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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커스 1 초연결 사회를 대비한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 동향 [민경식 / 한국인터넷진흥원 ] 기획시리즈 12 언어 처리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 동향 [정한민ㆍ김경선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ㆍ 다이퀘스트 ] 최신 ICT 이슈 25 MS 의 앱 개발 승부수,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리눅스 껴안기 31 광고수익을 사용자에 분배,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브레이브 33 라퓨타 로보틱스, 클라우드로 여러 로봇이 학습 결과를 공유 35 주요국의 제 4 차 산업혁명 대응정책 분석 Weekly Brief

2 포커스 포커스 초연결 사회를 대비한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 동향 민경식* 일본은 최근 사이버보안 기본법을 제정하여 사이버보안 정책의 위상을 강화하고 추진체계 를 정비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변화의 배경에는 사이버 공간 이 더 이상 인터넷 만으로 한정되는 정보의 장이 아닌 국제적인 경제, 사회, 정치의 논의 공 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본 고에서는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최근의 변화를 분석한다. 목 차 I. 서론 Ⅰ. 서론 Ⅱ.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 연혁 Ⅲ. 사이버보안 기본법과 정책변화의 특징 Ⅳ. 일-ASEAN 사이버보안 국제협력 Ⅴ. 최근 일본의 사이버보안 예산 추이 Ⅵ. 결론 및 시사점 *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인터넷전략팀/수석연구위원 일본은 2020 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 두고 사이버보안 강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 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 년 11 월에는 사이버보안 기본법(サイバー セキュリティ 基 本 法 )이 제정되어 사이버보 안의 개념을 법적으로 정의하고 중앙, 지방 공공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였으 며 사이버보안 정책에 관한 컨트롤타워로 서 내각관방에 사이버보안 전략본부를 설 치하도록 하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카 등 스마트 기기의 보급 증가와 함께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침해사고가 발생하고 있으 며 정부기관 및 주요 기반시설, 중화학공업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

3 주간기술동향 시설을 대상으로 한 지능형 표적(APT) 공격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2011 년 발생 한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자연재해에 대한 사이버보안 사고대응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 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5 년 6 월, APT 공격으로 후생노동성 산하 일본 연금기구에서 125 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였다[1]. 그 동안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이버보안 관련 사건 사고가 적었던 일본은 사 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서비스의 본격적인 보급과 이용이 시작되면서 대형 사이버보안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일본은 사이버보안 정책의 전반 적인 위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 변천과정을 설명하고, 최근의 사이버보안 기본법 제정 등 정책 변화 특징을 분석한다. 또한, 사이버보안 분야의 글로벌 전략 중 가장 적극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SEAN 협력 내용과 예산 변화 추이에 대해 살펴본다. II.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 연혁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은 지난 15 년 간 대략 5 년 단위로 변화하였다. 제 1 기( 년)는 보안사고 대응 중심의 전략을 추진한 기간으로 처음 내각관방(총리실에 해 당)에 정보보호대책 추진실이 설치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보보호를 위한 개별전략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정보화 정책에 포함되어 정보보호 정책지침과 가이드라인 중심으로 운 영되었다[2]. 제 2 기( 년)는 정보보호의 종합적인 기반이 마련된 시기이다 년 4 월 정보보호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기구가 설치되어 동년 7 월 제 1 차 정보보호대책회의 가 개최되었으며 정보보호 기본계획 수립과 부처를 총괄하는 기능으로 정보보호센터 (National Information Security Center: NISC)가 설치되었다. 이때부터 총무성, 경제산업 성, 경찰청 등 주요 정보보호 관련 부처가 본격적으로 정보보호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고 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일본의 정보보호 정책목표는 세계 일류의 정보보호 입국 으로 고품질, 고신뢰, 안전, 안심을 바탕으로 이른바 정보보호의 Japan Model 을 확립하는데 있었다[3]. 제 3 기( 년)는 정보보호의 정책적 위상이 달라지기 시작한 시기로 일본 정 부는 정보보호 문제가 국가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정보 2

4 포커스 기 본 전 략 사고대응중심 종합적 기반마련 사이버 위기관리 국가안전보장 정책지침 및 가이드라인 1차 정보보호기본계획 2008 신사이버보안 전략 사이버보안 전략 사이버보안 국민을 지키는 정보보호전략 2013 기본법 (2014 년 11 월) 2차 정보보호기본계획 2011 ~2018 추 진 체 계 내각관방 정보보호대책 추진실 (2000 년) 정보보호정책회의, 2005 년 4 월 설치 내각관방 정보보호센터(NISC), 2005 년 4 월 설치 사이버보안 전략본부 발족 (2015 년 1 월) 사이버보안센터 발족(NISC) (2015 년 1 월) <자료> 内 閣 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センター(NISC), 我 が 国 の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 戦 略, 재가공 (그림 1) 일본의 사이버 보안 정책 연혁 보호를 국가 안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기 시작하였다 년 5 월에는 국민을 지키는 정보보호전략( 国 民 を 守 る 情 報 セキュリティ 戦 略 ) 을 발표하였다. 한편, 2013 년 6 월 사이 버보안전략(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 戦 略 ) 이 발표되면서 사이버 공간에 대한 개념이 논의되 기 시작하였고, 2014 년 11 월 사이버보안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책 위상이 강화되었다. 제 4 기(2015 년~)는 현재 진행중으로 최근 사이버보안 기본법에 근거하여 사이버보안 전략본부가 설치되고, 기존의 정보보호센터가 사이버보안센터(National center of Incident readiness and Strategy for Cybersecurity: NISC)로 확대 개편되었다. 또한, 기존의 사이 버보안전략을 보강한 새로운 사이버보안전략이 2015 년 9 월 발표되었다. 이 전략에서는 안전한 IoT 환경구축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선정되었다. III. 사이버보안 기본법과 정책변화의 특징 일본은 사이버보안 추진체계의 근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본법을 제정하여 사이 버보안 정책 강화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있다. 동법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기본 이념과 전략 및 국가의 책임을 정의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을 정보 시스템 및 정보 통신망 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그 상태가 적절하게 유지ㆍ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3

5 주간기술동향 리되는 것 이라고 법률적 정의를 내렸다[4]. 일본은 2013 년부터 사이버 공간(Cyber Space)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동년 12 월 발표된 국가안전보장전략( 国 家 安 全 保 障 戦 略 )에서 사이버 공간을 해양, 우주공간과 같은 국제공공재(Global Commons)로 규 정하고 이들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을 방해하는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 다[5]. 여기서는 국가 기밀정보 탈취, 주요 기반시설 파괴, 군사 시스템 방해를 목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에 의한 위협이 심각해지고 있어 사이버 공간의 방어는 국가안전보장 관 점에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사이버보안 기본법에서는 일본 정부의 사이버보안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정보보호 정 책회의 를 격상시켜 범부처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 기 위한 조직으로 사이버보안 전략본부 설치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사무국 역할 을 수행한 정보보호센터를 사이버보안센터로 개편하였다. 사이버보안 기본법을 근거로 작성된 2015 년의 새로운 사이버보안전략은 중요한 정책 방향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첫째, 사후대응에서 사전대응으로 사회변화나 향후 발생 가능 한 위험을 분석하여 사전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 일본의 정보보호 IT 종 합 전 략 본 부 긴급협력 <주요 인프라 소관 부처> - 금융청(금융기관) - 총무성(지자체, 정보통신) - 후생성(의료, 수도) - 경제산업성(전략, 가스, 화학, 신용카드, 석유 - 국토교통성(철도, 항공, 물류) <사이버보안 전략본부> 주요 소관 업무 - 사이버 시큐리티 전략 작성 - 정부기관 방어시책 평가 - 중대사고 시책 평가 - 각 부처의 시책 종합 조정 사이버보안센터(NISC) - 사이버보안 전략본부 사무국 역할 수행 - 사이버보안에 관한 기획, 입안, 종합조정 긴급협력 협력 국 가 안 전 보 장 회 의 <관련 5 개 부처> - 경찰청(사이버 범죄 수사) - 총무성(통신, 네트워크정책) - 외무성(외교, 안전보장) - 경제산업(정보정책) - 방위성(국가 방위) 주요 인프라 정부기관 기업 개인 <자료> 관련자료를 참조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 자체 작성 (그림 2) 일본의 사이버보안 추진체계 4

6 포커스 1. 사이버공간에 관한 인식 2. 기본원칙 - 사이버공간은 무한의 가치를 낳는 프린티어 - 현실공간과 사이버공간의 융합이 심화(연결융합정보사회 도래)되는 한편, 국가ㆍ경제 사회에 대한 사이버위협 증가 1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 학보 2 법 집행력 확보 3 개방성 확보 4 자율성 확보 5 다양한 주체간 협력 3. 목적달성을 위한 세부시책 경제사회 활력 향상 및 지속적 발전 - 안전한 IoT 시스템 창출 - 보안 의식을 갖춘 기업 경영의 추진 - 정보보호에 관련된 비즈니스 환경정비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실현 - 국민, 사회를 지키기 위한 대책마련 - 주요 인프라 보호대책마련 - 정부기관 보호대책 마련 국제사회의 평화, 안전 및 자국의 평화보장 - 자국의 안전 확보 - 국제사회의 평화, 안전 - 세계 각국과 협력, 연대 <자료> 内 閣 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センター(NISC), 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 戦 略, 가공 (그림 3) 일본의 새로운 사이버보안 전략 주요 내용 정책철학은 사고전제 사회( 事 故 前 提 社 會 ) 를 기본으로 해왔다. 이것은 정보보호시스템은 절대적이지 않고, 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전제하여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 국지 화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시스템 구축을 지향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의 정보보호정책은 여 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사전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둘째, 정부 지원에서 정부 주도로 민간부분의 자발적, 주도적 대응을 촉진하는 정책추 진과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그 동안의 일본 정 부의 역할은 매우 국지적이며 지원적 성격이었으나 보다 능동적이며 주도적 정책추진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셋째, 사이버 공간에서 융합공간으로 현실공간과 사이버 공간이 융합되 는 이른바 연결융합정보사회(Interconnected and converged Information society)로 변 화하는 것에 대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주 도하는 초연결사회를 대비한 보안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의미한다. IV. 일-ASEAN 사이버보안 국제협력 일본의 사이버보안 전략에서 주목할 점은 글로벌 협력이 주요 3 대 과제 중 하나로 선 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2006 년 제 1 차 정보보호 기본계획 을 통해 글로벌 협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5

