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기 방 - 스웨덴시민교육현장탐방기 스웨덴민주주의의힘은시민교육에서나온다 글 주은경참여연대아카데미느티나무부원장 시민교육단체메드보가르스콜란의홍보물. 스톡홀름시에서만 52 만가구에게배달된다. 2010년 8월스톡홀름. 스칸디나비아정책연구소와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거연수원의공동주최로 < 스톡홀름미래정책포럼 > 이열렸다. 주제는 민주시민의식을위한시민교육과활발한참여. 이회의에서필자는 참여연대아카데미느티나무사례 를발표하였고, 이를계기로스웨덴의주요시민교육단체를방문하고인터뷰했다. 사회복지의나라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 ( 이하사민당 ) 이 1920년부터 2010년까지 90 년중에 65년을집권할만큼강했고, 노동조합조직률이 80% 에달하는등노조와정당의두역할이튼튼히뿌리박고있는나라. 지난 10월총선에서사민당을포함한 3개연합전선이 43% 득표에그치면서우파연합이다시정권유지에성공했지만, 사회복지등기본시스템의근간은바꾸지않는나라. 그에반해한국은노동조합조직률이 10% 에불과하고진보정당 50 시민교육
의의석수가전체 299석가운데 6 석에불과하며, 정권이바뀌면모든정책기조가흔들린다. 이렇듯사회의기본시스템이다름에도불구하고스웨덴은우리사회의언론에서민주주의와복지문제를다룰때, 가장많이언급된다. 그러면시민교육의관점에서스웨덴은어떤나라일까. 시민교육은물론그나라민주주의상황이고스란히반영될수밖에없다. 그나라의현재가있기까지의역사적상황을충분히이해하지않고는오늘의모습을읽을수가없다. 특 스웨덴성인교육위원회입구의벽에는시민교육의다양한가치와내용이모여만든큰나무가있다. 히짧은방문으로는더욱그렇다. 결국은보는사람의다. 그것은국민의권리다. 이에따라전체인구 9백만문제의식이반영되기마련이다. 직접인터뷰한내용중무려약 1백만명이시민교육에참여한다. 과회의참석, 자료조사를종합해필자의문제의식필자가방문한스웨덴성인교육위원회. 스웨덴정에비친스웨덴시민교육에대한몇가지단상을나누부와의회가특정권한을위임한비영리단체다. 이어보려한다. 위원회는정부보조금을지원할대상을결정하고이를배분하며, 사업을평가하는비영리단체다. 이에스웨덴시민교육의지원시스템과구조따라전국적으로 150개에달하는포크하이스쿨 ( 시민필자가스웨덴시민교육단체를방문하면서가장먼학교, Folkbildning-Learning for Active 저주목한것은시민교육시스템이었다. 스웨덴정부 Citizenship) 과 9개의스터디서클연합이지원금을는 성인교육정부지원법 에따라다음목적을가지받는다. 필자가성인교육위원회를방문했을때, 입구고시민교육을지원한다. 민주주의강화와발전에기의벽에는큰나무가세워져있었다. 자세히보니시여하는활동을지원한다. 각개인의삶에영향을미치민교육의다양한가치와내용이모여커다란나무를고사회적발전에참여하도록유도한다. 교육격차를만든다는의미였다. 완화하고교육문화수준을높인다. 문화생활에대한이위원회의지원을받는시민교육기관가운데먼관심과참여를높인다. 정부가재정지원을하지만저 포크하이스쿨. 18세이상을위한대안적진로교시민교육은정부통제로부터자유롭고, 다양한 NGO 육기관이다. 역사, 철학등인문학부터문화예술, 체부문과의강력한유대감으로사회변화를주도한다. 육까지다양한교육과정이장기과정 (2~3년) 과단기이렇듯시민교육단체들은정부로부터지원을받지만, 과정으로제공된다. 모든일반과정은대학과연계되독립성을유지하며다양한교육을제공하고, 시민들어과정을마치면상급학교입학시험을볼수있다. 은무료또는아주저렴한비용으로교육을제공받는대부분의학교는기숙학교다. 수업료는무료다. 전국 스웨덴민주주의의힘은시민교육에서나온다 51
