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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박진우 송현주

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책임 연구 박진우(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공동 연구 송현주(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보조 연구 이혜미(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사 수료) 김규찬(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사 수료) 발행인 이성준 편집인 선상신 발행일 2010년 11월 30일 초판 제1쇄 발행 한국언론진흥재단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33 프레스센터 12층 Tel_ Fax_ 편집디자인 (주)나눔커뮤니케이션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교평빌딩 3층 Tel_ Fax_ 이 연구는 2010년 언론진흥기금으로 수행한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식 견해가 아닌 필자의 연구 결과임을 밝힙니다. C 한국언론진흥재단, 2010 ISBN

3 본문 목차 01 서론 _ 문제 제기 연구의 구성 이론적 논의 _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개념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성요소 18 1) 텍스트 19 2) 사진 19 3) 동영상 21 4) 인포그래픽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형식과 유형 24 1) 형식 의 개념과 멀티미디어 콘텐츠에의 적용 26 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구성요소의 융합 28 3)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 32 1) 뉴스 이용 행태의 변화 33 2) 뉴스 이용의 영향 요인 : 뉴스 콘텐츠의 유형, 관여도, 뉴스 플랫폼 뉴스 생산 시스템의 변화 35 1) 멀티미디어로의 전환과 통합 뉴스룸 모델 36 2) 통합 뉴스룸과 조직 문화의 변화 37 3) 통합 뉴스룸 구축의 사례 38

4 03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_ 국내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사례연구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수용자 연구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 시스템 연구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_ 개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52 1) 사진 기반형 : 포토 뉴스 52 2) 동영상 기반형 54 3) 그래픽 기반형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조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61 1) <워싱턴 포스트>의 스페셜 리포트 61 2)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TTL 66 3) BBC 국제뉴스 융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70 1) <뉴욕 타임스>의 인터랙티브 피처 70 2) <뉴욕 타임스>의 2010년 중간선거 보도 77 3) <워싱턴 포스트>의 탐사보도 블로그 89 4) <워싱턴 포스트>의 타임스페이스 기타 99 1)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연동 99 2) 기사 읽어주기 서비스 100 3) AP 통신의 멀티미디어 뉴스 제작 100

5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_ 개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02 1) 사진 기반형 : 포토뉴스 102 2) 동영상 기반형 : 동영상 뉴스 106 3) 그래픽 기반형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조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16 1) <조선일보>의 크로스 미디어 뉴스 116 2) <동아일보>의 크로스 미디어 뉴스 융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25 1) <조선일보>의 인포그래픽스 125 3) <중앙일보>의 인터랙티브 뉴스 130 4) <연합뉴스>의 멀티미디어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_ 뉴스 콘텐츠 소비의 경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인지 정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일반적 소비 행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별 소비 147 1) 동영상 뉴스 147 2) 포토 뉴스, 포토 슬라이드 149 3) 하이퍼링크 150 4) 인포그래픽 뉴스 151 5) 인터랙티브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품질 평가 요약 156

6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_ 멀티미디어 인프라의 구축 159 1) 데이터베이스 구축 160 2) 기술적 혁신 멀티미디어 전문 인력의 양성 163 1) 기자의 멀티미디어 역량 강화 164 2) 멀티미디어 기자로서의 전문성 166 3) 인력 문제를 둘러싼 쟁점들 언론사 조직 구조의 변화와 통합 뉴스룸 174 1) 국내 언론사들의 멀티미디어 생산 조직 구축에 대한 인식 175 2) 국내의 멀티미디어 생산 조직 구축 사례 조직 문화와 작업 관행 186 1) 언론 산업의 조직 문화 186 2) 팀 워크 와 작업 관행 188 3)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정서적 동의와 반발 194 4) 노동 강도의 증가에 대한 우려 요약 결론 및 정책적 제언 _ 연구 결과의 요약 및 토론 200 1)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유통 소비 정책적 함의 205 1) 새로운 멀티미디어 저널리즘 형식의 육성 205 2) 멀티미디어 저널리스트 인력 교육의 강화 207 3)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 센터의 설립과 운영 209 참고문헌 _ 213

7 표 목차 <표 3-1> 인터뷰 대상자 현황 47 <표 4-1> 해외 주요 언론사의 멀티미디어 뉴스 페이지 51 <표 4-2> <인민일보> 인민시점 의 8개 채널 57 <표 4-3> 동네 구경 시리즈 내용 61 <표 4-4> 오키나와 사람들 이야기 비디오 리포트 내용 63 <표 4-5>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보도 메뉴 구성 78 <표 4-6> 미국의 특급비밀 기사 목록 구성 92 <표 5-1> 포토 뉴스 제공 신문사 현황 정리 106 <표 5-2> 동영상뉴스 제공 주요 신문사 현황 정리 110 <표 5-3> 천국의 국경을 넘다 취재진 117 <표 5-4> 아워 아시아 취재진 119 <표 7-1> 국내 언론사들의 주요 업무별 부서 명칭 176 <표 7-2> <연합뉴스> 미디어 랩의 주요 활동 내역 184 <표 7-3> 2010년 <경향신문>의 통합 뉴스룸 구축 과정 185

8 그림 목차 <그림 2-1> 일간지 <엘레프테로스 티포스>의 표지 40 <그림 2-2> 통합 뉴스룸 공간 재배치 모델 41 <그림 4-1> 개체형 - 사진 기반형 뉴스 52 <그림 4-2> 개체형 - 슬라이드 쇼 뉴스 53 <그림 4-3> <뉴욕 타임스>의 동영상 뉴스 타임스캐스트 54 <그림 4-4> <인민일보>의 인민시점 메뉴 화면 55 <그림 4-5> 기타 해외매체의 동영상 뉴스 사례 58 <그림 4-6> 개체형 - 그래픽 기반형 뉴스 59 <그림 4-7> 주요 매체의 나열형 뉴스 사례 60 <그림 4-8> 동네 구경 의 H Street 장면 62 <그림 4-9> 오키나와 사람들 이야기 63 <그림 4-10> 이보다 위대한 사랑은 없다 65 <그림 4-11>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전쟁의 기억 66 <그림 4-12>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쓰러지다 67 <그림 4-13>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제니의 여행 68 <그림 4-14> BBC의 조합형 뉴스 사례 69 <그림 4-15> <뉴욕 타임즈>의 그라운드 제로의 부활 71 <그림 4-16> <뉴욕 타임즈>의 미래의 집 72 <그림 4-17> <뉴욕 타임즈>의 전장에서의 1년 73 <그림 4-18> <뉴욕 타임즈>의 북한의 도전 74 <그림 4-19> <뉴욕 타임즈>의 워즈니아키의 비법 75 <그림 4-20> <뉴욕 타임즈>의 뉴욕의 불신검문 76 <그림 4-21>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하원의원 당선자 현황 80 <그림 4-22>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하원의원 당선자 득표수와 미시건 1지역구 현황 81

9 <그림 4-23>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상원의원 당선자와 캘리포니주 현황 82 <그림 4-24>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티파티 출신 후보 당선 현황 83 <그림 4-25>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득표 상황판 84 <그림 4-26>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시간대별 당선자 현황 85 <그림 4-27>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86 <그림 4-28>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중간선거 기간 중 후보자의 트위터 활동 88 <그림 4-29> <워싱턴 포스트>의 탐사보도 블로그 90 <그림 4-30> <워싱턴 포스트>의 미국의 특급비밀 91 <그림 4-31> 미국의 특급비밀 - 지도보기 화면 93 <그림 4-32> 미국의 특급비밀 - 연결망 탐사 화면 94 <그림 4-33> 철로 위의 죽음 - 열차사고 재현 동영상 95 <그림 4-34> 철로 위의 죽음 - 열차사고 재현 인터랙티브 뉴스 96 <그림 4-35> 철로 위의 죽음 - 열차사고의 역사 97 <그림 4-36> <워싱턴 포스트>의 타임스페이스 98 <그림 4-37> <뉴욕 타임즈>의 트위터 연동 페이지 99 <그림 4-38> <아사히 신문>의 WebUD 이용 아이콘 100 <그림 4-39> AP 디지털 페이지와 BBC에 판매된 멀티미디어 기사 101 <그림 5-1> <조선닷컴>의 멀티미디어/포토 서비스 103 <그림 5-2> <중앙일보>의 포토 뉴스 페이지와 포토 뉴스 기사 104 <그림 5-3> <동아일보>의 포토 뉴스 페이지와 포토 뉴스 기사 105 <그림 5-4> <조선닷컴>의 키위닷컴 107 <그림 5-5> <중앙일보>의 동영상 뉴스 페이지와 동영상 뉴스 108 <그림 5-6> <동아일보>의 동영상 뉴스 페이지와 동아 뉴스 스테이션 109 <그림 5-7> <동아일보>의 그래픽뉴스 메인 페이지와 그래픽 뉴스 111 <그림 5-8> <연합뉴스>의 그래픽 뉴스 메인 페이지와 그래픽 뉴스 112 <그림 5-9> <스포츠 조선>의 그래픽 뉴스 113 <그림 5-10>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의 사례 (1) 114

10 <그림 5-11>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의 사례 (2) 115 <그림 5-12> 크로스 미디어 기획 천국의 국경을 넘다 118 <그림 5-13> 아워 아시아 의 인도 티베트 어린이 마을 기사 119 <그림 5-14> 아워 아시아 의 온 몸이 타버린 인도소녀, 희망의 빛을 보다 기사 120 <그림 5-15>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의 동영상 뉴스 122 <그림 5-16>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의 지면 기사 122 <그림 5-17>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의 지면 기사 123 <그림 5-18> 갈라파고스 프로젝트 의 지면 기사 124 <그림 5-19> <조선닷컴>의 인포그래픽스 사례 126 <그림 5-20> 인포그래픽스 한국시리즈를 가다 128 <그림 5-21>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책소비자 폴리슈머 130 <그림 5-22> <중앙일보>의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 131 <그림 5-23> <중앙일보> 인터랙티브 뉴스 의 타임라인형과 게시판형 133 <그림 5-24> <중앙일보>의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지뢰 134 <그림 5-25> <중앙일보>의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지뢰 135 <그림 5-26> <중앙일보>의 지하 블랙홀... 지구촌 괴구멍 공포 136 <그림 5-27> 지하 블랙홀... 지구촌 괴구멍 공포 의 연결 기사 137 <그림 5-28> <연합뉴스>의 멀티미디어 뉴스 메인 페이지 138 <그림 5-29> 2010 남아공 월드컵 의 타임라인 기사 139 <그림 5-30> 2010 남아공 월드컵 의 뉴스 맵 기사 140 <그림 5-31> <연합뉴스>의 서해해상기동훈련 141 <그림 7-1> <노컷뉴스>의 통합 뉴스룸 시스템 개념도 181

11 01 서론 1. 문제 제기 오늘날의 뉴스 미디어는 멀티미디어 시대로의 이행이라는 거대한 패러다 임 변화 속에 놓여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지속된 정보통신 기술의 급격 한 발전과 도입을 통해 국내 뉴스 미디어 산업 전체가 디지털화와 융합이라 는 커다란 소용돌이 속에 내던져졌다.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시대가 열리면 서 뉴스의 생산과 유통, 소비 역시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 재조직되고 있다. 즉 멀티미디어를 위한, 멀티미디어를 통한 뉴스의 생산과 유통, 소비로 급속 히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전통적 인 뉴스 생산 조직들도 과거의 모노 미디어 뉴스 제공자에서 멀티미디어 뉴스 제공자로의 진화를 요구받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종이 신문이 자사의 인터넷 웹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사(텍스트)와 각종 시각적 이미지 들을 동시에 보여주기 시작한 사건은 뉴스 콘텐츠가 어떻게 멀티미디어화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초기의 사례일 뿐이다.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뉴스 미디어의 플랫폼으로 등장하고 확산되면서, 쇠퇴하는 전통적 뉴스 미디어에게 뉴스 콘텐츠의 멀티미디어화는 새로운 기회나 실험이 아니라 01 서론 11

12 생존의 문제로 바뀌고 있다. 최근 언론사들이 다수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 츠를 제작하고 뉴스룸의 통합과 같은 조직적 변화를 감행하는 근저에는 이러한 위기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멀티미디어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한 지 20여 년이 경과한 지금, 본격화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과연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가, 그에 대한 수용자들의 이용 동기와 소비 형태, 평가는 어떠한가, 그리고 뉴스 생산 조직 자체는 어떠한 변화들을 경험하고 있는가를 검토하는 일은 이론적 실천적 차원 모두에서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현재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바람 직한 미래 전략을 탐색하는 기초 작업에 해당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저널리 즘의 미래에 대한 전망 그 자체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저널리즘의 미래를 담지한 현재의 도구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주목하 고, 이러한 콘텐츠 장르에 대한 성찰에 집중하고자 한다. 우선 이 연구는 다양한 형태로 생산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와 일반적인 신문 뉴스나 방송 뉴스 같은 모노미디어 뉴스 콘텐츠 사이에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분명한 양적 질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출발한 다. 그러므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고유한 속성에 따른 새로운 분류와 평가의 차원이 필요한데,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융합(convergence)에 주 목하고 융합을 기준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분류하고 평가해 볼 것이다. 다음으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별로 국내외 사례를 수집해 그 내용을 비교 분석하며,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매일매일 소비하는 수용 자들이 현 단계에서 어떤 동기에서 어떤 형태로 소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 서 어떤 뉴스 콘텐츠에 더 만족하는가에 대해서도 시론의 형태로나마 살펴 볼 것이다. 1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3 이러한 과제들은 역설적이지만 국내 언론사들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의 제작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현실과도 결부되어 있다. 뉴스의 생산과 유통, 소비가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 조직되기 시작한 지 20여 년이 지나는 동안 국내 언론사들이 변화된 환경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고, 그렇 기에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자체에 대한 고민은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고 보는 것도 가혹한 평가는 아닐 것이다. 사실 원소스 멀티유즈 라는 오랜 신화 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뉴스 콘텐츠를 웹에서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새로운 모바일 매체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의 형식에 최적화시켜서 제작하고 유통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각각 의 매체 속성에 맞게 콘텐츠를 어떻게 가공하고 구성해야 하며, 뉴스 자체 의 내용이나 주제 영역 등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 하기에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랐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만큼 충분한 자원 이 배분되어 왔던 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현황을 점검하고 그 품질에 대한 평가 의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과 동시에,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자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생산 현장의 다양한 쟁점들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의 주요 언론사들에 공통적으로 제기 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거나 혹은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적 개입의 지점이 과연 어디인지를 진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언론인들이 보다 통합적이고 멀티 화된 디지털 제작 역량을 갖추고 또 그 능력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책적 지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면, 디지털 환경에서 뉴스의 질적 수준은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는 새로운 뉴스 형식의 활성화가 위기 에 봉착한 한국의 언론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자 한다. 01 서론 13

14 2. 연구의 구성 1장 서론에서는 이 연구의 필요성, 지향하는 목표와 주제에 대해 개괄적 으로 서술한다. 2장에서는 이론적인 차원의 문제들을 간단히 논의하고자 한다. 여기서 다룰 내용은 저널리즘 환경의 변화와 뉴스 콘텐츠의 멀티미디어화에 관한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미디어 융합 환경에서 뉴스의 생산자(언 론사)와 소비자 사이의 관계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매개 메커니즘을 가진 다. 이 연구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의 필요성에 대하여 소비자, 생산자 양측의 요구라는 맥락에서 논의를 전개한다. 또한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념과 그 구성 요소 및 형식(format)에 관한 몇 가지 이론적인 고찰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어떤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는가이다. 이어 3장에서는 주요 연구문제와 연구 방법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4장과 5장은 국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사례들을 차례로 다룬 다. 우선 4장은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들이 제작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들은 어떤 요소들이 어떤 형태로 결합된 형식인지를 유형화하여 분석한다. 5장은 국내의 사례들을 정리한다. 국내의 언론사 역시 신문사(종이 신문, 신문사 닷컴), 인터넷 뉴스 사업자, 포털 사이트, 통신사, 라디오라는 매체 유형별로 분석 대상을 골고루 선정하였다. 이미 제작 유통되고 있는 몇몇 대표적인 콘텐츠의 사례를 분석함과 동시에, 각 언론사들이 향후 어떤 형태 의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개념적 검토, 국내외의 사례 연구에 이어 6장과 7장에서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자 및 생산자 집단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6장에 1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5 서는 대학생 집단에 대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 과정을 탐색적으로 살펴보았다. 7장에서는 국내 언론사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기획 및 생산 시스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것은 과거 종이 신문이나 방송 뉴스와 같은 단일 매체의 논리 하에서 구성 되었던 저널리즘 의 인식 및 실천의 관행에서 완전히 탈피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멀티미디 어 뉴스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대다수의 현장 저널리스트들은 새로운 형태의 뉴스 생산 시스템을 모색하는 데 있어 무수히 많은 현실적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이 장에서는 과연 무엇이 가장 큰 장벽으로 작동하는지를 현직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탐색해 보았다. 마지막 8장에서는 이 연구의 이론적 논의와 연구 결과를 종합한 후, 멀티 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01 서론 15

16 02 이론적 논의 1.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개념 여기서는 먼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의 개념을 정의해 본 다음, 그것 의 구성 요소와 구성 방식에 대하여 차례로 검토해 보겠다. 이 연구의 대상 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란 과연 무엇인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 는 새로운 뉴스 형식 의 개념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내적 특징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현재 다양 하게 구현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들을 분류하고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멀티미디어 란 말 그대로 멀티(multi) 와 미 디어(media) 가 결합된 단어이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대한 가장 상식 적이면서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정의는 문자, 숫자, 그래픽, 사진, 음성, 동영상과 같은 다양한 뉴스 정보가 단일한 형식 속에 통합되어 있는 콘텐츠 라는 개념일 것이다(Deuze, 2004, p. 140). 이러한 정의 방식은 가장 기본적으로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에서 일상화된 융합(convergence) 1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7 의 개념을 담고 있다. 실제 멀티미디어 콘텐츠 그 자체를 정의내리는 용어 들과 그 이론적 층위는 대단히 다양하다. 예컨대 1990년대 중반부터 이미 디지털 저널리즘, 사이버 저널리즘, 인터넷 저널리즘 그리고 온라인 저널리즘 과 같은 다양한 이름들을 통해 동일한 현상을 정의하고자 시도해 왔다. 다수의 연구들은 이들 용어에 대하여 공통적으로 웹사이트 상에서 2개 혹은 그 이상의 미디어 형식 - 음성 혹은 문자 텍스트, 음악, 동영상 및 정지영상, 그래픽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한 요소들, 하이퍼텍스트 등 - 으로 구성된 뉴스 스토리의 팩키지 로서의 특성을 지닌다고 지적한다 (Wise, 2000 ; Deuze, 2003a, 2004). 한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을 통해 정의되기도 하는데, 미네소타대학교 뉴미디어 연구소 소장 노라 폴(Noura Paul)이 말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이란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 즉 디지털 영상, 텍스트, 사운드, 음악, 비디오,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공유하는 과정 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이상헌, 2004). 노라 폴에 따르면 디지털 (멀티미디어) 뉴스는 크게 5가지 관계적 요소에 의해 구성된다. 제1요소는 기사에 사용된 미디어 의 종류, 그리고 그 미디어 와 기사와의 관계이다. 기사가 텍스트로만 되어 있는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를 활용했는가 하는 점은 디지털 뉴스를 규정하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제2요소는 행동 이다. 즉 이는 콘텐츠 자체의 움직임과, 그 콘텐츠를 접하 는 수용자의 움직임을 말한다. 움직임이 없는 수동적인 콘텐츠는 독자가 그것을 보기 위해 아무런 움직임이 필요 없지만, 능동적인 콘텐츠는 독자도 함께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다. 제3요소는 관계 인데, 기사가 수용자와 얼마 나 다양하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하는가 하는 점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뉴스 를 판별하는 중요한 기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기사 내에서도 독자 는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접할 수 있으며, 때로는 수용자가 입력한 데이터에 따라 콘텐츠가 움직이거나 변경할 수 있는 조작 가능형 기사도 등장하고 02 이론적 논의 17

18 있다. 제4요소는 맥락 이다. 그것은 독창적인 네비게이션이라든가 다양한 사이드 바, 아이콘 등을 통해 관련된 기사로 독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연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제5요소는 의사소통 이다. 이는 독자와의 실시간 상호 작용이 얼마나 활발하게 이루어지는가를 통해 평가할 수 있다(이상헌, 2004 ; 이민규 강남준 권혜진, 2009, 50쪽). 이러한 정의 방식은 앞서 언급한 형식적 특성에 따른 정의 방식과는 크게 다르다. 여기서 노라 폴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핵심을 디지털 스토리텔링 의 새로운 방법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한다. 그것은 뉴스 자체의 내용에 걸맞는 다양한 미디어 형식을 결합시킨다는 측면, 그와 더불 어 상호작용성 (interactivity) 차원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핵심적인 정의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성요소 앞서 언급한 대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서로 다른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의 요소들을 활용, 결합하여 구성한 뉴스 패키지 라는 형식적 특성을 가진다. 그렇지만 이러한 콘텐츠가 반드시 특정 미디어(예컨대 인터넷)나 특정 표현 방식(예컨대 동영상, 혹은 사진) 위주의 개념으로 이해될 필요는 없다. 각각의 구성 요소들은 어떠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어떤 다른 요소들과 함께, 어느 정도로 융합되는가에 따라 그 기능과 역할이 달라진다. 따라서 이러한 특정 미디어, 혹은 특정 표현 방식들을 그 자체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구성하는 개별적인 구성 요소(elements)로 규정하 고, 이것들이 서로 다른 형태로 결합(조합)됨으로써 새로운 복합적 패키지 를 생산해 낼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9 1) 텍스트 여기서 말하는 텍스트는 협의의 텍스트, 즉 문자로 구성된 텍스트 메시지 이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서도 텍스트는 여전히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이 여전히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한 텍스트의 중요성이 급격히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구성 요소들의 수가 많지 않고 그 융합의 정도도 낮은 경우에 텍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클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다수의 초보적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여전히 텍스트 기사를 중심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보조적으로 첨부하는 형태 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신문과 같은 인쇄매체의 뉴스 콘텐츠에서 텍스트가 차지하던 절 대적 지위에 비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서의 지위가 분명 감소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텍스트는 물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중요한 기초 구성요소이다. 하지만 사진이나 영상, 그래픽과 같은 영상 요소들이 만들어 내는 뉴스 스토리의 골간 구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요소들이 가지고 있는 불명확성(ambiguity)을 보완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도 점차 많아 지고 있다. 2) 사진 사진은 도표와 더불어 가장 오래 전부터 텍스트와 결합되어 온 멀티미디 어 요소에 해당한다. 사진은 신문과 같은 인쇄 뉴스 미디어에서 텍스트가 지닌 단점을 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즉 텍스트는 아무리 사건을 생생하 게 묘사한다 하더라도 언어가 지닌 한계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독자들이 읽고 이해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 보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온 것이다. 02 이론적 논의 19

20 하지만 기존의 인쇄 미디어에서 사진 기사에 캡션을 덧붙이는 형태 이상 으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서 사진이 차지하는 독자적 비중은 커지고 있다. 예컨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가 제공되는 주요 뉴스 공간인 웹에서 는 그 용량이 인쇄 미디어에 비해 무한정에 가깝기 때문에 하나의 사건을 수십 장의 사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슬라이드 쇼와 같은 형태로, 텍스트의 보완이 아니라 텍스트의 보완을 받으면서 독립적인 뉴스 패키지가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융합도와 완성도가 높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서 사진 은 기초 구성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어느 인터넷 언론사에서 온라인에 게재되는 자사의 모든 기사에는 반드시 사진을 1장 이상 첨부하게 하였다는 일화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뉴스의 시대에도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작지 않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사진만 가지고서 멀티미디어 뉴스의 독자적인 형식으로 구현시킨 훌륭 한 사례들을 국내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와 같은 신문사들은 오디오 슬라이드 쇼 라는 명칭으로, 별도의 텍스트 기사를 추가하지 않고도 연속된 이미지만 사용하거나 혹은 여기에 담당 기자의 음성 나레이션을 추가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독립적인 뉴스 내러티브를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사례를 실현시켰다. 이것 역시 중 요한 멀티미디어 뉴스의 한 가지 형식에 해당할 것이다. 국내에서도 예컨 대 <중앙일보>의 <photostory.joins.com> 사이트는 이와 같은 오디오 슬라이드 쇼를 구현하고 있다. 2010년 말 현재 총 50개 이상의 주제에 대한 오디오 슬라이드 쇼가 게재되어 있다. 이는 뉴스 텍스트와는 별도의 내러티브 구조 속에 사진 기자들의 작업 결과물들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2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1 3) 동영상 동영상은 그동안 국내외 언론사들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핵심이라 고 간주해 왔던 표현 양식이다.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초보적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서는 동영상 뉴스에 텍스트 스크립트를 추가한 형태를 띠기도 하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동영상은 텍스트나 사진에 비해 멀티미디어적 경험을 더 분명하 게 제공하기 때문에 그 활용 정도가 크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과연 동영상 뉴스, 나아가 실시간 동영상 뉴스가 과연 멀티미디어 뉴스의 전부인가, 나아가 그것이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언론사들에게 동영상 뉴스란 말 그대로 계륵 으로 받아들여진 다. (종편 사업자 선정과 같은) 외부적 환경에 의해 동영상 뉴스에 대하여 회사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으며, 또 신문사들의 멀티미디어 뉴스를 방송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기를 요구하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실제 로 <조선일보>의 몇몇 크로스 미디어 기획들은 애초에 방송 및 영상 연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기획자를 통해 동영상을 해외 다큐멘터리 영화 제에서 수상 가능할 정도의 수준으로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그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뉴스 채널을 보유한 <매일경제>를 비롯하여 상당수 언론사들은 소속 기자들에게 동영상 뉴스 제작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하지만 현실은 대단히 열악하다. <오마이뉴스>처럼 오래 전부터 생방송 혹은 편집된 동영상 뉴스 영역에 진출하였던 온라인 신문사 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이제 이용자들 스스로가 동영상 뉴스에 대하여 그야말로 지상파 TV 뉴스 수준 을 기대하는 단계로 이미 접어들고 있다. 언론사 내부에서 동영상 뉴스를 통해 방송과 경쟁할 생각을 하는 것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차츰 커지고 있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이기도 하다. 02 이론적 논의 21

22 그렇기에 동영상에 대한 고민은 보다 현실적인 차원에서 진행될 필요가 있다. 우선 동영상 뉴스 제작에 따른 경제적 변인들의 분석이 우선 필요할 것이다.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뉴스의) 동영상 뉴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 과 비용을 고려하면, 현재의 수준에서 언론사들이 자체적인 동영상 뉴스를 당일 내에 제작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설사 완성되더라도 스트레이트 뉴스의 속성상, 이미 지나가 버린 뉴스 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완성된 동영상 뉴스가 이른바 지상파 방송 수준 에 이르기 는 여전히 힘든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부족한 재원과 시간적 제약을 극복 하기 위해 국내 언론사들은 사건 사고 뉴스에 주로 경찰이나 공공 기관들 이 제공한 CCTV 화면을 제공한다거나, 화제의 UCC, 그리고 보도 자료로 제공된 각종 동영상 혹은 기업체의 프로모션 영상 등을 직접 제공하거나 간단히 가공한 것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인포그래픽 정보를 시각적 그래픽의 형태로 전달하는 인포그래픽(Infographic) 은 기사, 사진과 더불어 오래 전부터 인쇄 매체는 물론 방송 뉴스 필수적인 요소 로 자리 잡아 왔다. 인포그래픽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으 로 보여줄 수 없는 장면을 표현하거나, 텍스트나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적으로 설명하는 보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인포그래픽은 종이 신문에 처음으로 삽화 형태의 광고가 게재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사진과 사진 인쇄술이 보편화되면서, 저널리즘은 다양한 형태로 인포그래픽을 자신 의 또 하나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 장의 그림이 수천 마디의 말을 대신할 수 있다 는 오랜 표현은 바로 이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훌륭한 해설이나 잘 쓴 기사와 함께 명료하게 잘 표현된 인포그래픽(삽화, 도표, 그림 등)은 독자나 시청자에게 분석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신문이나 2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3 웹 사이트의 가치를 높여 줄 수 있다(WAN, 2008, p. 58). 세계신문협회(WAN)의 보고서가 지적한 대로, 인포그래픽은 우선 뉴스 를 전달하는 차별화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자들의 기사 작성을 돕는다. 또한 인포그래픽은 뉴스 전달 과정에서 수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내용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보고서가 지적하듯이, 모든 좋은 기사는 훌륭한 사실에 기초한다. 인포그래픽 [역시] 다르지 않다. 인포그래픽은 단지 다른 방법으로 사실을 표현하는 것뿐이며, 풍부한 데이터는 독자의 경험을 풍부하게 할 것 이기 때문이다(ibid., pp. 58~59). 멀티미디어 뉴스 환경에서 인포그래픽은 새로운 차원에서 그 중요성을 더해 간다. 인포그래픽은 무엇보다도 동영상 뉴스에 치우쳐 있는 현재의 멀티미디어 뉴스 제작의 관행에서 다음 단계로의 진전을 위해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인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을 하나의 뉴스 스토리로 융합하는 역할을 할 정도로 그 비중이 커졌다. 어찌 보면 그래픽을 중심으로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가 조직된다고 말할 정도이다. 예컨대 지리 정보에 텍스트, 사진, 동영상,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시키는 인포그래픽 뉴스는 멀티 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전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정보의 시각화 라는 측면에서, 텍스트를 그래픽 형태로 제작함으로써 수용자의 이 해를 돕고 보다 풍부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해 진다. 동영상은 정보 제공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은 아니다. 더구나 현실적으로 단순히 자료 화면만 을 편집하여 사용할 뿐, 텍스트의 음성 전달에 사실상 의존하는 동영상 뉴스 의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더구나 인포그래픽은 텍스트 기사 작성 기자 와 비주얼 담당 기자가 뉴스 기획 과정에서부터 최대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함께 기획할 경우에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인포그래픽은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 조직 내부의 협업과 팀 워크 의 활성화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02 이론적 논의 23

24 3.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형식과 유형 저널리즘의 고품질화라는 과제는 오늘날 더 이상 규범적인 차원의 문제 만은 아니다. 마이어(Meyer, 2008)는 저널리즘의 고품질화를 실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신문의 사회적 영향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신문의 재정적인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과감한 주장을 전개한 바 있다. 그는 신문은 대중의 신뢰를 얻고 사회적 영향력을 획득하면서 다시 대중과 사회 에 대한 임무를 완수하게 되고 동시에 가치 있는 순환 구조를 이룬다 고 말한다(p. 19). 이것은 곧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저널리즘의 가치 에 대하여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인쇄 매체를 비롯한 전통 매스미디어 전체의 위기가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상황에 서, 역으로 자신의 높은 품질을 확보해 나가는 (여전히 실현하지 못한) 과제 를 오히려 위기 탈출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한국언론진흥재단, 2010). 그런 면에서 보자면 저널리즘의 고품질화라는 미완의 과제는 단순한 규 범적 지위의 차원을 넘어서, 멀티미디어화라는 변화의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대단히 현실적이고 중요한 목표로 기능해야만 한다. 저널리즘의 고품질화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저널리즘의 고품질화는 우선적으로 저널리즘 자체의 신뢰성과 품질 의 회복과 직접 관련되어 있다. 아무리 뉴스 콘텐츠의 멀티미디어 구현의 정도가 높고 또 그 형식이 화려하다 할지라도, 독자들은 여전히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정보의 심층성이 높으며 아울러 정보량이 많은 뉴스를 우선적으로 찾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경우 수용자들은 오늘날 자신들이 직접 생산하는 수많은 콘텐츠들을 준거로 삼아 저널리즘의 품질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또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저널리즘의 고품질화는 뉴스의 형식적 측면과도 밀접한 관련을 2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5 가지고 있다. 주지하듯이 매체 환경의 변화는 뉴스의 유통 창구가 인터넷과 모바일로 변화하면서 콘텐츠의 특성에도 변화를 야기하였다. 이미 국내의 주요 언론사들도 멀티미디어 뉴스의 형식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보다 고급화 된 뉴스의 생산을 주창하고 나섰다. 예컨대 <중앙일보>나 <조선일보>와 같은 메이저 신문 들은 물론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 혹은 경제 일간 지나 스포츠 일간지들도 종이 지면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인터넷 상에서 구현되는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을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오래 전부터 수행해 왔다. <동아일보>가 2010년에 간행한 <뉴스북(Newsbook)>의 실험 역시 또 다른 면에서 실험적인 가치를 가진다. 역설적이지만 저널리즘의 품질 측면에서 그동안 많은 주목을 받은 대상 은 오히려 블로그 저널리즘 이었다. 이는 개인 저널리즘으로서의 블로그가 내용은 물론 형식 측면에서도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을 선구적으로 구현해 왔던 측면에서 기인한다(Matheson, 2004). 예컨대 국내의 한 연구는 이 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개인 저널리즘으로서 블로그의 의미는 다양한 시각(multiperspective), 다양한 목소리(multivocal), 기존 텍스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텍 스트 형식(intertextual form) 등에 있다고 본다. 블로그가 탈근대 저널 리즘의 성격을 갖는다는 주장의 근거이다. 실체가 고정적인 것이 아니고 따라서 과학적 관찰과 기록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의 목소리가 아니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하이퍼 링크 관행은 사건의 진실을 하나의 배타적 뉴스 텍스트 를 통해서 제시하는 것으로 드러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링크를 통해 다양한 관점들을 드러내 줌으로써 독자들이 주관적 판단을 내리도 록 해 준다. 블로그가 보다 많은 관련 요소들을 하이퍼링크를 통해 제시 해 주는 점에 주목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사승, 2008, 58쪽) 02 이론적 논의 25

