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족리포트 2014 제 3 호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이승미정책연구실연구위원

성가족리포트 2014 제 3 호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이승미정책연구실연구위원

성가족리포트 2014 제 3 호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이승미정책연구실연구위원

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이란? 특정인을컴퓨터, 휴대전화등전자장치를이융해의도적 반복적으로괴롭히는행위사이버괴롭힘경험부를조사하기위하서울시내중 고교학령청소년 500 명을대상으로설문조사를실시, 회신한 400 명 ( : 252 명, : 148 명 ) 의자료를분석함. 가장많이사용하는인터넷기기는녀모두스마트폰임. 인터넷기기사용목적 1위는녀모두 커뮤니케이션 이고, 2위는자청소년 게임, 자청소년 멀티미디어 임. 모바일메신저이용실태 카카오톡, 라인, 밴드, 텔레그램등모바일메신저의하루평균사용시간은 2시간미만 이 56.1% 로가장많고, 4시간이상장시간이용자는자청소년이 16.0% 로다수임. 모바일메시지의교환속도에자청소년이더민감하나, 사이버괴롭힘피해와가해에는자청소년이더노출되어있음. 내가보낸메시지에대한상대방의응답속도가신속하지않아기분이나쁨 모바일메시지의교환속도에대한감정 상대방이나에게보낸메시지에대해신속하게답변하지않으면불안함 (5 점척도 ) 3.04 3.34 2.71 2.42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피해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가해 (5 점척도 ) 2.42 2.17 2.06 1.93 1.79 1.93 1.73 1.52 1.59 1.52 1.49 1.48 1.36 1.44 1.30 1.45 1.39 1.37 1.33 1.18 험담이나욕설 사진또는동영상공유 좋지않은소문 따돌림 성적인메시지나 영상 험담이나욕설 사진또는동영상공유 좋지않은소문 따돌림 성적인메시지나 영상 성가족리포트 03

SNS 이용실태 트위터, 페이스북등의 SNS 하루평균사용시간은 2시간미만 이 46.5% 로가장많고, 4시간이상장시간이용자중자청소년이 13.0% 로다수임. 맞팔, 친구요청등관계맺기에자청소년이더민감하나, 사이버괴롭힘피해와가해에는자청소년이더노출되어있음. 상대방에게맞팔, 친구요청을거부당하면기분이나쁨 SNS 관계맺기에관한감정 내가상대방의맞팔, 친구요청을거부하면기분나빠할까봐불안함 (5 점척도 ) 2.42 2.16 2.08 2.35 SNS 사이버괴롭힘피해 SNS 사이버괴롭힘가해 1.39 1.34 1.77 1.61 1.3 1.29 1.42 1.30 1.59 1.34 1.28 1.20 따돌림또는괴롭힘 동의없이정보노출 성적인메시지나영상 따돌림또는괴롭힘 동의없이정보노출 성적인메시지나영상 인터넷게임이용실태 컴퓨터게임일주일평균이용시간에는성별차이가뚜렷함. 자청소년의 41.0% 가 5시간미만, 18.7% 가 10시간미만 으로답하였고, 자청소년의경우는 63.5% 가이용하지않는다고답변함. 컴퓨터게임채팅방에서험담, 욕설을들은비율도자청소년이 53.2% 로압도적임. 성별에따른컴퓨터게임일주일평균이용시간 단위 (%) 16.5 63.5 26.2 4.9 3.3 0.28 41.0 18.7 9.4 7.9 6.5 이용하지않음 5 시간이하 10 시간이하 15 시간이하 20 시간이하 20 시간초과 04 서울시성가족재단

컴퓨터게임에서험담또는욕설경험피해 컴퓨터게임에서험담또는욕설경험가해 (5 점척도 ) 3.41 2.93 2.14 1.83 사이버세계에서괴롭히거나따돌리는사람 사이버괴롭힘주체에대하자청소년 50.0% 가 현실세계의친구또는선후배, 자청소년 62.5% 가 모르는사람 이라고응답함. 사이버괴롭힘의주체 단위 (%) 62.5 50.0 36.4 20.8 16.7 13.6 현실친구또는선후배 인터넷친구또는선후배 모르는사람 사이버괴롭힘에대한대처 사이버괴롭힘을당하거나목격한경우부모님, 선생님에게알리거나경찰에신고하는비율은각각 2.7%, 5.2% 에불과함. 모르는척함, 내버려둠 이전체 54.0% 에달함. 사이버괴롭힘을당하거나목격하고도신고를하지않는이유에대하자청소년 11.2% 가 내가피해를보지않아서, 자청소년 17.7% 가 변하는게없어서 에응답함. 성가족리포트 05

사이버괴롭힘을신고하지않는이유 단위 (%) 64.1 49.0 18.4 15.5 12.9 11.2 17.7 7.6 2.0 1.6 사이버괴롭힘경험없음신고한경험있음내가피해보지않아서변하는게없어서보복이무서워서 정책적대응 사이버공간에서의괴롭힘에대하자청소년이덜민감하며, 주로모르는사람과의관계에서발생하 의도성 반복성 이덜하고, 불특정다수에대하산발적으로일어. 자청소년의경우는사이버불링의주체가주로 현실세계의친구또는선후배 라고응답하, 실제괴롭힘이나따돌림이사이버공간까지확장될소지를보임. 청소년의사이버불링은스마트폰의높은보급률에따라지속적으로부각될것으로예상됨. 대책마련에서성별특성을고려하야함. 체계적대응을위하서울시, 지역, 학교와보호자, 관계기관이역할을분담하지속적인관찰과대처를하야하며, 이를위한근거규정이필요함. 내용적으로는첫째, 사이버불링예방교육, 둘째, 신고통로의마련, 셋째, 일본 도쿄도이지메방지추진조례 와같이종합적인관리가가능하도록근거규범의마련을제안함. 06 서울시성가족재단

