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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00회기 에큐메니칼 정책세미나 일 시: 2016년 2월 18일(목)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 장 소: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 주 최: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로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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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목 차 - Ⅰ. 프로그램 2 Ⅱ. 경 건 회 3 Ⅲ. 주제강연 6 주제강연: 미래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 / 6 이성희 목사 (부총회장, 연동교회) Ⅳ. 강 연 22 강연 1: 오늘의 에큐메니즘 / 22 변창배 목사 (총회 기획국장) 강연 2: WCC 정의와 평화의 순례와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 25 배현주 목사 (부산장신대학교) 강연 3: CWM 2016년 총회와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 50 정병준 목사 (서울장신대학교) 강연 4: 아시아교회 일치를 통한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 53 장윤재 목사 (이화여자대학교) 강연 5: EMS 선교 정책과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 59 오현선 목사 (호남신학대학교) 강연 6: 지역 에큐메니즘 전망 / 63 황홍렬 목사 (부산장신대학교) V. 모둠별 토의 68 Ⅵ. 폐 회

4 Ⅰ. 프로그램 1. 일 시: 2016년 2월 18일(목) 오전 11시 - 오후 4시 30분 2. 장 소: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 3. 주 제: 변화하는 에큐메니칼 지평과 실천적 전망 4. 일 정: 시 간 프 로 그 램 10:30-11:00 등 록 11:00-11:15 11:15-12:00 경건회 - 인 도 : 손윤탁 목사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 기 도 : 노복현 장로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회계) 인사말씀 및 주제 강연 사 회 : 김영권 목사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인사말씀 : 이홍정 목사 (총회 사무총장) 주제강연 : 미래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 이성희 목사 (부총회장, 총회 에큐메니칼위원장) 12:00-13:00 점심식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 베이트리) 13:00-15:00 강 연 - 사 회: 김영권 목사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 강연1: 오늘의 에큐메니즘 변창배 목사 (총회 기획국장) - 강연2: WCC 정의와 평화의 순례와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배현주 목사 (부산장신대학교) - 강연3: CWM 2016년 총회와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정병준 목사 (서울장신대학교) - 강연4: 아시아교회 일치를 통한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장윤재 목사 (이화여자대학교) - 강연5: EMS 선교정책과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오현선 목사 (호남신학대학교) - 강연6: 지역 에큐메니즘 전망 황홍렬 목사 (부산장신대학교) 15:00-15:30 휴식 및 다과 15:30-16:30 모둠별 토의 - 사 회: 변창배 목사 (총회 기획국장) 16:30-16:30 폐회 - 인 도 : 리종빈 목사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 2 -

5 Ⅱ. 경건회 인도 : 손윤탁 목사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예배로 부름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 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 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 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 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 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 송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다 같 이 기 도 노복현 장로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 회계) 말씀묵상 에베소서 2장 14-18절 인도자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 고 17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 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 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찬 송 208장 내 주의 나라와 다같이 축 도 인도자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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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Ⅲ. 주제강연 미래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 이성희 목사 (부총회장, 연동교회) 들어가는 말 우리시대의 통합적 다중요청과 압력은 교회연합의 당위성을 제공한다. 한국교회 연합의 당위성은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성경적 요청이다. 성경은 야곱과 에서의 화해의 장면을 들려준다. 인간적으로 에서는 야곱을 용서할 수 없고 만날 수 없었지만 그들은 용서하고 만난다. 성경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 1:10)고 한다. 하나 됨은 그 리스도 안에서 가능한 하나님의 일이다. 교회는 연합의 주체가 하나님이란 사실을 배경으로 하나님 안에서 연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는 시대적 요청이다. 우리 시대는 바야흐로 통합과 일치를 기조로 하는 시대 에 살고 있다. 세계도 더 이상 둘이 아닌 하나의 세계이고,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 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적 기조는 교회로 하여금 산업사회의 지조인 경쟁과 분리 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할 것이다. 시대적 요청 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이다. 셋째는 선교적 요청이다. 교회의 연합은 교회의 정치적 과제나 사회적 과제가 아 니라 선교적 과제이다. 교회는 선교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일치가 필요하 며, 교회가 일치할 때에 선교는 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선교적 요청이 정치적 과 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포용력과 새로운 시대적 안목을 가져야 할 것이다. 1.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의 교회 세계화란 이미 우리 귀에 익숙한 미래어이다. 세계화 혹은 지구화란 지구 전체를 - 6 -

9 하나의 체계로 만들어 가는 과정과 현상을 의미한다. 이른바 미래현상으로 불리는 3T 즉 교통, 장거리 통신, 관광은 전 세계 인류의 생활양식과 문화이해를 공유하게 하는 세계화의 촉진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세계화 란 용어는 최근에 와서 일반화 되었지만 성경은 이미 창세기에서 세계화를 선언하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지막 대 명령도 복음의 세계화에 대한 강한 명령으로 나타난다. 구소련의 해체와 더불어 시작된 세계의 지방화 혹은 지역화 작업도 급속도로 확 신되고 있다. 세계는 인종, 문화, 언어, 종교 등의 요인으로 분열이 가속화하고 있 다. 이런 특징적 요인이 지방화를 촉발하는 계기인 것이다. 현재 191개국인 유엔의 가입국이 얼마 후에는 300내지 1000개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게 되 었다. 세계화의 세계와 지방화의 세계는 같은 세계이다. 세계는 경제적으로나 정치 적으로 하나이면서 동시에 하나가 아닌 모순과 패러독스 속에서 발전적인 원심운동 과 구심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과학에 있어서도 20세기 후반의 과학은 미시구조에 관한 소립자 물리학이 전체로서의 우주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우주학에 합세하게 되었다. 이러한 유사한 정치적 경제적 현상을 나이스비트(John Naisbitt) 는 글로벌 패러독스(Global Paradox)라고 부른다. 이러한 패러독스는 기업은 기업 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분리와 통합을 반복하게 하며 새로운 부족주의(tribalism)를 탄생시켜 동질성의 체제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화와 지방화는 세계의 이중구조가 아니라 하나이며 세계화와 신토불이도 이중구조나 갈등관계가 아니라 하나이다. 2. 정보사회와 통합적 사고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에 의하면 제1의 물결은 농경시대로서 그다지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제2의 물결은 산업사회로서 그 기조는 분열과 경 쟁이었다. 이 시대에 나라는 나라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분리하여 많은 갈등을 초래하였고 모든 분야가 경쟁적 관계에 있었다. 세계는 크게 양대 강 대국의 대결구도로 양분되어 있었고 이 냉전 체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 었다. 21세기를 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정보 사회라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1989년에 이 미 21세기는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1989년은 동구권이 붕괴되던 해인데 동구권의 붕괴란 정보 사회의 구도로 세계가 재편되었다는 의미이다. 정보 사회의 기조는 산 업 사회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정보가 사회의 중심이 되는 사회이다. 그 러므로 교회는 정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10 산업 사회와 정보 사회의 차이를 개미 사회와 거미 사회란 말로 표현하기도 한 다. 개미란 부지런히 일하여 모든 먹이를 독점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산업 사회에서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소유하게 되었으며 소유를 독점하던 시대이다. 그러 나 거미는 개미가 아니다. 거미는 공중에 거미줄을 치고 사는 생물로 부지런히 일 하는 타입이 아니라 좋은 길목에 거미줄을 치고 기다리다가 먹이가 걸리면 잡아먹 는다. 정보 사회는 부지런함 보다 정보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정 보 사회는 개미 사회와 같이 독점이 아니라 공유하는 사회이다. 그러므로 정보 사 회를 살아야 하는 우리는 정보 네트워크를 가져야 하며 모든 지식과 소유의 공유로 전환해야 한다. 발전적 정보사회는 일치와 공동창조로 나아간다. 이러한 기조는 교 회의 일치와 연합을 촉발하게 될 것이다. 3. 새로운 시대 교회의 예상되는 특징들 메이너드(Herman Maynard)와 머턴스(Susan Mehrtens)는 제4의 물결 에서 제4 의 물결이 제3의 물결 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하였다. 제2의 물결시대는 분리 와 경쟁을 그 기조로 하였으며 제3의 물결시대는 균형과 협력시대인데 비하여 제4 의 물결시대는 통합과 공동창조의 시대라고 한다. 흔히 농경사회는 3,000년, 산업사 회는 300년 그리고 정보사회는 30년이라고 한다. 한국 기독교의 제1의 물결은 이미 기독교의 전래와 더불어 지나갔으며 제2의 물결 은 기독교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현재 한국교회는 제3의 물결을 지나 제4의 물결로 진입하였다. 제4의 물결은 하나의 공동창조를 그 기조로 하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생 존적 자구수단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아가서 미래학자들이 말하는 스마 트시대 는 정보사회 와는 전혀 다른 시대이다. 이러한 진단을 통하여 미래 교회에 에 큐메니즘이 교회의 소중한 기조일 수밖에 없는 예상되는 실재들을 살펴본다. 가. 개교회주의의 퇴조와 에큐메니즘의 발달 미래의 성격 특히 일회성의 발달과 제3의 물결 이후의 증후군은 개교회주의를 퇴 조시키고 하나의 교회를 지향하게 할 것이다. 경쟁과 분리의 세계관은 한국교회로 하여금 대형교회를 양산하였으며 대형교회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그러나 소유의 개념보다 대여의 개념이 발달할 미래사회에서는 제4의 물결의 증후군과 일치되어 개교회주의를 퇴조하고 하나의 교회를 지향하게 될 것이다. 일 회성이란 사회현상을 넘어서 미래형 인간의 사고형태가 될 것이며 이러한 사고형태 는 교회에 대한 소유개념보다 편의개념이 발달하게 될 것이다. 개교회주의를 퇴조 - 8 -

11 시킬 또 하나의 미래현상은 이동성이다. 이동성의 발달은 지역교회를 퇴조하게 하 고 거리개념을 희박하게 할 것이다. 이것 외에도 내부적 교회개혁의 목소리는 개교 회주의를 퇴조시키는 압력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히 제3의 물결 사조는 에큐 메니칼 운동이 발달하고 연합을 기조로 하는 교회운동을 활성화하게 될 것이다. 이 미 최첨단 산업에서는 제4의 물결이 활성화 되어 있다. 한국교회도 통합과 조화를 넘어서 공동창조의 기조로 나아가야 하며 에큐메니즘은 이 시대의 화두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 평신도사역의 극대화 전세대의 카리스마적 목회자의 출현 보다 평신도 사역이 극대화되고 평신도 사역 을 통한 교회성장을 미래교회는 도모하게 될 것이다. 칼 조지(Carl George)는 미래 교회를 메타교회 (Meta-church)라고 하였는데 메타교회의 목회자는 소그룹을 통한 교회활동을 강조하고 평신도 훈련을 위한 일에 많은 시간과 힘을 투자해야 한다고 하였다. 메타교회는 동화(assimilation), 훈련, 목회적 돌봄 그리고 전도의 센터로서 의 기능을 하는 네트워크에 기초하고 있는 교회이다. 메타교회는 주일예배에 모이 지만 주일 아침의 모임을 통하여 전체 목회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반면에 가정, 사무실, 그리고 다른 만남의 장소로 흩어지게 한다(decentralize). 대부 분의 목회는 소그룹의 평신도 지도자들에 의하여 이끌어지기 때문에 소수의 목회자 가 필요할 뿐이다. 그러므로 메타교회는 목회자의 역할 보다 평신도의 역할이 중심 이 된 교회이며 평신도 훈련을 강조한다. 특별히 평신도는 미래교회에서 성직자의 동역자로서의 관계와 개념으로 발전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동역자 의 신학적 개 념정리가 필요하다. 바울은 동역자란 개념을 포괄적 의미로 사용하였다. 지난 시대의 성직 패러다임(clerical paradigm)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평신도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다. 이전의 목회에서 평신도는 목회자와의 종속적 관계에서의 협력자이었으나 미래 목회에서 평신도는 목회자와의 동등한 관계에서의 동역자가 될 것이다. 평신도는 목회자와는 달리 적절한 훈련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목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는 교회의 잠재적 자원이다. 목 회자는 교회에 영향을 많이 주지만 언제나 유동적이며 안정적이지 못하다. 그러므 로 목회자가 교회의 조직을 장악하는 것은 목회자의 이동시 교회를 불안정하게 하 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평신도는 교회의 안정된 구성요소로서 잘 훈련된 평 신도는 안정된 교회의 중요한 요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크래머(Hendrick Krammer)는 평신도를 동결된 자산 이라고 하였다