26 포털 사이트들 역시 수 년 전부터 단순히 신문, 방송, 통신사가 제공하는 뉴스를 그대로 전송하는 수단 이라는 인식을 넘어서, 저널리즘의 품질 향상 이라는 과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들은 과연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현에 현재의 포털 사이트 뉴스 형식이 어떤 제약들을 가하 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털 사이트의 뉴스 전달 방식을 어떤 형태로 바꾸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매체들 역시 현재로선 인터넷 상에서 구현되어 있는 뉴스 콘텐츠들의 일부를 모바일로 가져온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넘어서, 다음 단계의 보다 진화된 뉴스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 중이다. 1) 형식 의 개념과 멀티미디어 콘텐츠에의 적용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뉴스 콘 텐츠의 구성요소들을 조합 혹은 융합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기 위해, 여기서는 형식(format) 개념을 사용하고자 한다. 방송 연구에서 형식이란 일반적으로 장르보다 구체적인 수준에서 프로그램이 갖추고 있는 일정한 구성이나 틀을 뜻하는 용어로서, 특정한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내용이나 형식상의 독창적인 요소를 지칭 할 때 주로 사용된다. 또한 프로그램 구성 및 그와 관련된 일련의 이벤트, 브랜딩, 스타일을 포함한 프로그램에 내재된 아이디어 일체 를 형식으로 정의내릴 수도 있다(배진아, 2008). 하지만 멀 티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형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론적인 차원에서 정의내린 경우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만약 여기서 방송 개념을 어느 정도 원용할 수 있다면, 특정 콘텐츠가 비슷한 장르의 다른 콘텐츠(프로그 램)와 차별화될 수 있는 구성 방식 및 내용에 대한 공통된 구성 요소들의 일체 를 지칭한다고 잠정적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이민규 강남준, 2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7 2010, 30쪽). 뉴스의 유형과 형식에 대한 논의는 상당수에 이른다. 그렇지만 형식 그 자체에 관한 논의들을 쉽게 찾아보기는 힘들다. 잘 알려진 대로 뉴스의 형식이란 뉴스라는 말 그대로 내용물을 전달하는 형식적인 짜임새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가, 그리고 어떤 수용자 (독자, 시청자,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그렇기에 뉴스에 관한 허버트 갠스(Herbert J. Gans)의 고전적인 논의에서처럼, 뉴스의 형식은 뉴스 내용, 본질적인 뉴스 가치와 매체의 특성, 뉴스 매체들 간의 경쟁 등을 고려하여 뉴스의 스토리(내용)에 가장 적합하다고 간주되어 확립되어진 몇 가지 형식적인 특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Gans, 1979). 그렇다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형식을 논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가? 이민규 강남준 (2010)은 방송 뉴스의 형식을 검토 하는 과정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 한 새로운 방송 뉴스 형식이 요구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청자의 변화하 는 생활 패턴에 부응하는 새로운 이야기 구조와 그에 맞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뉴스 형식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통해 방송 뉴스의 심층성을 강화하고 또 시청자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47쪽). 아울러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대표되는 모바일 뉴스의 시대 로 진입함으로써 멀티미디어 뉴스 형식에 대하여 새롭게 검토할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모바일 뉴스 시대는 소비자들 개개인이 더 이상 방송이나 인터넷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적으로 휴대하는 모바일 매체를 통하여 멀티미디어 뉴스를 구현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져 준다. 게다가 스마트폰처 럼 단순한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개념을 넘어서 소셜 미디어 기능과 적극 결합하는 플랫폼 유형이 점차 확산됨으로써 뉴스가 전달되고 소비되는 형식 02 이론적 논의 27

28 그 자체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상의 트위터나 페이 스북을 활용, 독자들이 제공해 주는 사진을 뉴스 제작에 활용하는 방안과 같이 보다 네트워크화된 참여형 개방형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움직임도 뚜렷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신문,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내세우는 크로스 미디어 (cross-media) 전략 역시 이러한 추세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사례라고 말 할 수 있다. 크로스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 뉴스 의 형식 구축은 심층 탐사보도의 내용을 핵심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본질적으 로 그것은 멀티미디어 뉴스로서의 형식을 구축하기 위한 실험에 해당한다. 이미 종이 신문이나 TV 뉴스의 인터넷 구현 과정에서 어느 정도 확인되었 듯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청각 효과의 결합은 뉴스의 전달력을 높이 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크로스 미디어 콘텐츠에 요구되는 가장 적절한 형식, 즉 수용자들에게 심층 탐사보도의 다양한 내용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서의 형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우선 뉴스의 이야기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적 장치(즉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이나 도표의 이용 등), 그리고 수용자들의 참여 기회가 보다 확대된 새로운 상호작용성 의 차원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형식의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구성요소의 융합 앞서 언급한 것처럼,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텍스트, 사진, 동영상, 그리고 그래픽 등 다른 형식의 요소 중 두 가지 이상을 하나의 스토리 혹은 패키지에 융합하고 있는 뉴스 콘텐츠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념형(ideal type)으로 상정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일방적이고 선형적 2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9 형식을 띠었던 신문과 방송의 뉴스 콘텐츠와는 달리 텍스트, 사진, 동영상, 그래픽 등이 개방적이고 비선형적으로 융합된 형식을 취한다. 하지만 그 반대쪽 극단에는 텍스트 기사에 사진을 첨부한 형태의 초보적인, 그리고 기존의 뉴스 미디어에서 이미 제공해 온 낯익은 형태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도 있다. 즉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다른 형식의 두 가지 뉴스 콘텐츠를 단순히 나열한 형태에서부터 거의 모든 형식의 뉴스 콘텐츠를 하나의 뉴스 스토리로 완전히 융합한 형태까지 존재하며, 그 양 극단 사이에 위치하는 다양한 형식 또한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구성하는 요소들과 그 요소들의 융합 의 논리, 융합의 정도, 뉴스 미디어의 속성과의 조응성 등을 분석하고 그에 따라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유형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멀티 미디어 뉴스 콘텐츠 구성 요소들의 수, 구성 요소들의 관계, 융합의 논리 등 융합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차원들을 검토해야 한다. 먼저 구성 요소들의 수 는 하나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융합된 구성 요소가 몇 개인가를 의미한다. 구성 요소가 많으면 전달되는 정보량도 많아 지고 뉴스 주제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줄 수 있다. 단순화시켜 말한다면, 그 구성 요소의 수가 많을수록 융합이 고도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음으 로 구성 요소들의 관계 란 특정 구성 요소에 다른 구성 요소가 종속되어 있는가, 구성 요소들이 전달하는 핵심 정보가 중복적인가, 구성 요소들이 더 큰 뉴스 스토리나 패키지를 유기적으로 만들어내는가 등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방송 뉴스와 방송 뉴스의 스크립트를 첨부한 뉴스 콘텐츠와 인터 뷰 기사에 인터뷰 동영상을 첨부한 뉴스 콘텐츠 등은 비록 동영상과 텍스트 가 상호 독립적이면서 하나의 뉴스 콘텐츠를 구성하고는 있지만, 두 요소가 전달하는 핵심 정보가 중복적이기 때문에 더 큰 뉴스 스토리를 만들어내지 는 못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융합의 논리 는 뉴스 콘텐츠 제작자가 다양한 구성 요소를 선형적이고 폐쇄적인 구조의 뉴스 패키지에 배치하는가 02 이론적 논의 29

30 아니면 비선형적이고 개방적인 구조에 배치하는가를 의미한다. 이는 뉴스 콘텐츠와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의 가능성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3)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성 요소들의 수, 구성 요소들의 관계, 융합 의 논리 등을 기준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유형화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체형 은 텍스트 외에 다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성 요소 가 중심이 되는 뉴스 콘텐츠를 말한다. 개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기존의 종이 신문 뉴스에서 주로 제공하던 텍스트 뉴스에서 벗어나 그 이외 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성요소인 사진이나 동영상에 부가적인 설명 을 위해 텍스트를 덧붙이는 형식의 뉴스 콘텐츠이다. 구성 요소들의 수도 작고 구성 요소들의 관계의 측면에서도 종속적이면서 새로운 뉴스 스토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가장 초보적인 형태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고 인지하기 힘들 정도로 기존의 뉴스 미디어가 제시하던 뉴스 콘텐츠와의 차별성이 크지 않다. 둘째,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이 스토리와는 무관하게 나열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말한다. 즉,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공하는 정보의 절대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 있으 며, 때로는 정보가 중복되어있거나 혹은 무관하기도 하다. 구성 요소는 개체 형에 비해 평균적으로 많고 구성 요소들의 관계도 대등하지만, 개체형과 마찬가지로 구성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더 큰 뉴스 스토리를 제공 하지 못한다. 특정한 스토리의 뉴스 패키지로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아니라는 것이다. 셋째, 조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멀티미디어 구성 요소들이 하 3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31 나의 스토리 하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구성 요소들은 뉴스 제작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뉴스 스토리의 한 부분을 구성하며, 전체로 서 하나의 뉴스 패키지를 구성한다. 커다란 단일 뉴스 스토리를 구성하기 위해 복수의 개별 뉴스를 체계적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개별 뉴스 에 최적화된 형식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개체형이나 나열형에 비해서는 훨씬 융합의 정도가 고도화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가 전달하는 뉴스 스토리는 뉴스 제작자의 의도에 고정되어 있는, 선형적이면 서도 폐쇄적인 구조를 띠고 있다. 마지막으로 융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텍스트나 사진, 동영상이 단순히 나열되어있는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나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하지만 정보가 뉴스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선형적으로 조합되어 있는 조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와는 달리 복수의 구성요소들이 개방적이고 비선형적으로 조직되어 있다. 주로 인포그래픽을 통해 텍스트와 사진, 동영 상이 융합되며 그 개방성과 비선형성으로 인해 수용자 개개인이 경험하는 뉴스 콘텐츠는 자신의 관여도나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즉 뉴스 콘텐츠와 수용자의 상호작용성이 높다는 것이며, 이에 따라 수용자의 능동 적 뉴스 수용도 가능해진다. 이상의 논의에 기초하여 4장과 5장에서는 국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대표적 사례를 개체형, 나열형, 조합형, 융합형으로 분류해 볼 것이다. 그리고 각 유형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서 텍스트와 사진, 동영 상, 인포그래픽 등 얼마나 많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가 어떤 논리에 따라 융합되어 있는가를 분석하도록 하겠다. 02 이론적 논의 31

32 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 수용자 요구의 변화는 뉴스가 생산되고 유통되는 새로운 방식의 구조화 를 추동하는 원인이자 그 결과이다. 그러므로 뉴스를 생산하는 조직 역시 소비자들이 어떤 패턴의 뉴스를 원하는지를 보다 신속하게 분석해 내고, 이에 대응할 준비를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 뉴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의 역동적인 변화 속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인터넷과 모바일 매체의 보급에 따라 수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뉴스 콘텐츠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다양한 형태 라는 말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예컨대 이제는 트위터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출현 함으로써, 이제 속보성을 더 이상 저널리즘 뉴스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속보성을 충족시키는 뉴스만을 생산해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현재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신문사들의 영상 뉴스 또한 그 품질이 높지 않은 현실이다. 이처럼 심층 뉴스에 보다 집중하 고, 또 영상 뉴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은 소비자들의 요구에서 직접 비롯된다. 이처럼 새롭게 나타나는 수용자 요구의 변화는 언론사들이 소비자들의 매체 이용의 패턴과 디지털 뉴스의 소비 패턴을 시간, 생활리듬 혹은 지불 비용 등의 다양한 변인들과 결합시켜 분석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야만 파악 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저널리즘 시대의 수용자 요구와 실제적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 행태를 분석하는 것은 멀티미디어 플랫폼 각각에 최적화된 뉴스 형식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과제와 직결된다. 3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33 1) 뉴스 이용 행태의 변화 오늘날의 뉴스 콘텐츠 소비자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한 능동적 수용자라 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은 웹을 서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며, 이메일 을 주고받으며,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글을 올리거나 읽기도 한다(BIG research, 2002; Lievrouw & Livingston, 2002). 마노비치(Manovich, 2001)의 용어를 빌자면 정보 문화(information culture) 에 따라 사람들 이 미디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즉 우리가 타인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보여주는 양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 속에서 사람들의 뉴스 이용 행태에서도 다음과 같은 변화 들이 관찰되고 있다. 첫째, 사람들은 종이에 인쇄된 것보다는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에 제시된 것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Stanford Poynter Project, 2000). 이는 기존의 미디어가 전달하는 단편적이고 일면적인 정보 보다는 상이한 시각과 관점에 기초한 다양한 정보에 대한 요구와 밀접하게 관련되 어 있다. 둘째, 스티븐스(Stephens, 1998)의 지적처럼, 현재의 미디어 영 역에서는 이미지의 영향력이 커지고 단어는 쇠락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책이나 신문 대신 텔레비전을 더 많이 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사건을 이해하고 세상을 지각하는 방식이 점점 더 이미지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셋째, 사람들은 점점 정보의 생산과 소비에서 여러 미디어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우리는 신문과 텔레비전, 잡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대표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 전반적인 미디어 콘텐 츠의 수용에 있어 나타나는 경향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와 유사하거나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뉴스 정보의 양과 다양성, 동영상 이나 그래픽을 통한 뉴스의 이미지화, 그리고 복수의 미디어를 통한 유통과 보급 등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미디어 콘텐츠 소비의 경향성에 조응한다는 것이다. 02 이론적 논의 33

34 2) 뉴스 이용의 영향 요인 : 뉴스 콘텐츠의 유형, 관여도, 뉴스 플랫폼 하지만 실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 형태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 츠의 유형, 뉴스의 소재나 주제에 대한 이용자의 관여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 플랫폼 혹은 디바이스에 따라 다양해 질 수밖에 없다. 먼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그 유형에 따라 소비의 형태가 달라진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단순하게 정의하자면 텍스트, 음성, 사진, 영상, 그래픽 등의 뉴스 콘텐츠 소스를 조합 혹은 융합해 창조된 복합적 뉴스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뉴스 콘텐츠 소스가 주로 활용되는가, 조합이나 융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가, 얼마나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된다. 예를 들어 텍스트와 동영상을 나열형으로 결합시킨 단순한 구조를 띨 수도 있을 수 있고, 지리정보와 인포그래픽을 중심으로 텍스트와 사진, 음성, 영상 등이 하나의 패키지를 이루는 복잡한 구조를 띨 수도 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경험이나 소비를 단일한 수준에서 분석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유형별 소비 형태를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는 이용자의 관여(engagement)에 직접적으로 의존한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융합된 정보를 소비하려 는 의사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려는 동기 등은 소재나 주제에 대한 이용자의 관여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별 소비 형태 또한 관여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관여도가 높은 소재나 주제의 경우 이용자는 보다 복합적이고 정보량 이 많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 하더라도 오랜 시간을 투여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소비할 가능성이 크지만, 관여도가 낮은 경우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전통적 뉴스 콘텐츠와 유사한 형태로 소비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 형태는 뉴스 콘텐츠를 접하 3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35 는 플랫폼이나 기기(device)의 영향을 받는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은 기술적으로 웹에 기반을 둔 것이었고, 그 소비도 주로 웹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여 년간 뉴스 콘텐츠의 유통 경로에서 웹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였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플랫폼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가 유통되고 소비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M:Metrics, 2010). 멀티 미디어 콘텐츠는 플랫폼이나 기기의 속성에 맞추어 최적화되기 때문에 모바 일 기기를 통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소비는 기존의 웹 기반의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 소비와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 이상에서 논의한 바대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 형태는 콘텐츠 의 유형, 이용자의 관여도, 플랫폼, 혹은 기기의 속성에 의해 영향 받을 수밖에 없다. 6장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소비 현황에 대한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는 일반적 이용 형태나 전체적 평가와 더불어 콘텐츠의 유형과 수용자의 관여도, 그리고 기기의 속성 등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다. 5. 뉴스 생산 시스템의 변화 멀티미디어 뉴스의 실현에 필요한 뉴스 생산 시스템에 관한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전통적 인쇄 미디어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내부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혹은 갖추어 나가 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내부 역량의 문제는 다양한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데,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 인프라 가 구축되어 있는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02 이론적 논의 35

36 준비되어 있는가 그리고 언론사 조직 구조와 문화 및 작업 관행이 적절하게 변화하고 있는가 등이 주요한 논의 대상으로 떠오른다. 최근에는 이러한 개별적 논의들이 통합 뉴스룸의 구축과 관련된 논의로 수렴되는 경향도 있다. 통합 뉴스룸은 그 자체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을 위한 인프라 이고, 새롭게 구조화된 생산 조직이며, 또한 새로운 문화와 작업 관행이 생성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1) 멀티미디어로의 전환과 통합 뉴스룸 모델 모노미디어에서 멀티미디어 시대로의 전환은 필연적으로 뉴스 생산 조직 자체의 변화 과정을 수반한다. 이는 전략적이고 조직적인 측면에서 드러나 는 외형상의 변화 못지않게 사고방식 그 자체의 변화를 요구한다.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의 구현에 보다 적합한 (혹은 최적화된) 뉴스 및 정보를 생산 하기 위한 취재 보도 과정의 변화에 대하여 그동안 이론적, 실증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상당수의 기존 연구들은 이 문제를 뉴스 생산 과정 및 관행의 변화 양상이라는 틀을 통해 포착해 왔다. 하나는 보다 고전적인 사회학적 시각에서 뉴스 생산 조직의 조직 문화 및 언론 종사자의 전문직화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이다(Dupagne & Garrison, 2006 ; Silcock & Keith, 2006 ; Erdal, 2009). 또 다른 하나는 뉴스 생산 과정의 디지털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추적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뉴스 콘텐츠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속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이 과제를 수행하는 뉴스 생산 과정의 기술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Boczkowski, 2004 ; Aviles & Carvajal, 2008). 이와는 별도로 뉴스 및 미디어 생산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기술적 상호작용 보다는, 미디어 생산품과 수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유동성 의 창출에 보다 주목하는 연구 흐름이 존재한다. 이는 동일한 3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37 콘텐츠가 다중 플랫폼으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필요조건이기도 하면서, 생산자와 시청자의 새로운 관계 정립의 전제조건 에 해당한다는 점에 주목 함으로써, 디지털 뉴스 생산의 과정을 수용자와의 적극적인 상호 관계 속에 서 탐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요약 가능하다(Manovich, 2004). 마지막으로, 위의 두 가지 접근 방법을 논리적으로 결합시킨 형태가 있 다. 그것은 통합 뉴스룸을 통해 뉴스 생산 과정을 물리적으로 통합시킨 새로운 뉴스 생산 방식의 등장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신문, 라디 오, 텔레비전, 인터넷(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뉴스를 통합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뉴스룸의 역할에 주목하는 이른바 다중 플랫폼 뉴스 생산 과정 에 대한 연구가 대표적으로 거론될 수 있다(Huang et al., 2006 ; Verweij, 2009). 2) 통합 뉴스룸과 조직 문화의 변화 통합 뉴스룸 모델에 대한 논의는 결코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오래 전부터 뉴스 생산 과정의 통합이 가져다 줄 경제적 이익에 대한 고려에서 시작되었다(cf. 황용석, 2003). 종이 신문과 인터넷 뉴스를 동일한 생산자 집단이 통합 생산하기 위한 온-오프 뉴스룸 통합 의 개념은 이러한 과정에 서 도출되었다. 온-오프 통합이란 단기적으로 인터넷 부문의 매출 신장이 종이 신문의 매출 감소를 상쇄시키면서, 동시에 비용 측면에서도 큰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근거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 뉴스룸에 대한 인식은 이처럼 경제적 차원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그러한 조직적 변화가 저널리즘 활동 전반에 어떤 창조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온-오프라인 통합에 대한 경제적 인식 방법은 궁극적으로 뉴스 산업의 인터넷 전략을 종이신문 기사 를 여타의 (디지털) 매체들에 그대로 옮겨서 싣는 것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02 이론적 논의 37

38 다. 초기의 디지털 저널리즘을 인터넷을 통한 단순한 뉴스 전재의 형태였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쟁점은 결국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매체의 특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격의 뉴스 콘텐츠를 어떻게 생산할 수 있을 것인 지에 관한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뉴스룸 통합의 목표는 멀티미디어 뉴스 인 것이다(김사승, 2008, 189쪽). 이처럼 통합 뉴스룸에 대한 논의는 근원 적으로 현재에 그리고 미래에 생산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뉴스 콘텐츠, 달리 말해 새로운 포맷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모색을 위한 조직적 기반을 논의하는 출발점에 해당한다. 문제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적절한 조직으로의 전환은 항상 엄청난 문화 적 저항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특히 편집국처럼 뉴스 생산의 중추적인 부서 조직일수록 더욱 그러하다는 점이다. 세계신문협회(WAN) 에서 매년 발행하는 <신문의 혁신> 보고서의 2008년판과 2009년판만을 비교해 보아도 통합 뉴스룸의 실현 전망을 논하는 과정에서 인식이 얼마나 바뀌고 또 심화되고 있는지가 드러난다(WAN, 2008, 2009). 이와 더불어 여기서는 뉴스룸의 구축을 위한 물리적 환경(건축 환경, 건물 및 사무실 배치 등)에서의 변화라는 생각이 점차 조직 자체의 변신에 대한 문제의식으 로 발전되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통합 뉴스룸 구축의 사례 세계신문협회가 매년 제출하는 <신문의 혁신> 보고서는 멀티미디어 뉴 스 콘텐츠의 생산에 최적화된 조직 모델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여기에 소개된 전 세계의 사례들은 단지 통합 뉴스룸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이것을 과연 어떻게 실제 만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의 2008년판은 멀티미디어 도입에 따른 미래의 편집국의 모습을 3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39 두 가지 형태로 제시한다. 하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며, 다른 하나는 그 시스템에 최적화된 편집국 공간 자체의 디자인 리모델링 이다. 전자는 통합 뉴스룸 구축 이후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내용이 며, 후자는 업무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화시킬 수 있는 공간 배치에 관한 것이다. 보고서는 이처럼 기술 및 공간 배치(건축) 자체에 대하여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이른바 골수 모노미디어 전통주의자 의 저항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리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WAN, 2008, p. 15). 2008년 보고서가 내세운 사례는 1983년에 창간된 그리스의 일간지 <엘 레프테로스 티포스(Eleftheros Typos; Ελεύθερος Τύπος)>(아테네 발행) 이다 1). 이 신문사의 편집국 중심부 공간에는 이른바 수퍼 데스크(super -desk), 즉 온-오프라인 신문 콘텐츠 뿐 아니라 자매지와 부록, 그리고 산하의 지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까지 총괄하는 편집 데스크가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동일한 공간 배치 컨셉 속에서 향후 설립하게 될 TV 방송국의 편집국까지 배치될 계획이라고 한다. 이 공간들을 효율적으로 묶어주는 것은 뉴스 생산 및 편집과 영업을 한데 묶어 관리하는 새로운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다(WAN, 2008, p. 16). 물론 이는 두 가지 전제를 충족시킨다는 가정 하에서 가능한 모델이다. 하나는 뉴스 생산 과정에서의 협력과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과정에서 창조성을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매체들 간의 장벽을 제거한 열린 편집국 공간을 필수적으로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한정된 편집국 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기획하고 배치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인포메이션 엔진 인 편집국이 일 년 내내 최고의 속도로 운영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1) 참조. 02 이론적 논의 39

40 <그림 2-1> 일간지 <엘레프테로스 티포스>의 표지 설사 편집국 건물을 신축하고 공간을 전면적으로 재배치하는 단계로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이와 유사한 개념 하의 변화는 결코 적지 않다. 런던의 <데일리 텔레그라프(Daily Telegraph)>, 그리고 호주의 <시드니 모 닝 헤럴드(The Sidney Morning Herald)>가 대표적이다. 여기서는 완전하 게 통합된 멀티미디어 뉴스룸(fully integrated multimedia newsrooms) 을 통해 뉴스 생산 과정의 작업 플로우(work flow)를 전면적으로 현대화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WAN, 2009, pp. 12~13). 편집국의 주요 간부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회의실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대신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단지 의자를 여러 방향으로 돌려서 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편집국 공간을 재배치함으로써 변화를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ibid, p. 23). 이것은 모든 형태의 뉴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의 생산을 위하여, 뉴스 생산 과정의 전반을 관리하고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포메이션 엔진 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인식을 구체화시킨 것이다. 4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41 <그림 2-2> 통합 뉴스룸 공간 재배치 모델 * 자료 : 세계신문협회(WAN) (2009, pp. 14~15). 02 이론적 논의 41

42 국내 언론사 가운데 통합적 뉴스룸 도입의 사례는 우선 2003년에 시작된 CBS <노컷뉴스>를 꼽을 수 있다. 2010년에는 <연합뉴스>와 <경향신문>이 통합 뉴스룸 구축 작업을 시작했으며, 다른 언론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조직 을 통해 통합 뉴스룸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이상에서 논의한 것처럼, 멀티미디어 뉴스의 실현에 필요한 뉴스 생산 시스템은 통합 뉴스룸의 구축을 중심축으로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 언론사들에서도 통합 뉴스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의 7장에서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과 관련한 인프라 의 구축, 전문 인력의 양성, 통합 뉴스룸으로 대표되는 언론사 조직 구조와 문화 및 작업 관행 변화 등에 관한 문제들을 현장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보다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4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43 03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1. 국내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사례연구 이 장에서는 국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사례들을 수집하여 미 국, 유럽, 아시아 지역, 그리고 우리나라의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들이 제작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들은 어떤 요소들이 어떤 형태로 결합된 형식인지를 유형화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 및 <워싱턴 포스트>지가 2008년 대통령 선거 기간에 제작하였던 뉴스 콘텐츠 등의 사례는 동영상과 이미지(사진), 인포 그래픽과 하이퍼텍스트, 그리고 GPS 및 크로놀로지(chronology) 시스템 을 뉴스 아카이브 및 공개 데이터베이스와 결합시킨 대표적인 유형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것 외에도 미국의 AP 통신, 영국의 BBC 방송, 그리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과 중국의 <인민일보>, 싱가포르의 <더 스트릿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와 같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활용 형태 및 형식이 국내 언론사와 상당 부분 유사한 아시아 지역의 주요 언론사들의 사례들이 있다. 이 장을 통해 전 세계의 지역별, 뉴스 매체별 멀티미디어 콘텐츠 구현 방식들을 일차적으로 유형화함으로써, 국내 언론 03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43

44 사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형식을 평가할 수 있는 판단의 근거를 마련 하고자 한다. 국내의 사례들의 경우 국내의 언론사 역시 신문사(종이 신문, 신문사 닷컴), 인터넷 뉴스 사업자, 포털 사이트, 통신사, 라디오라는 매체 유형별 로 분석 대상을 골고루 선정해 보았다. 이는 실제로 제작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이 뉴스 매체 자체의 특성에 의해 상당 부분 좌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매체 유형을 막론하고 멀티미디어 뉴 스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단계로 접어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웹 페이지를 기반으로 다소 기형적 으로 생산, 유통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가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는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이 연구에서는 분석 대상으로 설정된 각 언론사들의 현재 상황과 함께, 향후 어떤 형태로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서비스 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함께 검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 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수용자 연구 현재 국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이 아직 시험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그 이용 형태나 동기, 만족도 등에 대한 연구도 축적된 바 없다. 따라서 이 연구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과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대한 평가를 탐색적 차원에서 살펴 보았다. 그러므로 뉴스 소비 과정에 대한 일반화를 추구할 수 있는 양적 측정 방법보다는, 이들에 대한 질적인 접근법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채택하였다. 포커스그룹 인터뷰에 참여한 대상은 대학생들이었는데, 그들을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는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대학생들이 웹이나 모바일 4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45 환경에서 뉴스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고 있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인지와 활용의 수준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지금까지의 이론적 검토 내용은 사실상 인터넷을 주된 플랫폼으로 삼아 왔다. 그렇지만 인터넷에 뒤이어 모바일 매체(스마트폰, 태블릿 PC) 를 통한 뉴스 소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 연구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주로 인터넷(웹)을 통해 소비하는 집단과 모바 일 기기(스마트폰)을 통해 소비하는 집단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하였 다. 총 9명의 대학생이 심층 인터뷰에 참여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소비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4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를 포함했다. 인터뷰에 앞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정의와 유형을 몇몇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으며, 이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웹을 통해 소비하는 집단과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하는 집단으로 나누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은 뉴스 콘텐츠의 일반적 이용 경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인지 정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성 요소와 유형별 이용 정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개선점 등이었다. 인터뷰에 소요된 시간은 각 집단 별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였다. 3.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 시스템 연구 국내 언론사들은 아직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일반화시키지는 못한 채, 주어진 환경에 대응하는 몇몇 일차적인 기획만을 시도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 는 대다수의 현장 저널리스트들은 새로운 형태의 뉴스 생산 시스템을 모색 03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45

46 하는 데 무수히 많은 현실적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따라서 과연 무엇이 가장 큰 장벽으로 작동하는지를 현직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 볼 필요가 있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기자는 총 17명이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릴레이 인터뷰(relay interview)가 함께 이루어 졌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한국의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가 여전히 도입 단계라는 점, 또한 각 기자들 이 소속된 언론사의 매체 유형이나 경영 상황 등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는 기자라고 하더라 도 자신의 업무에 대하여 서로 다른 인식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그 인식 간의 편차도 때로는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그렇기에 인터뷰의 방식도 조금 은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우선은 기자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심층 인터 뷰는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설문 문항을 통한 서베이보다 훨씬 적은 수의 표본을 대상으로 보다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주제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다음은 릴레이 인터뷰 방식이다. 릴레이 인터뷰는 보통 기자 집단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 특정한 대상자를 인터 뷰할 때 내용상 서로 다른 관점이 존재할 것이라는 의문이 생길 때 그에 대하여 각기 다른 답을 줄 수 있는 인터뷰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만나면서 주제에 보다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말한다. 사실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놓고 토론 을 벌이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 연구처럼 해당 집단별로 각기 의견 이 상충하고 때로는 소속 언론사들 간의 이해가 충돌하기도 하는 주제에 대하여 이들 집단을 그룹 으로 모아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는 현실적인 한계 가 없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큰 방향에서 의견의 일치가 가능한 몇몇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인터뷰는 대부분 일대일 심층 면접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4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47 <표 3-1> 인터뷰 대상자 현황 구분 소속사 소속 부서 구분 소속사 소속 부서 A 일간지 전략팀 J 인터넷신문 경영기획실 B 연구소 K 편집부 C 동영상뉴스팀 L 전략기획팀 D 인터넷뉴스팀 M 시사주간지 온라인기획팀 E 미디어센터 N 기타 미디어센터 F 전략팀 O 뉴스통신사 미디어랩 G 영상미디어팀 P 미디어랩 H 전략연구소 Q 편집부 I 편집부 인터뷰 대상자 17명을 근무하는 매체 유형에 따라 나누어 보면 (전국) 일간지 기자 9명, 인터넷 신문 기자 3명, 시사 주간지 기자 1명, 뉴스 통신 사 기자 3명, 그리고 기타 1명이었다.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TV 방송 기자 를 섭외하고자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실제 진행시키지는 못했다. 또한 인터뷰 대상자의 대부분이 경력 10년차 이상의 중견 기자로서, 현재는 취재 현장을 떠나 회사 내의 전략기획 단위나 각종 연구개발(R&D) 단위, 혹은 보다 직접적으로 멀티미디어 제작 관련 센터의 팀장급 이상 책임자로 재직 중인 사람들이었다. 이 연구에 포함된 인터뷰 대상자는 위의 <표 3-1>과 같다. 인터뷰는 우선 전화 접촉 및 이메일 접촉 과정에서 연구의 대략적인 범위 를 소개하고 간단한 질의 사항들을 미리 보낸 후, 약속 장소에서 연구진 전원과 면대면 면접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인터뷰는 인터뷰 대상자가 근무하는 언론사로 연구진이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평 균적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인터뷰는 2010년 7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1~2회씩 진행되었으며, 2010년 10월~11월에 03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47

48 는 보충적인 추가 인터뷰가 부분적으로 실시되었다. 모든 인터뷰는 서두에 인터뷰 대상자의 주요 경력과 현재 자신이 회사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소개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 다음 연구진이 제시한 주요 질문 사항들을 앞에 놓고 자신의 근무 이력과 상관이 높은 주제부터 우선적으로 이야기하 였다. 그 과정에서 주제에 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 자신이 소속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입장, 그리고 전체 언론 산업을 시야에 둔 전망을 각기 구분하여 질문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인터뷰를 한 번 마치면 이어지는 릴레이 인터뷰를 위해 인터뷰 대상자에 게 자신과 비슷한 의견을 공유하는 전문가, 자신보다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 그리고 자신과는 상반되는 목소리를 전해 줄 전문가들의 추천 을 의뢰하는 형식의 눈사람 표집(snow-ball sampling) 의 방법을 적극 활용하였다. 인터뷰 내용에는 취재 보도와 뉴스 콘텐츠의 기획(매체의 선택, 구성 요소 및 형식의 선택 등), 멀티미디어 작업 환경(시설, 데이터베이스, 지원 제도 등), 전문 인력 양성, 저널리스트 집단의 직업 정체성 변화, 조직 (organization) 및 조직문화의 변화, 노동 과정의 변화 등 뉴스 생산 과정 (production flow) 및 작업 과정(working process)의 주요한 주제들이 포함되었다. 4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49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해외 주요 언론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활용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지역(미주, 유럽, 아시아)과 매체유형(신문사, 방송사, 통신사), 영향력 등 을 고려하여 총 8개 언론사를 선정하였다. 먼저 미주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와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뉴욕에 근거지를 둔 AP 통신사의 현황도 더불어 파악하였다. 유럽에서는 공영방송의 표준으로 평 가받는 영국의 BBC 방송사를 선정하여 멀티미디어 뉴스 활용 정도는 어떠 한지 알아보았다. 한편 우리나라와 가까운 아시아 지역의 멀티미디어 뉴스 현황을 살피기 위해, 중국의 <인민일보( 人 民 日 報 )>, 일본의 <아사히신문 ( 朝 日 新 聞 )>,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The South China Morning Post)>, 싱가폴의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ght Times)>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이었던 모든 언론사들은 사진과 동영상, 음성을 활용한 멀티미 디어 뉴스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다. 예컨대 <뉴욕 타임스>는 멀티 미디어/포토 2) 라는 이름으로 각 섹션의 사진과 그래픽, 동영상 뉴스를 한 곳에 모아놓고 있으며, 비디오 3)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하여 이들 유형의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49

