¾î±úµ¿¹«¼Ò½ÄÁöÃÖÁ¾

Transcription

1 평화를 통해 평화를 배우고, 평화를 전파하다! 피스리더 아카데미 정전 60주년인 2013년 어린이어깨동무는 어린이들과 함께 비평화를 넘어서 평화로 나가는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생명에 대한 도덕적 책임과 용기 이기범 어린이, 평화를 디자인하다 키키 교실에 고양이를 풀다 남경완 통권 97호 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진행되는 피스리더 아카데미는 주 5일 수업으로 여유로워진 토요일과 학원만 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방학기간동안 평화 로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취재의 땀방울과 역사의 현장이 느껴지는 기사작성 상처투성이 토론이 아닌, 배려가 있는 토론 평화와 비평화의 이야기로 구성되는 연극놀이 전문 길라잡이들과 함께 가는 현장체험 피스리더 아카데미를 통해 평화 를 배우고, 한 발 더 나아가 평화 를 전파하는 피스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피스리더 아카데미 연간일정 4월-5월 피스 프레스 한반도 역사의 현장을 취재하다 8월 피스 디베이터 어린이, 평화롭게 토론하다 8월 피스 액터 몸으로 나와 우리를 표현하다 10월 피스 익스플로러 평화의 현장을 가다 12월 피스리더 워크숍 2013 평화지킴이 심화과정 자세한 일정과 강사는 추후 공지합니다. 어린이어깨동무는 분단된 한반도에서 자라나는 남북의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평화로운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평화교육문화사업과 대북협력사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2 새로운 가족을 소개합니다 목차 _ 창 생명에 대한 도덕적 책임과 용기 이기범 04_ 어깨동무 NEWS 사업보고 06_ 2013 어린이어깨동무 주요사업 김정혜 08_ 어린이, 평화를 디자인하다 키키 14_ 같은 꿈을 가지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친구 최혜경 16_ 다음에는 서울에서 만나... 이재윤 17_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 임상영 나누고싶은이야기 12_ 유엔기구보고서에 나타난 북녘의 인도적 상황 2 이성숙 18_ 교실에 고양이를 풀다 남경완 1월 문정미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현주 여기는 음식 이 넘쳐나서 소중함을 모르는데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도와줄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네요. 김유정 연변에 살고 있는 후배에게서 북한주민들의 실상 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꼭 통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너무 늦게 동참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 김은경 북한 어린이 무럭무럭 자라요. 도연우, 도영기 아빠와 동전을 모아 쌓이면 어린이 어깨동무에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처음으로 보냅니다. 나와 같은 북한의 친구들이 어려움 없이 자라 함께 만나고 함께 지냈으면 합니다. 이윤주 북한 어린이들아 건 강하게 자라라! 한민정 2013년 새해를 맞아, 남북 어린이들의 평화로운 삶을 어느 때보다 힘차게 소 망하며 어깨동무를 응원합니다. 최정록 아주 작은것이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후원하게되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통해서 봉사 활동도 하고싶어요. 전풍림 어린이에겐 어떤 정치상황에서도 지원을 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우영교수가 추천했습니다. 박미라 너무 늦었네요. 사정이 좀더 나아지면 더 후원하고 싶습니다. 김도연 언젠가 다 같이 웃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장수아 이추운겨 울에 많이 다치고 아플텐데 이걸로 그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주고싶어! 전은영 지인의 소 개로 알게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맘에 들 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김성진 서해의 작은 섬 주문도에서 늦게나마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손을 내밀었습니다. 유달리 눈도 많고 추운 올 겨울입니다. 북한 어린이들의 얼굴에서 그늘이 지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은정 표지이야기 평양의학대학병원 어깨동무소아병동 (2008년 준공) 평화를품에안은아이들 20_ 평화이음이 지원에서부터 OT까지 이수민 이야기가 있는 후원 22_ 과천 어깨동무어린이집 친구들의 시장잔치! 어깨동무어린이집 교사회 22_ 어린이들의 착한 기부 - 인구초 임호분교 회원 소식 23_ 활발한 출발을 보이는 시카고 후원회 김정혜 25_ 후원내역 28_ 사무국 한마디 2월 한미진 저의 아이가 건강하듯이...북한의 아이들도 건강했으면 합니다. 작은 성의지만 잘 자라서 후에 꼭 만날수 있기를 희망 합니다. 김선호 평소 20여 년 동안 저희 가족의 주치의가 되어주시고 요즈음 세상에 찾기 힘든 참 의료인 이신 유소아과 김유호 원장님의 기사를 우연히 접하고 미약하고 부끄럽지만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생명존중 을 위해 후원을 합니다. 임승범 작은 정성 이지만, 한알의 씨앗이 되기 바랍니다. 정성훈 감독님 소개로 후원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많은 관심 갖 도독 노력하겠습니다. 김미랑(임호분교어린이들) 시골 작은 분교 어린이들이 알뜰시장을 열어 적지 만 소중한 돈을 다른 이들을 돕는데 쓰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이 북한 어린이 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하것 같아요. 조수림 비록 작은 돈이지만 제대로 성실하게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이요~ 임승경 어깨동무 2013년 1 2(통권 97호) 발행처: 어린이어깨동무 발행인: 권근술 편집인: 황윤옥 기 획: 어린이어깨동무 회원사업팀 김정혜 제 작: 오렌지(02) 발행일자: 2013년 3월 11일 주 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호 전 화: (02) ~2 팩 스: (02) nschild@okfriend.org

3 창 窓 제국주의 일본은 중국 난징을 점령한 기간 중 1937년 말부터 1938년 초까지 중국 군인뿐 아 니라 수많은 민간인을 무자비 하게 학살하였다. 전후에 설 치된 극동국제군사재판의 자 료는 약 12만 9천명이 학살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30만 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되기도 한다. 이 광란의 한 복판에서 20만 명 이상 의 생명을 구하는데 헌신한 독일인 욘 라베(John Rabe) 와 그의 동료들이 있다.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할 즈음 모든 외교관들은 철 수하고 영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에서 온 22명만이 중국 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잔류한다. 세계로부터 고립된 난 징에서 의사, 교육자, 선교사, 사업가들인 22명은 독일 민간기업 책임자인 라베를 대표로 세우고, 일본 점령군 에게 안전지대 설치를 제안한다. 안전지대에는 민간 인만이 체류하는 조건으로 일본군이 그 안전을 보장하 도록 요구한 것이다. 나치당원이었던 라베는 독일이 일 본과 동맹국인 것을 활용하여 제안이 유효하도록 일본 점령군과 교섭하면서, 그들에게 가용한 모든 재원을 동 원하여 안전지대 안의 중국인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학교와 병원도 운영한다. 폭격을 피하기 위하여 건물에 글_ 이기범 어린이어깨동무 상임이사, 숙명여대 교수 생명에 대한 도덕적 책임과 용기 나치기를 걸기도 하고 순진한 믿음과 절박한 심정으로 히틀러에게 학살을 중단하도록 조치해달라는 헛된 탄원 을 거듭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학살과 강간의 위협에 시 달리긴 했지만 안전지대는 유지되었고 20만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생존할 수 있었다. 1938년 2월 서방 외교관들이 복귀하면서 라베는 일 본군에 의하여 추방당한다. 라베는 그 후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는 일을 계속하지만 종전 후 나치전범으로 몰려 기본권을 박탈당하고 가난에 시달리다 1950년 독일에서 사망한다. 1997년 난징 시민들은 라베의 묘를 베를린에 서 난징으로 이장하였다. 난징학살기념관에서 라베를 만날 수 있다. 모든 상황이 북한 어린이에게 무관심해지고 적대적 이기까지 되어가는 지금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베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부끄러 움과 동시에 용기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 이명박정부 5 년간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일을 일 삼은 것은 부끄러운 과거이다. 박근혜정부 5년의 앞날을 점치기만 한다면 이 또한 부끄러운 미래일 것이다. 지난 5년간 남북관계가 일회성 사건들로 인한 사건적 경색 이었다면 북한의 핵 발사 이후 국면은 핵 보유 를둘러 싼 구조적 경색 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구조적 경색 속에 서 인도적 지원에 대한 공간이 저절로 열리기를 소망한 다면 부질없을 뿐 아니라 무책임하다. 커다란 도전에 직 면한다. 어떤 용기를 낼 수 있는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지구적 비핵화를 목표로 모 든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북한 어린이들의 안위가 안전에도 없다면 부끄 럽고 무책임한 일이다. 북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일은 물론 북한 당국의 책임이다. 그러나 북한 어린이들의 생 명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엄연한 현실을 외면한다면 이 는 인간의 기본적 도덕에 대한 무책임이다. 라베는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내일을 알 수 없는 오늘의 시도를 매일 거듭하면서 기록하고 있다.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인간의 도덕 에 관한 도전이다.... 나는 이 사람들이 나에게 갖고 있는 신뢰를 도저히 배신할 수 없다. 사람 들이 그들의 생명을 나에게 얼마나 의지하고 있 는가를 알게 되면서 큰 감동과 책임을 느낀다. 라베는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인간의 생명을 보 살피는 일은 선행이나 은혜가 아니라 인간이 인간에 대 하여 행해야 할 의무로서의 도덕이라고 증언한다. 자신 의 생명을 타인에게 의탁할 수밖에 없을 때 그러므로 구 원의 손길을 내밀 수밖에 없을 때 그 손길을 외면하는 것 은 인간성에 대한 배신이고 도덕에 대한 배신이다. 그래 서 그러할 때 인간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하는 도움을 인도적 지원 이라고 부른다. 무고한 북한 어린이의 생 명을 지키는 일은 도덕적 책임에 의한 인도적 지원으로 행해져야 한다. 비핵화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북한 어린이 를 위한 안전지대 를 설치할 것을 남북 당국과 국제사 회에 제안해야 한다. 난징학살의 집단광기 속에서도 안 전지대가 설치되어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이 보호된 것 처럼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지대가 설치되어야 한 다. 국내외의 민간단체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남북한 당국과 국제사회는 지원이 원 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이행한다는 합 의의 공간이 안전지대가 될 것이다. 안전지대가 결코 완 벽하게 안전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상황 변화에도 불구 하고 인도적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합의가 유지된 다면 기본적 안전장치로서 훌륭하게 기능할 수 있을 것 이다. 남북한 당국과 국제사회가 안전지대 설치에 관하여 대타협 을 하도록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에 도덕적 책 임을 느끼는 사람들이 나서야 할 때이다. 더 이상 당국 간의 관계개선이라는 변수에 의하여 인도적 책임이라는 상수가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다. 남북 관계의 특수성 또한 인정해야 할 현실이므로 시민사회도 정부와 협력 을 모색해야 할 것이나 정부가 도덕적 책임을 다하도록 설득하고 촉구하는 일 또한 시민단체 본연의 역할일 것 이다. 라베를 비롯하여 불과 20여명 남짓의 용기 덕분에 학살의 역사에서 20만 명이 살아남았다. 그 20여명이 엄 청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안간 힘을 다하여 발휘한 용 기는 무고한 인간의 생명을 배신할 수 없다는 도덕적 책 임감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인간이 집단으로서 발휘 하는 힘이 집단 광기 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러한 광 기를 막을 수 있는 집단 지성 또한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이다. 인간은 도전에 직면하여 두려워하기 때문 에 용기를 낼 수 있다. 인간은 도전에 직면하여 초라해 질 수도 있고 위대해질 수도 있다. 평화와 생명을 위협 하는 도전에 직면하여 인간이 인간에 대하여 갖는 도덕 적 책임이 요구된다. 도덕적으로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 된다. 평화와 생명을 위하여 도덕적으로 책임 있게 행동 하기 위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용기를 북돋고 그 작 은 용기가 모아져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다. 2 어깨동무 3

4 어깨동무 NEWS 어깨동무 NEWS 단체 홈페이지 후원메뉴 개편 및 회원가입 안내 어깨동무 홈페이지( 후원 메뉴가 회원 여러 분들이 편리하게 후원하고, 후원내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일부 개편되었습니다. 앞으로 홈페이지에서 회원 여러분이 직접 후원 정보와 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회원정보 수정 및 소득공제 영수증 신청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어깨동무 홈페이지와 온라인 후원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8명의 새로운 평화이음이 4기 선발 올 해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평화이음이 4기가 선발되었습니다. 유난히 남북관계에 관심이 많은 4기 평화이음이들은 평 소에 주변에서 이야기 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나눌 수 있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총 8명의 4기 평화이음이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1~3기 10명이 함께 2월 20일(수)~21일(목) 2013년 OT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뒤편 을 참고하세요. 평화이음이 4기 명단 김도혜(여,15세), 김세연(여,15세), 김지형(여,19세), 류호철(남,15세), 양민정(여,16세), 이수민(여,18세), 이은서(여,15세), 이채혁(남,16세) 비플러스픽쳐스, 사내 경매 수익금 기부 평양으로 간 어린이, 평양으로 간 의사들 다큐를 제작한 정성훈 감독이 운영하고 있는 비플러스픽쳐스에서 지난 연말 사내 직원 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북녘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 했습니다. 연말 송년회를 겸한 경매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지만 본인에게는 큰 쓸모가 없는 물건을 모아서 동료들이 경매를 통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어떻 게 사용할지 고민하고 있는 정성훈 감독에게 직원들이 어린이어 깨동무에 후원하자고 제안했으며, 앞으로 일 년에 두 번 경매를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다짐했습니다. 정성훈 감독을 비롯한 비플 러스픽쳐스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2013년 출발을 알리는 신년회 개최 지난 1월 9일, 어린이어깨동무 임원과 활동가들이 2013년 출발을 알리는 신년회를 열었습니다. 부산어린이어깨동무 식구들까지 참석한 이번 자리에서는 여전히 전망이 밝지 않는 인도적대북지원에 대한 이야기와 북녘의 어린이들을 걱 정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언제나 어린이들이 예쁘기 때문에 어린이어깨동무가 존재한다, 어깨동무의 활동 이 어려워진 것이 진심으로 마음 아프다, 평양의 참사들과 함께 꿈꾸었던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속상하다, 그래도 오 늘이 가장 어깨동무답게 따뜻해서 좋다 등 속상하고 아픈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서로 걱정하는 시간은 신 년회 자리로 끝을 내고 다시 힘을 내어 2013년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북민협 감사단체 연임 어깨동무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56개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들의 협의체인 북민협(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감 사단체로 선출되었습니다. 북민협은 지난 1월 31일(금)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 및 임원단체를 선출 하고, 남북관계 개선 및 인도적 대북지원과 관련하여 박근혜 새 정부에게 보내는 건의서를 체택하였습니다. 북민협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깨동무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4 어깨동무 5