CONTENTS Ⅰ 들어가는말 : 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이란? 08 Ⅱ 사이버괴롭힘을경험해보셨습니까? 10 Ⅲ 인터넷세계의청소년, 누가괴롭히고어떻게대처하나? 22 Ⅳ 서울시와일본도쿄도의사이버괴롭힘대책 26 Ⅴ 나오며 : 관련조례마련과적극적으로발견하기 28 표 Ⅰ-1 응답자특성별사이버괴롭힘피해경험부 09 그림 Ⅱ-1 가장많이사용하는인터넷기기 10 그림 Ⅱ-2 인터넷기기사용목적 11 그림 Ⅱ-3 성별에따른모바일메신저일일이용시간 ( 주중 ) 12 그림 Ⅱ-4 모바일메시지의교환속도에대한감정 13 그림 Ⅱ-5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피해 14 그림 Ⅱ-6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가해 14 그림 Ⅱ-7 성별에따른 SNS 일일이용시간 ( 주중 ) 15 그림 Ⅱ-8 SNS 관계맺기에관한감정 16 그림 Ⅱ-9 SNS 사이버괴롭힘피해 17 그림 Ⅱ-10 SNS 사이버괴롭힘가해 17 그림 Ⅱ-11 SNS 에서리트윗또는공유했던내용이사실이아니라고드러난경험 18 그림 Ⅱ-12 모바일메신저및 SNS 와현실세계지인의일치부 18 그림 Ⅱ-13 성별에따른컴퓨터게임일주일평균이용시간 19 그림 Ⅱ-14 컴퓨터게임에서험담, 욕설피해와가해 20 그림 Ⅲ-1 사이버괴롭힘의주체 22 그림 Ⅲ-2 사이버괴롭힘의이유 22 그림 Ⅲ-3 사이버괴롭힘의정도 23 그림 Ⅲ-4 사이버괴롭힘에대한대처 24 그림 Ⅲ-5 사이버괴롭힘을신고하지않는이유 25 성가족리포트 07

Ⅰ 들어가는말 1 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이란? 2012 년 8 월송파구고생이집단따돌림에자살하는사건이발생하였음. 다수의학교친구로부터모바일 메신저를통해욕설과협박문자를받은것, 이른바카카오톡왕따, 카따 가원인으로밝혀짐 ( 한겨레신문, 2012. 8. 17.). 카따 외에도 떼카 ( 단체대화방에서러명이한명을괴롭히는행위 ) 카톡감옥 ( 단체대화방을나간상 대를끊임없이초대하는행위 ) 카톡방폭 ( 상대를단체대화방에초대한후한꺼번에나가는행위 ) SNS 혐 짤따 ( 혐오스러운사진을찍어인터넷에공개하는행위 ) 욕배틀 ( 단체채팅방에서욕을더잘해상대방이나 가면이기는놀이 ) 등용어조차생소한인터넷상의괴롭힘유형이등장함. 이와같이 특정인을컴퓨터, 휴대전화등전자장치를이용해의도적 반복적으로괴롭히는행위 를 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이라 고함 (Hinduja & Patchin, 2011). 최근스마트폰과같은모바일단말기의높은보급율과기술진화에따라청 소년무선인터넷이용률이급증하면서더욱부각됨. 2 스마트폰보유율증가에따라청소년사이버괴롭힘피해도증가 성가족부와통계청이공동으로조사한바에따르면, 2013 년초 중 고등학생의 91.5% 가휴대전화를보유하고있으며, 스마트폰이차지하는비율이 81.5% 였음. 2011 년초 중 고등학생의휴대전화보유율이 90.1% 였고, 스마트폰비율이 36.2% 였던점에비교하면, 스마트폰보유율이 2년사이두배이상증가하였음 ( 성가족부, 2014). 스마트폰에서의무선인터넷이용은학교폭력과도밀접한관련을보임.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2014 년조사한 전국학교폭력실태조사연구 에따르면, 최근학교폭력피해를당한장소로 학교교실 이 34.6%, 학교밖 이 22.2%, 학교복도 가 15.7% 였고, 사이버공간 이 11.0% 로그뒤를이음. 사이버공간 으로응답한학생중학생이 17.2%, 학생이 6.8% 로학생의응답비율이학생에비해상대적으로높게나타. 사이버공간 중에서는페이스북, 트위터같은 SNS가 34.5%, 카카오톡, 문자서비스같은모바일메신저가 41.6% 였음. 또사이버폭력피해유형으로는학생과학생모두 욕설이나모욕적인말을들었다 는응답이가장높게나왔으나학생 (60.7%) 의경우학생 (35.0%) 에비해응답비율이매우높았음. 반면학생 (23.0%) 은 단체채팅방을통한피해를당했다 는응답이학생 (2.0%) 에비해상대적으로높게나타났음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2014). 2013 년서울시초 중 고등학생 4,998 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에서도 3.5% 에해당하는 173 명이사이버괴롭힘을경험한것으로나타. 특히학생의경우 4.8%, 학생의경우 2.4% 으로학생이학생에비해사이버괴롭힘을경험한비율이두배많았음. 또사이버괴롭힘피해가있는학생 173 명중 47.4% 가 같은반친구, 24.3% 가 다른반친구 로부터괴롭힘을당한것으로나타 ( 서울시 강북아이윌센터, 2014). 08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 표 Ⅰ-1> 응답자특성별사이버괴롭힘피해경험부 ( 단위 : %) 성별 사례수 ( 명 ) 사이버괴롭힘경험있음 사이버괴롭힘경험없음 자청소년 2,759 2.4 97.6 자청소년 2,239 4.8 95.2 전체 4,998 3.5 96.5 서울시 강북아이윌센터 (2014), 인터넷 스마트폰사용및사이버괴롭힘실태조사연구결과 3 비대면성, 익명성, 시 공간초월특성으로피해가심각. 성별에따른분석도필요 개인미니홈피또는블로그에악성댓글을달거나 안티카페 ( 특정인을싫어하는사람들이인터넷상에만든커뮤니티 ) 를만드는등사이버공간에서의괴롭힘은이미오래전사회적문제로등장하였으나, 스마트폰보급이급격히이루어지면서무선인터넷을이용한사이버괴롭힘이최근전면에드러. 특히비대면성, 익명성과시 공간을초월하상대에게접촉할수있는특성으로인해심각한상황에이름. 현재사이버괴롭힘에대한조사및연구가활발히이루어지고있으나, 아직까지성별특성에따른차이를적극적으로조명하는지점까지이르지는못함. 2013 년서울시조사와 2014 년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조사에서성별에따른차이가나타난만큼, 그에따라모바일메신저, SNS, 인터넷게임등사용목적과사이버불링의유형을자세히파악하특성에맞는대책을수립하야함. 이를위하서울시중 고교학령의청소년을대상으로설문조사를실시하고, 그결과를이리포트에서분석하고자함. 성가족리포트 09