50 뉴스가 필요한 독자들의 이용을 돕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멀티미디어 (Photos & Video) 4) 메뉴를 통해 기사와 관련된 각종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 영국의 BBC는 방송사인 만큼, 동영상 뉴스가 아주 풍부하다.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는 대부분의 뉴스에 동영상이 삽입되어 있는데, 이 중 주목할 만한 콘텐츠나 별도 제작한 동영상은 뉴스 비디오(NEWS Video) 5) 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인민일보>는 도편빈도( 图 片 频 道 ) 6) 와 인민전시( 人 民 電 視 ) 7) 라는 사진 및 동영상뉴스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페이지에서는 <인민일보>가 직접 생산한 사진과 동영상뿐만 아니라 타 언론사, 예컨대 중국의 여러 지역 언론사 에서 만든 콘텐츠도 함께 서비스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동화( 動 画 ) 8) 라는 페이지에서 동영상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사진기사 페이지( SCMP Photo ) 9) 와 동영상 기사 페이지( SCMP Video ) 10) 에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싱가폴의 <스 트레이트 타임스>는 TTL(Through The Lens) 11) 이라는 페이지에 사진과 동영상 기사를 제공하는데, 여타 언론사의 멀티미디어 페이지와 달리 인터페 이스가 깔끔하고 수록된 콘텐츠도 매우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마지막으로 AP 통신사는 AP 포토(AP Photos) 12) 와 AP 브로드캐스트(AP Broadcast) 13) 등의 페이지에서 사진과 동영상 뉴스 및 피처물을 서비스하고 있다. 2) 3) 4) 5) 6) 7) 8) 9) 10) 11) 12) 13) 5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51 <표 4-1> 해외 주요 언론사의 멀티미디어 뉴스 페이지 언론사 이름 메뉴/카테코리 주요 내용 <뉴욕타임스> Multimedia/ Photos Photo(Slide Show) Audio(Audio & Photos) Video(Video Feature) Interactive Graphic Interactive Feature 등 사진, 음성, 오디오 뉴스. 동영상, 인터랙티브 피처물 제공 Video Times Cast Editors Choice Breaking News 등 <뉴욕타임스>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제공 <워싱턴포스트> Multimedia (Photos & Video) The Day in Photos News Video/Audio Documentary Video Emerging Voices 사진, 음성 및 동영상 뉴스 제공 BBC NEWS Video One-minute world news Most watched/listened 미방송물 및 별도 동영상 <인민일보> 도편빈도 ( 图 片 频 道 ) 국내도편( 国 内 图 片 ) 국제도편( 国 际 图 片 ) 사회도편( 社 会 图 片 ) 등 <인민일보> 보도사진 및 별도 사진뉴스 인민전시 ( 人 民 電 視 ) 인민시점( 人 民 视 点 ) 전시명란( 电 视 名 栏 ) 자체제작 및 외부기관 동영상뉴스 <아사히신문> 동화( 動 画 ) 신착순( 新 着 順 ) 뉴스(ニュース) 연예오락(エンタメ) 등 주제별 동영상 뉴스 제공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SCMP Photo SCMP Video Highlights Galleries 등 Most recent Most popular 등 사진 뉴스 제공 및 판매 동영상 뉴스 제공 <스트레이트 타임스> Through The Lens Today in Pictures Photo Essays Multimedia 등 세련된 사진 및 동영상 뉴스 제공 AP AP Photos AP Broadcast - 사진 및 동영상 판매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51

52 1. 개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 사진 기반형 : 포토 뉴스 개체형 가운데 가장 평이한 양식인 사진 기반형 뉴스는 모든 언론사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인쇄신문의 사진 기사를 웹상에서 구현한 것으로, 아래 그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사진을 메인에 제시하고 간략한 설명이 붙는 형식이다. 아래 <그림 4-1>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담은 <뉴욕 타임스>의 뉴스 보도 사례이다. <그림 4-1> 개체형 - 사진 기반형 뉴스 5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53 <그림 4-2> 개체형 - 슬라이드 쇼 뉴스 동일하게 사진에 기반을 둔 뉴스이지만 자료 제공방식에서 인터넷의 이 점을 살린 경우도 있다. 하나의 주제 아래 연속으로 넘어가는 사진을 배치하 고 관련 기사(텍스트)를 수록하는 슬라이드 형식이 그것이다. 실제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의 사진 뉴스는 이 방식을 많이 활용하고 있고, <인민일보>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경우는 이 형식을 주로 메인 페이지에서 활용하고 있다.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53

54 2) 동영상 기반형 (1) <뉴욕 타임스>의 타임스캐스트 14) <뉴욕 타임스>는 타임스캐스트(TimesCast) 라는 별도의 동영상 뉴스를 서비스한다. 이는 동영상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면서, 여기에 자막이 들어가 거나 짤막한 리드 기사가 달리는 정도로 제작되는 방식이다. 타임캐스트 는 인쇄신문용 뉴스와는 별도로 만들어져 웹 페이지를 통해 하루에 한 편씩 서비스되며, 특정 기사와 관련되지 않은 인터뷰나 대담, 다큐 형식의 영상이 주를 이룬다. 더불어 기사 내용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동영상도 섹션별로 구분되어 제공되는데, 이 가운데 편집자가 추천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 Choice) 가 매일 선정된다. <그림 4-3> <뉴욕 타임스>의 동영상 뉴스 타임스캐스트 14) 5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55 (2) <인민일보>의 PTV 15) 중국의 <인민일보>는 뉴스 보도에서 특별한 멀티미디어 형식을 활용하 지는 않지만, 인민전시( 人 民 電 視, PTV) 라는 사실상의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별도의 동영상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 페이지에는 인민시점 ( 人 民 视 点 ) 이라는 자체 제작 콘텐츠와 전시명란( 电 视 名 栏 ) 과 같은 기존 TV 방송사가 생산한 콘텐츠를 모두 수록하고 있다. 특히 인민시점 은 일반 취재 현장의 소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하는 동영상 콘텐츠라는 점에서 매우 특이하다. <그림 4-4> <인민일보>의 인민시점 메뉴 화면 인민시점 은 총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데, 각 채널별 특징을 상술하 면 다음과 같다. 우선 소백섬보( 小 白 闪 报 ) 16) 는 소백의 번쩍 뉴스 정도로 15)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55

56 번역할 수 있는데, 가공의 인물인 소백(샤오바이)이 진행하는 시사보도 프 로그램이다. 소백섬보 는 일주일에 한 편 씩 제작되며, 100% 플래시 애니메 이션을 사용하여 현상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다음 소륙전두포( 小 六 砖 头 铺 ) 17) 는 소륙의 벽돌가게 라는 뜻으로 사회자 소륙(샤오리우)이 사회 핫이슈를 코믹하게 비판하는 시사물로 주 2회 제작된다. 독보간보( 读 报 看 报 ) 18) 는 신문을 읽고 본다는 의미 그대로, <인민일보>에 게재된 뉴스를 다시 훑어보며 그 의미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뉴스 해설프로그램이다. 신문 관소( 新 闻 串 烧 ) 19) 는 온라인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와 논쟁거리 등을 소개하며, 논단쌍향포( 论 坛 双 响 炮 ) 20) 는 아나운서 2인이 진행하는 뉴스 평론 프로그램이다. 홍색세월( 红 色 岁 月 ) 21) 은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인물, 특히 공산당 위인의 업적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피처 프로그램이다. 대만은 지금 이란 뜻의 대 만나사사( 台 湾 那 些 事 ) 22) 는 <인민일보>의 대만 특파원과 시사 평론가가 출 연하여 대만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 사건과 의미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인민회객청( 人 民 会 客 厅 ) 23) 은 여러 인민이 한 곳에 모인다는 의미로 만민 공동회 와 그 뜻이 통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 특정 전문가가 출연하여 최근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 네티즌과 토론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인민일보>는 일반 뉴스에서 멀티미디어의 속성을 활용하기보다 인터넷의 속성을 최대로 살린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으로 멀티미디 어 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16) 17) 18) 19) 20) 21) 22) 23) 5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57 <표 4-2> <인민일보> 인민시점 의 8개 채널 제목 화면 주요 내용 小白闪报 (소백섬보) 일반 평민 샤오바이가 진행하는 민생관련 시사 플래시 애니메이션(주1회) 小六砖头铺 (소륙전두포) 샤오리우가 사회 핫이슈를 코믹하게 비판하는 시사 프로그램(주2회) 读报看报 (독보간보) 뉴스해설 프로그램(매일) 新闻串烧 (신문관소) 온라인에 올라온 동영상 및 핫이슈를 다루는 뉴스 프로그램(주3회) 论坛双响炮 (논단쌍향포) 아나운서 2명이 공동 진행하는 뉴스 평론 프로그램(매일) 红色岁月 (홍색세월) 잘 알려지지 않은 공산당 위인의 업적을 발굴하는 역사 프로그램(주1회) 台湾那些事 (대만나사사) <인민일보> 대만 특파원과 시사평론가가 대만 주요 이슈를 전하는 시사 프로그램(주2회) 人民会客厅 (인민회객청) 전문가 및 학자가 출연하여 특정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주2회) (3) 기타 매체의 동영상 뉴스 앞서 살펴본 <뉴욕 타임스>와 <인민일보>를 제외하고는 사례로 선정된 뉴스사가 제공하는 동영상 뉴스 양식에 큰 차이는 없다. 우선 <워싱턴 포스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57

58 트>의 동영상 뉴스 형식은 <뉴욕 타임스>의 그것과 유사하다. <아사히신문> 은 동영상(動画) 뉴스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멀티미디어 뉴스가 없는데, 매일 2~3편 가량 업데이트되며 대부분의 동영상이 HD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한편 BBC는 별도의 멀티미디어 뉴스를 제작하지 않고, 방송사 특성에 맞게 대부분의 뉴스에서 기사와 함께 동영상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동영상 뉴스도 여타 매체와 큰 차이가 없다. <그림 4-5> 기타 해외매체의 동영상 뉴스 사례24) 24) (시계 방향으로). 5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59 3) 그래픽 기반형 그래픽 기반형 뉴스도 모든 언론사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래픽 기반형 뉴스는 기존 인쇄신문에서 그래픽이 들어간 기사를 웹상에서 구현한 것으 로, 아래 그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그래픽을 메인에 제시하고 간략한 설명이 붙는 형식이다. 아래 <그림 4-6>은 2010년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그래픽화한 <워싱턴 포스트>의 사례이다. <그림 4-6> 개체형 - 그래픽 기반형 뉴스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59

60 2.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나열형 뉴스는 모든 매체에서 발견되는 매우 일반적인 방식의 멀티미디 어 콘텐츠 제공 방식이다. 기사가 핵심이 되고, 이와 관련된 사진이 나란히 게재되는 방식이다. 이때 사진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사진을 누르면 별도의 슬라이드 쇼 링크로 연결되기도 한다. 아래의 <그림 4-7>은 각 매체별 나열형 뉴스 제공방식을 보여주는 예시다. <그림 4-7> 주요 매체의 나열형 뉴스 사례 25) 25) html?hpid=topnews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61 3. 조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멀티미디어 개체들이 각각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며 유기적으로 어울려 있는 조합형 기사는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같은 미주권의 매체 에서 주로 나타났다. BBC와 더불어 아시아에서는 특이하게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에서도 조합형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동영상을 중심으로 주변에 관련기사나 정보가 나타나는 방식으로 해당 사례 중 몇 가지 인상적인 경우를 모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워싱턴 포스트>의 스페셜 리포트 (1) 동네 구경 26)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 알렉산드라 가르샤(Alexandra Garcia)가 카메 라를 들고 워싱턴 시내 곳곳을 돌며 구경할 만한 곳을 추천한 동영상 기사들 이 동네 구경(Scene In) 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편당 3분 내외로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유명 관광지 가 아닌 현지의 독특한 문화를 담은 곳을 선정하였다. 텍스트 기사는 없고 사진과 비디오로만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 내용은 아래와 같다. <표 4-3> 동네 구경 시리즈 내용 Episode 16 : H Street Episode 15 : Old Town Alexandria Episode 14 : Gold Cup Episode 13 : Easter Episode 12 : Union Station Episode 11 : The Holiday Party Episode 10 : 14th Street Corridor Episode 9 : The Benefit Episode 8 : Howard Homecoming Episode 7 : Eastern Market Episode 6 : Georgetown Waterfront Episode 5 : U Street Episode 4 : Jazz in the Garden Episode 3 : Duke Ellington Episode 2 : Capitol Hill Episode 1 : Dupont Circle 26)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61

62 <그림 4-8> 동네 구경 의 H Street 장면 (2) 오키나와 사람들 이야기 27) 오키나와 사람들 이야기(Okinawa Video Reports from Japan and America) 는 오키나와 현지와 미국에서 살아가는 오키나와 사람들을 밀착 취재한 비디오 리포트 시리즈이다. 3분 내외의 영상물 10개 제목이 화면 우측에 나열되어 있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아래쪽의 지도와 데이터 버튼을 누르면 오키나와 섬의 위치와 일본 본토에 비해 열악한 오키 나와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제시된다. 화면 박스 아래에는 관련 기사가 링크되어 있고, 독자의 코멘트를 입력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7) 6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63 <표 4-4> 오키나와 사람들 이야기 비디오 리포트 내용 구분 제목 내용 Okinawa America Family, ambition, money Single moms Enter the yuta A safer road to home Season of protest Pig farmer A helping hand Family work Crafting a dream The langage of dance 오키나와 사람들의 열악한 경제환경에 대한 이야기 일본에서 가장 이혼률이 높은 오키나와 미혼모들의 이야기 전통 샤머니즘인 유타 에 의존하는 오키나와인 이야기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안전 택시 다이코 이야기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오키나와인 이야기 하와이에서 돼지농장을 하는 오키나와 출신 농부의 이야기 하와이에서 이민자를 돕는 오키나와인 이야기 하와이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오키나와인 이야기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교육받은 여성이 금속공예가의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 캘리포니아에 사는 오키나와인이 전통 유쿠댄스를 가르치는 이야기 <그림 4-9> 오키나와 사람들 이야기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63

64 이 기사들은 버클리 대학(UC Berkeley)의 디지털 TV와 세계(Digital TV and the World) 라는 특별 프로젝트와 일본 연구(Reporting on Japan) 강좌를 통해 생산된 일종의 산학협력 산물이다. 버클리 대학은 2002년부터 베이징과 페루, 프놈펜을 여행하며 디지털 시대 저널리스트의 취재에 대한 연구와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 게재된 오키나와 사람들 이야기 는 한때 독립 왕국이던 이곳이 일본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전락한 과정, 그리고 현지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편 미국(하와이) 에 사는 오키나와 인들은 가축을 기르거나 식당 운영, 잔디 깎기 등의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는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6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65 (3) 이보다 위대한 사랑은 없다 28) 이보다 위대한 사랑은 없다(No Greater Love) 는 104세 할머니 클래시 모랜트(Classie Morant)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92세 동생 로지 래니 (Rozzie Laney)를 20년이 넘도록 돌보아 온 사연을 다루고 있다. 2008년 12월 31일 동생이 숨을 거두고, 그로부터 불과 5개월이 지난 어느 날 언니도 그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났다. 생존 시 녹음한 육성을 배경으로, 그들의 병원 생활, 젊은 시절의 추억 등이 담긴 사진이 중간 중간 자막과 함께 슬라이드 쇼로 만들어져 있다. 이야기는 크게 이보다 위대한 사랑은 없다 (No Greater Love), 달콤한 꿈(Sweet Dream), 삶의 유산(Remnants of Life) 세 부분으로 나뉘어 제공되며, 화면 왼쪽에는 관련 기사가 링크되 어 있다. <그림 4-10> 이보다 위대한 사랑은 없다 28)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65

66 2)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TTL 29)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TTL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뉴스 는 기본적으로 슬라이드와 동영상 위주의 형식이라는 점에서 개체형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콘텐츠는 단순히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텍스트와 음성, 화면 전환을 감각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한 단계 발전한 조합형 뉴스로 볼 수 있다. (1) 전쟁의 기억 전쟁의 기억(War Memories) 은 싱가폴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11월 둘째 일요일을 맞이하여 (1차 세계대전의 종전일인) 1918년 11월 11일의 기억을 더듬어 보려는 의도로 제작된 기획 기사이다. 생존자의 육성 증언을 바탕으 로 포토 슬라이드가 제공되고 왼쪽에 간략한 텍스트 기사가 포함되는 형식 이다. <그림 4-11>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전쟁의 기억 29) 6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67 (2) 쓰러지다 쓰러지다(Struck Down) 은 오토바이 사고로 평생을 휠체어에서 보내 야 하는 림위량씨의 사연을 엮은 동영상 뉴스이다. 그는 불구의 몸이 되었지 만 생계를 접고 곁에서 지켜준 아버지 덕에 재활의 의지를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IT 기술자로 살아간다. 멀티미디어 뉴스 형식은 위 전쟁의 기억 편과 동일하다. <그림 4-12>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쓰러지다 I (3) 제니의 여행 유방암 환자인 제니 시투가 치료와 함께 정신적 고통을 이겨가는 과정을 다이어리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처음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때부터, 수술, 이후의 극복과정 등을 제니의 음성으로 잔잔하게 서술해 나가 고 있다.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67

68 <그림 4-13>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제니의 여행 3) BBC 국제뉴스 스페셜 리포트 형식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지만 텍스트와 사진, 표와 그래 프, 음성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종합적으로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다. 해당 사례는 뉴질랜드령 토켈라우섬에 살던 10대 청소년 3명이 참치잡이에 나섰 다가 조난되어 50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사진은 이들 주인공의 모습이고, 음성개체는 당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대원의 증언을 담고 있다. 지도는 이들 소년들이 조난당한 위치를 보여주고, 표는 지난 수년간 극적으로 구조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6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69 <그림 4-14> BBC의 조합형 뉴스 사례 30) 30)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69

70 4. 융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여러 수단과 층위의 보도 양식이 하나의 개체로 매끈하게 통합되어 있는 융합형 기사는 인터넷의 속성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이용자와의 상호 작용성 을 더욱 높인 멀티미디어 뉴스 형식이다. 융합형 기사의 사례는 <뉴욕 타임스> 와 <워싱턴 포스트>에서만 나타났고, 조사 대상이었던 다른 언론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다음은 융합형 뉴스의 대표적인 사례를 정리해 볼 것이다. 1) <뉴욕 타임스>의 인터랙티브 피처 31) <뉴욕 타임스>는 인터랙티브 피처(Interactive Feature) 라는 독립적 인 멀티미디어 뉴스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페이지는 정치, 경제, 생활 문화 등 각 세션에서 사진 기사를 비롯한 각종 멀티미디어 뉴스를 모아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뉴스의 유형으로는 사진(photographs), 슬라이드 쇼(slide show), 음성 슬라이드 쇼(audio slide show), 음성사진(audio & photos), 동영상(video), 인터랙티브 기사(interactive feature) 등이 있다. 그 중 인터랙티브 기사는 텍스트와 사진/동영상, 음성 등을 고루 배합 한 가장 높은 수준의 상호반응성을 보인다. (1) 그라운드 제로의 부활 32) 그라운드 제로의 부활(Reviving Ground Zero) 은 미국의 9 11 테러 9주기를 맞이하여 <뉴욕 타임즈>가 제작한 멀티미디어 뉴스이다. 테러 직후 의 그라운드 제로 모습에서부터 복구 공사가 이루어진 최근의 모습을 부드럽 31) 32) ttp:// 7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71 게 연결하면서, 그간 어떤 공사가 이루어졌는지 또 향후 이곳이 어떻게 변화 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사진과 그래픽만으로 구성된 뉴스이지 만, 독자들은 직접 뉴스를 조작 해 봄으로써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림 4-15> <뉴욕 타임즈>의 그라운드 제로의 부활 (2) 미래의 집 33) 미래의 집(A Home for the Future) 는 2010년 유럽 태양열 경진대회 (Solar Decathlon Europe)에서 우승한 버지니아공대의 루멘하루스 (Lumenhaus)에 관한 기사이다. 태양열을 이용한 미래의 집 모습을 배경으 로 지붕과 벽, 거실, 정원 등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를 각종 사진과 실제 제작자의 음성을 통해 보여주고 들려준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정보에 흥미 33) =multimedia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71

72 를 느낀 독자는 관련 뉴스를 찾아 읽어볼 수도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와 유사한 유형으로는 마티스의 <강가의 수영객>(Matisse s Bathers by the River) 34) 이 있다. <그림 4-16> <뉴욕 타임즈>의 미래의 집 (3) 전장에서의 1년 35) 전장에서의 1년(A Year at War) 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 병사들 의 활동을 기록한 뉴스이다. <뉴욕 타임스> 특파원이 1년간 미 육군 10산악 사단 87연대 1대대를 따라다니며, 전장의 모습을 기록하고 때로는 병사들의 활동을 직접 영상에 담은 일련의 시리즈이다. 이 기사는 사진과 음성, 그리고 34) 35) 7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73 이와 관련된 텍스트 뉴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큰 메뉴로는 전쟁터 로(Going to War), 전투(The Battalion), 그리고 급파(Dispatches) 가 있으며, 각각의 메뉴 아래 개별 사진/동영상 기사들이 배열되어 있다. 이용 자는 클릭을 통해 자신이 보고 싶은 내용을 고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림 4-17> <뉴욕 타임즈>의 전장에서의 1년 (4) 북한의 도전 36) 북한의 도전(The North Korean Challenge) 은 북한의 핵 문제가 불거 진 1993년부터 관련 주요 이슈들을 타임 라인에 따라 볼 수 있도록 구성한 36)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73

74 멀티미디어 뉴스이다. 이용자가 타임 라인을 이동하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개발과 핵 사찰, 6자 회담, 천안함 사건 등 특정 사건이 일어났던 날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사진이 나오고, 하단에는 관련기사가 링크된다. 최근에는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또 한 차례 기사로 추가 되었다. 이처럼 타임 라인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뉴스로는 <매드멘>에서 역사를 보다(Seeing History in Med Men) 37) 가 있다. <그림 4-18> <뉴욕 타임즈>의 북한의 도전 (5) 워즈니아키의 비법 38) 워즈니아키의 비법(Wozniacki Plays the Odds and the Angels) 는 37) television/ madmen -timeline.html?ref=multimedia 38) html?ref=multimedia 7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75 미국의 테니스 선수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Caroline Wozniacki)의 테니 스 구위를 분석한 기사이다. 그가 어떻게 최고 선수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 는지에 대하여 밴더빌트대학 여자부 테니스 코치인 조프 맥도날드(Geoff Macdonald)가 분석한 내용을 기사화하였다. 이 멀티미디어 기사는 테니스장 과 두 선수를 형상화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청각 뉴스를 제공하며, 부분적으로 독자의 클릭을 유도하여 관심 있는 부분을 택해 보도록 구성되었 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뉴스로 마리아노 리베라는 어떻 게 타자를 공략했나(How Mariano Rivera Dominates Hitters) 39) 가 있다. <그림 4-19> <뉴욕 타임즈>의 워즈니아키의 비법 (6) 뉴욕의 불신검문 40) 뉴욕의 불신검문(Stop, Question and Frisk in New York 39) 06/29/magazine/rivera-pitches.html?ref =multimedia 40) html?ref=multimedia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75

76 Neighborhoods) 은 뉴욕 경찰의 범죄와의 전쟁(fight against crime) 선포 이후 뉴욕 거리에서 불신검문이 어디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으며 문제 점은 없는지를 각종 데이터 통계분석을 통해 진단한 기사이다. 제시된 뉴욕 지도를 클릭하면 지역별로 불신검문이 이루어진 비율과 지역 주민에 비해 유색인종이 얼마다 더 차별적으로 검문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가 나온다. 그리고 아래 검문 대상자(Who Gets Stops) 라는 그래프를 보면 뉴욕 거주자 가운데 유색인종 비율은 65%이고 범죄 피의자 비율은 84%이 지만, 불신검문을 당하는 유색인종 비율은 90%에 이른다는 사실을 보여주 고 있다. 더불어 10대 후반에서 30대 미만 연령이 불심검문의 주된 대상임 을 알 수 있다. 텍스트는 최소화하면서 이용자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 록 구성한 기사인 셈이다. <그림 4-20> <뉴욕 타임즈>의 뉴욕의 불신검문 7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77 2) <뉴욕 타임스>의 2010년 중간선거 보도 기본적으로 <뉴욕 타임스>의 정치 섹션 41) 은 뉴스 소재의 특성상 타 섹션 에 비해 멀티미디어 뉴스의 활용도가 높다. 지난 2010년 11월 3일 치러진 미국의 중간선거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뉴스 형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 례이다. 정치부 기자들의 블로그 포스팅을 실시간으로 모은 사이트 42) 가 상시 운영되었으며, 선거결과 예측보도 블로그 43) 또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유권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 보도에서 멀티 미디어 뉴스 특성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은 선거 예측 및 결과 보도와 선거기 간 동안 각 후보자들의 트위터 분석 기사였다. (1) 선거 예측 및 결과 보도 44) 선거 결과(Election Results) 페이지는 선거기간 중에는 각 지역별, 후보자별 여론조사 추이를, 선거 종료 후에는 최종 당선자 및 득표율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구성된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 보도는 아래 <표 4-5>에 서 볼 수 있듯이 4단계로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설계 되었다. 1단계에서 이번 중간선거의 대상인 상원(Senate) 과 하원(House), 주 지사(Governor) 선거 가운데 하나를 택하거나, 바로 주별 결과(State Result) 를 볼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상원이나 하원, 주지 사 메뉴를 클릭하면 2단계로 지역별 당선자(Map), 득표 상황판(Big Board), 시간대별 당선자(Hour by Hour), 출구조사(Exit Polls) 등의 41) 42) 43) 44)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77

78 메뉴가 나타난다. 3단계 메뉴로는 지역별 당선자(District/State/County Winners) 및 지역별 득표수(District/County Bubbles) 가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득 표율 추가분석(Electoral Explorer) 및 직전 선거와의 비교(Split Screen) 정보도 제공된다. 출구조사의 경우 연도별, 주별 메뉴가 제공된 다. 4단계 메뉴에서는 연도별로 해당 당선자나 득표수를 조회할 수 있고 인종, 교육수준, 연령별 득표현황을 볼 수 있는 메뉴도 제공된다. 출구조 사의 경우 성별, 교육, 소득, 인종, 이념 등의 인구사회학 배경별로 균등하 게 제시한 그래프(Size bars uniformity)나 이들의 구성비를 배려한 그래 프(Size bars according to population of groups) 가운데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표 4-5>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보도 메뉴 구성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District Winners Year District Bubbles Year House Map Electoral Explorer Tea Party running Seat status Current Party Freshmen in office Median Income Percent black/hispanic/ white/college graduates Pct over 64 Dem/Rep party spending Dem/Rep group spending Big Board - - Hour by Hour - - Exit Polls Year Size bars uniformity Size bars according to population of groups 7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79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Senate Governor Map State Winners - County Winners - County Bubbles - Split Screen 2008 President 2004 Senate 2006/2002 Governor Big Board - - Hour by Hour - - Exit Polls Map State Year Size bars uniformity Size bars according to population of groups State Winners - County Winners - County Bubbles - Split Screen 2008 President 2004 Senate 2006/2002 Governor Big Board - - Exit Polls State Year Size bars uniformity Size bars according to population of groups 이를 보다 상세히 살펴보자. 우선 1단계 메뉴 중 하원의원 선거보도 페이 지 45) 를 선택해 보면 다음과 같다. 4개의 2단계 메뉴 가운데 우선 지역별 당선자(Map) 메뉴를 클릭하면, 미국 지도를 배경으로 공화당은 붉은색, 민주당은 파란색, 기타 정당은 녹색, 선거가 치러지지 않은 주는 회색으로 나타난다. 이 가운데 당선자의 소속 당이 바뀐 경우 검정색 사선을 추가로 넣어 어느 주에서 정당 교체가 이루어졌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고, 지도 위에 마우스를 대면 주별 당선자 및 득표 현황과 같은 자세한 내용이 보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45)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79

80 해당 페이지를 갈무리한 아래 그림은 총 435개의 의석 가운데 이번 선거 로 민주당이 190석, 공화당이 240석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이전 선거 에 비해 공화당이 61석을 추가로 얻어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였다는 선거 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노스 다코다1, 사우스 다코다2, 미시건1 지역구가 붉은색 바탕에 검은 사선으로 표현되어 당선자 정당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 미시건1 지역구를 클릭해보면, 지도가 확대되 면서 공화당의 댄 베니섹(Dan Benishek) 후보가 120,077표(51.9%)를 얻 어 94,805표(40.9%)를 얻은 민주당의 개리 맥도웰(Gary McDowell) 후보 와 7,841표(3.4%)를 얻은 무소속의 글렌 윌슨(Glenn Wilson) 후보 등을 제치고 당선되었음 보여준다. 여기서 4단계 메뉴로 제공된 연도(Year) 바 를 조정하면 지역구별로 색상이 바뀌면서 지난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였는지 보여준다. 실제로 이번에 당선자 정당이 바뀐 미시건1 지역구의 경우 민주 당의 스튜팩(Stupak) 의원이 2002년 이후 계속 당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림 4-21>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하원의원 당선자 현황 8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81 다시 3단계 메뉴에서 지역구별 득표수(District Bubbles) 를 눌러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해당 지역 당선자의 정당과 득표수에 따른 원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민주당은 파란색, 공화당은 붉은색 원이 그려지며, 득표수가 많을수록 원의 크기는 더 커진다. 따라서 같은 비율로 당선된 후보라도 지역구의 인구가 많으면 더 큰 원을 갖게 되는 원리이다. 앞서 예로 든 미시건 1번 지역구의 경우 붉은 색 원이 그려져 있는데, 인접한 미시건 2번 지역구에 비해 적은 표를 얻었기 때문에 원의 크기는 더 작다. <그림 4-22>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하원의원 당선자 득표수와 미시건 1지역구 현황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81

82 하원의원 선거의 경우 해당 지역구에서 한 명의 당선자를 뽑기 때문에 원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지만,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에 해당하는 카운티별로 1위 후보자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예컨대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민주당의 바바라 복서(Barbara Boxer) 후보가 52.1%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지만, 지역별 1위 (county winner)는 공화당의 칼리 피오리나(Carly Fiorina) 후보가 더 많은 지역구에서 차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일견 모순된 결과로 보이지 만 지역별 득표수(county bubbles)에서 인구가 많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 란시스코,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 그려진 매우 큰 파란색 원이 이러한 의문을 해결해 준다. <그림 4-23> <뉴욕타임즈>의 2010 중간선거 상원의원 당선자와 캘리포니주 현황 8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83 하원의원 선거의 경우 득표율 추가 분석(Electoral Explorer) 메뉴도 제공하고 있는데, 총 14가지 필터로 당선자 및 득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이번 미국 중간선거의 이슈였던 보수적 유권자 정치운동단체 티파티 (Tea Party) 출신 후보들이 얼마나 당선되었는지 보여주는 Tea Party running 필터가 있다. 이를 클릭하면 총 129개 지역구에 티파티 후보가 나왔으며 어느 지역에서 얼마만큼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는지 보여준다. <그림 4-24>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티파티 출신 후보 당선 현황 이러한 방식으로 해당 선거구에 새로운 후보가 나왔는지, 아니면 현직 의원이 재출마했는지 여부(Seat status), 현직 의원의 정당별 분포(Current Party), 현직 의원이 초선인지 여부(Freshmen in office), 지역구 중간 소득 별 당선자 현황(Median Income), 지역구 흑인(Percent black), 히스패닉 (Percent Hispanic), 백인(Percent white) 분포비율에 따른 당선자 현황, 지역구 대졸자 분포비율에 따른 당선자 현황(College graduates), 지역구 노인인구 비율에 따른 당선자 현황(Pct. over 64), 민주당과 공화당 비용지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83

84 출에 따른 당선자 현황(Dem./Rep. party/group spending) 등의 필터를 이용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단계 두 번째 메뉴인 득표 상황판(Big Board) 을 클릭하면 민주당과 공화당의 낙승예상지역(Democrats/Republicans expected to win easily/narrowly)과 경합지역(Tossup seats)의 결과가 한 눈에 정리되어 나온다. 이 메뉴는 선거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여론조사를 통한 예상 결과로 운영되었다. 공화당이 압승한 이번 선거 결과에 맞게 공화당 낙승 예상지역은 한 곳도 예외 없이 전원 공화당이 당선되었지만, 민주당은 경합 지역에서 대부분 패하였고, 심지어 압도적 당선을 예상했던 지역 중 한 곳(미네소타 8지역구)에서도 공화당에 의석을 내어 주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일반 독자들이 선거결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림 4-25>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득표 상황판 46) 46) 8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85 2단계 세 번째 메뉴인 시간대별 현황(Hour by Hour)을 클릭하면 개표가 시작된 6시부터 완료된 밤 12시까지 1시간 또는 30분 간격으로 당선자 현황 이 정리되어 나온다. 지역별 당선자 및 득표율과 함께 간략한 기사도 첨부되 어 해당 시간별 개표의 핵심 이슈가 정리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 어 있다. <그림 4-26>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시간대별 당선자 현황 47) 2단계 네 번째 메뉴인 출구조사 결과는 말 그대로 개표완료 전 예상 당선 자를 보여주는데, 개표가 완료되어 당선자가 확정된 후에는 인구사회학적 변수에 따른 정당별 투표 현황을 보여주는 의미를 가진다. 성별(sex), 연령 (age), 인종(race and ethnicity), 소득(income), 교육(education), 도시 크기(size of place), 재정상황(financial situation), 이념성향(ideology), 47)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85

