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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음동화 > 1. 개념 : 모음과모음사이에서일어나는동화현상으로한모음이다른모음을닮아가 는현상. 전설모음 ㅣ 앞뒤에서모음이변하는현상. 2. 환경 1) 이-역행동화 / 움라우트 : 후설모음 + [C, -설정성] + 이 / ㅣ 연쇄에서후설모음 [ ㅏ, ㅓ, ㅗ,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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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1권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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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1. 자음체계 조음방법 조음위치 입술소리 ( 순음 ) 잇몸소리 ( 치조음 ) 센입천장소리 ( 경구개음 ) 여린입천장소리 ( 연구개음 ) 목청소리 ( 후음 ) 예사소리 파열음 된소리 안울림소리 울림소리 파찰음 마찰음 비음유음 거센소리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예사소리



zb 8) 자음을 zb 9) zb 10) 다음 zb 11) zb 12) zb 13) zb 14) ( 2013 년 1 학기기말고사대비 4-2. 우리말의음운체계 (01)_ 비상 ( 김 )1 2 혀의높낮이 행복했던나 3 혀의최고점의위치 4 발음할때장애의유무 5 발음할때입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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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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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국어생활제 14 권제 4 호 (2004 년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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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바른국어생활 국어문화학교

국립국어원소개 설립목적 우리나라어문정책을주관하는기관으로서 조 직 원 장 기획관리과언어정책부국어생활부국어진흥교육부 국립국어원소개

인 원 학예직일반행정직기능직계 31 명 9 명 8 명 48 명 하는일 가 국어기본법 에따른주요활동과사업 국어기본법 바른국어생활

국어책임관지정및운영 국립국어원소개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노동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건설교통부) 4개 처(기획예산처, 법제처, 국정홍보처, 국가보훈처) 16개 청(국세청, 관 세청, 조달청, 통계청, 기상청, 검찰청, 병무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문화재 청,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청, 산림 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6개 광역시, 경기, 충북, 충남, 전 북, 전남, 경북, 경남, 강원도, 제주도) 그 밖(청와대, 국무총리비서실, 국 무조정실, 감사원, 중앙인사위원회) 2. 전국적인 국어 생활상담망 구축을 위한 국어상담소 지정 국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국적인 국어 생활 상담망을 구축함. 현 재 전국 14개소의 국어상담소를 지정하여 운영 중. 어문 규범 등 국어 관련 질 의에 대한 답변과 강의 제공, 대학(원)생의 논문 작성법 지도, 공공 기관의 공 문서 자료 감수, 시민 대상의 글쓰기 말하기 지도, 어휘력 문장력 향상 등의 업 무를 추진함. 전국 국어상담소 지정 현황(2007.3. 현재) 지 역 명 칭 국립국어원 국어진흥팀 국어단체연합 국어상담소 서울 경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어상담소 한국방송공사 국어상담소 강원도 강원대 국어상담소 충북대 충청북도 국어상담소 청주대 국어상담소 충청남도 상명대학교 국어상담소 바른 국어 생활 소 재 지 서울시 강서구 방화 3동 827 www.korean.go.kr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72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415호 http://www.barunmal.org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 627호 http://munjang.net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 http://korean.kbs.co.kr/main.php/ 강원도 춘천시 효자 2동 192-1 충북 청주시 홍덕구 개신동 12 http://korean.chungbuk.ac.kr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36 www.koreanlab.or.kr 충남 천안시 안서동 산 98-20 http://korean.smuc.ac.kr 대표자 소장 연락처 정호성 02)2669-9732 02)2669-9726 남영신 02)735-0991 ( ) 박창원 박영주 남기탁 조항범 김희숙 구현정 02)3277-3250, 4056 02)781-3838 033)252-4253 250-8120 043)261-2099 261-3450 043)229-8319 229-8311 041)581-2530 550-5391

지역명칭소재지 대표자 소장 연락처 국어문화학교운영 - 교육과정 찾아가는문화학교강좌신청안내 문의 국립국어원소개

< 국립국어원국어문화학교 ( 원내외 ) 연도별현황 > 구분 2001 년 2002 년 2003 년 2004 년 2005 년 2006 년 2007 년 ( 계획 ) 계 나대국민편의제공 표준국어대사전 및국어정보검색 국어생활편의제공 가나다전화 (02-771-9909) 묻고답하기 운영 국어정보지발간 배포 새국어생활 온라인소식지 쉼표, 마침표. 바른국어생활

모두가함께하는우리말다듬기 운영 국립국어원소개

바른국어생활

차례 한글맞춤법 안효경 / 띄어쓰기 권미영 / 표준어규정 안효경 / 표준발음 황연신 / 외래어표기법 김수현 / 로마자표기법 권미영 / 언어예절 전수태 / 흔히잘못쓰는말들 여규병 / 공문서쓰기 김희진 / 우리말다듬기 이대성 / 화술훈련 지연숙 / 대화와인간관계 전정미 / 국어생활의쟁점 김진해 / 문학과언어 남기홍 /

한글맞춤법 안효경 ( 서울대학교언어교육원 ) 한글맞춤법의원리 제 항한글맞춤법은표준어를소리나는대로적되 어법에맞 도록함을원칙으로한다 1. 소리나는대로쓰기와원래의형태밝혀적기 2. 두마리토끼 - 읽기쉬운표기법과쓰기쉬운표기법 3

소리에관한맞춤법 1. 된소리제대로표기하기 1-1. 머리를싹뚝 (?) 잘랐다. 1-2. 눈에눈꼽 (?) 이잔뜩꼈다. 4 바른국어생활

2. 두음법칙적용하기 2-1. 뇨도염 (?) 에걸렸다. 2-2. 회계연도 인가 회계년도 인가잘모르겠다. 한글맞춤법 5

2-3. 성공률 이맞는가? 아니면 성공율 이맞는가? 2-4. 노동량? 노동양? 6 바른국어생활

조사와어미에관한맞춤법 3. 어미 -오 와조사 요 를구별하자. 한글맞춤법 7

4. 되다 와 돼다 는정말혼동돼. 5. - 다 기본형잘찾기 8 바른국어생활

6. 된소리가나는어미바르게쓰기 : 살게? 살께? 파생어와합성어에관한맞춤법 7. 명사형어미 -( 으 ) ㅁ 결합시키기 한글맞춤법 9

8. 접미사 -이 가붙어서명사된말원형밝혀적기 9. 부사화접미사 -이/-히 바르게쓰기 : 버젓이? 버젓히? (1) 이 로적는경우 (2) 히 로적는경우 10 바른국어생활

10. 형태밝히기와발음대로적기 : 며칠? 몇일? 11. 사이시옷바르게적기 11-1. 언제사이시옷을적는가? : 장밋빛 (?) 인생 11-2. 사이시옷에예외는없는가? 한글맞춤법 11

하지만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의 여섯 단어에는 예외적으로 사 이시옷 을 적는다. [예외2] 윗칸(?)에 넣어라. 사이시옷이 들어갈 환경이라고 해도 위쪽, 위칸 처럼 뒷말의 첫소리가 원 래 거센소리나 된소리일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쉬어가는 자리 : 수놈 인가요? 숫놈 인가요? 수놈 은 [순놈]이 아니라 [수놈]으로 소리 나므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 것 이 원칙이다. 다만 숫양, 숫염소, 숫쥐 의 경우에는 [순냥], [순념소], [수쮜] 로 소리가 나므로 사이시옷을 적는다. 암, 수 의 옛 형태는 각각 암ㅎ, 수ㅎ 이었는데 이 ㅎ 으로 인해 ㄱ, ㄷ, ㅂ 으로 시작되는 낱말이 암, 수 뒤에 오 게 되면 ㅋ, ㅌ, ㅍ 로 소리가 나게 되고, 적을 때도 수캉아지 처럼 거센소리 로 적는다. 다음 중에서 바르게 표기한 것을 고르세요. (1) {귀병/귓병}과 {화병/홧병}은 같은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없습니다. (2) {등교길/등굣길}에 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를 만났다. (3) 올 여름 {장마비/장맛비}에 우리 논의 벼가 다 쓰러지고 말았다. (4) 이 일의 {대가/댓가}가 겨우 이것밖에 안 된다니! (5) 요즘은 {전세방/전셋방} 하나 구할 돈도 없다. 잘못된 곳을 찾아 바르게 고치세요. (1) 친구들과는 피잣집에서 자주 만났었다. (2) 사장님께서 먼저 인삿말을 하셨다. (3) 비가 그치자 구름 사이로 햇님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었다. (4) 내 동생은 화가 나면 아랫턱을 불쑥 내미는 버릇이 있다. (5) 저기 개나릿길이라고 표시 되어 있는 거리를 지나자마자 우회전 하세요. 12 바른 국어 생활

Ⅳ. 준말에 관한 맞춤법 12. 무엇이 줄어든 말인가? 12-1. 게 {섯거라/섰거라}. 게 서 있거라 가 줄어서 된 말은 원래의 받침이 살아 있는 게 섰거라 이다. 여기 있다 에서 줄어든 말은? 12-2. 옷이 {갈갈이/갈가리} 찢겼다. 가리-가리 에서 줄어든 말은 갈가리 이다. 가지-가지 와 고루-고루 에서 줄어든 말은? 12-3. 오늘은 웬지(?) 바다가 보고 싶다. 왜인지 가 줄어서 된 말은 왠지 이다. 웬지 라는 말은 없으며, 웬 은 웬일, 웬만하면 처럼 다른 말과 결합된 형태로만 쓰이거나, 웬 사람이, 웬 바람이 처럼 뒤의 명사를 수식할 때 쓰인다. 13. -잖- 과 -찮- 구별하기 : 그렇잖은? 그렇찮은? 그렇지 않은 같은 -지 않- 의 준말은 -잖- 으로 적고, 변변하지 않은 같은 -하지 않- 의 준말은 -찮- 으로 적는다. 다음 말의 준말을 써 보세요. 만만하지 않다 적지 않은 14. -하- 가 결합된 말이 줄어들 때 -하- 가 떨어지는 양상 깨끗치(?) 못하게, 그게 무슨 짓이니? 한글 맞춤법 13

깨끗지 는 깨끗하지 가 줄어든 말이다. 하 앞에 [ㄱ], [ㄷ], [ㅂ] 소리로 끝 나는 받침이 있을 때는 하 전체가 떨어지지만, 그 외의 받침이 오거나 받침 이 없는 경우에는 아 만 떨어지고 ㅎ 은 남게 된다. 다음 중에서 바르게 표기한 것을 고르세요. (1) 오늘 1시에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자/실시코자/실시코저} 하오니 모두 강 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궂은 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애절쿠려}. (3) 보수는 내가 {섭섭지/섭섭치} 않게 드릴테니 염려하지 마세요. (4) 할 말이 있으면 {서슴지/서슴치} 말고 하세요. (5) {생각다 못해/생각타 못해} 제가 직접 왔어요. 14 바른 국어 생활

정답 한글맞춤법 15

16 바른국어생활

띄어쓰기 권미영 ( 국립국어원 ) 띄어쓰기의필요성 띄어쓰기의원리 띄어쓰기 17

잠깐! 18 바른국어생활

[ 질문 1] 단어는모두띄어쓰나요? [ 질문 2] 붙여써야하는의존적형식에는어떤것들이있나요? 단어여부판별방법 [ 기준 1] 띄어쓰기 19

[ 기준 2] 20 바른국어생활

조사의띄어쓰기 [ 규정 ] 제 41 항조사는그앞말에붙여쓴다. [ 질문 1] 조사가여러개연결된경우에도붙여쓰나요? [ 질문 2] 이것도조사인가요? 띄어쓰기 21

[ 혼동하기쉬운조사 ] 22 바른국어생활

의존명사의띄어쓰기 [ 규정 ] 제 42 항의존명사는띄어쓴다. [ 질문 1] 의존명사가무엇인가요? [ 주요의존명사 ] [ 의존명사구별방법 ] 띄어쓰기 23