5 사업보고 2013 어린이어깨동무 주요사업 글_ 김정혜 회원사업팀 예정입니다. 어깨동무가 짓다 만 남포소아병원 입원병동과 평양의학대학병원 수액제 생산시설에 의료비품, 설비 등을 제공하여 올 해 회원 분들과 함께 방문 하여 준공식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북녘의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은 하루빨리 재개되어야 합니다. 평화의 마중물이 되는 어린이어깨동무가 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어린이교류를 위한 피스 메이커로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어깨동무의 경험을 어깨동무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회원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발견하겠습니다.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01 평화를 통해 평화를 배우고, 평화를 전파하다! 피스리더 아카데미(Peace Leader Academy) 정전 6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 한반도의 꿈을 역동적으로 키워나가 려고 합니다! 교실에 앉아 책으로 배우는 평화를 넘어서서 마음과 몸으로 평화 를 느끼고, 그 평화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피스리더(Peace Leader)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부터 12월까지 일 년 동안 진행되는 피스리더 아카데미는 글쓰기, 토론, 연 극, 체험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프로그 램을 선택하여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피스리더 아카데미에 함께한 어린이들은 한반도에 평화로운 미래를 가져올 평화의 씨앗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피스 프레스(Peace Press) 한반도 역사의 현장을 취재하다 피스 디베이터(Peace Debater) 어린이, 평화롭게 토론하다 피스 액터(Peace Actor) 몸으로 나와 우리를 표현하다 피스 익스플로러(Peace Explorer) 평화의 현장을 가다 피스리더 워크숍(Peace Leader Workshop) 2013 평화지킴이 심화과정 02 대북 인도적 지원 정상화 올 해에는 꼭 북녘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 록 하겠습니다.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과 장교리인민병원 등 어깨동무가 기 존에 신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병원에 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을 지원하고, 개성공단 북녘 노동자들의 자녀들이 이용하는 탁아소에는 천기저귀를 지원할 피스 액터 : 연극놀이를 통해 평화를 알아보는 어린이들 짓다 만 남포소아병원 입원병동 한반도평화읽기 강원도 철원 : 기차는 멈추었지만 그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들 03 시민참여 프로그램 한반도 평화읽기 어깨동무가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이야기하기 위해 매달 진행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읽기가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올 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를 이야기 합니다. 김구 따라 걷기, 레미제라블을 통해서 본 한국사회, 평 화롭게 아이키우기, 북한마음설명서, 내 마음에게 묻는 평화 등 흥미로운 내용 의 다채로운 평화강좌가 연중 펼쳐집니다. 평화가 절실한 지금, 매달 한반도 평 화읽기를 통해 일상에서 평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04 평화기행, 세 번째 평화로운 발걸음 DMZ를 걸으며 평화를 생각하는 여행, DMZ평화기행의 세 번째 걸음 이 준비되었습니다. 1박 2일 비오는 운치를 즐길 수 있었던 2011년, 바쁘지만 하루 일정이라 많은 회원과 함께 참여 할 수 있었던 2012년. 올 해는 가급적 1박 2일 동안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전 60주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그려 보 려고 합니다. 부모님, 아이들 각자 배우고 알고 있는 전쟁과 분단에 대한 기억 을 공유하고,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평화여 행이 될 것입니다. 05 경험을 기반으로 변화와 새로움을 찾아~ 2013년 어깨동무는 새로운 변화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어깨동무 운동의 목적,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어깨동무 평화 만들 기의 탑을 차곡차곡 쌓아가려합니다. 사무국 활동가들의 업무를 전면적으로 교 체하고, 신입 활동가도 충원해서 보다 활기찬 사무국 분위기를 만들어보려 합니 다. 그동안의 업무 경험은 사업의 내실화를 모색하는데 힘을 더하고, 변화한 업 무에서는 그동안 바라보지 못한 다양한 시각과 방식을 톡톡 튀는 새로운 아이디 어로 선보이려고 합니다. 익숙함을 넘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 에 한 걸음을 내딛는 어깨동무에 회원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6 어깨동무 7

6 사업보고 겨울평화캠프 보고 글, 구성_ 키키 평화교육팀 어린이가 만들고 지키는 평화공약 어린이, 평화를 디자인하다 어린이나라와 어린이권리가 낯선 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을 보고 난 후 자신이 가진 권리를 그림으로 표현 해본 아이들 이야기 하나. 어린이를 위한 평화공약 포스터 지은이_이수민(초4, 2013 평화캠프 참가자) 이 짧은 이야기에 나타나는 어린이권리는 무엇일까요? 어린이의 자기표현과 존중받을 권리! 이 이야기를 만든 어린이가 주장하고 싶은 권리입니다. 과연 어린이들에 게 자기표현의 권리가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있을 거라 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애들이 뭘 알아? 어른이 결정하 는대로따라! 라고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엔아동권리협약 1) 에 따르면 엄연히 존중받아 야 할 아이들의 권리입니다. 작년에 우리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선을 치렀습니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후보자들은 갖가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공 약은 얼마나 있을까요?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들인지라 그들을 위한 공약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해 평화캠프는 어린이가 주인인 나라를 가정하여 평 화공약을 만들어보고 공통의 공약을 위한 투표하기, 투 표로 결정된 공약으로 표현한 에코백 만들기로 진행되 었습니다. 평화공약이 잘 지켜지고 있는 현장을 어깨동무 TV가 찾았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이 10분에서 30분으로 늘 어난 평화공약이 지켜지고 있었는데요. 이전에는 어떤 학생이 화장실에 가는 길에 쉬는 시간이 끝났다면 이제는 아 주 편안하게 볼일을 보고 화장실 문을 나설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장 리포터 나와 주세요!! 1) 유엔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적인 인권조약으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등 어린이 인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권리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였다는 점에서 어린이 인권조약의 새 지평을연이 협약은 2007년 현재 미국과 소말리아를 제외한 세계 192개국의 비준을 받음으로써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의 비준을 받은 국제법이 되었습니다. 8 어깨동무 9

7 두근두근 한명씩, 직접 우리가 정하는 평화공약 투표현장입니다. 결과를 보니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그리 대단한 평화가 아닙니다. 쉼이 곧 평화임을 보여주는 이 결과를 보며, 다음 캠프에서도 자유 시간을 많이 주어야겠다는 반성과 다짐을 했습니다.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디자이너가 바로 이 어린이들입니다. 어린이권리를 위한 추천영상 및 도서 영상 - 지식채널e(웰컴투벤포스타, 공짜밥, 그걸바꿔봐) 어른들을 위한 영상 : 지식채널e 삐삐 어쩌구 저쩌구 롱스타킹,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도서 -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알랭 시셰 글/그림, 2009, 톡) - 나는야, 열살 시장님 (안순혜 글, 최정인 그림, 2008, 파란자전거) - 움직이는 섬 (최나미 글, 최정인 그림, 2010, 한겨레아이들) - 사람은 누구나 평등해요. (조 호에스틀랜드 외, 2003, 여명) - 부모님들이 사라졌어요. (알렉스 캐브레라 글, 로사 M. 쿠르토 그림, 2012, 파인앤굿) - 어린이나라 벤포스타를 찾아서. (이선영, 2003, 한마당) 평화공약으로 디자인한 에코백 더 많은 캠프 사진은 이곳에 있습니다 어깨동무 11

8 나누고 싶은 이야기 글_ 이성숙 대북협력팀 북한 어린이의 1/3(32%)은 성장장애(나이에 비해 매우 작은 키)를 겪고 있는데, 도시 지 역의 경우 성장장애 비율이 23%인데 비해 농촌지역은 45%로 지역적 편차가 뚜렷이 나타났 다. 나이에 따른 편차도 발견되는데, 48~59개월 사이 유아들의 성장장애 비율은 47%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유엔기구보고서에 나타난 북녘의 인도적 상황 - 두 번째 이야기 : 식량상황과 농업 - 북녘의 어린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늘 궁금해 하는 어깨동무의 회원들과 북녘의 인도적 상황을 나누고, 앞으로 어깨동무가 해야 일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지난 호부터 유엔보고서에 나타는 북녘의 인도적 상황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지난 호(보건의료)에 이어 식량상황과 농업 부문에 대해 살펴보고자합니다. 다 음호에는 자연재해와 위생 부문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이 글은 UNDP 등 유엔기구들이 2012년 5월 29일에 발표한 북한의 인도지원 필요와 지원 개 괄 (Overview of Needs and Assistance, The Democratic People s Republic of Korea)에서 발 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한글번역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2012년 현재 북한 주민들은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 그리고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 낙후된 농업기술, 주기적인 홍수에 따른 농업 손실에 기인한다. 따라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우선순위에는 보건의료 지원 등과 함께 영양지원과 농업지원이 포함된다. 북한 어린이의 영양상태 2009년에 진행된 MICS(다중지표군조사 Multiple Indicators Cluster Survey) 1) 에 따르면 북한 5 세 미만 어린이의 5.2%가 급성영양실조를 앓고 있었으며 이중 0.5%가 심각한 급성영양실조 (Severe Acute Malnutrition, SAM)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록 전반적으로 급성영양실조율은 낮 은 편이지만, 함경북도, 함경남도, 자강도의 심각한 급성영양실조비율은 1%에 육박한다. 또 한 15세에서 49세 사이 여성 1/4(26%)이 상완위(MUAC) 2) 225mm 이하인 영양 부족 상태였 으며, 5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1/5(19%)이 중간수준의 저체중, 4% 가량은 매우 심각한 수준 의 저체중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식량상황 북한 어린이의 이러한 영양상태는 식량상황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현재 북한식량현황 은 530만 톤의 곡물이 필요한 상황에서 450만 톤이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약 80만 톤, 4 개월간 배급할 수 있는 양이 외부에서 유입되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대략 1600만 명의 북 한 주민들이 배급제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과 제이다. 계획된 상업적 수입량이 30여만 톤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순수 부족분은 40여 만 톤, 2개월분의 배급분량에 해당한다. 국제사회 혹은 양자간 식량지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식량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서는 상업적 수입이 크게 늘어나야 하는 상황 이다. 북한 농업생산의 취약점 이러한 식량상황은 농업생산력의 약화에서 찾을 수 있다. 북한 농업생산량이 필요량에 비해 적은 주요 원인은 홍수, 가뭄, 태풍, 추위 등의 자연환경이다. 더욱이 북한은 전체 지역 중 20%의 땅만이 농업 생산에 적합하다는 한계를 지닌다. 또한 씨앗, 비료, 농업용 비닐, 농약, 농기계, 연료 등 농업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 토양산성화문제와 관개시설 부족 문제 또한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앞에서 말한 농업기술, 농업 투입물, 기계화, 추수 후 손실 감축 등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북한은 이전의 6-700만 톤 생산수준까지 되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농기계 부속품과 연료, 타이어 등의 부족을 해결하는 것은 현재 북한에게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 다. 또한 비공식적으로 개인이 식량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산지의 경사지 등을 경작하는 관행 은 결국 토양 침식이라는 의도하지 않는 결과를 불러오면서 전반적인 토지 생산성을 더욱 악 화시키고 있다. 현재 북한의 식량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 농업생산에 필요한 부족물품의 지원, 양자간 식량지원 등의 방법이 이행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분석할 수 있다. 3) 1) 다중지표조사(MICS: Multiple Indicators Cluster Survey)는 유니세프가 세계 어린이와 여성의 현황과 새천년개발계획의 이행상 황을 모니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가계수준별 자료를 수집, 분석한 자료임. 이 조사에 사용하는 지표는 약 200개에 달할 정도 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성별과 소득수준, 거주지역 등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분석됨. 2) 팔 둘레. 전신 영양상태 판정을 위한 주요 지표. 3) 편집자 정리 12 어깨동무 13