Ⅱ 사이버괴롭힘을경험해보셨습니까? 조사개요 - 중 고등학령청소년대상설문조사실시 설문조사는서울시내에거주하는중 고등학령의청소년 500 명을대상으로 2014. 11. 10.~12. 11. 까지실시되었 음. 이중회신한 400 명 ( 결측 3 명 ) 의자료가최종분석에사용됨. 자자정규학교밖정규학교밖 전체 -학령 중등 27 1 84 17 129(32.0%) 고등 111 9 139 9 268(67.0%) 전체 -성별 148(37.0%) 249(62.0%) 397(100%) 녀모두가장많이사용하는인터넷기기는스마트폰 조사대상청소년의 83.6% 가인터넷기기중스마트폰 ( 스마트패드포함 ) 을가장많이사용한다고답변함. 성별로 나누어보면자청소년의 85.3%, 자청소년의 80.6% 가스마트폰 ( 스마트패드포함 ) 을가장많이사용하는 것으로나타. 두번째많이사용하는인터넷기기는전체 11.1%( : 7.9%, : 16.7%) 인 개인용컴퓨터 였음. < 그림 Ⅱ-1> 가장많이사용하는인터넷기기 11.1% 3.8% 1.5% 83.6% 스마트폰 ( 패드포함 ) 개인용컴퓨터일반휴대전화기기없음 주로사용하는기능 1위는 커뮤니케이션, 2위는 게임 멀티미디어 주로사용하는인터넷기기의기능은전체 42.6% 가모바일메신저 ( 카카오톡, 라인, 밴드, 텔레그램등 ) 나 SNS( 트위터, 페이스북등 ) 를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이라고밝힘. 성별로구별하면, 자청소년의경우 46.8%, 10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자청소년의경우 35.4% 로 10% 이상차이가나타. 두번째주로사용하는기능은자청소년의경우 26.0% 가응답한 멀티미디어이용 ( 영화 드라마시청, 음악감상, 독서등 ) 이었고, 자청소년의경우는 27.2% 가응답한 게임 으로성별에따라인터넷기기사용목적에차이를보임. < 그림 Ⅱ-2> 인터넷기기사용목적 13.4% 1.5% 2.0% 17.9% 42.6% 22.7% 2.0 46.8 26.0 18.0 5.2 2.0 35.4 17.0 17.7 27.2 커뮤니케이션멀티미디어정보검색게임학습기타 모바일메신저하루평균 2 시간미만 사용이 56.1%. 장시간이용자중자청소년다수 모바일메신저는인스턴트메시지기능 (Instant Messaging ; IM) 을휴대전화에구현한서비스로모바일인스턴트메신저 (Mobile Instant Messenger ; MIM) 으로불리기도함. 인터넷을통해실시간으로문자를주고받을수있는온라인채팅의유형으로, 현재는휴대전화와컴퓨터에도연동이가능하도록확장되었음. 국내에서많이쓰이는대표적인모바일메신저로는카카오톡, 라인, 밴드, 텔레그램등이있음. 모바일메신저의주중하루평균이용시간에대하전체 56.1%( : 53.0%, : 61.5%) 가 2시간미만 으로응답함. 4시간미만 응답률은전체 21.6%( : 24.1%, : 17.2%) 이었고, 4시간이상 응답률은전체 3.8%( : 3.6%, : 4.1%) 이었음. 거의하루종일 로응답한청소년도전체 11.7% 였는데, 자청소년의경우 12.4%, 자 성가족리포트 11

청소년의경우 10.3% 로나타. 거의하루종일 을 8 시간으로가정하고, 4 시간이상 부터 거의하루종일 미만의평균을 6 시간으로가정할경우, 평균이용시간은전체 2 시간 41 분 ( : 2 시간 46 분, : 2 시간 32 분 ) 임. < 그림 Ⅱ-3> 성별에따른모바일메신저일일이용시간 ( 주중 ) 3.6% 6.8% 53.0% 24.1% 12.4% 4.1% 6.9% 61.4% 17.2% 10.3% 이용하지않음 2 시간미만 4 시간미만 4 시간이상거의하루종일 모바일메시지교환속도에자청소년이더감정적으로반응 모바일메신저를이용하는때, 내가보낸메시지를상대방이읽었다고표시되었는데도오랫동안답신이오지않으면기분이나쁘다 의문항에대해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응답한비율은전체 46.1%( : 49.6%, : 40.2) 이었고, 반대로 상대방이나에게보낸메시지를읽고도오랫동안답신을보내지않으면불안하다 의문항에대해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응답한비율은전체 27.6%( : 30.3%, : 22.8%) 로나타나, 모바일메신저에대한의존도가상당한것으로나타. 12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 그림 Ⅱ-4> 모바일메시지의교환속도에대한감정 내가보낸메시지에대한상대방의응답속도가신속하지않아기분이나쁨 상대방이나에게보낸메시지에대해신속하게답변하지않으면불안함 3.34 3.04 2.42 2.71 성별 평균 표준편차 t P *p<.05 성 3.04 1.24 성 3.34 1.14 2.374*.018 성별 평균 표준편차 t P 성 2.42 1.19 성 2.71 1.21 2.185*.030 *p<.05 < 그림 Ⅱ - 4> 에제시한 모바일메시지교환속도에대한감정 의평균은 5점척도로환산한결과 ( 전혀그렇지않다 (1 점 )-별로그렇지않다 (2 점 )-보통이다 (3 점 )-어느정도그렇다 (4 점 )-매우그렇다 (5 점 )) 를토대로구성한것임. 모바일메신저사용에따른성별의차이가통계적으로차이가유의미한것으로나타났으며 (p<0.5), 자청소년이자청소년에비해모바일메시지교환속도에더민감하게영향을받는것으로나타.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피해 - 자청소년이모든피해유형에서더노출되어있음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피해유형으로자청소년과자청소년모두 단체대화방에서다른사람들에게험담이나욕설을들은적이있다 에긍정한답변이가장많았음. 특히 전혀그렇지않음 으로답변한비율이자청소년 43.7%, 자청소년 29.2% 로, 역으로말하자청소년이자청소년보다단체대화방에서험담이나욕설을들은경우가많은것으로나타. 피해유형 2위는자청소년의경우 다른사람이모바일메신저를이용해나에대한좋지않은소문을퍼뜨린적이있다 이었고, 이에대하 어느정도그러함 과 매우그러함 에답한비율이 6.9% 임. 자청소년의경우는 다른사람이나를부끄럽거나화가나게할목적으로단체대화방에사진또는동영상을올린적이있다 로 어느정도그러함 와 매우그러함 에응답한비율이 11.7% 에이름. 성가족리포트 13

