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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공군소식 Contents 공 군 소 식 모 교 소 식 총동창회소식 회원논단 6 25전쟁의 교훈과 전작권 전환 장호근 한국형 전투기(KF-X) 국내개발의 의의 신보현 한 중 일 녹색성장 정책현황 박종선 회원기고 김정렬 장군 동상 건립 추진 최규순 동명부대, 오늘도 레바논에 평화를 심는다 이영하 한국전 발발 60주년과 딘 헤쓰 홍성표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이기현 공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내가 배운 4가지 송대성 케냐에서 한국을 심다 김응수 신길역 앞 플라타너스 배기준 토끼와 거북 금기연 박 대령, 그대 웃음이 그립구려! 김국창 내가 날았던 알프스의 설원과 그 하늘 박종권 록키 산행 이야기 전영배 정직과 관용 김도식 수락산 바위 이봉길 골프를 즐기자 김석천 부동산 관리 이철희 TOP GUN 소감 이진욱 대표보라매상을 수상하고 권인혁 발행일자 2010년 7월(제39호), 발행인 공사총동창회장, 발행처 공사총동창회, 전화 (군) , 편집ㆍ디자인ㆍ인쇄 국군인쇄창( )

10 제39호 언론매체 기고문 건강 코너 중년기 이후 건강관리 정기영 건강기능식품은 필요한가? 정구호 홍혜걸 박사의 의학정보 편집자 각 기생회/동문 동정 1~21기 사관 동정 동문 동정 총동창회 알림 정기총회 회비 납부 안내 평생회비 납부 현황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공중 전사/순직자 추모비 건립성금 모금 현황 전역자 현황 주소변경 각 기생회 임원 현황 17차년도 총동창회 운영회고 편집후기/기고안내 ㆍ 본지에 게재된 개인 원고는 공사총동창회의 공식 견해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11 공군소식 공군사관학교 교가 작사 최용덕 작곡 김성태 8 제39호

12 空 士 十 訓 容 儀 端 正 淸 廉 潔 白 誠 心 服 從 責 任 完 遂 信 義 一 貫 公 平 無 私 沈 着 果 敢 信 賞 必 罰 率 先 垂 範 恩 威 兼 備 9

13 공군소식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제막식 거행 공군은 9월 22일(화) 오후 여의도 공원에서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외빈 200여 명과 공 군 장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창군 60주년 기 념탑 제막식 을 거행하였다.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은 1949년 10월 1일, 대통령 령 제254호로 창설되어 지난 60년간 빈틈없는 조국 영공 방위 임무 완수를 위한 선후배 동료들의 헌신과 희생정신 을 기리고, 미래 항공우주군을 향한 공군의 비전을 제시 하고자 건립되었다. 전투기가 솟구치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기념탑은 중앙 의 첨탑까지 높이가 13.5m이고, 본체까지는 9m이다. 탑 의 중간부 타원은 공군의 단합 및 우주로 넘어가는 대기 권을 표현하며, 주변부 4개의 탑은 공군의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중앙탑은 미래 항공우주군 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군의 비전을 상징한다. 기념탑이 세워진 여의도 공원은 1948년 우리 군이 L-4를 도입하고 처음 비행훈련을 시작한 곳 으로 이곳에 주둔하고 있던 비행부대가 공군 독립과 함께 공군비행단(현재의 1전투비행단)으로 승 격되었다. 공군은 창설 초기 여의도 기지에서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은 L-4, L-5 연락기 20여 대와 국민성 금으로 도입한 T-6 건국기 10대를 가지고 항공정찰 및 연락임무를 수행하였다. 공군은 이번에 건립한 기념탑을 통해 모든 공군인은 높은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조국수호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것은 물론, 국민들 또한 공군에 더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 제39호

14 공군 블랙이글스, 가을 하늘 수놓으며 화려한 부활 2007년 서울 에어쇼를 끝으로 잠정 해체되었던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 가 T-50 8기 편대 특수비행 기동을 완성하고 10월 20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 개막식 에서 새로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였다. 2008년 1월, 이철희 중령(공사 39기)을 팀장으로 재편성된 블랙이글스 는 리더 박대서 중령 (진)(공사 40기)을 비롯한 8명의 우수 조종사를 새롭게 충원하였으며, 2009년 8월 20일 제239 특수비행대대 로 공식적으로 재창설되었다. 초음속기로서 추력이 좋고 비행성능이 우수한 T-50 항공기의 특성을 살려 아음 속 항공기인 A-37로 운영할 때보다 더 역동적이고 웅장하며, 독창적인 면모를 살리고, 8기 편대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팀원들은 매일같이 머리를 맞대고 세계적인 특수비 행팀인 미국의 선더버드 블루엔젤, 영국의 레드 애로우 등의 비행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 탐구 등을 통해 비행안전과 예술성을 더하기 위해 심층 연구하였다. 이번에 완성된 블랙이글스 T-50 8기 특수비행은 웅장함 을 기본 개념으로 한다. 8대의 항공 기로 독수리를 표현하는 이글 패스(Eagle Pass),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묘사하 는 다이아몬드 패스(Diamond Pass), 그리고 T-50 8대가 마치 한 대처럼 원형비행을 하는 루프(Loop) 등이 블랙이글스 의 웅장함을 대표하는 기동들이다. 블랙이글스 의 새로운 기종으로 선정된 T-50 항공기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 로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항공기 수출국 입성 이라는 국가 항공 산업의 발전목표에 한걸음 더 가 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준 대한민국과 공군의 자랑이다. 더불어, 미국(공군, 해군 각 1팀), 러시아 등 몇 개국을 제외하고는 자국이 만든 초음속 항공기로 특수 비행팀을 운영하는 나라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블랙이글스 의 부활은 더욱 의미가 있다. 11

15 공군소식 창군 60주년 기념식 개최 공군은 10월 23일(금) 오후 서울공항 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 행사장에 서 창군 60주년을 기념하는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식 을 개최하였다. 올해는 1949년 창설된 공군이 60 주년을 맞는 해로 공군은 창군 60주 년 기념식 을 통해 선 후배 전우들 이 몸소 실천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 하고,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며, 전 공 군인이 단결하여 미래 국가안보의 핵 심전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 졌다. 식전행사에는 공군 군악 의장대 시범을 비롯해 국산 초음속훈련기인 T-50으로 새롭게 단장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와 공군 창군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방한한 美 공군 특수비행팀 선더버드 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 졌다. 기념식에는 공군 장병 및 군무원, 공사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서와 이웃 돕기 성금 전달,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기 수여, 대통령 축사 낭독, 공군참모총장 기념사 등이 진 행되었으며, F-15K, KF-16, KT-1, T-50, C-130, CN-235 등 60주년을 상징하는 항공기 60 대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축하비행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6 25전쟁에 참전한 미국, 호주, 캐나다, 그리스, 태국, 남아공 공군 참 전용사와 가족 70여 명이 참석하여 공군 창군 60주년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군 60주년을 맞아 더욱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연합 합동 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 으로 도약해야 한다 고 강조하고, 공군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함께하는 공군, 하나되는 강한 공군 을 만들어 나가자 고 당부하였다. 12 제39호

16 09 TOP GUN(공군 최우수조종사) 시상식 거행 공군은 12월 11일(금) 공군회관에서 2009 TOP GUN 시상식과 보라매 공중 사격대회 성적 우수조종사에 대한 시상식 을 거행하였다. 공군은 2009년 최우수조종사 인 탑건 (TOP GUN)에 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 행대대 이진욱 중령(진, 공사 41기, 주기 종 F-15K)을 선발했다. 최우수조종사 는 1년 동안 보라매공중사격대회 성적우수자를 포함하여 모든 임무수행 분야를 종합하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종사로 MVP 조종사 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공군은 보라매공중사격대회 전투기분야 우승자에게 탑건(TOP GUN) 칭호를 부여했 다. 하지만 금년부터 F-15K 전투기가 보라매공중사격대회에 참가하면서 F-15K와 다른 전투기간 성능 차이가 있어 보라매공중사격대회 우승자는 기종별로 별도 선발 시상하고, 공군 우수조종사 선발 종합평가 에서 최다득점 조종사에게 탑건(TOP GUN) 칭호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공군은 탑건 외에도 전투기, 훈련기, 비전투임무기 분야 우수 조종사를 선발했다. 전투기 분야 우수 조종사로 19전투비행단 황성연 소령(공사 45기)이, 훈련기 분야는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김세훈 소령(공사 46기)이, 비전투임무기 분야에서는 공군 6639부대 임준묵 소령(공사 45기)이 수 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보라매공중사격대회 기종별 사격 최우수대대 및 조종사는 다음과 같다. 기 종 대 대 조 종 사 F-4 17전비 152대대 대위 오정택(공사 52기) F-5 8전비 103대대 소령 김광우(공사 45기) F-16 19전비 155대대 대위 장정훈(공사 52기) F-15K 11전비 122대대 대위 김동주(공사 49기) 13

17 공군소식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 개관 공군의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 이 1월 20일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 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부산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랜드마크적인 외관과 멋진 스카이라인을 선보였다. 그린나래 호텔의 그린나래 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란 뜻으로 호텔 외관은 거칠고 드넓은 바다를 향해 날개를 펼친 형상으로 공군의 기상을 상징한다.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의 그린나래 호텔은 부산시 도시건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운대 의 멋진 청정해안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건축되었으며, 총 63개의 객실과 예식홀, 연회실 등 다양 한 부대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군의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은 주로 공군 장병들을 위한 시설로 운영되며, 일부 잔여 객실에 한 하여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14 제39호

18 순직 조종사 자녀 장학기금 기증식 (월) 공군본부에서 순직 조종사 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기증식이 있었다. 故 박광수 중위(공사 29기)의 부모가 28년 동안 유족연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1억원을 소중한데 써달 라며 공군에 기증한 것이다. 故 박중위는 1982년 당시 16전투비행단 F-5전투조종사로 근무하던 중 동해에서 해양 훈련을 받다가 사고로 순직했다. 故 박중위의 부친은 아들을 조종사로 키운 것도 국가이고, 연금도 국가의 것이라 한 푼도 쓸 수 가 없었다 면서 어려운 자녀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더 훌륭한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고 말했다. 공군은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주는 장학재단을 세우기로 했 다. 공군 자체 모금활동으로 2억원을 모아 우선 3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2014년까지 10억 원, 그 이후에는 50여 억원까지 기금액을 늘릴 계획이다. 참모총장은 이번 장학기금 기증은 조국 영공방위 임무수행 중 안타깝게 순직한 조종사 자녀들 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향후 장학재단 설립에 만전을 기하여 기증해 주신 유족들의 소중하 고 뜻깊은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15

19 모교소식 5월의 푸른 꿈을 실어 하늘로! 우주로! 창군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3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09 본선대회가 5월 24일(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의 항공우주사상을 앙양하 고자 지난 1979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연간 6만여 명의 선수와 관 람객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과학축제로 성장하였다. 이번 대회 자유비행 부문 본선에 출전한 1,300여 명의 초 중 고등학교 선수들은 4월부터 50여 일 간 진행된 전국 15개 지역의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자들로서, 본선 대회에서는 이들 중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날리기의 왕 중 왕 을 가렸다. 올해 대회 개막식에서는 공군 창군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참가했으며, 공군참모총장과 이소연 씨, 참가학생 대표 등 초청 내빈 15명의 고무동력기와 물로켓 개시 비행을 시작으로 동력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과 고공강하시범, 유 무선 항공기 시범비행이 펼쳐졌다. 16 제39호

20 조국 위해 산화한 父 子 조종사 흉상 제막 전투기 조종사로 비행 훈련 중 순직한 故 박명렬, 박인철 부자의 흉상 제막식이 7월 20일(월) 父 子 의 모교인 공군사관학교에서 거행됐다. 고인들의 유가족과 사관학교 동기생, 공군사관생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제막식에는 부자 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흉상을 제작하여 사관학교에 기증한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 등 민간단체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하였다. 조각가 김지훈 씨가 항공기와 조종사를 하나로 묘사하여 기인동체( 機 人 同 體 )로 형상화한 故 박명렬, 박인철 부자의 흉상은 하늘에 살면서 하늘에 목숨 바친다 는 모교 교가( 校 歌 )의 표현처럼 부자의 하늘에 대한 열정과 조국애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故 박명렬 소령(26기)은 F-4E 팬텀 전폭기 조종사로, 1984년 3월 14일 한 미 팀스피리트 (Team Spirit) 훈련 중 지상공격을 위해 고도를 급히 낮췄다가 다시 상승하지 못해 지상과 충돌,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였으며, 그의 아들인 故 박인철 대위(52기)는 KF-16D 조종사로 2년 전인 2007년 7월 20일 서산기지에서 이륙해 야간 요격훈련 임무 수행 중 서해상에 추락하여 전투기와 함께 산화하였다. 한편, 故 박인철 대위는 순직한 지 3일 뒤인 2007년 7월 23일, 유가족의 합장 요청을 국방부가 수용하여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아버지 故 박명렬 소령 옆에 나란히 안장됐다. 17

21 모교소식 개교 60주년 기념 시비( 詩 碑 ) 제막 공군사관학교는 11월 27일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성일환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한 지휘관 참모와 사관생도, 기념시를 지은 고운기 시인과 서예가 조명래 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 詩 碑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개교 60주년 기념 시는 공군사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며, 조국영공수호의 주역인 사관생도들의 장도를 기원하는 뜻에서 고운기 시인이 지었고, 이를 공사출신 서예가 조명래 씨가 글씨를 썼다. 제막식 행사를 주관한 공사 행정처장 정보용 중령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미래발 전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며, 시의 내용처럼 조국의 맑은 바람과 햇빛 같은 사관생도들이 되기를 기원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막식을 주관한 성일환 공군사관학교장은 고운기 시인과 조명래 씨의 노고를 치하하 며 각각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18 제39호

22 명예교수 추대식 공군사관학교는 12월 4일 사관생도 교육을 위해 헌신한 역대 교수들을 초청하여 명예교수로 추 대하는 명예교수 추대식 을 거행하였다. 공사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공군사관학교에서 재직하고 공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역대교 수를 대상으로 명예교수를 선발하여 역대/현역 교수간의 연구 활동 및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생 도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박원석 전 공군참모총장(사후 2기)과 이종학 서라벌군사연구소 소장(공사 3기)을 포함하여 공사 졸업생 68명과 공군사관후보생 출신 40명, 일반인 1명 등 109명의 사회 저명인사들이 이번 명예 교수 추대를 수락하였다. 명예교수로 추대된 김문환 국민대 교수는 기념사를 통해 사관생도를 가르쳤다는 자부심을 넘어 이제는 공군사관학교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 명예교수로서의 임무 라며, 국가방 위라는 숭고한 주제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사관학교의 본질이자 사관학교 교육의 정수 라고 강 조했다. 공사는 학교의 발전을 위한 활동과 사관생도 전공 강의에 명예교수를 위촉할 예정이며, 명예교 수는 연구와 학술 활동의 교류를 위해 교내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기념식에 참석한 73명의 명예교수에게 명예교수증과 꽃다발을 전달하였으며, 사관생도 들은 열병과 분열의식을 통해 역대교수님들의 헌신과 은덕에 사의를 표했다. 19

23 모교소식 62기 입교식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제62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이 26일 공사 교장을 비롯한 신 입생 학부모와 친지, 선배 사관생도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윤지섭 생도(수석입학)를 비롯한 160명의 62기 공군사관생도(여생도 13명, 태국 위탁생도 1명) 는, 지난 1월 21일 예비생도로 가입교하여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쳤으며, 이날 정규 사관생도 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62기 생도들은 사관생도로서 올바른 가치관 및 군 기본자세 확립 이라는 훈련목표 아래 5주간 의 기본군사훈련을 받았다. 제식훈련, 유격, 30km 행군 등 5개 단계별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 하고 故 임택순 대위 동상의 참배를 끝으로 군생활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수료하였다. 공군사관학교장 성일환 중장은 낯선 환경과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공 군사관학교의 가족이 된 62기 신입생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한다 고 말하고, 4년 동안의 교육과정 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시대를 선도하며 국가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리더가 될 것 을 당부했다. 20 제39호

24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 거행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 공군사관학교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이 3월 10일(수) 거행돼 134명의 신임 공군 소위가 탄생했다. 이명박 대통령 임석 하에 열린 이날 졸업 및 임관식 에는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등 내 외 귀빈과 졸업생, 가족 등 3,500여 명이 참석해 힘차 게 비상하는 신임 공군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번 제58기 졸업식에서 반영석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상을 받은 신경은 소위는 오빠인 신상헌(56기) 중위와 보라매 남매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국방부장관상에는 이예람 소위가, 권인혁 소위는 지 덕 체를 고루 갖춘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총동창회장상인 대표보 라매상과 멕시코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여 2관왕을 차지하였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임무 중 순직한 故 오충현 대령, 어민혁 소령, 최보람 대위의 순직을 애도 했다. 이어 우주는 국가안보의 성패를 좌우할 미래의 전장이며 공군이 중심이 된 항공우주력의 비 중이 점차 높아질 것 이라며, 선배들이 걸어온 위국헌신( 爲 國 獻 身 )의 숭고한 전통을 더욱 빛내기 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졸업생 대표에게 창공의 꿈 조국의 힘 을 새긴 기념코인 호부( 虎 符 )금패 를 수여했다.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졸업생들은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에게 붉은 루비가 박힌 피앙세반지와 조종사 의 상징 빨간마후라를 선물했다. 이 대통령과 졸업생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며 식후행사의 대미를 장식했 다. 조국을 위해 헌신할 신임 공군장교 의 각오와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공 군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는 행사 참 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외친 하늘로! 우주로! 라는 구호와 함께 높이 날아올 랐다. 21

25 총동창회소식 제17차년도 이사회 공사총동창회는 09년 7월 23일 공군회관에서 이사회 를 개최하여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사업과 예산을 만장일 치로 통과시켰다. 연속사업 외에 주요 신규사업은 SMS 전파체계 구축 운영, 전사자/순직자 추모비 건립, 이사기 수 간담회, 자문위원인 역대회장 및 사무총장 간담회, 회 원 및 배우자 사망 시 조문, 홈커밍과 임관기념행사 분리 추진 등이다. 자문위원 간담회 09년 9월 15일 공군회관에서 역대 총동창회 회장 및 사무총장을 모시고 공사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총동창회를 직접 운영하고 발전시 켜온 분들이시라 관심도 많으셨고, 많은 제안도 해주신 뜻깊은 행사였 다. 행사진행은 이한호 회장인사, 1기 최규순 회장 격려사, 총동창회 현황보고 및 토의, 역대회장을 대표 하여 2기 박재성 고문님의 격려말씀으로 진행되었다. 신규사업 중 전사자/순직자 추모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약속하였고, SMS 전파체계 확립 도 관심을 가져주셨다. 22 제39호

26 선배기수 임원 간담회 09년 9월 21일 선배기수 이사(9~16기) 인 각 기생회장단 모임을 가졌다. 비가 오 는 가운데에도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고 많 은 조언을 해주셨다. 운동을 하면서 총동 창회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고, 선배님들에 게 부탁의 말씀도 올리며 계획된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비를 맞으며 운동을 했지만 오랫만에 만난 선배 님들과의 운동 및 간담회는 의미 있는 행 사였다. 후배기수 임원 간담회 09년 10월 13일 쾌청한 날씨에 후배기 수 이사(18~27기)인 기생회장단과 운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총동창회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의 힘을 키워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23기 이은수 회원이 직접 운영하고 있 는 회사의 제품인 모자와 스포츠양말을 참 가자들에게 선물하였다. 23

27 총동창회소식 공사총동창회 가을축제 청명한 가을, 모교를 방문하여 즐 거운 하루를 보냈다. 학교시설을 견 학한 후 후배생도와 오찬을 같이하며 대화하고, 성무봉에 올라 막걸리로 선후배의 정을 나누고 탄산온천에 땀 을 식혔다. 등산을 못한 동문들은 산 림욕장과 운보의 집을 다녀왔는데 모 두들 좋아하였다. 특히 공사교장께서 정성껏 준비한 싱싱한 홍어회에 소주 와 곁들여 흥을 돋우었다. 저녁에는 성무제 전야제인 생도들의 애환 등을 그린 단막극과 미스터 선 발대회 등을 즐겁게 보았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 24 제39호

28 친선 바둑대회 2009년 공사총동창회 친선바둑대 회가 이한호 총동창회장이 주관한 가 운데 11월 11일 기우회 고문인 윤자 중 회원, 회장 최홍선 회원 등 58명 의 기우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 황리에 개최되었다. 선 후배가 자리 를 같이하여 이겨도 져도 즐겁게 바 둑을 두는 모습이 정겨웠다. 김수장 지도사범(프로9단)의 지도로 진행된 다면기도 보기 좋았다. 개인전 우승은 최홍선(5기) 서철수(9기) 윤재훈(18기) 회원이, 준우승은 김정동(7기) 이부용 (12기) 이재기(16기) 회원이, 복식조는 강영진(8기)/이장우(8기), 이규형(11기)/이재률(9기) 회원 이 시간관계로 자웅을 가리지 못하고 공동우승으로 결정하였다. 만찬을 끝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여 내실을 기하기를 기대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25

29 총동창회소식 임시 이사회 개최 임시 이사회가 12월 22일 공군회관에서 순 직 공중근무자 추모비 건립 주제로 열렸다. 7월 정기 이사회에서 추모대상을 공사 졸업 자로 한정하였으나 공군과 협조하는 과정에서 전우로서 공중에서 같이 산화한 모든 공중근 무자를 함께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의 견이 대두되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 일치로 수정안을 확정하였다. 건립 장소는 공군사관학교, 대상은 공중에서 산화한 모든 공중근무자로 하고, 17기는 1,000만원을 각 기생은 60만원~100만원 범위에서 각 기생이 결정하여 분담금을 내도록 하고 개인성금을 모금하 기로 하였다. 2차 임시 이사회는 5월 25일에 회칙개정 및 회원제명을 주제로 개최하여 회칙개정은 원안대로 확정하고, 회원제명은 총회에서 확정한 회칙에 의거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대표보라매상 수여 하얀 눈으로 덮인 교정에서 58기 졸업 및 임관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다. 그동안 2부에서 기생회장에게 수여되었던 총동창회장상은 생도기간 동안 학업성적, 근 무경력, 봉사활동, 동기 및 훈육관 추천, 수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졸업생에게 주는 대표보라매상으로 변경되었 다. 이 날 졸업식에는 58기 권인혁 생도가 첫 대표보라매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26 제39호

30 58기 졸업생 격려 58기 졸업생들과 총동창회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장교로서의 사명, 지휘관의 자세, 시대적 인 사명, 그리고 공사총동창회 역할 및 참여에 대하여 이한호 공사총동창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느낌의 강의로 졸업생들에게 군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임관 50주년을 맞는 8기 회장이신 유상신 회원님께서 50년 선배로서 군과 사회에서 경험한 소중한 말씀을 생도들에게 해주셨다. 8기 선배님들의 후배사랑이 보기 좋았다. 강연이 끝난 후 공사 총동창회에서 예쁘게 디자인한 USB 메모리를 준비하여 공사총동창회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 록 58기의 메추리기간 훈련 등 주요 행사와 총동창회의 격려 메시지를 편집, 수록하여 제공하였다. 27

31 총동창회소식 관악산 등산 09년 10월 8일 청명한 날씨 가운데 공사총동창회 관악산 등산이 개최되었다. 160여 명의 동문 이 하나 되어 추억담을 이야기 하면서 가파른 등산길을 넘었다. 13기 회원들이 17명으로 최다 참가 상을, 1기 선배님들이 13명으로 감투상을 받았다. 막걸리와 파전, 닭도리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동 문 간에 정겨운 삶을 이야기 하면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과천대공원 등산 10년 4월 9일 화창한 봄날 19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선배님, 동기, 후배님들과의 등산 은 즐겁고 행복하였다. 막걸리, 파전, 갈비탕도 전우들과 같이해서 더 맛이 있었다. 기대했던 벚꽃 이 추운 날씨 탓에 피지 않아서 유감이었다. 매년 참석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길 기대하며, 일손이 부족하여 음식을 직접 나르며 도와준 동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8 제39호

32 공중 전사/순직자 추모비 건립 공중 전사자 및 순직자 추 모비 제막식이 공군지휘관참 모, 역대 참모총장, 역대 공 사총동창회장, 유가족, 사관 생도 및 각 기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5일 공 군사관학교에서 성대히 거행 되었다. 1949년 10월 1일 우리 공 군이 창설된 이래 총 336명 의 조종사와 정비사, 무장사, 통신사, 구조사 등 45명의 동승근무자가 전투, 작전 및 훈련 임무 수행 중 조국영공의 수호신( 守 護 神 )으로 산화하였다. 이들의 업적을 영원히 기리고자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제17차 운영기수가 정기 이사회에서 추 모비 건립을 제안하고, 공군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추진된 본 사업은 공군본부에서 대부분 예 산을 지원하였으나 공군사관학교 전 동문과 여러 예비역단체 그리고 공군을 사랑하는 개인의 성 금으로 건립되었다.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키시다가 하늘에서 산화한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새겨 그분들의 희생을 높 이 기리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함으로 써 그분들을 가슴에만 품고 있던 유족 분 들께는 작은 위로가 되고, 우리 공군을 이 끌어갈 사관생도들에게는 목숨 바쳐 조국 영공을 수호하겠다는 위국헌신의 희생정 신을 키우고 공중지휘관으로서 임무완수 와 비행안전을 함께 달성해야 한다는 교 훈을 주게 될 것이다. 29

33 총동창회소식 부대 방문 공군본부 예방( ) 공군사관학교 예방( ) 작전사령부 예방( ) 30 제39호

34 일선 부대 방문 군수사령부, 남부사령부 및 제11전투비행단( ) 제19전투비행단( ) 김포 방공포대( ) 별립산 관제대( ) 31

35 총동창회소식 자랑스러운 공사인 시상 2기 사관 이 곤 19기 사관 김 구 섭 공사총동창회는 제17차년도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공사인으로 2기 사관 이 곤, 19기 사관 김구섭 회원을 선정하고 기념패를 증정하였다. 이 곤 회원은 국전초대작가와 심사위원 을 역임한 원로 한글 서예작가로 20여 년 간 한국 서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국 내 외 전시를 통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선구적인 역 할을 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9기 사관 김구섭 박사는 공사 정치학 교수로 후학양성과 정예장교육성에 기여 하였고 한국국방연구원에서 20여 년 간 국방정책연구를 통하여 국가 안보에 기여 하였다. 국방연구원 원장에 취임한 후에 는 3군의 균형적 발전과 합동성강화 연구 에 기여하였고, 국방안보분야의 미래지향 적 연구를 통해 공군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32 제39호

36 이임사 존경하는 선 후배 동문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총동창회 운영에 적극 참여하시고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각 기생회장단, 고문, 원로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도편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동문간의 유대 강화와 공사인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내세우며 출범했을 때 갈 길이 멀다고 생각 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몇 가지 보람된 일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동문이나 배우자 사망 시에 문자로 전 파하고 회장단이 직접 조문함으로써 유족들에게 조그만 위로를 드리고 공군사관학교 동문 가족으 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도록 해드렸을 때 작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임관기념행사와 홈커밍을 분리시킴으로써 행사의 성격을 분명히 하여 많은 동문들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봄 가을 등산 행사, 바둑 대회 등 동문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 던 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보람이 있었던 것은 공중에서 산화하신 전사자, 순직자를 위한 추모비를 건립한 것 이었습니다.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는 교훈아래 위국헌신의 정신을 키 워 장차 우리 공군을 이끌어나갈 후배 사관생도들에게 출신과 신분에 관계 없이 조국영공 수호를 위해 하늘에서 산화하신 모든 공군인들의 희생을 높이 기리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하늘에 목숨 바 치는 것을 영예로운 삶으로 생각하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 니다. 이 추모비는 공군본부의 예산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에 건립이 가능했지만 우리도 1기부터 57기 까지 모든 기생이 성금을 보탰기 때문에 우리 동문 모두가 참여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동문들과 각 예비역 단체, 그리고 개인들에게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34 제39호

37 우리 17기 동기생들은 지난 1년 총동창회를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운영기금 모금에 서부터 행사 때마다 모든 동기들이 밥그릇 나르기를 마다않고 적극 참여하는 단결을 과시했고 등 산, 바둑, 골프 등 각종 행사를 주관하면서 우리 동기생간의 친목활동이 대단히 활성화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든 일도 많았지만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이문호 사무총장, 김석우 선임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여러분, 골프, 등산, 바둑 모임을 주관했 던 전영배, 임흥규, 정구호 각 단체 회장, 차옥환 편집위원장과 붕우회 동기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해왔지만 많은 아쉬움도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선희 신임 회 장님과 18차 임원단이 총동창회 운영을 맡게 된 것을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존경하는 선 후배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공군사관 학교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 그리고 동문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30일 이임 총동창회장 이 한 호 35

38 취임사 존경하는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빕니다. 그동안 정성을 다해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선배 기수님들의 뒤를 이어 이제 저희 18기가 총동창회 운영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18기생의 대표 일꾼으로서 18기 동기생 모두와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회원 모든 분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9,000여 명의 우리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원들은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는 교훈에 따라 매일 매일 생사를 넘나드는 가혹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청춘을 다 바쳐 묵묵히 조국하늘을 수호해 왔습니다. 현역으로서 국가에 대한 봉사를 마친 이후에도 소중한 국가의 인재 로서 공사10훈으로 내재화된 정신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오늘도 훌륭하게 그 소임을 다 해오고 있습니다. 생사를 같이 나누던 200여 명의 회원들이 그토록 사랑하던 조국 하늘을 지키시다가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하늘에서 장렬하게 산화하셨습 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회원님들의 희생과 헌신의 바탕 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 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의 역사는 1기 선배님들로부터 금년도에 임관한 58기 후배님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회원 한 분 한 분의 피와 땀과 눈물로 기록된 장엄한 역사입니다. 우리들 영혼의 기지인 성무대 교정에서 선배와 후배 그리고 동기생 간에 맺어진 존경과 사랑의 정은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 평생을 면면히 이어 내려와 우리 공사인들만의 고유한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으로 남아 우리 회원들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 줍니다. 아름다운 총동창회의 모습으로 정성들여 가꾸어 오신 역대 선배기수님들께 경의를 표하면서 선배님들의 업적이 더욱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선배님들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더욱 소중히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사업 들의 하나하나가 더욱 충실하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발전시켜 더 많은 선배님, 후배님들이 참석하여 동문 상호간의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6 제39호

39 총동창회 회원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회원 선 후배간의 의사소통의 중심에서 한 분 한 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경청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 한 명은 항상 부족하고 약하나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합친다면 큰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회원 누구 하나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가기를 강력하게 희망합니다. 공군 그리고 공군사관학교와의 의사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여 모든 회원님들의 뜻을 모아 공군과 공군사관학교의 강력한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군사관학교가 있어 우리가 있고 우리가 있어서 사관학교가 있습니다. 우리는 공군과 사관학교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배들이 성무대로부터 배운 뜻을 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선배들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운영 책임을 명예롭게 다하시고 순직자 추모비 건립 등 총동창회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이한호 전임 총동창회장님과 이문호 전임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17기 선배님께 존경과 경의를 드립 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도록 해준 공군사관학교의 총동문회를 위해 영광스러운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님 들의 지도와 편달 그리고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30일 신임 총동창회장 이 선 희 37

40 축 사 존경하옵는 역대 참모총장님, 교장님! 그리고 함께 자리해 주신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오늘,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2010년도 정기총회 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공군 전 장병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우리 공군과 공사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하시고 이임하시는 이한호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와 업적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이선희 장군님께서 신임 회장님으로 추대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모교와 공군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공사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북한의 남침으로 6 25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6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후 세대들은 참혹했던 6 25전쟁을 잊어가고 있으며, 안보의식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도 보듯이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군사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공군은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항재 전장의 위기의식을 갖고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공군사관학교는 개교 61주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21세기형 인재 양성을 위한 힘찬 비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후배들이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인 항공우주력을 통해 조국의 하늘을 완벽하게 수호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38 제39호

41 아울러 저희들은 선배님들께서 피와 땀으로 지켜 오신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공군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우리의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가 공군발전과 국가안보에 더 크게 기여하면서 발전을 거듭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공사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뜻 깊은 정기총회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안하심과 이선희 신임 회장님이 이끄시는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30일 공군참모총장 대장 이 계 훈 39

42 공사총동창회 정기총회 공사총동창회는 2010년 6월 30일 공군 회관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업무 및 결산보고와 자랑스러운 공사 인들에게 시상한 후 총동창회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총회를 가졌다. ( 총동창회 알림 참조) 제18차년도 공사총동창회장으로는 이선희 장군을 선임하였다. 총동창회 업 무는 18기 사관이 운영기수를 맡게 되었 으며,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18차 운영기 수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제18차년도 총동창회 운영임원 회 장 : 이선희 부 회 장 : 이영준, 곽은용, 구정회, 김두연, 김재운, 김태곤, 김현규, 박찬태, 석현수, 신명호, 오병한, 오인성, 윤봉수, 윤재훈, 이기택, 이진학, 장영수, 정원태, 천기광, 최석상 감 사 : 손인익, 구세환 사무총장 : 송희전 후 원 : 공사 18기 사관 일동 33

43 << 회원논단 6 25전쟁의 교훈과 전작권 전환 17기 사관 장호근 (정치학 박사) 요 약 60년 전에 일어난 6 25전쟁 발발의 주요 원인 중에 두 가지를 든다면, 조기경보의 부재와 공산주의자들에게 오판의 빌미를 제공한 점을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당시 전쟁 이 일어날 것 같다는 많은 정보가 있었지만, 모든 정보출처의 내용을 융합하여 판단한 후 에 적어도 며칠 후 언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경고하는 전쟁 임박경보 (imminent warning)가 부재했던 점으로 전쟁을 예측하는 조기경보에 관한 것이었다. 또 다른 하나는 애치슨의 연설이 미국의 방위선에서 한반도를 제외하였지만 북한이 남침을 할 경우 이를 묵인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러나 애치슨의 연설은 미국이 한국을 포기할 수도 있음을 공산주의자들이 믿게 한 것으로 적에게 오산(miscalculation)에 의한 오판 의 빌미를 제공한 점이었다. 전작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 문제의 검토 시에도 위의 두 가지 원인은 그대로 적용 될 수 있는 역사적 교훈이다. 첫째, 전쟁억지를 위한 조기경보체제와 유사시 방어작전을 위한 정보체제에 대한 우선적인 보완이 필수적이다. 둘째, 연합사 해체로 발생하는 안보 공백이 북한에게 오판의 빌미를 주지 않도록 사전에 대응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요소가 미비하다면 전작권 전환은 당연히 취소되거나 무기연기되는 것 이 바람직하다. 6 25전쟁의 원인에서 배운 실패의 역사가 6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또 다시 되풀이되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40 제39호

44 들어가는 글 M Member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정기를 상징하는 신성한 동물이다. 2010년 금년이 경인년( 庚 寅 年 )으로 바 로 백호( 白 虎 )의 해다. 그래서 황금돼지 못지 않은 길운의 해라고 새해가 시작되면서 야단법석을 떨기도 했었다. 그러나 60년 전 이 땅에는 무슨 일이 일어 났는가? 바로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남 침으로 민족상쟁의 비극인 6 25전쟁이 일어났다. 60년이 지났지만 한반도에서 이로 인한 분단의 아픔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의 세습체제도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개발 및 2차 핵실험 등으로 계속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핵무기개발 야욕을 포기하지 않아 미 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한미 안보동맹의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2월 24일 한미 국방장관 사이에 합의한 2012년 4월 17일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 전환과 동시에 한 미연합사령부 해체 에 관한 찬반 논쟁이 지금까지 끊임 없이 진행되고 있다. 급기야는 지난 1월 20일 에는 김태영 국방장관이 2012년 전작권 전환이 가장 나쁜 시기이며 본인도 대통령도 고민하고 있 다 고 서울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솔직히 고백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런 때에 즈음하여 60년 전이었지만 6 25전쟁은 왜 일어났는가 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교 훈으로 삼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본 내용에서는 6 25전쟁의 여러 가지 중요한 원인 중에서 첫째 정보를 사용하는 측면에서 왜 미국이 북한의 남침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했는 가 하는 전쟁에 관련된 조기경보 차원의 문제, 그리고 둘째 왜 공산주의자들은 북한이 남침을 해도 미국이 한반도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판을 하게 되었나 하는 두 가지 측면에서 6 25전쟁의 발발과 원인을 분석하여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6 25전쟁의 기원 6 25전쟁의 기원에 관한 연구들은 크게 보아 두 가지로 구분되고 있다. 하나는 전통주의적인 시각이고 다른 하나는 수정주의적 시각이다. 전통주의적 입장은 6 25전쟁을 소련의 팽창정책에 대한 미국의 대응으로 보는 견해이며, 반면에 수정주의적 시각은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한 소련의 대응으로 보는 관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정주의자들조차도 6 25전쟁은 북한의 남침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남침은 선제적이고 전면적이었으며 사전에 주도면밀하게 41

45 << 회원논단 계획되고 준비된 것이었음이 여러 공식자료에서 명백히 입증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6 25전쟁은 김일성이 계획 및 주도했고, 소련과 중국이 결 정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일어난 전쟁이었다. 소련과 중국은 남침계획 을 승인했고 지원했던 반면, 남한에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미국은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경고와 정보를 무시하 여 전쟁억제를 실패하는 잘못을 범했다. 6 25전쟁의 원인 그러면 미국은 북한의 남침에 대해 어느 정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을까? 왜 많은 남침 관련 경고 와 정보를 무시하고 예방하거나 대비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이러한 점은 6 25전쟁 의 원인에 관한 논쟁으로 다음과 같다. 정보 사용의 실패 1950년 당시 미군의 남한 내의 정보조직은 맥아더 장군의 극동군사령부 정보참모(G-2) 예하의 KLO(Korea Liaison Office)였다. KLO는 1949년 6월 주한미군이 철수하면서 설치한 비밀기구 로서 한국내의 정보수집 업무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보조직과 일본에 위치한 극동군사령부G-2 간 의 연락업무를 수행했다. 이 비밀기구의 정보보고 회수는 창설 이후 6 25전쟁이 발발하기까지 1년 동안에 1,195회에 달으며 이 중에서 1950년 1월에서 6월 기간이 417회의 보고서였다. 모든 보고 서의 내용은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위협이 증대하고 있으며 상황이 매우 긴급하다는 내용들이었다. 당시 미군사고문단(KMAG: Korea Military Advisory Group)의 정기보고도 역시 한반도에서 전쟁발발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당시 무쵸(John J. Muccio) 주한미대사도 소련의 지원에 의한 북한군의 증강과 중국의 내전에서 공산군의 승리로 북한의 군사잠재력이 향상되어 북한의 군사력 우세는 부인할 수 없으며 남한을 침공할 경우 북한의 승리는 확실하다는 우려를 본국에 수차례 보고한 바도 있었다.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도 역시 미국 정부에 한국에서 전쟁이 임박했다는 경고를 보내면서 무쵸 대 사와 군사고문단장 로버츠(W. L. Roberts) 장군은 한국이 좀 더 많은 무기를 갖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미국에 있는 미국인들 은 꿈을 꾸고 있다 고 비난했다. 위의 몇 가지 예에서만 보아도 42 제39호

46 전쟁 발발 이전에 서울, 도쿄, 워싱턴에 있던 정책결정자들이 이러한 북한의 남침위협을 알고 있었 던 것은 거의 확실했다. 그러나 남침이 확실하다는 합의된 어떠한 결론과 대책을 도출해내지는 못 했다. 따라서 6 25전쟁은 많은 정보가 있었는데도 미국 정부의 고위급 의사결정자들에게 위기의 중 요성을 인식시키지 못해 예방에 실패한 전쟁으로, 다른 표현으로는 정책결정자의 수용성부족(lack of receptivity) 때문에 예방하지 못한 전쟁의 전형적인 한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정보의 측면에 서는 정보를 수집하지 못해서 (a failure of intelligence) 예방을 못한 것이 아니라, 수집된 정보 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해서 (a failure to use intelligence) 전쟁 예방에 실패한 역사적인 예 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6 25전쟁의 원인 중의 하나는 당시 전쟁이 일어 날 것 같다는 많은 정 보가 있었지만, 최고 정책결정자들이 최종 판단을 하고 결정하는데 직접 영향을 주는 전쟁경보나 적의 공격경보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모든 정보출처의 내용을 융합하여 판단한 후에 적 어도 며칠 후 언제 전쟁이 일어 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경고하는 전쟁 임박경보(imminent warning)가 없어 최고 정책결정자들이 결심을 할 수 없었던 점으로 전쟁을 예측하는 조기경보에 관한 것이었다. M Member 트루먼 대통령은 북한의 남침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전쟁발발에 대한 확실한 임박 경보가 없는 상황에서 정책결정의 어려움과 정책을 결정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심정을 그의 회고 록(Memoris by Harry S. Truman)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1950년 봄, 한국에서의 정보보고들은 북한이 꾸준히 전력을 증강하고 있고 남한으로 게릴라를 계속 투입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CIA는 북한이 언제든지 산발적인 공격에서 전면전으로 전환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봄 동안 계속 보고했다.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언제든지 그러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 이 있었다. 그러나 공격이 확실하다던가 또는 언제쯤 일어날 것 같다던가 하는 실마리(clue)를 주는 정 보는 없었다. 이것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소련이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전세계의 여러 지 역에서 동일한 보고들이 반복적으로 나에게 전달되었다. 미국은 이러한 전쟁예측 실패를 보완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1950년 10월 중앙정보국에 스 미스(Walter B. Smith) 장군이 신임국장으로 취임했을 때 국가정보판단서(NIE: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라는 새로운 정보보고제도를 만들었다. 이 판단서는 현재의 정보상황만 을 설명하는 현용정보와는 달리 미래를 예측하는 정보보고서로서 군사정보뿐만 아니라 과학과 경 제 및 정치 동향까지 모두 포함한 것으로 미국 정보분야의 최고위급의 동의를 받는 중요한 보고서 43

47 << 회원논단 였다. 이러한 제도는 계속 발전되어 현재 한반도에도 한미 연합정보체제의 일련의 활동으로 정착 되어 있다. 오판의 빌미 제공 또 다른 측면에서 6 25전쟁의 원인을 논의할 때 항상 거론되는 사건은 1950년 1월 12일, 미국 의 국무장관 애치슨(Dean Acheson)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이다. 이 연설에서 애치슨은 미국 의 방위구역이 알류산-일본-오키나와-필리핀으로 이어진다고 함으로써 한반도를 미 방어선에서 제외했다. 애치슨은 미 방어선 밖에서 행해지는 공격에 아무런 보장도 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만 약 그러한 공격이 발생한다면 첫 번째 방어임무는 공격받는 국가에 있으며 그 후에는 유엔헌장을 준수하는 국가들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연설을 했다. 그러나 애치슨의 연설이 미국의 방위구역지역 내에서는 군사적 공격을 무력으로 저지하고 그 밖 의 지역에서는 군사적 공격을 묵인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러한 애치슨 연설이 한반도 무 력적화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있던 공산세력으로 하여금 한반도에서 미국의 적극적 개입이 없을 것 이라는 오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뒤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애치슨의 연설이 있었던 그 시기에 소련, 중공, 북한대표가 북경에 모여 전면남침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한 시기 에 애치슨이 한국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공산주의자들이 믿게 언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사실이었다. 따라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북한이 남침을 해도 미국은 한국 을 대신해서 군사적인 개입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오산에 의한 오판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즉, 6 25전쟁은 오산에 의한 전쟁(war-through-miscalculation)의 대표가 되는 역 사적인 한 예가 되고 말았다. 6 25전쟁의 교훈과 전작권 전환 1990년대 이후를 탈냉전 시대라고는 하지만 한반도는 남북분단과 북한의 한반도 적화통일 야욕 이 상존하고 있는 냉전시대의 불안정한 안보상황이 지속되는 지역이다. 이는 60년 전의 한반도 안 보상황과 비교하여도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는 세계의 유일한 냉전의 상흔이 남아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더구나 한국과 미국 그리고 주변국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북한의 핵무기개발 포 기징후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3차 핵실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한반도의 안보는 북한의 핵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시기에 전작권을 44 제39호