86 티파티 지지여부(tea party), 오바마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도(Obama job performance), 첫투표자(first-time voters) 총 10개 변수에 따라 정당별 투표 비율이 어떠한 사후적으로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2008년 선거에 비해 각 변수별로 공화당 지지율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도 알 수 있다. 그래프는 이들 변수의 속성 값에 따라 균등하게 제시하는 방식(size bars uniformity)과 속성 값의 구성비를 감안한 방식(size bars according to population of groups)으로 제공되어 그 의미를 더욱 역동적으로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연도(year) 바를 이용하면 지난 1992년 이래 모든 하원의원 선거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기별로 각 계층이 어떻게 지지정당을 바꾸어 왔는지를 또한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림 4-27>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하원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48) 48) 8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87 (2) 트위터 분석 보도 49) 이번 2010년 미국 중간선거 보도가 지난 선거들에 비해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이용한 취재 및 보도가 활발했 다는 점이다. SNS는 기존 온라인 매체에 비해 상호작용성이 극도로 배가된 형태로, 일반 유권자와 후보자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뉴욕 타임즈> 또한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을 이용한 선거보 도를 여러 방식으로 시도하였는데, 그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각 후보 자들이 일반 유권자와 주고받은 트위터 메시지를 지역별, 시간대별로 역동 적으로 구성한 보도 페이지이다. 이는 이번 상원의원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트위터를 활용하는 140명이 선거운동기간(10월 21일~11월 2일) 동안 주고받은 트위터 메시지의 수와 내용을 모두 수집하여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구 현한 것이다. 페이지 상단의 Play 버튼을 누르면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파란색과 붉은색 원이 등장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원의 위치는 선거구를 의미하고 색상은 정당, 크기는 포스팅 의 수를 의미한다. Play 버튼 옆의 View Election Day 를 클릭하면, 투표 개시(11월 3일 아침 6시) 전 마지막 24시간 동안 주고받은 트위터 메시지가 나타난다. 49)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87

88 <그림 4-28> <뉴욕타임즈>의 2010 미국 중간선거 기간 중 후보자의 트위터 활동 8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89 여기서 후보자 이름이 표기된 원을 누르면, 해당 후보자를 중심으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주고받은 메시지들이 하나의 점으로 표현되어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 흰색 점은 후보자 트위터에 들어오는 메시지, 후보자 원과 같은 색상 점과 검은색 점은 후보자 트위터에서 나가는 메시지를 의미하는데, 이 가운데 전자는 후보자가 직접 쓴 메시지, 후자는 타인의 메시지를 후보자가 리트윗(Retweet)하는 경우이다. 각각의 점을 클릭하면 해당 메시지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선거기간 중 트위 터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후보 크리스틴 오도넬 (Christine O Donnell) 후보를 선택한 경우이다. 오도넬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큰 원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트위터를 매우 활발히 활용했던 인사였음을 알 수 있다. 3) <워싱턴 포스트>의 탐사보도 블로그 50) <워싱턴 포스트>의 웹 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뉴스를 선택하면 여러 개의 하위 메뉴가 나오는데, 그 중 탐사보도(Investigations) 라는 메뉴가 있다. 이를 클릭해보면 감시견 저널리즘(Watchdog journalism) 이라는 부제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탐사보도 기사가 나타난다. URL 주소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 페이지는 실제로도 블로그 형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자의 취재기 사와 더불어 독자가 다양한 방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것이다. 현재는 미국의 특급비밀(Top Secret America) 과 철길 위의 죽음(Death on the Rails) 이라는 2개 기사가 게시되어 있다. 50)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89

90 <그림 4-29> <워싱턴 포스트>의 탐사보도 블로그 (1) 미국의 특급비밀 51) 미국의 특급비밀(Top Secret America) 은 미국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에 존재하는 각종 특급비밀 을 소재로 한 탐사보도 기획이다. 지난 2001 년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9.11 테러 이후 정부기관은 물론 사기업에도 비밀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정보부서가 설치되기 시작하여 그 숫자가 지속적 으로 증가해왔다. 9년이 지난 오늘, 안전한 미국 을 위한 고급정보 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중복 투자와 같은 효율성 차원은 물론 정보의 신뢰성까지 확인할 방법이 없게 된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다나 프리스트(Dana Priest) 기자와 윌리엄 아킨(William Arkin) 기자를 중심으로 조직된 탐사보도팀은 지난 2년간 45개 정부기관과 1931개 민간기업의 비밀 보유 및 관리 실태를 추적하였다. 그 결과 2010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부에 걸쳐 기사를 생산하고 탐사보도 페이지에 게재하였다. 분석기사와 자료는 아래 그림과 51) 9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91 같이 소개 영상(Watch the Intro), 기사 읽기(Read the Stories), 연결 망 탐사(Explore Connections), 회사 찾기(Find Companies), 자료 검 색(Search the Data) 5개 메뉴로 나뉘어 제공된다. <그림 4-30> <워싱턴 포스트>의 미국의 특급비밀 우선 소개 영상 을 보면 탐사보도팀을 이끈 두 기자가 나와서 이 프로젝 트의 의미와 취재방식을 설명하고 1분 47초 동안 주요내용을 요약해 일러준 다. 마치 영화의 예고편처럼 주요 장면을 역동적으로 편집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다음 기사 읽기 메뉴를 클릭하면 3일간에 걸쳐 보도된 7개의 기사와 7개의 참조기사가 나온다. 기사 목록은 아래와 같으며, 실제 웹페이지에서는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팝업창 형태로 내용이 뜨도록 설계되 어 있다.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91

92 <표 4-6> 미국의 특급비밀 기사 목록 구성 <Part 1: July 19, 2010> A hidden world, growing beyond control / July 19, 2010 Photo gallery: An alternative geography / July 18, 2010 <Part 2: July 20, 2010> National Security Inc. / July 20, 2010 Photo gallery: The role of private contractors / July 20, 2010 Video: Help Wanted: Professionals with security clearances / July 20, 2010 <Part 3: July 21, 2010> The secrets next door / July 21, 2010 Photo gallery: In our back yards / July 20, 2010 <Reference> Types of top-secret work / July 19, 2010 Gallery: Anti-deception technologies / July 18, 2010 Methodology and credits / July 18, 2010 A note on this project / July 18, 2010 Frontline video / July 18, 2010 The Washington Post s press release / July 18, 2010 Updates & Changes / July 18, 2010 세 번째 지도 보기 메뉴를 선택하면, 미국 지도를 배경으로 현재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의 비밀 관련 기관이 존재하는지 나타난다. 여기서 원의 크기는 비밀기관의 수, 붉은 색은 정부기관, 파란 색은 민간회사를 의미한 다. 지도에 나타난 바에 따르면 미국 본토 내에는 2,162개의 정부기관과 6,941개의 민간기관에서 비밀관련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데, 수도인 워싱턴 DC를 비롯한 동부 지역에 특히 많이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도는 주요 부분만 확대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검색창에 원하는 도시를 입력하면 그 부분만 확대되기도 한다. 지도 아래에는 정부 비밀관련 기관의 수를 그래프로 도시해놓았는데, 국방부(DOD; Department of Defence)이 785개 지역으로 가장 많았고, 9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93 다음이 국토안보부(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FBI 순 이었다. <그림 4-31> 미국의 특급비밀 - 지도보기 화면 52) 네 번째 연결망 탐사 메뉴는 45개 정부기관이 다른 기관과 어떻게 연결 되어 있는지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색상별로 정부 기관, 정보 기관, 군, 군수산업체 등을 나타내고 특정 셀을 클릭하면 이를 중심으로 관계망이 다시 제시되는 등 상당히 역동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정부기관 가운데서는 PACOM(Pacific Command)이 다른 조직과 매우 강한 연결망 을 맺고 있고, FEMA(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는 그 정도가 가장 느슨하다. 간략한 그림이지만 이 관계망 그래프는 매우 다층적 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적절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2)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93

94 <그림 4-32> 미국의 특급비밀 - 연결망 탐사 화면 53) 다섯 번째 회사 찾기 메뉴는 이번 분석의 대상이 된 1,931개의 민간기업이 몇 곳에 비밀 관리 기관을 운용하고 있는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용 자는 직원수(Employees)나 수익(Revenue), 설립연도(Year established), 지리적 위치(Top-secret work locations), 정부 고객(Government clients) 등을 기준으로 목록을 볼 수 있고, 회사 이름이나 직종별 검색을 할 수도 있다. 마지막 자료 검색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정부기관이나, 회사, 직종, 지역별로 분포하는 비밀 관리기관을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 철로 위의 죽음 54) 철로 위의 죽음(Death on the Rails) 은 2009년 6월 22일 워싱턴에서 53) 54) 9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95 발생한 지하철 사고에 관한 심층 분석 기사이다. 워싱턴 북동쪽을 운행 중이 던 열차가 다른 열차와 충돌하면서 9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다. 철도 당국은 자동충돌방지 장치에 일시적 장애(freak occurrence)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의 조 스티븐스(Joe Stephens) 그리고 레나 선(Lena Sun) 기자는 취재를 통해 예전에도 이 장치가 고장 난 적이 있었고,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으로 필요한 조치를 미루다 결국 사고 로 이어졌음을 밝혀냈다. 열차 사고 한 건을 시작으로 기존 케이스 발굴과 원인규명에 나선 전형적인 탐사 보도인 셈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 탐사 보도에는 다수의 텍스트 기사와 동영상 및 사진 기사, 인터랙티 브 보도물까지 여러 형식이 동원되었다. 미국 교통국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제작된 사고발생 애니메이션과 사고 수습과정, 관계자 및 유족 인터뷰 등 8개의 동영상 뉴스가 제공되었고, 열차 충돌 당시 상황을 요약한 인터랙티 브 기사도 게재되어 있다. <그림 4-33> 철로 위의 죽음 - 열차사고 재현 동영상 55) 55)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95

96 <그림 4-34> 철로 위의 죽음 - 열차사고 재현 인터랙티브 뉴스 56) 더불어 지난 1982년 이후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열차사고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제시하여 독자의 필요에 따라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형식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56) html 9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97 <그림 4-35> 철로 위의 죽음 - 열차사고의 역사 57) 4) <워싱턴 포스트>의 타임스페이스 58) 타임스페이스(TimeSpace) 는 <워싱턴 포스트>의 멀티미디어 뉴스 활 용 정도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구글 지도를 배경으로 한 화면에 주요 이슈가 발생한 지역을 표시하고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나 사진 등이 나타나도록 설계되었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지도를 이동하거 나 확대 혹은 축소해 볼 수 있으며, 하단의 타임 라인 바를 움직여 시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 즉 타임스페이스 페이지는 개별 기사라기보다 기존 뉴스나 데이터를 시간과 장소를 기준으로 축적하고, 이를 이용자가 효과적 으로 찾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랙티브 아카이빙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제공 메뉴는 피처 프로젝트(Featured Projects), 인기 프로젝트(Most 57) 58)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97

98 Popular Projects), 최근 프로젝트(Recent Projects) 로 분류되어 있다. 내용을 보면 피처 프로젝트 에는 국제뉴스 및 지진, 해외 특파원 현황 등이 있고, 인기 프로젝트 에는 엔터테인먼트, 여행, 사진 등이, 최근 프로젝트 에는 세계 각 지역의 선거 현황, 원유 유출사고, 올해의 벚꽃 개화시기 등과 같은 분야와 속성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소재들이 다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아래 <그림 4-36>은 그 중 지진에 대한 타임스페이스 웹 페이지 화면이 다. 이를 보면 2010년 11월 24일 오후 4시 56분부터 11월 26일 오전 2시 32분까지 전 세계에서 총 10건의 지진이 보고되었고, 이 가운데 진도 5.0 이상이 3건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일본 근처에 나타난 지진 아이콘을 클릭하면 혼슈 지역 동해안 근처에서 11월 24일 오후 8시 9분경에 일어났으 며, 진원지는 깊이 35.9Km 지점이라는 정보가 나온다. <그림 4-36> <워싱턴 포스트>의 타임스페이스 59) 59) 9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99 5. 기타 1)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연동 최근 트위터(Twiiter),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소셜 미디어(social media)가 크게 주목받으면서 뉴스 취재 및 제작, 배포 과정에도 많이 이용 되고 있다. 앞서 <뉴욕 타임즈>의 각 후보자별 트위터 분석 기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실 멀티미디어 뉴스는 웹 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타 미디어 영역으로도 자유로이 확장될 수 있다. 아이폰(iPhone)과 같은 스마트폰 모바일 이용 환경이 어디서나 뉴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면서 이러한 현상 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조사 대상 매체의 상당수가 해당 기사를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연동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다른 사람과의 공유를 용이하 게 해 놓은 것은 이처럼 변화한 미디어 환경의 산물로 보인다. 특히 <뉴욕 타임즈>는 2010년 중간선거 기간 동안 정치부 기자들의 트위터 메시지를 한 곳에 모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림 4-37> <뉴욕 타임즈>의 트위터 연동 페이지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99

100 2) 기사 읽어주기 서비스 60) <아사히 신문>은 신문 독자 가운데 고령자가 많은 현실을 감안하여, 웹 페이지에 실린 기사를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문자를 확대 표시해주는 기사 읽어주기(WebUD)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뒤 컴퓨터에 설치하 고 기사마다 달리는 아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그림 4-38> <아사히 신문>의 WebUD 이용 아이콘 3) AP 통신의 멀티미디어 뉴스 제작 AP 통신 역시 최근의 미디어 발전 추세에 발맞추어 멀티미디어 뉴스를 활용하는 데 적극적이다. 웹 페이지를 통해 일반에게도 대부분의 뉴스를 공개하는 <연합뉴스>와 달리, AP 통신은 회원사에게만 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웹 페이지에서 구체적인 멀티미디어뉴스 양식을 직접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웹 페이지 상의 소개 글 61) 에 따르면, 사진과 동영상 기사는 물론 그래픽과 음성을 포함한 인터랙티브 피쳐물까지 제작하여 주요 언론사 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AP 통신 홈페이지에는 방송(Broadcast) 60) 61)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01 페이지가 별도로 개설되어 있으며, AP 디지털 페이지에는 사진과 그래픽, 비디오/오디오, 인터랙티브 뉴스로 나누어 판매하는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BBC 웹페이지에 게시된 2010년 미국 중간선거 결과보도 그래프 역시 AP통 신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그림 4-39> AP 디지털 페이지와 BBC에 판매된 멀티미디어 기사 04 해외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01

102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 개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 사진 기반형 : 포토뉴스 포토뉴스는 사진이 중심인 뉴스다. 기존의 뉴스가 텍스트 중심의 뉴스인 데 반해, 이들 뉴스는 사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텍스트는 이에 대한 부가 적인 설명을 위해 제공될 뿐이다. 포토뉴스는 텍스트 위주의 기존 신문사들이 선택한 멀티미디어 뉴스의 첫 시초였다고 할 수 있다. 신문이 기존의 종이 라는 제한적 공간을 넘어 인터넷 공간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진은 주요한 전략적 콘텐츠였다. 이는 생생한 현장의 사진을 컬러로 제공할 뿐 아니라, 지면의 한계에서 벗어나 많은 양의 다양한 사진들을 제공함으로써 수용자의 폭을 넓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신문사들이 제공하는 별도의 포토뉴스 공간은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뉴스에서 벗어나 사진이 중심이 된 뉴스를 제공했으 며 더불어 이러한 사진들을 엮어 슬라이드로 제공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국내의 일간지와 경제지 등 모든 신문사가 자신들의 기사에 10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03 사진을 삽입함으로써 텍스트와 사진을 나열 혹은 조합한 기사를 서비스한다. 그러나 모든 신문사들은 동시에 별도의 포토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선닷컴>의 포토 서비스에는 <조선일보>의 사진뿐 아니라, 타사의 사진과 이용자 제작 사진을 함께 볼 수 있다. 사진 제공의 범위는 넓은 편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그림 5-1> <조선닷컴>의 멀티미디어/포토 서비스 이러한 별도의 포토뉴스 서비스는 <중앙일보>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중앙일보>의 포토뉴스는 <조선일보>와는 뉴스의 배열 및 레이아웃에 있어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03

104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그림 5-1>에서 보듯, <조선일보>는 포토뉴스라 할지라도 이에 대한 텍스트적인 설명이 우선인 반면, <중앙일보>의 경우에 는 사진을 우선적으로 보여주어 기사를 선택하도록 한다. <중앙일보>의 포토는 크게 포토뉴스 와 패션쇼와 정치현장, 스포츠 현장 과 같은 현장감을 살린 테마화보, 그 달의 키워드인 인물, 현장사진을 게재 해 놓은 키워드 포토, <중앙일보> 이외의 매체 보도사진이나 광고 사진들 을 게재한 포토Plus, 뉴스 이용자들의 참여 공간인 픽업 갤러리 등의 상위 카테고리가 있으며, 포토 뉴스에는 정치, 경제, 사회, 지구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범위에서 제공하고 있다. 포토 페이지의 상단은 그날의 주요 포토뉴스를 자동 슬라이드 방식으로 게재해 놓고 있으며, 가장 많이 본 포토나 최신 화보 등을 비교적 깔끔하게 배치해 놓았다. 각각의 포토를 선택하게 되면, 해당 포토 뉴스 기사의 페이지로 넘어가는 데, 대부분의 기사들은 사진이 중심인 포토 뉴스이지만 포토와 텍스트, 그리 고 동영상이 나열된 기사들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림 5-2> <중앙일보>의 포토 뉴스 페이지와 포토 뉴스 기사 10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05 <동아닷컴> 또한 포토 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 안에 포토뉴스 와 화보, 갤러리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다. 여기서 포토뉴스는 최신포토 와 추천포토, 지구촌, 시사, 연예, 스포츠, 패션, 군사 등 여러 범위를 포괄하고 있다. <동아닷컴>의 포토 뉴스의 특성은 사진이 중심 이 되며 3줄 남짓의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포토 뉴스 들은 사진의 장점이 부각되는 분야인 스포츠와 패션, 그리고 엽기 등이다. 메인 페이지에서 원하는 포토 뉴스를 선택하면 해당 사진이 중심이 된 페이 지로 이동하는데, 이 화면에서도 다른 포토 뉴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단에 선택 사진들을 배치해 놓았다. <그림 5-3> <동아일보>의 포토 뉴스 페이지와 포토 뉴스 기사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05

106 <표 5-1> 포토 뉴스 제공 신문사 현황 정리 신문사 서비스명 카테고리 비고 조선닷컴 멀티미디어/ 포토 포토뉴스/최신포토/분야별포토/ 갤러리/만평/포토리포터 조인스닷컴 포토뉴스 포토뉴스/추천사진/베스트사진/ 테마사진/테마화보/키워드포토/ 중앙포토Plus/픽업갤러리 하위항목: 정치/경제/사회/지구촌/문화 /스포츠 동아닷컴 포토 포토뉴스/화보/갤러리 포토뉴스하위항목: 최신포토/추천포토/지구촌/ 시사/연예/스포츠/패션/군사 등 2) 동영상 기반형 : 동영상 뉴스 동영상 뉴스는 대표적인 개체형 멀티미디어 뉴스라 할 수 있다. 이는 사진이 기존의 인쇄매체에서도 제공되던 요소였던 반면, 인터넷으로 공간 을 넓힌 신문사로서는 동영상이 방송사에 경쟁할 만한 가장 매력적인 미디 어 요소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요 신문사들은 모두 동영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신문사에 따라 뉴스의 추가 자료로 동영상을 제공하기도 하고, 혹은 기획방 송과 같이 독자적인 방송영상을 만들거나 방송영상의 형식을 가진 뉴스를 제작해 제공하기도 한다. 그 예로 <조선닷컴>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영상들 을 제공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연예, 스포츠 뿐 아니라 다큐 기획, 플래시뉴스, 스타뉴스 등의 기획 뉴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자체적으로 뉴스 뿐 아니라 기획 영상물, 즉 스포츠 런앤런 이나 서정욱 미술토크, 명의헬스강좌 와 같은 동영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조선일보>는 별도의 동영상 사이트인 키위 닷컴(keywii.com) 을 운영하고, 이를 뉴스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1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07 <그림 5-4> <조선닷컴>의 키위닷컴 <중앙일보>의 동영상 뉴스는 <중앙일보>의 멀티미디어 뉴스들과 마찬가 지로 메인 페이지의 우측 상단의 중앙TV 혹은 중간 부분의 중앙TV 를 선택하면 접근할 수 있다. 중앙TV 는 조인스 비디오 채널 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중앙일보>의 여러 자회사와 계열사의 동영상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중 <중앙일보>와 연계된 중앙TV 의 동영상들은 시사 교육의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07

108 카테고리 하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중앙일보>의 디지털 뉴스룸 에서 자체적으로 제작되거나, 퍼온 영상들을 다시 편집하여 자막과 함께 제공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뉴스/시사, 기획취재, 스페셜 등의 기사성 동영상이나, 2010 남아공 과 같은 기획기사들 이외에도 대학생 UCC 청춘 예찬 과 같은 참여형 동영상 공간도 마련해 놓고 있다. 한 페이지에 12개 정도의 동영상을 배치해 놓았는데, 이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동영상이 메인에 재생되고, 이에 대한 간략한 영상 설명도 제공한다. 또한 기타 동영 상 목록도 함께 게재해 놓고 있어 다시 메인페이지로 가지 않아도 되게끔 만들어 놓았다. <그림 5-5> <중앙일보>의 동영상 뉴스 페이지와 동영상 뉴스 <조선닷컴>과 <중앙일보>(조인스닷컴)가 기본적인 동영상 뉴스를 제공 하고 있다면 <동아닷컴>은 동영상 뉴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작, 제공한다 고 볼 수 있다. <동아닷컴>은 동아 etv 를 운영하는데, 여기에는 뉴스 와 10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09 기획영상, 객원기자영상, 24시 해외채널, 네티즌 UCC, 등 여러 하위 카테고리를 포함하고 있다. 그중 뉴스 의 경우 정치 및 경제, 사회, 문화 연예 등 넓은 범위를 포괄하고 있다. <동아닷컴> 동영상 뉴스의 특징적인 부분은 바로 기획영상 부분이다. 기획영상 에는 동아 뉴스 스테이션 과 동아일보 논평 과 같은 뉴스 유형의 동영상에서부터, 오늘의 역사 나, 한 국의 맛과 멋 등 영상 콘텐츠 유형의 동영상이 존재한다. 주목할 것은 동아 뉴스 스테이션 인데, 이 콘텐츠가 방송사 뉴스와 같은 포맷을 가진다 는 점이다. 즉 기존의 타사의 동영상 뉴스가 텍스트와 함께 제공되면서 자료화면으 로써의 역할을 했다면, 동아 뉴스 스테이션 은 별도의 뉴스 진행자를 두고 기사를 영상과 음성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동아e-TV 는 생방송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9개의 뉴스꼭지를 가지고 있고, 논평과 날씨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그림 5-6> <동아일보>의 동영상 뉴스 페이지와 동아 뉴스 스테이션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09

110 <표 5-2> 동영상뉴스 제공 주요 신문사 현황 정리 신문사 서비스명 카테고리 비고 조선닷컴 멀티미디어/ 동영상 최신동영상/인기동영상/ 뉴스동영상/기획동영상/ 기획동영상: 다큐기획, 플래시뉴스, 스타이슈, 스포츠런앤런, 서정욱 미술토크, it Tool&Cook, 시네업데이트 등 제공 조인스닷컴 동영상뉴스 (조인스TV) 중앙TV/조인스비디오채널 뉴스/시사/기획취재/스페셜/ 대학생UCC청춘예찬 동아닷컴 동영상뉴스 (동아eTV) 뉴스/기획영상/ 객원기자영상/ 24시 해외채널/네티즌UCC 기획영상: 동아뉴스스테이션/ 동아일보논평/오늘의 역사/ 한국의 맛과 멋/ 3) 그래픽 기반형 그래픽 뉴스는 사진이 중심이 되는 포토 뉴스와 유사한 형식으로, 그래 픽이 중심이 된 뉴스를 일컫는다. 대부분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통계청, 혹은 기업 등에서 발표된 자료를 그래픽 작업을 통해 정보성을 부가시켜 재가공한 것이지만, 뉴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된 것들도 결코 적지 않다. 이들은 통계적인 수치나 텍스트 등으로 길거나 복잡한 자료들을 단순화시켜 보여주어 뉴스 수용자의 뉴스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체형 그래픽 뉴스는 <동아일보>와 <연합뉴스> 등 몇몇의 신문사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 <동아일보>의 그래픽 뉴스들은 포토뉴스의 형식과 같이 그래픽과 이를 표시하는 제목만을 제공하며, 관련된 텍스트들 을 함께 제공한지는 않는다. 11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11 <그림 5-7> <동아일보>의 그래픽뉴스 메인 페이지와 그래픽 뉴스 다시 말하자면, 이는 뉴스라기보다는 정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은 링크의 형태로 다른 기사들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으로 완결된다. 이러한 그래픽 뉴스의 제공 형식은 통신사인 <연합뉴스>도 마찬가지다. <연합뉴스>는 포토 및 그래픽 뉴스를 서비스하 고 있는데, 포토뉴스의 하부 카테고리에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를 제공하면서 그래픽 뉴스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 뉴스의 화면에는 여러 그래픽이 간략하게 제시되어있고, 원하는 그래픽을 선택하면 전체 화면으로 이동하면서 해당 그래픽이 중심이 된 간략한 뉴스가 제공된다. <그림 5-8>에서와 같이 이 뉴스는 그래픽 뉴스라기보다는 그래픽 프로그 램용 이라는 명칭으로 지칭되고 있다. 즉, 개체형 포토뉴스와 마찬가지로 그래픽이 중심이 되면서, 관련 정보들이 한 두 줄 정도의 텍스트로 간략히 제시될 뿐이다.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11

112 <그림 5-8> <연합뉴스>의 그래픽 뉴스 메인 페이지와 그래픽 뉴스 다음으로 별도의 그래픽 뉴스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지만, 뉴스에서 그래 픽 뉴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스포츠 조선>의 그래픽 뉴스 가 바로 그 예다. 스포츠와 연예 등 엔터테인먼트 뉴스를 다루는 <스포츠 조선>에서 그래픽 뉴스 는 대부분 스포츠 분야에서 선수의 기록이나 경기의 일정 등을 보기 쉽게 정리해 줌으로써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그림 5-9> 에서 보듯, 그래픽 뉴스 는 그래픽이 중심이 되어 간략한 텍스트와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 중간점검 컨디션 지수 기사에서 는 선발 선수들의 체력과 구위 등의 정보들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아래에는 간략한 총평이 제공된다. 박태환 자유형 200m 분석 및 기록추이 기사도 마찬가지로 박태환 선수의 기존의 200m 자유형 레이스 분석 및 자유형 200m 기록 추이들을 그래프로 제시하고 있다. 11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13 <그림 5-9> <스포츠 조선>의 그래픽 뉴스 2.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멀티미디어 뉴스의 나열형의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 던 단순한 자료화면 삽입이다. 이는 기사 전체의 스토리텔링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 예컨대 <그림 5-10>의 좌측과 같이 산은 우리도 외환은행 인수검토..과열 우려 와 같은 기사에서도 그렇듯이 직접적인 뉴스 내용과 는 무관하게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외환은행 본사 건물의 사진을 추가적으로 삽입했을 뿐이다. 이 밖에도 하단 우측 기사인 경쟁사 핵심 인재 로 스카웃되면 연봉 얼마나 더 받을까? 는 온라인 취업 포털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경쟁사 스카우트 기대 연봉의 설문조사 결과를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13

114 주요 내용으로 삼는다. 그런데 여기서 삽입된 사진은 (사진의 연대도 한참 과거로 추정되는) 월급 봉투를 쥔 회사원의 손이었다. 이 경우 기사의 설문 내용을 요약 정리해주는 그래픽의 삽입이 더 적절하였을 것이다. <그림 5-10>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의 사례 (1) 나열형 뉴스 중에는 기사와 관계가 없는 멀티미디어 자료를 무조건적으 로 올려 뉴스 수용자로 하여금 정보 과부하를 느끼게 하는 뉴스들이 있다. 대체로 삽입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은 본 뉴스의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뉴스에 등장하는 키워드 혹은 뉴스의 주체와 관련어 삽입한 경우들 이다. <그림 5-11>은 이러한 형태의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의 대표적인 몇몇 사례들이다. 지난 2010년 11월 17일 남한강에서 호국 훈련 대비 도하 훈련 중 군 소형 선박이 뒤집혀 3명이 사망했음을 보도했다. 뉴스 내용은 사고 11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15 경위 등과 사고의 결과들을 상세히 제시해 놓고 있다. 이 뉴스에는 1건의 동영상과 1건의 포토 뉴스가 삽입되어 있는데, 이들을 살펴보면 호국 훈련 에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이지만 사건 당일의 것은 아니다. 나열된 동영상은 전광석화 같은 육군 남한강 도하작전 장관 이라는 제목을 가진 동영상으로 연결되며, 그 제작 시기는 1년 전인 2009년 10월 31일이다. 나열된 포토 뉴스도 마찬가지이다. 이 포토뉴스의 경우 지난 2010년 5월 31일자 포토인 북한강 대규모 도하 훈련 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16개 의 포토 뉴스로 연결된다. 비록 이들이 뉴스 내용 중 호국훈련 대비 도하훈 련 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고 이 훈련에 대한 정보를 제시해 주고 있지만, 기사의 일관성은 전혀 없다. <그림 5-11> 나열형 멀티미디어 뉴스의 사례 (2)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15

116 3. 조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 <조선일보>의 크로스 미디어 뉴스 크로스 미디어(Cross-media) 는 2007년 2월 <조선일보>와 전국 지역 민영방송국의 협력으로 제작 유통하는 것으로, 하나의 기사가 신문과 지 상파 TV 케이블TV 휴대폰 인터넷으로 동시에 수용자에게 전송되는 기획 뉴스 콘텐츠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워 아시아(Our Asia) 가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7 년 국내 지역 민영방송국과 두 차례에 걸쳐 방영되었으며, 당시 10%라는 비교 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천국의 국경을 넘다 라는 작품은 세계 3대 언론상 중 하나인 로리펙 상 을 비롯해 카메라 옵스쿠라 대상, 한국기자 협회상, 한국언론재단상,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수의 언론상 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2008년도 제작된 강군시대 의 경우 EBS에서 특별 편성하여 전국방송이 된 바 있으며, 비즈니스앤(Business &), 국군방 송TV, 내셔널지오그래픽(NGC) 채널 등을 통해서도 방영된 바 있다. (1) 천국의 국경을 넘다 천국의 국경을 넘다 는 탈북자의 인권 문제를 총 정리하는 크로스 미디 어 기획으로 2007년 5월부터 기획에 들어가 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라오스, 태국, 일본,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9개국을 방문하여 탈북자를 만나 제작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북한 국경의 여성 인신매매 현장과 중국인이 개입된 마약밀매 현장, 그리고 러시아 북한 자치구인 시베리아 제 16 벌목소 등을 영상에 담은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우선, 크로스 미디어 서비스는 기존의 기사를 단순히 텍스트와 포토, 영상 콘텐츠를 나열하는 멀티미디어 뉴스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다. 기사의 11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17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유통창구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기 때문에 우선 기사의 제작 구성원부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로 이루어진다. 천국의 국경을 넘다 의 경우에도 신문제작을 담당하는 취재부문과 방송제작을 담당 하는 방송부문으로 나누어 특별취재팀이 구성되어있다. 부서 이름 역할 취재부문 (신문제작) 방송부문 (방송제작) 박종인 이학준 방정오 정인택 임은정 한용호 김영관 <표 5-3> 천국의 국경을 넘다 취재진 조선일보 인터넷 뉴스부 기자, 영상취재팀장 중국, 미국, 국내 등 현지 취재 조선일보 인터넷 뉴스부 기자 조선일보 미디어 전략실 팀장 방송다큐멘터리 4부작 공동 프로듀서 및 마케터 조선일보 미디어 전략실PD 중국, 일본, 라오스 태국, 국내 등 현지 촬영 및 연출 방송 다큐멘터리 4부작 공동 프로듀서 및 마케터 조선일보 미디어 전략실PD 중국, 러시아, 태국, 일본 등 현지촬영 및 연출 디지틀 조선일보 동영상 컨텐츠팀AD 중국, 러시아, 라오스, 태국, 국내 등 현지 촬영 디지틀 조선일보 키위 운영팀AD 중국, 국내 등 현지 촬영 인터넷페이지 기획 * 자료: 천국의 국경을 넘다 기사 수는 총 37개(크로스 미디어 통합 사이트에 게재된 것만 계산)인데, 그 중에서 기획 기사로 작성된 것은 30개이며, 나머지는 취재 후기(2건) 및 홍보 기사(5건)이다. 기사의 대부분은 텍스트 와 사진, 그래픽(지도, 표), 그리고 동영상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기사의 전개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기사 내용의 성격에 따라 텍스트가 중심이 될 경우도 있고 포토 혹은 동영상이 중심이 되기도 한다. 동영상의 경우는 1~2분 정도의 러닝 타임을 갖고 있으며 한 기사당 사진은 1~3개가 삽입되어 있다.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17

118 <그림 5-12> 크로스 미디어 기획 천국의 국경을 넘다 (2) 아워 아시아 크로스 미디어의 또 다른 기획 기사인 아워 아시아 는 아시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취재한 멀티미디어 뉴스다. <조선일보> 지면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TJB(대전방송), KNN(부산방송), TBC(대구방송), KBC(광주방송) 등 4개 지역의 지역민방 TV를 통해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 으며, 이 밖에도 케이블TV의 다큐멘터리 채널인 <리얼TV>와 위성 DMB인 <TU미디어 채널 블루>, 인터넷 <조선닷컴>에서도 동시 송출된 바 있다. 아워 아시아 에 참여한 취재진의 구성은 앞서 언급한 천국 국경을 넘다 와 같이 취재 부문과 방송 부문, 그리고 사진 부문의 다양한 전문적 역할을 가진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11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19 부서 이름 역할 취재부문 (신문제작) 방송부문 (방송제작) 전성호 한현우 이용수 이학준 이기훈 오재경 정인택 서재권 반보현 김용운 김병수 <표 5-4> 아워 아시아 취재진 <조선일보> 미디어 전문기자(팀장) <조선일보> 산업부 기자, 파키스탄, 인도 취재 <조선일보> 국제부 기자, 필리핀, 태국 현지 취재 <조선일보> 인터넷뉴스부 기자 <조선일보> 인터넷뉴스부 PD <조선일보> 인터넷뉴스부 PD <조선일보> 미디어전략실 PD 프리랜서 PD, 필리핀 현지 촬영 및 연출 프리랜서 PD, 파키스탄, 현지 촬영 및 연출 프리랜서 PD, 태국 현지 촬영 및 연출 프리랜서 PD, 인도 현지 촬영 및 연출 사진부분 오종찬 <조선일보> 객원기자 * 자료: <그림 5-13> 아워 아시아 의 인도 티베트 어린이 마을 기사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19