< 그림 Ⅱ-5>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피해 (5 점척도 ) 2.42 2.06 1.93 1.79 1.52 1.59 1.39 1.37 1.52 1.33 험담이나욕설사진또는동영상공유좋지않은소문따돌림성적인메시지나영상 험담이나욕설, 좋지않은소문등모든가해유형에서도자청소년비율이높음 같은내용의가해유형에대하도 1 위는역시자청소년과자청소년모두 단체대화방에서내가다른사람 들에게험담이나욕설을한적이있음 임. 이문항에 전혀그렇지않음 응답비율이각각 48.7%, 36.8% 이어서, 역으로단체대화방에서험담이나욕설을하는경우가자청소년이자청소년보다많은것으로나타. < 그림 Ⅱ-6> 모바일메신저사이버괴롭힘가해 (5 점척도 ) 2.17 1.93 1.73 1.49 1.48 1.36 1.44 1.30 1.45 1.18 험담이나욕설사진또는동영상공유좋지않은소문따돌림성적인메시지나영상 14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SNS 장시간사용자비율은자청소년이 13.0% 로자청소년 9.0% 보다높음. SNS, 즉소셜네트워킹서비스 (Social Networking Service) 는개인이중심이되어공통의관심사를가진타인과관계맺기를지원하고, 축적된지인관계를통해인맥관리, 정보공유등다양한커뮤니티활동을할수있도록하는서비스를말함 ( 정유진 배국진, 2007). 국내에서많이쓰이는대표적인 SNS 로는트위터와페이스북이있음. SNS 의주중하루평균이용시간에대하전체 46.5%( : 43.1%, : 52.4%) 가 2시간미만 으로응답함. 4 시간미만 으로응답한비율은전체 22.5%( : 24.4%, : 19.3%) 이었고, 4시간이상 과 거의하루종일 로응답한청소년의합은전체 11.5%( : 13.0%, : 9.0%) 이었음. 자청소년보다대체로자청소년의 SNS 이용시간이긴것으로나타. 모바일메신저와마찬가지로 거의하루종일 을 8시간으로가정하고, 4시간이상 부터 거의하루종일 미만의평균시간을 6시간으로가정하면, 전체청소년의 SNS 이용시간은 2시간 17 분 ( : 2시간 25 분, : 2시간 6분 ) 임. < 그림 Ⅱ-7> 성별에따른 SNS 일일이용시간 ( 주중 ) ( 단위 : %) 4.5% 19.5% 43.1% 24.4% 8.5% 1.4% 19.3% 52.4% 19.3% 7.6% 이용하지않음 2 시간미만 4 시간미만 4 시간이상거의하루종일 맞팔, 친구요청거부에자청소년이더민감하게반응함. SNS 이용에서특징적인기능은 관계맺기. 트위터의경우상호간에팔로우하상대방의글을읽거나메시지를보내는경우를 맞팔 이라는별칭으로부르고, 페이스북에서는관계를맺기원하는상대방에게 친구요청 을보내는데, 이를수락하면서로의타임라인에노출된콘텐츠를읽거나메시지보내기, 채팅등의기능을이용할수있게됨. SNS를이용하는때 다른사람들로부터맞팔, 친구요청을거부당하면기분이나쁘다 의문항에대해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응답한비율은전체 19.7%( : 22.0%, : 15.9%) 이었고, 내가다른사람들의맞팔, 친구요청을거부하면상대방이기분나빠할까봐불안하다 의문항에대해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응답한비율은전체 18.5%( : 20.6%, : 15.0%) 로나타나, 관계맺기의상호성에대해상당한부담을 성가족리포트 15

느끼고있는것으로나타. 전혀그렇지않음 에응답한자청소년비율이자청소년보다 10% 정도높 아, 자청소년이자청소년보다상호관계맺기에대한부담이높은것으로나타. < 그림 Ⅱ-8> SNS 관계맺기에관한감정 (5 점척도 ) 상대방에게맞팔, 친구요청을 거부당하면기분이나쁨 내가상대방의맞팔, 친구요청을거부하면 기분나빠할까봐불안함 2.16 2.42 2.08 2.35 성별 평균 표준편차 t P *p<.05 성 2.16 1.24 성 2.42 1.20 1.849*.065 성별 평균 표준편차 t P 성 2.08 1.19 성 2.35 1.20 1.912* 0.57 *p<.05 < 그림 Ⅱ - 8> 에서제시한 SNS 관계맺기에관한감점 의평균은 5 점척도로환산한결과 ( 전혀그렇지않다 (1 점 )- 별로그렇지않다 (2 점 )- 보통이다 (3 점 )- 어느정도그렇다 (4 점 )- 매우그렇다 (5 점 )) 를토대로구성한것임. 평 균점수에서자청소년이조금씩더높았음. SNS 사이버괴롭힘피해유형 1 위는 동의없는정보노출 SNS 사이버괴롭힘피해유형은자청소년과자청소년모두 다른사람이내정보를동의없이올려서곤란한적이있다 에긍정하는답변이가장많았음. 자청소년의경우 전혀그렇지않음 에답변한비율이 68.5%, 자청소년은 58.8% 로, 역으로 31.5% 의자청소년과 41.2% 의자청소년이본인의동의없이다른사람에의해정보가노출된경험이있는것으로나타. 자청소년의경우 다른사람이내프로필사진등을보고성적인메시지나영상을보낸적이있다 의문항에 3.0% 가 어느정도그러함 또는 매우그러함 으로응답하였음. 같은문항에대하자청소년이 0% 였던점에비교하면, 자청소년이 SNS 상에서성적피해를당할위험성이나타. 16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 그림 Ⅱ-9> SNS 사이버괴롭힘피해 (5 점척도 ) 1.39 1.34 1.77 1.61 1.3 1.29 따돌림또는괴롭힘동의없이정보노출성적인메시지나영상 SNS 사이버괴롭힘가해도피해보다다소적으나비슷한정도의비율을보임. 같은내용의가해문항에대하도다소적으나피해문항과비슷한정도의비율을보임. 특히 SNS 이용중 동의없이다른사람의정보를올리는행위는가해도빈번하게발생함. 한번인터넷에올라간정보는삭제가 쉽지않고계속해서확대 재생산될수있으므로개인정보의유출이우려됨. < 그림 Ⅱ-10> SNS 사이버괴롭힘가해 (5 점척도 ) 1.59 1.42 1.30 1.34 1.28 1.20 따돌림또는괴롭힘동의없이정보노출성적인메시지나영상 유통정보의진위부 - 사실이아닌것으로드러난경우를경험 19.2% 문항중 SNS 를이용해리트윗하거나공유했던내용이사실이아닌것으로드러난적이있다 에대하전체 19.2%( : 21.5%, : 15.1%) 가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답변하, 사실이아닌정보를무심코리 트윗또는공유함으로써다른사람에게피해를입히게될우려역시나타. 성가족리포트 17