[ 질문 2] 이것은의존명사인가요, 조사인가요? 24 바른국어생활

[ 질문 3] 이것은의존명사인가요, 접미사인가요? [ 질문 4] 이것은의존명사인가요, 어미인가요? 띄어쓰기 25

단위성의존명사의띄어쓰기 [ 규정 ] 제 43 항단위를나타내는명사는띄어쓴다. 다만, 순서를나타내는경우나숫자와어울리어쓰이는경우에 는붙여쓸수있다. 수표현의띄어쓰기 [ 규정 ] 제 44 항수를적을때는 만 ( 萬 ) 단위로띄어쓴다. 26 바른국어생활

열거하는말의띄어쓰기 [ 규정 ] 제 45 항두말을이어주거나열거할적에쓰이는말들 은띄어쓴다. 단음절어연속의띄어쓰기 [ 규정 ] 제 46 항단음절로된단어가연이어나타날적에는붙여 쓸수있다. [ 질문 ] 단음절로된모든단어는붙여쓸수있나요? 띄어쓰기 27

보조용언의띄어쓰기 [ 규정 ] 제47항보조용언은띄어씀을원칙으로하되, 경우에따라붙여씀도허용한다. 다만, 앞말에조사가붙거나앞말이합성동사인경우, 그리고중간에조사가들어갈적에는그뒤에오는보조용언은띄어쓴다. [ 질문 1] 보조용언이무엇인가요? 28 바른국어생활

[ 질문 2] 보조용언은모두붙여쓸수있나요? 띄어쓰기 29

[ 질문 3] 이것은보조용언이아닌가요? 왜띄어쓰면틀렸다고하나요? 성명의띄어쓰기 30 바른국어생활

[ 규정 ] 제48항성과이름, 성과호등은붙여쓰고, 이에덧붙는호칭어, 관직명등은띄어쓴다. 다만, 성과이름, 성과호를분명히구분할필요가있을경우에는띄어쓸수있다. 성명이외고유명사의띄어쓰기 [ 규정 ] 제 49 항성명이외의고유명사는단어별로띄어씀을 원칙으로하되, 단위별로띄어쓸수있다. 전문용어의띄어쓰기 띄어쓰기 31

[ 규정 ] 제 50 항전문용어는단어별로띄어씀을원칙으로하 되, 붙여쓸수있다. 관형사의띄어쓰기 32 바른국어생활

외래어의띄어쓰기 [ 질문 1] 외래어를띄어쓰는원칙은무엇인가요? [ 질문 2] 외래어와한자어가함께쓰인경우에는모두붙여쓰나요? 띄어쓰기 33

정답 3. (1) 한잔 (2) 한 잔 (3) 안 되었대요 (4) 안됐더라 (5) 가위바위보 (6) 같이할 (7) 큰형 (8) 우리 학교 (9) 전매 제한 (10) 물량 집중 (11) 둘러보았다 (12) 찾아가서 (13) 주저앉을 (14) 모아 잡고 (15) 주워 담기에 4. (1) 나가면서까지도 (2) 여기에서부터입니다 (3) 좋아한다기보다 (4) 태어날 때부터 (5) 그래. 라고 (6) 그래. 하고 (7) 너하고 (8) 소같이 (9) 친구 와 같이 (10) 너같이 바보 같은 (11) 좋습니다그려 (12) 이야긴즉슥 (13) 빨리는커녕 5. (1) 내 나름대로 (2) 너 때문에 (3) 들은 척도 (4) 말하는 이가 (5) 할 거니 (6) 할 텐데 (7) 틈나는 대로 (8) 법대로 (9) 주는 만큼 (10) 당신만큼 (11) 낼 만도 (12) 백군만 (13) 삼 년 만 (14) 싶다만 (15) 오랜만에 (16) 부모 자식 간 (17) 하든지 간에 (18) 한 달간 (19) 감 들 (20) 사람 들 (21) 검토한바 (22) 공헌하는 바 (23) 만난 지 (24) 틀렸는지 (25) 떠 6. 7. 8. 9. 10. 난걸 (26) 좋아하는 걸 (27) 쓰듯 (28) 아는 듯 (1) 15회, 15 회 (2) 제3차, 제3 차 (3) 40여 명 (4) 30세가량, 30 세가량 (1) 스물여섯 (2) 삼천오백이십일억 삼천오백 (3) 육조 팔억 칠천 (1) 국장 겸 과장 (2) 열 내지 스물 (3) 청군 대 백군 (4) 기간 및 경비 (5) 걸상 등 (6) 영화 등등 (7) 감 등속 (8) 대전 등지 (1) 좀더 큰집, 좀 더 큰 집 (2) 내것 네것, 내 것 네 것 (3) 이곳 (4) 그때 (5) 전날 (1) 잡아본다, 잡아 본다 (2) 잡아서 본다 (3) 깎아드린다, 깎아 드린다 (4) 깎아서 드린다 (5) 늙어간다, 늙어 간다 (6) 이겨냈다, 이겨 냈다 (7) 알 아가지고 간다, 알아 가지고 간다 (8) 하고 싶은 (9) 하지 않고 (10) 학자 인양한다, 학자인 양한다 (11) 모르는체하고, 모르는 체하고, (12) 올듯싶 다, 올 듯싶다 (13) 물어만 보았다 (14) 떠내려가 버렸다 (15) 손대봤다, 손대 봤다 (16) 올 듯도 싶다 11. 12. 13. 14. 15. (1) 김소월 (2) 채영신 씨 (3) 김 씨 (4) 김씨 (5) 황보영, 황보 영 (1) 대한중학교, 대한 중학교 (2) 한국대학교 사범대학, 한국 대학교 사범 대 학 (3) 대통령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 대통령 직속 국가 안전 보장 회의 (1) 만국음성기호, 만국 음성 기호 (2) 관상동맥경화증, 관상 동맥 경화증, 두 팔들어가슴벌리기, 두 팔 들어 가슴 벌리기 (1) 각 가정 (2) 각인 (3) 고 홍길동 (4) 고인 (5) 본 국어원 (6) 본원 (7) 순 한국식 (8) 순이익 (9) 총 인원 (10) 총인구 (1) 아이스크림 (2) 에어컨 (3) 도핑테스트, 도핑 테스트 (4) 뉴스쇼 (5) 고스톱 34 바른 국어 생활

표준어규정 안효경 제 1 항표준어는교양있는사람들이두루쓰는현대서울말로정함을원칙 으로한다. 1. 한글맞춤법규정과표준어규정은무엇이다른가? 2. 표준어인서울말은다른방언보다언어적으로우월한가? < 표준어의실제 > 발음변화에따른표준어규정 1. { 간막이 / 칸막이 } 를쳤다. 표준어규정 35

만을 표준어로 삼았다. 칸 은 한자어 間 에서 나온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칸 으로 발음된다는 점을 중시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칸막이, 빈칸, 방 한 칸 등으로 쓰인다. 그러나 초가삼간, 뒷간, 외양간 등의 예에서처럼 이미 굳어 진 말에서는 간 을 그대로 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붉게 물든 {동녁/동녘} 하늘을 바라보았다. (2) 어머니는 지금 {부억/부엌}에 계신다. (3) 물려 받은 재산을 다 {털어먹었다/떨어먹었다}. (4) 휴지를 {재털이/재떨이}에 넣지 마세요. (5) {과녁/과녘}을 정확히 봐라. 2. 콩 중에서 {강남콩/강낭콩}이 제일 맛있다. 강남콩 은 중국의 강남 지방에서 들여온 콩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이다. 어원이 분명한 경우에는 발음이 변했다 할지라도 어원을 밝혀서 적어 주는 것이 의미를 파악하는 데 좋다. 그러나 강남콩 의 경우에는 발음이 이 미 강낭콩 으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언중들이 어원도 알지 못하고 있기 때 문에, 굳이 강남콩 이라고 적을 필요가 없으므로 변화된 발음에 따라 강낭 콩 을 표준어로 정한 것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돈이 없어서 {삭월세/사글세} 방도 얻을 수 없다. 3. 얘가 우리 집 {셋째야/세째야}. 원래 세째 는 차례를 나타내는 것으로, 셋째 는 수량을 가리키는 것으 로, 서로 구별되어 쓰이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 쓰임과 의미를 구별하기 어 렵다고 보아 셋째 로 통합하여 쓰기로 한 것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얘가 우리 집 {둘째야/두째야}. (2) 내 차례는 {스물둘째야/스물두째야}. (3) 진수가 빵을 {열둘째나/열두째나} 먹었어. 36 바른 국어 생활

(4) 내일이 우리 아이 {돌/돐}이에요. (5) 이 자리를 {빌어/빌려} 심심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4. 내 동생 별명은 {오뚝이/오똑이}예요. 현대 국어에서 모음조화가 점점 약화되어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는 추세와 관련된 예로, 현실적인 발음이 오뚝이 이기 때문에 음성 모음 형태를 표준어로 정한 것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토끼가 {깡총깡총/깡충깡충} 뛰어 갑니다. (2)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오손도손/오순도순} 정답게 살고 있습니다. (3) {늦동이/늦둥이}를 낳았어요. 5. {부주금/부조금}을 대신 내어 주세요. 현실적인 발음이 부주 로 변하기는 하였지만 언중들이 한자의 의미(어 원)를 의식하고 있으므로, 원래의 형태대로 부조 를 표준어로 정한 것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오늘 {안사돈/안사둔}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2) 오늘 {삼촌/삼춘}이 미국에서 와요. 6. {아기야/애기야} 가자. ㅣ 모음 역행동화 현상이 국어에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그 중 일부분 (풋내기, 냄비, 동댕이치다)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이 외에는 아기 처 럼 ㅣ 역행 동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은 형태를 표준어로 정하고 있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아지랑이/아지랭이}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서울나기/서울내기}는 상대하지 마세요. 7. {미류나무/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 걸려 있네. 미류 는 한자어 美柳 에서 나온 말이지만 현실적인 발음을 고려하여 표준어 규정 37

모음이 단순화된 형태를 표준어로 정한 것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우리 할아버지는 아주 {괴팍하신/괴퍅하신} 분이다. (2) {으레/으례}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3) 술만 드시면 {케케묵은/켸켸묵은} 이야기를 꺼내신다. (4) {허우대/허위대}는 멀쩡한 사람이 하는 짓은 아이 같다. 8. 모든 사람이 다 잘 살기를 {바라요/바래요}. 바라/바래 의 경우에 현실적으로 바래 로 발음하는 것이 상당한 빈도를 차지하는데 이는 모음조화 약화 현상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에 는 바라요 처럼 모음조화를 비교적 철저히 지키고 있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주착/주책} 부리지 마세요. (2) 너무 {나무라지/나무래지} 마세요. (3) 고기는 {상치/상추}에 싸서 먹어야 맛있어요. 9. {웃몸/윗몸} 일으키기 매일 하고 있어요. 위 와 아래 의 대립 관계가 성립하는 경우에는 위 나 윗 이 되고 대립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에는 웃 이 된다. 위 와 윗 은 뒤에 오는 말에 따 라 선택되는데,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오게 되면 사이시옷이 없는 위 가 온 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윗니/웃니}를 먼저 닦으세요. (2) {윗층/위층}으로 올라가세요. (3) {윗돈/웃돈}을 얹어 주었다. 10. {구절/귀절}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있다. 글귀 와 귀글 만을 제외하고 句 는 구 로 읽는다. 38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바른 국어 생활

