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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 동네소식 2~3 이달의기획 8~9 구정소식 12~13 사람과 사람 4 문화마당 14 녹색부평 5 평생학습도시 부평! 16

2 02 래서인지 이곳에서 선을 보면 성사가 잘 된다는 소문에 사람도 많았어요. 최근엔 25년 전에 선을 봤던 사람이 찾아 왔었 죠. 그 시절 얘기하면서 오랜만에 얼굴 을 보니 무척 반갑더군요. 라며 아련한 시간들을 꺼내 놓았다. 이젠 세월과 함께 찾는 이의 발길도 뜸해지고 가끔 추억을 더듬어 그리움 을 안은 이들만 종종 찾아오고 있지만 최 씨는 서로의 시간과 추억을 끌어안 으며 끝까지 다방을 지켜나갈 생각이 라고 했다. 없어지면 사람들이 허전해 하니까. 또 좋은 기억으로 다시 찾아오 는 사람들이 한 둘은 꼭 있으니까요. 봉다방 주변은 산곡시장이다. 시장을 둘러보니 이미 오래전에 문을 닫은 가게 뫼곡마을이라 불리던 산곡1동은 익 작은 연립으로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 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곳이었다. 멀 들이 많아 보인다. 큰 시장은 아니어도 숙하고 정겨운 곳이 많다. 추억 속 옛 고 8가구씩 마주보았던 사택은 사는 사 티플렉스관이 생기면서 극장이 문을 닫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에는 부족함 풍경처럼. 하지만 더디게 가는 이곳에 람들이 바뀌면서 집 형태가 조금씩 바 고 한때 건물은 슈퍼가 되었다가 현재는 이 없었던 시장이었다. 하지만 생기를 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끌벅 뀌었다. 하지만 옛 모습은 아직도 그대 완전히 문이 닫힌 상태다. 잃은 채 신발가게와 방앗간 등 몇몇 가 적하게 교차되던 시절이 있었다. 긴 세 로 간직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때의 아 백마극장 옆엔 젊은이들의 아지트였 게들만 여전히 손님을 기다리며 시장의 월 산곡동과 함께한 염정호(70) 씨를 픈 잔재가 서려있긴 해도 염 씨는 집 던 봉 다방 이 자리한다. 최정숙(77) 씨 명맥을 잇고 있다. 만나 그가 꺼내놓은 이야기에 귀를 기 구조 때문에 그래도 담장사이로 나누었 가 1974년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이어 최근 동네에선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울여 본다. 던이웃간정은말할수없이따뜻했 오고 있다. 만날 봉자를 써서 봉 다방인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높아 많은 원 주민 산곡시장에서 뫼곡마을의 본거지라 다. 라고 전한다. 데 가게 이름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들이 타 동네로 떠나갔다고 한다. 그래 할 수 있는 산곡북초등학교 인근까지 산곡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산곡 뜨겁게 발붙이던 공간이었다. 군인들, 도 이곳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걷다보면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다닥다 시장 내에 위치한 백마극장 이다. 백마 영화를 보기위해 기다렸던 사람들, 맞선 서로의 등이 되어주는 집들처럼 나긋한 닥 붙어있는 집들이 많다. 1940년대 일 극장은60대초문을열어70년대말까 보는 사람 등등. 정과 온기를 나누며 활기 있는 삶을 이 제가 부평에 조병창을 건설했을 당시 지 운영되었다. 놀이문화가 부족했던 시 최씨는 선을 보는 사람에겐 더 깨끗 어나가고 있다. 그곳 인부들이 거주했던 사택이었다. 절, 학생들과 공수부대 대원들, 지식인 하고 편안한 자리를 안내해 줬지요. 그 축이 되어 연말이나 김장철, 각종행 내지만 개인에 따라 오천 원이나 그 사때에떡, 마늘, 배추, 젓갈등팔 이상을 내기도 한다. 이렇게 모은 돈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으로 연 2회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 팔아 그 이익금으로 가정 형편이 어 눠 기별 10명 정도의 학생을 선별하 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 여 일인당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며 시작되었다. 한다. 장학금으로는 조금 부족한 돈 현재 일신장학회 고문을 맡고 있 일지 모르지만 초창기 학비 금액을 는 정순자(71) 씨는 당시 초대 회장 그대로 지급하는 까닭은 더 많은 학 을 맡았는데 14년 전만해도 소 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장 년 소녀 가장이 많았다. 그들에게 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동사무소 또 무언가 희망이 되어주고 싶어 시작 는 개인적 추천을 받아 검증을 거쳐 하였다. 라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 서 선별한다. 그렇게 도움을 받았던 학생들이 각박한 시대이지만 십시일반 손 세월이 지나 찾아와 인사를 하고, 을 모아 배움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볼 때 가슴 게 희망이 되어주는 일신장학회가 요즘 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 나요? 라는 질문을 던진 일신장학 회 엄용배(61) 부회장은 만 원으로 개인이 좋은 일을 하기는 힘들다. 하 지만이렇게모인만원의힘은크 다. 라며 일신장학회 회원들은 만 원의 행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신장학회(회장 이재승)는 1998 년 3월에 일신동에서 부녀자들이 주 뭉클하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덧 붙였다. 일신장학회 회원은 약 140여 명 이며 일신동 시장 일대 상인들이 주 축이 되어 월 기본 1만원의 회비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기대 해본다.