120 아워 아시아 의 기사들은 총 36건(홍보성 기사 1건, 취재후기 1건 포함) 이며, 이중 동영상 다큐는 14편이다. 모든 기사들에는 동영상과 사진, 그래 픽 요소가 적절히 섞여 있었다. 간단한 1~3분 정도의 동영상은 기사 안에 조합되어 제공되어 있었으며, 별도의 50분 정도의 다큐멘터리는 기사 옆의 동영상 이라는 메뉴가 제공될 경우 기사와 관련된 동영상 페이지로 이동되 고, 그렇지 않은 경우 삽입된 동영상 아래의 아워 아시아 동영상 전체보기 를 선택한 후 볼 수 있다. <그림 5-14> 아워 아시아 의 온 몸이 타버린 인도소녀, 희망의 빛을 보다 기사 12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21 2) <동아일보>의 크로스 미디어 뉴스 <동아일보>의 크로스 미디어 뉴스 는 <조선일보>의 크로스 미디어 와 유사한 포맷의 서비스다. 즉, 하나의 콘텐츠를 신문과 잡지,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특성에 맞게 제작해 보도하는 형식이다. 이는 뉴스 수용자로 하여금 하나의 뉴스에 대해 텍스트와 동영상, 그리고 포토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동시에 이해를 돕는다. (1)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는 <동아일보>의 동영상 뉴스인 동아일보 뉴스스테이션 과 접목하여 만들어진 조합형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이 다. 취재기자인 신광영 기자와 이성환 프로듀서가 제작한 심층기획 프로그 램인 탐사 리포트 는 대표적인 크로스 미디어 보도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 다. 2010년 11월까지 총 7회의 뉴스를 제작했으며, 압박 면접은 굴욕 면접 (5회) 나 무너지는 고시 사다리(6회) 등을 통해 불공정한 사회 구조를 고발 한 바 있다. 또한 국감 레퍼토리 해부(7회), 의인들 서럽게 잠들다(3회), 동두천의 필리핀 아내들(4회) 등에서는 다양한 현안을 밀착 취재하여 신문 기사와 방송 리포트로 만들었다.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는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하나는 동아 뉴스스테이션 에서 제공되는 동영상 뉴스이고, 다른 하나는 지면 뉴스이다. 예컨대 5회의 압박면접은 굴욕면접 에는 동영상 보기 와 신문 보기 두 가지의 선택 사항이 있는데, 동영상 보기를 선택하면 동아 e-tv의 동아스테이션 이 연결되어 <탐사 리포트> 인권 침해 도 넘은 면접 형태 라는 동영상 기사가 방송된다.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21

122 <그림 5-15>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의 동영상 뉴스 <그림 5-16>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의 지면 기사 반면에 지면 보기 를 선택하면 기존의 인터넷 기사보기 화면으로 이동한 다. 기사는 압박 면접? 모욕 면접! 이라는 제목 아래 그래픽, 텍스트가 별도의 정보들을 제공하며 이들은 전체적으로 중복 없이 적절히 조합되어 12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23 있다. 이와 더불어 하단에는 앞선 동아 스테이션의 동영상 뉴스가 제공된다. 이러한 조합적 형태는 또 다른 기사인 재탕 삼탕 데자뷔 국감(7회) 에서 도 잘 나타난다. 이 기사 역시 동아 스테이션 에서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면 보기 를 선택하게 되면 바뀌는 것은 없고 반복되는 핑계국감 이라는 기사로 연결된다. 이 기사에서도 텍스트와 사진, 그리고 그래픽, 동영상이 적절히 조합되어 있다. <그림 5-17> 신광영 기자의 탐사 리포트 의 지면 기사 (2) 갈라파고스 프로젝트 다윈을 따라서 갈라파고스 프로젝트는 2009년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진화론의 어제와 오늘, 지구 온난화 및 환경 파괴, 자원 고갈의 현장을 돌아보고 해양 자원을 탐사하는 해양 탐사 프로젝트이다. 갈라파고스 프로젝트의 경우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특별 취재팀이 구성되기도 했다. 박제균 영상뉴스팀장을 비롯해, 박근태 <동아 사이언스> 기자, 그리고 이성환 PD, 신원건 기자, 배태호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23

124 PD, 김현수 기자로 구성된 특별 취재팀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장보고호의 선장인 권영인 박사와 동행하여 이 과정을 모두 텍스트와 사진, 그리고 동영상으로 담았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동아일보>의 지면과 <과학동 아> 및 <어린이 과학동아>는 물론 <동아닷컴>의 갈라파고스 프로젝트 웹 사이트를 통해서 탐사 팀의 항해일지와 지면에 담지 못하는 사진과 영상, 후일담을 함께 제공한다. 그 밖에도 이 프로젝트는 방송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는데, 환경 다큐-갈라파고스 프로젝트 라는 2회 분량의 다큐멘터 리로 제작되어 인터넷과 유투브, EBS와 전국 민방, 케이블 TV를 통해 전국 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도 국립 과천과학관 개관기념 특별전인 <다윈전> 을 통해 탐사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림 5-18> 갈라파고스 프로젝트 의 지면 기사 12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25 <그림 5-18>는 갈라파고스 프로젝트 의 지면 기사이다. 이들은 탐사 뉴스 라는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는 기사들로서, 대부분이 탐사선인 장보고 호의 여정을 담은 뉴스들이다. 위의 기사를 보면 텍스트 기사에 중간에 지도형 그래픽과 사진이 삽입되어 설명을 돕고 있으며, 여정을 담은 동영상 도 제공된다. 대부분의 기사들이 모두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다양한 미디어가 조합된 뉴스 형태를 이루고 있다. 4. 융합형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 <조선일보>의 인포그래픽스 <조선닷컴>의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 는 시각화된 뉴스서비스 를 표방하여, 기사와 사진, 동영상, 3D그래픽 등의 멀티미디어 요소를 이용 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전문화된 심층뉴스의 제공과 수용자의 관여와 참여를 유도하는 쌍방향형 뉴스로서의 특성을 가진다. 인포그래픽스 에서는 주제에 적합한 뉴스 포맷을 적용하여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포그래픽스 의 뉴스 포맷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 기존의 기사에서 단선적으로 제공되었던 정보를 보다 심층적으로 제공하는 형태이다. 예컨대 지표로 본 세계랭킹 한국의 성적표 의 경우 국내의 정보를 간편하게 다른 나라와 비교하기도하며, 한국랭킹 이모저모 에서는 랭킹 순위와 함께 추가 정보까지 알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정보의 이동은 수용자의 선택으로 이뤄진다. 둘째, 하나의 큰 주제를 다양한 멀티미디어 뉴스 요소로 제공한다. 예컨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른 5개 조약 의 경우, 동영상에서 강제 병합 100주년에 대한 간단한 배경설명을 알려주는 한편, 지도에서는 연대별 조약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도의 해당지역을 선택하면 요약된 설명과 관련사진을 함께 볼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25

126 수 있으며, 조약의 자세한 정보도 해당 기사에서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조각 조각된 기사들을 모아 하나의 주제로 제공해주 는 기사 형태가 있다. 한반도를 강타한 역대태풍들 이나 양준혁 선수의 기록, 그리고 대한민국 1호(인물, 사건, 사건) 시리즈 등 한 번에 볼 수 없었던 뉴스와 주요정보를 모아서 제공하고 있다. <그림 5-19> <조선닷컴>의 인포그래픽스 사례 12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27 (1) 한국시리즈를 가다 한국시리즈를 가다 는 지난 2010년 10월에 있었던 한국시리즈 경기의 기사를 위해 제작된 인포그래픽스 콘텐츠이다. 2010년 한국시리즈의 기록 들을 보여 주는 한편, 한국시리즈의 역대 우승과 준 우승팀, 그리고 역대 포지션별 하이라이트, 지난 한국시리즈에 관련된 사진 및 기사들을 그래픽 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기사는 크게 3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있는데, 메인 정보인 한국시리 즈를 말한다 와 포지션별 하이라이트 그리고 추억의 한국시리즈 이다. 한 국시리즈를 말한다 의 경우 <그림 5-20>의 좌측에 있는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하단 왼쪽의 그래픽에 마우스를 대면 오른쪽의 표에서 당시의 우승 팀과 준 우승팀의 정보에 색상이 변화한다. 다음에 제공되는 포지션별 하이 라이트 에는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포지션별 하이라이트 정보를 알려준다. 하단의 포지션에 놓여있는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전광판에 그 정보가 제시된다. 유격수 자리에는 1993년 해태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이종범의 활약상 및 한국시리즈 MVP 수상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포수 자리의 경우에는 1991년 한국시리즈 최종 4차전에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되며 당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해태의 포수 장채근의 정보가 제공된다. 다음으로 추억의 한국시리즈 에는 1982년부터 최근까지의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사진을 보여준다. 각각의 년도에 이슈가 되었던 사진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공하여 한국시리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들 기사는 연도 등의 일정한 순서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기사에 노출되 는 것은 뉴스 수용자의 관여에 따라 달라진다. 즉, 뉴스 수용자의 참여성을 독려하여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27

128 <그림 5-20> 인포그래픽스 한국시리즈를 가다 12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29 (2)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책 소비자 폴리슈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책 소비자 폴리슈머(Polisumer) 기사는 2010 년 8월 통계청이 정부의 정책 수행에서 소외될 수 있어 보다 높은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회의 새로운 계층인 정책 소비자를 발굴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방안으로 선정한 2011 폴리슈머 6 의 내용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이다. 즉 인포그래 픽스 를 염두해 두고 새롭게 기획된 기사라기 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정보들 을 전달하기 위해 재구성한 기사의 형태에 가깝다. 통계청이 선정한 6개의 폴리슈머는 고령산모, 중년 치매환자, 문화 소외 층, 생계형 대학생, 에너지 빈곤층, 싱글 대디이다. 이 인포그래픽스 기사 는 통계청의 발표를 바탕으로 제작한 텍스트 기사를 비롯해 각각 6개의 폴리슈머 대상에 대한 그래픽 정보, 그리고 이에 관련된 기사들, 대안 정책 까지 모두 연결시켜 놓음으로써, 통계청의 발표 이외에 관련된 기존의 정보 들을 활용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메인 화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책소비자 폴리 슈머 라는 주제 아래 관련 기사들이 링크됨으로써 기존에 배포되었던 기사들이 서로 연결된다. 연결된 기사는 통계청, 고령 산모, 생계형 대학생, 국가가 나서 도와야 라는 <조선 Biz>의 8월 30일자 기사이다(<그림 5-21> 참조). 다음으로 각각 6개의 폴리슈머가 아이콘으로 정렬되어 있는데, 이를 선택하게 되면 각각의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제공되고, 이에 관련된 통계 수치 등이 그래프로 제시된다. 가령 고령 산모 를 선택하게 되면 늦어서 불안한 사람들... 이라는 설명과 함께, 2010년 9월 17일자 <조선 Biz>의 내년 친서민 예산 살펴보니... 70%를 껴안는 복지로... 고소득층 빼고 모두 보육료 지원 이라는 기사가 연결되는 식이다. 그 아래 산모 연령별 출생 구성비 추이(통계청 자료) 를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산모의 추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고, 동시에 대안 정책을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29

130 제시해 놓고 있다. 다음으로 생계형 대학생 을 선택하게 되면, 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관련 기사인 2010년 1월 20일자 <조선일보>의 반갑다 ICL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학생들 함박웃음 이라는 기사를 연결해 놓았다. 또한 생계형 대학생의 실태를 나타내주는 지난 5년간의 학자금 대출현황 (교육과학기술부) 그래픽을 보여주고, 하단에는 이에 대한 대안 정책을 제시해 놓고 있다. <그림 5-21>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책소비자 폴리슈머 3) <중앙일보>의 인터랙티브 뉴스 <중앙일보>의 인터랙티브 뉴스(Interactive News) 서비스는 국내 최 초로 도입된 양방향 인터랙티브 그래픽(interactive graphic) 뉴스이다. 이는 기존의 미국과 영국 등의 유명 언론사들이 활발하게 제작하고 있는 13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31 뉴스 전달 방식이기도 하다. <중앙일보>는 플래시를 이용하여 기사의 텍스 트와 사진, 동영상, 그래픽 등 기사 관련 첨부물들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뉴스 수용자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뉴스를 선택하고 소비하게 함으로써 참여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인터랙티브 뉴스 의 예로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프로퍼블리카(ProPublica)>의 경우, 뉴스 를 시계열적 배열과 대화형 배열을 통해 인터넷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 매체의 메모리얼 병원은 왜 죽음을 선택했나(Deadly Choices at Memorial) 라는 기사는 화면 위에 텍스트는 물론, 사진과 동영 상, 그리고 그래픽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뉴스 수용자들이 뉴스를 조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인터랙티브 뉴스는 뉴스 수용자의 관여와 참여를 극대화시키는 재미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사가 전달하는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림 5-22> <중앙일보>의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31

132 <중앙일보>의 인터랙티브 뉴스 는 크게 4개의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타임 라인형이다. 이는 6.25 전쟁 60년, 백선엽 장군, 1128기록 과 같이 역사적 사건의 시계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그래픽 상단 혹은 좌측에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바(bar)를 마련해 놓고, 특정 시간대를 선택하면 해당 시간대의 기사 목록이 노출되어 원하는 기사 뿐 아니라 관련된 기사들 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둘째는 대립형 기사이다. 이는 대상의 대립 구도가 보이는 기사의 경우에 이 대상자들을 쉽게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기서 대상자들은 양 옆에 위치해 있으며 가운데에는 비교 항목에 해당 항목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어있고, 양쪽의 사진을 선택하면 더 자세한 설명과 관련 기사, 그리고 추가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예컨대 지난 U-20 여자축구 대표팀의 경기에 대한 결승 타겟은 어디로...한국 독일 U-20 여자 대표팀 이라는 기사는 한국의 지소연과 독일의 포프 선수를 비교하며 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타일형 그래픽은 하나의 주제로 엮인 여러 기사들을 타일형으로 배치해 놓고 이들을 선택하면 사진과 설명, 그리고 추가 기사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마지막으로, 게시판 형 그래픽은 인터랙티브 뉴스의 참여를 보다 극대화시킨 형태로 여론조사 등에 사용된다. 대부분 당시의 논란이 되는 이슈들을 주제로 뉴스 수용자의 의견 및 여론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들은 주어진 질문에 대해 뉴스 수용자가 자신의 의견을 적으면 메모장 모양으로 재현되는데, 예컨대, 해병대 표어, 어떻게 생각하 십니까? 라는 질문의 경우 수용자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적고, 다른 수용자 들이 적은 전체 의견이 수치화되어 살펴볼 수 있다. 13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33 <그림 5-23> <중앙일보> 인터랙티브 뉴스 의 타임라인형과 게시판형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33

134 (1)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지뢰 인터랙티브 뉴스인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지뢰 는 탐사 보도로 총 8명의 기자와 1명의 정보 검색사, 그리고 1명의 프리랜서 사진기자가 참여 한 기사로, 2010년 9월에 총 5건이 보도되었다. 인터랙티브 기사의 메인의 상단에는 간략한 기사의 내용들과 함께 관련 메인 기사가 연결되어 있다. 상단에 위치한 더 보기 를 선택하게 되면, 별도 의 지면 기사인 이 놀이터 밑에 지뢰 수 십 발이 있다는데... 로 이동한다. <그림 5-24> <중앙일보>의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지뢰 다음으로 그래픽은 크게 지역별 지뢰 분포도, 지역별 지뢰 피해 현황, 한반도에 매설된 지뢰 종류 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따른 별도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 지뢰 분포도 에서는 전국 지역별 지뢰 분 13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35 포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좌측에 표시된 지도의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의 어느 부분에 지뢰가 매몰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지뢰 피해 현황 을 선택하고, 우측의 지도에서 지역 을 선택하면 그 지역의 지뢰 피해자 분포도에서 부상자와 사망자들을 구분하여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설된 지뢰 종류 는 한반도에 존재하는 지뢰의 종류가 타일 형식으로 나타나고,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지뢰의 정보가 제공된다(<그림 5-25> 참조). <그림 5-25> <중앙일보>의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지뢰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35

136 <중앙일보>의 인터랙티브 뉴스 는 별도의 페이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들 을 선택하게 되면 일반기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별도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기존의 텍스트 기사와 결합됨으로써 인터랙티브 뉴스 자체가 기존의 지면 기사의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다. 즉, 인터랙티브 뉴스가 가지는 정보성과 텍스트의 이야기성을 결합시 켜 최적의 멀티미디어 뉴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중앙일보>의 인터넷 뉴스 의 메인 페이지의 주요 뉴스 목록에도 인터랙티브 뉴스 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기사의 제목 옆에 특정한 아이콘을 달아 놓아 인터랙티브 뉴스 를 구별하게 해 놓았다. (2) 지하 블랙홀... 지구촌 괴구멍 공포 지하 블랙홀... 지구촌 괴구멍 공포 뉴스는 지도형과 타임형을 혼합시 킨 유형이다. 우선 주요 관련 기사가 간단한 설명과 함께 링크되어 있으며, 이를 선택하면 <중앙일보>의 지면 기사로 연결된다. <그림 5-26> <중앙일보>의 지하 블랙홀... 지구촌 괴구멍 공포 13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37 인터랙티브 뉴스의 그래픽에는 지역이 표기된 세계 지도와 그 아래 연도 가 표기되어 있는 타임라인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지도에는 지도상의 지역 이 표기되어 있으며 특정 지역이 포인터로 움직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지역에 일어난 지하 블랙홀 사례의 사진 및 간단한 정보가 표기된다. 동시에 아래 타임라인의 연도를 선택해도 해당 연도의 정보를 보여준다. 융합형 멀티미디어 뉴스의 특성에 따라 이 기사는 수용자의 선택에 따라 서 정보가 재편되고 구성되는 상호작용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정보가 복합적인 레이어드를 갖는다. 예컨대, 인터랙티브 메인 기사의 상단 에 위치한 관련기사인 땅이 와르르... 지구촌 괴구멍 공포 를 선택하면 기사와 사진, 그리고 테이블이 등장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 다. 사진을 선택하면 이와 관련된 포토 뉴스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인터랙 티브 뉴스 그래픽은 여러 정보와 연결되어 있는 동시에, 관련 텍스트 및 나열형 혹은 조합형 기사와 연결되고 다시 개체형 포토 뉴스로 연결된다. <그림 5-27> 지하 블랙홀... 지구촌 괴구멍 공포 의 연결 기사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37

138 4) <연합뉴스>의 멀티미디어 뉴스 국가 기간 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뉴미디어 환경대응을 위한 별도의 연 구 조직을 두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 스>의 멀티미디어 뉴스는 단순히 멀티미디어를 나열하거나 혹은 조합하는 형식보다는 기사의 배치, 배열양식인 레이아웃에 초점을 맞춘다. <연합뉴 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로는 그동안 보도된 여러 기사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트리맵 과 패스트 플립 이나, 타임라인과 구글맵의 기술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뉴스 콘텐츠를 프로그램화한 타임라 인, 그리고 <연합뉴스>의 전 세계 특파원 뉴스를 인터넷 지도에서 찾아보는 글로벌 뉴스맵 등이 있다. <그림 5-28> <연합뉴스>의 멀티미디어 뉴스 메인 페이지 13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39 (1) 인터랙티브 뉴스 2010 남아공 월드컵 <연합뉴스>의 인터랙티브 뉴스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사는 타임 라인과 뉴스 맵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뉴스다. 모든 뉴스는 <연합뉴스> 홈페이지의 상세 기사와 연결되는 등, 추가적인 정보가 다층적으로 구성되 어 있다. 타임라인을 통해서는 시간대를 넘나들며 월드컵 뉴스를 볼 수 있는데, 하단의 시간 라인과 날짜 라인을 선택하여 움직이면 과거시간대의 뉴스와 앞으로의 경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시간에 따른 정보 들은 헤드라인과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에 포인터를 대면 간략한 정보의 미리 보기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기사를 보길 원하면 상세 보기 를 선택하면 되고 <그림 5-29>의 우측기사와 같이 일반기사로 이동 한다. <그림 5-29> 2010 남아공 월드컵 의 타임라인 기사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39

140 다음으로 뉴스 맵은 월드컵의 주요 뉴스의 지역정보를 활용해 구글 맵 (google map)에서 뉴스의 발생위치와 해당지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든 뉴스 서비스이다. 이를 살펴보면, 좌측에 남아공월드컵 관련 기사들의 리스트가 사진과 헤드라인으로 간략히 제시되어 있다. 이 중 하나의 기사를 선택하면 우측의 지도에 기사가 발생한 지역이 위성 지도상에 표시된다. 여기서 지도를 통해 지도와 위성, 지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도상의 축척 을 선택할 수도 있다. 선택된 뉴스는 지도상에 말풍선의 모양으로 뉴스 제목이 함께 제시되는데 이를 선택하면 <그림 5-30>의 우측 기사와 같은 일반 기사로 이동한다. <그림 5-30> 2010 남아공 월드컵 의 뉴스 맵 기사 (2) 타임 라인 뉴스 서해 기동훈련 타임 라인은 시간대를 넘나들며 특정 주제의 관련 기사와 사진, 그리고 영상뉴스를 보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하나의 주제로 엮인 뉴스들을 14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41 지도상의 지역 및 시간대에 따라 사진과 헤드라인을 간략히 제공한다. 원하 는 뉴스를 선택하면 이에 대한 5~6줄 정도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세보기를 선택하여 일반기사로 이동할 수도 있다. 밑에 제시된 <그림 5-31>은 서해해상기동훈련 뉴스인데, 지난 2010년 8월 5일 대대적으로 실시했던 서해기동훈련의 각종 뉴스들을 제공하고 있 다. 타임 라인 뉴스의 가장 상위에는 뉴스 주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시간대에 따른 관련 뉴스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중 하나의 뉴스를 선택하면 말풍선과 함께 제목과 간략한 설명을 살펴볼 수 있고, 자세한 뉴스를 보기 위해 상세 보기 를 선택하면 <연합뉴스> 홈 페이지의 관련 기사로 넘어간다. 링크로 연결된 기사에는 사진과 텍스트, 동영상이 포함된 나열형, 혹은 조합형의 멀티미디어 뉴스가 연결되기도 하고, 개체형인 포토 뉴스가 연결되기도 한다. <그림 5-31> <연합뉴스>의 서해해상기동훈련 05 국내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141

142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 뉴스 콘텐츠 소비의 경로 인터뷰 참여자들 사이에서 종이 신문이 뉴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주요 경로 혹은 플랫폼인 경우는 없었다. 인터뷰 참가자들은 주로 웹을 통해, 구체적으로는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 같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이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웹보다는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있었다. (웹 이용자 A) 뉴스는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본다. 집에서 종이 신문을 정기 구독하고 있지만 부모님이 보시지 나는 종이 신문을 읽지 않는다. 집이나 학교 에서 주로 컴퓨터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뉴스를 본다. (웹 이용자 B)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뉴스를 본다. 가끔씩 링크를 타고 언론사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도 있지만, 원래 보려던 기사 만 보지 계속 머물지는 않는다. (스마트폰 이용자 가) 스마트폰을 사기 전에는 포털 사이트나 언론사의 홈페 이지를 통해 뉴스를 봤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부터는 스마트폰에서 14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43 주로 뉴스를 본다. (스마트폰 이용자 나) 지금도 집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인터넷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잠시 뉴스를 보는 것일 뿐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부터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웹 대신에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주된 이유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웹을 통한 뉴스 소비는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데, 휴대성이나 이동 성,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이 뉴스를 보는 데 훨씬 편리한 미디어라는 것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가)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스마트폰 으로 그날의 웬만한 뉴스는 다 본다. (스마트폰 이용자 다) 컴퓨터를 켜야 할 필요도 없다. 컴퓨터 켜는 게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제법 걸린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그냥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만 하면 뉴스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 라) 버스나 전철을 타고 있을 때나 강의 사이사이 시간에, 언제 어디서든 뉴스를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어서 편하다. 한편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포털 사이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을 통하기도 하지만, 언론사 단독 혹은 여러 언론사의 뉴스를 모아 놓은 앱을 통해 뉴스 콘텐츠를 소비하기도 한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가) 인터넷에서 뉴스를 볼 때도 포털을 이용했는데, 스마트 폰에서도 포털의 앱을 이용해 뉴스를 본다.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43

144 (스마트폰 이용자 다) 그 동안 집에서 OO신문을 정기구독 해왔는데 지금은 OO신문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뉴스를 본다. (스마트폰 이용자 나) 여러 언론사 뉴스를 모아놓은 앱을 통해서 뉴스를 본다. 내가 쓰는 앱은 내가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하면, 그 언론사 뉴스만 모아서 보여준다. 필요한 경우 언론사의 웹페이지로 연결되어 보기도 한다. (스마트폰 이용자 라) 주요 뉴스를 모아놓은 앱, 일종의 모바일 뉴스 포털을 통해서 뉴스를 본다.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앱은 광고가 같이 나와서 불편하기 도 하고 아직 웹 버전으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는 웹페이지를 확대 해서 봐야 하기 때문에 잘 안 보게 되는 것 같다. 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인지 정도 인터뷰 참여자들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자각하고 있지는 못했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개념을 설명하고 다양한 유형을 보여준 뒤 평소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인지하고 있었는가를 물었을 때, 대부분의 인터 뷰 참여자들은 평소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종종 경험해왔지만 특정 유형의 뉴스 콘텐츠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는 점을 인식하고 소비해 오지는 않았다고 응답하였다. (웹 이용자 A) 평소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많이 봐 왔고 방금 본 것과 같은 뉴스 형태들도 많이 접했다. 하지만 저런 유형의 뉴스를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 츠라고 부른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웹 이용자 C) 설문에 응답하면서 다음으로 계속 넘어가는 뉴스 콘텐츠를 본 적이 있고 흥미롭게 생각해서 참여도 많이 해봤다. 새롭다고 느꼈지만 그런 것들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는 점을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14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45 (스마트폰 이용자 나) 좀 전에 본 것과 같은 뉴스 콘텐츠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물론 텍스트만으로 구성된 뉴스와 영상이나 그래픽 같은 것이 결합된 뉴스를 구별할 수 있었고 또 많이 봐 왔지만, 멀티미 디어 뉴스 콘텐츠라는 개념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3.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일반적 소비 행태 인터뷰 참여자들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 행태는 흥미 나 관심의 정도 혹은 관여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여도가 낮을 경우 텍스트나 사진, 동영상, 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흥미로워 보이는 특정 요소를 단순하게 소비하지만, 관여도가 높을 경우 비교적 상세하게 긴 시간에 걸쳐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 츠를 탐색한다고 응답했다. (웹 이용자 A) 신문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텍스트에 눈이 먼저 간다. 특별한 경우, 예를 들어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지 않으면 보통 텍스트만 보게 된다. (웹 이용자 B) 사진이나 동영상, 그래픽이 있으면 그것만 보고 넘어가는 경우 가 많다. 시간을 할애해서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는 것 같다 (...) 시간과 관심 에 따라 다르다. 시간이 많을 때는 호기심도 생기고, 또 재미도 있어서 오랫동 안 보기도 한다. (웹 이용자 C) 텍스트만으로 구성된 보통의 기사보다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기사의 경우 상세히 본다. 아무래도 정보가 광범위하 고 세세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웹 이용자 D) 관심도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관심이 가는 기사는 링크를 따라가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45

146 면서 계속 보게 된다. 인포그래픽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이것저것 클릭 해 가면서 자세히 보는 편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는 관여도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가 지니고 있는 매체의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험하는 뉴스 콘텐츠는 멀티미디어적 요소가 제한적이며, 웹에 연결되는 멀티미디어 뉴 스 콘텐츠의 경우에도 인터페이스의 제약이나 광고의 개입 때문에 이용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가) 스마트폰의 뉴스 콘텐츠는 텍스트 중심인 것 같다. 동영 상이나 그래픽이 결합된 뉴스 콘텐츠를 찾아보기 힘들다. 인터랙티브한 경우는 더더욱 없다. (스마트폰 이용자 나) 웹 버전이랑 스마트폰 버전의 뉴스가 다르다. 스마트폰 으로 보는 뉴스에는 동영상은 말할 것도 없고 사진도 드물다. 설령 있다 하더라 도 사이즈가 작아서 보려면 확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웬만하 면 텍스트만 읽는다. (스마트폰 이용자 다) 포털 사이트의 앱을 통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볼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광고가 많아서 보기 불편하기 때문에 잘 안 보게 된다. (스마트폰 이용자 라) 포털 사이트의 뉴스 홈에서 주로 뉴스를 보는데, 포털에 는 복잡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가 잘 안 나온다.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되 어야만 볼 수 있다. 아마 용량이 커서 그럴 것이다. 14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47 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별 소비 1) 동영상 뉴스 인터뷰 대상자들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포함된 동영상 서비스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동영상만으로 구성된 뉴스나 텍스 트 뉴스와 동영상 뉴스가 단순하게 결합된 (예를 들어 방송뉴스에 스크립트 를 덧붙인 형태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주로 텍스트를 중심으로 소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동영상의 내용이 텍스트(혹은 스크립트)의 내용과 중복되 기 때문에 동영상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는 동영상 뉴스를 구동할 수도 없을 뿐더러, 텍스트를 읽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도 주된 이유였다. (웹 이용자 A) "뉴스를 볼 때 텍스트를 더 많이 보는 편이다. 동영상 뉴스의 내용이 텍스트 기사에서 말하는 것 외에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텍스트 기사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웹 이용자 B) "텍스트 뉴스에 동영상만 붙여놓은 경우, 특히 방송뉴스의 경우 동영상을 정지시키고 스크립트만 보는 경우가 많다. 텍스트만 읽어도 되는데 굳이 동영상을 봐야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리고 집이 아닌 경우 주로 전산실 이나 실습실 같은 곳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뉴스를 보는데, 동영상 뉴스를 여유 있게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웹 이용자 C) "시간적 여유가 중요한 것 같다. 시간이 있을 때는 동영상을 볼 때도 있지만, 보통 눈으로 스크립트만 읽는 경우가 많다. 동영상은 스크립트 를 읽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곧바로 정지시키거나 음성을 없애고 텍스트 기사만 읽는 경우가 많다."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47

148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앞서 언급된 것 이외에 추가적인 이유로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의 동영상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일단 스마트 폰의 뉴스 콘텐츠는 구동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 웹에 비해 뉴스 콘텐츠를 단순하게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한다. 따라서 동영상 뉴스를 웹에 비해 자주 접할 수 없으며, 또한 동영상 뉴스가 웹에서처럼 자동으로 구동되지 않기 때문에 수동적 소비 또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덧붙여 데이터 이용에 부과되는 요금 또한 동영상 뉴스의 소비를 주저하게 되는 이유로 들었다. (스마트폰 이용자 나) "스마트폰의 뉴스 콘텐츠는 웹보다 훨씬 단순한 것 같다. 그래서 동영상 뉴스 같은 것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방송뉴스에서처럼 뉴스 에 동영상이 포함된 경우가 있지만 웹에서처럼 자동적으로 동영상이 구동되는 것이 아니라 터치를 해야 구동되는데, 방송뉴스는 거의 동영상을 보지 않는 편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뉴스의 데이터 크기나 구동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거운 뉴스 콘텐츠, 특히 동영상 뉴스는 아무래도 기피하게 된다. 이는 요금하고도 관련되어 있는데, 동영상은 데이터가 용량이 커 요금이 부담되기 때문에 뉴스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동영상은 잘 보지 않게 되더라. 스마트폰에서 알아서 요금에 주의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 동영상 뉴스를 빈번하게 소비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대다수였지만, 동영 상 뉴스를 보는 경우도 있었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는 사건, 주로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뉴스의 경우에는 동영상을 반드시 본다고 응답했다. 뉴스에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검색을 통해 동영상을 찾아 볼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흥미로운 사건, 특히 영상 자체가 뉴스로서의 가치가 있는 사건의 경우에는 동영상을 빠뜨 14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49 리지 않고 본다는 것이다. (웹 이용자 B) "보통 동영상은 보지 않고 텍스트만 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영상을 봐야 할 경우가 생기면 꼭 챙겨본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동영상만 나중에 보기도 한다. 보도되는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웹 이용자 D) "논란이 되는 뉴스, 주로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뉴스의 경우 동영 상을 봐야할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동영상을 검색해서라도 꼭 보는 편이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할머니와 중학생 사이에 벌어졌던 폭력 사건과 같이 동영상이 더 중요한 뉴스가 될 때는 영상이 있으면 반드시 본다. 어차피 검색으 로 찾아내 봐야 할 영상인데, 뉴스에 붙어 있으며 찾는 수고를 덜어주니까 자주 보게 된다." (스마트폰 이용자 다) "스포츠 뉴스에 첨부된 동영상은 그래도 자주 보는 편이 다. 스포츠는 그 장면, 예를 들어 골 장면을 보지 않으면 뉴스를 본 것 같지 않을 때가 많다." 2) 포토 뉴스, 포토 슬라이드 인터뷰 대상자들은 포토 뉴스의 경우 동영상 뉴스에 비해 자주 본다고 응답했다. 특히 스포츠나 연예와 관련된 뉴스에서는 오히려 텍스트 기사는 읽지 않고 사진 기사만 보는 경우도 있었다. 포토 뉴스뿐만 아니라 포토 슬라이드도 자주 소비되고 있었다. 이 또한 스포츠와 연예 영역에 한정되어 있었다. 정치나 경제, 사회 영역의 뉴스가 텍스트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면 스포츠나 연예 영역의 뉴스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포토 뉴스도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49