< 그림 Ⅱ-11> SNS 에서리트윗또는공유했던내용이사실이아니라고드러난경험 (5 점척도 ) 2.16 2.33 현실의인간관계소통에중요한모바일메신저와 SNS 모바일메신저와 SNS 친구의대부분이현실세계에서아는사람이다 의문항에대하서는전체조사대상의 75.4%( : 76.5%, : 72.5%) 가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답변함. 모바일메신저나 SNS 를이용하지않으면사회로부터소외되는것같다 의문항에대하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답변한비율은전체 20.7%( : 21.0%, : 20.0%) 이었고, 모바일메신저나 SNS 는오프라인모임이나새로운사람을만나는일등인간관계에도움이된다 의문항에대하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답변한비율은전체 30.4%( : 32.5%, : 26.9%) 이었음. 따라서조사대상청소년 10명중 2-3 명은인간관계에모바일메신저나 SNS 가중요한역할을한다고보았고, 이를통한커뮤니케이션에대하자청소년보다자청소년이조금더긍정적인반응을보임. < 그림 Ⅱ-12> 모바일메신저및 SNS 와현실세계지인의일치부 (5 점척도 ) 3.98 4.09 18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모바일메신저나 SNS를통해얻은정보를전부믿지는않는다 의문항에서는전체 44.1% 의청소년이 어느정도그렇다 와 매우그렇다 로답변함. 이중자청소년은 41.4% 인데비해자청소년은 48.3% 이어서, 자청소년이자청소년에비하모바일메신저나 SNS 를통해얻은정보에대해진위부를덜의심하는것으로나타. 이러한사실은앞서 SNS 를이용해리트윗하거나공유했던내용이사실이아닌것으로드러난적이있다 문항에서자청소년의경우가자청소년보다더높게나타나는결론에타당성을더함. 컴퓨터게임이용비율은자청소년이뚜렷하게높음 컴퓨터게임의일주일평균이용시간에서는성별차이가뚜렷이나타. 자청소년의 63.5% 가컴퓨터게임을이용하지않는다고답변하였고, 5 시간이하 와 10 시간이하 라고답변한비율이 31.1% 이었음. 반면자청소년의경우 이용하지않음 이라고답변한비율이 16.5% 에불과하고, 5 시간이하 와 10 시간이하 라고답변한비율이 59.7%, 20 시간이하 와 20 시간초과 의비율도 14.4% 에달함. < 그림 Ⅱ-13> 성별에따른컴퓨터게임일주일평균이용시간 ( 단위 : %) 3.3% 0.28% 63.5% 26.2% 4.9% 16.5% 41.0% 18.7% 9.4% 7.9% 6.5% 이용하지않음 5 시간이하 10 시간이하 15 시간이하 20 시간이하 20 시간초과 게임채팅창에서의험담과욕설 - 피해와가해모두자청소년이높음 컴퓨터게임채팅창에서험담, 욕설을듣거나하는비율도자청소년비율이압도적임. 자청소년의경우 18.6% 가컴퓨터게임채팅창에서험담이나욕설을들었다고한반면, 자청소년은 53.2% 가그러한피해를입었다고답변하였고, 자신이험담이나욕설을한비율도자청소년은 11.7% 에불과한반면, 자청소년은 35.0% 에달함. 성가족리포트 19

< 그림 Ⅱ-14> 컴퓨터게임에서험담, 욕설피해와가해 (5 점척도 ) 다른사람이게임채팅창에서 나에게험담, 욕설을한적이있다. 내가게임채팅창에서 다른사람에게험담, 욕설을한적이있다. 3.41 2.93 2.14 1.83 < 그림 Ⅱ - 14> 에서제시한 컴퓨터게임에서험담, 욕설피해와가해 의평균은 5점척도로환산한결과 ( 전혀그렇지않다 (1점 )-별로그렇지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어느정도그렇다 (4점 )-매우그렇다 (5점 )) 를토대로구성한것임. 평균점수에서자청소년이낮게나타. 이러한조사결과에비추어자청소년의사이버괴롭힘피해는모바일메신저나 SNS 에집중되나, 자청소년의경우컴퓨터게임에집중된것으로나타. 성별에따른종합적분석과평가 자청소년 - 가장많이사용하는인터넷기기는스마트폰 ( 스마트패드포함 ) 임. - 인터넷기기의주된사용목적은 커뮤니케이션 이고, 주중하루 2시간 46분을소요함. - 모바일메신저와 SNS 장시간사용자비율이자청소년보다높았음. - 모바일메시지를주고받는속도와 SNS 에서관계맺기의거부에대하심리적부담을느낌. 특히모바일메시지의신속한교환에대하성별에따른차이가유의미하며, 자청소년에비해더민감하게반응하는것으로나타. - 사이버괴롭힘의피해유형으로는모바일메신저의경우 단체대화방에서의험담이나욕설, 좋지않은소문, SNS 에서는 본인의동의없는정보노출 로드러났으며, 프로필사진등을보고성적인메시지나영상을받는경우도있음. - 유통정보의진위에대해덜의심하고, 리트윗이나공유하이후사실이아닌것으로드러난경험을한비율이자청소년보다높았음. - 모바일메신저내지 SNS 친구와현실세계에서의아는사람이대부분같음. 20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자청소년 - 가장많이사용하는인터넷기기는역시스마트폰 ( 스마트패드포함 ) 임. - 주로사용하는기능도역시 커뮤니케이션 이나, 게임 이두번째로많이사용하는기능인점에자청소년과차이가있음. - 모바일메시지를주고받을때의신속한정도나 SNS 에서관계맺기에대한부담도자청소년에비하적게느끼는것으로나타. - 사이버괴롭힘의피해유형으로는모바일메신저의경우 단체대화방에서의험담이나욕설 이마찬가지로가장빈번한피해유형으로드러났으나, 단체대화방에사진또는동영상공개 유형이자청소년보다빈번한것으로나타. SNS 의경우자청소년과마찬가지로 본인의동의없는정보노출 이가장빈번한피해유형이었음. - 자청소년도모바일메신저와 SNS 친구대부분이현실세계에서아는사람임. 그러나자청소년에비하모바일메신저및 SNS 를통한커뮤니케이션에덜의존적이고, 인터넷기기의주요한사용목적의하나가게임인만큼사이버괴롭힘피해는게임에집중된것으로나타. 성가족리포트 21

