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Theme 열정운영진 남혜윤 거울을 통해 제 주변만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비춰보겠습니다. 오승진 기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과 정보력이 아닐까요? 박샘 발 빠른 취재, 발로 뛰는 취재로 발에 불이 나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필수품! 새로

Size: px
Start display at page:

Download "Cover Theme 열정운영진 남혜윤 거울을 통해 제 주변만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비춰보겠습니다. 오승진 기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과 정보력이 아닐까요? 박샘 발 빠른 취재, 발로 뛰는 취재로 발에 불이 나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필수품! 새로 "

Transcription

1 samsung & u /10 내게 행복을 주는 우리 시대 진짜 히어로 승효상 빈 공간에 삶을 채우는 건축의 미학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의 살아 있는 역사 그림책, 모두를 위한 상상과 치유의 세계 채용 문화를 선도하는 삼성의 함께가는 열린채용 말랑말랑한 대화의 기술 설득 사용 설명서 자연과 역사를 즐기는 속리산의 하루 하늘, 태양, 바람과 함께 즐기는 증도의 자연 혁신이 만든 전혀 다른 냉장고 지펠 T9000

2 Cover Theme 열정운영진 남혜윤 거울을 통해 제 주변만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비춰보겠습니다. 오승진 기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과 정보력이 아닐까요? 박샘 발 빠른 취재, 발로 뛰는 취재로 발에 불이 나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필수품! 새로 산 카메라로 만들 기사, 기대해주세요. 김선재 끝까지 노력해야만 승리하는 야구처럼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미경 여행하면서 모은 엽서는 기사 주제를 고를 때 영감을 주죠. 선선한 가을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립니다. 2012년 삼성앤유 9/10월호 표지는 새롭게 선발된 14기 열정운영진이 장식했습니다. 상큼하고 발랄한 표정에서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이들은 삼성을 대표하는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섰습니다. 6개월의 임기 동안 열심히 활약할 예정입니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서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열정운영진에게 기자 하면 떠오르는 소품과 소감 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어떤 기발한 대답이 쏟아졌을까요? 이진이 폴라로이드는 제가 기록을 남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안새롬 여러 나라에서 거주한 경험을 살려 다양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정택현 기자에게 시간 엄수는 필수! 마감 기한을 지키겠습니다. 윗줄) 김선재, 이지은, 오승진, 이진이, 방덕진, 정유진 아랫줄) 오미경, 안새롬, 박샘, 백승우, 남혜윤, 정택현 이지은 존경하는 기자가 항상 트렌치코트를 입어서 연상이 되네요. 방덕진 와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정유진 태블릿 PC는 취재 기획, 기사 작성 등 모든 곳에 필요한 물품이죠.

3 우리는 누구 일까요? 삼성을 대표하는 대학생 기자단에게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림 drawoo 박경원 삼성전자 스토리텔러 스토리텔러의 주된 활동은 콘텐츠 제작인데 짧은 글쓰기에만 익숙하던 터라 논리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담당 대리님과 함께 김경희 삼성생명 대학생 서포터즈 박태환 선수 팬미팅 현장에 취재하러 간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삼성생명이 준비한 피규어를 제가 전달하는 사진이 신문에 나오기도 했답니다. 제가 삼성생명 서포터즈인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죠. 여러 번 수정을 했죠. 하지만 제 글이 삼성전자 블로그에 게재되었을 때 무척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글을 쓰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규나 삼성전자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 저는 삼성전자의 해외 행사를 취재합니다. 중국 삼성의 자매 학교인 명성학교에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소외 계층 아이들이 다니는 소학교였는데, 그들의 고충을 보듬어주는 삼성인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최미애 인재제일 학생기자 처음 쓴 인터뷰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진남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님을 만나 삶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앞으로 문장 다루는 능력을 향상시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최영상 삼성화재 대학생 서포터즈 장애우의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500원의 희망선물 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새집을 보고 기뻐하던 장애우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제가 삼성화재 대학생 서포터즈라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 임희승 인재제일 학생기자 인재제일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칼럼이 있어 그들과 소통할 일이 많은데 가끔 저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어 뜨끔하더라고요. 애국심이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Contents 1 View 테마 내게 행복을 주는 우리 시대 진짜 히어로 024 테마 스토리 우리 시대 진정한 히어로인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한 인생 이야기 /10 표지 사진 김제원 스타일리스트 한송경 테마 테스트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알아보는 나의 히어로 지수 034 테마 인터뷰 <삼성앤유> 독자들이 추천하는 나의 진정한 슈퍼 히어로 이야기 042 테마 앙케트 백인백색, 다양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리 시대 히어로 상 046 테마 캐릭터 영화, 드라마, 웹툰, 실존 인물을 통해 살펴보는 우리 시대 히어로의 모습 050 카툰 올드독의 생활 만화 002 이야기가 있는 풍경 삼성의 대학생 기자단이 활동하면서 겪은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008 <삼성앤유>가 만난 사람 건축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는 승효상 이로재 대표. 그의 고집스러운 건축 철학에 대한 이야기 018 삼성 CEO를 만나다 박기석 대표이사가 말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역사와 비전 경제 아카데미 황의 법칙과 30%의 법칙을 통해 알아본 반도체 산업의 미래 054 경제 에세이 기업의 사회적 기능은 단 하나, 부를 창출하는 것

5 2 Company 3 Life 멘토에게 길을 묻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특별한 독서 소셜 리딩 글로벌 리포트 가을에 만나는 아름다운 여행지, 이탈리아 가르다 호수와 인도 자이푸르 068 프로를 향한 발걸음 샘킴 셰프에게 배우는 맛있는 파스타 레시피 076 영삼성 공정한 채용 문화를 선도하는 함께가는 열린채용 과 새로 선발된 열정운영진 098 기획 특집 어른과 아이가 함께 경험하는 치유와 상상의 세계, 그림책 읽기 106 아이디어 발전소 인디 밴드 데이브레이크 네 남자의 아이디어 발상법 110 그림과 대화하기 고단한 마음을 다독여주는 그림 치유법 114 테마가 있는 여행 <삼성앤유> 독자 네 명과 함께 떠난 1박 2일 속리산 여행 직장 생활 업그레이드 말랑말랑한 대화의 기술, 설득 094 프리뷰 삼성가족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뉴스 길 따라 멋 따라 갯벌과 염전, 자연의 신비가 숨 쉬는 슬로시티 증도 130 맛있는 여행 울산 지역 삼성임직원이 추천하는 맛집과 여행지 140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끝없는 노력으로 값진 성적을 올린 삼성 스포츠단의 올림픽 이야기 컬덕트 혁신적인 기술로 탄생한 대용량 냉장고 지펠 T 말 하나 예절 하나 제수씨 의 알맞은 사용법과 장인과 장모를 부르는 올바른 호칭법 154 에코 라이프 유아미술교육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아이를 위한 에코 장난감 만들기 158 독자의 소리

6 <삼성앤유>가 만난 사람 건축에 삶을 채우는 빈 공간의 미학 글 이성수(자유기고가) 사진 이승무 승효상의 건축은 고집스럽다.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긴 하지만 결코 자신의 실력을 자만해서가 아니다. 건축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 건축가, 승효상을 이로재에서 만났다. 집은 자기 자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집을 보면 되죠. 하이데거는 인간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라고 묻고 정주( 定 住 )하면서 존재한다 고 답했어요. 정주는 건축물을 땅에 세움으로써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건축이 곧 자신의 삶이고 존재하는 방식이란 얘기예요. 처음 땅콩집이 나왔을 때는 굉장히 근사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땅콩집이 생기는 것은 공장 대량생산과 같아요. 땅콩집 2, 3 이 아니라 벌레집 이나 나비집 을 만들어야죠. 승효상이라는 건축가를 알고 있다면 건축물에 대한 안목이 어느 정도는 있다고 자부해도 좋을 듯하다. 그만큼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다. 그가 가진 변치 않는 믿음은 사람이 집을 만들고 집이 사람을 만든다 는 것이다. 건축가 승효상은 유홍준 교수의 집 수졸당(1993)과 하얀 집 수백당(1998) 등을 설계하면서 유명해졌다. 웰콤시티와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파주출판단지 등을 설계 디자인하면서 2002년에는 미국건축가협회 명예 회원 으로 추대되었고, 같은 해 건축가로서는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 로 선정되어 <건축가 승효상> 전을 열기도 했다

7 건축 하길 정말 잘했다 고 생각한 순간 승효상 대표는 스물다섯 살 때 처음 책임자로서 설계를 수행했다. 김수근 선생의 문하에 있을 때 설계한 마산성당이 그의 첫 작품. 완공 후 성당을 찾은 그는 여자 직공 한 명이 수심 가득한 얼굴로 성당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30분도 채 안 돼 성당에서 나온 여직공의 표정이 평온해 보였다. 그 광경을 마주한 순간 그는 내가 설계한 건축이 다른 사람에게 평화를 줄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건축을 하길 정말 잘했다 고 생각한 행복한 순간이었다. 승효상 대표가 가장 행복했던 그날에 대해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건축이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예를 들면 부부가 오래 살면 닮는 것이 그렇다. 건축에 대한 승효상 대표의 철학은 웃으며 이야기할 때나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나 고집스럽게 묻어났다. 건축가 승효상의 대표작 ❶ 수졸당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인 마당과 마루를 주제로 한 건축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집인 수졸당은 건축가 지망생들이 교과서로 여길 정도로 우리나라 건축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서울 논현동에 있으며 사랑방과 연못 등 한국적 미가 특징이다.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면서 습관과 행동, 언어가 닮아가는 것이다. 수도하는 사람이 암자를 찾는 것도 작고 검박한 공간이 자신을 바꿔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왜 그럴까. 승효상 대표는 건축물에 심성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라고 했다. 공간이 인간을 사유케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좋은 공간에 살면 좋은 사람이 되고 나쁜 공간에 살면 나쁜 사람이 된다 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건축가들 대부분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움만 추구하는 건축가가 있는가 하면, 기능만 강조하는 건축가도 있다. 건축가 승효상은 자신이 지은 집에 사는 사람이 배부른 돼지가 아니라 배고픈 소크라테스 가 되기를 원한다. 그 집은 적당히 불편하고 적당히 걸어야 하는 집이다. 그래서 예술적인 집, 기능적인 집이 아니라 사유하는 집, 인문학적인 집을 짓는다. 집은 불편할수록 좋습니다. 기분 좋게 만들면서 불편한 집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그럴 때 집은 그 안에 사는 사람에게 창조의 바탕이 되는 겁니다. 되도록 불편한 삶으로 이끄는 집이 인간을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만드는 셈이죠. 그의 말을 듣다 보면 이상하게도 기분 좋다 는 말과 불편하다 라는 말이 등가로 느껴진다. 건축은 스마트폰과 같은 이치다 건축가 승효상은 비우는 것을 통해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비운다 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은 물론 아니다. 승효상 대표는 우선 집에 살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분석한다. 그 후 필요한 경우의 수를 모두 대입한 다음 그것을 종합하거나 비우는 방식으로 설계를 한다. 빈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한다는 개념은 우리나라의 옛집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우리 조상은 안방과 건넌방, 문간방 등 위치에 따라 공간의 이름을 지었다. 옛날에는 방의 목적이 별도로 구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실, 침실, 부엌, 화장실

8 승효상 대표가 추천하는 이 가을에 읽으면 좋을 책 ➊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의 세계>. 여름에 진탕하게 놀았을 테니 이제 반성하고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자 는 것이 일독을 권하는 이유. ➋ 이탈로 칼비노의 <보이지 않는 도시>. 도시의 모습에 대해 이해하기 좋다. ➌ 가스통 바슐라르의 <공간의 시학>. 공간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다. 등 공간의 용도에 따라 이름을 짓는 지금과는 다른 방식이다. 모든 방은 이불을 깔면 침실이 되고, 밥상을 놓으면 주방이 됐습니다. 거주인의 의지에 따라 방의 용도가 달라지는 것인데 이는 공간이 비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승효상 대표는 이를 스마트폰에 비유한다.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을 보면 작은 아이콘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 밑으로는 아주 치밀한 전자 회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옛집이 이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복잡한 하부 구조는 숨겨놓고 드러나 보이는 것은 비어 있게 해서 쓰는 사람의 의도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승효상 대표는 이처럼 절제를 통해 스스로 가난할 수 있고 비울 수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건축을 두고 빈자의 미학, 비움의 미학 이라고 일컫는다. 건축가 승효상의 대표작 ➋ 퇴촌주택 한국적 공간 구성을 접목한 단독 주택으로 자신의 건축 철학인 빈자의 미학 을 담았다. 기분 좋은 불편함이 있는 집 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가족 모두의 공동 공간인 동시에 구성원 개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승효상 대표의 손때가 묻어 있는 설계 모형과 드로잉.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대하는 법이 없었다. 것과 맥주집이 있는 것은 엄연히 다르지 않겠는가. 참 고집스러운 건축가 승효상은 김수근 이라는 한국 건축의 거목 아래서 15년을 지내다 독립했다. 독립하고 자립하는 길은 물론 쉽지 않았다. 지금도 승효상 대표는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후배 건축가들에게 10년을 먹고살 것이 있거나 10년을 굶을 자신이 있으면 독립하라 고 말한다. 그 자신이 독립할 때는 10년 먹을 것은 없었지만 10년 굶을 자신은 있었다. 그 자신감으로 건축을 부의 축적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다 내쳤다. 굶을지언정 그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가 이처럼 누군가를 설득하지 않는 것은 15년간 쌓아올린 맷집 덕분이다. 그 맷집이 무척 단단해서 설득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기꺼이 설득당한다.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능력,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하는 능력. 실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은 너무나 확실하다.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하는 능력 건축가란 누구에게 봉사하는 직업일까. 이 질문에 승효상 대표는 건축주에게 봉사하지만 건축주만을 위해 봉사하면 시녀, 하인과 다를 바 없다 고 단호한 답을 내렸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건축주는 건축물을 사용할 권한은 있지만 소유할 권한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옆집에 사는 사람도 그 건축물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 즈음에선 맹모삼천 이라는 말을 떠올려도 좋을 법하다. 하긴, 우리 집 옆에 도서관이 있는

9 건축가 승효상의 대표작 ➌ 모헌 지난 8월 베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건축전,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된 집. 정원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사랑채와 침실 하나가 건물의 주된 공간으로, 전통적 분위기를 살렸다. 물의 정원과 돌의 정원 등 4개의 마당이 다양하고 풍요로운 공간을 구성한다. 집을 짓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 승효상 대표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건축이라고 말했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다. 불행하게도 공간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승효상 대표도 그 점을 인정한다. 아주 이른 아침에 오래된 사찰을 찾았을 때의 느낌은 사찰의 기둥을 보거나 지붕을 봤을 때, 혹은 탱화를 감상할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고즈넉하고, 시나브로 그 공간의 품에 녹아드는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건축에 사람의 삶이 녹아 있다는 것을 안다면 더 이상 벽돌 담장인지 흙 담장인지, 기와 지붕인지 슬레이트 지붕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파트와 전통 가옥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다릅니다. 그래서 안방과 화장실의 배치가 다르죠. 건축을 설명할 때에는 거기 사는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다 는 것을 설명해야 해요. 그래서 건축 설계는 삶을 조직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삶을 조직하는 것이 건축이기 때문에 건축가는 인생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 건축가 승효상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기 위해 문학을 읽고, 인간이 왜 사는지를 알기 위해 철학을 읽는다. 집을 지으려면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승효상 대표는 요즘은 터무니가 없다 는 말을 자주 한다. 터무니 라는 말은 터(땅)의 무늬 를 뜻하는 말이다. 개성 없는 집도, 사람도 많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꿈꾸기를 바란다. 누군가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낸 공간이 아니라 나의 삶에 맞춰, 우리 가족의 삶에 맞춰 만든 공간 말이다. 그의 말대로 아이들과 부부가 함께 모여 오롯이 우리만을 위한 집을 짓는 계획을 짜보면 어떨까. 승효상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런던대학교의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문화관광부의 문화예술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11년 광주비엔날레의 공동 감독을 맡았다

10 1 View 악당을 처치하거나 지구를 위협하는 정체 모를 운석을 막아내는 인물.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히어로의 모습입니다. 과연 휘황찬란한 겉모습과 특별한 힘과 능력을 지닌 인물만 히어로일까요?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당신의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당신만의 히어로가 존재할 것입니다. 티 없는 함박웃음으로 모든 근심 걱정을 날려주는 아들, 마음의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준 친구, 자신의 일도 남편의 내조도 완벽하게 하는 아내,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아버지처럼 돌봐준 직장 상사. 행복한 삶을 만들어주는 나만의 히어로를 만나보았습니다.

11 지칠 줄 모르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산 역사 삼성 ceo를 만나다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공기를 단축하는 등의 차별화 전략을 썼습니다. 결국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죠. 글 최태원(자유기고가) 사진 전재호 1년에 120일 넘게 해외 출장을 다니는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게 올여름 더위는 폭염 축에 들지도 못한다. 수은주가 50 를 넘나드는 중동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직원이 많은 회사의 CEO이기 때문이다. 돈 걱정 않고 에어컨을 틀어대는 두바이가 세상에서 가장 추운 도시 라며 너털웃음을 짓는 그를 만나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나온 길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인터뷰를 진행한 당일은 박기석 대표가 입사한 지 34년이 되는 날이었다. 삼성이 지난 1978년 코리아엔지니어링을 인수했으니, 직장인으로서 그의 삶은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이한 셈이다. 그 수많은 날 중에 그가 어제 일처럼 또렷하게 기억하는 날이 있다. 90년대에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는데 주된 무대는 동남아였어요. 그런데 제가 태국 지사에 있을 때 IMF 외환 위기를 맞았습니다. 진원지에서 대지진을 경험한 거죠. 시장이 얼어붙어 갈 데도 없고 만날 사업 파트너도 사라졌습니다. 사무실 창문을 때리는 굵은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는데, 뜨거운 눈물이 흐르더군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본사로 들어온 후에도 현실은 암담했지만 이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시기가 지금의 삼성엔지니어링을 있게 한 전환점이었다. 해도 우리나라의 플랜트 회사는 세계 시장에서 명함조차 내밀기 힘들었죠. 그러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땄어요.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자산화해 철저히 분석하고,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가진 인력을 투입해 공기를 2개월 단축했습니다. 그 당시 어떤 경쟁 기업도 하지 못한 공기 단축을 통해 경제적 이득도 봤지만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얻은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 후 인접 국가들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렸으니까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기술력은 갖춘 상태였는데, 자신감이 없는 상태였다고 봅니다. 때마침 위기 속에서 기회가 찾아왔고, 당시 경영진의 과감한 의사 결정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가 부도 위기 속에서 어떻게 반등의 계기를 찾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중동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당시만 2005년을 전후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 이후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얻으면서 현재까지 중동에서 거둬들인 수주액은 220억 달러가 019

12 넘는다. 그야말로 광맥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로도 삼성엔지니어링의 질주는 계속됐고, 현재 20개국에서 124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 매출이면 글로벌 기업으로 분류된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85% 수준이며, 전체 인력 8800여 명 가운데 19%가 30여 국적의 소지자다. 그렇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기업의 하나로 자리 잡은 것일까? CEO로서 삼성엔지니어링의 글로벌화가 어느 정도 진행됐다고 보시는지요? 외형적으로는 글로벌화됐다고 봐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고객을 늘려야 한다는 점에서 글로벌화는 더욱 심화 발전시켜야 합니다. 제가 임직원에게 늘 말하는 Continuous 다시 태어난다면 CEO의 삶과 다른 인생 중에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길을 다시 걷고 싶습니다. 스케일 있는 사업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이 분야가 제격이거든요. 또 예측 관리가 필요한 일이라 판단이나 직감이 맞아떨어졌을 때 맛보는 쾌감과 성취감이 상당합니다. <삼성앤유> 페친, 이것이 궁금하다 Challenge, Global Citizenship, Creative Convergence 라는 경영 방침 중에서도 클라이언트와 19%에 달하는 다국적 동료를 이해하기 위한 Global Citizenship을 특히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크게는 인사 제도에서부터 1600석의 본사 식당 중 300석을 그들을 위한 메뉴와 공간으로 안배한 것 등이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박기석 대표는 요구 사항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의 눈높이에서 지속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 라고 말한다. 34년간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성장해온 그는 회사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그는 CEO로서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통해 진로의 방향타 가 되기를 원한다. 현지화에 마음에 안 드는 상사나 부하가 있을 때, 지혜로운 대처 방법이 있다면요? <논어> 술이 편 에 보면 삼인행 필유아사언( 三 人 行 必 有 我 師 焉 )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처럼 저는 기본적으로 집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회사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장점은 장점대로 배울 수 있고, 단점은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으니까요. 현지화에 성공한 가격 경쟁력 있는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성공한 가격 경쟁력 있는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는 목표 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하면 TV나 휴대전화 같은 제품이 연상됩니다. 이에 비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국영 기업 등을 상대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이라 그럴 겁니다. 화공 플랜트를 예로 들어볼까요. 휴대전화가 삼성전자의 제품이라면 저희 제품은 화학 공장이나 정유 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획과 설계에서 시공까지 전 과정을 맡아서 하는 거죠. 보통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만든 공장에서 자동차, 의류 등 생활용품의 거의 모든 재료를 생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공장을 짓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온과 고압을 견뎌낼 수 있으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공대에서 가르치는 모든 학문을 총동원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기술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 인력의 절반은 각종 설계, 즉 엔지니어의 일을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어요. 다양한 기술을 지휘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Creative Convergence를 강조하는 겁니다. 현재 전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는 수많은 업체가 사활을 건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설, 플랜트 업계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4위에서 19계단을 단숨에 뛰어오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치열한 경쟁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금의 고속

13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여기에 박기석 새로운 성장 동력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대표의 고민이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그의 복안은 무엇이었을까? 박기석 대표의 전략은 적중했다. 새로운 도전 3년 만에 신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 어디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출발하셨습니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는 자신을 산업 트렌드 공부를 했어요. 자, 보세요. 정유 두고 보헤미안 성향을 지녔다 고 했다.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철강 제품이 필요하고, 유목민적 사유 방식이 익숙해 보이는 박기석 그러려면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발전소가 있어야 하고, 이를 가동하기 위해서 원료인 가스나 오일이 있어야 합니다. 대표는 과연 어떤 색깔의 사람일까? 젊은 시절 DJ를 하셨다고 하던데요? 삼성엔지니어링이 완공한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PEMEX)의 정유 공장은 가스나 오일을 생산하려면 정유 공장이나 가스 생산 공장이 필요한 거죠. 하나의 사이클이 의외입니다. 저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이 가고, 목적이 멕시코 경제와 산업의 기반 시설이다. 보이죠? 일정 주기로 해당 산업이 활성화되는 분명해야 추진력이 생깁니다. 원래는 의대 겁니다.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모든 지망생이었으나 뜻하지 않게 공대에 진학해서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한 분야의 시장이 공부에 흥미를 못 느꼈어요. 집이 서교동이라 유혹하는 게 많잖아요. 그래서 잠시 DJ도 얻을 정도였다. 많은 일화를 들었다고 하자, 침체돼도 타격을 덜 입을 수 있고, 동시에 학교에 가려면 신촌을 지나야 했는데 그곳엔 해본 거죠. 남의 눈엔 젊은 시절의 방황처럼 그는 그런 얘기 하면 요즘 직원들 정서와 맞지 보이겠지만 제겐 소중한 자산이 되었어요. 않는다 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당부의 말은 제가 겁 없이 일할 수 있고, 의사 결정이 빠른 잊지 않았다. 편이란 얘기를 듣는 게 다 그런 경험이 있어 가능한 겁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번의 하루 3시간씩 10년 동안 매진하면 어떤 시도와 좌절, 극복을 경험해봤기 때문이죠. 일에든 능통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이란 게 있죠. 후배들에게 기왕에 해야 할 일이라면 그렇게 다양한 길에 잠깐씩 발을 담근 그가 2, 3년으로 앞당겨보라 권하고 싶어요. 그렇게 25년의 삶을 리셋할 수 있었던 건 삼성에 일에 흥미를 갖게 되면, 동료나 선배가 어려울 박기석 대표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열정에 찬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소방수 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으니 그 열정의 정도를 가늠하기는 어렵지 않다. 입사한 이후의 일이라 한다. 학연, 지연, 혈연을 따지지 않는 삼성의 기업 문화가 그를 초심으로 돌아가게 한 것. 그렇게 34년 전의 신입사원은 책임감이 무엇인지를 터득하며 일에 몰두했다. 남들이 안 한다, 못한다는 일을 도맡아 해결하다 보니 소방수 란 별명까지 때 찾는 파트너가 될 수 있거든요. 박기석 1979년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태국지점장, 화공플랜트 본부장, 마케팅 본부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의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14 내게 행복을 주는 우리 시대 진짜 히어로 테마 글 김영리 그림 이우식 누군가 위험에 처하면 짠 하고 나타나, 누구도 갖지 못한 초인적 힘으로 사건을 해결해주는 슈퍼 히어로. 악당이 배트맨이나 슈퍼맨 같은 히어로에게 혼쭐이 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과연 그런 슈퍼 히어로가 이 세상에 진짜 존재할 수 있는지. 또 그들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삼성앤유>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에 대해 물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아이, 내가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나의 동료, 혹은 내게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는 사회적 멘토 같은 사람을 히어로로 꼽았다. 이들이 바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 로 여겨지는 시대에 가장 가까이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기 때문일 테다. 이제 우리도 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주변 사람들에 주목해보자.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이기에. 024

15 당신 옆에도 테마 스토리 히어로가 있나요? 글 김경일(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그림 이우식 돈이 무척 많아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어도, 상상을 초월하는 초능력으로 어떤 악당이든 무찌를 수 있어도 영화 속 히어로는 내 인생의 진정한 히어로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히어로는 어떤 사람일까. 배가 고파 울다 지쳐 잠든 아이에게는 맛있는 저녁상을 차려주는 엄마가 히어로일 것이다. 히어로, 심리학적으로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상황과 대상에 따라,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건물에 불이 났을 때는 용감하게 불을 끄고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이 히어로고, 배가 고파 울다 지쳐 잠든 아이에게는 일을 마치고 맛있는 저녁상을 차려주는 엄마가 히어로다. 그렇다면 히어로는 모두 다 같은 히어로일까? 소방관과 엄마는 분명히 구분되는 다른 히어로다. 지금부터 그 연결 고리를 풀어보자. 두 가지 히어로가 어떻게 다른지 알려면 동기 에 대해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동기를 이해한 후에야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토리 히긴스(Tori Higgins) 교수는 인간의 동기를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는 접근 동기다. 좋은 것에 가까워지거나 좋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동기다. 둘째는 좋지 않은 것에서 멀어지거나 그것을 피하고자 하는 회피 동기다. 중요한 점은 동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 접근 동기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 기쁨이나 행복을 느끼고, 그렇지 않으면 속상하거나 슬픈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회피 동기는 다르다. 바라던 결과가 나오면 안도감을 느끼고, 그렇지 않으면 초조함과 불안을 느끼게 된다. 비극을 막아주는 슈퍼맨형 히어로 우리가 흔히 영화나 방송에서 보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은 회피 동기에 가까운 히어로들이다. 지구를 구하는 슈퍼맨, 지하철 선로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용감한 시민 등이 비극을 막는 장면을 보며 우리는 휴, 큰일 날 뻔했네 라는 안도감으로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렇게 좋지 않은 일을 예방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들이다. 우리로 하여금

16 우리 주위에는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들인가. 안심 하게 해주는 예방 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행복과 기쁨이 없다. 접근 동기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들 같은 것 말이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상의 히어로들 거리에서 혹은 일터에서 누구든 붙잡고 물어보라. 당신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이냐고. 그러면 사람들 대부분은 행복 이라고 답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다. 이것이 동기의 중요성이다. 부정적인 것을 예방해주는 사람보다는 작더라도 좋은 것을 주는 사람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옆에도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많다. 친절하게 나를 맞아주는 경비원 아저씨, 도움을 주는 직장 동료, 좋은 일이 생기면 같이 기뻐해주는 가족처럼. 이들은 모두 인생의 궁극적 목표인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들이다. 그리고 이 작은 행복은 지구를 구하는 슈퍼 히어로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나에게 줄 수 없는 것들이다.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들인가. 이들이야말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진정한 히어로다. 그럼 나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까. 나 역시 그들에게 일상의 히어로가 되어주어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히어로가 되어주는 사람들이 뭉친 조직은 그야말로 접근 동기형 슈퍼 히어로 집단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장기적 관점을 지니고 봐야 할 분야, 창조적이거나 혁신적인 성취는 접근 동기에 의해 탄력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가 꿈꾸고 있는 비전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국가, 사회, 조직에 접근 동기형 히어로가 많아지면 그 덕분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028