12 기독교의 불후의 명작의 하나로 꼽히는 기독교강요 는 칼뱅이 평신도일 때 저술 되었다. 그는 방대한 신학적 주제를 성직자나 신학자의 입장이 아닌 평신도의 입장 에서 저술하였고 개인의 성경연구에 바탕을 두고 기독교의 진리를 해석하려고 노력 하였다. 그 후에 감리교의 창시자인 웨슬레는 교회 안에서의 평신도의 위치를 성경 적, 신학적, 교리적으로 깊이 있게 연구하여 평신도 운동의 합리성을 그의 신학으로 선포하였고 나아가서 평신도 설교자(lay preacher)의 필요성까지 주장하였으며 실제 로 그의 영향으로 평신도 설교자가 있었다. 오랜 로마교회의 전통 가운데서 평신도는 성직자와 대칭적인 의미를 가진 일반 교인이란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평신도란 하나님의 백성 전체 를 지칭하는 말이다. 개신교에서는 성직자와 평신도를 계급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구분하여 평신도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평신도는 하나님 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소명을 감당한 하나님의 도구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평신도 는 모두가 하나님의 일꾼이며 교회의 봉사자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미래 교회는 평신도 중심이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 그것은 국가나 기업이나 조 직에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미래 현상 때문이다. 산업사회의 중심구조가 정 보사회에서는 하부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행정수반 보다 국 민이 중심이며, 기업도 사장이 아니라 사원이며, 회사가 아니라 고객이며, 조직도 조직의 장이 아니라 조직원이다. 이러한 변화는 교회에도 예외가 아니다. 그간의 성 직자 중심의 편중된 교회 구조를 평신도 중심의 분산된 교회 구조로 조정이 되어야 한다. 성직자에게 편중된 교회 구조를 평신도와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교회와 성직 자 개인에게 유익이 될 것이고 또 미래 교회는 자연히 성직자 중심의 구조에서 평 신도 중심의 구조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 조직교회에 대한 반대와 영성의 부활 미래교회의 교인은 영성에 대한 관심은 증대되나 조직교회의 구조에 대한 싫증을 느끼고 조직에 얽매이기 싫어할 것이다. 종교적 조직이란 대체로 목표지향(goal orientattion)으로 시작하여 업무지향(task orientation)으로 전락하고 마침내 밑바닥 에서 통제지향(control orientation)으로 타락한다. 미래사회는 인간을 조직보다는 개인의 일에 묶어둔다. 재택산업과 화상회의가 발달하고 출근 보다 근무라는 의식 이, 통근 보다 통신이라는 의식이 발달할 미래인에게는 교회라고 하는 통제지향의 조직은 더 이상 매력을 주지 못할 것이다. 미래교인들이 새로운 교회를 찾는 근본 목적은 그들의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미래교회의 교인들은 영성에 대한 관심은 고조될 것이다

13 흔히 기독교를 예언자적 종교(prophetic religion)임과 동시에 영성적 종교 (spiritual religion)라고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예언자적 종교로서 예언자적 기능 과 영성적 종교로서 영성적 기능을 동시에 포함한다. 교회사가들은 유럽교회들의 쇠퇴 원인을 교회가 예언자적 기능에 지나치게 치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에 한국교회가 쇠퇴의 기미를 보이는 것은 영성적 기능에만 지나치게 치중한 결과가 아닌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기독교의 두 기능 사이의 균형은 미래 교회의 건 전한 성장에 중요한 과제이다. 라. 선교의 통전적 이해와 디아코니아의 발달 미래교회는 자기중심적 교회관에서 타자에 대한 관심으로 그 중심이 이동할 것이 다. 한국교회는 이미 부분적으로 이러한 중심이동의 현상이 교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의 교회의 관심은 교회성장이었고 선교는 개인영혼이라는 제한 적 의미를 가졌지만 정보사회에서의 교회의 관심은 사회적 책임이라는 본질적 전환 으로 모색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미 선교의 개념도 개인구원이라는 제한적 개념에 서 사회참여라는 진보적 개념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통전적 선교의 개념을 다음과 같은 등식으로 설명한다. M=P.S+S.R 선교(mission)는 개인구원(personal salvation)과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의미한다. 이 개념을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M=E+N+S(S.S+S.A)+F 선교는 불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도와 설교, 교육, 상담, 심방 등 교회 안에 들 어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양육과 사회현상의 결과 위주로 사역하는 사회 봉사와 문제의 원인을 수정하거나 근절하는 활동을 뜻하는 사회행동과 그리고 작고 큰 단위의 교회들의 교제, 나눔, 협력을 의미하는 친교를 의미한다. 이러한 새로운 변형의 시도 가운데 가장 뚜렷하게 부각될 관심사는 디아코니아 가 될 것이다. 한 국교회가 사회를 위하여 남은 일이 있다면 디아코니아 일 것이고 미래사회의 변동 은 교회로 하여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제공할 것이다. 그간의 한국교회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하겠다. 한 국 교회의 성장 신드롬은 사회를 외면하고 위만 바라보는 것이었다. 교회가 사회를 외면한 결과로 교회가 사회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성장 신드롬 은 기세가 꺾이고 있으며 이제 다시 한국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회성장 신드 롬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의 교회성장기는 그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했던 은총의 기회이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성장이라는 상향 중심의 목회관에서 벗어나

14 성숙이라는 외향 중심의 목회관으로 전환해야 할 때이다. 미래 교회는 자기중심적 교회관에서 타자에 대한 관심으로 그 중심이 이동할 것 이며 이미 부분적으로 이러한 중심이동의 현상이 한국교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동안의 교회의 관심은 교회성장이었고 선교는 개인영혼구원 혹은 교회성장이라 는 제한적 의미를 가졌지만 정보 사회에서의 교회의 관심은 사회적 책임이라는 본 질적 물음으로 전환될 것이다. 그래서 선교의 개념도 개인구원이라는 제한적 개념 에서 개인구원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통전적(holistic) 개념으로 발전하였으며 이러한 새로운 변형의 시도는 사회봉사로 교회의 관심이 전환될 것이다. 디아코니아 는 케리그마 와 코이노니아 와 더불어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다. 하나 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기능과 교제하는 기능과 봉사하는 기능은 교회가 교회 되게 하는 중요한 기능들이다. 케리그마 의 내적 기운이 코이노니아 라면 케리그마 의 외적 작용이 디아코니아 이다. 그런 의미에서 초대교회는 교회를 봉사자의 집 단 (Group of ministers)이라 불렀다. 그러므로 교회가 디아코니아를 상실하면 교회 가 아니다. 사회봉사를 뜻하는 디아코니아 는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의 용어이다. 디아코니 아 (diakonia)라는 말은 디아코네인 (diakonein)이라는 동사에서 나온 말이며 디아 코니아 를 수행하는 사람을 디아코노스 (diakonos)라고 한다. 신약성경에서 디아코 니아 란 음식을 제공하는 일이었으나 순수한 사랑을 가지고 남을 섬기는 것 전체를 의미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디아코니아 란 그리스도인에게 필수적인 덕목이 요 피할 수 없는 과제이며 사명이다. 교회가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세 가지를 지향하는데 상향(upreach)과 내향 (inreach)과 외향(outreach)이다. 상향은 교회의 첫째 목표이며 교회의 존재이유이 다. 이것은 예배와 전달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내향은 보이는 교회의 모습이며 힘의 집결을 의미한다. 이것은 훈계이며 축하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외향은 실제적 교회 이며 동시에 교회의 사명이다. 이것은 전도이며 돌봄(caring)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지금까지의 한국교회는 상향을 강조하여 교회의 본질에는 충실하였으나 외향에는 상대적 소홀함이 있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회와는 별개의 기관이 되었고 교회가 상향을 강조하는 동안 사회를 외면하였고 그 결과로 교회는 성장하였으나 이제는 사회가 교회를 외면하게 되었다. 사이버시대의 목회는 실제적 사명을 새롭게 조명 하는 것이어야 하며 이러한 교육이 미래 사회에 적응력을 회복하게 할 것이다. 앤더슨(Leith Anderson)은 베이비붐 이전세대(Pre-Boomers), 베이비붐 세대 (Baby Boomers) 그리고 베이비 거부세대(Baby Busters)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베 이비붐 이전에는 선교와 기도, 성경공부에 관심을 가지던 교인들이 베이비 붐 세대

15 에는 사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베이비 거부세대에는 복지와 관련된 프 로그램이나 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사이버시대의 교회는 교회 성장이라는 제한적 선교의 의미가 아닌 디 아코니아 를 포함한 통전적 의미의 선교를 지향하고 교회 성숙을 이루는 교회가 되 어야 할 것이다. 사이버시대에 교회에 남아있는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디아코니아 와 관련된 것들일 것이며 교회는 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마. 문화의 발달 흔히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문화는 이제 취미나 여가 활동이 아니라 인류의 가치이며 나아가 생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사이버 시대는 문 화 시대이다. 문화가 발달하며 타문화가 존중되는 시대에 교회는 사회의 문화를 이 해하고 사회의 문화를 기독교 문화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문화적 차원에 서 볼 때 가장 시급한 것은 기독교의 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일이다. 문화란 사회 구성원의 행동과 사회 체계를 형성하고 이들을 조합 연결하여 동일 한 이념 가치관을 형성하는 영향력의 본체라고 한다. 기독교는 사회 구성원의 행동 을 규정하고 사회 체계를 형성하는 힘을 가져야 하며 사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독교는 사회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회 에 영향을 주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리스도인 한사람 한사람을 보면 훌륭한 인물도 많이 있지만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집단으로서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한 국교회의 가장 큰 흠이다. 교회는 교회의 내용인 문화를 소유하여야 하며 그 문화 는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영향력으로 변화될 것이다. 인간의 이념과 동기를 지배하는 원동력인 문화를 교회는 사회에 심음으로 사회 문화를 기독교화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 기독교는 사회의 바른 문화를 창출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어야 하며 전통 문화의 보존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세계민족 사를 보아도 역사 속에서 소멸한 민족은 전통가치와 문화를 소홀히 여긴 민족들이 다. 원나라, 청나라가 이런 나라들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전통 가치와 문화를 보존 하고 동시에 건강하고 새로운 사회 문화를 창조해야 하는 것이다. 사회의 발달은 문화의 발달에 연유한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발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의 발달을 추구한다면 한국 사회의 문화의 발달을 교회가 담당해야 할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21세기를 지배하 는 민족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단일민족이다. 새로운 세기에 세계 를 지배할 수 있는 민족은 단일민족이다.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다민족은 점점 작은 국가로 분리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단일민족이 미래 세계를 지배