9 사업보고 도쿄 평화워크숍 글_ 최혜경 어린이어깨동무 사무국장 같은 꿈을 가지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친구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된 남북어린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세 명의 답변은 마음으로 느끼 이와 일본어린이 그림전과 대학생 워크숍에 최혜경 사무 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함을 보여주었습니 국장과 평화지킴이 1기 이재윤, 임상영이 참가했습니다. 다. 미사일, 납치 외에는 북한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도 가 예년과 달리 이번 워크숍은 대학생들의 교류모임으 지지 않았던 일본 학생, 우리는 한 민족이라고 하지만 마 로 진행되었습니다. 음으로 공감되지 않는 한국 학생 모두 선입견을 가지고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도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을 변화시킨 시샤다이카쿠 대학을 다니는 미치히 다카히로, 평화지 유일한 것은 그 땅에서 만난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 때문 킴이 1기 이재윤, 조선대학을 다니는 조숭귀 학생이 1) 에 북한에 대해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언젠가 그 친 평양 방문 시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람 혹은 장면, 2) 현 구를 만나 지금 하고 있는 연애 이야기, 어제 본 드라마 재 동아시아의 상황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 3) 동아시아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실현하고 싶은 것 이라는 질문에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현재 동아시아에서 벌어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 아예 이 십년 전 도쿄 그림전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이번 평화워크숍을 위해 다시 찾은 도쿄 아동회관 일에 무관심한 것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 후 동아시아의 평화, 협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 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북한에 대한 편향되고, 왜 곡된 시선은 더욱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자 리한 대학생들은 우리가 당연히 알아야 할 것에 대한 관 심을 기울이지 않는 자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자 신의 무관심이 가장 문제라고 솔직한 답변을 해주었습니 다. 특히 조선대학교를 다니는 조숭귀 학생(2004년 어깨 동무 워크숍 참가)은 왜곡된 언론보도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 것을 문제제기했습니다. 고교무상화 문제를 언급하 면서 재일조선인도 세금을 내면서 의무과 책임을 다하는 데 왜 권리는 인정받지 못하는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 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민족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권 리가 있는데 이것을 인정받지 못하는 재일조선인들의 상 황에 대해 사회전체가 의문을 가지지 않는 것 자체가 문 제라고 했습니다. 동시에 재일 조선인 중에도 민족의식을 가지지 않고 사회에 나가는 것에 대해 전혀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숭귀는 분노하 지 않았습니다. 주장이 강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 인이 당연하게 인정 받아야 하는 보편적 권리를 의연하게 주장하는 숭귀의 모습에서 그 어떤 것보다 강한 호소와 울분이 느껴져 가슴 한 켠이 아렸습니다. 세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보다 활발한 교류를 희망 했습니다. 그들은 동아시아 문제의 답을 누군가에 의해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교류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그 해 답을 찾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올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이들에게 워크숍과 같은 기회가 있었기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었던 것처럼 더 많은 친 구들이 더 많이 만나,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꿈 꾼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워크숍 참가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지만 여러 분과 세 가지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첫째로, 지금도 한 반도 분단의 피해는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제가 상영이와 재윤이에 게 방북 후 느꼈던 점을 질문했습니다. 그들의 대답 중 가장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것이 평양을 다녀오고 나니 북한을 가기 가장 힘든 나라가 한국이라는 것을 뼈저리 게 느꼈다는 것입니다. 일본친구, 재일조선인 친구들을 만난 후에도 이것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한 친구 들을 가장 만나지 못하는 어린이도 한국 친구들입니다. 일본 친구도 가본 북한의 곳곳을 유일하게 못가는 어린 이가 바로 한국 어린이들입니다. 바로 지금도 우리는 분 단의 피해 안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요. 두 번째로, 무뎌지지 않는, 익숙해지지 않는 고통의 아픔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아픔과 고통은 여러 차 례 겪다보면 익숙해지기도, 단련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일조선인들이 겪는 그들의 일상은 무뎌지기도, 익숙 해지기도 힘든 고통인 것 같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재일 조선인들에게 다시금 폭력과 폭언이 가해지고 있 었습니다. 과거 북한의 일본인 납치 인정 이후 조선학교 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가해졌던 폭력 등이 국내 기사에 다뤄졌던 것에 비해, 최근 이러한 문제는 국내 언론에서 조차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또한 무관심이겠지요. 생명,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 무서운 고통. 내가 민 족을 선택했기에 숙명처럼 평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 는 무뎌지지 않는 고통을 지금도 나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재일 조선인들 의 모습에 마음 아프고, 답답했습니다. 세 번째로 만남의 힘입니다. 어깨동무는 그동안 어 린이들의 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사는 곳이 달라도 담박 친구가 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학생 교류 모습을 보니 한번 친구는 오랜 시간이 흘러 만나도 금방 어깨동무 할 수 있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만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같은 꿈을 가지고, 같은 곳을 바라 보고 있는 이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존 재인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4 어깨동무 15

10 사업보고 도쿄 평화워크숍 글_ 이재윤 평화지킴이 1기, 성신여대 3학년 사업보고 도쿄 평화워크숍 글_ 임상영 평화지킴이 1기, 연세대 1학년 다음에는 서울에서 만나...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 더 진솔하게 말을 하게 되는 건 오히려 언어가 통하지 않 본 친구를 정말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 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조선학교 친구들도 많이 달라 워크숍은 다른 곳에서 이어졌다. 그림전이 발랄하고 져있었다. 통통했던 원기는 성시경을 닮은 훈남이 되었 활기찬 분위기 였다면, 워크숍은 상대적으로 매우 차분 고, 같은 조였던 잘생긴 민수는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다. 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어린이와 어른이라는 주체의 둘 다 여전히 무뚝뚝해서 내가 말을 조잘조잘 더 해야하 차이를 실감했다. 평화워크숍과 평양 방문의 경험이 있 지만 이 둘은 이미 나의 제일 친한 친구들이다. 는 한국, 일본, 재일조선인 대학생들이 북한에 갔던 기억, 이번에 가서 문득 어깨동무와 일본 실행위 분들한 현재 동아시아에서 우려되는 문제, 자신이 실현하고 싶 테 참 고마웠다. 만약 두 단체가 평화 그림전, 워크숍 활 은 것을 기준으로 발표를 했다. 나는 세 학생의 문화적, 동을 지속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그림전 사회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주장하는 바도 큰 우리가 처음 만난 건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다. 사실 없었을 지도 모른다. 좋은 뜻과 마음이 담긴 활동을 지 과 대학생 워크숍을 참여했다. 그림전은 내가 어릴 때부 틀에서는 같지만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나는 평화 그림전에서 처음 만났던 그 친구들이 어색하 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몸소 느끼게 된 터 이어져온 그림전이라 대학생이 되어서 보니 감회가 그러나 세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무관심을 가장 우려하는 기만 했다. 같이 계셨던 선생님들께서 우리에게 이런 친 것 같다. 덕분에 다시 만난 우리는 SNS나 메일을 통해 언 새로웠다. 옛날보다 북쪽 아이들의 그림이 많았고, 더 어 점이라고 생각했다. 실현하고 싶은 것도 모두 동아시아 구들이 생기는 것은 흔하지 않는 일이라고, 말도 좀 더 제든지 안부를 물을 수도 있고, 다시 보자는 약속도 할 린이다운 그림들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 중에 악수 친구들이 만나서 장기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 붙여보고 좀 더 적극적으로 친해지라고 하셨지만, 어른 수 있다. 나는 이번에 또 숭귀, 영재, 미츠이라는 친구를 를 청하듯이 내미는 그림이 인상 깊었다. 후쿠오카 조선 다. 세 학생들의 주장이 비슷한 것도 놀라웠지만, 동아시 들은 더 어색해하면서 왜 우리한테 그러는지 이해가 안 새로 만나게 되었다. 우리가 헤어질 때, 교토에 사는 미 학교를 다니는 리기준 친구의 그림이었는데, 8절지 도화 아를 둘러싼 사회현상에 대한 무관심한 우리, 아니 나의 갔다. 처음 만남은 그렇게 뻘쭘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츠이는 교토로 한번 놀러오라고 했다. 나는 미츠이에게 지 반에만 손을 내미는 모습을 그렸다. 이 그림의 제목 상황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깨닫는 순간이었다. 조금씩 서로 마음의 문을 열었다. 많이 친해져서 헤어질 서울로 놀러오라고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조선 국적 은 무대( 無 待 )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선과 일 나 자신은 동북아의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 시간이 됐을 때는 떨어지는 게 너무 아쉬웠다. 을 가진 재일교포 친구들은 한국에 오지 못한다. 이번 본이 화해할 수 있을 때까지 악수를 청하고 있는 모습이 었다. 그러나 객관적인 관점에서 나는 개인적인 우려에 시간이 흘러 나는 대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그 친구 워크숍의 질문 하나가 내가 생각하는 동아시아의 문제 라는 설명의 그림이었다. 도화지 반이 비어있어서 그런 만 치중하였고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우려는 관심이 매우 들을 진짜로 다시 만나게 됐다. 그 사이 우리는 정말로 는 무엇이고, 내가 만약 하나만 실현할 수 있다면... 이 지, 악수라는 소통이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어서 인지 쓸 적었다는 것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커 있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바디랭귀지를 사용했 라는 질문이 있었다. 나는 그때 학생들 간의 교류를 이 쓸하고 허전해 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다른 정부에 속하는 젊은이들이 공 던 사쿠라, 모에와는 신기하게도 통역 없이 대화가 통하 야기했다. 하지만 워크숍 참여 후 나의 바램은 바뀌었 내가 어릴 때부터 참여한 평화그림전이 오랜 시간을 감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현장이었고, 같은 곳을 향 는 친구가 되었다. 분명 다른 언어인데 연애, 드라마, 워 다. 지금 서울에 오지 못하는 재일조선인 숭귀와 영재가 규모를 유지하며 이어진 사실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다시 한 번 바른길임을 확인하고 크숍 등 장르 불문하고 대화가 가능했다. 한국 친구보다 서울에 오는 날이 오기를! 그리고 어릴 때 일본 그림전에서 만났던 사쿠라라는 일 용기를 얻는 경험이었다. 16 어깨동무 17