7 주간기술동향 추진의 필요성이 처음 제기되었고 2013 년 발표된 사이버보안전략 을 통해 주요핵심과제 로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동년 사이버보안 국제협력 방침(J-Initiative for Cybersecurity) 이 발표되면서 정책과제로서의 위상이 강화되었다. 일본 정부는 글로벌 협력의 정책방향으로 1 사이버 공간은 다종, 다양한 주체와 가치관이 공존하고 사이버보 안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배양 한다(글로벌 공통인식 점진적 배 양), 2 일본의 풍부한 경험과 선도적 식견을 활용한 보안 인력양성, 정보공유체계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강화), 3 일본이 보유한 사이버 침해대 응 분야의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한다(기술 적용영역의 글로벌 확대)를 선정하였다. 일본은 다각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영국, 인도, EU, ASEAN 등과 사이버 보안 정책협력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ASEAN 과의 협력에 매우 적극적 이다. 이것은 2005 년 이후 대외전략에서 동아시아지역을 주요 협력대상으로 분류하기 시 작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ASEAN 을 대표로 하는 동아시아 지역은 일본에 있어 경제적 협력관계가 깊고, 한국, 중국과의 경쟁관계에 있어서도 전략적으로 관계 강화가 필요한 지 역으로 분류되고 있다[6]. EU - 인프라 보호, 정보공유, 인식제고 정책 동향 등 의견교환 - 일-EU 사이버협력회의(2014 년 10 월) 영국 - 안전보장, 사이버범죄, 국제규범 등 의견 교환 - 일-영국 사이버협력회의(2014 년 11 월) 인도 - 안전보장, 사이버범죄 인프라 보호 등 의견교환 - 일-EU 사이버협력회의(2012 년 11 월) 에스토니아 - 사이버협력회의(2014 년 10 월) 프랑스 - 사이버협력회의(2014 년 12 월) 러시아 - 일ㆍ러 사이버 협력회의 예정 위험의 글로벌화 국제전략의 책정 다각적인 협력관계 강화 기술의 국제 전개 등 가속화 ASEAN - 인식제고, 인력양성, 기술협력, 정보공유체계 구축 등 - 사이버 보안협력에 관한 각료회의(2013 년 9 월) 기본적인 이념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 확보 라는 생각 아래 민주주의, 인권존중 및 법치주의라는 가치관 을 공유하는 국가와 지역의 협력관계를 다각 적으로 구축, 강화 미국 - 위협인식 공유, 국제규범 만들기, 주요 인프라 방위 등 의견교환 - 2 차 미ㆍ일 사이버 대화(2014 년 4 월) 이스라엘 - 사이버협력회의(2014 년 11 월) 호주 - 일ㆍ호주 사이버협력회의(2015년 2월) <자료> 内 閣 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センター(NISC), 我 が 国 の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 戦 略, (그림 4) 일본의 사이버 보안분야 국제협력 현황 6

8 포커스 <표 1> 일-ASEAN 사이버보안 장관급회의 공동합의문 구분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Creating a Secure Business environment) 안전한 정보통신 네트워크 구축 (Building a Secur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Network) 사이버보안 능력 강화 (Enhancing capacity for Cybersecurity) 주요 내용 -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등을 통한 민관 사이버보안수준 향상 - CSIRT(Computer Security Incident Response Team) 등의 관 계부처간 협력 및 연대 촉진 - 봇넷 대책, 스팸대책에 관한 정보교환 등 네트워크 보안 강화 - 사이버 공격 예지, 즉시 대응 프로젝트(Proactive Response Against Cyber-attacks Throug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Exchange: PRACTICE) 및 감염경고(Direct Alert Environment for Darknet and Livenet Unified Security: DAEDALUS) 등 보안분야 기술협력 강화 - 사이버 전략에 의거한 협력 촉진(주요 인프라 방어, 민ㆍ관협력, ICT 분야의 사업지속계획, 인터넷상의 약자 보호, 클라우드 컴퓨 팅 보안 및 스마트폰 보안을 포함) - 일-ASEAN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이니셔티브 실시 - 보안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및 정보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네 트워크 구축(사이버 훈련 등) - 일본과 ASEAN 각국 간의 공동인식제고 활동 <자료> 일-ASEAN 사이버보안 협력에 관한 각료정책회의 결과 총무성 자료 ASEAN 과의 사이버보안 정책협력회의는 2009 년부터 시작되었다. 협력회의는 국장급 이 참석하는 고위급 정책회의 와 과장급 및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크 보안 워크숍 과 정보보호 훈련 으로 나누어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3 년 9 월에는 사이버보안 에 관한 장관급회의가 개최되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합의문이 발표되었 다[7]. 특히, PRACTICE 는 사이버 공격에 관한 정보를 수집ㆍ분석하여 공유하는 것으로 사 일본 1 허니 팟 국외 2 사이버 공격 예지/즉시 대응 시스템 3 바이러스 정보보호 관련 정보 탐지 정보 1 센서 감염 사이버공격 바이러스 감염 PC 4 ISP/내각관방 사이버 정보보호센터 공동연구개발 사이버 공격정보 공유 협력국 (미국, ASEAN) <자료> 総 務 省 国 際 連 携 によるサイバー 攻 撃 の 予 知 技 術 の 研 究 開 発, 2011 년 자료 중 (그림 5) 사이버 공격 예지, 즉시 대응 프로젝트(PRACTICE)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7

9 주간기술동향 이버 공격 발생 예지 및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확립하는 것은 총무성 프로젝 트이며, 2011 년부터 2015 년까지 5 년간 추진되었다.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사이버 공격 관측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다. 또한,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에 관해 서는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의 기술 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ASEAN 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5 년간 1,000 명 규모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V. 최근 일본의 사이버보안 예산 추이 정보보호 예산이 공개되고 있는 2004 년부터 추이를 살펴보면, 증감의 폭은 매년 상이 하나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년까지는 정보화 정책을 총괄하는 IT 전략본 부에서 정보보호 예산을 편성ㆍ관리하였으나 2012 년부터는 정보보호정책회의(현 사이버 보안 전략본부)에서 예산을 총괄하고 있다. 단, 2011 년 예산은 부처별로만 편성되어 총액 은 미공개되고 있다 년 이후 예산 추이를 살펴보면 2 년마다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 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년은 2011 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보안대책 관련 예 산 증가, 2014 년은 2020 년 하계 올림픽 개최 확정으로 인한 예산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6 년 사이버보안 관련 예산은 억 엔으로 전년대비 2 배 이상으 로 증가하였다. (단위: 억 엔) 주) 2011 년 예산은 2004 년부터 2010 년까지의 예산액 평균값을 취함 <자료> 일본 내각부 IT 전략본부(2004~2010 년) 및 사이버전략본부(2012~2016 년) 공개자료 참고 (그림 6) 일본의 사이버보안 예산 변화 추이 8

10 포커스 2016 년 사이버보안 예산의 주요 내역을 분석해 보면[8], 2014 년 사이버보안 기본법 제 정 이후 강화된 내각관방 사이버보안센터(NISC)의 정책총괄기능에 따라 운영예산이 2015 년 16.5 억 엔에서 2016 년 83 억 엔으로 5 배 증가하였다. NISC 는 2015 년 20 명 정원 증원에 이어 추가 증원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부처에 대한 관제 및 대응기능을 하고 있는 GSOC(Government Security Operation Coordination team) 예산이 2015 년 6.5 억 엔에서 68.5 억 엔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2007 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총무성은 2016 년 신규과제로 미래지향형 네트워크 보안기반 구축 사업(13 억 엔),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긴급대책사업(4.4 억 엔)을 추진한다. 미래지향형 네트워크 보안기반 구축사업은 2020 년 하계 올림픽을 대비한 사이버보안 능력 강화사업 으로 인력양성, 대규모 모의훈련, 공격정보 분석 및 공유, IoT 보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긴급대책사업은 2016 년 1 월부터 시행되는 주민번호제도(마이넘 버) 도입과 관련한 사이버 위협대응을 위한 대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산업성은 주요 인프라 등 보안대책 촉진 및 IT 제품 평가인증사업이 2015 년 36.1 억 엔 수준에서 2016 년 53.2 억 엔으로 증액 요구되었으며, 사이버보안 경제기반구축 사 업이 2015 년 17.7 억 엔에서 2016 년 23.6 억 엔으로 증액 요구되었다. 또한, 방위성의 보안 예산이 크게 증액될 예정으로 정보수집 및 조사분석 기능 강화 사업이 2015 년 8.4 억 엔에서 2016 년 42 억 엔, 네트워크 감시기자재 정비 사업이 2015 년 29.8 억 엔에서 2016 년 61 억 엔으로 증액 요청되었다. 한편, 2015 년 대규모 정보유출사고를 경험한 후 생노동성은 산하 일본 연금기구 및 자체 정보보호대책 강화를 위한 신규 예산으로 62.1 억 엔을 편성하였다. VI. 결론 및 시사점 본 고에서는 일본의 사이버보안 정책의 변천과정과 최근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한 일본은 10 여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중요한 정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의 몇 가지로 특징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사이버보안에 대한 명확한 개념확립이다. 다시 말해 일본의 사이버보안 전략은 사이버 공간이 국제공공재이며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이나 현실공간과 사이 버 공간의 융합이 심화되는 이른바 연결융합 정보사회가 도래하여 국가 및 경제사회에 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9

11 주간기술동향 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그 동안의 방어적이며 국지적 견지의 정책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이버보안 기본법 제정 이후 마련된 사이버보안 전략 에서의 언급과 같이 기존의 사고를 전제한 사후 대 응적 정책기조에서 예지 및 즉시 대응 능력을 강화한 사전적 정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 정부역할 강화이다. 일본정부는 주도적 정책 추진과 국제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 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것을 반증하듯이 내각관방에 사이버보안 전략 본부를 설치하고 사이버보안센터를 확대 개편하였다 년 이후 일본의 ICT 정책의 축 이 기존의 정보화 중심에서 사이버보안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사이버보안의 국가정책 내 위상 강화이다 년 이후 일본의 국가성장전략 및 국가안보전략에 있어 사이버보안의 확보가 주요한 과제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2011 년 3 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침체된 국내경기 부양과 국가적 위상강화의 수단으로 사이버보 안이 활용되고 있다. ASEAN 과의 글로벌 협력에 적극적인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이다. 사이버 공간이 이미 제 2 의 생활공간으로 자리잡았고 이제는 현실공간과 사이버 공간 이 융합되는 초연결의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사이버보안이 글로벌 협력의 주요 안건이 되고 있으며, 주도권 경쟁도 시작되었 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정책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마련되는 전략에 이러한 부분의 반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 고 문 헌> [1] 일본 연금기구 해킹 125 만명 정보유출, 한국일보, 2015 년 6 월 2 일. [2] 민경식 외, 일본의 정보보호 정책방향 및 최근 동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보보호 Issue Report, No.5, [3] 민경식 외, 일본의 최근 정보보호 정책현황 및 시사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보보호 Issue Report, No.6, [4] 사이버보안 기본법(일본 중의원), [5] 내각관방 국가안전보장전략,

12 포커스 [6] 내각관방 사이버보안센터 자료( 情 報 セキュリティ 分 野 における 日 本 と ASEAN との 連 携 について) ht tp:// [7] 일-ASEAN 사이버보안 협력에 관한 각료정책회의 결과 총무성 자료, [8] 내각관방 사이버보안센터 자료( 政 府 の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に 関 する 予 算 )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P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1

13 기획시리즈 주간기술동향 언어 처리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 동향 -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 정한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jhm@kisti.re.kr 김경선 다이퀘스트 기술연구소 1. 서론 2.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 주요 기술 3.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 국내외 동향 4. 결론 1. 서론 오랜 기간 동안 부정적인 인식의 대명사가 되었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 란 기술 용어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구글의 알파고가 세계 최고 프로기사 중 한명인 이세돌 9 단과 바둑 대결을 벌여 4:1 로 승리를 거둔 것이 최근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이 에 충격을 받은 정부에서도 전례 없는 수준의 속도로 인공지능 중심적인 4 차 산업 혁명 에 대한 준비와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계획들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현지에도 알파고에 대한 뉴스가 많이 보도될 정도로 관심이 컸지만, 우리나라에서 대국을 벌였고, 직접 눈으로 패배를 목격했기 때문에 그 충격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 대국 이전에는 계산적인 영역에서 우위에 있는 알파고보다 창조적인 영역에서 우위에 있는 이세돌 9 단 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이세돌 9 단 본인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들이 예측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프로기사들조차 당혹스럽게 만드는 알파고의 실력에 인공지능의 무서움을 직 접 체험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승패를 떠나, 그 동안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던 인 공지능에 대한 대처가 절실하다는 인식이 본격 대두된 것은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 알파고는 1) 인공지능 기술 중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이라는 기계 학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 정한민 책임연구원( )에게 문의하시기 바 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P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1) 영국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알파고이지만, 2014 년 초에 4 억 달러 내외의 금액으로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함에 따라 본 고에서는 구글 알파고라고 표현함 12