17 당신의 테마 테스트 CHECK LIST 다음 체크리스트를 보고 총 몇 항목에 해당하는지 체크해보세요. 히어로 지수는 몇 점일까? 강도를 당할 처지에 놓인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 무술을 배우거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면 수영을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직장 상사와의 일대일 야근, 동료를 대신해 자원할 수 있다. 어린 시절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는 등 훌륭한 조언을 해주신 부모나 친척이 있다. 글 강명석(텐아시아 편집장) 그림 하주연 인생에서 돈과 명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 평소 영웅이 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는 사람이라면? 소소하지만 구체적 질문을 통해 나의 히어로 지수를 자가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길에서 전단을 나눠주는 아르바이트생, 서명 운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 회식할 때 고기 굽기는 내 담당. 이렇게 중요하지만 티 안 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 <어벤져스>와 같은 슈퍼 히어로 영화를 볼 때면 머리카락 한 가닥이라도 닮은 점을 찾아내면서 심하게 감정 이입한다. 신문은 사회면 기사부터 보며 거기에 실린 각종 강력 범죄에 분노한다. 누군가와 (말)싸움을 하다 내가 너무 세게 말하면(또는 때리면) 저 사람이 크게 다칠 것 같아서 그냥 참은 적이 있다. 복면이나 망토에 대해 왠지 모를 매력을 느낀다. 스마트폰 자판을 1분에 100타 이상 치거나, 깊은 밤에 야식을 참을 수 있는 사소하지만 대단한 능력이 있다. 안경을 끼면 한없이 착하고 순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갑자기 멋져 보이는 인상으로 변한다. 게다가 상의 안에는 S가 새겨진 옷이? 남들이 모두 Yes 라고 할 때 No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 슈퍼 히어로는 필요할 때 소수 의견을 낼 수 있는 법! 로또에 당첨되는 상상을 할 때면 꼭 1억 원쯤 기부하겠다고 생각한다. 지구 온난화, 아프리카의 빈곤, 전 세계 테러 문제 등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18 폭력은 반대한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지킬 힘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퇴근 후 집에서 TV를 보며 뒹굴뒹굴하다가 도움을 요청하는 동료 전화에 회사로 돌아간 적이 있다. 모임에서 리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걔는 꼭 있어야지 나 네가 없으면 뭔가 허전해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있다고 믿는다. 노래방에서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싶으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을 부르며 말춤을 출 수 있다. 어린 시절 <헐크>, <600만 불의 사나이>, <소머즈>, <오토맨> 등 슈퍼 히어로가 나온 미국 드라마를 빼놓지 않고 봤다.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중 어떤 능력을 가져야 세상에 더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회식 후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가는 동료들이 걱정돼 차 번호판 숫자를 적어놓는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이것저것 따지기보다 일단 해결하고 책임지는 성격이다. 100만 원 이상 든 지갑을 주워도 그냥 갖는 대신 주인을 찾아줄 수 있다. 트위터상에서 잃어버린 물건이나 애완동물을 찾는 글을 보면 반드시 RT한다. 학창 시절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라도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항의했다. 초등학생 때는 도덕, 중 고등학생 때는 국민윤리를 좋아한 학생이었다. 오지랖이 넓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책임감이 있다는 말도 함께 듣는다. 어릴 때부터 왠지 언젠가는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는 상상에 사로잡히곤 했다. 상사의 문책에 풀 죽은 후배에게 커피 한 잔을 주며 달래는 것은 언제나 내 일이다. 나이 드신 분이 지하철을 타면 짐짓 다음 역에서 내리는 척하며 앉아 있던 자리를 양보한다. <무한도전>에서 굳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고르라면 역시 무한이기주의 가 강한 출연자보다는 출연자들을 두루 챙기는 유느님 유재석이다. 어린 시절 대통령보다 경찰이 되고 싶었다. 주변에서 꿈과 현실은 다르다 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왠지 꿈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상사가 누가 책임질 거야? 라고 다그치듯이 말했을 때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다. <긴급구조 119>, <위기탈출 넘버원> 등의 프로그램을 보며 만약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한다. 야구할 때는 역전타, 농구할 때는 클러치 슛! 운동 경기를 할 때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 역할로 팀을 구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동네 놀이터에서 10대 두세 명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끊어라 라고 한마디 해준다. (네 명 이상 모여 있으면 현실을 생각한다.) 세이브 더 칠드런, 유니세프 등 자선 단체에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한다. 점쟁이에게서 큰일을 할 사주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의 사고 때문에 경찰서까지 가서 신고하거나 증언해본 적이 있다. A 히어로 지수 (0~10개) 남의 일에 끼어들기보다는 평온한 삶을 선택한 당신. 어쩌면 가장 현명한 태도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조금만 더 주위로 관심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한 번쯤 누군가에게 히어로 같은 존재가 되어보는 것도 값진 일이니까요. 세상에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많답니다. C 히어로 지수 (21~30개) 종종 마스크와 망토를 두르고 도시를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는 상상을 해보지 않나요? 당신에게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슈퍼 히어로 초기 단계에 발을 들이셨습니다. 히어로의 자질이 충분히 보입니다. 조금만 더 분발하세요. 거리를 걷다 보면 유독 나에게 길을 많이 물어본다. (만만하게 생긴 게 아니라 남을 잘 도와주게 생긴 거라고!) 술은 세지 않다. 하지만 술이 약한 후배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보면 흑기사나 흑장미를 거부할 수 없다. B 히어로 지수 (11~20개) 당신은 가까운 범위에서만 활발히 활동하는 히어로군요. 동네나 회사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은 모두 당신이 해결해야 할 것투성이죠. 슬슬 활동 범위가 좁게 느껴지지는 않으시나요? 당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보세요.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는 건 어떨는지. D 히어로 지수 (31개 이상) 지구 평화는 당신 덕분에 유지되고 있습니다. 슈퍼맨 같은 초인적 능력이 없더라도 이미 당신은 모두에게 영웅적 존재입니다. 당신을 아는 이와 모르는 이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까요. 다만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지려는 강박 관념을 조금 버리는 건 어떨까요?

19 내 곁의 당신이 바로 히어로 글 김영리, 이지혜 사진 정현석 테마 인터뷰 슈퍼 엄마가 되게 해주는 나의 아들 퇴근 후 돌아온 조수미 간호사를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아들 인호는 그녀의 진정한 히어로다. <삼성앤유> 독자에게 물었다. 당신의 인생을 정말로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당신만의 히어로는 누구냐고. 많은 사연 가운데 편집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 주인공과 그들의 히어로를 소개한다. 힘들어도 웃게 해주는 존재가 바로 나의 히어로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우울함과 자존감 하락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다.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지, 아이만 키우다 내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닌지, 겁도 나고 자존감도 사라지기 일쑤. 강북삼성병원 천안부속의원에서 근무 중인 조수미 간호사도 3년여 전 아들 인호를 낳고 비슷한 경험을 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자존감은 급하강했고 점점 더 우울해졌어요. 나 자신이 도태되는 것 같고 더 이상의 발전 없이 이대로 삶에 안주해버릴까 봐 조바심이 나더라고요. 엄마밖에 모르고 엄마가 눈앞에서 잠깐이라도 사라지면 울음을 터뜨리는 아들에게 내 인생, 내 시간을 모두 속박당한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결국 조수미 간호사는 인호가 두 돌 되던 해 도망치듯 나와 다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한 후에도 힘든 부분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모든 워킹맘이 그렇듯 일과 아이 키우기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 아이가 병이라도 나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고 일도 잘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점점 나는 못난 사람이야, 나는 부족한 엄마야 라는 자책에 빠져들었다. 그러던 조수미 간호사를 슈퍼 엄마로 만들어준 것은 다름 아닌 인호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엄마에게 매달려 양 볼을 잡고는 아이 예뻐라. 인호는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 엄마도 인호 많이 보고 싶었어? 하고 함박웃음을 짓는 아들. 그 아들 앞에서 조수미 간호사는 세상 누구보다도 중요한 사람이고 가장 가치 있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인호는 조수미 간호사의 진정한 슈퍼 히어로다. 평범한 엄마라고 생각했던 나를 소녀시대도 부럽지 않을 만큼 예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우리 아들, 저의 진정한 히어로랍니다. 나의 히어로! 조수미 강북삼성병원 간호사 많이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라 자책했던 나를 이 세상 최고의 히어로로 만들어준 나의 히어로 우리 아들! 인호를 보면 늘 힘이 나요. 034

20 작지만 당찬 그녀, 슈퍼 노지예요 굳게 닫아버린 전유경 사원의 마음의 문을 열어준 노지연 씨는 그녀의 영원한 히어로다. 진심이 가지는 엄청난 힘 하루가 멀다 하고 흉흉한 뉴스로 도배되는 세상, 전유경 삼성서울병원 응급실간호부 사원도 몇 년 전 청주에서 극복하기 힘들 만큼 큰 사고를 당했다. 퇴근해 집으로 귀가하던 중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묻지 마 폭행 을 당한 것. 살려달라 고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지만 무자비한 구타는 멈추지 않았고, 그녀의 얼굴과 몸에는 여기 저기 많은 상처가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난 상처는 조금씩 아물었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세상에 대한 무서움은 낮이고 밤이고 외출을 꺼리게 만들었고, 뒤에서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놀랄 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렇게 전유경 사원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어두운 방 안으로 점점 더 침잠해갔다. 그러던 전유경 사원을 다시금 세상의 햇살과 마주하게 해준 것은 노지 라는 별명을 가진 대학 동기 노지연 씨다.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자주 찾아와 마음의 상처를 다독여준 것이다. 저녁에는 차를 운전하고 와서 밤 공기도 쐬게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줬어요. 네가 빨리 회복하면 좋겠다, 극복하면 좋겠다 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노지연 씨 덕분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회복한 전유경 사원은 환경을 바꿔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서울에 올라와 직장을 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지연 씨도 서울에서 취직을 했고, 타향에서 만난 둘 사이는 자매처럼 돈독해졌다. 사람 마음이, 하나를 주면 자기도 하나 받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유경이는 저한테 열 개를 주면서 하나도 원하지 않더라고요. 서울 생활을 하면서 도움도 많이 주었고요. 유경이는 저를 히어로라고 불러주는데, 저는 오히려 내가 전생에 무슨 복이 있기에 저런 친구를 만났나 싶어요 라는 노지연 씨의 말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인생의 히어로가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나폴레옹 같은 내 인생의 슈퍼 히어로 나이 들어서도 서로의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로 남고 싶다는 전유경 사원과 노지연 씨. 전유경 사원이 그리는 친구 노지 의 모습은 그야말로 슈퍼 히어로다. 노지는 마치 나폴레옹 같아요. 키도 작고 덩치도 작아서 제 품에 안겨 보호받아야 할 것 같은데, 언제 어디서든 주눅 들지 않고 씩씩하게 상황을 해결하죠.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 아시죠? 그럴때면 정말 멋있어 보여요. 사람 많은 지하철을 타도 저 대신 길을 터주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저를 위해 나타나준 슈퍼 히어로 같답니다! 나의 히어로! 전유경 삼성서울병원 사원 얼음 여왕의 저주에 걸린 듯한 심장과 마음에 따뜻한 봄날의 햇살을 선물해준 슈퍼 노지. 덕분에 저는 다시 바깥세상과 마주할 수 있었답니다. 037

21 언제나 믿고 따를 수 있는 슈퍼 책임님 송준영 책임은 장동민 사원이 가장 힘들고 막막할 때 짠 하고 나타난 인생의 히어로였다.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빛으로 인도해준 히어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좋은 상사를 만난다는 건 큰 복이다. 특히 어려울 때, 내비게이션처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주고 살뜰히 챙겨주는 상사는 그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장동민 삼성전기 LCR제조G 사원은 새로운 업무에 배치받으면서 송준영 책임을 만났다. 현장에 있다가 옮긴 품질 검사 업무(MPQA)는 낯선 것투성이였다. 여러 가지로 힘든 점이 많았어요. 엑셀과 현미경 다루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었거든요.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고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다. 캄캄하고 긴 터널에서 밝은 빛을 비춰준 건 다름 아닌 송준영 책임이었다.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차라리 다른 곳으로 보내달라고 말했을 때조차 책임님께서는 믿고 기다려주셨어요. 장동민 사원의 말에 송준영 책임은 함께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일밖에 한 일이 없다 고 겸손해했지만 실은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섞어 훈련시켰다. 장동민 사원은 한 단계씩 천천히 배워야 할 타입이었어요. 하나를 제대로 할 때까지 가르쳐서 잘하면 다른 걸 시키는 식이었죠. 상사가 사원을 먼저 포기하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계속 교육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동민 사원은 천천히 업무에 적응했다. 이제 그는 송준영 책임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른다. 모든 팀원이 따르고 의지하는 상사 장동민 사원에게 송준영 책임은 아버지 같은 존재다. 얼마 전 장동민 사원의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한걸음에 달려온 이도 송준영 책임이었다. 평소 할머니를 각별하게 생각했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슬픈 일이 있을 때 곁에서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싶었어요 라는 그의 말에서 부하 직원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송준영 책임은 수시로 팀원을 불러 꿈에 대해 물어보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해준다. 가끔 모두를 챙기는 게 힘들 때도 있지만 팀원을 파악해 그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를 찾아주는 것도 상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누군가 다쳤다고 하면 밤이고 새벽이고 상관없이 가장 먼저 회사로 향한다. 그래서 모든 팀원은 그를 아버지처럼 따르고 의지한다. 책임님처럼 모든 팀원을 챙겨주는 분은 만나기 힘들죠.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기에 더욱 책임님을 존경하게 됩니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송준영 책임. 그리고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장동민 사원. 서로를 아끼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가시밭길만 펼쳐진 것 같은 시간에 인생의 히어로를 만난 장동민 사원이 마냥 부럽다. 나의 히어로! 장동민 삼성전기 사원 업무 배치를 받기 전의 소원이 좋은 상사를 만나는 거였어요. 그 소원이 이뤄진 지금, 책임님께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038

22 자신의 일도 내조도 완벽한 슈퍼 아내 이근목 과장의 히어로는 언제나 그를 지탱하고 존중해주는 아내 어영수 씨다. 물 흐르듯 서로에게 동화된 부부 부부는 닮는다고 했는가. 이근목 과장 부부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남매처럼 닮았다. 연애할 때부터 지겹도록 많이 들은 소리라며 또 한 번 같은 얼굴로 미소 짓는다. 올해로 결혼한 지 16년째. 아직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애정의 불꽃이 튄다. 이근목 과장이 아내를 히어로로 꼽은 이유는 그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들 부부에게는 이렇다 할 특별한 사건이 없었다. 그저 물 흐르듯 인생의 시간을 함께해왔을 뿐이다. 물론 소소한 사건이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은 있었다. 격렬하게 싸운 신혼 초라든지 시월드 와의 갈등이라든지, 첫아이를 낳고 겪은 산후우울증까지. 이 모든 일은 서로를 향한 믿음과 이해로 별 탈 없이 극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미운 정 고운 정 들어버린 지금이 이들 부부에겐 가장 완벽한 상태다. 다시는 결혼 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서로를 알기 전에 형성된 성격과 버릇을 인정하는 데 10여 년이 걸렸거든요. 지금도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그것마저 사랑이라 생각하는 여유가 생겼죠. 시간이 흐르면서 부부 사이는 옹골차고 단단해졌다. 이렇게 부부는 같이 호흡하면서 진짜 가족이 되었다. 나의 사랑, 나의 히어로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의 아내와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남편은 이젠 서로에게 불만을 조곤조곤 풀어낼 정도로 발전했다. 아내의 성격은 아이들을 교육할 때도 나타나요. 평소에는 부드럽게 잘해주죠. 반면 아닌 점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요. 부모와 아이 사이의 규율을 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지켜야 하죠.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척척 해내고 있는 그녀가 살면 살수록 대단해 보여요. 현재 이근목 과장의 아내, 어영수 씨는 그림책 독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내조의 여왕인 줄만 알았더니 자신의 일도 열심히 하는 만능 재주꾼이다. 평범한 엄마에서 독서 전문가 강사로서 꿈을 펼칠 수 있기까지는 이근목 과장의 외조가 한몫했다. 다른 지역으로 강의하러 갈 땐 운전사를 자청했으며 매번 강의를 끝까지 듣고 아내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요. 강단에 섰을 때 참 행복해 보이거든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남편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내의 눈가가 촉촉이 젖었다. 당신한테 내가 히어로라면 나의 히어로는 당신이에요. 제 인생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항상 곁에 있어줬으니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슈퍼 히어로 부부가 아름답다. 나의 히어로! 이근목 삼성테크윈 과장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아내의 공이에요. 여보! 언제나 지금처럼 내 옆에서 함께할 거지? 041

23 삼성인에게 물었습니다 테마 앙케트 설문 조사 기간 : ~9. 2. 전체 설문 참여자 수 : 총 1675명 우리 시대 히어로는 누구일까? 임직원 총 1675명에게 우리 시대 히어로 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물었다. 어린 시절 가장 동경했던 히어로는 영화 속 슈퍼 히어로 였다. 현대 사회에 히어로가 필요한 이유로는 범죄에 노출되는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서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 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또 누군가에게 히어로였던 경험이 있는 임직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인이 생각하는 히어로는 누구인가 라는 주관식 질문에 대부분 부모, 직장 동료, 친구 라고 답해 우리 시대 히어로는 초능력자가 아니라 삶의 원동력이 되는 주변 사람이라는 임직원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현대 사회에 히어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03 생각하나? 9.3% 11.2% 4.5% 2.5% 범죄에 노출되는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4.2% 30.9% 내가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한 대리 만족을 위해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타 현재 생각하는 나만의 히어로 에 가장 가까운 04 사람이나 닮고 싶은 사람은? 6.2% 12.3% 5.9% 15.0% 4.3% 현명한 생각으로 주변인에게 든든한 의지가 되는 A 씨 효자이자 만점 남편(아내), 만점 아빠(엄마)인 D 씨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F 씨 5.7% 37.4% 34.6% 16.0% 봉사 활동에 열심인 무한 봉사자 E 씨 늘 남들을 웃겨주는 개그본능 B 씨 한 턱 잘 쏘는 G 씨 늘 자기 계발에 열심인 노력파 C 씨 기타 어린 시절 당신이 가장 동경했던 히어로나 01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 현실에 존재했으면 하는 캐릭터는 02 누구인가? 당신도 누군가에게 히어로였던 적이 있다고 05 생각하나? 당신이 생각하는 히어로란? 06 (주관식) 3.6% 6.7% 8.1% 10.9% 7.9% -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사람 -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완벽한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해내는 사람 - 부하직원한테 보고서 작성을 시키지 않고 직접 쓰는 상사 - 회사에서 지쳐 돌아온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가족 16.3% 38.3% 11.7% 27.2% 40.2% 59.8% -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어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환기시키는 사람 - 언제나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시는 부모님 - 옳은 일을 위해서 의지를 굽히지 않는 사람 -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 때 모든 하소연을 군소리 없이 들어주는 친구 - 아이가 떼를 쓸 때 한마디로 아이를 제압하는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 27.0% 19.9% 22.4% - 예술적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사람 - 끝없는 노력과 인내로 남들이 쉽게 해낼 수 없는 일을 이루어낸 사람 - 늘 꿈꾸고 행동하며 발전해서 주변 사람에게 자극을 주는 사람 -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봉사에 힘쓰는 사람 슈퍼맨/배트맨 등 영화 속 슈퍼 히어로 이순신 세종대왕 등 위인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 과학자 슈바이처 나이팅게일 등 타인에게 봉사하는 사람 테레사 수녀 간디 등 성인 기타 아이언맨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로보트태권V 기타 그렇다 아니다 - 구시대적인 습관과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 -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 -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가진 정직한 사람 - 상사한테 혼날 일이 있을 때 나보다 큰 잘못을 해서 욕을 혼자 다 먹는 동료

24 백인백색, 히어로 상을 말하다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히어로는 어떤 사람인가요?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디지털전략부 차장 대중과 교감하며 그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이 시대의 진정한 히어로. 박샘, 열정운영진 14기 꿈을 위해 힘든 과정조차 즐기는 사람. 힘들어도 서로 배려하고, 열정을 쏟는 사람. 김준배, 영화배우 상식과 소통의 능력을 당연히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 글 편집부 그림 bydos 팝 아티스트, 기자, 에디터, 대학생,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상은, 가수 찬란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소박하고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자기다운 삶을 사는 사람이 히어로. 그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므로. 김경희, 삼성생명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늘 새롭게 사고하고 소통을 즐길 줄 아는 사람.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삶의 주인공! 편집부, 삼성앤유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해 즐길 줄 아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삶의 자세를 가진 사람이 진정한 히어로. 정지현, 시니어조선 편집장 오로지 나 가 아닌 우리 함께 라는 팀워크의 가치를 알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그들이 그리는 히어로의 모습은 당신의 히어로와 닮아 있을까요? 최승영, 디자인하우스 기업출판팀 편집장 입(말하기)과 손(지적질)보다 큰 귀(경청)와 발(실천력), 유머를 잃지 않는 전달력, 그리고 무엇보다 합리적이고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 낸시 랭, 팝 아티스트 문화와 예술을 창조적으로 넘나들며 전 지구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 홍지연, 민화 작가 지극히 존경스러운 사람. 세상에는 존경스러운 사람도, 존경하는 사람도 귀해지고 있기 때문에. 샘킴, 레스토랑 보나세라 총괄 셰프 최고의 자리에 있어도 다른 사람을 아끼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정이 넘치는 사람!

25 막상막하, 테마 캐릭터 1초가 이렇게도 길 수가 있나. 히어로 캐릭터 열전 싸 이 가수 Case 2 1초 동안 상대 선수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여러 번 공격을 당했다는 점만으로도 신아람 선수는 시간을 지배하는 자 의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능력은 불공정한 판정에 용기 있게 항의하고 자신의 뜻을 세계에 꿋꿋하게 알렸다는 것이다. 결국 마음을 유재석 MC 다잡고 임한 펜싱 여자 단체 에페에서 글 강명석(텐아시아 편집장) 그림 drawoo 당당하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아람 선수는 올림픽 정신을 지키는 스포츠계의 슈퍼 히어로다. 요즘엔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일상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다하는 캐릭터가 사랑받는다. 영화, 드라마, 웹툰, 실존 인물을 막론하고 히어로다운 캐릭터를 선정했다. 히어로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들을 벤치마킹하라. 잘생기지 않았다. 그렇다고 Case 1 가창력이 아주 뛰어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가 무대에만 서면 수많은 사람이 즐거워하고 그의 춤과 노래를 따라 한다. 그리고 이제 그의 노래 강남스타일 은 언어와 지역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다.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가 무려 2억 건을 훌쩍 넘었고, 톰 크루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할리우드 스타마저 싸이앓이 를 외친다. 기 와 끼 만으로 세계인을 놀게 만드는 싸이, 진정 즐길 줄 아는 당신이 챔피언! 신아람 올림픽 국가대표 펜싱 선수 유재석은 박명수와 호흡을 Case 3 맞추며 그를 MBC <무한도전>의 2인자 로 만들었고, 정재형처럼 수줍음 많은 뮤지션을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시켰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 에서는 어떤 게스트든 말문을 열게 하고 KBS <해피투게더>에서는 출연자 10여 명을 신 나는 놀이판으로 끌어들인다. 안티 없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남녀노소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유재석. 뛰어난 말솜씨와 번뜩이는 재치로 모두를 즐겁게 하는 그가 바로 MC계의 히어로다

26 Case 4 아내보다 먼저 제사상 음식을 만들고,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Case 6 정복동이 오기 전, 천리마 마트는 언제 망할지 모를 회사였다. 알프레드 섭섭해하면 적극적으로 나서 하지만 정복동은 지역 주민과 배트맨의 집사 둘 사이를 풀어준다. 게다가 아내가 협력해 회사를 키우고, 고용을 늘리고, 유산하자 아내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제2의 결혼식을 올리며 식이 진행되는 동안 노래까지 불러준다. 이런 완벽한 남자가 세상에 최인혁 드라마 <골든 타임> 주인공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좌천돼 천리마 마트를 망하게 하려는 꼼수를 부렸지만 뜻하지 않게 천재적(?)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누구도 또 있을까. 드라마니까 가능하다는 말은 생각지 못한 일을 과감하게 벌이고, 대박을 하지 않겠다. 아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터뜨려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정복동 할 수 있는 남자, 방귀남은 여자들의 사장 같은 CEO가 있다면 이 한 몸 바쳐 히어로다(남자들에겐 적이고). 일할 수 있다. 정복동 웹툰 <천리마 마트> 캐릭터 부산 해운대세중병원 응급실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방귀남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주인공 Case 5 쉴 새 없이 응급 환자들이 들어온다. 해야 할 수술은 넘치지만 수술실은 모자라고 병원의 지원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의사 최인혁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포기하지 Case 7 배트맨은 세상을 구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그의 집사 알프레드는 더 바쁘다. 배트맨에게 필요한 정보 조사부터 재산 관리, 심지어 부상 치료도 모두 그의 몫이다. 배트맨이 없어도 않으며 아무리 다급한 상황일지라도 알프레드는 살 수 있지만, 알프레드 없는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팀원을 배트맨은 상상할 수 없다. 알프레드처럼 이끈다. 그 탓에 병원의 임원들과 마찰이 믿음직한 사람이 뒤에 있기에 배트맨이라는 잦지만 그에게는 무엇보다 환자가 우선이다. 히어로가 존재하는 것이다. 슈퍼 히어로가 강렬한 카리스마로 언제나 믿음을 주는 그는 믿고 의지하는 사람, 알프레드는 슈퍼 팀원과 환자들의 히어로다. 히어로의 슈퍼 히어로다

27 보름달처럼 활짝 웃는 추석을 위해 카툰 그림 올드독 추석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 떨어져 지내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일을 이야기하고 서로 챙기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가끔 피하고 싶은 시간이 되기도 하는데요. 끊이지 않는 집안일과 모른 척하고 넘어갔으면 싶은 질문 공세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일 년에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이 보름달처럼 휘영청 밝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면 어떨까요?

