의 대형화는 가능했지만, 엄청난 두께와 열악한 화질 때문에 최근에는 단종된 과도기적 디스플레이였다. 세 번째는 PDP 디스플레이다. 유리판 2개 사이에 플라스마 라는 빛을 내는 물질을 넣어 만든다. 대형화는 어렵지 않게 구현했지만 열이 많이 나는 게 단점이었다. PDP 디스플레이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LCD 디스플레이도 대중화되었다. 액정에 형광등 빛을 비춰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TV는 물론 스마트폰, 모니터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쓰이는 방식이다. LCD 디스플레이에서 형광등 조명 대신 LED로 바꾼 것이 LED 디스플레이다. 그리고 OLED 디스플레이가 다섯 번째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LCD처럼 간접 조명 방식이 아닌 픽셀 하나하나가 색을

78 표현하는 방식으로 색 재현성이 뛰어나고 두께가 얇은 것 등이 장점이다. 그렇다면 투명 LCD 기술은 이 가운데 어느 위치에 선 기술일까? 일단 일반 LCD 디스플레이와 거의 동일한 선으로 보면 된다. 기술적 원리나 방식은 새로울 것이 없지만 사람들이 그동안 접하지 못한 방식(디스플레이 속을 볼 수 있다)이기에 대중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술로 받아들인다. 삼성은 지난해 22인치 투명 LCD 양산에 들어갔고, 올 3월부터는 46인치 투명 LCD 패널의 양산도 개시했다. 흥미로운 투명 LCD의 원리 투명 LCD는 뒤에 붙은 LCD라는 명칭에서 눈치챘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반 LCD 디스플레이와 화면 표시 원리는 같다. 얇은 유리판 2개 사이에 액정을 집어넣고 여기에 전극을 넣어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 액정이 사람 눈에 보이도록 뒤에 형광등 백라이트(Back Light Unit, BLU)를 켜주면 LCD 디스플레이가 되는 것이고 LED를 켜주면 LED 디스플레이가 된다. 그런데 투명 LCD는 이 백라이트를 없애버린 디스플레이다. 백라이트를 비추는 부분을 없애면서 디스플레이 후면부를 막아줄 필요가 없어지고, 패널인 두 장의 투명한 유리와 액정만 남아 투명 LCD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런데 백라이트가 없으면 어떻게 화면을 볼 수 있을까? 우선 태양 빛이나 생활 속 조명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형광등 대신 태양 빛이 백라이트를 대신해서 화면을 비추므로 화면 내용을 볼 수 있다. 영화에 등장하던 미래형 마케팅을 만나다 갤럭시 노트 옥외 광고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투명 LCD를 이용한 지하철 광고 매체가 등장했다. 갤럭시 노트 지하철 광고는 실제 갤럭시 노트 제품이 전시된 쇼윈도에 유리 대신 투명한 LCD를 설치했다. 제품과 다양한 설명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HD급 고해상도 영상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빅뱅게이트 아이돌 그룹 홍보에도 투명 LCD를 활용했다. 서울 강남역 신분당선 환승 통로에 설치된 빅뱅게이트는 언뜻 보기에 디스플레이와 다름없지만, 투명 LCD를 적용해 안쪽을 들여다보면 빅뱅 의 음반, 화보집, 소품이 전시된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앱을 내려받고 음반을 구매할 수도 있다. 금강제화 턴테이블 투명 LCD 금강제화는 검은색이 구현되면 뒤편이 보이지 않는 투명 LCD의 장막 효과와 장막이 드리울 때마다 120도씩 3번 도는 턴테이블을 접목해 한 공간에서 3개의 제품을 보여줄 수 있는 쇼케이스를 제작했다. 이 쇼케이스는 2010년 제일기획 <아이디어 통섭전>을 통해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누군가는 정해진 틀을 부수고 그것을 넘어서 세상을 바꿔나간다 는 광고 문구처럼 갤럭시 노트는 광고에 세계 최초로 투명 LCD를 사용했다. 투명 LCD,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렇다면 투명 LCD의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 우선 디스플레이 광원으로 형광등이나 LED 대신 태양 빛이나 집 안 조명을 사용하므로 전력 소비를 이전보다 줄일 수 있다. 기존 LCD와 비교할 때 약 10% 전력만으로도 구동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뒤 패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얇게 만들 수 있고, 무게도 더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명 LCD 고유의 장점, 즉 화면 너머를 볼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명 LCD 분야는 지금까지는 없던 시장이기 때문에 확실한 청사진이 제시된 사례는 아직 많지 않다. 그러나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합하면 현재의 휴대전화, 노트북, TV, 모니터, 태블릿 PC 외에 냉장고 등의 백색 가전, 광고판, 유리창, 자동차의 유리, 쇼윈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 이 분야의 파급 효과와 잠재력은 정확하게 가늠되지 않지만, 어떤 아이디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예상외의 결과를 보일 수 있는 기술이다. 어쩌면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한 기술일 수도 있다

79 투명 LCD, 속이 보이는 즐거운 세상 백색 가전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편의점이나 업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상업용 냉장고. 이런 냉장고들 대부분은 앞부분이 일반 유리로 되어 있다. 투명 LCD로 냉장고 문을 개발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그냥 내용물이 보고 싶다면 현재의 일반 유리 도어도 충분하다. 우선 행사 중인 제품을 광고 형식으로 소비자에게 보여줘 선택을 도울 수 있고, 업주가 원하는 다양한 광고를 보여줄 수도 있다. 물론 향후에는 집 안에 있는 냉장고에도 이런 투명 LCD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같은 삶을 실현하는 스마트 윈도 앞으로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제품은 스마트 윈도다. 즉 집 안에 있는 유리창 대신 투명 LCD를 설치하는 것이다. 스마트 윈도가 집 안에 적용되면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유리창을 TV 대신 사용하면 따로 TV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터치 한 번으로 블라인드처럼 햇빛을 막거나 바깥 날씨나 밝기에 따라 창의 색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도 있을 것이다. SF 영화에서처럼 유리창에 아름다운 해변 풍경이나 숲 풍경을 나타내 어느 때고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현재 고급형 자동차에 쓰이고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유리창에 속도계, 내비게이션, 연료 게이지 등을 나타내 안전 운전을 돕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유리창에 빛을 반사해 나타내는 방식에 불과하다. 투명 LCD를 사용하면 자동차 유리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어 지금보다 더 많은 다양한 정보를 나타낼 수 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4>에 나온 자동차처럼 유리창 전체를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혁신적인 광고, 마케팅 수단 투명 LCD가 특히 인기를 끌 수 있는 분야는 광고나 마케팅과 결합했을 때다. 예를 들어 제품이 전시된 쇼윈도에 투명 LCD를 적용하면 실제 제품을 보면서 그 제품의 정보를 검색하거나 모델에게 입혀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제품의 홍보 영상을 즉석에서 찾아볼 수도 있는 등 제품과 소비자 간에 다채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이런 사례는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지하철 교대역 사당역 신분당선 강남역에 투명 LCD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80 천 냥 빚도 갚는 우리말 예절 글 이경우 그림 snowcat 말 하나 예절 하나 이경우 <서울신문> 어문팀 차장. 신문사 어문기자와 아나운서들이 모인 언론 단체인 한국어문기자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일상 언어에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바르고 고운 신문 방송 언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새로 생긴 말, 새로운 표현 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 차별하는 말, 미망인과 미혼모 병문안, 어떻게 말해야 할까? 남녀 선후배 사이에 작은 실랑이가 일었다. 미망인이란 말은 쓰지 않는 게 좋아요. 그게 어때서. 관습적으로 쓰는 말이야. 쓰지 말라고 하는 게 지나친 거지. 남자에게는 누구의 미망인 이라는 식의 표현은 하지 않잖아요. 차별하는 말이죠. 이럴 땐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할까. 미망인( 未 亡 人 ) 은 중국 노나라의 좌구명이 쓴 <춘추좌씨전>의 장공편 에 나오는 말이다. 여기서 미망인은 자신을 가리키는 일인칭으로 쓰였다. 그도 그럴 것이 미망인 은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 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우리는 미망인 을 남편이 죽고 홀로 남은 여자를 가리킬 때 쓴다. 여기에 덧붙여 일부에서는 예의 갖춘 말로 여겨 사용하기도 한다. 즉 남편이 없는 남의 부인을 높이는 뜻으로 알고 쓰는데 이는 틀린 표현이다. 지닌 뜻이 봉건 시대의 가치관을 담고 있고, 여성에게만 붙이는 말이어서 차별하는 말이기도 하다. 씨의 미망인 여사 라는 식의 표현은 여성을 남성에게 딸린 존재로 보는 생각의 결과다. 어떻게 쓰는 게 바람직할까. 씨의 미망인 은 씨의 부인 이라고 하는 게 좋겠다. 미망인이 된 어머니 는 홀로 된 어머니 라고 하면 된다. 미혼모( 未 婚 母 ) 도 성차별적이다. 미혼부 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는다. 이런 걸 보면 미혼모 는 모든 책임과 어려움을 여성에게만 돌리는 말이다. 거기다 결혼하지 않은 몸으로 아이를 낳은 여자 라는 뜻이 있어 부정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독신모 라는 대체어가 나오기도 했다. 직장 동료나 상사가 병원에 입원해서 병문안을 가려고 한다. 그러면 아무래도 편한 친구가 입원한 것보다 신경이 더 쓰인다. 무엇을 사가야 할지, 어떻게 행동하고 와야 할지 더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어떤 말을 해야 할지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병문안( 病 問 安 )은 앓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위안하는 일이다. 환자를 위로하면서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환자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아픈 사람은 아무래도 마음이 약해지고 신경도 날카로워진다. 병문안 가는 사람은 환자의 이런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야 한다. 따라서 병실에 들어가기 전 환자의 상태를 먼저 알아보는 게 좋다. 환자의 병이 가벼운지, 중한지, 회복할 수 있는지에 따라 건네는 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좀 어떠신지요? 또는 얼마나 고생이 되십니까? 환자를 처음 대할 때는 이처럼 정중하게 말해야 한다. 나올 때는 조리 잘하세요, 속히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보호자에게도 좀 어떠신지요?, 얼마나 걱정이 되십니까? 라거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등 상황에 맞게 인사한다. 환자와 말할 때 침대 옆에 서 있는 건 좋지 않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자를 놓고 앉아서 말해야 좋다. 그래야 안정감을 준다. 서서 말하면 환자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 거의 나아가는 환자라든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병실에서는 가급적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81 글 김영리 사진 조영수 에코 라이프 01 여름철 쓰기 좋은 천연 미스트 화학 약품을 섞지 않은 천연 비누와 화장품은 환경과 건강 모두에 좋은 친환경 제품. 평소에도 천연 화장품과 비누에 관심이 많던 <삼성앤유> 독자가 전문가와 함께 에코 라이프 실천에 나섰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천연 비누와 화장품 동생이 만들어 챙겨주는 것을 받기만 했는데,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네요. 일이 바쁜 탓에 함께할 시간이 없었던 정선애 삼성SDS CMS서비스운영2그룹 책임은 앞으로 동생과 함께 천연 미스트, 천연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생활 방식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천연 미스트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제품. 간단한 재료로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 좋다 (왼쪽부터) 동생 정경애 씨와 정선애 삼성SDS CMS서비스운영2그룹 책임, 어머니 김득순 씨. 재료(100ml 기준) 정제수 95g, 베르가모트 에센셜 오일 2방울, 라벤더 에센셜 오일 2방울, 올리브 리퀴드 4방울, 녹차 추출물 10방울, 프로폴리스 10방울, 천연 한방 방부제 1g 만들기 1 취향에 따라 비커에 베르가모트나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계량해 넣는다. 2 올리브 리퀴드를 계량해 에센셜 오일과 함께 섞는다. 3 비커의 눈금을 참고해 정제수를 계량한 후 1, 2와 함께 섞는다. 4 녹차 추출물, 프로폴리스, 천연 한방 방부제를 넣고 잘 섞는다. 5 미리 준비한 용기에 담는다. 천연 미스트 제조 팁 가정에서 미스트를 만들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용기의 소독이다. 귀찮다고 소독하지 않으면 천연 방부제를 넣어도 상하기 쉽기 때문. 그래서 열탕 소독을 해야 한다. 또 똑같은 오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새로운 미스트를 만들 때마다 다른 오일을 선택해서 제조하는 것이 좋다