3 층에 전시장이 마련되어 둘러보고 있 다. 제품이 튼튼하고 저렴하여 구매의 욕이 생긴다. 필요한 제품을 이번기회 에 장만할 계획이다. 라고 하였다. 이밖에 전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 도 상품 설명을 들으며 관내 중소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부평구는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우수중소기업제품 홍보 행사를 벌인다. 참가 업체는 크린아트(주)대원통상, 머슴식품, 정이식품, 한국세라프, 태성 사무용의자, (주)월드생활가전, (주)한 국실리콘, (주)포휴먼엠앤씨 등 총 8개 업체로, 떡류와 간장게장, 실리콘 주방 용품, 스팀청소기 등 생활용품, 사무용 의자, 주방용 칼 가위 등을 전시 판 매한다. 전시장을 찾은 주민 김정희(십 정동) 씨는 구청에볼일이있어왔는데 저열량 조리법으로 건강한 명절나기 지난 6일 정부가 추석물가 급등을 막고 돌며 한우 한돈을 30% 할인 판매하는 행 서민들의 차례상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 사도 진행된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도 찹살구이 무쌈 말이 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계획을 담은 직거래 특판 코너를 설치하고, 추석연휴 를 직접 시연했다. 추석 성수품 및 채소류 수급안정 방안 을 기간인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시연에 참석한 주 내놓았다. 17일부터 추석연휴 전날인 28 휴게소에임시장터도개설한다. 부 이혜경 씨는 명절 일까지 전국 2543개소에 농수축산물 직거 또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 산바로 피해 을 앞두고 많은 도움 래 특판 매장을 개설한다는 내용이다. 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낙과판매 행사 이 되었어요. 비만 관 농수협 매장의 특판 코너, 바로마켓, 4 도 한창이다. 옥션, G마켓, 11번가 등의 온 리와 식습관 개선을 대강 장터 등을 직거래 장터로 활용하고, 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낙과 위한 영양정보 제공, 운영기간 중 추석 성수품을 최대 30%까 행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에선 매진사례 조리시연 등 체험 교 지 할인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 클럽 등 전 를 보이기도 했다. 낙과판매 이외에도 전 육을 통해 올바른 식 국 2125개 농협 매장과 수협 바다마트(17 복, 전어, 쌀 등 다른 농수산물 특가 판매 습관을 세우고 건강 개)와 산림조합 임산물직매장(95개) 등에 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추석선물용품 갈비, 잡채, 부침, 튀김, 식혜는 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서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을 구매하려는 이들을 잡으려는 대형마 명절에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이다. 요. 라며, 이번 추석에는 고열량 위 시청 등 전국 지자체 청사에서도 농특산 트, 온라인, 소셜 쇼핑의 이벤트 및 특가행 그러나 이들 음식은 모두 성인병 주 주의 명절 음식들을 저열량 식품으 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총 73대의 사도 줄을 잇고 있다. 범인 고도비만을 일으키는 고열량 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판매 차량을 활용해 아파트단지 등을 음식이다. 이에 부평구 청천보건지소(지소 장 김민순)는 지난 13일 지역주민 을 대상으로 영양전문 이민혜 강사 를 초빙해 저열량 조리법으로 건 강한 명절나기 행사를 가졌다. 영양학적 식생활실천 방법을 제 시하면서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하 고 문제가 되는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정착하기 위 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절에 손쉽게 할수있는 실멸치 강정, 쇠고기

4 04 좋은 가위는 공기도 자르지요. SBS TV 생활의 달인 에 출연한 김 봉기(50 부개동) 씨. 제작진이 조심스레 회칼 위로 떨어뜨 린 사과는 칼 위에 꽂혀 머물고, 달인이 만든 가위 위로 떨어진 사과는 소리 없 이 두 동강이로 떨어지자 방송 제작진들 도 놀란 듯 함성을 지른다. 부개동에 자리한 우리정밀 김봉기 대표가 만든 가위는 예술이다. 갖가지 모양의 제품이 놓인 진열대에는 미션에 성공한 엿장수 가위가 날렵한 미용가위 로 변신해 반짝인다. 수작업으로 만들 수 있는 가위는 많아 야 하루에 다섯 개. 종이를 잘라도 소리 가 나지 않을 만큼 예리하고 단단한 날 은 미용계에서 이미 정평이 났다. 김 씨는 방송국에서 갑자기 내민 엿 장수 가위를 두드려보니 쇠가 아니고 신 주여서 저도 놀랐다. 라며 아마 가위소 리를 잘 나게 하기 위해서 인 듯하다. 라 고 웃는다.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엔 유난히 가위 공장이 많았고, 자연스레 그의 삶을 가 위 제작에 담게 되었다. 가위에 열정을 쏟아 온지 27년. 그의 자존심은 세계 어 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을 완벽한 제 품을 생산하는 것. 그만의 숙련된 노하우에 수 천 번의 손 길로 태어난 완제품도 먼지만큼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고 도예가가 도자기를 깨버리 듯 미련 없이 파손 시켜버리기도 한다. 가위는 제 얼굴이거든요. 날이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한 그는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을 생각해 27년 동안 휴가도 미루며 남다른 기술 력으로 앞서 왔다. 가위공장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실력 을 인정받으며 안정된 생활을 했고 새벽 4시에서 밤 12시까지 작업하다 오른 쪽 팔이 마비되어 불구가 될 뻔도 했다. 택배로 미용가위를 받은 고객이 돈 을 더 보내며 좋은 가위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다, 박카스라도 사드시고 힘 내라. 는 편지를 받을 때면 보람도 있 다. 라는 김봉기 씨는 정밀도를 높이 기 위해 험한 작업에도 결코 장갑을 낀 적이 없다. 컴퓨터를 전공한 아들 김준 형(27) 씨는 아버지의 기술을 전수받는 중이고 딜러들의 주문제작과 판매를 도 우고 있어 장인 정신을 이어 받은 명품 가위의 생산은 계속될 것이다. 부평구는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주 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주민참여예 산제를 도입했다. 주민위원장으로 선출 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성 혜(53) 위원장을 만났다. 조 위원장은 꼭 필요한 예산을 낭비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우 선순위로 편성할 수 있을까 꼼꼼하게 궁리하며 지역분과 위원들과 함께 십정 1동과 호봉산, 원적산 등산로 정비 현 장을 돌아보고 왔다. 라며 주민이 동네 문제에 귀를 기울여 제안자의 설명과 눈으로 확인해 정말 우리 지역에 올해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22개 동의 요구안 각 3개씩, 주 민위원회 분과에서 올린 의견을 합하면 총 70여 건의 의제가 제안된 상태이다. 제안자들은 각 동마다 필요한 사업이니 만큼 꼭 시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이지만 조 위원장은 오밀조밀하게 설명 하고 재치 있게 넘긴다. 