28 반도체 산업의 경제 아카데미 미래와 글 손현덕(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 두 개의 법칙 최첨단 산업이자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반도체 산업.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은 뒤늦게 세계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뛰어난 기술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전체 시장 중 60% 이상을 석권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국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점쳐보자.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것이 시사하는 점은 무엇일까. 첫째, 구할 수 미래를 알기 위한 황의 법칙과 30%의 법칙 말해 원가를 매년 30% 이상 절감하지 않으면 빅 데이터(Big Data: 데이터의 생성 있는 데이터는 얼마든지 있다. 둘째, 축적된 그러나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점치는 건 쉬운 또는 해마다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지 양 주기 형식 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정보는 넘쳐난다. 셋째, 정보를 얻는 데 드는 일이 아니다. 미래를 알기 위해선 두 가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는 뜻이다. 종합하자면 수집 저장 검색 분석이 어려운 방대한 비용과 시간은 크지 않다. 문제는 엄청난 양의 법칙을 이해해야 한다. 첫 번째는 황창규 두 개의 법칙이 의미하는 것은 시장은 충분히 데이터) 이론을 설명할 때 인용하는 사례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다. 잘만 활용하면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이 10년 전 있지만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는 점이다. 하나 있다. 인류가 탄생한 후 지금까지 축적된 현실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먼저 파악할 수 간파한 황의 법칙 이다. 반도체 메모리의 아직 갈 길도 멀다. 나머지 절반, 즉 정보의 양은 1.8제타바이트(1.8 10²¹) 정도다. 있으며 미래를 예측하는 데서도 경쟁자를 용량은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 는 법칙. 비( 非 )메모리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후발 이는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18년간 1분마다 앞서갈 수 있다. 그래서 빅 데이터는 테크닉이 즉, 수요는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스마트 주자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이 진정한 글로벌 트위터에 글 3개를 올리는 양, 2시간짜리 아니라 신경영 이라고 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기기의 발달은 개인마다 작은 휴대용 서버 를 승자가 되려면 황의 법칙과 30%의 법칙을 HD급 영화 2500억 편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 결정적 요소가 저장하고, 처리하고, 갖게 했고, 필요한 메모리의 용량은 급증했다. 이해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계산하는 반도체다. 두 번째로 이해해야 할 것은 매년 반도체 반도체 산업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빅 데이터, 테크닉이 아닌 신경영 빅 데이터는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른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연평균 30%씩 비메모리 분야까지 포괄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부터가 진짜다. 이와 동일한 양의 속도로 처리한다는 의미인데, 저장하는 것은 떨어진다 는 30%의 법칙 이다. 자세하게 정보가 축적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답은 2년이다. 2년이 지나면 다시 2배가 메모리라는 기억 장치고, 처리하고 계산하는 것은 CPU라는 연산 장치다. 우리나라는 이 중 설명하면, 모든 메모리 반도체 회사는 매년 30% 떨어진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보다 손현덕 1988년 매일경제신문 입사. 워싱턴 특파원과 축적된다. 어마어마한 증식 속도다. 바로 빅 데이터 이론의 출발점이다. 메모리 분야를 석권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넘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한다. 더 떨어지면 적자고 덜 떨어지면 흑자다. 지구상에 이렇게 살벌한 산업은 없다. 쉽게 경제부장, 정치부장, 국제부장, 증권부장 등을 거쳐 현재 부국장 겸 산업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손현덕 칼럼 을 쓰고 있다

29 모두를 위한 경제 에세이 경제 민주화를 둘러싼 논란 기업의 수나 규모가 일천했던 시절에는 기업에 적이 있다. 지배 구조란 주주들이 자신들의 자본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경영자의 경영에 솔직한 대의, 이윤 창출 생산을 조직해 돈을 벌고 부를 축적하는 주체는 기업이다. 잘사는 나라는 물론 대한 비판도 없었다. 문제는 근자에 들어 심화된 반대기업 정서를 바탕으로 기업 집단 때리기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 민주화 를 둘러싼 논란이 그러하다. 가장 문제 삼는 것이 지배 구조와 출자 구조다. 간섭하는 수준 또는 이를 규율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지칭한다. 즉 경영자가 주주의 이익에 충실하게 회사를 경영하도록 규율하는 체제를 말한다. 그런데 한국의 기업 집단을 총괄하는 총수는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중위권의 소득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집단의 총수가 적은 지분으로 대규모 지배 주주다. 당연히 그룹의 생존과 성장에 나라에서도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모여 집단을 집단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가장 큰 이해가 걸린 사람으로서 다른 어떤 글 김영용(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그림 하주연 이루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런 기업 집단을 흔히 재벌이라고 부른다. 중요한 사실은 기업 조직의 운영 원리에 대한 이해 부족의 소치다. 어느 조직이든 우두머리가 있고, 조직 내 자원 구성원보다 훨씬 더 노심초사하고 노력한다. 총수 중심의 소규모 대표단이 낮은 의사 결정 집단이 없는 나라의 대부분이 가난하다는 배분에 관한 최종적인 의사 결정을 그가 한다. 비용으로 신속하게 결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한 집안이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려면 가족 중에 점이다. 돈을 잘 버는 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지분을 소유하지 않은 전문 경영인도 모든 진다. 잘못된 의사 결정에 대한 책임은 그룹의 돈을 잘 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한 사회도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런 집단에 대한 반감이 의사 결정을 총괄한다. 지금의 지배 구조와 자산이나 이윤의 감소 또는 손실을 보는 마찬가지다. 돈을 잘 버는 집단이 많아야 사회 전체의 부가 커지고 구성원도 잘살 수 있다. 유독 강하다. 기업 집단을 비판하면 정의롭고 그 존재 이유와 기능을 높이 평가하면 출자 구조는 총수를 중심으로 한 의사 결정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형태로 진다. 따라서 신속한 의사 결정과 그에 대한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앞잡이로 몰아세운다. OECD가 지배 구조에 전형은 없다고 발표한 총수를 중심으로 한 지배 구조를 바람직한

30 전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생산하는 많은 부품이 중소기업에 의해 달라졌다. 기존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시장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은 출자 구조 또한 문제 삼을 것이 없다. 출자 공급되고 있는 마당에 중소기업을 착취하는 점유율을 잠식해 들어가는 양상에서 통째로 기업의 사회적 기능은 단 하나인데, 그것은 구조는 오랜 시간에 걸쳐 경제 환경에 맞춰 것이 대기업에 보탬이 될 수 없다. 대체해버리는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라고 했다. 기업이 형성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출자 구조의 대기업이 제시한 납품 단가에서 판매할 것인지 카메라의 필름과 비디오테이프 같은 제품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형태가 아니라 얼마나 사업을 잘하고 있느냐는 안 할 것인지는 중소기업이 결정한다. 또 이미 사라졌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편화하면 과정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져 다수의 개인이 것이다. 특정 출자 구조 형태를 취했을 때 중소기업이 제시한 단가에서 구매할 것인지 단말기를 제외한 많은 컴퓨터 기기와 삶을 영위함은 물론 정부에 세금을 납부해 사업이 번창해 더 많은 이윤을 낸다고 하면 그렇지 않을 것인지는 대기업이 결정한다. 소프트웨어가 사라질 것이다. 시장 점유율은 나라 살림을 윤택하게 하고 국부의 초석이 모든 기업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누가 더 좋은 제품을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더 이상 의미 있는 개념이 아니다. 된다는 의미다. 지금은 수많은 사람이 삶을 현상은 관찰할 수 없다. 지배 구조에 전형이 것인지의 문제도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가장 각 경제 주체가 얻는 소득은 자신의 이익을 영위하도록 하고 나라 살림의 근간이 되어온 없다는 OECD의 발표는 출자 구조에 전형이 잘 해결된다. 기업 규모에 따른 적합 품목에 위해 남에게 봉사한 데 대한 보상이다. 그리고 기업을 응원하고 격려할 때다. 그리하여 없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대한 사람의 결정은 다분히 자의적이지만 자신의 이익 추구와 남에 대한 봉사는 경제 기업가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업 시장의 결정은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소비자의 주체들의 사회적 협동을 통해 이뤄진다.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온 힘을 쏟자. 자유 시장 경제와 대기업 판단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부도덕하거나 광폭한 주체는 협동할 수도 없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강제하고 중소기업에 적합한 특정 품목을 선정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기능은 단 하나 잘 봉사할 수도 없다. 어떤 기업이든 평판을 높이고 성장했다는 김영용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상업 세계의 질서가 자생적으로 형성되는 이치를 간과하는 것이다. 대기업이 조립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경쟁의 양상도 크게 사실은 사회적 협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잘 봉사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경제연구원장과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생활 속 경제> 등이 있다.

31 2 Company 최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비롯한 스타 셰프 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삼성앤유>도 스타 셰프 와 독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샘킴 셰프가 전하는 맛있는 시간을 즐겨보세요. 인간관계를 맺거나 직장 생활을 하다가 의견이 충돌할 때,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납득시키기 위한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능력. 건축가 승효상 대표가 설득 에 대해 일컬은 말입니다. 부드럽게 대화하고 싶다면 이번 호에 실린 설득 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2 책, 너는 읽니? 나는 이야기해! 멘토에게 길을 묻다 책이 쓰이게 된 사회적 맥락을 짚어보고 자신의 견해를 정리한 다음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에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소셜 리딩이다. 글 박의령 사진 정준택 그림 drawoo 도움말 송영숙(독서경영연구소 소장) 책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징검다리가 된다. 단순히 읽기만 하는 독서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독서를 통해 지식과 감성을 나누고 나아가 소통하는 소셜 리딩 이 그 다리를 놓는 주인공이다. 송영숙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 소장에게 소셜 리딩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는 법을 들어본다. 친구 사귀듯 책에 다가서기 영국 주부의 장바구니 안에는 책이 들어 있다고 한다. 독서와 일상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경제 수준이 높아짐과 동시에 여유가 생기면서 독서 인구가 늘었고 독서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생겼다. 많은 사람이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지만, 독서는 습관이 아닌 학습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 독서를 하고 싶지만 시간 내기 어려운 사람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 책 펴기가 두려운 독서 울렁증 을 가진 이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책과의 거리를 여럿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좁혀가는 사람들이 있다. 주부와 워킹맘이 모여 매달 두 권의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책모임(blog.naver.com/ rohannakang) 은 직장 생활이나 육아, 자녀 교육이 아닌, 책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는 독서 모임이다. 가사와 직장 생활로 바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회사로 출퇴근하는 이동 시간, 세탁기가 돌아가는 짧은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책을 읽는다. 독서 모임을 통해 바쁘다는 핑계로 지식과 멀어진 자신을 반성한 회원도 있고,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고 자녀가 자연스럽게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회원도 있다. 무엇보다 친구 사귀듯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때문에 버거운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것이 독서 모임의 장점이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동네 도서관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모임이 존재한다. 독서는 지루하다는 고정 관념을 가진 사람이나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책을 읽고 여러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싶은 이들에게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소셜 리딩으로 세상과 대화를 나누다 미국의 시인이자 문필가인 아서 콜턴은 단지 도착하기 위한 여행이라면 불쌍한 여행이며, 그 책이 어떻게 끝맺을 것인지를 알기 위한 독서는 가련한 독서다 라고 말했다

33 책 한 권을 읽더라도 남는 게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다양한 사람의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독서 모임은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전해준다. 최근에는 독서 토론 중심의 독서 모임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개인의 자아 성찰까지 할 수 있는 소셜 리딩(Social Reading) 이 주목받고 있다. 나로부터 비롯되는 목적 있는 책 읽기 의 줄임말인 나비( navibookforum) 는 독서를 통해 소통하는 커뮤니티이자 대표적 소셜 리딩 커뮤니티다. 순수 문학이 아닌 <오리진이 되라>, <표준전쟁> 등 주로 자기 계발서를 함께 읽는다. 소수가 조를 짜서 조별 토의를 마친 후 하나의 대표 의견을 뽑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독서 토론처럼 책의 내용이나 작가에 집중된 감상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책이 쓰이게 된 사회적 맥락을 짚어보고 자신의 견해를 정리한 다음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에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소셜 리딩이다. 그만큼 지식의 활용도와 범위가 더 넓다. 또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견해를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관점의 차이를 알게 되고, 그 차이를 공감하는 과정에서 소통을 배우고 경험하는 동안 개인 대 개인, 개인과 조직이 나눠야 할 철학이나 비전, 목표 등을 쉽게 공유하게 된다. 단순히 읽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함으로써 소통하는 소셜 리딩은 사람과 책이 하나 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송영숙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를 통해 개인과 기업의 독서 컨설팅, 독서 인구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독서경영대학 강의 프로그램으로 소셜 리딩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송영숙 소장이 추천하는 관계와 소통에 대해 소셜 리딩하기 좋은 책 <삶을 바꾼 만남> 정민 / 문학동네 올해로 탄생 250주년이 된 다산 정약용과 그의 제자 황상의 이야기다. 황상은 다산 선생이 강진 유배 시절에 키운 수많은 제자 중에서 진심으로 스승을 섬긴 제자다. 우리 시대 진정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 리더와 부하 직원의 관계는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상자밖에 있는 사람들> 아빈저 연구소 / 위즈덤아카데미 사람들이 상자 안으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오해와 갈등, 소통의 부재가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치는지 보여준다. 타인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신의 존재 방식을 바꿈으로써 진정한 소통과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보여준다. <피로사회> 한병철 / 문학과지성사 현대 사회의 성과주의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압박으로 개인을 고립시키고 있음을 지적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벗어나야 할 피로만이 아닌 치유적 피로, 즉 건강하고 세상을 신뢰하는 피로도 제시한다. 치유적 피로 속에서 자아는 세계를 믿고 거기에 자신을 맡긴다고 말한다. 소셜 리딩 초심자를 위한 가이드 주제 선정하기 요즘 내 관심사는 무엇인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자신에게 질문하며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고민한다. 도서 선정하기 주제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썼는가, 주제에 맞게 구성이 잘돼 있는가, 수준에 맞는가, 개정판이라면 언제 개정되었는가 등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한다. 독서 계획 세우기 출근 시간에 읽을 것인지, 퇴근 또는 잠자기 전에 읽을 것인지, 오늘 다 읽을 것인지, 일주일 내에 읽을 것인지 등을 계획하면 독서를 중간에 그만둘 확률이 낮아진다. 리딩하기 저자가 말하는 개념이나 의미를 깊이 있게 읽는다. 저자의 관점에 동의하는지 또는 반대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자신의 언어로 책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해본다. 소셜 리딩하기 책에 대한 정보, 내용, 느낀 점에 집중된 감상이 아니라 책이 쓰인 사회적 맥락을 기반으로 토론할 내용을 정리한다. 정리한 내용과 의견을 다른 사람과 나눈다. 실천하고 점검하기 다른 사람의 관점을 받아들이고 고민하며,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고자 한 부분을 제대로 실천했는지 점검한다. 앞으로 달라져야 할 부분도 파악해둔다

34 색다른 매력의 이탈리아 가르다 호수 글로벌 리포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인 가을, 이탈리아와 인도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글 정종보(제일모직 패션부문 대리)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가르다 호수는 바다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 끝없이 펼쳐진 가르다 호수를 빙 둘러 형성된 소도시를 걷는 건 여행이 주는 또 하나의 묘미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가르다 호수(Lago di Garda)는 알프스에서 흘러내린 투명한 물과 호수를 둘러싼 아름다운 산들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괴테, 단테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이 이 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완성했을 만큼 풍광이 아름다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가르다 호수 주변엔 오랜 역사와 예술의 흔적이 잘 보전된 소도시들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르다 호수의 보물이라고도 하는 시르미오네 마을은 거대한 호수 안쪽으로 툭 튀어나온 반도 형태가 특징이다.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섬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13세기경 베로나 지방의 유명한 스칼라 가문이 세운 독특한 풍채의 성을 통과해야 구시가로 접어들 수 있다. 구시가에는 아기자기한 골목이 형성되어 볼거리가 가득하다. 골목 구석구석 들어선 개성 있는 가게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스레한 저녁 무렵 골목길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은 그 어느 관광 명소보다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가르다 호수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호수의 상류에 있는 말체시네가 딱이다. 말체시네에 있는 몬테발도 산에 오르면, 손에 닿을 듯한 하늘과 광활한 호수, 알프스 산맥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이탈리아이기에 북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호수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듯하다. 그중에서도 으뜸인 가르다 호수를 바라보면서 소도시를 걷다 보면 새로운 이탈리아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1 구시가로 들어가는 입구인 스칼라 성. 2 몬테발도 산에서 내려다본 가르다 호수. 3 시르미오네의 아기자기한 골목 풍경. 4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인 시르미오네. 5 피부병에 특효가 있는 시르미오네 온천 입구

35 핑크빛으로 물든 도시, 인도 자이푸르 글 오정일(삼성전자 인도 지역전문가(생활가전) 선임) 인도에는 도시 전체가 핑크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곳이 있다. 그림 같은 풍경과 아름다운 빛깔로 여행자에게 로맨틱함을 선사하는 곳, 자이푸르로 떠나보자. 1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봤을 궁녀들이 눈앞에 그려진다. 시티 팰리스(City Palace)는 구시가 중심부에 있다. 일부는 자이푸르 왕가의 물건을 전시, 보관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비공개 접견실에서는 높이 1.6m의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은 항아리 2개를 볼 수 있다. 만 사가르 호수(Man Sagar Lake) 가운데는 물의 궁전 이라 불리는 잘 마할(Jal Mahal)이 있다. 호수 한가운데 서 있는 잘 마할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비함을 선사한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계단식 우물인 찬드 바오리(Chand Baori)다. 인도 전역에 산재해 있는 바오리 중 가장 큰 규모로 11층의 계단과 깊이 20m의 우물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인도에서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색적인 핑크 시티, 자이푸르를 추천한다. 특히 필자가 추천한 명소들은 꼭 방문해보길. 100%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많은 여행자가 가장 매력적인 나라로 꼽는 인도에는 핑크빛인 도시, 자이푸르가 있다. 자이 왕의 성 을 뜻하는 자이푸르(Jaipur)는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장엄한 유적과 핑크빛 건축물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1876년 영국의 왕자 에드워드 7세의 방문을 기념해 도시 전체를 핑크색으로 칠하면서 핑크 시티 로 불리게 되었다. 인도에선 오늘날에도 자이푸르 시내의 가정집 외관을 핑크빛으로 유지하도록 법으로 정해놓았다. 자이푸르를 대표하는 건축물 하와 마할(Hawa Mahal)은 5층으로 된 분홍색 사암 건축물이다. 벌집 모양의 창문이 가득해 바람의 궁전 이라는 별칭도 있다. 과거 궁녀들이 작은 창문을 통해 축제나 행진 등 도시의 생활상을 구경했다고 한다. 햇빛에 반사된 핑크색 건물을 바라보노라면 궁 밖의 세상을 1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물의 궁전, 잘 마할. 2 세계에서 가장 큰 은 항아리. 3 자이푸르 왕가의 숨결이 담긴 시티 팰리스. 4 바람의 궁전이라고 불리는 하와 마할. 5 인도 최대의 계단식 우물인 찬드 바오리

36 손끝에 마음을 담아 행복을 요리하다 프로를 향한 발걸음 글 박의령 사진 조영수 요리는 손맛이라는 말이 있다. 만든 이의 정성과 마음 씀씀이가 손끝을 통해 음식에 담겨서다. 방송과 라디오를 넘나들며 자신의 요리 실력과 철학을 펼치는 샘킴 셰프.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독자 몇 명과 그가 만나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셰프 라는 직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결정적 계기는 드라마 <파스타>였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은 음식이 아닌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중심에는 <파스타> 주인공의 모델이 된 샘킴 셰프가 있다. 버럭 셰프 라는 별명이 붙은 드라마 캐릭터와 달리 웃을 때 드러나는 덧니 덕에 장난기 가득한 소년처럼 보이는 샘킴 셰프. 33세에 미국 스타 셰프 협회의 아시아 스타 셰프로 선정된 그와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삼성앤유> 독자들이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 셰프의 솜씨를 배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 이들의 만남 정상이 아닌 행복을 꿈꾸는 요리사 샘킴 셰프가 가장 존경하는 요리사는 외국의 스타 셰프도 아니고, 고급 레스토랑의 셰프도 아니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다. 식당과 하숙집을 경영하는 생계형 요리사 였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요리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 가방보다

37 파스타용 집게인 텅을 이용해 파스타를 만드는 샘킴 셰프. 검정 비닐봉지 가 더 익숙했다. 채소가 싱싱한 곳, 생선이 싼 곳, 고기가 좋은 곳, 어머니가 몇십 년간의 노하우로 고르고 고른 알짜배기 식료품점을 돌며 심부름하는 것이 일과였다. 어머니가 정성껏 만든 음식을 많은 사람이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어릴 적부터 요리사가 되길 꿈꿨다. 일찌감치 300만 원을 들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7년간 쉬지 않고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주말이면 대형 서점에 가서 하루 종일 요리책을 보며 새로운 레시피를 빠짐없이 체크하고, 머릿속에 떠오른 독창적 요리를 스케치로 남겼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고작 가본 곳이 디즈니랜드와 할리우드일 정도로 일하지 않는 시간엔 유명 레스토랑을 섭렵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그렇게 실력을 쌓아 <미슐랭 가이드>의 찬사를 받는 로스앤젤레스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릴루사 와 모짜 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얻은 것은 비단 실력만이 아니었다. 수십만 원짜리 음식을 파는 셰프들이 주말에 짬을 내 부랑자들에게 급식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고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맛있는 음식, 일류 셰프라는 타이틀만 좇던 자신을 반성하고 요리로 사회와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이왕이면 고국에서 꿈을 펼치고 싶었던 그는 미국에서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탈북자나 고아 같은 소외 계층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일을 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하지만 아직 요리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의 기반이 약한 것이 사실. 언젠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레스토랑을 만들어 요리로 행복을 전하고 싶은 샘킴 셰프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람에게는 생소하지만 이탈리아인이 즐겨 먹는 오일 파스타를 선택했다. 고등어, 안초비, 블랙 올리브 등 재료를 늘어놓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졌다. 비린내의 최고봉인 고등어로 파스타를? 바로 거기에 프로 셰프의 비법이 숨어 있었다. 비린 맛의 양대 산맥인 고등어와 안초비를 함께 요리해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 샘킴 셰프의 독자적 레시피다. 파스타 샘킴 셰프의 고등어 파스타 따라 하기 재료(1인분) 고등어(1/2마리), 마늘(1개), 페페론치노(1/3작은술), 안초비(1pc), 케이퍼(7알), 케이퍼베리(3알), 생파슬리 (1작은술), 화이트 와인(1/5컵), 블랙 올리브(3개), 방울토마토(5개), 스파게티(100g), 생바질(3장), 올리브 오일 고등어 파스타 ➊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페페론치노, 케이퍼, 케이퍼베리, 안초비, 슬라이스한 블랙 올리브를 넣고 볶다가 마늘이 투명해지면 고등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함께 볶는다. ➋ 화이트 와인을 넣어 다시 한 번 볶다가 생파슬리를 다져 넣고 방울토마토를 넣어 1분간 중간 불에서 볶은 뒤 파스타 삶은 물을 조금 넣는다. ➌ 소금물에 스파게티 면을 9분간 삶은 후 ➋에 넣어 강한 불에서 골고루 섞은 뒤 올리브 오일과 슬라이스한 바질을 넣고 살짝 섞는다. 화려함보다 진심을 담다 자신의 이름을 건 TV쇼, 레시피 북, 라디오 방송까지. 샘킴 셰프는 국내에서 바쁘기로 손꼽히는 스타 셰프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에게선 셀러브리티의 화려한 기운보다는 진솔함과 소박함이 느껴진다. 자리에 모인 독자들 역시 스타 셰프 의 특별한 모습을 기대했지만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행복을 추구하는 자세에 감동했다. 이야기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요리하기 위해 주방에 섰다. 메뉴는 고등어 파스타. 우리나라 부모님에게 대접할 고등어 파스타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임슬기 삼성정밀화학 주임

38 샘킴 셰프가 전하는 맛있는 파스타 만드는 Tip 샘킴 셰프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따라 하는 독자들에게서 열정이 한껏 묻어났다. 재료 선택에 신중을 기하라 스파게티 면을 삶을 때 쓰는 소금의 맛, 토마토의 당도 등 모든 것이 맛에 영향을 준다. 파스타를 만들 때 기본으로 쓰이는 재료 중 마늘은 통마늘, 소금은 천일염을 선택한다. 말린 바질이나 파슬리 대신 생바질과 생파슬리를 넣으면 맛이 더 좋다. 재료의 싱싱함이 최종 맛을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식재료의 맛을 기억하라 소금이나 오일처럼 따로 맛보지 않는 식재료도 일일이 먹어보고 맛을 기억하면 더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올리브 오일도 브랜드마다 산도와 목 넘김, 혀에 남는 맛이 다르다. 맛을 알아두면 파스타에 어울리는 올리브 오일, 샐러드에 어울리는 오일 등으로 구별해서 쓸 수 있다. 삶는 물이 끓는 동안 샘킴 셰프는 모든 재료를 특히 강조했다. 고등어 손질을 어려워하는 먹어보길 권했다. 심지어 소금, 매운 고추까지 그들 옆에서 손질하는 요령을 친절하게 독자들의 입속에 넣어주었다. 가르쳐주고, 싱싱한 재료 고르는 노하우를 알려주며 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모든 요리가 마찬가지지만 재료 본래 맛이 전수했다. 요리의 맛을 좌우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쓰는 마늘 한 톨, 당근 하나도 허투루 고르지 스타 셰프와 함께한 맛있는 시간 않는 것이 제 철칙입니다. 씻은 당근이 아닌 샘킴 셰프와 함께 요리하고 싶은 독자들의 흙이 고스란히 묻은 싱싱한 당근, 껍질을 응모가 넘쳐났다. 신혼 생활 처음으로 벗기지 않은 마늘처럼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선호합니다. 물에 닿는 순간, 공기에 닿는 순간 재료는 산화되면서 본래 맛을 잃기 마련이거든요. 샘킴 셰프는 독자들에게 어릴 적 어머니 부인을 위해 요리해주고 싶다는 양정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원, 바쁜 병원일 때문에 지나친 시어머니의 생신에 고등어 파스타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유정희 강북삼성병원 레지던트, 시어머니에게 요리를 대접해 점수를 따고 싶다는 새내기 주부인 최윤희 삼성전자 화력과 타이밍을 이용하라 많은 요리가 그렇듯 파스타도 강한 불에 빨리 볶을수록 맛있다. 가급적 인덕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화력은 화이트 와인을 이용해 바닥에 붙어 있는 맛을 끌어올릴 때 유용하다.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토마토 같은 부재료의 즙을 소스에 제대로 스며들게 해준다. 면을 제대로 삶아라 파스타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면. 적당히 익히고 소스를 제대로 배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보통 물 1L당 소금 10g을 넣는다. 물이 펄펄 끓을 때 면을 넣고 기준 시간보다 1~2분 덜 삶는다. 소스와 섞어 다시 볶을 때 면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스를 미리 만들어 끓는 물에서 바로 꺼낸 스파게티 면을 넣는다. 심부름을 다니며 몸소 느낀 재료의 소중함을 사원,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아이들에게

39 스타 셰프 샘킴을 만나다 드라마 <파스타> 주인공의 모델이었던 스타 셰프 샘킴. 김정훈 사원님의 파스타는 밸런스가 훌륭해 가장 맛있는 파스타로 선정했습니다. 비록 우승자를 가렸지만, 빈말이 아니라 요리에 임하는 모습은 자리에 모인 독자분들 모 두 우승감이었습니다. 셰프님이 생각하는 스타 셰프 는 무엇인가요? 셰프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는 것은 반길 만합니다. 덕분에 직업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고, 셰프를 하겠다는 후배도 많이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힘든 과정이란 걸 알면 좋겠어요. 스타가 아니라 좋 은 요리사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제가 스타 셰프 로 불리는 것도 그저 남보다 요리하는 걸 더 많이 좋 아하는 사람으로 봐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여주고 싶다는 김용환 삼성에버랜드 선임, 부모님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는 임슬기 삼성정밀화학 주임. 요리 초보자도 있던 반면, 요리에 익숙한 독자도 있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박윤철 계기가 되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앤유> 1일 요리 체험 최고의 셰프로 뽑힌 김정훈 사원도 최근 파스타 만들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서 즐거웠습니다. 제 파스타를 가장 맛있는 파스타로 뽑아주셔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라며 <삼성앤유> 독자들과의 만남이 어떠셨나요? 무척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신이 났습니 다. 과정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다른 파스타보다 맛있게 만들기가 어려운 파스타였어요.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 게 잘 따라 했고, 모든 분이 만든 파스타가 하나같이 맛 있어서 놀랐어요. 오늘 가장 맛있는 파스타를 뽑아주셨습니다. 심사 기준 은 무엇이었나요? 재료와 면이 얼마나 적당히 잘 익었나, 면과 소스가 제대 로 섞여 적당한 맛을 내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를 들려주세요. 탈북자와 고아, 폭력에 시달려 쉼터에서 지내는 아이들에 게 요리를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표정이 어두웠 는데 요리를 하면서 웃음을 짓고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 것을 보았죠. 이처럼 요리로 희망을 줄 수 있는 레스토랑 을 세우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는 어디일까요? 전문가에게는 음식 맛에 대한 경계가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요리해 내놔야 하기 때문에 단맛과 짠맛의 경 계를 두고 수위를 조절합니다. 프로가 아니더라도 다양 한 음식의 맛을 보고 나름의 기준을 정하면 요리하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사원, 레스토랑 셰프인 어머니 아래서 자라 삼성에버랜드의 조리사가 된 공민철 에버랜드 사원,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일하던 김정훈 삼성에버랜드 사원까지. 각자 다양한 포부를 안고 한자리에 모였다. 요리를 배운 다음 날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누구보다 기뻐한 최윤희 사원은 바쁜 와중에도 셰프로서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여러 교육이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제가 가진 작은 능력이나마 사회에 유용하게 쓰일 방법을 고민해보는 기뻐했다. 요리에 익숙한 독자도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한 독자도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만들고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요리는 만드는 이의 정성과 먹는 이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였다. 샘킴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투릴루사, 모짜 등을 거쳐 현재 이탤리언 레스토랑 보나세라 의 총괄 셰프를 맡고 있다. 드라마 <파스타> 주인공의 모델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스타 셰프 바람을 일으켰다

40 꽃이 될 씨앗을 발견하는 함께가는 열린채용 영삼성 글 이지혜 사진 조영수 그림 bydos 기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가능성 있는 인재를 발견하고 그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기업을 이끄는 중심은 사람이라는 인재제일 의 경영 이념 아래 달려온 삼성은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 이들이 적재적소에서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은 이미 1995년부터 학력과 성별 등 입사 지원 자격에서 모든 관행적 차별을 철폐했다. 바로 열린채용 의 시작이다. 2012년에는 기존의 열린채용에서 한발 더 나아간 채용 제도인 함께가는 열린채용 을 도입해 보다 공정한 채용 문화를 선도한다. 고졸, 장애인, 지방대 출신, 저소득층 등에게 보다 많은 가능성을 전하며 실력을 갖춘 인재가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또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진학 장학 지원 취업까지 이어지는 희망의 사다리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 이제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섰다. 문 안으로 들어서느냐 못하느냐는 학벌, 스펙이 아닌 당신의 능력과 열정에 달렸다. 주저하지 말고 삼성의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희망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076