탐기 방 - 스웨덴시민교육현장탐방기 적으로대도시외에중소도시 (18%), 농촌지역 (51%) 에태동한 ABF( 노동자교육협회 ), 1940년보수당교육기분포되어있다. 포크하이스쿨을운영하는기관의성관으로태동한메드보가르스콜란, 1967년시작한농격도다양하다. 사회운동과연계된단체가 104개, 광민과도시자영업자계열의 SV 등이대표적이다. 출발역지자체 41개. 전체학생수는장 단기과정을합해당시각각의정치색을가지고태동했지만, 차차정치한학기에 11만명이다. 회의에서필자는브레타레욘색은옅어지고모두교양 문화 예술 체육등의강포크하이스쿨전국위원장을만났다. 47세의매우활좌, 세미나, 학습서클을운영하고있다. 력있는여성. 그녀는사민당소속국회의원이었고 (1998 2006년), 34세의젊은나이에민주주의장관시민교육의내용과방법, 시민의요구에서출발한다에임명된바있다. 그녀는 직업교육특별코스들이필자는먼저사민당계열의 ABF를방문했다. 현재많기때문에좋은교육이나직업을찾아지역을이동 9만여스터디서클에서 75만여명이참가하고있다. 하지않아도된다. 소외된사람들이사회에다시진출스웨덴성인교육의 30% 를담당하고있는가장큰학하거나지역내에서더나은직업을얻을수있는구습단체이며, ABF 지부외에그가치와교육에동의하심점이된다. 고말한다. 는이민, 장애인, 노인등다양한분야의중소규모의다음으로전국 9개의 학습서클연합단체. 여기에교육단체들이 ABF 산하로들어가그일원이되기도 318개의시민단체들이소속되어활동한다. 이가운데한다. ABF는정치적으로독립된기관이지만노동운 1912년사민당과노조가연계해노동자교육기관으로동의가치를공유한다. 민주주의, 다양성, 정의, 평등은 ABF의바탕이다. 그런데교육내용은언어, 수공예, 문학, 환경문제, 스웨덴 9개학습서클연합단체의구성국제문제, 컴퓨터기술, 영화, 음악, 교육기관설립연도설립배경악기연주, 합창등다양하다. ABF 1912 노동자교육홈페이지를보면, 그다채로운프로보수적가치를앞세운 Medborgarskolan 1940 사회개혁운동그램에더욱놀라게된다. < 애완견키농민당, 국민당의 SV 1967 우기 >, < 지역연극공연 >, < 포크송가정치운동국가종교의틀에서수와함께노래하기 > 같은문화와생활교육, < 창의력개발공연 >, < 장애인 Sensus 1930 IBn Rushd 2001 이슬람운동관하는친환경적소비와물건을제대 Studiefrämjandet 1947 4H 운동의전개와실천로고를수있는소비행위를위한조 NBV 1971 금주절제운동의실천 Folkuniversitet 1933 출처 : von Essen, Johan och Pelle Aberg 2009, pp.38~54 문제해결을위하여 >, < 스웨덴의족보 Bilda 국가종교교리에입각한대학생들이조직한 1947 연구소가주관하는삶의경험과개선언 >, < 환경연료문제 >, < 스웨덴시각에벗어난자유교회운동과시민교육시민교육기관을위한토론회 >, < 소비자단체가주서본라틴아메리카 >, < 글쓰기-왕따시민교육 52 시민교육