82 02 피부 질환 예방에 좋은 천연 MP(Melt & Pour) 비누 언니와 함께 천연 비누 만들기에 나선 동생 정경애 씨는 지인들이 만드는 것을 어깨너머로 배워 만들어 써봤어요. 천연 비누를 써보니 시중에서 파는 제품보다 여러모로 좋더군요 라며, 당장 재료와 용기를 구입해 자주 만들어 쓸 계획이라고 했다. 어머니 역시 딸 덕분에 이런 체험을 변민숙 영국 대체의학협회 정회원이며 현재 리즈솝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천연 비누와 화장품> 등 다양한 책을 펴냈다. 천연 제품, 이렇게 구입하세요. 재료나 용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관련 재료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구입하고 싶다면 방산시장을 이용하자. (에센셜 오일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하게 돼서 정말 좋고 앞으로는 환경과 건강을 위해 자주 만들어 써야겠다 고 의욕을 드러냈다. 03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설거지용 물비누 재료(1kg 기준, 희석 후 2kg) 코코넛 오일 300g, 팜 오일 100g, 피마자 오일 100g, 수산화칼륨 131g(순도 90%), 정제수 131g, 설탕 50g, 설탕 녹일 물(정제수를 80 로 가열한 것) 300g 만들기 1 비커 하나에 오일을 계량해놓고, 다른 비커에는 수산화칼륨을 정제수에 넣어 섞는다. 2 오일은 가열하고, 수산화칼륨 녹인 물은 식힌다. 이때 비커 2개의 온도를 70 로 맞춘다. 3 수산화칼륨 녹인 물을 오일에 붓고 핫플레이트와 핸드 블렌더로 끓어오를 때까지 섞는다 설탕을 정제수에 섞어 3에 넣고 물이 없어질 때까지 개어 페이스트를 만든다. 5 유리병에 페이스트를 보관해두었다가 2주 후 정제수와 1:1로 희석해 사용한다. 희석할 때 에센셜 오일을 1~2% 섞는다. 4 5 재료(1개 기준) 비누 베이스 60~90g, 글리세린 1g, 유노하나 분말 1g, 오렌지 에센셜 오일 5~10방울, 무수에탄올 소량, 비누 몰드 만들기 1 비누 베이스를 잘게 잘라 비커에 넣고 가열해 녹인다. 2 종이컵에 글리세린과 유노하나 분말을 넣고 잘 섞는다. 3 2에 다 녹은 1의 비누 베이스를 넣고 섞는다. 4 3에 오렌지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섞는다. 5 미리 준비해둔 몰드에 부은 후 표면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무수에탄올을 뿌려 굳힌다. 천연 비누 제조 팁 비누 베이스는 여러 번 녹았다가 굳어도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릴 필요가 없다. 인공 향이 아닌 각종 허브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므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MP 비누는 만드는 법이 간단하고 위험성이 적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으며, 만든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미진사 물비누 제조 팁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세탁용은 물론 주방용 세제, 보디 클렌저, 샴푸, 핸드 워시용 물비누 등을 만들어 쓸 수 있다. 특히 5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페이스트는 유리병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1년여간 필요할 때마다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다