41 새롭게 변화한 함께가는 열린채용 파헤치기 삼성의 열린채용으로 학력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을 중요시 여기는 채용 문화의 막이 올랐다. 좀 더 새로워진 2012년 함께가는 열린채용 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스펙이 아닌 사람을 보는 지방대 학생과 열린채용. 올해부터는 지방대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학생에게 폭넓은 취업 고용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 비율을 3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대 (명) 고졸 채용 추이 삼성은 장애인 채용은 물론 장애인을 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위한 지원 제도 확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BF(Samsung Barrier Free) 자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의 사다리 프로그램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향후 지방대와의 산학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을 위한 특별 전형도 총 10개 사업장에서 1등급을 인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장애인 공채를 도입했다. 또 장애 대학생이 실무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학업 진학 실시한다. 매년 3급 신입사원 채용 인원의 5%인 2000 겪는 점을 고려해 직장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400~500명을 저소득층 특별 채용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대학 총장으로부터 경제적 (년) 디딤돌 인턴십 제도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삼성은 장애인용 저상 버스 도입, 장애인 식당 취업 장학 지원 여건은 어렵지만 바르고 진취적 생각을 가진 신설, 장애인 고용 전문가 영입 등 장애인 고용 학생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삼성의 입사 시험에는 학력 확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3급 신입 공채 지방대 출신 입사자 비율 본격적인 고졸 공채 도입 제한이 없다. 그러나 고졸 사원의 입사 기회가 점점 줄어들자 올해부터 별도로 장애인 고용 비율 추이 희망의 사다리 프로그램 운영 하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 학생 중 일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고등학교 (%) (년) 고졸 공채를 실시했다. 이미 2012년 상반기를 통해 전국 290개 고등학교에서 약 700명에 이르는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새로 시작하는 고졸 공채는 공개 모집 방식을 적용했으며 직종도 소프트웨어직, 사무직, 엔지니어직 등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고졸 공채 인원 중 일부는 농어촌 출신과 집안 사정이 어려워 대학에 진학하기 힘든 학생을 선발해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 (년) 진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학 후에는 삼성의 장학 제도와 연계해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우수 학생은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채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교육해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업 진학 장학 지원 취업이 연결되는 프로그램은 꿈을 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42 함께가는 열린채용, 그 아름다운 동행 편견을 깨면 우리 앞에 더 희망차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진다. 쾌적한 환경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고졸 공채 합격자와 장애인 임직원을 만나본다. 김상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원 삼성이라는 무대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거예요 첫 고졸 공채에 당당히 합격한 김상현 사원은 인생의 첫 번째 조금씩 준비해온 것이 합격의 열쇠가 되었다. 자신감도 한몫했다. 면접할 때는 자신감 있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관들은 모두 큰아버지뻘이다 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유석종 삼성에버랜드 본사국제화 지원그룹 주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긍정의 에너지가 마구 샘솟아요 유석종 주임의 옆엔 언제나 안내견 채송이가 함께한다. 시각 기회를 잡았다. 삼성에 합격한 것이 아직도 꿈만 편안했습니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막상 회사 장애인인 그가 회사에 입사한 건 2006년이었다. 같다는 그는 사원증을 보며 연신 싱글벙글거렸다. 생활을 시작하면 실력보다 학력을 우선시하는 당시는 장애인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고졸 공채 공고가 뜨고 나서 특별하게 준비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신입사원 전이었지만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를 통해 안내견을 것은 없었다. 다만 평상시에 직무적성검사를 교육을 받으면서 현재 삼성 내 고졸 출신 임원이 만나게 되어 특별 채용으로 입사했다. 현재는 10여 명이라는 얘길 들으니 어느 정도 불안함이 무료 안내견 상담과 외부 설명회 등 안내견에 사라지더라고요. 교육을 마치고 업무 배치를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내견을 홍보하는 받으면서 꿈이 더 확실해졌다. 일단 센스 있고 일을 하고 있다. 처음엔 장애인으로 회사 생활을 빠릿빠릿한 A급 사원이 되는 게 목표다. 회사에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터. 전문성을 갖추는 다니며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할 거예요. 앞으로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이기 때문에 신경 써야 업무에 도움이 될 전공을 선택해 대학에도 진학할 할 것이 있었다. 바로 비장애인 임직원과의 소통 생각입니다.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며 자신의 문제였다. 자기표현을 명확하게 할 줄 알아야 꿈을 향해 달려갈 김상현 사원의 미래 모습을 합니다. 비장애인 직원과 자주 대화하면서 서로를 기대해본다. 알아가는 것이 우선이죠. 신체적 장애가 있더라도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유석종 주임. 그에게 늘 소통의 장애는 없어야 하지 않겠어요? 희망찬 내일이 함께하길 바란다. 고졸 공채 지원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석종 주임은 그룹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부분이 선발 공고가 나면 그제야 직무적성검사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장애인 지원자에게 조언을 한다면? 전공 분야를 공부합니다. 평소 영어와 수학을 자극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지난 <슈퍼스타 S2>에 장애인 대표로서 일한다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미리 안내견 채송이와 참여해 특별상을 수상한 이력도 임해야 합니다. 전문성을 갖추는 것 못지않게 생각해서 준비하는 것도 경쟁력이 됩니다. 있다. 장애인으로 입사했지만 기회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 학원을 다니며 C언어를 공부했는데 많은 도움이 공평하게 주어지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능력이 필요하죠. 필요하다면 먼저 적극적으로 되더라고요.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언제나 물어보세요. 직장 생활이 좀 더 즐거워질 거예요

43 대학생 선생님이 친근하게 다가와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이해도 쉽고,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졌어요! 꿈꾸는 청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줄 드림클래스 백석중학교 드림클래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여름날. 드림클래스가 진행되는 서울 백석중학교를 찾았다. 여름방학인데도 학생들이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부하고 있었다. 삼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림클래스는 대학생 강사를 활용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이다. 운영 초창기에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은 방학 중인데도 학생 참여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드림클래스에 참여하면서 혼자 공부했을 때 답답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되는 걸 느껴요. 대학생 선생님이 친근하게 다가와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이해도 쉽고,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졌어요! 아이들은 눈빛을 반짝이며 대학생 강사의 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수업내용을 꼼꼼히 메모했다. 방과 후 수업은 50분 수업하고 10분 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와글와글 떠들던 학생들은 대학생 강사가 들어오자 자기 자리에 앉아 책을 펼치고 수업을 준비했다. 대학생 강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학생이 질문을 하니 강사가 영어를 가르치는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이다. 다가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먼저 마음을 열고 작년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사업을 한 뒤 지난 학생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요. 일부러 아이들의 3월부터 전국 주요 도시 25곳의 저소득층 학생을 관심사를 화제로 꺼내 더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모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도시에 위치한 하죠. 아직 감성이 여린 중학생이니까 중학교는 평일 주 4회 1일 2시간 수업을, 중소 말 한마디도 조심하려고 애쓰고요. 도시는 주말 4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면접과 학생을 생각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전해졌기 연수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강사는 소정의 때문일까.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대학생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참여 중학교의 학부모는 강사에게 다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서포터즈가 되어 드림클래스의 전반적 반응을 무척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살핀다. 대학생 강사가 참여 중학생들의 멘토인 아이들의 꿈이 활짝 펼쳐지고 있는 드림클래스, 것처럼, 해당 중학교의 현직 교사 또한 대학생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강사의 멘토가 되어 인생 선배로서 상담하기도 하고 조언을 전하기도 한다. 보다 자세한 드림클래스는 어떤 프로그램일까? 내용은 삼성드림클래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대학생 강사가 수학과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대학생 강사를 만나 들어본 드림클래스 이야기 원래 교육 봉사에 관심이 많았어요. 다수의 학생을 가르치는 게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죠. 최대한 기초를 잡아주려고 해요. 수학을 잘 못하던 학생이 있었는데 드림클래스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서 점수가 무려 30~40점이 올랐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쁘던지. 교사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낍니다. 주예지 대학생 수학 강사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하죠. 그래야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열심히 참여하더라고요. 드림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이 있다면 장학금을 준다는 점만 보고 지원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교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이끌어간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일이니까요. 박광현 대학생 영어 강사 Interview

44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열정운영진이 간다 삼성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남과 다른 대학 생활을 꿈꾼다면 대학생 기자에 도전해보자. 새로 선발된 열정운영진도 만나본다. 열정운영진 14th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을 소개합니다 삼성은 대학생 커뮤니티 영삼성을 통해 대학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영삼성은 자신만의 콘텐츠에 갈증을 느껴온 대학생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열정운영진 과 캠퍼스리포터 라는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이 있다. 이들은 삼성의 대학생 커뮤니케이터로서 삼성과 대학가를 이어준다. 열정운영진은 삼성의 홍보대사로서 주로 삼성그룹의 국내외 활동을 취재하며 대학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한다. 한편 캠퍼스리포터는 맛집이나 문화 등 대학가의 새로운 트렌드를 골라 영삼성에 생생하게 알린다. 물론 알찬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도 있다. 대학생 기자단의 유익한 기사는 영삼성 홈페이지(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활동 혜택도 있어요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면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할 값진 경험을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열정운영진과 캠퍼스리포터 모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해외 취재 기회도 주어진다.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꿈꾼다면 주목할 것. 내년 3월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다음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전해보자. <열정 樂 서> 시즌 3가 새롭게 시작합니다 Season 3 지난 8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강연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열정 樂 서> 시즌 3의 막이 올랐다. 제주 춘천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2여 차례 열리며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이전 시즌의 인기를 쭉 이어갈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멘토와 삼성의 CEO들이 멘토로 나서 대학생에게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도 전한다. <열정 樂 서> 공식 사이트(passiontalk.youngsamsung. com)를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45 열정운영진 14기가 새롭게 선발됐어요 오승진 성균관대학교 3학년 열정운영진 5행시로 다짐을 표현할게요. 열린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겠습니다. 정성이 담긴 기사를 쓰겠습니다. 운영진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영리한 오승진은 진정성을 담아 제 글을 보는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겠습니다. 이진이 서울대학교 3학년 저만의 열차 노선도를 만들어 내리실 곳은 면접관님의 마음속입니다 라는 멘트를 애교 있게 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인 것 같아요. 박샘 경희대학교 4학년 삼성은 샘(SAM)이가 성(SUNG)실하게 임해야 할 곳이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성실함을 바탕으로 항상 배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남혜윤 연세대학교 3학년 열정운영진은 신데렐라 앞에 나타난 요정 할머니와 호박마차 같다고나 할까요. 삼성이라는 요정이 나타나 기자 체험이라는 호박마차까지 태워준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지은 성신여자대학교 2학년 그릇 안에 담긴 물은 틀에 따라 여러 모양으로 변신이 가능하죠. 저도 틀에 박히지 않은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서 누구보다 참신한 기사를 기획하겠습니다. We Say 정택현 고려대학교 3학년 글쓰기를 좋아하는 감성 소년입니다. 군 복무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기를 썼을 정도죠. 당분간 글솜씨를 발휘해 영삼성에 모든 에너지를 쏟겠습니다. 김선재 서울대학교 2학년 열정운영진 14기 모두는 슈퍼 히어로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열정으로 똘똘 뭉친 능력자들이거든요. 정유진 고려대학교 2학년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꼭 한 번 삼성의 스포츠 담당 부서를 취재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나아가 스포츠를 통한 국가 브랜드 마케팅도 다뤄보고 싶어요. 저의 기사를 기대해주세요! 백승우 서강대학교 2학년 즐겁게 임하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즐기는 자를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즐거움이 저를 비롯한 열정운영진 14기 모두와 대학생에게 전해지도록 활동하겠습니다. 오미경 서울대학교 4학년 열정운영진 14기로 활동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는데요.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방덕진 고려대학교 3학년 제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저금통 이라 말하고 싶어요. 많은 경험을 조금씩 채우며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에요. 열정운영진 활동을 통해 저만의 저금통이 가득 차면 좋겠습니다. 안새롬 숭실대학교 4학년 이전에 캠퍼스리포터 를 두 번 지원했지만 떨어졌어요.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열정운영진에 도전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지원했어요. 도 아니면 모다 라는 생각이었죠. 이렇게 합격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46 말랑말랑한 대화의 기술로 설득하고 공감하라 직장 생활 업그레이드 글 이시한(<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 저자, 전주대 교수) 그림 drawoo 직장 생활을 하면서 또는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만나는 상대방과 생각이나 입장이 달라 난관에 직장인이 가져야 할 무기, 설득 오늘에 계승하자 라는 딱딱한 주제로 연설할 부딪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는 목적은 표현, 설명, 때도 그는 단순히 내용만 건조하게 전달하지 논리 정연하고 부드러운 설득은 의견의 차이를 설득, 호소 등으로 다양하다. 직장 생활을 않았다. 200여 년 전 우리의 선조는 바로 공감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하면서 자주 쓰는 화법은 크게 두 가지, 이곳에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이야기를 설명과 설득으로 나뉜다. 했습니다 처럼 스토리로 대중의 흥미를 설명은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끄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에 말하는 오바마 특유의 구체적 스토리 언급은 연설을 이의 기술보다는 상대방이 얼마나 정확히 듣는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할 뿐 아니라 받아들이는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설득은 공감대까지 형성한다. 이처럼 상대방의 머리와 상대방의 생각을 움직이고 마음을 잡아야 하는 가슴을 동시에 움직이는 유연한 대화의 기술이 일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필요한 말만 한다고 바로 설득이다. 해서 이뤄지지 않는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주 하는 PT의 목적도 예를 들어 새로 만든 기획안을 상사에게 설득이다. 설득 작업을 잘하는 사람이 결국 보고하고 승인받아야 한다면 완성도 높은 잘나가는 직장인이고 사회인이라는 것이 충실한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타이밍이라는 최근의 분위기라는 말이다. 단순히 PT에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일의 중요도와 그에 뿐인가? 가만 보면 설명을 잘하는 사람보다 따른 순서, 회사의 분위기와 상사의 기분까지 설득을 잘하는 사람이 사회에서 사랑받는다.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칭찬받는 이를 보면, 더욱이 미사여구를 뺀 정확한 사실만 들어간 진짜 합리적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다른 기획안으로 상대를 설득할 때는 좀 더 여러 사람에게 잘 이해시키는 언변과 융통성을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논리적 내용도 있어야 가진 사람이다. 하지만, 그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사와 설득에는 논리와 감성, 센스, 유머 등 많은 스토리 같은 양념이 빠져서는 안 된다. 요소가 필요하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같은 연설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바마 대통령의 설득 능력이야말로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경우를 살펴보자. 선조의 정신을 잊지 말고 갖춰야 할 기본 아이템인 것이다

47 ➊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건, 설득 인간관계와 직장 생활에는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기 마련이다. 언성 높이고 얼굴 붉힐 일 없이 부드럽게 난관을 헤쳐가는 상황별 설득법을 소개한다. CASE 1 신입사원, 상사에게 의견을 피력하다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배우는 자세와 눈치다. 그렇지만 가끔 설득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효율성과 관행이 충돌할 때다. 이럴 때는 객관적 수치를 활용하자. 객관적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32%면 32%지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으므로 신입사원과 부장이 이 수치 자체를 다르게 생각하진 않는다. 설득하려는 요점의 근거가 되는 객관적 수치를 찾아 은근슬쩍 제시할 수 있다면, 그냥 말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설득하기 쉽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CASE 3 영업, 성공률을 위한 황금 시간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설득당하기 쉬울 때는 해 질 녘이라고 한다. 해 질 무렵이 되면 몸이 지치기도 하고, 이제 끝날 시간이라 생각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에 좀 더 관대해진다는 것. 그래서 베테랑 영업사원은 오전 시간에는 서류와 관련된 일을 처리하고 오후 2~3시 이후에 영업을 하러 돌아다닌다. 그만큼 영업상의 설득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거래처의 상황을 잘 알아보고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일을 성사시키는 데 한몫할 것이다. CASE 2 거래처 미팅, 겸손과 존중이 답이다 상대방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한 결정을 전해야 하는 실무자 입장은 조금 난처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필요한 설득 도구는 공감 이다. 먼저 거래처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해야 하고, 또 그것을 제대로 알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어려운 말을 해야 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말하는 것이 좋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하는 예의를 보이거나 상대방을 존중하는 겸손한 자세는 어려운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의 말에 진심과 설득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CASE 4 마트에 드러누워 떼쓰는 아이 마트에 갔을 때 보이는 것마다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라면, 마트에 가기 전 네가 원하는 것 딱 하나만 사주겠다 고 약속하라. 아이 스스로 좋아함의 경중을 따져 원하는 것 하나만 고를 것이다. 하나도 사주지 않겠다는 신념 을 가진 부모라면, 사주는 것을 미뤄라. 말을 잘 들어 칭찬 스티커 10개를 모으면 원하는 것을 사주겠다는 타협은 안 된다는 말보다는 아이가 받아들이기에 좋다. 처음부터 통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아이에게도 합리적 타협점이 될 것이다

48 ➋ 설득러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설득도 무조건 통하는 것이 아니다. 논리와 감성, 유머와 센스로 갈고닦은 설득러 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 분석형 설득러 설득을 잘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분석한다. 상황이나 논리, 감정, 분위기 등 분석의 눈을 통해 개인 맞춤화된 설득의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고지식형 설득러 논리만으로 설득하면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게 보일 수 있다. 같은 말을 해도 수사적으로 감정을 섞어 설득하면 대화가 더 잘 풀린다. 센스형 설득러 회의의 결론이 차를 마시는 휴식 시간에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 논리적일 때와 감성적으로 물러설 때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형 설득러 친분을 이용해 설득 작업을 하는 이들이 대표적이다. 말이 통할 때도 있지만 언제까지나 지속되는 것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유머형 설득러 유머는 설득 중간에 포인트로 잠깐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일 공간(Room) 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유머의 역할이다. Good Example Bad Example 불통형 설득러 설득은 내 말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고 동의를 구하는 것.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말을 이어 붙이는 사람은 좋은 설득러가 되지 못한다. 자료 활용형 설득러 권위형 설득러 공신력 있는 자료는 그 자체가 객관적으로 보이므로 자료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논거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권위만을 내세워 설득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권위적인 사람은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아 결국 좋은 판단을 할 수 없다. 맞춤형 설득러 철새형 설득러 지식이 풍부해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 없으면 소용없다. 상대방의 수준을 배려해 그에 맞는 어휘로 설득해야 한다. 좋은 설득은 공감과 이해에서 비롯된다 올바른 논리를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줏대와 주관이 없어 하는 말에 도무지 일관성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언변이 좋아도 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기 힘들다

49 가을을 맞아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Preview 삼성가족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뉴스 제주 신라호텔 가족과 떠나는 가을 여행 삼성 에버랜드 할로윈 파티를 화끈하게 즐기는 방법 삼성생명 영삼성 라이프 카페에 놀러 오세요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짜릿한 할로윈을 보내고 싶은 삼성생명이 서울 대학로에 향기를 만끽할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삼성에버랜드로 2030세대 전용 문화 휴식 더욱 젊어진 빈폴의 신규 브랜드 론칭 제일모직 빈폴이 더 젊어졌다.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바이크리페어샵 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20대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 바이크리페어샵은 19~24세를 타깃으로 하는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많은 이들이 즐겨 입는 빈폴 고유의 캐주얼 스타일에 젊은 감성을 불어넣어 위트 있는 감각적 디자인이 특색이다.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에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팬츠와 체크 셔츠 등을 선보인다. 브랜드 메인 모델로 20대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가수 버스커버스커를 발탁해 브랜드의 젊은 감성과 문화를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게다가 합리적 가격대로 출시되니 올 가을 겨울에는 바이크리페어샵을 주목해보자. 건 어떨까? 제주신라호텔은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정원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여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동물 먹이 주기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저녁 무렵엔 문라이트 피버 탱고 페스티벌 도 펼쳐지고, 밤 12시까지 나이트 떠나자. 삼성에버랜드는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 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호러 콘셉트를 강화해 지난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받은 공포 체험 공간을 호러메이즈2 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정문 지역에 고스트애비뉴 를 신설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호박과 국화로 꾸민 할로윈 가든 에선 사랑하는 공간인 영삼성 라이프 카페ʼ를 오픈했다. 라이프 카페에서는 재무 컨설팅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명사 강연과 금융권 선배 멘토링, 재테크 세미나 등 203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결혼, 출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도 제공하니 놓치지 말 것. 영삼성라이프닷컴 스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람과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회원이라면 누구나 라이프 모니터링용 스마트 홈 카메라 출시 아이를 두고 출근해야 하는 워킹맘이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솔깃할 만한 제품이 출시됐다. 삼성테크윈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용 스마트 홈 카메라 SNH-1010N/1011N 을 9월 출시한 것. 이 제품은 청바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만큼 콤팩트한 데다 설치도 간편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수 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봄은 어떨까. 카페에서 무료 음료와 북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테크윈 전용 웹사이트( 제품을 등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무선 랜 네트워크로 영상 및 음성을 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집 안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알람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기존에 촬영된 영상 및 사진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애완동물과 노약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갖췄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50 3 Life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그림과 훈훈한 스토리가 눈길을 끄는 그림책을 읽어보세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아픔도 그림책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또는 혼자 그림책을 보며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발견해보길 바랍니다. 높푸른 하늘, 상쾌한 바람은 기분을 달뜨게 합니다. 짧게 왔다 가는 이 계절이 늘 아쉽기만 한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근사한 풍경을 보면서 가을을 만끽해봄은 어떨까요. 울산과 전남 신안을 찾아 잠시나마 삶에 쉼표를 찍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삼성앤유> 독자 네 명과 떠난 속리산 여행도 놓치지 마세요. 모두의 마음속에 넉넉함을 심어주는 속리산에서의 하루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테니까요.

51 기획 특집 그림책, 모두를 위한 상상과 치유의 세계 최근 막을 내린 런던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는 해리 포터, 피터팬 등 다양한 아동문학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영국인들이 자국의 아동문학에 얼마나 자부심이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다. 아동문학의 한 장르인 그림책 분야 역시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림책이 이처럼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휴머니즘을 다루는 인문학과 가족 간의 소통이 답이라 할 것이다. 우리는 잘 몰랐던 그림책의 소중한 가치 최근 한국에도 그림책 읽어주는 부모가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흔한 풍경이 아니다. 그림책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다. 그림책을 읽는 것은 부모와 아이에게는 물론 세대를 막론하고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우선 어른의 입장에서 그림책을 보자. 어른들의 그림책 읽기는 아이에게 어떤 책을 골라줄까 에 대한 고민에서, 혹은 예쁜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이끌림에서 시작된다. 시각문학인 그림책은 쉽고 함축적인 것이 특징. 그래서 어른은 그림책을 통해 자신이 읽어온 문학과 문화에 대한 순간적인 회고와 음미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닫는다. 실례를 들어보자. 최근 많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의 첫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북스타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부모들을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림책 낭독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흘리는 어른이 많다는 것. 힘들었던 지난 기억과 소중한 것들을 떠올리며 스스로 치유 과정을 겪는 것이다. 그림책을 읽으며 겪는 이런 치유 과정은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들에게도 똑같이 진행된다. 지식이 많든 적든 가난하든 부유하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그림책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은 많지만 부모는 대부분 단순한 조력자에 머무른다. 하지만 그림책은 다르다. 모두에게 행복한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또 어른들에게는 치유의 경험도 제공한다. 많은 독서 전문가들이 그림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글 천상현(상출판사 대표) 사진 제공 미래M&B <까망까망 섬의 까망이>

52 소통과 상상력이 공존하는 그림책의 세계 아이 입장에서는 아이와 부모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는 점과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점이 그림책의 장점이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으며 캐릭터와 이야기의 흐름에 동화되어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는 사이 열 살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이야기 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 아이들의 상상력은 활짝 날개를 편다. 그림책은 보통 부모가 아이를 무릎에 앉힌 뒤 팔로 감싼 자세로 읽는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익숙한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아이들은 편안한 꿈나라로 들어선다. 그리고 아이는 온기 속에 멋진 세상을 여행하는 꿈을 꾼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 다시 아이를 낳으면서 마음속에 담아두었다가 동화로 풀어낸 것이다. 그러나 열 살 소녀가 1년 동안 멈추지 않고 동화를 쓰기까지 어려움도 적지 않았을 터. 아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주는 아빠로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지원이의 아빠, 반복되는 그림책 읽기는 소중한 기억을 세대에 걸쳐 이어준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림책이 배요한 삼성전자 영국 법인 과장에게 아이의 글쓰기에 얽힌 후일담을 전해 들었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사실 그림책을 포함한 아동문학의 주 역할은 문화와 지식의 전달이다. 그래서 국내 그림책 시장 대부분은 전래동화 같은 전집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학습이 아니다. 좋은 감성과 영감을 다음 세대에 전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또는 혼자 그림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동안 놓쳐온 인생의 귀한 가치를 찾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천상현 그림책 기획자이자 상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다. 독립 잡지 <그림책 상상>을 발행했으며, CJ 그림책 축제를 기획했다. 현재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와 상상마당, 계원예술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비룡소 <100만 번 산 고양이>, 소년한길 <엄마 마중> 사진 제공 남해의봄날 배요한 삼성전자 영국 법인 과장과 가족. 엄마에게 안겨 있는 아이가 지원이다. 값비싼 영재 교육도, 특별한 글쓰기 교육도 받은 적 없는 평범한 초등학생 지원이가 1년 동안 쓴 17편의 글과 그림이 <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라는 그림책으로 독자들을 만났다. 이 책은 영국 초등학교에 다니는 지원이가 학교 작문 숙제로 만든 영어 동화로 이란성 쌍둥이 토끼 로리와 도리가 그들의 세계인 베지랜드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저 학교 숙제에서 끝날 수도 있었던 이야기가 이처럼 독특한 그림동화로 탄생할 수 있었던 데는 아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주는 아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공유한 엄마의 역할이 컸다.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의 기억이 아이의 상상력을 이루는 든든한 뿌리가 되었고, 호기심 많고 관찰력 좋은 지원이가 그 순간순간을 부모의 눈에는 늘 아이의 부족함이 먼저 보입니다. 아이가 생각하기에는 문제가 없는데 어른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면 지원이는 금세 기분이 나빠져 글 쓰기에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맞춤법이 틀렸거나 내용이 어설프더라도 아이 스스로 상상한 것을 아무 제한 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어른이 만든 그림책이 아니라 어린이가 직접 자신의 세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지원이 또래 친구들이 더 재미나게 읽는다고 지원이 아빠는 덧붙였다. 캐릭터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고심하며 자기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지원이를 보면서 아이의 눈에 비친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도 새롭게 알게 되었단다.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떠한 틀 안에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가두지 않는 것. 그림동화를 통해 마음껏 상상력을 펼쳐온 열 살 지원이의 행복한 이야기는 그렇게 세상과 만났다

53 전문가에게 듣는다, 그림책 궁금증 사전 그림책 읽기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연령대는 언제인가요? 같은 나이라도 이해 능력에 차이가 있으니 내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을 찾아주세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시작해보세요. 그림책을 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장실에 갔을 때나 목욕할 때, 정리정돈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그림책을 통해 알려주면 더 쉽게 재미를 느낍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는 아이 스스로 책을 선택할 가면을 만들어 쓰고 책을 읽는 것도 좋겠네요. 언니나 형 등 여럿이 함께 읽는 경험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그림책은 아빠와 읽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읽어주면 태아는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아요. 엄마와 읽는 것이 좋은가요? 글 김영리 도움말 오혜자(청주 초롱이네 도서관장),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적은 사람이 정지예(그림책 <커다란 생쥐> 작가), 채인선(그림책 <손큰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작가) 일반인은 잘 모르는 그림책 고르는 노하우가 있다면요? 글이 많은 그림책과 글이 없는 그림책 중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요. 각 나라의 대사관에 가보세요. 다양한 나라의 부모가 그림책에 재미와 행복을 느껴야 언어와 그림 스타일, 특성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에게도 그 감정이 전달됩니다. 이야기를 잘 부모와 아이가 그림책을 만들 때 유용한 방법은 인터넷에서도 저렴하면서 수준 높은 다양한 지어낼 수 있다면 글이 없는 그림책이, 그렇지 무엇이 있나요? 나라의 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않다면 글이 있는 그림책이 좋습니다. 엄마, 아빠와 즐거웠던 시간이나 함께 만든 요리 그림책의 수준은 기대 이상입니다. 유명하지 등 일상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않아도 다양한 종류를 접하다 보면 그림책의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가장 좋은 방법은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매력에 푹 빠질 것입니다. 꼭 구연동화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갖지 그리면 숙제가 되지요.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마세요. 누구나 유치원 선생님이 될 순 없습니다. 만들어보거나 평소 그려둔 그림을 이용해 이야기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을 그림책을 선택할 때 아이가 어떤 질문을 해도 당황하지 마세요. 만드는 것이 흥미를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준은 무엇인가요? 답하는 시간이 늦거나 본인의 생각과 다르면 도서관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책 아이가 그림에 더 몰두하는지, 엄마가 읽어주는 아이는 실망하게 되거든요. 만드는 법을 손쉽게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목소리에 더 집중하는지를 파악해보세요. 그림이 인형놀이나 그림자놀이처럼 상황에 맞는 놀이를 전문적이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서 간단한 책을 많은 책과 이야기가 많은 책 중 아이에게 알맞은 접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의 만드는 것도 아이에겐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사진 제공 나미 북스 <커다란 생쥐>