48 전환하기로 합의한 2012년은 북한이 강성대국을 완성하여 적화통일을 완성하겠다고 호언하는 김 일성이 탄생한 100주년이고 김정일 70세, 김정은 30세가 되는 해로서, 북한이 외부에 무엇인가를 과시하려고 도발이나 만행을 계획적으로 시도를 할 수 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와는 반대로 한국군 으로서는 2012년까지 전작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에 의해 발생하는 안보 공백을 보완하기 위 한 국방력 구비가 불가능하며, 주한미군은 평택으로 기지를 이전하는 안정적 관리가 필요한 시기 이고, 한국과 미국은 대선기간으로 정치적으로 취약한 해이기도 하다. 특히 2010년대에는 북한의 김정일 건강과 경제문제 등으로 인한 급변사태로 한반도의 안보정세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불안정 하고 예측 불가한 격동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때에 전작권 전환으로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한미연합방위체제 대신에 전환 후 새롭게 추진하려고 하는 한국주도/미국지원 의 한미공동방위체제 가 수많은 문제점들을 보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데 있다. 이러한 점을 사 전에 인식하여 한미 양측의 정책결정자들이 전작권 전환 합의를 무효화한다면 최선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으나 다소간 연기 또는 재조정할 경우, 앞에서 검토한 한국전쟁의 예방에 실패한 두 가지 원인을 다음에서 논하는 바와 같이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M Member 한반도 전쟁억지 및 방어를 위한 조기경보 및 정보능력 구비 첫 번째 교훈과 전시작전권 전환과의 연관성은 한미연합방위체제 의 핵심인 한미연합정보체 제 에 관련된 문제이다. 이는 북한에 대한 융합된 정보가 정책결정자들에게 적시에 전달되어 대응 전략을 조기에 수립할 수 있게 하는 전쟁경보의 중요성에 관한 문제로 요약할 수 있다. 한반도의 조기경보체제는 북한군의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한미 연합감 시자산에 의한 북한군의 활동에 대한 24시간 감시와 함께 한미 연합위기관리 및 협조체제에 의해 긴밀히 운영되고 있다. 1994년 제1차 북한 핵위기 때에도 미국은 이러한 한미연합정보체제를 통해 북한의 군사활동을 감시하였고 미국의 표준징후경보절차를 통해 조기경보를 전파하였다. 북한의 은둔의 지도자 김일성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는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특별히 영상정보(imagery intelligence)를 통한 이러한 연합감시활동은 북한의 핵 계획이 존재하고 있음을 명백히 증명했 다. 1994년 초 미국 CIA의 주요 싱크탱크인 국가정보위원회(NIC: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는 북한의 주요 군사 동향과 전반적인 정치 및 경제 상황을 평가하여 북한이 전쟁준비를 마쳤거나 전쟁준비를 위한 조치를 밟는 단계를 의미하는 전쟁경보(warning of war)의 발령을 국가안보위 원회(NSC)에 건의한 적이 있었다. 북한의 공격이 임박하거나 전쟁을 결정했을 때 발령하는 공격 경보(warning of attack)는 아니었지만 전쟁경보의 발령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조기경보 단계였다. 그러나 북한의도의 불확실성과 만일 전쟁경보를 발령했을 경우 발생할 그 여파를 고려 45

49 << 회원논단 하여 전쟁경보 발령은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이러한 예들은 현재 한미연합정보체계 가 한반도 전쟁예방과 억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안보전문가들은 정보와 작전이 한몸이 되어 움직이는 C4ISR체계(합동전술핵심체계)를 예 로 제시하면서 현대전에서 정보능력은 단순한 정보능력에 머물지 않고 작전과 동의어로 쓰인다 고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대북정보능력이 대 단히 부족한 현재의 시점에서 전작권 전환을 전제로 할 경우 한반도에서 군사작전을 위해서 한국 군의 정보능력은 우선적으로 보완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전작권을 전환하면서 조기대응능력을 강 화하기 위해 오산에 연합공군사령부(Combined Air Force Command)를 창설하고 한국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의 역할을 지상구성군사령부보다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한미연합사에서 는 전작권 전환에 따라 장차 독립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양국 군사지휘구조를 지원할 수 있는 정보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정보지원계획 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알려 져 있다. 그러나 전작권이 전환된 이후 한미공동방위체제 아래에서는 조기경보 및 정보체제가 한 미공유체제에서 협조체제로 변경되어 예상하지 못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 서 한반도 전쟁예방과억지를 위한 조기경보, 그리고 유사시 방어작전 수행을 위한 정보의 생산, 전 파 공유를 위한 절차를 검토하여 그 차이점과 부족사항 등을 사전에 면밀히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정보협약과 운영수단을 보장 받아야 할 것이다. 북한에게 오판의 빌미를 주지 않는 한미 간의 대응책 수립 두 번째 교훈은 전작권 전환으로 인하여 주적인 북한의 김정일을 포함한 정책결정자들이 오판 하지 않도록 한미 간에 대응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고 또한 이를 시행할 때도 유의하여야만 한다는 점이다. 샤프(Walter L. Sharp) 연합사령관은 공군구성군사령부, 대량살상무기대응전력 및 연합 해병강습부대의 운영을 미측이 주도하며, 전작권 전환 뒤 유일한 지휘관은 한국 합참의장이고 양 국이 단일한 전쟁계획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전작권 전환과 동시에 한미연합사가 해 체됨으로 인해, 첫째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이 직접 공격을 받지 않는 한 미군의 군사개입은 미 의 회의 승인을 받은 후 가능하고, 둘째 미군의 전시증원목록은 한미연합사 자체계획이므로 한반도 유사시에 미 증원군의 전개를 보장할 수 없으며, 셋째 한미연합사 해체에 따라 미국의 한국방위에 대한 책임이 해제되어 주한미군 장기주둔의 정치적 및 군사적 명분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 현재 한국군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시 단독으로 방어작전을 수행하기에는 핵, 화학 및 생물 학적 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고, 조기경보 및 정보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며, 46 제39호

50 대미사일 방어능력과 전쟁지속능력이 부족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과 시일이 필요 하다는 점도 전작권 전환 시기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2012년까지 한국군이 이 러한 능력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안보전문가들도 당연히 없는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현재의 한미연합방위체제 에서 한국주도/미국지원의 한미공동방위체제 로의 변화는 북한 으로 하여금 제2의 6 25전쟁을 일으켜도 가능할 것이라는 오판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는 데에 2012년 전작권 전환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2012년 전작권 전환은 북한 이 남한에 대해 무력공격을 가하더라도 미군은 남한지원을 현실적으로 쉽게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게 된다 는 그릇된 인식을 북한이 갖게 할 가능성이 높다 는 안보전문가들의 지적은 타당성이 있 는 주장이다. M Member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미국이 대응책을 수행한 예는 1994년 제1차 북한 핵위기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다. 1994년 6월 북한이 IAEA의 승인 없이 원자로에서 연료봉을 제거하자 미국과 동맹국 들이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촉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북한은 유엔제재는 곧 선전포 고다 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당시의 대화와 예방외교가 실패로 끝났다고 보 고 대북제재를 동반한 강경외교로 전환했다. 따라서 제2의 한국전쟁 발발에 대해서도 신중히 준비 하면서도 위기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는 잘못된 신호가 북한에 전달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대응 했다. 이 때 페리(William J. Perry) 미 국방장관은 두 가지 점에 대해서 북한의 오산을 우려하면 서 대응책을 시행했다. 첫째는 북한이 미국을 너무 약하게 판단하고 이를 이용하고자 할 수 있다는 점이었고, 둘째는 미국정부가 한국에 병력증강을 인가한 강한 조치를 북한이 도발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위와 같은 예는 국제관계에서 대외정책결정을 할 때 영향을 주는 심리적인 요소 에 관한 문제로서, 정책결정자들이 대응전략을 구상할 때 상대편의 입장에서 심리적인 측면도 고 려해야만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맺는 글 6 25전쟁의 원인에서 얻은 교훈은, 첫째 정책결정자들이 결심을 할 수 있게 하는 체계화된 전 쟁임박 경보의 중요성과, 둘째 적에게 오판의 빌미를 주지 않도록 대응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 다는 두 가지였다. 이러한 교훈은 60년 세월이 흘렀으나 냉전의 상흔이 아직도 존재하는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도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바로 2012년 4월 17일 전환하기로 한미 간에 합의 한 전시작전통제권 문제의 검토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첫째, 한미공유체제에서 47

51 << 회원논단 한미협조체제로 전환하는 정보체제에 관한 문제로서, 모든 안보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전쟁억지를 위한 조기경보체제, 그리고 유사시 방어작전을 위한 정보체제에 대한 우선적인 보완이 필수적이다. 둘째, 북한에게 오판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 대응책 수립에 관한 문제로서, 한미연합 방위에서 한국주도/미국지원의 한미공동방위체제 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안보 공백이 북한에게 오산에 의한 오판의 빌미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공백을 해결할 수 없다면 한반도 의 안보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서도 전작권 전환시기는 재검토되어야 한다. 6 25전쟁의 원인을 논할 때 일차적으로는 60년 전 우리가 북한의 기습남침에 방어할 능력이 전 무했기 때문에 일어난 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다시 북한이 무력도발을 일으켜 제2의 6 25 전쟁이 발발한다면 우리가 승리는 할 수 있다. 그러나 60년 전보다 더 큰 피해를 입고 승리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런 맥락에서 60년 전의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며, 비싼 대 가를 치르고 얻은 교훈을 절대 잊어서도 안될 것이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한미연합사의 중요 참모 를 역임한 적이 있는 본인으로서 한반도 전쟁 억지를 위해 한미연합사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스럽 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금년 경인년에는 60년 전과는 달리 백호의 기운을 받아 어느 해보다도 국가의 안보를 다시 생각하는 그러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참 고 문 헌 국방부 국방백서 2000 서울: 국방부. 국방연구원 국방예산 분석 평가 및 10 전망 서울: 국방연구원. 김계동 한반도 분단과 전쟁: 민족 분열과 국제개입. 갈등 서울 : 서울대학교출판부. 대한민국 성우회 한미 연합사 해체, 무엇이 문제인가? 박명림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Ⅱ): 기원과 원인 서울: 나남출판사. 송대성 전작권 전환 재조정 논의, 더 이상 미루지 말라, 세종논평 No. 175, 2010년 2월 16일. 이정훈 노무현의 대도박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신동아 월 1일, 통권 559호. 장호근 예방외교: 조기경보 문제로 살펴본 한국전쟁과 제1차 북한 핵 위기 서울: 플래닛 미디어. 조성일. Vince W. Koopmann 연합 국가정보지원계획: 전작권 전환 이후 한미 국가정보 통합, 합참 제39호, , 합동참모본부. 48 제39호

52 하영선 편 한국전쟁의 새로운 접근: 전통주의와 수정주의를 넘어서 서울: 나남. 황병무 전쟁과 평화의 이해 서울: 도서출판 오름. M Member 국방일보 2006년 2월 2일, 김영이. 애치슨 선언. 연합뉴스 2009년 12월 10일, 北, 김정은 나이 한 살 위로 변경. 2010년 2월 24일, 김국방, 美 방위책임체제 오래가길 원해. 2010년 3월 11일, 샤프, 북WMD 제거부대 키리졸브 참가. U.S. Department of States. Department of State Bulletin, 13 January, U.S. Department of States. FRUS 1950 vol. Ⅶ, Korea. Jentleson, Bruce W Opportunities Missed, Opportunities Seized: Preventive Diplomacy in the Post-Cold War World. Lanham, Maryland: Rowman and Littlefield Publisher Inc. Oberdorfer, Don The two Koreas: a contemporary history. Basic Books. Truman, Harry S Memoirs by Harry S. Truman, Volume 2: Years of Trial and Hope. Garden City, N.Y.: Doubleday & Company, Inc. Willoughby, Charles MacArthur, : Victory in the Pacific. London: William Heineman, Ltd. Wit, Joel S., Daniel B. Poneman, and Robert L. Gallucci Going Critical: The First North Korean Nuclear Crisis. Washington, D.C.: The Brookings Institution. 49

53 << 회원논단 한국형 전투기(KF-X) 국내개발의 의의 21기 사관 신보현 일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만든 날이었고, 외국 사람들에게는 다시 한 번 한국인의 저력을 각인시키는 날이기도 하였다. 확률 5% 에서 시작한 4기의 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당신들은 안 된다. 고 말했던 한국 원전의 아버지격인 미 웨스팅하우스 社 를 하청업체로 하고 세계 최고의 원전 전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함으로써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하게 된 것이다. 미국 등 선진제국들이 100년 이상 걸쳐서 이룩한 경제적 성과를 한국은 1960년대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낸 것이다. 노 벨 경제학 수상자인 루카스는 한국의 발전상을 Making a Miracle: 하나의 기적 창조 라고 놀라 움으로 평가한 바 있다. 한국 경제가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한 원동력은 무엇일 까? 그동안 한국은 현명한 정치 지도력, 도전적이고 창의적이며 열정적인 기업가들, 한민족 특유 의 인내력을 가진 근로자, 한국인의 유별난 교육열 등에 힘입어 조선, 자동차, IT, 원자력 분야에 서 경이로울 정도의 발전을 이루어 고도의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제 미래 한국의 차세대 발전을 주도할 분야는 항공우주산업분야라고 본다. 한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에는 한국형 전투기(KF-X)의 국내개발이 있다. 한국 의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전투기 를 국내에서 개발할 수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부품산업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 다고 하지만 기존 한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한 조선, 자동차, IT, 원자력 분야 발전의 예에서도 보았 듯이 분야를 대표하는 종합체계의 핵심기술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할 때 오늘의 현실이 가능했겠는 가 하고 자문해 보면 답은 명확하다. KF-X의 국내개발은 주력전투기의 국산화를 꿈꿔온 대한민 국 국민과 공군의 오랜 염원을 성취한다는데, 그리고 현실적 차원에서 공군의 전투기 규모 유지와 50 제39호

54 경제적인 군 운영을 위해 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은 70년대 초기부터 전투기를 도입해오 는 과정에서 전투기 가격의 1.2~1.7배를 투입하여 F-5E/F의 기술도입생산, KF-16의 면허생산, KT-1 국내개발, T/A-50 국제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왔는데 그 궁극적인 목적은 전투기를 우리 손 으로 개발하자는 것이었다. 이는 역사적 교훈으로부터 우리 문제의 중심에 우리가 있기 위해서는 핵심무기체계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 저변에는 진정한 자주국방 능력을 보유하고 주요 무기체계 해외 종속으로부터 탈피하고 싶은 국 민적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KF-X는 무엇보다도 현재 한국공군의 전투기 노후도태 대체소요를 충족한다는 차원에서 필요 하다. 현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 대를 전력화하는데는 12년이 소요되었다. 이를 기준 할 때 공군이 전투기 규모를 400대 이상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전투기 수명을 최대 40년으로 가정 시 매 10년 간격으로 100대 이상의 대형 전투기 획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한다. 그리고 KF-X의 수출 가능성이 낮다는 전제하에 국내 전투기 개발에 부정적인 논리를 전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군은 2017년을 전후로 120여 대 이상의 Medium급 전투기 노후도태 대체가, 202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현용 PBF-16과 KF-16 노후도태 대체가 필요한 실정이므로 한국공군의 향후 20년간 소요만 고려해도 300대 수준의 소요가 있는 상황이다. 이를 국외에서 모두 도입한다고 가 정하자. 천문학적인 도입비가 소요됨은 말할 나위가 없다. 이에 추가하여 향후 전투기 지원개념은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부품의 조기 진부화, 장 비의 첨단화 및 복잡화, 군 조직의 축소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PBL 1) 개념을 적용해야 하는 실정 인데, 해외도입 무기체계에 적용할 경우 해외업체에의 군수지원 종속이 불가피하게 되어 엄청난 운영유지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일례로 한국 공군이 120대를 연 200시간, 30년 동안 운영하는 것을 기준으로 월의 JUSMAG-K 브리핑에서의 F-35A PBL제안은 약 13조 원, 월 보잉사의 F-15KPBL제안은 약 19.2조원에 달하여, 국내에서 현재의 방식대로 운 영할 경우 예상되는 군수지원비용 8.3조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는 향후 항공기 획득과정에서 는 운영유지비 절감이 핵심 이슈가 될 것임을 보여주는 實 例 이다. KF-X개발 사업은 이러한 필요성과 가치에 의해 소요예산 규모와 전투기 개발이 미칠 영향 등 을 고려하여 대통령이 2002년 공사졸업식에서 국가적인 목표로 국산전투기 개발 계획을 발표함 으로써 공론화되었다. 그리하여 월 197차 합동참모회의 에서 한국형 전투기가 장기 신 규 소요 로 결정되고, 동년 12월에 정부주도하 연구개발사업 으로 획득방법이 결정되면서 구체화 M Member 1) PBL: Performance Based Logistics(성과 기반 군수지원) 51

55 << 회원논단 되었다.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국방부는 KIDA에 월간 한국형 전투 기 사업추진의 타당성 분석 을 의뢰한 바 있고, 2차로 월간 KIDA에 보라매사업 추 진전략 연구를 의뢰하여 1 총 사업비가 약 6조원, 2 해외 업체와의 공동투자방식의 국제 공동개 발, 3 국책 사업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국방부는 이를 기반으로 탐색개발을 추진하 기에 앞서 월간 KDI에 보라매사업 타당성 조사 를 의뢰하였는데, 한국형 전투기 의 국내 연구개발은 타당성이 없다. 는 연구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러한 KDI의 연구결과에 대해 공군, 합참, 방사청, 국방부 등 각 관련부서의 일반적인 의견은 전반적으로 최소한도의 비용을 투 입하여 탐색개발을 수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임이 확인되었으나, KDI의 연구결과에 대한 검증 없이 정부예산이 소요되는 탐색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한국형 전투기 사업추진의 타당성 재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 리하여 월 공개경쟁을 통해 건국대 무기체계연구소가 보라매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연구 를 수주하여 월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되었다. 필자가 연구소장으로 있는 무기체계연구소에서는 한국형 전투기(KF-X; 일명 보라매) 사업 타 당성 조사 과제내용을 기술수준 평가, 소요비용 분석 및 파급효과 분석 등으로 크게 구분하고, 무 기체계연구소, 건국대, 경상대 및 비용분석 모델을 운용하는 Prigent 社 의 해당 전문가로 연구진을 구성하여 ~10월간 국내 기술수준, 국내 외 시장성, 개발 및 획득 소요비용, 기술 및 산업 파급효과, KF-X의 국내개발 필요성 등 핵심요소들을 평가하여 사업추진의 타당성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2007년 KDI 연구에서 KFX 국내개발은 경제성이 없 어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 한 점을 감안하여 KDI 연구결과와 금번 연구결과의 비용 및 파급 효과 도출 결과를 KDI 보고서 양식에 맞추어 비교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였다. 무기체계연구소 주관 연구 결과, KF-X 개발을 위한 국내 기술수준은 기술준비수준(TRL) 7 이 상으로 체계개발이 가능한 기술이 소요기술 309개 중 269개에 달하여 한국은 KF-X급 전투기 개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경제성측면에서 KF-X의 미래 국내 외 시장은 공히 소 요가 대략 300대 수준으로 평가되었고, Price 전산모델을 이용한 비용산출 결과, KF-X 개발비 는 5조 550억원, 양산비는 6조 2,400억원 수준(양산단가 502억원)으로 산정되었다. 한편 KF-X 개발에 따른 산업파급효과는 3.1~4.6조원, 기술파급효과는 5.1~5.6조원 수준으로 평가되어 기 술파급효과만으로도 개발비 투자를 갈음할 수 있어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를 고 려하지 않는다 해도 2007년 KDI 연구 결과는 국내 개발시 획득비는 18.8~19.4조원으로서 직 구매 시의 7.9조원에 비하여 약 11조원 많은 반면에 산업파급효과는 직구매 대비 약 4 5조원밖 에 증가하지 않아 6~7조원의 마이너스 효과가 발생하므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으나, 52 제39호

56 무기체계연구소 연구 결과는 국내 개발시 획득비는 11.0~11.2조원으로서 직구매시의 10.7조원보 다 조원 많은 반면에 산업파급효과는 직구매 대비 조원이 증가하므로 산업파급 효과 측면에서도 국내개발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특히 산정된 5조원 수준의 국내 개발 비용은 T/A-50 개발비용 약 2.5조원, 일본의 F-2 개발비용 약 5.2조원, 금번 연구 중 해외 업체에서 판단한 국내 개발비용 약 5.3조원 등과 비교분석한 결과 객관적이며 신뢰성이 있는 것 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국내 수요만을 고려한 개발은 경제성이 없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KF-X 개발사업은 국가 투자사업으로서 해외수출 시에 2% 수준의 기술료만 환수하고 추가 비용은 부과하지 않음으로써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핵심기술과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크면 사업주도력을 상실하기 쉽 고 국내개발에 의한 운영유지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종속 적일 기술은 없는 상황으로, 개발 위험도 감소 및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서 해외업체와의 공동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어서 우려할 바가 안 되며, 양산품에 대해 70% 이상 국산화가 가능하므 로 운영유지비 절감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사업추진전략을 비용절감 기조로 수립 하여 개발을 추진하면 충분히 우려들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추정하였다. 한국형 전투기 국내개발의 의의는 위에서 언급한 현실적인 필요성을 충족하는 것 외에도 다음의 몇 가지 측면에서 그 개발에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먼저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 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 1. 21일 정부가 심의 의결한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 01~ 19) 은 주력산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골간으로 하고 있다. 항공산업의 육성은 기본적으로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라 하는 전투기를 국내에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이 전투기를 국내에서 개발하게 되면 한국은 서방국 가 중 8번째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되며, 4.5세대급 전투기 개발 능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미국을 제외한 서유럽 국가와 대등한 항공 산업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이는 항공기 체계 종합, 공대 공 공대지 유도무기, 각종 항공센서 등의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항공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이며, 향후 전투기 개발 및 각종 군용기 성능개량,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사업에의 참여 기회의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또한 한국형 전투기 국내개발은 국가 안보 및 자주국방 차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 다. 우선 첨단 중형급 전투기 개발 및 보유에 따른 국민들의 자부심 증대, 유사시 위협에 대응하여 전투기 판매국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공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등 국가의 의지대로 투 사할 수 있는 핵심전력을 구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군 주 전력의 자체 후속군수지원 체계를 구 축함으로써 원활한 전력운용능력 구비가 가능하고 국내기술에 의한 전투기 성능개량 및 국산 무장 M Member 53

57 << 회원논단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의 정보 유출 방지, 사업 예산 절감, 무기 운용능 력의 확대, 국산 개발 무기의 수출도 가능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도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주요 문제의 중심에서 국가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이를 가능하게 하고 한국의 미래 재도약 발판이 될 한국형 전투기 국내 개발 성공을 기원한다. 54 제39호

58 M Member 한 중 일 녹색성장 정책현황 14기 사관 박종선 (고려대 정보경영공학부 겸임교수) Ⅰ. 서 언 정부는 2009년 11월 17일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 감축, 2020년 배출 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1) 보다는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개도국에 요구하는 BAU 대비 15~30% 감축권고안 중 최고수준의 목표치 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 )되고, 법률 제9931호로 일부터 시 행을 앞두고 있다. 기후변화는 65억 지구인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최대의 이슈이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 는 것은 인류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21세기 전 세계 각 국가의 큰 과제인 것이다. 2009년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제15차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는 110개국 정상을 비롯하여 15,000여 명의 각국 협상단과 환경단체가 참여하여, 포스트 교토협약에 대한 지구 온난 화 문제를 논의한바 있으며, 2010년 6월에는 제16차 회의가 독일 본에서, 12월에는 멕시코시티에 서 제17차 기후변화 협약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전 세계가 의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약으로 발 전시키고 있다. 1)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전망치 55

59 << 회원논단 교토의정서 협약의무국 38개국은 2012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5.2%까지 감축하여야 하며,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 체결 당시 개도국으로 분류, 감축의무에서 제외되었으나, 2013년 이후 감 축 의무 이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본 논고에서는 현재 감축 의무국인 일본, 개도국인 한국,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위인 중 국(60억 2,785만톤)에 대한 녹색성장 정책을 살펴보고 향후 우리의 녹색성장 발전방향을 모색하 고자 한다. Ⅱ. 녹색성장 개념 및 배경 1. 녹색성장 개념 녹색성장(Green Growth)은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는 양립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개념이다. 용어의 개념은 유엔총회 세계 환경개발위원회(WCED)에 1987년 연구제 출한 우리공통의 미래(Our Common Future) 라는 보고서에서 처음 제시되었다. 일반적으로 녹색성장은 저탄소화와 녹색산업에 기반을 두고 경제성장력을 배가시키는 신 성장 개념으로 정의한다. 저탄소화란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촌의 기 후변화에 대응하는, 이를테면 수비적 녹색화를 의미하며 녹색산업화는 온실가스감축이나 에너지 효율을 제고시키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과 관련된, 이른바 녹색기술과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모 델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 공격적인 녹색화를 말한 다.(표 2-1) (표 2-1) 녹색성장 개념 저탄소화 환경보호 녹색기술개발 녹색성장 녹색산업화 경제성장 56 제39호

60 따라서 녹색성장은 저탄소화와 녹색산업화를 통한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의 선순환으로 환경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지속가능성장(Sustainable Growth)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개념이 M Member 라고 말할 수 있다. 2. 녹색성장 배경 가. 지구 온난화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엘고어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을 보면 300년 만에 있는 일 이라고 한다. 기후변화현상이 20세기 중반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구 의 평균온도가 1900년 이후 60년간 0.14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1960년 이후 45년간 0.6 상 승하였다. 이로 인한 지구 곳곳에 다양한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규모 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범은 온실가스의 증가이다.(표 2-2) 산업화와 인구증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 지표면 온도가 상승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증가한 에너지가 지구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특정지역 기후가 급변하고 기상이변이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2007년 2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2) 는 지구 온난화를 天 災 가 아닌 人 災 라고 명 백히 규정하면서 지구촌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표 2-2) 기후변화 메커니즘 인구증가 산림감소 온실가스 흡수원 감소 온실가스 증가 경제활동증가 화석연료 사용증가 지구온난화 (지표면 온도상승) 기상이변 해수변 상승 홍수/가뭄 생태계 변화 폭염/한파 빙하해빙 폭설/빙해 강수량 변화 태풍/황사 사막화 각종 질병 2)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연합환경계 획(UNEP)이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 1990년 이래 5~6년 간격으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를 발간, 최근 발간한 4차 보고서는 2,500명의 과학자가 참여, 6년간 연구한 보고서로써 세계 130여 개 국이 보고서의 타당성을 인정함. 57

61 << 회원논단 나. 에너지 자원의 고갈 에너지 자원의 가채연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에너지원 원 유 천연가스 석 탄 가채연수 38년 58년 113년 가채연수가 38년에 불과한 원유는 2047년에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고, 특히 중국이나 인도 등 고도성장을 구가하는 경제권은 가격 급증까지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자원의 85%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석연료중심의 에 너지 소비구조는 자원고갈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 이다. 다. 교토 의정서 2005년 2월 16일 산업혁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상대적으로 큰 국가(38개국)를 대상으 로 온실가스 감축을 강제하는 교토의정서가 공식 발효되어, 기후변화 협약이 1995년 3월 제1차 베 를린 협약회의 이후 10년 만에 구속력을 갖게 되었다.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기후변화협약 AnnexⅠ(38개국) 국가들은 2008년~2012년 기간 중 자국 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1990년대 수준 대비 평균 5.2% 감축하여야 한다. 교토의정서의 주요내용은 구속력 있는 감축목표 설정, 공동이행(JI), 청정개발체제(CDM) 배출 권 거래제 등 시장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의 도입 등으로 행동지침을 규정하고 있다. 교토의정서는 단순히 온실가스만을 줄이는 환경협약이 아니다. 교토의정서의 발효를 환경전쟁이 라고 부르는 이유는 앞으로 교토의정서의 규정이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 체결당시 개도국으로 분류되어 감축의무에서 제외되 었으나 2013년 이후 감축 의무 이행이 불가피할 전망으로 온실가스 규제사회의 도래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이다. 이와같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에너지 자원고갈에 대한 준비는 물론, 향후 국제 사회의 거부할 수 없는 온실가스 규제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제적인 녹색성장의 목 표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58 제39호

62 (표 2-3)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량, 탄소배출권 시장 국가별 온실가스(CO 2 ) 배출량 단위 : t, 2007년 기준 M Member 순위 국가 60억 2785만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일본 독일 캐나다 영국 한국 15억 8736만 13억 2405만 12억 3634만 7억 9844만 5억 7294만 5억 2301만 4억 8871만 57억 6931만 자료 : 국제에너지기구(IEA) 탄소배출권 시장 탄소배출권 시장은 교토의정서 등 규제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허용량 시장(Allowance market) 과 프로 젝트 베이스 시장(Project-based Market) 으로 대변 - 허용량 시장에서는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이 할당되면, 할당량 대비 잉여분 및 부족분이 거래 - 프로젝트8베이스 시장에서는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JI(Joint Implementation) 등 CDM : 온실가스 의무감축국과 非 의무감축국 또는 非 의무감축국들이 非 의무감축국에서의 저감사업에 투자해 발생된 감축분에 상응하는 탄소배출권을 부여받는 제도 JI : 온실가스 의무감축국간의 저감사업을 통해 배출권을 획득하는 제도 참고적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09년 세계 에너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온실가 스(CO 2 ) 배출량은 세계 9위로 4억 8,000만 톤이나 된다.(표 2-3) Ⅲ.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 1. 녹색성장 비전 한국정부는 녹색성장을 미래 국가비전으로 제시하였다. 2009년 8월 15일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 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며,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 성장 동력과 비 전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으로써,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제시하였 으며, 관련 부처간의 협의 후 녹색성장 비전,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 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1.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2. 탈석유 에너지자립 강화 3.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4.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 5.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 6. 산업구조의 고도화 7. 녹색경제 기반 조성 8. 녹색국토 교통의 조성 9. 생활의 녹색혁명 10.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국가 구현 2. 10대 정책별 추진방향 가.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2009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여 부문별로 감축을 추진한다. 즉, 배출권거래제와 59

63 << 회원논단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도입 및 건물, 교통, 산업부문별 효율적인 감축을 추진하고, 2010년 탄 소정보공개지표(Carbon Visibility Index)를 개발하여 부문별 목표관리를 추진하며, 온실가스 종 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3R(Reduce, Reuse, Recycle) 운동을 통하여 탄소 순 환을 제고하며, 국제기구와의 협력으로 황폐화된 북한 산림의 복구 계획도 추진 중이다. 나. 탈 석유/에너지 자립 강화 에너지 효율 향상의무화제도 도입과 저효율기기를 시장퇴출하고,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 하여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을 2030년까지 완비한다(Smart Grid). 태양 광, 풍력, 연료전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 4대 중점 분야 수출산업과 전략수립을 추진하고 가정, 건물, 도시에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그린홈 10만호) 등 보급률을 2009년 2.9%에서 2013년 3.78%으로 향상시킨다. 원자력 발전비중을 26%(2009년)에서 27%(2013년) 제고시키고 핵심 원천기술 자립화 및 수출 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자원개발 역량을 확충하여 석유, 가스의 자주개발률을 7.4%(2009년)에 서 20%(2013년)로 제고시킨다. 다.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 정부는 기후감시, 변화예측기법 증진으로 조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염병, 대기오염 등 기상재 해 등 유형별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 대처기술도 개발하고, 수자 원 확보를 통한(186억m3[2009년])에서 200억m 3 [2013년]) 물의 공급과 기후친화적인 해양이용 및 관리도 적극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재기준을 재설정(2010년)하며, 산림생태계 건전 성 제고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리키다소나무림 갱신면적을 10천ha(2009년)에 서 18천ha(2013년)로 확장한다. 라.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 정부 R&D 투자 중 녹색 R&D 비중을 16%(2009년)에서 20%로(2013년) 확대, 녹색기술 실용화 를 위한 전략적 지원체제를 구축하며, 국제협력 활성화로 선진국과의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해외우수기술 인력유치에 중점을 둔다. 고효율 태양전지개발, 해양 바이오연료 실용화, CO 2 포집 기술, 연구용 원전개발, 스마트그리드, 차세대 2차전지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LED 제품의 표준 및 인증제정, 건축법규 등에 적용할 것이다. 특히 기술개발을 위한 27개 중점육성기술은 다음과 같다.(표 3-1) 60 제39호

64 기후변화대응 예측기술 에너지원 기술 고효율화 기술 사후 처리 기술 (표 3-1) 27대 중점육성 녹색기술 27대 핵심기술 1. 기후변화예측 및 모델링 개발기술 (4) 2.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적응기술 (4) 3. 실리콘계 태양전지의 고효율 저가화 기술 (1) 4. 비실리콘계 태양전지 양산 및 핵심원천기술 (4) 5. 바이오에너지 생산요소 기술 및 시스템 기술 (4) 6. 개량형 경수로 설계 및 건설 기술 (1) 7. 친환경 핵비확산성고속로 및 순환핵 주기 시스템 기술 (3) 8. 핵융합로 설계 및 건설기술 (3) 9. 고효율 수소제조 및 수소저장 기술 (3) 10. 차세대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3) 11. 친환경 식물성장 촉진기술 (3) 12.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기술 (3) 13. 고효율 저공해 차량 기술 (2) 14. 지능형 교통 물류기술 (4) 15. 생태공간 조성 및 도시재생기술 (3) 16.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시술 (3) 17. Green process 기술 (2) 18. 조명용 LED 및 그린 IT기술 (1) 19. 전략 IT 및 전기기기 효율성 향상 기술 (3) 20. 고효율 2차 전지 기술 (2) 21.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및 처리기술 (3) 22. Non-CO 2 처리 기술 (2) 23. 수계 수질 평가 및 관리기술 (2) 24. 대체 수자원 확보기술 (2) 25. 폐기물 저감, 재활용, 에너지화 기술 (2) 26. 유해성 물질 노출 모니터링 및 처리기술 (3) M Member 무공해 산업 기술 27. 가상현실 기술 (2) (1) 단기집중형 투자, (2) 중기집중형 투자, (3) 장기집중형 투자, (4) 장기점증형 투자 61

65 << 회원논단 마.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 철강, 섬유, 석유화학,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의 녹색화를 꾀한다. 즉, 초경량, 고효율 철강소재, 탄소섬유, 폐열활용, 해저 CCS 플랜트, 녹색 경영체제를 확산시키고, 휴대폰 등 폐 전자제품 회수 의무 확대, 순환골재 의무사용으로 도시광업 활성화를 통한 자연순환형 산업구조를 구축하며, 지 식주도형 녹색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그린산업단지를 20개 이상 구축한다. 바. 산업구조의 고도화 첨단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IPTV, DMB, WiBro 등 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법제 마련과, IT융합 시스템 추진을 위한 RFID/USN 기술수준을 2013년 세계 3위권 목표로 추진한다. 로봇응용확대를 위한 부품 국산화 및 세계시장점유율을 8.9%(2008년)에서 13.3%(2013년)로 확 대하고 전문인력은 320명(2009년)에서 3,000명(2013년) 수준으로 양성할 것이다. 신소재 나노 전문 인력양성 및 나노융합 혁신제품은 10개(2011년)에서 30개(2015년)로 창출할 것이다. 바이오 제약 및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과 국가 식품 클러스터를 조성, 한식세계화 사업도 추진한다. 글로벌 의료서비스, 교육서비스, 콘텐츠 SW, MICE 관광(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Travel) 개발을 통한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육성한다. 사. 녹색경제기반조성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및 탄소시장 활성화 추진과 녹색기술, 산업에 대한 정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동차 관련 세제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한다. 녹색기술 산업육성을 통한 녹색 마 일리지 창출과 녹색기술 자격제 도입과 핵심 녹색기술 연구센터를 육성, 기후변화 대응 특성화 대 학원을 육성/지원하여 녹색인재를 육성한다. 아. 녹색 국토, 교통조성 도시 내 다기능 생태공간을 확충,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녹색건축물 확대와 철도, 해운을 녹색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고 생활 속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킨다. 자. 생활의 녹색혁명 녹색성장 교육을 활성화하고 녹색생활의 실천사항을 캠페인 전개하며 녹색마을 조성과 생태관 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생태 탐방로, 삼림 문화체험 숲길, 치유의 숲 조성을 확대한다. 62 제39호

66 차.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국가 구현 글로벌 녹색성장 실현에 협력하고, 녹색성장 모범으로 인정받으며,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도와주 는 국가로서 나아가 녹색성장 모델을 보여주는 Green Hub Korea로 발전시킨다. M Member Ⅳ. 중국의 녹색성장 정책 1. 추진배경 중국의 녹색성장정책은 지난 30년간 고도성장의 산물로 야기된 환경오염 심화와 에너지 공급부 족 등의 조건하에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네덜란드 환경평가국 보고에 의하면 2007년 세계 CO 2 배출량의 24%를 차지, 최대온실가스 배출국으로 떠올랐다. 또한 전국의 강 하천의 70%가 오염될 정도로 수질상태가 심각하며, 쓰레기매립, 유해폐기물로 인한 토양오염도 발생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2008년 11월에 발표한 4조위안 규모의 금융위기해소를 위 한 경기부양 재정투자 중 34%를 생태환경건설 및 신재생 에너지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표 4-1) 환경관련법 및 녹색성장 주요정책 중국 녹색성장 관련 주요 정책 국무원의 2009년 환경보호관련 주요 입법 에너지법(초안) 에너지 석탄법(수정) 광산( 鑛 産 ) 자원법(수정) 절수( 節 水 ) 조례 습지보호 조례 자 원 대기오염법(수정) 오존층 소모 물질 관리 조례 오염 배출 허가 조례 도시 배수 및 오수처리 조례 오 염 폐차회수 관리방법 환경감독 관리조례 발표시기 구 분 CDM사업 운영 관리방법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지도목록 06.1 재생에너지법 06.1 에너지산업 구조조정 지도목록 07.6 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 규획 07.6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대응 방안 원자력 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자원법 08.2 전기폐기물 환경오염 방지 관리방법 08.3 재생에너지 11차 5개년 규획 08.4 에너지 절약법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행동 09.1 순환경제법 63

67 << 회원논단 중국의 녹색성장 구상은 2006년 제11차 5개년 계획과 2007년 과학적 발전관에서 구체화되어 녹색 성장관련 분야인 신재생 에너지육성, 녹색금융제도, 기후변화대응 및 CDM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호관련 입법과 녹색성장관련 주요정책은 다음 표와 같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을 진행하고 있다.(표 4-1) 2. 녹색성장정책 추진 현황 가. 신재생 에너지 육성 중국은 에너지 전체 소비량 중 재생가능 에너지 비율을 2010년까지 10%, 2020년까지 15%로 확 대하는 중장기 목표치를 추진하고 있다. 11차 5개년 계획에 의한 중점육성분야는 수력, 바이오에너 지, 풍력, 태양광 등으로 2020년까지 수력발전 3억kw, 풍력 3,000만kw, 바이오메스 3,000만kw 태양에너지 180만kw의 목표치를 두었다. 특히 기술혁신 시스템을 구축하여 2020년까지 독자기 술에 의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신에너지 산업 진흥계획에서 풍력, 태양광, 원자력 목표치를 각각 5배, 11배, 2배 상향조정하고 3조 위안을 투자하고 있다.(표 4-2) (표 4-2) 2020 신에너지 발전량 목표수정 (수정 전) 2020(수정안) 수 력 7,935만kw 1.1억kw 3억kw 3억 kw 풍 력 34만kw 123만kw 3,000만kw 1.5억 kw 태양광 발전 1.9만kw 7만kw 180만kw 2,000만 kw 원 자 력 226.8만kw 684.6만kw 4,000만kw 8,000만 kw 바이오 에너지 170만kw 200만kw 3,000만kw 3,000만kw 자료 : 중국 신에너지 진흥계획 초안, 재생가능 에너지 중장기 발전 규획( 07년), 원자력 발전 중장기 발전 계획( 07년) 아울러 12차 5개년 에너지계획 재정을 별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보조금 지급 및 세금 우대조 치를 강력히 실시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나. 녹색금융제도 2007년 이후 중국 국가 환경보호국은 금융 감독기관들과 협의하여 녹색신용대출, 녹색보험, 녹 색증권 등의 제도를 도입, 녹색금융을 환경금융이라고도 부른다.(표 4-3) 64 제39호

68 (표 4-3) 중국의 녹색금융 구 분 도입시기 주요 내용 M Member 녹색신용대출 2007년 7월 환경보호 정책 법규 시행을 통한 신용대출 리스크 예방에 관한 의견 을 통해 환경오염 유발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제한 녹색보험 2008년 2월 환경오염 책임보험에 관한 지도 의견 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한 보험회사의 손해배상을 강조 녹색증권 2008년 3월 고오염 업종의 기업공개 때 환경보호 심사 의무화 녹색 금융대출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심각한 오염 유발이 큰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억제제도이 며, 녹색보험제도는 환경오염 유발위험이 큰 기업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토록 하고, 피해 발생시 보험회사가 배상하는 제도이다. 녹색증권은 화력발전, 철강, 레미콘, 화공, 유화, 석탄 등 오염도가 높은 13개 업종의 기업이 증시 상장할 경우 사전 환경보호심의를 거치도록 할 제도이다. 다. 기후변화대응 중국은 기본적으로 개도국의 위치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각국마다 경제발전 수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책임에도 차이를 두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선진국의 온실가 스 감축 책임을 일차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관련, 어떠한 구속적이고 강제적인 삭감 목표를 받아 들일 수 없으며, 개도국에 대한 자금 및 기술 지원에 선진국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UN 기후변화정상회의( )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경제사회발전계획 에 포함시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를 적극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중국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국내 총생산(GDP)단위 기준당, 2005년 대비 40~45% 감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감축기준의 뜻은, 예를 들면 2020년 CO 2 배출량은 2005년에 비해 줄 어들지 않고 여전히 늘어나게 되며, 다만 증가속도가 늦춰진다는 뜻으로 예컨대 2005년에서 2020년까지 GDP를 100% 성장시키더라도 이 기간 배출량을 2005년에 비해 100%가 아닌 65

69 << 회원논단 55%~60%만 늘리겠다는 뜻으로 추후 국제사회와의 격론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라.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중국정부는 2005년 10월 CDM프로젝트 운영방법을 정식 발표함으로써 CDM사업에 관한 구체 적인 규정을 마련하였다. 특히 2006년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CDM관리센터를 설치하여 CDM프로젝트 관리를 강화하게 되었다. UN기후변화협약(UNFCCC) CDM통계에 따르면 UN에 등록된 CDM프로젝트는 2009년 10월 총 1,868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의 CDM사업이 649건(34%)을 차지, 세계최대 CDM 사업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최대 CO 2 배출국인 중국은 2030년에는 전 세계배출량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등 주요선진국의 중국 CDM 사업 진출이 활발할 것으 로 예상된다. 마. 녹색산업잠재력 중국의 녹색산업육성이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CDM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중국의 최대 에너지원인 화력에 이어 수력의 발전 용량 및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산샤댐 건설은 수력 발전소설계 및 제조 기술 우위로 기술수출까지 나서고 있다. 자동차 업체 BYD( 比 亞 迪 ) 2008년 말 GM이나 도요타에 2~3년 앞선 전기자동차 F3DM을 출시, 세계최초 가정용 전기로 충전할 수 있 는 전기차를 세계시장에 시판한다고 선언한바 있다. 표 4-4(2009년 중국 5대 녹색기업)는 중국의 녹색산업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선두급 대표적인 기업을 보여준다. (표 4-4) 2009년 중국 5대 녹색기업 기 업 본부소재지 특 징 위안따( 遠 大 )에어컨 후난( 湖 南 ) 천연가스와 폐열 등을 이용하는 비전기식 에어컨 전문업체 비야디( 比 亞 迪 ) 션전( 深 玔 )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를 개발 및 생산 하이얼( 海 兒 ) 친다오( 靑 島 )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의 보급에 기여 황밍( 皇 明 ) 산둥( 山 東 ) 태양열수기의 대표기업임 상더( 尙 德 ) 우시( 無 錫 ) 전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에너지 전지 생산업체임 자료 : 중국경제지( 商 業 週 刊 ) 66 제39호

70 Ⅴ. 일본의 녹색성장 정책 M Member 1. 추진배경 일본정부는 1974년 제1차 석유파동 이후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 에너지원을 청정에너지로 대체할 목적으로 4대 대체에너지(태양, 지열, 석탄, 수소) 개발에 착수 태양에너지 강국으로 발전 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소위 선샤인(Sunshine) 계획을 추진해왔다. 2차 오일쇼크로 동 계획 을 석탄액화, 가스화 부문에 집중 투자하여, 미사용 에너지 회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고성능 공업로를 개발, 주요산업에 보급하여 연간 원유 34만kl를 절약할 수 있었 다. 소위 문라인트(Moonlight) 계획이다. 1993년부터 선샤인, 문라이트 계획을 통합하여 뉴 선샤 인 계획을 추진, 지구 온난화 문제를 인식하고 경제발전과 환경보호의 동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체 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효율제고 기술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2008년 6월 후쿠타 전 총리는 저탄소 사회의 일본을 지향하며 라는 연설에서 대내외적 (표 5-1) 후쿠다 비전 후쿠다 비전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60~80% 삭감 혁신기술의 개발 및 기존 선진기술 보급 사회 경제적 시책 강화 지방자치단체의 참여유도 국민생활 개선 국제협력 세부 행동계획 - (단기) 2010년까지 탄소가스배출 현재대비 6% 저감 - (중기) 2020년까지 탄소가스배출 14% 저감 - 산업, 가정, 수송 등 산업부문별 온실가스 감축가능량을 산출한 후 자국의 최종 감축량 결정 - Cool Earth 에너지 혁신기술계획의 로드맵에 기초한 기술지원 - 에너지 절약 및 재생가능 에너지 기술을 생활에 적용 태양광발전 도입량을 2020년까지 현재수준 10배, 2030년까지 40배로 증대 2012년까지 모든 백열전구를 에너지 절약램프로 교체 - 친환경적 세제개혁 추진 - 제품별로 온실가스 배출량 표기 - 전국 10곳을 친환경 모델도시로 선정하여 지원 - 서머타임제도 조기도입검토 - 7월 7일을 Cool Earth Day 로 지정하고 조기소등 - 친환경 신기술 개발 및 개발도상국 지원 67