11 나누고 싶은 이야기 피스 프레스 - 글쓰기 1단계 놀이 글_ 남경완 어린이어깨동무 회원 로했다. 우선 수업시간에 피자 와 치킨 을 시켜 나눠주 양이보다 더 강력한 아이템을 찾아야하는데 쉽지 않았 며 피자집 과 치킨집 이름짓기를 시도했다. 그렇게 해 다. 할 수 없이 야외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서 건진 치킨집 이름이 치킨과 함께 사라지다 이다. 이 명칭 탄생과정을 유추해보면 이 아이는 바람과 함께 사 글쓰기, 놀이 탐구 훈련의 과정 교실에 고양이를 풀다 적관계) 가 성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학교와 학원 과 집 사이에서 만만한 시간 잠시간의 딴짓 이 위안이 었다. 아이들에게 는 나를 발견할 시간이 필요한데, 구체 적으로는 내가 잘하는 것 을 찾는 일이다. 그것을 통해 인정받고 사회와 관계맺으며 성장하는 것이다. 그 과정 에서 글쓰기는 성장의 기록이자 탐구보고서가 되는 것이 라지다 를 알고 있었고 여기에 치킨을 붙여 패러디했다. 맛있는 치킨 이라는 표현을 직접하지 않고 사라지다 는 시각적 표현을 통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것이 발상이다. 치킨집 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지식을 동원하고 거기에 언어 조합을 통해 표현 의 완 성도를 높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치킨을 먹어보게 함으로써 치킨에 몰입을 유도한 것이다. 생 글쓰기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칠 때 놀 이 는 대단히 중요하다. 놀이를 하게되면 다양한 시도와 실험이 가능하다. 재미가 있으면 집중력과 몰입감이 높 아지고 창의력(나만의 문제해결능력)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 탐구의 단계로 들어서게 되면 형식이 필요하다. 축구로 설명하자면 유니폼과 축구화를 신어야 하는 단 계다. 그러면 폼 이 갖춰진다. 탐구의 단계가 지나면 다. 아이들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표현하 각 으로 지은 이름은 다음과 같다. 좋은피자, 나눔피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은 훈련된 지도자와 고통이 따 는 것이다.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서 나 가 우선이고 언 자, 반반치킨, 갤럭시피자, 샤이니 태민 치킨, 맛나 른다. 어제의 나를 극복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과학적 어라는 매체활용은 그 다음이다. 나의 경험, 지식, 감정 치킨 그냥 떠오르는 대로 짓다보니 새롭지가 않다. 이것 원리에 입각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측정이 필요하다 을 풀어내면서 아이들은 성찰하고 성장한다. 나를 발견 은 능력과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와 태도의 문제다 2002년 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선수들의 체 평화, 나를 발견하는 시간 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회와 연결되고 남북의 현실을 력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며 베르하이옌이라는 피지컬트 2012년 2학기,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딸의 학교 깨닫는 과정이 평화교육에도 필요하다고 본다. 와! 고양이다 레이너를 대동했다. 체력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훈련의 방과후교실 에서 재능기부로 글쓰기를 가르쳤다. 정식 치킨과 피자 다음 아이템은 고양이였다. 우리집에서 기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체코, 영국, 프랑스등 명칭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활용한 기자체험 글쓰기교 발상하라. 나만의 경험, 나만의 지식, 나만의 형식 르는 고양이(러시안블루)를 수업시간에 데리고 가서 교 세계적 팀과의 경기를 통해 종합적인 경기력을 측정했 실](학부모 평생교육에서는 [자녀글쓰기지도]를 강의했 나는 아이들에게 단 한가지를 가르쳤다. 글을 쓰기 위해 실에 풀어놓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발상의 방향을 주었 다. 그 과정에서 오대영(5-0)이라는 별명도 탄생했다. 글 다) 아이들은 글쓰기보다는 폴라로이드카메라에 끌렸 서는 발상하라 어떤 글을 써야할 때 첫 번째로 떠오 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움직임 5가지 발상요소를 활 쓰기 역시 다독, 다작, 다상량을 하면 쓰는 데 도움이 되 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종의 절망감 비슷한 것을 느꼈다. 르는 생각을 버려라. 두 번째 떠오르는 생각도 버려 용해서 이름을 짓고 이유를 설명하게 했다. 이렇게해서 긴할 것이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도움이 될지 알 수가 22명 신청학생 중 스스로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서 온 아 라. 세 번째 떠오른 생각도 버려라 저절로 떠오르는 얻은 재밌는 이름들은 다음과 같다. 촉각-솜(부드러워 없다. 한마디로 보험이 되버리는 것이다. 도움이 되긴 이는 두 명뿐이다. 한명은 칼럼니스트, 다른 한명은 작 생각을 버려라. 그리고 발상하라 발상은 문제를 해결 서), 시각-재(화산재처럼 생겨서), 움직임-스타(모델처럼 하지만, 언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프로세스는 알 수 가 가 장래희망이었다. 나머지 학생들은 엄마가 가보래 하기 위해 지식, 경험, 구성형식을 찾는 사고행위다. 한 걸어서) 그중에 베스트는 버블루 였다. 발상근거는 버 없다. 작가 신경숙이 팔이 빠질 정도의 필사와 대학스프 서 왔어요 였다. 어떤 아이는 무료기 때문에 학원가는 시 마디로 적극적 뇌를 쓰는 행위다.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 블은 부드럽고 작은 소리와 부드러운 느낌의 털때문이 링노트를 자기 키 만큼 써야한다고 했던 말은 모든 좌절 간이 안맞아서 시간조절용으로 와서 앉아 있었다. 그렇 지말고 끄집어내라는 것이었다. 나만의 경험, 나만의 고 루는 사뿐사뿐하면서 빠르게 걷는 야무진 움직임을 의 결과를 개인의 노력부족으로 돌리게 만든다. 지 않아도 어수선한 수업중에 저 학원 가야하는데요. 지식, 나만의 형식 을. 내안의 것을 끄집어내는 발상, 생각하여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서였다 6교시를 마치고 를 외치면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 아이를 계기 이 하나를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물량과 방법을 동원했 방과후교실에 온 아이들, 그것도 엄마가 가보라고해서 로 나는 설문조사와 관찰을 통해 사교육을 많이 받는 아 다. 피자와치킨, 샌드위치, 보도사진수상작품 제목짓기, 온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 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었다. 교육 이 지나치다보니 의욕이 떨어지고 태도가 불량해지는데 무엇보다 가르 치는 사람 을 판단하는 기준이 쉬어가도 되는 사람 과 무서운 사람 두가지였다. 당연히 나는 쉬어가는 사 람 이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자아(재능+사고력+사회 돌맹이 이름짓기, 시장취재, 양재동꽃시장 취재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고양이였다. 치킨과 함께 사라지다 멤버들 의 상태을 인지하고 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한 것은 쓸만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일이었다. 빨리, 쉽게 글쓰기의 세계로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상(주제)을 향한 발상과 언어의 조합을 통해 발상력을 언어로 표현 하는 놀이가 중요하다. 하지만 연출의 문제점도 있었 다. 계속 자극적인 소재를 던져줘야 하는 것이었다. 고 남경완(EBS & 어린이 지식정보책 작가) 중앙대문예창작학과,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대학원 졸업/ EBS 다큐멘터리작가/ 기업홍보물 카피라이터/ 역사논픽션 거북선(랜덤하우스) 출판문화대상 호서대, 협성대, 호남대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 강의 18 어깨동무 19

12 평화를 품에 안은 아이들 글_ 이수민 평화이음이 4기, 이화외고 2학년 평화이음이 지원에서부터 OT까지!! 언제부터인가, 뉴스를 틀면 그날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방송 된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중동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북한에서 는 핵실험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간적인 범죄와 사 건들이 있었음을, 기자들은 심각한 어조로 전달한다. 한 이름 모를 신사가 자선냄비에 1억을 기부하고 사라졌다는 훈훈한 기사는 거 리에서 흰 비둘기를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안 그래도 쉬지 않고 굴러가는 이 사회가 점점 더 각박해져간다는 생각이 들 때쯤이었 다. 엄마가 평화이음이 관련 책자를 권하시며 지원해 보라고 하셨다. 사실 처음에는 고등학 교 1학년 때 봉사활동으로 별로 한 게 없어 2학년 땐 좀 더 정식적인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 이 컸다. 그런데 책자를 읽어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흥미로운 점들이 많았다. 평화이음 이에서는 지구촌 분쟁지역의 갈등 해결, 차이와 차별 등에 관련된 주제들을 가지고 토론을 하거나 캠페인 활동을 한다고 했다. 사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쟁에 대해 관심은 있어도 잘 알지 못했으며 남북 통일에 관련된 대회를 이것저것 참가했어도 뚜렷한 목 적이 없는 나였다. 그래서 꼭 평화이음이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음이 활동을 하면 좀 더 선명한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음이 면접을 볼 땐 거기서 내가 무슨 말을 쏟고 왔는지 기억이 안 난다. 붙고 싶은 마 음에 여태껏 느껴왔던 나의 생각들을 몽땅 뱉어 내고 온 것만 기억한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때 충분히 당황스러우셨을 면접관님들께 사과 드리고 싶다. 그래도 평화를 꿈 이라고 답했 던 건 가물가물하게 기억한다. 꿈이라는 건, 떠올리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존재 중 하나다. 그러나 언제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해서 지칠 때도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한 발짝 씩 내딛다 보면 어느새 이루어지기도 한다. 평화 역시 이 사회의 꿈 이지 않을까. 작은 청 소년 모임인 평화이음이가 사회의 한 귀퉁이에서 작은 바람을 일면 더 큰 평화바람을 만나게 되진 않을까. 2월 20부터 21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평화 이음이 OT는 편안했다. 분명 처음 보는 사 람들인데도 이미 알고 지내왔던 것처럼 친근 했다. 나는 아직 어색해서 키키를 키키라고 부 르지 못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곧잘 그렇게 부르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했다. 밤새 이음이 윗기수들과 얘기를 나누며 이음이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들었는데 만만치 않았다. 어떻게 그 일들을 스스로 다 할 수 있었을까 존경스러운 한편, 나도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순수하고 마음 여린 친구들을 만나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했다. 이튿날, 그룹을 지어 이름 맞추기 게임, 그림 이어그리기 게임 등을 하며 친목을 다진 후 본격적으로 남북 관계에 관한 토론을 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언론이 북녘을 안 좋 게만 비추는 점과 남녘 사람들의 마음에서 북녘사람들은 점점 더 잊혀져 가는 현실을 다시금 체감했던 것 같다. 미래의 한반도를 이끌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엔 어떤 것이 있을까 함께 고민해 본 결과 미디어 산업이 발전하고 정보화시대인 만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우리의 메시지를 퍼뜨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방향으로 정리하였다. 나 혼자 개인적으로 가졌던 생각 을 나눠보니 오히려 스스로의 머릿속이 정리 되는 느낌이었고 서로의 의견이 모여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할 수 있어 뿌듯했다. 새내기인 내가 어쩌다 보니 올해 부대표까지 맡게 되었다. 아직 1년 동안의 구체적인 프 로그램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2013년 정전60년을 기념하여 평화이음이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처럼 틀에 짜여진 것도 아니고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받아먹는 식의 공부도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스스로 하는 자발적인 활동이기에 위태롭고 어렵지만 그만큼 설레고 당차다. 나 또한 올해 4기 평화이음이로서 평화라는 꿈을 위해 앞으로 한 발짝 떼어 놓는다. 20 어깨동무 21

13 이야기가 있는 후원 회원 소식 글_ 김정혜 회원사업팀 과천 어깨동무어린이집 친구들의 시장잔치! 글_ 어깨동무어린이집 교사회 활발한 출발을 보이는 시카고 후원회 과천 어깨동무어린이집 친구들이 매년 하는 시장잔치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아이들과 시장에서 팔 물건을 손수 만들어 시장 놀이를 해봄으로써 경제 개념인 물건 을 사고 파는 경험과 소비 경험, 화폐의 가치 등을 느끼 게 하는 것. 두번째, 시장잔치를 하고 생긴 수익으로 아 이들과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도 하고 친구들과 모두 같 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같이 해본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시장잔치에는 쓰던 물건, 헌 책, 작아진 신발 과 옷, 아이들과 선생님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 떡꼬치, 어묵꼬치, 비즈 팔찌, 브로치 등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시장잔치에 미리 지급받은 종이 쿠폰을 돈 대신 사용하 어린이들의 착한 기부 올해에도 친구들의 북녘 어린이 사랑이 줄을 잇고 있 습니다. 어깨동무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친구들을 대 상으로 연령에 맞는 기부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착한기부, 어깨동무에 문 의하세요. 게 됩니다. 작년과 올해 시장잔치 수익금을 들고 어린이집 친 구들이 과천에서 멀리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실을 방문했 습니다. 계좌로 입금하면 두루두루 편하겠지만 아이들 이 직접 성금을 들고 와서 성금이 어떻게 쓰여질 것인지 이야기도 듣고, 직접 전달도 하고, 단체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소개도 듣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아이들이 자연 스럽게 기부문화를 접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깨동무 친구들의 마음이 북녘 친구들에게 잘 전 달되기를 바랍니다. 알뜰시장을 통해 모은 소중한 돈을 북녘어린이 돕기를 위해 어깨동무에 후원한 인구초등학교 임호분교 친구들 지난 해 12월 18일 발족한 시카고지역 어린이어깨동무 후원회가(이하 시카고 후원회)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진영민 후원회장을 필두로 총무 이종남씨, 회계 장솔씨, 서기 미쉘 김씨로 임원진이 구성되었고, 발족한지 3개월도 되지 않은 현재 후원회 원이 43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카고 후원회는 매월 월례모임을 통해 경과보고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회원과 임원진이 함께 시카고 후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후원회원을 늘려가면서 후원회 내부를 결속하는 활동 을 하면서 동시에 외부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후원회의 발족식 소식이 시카고중앙일보에 게재되는 한편 임원진 구성 이후 시카고 한국일보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또한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에 임원진 출연하여 단체 소개와 후원 독려를 했습니다. 시카고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대북어린이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 움을 요청하면 늘 듣게 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지원의 투명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시카고 후원회에서 회계를 맡고 계신 장솔씨는 후 원을 제안 받고 어린이어깨동무 단체 홈페이지를 찾아서 꼼꼼히 본 결 과 믿을 수 있는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원을 하고 실무에도 동참하 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는 평소 미디어 를 통해 북한 어린이들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적은 금액(10달러부터 후원)으로 북한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반응이 좋아 후원회의 성장을 기대 할 수 있 습니다. 시카고 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22 어깨동무 23