54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한국독서치료학회 한국독서치료학회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치료 프로그램인 그림책 심리학 강의를 첫 그림책 찾기, 내 그림책 만들기 의 부제로 진행한다. 숭의여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이자 그림책 작가인 신혜은 교수가 강의한다. 꼭 읽어봐야 할 그림책 Best 5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노 요코 / 비룡소 100만 번 죽고 나서도 사랑을 모르던 고양이가 100만 한 번째 생에서 알게 된 사랑 이야기. 사랑의 깊이와 무게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첫 그림책 찾기를 통해 발견하는 자신의 이야기, 나의 그림책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나의 그림책 쓰기를 통해 마련하는 변화와 성장 등의 주제로 16주간 진행된다. <마음이 아플까봐> 올리버 제퍼스 / 아름다운사람들 어른이 읽으면 특히 좋은 이 책은 잊고 있었거나 외면하고 싶은 우리의 꿈과 이상, 아픔, 상처와 조용히 마주하게 해준다. 문의 , <딸은 좋다> 채인선 / 한울림어린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 다시 엄마가 될 딸에게 바치는 그림책. 엄마의 딸이 바퀴달린그림책 아동미술교육 전문 업체로 아이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다시 엄마가 되는 과정을 통해 느끼는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강연회 소식 그림책, 함께 읽어볼까요? 10월 중, 어른과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그림책 읽기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앤유> 페이스북( samsungnu)을 통해 공지되는 이벤트 관련 정보를 확인하세요!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동적으로 교사의 지도에 따라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완벽하게 창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6~7세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등 연령대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에 지역 센터를 두고 있다. 문의 , 사진 제공 미래M&B <까망까망 섬의 까망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4~7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토요일 10시 30분과 12시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문의 , <엄마 마중> 이태준 / 소년한길 추운 겨울날 정류장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그린 책. 이야기가 끝난 뒤 글 없이 이어지는 삽화 3장은 감동의 눈물을 자아낸다. <돼지책>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영국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명작. 가족의 의미와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 가족이 함께할 때의 즐거움이 책 속에 담겨 있다

55 글 김경(자유기고가) 사진 조영수 아이디어 발전소 데이브레이크 활동을 하면서 뒤늦게 작사, 작곡의 매력에 푹 헤드폰 모양의 db 이니셜을 응용해 밴드명을 결정할 정도로 아이디어 넘치는 인디 밴드 데이브레이크. 다양한 음악적 시도 속에서 완성도 또한 놓치지 않는 비결을 들여다봤다. 데이브레이크, 즐거움은 힘이 세다 인디 밴드라고 대중 친화적이고 팝적인 음악을 만들면 안 되나 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어요. 원래 팝적인 음악을 좋아하거든요. 빠졌습니다. 머릿속에 막연하게 생각하던 이미지와 멜로디를 하나의 곡으로 완성하는 과정이 주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홍대 인디 신에서 7년 동안 라이브 실력을 갈고닦은 데이브레이크. <탑밴드2>에서 범퍼카 를 부르며 한판 신나게 노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들은 팝적이다 라고 할 만큼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어필할 뿐 아니라 준수한 외모에 댄디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자생적으로 성장한 인디 밴드지만 대중 친화적 애티튜드나 음악적 색깔이 메이저 분위기가 난다고 할까? 지금의 베이스인 선일 씨와 로킹한 밴드를 하다 해체하면서, 팝적 성향이 강한 저와 마음이 맞아 새로운 밴드를 해보기로 했어요. 그러다 백지영, 정경화 등의 세션으로 활동한 키보드의 김장원, 기타의 정유종을 만나 데이브레이크를 결성하게 됐다는 보컬 이원석의 말이다. 게임의 규칙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왜 라고 자문함으로써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남들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넘치지 않는 감성적 팝 스타일 로 소수의 인디 밴드 마니아가 아니라 다수의 대중에게 어필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 결과 얼마 전 열린 단독 공연에선 티켓 오픈 2분 만에 1600석 전석 매진이라는

56 과거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주로 연주곡을 만들었지만 데이브레이크로 활동하면서 보컬 있는 음악의 묘미를 알아가고 있어요.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멋진 악기인지. 기염을 토했다. 게다가 공연 후기를 읽어보니 웃음, 노력, 감동 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공연 도중 텔레토비 코스프레를 선보였거든요. 살짝 민망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팬들은 많이 웃으시더라고요. 록 밴드가 우스꽝스럽게 텔레토비 코스프레를 선보이다니 이것도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다. 즐거움은 힘이 세다. 스스로 즐기고 특유의 전염력으로 그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사람들은 진지한 사람들보다 더 멀리, 그리고 오래 뛸 수 있다. 네 명 다 음악적 색깔이 달라요. 팝,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색을 음악에 녹여내 서로의 색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고자 했는데, 이번 3집 음반부터는 아예 네 명 모두 작곡에 각자 자기 이름을 걸고 참여했기 때문에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창작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뮤지션으로서 가장 즐겁고 보람찬 일이다. 구성원 모두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서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걸 데이브레이크가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평소 많은 음악을 들으면서 괜찮은 기타 리프에 대한 고민을 해요. 그렇게 만든 제 필살기를 차근차근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아요. 기타 정유종 존 메이올의 모든 음악을 추천한다. 그의 음악을 듣고 나서 블루스가 낡고 촌스러운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블루스 기타 리프가 매력적이다. 보컬 이원석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를 추천한다. 와인을 마시는 것처럼 음미하듯 내뱉는 음악은 단순한 가요가 아니라 거장의 음악이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키보드 김장원 양방언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 국악을 여러 음악과 재즈 스타일로 섞어 만든 뉴 에이지 퓨전 음악. 발상의 신선함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베이스 김선일 팻 메스니의 <One Quiet Night>만 한 충격은 없었던 것 같다. 어쿠스틱 바리톤 기타로 처음부터 끝까지 원 테이크로 녹음한 음반인데, 10여 년간 거의 매일 들었다. 기타 정유종 키보드 김장원 데이브레이크가 추천하는 아이디어 넘치는 음악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상법 내 창작은 몸에서 나온다. 평소 기타 연습을 많이 한 것과 보고 들은 모든 것이 결합되어 연주로 뿜어져 나온다. 온몸으로 치는 기타 리프 중심의 써니 써니 와 담담하게 는 평소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던 기타 라인을 넣어 만들었다. 20대 초반부터 건반 연주자와 작곡가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가창이 없는 연주곡. 하지만 밴드 음악으로는 다소 무리가 있는 시도라 내려놓다 를 통해 보컬이 있되 보컬보다는 브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절충했다. 보컬 이원석 베이스 김선일 늘 메모를 한다. 그렇게 한 메모로 지금까지 120여 곡을 썼다. 밴드의 리더로서 전원 창작을 위한 동기 부여에도 힘쓴다. 일상에서 틈틈이 적은 메모의 덕을 많이 본 곡은 머리가 자란다, 마이 드림, 마이 라이프, 마이 러브 다. 데이브레이크를 하면서 작곡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 두려움이 컸는데 이원석의 도움으로 창작 능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 혹자들이 스팅 의 홀수 박자 음악처럼 느껴진다는 다 카포(Da Capo) 에 내 음악적 스타일이 녹아 있다

57 그림과 대화하기 글 이주은(성신여대 교육대학원 교수) 타인을 믿지 못하는 당신에게 푸른 하늘과 청량한 날씨가 괜스레 마음을 달뜨게 하는 가을입니다. 두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과 조용히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봄은 어떨까요? 그림 두 점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으세요. 자꾸만 회사 동료를 경쟁자로 의식하게 돼요. 윈슬로 호머, 밍크 연못 (1891년, 종이에 수채, cm, 미국 하버드 대학 포그 미술관). Q&A 형섭 씨는 머리 회전이 느린 편이다. 머리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더디게 작동한다는 뜻이다.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는 잘하지만, 진행에서 산만할 때가 많다. 반면 머리 회전이 느린 사람은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과 느린 사람은 겉보기에는 티격태격 맞지 않는 듯해도, 알고 보면 일에선 명콤비라 할 수 있다. 형섭 씨에게는 팀 내에 명콤비 파트너가 늘 있었고, 덕분에 회사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단단히 자기 위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섭 씨에게 위기가 닥쳤다. 인사이동으로 형섭 씨 못지않게 두뇌 회전이 느린 동주 씨가 온 것이다. 예전 같으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협력하겠지만, 이젠 서로를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알게 모르게 경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미국의 자연을 서정적으로 그린 화가 윈슬로 호머(Winslow Homer, 1836~1910)가 그린 밍크 연못(Mink Pond) 을 소개한다. 오른쪽에 있는 개구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침도 꿀꺽하지 않으면서 앉아 있고, 그 맞은편의 물고기 역시 눈도 껌벅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둘은 지금 똑같은 먹이인 나비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멀리서 보기엔 마냥 조용하고 평화로운 연못에 파르르 긴장이 서려 있다. 긴장이 서려 있기는 형섭 씨네 팀도 마찬가지였다. 팀 내에 두터운 신뢰가 없다 보니 형섭 씨는 툭하면 남의 탓을 하며 투덜대는 이상한 버릇마저 생겼다. 오늘도 부장님이 이거 누가 만든 거야? 하고 큰 소리로 다그치듯 물어보셨다. 형섭 씨가 작업한 것이었지만, 그는 어느새 또 남 탓을 하듯 이렇게 중얼거렸다. 동주 씨가 틀을 짠 그대로 진행했습니다만. 부장님은 등을 홱 돌려 동주 씨 책상으로 갔다. 아, 역시 동주 씨 최고야. 이거 완전 대박이야.

58 Q&A 그때 그랬더라면 하는 생각을 가끔 해요. 심각한 거 말고, 친구가 편하고 좋잖아요? 상현은 정은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느 날처럼 함께 저녁을 먹고 산책하던 중이었다. 20대 후반에 결혼했다가 싱글로 돌아온 상현 씨. 그는 이젠 무엇을 놓친다는 것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갖게 되었다. 아니 무감각해졌다고 표현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정은은 매력적인 상현이 처음부터 좋았다. 그런데 만난 지 1년이 되어도 그가 내 남자 라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정은은 상현이 바쁜 와중에 어렵게 짬을 내어 그녀에게 달려오는 것이 반가웠지만, 그를 만나지 못하고 한 주가 지나갈 때면 왠지 모르게 초조해지곤 했다. 자주 만나지 못해도 내 남자 라는 믿음이 가는 상대가 있는가 하면, 하루 이틀만 연락이 오지 않아도 불안한 상대가 있는데, 상현은 후자였다. 물론 원인은 상현 쪽에 있었을 것이다. 정은과 연인으로 지내면서도 항상 우린 좋은 친구 라고만 강조했으니까. 정은은 친구로 지내자는 그의 말에 결코 동의할 수 없었다. 그 말은 헤어지자는 말과 똑같이 들렸다. 하지만 무심한 상현은 정은이 속상해서 며칠을 연락하지 않아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소중한 것이 없는 사람인지 아니면 잃는 것이 두렵지 않은 사람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어쩌면 버려지는 것이 두려워 아예 마음을 주지 않는 건지도 모른다. 상현은 정은과 마지막을 맞았다. 정은은 약간 앞서 걸어가다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다. 같이 갈래요? 지금 나를 놓치면, 영영 나를 잃을지도 몰라요. 런던 미술계에서 인기를 끈 프랑스 출신의 화가 제임스 티소(James Tissot, 1836~1902)의 작품 시월(October) 을 보자. 겨드랑이에 책을 한 권 끼고 낙엽이 떨어지는 산책길을 걷던 여인이 불현듯 고개를 돌려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화가의 연인이 된 이 여인의 이름은 캐서린. 같이 갈래요? 라는 그녀의 제안에 화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따라나섰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좋다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고민하며 망설일 필요가 있을까? 지금이 바로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순간은 아닐는지. 그렇게 어느덧 가을이 왔다. 상현은 정은과 함께 걷던 길을 혼자 거닐어본다. 어디선가 김추자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정은에게 전화를 걸지만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주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덴버대학교 서양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당신도, 그림처럼>, <다, 그림이다> 등이 있다. 제임스 티소, 시월 (1877년, 캔버스에 유채, cm, 캐나다 몬트리올 미술관).

59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산속의 하루 테마가 있는 여행 글 김영리 사진 박민경 그림 하주연 발아래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을 마주하는 순간, 턱까지 차오른 가쁜 숨은 자취를 감춘다. 온몸을 적실 기세로 흐르던 땀도 산바람을 만나면 맥없이 주저앉는다. 그뿐인가. 산 곳곳에 자리한 유서 깊은 절과 문화재는 또 얼마나 많은 것을 내어주는지. 동료애로 똘똘 뭉친 삼성앤유 독자 네 명이 속리산을 찾은 이유다.

60 보은의 보물, 속리산 하늘 향해 오르는 길 가을이 성큼 다가온 산속은 사뭇 시원했다. 하지만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만만하지 않았다. 위풍당당한 깔딱고개는 바라만 봐도 숨이 턱턱 막히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러나 산길에 선 삼성증권 패밀리 센터(대구)의 박정영 신현정 이주연 주임, 김해영 사원의 마음은 한없이 가벼웠다. 입사한 지 5년이 다 되도록 함께 놀러 간 적도 없고, 산을 자주 다니지도 않았지만 오랜만에 찾은 산이 모두의 마음속에 넉넉함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박정영 주임과 신현정 주임은 시원한 바람도 물소리도 나무도 좋고, 흐르는 땀방울까지 좋아요, 길옆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내딛는 걸음이 가볍네요 라며 즐거운 탄성을 쉼 없이 내놓았다. 오늘 이들이 택한 길은 법주사에서 출발해 문장대와 신선대를 거쳐 내려오는 인기 등산 코스 중 하나. 오르는 길이 힘들어도 함께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이 산이라는 존재다. 서로의 땀을 닦아주는 신현정 주임과 이주연 주임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위) 산속을 걷다 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꽃과 풀을 수없이 만나게 된다.(아래) 3시간여를 올라 문장대 정상에 다다르자 일행은 속리산 절경 중 그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발아래 풍광에 넋을 잃었다. 정상에 오른 자에게만 허락하는 시원한 바람과 겹겹이 포개진 산봉우리, 기암괴석, 저 멀리 펼쳐진 너른 들판은 지나온 힘든 길을 기억에서 모두 지워놓았다. 풍광에 매료돼 한참을 바라보던 김해영 사원은 산에 와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내가 큰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내 안의 수많은 고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네요. 앞으로는 산과 많이 친해져야겠어요. 산과 더불어 잠드는 밤 신선대를 거쳐 내려오는 하산길. 입석대의 경치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준다는 경업대에서 잠시 숨을 고른 일행은 산장 체험 산장이 있다면 국립공원에서도 숙박을 할 수 있다. 속리산에는 세심정 휴게소, 비로산장 등 여러 산장이 있다. 주말에는 등반객이 많아 사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편리하다. 단, 취사가 되지 않는 산장도 있으니 취사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보고 갈 것

61 서둘러 오늘 밤을 보낼 세심정 기점의 산장으로 향했다. 산이 품은 보물을 만나다 잔뜩 흘린 땀을 시원한 계곡물로 식힌 뒤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깊은 산속에서 직접 해 먹는 밥은 얼마나 꿀맛인지. 코펠에 돌 얹어 지은 밥과 지글지글 구운 삼겹살, 김치만으로도 잘 차린 정찬이 부럽지 않다. 칠흑같이 유서 깊은 사찰, 법주사 아침이 되자 독자 네 명은 산 초입에 있는 법주사로 향했다. 속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독자들이 선택한 것은 법주사 문화 해설과 생태 해설. 두더지가 어두운 산속의 밤, 쉼 없이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풀벌레 파놓은 흙길, 소나무와 잣나무, 전나무 구별법, 향기가 소리, 맛있는 음식을 벗 삼아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 달콤한 계수나무 등 자연을 배우는 일에 모두 한껏 소리는 밤이 깊도록 계속됐다. 집중했다. 나무 이름 하나에도 우주의 진리가 깃들어 있는 산속에서 보낸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 것 같다 는 김해영 사원은 누구보다 진지한 얼굴. 새로운 박정영 주임은 남들보다 일찍 눈을 떴다. 계곡의 물소리에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는 이주연 주임 (왼쪽부터) 신현정 박정영 주임, 김해영 사원, 이주연 주임. 잠이 깼어요. 맑은 공기 마시고 물소리 들으며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산책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이래서 사람들이 산에 오는 거겠죠? 일찍 깬 덕분에 도시에선 결코 맛볼 수 없는 귀중한 순간과 조우한 것이다. 문화 체험 역시 뿌듯한 표정이다. 10여 점에 이르는 국보와 보물을 간직한 법주사에 다다르자 일행은 또 다른 경이로움과 마주했다. 신현정 주임은 10여 년 전 온 적이 있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니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는 소감을 전했다. 불상 앞에서 찍은 빛바랜 사진 한 장으로 남았을 수도 있는 곳이 특별한 추억으로 바뀌는 순간,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산에 계속 오게 될 것 같아요. 속리산도 꼭 다시 오고 싶네요!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법주사와 산 주변의 생태 해설을 도와주는 야영 캠프,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문장대, 법주사, 생태길 등을 둘러보는 투어, 승마 체험, 천연 염색,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62 신선대 휴게소 속리산 관광 포인트 6 ➌ 입석대 ➊ 문장대 ➋ 경업대 천왕봉 ➊ 문장대 높이 1054m의 고봉 중 하나. 큰 암석이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 雲 藏 臺 )라고도 한다.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 전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➋ 경업대 신선대에서 세심정 기점을 향해 600m쯤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바위. 인조 때의 명장인 임경업 장군이 수련한 장소라서 경업대라고 한다. 여기서 바라보는 입석대의 경치가 좋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➌ 입석대 속리산의 절경 중 하나인 사각 기둥 모양의 바위.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져 수려한 경치를 뽐낸다. 신선대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가면 만날 수 있으며 임경업 장군이 7년간 수도한 후에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냉천 휴게소 세심정 휴게소 ➍ 목욕소 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속리산을 찾았을 때 목욕을 했다는, 법주사와 복천암 사이의 웅덩이. 약사여래의 명을 받은 한 소년이 목욕하는 세조에게 곧 피부병이 나을 것이라 말한 뒤 병이 나았다고 해 목욕소라고 한다. ➎ 법주사 신라 진흥왕 때 의신대사가 지었다 전해지는 유서 깊은 절. 국보 제5호 쌍사자석등과 제55호 팔상전, 제64호 석련지, 여러 점의 보물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5층 목탑인 팔상전은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이다. ➏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수령이 600여 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세조가 피접하러 왔을 때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어가를 무사히 지나가게 하자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우산을 펼친 듯 아름다운 수형이 유명하다. 세심정 기점 속리산 등산 루트 베스트 3 ➍ 목욕소 ➎ 법주사 상수도지 법주사 - 문장대 - 법주사 법주사에서 출발, 세심정 기점에서 왼쪽으로 가면 문장대에 오르는 길이 나온다.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오는 루트이며 속리산을 찾는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다. 정상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지 않아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법주사 - 문장대 - 신선대 - 법주사 법주사에서 출발, 세심정 기점을 거쳐 문장대까지 오른다. 천왕봉 방향으로 30분 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신선대가 나오고 여기서 이정표를 따라 경업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신선대와 경업대 주변의 경관을 볼 수 있다. 법주사 - 문장대 - 천왕봉 - 법주사 법주사에서 출발해 문장대와 신선대, 입석대, 천왕봉을 거쳐 속리산을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 코스다. 특히 천왕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배석대와 산죽 군락이 볼만하다. 천왕봉에서는 문장대와 관음봉, 묘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속 리 산 거리 시간 난이도 거리 시간 난이도 거리 시간 난이도 관 광 지 도 속리산 터미널 12km 5'30" 13.5km 6'30" 15.1km 8'00" ➏ 정이품송 121

63 하늘, 태양, 바람 증도의 자연에 노닐다 글 김준(전남발전연구원, <섬문화답사기> 저자) 사진 박민경, 김형철 그림 하주연 길 따라 멋 따라 사람이 사는 곳보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더 넓다. 갯벌을 여유롭게 오가는 수많은 생물과 한 줌의 소금으로 피어나길 기다리는 수억 개의 소금 알갱이가 하늘과 태양과 바람에 모든 걸 맡기고 천천히 살아가는 섬 증도. 생명의 신비로 가득 찬 자연의 품 안에서 한가롭게 발걸음을 옮겼다. 해수욕장과 소나무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에 철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이 제법 많다. 앉을 곳을 찾던 내 눈에 행운처럼 몫 좋은 자리가 들어왔다. 이렇게 한가롭게 앉아 본 것이 언제던가. 그동안 무엇이 급해 슬로시티 섬에 와서도 동분서주했던가. 다리가 놓이기 전부터 드나들었던 섬이다. 한반도 모양을 닮은 해송 숲과 바다 사이에 해수욕장의 흰 모래가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소리와 방금 내린 커피 향기가 가을빛을 머금은 태양과 하나로 어우러졌다.

64 자연에 기대어 삶을 일군 섬 증도는 하나의 섬이 아니었다. 가장 최근에 전증도와 후증도를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염전일은 장정이 하기에도 고되다. 소금을 물을 꺾어 소금이 오는 길목 소금을 걷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후 늦게 염전밭을 찾는 것이 염전에 곱게 쌓인 소금을 퍼 보관한다. 소금 한 알마다 염부의 고된 땀방울이 연결해 염전을 만들었다. 갯골을 막고 바닷물을 밀어내어 만든 섬이다. 별도의 섬이던 우전리도 천일염전을 거쳐 지금은 미는 고무래로 바닷물을 수십 번 밀어야 소금이 만들어진다. 좋다. 해 질 녘의 염전밭 모습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답다. 하얀 소금을 걷고 있는 염부들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변한다. 녹아 있다. 논으로 바뀌었다. 바람에 실려오는 파도와 모래를 막아주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염전이 등록문화재와 유네스코 소나무 숲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숲은 태풍이나 해일 같은 생물권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된 이유다. 큰 재난도 막아주었다. 그 숲이 자라서 증도를 풍요롭게 하고 이제야 제대로 대접을 받기 시작하는 셈이다. 그도 그럴 있다. 소금을 굽는 데 소나무보다 좋은 땔감은 없다. 집 안에 것이 소금 한 줌을 만드는 데 바닷물 100바가지가 필요하다. 연료로 쓸 나무도 턱없이 부족했을 터이다. 그 틈바구니에서도 염부들이 밤낮으로 바닷물을 끌어오고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방풍림이 남은 것은 숲이 곧 섬사람들의 생사와 직결되었기 그러모으길 수십 차례 반복한다. 저수지에서 바닷물을 때문이다. 그래서 해송 숲은 그냥 소나무 숲이 아니다. 끌어오는 것을 섬사람들은 물을 꺾는다 고 한다. 염부들의 증도 사람들의 생명을 지킨 숲이다. 노력과 자연의 힘으로 소금은 그제야 피어오른다

65 길 굽이굽이 걸린 섬의 생명력 해송 숲길은 이름도 철학의 길 이다. 그 길을 걸어 나오면 태평염전으로 이어지는 짱뚱어다리로 연결된다. 짱뚱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증도 갯벌에는 붉은 발을 높게 쳐드는 농게와 두 발을 들고 만세를 부르는 칠게도 많다. 먹을 게 귀한 시절에 이들은 섬사람들의 반찬이었다. 농게를 꽃게 라고 한다. 게는 사람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낙지들이 더 좋아한다. 어찌 입맛이 인간에게만 있는 감각이겠는가. 슬로시티 증도로 들어가는 길목. 밭일하는 주민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지나면 자연의 신비로 가득 찬 증도의 풍경이 펼쳐진다. 소금이 오는 섬인 만큼 이곳저곳 소금을 판다는 표지판이 눈에 띈다. 직접 쓴 손글씨가 정겹다. (오른쪽) 천천히, 여유롭게 숨 쉬는 섬 섬 여행을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물때 다. 섬사람들의 생태 시간이다. 물이 들고 나는 시간을 기억해야

66 멋진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증도에는 바닷물이 빠지면 건너갈 수 있는 딸린 섬 화도 가 있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반짝이는 노두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갯벌 가운데 길이 생긴 것이다. 20여 가구가 사는 작은 섬 화도는 명대사 고맙습니다. 당신께 고맙습니다 를 남긴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다. 증도가 슬로시티로 선정된 이후 다리가 놓이고 많은 사람이 찾기 시작했지만 화도는 조용했다. 그래서 더 좋았다. 빼어난 경치는 없지만 작은 섬의 고즈넉한 맛과 갯벌을 맘껏 즐길 수 있었기에. 하지만 근자에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이젠 제법 붐비는 곳이 되었다. 섬사람은 무시로 뭍으로 나가고 관광객은 수시로 섬으로 들어온다. 예전의 고요함은 줄어들었지만 증도는 여전히 슬로시티다. 차 없는 섬, 금연의 섬, 별 보는 섬 등 느리게 사는 삶에 어울리는 섬을 만들기 위한 섬사람들의 노력이 증도 곳곳에 묻어난다.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터전, 갯벌. (왼쪽) 쉽게 볼 수 없는 염생식물이 바다 위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67 Map ➊ 화도 증 도 노두길 ➌ 소금밭낙조전망대 ➍ 소금박물관 ➋ 솔트레스토랑 갯벌생태전시관 ➎ 염생식물원 ➏ 태평염전 ➐ 엘도라도리조트 한반도해송숲 증도대교 ➒ 우전해수욕장 ➑ 짱뚱어다리 증도 가는 법 서울에서 증도까지는 자동차로 5시간 정도 걸린다. 증도대교가 개통돼 좀 더 편리하게 증도에 닿을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광주-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북무안IC로 나와 국도 24호선을 타고 무안 해제, 지도 방향을 거치면 증도에 도착한다. 문의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 신안증도 슬로시티위원회( ) 해저유물기념비

68 Map 증 도 B E S T 9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슬로시티이자 세계 5대 갯벌,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단일 염전이 있는 풍요로운 생명의 섬 증도. 도시의 인파와 소음, 매연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온화한 섬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몸과 마음에 여유가 찾아든다. 증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아홉 곳을 소개한다. ➊ 화도 ➋ 솔트레스토랑 ➌ 소금밭낙조전망대 증도에서 노두길로 연결된 화도는 자동차로 3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로 알려졌다. 지금은 민박집이 된 드라마 촬영지와 아기자기한 마을을 둘러보며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증도의 대표적 염생식물인 유기농 함초를 사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함초는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건강 식품으로 알려졌다. 삶은 함초를 얹어 낸 비빔밥, 함초를 넣은 해물파전 등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함초비빔밥 9000원 태평염전 입구에 위치한 소금밭낙조전망대에 오르면 염전과 갯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가파른 나무 계단을 타고 5분 정도 산을 오르면 증도의 광활한 자연이 시선 가득 펼쳐진다. 멀리 증도대교가 보일 정도로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최고다.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문의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문의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1648 문의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➍ 소금박물관 ➎ 염생식물원 ➏ 태평염전 태평염전 입구에 자리한 소금박물관에서는 소금의 역사와 제조 과정 등 소금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 건물은 예전에 실제로 사용하던 석조 소금 창고를 개조한 것이다. 일반 목조 소금 창고가 아닌 돌로 지은 독특한 외관도 볼거리다. 태평염전에 속한 염생식물원은 자연 갯벌에 자생하는 갖가지 염생식물의 군락지다. 길이 220m의 나무 데크 주변에 함초, 나문재, 칠면초, 띠 등 다양한 염생식물이 한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쉽게 볼 수 없는 염생식물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463만 제곱미터(약 140만 평) 에 걸친 태평염전은 국내 단일 염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염부들이 일하는 염전을 개방해 직접 염전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어른 1만 원, 청소년 및 어린이 9000원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1648 문의 (태평염전)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1648 문의 (태평염전)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1648 문의 (태평염전) ➐ 엘도라도리조트 ➑ 짱뚱어다리 ➒ 우전해수욕장 유럽의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엘도라도리조트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갖췄다. 해수찜, 노천탕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430만 제곱미터(약 130만 평) 의 광활한 갯벌 위에 놓인 다리다. 썰물 때는 다리 아래로 짱뚱어 농게 칠게 등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만조 시에는 바다 위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나무 널판으로 만든 다리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좋다. 백사장 길이만 4km가 넘는 증도의 대표적 해수욕장이다. 동남아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짚풀로 만든 파라솔이 이국적 분위기를 풍긴다. 해수욕장 뒤로는 50년 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문의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문의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문의