71 << 회원논단 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표명, 일본 정부는 동년 7월 후쿠타비전의 목표달성을 위한 저탄소 사회구축을 위한 행동계획 을 발표, 소위 Cool Earth 추진구상을 구체화하였다. (표 5-1) 2. 녹색정책 추진현황 가. 3R제도 도입 일본정부는 1991년부터 폐기물 발생억제(Reduce), 자원 재사용(Reuse), 자원 재활용(Recycle) 의 3R제도를 추진하여 2005년 87개 지역별 자원순환 제도를 지자체에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 며, 일본기업의 환경경영제도로 도입하여 기업의 원가절감과 기업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폐기물 최종 처분량이 지속적으로 감축하여 일반 폐기물은 1998년 1,700만 톤에서 2003년 850만 톤으로, 산업폐기물은 1998년 9,100만 톤에서 2003년 3,000만 톤으로 계속 감소 하고 있다. 나.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유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산업 및 에너지 부문 34개 업종을 대상으로 2000년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 이하로 억제하겠다는 환경자주행동계획을 도입하고 매년 이행 실적을 객관 적으로 평가하여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2002년 일본정부는 동 계획을 자국의 온난화대책 주요 수단으로 채택, 업계자발 참여를 의무화로 변경 실시하고 있다. 다. 탑 러너(Top Runner) 프로그램 도입 일본정부는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탑 러너 프로그램을 1998년부터 시행 하고 있다. 이는 기준연도의 품목별 최고효율을 목표연도의 최저효율로 설정, 목표기간 내 달성토 록 유도하고 있으며,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권고 및 벌과금 조치, 달성한 기업은 각종 인센티브 수 단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탑 러너는 생산성이 높은 기업을 다른 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어 기업 간 생산효율성을 제 고할 수가 있다. 탑 러너 방식에 의한 효율성 향상 개선 사례는 표 5-2와 같다. 이외의 품목 외에도 복사기, 컴퓨터, 전기밥솥 등 총 21개 품목에서도 탑 러너 방식의 협약을 수 행하고 있다. 68 제39호

72 (표 5-2) 탑 러너 방식에 의한 효율성 개선 장 비 기준연도 목표연도 효율성 향상 목표값(%) 비 고 M Member 가솔린 승용차 년 목표달성 가솔린 화물차 프로그램 진행 중 텔레비전 %의 효율달성 에어컨 %의 효율달성 냉장고 %의 효율달성 라. Cool Earth 에너지 혁신기술계획 추진 일본정부는 2008년 Cool Earth 에너지 혁신계획에 의거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21개 핵심기술의 목표수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표 5-3) (표 5-3) 일본의 21개 에너지 혁신 기술 주력분야 분야 주력기술 목 표 고효율 천연가스 화력발전 고효율 석탄화력 발전 - 발전효율을 현재 52%에서 2015년까지 56%, 2025년까지 60%로 향상 - 이산화탄소 배출량 2015년까지 7%, 2025년까지 10% 감축 - 동 분야에서 일본의 발전효율은 현재 42% 년 발전효율 46%, 2020년 발전효율 48% 달성목표 제시 발전 및 송전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태양광 발전 - 현재 분리 회수비용 4,200엔을 2015년 2,000엔대, 2020년 1,000엔 대로 낮추는 것이 목표 -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기술축적 시도 - 1세대 태양전지 현재 실용화 - 2세대 실리콘 태양전지, 박막태양전지 등 개발, 2030년 발전효율 40% 목표 제시 - 제3세대 양자나노구조 태양전지 개발, 2050년 발전효율은 40% 목표 제시 원자력 발전 초전도 고효율 송전 - 고솔로(fast reactor)의 개발 - 전기저항을 없애 송전낭비 1/3 감축 년까지 동 기술을 실용화할 방침 69

73 << 회원논단 (표 5-3) 일본의 21개 에너지 혁신 기술 주력분야(계속) 분야 주력기술 목 표 교통 제조 민생 기타 지능형 교통시스템 연료전지 자동차 하이브리드 카 바이오 연료 제조 첨단재료 제조 탄소저감 제철공정 에너지 절약주택 고효율 조명 설치용 연료전지 초고효율 Heat Pump 에너지 절약형 정보기기 HEMS/BEMS Power Electronics 고성능 전력 저장 수소관련기술 - IT기술개발로 실시간 교통상황 전달을 통해 교통혼잡문제 해결 년 차량가격을 내연기관 자동차의 3~5배, 2020년 1.2배로 하락 - 주행거리 2010년 400km, 2020년 800km로 향상 년까지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용 축전지 용량은 현재의 1.5배, 비용은 1/7로 삭감목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주행거리 연장(현재 13km) - 디젤차에 적용할 BTL(바이오연료의 일종) 개발에 주력 - 탄소섬유 응용확대 - 제조 공정의 폐에너지를 수소에너지로 전환 - 이산화탄소 분리 및 흡수액체 개발로 제철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감축 - 세라믹 단열재, 실내공기 개선기술의 적용으로 사용에너지 반감 - LED 조명밝기를 2010년 100(lm/w)에서 2020년 200(lm/w)로 - OLED(Organic LED) 조명밝기를 2020년 100(lm/w) 달성 - 연료전지의 내구성 개선 및 원가절감으로 가정용 전지 상용화 - 일본은 기존 냉매와 열 교환기 효율향상 기술 개발에 노력 힛펌프는 냉매의 열을 이용하여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냉난방 장치 - 라우터의 소비전력 30% 절감 라우터는 LAN(근거리 통신망)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장비의 일종 - 센서넷(Sensor Net)으로 가정 및 빌딩 내 에너지 관리 - 차세대 반도체를 활용하여 손실전력 감소 Power Electronics는 고전압과 대전류를 다루는 공학기술을 지칭 - 리튬이온전지 수명을 20년으로 연장 - 수소의 제조, 수송 및 저장용 기술 확보 마. 일본식 녹색뉴딜 추진 일본정부는 2009년 기후변화대책 수단을 활용하여 경기회복을 도모하고자 녹색경제와 사회변 혁프로그램을 공표하고 환경시장을 2020년까지 100조엔 규모로 성장하고 고용창출을 2006년 70 제39호

74 140만 명에서 220만 명 규모로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민간자본으로 재원을 확보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M Member 녹색뉴딜의 주요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표 5-4) 일본판 녹색성장 뉴딜정책의 핵심내용 주요골자 세 부 내 용 고정가격 매수제도 도입 친환경 제품의 민간소비 확대 녹색기업의 자금지원제도 (예산 45억엔) 지역별 친환경기금 신설 (예산 550억엔) 기 타 - 태양광발전 도입량 확대가 목적 가정과 기업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회사가 기존가격의 2개 금액으로 구입 학교, 관청 등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 년까지 신차의 그린카 비중을 50%로 확대 - 소비자가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경우 에코포인트 부여 - 기후변화 대책과 관련된 기업의 설비투자를 위한 융자의 이자분의 3%를 3년간 무이자로 대여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6% 감축,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10% 감축을 서약 한 기업이 수혜대상 - 정부는 금융기관의 녹색기업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 - 법률로 지역별 탄소배출 삭감계획 책정을 의무화 정책실현을 위해 지역환경 보전기금 확충 예정 - 자국 녹색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지원 -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물산업 장려 등 친환경 사회 정비시설 구축에 노력 Ⅵ. 결 언 21세기 세계는 환경위기와 자원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환경위기 중에서 기후변화는 기상재해 를 유발하고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 역시 증가하고 있으나, 반면 신흥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인구의 증가는 에너지 자원 부족현상을 초래하면서 가격상승을 가 속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지구촌 모든 국가가 환경과 경제개발을 만족시킬 수 있는 녹색성장에 적 극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이며,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부과될 경우 우리 경제가 안게 될 부담은 상상을 71

75 << 회원논단 초월할 수도 있다. 이번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60년의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것도 바로 이러한 문제의 중요성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 중 일 녹색성장 정책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감축의무국에 속한 일본의 녹색성장 정책도 우리보다 10~20년 앞서서 시행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개도국에 속하지 만 제15차 코펜하겐 회의에 이어 금년 6월 독일 본에서 12월에는 멕시코시티에서 기후변화 협약회 의가 열리게 되면 우리나라는 자발적 의무를 선언했지만 미국, 중국, 인도 등의 국가들도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한다면, 첫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은 녹색기술의 개발이고, 기술개발에 따른 원천기술의 획득이다. 따라서 기술개발 R&D를 중점적 으로 육성하여야만 한다. 우리나라의 그린에너지 국제 경쟁력 수준은 다음과 같다.(표 6-1) (표 6-1)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07) 분 야 기술분야 선도기업 세계시장 규모 국내산업현황 시장 기술 점유율 수준 태양광 풍 력 수소연료 전지 청정연료 실리콘계 Sharp, Sanyo 88% 200억불 0.7% 박 막 Kaneka, Wurth Solar 61% 육 상 Vestas, GE 79% 375억불 1.1% 해 상 Enercon, Vestas 68% 수 송 용 Honda, Toyota 70% 가 정 용 Sanyo, Ebara-Ballard 32억불 0% 69% 발 전 용 FCE, Siemens, Power 62% GTL Sasol, ExxonMobil, hell 0% 50% 285억불 CTL Sasol, HTI 0% 50% IGCC IGCC Shell, GE 86억불 0% 56% CCS 연소 후 MHI, Kansai Electric Power 70% - 0% 연소 전 연소 중 MHI, Alstom, Texaco 60% 72 제39호

76 (표 6-1)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07)(계속) 세계시장 분 야 기술분야 선도기업 규모 국내산업현황 시장 점유율 기술 수준 M Member 에너지 저장 LED kw급 SANYO, USABC 70% 5억불 0% Mw급 NGK, VRB 50% 광효율 80lm/w 이하 Nichia, GE, Osram 80% 140억불 8.3% 광효율 100lm/w 이상 Nichia, GE, Osram 50% 전력 IT 지능형 송 변 배전시스템 ABB, 지멘스 130억불 0.6% 85% 둘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기업은 자사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녹색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하며, 한국기업의 강점인 IT 등의 기술을 활용, 녹색산업을 수출 산업화할 수 있 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기업은 녹색기술 R&D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온 실가스 감축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획득 재무적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국내외 CDM 사업에 투자하여 배출권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 부각은 기업의 지속 경영을 위한 필수사항이기도 하다. 셋째, 모든 국민의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정부의 정책시행대상도 국민이고, 기 업의 판매대상도 국민이다. 국민의 인식전환을 통해 정부는 정책시행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업을 73

77 << 회원논단 마케팅 전략으로써 녹색성장을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면 이것이야말로 근본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적 논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국민들 사 이에 널리 퍼지게 된다면 이 자체가 정부와 기업에게는 녹색성장 전략 수립을 자발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수립한 세부적인 정책 추진과제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 록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야만 될 것이다. 참 고 자 료 삼성경제연구소 SERI 보고서( 대한민국 정책포털( 녹색산업의 신성장동력 전략(산업연구원) 에너지 경제연구원 그린에너지 전략 디지털 타임즈( 한국 수출입은행( 한국 기계산업 진흥회( Code Green(토머스. 플리드먼) 74 제39호

78 L Letter 공군과 모교 창설의 주역 김정렬 장군 동상 건립 추진 1기 사관 최규순 공군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우리 공군은 최신예 전투기로 무장된 막강한 전력으로 성장하여 우 리 조국을 굳건히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이 되었다. 현대전에서 공군은 전쟁억제의 핵심이고, 전시에 는 전승의 핵심이라는 것은 걸프전 이후의 전쟁에서 지상군의 전선이 형성되기도 전에 공군력에 의해 끝난다는 사실에서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막강한 한국공군의 발전은 육군항공대로부터 독립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주역은 김정 렬 장군이다. 1949년 1월 육군항공사관학교 개설, 6월 제1기 생도 입교식을 치르면서 새로운 인재 양성에 대한 일련의 작업을 마친 김정렬 대령은 같은 해 10월 1일 드디어 공군의 독립, 창군을 이 루어 냈고 동시에 장군으로 진급하면서 초대 공군참모총장에 올랐다. 막강한 전력을 구비한 미 공군이 육군에서 독립한 지 겨우 2년 후인 1949년 김정렬 장군은 장차 전은 입체전으로서 공군력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국군이 균형 있게 발전해 야만 국방이 안전을 기할 수 있고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군이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서 육군과 주위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철하여 불과 1,600명의 병력과 20대의 연락기로 공군 독립의 위업을 이룩하였다. 물론 공군이 창설되기까지에는 최용덕, 이영무, 장덕창, 박범집, 이근석, 김영환 등 7분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공군이 막강한 전력을 구비하고 전쟁억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현 시점에도 통합만이 전력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명목으로 통합군의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는 오 늘날의 현실을 보면서 적은 병력으로 독립을 이룩한 김정렬 장군의 열정과 능력을 새삼 인식하게 된다. 75

79 << 회원기고 김정렬 장군은 우리나라 항공대 창설에서부터 공군 독립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순간에도 공군발 전에 대한 열정을 멈춘 적이 없었고, 어느 한 부분도 장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우리나 라 역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해군의 영웅이었다면 서암 김정렬 장군은 누가봐도 이론의 여 지가 없는 공군의 영웅이다. 언제나 변치 않는 것은 푸른 하늘에 대한 꿈과 조종에 대한 향수라 하시면서 비행기만 타면 앓던 병도 낫더라고 말씀하신 영원한 신념의 조인이었다. 그 분의 걸어오신 길은 오로지 우리 공군과 나 라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일관한 길이었다. 특히 한국인은 모두가 항공인이 되자 고 호소하시면서 범국민적인 애국기 헌납운동을 전개하여 어려운 와중에도 단숨에 우리 힘으로 10대의 연습기를 갖추는 놀라운 국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얼마 후 6 25가 발발하자 우리 조종사들은 이 건국기를 타고 출격하여 폭탄과 수류탄을 손으로 적진에 투척함으로써 우리 공군의 존재와 투지를 보여 주었고 기습남침으로 당황하고 있던 우리 국민과 국군의 사기를 드높였다. 창군한 지 1년도 안되어 6 25라는 엄청난 시련 속에도 필승의 신념을 갖고 일면 전투, 일면 훈 련에 임하여 위기를 극복하였고 휴전을 맞게 되자 후진양성과 인사관리의 공정을 기하겠다는 일념 으로 직접 이승만 대통령에게 상소문을 올려 스스로 참모총장직을 이임하였다. 역대참모총장 연설집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장군은 상소문에서 공군 참모총장직을 임기제로 하 는 것이 좋겠으며 심사숙고한 결과 지금이 현 직책에서 해면( 解 免 )되는 것이 최선의 시기라고 판단 되고, 또한 유종의 미를 거둔다 함은 남아 평생의 자랑인 만큼 부디 자아를 일층 수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베풀어 달라 고 하시면서 지와 덕을 겸비한 최용덕 장군을 참모총장으로 임명해주실 것을 건의하셨다. 그 후 다시 국가의 부름을 받아 최용덕 장군의 후임으로 제3대 참모총장에 취임하시게 되자 공 군의 현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전투기시대를 열고 공군력 증강에 박차를 가해 전술공군의 확 고한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공을 세우셨다. 또한 사회에 나가서도 국방부장관, 국회의원, 국무총리 등을 두루 역임하시면서 겨레와 나라를 위해 잠시도 편안한 날이 없었던 분이었다. 특히, 국방부장관 시절 3 15 부정 선거로 인해 발발한 4 19 의거 시 많은 학생들이 희생되면서 76 제39호

80 극도로 정국이 혼란할 때인데도 대통령 측근들과 관련 장관마저 인의 장막을 치면서 진실을 외면 할 때 김정렬 국방장관이 대통령에게 사건 진상을 보고함으로써 학생들의 많은 희생을 줄인 것도 그분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일류 기업이었던 삼성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민주화 과정의 과도기에 국무총리로 임명되어 나라를 안정시키는데도 기여하였다. 또한, 부자( 父 子 )가 한국전에 참여한 사 람은 김정렬 장군을 비롯하여 신태영, 유재흥 등과 함께 7분이라고 전쟁기념관에 기록되어 있다. 초창기에 거의 빈손으로 출발했던 우리 공군이 오늘날 필승의 정예공군으로 일취월장하게 된 것 은 바로 김정렬 장군의 이러한 노고와 집념이 크나큰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라 확신한다. L Letter 해군은 창설자인 손원일 제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제 군은 물론 많은 국민들로부터 해군의 아버지이며 해군을 창설한 위인으로 각인되었다. 동상건립은 물론이고 현대중공업에서 진수한 잠 수함을 손원일 함 으로 명명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손원일 제독 탄생 백주년을 맞아 해군사관학교 에 어록비를 세우는 등 8일간을 탄생기념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면서 그의 업적 을 기렸다. 이제 우리도 손원일 제독에 못지않게 군과 국가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우리 공군의 아버지인 김정렬 장군의 공적을 공군장병과 국민들에게 바로 알려서 우리 공군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게을 리 하면 안될 것이다.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공군 창군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공군사관학교 1기생 일동 은 우리 공군의 영원한 영웅 서암 김정렬 장군과 그 업적에 대하여 후배로서 과연 소홀함이 없는지 마음속 깊이 반성 해 보자는 데에 모두 뜻을 같이하기로 하였다. 서암 김정렬 장군의 빛나는 업적은 너무도 큰 것이어서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것이 지만, 수 년 전에 김정렬 장군 동상 건립 추진계획이 진행될 때에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고 생각하였는데 동상제작이 완료될 시점에 김정렬 장군이 일본 육사를 나와 일본장교로 근무하였다 는 이유로 익명의 투서에 의해 중단되고 지금은 제작 중 중단되었던 흉상만이 공사박물관에 안치 되어 있다. 참으로 공군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그 분의 공군 발전에 대한 크나큰 업적은 도외시 된 채 일본 육사를 나와 장교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공군을 독립시키고 발전시킨 면은 왜 인정하지 않고 폄하하는지 참으로 유감스럽다. 공군의 아버지이고 영웅이었던 그 분은 그 이후 공군 역사에서 잊혀져 버리고 어떠한 영웅도 배 출하지 못한 군이 되었다. 일본인들은 자기네의 조상을 모조리 수장시킨 조선의 이순신 장군 을 77

81 << 회원기고 전쟁의 신으로 모시면서 러일 전쟁 때 세계최강의 러시아 발틱 함대를 맞이하던 날 새벽에 일본 해 군 전 함대의 함상에서 전쟁의 신 이순신 장군에게 일제히 고사를 지냈다는 기록도 우리를 놀라게 하지만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 해군의 도고 제독에게 미국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가장 존경 하는 사람이 누구냐 라는 질문에 조선의 이순신 장군이다 라는 대답이 서슴없이 나왔다는 기록 역 시 우리를 놀라게 한다. 진정한 영웅, 진정한 강자에게 강해지는 방법 을 배워야 한다는 일본인들 의 열정은 이순신 장군이 자기들의 조상을 완전히 수장시킨 적장임에도 불구하고 높게 떠받드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세계사를 돌아보면 어느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없는 영웅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존경받아 야 할 참 영웅마저도 우리는 익명의 투서 하나로 동상 건립을 중단하고 말았다. 그러나 특별법으로 설치한 대통령소속의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에서 5년간에 걸쳐 완성한 1,005명의 친일 파 명단에는 박정희 대통령도 김정렬 총장도 들어 있지 않았다. 군인의 경우 소위 이상 장교로 침 략전쟁에 적극 협력한 자 는 친일파로 규정하였다고 한다. 좌파성향의 위원들로 구성되었다 하여 말도 많았던 위원회에서조차도 그 분의 업적을 정당하게 평가하여 친일파로 분류하지 않았음은 사 필귀정의 결과라 하겠다. 이제 우리 공군과 우리 공군인이 해야 할 일이 분명하다. 공군사관학교 1기생회에서는 김정렬 장군 동상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윤자중 동기를 위원장, 김영환 동기를 부 위원장, 본인이 간사가 되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물론 공군과 예비역단체인 전우회, 공사총동창회, 공군학사장교회(전 사후장교회) 등 모든 공군 인이 한뜻으로 우리 공군의 영웅이자 아버지인 김정렬 장군의 동상을 원래 계획대로 사관학교에 설치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여 공군의 위상을 높이게 되길 기대한다. 공군을 독립시키시고 공군발전의 초석을 다진 김정렬 장군을 바르게 모시지 못한다면 어느 누가 어느 국 민이 공군을 신뢰하겠는가?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선배들을 영웅화하는 것이 바로 우리 후배들이 자랑스럽게 조국의 영공을 지킬 수 있게 하는 힘이며, 국민들이 우리 공군을 신뢰하는 길이다. 78 제39호

82 L Letter 동명부대, 오늘도 레바논에 평화를 심는다 22기 사관 이영하 (주 레바논 대사) 저 멀리 카리브 해의 섬나라, 가장 가난한 나라 아이티에 지난 1. 12일 진도 7.0 규모의 강력한 지진으로 2십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재앙이 발생했다. 이에 세계 각국이 자국 군대를 급파하 는 등 구호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대재앙 앞에 세계가 발 빠르게 결속되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정부 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군을 파견하여 우리가 그동안 세계각지에서 쌓은 파병노하우를 총 동원, 인류애를 가지고 폐허가 된 아이티를 지원하도록 결정하였다. 그것이 우리의 국격에 맞는 행동이 고, 과거 세계의 주변국가에서 현재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한 국가로서 해야 할 도리라고 판단 한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 정부는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민관 합동 지원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공병중심으로 구성된 약 240여 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을 아이티에 파견하였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도 우리 군을 파병할 예정인데, 아프간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 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군은 이라크전에도 참전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 고 파병될 것으로 믿으며, 파병되어서도 훌륭한 작전으로 지역주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아프간에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우뚝 세우리라고 확신한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 난한 나라 중의 하나였다. 유엔의 원조와 외국군의 참전, 심지어 에티오피아, 아이티까지도 우리나 라에 지원을 해줬던 것이 바로 60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은 60년 전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UN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의장국이 되었다. 세계 12위권의 경제력을 갖고 있고, 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도 어느 OECD 선진국보다도 가장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여 세계를 놀 라게 하였다. 79

83 << 회원기고 그만큼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제사회 내 위치가 어느 때보다도 격상된 것이다. 그리고 이에 따른 국제 사회 평화와 안보에 대한 기여가 필요한 때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경제적인 차원에서는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세계 금융위기회복 에 적극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정치적인 차원에서는 평화유지 활동 참여와 기여외교 등을 통 해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20여 년 전부터 세계각지의 어려운 곳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기 시작하였 고, 우리가 어려웠을 때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적극 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UN의 일원이 된 이후, 1993년 소말리아 내전부터 시작하여 앙골라, 서부사 하라, 동티모르 등 18개국 21개 지역에 3만여 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여 국제평화에 크게 기여 해 왔고, 현재 총 8개 UN 임무에 약 400여 명의 평화 유지군을 파견하고 있다. 그동안 파견된 우 리 평화유지군은 해당지역에서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냄으로써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레바논에도 우리 동 명부대 360여 명이 지난 2007년 7월 이후 파견 중이고 금년도 7월이면 동명 부대를 파견한 지 3주 년이 된다. 그만큼 동명 부대 파견이 우리국민과 정부한테 부여해주는 의미가 큰 것이며, 자긍심의 원천이 되고 있다. 금년 1. 26일부로 동명부대 5진과 6진의 교체 계획에 따라 동명부대 6진이 레 바논에 안전하게 도착,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필자도 대사관 직원들과 공항에 마중 나가 자랑스러운 우리 동명 부대원들을 환영했다. 동명부대는 레바논에 파견된 대한민국 평화유지군의 자랑스러운 이름이다. 동명부대의 동명( 東 明 )은 동쪽에서 온 빛이라는 뜻으로 레바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멀리 동쪽에서 온 부대라는 의미 를 함축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레바논은 중동내 지중해 연안의 소국으로 수도인 베이루트는 중동의 파리 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지만, 지난 수십 년 간 내전과 테 러,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전쟁 등에 휘말려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황을 겪어 왔다. 특히 2006년 7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전쟁 종식을 위해 2006년 8월 UN 안보리에서 결의 1701호 를 채택한 이후 휴전 감시와 지역 평화 및 안정을 위하여 레바논 남부지역에 UNIFIL이라 고 불리는 유엔 평화 유지군이 증강되었다. 우리나라도 UN의 요청으로 2007년 7월 4일 동명부대 제1진을 파병하였다. 우리 동명부대의 주 임무는 작전 지역 내에서 불법 무장세력의 유입을 차단하고 활동을 억제하는 80 제39호

84 감시 정찰의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레바논 남부 티르 인근 책임관할 지역 안정화를 위해 불법 무장세력들의 무기나 탄약류 반입을 방지하고 역내 감시정찰활동 등 5천여 회가 넘는 작전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 PKO 작전의 교과서 라고 불릴 정도로 타국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본연의 임무 수행과 함께 주민 친화형 민사작전을 통하여 레바논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년 6개월간 우리 동명부대는 주둔지 인근 도시의 도로 포장 공사를 실시하 고, 태권도 교실과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주민 숙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다. 작년 추석 때에는 장애우들에게 의료 기기도 전달하여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적이 있었다. 봉재교실도 큰 인기를 끌며 주변으로 확대되었고, 의료진은 2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고 희망을 심어주었다. 때문에 현지인들의 호응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으 며, 우리 동명부대를 신이 내린 선물 이라 극찬하기에 이르고 있다. L Letter 유엔 평화 유지군의 파병도 우리 외교 활동의 주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레바논에는 UN 의 지휘아래 29개국이 파견한 평화유지군 약 1만 2천여 명이 저마다 자국의 명예를 위하여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 레바논 한국대사로서 동명부대의 존재는 천군만마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8천킬로미터나 떨 어진 이역만리에서 동명부대원들이 흘리는 한 방울의 땀이 곧 우리 국군의 명예를 높이는 동시에 외교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전 지역내 주민들 에 대해 내 가족처럼 성심과 정성을 다하고 있는 동명 부대원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이들이 수행 하는 일에 대해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표시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볼 때마다 우리 장병들이 무한 히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우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사로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 고 있다. 레바논 한국대사는 레바논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 는 동명 부대원들이 있기 때문에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 한결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레바논 정부 관계자와 UNIFIL사령부 주요직위자를 만날 때마다 동명부대에 대한 찬사와 어느 때보다도 탁월하다(excellent) 는 양국간 관계에 대한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지난 1. 28일까지 3년여 기간 동안 사령관직을 역임한 전 UNIFIL 사령관 그라찌아노 이태 리 중장은 동명부대는 UNIFIL 작전지역 중 가장 민감한 지역에서 우수한 임무수행 능력을 보여 주었고 동명부대가 수행한 민사작전 등은 UNIFIL 30개국 중에서 최고의 수준 이라고 평가하였 다. 또한 동명부대 관할 지역시장인 압달라 파르돈 압바시아 시장은 작년 연말에 우리 대통령님께 81

85 << 회원기고 신년편지와 함께 감사패, 레바논 전통 수공예 테이블 식기세트 등을 보내는 등 한국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갖고 있고, 심지어 한국 대통령 존영을 시청 사무실에 부착하고 싶다 고 대통령님의 존영 사진을 요청했을 정도이다. 사실 동명부대 파병 이전에는 남부 레바논 주민들은 한국에 대하여 많 이 알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이런 배경에는 동명부대의 역할이 매우 컸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동명부대 관할지 부르즈 라할 시장(하산 하무르)은 한국은 이제 주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고 한국군 관할 지역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해 다른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부러움을 느끼고 있다 고까지 언급할 정도가 되었다. 레바논 남부 지역주민들은 동명부대를 통해 한국문화를 많이 알게 되고 한국에 대해 같은 동포 애를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6 25 한국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선 한 국의 사례는 지난 15년간의 내전과 2006년 이스라엘과의 전쟁 등으로 UN의 도움을 받는 처지에 있는 레바논 국민들에겐 희망의 등불 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무슬림의 한 여고생은 동명부 대 전개 이후 한국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이후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위성 한국채널 을 통해 한국 드라마, 음악 등을 보고 들으며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다고까지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해외 파병은 단순히 군대를 외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세계속에 한국의 이 미지를 높이고 국익을 증진시키는 군사외교단 을 파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 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잘 훈련되고 기강이 확립된 군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평화유지를 위한 유엔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위험과 희 생이 따를 수 있겠지만 국제 분쟁해결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국격을 향상 시키고, 한국군이 해외 파병국간 군사협조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동명부대 6진 장병들이 도착해 새로운 파병의 역사를 써 갈 차례가 되었다. 짧은 시간 선배 들이 이룩한 훌륭한 전통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이어받아 멀리 이곳 레바논에서 신이 내린 선 물 로서의 동명부대 명성이 전국으로 세계각지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특히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 아 레바논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불순 세력에겐 호랑이처럼 범할 수 없는 무서운 모습을 남부 지 역 주민에겐 지금처럼 천사표 부대로서 사랑을 전달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 서 82 제39호

86 줄 것을 당부한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임무 수행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 만, 내가 대한민국의 외교 특사 란 특별한 자부심을 가지고 레바논 사태의 안정화와 중동지역의 궁극적인 평화달성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동명부대의 발전과 장병 여러분의 건강과 무운을 기원한다. L Letter 마지막으로 세계 각처에 파병 중인 우리 평화유지군(PKF) 부대가 지속적으로 세계평화와 안정 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들이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한다. 83

87 << 회원기고 한국전 발발 60주년과 딘 헤쓰(Dean Hess) 28기 사관 홍성표 (국방대학교 교수) 2010년은 한국전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미국 오하이오 데이톤에 있는 공군대학원(Air Force Institute of Technology: AFIT)에서 안식년 연구 중이던 2009년 5월 한국전의 영웅 딘 헤쓰 대령님을 만나 뵈었다. 93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건장하시고 손수운전하시며 평온한 노후의 삶을 즐기고 계셨다. 이후 5개월간 매주 일요일 조찬을 함께하면서 한국전에 관한 말씀을 들었는 데, 그의 참전 활동상은 자서전 배틀힘(Battle Hymn) 에 잘 기록되어 있다. 전후세대들에게 한국 전의 참의미를 되새겨야 하는 시점에서 매우 교훈적인 배틀힘 을 요약 소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창군 두 돌도 안된 한국군은 북괴군의 침략으로 전쟁에 돌입했다. 중국과 소련의 지원하에 물밀 듯이 쳐내려온 북괴군에 대응해 우리 국군은 불비한 무기장비 등 여러 가지 악조건을 극복하고 유 엔군의 도움을 받아 공산세력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켜냈다. 84 제39호

88 한국전 발발 당시 전투기 한 대 없던 한국 공군은 풍전등화 같은 조국의 운명 앞에 물러설 곳 없 는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전쟁에 돌입했다. 한국공군의 초대 고문관 딘 헤쓰(Dean Hess) 소령은 1950년 7월초 일본 요코다 비행장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하던 중 한국전에 자원하여 참전하였다. 헤쓰 소령은 대구에 처음 도착한 순간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다. 신작로 같은 활주로에 착륙하 여 수송기에서 내리니 사방은 인분냄새가 심한 황량한 논밭으로 둘러싸인 나대지였고 항공기나 부 품 장비를 내려놓을 단단한 지면조차 없는 질퍽한 진흙땅이었다. 기지 보수에 한창이던 어느 날 하얀 두루마기와 갓을 기품있게 쓴 노인과 마을사람 20여 명이 나타났다. 겨우 통역을 통해 들으 니 조상의 산소를 훼손하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 잘 알았다고 돌려보낸 뒤 장병들에게 산소에 올 라앉아 술 마시는 등의 행위를 단단히 금지시켰다. 부대전개 초기에는 모든 물자들이 부족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형편들이 주변의 빨치산들에게 노 출되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었다. 이러한 취약점들을 위장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 뿐인 기지방어용 기관포를 기지외곽의 진지들로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사격훈련을 하여 위세를 과시하였다. 헤쓰 소령은 대구기지에서 한국공군조종사들을 비행훈련시키며 북괴군을 공격하는 전투출격도 하게 되었다. 당시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던지 헤쓰 소령 휘하의 조종사 10명 중 7명이 1년 이내에 사망하였다. 전투가 한창이던 어느 날 미8군사령관 월튼 워커 장군은 대구 인근의 전황을 살피던 중 헤쓰 소령에게 적아식별에 관하여 공중에서 보아 질서정연해 보이면 무조건 공격하게. 아군은 질서고 뭐고 아예 없으니까 말일세 라고 귀뜸하기도 했다. 헤쓰 소령은 대구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그는 이 대통령에 관해 그의 첫 인상은 매 우 인자했으며 열정어린 눈빛은 가히 카리스마를 지닌 선구자라 할 만했다. 수십년 동안 유럽, 하 와이, 미국에서 유배생활을 한 그는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부터 아이젠하워에 이르기까지 여 섯명의 미국 대통령과 한국의 독립에 관해서 끈질기게 교섭해온 인물이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하버드 대학생이었을 때 이 대통령은 옥고를 치르고 있었다 고 회고했다. 후퇴를 거듭한 전쟁에 많 이 지쳐 있던 이 대통령은 헤쓰 소령이 전하는 한국공군 훈련상황을 듣고 우리 애들이 조종을 할 줄 아는가? 하시면서 무척 반가워하셨고, 임시관저로 헤쓰 소령을 자주 불러 전황을 듣곤 했다. 헤쓰 소령은 전황에 따라 부대를 사천, 진해, 김포, 여의도, 평양, 대전, 그리고 다시 여의도로 이동하면서 비행훈련과 전투임무를 지속 수행하였다. 특히 진해 시절에는 미 제25사단의 쇄도하 는 항공지원 요청에 하루에 12회나 출격한 적도 있었다. 진해에서 100회 출격 후 무사히 귀환했을 때는 전부대원들이 활주로에 나와 맞이하였고 한국 장 대령이 한자로 百 이라는 글자를 새긴 메달 을 수여하며 축하해주었다. L Letter 85

89 << 회원기고 진해에서 이 대통령을 다시 만나게 된 그는 대통령 임시관저로 수시로 불려갔다. 대통령은 아무 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다면서 최전방의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 공군조종사들은 잘 하고 있는 가? 유엔군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등의 질문을 하시면서 전황에 관해 듣기를 원하셨다. 그런 와중에도 대통령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늘 기도하셨지만 자신을 위한 기도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도 존경할 만했다. 서울이 함락되던 날, 영부인은 모든 옷을 잃어버 렸다. 그래서 검소한 한복을 입거나 긴 스커트에 윗옷을 걸치는 게 고작이었다. 헤쓰 소령이 일본 에 연락해서 새 옷 몇 벌을 사올까요? 라고 여쭸더니 영부인은 전란에 국민들은 헐벗고 굶주려 있 는데 어찌 좋은 옷을 탐하겠는가 라며 단호히 거절하셨다.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국민들 생각에 대 통령은 끼니를 거르는 때도 많았다고 한다. 서울 수복 후 여의도기지 복구작업에 밤낮없이 땀흘리던 어느 날, 제5공군사령부의 팀벌레익 중 장이 B-17을 타고 방문하였다. 장군님이 자네 복장이 그게 뭔가? 하시기에 내려다보니, 복장이 말이 아니었다. 모자와 넥타이는 물론 없고, 때묻은 카키복 윗도리 소매와 분홍색 바지 한쪽은 걷 어올려진 채 군화를 신고 있었다. 윗도리 한쪽 깃에 달린 소령계급장은 낡아서 행색이 일반 노무자 와 다를 바 없었다. 장군은 내가 복장을 고쳐주지 하시면서 소령계급장을 떼어내고 중령계급장을 붙여주시고는 환한 미소로 이제 자네는 부하들이 훨씬 더 많아졌네 하시며 좋아하셨다. 이 무렵 고아들이 부대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고아들은 병사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더미를 뒤졌 고, 그 수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규정에는 어긋났지만 대형 천막을 쳐서 아예 그곳에서 기거하게 하며 음식잔반들을 공급하였다. 물론 부족한 군수물자가 금방 동이 났고 곧 감당할 수 없는 규모로 불어나 이들을 서울의 중앙 고아시설로 보냈는데 이는 나중에 제5공군 고아원이 되었고 사령부 산 하 모든 부대가 이 고아들 구호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유엔군이 북진함에 따라 헤쓰 부대도 평양 북단으로 전개하였다. 사령부로부터 한중국경 20마 일 이북으로는 비행을 금지하라는 지시가 내려져 있었는데 이는 가급적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전략적 배려였다. 평양에서 2개월에 걸친 작전기간 동안 양측은 압록강변에서 치열한 공 방전을 계속하였다. 어느 새벽 함께 출격했던 잭슨 대위가 적의 고사포에 맞아 최전선에 불시착했 다. 다행히 아군에게 구조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장기간 걸려서 회복된 뒤에는 타부대로 전출되어 지상근무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북진의 기쁨도 잠시,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다시 후퇴하게 되었고, 서울도 다시 적의 수중에 떨어지게 되었다. 후퇴의 와중인 1950년 12월 20일 이미 1,000여 명으로 불어난 고아들을 제주도로 긴급 호송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사령부에 요청한 C-54 수송기 15대가 우여곡절 끝에 기적적으로 김포상공에 나타났고 고아들을 제주도로 실어날랐다. 황무지에 임시로 세워진 한국 86 제39호

90 보육원은 그 수용인원에 비해 모든 것이 턱없이 부족했다. 관련기사가 미 본토에 전파되면서 구호 물자가 속속 도착했지만 여전히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헤쓰 부대는 대전으로 이동하여 진흙탕 속에 기지를 재정비하였다. 1월의 한파는 진흙 활주로를 빙결시켜서 저녁이 되면 장병들이 널빤지를 들고 나가 활주로에 항공기 바퀴자국이 울퉁불퉁하지 않도록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도 해야 했다. 하루는 4기 편대로 출격하여 인근 숲을 지나는데 적의 고사포 부대가 일제히 불을 뿜었다. 재빨 리 회피를 지시하면서 급선회하는데 요기인 한국조종사 한 명이 고사포대를 향하여 급강하하면서 공격해들어갔고 곧 이어 항공기와 고사포대가 함께 폭발하면서 조종사는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우 리들의 안전을 위해 적의 고사포를 유인하면서 운명을 달리한 전우를 뒤로하고 언덕을 넘어 복귀 하는 심정은 더 할 수 없이 쓰리고 아팠다. 대전은 서울 이남에서 최전방기지였다. 전선은 주로 철원과 임진강 부근에서 치열했는데 출격하 면 서울을 지나 접적지역으로 접근하여 적의 부대, 장갑차, 보급차량, 진지들을 공격하곤 했다. 하 루는 야간에 철원 인근의 표적들을 공격하고 복귀하는데 사방이 구름에 덮여 앞뒤를 분간할 수 없 었다. 안전을 위해 고도를 1만 2천피트까지 상승하였고, 대략 추정되는 대전상공으로 복귀한 후 수 차례의 하강시도 끝에 목숨걸고 4,000피트 이하로 내려오니 놀랍게도 대전의 벌판이 한눈에 들어 왔다. 이제 한국의 지형도 감각으로 익힐 만큼 친숙해졌다. 헤쓰 부대는 20대의 항공기를 운용하였는데 그 중 10대는 대전에서 전투임무에 투입하였고 나 머지 10대는 제주도의 비행훈련에 사용하였다. 제주기지는 제법 기지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인근 의 한국보육원은 황온순 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면치 못했다. 장병 들은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하고 고향으로 편지 쓸 때마다 고아원 소식을 함께 전하여 곳곳에 서 구호물자들이 답지하였지만 1,000여 명의 고아들을 돌보기엔 턱없이 부족하였다. 전선이 웬만큼 안정되자 여의도기지로 다시 이동하였다. 반 이상이 폐허가 된 여의도기지는 활 주로부터 복구해야 했다. 51년 4월이 되자 전투는 더욱 치열해졌고, 한국공군도 이제는 무스탕을 50대에서 75대로 증가, 보유하게 되었으며 출격횟수도 급증하였다. 5월 하순이 되자 팀벌레익 장군이 대구기지로 출두하라는 명령서를 보내왔다. 무슨 작전회의인 가 생각하며 대구에 도착하니 장군은 한국공군의 훈련상황이 완벽하다며 이제 한국에서 나의 임무 는 종료되었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250여 회를 출격한 공로를 치하하고 귀향명령을 내렸다. 갑자기 정든 한국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더할 수 없이 착잡해지며 격심한 피로가 일 시에 몰려왔다. 허탈감 속에 기지로 돌아오니 부대원들이 이미 소식을 듣고 모두 나를 기다리고 있 었다. 그동안 생사를 함께했던 전우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다음 날 제주도로 L Letter 87

91 << 회원기고 날아가 부대원들과 고아원에 작별을 고했다. 황 원장과 원생들의 작별인사에는 더 이상 눈물을 감 출 수가 없었다. 이 대통령의 부름에 부산의 임시관저로 찾아뵙고 삶은 생선으로 점심을 함께했다. 대통령은 나에게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을 수여하셨다. 대구에서는 제5공군요원들이 환송연을 베풀었고, 그곳에서 제6146부대에 관한 최종보고서를 끝으로 모든 공식절차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 그동안 품절되었던 전쟁과 휴머니즘의 걸작, 배틀힘 은 곧 재출간 예정임) 88 제39호

92 L Letter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는 믿음으로 오늘도 우리들의 고향마을을 찾아간다. 고향마을이 사라진다. 12년 새 1만여 곳이 폐촌되어 귀성할 곳을 잃은 사람들. 우리네 마음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농어촌 마을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댐 건설과 지역 개발 등 인위적인 요인 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마을 주인인 주민들이 스스로 고향을 등짐으로써 마을 자연소멸의 움직임 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13기 사관 이기현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새 전입주민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고령화에 따른 주민들의 잇따른 사망은 마을 붕괴를 더욱 재촉하고 있다. 마을 소멸과 함께 설을 맞아 귀성할 곳을 잃은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민족 고유의 문화와 풍습도 종적을 감추고 있다. 한국사회의 건강성을 일정 부분 담보했던 공동체 의식과 유교 정신, 나눔과 이웃사랑, 넉넉한 인 심 등도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60년 13만 1,936개에 달했던 농어촌 마을이 1980년 12만 4,028개, 1995년 11만 6,373개에 이어 2007년 10만 5,377개로 급격히 감소했다.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40년 뒤면 농어촌 마을은 절반으로 줄어들 것 이라고 우려했다. 시골마을의 인구감소는 곧 삶의 질과도 연결된다. 인구가 줄고, 젊은 층이 사라지고 있는 농어촌 은 문화혜택도 취약해 지고 있으며, 취약한 삶의 질로 다시 등지는 현상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책이 있으면 책을 읽으며,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는 89

93 << 회원기고 믿음으로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은 문화혜택이 취약한 농어촌, 산간벽지, 도서지방에 작 은 도서관을 개설하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함으로써 건전한 의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또한 마을 주민들에게는 필요한 책을 제공해 줌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1991년 부터 2009년까지 문화혜택이 취약한 농어촌, 산간벽지, 섬마을에 208개의 작은 도서관을 개설하 여 지원하고 있다. 학생 수 100여 명이 되지 않는 시골 학교, 시골 마을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취약하다. 도 서관은 차를 타고 읍내로 나가야 하며, 그 곳에 서점도 1곳이 겨우 있을 정도이다. 또한 마을 동아 리 활동이나 주민들의 문화 시설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실정에서 학교를 개방하여 마을주민들과 함께 학교 마을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마을의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일인 것이다. 또한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며, 좋은 책 읽기가 우리 모두의 삶을 아름 답고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책을 통해 스스로 배움을 터득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 회와 환경을 조성해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서로를 돌보면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더 나 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NAVER로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지원 받아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이 펼치고 있는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하나, 농어촌, 산간벽지, 도서지방에 우리학교 마을도서관 만들기 전국 방방곡곡에 책의 향기가 가득차고,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와 주민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배움의 기회가 취약한 지역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매년 35개 이상의 도서관을 개설한 후 도서 3,000여 권을 기증하여 학교도서관을 마을 주민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마을도서관으로 확 장시킨다. 이를 위해 이른 아침 새벽 공기를 마시며 서울을 떠나 구절양장 같은 산길을 따라, 그리고 때로 는 바닷길을 따라 우리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 준비에 한창인 학교에 도착을 한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우리 일행을 반가이 맞아주는 교장선생님과 교육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선 90 제39호

94 생님들의 밝은 표정과, 특히나 우리들이 기증한 책이 너무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어린학생 들의 맑은 눈동자를 마주하게 된다. 또한 바쁜 농어촌에서 잠시 일손을 멈추고 개관식 행사에 참석 해 좋은 책들을 많이 보내주어 고맙다고 거듭 인사를 하는 우리 학부모님들의 밝은 미소도 만날 수 있다. L Letter 여기에 174번째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학교 마을도서관 개관식을 소개한다. 숲 속 학교마을 도서관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고려민요 청산별곡 1절 중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구절양장처럼 학교로 가는 굽이진 길을 따라 운무를 헤치고 꺾어지고 휘어지는 일이 모험 가득 하다. 모험의 끝에 도착한 학교 진안 동향초등학교다. 청산별곡으로 구절양장 휘휘 돌아 들어가고 싶은 깊은 산 속 마을에서 머루랑 다래랑 먹으며 살 것 같은 동화 속 마을, 숲 속에 있는 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동 향마을에 제174회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과 책으로 자라는 세상 책 잔치가 열렸다. 91