83 독자의 소리 알립니다 이번 호 표지 사진은 바라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네요. 다음 호에는 삼성그룹 내에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다뤄보면 어떨까요? 사랑이 담긴 따뜻한 이야기가 <삼성앤유>에 가득 채워질 것 같네요. <삼성앤유> 페이스북을 소개합니다 <삼성앤유>가 독자와 더 활발한 소통을 하고자 친환경 에코백을 드립니다 독자 엽서를 보내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30분께 친환경 에코백 을 보내드립니다. <삼성앤유>에 대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서울 강남구 정은숙 님 페이스북을 열었습니다. 오픈 이벤트, 신치용 감독 <삼성앤유>를 받으면 길 따라 멋 따라 부터 먼저 펼쳐봅니다. 그래서 결정했어요. 이번 여름휴가는 섬진강으로 가기로요. 멋진 약도와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시원하게 다녀오겠습니다. 인터뷰 관련 배구공 증정 등 수시로 이벤트를 열어 깜짝 선물을 제공합니다. 언제든 방문해 다양한 의견 남겨주세요. 곧 독자 엽서 애플리케이션도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기 수원시 김현호 님 그림과 대화하기 를 보며 현재의 제 모습을 보는 것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주말 재테크 를 보고 정신 바짝 같았고, 제 바람이 담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천하려는 마음을 갖게 하는 생동감 있는 기사라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차린 후 근처 음악 학원 기타반에 등록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랬으니 이미 반은 실천한 거겠지요? 전북 익산시 심기해 님 우편 발송 신청 이렇게 하세요 1. 삼성임직원 마이싱글 오른쪽 상단의 본인 이름을 클릭한 후 경기 군포시 이하영 님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이 안 되는 부분이었는데, 대화의 기술로 행복을 예약하라 에서 간단히 요약해놓아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춘기를 겪을 큰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할 것 같네요. 바쁜 일상 탓에 책 읽기가 쉽지 않은데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책을 읽는다는 박근희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경기 평택시 최성란 님 <삼성앤유> 신청 주소 입력 2. 임직원 가족 및 일반 독자 ➊ 동봉 엽서를 활용한 신청 ➋ 삼성 홈페이지( 통한 신청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8월 중,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작은 강연회를 열고자 합니다. <삼성앤유> 페이스북에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 공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경기 안양시 전창구 님 배구 감독계의 블루칩, 신치용 감독님의 리더십 기사를 살림한 지 20년 된 베테랑 주부지만 살림 귀찮은 건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소통과 부드러움을 중시하는 어쩔 수 없네요. 원 터치로 이어지는 편리한 세상, 올쉐어 에 나온 것들이 아직은 영화 속 내용 같지만 빨리 개발돼서 저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경북 포항시 김민정 님 지금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소통 을 잘 읽었습니다. 가까울수록 예의 바르게 대해야 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해준 소중한 기사였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박경림 님 리더가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경기 부천시 황종선 님 이번 호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사는 직업 멘토링 시즌 2 였습니다. 대학생인 제가 읽기 좋은 기사가 많더군요. 더불어 삼성전자에서 새로 출시할 제품을 미리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서울 강서구 윤태현 님 독자 엽서를 보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보내주신 의견은 가슴에 잘 담겠습니다. 엽서를 꼼꼼히 읽고, 에코백을 받으실 30분을 뽑았습니다. 축하합니다. 권현명 강원 원주시 김길수 전북 전주시 김동식 울산 남구 김민자 서울 서대문구 김민정 경북 포항시 김원경 부산 북구 김용근 인천 부평구 김진호 부산 해운대구 김현호 경기 수원시 박경림 서울 서대문구 박경숙 울산 남구 박찬용 전북 남원시 박소미 경기 안산시 성신제 서울 송파구 신동겸 강원 춘천시 신준철 강원 춘천시 심기해 전북 익산시 양홍만 서울 노원구 윤지선 전남 목포시 윤태현 서울 강서구 이명숙 서울 서초구 이지우 충남 천안시 이하영 경기 군포시 전애련 경기 의정부시 전종권 전남 순천시 전창구 경기 안양시 정은숙 서울 강남구 조현희 전남 순천시 최성란 경기 평택시 황종선 경기 부천시

84 Afterword 행복 두 음절이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행복에 이르는 방법으로 슬로 라이프 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소설 <어린 왕자>의 에피소드 하나가 떠오릅니다. 어린 왕자는 갈증을 해소해주는 알약을 파는 장사꾼을 만납니다. 어린 왕자가 왜 그런 알약을 파느냐 고 묻자 장사꾼은 시간을 절약해주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53분이 절약된다 고 대답합니다. 어린 왕자가 다시 그 53분으로 무엇을 하느냐 고 묻자 장사꾼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고 대답합니다. 어린 왕자는 생각합니다. 나에게 마음대로 써도 되는 53분이 있다면 맑은 샘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 텐데. 슬로 라이프를 위해 알약을 먹어야 하는 슬픈 세상이지만, 맑은 샘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는 잊지 말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samsung & u>를 만드는 사람들 삼성전자 유인학 대리 삼성SDI 손지숙 대리 삼성전기 김미영 대리 삼성테크윈 김희수 사원 삼성코닝정밀소재 류진우 대리 이정민 사원 삼성SDS 이지선 사원 삼성디스플레이 김종인 과장 이지윤 대리 삼성중공업 이규섭 사원 삼성토탈 변선영 사원 삼성석유화학 문현석 대리 삼성정밀화학 임슬기 주임 삼성BP화학 권태우 대리 삼성생명 정지욱 대리 삼성화재 박준규 책임 삼성카드 박영신 대리 삼성증권 강지연 대리 삼성자산운용 김지원 선임 장동우 전임 삼성물산 박상연 주임 김정섭 사원 조정호 사원 삼성엔지니어링 김혜진 대리 제일모직 김혜원 사원 삼성에버랜드 김수진 주임 호텔신라 에스원 이지영 사원 삼성의료원 백애진 책임 삼성경제연구소 김상철 선임 제일기획 황영훈 프로 삼성문화재단 이경옥 선임 삼성사회봉사단 김연선 주임 삼성스포츠단 정지규 과장 채성수 대리 SBC 강승훈 프로 박지홍 프로 이진홍 프로 황지은 프로 제일기획 최정애 프로 이정원 프로 최태선 프로 배채성 프로 박지민 프로 삼성미래전략실 최홍섭 상무 박철영 부장 현태일 차장 김열구 대리 신상호 주임 주나을 주임 격월간 비매품 / 제호 samsung & u / 등록번호 용산 마 발행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 발행인 및 편집인 김낙회 / 발행일 2012년 7월 총괄 진행 제일기획 / 기획 편집 디자인 나프미디어앤디자인 / 인쇄 삼화인쇄 이 책에 쓰인 글과 사진은 작가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samsung & u>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에 쓰인 글과 사진을 재사용하려면 <samsung & u>와 저작권자 양측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모두가 꿈꾸는 따뜻한 세상! <samsung & u>는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과 삶에 도움이 되는 감성 어린 정보를 담은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85 삼성앤유 페이스북 facebook.com / samsungnu 삼성그룹 블로그 blog.samsung.com 삼성그룹 트위터 twitter.com/samsung 삼성그룹 페이스북 facebook.com/samsung samsung & u

Cover Theme 열정운영진 남혜윤 거울을 통해 제 주변만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비춰보겠습니다. 오승진 기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과 정보력이 아닐까요? 박샘 발 빠른 취재, 발로 뛰는 취재로 발에 불이 나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필수품! 새로

Cover Theme 열정운영진 남혜윤 거울을 통해 제 주변만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비춰보겠습니다. 오승진 기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과 정보력이 아닐까요? 박샘 발 빠른 취재, 발로 뛰는 취재로 발에 불이 나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필수품! 새로 samsung & u 2012 9/10 내게 행복을 주는 우리 시대 진짜 히어로 승효상 빈 공간에 삶을 채우는 건축의 미학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의 살아 있는 역사 그림책, 모두를 위한 상상과 치유의 세계 채용 문화를 선도하는 삼성의 함께가는 열린채용 말랑말랑한 대화의 기술 설득 사용 설명서 자연과 역사를 즐기는 속리산의 하루 하늘, 태양, 바람과 함께 즐기는

More information

<C1DFB0B3BBE7B9FD3128B9FDB7C92C20B0B3C1A4B9DDBFB5292E687770>

<C1DFB0B3BBE7B9FD3128B9FDB7C92C20B0B3C1A4B9DDBFB5292E687770>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제1장 공인중개사제도 제2장 총칙 제3장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 제4장 중개업무 제5장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제6장 중개업자 등의 의무 제7장 중개보수 제8장 교육 및 업무위탁, 포상금 제9장 공인중개사협회 제10장 지도ㆍ감독 및 벌칙 제23회 완벽대비 제1장 공인중개사제도 1. 시험시행기관 (1) 원칙

More information

레이아웃 1

레이아웃 1 Happy Energy Happy Life KOREA & WORLD together 세계의 에코, 에너지 마을을 가다 덴마크 코펜하겐 2012. 11 웃는 얼굴 좋아요 는 한난인 가족이 참여하는 페이지입니다. 직장 동료, 또는 가족과 함께 찍은 재미있는 사진을 사보 에 예쁘게 담아드립니다. QR 코 드 를 통 해 행복한 에너지 세상으로 들어가실 수

More information

여성시대 1월호 3-18(4도).indd

여성시대 1월호 3-18(4도).indd 2014 01 MBC 라디오 매일 아침 09:05~11:00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이달의 편지 힐링 푸드 외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하늘소장난감도서관의 이기원 관장 CONTENTS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1 장난감 걱정 뚝, 웃음으로만 꽉 채워요 하늘소장난감도서관의 이기원 관장 글 성기애 (여성시대 작가) 사진 송인혁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을 총칭하여

More information

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새만금지역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방안 이 양 재 원광대학교 교수 Ⅰ. 시작하면서 행정경계의 획정 원칙은 국민 누가 보아도 공감할 수 있는 기준으로 결정 되어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모 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신생매립지의 관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군,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광양시

More information

???? 1

???? 1 제 124 호 9 3 와 신시가지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면 제일 먼저 이 도시에서 언제나 활기가 넘 쳐나는 신시가지로 가게 된다. 그 중심에 는 티무르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을 중심으 로 티무르 박물관과 쇼핑 거리가 밀집돼 있다. 공원 중심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영 웅, 티무르 대제의 동상이 서 있다. 우즈베 키스탄을 여행하다 보면 어느 도시에서나 티무르의 동상이나

More information

이용자를 위하여 1. 본 보고서의 각종 지표는 강원도, 정부 각부처, 기타 국내 주요 기관에서 생산 한 통계를 이용하여 작성한 것으로서 각 통계표마다 그 출처를 주기하였음. 2. 일부 자료수치는 세목과 합계가 각각 반올림되었으므로 세목의 합이 합계와 일 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3. 통계표 및 도표의 내용 중에서 전년도판 수치와 일치되지 않는 것은 최근판에서

More information

??