Ⅲ 인터넷세계의청소년, 누가괴롭히고어떻게대처하나? 사이버세계에서괴롭히거나따돌리는사람 - 자청소년은현실세계의친구, 자청소년은모르는사람 자청소년의 9.4%, 자청소년의 17.5% 가모바일메신저, SNS, 인터넷게임상에서괴롭히거나따돌린사람 이있다고응답하였음. 괴롭히거나따돌린주체에대하자청소년의경우 50.0% 가 현실세계의친구또 는선후배 라고응답한반면, 자청소년은 모르는사람 이라고응답한비율이 62.5% 에달함. < 그림 Ⅲ-1> 사이버괴롭힘의주체 ( 단위 : %) 62.5 50.0 36.4 20.8 16.7 13.6 현실친구또는선후배인터넷친구또는선후배모르는사람 가해사유 - 자청소년은 그사람이싫어서 가 1 위 다른사람을괴롭힌경험이있다고응답한청소년에게그이유를묻는문항에서자청소년의경우 그사람이 싫어서 35.1%, 복수하려고 24.3% 의순으로응답함. 자청소년의경우도 그사람이싫어서 와 복수하려 고 가각각 24.4% 의비율을보였으나, 특별한이유없음 에 17.8%, 그냥재미로 도 13.3% 에달함. < 그림 Ⅲ-2> 사이버괴롭힘의이유 ( 단위 : %) 35.1 24.4 24.4 24.3 17.8 13.5 13.3 10.8 20.0 16.2 그사람이싫어서 복수하려고 특별한이유없음 그냥재미로 기타 22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불링 (Cyber bullying) 성별특성 공감결 - 장난인데상대가민감하게반응했다고응답한비율이 67.1% 다른사람을괴롭힌경험이있다면, 그행위가어느정도였는지묻는문항에대하전체 67.1%( : 62.5%, : 71.1%) 가 장난인데상대가민감하게반응한적있음 으로응답함. 상대가신고할수도있다고생각함 으로응답 한비율도 28.6%( : 28.1%, : 28.9%) 에이르고실제로자청소년의 9.4% 는신고를당한적이있다고응답함. < 그림 Ⅲ-3> 사이버괴롭힘의정도 ( 단위 : %) 71.1 62.5 28.9 28.1 9.4 0.0 장난인데상대가민감하게반응함 신고당할수있다고생각함 실제로신고당함 성별에따른언어사용습관을고려하야함 조사결과를분석하는때성별에따른언어사용습관을고려하야함. 2012 년모바일메신저와 SNS 상에서청소년욕설필터링의무화가화두에오를정도로청소년의대부분이욕설과비속어를일상적으로사용하고있음 ( 파이낸셜뉴스, 2012.12.28.). 특히학생들이욕설을하는이유는 멋있어보이고재미있다 친구끼리친근감표시다 습관이다 화나면자연스럽게나온다 의의견이대부분임 ( 연합뉴스, 2011.11.30.). 2011 년문화체육관광부의 청소년언어사용실태조사 에의하면, 청소년들은친구와대화하면서평균 20어절에한번꼴로비속어 유행어 은어를사용하는것으로나타. 또한자청소년이자청소년에비해비속어의사용빈도가높게나타 ( 전체평균 2.1819, : 2.0431, : 2.3022). 욕설이나비속어의사용에 아무문제가없다 고응답한비율도자청소년이자청소년보다높았음 ( 전체 5%, : 3%, : 6%). 이러한사실은언어폭력이사이버공간에서도만연해있으며, 가해와피해사실의인지부에대하자청소년이자청소년보다덜민감하다는사실을나타냄. 성가족리포트 23

신고율이현저히낮음 - 괴롭혀도내버려두거나모르는척 내가괴롭힘을당하거나다른사람이괴롭힘을당하는것을본경우에어떻게행동하셨습니까 의문항에대하 부모님이나선생님에게알림, 경찰 ( 사이버경찰 ) 에신고 의적극적방법을사용한비율은각각 2.7%( : 3.9%, : 0.7%), 5.2%( : 6.6%, : 2.9%) 로자청소년이자청소년보다높게나타. 그러나소극적으로 하지말라고함 으로대처한경우가 20.2%( : 20.1%, : 20.3%), 모른척함 으로대처한경우가 19.1%( : 18.3%, : 20.3%), 내버려둔경우는 23.4%( : 22.7%, : 24.6%) 에달하대부분의경우아무런조치를하지않는것으로나타. 괴롭힘이나따돌림에 몇번동조 한경우도 3.8%( : 2.2%, : 6.5%) 에달함. < 그림 Ⅲ-4> 사이버괴롭힘에대한대처 24.6 25.8 ( 단위 : %) 20.1 20.3 20.3 18.3 22.7 21.7 6.5 2.2 0.7 3.9 2.9 6.6 2.9 0.4 하지말라고함 모른척함 몇번동조함 부모님, 선생님께말함 경찰에신고함 내버려두었음 경험없음 기타 신고하지않는이유 - 자청소년은 내가피해보지않아서, 자청소년은 변하는게없어서 사이버괴롭힘을당하거나목격하고신고한경험은 16.6%( : 15.5%, : 18.4%) 이었음. 신고를하지않는이유 에대하자청소년은 내가피해를보지않아서 에 11.2% 로응답하였고, 자청소년은 신고해도변하는 게없어서 에 17.7% 로응답함. 신고기관을한군데이상아는청소년은 20.1% 에불과 사이버괴롭힘을신고할수있는기관을한군데이상알고있는청소년은전체 20.1%( : 20.8%, : 19.0%) 에불과함. 러기관중 학교폭력긴급전화 117 을인지하고있는비율이 59.8%( : 66.9%, : 47.6%) 로 24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불링 (Cyber bullying) 성별특성 가장높았고,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가 49.6%( : 54.0%, : 42.1%), Wee 센터 가 23.2%( : 22.2%, : 24.8%),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 23.2%( : 27.0%, : 26.4%) 순이었음. 스톱불링, Iwill 센터, ( 재 ) 청 예단학교폭력 SOS 지원단, 헬프콜청소년전화 에대한인지도는낮은것으로나타. < 그림 Ⅲ-5> 사이버괴롭힘을신고하지않는이유 ( 단위 : %) 64.1 49.0 18.4 15.5 12.9 11.2 17.7 7.6 2.0 1.6 사이버괴롭힘경험없음 신고한경험있음 내가피해보지않아서 변하는게없어서 보복이무서워서 종합하면, 자청소년의경우사이버공간에서의괴롭힘을자청소년보다덜민감하게인지하며, 주로모르는사람과의관계에서발생하사이버괴롭힘의 의도적 반복적 특성과는거리가있음. 오히려불특정다수를대상으로산발적으로일어나는성향을띔. 반면자청소년의경우는사이버공간에서괴롭히거나따돌린주체가주로 현실세계의친구또는선후배 라고응답하, 현실세계에서의괴롭힘이나따돌림이사이버공간까지확장될소지를보임. 또한상대를싫어하는마음에서괴롭히는경우가많아, 모바일메신저와 SNS 상에서의사이버괴롭힘과현실세계에서의괴롭힘을연계하살펴보아야할필요성이감지됨. 사이버공간에서의괴롭힘가해정도에대하는 장난인데상대가민감하게반응하였다 는반응이주류로나타나, 가해자가피해자에게공감하지못하는것으로나타. 그럼에도불구하고사이버괴롭힘을당하거나목격한청소년이부모님또는선생님에게알리거나경찰에게신고하는비율이극히낮아어른들의눈이닿지않는사이버공간에서의괴롭힘또는따돌림은발견이어려운성격을띠게됨. 내가피해를보지않아서 나 신고해도변하는게없어서 가신고를하지않는주된이유이므로, 향후사이버괴롭힘의적극적인방지를위하, 신고하면개선된다는인식유도가우선되어야함. 특히신고기관의인지도를높이기위한노력도필요함. 사이버괴롭힘에대한적극적대처의요청이갈수록강해지는가운데, 사이버괴롭힘을미연에방지하고, 조기에발견하며, 사이버괴롭힘을해결할분명한대책이필요함. 이를위하학교와지역, 서울시의역할을명확히하고, 유기적으로기능할방법을모색하야함. 성가족리포트 25