사민당과노조가연계해노동자교육기관으로태동한 ABF 의사무총장이초창기노동자도서관의색인함을보여주고있다. 연구 >, < 환경의날기념, EU가환경을해결할수있을까 >, < 삶을위한경제 >, <2010년스웨덴선거결과분석 >, < 공정한국제무역 > 같은사회문제강좌도있다. < 정년퇴직, 이렇게준비하자 > < 환자와저소득층이국가보조금을신청하는방법 > 등 1회성강의부터 10회이상의강좌도있다. 단체이름이노동자교육협회인데, 이렇게교육내용이변화한결정적인계기가무엇일까. 필자가 ABF 본부에서만난스테판스벤슨 ABF의사무총장. 그는 30년전부터노동자, 중산층을구별하지않고전체국민을위한교육이필요하다는공감대가형성되었다. 좌우정치성향을떠나삶의질에관한관심이높아지면서시민들의요구가다양해졌다. 고말한다. 정치성향만고집하면시민들로부터외면받고, 생존에위협을받는다는것이다. 이것은보수당계열의시민교육단체인메드보가르스콜란을방문했을때도확인할수있었다. ABF가사민당과협력한노동자를위한교육으로출발했다 정치적가치보다는인본주의라는사회보편적가치를추구한다고강조한다. 면, 우리는노동자를떠나전체국민을위한교육을목표로보수당정권의수상이시작했다. 그러나현재보수당과의협력관계는거의없다. 정치적가치보다는인본주의라는사회보편적가치를추구한다고강조한다. 메드보가르스콜란은정규학교도운영하는동시에직업학교, 재취업교육, 회사의외주교육도하고있다. 시민들이자발적으로학습하는경우에는수강비가있지만, 소외계층이재취업교육을받을때는정부보조금이있어서당사자는수강비를내지않는다. 메드보가르스콜란역시프로그램이다양하다. 최근엔 < 정원가꾸기 >, < 버섯따기 >, < 블루베리키우기 > 등자연관찰프로그램이인기가높다. < 디카와포토샵 > 은물론 < 마음과몸 - 웃음, 명상, 요가 >, < 허리강화운동 > 같은건강프로그램, < 항해자격증과정 >, 함께음 스웨덴민주주의의힘은시민교육에서나온다 53
탐기 방 - 스웨덴시민교육현장탐방기 식을만들어먹는 < 요리와재료구입 >, < 경제와재무교육, 연금활용법 >, < 여성과경제 >, < 재난구조방법 >, < 말하기, 발성법, 표현하기 >, < 이혼커플들이 2주에 1회만나는프로그램 > 도있다. 아이를돌보는사람도교육에참가할수있도록어린이부터노인까지그룹별프로그램을운영한다. 이모든것이 참가자들에게무엇이필요한지 로부터출발한다. 이관점은브레타레욘포크하이스쿨위원장역시강조했다. 이번회의에서한국측참가자가 좋은시민교육프로그램을애써만들어도한국의시민들이참여하지않는다. 어떻게하면참가를높일수있을까? 라는고민을제기하자, 생각을바꿔야한다. 프로그램을미리만들어강좌를열지말고, 시민들이필요로하고원하는교육을제공해야한다. 고답했다. 그러면이러한스웨덴의생활밀착형자기계발교육프로그램은민주주의와어떤관계가있을까. 한국에서는참여연대아카데미느티나무를비롯해몇몇시민교육단체가대안적인삶과민주주의의가치를바탕으로인문학과생활문화교육으로그폭을확장하고있다. 이것은분명히새로운시도이고상당한호응을얻고있지만, 이것이시민교육의주류를이루는것은아니다. 게다가아직도한국의시민교육계는자유, 인 권, 선거, 민주주의와같은주제를다루지않는문화예술, 취미교육이과연민주시민교육인가에대한의문과혼란이크다. 이에대해스웨덴시민교육담당자들에게서좌우를불문하고똑같은답이돌아온다. 그전에는민주, 자유, 권리와같은전통적이고일반적인민주주의교육을많이했다. 그러나최근엔개인의자기계발욕구가커져서이런분야는공교육의영역으로넘겼다. 민주주의는가장중요한가치다. 