16 할 힘이 있다. 둘째, 역사와 문화를 가진 민족이다. 21세기는 문화 시대라는 단적인 표현까지 있을 정도로 문화는 21세기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셋째, 교육과 기 술에 투자한 민족이다. 교육과 기술은 미래 사회와 산업의 발달에 중요한 기간( 基 幹 )이 되므로 교육과 기술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하여 중요한 준비이다. 위의 설 명을 통하여 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에 우리 나라는 21세기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문화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또 교회가 사회를 위하여 문화를 창조하느냐라고 하는 기본 물음을 통하여 교회는 사회를 위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세기를 앞두고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의 자신을 위한 성장 위주의 교회 에서 타인을 위한 성숙 위주의 교회로 탈바꿈해야 하며 이러한 사회를 위한 노력은 사회를 위한 노력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한 자구적( 自 救 的 ) 노력이 될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의 거의 모든 구조가 교회가 성장하게 위한 성장구조이며 교회의 예산도 교회의 성장을 위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사회봉사나 선 교 등 대외적 사업을 위한 재정 보다 교회의 관리비와 인건비 등이 상당히 많은 비 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러한 예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사회를 위한 교회 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구조조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자구적 노력 은 결국 기독교 문화를 사회에 심는 일이 되는 것이다. 리처드 니버는 그의 책 그리스도와 문화 에서 교회의 문화에 대한 다섯 가지 유 형을 제시한다. 대립유형(Christ against culture), 일치유형(Christ of culture), 초월 론적 유형(Christ above culture), 이원론적 유형(Christ and culture in paradox) 그리고 문화변혁론적 유형(Christ, the transformer of culture)이다. 다섯 가지 유형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유형은 문화변혁론적 유형이다. 교회는 끊임없이 문화의 변 혁자가 되어야 한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적극적 문화개혁론을 주창하였다. 보수적 신앙과 진보적 문화 론을 겸비한 그의 이론은 삶의 전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의 장이며, 문화 영역에도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도록 해야 한다. 대중문화가 문화의 주류를 이루는 시대에 문 화를 사탄적이라고 비판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문화변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일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폴 케네디는 21세기에 한국이 세계 중심국가가 되는 이유 다섯 가지 이유 가운에 하나를 한국의 독창적 문화라고 하였다. 그가 말하는 한국 문화는 한( 恨 )이 중심이다. 한국의 창과 춤에 서려 있는 한은 외국인들은 흉내 조차 낼 수 없는 고유한 것이다. 사이버시대를 맞이하는 한국 교회는 한국의 문화 를 세계화하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의 기독교화 혹은 기독교

17 문화의 사회화를 위한 노력을 극대화하여야 할 것이다. 바. 여성의 교회정치 참여의 증대 미래의 한가지 특징 가운데는 남녀의 기능의 차이가 모호해지며 여성의 전문직 진출이 향상될 것이라는 점이다. 교회에서도 여성성직자의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 예측이다. 산업사회의 부산물인 분열과 경쟁은 온갖 차별을 낳게 되었 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남녀의 성적 차별이다. 그러나 남녀의 기능적 차이가 모호 해지는 미래에는 차별보다 동역자로서의 의미가 강하게 드러날 것이 분명하다. 특 히 우리교단의 여성안수 실현으로 여성 목사와 장로의 교회정치 참여가 두드러지게 증대될 것이다. 더구나 지금까지의 성장 모드의 목회에서는 외향적이고 힘이 있는 남성적 목회를 요청하였지만 미래의 성숙 모드의 목회에서는 내면적이고 섬세한 여 성적 목회를 요청하게 될 것이다. 여성 지도력의 증대는 미래 사회의 교회에 대한 기대로 교회가 프로그램이나 기구에 대한 강조가 약해지고 양육과 인간접촉(human touch)에 대한 강조가 강해지면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성목회자를 기 능화하여 여성만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목회자로서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전문화 작 업이 필요한 것이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 와서 강의한 알리바바 의 마윈 회장이 자신의 성공비결을 세 가지로 설명하였다. 첫째는 젊은이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알리바바의 전체 사원 3만 4천명의 평균연령이 27세라고 한다. 둘째는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 였다. 전 직원의 48%가 여성이고 한 때는 56%가 여성이었는데 타 기업을 인수해 서 여성이 줄었다고 한다. 셋째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에 초점을 둔다고 하 였다. 그는 여성의 중요한 역할이 회사의 성공비결이다. 여성의 특징 중 하나가 유저 프랜들리 (user friendly)이다. 사용자들과 친근하고 원활하게 소통을 하는 것 이 여성들의 특징이다 라고 하였다. 이미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1회 총회 임시입법회의에서는 여성할당제 통과하였 다. 여성 총대를 15%로 할당하는 제도를 입법화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1년 경상 비 3,500만 원 미만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에 대한 이중직도 허용하였다. 여성의 기 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교회의 중요한 역할이며 우리교단에 이에 발 빠르 게 대처하는 것이 요청된다. 사. 포스트모던 리더십의 개발 전환기의 목회는 목회자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강력한 목회 리더 십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대이다. 지금까지의 목회자는 일반적으로 권위적인

18 인상이 리더십의 인상 보다 강하였다. 또 소위 카리스마적인 목회자가 교회성장을 이루었던 것도 사실이다. 카리스마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리더십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더십 보다 권위적인 표현이 강한 것이다. 물론 권위적인 것이 리더십이 없다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의 리더십이란 권위적이고 통제적인 것보다는 화합적이고 협동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행정학에서는 교회행정을 세 가지 용어를 가지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세 가 지 용어는 교회행정의 세 가지 형태이다. 첫째는 리더십(leadership)이다. 리더십이 란 지배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환상을 제시하는 업무(envisioning task)와 모 델을 만드는 업무(modeling task)이다. 둘째는 관리(management)이다. 관리란 기획 하는 업무(planning task)와 감독하는 업무(monitoring task)이다. 셋째는 경영 (administration)이다. 경영이란 보조하는 업무(supporting task)와 향상시키는 업무 (enhancing task)이다. 이와 같은 정의에서 보면 리더십이란 목회자의 행정업무이 며, 관리란 장로의 행정업무이며, 경영이란 집사의 행정업무이다. 교회행정이란 어 느 한 직제가 가지는 독점적 업무가 아니라 모든 직제가 고유한 업무를 가진 교회 의 업무이다. 위에서 본대로 리더십이란 통제와 지배의 기술이 아니라 오히려 미래지향적인 비 전을 제공하는 지혜이다. 그리고 리더십이란 조직 운영에 있어서 구심적인 힘을 형 성시키는 것이며 조직의 공동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하나로 나아가게 하는 역량이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사람을 이해해야 하며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현대 교회는 강력하고 창 조적인 리더십을 갈망하고 있다. 리더십이란 조직이 하나의 유기체로서 유지되기 위하여 필요한 업무를 수행해 나 가는 기능이며 넓은 의미에서는 조직의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하나로 나아가게 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지도자가 가지는 역할을 일반적으로 리더 십이라 하는데 어떤 상황에서 수행되고 의사소통을 통하여 특별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영향력을 리더십이라 한다. 결국 리더십이란 조직의 목표 성취를 위한 힘의 동원 능력을 의미한다. 교회는 좋은 지도자를 원하고 지도자는 강력한 리더십을 원한다. 교회의 리더십 은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만들며, 의미 있는 예배를 드리게 하며, 그리고 지역 사회에 대하여 활기 찬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책임이 있다. 결과적으로 목 회자의 리더십은 성도들에게 영향을 주며 교회의 모양을 만들어간다. 그러므로 목 회자는 리더십을 상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현대에 있어서 가장 보편적인 갈 망은 강력하고 창조적인 리더십이다. 미래 사회는 그 변화의 다변성과 급속성에 비

19 추어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요청되며 이러한 요청은 미래 교회에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의 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 가운데 가장 큰 요인은 목회의 창의력 보다 기 존의 패러다임에 의존하여 모방에 의존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목회의 초기는 모방 으로 시작하지만 이 모방의 이데올로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을 자신의 창조적 목회 보다 모방에 의존하는 경우가 흔히 있는 것이다. 지속적 창의력 개발을 위해 서는 축적된 핵심 역량(core competence)이 요구된다. 하나의 핵심 역량은 또 다른 기술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핵심 역량이 있는 목회자는 경쟁력이 생기 고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도 굴하지 않는 독창적 목회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교회의 가시경영( 可 視 經 營 )에는 몇 가지 중요한 접근방법이 있다. 첫째는 교회가 그 목표를 지향하는 방향이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목 표와 상황과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경영의 흐름이나 목표의 전개 가 모든 교인들에게 보이게 해야 한다. 이러한 가시경영은 경영자의 리더십을 가늠 하는 중요한 점이며 목회자의 리더십은 가시경영을 통하여 목회의 효율성을 증대하 게 된다. 목회자의 리더십은 교회의 방향성을 좌우하며 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 치게 되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권위적 목회의 틀을 벗어나서 리더십 있는 목회로 전환하여야 할 것이다. 거미사회의 리더십의 형태는 이전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어야 한다. 모두가 자 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기에 한 사람이 모두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극히 어려 운 일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대에는 남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끄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이것을 셀프 리더십 이라 한다. 이런 맥락에 서 셀프 매니지먼트 도 발달한다. 현대는 셀프 시대이다. 자신을 리드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세 가지 힘이다. 이 세 가지 힘이 있어야 자신을 이끌 것이고, 자신을 이끄는 힘이 추종자들을 이끌게 될 것이다. 이 세 가지 힘은 영력, 지력 그리고 체 력이다. 아. 목회 네트워크의 활성화 미래사회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독자적 행보를 용납하지 않는다. 미래교회는 철 저하게 연합이 되어야 하고 팀을 이루어야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목회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우선 미래사회는 다양화 사회이기 때문에 목회도 다양화 목회가 되어야 하고 다양화 목회는 나홀 로 목회가 아니라 네트워크 를 통하여 가능한 것이다. 미 래의 팽창하는 지식과 정보는 개인의 능력으로 소유하기란 불가능한 사회이다. 그 러므로 지식의 발달에 순응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능력만이 아니라 타인의 능력까지

20 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호 의존과 상호 활용의 지식으로 발전시켜야 하 는 것이다. 목회에서의 네트워크는 목회자 개인으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것을 느끼게 하고 또 가능하게 한다. 첫째, 자신이 실제의 자신 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게 한다. 네트 워크란 결국 내 자신의 증대이다. 네트워크란 나를 증대시키며 나를 풍요하게 한다. 둘째, 나홀로 목회가 성취할 수 없는 목표를 성취 가능하게 한다. 나홀로 목회가 가 지는 약점이란 내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것과 개인의 능력으로는 현대 사회의 다양화를 좇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팀의 시대 (Time to Team)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마 네트워크의 시대 (Time to Network)라고 부 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세계화의 한 특징은 블록(block)의 발달이다. 지금 지구는 수많은 자국의 이익을 앞세운 블록들로 가득 차 있다. 거대한 유럽연합(EU)을 위시하여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회의(APEC),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 등 많은 블록들이 세계를 분할하고 있다. 국가 간의 연합인 블록을 대처하기 위하여 또 다른 기구와 경영기법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략 적 제휴 (strategic alliance)가 발달하여 동류의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블록이나 다른 기업에 대처하기 위하여 상호보완적 제휴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에서 많 이 사용하는 벤치마킹, 아웃소싱 등 현대 언어들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개념 어들이다.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미래 목회의 중요한 개념이다. 교회는 세계의 변화와 거대 한 세상에 대항하기 위하여 전략적 제휴가 필요한 것이다. 교회의 전략적 제휴인 네트워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자신의 한계를 분 명하게 인정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모든 일을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모두가 함께 하는 연대와 협력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는 기업의 전략적 제휴가 그러하듯이 교회의 전략적 제휴인 네트워크나 목회의 전략적 제휴인 팀 목회도 상호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 셋째는 상호 제공할 수 있는 목회적 기술 이 있어야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한국교회의 목회는 개인주의적인 목회이었고 개교회주의가 성하였으 며 교단주의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제3의 물결의 증후군인 에큐메 니즘의 발달은 나홀로 목회에서 네트워크 목회로 우리의 목회를 전환하게 할 것이 며 이러한 전환은 교회로 하여금 하나가 되게 하는 새로운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특별히 정보통신의 발달로 전자 네트워크를 통하여 정보의 교환과 사업이 활성화될 미래를 위하여 목회현장에도 네트워크 형성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목회 현