69 글 이지혜 사진 이승무 그림 이우식, 하주연 맛있는 여행 울산 하면 떠오르는 것이 공장 단지의 휘황찬란한 야경밖에 없다면? 울산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다. 삼성임직원이 발 벗고 나서 울산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울산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져보기를. 울산의 맛과 멋을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삼성SDI 울산 사업장 국내 최대의 공업 도시, 동해를 끼고 있는 항구 도시. 울산을 수식하는 뻔한 단어는 이제 그만 잊어라. 2012년 울산은 삭막함을 벗고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정체되지 않고 그 모습이 거듭 바뀌어 들여다볼수록 생동감 넘치는 도시가 바로 울산이다. 곳곳을 누비며 둘러볼 곳도 많다. 주전 강동해변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는 완벽한 드라이브 코스다. 기암괴석과 몽돌해변이 정체되지 않고 그 모습이 거듭 바뀌어 들여다볼수록 생동감 넘치는 도시가 바로 울산이다. 삼성BP화학 신화마을 무진장왕뽈때기 초원의집 어우러진 근사한 바다 풍경이 끝없이 펼쳐진다. 주전 강동 해변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포구의 불빛과 해안을 따라 늘어선 가게들의 조명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밤 풍경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골목마다 갖가지 삼성정밀화학 이야기를 품은 신화마을을 천천히 돌아보는 일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자분자분 걷다가 발견한 벽화와 글귀에 어느새 제주돈돼지 능섬횟집 미소를 머금게 된다.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면 섭섭한 건 당연지사. 울산 삼성임직원이 추천하는 무진장왕뽈때기, 주전 강동해변 능섬횟집, 제주돈돼지, 초원의집은 검증된 맛집이다.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도시, 밤이 되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도시, 그런 반전이 있는 울산에서 먹고 느끼고 구경하라

70 육 해 공의 모든 음식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에는 의외로 맛집이 많다. 딱 떠오르는 지역 특산 메뉴는 없지만 다양한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간다. 무진장 먹게 되는 대구뽈찜, 무진장왕뽈때기 재료의 맛이 잘 우러난 대구뽈찜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매콤한 음식이 당기는 날이면 찾게 됩니다. 초원의집 이주현 주임은 무진장왕뽈때기에 꼭 가보라고 추천했다. 쫄깃하고 야들야들 부드러운 대구 살과 아삭아삭한 콩나물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알싸하고 매콤한 양념에 몸에 좋다는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우리 식당은! 손미영 사장님 뽈찜은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하며 먹을 수 있죠. 엄지손가락을 들 수밖에 없다니까요. 10여 가지 약재를 넣어 건강까지 생각했다. 그야말로 음식이 아닌 보약이다. 오전 오후로 재료를 나눠 준비하기 때문에 한정된 양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먹어보면 어두육미라는 말이 왜 대구 머리에서 유래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메뉴 생꿩샤브샤브 한 마리 5만 원, 청둥생오리불고기 한 마리 3만 5000원 이주현 삼성정밀화학 생산기획팀 주임 다른 지점보다 뽈의 양이 적어도 1.5배는 되는 듯합니다. 문의 위치 울산 북구 창평동 영업시간 12:00~22:00 송영진 삼성SDI 울산인사지원그룹 사원 꿩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면 꿩탕을 끓여준답니다. 무진장왕뽈때기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특별한 고기를 맛보는 시간, 초원의집 이런 건 먹어줘야 한다. 꿩샤브샤브와 오리불고기라면,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생각이 달라질 테니까. 꿩고기는 육질이 단단하면서 부드럽다. 육수에 잠시 우리 식당은! 이정복 사장님 꿩과 오리를 비롯한 모든 식재료를 직접 키우기 때문에 믿고 드실 수 있어요. 메뉴 소 2만 5000원, 중 3만 2000원, 대 4만 원 담갔다가 건져 야채와 먹으면 꿩고기의 담백한 맛에 푹 빠진다. 오리불고기는 또 어떤가. 뽕나무와 다시마 등을 넣어 만든 양념에 일주일 동안 재워놓기 때문에 오리 특유의 잡내가 없어 문의 위치 울산 중구 남외동 영업시간 10:00~22:00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송영진 사원은 가족끼리 오면 더 좋은 곳이죠. 남녀노소 모두 좋아해요 라며 추천했다. 상상만 하지 말고 직접 먹어보자.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

71 제주돈돼지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자연산 회의 최고봉, 능섬횟집 울산에 왔으면 회는 꼭 맛봐야 한다. 이왕 바닷가에 왔으니 제대로 된 자연산 회를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박현욱 대리는 망설임 없이 능섬횟집을 권했다. 통통배 선장인 주인아저씨가 직접 바다에 출항해 제철 생선을 잡아 회로 떠줍니다. 전형적인 바닷가 스타일의 회를 맛볼 수 있는 우리 식당은! 박덕숙 사장님 남편이 잡은 자연산 생선회를 푸짐하게 담아 드려요. 신선함을 입안 가득 느껴보세요. 곳이죠. 능섬횟집에는 메뉴판이 없다. 매일 새벽에 나가 잡아 올린 생선이 그날의 메뉴이기 때문.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차갑게 얼린 그릇에 몇 종류가 섞여 나온다. 멋 부리지 메뉴 제주근고기 1만 3000원, 김치국밥 5000원 않고 소박하게 담아 낸 회가 뼈째 오도독 씹히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소라 낙지 해삼 등의 해산물과 얼큰하고 시원한 김보람 삼성BP화학 인사지원팀 주임 최근 유사 가게 및 체인점이 생겼지만 본점은 이 집이에요. 문의 위치 울산 북구 명촌동 영업시간 13:00~24:00 매운탕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인원수로 계산하면 밥, 술, 음료수가 모두 무료! 문 닫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니 방문하기 전 확인 전화를 하고 가자. 우리 식당은! 박병훈 사장님 김치국밥도 인기 메뉴죠. 곧 상호명이 멋진녀석들 로 바뀔 예정이랍니다. 울산에서 먹는 제주 근고기, 제주돈돼지 제주도 돼지고기를 울산에서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돈돼지는 근고기만 판매해 다른 곳과 차별화했다. 근고기가 대체 뭐냐고? 흔히 시골장에서 근 단위로 판매하는 고기를 말하지만, 제주도에서는 오겹살, 목살 등의 부위를 아주 두껍게 자른 고기를 뜻한다. 고기 두께가 무려 2.5cm나 된다. 능섬횟집 맛 위생 분위기 가격 서비스 박현욱 삼성정밀화학 메틸아민과 대리 선장님이 직접 잡은 회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이곳은 손님이 다 먹을 때까지 멋진 남자 종업원이 고기를 정성스레 구워준다. 고기가 두껍고 연탄불이 세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잘 익은 근고기와 양파를 멸치젓에 찍어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 김보람 주임의 연탄불에 고기 굽는 소리와 냄새에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죠 라는 말을 직접 체험해보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한 근고기를 한번 먹어보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아, 군침 돈다. 메뉴 소 5만 원, 중 8만 원, 대 10만 원 문의 위치 울산 북구 당사동 285 영업시간 10:30~22:30(변동 가능)

72 울산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도시의 첫인상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울산에 가봤거나 처음이거나, 모든 이에게 언젠가 꼭 찾고 싶은 곳이 되어줄 여행지를 소개한다. 신화마을 여행 정보 주소 울산 남구 야음동 가는 길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246번 버스를 타고 야음장생포주민센터 하차. 신화마을은 울산에 두 군데가 있으니 주의할 것. 택시를 이용할 때는 야음동 신화마을이나 야음장생포주민센터로 가달라고 하면 된다. 이주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마을 신화마을은 새로운 마을에서 화목하게 살자 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60년대 울산에 석유화학단지가 들어서면서 그곳에 살던 주민이 이주해 정착한 곳이기 때문이다. 높은 언덕에 자리 잡은 신화마을에는 예스러운 신화마을 골목길에 깃든 이야기를 들으면 마을 건너편에 보이는 공단이 달리 느껴진다. 정취가 가득하다. 좁은 골목길, 다닥다닥 붙은 집, 재래식 화장실을 보다 보면 과거로 신화마을은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돌아간 듯하다.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이다. 니체 넌 죽었다(신), 둘 다 죽었어(청소 지붕 없는 촬영지로 선정되면서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다. 이제 신화마을은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진 아줌마) 라고 적힌 글귀가 한참을 웃음 짓게 갤러리로 놀러 오세요. 신화마을 2010 마을 프로젝트 를 통해 울산남구청과 지역 작가들이 힘을 합쳐 평범한 골목에 예술적 숨결을 불어넣었다. 신화마을은 새 옷을 입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예술의 옷을 입은 마을 한다. 조그만 구멍가게 지붕에 거북 등껍질을 메고 앉아 있는 토끼마저 익살스럽다. 신화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미술 이미 울산의 새로운 문화 동심의 골목, 명화의 골목 등 테마를 나눠 벽화마을이라고 해서 벽에만 그림이 잔뜩 해설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관광지로 자리 잡은 신화마을을 천천히 돌아보자. 공간을 조성했다. 덕분에 마을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인 듯하다. 실제 사람이 사는 곳이니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냥 스쳐 지나는 전봇대에도, 무심코 밟은 바닥에도 시와 울산남구청 홈페이지(ulsannamgu.go.kr)에 들러 체크하자. 단, 5인 이상 단체나 가족 조용히 관람하는 에티켓을 지키도록 하자. 그림이 새겨져 있다. 신은 죽었다(니체), 단위만 신청이 가능하다

73 가을날의 바다를 좋아하세요? 주전 강동해변 울산 12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주전 강동해변은 가을에 더 아름다운 곳이다. 울산에는 동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있다. 바로 울산 12경 중 하나로 꼽히는 주전 강동해변이다. 바다와 일출을 보기 위해 사시사철 많은 이들이 찾는다. 계절마다 자아내는 풍경이 인상적이지만, 특히 청명한 하늘과 탄산수처럼 청량한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가을에 더 멋진 곳이다. 알싸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말할 수 없이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하다. 주전~정자~강동을 잇는 해안 도로는 울산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눈길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무조건 귀를 기울이면 빡빡하게 조여든 마음이 스르르 풀리는 듯하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몽돌해변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멋진 풍경을 온몸으로 느껴요 주전해변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강동해변을 만난다. 바다에 기암괴석이 위풍당당하게 늘어서 있어 여기가 울산이 아니라 제주도였나?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풋풋해 보이는 연인부터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까지 많은 이들이 강동해변을 찾는 이유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해안 도로를 달리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면 잠시 멈춰 눈과 귀를 활짝 열어보자. 해안가를 달리면서 만나는 평화로운 풍경에 잠시 숨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 아기자기한 어촌이나 아담한 포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역시 바다는 피로 해소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니까. 조금 더 달리다 보면 강동화암주상절리가 나온다. 약 2000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주상절리다.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겹이 쌓여 있는데 꽃 모양이라서 화암( 花 巖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주전 강동해변의 바다 풍경은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 않다. 신선하고 새롭다. 그래서일까. 자꾸 발길이 멈추곤 한다. 몽돌이 펼쳐진 신비한 바다 오밀조밀 모여 있는 펜션과 횟집을 지나니 넓디넓은 바닷가가 펼쳐진다. 모래사장이나 갯벌이 보이는 익숙한 바다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주전해변에는 동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까만 몽돌이 해변에 깔려 있다. 동글동글한 몽돌이 파도에 휩쓸리며 자그락자그락 신비한 소리를 낸다. 가만히 주전 강동해변 여행 정보 가는 길 태화강역이나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1104번을 타고 효문사거리에서 하차, 다시 411번을 타고 주전마을에서 하차. 드라이브 코스 남목에서 주전을 지나 강동을 거쳐 효문으로 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바다를 보며 오랫동안 해안길을 따라 달릴 수 있는 코스다

74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글 유병민(일간스포츠 기자) 사진 김상민 그림 drawoo 17일간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런던 올림픽. 여러 종목에서 맹활약을 펼친 삼성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을 만나보자.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가치 있는 성적을 거둔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듀 런던 올림픽,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런던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순위 5위라는 쾌거를 이루어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이 되었다. 그런데 잘 보면 삼성 스포츠단이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이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따낸 61개의 금메달 중 15개를, 178개의 은 동메달 중 36개를 삼성 스포츠단 선수들이 따낸 것이다. 삼성은 1977년 여자농구단이 출범한 이후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비인기 종목에 관심을 갖고 과감한 투자를 해왔는데, 탁구와 레슬링, 럭비, 육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스포츠에 대한 삼성의 관심과 투자가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6개 종목에 17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도 삼성 선수단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레슬링의 김현우(24, 삼성생명) 선수가 금메달을, 유승민(30, 삼성생명)과 주세혁(32, 삼성생명)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24, 삼성전기)와 정재성(30, 삼성전기) 선수, 축구 골키퍼 정성룡(27, 삼성 블루윙즈)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사실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획득한 메달 수는 적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혼을 불사른 선수들에게 메달 색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태권도 여자 67kg급의 이인종(31, 삼성에스원) 선수는 화려한 공격으로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였고, 경보 50km의 박칠성(30, 삼성전자) 선수는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우리는 모든 선수가 누구보다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메달 유무와 관계없이 우리가 그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는 이유다. 삼성 선수단 17명 모두는 올림픽의 진정한 승자들인 것이다

75 Interview 01 Interview 02 미래가 기대되는 스물다섯 청년 김현우 고통을 이겨낸 값진 메달 주세혁 직전인데, 눈 하나 다친 건 아무것도 아니었거든요. 단체 결승전을 앞두고 베체트병을 앓고 있다는 승부했거든요. 그런데 상대도 준비를 많이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했더라고요. 계속 공격적으로 하지 못한 것이 손가락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어요. 지난 4월 독일선수권대회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금메달을 놓친 원인인 것 같습니다. 5월에 나간 대회에서 다쳤는데 오른손 엄지의 시작했습니다. 복사뼈 부위가 까맣게 변하고 뼛조각과 인대가 함께 떨어졌어요. 하지만 통증도 심했는데,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어요. 여러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히셨지요. 앞으로의 계획은 참았습니다. 올림픽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연조직염, 세웠나요? 봉와직염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에 베체트병(여러 올림픽은 마지막이지만 어떤 형태로든 탁구는 앞선 경기에서 동료들이 탈락해 부담감이 컸을 것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라는 계속할 거예요. 제가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같은데요. 판정을 받았습니다. 몸 전체에 종기가 나고 염증이 삼성이 많은 지원을 해줬는데 갚아야죠. 이젠 부담감은 물론 책임감도 느꼈어요. 분위기가 좋지 피부 안쪽까지 파고들어 통증을 일으키더군요. 열심히 운동할 일만 남았어요. 않아 저도 덩달아 흔들렸지요. 무조건 집중하려 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내 시합에만 집중하자 고 올림픽을 준비하기도 어려웠겠어요.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요. 체력도 떨어졌고, 경기 감각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이 코앞이라 뭐든 해야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리스트 가장 힘든 상대는 누구였나요? 4강전에서 만난 프랑스 선수(스티브 게노)였던 한다 는 생각에 라켓을 굳게 잡았습니다. 국제탁구연맹(ITTF)과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것 같아요. 1라운드에서 그 선수의 주특기가 스테로이드 약 사용을 허락받아 복용했고요. 올림픽이 끝났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옆굴리기라는 것을 알고도 당했거든요. 물론 당한 많이들 알아봐주시더라고요. 방송 출연과 인터뷰도 만큼 갚아줬지요. 게다가 2라운드에서 그 선수 단식 1회전 경기가 참 아쉬웠습니다.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역시 내 주특기를 알고도 당하더라고요. 긴장을 너무 많이 했어요. 감각도 없었고 경기 판단해서 가급적 쉬고 있어요. 내용도 형편없었죠. 경기가 끝나고 단체전에서 우리 나이로 스물다섯이네요. 이제 시작이라는 만회하겠다는 일념으로 무조건 연습만 했습니다. 경기를 치르면서 눈 부상을 당했습니다. 퉁퉁 부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다 보니 몸 상태가 좋아지더라고요. 덕분에 눈이 화제가 됐고요. 물론이죠. 저도 이번 올림픽이 끝이 아니라 단체전에 좋은 기분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시합 도중 눈이 점점 부어오르는 걸 느꼈어요.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단 지금은 휴식을 준결승이 되니까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취하고 싶습니다. 곧 손가락 뼛조각 제거 수술을 그래서 단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거군요. 않더라고요. 그러나 지면 모든 게 물거품이 받을 예정이거든요. 재활까지 완벽히 마친 뒤 다시 사실 조금 아쉽기도 해요. 상대 선수(장지커)를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꿈을 이루기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어 초반에는 자신 있게 탁구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76 Interview 03 한국 경보의 꿈 박칠성 아테네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그게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된 것 올림픽이 끝났습니다. 느낌이 어떤가요? 같습니다. 아테네와 베이징 올림픽에선 부상을 입었는데, 이번에는 몸 상태가 좋아서 훈련에 전념할 수 경보가 마라톤보다 더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훈련 있었습니다. 50km에 출전한 것은 세 번째였는데,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는다면요? 부담을 별로 갖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잘 찌고 잘 안 빠지는 체질이라 체중 조절이 가장 있었던 것 같아요. 힘들었습니다. 야채와 닭 가슴살을 주로 먹었는데, 식이 요법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올림픽 출전 중 가장 좋은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어요. 어떤 각오로 올림픽에 임했는지 궁금합니다. 남보다 3~4km, 때로는 6km씩 더 훈련했어요. 다른 올림픽에서처럼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훈련을 열심히 했고, 몸 상태도 좋았어요. 자신감을 갖고 뛰었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내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박칠성에게 있어 경보의 매력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가요? 또, 올림픽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경보를 하려면 자신과 끝없이 싸워야 합니다. 때로는 왜 내가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죠. 그런데 결승선에 들어가면 완주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게 경보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에게 있어 경보의 의미는 제 인생 자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올림픽은, 메달은 못 땄지만 세 번 모두 50km 경보 한국 신기록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런던의 감동을 잇다, 네티즌 금메달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 많은 사람에게 무한 감동과 행복을 주었던 런던 올림픽이 끝났다. 국내 네티즌은 어떤 선수를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로 꼽았을까.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금메달을 주고 싶은 것이 국민의 마음일 터. 삼성이 그런 네티즌의 마음을 모아 2012 런던! 네티즌 금메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실격 판정과 판정 번복에도 두 개의 은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와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용대 선수, 부상을 견디고 감동을 들어 올린 장미란 선수, 1초 오심 논란에도 펜싱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신아람 선수, 숙적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따낸 축구대표팀 기성용 선수가 네티즌 금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지난 8월 20일과 28일 진행된 네티즌 금메달 수여식 에 참석한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런던 올림픽의 감동을 누렸다. 장미란 선수는 오늘 받은 이 메달은 잘해서도 받을 수 없는, 네티즌이 마음으로 주신 메달이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 이벤트는 삼성이 소셜 미디어 시대를 맞아 네티즌이 공감할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blog.samsung.com)에서 진행했으며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은 선수가 금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박태환 선수 이용대 선수 장미란 선수 신아람 선수

77 컬덕트 글 김정철(디지털 칼럼니스트) 그림 drawoo, bydos 주부에게 냉장고는 주방이라는 나만의 성을 아름답게 꾸미는 가장 중요한 액세서리다. 혁신적 구조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가치 있는 디자인으로 탄생한 지펠 T9000은 생활의 즐거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혁신이 만든 전혀 다른 냉장고 지펠 T9000 일반형이 1세대, 양문형이 2세대라면, T9000은 형태와 구조적 특이성으로 보아 3세대라는 말이 적합하다. 우선 T9000은 일반형 냉장고의 장점인 가로 폭과 넓은 수납공간을 최대한 살려 냉장실 비중을 대폭 키웠다. 위칸 전체를 냉장실로 사용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위칸 전체가 냉장실이 되면서 하단부에 냉동실이 위치해 상대적으로 무거운 냉동식품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게 됐다. 또 냉동실을 두 개로 나눠 냉동제품이 많지 않은 집은 오른쪽 칸을 냉장, 특선, 살얼음 기능으로 변온하여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냉각기를 추가하고 용량을 세계 최대급인 900L까지 키워 다양한 혁신을 이뤄냈다. 양문형 냉장고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 판매를 기록한 삼성의 노하우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소비자는 더 크고 편리한 냉장고를 필요로 할 것이다. 이런 요구에 T자형 냉장고는 훌륭한 대안일 가능성이 높다. 가정용 냉장고 90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지펠 T9000의 등장을 환영하는 이유다. Behind Story 협업으로 탄생한 기술 보통 새로운 냉장고 한 대가 만들어지는 데 6~7개월이 걸립니다. 이에 반해 T9000은 1년 6개월에 걸쳐 냉각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모아 탄생한 제품입니다. 많게는 시료 500여 대를 개발하는데 T9000의 경우는 1000여 대를 만들고 내다버렸어요. 품질, 제조, 기술, CS 등 전 부서가 같은 목표 아래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류상철 삼성전자 책임> 147

78 달라도 정말 다른 지펠 T9000의 모든 것 새로운 패러다임 T 타입 냉장고 전문 살균, 이온 살균 청정기+ 사용 빈도를 고려해 냉장실을 위칸 전체에 배치했다. 냉장실 내부는 나누지 않고 문은 두 개로 구성했다. 문을 한쪽만 열어 냉기를 보존하면서도 길고 큰 음식물을 수납할 수 있다. 냉동실도 두 칸으로 나눠 쓸모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면 냉장고 전체가 세균에 오염되기도 한다. T9000의 냉장실 상단에 달린 블루 라이팅은 냉장고에 꼭 필요한 이온 살균 청정기+다. 냉장고 내 선반과 벽면에 붙어 있는 부착균을 살균한다. 세균을 잡으면 냉장고 냄새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응집된 수납 노하우 칸마다 대응하는 냉각기 안쪽에 있는 물건을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도록 EZ 슬라이드 선반을 달았다. 키 큰 용기를 넣을 것을 감안해 냉장실에는 EZ 이중 접이 선반도 달았다. 자주 먹는 과일과 채소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꺼낼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야채실을 두어 불편을 줄였다. 냉장실, 냉동실, 참맛냉동실 각 공간에 전문 냉각기를 사용했다. 냉각기를 따로 사용할 때 좋은 점 중 하나는 냉장실 습도 유지 다. T9000의 냉장실은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데, 일반 냉장고의 냉장실 습도와는 큰 차이가 난다. 또, 세 실 간의 냄새 섞임도 없다. 한층 커진 900L 대용량 변함없는 타임리스 디자인 압도적인 대용량 900L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VIP(Vacuum Insulation Panel)라는 초고효율 진공 단열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무효부를 최소화하는 스페이스 맥스 테크놀로지(Space Max Technology)를 적용했다. 리얼 메탈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의 도어 디자인(컨투어 스타일), 그리고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패턴을 사용했다. 모던함을 추구해 시간이 지나도 싫증이 나지 않는 합리적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다. 산 직후가 아니라 1년 후, 아니 10년 후 진가가 드러나는 디자인이다

79 살림 블로거 핑크엔느가 알려주는 냉장고 수납 내용물을 파악해 냉장고 문에 붙여두면 문을 여는 횟수가 줄어든다. 예쁜 데코 시트지, 쓰고 지우기 쉬운 칠판 시트지나 포스트잇을 활용한다. 서랍은 바구니나 박스로 칸을 나눈다. 식재료를 가로로 쌓아두지 말고 세로로 수납하면 더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고, 재료가 한눈에 보여 꺼내기도 쉽다. 어떻게 수납하느냐가 아닌, 채우고 비우는 냉장고 수납은 주부들에겐 골칫거리이자 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냉장고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살림백서 <참 쉬운 살림>을 펴낸 수납의 달인 핑크엔느(blog.naver.com/lsh64322)에게 수납법을 들었다. 어려운 과제와도 같다. 단순히 수납을 어떻게 하느냐가 아닌, 채우고 비우는 순환이 지속돼야 냉장고 속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지펠 T9000은 수납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준다. 가장 큰 장점은 냉장실 폭이 넓어져 더 많고 다양한 용기를 수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알아두면 요긴한 실속 살림 Tip 야채를 보관할 때는 체 같은 구멍 뚫린 바구니에 보관해야 냉기 순환이 잘 된다. 여름철 자주 먹는 큰 과일이나 키 큰 냄비를 보관하기도 쉽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크기가 커지면 깊이가 깊어지면서 식재료나 음식물을 꺼내기 힘들다. T9000의 EZ 슬라이드 선반은 꺼내고 넣을 때 힘이 적게 들고 편리하다. 수납을 계획적으로 하는 것은 자주 이용하는 식재료와 음식물을 꺼내 쓰기 편리한 위치에 놓기 위한 목적도 있다. T9000은 상냉장 03 냉장실 문에는 자주 꺼내는 물이나 소스 등을 보관한다. 냉장고 문을 여닫는 시간이 줄어들어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게 된다. 냉장고 문을 여닫는 동안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음식물을 제대로 밀폐해 보관해야 변질되지 않는다. 하냉동 타입으로 자주 쓰는 식재료와 음식물을 적당한 높이에 더 많이 놓을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식재료와 음식물 중 어떤 것을 열전도율이 좋은 금속으로 된 용기에 식재료를 담으면 냉동 시간이 단축된다. 꺼내기 쉬운 위치에 놓을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뿌리채소를 보관할 때는 뿌리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야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 T9000은 용량만 커진 것이 아니라 주부들이 냉장고를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과 원하는 점을 구석구석 세심하게 반영한 똑똑한 냉장고다. 04 냉동실 서랍은 크기에 맞는 용기를 이중으로 쌓아야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다. 플라스틱보다는 유리 제품이 위생상 좋다. 05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식재료를 품목별로 구분해 바구니에 담아 보관한다. 이름표를 붙여두면 사용하기 훨씬 편리하다

80 천 냥 빚도 갚는 우리말 예절 글 이경우 그림 snowcat 말 하나 예절 하나 이경우 <서울신문> 어문팀 차장. 신문사 어문기자와 아나운서들이 모인 언론단체인 한국어문기자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일상 언어에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바르고 고운 신문 방송 언어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새로 생긴 말, 새로운 표현 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 제수씨 는 사양할래 빙장과 빙모는 타인의 장인, 장모 남편 회사의 직원들은 40대 중반의 선영 씨를 사모님 이라 부른다. 그런데 선영 씨는 사모님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자신의 나이가 많다는 것을 강요하고 더 점잖게 행동하라는 것 같아서다. 하지만 인터넷을 보니 직장 상사의 아내에게 사모님 으로 부르는 예가 흔하다고 한다. 어떤 전문 기관은 사모님 으로 불러도 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혀놓기도 했다. 틀린 표현이 아니다. 작은 회사에 다니는 선영 씨는 회사에서는 이 팀장 또는 팀장님 이라 불린다. 이 호칭을 자주 들어서인지 남편 회사의 부하 직원들도 이렇게 불러줄 때가 더 편하다. 이 역시 맞는 표현이었다. 그렇다면 친구의 아내를 부르는 호칭은 어떻게 될까. 사실 선영 씨에게 남편 친구들은 대체로 비호감 이다. 친구들과 남편의 나이가 같은데도 동생이나 손아랫사람의 아내를 부를 때 쓰는 말인 제수씨 라고 선영 씨를 부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으로 건넨 말이라는 것을 알기에 제대로 부르라고 하기도 뭣하다. 남편 친구들은 이제 친구 아내는 으레 제수씨 라고 부르거나 가리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선영 씨 라고 불러주면 어디 덧이라도 나는 것인지. 이럴 때는 이름을 부르거나 아이들 이름을 붙여 엄마 라고 부르면 된다. 선영 씨 같은 직장 여성에겐 팀장님 이라고 불러도 된다. 상황에 따라 여사, 여사님, 선생 등의 호칭도 좋다. 친구의 아내를 부인 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김유정의 소설 <봄봄>에 나오는 봉필은 뻔뻔하고 욕심이 많은 인물이다. 딸 점순을 미끼로 주인공인 나 를 심하게 부려 먹는다. 점순과 혼인할 사이인 나는 봉필을 장인 이 아니라 빙장 이라고 부른다. 봉필이 빙장 이라는 호칭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장인님은 빙장님, 해야 좋아하고 밖에 나와서 장인님, 하면 괜스리 골을 내려고 든다. 뱀두 뱀이래야 좋으냐구, 창피스러우니 남 듣는 데는 제발 빙장님, 빙모님, 하라구 일상 당조짐을 받아 오면서 난 그것두 자꾸 잊는다. 봉필이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빙장 과 빙모 라는 말이 봉필에게 색다르고 멋있어 보였던 것일까. 그런데 빙장과 빙모는 남의 장인과 장모를 가리키는 말이다. 어쩌다 보면 이렇게 자신의 장인과 장모를 부르거나 가리킬 때 빙장어른, 빙모님 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틀린 표현이다. 요즘은 아내의 부모를 아버님, 어머님 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젊은 층에서는 대부분 장인, 장모 를 지칭으로는 써도, 호칭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듯도 하다. 처갓집과의 왕래가 잦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아버님, 어머님 은 장인, 장모 를 대신한 말이 될 정도인데 이는 틀린 표현은 아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때가 있다. 친부모와 친척에게 아내의 부모를 가리킬 때는 장인, 장모 가 원칙이다. 장인과 장모의 나이가 친부모보다 훨씬 많을 때는 장인어른, 장모님 이라고 해야 한다. 또 아들이나 딸에게 장인과 장모를 지칭할 때는 외할아버지, 외할아버님, 외할머니, 외할머님 이라고 하는 것이 좋다