더 열악하고 어 려운 곳을 돕기 위해서다 조계수(75) 위원은 조 위원장은 모든 일에 당당하고 자신 있게 열중하는 모습 이보기좋다. 라며 그 열정에 대한 칭찬 을 아끼지 않았다. 부족한 점이 많아 남보다 더 부지런 히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사 명감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조 위 원장. 희망을 만드는 마을 사람들 에서도 대표를 맡 고 있다. 하고 있는 일 자체가 주민 참여와 주민자치에 관련한 일이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많다. 부평구의 어 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외 되는 지역 없이 최소한 한 개 씩이라도 내년 예산에 반영 되도록 하는 과정도 남았 다. 라며 처음 시행하는 주 민참여예산에 어려움도 많 고 주민의 관심과 행정에도 관심을 두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자신의 몸을 돌봐야 하는 고령에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사회봉 사활동을 하여 모범선행시민상 을 수상한 이정희(71 청천2동) 씨를 만 났다. 건강하고 밝은 성격, 말없이 앞장 서서 봉사하는 이 씨는 청천2동에서 는 왕언니로 통한다. 함께 자리한 주 민자치위원 구성모 씨는 자신의 몸 을 아끼지 않고 솔선수범 말없이 열 심히 봉사하신다. 라며 칭찬을 아끼 지 않는다. 1999년 청천민간사회안전망의 창 립멤버로 가입하면서 봉사활동을 시 작한이씨는지금까지매월1회밑반 찬을 만들어 직접 방문배달을 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과 쓰레 기종량제 정착에 몸소 실천하며 주민 홍보활동을 하였다. 40세에 지병으로 남편을 잃고 홀몸 으로 4남매를 키운 이 씨는 남편과 사별했을 당시, 시댁에서 쌀, 양념 등 먹을거리를 대어 주시면서 작은 체격 에 4남매를 키우며 살 수 있을까 걱정 을 많이 했다. 빚보증으로 은신하고 사는 입장이라 때론 내 걱정이 더 많 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려운 고비 를 잘 넘겨온 것은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려 이웃에게 봉사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더 위로를 받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라고 지난 일을 회상했다. 장한 어머니는 너희들이 만들고 효자는 엄마가 만든다. 공부하고 싶다 면 다 시켜주겠다. 며 칭찬과 채찍으 로 아이들을 다독였다. 경제적으로 어 려워 남몰래 울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공부 잘하고 잘 자라 주었다. 자녀들 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남편이 이렇게 좋은 경사를 내게 주고 먼저 갔구나 싶어 감사할 뿐이다. 라고 말 하는 이 씨가 가진 긍정의 힘이 감동 스럽다. 봉사는 재향군인회와 청천민간사 회안전망 두 곳에 하고 있다. 젊은이 들이 이렇게 나이 많은 나를 봉사에 참여해 달라고 불러 줄 때면 가슴이 찌릿찌릿하고 그들과 어울릴 생각을 하면 설레기까지 한다. 라는 말에 이 씨의 봉사에 대한 긍지와 사명감을 느 낄 수 있었다.

5 지난 13일 대동 아파트 주민센터 1층 쁘게 만들어 보니까 재밌어요. 한 주가 지 노인정에서는 주민들과 아이들 50여명 나면 발효가 된다고 했는데 굴포천에 흙 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아파트, 살 공을 던질 때도 참석하고 싶어요. 라는 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후변화대 박정훈(중1) 군은 사뭇 진지하다. 응 교육이 있었다. 한 주가 지난 20일, 알맞게 발효 된 흙 첫 번째 교육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공을 굴포천에 투석하기 위해 30명이 기후 변화, 이산화탄소 줄이는 방법, 메 다시 모였다. 흙공을 굴포천에 투석하기 탄가스 줄이는 방법, 지역 농산물 이용 에 앞서 굴포천 네트워크 심상호 대표는 하기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우리 부평사람들이 아끼는 굴포천에 강의에 이어 실천사례로 아파트 가로 여러분들이 만든 흙공의 미생물이 활동, 수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이용한 반지 만 물이 정화되어 물고기와 각종 새들이 날 들기, 끈을 이용한 잠자리매듭 만들기 아들 것 이라고 설명하고 함께 흙공을 등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를 던졌다. 이용하여 예쁜 예술품을 만들었다. 함께 EM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80여 종 참여한 주부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호 의 미생물을 포함해 악취제거, 수질정화 응에 교육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유용미생물군 이어 두 번째 교육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s) 배양액 만들기와 그 활용에 대한 강의, EM 배양액을 이 용한 흙공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발효 1주일 이후에 만들어진 EM 흙 공을 하천에 투입하면 하천이 정화된다 는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환경을 살린다 는 사명감으로 즐거운 놀이를 하듯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한명도 이탈 없이 끝 까지 참여했다. 손에 흙이 묻고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조물조물 반죽해서 동그랗고 예 이다. 미생물들이 공생하며 항산화물질을 분비, 부패를 억제하므로 EM 흙공을 하 천에 투입하면 유해성분을 제거하고 하천 을 맑게 한다. 설거지, 빨래, 식물 재배, 샤워 등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친환경 항산화 발 효 미생물 EM은 건강한 살림과 환경을 살리는 일에 꼭 필요한 존재다. EM은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가정에서는 세제 대신 활용하거나 합성세제를 적게 사용하고 EM 발효액이나 EM 비누 등을 사용한다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부평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등 지역아동센터 자전거 무상기증, 개성공단 인 천업체 중고자전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내 아파트 단지 등 생활주변에 방치된 고물자전거를 수거하여 수리완성품을 저소득층 및 지역아동센터, 개성공단 인천 업체에 전달하고 있으니, 고물자전거를 보관하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기간 : 연중 기증(매각 등) 방법 : 의논 후 결정 수거방법 : 부평지역자활센터에서 방문 수거 수거일정 : 의논 후 결정 담 당 자 : 부평지역자활센터담당자우종찬 ( ) 문 의 :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6 06 부평구의회(의장 이재승)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80회 부평구의회 임 시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하 였다. 