?? 한국공항공사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제2회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수기집 대한민국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Contents 02 04 06 07 08 10 14 16 20 22 25 28 29 30 31 4 5 6 7 8 9 10 11 12 13 15 14 17 16 19 18 21 20 23 22 24 25 26 27 29 28

More information

담과 담 담과 벽 벽과 벽 벽과 방 수문통에서 백마장까지 글 사진 유동현 인천골목이 품은 이야기 劉東鉉 방과 방 방과 창 창과 창 現, 편집장 인천시 대변인실 미디어팀장 그 사이에 골목이 있습니다. 前, 월간 기자, 편집장 옹기종기 다닥다닥 구불구불 울퉁불퉁 오밀조밀 인천골목이 도란도란 품은 얼기설기 이야기 오순도순 올망졸망 몽(夢)땅,

More information

PSAT¿¹Á¦Áý ȨÆäÀÌÁö °Ô½Ã (¼öÁ¤_200210) .hwp

PSAT¿¹Á¦Áý ȨÆäÀÌÁö °Ô½Ã (¼öÁ¤_200210) .hwp 변화 < : 19851999> 연도 고령취업자수 고령취업자 비율 계 남 여 농 가 비농가 1985 1,688 11.3 10.8 12.0 24.3 6.8 1990 2,455 13.6 13.1 14.3 35.9 8.3 1995 3,069 15.0 14.4 16.0 46.5 10.1 1996 3,229 15.5 15.0 16.2 48.2 10.7

More information

?햷숏

?햷숏 01 02 2014 L essay LOTTE INSURANCE C o n t e n t s 2014 01+02 Vol.34 04 Theme 06 10 14 With 16 20 24 Share 28 30 32 34 38 39 LOTTE INSURANCE 04.05 Theme 01 Theme Story Change & Innovation LOTTE INSURANCE

More information

여성시대 5월호 003-018-이북용.indd

여성시대 5월호 003-018-이북용.indd MBC 라디오 매일 아침 09:05~11:00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이달의 편지 05 양심거울 외 2014 May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추억을 깎는 이발소 contents 2014년 5월호 04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1 추억을 깎는 이발소 08 이달의 편지 양심거울 외 04 68 행복을 찾는 사람들 (유)동양실업해외관광 최수연 대표 76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More information

ISSN 2288-7660 현장교사와 동부도서관이 선정한 서평자료집 2015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추천도서 맛보기 제12집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D A E G U M E T R O P O L I T A N D O N G B U L I B R A R Y 발 간 사 현대사회를 이끌고 지배하는 것은 정보와 창의적 기술입니다. 그 중심에 오랫동안 책이 자리해 왔으며,

More information

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20학년도 6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제 교시 국어 영역 형 (A ) [ ~ 2] 다음은 교내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진행된 학생의 발 표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오랜 시간 학교에서 교복을 입 고 생활하자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교 복이 좀 더 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현재 착용하고 있는

More information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6314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064-726-0500 FAX. 064-751-2168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6314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064-726-0500 FAX. 064-751-2168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226 2015. 11. 2 사려니숲길 셔틀버스 시범운영 성과 및 향후과제 제주발전연구원 손 상 훈 책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6314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064-726-0500 FAX. 064-751-2168 제주발전연구원은

More information

<B3EDBCFABDC7B7C2BDD7B1E22E687770>

<B3EDBCFABDC7B7C2BDD7B1E22E687770> 독서 훈련과 함께하는 논술 실력 쌓기 목 차 Ⅰ부 1. 문단 만들기 연습 5 가.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구별하기 7 나. 통일성을 적용하여 문단 쓰기 13 다. 일관성을 적용하여 문단 쓰기 19 2. 요약하기 연습 29 가. 중심 문장이 드러난 글 요약하기 30 나. 중심 문장이 드러나 있지 않은 글 요약하기 47 다. 재진술을 통한 요약문 쓰기 64

More information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법을 알고 기사 쓰기 62 논쟁적 주제 다룰 땐 단정적으로 보도하지 말아야 과학적 사실에 대한 보도 시 주의할 점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정책연구팀장 변호사 기자도 전문가 시대다. 의학전문기자, 경제전문기자 라는 말은 이미 익숙하고 이 외에도 책전문기자, 등 산전문기자, IT전문기자, 스포츠전문기자, 자동차 전문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자들이 있다. 과학

More information

사보46호.indd

사보46호.indd 06 12 2013년 7/8월 46호 발행인_ 안삼두 발행처_ 창원시시설관리공단 발행일_ 2013년 7월 1일 기획 및 편집_ 경영지원부 기획예산팀 편집장_ 정해동 편집위원_ 서증길, 조재경, 조민성, 김현화, 김진숙, 임꽃샘, 김은희, 정아름, 이주민, 남애숙, 박선영, 조형근, 김지화, 김혜선, 김유진, 김혜정, 이정윤, 안민정, 조현경, 정석민, 조은경,

More information

<B5B6BCADC7C1B7CEB1D7B7A52DC0DBBEF7C1DF313232332E687770>

<B5B6BCADC7C1B7CEB1D7B7A52DC0DBBEF7C1DF313232332E687770> 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 2 - 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c o n t e n t s 5 22 44 58 84 108 126 146 168 186 206 220 231 268 296 316 꽃바위 작은 도서관 꿈이 자라는 책 마을 기적의 도서관 남부 도서관 농소 1동 도서관 농소 3동 도서관 동부 도서관

More information

0429bodo.hwp

0429bodo.hwp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이 명단은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의 후손 또는 연고자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기 위해 작성 되었습니다. 이 인물정보를 무단 복사하여 유포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전 파하는일체의행위는법에저촉될수있습니다. 주요 훈포상 약어 1. 병합기념장 2. 대정대례기념장 3. 소화대례기념장

More information

E1-정답및풀이(1~24)ok

E1-정답및풀이(1~24)ok 초등 2 학년 1주 2 2주 7 3주 12 4주 17 부록` 국어 능력 인증 시험 22 1주 1. 느낌을 말해요 1 ⑴ ᄂ ⑵ ᄀ 1 8~13쪽 듣기 말하기/쓰기 1 ` 2 ` 3 참고 ` 4 5 5 5 ` 6 4 ` 7 참고 ` 8 일기 ` 9 5 10 1 11, 3 [1~3] 들려줄 내용 옛날 옛날, 깊은 산골짜기에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 이

More information

<C1B6BCB1B4EBBCBCBDC3B1E2342DC3D6C1BE2E687770>

<C1B6BCB1B4EBBCBCBDC3B1E2342DC3D6C1BE2E687770> 권2 동경잡기 東京雜記 동경잡기 173 권2 불우 佛宇 영묘사(靈妙寺) 부(府)의 서쪽 5리(里)에 있다. 당 나라 정관(貞觀) 6년(632) 에 신라의 선덕왕(善德王)이 창건하였다. 불전(佛殿)은 3층인데 체제가 특이하다. 속설에 절터는 본래 큰 연못이었는데, 두두리(豆豆里) 사람들이 하룻밤 만에 메 우고 드디어 이 불전을 세웠다. 고 전한다. 지금은

More information

38--18--최우석.hwp

38--18--최우석.hwp 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 崔 宇 錫 1) 1. 序 文 2. 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3. 結 語 1. 序 文 沈 德 潛 (1673-1769)의 字 는 確 士 이고 號 는 歸 愚 이다. 江 南 長 洲 (현재의 江 蘇 省 蘇 州 ) 사람으로 淸 代 聖 祖, 世 宗, 高 宗 삼대를 모두 거쳤다. 특히 시를 몹 시 좋아한

More information

<C0CEBCE2BABB2D33C2F7BCF6C1A420B1B9BFAAC3D1BCAD203130B1C72E687770>

<C0CEBCE2BABB2D33C2F7BCF6C1A420B1B9BFAAC3D1BCAD203130B1C72E687770> 해제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이 자료는 한말의 개화파 관료, 김윤식 金 允 植 (1835~1922)이 충청도 면천 沔 川 에 유배하면서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전문 傳 聞 한 것을 일일이 기록한 일기책 이다. 수록한 부분은 속음청사 續 陰 晴 史 의 권 7로 내제 內 題 가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로 되어 있는 부분 가운데 계사년 癸 巳 年