81 진행 유미지(프리랜서) 사진 정준택 에코 라이프 01 Toy Story 나만의 버스 만들기 내 아이를 위해 사랑이 가득 담긴 장난감을 만들어주고 싶은 <삼성앤유> 독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유아미술교육 전문가 박정아 교수가 에코 장난감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 아이를 위한 에코 장난감 만들기 김동성 삼성전기 BGA제조기술그룹 책임은 동생 때문에 소외받는 것 같은 큰아이 찬유에게 좋은 장난감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라고 참여 이유를 말했다. 이준식 삼성전기 녹색경영그룹 사원은 평소 승윤이에게 장난감을 만들어주면 금방 흥미를 잃더라고요. 이번엔 오래 가지고 놀면 좋겠네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툰 손길로 만든 아빠표 장난감을 받아 든 아이들은 신이 난 표정을 지었다. 재료 (위부터) 김동성 책임과 김찬유 군, 이승윤 군과 이준식 사원. 재료(1개분) 우유 팩 또는 과자 상자 1통, 모루 2개, 둥근 나무젓가락 2개, 인형 눈 2개, 동물무늬 색종이 여러 장, 병뚜껑 4개, 풀, 글루건, 리본, 색볼 만들기 1 색종이로 우유 팩이나 과자 상자를 둘러싼다. 2 인형 눈과 색종이로 동물 얼굴 모양을 꾸민다. 3 젓가락을 자동차 몸체에 맞게 자른다. 커터로 자국을 내고 앞뒤로 굴려 칼자국을 깊이 낸 뒤 반으로 자른다. 4 3의 젓가락에 병뚜껑을 붙여 바퀴를 만든다. 5 우유 팩 몸체 밑면에 완성된 바퀴를 붙인다. 여러 폐품 재료로 꾸며준다. 에코 장난감 만들기 Tip 나만의 자동차는 아이가 만드는 대로 동물도 되고 물고기도 되는 등 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무늬 색종이를 사용하면 꾸미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 몸통에 바퀴를 붙일 때 막대기에 색종이를 감싸 원통을 만들어 바퀴가 굴러가게 한다. 바퀴는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막대기에 병뚜껑을 글루건으로 붙인 뒤 막대기 주변을 글루건으로 한 번 더 감싸 바퀴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82 02 Toy Story 움직이는 동물 인형 만들기 오상훈 에버랜드 E&A 에너지기술그룹 책임은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를 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에코 장난감을 만들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 김대원 삼성정밀화학 품질혁신팀 주임은 바쁘다는 핑계로 세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했어요.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주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인형을 만든 나영이와 연재는 정말 재미있어요! 라며 환하게 웃었다. 재료 에코 장난감 만들기 Tip 움직이는 동물 인형은 빨대의 구부러진 부분을 이용해 만드는 것이다. 구멍 안에 빨대를 넣을 때 구부러지는 부분이 종이컵 밖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 색종이컵이 없으면 종이컵에 색지를 붙여 사용하면 된다. 재료(1개분) 색종이컵 3개, 빨대 3개, 꽃술 2개, 리본 2개, 색볼 2개, 인형 눈 2개, 색종이, 풀, 글루건, 테이프 만들기 1 종이컵에 구멍을 3개 뚫는다. 2 구멍 안에 각각 빨대를 넣어 Y 자형으로 모으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3 종이컵의 밑면만 남기고 자른다. 눈, 코, 수염 등을 글루건으로 붙여 동물 얼굴 모양으로 꾸민다. 4 3의 종이컵에 색종이로 엄마 옷이나 아빠 옷을 만들어 붙인다. 5 완성된 얼굴을 빨대에 붙인다. 양쪽 빨대에 손을 붙이고 리본으로 장식한다. 오상훈 책임의 아내 강현정 씨와 오연재 양, 오원준 군, 김대원 주임의 아내 이혜진 씨와 김나영 양. 유아미술교육 전문가 박정아 유아미술교육 전문가로 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 예술경영학과 아동미술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놀이 도구를 만든다. 저서로는 <엄마표 친환경 만들기 놀이>, <엄마표 미술놀이 홈스쿨> 등이 있다

83 독자의 소리 은희경 작가 강연회 후기 알립니다 <삼성앤유> 페이스북을 소개합니다 <삼성앤유>가 독자와 더 활발한 소통을 하고자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강연회 신청이나 인터뷰이와 관련된 선물 증정 등 수시로 이벤트를 열어 깜짝 선물을 제공합니다. 독자 엽서 코너도 있으니 페이스북에 다양한 의견 남겨주세요. 사연을 뽑아 에코백을 선물로 드립니다. 친환경 에코백을 드립니다 독자 엽서를 보내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30분께 친환경 에코백 을 보내드립니다. <삼성앤유>에 대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웃음 바이러스를 아낌없이 나눠드립니다 를 읽고 나서 회사 동료끼리 즐거움을 위한 웃음 동호회 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생활의 즐거움과 삶의 긍정적 지혜를 얻었습니다. 경기 부천시 이동선 님 머지않아 시골에서 한가로이 사는 것이 꿈인 제게 슬로 라이프 기사는 큰 자극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경쟁에 내몰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에게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경기 용인시 임연옥 님 지난 8월 9일 은희경 작가 강연회가 인문카페 창비에서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온 독자가 참석할 정도로 강연회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11월에 있을 <어른과 아이 그림책 읽기> 이벤트는 10월 중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연회 규모가 크지 않아 소박하고 정감이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이벤트를 덧붙인다면 더욱 즐거운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송현섭 님 우편 발송 신청 이렇게 하세요 1. 삼성임직원 마이싱글 오른쪽 상단의 본인 이름을 클릭한 후 <삼성앤유> 신청 주소 입력 2. 임직원 가족 및 일반 독자 ➊ 동봉 엽서를 활용한 신청 ➋ 삼성 홈페이지( 통한 신청 맏아들에게 보내는 박수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정호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면 교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도 맏아들(대기업)이 많은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경기 파주시 권영호 님 직업군인인 남편이 올해로 딱 마흔입니다. 30대까지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본인도 힘들고 저도 외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야 지난날의 고난을 이야기하네요. 모든 마흔에게 저도 응원가를 보냅니다. 경기 가평군 차민홍 님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은희경 작가님 강연회 같은 행사가 있다면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희 님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이 왜 이렇게 짧게 느껴지던지. 이번 은희경 작가 강연회 정도의 아담한 규모로 열리는 게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준비한 다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규현 님 독자 엽서를 보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보내주신 의견은 가슴에 잘 담겠습니다. 엽서를 꼼꼼히 읽고, 에코백을 받으실 30분을 뽑았습니다. 축하합니다. 강호우 인천 남동구 고춘희 서울 동작구 곽형선 경기 하남시 권영호 경기 파주시 권자연 경기 부천시 김수운 대전 중구 민문식 부산 북구 박정현 경기 군포시 송국화 전북 순창군 송미숙 전북 군산시 신정희 강원 춘천시 양서희 전북 장수군 우향화 서울 강남구 원지현 서울 마포구 윤호성 서울 종로구 이동선 경기 부천시 이 영 경기 수원시 이영호 경남 통영시 이정미 부산 연제구 이종민 경기 성남시 이희영 경남 사천시 임연옥 경기 용인시 정동여 전북 전주시 정서나 부산 중구 정선애 울산 남구 정숙현 서울 동작구 차민홍 경기 가평군 한윤경 강원 춘천시 홍승미 인천 부평구 황동선 경기 부천시

84 Afterword 최근 들어 평범하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쁜 사람이었던 <둘리>의 고길동이 인내심 강하고 객식구들을 다 먹여 살리는 훌륭한 사람으로 주목받은 것이 대표적입니다. <짱구>의 아빠가 새롭게 조명받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짱구 아빠처럼 안정된 직장과 집(그것도 수도권에)을 소유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 때문이지요. 오래된 작품 속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 가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이제 그런 사람을 주목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고길동이나 짱구 아빠처럼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평범해 보이지만 행복한 인생을 위해 노력하는 그들이야말로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공일 테니까요. <samsung & u>를 만드는 사람들 삼성전자 유인학 대리 삼성SDI 손지숙 대리 삼성전기 최선정 사원 삼성테크윈 김희수 사원 삼성코닝정밀소재 류진우 대리 삼성SDS 이지선 사원 삼성디스플레이 김종인 과장 삼성중공업 이규섭 사원 삼성토탈 변선영 사원 삼성석유화학 문현석 대리 삼성정밀화학 임슬기 주임 삼성BP화학 권태우 대리 김경민 대리 삼성생명 정지욱 대리 삼성화재 박준규 책임 삼성카드 삼성증권 강지연 대리 삼성자산운용 김지원 선임 장동우 전임 삼성물산 박상연 주임 김정섭 주임 조정호 사원 삼성엔지니어링 서재현 사원 제일모직 김혜원 사원 삼성에버랜드 김수진 주임 호텔신라 에스원 이지영 사원 삼성의료원 백애진 책임 삼성경제연구소 김상철 선임 제일기획 황영훈 프로 삼성문화재단 이경옥 선임 삼성사회봉사단 김연선 주임 삼성스포츠단 정지규 과장 채성수 대리 SBC 강승훈 프로 박지홍 프로 이진홍 프로 황지은 프로 제일기획 최정애 프로 이정원 프로 최태선 프로 배채성 프로 박지민 프로 삼성미래전략실 최홍섭 상무 박철영 부장 현태일 차장 김열구 대리 박영신 과장 신상호 주임 주나을 주임 격월간 비매품 / 제호 samsung & u / 등록번호 용산 마 발행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 발행인 및 편집인 김낙회 / 발행일 2012년 9월 총괄 진행 제일기획 / 기획 편집 디자인 나프미디어앤디자인 / 인쇄 삼화인쇄 이 책에 쓰인 글과 사진은 작가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samsung & u>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에 쓰인 글과 사진을 재사용하려면 <samsung & u>와 저작권자 양측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모두가 꿈꾸는 따뜻한 세상! <samsung & u>는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과 삶에 도움이 되는 감성 어린 정보를 담은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85 삼성앤유 페이스북 facebook.com / samsungnu 삼성그룹 블로그 blog.samsung.com 삼성그룹 트위터 twitter.com/samsung 삼성그룹 페이스북 facebook.com/samsung samsung & u

Cover Theme 여름휴가 01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을 피하고 싶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2012년 <삼성앤유> 7/8월호 표지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서머 룩으로 꾸몄습니다. 특별히 선정된 몸짱 삼성인의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over Theme 여름휴가 01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을 피하고 싶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2012년 <삼성앤유> 7/8월호 표지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서머 룩으로 꾸몄습니다. 특별히 선정된 몸짱 삼성인의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amsung & u 2012 7/8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법 슬로 라이프 은희경 슬픔이 힘이 되는 작가의 사랑과 행복 이야기 신태균 21세기형 인재의 조건 마흔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응원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SNS 완전 정복 한여름의 열기 남이섬 록 페스티벌 여성 열혈 팬들이 동참한 프로야구 열풍 전격 해부

More information

26-ÀÌÇýÂùÅä·Ðȸ

26-ÀÌÇýÂùÅä·Ðȸ 3 131 14 265 KBS SBS 266 131 13 17 5 2004 38 98 3 3 4 2 000 1 2 55 267 300 1 5 000 1 6 700 1 5 000 2 2008 2010 2 2020 4 3 2 2 268 3 2 3 269 2 270 5 2003 7 000 2004 9 500 7 000 9 500 5 000 2 500 2 3 271

More information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 플러스 ] 특별8호 어디서 봤더라? 영화 드라마 작가가 선택한 전통시장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2면 한국영화의 힘 전통시장도 한 몫 톡톡히 거들었지! 4면 문학에 녹아든 전통시장 속 사람들 6면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 짜장면 가게 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소소한 삶의 이야기부터 숨 막히는 추격전까지 전통시장이면 만사 OK

More information

<C1DFB0B3BBE7B9FD3128B9FDB7C92C20B0B3C1A4B9DDBFB5292E687770>

<C1DFB0B3BBE7B9FD3128B9FDB7C92C20B0B3C1A4B9DDBFB5292E687770>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제1장 공인중개사제도 제2장 총칙 제3장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 제4장 중개업무 제5장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제6장 중개업자 등의 의무 제7장 중개보수 제8장 교육 및 업무위탁, 포상금 제9장 공인중개사협회 제10장 지도ㆍ감독 및 벌칙 제23회 완벽대비 제1장 공인중개사제도 1. 시험시행기관 (1) 원칙

More information

652

652 축 사 2003년 11월 5일 수요일 제 652 호 대구대신문 창간 39주년을 축하합니다! 알차고 당찬 대구대신문으로 지로자(指걟者)의 역할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 언론매체인 대구대 신문이 오늘로 창간 서른 아홉 돌을 맞았습 니다. 정론직필을 사시로 삼고 꾸준히 언로 의 개척을 위해 땀흘려온 그 동안의 노고에 전 비호가족을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 는 바입니다.

More information

<33B1C7C3D6C1BEBABB28BCF6C1A42D31313135292E687770>

<33B1C7C3D6C1BEBABB28BCF6C1A42D31313135292E687770> 제 1 부 제1소위원회 (2) 충남지역(1) 부역혐의 민간인 희생 -당진군ㆍ홍성군ㆍ서산군(2)ㆍ예산군- 결정사안 1950. 9ㆍ28수복 후~1951. 1ㆍ4후퇴경 충청남도 당진 홍성 서산(2) 예산군에서 군 경에 의해 발생한 불법적인 민간인 희생으로 진실규명대상자 33명과 조사과정에서 인지된 자 151명이 희생된 사실을 또는 추정하여 진실규명으로 결정한 사례.

More information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96 1 96 3 4 1 5 2 ( ),, TV,,,,, 96 5,,,, 3, ), ( :,1991) ), ), 13 1 3 96 23, 41, 4 68 (1) 11, 1223, (3/18 ) ( ) 6, 1 (4/2 ) 16, ( ), 1 (5/3 ), ( ) ( ) 1 (2) 96 8 33 41 (4/25 ), (9/24 ), ( ) 961 (5/27 )

More information

이용자를 위하여 1. 본 보고서의 각종 지표는 강원도, 정부 각부처, 기타 국내 주요 기관에서 생산 한 통계를 이용하여 작성한 것으로서 각 통계표마다 그 출처를 주기하였음. 2. 일부 자료수치는 세목과 합계가 각각 반올림되었으므로 세목의 합이 합계와 일 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3. 통계표 및 도표의 내용 중에서 전년도판 수치와 일치되지 않는 것은 최근판에서

More information

??

?? 한국공항공사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제2회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수기집 대한민국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Contents 02 04 06 07 08 10 14 16 20 22 25 28 29 30 31 4 5 6 7 8 9 10 11 12 13 15 14 17 16 19 18 21 20 23 22 24 25 26 27 29 28

More information

<C1A634C2F720BAB8B0EDBCAD20C1BEC6ED20BDC3BBE720C5E4C5A920C7C1B7CEB1D7B7A5C0C720BEF0BEEE20BBE7BFEB20BDC7C5C220C1A1B0CB20C1A6C3E22E687770>

<C1A634C2F720BAB8B0EDBCAD20C1BEC6ED20BDC3BBE720C5E4C5A920C7C1B7CEB1D7B7A5C0C720BEF0BEEE20BBE7BFEB20BDC7C5C220C1A1B0CB20C1A6C3E22E687770> 종편 시사 토크 프로그램의 언어 사용 실태 점검 1) 2016년 2월 5일,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TV조선 2.0%, JTBC 3.1%이다. (닐슨코리아 제공) 제18차 - 논의내용 - 1 방송사 등급 프로그램명 방송 일시 출연자 TV조선 15세 이상 시청가 강적들 2016. 1. 13(수) 23:00 ~ 00:20 2016. 1. 20(수) 23:00

More information

688È£

688È£ 제688호 [주간] 2016년 4월 15일(금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urotoday 문의 02-830-0905 이인영(갑) 박영선(을) 후보 압승 20대 국회의원 선거 각각 김승제-강요식 후보 눌러 투표율 평균 62.1% 갑 62.3% - 을 59.7% 4 13 총선

More information

<3039313230392D3238C2F728C1A4B1E22920B9DFBEF0B3BBBFEB28B0F8B0B3292E687770>

<3039313230392D3238C2F728C1A4B1E22920B9DFBEF0B3BBBFEB28B0F8B0B3292E687770> 제2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발언내용 16시 05분 개회 1. 성원보고 박희정 사무총장 - 금일 회의에 방청신청이 있습니다. 국민일보 이선희 기자, 아이뉴스24 김도윤 기 자이고, 18층 회의실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성원보고 드리겠습니다. 재적위원 과반이 참석하셔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2. 개회선언 -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More information

¿©±âÀÚ-À¥¿ë.PDF

¿©±âÀÚ-À¥¿ë.PDF 특 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쭦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쭦나는 오늘도 고민한다 쭦언젠가 어쩌면 만약에 쭦내가 아직까지 기자인 이유 쭦 커리어를 길게 보라 그리고 버티는 힘을 길러라 : 권태선 대표 인터뷰 특집Ⅱ 여성 언론인 경력단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자 경력단절 실태와 해법 박혜민 중앙일보 Saturday팀장

More information

화판_미용성형시술 정보집.0305

화판_미용성형시술 정보집.0305 CONTENTS 05/ 07/ 09/ 12/ 12/ 13/ 15 30 36 45 55 59 61 62 64 check list 9 10 11 12 13 15 31 37 46 56 60 62 63 65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More information

입장

입장 [입장] 20대 총선 여성 비정규직 청년정책 평가 여성 정책 평가: 다시 봐도 변함없다 (p.2-p.4) 비정규직 정책 평가: 사이비에 속지 말자 (p.5-p.7) 청년 일자리 정책 평가: 취업준비생과 노동자의 분열로 미래를 논할 순 없다 (p.8-p.11) 2016년 4월 8일 [여성 정책 평가] 다시 봐도 변함없다 이번 20대 총선 만큼 정책 없고, 담론

More information

¿À¸®ÄÞ40

¿À¸®ÄÞ40 BRAND REPORT 0 1 2008.3 NO.40 CONTENTS 0 2 BRAND REPORT BRAND REPORT 0 3 (%) 20 15 10 5 0 9.3 20.1 0 4 BRAND REPORT 30 25 0.3% 2.5% 10% 5% 20 15 10 5 0 BRAND REPORT 0 5 0 6 BRAND REPORT BRAND REPORT 0

More information

언론중재01-119

언론중재01-119 92 언론보도와 인격권 CCTV 자료화면을 이용한 언론 보도 마정미 한남대학교 정치언론국제학과 교수 우리가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몇 개의 CCTV 카메라에 찍히게 될까? 솔직히 말해서 하루라도 CCTV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은 있을까? 아마 두문불 출 집안에서만 생활하지 않는 이상 이를 피해 살기는 힘들 것이다. 원한 것은 아니지만 신용카드와 마찬가 지로

More information

<C1DFBCD2B1E2BEF720C1A4C3A5B0FAC1A628C7D1B1DB29203130323020C3D6C1BE20BBF6C0CE2E687770>

<C1DFBCD2B1E2BEF720C1A4C3A5B0FAC1A628C7D1B1DB29203130323020C3D6C1BE20BBF6C0CE2E687770> Notice 연구목적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 및 과제를 제안코자 하는 것임 정책 참여단체 대한설비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전국상인연합회,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More information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095-99)미디어포럼4(법을 알고).indd 법을 알고 기사 쓰기 62 논쟁적 주제 다룰 땐 단정적으로 보도하지 말아야 과학적 사실에 대한 보도 시 주의할 점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정책연구팀장 변호사 기자도 전문가 시대다. 의학전문기자, 경제전문기자 라는 말은 이미 익숙하고 이 외에도 책전문기자, 등 산전문기자, IT전문기자, 스포츠전문기자, 자동차 전문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자들이 있다. 과학

More information

내지4월최종

내지4월최종 내 가 만 난 7 0 년 대 죽은 언론의 사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2008년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정동익은 오래 전 자신이몸담았던 동아일 보사 앞에 서 있었다. 촛불을든시민들은 동아일보는 쓰레기다! 라며 야유 를 보냈다. 한때 국민들이 가장 사랑했던 신문 동아일보는 젊은 시절 그와동 료 기자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자유 언론 이 아니었다. 그는 차마더바라

More information

여성시대 5월호 003-018-이북용.indd

여성시대 5월호 003-018-이북용.indd MBC 라디오 매일 아침 09:05~11:00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이달의 편지 05 양심거울 외 2014 May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추억을 깎는 이발소 contents 2014년 5월호 04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1 추억을 깎는 이발소 08 이달의 편지 양심거울 외 04 68 행복을 찾는 사람들 (유)동양실업해외관광 최수연 대표 76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More information

프로그램 목차 들어가는 말 9 문전성시 문화시장 프로그램 99선 지역 공동체 10 시장 공동체 44 내발적 문화 74 예술의 역할 106 지역활성화 축제 150 여행지로 변신 182 문화중심 216 문화복지 258 문화예술학교 296 새로운 시장 개척 332 마치는 말

프로그램 목차 들어가는 말 9 문전성시 문화시장 프로그램 99선 지역 공동체 10 시장 공동체 44 내발적 문화 74 예술의 역할 106 지역활성화 축제 150 여행지로 변신 182 문화중심 216 문화복지 258 문화예술학교 296 새로운 시장 개척 332 마치는 말 프로그램 목차 들어가는 말 9 문전성시 문화시장 프로그램 99선 지역 공동체 10 시장 공동체 44 내발적 문화 74 예술의 역할 106 지역활성화 축제 150 여행지로 변신 182 문화중심 216 문화복지 258 문화예술학교 296 새로운 시장 개척 332 마치는 말 358 참여인력 360 프로그램 목차 연번 카테고리 시장 프로그램명 살펴보기 연번 카테고리

More information

2

2 2 3 4 5 6 7 8 9 10 Game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Check List Check List Check List 23 24 25 www.khgames.co.kr 26 27 28 HOT CLICK 29 30 31 32 33 34 [ INTERVIEW ] Q Q Q Q 35 Q. Q. Q. 36 Global

More information

<B5B6BCADC7C1B7CEB1D7B7A52DC0DBBEF7C1DF313232332E687770>

<B5B6BCADC7C1B7CEB1D7B7A52DC0DBBEF7C1DF313232332E687770> 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 2 - 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c o n t e n t s 5 22 44 58 84 108 126 146 168 186 206 220 231 268 296 316 꽃바위 작은 도서관 꿈이 자라는 책 마을 기적의 도서관 남부 도서관 농소 1동 도서관 농소 3동 도서관 동부 도서관

More information

책을읽고(요약)1권

책을읽고(요약)1권 책을읽고(요약)1권 정허( 定 虛 ) 소개글 목차 1 뜻밖의 음식사(음식이야기) 5 2 맛있는 수다 8 3 병안걸리고 사는 법(신야 히로미) 10 4 大 長 今 (대장금) 12 5 소서노(고구려를 세운 여인) 14 6 토정 이지함(윤태현역사소설) 15 7 산.은.산 물. 은. 물 16 8 만해 (한용운) 채근담( 菜 根 譚 ) 2 18 9 만해 (한용운) 채근담(

More information

38--18--최우석.hwp

38--18--최우석.hwp 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 崔 宇 錫 1) 1. 序 文 2. 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3. 結 語 1. 序 文 沈 德 潛 (1673-1769)의 字 는 確 士 이고 號 는 歸 愚 이다. 江 南 長 洲 (현재의 江 蘇 省 蘇 州 ) 사람으로 淸 代 聖 祖, 世 宗, 高 宗 삼대를 모두 거쳤다. 특히 시를 몹 시 좋아한

More information

<C0CEBCE2BABB2D33C2F7BCF6C1A420B1B9BFAAC3D1BCAD203130B1C72E687770>

<C0CEBCE2BABB2D33C2F7BCF6C1A420B1B9BFAAC3D1BCAD203130B1C72E687770> 해제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이 자료는 한말의 개화파 관료, 김윤식 金 允 植 (1835~1922)이 충청도 면천 沔 川 에 유배하면서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전문 傳 聞 한 것을 일일이 기록한 일기책 이다. 수록한 부분은 속음청사 續 陰 晴 史 의 권 7로 내제 內 題 가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로 되어 있는 부분 가운데 계사년 癸 巳 年

More information

0429bodo.hwp

0429bodo.hwp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이 명단은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의 후손 또는 연고자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기 위해 작성 되었습니다. 이 인물정보를 무단 복사하여 유포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전 파하는일체의행위는법에저촉될수있습니다. 주요 훈포상 약어 1. 병합기념장 2. 대정대례기념장 3. 소화대례기념장

More information

E1-정답및풀이(1~24)ok

E1-정답및풀이(1~24)ok 초등 2 학년 1주 2 2주 7 3주 12 4주 17 부록` 국어 능력 인증 시험 22 1주 1. 느낌을 말해요 1 ⑴ ᄂ ⑵ ᄀ 1 8~13쪽 듣기 말하기/쓰기 1 ` 2 ` 3 참고 ` 4 5 5 5 ` 6 4 ` 7 참고 ` 8 일기 ` 9 5 10 1 11, 3 [1~3] 들려줄 내용 옛날 옛날, 깊은 산골짜기에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 이

More information

교사용지도서_쓰기.hwp

교사용지도서_쓰기.hwp 1. 재미있는 글자 단원의 구성 의도 이 단원은 도비와 깨비가 길을 잃고 헤매다 글자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글자 공부를 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칫 지겨울 수 있는 쓰기 공부를 다양한 놀이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하였고, 학습자 주변의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게 하였다. 각 단계의 학습을 마칠 때마다 도깨비 연필을

More information

<32303132BDC3BAB8C1A4B1D4C6C75BC8A3BFDC303530395D2E687770>

<32303132BDC3BAB8C1A4B1D4C6C75BC8A3BFDC303530395D2E687770> 조 례 익산시 조례 제1220호 익산시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1 익산시 조례 제1221호 익산시 제안제도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 3 익산시 조례 제1222호 익산시 시채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 12 익산시 조례 제1223호 익산시 시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 13 익산시 조례 제1224호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19 익산시 조례 제1225호 익산시

More information

<C1B6BCB1B4EBBCBCBDC3B1E2342DC3D6C1BE2E687770>

<C1B6BCB1B4EBBCBCBDC3B1E2342DC3D6C1BE2E687770> 권2 동경잡기 東京雜記 동경잡기 173 권2 불우 佛宇 영묘사(靈妙寺) 부(府)의 서쪽 5리(里)에 있다. 당 나라 정관(貞觀) 6년(632) 에 신라의 선덕왕(善德王)이 창건하였다. 불전(佛殿)은 3층인데 체제가 특이하다. 속설에 절터는 본래 큰 연못이었는데, 두두리(豆豆里) 사람들이 하룻밤 만에 메 우고 드디어 이 불전을 세웠다. 고 전한다. 지금은

More information

민주장정-노동운동(분권).indd

민주장정-노동운동(분권).indd 민주장정 100년, 광주 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노동운동사 정 호 기 농민운동 1 목 차 제1장 연구 배경과 방법 07 1. 문제제기 2. 기존 연구의 검토 3. 연구 대상의 특성과 변화 4. 연구 자료와 연구 방법 07 10 12 16 제2장 이승만 정부 시대의 노동조합운동 19 1. 이승만 정부의 노동정책과 대한노총 1) 노동 관련 법률들의 제정과 광주

More information

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동경잡기東京雜記 권1 진한기辰韓紀 경상도는 본래 진한(辰韓)의 땅인데, 뒤에 신라(新羅)의 소유가 되었다. 여지승 람(輿地勝覽) 에 나온다. 진한은 마한(馬韓)의 동쪽에 있다. 스스로 말하기를, 망 명한 진(秦)나라 사람이 난리를 피하여 한(韓)으로 들어오니 한이 동쪽 경계를 분할 하여 주었으므로 성책(城栅)을 세웠다. 하였다. 그 언어가 진나라 사람과 비슷하다.