150 (웹 이용자 A) "스포츠나 연예 기사에서 관련 기사를 클릭하다 보면 포토 뉴스 나 포토 슬라이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자주 보는 편이다." (웹 이용자 C) "아무래도 스포츠나 연예에서는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기사의 내용과는 별 상관없이 사진이 재미있거나 선정적인 경우도 많아서 텍스트 기 사는 읽지 않고 사진만 보게 될 때도 많다." (웹 이용자 D) "정치나 경제 관련 뉴스는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사진으로도 별로 볼 것이 없다.." (스마트폰 이용자 나) "스마트폰에서는 기사 중간에 사진이 아주 작게 삽입되어 있다. 터치를 해야 확대해서 볼 수 있는데, 연예인 사진이나 가끔씩 보는 편이 지 다른 사진은 거의 안 본다." 3) 하이퍼링크 관련 정보나 뉴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링크의 경우 절대적으로 뉴스의 주 제나 소재에 대한 관심에 따라 그 이용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웹 이용자에 비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바일 뉴스 콘텐츠에 하이퍼링크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래의 뉴스 콘텐츠로 되돌아오는 것이 웹에 비해서 는 복잡해서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응답했다. (웹 이용자 A) "텍스트 중간, 단어에 연결되어 있는 하이퍼링크는 거의 사용하 지 않는다. 보고 있는 뉴스와는 상관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뉴스 아래쪽에 관련 기사 형태로 하이퍼링크가 걸려있을 때가 많은데, 그 중 관심을 끄는 제목의 기사는 클릭해서 자주 보는 편이다." (웹 이용자 C) "뉴스를 보다 보면 추가적인 정보나 이전 뉴스를 알고 싶기도 하고 다른 언론사의 뉴스와 비교해 보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때 하이퍼링크가 많은 도움이 된다. 어떤 때는 계속 하이퍼링크만 탈 때도 있다." 15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51 (스마트폰 이용자 나) "스마트폰에는 하이퍼링크가 별로 없다. 그리고 가끔씩 하이퍼링크를 타도 원래 뉴스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아서 잘 이용하지 않는다. 웹에서야 그냥 보던 창을 지우면 되지만 모바일에서는 계속 뒤로 가야한다. 그게 불편하다." 4) 인포그래픽 뉴스 인포그래픽 뉴스는 컴퓨터 그래픽을 중심으로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 음성 등의 멀티미디어 구성 요소들이 융합된, (현재로서는) 가장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인포그래픽 뉴스의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있는 경우 자주 본다고 응답했다. 인포그래픽 뉴스의 장점으로는 정보량이 풍부하고, 정보량이 많은 것에 비해 이해하기 쉬우며, 또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는 점 등이 꼽혔다. (웹 이용자 A) "텍스트 뉴스, 사진 뉴스, 동영상 뉴스처럼 단순한 뉴스에 비해서 는 꼼꼼히 보는 편이다. 그래픽이 들어간 것은 제공하는 정보도 많고 재미있거 나 관심이 가는 주제를 다룬 뉴스가 많은 것 같다." (웹 이용자 B) "다른 뉴스에 비해서는 볼거리가 많다. 그래도 복잡하거나 하지 않고 이해하기도 쉽다. 이런 뉴스가 별로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가끔씩 접할 때는 자세히 보는 편이다." (웹 이용자 D) "자주 보기는 하지만 상세히 들여다보지는 않는다. 사실 상세히 보는지 대충 보는지 판단하기도 힘들다. 시간이 많지 않을 때는 아무래도 그래 픽이 내용을 잘 정리해서 제시해 주니까 그래픽만 볼 때가 많다." 하지만 인포그래픽 뉴스 제작에 들인 비용이나 정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내용상 다른 뉴스들과 큰 차별성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도 있었다. 흥미로운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51

152 내용이 있을 것 같아서 계속 봤는데 의외로 정보량이 적고 정보의 층도 얕아서 실망했다는 경우도 있었다. (웹 이용자 C) "들인 정성에 비해 다른 뉴스와 큰 차별은 없는 것 같다. 크게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가 아니면 텍스트만 읽어도 충분하다. 이것저것 클릭해 가면서도 자세히 보지는 않는다." (웹 이용자 E) "처음에는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몇몇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용두사미라고 보면 된다. 뭔가 있을 것 같아서 클릭 클릭하는데 사진 몇 장이나 걸어놓고 자세히 설명도 없을 때가 많아서 실망도 많이 했다. 아직 초보적인 것 같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인포그래픽이 모바일 뉴스 콘텐츠에 거의 없을 뿐 만 아니라 이용요금이나 구동 속도 등을 고려해 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나) "스마트폰에서는 복합적인 뉴스가 별로 없다. 어쩌다 언론사 웹페이지를 타고 들어가면 재미있어 보이는 뉴스가 있는데, 스마트폰으 로 웹을 이용하기도 힘들고, 동영상은 요금도 신경 쓰여서 거의 안 보게 된다." (스마트폰 이용자 라) "정말 보고 싶은 게 있으면 컴퓨터를 통해 웹페이지로 본다. 하지만 자주는 아니다." 5) 인터랙티브 뉴스 인터랙티브 뉴스는 인포그래픽스와 더불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대표한다. 인터뷰의 결과, 여러 가지 유형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소 비 형태 중에서도 인터랙티브 뉴스 소비에서 나타나는 편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랙티브 뉴스는 거의 빠뜨리지 않는 중 이용자와 15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53 텍스트 뉴스와 유사하게 소비하는 경 이용자 간의 편차가 대단히 큰 편이 었다. (웹 이용자 B) "내가 본 것은 거의 놓치지 않는다. 자질구레한 설문조사 같은 경우도 어지간하면 다 해본다. 참여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결과가 궁금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웹 이용자 C) "추석 전에 주부들이 명절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 대한 여론조사가 포함된 뉴스가 있었다. 물론 나는 주부는 아니지만 그 결과가 너무 궁금해서, 일하고 계시던 어머니에게 질문하면서 내가 대신 참여해 봤다." (웹 이용자 D) "인터랙티브 뉴스는 약간 소프트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보는 편이다. 하지만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지는 않고, 남들이 해 놓은 결과만 본다.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그리고 언제 끝나는 지 예상할 수도 없어서 참여하지 않는다." 인터랙티브 뉴스의 소비와 관련한 편차는 개인간의 차이라기보다는 성별 에 따른 차이로 보아야 할 것이다.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훨씬 인터랙티브 뉴스를 흥미로워할 뿐만 아니라, 설문조사 등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 이용자 A) "물론 관심이나 흥미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남녀차도 분명 있는 것 같다. 대체로 여자들이 인터랙티브 뉴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남자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웹 이용자 C) "여성들이 인터랙티브 뉴스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내 친구들을 봐도 인터랙티브 뉴스를 가지고 대화의 소재로 삼는 경우도 있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한 번 해보기도 한다. 남자들은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53

154 (웹 이용자 E) "예전에 여자 친구가 한 번 해보라고 해서 반강제로 한 번 해봤다. 그런데 끝난 뒤 결과를 보니 여성 참여자들의 수가 훨씬 더 많았다." 5.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품질 평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이용 경험에 기초한, 인터뷰 참여자들의 멀티 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대한 종합적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크게 보아 서 정보량과 주제, 디자인 혹은 배치의 측면에서 비판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먼저 정보량의 측면에서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 그래픽 등을 단순 나열 하거나 조합한 경우, 형식면에서 기존의 신문 기사나 방송 기사와 아무런 차별성이 없을 뿐더러 정보량도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웹 이용자 B) "텍스트 뉴스에 동영상만 갖다 붙여 놓은 경우는 뉴스 정보를 중복적으로 제시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별 효용성도 없고 성의도 없어 보인다. 누가 같은 내용 반복하는 동영상 뉴스를 일일이 보고 있겠는가?" (웹 이용자 C) "아직까지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이름만 그렇게 붙였을 뿐 신문 기사나 방송 기사에 비해 별로 새롭지도 않은 것 같다. 단순하 고 정보도 빈약하다. 좀 더 상세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가 많았으 면 좋겠다." 정보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융합형 뉴스 콘텐츠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외형을 통해 예상했던 정보량과 실제 제공된 정보량의 차이가 많아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15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55 (웹 이용자 A) "속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부실할 때가 있다. 기대를 하고 클릭하는데 별다른 내용이 없을 때는 정말 허탈하다." (웹 이용자 E) "아직까지는 발전 수준이 낮은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일단 겉으로는 그래픽이니 동영상이니 해서 화려하고 내용도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내용이 별로 없이 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한두 번 클릭하다 보면 더 이상 클릭할 곳이 없어진다." 설사 제공되는 정보량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해당 뉴스의 주제의 중요도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즉 뉴스 콘텐츠의 정보량이나 형식 자체는 훌륭하다 하더라도, 굳이 저런 주제에 그렇게 많은 자원을 투여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 키는 뉴스들도 많았다는 것이다. (웹 이용자 D) "정보량도 풍부하고 그래픽이나 사진, 동영상도 적절하게 조합되 어 있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런데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주제를 무엇 때문에 많은 돈과 노력을 들여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로 만들었나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다. 솔직히 그냥 시험 삼아 만든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스마트폰 이용자 나) "지뢰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이것저것 들여다 볼 것도 많고 구성도 괜찮아서 자세히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주제가 재미있거나 해서 본 것은 아니었다. 그냥 시간 때우기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걸 누가 봤을까 싶다." 정보량이나 주제와 더불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디자인, 요소들의 배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평가가 있었다. 전혀 의미 없는 사진이 덧붙여지 기도 하고, 그래픽만으로는 전달되는 정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55

156 있으며, 어떤 때는 그래픽이 오히려 뉴스를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웹 이용자 A) "의미 없는 사진, 뉴스 내용을 이해하거나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 는 데 별 도움이 안 되는 사진이 그냥 덧붙여져 있기도 한다. 그런 사진 보려고 클릭하면 오히려 뉴스를 보는 데 집중이 되지 않는다." (웹 이용자 C) "그래픽이 완결적이지 못하고 만들다 만 것 같은 느낌을 줄 때가 종종 있다. 텍스트 기사를 반드시 읽어야만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다) "그래픽이 오히려 뉴스를 산만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픽 수준이 낮으면 기사 읽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차라리 없는 게 더 낫다고 생각 할 때가 있다." 6. 요약 지금까지 논의한 연구 결과들을 요약해 보자. 국내 대학생 집단들의 멀티 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이용 경로 및 소비 형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구성하는 다양한 형식적 요소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현재 국내 언론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용 경로 : 웹에서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는 스마트 폰을 통해 주로 소비한다. 일반적 소비 행태 : 흥미나 관심의 정도 혹은 관여도에 따라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가 달라진다. 모바일 뉴스 콘텐츠는 멀티미디 15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57 어적 요소가 제한적이며 그 이용도 불편하다. 동영상 뉴스 : 텍스트와 동영상이 단순 결합된 경우 내용이 중복되는 데, 이 경우 텍스트를 중심으로 소비된다. 모바일에서는 데이터 이용 요금에 따른 제약도 있다. 동영상 뉴스를 보는 경우는 화제가 되는 사건,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뉴스이다. 포토 뉴스 : 스포츠나 연예와 관련된 뉴스에서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포토 뉴스도 소비되고 있다. 하이퍼 링크 : 뉴스의 주제나 소재에 대한 관심이 소비를 좌우한다. 인포그래픽 뉴스 : 상대적으로 풍부한 정보량, 가독성, 흥미로운 주제 등이 장점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상반된 평가도 있다. 인터랙티브 뉴스 : 소비에 있어 성별에 따른 편차가 가장 크다. 여성들 이 남성들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종합적 품질 평가 : 정보량의 측면에서는 구성요소들을 단순 나열하거 나 조합한 경우 기존 뉴스 콘텐츠와의 차별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뉴스 콘텐츠 자체는 훌륭하지만 주제의 중요도가 문제라는 평가도 있었다. 뉴스 콘텐츠의 디자인, 요소들의 배치가 완결적이지 못하며, 뉴스 이해에 방해가 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는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융합되어 있으며, 그 융합의 방식 또한 대단히 개방적이면서도 비선형적이다. 따라서 기존의 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수용과정 157

158 뉴스 콘텐츠에 비해 관여도 가 뉴스의 수용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심층 인터뷰 과정에서도 이 점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플랫폼 혹은 디바이스에 따라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도 최적화되고, 따라서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과 수용과정 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이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에서 지속적으 로 관찰된 내용이다. 다시 말하자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는 뉴스 콘텐츠의 유형과 뉴스에 대한 수용자의 관여도나 관심, 플랫폼 혹은 디바이 스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으로 심층 인터뷰 결과는 요약될 수 있다. 15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59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이 장에서는 국내 언론사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기획 및 생산 시스템 의 현황과 문제점을 일선 언론인들과의 인터뷰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을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 인 요소들을 멀티미디어 인프라, 멀티미디어 전문 인력, 뉴스 생산 조직, 조직 문화 및 작업 관행의 변화의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멀티미디어 인프라의 구축 멀티미디어 인프라 및 작업 환경을 완비하는 것은 보다 향상된 품질을 갖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의 필수적인 요건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멀티미디어 인프라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데이터베이스(공공 DB, 민간 DB)의 구축, 정보 공개제도의 활성화와 같은 취재 인프라의 구축을 들 수 있다. 물론 여기에 더해 제작 장비라든가 서버와 같은 전산 시설 차원의 인프라 구축, 그리고 (가칭) 멀티미디어 제작 지원 센터 와 같은 제도적인 지원 기구의 설립 역시 중요한 인프라 자원에 해당할 것이다. 이 장에서는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59

160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서 기술 혁신에 대한 문제를 추가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 1)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계신문협회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대용량의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 내며, 여기서 모든 정보를 편집국에 저장하는 최선의 방법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또는 상호 연결된 데이터베이스 구축 이라고 한다. 이 보고서는 결국 새로운 편집국, 즉 통합 뉴스룸의 구축을 우수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회로 이용하라 고 조언한다 (WAN, 2008, p. 24). 국내에서의 인식 역시 동일하다. 현실적으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형식인 심층 보도 를 위한 필수적인 장치가 바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심층적 탐사 보도를 위해서는 이른바 원천 자료(raw data)'를 가공할 수 있는 언론인의 충분한 역량이 요구되며, 디지털 저널리 즘이 일상화될수록 시간과의 전쟁 으로 불리는 기자들의 삶은 더욱 분주해 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심층 탐사 보도의 가장 중요한 도구 혹은 보완물은 바로 정해진 시간 내에 압축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제반 환경, 즉 충실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인 것이다. 이처럼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저널리즘의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콘텐츠 생산의 비용-이득(costbenefit) 이라는 양대 측면에서 심층 취재 보도를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멀티미디어 인프라에 해당한다(이민규 강남준 권혜진, 2009). 하지만 언론인들과의 심층 인터뷰에서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실상과 문제점들에 대한 지적들이 끊이지 않았다. 첫째는 데이터베이스화된 정보 자료 자체의 부족이다. 애초에 데이터베 이스화한 원천 자료가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정보의 업데이트에 16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61 도 소홀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로 가공하기에는 자료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I 기자) 단편적 기사나 사진을 제외하면, 가공의 대상이 될 만한 원천 자료 자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J 기자) 기사가 배포됨과 동시에 폐기되는 경우도 많고, 또 보존 부주의로 소멸되는 경우도 상당수에 이른다. 결국 누적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데이터 베이스로서 활용 가치는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둘째,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방식이 비체계적이거나 폐쇄적이어서 활용 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므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로의 가공에 적합하도록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 축적하고, 보다 개방적 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이 여전히 해결 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F 팀장) 국내 언론사의 데이터베이스의 대다수는 정보를 날짜별로 분류해 놓고 있다. 그렇지만 멀티미디어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정보를 사건 별 로 분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래야만 패키지화된 뉴스 가 가능하다. (I 기자) 데이터베이스가 너무 폐쇄적으로 운영된다. 때로는 같은 회사 내부의 정보들마저 서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야기되기도 한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기존의 뉴스와 원천 소스들을 통합적으로 저장하고 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통합 데이터 아카이브 의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모든 언론사들이 동등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중앙 기구를 통해 데이터 자체를 공용 자산화 하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이에 대한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61

162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K 기자) 스토리지를 이중화, 삼중화 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의 영구 보존은 쉽지 않고, 또 각 매체들이 다 갖고 있기도 어렵다. 두 가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업체들끼리 풀링, 그리고 독자적인 콘텐츠로 노출되지 않게 하는 통합적 인 관리가 필요하다. (...) 메이저 언론사들은 이런 데 참여하지 않는다. 빠져도 손해 볼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남들에게 손 벌릴 이유가 없다. 근데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는 출발점이 다들 비슷하다. 풀링 시스템은 같이 할 수밖에 없다. 방송사들도 다 하고 있지 않은가? (N 팀장) <가디언>이 제공하는 데이터스토어(datastore) 는 영국 정부가 구축 한 각종 데이터베이스들을 기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대표적인 통합 데이터 아카이브다. 정책 차원에서 멀티미디어 뉴스의 제작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바로 이러한 공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2) 기술적 혁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을 위해서는 언론사들이 기술 혁신에 보 다 과감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 대상자들도 다수는 테크놀로지 분야 에 대한 투자의 절박함에 공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종이 신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언론사들의 기술 혁신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문제가 있는 편이며, 결과적으로 인쇄 신문 외에 독자들이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수많은 보조적 도구들을 무관심 속에 방치해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J 기자) 현재 국내 언론이 사용하는 시스템은 여전히 인쇄 신문 중심적이다. 멀티미디어 뉴스가 여전히 종이 신문 시스템의 부록 정도로 취급받고 있는 상황 16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63 에서,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술을 도입할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끼지도 않는다. (H 기자)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널리즘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독자들을 신문이나 방송이라는 기존 매체를 통해서 뉴스를 소비하도록 가두고 있다. 대다수 인터뷰 대상자들은 기술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 로 미흡한 조건하에서도 기존의 기술적 혁신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나 투자 이전에 이미 국내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기술적 혁신의 사례들이 결코 적지 않다고 말한다. (N 팀장) 표준 데이터 포맷(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의 확립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 간의 교류 가능성을 증대시키거나 100% 온라인 뉴스 생산 이 가능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서 온라인 상에서 신속하게 기사를 생산하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들도 새로운 기술의 도입 못지 않게 중요하다. (I 기자) ETRI와 같은 연구기관을 통해 신문사가 활용 가능한 정보 검색기술이 이미 다수 개발되어 있다. 이를 잘 활용하기만 하면 지금도 충분히 포털 중심의 뉴스 검색 시스템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2. 멀티미디어 전문 인력의 양성 신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력에 대한 합리적인 선발, 육 성, 인사 평가, 교육 훈련, 자기계발 등의 새로운 인력 관리 시스템과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직 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관건이다(주은수, 2010, 2쪽). 그 연장선상에서,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널리즘의 시대에 적합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63

164 한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고 육성하며, 또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조직 정비의 필요성 역시 날로 커지고 있다. 1) 기자의 멀티미디어 역량 강화 2008년 국내 언론사의 멀티미디어 뉴스 담당 기자들이 참여한 한 세미나 에서는 미래의 저널리스트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글, 사진, 동영상을 아우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와 호흡하 고 언론의 독립성을 지켜낼 젊은이를 찾는다. 노트북과 카메라, 캠코 더를 들고 세계를 누빌 기자는 문을 두드리라>. 최근 한 신문사의 기자모집 사고( 社 告 ) 일부다. 이제 기사만 쓰거나 사진만 찍는 기자 의 시대는 지나갔다. 장소에 상관없이 기사 쓰고, 사진 찍고, 동영상 을 촬영해야 한다. 컴퓨터 편집은 당연한 능력이다. 이는 미래 기자의 모습이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멀티기자의 전형이 다. 동시에 현재 인터넷 기자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국멀티미디어기자협회, 2008, 54쪽). 현재의 인력 및 조직 구조, 그리고 인적 역량 강화에 대한 인식 수준을 가지고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으로의 전환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리고 국내 언론사들 은 이 문제를 보통 기자의 멀티미디어 역량 강화 라는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기자의 멀티화, 멀티미디어 역량의 강화 라는 화두는 현재의 기자 조직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기획하고 생산하기에는 경쟁 력이 떨어진다는 진단에서 출발한다. 그렇지만 이 문제는 멀티미디어 저널 16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65 리즘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기자들의 미래에 관해 대단히 큰 논란을 불러올 주제에 해당한다. 앞서 언급한 세미나에서, 기자들은 언론이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 임을 끝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그렇지만 현재 국내 언론사들의 조직 구조나 인력 운용, 그리고 디지털 뉴스 생산을 위한 인적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의 수준은 비교적 낙후 된 편이다. 당장 현직 기자 스스로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데 있어 극도의 보수성 을 보여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스크급 이상의 기자들 마저 변화의 필연성 자체 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변화를 위한 노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여러 가지 내적 외적 제약들이 존재한다는 것 이다. (F 팀장) 디지털화, 멀티미디어화를 거꾸로 생각하면 젊은 사람들에게만 친숙 하다. 지금 부장이나 데스크 급은 스마트폰도 못쓴다. 메일 계정이 없는 사람, 여전히 원고지에 기사를 쓰는 사람, 사진 크기도 줄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데스크에서 취재 지시를 하니까 아래에 있는 사람이 동영상,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동영상 편집해서 보여주면 괜찮네 하는 정도다. (...) 그분들은 사실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젊은 기자들을 통제해야 하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니까 구체적인 지적을 하지는 못한다. (A 팀장) 이런 사례들은 이제 멀티형 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에 진입하였 음을 보여준다. 피곤하지만 해야 할 일이라면 빨리 하는 편이 낫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65

166 2) 멀티미디어 기자로서의 전문성 오랫동안 기자의 전문성이란 흔히 기자 수첩 으로 표상되곤 하였다. 그 것은 기자 개개인의 필요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로 존재하는 개인화된 지식 (personalized knowledge) 을 대변하는 사물이자, 동시에 개인에 기반을 둔 새로운 지식 및 정보 생산의 원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기자 개인이 가지는 교양의 제고, 그리고 이를 위한 노동 과정의 개선이 저널리즘 생산물의 품질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삼는다. 그렇다면 디지털 저널리즘의 시대에, 멀티미디어 기자로서의 전문성, 혹은 전문적 역량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선 대다수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멀티 플레이어 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동의하였다. 물론 여기에는 다수의 인터넷 언론사(인 터넷 뉴스 사업자)들의 경우처럼 인터넷 미디어로서의 특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초창기 기자 수가 부족했던 현실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자 개개인들에게 멀티형 을 주문하였던 경험(즉 기자 한 사람이 텍스트, 음성, 사진, 영상 측면의 요구 전부를 만족시켜야 했던 사례)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이 문제가 더 이상 인터넷 언론사만의 문제로 한정되지 않는다. (N 팀장) 멀티미디어 시대의 기자는 텍스트 기사 작성에서 사진, 동영상, 편집 및 디자인에 걸친 모든 분야의 테크닉에 숙달되어 있는 1인 5역 을 해야 한다. (B 소장)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스트는 기존의 신문사 저널리스트와는 사고방 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오늘날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스트는 이렇듯 단일한 표현 방식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영상이나 텍스트 관련된 편집 기술은 기본 이다. 이러한 스킬들을 다양하게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16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67 또한 다수의 인터뷰 대상자들이 보다 심층적인 주제에 대응할 수 있는 특정 분야에 있어서의 전문성 역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량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자신만의 고유한 분야를 갖춘 전문성 문제는 사실 한국 언론의 오랜 과제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파워 블로거 로 지칭되 는 인터넷 정보 생산자들과 비교해 저널리스트 집단이 열세에 놓이는 상황 에 대한 지적도 계속되었다. 이는 결국 하루 빨리 저널리스트 를 스페셜리 스트 로 이행시켜야 한다는 말로도 요약된다. 이는 현 단계에서 기자 집단을 보다 전문화시키고, 이들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 를 독자들 사이에서 확립시 키는 형태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만약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아예 파워 블로거들을 언론사들이 직접 영입하기라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B 소장) 스타급 기자의 양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기자는 저널리스트 에서 스페셜리스트 로 이행되어야 한다. 현재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개인 블로그나 (언론사에서) 독립한 기자들, 그리고 기자가 아닌 전문가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게 현실이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경쟁력 또한 결국은 전문성의 강화에서 찾아야 하며, 이 경우 스타급 기자의 양성은 필수적이다. (N 팀장) 기자 인력의 전문화 그리고 브랜드화가 시급하다. 파워 블로거들을 영입해서라도 전문적인 기자들을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 또한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이다. 여기서 기자 개개인이 각자의 브랜드를 가지는 일 또한 대단 히 중요한 과제이다. 마지막으로 각종 소셜 미디어(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를 활용하여 다양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기자 집단의 전문성을 고양시키는, 이른바 네트워크 저널리즘(networked journalism) 의 필요 성을 강조하는 지적도 있었다. 어느 인터뷰 대상자의 언급처럼, 기자 개인이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67

168 아니더라도 뉴스를 생산하고 전달해 줄 수 있는 수없이 많은 정보원들, 그리고 다양한 뉴스 생산자 집단(뉴스에 의견 참여하는 시민들, 전문 블로 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여론 형성 집단 등)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네트워 크 저널리즘의 기본 인식은 결국 기자의 전문성이란 바로 이와 같은 네트워 크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다기 능 기자 에 의해 실현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다음과 같다. (H 기자) 그 속에서 기자의 역할은 오히려 G(gate-keeper, 즉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의 필터링 역할), R(recommendation, 그 중 뛰어난 뉴스 및 정보의 추천 자), C(comments,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들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 N(network, 이러한 뉴스 및 정보의 네트워크의 관리자)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3) 인력 문제를 둘러싼 쟁점들 전문 인력의 문제에 대한 해법에 현직 기자들의 멀티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다양한 시도들이 행해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시스템 차원의 해법들, 대표적으로 신규 인력 채용 방식 자체의 전면적인 수정 그리고 다소 극단적인 방법인 아웃소싱 에 대해 간략히 살펴 보도록 하자. (1) 기자의 재교육 멀티미디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은 현직 기자들의 재교육 사업이다. 물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에 최적화된 신규 인력을 영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현직 기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실화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수년 전부터 한국언론재단이 16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69 주관하는 멀티형 기자 되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것 외에 도 각 언론사들은 독자적으로 크고 작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은 여전히 산적해 있다. 우선 과연 현직 기자들에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테크닉을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인터뷰 대상자의 답변은 대부분 회의적이었다. 심지어 현직 기자의 재교육은 아무런 효과도 기대하 기 힘들며, 새로운 뉴스 생산 시스템에 필요한 인력을 아예 새롭게 영입함으 로써 편집국의 분위기를 일신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조차 피력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존 기자 인력에게 1인 5역을 요구하는 것 그 자체가 핵심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보다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인력들의 협업 체계 를 구축할 수 있는 기자 개인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이를 시스템 차원에서 장려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J 기자) 그동안의 업무 성격상, 그들에게 영상 제작 능력을 교육한다고 해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니까 기존 기자들에 대한 영상 제작 교육은 그 자체로 별로 투자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 (F 팀장) 기존 기자들의 재교육은 어렵다. 새로운 인력 투입만이 대안이다. (D 팀장) 교육 과정 자체도 여전히 테크놀로지 교육에 치중되어 있는 상황에 서, 이들에게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의 주요 특성에 대한 본격적인 교육이 병행 되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두 영역에 대한 교육은 여전히 분리되어 있는 셈이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에 대한 교육은 양자를 통합한 독립적인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 (...) 미국의 경우 예컨대 30명의 제작 인원이 있다면, 그 중 미대 출신이 3~4명이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의 인력들을 채용한다. 이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서로 협업하는 시스템으로, 우리 언론들이 강조하는 이른바 멀티 플레이어 와는 상반된 모델이다. (...) 현재로서는 교육을 통해 멀티 역량을 길러 이들 간의 협업을 모색하는 것이 대안일 것이다. 하지만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69

170 지금부터 새롭게 충원하는 인력은 반드시 멀티미디어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멀티미디어 교육에 관하여 방송/영상 관련 교육보다 는, 오히려 스마트폰과 같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취재 분야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더 큰 공감을 표현하였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오히려 최근 등장한 스마트폰의 대중적인 보급 과정에서 기자들에게도 영상 취재의 핵심적인 특성인 순간 포착 과 돌발 상황 취재 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 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었다. 장비 보급 분야에서의 지원 역시 이러한 교육의 수요와 관련하여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J 기자)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자 집단의 취재 환경에 비추어 가장 효율 적이고 또 기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디바이스(장비)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바로 그것을 회사 차원에서 보급하는 것일 수 있다. (N 팀장) 기자 교육의 과정에서도 모바일 디바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 기자 가 현장에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 그 외에도 스토리 에디터 와 같은 새로운 직책을 도입할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뉴스는 사실상 여러 형식들로 이루어진 패키지 형으 로 구성되므로, 여러 정보를 이어서 하나의 콘텐츠로 구성해 주는 작업이 긴요해 진다. 이를 담당하는 직책이 바로 스토리 에디터 인데, 이들은 모든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기획하고 구성해 주는 역할을 담당 한다. 이처럼 스토리 텔러 혹은 개발자 의 역할을 맡고 있는 새로운 직종 역시 멀티미디어 저널리스트 에 해당한다는 인식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 고 있다. 나아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구현해야 할 플래시(flash) 담당 17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71 저널리스트, 혹은 인터랙티브 저널리스트 와 같이 새롭게 정의될 수 있는 직종을 조직 내에서 확립해야 할 필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환경에 맞는 기술적 역량과 더불 어 편집에 대한 저널리즘 소양을 갖춘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성 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아직 이러한 새로운 직책에 대한 국내 언론사들의 대응은 충분히 적극적이지는 않다. (2) 신규 인력 채용의 개방성 국내외를 막론하고, 멀티미디어 디지털 뉴스 생산 단위(뉴스룸)의 인력 구성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멀티미디어 구현을 위한 전문적인 인력, 즉 개발자, 기획자 및 (아트) 디자이너 등의 직종들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으로의 전환은 뉴스 생산 단위(뉴스룸)의 인 력 구성 방식에 있어서의 변화를 수반하게 마련이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미디어의 통합이 보다 다양하고 또 구체적인 기술을 필연적으로 요구하기에 역설적으로 언론대학원의 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 TV 뉴스 제작에서 장비를 다룰 줄 아는 것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94%의 새로운 직원이 언론대학원 출신이라는 것이다(Meyer, 2008, p. 282). 사실 이는 미국의 미디어 기업들 역시 멀티미디어화를 주창하면서도, 이 분야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새내기 직원들에게 멀티미디어 제작을 훈련시킬 만한 인내 심은 별로 없다는 뜻이다. 경험적으로 언론대학원을 통해 싼 노동력 을 공급 받는 것이 오히려 훨씬 유리하다는 점을 알아차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언론사들이 보다 전문화된 뉴스 제작 시스템에 걸맞는 인력을 오랜 시간 에 걸쳐 양성하는 일에 상대적으로 무관심 하다는 점은 국내외의 사례들이 대동소이하다. 그렇지만 국내의 사정은 이보다 좀 더 심각하다. 다수의 인터 뷰 대상자들은 편집국 내부에 기자를 제외한 인력들이 적극 유입될 필요성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71

172 이 있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그렇지만 이를 실현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내어 놓지는 못하였으며, 편집국 내부에서 이들 인력들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해 서는 세부적인 인식의 편차를 보여주었다. 신규 인력 채용 및 교육 시스템의 변화는 바로 이러한 과도기적 상황에서 편집국 구성을 다양화시킬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라는 점에서는 공동의 인식 태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구체 적인 변화의 모습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모호하게 언급하고 있었다. (I 기자) 크로스 미디어 저널리즘을 실천할 수 있는 소양을 발굴할 수 있는 채용 시스템의 구축이 긴급히 필요하다. (O 팀장) 현재와 같이 논술, 상식, 작문으로 이루어진 필기시험을 통해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 <워싱턴 타임즈>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채용 조건 자체를 디지털 기술과 저널리즘 마인드로 바꾸어야 한다. (N 팀장) 필요에 따라서는 신문사 인력 채용 방식을 현재의 공채 제도에서 과감히 특채 제도로 변화시켜야 한다. (3) 아웃소싱 아웃소싱은 1990년대 이후 한국경제는 물론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새로운 인력, 자원 관리의 방법이다. 한국의 언론 산업에서도 새로운 조직 운영의 기법으로 아웃소싱은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이다. 아웃소싱은 많은 경우 직접적인 수익 창출을 담당하거나 이에 기여하지 않는 영역 - 이른바 비수익 기능 및 부문들 - 의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 옵션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광고 영업소, 사업, 출판, 외간, 뉴미디어 등이 그동안 아웃소싱의 주된 대상이었다. 최근에는 언론사 내부의 각 부문의 수행 기능에서 이른바 저가치 부문들, 나아가 편집국의 사진부 및 교열 부문까지 점차 아웃소싱으로 전환시키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주은수, 2010, 15쪽). 17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73 이 연구가 다루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생산 과정은 원론적으로 보아 도 그 속의 많은 영역들이 잠재적인 혹은 현실적인 아웃소싱의 대상에 해당 한다. 물론 다수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한국의 언론사들이 유지해 온 그동안 의 경영 관행이나 정서상의 이유로 아웃소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주었다. 그렇지만 똑같은 이유로 향후 설립된 통합 뉴스룸의 상당 부분은 아웃소싱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인식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 (B 소장) 통합 뉴스룸을 할 경우 경영의 비용이 낮아지고, 개별적인 퍼포먼스 를 관리하기 때문에 효율적일 수 있다. 그렇지만 정서와 관행들은 여전하고, 이 때문에 통합 뉴스룸으로의 전환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니까 아예 뉴스 팀을 분화시키고 외주를 주는 방안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전략적 인 차원에서의 아웃소싱을 염두에 두지는 않더라도, 기술 관련 직종 및 교육 영역에서는 부분적으로 아웃소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는 지적은 생각 외로 많은 편이었다. (H 기자) 멀티미디어 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기자의 재교육은 힘들다. 따라 서 아예 이 영역을 아웃소싱 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니까 이는 일종의 외주 제작 활성화에 해당한다. 신문의 미디어 면은 아예 미디어 전문가에게 외주를 주어서 제작할 수도 있다. 이처럼 멀티미디어 전문 인력의 양성이라는 주제는 인력 및 조직 관리의 차원에서 수많은 쟁점들을 부각시킨다. 인터뷰 과정에서 끊임없이 지적된 것은 결국 멀티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또 채용하는 과정이 궁극적으로 언론사의 작업 환경과 긴밀히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었 다. 실제로 인력 육성을 위한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73