Ⅳ 서울시와일본도쿄도의사이버괴롭힘대책 1 서울시의사이버괴롭힘대책 사이버괴롭힘이학교폭력유형으로등장하면서 2012 년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 이개정되어, 동법제2조제1 호의 학교폭력 에 사이버따돌림, 정보통신망을이용한음란 폭력정보등에의하신체 정신또는재산상의피해를수반하는행위 가삽입됨. 또한동조제1 의 2호에서는 따돌림 을 학교내외에서 2명이상의학생들이특정이나특정집단의학생들을대상으로지속적이거나반복적으로신체적또는심리적공격을가하상대방이고통을느끼도록하는일체의행위 라고규정하고, 이어제1 의3호에서는 사이버따돌림 이란 인터넷, 휴대전화등정보통신기기를이용하학생들이특정학생들을대상으로지속적, 반복적으로심리적공격을가하거나, 특정학생과관련된개인정보또는허위사실을유포하상대방이고통을느끼도록하는일체의행위 라고규정함. 2014. 2. 25.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사이버폭력에대한부실한대처를이유로따돌림피해청소년의부모가서울시를상대로낸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일부승소의판결을내림 (2014.2.17. 선고 2013 가단5051301 판결 ). 피해청소년은 5년전같은초등학교동급생에게 1차로사이버폭력을당하였음. 그후학교가가해학생과피해학생을격리하는등의재방방지에미흡했고, 서면사과등미온적인조치만을취하 2차따돌림피해가발생하였음. 이러한이유로학교를관리 감독하는서울시에책임이돌아감. 사이버따돌림, 정보통신망을이용한음란 폭력정보등에대하신체적 정신적또는재산상의피해를수반하는행위에대한조치를적극적으로규정한서울시법제는 양천구학교폭력예방및대책활동지원에관한조례 (2012.6.20. 시행 ), 노원구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조례 (2012.6.28. 시행 ), 동대문구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조례 (2013.6.20. 시행 ) 등이있으나서울시차원에서의종합적인대책을규정한법제는마련되어있지않음. 2 일본도쿄도의사이버괴롭힘대책 일본에서도사이버괴롭힘과같은의미의 넷토이지메 ( ネットイジメ ) 가유사한실정임. 2014 년 내각부청소년의인터넷이용환경실태조사 ( 青少年のインターネット利用環境実態調査 ) 에따르면휴대전화를갖고있는청소년이 59.5% 에달했고, 그중스마트폰보유율은 56.8% 에이름. 특히휴대전화를보유한고교생중 82.8%, 중학생중 47.4% 가스마트폰을갖고있음. 또휴대전화와스마트폰을통한인터넷이용시간은초 중 고교생평균 107.4 분이고, 2시간이상이라는비율이 39.8% 에달함. 2013 년의 97.1 분과 35.1% 에비하, 각각 10.3 분, 4.7% 증가함. 휴대전화와스마트폰을통해주로이용하는서비스는고교생의경우 81.0%, 73.0% 가 메일확인 과 검색 이었음. 그외 SNS 등커뮤니케이션 은 51.3%, 채팅등커뮤니케이션 26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불링 (Cyber bullying) 성별특성 은 46.6%, 게임 은 51.5% 의청소년이이용하였음. 그러나 2013 년과비교하보면이비율에상당한변화가있었음. SNS 등커뮤니케이션 은 36.0% 에서 15% 가량, 채팅등커뮤니케이션 은 24.5% 에서 22% 가량증가하고, 게임 도 44.1% 에서 7% 가량증가하였음. 2012 년도쿄도교육위원회가넷토이지메현상과대응에관하발표한자료에따르면아동및학생이인터넷에서겪는문제중험담이적힌메일을받거나 (14.1%) 블로그와게시판등에험담을적히는경우 (7.0%) 가넷토이지메와관련가능성이있다고봄. 특히일본전역에서스마트폰사용자에게널리배포된메신저어플리케이션 라인 (LINE) 을통한왕따문제가새로운청소년문제로떠오름. 2013 년나라현기시하라에서중학교 1학년자청소년이 라인 을통해동급생 3명으로부터이지메를당한끝에자살한사건이있었고, 중학축구부원인 4명이자청소년을세차례에걸쳐폭행을가하고저항하는동영상을 라인 에퍼뜨린사건등이있었음. 지역중심의윤리교육, 상담, 캠페인등을선제적으로추진하는도쿄도에서는 2014 년 7월 도쿄도이지메방지추진조례 를제정하고, 도쿄도이지메방지정책추진기본지침 및 도쿄도교육위원회이지메총합대책 을마련함. 동조례와지침및총합대책에넷토이지메를그에포함시켜대책을수립함. 각학교는동조례, 기본방침및총합대책의취지에입각, 관계기관및단체와연대하구체적인대응을추진하야함. 도쿄도이지메방지추진조례 제 1조에서는 이조례는이지메의방지등을위한대책과관련하기본이념을정하고, 도쿄도 ( 이하 도 라함 ) 학교설립자 학교및학교교직원 보호자의책무를분명히하기위하, 도의시책에관한기본적인사항을정함으로써이지메방지등을위한대책을총합적 효과적으로촉진하는것을목적으로한다. 라고규정하고, 제2조정의규정제1호에 이조례에서 이지메 라함은, 아동에대하당해아동이재적한학교에재적하고있는등당해아동과일정한인적관계가있는다른아동이심리적또는물리적으로영향을주는행위 ( 인터넷을통하행위할수있는것을포함한다 ) 로, 당해행위의대상이된아동이심신에고통을느끼고있는것말한다. 라고규정함. 또한동조례제2조제2호는 이지메방지등 에 이지메미연방지, 이지메조기발견및이지메에대한대처 를포함함. 동조례제3조제4항에서는이지메방지등을위한대책을학교와도, 구 시 동, 지역주민, 가정과기타관계자등이연대하사회전체로해결할것을촉구하였음. 이에따라제5 조에서는도 ( 都 ) 의책무, 제6조에서는학교설치자의책무, 제7조에서는학교및학교교직원의책무, 제8조에서는보호자의책무에대하규정함. 또한제9조에서는동조례에의한 도쿄도이지메방지대책촉진기본방침 의마련에대하규정하였고, 제10 조에서는필요한경우 도쿄도이지메문제조사위원회 를설치할수있다는내용을규정하였음. 도쿄도에서동조례의제정으로넷토이지메의해소에대한강력한의지를표명함에따라도 학교설립자 학교및학교교직원 보호자및관계기관과의연대를공고히하고함께문제를풀어나가는데주력하고있음. 성가족리포트 27