(1) 가을에는 아름다운 {시귀/시구}가 저절로 떠오른다. (2) 어울리지 않는 {문구/문귀}는 빼세요. 11. 시장에서 {무/무우}와 배추를 샀다. 현실적으로 무우 보다 준말인 무 가 더 널리 쓰이므로 준말만을 표준 어로 정한 것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뱀이 {똬리/또아리} 틀고 앉아 있다. (2) {솔개/소리개} 울음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다. 12. {귀후비개/귀이개/귀개} 좀 주세요. 준말인 귀개 가 쓰이고는 있지만, 본말인 귀이개 가 더 널리 쓰이고 있 으므로 본말만을 표준어로 정한 것이다. 흔히 귀후비개 라고 하는 일이 있지 만 이 또한 비표준어이다. 13.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시뉘/시누}가 더 밉다. 본말인 시누이 와 준말인 시누, 시뉘 가 모두 표준어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저녁노을/저녁놀}이 붉게 물든 하늘을 보았다. (2) 나는 바느질이 몹시 {서투르다/서툴다} (3) 서울에 {머무르게/머물게} 되면 전화 주세요. (4) 너무 {서두르지/서둘지} 마세요. 14. 파리가 {천장/천정}에 붙어 있다. 천장 또는 천정 처럼 서로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이는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 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정한다. 위의 예문에서는 천장 이 표준어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꼭두각시/꼭둑각시} 인형을 만들었다. 표준어 규정 39

(2) 철수가 일을 제대로 {할는지/할른지/할런지} 모르겠다. (3) 민수와 나는 {뗄래야/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4) 산에 {가던지/가든지} 바다에 {가던지/가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5) 내일 {가려고/갈려고} 합니다. (6) 콩 {서/세} 말 샀다. 15. 음식물에 파리가 {꼬인다/꾄다/꾀인다}. 원칙적으로는 꾀다 가 표준어이지만 꼬이다 도 표준어로 허용하고 있 다. 그렇지만 꾀이다 는 비표준어이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소고기/쇠고기} 좀 사 와라. (2) 나사를 {조이다/죄다/죄이다}. (3) 물이 {고이다/괴다/괴이다}. (4) 볕을 {쪼이다/쬐다/쬐이다}. Ⅱ.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16. {알타리무/총각무}로 김치를 담갔다. 고유어 계열인 알타리무 보다 한자어 계열인 총각무 가 더 널리 쓰이 는 점을 감안하여 이를 표준어로 정한 경우이다. 17. {우렁쉥이/멍게}는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 표준어이던 우렁쉥이 보다 방언이던 멍게 가 더 많이 사용되어서, 멍게 를 표준어로 정한 것으로, 우렁쉥이 도 표준어로 남겨 두고 있다. 18.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빈자떡}이 먹고 싶다. 원래 방언이던 빈대떡 이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표준어이던 빈자떡 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 이 경우에는 멍게 의 경우와 달리 빈대떡 만을 표준 어로 정하고 있다. 40 바른 국어 생활

19. 저 사람 정말 {주책이다/주책없다}. 일정한 줏대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며 실없이 행동하는 경우에 주책 이다 와 주책없다 가 같은 문맥에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주책 의 일차적인 의미가 일정하게 자리 잡힌 주장이나 판단력 이라는 점을 중시 하여 주책없다 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20. 울 밑에 선 {봉숭아야/봉선화야/봉숭화야}. 봉숭아 와 봉선화 는 모두 표준어이다. 그러나 봉숭화 는 비표준어로, 봉숭아 와 봉선화 를 잘못 결합시켜 만든 어형으로 추정된다. 다음 중에서 표준어인 것을 고르세요. (1) {가뭄/가물}이 심하게 들었다. (2) 더위가 기승을 {떤다/부린다} (3) 저게 제 {책상이에요/책상이어요}. (4) 컵을 {깨뜨렸다/깨트렸다}. <구별하여 써야 할 말> 1. 고무줄을 길게 {늘였다/늘렸다}. 회사의 직원을 {늘였다/늘렸다}. 늘이다 는 힘을 가해서 본디의 길이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는 의미이 고, 늘리다 는 늘게 하다 의 의미이다. 2. 회장님의 {결재/결제}가 있어야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말일이 되기 전에 물품 대금을 {결재/결제}해야 한다. 결재 는 업무에 대하여 책임 있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안건을 승인하 는 것을 의미하고, 결제 는 일을 처리하면서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 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관계를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3. 내가 열 문제 모두를 {맞췄다/맞혔다}. 내가 쓴 답과 모범 답안을 {맞춰/맞혀} 보았다. 표준어 규정 41

4. 화를 { 돋구지 / 돋우지 } 말고잘다스려야한다. 5. 다리가 { 저리고 / 절이고 } 힘이없다. 6. 생선을 { 조리다 / 졸이다 }. 7. 부모속좀작작 { 썩여라 / 썩혀라 }. 8. 공부를 { 하느라고 / 하노라고 } 잠도못잤다. 9. 살을 { 에는 / 에이는 } 추위에울음을터뜨리고말았다. 42 바른국어생활

10. 여우가사람을 { 호렸다 / 홀렸다 }. 11. 나이가들어서머리가많이 { 벗어졌다 / 벗겨졌다 }. 12. 나무, 바위같은자연에는영혼이 { 깃들어 / 깃들여 } 있다. 13. 외국어로된제품설명서를번역해야 { 함으로 / 하므로 } 응시자는외국어능력을꼭갖춰야한다. 14. 철수가이번토요일에 { 결혼한대 / 결혼한데 }. 표준어규정 43

정답 44 바른국어생활

바른발음과발성 황연신 ( 서울대학교 ) 바른발음과발성이란 표준발음 45

46 바른국어생활

표준발음법이란 표준발음 47

표준발음에서인정되는자음과모음의종류는 3.1 자음 입술소리 혀끝소리 ( 경 ) 구개음 연구개음 목청소리 예사소리 ㅂ ㄷ, ㅅ ㅈ ㄱ ㅎ 거센소리 ㅍ ㅌ ㅊ ㅋ 된소리 ㅃ ㄸ, ㅆ ㅉ ㄲ 비음 ㅁ ㄴ ㅇ 유음 ㄹ 3.2 모음 48 바른국어생활

(1) 단모음 전설 후설 평순 원순 평순 원순 고모음 ㅣ ㅟ ㅡ ㅜ 중모음 ㅔ ㅚ ㅓ ㅗ 저모음 ㅐ ㅏ (2) ㅓ의발음 ː ː ː ː ː ː ː (3) 이중모음 표준발음 49

(4) / ㅔ / 와 / ㅐ / 의구분 (5) / ㅙ / 와 / ㅚ / 와 / ㅞ / 의발음 (6) / ㅢ / 의발음 50 바른국어생활

희망 : [*희망/히망/*흐망] 주희 : [*주희/주히/*주흐] 자음이 초성에 올 때 ㅢ 는 [ㅣ]로 발음한다. 의논 : [의논/*이논/*으논] 주의 : [주의/주이/*주으] 자음이 초성에 오지 않을 때, 첫 음절 ㅢ 는 [ㅢ]로 발음해야 한다. 첫 음절 이외에선 [ㅣ]로도 발음할 수 있다. 나의(고향): [나의/*나이/*나으/나에] 조사 ㅢ 는 [ㅔ]로도 발음할 수 있다. (7) 용언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 의 발음 가지어 가져, 찌어 쪄, 다치어 다쳐 [져, 쪄, 쳐]와 같이 경구개음 ㅈ, ㅉ, ㅊ 다음에서 ㅕ 같은 이중 모음이 발음되는 경우는 없다. (8) ㅖ 의 발음 예절[예절/*에절] 차례[차례/*차레] 계시다[계ː시다/게ː시다] 개폐[개폐/개페](開閉) 옛날[옌ː날/*엔ː날] 의례[의례/*의레] 몌별[몌별/메별](袂別) 혜택[혜ː택/헤ː택] 예, 례 이외의 ㅖ 는 [ㅔ]로도 발음이 가능하다. 례 는 둘째 음절에 위치 한 경우라도 꼭 그 음가 그대로 발음해야 한다. ④ 다음 중에서 표준 발음인 것을 고르세요. 표준 발음 51

(1) 늴리리 [닐리리/늴리리/늘리리] (2) 민주주의의 의의[민주주의의의의/민주주이의의의/민주주이에의의 /민주주이에의이/민주주이에이이/민주주이에으으] (3) 결례[결례/결레] (4) 예쁘다[예쁘다/에쁘다] (5) 통계[통ː계/통ː게] (6) 은혜[은혜/은헤] (7) 돋치+어 돋쳐[돋쳐/돋처] (8) 굳히+어 굳쳐[구쳐/구처] 4. 소리의 길이 4.1. 긴소리와 짧은소리 발음의 혼란 중에서 가장 곤란한 것은 긴 소리를 짧은 소리로 혼동하여 잘못 내는 경우이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긴소리와 짧은소리 구분이 없어지 기도 하지만 표준 발음법에서는 이를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을 구분하 여 발음하는 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긴소리 말ː(언어) 발ː(-을 치다) 살ː(-다) 밤ː(-송이) 벌ː(집) 병ː(-원) 시ː장(-님) 모ː자(-관계) 과ː장(-하다) 52 바른 국어 생활 짧은소리 말(동물) 발(-바닥) 살(-결) 밤(-낮) 벌(-받다) 병(-마개) 시장(-하다) 모자(쓰다) 과장(-님)

4.2. 첫음절 이외에선 긴소리로 나지 않는다. 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 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눈보라[눈ː보라] 말씨[말ː씨] 밤나무[밤ː나무] 많다[만ː타] 멀리[멀ː리] 벌리다[벌ː리다] / / / / / / 첫눈[천눈] 참말[참말] 쌍동밤[쌍동밤] 수많이[수ː마니] 눈멀다[눈멀다] 떠벌리다[떠벌리다] 다만, 합성어의 경우에는 둘째 음절 이하에서도 분명한 긴소리를 인정한다. 반신반의[반ː신바ː늬/반ː신바ː니] 재삼재사[재ː삼 재ː사] 4.3. 봤다 의 발음은 [봗:따]일까 [봗따]일까?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 가 결합되어 한 음절로 축약되는 경 우에 긴소리로 발음한다. 보아 봐[봐ː] 되어 돼[돼ː] 하여 해[해ː] 기어 겨[겨ː] 두어 둬[둬ː] 다만, 오아 와, 지어 져, 찌어 쪄, 치어 쳐 등은 긴소리로 발 음하지 않는다. 4.4. 긴 소리를 가진 첫 음절에서 짧게 발음되는 경우도 있다. (1) 단음절인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 표준 발음 53

감다[감ː따] 감으니[가므니] 밟다[밥ː따] 밟으면[발브면] 신다[신ː따] 신어[시너] 알다[알ː다] 알아[아라]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다[끌ː다] 끌어[끄ː러] 떫다[떨ː따] 떫은[떨ː븐] 벌다[벌ː다] 벌어[버ː러] 썰다[썰ː다] 썰어[써ː러] 없다[업ː따] 없으니[업ː쓰니] (2) 용언 어간에 피동, 사동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ː따] 감기다[감기다] 꼬다[꼬ː다] 꼬이다[꼬이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리다[끌ː리다] 벌리다[벌ː리다] 없애다[업ː쌔다] (3) 다음과 같은 복합어에서는 본디의 길이에 관계없이 짧게 발음한다. 밀-물, 썰-물, 쏜-살-같이, 작은-아버지 ⑤ 다음 중에서 표준 발음인 것을 고르세요. (1) 검찰청(檢察廳) [검:찰청/검찰청] (2) 전화(電話)[전:화/전화] 54 바른 국어 생활