95 << 회원기고 둘, 책 읽는 문화 전파하기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만든 3대의 이동도서관 버스를 이용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도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사람들을 찾아가 책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새로운 책 소개하기 등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또한 축제현장 등 사람들이 많 이 모이는 곳을 찾아 가 독서캠페인을 전개한다. <책 읽는 버스의 모습> <책 버스에서의 테마수업> 셋, 책을 통해 나눔의 문화 확산시키기 사랑을 담은 책의 행복한 순환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전국의 교보문고, 영풍문고 와 리브로에서 북리펀드로 선정된 도서를 구입하여 다 읽은 후 이 도서를 교보문고, 영풍문고, 리 브로와 패밀리마트에 반납하면 책값의 절반을 돌려주고 반납된 도서는 학교마을도서관이나 책 버 스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해 주는 북리펀드 사업을 하고 있다. 오늘도 책 잔치와 함께 도서관에서는 지역기관장 및 관련 인사, 학부모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 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임태훈 교장선생님은 2006년에 독서공간은 확보되었으나 빈약한 시설과 도서로 인기가 없었습 니다. 그러나 이번에 많은 책을 기증해 주셔서 비었던 서가가 책으로 꽉 차 우리 모두 행복합니다. 책을 읽어야 할 시간에 영상매체에 빠져 살던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감사합니 다. 라고 축사를 건넸다. 92 제39호

96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과 (주)NHN 은 책이 있으면 책을 읽는다 는 믿음으로 농어촌, 산간벽지, 섬마을의 학교에 책을 기증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이루고, 주민들에게는 책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가꿔갈 수 있도록 나눔의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L Letter 여기 사서담당 교사의 글을 잠깐 소개하고 싶다.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이 2009년 우수학교 마을도서관으로 뽑은 삼성초등학교의 도서관 담당 진장숙 교사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다 보니 아이들의 학습태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별빛 도서관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별이고 그 작은 별들이 모여서 이 지역을 찬란하게 빛내는 아름다운 별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붙인 이름이다. 아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나중에 도서 관이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말한다면 고생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진장숙 선생님의 마음 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은 (주)NHN 과 손잡고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책의 향기가 넘쳐흘러 그 향기를 통해 우리 농어촌, 산간벽지, 섬마을의 어린이들이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어린이 들 곁에 항상 같이 있을 것이다. 93

97 << 회원기고 공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내가 배운 4가지 17기 사관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본인은 1965년 2월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하여 1969년에 임관을 한 공군사관하교 제17기생이다. 본인은 지금부터 45년 전에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한 이후 4년간 공군사관생도로서 그 후 41년간 공사출신으로서 평생을 살아오면서 공군사관학교 출신 이라는 본인의 출신에 대해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공군사관학교 출신이라는 본인의 신분에 대해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는 이유는 본인이 교육받은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에 존속하고 있는 그저 평범한 대학교육기관이 아니라는 점과 그 교육기관을 통해 4가지의 귀중한 태도(attitude) 혹은 가치관(value) 교육을 받 았고 그러한 가치관을 본인 평생 생활지표로 삼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는 한마디로 정수( 精 髓 ) 다이아몬드 제조공장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공 군사관학교는 고강도의 육체적 단련 교육(Physical Training Education)과 정신적 단련 교육 (Spiritual Training Education)을 통해 입교하기 전 보유하고 있었던 바람직하지 못한 불순물 들을 녹이고 정제하면서 조국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순도 높은 정수의 다이아몬드를 만들고 있는 다이어몬드 제조공장이다. 본인은 4년이란 세월 속에서 본인의 피가 끓는 젊은 시절을 본 다이아 몬드 제조공장에서 순도 높은 정수의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하여 단련과 담금질 하는 교육을 받았 기 때문에 평생 공군사관학교 출신에 대한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고강도 정수 의 다이아몬드가 되기를 요구하는 공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본인은 다음과 같은 쉽게 부서지지 않는 4가지의 고강도의 가치관들을 배울 수 있었고 이러한 가치관들을 본인은 평생 삶의 지표로서 부여잡고 생활하고 있다. 첫째는 합리적 사고와 행동에 대한 존숭 가치관이다. 공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본인은 합리적인 94 제39호

98 사고와 행동이 본인 삶의 기본원칙이 되도록 강한 교육을 받았고, 본인 삶의 지표가 되어 왔다. 합 리성(reason)은 객관성(objectiveness), 순리성(harmony), 자연성(nature) 등을 의미한다. 공사 출신들은 개인중심의 편견과 이기주의는 절차탁마( 切 磋 琢 磨 )라는 망치에 의해 여지없이 부서지는 교육을 받았다. 공사출신들은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은 사관생도 및 사관출신들이 추구해야 할 하 나의 멋이라는 가치관을 제고하는 교육을 받았다. 공사출신들은 독선, 편견, 이기주의, 치사함 등 은 배제되어야 할 가치들이라는 가치관 교육을 받았다. 공군사관학교에서 단련된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에 대한 존숭의 가치관은 본인 평생을 지배하고 있는 삶의 태도다. 본인은 합리성의 유무에 따 라 성실하게 순종하기도 하고 혹은 강한 저항과 힘찬 투쟁을 하기도 하면서 살아왔다. 본인은 아무 리 본인보다 낮은 사람의 주장이라도 합리적인 주장 앞에서는 양처럼 순하게 행동하고, 아무리 높 은 사람일지라도 비합리적인 주장 앞에서는 성난 독수리처럼 달려드는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삶의 태도가 형성된 것은 공군사관학교 교육 덕분이다. 둘째, 살인적인 인내력 에 대한 존숭 가치관이다. 공군사관학교는 살인적인 인내력과 끈질긴 실 천력의 내성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었다.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점을 맛보이면서 담금질한 교육훈련들이 많이 있었다. 본인이 생도였을 때를 예로 들면 관악산 돌파 경기, 안양구보, 김포구보, 남한산성 행군, 윗몸 벌거벗고 맨몸으로 눈 제설작업 등 많은 내 용들이 있었다. 한 짐 진 배낭, 소총, 군화, 군복 등 완전무장한 상태에서 현재 보라매 공원(옛 공사 자리)에서부터 관악산 상봉을 향해 4개 편대가 경쟁적으로 내달려 가야만 했던 관악산 돌파 경기 는 살인적인 인내력의 한계까지 벗어난 강인한 훈련이었다. 본인이 2학년 생도시절에는 한 해 위 기생인 16기 생도와 한 해 아래인 18기 생도가 각각 한 명씩 그 돌파경기에서 순직하기도 하였다.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인내력의 한계를 벗어나 죽음까지 불러온 그러한 인내력들을 요구하는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한 본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내력을 발휘하는 일에 나를 이길 사람은 없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평생을 살고 있다. 이러한 가치관 때문에 환갑이었던 61세 때는 서울에서 고향 경 남 합천까지 9박 10일의 일정 속에 도보로 걸어가 보는 끈질긴 실천력을 발휘하여 보기도 하였다. 셋째, 지성적 노력으로 전력투구 하는 삶의 태도다. 공군사관학교 교육은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지성을 다 하여 생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교육이었다. 비행기를 운영하려면 작은 볼트 혹은 너 트 하나 잘못 박으면 조종사가 죽기까지 하는 큰 재앙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에 크고 작은 모든 일 에 지성적인 노력을 다 하는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이 강조되는 교육이었다. 그래서 침구정돈, 총 기수입, 관물정리, 뒤처리 정리정돈 등 모든 것에 지성을 다 하는 교육이 강조되었고 이러한 교 육은 본인의 태도, 가치관 형성에 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 후 학문연구를 하면서도 단 한 줄 의 글을 쓰거나 단 한 마디의 강의를 하면서도 지성적인 노력들을 경주하면서 전력투구하는 생활 L Letter 95

99 << 회원기고 태도를 견지하면서 인생를 살아오게 되었다. 공군사관학교에서 강조되는 지성적인 노력 에 대한 존숭 가치관은 맹자에 나오는 지성을 다 하는데 움직이지 않는 자는 없고, 지성을 다 하지 않는데 오래 움직이는 자도 없다 ( 至 誠 而 不 動 者 未 之 有 也 不 誠 未 有 能 動 者 也 )는 교훈적인 이야기와 결부되 어 본인 평생 삶의 지표가 되어 있다. 넷째, 균형잡힌 건강 을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 이 되어야 한다는 가치관이다. 건 강은 크게 분류하면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으로 대별할 수 있지만 보다 더 구체적인 분류는 육체적인 건강(physical health), 뇌 건강(mental health), 정서적인 건강(emotional health), 이념 종교적인 건강(spiritual health), 사회적인 건강(social health) 등 5가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본인이 생도생활을 한 그 시절 공군사관학교가 건강의 종류를 이와 같은 5가지로 분류하여 놓고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한 것은 아니지만 되돌아보면 본 5가지 내용들을 골고루 포함한 교육을 실시한 것은 사실이다. 육제적인 건강을 위해서 강인한 체력훈련이 공사생도교육 중 가장 중시되 는 하나의 교육내용이었다. 뇌 건강을 위해 인문 및 이공계통의 과목들을 철저히 교육하였다. 뇌가 조용하게 쉴 날이 없을 정도로 끝없는 암기공부와 수학, 물리, 화학, 역사 등을 교육하였다. 정서적 인 건강을 위해 각종 취미활동, 즉 서예, 미술, 시 낭독, 연설, 회화, 검도, 태권도, 문학, 등산, 스 케이트 등 다양한 정서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념 종교적인 교육은 가장 철저한 교육내 용 중 하나였다. 생도선발에서 이념적으로 문제성이 있는 지원자는 아예 선발되지를 않는다. 그 외 에 인류사회에서 검증된 건강한 종교들에 대한 신앙생활은 장려를 한다. 그러나 사교( 邪 敎 )나 건강 치 못한 이념들에는 근처에 가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 공군사관학교 교육이다. 사회적인 건강을 위 해 건강한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건강치 못한 모임이라든가 NGO 등에는 아예 참여 자체를 할 수 없는 제도 속에 공군사관학교 교육은 실시되었기 때문에 건강치 못한 사회적인 건강은 생각 자체 를 할 수가 없다. 이러한 5가지 건강교육은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을 양성하는 국민자질교육이다. 이러한 종합건강교육에 단련된 공군사관출신들은 그러한 건강을 평생지킬려고 부단한 노력들을 하는 경우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본인은 이러한 건강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 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본인이 배운 4가지 가치들과 태도들은 본인의 가치관이 되어 평생을 살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이러한 가치들은 일등 대한민국 국민을 만드는 가치들이며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서 일생을 살면서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가치들이다. 그래서 본인은 오늘도 공군사관학교 출신에 대한 대단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96 제39호

100 L Letter 케냐에서 한국을 심다 17기 사관 김응수 8월이 되면 내가 케냐에 온 지도 꼭 2년이 되었다. 엊그제 온 것 같은데 정말 너무 빨리 세월은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케냐의 젊은이들에게 무료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의 문화와 정치, 경제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얼을 심는데 노력하여 일부는 한국에 보내기도 하고 일부는 케냐 에 있는 한국인 기업에 취업시켜 주기도 하였다. <한국어 교실> <설날, 떡국 먹는 사진> 케냐는 중산층이 없이 잘 사는 사람(15 20%)과 못 사는 사람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잘 사는 사 람은 주로 인도사람과 정치인들로서 한국의 재벌 못지않게 잘 살고 있다. 그러나 80여%의 못 사는 사람은 눈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환경에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다음 사진은 비가 온 후여서 제법 쌀쌀한 날씨 탓인지 콧물을 흘리는 3남매와 함께 질퍽한 흙 바 닥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헤비급 엄마, 그리고 우측사진은 조그마한 병원의 원장이신 수녀 님과 함께 나이로비 시내 외곽으로 순회 진료 활동을 나가서 찍은 사진. 심신이 피로한데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수녀님이 천사처럼 보였다. 97

101 << 회원기고 <20실링으로 구입한 물 10리터로 먹고 씻고 빨래하고> <의료지원 시 옥수수 가루를 주는 봉사자의 기쁨> 대부분의 서민들은 2평 남짓한 공간을 천으로 가림막 하여 절반은 침실로 그리고 절반은 응접 실 겸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먹는 것은 한 가족이 하루에 1달러 정도로서 한 끼 정도를 하고 있다. 그나마 도심근교에 사는 사람들은 10실링(100원)을 주고 공동 수도공급소에서 물 10리터를 <제법 잘 사는 시골의 주택: 두 가족이 살고 있음> <응접실 겸 부엌: 아궁이가 없이 돌멩이 위에서 요리> 98 제39호

102 L Letter <내 자동차 앞에 선 남매 (신발도 없지만 행복)> <적도상의 케냐 아침은 추운지 털모자를 쓴 아이들> 사다가 음식도 하고 몸도 씻고 빨래도 한다고 하나 시골에는 며칠만 비가 안 오면 메말라서 씻는 건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참한 생활환경에서도 아이들만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모른다. 비록 신발도 없고, 설사 있더라도 다 떨어진 것을 신고도 그리고 남루하기 그지없는 그런 옷을 입고도 그들의 표정은 해맑기만 해서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그래서 매주 한 번씩 순회 진료 지원을 나갈 때는 사탕도 사고, 비스킷도 사다가 나눠주기도 하 고, 모처럼 후원자를 만나면 밀가루를 듬뿍 사다가 집집마다 나눠주기도 한다. 요즈음엔 가족단위 로 사진을 찍어서 나눠주기도 했는데 너무너무 좋아하고 있다. <(가족사진) 비록 헐벗고 굶주려도 아이들은 행복한지 눈동자가 해맑음)> 이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은 무료로 가르치는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학교자체도 말이 학교이지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너무 형편없는 시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나마 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가난하지만 학교에 갈 수 있는데 비해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양과 염소 그리 고 소들을 길러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이들은 소떼와 양떼를 99

103 << 회원기고 몰고 풀을 찾아서 며칠씩이나 야외에서 자고 먹으면서 가축들을 기르다 보니까 학교교육은 할 수 가 없는 것 같았다. 그나마 학교에 오는 학생들은 학교에 오자마자 점심에 사용할 땔감을 구하러 야외로 몰려가는데 매일 줍다 보니까 점점 멀리까지 나갔다 와야 되는지 한 시간이 넘게 땔감을 구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아래 사진은 나이로비에서 80여 킬로미터 떨어진 시골에 있는 엔케리안이라는 초등학교인데 8학년 전체가 185명. 전기불도 없었는데 후원자를 만나서 지난 2월 15일 태양열 솔라패널을 설치, 야간에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교육방송을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들을 수 있어 서 좋다고 한다. <학교에 오자마자 산에 가서 주워온 땔감> <주워온 땔감으로 학생들의 점심을 준비> 이와 같은 열악한 학교환경에서도 전기불도 없고 물도 부족하지만 하루에 한 끼를 먹어가며 열 심히 공부하여 케냐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에 들어오는 학생들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는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심정이다 라는 메일을 우리 동기생 홈페이지 올렸는데 100 제39호

104 이를 본 많은 동기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모아 보내주어, 지난 2월 11일 케냐 최고 명문고 등학교인 나이로비 국립고등학교(National nairobi secondary school)와 얼라이언스 국립여자 고등학교(Alliance girl s high school)에 합격한 시골의 공립초등학교 출신에게 각각 2명씩 장학 금을 지급하였으며 향후 4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국대원 동기들이 긴급 모 금을 하여 나이로비에서 14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나꾸루 고등학교와 케리초 고등학교에 각각 1명씩 모두 2명을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L Letter <얼라이언스 여자 고등학교 장학증서 수여: 좌측 학생은 의사, 우측 학생은 조종사가 되는 게 꿈>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다과를 하는 자리에서 나이로비 고등학교 교장은 금번 공군사관학교 졸업 생들이 주는 장학금은 어떤 재벌이나 큰 기업체에서 주는 것보다도 더욱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다면 모두가 영관급이나 장군들일 텐데 이들 은 한국사회의 최고 엘리트가 아니냐. 이러한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하여 주었기 때문에 우리 학교는 더욱 가치 있게 생각한다 고 강조함으로써 전달하는 제 마음도 얼마나 흡족했는지 모 르며, 우리 공군사관학교의 위상이 케냐 상공에 휘날리게 되어 동기생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 지 모른다. <나이로비 고등학교 장학증서 수여: 우측 사진에서 키가 큰 학생은 엔지니어, 작은 학생은 의사되는 게 꿈> 그러나 한편으로는 4명밖에 지급할 수 없어서 합격하고도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101

105 << 회원기고 <4년간 잘 보살펴서 한국의 얼이 마음속 깊이 담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음>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아파서 이곳에서 사업하는 교민들에게 간곡한 부탁을 하여 금년 에 1명을 추가하였고, 내년부터 4명을 추가 지급하기로 약속을 받아내기도 하였다. 참고로 장학금 규모는 기숙사비를 포함하여 1년에 4만 실링(우리 돈 75만원)이며 후원하시는 분 이나 단체의 이름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끝으로 대부분 우리 동문들이 연금 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지만 1년에 소주 한 병, 설렁탕 한 그릇 값으로 한국의 얼과 동문의 위상 을 케냐의 젊은 엘리트에게 깊이 심을 수만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주소 : 1st F/L Peace House. Selasie Haile Ave. Nairobi, Kenya P.O box : Nairobi Tel : (254) [email protected] 102 제39호

106 L Letter 신길역 앞 플라타너스 - 관숙비행의 추억 - 12기 사관 배기준 아니 저 나무들이 아직도 저 자리에 있다니. 얼마 전 신길 전철역 앞 가로수길을 걸어 가다가 드럼통 만한 아름드리 플라타너스(platanus)가 문득 눈에 들어 왔다. 줄잡아 스무 그루는 넘었다. 어떤 나무는 긴 세월의 흔적처럼 절구통만큼 깊 은 상처가 움푹 패여 있었다. 1963년도, 그 해 우리는 사관생도 4학년으로 진급하여 2학기부터 서울 여의도 공군 비행장에서 관숙 비행훈련을 받았다. 지금 신길 전철역은 1호선과 5호선 환승역으로 분주하지만 그 시절에는 기차역은 없었고 다만 샛강을 사이에 두고 영등포와 여의도를 드나들던 길목이었으니 자연 비행장 출입 정문도 그 길로 가야만 했다. 비행 하는 날은 조종복에 체련모, 흰 면장갑과 운동화 차림으로 덮개 없는 트럭 위에 올라 바둑판 같이 나란히 서면 비행장을 향해서 출발했다. 공군사관학교 정문 에서 옛 공군본부 앞을 지나 대방동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여의도 비행장으로 들어가는 신길 동까지 대로변에는 그 때만 해도 십년생이 될까말까 하게 어려 보이던 플라타너스들이 자라고 있 었다. 그런데 그 나무들이 육십 고목( 古 木 )이 되어 지금 저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관숙비행은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는 공군사관학교 교훈에 따라 하 늘에서 받는 최초비행이며 사관학교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훈련이기 때문에 사관생도 4년 교육훈 련과정에서 꽃 중의 꽃이라 일컫는다. 사관생도들의 꿈과 이상을 펼치는 하늘은 늘 동경의 대상이 고 호기심의 영역이지만 비행기 조종은 사관생도들 중 어느 누구도 직접 해 본 적이 없는 생소한 분야라 막연한 불안감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하늘을 날으는 비행훈련은 일생 일대의 엄청난 모험 103

107 << 회원기고 이자 함부로 넘보지 못 할 만만찮은 도전으로 다가왔다. 무슨 일이든 첫 시작은 어렵고 힘들어 잊혀지지 않는 법인데 조종간을 난생 처음 잡아 보는 이 관숙비행도 좌충우돌, 이런 저런 뒷 이야기들이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생생하고 흘린 땀만큼 아름 답게 떠오른다. 비행기 첫 시동을 거는 날, 시동스위치를 찾지 못해 엉겁결에 근처 아무 볼트(bolt)를 누르고 나 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는 동기생, 갑자기 검푸른 배기 연기가 물씬 소용돌이 치면서 돌아가는 프 로펠러(propeller) 소리에 혼비백산하여 달달 외웠던 정상절차(normal procedure)마저 까마득 해 지던 기억상실증, 후방석 교관이 무전으로 관제탑에 통화를 하지만 잡다한 소음으로만 들려 어 리둥절하던 순간들, 천길 만길 낭떠러지에 매달려 가상 지평선을 긁으며 숨마저 멈추고 지나가는 60도 급선회의 마음조림, 심지어 기본 수평 비행마저 제대로 하지 못해 고도계를 살짝 돌려 수평 을 유지했다는 익살스런 임기응변, 위험 비행 조작 후 어김없이 내려지는 가지가지 벌칙들 중에 활 주로 끝에서 낙하산을 메고 비행기에서 강제 하선하여 비행기 꼬리를 잡고 프로펠러 맞바람을 받 으며 달려가던 기합은 목숨을 건지기 위한 사랑의 매질이었으나 그때는 왜 그렇게 초라하고 창피 했던지. 숨을 몰아 쉬고 주기장에 닿으면 저쪽 비행기에서는 또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고래고 래 고함소리가 반복된다. 다음부터 안그러겠습니다. ~ ~ ~ 어렵고 힘든 비행훈련을 마친 후 덮개 없는 트럭 위에서의 귀교 길은 언제나 가슴이 답답했다. 언젠가 절망하여 시선을 떨군 채 여의도 샛강을 건너 언덕으로 올라 고개를 들면 플라타너스 가로 수 그 넓은 잎들이 저녁 노을을 받아 반짝이며 괜찮아, 힘내, 힘내라구! 할 수 있다구! 마구 박수 갈채를 보내듯 소리치고 있었다.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꾸지람 같은 격려였다. 관숙비행 훈련 과정 중 기체 속에서 날다가 고체인 활주로로 환경이 전환되는 착륙 장주 104 제39호

108 L Letter (landing pattern)가 가장 어렵다. 이론과 실제가 달라 난해하다. 여의도 비행장 상공으로 날아와 마포 당인리 화력 발전소를 키 포인트(key point)로 하여 출력을 완전 줄이고(power idle) 그때부 터 위치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다시 말해 고도를 속도로 바꾸면서 180도 유턴(U turn)을 한다. 적절한 궤적으로 활공하다가 실속(stall) 직전 최저속도(minimum air speed)에서 최고양력 (high lift) 자세로 마침내 활주로와 접촉한다. 이 멋진 착륙이야말로 비행기와 조종사가 기인동체 ( 機 人 同 體 )되어 절묘하게 연출한 최고 예술(performance)작품이다. 평면의 땅 위에서만 살아 온 사람이 하늘을 나는 3차원 세계에서의 적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 다. 물고기를 뭍으로 꺼내어 걸어가게 하고 날짐승을 물 속에 집어 넣어 헤엄치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땅이나 물은 눈에 보이지만 공기는 보이지 않는다. 온도나 습도, 기압과 바람, 안개나 구 름, 비나 눈 그리고 천둥 번개가 무시 못할 고려 요소로 작용하고 고도, 속도, 방향, 거리, 각도 그 리고 양력과 항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속력과 타성의 운동법칙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하고 첨단 무장과 전자 그리고 통신도 알아야 하며 산소와 연료는 필수다. 야간이나 구름 속에서 자연적인 생 리 현상마저 마비되어 자칫 죽음을 요구받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여러 가지 변수들을 잘 관리하 려면 집중과 분산의 사고( 思 考 )가 왔다 갔다 잘 돌아 가야 하니 잠시도 한가하지 않다. 비행이란 책상 앞에 앉아 배웠던 수학이나 물리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병장에서 갈고 닦 은 제식훈련이나 체육운동신경으로만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객관적인 과학에 바탕을 두고 동 물적인 느낌(feeling), 즉 주관적 감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서 비행은 매우 세밀하고 예민하다. 복합적이며 다양하고 복잡하다. 비행훈련 기종은 과거 관측임무나 연락기로 사용하다가 오래 전에 폐기 처분(fade out)된 L-19 기종으로 마치 종이로 만든 가벼운 장난감 같아 항공기라기보다는 비행기라고 불러야 할, 조류로 치면 귀여운 참새급이었다. 하지만 일단 시동이 걸리면 심술궂은 괴물로 살아나 미숙한 조종을 가 차없이 거부하면서 훈련 받는 사관생도들을 끊임없이 조롱하고 놀리며 괴롭힌다. 105

109 << 회원기고 그런데 이 괴물의 고삐를 잡고 마음대로 호령하는 비행교관님은 도대체 어떤 분들인가? - 백용삼 대령(전대장, 1기생), 우기수 중령(대대장, 2기생), 김기섭 중령(대대장, 2기생, 작고), 손민희 대위(5기생), 고호엽 대위(6기생), 박상범 대위(6기생), 조영철 대위(6기생), 강용수 대위 (6기생, 파견교관), 전상남 대위(7기생) - 모두 사관학교 생도전대에 근무하는 조종장교 선배님들 이시다. 조종복에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검은 선 글라스를 끼면서 비행기에 오르면 보통사람이 어 느새 우상이 된다. 털깃 달린 진한 남색 조종점퍼와 부츠(boots) 조종화를 신은 주영복 장군(교장, 작고)께서도 손수 생도를 태우고 유유히 하늘을 날았다. 6 25전쟁 당시 출격 조종사답게 카리스 마가 번쩍인다. 완벽한 영웅이었다. 아, 우리에게는 너무나 요원한 꿈이요 기필코 넘어가야 할 벽, 죽음까지 무릅쓰고 쟁취하고 싶은 목표인데 저렇게 쉽게 하늘을 날다니. 그 분들은 신인가? 아니면 귀신인가? 하늘에 살면서 하늘에 목숨 바친다 는 공군사관학교 교가의 한 구절처럼 하늘에 바친 나의 삶, 지난 반세기를 뒤돌아본다. 젊은 날 거침없이 날아간 비행. 성난 독수리 가 되어 조국하늘을 지킨 나날들. 나는 하늘과 비행에서 한 인생을 배우며 살아 온 이 길이 자랑스럽다. 더불어 고맙게도 남들도 그 길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 준다. 아무나 갈 수 없는 조종사의 길,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헌신한 이 길의 처음 시작을 가르쳐 주신 비행 교관님, 이 꿈을 허락한 우리들의 우상이자 영웅이신 선배님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생과 사의 경계선을 날아 다니며 사람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막다른 갈림 길에서 시간과 공간이 나에게 베풀어 준 행운을, 그 기적을 잊지 않고 늘 마음에 간직할 것이다. 오늘도 신길역 앞을 지나가며 기념비처럼 서 있는 플라타너스 고목을 바라본다. 지친 우리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던 힘내! 할 수 있다구! 그 소리는 이제 그들과 나만 아는 한 토막의 숨 은 전설이 되어 따뜻하게 메아리친다. 강 건너 여의도에서 부웅 하는 L-19의 소리가 들린다. 관숙비행의 추억이 파란 하늘에 한 점 흰구름이 되어 둥실 떠 오른다. 106 제39호

110 L Letter 토끼와 거북 21기 사관 금기연 세 시간, 네 시간. 잠시 걸음을 쉬며 뒤를 돌아다본다. 지나온 길이 굽이굽이 펼쳐져 있다. 믿 어지지 않는다. 저렇게 먼 길을 내가 걸어왔단 말인가? 집을 나서 첫 번째 봉우리였던 형제봉은 이 미 시루봉과 백운산을 잇는 긴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비로봉도 마찬가지다. 바라산을 지나 청계산으로 접어들어 국사봉으로 오른다. 숨이 거칠어진다. 그러나 여기만 오르면 능선을 타고 이 수봉, 만경대를 거쳐 옥녀봉까지 내닫기가 쉬워진다. 아직도 자신이 건재함을 새삼 확인하는 아홉 시간 산행 중 제2부, 즉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서기 위한 통과의례라고나 할까. 산행은 고작 시속 2km 정도.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자동차나 기차 등에 비하면 정말로 느리고 느리다. 산길을 걷노라면, 그리고 목표로 한 먼 지점을 바라보노라면 걸음이 너무 느리단 생각이 불현듯 드는 것이 산행이다. 그런데 느리고 느린 그 걸음으로도 몇 시간을 계속하면 경탄할 거리를 지나게 된다. 느리지만 꾸준한 거북의 교훈이 옛 이야기 속의 교훈으로 그치지 않는 진실임 을 깨닫는다. 107

111 << 회원기고 폭설이 내렸다.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3년만의 대설이라고. 함께 산행을 계획했던 이들 중 몇은 위험하고 춥다는 등의 이유로 산행을 마다한다. 엄청난 적설량에 계단이 모두 없어져 버렸 다. 덕분에 걸음을 옮기기가 훨씬 더 편안하다. 눈이 쌓여 푹신푹신하니 내리막에서도 무릎에 충 격이 없다. 어찌 그뿐이랴. 나무란 나무, 언덕이란 언덕, 길이란 길 모두에 겹겹이 쌓인 눈으로 온 천지가 순백의 세계로 변했다. 아무리 돈을 준다 한들 볼 수 없는 기막히는 경치가 눈앞에 펼 쳐진다. 연주대, 깎아지른 절벽 위에 단청과 기와가 순백의 눈을 덮어쓰고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 온다. 온통 눈으로 뒤덮인 관악산 정상. 두 동기가 동기산우회의 표지를 들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히말 라야에라도 온 것 같다. 정상 표지석 뒤의 야트막한 소나무, 가파른 경사면이라 서 있기조차 힘든 곳. 온통 눈으로 뒤범벅이 된 채 꽁 꽁 얼어붙은 모습이 보기 드문 진경 을 연출한다. 인생의 한 단면을 본다. 폭설이 내 렸으니 겁을 먹는 것이 당연한 일이 다. 그러나 위험과 추위를 무릅쓰면 이렇게 기막힌 광경을 볼 수 있게 된 다. 지레 겁먹고 움직이지 않는 자와 용기를 낸 자의 차이가 이렇게도 극 명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만용 은 안 된다. 그러기에 자가용으로 먼 길을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전철로 움직였고, 아이젠과 스패 츠, 스틱과 보온 장구 등을 빠짐없이 준비했던 것이다. 주어지는 여건에 불평하거나 불만을 토로하 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역경 가운데에서도 겁먹거나 포기하지 않고 차분하게 준 비를 하면 이렇게 천우신조의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 작년 말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74.8세로 남자 71.1세, 여자 78.5세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이때 태어나는 갓난아이가 앞으로 살 평균나이를 말하는 것으로 나이든 사람들은 기 대여명을 봐야 한다. 60세인 사람의 기대여명이 남자는 20.5년, 여자는 25.5년이다. 현재 60인 사 람은 80을 넘어 살 것이란 이야기다. 그런데 한 가지 더 봐야 할 수치가 있다. 바로 특정 사인 제거 시 증가하는 기대여명이란 것이다. 65세의 경우 암 뇌질환 심장병에 걸리지 않으면 7.5(남)/5.5(여)년 더 산다고 한다. 그리고 자살이나 교통사고가 없으면 0.6/0.1년 더 늘어난다. 그 108 제39호

112 러니까 현재 60세로서 암 등에 걸리지 않고 자살이나 사고를 당하지 않는 평탄한 삶을 사는 남자 는 88.6세( ), 여자는 91.1세( )까지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살 고 싶다가 아니고,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래 산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단, 무언가 뜻이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때의 일이다. 물론, 우리의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버팀목이 될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 응급실에서 산소호스 를 끼고 숨을 계속하는 것은 많은 이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개 환갑을 지나면 새로운 무엇을 않으려고 한다. 아무리 꼬드겨도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외면한다. 그러면서 답답해한다. 뭐 재미있는 일이 없느냐고. 오랜만에 만나면 요즘 어떻게 지내 느냐고, 어떻게 소일하느냐고 묻는다. 산행과 마찬가지로 인생도 지레 겁을 먹 지만 않으면 역경이 오히려 진기한 경험 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 다.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여 건이 여의치 못하여 시도하지 못했던 일 을 이제 시작하여 볼 수도 있다. 과욕을 부리지 말고 꾸준히 하면 된다. 계속하 다 보면 반드시 어딘가에 다다를 수 있 다. 느리고 느린 걸음으로도 몇 시간만 계속하면 자신이 되돌아봐도 놀라운 거리를 지나갈 수 있듯이. 해리 리버만은 양로원에서 체스를 같이 두기로 한 상대가 나오지 않아 무료하게 기다리고 있었 다. 그 모습을 딱하게 여긴 복지사의 권유로 10주간의 교육을 받고 81세의 나이에 그림을 시작했 다. 101살의 나이에 22번째 전시회를 열고 원시의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우리도 우리의 숨은 재주를 찾아볼 일이다. 아직 80이 되려면 한참이나 남아있으니 얼마든지 가능 한 일이다. L Letter 어릴 적 진심으로 존경하고, 그래서 닮고 싶었던 선배님을 오랜만에 만났다. 이야기 도중에 놀라 고, 결국은 실망하게 된다. 귀찮다, 게을러졌다, 이제 무얼. 등의 말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정말로 그분이 맞는가 싶을 정도다. 그 좋은 재주, 그 뛰어난 혜안, 그 지칠 줄 모르던 열정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내가 본 것이 진정 그분의 토끼 기질이었던가? 109

113 << 회원기고 우리 모두는 토끼와 거북의 속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재주와 숨어있지만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대개 토끼의 속성에 현혹되어 그것이 자신의 전부인 양 알 고, 자신의 자랑으로 뽐내면서 한편으로는 타인의 토끼기질을 부러워한다. 젊었을 때는 그것도 괜 찮다. 그러나 어느 시기가 지나면 토끼의 날램보다는 거북이의 꾸준함이 더 필요해진다. 아니, 정 말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는 것은 바로 거북이 기질이다. 움직여야 한다. 거북이처럼 느리더라도 오랜 시간 계속 움직이면 무언가가 된다. 어딘가에는 도 달할 수 있게 된다. 토끼처럼 날래더라도 의욕을 잃고 꼼짝을 않으면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이루는 것이 없다. 거북이보다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허구한 날 그 자리를 맴돌게 된다. 육지에서는 한없 이 느리고 굼뜬 거북이도 오랜 시간 끝에 바다에 이르게 되면 토끼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빠르고 깊게 헤엄을 친다. 움직이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앞을 가로막는다. 무언가를 한다고 했을 때 괜 한 짓거리라며 조롱 받을까도 두렵다. 새로 시작하려니 너무 귀찮아질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러한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바로 용기다. 자신이 전지전능하지도 않지만 배우면서 더 나아질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얼마든지 넘어질 수도 있지만 다시 털고 일어날 수 만 있으면 이는 성공을 위한 한 과정일 뿐이다. 아기도 수만 번을 넘어지고서야 일어나 걸을 수 가 있다. 우리 모두가 그랬다. 군에 갓 입대했을 당시의 한심한 상태도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 졌다. 90까지 살려면 아직도 길고긴 세월이 남아있다. 긴긴 그 세월을 하품하며 지겹게 보낼 것인가? 당장은 힘들더라도 거북이처럼 물을 찾아 나설 것인가? 물론 선택은 본인에게 달렸다. 옆에서 누 가 뭐라 한다 해서 고칠 나이는 이미 지났다. 그 선택으로 인해 본인이 영향을 받는 것 못지않게 주 위도 엄청 큰 영향을 받는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도 있고, 정말로 본받고 싶은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느 나이어린 초등학생이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했다는 밥만 먹는 노인, 냄새 나는 사람 또한 얼마든지 가능하다. 110 제39호

114 L Letter 박 대령, 그대 웃음이 그립구려! 7기 사관 김국창 인간이 동물과 다른 특징 중 한 가지를 들라면 나는 웃을 수 있다는 점을 들고 싶다. 영리한 동물 인 개는 잘 훈련시키면 3~4세 꼬마 정도의 지능을 발휘하여 간단한 말을 알아듣고 심부름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개가 웃더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개에게 웃는 훈련을 시켜 본들 개가 웃기는커녕 훈련을 시키는 조련사만 웃기는 사람이 될게 뻔하다. 태초에 조물주께서 만물의 영장인 사람에게만 웃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이 웃지 못 하는 것은 당연지사리라.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신( 神 )이 주신 특별 선물인 웃음 을 스스 로 포기한 채 구겨진 얼굴로 삭막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즈음 정치가나 기업인 등 일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는 커녕 불의, 부도덕한 짓을 자행, 자신의 웃음은 물론 선량한 국민들의 웃음마저 빼앗아 가고 있으 니 슬픈 일이다. 괴테는 행복은 바로 네 곁에 있으니 잡는 방법만 알면 곧 너의 것 이라고 말 했다는데 나는 그 방법의 하나가 곧 웃음이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다. 물론 한두 번 웃는다고 행복이 금방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웃고 웃는 가운데 즐거움이 싹트고 불행의 씨앗은 서서히 사라지게 되는데 이 현상 을 심리학자들은 웃음과 행복의 교호작용( 交 互 作 用 )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사람이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난관에 봉착하게 되고 그러면 우선 근심걱정부터 하게 마련 이다. 그러나 근심걱정의 80~90%가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근심에 빠져 고민하기보다는 웃으며 침착하게 대처할 때 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풀린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111

115 << 회원기고 또한 웃음은 본인의 마음은 물론 상대방의 마음을 즐겁게, 부드럽게, 너그럽게, 여유 있게 해 주 고 나아가 모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신통력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다. 내 가까운 동기생 중에 박 대령이 있었다. 1960년 초, 관제사 기본교육을 수료한 그와 나는 매서 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흰눈 속에 푹 빠져 있는 서해의 고도( 孤 島 ), 백령도 레이더 사이트로 부임해 갔다. 북한 황해도 앞 바다의 섬에 위치, 늘 긴장이 감돌고 있는 부대 앞에 꺼벙하지만 다방 이 하나 있다는 것은 그 곳 한 미 장병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젊은 여성 구경하기란 미군클럽 미스 김을 제외하곤 하늘의 별 따기인 그곳에 장미다방 이 있으 니 젊은 장교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거의 귀소본능이랄까? 그런 것이었다. 마음씨 좋은 박 소위는 그 다방에 찾아오는 한 미 장교들에게 차 대접하는 것이 취미였다. 일단 차를 마시고 나면 다방 레디를 불러 옆에 앉히고 차 값은 외상이니 적어 놓으란다. 그리고 자기 군 복에 붙은 명찰(이름)의 밑받침을 손가락으로 가리며 큰 소리로 읽어 보란다. 그의 이름의 받침을 가리면 묘하게도 바보지 가 되니 레디 아가씨는 얼굴이 빨개지며 펄쩍 펄쩍 뛰고. 영문도 모르고 웃던 미군에게 아가씨가 뛰는 이유를 설명해 주니 미군도 뛰고. 묘령의 오동통한 아가씨들을 놀려 먹는 재미는 최전방의 긴장 속에 살아가는 장병들에게 큰 즐거움이기도 했다. 세월은 흘러 1980년 어느 여름날, 박 대령은 공군본부로 나를 찾아왔다. 반갑게 맞으며 얼굴을 보니 평소 뽀얗던 얼굴에 기미가 까맣게 낀 추레한 모습이었다. 얼굴이 상한 것 같다며 이유를 물 으니 씽긋 웃으며 하는 말이 팔공산 꼭대기에서 근무하다보니 태양이 가까워 까매졌다 는 거다. 심상치 않은 생각이 들어 그를 권유, 항공의료원 으로 가 진찰을 받은 결과 간경화 증세가 심한 것으로 나왔고 군의관은 국군 통합병원으로 가 재검을 해보라며 소견서를 써 준다. 그럼에도 웃기 지 말라 며 수긍하지 않는 그를 설득, 화곡동의 국군 통합병원으로 가 재진을 받아보니 결과는 심 각하여 부대복귀를 못한 채 입원 조치되고 말았다. 그가 입원하고 있던 6개월 동안 영관장교 병동에는 온통 웃음꽃이 피었고, 주사 맞기를 싫어하 는 박 대령은 주사 놓으려 들어 온 간호사를 웃기고 웃겨 그냥 내보내기 일쑤였지만 간호장교들 사 이에 인기 짱이었다고 한다. 훤칠한 키에 스마트한 용모, 눈웃음 살살치며 익살과 유머, 성대모사가 일품인 그가 환자들의 배꼽 을 빼놓곤 하다 보니 퇴원한 장교들이 그가 아쉬워 문병을 오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다. 112 제39호

116 박 대령이 퇴원할 때 담당 군의관은 잘하면 1년 정도 더 살테니 편하게 해 드리라 는 참담한 조 언을 가족에게 했지만 그는 매년 동기생들을 자기 집으로 불러 멍멍탕 을 대접하며 멍멍 소리로 웃겨 예편한 동기생들의 무료한 삶을 달래주곤 했다. 그가 군의관의 판단을 뒤엎고 7년을 더 살며 사람들을 웃기고 웃기다가 웃는 얼굴로 세상을 떠 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헌신적 보살핌도 있었지만 그의 천진스런 성격과 낙천적 기질에 연유 했음이 분명하다. L Letter 이제 연만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웃음과 즐거운 생활 이 건강의 요결( 要 訣 )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오늘의 삭막한 시대환경은 오직 영공수호의 일념으로 살아온 노병들에게서 웃을 여력마저 고갈시키는 상황에 와 있다. 그래서 생도시절,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때로는 닭이 되어 꼬끼요, 때로는 개가 되어 멍멍 으로 우리를 웃겼고 예편 후까지도 동기생은 물론 이웃들을 웃기 며 베풀기를 즐겼던 그가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이미 50년 전부터 나는 바보야 가 아닌 나는 바보지 의 겸손함을 지녔기에 그렇게 선한 삶을, 웃기고 베풀며 살다가 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웃음 연구소 에 웃음 훈련소 까지 만들어 웃음을 장려하고 있음에도 실 효를 못 거둔 채 굳은 얼굴, 찌든 얼굴, 화난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즐비하니 국민 건강을 위해 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어찌 하오리까? 건강을 위하여 웃음만한 명약이 없다니 세상일 어설프고 힘들어도 웃으 며 살아 가셔야지요. 동문 여러분들의 건강을 빕니다. 113

117 << 회원기고 내가 날았던 알프스의 설원과 그 하늘 9기 사관 박종권 나는 일찍이 저 유명한 스위스 산맥의 한 최고봉인 융 푸라우(4,158m) 산정과 그 아래 설원을 스키로 질주하듯 낮게 날았던 적이 있다. 젊었던 날에 F-86F 세이버 제트 전투기에 내이팜 탄을 달고 여주 사격장이나 상주사격장에서 초 저고도로 진입하여 수없이 Skip-Bombing을 하듯 말이다. 그 수초간의 초 긴장감과 스릴은 겪 어보지 않고는 어느 전투 조종사도 글로써 표현하기가 어렵다. 아무도 닿지 않은 만년설 그 위를 화살처럼 누비고 지나간 허용되지 않은 나의 초 저고도 설원 비행은 유럽의 어느 전투 조종사들도 일찍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영세 중립국으로 전투기도 없을 뿐더러 그곳은 항로도 아니고 더욱이 사격장이나 훈련 공역이 없는 자연만이 살아 숨쉬는 문화의 불모지대나 다름없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발 터보 프로펠러 경비행기로 돌풍이 넘나드는 융 푸라우 정상을 처다 보며 바로 그 아 래 펼 처지는 신천지의 파노라마, 알프스의 장엄한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관망대, 이름 하여 스핑크스 를 옆으로 하고는 트랙킹으로 유명한 명산 그랜드 드발트 산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알파인들과 손 인사를 나누며 설원을 스쳐 간 놀라운 저공비행, 이 특별한 비행 경험은 나의 오랜 비행생활 중 잊을 수 없는 비행인 동시에 그런 담대한 비행은 일찍이 없었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비행기회가 온 때는 1990년 9월 중순이었다. 그 무렵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영국의 국제전략 문제연구소(IISS)가 주체하여 국제정치 학회가 열렸는데 국내 몇몇의 국제안보 및 정치학회의 회원들과 함께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나의 직 책은 남북간 군축시대에 대비한 최초의 국방부 군비 통제관이라는 특수한 직분과 합동참모본부의 114 제39호