이번 임시회 동안에는 조례 제정 1건, 일부개정 조례6건, 결의안 채 택1건, 재의 요구1건 등을 처리하 였고 위원회별 현장방문도 실시하 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인천광역시부 평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 규모 점포 등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권을 제한하는 강행규정을 상 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 에 부합하 도록 일부 개정하였으며(신은호 의 원 대표발의), 인천광역시부평구의 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중 지 방자치법 과 상충되거나 불합리한 조문을 정비하고, 심사기능의 객관 성 확보 및 의원 연구 활동의 내실 을 기하고자 일부 개정(유용균 의원 대표발의) 하였다. 또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 재곤)에서는 9월 3일 관내 중소기 업체 및 십정종합시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살피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황기웅) 에서는 9월 4일 삼산4택지 시가화 예정용지와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구간 현장, 길주남로 가로수 정비현 황 등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다.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 회소속이소헌 의원은 여성발 전기본법 및 그 밖의 여성 관련 법령에 따 라 성평등 실현 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 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금지하고 성평등 을 촉진하며, 부평구의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 써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개성 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모든 사회 부평구의회 는 도시환경위 원회 소속 김유 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 및여성성폭행 근절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을 의결하여 채택하였다. 최근 강력 성범죄가 갈수록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 성범죄에 대 한 양형기준이 턱없이 가벼워 아기 엄마 들이 나서서 시민 모임을 만들고 강력 처 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이 횡행하고 어린이들과 사회적 약자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거나 깊은 절망 속에서 고통을 받고 활동에 대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성평등 기본 조례 를 대표 발의하여 제정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결정을 위한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중 어느 한쪽 성이 6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였고, 성별영 향분석평가, 성인지 예산서 및 결산서 작성, 성별분리통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였으며 성평등 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도 규 정하였다. 대표 발의한 이소헌 의원은 조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질적 으로 실행하려는 의지와 집행력이 더 중 요하다. 라고 조례 제정 소감을 밝혔다. 있어 아동 및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규탄 하고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책 마련과 시 행을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폭력으로 인한 여성들 의 피해를 해결하고 치유하기 위한 법적 심리적 지원과 예방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성폭력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주민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강화되 기를 바라며, 이 지역의 여성들이 성폭력 등으로부터 보호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 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책마련과 시행을 촉구한다는 내용이다. 김유순 의원은 최근 아이들과 여성에 대한 폭력이 횡행하여 생명의 위협을 느 낀다고들 한다. 아이들과 여성이 안전하 게잘살수있는부평구가되기를희망한 다. 라고 대표 발의한 소감을 밝혔다. 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 으로서 사회적기업육성법 제7조 따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 라인증받은자를말합니다. 현재부 체지원조례 에 근거해 5월 22일 구성 평구에는 사회적기업 5곳, 예비사회 되었습니다.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적기업 11곳이 있습니다. 연구 개발 및 의원 입법 활성화를 통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 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서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근거한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 조직형태, 유급근로자 고용하여 영업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활동을 수행할 것, 사회적목적 실현 관심과 지원이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사회서비스제공 등), 기업에 대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구 모색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정 조, 영업활동을 통한 수입(매출액이 착과확산, 육성에기여하고자합니다. 노무비의 30% 이상), 정관과 규약을 갖출 것 등이 요구됩니다. 인증절차 는 사업공모->선정위원회 구성->심 사->지정->사후관리(모니터링, 교육 및 인증 컨설팅 등)로 이루어집니다. 사회적경제로서 사회적기업, 마을기 업, 협동조합 등에 대한 이해, 사회적기 업의 운영 및 지원 현황, 사회적기업 정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선도적으로 책의 한계 등을 분석해 사회적기업 활 시행하고 있는 타 지역 및 부평의 사 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자체 차원의 회적기업 방문,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지원방안등을모색하려합니다. 에 대한 분석,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 안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제도적 지 원방안 모색할 예정입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 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 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