14 기획시리즈 인공지능 <자료> (그림 1) 네이처에 실린 구글 알파고 관련 기술들 습 기술 중 하나를 중점적으로 사용하여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고, 더 나아가 넘어 설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1], 이번 대국을 통해 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차기 신성장동력으 로 인공지능을 선택하여 연구 개발하고 있는 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그림 2)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주요 기업과 연구 내용을 정리한 것으 - Watson Deep QA 기술개발을 통해 2011년 제퍼디 퀴즈쇼에서 우승함 - 방대한 자료를 검색해 질문에 맞는 답을 찾는 단답형 응답에 최적화됨 - 헬스케어, 파이낸스 분야로 영역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소프트뱅크의 페퍼에도 적용됨 - 알파고, 텐서플로우 등 딥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고 있음 - Knowledge Graph를 구축하여 질의 응답 영역에 사용함 - 음성/이미지 인식, 빅데이터 처리 영역에 적용될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있음 - 표정/음성 인식 회사들인 이모션트, 보컬IQ를 인수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함 - 개인비서 서비스 시리를 통해 자연어 대화 기술을 스마트폰에 최초로 탑재함 - 애플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있음 -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되는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를 적용함 - 온라인 쇼핑, 레스토랑 예약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사람이 감독 및 관리함 - 딥 러닝 전문가 얀쿤 교수를 영입하여 AI 센터에서 인공 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있음 - IBM Watson을 모델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연구과제를 통해 QA 엔진을 개발 중임 - 장학 퀴즈에 도전하여 개발 기술을 입증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임 - 정보 분석과 추론을 통해 정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인텔리전스 알고리즘 개발 중임 - 인공지능 플랫폼 BE-ME 및 이를 이용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MWC2015에 출품함 -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등 ICT 분야에 적용될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있음 <자료> (그림 2) 국내외 기업들의 인공지능 연구 현황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3

15 주간기술동향 (그림 3)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 예 로 이들의 인공지능 연구 현황을 보면 음성 인식(Voice Recognition),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집중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인간과 기계 간 의사소통의 갭을 자연어 대화를 이용하여 해결하려는 연구에 많은 투자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핵심기술 중 하나인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Conversational Natural Language Interface)는 기계와 인간 사이의 대화를 위해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인 한국어, 영어 등 자연어를 그대로 이용하는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이다. 일반적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애플 시리나 삼성전자 S 보이스처럼 음성 인식+자연어 대화를 결합한 음성 대화 인터페이스를 많이 사용하나 최근에는 음성 인식을 배제하고 문자 메시지나 문자 기반 SNS 등에서 자연어 대화 기술을 독립적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들로 확장되고 있다.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는 개인의 디바이스나 서비스 기능 활용, 관심사 검색, 채팅 등 을 지원하는 개인비서 로봇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현재는 금융, 쇼핑 등 고객 상대 영 역에서 상품에 대한 설명이나 구매, 예약 등을 지원하는 상담 로봇 기능으로 확장되고 있 다[3],[4].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는 주로 스마트폰 위주였으나 지금은 웨어러블 기기, 자 동차,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고 있다. 2.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 주요 기술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에서 처리하는 대화 유형은 크게 사회적 관습이나 지식, 대화 모델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을 위한 채팅형 대화와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이해하고 발화의 14

16 기획시리즈 인공지능 (그림 4) 대화 유형에 따른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의 대응 예 목적에 따라 적합한 발화 또는 작업을 수행하는 목적 지향형 대화로 나눌 수 있다. (그림 4)는 각 대화 유형의 예들을 보여 주며, 첫 번째는 안녕 이라는 말에 대응하여 안녕 이라고 대답하는 인사말 대화나 아 머리 아파 어떻게 하지 라는 말에 대응하여 아 프냐 나도 아프다 라는 유행어를 사용하여 재미있게 응답하는 농담식 대화를 포함하는 채 팅형 대화이고, 아 머리 아파 어떻게 하지 라는 말을 듣고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얻은 체 온, 위치 등의 센서 데이터와 주변 정보를 이용하여 병원을 추천하거나 (두 번째), 보유하 고 있는 다양한 지식 베이스를 검색하여 응답하는 (세 번째) 목적 지향형 대화의 예들을 보여준다.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프로세스 관점에서 살펴 보면 (그림 5)와 같이 발화 이해, 대화 관리, 응답 생성으로 나뉘어진다. 발화 이해는 텍스트 형태의 발화(Speech Act)를 대상으로 형태소/개체명/화행/의도 분석을 통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발화 의미구조를 생성하는 단계이고, 대화 관리는 채팅/QA(질의 응답)/대화 모델을 이용하여 응답 의미구 조를 생성하는 단계이며, 응답 생성은 지식 추론과 서비스 수행 엔진을 이용하여 지식 베 이스로부터 적절한 응답을 생성하는 단계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5

17 주간기술동향 사 용 자 입 력 음성 입력 문자 입력 터치 입력 센서 정보 발화 이해 대화 관리 응답 생성 형태소 분석 채팅 모델 지식 추론 엔진 개체명 분석 QA 모델 화행 분석 대화 모델 서비스 수행 엔진 의도 분석 화면 출력 음성 합성 시 스 템 서비스 수행 출 력 정보 제공 언어/대화 지식베이스 내/외부 지식베이스 내/외부 서비스 언어사전 대화 예제 DB 영역 지식/서비스 메타 DB (그림 5)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위한 프로세스 가. 발화 이해 발화 이해는 사용자 발화를 언어적으로 분석하여 사용자 의도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 는 (사용자) 발화 의미구조를 생성하는 단계이다. (그림 6)은 사용자 발화 시 발생할 수 있 는 오류를 보정하고 형태소/개체명/화행/의도 분석 과정을 거쳐 발화 의미구조를 생성하는 음성/언어 DB 전처리 음성인식/오타 보정 형태소 분석 개체명 분석 화행 분석 타행의 (다행히, 다행의) 공인인증서를 대한은행 인터넷뱅킹 에 사용하려면 인증서를 다시 발급 받아야 하나요? 타행/ncn 의/j 공인/ncp 인증서/ncn 를/j 대한/ncp 은행/ncn 인 터넷/ncn 뱅킹/ncp 에/j 사용/ncp 하/xsp 려면/ef 인증서/ncn 를/j 다시/ncn 발급/ncp 받/pv 아/ep 야/ef 하 /pv 나요/ef?/sf - 기관: 대한은행 - 서비스: 공인인증서_발급 - 기능: 재발급 - 대상: 타행, 공인인증서, 인터넷뱅킹 - 화행: 질문(Y/N QUESTION) 의도 분석 - 의도: 공인인증서_발급 사용자 발화 의미구조 결정 공인인증서_발급_질문( ) - 화행: 질문(Y/N QUESTION) - 의도: 공인인증서_발급 - 대상: 타행, 공인인증서, 인터넷뱅킹 (그림 6) 발화 이해 프로세스 16

18 기획시리즈 인공지능 (사용자) 발화 의미구조 공인인증서_발급_질문( ) - 화행: 질문(Y/N QUESTION) - 의도: 공인인증서_발급 - 대상: 타행, 공인인증서, 인터넷뱅킹 규칙 기반 대화 모델 통계 기반 대화 모델 대화 History 영역 지식 DB 대화 예제 DB (사용자) 응답 의미구조 고객센터_FAQ_보여주기() { FAQ_검색결과_가져오기(공인인증서_발급), 인사말생성(아침) } (그림 7) 대화 관리 프로세스 발화 이해의 전형적인 과정들을 보여 준다. 이 모든 분석 과정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 은 아니며, 필요에 따라 병합되거나 생략될 수 있다. 나. 대화 관리 대화 관리는 발화 의미구조를 기반으로 적합한 대화 모델을 적용하여 (시스템) 응답 의미구조를 생성하는 단계이다. 대화 유형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대화 모델의 선택이 중요한데, 대화 모델은 크게 규칙 기반 대화 모델과 통계 기반 대화 모델로 나뉜다. - 계획(Plan) 기반 대화 모델은 가장 전통적인 규칙 기반 대화 모델로 이후에 나온 다 른 대화 모델들의 기반이 되었다. 작업(Task)을 아젠다(Agenda)에 따라 만들기 쉽 고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하도록 영역(Domain), 문제 해결(Problem-Solving), 담화 (Discourse)의 세부계획(Sub-plan)으로 나누어 대화 모델을 설계하여 이전 Script 기반 대화 모델의 단점인 도메인 이식성(Portability) 문제를 해결하였다. - 액티브 온톨로지(Active Ontology) 기반 대화 모델은 애플 시리(Siri)에 적용된 모델 로, 작업을 온톨로지 내 개념들로 나누어 정의하고 추론을 통해 서비스에 필요한 시 스템 응답 의미구조를 생성한다. 또한, 수행 엔진 모듈을 이용하여 외부 데이터 연계 나 서비스를 수행하여 풍부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7

19 주간기술동향 <자료> Jennifer Chu-Carroll and Sandra Carberry, Communication for Conflict Resolution in Multi-Agent Collaborative Planning, In Proceedings of the 1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agent Systems, (그림 8) 계획 기반 대화 모델의 예 - 예제(Example) 기반 대화 모델은 통계 기반 대화 모델의 하나로 개발 편의성이 높 은 대화 모델이다[7]. 딥 러닝에서 요구하는 것처럼 대화 예제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언어 분석 엔진들을 이용하여 대화 예제 색인를 생성하는 인덱싱 과정과 대화 예제 색인을 검색하여 사용자 발화와 가장 유사한 예제를 찾는 검색 과정으로 나뉜다. - POMDP(Partially Observable Markov Decision Process; 부분적으로 관찰이 가능 한 마르코프 결정 프로세스) 기반 대화 모델은 구글 알파고와 마찬가지로 강화 학습 을 사용하는 통계 기반 대화 모델이다[8].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과 그 상황 에서 발생한 응답들을 포함하는 사용자 행위를 확률적으로 모델링하여 과거 대화 이 력들로부터 학습한 대화 모델을 바탕으로 자율적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알파고가 수 많은 기보들(통계 기반 대화 모델에서 학습을 위해 사용하는 과거 대화 이력들에 해 18

20 기획시리즈 인공지능 <자료> Adam Cheyer and Tom Gruber, Siri: A Virtual Personal Assistant, Siri_ /Siri--An-Ontology-driven-Application-for-the-Masses--AdamCheyer-TomGruber_ pdf 당한다고 볼 수 있음)을 학습하여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수를 찾는 것과 같은 원 리다. (그림 9) 액티브 온톨로지 기반 대화 모델의 예 <자료> 이청재, 음성 대화 시스템을 위한 예제 기반 대화 관리 방법, 포항공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그림 10) 예제 기반 대화 모델의 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9