118 전략기획부장이어서 기관회원의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뿐만이 아니라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영국의 국제전략연구소 IISS의 정회원이기도 했다. L Letter 나의 제네바 출장계획을 알고 스위스의 필리투스 항공사는 자사의 명품 PC-9의 시승을 제의해 온 것이다. 스위스가 자랑하는 필라투스 산 입구에 자리한 경 항공기 제작회사다. 이미 각국에 초 등비행 훈련기 PC-7을 대량 생산하여 보급했고 개량형으로 만든 시제기 PC-9의 시승비행을 각 국에 홍보하던 참이었다. 그 당시 한국공군은 초등 훈련기를 미국에서 임대해 쓰면서 대체 구매계획을 국방부와 합참에 품의 중에 있었다. 따라서 나의 출장 기간 중 하루만 시간을 내어준다면 시승케 하겠다는 요청이 있기에 일단 현지의 일정 계획을 보고 결정하자고 반 승낙을 하고 떠났다. 필라투스 항공사는 나의 비행경력을 어떤 경로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 나의 비행 기록시간이 대 부분 전투기 비행시간으로 3,000여 시간이라는 사실과 과거 한국 공군의 곡예비행팀의 단독비행 을 했던 베테랑급 조종사요, 특히 팬텀기 시험 비행 조종사였음도 알고 있었다. 조종사들은 비행을 마치면 반드시 자기가 조종한 항공기 기종과 날짜, 비행시간, 비행 상태를 기 록하고 조종시간을 적기 때문에 개인 항공 기록부를 보면 비행기 조종경력을 소상히 알 수 있다. 남달리 이런 저런 일들로 해서 30단 단장, 5전비 단장, 11전비 단장을 거치면서 지휘관리상 나는 한국공군이 보유한 대부분의 기종을 모두 조종했다. F-4E 팬텀기와 F-16D 최신예 전투기를 조종했고 주 기종은 아니지만 C-123 수송기를 포함하 여 UH-1 헬기까지 조종하는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때때로 조종사들은 생태적으로 고향 비행을 하고파 했다. 향토비행은 금지 되어 있지만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항공 병 학교에서는 조종사가 되면 새처럼 나는 조종사가 된 그 자랑스러움을 고향 집으로 날아 가고 픈 강한 본능적 욕구를 알기에 준비되지 않은 불 군기비행 을 금지시키면서 공인된 향토비행을 허가하기도 했다. 이렇듯 모든 조종사들은 높게보다는 더 낮게 느리게보다는 더 빠르게 날기를 좋아했다. 나도 젊 었던 시절 자랑스럽게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비행하기를 좋아했고 기회만 오면 남모르게 고 향의 산천을 비행하곤 했다. 물론 임무를 마치고 귀로에서 말이다. 비행단의 지휘관일 때는 주당 한 번은 직접 비행을 했지만 국방부와 합참으로 온 이후부터는 신 분과 직책상 지속적인 유지비행을 할 수가 없어 비행에 대한 향수가 깊어 갔는데 우연찮게 스위스 115

119 << 회원기고 에서 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온 것을 놓치는 조종사가 있으랴? 조종사 훈련 항공기 제작사로 이름나 있는 스위스의 필라투스 항공사가 신규 제작한 PC-9의 시 승비행을 권유해 온 것이어서 내심 쾌재를 불렀다. 그 당시 미국 공군을 비롯하여 여러 인접국, 한국 공군에게까지 수출 판매하거나 임대계약을 논 의하던 상황인지라 우리 공군도 국방부를 통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국제 정치학회 회의 참석을 마치고 나니 필라투스 사에서 연락이 왔다. 나는 3일간의 본 회의가 끝난 다음날 공식일정으로 마련된 주최측의 융 푸라우의 관광일정을 마 다하고 그 대신 필라투스 항공사가 마련한 PC-9을 시승비행을 선택했다. 그 당시 필라투스 항공사는 각국에 훈련기로 기 수출했던 PC-7을 개량하고 엔진을 보완하여 발전형 PC-9을 완성했고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 또한 PC-7과 PC-9의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우리의 연구팀이 새로운 초등 훈련기 KTX-1(웅비)를 개발해 가고 있었음을 뒤 늦게 알게 되었다. 나는 필라투스 항공사의 공식적 안내를 받은 후 곧장 비행 준비로 들어갔다. 그 준비과정은 비록 훈련기이지만 준비 절차는 전투기를 탑승할 때나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중력복(G-suit)을 조종복 위에 알맞게 감았고 압력 점검을 했다. 헬멧에 연결된 산소 마스크와 통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조이고 100% 산소 흡입여부도 재확인했다. 그들이 준비한 빨간색의 조종복에는 내 이름까지 새겨 명찰까지 붙여 놓았다. 함께 비행할 조종사는 비행 중 비상상황에 대비한 탈출 절차를 설명하면서 자기 또한 통일 전 서 독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였으며 시험 비행 조종사였음을 소개했다. 우리는 모든 조종사들이 그러하듯 오래 전에 알았던 친구처럼 친근감을 나누면서 비행기에 올라 탔다. 조종좌석은 Side by Side가 아니라 전투기처럼 앞뒤로 있어 전방석에 자리했다. 내가 시동을 내가 걸고 활주를 하는 동안 그는 관제탑에 활주허가와 이륙허가를 받아 냈고 활주 로 정 중앙에 항공기를 정대시켰다. 모든 엔진을 비롯한 모든 계기가 정상적이었다. 이륙해도 좋다는 신호가 왔다. 나는 밟고 있던 양쪽 발 페달의 브레이크를 동시에 놓고 Throttle 116 제39호

120 (연료 출력기)을 Maximum으로 전개시켰다. 활주를 시작한 비행기는 이내 가볍게 이륙했다. Landing-gear를 올리고 Flap(보조 날개)을 올렸다. 날씨는 청명했고 활주로 끝단에서 바람의 방향과 강도를 을 알리는 풍랑의 모습이 30여 년 전 사천비행장에서 첫 비행훈련을 하던 옛 모습이 스친다. L Letter 비행장 상공 10,000피트의 고도를 잡자 조종간을 달랜다. 성능비행을 보이겠다는 사전 약속이 다. 시험 비행 조종사는 최고의 성능비행을 과시했다. 샨델(Chandell), 임멜만 턴(Immelmanturn) 루프(Loop), 최대 선회비행,(Maximum-turn) 실속(Stall), 엔진을 끄고 되살리기 시동 (Air-Start) 등 시범을 보인 후 최고 속도로 증속했고 급상승하자 고난도 시험비행인 배면 실속과 스핀(Spin)을 넣었다. 스핀이 계속되면 우리는 죽은 목숨이다. 성공적인 성능과시비행이 끝났다. 몇 년만의 비행으로 혼쭐이 났지만 꾹 참았다. 나더러 해 보겠느냐고 묻기에 서슴치 않고 조종간을 움켜 잡았다. 최고 속도로 Loop(용공돌이) 와 Rolling(횡전비행)를 끝내자마자 실속과 스핀 대신에 속도를 최대로 증속시키고는 오래 전에 한강에서 에어 쇼 때 주 특기요 단독비행의 하이라이트인 배면비행을 했더니 그는 놀라움 반 두려 움 반으로 Oh!, Oh!를 연발해 댄다. 유럽에까지 와서 직접 비행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지 더 이상 이런 저런 해 볼 성능비행도 없었다. 그러고 보니 알프스의 하늘을 보고 싶었고 산세가 보고 싶어졌다. 그가 물었다. 어디를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나는 문득 오늘 우리 일행들이 융 푸라우에 가 있 음이 생각나 그곳을 보고 싶다 했더니 즉각 기수를 틀어 30 40마일 멀리 만년설로 덮인 산봉우리 를 향해 정침하고는 다시 조종간을 넘긴다. 나는 이 때를 놓치랴 싶어 비행기를 낚아채고 Throttle(연료 조절기) Full로 열면서 최고 속도로 융 푸라우(Jungfrau) 정상을 향했다. PC-9은 이내 백설로 덮인 대지 위를 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갔다.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이요, 아무도 손 닿지 않았다 하여 처녀봉이라 이름했다는 만년설로 덮인 명산 융프라우를 향하여 날아가고 있다니 내 일찍이 상상조차 할 수 있었던 일인가? 산 정상을 향 해 날으는 사이 이내 백두산 천지만큼의 크기로 내려다 보이는 호수와 그 연한 옥빛의 색깔에 드리 워진 만년 설산의 그림자와 그 주변의 대지의 조화되어 참으로 그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이 어려운 절경 그 자체였다. 117

121 << 회원기고 그 아래 설원을 스키를 타듯 닿을 듯 말 듯 초 저고도 비행을 하고 최고봉에 세워진 이름 모를 관 망대와 레스토랑의 유리창 옆을 번개처럼 스쳐 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관망대가 이름하여 스핑크스 라 했다. 일찍이 상상할 수 없었던 알프스 산 맥의 정수리에서 스릴이 넘친 설원비행이 이렇게 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세상사 결코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 했듯이 이 기가 막힌 흥분의 시승 비행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 이 아닌 성 싶다. 스위스는 정밀의 시계공업으로 유명하지만 경비행기 제작으로도 유명하다. 자국 생산으로 초등비행훈련기로 PC-7을 양산했고 20개국에 500대를 팔았다. 그 당시 PC-7을 개량 하여 야심작 PC-9을 제작 시험비행 중에 있었고 미국을 비롯하여 한국 공군에까지 여러 나라에 초등 훈련기를 공급코자 했다. 그 야심작을 한국에서 온 나에게 시승의 기회를 준 것이다. 그 후 PC-9의 운명은 양산되지 못했다. 미국공군은 자국의 레이시온 항공사가 스위스 필라투스 항공사가 만든 PC-9의 기본적 설계를 기술협력으로 변용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초등 훈련기 T-6(Texsan-2)가 그러하다. 비행기 형태가 매우 유사하다. 우리 또한 자랑스러운 자국산 KT-1 역시 필라투스의 PC-7과 PC-9의 기본 설계를 가지고 벤 치마킹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했고 우리 공군에 공급은 물론 양산하여 동남아를 비롯 해외에 훈련기 로 수출하고 있다 하니 우리나라의 항공 산업 또한 그 발전이 눈부시다 할 것이다. 훈련기로서는 그 성능과 계기반과 모형이 과히 걸작품이었다. 그 후 나는 스위스를 다시 찾았다. 융 푸라우 설원 비행이 있은 후 그로부터 5년이 지난 1997년 의 가을, 전역 이후의 자유로운 몸으로 그동안 조종사의 아내로 가슴 조이며 살아온 아내를 위해 유럽 자유 여행을 준비했다. 유럽지역을 일주하는 2주간의 일정에서 5일을 스위스에서 보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융 푸라 우를 직접 답사하기 위해서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베른에서 류 체른을 경유 인터라켄 동으로 가는 가을의 정취는 참으로 아름답고 장관이었다. 인 터라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융 푸라우로 가는 산악 궤도열차를 탔다. 그 날의 설원 산 상 비행을 회고하면서. 내가 직접 조종간을 잡고 저 높고 푸른 광활한 하늘을 날랐던 나날들의 추억, 그 많은 기억 중에 서도 알프스 산맥의 가장 높은 산, 소위 처녀봉이라 명명된 만년설의 아름다운 설산 융 푸라우 산 정을 찾아 날랐던 그 날의 비행은 영원히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118 제39호

122 L Letter 록키 산행 이야기 17기 사관 전영배 나에게 록키산은 늘 동경의 대상이다. 어린시절 서부영화의 배경으로 나오는 아름다운 산, 만년 설을 머리에 얹고 수많은 세월을 그렇게 그 자리에 있는 산, 깊은 세월이 남긴 경륜에 경외감을 느 끼게 한 산이다. 무더웠던 7월 하순,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친구 K군의 초청으로 60대 중반의 7명 친구들 은 동심의 세계로 가슴 설레며 출발하여 밴쿠버에 도착, 1박 후 아침 일찍 2대의 렌트한 Jeep차에 먹거리를 가득 싣고 1,000km 이상을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하늘도 우리의 여정을 축복하듯 유난히도 파릇한 새벽 아침을 열어 주었고 말갛게 씻은 해가 미 소를 지을 즈음 Vancouver를 출발하여 1번 국도를 달리고 있다. 광활한 국토에 가도 가도 사람 사는 곳은 보이지 않고 산, 나무, 호수뿐이다. 마침 조그만 마을이 나타나 아침을 먹고, 자동차에 연료를 보급한다. 주유소만 보이면 무조건 연 료탱크를 꽉 채워야만 된다고 K군은 거듭 당부한다. 계속 오르막길로 가는데 따라오는 햇볕을 저 으며 간간이 외부의 차량이 끼어들기도 한다. Merrit라는 마을을 지나 물결이 잔잔한 호숫가에서 휴식 겸 점심 식사를 한다. 호숫가의 작은 공원인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야외용 식탁이 잘 준비되어 있다. 고기를 구어 김 치에 얹어 먹이니 그 맛이 색다르다. 야외에서 음주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나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주당인 친구들은 용케 잘 참는다. Sicamous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 Hyde Mt. G.C에서 Golf를 즐긴 후 인근모텔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다음날 모텔을 출발하여 Glacier(Nat l Park)에서 4일간 국립공원 출입증을 구매한다. YOHO Nat l Park 강가에서 점심 후 JASPER Nal t Park로 향하여 거대한 빙하를 구경한다. 과거 119

123 << 회원기고 20~30년 동안 빙하의 녹은 속도보다 최근 10년의 속도가 더 빠르단다. 빙하 밑바닥에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빙하가 녹은 지역은 황무지나 다름없고 겨우 풀 몇 포기 보인다. 풀 한 포기라도 잘 키워 다시 숲으로 만들기 위해 엄격하게 그 지역 출입이 금지된다.(한때는 여기가 닥터지바고 촬영지였다는데.) 밤늦게 우리의 종착지인 Banff 국립공원지역의 Lake Louise Alpine Center(해발 1,670m)에 도착하여 4명씩 방 배정을 하고 식품을 주방에 보관한다. 일반 호텔보다는 값이 저렴하여 산을 좋 아하는 산꾼을 위한 유스호스텔로 식사는 각 팀이 스스로 해야 하고 화장실, 샤워실은 공용이다. 이것도 시즌 중에는 3개월 전에 K군이 Internet으로 예약을 해서 얻은 것이란다. 록키산에서 첫날밤이다. 깊은 밤눈이 떠져 들창으로 새어드는 별빛을 마주한다. 베란다로 나가 록키산의 공기를 흠뻑 들이 마신다. 수백 년 전 이 근처에 눈망울이 맑은 인디안 청년이 내일의 사 냥을 위해 도구를 챙기고 있었을까, 아니면 사랑하는 처녀와 별을 헤아리며 미래를 약속하고 있었 을까 그때 그 밤과 지금의 이 밤공기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별별 상념에 한참 빠진다. 별들이 서서히 물러가면서 푸르스름한 하늘이 제법 쌀쌀하다. 오늘은 Healy pass(왕복 20km 고도 2,400m)를 가는 날이다. Sunshine Village까지 버스를 타고 느긋하게 산허리를 감으며 오르다 가 들꽃을 만나로 가는 코스. 꽃을 보러가는 마음이 출발부터 기분 좋다. Sunshine Village에 닿았다. 등산장비를 다시 챙기고 천천히 산비탈을 걸으며 편안한 산허리 에 빠져본다. 곧 깊은 골짜기로 접어들고 비탈에 커다란 바위산이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다. 볕이 따뜻한 곳에 영락없이 예쁜 들꽃이 피어 있다. -세상에 이렇게 앙증스럽고 작은 꽃이 피어있다니-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H군은 계속 셔터를 눌러댄다. 알버타주와 B.C주의 경계선도 보인다. 알버타 주엔 세금이 없다나. 산기슭을 느릿느릿 오르니 지루함이 덜하다. 갑자기 넓은 평원이 나타난다. 반듯하게 깎아 둔 둔덕에 아직 흰눈이 남아있다. 비로소 가슴이 확 열리고 너른 평원에 흰꽃, 붉은꽃, 보라꽃 무리들이 다투어 피어 있다. 그 추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나는 꽃들이 행여나 다칠까 까치발을 하고 들어가 사진을 찍는 친구들의 얼굴에 환한 꽃물이 밴다. 친구들의 자연사랑. 배려하는 마음이 어여쁘다. 17세 아들과 함께 오르는 오스트리아인이 보 기에 너무 좋다. 여기는 너무 좋아 매년 왔는데 이번에 아들과 동행하니 더욱 기분이 좋단다. 오르는 발자국마다 보이는 꽃들의 향연, 무지개 빛깔이 여기서 출발했는가 화려하지는 않지 만 잔잔하고 요염함을 다투지 않아 서로 그렇게 어우러져 천국이 눈앞에 열리고 향기가 코끝에 와 앉는다. 꽃들을 보호하기 위해 겨우 한 사람 지나갈 정도의 길을 만들어 서로 교차할 때는 한 팀이 120 제39호

124 저기서 기다리거나 작은 바위에 비켜서 준다. 꽃을 닮아 꽃물이 배어 어여쁜 마음이 그렇게 보기 좋다. 꽃에 취하다 보니 늦어져 발길을 재촉한다. 여전히 꽃 군락지 속을 걷는데 진홍빛의 인디안 페인트 브러시라고 이름 지어진 꽃과 무슨 백합 종류 같은 노란색 꽃이 특히 눈길을 끈다. 정상에 오르니 넓은 평원이 나타나고 뒤편 멀리 피라미드 를 닮은 큰 바위가 정렬해 있고 그 아래 고운 옥색의 호수를 Egypt 호수라고 부른단다. 가져온 도 시락으로 점식식사를 하는데 산충광에 취해서인지 모두들 조용하다. 여기가 Healy pass의 정상이 지만 주변이 너무 편편하여 산정상이 아닌 것 같다. 충분히 산 공기를 즐긴 후 K군의 안내로 침엽 수 가득한 산길로 내려오는데 모기떼가 엄청 반긴다. 이렇게 모기가 많을 줄이야 물론 준비해간 모기약을 뿌리고 했지만 소용이 없다. 빨리 도망가는 수밖에 숲을 지나 작은 개울에서 쉬며 웃는 친구들에 얼굴에 들꽃의 꽃물이 녹아 푸른 호수의 눈빛이 보인다. 7~8시간 동안의 자연 속에서는 그렇게 변해지나보다. 호스텔에 도착하 여 전기밥솥에 밥하고 고기 굽고 김치 등 으로 식사를 한다. 헝가리에서 온 50대 정도의 여자팀은 우리에게 김치를 좀 달란다. 그녀는 한국 에도 왔었다면서 김치 맛을 잊을 수 없단 다. 이 호스텔은 2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식탁과 6개의 버너, 대형 냉장고, 그릇, 수저 등 음식재료만 있으면 조리할 수 있 도록 설치되어 있다. 나는 요리 실력이 <Healypass 등산로> 없어 설거지 담당을 자원한다. 호스텔에서의 2일째, 늦게 일어나 주방에 가보니 친구들은 이미 밥과 국, 반찬을 준비하고 도시 락을 챙기고 있다. 늦잠이 민망하여 뭔가 하려고 하니 니는 설거지나 해라 하고 내 도시락까지 챙 겨준다. H군의 어묵 찌개가 아침 입맛을 돋운다. 오늘은 Lake Louise와 Big Beehive(20km 고도 2,500m)에서 Devil s Thumb까지 산행이다. L Letter 우리가 흔히 달력의 그림으로 눈에 익은 루이스 호수는 아름답고 기품 있는 여인 같다. 멀리 Victoria glaciers(빙하)가 드리운 흰 배경이 호수 가운데 떠있다. 비록 지구온난화로 흰 베일 조금 씩 짧아지더라도 근사한 호텔을 왼쪽으로 끼고 호수의 오른편으로 난 트레일에 오른다. 2.4km 정 도 올라가면 Mirror 호수를 만난다. 꼭 벌집 같은 빅 하이브와 녹음 우거진 산자락이 호수 가운데 121

125 << 회원기고 앉아 있다. 바로 옆에는 이름도 예쁜 아 그네스라는 찻집이 있다. 찻집의 창문 넘 어 멀리 보이는 산자락과 평원 저기 어디 서 인디언이 말을 타고 달려올 것 같다. 말을 타고 산길을 오르는 일행을 만난다. 말 궁둥이를 따라가다 보니 오물 받이 없 이 배설하는 말들을 따라가는 것도 재미 있다. 바위 비탈길을 지그재그로 올라가 다보면 저 아래 루이스 호수가 짙은 옥색 <Lake Louise 앞에서> 빛을 띠고 다소곳이 앉아 있다. 정말 아 름다운 풍경이다. 이래서 그 많은 사진작가를 불러 모으나 보다. 빅하이브는 아래에서 위를 보면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편편한 구릉이다. 우리나라의 어디처럼 정자도 있 다. 마침 정자에서 쉬고 있는 40대 후반의 미국인 가족을 만난다. 그는 우리 일행을 보고 단박에 한국 사람인 것을 안다. 한국에서 2년 근무했으며 자기 차도 현대차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여행 중에 서로 만나면 금방 친해지고 좀 수다스러워지나 보다. 악마의 엄지(Devil s Thumb)로 가는 트레일은 가파르고 힘든 코스이다. 일행 중에 L군이 포기를 한다. 정말 힘이 드나 보다. 그래 힘들면 쉬면되지 무리한 산행은 이 나이에 금물이다. 우리는 간단히 회합을 한 결과 악마의 엄지를 멀리 배경으로 두고 사진만 찍고 하산하기로 결정 한다. 내려오는 길도 지그재그이다. 여기 산길의 특징은 우리처럼 깔딱 고개가 거의 없다. 정상까 지는 거의 지그재그이다. 여유 있게 느긋하게 걷고 또 비가 많이 올 때 산림도 보호된단다. 루이스 호수로 가는 길로 접어드니 바로 옆 계곡에 빙하 녹은 물이 흐른다. 마치 석회를 머금은 듯한 탁한 물이다. 저 물이 호수에 모이면 어떻게 해서 그렇게 아름다운 옥색 빛을 내는지 불가사의 하다. 가다 쉬고 경치에 감탄하고 하다보니 어느덧 루이스 호수에 도달했다. 대단한 건각들이다. 어 제 오늘 하루에 6~7시간씩 강행군한 산행인데도 말이다. 루이스 호텔 앞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 을 먹으며 다시 한번 빅하이브와 저 멀리 설산을 올려다본다. 언제 또 다시 여기를 오겠는가 호스텔로 돌아와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근사한 서양식 만찬을 한다. 이 식당이 닥터 지바고에 나 오는 기차역인데 관광객을 위해 식당으로 바뀌어 놓았단다. 소가 많은 나라의 스테이크 값이 장난 이 아니다.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사람인데 산행 마지막 날, Sentinel pass(25km 고도 3,000m) 돌산까지 왕복이다. 아침 일찍 공동취사 장에서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도시락을 준비한다. 마지막 날이니깐 마음도 자유스럽고 그만큼 더 122 제39호

126 여유가 있는 듯하다. 록키산은 산이 높아 눈이 쌓여있고 눈 녹으니 물이 있으며 나무와 풀과 꽃이 있고 호수를 품고 있다. 그렇게 태어난 모레인 호수(Morain Lake)는 청순한 아가씨의 눈망울로 산꾼을 맞이한다. 모레 인 호수를 끼고 가다보면 라치 계곡(Larch Valley)이 나오고 뒤편에 넓고 탁 트인 산길에 들어선 다. 여기는 곰이 많은 지역이라 4인 이상 그룹으로 가라는 경고판이 있다. 사진작가 H군은 곰을 찍 을 만반의 준비를 한다. 그러나 곰은커녕 토끼, 사슴도 구경 못한다. 기껏 몽구스처럼 생긴 들쥐 몇 마리를 사진에 담는다. 골짜기를 나오면 넓은 평원이 보이고 멀리 병풍처럼 열 개의 산봉우리가 우 리를 맞이한다. 열 개의 산봉우리 정상은 모두 하얗게 흰 눈을 얹어 마치 사진에서 보아왔던 히말라 야의 그것들과 흡사하다. 파라마운트 영화의 로고인 뾰족한 산이 여기 산중의 높은 산이 그 모델이 란다. 초록 물 흠뻑 젖은 마음에 탁 트인 들판이 소년처럼 즐겁다. 저 멀리 센티니얼 패스가 보인다. 우리는 호숫가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물에 담근다. 화들짝 놀랄 정도로 물이 차다. 방금 눈 녹은 물 인가 보다. 다른 쪽에서는 젊은 산 꾼들이 왁자지껄하게 웃고 떠든다. 건강한 젊은이들 보기만 해도 미소가 나온다. 센티니얼 패스를 오르는 길은 얼마 전 TV에서 본 차마고도 의 지그재그 길과 비슷 하다.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산행이다. 까마득하게 멀어지는 평원을 뒤로하고 산등성이에 오른다. 능선에 서면 왼쪽이 템풀산, 오른쪽이 피너클 산이 거만하게 우뚝 버티고 있다. 능선 주위에는 나 무, 풀 한 포기도 없는 바위 능선이다. 금방이라도 돌이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상태다. 그러나 능선에 서 바라보는 저 멀리 계곡과 들판은 여기서 보 지 않으면 그 느낌을 자기 것으로 가질 수는 절대 없다. 이곳도 록키가 품고 있는 한자락이 니 우리는 행운과 축복받은 산행이 아닌가. 인 디언에게 물려받은 그대로 최소한의 개발과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제한하 고 노력하는 이 나라의 관리들에게 존경심마 저 든다. L Letter 돌아오는 길은 한결 여유롭다. 콧노래가 나 온다. 3일 동안 산행을 한 산꾼들의 눈망울은 <Sentinel pass 가는 등산로> 푸른 숲, 맑은 공기, 옥색 짙은 호수 그리고 좋 은 사람들만 봐서 그런지 맑고 초롱초롱하다. 맑은 하늘, 푸른 숲, 옥색 짙은 호수 그리고 선한 산꾼들. 이번 록키 산행에서 가지고 온 선물이다. 123

127 << 회원기고 정직과 관용 8기 사관 김도식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느 날 집으로 후임 장교가 찾아왔다. 마루에 올라서자마자 내미는 것은 포장된 선물이었다. 방에 들어와서 하는 말은 미국에 군사교육에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는 것이었다. 군사유학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면 보답하겠다고 말도 잊지 않았다. 나는 깊게 생각할 여지도 없이 단숨에 돌려보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장교로서 용납될 수 없는 부끄러운 행동 이라고 타일러 보냈다 이와 같은 일이 있은 지 일년이 지난 후 그 장교는 결국 미국으로 군사교육을 떠났다고 들었다. 수년이 지난 후 나는 전역을 하고 지방의 모기업에 책임자로 열심히 일하고 있었을 즈음에 비서가 연결해주는 전화 음성을 듣고 당황했다. 잊고 지내던 오래전 그 장교의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나는 내심으로 까맣게 잊고 있던 그 후임 장교로부터 불시에 전화를 받고 순간적으로 멈칫하다 가 반갑게 전화를 받았지만 마음속으로는 군과 이미 멀리 떨어져 있는 나에게 일부러 전화를 한다 는 것은 필히 무슨 사유가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선배님 여기 계시다는 말을 듣고 찾아뵙고 싶었습니다. 고 말하면서 만나 뵙겠다고 하여 며칠 후에 자리를 같이 하였다. 만나기 전까지는 솔직히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나는 잠시 혼자 서 지난 일을 되돌려 생각해 보았다. 그 때 내가 한 처사가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 만나기가 망설 여지는 것은 왜일까?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면서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그는 자기 실력으로 미국에 군사교육을 갔을까? 아니면 그를 도와준 사람이 있을까? 있으면 누 구이고 도와준 사람과는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까? 그 사람은 갈비도 얻고 또 다른 선물도 얻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 사람일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124 제39호

128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공평하지 않구나 생각도 해보고, 정직하게 열심히 업무에만 정진 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잃고 결국 사회와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옛말에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까다로우면 친구가 없다고 하였거늘 그 말이 과연 맞는 것일까? 저녁 7시, 우리는 약속 장소에서 만났다. 식사를 같이하면서 그도 전역을 했고, 이 지방의 모 회 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과 그간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중에 나를 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가 한 말은 그 당시는 솔직히 말해 참으로 섭섭했고 야속했으나 지나고 보니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감사했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고 했다. 그 후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 하였다. 나는 비로소 그가 전화를 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다. 마음도 가벼워졌고 기뻤다. 그리고 식사 후 집에 돌아와서 그 때의 일을 다시 한번 반성해보았다. L Letter 1. 그 때 따끔하게 타이르면서 들고 온 선물을 돌려보낸 것은 정당했다. 그러나 Leadership에서 정당한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다. 정당성과 더불어 포용력, 설득력이 겸비되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당시 나는 인 간적으로 따뜻한 대접 없이 매몰차게 돌려보냈다.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상 대방의 입장을 조금은 고려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거절은 하 되 타이르고 일깨워 주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실수한 부하가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면서 더 가까운 전우가 되도록 했어야 했다. 그나마 전역 후 가까이 있는 나를 찾아준 그가 오히려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 선배는 후배의 잘못된 점에 대하여 설득하여 이해를 시키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Leadership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하여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 엇이 잘못된 것인지 타일러 이해시켜 공군 가족으로서의 인연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군 생활에서 정직과 공평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이해시켜야 했다. 올바른 Leadership은 잘못을 스스로 뉘우쳐 반성하게 하고 잘못을 지적한 상급자에게 감사할 수 있 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이해를 하고 납득을 해야 비로소 즐겁게 자발적으 로 참여하게 된다. 이해는 신뢰를 낳고, 신뢰는 단결을 낳고, 단결은 협동의 힘을 발휘하여 목 표를 성취하게 한다. 이러한 이해의 기본은 정직에서 출발한다. 우리 모두 정직하게 살자! 우 리가 남이가! 125

129 << 회원기고 수락산 바위 18기 사관 이봉길 수락산에는 물도 많고 바위도 많다. 계곡마다 물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크고 작은 폭포도 있다. 등산로 곳곳에는 화강암의 암벽이 드러나 있고 온갖 형상의 바위가 늘어서 있다. 나는 수락산을 다 니면서 바위와 친해졌다. 수락산 바위는 몸에 닿는 느낌이 좋고 여러 가지 모습이 내 마음의 벗들 과 만나는 것 같다. 수락산은 서울의 북동쪽에서 의정부, 남양주시에 걸쳐 있으며, 매월당 김시습이 세조의 왕위찬 탈로 방랑하던 중 10년간 머물렀다고 해서 유명하다. 수락( 水 落 )이라는 이름은 골짜기마다 물이 흐 르고, 금류, 은류, 옥류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자태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폭포마다 비탈진 암석이 누워있고 크고 작은 바위가 산봉우리까지 늘어서 있다. 수락산의 크고 작은 바위마다 붙여진 이름도 재밌고 그 모습에 꼭 들어맞는 것 같다. 생긴 형상 에 따라 동식물 이름을 딴 독수리, 코끼리, 아기돼지, 산토끼, 버섯, 감자바위 등이 있고, 철모, 배 낭, 종, 잠수함, 기차, 치마, 하강바위도 있 다. 또 거대한 남근바위가 있어 건너편에 있 는 불암산의 여근바위 부용과 마주본다고 하 여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나는 쉰이 넘어 산행을 시작했는데, 중년 이후 직장에서의 도전의식과 생활의 열정이 식어가는 느슨해진 몸과 마음을 달래느라 주 말마다 산을 찾았다. 그러던 중 바위타기를 하는 친구들과 다니며 바위를 만나게 되었 126 제39호

130 다. 평소에는 높은 산과 거대한 암석을 바라보며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바위를 가까이하면서 돌에 대한 친근감이 들고 말없는 바위가 답답한 내 속을 알아주는 것 같기도 했다. 또한 늘 바라보 기만 했던 바위에 몸을 붙이고 손발을 대고 오르내리면서 몸과 정신이 긴장되고 짜릿한 스릴을 맛 보기도 한다. 어느 때인가는 대여섯 길 높이의 암벽을 오르다가 중간에서 다음 손을 뻗을 데가 마땅찮아 진퇴 양난에 빠진 적이 있었다. 두 발 끝으로 돌 틈을 딛고 오른손 중지와 검지로 홀더를 잡고 선 채 올 라갈 수도 없고, 다시 내려서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잠시 거미처럼 바위에 몸을 붙이고 있어야 했 다. 다행히 지켜봐주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그 후로 바위를 오를 때는 오른쪽 손목에 압박붕대를 감아야 한다. 마침 수락산에는 암벽등반 장비가 없어도 두 손과 발끝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곳이 많아 바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이기도 하다. 바위와 함께하다 보면 때로는 위기감을 느끼기도 하 지만, 한 순간 흐트러진 정신을 모으고 풀 어진 마음을 다잡게 된다. 큰 바위 앞에 서 면 새삼 지구상의 작은 존재인 나를 알고, 신성한 자연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낀다. 바위를 만나면서 나의 닉네임도 두 손과 발을 대표하는 엄지와 바위가 만난다는 엄지바우 로 지었다. 바위와 함께하는 순 간을 생각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고 늘 깨 어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아침에 산을 찾아 바위를 안으면, 암석 의 차가운 기운에 잠시 몸을 떨기도 하지만, 점점 바위의 온기가 느껴진다. 몸을 바위에 붙이고 가 만히 있노라면 바위가 생성되었던 태곳적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바위와 하나가 된 듯 몸 도 마음도 편안해 진다. 이렇게 바윗길을 따라 능선을 오르다보면 어느새 산의 정상에 이르게 되 고, 높은 곳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내려다보게 된다. 저만치 산 아래는 빌딩의 숲에 묻힌 도시가 스모그 속에 잠겨있다. 때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위에 앉아 있다가 북한산 능선으로 숨어드는 해를 지켜보고서야 일어서기도 한다. 어둠이 잦아드는 능선을 따라 암석을 타고 내려올 때까지는 바위가 나를 지켜 주는 양 편안하게 오다가, 바윗길이 끝나고 계곡으로 빠져들면 갑자기 캄캄한 숲속에서 모골이 송연해지기도 한다. 그럴 때면 이마에 작은 랜턴을 밝히고 고양이처럼 조심조심 숲길을 더듬어 L Letter 127

131 << 회원기고 내려오게 된다. 언젠가 매스컴에서 산에 있는 바위는 지구 중심의 마그마 기운이 뻗쳐있고, 암석의 광물질을 통 한 자력이 우리 몸의 혈액 속의 철분에 작용해서 건강에 좋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후 주말이면 수 락산에는 사람들이 장터처럼 북적이고 바위 능선에는 원색의 등산복이 띠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 만 사람들은 금방 잊어버린다. 해가 지나면서 한동안 몸살을 앓던 바위는 다시 제 모습을 되찾고 바위를 좋아하는 등산객을 반겨준다. 바위는 변함이 없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바위에 그려진 선사시대의 그림이 살아있는 듯하 고, 옛사람들이 새겨놓은 글귀가 가슴에 와 닿는다. 나도 바위처럼 변함없는 사람이 좋다. 바위는 조용하다. 말은 없지만 내 마음을 흔들고 가슴을 울렁이게 만든다. 번잡한 도시생활을 떠 나 바위와 만나는 시간은 고요하고 평온하며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긴 여름이 지나가고 9월이 왔다. 계절이 바뀌는 것은 산 기운에서 제일 먼저 느낀다. 몸에 닿 는 바위의 촉감이 달라지고 뚫린 물길처럼 마음이 통하는 듯하다. 깔딱 고개를 지나 바윗길을 오르다가 숨을 돌리며 기대고 섰던 바위를 꼭 끌어안았다. 아니 바위가 나를 품어주었다. 따스 했다. 지난 주말에도 수락산을 다녀왔다. 하산 길에 뒤돌아본 바위 하나가 발길을 멈추게 했다. 늘 보 던 바위인데 내 친구를 생각나게 한다. 마지막으로 보았던 때가 언제인지도 생각나지 않는 옛 친구 의 옆모습과 흡사했다. 그 친구가 보고 싶다. 자랄 때에 가깝게 지냈던 죽마고우를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수락산 바위는 언제부터 내 속에 들어와 있었던 것일까? 128 제39호

132 L Letter 골프를 즐기자 7기 사관 김석천 혼탁한 도시 공간을 벗어나 녹색의 잔디 위에서 50년 지기의 전우들과 함께 4~5시간 동안 18홀 을 돌고 나면 비록 2~3점의 아쉬움은 언제나 남지만 그래도 그 후련한 기분이란 과히 10년은 더 젊어지는 느낌이다. 골프는 지속적인 심폐 기능과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이므로 정신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대 자 연 속의 맑고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인체에 유익한 유산소 운동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골프의 기원은 여러 설이 있으나 대략 14세기경 스코틀랜드의 양치기 소년들이 여가를 이용해 각자 돌을 주어 나뭇가지로 돌을 치며 소일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아주 특이한 면이 있다. 즉, 연령이나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만인의 스포츠이며, 특히 상호간 에 최대한의 에티켓을 지키며 약자의 핸디캡을 인정해 주는 가장 신사적인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사교와 더불어 건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골프는 어디까지나 자신과 의 싸움이며 인내심을 기르는 인격 수련의 장이기도 하다. 각종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다양한 전략 을 구사해야 하며 더욱이 터치와 노터치는 엄정히 지켜야 한다. 만약 과욕으로 터치의 부정을 범했 다면 순간적인 모면은 될지 모르나, 이는 자신을 속인 양심의 변이 두고 두고 지워지지 않으므로 여러 난관을 정석으로 극복해야만 하는 마치 우리들 인생 행로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골프만큼은 공식적 풀세트가 무려 14개나 되기 때문에 각각의 기본 동작이 매우 중요하다. 129

133 << 회원기고 초보일 때 유능한 코치로부터 기본기를 잘 배우고 익혀야만 실력이 향상되는데 우리 공군의 노 병들은 초창기, 그럴 여건이 주어지지 않아 휘두르는 폼이 구구 각각이며 무려 30~40년 이상의 구력 임에도 기량 향상은커녕 도리어 퇴보 상태이며 멀리서 봐도 저 사람의 폼을 봐 핸디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우리 공군의 예비역들은 타군이나 민간인에 비해 아주 적은 비용으로 자주 그것도 성남, 수원 기 지 등 근 거리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공본 및 전우회에서 배 정하는 예비역들의 각 병과별 배정표를 보면 무스탕회로부터 군무원회까지 무려 25개로 분류되며 그 중 이글회엔 역대 총장님들을 포함하여 지금도 5~6개 팀으로 편성, 80세가 넘는 노병들이 무 려 절반이 되신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장성환 총장님은 91세의 고령이신데도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후배들과 함께 전 코스를 거뜬히 소화하신다니 존경스럽다. 오늘도 노병들은 그 옛날 조국의 영공을 수호하며 젊은 청춘을 다 바친 수훈과 옛 추억담을 서로 나누면서 필드를 거니는 뒷모습을 보면 무척 경이롭기까지 하며 바라건대 그런 좋은 모습들을 언제까지나 잘 유지해 가실 것을 기원한다. 오래 전부터(1960년대 중반) 정부로부터 각 비행단의 골프장은 조종사의 체력단련장 으로 인정 하여 조종사의 건강과 사기진작은 물론이고 주말 영내 대기로 유사시 신속한 전투 출격을 주요 목 적으로 오늘날까지 잘 유지되어오고 있다. 그러나 작년 8월 어느 날 갑자기 국방부의 특별 지시라 면서 예비역들은 고사하고 현역들까지 캐디를 대동해야만 하니 현역들을 위한 체력단련장인지 아 니면 캐디를 위한 단련장인지 무척 혼란스럽다. 작년 11월, 불륜 스캔들로 인해 세계적 이목을 끌었던 톱스타 타이거우즈의 PGA 불참으로 갤러 리의 감소, 광고 스폰서 계약 취소 그리고 골프 용품 판매 저조 등에 대하여 투어 협회에서 향후 대 책에 골몰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즈의 복귀는 시간문제이겠지만 만약 불원간 필드에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관중들 앞에 부끄러워 머리를 못 들게 되니(No, head-up) 기량이 이전보다 더 욱더 향상 될 것이라는 웃지 못할 유머도 있었다. 6기 선배님들의 골프 마감 소식을 들은 지가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 7기생마저 작년 말 부로 전우회 명단에서 사라져 결코 받기 싫은 골프 졸업장 을 억지로 받아야 하니 세월의 격세 130 제39호

134 지감을 새삼스레 느끼지 않을 수 없다. L Letter 끝으로 사람은 누구나 늙게 마련이다.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지만 남자는 과욕으로 늙는다고 한 다. 그러나 주름살과 함께 품위를 갖추게 되면 존경과 사랑을 더 받게 된다. 골프만큼 더한 불로장 수의 특효약이 없다고 하니 공군 예비역님들이여! 어떻게 하면 점수를 줄일까 하는 욕심보다는 오 직 주어진 하루를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느냐(?)에 더 중점을 뒀으면 한다. 또한 각 군 골프장은 복지전대가 국방부 산하로 들어감에 따라 골프장도 국방부과 직접 관리하 게 규정상 되어 있다고 한다. 단지 공군 전우회 주관으로 역대 총장이 연명으로 공군 골프장은 공 군장병들의 피와 땀으로 직접 만든 것이며 조종사의 영내 대기를 위해 만든 만큼 불가함을 건의하 여 잠정적으로 공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가 복지전대와 같은 지원부대 통합보 다는 각 군의 특성을 살려 운영하도록 하고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력증강 등의 국방정책에 관심을 두기를 기대한다. 131

135 << 회원기고 부동산 관리 17기 사관 이철희 1. 부동산과 생활 부동산은 우리 생활과 밀접되어 있는 한 부분입니다. 집에서 자고 음식을 먹고 차를 타거나 걸어서 일터로 가고 정해진 시간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모든 것들이 부동산 위에서 이루어 집니다. 부동산 중개업을 10여 년 영업으로 하고 있으면서 느낀 것은 현장에서 실제로 거래하는 당사자 의 경험이 더 피부에 닿게 느낄 수도 있으나 평생동안 절약하고 투자하여 이룬 부동산에 대하여 평 소에는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면서도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두렵거나 서투 르게 관리함으로써 불의의 재산 손실을 당하거나 모처럼 만들 수 있는 재산 증식의 기회를 놓칠 수 도 있을 것이므로 무관심 할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이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기는 어렵겠지만 부동산 관리자로서의 개인이 알아두면 좋을 부동산에 관한 상식과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일어난 경험 몇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2. 주택 및 상가 임대차 보호법과 묵시적 계약 갱신 부동산 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주택 및 상가 임대차 보호법과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에 132 제39호

136 따르는 계약의 갱신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L Letter * 주택 임대차 보호법 주택이나 상가의 임대차는 부동산 관련하여 가장 빈번하게 당면하게 됩니다. 주택 임대차 보호 법은 주거용 건물의 임대차에 관하여 민법의 특례를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주거생활의 안정을 보장 함을 목적으로 하고 공부상 공용 건물이거나 창고용 건물이더라도 주거용으로 변경한 경우 주택으 로 보며 준공검사를 필하지 못한 건물 및 임차 주택의 일부가 비주거용인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민법에서의 전세는 등기부에 전세권을 설정함으로써 효력을 발생하는 물권을 의미하며 주택의 임대차에서는 등기가 없는 경우에도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 등록을 마친 경우 그 익일부터 제3자에 대한 효력이 생기고 주택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임대인의 지위가 신 소유주에게 포괄적으로 승계되어 임대 기간은 기간의 정함이 없거나 2년 미만으로 정한 경우에도 임대차 기 간을 2년으로 보장하였고 임차인은 계약기간 또는 보증금을 반환 받을 때까지 집을 비우지 않아 도 됩니다. 주의할 점은 임차인이 입주와 전입신고를 마치기 전에 그 집에 저당권 등기, 압류 및 가압류 등 기, 가등기가 되어 있고 그 결과로 경매나 가등기에 기한 본등기를 시행하여 소유권자가 변경된 경 우에는 임차권은 소멸되어 임차인은 신 소유자에게 대항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 상가 임대차 보호법 상가 건물에 대하여도 주택임대차 보호법에서와 같은 보호를 해주기 위하여 건물에 대한 전세권 등기를 함으로써 소요될 전세권 설정 비용 부담과 소유주의 동의 없이도 일정 금액에 대하여 건물 경매시 우선 변제권과 건물주와의 임대차 계약을 5년간 보장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상가 건물의 임대차 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려면 임차한 건물의 일 부분을 인도 받아야 하고 부가 가치세법 및 소득세법의 기준에 따라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후에 임대차 계약서에 관할 세무 서장의 확정일자를 받으면 됩니다. 임차기간은 임대차계약서에 기간을 정하지 않거나 1년 미만의 기간을 정한 때에는 그 기간을 1년 으로 보며 임대인은 1년 미만의 기간을 주장할 수 없지만 임차인은 주장할 수 있습니다. 133

137 << 회원기고 주택과 상가의 임대차 대항력의 차이는 주택 임대차 보호법에서는 임대차 금액 전체에 대한 보 호를 받으나 상가 건물 임대차 보호법은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의 임대차(서울의 경우 2억 4천만원)에 대하여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 임대차 보호법상 묵시적 계약 갱신 및 갱신 요구권 주택은 임대인이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임차인에게 갱신 거 절의 통지나 계약조건을 변경하겠다는 통지를 하지 않은 때와 임차인이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전 1개월 전까지 통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 임대차와 같은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한 것으로 보며 임대 차 존속기간은 2년으로 봅니다. 계약이 갱신된 경우에도 임차인은 언제든지 임대인에게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있고 임대인이 그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그 효력이 발생하며 임차인이 2기의 차임액을 연체하거나 임차인으로서의 의무를 현저히 위반한 경우에는 계약의 자동 갱신은 안 됩니다. 상가 건물의 경우에는 기간을 정하지 아니하거나 기간을 1년 미만으로 정한 임대차 기간은 그 기간을 1년으로 보고 기간이 만료된 때에는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한 것으로 보 되 그 기간은 1년이며 임차인은 언제든지 임대인에게 계약해지를 통고할 수 있고 임대인이 통고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됩니다. 임차인의 갱신 요구권은 최초 임대차 기간을 포함한 전체 임대차 기간이 5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행사할 수 있고 계약이 자동 갱신된 경우에는 전 임대차와 동일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한 것으로 보며 임대차의 존속기간은 1년으로 봅니다. 임차인이 3기의 차임액을 연체한 사실이 있거나 임대인의 동의 없이 목적 건물의 일부 또는 전 부를 전대한 경우, 임차인이 임차한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파손하거나 임 차인으로서의 의무를 현저히 위반한 경우, 임대차를 계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임대인은 임차인의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134 제39호