Ⅴ 나오며 : 관련조례마련과적극적으로발견하기 성별차이를고려한대책필요청소년의사이버괴롭힘은스마트폰의높은보급률에따라앞으로도지속적으로부각될것으로예상됨. 대책마련이시급한가운데앞의조사에서드러났듯이성별에따른특성차이를고려하야함. 자청소년의경우사이버공간에서의괴롭힘이만연해있고, 인지부에민감하지못하며, 모르는사람에게괴롭힘을당하거나가해하는경우가빈번함. 자청소년의경우스마트폰의이용용도가주로모바일메신저와 SNS 를이용한커뮤니케이션이고, 대부분현실세계에서아는사람들과소통함으로써, 현실세계에서의괴롭힘이사이버공간에까지의도적 반복적으로확장될가능성이나타. 특히사이버괴롭힘의경우현실세계에서주로학교나교실이라는한정된공간에서일어나는괴롭힘과달리시간과공간을초월하발생할수있어가해자와의격리가무의미함. 또한사이버공간에서일어나는괴롭힘은또래만이접근가능하고, 보호의의무가있는어른들이접근하기어려워조기발견을할수있는사례가매우제한적임. 적극적으로발견하기, 신고와상담이끌어내기우선적으로청소년내부에서사이버괴롭힘에대한인식도를높이고, 발생한경우적극적으로저지하거나보호자, 선생님또는관계기관에신고하도록유도하는방안이필요함. 이에대한체계적대응을위하서울시와지역내지각학교와보호자, 관계기관이역할을분담하지속적인관찰과대처를할수있도록근거를마련하야함. 이때성별에따라사이버괴롭힘이발생하는지점을정확히파악하고정밀한대처를하야함. 요컨대자청소년의경우는주로인터넷게임상에서의욕설과비속어의사용방지및예절교육, 사이버괴롭힘에대한인지와적극적신고의유도에중점적인대책을마련하는한편, 자청소년의경우는모바일메신저와 SNS 상에서의욕설과비속어사용방지및예절교육, 현실세계뿐아니라사이버공간에서의괴롭힘또는따돌림에대한보호자와교사등의세밀한관찰등에중점적인대책을마련하야함. 근거규정으로서조례의마련이러한정책적필요에의하첫째, 청소년에게사이버괴롭힘에대한교육을실시하고, 둘째, 신고할수있는러통로를꾸준히알리며, 셋째, 도쿄도이지메방지추진조례 와같이시차원에서청소년의사이버괴롭힘에관한종합적인관리가가능하도록근거규범의마련을제안함. 근거규범으로서조례는학교 지역 서울시와관할교육청의역할을분담하고, 필요한경우유기적인대응이가능하도록지침의마련을내용으로하며, 더불어정기적인조사연구를통하사이버공간의또래집단내에서은밀하게일어나고있는사이버괴롭힘을조기에발견할수있도록후속조치가이루어져야함. 이때지침과정기적조사연구는모바일메신저, SNS, 인터넷게임등이용유형에따른성별차이가있음을인식하, 사이버공간에만연한괴롭힘을불식시키는한편, 실제현실세계에서의학교폭력과도연계하고려하야함. 무엇보다사전예방과조기발견의역할분담과유기적실행이중요하며, 사후대처의경우도체계적이고예견가능하도록관리되어야할것임. 28 서울시성가족재단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참고문헌 정유진 배국진, 소셜네트워킹서비스 (SNS) 의동향과전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07. 문화체육관광부, 청소년언어사용실태조사, 2011. 서울시 강북아이윌센터, 인터넷 스마트폰사용및사이버불링실태조사연구결과, 2014.4. 성가족부 통계청, 2014 청소년통계 보도자료, 2014.7.10.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국학교폭력실태조사연구, 2014.6. ( 미국 )Hinduja & Patchin, Overview of Cyberbullying, White House Conference on Bullying Prevention, White Paper, March 10, 2011. ( 일본 ) 内閣府, 青少年のインターネット利用環境実態調査, 2013. 연합뉴스, 2011.11.30. 청소년 73% 가초등부터욕설.. 개선책없나 한겨레신문, 2012.8.17. 카톡왕따 고생자살. 파이낸셜뉴스, 2012.12.28. SNS 서청소년욕설금지추진에누리꾼반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 (2014.11.19. 시행 ) 양천구학교폭력예방및대책활동지원에관한조례 (2012.6.20. 시행 ) 노원구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조례 (2012.6.28. 시행 ) 동대문구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조례 (2013.6.20. 시행 ) 서울중앙지방법원 2014.2.17. 선고 2013 가단5051301 판결 東京都いじめ防止対策推進条例 (2014.7.2. 시행 ) 東京都いじめ防止対策推進基本方針 ( 2 0 1 4. 7. 1 0. 시행 ) 東京都教育委員会いじめ総合対策 (2014.7.10. 시행 ) 성가족리포트 29

서울시청소년사이버괴롭힘 (Cyber bullying) 에대한성별차이분석 성가족리포트 2014 제 3 호발행인 _ 이숙진연구자 _ 이승미발행일 _2014 년 12 월발행처 _ 서울시성가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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