7 고향에서 보낸 힐링캠프 해남 땅끝마을, 시골 외가에서 가족들과 보낸 달 콤했던 여름휴가. 후덥지근한 늦더위와 지루한 폭우가 이어지는 요 즘 그 날들이 더욱 그리워지네요. 이런 제 마음을 아는 건지, 휴가기간 그 곳에서 보 낸 각자의 즐거운 추억 때문인지 3살, 5살 우리 아이 들도 옆에서 멍멍할머니(외할머니)네 또 가자고 조 르네요. 부평에서 땅끝 해남까지 400km는 족히 넘 는 길. 그 거리만큼 하루하루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은 커가네요. 지금도 눈을 감으면 시골집 앞마당이 눈앞에 그려 지네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잠옷 바람에 밭에 나가 토마토, 옥수수, 고추를 고사리 손으로 따서 나르며 즐거워하는 우리 큰 딸의 함박웃음. 시골집 마당에 주차되어 있는 할아버지 승용차, 트랙터, 트럭을 오가며 신나 흥얼거리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3살 아들의 콧노래 소리. 얼음처럼 차가운 지하수로 등목하며, 시원하다! 시원하다 를 외치는 남편의 목소리. 그리고 마당 한 켠에선 사위 몸보신 시켜준다며 비 오듯 땀을 흘리 며 직접 키운 시골 닭으로 삼계탕 준비하시는 부모 님의 분주한 모습. 이 모든 풍경들이 불과 2주 전인데 까마득한 추억 처럼 느껴지네요. 잘 익은 통통한 닭다리 하나씩 들 고, 전복까지 넣은 닭죽까지 배부르게 먹으며 세상 부 러울 게 없었던 그 시간. 밤에는 텐트에 누워 쏟아질 듯 한 별을 헤고, 휘영청 밝은 달빛을 받으며, 시골 낭 만에 흠뻑 젖은 우리 아이들의 팔딱거리는 모습. 무엇보다 힘든 농사일 속에서 자식 얼굴도 보고, 오랜만에 손주들 재롱에 주름진 얼굴에 활짝 웃음꽃 이 피신 우리 부모님 얼굴이 제일 보고 싶네요. 부모 님 한창 바쁜 농사철에 도와드리진 못하고 저희 네 가족만 큰 힐링캠프 보내고 온 것 같아 죄송해요~ 엄마, 아빠 사랑 덕에 저희도, 할머니, 할아버지 사 랑 덕에 우리 아이들도 이제 부평에서의 즐거운 하 루하루를 만들어 갈께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부평 저희 집에서 만나요~ 아기예린이[예니]모습보며 아장아장아기자기 엄마손잡고걷고있네 부평거리걷고있네 잘도잘도걷네 우 리 말 예쁜아기이름애칭 예니 태어난지2년도채안된 조그만한게 오늘도걷네내일도걷네 무렁무렁무럭무럭아장아장 우리아기예쁜아기 예린 아기 어서어서무렁무렁자라나서 이담에부평거리참어른되려무나. 모든엄마의맘 하비[할아버지],함미[할머니] 가족모두의맘이리라... 잘다듬어서어린이동요시집속에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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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10 10 무더위로 지쳤던 몸의 원기를 회복하 며 건강하게 가을을 날 수 있는 보양음 식이 뭐 없을까. 부평공원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는 구이구이 장작구이 를 찾아보자. 지역경제 토종 흑돼 지, 유황오 리 진흙구 이, 단호박 영양밥 장작 바베큐, 구 이구이 모듬 구이, 장작 구이 훈제 찜, 한방오 골탕, 장작 구이 훈제바 베큐, 유황 오리 생주물럭, 유황오리 생구이(로스) 등의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깔 끔한 통나무 인테리어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해발 700미터 청정 고산지에서 자라 는 토종 꺼먹 흑돼지. 항생제를 전혀 사 용하지 않는 무공해 돼지로 농장에서 매 주 화, 금요일 직송해 싱싱함을 유지한 다. 유황오리 진흙구이는 24시간 숙성 된 오리를 수십 가지의 한약재료와 함께 400도 가마에서 4시간 동안 정성으로 구워낸 웰빙 오리요리다. 단호박의 향과 쫄깃한 찰밥 훈제오리 의 환상 조합, 다양한 한약재와 유황오 리를 조합한 한방 오골탕 등도 있기 있 는 요리다. 임성모 대표는 저희 어머님이 요리 를 아주 잘하셨어요. 그래서인지 어렸 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돈을 벌기위해 요리를 하면 안 됩니다. 손님의 취향에 맞게 연구하고 개발을 해 야 합니다. 라고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야경이 좋아 주로 저녁에 자주 찾는다 는 정미리(십정동) 씨는 메인 요리도 맛있고 반찬도 깔끔해 가족과 자주 옵니 다. 무엇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좋습니 다. 라고 했다. 장작구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향이 그윽한 곰취나 무전병, 절임고추, 양파 등을 고기와 함께 먹으면 구이의 단백하 고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임 대표는 전 했다. 희망을드립니다 추석을 전후로 전통시장 상인과 실업자, 서민 등을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는 300만원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1.0%이며, 최대 3년 거 치5년균등분할상환조건이다. 부평구 추석을 전후로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기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신용도가 위해서 미소금융재단과 함께 추석 긴급자금 사업을 벌인다. 지원 대상은 부평깡시장과 부평중앙지하상가 등 2곳이며, 지원 규모는 각 1억원씩 총 2억원이다. 지 원 한도는 점포당 500만 원 이내(12개월 내 상환)이며 기존 소액대출과는 별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4.5% 이내다. 낮은 서민이 고금리 대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 는다. 바꿔드림론 은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통해서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금융지원 제도다. 지원대상자는 신용등급 6~10등급자(연소득 4,000 만원 이하)나 1~5등급자(연소득 2,600만원)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등 특수채무 자도 지원 대상이다. 자금은 고금리대출 상환을 목적으로 해야하며, 최대 3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이율은 8.5~12.5%이 며, 매월 원리금 균등분활 상환 조건이다. 대출기간은 5년이다. 바꿔드림론 이용자 중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 로 연리 4%의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과전직실업자가생계비부 담 없이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 저리 대부 사업 을 벌인다. 신청대상은 4주 이상 고용노동부장관 또는 지 자체의 공공직업훈련 시설에서 직업 훈련을 받는 연소득 2,400만원 미만 비정규직 근로자다. 직업 훈련을 받는 전 직실업자도지원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전직실업자는 600만원, 비정규직 근로자 전액국비무료취업교육생모집 교육/취업 최고의 항공전문학교에서 꿈을 이룹시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인천 기간 이 오는 10월 27일 개통된다. 부천 구 간에는 까치울 부천종합운동장 춘 의 신중동 부천시청 상동역, 인천 구간에는 삼산체육관 굴포천 부평 구청역 등 총 9개역이 신설된다. 연장선 이용 시민은 온수역(1호선 7호선), 부평구청역(인천지하철1호 선 7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으며, 평 일 기준 하루 운행횟수는 220차례다. 출근 시간대(오전 7~9시)는 6분, 퇴근 시간대(오후 6~9시)는 8분 간격으로 다니며, 평상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 행된다.