More information

교사용지도서_쓰기.hwp

교사용지도서_쓰기.hwp 1. 재미있는 글자 단원의 구성 의도 이 단원은 도비와 깨비가 길을 잃고 헤매다 글자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글자 공부를 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칫 지겨울 수 있는 쓰기 공부를 다양한 놀이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하였고, 학습자 주변의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게 하였다. 각 단계의 학습을 마칠 때마다 도깨비 연필을

More information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과 임제 신해진(전남대) 1. 머리말 세조의 왕위찬탈과 단종복위 과정에서의 사육신을 소재로 한 작품은 남효온( 南 孝 溫 )의 (1492년 직전?), 임제( 林 悌 )의 (1576?), 김수민( 金 壽 民 )의 (1757) 등이 있다. 1) 첫 작품은 집전( 集

More information

<32303132BDC3BAB8C1A4B1D4C6C75BC8A3BFDC303530395D2E687770>

<32303132BDC3BAB8C1A4B1D4C6C75BC8A3BFDC303530395D2E687770> 조 례 익산시 조례 제1220호 익산시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1 익산시 조례 제1221호 익산시 제안제도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 3 익산시 조례 제1222호 익산시 시채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 12 익산시 조례 제1223호 익산시 시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 13 익산시 조례 제1224호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19 익산시 조례 제1225호 익산시

More information

민주장정-노동운동(분권).indd

민주장정-노동운동(분권).indd 민주장정 100년, 광주 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노동운동사 정 호 기 농민운동 1 목 차 제1장 연구 배경과 방법 07 1. 문제제기 2. 기존 연구의 검토 3. 연구 대상의 특성과 변화 4. 연구 자료와 연구 방법 07 10 12 16 제2장 이승만 정부 시대의 노동조합운동 19 1. 이승만 정부의 노동정책과 대한노총 1) 노동 관련 법률들의 제정과 광주

More information

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동경잡기東京雜記 권1 진한기辰韓紀 경상도는 본래 진한(辰韓)의 땅인데, 뒤에 신라(新羅)의 소유가 되었다. 여지승 람(輿地勝覽) 에 나온다. 진한은 마한(馬韓)의 동쪽에 있다. 스스로 말하기를, 망 명한 진(秦)나라 사람이 난리를 피하여 한(韓)으로 들어오니 한이 동쪽 경계를 분할 하여 주었으므로 성책(城栅)을 세웠다. 하였다. 그 언어가 진나라 사람과 비슷하다.

More information

조선왕조 능 원 묘 기본 사료집 -부록 : 능 원 묘의 현대적 명칭표기 기준안 차 례 서 장 : 조선왕실의 능 원 묘 제도 11 제 1부 능 원 묘 기본 사료 Ⅰ. 능호( 陵 號 ) 및 묘호( 廟 號 )를 결정한 유래 1. 건원릉( 健 元 陵 ) 21 2. 정릉( 貞 陵 ) 22 3. 헌릉( 獻 陵 )

More information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 음운 [ㄱ] [국], [박], [부억], [안팍] 받침의 발음 [ㄷ] [곧], [믿], [낟], [빋], [옫], [갇따], [히읃] [ㅂ] [숩], [입], [무릅] [ㄴ],[ㄹ],[ㅁ],[ㅇ] [간], [말], [섬], [공] 찾아보기. 음절 끝소리 규칙 (p. 6) [ㄱ] [넉], [목], [삭] [ㄴ] [안따], [안꼬] [ㄹ] [외골], [할꼬]

More information

cls46-06(심우영).hwp

cls46-06(심우영).hwp 蘇 州 원림의 景 名 연구 * 用 典 한 경명을 중심으로 1)심우영 ** 목 차 Ⅰ. 서론 Ⅱ. 기존의 경명 命 名 法 Ⅲ. 귀납적 결과에 따른 경명 분류 1. 신화전설 역사고사 2. 文 辭, 詩 句 Ⅳ. 결론 Ⅰ. 서론 景 名 이란 景 觀 題 名 (경관에 붙인 이름) 의 준말로, 볼만한 경치 지구와 경치 지 점 그리고 경치 지구 내 세워진 인공물에 붙여진

More information

6±Ç¸ñÂ÷

6±Ç¸ñÂ÷ 6 6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과천심상소학교 졸업증서(문헌번호 03-004) 일제강점기 과천초등학교의 유일한 한국인 교장이었던 맹준섭임을 알 수 있다.

More information

<C3D6C1BE5FBBF5B1B9BEEEBBFDC8B0B0DCBFEFC8A32831333031323120C3D6C1BEBABB292E687770>

<C3D6C1BE5FBBF5B1B9BEEEBBFDC8B0B0DCBFEFC8A32831333031323120C3D6C1BEBABB292E687770> 우리 시의 향기 사랑하는 일과 닭고기를 씹는 일 최승자, 유 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강사/문학평론가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More information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80 < 관용 표현 인지도> 남 여 70 60 50 40 30 20 10 0 1 2 3 4 5 6 70 < 관용 표현 사용 정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4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5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6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70 < 속담 인지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1 2

More information

177

177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2) 양주조씨 사마방목에는 서천의 양주조씨가 1789년부터 1891년까지 5명이 합격하였다. 한산에서도 1777년부터 1864년까지 5명이 등재되었고, 비인에서도 1735년부터 1801년까지 4명이 올라있다. 서천지역 일대에 넓게 세거지를 마련하고 있었 던 것으로

More information

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여는말 풀꽃, 제주어 제주어는 제주인의 향기입니다. 제주인의 삶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삶의 향기이고, 꿈의 내음입니다. 그분들이 어루만졌던 삶이 거칠었던 까닭에 더욱 향기롭고, 그 꿈이 애틋했기에 더욱 은은합니다. 제주어는 제주가 피워낸 풀잎입니다. 제주의 거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비바람 맞고 자랐기에 더욱 질박합니다. 사철 싱그러운 들풀과 들꽃향기가

More information

¸é¸ñ¼Ò½ÄÁö 63È£_³»Áö ÃÖÁ¾

¸é¸ñ¼Ò½ÄÁö 63È£_³»Áö ÃÖÁ¾ 정보나눔 섭이와 함께하는 여행 임강섭 복지과 과장 여름이다. 휴가철이다. 다 들 어디론가 떠날 준비에 마음 이 들떠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여행 매니아까지는 아니 지만, 나름 여행을 즐기는 사 람으로서 가족들과 신나는 휴 가를 보낼 계획에 살짝 들떠 있는 나에게 혼자만 신나지 말 고 같이 좀 신났으면 좋겠다며 가족들과 같이 가면 좋은 여행 눈이 시리도록

More information

01Report_210-4.hwp

01Report_210-4.hwp 연구보고서 210-4 해방 후 한국여성의 정치참여 현황과 향후 과제 한국여성개발원 목 차 Ⅰ 서 론 Ⅱ 국회 및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참여 Ⅲ 정당조직내 여성참여 및 정당의 여성정책 Ⅳ 여성유권자의 투표율 및 투표행태 Ⅴ 여성단체의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운동 Ⅵ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 참고문헌 부 록 표 목 차 Ⅰ 서 론 . 서론 1.

More information

<C3D1BCB15FC0CCC8C45FBFECB8AE5FB1B3C0B0C0C75FB9E6C7E228323031362D352D32315FC5E4292E687770>

<C3D1BCB15FC0CCC8C45FBFECB8AE5FB1B3C0B0C0C75FB9E6C7E228323031362D352D32315FC5E4292E687770> 총선 이후 우리 교육의 방향 당 체제에서 우리 교육의 전망과 교육행정가들의 역할 박 호 근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위원회 위원 서론 년 월 일 제 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는 바로 민의 의 반영이기 때문에 총선결과를 살펴보고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가를 분석해 본 후 년 월 일을 기점으로 제 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 작되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이 어떻게

More information

목 차 營 下 面 5 前 所 面 71 後 所 面 153 三 木 面 263 龍 流 面 285 都 已 上 條 367 同 治 六 年 (1867) 正 月 日 永 宗 防 營 今 丁 卯 式 帳 籍 범례 1. 훼손 등의 이유로 판독이 불가능한 글자는 로 표기함. 단, 비정 이 가능한 경우는 ( ) 안에 표기함. 2. 원본에서 누락된 글자는 [ ] 안에 표기함. 단, 누락된

More information

639..-1

639..-1 제639호 [주간] 2014년 12월 15일(월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orotoday 문의 02-830-0905 대입 준비에 지친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신도림테크노마트서 수험생과 학부모 600명 대상 대입설명회 구로아트밸리서는 수험생 1,000명 초대 해피 콘서트 열려 구로구가 대입 준비로 지친

More information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20 11-36 1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20 11-36 1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11 361호 [별책 3] 중학교 교육과정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20 11-36 1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2 와 같습니다. 3.