(3) 없다[업:따/업따] (4) 없애다[업:쌔다/업쌔다] (5) 많다[만:타/만타] (6) 수많이[수:마:니/수마:니] (7) (꿈을)꿨다[꿛:따/꿛따] (8) 별똥별[별:똥별/별똥별/별:똥별:/별똥별:] 5. 받침의 발음 5.1 홑받침의 발음 ⑥ 다음을 발음해 보세요. 낫, 낮, 낯, 낱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ㄱ, ㄲ, ㅋ [ㄱ] 국[국], 부엌[부억], 낚시[낙씨] ㄷ, ㅌ, ㅅ, ㅆ, ㅈ, ㅊ [ㄷ] 받고[받꼬], 밭[받], 났고[낟꼬], 낫[낟], 낮[낟], 낯[낟] ㅂ, ㅍ [ㅂ] 밥통[밥통], 앞[ 압] 5.2 겹받침의 발음 (1) 겹받침의 단순화 국어에서 겹받침은 11개(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ㄿ, ㄾ, ㅀ, ㅄ)가 있다. 이들 겹받침이 들어간 음절이 단어의 마지막 위치에 있거나, 이들 음절 뒤 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어미가 오게 되면 두 자음 중에서 하나만 발 음된다. (2) 첫 번째 자음이 발음되는 경우 ㄳ, ㄵ, ㄼ, ㄽ, ㄾ, ㅄ 은 단어의 마지막 위치에 있거나, 이들 음절 뒤에 표준 발음 55

(3) 두번째자음이발음되는경우 (4) ㄶ, ㅀ 의발음 56 바른국어생활

ㅊ]으로 발음한다. 잃다[일타/*일따] 많다[만타/*만따] 잃고[일코/*일꼬] 많고[만코/*만꼬] ⑦ 다음을 소리 나는 대로 쓰고 발음해 보세요. 몫까지, 얹고, 얇다, 훑다, 넓고, 넓죽하고, 밟고, 읽다, 읽더라, 읽고, 묽더라, 묽고, 갉작거리다, 늙수그레하다, 굵직하다, 잃다 5.3 받침 ㅎ의 발음 ⑧ 다음을 발음해 보세요. 놓고, 좋다, 닳지, 옳소 놓아, 좋아, 닳아, 옳아 받침 ㅎ 뒤에 ㄱ, ㄷ, ㅈ, ㅅ 가 결합되는 경우 [ㅋ, ㅌ, ㅊ, ㅆ]로 발음된 다. 그리고 받침 ㅎ 앞에 ㄱ, ㄷ, ㅂ, ㅈ 가 결합되는 경우에도 [ㅋ, ㅌ, ㅍ, ㅊ]로 발음된다. ㅎ + ㄱ, ㄷ, ㅈ = ㅋ, ㅌ, ㅊ 놓고[노코], 좋던[조턴], 쌓지[싸치] 많고[만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놓고 : *[녿코]/*[노꼬] ㄱ, ㄷ, ㅂ, ㅈ + ㅎ = ㅋ, ㅌ, ㅍ, ㅊ 각하[가카], 맏형[마텽], 좁히다[조피다], 꽂히다[꼬치다] 읽히다[일키다], 넓히다[널피다] 표준 발음 57

ㅎ+ㅅ=ㅆ 닿소[다쏘], 많소[만:쏘], 싫소[실쏘] 나아가서 둘 또는 그 이상의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다음의 경우들도 그 예들이 된다. 온갖 힘[온:가팀] 뭇 형벌[무텽벌] 몇 할[며탈] 밥 한 사발[바판사발] 국 한 대접[구칸대접] 물론 단어마다 끊어서 발음할 때에는 옷 한 벌[옫 한 벌] 과 같이 발음한 다. 즉 두 가지를 모두 인정한다. 5.4 연음과 절음 받침으로 쓰인 자음이 그대로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되는 것을 연음 이라 하고, 받침으로 쓰인 자음이 대표음으로 바뀐 뒤 다음 음절의 첫소리 로 발음되는 것을 절음이라 한다. 연음은 어미, 조사, 접미사와 같은 의존 형 태소에 연결되는 경우에, 절음은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 적용된다. 다만 맛있다, 멋있다 의 경우에는 절음의 원칙이 적용되는 [마딛따, 머딛따] 의 발음이 원칙이지만 현실 발음을 고려하여 [마싣따, 머싣따]도 허용한다. 빛이[비치] / 빛 아래[비다래] 밭을[바틀] / 밭 아래[바다래] 젖이[저지] / 젖 어미[저더미] 꽃을[꼬츨] / 꽃 아래[꼬다래] 늪이[느피] / 늪 앞[느밥] 옷이[오시] / 헛웃음[허두슴] ⑨ 다음 중 표준 발음으로 쓰인 항목을 고르세요. (1) 부엌에서 [부어케서/부어게서] (2) 밭을 [바슬/바츨/바틀/바들] (3) 무릎이 [무르비/무르피] (4) 꽃을 [꼬츨/꼬즐/꼬틀/꼬슬/꼬들] 58 바른 국어 생활

소리의변화 6.1 구개음화 6.2 자음동화 (1) 장애음의비음화 (2) ㄹ의비음화 표준발음 59

담력, 정리 ㄹ 은 ㅁ 와 ㅇ 뒤에서 ㄴ 로 발음된다. 음료[음뇨], 종로[종노] 십리: [십니] [심니], 막론: [막논] [망논] ㄴ, ㄹ 을 제외한 모든 자음 뒤에서 ㄹ은 [ㄴ]으로 발음된다. (3) 유음화 ㄴ 은 ㄹ 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첫소리 ㄴ 이 ᄚ, ㄾ 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난로, 신라, 천리 찰나, 칼날, 물난리, 할는지 닳는, 뚫는, 핥네 다만 ㄴ으로 끝나고 독립성이 있는 2음절 한자어에 ㄹ로 시작된 일음절 접미사가 결합된 다음과 같은 예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의견란[의ː견난], 임진란[임ː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꿘녁], 동원령[동ː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ː원논], 입원료[이붠뇨], 구근류[구근뉴] 위에서 지적한 이외의 자음동화는 인정하지 않는다. 감기[감ː기]/*[강ː기] 있고[읻꼬]/*[익꼬] 젖먹이[전머기]/*[점머기] 옷감[옫깜]/*[옥깜] 꽃길[꼳낄]/*[꼭낄] 문법[문뻡]/*[뭄뻡] ⑬ 다음 중 표준 발음을 무엇일까요? 60 바른 국어 생활

(1) 음운론[음운논/음울론] (2) 신문로[신문노/신물로] (3) 선릉[선능/선릉] (4) 춘란[춘난/출란] (5) 온라인[온나인/올라인]] (6) 아니오[아니오/아니요] (7) 되어[되어/되여] 6.3 경음화 (1)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국밥[국빱], 넋받이[넉빠지], 닭장[닥짱], 뻗대다[뻗때다], 옷고름[옫꼬름] 있던[읻떤], 꽂고[꼳꼬], 꽃다발[꼳따발], 밭갈이[받까리], 솥전[솓쩐] 곱돌[곱똘], 넓죽하다[넙쭈카다], 읊조리다[읍쪼리다], 값지다[갑찌다] (2)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다만, 피동, 사동의 접미사 '-기-'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신고[신ː꼬], 껴안다[껴안따], 앉고[안꼬], 닮고[담ː꼬] 삼고[삼ː꼬], 더듬지[더듬찌], 얹다[언따], 젊지[점ː찌] 안기다[안기다]/*[안끼다], 감기다[감기다]/*[감끼다] (3)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갈등[갈뜽], 발동[발똥], 절도[절또], 말살[말쌀] 불소[불쏘](弗素), 일시[일씨], 갈증[갈쯩], 물질[물찔] 발전[발쩐], 몰상식[몰쌍식], 불세출[불쎄출] 표준 발음 61

다만, 같은 한자가 겹쳐진 단어의 경우에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허허실실[허허실실](虛虛實實) 결결[결결](缺缺) 절절-하다[절절하다](切切-) 별별[별별](別別) (4)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할 바를[할빠를], 할 수는[할쑤는] 다만,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 (5) 표기상으로는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 이 있어야 할(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문-고리[문꼬리], 손-재주[손째주], 굴-속[굴ː쏙], 술-잔[술짠] 아침-밥[아침빱], 잠-자리[잠짜리], 강-가[강까], 초승-달[초승딸] ⑭ 다음 중 표준 발음을 무엇일까요? (1) 신발 신고[신ː고/신ː꼬] 어디 가니? (2) 아이를 굶기다[굼기다/굼끼다]. (3) 살을 빼기 위해 하루 한 끼 굶기[굼기/굼끼]! (4) 김밥[김밥/김빱] (5) 불법[불법/불뻡] (6) (날아다니는)잠자리[잠자리/잠짜리] (7) 잠자리(잠자는 자리)[잠자리/잠짜리] (8) 작다[작다/짝다] (9) 게임[게임/께임] (10) 효과[효:과/효:꽈] (11) 체증[체증/체쯩] 62 바른 국어 생활

(12) 일방적[일방적/일방쩍] 6.4 음의 첨가 ⑮ 다음을 발음해 보세요. 솜이불, 색연필, 논일, 한여름, 앞이마, 막일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 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 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솜-이불[솜ː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내복-약[내ː봉냑], 한-여름[한녀름] 남존-여비[남존녀비], 신-여성[신녀성], 색-연필[생년필], 늑막-염[능망 념] 담-요[담ː뇨], 눈-요기[눈뇨기] 영업-용[영엄뇽], 식용-유[시굥뉴], 국민-윤리[궁민뉼리] 다만, 다음과 같은 말들은 ㄴ 음을 첨가하여 발음하되, 표기대로 발음할 수 있다. 이죽-이죽[이중니죽/이주기죽], 야금-야금[야금냐금/야그먀금] 검열[검ː녈/거ː멸], 욜랑-욜랑[욜랑뇰랑/욜랑욜랑], 금융[금늉/그뮹]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 음은 [ㄹ]로 발음한다. 들-일[들ː릴], 솔-잎[솔립], 설-익다[설릭따] 물-약[물략] 불-여우[불려우], 서울-역[서울력], 물-엿[물렫] 휘발-유[휘발류], 유들-유들[유들류들] 표준 발음 63

만일 이러한 소리의 첨가가 없을 경우에는 자연히 앞의 자음을 연음하여 발음한다. 절약[저략], 월요일[워료일], 목요일[모교일], 금요일[그묘일]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는 ㄴ(ㄹ) 음을 첨가하여 발음하지 않는다. 6 25[유기오], 3 1절[사밀쩔], 송별-연[송ː벼련], 등-용문[등용문] ⑯ 다음 중 표준 발음은 무엇일까요? (1) 월요일[워료일/월료일] (2) 목요일[모교일/몽뇨일] (3) 촬영[촤령/촬령] (4) 금융[그뮹/금늉] (5) 검열[거ː멸/검ː녈] (6) 문-요?[무뇨/문뇨] 6.5 사이시옷 ㄱ, ㄷ, ㅂ, ㅅ, ㅈ 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 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 는 것도 허용한다. 냇가[내ː까/낻ː까] 샛길[새ː낄/샏ː낄] 빨랫돌[빨래똘/빨랟똘] 콧등[코뜽/콛뜽] 깃발[기빨/긷빨] 대팻밥[대ː패빱/대ː팯빱] 사이시옷 뒤에 ㄴ, ㅁ 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콧날[콛날 콘날] 아랫니[아랟니 아랜니] 툇마루[퇻ː마루 퇸ː마루] 64 바른 국어 생활