11 보자기는 한자로 보( )로 표기하는데 조선시대 간행 된 문헌에는 보( )자와 같은 음인 복( )이 보자기를 지 칭하는 말로 쓰였다. 때문에 복을 싸둔다 는 뜻으로도 쓰였다는데, 정성스레 수를 놓거나 조각 천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 만든 보자기를 떠올려보면 수긍이 간다. 열두달보자기 라는 예쁜 간판을 내건 되살림 카페, 산곡 3동 마을기업도 이런 마음에서 시작한 게 아닐까 싶다. 일 년 열두 달 내내 사람들에게 복 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에서. 2011년 작은 도서관에서 활동하다 뜻을 같이하게 된 엄마들이 만든 열두달보자기 는 나눔과 순환을 통해 내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는 물건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되살림 가게다. 옷, 신발, 가방, 장난감 등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되팔아 되살림의 의미 를 배우고, 판매수익금으로 마을 공동체 사업에 지원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데 앞장서며 마을 공동체를 지향하는 곳. 마을 사랑방처럼 지역주민들이 문턱 없이 드나들며 소식을 접하고 품앗이도 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곳을 꿈 꾸며 만든 곳이 열두달보자기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조운영(43 부평1동) 씨는 아 직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유동인구가 적은 지 역이라 홍보가 덜되긴 했지만, 30~40대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텃밭모임, 책모임 등 소모임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라며 열두달보자기가 산곡3동 공동체 의 중심 고리가 됐으면 한다. 라는 바람을 말했다. 2,3천 원 대의 저렴하고 맛좋은 차와 함께 담소를 나 눌 수 있는 공간, 카페 한쪽에 마련된 되살림 코너에서 필요한 물건도 구입할 수 있는 되살림 카페, 열두달보자 기에서 재능기부를 받아 9월부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파마지원을 실시한다. 또 천연비누, 도예, 퀼트 강좌도 열어 배우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도 기증받고 있다. (주)야미(청천동소재)는 냉동식품제조전문업체로 2004년 7월 1일 창립하여 올해로 아홉 돌을 맞았다. 닭강정, 감자고로케, 라조기, 치킨텐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원적산감자고로케 는 업 계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원적산고로케는 공정 과정에서부터 타 제품과 차 별화 했다. 원산지에서 엄선한 신선한 감자를 삼산동 농산물시 장에서 구입하여 바로 껍질을 벗겨 스팀에 익힌다. 냉 장 상온에서 하루 숙성시켜 바로 다음날 제품화시킨다. 원적산고로케를 맛본 소비자들은 감자의 맛이 살 아 있고 부드러우며 고소하고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맛이다. 라며 칭 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덕재(56) 사장은 부평의 명물로 원적산고로케를 전국화 시킬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 부평에 있는 원적 산을 따서 원적산고로케 로 이름을 붙였다. 라고 말 했다. 또한 안심살로 만든 라조기는 서울, 경기지역의 학교 급식업체 영양사가 뽑은 올해의 최고 히트상품 이다. 바삭바삭한 맛과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조미 와 신선한 재료를 엄선한 카레, 천연소금, 콩기름은 환 상의 콤비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급식업계의 밥도둑이다. 직원은 16명으로 대부분의 직원이 창립 멤버로 열과 성을 다해 내일처럼 열정을 쏟고 있다.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우리 공장은 70세 넘은 사람 이 4명이나 된다. 그러나 모두들 나이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 공장은 정년이 없기 때문이다. 능력 이 되는 한 일할 수 있다. 또한 사장님은 직원들을 내 가 족처럼 아끼고 보듬는다. 혈압기와 당뇨검사기를 공장 에 두고 수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대처하고 있다. 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사장은 식품의 질 증대를 위해 햇삽 과 홈쇼핑 런칭 을 준비 중이다. 365일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오로지 회사에 올인하며 살아왔다. 그동안 어려운 일 도 많았다. 그러나 한 번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한길을 걸었다. 반드시 이 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이다. 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12 12 부평구는 제19회 구민의 날 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아름 다운 구민들을 선정, 구민상 수상자 를 발표했다. 부평구 구민상은 총 6개 부문으로, 8월부터 각 기관 및 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고 현지조사를 거쳐, 지 난 9월 19일에 개최된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되었다. 구민상 수상자로는 구민화합봉사 부문 최경분(청 천2동), 효행 부문 김정옥(청천1동), 산업증진 부문 이봉석(현대엠지(주) 대표이사), 대민봉사 부문 강성 환(부평구청), 문화체육 부문 이인용(부개3동 한마음 풍물단 고문), 교육연구 부문 이관영(인천상정고등학 교 교장) 등 총 6명이며, 수상자별 주요 공적사항을 살펴보면, 수상자 최경분 씨는 지난 1999년 6월부터 통 반장으로 활동하는 등 13년여 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헌신해 왔다. 특 히 지난 2005년부터는 주민봉사단체인 청천 민간사 회안전망의 총무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온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자 김정옥 씨는 어려운 가정환 경에도 몸이 아픈 시어머니를 돌보고 착한 성품과 검 소한 생활습관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수상자 이봉석 현대엠지(주) 대 표이사는 산업용 운반하역기기 국산화 개발에 매진 하는 등 경영혁신과 신성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관계 안정화에 노력 해온 이 대표는 현재 인천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하며 관내 중소기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수상자 강성환 씨는 현재 부평 구청 도시경관과장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정비 사업 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 어온 것은 물론, 부평구가 2011년도 인천시 구정평 가 2개 분야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데 기 여하는 등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 를 성실하게 수행하였다. 수상자 이인용 씨는 부개3동 한 마음 풍물단 고문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발전에 힘 써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고문직도 맡고 있는 이씨는 올 2월 무궁화꽃예술봉사단을 설 립, 환자를 위한 공연활동을 벌이는 등 자원봉사활동 도하고있다. 올해 신설된 수상자 이관영 씨는 상정고 초대 교장에 부임, 지난해 인천시교육청 평가 에서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고 학교평가 최우수교 교 육감 표창,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신설학교의 초석을 다진 것은 물론, 최근 상정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부평구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금년도 구민상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오후 5시 구 민의 날 기념식장(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행사장 메인무대(부평119안전센터 앞))에서 거행된다. 존경하는 우리 부평구민 여러분! 제19회 구민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구민 모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무더위와 수해로 지친 여름을 보내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57만 구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기념식은 참여와 나눔이 어우러진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신명나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현장에서 개최합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부평구는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다양한 주민편의 대책 을 추진한다. 3개반 42명(1일 14명)씩 구성된 종합대책 상황반 을 구성하여 교통, 청소, 안전, 보건의료, 물가 등 주 민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실 시하게 된다. 교통대책으로 성묘객 및 귀성객을 위하여 인천가 족공원행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심야 귀성객 을 위한 인천지하철 연장운행(하행-00:30~익일 01:24 / 상행-00:47~익일01:35)을 실시한다. 청소환경분야는 특별기동처리반을 운영, 쓰레기 관련 주민불편 신고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관내 순찰을 강화해 관내 취약지 등 무단투기로 발생되 는 생활 음식물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한다. 안전관리 방안으로는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 하여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가스시설 등 을 대상으로 추석 이전부터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비상진료 등 보건의료 대책으로는 보건소와 종합병원 10개소, 병원 59개소, 의원 77개소, 약국 411개소 등 총 560개소(4일간 누계현황)의 의료기 관과 시설을 순번 진료하도록 하는 한편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었다. 명절 연휴중 병의원과 약국의 당 번 현황은 구 인터넷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추석물가안정을 위한 활동과 명절맞이 서민물가 를 위한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면서 특히 온누리 상품권 판매 촉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민 가계 지원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검소하고 차분한 가운데 이웃 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 록 공직자 모두가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전 을 기해줄 것 을 당부했다.