138 3. 부동산 거래와 계약서 작성시 유의할 사항 L Letter * 부동산 거래와 계약서 작성은 대단히 중요하므로 다음 사항들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 가격이 이상하게 싼 부동산은 사기꾼들이 편취한 경우 값싸게 처분하려는 경우가 있어서 정상 가격 수준 이하로 매매하려 할 경우 부동산에 어떤 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장기간 거래행위가 없는 부동산이나 상속등기가 되지 않은 경우의 부재자 부동산과 빈번하게 거래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그 원인이 정상적인 거래였는지 파악하여야 합니다. - 부동산 소유자가 지리적이나 사회적으로 원거리에 있거나 대리인을 통해서 거래하는 경우 본 인의 위임을 받은 것으로 조작되는 것이 아닌지 경계하여야 합니다. - 소유 기간이 길거나 소유자의 사회적 지위가 높더라도 은밀한 거래를 하려하거나 부동산 규 모의 크기에 비하여 소유자가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적, 경제적 능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경우 - 휴일에 서둘러 거래하려는 물건은 계약한 후에 확인할 기회가 없도록 하고 잠적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개 업자의 소개가 있더라도 권리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 니다. -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조금 쌀 수는 있으나 정상적인 가격과 절차를 밟아서 거래를 성사시 켜야 합니다. * 계약서 작성시 유의해야 할 사항 - 부동산 거래 계약은 구두의 약속으로도 성립하지만 증거자료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법률행위 이며 육하원칙에 따라 당사자, 계약내용, 권리의무의 처분과 이행에 대한 사항을 정확, 간결, 평이, 명료하게 표현하면 됩니다. - 기본적인 사항으로 대상 물건(목적물 및 부대시설)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부동산 매매계약서는 등기 권리증에 첨부되므로 등기부의 기재 내용과 동일하게 정확히 표현하여야 합니다. - 공부와 실제 현황이 다르면 병기하고 거래 대상 물건을 명확히 하여야 하며 도면을 첨부할 수 도 있고 변조 가능한 아라비아 숫자는 한자 또는 한글로 병기합니다. - 계약의 민법상의 기본 조건은 중개업소에 비치된 계약서 양식에 잘 나타나 있지만 계약 당사 자, 계약내용, 계약 성립 연월일, 계약 당사자의 서명 날인이 필요하며 135

139 << 회원기고 - 계약 내용으로는 계약목적과 이행조건, 이행 기일, 불이행의 경우 취할 조치를 분명하게 하여 야 하고 계약서에 명시한 특약사항은 계약의 일반적인 법률 규정에 우선하게 됩니다. - 계약서의 기명 날인은 계약서의 효력을 보증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자필 서명으로 할 수 있고 고무인이나 프린트할 경우에는 서명보다 날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서명으로 인감을 대치할 예정이지만 자필인 경우에는 날인 없이도 유효하지만 날인이 더 증명 력이 강하며 인감 증명이 가능하다면 절대적인 증명력을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대리인일 경우에는 반드시 본인과 연락을 해 보고 위임장이나 인감증명서로 대리권을 확인하 여야 하며 - 서명날인은 필수적인 과정으로 법인의 서명은 기명 날인 외에 대표자의 서명이 필요하고 대리 인의 서명은 본인의 성명과 그 대리인임을 표시하고 서명하면 되며 - 대리인이 본인의 성명을 썼을 경우에는 본인과의 관계에서 일정한 권한이 있고 인장을 보관하 는 경우에는 기명과 날인하면 됩니다. - 계약서는 가능한 한 상대방과 함께 작성하여야 하고 본인이 직접 서명하도록 하여야 하며 계 약서는 계약 당사자의 수만큼 만들어서 각자 한 통씩 보관하고, 증빙서류는 사본을 만들어 두 며 임대시에도 본인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등기 권리증을 확인하라는 판례가 있습니다. - 공인 중개사의 거래 중개 없이 직접 계약하는 경우의 실무에서도 일정한 수고비를 주더라도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인 중개사에게 맡기는 것이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부동산 공부에서 확인되는 사항 * 부동산 공부 중 등기부 등본, 건축물대장, 토지 대장, 도시계획(토지 이용계획) 등을 구청이나 인터넷으로도 열람할 수 있으니 거래를 원하는 부동산의 공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 등기부 등본에 나와 있지 않으면 미등기이며 등기부는 표제부, 갑구, 을구로 나뉘어져 있고 표 제부에는 토지의 위치, 소유 지번, 지목, 면적, 건물의 소유 지번, 구조, 종류, 면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면적 단위는 평방미터이며 로 나누면 평이 됩니다. 136 제39호

140 * 갑구(소유권)에는 소유자에 대한 인적사항이 있고 보존등기, 이전 등기, 변경, 말소, 처분제한, 이전 원인 등이 등재되어 있으며 처분 제한은 가등기, 가압류, 압류, 예고등기, 경매 신청 등이 나와 있어서 이들을 말소하지 않는 거래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 을구(소유권 이외의 권리)에는 권리 분석을 위한 기본 자료로 근저당권의 채권자, 채무자, 채 권 최고액, 공동담보, 전세권, 지상권 유무, 계약기간과 금액 등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L Letter * 건축물 관리 대장은 재산세 부과를 위하여 시, 도, 구청에 비치된 공부로 건축물의 허가 사항,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되며 허가 없이 건축된 건물은 무허가 건물입니다. * 등기부 등본과 소재지, 소유자, 주용도, 면적 등이 일치하여야 하며 건축연도, 층별 허가 사항 및 면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토지 대장은 지목, 면적, 소유권 변동 등이 등기부 등본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토지 등급, 공 시 지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도시계획 확인원(국토이용계획 확인원)으로는 대상 건물이 도시계획 저촉여부와 용도지역, 용 도 구역, 개발 제한 구역, 재개발 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등기와 관련 세법 - 부동산을 거래하게 되면 필수적으로 따르는 것이 등기 문제입니다. 등기는 법무사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제공하고 맡길 수도 있고 본인이 셀프등기로 법원에서 직접 할 수도 있으며, 주택채권은 자금의 여유가 있을 때에는 절차에 따라 은행에서 직접 매수하여 보관 하였다가 만기에 환금하거나 증권사에서 할인하여 매도할 수 있고 취급 은행에서 직석으로 할인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등기를 하는 경우에는 등기는 한 글자라도 틀리면 안 되므로 수차례 왕복해야 하는 번거러 움이 있으나 법원에 상담절차가 잘 수립되어 있고 인터넷상에서 절차를 알 수 있으므로 주부들의 직접 등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경험상 5억원 정도의 주택을 직접 소유권 이전 등기하는 경우 약 5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부동산을 매도하면 양도 소득세를 부담하여야 하고 매수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부담하게 되는 데 2010년 3월 현재의 취득세와 등록세의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택의 거래를 137

141 << 회원기고 활성화하기 위하여 매매로 인한 주택의 취득세와 등록세의 세율을 금년(2010) 말까지 감면 하고 있으며 등록세는 등기시에 납부하여야 하고 취득세는 등기 후 1개월 이내에 납부하여 야 합니다. 취득세 등록세 주택 : 취득세 1%, 농특세 0.3% 등록세 1%, 교육세 0.2%, 농특세 0.2% 주택 이외 : 취득세 2%, 농특세 0.1% 등록세 2%, 교육세 0.2% 6. 부동산에 대한 상식/결언 지금까지 부동산 거래와 임대차 보호법, 거래 현장에서 계약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항을 정리 하였습니다. 부동산 거래는 자신이 갖고 있는 전 재산에 대한 관리와 처분에 관한 사항이므로 임대차의 기본 적인 입법취지와 등기부에 나타난 권리에 관한 상황을 파악하고 법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주민 등록 전입 신고를 하거나 확정일자를 받는 등 정해진 절차를 수행하여야 합니다. 안면이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라 하더라도 관련된 법률을 이해하고 접근하면 더 나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매도인과 매수인, 임대인과 임차인의 직접 거래시에는 예기치 못하는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있 음을 유의하고 부동산 거래에 관련된 재산이나 사생활에 관련된 사항은 공인 중개사가 비밀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므로 부동산을 거래가 필요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편집자 주 : 이철희 회원은 캐나다 무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회원으로 현재 당산동에 10년 이상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로 언제든지 회원들에게 상담을 통해 봉사한다고 합니다. (전화 ) 138 제39호

142 L Letter TOP GUN 소감 41기 사관 이진욱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 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편] 언제인가 성경을 읽다가 이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성경이 기록된 것은 수천 년 전인데 누가 새벽에 날아서 그것도 바다 끝에 머무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생기면서 이 구절은 바로 전투 조 종사를 위한 약속말씀이다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 었습니다. 우리 전투 조종사들은 지금도 새벽을 가르며 날아올라 바다 위에서 초계비행을 하며 조국하늘을 지키고 있고 모든 전투기의 조종간은 반드시 오른손으로 조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 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신다 라는 구절은 너무도 절묘하게 본인의 결론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 다.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항상 좌석에 올라서기 전 이 성경구절을 되새기며 간단히 기도한 후 비 행에 임하고 있습니다. 2,500여 시간의 비행 동 안 이 약속은 순식간에 다가오는 모든 위험들로 부터 저를 지켜주었고 야간비행 중 비상 탈출하 여 야산에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나뭇가지를 피 해 무덤가에 사뿐이 착지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 었습니다. 탑건 시상식장에서 참모총장님께 받아 139

143 << 회원기고 든 동상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내민 것을 처음 보았 을 때도 이 약속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지금도 저의 오른손을 붙들고 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 립니다. 본인에게 F-15K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2006년 동해바다에서 발생한 F-15K 추락사고 때문 이었습니다. 그 사고로 동기생이 순직하면서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본인이 F-15K로 올 수 있었습니 다. 2006년 가을, 그를 대신해 F-15K로 오면서 그 의 아까운 희생이 절대로 헛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아무도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바로 그 동 기생의 빈 집으로 이사를 했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고 죽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라는 말씀처 럼 그의 희생을 통해 지금 F-15K의 성공적인 전력화가 있을 수 있었다고 본인은 확신합니다. 대 대에 만들어 놓은 동기생의 추모관을 바라보면서 아직도 자신은 그의 몫을 다하지 못했다고 늘 반 성합니다. 본인 또한 F-15K를 위해 기꺼이 썩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동기생 앞에 내가 자 네를 충분히 대신했노라 고 당당히 웃을 수 있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OP GUN은 높아서 TOP GUN이 아니라 나라의 위급한 순간에 가장 앞에서야 하기 때문에 TOP GUN이라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끝으로 새벽기도로 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기쁨과 활력이 되어 주는 예 림이, 요한이, 요섭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족은 저의 가장 큰 힘입니다. 하늘사랑, 가족사랑 140 제39호

144 L Letter 대표보라매상을 수상하고 58기 사관 권인혁 졸업생 대표로서 공사 총동창회장인 대표보라매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가 장 보람 있는 상으로 새롭게 태어난 상을 받고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드는 순간입니다. 가장 가깝게는 부모님, 주변의 친구들, 사관학교 동기, 훈육장교, 그리고 사관학교의 훌륭한 과정들을 거칠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가꿔주신 공사총동창회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마치 꿈과 같았던 지난 4년의 시간, 그 시작은 멋진 사람이 되고자 하는 작은 바람에서였습니다. 반듯한 모습으로 푸른 제복을 입고 걷는 생도의 모습,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투기와 그것을 조 종하는 전투조종사는 소년 시절 제 우상이었습니다. 사관학교에 합격하고 입교하게 된 첫 순간은 마치 여러 해 동안 짝사랑하던 소녀와 처음으로 마음을 나눈 것과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첫사랑이 이루어지는 기쁨도 잠시 5주간의 힘든 기본군사훈련이 기다리고 있었고, 5주 간의 훈련을 겨우 마치고 입교하자 1학년 생도생활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고통스 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기본군사훈련 때 목욕탕에서 비누칠을 다 씻어내느라 탕에 들어가지 못해 생활지도생도에게 교육을 받던 일, 단화에 스티커를 떼어내지 않아 교육을 받던 일에서부터 생도 시절 명예위반 규율위반 등으로 일부 생도가 퇴교를 당하는 가운데 그 중요성을 놓고 생도들 사 이에서 약간의 언쟁이 이는 문제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것이 저에게 매우 고통스러웠 던 순간이든 아니든 지금의 제 모습을 보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든 일들이 제가 성장할 수 있도 록 하는 거름과 같은 역할을 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생도생활을 통해 외적으로는 강인한 체력과 신속한 동작, 반듯한 모습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적으로는 한계에 이를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근성과 명예심, 정직한 태도, follower ship, 선배를 141

145 << 회원기고 존경하고 후배를 소중히 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적으로 소중한 가치들을 배우는데 도움을 주었던 일화가 한 가지 있습니다. 매순간 즐겁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한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태 도를 가지고 삶에 임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균형잡힌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던 때였습니 다. 비윤리적인 태도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례들을 보며 올바르다 고 강조하는 태도에 대해 의문을 갖던 때였습니다. 매우 간접적인 경험이었지만 미국 발 금융위기 의 원인으로 일부 금융회사 종사자들의 부도덕성이 꼽히게 되고 기업 윤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게 되었는데 이 사건을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사관학교에서 왜 명예와 정의, 헌신하는 태도, 정직한 자세를 가르치고 강조하는지, 사관학교 출신 과 그로 구성된 조직들이 타 집단에 대해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무엇인지 말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관학교에서 그 결과가 어떻든 간에 정직하게,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태 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작하는 군 생활 항상 바르게, 정직하게, 그러면서도 주변과 어우러지는 화( 和 )의 자세 를 잊지 않으며 생활하려고 합니다. 어렸을 적 삼국지를 보며 관우 라는 인물에 상당히 매력을 느 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다른 장수들이 있지만 문과 무를 겸한 균형 잡힌 장수라는 생각에 참 멋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아몬드 하나로 시작하는 소위, 문과 무를 모두 겸비하여 앞서 길을 걸으 신 선배님들과 같이 진정 멋있는 군인이 되기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위치이긴 하나 이 생각을 잊지 않고 군 생활을 시작하겠습니다. 역사와 시대를 볼 줄 알고, 문화와 예술을 알고, 예의를 알 고, 충성으로 싸우고 희생할 줄 아는 군인이 되겠습니다. 이 악물고 노력하여 다이아몬드에서 꽃을 피워내고 진정 실력과 인품을 갖춘 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기생에게는 정말로 용기를 내어 한 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여러 번 제 마음을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우리 학교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저를 세 워주신 모든 선배님들께는 단 한 번도 감정을 표현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용기 내어 인사해보려고 합니다. 사랑합니다,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상인 대표보라매상을 수여해주신 이한호 회장님 그리고 모든 선배 회원님, 감사합니다. * 편집자주 : 공사총동창회장이 수여하는 대표보라매상은 58기부터 새롭게 보완한 상으로 생도기간 학업성적과 근무경력, 봉사활동, 동기 및 훈육관 추천, 수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42 제39호

146 언론매체 기고문(기고순) 국방부장관은 왜 항상 육군이 해야 하나 (이문호 조선일보 일자) 공군조종사 이직 막으려면 정원 늘려야 (이한호 동아일보 일자) 공군창설의 주역 서암 김정렬 (최규순 국방일보 일자) 전투조종사의 피는 푸를 것이다 (은진기 조선일보 일자) 전투기 사고 대책 (이한호 국민일보 일자) 전투기 추락에 대한 몇 가지 오해 (금기연 한국경제 일자) 전투기 늑장 출동 논란에 대해 (이한호 조선일보 일자) 이적성 문화일소 역시 시급한 과제다 (송대성 문화일보 일자) 군이 획기적으로 변해야 산다 (김홍래 서울신문 일자) 군비행장 고도제한 완화도 좋지만 (이한호 조선일보 일자)

147 언론기고 국방부장관은 왜 항상 육군이 해야 하나 (조선일보 ) 공군준장(예) 이문호 합참의장에서 군복을 벗자마자 장관으로 영전한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한다. 합리적 이고 덕장이며 청문회에서 무결점 장관으로 인정받았다 하니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걱정되는 점도 많다. 이제 우리도 국방부장관은 민간출신 장관이 나와 자원의 공정한 배분이나 효율적인 자원의 관리가 필요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늘어가고 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정착된 미국도 군 출신이 장관이 되려면 5년이 지나야 한다고 명문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군의 특성상 자군 위주의 정책결정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금번 군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장관은 1기수 차이의 육사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사불란한 의사결정이 걱정이다. 전력증강도 전력운영도 의견이 육군 편중으로 운영될 것 같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전시작전권 이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가 전작권 이양 전에 꼭 보완해야 할 것이 합참과 국방부의 편성이다. 합참과 국방부의 전력증강과 전력운영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주체는 육군 일색이다. 과장, 처장, 부장, 본부장이 모두 1개 군이 맡고 있다. 강한 선진군대는 의사결정의 주체가 군 간에 타협하고 조정하여 균형된 전력증강과 합리적인 전력운영을 할 수 있도록 편성되는 것이 원칙이다. 과장이 해군이면 처장은 육군이고 부장은 공군으로 구성하여 통합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고려한 조직으로 편성되어 있다. 144 제39호

148 우리의 경우 해 공군은 의사결정 선에서 제외된 직위에 대부분 보임되어 있다. 최근에 발표한 국방개혁 2020 수정안은 육군위주로 편성되고 해 공군 주요 전력증강은 줄줄이 연기되었다고 언론에 발표된 바 있다. 걸프전 이후 전쟁양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소총으로 전쟁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상에 전선이 형성 되기도 전에 정밀폭격이 가능한 전폭기에 의해 전략목표 공격이 많은 사람의 희생 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걸프전, 이라크전에서 보았듯이 전쟁양상을 바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이 산업화 전쟁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개혁을 내세우지만 개혁은 이뤄 지지 않고 있다. 참으로 걱정이다. 합참의장에서 바로 장관으로 영전한 김태영 장관은 독일에서 공부한 합리적인 분이라고 하니 육군장관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방장관이길 간절히 염원한다. 타군 군사전략도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배려하고,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력증강과 전력 운영의 의사결정체제로 보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전작권 이양에 대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145

149 언론기고 공군조종사 이직 막으려면 정원 늘려야 (동아일보 ) 전 공군참모총장 이한호 언론이 123억 들인 군조종사 민간유출 심각하다 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고액의 연봉을 쫓아가는 공군 조종사의 사명감 없는 행동으로 비치기도 하고 안보상 문제는 없는지 걱정하는 국민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조종사의 민간 유출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거의 15년 넘게 국정 감사 때만 되면 제기됐다. 이럴 때마다 당국이 나름대로 대책을 세웠지만 조종사 유출은 해마다 더욱 늘어나 공군 전력운용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공군 조종사는 어느 병종보다 어렵고 위험한 훈련을 매일 반복한다. 전후방이 따로 없어 어느 기지에 근무하든 항시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전시에는 가장 먼저 적과 조우해야 한다. 전투를 수행할 병사나 부사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조종사 스스로 최선봉에서 극단의 치열한 전투를 직접 수행해야 하므로 특별한 작전기간이나 전시상황과 다를 바 없는 고강도 훈련에 밤낮없이 매달려야 한다. 반면 급여를 비롯한 여건은 민간항공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무엇보다 직업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 민간항공의 경우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65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군에서는 계급정년 제도가 있어 상위 계급으로 진급하지 못하면 소령 45세, 중령 53세, 대령 56세에 전역해야 하는데 공군 조종사의 대령 진급률이 30% 수준에 지나지 않아 대부분이 53세 또는 그 이전에 전역해야 한다. 이렇게 어렵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충성스러운 우리 공군 조종사들은 자신이 전쟁억제의 핵심 146 제39호

150 전력이고 유사시에는 가장 먼저 적의 심장부를 괴멸시킬 수 있다는 긍지와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개인의 안위나 금전적 이익 따위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영공방위임무 완수에 전념한다. 하지만 모든 조종사가 한결같을 수는 없다. 더구나 가족까지 같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기는 결코 쉽지 않다.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제기된 문제에 군과 정부는 어떤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왔는가. 항공수당은 영관 월 91만 원, 위관 71만 원으로 지난 수년간 거의 동결됐다. 연장근무를 유도 하기 위해 항공수당 가산금 제도를 도입했으나 연간 100만 원씩 6년간 600만 원을 지급한다. 민항조종사와 군조종사의 1년간 급여 차액의 5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을 6년에 나누어 지급하면서 연장근무를 유도한다니, 대책이라기보다 오히려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는지 우려된다. 조종사의 직업 안정성을 보장하려면 56세까지 근무할 수 있는 대령의 정원을 늘리는 일이 기본 적인 대책이다. 지난 10년간 공군의 대령 직위는 합동참모본부와 방위사업청에 37석이나 늘어났 는데도 모두 공군의 다른 부대 대령 직위를 삭감하여 충당했을 뿐 정원은 4석이 늘어나는 데 불과 하다. 제대로 된 대책은 군인사법을 개정하여 10년이던 조종사의 의무복무기간을 15년으로 늘린 것뿐이다. 다시 말해 강제로 붙잡아 두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는 말이다. 항공수당을 인상하고 가산금을 지급하려면 연간 50억 6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적은 예산은 아니지만 조종사 한 사람의 양성 비용이 100억 원 이상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1년에 한 명만 남아도 이익이라는 계산이 되니 충분히 지출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또 대령 정원을 70석 정도 늘려서 현재 30% 수준인 대령 진급률을 60% 수준으로 높이고 대령으로 진급 못한 인원은 군무원 자격으로 비행교관 등의 직위에 종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조종사의 장기복무 유도가 가능한 수준의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를 기대한다. 147

151 언론기고 공군창설의 주역 서암 김정렬 (국방일보 ) 공군준장(예) 최규순 현재 북한 공군의 전투력으로 보아 만약에 전쟁이 발발한다면 즉각적인 북한공군의 공습으로 서울 시내는 불바다가 될 것이며, 한강다리는 끊어지고 국민들은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것이다. 북한군의 6 25 남침이 일어나기 14개월 전에 이토록 끔찍한 상황을 정말 섬뜩할 정도로 정확히 예언하신 분이 계셨다. 1949년 4월 사관학교를 설립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하던 육군항공사관학교 교장 김정렬 대령이 공군의 독립과 전투력 강화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할 목적으로 출간해 정부 요로에 배포한 항공 ( 航 空 )의 경종( 警 鐘 ) 이란 등사본 책자에서 한국 공군력 부재시의 가상 시나리오 로 예측했던 내용이 바로 눈앞의 현실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당시 미국은 자신들의 잉여 전투기를 아르헨티나에는 단돈 1달러에 제공하면서도, 주한 미군이 사용하던 경폭격기 30대는 한국의 거듭된 인도 요구에도 불구하고 도끼로 부숴 고철로 팔아 버릴 정도로 한국의 전투력 향상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을 때였다. L-4 L-5 연락기와 AT-6 연습기 도합 30여 대만이 있었을 뿐인 우리나라에 우려했던 북한군의 남침이 기어코 일어나고야 말았고, 과거 태평양전쟁 시의 전투기 파일럿이었던 김정렬 장군은 전투기 한 대 없는 공군참모총장이 존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 이라면서 공군 전투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148 제39호

152 김정렬 장군의 공군 창군이라는 거대한 신화창조 프로젝트는 1946년 5월 사이공에서 동남아 지역 징병 징용자 1,100명을 인솔해 귀국한 직후부터 시작됐다. 신화창조의 첫 단계는 육군 내에 항공부대를 먼저 창설하는 것으로 정하고 그 다음 단계에서 공군을 독립시키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 그리고 일단 인적자원의 확보를 위해 남한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항공 관계 인사들의 명단을 데이 터베이스로 정리하는 대사업부터 착수했다. 이에 한국 출신의 첫 비행사로 알려진 안창남 선생과 똑같은 시기에 중국 유일의 자일로스코프 비행기를 조종했던 중국 국방대학 출신 비행사 최용덕 장군을 비롯한 중국 항공대의 여러 인사들은 물론, 당시 국내외에서 항공 관계에 종사한 경험자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함으로써 예상보다 빠르게 인력 동원이 결성됐다. 즉, 총 9개 영역에서 조종사 정비사 통신사는 물론이고 공항관리 업무까지 총망라해 무려 500여 명이 집결함으로써 육군항공대 창설과 공군 독립이 잇달아 이뤄질 수 있었다. 1948년 최용덕 이영무 장덕창 박범집 김정렬 이근석 김영환 등의 일곱 분이 모두 부대장급의 경력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육군항공대 창설을 위한 일념에 백의종군 정신으로 조선경비대 보병학교 특별반에 이등병 입교를 기꺼이 수락한 과정도 우리 공군 역사에 길이 남을 커다란 기록 중의 하나였다. 이 훈련을 수료하고 이어 미국 군제에 의한 장교 훈련까지 마친 직후 육군 미군정 통위부 직할로 항공기지사령부가 창설되며,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 관련 부대가 됐다. 김정렬 소위 형제가 돈암동 집에서 만든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최소 70명 정도가 이 항공기지사령부 창설에 참여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이들은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 경축행사에서 육군 해군과 나란히 항공기지 사령부의 깃발을 들고 분열식에 참가하게 됐다. 지성이면 감천 이란 말도 있듯이 바로 이날 또 하나의 기적적인 행운이 찾아온다. 새 정부의 국방장관으로 내정된 이범석 장군이 개인적으로 김정렬 대위를 집으로 불러서 첫 국방차관의 인선에 대해 논의를 하자고 한 것이다. 이때 중국 공군 출신인 최용덕 장군을 첫 국방차관으로 결정하고 차관직 수락에 대한 설득 책임을 김정렬 대위가 맡게 됐다. 이범석 장관과 개인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최용덕 장군은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했지만 김정렬 대위는 이종찬 장군과 협의해 최용덕 장군을 설득하는 데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이어진 끈질긴 149

153 언론기고 토론 끝에 기어코 차관직 수락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덕분에 우리나라 초대 국방차관에 공군 출신이 오르게 됐다. 이와 같은 노력과 함께 항공군 건설의 사명감을 갖고 국방부 수뇌와 정부요인들에게 공군력의 중요성을 설득 함으로써 국군조직법 부칙에 장차 필요에 따라서는 육군 항공대를 공군으로 조직한다. 라는 문구가 들어 갈 수 있게 됐고, 공군 독립의 기틀이 마련됐다. 1949년 1월 육군항공사관학교 개설, 6월 제1기 생도 입교식을 치르면서 새로운 인재 양성에 대한 일련의 작업을 마친 김정렬 대령은 같은 해 10월 1일 드디어 공군의 독립 창군을 이뤄냈고, 동시에 초대 공군참모 총장에 임명돼 전투장비의 현대화와 그에 따른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이와 같은 공군력 강화 및 발전을 위한 김정렬 장군의 노력은 이미 미 공군으로부터도 인정을 받고 있었던 바 한국전쟁 발발 다음 날인 1950년 6월 26일 미 공군은 한국 공군에 전투기 F-51 10대를 인도, 항공작전에 참가토록 해 다대한 전과를 수립했다. 이어 김정렬 장군은 한국 공군의 전력증강을 미 공군에 요구해 전쟁기간 중 한국 공군은 전투기 F-51로 장비한 전투비행단을 편성, 유엔 공군과 더불어 한국전쟁 기간 중 공중작전에 출격함으로써 혁혁한 전과를 수립해 공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항공대 창설에서부터 공군 독립에 이르기까지, 또한 6 25전쟁 중 그리고 그 후 전투에 있어서도 한국 공군 강화를 위해 어느 한 순간도 김정렬 장군의 열정이 멈춘 적이 없었고, 어느 한 부분도 장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해군의 영웅이었다면, 서암 김정렬 장군은 누가 봐도 이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 공군의 영웅 이었다. 150 제39호

154 서암 김정렬 장군의 빛나는 업적은 너무도 큰 것이어서 그 어떤 것으로도 대치할 수 없는 것이지만, 수년 전에 김정렬 장군의 동상 건립 추진계획이 진행될 때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얼마 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그만 중단돼 참으로 안타 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중국과 일본에서 항공 분야에 종사했던 모든 인적 자원을 총망라해 미국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서도 빈틈없이 공군 창군을 성공시켰던 서암 김정렬 장군을 한때 일본군이었다는 지극히 단순한 이유 하나만으로 어느 날 갑자기 그 찬란한 빛을 현저 하게 퇴색시켜 버린 것이다. 공군 창군 60주년과 공군사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서암 김정렬 장군의 업적 재조명과 동상 건립 사업은 더 늦기 전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공군사관학교 1기생을 필두로 총동창회 회원과 현역 및 예비역 모두가 이 계획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호소하는 바다. 아울러 이 계획을 시작으로 공군 창군 및 발전에 관련된 많은 영웅담을 발굴해 범국민적으로 공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그야말로 금상 첨화일 것이라 생각한다. 151

155 언론기고 전투조종사의 피는 푸를 것이다 (조선일보 ) 전 공군팬텀 조종사 은진기 밴쿠버의 영웅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던 그때에 우리는 비통한 소식을 들어야 했다. 비행 훈련 중 꽃다운 나이의 젊은 조종사와 베테랑 조종사 등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들의 영결식이 있었던 지난 6일은 그 슬픔만큼이나 하늘도 찌푸렸다. 1980년대 초반 F-4 팬텀기 조종사 시절, 동기생이 비행 훈련 중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내가 동기생의 부모님을 병원으로 모셔오는 임무를 맡았다. 당시는 군 관련 사고가 잘 보도되지 않아 일반 국민은 사고를 잘 알 수 없었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조종사의 부모님을 모셔 와야 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새벽에 군복 차림으로 아들의 동기생이 나타나자 부모님은 매우 놀라셨다. 그 부모님은 본능적 으로 아들의 사고를 아셨을까. 나는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지금 사고로 입원 중 이라고 거짓말을 해야 했다. 부모님의 충격을 덜어 드리려는 안간힘이었지만 나 역시 본능적으로 부모님이 느끼고 계실 불안감을 알 수 있었다. 서로 극도로 대화를 피해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려운 분위기였지만 모두가 가슴으로 슬픔을 품고 있었다. 그날 그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막혀 온다. 영결식이 끝난 다음 날 우리 전투조종사들은 전부 한곳에 모였다. 순직한 조종사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다시 비행훈련에 몰입해야 한다는 결의를 하고 다시 전투기에 몸을 실었다. 그때 푸른 하늘은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전투조종사가 된 이후 아마도 처음이었을 것이다. 영결식에서 우리를 더욱 가슴 아프게 했던 것이 순직 동기생의 어린 아들이었다. 까만 눈망울의 그 아이가 십수 년 뒤에 주위의 모든 만류를 뿌리치고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152 제39호

156 대( 代 )를 이어 전투조종사가 되었다. 언론에 나온 그 청년을 보고 우리는 전투조종사의 피는 푸를 것 이라고 했다. 피가 푸르지 않고서는 아버지를 앗아간 그 푸른 하늘로 다시 날아갈 수 없었을 것 이란 뜻이었다. 그 동기생의 아들이 몇 년 전 야간 비행훈련 중 서해 하늘에 몸을 묻고 말았다. 그 어머니를 생각 한다. 남편과 아들을 모두 조국의 하늘에 바쳤다. 아들은 시신( 屍 身 )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 그대로 아버지가 묻힌 국립묘지에 합장되었다. 조종사들은 동료의 순직사고 후 다시 비행이 시작될 때가 가장 힘겹다. 영결식의 여운이 남아 있는데다 동료가 산화( 散 華 )한 하늘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진다. 하지만 전쟁이 슬픔을 이해해 줄 리 없고,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을 피해 줄 리도 없다. 오직 강하게 훈련된 전투조종사들만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신념( 信 念 )으로 다시 하늘로 향한다. 이제 눈물을 닦자. 그래도 비행 훈련은 계속 되어야 한다 며... 명절을 하루 앞둔 밤에 전투 초계 비행을 하면 전국의 모든 도로가 자동차의 불빛으로 환해진다. 까만 밤에 적막한 조종석에서도 그 불빛 속 자동차에 모여 있을 어느 가족과 그 가족이 만날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풍성해진다. 슬픔을 잊고 다시 비행을 할 수 있는 원동력도 우리가 그 행복들을 지킨다는 자부심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오충현 대령, 어민혁 소령, 최보람 대위의 명복을 빈다. 비슷한 시기 헬기 사고로 순직한 고 박정찬 준위, 양성운 준위의 명복도 빈다. 그들 동료의 슬픔을 아는 사람으로서 순직 조종사의 동료들에게도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위로를 드린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행복하다. 지켜야 할 푸른 하늘이 여전히 저기에 있다. 153

157 언론기고 전투기 사고 대책 (국민일보 ) 전 공군참모총장 이한호 지난 2일 발생한 전투기 사고로 소중한 조종사 3명과 전투기 2대를 잃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촉망받던 대대장과 이제 막 조종사의 꿈을 이룬 젊은 장교들이기에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고, 한편으로 공군의 안전 관리와 작전에 문제가 없는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전투기 훈련은 태생적으로 사고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공중 전투기동이나 대지공격을 위해 항공기가 갖춘 최대 성능 영역까지, 조종사가 견딜 수 있는 극한 상황까지 기동을 반복해야 한다. 악기상이나 야간이라도 교범에 정한 범위 내에서는 훈련을 멈출 수 없어 조종사들은 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노후된 항공기라면 위험성은 더 높아진다. 비상경고 시스템, 각종 계기, 항법장비, 레이더 등의 성능이 떨어지고 고장 확률도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F-16급 항공기라면 악기상 속에서도 레이더로 상호 위치를 확인하고 정해진 대형을 유지할 수 있어 편대장과 요기가 4.8k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이륙한다. 반면 F-5급은 구름 속에서도 상호 육안 확인이 가능하도록 1미터 정도 간격을 둔 밀집 편대 대형으로 이륙해야 한다. 때문에 이번 사고처럼 두 대가 함께 추락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조종사 유출방지 대책 시급 공군은 이런 위험 요소들을 잘 알고 있어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그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0만 비행시간 당 사고 건수를 나타내는 사고율을 80년대 3.0, 90년대 1.9로부터 154 제39호

158 2000년대에는 1.4로 대폭 감소시켰다. 이는 미 공군 등 항공 선진국들과 대등한 수준이다. 그러나 참담한 사고 앞에서 이런 통계 숫자가 변명이 될 수 없다. 사고율 0 을 목표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 우선 공군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조종사와 비행 관련 요원들에게 각인시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조종사들이 적정 수준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최소한 1인당 연간 150시간의 훈련이 가능한 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항공기 정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종사 유출도 안전 저해요인 가운데 하나다. 민간 항공사 취업을 위한 숙련급 조종사의 조기 전역이 늘어 매년 140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그 결과 각급 비행대대에서 소령급 장교가 맡아야 할 직책을 대위급으로 채우는 경우가 허다하며, 숙련급 조종사와 미숙련 조종사가 5대 5 비율로 구성 되어야 하나 현재 숙련급은 40% 수준이다. 이런 인적 구조로는 능률적인 작전 훈련이 어렵다. 안전저해 요인도 그만큼 크다. 이번에 대대장이 순직하게 된 것도 숙련급 조종사 부족에 기인한 것 이란 주장도 있다. 조종사 유출 방지를 위해 공군과 국방부 그리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대책을 수립해 왔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 사고위험, 낮은 보수 등 여러 가지 이직 원인 중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군에 남아 있을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조종사들의 계급별 정원 구조는 중령에서 대령 진급 비율이 40% 정도다. 60%는 중령 정년인 53세에 전역을 해야 한다. 계급별 정원을 조정, 대령 정원을 약 70명 정도 늘리면 진급률이 60% 정도로 늘어 유출억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력도 차질없이 증강돼야 항공기 노후화 문제도 심각하다. 이번 사고기 중에 35년 된 항공기가 있다. 항공기의 일반적인 수명을 30년으로 볼 때 지나치게 노후됐다는 우려들이 있다. 공군 전력 유지 계획에는 기종에 따라 35년 내지 40년까지도 운영하도록 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각종 전력 증강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지금처럼 전력 증강 계획이 무더기로 지연된다면 40년 이상 사용할 수밖에 없다. 더 이상의 불행한 사고를 막고 완벽한 전투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군의 뼈를 깎는 노력과 조종사 관리, 노후 항공기 교체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155

159 언론기고 전투기 추락에 대한 몇 가지 오해 (한국경제 ) 전 공군 10전비 단장 준장(예) 금기연 며칠 전 강릉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F-5기가 추락해 조종사 3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추락한 기종과 같은 전투기를 한때 관리했던 예비역으로서 먼저 조종사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가슴 아픈 위로의 뜻을 전한다. 30여 년의 공군생활 동안 비행을 하고 비행단을 지휘했던 한 선배로서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 비행이란 자체가 워낙 높은 상공에서 급격하게 고속기동을 하다 보니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평소보다 판단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을 한다. 시뮬레이터 등 훈련장비가 아무리 발달해도 실제 비행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또 전쟁은 화창한 날씨에만 일어나진 않는다. 궂은 날씨에도 훈련하는 이유다. 전투기 추락과 관련해 몇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조종사들이 비상탈출을 안한 이유가 승진심사 때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30여 년 비행생활 동안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비행 중 일어난 불가피한 일로 조종사를 매장시키는 일은 없다. 실제 비행사고를 일으키고도 장군으로 진급한 사례도 있다. 물론 개인이 지켜야 할 수칙이나 절차를 고의로 지키지 않았거나 의무를 태만히 했다면 응분의 징계는 당연하다. 또 비상탈출을 안한 것이 공군에서 조종사보다 고가의 비행기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라는 억측도 있다. 그래서 조종사들이 끝까지 비행기를 지키려다 탈출시기를 놓친다는 주장이다. 얼토당토않은 말이다. 돈으로 살 수 있는 비행기와 달리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는 오랜 세월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설사 누군가가 그런 의도를 비쳤다고 한들 요즘 세상에 통하 겠는가. 당국을 상대로 소송까지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 젊은이들이 그런 방침에 따르겠 는가 말이다. 156 제39호

160 나쁜 기상에도 불구하고 1~2m 간격으로 꼬리물기식 훈련을 무리하게 했다는 근거없는 이야기도 나돈다. 비행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평시훈련의 목적은 조종사를 전투환경에 숙달시키고 항공전력을 보전해 유사시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 능력을 발휘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나쁜 날씨에도 훈련을 하지만 안전이 보장되고 무사귀환이 가능할 때에 한한 이야기이다. 사고기종은 도입한 지 오래됐다. 2,000만원짜리 자동차에도 장착된 그 흔한 ABS 장치도 없다. 비상탈출도 다른 기종과 달리 제한이 있다. 비상탈출에 제한이 없는 최신 기종과 달리 일정 조건이 돼야만 안전한 탈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점도 있다. 휴전선과 가까운 수도권에서 발진해 적기의 공습을 막아내려면 출동시간이 무엇보다도 빨라야 한다. 긴급출동이라는 측면에서 세계 어느 전투기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F-5이다. 공군은 이러한 모든 면을 고려해 전투기들을 적소에 적절하게 운용하고 있다. 사전 계획은 신중 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덕분에 몇 만 시간의 안전기록도 달성되는 것이다. 안전관리에 관한 한 그 어느 기관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군을 따라오기 힘들 것이다. 157

161 언론기고 전투기 늑장 출동 논란에 대해 (조선일보 ) 전 공군참모총장 이한호 4월 8일 A5면에서 천안함 침몰 1시간 18분 후에 공군 전투기 편대가 출동한 것으로 밝혀져 늑장출동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전투기 조종사로 40년 가까이 일선 비행단과 공중작전지휘분야에 근무해온 필자로서는 이러한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전투기가 출격하는 것은 두 가지 목적 중의 하나다. 즉, 침투하는 적기를 격파하기 위한 방공 ( 防 空 )임무나 지상이나 해상의 목표물을 폭격하기 위한 공격 임무로 구분된다. 방공 임무의 경우, 방공무기를 장착한 전투기와 조종사가 비상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어 출격 명령이 내리면 짧게는 3분부터 5분, 8분 이내에 출격할 수 있다. 북한을 포함한 항공작전 구역에 있는 모든 비행물체는 감시되고 있다. 적성국의 비행물체나 미식별 비행물체가 정해진 구역 내로 침범하면 당연히 출격시킨다. 필요하면 후속 전력도 계속 투입된다. 그러나 의심 비행물체가 없으면 출격할 필요가 없다. 물론 당장은 비행물체가 없더라도 적기 침범이 예측되는 상황이 있다면 미리 출격하여 공중 초계에 임해야 한다. 적기 침범이 예측되는 상황인지 아닌지는 정보 작전 관계자들의 판단과 지휘관의 결심에 의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판단의 옳고 그름을 놓고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비판할 일은 아니다. 우리 공군이나 합참이 적기가 침범할 위험을 감지하고도 전투기를 출격시키지 않는 우( 愚 )를 범했을 158 제39호

162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굳게 믿는다. 공격임무의 경우엔 우선 명확한 표적과 파괴 수준이 확정돼야 출격한다. 상황파악도 안된 상태 에서 무엇을 보고 출격하겠는가? 그리고 공격 목표가 정해졌다 하더라도 상당한 준비시간이 필요 하다. 어떤 표적을 공격하기 위해 어떤 무장을 할지, 무슨 기종이 어떤 경로로, 어떤 전술을 구사할 지를 검토해야 한다. 항공기가 폭탄이나 유도탄을 늘 장착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준비시간도 필요하다. 사고 당일 전투기가 출격했다면 이는 의심스러운 비행물체나 공격 표적이 있어서 출격한 것은 아닐 것이고, 적기의 특별한 침투징후는 없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만일의 위협에 대비해 출격시킨 것일 것이다. 좀 더 빨리 출격했거나, 좀 늦게 출격했거나 혹은 출격시키지 않았다 해도 모두 그만한 상황 판단은 반드시 있었을 것이다. 적기 침범 위협이나 공격해야 할 표적이 있는데도 전투기를 출격시키지 않았을 리는 만무할 것 이다. 그러므로 그런 판단을 내린 지휘계통 관계자들을 믿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59

163 언론기고 이적성 문화일소 역시 시급한 과제다 (문화일보 ) 세종연구소장 송대성 29일 천안함 격침사고로 전사한 46명의 해군, 호국가슴에 품고 오열하며 산화( 散 華 )했다. 온 국민이 이들 호국영령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조국 대한민국의 완벽한 수호 다. 대한민국의 완벽한 수호는 오직 완벽한 국가안보역량, 사회에는 완벽한 국가안보역량 확보 라는 차원에서 많은 문제점과 과제가 노정돼 있다. 우선, 군은 불비한 군사 장비들의 신속한 보완과 낡은 장비들의 첨단화 정예화가 절실하게 요구 된다. 오대양 6대주 등 거창한 글로벌 차원의 거함, 거포, 인공위성, 네트워크 중심 전쟁(NCW) 등을 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예상치 못한 장소와 시간을 택해 무서운 파괴력을 동원, 침공해 오는 비정규전에 대비한 세밀하고 치밀한 군사력을 신속하게 보강해야만 한다. 한번 공격에 성공한 적은 언제 어떤 곳을 다시 선택해 제2의 천안함 사태를 야기할지 모른다. 적이 보유 하고 있는 모든 혁신적인 전력들을 조속하게 구비해야만 한다. 또한 군은 장병들의 정신전력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한국군은 분명한 주적( 主 敵 )을 정확하게 설정해 놓고 그 주적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신념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견적필살 백전백승 등 강한 정신무장을 강조하는 군대로서 세계적인 평판들을 받았다. 그러나 좌파정권 10년 집권을 통해 주적 개념 삭제, 우방과 적의 혼돈, 지킬 가치와 버릴 가치의 혼란, 이른바 우리민족끼리 라는 감상주의적인 허상 주입 등은 한국군의 강인하였던 정신전력을 망가지게 했고, 군에서 정신교육 자체는 아예 실시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서고금 160 제39호

164 그 어떤 군대라도 군 기강이 해이되고 군인정신이 상실된 군대는 전쟁에서 필패하는 오합지졸이 됨은 이적성 문화다. 이적성 문화란 적을 이롭게 하고 국가를 해치는 문화를 의미한다. 이적성 문화는 적과 내통하면서, 혹은 적이 노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민 관 및 민 군 이간을 획책하며, 합법 비합법 투쟁을 통해 안보역량을 훼손시키는 속성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적성 문화가 그대로 방치되는 한 적의 침공에 대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도 없고 마련한 대책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도 없다. 천안함 46용사의 산화에 보답하는 길은 첨단화 정예화된 군사력, 강인한 군인정신과 철저한 군 기강을 구비한 군대로 다시 태어나야 할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 침습해 있는 이적성 문화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일소하고 차단하는 일이다. 161