More information

조선왕조 능 원 묘 기본 사료집 -부록 : 능 원 묘의 현대적 명칭표기 기준안 차 례 서 장 : 조선왕실의 능 원 묘 제도 11 제 1부 능 원 묘 기본 사료 Ⅰ. 능호( 陵 號 ) 및 묘호( 廟 號 )를 결정한 유래 1. 건원릉( 健 元 陵 ) 21 2. 정릉( 貞 陵 ) 22 3. 헌릉( 獻 陵 )

More information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 음운 [ㄱ] [국], [박], [부억], [안팍] 받침의 발음 [ㄷ] [곧], [믿], [낟], [빋], [옫], [갇따], [히읃] [ㅂ] [숩], [입], [무릅] [ㄴ],[ㄹ],[ㅁ],[ㅇ] [간], [말], [섬], [공] 찾아보기. 음절 끝소리 규칙 (p. 6) [ㄱ] [넉], [목], [삭] [ㄴ] [안따], [안꼬] [ㄹ] [외골], [할꼬]

More information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과 임제 신해진(전남대) 1. 머리말 세조의 왕위찬탈과 단종복위 과정에서의 사육신을 소재로 한 작품은 남효온( 南 孝 溫 )의 (1492년 직전?), 임제( 林 悌 )의 (1576?), 김수민( 金 壽 民 )의 (1757) 등이 있다. 1) 첫 작품은 집전( 集

More information

cls46-06(심우영).hwp

cls46-06(심우영).hwp 蘇 州 원림의 景 名 연구 * 用 典 한 경명을 중심으로 1)심우영 ** 목 차 Ⅰ. 서론 Ⅱ. 기존의 경명 命 名 法 Ⅲ. 귀납적 결과에 따른 경명 분류 1. 신화전설 역사고사 2. 文 辭, 詩 句 Ⅳ. 결론 Ⅰ. 서론 景 名 이란 景 觀 題 名 (경관에 붙인 이름) 의 준말로, 볼만한 경치 지구와 경치 지 점 그리고 경치 지구 내 세워진 인공물에 붙여진

More information

6±Ç¸ñÂ÷

6±Ç¸ñÂ÷ 6 6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과천심상소학교 졸업증서(문헌번호 03-004) 일제강점기 과천초등학교의 유일한 한국인 교장이었던 맹준섭임을 알 수 있다.

More information

<C3D6C1BE5FBBF5B1B9BEEEBBFDC8B0B0DCBFEFC8A32831333031323120C3D6C1BEBABB292E687770>

<C3D6C1BE5FBBF5B1B9BEEEBBFDC8B0B0DCBFEFC8A32831333031323120C3D6C1BEBABB292E687770> 우리 시의 향기 사랑하는 일과 닭고기를 씹는 일 최승자, 유 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강사/문학평론가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More information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80 < 관용 표현 인지도> 남 여 70 60 50 40 30 20 10 0 1 2 3 4 5 6 70 < 관용 표현 사용 정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4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5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6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70 < 속담 인지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1 2

More information

177

177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2) 양주조씨 사마방목에는 서천의 양주조씨가 1789년부터 1891년까지 5명이 합격하였다. 한산에서도 1777년부터 1864년까지 5명이 등재되었고, 비인에서도 1735년부터 1801년까지 4명이 올라있다. 서천지역 일대에 넓게 세거지를 마련하고 있었 던 것으로

More information

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여는말 풀꽃, 제주어 제주어는 제주인의 향기입니다. 제주인의 삶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삶의 향기이고, 꿈의 내음입니다. 그분들이 어루만졌던 삶이 거칠었던 까닭에 더욱 향기롭고, 그 꿈이 애틋했기에 더욱 은은합니다. 제주어는 제주가 피워낸 풀잎입니다. 제주의 거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비바람 맞고 자랐기에 더욱 질박합니다. 사철 싱그러운 들풀과 들꽃향기가

More information

¸é¸ñ¼Ò½ÄÁö 63È£_³»Áö ÃÖÁ¾

¸é¸ñ¼Ò½ÄÁö 63È£_³»Áö ÃÖÁ¾ 정보나눔 섭이와 함께하는 여행 임강섭 복지과 과장 여름이다. 휴가철이다. 다 들 어디론가 떠날 준비에 마음 이 들떠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여행 매니아까지는 아니 지만, 나름 여행을 즐기는 사 람으로서 가족들과 신나는 휴 가를 보낼 계획에 살짝 들떠 있는 나에게 혼자만 신나지 말 고 같이 좀 신났으면 좋겠다며 가족들과 같이 가면 좋은 여행 눈이 시리도록

More information

01Report_210-4.hwp

01Report_210-4.hwp 연구보고서 210-4 해방 후 한국여성의 정치참여 현황과 향후 과제 한국여성개발원 목 차 Ⅰ 서 론 Ⅱ 국회 및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참여 Ⅲ 정당조직내 여성참여 및 정당의 여성정책 Ⅳ 여성유권자의 투표율 및 투표행태 Ⅴ 여성단체의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운동 Ⅵ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 참고문헌 부 록 표 목 차 Ⅰ 서 론 . 서론 1.

More information

<C3D1BCB15FC0CCC8C45FBFECB8AE5FB1B3C0B0C0C75FB9E6C7E228323031362D352D32315FC5E4292E687770>

<C3D1BCB15FC0CCC8C45FBFECB8AE5FB1B3C0B0C0C75FB9E6C7E228323031362D352D32315FC5E4292E687770> 총선 이후 우리 교육의 방향 당 체제에서 우리 교육의 전망과 교육행정가들의 역할 박 호 근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위원회 위원 서론 년 월 일 제 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는 바로 민의 의 반영이기 때문에 총선결과를 살펴보고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가를 분석해 본 후 년 월 일을 기점으로 제 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 작되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이 어떻게

More information

목 차 營 下 面 5 前 所 面 71 後 所 面 153 三 木 面 263 龍 流 面 285 都 已 上 條 367 同 治 六 年 (1867) 正 月 日 永 宗 防 營 今 丁 卯 式 帳 籍 범례 1. 훼손 등의 이유로 판독이 불가능한 글자는 로 표기함. 단, 비정 이 가능한 경우는 ( ) 안에 표기함. 2. 원본에서 누락된 글자는 [ ] 안에 표기함. 단, 누락된

More information

639..-1

639..-1 제639호 [주간] 2014년 12월 15일(월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orotoday 문의 02-830-0905 대입 준비에 지친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신도림테크노마트서 수험생과 학부모 600명 대상 대입설명회 구로아트밸리서는 수험생 1,000명 초대 해피 콘서트 열려 구로구가 대입 준비로 지친

More information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20 11-36 1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20 11-36 1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11 361호 [별책 3] 중학교 교육과정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20 11-36 1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2 와 같습니다. 3.

More information

시험지 출제 양식

시험지 출제 양식 2013학년도 제2학기 제1차 세계사 지필평가 계 부장 교감 교장 2013년 8월 30일 2, 3교시 제 3학년 인문 (2, 3, 4, 5)반 출제교사 : 백종원 이 시험 문제의 저작권은 풍암고등학교에 있습니다. 저 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전재와 복제는 금지 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의거 처벌될 수 있습니다. 3. 전근대 시기 (가)~(라)

More information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통합 우리나라 ⑵ 조상님들이 살던 집에 대 해 아는 어린이 있나요? 저요. 온돌로 난방과 취사를 같이 했어요! 네, 맞아요. 그리고 조상님들은 기와집과 초가집에서 살았어요. 주무르거나 말아서 만들 수 있는 전통 그릇도 우리의 전통문화예요. 그리고 우리 옷인 한복은 참 아름 답죠? 여자는 저고리와 치마, 남자는 바지와 조끼를 입어요. 명절에 한복을 입고 절을

More information

상품 전단지

상품 전단지 2013 2013 추석맞이 추석맞이 지역우수상품 안내 안내 지역우수상품 지역 우수상품을 안내하여 드리오니 명절 및 행사용 선물로 많이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직원 일동 -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More information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시 민 문서번호 어르신복지과-1198 주무관 재가복지팀장 어르신복지과장 복지정책관 복지건강실장 결재일자 2013.1.18. 공개여부 방침번호 대시민공개 협 조 2013년 재가노인지원센터 운영 지원 계획 2013. 01. 복지건강실 (어르신복지과)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More information

2

2 1 2 3 4 5 6 또한 같은 탈북자가 소유하고 있던 이라고 할수 있는 또 한장의 사진도 테루꼬양이라고 보고있다. 二宮喜一 (니노미야 요시가즈). 1938 년 1 월 15 일생. 신장 156~7 센치. 체중 52 키로. 몸은 여윈형이고 얼굴은 긴형. 1962 년 9 월경 도꾜도 시나가와구에서 실종. 당시 24 세. 직업 회사원. 밤에는 전문학교에

More information

화이련(華以戀) 141001.hwp

화이련(華以戀) 141001.hwp 年 花 下 理 芳 盟 段 流 無 限 情 惜 別 沈 頭 兒 膝 夜 深 雲 約 三 십년을 꽃 아래서 아름다운 맹세 지키니 한 가닥 풍류는 끝없는 정이어라. 그대의 무릎에 누워 애틋하게 이별하니 밤은 깊어 구름과 빗속에서 삼생을 기약하네. * 들어가는 글 파르라니 머리를 깎은 아이가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불 옆에 앉아 있다. 얼음장 같은 날씨에 허연 입김이 연기처럼

More information

ÆòÈ�´©¸® 94È£ ³»Áö_ÃÖÁ¾

ÆòÈ�´©¸® 94È£ ³»Áö_ÃÖÁ¾ 사람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람, 허세욱을 그리다 - 허세욱 평전 작가 송기역 -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원 허세욱. 효순이 미선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 해 미국은 사죄하라는 투쟁의 현장에 서 그 분을 처음 만났다. 평택 대추리 의 넓은 들판을 두 소녀의 목숨을 앗 아간 미군들에게 또 빼앗길 순 없다며 만들어 온 현수막을 대추초교에 같이 걸었다. 2007년

More information

歯1##01.PDF

歯1##01.PDF 1.? 1.?,..,.,. 19 1.,,..,. 20 1.?.,.,,...,.,..,. 21 1,.,.,. ( ),. 10 1? 2.5%. 1 40. 22 1.? 40 1 (40 2.5% 1 ). 10 40 4., 4..,... 1997 ( ) 12. 4.6% (26.6%), (19.8%), (11.8%) 23 1. (?).. < >..,..!!! 24 2.

More information

<5BC1F8C7E0C1DF2D31B1C75D2DBCF6C1A4BABB2E687770>

<5BC1F8C7E0C1DF2D31B1C75D2DBCF6C1A4BABB2E687770> 제3편 정 치 제3편 정치 제1장 의회 제1절 의회 기구 제2절 의회기구 및 직원 현황 자치행정전문위원회 자치행정전문위원 산업건설위원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제1장 의회 321 제3절 의회 현황 1. 제1대 고창군의회 제1대 고창군의회 의원 현황 직 위 성 명 생년월일 주 소 비 고 322 제3편 정치 2. 제2대 고창군의회 제2대 고창군의회 의원 현황 직 위

More information

120229(00)(1~3).indd

120229(00)(1~3).indd 법 률 국회에서 의결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을 이에 공포한다. 대 통 령 이 명 박 2012년 2월 29일 국 무 총 리 김 황 식 국 무 위 원 행정안전부 맹 형 규 장 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관) 법률 제11374호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 공직선거법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21조제1항에 단서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다만,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구국회의원

More information

2 조선 동아 `대통령 선거 개입' 두둔 중앙일보의 < 새누리 150석은 건지겠나 청와대 참모들 한숨뿐>(3/14, 6면) 보도 역시 집권 4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주도권을 쥐려면 4 13 총선에서 새누리 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필수적 이라는 분석과

2 조선 동아 `대통령 선거 개입' 두둔 중앙일보의 < 새누리 150석은 건지겠나 청와대 참모들 한숨뿐>(3/14, 6면) 보도 역시 집권 4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주도권을 쥐려면 4 13 총선에서 새누리 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필수적 이라는 분석과 watch2016media.tistory.com 모니터 주간 보고서 16호 총선보도로 충성 경쟁 정부 여당 악재에 물타기, 감싸기, 눈감아주기 등 `왜곡' 심각 조선일보(3/12), 중앙일보 (3/14) 청와대를 향한 언론의 충성 경쟁 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총 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과 비박 살생부 파문, 윤상현 의원 욕설 녹취록 공개 등 청와대와

More information

<37BFF920B9FDC7D0C0FCB9AEB4EBC7D0BFF8BBFD20B9FDBFF8BDC7B9ABBCF6BDC020BEC8B3BB2DB9FDC0FCBFF820BCDBBACEBFEB28BCF6C1A4292B312E687770>

<37BFF920B9FDC7D0C0FCB9AEB4EBC7D0BFF8BBFD20B9FDBFF8BDC7B9ABBCF6BDC020BEC8B3BB2DB9FDC0FCBFF820BCDBBACEBFEB28BCF6C1A4292B312E687770> 법학전문대학원생 7월 법원실무수습 안내 사 법 연 수 원 사법연수원 집체교육 목 차 I. 개요 1 II. 일시 장소 1 III. 연수기간 중 주요 일정표 1 IV. 교육 안내 및 유의사항 2 Ⅴ. 연수 일정표 4 Ⅵ. 청사배치도 등 6 법원별 실무수습 I. 개요 12 II. 일시 장소 12 III. 주요 수습내용 12 1. 민사실무 12 2. 형사실무 14

More information

DDCAWEAACYAG.hwp

DDCAWEAACYAG.hwp (121-801)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05-200 동아빌딩 4층 전화 02-392-0181 전송 02-392-3722 홈페이지 www.ccdm.or.kr 메일 [email protected] 수 신 : 각 언론사 미디어 및 NGO 담당 기자 / 사회부 기자 문서번호 : 민보고2011-009 발 신 : ( 사) 민주언론시민연합 ( 공동대표 정연우박석운정연구

More information

<38BFF93232C0CF28BFF92920C0E7B3ADB0FCB8AE20C1BEC7D5BBF3C8B2283036BDC320C7F6C0E7292E687770>

<38BFF93232C0CF28BFF92920C0E7B3ADB0FCB8AE20C1BEC7D5BBF3C8B2283036BDC320C7F6C0E7292E687770> '05. 8. 22(월) 06:00현재 재난관리 종합상황 Ⅰ. 기상상황 2 Ⅱ. 8.19~20 호우피해및백중사리 폭풍해일대처사항 3 Ⅲ. 각종 재난상황 및 조치사항 4 Ⅳ. 주요 재난예방 활동상황 6 Ⅴ. 언론보도 및 기타사항 7 소 방 방 재 청 재 난 종 합 상 황 실 재난관리 종합상황 오늘(8.22)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80%)가 온후 오후에

More information

71호 한소리.indd

71호 한소리.indd 제71호 2011.11.3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지부 한겨레신문 우리사주조합 (우)121-750 서울 마포구 공덕동 116-25 발행인_전종휘/ 편집인_길윤형 / 편집_김소민 본사광고 벌써 찬바람 종편 한파 가시화 10월 목표대비 84.7% 그쳐 작년 비해 5.3%p 하락 종편 잇단 판매설명회 등 영향 SBS MBC도 채비 언론노조, `1공영 1민영' 채택하고

More information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BACEB1B3C0E75FB5F0C1F6C5D0B6F3C0CCC7C15F3232C2F7BDC32E646F63>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BACEB1B3C0E75FB5F0C1F6C5D0B6F3C0CCC7C15F3232C2F7BDC32E646F63> 인터넷으로 드라마, 영화 보기 1 1. 인터넷으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2.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여 인터넷 영화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인터넷 영화관에 접속해 무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TV도 영화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하나, 둘씩 인터넷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다 보니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되 었네요.

More information

¿À¸®ÄÞ38

¿À¸®ÄÞ38 BRAND REPORT 0 1 2007.11 NO.38 CONTENTS 0 2 BRAND REPORT BRAND REPORT 0 3 0 4 BRAND REPORT BRAND REPORT 0 5 0 6 BRAND & COMMNICATION BRAND & COMMNICATION 0 7 0 8 BRAND & COMMUNICATION BRAND & COMMUNICATION

More information

<C7D1B1B9C4DCC5D9C3F7C1F8C8EFBFF82D3230313420C4DCC5D9C3F7BBEABEF7B9E9BCAD5FB3BBC1F6303830372E687770>

<C7D1B1B9C4DCC5D9C3F7C1F8C8EFBFF82D3230313420C4DCC5D9C3F7BBEABEF7B9E9BCAD5FB3BBC1F6303830372E687770> 사.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운영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은 중소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개발 및 기업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 대여(융자), 이행보증, 채무보증 등 금융 지원을 위해 설립되어 운영 되고 있다.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은 설립 이후 2014년 12월 31일 기준 조합원 수 314개사의 출자금 92억 800만 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증서 발급 330건,

More information

평가결과보고서 제15회 곡성심청축제 2015. 11 제 출 문 곡성군수 귀하 본 보고서를 제15회 곡성심청축제 평가보고서 용역 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5년 11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목 차 Ⅰ. 축제 개요 및 내용... 7 Ⅱ. 문화체육관광부 공통 평가항목 분석...27 Ⅲ. 축제 성과 요약...33 Ⅳ. 축제 만족도 분석...39 Ⅴ. 축제

More information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C3A520BCD2B0B32DC0DABFACBDC4C0C720C8B2B1DDBAF1C0B2322E646F63>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C3A520BCD2B0B32DC0DABFACBDC4C0C720C8B2B1DDBAF1C0B2322E646F63> 이 밝혀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자연식의 황금비율 (SBS스페셜 팀 엮음/토트/2012년 4월/216쪽/13,500원) - 1 - 자연식의 황금비율 (SBS스페셜 팀 엮음/토트/2012년 4월/216쪽/13,500원) 책 소개 자연이 차려주는 밥상 위에 암을 이기는 힘이 있다! 에 방영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More information

자료1 분기별 시청률 추이 (%) 45.0 44.0 44.1 44.0 43.2 43.0 42.4 42.0 41.0 40.0 41.0 41.7 41.7 41.4 42.1 39.0 39.5 38.0 37.0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사분기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

자료1 분기별 시청률 추이 (%) 45.0 44.0 44.1 44.0 43.2 43.0 42.4 42.0 41.0 40.0 41.0 41.7 41.7 41.4 42.1 39.0 39.5 38.0 37.0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사분기 1사분기 2사분기 3사분기 4 D a t a & Information 방송 시청률 동향 : 2015년 1사분기 김 숙_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나날이 달라지는 방송 시청 환경을 목도하는 사업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방송에서 이탈하는 시청자들의 발목을 어느 플랫폼에 잡아 둘까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방송 사업자들, 특히 지상파 사업자들에게 위기를 체감하게

More information

370호-2~7면

370호-2~7면 [2] 구의회, 하반기 세미나 및 산업시찰 전문지식 함양과 노하우 습득 계기 제23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개회 서울특별시의회(의장 허광태)는 10일 제235회 정례회를 개회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0. 26 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시 장이 2012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과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며,

More information

여성시대 1월호 3-18(4도).indd

여성시대 1월호 3-18(4도).indd 2014 01 MBC 라디오 매일 아침 09:05~11:00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이달의 편지 힐링 푸드 외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하늘소장난감도서관의 이기원 관장 CONTENTS 여성시대 가족을 찾아서 1 장난감 걱정 뚝, 웃음으로만 꽉 채워요 하늘소장난감도서관의 이기원 관장 글 성기애 (여성시대 작가) 사진 송인혁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을 총칭하여

More information

150

150 방송기자저널 한국방송기자클럽 발행인 오건환 편집인 김형태 월간 발행처 2011 09 September www.kbjc.net 1990년 6월 20일 창간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23-5 방송회관 12층 T. 02) 782-0002,1881 F. 02) 761-8283 제150호 PD수첩 '광우병 보도' '제 38회 한국방송대상' 무죄 확정 수상작 선정 Contents

More information

無爲旅行의 세상에 대한 삿대질 005

無爲旅行의 세상에 대한 삿대질 005 無 爲 旅 行 의 세상에 대한 삿대질 005 무위여행 소개글 목차 1 김정일의 붕괴는 북한주민들에게는 축복 8 2 善 의 결과를 담보하지 않는 정책은 폐기되어야 9 3 정치인은 국민에게만 負 債 의식을 가져야 한다 11 4 기댈 곳은 어디에도 없다 13 5 침략의 원흉을 비판하고 단죄하는 게 순서다 15 6 김수해님께 다시 드립니다. 17 7 이런 개 풀 뜯어

More information

*20호내지

*20호내지 2012. vol. 20 7 8 9 더 어트랙티브는 (주) 크릭앤리버 크리에이터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Quarterly Magazine입니다. People 인기 웹툰 스쿨홀릭 의 신샘 신의철 만화가 스토리가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2lson Feature story 스크린 셀러 가 뜨고 있다! 대학생활을 알차게 즐기는 비법 공개 Creator Date

More information

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육룡이나르샤 정도전의분배정치, 현재의패러다임은? 정 영 동 중앙대 경제학과 자유경제원 인턴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나눔이요! 분배요! 정치의 문제란 누구에게 거둬 서 누구에게 주는가. 누구에게 빼앗아 누구에게 채워주는가! 육룡이 나르샤 에서 정도전( 鄭 道 傳 )이 토지개혁을 위해 백성들과 권문세족이 모인 자리에서 토지대장문서를 태우기 전 외친 말이다. 인기리에

More information

계절 이야기 2008 Autumn volume.20 함께가는 고속도로관리공단 사보 함께가는 길 2008년 가을호 (통권 제20호) 발행처 / 고속도로관리공단(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97-23) 경영전략실(031-639-0164) 기획 편집 / 박규태ㆍ신경섭 편집

계절 이야기 2008 Autumn volume.20 함께가는 고속도로관리공단 사보 함께가는 길 2008년 가을호 (통권 제20호) 발행처 / 고속도로관리공단(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97-23) 경영전략실(031-639-0164) 기획 편집 / 박규태ㆍ신경섭 편집 2008 Autumn volume.20 함께가는 www.himan.co.kr 계절 이야기 2008 Autumn volume.20 함께가는 고속도로관리공단 사보 함께가는 길 2008년 가을호 (통권 제20호) 발행처 / 고속도로관리공단(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97-23) 경영전략실(031-639-0164) 기획 편집 / 박규태ㆍ신경섭 편집디자인 / (주)와우이미지(02-723-1534)

More information

레이아웃 1

레이아웃 1 Happy Energy Happy Life KOREA & WORLD together 세계의 에코, 에너지 마을을 가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013. 02 웃는 얼굴 좋아요 는 한난인 가족이 참여하는 페이지입니다. 직장 동료, 또는 가족과 함께 찍은 재미있는 사진을 사보 에 예쁘게 담아드립니다. QR 코 드 를 통 해 행복한 에너지 세상으로 들어가실

More information

정치

정치 2015 Busan University Students Value Research 2015 부산지역 대학생 가치관 조사 부산청년정책센터 공동기획 여론조사전문기관 (주)폴리컴 후원 2015 부산지역 대학생 가치관 조사 본 조사는 부산청년정책센터와 KNN, 부산일보와 공동기획 프로젝트이며,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폴리컴에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조사는

More information

신 년 사 2015년 을미년( 乙 未 年 ) 새해! 주님의 선한 양으로 앞에 펼쳐질 새사회, 새역사를 여는데 YMCA 회원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서울YMCA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조 기 흥 (서울YMCA 이사장) 을미년(

신 년 사 2015년 을미년( 乙 未 年 ) 새해! 주님의 선한 양으로 앞에 펼쳐질 새사회, 새역사를 여는데 YMCA 회원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서울YMCA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조 기 흥 (서울YMCA 이사장) 을미년( . 1 Seoul Young Men s Christian Association 01 JAN 2015 www.ymca.or.kr 서울YMCA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세요. 더 많은 정보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신 년 사 2015년 을미년( 乙 未 年 ) 새해! 주님의 선한 양으로 앞에 펼쳐질 새사회, 새역사를 여는데 YMCA 회원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More information

사보46호.indd

사보46호.indd 06 12 2013년 7/8월 46호 발행인_ 안삼두 발행처_ 창원시시설관리공단 발행일_ 2013년 7월 1일 기획 및 편집_ 경영지원부 기획예산팀 편집장_ 정해동 편집위원_ 서증길, 조재경, 조민성, 김현화, 김진숙, 임꽃샘, 김은희, 정아름, 이주민, 남애숙, 박선영, 조형근, 김지화, 김혜선, 김유진, 김혜정, 이정윤, 안민정, 조현경, 정석민, 조은경,

More information

미디어펜 기고문

미디어펜 기고문 시대를 이끌어 간 기업가, 이병철 안 재 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고독한 결정 1983년 2월 일본 도쿄의 오쿠라 호텔. 이병철 회장은 반도체 사업 진출 여부를 놓고 며칠째 잠도 제대로 자지 못 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내 서울에 있는 중앙일보 홍진기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반도체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누가 뭐래도 밀고 나가겠다. 도쿄 선언

More information

10월 표지 최종

10월 표지 최종 # 10 2008.10 VOL.165 Contents 02 04 06 Dynamic E&C 08 12 14 Special Theme 18 Epilogue #10 > POSCO ENGINEERING & CONSTRUCTION 30 32 34 36 41 42 43 > P O S C O E N G I N E E R I N G & C O N S T R U C T I

More information

<32303130BCBAC2FBB1B3BDC7BFEEBFB5BBE7B7CAC1FD2E687770>

<32303130BCBAC2FBB1B3BDC7BFEEBFB5BBE7B7CAC1FD2E687770> CONTENTS 2010 평화로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위한 선택 학교 성찰교실 운영 결과 및 우수상담사례 모음집 Ⅰ. 서론 2 성찰교실 운영의 배경 3 성찰교실의 정의 및 성격 Ⅱ. 2010년도 성찰교실 운영 현황 6 운영 개요 6 운영 내용 8 운영 결과 1) 성별에 따른 성찰교실 운영 현황/10 2) 학교급별 성찰교실 운영 현황/11 3) 상담 유형별

More information

2

2 2 3 4 19.6% 29.4% 21% 3% 27%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Check List Check List Check List 23 24 25 www.khgames.co.kr 26 27 28 HOT CLICK 29 30 31 32 33 34 Q Q [ INTERVIEW ] Q Q Q [

More information

2 조중동 `친노 운동권 배제' 종용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정청래 의원 등 구체적 인물을 특정 하며 노골적 낙천여론을 조장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그저 감정적인 이유만을 들이대며 악의적 주장을 퍼부은 것 에 불과하다. 이들이 제시하는 기준이 친노 운동권, 막말,

2 조중동 `친노 운동권 배제' 종용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정청래 의원 등 구체적 인물을 특정 하며 노골적 낙천여론을 조장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그저 감정적인 이유만을 들이대며 악의적 주장을 퍼부은 것 에 불과하다. 이들이 제시하는 기준이 친노 운동권, 막말, watch2016media.tistory.com 모니터 주간 보고서 14호 `마녀사냥식 컷오프' 강요한 언론 KBS `친노 청산 부족', MBC `친노 패권 청산 미흡' 낙선 타깃, 정청래에서 이해찬으로 TV조선 `친노' 임의적 규정 8개 방송사 야당 공천 관 련 보도 제목 비교 KBS, MBC, SBS, JTBC, YTN, 채널A, TV조선, MBN 더민주

More information

Inside Interview 22 만화 창업주 열전 화이팅!코리아 창업주에게 배운다 2010년 3월 15일(월요일) ~3월 21일(일요일) 기업가 정신의 실천적 선각자 연강 박두병 우리는 하나의 단계에 집착하지 말고 다음, 다음으로 나아가 야만 한다. 생성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질서에만 안주해서는

More information

IFEZ 03,04 국문

IFEZ 03,04 국문 Compact City Green City Journal http://www.ifez.go.kr Mar + Apr 2010 Vol. 32 International Business Hub in Northeast Asia Smart City SPECIAL THEME CONTENTS IFEZ 3+4 COMMISSIONER'S MESSAGE 18 IFEZ 03. COMMISSIONER'S

More information

05-28-여름-기고

05-28-여름-기고 인터넷 자료에 근거한 언론보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인터넷 자료 근거한 오보의 발생구조를 중심으로 - 이 용 성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Ⅰ. 머리말 인터넷 환경의 도래는 기본적으로 취재보도 환경 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뉴스의 사실 검증 메커니즘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구체 적으로 현대의 언론 환경은 언론인들이 발전시켜온 검증 방법론을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