14 어깨동무 홈페이지 회원페이지 신설 보내주신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1월 어린이어깨동무 홈페이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회원님들께서 내가 직접 후원금 내역을 조회하고 싶다 고 요청하셨습니다. Q. 지긋지긋한 전세난으로 이사를 하셨어요?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소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Q. 드디어 스마트한 세상으로 들어오셨나요? 홈페이지에서 직접 전화번호를 수정 할 수 있습니다. Q. 승진, 연봉인상의 기쁨을 남북의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으신가요? 후원금 증액도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아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 바랍니다. 이렇게 이용하세요. 1. 어깨동무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서 마이페이지를 클릭 2. 회원가입하기 3. 본인 인증받기 4. 아이디와 비밀번호 만들기 인증 유의사항 휴대폰 및 이메일이 어깨동무 회원정보와 동일해 야 합니다. 인증이 안 될 시에는 변경 전 휴대폰 번호나 이전 사용 이메일로 인증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기부금영수증을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때 이미 후원가입하신 회 원들은 바로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문의 회원사업팀 김정혜 간사 월에 후원해 주신 회원님 <지로후원> 이점도(1만원) 임동진(1십만원) 조병철(4만 원) <CMS후원> (사)베타니아(1만원) (주)한화시스템창호(5 만원) 간호욱(1만원) 강갑승(1만원) 강경구,강유나(1만 원) 강경욱(1만원) 강경원(1만원) 강광영(2만원) 강기영 (5만원) 강남이(1만원) 강다연(3천원) 강대준(1만원) 강 대혁(5천원) 강리원(2만원) 강명욱(1만원) 강병숙(1만원) 강병태(3만원) 강복현(2만5천원) 강비오(1만원) 강석재 (6천원) 강선영(2만원) 강선희(5만원) 강순전(1만원) 강 승성(2만원) 강승숙(1만원) 강연(3천원) 강영숙(5천원) 강예슬(5천원) 강유진(3만원) 강은성(5천원) 강은영(3천 원) 강인선(1만원) 강인순(1만원) 강인식(1만원) 강인혜 (1만원) 강재원(5천원) 강종렬(2만원) 강종환(1만원) 강 주한(2천원) 강주혁(5천원) 강준원(5천원) 강준호(5천 원) 강지은(2만원) 강지은(3만원) 강진숙(3천원) 강진혁 (5천원) 강치호(5천원) 강하준(5천원) 강한님(3천원) 강 현(5천원) 강형석(1천원) 강형철(5천원) 강희경(3천원) 강희경(1만원) 고경숙(2만원) 고광미(5천원) 고명희(5천 원) 고민정(1만원) 고봉희(1만원) 고상미(1만원) 고은정 (3천원) 고은주(1만원) 고재현(2만5천원) 고종민(1만원) 고지영(5천원) 고진아(3천원) 고하민(1만원) 고호성(1만 원) 공웅재(1만1천원) 공웅조(2만원) 공윤숙(1만원) 공항 석유상사(1십만원) 곽계원(5천원) 곽귀연(1만원) 곽노진 (5천원) 곽미정(1만원) 곽선희(1만원) 곽성숙(1만원) 곽 영선(1만원) 곽지현(3천원) 구교선(2만원) 구도윤(1만원) 구범진(3만원) 구본순(1만원) 구준서(5천원) 구준영(5천 원) 구현정(3천3백원) 구형민(1만원) 국정현(2만원) 국 현종(2만원) 권근술(1십만원) 권동훈(3천원) 권명숙(1만 원) 권민수(2천원) 권보나(2만원) 권보리(1만원) 권보상 (1만원) 권성임(3천원) 권세라(5천원) 권세웅(3만원) 권 소희(3만원) 권수나(1만5천원) 권수진(1만원) 권순영(1 만원) 권순지(1만원) 권순혜(3천원) 권승경(1만원) 권영 욱,김은진(1만원) 권영주(1만원) 권영춘(2만원) 권오민(5 천원) 권오순(1만원) 권오윤(5천원) 권오현(1만원) 권요 한(2만원) 권용욱(3천원) 권유경(1만원) 권유상(2만원) 권윤덕(8천원) 권은경(5천원) 권정민(5천원) 권정숙(3천 원) 권정화(1만원) 권종택(5만원) 권준수(1만원) 권택술 (3만원) 권효진(1만원) 금명순(1만원) 기상현(1만원) 김 가현(5천원) 김건수(1만원) 김건희(3천원) 김경미(1만원) 김경민(1만원) 김경숙(1만원) 김경숙(2만원) 김경순(1만 원) 김경애(1만원) 김경옥(5천원) 김경은(5천원) 김경임 (1만원) 김경주(1만원) 김경태(5천원) 김경태(5천원) 김 경하(3천원) 김경현(5천원) 김경호(5천원) 김경희(3천 원) 김경희(1만원) 김계숙(5천원) 김계전(5천원) 김광배 (5천원) 김광열(1만원) 김광유(1만원) 김교빈(5천원) 김 귀애(1만원) 김귀옥(1만원) 김규리(5천원) 김규민(5천원) 김근영(1만원) 김기나(2만원) 김기남(2만원) 김기범(1천 원) 김기범(2만원) 김기영(1만원) 김기정(5천원) 김기홍 (1만원) 김기홍(1만원) 김나연(1만원) 김나영(3천원) 김 나영(1만원) 김나현(5천원) 김남균(1만원) 김남수(1만원) 김남이(1만원) 김다은(4천원) 김다해(1만원) 김다형(5천 원) 김대성(1만원) 김대필(1만원) 김대환(5천원) 김덕엽 (3만원) 김도연(1만원) 김도영(5천원) 김도원(1만원) 김 도원(1만원) 김도현(1만원) 김도혜(5천원) 김동오(1만원) 김동완(1만원) 김동진(3천원) 김동진(2만원) 김동현(5천 원) 김동희(3천원) 김동희(5천원) 김락준(1만원) 김락희 (5천원) 김란(5천원) 김륜군(1천원) 김린아(1만원) 김명 수(1만원) 김명옥(1만원) 김명진(5천원) 김명진(1만원) 김명철(1만원) 김명희(5천원) 김명희(1만원) 김명희(2만 원) 김문기(1만원) 김문배(5천원) 김문주(5천원) 김미경 (5천원) 김미라(2만원) 김미란(5천원) 김미령(2만원) 김 미선(5천원) 김미선(5천원) 김미선(1만5천원) 김미숙(1 만원) 김미숙(1만원) 김미숙(2만원) 김미아(1만원) 김미 애(1천원) 김미애(5천원) 김미영(1만원) 김미옥,최홍림(3 만원) 김미정(1만원) 김미정(2만원) 김미현(1만원) 김미 희(1만원) 김미희(3만원) 김민경(1만원) 김민경(1만원) 김민경(3만원) 김민남(1만원) 김민수(2만원) 김민애(2만 원) 김민영(1만원) 김민정(5천원) 김민정(5천원) 김민지 (2천원) 김민지(5천원) 김바다(5천원) 김범수(3천원) 김 병주(2만원) 김병준(1만원) 김병철(1만원) 김병현(5천원) 김병호(5천원) 김병호(1만원) 김보람(5천원) 김보람(1만 원) 김보령(1만원) 김보영(5천원) 김보영(2만원) 김봉하 (1만원) 김부곤(5천원) 김산(3천원) 김삼수,조정희,김현 서,김은서(3만원) 김상렬(3만원) 김상률(1만원) 김상미 (5천원) 김상민(1만원) 김상용(3천원) 김상현(5천원) 김 상현(1만원) 김서윤(3천원) 김서현(2만원) 김서형(1천원) 김석희, 김지효(3만원) 김선경(1만원) 김선미(1만원) 김 선영(5천원) 김선영(5천원) 김선영(5천원) 김선영(1만 원) 김선영(1만원) 김선주(1만원) 김선주(3만원) 김선향 (1만원) 김성덕(1만원) 김성민(2만원) 김성욱(2만원) 김 성이(1만원) 김성일(2만2천원) 김성임(1만원) 김성재(1 만원) 김성진(2만원) 김성찬(1만원) 김성희(5천원) 김성 희(5천원) 김성희(1만원) 김성희(1만원) 김세교(2만원) 김세연(1만원) 김세원(3천원) 김세준(1만원) 김소라(1만 원) 김소영(5천원) 김소영(1만원) 김소영(1만원) 김소영 (2만원) 김소옥(1만원) 김소원(1만원) 김소희(5천원) 김 송일(1만원) 김수경(1만원) 김수양(1천원) 김수연(5천원) 김수연(1만원) 김수영(5천원) 김수정(1만원) 김수정(3만 원) 김수정(1십만원) 김수한(1만원) 김수희(1만원) 김숙 임(5천원) 김순자(1만1천원) 김순정(5천원) 김슬기(1만 원) 김승자(5천원) 김시은(4천원) 김신희(1만원) 김아라 (2천원) 김아란(1천원) 김아람(1만원) 김아름(3만원) 김 아연(1만원) 김양경(5천원) 김양숙(2만원) 김양주(3만 원) 김양화(3만원) 김양희(3천원) 김여명(1천원) 김연성 (1만원) 김연화(1만원) 김영미(1만원) 김영민(5천원) 김 영민(1만원) 김영선(3천원) 김영수(2만원) 김영숙(3천 원) 김영숙(5천원) 김영숙(5천원) 김영숙(1만원) 김영식 (1만원) 김영아(2만원) 김영애(3만원) 김영우(1만원) 김 영주(5천원) 김영주(1만원) 김영준(5천원) 김영지(1만원) 김영찬(1만원) 김영창(5천원) 김영채(5천원) 김영철(1만 원) 김영태(1만원) 김영택(2만원) 김영환(3만원) 김영훈 (2만원) 김영희(1만원) 김영희(2만원) 김예란(1천원) 김 예성(1만원) 김예숙(2만원) 김옥순(2만원) 김옥주(1만원) 김외정(1만원) 김요숙(1만원) 김용갑(1십만원) 김용기(2 만원) 김용문(3만원) 김용범(1만원) 김용우(5천원) 김용 운(5천원) 김용일(2만원) 김용찬(1만원) 김용현(3천원) 김원석(1만5천원) 김원석(3만원) 김원종(5천원) 김유영 (1만원) 김윤미(3천원) 김윤선(1만원) 김윤순(1만원) 김 윤태(5천원) 김윤형(2만원) 김은나(3천원) 김은도(1만 원) 김은미(5만원) 김은성(1만원) 김은재(3천원) 김은정 (5천원) 김은주(1만원) 김은혜(2만원) 김이부(1만원) 김 익명(5천원) 김인경(1만원) 김인덕(1만원) 김인석(1만원) 김인수(1만원) 김인원(1만원) 김인춘(1만원) 김일소(5천 원) 김자경(5천원) 김재록(1십만원) 김재순(1만원) 김재 열(3만원) 김재웅(2만원) 김재인(2천원) 김재철(2만원) 김재홍(1만원) 김정림(1만원) 김정매(5천원) 김정미(5천 원) 김정민(1만원) 김정수(1만원) 김정숙(1만원) 김정아 (1만원) 김정아(1만원) 김정애(2만원) 김정윤(2천원) 김 정윤(5천원) 김정윤(1만원) 김정은(1만원) 김정현(1천원) 김제호(1만원) 김종금(3천원) 김종길(3천원) 김종찬(5천 원) 김종화(3만원) 김주영(1만원) 김주영(1만원) 김주화 (1만원) 김죽연(1만원) 김준서(3천원) 김준서(1만원) 김 준성(3천원) 김준원(1만원) 김준진(2만원) 김준호(1만원) 김지민(3천원) 김지선(2만원) 김지성(5천원) 김지성(2만 원) 김지숙(1만원) 김지연(5천원) 김지연(1만원) 김지영 (5천원) 김지영(5천원) 김지용(1만원) 김지원(1만원) 김 지윤(1천원) 김지윤(2만원) 김지은(3천원) 김지훈(5만 원) 김지희(2만원) 김진명(2만원) 김진수(1만원) 김진숙 (1만1천원) 김진영(1만원) 김진필(3만원) 김진한(1만원) 김진형(1만원) 김진호(1만원) 김진훈(1만원) 김진희(1만 원) 김진희(3만원) 김차준(1만원) 김찬(1만원) 김찬규(1 만원) 김찬우(3천원) 김찬회(3만원) 김창규(1만원) 김창 용(1만원) 김철만(5만원) 김춘강(3만원) 김춘희(5천원) 김태겸(1만원) 김태양(1만원) 김태영(5천원) 김태완(1만 원) 김태욱(5천원) 김태현(1만원) 김태환(5천원) 김택용 (5천원) 김통범(1만원) 김판준(2만원) 김하늘(5천원) 김 하연(5천원) 김하연(1만원) 김학수(1만원) 김학일(1만원) 김한결(1만원) 김한나(1만원) 김한서(1만원) 김한석(2만 원) 김한영(1만원) 김해란(1만원) 김행민(1만원) 김혁(1 만원) 김현미(5천원) 김현미(2만원) 김현숙(1만원) 김현 숙(2만원) 김현순(1만원) 김현식(5천원) 김현우(1만원) 김현주(3천원) 김현지(1만원) 김현진(3만원) 김현태(1만 원) 김현학(3천원) 김형근(2만원) 김형식(1만원) 김형신 (5천원) 김형윤(2만원) 김형희(2만원) 김혜란(1만원) 김 혜란(1만원) 김혜린(1만원) 김혜영(1만원) 김혜영(1만원) 김혜옥(5천원) 김혜장(3천원) 김호배(2만원) 김홍일(5천 원) 김홍희(1만원) 김화섭(1만원) 김회창(3천원) 김효선 (1만원) 김효숙(5만원) 김효원(1만원) 김효진(3천원) 김 흥한(2십만원) 김희동(1만원) 김희선(1만원) 김희애(3만 원) 김희영(1만원) 김희원(1만원) 김희은(1만원) 나경순 (5천원) 나병현(2만원) 나상윤(3천원) 나용희(1만원) 나 은미(1만원) 남경완(1만원) 남궁명(1만원) 남궁원준(3천 원) 남기은(1만원) 남봉림(1만원) 남상구(1만원) 남원호 (1만원) 남은영(5천원) 남인희(5천원) 남종화(5천원) 남 찬규(5천원) 남태수(3천원) 노애민(5천원) 노우준(3천 원) 노정일(2만원) 노지영(3천원) 노택선(1만원) 노혜숙 (3천원) 다나카유지(5천원) 도영기(1만원) 도현주(1만원) 라금자(1만원) 라동철(1만원) 류관우(3천원) 류근혁(2천 원) 류대성(5천원) 류민(5천원) 류웅상(1만원) 류은미(1 만원) 류재완(5천원) 류정협(2만원) 류준우(3천원) 류지 선(2만원) 류창수(3만원) 류해안(5천원) 류현주(5천원) 류호범(5천원) 류호산,류호철(1만원) 맹혜정(1만원) 멍이 꽁다리(2만6천원) 명혜원(5천원) 명효정(1만원) 문경림 (5천원) 문경희(5천원) 문명철(1만1천원) 문미란(5만원) 문선혜(5천원) 문성규(2만원) 문성윤(3천원) 문인숙(2만 원) 문정주(1만원) 문정혁(5천원) 문진배(2만원) 문진수 (1만원) 문현숙(1만원) 문현심(1만원) 민경수(3천원) 민 명철(3만원) 민정은(1만5천원) 민형기(1만원) 박강희(5 천원) 박경미(1만원) 박경아(1만원) 박경아(3만원) 박경 옥(3천원) 박경원(3천원) 박경일(1만원) 박경재(1만원) 박경찬(1만원) 박경환(1만원) 박경희(1만원) 박계선(2만 원) 박광하(1만원) 박광현(1천원) 박귀원(5만원) 박근식 (3천원) 박나송(1만원) 박나현(5천원) 박남숙(2만원) 박 노철(1만원) 박덕병(5천원) 박도주(1만원) 박동완(5천원) 박동희(5천원) 박미라(1만원) 박미랑(1만원) 박미리(1만 원) 박미숙(5천원) 박미정(2천원) 박민선(5천원) 박민영 24 어깨동무 25