165 언론기고 군이 획기적으로 변해야 산다 (서울신문 ) 전 공군참모총장 김홍래 천안함 사건의 여파가 국내외적으로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다. 기성세대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분석해 유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군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변화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이유를 곱씹어 봐야 한다. 사실 우리군은 지난 10여 년 간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걸프전 이후 무기체계의 획기적인 발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략목표 공격이 가능해졌다. 전선이 형성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나는 것이 현대전의 양상이다. 군사 전략의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전 세계가 발 빠르게 작고 강한 군대 를 만들고 있다. 산업화시대의 군을 정보화시대의 군으로 바꾸려는 것이다. 사병의 수를 과감히 줄이고 부사관 수를 늘려 간부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군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조기경보 체제와 정밀타격능력을 구비하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의 병력구조나 군의 의사결정 기구는 산업화 시대의 구태의연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혁이 시도되었으나 우리 군이 거둔 성공은 고작 각 군의 지원 분야를 통합하는 수준이었다. 우리 스스로 군 구조를 과감히 개혁해야 천안함 사건과 비슷한 일이 빚어졌을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나라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전투형태는 해상과 공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국지전이다. 그러나 전작권 환수를 앞두고 전쟁을 지휘해야 하는 합참의 작전라인은 과장, 처장, 부장, 본부장, 의장 등 각급 직위가 육군 일색이다. 합참의 전력 증강 부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합참의 총괄담당과장 75명은 모두 육군으로 해 공군은 단 한 명도 없다. 해 공군 전력이 국지전과 162 제39호

166 전면전에서 전승의 주도적인 몫을 담당하는 현대전에서 병력수를 기준으로 지휘부가 구성되어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합참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기무부대 사령관 등이 모두 육군이다. 국방부 국장급도 현역 및 예비역출신의 육군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단지 육군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려는 뜻이 아니라, 해상과 공중의 국지전이나 전면전 때 해 공군의 작전개념을 숙지하지 못한 전쟁지휘부가 과연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라는 대목에서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의 교훈 가운데 드러나지 않은, 중요한 시사점은 바로 이 대목이다. 아울러 북한의 미사일과 핵이 일본이나 미국만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대북경각심을 높여줄 수 있도록 주적개념을 확실히하고, 군이 과감히 현대전이나 미래전에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군 구조를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개선해야 한다. 국방부장관 산하 위원회에서의 국방개혁은 올바르게 이뤄지기 어렵다. 특정군이 위원장을 맡으면 자군 이기주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위원회를 민간인출신의 국방전문가, 동일한 수의 3군으로 구성해 국무총리나 대통령 산하로 두어 현대전 개념을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 군이 천안함 승조원의 희생에 제대로 보답하는 길은 현대전에 걸맞는 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하는 일이다. 163

167 언론기고 군비행장 고도제한 완화도 좋지만 (조선일보 ) 전 공군참모총장 이한호 13일자 A10면에 서울공항을 비롯한 전국 10개 공군비행장 주변 고도제한이 대폭 완화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작전과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고도제한을 개선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도시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니 환영할 일이고 군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에 앞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 바로 공군기지 주변의 소음 배상문제다. 현재 50만명 이상의 피해 주민들이 5,000억원이 넘는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1심과 2심 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상태다. 재판 결과에 따라 아직 소송을 안 낸 주민들까지 모두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면 배상 규모는 수조원에 달할 수도 있다. 6 2 지방선거를 앞두고 피해 배상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개중에는 순수한 피해 주민들도 있겠지만 군과 국민 간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천안함 사태와 같은 불행한 일이 언제 또 일어날지 모르는 안보 현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소음을 민간공항의 소음과 같은 논리로 배상하는 데는 논란 의 여지가 있다. 더구나 도입 40년이 넘는 노후 항공기를 운영하고, 기름값이 오르면 훈련비행을 줄여야 하며, 부속품이 부족해 다른 항공기의 부속을 동류 전환해 사용하는 국방예산의 현주소를 감안하면 항공기 운영예산보다 더 큰 몫을 그 항공기가 내는 소음 배상에 쏟아 붓는다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164 제39호

168 공군에 제트전투기가 도입된 지 55년, 가장 소음이 크다는 팬텀기가 도입된 지도 40년이 지났다. 일부 주민들은 평생을 전투기 소음에 시달려 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조종사 출신인 필자도 송구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고 어떤 방법으로라도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바람이다. 그러나 비행장이 건설되고 제트전투기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에는 소음지역 안에 주민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대부분은 이미 소음이 존재하는 지역에 이주해 온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고도제한 완화가 시행되면 더 많은 소음피해 배상 대상자가 발생할 것이다. 한편 에서는 소음피해 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배상 대상 지역 안에 새로운 건축허가가 발부되고 있다면 이는 분명한 행정상의 모순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고도제한 완화가 단순한 선심 행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고도제한 완화에 앞서 소음피해 배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여 합당한 입법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65

169 건강 코너 중년기 이후 건강관리 현대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특별히 무절제한 생 활을 하지 않는다면, 현재 30대는 대개 100세 전후를 살 것으로 예상되고, 40~60세는 건강관리를 잘 하면 90세 이상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 통계청 사회 지표 자료에 의하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 구 구성비는 10.7%로 역대 최고치로(이 비율이 7~14%일 경우 고령화 사회 로 분류됨) 노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고령화 사 30기 사관 정 기 영 (군의학교장, 내과 전문의) 회에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여 노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 중년기 이 후엔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건강이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한 건강의 정의는 단순 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 를 말한다. 인간이 신체적으로 질환이 없는 상태도 중요하지만, 인류 사회가 고도로 산 업화되고 현대화됨에 따라 정신, 심리적인 건강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부분 직업 군인으로서 군 복무를 마친 사람들의 연령대가 중년인 40대 이후가 되리라 짐작해 본다. 전역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건강 유지는 가장 중요한 필수 조건이다. 사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이에 필자는 미래를 위한 건강관리에 대하여 기술해 보고자 한다.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개념이 건강관리 라는 총체적인 의미로 바뀌어 166 제39호

170 가고 있다. 즉, 건강한 사람은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의학적 관리가 필요하고, 질병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사람은 위험 인자 관리를 통해 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억제하며, 질환이 발 생한 사람은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해 주는 것이다. 과거 건강에 대한 피동적 개념을 넘어 적극적인 건강관리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모든 인체 기관들에서 변화가 보이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관 찰되는 현상들로서 머리카락 빠짐, 얼굴 주름, 근력 감소, 연골과 뼈의 퇴행성 변화, 운동 능력 감 소, 면역기능 감소 등 머리끝부터 발가락까지 인체 모든 기관에 변화가 온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가 나이와 관련된 정상적인 것인지 혹은 질환에 의한 것인지는 필히 구분되어야 한다. 중년기 이후 흔히 발생되는 질환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전립선 질환, 다양한 종류의 암, 치매 등 많은 다양한 질환들이 중년 이후 건강관리에 핵심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인 중년 이후 사 망원인에 대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1위는 암으로 보고 되었으며, 한국인 남자가 평균수명까지 산다 할 때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3명 중 1명이, 여자는 4명 중 1명이 결국 암 이 발병한다고 한다. 이에 필자는 중년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추천 한다. 첫째, 개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낮은 편인데, 이는 운동할 때 몸에서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 살해세포의 활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 무 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감소하게 된다. 심한 운동을 한 직후부터 1, 2시간 동안은 혈 액 안의 면역세포인 T임파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도 떨어지며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이 증가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몸에 외부 바이러스, 세균들이 침입하면 병이 나기 쉽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운동의 종류에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인 근력 운동이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계를 강화 시켜주며, 종류에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및 수영 등으로 매주 3~4일, 30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근력운동에는 아령,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및 벤치 프레스 등 으로 노년기에 약해지는 근 골격계에 근육량과 근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하루에 20~30분 정도, 일주일에 2번 정도가 적합하다. 개인의 운동 능력을 판단해 적합한 운동을 선택하여야 하고 중요 한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던 사 람이 운동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면 의사를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 적절한 운동을 추천 받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67

171 건강 코너 둘째, 규칙적이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자. 부적절한 생활 습관은 생체 리듬을 깨뜨려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환발생을 증가하게 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옛말에 잠이 보약 이라는 말이 있다. 일상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를 수면을 통해 회복하며 수면 의 질이 건강을 좌우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면양상이 변하게 된다. 수면 부족은 피 로도를 증가시키며 나아가 인체의 면역력을 감소시킨다. 주변에서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 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는 뇌가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를 정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한 달 이상 수면 장애와 낮 시간에 졸리움이 있다면 수면에 대한 건강 상담을 권장한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도 나쁜 생활습관은 빨리 고쳐야 한다. 예를 들어 장기 간 흡연해온 사람이 종합검진을 받은 후 이상 없다는 얘기를 듣고 계속 담배를 피운다면 건강의 중 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질환 발생의 위험요인은 지속 유지되어 질환 발생 확률은 증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수면시간뿐 아니라 식사, 운동 등 생활 전반에서 규칙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면역력도 강화시키고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셋째,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자. 육체적으로 아무리 건강해도 정신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 부정적 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증이나 정신질환이 발생하여 자살까지 이르는 사건들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사회적인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때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생의 활력을 준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양 면성을 이해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스트레스 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스트 레스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다. 건강한 정신 심리 상태를 유지하 기 위하여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매일 5~10분간 눈을 감고 심호흡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권장한다. 넷째,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자. 최근 들어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 운동부족, 흡연, 과음으로 인해 고혈 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과 각종 암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168 제39호

172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도 받지만, 질병을 유발할 만한 위험요소를 찾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예방의학의 중요성과 질 환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한 상태를 잘 관리하는 건강관리 개념이 강조된다. 설사 질환으로 이환되 더라도 조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익명의 조종사가 정기 검진 과정 중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암이 발견되었다. 추가 정밀 검사에서 조종사는 조기 신장 암으로 진단되었으며 한쪽 신장을 절제하였다. 수술 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암 발생 증거가 없어 정상적으로 조종 근무에 복귀되었음은 물론 현재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 당시를 회고해 보면 조종사와 가족들은 매우 당황 하였고 힘든 나날들을 보내는 모습을 보았다. 조종사는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가족의 소 중함을 일깨워 주었다고 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질환을 피할 수는 없 지만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질환이 발견되더라도 그만큼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주기 적인 건강 검진이 필수적이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질환 중 하나인 위암의 경우만 해도 조기에 만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을 보여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암의 3분의 1은 금연이나 예방접종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3분의 1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완치할 수 있 고,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 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 따라서 일 년에 한번 시행되는 건강 검 진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현대 의학의 발전 속도는 IT분야의 발전과 함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눈부시게 진보하고 있다. 혈액 몇 방울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되고 있으며, 정밀 수술이 요구되는 질환에서는 로봇이 수술을 하는 시대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건강은 행복의 최우선 조건이다. 가족 구성원 중에 건강상 문제가 발생되거 나 나아가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가족 간에 웃음은 사라지게 되고 행복도 멀어지게 된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자가 앞에서 제안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자.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169

173 건강 코너 건강기능식품은 필요한가? 1 현대인의 건강특성 17기 사관 정 구 호 기원전 400년 의학의 원조라 불려왔던 히포크라테스 는 질병은 음식으 로 고칠 수 있고 적절한 음식의 선택은 건강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지적 하였다. 또한 현대의학은 만성 퇴행성 질환을 식원병( 食 源 病 )이라 칭하는 등 매일 접하고 있는 음식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의 의학은 감염증으로 인한 전염병과 결핵 등의 소모성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그 목표였다. 그러나 만성 퇴행성 질환, 즉 고혈압, 당뇨 및 류머티즘 관절염 등은 증상이 나타난 다음에 치료하고자 해도 일단 손상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회복되기는 어려운 것이므로 이러한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하여 그리고 현재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킨다는 입장에서 예방의학 측면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사람의 건강상태는 건강한 상태, 반쪽 건강상태, 환자로 나눌 수가 있으 며, 건강한 사람은 자연 치유력이 아주 높은 상태이고, 반 건강한 사람은 자 연치유력이 약간 떨어진 상태를 유지하며, 환자는 건강을 회복하느냐, 사망 하느냐 기로에 선 사람을 의미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질병 의 상태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건강하지도 않은 반쪽 건강상태에 있다. 질병 170 제39호

174 은 한꺼번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반쪽 건강상태야말로 질병의 예고이자 질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반쪽 건강상태의 사람들은 뚜렷한 병명은 없으나 만성피로, 어깨 결림, 두통 등을 호소하는데 이 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환자의 상태로 전환되어 질병의 명칭도 나오게 된다. 병원에서 병명이 나오 면 그 병이 인체 내에서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이상 진행된 상태이다. 우리가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면역체계, 방어체계, 항상성(Homeostatis) 3가지가 온전 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잘못된 식습관이 계속되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면 면역체계가 파괴 되고, 방어 시스템이 흐트러지며 항상성이 깨어져 인간은 반쪽 건강상태에 놓이게 된다. 예를 들어 보면 항상성이 깨어지면 고혈압과 당뇨병이 유발된다. 대체의학은 반쪽 건강상태인 사람을 환자가 되지 않도록 하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사 용되며, 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도 잘못된 식생활과 오염된 환경 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허약해지고 허약한 상태에서 면역체계나 항상성이 붕괴되면, 질병이 발생 하게 된다. 이 질병을 잘 치료하게 되면 건강한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며, 이 과정은 빈번하게 반복되고 있다. 식이요법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일차적으로 세포 내의 독소를 제거하여 허약한 부위 를 건강하게 하고, 이차적으로는 다양한 환자에게 알맞은 자양분을 공급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켜 자연 치유력이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다. 2 건강기능식품의 필요성 화학비료는 질소, 인산, 칼륨, 그리고 석회라고 하는 무기질이 주성분이다. 따라서 장기간의 연 작에 의해 마그네슘, 망간, 아연, 철, 동 등이 점차 토양으로부터 소실되고 있다. 화학농법으로 자 란 농작물은 당연히 그들 영양소의 함유량도 낮게 된다. 앞서 언급한 영양소는 어느 것 하나라도 결핍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화학농법이 토양의 무기질 회전을 단절시켰기 때문에 농작물이 나 가축 그리고 인간에 이르기까지 무기질의 결핍과 불균형을 가져오게 되었다. 우리 인체는 건강 을 위해 약 40여 종의 영양소가 꼭 필요하고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기호에 맞는 식품만이 171

175 건강 코너 아니라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야만 한다. 그러나 식품에 함유된 성분이 재배방법에 의해 감소한다 면 단순히 여러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고 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까? 이처럼 피할 수 없는 영양의 결핍을 보완하기 위하여, 그리고 외부 환경의 오염에 의한 여러 자 극을 이겨내기 위한 신체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건강기능 식품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에 이르렀으 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건강기능식품의 등장은 필연이라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의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으나 그 역사적 사실은 독일의 식생활 개선운동(REFOR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운동은 약 130년 전 독일에서 산업화에 따른 생활패턴의 급속한 변화 및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난 것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자 는 명제 아래 건강을 위하여 건전한 식품을 확보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함은 물론, 제반 생활패 턴을 개선하여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데 앞장 선 운동이다. 따라서 독일이 이 분야에서 가장 앞 선 국가라 할 수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 할수록 식물성 식품은 감소하고, 동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방향으로 변화 하는데 우리나라의 식생활도 예외는 아니다. 동물성 식품의 섭취는 脂 質 의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이 지질의 섭취량 증가는 결국 열량의 증가를 야기시키는데, 열량의 과잉은 여러 만성 퇴행성 질환 의 근원이 되는 비만을 일으키므로 큰 문제가 된다. 또한 동물성 식품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을 정상 이상으로 높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만성 퇴행성 질환의 유병률( 有 病 率 )을 증가시킨 다.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제 우리나라도 당면 문제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식품의 선택이 요구되는 시기가 되었다. 3 건강기능식품 소개 한국 식품 의약 안전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28가지 종류로 분류 관리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 가 오메가-6(Omega-6) 계열의 감마리놀레닉산( Gamma Linolenic Acid : GLA) 제품으로 이 지면을 통해 GLA의 중요성과 기능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172 제39호

176 감마리놀레닉산은 모유( 母 乳 )와 달맞이꽃 종자유, 보레지꽃 종자유 그리고 일부 식물과 미생물 의 발효물질 등에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6계열의 불포화 지방산으로 필수지방산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생화학자들에 의한 많은 연구를 통해 그 성능과 효능이 보고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s: 약칭 PG)으로 이것이 인체 내에서 합성되어지기 위해서는 감마리놀레닉산이 필수적인 중간물질임이 밝혀졌다. 1982년 스웨덴의 벤 사무엘슨(Bengt. Samuelsson) 박사 팀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과정의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로 이 전환과정을 살펴보면 음식물을 통해 섭취된 리 놀레익산은 <리놀레익산 - 감마리놀레닉산 - 디호모 감마리놀레닉산 - 프로스타글란딘>의 순서를 밟아 전환되며, 마지막과정에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은 인체 내의 모든 기관을 조정하는 강력한 생리활성 물질로 호르몬과 유사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국소호르몬(local-hormones) 이라 불리 워지기도 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의 신체기능 조절작용에는 혈관의 수축 및 확장 근육(기관지 및 자궁근육)의 수축과 이완 위액 분비의 억제 수분의 배설 간 조직의 재생도 촉진 스테로이드 생성과 호르몬의 합성 등을 들 수 있다. 인체 내에 생리 활성물질이라면 대표적인 것이 호르몬으로 갑상선에는 갑상선 호르몬, 부신 피 질에는 부신 피질 호르몬, 췌장에는 인슐린, 정낭과 고환에는 남성 호르몬, 난소와 자궁에는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들 호르몬은 특정한 장기에서 생성되어 혈액을 따라 돌다가 각기 대상으 로 하는 장기에 도달하면 특정한 작용을 하게 된다. 그러나 프로스타글란딘은 호르몬과는 달리 인체의 어느 조직에서라도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있으며, 만들어진 후 활발한 생리작용을 통해 조직과 기관을 움직이고 작용을 마치면 신속히 분해 173

177 건강 코너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매우 적은 양으로 강력한 활성작용을 나타내며 수명이 매우 짧은 반면, 호 르몬으로 채울 수 없는 인체 각 조직의 미세한 조정 및 각 조직의 평형 상태 유지와 항상성의 유지 를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는 귀중한 존재이다. 감마리놀레닉산(GLA)은 정상적으로는 또 다른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익산(LA)으로부터 체내에 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마약, 가공식품, 적절치 못한 지방의 과다 섭취, 지나친 음주, 노화 등으로 인해 우리 대부분은 리놀레익산을 감마리놀레닉산으로 바꾸는 능력이 저하된다. 이러한 이유로 인 체에 매우 중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에 장애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인체 내에서 형성된 대부분 의 감마리놀레닉산은 디호모감마리놀레닉산(Dihomo-Gamma Linolenic Acid: DGLA)으로 바 뀌고, 최종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프로스타글란딘 E1(Prostaglandin E1: PGE1: 앞서 언급했던 30여 가지 중의 한 가지임)으로 다시 전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GLA는 필수적인 물질임과 동시에 단독 으로도 인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감마리놀레닉산의 단독적인 효능을 살펴보면 고혈압 예방 심장마비나 중풍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비정상적인 혈액응고를 줄임. 면역반응의 조절 비정상적인 세포의 분열을 막아 암을 예방하거나 더 나아가 치료하기도 함. 아토피성 피부, 습진 등 흔한 피부 질환을 없애줌. 정상적인 노화도 어떤 특정 부분은 느리게 진행하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의 효능을 들 수 있다. GLA의 효과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연구 결과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치료이다.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관절막염 환자들을 무작위로 선정 1년 동안 많은 양(1일 1,100mg 이상)의 GLA를 투여 한 결과, GLA를 투여한 환자들은 호전되었으며, 이는 GLA가 천천히 작용하지만, 류머티즘성 질 환을 치유하는 작용을 한 결과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이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재의 복용으로 인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GLA를 류머티즘 관절염의 보조적인 치료제로 사용하는 174 제39호

178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인용자료 : Robert S. chapkin & Yang-Yi Fan, Importance of Dietary Gamma-Linolenic Acid in Human Health and Nutrition ) 4 맺음말 인체는 40대 후반이 되면 생리적으로 신체의 각 기능이 감퇴되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 환 등의 유병률( 有 病 率 )이 증가하게 된다. 40대 전반까지의 식생활이 좋았는가, 나빴는가에 따라 40대 후반의 건강을 좌우하게 되며, 나아가서는 노년기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젊은 시절부터 적절한 식생활 관리와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 러야 한다. 그리고 인생 전반에 걸쳐 건강관리가 미흡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앞으로의 삶을 건강하게 영위하 기 위해 자기 몸에 적절한 건강기능 식품을 하나쯤은 준비해 놓으시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 각한다. (문의사항 ) 175

179 건강 코너 홍혜걸 박사(의학전문기자)의 의학정보 1. 감기는 추워서 걸린다. 아니다. 바이러스 때문이다. 손을 씻는 것이 최고의 비법이다. 남극이나 북극, 영하의 나라에는 감기가 없다. 바이러스가 살지 못하기 때문에 2. 술잔을 돌리면 간염에 걸린다. 아니다. 간염은 피로 전염이 된다. 즉, 주사바늘, 침 등은 소독된 것이나 일회용을 사용하는지의 확인이 필요하다. 3. 몸의 혹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아니다. 제거 할 것이 있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 4. 관절이 나쁘면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아니다. 더해야 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를 강화시킬 수 있다. 수영, 자전거를 타면 관절에 좋다. 운동은 보약보다 더 좋은 것이다. 5. 허리가 아플 때 복대를 하면 좋다. 아니다. 복대를 친구로 만났다가 원수로 헤어진다. 6. 우유는 몸에 좋지 않다. 아니다.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려면 꼭 마셔야 한다. 7. 한국인은 1년에 24만 명이 사망한다. 사망 순위는? 1위 - 암(6만명) 2위 - 뇌졸중(뇌출혈+뇌경색)(4만명) 3위 - 심장병(2만명) 4위 - 자살 5위 - 당뇨 6위 - 교통사고 176 제39호

180 8. 한국인 1년 사망 24만명 중 12만명이 암과 심혈관 질환으로 죽어간다. 가. 암 6만명 나. 심혈관 질환 6만명 = 뇌졸중(=중풍) 4만명 + 심장병 2만명 9. 심혈관의 질환은? 가.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병이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비극이다. 나. 반신불수, 사지마비, 식물인간, 뇌사, 대소변 받아내기 등 결과가 처참하다. 다. 질환의 뿌리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다. 기름기와 인스턴트 식품과다, 과음, 흡연, 운동부족으로 시작이 된다. 혈관 속은 눈으로 볼 수 없다. 10. 혈압, 혈관, 인슐린, 혈당의 상관관계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잘 터지는 뇌출혈과 잘 막히는 뇌경색이 유발된다.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5년 더 오래 산다. 피는 심장이 펌프질할 때마다 불연속적으로 혈관 속을 흐른다. 그러므로 잘 터 지고 상처가 나기 쉽다. 피 속의 당분은 음식물에서 나온 포도당과 탄수화물이다. 이것은 몸의 에너지원이다. 당분을 필 요로 하는 곳은 혈관이 아니고 뇌, 간, 심장이다. 혈관은 피가 지나가는 고속도로이며, 인슐린은 톨 게이트이다. 운동부족으로 인슐린이 떨어지면 톨게이트가 막힌다. 혈관에 당분이 쌓이면 혈관에 염증이 생겨 당뇨합병증이 온다. 혈압은 혈관을 물리적으로 손상시키고, 혈당은 혈관을 화학적으로 부식시킨다. 혈압은 140 미만/90 미만만 정상이다. 공복 시 혈당은 126 미만이면 정상이지만 100보다 낮게 하자. 11. 맥박은? 맥박은 1분당 느릴수록 좋다. 198년 장수하는 거북이는 1분에 2회의 맥박이다. 1년을 사는 쥐는 맥박이 1분당 400~500회이다. 사람은 100보다 미만이 좋다. 70 미만이어도 좋다. 12. HDL콜레스테롤 역할 : 혈관 속의 기름덩어리를 간으로 끌고 가서 분해시키는 청소부이다. 희망사항 : 높을수록 좋다. 40 이상이면 정상, 이상 기준은 60 이상이다. 13. 뇌혈관지표 가. 정상혈압 140 미만/90 미만 이상적인 혈압 120 미만/80 미만 나. 정상혈당 126 미만 이상적인 혈당 100 미만 177

181 건강 코너 다. 정상맥박 100 미만 이상적인 맥박 70 미만 라. 정상 HDL콜레스테롤 40 이상 이상적인 HDL 60 이상 14. 뇌혈관 지표를 정상으로 돌리는 방법 먹는 식습관보다 운동습관이 더 중요하다. 운동은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하라. 허리둘레는 가늘수록, 허벅지둘레는 굵을수록 좋다. 운동은 하루에 숨이 헐떡거릴 정도로 30분 이상을 하라.(유산소운동) 운동은 하체위주로 하라. 오른쪽 허벅지 근육은 노폐물인 잉여 칼로리를 태우는 소각장이다. 다리근육이 클수록 포도당이 많이 저장된다. 다리근육이 큰 사람은 쉽게 지치지 않는다. 사윗감은 다리통이 굵은 총각을 선택하시라. 하체운동은 많이 하자. 다이어트의 완성은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적게 먹는 것이 아니다. 다리근육이 증가되면 혈관이 맑아지고 깨끗해진다. 15. 암에 관한 정보 가. 암에 걸릴 확률은 50%이다. 둘 중 한 사람은 암에 걸린다. 나. 암은 난치병이지만 불치병은 아니다. 조기발견만하면 된다. 암은 3cm까지는 전혀 증세가 없고, 그 이상이면 증세가 나타나고 잔류 암세포들이 복강에 퍼져있다. 수술해도 꼭 죽고 만다. 다. 위암은 내시경 검사를 매년 하자. 대장암은 나날이 증가추세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하여 관장이 어렵고 부끄럽더라도 4~5년 간격으로 실시하자. 검사시 폴립은 무통으로 즉시 제거된다. 16. 인터넷은 의료건강에 근거 없는 정보가 아주 많다. 의사는 나무보다 숲을 본다.(현재의 증상보다 미래까지를 본다.) 가급적 인간관계를 잘 맺은 주치의를 정해두고 늘 상의하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자. 실수가 적을 것이다. 17. 스티븐 코비의 말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당장 시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에 몰두하자. 즉, 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위한 건강이다. 178 제39호

182 기생회 동정 1기 사관 동정 1기 회장 최규순 회원을 비롯한 윤자중, 김현천 회원 등 14명의 회원이 16차년도 박성국 회장과 박영기 사무총장의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신임 이한호 회장과 이문호 사무총장을 격려하고자 공 군회관에서 오찬을 베풀어 주셨다. 지난 일년간 16차에서 뿌리찾기 운동, 등산, 공사 60주년 등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기금조성도 많이한 것에 대해 치하하시고 신임 17기는 적은 수의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금 을 모아 이상적인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 또한 공사창립, 공군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공군의 창설자이신 김정렬 장군의 동상을 계획대 로 추진할 것을 이구동성으로 공군에 건의할 것을 주문하였다. 직접 그분과 군생활을 같이한 1기 사관들이기 때문에 김정렬 장군의 공군에 대한 열정과 공적에 대하 너무 잘 아신다면서 같이 노력 하자고 하였다. 또한, 1기 사관은 김정렬 장군 동상 건립추진위를 결성하여 윤자중 회원을 회장, 김영환 회원을 부회장, 최규순 회원을 총무로 하여 예비역단체와 함께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179

183 8기 사관 동정 < 임관 50주년 기념행사 > 천안함 사건으로 1개월 연기되어 5월 28일 현역기수를 제외한 8기 사관 50주년 기념행사가 사 관학교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하늘관에서 성일환 교장의 환영사, 학교현황 보고에 이어 성무 연병장에서 명예졸업장수여, 발전기금 총 415만원(8기 1,000만원, 서진태 1,150만원, 유상신 윤 대봉 각 1,000만원) 전달 및 감사패 수여, 열병, 유상신 회장 기념사, 이한호 총동창회장 축사, 교 가 제창, 분열을 끝으로 블랙이글의 축하비행이 있었다.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과 같이한 50주년 행사가 의미를 더해 주었다. 충주기지방문은 시국의 상 황을 고려하여 취소하고 생도 생활관, 박물관 등 학교시설을 돌아보고 8기 사관이 건립한 임택순 동상에 헌화한 후 공군회관에서 만찬을 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8기 사관은 이외에도 50주년 행사 일환으로 3박 4일의 남해안여행, 모든 회원의 수필을 모아 수 필집을 기념으로 만들어 동기생애를 다졌다. 180 제39호

184 기생회 동정 14기 사관 동정 17기생 초청 과천대공원 등산 45년 전의 인연을 평생 소중하게 간직 하면서 지도근무선배기수를 초청하여 함께 등산도 하고 맛있는 오찬도 마련해 주었던 17기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 아서 이번에는 메추리들을 초청, 함께 걷고 이야기도 하고 대자연 속에서 즐거 운 시간을 가졌다. 두 선후배 기생들이 손발을 맞춘 두 번째 등산모임이어서 그런지 왁자지껄 한 후배간의 격의 없는 정담, 17기 후배들이 1년간 총동창회의 많은 일들을 훌륭하게 해낸 칭찬, 14기생들의 협조와 격려에 대한 감사 등 훈훈한 대화의 꽃... 이런 풍경이 그려진 대공원의 오늘은 더욱더 멋져 보였다. 같이 나이 들어가면서 우린 아직도 인생의 겨울이 아니니 가을의 즐거움을 함 께 오래 만끽하자고 서로 격려도 하고, 후배들은 평생을 선배들의 지침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너스 레를 떨면서 선배들에게 분에 넘치는 존경도 보내며 선배들은 그저 후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웃 음이 절로 나오는 모습 등 참으로 흐뭇한 광경이었다. 대공원 야영장에서 선배들이 쇠고기와 삼겹 살을 직접 구워 후배들과 소주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운 하루였다. 남해안 여행 동기생들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관광, 등산 등을 매월 2회 정도 실시하 고 있다. 반 백년 맺어온 깊은 인연을 더 깊게 아 름답게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하려고 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2박 3일로 부 산, 거제, 송광사 등을 돌아보면서 동기생애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뜻깊은 여행을 함께하였다. 181

185 17기 사관 동정 공사 17기 장학금 수여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한글을 심는 자 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응수 회원에 게 17기 동기생들이 적지만 큰 뜻을 심 고자 성금을 모아 어렵지만 공부를 잘하 는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였다. 공사 17기의 이름으로 3명에게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하고 김응수 회원이 장학금을 지난 2월 15일 전달하였다. 학교당국에서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보내왔다. 그들이 성장하여 양국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메추리와 지도근무와의 만남 사관학교에 입교하자마자 우리를 친동생처럼 때 로는 엄한 아버지처럼 정성껏 지도하여 군인으로 만 들어 주셨던 14기 선배님들을 모시고 비를 맞으며 인능산을 같이 넘고, 수산시장에서 생선회를 곁들여 옛날을 회고하면서 선배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 하였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17기 동호회 발족 44년을 같이해온 전우로서 총동창회를 운영하면 서 더욱 공고해진 동기생애를 바탕으로 골프, 등산, 바둑 모임을 한 달에 한 번씩 운영해오고 있다. 단지 주량을 소주 각 1병으로 줄이는 것이 과제이지만 한 번도 빠짐없이 매월 건전하게 잘 운영해 오고 있다. 182 제39호

186 기생회 동정 20기 사관 동정 20기생은 성남 체력단련장에서 아버지 기수인 17기 선배님들을 초청하여 골프 단체 운 동과 만찬을 하였다. 지금으로부터 42년 전인 1968년도에 대방동 사관학교 입교시부터 우리들을 따뜻하게 이끌어 주 시고 보살펴 주셨던 선배님들을 처음 모신 자리였던 만큼 정말로 뜻깊고 즐거웠던 자리였다. 특히 멀리 청주 및 대전에 거주하는 동기생들까지 참석해 주어 선배님들에 애정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 었다. 메추리 기수가 아버지 기수를 모시는 전통을 17기 선배님들께서 모범적으로 시작하셨기 때문에 20기생들도 이번에 의미 있는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 향후 20기생들은 이와 같은 선 후배들 간 의 만남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183

187 21기 사관 동정 21기(여명회)는 공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21기의 공사 총동창회 운영 (2013년 7월)에 대비한 계획을 논의하고 아직 3년 넘게 기간이 남아있지만 지금부터 총동창회 운 영에 대비한 기금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13년 6월까지 총 7천만원의 운영기금을 확보 하기 위하여 회원 1인당 의무납부액을 80만원으로 결정하고, 의무 납부액의 조기납부와 의무납부 액 이상의 찬조는 적극 환영키로 하였으며 성우회 회원은 의무납부액 이상을 찬조하기로 의견을 표명하였다. 운영기금 납부방법은 지금부터 자동이체 또는 수시입금 등 각자 편리한 방법으로 2013년 6월까 지 80만원 또는 그 이상을 기금통장에 입금하여 운영기금 납부에 따른 회원들의 부담을 완화하도 록 하였다.( 10년 3월부터 13년 6월까지(40개월간) 매월 2만원을 입금) 한편 기 사관 배창식 전 공군작전사령관이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에 임명되 었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은 외교안보전문가, 군출신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박상묵 전 공군교육사령관과 함께 임명되었다. 184 제39호

188 기생회 동문 동정 자랑스러운 국방대 동문상 수상 이계훈(23기) 공군참모총장이 국방대 총동창회에서 2009 국방대를 빛낸 자랑 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 1988년 안보과 정을 다닌 이 총장은 공군에서는 처음으 로 군 책임운영기관인 81정비창을 창설 해 효율적인 군수정비 능력을 통해 항공 전력을 크게 높였다. 완벽한 조국의 영 공수호 외에도 우리 손으로 만든 KT-1 초등훈련기와 T-50초음속 고등훈련기의 방산 수출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미정부 훈장 수훈 금년 5월 6일 3명의 동문들이 한미 연 합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 정부로 부터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받 았다. 제프리 A. 레밍턴 미7공군 사령관은 5월 6일 오산기지에서 미 정부를 대신해 조원건(23기) 전 작전사령관과 변종돈 (26기) 전 30방공관제단장, 강충순(26기) 전 작전사 부사령관에게 훈장을 전수하고 그동안 한미 연합업무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원건 장군을 비롯한 3명의 동문들은 2007년부터 2년 동안 공군작전사령관 등 오산기지 지휘관 및 부지휘관으로 재직하면서 키 리졸브 독수리(KR/FE) 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을 통해 연합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한미 유대 강화에 헌신했다. 이번에 수상한 훈장은 미국 정부가 외국 군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훈장인 공로훈장 이다. 185

189 마르퀴즈 인명사전 등재 공군작전사령부 연습훈련부 통제계획처장 류길섭(37 기) 중령이 산업공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 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0년판에 등재됐다. 류 중령 은 F-4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이번에 마르퀴즈 인명 사전 에 이름을 올린 것은 산업공학 분야에서 올린 다양 한 성과 때문이다. 언뜻 조종사와 상관없을 듯한 산업공 학 분야에 그가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05년 고려대 산업공학 박사과정을 졸업하면서부터다. 항공기 조종석과 같은 첨단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적정 작업량 설정과 상황인식 향상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지난 해에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만든 논문의 인용색인인 SCI(Science Citation Index) 학술지에 게재한 자신의 연구논문 생리학적 지표를 통한 정신 작업량의 측정 이 최다 인 용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학위 취득 후 그는 합참에서 산업공학 모델링과 시뮬레이션(M&S) 기 법을 군사 분야에 적용한 모의분석을 통해 전력소요 및 작전계획을 검증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KF-16 여성 조종사 고등비행교육 1등 수료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을 조종하는 두 번째 여성 조종사가 탄생했 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157전투비행대대 소속 김효선(55기) 중위가 7개월에 걸친 KF-16 전환 및 작전가능 훈련(CRT) 을 수료, 정식 KF-16 조종사가 됐다. KF-16 여성 조종사 탄생은 2007년 11월 하정미 (50기. 현재 20전투비행단 121대대 소속) 대위 이후 2년 만이다. 김 중위는 이 훈련 비행점수에서 2등을 비롯해 학술지식과 리더십, 체력 등에서 모두 우수한 성 적을 거둬 20여 명의 동기를 제치고 최고의 성적 (1등)으로 수료했다. 186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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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nothing comes close

192 GE Aviation unmatched adaptability. check. F404/F414 GE F404/F414 F404/F414 2~3 20% T-50 ge.com/aviation

193 ) 후원금 입금 계좌 우리은행 (예금주 : 한국항공소년단) 기부된 후원금은 법인세법 24조, 소득세법 34조에 의거하여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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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총동창회 알림 정기총회 회비 납부 안내 평생회비 납부 현황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공중 전사/순직자 추모비 건립성금 모금 현황 전역자 현황 주소변경 각 기생회 임원 현황 17차년도 총동창회 운영회고 편집후기/기고안내

197 총동창회 알림 정 기 총 회 - 제17차년도 운영결과 보고 - 회칙 제4장 제12~15조에 의거 제17차년도 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6월 30일 공군회관 에서 개최하였다. 1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년도 업무를 결산하고,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총동창회를 맡아서 일할 제18차 년도 회장단을 선출한 후 만찬을 즐기면서 회원 간의 친교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고된 지난 일년간의 총동창회 활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회무보고 회원현황 임관 총 인원 : 8,844명 현 재 인 원 : 8,127명 예비역 인원 : 3,597명 적립기금(평생회비) 현황 구 분 금 액 비 고 기금 인수 544,597,244 16차년도 17차년도 적립 51,307,570 평생회비 : 34,400,000 이자수입 : 16,907,570 적립 총액 595,904, 제39호

198 17차년도 운영목표 전 동문이 신뢰하고 참여하는 동창회로 발전 1. 회원 상호간 유대강화 및 자긍심 고취 2. 모교와 공군발전 지원 3. 안보전문 집단으로서 역할 수행 연속사업 업무추진 결과 1. 부대방문 가. 상급부대 : 공본, 공사, 작사, 군수사, 남부사 방문 나. 일선부대 : 11전비, 19전비, 김포 방공포대, 별립산 관제대 부대 방문시 특강 및 간담회 실시 2. 친목의 날 행사 가. 등 산 - 관 악 산( ) : 196명 참석 - 과천대공원( ) : 210명 참석 나. 바둑대회 - 공군회관( ) : 60여 명 참석 - 개인전, 단체전, 다면기 운영 3. 임관기념 행사 가. 장 소 : 공군사관학교( ) 나. 참가대상 : 8기 사관(50주년)과 가족 다. 주요행사 : 기념식, 열병분열, 에어쇼, 오찬, 명예졸업장 및 감사패(유상신, 서진태, 윤대봉) 증정 발전기금 : 기생 및 개인명의 4천만원 현역기수 : 28, 38, 48기는 천안함 사태로 연기 홈커밍은 임관기념행사와 분리하여 가을에 실시 4. 58기 사관 졸업식 대표보라매상 수여 가. 수 상 자 : 소위 권인혁 나. 본상으로 승격 다. 전면 평가에 의거 선발 195

199 총동창회 알림 5. 자랑스러운 공사인 선발 가. 2기 사관 이 곤(한글 서학회 이사장) 나. 19기 사관 김구섭(국방연구원장) 신규사업 추진결과 1. 총동창회 활성화 추진 가. 역대 회장, 사무총장 간담회( ) 나. 선배 이사기수 임원 간담회( ) 다. 후배 이사기수 임원 간담회( ) 라. 현역 전회원에 총동창회 현황 전파( ) 마. 공사 졸업생(58기) 특강 및 기념품 증정( ) 2. 영원한 빛 추모비 건립 가. 17차년도 정기이사회에서 추진 결정( ) 나. 공군에 제안하여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 다. 임시이사회 개최/사업 확정( ) - 공중에서 산화한 전사자 38명/순직자 340명 - 예 산 : 공군 4억, 총동창회 모금 (전 공사인, 모든 공군 예비역단체, 개인성금) 라. 추모비 제막식 거행( ) 마. 제 원 : 스테인리스 스틸, 석재, LED 조명 3. 문자메시지(SMS) 전파체제 구축 가. 회원 부부 사망 및 주요사항 전파 4. 조문활동 가. 회원 및 배우자 사망 - 임원 직접 조문 및 조의금 전달(24건) 나. 회원 및 배우자 직계 사망 - 조기를 통한 조문(59건) 5. 성무인 가을축제 가. 일시 및 장소 : 공군사관학교 나. 행사내용 : 일반현황보고, 시설견학, 생도와 오찬, 성무봉 등산, 청주지역 명소 관광, 오찬 196 제39호

200 6. 공군 현안문제 해결 노력 가. 주요 일간지에 공군 현안문제 대책 기고 나. 조종사 유출문제, 국방부 합참의 특정 군 편중인사, 군 개혁과제, 전투기 사고대책 등 12회 심의의결 안건 안건 1. 17차년도 적립기금 결산 : 적립기금(평생회비) 현황 참조 안건 2. 18차년도 이사기수 의결 : 기별 분담금 납부안내 참조 안건 3. 18차년도 임원선출 : 총동창회 소식 정기총회 참조 안건 4. 회칙 개정안 : 공사총동창회 홈페이지 회칙/규정 란 참조 운영금 현황 운영금 조성 (단위 : 만원) 항 목 계 획 실 적 비 고 17기 찬조 6,180 5,037 기별 분담금 1,580 1,580 9~37기 이사기수 회원/특별 찬조금 광고비 1,000 2,650 이월 운영금 총 계 9,510 10,387 계획대비 887만원 추가수입 회원/특별찬조 (단위 : 만원) 성 명 금 액 성 명 금 액 이계훈(참모총장) 500 김상태(2기) 200 이원갑(2기) 200 박성국(16기) 50 심인태(30기) 20 윤자중(1기) 10 나병순(1기) 10 최홍선(1기) 10 정지수(11기) 10 서병권(25기)

201 총동창회 알림 회비 납부 안내 평생회비 납부 안내 평생회비 입금 계좌 평생회비란? 우리은행 예 금 주 :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회원 전원이 평생에 한 번씩만 분담하는 회비로서 회원당 200,000원입니다. 현재 거출하고 있는 평생회비는 매년 총동창회 운영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적립금의 이자로 총동창회를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원금 및 이자까지도 은행에 계속 적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총동창회 연간 운영경비는 기별 분담금, 찬조 금, 광고비, 운영기수 찬조금 등으로 충당하고 있으나 대부분 운영기수 찬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운영기수 회원이 되면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먼 후배 기수를 위하여 선배 기수들이 감수하고 있는 현실임을 이해하고 미납회원은 평생회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요망합니다. 기별 분담금 납부 안내 기별 분담금 입금 계좌 신한은행 예 금 주 : 송 희 전(사무총장) 기별 분담금이란? 매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총동창회 운영경비의 일부를 일정액씩 분담하여 지원해 주는 당연직 임원기수 연회비로서 운영기수를 기준으로 선배 8개 기수(10~17기)는 40만원씩, 운영기수를 포함하여 후배 21개 기수(18~38기)는 60만원씩 분담하고 있습니다. 제18차년도 운영기수는 18기로 임원기수는 10기~38기입니다. 본 회 회계연도는 7월 1일부터 익년 6월 30일까지로 기별 분담금은 총동창회 운영이 시작되는 매년 7월 내에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198 제39호

202 평생회비 납부 현황 평생회비 완납기수 1~24, 27기, 28기 완납 17차년도 평생회비 납부자 현황 기간 : ~ 기수 현재인원 납부인원 미납인원 납 부 자 명 단 19 곽해수, 심종보, 한장석(준회원 추가 납부) 권기춘, 기노중, 김기두, 김남조, 김택준, 김현승, 남석현, 송석봉, 유병송, 이기완, 이남재, 이동익, 이충훈, 임형구 외 7명 기생회 대납 김용전, 김재중, 서병권, 윤성현, 전옥술, 정갑표, 지해림, 최원길 권재호, 문혜강, 양재욱, 하대용 고성훈, 권기훈, 김만회, 김병철, 김용득, 김일진, 김일태, 김종화, 김주성, 김준철, 김진기, 김태수, 김형묵, 노은상, 노종대, 박간배, 박병구, 박상규, 배관헌, 송명섭, 신의용, 안용태, 양정훈, 이만근, 이승만, 이용우, 이윤수, 이필광, 이한영, 임명규, 임성규, 장기현, 정재운, 조승희, 조영일, 조정원, 최수원, 최일용 변우경, 이상번, 최정근 김호식, 박성희, 우정규, 이광수, 이수성, 이옥규, 정병수, 정중구 고영대, 박병진, 박해구, 위종성 김성수, 김성재, 김연환, 김영권, 김영기, 김우근, 김장욱, 김재구, 김진식, 김창석, 김창훈, 김충원, 김태승, 김형식, 문정주, 문채봉, 박대홍, 박동성. 박세권, 박천신, 부성철, 송재윤, 신영호, 안상훈, 양용규, 윤영배, 이건섭, 이광준, 이동호, 이문수, 이성형, 이일하, 이재웅, 이재환, 이준행, 이창훈, 이창희, 이한균, 이형걸, 임상섭, 장화용, 정광선, 정영식, 조용호, 조준로, 최재동, 최환종, 탄명훈, 허창회, 황영하, 황인우 오흥재, 윤왕준, 장경식B, 최근영 강병철, 김일웅, 김진우, 김현수, 박상로, 박종용, 이성용 강효석, 권기환, 송태섭, 유진협, 정수성 김진우, 윤성모 지용해 구도윤, 김정태 이봉세, 현준호 정진광 강문종, 윤성철, 이기영 조진호 이선복 양정환 박주문 이한준 合 현재인원 : 8,130 납부인원 : 2,589 미납인원 : 5,541 분납 : 32기 박지업(10만원) 입금명 미확인 : 29기 김( ) 199