13 지난 20일 저녁 8시 삼산종합사회복지관(삼산1 동). 홍미영 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모인 주민들로 북 적거린다. 평소에 가깝게 얘기할 기회가 없었던 주민 들은 모처럼 주어진 기회에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 어 놓는다. 그동안 자주 찾아주지 않았 다며 섭섭함을 드러내는 엄모 씨. 이제라도 찾아주셔서 고맙 다는 말과 함께 특별히 바라는 것은 없고 가끔 한두 달에 한번 이라도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 는 바람을 내비쳤다. 전기 감전으로 장애가 생긴 조모 씨는 거동이 불편해 조금 만 걸어도 힘들어 여행갈 엄두 도 못 낸다면서 1년에 한번이라 도 공원이나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을 만들 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새터민 박모 씨는 한부모 가정의 어려움과 최근 증 가하는 범죄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안심하고 육아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 조성과 새터민에 대한 배려 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였다. 주민들의 이야기에 홍 구청장 또한 십정동 달동 네 출신으로 어려운 생활을 직접 겪었기에 그 마음 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며, 삼산1동이 주변에 굴 포천이 흐르고 산이 있어 살기 좋은 동네로 변모해 가는 중이므로 고생 끝에 좋은 날들이 올 거라고 위 로하였다. 또한 제시된 의견 중 구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 치안에 관한 부분은 해당 기관의 장 들과 만나 적극적인 방안을 찾기로 약속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홍 구청장의 소 통행정의 일환이다. 지난 13일 갈산복지관에서 소 년 소년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만 남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이었다. 홍 구청장은 우리는 지역공동체다. 어려움도 즐 거움도 함께 나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려면 국가하천으로 지 정해 정부 주도의 일원화한 정비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굴포천의 생태하천화를 위해서는 상류 구간에 대한 정비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인천시 부평 계양구와 경기도 부천 김포시 등 굴 포천이 지나는 4개 자치단체 단체장과 해당 지역의 국 회의원들은 지난 9월19일 국회에서 지방하천인 굴포천 을 국가하천으로 조속히 지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 부간 서로 책임을 미루지 말고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조속히 지정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하천 환경을 개 선하여 지역 주민에 되돌려 주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 다. 굴포천은 부평 만월산 인근에서 시작해 아라천(경인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인근까지 흐르는 길이 15.3km 의 대형하천이다. 하지만 관리주체가명확하지않아 수 질 오염이 심각하다. 부평구간의 상류 복개 구간은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 하천 인근 저지대는 여름철 집중 호우 때는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한다. 국가하천인 아라 천으로도 굴포천의 오염물질이 유입돼 수질 악화 등이 우려된다. 인천시와부평구등이 굴포천상류 구간을생 태하천으로 조성, 유지용수를 공급하고 오수관거를 정 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자체만으로는 한 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굴포천 중 하류 역시 지자체간 개발 방향이 달라 하천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정부 주도의 일원화한 관리가 시급하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안양천이나 중랑천, 공릉천 등 한강의 다른 지천들은 국가하천으로 이미 지정돼 맑은 물 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면서 맑은 굴포천 을만들려면국가하천으로지정해야하고, 특히상류구간 에대한체계적인정비와관리, 그리고복개구간을복원하 는일이중요하다. 라고강조했다. 박영주 부/평/만/평 열대야, 폭염, 태풍을 극복한 뒤 찾아온 휘영청 가을하늘...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A 변제공탁자는 피공탁자의 동의가 없으면 특정 형사사건의 종결 시까지 공탁금의 회 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기재한 서면 을 제출할 수 있는데, 이를 회수제한신고라 합니다. 회수제한 신고제도는 형사사건과 관련이 있는 변 제공탁자가 그 채무액을 공탁하면 피해자에게 피해 보상을 한 것으로 간주되어 구속영장의 기각, 보석허 가, 집행유예 판결 등에 의하여 최대한의 이익을 받은 뒤 즉시 공탁금을 회수해 버림으로 인하여 피해자가 피해액을 한 푼도 받지 못했음에도 가해자는 피해보 상을 한 것과 같은 이익을 받는 부당한 결과가 발생되 어 이를 마련한 제도입니다. 회수제한신고를 할 것인 지 여부는 공탁자가 임의로 결정할 사항이지 이를 강 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형사사건과 관련된 변제 공탁에서의 회수제한신고는 이 제도의 목적에 비추 어 볼 때 이를 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실무적으로는 회 수제한신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회수제 한신고는 공탁신청과 동시에 또는 공탁을 한 후에 할 수 있으며 공탁자의 회수제한신고서가 제출된 경우 에는 회수제한신고서에 기재된 제한사유가 소멸되 지 않는 한 공탁자는 물론 그 승계인도 공탁물을 회수 할 수가 없습니다.