21 장의 변화는 인터넷을 통하여 상호 목회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 메일 을 통한 정보의 교신 및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되었다. 교회연합에 있어서의 네트워크의 성과는 첫째, 교회의 사기가 올라간다. 둘째, 업 무의 생산성의 향상이다. 셋째, 네트워크는 개인적, 교단적 훈련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넷째,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함이다. 전자 네트워크를 통하여 정 보의 교환과 사업이 활성화될 미래를 위하여 목회현장에도 네트워크 형성을 요청하 게 될 것이다. 네트워크 목회는 하나의 교회를 추구한다. 블록(block)이 발달하고 있는 시대, 전자 네트워크를 통하여 정보의 교환과 사업 이 활성화될 미래를 위하여 목회현장에도 네트워크 형성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제 3의 물결의 증후군인 에큐메니즘의 발달은 목회자와 목회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더 욱 활발하게 할 것이고 긴밀한 네트워크는 목회 전문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목 회기관의 네트워크의 양상은 대개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첫째, 국내 교단과의 네트 워크이다. 지금도 교회협의체가 있지만 미래의 네트워크의 수준은 협의체로서가 아 니라 목회정보, 목회자, 목사후보생의 교류가 더욱 긴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러한 네트워크는 경쟁적 대상이 아니라 협력과 공동창조의 파트너로서 미래 사회에 적합한 목회자 양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어느 한 지역에서의 경쟁적 목회를 지양하게 할 것이다. 특별히 NCCK, 한기총, 한교협, 한 장총 등은 이러한 네트워크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둘째, 교단 내의 목회자간의 네트워크이 다. 교단 내의 목회자들의 네트워킹은 목회자들의 사기 향상과 정보교환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며 효과적인 목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셋째, WCC, CWM, CCA 등 세계 교회 기관과의 네트워크이다. 한국 목회의 세계화와 발전을 위하여 세계적 연합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크의 형성은 필연적일 것이다. 네트워크는 자매 기관의 차원이 아니라 정보와 교환에 있어서 동질적 파트너를 의미한다. 넷째, 목회 자와 교회와의 네트워크이다. 미래교회는 선교와 목회의 긴밀한 관계를 요청할 것 이고 이러한 요청은 네트워크를 통하여 충족될 것이다. 자. 한국 신학의 세계화 130년의 한국 개신교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는 세계적 목회자를 많이 배출하였다. 그러나 세계적 신학자는 상대적으로 배출하지 못하였다. 세계적 신학자가 없는 교 회에서 세계적 목회자가 배출되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교회이지만 신학과 목회의 내용에 있어서는 세계적 이라고 하기는 부끄러움이 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 신학은 세계적 신학 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교리적이고 교파지향적인 종래

22 의 신학교육이 초교파적이고 에큐메니칼 지향적인 미래의 신학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성서적-역사적 지향성의 종래의 신학교육은 성서적-상황적 지향성의 미래의 신학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성서적-본문 비평적 분석의 종래의 신학교육은 사 회, 인류학적 분석의 미래의 신학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한국 신학 은 서구 신학의 방법론을 채택하였으므로 성경적 의미가 퇴색되고 문화인류학적 접 근법에 오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세계화란 세계의 것을 수용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드 는 작업이며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가 세계적 교회이듯이 한국 신학을 세계적 신학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한국 신학의 과제일 것이다. 히브리적 사유로 기록된 성서는 헬라적 사유를 가진 서구인들 보다 히브리적 사유를 가진 동양인들 에게 더 익숙하며 더 유능한 신학자를 배출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국 신 학의 세계화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소외경험과 해방경험은 한국 신학 의 개별성을 세계화할 수 있는 신학적 경험이 될 것이다. 한국사회의 역사적 경험 과 한국교회의 성장의 경험과 한국적 문화의 이해 등은 한국 신학의 세계화에 소중 한 자료들이 될 것이다. 세계화란 우리의 것을 버리고 세계의 것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어가는 작업이다. 신학도 이런 논의에 예 외일 수 없다. 나가는 말 성서의 고등비평과 다윈의 진화론을 배격하고 전천년왕국설을 주창하던 근본주의 자들이 프린스턴신학교에서 분립되던 1925년을 미국장로교회는 고통의 때 (time of agony)라고 한다. WCC와 NAE로 대변되는 진보와 보수의 충돌은 한국장로교회에 도 여지없이 찾아와서 한국장로교회는 1959년 분립되었다. 1959년은 한국의 고통 의 때 이다. 한국장로교회가 분립될 당시에 가장 큰 과제는 WCC 참여 문제였다. 후에 통합 이란 이름을 가진 연동측 은 에큐메니칼을 주창하는 교회들이었고, 합 동 이란 이름을 가지게 된 승동측 은 에큐메니칼을 거부하던 교회들이었다. 우리교 단은 에큐메니즘 시대에 에큐메니칼을 주창하는 교회인 것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제10차 WCC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교회로서 우리교단은 교회연 합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며 세계교회로서 공헌을 잘 수행해야 할 것이다. 한인 디아스포라는 세계에서 가장 넓게 퍼져 사는 민족이다. 유대인이 100여 개 국에 730만 명의 디아스포라가 있고, 화교가 130여 개국에 4,543만 명이 있는 반 면, 한국은 175개국에 동포 726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23 최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보도에 의하면 2015년 말 현재 한국선교사 현황은 171개국에 27,205명의 선교사가 복음전파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교 단 가운데 1,0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한 단체는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 (GMS), 예장통합 세계선교부, 감리회선교국 등이다. 우리교단은 2015년 12월 24일 현재 91개국에 752가정, 1,415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교단은 WCC, CWM, CCA 등에 인재를 파송하여 세계교회 연합기구들을 섬기게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 살고 있는 민족, 세계 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교회 중의 하나로서 이제 더 많은 세계 교 회연합 기구에 인재를 파송하여 세계교회에 리더십을 세워나가야 할 때가 되었다. 이것이 세계화 시대에 세계화에 가장 적합한 민족, 적합한 교회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교회의 소명이다

24 강연1 오늘의 에큐메니즘 변창배 목사 (총회 기획국장) 우리 교단은 출발부터 에큐메니칼 정신에 기초하여 교회연합기관과 해외 동역교 회들과 교제를 나누었다. 제1회 총회 회의록에 따르면 1912년 9월 1일에 개회예배 와 성만찬예식을 거행하고 회원점명을 마친 뒤 이어서 만국장로교연합총회와 미국 남장로회 총회에서 보낸 문안과 축하 편지를 낭독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북장로 회 총회와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장로회 총회로 총회가 조직되었음을 알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편지를 보내기로 결의하였다. 만국장로교연합총회는 오늘날의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이다. 이후로도 세계교회와 교류하며 에큐메니칼 운 동의 발전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해 왔다. 현재 우리 교단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 아시아 교회협의회(CCA) 등의 세 공교회간의 협의회와 세계선교협의회(CWM), 복음선교 연대(EMS), 미션21(M21) 등의 세 공교회 선교단체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39개의 해외 동역교회들과 선교협약을 맺고 총회는 선교사들을 뒷 받침하는 한편 해외 교단과 교류하기 위하여 선교협정을 맺고 있다. 가장 최근에 협정을 맺은 교회는 제100회 총회( ) 석상에서 선교협정을 채결한 영국 연합개혁교회(URC)이다. 멕시코장로교회와는 제100회 총회에서 선교협정 채 결을 위한 의향서를 주고받았다. 이들 교회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25 아시아 (15개 교회) 유럽 (8개 교회) 아프리카 (5개 교회) 남인도교회 대만장로교회 인도장로교회 메트로폴리탄마토마교회 미나하사기독교복음교회 인도네시아예수그리스도교회 일본그리스도교회 일본기독교단 일본예수그리스도교회 재일대한기독교회 태국기독교회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말레이시아복음교회 (사바, 사라왓, 서말레이시아) 네덜란드개혁교회 스위스개혁교회연맹 스코틀랜드교회 웨일즈장로교회 연합개혁교회 (영국) 체코형제복음교회 프랑스연합개혁교회 헝가리개혁교회 가나복음장로교회 가나장로교회 가봉복음교회 동아프리카장로교회 킨샤사장로교회 태평양 지역 (3개 교회) 중남아메리카 (3개 교회) 북아메리카 (5개 교회) 호주연합교회 뉴질랜드장로교회 바누아투장로교회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회 브라질장로교회 쿠바개혁장로교회 미국장로교회 미국개혁교회 캐나다장로교회 해외한인장로교회 멕시코장로교회 1517년의 종교개혁 이후 동방 정교회, 로마 가톨릭교회와 함께 그리스도교의 3대 그룹을 이룬 기독교(개신교)는 20세기에 들어서 급격한 지형변화를 겪고 있다. 이 러한 변화는 유럽의 8개 기독교국가 영국, 스위스, 네델란드, 독일, 덴마크, 스웨 던, 노르웨이, 핀란드 와 앵글로 섹슨계 백인이 중심이 된 4개 나라 미국, 캐 나다, 호주, 뉴질랜드 에서 동일하게 관찰된다. 주류교회는 1970년대 중반 이후부 터 교세가 급격하게 약화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전성기 때의 5분의 1 이하로 교 세가 줄어든 교회도 있다. 은준관 박사는 최근 70여 년간의 미국교회의 흐름을 교회성장기(1940년에서 1960년까지), 교회침체기(1970년대), 교회쇠퇴기(1970년대 이후)로 구분하고 미국 의 전인구 대비 65%가 기독교인이 된 미국의 꿈(American Dream) 시대 이후 1960년대에 시작된 문화혁명이 백인중산층문화를 무너뜨리면서 젊은이들과 지식인 들이 교회를 떠나기 시작해서 미국 주류 개신교회가 추락하는 추세를 분석하였다. 이에 따르면 1970년 이후 미국연합감리교회(UMC)는 매 10년마다 100만 명의 교 인을 잃었으며, 미국장로교회(PCUSA)와 회중교회(UCC)는 50만 명을, 성공회와 루

26 터교회는 25만 명씩 잃었다. 이러한 주류 교파교회(루터교회, 성공회, 장로교회, 감리교회 등)의 교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기독교인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 한 제3세계의 팬터코스탈 영성을 가진 교회들의 성장에 기인한다. 이렇게 성장하는 교회들은 개교회주의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세계교회의 지형변화는 1910년 에딘버 러 선교대회 이후 발전한 글로벌 에큐메니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3년의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이후 한국교회는 세계교회로부터 주목 을 받고 있다. 그 일예로 올해로 창립 221주년을 맞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선교 단체인 세계선교협의회(CWM)는 2016년 6월에 제주도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 다. CWM 총회의 주제는 치유함: 행동 안에서 소망하기 (Heal: Hope in Action) 로 본 교단의 제100회 총회 주제인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 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 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특히 분단된 한반도의 상황이 CWM 총회 주제와 향후 4년간의 선교정책을 이해하 는데 디딤돌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세계 에큐메니칼 기관들이나 동역교회와의 협력은 본 교단의 발전에 중요 한 토대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본 교단의 차세대 지도력 양성, 세계선교를 위한 협 력,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발전, 한반도의 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유지 등에 있 어서 큰 뒷받침이 되고 있고, 본 교단 인사 다수가 에큐메니칼 기관과 동역교회에 서 사역하거나 협력하면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제100회기 총회 에큐메니 칼 정책세미나를 통하여 이러한 사역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 대한다

27 강연2 WCC 정의와 평화의 순례와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배현주 목사 (WCC 중앙 실행위원, 젠더 자문위원) I. WCC 정의와 평화의 순례 1. 교회와 인류의 일치와 연대를 위한 최근의 동향 1) 기독교: 차별과 박해 속에서 고난당하며 순교에까지 이르는 그리스도인들과 타종교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2015년 11월 초에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 은 세계교회협의회, 세계복음주의연맹, 세계오순절협회,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 평의회와 함께 알바니아 정교회의 후원으로 차별, 박해, 그리고 순교: 함께 그리스 도를 따르기 라는 제목의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2) 종교: 21세기에 종교와 폭력은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구촌의 폭력 을 극복하고 평화의 문화를 수립해나가는 일에 있어서 유엔은 인류의 평화로운 상 생을 지향하는 종교의 공헌과 역할을 요청하고 있다. 종교의 이름으로 폭력을 정당 화하는 현실이나 특정 종교에 대한 폭력 등을 좌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3) 민관/기업/시민사회/종교 모든 분야의 협력: 2015년 11월 30일부터 12월 11 일까지 파리에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총회는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2주간 에 비유되기도 하였다. 창조세계의 보전 혹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찍이 강조해온 WCC는 파리 당사국총회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을 경주하였고,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한 성명서 를 발표하였 다. 성명서를 통해서 세계의 모든 국가가 21세기 중반까지 온실가스 방출을 점차적 으로 줄이며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상 도출