174 그 효과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널리 즘으로의 변화에 따라 기자 개개인의 노동 강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또한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 때문이기도 하다. 뉴스 생산 현장의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는 기자 집단 전체의 스트레스 가 극대화될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은 기자 개개인의 역량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제기한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한 편으로 보자면 뉴스 생산 조직의 시스템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뉴스 조직의 인력이 과연 어떤 형태로 효율적으로 재배치 되어 있는지에 대한 문제는 인력 양성 및 교육 차원에서도 반드시 논의해 보아야 할 중요한 주제이다. 동시에 디지털 멀티미디어 뉴스의 생산에 최적 화된 인력의 배치 형태에 대한 논의 속에서, 새로운 인재의 육성과 뉴스 조직의 개편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다. 통합 뉴스룸을 구축하고 디지털 팀 혹은 스토리텔링 팀 을 구성하고 배치하는 것은 보다 멀티미디어화 된 저널리즘 기획의 문제임과 동시에 (취재, 디자인, 개발 분야의) 인력 양성의 문제이지만, 동시에 뉴스 생산 조직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 상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다. 3. 언론사 조직 구조의 변화와 통합 뉴스룸 이 장에서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활성화를 직접 뒷받침하는 언론 사 내부의 조직 변화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지금껏 살펴보았듯이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의 현황, 품질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인식은 언론사 내부의 다양한 직급 차이, 소속 부서의 차이 등의 조직적 요인들에 의해 많은 영향 을 받는다. 특히 언론사 내부에서 관리 혹은 전략 기획 부서에 근무하느냐 아니면 취재 현장에서 활동하느냐, 혹은 지위가 중간 관리자(팀장)급이냐 17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75 일선 기자이냐에 따라 인식의 편차는 대단히 크게 나타난다. 또한 해당 종사자가 언론사 내의 편집부 취재기자로 근무하느냐 혹은 자회사(닷컴 혹은 방송 채널 분야)에 소속된 사진, 영상 관련 부서에 종사하느냐에 따라 서도 달리 나타난다. 그런 면에서 저널리즘에 대한 수많은 고전적인 논의들 이 지적하듯이, 언론인이 소속된 조직 질서에서 유래하는 조직 내부의 문화 적 관습이나 작업 관행의 차이는 실로 크다. 통합 뉴스룸의 설립을 둘러싼 논의는 멀리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 으며, 국내에도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통합 뉴스룸은 원래 적은 비용으로 다수의 매체에 사용 가능한 콘텐츠의 생산 기반을 구축 함으로써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뉴스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윤호진, 2003 ; 황용석, 2003). 동시에 통합 뉴스룸은 이른바 멀티플 저널리즘(multiple journalism) 의 핵심적 인 조직적 대안으로서, 오늘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생산 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뉴스 기업들로서는 피해갈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인터뷰 과정에서 다수의 응답자들은 통합 뉴스룸의 필요성에 당위적 으로 공감하면서도, 그것이 가져올 조직 내적인 변화 특히 문화적 관행의 변화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었다. 1) 국내 언론사들의 멀티미디어 생산 조직 구축에 대한 인식 오랫동안 국내 언론사들의 조직 구조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었다. 뉴스의 생산을 담당하는 편집국 및 관련 부서(논설위원실, 제작국, 공무국 등), 영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마케팅 관련 부서들(광고국, 판매국, 출판국, 문화사업국 등), 그리고 언론사 내부 관리를 위한 목적의 지원 부서들(총무 국, 기획실, 관리국 등)이 언론사 조직의 3대 축에 해당한다. 1980~90년대 한국 언론 산업의 성장기에는 그 중 마케팅이나 인쇄 관련 부서들을 강화하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75

176 는 추세가 눈에 띄기도 하였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위의 3대 축에 따른 조직 구성의 원리는 변함이 없었다(임상원 외, 2007). 실질적인 변화는 1990년대 중반 뉴미디어의 도입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고 볼 수 있다. 1995년 <중앙일보>가 최초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00년이 되기 전까지 모든 언론사들은 인터넷 분 야의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후 IMF 외환위기의 충격, 뉴미디어의 급속한 발전과 신문 시장의 점진적인 축소와 같은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적인 대응의 노력이 본격화되었다. 이는 뉴미디어 영역 을 전담하는 자회사(언론사닷컴)의 설립, 본사 내부에 뉴미디어 전략을 담 당하는 각종 기획 담당 부서들의 신설로 나타났다(황용석, 2003 ; 최민재, 2009 ; 주은수, 2010). <표 7-1> 국내 언론사들의 주요 업무별 부서 명칭 구 분 주요 기구 비 고 뉴미디어 전략 기획 미디어전략실(경향신문), 통합뉴스센터(동아일보), 멀티미디어국(서울신문), 방송진출기획단(조선일보), 디지털뉴스룸(중앙일보), 디지털미디어본부(한겨레), 미디어전략실(한국일보) 전략경영팀(경향신문), 미디어전략팀(국민일보), 미래전략팀(서울신문), 미디어전략팀(조선일보), 2.0추진단(중앙일보) 뉴미디어 관련 독립 부서들 (편집국 부서는 제외함) 종합 기획, 전략 기획 담당 부서 연구소 기타 미래전략연구소(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서울신문), 중앙종합연구원(중앙일보), 미디어전략연구소(한겨레), 한겨레경제연구소(한겨레) 지식서비스센터(동아일보), 상암DMC추진팀(서울신문), 심의인권위원실(세계일보), 기자역량개발팀(조선일보), PM실(조선일보), 디자인센터(중앙일보), 시민편집인실(한겨레) 소규모 연구 단위는 제외함 독자, 심의, 교육, 사업 등 * 자료 : 한국언론재단, <전국언론인명록 2010/2011>, 2010 ; 주은수(2010, 5쪽)에서 재인용. 17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77 위의 <표 7-1>은 국내 언론사들이 회사 내부적인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시킨 다양한 전략 연구(R&D) 기획 부서들, 그리고 보다 멀티미디어화된 뉴스 콘텐츠의 생산을 위한 통합적 뉴스 생산 부서들 의 명칭을 나열해 본 것이다. 이 표를 통해 몇 가지 중요한 변화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각 언론사들이 뉴미디어 관련 독립 부서들을 신설하는 추세가 뚜렷 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부서들은 공통적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뉴미디어 플랫폼들에 대응하는 임무를 가진다. 그렇지만 아직은 종이 신문을 위해 생산된 뉴스를 인터넷 사이트에 전재하는 것이 업무의 주된 부분이다. 그러 니까 뉴스의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내용들 중에서 종이 신문의 지면 제약으 로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것들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화하는 일이 주된 부분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언론사의 전체 활동 속에서 그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국내 언론사들의 뉴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대응의 속도 는 결코 느리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이름으로 설립된 각종 전략 및 기획 담당 부서, 그리고 언론사 부설 연구소들의 임무 및 실제 작업 역량은 개별 언론사의 상황에 따라 대단히 큰 편차가 있다. 여하튼 뉴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또한 그에 걸맞게 뉴스의 형식과 포맷을 보다 다양화시켜 나가는 과제에 대한 회사 차원의 관심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문제점은 남아 있다. 예컨 대 아이패드(iPad)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위한 도구(어플리케이션)를 어 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의 고민에 비해, 그것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가장 효과적인 유형은 어떤 것인 지에 대한 대응 정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집국 내부에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와 관련된 새로운 직책이나 직군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데에는 미흡하다는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77

178 점을 알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국내 언론사에서는 닷컴사의 설립과 더불어 이른바 온라인 편집기자 라는 직책이 광범위하게 설립되었다. 이들 은 각 언론사에서 인터넷 사이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위한 전담 편집자의 역할을 부여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조직 내에서 이들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여전히 모호 한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I 기자) 많은 경우 속보국, 미디어 랩, 멀티미디어 편집국 등의 이름으로, 편집국과는 별도의 조직 체계를 가진다. 그런데 이 조직들과 해당 언론사 소유 의 여타 매체들(인터넷, 방송 채널 등)의 편집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모호하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자들과의 인터뷰 과정에서도 이와 같은 인식 형태 는 극명하게 드러났다. 그중 두 가지가 가장 특징적이었다. 첫째, 대부분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통합 뉴스 조직의 출범 필요성을 적극 적으로 인정하였다. 그렇지만 그것이 어떤 형태로 작동하게 될 지에 대한 인식의 수준은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국내 언론사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출입처를 통한) 현장 취재 기자를 조직 내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기존 편집부의 관행 그대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제작 영역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기사 작성(곧 텍스트 제작) 작업과 기타 멀티미디어 구현을 위한 각종 작업(영상, 편집, 디자인 등의 작업)들은 여전 히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인터뷰 대상자의 대부분은 바로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라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통합 뉴스 생산 조직의 필요성을 더 크게 강조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2010년 8월에 통합 뉴스룸을 신설하였던 <경향신문>의 편집국 구성원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점은 잘 드러났다. 통합 뉴스룸의 도입 취지와 지향점에 대해서는 79%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통합 뉴스룸 17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79 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37%만이 긍정적으로 대답 했다(<경향노보> 340호). (F 기자) 멀티미디어 작업 과정에서 여전히 이들 간의 협업 을 말로만 강조하 고 있다. 현장에서는 현장 취재 인력이 우위에 있다는 사고 방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또한 통합 뉴스 생산 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는 무관하게, 멀티미디 어 뉴스라는 것 자체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편이었다. 이는 국내 언론사들이 과거 종이 신문을 위해 만든 콘텐츠를 그대로 자사 인터넷 사이트, 포털 사이트로 배급(전제)하던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오 히려 속보 기능 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합 뉴스룸을 도입하려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J 기자) 국내 언론사들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이른바 원소스 멀티유 즈 에 입각하여, 한 번 생산한 뉴스의 유통 창구를 늘려 나가는 것에만 의의를 두는 경우가 많다. 혹은 통합 뉴스룸을 통해 해당 언론사가 실사간 속보를 강화함으로써 인터넷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는 경우 도 있다. (F 팀장)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용 앱에서도 종이 신문을 그대로 PDF 파일로 변환시킨 콘텐츠를 제공해도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인식이 그래서 생겨났다. 2) 국내의 멀티미디어 생산 조직 구축 사례 국내 언론사 가운데 통합적 뉴스룸 도입의 사례는 2003년에 시작된 CBS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79

180 <노컷뉴스>의 경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그 이전에도 몇몇 언론사들 이 이와 비슷한 조직을 구성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모회사인 신문사나 방송사가 자회사인 인터넷 닷컴에 일방적으로 뉴스를 공급하는 형태였기에 진정한 의미의 통합 뉴스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cf. 정동우, 2007). <노컷뉴스>는 라디오 방송 편집부에서 출발하여, 인터넷 온라인 뉴스와 무료 인쇄신문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매체 확장의 과정에서 편집부 업무의 체계적인 융합을 시도한 최초의 사례에 해당한다. 2010년에는 <연합뉴스>와 <경향신문>이 통합 뉴스룸 구축 작업에 돌입 했다. <연합뉴스>의 경우는 미디어 랩(Media Lab) 이라는 파일럿 조직의 형태로 작업을 진행한다. 후자의 경우는 본사 편집부와 닷컴사 편집부의 통합의 형태를 취한다. 양자 모두 통합 뉴스룸의 구축을 미래형 뉴스 콘텐츠 생산 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제로 삼는다. (1) CBS <노컷뉴스>의 크로스 미디어 센터 <노컷뉴스>는 2003년 11월 CBS 라디오의 인터넷 서비스를 완전히 개편 하는 과정에서 라디오 보도국과 인터넷 뉴스룸을 통합적으로 운영한 것에서 출발한다. 2005년 11월에 공식적인 통합 뉴스룸의 출범을 선언하였다. 이 는 CBS의 서울 본사에 근무하는 기존 라디오 방송과 케이블TV, 그리고 인터넷 매체에 소속된 전체 기자 100여명과 CBS 지방 방송국에서 근무하는 기자 60여명을 모두 하나로 묶는 것이었다. <노컷뉴스>의 실험은 당시 CBS 방송사가 처해 있던 위기의식의 산물이 었다. 1990년대 이후 사회적 환경 변화와 미디어 시장 변화 속에서 젊은 층 청취자의 이탈, 인터넷 매체의 등장과 급성장 등의 요인으로 인해 더 이상 라디오 뉴스 만으로는 청취자 수를 확보하고 독자적으로 생존하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정동우, 2007). 18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81 <그림 7-1> <노컷뉴스>의 통합 뉴스룸 시스템 개념도 * 자료 : CBS, <노컷뉴스가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가치혁신>, 2005년 11월 (정동우, 2007, 79쪽에서 재인용). <노컷 뉴스>가 구축한 통합 뉴스룸은 인터넷 노컷뉴스와 무료신문 <데일 리 노컷>을 중심 축으로 삼아 기존 CBS 방송의 보도국, 지역국 TV 뉴스부, 노컷뉴스팀, 편성국, DMB팀 등이 콘텐츠 생산을 위한 작업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보도국 구성원들이 기사를 송고하거나 데스킹 작업 을 할 때에는 홈페이지의 통합 뉴스룸으로 접속해 작업을 진행하는 시스템 이다. 보도국 기자들과 편성국 PD들은 비록 별도의 사무실 공간(물리적 공간, 사이버 공간)에서 작업을 했지만, 이제는 방송 PD들도 뉴스룸의 진행 상황을 알고 사이버 공간 속의 뉴스룸을 통해 작업을 해야 한다. 이렇듯 모두의 작업 공간을 합쳐서 어떤 매체나 부서의 기사, 프로그램, 정보 혹은 알림 사항들도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함으로써, 곧바로 뉴스 콘텐츠로 연결 될 수 있는 통합적인 기사 관리 및 전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 기본적인 취지이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81

182 2010년부터 <노컷뉴스>의 실험은 크로스 미디어 센터 로 새롭게 진화 하고 있다. 크로스 미디어 센터는 말 그대로 라디오, 케이블(및 위성), 인터넷 및 무료 일간지라는 복수의 뉴스 플랫폼들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뉴스 개발을 위한 부서로, 2010년 3월에 신설되었 다. 이는 그동안 구축된 시스템이 본질적으로 각 매체 기자들 간의 제작 콘텐츠의 통합 전송 시스템 개발에 치중하였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려는 시도이다. 그동안 통합 뉴스룸 외양에도 불구하고, 각 매체별 편집국 에서는 내부적으로 별도의 취재 시스템과의 편집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을 여전히 이용해 왔다. 또한 통합 뉴스룸이 라디오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확대 유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기자가 기사나 사진 등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동시에 제작 편집하고 이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음에도, 뉴스 유통 면에서 보자면 결국 기자가 (텍스트에 사진이 나 동영상이 첨부된) 기사를 전송하면 데스크가 승인하고 이를 홈페이지와 포털에 제공하는 것에 그쳤다. 그 결과 새롭게 등장하는 플랫폼의 성격에 적합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형식에 대한 고민을 진전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크로스 미디어 센터는 과거의 통합 뉴스룸과는 또 다른 차원의 뉴스 생산 조직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우선 <노컷뉴스>가 초기부터 큰 강점을 보여 왔던 속보성, 즉 가공되지 않은 빠른 정보 라는 측면에 대하여 새롭게 대응하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속보성이란 더 이상 언론사가 절대적으로 추구해야할 모델은 아니다. 주요 사회적 이슈 가 발생할 경우 이미 일반인들의 트위터가 신속성 측면에서는 훨씬 앞서고 있다. 대신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 매체들을 적극 활용하여 뉴스의 성격 자체를 바꾸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언론 사가 SNS에 뉴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 그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이와 더불어 뉴스의 생산 방식을 소셜 미디어가 대세로 자리잡은 미디어 18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83 환경에 맞게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한 고민도 시작되었다. 뉴스 콘텐츠 역시 소비자들의 미디어 이용 패턴에 맞추어 소비자 위주의 형식을 모색해야만 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 스를 다시 설계하고, 뉴스가 보다 편리하게 유통되고 전시(presentation) 될 수 있는 포맷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는 더 이상 휴대용 큰 화면 으로 종이 신문 포맷을 읽는 매체가 아니다.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면서 크로스 미디어 센터는 보다 새로운 뉴스 플랫 폼의 등장에 대한 대처, 나아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형식에 대한 실험을 통해 통합 뉴스룸이라는 조직 형태의 내용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 <연합뉴스>의 미디어 랩 <연합뉴스> 미디어 랩은 미래형 뉴스 콘텐츠 연구 및 파일럿 생산 을 목표로 삼고 2010년 5월에 출범하였다. 2010년 9월부터 취재 기자(사진 영상 기자 포함), 멀티미디어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가 포함된 직무 융합 형 조직으로서의 골격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 조직은 근본적으로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기구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 랩은 기본적으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와 관련한 연구 개발 및 실험 생산을 담당함으로써, 향후 멀티미디어 화 된 뉴스 서비스를 위한 사내의 역량을 축적하는 것을 핵심적인 임무로 삼는다. 나아가 회사 내에 멀티미디어 디지털 뉴스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 키는 최 전위 부대 로서 기능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그리고 통합 뉴스룸의 확립을 위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83

184 <표 7-2> <연합뉴스> 미디어 랩의 주요 활동 내역 - 뉴미디어 환경 대응을 위한 R&D 조직 - 미래형 뉴스콘텐츠 생산 및 서비스를 위한 파일럿 제작 실무 조직 - 현장 뉴스와 연계된 뉴스 콘텐츠 혁신 방안의 지속적 실험 - 디지털 스토리텔링, 뉴스 비주얼라이제이션, 멀티미디어 탐사보도 등 디지털 패키징 뉴스를 선도 - 중장기적 안목에서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및 통합 뉴스룸 발전 모델 수립 - 멀티미디어 디지털 뉴스 마인드 확산의 최전위 부대 아직 출범 초기이지만 미디어 랩이 수행하려는 업무는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다. 우선 미래형 뉴스 콘텐츠의 생산 및 서비스를 위한 파일럿 제작 과 실무를 담당한다. 그런 면에서 이 기구는 향후 통합 뉴스룸으로의 진전 및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멀티 미디어 뉴스의 형식을 보다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실험 역시 행해지고 있다. 디지털 스토리텔링, 뉴스 비주얼라이제이션, 멀티미디어 탐사 보도 등이 상호 결합된 디지털 패키지 뉴스 제작 개발 작업이 이 팀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도 비주얼 디자인 역량 강화(인포메이션 아키텍처링, UI 설계 등),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 신규 디바이스용 콘텐츠 실험 지속 등과 같은 실험이 계속될 예정이다. (3) 경향신문 통합 뉴스룸 <경향신문>의 통합 뉴스룸은 2010년 8월 24일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그렇지만 그 준비 과정은 2010년 초반부터 본격화되었다. 2010년 2월 온- 오프라인 콘텐츠 통합을 위한 태스크 포스(TF)가 처음 출범하였으며, 상반 기에는 미디어 전략 TF, 그리고 온-오프라인 콘텐츠 통합 실행 및 조직 운영 방안 검토를 위한 TF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8월 24일에는 <경향신문> 편집국이 <경향닷컴>의 인력을 흡수 통합하면서 새롭게 디지 18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85 털 뉴스국 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디지털 뉴스국 내의 인력들은 디지털 뉴스팀, 인터랙티브팀, 그리고 온라인 뉴스팀으로 구분되어 배치되 었다. 아울러 이날 자로 뉴미디어 전략실은 미디어 전략실 로 명칭이 변경 되었고, 영상 미디어국 내에 미디어 사업팀과 기술 개발팀이 새롭게 신설되 었다. <표 7-3> 2010년 <경향신문>의 통합 뉴스룸 구축 과정 - 2월 8일~4월 12일 : 온-오프 콘텐츠 통합 TF 운영 - 3월 : 취재 전 직원 아이폰 지급 - 4월 15일~6월 1일 : 미디어전략 TF 운영. 미디어 환경 변화 및 뉴미디어 대응 전략 모색 - 5월 17일 : 사장 비전 발표. 온-오프 통합을 사내에 공식화 - 6월 1일~10월 8일 : 온오프 콘텐츠 통합 실행 및 조직 운영 방안 검토를 위한 TF 운영 - 8월 6일 : 박래용 논설위원, 통합뉴스준비단장 겸직 - 8월 24일 : 디지털뉴스국 출범 (경향닷컴 인력 흡수해 디지털뉴스팀, 인터랙티브팀, 온라인운영팀 운영). 뉴미디어 전략실을 미디어전략실로 명칭 변경. 미디어사업팀과 기술개발팀 신설하여 영상미디어국 산하에 편제 - 8월 31일 : 경향신문 편집국, 스포츠칸 편집국, 뉴미디어 전략실 대상의 온-오프 통합 워크샵 진행 - 10월 6일 : 경향신문 홈페이지 개편. 오피니언X, 매거진X 출범 * 자료: <경향노보> 340호 (2010년 10월 20일) <경향신문>의 시도 역시 아직은 실험적이다. 그렇지만 앞서 살펴보았던 사례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 대목도 적지 않다. 회사 차원에서 통합 뉴스룸을 통해 가장 큰 역점을 쏟은 것은 역시 온라인의 강화 를 통한 회사 의 경쟁력 회복이었다. 이러한 목표 설정은 뉴스 서비스 자체의 멀티미디어 화라는 보다 거시적인 목표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쇄 매체가 온라인 강화를 위한 목적에서 통합 뉴스룸 구축을 통한 멀티미디어 디지털 뉴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 최초의 사례라는 의의가 있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85

186 동시에 그 과정에서 회사 내부의 오랜 인쇄신문 편집국 중심의 여러 가지 문화나 작업 관행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조직 통합을 추진한 다는 특성을 가진다. 4. 조직 문화와 작업 관행 이 장에서는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널리즘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작업 관행과 조직 문화를 둘러싼 문제, 즉 멀티미디어 사고 방식 을 다루어 보겠다. 이는 근본적으로 변화한 환경에 대한 구성원들의 정서적인 동의 여부, 변화에 대한 우려와 반론 및 갈등, 그리고 새로운 작업 관행을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행착오의 여러 측면들을 포괄한다. 이 장에서는 팀 워크(team-work) 를 중시할 수밖에 없는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의 작업 과정(working process)에서, 그것이 가져다주는 작업 관행과 조직 내 문화적 가치의 변화에 대한 현장 언론인들의 인식 변화의 단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언론 산업의 조직 문화 한국의 언론 산업 혹은 미디어 산업 전체에 걸쳐서 조직 문화를 다룬 기존 연구들이 그다지 풍부한 편은 아니다. 더군다나 신문 산업의 나아가 뉴스 생산 부서의 조직 문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많이 미약한 실정이다. 그런 면에서 신문 산업 조기 구성원들의 조직문화를 경쟁가치모형의 큰 틀에서 평가한 정재민(2009)의 연구가 눈길을 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경쟁가치 모형에 입각한 네 가지 조직 문화 유형 가운데 현재 한국의 신문 산업은 인간관계 중심적인 공동체형 문화 와 공식적 절차와 내부 규정에 18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87 철저한 위계형 문화 에 기울어 있다고 한다. 반면 혁신 지향적인 유기체형 문화 는 가장 취약하다는 것이다. 공동체형 조직 문화는 많은 사람들이 합의 를 통해 의사 결정을 하고 조직 구성원의 헌신에 바탕을 둔 문화 형태이다. 하지만 이는 원만한 인간 관계를 지향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무책임함과 비효율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획일적인 평등주의 혹은 평가를 기피하는 조직 분위기를 형성시키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는 데 적합한 문화 유형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위계형 문화 는 그와는 반대로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올리기에는 보다 적합한 형태 로 평가받는다. 그렇지만 규정 만능주의, 토론 문화의 부재, 관료주의 및 문서주의에 매몰 등, 관행의 고수로 인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 는 이른바 얼어붙은 관료제 를 창출하는 폐해를 안고 있다고 한다(정재민, 2009, 75~76쪽). 위의 연구들은 언론사의 보도 부서들이 편성 및 기획 파트와 함께 가장 가부장제적 문화 유형의 속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왜 그런지 이유도 비교적 명백하다. 보도부서가 가부장제적 문화 유형으로 판명된 것은 매 시각 급박하게 돌아가는 취재 및 보도 업무 속에서 속보성과 정확성이라는 저널리즘적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엄격한 위계적 책임과 업무 통제가 강조되는 부서의 특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백영민 윤석민, 2005, 144쪽) 62). 62) 방송 산업에서 보도국의 조직 문화와 가장 상반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는 바로 영상 미술 및 기술직 분야였다. 두 부서들은 모두 공동체적 합의 문화 의 유형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사실 영상 미술과 기술은 모두 부서원 간의 상호 작용이 활발한 부서이다. 방송의 경우, 두 부서 모두가 방송에 필요한 효과나 방송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업무이면서, 동시에 부서 내의 선배나 상관들에게 전문화된 기술을 전수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수적으로 기술과 영상 미술 부서 들은 해당 방송사의 노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ibid.).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87

188 2) 팀 워크 와 작업 관행 시대에 따라 기자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덕목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국내 외를 막론하고 아직 신문 기자의 기사 작성 과정이라는 큰 틀에서의 노동 과정이 획기적으로 바뀐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는 한시적 일 뿐, 과거의 종이 신문이나 TV 뉴스 제작에서와 같이 기자 한 사람이 단독으로 수많은 취재 활동을 행하는 모델이 더 이상 불가능한 시대는 이미 다가왔다.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는 기자들의 작업 현장에서 팀 워크 라는 것이 점차 일상적인 작업 규범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이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심층 기획 취재물로서 만들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텍스트 기사를 나열하는 작업으로는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없다. 한국의 언론 현실에서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이 아직 정착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아직 이 문제에 대한 일선 기자들의 경험폭도 대단히 제한적이고 또 인식 수준도 대단히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장기적으로 누구도 회피할 수 없는 노동 과정(working process)의 핵심적인 변화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다음과 같은 주장은 오늘날 대단히 큰 설득력을 가진다. 디지털 뉴스 생산을 위한 뉴스룸 통합의 핵심은 편집국의 물리적 공간 통합이나 이를 어떻게 구성하느냐 하는 외형적 요소로 해결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이것이 작동할 수 있는 뉴스 조직 내부의 커뮤니케 이션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편집국을 하나의 공간 안에 통합 하는 것도 구성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의 장벽인 거리와 장애물들을 제거해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뉴스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의 목적은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함이 18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89 다. 인터넷을 통한 뉴스 유통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의사결정 과정의 속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김사승, 2008, 189쪽). 5장에서 살펴보았던 국내의 크로스 미디어 기획 의 주요 사례들만 놓고 보더라도 생산의 단계에서부터 종이 신문, 주/월간지, 사진 슬라이드 쇼, 동영상(다큐멘터리)이 통합적으로 기획되어 팀 단위의 협업이 진행되었으 며, 또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유통 창구들을 이미 고려되고 있었다. 인터뷰 과정에서 다수는 국내의 크로스 미디어 기획의 사례들이 제작 인력 과 편집 인력의 분리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C 팀장) 국내 언론사의 <인터랙티브 뉴스팀>의 경우, 멀티미디어 관련 전문 인력들은 대체로 편집 과정에서 투입될 뿐이다. (B 기자) 멀티미디어 전문 인력들이 초기 기획부터 관여하지 않는 이유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이 출입처를 정보원으로 삼아서 만들어진 가공된 뉴스가 대부분이고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거나 수집한 뉴스인 경우는 상대적으 로 적기 때문이다. 해외의 사례들은 기획 단계부터 제작과 편집을 통괄할 수 있는 멀티미디 어 전문 인력들이 다수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컨대 <워싱턴 포스 트>의 탐사 보도 기획의 경우 준비 기간만 2년에, 20명 정도의 제작팀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 중에 취재 기자는 3~4명에 불과하며, 팀 속에는 웹 디자이너 및 멀티미디어 전문가들도 다수 포함된다. <워싱턴 포스트>의 혁신 에디터(innovation editor) 가 유명 블로거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 역시 멀티미디어 탐사 기획의 성격과 인력 구성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하나의 완성된 뉴스 콘텐츠를 제작하기까지 기자 개인이 숙달할 것을 요구받는 기술이 너무 많아지는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89

190 것은 필연적이다. 그리고 기자 상호간의 협력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해 주는 조직 차원에서의 개입의 필요성이 커지게 된다.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은 그동안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각기 독립적으로 작업해 왔던 사람 들이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기자들을 몰아넣었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경험을 조금씩이라도 미리 가져본 조직의 경우, 대부분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했다. 인터뷰 과정 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라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은 이미 현장 기자들을 중심으로 폭넓게 공유되고 있었다. (D 팀장) 오프라인 신문 편집국과 온라인 편집국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원활하지 않다. (G 기자) 같은 편집국 내부에서도 텍스트 기사 작성에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 고 있는 전통적 인 기자 집단과 사진이나 영상을 다루는 기자 집단 간의 갈등 도 결코 작지 않다. (H 기자) 기자들의 취재 문화 역시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취재 기자 중심의 문화, 자체 제작한 정보와 사진들을 고수하려는 문화에서 탈피해야 한다. 뉴스 콘텐츠의 제공 출처를 개방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가야 한다. 물론 이러한 콘텐츠의 무엇을 어떻게 뉴스화 시킬 것인지는 결국 시니어들이 판단 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취재국과 편집국 사이의 불평등 관계 역시 가장 큰 관행상의 문제로 지적 되었다. 편집국과 취재국 간의 괴리를 발생시키면서, 양자 간의 동등한 협업 체제 형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양자 간에는 과연 일의 우선 순위가 취재 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둘러싼 관행( 풍토 )상의 차이가 있으며, 협업을 위한 도구나 과정, 특히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어떠한 합의된 룰도 찾아보 기 힘들다. 19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91 (G 기자) 우리 신문사에서 <코리안 루트를 찾아서>라는 창간 60주년 기획이 있었다. 우리 민족이 어디서 왔는지 그 뿌리는 찾는 기획이다. 기자가 8명, 학계에서 6명, 도합 14~16명이 동원 되었고 편집국 기자로 나도 참여했다. 취재를 갔는데 펜 기자 2분과 사진 기자 1분 사이에는 업무 분화가 되어서 정리가 잘 되었다. 그런데 동영상은 그렇지 않았다. 방송에서 하는 방식은 주로 사람을 앉혀놓고 인터뷰하고 조명 설치하고 뭐 그런 식인데 우리 호흡하 고는 완전히 다르더라. 10분 방송할 것을 1시간 동안 이리저리 작업하고 사진은 한 장 찍고 자기는 계속 남아서 작업하고, 뭐 이런 식이었다. 그러니까 펜, 영상, 사진이 호흡이 달라 섞이기가 힘들더라. 몇 년 동안 이런 작업 하다가 최근에는 나 혼자 하게 되었다. 제일 쉬운 것이 역시 혼자 하는 것이고, 역할 분담이 되면 좋은데, 신문은 영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1시간 동안 내내 찍고 1분 분량 내어 놓으려니, 필요 없는 작업을 한다는 둥 노력한 대비 결과물이 없다는 둥 시간 대비 효율성이 낮다는 둥, 그런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신문사에서 펜과 영상, 사진이 모두 나간다면, 셋 중 하나가 선임이 되어 정리를 해 주면 쉽다. 너는 이거하고, 너는 이거하고 하면 얘기가 쉽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고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영상에 좋은 것, 사진에 좋은 것, 펜에 좋은 것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못한 것이 나오게 된다. <경향신문> 디지털 뉴스국에 근무하는 1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에서도 이 점은 잘 드러난다(<경향노보> 340호, 2010년 10월 20일). 설문조 사 결과, 전체 18명 중에서 편집국과 소통이 잘 되느냐 는 질문에 27.8%만이 그렇다 ( 약간 그렇다 와 매우 그렇다 )고 대답하였으며, 통합 뉴스룸 운 영이 잘 되느냐 는 질문에 대해서도 38.9%만이 그렇다 고 응답했을 뿐이다. 이들의 대다수(88.9%)는 무엇보다도 편집국과의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 고 지적하였으며, 또 활발한 인사 교류도 필요하다 (94.4%), 편집국 데스크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91