14 14 가을이야기 10월공연안내 지난 1일 솔아 푸른 솔아 의원작 자인 박영근 시인을 추모하는 시비 제 막식이 부평구청 옆 신트리 공원에서 열렸다. 그의 부재를 못내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시비에는 단단한 돌의 앞면에 시인의 육필들에서 한 자 한 자 찾아 모아 세긴 솔아 푸른 솔 아 전문이 새겨져 있다. 박 시인은 1985년부터 부평 지역을 기반으로 노동운동, 노동문예운동, 문 학의 사회적 실천에 참여하며 살다 지 난 2006년 향년 47세로 세상을 떠났다. 시비 건립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인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은 그의 영혼과 숨결, 문학이 깃든 곳으로 다 시 돌아온 그를 기리며 귀하게 잘 모 시겠다. 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그의 첫 시집으로 <취업 공고판 앞 에서>, <대열><김미순 >, <지금도 그 별은 눈뜨는가>, <저 꽃이 불편하다>, 와 유고시집 <별자리에 누워 흘러가 다>가 있다. 미망인 성효숙(53) 씨는 시비 건 립 사업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마지막 삶터인 부평으로 다 시 돌아온 그를 기리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평소 그는 신트리 공원을 자주 찾았는데 부평 구청의 대지 제공으로 고인의 숨결 이 감돌고 있는 부평에 건립하게 되 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인은 서둘러 먼 길을 떠났지만, 그의 시는 기쁨과 감동으로 오롯이 남 아 우리를 다독이며 삶을 밝혀주는 등 불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그의 문 학성을 기리며 그가 남기고 간 빼어난 시편들과 올곧은 시 정신은 우리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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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02 Incheon Bupyeong Pungmul Festival 전통풍물에 기반을 두면서 새로운 예술장르로 발 전시켜나가는 젊은 예술집단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최대음악축제인 월드뮤직엑스포(WOMEX) 메 인무대에 공식 초청된 들소리 를 비롯해 서양음악 과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으로 퓨전음 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스터녹 스, 구민의 날 축하공연을 펼치는 린나이윈드오케 스트라와 팝페라 그룹의 협연 등으로 풍물이 과거의 음악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무한한 감동과 즐거움 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마을 들소리 - 월드비트 비나리 퓨전음악 그룹 이스터녹스 - 7채로 놀자 The 광대 -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일명 놈, 놈, 놈)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사물놀이 진쇠 의 협연 -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이 린나이윈드오케스트라 - 멋진 화음을 들려주는 남성팝페라그룹 엘루체 - 전통음악에 K-POP을 도입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퓨전그룹 소리아 협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가 판을 벌인다. 부평두레놀이 또한 지역의 역사와 우리 선 조들의 삶의 모습과 지혜를 풍물에 담아낸다. 전국 최고를 지향하는 부평풍물단의 웃다리 풍물을 평택 웃다리 농악과 비교해서 관람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 이 될 것이다. 평택웃다리농악, 부평두레놀이 시연 부평풍물단이 펼치는 웃다리 풍물 풍물의 크로스오버. 개량 장구와 기타의 한판 어울 림. 흥겨운 멜로디와 재치 있는 퍼포먼스가 결합된 잼스틱, 전통타악에서 마임, 무용, 마술까지 가미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판소리 공장 바닥소리 사물놀이 타악 퍼포먼스 한울소리 젊은 타악 퍼포먼스팀 아작(A-jak) 타악퍼포먼스 집단 잼스틱 퓨전타악 퍼포먼스 그룹 스틱킹 퓨전밴드 고래야( 古 ) 펑키밴드 무키무키만만수 마술을 통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마임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3인3색 마술쇼 얼른 김찬수 마임컴퍼니 클라운 마임 그림자 인형극 단체 은빛 여울

19 2012 인천부평풍물대축제 기존의 퍼레이드를 발전시킨 새로운 축제퍼레 이드와 전시를 통해 부평의 문화예술은 물론, 지 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움직임들을 함 께 만날 수 있다. 동 풍물단과 연합하여 공모단 체, 지역민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대형 인형, 캐리커쳐, 피켓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이 번 퍼레이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이 참여하게 된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하천살리기 추진단, 부평 사회적기업 협의회, 부평지역자활센터, 여성노동자회, 부평합기도연합회, 부평구 노사 민정협의회, 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 동네야 놀자, 청천2동 주민센터, 17 사단 군악대, 소똥구리, 동풍물연합회 등 각양각색의 단체들이 참여한다. 전 시부스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의 입장과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전문적인 체험행사 단체와 경험 많은 전문강사들 이 진행하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 다.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생태 캐릭터 제작, 상 감공예체험, 캐리커처, 비즈 구슬공예, 나의 꿈 문 패 만들기, 토피어리(꽃이나 나무를 이용해서 다양 한 모양을 만드는 것), 전통놀이, 닥종이공예, 설탕 공예, 마술체험, 도자기 물레체험,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그 외에 언제나 큰 인기를 끄는 119소방체험, 부평나비공원에서 꾸미는 나비 생태 관, 곤충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동 풍물단이 지난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 풍물경연대회, 수많은 젊 은 풍물패와 전통음악 전공자들을 배출한 최고의 학생풍물경연대회로 전문공연단 체 못지않은 기량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는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가 펼쳐지고, 부 평아트센터에서는 우수한 국악인을 발굴한 부평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게 된다. 또한 미군기지 캠프마켓 에서는 부평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왕복 셔틀버스 운 행으로 간편하게 평생학습축제를 관람하고 풍물축제 행사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동 풍물 경연대회 / 부평 평생학습축제 제13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제12회 부평전국국악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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