21 주간기술동향 <자료> Steve J. Young, Using POMDPs for Dialog Management, SLT, (그림 11) POMDP 기반 대화 모델의 예 다. 응답 생성 응답 생성은 (시스템) 응답 의미구조로부터 사용자에게 전달될 응답 발화, 행위 등 총 체적인 반응을 생성하는 단계이다. 응답 발화 생성을 위해서는 발화 템플릿을 만들어 놓 <자료> David Ferrucci, Eric Brown, Jennifer Chu-Carroll, James Fan, David Gondek, Aditya A. Kalyanpur, Adam Lally, J. William Murdock, Eric Nyberg, John Prager, Nico Schlaefer, and Chris Welty, Building Watson: An Overview of the DeepQA Project, AI Magazine 31(3), (그림 12) 지식 추론 엔진을 이용한 IBM Watson 구조 20

22 기획시리즈 인공지능 고 적절한 정보를 결합하는 템플릿 기반 방법이 일반적이며, IBM Watson 은 지식 베이스 와 지식 추론 엔진을 이용하여 질문에 대한 정답을 생성하며, 애플 시리는 다양한 외부 데 이터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서비스 수행 엔진을 사용한다. - 지식 추론 엔진: 지식 베이스를 검색하는 데 사용되는 전략으로 정방향 추론(Forward Chaining)과 역방향 추론(Backward Chaining)으로 나뉜다[9]. (그림 12)는 IBM Watson 에서 사용하는 지식 추론 엔진의 예로 다양한 정보로부터 정답 추론을 위해 필요한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식 추론을 통해 적절한 정답들과 그에 대응하는 확률들을 생성한다[10]. - 서비스 수행 엔진: 미리 정의된 서비스를 수행하는 엔진으로 화행(Speech Act)을 파 악하고 내외부 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결과를 생성한다. 애플 시리에서 사용하는 모 델 기반 서비스 수행 엔진은 다양한 외부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각 모델 의 개념별로 개념 실현을 위한 외부 데이터, 서비스, 속성 등을 사전에 정의하고, 이 를 이용하여 사용자 발화에 적합한 응답을 생성하거나 서비스를 수행한다. 3.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 국내외 동향 애플 시리로 촉발된 개인비서 로봇은 스마트폰 중심의 삼성전자 S 보이스, LG 전자 Q 보이스와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로봇들로 확장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으로서의 구글 Now, 마이크로소프트 Cortana, 페이스북 M 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이 향후 미래사 회의 핵심이 될 전망이며, 현재는 국내 제조업체보다 글로벌 서비스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가 개인비서 로봇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인터페이 스로 인식되고 있으며, 아마존 역시 스피커에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삽입한 에코를 출시하였고, 소프트뱅크 또한 로봇 페퍼에 IBM Watson 을 탑재하여 출시하였다. 가. 스마트 기기를 위한 개인비서 서비스 스마트 기기를 위한 개인비서 서비스는 주로 스마트폰과 패블릿,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알람, 스케줄 관리, 전화 걸기 등의 기기 본연의 기능과 지식 네 비게이션, 채팅 등 부가 기능과 결합하고 있다. 초기에는 인간친화적이고 지루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채팅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으나, 점차 주변 지식을 활용하는 부분으로 확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1

23 주간기술동향 장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개인비서 서비스를 분류하면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들의 행보가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에서 개발한 S 보이스와 Q 보이 스 등의 개인비서 서비스는 주로 디바이스의 기능적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인 터넷 서비스 기업들에서 개발한 구글 Now, 네이버 Link 등의 개인비서 서비스는 자체 보 유한 엄청난 지식 베이스를 활용하여 스마트 기기들에서 지식 네비게이션을 제공한다. 나.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IoT, 로보틱스 서비스 IoT 와 로보틱스(Robotics)가 미래 사회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 하에서 주목 받는 몇 가지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아마존 에코(Echo): 아마존에서 만든 스피커 기반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가 보 급형 인공지능 기기로, 스마트 홈을 위한 IoT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마 존 에코는 알렉사(Alexa)라는 음성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연계된 사물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조절과 프라임 뮤직 음악, 도미노 피자 주문, 우버 렌터카 요 청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그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지보(Jibo): 보급형으로 만들어진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으로 메시지 전송, 사진 촬영, 영상 전화 등 스마트 홈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갖춘 IoT 허브를 목표로 한다[14]. 또 한, 사용자의 표정을 읽어 감정을 인식하는 기능,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이용하 여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 U + 가 각각 200 만 달러 를 투자하여 일부 지분을 확보하였으며, 상용화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 소프트뱅크 페퍼(Pepper): 가정이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IBM Watson 을 이용한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15]. 최근에는 얼굴 인식을 통해 고객의 인상, 연령, 성별 등을 파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인 애저(Azure)를 활용하여 소매점 서비스, 관광 안내, 노인 돌봄 및 의료 서비스,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다.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문자 상담 서비스 최근 인터넷뱅크에 선정된 카카오뱅크에서 24 시간 상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 여 금융권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를 기회로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 카드사 등 22

24 기획시리즈 인공지능 많은 금융기업들이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자동 상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타 분야 기업 및 기관들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 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자동 상담을 운영하는 곳이 없 지만, 스마트 기기나 빅데이터 기술 등이 나오기 훨씬 전인, 2000 년대 초에 LG eshop 의 쇼핑 에이전트나 SK 1mm 서비스가 개발되어 시험 적용된 적은 있었다[17]. 국외에서 는 Next IT 를 중심으로 항공 예약, 콜센터 상담, 금융 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자를 활용한 자동 문자 상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이 러한 서비스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결론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는 최근 급격히 관심이 증가한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상용화되 어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주요 기술로, 스마트 기기들을 위한 개인비서 서비스에서 출발 하여 스마트홈을 위한 IoT 허브 및 로봇, 그리고, 지능형 자동 상담 서비스까지 다양한 형 태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는 기반이 되는 자연어 처리 기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IoT 및 외부 서비스 연계 등 현재 주목 받고 있는 핵심기술들 이 복합된 융합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딥 러닝을 포함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지식 표현(Knowledge Representation), 추론(Reasoning), 지식베이스 구축 등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들이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 또한 높은 편이다. 구 글, 애플, 아마존, IBM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미 상용화 수준에 도 달해 있는 데 반해, 국내 기술 수준은 상용화에 도달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시 급히 집중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정부에서도 알파고(세계 랭킹 3 위였던 이세돌 9 단을 5 위로 밀어내고, 세계 랭킹 2 위에 새롭게 진입함, 기준)가 일으킨 큰 충격을 시발점으로 인공지능 중심적 4 차 산업 혁명을 준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19],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산ㆍ학ㆍ연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3

25 주간기술동향 <참 고 문 헌> [1] Elizabeth Gibney, Google AI algorithm masters ancient game of Go, Nature 529, [2] [3] [4] httphttp:// [5] Jennifer Chu-Carroll and Sandra Carberry, Communication for Conflict Resolution in Multi- Agent Collaborative Planning, In Proceedings of the 1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agent Systems, [6] Adam Cheyer and Tom Gruber, Siri: A Virtual Personal Assistant, Application-for-the-Masses--AdamCheyer-TomGruber_ pdf [7] 이청재, 음성 대화 시스템을 위한 예제 기반 대화 관리 방법, 포항공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8] Steve J. Young, Using POMDPs for Dialog Management, SLT, [9] [10] David Ferrucci, Eric Brown, Jennifer Chu-Carroll, James Fan, David Gondek, Aditya A. Kalyanpur, Adam Lally, J. William Murdock, Eric Nyberg, John Prager, Nico Schlaefer, and Chris Welty, Building Watson: An Overview of the DeepQA Project, AI Magazine 31(3), [11] [12] [13] [14] [15] [16] [17] 서정연, 음성/영상 통합 정보를 활용하는 지능형 말동무 로봇용 대화음성 인터페이스 기술 및 워크벤 치 도구 개발, 지식경제프론티어기술개발 인간기능생활지원지능로봇기술개발사업 최종 보고서, [18] [19]

26 최신 ICT 이슈 최신 ICT 이슈 MS 의 앱 개발 승부수,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리눅스 껴안기 *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례 개발자 회의 Build 2016 에서 현재의 앱 개발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카드로 인공지능 대화로봇의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 와 리눅스 기능의 윈도 흡수 라는 두 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는데,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빌드(Build) 에서 2016 년에 강조한 두 가지 전략 방향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강화 와 윈도의 리눅스 기능 흡수 임 - MS 의 양대 전략 중 첫 번째는 사티아 나델라 CEO 가 Conversations as a Platform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대화기능, CaaP) 이라 명명한 대화로봇 구현을 지원하는 인공 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임 - 사티아 나델라는 빌드 2016 의 기조연설에서 AI 클라우드를 발표하며, 마우스나 터 치가 아닌 AI 기반 대화로봇과의 상호작용이야 말로, 향후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선언 - 두 번째 전략은 윈도 OS 의 최대 라이벌인 리눅스(Linux)의 기능을 통째로 윈도에 흡수할 것을 목표로 하는 Windows Subsystem for Linux(리눅스용 윈도 보조시스 템) 라는 기능의 제공 첫 번째 전략인 CaaP 와 관련, MS 는 앞으로 기업 고객이 AI 를 탑재한 봇을 쉽게 개 발할 수 있도록 AI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 - 현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는 ios 시리(Siri), 안드로이드 OS 구글 나우(Google Now), 윈도 코타나(Cortana) 같이 사용자와 음성대화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기능 이 탑재되어 있음 - 앞으로는 단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앱과 웹사이트 등에도 이러한 대화 봇이 탑재되 어 사용자는 기존 UI 방식으로 이것 저것 조작하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앱에 대화로 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나델라 CEO 의 진단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산업분석팀( )과 최신 ICT 이슈 컬럼니스트 박종훈 집필위원 (soma0722@naver.com )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P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5

27 주간기술동향 이를 위해 MS 는 AI 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며, 그 중 하나가 이미지 인 식이나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지 서비스(Microsoft Cognitive Services) 임 -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고객들은 클라우드에 구비되어 있는 API 를 호출하는 간 단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음성을 인식하거나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는 AI 기 능을 자신들의 앱에 임베드 할 수 있게 됨 - 예를 들어, 이미지 인식의 경우, 이미지 속의 피사체를 인식하는 Computer Vision API '와 표정으로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Emotion API, 인물을 인식하는 Face API 등을 제공 - 음성 인식의 경우,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peech API 와 화자를 인식하는 Speaker Recognition API 를 제공 - 언어 인식의 경우, 문장의 의미를 인식하는 Text Analytics API 등을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인지 서비스 는 음성 인식 등 AI 의 다양한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IBM 과 구글의 서비스와 경쟁이 불가피 - MS 의 발표에 조금 앞서 IBM 은 Watson Developer Cloud(왓슨 개발자 클라우드), 구글은 Google Cloud Machine Learning(구글 클라우드 기계학습) 을 발표 - MS 는 이전까지 기계학습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 Machine Learning 을 제공해 왔으나, 이는 기계학습 모델의 설계와 교사 데이터를 이용한 학습 등을 사용자가 직 접 실행해야 했음 - 반면, 이번에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인 지 서비스 에서 사용자는 모델을 설계하 거나 학습시킬 필요가 없음 -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각종 AI 기능은 MS 가 기계학습을 통해 개발하였으며, 특히 이미지 인식 기능은 딥러닝을 채택하였음 - MS 는 또한 음성 인식이나 이미지 인식 기 능을 갖춘 봇 프로그램과 스카이프(Skype) 나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자료> Digital Trends (그림 1) 스카이프와 코로나의 연동 26