28 을 요청하였다. WCC는 이미 2013년 부산총회에서 기후변화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됨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정치적 공적 어젠다에서 중요하게 다 루어지지 않는 위험을 경고하였다. 그리고 각국 정부가 자국의 이익에 제한된 좁은 관심사를 초월해서 인류 공동의 미래에 책임적이 될 수 있도록 교회가 정부에게 요 청하기를 촉구하였다. 2. WCC 2016년 중앙위원회 주제(6월 22일-28일) 1) 정의와 평화의 순례 2) 기독교 신앙과 일치 3) 종교와 폭력 4) 중동(특히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2016년 정의와 평화의 순례의 초점 지역 5) 어린이들과 청년들의 문제 *** 인종차별주의와 젠더폭력(GBV: Gender Based Violence)도 하부 주제들 로 포함될 예정 3. WCC 정의와 평화의 순례 (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PJP): 부산총회에서 출범 1) 2016년 중동(팔레스타인-이스라엘) 2) 2017년 아프리카 4. 한반도 정의와 평화의 순례 를 위한 두 문서 (부록 참조) 1)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 2) 핵 없는 세상을 향한 성명서 <참고 1: 2013년 WCC 부산총회 성명서> 1) WCC 제10차 총회 메시지: 함께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떠납시다 2) 일치 성명서: 하나님의 선물과 일치로의 부르심 - 그리고 우리의 헌신 3) 무국적자들의 인권에 관한 성명서 4) 종교의 정치화와 종교적 소수자들의 권리에 관한 성명서 5) 정의로운 평화의 길에 관한 성명서

29 6)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 7) 남수단 아베이에 관한 성명서 8) 중동지역 기독교인의 존재와 증언을 지지하는 성명서 <참고 2: 2014년 7월 WCC 중앙위원회 공공쟁점(Public Issue) 위원회 성명서> 1)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성명서 2) 일본 헌법 9조 재해석에 관한 성명서 3) 이라크 모술지역 상황에 관한 성명서 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향한 경제 대책과 기독교인의 책임에 관한 성명서 <참고 3: 2014년 11월 WCC 실행위원회> 1) 중동지역의 강제 이주와 난민들에 관한 성명서 2) 미국의 인종 갈등에 관한 논평 <참고 4: 2015년 6월 WCC 실행위원회> 1) 아르메니아 집단학살 백주년에 관한 성명서 2) 이주민 위기에 대한 응답에 관한 성명서 <참고 5: 2015년 11월 WCC 실행위원회>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상황에 대한 성명 2) 미안마 선거에 관한 입장 3) 파리UN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대한 성명서 4) 파리 테러리스트 공격에 대한 성명서 5. 여성의 정의와 평화의 순례(Women in Church and Society; Gender Advisory Group) 1) WCC와 회원교회들을 위한 젠더 정책(Gender Policy) 마련 2) UN 결의안 1325: 여성, 평화, 안보 ; Women Cross DMZ

30 II.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을 위한 제안 1. 한국 개신교 암흑시대: 에큐메니칼 운동 실천의 의미와 필요성 1) 개신교회의 실추된 도덕적 이미지와 사회적 게토화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 마 련의 책임 2) 전쟁 트라우마 치유, 평화운동 (반전운동) 미성숙에 대한 교회의 책임 3) 21세기 기독교적 가치관을 지닌 세계시민으로서의 한국인의 한 원형을 제시할 책임 2. 에큐메니칼 기초문화 형성의 과제 1) 교회력: 창조주일/창조절,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세계기도일 운동 등 2) 부산총회 문서 읽기 등 성찰과 토론과 대화의 과정 창출의 중요성 3) 교회론에 대한 논의와 공감대의 확산을 통한 공교회성의 회복 - 하나님 나라 운동 모체로서의 교회 - 출애굽 교회론(분단과 핵으로부터의 엑소도스) -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 문서 4) 평화의 문화(Culture of Peace): 평화교육, 갈등 조정, 비폭력 대화법 5) 에큐메니칼 청년 교육의 과제 - 다음 세대 인력 양성 - 봇세이 신학원 활용 6) 교회여성 교육의 과제 7) 평신도 에큐메니칼 지도력 양성의 과제 3. 한반도 정의와 평화의 순례 유치 여부 1) 국내 차원의 개신교 재조명 계기 마련 - 삼일운동 백주년을 준비/기념하면서 21세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교회의 성찰 및 실천 역량을 집결하고 일치와 연대를 가시화 하는 과제 - 개신교에 대한 새로운 조명 위한 언론 채널 창출 - (기독) 시민사회와의 연대: 교회의 역할 재조명 2) 해외 교회 네트워크와의 연대 및 동력화 - Ecumenical Forum for Korea

31 - 6자회담 국가 내 교회 및 에큐메니칼 단체들과의 소통 및 연대 년 미국 NCC의 한반도 데스크 창출 노력 - 미국의 한인교회 특히 이세 삼세 지도자들 동력화

32 WCC 제10차 총회 성명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엡 2:14). 2013년 10월 30일~11월 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 차 총회의 총대인 우리는 수십 년 동안 전쟁에 의한 폭력과 분단에 의한 적대감으 로 인해 한민족의 남성, 여성, 아동들이 겪는 고통의 증인들입니다. 분열, 전쟁, 고통은 충만한 생명을 바라는 하나님의 뜻과 모순됩니다. 따라서 우 리는 세계의 교회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힘과 정부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 민족을 재통일시키고 화해시킬, 영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의와 평화를 추구할 것 을 요청합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라는 간단 한 기도문입니다. 우리는 한민족 모든 사람들의 비전과 꿈, 그리고 치유와 화해, 평 화, 통일을 향한 공통된 열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화해와 치유를 향한 새로운 도전들 한반도의 현재 상황은, 우리가 이 지역 전체의 평화와 정의를 이룩하고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사역에 새롭게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냉전 시대 이후 세계의 많은 긍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군사 력이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고, 안보가 가장 심각하게 위협받는 곳입니다.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이면서도 동시에 핵무기 보유 국가로 인정받은 네 개 국가들이 이 지역에서 군사기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지도가 보여주 듯이 힘의 균형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동북아에는 '신냉전'의 조짐마저 나 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존재하는 미국의 강력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힘 때

33 문에 새로운 긴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른 세 국가인 중국, 일본, 러시아도 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대 강국들 사이에 변화하는 지정학적 역동성으로 인해 평화와 통일을 향한 남 북한 국민의 열망과 희망이 억압당할 수 있습니다. 핵무기와 최첨단 대량살상무기 를 비롯하여 일부 아시아 국가의 무력 증강 때문에, 이 지역은 세계에서 군사비 지 출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평화는 생명 전체를 포용하고 이웃 간의 조화를 회복하는 정의의 상태입니다. 우리는 지금이 1953년의 정전협정을 대체할 포괄적인 평화협정을 향한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고, 이 지역의 국가들 사이에 정의롭고 평화로운 관계를 확보 하며, 남한과 북한 사이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촉진시킬 적기라고 확신합니다. 전 세계의 345개 교회와 약 5억 600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을 대표하는 우리는 평화와 화해를 지지하는 태도를 새롭게 가다듬고,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국내외 지 도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향한 우리의 신앙적 결단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세계적 신앙공동체인 우리는,하나님의 창조 세계 전체와 인류를 목표로 하는 핵무기와 대량 살상 무기로 무장하여 증오와 적대의식으로 가 득한 전쟁과 군사적 갈등을 벌이는 국가 권력에 굴복하는 죄를 범하였음을 고백합 니다. 또한 식민지 팽창과 군사적 헤게모니를 확보하기 위한 외세들 간의 분쟁이 야기한 한민족의 오랜 고통에 대해 적절하게 인식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평화가 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 백 안에서 한반도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엡 2:13~19). 예수 그리스 도께서는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시키고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을 자유 롭게 하고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해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묻히신 후 부활하셨습니다(행 10:36~40).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세주로서 새 하 늘과 새 땅을 만드실 것입니다(계 21~22장)

34 이런 신앙고백과 함께 우리는 남북한 그리스도인들의 확고한 노력, 특히 남북한 의 사람들과 한반도의 평화와 치유와 화해와 통일을 향한 남북한 교회의 신실한 행 동에 동참합니다. 행동하는 믿음과 희망 1948년 WCC 제1차 총회와 한반도 갈등의 문제가 빚어진 이후로, WCC는 한반 도 분단의 고통을 공감해 왔으며, 분단이 회원 교회와 협력 단체들 간의 긴장관계 에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로 가는 길에 놓인 도전 과 장애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남북한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에 찬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인정하며, WCC와 에큐메니컬 협력 단체들도 남 북한의 사람들과 동행하는 가운데 지속적이고 한결같이 노력해 왔음을 기억합니다. 극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남북한교회의 에큐메니컬 증언과 기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남북한교회의 행동하는 신앙은 기도와 더불어 희망의 새 지평 을 열었습니다. WCC 국제문제위원회(CCIA)가 1984년에 마련한 도잔소(Tozanso) 회의는 남북한교회가 한반도의 통일을 공개적으로 토론하기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 었습니다. 도잔소 회의는 WCC가 남북한의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매우 폭넓은 회 원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살펴보 는 첫 시도였습니다. 이러한 WCC의 노력은 남북한 사람들이 정의와 평화를 강화 하는 방향으로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1988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관한 한국교회 선언 을 통해 1995년을 평화와 통일의 희년 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선언은 1)자주적 통일, 2)평화통일, 3)신뢰와 협력을 통한 민족대단결, 4)민의 참여에 의한 민주적 통일, 5)인도주의에 기초한 남북관계 등 5대 통일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그리고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WCC의 에큐메니 컬 활동들은 소중합니다. 이런 활동은 남북한의 교회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의 교회와 에큐메니컬 협력 단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을 제공합니다. WCC의 국제문제위원회(WCC-CCIA)가 주축이 되고 남북교회외에 아 시아, 유럽, 북미 교회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화해 통일에 관한 에큐메니 컬 포럼 은 평화와 통일에 대해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했습니

35 다. 다양한 차원에서 진전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 루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멉니다. 우리는 1989년 모스크바에서 모인 중앙위원회를 시작으로, 캔버라 총회(1991년), 하라레 총회(1998년), 포르토알레그레 총회(2006년)와 같은 WCC 주요행사들이 남 한과 북한의 교회 지도자들의 역사적 만남을 가능케 했던 장소였다는 것을 기억합 니다. 그 밖에 다양한 국제회의가 남북한의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한반도 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에큐메니컬 운동의 진정성을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 2009년 10월 도잔소 회의 개최 25주년을 맞이하여 WCC 국제문제위원회가 마련한 국제회 의는 평화, 정의, 통일이라는 목표를 향한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었 습니다. 또한 이 국제회의는 분단의 비극으로 고통을 받는 모든 사람이 대화하고 참여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1999년, 2009년, 2013년 WCC 총무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는 남북한의 교회를 지원하고자 하는 WCC와 회 원 교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 때문에 에큐메니컬 운동을 새로운 방식의 협력과 연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WCC가 그 동안 평화와 정의, 화 해,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성취하기 위해 남북한의 교회와 사람들의 노력에 동참 해 온 것 같이, 남북한의 교회가 함께 만날 수 있는 공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모 든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합니다. 더불어 젊은 세대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평화와 정의, 그리고 생명의 풍성함을 품을 수 있는 틀과 희 망의 표징을 봅니다. 한반도에서 공동인간안보(human security)와 인권이 분열적이 고 경쟁적이며 군사적인 국가안보보다 더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핵무기의 위협을 인식했으며, 요즘에는 모든 핵에너지에 대해 진지하게 문제를 제 기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회들은 핵무기 없는 세상이 필수적 이며 가능하다는 확신을 공유합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우리의 공통된 희망 은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핵무기를 거부하고 핵무기의 완전한 해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다른 지역을 안내 하면서 길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희망과 가능성 때문에 교회는 우리를 정 의와 평화로 인도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응답하기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36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엡 2:14)." 치유, 화해, 평화를 향한 길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한국전쟁이 중단된 후 60년 동안, 남한과 북한, 미국, 중국은 핵무기 비축을 비롯한 방어적인 군사력 증강을 통해 기술적 측면에서 전쟁 상태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1953년의 정전협정은 평화 조약으로 긴급하게 대체되어야 합니다. 평화조약을 체결하려면 새롭고 결정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평화조약을 위한 과 정은 한반도와 전체 동북아 지역에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핵무기 없 는 지역으로 만드는 과정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평화협정은 정전협정의 당사국과 관련국들이 논의를 통해 합의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당사국들이 함께 한국전쟁의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평화조약을 촉진시키고 상호 신뢰와 상호 간의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6자 회담 참가국들은 정전 체제를 구체적인 평화 체제 로 전환하기 위한 평화 포럼을 개최하기로 예전에 약속했습니다.(역주 9.19 공동선 언) 우리는 남한, 북한, 미국, 중국에게 이 약속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은 북한에 대한 봉쇄와 제재를 중단해야 하며, 중국은 6자 회담 을 비롯한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북한의 지속되는 인도적 위기를 고려할 때 우리는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에 대 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고 북한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경제 제재는 일차적으로 한 국가의 국민,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어려움에 빠뜨리는 수단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의 전략 적 효과뿐만 아니라 윤리적 원칙에도 의문을 제기합니다. 우리는 이런 맥락에서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일련의 대북 결의들에 우려를 제기합니다. 북한과 세계의 다 른 국가들과의 경제 교류는 재개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경제 협력의 장이 새롭게 열릴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대화를 통해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적극 적인 참여가 촉진될 것입니다. 또한 유엔은 한반도에 평화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고 지금까지의 경제 및 금융 제재를 철회해야 합니다