15 (3천원) 박민영(5천원) 박민희(5천원) 박병선(5천원) 박 복선(1만원) 박상욱(4만원) 박상욱(5만원) 박상현(1천원) 박상희(6천원) 박서연(1만원) 박서영(3천원) 박서형(2만 원) 박선과(1만원) 박선숙(5천원) 박선영(3천원) 박선영 (1만원) 박선자(1만원) 박선희(2만원) 박성규(2만원) 박 성림(1만원) 박성연(1만8천원) 박성우(2만원) 박성은(3 천원) 박성주(1만원) 박성주(1만원) 박성준(1만원) 박성 화(1만원) 박성환(3만원) 박세은(2만원) 박소현(1만원) 박수미(3만원) 박수연(1만원) 박수진(1만원) 박수현(3만 원) 박숙영(2만원) 박숙자(2만원) 박순규(5천원) 박순만 (3만원) 박순영(1만원) 박순용(1만원) 박순희(1만원) 박 시형(5천원) 박신영(1만원) 박안수(1만원) 박어진(1만원) 박연진(1만1천원) 박영범(1만원) 박영숙(5천원) 박영순(1 만원) 박영태(3천원) 박영혜(5천원) 박옥균(1만1천원) 박옥자(1만원) 박완철(2만원) 박우영,박준영(2천원) 박 운(5천원) 박윤범(3만원) 박윤희(1만원) 박은경(1만원) 박은경(2만원) 박은순(1만원) 박은아(3천원) 박은애(1만 원) 박은희(1만원) 박임주(1만원) 박잎푸른(2만원) 박정 심(1만원) 박정애(1만원) 박정연(3천원) 박정연(1만원) 박정옥(2만원) 박정우(1만원) 박정은(1만원) 박정인(3천 원) 박정자(3천원) 박정호(2만원) 박정화(1만원) 박정희 (3천원) 박정희(1만원) 박제현(5천원) 박조경(1만원) 박 조수(5천원) 박종국(5천원) 박종석(1만원) 박종영(1만원) 박종택(2만원) 박종호(2만원) 박종후(1만원) 박주연(3만 원) 박주영(5천원) 박주홍(5천원) 박준(3만원) 박준규(1 천원) 박지미(1만원) 박지선(5천원) 박지예(1만원) 박지 예라(1만원) 박지인(1만원) 박지혜(1만원) 박진숙(1만원) 박진은(5천원) 박진호(2만원) 박진희(1만원) 박춘식(2만 원) 박태웅(5만5천원) 박해성(5천원) 박해영(1천원) 박 해준(1천원) 박해창(3만원) 박현숙(1만1천원) 박현승(2 만원) 박현정(1천원) 박현진(1만원) 박현희(1만원) 박혜 란(1만원) 박혜미(2만원) 박혜원(1만원) 박홍성(1만원) 박환진(5천원) 박효미(5천5백원) 박희천(5천원) 반윤욱 (1만원) 반은경(2만원) 방동혁(5천원) 방상훈(1만1천원) 방수인(5천원) 방아람(1만원) 방현옥(1만원) 배광연(5천 원) 배기선(3천원) 배문주(3만원) 배선영(5천원) 배선화 (1만원) 배성호(5천원) 배소현(2만원) 배연숙(3천원) 배 열(2만원) 배유나(1만원) 배은영(5만원) 배은정(1만원) 배은정(5만원) 배재현(5천원) 배정란(2만원) 배주영(1만 원) 배지현(7만원) 배창연(5천원) 배태영(3천원) 배혜진 (3천원) 배희철(1만원) 백기봉(2만원) 백길인(2만원) 백 미순(3만원) 백세린(1만원) 백세정(1만원) 백승미(5천원) 백승삼(3만원) 백우현(5만원) 백정희(2만원) 백종민(2만 원) 백종호(1만원) 백지현(3만원) 백현욱(1만원) 범경규 (1만원) 변상정(1만원) 변순자(1만원) 변영남(5천원) 변 영숙(1만원) 변영욱(1만원) 변지민(1만원) 변지향(3천원) 변형윤(1십만원) 보림출판사(1십만원) 복유라(2천원) 봉 일범(2만원) 봉준후(3천원) 빈순아(1만원) 서경원(1만원) 서기정(1만원) 서단(1만3천원) 서미연(1만원) 서미현(2 만원) 서미화(3만원) 서민성(3천원) 서민호(1만원) 서배 성(1만원) 서상복(2만원) 서영옥(2만원) 서용칠(5천원) 서욱일(2천원) 서유석(3천원) 서유화(1만원) 서은임(5천 원) 서음옥(2만원) 서의철(5천원) 서정기(1만원) 서정욱 (3만원) 서향미(3천원) 서호석(2만원) 서호성(1만원) 서 홍준(1만원) 석영란(1만원) 석지수(3천원) 석진이(1만원) 선동욱(1만원) 선명완(2만원) 선승민(5천원) 선오종(1만 원) 선주희(3천원) 설동원(1만원) 설재선(1천원) 설재형 (3천원) 설희영(3만원) 성미루(1만원) 성윤희(5천원) 성 지희(3천원) 성진영(5천원) 성현주(1만원) 성희자(2만 원) 소영(2만원) 손가연(2만원) 손길승(1십만원) 손동공 (1만원) 손명헌(1만원) 손미선(3천원) 손병수(3천원) 손 보영(5천원) 손선미(3천원) 손성지(1만원) 손승현(1만원) 손애경(1만원) 손영목(1만원) 손영민(1만원) 손영주(1만 원) 손옥화(2천원) 손용석(1만원) 손우정(1만원) 손우철 (1만원) 손초롱,손빛나리(3만원) 손태용(5천원) 손태웅 (3만원) 손혜란(1만원) 손희재(1만원) 송경선(1만원) 송 경숙(1천원) 송동은,송정은,송형근(9천원) 송미경(1만원) 송미경(1만원) 송미림(3천원) 송미순(3천원) 송선화(5천 원) 송수희(3만원) 송순희(5천원) 송양숙(1만원) 송영재 (1만원) 송영재(1만5천원) 송예림(2천원) 송예은(3천원) 송용배(1만원) 송우달(1만원) 송유림(3천원) 송윤영(3천 원) 송은경(5천원) 송은경(1만원) 송은미(5천원) 송재인 (5천원) 송정희(5천원) 송준섭(2만원) 송지성(5천원) 송 진석(3천원) 송창기(2만원) 송태효(1만원) 송현서(5천 원) 송현석(2천원) 송현우(5천원) 송현제(5천원) 신경혜 (1만원) 신규근(2만원) 신기석(1만원) 신나리(5천원) 신 동휘(5천원) 신미란(2천원) 신상숙(1만원) 신서희(1천5 백원) 신소희(1만원) 신수연(1만원) 신수진(1만원) 신순 혜(5천원) 신연숙(1만원) 신우재(2만원) 신원식(1만원) 신유림(1만원) 신윤숙(1만원) 신은영(3천원) 신장식(1만 원) 신재욱(3만원) 신정수(3천원) 신정철(5만원) 신종환 (1만원) 신찬호(1만원) 신창무(5만원) 신철승(1만원) 신 충호(1만원) 신현경(1만원) 신현옥(1만원) 신현주(1만원) 신혜숙(5천원) 신혜원(3만원) 신호준(3천원) 신희준(1만 원) 심명화(3천원) 심상천 (3만5천원) 심서연(2천원) 심 성민(2천원) 심세화(3천원) 심숙자(5천원) 심윤주(1만 원) 심인영(1만원) 심재린(5천원) 심재서(5천원) 심현옥 (2만원) 심혜숙(5천원) 안가영(5천원) 안건모(5천원) 안 경수(5천원) 안다영(2만원) 안미경(1만원) 안미진(5천 원) 안민우(5천원) 안상윤(3천원) 안설(1만원) 안성보(3 천원) 안소진(1만원) 안수희(5천원) 안신원(1만원) 안연 숙(5천원) 안연신(1만원) 안연주(1만원) 안영미(5천원) 안예하(1만원) 안용수(1만원) 안용순(1만원) 안유준(1만 원) 안은경(1만원) 안은미(1만원) 안재모(5천원) 안재현 (1천원) 안재혜(1만원) 안재홍(1십만원) 안정미(5천원) 안정옥(5천원) 안정현(5천원) 안종태(5천원) 안진희(1만 원) 안형진(3천원) 안혜영(1만원) 안혜진(2만원) 안호정 (1만원) 안홍범(1천원) 안홍빈(1천원) 양규희(5천원) 양 기수(5천원) 양대균(2만원) 양동석(1만5천원) 양동현(5 천원) 양명희(1만원) 양민정(5천5백원) 양상규(2만원) 양선화(1만원) 양세진(5천원) 양수철(1만원) 양숙자(2만 원) 양승동(1만원) 양승찬(1만원) 양용준(1만원) 양유리 (3천원) 양은숙(1만원) 양재민(5천원) 양재형(1만원) 양 형희(5천원) 양희창(4만원) 엄다미(1만원) 엄명숙(1만원) 엄세인(3만원) 엄은희(1만원) 엄주현(5천원) 엄지경(1만 원) 엄진숙(5천원) 엄태영(1만원) 여상수(1만원) 여수진 (1만원) 여인만(3만원) 여인엽(3만원) 여인택(3만원) 여 준동(5천원) 여한동(5천원) 여현석(3천원) 여희구(5천 원) 여희수(5천원) 여희정(1만원) 염산어린이집(1만원) 염영주(3천원) 염정숙(1만원) 염지원(5천원) 염혜진(5천 원) 예서영(1만원) 오규철(5천원) 오나현(5천원) 오다훈 (5천원) 오덕원(5천원) 오명선(1만원) 오명숙(3만원) 오 문선(3만원) 오미경(3천원) 오미선(3만원) 오병희(1만 원) 오상희(1만원) 오성배(3만원) 오성윤(2만원) 오성탁 (1만원) 오세곤(5천원) 오세진(1만원) 오세혁(1만원) 오 세현(3만원) 오세호(1만원) 오수숙(5천원) 오수현(3천 원) 오승엽(3천원) 오연경(1만원) 오연균(5만원) 오유미 (5천원) 오유진(1천원) 오윤옥(3천원) 오재림(3만원) 오 종우(1만원) 오종철(3만원) 오지성(1천원) 오지은(5천원) 오창현(5천원) 오철종(2만원) 오필성(1천원) 오현준(3천 원) 오흥민(1만원) 옥정욱(2만원) 용춘란(5천원) 우난영 (1만원) 원성민(2만원) 원장묵(2만원) 원제무(1만원) 원 지혜(3천원) 원진호(5만원) 위인범(1만원) 유경실(1만원) 유광호(1만원) 유나래(1만원) 유다래(5천원) 유대동(2만 원) 유덕종(5천원) 유동준(5천원) 유미숙(1만원) 유미자 (5천원) 유상백(3만원) 유석권(1만원) 유성민(3천원) 유 성운(3만원) 유성원(1만원) 유성희(5천원) 유수근(1만원) 유승삼(1만원) 유승영(1만원) 유승원(1만원) 유영순(2만 5천원) 유영주(3만원) 유운희(1만원) 유윤선(5천원) 유 은미(1만원) 유은영(5천원) 유이분(5천원) 유재순(5천 원) 유재흥(1천원) 유재희(1천원) 유지담(3만원) 유찬솔 (4천원) 유창복(1만원) 유청담(3천원) 유초하(1만원) 유 하나(5천원) 유학희(5천원) 유한결(5천원) 유현주(1만 원) 유형진(1만원) 유희석(1만원) 유희정(1만원) 육은영 (1만원) 윤경희(1만원) 윤기홍(1만원) 윤나미(1만원) 윤 동하(2천원) 윤명하(1만원) 윤미로(3천원) 윤미자(5천 원) 윤미화(3천원) 윤병철(1만원) 윤복희(1만원) 윤상석 (1만원) 윤상오(1만원) 윤상진(5천원) 윤석향(1만원) 윤 선경(3천원) 윤성훈(1만원) 윤숙일(3천원) 윤승용(1만원) 윤아름(1만원) 윤여령(5천원) 윤여천(2만원) 윤영미(1만 1천원) 윤영자(2만원) 윤용식(2만원) 윤우경(5천원) 윤 일순(5천원) 윤재희(5천원) 윤정미(5천원) 윤정원(1만 원) 윤정현(1만원) 윤종원(1만원) 윤종율(1만원) 윤종희 (5천원) 윤지선(3천원) 윤지오(5천원) 윤지하(3천원) 윤 지희(5천원) 윤창식(2만원) 윤춘호(5천원) 윤현진(1만 원) 윤형로(1만원) 윤혜영(3만원) 윤희윤(1만원) 윤희정 (1만원) 은종복(2만5천원) 음서윤(5천원) 음유진(5천원) 음지현(1만원) 음효준(5천원)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3 만원) 이가윤(1십1만원) 이강(5천원) 이강순(5천원) 이 강협(1만원) 이건국(5천원) 이건우(5만원) 이경란(1만원) 이경례(5만원) 이경석(1만원) 이경순(2천원) 이경식(3천 원) 이경아(5천원) 이경욱(1만원) 이경자(1만원) 이경호 (1만원) 이경화(1만원) 이경희(1만원) 이경희(1만원) 이 경희(1만원) 이공석(1만원) 이관영(1만원) 이광림(1만원) 이광호(1만원) 이규식(1만원) 이규진(2만원) 이기범(1만 원) 이기석(5천원) 이기성(1만원) 이기용(1만원) 이기태 (5천원) 이기훈(1만원) 이길미(2만원) 이나래(3만3천원) 이난영(1만원) 이남숙(1만원) 이남우(3만원) 이남재(5천 원) 이다솜(1천원) 이다은(5만원) 이다정(3천원) 이대례 사(5만5천원) 이돈구(5천원) 이동근(3만원) 이동렬(3천 원) 이동순(1천원) 이동준(5만원) 이동진(1만원) 이만형 (1만원) 이말순(5천원) 이명규(1만원) 이명민(3만원) 이 명성(5만원) 이명수(5만원) 이명숙(3천원) 이명실(1만 원) 이미경(5천원) 이미나(2만원) 이미란(2만원) 이미선 (3천원) 이미숙(1만원) 이미애(1만원) 이미연(5천원) 이 미자(5천원) 이미현(3천원) 이미화(1만원) 이민석(2만 원) 이민수(5천원) 이민옥(5천원) 이민주(5천원) 이민희 (1만원) 이범항(5천원) 이병훈(2만원) 이보경(1만원) 이 봉수(1만원) 이부미(1만원) 이부영(1만원) 이분식(3천원) 이상덕(5만원) 이상열(1만원) 이상원(2만원) 이상일(1만 원) 이상재(1만원) 이상탁(1만원) 이상현(1만원) 이상형 (5천원) 이상호(1만원) 이상호(1만원) 이상훈(1만원) 이 상희(3천원) 이상희(5천원) 이석윤(3천원) 이석호(1만 원) 이선순(1만원) 이선영(5천원) 이선영(1만3천원) 이 선영(3만원) 이선용,류재수(1만원) 이선진(2만원) 이선 화(1만원) 이성수(1만원) 이성숙(1만1천원) 이성연(3천 원) 이성용(1만원) 이성진(1만원) 이성훈(5천원) 이세라 (1만원) 이세은(5천원) 이소민(5천원) 이소영(5천원) 이 소영 (1만원) 이소윤(5천원) 이송지(1만원) 이수강(1만 원) 이수경(1만원) 이수경(3만원) 이수민(1만원) 이수빈 (5천원) 이수영(4천원) 이수영(5만원) 이수정(1만원) 이 수지(1만원) 이수진(1만원) 이수형(3만원) 이수환(1만원) 이숙경(1만원) 이숙영(5천원) 이숙정(2만원) 이순영(1만 원) 이순호(1만원) 이승길(1만원) 이승미(5천원) 이승민 (5천원) 이승숙(1십만원) 이승아(1만원) 이승준(5천원) 이승항(5천원) 이승현(1만원) 이승환(5천원) 이승희(5천 원) 이신영(1만원) 이어진(3천원) 이영근(2만원) 이영분 (1만원) 이영숙(1만원) 이영순(5천원) 이영실(1만원) 이 영아(1만원) 이영애(1만원) 이영재(1만원) 이영훈(3만원) 이예나(1천원) 이옥래(3천원) 이완표(1만5천원) 이용관 (5천원) 이용암(1만5천원) 이용애(5천원) 이용태(3만원) 이용포(1만원) 이용희(1만원) 이우영(3만원) 이원재(1만 원) 이유건(1만원) 이유림(5천원) 이유진(5천원) 이윤상 (3천원) 이윤성(1만원) 이윤용(5천원) 이윤정(1만원) 이 윤진(1만원) 이윤태(2만원) 이윤희(1만원) 이은경(3천원) 이은경(1만원) 이은미(1만원) 이은선(3천원) 이은수(3천 원) 이은정(3천원) 이은정(1만원) 이은정(5만원) 이은주 (1천원) 이은주(3천원) 이은주(3천원) 이은지(1만원) 이 은화(5만원) 이은희(2만원) 이인선(1만원) 이인숙(1만원) 이인식(5천원) 이인애(2만원) 이장희(5천원) 이재경(1만 원) 이재균(5천원) 이재성(5천원) 이재성(2만원) 이재숙 (1만원) 이재신(5천5백원) 이재웅(1만원) 이재윤(5천원) 이재윤(1만원) 이재창(1천원) 이재철(3만원) 이재혁(1만 원) 이재현(1만원) 이재형(5천원) 