하지만민주주의의가치만을가르친다고민주주의교육은아니다. 개인의능력이발전하는것도민주주의교육에중요하다. 민주주의교육은모든프로그램에녹아있다. 우리는스터디서클자체가민주주의교육이라고생각한다. 볼링을혼자치는사람과서클에서함께하는사람들이있다고해보자. 볼링서클에참여하는사람이늘어나면, 자연히그룹의민주주의적운영에관심을갖게되고대화와소통이중요해지며활동이일어난다. 그것이민주주의교육이아니면무엇인가. 신선하지만동시에의문이생긴다. 한국에도배드민턴모임, 조기축구회가수없이많다. 최근엔도서관, 구청등에서많은문화교육이이뤄지고있다. 이들교육은민주주의교육인가, 아닌가. 필자는이에대해선뜻 그렇다. 고할수가없다. 형태는똑같이취미교실이라도, 그교육이작동되는기관이어떤가치를지향하는가가중요하다고생각한다. 스웨덴처럼시민교육이민주주의와사회발전의힘이라는공감대가밑바탕에튼튼히깔려있는가, 아닌가는너무도큰생각을바꿔야한다. 프로그램을미리만들어강좌를열지말고, 시민들이필요로하고원하는교육을제공해야한다. 54 시민교육
차이이지않을까! 그렇다면그밑바탕은무엇이좌우하는가. 그것은그사회의민주주의수준이고역량이다. 한국에서그기준에대한사회적합의를이끌수있을까? 어려운문제다. 이슬람도자체의시민교육기관을구성한다스웨덴스터디서클연합단체 9개가운데기독교와이슬람단체도큰비중을차지한다. 그중에서도특히필자의관심을끌었던것은이슬람시민교육기관 IBn Rushd. 회의에서사례를발표한이단체의사무총장야스리칸은말레이시아프로게이머출신으로컴퓨터능력이출중해스웨덴으로이민온젊은이다. 이단체는 2001년에설립돼 2008년학습서클단체로인정을받았다. 어린이 청년 중년 노인이슬람이민자들의스웨덴적응을돕는한편, 스웨덴사람들에게이슬람이민자들이어떤고민과어려움을겪는지이해하도록소통의매개역할을한다. 필자는스웨덴이주민들이 스스로자신들에게필요한교육을주도하고이를정부가지원한다는점에깊은인상을받았다. 요즘한국에서도수많은다문화교육프로젝트를여러정부부처가앞다투어시작하고있고한편에서는당사자운동이란말이나오고있지만, 이들스스로자신에게필요한교육을운영하고그들에게정부지원금이제공되는날은언제현실화될까. 필자가방문했던단체중또하나주목할학습서클단체는 NBV( 절제운동교육연합 ). 16개소속단체가있는 NBV는알코올중독과마약중독자교육은물론, 이런중독에빠지지않기위한예방교육으로주부, 노인, 재소자등다양한대상에게스트레스관리교육을하고있다. 대화와행동 - 학습서클의교육방법스웨덴에서또하나관심을기울인것은학습서클리더들에대한훈련과정이었다. 참여연대아카데미느티나무의시민교육사례를발표하고있는필자 스웨덴민주주의의힘은시민교육에서나온다 55
탐기 방 - 스웨덴시민교육현장탐방기 민주주의는유전이아니다. 민주국가는잘못된사물을분석하고대담하게의문을제기할수있는사람을필요로한다. 그러기위해대화와행동은학습서클의교육방법에서대단히중요하다. 모든학습과정은참가자의경험, 기술, 지식에서출발한다. 모든사람들이편안한분위기에서자기의견을피력하며, 함께한다는느낌, 서로돕겠다는의지가생겨야한다. 학습서클리더는학습과정에서참가자들스스로 왜내가이일을하며, 어떤결과를목표로할지 명심하도 록해야한다. 리더에게질문이집중되지않고, 서로에게질문을던져문제를해결하기위해참가자들간의대화를유도해야한다. 내가만난 ABF 사무총장은 우리단체에만스터디서클리더가 1년에 2만 7천명이다. 이가운데풀타임스탭이 10년전엔 1천 2백명, 지금은 9백 50명이다. 스터디서클을더많이운영하기위해서풀타임스탭의수를줄였다. 