37 미래로 가는 길-권고안들 세계화되고 상호 의존적인 세계에서 평화를 건설하는 일은 주권국가들과, 유엔, 그리고 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 단체들의 공동 책임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한민국의부산에서 WCC 제10차 총회로 모인 회원 교회들은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되라는 그리스도교의 소명을 확신하며 한국사회 에 희년을 선포한 한국교회의 신앙적 증언에 응답하면서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1. 남북한 사람들과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교회와 에큐메니컬 협력 단체들이 남북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 교연맹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신뢰관계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새롭게 힘을 내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a) 용기, 돌봄, 소통, 고백, 화해 및 헌신과 같은 도잔소 회의의 정신을 실천한 다. b) 8월15일 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주일'로 지정하여 남북한 사람들 및 교회들과 함께 기도한다. c) 남한과 북한의 젊은 세대들이 함께 만나서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를 구상 하는 폭넓은 에큐메니컬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d) 남북한 교회를 방문하는 연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평화를 만드는 자로서 다리역할을 감동하도록 한다. 첫 번째 방문은 역사적인 도잔소 국제회의 30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에 조직할 수 있으며, e) 남한과 북한의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을 함께 만나서 화해와 평화를 진전시 킬 수 있도록 공동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남북한 교회들과 지속적으로 동행 한다. 우리는 이런 선도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역사적으로 상징적 시기를 한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0주년이 되는 2015년이라고 본다

38 2. 우리는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다짐합니다. a) 우리는 각국 정부들과 협력하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하여금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새로운 노력을 시작하고 북한에 대한 기존의 경제 및 금융 제 재를 철회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노력한다. b) 1953년의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바꾸어 전쟁상태를 종식시킬 폭넓은 캠 페인을 시작한다. c) 한반도에서의 군사훈련 중단, 군사개입 중지, 군비 축소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창의적인 과정에 참여할 것을 이 지역에 있는 모든 외세들에게 요청한다. d) 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동시에 전 세계 핵무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금지를 주창하는 국제적 합의에 동참함으로써, 동북아시아의 핵 무기와 핵발전소들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식으로 제거하 고 지구상의 어떤 지역에서도 생명이 더 이상 핵으로부터 위협을 당하지 않도록 한다. e) 불의와 대립을 극복함으로써 정의와 인간 존엄이 살아 있는 인류 사회를 회복하고, 이산가족의 인도주의적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하고, 이산가족의 소재 확인, 자유로운 서신 교환과 방문을 가능하게 하는 지속 가능한 노력 을 하고, 필요한 경우 국제기구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인류 사회를 치유하 도록 남한과 북한 정부에게 촉구한다. f) 비무장지대(DMZ)를 문자 그대로 평화지대로 전환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 을 제공하는 일에 남북한 정부와 함께 협력한다. (2013년 11월) 의결됨 아래에 명기된 회원들과 모든 총대들은 이 선언문에 한반도와 관련된 특별한 문 제인 소위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고통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바이다

39 독일복음교회(Evangelical Church in Germany) 발데시안교회(Waldensian Church) 형제교회(Church of the Brethren) 나이지리아형제교회(Church of the Brethren in Nigeria) 콩고그리스도교회-콩고메노나이트수도회 (Eglise du Christ au Congo Communaute mennonite au Congo) 독일메노나이트교회(Mennonite Church in Germany) 네덜란드메노나이트교회(Mennonite Church in the Netherlands) 연합친우회(Friends United Meeting) 카나다연례회(Canadian Yearly Meeting) 기독교대한감리회(Korean Methodist Church) 이은영 호주성공회(Anglican Church of Australia) 앨리슨 제인 프레스톤(Alison Jane Preston) 그리스도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hrist) 사라 캠벨(Sarah Campbell) 목사 그리스도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hrist) 켈리 패리치 루카스(Kelli Parrich Lucas)목사

40 2014년 7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었던 WCC 중앙위원회에서 승인된 문서 핵 없는 세상을 향한 WCC 선언 제10차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는 핵 폭발 사고 및 위협으로 큰 희생을 치른 지역에서 열렸다. 동북아시아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전쟁 중에 핵무기가 사용된 곳이다. 냉전 기간 동안에는 태평양과 아시아 지역에서 1천 번 이상의 핵 실험이 실시되었다. 오늘날 이 지역의 국가들은 핵무기를 직접 보유하고 있거나 미국에 의 존하고 있다. 동아시아에 이미 건설되어 있는 1백 개 이상의 핵발전소와 앞으로 건 설 예정인 많은 핵 발전소는 이 지역 경제의 용기의 징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후 쿠시마 비극의 징후이기도 하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핵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나라이다. 동북아시아에 사는 양심적이고 용기 있는 사람들은 핵발전소 근처에 그리고 적대 국 핵무력의 표적지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사회가 군사적, 경제적으로 어 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WCC 부산총회 이전 과 이후에 일본, 한국, 미국, 그리고 유럽에서 개최된 여러 에큐메니컬 회의와 종교 간 협의회들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발걸음으로서 핵에너 지를 대체할 것과 또한 이 지역에서 평화를 향한 발걸음으로서 핵무기를 제거할 것 을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촉구해왔다. 핵무기는 결코 참된 평화와 조화를 이룰 수 없다. 핵무기는 폭발로 인한 열과 방 사선으로 인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준다. 핵무기는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파괴시킨다. 그 위력은 무차별적이며 그 결과는 다른 어떤 무기와 필적 할 수 없다. 핵무기는 그것이 존재하는 한 인류에 위협이 된다

41 각 도시들은 핵무기의 주요 목표물이다. 히로시마에 떨어뜨렸던 크기의 소형 핵 폭탄 1백 개를 터뜨린다면 그 자리에서 즉시 약 2천만 명을 살상할 수 있으며 시 간이 지나면서 2배 혹은 3배의 사상자를 낳을 것이다. 불 타버린 도시에서 발생하 는 검은 먼지는 대기권 상층부로 떠오르며 세계의 기후를 교란시킬 것이다. 이후 10년 동안 차가워진 기온과 짧아진 곡물 성장주기로 20억 명의 사람들이 기아의 위험에 빠질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 앞에서 지난 2013년에 전 세계 124개국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핵무기를 다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곧 인류의 생존을 위하는 것 이라고 선 언하였다. 하지만 핵을 보유한 국가들의 핵전략은 핵무기의 분명한 사용을 요구하 고 있으며 핵의 역사는 사고와 계산 착오 및 큰 재앙이 될 뻔한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게다가 단 한 번의 핵 폭발만으로도 그 나라의 긴급구호 체계는 궤멸될 것이 다. 핵무기가 결코 사용되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핵 무기 자체를 제 거하는 것이다. 핵에너지 관련기술은 특히나 위험한 형태의 개발방식이다. 2011년의 후쿠시마 재 앙은 다시 한번 핵 위협이 가해지는 대상은 주민과 지역공동체 그리고 자연 생태 계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재앙으로 인해 자기 땅에서 추방된 수만의 사람들은 다 시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농장과 마을과 도시는 오염된 채 텅 비어있다. 대중의 건강과 환경에 끼친 재앙의 전체적 영향은 결코 다 알려지지 않을 것이다. 완벽한 정화는 불가능하다. 후쿠시마 피해자들은 지금 히바쿠샤 라 불리는데 이 말 안에는 고통, 사회적 낙인, 그리고 잔혹한 운명이 들어 있다. 이 용어는 원래 일본에서 핵폭탄을 맞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내년 2015년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핵폭탄 투하 70주년 이 되는 해이다. 1945년의 히바쿠샤는 여전히 다른 누군가가 그들과 같은 운명으로 고통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그 아픔을 증언하고 있다. 이 1945년의 핵무기 피해자들 이 지금 핵에너지를 비판하는 2011년의 히바쿠샤와 연결되었다. 교회와 크리스천들 은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증언을 우리의 증언으로 만들어야 한다. 건강, 인도주의적이고 환경적인 관심사들 핵기술의 군사적, 민간적 사용은 둘 다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다량의 유독물질을

42 발생시키는데 이는 최악의 형태의 환경오염의 하나다. 어떤 부산물들은 수백만 년 동안 생명체에 위협이 된다. 우리에게 알려진 어떤 장기 간 저장이나 처리방식도 핵이 본래 가지고 있는 위험이 다 없어지기 전까지는 핵폐기물을 환경으로부터 격 리시킬 수 없다. 우리는 핵에너지로 경제를 가동하고 핵무기로 자신을 보호함으로써 지구를 오염시 키고 있으며 우리 자신과 후손들 그리고 다른 생명체들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핵 방사능은 보거나 냄새 맡거나 맛볼 수 없는 독이다. 핵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은 심각하며 그 영향은 여러 세대에 걸친다. 핵발전소에서 방출된 동위원소는 우리 가 숨 쉬는 공기와 마시는 물 그리고 먹는 음식을 오염시킬 수 있다. 그 동위원소 는 인간의 몸에 방사능으로, 화학적으로 유독하다. 이온화된 방사선이 끼치는 영향은 핵 재앙을 당한 초기에 그것이 어떻게 가족과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트라우마로 이어지는지 관찰하면 알 수 있다. 핵 재앙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종류의 암 발생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유전자의 영구적 손상은 분명해진다. 핵 산업에서 안전 이라는 용어는 지지 받을 수 없는 개념임이 증명되었다. 잘 일 어나지 않을 것 같던 심각한 사고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그러한 사고들의 심각한 결과를 일상적으로 무시하거나 일축해왔다. 핵 사고와 핵 실험 동안 방출된 이온화된 방사선과 화학적 독극물에 허용수치를 정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 뿐만 아니라 위험한 것이라고까지 판명되었다. 체르 노빌과 후쿠시마 그리고 다른 사고들이 일어나자 핵 사고의 심각성을 최소화하고 대중의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단지 오염 허용 수치가 올려졌을 뿐이다. 핵 실험장소 주변에서 비슷한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그 곳에 사는 주 민들은 그들의 땅을 핵 실험장소로 사용하는 외래인들로부터 상투적으로 방사능 낙 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종종 그들은 고위험 지역을 떠나라는 말도 듣지 못한다. 방사선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군의관들은 피해자를 검 진하긴 하지만 의료적 치료를 하도록 위임 받지는 못했음을 우리는 많은 보고를 통 해 알게 되었다. 핵실험 인근 지역에 미치는 핵 물질의 부정적인 영향은 오늘날까