192 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94.4%), (편집국) 기자들의 온라인 인식 전환 이 시급하다 (83.3%), 단순한 기사 출고 과정이 필요하다 (72.2%), 온라 인용 기사에 맞는 기사작성법이 필요하다 (83.3%)고 생각하였다. 온-오프 라인 기자들 사이의, 또 취재국과 편집국 사이의 상호 협업이 잘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면 우선의 기득권과 관성 탓 이라는 지적이 일반적이었 다. 수뇌부, 부장단, 일선 기사들의 인식 부족, 온라인용 기사를 주 업무가 아닌 가욋일로 인식하기 때문 이라는 지적, 디지털 뉴스국의 업무를 나와 다른 부서의 일로 인식한다 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러한 사례들은 실상 대다 수 한국 언론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항이라고 말할 수 있다. (K 기자) 기자가 동영상 찍고 있으면 천대받는다. 기자 조직에서도 평가를 좋게 해 주고 뭐 이달의 기자 상 그런 것도 받고 하면 좋은데, 이거한다고 기자 상 받은 사람은 없다. 기자들도 지면 방어하는 데에서 벗어나야 하고, 멀티미디어 기자들의 위상도 변해야 한다. (M 기자) 내가 하는 일은 온라인 블로그 쪽으로 오면서 맡게 되었다. 신임 국장이 오면서 온라인 뉴스를 강화하는데, 전 편집국의 온라인화를 모토로 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씩 바꾸고 있다. 동영상쪽 뿐 아니라 온라인 쪽을 모두 얘기해야 한다. 오프라인 주간지로 매일매일 온라인 기사를 써야 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해야 하고, 취재 기자들에게 카메라를 지급했고, 사진까지 찍어야 하는 상황이고, 해야 하는 일이 동영상까지 넓어졌다. 인식이 바뀌어서 하는 것도 있고, 또 (...) 독자들이 원한다는 것도 있지만, 살기 위한 전략이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나라 구조가, 조중동 같은 곳이 온라인을 접하게 되면서 기사를 퍼주기 했다. 포털에 기사를 통째로 팔면서 독자들에게 기사는 무료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 버렸다. 그래서 다른 중소 언론사들도 기사를 당연히 무료로 줘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거다. 네이버에서 몇 억씩 주는 것도 아니고, 거대 언론사의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고, 기사의 원가가 볼펜 하나 종이 한 장 뭐 이런 인식이다. 19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93 이와 더불어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는, 통합 뉴스룸의 실험이 점차 진행됨 과 더불어 편집국 내의 기자 집단과 그동안 수많은 기술 적 임무를 담당해 왔던 인력 간에 존재하는 높은 문화적 차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다. 이는 편집국 내에서 기자가 아닌 이른바 비( 非 ) 기자 집단에 대하여 어떤 형태의 존중(respect)도 결여되었던 오랜 관행의 산물이다. 그것은 이들 집단에 대한 고용 형태 및 물질적 보상의 측면에서 우선 거론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이들의 작업 자체에 대한 인정, 그리고 이들 직종이 기자 직종과 마찬가지로 편집국 내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지의 문제와 직결 되어 있다. 신문사의 주요 구성원을 기자직과 비 기자직으로 단순하게 직 종에 따라 양분하면서, 대부분의 기자직은 비 기자직에 대한 우월감을 느끼 거나 아니면 비 기자직이 기자직에 대해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주은수, 2010, 16쪽). 국내의 경우, 보통 편집국 출신이 신문사의 임원진이나 실 국장으로 부임할 경우 더 심각한 갈등 양상이 나타나곤 한다. 하지만 이는 단지 국내 의 현실만은 결코 아니다. 외국에서도 편집국 내의 기술 인력들(대표적으로 교정 편집자들 등)은 신문사 편집국의 주요한 구성 인자에 해당하지만, 오래 전부터 이들에 대한 조직 내 기자 집단의 인식은 그렇지 못한 측면이 상당히 많았다. 따라서 그들은 넓은 범위의 요인들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었다. 그들은 신문 기자들에게 덜 존중되고 있다고 느꼈고, 직업적인 발전의 기회 가 적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상사를 덜 좋아했으며, 훌륭한 일처리에 대해 보상받지 못할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Meyer, 2008, p. 189). 결국은 신문사 구성원의 하나로서 상호 존중하며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긍정적이며 개방적인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 다. 멀티미디어 뉴스를 생산하는 편집국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쟁점은 바로 이러한 여러 층위의 문화적 장벽 과 관행 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일이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93

194 3)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정서적 동의와 반발 통합 뉴스룸 도입과 같은 급격한 조직 변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 이 이에 스스로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다 혁신적이고 유기체형의 조직 문화 를 구현하는 일은 통합 뉴스룸의 구축 및 성공적인 운영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 다. 통합 뉴스룸의 구축 과정은 먼저 구성원들이 통합 뉴스룸의 필요성을 받아들이고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새롭게 구축해 나가 겠다는 의식의 전환과 함께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문의 혁신> 보고 서의 2008년 판은 그런 면에서 멀티미디어로의 전환을 준비하거나 시작하 기 위한 14가지 추천 사항을 명시하면서, 그 중 최우선적으로 최고 경영진과 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주문할 정도였다(WAN, 2008, p. 20). 물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서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널리즘의 전망에 대한 어느 정도 합의된 개념들을 공유하고, 다음으로 이를 보다 민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내부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다. 그런데 뉴미디어 환경의 변화, 신문 산업의 미래, 그리고 자신이 종사하 는 전문 분야의 미래에 대한 인식은 각자의 경험 및 언론사 내부에서의 지위에 따라 상대적으로 큰 편차가 있다. 김경호(2006)의 연구가 대표적이 다. 그는 디지털 기술보다는 오히려 기자와 데스크 등 구성원들의 마인드와 역할의 변화가 조직 전환의 핵심변수였다고 지적한다. 국내 메이저 언론사 들의 경우 신문기업 특유의 뉴스에 대한 폐쇄적 개념, 연공서열을 중시하 는 위계적인 의사 결정구조 및 관행에 익숙한 기자들과 데스크의 관성이 혁신에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지적하였다(김경호, 2006, 199쪽). 인터뷰 대상자들은 바로 이러한 의식의 전환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면 서,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는 국내 언론사의 여러 19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95 가지 현실들을 다양하게 지적하였다. 이들의 일치된 지적은 바로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의 활성화 그리고 통합 뉴스룸의 도입에 대하여 그 취지는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이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뉴스룸 통합이나 디지털 저널리즘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기자 집단 내부에 나타나는 정서적 거부감 의 원천은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선 자신의 업무 영역에 대한 통제력의 상실, 과도한 불확실성에의 노출, 그리고 미래 능력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큰 틀에서의 요인들과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러한 요인들은 궁극적으로 기자들이 놓여 있는 익숙한 환경에서 탈피하는 것에 따른 우려와 회의로 요약 가능하다. 그 중에서 우선 경제적인 요인들을 거론해볼 수 있다. 인터뷰 대상자의 직책이 편집 데스크나 경영진의 위치에 좀 더 가까운 경우, 디지털 저널리즘 의 미래에 대한 확신 속에서도 그것의 산업 비즈니스적인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나 회의가 보다 전면적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반대로 인터뷰 대상 자가 입사 10년차 이내의 평기자일 경우, 디지털 저널리즘으로의 이행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는 속에서도 그것이 자신의 업무 영역이나 노동 형태, 노동 강도에 큰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함께 이에 대한 나름의 대응 방법을 피력하곤 하였다. 다만 외국에서의 다수 사례들이 통합 뉴스룸의 신설과 같은 조치가 궁극 적으로 언론사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에서 인력 삭감이나 구조조 정으로 직접 이어졌던 것과는 달리, 국내 언론사들은 이러한 조직 변화가 자신의 고용 자체에 큰 불안을 안겨 줄 것이라는 인식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통합 뉴스룸과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의 실현이 새로운 업무를 요구하는 반면 그에 대한 물질적 보상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문제제기도 외국의 사례보다는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cf. Singer, 2004). 예컨대 <경향신문> 노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 뉴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95

196 룸의 도입 이후 보상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근로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는 질문에 대하여 사원은 40.3%, 차장은 35.7%, 부장은 37.5%가 그렇다 고 응답했다. 4) 노동 강도의 증가에 대한 우려 그런데 인터뷰 과정에서 실제로 노동 강도의 증가 와 관련된 우려가 생각 이상으로 현직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 은 통합 뉴스룸의 도입과 디지털 뉴스 생산으로의 전환은 결국 보수를 추가 로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업무 부담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우려였다. 오랫동안 마감 시간 이라는 제도 는 신문과 방송을 막론하고 저널리스트 노동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특징이었다. 종이신문의 경우 과거에는 정해진 마감시간 내에 정해진 기사 분량을 송고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디지털 저널리즘은 바로 이 개념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온라인화된 통합 뉴스 룸에서는 사실상 24시간 내내 뉴스의 생산이 지속되어야 한다. 종이신문 기자에게도 이제는 자신이 쓴 기사를 온라인용으로 혹은 방송 뉴스용으로 준비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하루 한 차례의 마감에 익숙한 기자들에게 끊임없는 피드백을 요구하고, 또 종이신문과는 다른 논리 속에서 작성되어 야 하는 온라인이나 방송용 기사를 준비하게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 스트레 스이다. 게다가 신문 기자에게 현장 취재 도중 카메라를 들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을 것을 요구하는 상황은 자신에게 익숙한 취재의 절차와 방식 에 큰 혼란을 가져다 줄 수밖에 없다(Singer, 2004 ; Deuze, 2003, 2004 ; Wahl-Jorgensen & Hanitzsch, 2009). 인터뷰의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지적은 대단히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한 편에서는 멀티미디어화가 반드시 노동 강도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미 종이신문 기자들도 온라인 뉴스 강화라는 19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97 회사 방침에 따라, 주어진 기사 외의 수많은 온라인용 기사 작성에 동원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러 회사를 막론하고 디지털 멀티미디 어화가 노동 강도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데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기사 작성에 적극 결합할 경우 더욱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K 기자) 멀티미디어라고 해서 꼭 노동 강도가 세다고 말할 수는 없다. 텍스트 기자도 하루에 열 꼭지 이상을 해야 한다. 회사의 방식의 차이일 뿐, 방법 (method)의 문제는 아니다. 사람이 하루에 하는 일의 양은 정해져 있다. (K 기자) 일단 제작 플로우는 기존에 비해 훨씬 길어졌다. 즉각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날 오후에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동영상의 경우는 하루 이상 걸린다. 잘 만들어진 것은 일주일도 걸린다. 기존 매체의 선배들의 시각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기사가 있는데도 일주일씩이나 걸려서 올린다는 것을 이해하질 못한다. 그래서 동영상 기자는 운이 좋으면 대우 받지만, 쓸데없는 짓 한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이걸 평가해 줄 방법이 아무 데도 없다. 페이지 뷰라는 평가 방법도 있겠지만, 어쨌든 평가 부분이 확실히 해결되 어야 한다. 여하튼 생산 플로우는 굉장히 길어졌는데, 생산성이라든지 평가는 아주 낮은 편이다. (M 기자) [우리 회사의 어느 후배가] 트위터를 하는데, 노동 강도에 대한 얘기 인데, 하루 종일 블랙베리를 달고 산다. 어디 가서 컨퍼런스에서 다른 사람 발표하는 중에도 옆에서 트위터로 그거 중계하는 상황이라서, 그 친구는 하루 종일 새벽까지도 그거 하다가 잠시 기절했다가 나오고, 이런 식으로 1년 가까이 했다. 굉장히 피로해 한다. 그것 때문에 자기의 역량이 커지기도 하지만, 너무 피곤해 한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97

198 5. 요약 이상의 논의를 통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과정의 주요 요소들 을 간략히 검토해 보았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오늘날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이 뉴스 수용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단히 중요 한 수단이다. 하지만 국내외의 멀티미디어 구현 사례들은 여전히 도입기에 머물러 있으며, 또한 향후 이러한 콘텐츠가 어떤 형식으로 정착하게 될 것인지를 둘러싼 합의의 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하지만 뉴스 수용자들 의 입장에서 이러한 콘텐츠들이 과거의 모노미디어 뉴스 콘텐츠보다 훨씬 손쉽고 친숙하게, 그러면서도 보다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지금 현재 국내외의 언론사들이 보다 양질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기 위해서 는 생산 측면에서 과연 어떤 준비와 어떤 혁신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이 장에서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을 인프라 측면, 인력 양성 및 교육, 통합 뉴스룸 조직 구조, 그리고 작업 과정 및 문화적 관행이라는 4가지 측면에서 간략히 살펴보았다. 그리 고 이 분야에 대하여 현직 기자들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논의의 현장감을 더욱 높이고자 하였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고찰하기 위한 기존 연구 가운데 가장 최근의 것에 속하는 한 연구는 현재의 생산 시스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진단한 바 있다(이민규 강남준 권혜진, 2009, p. 102쪽). 1 현직 언론인들은 국내 언론사들이 멀티미디어 융합 시대에 부응하는 고급 콘텐츠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다. 언론사 내부와 외부의 여러 요인들이 이를 가로막고 있다. 19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199 2 현직 언론인들은 언론사 내부 요인으로 제작 인프라 부실, 경영진의 지나친 상업주의, 뉴스 제작자의 인식 부족 등을 꼽는다. 3 현직 언론인들은 언론사 외부 요인으로 정보 공개를 회피하는 국내 분위기, 심층 보도를 외면하는 국내 독자들의 마인드, 지나치게 강한 출입처주의 등을 지적한다. 4 현직 언론인들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융합 적 심층보도물이 출현하도록 10여 가지의 대안을 제시했다. 우수 사 례의 데이터베이스화, 전문 멀티미디어 교육, 전문가와 전문 프로그 램의 연결 또는 대여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비록 연구가 이루어진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금 동일한 주제를 재검토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큰 틀에서 현재 한국 언론의 뉴스의 멀티미디어화에서 제기되는 이슈들은 여전히 해결 되지 않고 있다. 이 장에서의 논의 내용들은 위의 주요 사항들 중에서 생산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쟁점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멀티미디어 시대에 요구되는 고급 콘텐츠를 여전히 충실하게 생산하지는 못하는 핵심적인 이유 중에는 콘텐츠 기획과 작업 인프라, 인력 전문화, 조직 문화, 작업 관행과 같은 영역들에 걸쳐 있는 패러다임의 이동 지체 또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겠다.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장에서는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 영역을 간략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 07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시스템 199

200 0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1. 연구 결과의 요약 및 토론 지금까지 이 연구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유통 소비의 주요 현황들을 살펴보면서, 큰 틀에서 뉴스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발전 전망을 논의해 보았다. 앞서 강조한 대로 디지털 컨버전스의 시대가 다가옴 으로써, 오늘날 뉴스 콘텐츠 역시 과거의 모노미디어 중심에서 점차 멀티미 디어화 된 형태와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 환경은 뉴스 수용자들의 달라진 기호와 정보 습득 방식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 의 뉴스 콘텐츠를 요구한다. 따라서 모노 미디어 시대의 올드 스타일 의 뉴스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것은 수용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디지 털 저널리즘의 패러다임은 여러 종류의, 또한 상호 융합된 매체를 통해 복수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뉴스와 정보를 소비하는 수용자 집단에게 적합한 형태로 능동적으로 뉴스를 재구성할 것을 요구한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 츠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에 대한 검토는 한국의 뉴스 미디어의 미래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바로 이와 같은 맥락에서 긴요한 과제라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은 궁극적으로 다매체형, 융합형 뉴스의 전 20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01 달을 지향한다. 이와 같은 포맷의 뉴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거와는 전적 으로 구별되는 새로운 생산 시스템의 확립이 필요하다. 통합 뉴스룸의 구축 이란 예전처럼 단일 매체를 염두에 두고 취재, 기사 작성 및 송고를 행하는 시스템이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든 상황에서 도출된 새로운 혁신 의 사례에 해당한다. 이미 많은 사례들을 통해 살펴보았듯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수용 자들에게 복합적인 매체 소비가 가능한 형태의 콘텐츠 생산을 염두에 두고, 또한 이를 개별 뉴스 플랫폼에 적합하게 가공하여 유통시킬 전략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뉴스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보다 효과적으로 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는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연구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유통 소 비의 과정을 각기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 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통합적인 전략 및 환경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자 하였다. 아래에서는 우선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사항들의 주된 내용들을 간략히 요약해 보겠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토론과 정책적 과제의 도출을 위한 출발점을 마련해 보겠다. 1)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생산 유통 소비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가 필요하다 는 요구는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 양측 모두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단절된, 보다 디지털화되고 온라인 중심적 인(online-centric) 사고의 필요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뉴스의 생산 자와 소비자 모두 과거의 아날로그 저널리즘 시대보다 더 품질이 높은 뉴스 콘텐츠의 실현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매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멀티형 뉴스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과정이 보다 일반화되 고 있다. 0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201

20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개념이나 함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 문제는 우리의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그리 명확한 것만은 아니었 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란 말 그대로 복수의 (디지털) 형식을 통합적으로 구현한 뉴스의 형식을 지칭한다. 이는 곧 다수의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에서 유래한 다양한 표현 형식들을 통합적으로 사용함 으로써, 뉴스 수용자들이 심층적인 뉴스 정보에 대해서도 보다 편하 고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된 뉴스 콘텐츠의 특수한 유형이 다. 이론적 고찰 및 현장 인터뷰 과정에서도 드러났듯이, 이와 같은 복합적인 미디어 요소들의 패키지화 의 개념이 바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핵심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패키지의 구체적인 형식에 대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대다수의 뉴스 생산자들은 물론 뉴스 소비자 들 역시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를 특정한 표현의 요소 - 즉 동영상 - 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다소 편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멀티미디 어 뉴스를 직접 생산하는 측의 입장에서는 최근 이러한 한계에서 탈피 하여, 다양한 형태로 정지 영상(사진)을 활용하는 멀티미디어 구현 방식, 인포그래픽의 전면적인 도입, 혹은 소셜 미디어(SNS)와 결합 한 보다 인터랙티브 한 성격의 멀티미디어 뉴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 단계에 서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의 유형을 한 단계 넘어서 기 위한 시도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국내외의 주요 뉴스 미디어 기업들이 실제로 구현하고 있는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의 유형은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서로 조합되어 있는 복수의 포맷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연구는 단순 조합형 멀티미디어 20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03 뉴스의 사례와 유형들 뿐 아니라, 복수의 요소들의 특성을 융합시킨 형태의 콘텐츠 유형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특히 최근 스마트 미디어(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가 폭발적인 관심 을 끌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동영상과 이미지(사진), 인포그래픽과 하이퍼텍스트를 GPS 시스템과 연동시키거나 혹은 타임라인에 따른 뉴스 배열 방식을 채택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형이 점차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공간 인식 시스템(GPS) 및 시간적 흐름에 입각한 뉴스 분배 방식은 다양한 뉴스 정보들을 디지털 모바일 매체의 특성에 가장 부합하게 재조직할 수 있는 중요한 조직화 원리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언론사들의 사례들은 아직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구현 수준이 도입기, 혹은 초기 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해외의 뉴스 미디어 기업들 역시 국내보다 조금 더 진전했을 뿐 본질적으로는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을 부인하기 힘들다. 어떻든, 국내 언론사들은 디지털 매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디지털 매체의 콘텐츠 라는 속성 자체에 대하여 이제 막 눈을 뜨는 단계에 접어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 라는 오랜 신화 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뉴스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새로운 모바일 매체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 폼에 가장 적절한 형태로 가공한다는 것 자체가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점은 점점 분명하게 드러났다. 국내 언론사들의 상당수는 각 각의 플랫폼 특성에 걸맞게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하여 가공해야 하는 지에 대한 명료한 인식을 가지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플랫폼 의 특성에 따라 뉴스 자체의 내용이나 주제 영역 등은 또 어떻게 달리 구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기에는 힘든 상황이었다. 0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203

204 뉴스 수용자 집단에 대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의 결과, 멀티미디 어 뉴스 콘텐츠의 소비 행위는 일반적인 예상대로 인터넷의 포털 사이 트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들을 중심으로 한 뉴스 소비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세였다. 그 렇지만 모바일 뉴스 콘텐츠는 인터넷에 비해 멀티미디어적 요소가 제한적이며 그 이용도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뉴스의 주제 나 소재에 따라 특정한 멀티미디어 요소의 이용 형태가 달리 나타났으 며, 성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의 종합적인 품질 측면, 그러니까 주제의 중요도라든가 정보량, 혹은 구성 요소들의 적합성 측면에서 기존 뉴스 콘텐츠와 차별화될 수 있는 보다 뛰어난 특성을 찾아보기는 아직은 힘들다는 점이 수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사항이었다. 뉴스의 생산 시스템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언론사들의 상당수는 새로운 저널리즘의 논리와 실천을 향해 나아가는 과도기적인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 결과 대다수의 현장 기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뉴스 생산 시스템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많은 현실적 장벽에 직면하게 되었 다. 이러한 사항들은 특히 취재 보도와 뉴스 콘텐츠의 기획(매체의 선택, 구성 요소 및 형식의 선택 등), 멀티미디어 작업 환경(시설, 데이터베이스, 지원 제도 등), 전문 인력 양성, 저널리스트 집단의 직업 정체성 변화, 조직(organization) 및 조직문화의 변화, 노동 과정의 변화 등 뉴스 생산 과정(production flow) 및 작업 과정 (working process)의 영역에 걸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4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05 2. 정책적 함의 그렇다면 이 연구를 통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품질을 보다 향상시 키고 또한 멀티미디어 저널리즘 서비스를 보다 활성화하는 데 있어서 도출 가능한 정책적인 함의는 어떤 것이 있을까? 크게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자체의 포맷과 서비스 영역의 활성화에 관하여 직접적인 관심을 가지는 일이다. 이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뉴스 형식 에 대한 고민을 보다 진전시키는 과정을 요구한다. 데이터베이스 저널리즘, 혹은 인포그래픽과 같은 새로운 형식들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 언론 계 전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공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하겠다. 다음은 멀티미디어 저널리스트의 (신규 인력 충원 및 기존 인력 재교육을 모두 포함하는) 인력 교육의 과제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멀티미디어 생산 시스템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 제도의 수립을 꼽을 수 있다. 앞서의 두 가지 측면들에 대해서 상대적 으로 개별 언론사들의 노력이 더 많이 요구된다면, 마지막 문제는 중장기적 으로 멀티미디어 제작 지원 센터의 설립과 운영이라는 시스템 차원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직결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1) 새로운 멀티미디어 저널리즘 형식의 육성 이 연구의 진행 과정에서 현재 국내외 뉴스 미디어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의 여러 가지 다양한 유형들을 분류하고 소개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저널리즘, 혹은 인포그래픽 과 같은 새로운 멀티미디어 저 널리즘의 형식에 대하여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 0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205

206 이유에서였다. 하나는 뉴스 생산자의 입장에서, 다른 하나는 뉴스 수용자의 입장에서, 현재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가 부딪힌 어떤 벽 을 넘어서는 과제와 관련되어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현재 생산되고 있는 대다수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는 단순한 조합형 콘텐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준을 넘어서 보다 복합적인 뉴스 포맷을 추구하고, 기획에서 유통 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심층 취재 뉴스를 기획하고 구상하며, 또 한 시간적 공간적인 질서를 축으로 삼아서 디지털 논리(digital logic) 에 기반을 둔 새로운 뉴스 조직화 방식을 구현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제작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 문제는 곧장 뉴스 수용자의 불만 과도 직결된 것이기도 하다. 스마 트폰이 급격히 보급됨에 따라, 인터넷 환경과는 다른 맥락에서 이동 성과 편리성을 갖춘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비록 이 연구가 다루지는 않았지만, 국내 언론사들 역시 모바일 뉴스 서비스 영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또 막대한 투자를 행하고 있다. 문제는, 인터넷과 모바일 뉴스 서비스의 종합적인 퀄리 티에 대한 수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과거의 모노 미디어 시대의 뉴스 생산의 논리가 여전히 유지되는 상황에서, 수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의 유 형과 주제는 여전히 다양화되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저널리즘은 인터넷 상에 널려 있는 수많은 정보를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해서 유용한 정보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 서,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의 구현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지점이다. 206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07 그런 면에서, 저널리스트들이 주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재구조화 하여 유용한 정보로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인프라의 구축은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에 해당한다. 이 와 더불어, 실제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유용한 데이터를 추출하는 소프 트웨어 및 그것이 설치된 시스템을 지칭하는 이른바 관계형 데이터베 이스 관리 시스템(RDBMS, 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 의 구축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국내 언론사들의 데이터베이스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비록 여전히 오프라인 저널리즘의 개념이 지배적이고, 상당수 기자들이 간단한 전산 프로그램조차 능숙하게 다루지 못한 상황이며, 또한 기자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도 충실히 구축되지 못한 상황임에도 그렇다. 디지털 저널리즘의 시대는 결국 테크놀로 지 의 중요성을 갈수록 증대시킬 것이다.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시각 화(visualization)의 작업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다. 하지만 언론사 들은 그 이상의 관심과 투자를 행하지는 않고 있다. 2) 멀티미디어 저널리스트 인력 교육의 강화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저널리스트 들의 인력 교육에 대하여 정책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작업 또한 대단히 시급 하다 하겠다. 그것은 기존 저널리스트 인력 재교육의 프로그램을 체계화하 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형태의 신규 인력 충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과제와 직결되어 있다. 0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207

208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플랫폼에 맞추어 뉴스를 생산할 수 있는 저널리스트 작업 환경에 대한 요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뉴스 편집부의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량에 대한 불만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뉴스 가치 사슬의 변화는 이러한 환경을 창출해 낸 직접적인 요인으로서, 이는 저널리스트들의 직업 환경에 대한 불만과 불안감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그런 면에 서 멀티미디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저널리스트의 업무 기술을 향상시키고, 또 이에 적합한 새로운 인력을 발굴하는 과제는 개별 언론사 차원을 넘어서 정책적으로 지원을 검토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 라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인포그래픽, 혹은 데이터베이스 저널리즘 을 보다 충실히 실행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과정 에 정책적 지원을 가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수집(예컨대 꾸준히 트위터를 읽고 RSS 피드를 검색하며, MySQL이나 파이쎤 같은 프로 그램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역량을 습득하 는 교육 과정), 데이터 분석(예컨대 스프레드 시트를 통해 넘치는 숫자들이나 문자들의 조합에서 의미를 찾고 콘텍스트를 해독할 수 있는 역량을 훈련시키는 교육 과정), 데이터 시각화(예컨대 과거 디 자이너나 프로그래머의 영역이었던 편집 부분에 대한 교육 과정), 그리고 데이터 결합(mash)(예컨대 크레에이틀리, 매니아이즈, 스탯 플레닛 등과 같은 시각화 도구들을 활용하여 손쉽게 데이터에서 의미 를 추출하고 또 오류를 바로잡는 기술적인 방법을 숙련시키는 교육 과정 등으로 영역을 세분화하여 과정을 운영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하겠다. 208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09 장기적으로는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의 패러다임에 걸맞는 예비 언론인 을 발굴하는 새로운 인력 채용 시스템을 마련하는 일에 언론사들이 공동의 지혜를 모으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뉴스 미디어 직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음에도, 과연 국내의 언론사들이 업무 역량과 창의성을 함께 갖춘 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채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 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을 충실하게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3)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 센터의 설립과 운영 이 연구를 통해, 국내 언론사들의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가장 구체적인 형태로 제기된 과제는 바로 멀티미디어 제작 지원 센터의 설립과 운영이었다. 다수의 언론사들은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공적인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 서, 공적인 차원에서 이에 관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 센터 의 설립을 희망하였다. 센터를 통해 어떤 형태로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몇 차례의 연구들을 통해서도 지적된 바 있다(이민규 강남준 권혜진, 2009). 이 장 에서는 여러 가지 논의들을 토대로, 향후 센터 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연구 과정에서 대다수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센터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큰 0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209

210 틀에서 이는 공용 멀티미디어 제작 지원 센터의 설립 필요성 (D 팀장) 으로 요약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제작 지원 센터를 각 언론사들이 개별적으로 설립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만큼, 공공 기금의 지원을 통 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원 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형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 이 피력되었다. 그 중에서 지원 센터를 통해 직접적으로 장비를 지원 하고, 서버를 제공하는 형태로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 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하지만 이럴 경우, 실제 운영 측면에서 지원 센터가 원활히 기능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궁극적 으로 실제적인 유용성과 효율성을 확보 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고민을 진척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와 더불어,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의 제작 활동에 대하여 보다 효율적 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영역에 대한 제안들이 있었다. 이 내용 들은 향후 지원 센터가 설립될 경우 우선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는, 공동 인프라 구축 작업에 해당하는 사안들이다. 그 중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지원 센터를 통해 멀티미디어 뉴스 제작 툴(tool)을 확보, 이를 각 언론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 형식은 지원 센터 차원에서 여러 가지 탬플릿을 제작하여 제공할 수도 있고 (D 팀장), 혹은 표준화된 탬플릿을 제작하는 형태일 수도 있다(H 기 자). 또한 이미 제작되어 활용되는 탬플릿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하 는 작업을 지원 센터가 맡아서 수행하는 작업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L 기자). 다만 지원 센터 차원에서 표준 탬플릿을 제작하게 될 경우, 210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11 현실적으로 주요 메이저 언론사들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관철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러한 우려가 결코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만큼, 만약 실제로 일을 진행할 경우에는 여러 언론사들의 이해관계 를 충분히 반영하여 각 사가 재량껏 활용 가능한 적당한 수준 의 포맷 을 만드는 형태가 될 것이다(F 팀장, H 기자, M 기자). 궁극적으로 지원 센터를 통해 지원 가능한 멀티미디어 자료 는 각 언론사나 기자 들에게 완제품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각 사가 쉽게 가공할 수 있는 원재료의 형태, 아니면 더 나아가 가공과 제작의 템플릿 (templet)만을 제공하는 형태의 반 가공 형식 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영상 서비스를 위한 서버 비용에 대한 공동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 다. 영상 뉴스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의 제공이 본격적으 로 이루어질 경우, 트래픽이 증가하면 현 수준의 서버로는 서비스가 사실상 마비된다. 또한 그 정도의 서버 비용은 개별 언론사들이 부담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 그런 만큼 공동 서버의 운용, 서버 인프 라의 구축, 서버 및 네트워크 분산 비용의 공동 지불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면 충분한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H 기자, I 기자, L 기자). 연구개발(R&D) 분야의 강화를 센터 업무의 중점적인 영역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제작지원 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센터의 업무는 뉴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기술 을 각 언론사들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 과정에서 확인하였듯이 독자들의 새로운 기술적인 요구(needs) 에 상대적으로 0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211

212 무감각한 언론사들도 여전히 없지 않다. 그렇기에 지원 센터가 현재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온라인 기술들을 (도입할 필요성을 아직도 별로 느끼고 있지 않은) 개별 언론사들의 상황 에 맞게 매칭 시켜 주는 제도적인 장치로서 기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L 기자). 또한 멀티미디어 뉴스 포맷에 관하여 뉴스 수용자들의 반응과 같은 다양한 포맷 실험들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개발 등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단위로 기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심층 탐사보도는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심층 취재 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벌여 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센터가 멀티미디어 뉴스 서비스를 위한 심층 취재 사업에 대한 독자적인 지원 사업을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L 기자). 212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213 참고문헌 김경호, (2006). <신문기업의 디지털화에 따른 공급사슬체계 전환에 관한 연 구>, 서강대학교 박사학위논문. 김경희, (2008). 포털뉴스의 의제설정과 뉴스 가치 : 포털 뉴스와 인쇄신문의 비교 분석. <한국언론학보>, 52권 3호, 28~52쪽. 김사승, (2006). 온-오프 뉴스룸 통합에 의한 간부통제기능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분석 : 뉴스 생산과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50권 3호, 122~150쪽. 김사승, (2008).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저널리즘>, 서울 :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은미 김경모 김예란 임영호, (2007). <저널리즘의 미래 변화>, 21세기 한국 메가트렌드 시리즈 V 07~08, 서울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재동 이상훈 유민철 나준영 이창순, (2007). <현장 기자가 발로 쓴 영 상 저널리즘>. 서울 : 커뮤니케이션 북스. 백영민 윤석민, (2005). 지상파 방송내 부서별 하위문화의 차이 : MBC를 대상으로, <한국언론학보>, 49권 3호, 129~152쪽. 윤영철, (2000). 온라인 저널리즘과 뉴스 패러다임의 변화. <사이버커뮤니케 이션학보>, 7, 182~213쪽. 윤호진, (2003). <디지털 뉴스룸과 방송 저널리즘>, 서울 : 커뮤니케이션북스. 이민규 강남준, (2010). <KBS 방송뉴스 심층성 강화를 위한 뉴스포맷 연구 : 해외 공영방송의 메인뉴스 포맷 분석을 중심으로>, 서울 : 한국언론정보 학회. 참고문헌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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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허철 박관우 김성태, (2009). 디지털 시대의 방송뉴스 생산 관행의 변화와 시청자의 뉴스 생산참여 과정 : YTN 뉴스 사회부를 중심으로, <방송문화 연구>, 제21권 1호, 39~76쪽. 황용석, (2003). <뉴스의 다매체 전략과 통합 뉴스룸>, 서울 : 한국언론재단. Avilés, J. A. G. & Carvajal, M. (2008). Integrated and Cross-Media Newsroom Convergence : Two Models of Multimedia News Production The Cases of Novotécnica and La Verdad Multimedia in Spain. Convergence :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Research into New Media Technologies, 14(2), May 2008, 221~239. Boczkowski, P. (2004). Digitizing the News : Innovation in Online Newspapers. Cambridge, MA : The MIT Press. Campos, C. (2009). How to Organize for a Multimedia World, in World Association of Newspapers(WAN), Innovations in Newspapers : 2009 World Report, Annual Survey by the Innovation International Media Consulting Group, pp. 4~11. Cottle, S., & Ashton, M. (1999). From BBC Newsroom to BBC Newscentre : On Changing Technology and Journalist Practices. Convergence :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Research into New Media Technology, 5(3), 22~43. Dahlgren, P. (1996). Media Logic in Cyberspace : Repositioning Journalism and Its Public, Javnost-the Public, Vol. 3(3), pp Downie, L. & Schudson, M. (2009). The Reconstruction of American Journalism, Columbia Journalism Review, October 19, Deuze, M. (2004). What is Multimedia Journalism?, Journalism Studies, 5(2), pp Deuze, M. (2007). Media Work, Cambridge : Polity. 참고문헌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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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2010 한국언론진흥재단 간행물 연구서 글로벌 미디어기업과 미디어정책 미디어 기업의 소셜 미디어 활용 국민의 뉴스소비 신문광고비 형성변인과 결정요인 한국의 인터넷뉴스서비스 멀티미디어 뉴스 콘텐츠 : 생산 유통 소비의 현황과 전망 국제뉴스의 빈곤과 국가의 위기 한국의 파워블로거 뉴스미디어의 미래: 델파이 조사와 시나리오 기법을 통한 탐색 조사분석 보고서 언론산업통계 조사방법 언론수용자 조사방법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신문산업 실태조사 해외 미디어 동향 신문 이용시장 현황과 전망 미디어 이용과 효과 조사 신문광고 주목률 조사 월간 신문과방송 계간 KJR(Korea Journalism Review) 연간 한국언론연감 / 전국 언론인명록 / The Korea Press 번역 단행본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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