사이시옷 뒤에 이 음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ㄴ]으로 발음한다. 베갯잇[베갣닏 베갠닏] 깻잎[깯닙 깬닙] 나뭇잎[나묻닙 나문닙] 사이시옷 뒤에 이 또는 야, 여, 요, 유 등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 이 첨 가되기 때문에 사이시옷은 자연히 [ㄴ]으로 발음된다. 뒷일[뒨:닐] 깻잎[깬닙] 도리깻열[도리깬녈] 뒷윷[뒨:뉻] ⑰ 다음 중 표준 발음은 무엇일까요? (1) 머리말[머리말/머린말] (2) 인사말[인사말/인산말] (3) 사이시옷[사이시옫/사이씨옫/사읻씨옫] (4) 사잇소리[사이소리/사이쏘리/사읻쏘리] (5) 피자 집[피자집/피자찝/피짜찝/피짣찝] <참고 자료> 이성은(2004), 강의를 위한 발성법,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육프로그 램 동영상 이현복(1992) 한국어의 표준발음, 교육과학사. 표준 발음 65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⑩ ⑪ ⑫ ⑬ ⑭ ⑮ ⑯ ⑰ 66 정 답 [어ː른], [건ː강], [선ː수], [어깨], [서리], [버륻] 구별해서 발음해 보세요. 구별해서 발음해 보세요. (1) [닐리리] (2) [민주주의의의의]/[민주주이의의의]/[민주주이에의의]/[민주주이에이이] (3) [결례] (4) [예쁘다] (5) [통ː계]/[통ː게] (6) [은혜]/[은헤] (7) [돋처] (8) [구처] (1) [검ː찰청] (2) [전ː화] (3) [업:따] (4) [업ː쌔다] (5) [만ː타] (6) [수ː마니] (7) [꿛따] (8) [별:똥별] [낟], [낟], [낟], [낟] [목까지], [언꼬], [얄따], [훌따], [널꼬], [넙쭈카다], [밥꼬], [익따], [익떠라], [일꼬], [묵떠라], [물꼬], [각짝꺼리다], [늑쑤그레하다], [국찌카다], [일타] [노코], [조ː타], [달치], [올쏘], [노아], [조아], [다라], [오라] (1) [부어케서] (2) [바틀] (3) [무르피] (4) [꼬츨] (5) [흐귀] (6) [흘기] [고지듣따], [구지], [미다지], [땀바지], [바치], [벼훌치] [멍는], [단는], [전멍울], [인는], [밤물], [암마당] [담녁], [정니] (1) [음운논] (2) [신문노] (3) [설릉] (4) [출란] (5) [올라인] (6) [아니오]/[아니요] (7) [되어]/[되여] (1) [신ː꼬] (2) [굼기다] (3) [굼끼] (4) [김밥] (5) [불법] (6) [잠자리] (7) [잠짜리] (8) [작다] (9) [게임] (10) [효ː과] (11) [체증] (13) [일방적] [솜니불], [생년필], [논닐], [한녀름], [암니마], [망닐] (1) [워료일] (2) [모교일] (3) [촤령] (4) [그뮹]/[금늉] (5) [거ː멸]/[검ː녈] (6) [무뇨] (1) [머리말] (2) [인사말] (3) [사이시옫] (4) [사이쏘리]/[사읻쏘리] (5) [피자집] 바른 국어 생활

표준발음 67

외래어 표기법 김 수 현 (이화여자대학교) 1. 머리말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어휘 가운데 외래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별도의 학습 기회가 없기 때문에 언중이 이에 관한 규정을 모르고 외래어를 사용하여 표기상의 오류 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은 외래어 표기법에 관해 언중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규정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실제 사용에 어려움이 따르는 용례를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2. 외래어 표기법의 이해 2.1. 외래어의 정의 외래어는 외국과의 교류로 외국의 문물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그에 대응하 는 우리말이 없거나 우리말이 있어도 의미상의 변화를 의도하여 외국어 어 휘를 국어에 동화하여 국어 어휘로 사용하는 말이다. 외국어 어휘가 외래어로 정착되는 기간이나 방식은 각 어휘에 따라 다르 다. 따라서 외국어와 외래어를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대체적 으로 외래어는 발음, 형태, 의미상에 있어서 원래의 외국어와는 다르게 변형 되어 사용하고 있다. 즉 발음에 있어서 fighting[faitiŋ], radio[reidiou] 의 [f]나 [r]은 국어에는 없는 음으로 이를 표기할 문자 역시 없다. 따라서 이들을 국어음으로 변형 하여 각각 [ㅍ]과 [ㄹ]로 발음하고 파이팅, 라디오 로 표기한다. 형태상의 변형은 형용사나 동사인 외국어 어휘에 국어 조어법을 적용하여 68 바른 국어 생활

가령 simple[simpl]+하다 심플하다, study[stʌdi]+하다 스터디하다 와 같이 -하다 를 결합하여 활용하는 경우이다. 의미상의 변형은 외국어의 고유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로 meeting[mi:tiŋ] 미팅 은 원래의 의미인 회의 와 더불어 남녀 간의 만남 이 라는 의미로도 사용되며, garden[ɡɑ:rdn] 가든 은 요식업체의 상호로 사용되 기도 한다. 2.2. 현행 외래어 표기법(1986)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전체 4장으로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 기 일람표, 제3장 표기 세칙, 제4장 인명 지명 표기의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은 여러 나라에서 들어오는 외래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조항으로 표기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를 우 선적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음운은 원칙적으로 1기호로 적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 만을 쓴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 한다. 제1항은 외래어를 표기할 때 국어 자모 이외의 기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외래어 사용 초기에는 국어에 없는 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v]를 ᅄ, [f]를 ᅋ 으로 적는 경우가 있었고, 장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붙임표(-) 를 이용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외래어도 국어 어휘의 일부이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 국어 자모 이외의 기호를 사용할 수 없음을 명시한 것이 다. 제2항은 가장 이상적인 표기는 외래어의 음운을 국어의 자모와 1:1로 대응 외래어 표기법 69

하는 것이지만 [f]나 [r]과 같이 국어음이 존재하지 않는 부득이한 경우 2개 이상의 외국어 음을 하나의 국어 자모로 적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명시 한 것이다. 제3항은 외래어의 받침은 국어 표기와 달리 ㄱ, ㄴ, ㄹ, ㅁ, ㅂ, ㅅ, ㅇ 7 개로 간단하게 표기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따라서 커피숖, 코너킼 과 같은 표기 형태는 사라지게 되었다. 주의할 점은 국어의 경우 ㅅ, ㅈ, ㅊ, ㄷ, ㅌ 등의 대표음은 ㄷ 인데 외래어는 ㅅ 을 대표음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는 국어 어휘의 경우 가령 빗, 빚, 빛 의 발음은 [빋]이나 모음을 결합하면 빗+이[비시], 빚+이[비지], 빛+이[비치] 와 같이 그 음가가 나타나는 것과 같 이 외래어의 경우도 인터넷+이[인터네시], 디스켓+이[디스케시] 로 그 음가 가 ㄷ 이 아닌 ㅅ 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제4항은 외래어 표기에 된소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규정으로 국어의 자 모로 모든 외국어음을 정확하게 표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외국어의 무성파 열음(k, t, p)은 거센소리(ㅋ, ㅌ, ㅍ)로, 유성파열음(g, d, b)은 예사소리(ㄱ, ㄷ, ㅂ)로 적도록 하고 있다. 제5항은 외래어 표기 원칙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조항으로 외래어 표기법 이 제정되기 전에 대부분의 언중이 사용하여 온 어휘 가운데 표기법을 적용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다고 판단되는 몇몇 어휘는 표기법에 적용하지 않고 관용을 존중하여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radio[reidiou] 는 표기법 상으로는 발음기호에 따라 레이디오 로 적어야 하고, camera[kæmərə] 는 캐머러 로 적어야 하나 관용을 인정하여 각각 라디오, 카메라 로 적도록 하 고 있다. 2.3. 외래어 표기 용례 A. 자음의 표기 (1) 파열음 어두에 파열음이 올 경우 표기 원칙에 따라 무성파열음(k, t, p)은 거센소 리(ㅋ, ㅌ, ㅍ)로, 유성파열음(g, d, b)은 예사소리(ㄱ, ㄷ, ㅂ)로 적는다. 1) café[kæfei/kəfei] 카페/까페 70 바른 국어 생활

ʌ ʌ ɔ ɔ ə 외래어표기법 71

ə (2) 마찰음 ə ə 72 바른국어생활

center[sentər] 센터/쎈터 sauna[saunə] 사우나/싸우나 sign[sain] 사인/싸인 dance[dæns] 댄스/땐쓰 gas[gæs] 가스/까쓰 마찰음 [ʃ]는 영어의 경우 자음 앞에서는 슈 로, 어말에서는 시 로 적는다. 모음 앞에서는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섀, 셔, 셰, 쇼, 슈, 시 등으로 적 는다. 8) shrimp[ʃrimp] 쉬림프/슈림프 dash[dæʃ] 대쉬/대시 English[iŋgliʃ] 잉글리쉬/잉글리시 shopping[ʃɔpiŋ] 소핑/쇼핑 leadership[li:dərʃip] 리더쉽/리더십 (3) 파찰음 국어에서는 ㅈ, ㅊ 같은 구개 자음 뒤에서는 이중모음과 단모음이 구분되 지 않는다. 즉 ㅈ, ㅊ 을 지닌 단어를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든 단모음으로 발 음하든 의미상의 변화는 없다. 따라서 외래어를 적을 때에도 ㅈ 이나 ㅊ 뒤 에 발음상 구분되지 않는 쟈, 쥬, 챠 등의 이중모음 표기를 하지 않고 단모 음으로 적도록 하고 있다. 9) television[teliviʒən] 텔레비전/텔레비젼 juice[dʒu:s] 주스/쥬스 chance[ʧɑ:ns] 찬스/챤스 chart[ʧa:t] 차트/챠트 (4) 유음 유음 [l]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는 받침으로 적으며, 어중에서는 모음 앞 에 오거나, 모음이 따르지 않는 비음 ([m], [n]) 앞에 올 때에는 ㄹㄹ 로 적 외래어 표기법 73

는다. 다만 Hamlet[hæmlit] 햄릿, Henley[henli] 헨리 과 같이 비음([m], [n]) 뒤의 [l]은 모음 앞에 오더라도 ㄹ 로 적는다. 10) plaza[plɑ:zə] 프라자/플라자 clinic[klinik] 크리닉/클리닉 catalogue[kætəlɔg] 카다로그/카탈로그 club[klʌb] 크럽/클럽 B. 모음의 표기 외래어 표기에서 모음의 경우는 발음기호를 확인하지 않고 철자에 의한 표기를 하는 경향이 있어 표기법에 어긋나는 예가 많이 발생한다. (1) 단모음 외래어 표기법 제2장 표기일람표의 국제음성기호와 한글대조표에 의하면 [ə]와 [ʌ]는 어 로, [æ]는 애 로, [ɔ]와 [o]는 오 로 적도록 되어 있다. 11) terminal[tə:rminəl] 터미널/터미날 dollar[dalər] 달러/달라 color[kʌlər] 컬러/칼라 honey[hʌni] 허니/하니 accessory[æksesəri] 악세서리/액세서리 talent[tælənt] 탈렌트/탤런트 특히 con- 은 [kɔn-]과 [kən-]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는데 언중은 철자 o 에 의해 콘 으로 표기해야 하는지 컨 으로 표기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혼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외래어를 표기할 때 철자가 아닌 발음기호 에 의해 표기해야 함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12) concert[kɔnsər:t] 콘서트/컨서트 concept[kɔnsept] 콘셉트/컨셉트 74 바른 국어 생활

condition[kəndiʃən] 콘디션/컨디션 control[kəntroul] 콘트롤/컨트롤 collection[kəlekʃən] 콜렉션/컬렉션 (2) 이중모음 이중모음은 각각의 단모음의 음가를 살려서 적는다. 따라서 spike[spaik] 스파이크, sauna[saunə] 사우나, skate[skeit] 스케이트 와 같이 [ai]는 아이, [au]는 아우, [ei]는 에이 등으로 적는다. 다만 [ou]는 오 로, [auə]는 아워 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다. 13) boat[bout] 보트/보우트 pose[pouz] 포즈/포우즈 shadow[ʃædou] 섀도/섀도우 window[windou] 윈도/윈도우 power [pauər] 파워/파우어 tower [tauə] 타워/타우어 C. 복합어의 표기 복합어는 구성하고 있는 말이 단독으로 쓰일 때의 표기대로 적는다. 이는 복합어를 한 단어로 보아 표기하면 이들이 각각 단독으로 쓰일 때의 표기와 아주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혼동의 우려가 있으므로 단독으로 쓰일 때의 표기를 살려서 적도록 한 것이다. 14) outlet [autlet] 아울렛/아웃렛 make up [meikʌp] 메이컵/메이크업 headlight [hedlait] 헤들라이트/헤드라이트 D. 인명 지명의 표기 인명 지명의 표기는 다른 일반 명사에 비해 구별이 용이한 것으로 외래 어 표기법에서는 원지음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Caesar 시저, Hague 외래어 표기법 75