28 최신 ICT 이슈 라인(LINE) 등의 메신저를 연동시켜 주는 Microsoft Bot Framework(마이크로소 프트 봇 프레임워크) 도 제공한다는 계획 - 봇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로봇 프로그램이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와 대화 할 수 있게 되며, Build 2016 의 기조연설에서는 피자 체인점이 준비한 봇이 스카이 프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하며 사용자의 피자 주문을 받는 데모를 선보임 MS 가 빌드 2016 에서 내세운 두 번째 전략은 개발 플랫폼으로서 윈도의 경쟁력을 회 복하는 것으로, 리눅스나 맥 진영으로 옮겨 간 개발자들을 되찾아 오려는 의지를 피력 - 사티아 나델라는 기조연설 윈도 10 및 비주얼 스튜디오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발표하 며, 윈도는 개발자들의 고향(Windows is home for developers) 라고 강조 - 이를 위해 MS 는 2016 년 여름 윈도 10 의 무상 업데이트인 Anniversary Update (1 주년 업데이트) 를 실시할 것이라 발표 - 또한, VR(가상현실) 헤드셋인 홀로렌즈(HoloLens) 의 개발자용 버전을 출시할 것이 라 밝혔으며, 아울러 스카이프나 슬랙(Slack) 등에 연결할 수 있는 봇의 개발 환경인 Bot Framework(봇 프레임워크) 등도 발표 빌드 2016 의 기존연설에서 개발자들을 가장 놀라게 한 발표는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 트를 통해 윈도 10 에서 Bash(배쉬) 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 - MS 는 윈도 10 의 사용자 수가 지금까지 공표해 온 2 억 명을 훨씬 상회하는 2 억 7,000 만 명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윈도 10 의 도입 속도는 윈도 7 과 8 을 상회하고 있음을 강조 - MS 는 출시 1 주년이 되는 2016 년 여름에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그 동 안 레드스톤 1(Redstone 1) 이라는 코드네임 으로 알려진 대규모 업데이트인 것으로 보임 - 1 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설치해 개발자 모드 를 활성화 시키면 윈도 10 에서 리눅스 명령 어 처리기(쉘)인 배쉬 나 리눅스용 프로그램 을 실행할 수 있다고 함 - 배쉬는 맥 OS X 및 리눅스의 여러 배포판에 서 표준 명령어 처리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자료> Microsoft (그림 2) 윈도 7/8/10 의 보급 속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7

29 주간기술동향 윈도는 자체 명령 프롬프트를 가지고 있지만 명령어나 사용방법이 크게 다름 나델라 CEO 는 윈도의 배쉬 구동방침에 대해 웹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으로서 윈 도 10 의 매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 - 배쉬의 구동은 단순한 프로그램의 이식이나 가상머신을 이용한 작동은 아니며, 윈도 서브시스템으로 우분투 리눅스 를 가동시키고 거기서 리눅스 프로그램을 구동시키 는 방식임 - 이때, 리눅스 시스템 호출은 윈도 시스템 호출로 실시간으로 변환되고, MS 는 이를 리눅스용 윈도 보조시스템 이라 명명하고 있으며, 이는 우분투 리눅스를 개발하는 영국의 캐노니컬(Canonical)이 MS 와 협력하여 만들었다고 함 - 이 기능을 이용하면, 가령 리눅스용 프로그램 설치 명령어인 apt-get 을 사용하여 Emacs 나 vi 같은 편집기 또는 리눅스용 루비의 실행환경인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레디스(Redis) 등을 윈도에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됨 - 기조연설에서는 배쉬의 활용 예로서, 리눅스용 편집기인 Emacs 를 윈도에서 사용하 는 데모를 시연하였음 MS 가 윈도 진영으로 웹 개발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리려는 이유는 윈도 스토어(Windows Store)를 통해 배포할 웹 앱 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지금도 윈도에서 UNIX 환경을 만드는 방법은 씨그윈(Cygwin) 등 여러 가지가 있으 며, 또한 아파치나 PHP, MySQL 등의 소프트웨어는 Win32 버전도 제공하고 있지 만 모두 리눅스 환경과 미묘한 차이가 있었음 - 따라서 웹 개발에서는 OS X 나 리눅스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할 수 있으며, 윈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PC 에 가상환경을 제공하여 리눅스를 구동시키거나 가상환경을 개발팀 내에서 통일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 이 관행이 되어 왔음 - MS 는 리눅스용 윈도 보조시스템 의 제공을 통해 리눅스와 유사한 환경이 아닌 리눅스 환 경 그 자체를 구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며, 이를 통해 웹 개발자를 윈도 진 영으로 다시 끌어오려는 것으로 보임 <자료> CNet (그림 3) 윈도에서 리눅스 배쉬 이용 28

30 최신 ICT 이슈 - MS 의 이런 의도는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 유니버설 윈도 플랫폼)을 거론한 데서 드러나는데, UWP 는 개발자들이 하나의 앱만 개발하더라도 모든 윈도 10 디바이스로 앱을 확장하고 자동으로 스크린 사이즈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 - 윈도 10 의 대대적 업데이트를 실행하며, 개발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기능을 핵심적 으로 포함시킨 것은 윈도 스토어에 배포할 수 있는 앱을 풍부히 하고 싶다는 MS 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임 MS 는 비단 웹 개발자의 윈도 진영 유치를 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윈도 10 의 멀티 플랫폼 앱 개발 지원을 강조함으로써 모바일 앱 개발까지 확장하고픈 의사를 표명 - 기조연설에서 MS 는 2016 년 2 월에 인수를 발표한 자마린(Xamarin) 의 이용을 강 조했으며, 자마린은 윈도 또는 맥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개발 도구로 윈도 10 에서는 UWP, ios, 안드로이드 앱의 개발을 지원함 - 마이크로소프트가 ios 및 안드로이드용 앱 개발 지원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앱 개발 환경에서 맥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 기 때문 - 맥에서는 ios 와 안드로이드 모두 네 이티브 앱을 개발할 수 있으며, 맥 OS X 는 웹 개발도 편리하고 UI 를 만드는 디자이너와 공동 작업에도 적 합하다는 평가 - 그 밖에 오픈소스 도구도 다수 정비 <자료> Microsoft (그림 4) UWP, ios, 안드로이드 멀티 개발 되어 있는 등 앱 개발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앱 개 발 연구 모임이나 이벤트 등에서 개발자의 대부분이 맥북 사용자인 것을 흔히 목도 할 수 있음 - 기조연설에서는 새로운 UWP 앱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등이 곧 등장할 것이라 발표했으며, 페이스북 앱으로는 지금까지 윈도 8/10 용 스토어 앱이 있었고, 윈도폰용 앱으로 인스타그램 베타와 메신저가 있었음 - 이들 앱이 이번에 UWP 앱으로 새롭게 스토어에 등장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인기 있는 앱이 아직 스토어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UWP 앱의 수가 지금까지 매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9

31 주간기술동향 적었다는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음 - MS 의 이런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정책이 ios 및 안드로이드 스킬 세트를 가진 개발 자들을 즉시 윈도 진영으로 옮겨가도록 만들 것이라 생각하기는 어려움 - 그러나 앱을 새로 개발하는 경우 윈도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면 유력한 대안 중 하 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MS 의 기대 반면, 이번 빌드 2016 에서는 일부 언론이 우려를 표할 만큼 윈도폰에 대한 언급이 전 혀 없었으며, 이 역시 MS 가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 함을 방증 - 언론들은 윈도폰이 우연히 이번 빌드 2016 에 비춰지지 않았다고 보기 어려우며, 과 연 윈도폰이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MS 의 향 후 윈도폰에 대한 대처에 우려를 표하고 있음 - 기조연설을 마친 윈도 & 디바이스 부문 담당 집행 부사장인 테리 마이어슨은 MS 가 2016 년에는 스마트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음을 공개적으로 천명 - 마이어슨은 MS 는 4 인치 스크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것에 초점을 맞추어 야 할 때가 오겠지만, 자신들이 향후 1 년 동안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싶은 핵심 분야는 아니라고 설명 - 마이어슨의 공개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것이 루미아(Lumia)의 열성 팬들에게 충격적이라 평가하고 있지만, 루미아 스마트폰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1%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냉정히 바라보아야 한다는 시각도 적지 않음 - 현재 시장에서는 MS 가 하드웨어 분야에서 홀로렌즈나 서피스에만 주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로 서피스폰(Surface Phone) 을 시작한다는 소문도 있음 - MS 의 정확한 입장은 향후 명확히 드러나겠으나, 최소한 2016 년만큼은 MS 의 제품 군에서 스마트폰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것으로 보임 MS 의 두 가지 전략 추진은 지금까지의 시스템 개발의 흐름을 바꾸려는 야심찬 시도 라는 분석이며, 과연 MS 의 바람대로 개발 생태계가 바뀔지 향후 귀추가 주목 - MS 영향력의 쇠퇴는 모바일 컴퓨팅의 도래와 궤를 같이 하며,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주도권을 선점한 애플과 구글에 맞서 보려는 MS 의 다양한 시도들은 지금까지 가시 적 성과를 거둔 것이 없음 - 결국 MS 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이 새로운 게임의 룰을 만든 것처럼, 또 다른 30

32 최신 ICT 이슈 차원의 경쟁의 장이 펼쳐지는 것이며, 인공지능이 그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력 한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음 - MS 는 기초연구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앱 개발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으 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MS 의 전략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음 - 물론 이 시장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해나가야 할 것이나, 모 바일 비즈니스와는 달리 최소한 경쟁의 출발선상에 함께 설 수 있다는 것이 기회 - MS 의 멀티 플랫폼 앱 개발 지원 전략은 수년 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나, 클라우드 인공지능 제공과 접목되면서 다시 한번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음 - MS 의 두 가지 전략이 성공한다면 MS 의 바람대로 개발자 생태계에 다시 한번 MS 가 영향력을 회복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으나,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MS 가 입을 내상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일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음 <참 고 자 료> [1] Stephen Shankland, A once-unthinkable alliance shows Microsoft is ready to play ball, CNet, [2] Verge Staff, Microsoft Build 2016: The latest Windows 10, HoloLens, and Xbox news, The Verge, [3] Steven J. Vaughan-Nichols, Ubuntu (not Linux) on Windows: How it works, ZDNet, [4] Brad Chacos, Windows Phone's no-show at Build drives home Microsoft's mobile neglect, PCWorld, 광고수익을 사용자에 분배,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브레이브 브레이브 소프트웨어(Brave Software)는 광고차단 기능을 표준으로 탑재한 OSS(오픈 소스소프트웨어) 웹브라우저인 브레이브(Brave) 를 베타 테스트 중 -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는 자바스크립트의 개발자로 모질라(Mozilla) 재단에서 CTO 및 CEO 를 역임한 바 있는 브랜든 아이크(Brendan Eich)가 2015 년에 설립한 기업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31