More information

시험지 출제 양식

시험지 출제 양식 2013학년도 제2학기 제1차 세계사 지필평가 계 부장 교감 교장 2013년 8월 30일 2, 3교시 제 3학년 인문 (2, 3, 4, 5)반 출제교사 : 백종원 이 시험 문제의 저작권은 풍암고등학교에 있습니다. 저 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전재와 복제는 금지 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의거 처벌될 수 있습니다. 3. 전근대 시기 (가)~(라)

More information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통합 우리나라 ⑵ 조상님들이 살던 집에 대 해 아는 어린이 있나요? 저요. 온돌로 난방과 취사를 같이 했어요! 네, 맞아요. 그리고 조상님들은 기와집과 초가집에서 살았어요. 주무르거나 말아서 만들 수 있는 전통 그릇도 우리의 전통문화예요. 그리고 우리 옷인 한복은 참 아름 답죠? 여자는 저고리와 치마, 남자는 바지와 조끼를 입어요. 명절에 한복을 입고 절을

More information

상품 전단지

상품 전단지 2013 2013 추석맞이 추석맞이 지역우수상품 안내 안내 지역우수상품 지역 우수상품을 안내하여 드리오니 명절 및 행사용 선물로 많이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직원 일동 -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More information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시 민 문서번호 어르신복지과-1198 주무관 재가복지팀장 어르신복지과장 복지정책관 복지건강실장 결재일자 2013.1.18. 공개여부 방침번호 대시민공개 협 조 2013년 재가노인지원센터 운영 지원 계획 2013. 01. 복지건강실 (어르신복지과)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More information

2

2 1 2 3 4 5 6 또한 같은 탈북자가 소유하고 있던 이라고 할수 있는 또 한장의 사진도 테루꼬양이라고 보고있다. 二宮喜一 (니노미야 요시가즈). 1938 년 1 월 15 일생. 신장 156~7 센치. 체중 52 키로. 몸은 여윈형이고 얼굴은 긴형. 1962 년 9 월경 도꾜도 시나가와구에서 실종. 당시 24 세. 직업 회사원. 밤에는 전문학교에

More information

화이련(華以戀) 141001.hwp

화이련(華以戀) 141001.hwp 年 花 下 理 芳 盟 段 流 無 限 情 惜 別 沈 頭 兒 膝 夜 深 雲 約 三 십년을 꽃 아래서 아름다운 맹세 지키니 한 가닥 풍류는 끝없는 정이어라. 그대의 무릎에 누워 애틋하게 이별하니 밤은 깊어 구름과 빗속에서 삼생을 기약하네. * 들어가는 글 파르라니 머리를 깎은 아이가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불 옆에 앉아 있다. 얼음장 같은 날씨에 허연 입김이 연기처럼

More information

ÆòÈ�´©¸® 94È£ ³»Áö_ÃÖÁ¾

ÆòÈ�´©¸® 94È£ ³»Áö_ÃÖÁ¾ 사람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람, 허세욱을 그리다 - 허세욱 평전 작가 송기역 -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원 허세욱. 효순이 미선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 해 미국은 사죄하라는 투쟁의 현장에 서 그 분을 처음 만났다. 평택 대추리 의 넓은 들판을 두 소녀의 목숨을 앗 아간 미군들에게 또 빼앗길 순 없다며 만들어 온 현수막을 대추초교에 같이 걸었다. 2007년

More information

歯1##01.PDF

歯1##01.PDF 1.? 1.?,..,.,. 19 1.,,..,. 20 1.?.,.,,...,.,..,. 21 1,.,.,. ( ),. 10 1? 2.5%. 1 40. 22 1.? 40 1 (40 2.5% 1 ). 10 40 4., 4..,... 1997 ( ) 12. 4.6% (26.6%), (19.8%), (11.8%) 23 1. (?).. < >..,..!!! 24 2.

More information

<5BC1F8C7E0C1DF2D31B1C75D2DBCF6C1A4BABB2E687770>

<5BC1F8C7E0C1DF2D31B1C75D2DBCF6C1A4BABB2E687770> 제3편 정 치 제3편 정치 제1장 의회 제1절 의회 기구 제2절 의회기구 및 직원 현황 자치행정전문위원회 자치행정전문위원 산업건설위원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제1장 의회 321 제3절 의회 현황 1. 제1대 고창군의회 제1대 고창군의회 의원 현황 직 위 성 명 생년월일 주 소 비 고 322 제3편 정치 2. 제2대 고창군의회 제2대 고창군의회 의원 현황 직 위

More information

120229(00)(1~3).indd

120229(00)(1~3).indd 법 률 국회에서 의결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을 이에 공포한다. 대 통 령 이 명 박 2012년 2월 29일 국 무 총 리 김 황 식 국 무 위 원 행정안전부 맹 형 규 장 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관) 법률 제11374호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 공직선거법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21조제1항에 단서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다만,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구국회의원

More information

慈遊의 울림 (1)

慈遊의 울림 (1) 慈 遊 의 울림 (1) 慈 遊 到 人 ( 松 巖 ) 소개글... 목차 1 쉼표 없는 악보 8 2 인간 관계 9 3 왜 걱정하는가? 10 4 축복 11 5 군주의 사냥 12 6 꿈이 있기에 13 7 앞장선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14 8 사색 15 9 삶에 한 가지를 더 보태라 16 10 한번 더 안아주는 지혜 17 11 옆으로 돌아가라 18 12 승자와 패자

More information

포맷

포맷 19차시 : SNS 활용사례와 의미 1) SNS의 정의와 유형 1 SNS의 정의와 역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인터넷과 SNS에 올리는 투표 인증샷 행위로도 이미 사회적 영향력이 확인된 서비스 형태이다. 여기에 포함 되는 미디어는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More information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C3A520BCD2B0B32DC0DABFACBDC4C0C720C8B2B1DDBAF1C0B2322E646F63>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C3A520BCD2B0B32DC0DABFACBDC4C0C720C8B2B1DDBAF1C0B2322E646F63> 이 밝혀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자연식의 황금비율 (SBS스페셜 팀 엮음/토트/2012년 4월/216쪽/13,500원) - 1 - 자연식의 황금비율 (SBS스페셜 팀 엮음/토트/2012년 4월/216쪽/13,500원) 책 소개 자연이 차려주는 밥상 위에 암을 이기는 힘이 있다! 에 방영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More information

<38BFF93232C0CF28BFF92920C0E7B3ADB0FCB8AE20C1BEC7D5BBF3C8B2283036BDC320C7F6C0E7292E687770>

<38BFF93232C0CF28BFF92920C0E7B3ADB0FCB8AE20C1BEC7D5BBF3C8B2283036BDC320C7F6C0E7292E687770> '05. 8. 22(월) 06:00현재 재난관리 종합상황 Ⅰ. 기상상황 2 Ⅱ. 8.19~20 호우피해및백중사리 폭풍해일대처사항 3 Ⅲ. 각종 재난상황 및 조치사항 4 Ⅳ. 주요 재난예방 활동상황 6 Ⅴ. 언론보도 및 기타사항 7 소 방 방 재 청 재 난 종 합 상 황 실 재난관리 종합상황 오늘(8.22)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80%)가 온후 오후에

More information

레이아웃 1

레이아웃 1 창간호(2012년8월)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목차 대 상 과정 강 사 수강생 006 독서심리상담사(1) 김경숙 박주하 최우수 010 커피전문가 이혜영 김건량 012 정통요가지도자 최진태 손은정 우 수 016 경기민요 국악교실 최차옥 백남조 018 웰빙유머스쿨 & 레크리에이션 이현수 박선자 020 어린이독서지도사(1)-울주 송정숙 정상희 장 려 024 민화아카데미

More information

즐거운 맥박 나의 예스코 201209 autumn Contents 04 주제글 건강한 예스코 06 예스코별 여행자 08 음악이 주는 즐거움 10 넝쿨째 굴러 들어온 행복, 둘 14 여행기 세 친구의 자전거 여행 18 Theme 행복이 넘치는 맛집(카페마마스) 20 사심

즐거운 맥박 나의 예스코 201209 autumn Contents 04 주제글 건강한 예스코 06 예스코별 여행자 08 음악이 주는 즐거움 10 넝쿨째 굴러 들어온 행복, 둘 14 여행기 세 친구의 자전거 여행 18 Theme 행복이 넘치는 맛집(카페마마스) 20 사심 AUTUMN 2012 즐거운 맥박 나의 예스코 건강한 예스코 넝쿨째 굴러 들어온 행복, 둘 세 친구의 자전거 여행 한마음 체육대회 즐거운 맥박 나의 예스코 201209 autumn Contents 04 주제글 건강한 예스코 06 예스코별 여행자 08 음악이 주는 즐거움 10 넝쿨째 굴러 들어온 행복, 둘 14 여행기 세 친구의 자전거 여행 18 Theme 행복이

More information

¿©±âÀÚ-À¥¿ë.PDF

¿©±âÀÚ-À¥¿ë.PDF 특 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쭦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쭦나는 오늘도 고민한다 쭦언젠가 어쩌면 만약에 쭦내가 아직까지 기자인 이유 쭦 커리어를 길게 보라 그리고 버티는 힘을 길러라 : 권태선 대표 인터뷰 특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박혜민 중앙일보 Saturday팀장

More information

우왁~ 벌써 하루가 다 갔어! 우왁~ 내일 모레면 또 한 살 더 먹잖아! 사실 10대 때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느낌이 별로 없죠. 하지만 슬프게도 2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시간이 20km, 30km, 40km로 걷잡을 수 없이 가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속절

우왁~ 벌써 하루가 다 갔어! 우왁~ 내일 모레면 또 한 살 더 먹잖아! 사실 10대 때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느낌이 별로 없죠. 하지만 슬프게도 2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시간이 20km, 30km, 40km로 걷잡을 수 없이 가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속절 SAMSUNG DISPLAY 2014. 11. vol. 29 d i s p l a y SAMSUNG DISPLAY 2014. 11. vol. 29 Celebrity Interview Photo On DisPlay 사보 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여러분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내고자 늘 노력합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함께이기에 더욱 소중한 순간들까지.