43 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몇 십 년간, 화학 및 생물학 대량살상무기, 레이저 무기, 지뢰, 집속탄에 반 대하는 새로운 인도주의적 기준이 만들어졌다. 시리아의 화학무기 제거를 위한 주 요 핵 국가들의 결의는 이의 적절한 예이며 앞으로의 행동을 위한 선례이다. 핵무기라고 하는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에 대하여 이와 비슷한 인도주의 적 금지조치를 취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다. 핵무장국가들은 계속해서 핵무기의 중 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 핵병기들을 현대화하고 있고, 효과적 핵군축 협상을 위한 핵확산금지조약 의무를 최소화함으로써 많은 사 람들의 염려를 비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폐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일어나면서 핵에 대한 논쟁의 성격을 바꾸고 있다. 각 나라의 정부들과 국제단체들과 시민사회와 종교 조직들이 건강 및 인도주의적이 고 환경적인 결과를 토대로 핵무기를 비합법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핵무기의 특성으로 여겨지던 적법성과 위신이 부정되고 있다. 핵에 대한 에큐메니컬 인식 세계교회협의회는 정의, 참여 그리고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핵무기와 핵 에너지 에 대한 윤리적 성찰과 입장표명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1948년의 제1차 WCC 총회는 핵과 그 외 현대적 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하나님에 대한 죄이자 인간의 품위를 격하시키는 일 이라 선언했다. 이후 교회는 핵 위험에 대한 대응을 모색해왔다. 1975년의 제5차 총회는 핵 발전과 핵무기, 그리고 핵폐기물 저장의 위 험성과 핵 기술의 확산에 의해 제기된 윤리적 딜레마 를 경고하였다. 1979년에 열 린 <신앙, 과학 그리고 미래에 관한 세계회의> 또한 핵 발전이 CO2 배출을 감소 시키는 데 있어서 아무 중요하고도 장기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경고했으며, 핵 발전소 건설의 일시 정지를 요청하고 재생 에너지로의 중대한 전환을 촉구하였다. 1983년에 열린 제6차 총회는 핵무기의 보유와 사용을 인류에 대한 범죄로 금지 하는 국제적 사법 기구의 설치 를 요구하였다. 그리고 3년 후 발생한 체르노빌 사 고 중에 에큐메니컬 운동은 오늘의 후쿠시마 위기를 미리 내다보는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 때 핵 발전소 근무자들의 안전, 위험의 근거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정부의 경향성, 그리고 각 개인들이 당하는 피해를 알고자 하는

44 시민적 권리에 대한 부인 등의 문제를 이미 경험했던 것이다. 1989년에 열린 <핵 에너지에 대한 WCC 협의회>는 인간의 행동이 종종 창조세 계의 본래의 모습을 어지럽히며 오늘날에는 그 생존마저 위태롭게 한다 고 지적하면 서 오늘날 핵 에너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유효한, 에너지 기술의 세 가지 윤리적 원칙을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1) 창조세계의 지속가능성 을 촉진하기 위해서 미 래세대에 대한 책임의 원칙, (2)인간의 생존과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정의의 원칙, (3)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선택에 사람들이 참여하게 하는 원칙. 2009년에 채택된 생태정의와 생태부채에 대한 WCC 성명서 는 핵에너지의 군 사적, 민간적 사용과 관련된 몇 가지 관심 사안에 대해 언급하였다. 거기에는 핵무 기의 생산, 실험, 배치 및 핵 충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핵 겨울 과 식량부족에 의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생태부채 라는 개념, 핵에너지에 의해 얼마 간 부추겨진 무제한의 소비 시대, 그리고 핵 에너지는 안전하고 싸고 믿을 만 하 다는 주장을 부인하는 경제적이고 생태적 연구결과 등이 포함된다. 2011년에 자메이카에서 열린 <세계 에큐메니컬 평화대회>는 전면적 핵 군축 이 라는 WCC의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이 대회는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재앙이 우리가 더 이상 에너지원으로 핵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주었다 고 선언하였다. 2013년에 한국에서 열린 WCC 총회는 한반도에서는 인간안보가 분열적이고 경 쟁적이며 군사적인 안보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고 말하며 동북아 시아에서 핵 발전 과 핵무기의 제거를 요청하였다. 핵 위험에 대응하는 에큐메니컬 운동은 WCC 회원교회들의 전 세계적인 참여에 의해 만들어졌다. 캐나다에서 인도까지, 일본에서 호주까지, 그리고 독일에서 마샬 제도까지 교회는 핵 발전소의 건설에 저항하고 핵 무기의 배치에 항거하며 우라늄 광산, 핵 실험 그리고 핵 재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공동체들을 지원하고 있 다. 이러한 투쟁 안에서 우리는 종종 다른 종교인들과 협력하고 있다. WCC 중앙위원회는 핵 에너지라는 어려운 주제에 아직도 정리된 입장을 가지지 못한 교회들이 있음을 인지하며, 핵 에너지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상황에 따라 다

45 른 방법을 채택할 교회들도 있음을 인정한다. 아프리카 3개국의 교회지도자들은 2009년에 발효된 <아프리카 비핵지대> 실현의 촉매자가 됨으로써 2006년 WCC총회가 권고한 사항을 실제로 이행하였다. WCC 가 소집한 에큐메니컬 네트워크는 2011년 WCC 중앙위원회의 결정에 준하여 2013 체결된 무기거래조약(Arms Trade Treaty) 안에 인도주의적 범주와 인권의 범주가 확실히 포함되게 하는데 기여했다. 부산총회의 권고에 따라 6개 대륙에 있는 교회 들은 핵무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금지를 목표로 공동의 에큐메니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조세계의 청지기 직과 위험의 관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고 생명의 신성함을 보호하는 책임을 나 누도록 부르심 받았다.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책임 있고 포용적인 에너지 청지기가 되려면 공공선, 창조세계의 보전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더 큰 관심을 기울어야 한 다. 에너지 자원은 안전하고 능률적이며 재생 가능해야 한다. 에너지 보존은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필수적인 구성요소가 되어야 한다. 오늘의 에너지 사용이 미래에 심 각한 문제를 발생시켜서는 안 된다. 오늘의 에너지는 요컨대, 내일의 에너지로도 사 용될 수 있기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수 십 년에 걸친 면밀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핵 에너지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 핵 에너지는 재생가능 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자원에 토대를 두고 있지 도 않다. 탄소는 핵연료사슬 전체를 통해 방출된다. 채굴, 가공, 이송, 건설, 그리고 가동에서부터 원자로의 폐로와 유독 핵 폐기물의 영구적 관리에 이르기까지 탄소가 방출된다. 또한 핵에너지는 특히 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시민에게로 부채가 이전될 때 저렴하지 않은 것임이 판명되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지불되어야 할 핵 폐기물의 관리비용은 어림할 수 없을 만큼 비싼 것임이 인정되었다. 만약 모든 비용을 낱낱 이 합산해야 한다면 거기에는 정부의 직간접적 보조금, 재난 시의 책임부담금, 그리 고 안전한 폐로 비용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이 비용 중 어떤 것들은 숨겨져 있 으며 또 어떤 것들은 언제까지도 계속 감추어져 있을 것이다. 다른 에너지원과 비 교해 볼 때 핵 발전은 막대한 자본투자도 요구한다. 핵 발전소를 위한 막대한 정부

46 보조금은 전형적으로 재생 에너지기술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훨씬 능가한다. 막대한 공금 지출 역시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특징이다. 핵무장 국가들 은 매년 핵전력에 약 1천 억 달러를 쓴다. 현재 유럽-대서양 지역에서만 핵 무기의 개량, 개조, 증설에 총 5천 억 달러 혹은 그 이상의 지출이 예정되어 있다. 이 막대 한 액수의 공금은 핵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포함한 사기업들에게 막대한 수입원이 되어주고 있다. 전 세계 30개국에 걸쳐있는 약 300개의 은행, 금융기관 및 연금기 금이 27개의 기업에 핵 무기와 관련해 투자하고 있다. 2013년에 그 기업들이 소유 한 재산은 3천 140억 달러에 달한다. 핵 에너지 사용은 관리하기 힘든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핵 재앙의 가능성이 비 교적 낮을 수는 있겠지만 그 결과는 막대하거나 상상을 불허할 것이다. 위험은 그 런 까닭에 높다. 많은 정부들이 그러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하여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 왔다. 후쿠시마 재앙 이후 일본, 독일, 스위스, 스페인, 멕시코 그리고 대만이 핵 발 전소를 폐쇄했거나 건설을 중지했으며 혹은 궁극적으로 핵 발전소를 제거하겠다고 서약했다. 다른 국가들은 비핵 에너지원에 의존할 것과 핵무장을 거부할 것을 재천 명하였다. 핵 발전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부들은 위험을 떠안으면서 동시에 자기 국민을 그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민간자본은 핵 발전소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위험 때문에 이를 기피하고 정부는 거기에 공적인 돈을 보조금으로 지불하는 것이다. 수 십억 달러의 보조금 이외에도 정부들은 핵 사고나 재앙이 발생할 경우 업계의 책임 을 면제해 주고 있다. 후쿠시마 재앙의 경제적 총 손실을 예로 든다면 2천 5백억 달러에서 5천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인간의 역사에서 아마도 가장 큰 위험이라 할 수 있는 것을 일부러 껴안는 행위다. 첫째로, 여기에 연루된 정부는 자신의 핵무기를 사용하 기 위하여 확실한 위협이 존재한다고 주장해야 한다. 둘째로, 공격을 당하지 않으려 면 적국의 위험관리에 의존해야만 한다. 셋째로, 하지만 만약 공격을 받는다면 자신 의 위험관리 정책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어야만 한다. 적국도 이와 똑같은 모순을 안고 있다. 지구의 운명은 평생 이러한 기괴한 도박으로 풍전등화의 위기 앞에 서

47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도박을 지속하는 것은 분명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모멸이다. 핵과 관련된 조약과 협정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확산의 위험은 사라지 지 않고 있다. 냉전이 끝난 후 핵탄두의 수는 감소했으나 핵무장 국가들은 핵 병기 를 제거하기 보다 현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게다가 핵무기 제조 가능 국가의 수 가 증가하였다. 사실 단순히 핵무기 프로그램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심지어 작은 국 가조차 국제정세에서 강력한 도구를 가지게 되는 것임이 입증되었다. 안전, 그리고 핵 발전과 핵무기 사이의 연결고리 핵 발전은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물질과 기술을 획득하는 통로이다. 원 자력의 평화적 이용 을 위한 것이라며 설립된 핵 발전은 점차 확장되면서 핵무기의 확산을 조장하였다. 민간의 핵 발전은 군사적 목적을 감출 수 있으며, 거기서 발생 한 핵폐기물을 재처리하면서 플루토늄을 추출해 핵무기를 만드는 유혹에 빠지게 하 였다. 기술적 정교성 수준이 다른 국가들은 원자로급 플루토늄을 사용해 핵탄두를 만들 수 있다. 민간의 그리고 군사적 핵시설은 테러나 전쟁의 잠재적 목표물이다. 방사능 물질 은 도난 당하거나 거래될 수 있으며 재래식 폭탄과 함께 더러운 폭탄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4백 개 이상의 핵 발전소가 현재 가동 중이며 15개 국가가 자국 전기수요의 25% 혹은 그 이상을 핵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그것을 대체하 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핵 발전보다 더 싸고, 더 안전하고, 더 지속 가능한 대안이 있다. 첫째는 보존이다. 현재 생산되는 모든 에너지의 1/4은 보존 조치를 통해 절약될 수 있다고 추정되는데 이는 현재 핵 발전소에 의해 생산되는 모든 전기의 양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에너지 절약은 가장 실천하기 쉽 고 가장 저렴하며 가장 안전한 대안이다. 원자로의 단계적 폐지와 핵무기의 제거는 재생에너지의 확대, 핵 관련 일자리를 잃은 지역공동체에 대한 지원,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새로운 사업의 촉진, 위험한 핵 물체 생산의 중지, 그리고 국제관계에서 핵 위협의 제거와 같은 기회들 역시 제 공할 것이다. 또한 그것은 우리가 기후위기에서 보았던 것처럼, 21세기에 좋은 거 버넌스가 이루어지고 인류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이고 국제적인 이해관계가