33 주간기술동향 로,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웹 브라우저가 이 기업의 첫 번째 제품 -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가장 큰 특징은 광고차단 기능을 기본 탑재하는 것으로, 회사 에 따르면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 것은 물론 쿠키를 이용하여 사용자 행동을 추적하 는 행위도 차단하기 때문에 웹사이트 정보 로드가 약 60% 빨라진다고 함 - 또한,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광고를 차단하여 보안성을 높임으로써 사용자가 더 빠르고 안전한 웹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함 - 광고차단 기능 자체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에서도 애드블록(AdBlock) 등의 확장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다지 새로운 기능은 아님 - 다만 브레이브가 독특한 점은 무조건적인 광고 차단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려 시도한다는 것 - 브랜든 아이크가 10 년간 몸담았던 모질라 재단이 만든 웹브라우저가 파이어폭스로, 아이크는 모질라 재단 퇴사 이후 새로운 형태의 브라우저를 개발한 것으로 보임 브랜든 아이크는 현재 광고로 인해 웹이 처한 큰 위협은 본인-대리인 간 이해관계 충 돌(Principal-Agent Conflict of Interest) 때문에 생겼다고 분석 - 본인-대리인 딜레마는 본인과 대리인이 서로 다른 이익을 추구하면서 생기는 문제 를 말하며, 아이크는 인터넷 사용자가 본인이라면 웹브라우저가 대리인이라 비유 - 아이크가 지적하는 웹의 위협이란 인터넷 사용자(본인)가 대리인(웹브라우저)에 의 해 지나치게 선택권을 잃고 있는 과정을 말하며, 정보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이러한 이해충돌의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음 -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관리 권한을 본인이 대리인보다 더 가져야 한다는 사상에서 개 발되었으며, 웹브라우저가 함부로 개인정 보 및 쿠키 데이터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나 지나치게 가독성을 방해하는 광 고를 삭제하는 것이 대표적 기능이 된 것 - 그렇다고 브레이브가 기존 웹사이트 광고 인벤토리를 차단만 하는 것은 아니며, 브 레이브에는 대체 광고(Placeholder Ads) <자료> (그림 4) UWP, ios, 안드로이드 멀티 개발 32

34 최신 ICT 이슈 기능이 추가되고, 표준 크기의 광고 공간에 그다지 읽기 속도를 방해하지 않는 안전 하고 유익한 광고만 게재한다고 함 -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을 시도하는데, 대체 광고로 얻는 수익의 55%를 광고가 게재되는 웹사이트의 운영자에게 환원한다고 하며, 또한 브라 우저 이용자들에게도 수익의 15%를 비트코인 등으로 환원할 예정임 브레이브 웹브라우저는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로 개발되고 있으며, 소스 코드를 빌 드하면 리눅스에서도 시험해 볼 수 있음 - 빌드하려면 자바스크립트 환경 Node.js 5.0 이상, Node.js 확장 모듈을 빌드하는 도구인 node-gyp 이상이 필요함 - 브레이브 소프트웨어의 향후 개발 계획에 따르면 2016 년 8 월경에 안정된 1.0 버전 의 웹브라우저가 정식 출시될 예정 (Engadget, & Brave New Coin, 4. 2.) 라퓨타 로보틱스, 클라우드로 여러 로봇이 학습 결과를 공유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가 배출한 스타트업 라퓨타 로보틱스(Rapyuta Robotics) 는 로 봇용 PaaS(플랫폼 애즈 어 서비스)와 SaaS(소프트웨어 애즈 어 서비스)를 개발중 - 라퓨타 로보틱스는 현재 대부분의 로봇이 안고 있는 큰 과제를 인식하는 데서 출발 했으며, 그들이 보기에 대다수 로봇들은 고급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일상적인 간 단한 작업만 수행할 뿐임 -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라퓨타 로보틱스가 제안하는 개념이 클라우드 로보틱스 (Cloud Robotics) 이며, 로봇에 필요한 기능을 클라우드로 제공하자는 것 - 클라우드 로보틱스의 목적은 로봇에 탑재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이상의 성능 을 제공하는 것이며, 라퓨타 로봇은 이를 위해 PaaS 와 SaaS 를 개발하고 있음 - 라퓨타 로보틱스는 스리랑카 출신의 개발자 두 명이 설립하였으며, 현재 대형 부동 산산 업체와 보안 업체 두 곳과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라고 함 클라우드 로보틱스는 단순히 외부에서 더 많은 기능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 으며, 로봇에 새로운 가치와 미션을 부여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33

35 주간기술동향 라퓨타 로보틱스에 따르면 현재 로봇들이 단순 작업이 많은 이유는 학습 기능을 탑재하고 있 는 로봇이 적기 때문 - 진공청소 로봇을 예로 들면, 매일 같은 방, 같 은 공간을 청소하므로 청소 작업을 계속하는 중에 다양한 데이터, 가령 벽이나 장애물 등의 공간 정보 등을 수집할 수 있음 <자료> irobot (그림 1) 카메라 탑재 룸바 980 모델 - 그러나 이렇게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사장시키기 때문에 청소 로봇은 매일 청소 작업 후 전원을 끄면 공장출시 때와 같은 초기 상태로 돌아가고 맘 - 만일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학습한다면, 로봇은 단순 작업이 아닌 고급 기능을 제공 할 수 있고 반복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음 - 진공청소 로봇의 경우 만일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연결시킬 수 있다면 순찰 로봇으로 사용할 수도 있음 - 이런 관점에서 라퓨타 로보틱스는 지금으로서는 로봇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기기들 도 로봇용 PaaS 나 SaaS 를 이용하면 로봇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음 클라우드 로보틱스의 핵심은 학습 기능을 클라우드에 두는 것인데, 이를 통해 현단계 로봇이 처한 4 가지 문제점의 해결이 가능 - 현재 로봇은 첫째 데이터 저장ㆍ처리의 제한 이 있으며, 이는 스토리지의 문제로 수집한 데이터를 로봇에 탑재된 스토리지에 저장해서는 데이터 양에 제한이 발생함 - 두 번째로 지식 공유의 어려움 이 있으며, 현재와 같은 스탠드얼론형 로봇이라면 데이터 분석에 의해 얻어진 결과를 공유할 수 없음 - 이 두 가지 과제는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으며, 로봇의 작업 때마다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고, 여기서 얻은 결과를 다 른 로봇 기기들과 동시에 공유 할 수 있음 - 세 번째 문제는 연산량의 한계 이며, 이는 로봇에 탑재된 CPU 의 처리 능력에 한계 가 있기 때문임 - 네 번째 문제는 민첩성과 안정성의 양립 어려움 이며, 이는 로봇이 빠르게 움직이 면서도 안정적으로 제어되기에는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의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 34

36 최신 ICT 이슈 - 이 두 가지 문제는 모두 로봇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자율적으로 작업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가령 드론이라면 자율적으로 비행하고 장애물을 피하면서도 비 행 중에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기체에 피드백 해야 함 - 기계학습을 포함한 데이터 샘플링은 대량의 연산처리 능력이 필요한데, 그래서 등장 한 것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담보하는 로봇 제어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음 (Tech in Asia, & ITPro, 4. 7.) 주요국의 제 4 차 산업혁명 대응정책 분석 * 1. 개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추진을 계기로 제조업 혁신에 대한 주요국의 관심과 대응이 본 격화되었고, 2016 년에 개최된 다보스포럼이 제 4 차 산업혁명을 핵심의제로 설정하면 서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본 고에서는 주요국의 제 4 차 산업혁명 대응노 력을 조사ㆍ분석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함 제 4 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는 주체 및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으며, 공통 적으로 급속도로 발전한 ICT 기술에 의한 산업혁명으로 서술 - 다보스포럼은 4 차 산업혁명이 3 차 산업혁명의 확장된 개념으로서, 전례가 없는 획기 적인 기술 진보 속도(Velocity), 모든 국가와 모든 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Scope) 그리고 생산, 관리, 구조 측면의 모든 시스템을 변화(System Impact)시키는 등 속도, 범위(Scope) 그리고 시스템 영향력(System Impact)이 매우 크다고 발표. - 4 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로 인공지능, 로봇, IoT, 무인자동차, 3D 프린팅, 나노, 바이오공학 등을 언급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정책기획팀( , chiang@iitp.kr)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35

37 주간기술동향 미국의 대응 전략 PCAST 의 선진 제조기술 관련 보고서 미국 PCAST(President's Council of Advisors Science and Technology)는 선진 제 조기술 필요성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 2011 년 6 월에 발표 REPORT TO THE PRESIDENT ON ENSURING AMERICAN LEADERSHIP IN ADVANCED MANUFACTURING - 동 보고서에 기반하여 오바마 정부는 R&D 투자, 인프라 확충, 제조산업 플레이어 간의 협력 등을 토대로 제조산업 전반의 활성화 및 변화를 도모함을 골자로 하는 AMP(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프로그램을 추진 제조혁신 네트워크 NNMI 구축 정부와 민간이 연계하여 제조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제조업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NNMI(the National Network for Manufacturing Innovation) 를 구축 - NNMI 는 제조업 혁신을 위해 각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 제조업 혁신과 상업화 촉진을 위한 자원 활용, 효과적 협력체계 운영, 공동투자 등의 전략을 최대한 활용 - NNMI 는 R&D 기술개발 수준과 제조공정 수준을 기술성숙도(TRL)와 제조성숙도 (MRL) 로 평가하여 4~7 단계에 위치한 분야를 타깃로 운영 NITRD 와 Smart America Challenge 미국의 대표적인 ICT 분야 R&D 프로그램인 NITRD(The Networking and 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and Development)는 8 대 연구 분야 중 IT 와 물리적 세계 (Physical World) 영역에서 물리적 정보기술과 인간 상호작용 연구, 물리적 정보기술, 센싱, 물리적 정보기술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SW/HW 를 지원 미국 대통령실이 추진하는 IoT 연구 프로젝트인 Smart America Challenge 에서는 8 대 테스트베드 중 하나로 스마트제조 분야를 선정 오바마 정부의 BRAIN Initiative 미국 정부는 2014 년부터 2025 년까지 BRAIN Initiative 를 추진 중 36

38 최신 ICT 이슈 - 신경과학 기술을 통해 두뇌의 뉴런활동에 관한 Map 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된 본 프로젝트는 향후 뇌 기능과 인간 행동의 연관관계를 규명하여 지능형 ICT 개발 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 미국 국립보건원(NIH),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국립과학재단(NSF) 등이 참여하 는 BRAIN Initiative 는 정부기관 외에도 산ㆍ학계 등 다양한 주체가 공동으로 참여 2014 년 기준 BRAIN Initiative 예산이 1,100 억 원 규모이며, 이후 10 년 간 지속적으 로 5 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 DARPA 의 SyNAPSE 프로젝트 정부가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 (DARPA)의 SyNAPSE 프로젝트는 민간기업인 IBM 에 2013 년 기준 1 억 260 만 달 러를 지원 - 차세대 두뇌형 칩을 개발하는 본 프로젝트는 인간의 뇌 수준을 재현할 수 있는 칩 개발을 통해 자율자동차, 공공 안전 등의 제어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 기업이 혁신의 중심에 있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IIC 사례 IIC(Industry Internet Consortium)는 미국의 5 개 민간기업(GE, AT&T, 시스코, IBM, 인텔)이 중심이 되어 설립했으며, 현재 160 개 이상의 조직이 참여 중 - IIC 의 중심에 있는 GE 는 IoT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여 제품 개발, 제조 프로세스 등 산업 분야 전반에 IoT 가 활용되는 산업인터넷(Industrial Internet) 전략을 발표 - GE 의 산업인터넷 전략은 SW/HW 에 IoT 가 활용되어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동 시에 비용 절감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조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 IIC 의 5 대 목표 - 실제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새로운 산업 응용 사례 개발을 통해 혁신 을 주도 - 상호운용에 필요한 프레임워크와 기준 아키텍처를 정의하고 개발 - 인터넷과 산업시스템을 위한 글로벌 개발 표준 프로세스에 기여 - 실제 아이디어, 실제 사례, 통찰력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포럼의 촉진 - 보안에 관한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방식에 대한 신뢰를 제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37