이정길(5만원) 이정민 (3천원) 이정수(1만원) 이정숙(5천원) 이정아(3천원) 이 정용(1만원) 이정율(1만원) 이정은(1천원) 이정은(5천원) 이정자(3천원) 이정재(5천원) 이정필(1만원) 이정혜(3천 원) 이정혜(2만원) 이정홍(1만원) 이정훈(1만원) 이정희 (3천원) 이정희(1만원) 이정희(1만원) 이정희(1만5천원) 이종규(1만원) 이종기(1만원) 이종덕(1만원) 이종미(1만 원) 이종열(1십만원) 이종운(3천원) 이종학(1만원) 이종 헌(1만원) 이종호(1만원) 이주식(3만원) 이주연(1만원) 이주영(1만원) 이주용(5천원) 이주환(1만원) 이준민(1만 원) 이준일(3천원) 이준화(1만원) 이중섭(3만원) 이지민 (5천원) 이지숙(3천원) 이지숙(7만원) 이지순(5천원) 이 지영(5만원) 이지은(1만원) 이지현(5천원) 이진(5천원) 이진경(1만원) 이진규(1만원) 이진숙(1만원) 이진호(3천 원) 이찬진(3만원) 이창미(2만원) 이창언(2십만원) 이창 하(5천원) 이채언(1만원) 이천훈(1만원) 이철민(1만원) 이철주(1만원) 이철형(1만원) 이충근(1만원) 이충섭(1만 원) 이태경(3천원) 이태경(3천원) 이필영(1만원) 이필형 (3만원) 이하나(1만원) 이하현(5천5백원) 이해밀(5천원) 이해솔(3천원) 이해찬(5천원) 이현(1만원) 이현경(5천 원) 이현경(1만원) 이현기(1만1천원) 이현서(1만원) 이현 숙(1만원) 이현숙(1만1천원) 이현아(1만원) 이현욱(5천 원) 이현재(2만원) 이현주(2만원) 이현진(1만원) 이현철 (1만원) 이현희(3천원) 이형철(5천원) 이형희(1만원) 이 혜선(1만원) 이혜영(1만원) 이혜은(1만원) 이혜인(1만원) 이호승(5천원) 이화선(1만원) 이화선(1만원) 이화자(3천 원) 이화전(1만원) 이화정(1만원) 이환종(2만원) 이환희 (3천원) 이효근(1만원) 이후담(1만원) 이훈복(1만원) 이 휘소(1만원) 이희경(1만원) 이희택(1십만원) 인교준,서정 순(1만원) 인지환(5천원) 임강택(1만원) 임경희(1만원) 임과현(5천원) 임근화(1만원) 임대환(1만원) 임도빈(3만 원) 임무린(1십만원) 임미향(1만원) 임병헌(1만원) 임상 영(5천원) 임새람(5천원) 임선영(1만원) 임선화(1만원) 임성균(1만원) 임성빈(1만원) 임성진(3만원) 임세진(5천 원) 임수연(2만원) 임숙경(1만원) 임순영(1만원) 임영님 (5천원) 임영미(1만원) 임영숙(5천원) 임영숙(1만원) 임 영여(3천원) 임예나(5천원) 임윤희(6천원) 임은택(1만 원) 임재원(1만원) 임재택(2만원) 임정자(5천원) 임종태 (2만원) 임주현(5천원) 임진호(1만원) 임채영(9천원) 임 철민(5천원) 임하영(2천원) 임해량(5천원) 임현성(3천 원) 임현지(5천원) 임현진(1십만원) 임현필(2만원) 임혜 옥(1만원) 임화영(2천원) 임희영(1만원) 장계영(3만원) 장규백(4만원) 장근호(3만원) 장기두(1만원) 장기양(3천 원) 장달리(1만원) 장대구(3천원) 장릴리(1만원) 장명신 (3천원) 장미숙(1만원) 장병인(1만원) 장복순(5천원) 장 서윤(3천원) 장서윤(1만원) 장석현(2천원) 장선희(5만 원) 장성아(1만1천원) 장소희(5천원) 장수아(5천원) 장 수자(1만원) 장수현(1만원) 장승아(1만원) 장신환(3천원) 장영갑(1만원) 장영은(1만원) 장옥매(1만원) 장용석(2만 원) 장원영(1만원) 장유성(3천원) 장유진(3천원) 장윤성 (3천원) 장윤영(2만원) 장윤정(3천원) 장은숙(1만원) 장 은영(1만원) 장의순(1만원) 장의현(5천원) 장일경(1만원) 장재연(1만원) 장정열(3천원) 장정욱(3천원) 장주영(1만 원) 장주희(1만원) 장지명(3천원) 장진욱(1만원) 장진원 (5천5백원) 장필화(3만원) 장하연(1만원) 장하윤(1만원) 장현경(1만원) 장혜경(5천원) 장혜련(3천원) 장혜령(1만 원) 장혜선(5천원) 장호철(5천원) 장화식(1만원) 장희정 (5천원) 전경서(1만원) 전길선(1만원) 전민성(1만원) 전 민혁(5천원) 전보람(1만1천원) 전상란(3천원) 전상배(1 만원) 전상언(5천원) 전석병(5천원) 전선영(1만원) 전세 희(5천원) 전수빈(3천원) 전수정(2천원) 전숙(3천원) 전 용덕(5천원) 전우영(5천원) 전은경(1만원) 전재상(1만원) 전정덕(3천원) 전지원(2만원) 전찬수(3천원) 전춘근(1만 원) 전풍림(1만원) 전행덕(3만원) 전현숙(5천원) 전현준 (1만원) 전혜성(5천원) 전혜성(1만원) 전효민(3천원) 전 효원(3천원) 정강현(1만원) 정경미(3천원) 정경선(1만원) 정경화(1만1천원) 정경훈(1만원) 정광숙(3만5천원) 정광 영(3천원) 정교범(5천원) 정구희(5천원) 정기쁨(5천원) 정대승(5천원) 정도연(5천원) 정동훈(3만5천원) 정명희 (1만원) 정미경(5천원) 정미라(3만원) 정미성(1만원) 정 미숙(5천원) 정미홍(1만원) 정미희(1만원) 정민숙(3천원) 정민예(5천원) 정민재(3천원) 정민정(1만원) 정병문(3천 원) 정병진(1만원) 정병진(2만원) 정보원(1만원) 정보인 (2만원) 정삼숙(5천원) 정상훈(1만원) 정서윤(5천원) 정 선민(3천원) 정선화(1만원) 정성민(5천원) 정성이(1십만 원) 정성장(1만원) 정성훈(1만1천원) 정세랑(2만원) 정세 용(1만원) 정수경(3만원) 정수호(2천원) 정수환(1만원) 정숙경(1만원) 정숙휘(1만원) 정순영(5천원) 정승진(3만 원) 정승혜(3만원) 정시내(1만원) 정시온(1만원) 정식(1 만원) 정연경(1만원) 정연수(3천원) 정영두(1만원) 정영 미(3천원) 정영순(5천원) 정영애(5천원) 정영희(3천원) 정용균(3천원) 정용우(1만원) 정우영(5천원) 정운균(3천 원) 정원미(5천원) 정유리(5천원) 정유리(1만원) 정유미 (1십만원) 정유성(3천원) 정윤서,윤지(3만원) 정은미(1만 원) 정은실(1만원) 정의연(5천원) 정인재(2만원) 정인하 (1만원) 정일(1만원) 정일몽(5천원) 정일준(5만원) 정임 숙(1만원) 정재곤(1만원) 정재선(1만원) 정재윤(1만원) 정재학(1십만원) 정재훈(2만원) 정점순(1만원) 정정미(9 천원) 정제영(1만원) 정종국(3천원) 정준우(5천원) 정지 규(1만원) 정지수(1만원) 정지영(1만원) 정지윤(1만1천 원) 정진경(1만원) 정진엽(1만원) 정진희(4천원) 정찬희 (5천원) 정창훈(5천원) 정채용(1만원) 정철우(5천원) 정 해일(3만원) 정해주(1만원) 정현곤(1만원) 정현빈(5천원) 정현석(3천원) 정현숙(2만원) 정현이(1만원) 정현진(1만 원) 정형선(1만원) 정혜승(1만원) 정혜진(1만원) 정호림 (1만원) 정호철(5천원) 정효성(5만원) 정효자(5천원) 정 효정(1만2천원) 정희(1만원) 정희경(1만원) 정희진(3천 원) 조경희(3만원) 조동일(1만원) 조동훈(5천원) 조만호 (1만5천원) 조명자(3만원) 조문영(2만원) 조미송(1만원) 조미주(1만원) 조민희(5천원) 조배원(3만원) 조병범(1만 원) 조봉호(2만원) 조선금(3만원) 조선녀(1만원) 조선동 (5천원) 조성남(1만원) 조성민(1만원) 조성신(1만원) 조 성연(2만원) 조성우(3천원) 조성호(1만원) 조수빈(3천 원) 조수빈(5천원) 조순영(5천원) 조여혜(3천원) 조연우 (5천원) 조영주(1만원) 조예식(5천원) 조예현(5천원) 조 옥라(3만원) 조원기(2만원) 조원미(5천원) 조원배(1만 원) 조원주(2만원) 조원주(3만5천원) 조원준(3천원) 조 은숙(5천원) 조은숙(2만원) 조은아(3천원) 조은영(5천 원) 조은정(3천원) 조은정(5천원) 조인식(1만원) 조일동 (1만원) 조정남(5만원) 조정아(2만원) 조정호(1만원) 조 주철(1만원) 조주현(1만원) 조진석(5천원) 조진수(2천원) 조진영(1만원) 조진행(5만원) 조진희(1만원) 조청일(5만 원) 조춘식(6만원) 조태종(1만원) 조현수(2만원) 조혜경 (1만원) 조혜원(1만원) 조혜정(5천원) 조혜정(3만원) 조 호윤(5천원) 조희숙(2만원) 조희숙(5만원) 조희양(2만 원) 좌윤재(1만원) 주경돈(1만원) 주성민(1십만원) 주세 익(1만원) 주승룡(5천원) 주시원(6천원) 주연희(5천원) 주영은(1만원) 주한경(2만원) 주해린(5천원) 주희영(1만 원) 지미선(1만원) 지숙(1만원) 지승영(1만원) 지영화(5 천원) 지윤명(1만원) 지정림(1만원) 진경희(2만원) 진금 환(1만원) 진기옥(5천원) 진명희(3천원) 진석중(1만원) 진선경(1만원) 진옥선(5천원) 진윤경(1만원) 진은희(1만 원) 진춘애(2만원) 진호준(1만원) 차남희(1만원) 차윤철 (2만원) 차윤혁(3천원) 차은주(1만원) 차익수(5천원) 차 재영(2만원) 차진옥(3천원) 차현석(5천원) 채호연(1만 원) 천숙진(1만원) 천숙진(2만원) 천진숙(5천원) 천혜림, 천경민(1만원) 최경수(1만원) 최경숙(5천원) 최경애(1만 원) 최관의(1만원) 최국태(4만원) 최귀연(1만원) 최규진 (5천원) 최규철(1만원) 최다희(5천원) 최동식(5만원) 최 동현(2만원) 최명선(1만원) 최명숙(1만원) 최문정(1만원) 최미경(2만원) 최민경(1만원) 최범림(1만원) 최병복(2만 원) 최상길(1만5천원) 최상진(5만원) 최상훈(3만원) 최 석문(2만원) 최선아(1만원) 최선영(5천원) 최성자(1만원) 최성휘(5천원) 최소은(2천원) 최수정(3만원) 최순영(5천 원) 최순영(1만원) 최승복(3만원) 최승임(3천원) 최시한 (2만원) 최시화(1만원) 최신원(1십만원) 최애도(1만원) 최양수(1만원) 최양순(2만원) 최연승(2천5백원) 최영란 (3천원) 최영민(5천원) 최영선(1만원) 최영희(2만원) 최 영희(3만원) 최예은(2천원) 최용(1십만원) 최용석(3만 원) 최원정(5천원) 최원철(5천원) 최윤서(3천원) 최윤수 (1만원) 최윤아(1만원) 최윤정(2천원) 최윤정(1만원) 최 윤지(2천5백원) 최은경(1만원) 최은경(2만원) 최은미(1 만원) 최은실(1만원) 최은정(1만원) 최의인(2만원) 최익 균(1만원) 최익남(3천원) 최자옥(2만원) 최재원(1십만원) 최재홍(5천원) 최정록(5천원) 최정미(5천원) 최정숙(1만 원) 최정식(5천원) 최종원(1만원) 최종은(5천원) 최종진 (1만원) 최종협(1만원) 최주일(5천원) 최준영(3천원) 최 지수(1만원) 최지현(3천원) 최지혜(1만원) 최진(1만원) 최진석(2천원) 최진수(1만원) 최진영(1만원) 최창규(2만 원) 최철훈(5천원) 최태원(1십만원) 최하니(3천원) 최한 나(5천원) 최행례(1만원) 최혜경(1만2천원) 최혜랑(1만 원) 최혜원(3천원) 최황(5만원) 최효순(1만원) 최희구(5 천원) 추선화(1만원) 크리덴탈(2만5천원) 편성민(5천원) 편화선(1만원) 표희정(5천원) 하미숙(3만원) 하민우(2만 원) 하성민(3만원) 하성호(2만원) 하순배(1만원) 하승민 (3만원) 하윤영(5천원) 하은경(1만원) 하정화(5천원) 하 정훈(5만원) 하종목(1만원) 한결(5천원) 한계숙(3천3백 원) 한동열(3천원) 한동엽(1만원) 한모니까(1만원) 한미 라(5천원) 한미숙(1만원) 한미현(1만원) 한민정(1만원) 한민호(2만원) 한수미(1만원) 한수정(1만원) 한영이(2만 원) 한영희(3천원) 한우창(2만원) 한운장(3천원) 한유나 (1만원) 한유리(3천원) 한인자(1만원) 한정연(2만원) 한 지빈(3천원) 한창희(1만원) 한충열(3만원) 한태우(5천 원) 한해경(1만원) 한현영(2십만원) 한효주(2만원) 함미 (5천원) 함석조(5천원) 함세정(5천원) 함승용(1만원) 함 영빈(5천원) 함인희(1만원) 함혜경(1만원) 함희(5천원) 허범도(1만원) 허봄들(1만원) 허선(5천원) 허아름솔(1만 원) 허유민(3천원) 허정남(3천원) 허종무(2만원) 허준영 (1만원) 허현옥(1만원) 현병호(2만원) 현정자(5천원) 호 정애(1만원) 홍가형(5천원) 홍강의(1만원) 홍경화(2만원) 홍경효(5천원) 홍기학(5천원) 홍기환(5천원) 홍령경(1만 원) 홍미용(1만원) 홍사익(1만원) 홍석범,김기영(4만원) 홍성현(1만원) 홍소연(2만원) 홍수원(1만원) 홍순성(2만 원) 홍승미(2만원) 홍신견(1만원) 홍영용(5천원) 홍용수 (1만원) 홍용찬(5만원) 홍윤비(5천원) 홍은영(5천원) 홍 인재(1만원) 홍정국(1만원) 홍정순(1만원) 홍정심(1만원) 홍정오(3천원) 홍정일(2만원) 홍정헌(1만원) 홍정화(1만 원) 홍주의(5천원) 홍주형(2천원) 홍지완(2만원) 홍창배 (4만원) 홍창선(1만원) 홍창의(1십만원) 홍효정(1만원) 황리림(3천원) 황명진(1만원) 황미경(5만원) 황미남(1만 원) 황상익(2만원) 황성은(3만원) 황승욱(1만원) 황연숙 (1만원) 황영순(1만원) 황영철(1만5천원) 황영현(3만원) 황오현(5천원) 황옥선(5천원) 황옥선(1만원) 황용승(5만 원) 황윤선(1만원) 황윤옥(1만5천원) 황은비(1천원) 황은 지(7천원) 황의정(1만원) 황인우(5천원) 황임경(3천원) 황재윤(5천원) 황재훈(2만원) 황주옥(5천원) 황준연(1만 원) 황지훈(3천원) 황태순(1만원) 황현숙(1만원) 황현정 (5천원) 황호정(1만원) <성금후원> 같이(1만원) 김병헌, 성미루(1백5십만원) 김 수업(5마원) 박기창(1만원) 박준희(5십만원) 박지동(1만 원) 분당공동육아교사회(1십1만4천원) 신은초1학년물오 름반(2십9만4천3백2십원) 신현숙(2만원) 안희옥(5천원) 윤존도(3만원) 이두복(3만원) 이석배(3만원) 이성수(2십 만원) 이수연(1만원) 이은필(1십만원) 이준욱, 이준식(8 천원) 이지숙(3만원) 이효재(3만원) 임현숙(1만원) 장종 성(1십만원) 전인원(5만원) 정병호(1십만원) 조형(1십만 원) 한경순(5천원) 해마루-권남희,이보늬,오연주,이영 실,장인혜,한희정(각 1십만원) 해마루바자회후원금(1십2 만8천원) 홍라희(1십만원) 황규호 (5천원) 훼미리플라워 (1만원) GS파워(6만원) <온라인후원> 권소영(1만원) 도연우(도영기)(2만1천원) 해피빈(2만7천8백원) 싸이월드(6천8백원) <휴대폰후원> 김부연(3천원) 김인경(3천원) 김준철(1만 원) 김효선(3천원) 류정호(1만원) 박송이(3천원) 박혜정 (5천원) 윤미연(5천원) 이고은(3천원) 이윤정(3천원) 정 재선(5천원) 조윤주(3천원) 조은영(5천원) 조현전(5천 원) 최봉석(1만원) 최태식(1만원) 26 어깨동무 27