고한다. 자세한스터디서클리더교육과정이궁금했으나, 제한된시간때문에충분한정보를얻지못해안타까웠다. 카드를이용한대화프로그램을설명하고있는스웨덴의시민교육관계자 정부와 NGO의협력관계 - NGO가시민교육의중심 스웨덴민주주의발전에시민교육의역할은중요하다., 민주주의와평등이스웨덴의경쟁력이다., 지식과자기발전은모든사람의권리이며, 사회의교육격차를줄이는것이시민교육의핵심목표 라는스웨덴의사회적합의. 이에따라정부는시민교육 NGO의역할을대단히존중한다. 포럼에서브린튼망손스웨덴시민교육위원회사무총장은민주주의를위한시민교육에서 NGO의역할이대단히중요하며, 정부와의협력에대해여러차례힘주어강조했다. 브레타레욘포크하이스쿨전국위원장역시 무엇보다비판의식과창의적사고를장려하는스웨덴의교육제도가시민의식발전에큰영향을주었다. 적극적시민 이란 비판적시민 과일맥상통한다. 고지적했다. 정부와 NGO의신뢰관계가튼튼하고다양한시민교육에대해정부가지원하되, 그내용과운영에철저한독립성을확보하는스웨덴. 이에반해한국정부와시민교육 NGO의관계는어떤가. 근현대사교과서파동에서보듯이획일성과편협함을고집하는정부. 최근에는교육과학기술부가교육개혁과제로민주시민 56 시민교육
비판의식과창의적사고가스웨덴의시민의식발전에큰영향을주었다는브레타레욘포크하이스쿨전국위원장 ( 전민주주의장관 ) 교육의전면적실시를들고나왔다. 존중, 대화와타 협을통한갈등해결이그핵심인민주시민교육마저국가주도로통제하겠다는것은아닌지우려하게된다. 한편서울시는 2012년건축비 185억원을들여평생학습원을짓는다고한다. 이역시수많은지역교육단체들과의협조보다서울시가성인교육을주도하겠다는발상으로보인다. 마치며짧은일정, 부족한영어실력때문에스웨덴시민교육을충분히이해하기는어려웠다. 평소의문제의식에집중해질문하고조사했지만이글은너무나부족하다. 시민교육이사회의경쟁력과발전을가져왔다는스웨덴. 시민교육에서정부와 NGO의관계는어때야하는지, 시민들의필요와요구에충실한교육과민주주의교육, 시민교육리더들의훈련과정등에관한한국시민교육의논의에이글이작은도움이될수있길기대한다. 참고자료 - 2010 한 스웨덴민주시민교육국제심포지엄자료집, 선거연수원 - 북유럽평생학습정책추진사례분석을통한한국의평생학습추진전략수립연구, 한숭희, 서울대 - 최고복지국가스웨덴, 시민교육이큰몫, 한겨레신문, 2010. 8. 18. - 브레타레욘전민주주의장관인터뷰, 여성신문, 2010. 8. 27. 홈페이지 - 스칸디나비아정책연구소 www.scips.se - 스톡홀름포럼회의자료 www.scips.se/?inc=program_2010 - 스웨덴성인교육위원회 www.folkbildning.se - 포크하이스쿨 folac.se 또는 http://folac.se/filer/fpe.pdf - ABF( 노동교육협회 ) www.abf.se - 메드보가르스콜란 www.medborgarskolan.se - 이슬람시민교육기관 http://www.ibnrushd.se/ 또는 http://www.scips.se/11_ibn%20rushd.pdf - 금주운동교육연합 www.nbv.se * 스웨덴어는 google 을통해영어번역화면을볼수있다. http://translate.google.co.kr/?hl=ko&tab=wt#sv en 스웨덴민주주의의힘은시민교육에서나온다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