39 주간기술동향 독일의 대응 전략 2006 년 독일 정부는 분야를 초월한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하이테크 전략 에 착 수하였고, 2010 년 미래를 위한 솔루션과 사회적 요구에 초점을 맞춘 하이테크 전략 2020 으로 변경하였으며, 2012 년 인더스트리 4.0 을 새롭게 편입하였음 년에는 The new High-Tech Strategy Innovation for Germany 를 발표 Industry 4.0 독일 정부는 제 4 차 산업혁명을 Industry 4.0 으로 명명하고 있으며, 이는 자원 조달 부터 기업이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포함 - 독일은 제조업 비중이 28%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황으로, 독일 제조업의 혁 신이 자국에게 가져다 줄 부가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독일 인공지 능연구센터(DFKI)는 CPS 를 혁신의 기반기술로 인식 하이테크 전략 2020 이 독일 연방정부 전체의 프로젝트라면, 인더스트리 4.0 은 연방 정부가 주관부처를 별도 지정하여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임 - 인더스트리 4.0 은 독일 교육연구부와 경제ㆍ에너지부가 주관부처이며, 연방정부는 예산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 인더스트리 4.0 을 위한 Working Group 이 2012 년 1 월에 결성되었으며 보쉬, 지멘스, SAP 등의 기업 및 독일 연구기관, 공과대학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 2013 년 4 월에는 인더스트리 4.0 의 원활한 추진과 다양한 관계자의 참여환경 마련을 위해 인더스트리 4.0 플랫폼 을 출범 - 인더스트리 4.0 관련 독일 정부기관, 협회ㆍ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조직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의 IIC 도 참여 중 - 인더스트리 4.0 플랫폼은 AI, 빅데이터, CPS, IoT, Robotics 등 8 개 기술주제로 구분 독일 역시 미국과 유사하게 제조 공정의 유연한 자동화, 제조라인ㆍ기계의 원격ㆍ자동 제어, 위험ㆍ고장 예측 기능의 실현 등을 인더스트리 4.0 의 제조 혁신 목표로 수립 - 궁극적으로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을 통해 다양한 ICT 기술이 활용되고 융합되어 적용되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여 제조 관련 모든 산업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 지멘스는 독일 암베르크 지역에 스마트공장을 시범 구축하여 운영 중 38

40 최신 ICT 이슈 - 암베르크 공장에서는 전자부품이 로봇들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며, 컴퓨터가 하루에 5,000 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 - 지멘스 자료에 의하면 2014 년 기준 100 만 개 생산제품 당 불량품의 수가 11.5 개 이며, 이는 25 년 전의 40 분의 1 수준 4. 일본의 대응 전략 세계 최첨단 IT 국가 창조 선언 일본은 IT 인프라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IT 활용 국가로 발돋움하 고, 이를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이용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세계 최첨단 IT 국가 창조 선 언 전략을 발표 년 6 월 최초로 발표된 동 선언은 매년 개정되어 2015 년 6 월 2 차 개정안까 지 발표된 상태 제 2 차 개정안에 따르면 일본은 세계 최첨단 IT 국가 창조선언을 통해 일본 사회의 이 상적인 4 개 사회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때부터 제 4 차 산업혁명에 관한 정부의 대응 전략이 윤곽을 나타냄 - 이전까지는 빅데이터 등의 ICT 기술은 포함되어 있었으나, 제 4 차 산업혁명의 주요 골자인 제조업, 자동차, 기계 분야에 대한 IoT 기술은 불포함 일본재흥전략 2015 일본 정부는 2013 년 아베노믹스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재흥전략 을 발표하였으며, 이 를 보완하여 2015 년 일본재흥전략 2015 를 발표 - 개정된 일본재흥전략 2015 에서는 처음으로 제 4 차 산업혁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이 있으며, 이에 대응을 위한 주요 시책을 제시 일본재흥전략 2015 는 제 4 차 산업혁명이 비즈니스 및 사회 기반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가 될 것으로 전망 -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 회로 인식 제 4 차 산업혁명의 정부 대응전략으로 민간이 적기에 해당 산업 분야에 투자할 수 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39

41 주간기술동향 도록 법ㆍ제도 환경을 정비하고, 민관이 공유할 수 있는 비전 수립 필요성을 제시 -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통한 혁명시대에 대응하여 민간투자와 정책 대응을 가속 시키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산업ㆍ취업 구조에 대한 영향, 민관에 요구되는 대응 방 안 검토 등의 세부 시책 마련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산업구조심의회 산하에 신산업구조부회 를 설치 - 주요 미션으로는, 제 4 차 산업혁명의 영향 분석, 게임의 변혁에 근거한 일본의 대응 전략 마련, 2030 년대를 향한 주요 산업의 미래상과 산업구조 예측, 2030 년 취업구 조와 기술의 방향, 민관 실천방안 등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종합전략 년 6 월 발표된 동 전략에서 일본 정부는 IoT, 빅데이터, AI 로봇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조 시스템을 구축ㆍ추진할 것을 언급 - 제조업 강국인 일본은 최근 저비용을 무기로 추격해오는 중국 및 신흥국으로부터 상 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상태 - 동시에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과 같이 주요 선진국 역시 제조산업의 ICT 화를 글로 벌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어 일본정부도 이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 새로운 제조 시스템은 제품기획, 설계, 생산, 유지보수 등 모든 과정을 ICT 로 연결함 과 동시에 자원의 조달, 재고관리, 사용자 정보 관리 등 모든 데이터를 네트워크 플랫 폼으로 구축ㆍ관리 - 이러한 제조 시스템은 제조기업의 생산효율 향상, 사업의 확대, 신규 사업 창출 등에 기여하고 나아가 일본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고용 확대, 경제사회 활성화 등을 기대 가능 로봇 신전략 일본 경제산업성은 2015 년 1 월 로봇 신전략 을 발표, 비전과 추진전략 그리고 구체 적인 액션 플랜을 공개 - 경제산업성의 로봇신전략은 최근 선진국을 포함한 중국 및 신흥국에서도 로봇 투자 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를 견제하고 로봇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는 전략적 인 의사결정 40

42 최신 ICT 이슈 - 또한, 저출산ㆍ고령화, 인프라 노후에 따른 생산노동력 감소, 사회 보장 비용의 증가 등 일본 사회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의 극복 방안 의미도 보유 로봇신전략을 통한 로봇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3 개의 핵심전략 추진 - (전략 1) 일본이 세계 로봇 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로봇 창출력의 근본적 강화 - (전략 2) 로봇이 일상을 실현하는 세계 최고의 로봇 활용 사회를 목표로 로봇 활용 및 보급 - (전략 3) 빅데이터, IT 융합,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구사하는 로봇으로 세계를 주도하 는 로봇혁명 전개ㆍ발전 로봇신전략은 로봇 기술이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일본 사회 전체의 부가가치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5 개 주요 분야를 선 정하여 목표를 설정 - 제조업, 서비스업, 보건ㆍ의료, 인프라ㆍ재해대응ㆍ건설, 농림식품ㆍ수산업 5. 중국의 대응전략 중국 제조 2025(Made in China 2025) 중국 정부는 2015 년 5 월 국무원을 통해 정부차원의 국가전략 중국 제조 2025 를 발 표하였음. 이는 중국의 13 차 5 개년 계획(2016~2020 년)의 제조업 산업정책에 해당하 며, 향후 중국의 제조업 육성전략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 실제 중국은 향후 30 년까지의 발전방향을 3 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2015 년 발표된 중국 제조 2025 전략은 1 단계에 해당하는 2015~2025 년까지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포함 - (2020 년 목표) 공업화 기본 실현, 제조대국 지위 공고화, 제조업 정보화 제고 - (2025 년 목표) 제조업 소질ㆍ혁신능력 강화, 생산성 제고, 공업화와 정보화 융합 중국 제조 2025 는 모든 제조산업 분야의 1 혁신역량 제고, 2 품질 제고, 3 IT ㆍ제 조업 융합, 4 녹색성장 등 총 4 개의 공통된 과제를 도출하고, 각 과제별로 정량적인 지표와 2025 년 목표 수준을 제시 아울러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5 대 중점 프로젝트와 10 대 중점 육성산업을 설정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41

43 주간기술동향 대 중점 프로젝트: 국가 제조업 혁신센터, 스마트 제조공정, 공업기반(부품, 소재, 기초기술 등) 강화, 녹색 제조공정, 고급 장비혁신 공정 - 10 대 중점 육성산업: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집적회로 및 전용장치, 정보통신설비, 조작시스템 및 공업용 SW), 고정밀 수치제어 및 로봇, 항공우주장비, 해양장비 및 첨단기술 선박, 선진 궤도교통설비, 에너지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설비, 농업 기계장비, 신소재, 바이오의약 및 고성능 의료기기 인터넷+(플러스) 2015 년 7 월 중국 국무원은 인터넷플러스 정책을 발표. 이는 민간기업인 텐센트의 제안을 토대로 수립된 것으로 알려짐 - 인터넷, ICT 기술과 경제ㆍ사회 각 분야의 융합, 이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인터넷 경제와 실물경제의 융합 발전 체제 등을 제시 -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과 제조업의 결합, 전자상 거래, 핀테크, 산업인터넷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개척 인터넷플러스 전략은 인터넷과 중국 정부가 선정한 11 개 중점 분야의 융복합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 - 창업ㆍ혁신, 제조, 농업, 에너지, 금융, 민생, 물류, 전자상거래, 교통, 생태환경, 인공 지능 중국 정부는 인터넷플러스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프라, 혁신촉진, 규제 완화, 국제협력, 인재육성, 진입장벽 완화 등 다방면에서 정책적으로 지원 42