76 바른국어생활

3. 맺음말 외래어는 국어 어휘 가운데 하나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된다. 외래어를 올 바로 표기하기 위해 제정한 외래어 표기법은 기본 원칙과 함께 예외 조항이 존재하므로 규칙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여야 한다. 언중이 외래어를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표기법에 관한 이해와 함께 바른 표기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먼저 교육 과정에 외래어 표기에 관한 규정이 제시되어야 한다. 이는 규범의 제정도 중요하지만 규범 에 관한 교육 역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방송 매체도 자막에 외래어를 표기 할 경우 표기법에 맞게 표기하여 언중의 외래어 사용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 야 한다. 또한 언중도 외래어가 국어 어휘임을 인식하여 표기 규정에 맞게 사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정답 1) 카페, 트리오, 파리, 가스, 더블, 버스 2) 로봇, 인터넷, 티베트, 케이크, 테이프, 플루트 3) 립스틱, 냅킨, 매트리스, 시크니스 4) 헤드, 허브, 개그맨 5) 히프, 세트, 백, 웹 6) 파이팅, 판타지, 프라이팬, 그래프 7) 서비스, 센터, 사우나, 사인, 댄스, 가스 8) 슈림프, 대시, 잉글리시, 쇼핑, 리더십 9) 텔레비전, 주스, 찬스, 차트 10) 플라자, 클리닉, 카탈로그, 클럽 11) 터미널, 달러, 컬러, 허니, 액세서리, 탤런트 12) 콘서트, 콘셉트, 컨디션, 컨트롤, 컬렉션 13) 보트, 포즈, 섀도, 윈도, 파워, 타워 14) 아웃렛, 메이크업, 헤드라이트 15) 가고시마, 아베신조, 하이난, 덩샤오핑 16) 북해도, 홋카이도, 대판, 오사카, 만리장성, 완리창청, 길림, 지린 외래어 표기법 77

로마자 표기법 권 미 영 (국립국어원) 1. 로마자 표기법의 원리와 특징 제1항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에 따라 적는 것 을 원칙으로 한다. 로마자 표기법 은 표기의 원칙이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 이기 때문에, 소리와 원래의 형태가 다른 경우에 소리 나는 대로 적어야 한다. 예컨대 왕십리 의 경우, 표기는 왕십리 이지만 발음은 [왕심니] 이다. 이처럼 원래의 형태와 발음이 다른 경우, 로마자로는 Wangsipri 가 아니라 발음대로 Wangsimni 로 적는다. (1) 로마자로 표기할 때 발음대로 적는 이유는 무엇인가? 로마자 표기할 때 발음대로 적는 것은, 외국인이 가능하면 국어 발음과 가깝게 발음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만약 도로 표지판에 왕십리 를 맞춤법대 로 Wangsipri 처럼 표기한다면, 외국인들은 이를 그대로 읽을 것이다. 그러 면 그 발음은 우리가 하는 발음과 달라서 알아듣기가 어려울 것이다. 로마 자 표기는 외국인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표기이므로 이 처럼 발음대로 적는 것이 합리적이다. (2) 왜 로마자 표기가 필요한가? 78 바른 국어 생활

만약 로마자 표기가 단순히 외국인들에게 길이나 장소 안내 등의 관광 안 내만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차라리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로 표기하는 것이 국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는 것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 국어 를 로마자로 표기하는 좀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소중한 정보를 정리하고 보관하여 세계와 서로 교환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세계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문자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로마자를 공용 표기법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로마자 표기법 을 제정하여 사용 하는 것이다. 제2항 로마자 이외의 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다음 단어를 로마자로 쓰시오. (1) 삼성(기업명) ( (2) 대우(기업명) ( (3) 현대(기업명) ( (4) 조선(신문명) ( (5) 중앙(신문명) ( ) ) ) ) ) 현재 기업명 삼성, 대우, 현대 는 각각 Samsung, Daewoo, Hyundai 로, 신문명 조선, 중앙 은 Chosun, JoongAng 으로 표기하고 있 다. 이들 표기를 살펴보면, ㅜ 는 woo 와 oo 로, ㅐ 는 ae 와 ai 로 ㅈ 은 ch 와 j 로 서로 다르게 표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하나의 음운을 표기하는 로마자를 제각각 쓰는 혼란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일차적으로 는 규범을 지키고자 하는 의식이 부족하였기 때문이겠지만, 규범 자체가 가 지고 있던 문제도 있었는데, 로마자에 부호를 덧붙여 쓰도록 한 것이 그것 이다. 2000년 7월 현재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개정하기 전까지, 우리는 매큔과 라 이샤워가 만든 매큔라이샤워식 로마자 표기법 을 사용하였다. 이 표기법에서 는 반달표( )와 어깻점( ) 같은 부호를 로마자와 함께 쓰도록 하였다. 반달표 로마자 표기법 79

( )의 경우, ㅓ(ŏ) 와 ㅡ(ŭ) 를 표기하는 데 쓰도록 하였는데, 이 부호는 전산 처리가 불편하였다. 이러다 보니 ㅜ 를 표기하는 데는 u 를 쓰지 않고, oo 나 woo 처럼 잘못된 표기를 쓰게 된 것이다. 어깻점( )은 ㅍ(p ), ㅌ(t ), ㅋ(k ) 처럼 거센소리를 표기하는 데 쓰도록 하 였다. 예를 들어 살펴보면, 가 는 ka 로, 카 는 k a 로, ㄱ 과 ㅋ 을 어깻점을 사용하여 구별한 것이다. 그런데 가구 처럼 ㄱ 이 두 번 사용된 경우에는 kagu 와 같이 ㄱ 을 그 위치에 따라 k 와 g 로 달리 쓰도록 하였다. 이는 한국인의 언어 의식에서 상당히 벗어난 것으로, 국민들은 로마자로 쓸 때, ㄱ, ㄷ, ㅂ, ㅈ 을 k, t, p, ch 로 써야 하는지 g, d, b, j 로 써야 하는지 혼동 하는 경우가 많게 되었다. 이에 표기법을 개정하면서 가능하면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사용하지 않기 로 한 것이다. 여기에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와 같이 되도록 이라고 표현한 것은 붙임표(-)는 개정된 표기법에서도 쓰기 때 문이다. 이 부호는 행정 구역 단위를 표시할 때에 반드시 써야 하고, 그 외, 이름이나 기타 필요한 곳에 선택적으로 쓸 수 있다. 2. 모음과 자음의 로마자 표기 익히기 2.1. 모음 (1) 단모음 l ( ) ㅟ ( ) ㅡ ( ) ㅜ ( ) ㅔ ( ) ㅚ ( ) ㅓ ( ) ㅗ ( ) ㅐ ( ) ㅏ ( ) (2) 이중모음 ① y 계열 ㅑ ( 80 ) ㅕ ( 바른 국어 생활 ) ㅛ ( ) ㅠ ( ) ㅒ ( ) ㅖ ( )

② w 계열 ㅘ ( ) ㅙ ( ) ㅝ ( ) ㅞ ( ) ③ 기타 ㅢ ( ) 단모음의 표기에서는 ㅓ 와 ㅡ 를 eo 와 eu 로 표기하는 것에 주의해 야 한다. 이렇게 표기할 경우 외국인들이 eo, eu 를 에오, 에우 로 읽을 가 능성이 있지만, 로마자에 한국어의 어 와 으 를 한 글자로 적을 만한 글자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이렇게 적게 되었다. 이중모음은 단모음에 y 나 w 를 넣어 그대로 적으면 된다. 그런데 ㅝ 는 weo 가 아니라 wo 로, ㅢ 는 eui 가 아니라 ui 로 적는다는 것에 주의해야 겠다. 2.2. 자음 (1) 파열음 ㅂ (, ) ㅃ ( ) ㅍ ( ) ㄷ (, ) ㄸ ( ) ㅌ ( ) ㄱ (, ) ㄲ ( ) ㅋ ( ) ) ㅉ ( (2) 파찰음 ㅈ ( ) ㅊ ( ) 로마자 표기법 81

ㅅ ( ) ㅆ ( ) ㅎ ( ) ㅁ ( ) ㄴ ( ) ㅇ ( ) ㄹ ( ) ㄹ ( ) ㄹㄹ ( ) 82 바른국어생활

3. 유의할 점 앞에서 이미 강조했지만 로마자로 표기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발음 음대로 적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음 단어를 로마자 표기법을 준수하여 로마자로 바꾸어 쓰시오. (1) 신문로 [ ] (2) 막일 [ ] (3) 해돋이 [ ] (4-1) 잡혀 [ ] (4-2) 집현전 [ ] (5) 압구정 [ ] (6) 해운대 [ ] (7) 본인 성명[ ] (8-1) 제주도 [ ] (8-2) 청주시 [ ] (9) 속리산 [ ] (10) 삼성 [ ] 로마자 표기법 83

3.1. 음운 변화가 일어날 때에는 변화의 결과에 따라 다음 각호와 같이 적는다. (1) 자음 사이에서 동화 작용이 일어나는 경우(자음 동화) 자음 두 개가 서로 연이어 발음될 때 발음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한 음운 또는 두 음운이 바뀌어 서로 비슷하게 발음되는 현상을 자음 동화라고 한다. 자음 동화는 우리말을 발음할 때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음운 변화 현 상이므로, 로마자로 표기할 때 이를 고려하여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 우리 말의 자음 동화는 다음의 다섯 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ㄱ, ㄷ, ㅂ 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 으로 바뀐다. 백마[뱅마] Bangma 닫는다[단는다] danneunda 갑문[감문] Gammun ② ㄹ 은 ㅁ, ㅇ 뒤에서 ㄴ 으로 바뀐다. 삼례[삼녜] Samnye 종로[종노] Jongno ③ ㄱ, ㅂ 뒤에 ㄹ 이 오면 ㄱ, ㅂ 은 ㅇ, ㅁ 으로, ㄹ 은 ㄴ 으로 둘 다 바 뀐다. 곡릉[공능] Gongneung 왕십리[왕심니] Wangsimni ④ ㄴ 다음에 ㄹ 이 오면 ㄹ 이 ㄴ 으로 바뀔 수도 있고, ㄴ 이 ㄹ 로 바뀔 수도 있다. 신문로[신문노] Sinmunno 신라[실라] Silla ⑤ ㄹ 다음에 ㄴ 이 오면 ㄴ 이 ㄹ 로 바뀐다. 별내[별래] Byeollae (2) ㄴ, ㄹ 이 덧나는 경우(음운 첨가) 합성어나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 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 인 경우에, ㄴ 소리를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하는 현상을 음운 첨가 혹은 ㄴ 첨가라고 한다. 이 84 바른 국어 생활