203 총동창회 알림 >>> 기 납부자 현황 ( 이전) 기수 납 부 자 명 단 22 강수준, 강원호, 권영락, 김동학, 김명대, 김병근, 김욱태, 김은기, 김인식, 김장호, 김정근, 김재승, 김종세, 김준현, 김진호, 김철구, 남궁혁, 남백우, 남태욱, 노장갑, 노창래, 류양수, 민형기, 박재근, 박창규, 배효직, 백계근, 부중배, 손중열, 송인선, 심강윤, 안중엽, 양진석, 연철봉, 오규열, 오봉진, 오원용, 오지영, 우영운 유영구, 유치호, 윤성기, 윤여동, 이강현, 이경환, 이광희, 이금구, 이상성, 이승희, 이영하, 이용구, 이용익, 이원필, 이재관, 이정석, 이종관, 이희용, 임영옥, 임인빈, 장영현, 장현섭, 전병만, 전병태, 정갑순, 정 양, 정왕림, 정장교, 조영기, 조욱형, 주형철, 최병운, 최승열, 최호준, 한영렬, 한웅섭, 한종호, 홍재근, 황병호 25 강대희, 강신환, 고경윤, 고덕천, 고재일, 구도권, 권용국, 김국휘, 김규철, 김동진, 김병용, 김상진, 김재훈, 김진태, 김종흠, 김정렬, 김종수, 김종원, 김찬환, 김호식, 김홍진, 류홍규, 박기호, 박용규, 박우성, 박창규, 박춘한, 백문현, 서상철, 성신모, 손명환, 손종철, 송명진, 심재명, 안광진, 양해구, 오창환, 윤양로, 윤용현, 윤정진, 윤학수, 이귀형, 이석찬, 이석호, 이성우, 이성재, 이승구, 이영보, 이장춘, 이정표, 이천상, 인선석, 임시영, 임우규, 임종호, 장희태, 정 구, 조성구, 최달순, 최미락, 최승규, 최형기, 하왕규, 홍건표, 홍원표 26 강충순, 강희규, 공진구, 구창설, 기예호, 김병선, 김세창, 김용홍, 김유상, 김인호, 김정식, 김준기, 김태영, 김헌영, 문길주, 문팔암, 박성남, 박성보, 박식래, 박인규, 박중석, 박천규, 박화영, 배충영, 변종돈, 성삼식, 성일환, 송길수, 심상철, 심준택, 오문영, 오범석, 오희석, 이봉준, 이상길A, 이상길B, 이태인, 오중기, 유지훈, 윤덕중, 윤병학, 은진기, 임락봉, 임상현, 장래환, 전병구, 전성관, 전영구, 정영빈, 정진기, 조정호, 조희연, 진주원, 채재승, 최광우, 최병학, 최지수, 허종준, 황정선 강승구, 강영철, 김관호, 김남수, 김달재, 김도호, 김동수, 김명현, 김명호, 김명환, 김성곤, 김영민, 김영석, 김영철, 김인동, 김재훈, 김주언, 김학수, 김항수, 김형철, 박강수, 박경진, 박민환, 방명환, 박연석, 박재구, 박종복, 박철규, 박홍부, 서근영, 선기훈, 신영덕, 안재모, 오상회, 우상천, 유길형, 유태일, 윤국진, 윤범여, 윤 우, 음종민, 이경석, 이경찬, 이대원, 이명우, 이명환, 이상욱, 이석원, 이성길, 이용표, 이재원, 이재필, 이주석, 이태윤, 임성욱, 임종춘, 장대홍, 전덕수, 정덕호, 정동학, 정재영, 정형래, 조규형, 조민식, 조현제, 지윤규, 이태용, 정재부, 천홍우, 최병주, 최상일, 최승관, 최정배, 최차규, 탁효수, 하태직, 한창환, 함선필, 현성규, 홍성표, 홍순협, 황신섭, 황위준 강동운, 강명흥, 구용우, 권오봉, 김경호, 김광수, 김규진, 김석종, 김성전, 김순노, 김영권, 김영본, 김영철, 김원규, 김회영, 김융희, 김철생, 김홍온, 나충렬, 남승우, 문병규, 박성기, 박장경, 박재복, 박춘기, 박충민, 백승욱, 송창석, 심동환, 심재광, 심평기, 양철환, 오승균, 오영봉, 오한두, 윤정용, 윤주혁, 윤한두, 윤항재, 이경달, 이규복, 이남건, 이동우, 이두희, 이명길, 이병두, 이수억, 이승호, 이완식, 이유인, 이인섭, 이일수, 이장근, 전동기, 정남범, 정대경, 정덕용, 정재순, 조병호, 진호영, 차영헌, 최상철, 최성옥, 최승철, 최용준, 표상욱, 한봉규, 한봉완, 한충수, 홍상기, 홍승조, 홍완표, 홍재욱 200 제39호

204 기수 납 부 자 명 단 30 강구영, 강성호, 강지순, 고영문, 구 정, 권규홍, 권혁승, 김무겸, 김성용, 김세명, 김영산, 김원규, 김용환, 김일형, 김정수, 김종선, 김진완, 나시중, 박국서, 박재현, 박종완, 박호성, 서휘석, 손한섭, 신완희, 심인태, 안창경, 양승주, 염동선, 윤기성, 이연수, 이종돈, 이종식, 이지영, 이학주, 장덕진, 장석현, 장헌동, 정경두, 정규호, 정 수, 조보근, 조영봉, 차주섭, 채덕상, 채종목, 최성규, 한상덕 31 강경한, 강윤성, 김남호, 김동철, 김수복, 김시완, 김인택, 김정철, 김철승, 김홍준, 마권용, 문승주, 박승필, 박우일, 박항윤, 박해룡, 방은상, 배순근, 손상준, 신기균, 신재현, 오재현, 유병길, 유보형, 윤흥기, 이병묵, 이상호, 이선호, 이수완, 이왕근, 이제환, 이준희, 임봉수, 장동현, 장영익, 장춘석, 전병승, 정석환, 정재형, 조병수, 조승균, 조현기, 조환기, 채관석, 최병섭, 최승준, 한상훈, 허기주, 현용희, 황명균, 황중서 32 김석운, 김성환, 김영수, 김정룡, 김진호, 김현곤, 남동우, 박동창, 박승룡, 박호영, 손형규, 송기표, 송인수, 신익현, 심부수, 심청용, 원인철, 윤석준, 이건완, 이성우, 이정대, 이종선, 전종일, 전진문, 정만해, 천상필, 최원기, 최인영, 최재영, 하성룡 33 김대기, 김동수, 김수태, 김순길, 김유정, 김유현, 김재권, 김정태, 김조진, 김종도, 노준갑, 박삼남, 박성용, 박수철, 박진용, 박찬혁, 백호달, 심동섭, 오창규, 유준종, 윤병훈, 윤준로, 위강복, 이성우, 이경재, 이동교, 이재흥, 임경수, 장경식A, 장병노, 정남진, 정영철, 정회주, 조성호, 최병호, 최현국, 한상균 34 감수봉, 강우석, 고광준, 김승수, 김신욱, 김정열, 김종명, 김학준, 김형호, 노승환, 박기곤, 박흥식, 백윤형, 서희창, 손 경, 송광혁, 심재관, 안상철, 안선환, 양희종, 윤기철, 윤진철, 이성호, 이해원, 임상수, 임수훈, 임 원, 정병학, 정상길, 정찬영, 조현상, 차용재, 허남히 35 강규식, 강성구, 강정운, 김부국, 김종은, 류영관, 민태기, 서완석, 손환주, 신형철, 엄태화, 온용섭, 윤재룡, 이영배, 이치원, 임채현, 최병오 36 김보현, 김성균, 김응문, 김하성, 나문관, 박종국, 박홍식, 오형식, 이준모, 임이철 37 기노신, 김연규, 이동훈, 이준혁, 이재섭, 진광호, 최기명 38 강재성, 공도현, 김성준, 박종환, 성규철, 신보현, 심재환, 윤보정, 윤상보, 이동민, 이정호, 장창열 39 강진구, 권성범, 김용희, 김재권, 김정훈, 이재욱, 이창수, 임정구, 임중택, 최정모, 최진원, 최한규, 허윤구, 홍붕선 40 강정헌, 김재형, 김중기, 김진일, 김현수, 박기태, 박찬근, 손정국, 이만우, 이길주, 이헌희, 황희철 41 김민호, 송창희, 이진수, 임장석 201

205 총동창회 알림 기수 42 납 부 자 명 단 금기호, 김성덕, 김의택, 김창진, 김태우, 박상진, 박세훈, 박윤철, 소상철, 신현구, 심대철, 온재섭, 이강녕, 이범기, 이준재, 이지호, 이진수, 임유식, 장희준, 정우건, 천경덕, 최정욱, 한상형, 황수경 43 고경덕, 오동식, 이종원 44 고준기, 권기범, 박세순, 이강희, 전용성 45 강영운, 곽기훈, 금기호, 김범수, 김중수, 박도준, 안영록, 엄성범, 윤혁중, 이긍규, 이길영, 이인구, 정치영, 정한영, 정희두, 조충석, 채 원, 하동열, 황성연 46 장순천 강규영, 고관진, 고종진, 구민규, 구본곤, 구필현, 금규태, 길태원, 김강주, 김경민, 김구일, 김년수, 김덕중, 김만중, 김민진, 김범준, 김상준, 김선규, 김성진, 김송현, 김시몬, 김인영, 김용숙, 김우현, 김재훈, 김주배, 김창민, 김철한, 김태호, 김홍석, 나정흠, 남택수, 문보언, 민병억, 박경준, 박정수, 박준영, 박찬역, 박한민, 박희수, 사재철, 소영섭, 손성진, 송영권, 송영민, 신 환, 신기영, 안상철, 안효훈, 양함주, 엄일용, 오상원, 원용창, 유 홍, 윤경식, 이광일, 이규동, 이기영, 이대연, 이동수, 이동훈, 이명선, 이무강, 이상준, 이석현, 이순재, 이우열, 이윤진, 이인호, 이정원, 이정훈, 이제영, 이종원, 이종훈, 이창용, 이창종, 이태승, 이형주, 이효성, 임병철, 임병호, 임수홍, 임은수, 임창순, 장균홍, 장성진, 전대만, 정기만, 정인식, 정재훈, 조정흠, 조혁준, 채 석, 천영호, 최원석, 최규완, 최균수, 최성호A, 최성호B, 최영기, 최재호, 추광호, 한영종, 허석희, 홍문기 49 이상현, 이수리 50 안성민 53 문영섭, 최주영 51, 52, 54~58기 납부자 없음 202 제39호

206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설립목적 생도 교육 및 학교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중 예산획득이 불가능하거나 적기 획득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 지원 기금모금 현황 구 분 금액(억) 비 고 기업 및 단체 31 삼성테크윈(주) 등 56개 단체 동 문 16 학교동문 1,528명 학부모 / 후원자 3 학부모 등 380명 합 계 50 총 1,908명, 56개 단체 기금사용 계획( 10년) 구 분 금액(억) 비 고 생도 국외 견문확대 2.0 생도 1인 100만원 지원 생도 학술ㆍ문화 체육사업 0.9 교수 / 훈육요원 학술연구 0.1 생도 대외 학술대회 참가 및 대외 경기 출전 교수 학술 세미나 등 교육발전 연구지원 지정기부사업 0.3 풍석군사학기금 등 3개 사업 합 계 ~ 09 사용 총액(17억) 기금원금 영구 보존되며, 이자수입(4.7~7.7%)으로 운영 기부자 예우 ㆍ 학교시설 우선 이용혜택(야외결혼식장, 체력단련장, 도서관 등) ㆍ 박물관 기부자 명부유지, 고액출연자 기금출연 행사 및 감사패 증정 203

207 총동창회 알림 기금총액 : 50억원 1억원 이상 부영(1억) 삼양화학공업(5억3천1백) 대우중공업 (5억) 보잉(1억2천6백) 삼성테크윈 (10억1천) 이종학(공사3, 2억6천2백) 최동환(공사27, 1억5천) 1천만원 이상 원일인터내쇼날 공사발전후원회 공사총동창회 곽헌성(공군가족) 국민은행분평지점 국민카드 기업은행 김규림(공사12) 김대중(역대대통령) 김상태(공사2) 김선도(광림교회목사) 김용철(공군가족) 김재식(공군가족) 김진호(공사27) 박영민(사후53) 박원석(사후2) 박진숙(공사5) 서정욱(사후37) 서진태(공사8) 승진기술(주) 양창근(공군가족) 온성철(공사4) 유상신(공사8) 윤대봉(공사8) 이성재(공사25) 이영수(공사2) 이일남(공군가족) 임용환(공군가족) 최성열(공사15) 최용칠(공군가족) 한국로스트왁스(주) 홍재학(공사4) 공사2기생회 공사3기생회 공사4기생회 공사5기생회 공사6기생회 공사7기생회 공사8기생회 공사26기생회 공사35기생회 공사36기생회 공사37기생회 공사51기생회 공사52기생회 공사53기생회 공사54기생회 공사55기생회 공사56기생회 5백만원 이상 강홍조(초정노인병원이사장) 경주전장 공영화(공사7) 김대욱(공사15) 김락은(공군가족) 김문숙(군무원) 김선곤(공군가족) 김인기(공사3) 박찬옥(공군가족) 안창명(공군가족) 원불교충북교구 이광학(공사11) 장지량(사후2) 정제훈(공군가족) 최춘홍(독지가) 공사1기생회 공사14기생회 공사15기생회 공사16기생회 공사20기생회 공사21기생회 공사22기생회 공사23기생회 공사24기생회 공사25기생회 공사27기생회 공사30기생회 공사31기생회 공사32기생회 공사33기생회 공사34기생회 공사39기생회 공사40기생회 공사41기생회 공사42기생회 공사43기생회 공사45기생회 공사46기생회 공사47기생회 공사57기생회 공사58기생회 1백만원 이상 공군사관학교 발전기금 출연 현황 (주)루시컨설팅 (주)한드 강민수(공사9) 강봉민(공군가족) 강석일(공군가족) 강성영(공사19) 강수준(공사22) 강태식(공군가족) 강호석(공사31) 강희간(공사17) 고영섭(공사17) 고종무(공사17) 고준기(공사44) 2사관학교총동문회 공군발전협회 공사교수친목회 곽갑순(공사13) 곽영달(공사7) 구정회(공사18) 군사과학원 권혁달(공사9) 금기연(공사21) 금학수(공군가족) 김경복(공사3) 김경중(공사12) 김국환(공군가족) 김 규(육사27) 김규태(공군가족) 김기부(공군가족) 김기영(공사46) 김덕실(공사19) 김도식(공사8) 김두만(사후5) 김만호(공사27) 김명립(공사19) 김상직(공사2) 김석우(공사17) 김성근(공사40) 김성수(공군가족) 김성일(공사20) 204 제39호

208 김성진(공사18) 김양수(공사13) 김영본(공사29) 김영식(공군가족) 김영주(공사20) 김영준(공사23) 김영철(공사19) 김영환(공사1) 김우태(공사19) 김원규(공사30) 김윤수(공사31) 김윤주(공사10) 김은기(공사22) 김을식(공군가족) 김이곤(사후71) 김인택(공사31) 김일락(근무원) 김장호(공사22) 김재달(공사10) 김재문(공군가족) 김재운(공사18) 김재환(란스튜디오) 김정만(공군가족) 김정헌(공군가족) 김종태(기무사령관) 김주식(공사15) 김준기(공사26) 김준수(공사7) 김진섭(공사3) 김창규(역대총장) 김창욱(공사21) 김태수(공사46) 김해인(공군가족) 김 현(공사14) 김현수(공사40) 김현진(공사19) 김호동(공사20) 김호배(공군가족) 김홍래(공사10) 김홍석(공사48) 김희복(공군가족) 농협물류센터지점 도재준(공사39) 라지균(공군가족) 류광선(공군가족) 문국진(공사2) 문기철(공사13) 문봉한(독지가) 민정배(공군가족) 박경웅(공사16) 박귀자(공군가족) 박규복(공사19) 박기현(공사40) 박도영(공사46) 박명우(공군가족) 박성국(공사16) 박수용(공사46) 박영준(공사36) 박예재(공사4) 박용태(공사5) 박재성(공사2) 박종선(공사14) 박창권(공사27) 박춘택(공사12) 배기준(공사12) 배양일(공사12) 배창식(공사21) 백낙승(공사3) 백동기(공사16) 서동열(공사4) 서명교(공사46) 성보경(공사5) 성용경(공군가족) 성일환(공사26) 손일호(공사46) 손정환(공사19) 송영섭(공사13) 송한복(공사24) 신균상(공군가족) 신문식(공사21) 신성환(공사26) 신영덕(공사28) 심성용(공사46) 심장섭(공사3) 안병걸(공사20) 안병문(공사11) 안병철(공사13) 안성덕(공군가족) 안영준(공군가족) 안택순(공사14) 양경철(공사46) 양동현(공사46) 엄상영(공사24) 연양희(공사21) 오일근(공군가족) 오정진(공사46) 오정치(공군가족) 오준영(공사35) 오필환(공사23) 외환카드 유병구(공사19) 유병회(공군가족) 유영국(공군가족) 유재호(공사3) 유재흥(공사21) 윤경식(공사48) 윤봉수(공사18) 윤용현(공사25) 윤 우(공사28) 윤자중(공사1) 윤재훈(공사18) 윤차영(공사23) 윤희준(공사46) 이강욱(공사19) 이강택(공사36) 이계오(공사19) 이규찬(공사19) 이기동(공사20) 이기택(공사18) 이기현(공사13) 이기호(공사41) 이길우(공사37) 이길환(공사15) 이달호(공사19) 이동식(공사46) 이만섭(공사3) 이명환(공사28) 이문호(공사17) 이봉운(공사24) 이상기(공사2) 이상배(공사6) 이상오(공사53) 이상해(공군가족) 이석민(공사46) 이석원(공군가족) 이선미(공사53) 이선희(공사18) 이순웅(공사46) 이승수(독지가) 이억수(공사14) 이영준(공사18) 이영하(공사22) 이영희(공사20) 이윤우(공사6) 이장호(공사10) 이재선(공사46) 이정석(공사22) 이정욱(공사23) 이정윤(공사45) 이정일(공군가족) 이정호(공사13) 이종록(공사20) 이종식(공사30) 이진학(공사18) 이창일(공군가족) 이철우(공사26) 이태식(공사11) 이한호(공사17) 이화민(공사21) 이흥기(공군가족) 일진중전기 임병숙(공군가족) 임상훈(공군가족) 임정빈(공사16) 임호순(공사24) 장덕수(공사13) 장무익(공사4) 장부석(공군가족) 장성문(공사20) 장영수(공사18) 장영익(공사31) 장진수(공사16) 장호근(공사17) 장희천(공사19) 전춘우(공사6) 정경두(공사30) 정귀균(공군가족) 정성규(공사14) 정중구(공사30) 정철호(공사20) 정해일(공사7) 정현욱(공사46) 정희두(공사45) 성동주(공군가족) 조규식(공사17) 조미행(공군가족) 조영근(공사3) 조옥찬(공사4) 조재찬(공사46) 조정숙(공군가족) 조태환(사후59) 주창성(공사16) 주님의교회 차옥환(공사17) 차종권(공사20) 차홍준(공군가족) 천기광(공사18) 최만호(공군가족) 최범식(공사21) 최병인(공군가족) 최부용(공사35) 최상곤(공군가족) 최성현(공군가족) 최승식(공사46) 최시수(공군가족) 최용준(공사46) 최용환(공사15) 최정봉(참사랑병원이사장) 최정숙(공군가족) 최호준(공사22) 하만윤(공사22) 하성룡(공사32) 하태용(공사21) 학부모친목회 한봉철(공군가족) 한성주(공사24) 한영규(공사4) 한주석(공사7) 함장환(공군가족) 허원욱(공사20) 홍강표(공사19) 홍성민(공군가족) 홍영식(공군가족) 황성연(공사45) 황원동(공사24) 공사9기생회 공사13기생회 공사17기생회 공사18기생회 공사19기생회 공사28기생회 공사29기생회 공사38기생회 205

209 총동창회 알림 공중 전사 / 순직자 추모비 건립성금 모금 현황 총 모금 성금 : 94,410,000원 >>> 개인 : 11,810,000원 (납부일순) 박영기 10만원 고종무 10만원 이한호 50만원 김석우 30만원 이원의 10만원 이수길 30만원 배기준 10만원 이문호 10만원 목익균 5만원 윤차영 5만원 오중기 5만원 김우규 5만원 이철희 3만원 어수연 3만원 배종수 3만원 이구목 30만원 허원욱 5만원 장호근 10만원 김종식 2만원 이종대 5만원 문 광 5만원 강원순 5만원 나병재 10만원 강희간 30만원 유성열 5만원 장덕수 2만원 고영섭 30만원 김영곤 10만원 손영수 5만원 김창규 10만원 민형일 5만원 박성보 10만원 임종태 10만원 김은기 30만원 한주석 10만원 김덕실 10만원 정성진 10만원 김국창 3만원 박형주 10만원 이수남 10만원 차옥환 10만원 금기연 10만원 강민수 10만원 최호식 5만원 박용태 10만원 박춘택 10만원 이기현 10만원 우대석 10만원 이영하 30만원 배창식 45만원 김영집 5만원 이광학 10만원 서동열 10만원 김태석 10만원 유상신 10만원 서구범 5만원 안택순 10만원 이선희 10만원 이치훈 10만원 김해룡 5만원 김상태 10만원 유재흥 10만원 김주식 10만원 이억수 10만원 백낙승 10만원 배충영 5만원 이영수 30만원 정성규 20만원 박성국 10만원 이윤수 30만원 김두만 10만원 안광수 5만원 김홍래 10만원 김양수 10만원 이기동 10만원 윤자중 10만원 김인기 10만원 김시호 10만원 김덕훈 10만원 김길상 10만원 김명립 10만원 송명진 5만원 최복현 5만원 진정길 10만원 임호순 10만원 김성일 50만원 전세일 5만원 10기(익명) 20만원 이병욱 10만원 고준기 10만원 김병오 10만원 박영X(미상) 10만원 윤세병 50만원 서정윤 10만원 전영배 10만원 문기철 10만원 송대성 10만원 206 제39호

210 >>> 단체 : 82,600,000원 17기 1,000만원 1기 100만원 2기 100만원 3기 100만원 4기 60만원 5기 100만원 6기 60만원 7기 60만원 8기 100만원 9기 60만원 10기 80만원 11기 80만원 12기 100만원 13기 80만원 14기 100만원 15기 80만원 16기 100만원 18기 80만원 19기 100만원 20기 100만원 21기 80만원 22기 100만원 23기 100만원 24기 100만원 25기 80만원 26기 100만원 27기 100만원 28기 100만원 29기 100만원 30기 60만원 31기 60만원 32기 100만원 33기 100만원 34기 80만원 35기 100만원 36기 80만원 37기 100만원 38기 100만원 39기 100만원 40기 100만원 41기 100만원 42기 70만원 43기 80만원 44기 150만원 45기 100만원 46기 100만원 47기 100만원 48기 100만원 49기 100만원 50기 100만원 51기 100만원 52기 100만원 53기 100만원 54기 100만원 55기 100만원 56기 60만원 57기 60만원 사후57기 30만원 사관후보 장교회 500만원 2사 총동문회 330만원 공군 전우회 500만원 조종 간부회 200만원 항공과학고 동창회 100만원 인터넷 전우회 500만원 207

211 총동창회 알림 전역자 현황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준장 강충순 중령 임이철 정보통신 36 준장 김유상 26 대령 고성훈 정보통신 준장 문길주 26 소령 김운용 기상 대령 이병일 시설 29 소령 이철호 무기정비 35 중령 허 출 조종 30 소령 강병흔 조종 41 소령 이근철 무기정비 소령 최근영 방공포 41 소령 조광천 인사행정 36 대령 최달순 조종 25 소령 김대석 조종 43 대령 강희규 관리 26 대령 김준기 조종 26 대령 권영근 정보통신 26 대령 장헌동 조종 30 대령 김교식 조종 26 대령 남관우 조종 30 대령 김세창 조종 26 소령 한재철 무기정비 35 대령 김재연 조종 소령 장한식 방공포 36 대령 김진성 무기정비 26 중령 한인수 조종 37 대령 모희원 조종 26 중령 박정식 조종 38 대령 문혜강 무기정비 26 중령 박종환 조종 38 대령 박기순 조종 26 중령 최형식 조종 대령 박성보 조종 26 대령 김상범 조종 25 대령 박충식 조종 26 대령 김영근 항공통제 25 대령 박희수 무기정비 26 대령 박중석 조종 26 대령 배충영 조종 26 대령 이상길 조종 26 소장 변종돈 대령 배정기 정보통신 29 대령 성삼식 조종 26 소령 박우선 시설 35 대령 송길수 조종 26 소령 김창휘 정보통신 36 대령 양광석 조종 26 중령 박영국 정보 36 대령 오중기 조종 26 소령 박원석 교육 36 대령 이봉준 조종 26 소령 임정택 조종 43 대령 이환수 조종 제39호

212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대령 최상문 보급수송 26 대령 김진영 조종 30 대령 최상철 조종 26 중령 정중구 정보통신 30 대령 최지수 조종 26 대령 강윤성 의무 31 대령 장영출 인사행정 26 중령 강호석 교육 31 대령 정곤양 인사행정 26 중령 김영기 조종 32 대령 정진기 정보 26 대령 박정호 보급수송 32 대령 황대식 교육 26 대령 김상복 조종 33 대령 황명진 조종 26 중령 박성용 조종 33 준장 정동학 27 대령 서일석 무기정비 33 준장 홍성룡 27 대령 이경재 조종 33 준장 김동수 28 중령 이재광 무기정비 33 준장 박연석 28 중령 이상묘 조종 대령 탁효수 정훈 28 소령 권용호 헌병 35 중령 강명근 관리 29 중령 허동희 조종 중령 고심재 조종 29 중령 김선열 헌병 37 중령 김경환 기상 29 중령 이승주 시설 37 대령 도기훈 인사행정 29 중령 이청선 조종 37 중령 변우경 무기정비 29 중령 김수진 조종 38 중령 안광민 시설 29 소령 성낙주 조종 41 대령 양승택 무기정비 29 소령 박봉우 조종 43 대령 유현종 정보 29 소령 진원의 조종 43 중령 이남건 방공포 29 소령 윤철완 방공포 44 대령 이상번 항공통제 29 대위 신선호 조종 52 중령 이승호 보급수송 29 대위 이명남 정보통신 52 대령 조대영 무기정비 29 소장 박상묵 24 중령 하광호 무기정비 29 소장 한성주 24 중령 한상범 정보 대령 김종철 조종 26 대령 홍창식 정보 29 대령 허종준 조종 26 대령 강주윤 조종 30 대령 정광희 무기정비

213 총동창회 알림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대령 김순노 무기정비 29 소령 부승찬 정보 43 중령 김재기 인사행정 29 소령 서정헌 조종 대령 서부종 항공통제 29 소령 임명종 조종 43 중령 고영문 인사행정 30 소령 배대웅 조종 44 중령 김창배 조종 37 소령 정윤철 조종 44 소령 김기중 조종 44 대위 김문상 조종 53 대령 김상휘 조종 26 대위 김준희 항공통제 53 대령 조희연 조종 26 대위 박근영 조종 53 중령 김 호 조종 30 대위 심옥균 헌병 53 중령 이광건 조종 대위 심현국 조종 53 중령 정선택 조종 31 대위 안영태 관리 53 중령 최병섭 조종 31 대위 엄지훈 기상 53 중령 손형규 조종 32 대위 유선의 정훈 53 중령 김종도 조종 33 대위 이상훈 정보 53 중령 배진민 조종 33 대위 이재홍 보급수송 53 중령 백호달 조종 33 대위 정준호 관리 53 중령 송헌식 조종 33 대위 최용준 조종 중령 정광진 조종 33 대위 하동균 무기정비 53 중령 강우석 조종 34 대위 함승화 조종 53 중령 김희철 조종 34 대령 오충현 조종 중령 박진형 조종 34 소령 어민혁 조종 53 중령 정기성 시설 34 대령 김문석 정보통신 26 중령 정영용 조종 34 대령 전태진 시설 27 중령 김영호 조종 35 대령 김융희 정보통신 29 중령 박정우 조종 35 대령 김한수 정보 중령 이치호 조종 35 대령 정창재 조종 34 중령 이병주 조종 35 소령 김정현 관리 35 소령 최규권 무기정비 35 소령 문홍걸 정보통신 36 중령 김승찬 조종 36 중령 전상진 항공통제 제39호

214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소령 이재성 조종 43 소령 전재명 정보통신 36 소령 고준기 의무 44 중령 정원영 조종 소령 이병선 조종 44 소령 조성호 정보 36 대위 김대훈 관리 53 중령 이길우 조종 37 대위 양찬우 방공포 중령 이종배 조종 대령 염영경 기상 29 중령 조용현 조종 37 대령 심준택 조종 26 소령 김수환 조종 41 대령 조정원 기상 28 소령 한정훈 조종 41 중령 조현영 무기정비 29 대위 박일식 헌병 46 중령 최성옥 조종 29 중령 이상목 정보통신 중령 유성근 인사행정 30 대령 정규호 시설 30 중령 노상기 정보 32 대령 정병수 헌병 30 소령 김원섭 헌병 36 중령 김일웅 기상 34 중령 심재환 조종 38 대령 이일형 조종 35 소령 김성민 조종 44 대령 이진승 조종 대령 김유인 정보통신 31 중령 장영철 조종 36 대령 이 청 조종 34 소령 성주환 무기정비 대령 안석현 조종 35 소령 김인철 조종 44 중령 김수열 조종 36 대위 안원영 항공통제 53 중령 이돈성 조종 36 대위 최용태 정보 53 중령 이성원 조종

215 총동창회 알림 주 소 변 경 ( 09년 7월~ 10년 6월) 기 수 성 명 주 소 우편번호 전화번호 2 김여형 서울 금천구 독산4동 김동호 서울 용산구 이촌1동 413 이촌(아) 이원갑 휴대폰번호 변경 이종선 서울 구로구 온수동 155 현대 힐스테이트(아) 김 현 휴대폰번호 변경 박상조 서울 마포구 서교동 우암빌딩 5층 조시중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 1단지 홍의태 경기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1167 진산마을 삼성6차(아) 전춘우 휴대폰번호 변경 서철수 휴대폰번호 변경 김윤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B동 1803호 송중호 경기 의왕시 내성동 843 우미 린(아) 장영출 서울 관악구 청용동 삼성(아) 박용이 서울 강남구 도곡1동 삼익(아) 신보언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주공(아) 이규형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99 벽산(아) 조남탁 휴대폰번호 변경 김문수 경북 청도군 이서면 신촌1리 260번지 우대석 휴대폰번호 변경 강신해 휴대폰번호 변경 고명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동일하이빌2차(아) 김양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69 신동아 파밀리에(아) 김영부 휴대폰번호 변경 유병각 휴대폰번호 변경 이상정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707 럭키(아) 이선필 서울 송파구 방이동 225 한양3차(아) 이승대 경기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이태규 경기 고양시 일산구 가좌동 벽산(아) 조건환 휴대폰번호 변경 최길용 휴대폰번호 변경 최영덕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2리 태종민 휴대폰번호 변경 박평우 휴대폰번호 변경 문정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원마을 1단지 휴먼시아 제39호

216 기 수 성 명 주 소 우편번호 전화번호 14 신동열 서울 동작구 대방동 509 보라매 코오롱하늘채(아) 이건일 휴대폰번호 변경 정병호 휴대폰번호 변경 안횡균 서울 서초구 반포1동 반포자이(아) 김문기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2차(아) 유현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35 SK View(아) 이성율 경기 과천시 원문동 레미안 슈르(아) 이철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30-1 현대5차(아) 김정수 휴대폰번호 변경 이봉길 서울 종로구 무악동 60 인왕산아이파크 김성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현대빌라 김원춘 충남 계룡시 금암동 190 신성미소지움1차(아) 이정원 서울 구로구 구로3동 대림아르빌(아) 정용운 서울 강서구 등촌동 694 대림(아) 김병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13 현대(아) 민형기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현대홈타운 이정석 경기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휴먼시아 홍재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호 김우규 서울 관악구 신림동 1735 관악휴먼시아(아) 박정배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서성훈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석수역 푸르지오(아) 최형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스(아) 공진구 충남 공주시 장기면 도계리 박성보 서울 관악구 성현동 관악드림타운 신해철 경기 구리시 교문동 828 교문금호어울림(아) 윤 진 인천 계양구 용종동 초정마을 쌍용(아) 서완석 대전 유성구 송강동 청솔(아) 김해룡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4동 한라마을 진광호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백마마을 2단지 강재성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동익(아) 남대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가좌마을 호 우편물 반송이 많습니다. 주소 변경시 총동창회 사무실로 꼭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13

217 총동창회 알림 각 기생회 임원 현황 ( 10년 6월 현재) 기수 회장 총무 기수 회장 총무 기수 회장 총무 1기 최규순 21기 금기연 박경석 41기 김용태 신용규 2기 문국진 김덕순 22기 민형기 정갑순 42기 이종서 이동현 3기 이학수 23기 윤차영 김우규 43기 김상진 이종훈 4기 박병순 24기 황원동 조현규 44기 고준기 5기 나병순 25기 임우규 이정표 45기 이강훈 6기 김원근 26기 강충순 박중석 46기 서정민 7기 김국창 김남수 27기 정표수 최규돈 47기 이영진 문성훈 8기 유상신 윤석문 28기 김형철 이명환 48기 고종진 원기탁 9기 강민수 천왕봉 29기 조평현 최정근 49기 이정영 10기 김윤주 손동현 30기 이광수 윤기성 50기 정병식 손다혜 11기 전세일 양민호 31기 정석환 조승균 51기 김계한 이현석 12기 이명환 우대석 32기 이건완 안상훈 52기 윤민록 조효희 13기 이종대 이승배 33기 전용성 조상용 53기 조영임 14기 문 광 민신웅 34기 김용복 이권표 54기 조원기 권선영 15기 손영철 김무웅 35기 최종태 윤재룡 55기 이재환 강수정 16기 정해창 양길수 36기 신옥철 윤성모 56기 조해광 정신기 17기 김석우 이철희 37기 이상철 김현정 57기 정인식 이준범 18기 천기광 김정수 38기 김형오 천명현 58기 박전규 최나라 19기 임종태 손영수 39기 김순태 김재권 20기 이영희 최병철 40기 김운수 이동우 214 제39호

218 17차년도 총동창회 운영회고 17기 사관 이문호 들어가면서 총동창회 17차년도 사무총장을 맡은 지 엊그제 같은데 일년이 지났다. 사무총장을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우리 모두 한 번쯤 생각하면서 총동창회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 이 되고,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역대 선배기수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회장은 군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참모총장 출신의 이한호 회원이 맡기로 쉽게 결정하였다. 그러나 상근을 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 사무총장은 전례를 보아 내 가 맡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우리 기수의 전통적인 강압적 의사결정인 힘찬 박수로 초대되어 사무총장을 맡게 되었다.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한 힘은 추진력 있는 참모총장으로 군내 외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이한호 회장과 같이 일하게 되었고, 당시 동기생회 장호근 회장과 이철희 총무의 철저한 준비로 모든 동기생 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많은 운영비를 모금하여 보람있는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여건을 바탕으로 선배기수들이 전통적으로 해오던 사업에 추가로 총동창회를 활성화 하고 동문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할 수 있었다. 215

219 총동창회 알림 우리 17기생의 운영목표는 회원 모두가 신뢰하고, 적극 참여하는 동창회를 만들자는 데 주안을 두고 사업을 계획하였다. 이사회에서 이의없이 확정된 신규사업은 회원부부 사망 시 총동창회 회 원들에게 전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들의 애사 시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일, 공군 창립 이후 전사 및 임무 중 공중에서 순직한 조종사와 동승근무자의 추모비를 세우고 그 분들의 이름을 새기 는 일, 현역 및 예비역들에게 총동창회의 현황을 전파하여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계획하였다. 현역들에게는 군 인트라넷을 이용해 전 동문에게 현황을 전파하고 비행단을 방문하여 총동창회 현황을 설명하고, 예비역들에게는 각 기생의 회장단을 초청하여 스킨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총동창 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역대 회장단을 초청하여 경험을 통한 우리 총동창회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졸업하는 생도들에게 총동창회의 현황을 각인시키기 위해 이한호 회장이 총동창회의 현황 과 우주공군시대의 장교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였고, 공사 총동창회명과 마크, 임관과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USB를 선물로 준비하여 입교 전 훈련과 생도생활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홈커밍과 임관기념행사를 병행 실시하여 의미가 희석되었던 주요 두 행 사를 분리하여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였다. 가장 쉽게 접근이 가능하여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 어질 수 있는 홈페이지가 활성화되도록 홍보하고 참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군의 발전을 위해 현역이 말하기 어려운 현안문제에 대하여 공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바르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각종 언론매체에 기고하고, 영향력 있는 기관에 건의도 하며 직접 만나 현안문 제를 바르게 인식시키는데도 힘을 보태려고 노력하였다. 운영하면서 얻은 교훈은 우선 총동창회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했고, 관심이 없어서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였다. 그래도 총동창회를 운영했던 기수는 총동창회를 운영하지 않은 기수보다는 이해의 폭이 넓었고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평생회비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는 것은 후배들이 이자만으로도 총동창회 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배들의 배려이나 그 의미를 아는 후배기수 회원은 많지 않았고,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참여가 저조하였다. 216 제39호

220 총동창회가 실시하는 각종 행사 참여나 관심은 각 기생의 임원의 열의에 따라 달랐다. 회장과 총 무가 적극적인 기수는 총동창회에 대한 애정도 크고 참여 또한 적극적이었다. 얼마나 적극적으로 알리고 회원과 소통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의 차이가 컸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문제였다. 어떻게 회원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회원들이 신뢰하는 동창회로 만드는 것인가가 과제였다. 각 기생 회장단은 총동창회와 관련한 일들을 회원들과 소통을 위해 더 노력하여야 하고, 총동창 회는 각 기생임원들과 긴밀한 협조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었다. 우리가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였던 것 중의 하나가 온라인을 통해 회원간의 소통을 활성화하 는 것이었다. 홈페이지에서 동문 간 희로애락을 같이할 수 있다고 믿었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쉽지 않았다. 현역들은 제도적으로 인터넷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고, 동창회에 관심 이 많은 회원들은 인터넷에 익숙지도 않아서인지 참여가 거의 없었고, 홈피를 이용하는 회원도 접근은 하지만 호흡을 같이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소통의 수단은 온라인을 통한 대화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모든 회원이 같이 꾸미는 총동창회 홈페이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갈수록 접속자 수가 늘어가는데 큰 희망을 느낀다. 보람 있었던 일은 우리 총동창회가 16차까지 오는 동안 각 기생 선배님들이 잘 정리한 제도와 사업을 바탕으로 보람 있는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그간 회원부부 사망 시 전파하는 체제가 없었던 점에 착안, 휴대폰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파체제를 구성하여 동문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슬픔을 같이하 도록 한 것은 보람 있는 사업이었다. 종전까지는 동문부부가 사망 시 조기만 전달했으나 회장단이 문상을 가서 조의금을 전달하고 유족들과 슬픔을 같이 한 것도 보람 있었던 일 중의 하나였으나 후배기수들에게 지속적으로 추진 하라고 하기엔 어려움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217

221 총동창회 알림 그러나 무엇보다도 보람 있었던 것은 공군 창설 이후 60년 동안 조국의 영공 수호 임무를 수행 하다가 공중에서 산화한 336명의 조종사와 45명의 공중근무자들에 대한 전사자 및 순직자 추모비 를 세우고, 이름을 새겨서 그 분들이 이룩한 공적을 기리는 사업이었다. 최초 계획단계에서는 대상자를 공사출신 순직자로 하는 방안으로 추진하였으나 지상에서 순직 한 많은 조종사 및 비조종사의 순직형태가 다양하고 순직의 잣대가 관대하였던 과거의 사례로 기준 설정이 어려워 추진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공중에서 산화한 조종사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안타까웠다. 사관학교 출신 조종사로 한정하고자 하였으나 공군과 협조하는 과정에서 같은 편대를 이루어 비행하고, 같은 항공기 안에서 조국의 영공을 지키다가 함께 산화한 타 출신 조종사와 공중근무자 를 외면하는 것은 군의 단결차원에서도 미래의 지휘관으로 성장할 생도들의 교육차원에서도 적합 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타 출신 조종사들은 물론 같이 임무를 수행하다가 산화한 기상정비사, 구조 사 등의 공중근무자들도 함께 추모하기로 하였다. 물론 타 출신 조종사와 공중근무자의 이름을 새긴 추모비를 사관학교에 건립하는 문제와 지상에서 순직한 조종사와 비조종사들을 포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대상자 선정을 포함한 전반적인 추모비 건립안은 임시 이사회(1기부터 57기까지)에서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확정되었다. 물론 본 사업은 6 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공군에서 4억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이기도 하였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가와 공군발전에 기여하다가 순직한 조종사의 자녀가, 아버지가, 전우들이 공적을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하는 일에 감사함을 각별하게 전하면서 성금을 내주어 의미를 더 해 주었다. 공사출신 모든 회원은 물론 공군을 사랑하는 모든 공군인이 적극 성원해 주었고 함께 정성 을 모아 주었다. 개인적으로 성금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그러나 일부 회원은 만장일치로 확대이사회에서 확정되어 사업이 추진 중인데도 반대하여 우리를 안타깝게 하였던 점은 우리의 소통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점도 있지 않았는가 생각해 보기도 한다. 그렇게 포용력이 없고 생각이 짧은 공사인이 결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총동창회에서 발의하였지만 뜻을 같이하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열린 마음으로 추진 해 준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에게 감사한다. 218 제39호

222 사관학교에 건립된 추모비는 생도들에게는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순직한 조종사들의 가족 친지들에게는 뿌듯한 자긍심을, 국민들에게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공군상을 심어주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공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총동창회장상은 종전까지는 2부 행사에서 기생회장에게 수여해 왔다. 그러나 58기 졸업생부터는 대표보라매상 으로 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무성적, 봉사 활동, 동기와 훈육관의 추천, 수상실적을 종합하여 선발하고 졸업식 본 행사에서 수여함으로써 총 동창회장상의 위상이 높아졌다. 대표보라매상은 다른 상을 수상한 생도들도 받을 수 있어서 금년 에는 멕시코장관상도 받은 권인혁 생도가 수상하였다. 무엇보다 총동창회를 우리 기생이 맡으면서 보람을 느낀 것은 우리 기생의 회원 간 친목이 한층 돈독해졌고, 등산회, 기우회, 골프회 등이 새롭게 결성되어 매월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소주를 각 1병으로 제한하면서 전우애를 나누고 있다는 점이다. 맺으면서 우리 모두는 배우고 익혀서 조국과 하늘에 목숨 바친다 는 교훈 아래 4년간 같은 과정을 걸었 고, 한평생을 조국의 하늘을 지키는 임무를 같이한 특별한 동문들이다. 현역에 있는 동문들은 물론 예비역 동문들이 공군과 모교 발전이라는 공동 관심사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총동창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동문 간에 친목을 다지는 길이고, 공군인의 힘을 과시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힘을 약해도 합치면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총동창회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회원님들과 17기 붕우회 회원 그리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격려를 해준 이한호 회장, 김석우 선임부회장, 성무지를 아름답게 꾸며준 차옥환 부회장에게 감사하면서 공사총동창회가 날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219

223 편 집 후 기 먼저 공사총동창회를 성원해주시고,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도 주옥 같은 글을 보내주셔서 星 武 지를 만들어주신 기고자 동문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미흡하더라도 널리 이해바랍니다. 편집에 수고하신 차옥환 편집위원장님과 바쁘신 중에도 적시에 아름 답게 편집해주신 국군인쇄창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편 집 인> 기 고 안 내 공사총동창회 회지인 성무 지는 연 1회(매년 7월) 발행되고 있습 니다. 주로 회원들의 수필, 여행기, 사관학교 시절의 에피소드 및 취미 활동 등을 주제로 한 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40호 성무지 원고는 에 마감합니다. 많은 기고를 부탁드립니다. 발 행 일 : 발 행 인 : 이 한 호 편 집 인 : 이 문 호 발 행 처 :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주소 : (우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우체국 사서함 5-1호 전화 : , 팩스 : Homepage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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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THE POW WE R TO PROTECT SAAB S TECHNOLOGIES ENHANCE YOUR ABILITY TO PROTECT YOUR NATION. We combine the tools yo ou need fo or surveillance, communication and action. Whether the threats come from air, land or sea, our solutions ensure that you are first to know and first to act. Saab delivers the power to protect. SCOPE OFFER BENEFIT AIRBORNE DEFENCE LEADING-EDGE TECHNOLOGY DOMAIN SUPERI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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