16 공웅재 따뜻한 봄이 오는 것과 정반대로 한반도는 엄동설한입니다. 남북의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천진한 미소를 한번만이 라도 쳐다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전쟁 결코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는걸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 합니다. 최혜경 봄 이 오네요. 우리에게 손짓하는 따뜻한 날씨처럼 남과 북 아이들에게도 따스한 하루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어깨동무도 우 한반도 평화읽기 3 월 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질문하고, 고민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한 해가 되 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숙 요즘 심정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시원섭섭, 기대만발, 그럼에도불구하고 입니다. 세상도 그러하고, 저 자신도 그 정전 60년, 분단을 넘어선 사람들 러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새해를 맞이하며 비슷한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깨동무가 늘 그래왔듯 어려울때 힘을 조금 더 내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김정혜 어릴적 시골집에 놀러갔을 때 마당에 있던 펌프가 생각납니다. 물을 한바가지 퍼 넣고 펌프질을 두세번 하면 펌프질을 하는 손에 묵직한 느낌이 오면서 물이 콸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콸콸 나올때가 물론 가장 좋았지만 그 직전에 느껴지던 그 묵직 한 손의 느낌이 가슴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에 한바가지 퍼 넣은 그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어깨동무는 올 해 평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 고자합니다. 올 해가 가기 전에, 콸콸 쏟아지는 물은 아니더라도 물이 올라오기전 그 묵직한 손의 느낌을 기대해봅니다. 김윤선 2013년도 벌써 3월하고도 중순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평화로 다시 잘해보자고 얼마전에 각오한 것 같은데 날짜만 가네요. 어깨동무는 남과 북의 상황이 그대로 체감되는 곳입니다. 평화롭게 다시 시작하고자는 어깨동무의 희망이 제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요즈음입니다. 성금계좌 (예금주 : 어린이어깨동무) 지로 하나 국민 우리 기업 신한 농협 우체국 후원회원 가입 신청서 종전 60주년인 올 해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해방 이후 분단의 위기에 처한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분단을 막기 위해 온몸으로 노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그 중의 한명입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백범 김구선생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며 다시 평화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성명 생년월일 주소 전화 휴대폰 납입방법 CMS 지로 이메일 약정액 3천원(어린이회원) 5천원 1만원 3만원 기타 ( 원) 소식지 수령 우편 이메일 CMS 자동이체 신청서 예금주 은행명 28 어깨동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본인은 사단법인 어린이어깨동무의 회원이 되어 매월 약정액을 약정기간동안 본인의 계좌에서 어린이어깨동무의 지정계좌로 자동이체 할 것을 동의합니다 성명 (인) 일시 2013년 3월 30일(토) 오후 1시~5시 장소 백범기념관, 효창원, 경교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원 선착순 50명 기행 안내자 조선동(청년백범 회장,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 저자) 홍소연(백범기념관 실장) 참가비 1만원(어깨동무 후원회원 5천원) 입장료, 간식 포함,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교통비는 별도 신청 및 문의 전화( ), 메일(nschild@okfrien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