때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 자음이 ㄹ 이면 첨가된 ㄴ 소리는 앞의 자음 동 화 ④에 의하여 ㄹ 로 발음된다. 이렇게 음운이 첨가되는 현상은 표준 발음 이므로 로마자로 표기할 때에 유의해야겠다. 학여울[항녀울] Hangnyeul 알약[알략] allyak (3) 구개음화가 되는 경우(구개음화) ㄷ 이나 ㅌ 은 뒤에 ㅣ 모음이 오면 발음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구개 음 ㅈ 이나 ㅊ 으로 바뀌어 발음되는데 이를 구개음화라고 한다. 이 구개음 화 현상도 표준 발음이므로 로마자로 표기할 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돋이[해도지] haedoji 같이[가치] gachi (4) ㄱ, ㄷ, ㅂ, ㅈ 이 ㅎ 과 합하여 거센소리로 소리 나는 경우 ㄱ, ㄷ, ㅂ, ㅈ 가 ㅎ 과 합하여 거센소리 ㅋ, ㅌ, ㅍ, ㅊ 으로 소리 나는 현상을 거센소리되기라고 한다. 이 현상도 표준 발음이므로 로마자로 표기 할 때 유의해야 한다. 다만, 에서 ㄱ, ㄷ, ㅂ 뒤에 ㅎ 이 따를 때에는 ㅎ 을 밝혀 적는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음운이 변화하는 현상은 대개 표준 발음을 따라 로마자로 표기할 때 발음대로 적는다. 하지만 거센소리되기는 체언의 경우에 는 발음대로 적지 않고 ㅎ 을 밝혀 적는다. [붙임] 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된소리되기는 로마자로 표기할 때에 무시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된소리되기는 규칙적인 경우도 있지만 현재 혼동을 보이는 경우도 많 로마자 표기법 85

아서, 로마자 표기에 아예 반영하지 않았다. 체언의 거센소리되기, 그리고 된 소리되기, 이 둘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에서 예외가 되는 현상이 라고 할 수 있다. 3.2.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운 을 로마자로 Seun 으로 적으면 세운 뿐만 아니라 슨 으로 읽을 수도 있다. 이처럼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Se-un 처 럼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수 있다. 여기서 붙임표(-)는 쓸 수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써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3.3. 고유 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는다. 고유 명사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는, 첫 글자만 대문자로 적는 것(부산 Busan)이 원칙이다. 모든 글자를 대문자로 쓰거나(부산 BUSAN), 음절의 첫 글자만 대문자로 쓰거나(부산 BuSan), 모두 소문자로 쓰거나(부산 busan)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 잘못된 표기히다. 반대로 고유 명사가 아닌 경 우에는 첫글자도 소문자로 적어야 한다. 3.4. 인명은 성과 이름의 순서로 띄어 쓴다. 이름은 붙여 쓰는 것 을 원칙으로 하되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을 허용한다. 인명을 쓸 때는 성과 이름의 순서로 성과 이름을 띄어 쓴다는 것에 유 의해야겠다. 한국 사람은 일본, 중국과 더불어 성을 먼저 쓰고 이름을 나중 에 쓴다는 것을 아는 외국인들이 많으므로 굳이 서양의 방식을 따라 이름을 먼저 쓰고 성을 나중에 쓸 필요는 없다. 또 한글 맞춤법 에서는 성과 이 름을 붙여 쓰도록 하고 있지만, 로마자로 성명을 적을 때는 성과 이름을 띄 어 쓰도록 하고 있다. 이름의 경우, 보통 두 음절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붙 여 쓰는 것(나리 Nari)이 원칙이지만,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써도(나리 86 바른 국어 생활

Na-ri) 된다. 이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성의 표기는 따로 정한다. 예를 들어 빛나 라는 이름은 [빈나] 로 발음되지만, Binna(Bin-na) 로 적지 않고, Bitna(Bit-na) 로 적는다. 이것은 이름을 음절별로 따로 읽었을 때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다. 이렇게 적기로 한 것은 이름에는 항렬자가 있는 경우도 있고, 각각의 음절이 의미를 갖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3.5. 도, 시, 군, 구, 읍, 면, 리, 동 의 행정 구역 단위와 가 는 각 각 do, si, gun, gu, eup, myeon, ri, dong, ga 로 적고, 그 앞에는 붙 임표(-)를 넣는다. 붙임표(-) 앞뒤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 에 반영하지 않는다. 행정 구역 단위 앞에는 반드시 붙임표(-)를 넣어야 한다. 이 붙임표(-) 의 앞뒤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인왕리 [이놩니] 처럼 음운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에도 Inwang-ni 가 아니라 Inwang-ri 로 적어야 한다.,, 의 행정 구역 단위는 생략할 수 있다. 청주시(Cheongju), 함평군(Hampyeong), 순창읍(Sunchang) 처럼 시, 군, 읍 에 한해서는 행정 구역 단위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6. 자연 지물명, 문화재명, 인공 축조물명은 붙임표(-) 없이 붙 여 쓴다. 로마자로 표기할 때 자연 지물명, 문화재명, 인공 축조물명은 붙임표 없이 붙여 쓰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남산 은 Namsan 으로 다보탑 은 Dabotap 으로 써야 한다. Nam-san 이나 Dabo-tap 처럼 붙임표를 넣거나, 로마자 표기법 87

Nam Mountain, Dabo Pagoda 처럼 영어 단어를 섞어서 적는 것은 잘못된 표기다. 3.7. 인명,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 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다. 현실적으로 여권에 올린 인명이나, 세계적으로 이미 잘 알려진 회사명 이나 단체명의 로마자 표기를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일 이기에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새로 인명, 회사 명, 단체명 등을 로마자로 표기한다면, 당연히 로마자 표기법 을 잘 익혀 올바른 표기로 써야겠다. 88 바른 국어 생활

정답 2.1. ㅣ (i), ㅟ (wi), ㅡ (eu), ㅜ (u) / ㅔ (e), ㅚ (oe), ㅓ (eo), ㅗ (o) / ㅐ (ae), ㅏ (a) ㅑ (ya), ㅕ (yeo), ㅛ (yo), ㅠ (yu), ㅒ (yae), ㅖ (ye) ㅘ (wa), ㅙ (wae), ㅝ (wo), ㅞ (we) ㅢ (ui) 2.2. ㅂ (b, p), ㅃ (pp), ㅍ (p) / ㄷ (d, t), ㄸ (tt), ㅌ (t) / ㄱ (g, k), ㄲ (kk), ㅋ (k) ㅈ (j), ㅉ (jj), ㅊ (ch) ㅅ (s), ㅆ (ss) / ㅎ (h) ㅁ (m), ㄴ (n), ㅇ (ng) ㄹ (r - 모음앞 ), ㄹ (l - 어말, 자음앞 ), ㄹㄹ (ll) 3. (1) 신문로 [ 신문노 ]Sinmunno (2) 막일 [ 망닐 ]mangnil (3) 해돋이 [ 해도지 ]haedoji (4-1) 잡혀 [ 자펴 ]japyeo (4-2) 집현전 [ 지편전 ]Jiphyeonjeon (5) 압구정 [ 압꾸정 ]Apgujeong (6) 해운대 [ 해운대 ]Hae(-)undae (7) 성명 [ 홍빈나 ]Hong Bitna(Bit-na) 홍빛나 (8-1) 제주도 [ 제주도 ]Jeju-do (8-2) 청주시 [ 청주 ]Cheongju(-si) (9) 속리산 [ 송니산 ]Songnisan (10) 삼성 [ 삼성 ]Samsung 로마자표기법 89

90 바른국어생활

언어 예절 전 수 태 (전 국립국어원)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부부 사이뿐만 아니라 친족에 대한 부르는 말, 가리 키는 말 전반을 전국적으로 통일하는 작업에 착수하였는데 그 결실이 조선 일보와 공동으로 편찬한 우리말의 예절 (1991)이다. 대량 전달 수단을 가 진 조선일보가 문제 제기 기사를 써서 전 국민들을 상대로 여론을 모았고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여기에 대한 답변 기사를 쓰는 한편으로 지방에 따라 차이가 너무 심한 것은 이 방면의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협의를 하고 그 결과를 표준 화법으로 발표하였는데 위의 책은 그 내용을 담은 것 이다.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그 후 표준 화법 해설 (1992), 남북한 친족 호칭 지칭어 비교 분석 (1995) 등의 단행본을 잇달아 간행하였다. 또, 1996 년에는 조선일보와 함께 우리말의 예절 (1991)에 북한의 언어 예절을 더 하여 증보판으로 우리말의 예절(상, 하) 을 발간함으로써 명실 공히 남북 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언어 예절의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1. 부부 사이 남편 호 칭 어 신혼 초 자녀가 있을 때 장년, 노년 여보, 씨, 여봐요[허용] 여보, 아버지, 아빠 여보, 영감, 할아버지, 아버지 언어 예절 91

지칭어 남편에게 시부모에게 친정부모에게 아내 호칭어 지칭어 신혼초자녀가있을때장년, 노년아내에게친부모에게장인, 장모에게 92 바른국어생활

언어예절 93

부모와자녀사이 부모 호칭어 지칭어 어릴때 성장후 살아계신부모님 부모, 조부모에게 돌아가신부모님 친척에게 남편에게 94 바른국어생활

호칭어 지 칭 어 자녀 가족, 친척에게 혼인하지않은자녀 혼인한자녀 자녀의직장사람들에게 타인에게 사돈쪽사람에게 언어예절 95

96 바른국어생활

시부모와며느리사이 시부모 지 칭 어 호칭어시조부모에게시아버지에게시어머니에게남편에게자녀에게 며느리 지 칭 어 호칭어며느리에게부모에게배우자에게아들에게사돈에게 언어예절 97

98 바른국어생활

언어예절 99

처부모와사위사이 처부모 지 칭 어 호칭어장인에게장모에게아내에게남편에게부모, 동기에게 사위 지 칭 어 호칭어사위에게딸에게장인, 장모가대화하면서사위의부모에게아들에게 100 바른국어생활

언어예절 101

동기와그배우자에대하여 102 바른국어생활

때에도 큰형수는 형수님 이라고 하고, 둘째 형수는 형수씨 라고 하며, 셋째 형수에 대해서는 그냥 형수 라고 한다. 누나의 남편은 자형 이고 손아래 여 동생의 남편은 매제 또는 김 서방 이라고 부른다. 도봉구에 사는 이아무개 씨는 누나의 남편을 매부, 매형 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여자 형제를 한자로 표기할 때 손 위가 자(姉) 이고 손아래가 매(妹) 이기 때문에 그 구분이 명확하다. 그런데 누나와 여동생을 동시에 가리키는 누이 라는 말이 있어서 여동생의 남편은 물론 누나의 남편까지도 매부 로 부르게 된 것 같다는 것이 이 씨의 생각이 다. 어떻든 의미상으로 볼 때 손아래를 가리키는 매 와 손위를 가리키는 형 은 결합할 수가 없으므로 매형(妹兄)은 있을 수 없는 말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누나의 남편은 당연히 자형(姉兄) 이 되고 그 반대일 경우는 매제 (妹弟) 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 남자 동기(남자 기준) 형 호칭어 당사자에게 지 부모에게 칭 동기, 처가 쪽 사람에게 어 자녀에게 타인에게 형, 형님 형, 형님 형 형, 형님 큰아버지(님) 형, 형님 남동생 호칭어 지 부모, 동기, 타인에게 칭 처가 쪽 사람에게 어 자녀에게 [이름], 아우, 동생 [이름], 아우, 동생 동생, 아우 삼촌, 작은아버지(님) 형의 아내 아주머님, 아주머니, 형수님 아주머님, 아주머니, 형수님 아주머니, 형수 아주머니(님), 형수(님) 큰어머니(님) 형수(님) 남동생의 아내 제수씨, 계수씨 제수(씨), 계수씨 제수(씨), 계수(씨) 작은어머니(님), 숙모(님) 언어 예절 103

104 바른국어생활

(2) 여자동기 ( 남자기준 ) 누나 누나의남편 호칭어 지칭어 부모에게 동기및처가쪽사람, 타인에게 자녀에게 여동생 여동생의남편 호칭어 부모에게 지칭어 동기에게 처가쪽사람에게 자녀에게 타인에게 남편의동기와그배우자에대하여 언어예절 105

(1) 남편의아우 지 칭 어 호칭어시댁쪽사람에게친정쪽사람에게자녀에게타인에게 미혼자 기혼자 미혼자 기혼자 미혼자 기혼자 (2) 시누이남편 남편누나의남편 남편누이동생의남편 호칭어 지 칭 어 자녀에게 자녀외의사람들에게 106 바른국어생활