44 * Weekly Brief Weekly Brief 분야 주요 동향 이동통신 SW (기반ㆍ융합)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폰 SW 스마트 결제 시장조사기관, 2016 년 스마트폰 시장 한 자리 수 성장 전망 (SA)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7%로, 2015 년 12.3%의 절반 수준. 특 히, 인도ㆍ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중저가 제품 판매가 중요해질 전망. (가트너)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한 북미ㆍ중국의 성장률은 2016 년 각 각 0.4%ㆍ 0.7%에 그치는 반면, 신흥시장인 인도는 26% 성장세를 기록, 2 년 간 두 자리 수 성장을 지속할 전망 중국, 내수 시장 경쟁 심화로 삼성ㆍ애플 고전 2016 년 2 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17.8%의 시장점유율로 1 위를 차지(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보ㆍ애플ㆍ샤오미 순으로 집계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6 위로 하락.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 삼성ㆍ애플과 기술력 격차 감소로 향후 중국ㆍ인도에서도 중국 업체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 * 2016 년 2 월 업체별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화웨이(17.8), 비보(12.5), 애플(11.9), 샤오미(11.8), 삼성(6.5) 타이젠 새 스마트폰 출시 잇따를 전망 타이젠 Z2 로 추정되는 모델명 SM-Z200F 이 2016 년 출시 전망(타이젠 엑스퍼츠). 앞서 2016 년 2 월 모델명 SM-Z510FD(타이젠 Z5 추정) 샘플 이 2016 년 3 월 SM-Z150H(Z 추정) 제품으로 포착. 타이젠 추정 제품 등장으로 연내 추가 출시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 향후 타이젠폰 제품 수 증가로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 크롬, 소비자 중심 전략으로 1 위 플랫폼 등극 넷마켓셰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 년 1 월 기준, 크롬이 36.61%를 차 지하여 35.11%를 점유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제치고 웹 브라우저 시장 1 위를 차지. 구글이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한 후 빠르게 대처한 반면 MS 는 업데이트를 소홀히 하는 등 안이하게 관리한 것이 점유율 하락을 초 래한 것으로 분석 간편 결제 서비스, 실물 카드 출시 경쟁 플라스틱 실물 카드가 출시되며 온라인 중심의 간편 결제 서비스가 오프라 인으로 확대. 네이버는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전국 가맹점에서 결제 시 네이 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를 출시 예정. 카카오도 신 한카드와 손잡고 카카오페이 신한체크카드 를 출시(4.1.)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산업분석팀( , ssj@iitp.kr)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P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43

45 주간기술동향 분야 주요 동향 글로벌 블록체인 표준화 한국 선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과 학교,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 Worldwide Web Consortium) 내에 블록체인 표준화 커뮤니티 그룹(이하 블록체인 CG)을 개설 *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은 월드와이드웹(WWW)의 표준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국제기구 * 블록체인은 사이버 데이터 인증 기술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블록체인 파급 효과에 대한 보고서( ) 를 발간하면서 미래 사회를 뒤바꿀 21 개 기술 중 하나 로 선정 디지털 콘텐츠 기타 ICT 기기 인터넷 동영상 광고 빅데이터 디지털 가전 웨어러블 기기 이통 3 사, 소물인터넷 전국망 기술 주도권 경쟁 망 구축을 통해 상용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목적. KT 는 조기 활성화 를 위해 디바이스 개발사에 모듈 10 만 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SK 텔레콤 은 연내 전국망 구축 완료를 계획. LG U + 는 LTE-M 기술을 채택하여 주도 권을 잡겠다는 목표 * 소물인터넷은 사물끼리 소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저전력, 저비용 통신기술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을 위한 각축전 치열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은 2017 년 230 억 달러(약 27 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제니스옵티미디어). 네이버는 한류스타를 앞세운 브이(V) 로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 페이스북은 생중계 동영상 게시 기능인 페이 스북 라이브 추가. 트위터도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업체 페리스코프 를 인 수하며 사업에 집중 도요타, MS 와 합작 자동차 빅데이터 분석회사 설립 MS 와 합작으로 자동차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 도요타 커넥 티드(Connected) 를 미국 텍사스에 설립(4.4.). 도요타가 확보한 정보를 수 집 후 미국에 설치한 AI 연구회사와 협력 하에 분석하는 역할. 분석 결과는 자율운행자동차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 샤오미, 한국에 저가형 가전 잇달아 출시 3 월 31 일 한국 공식 총판을 알리고 신제품 소개. 나인봇을 비롯하여 미밴 드ㆍ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요 제품과 함께 상반기 출시 예정인 커브드 UHD TV 미 TV3 ㆍ미라텍스ㆍ정수기를 공개. 5 월 1 일부터 전 품목을 한 국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 웨어러블 시장 태동기, 매년 37%씩 성장 예측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15 년 8,500 만 대에서 2021 년 5 억 6,000 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측(트랙티카). 매출도 동기간 123 억 달러에서 953 억 달러로 성장 예상.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운동량 추적기능에 초점을 맞춘 핏 빗 기기와 애플워치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향후 헬스케어가 새로운 중 심이 될 전망 44

46 Weekly Brief 분야 주요 동향 패널 테슬라 모델 3, LG 디스플레이 패널 채용 예상 4 월 1 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큰 관심을 받은 테슬라 보급형 전기 자동차 모델 3 에 탑재된 내부 디스플레이는 LG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 디스 플레이는 차량 내부 정보와 위치,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하는 15 인치의 태블릿 형태로 자동차 정식 출시는 2017 년이 될 것으로 전망 부품 정보보호 반도체 보안 미 마이크론 분기 매출 30% 감소 회계연도 2016 년 2 분기(3 월 3 일 종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 한 29 억 3,000 만 달러를 기록. 이번 실적 저하는 최근 PC 시장 침체와 주 요 수출지역인 중국 경기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 특히, PC 판매 위축으로 D 램 공급단가와 물량이 각각 10% 정도 감소 삼성전자, 18nm D 램 양산 시작 세계 최초로 10nm 대 PC 용 D 램을 양산했으며 일부 물량은 공급까지 완 료. 삼성전자는 18nm D 램 비중을 확대하면서 서버 및 모바일용 D 램도 생 산할 계획. 삼성전자가 18nm D 램을 양산함에 따라 경쟁사와 원가 경쟁력 격차가 확대될 전망. 한편 18nm D 램의 생산량 증대는 하반기 시작될 전망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 정체 향후 전망도 불투명 2015 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약 2% 감소(IHS). 스마트폰ㆍ서버ㆍ IoT 가전 등 주요 ICT 시장 부진으로 본격적인 불황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 또한, 향후 3 년 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연 평균 2%대로 예측. 업체별로는 인텔ㆍ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는 성장을 기록한 반면 퀄컴ㆍ마이크론은 하락세 기록 * 2015 년 반도체 매출(억 달러, 전년대비): 인텔(514, 2.9% ), 삼성(402, 8.3% ), SK(165, 2.4% ), 퀄컴(165, 14.5%), 마이크론(141, 12.6%) 미 FBI, 수사기관에 아이폰 잠금 해제 기술 지원 미국 FBI 가 애플의 도움을 받지 않고 테러범이 사용한 아이폰 5C 잠금을 해제하는데 성공(2.28.). 이어 지방 법집행 기관의 아이폰 잠금해제 요청이 있을 경우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표명(4.1.) 업계는 아이폰 메모리 내 데이터를 통째로 복사한 후 비밀번호를 추출하는 낸드 미러링(NAND mirroring)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 선진국, 스마트그리드 보안 투자 확대 최근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보안 관련 투자가 증가. 미국은 3,400 만 달러(약 395 억 원)를 투자하여 전력망과 가스공급망에 대한 보안 솔루 션 연구를 진행. 유럽연합(EU)도 관련 R&D 활동을 지속. 우리나라는 한국 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3 개 분야에 걸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제정하는 국제 표준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 * 스마트 그리드: 전력망에 IT 를 접목, 실시간 정보 교환으로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 력망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45

47 주간기술동향 분야 주요 동향 공통 네트워크 특허 드론 네트워크 서비스 중 DJI, 유닉 상대로 특허 소송 중국 DJI 는 미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4.1.). DJI 는 유닉의 제품ㆍ기술이 자사가 보유한 타깃 추적에 관한 시스템 및 방 법 과 교환 가능한 마운팅 플랫폼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 한편, 이 번 소송은 민간 드론 시장에서 처음 발생한 특허소송으로 장기전이 될 것으 로 관측(더버지) 삼성전자, 새로운 폴더블폰 특허 출원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의 새로운 특허를 출원(스터프, 3.24.).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기존에 출원된 폴더블폰 특허보다 힌지(경첩) 부분이 훨씬 개선. 사용할 때는 큰 화면으로 펴지고, 비사용 시에는 반으로 접는 것이 가능 산불감시 장비로 드론 활용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강풍 등 으로 인해 화재가 대형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소방안전대책 특수 시책으로 추진. 소방서는 드론을 주 1 회 운행하고 산불주의보 이상의 예보 시 화재다발 구역에 집중 투입할 예정 철도공단, 세계 최초 250km/h 급 LTE-R 상용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구간 철도통합 무선망(LTE-R) 구매설치 규격서를 공지(3.31.). 4 월 9 일까지 의견 접수, 계약 체결은 6 월 말, 사업 기간은 2018 년 1 월까지로 책정. 한편, 정부는 2025 년까지 총 5,000km 구간에 LTE-R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 조 원 투자 예정 * LTE-R 은 이동통신에 쓰이는 LTE 를 고속으로 이동하는 열차에 맞춰 개선한 철도 통신 기술 46

48 사 업 책 임 자 : 홍승표 (기술정책단장) 과 제 책 임 자 : 김현중 (산업분석팀장) 참 여 연 구 원 : 이효은, 변화성, 이재환, 조성선, 정해식, 김용균, 채송화, 조근희, 이승민, 박혜영, 최재원, 전영미(위촉) 집 필 위 원(EG) 유무선통신 : 김아정(세종대), 김종호(한국한의학연구원), 문필주(평택대), 유태환(ETRI), SW/IT 서비스 : 고원택(한국정보컨설팅), 김석훈(저작권보호센터), 남기효( 유엠로직스), 변진욱(평택대), 성기범(대검찰청), 윤근용(네이버), 이순근(국민건강보험공단), 인중현( 재현시스템), 장승주(동의대), 정진환(SK 텔레콤), 정휘웅(올리버스윗) ICT 융 합 : 김광석(현대경제연구원), 박기웅(대전대), 박지영(한국예탁결제원), 박찬국(에너지경제연구원), 양현상(방위사업청), 이상일( 세광티이씨), 정한민(KISTI), 한태화(연세대학교의료원), 한태만(ETRI), 황종규(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자정보디바이스 : 김경섭(여주대), 김기현(ETRI), 김원종(ETRI), 백현호(중소기업중앙회), 송기봉(ETRI), 어익수(ETRI), 오창석(Henkel) 전파방송위성 : 권종화(ETRI), 김광용(ETRI), 김익수(지앤지에이드), 이호진(ETRI), 장대익(ETRI), 장동원(ETRI) ICT 산업ㆍ정책 : 김기웅(중소기업연구원), 김한주(KIAT), 민경식(KISA), 윤재석(KISA), 임중섭(LG CNS), 이경현(ROA 컨설팅), 장희선(평택대), 전황수(ETRI), 정원준(KISDI), 송영조(NIA) 최신 ICT 동향 : 박종훈( KMH) 심 의 위 원 김민수(대전대학교), 김영복(세종대학교), 김종기(산업연구원), 김 원(KISA), 김창봉(공주대학교), 김평중(충북도립대), 박윤호( 옵토마린), 여인갑(ETRI), 오길남(광주대학교), 유대상(엘컴택), 이기호(제이에스온), 이재하(남서울대학교), 이정익(ETRI), 장항배(중앙대학교), 채효근(한국 IT 서비스산업협회) 통권 1741 호( ) 발 행 년 월 일 : 2016 년 4 월 13 일(주간) 발 행 소 : 편집인 겸 발행인 : 이상홍 등 록 번 호 : 대전 다 등 록 년 월 일 : 1985 년 11 월 4 일 인 쇄 인 : 준기획 (34054)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1548(화암동 58-4 번지) 전화 : (042) , 3146 팩스 :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