More information

보광31호(4)

보광31호(4) 보광병원 2015 통권 Vol.31 수술도 비수술 치료도 보광병원이라면 믿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병원 나에게 사진은 도전하는 친구 Q.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상의학과 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류정철 입니다. 직업 특성상 근무시간 내내 사진촬영을 하고 있지만 주말이면 또 사진을 찍기 위해 집을 나선답니다. 그만큼 사진을 저의 삶의 일부라

More information

웹진디자인3차

웹진디자인3차 땀방울이 맺힌 이마가 예쁘게 반짝거리고 부채를 든 손을 연신 흔들어도 쉽게 가시지 않는 더위 이제 먼 일이 아니죠. 5월의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벌써부터 6월 여름 바캉스를 계획한 분들도 적잖이 보이고 있는 요즘 여러분은 올 여름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불쾌지수 100퍼센트 여름보다 상큼지수 100퍼센트 여름 만들기를 위한 특별한 계획. 성모척관병원은 마치

More information

LH사보내지-03-21p수정

LH사보내지-03-21p수정 2012 Summer story vol. 11 Vol.11 Contents 6 2012 Summer vol.11 7 8 2012 Summer vol.11 9 10 2012 Summer vol.11 11 12 2012 Summer vol.11 13 14 2012 Summer vol.11 15 16 2012 Summer vol.11 17 18 tip 2012

More information

정치

정치 2015 Busan University Students Value Research 2015 부산지역 대학생 가치관 조사 부산청년정책센터 공동기획 여론조사전문기관 (주)폴리컴 후원 2015 부산지역 대학생 가치관 조사 본 조사는 부산청년정책센터와 KNN, 부산일보와 공동기획 프로젝트이며,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폴리컴에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조사는

More information

새롭게 시작하고, 더 성장시켜 나가자. 봄의 새싹처럼... 봄은 땅과 약속을 했다. 나무와도 약속을 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싹을 틔웠다. 작은 열매를 위해 바람과 햇빛과도 손을 잡았다 비오는 날은 빗방울과도 약속을 했다. 노원호 작은약속 중

새롭게 시작하고, 더 성장시켜 나가자. 봄의 새싹처럼... 봄은 땅과 약속을 했다. 나무와도 약속을 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싹을 틔웠다. 작은 열매를 위해 바람과 햇빛과도 손을 잡았다 비오는 날은 빗방울과도 약속을 했다. 노원호 작은약속 중 www.gwangjusubway.co.kr 2016 Vol.51 spring ㅇ special theme 테마여행 : 남도의 길을 걷다_전남 신안 여행 광주이야기 : 광주의 오래된 공간 ㅇ 경영이야기 광주도시철도공사, 개인정보보호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ㅇ metro culture 문화광주 : 볼거리ㆍ즐길거리 풍성한 힐링공간, 도심 속 호반 음악회 새롭게

More information

농심내지1

농심내지1 2014_ 01 Magazine of NONGSHIM Nongshim in Kenya Contents 04 CEO 메시지 Special ThemeⅠ_ Nongshim in Kenya 06 Toward the World 동아프리카 경제 물류의 중심지 케냐 08 글로벌 문화 데이트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10 세계인의 식탁 아직은 너무 먼 나라, 아프리카 케냐의 음식을

More information

문학수도 상품개발 연구 2012. 8 하 동 군 제 출 문 하동군수 귀하 이 보고서를 하동군에서 우리 연구원에 의뢰한 문학수도 상품개발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2. 8 (재)한국산업경제정책연구원 원 장 이 영 만 목 차 목 차 제 1 장 연 구 의 개 요 1.연구의 배경 및 목적 3 2.연구의 대상과 범위 5 3.연구의 방법 5 제 2

More information

QYQABILIGOUI.hwp

QYQABILIGOUI.hwp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2012 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정답 및 해설 사회탐구 영역 윤리 정답 1 3 2 4 3 4 4 1 5 2 6 2 7 5 8 2 9 4 10 1 11 3 12 2 13 1 14 5 15 1 16 3 17 1 18 5 19 2 20 3 1. [ 출제의도] 인간의 존재론적 특성을 파악 신문 기사에서는 자율적 판단에

More information

Inside Interview 22 만화 창업주 열전 화이팅!코리아 창업주에게 배운다 2010년 3월 15일(월요일) ~3월 21일(일요일) 기업가 정신의 실천적 선각자 연강 박두병 우리는 하나의 단계에 집착하지 말고 다음, 다음으로 나아가 야만 한다. 생성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질서에만 안주해서는

More information

식약청모음(5-6)최종

식약청모음(5-6)최종 W e b z i n e 2012.0506 Cover Story Contents 11 25 Cover Story 05 Open Theme 11 15 18 21 02.324.6852 _ www.designsh.co.kr 2012 05+06 30 43 47 Open Information 23 25 29 30 33 37 Open World 39 43 47 53 55

More information

00표지결정

00표지결정 Vol. 304 Monthly Magazine of TS www.ts2020.kr foryou for you 2008+02+FEBRUARY 2008+02+FEBRUARY Special Theme Special Theme 04 06 08 12 Together Step 14 16 20 24 26 28 30 CONTENTS Safe Step 32 34 38 40

More information

<C1A634C2F720BAB8B0EDBCAD20C1BEC6ED20BDC3BBE720C5E4C5A920C7C1B7CEB1D7B7A5C0C720BEF0BEEE20BBE7BFEB20BDC7C5C220C1A1B0CB20C1A6C3E22E687770>

<C1A634C2F720BAB8B0EDBCAD20C1BEC6ED20BDC3BBE720C5E4C5A920C7C1B7CEB1D7B7A5C0C720BEF0BEEE20BBE7BFEB20BDC7C5C220C1A1B0CB20C1A6C3E22E687770> 종편 시사 토크 프로그램의 언어 사용 실태 점검 1) 2016년 2월 5일,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TV조선 2.0%, JTBC 3.1%이다. (닐슨코리아 제공) 제18차 - 논의내용 - 1 방송사 등급 프로그램명 방송 일시 출연자 TV조선 15세 이상 시청가 강적들 2016. 1. 13(수) 23:00 ~ 00:20 2016. 1. 20(수) 23:00

More information

<5BC1F8C7E0C1DF2D32B1C75D2DBCF6C1A4BABB2E687770>

<5BC1F8C7E0C1DF2D32B1C75D2DBCF6C1A4BABB2E687770> 제8편 사 회 제8편 사회 제1장 사회단체 제1절 개관(사회조직의 기능) 제2절 고창군의 사회단체 제1장 사회단체 619 고창군의 사회단체 내역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고창군의 사회단체 현황 (2009년 7월 현재) 연번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More information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평가 보고서 사업 사진 1차 장사항 행사 4차 가평 행사 평가 결과 우 수 보 통 미 흡 구 분 단체역량 운영과정 성 과 사 업 회 계 종 합 사업비 집행 현황 (단위 : 원) 비목 보조금 자부담 예산 집행 잔액 예산 집행 잔액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평가 보고서 사업 사진 1차 장사항 행사 4차 가평 행사 평가 결과 우 수 보 통 미 흡 구 분 단체역량 운영과정 성 과 사 업 회 계 종 합 사업비 집행 현황 (단위 : 원) 비목 보조금 자부담 예산 집행 잔액 예산 집행 잔액 평가내용 04-0002 (사)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 강 하천, 바다 수중 정화활동 및 수중 환경보전 캠페인 사업 목적 수중환경안전의 실태와 개선 필요성을 알리고 강, 하천 및 바다의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 수중 환경 안전 캠페인 활동을 통하여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중 환경을 만들고 보전하는데 목적이 있음 사업 추진 내용 주요사업