48 일관성 있게 재편되어야 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기회도 될 것이다. 정의와 평화의 순례로서의 핵 출애굽 하나님은 관대한 창조주이시며, 원자와 분자로부터 생명을 존재로 불러내시고 창 조세계에 풍성한 생명을 부여하셨다. 이러한 원자를 치명적이고 부자연한 요소로 쪼개는 것은 이미 심각한 윤리적, 신학적 반성을 불러일으킨다. 원자 에너지를 사용 하여 생명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죄 많은 오용이다. 우리는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며 살도록 부르심 받았다. 핵무기로 보호받으며 공포 속에 살거나, 핵 에너지에 의존하며 낭비 속에 살도록 부르심 받지 않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다양한 선물과 생명의 약속 그리고 조화로운 공동체와 경제를 만들도록 초대받았다. 1990년대에 캐나다 북부 사투-덴 지역 사람들은 자신의 땅에서 나온 우라늄이 1945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파괴한 폭탄에 사용된 것을 알고 일본에 원로 대 표단을 보내 사과하였다. 우리는 이와 비슷한 일들을 목격하고 있다. 핵이 사람들과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군비와 에너지 사용을 비판할 때, 물질적 안락과 편리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소비하는 에너지 자원과 그 양에 대한 관심을 외면했음을 고백할 때, 그리고 핵무기의 존속에 대한 모든 지지를 철회하고 다른 사람들을 대량으로 살상하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때, 이와 비슷한 일들이 일어남을 목격하는 것이다. 히바쿠샤, 혹은 한국인 핵폭탄 희생자를 가리키는 피폭자, 그리고 핵실험의 피해 자들이 지금 핵시대로부터의 출애굽을 외치고 있다. 우리는 핵으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귀 기울어야 한다. 유전자의 변이로 기형이 된 사람들, 핵 실험으 로 인해 오염된 땅과 바다에 사는 사람들, 핵 사고로 인해 오염된 농장과 도시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광산과 발전소에서 일하다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귀 기 울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핵이라는 악을 포함하여 모든 악으로부터 우리를 구해내신다. 창조 세계의 파괴가능성에 직면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을 포함하여 언약을 맺으셨 다 (창세기 9장). 하나님의 영은 모든 피조물을 양육하신다 (시편 104편). 사람에

49 대한 착취와 피조물에 대한 파괴는 함께 이루어진다 (이사야 23장). 하나님의 말씀 은 우리를 창조세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현존과 목적으로 인도하시고, 창조세계의 선함에 해를 끼치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모든 창조세계는 감탄과 축하와 찬양을 받 을 가치가 있음을 상기시키신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놓으셨다. 그리고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살려면 이제 생명을 택하라 고 말씀하신다 (신명기 30장). 부산총회에서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이제 가 임박했으며, 이 시간은 회개와 은총이 가득한 시간, 곧 종말론적 시간임을 기억하였다. 우리는 교회로서 눈을 멀게 하는 핵무기의 섬광 과 원자로의 치명적인 불빛으로부터 태양과 바람과 물과 지열에너지와 같이 우리가 사는 자연세계 안에 있는 건강한 에너지원으로 전환을 이루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 것은 핵과 그 외 다른 위험으로부터의 출애굽의 길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핵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맘껏 사용하는 호사를 누렸다. 이제 우리는 원자로를 폐쇄하고 방사능 폐기물을 처리해야 하는 쓴 맛을 배워야 한다 라고 부산 총회 앞서 발표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은 밝힌다. 우리는 핵무장 국가의 기존질서의 안보가 아니라 모든 인류와 창조세계의 생명안전을 긴급하게 선언한 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생명과 정의와 평화의 길을 준비하셨고, 우리가 자기 파멸과 폭력 및 전쟁으로부터 우리의 발길을 돌리도록 하셨다. 바로 이 정신에서 WCC 제10차 총회는 세계 모든 곳에 있는 교회들을 불러 <정의와 평화의 에큐메 니컬 순례>를 함께 떠나자고 초청한 것이다. 그러므로 2014년 7월 2-8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CC 중앙위원회는 회 원교회와 관련기관 및 네트워크에게 다음과 같이 할 것을 요청한다. 1. 핵 에너지의 민간적, 군사적 사용에 관한 윤리적, 신학적 토론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심화한다. 이 토론에는 핵 에너지가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인지, 실제로 어 떤 비용을 치르고 있는지, 누구의 이익에 복무하는지, 어떤 권리를 침해하는지, 건 강과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핵 발전 전기를 사용하거나 핵무기를 통한 보호를 수락해야 하는 증거가 있는지를 포함한다. 2. 각 개인과 공동체의 생활방식을 변혁하기 위하여 생태적으로 민감한 영성을 개발하고 실천한다. 에너지 소비와 효율성, 보존과 재생 가능한 자원 에너지 사용

50 안에서 적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WCC안에서 환경적으로 의식이 있는 교회의 경험을 토대로 일을 추진한다. 3. 핵무기와 핵 발전 및 이와 관련된 수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나 금융기관에 대 한 투자를 철회하고 이 실천을 장려한다. 그리고 핵무기와 핵 발전소에 대한 정부 의 지출을 재생가능 에너지의 개발과 핵 산업이 폐쇄된 지역사회의 재개발 비용으 로 돌리도록 요구한다. 4. 일본 후쿠시마 재앙의 생존자와 태평양 핵실험 피해자 등 핵 사고와 핵실험 피해자들이 입은 손실을 복구하고, 목회적으로 돌보며, 법률적 조치를 취하고, 배상 하는 일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마샬 제도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핵무장국가를 상 대로 제기한 소송을 지원한다. 5. 자기 나라의 정부가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라 또한 기존의 국제의무조항을 이행 하는 차원에서 핵무기의 생산, 배치, 이전, 그리고 사용을 금지하는 정부 간 행동에 참여하게 하고 이를 위한 시민 사회의 노력을 지지하게 한다. 6. <핵무기 폐기 국제 캠페인>(ICAN)처럼 개방적이고 참여적인 연대조직에 안에 있는 다양한 시민 사회, 교회, 그리고 다른 종교의 조직들과 협력하는 에큐메니칼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7. 군사훈련의 일시적 중지, 핵 억제 정책을 대체하는 집단적 지역안보조약의 협 상 등,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장기적인 에큐메니컬 목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지지한다. 8. 아시아 안에서 혹은 아시아를 목표로 세워진 군사기지, 핵전력 그리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확장을 반대한다. 그리고 한국 제주도의 강정마을에 건설되는 새로 운 해군기지 등과 같은 군사적 확장에 반대하는 대중의 인식을 높인다. WCC중앙위원회는 회원 교회, 관련 조직, 그리고 네트워크가 WCC와 함께 다음 과 같은 국가적, 국제적인 통합적 활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9. 핵 군축을 요구하면서도 미국의 핵전력에 의존하고 있는 31개의 핵무기 없는

51 국가들이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라 핵무기의 제거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그들의 영 토로부터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며, 집단적 비핵 안보조약의 협상에 임하도록 촉구 한다. 10. 특히 동북아시아와 중동에서 새로운 비핵지대의 창설을 추진하며, 어떤 핵무 기의 존재나 위협이든 그에 대항하여 동남아시아, 태평양,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에 있는 기존의 비핵지대를 강화하는 조처를 장려한다. 11. 각 나라의 정부들이 핵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에너지 효율 및 보존 에 기여하도록 에너지 사용을 전반적으로 개혁하며, 탄소와 유독폐기물의 방출을 감소시키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도록 촉구한다. 12. 이상과 같은 권고사항들에 부합하는 일관되고 또한 다른 분야와 제휴하는 행 동들을 조직하여 WCC가 부산총회에서 선포한 <에큐메니컬 정의 평화 순례>에 기 여하게 한다. 2014년 7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었던 WCC 중앙위원회에서 승인된 문서 번역 :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초벌번역 : 우청숙.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 자원봉사자 감수 : 장윤재, 이대 기독교학과 교수, 핵그련 국제위원, YMCA 목적과사업위원회 위원장

52 강연 3 CWM 2016년 총회와 PCK의 에큐메니칼 실천 정병준 목사 (CWM 이사, 서울장신대 교수) 세계선교협의회(Council for World Mission, CWM)는 1795년 설립된 런던선교 회에서 출발했다. 런던선교회는 최초의 에큐메니칼 선교단체였고 저명한 아프리카 선교사 리빙스턴을 파송했고 1866년 대동강에서 순교한 로버트 토마스를 파송한 선교단체이다. 런던선교회는 1975년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부터, 선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회 원교회들 사이에 새로운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면서 1977년에 세계선교협의회 (CWM)로 새 출발을 했다. 배경 1972년말 1973년초 WCC의 방콕세계선교대회(CWME)는 선교의 상황화, 통전 적 선교, 모라토리움 (Moratorium, 선교유예-토착교회의 자발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구선교사 파송과 자금지원을 일정기간 유예하자는 이론)을 논의하였다. 방콕대회 는 영국의 식민지 교회들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런던선교회의 선교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런던선교회는 기존의 서구 선교기관들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1) 서구 교회의 선교정책은 과거 식민지국가의 교회들을 대상으로 수혜적인 선교 를 하였다. 2) 수혜자(doneer)와 피수혜자(reciever)의 관계를 유지시켰다. 3) 교파주의를 이식하고 분열의 원인이 되었다

53 Ⅰ. 선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 싱가포르 컨퍼런스 이후 CWM은 선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게 된다. 1. 하나님의 백성은 세계 안에서 한 선교(one mission)를 위해 부름 받았다. 선교는 하나님의 첫 번째 관심이다. 선교의 목적은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희생하 신 예수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화목하게 하시는 사랑을 표시하고, 증언하 는 것이며, 그 도구가 되는 것이다.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이고 교회들의 선 교가 아니다. 선교와 일치는 분리할 수 없는 공동관계에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 는 것을 선포한다. 그런 까닭에 일 치없는 선교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역행하는 표시가 된다. 선교없는 일치는 위험하다. 그것은 교회 그 자체가 목적이 되고 교회의 성례전의 특성을 애매하게 만들기 때문 이다.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교회는 한 선교를 수행하기 위해 일치해야 한다. 2.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를 위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선교를 교회에 위임하였다(마 ). 교회론이 선교 론에서 분리되면 교회는 하나님 선교의 도구로서 자기 정체성을 상실하게 된다. 교 회는 선교의 중심이 될 수 없다. 선교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는 하나 님의 해방하시는 현존이다. 3. 하나님은 선교하는 신실한 교회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공급한다. 싱가폴 컨퍼런스 중, 캐리비안,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지도자들은 런던 선교회의 선교정책을 이렇게 평가했다. 과거 런던선교회는 선교에 대해 지극히 제 한된 이해를 하였다. 즉 수혜자와 피수혜자의 관계를 유지시키면서 상호협동하 는 선교기획을 가지고 모든 교회의 달란트를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오늘날 선교를 위해 적합한 수단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하 나님께서는 모든 당신의 교회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주셨다. 고 고백했다. 문 제는 자원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자원을 선교를 위해 올바르게 나누고 사용하는 방법이며 그것을 위해 적절한 조직과 원칙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싱가폴 컨퍼런스는 서구교회가 정책결정의 주도권을 갖던 런던선교회의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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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DAB7E1C1FDBABBB9AE2E687770> 목 차 Ⅰ. 프로그램 2 Ⅱ. 여는예배 4 Ⅲ. WCC 제10차 부산 총회와 의 길을 향한 교단의 정책과제 8 이홍정 목사(총회 사무총장) Ⅳ. 주제강의: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13 박성원 목사(WCC 중앙위원, KHC기획위원장, 영남신학대학교 교수) Ⅴ. 발제: WCC 제10차 총회 소개 및 노회 교회의 참여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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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2014 7 18.hwp 차례 1~3쪽 머리말 4 1. 계대 연구자료 7 가. 증 문하시랑동평장사 하공진공 사적기 7 나. 족보 변천사항 9 1) 1416년 진양부원군 신도비 음기(陰記)상의 자손록 9 2) 1605년 을사보 9 3) 1698년 무인 중수보 9 4) 1719년 기해보 10 5) 1999년 판윤공 파보 10 - 계대 10 - 근거 사서 11 (1) 고려사 척록(高麗史摭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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