More information

688È£

688È£ 제688호 [주간] 2016년 4월 15일(금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urotoday 문의 02-830-0905 이인영(갑) 박영선(을) 후보 압승 20대 국회의원 선거 각각 김승제-강요식 후보 눌러 투표율 평균 62.1% 갑 62.3% - 을 59.7% 4 13 총선

More information

05 Vol.09 ISSN 2288-4874 5,500 Contents Vol.09 SPECIAL ISSUE 014 ART THERAPY 024 STAR NEWS 036 CULTURE 058 MOM S NOTE 062 TRAVEL 066 MOM S HOBBY 078 LECTURE 086 CITY TOUR 100 PEOPLE 102 BRAND AWARD 080

More information

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째 시기는 1884년부터 1940년 까 지를 구분하여 정착 부흥기

More information

¿À¸®ÄÞ40

¿À¸®ÄÞ40 BRAND REPORT 0 1 2008.3 NO.40 CONTENTS 0 2 BRAND REPORT BRAND REPORT 0 3 (%) 20 15 10 5 0 9.3 20.1 0 4 BRAND REPORT 30 25 0.3% 2.5% 10% 5% 20 15 10 5 0 BRAND REPORT 0 5 0 6 BRAND REPORT BRAND REPORT 0

More information

레이아웃 1

레이아웃 1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 공공단체 업무매뉴얼 - 나도 공익신고기관이다 Contents 005 Ⅰ. 의 필요성 011 012 026 039 056 072 Ⅱ. 주요 내용 1. 공익신고에 대한 이해 2. 공익신고의 접수 3. 공익신고의 처리 4. 공익신고자 보호 5. 공익신고자 보상 및 구조 083 090 106 107 Ⅲ. 공익신고 처리 유의사항 (붙임)

More information

08년csr3호

08년csr3호 CONTENTS CONTENTS Editor s Note COVER STORY Information About the Cover COVER STORY COVER STORY COVER STORY The 1st Series of YOUTH 4 CSR in Seoul INNOVASIA Conference COVER STORY COVER STORY COVER STORY

More information

<3230313320B5BFBEC6BDC3BEC6BBE74542532E687770>

<3230313320B5BFBEC6BDC3BEC6BBE74542532E687770> 58 59 북로남왜 16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흔든 계기는 북로남 왜였다. 북로는 북쪽 몽골의 타타르와 오이라트, 남왜는 남쪽의 왜구를 말한다. 나가시노 전투 1. 16세기 동아시아 정세(임진전쟁 전) (1) 명 1 북로남왜( 北 虜 南 倭 ) : 16세기 북방 몽골족(만리장성 구축)과 남쪽 왜구의 침입 2 장거정의 개혁 : 토지 장량(토지 조사)와

More information

?털恬묵

?털恬묵 CONTENTS 2000 2000 006 007 017 027 037 047 057 067 077 2012 2013 087 097 107 117 127 135 145 155 165 6 about COMPANY Case 01 8 9 Case 01 10 11 Case 01 12 13 Case 01 14 15 Case 01 16 about COMPANY Case

More information

*20호내지

*20호내지 2012. vol. 20 7 8 9 더 어트랙티브는 (주) 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Quarterly Magazine입니다. People 인기 웹툰 스쿨홀릭 의 신샘 신의철 만화가 스토리가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2lson Feature story 스크린 셀러 가 뜨고 있다! 대학생활을 알차게 즐기는 비법 공개 Creator Date

More information

대구MBC문화원-9기-최종

대구MBC문화원-9기-최종 문화예술최고위과정 제9기 모집안내 문화예술 創造經營의 시대 리더십 네트워킹, 새로운 跳躍과 飛翔 < 동대구역 < 동신교 동부정류장 > MBC네거리 삼성화재 법원 706-728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400 대구문화방송 전략기획실 대구MBC 문화원 T 053-740-9922 F 053-740-9757 http://www.dgmbc.com < 수성교 범어네거리

More information

<3130BAB9BDC428BCF6C1A4292E687770>

<3130BAB9BDC428BCF6C1A4292E687770> 檀 國 大 學 校 第 二 十 八 回 학 술 발 표 第 二 十 九 回 특 별 전 경기도 파주 出 土 성주이씨( 星 州 李 氏 ) 형보( 衡 輔 )의 부인 해평윤씨( 海 平 尹 氏 1660~1701) 服 飾 학술발표:2010. 11. 5(금) 13:00 ~ 17:30 단국대학교 인문관 소극장(210호) 특 별 전:2010. 11. 5(금) ~ 2010. 11.

More information

11민락초신문4호

11민락초신문4호 꿈을 키우는 민락 어린이 제2011-2호 민락초등학교 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1 펴낸곳 : 민락초등학교 펴낸이 : 교 장 심상학 교 감 강옥성 교 감 김두환 교 사 김혜영 성실 근면 정직 4 8 0-8 6 1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로 159번길 26 Tel. 031) 851-3813 Fax. 031) 851-3815 http://www.minrak.es.kr

More information

wheel+32_2013+05+06.pdf

wheel+32_2013+05+06.pdf ISSN 2234-7380 2013 5 6 p36 p16 p30 contents vol. 32 2013 5 6 04 06 wheel_32 Review & Column 08 10 12 Communication 14 Information 16 22 26 28 30 Rehabilitation 32 34 Special Interview 36 Life News 42

More information

............

............ 제2장 1. 모월곶, 석곶, 서곶, 개건너 검단지역이 편입되기 전, 인천의 서구 전체는 지난날 서곶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부평군 모월곶면과 석곶면을 통합되어 서곶 면이 되었다. 서곶이라는 지명은 군 소재지인 부평에서 서쪽 해안에 길 게 뻗어있으므로 그렇게 지어졌다. 이 지명은 반세기 이상 사용되었다. 그래서 인천시가 구제( 區 制 )를

More information

<B0F8BFACC4DCC5D9C3F7B1E2C8B92E687770>

<B0F8BFACC4DCC5D9C3F7B1E2C8B92E687770> 2012년 예술경영 아카데미 공연콘텐츠 기획: 이야기의 무한변주 이 자료집은 2012년 9월 24일 월요일부터 27일 목요일까지 진행된 2012 예술경영 아카데미 - 공연콘텐츠 기획 : 이야기의 무한변주 강의 자료입니다. 목차 9.24(월) 1일차 제1강 2012 문화콘텐츠산업 동향 및 전망 7 * 강사 김원제 (유플러스연구소 대표) 제2강 2012 공연예술의

More information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제1절 우리 교육 약사 제2장 사천교육의 발자취 제1절 우리 교육 약사 1. 근대 이전의 교육 가. 고대의 교육 인류( 人 類 )가 이 지구상에 살면서부터 역사와 함께 교육( 敎 育 )은 어떠한 형태로든 지 존재하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언제부터 이곳에서 삶을 꾸려왔는지는 여 러 가지 유적과 유물로 나타나고 있다. 그 당시 우리조상들의 생활을 미루어

More information

2015.08 ~ 2016.05 4 CONTENTS 19대 국회를 마치며... 사진으로 보는 의정활동... 4 6 Ⅰ. 19대 국회에서 김용익이 통과시킨 주요 법안... 25 Ⅱ. 19대 국회 대표발의 법안 & 주최 토론회 대표발의 법안 45건... 주최 토론회 91건... 36 43 Ⅲ. 보건복지위원회 2015년도 국정감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More information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하 출 입 시 설 형태 및 특징 제2차 시기 : 건물 4면 중앙에 각각 1개소씩 존재 - 남, 서, 북면의 기단 중앙에서는 계단지의 흔적이 뚜렷이 나타났으며 전면과 측면의 중앙칸에 위치 - 동서 기단 중앙에서는 계단 유인 계단우석( 階 段 隅 石 ) 받침지대석이 발견 - 계단너비는 동측면에서 발견된 계단우석 지대석의 크기와 위치를 근거로 약 2.06m - 면석과

More information

<32303136C7D0B3E2B5B520B9FDC7D0C0FBBCBABDC3C7E820C3DFB8AEB3EDC1F528C8A6BCF6C7FC292E687770>

<32303136C7D0B3E2B5B520B9FDC7D0C0FBBCBABDC3C7E820C3DFB8AEB3EDC1F528C8A6BCF6C7FC292E687770> 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1 제2교시 추리논증 성명 수험 번호 이 문제지는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항 수를 확인하십시오. 문제지의 해당란에 성명과 수험 번호를 정확히 쓰십시오. 답안지에 수험 번호, 문형, 성명, 답을 표기할 때에는 답안 작성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 에 따라 표기하십시오.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 에 해당 문구를 정자로 기재하십시오.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