언어예절 107

아내의동기와그배우자에대하여 108 바른국어생활

(1) 아내의남자동기 아내의오빠 아내의남동생 호칭어 당사자에게 아내에게 지 칭 어 부모, 동기, 타인에게 장인, 장모에게 당사자의 손위동기, 그배우자 손아래사람에게 자녀에게 (2) 아내의여자동기 아내의언니 아내의여동생 호칭어 당사자에게 아내에게 지칭어 부모, 동기, 타인에게 장인, 장모에게 당사자의 손위동기, 그배우자 손아래사람에게 자녀에게 언어예절 109

110 바른국어생활

이라고 하되, 나이가 적으면 동서 라고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내의 동 기들에게는 그들이 부르는 대로 형부, 매부 등을 적절히 쓸 수 있다. 아내 의 여동생 곧 처제의 남편은 전통적으로 불러 오는 바대로 동서 또는 서방 을 부르는 말로 결정하였다. 가리키는 말은 손위 동서의 경우와 마찬가 지로 처가 쪽 사람들에게는 동서 또는 서방 으로 정하였다. 손위 처남의 아내는 아주머니, 손아래 처남의 아내는 처남의 댁 이라고 부른다. 아주머니 가 숙모를 가리키고 또 남에게도 아주머니 라고 할 수 있 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으며, 처남의 댁 역시 청주댁, 안성댁 등에서 보는 것처럼 낮추어 말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있어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 이 없지 않았으나 현실적으로 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이에 따른 것이다. 그 러나 손위 처남의 아내를 직접 부르지 않고 가리킬 때에는 손아래의 경우처 럼 처남의 댁 이라고 한다. 또 손아래위를 막론하고 자녀들에게 말할 때에는 외숙모(님) 라 하고 부모, 동기, 남들에게는 처남의 댁, 외숙모 라고 이른다. 8. 숙질 사이 부부 교사로서 결혼한 지 5년 된 이영란 씨는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결혼 후 전혀 엉뚱한 문제로 심각한 상황에 부딪혔다. 시아버지의 오 형제 가운 데 밑으로 삼 형제가 남편과 나이가 같거나 두세 살씩 밑인데 예우에서 작 은아버지들은 예외 없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남편보다 네다섯 살씩 적은 작 은어머니들은 남편에게 거리낌 없이 반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결혼 날을 잡은 막내 삼촌이 오늘은 호텔 커피숍에서 신부 측 가족들과 만 나는 날이다. 그런데 신부감은 스물네 살이라고 하니 자신보다 아홉 살이 적은 작은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일이 끔찍할 수밖에 없었다. 영란 씨가 남편과 함께 어색한 표정으로 자리를 잡고 앉자 그 때까지 다 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던 맞은편의 신부감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 어올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어머. 선생님. 선생님, 이영란 선생님이시죠? 저 모르시겠어요? 나미예요. 언어 예절 111

조카와그배우자 남자조카조카의아내여자조카조카의남편 호칭어및 당사자에게 지칭 지 칭 어 당사자 외의사 람들에게 친조카를 누이의 자녀를 112 바른국어생활

언어예절 113

아버지, 동 할아버지, 동 할아버지 라고 한다. 말하는 사람이 여자 일 경우에는 자신의 고모를 자녀에게 가리키는 특별한 말이 없다. 이때에는 지역 이름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 어머니의 남동생은 외삼촌, 아저씨 이고 그 아내는 외숙모, 아주머니 이다. 시댁 쪽의 나이 많은 남자 조카나 여자 조카는 -님 을 붙여 조카님 이라 한다. 친조카는 조카 또는 조카딸 이라 하고 조카며느리는 조카며느리 또 는 질부(姪婦) 라 하며 조카사위는 조카사위 또는 질서(姪壻) 라 한다. 누이 의 자녀는 부를 때에는 친조카의 경우와 같으나 가리킬 때에는 생질(甥姪), 생질녀(甥姪女), 그 배우자는 생질부, 생질서 라 한다. 처의 조카는 아내가 부르는 대로 부르고 남에게 가리킬 때에는 앞에 처- 를 덧붙여 처조카, 처 조카사위 등으로 말한다. 9. 사돈 사이 (1) 위 항렬 자녀 배우자(며느리, 사위)의 조부모, 동기 배우자(형수, 올케 등)의 부모 호칭어 및 당사자에게 지칭 당사자 이외의 사람에게 지칭 사장 어른 사장 어른, [관계말] 우이동에 사는 조미숙 씨는 며칠 후에 며느리를 본다고 한다. 멀고도 가까 운 사이가 사돈 사이라는데 마땅한 호칭어가 없어서 걱정하고 있다. 며느리 될 애의 어머니에게는 사부인 이라고 부르는데 아버지에 대해서는 마땅한 호칭이 생각나지 않는다. 또, 며느리의 형제들에게는 며느리에 빗대어 큰언 니 수고하십니다., 시누이 결혼 준비에 큰올케 수고가 많으십니다. 하고 말하지만 개운하지가 않은 것이다. 114 바른 국어 생활

(2) 아래항렬 자녀배우자 ( 며느리, 사위 ) 의동기및조카, 동기배우자 ( 형수, 올케등 ) 의조카 호칭어및사자에게지칭당사자이외의사람에게지칭 남자 여자 언어예절 115

116 바른국어생활

언어예절 117

118 바른국어생활

흔히 잘못 쓰는 말들 여 규 병(동아일보 어문연구팀장) 1. 뜻이 헷갈리는 말들 초토 가 잘못 쓰인 것은? (1) 2005년 4월 발생한 산불로 낙산사가 불타는 등 강원도 양양군 일대가 초토화되었다. (2) 미국의 공격으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가 초토화되었다. (3) 허리케인 카트리나 는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를 초토화하였다. 초(焦) 는 그을릴 초 이다. 따라서 초토(焦土) 는 그을린 땅 이라는 뜻 이다. 불이 나서 땅이 그을린 상태이거나 불 때문에 황폐해지고 못 쓰게 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이 초토 이다. 뉴올리언스처럼 비와 물과 바 람으로 엉망진창이 된 곳을 초토 라고 표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초토 는 산불이 난 양양 지역이나 폭격 맞은 바그다드를 표현할 때에 적절한 말이다. 허리케인으로 물에 잠긴 뉴올리언스나 2004년 12월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 로 피해를 본 남아시아처럼 불이 아닌 비바람 해일 같은 자연현상으로 매우 어지럽고 못 쓰게 된 모양 은 쑥대밭 정도로 표현하면 된다. 버금가다 가 적절하게 쓰인 것은? (1) (인천을) 중국 푸둥 지구에 버금가는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 로 육성.(2004년 8월 건설교통부 신수도권 및 혁신도시 발전방안 ) (2) 아르빌은 이라크 중앙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은 채 독립국가에 버금 흔히 잘못 쓰는 말들 119

가는 자치를 누려 왔다. (3) 국무총리는 대통령에 버금가는 권한을 가졌다. 가장 뛰어난 것, 첫째가는 것 을 으뜸 이라고 하며, 으뜸의 바로 아래 를 버금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으뜸은 첫째이며, 버금은 둘째이다. 버금이 홀로 쓰일 때는 잘못 쓰이는 경우가 드문데 버금가다 라는 형태로 쓰이면 둘째가다 라는 본래의 뜻에서 벗어나 동등(同等) 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1) 에서는 한국 공무원이 수도권 발전 방안을 세우면서 중국의 푸둥에 둘째가 는 도시 로 육성하겠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능가 하는 이나 필적하는 을 써야 한다. (2)에서도 둘째가는 이라는 의미의 버금 가다 보다는 비슷한 맞먹는 같은 낱말을 쓰는 것이 낫다. 갑부 가 바르게 쓰인 것은? (1)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세계의 갑부다. (2) 해리 포터 의 작가 조앤 롤링이 세계 갑부의 대열에 합류했다. (3) 이건희, 신격호 회장 세계 갑부 순위 후퇴. 갑부(甲富) 란 첫째가는 부자 이다. 갑부 의 갑 은 갑(甲) 을(乙) 병 (丙) 정(丁) 식으로 사물의 순서를 매길 때 쓰는 첫째 를 이르는 말이다. 첫째가는 부자가 여러 명 있을 수는 없다. 따라서 (2) 갑부의 대열, (3) 갑 부 순위 라는 말은 옳지 않다. 부자(부호) 대열, 부자 순위 라고 하면 된다. 다만, 범위를 좁혀 한국의 갑부, 부산 갑부 처럼 할 수 있다. 자문 이 바르게 쓰인 것은? (1) 그 문제에 대해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2) 시장은 그 일에 정통한 담당자에게 자문했다. (3) 수석비서관이 대통령에게 그 일에 관해 자세히 자문했다. (4) 그 일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시행했다. 자문(諮問) 은 국어사전에서 어떤 일을 좀 더 효율적이고 바르게 처리 120 바른 국어 생활

하려고 그 방면의 전문가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구에 의견을 물음 이라고 풀이하고 있는 낱말이다. 특히 자(諮) 는 높은 이가 낮은 이에게 문의함 이 라는 뜻을 지닌 한자이므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의견을 묻는 것을 뜻한 다. (1)에서는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다 라고 하면 질문해 달라고 하다 와 마 찬가지 뜻이 되고 만다. 이땐 문의하다, 도움을 구하다 정도로 표현하면 된다. (3)에서는 아랫사람인 수석비서관이 윗사람인 대통령에게 자문할 수는 없 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물음에 대응하는 경우라면 자문에 응하다, 조언하 다, 물음에 답하다 정도로 표현하면 된다. (4)도 물음을 받아 라는 뜻이 되므로 옳지 않다. 이 역시 조언을 듣다, 도움을 받다 라고 하면 된다. 다만, 어떤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 속해 있으면서 그 기관 단체 기업체의 자문을 받아 의견을 밝히거나 조언을 하는 기구나 변호사 등은 자문 기구, 자문 변호사 처럼 쓸 수 있다. 아는 척하다 가 잘못 쓰인 것은? (1) 그 분야에는 문외한이면서도 아는 척한다. (2) 그가 나를 보더니 아는 척했다. (3)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척했다. 아는 척하다 는 모르는 것을 아는 듯이 거짓으로 꾸미다 의 뜻이다.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듯한 표정을 하다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태도를 보이다 라는 뜻으로는 알은척하다 를 써야 한다. 따라서 (2)는 그가 나를 보더니 알은척했다 라고 해야 한다. 은 그가 나를 알은척했다. 그 두 사람은 서로 알은척도 안 한다. 친구에게 알은척하지도 않고 돌아누웠다. 다 음에 만나 봐라, 알은척이나 하나 처럼, 은 내 처지를 알은척하는 표정이 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시위 현장을 보고 알은척했다. 남의 일에 함부로 알 은척하지 마라 처럼 쓰인다. 아는 척하다 와 알은척하다 의 척 은 체 로 바꿔 아는 체하다, 알은체하 흔히 잘못 쓰는 말들 121

다 로 할 수 있다. 다만, 아는 척하다 는 구(句)이므로 띄어 쓰지만 알은척하 다 는 한 낱말이므로 반드시 붙여 써야 한다. 회복 이 잘못 쓰인 것은? (1) 그가 건강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 피로 회복을 위해 박카스 를 마신다. (3) 한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 회복(回復) 은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 이라는 뜻이다. 건강 회복 은 건강을 되찾음 을, 신뢰 회복 은 신뢰를 다시 쌓음 을 뜻한다. 따라서 피로 회복 이라고 하면 피로한 상태로 돌이킴 이라는 뜻이 되고 만다. (2)는 원기 회복 으로 하거나 피로 해소 라고 해야 이치에 맞게 된다. 배 가 잘못 쓰인 것은? (1) 두께는 두 배로 늘어나고, 면적은 두 배로 줄어든다. (2) 속도가 5배 빨라졌다. (3) 물가가 10년 전보다 두 배 늘어났다. 배(倍) 는 갑절 또는 곱절, 일정한 수나 양이 그 수만큼 거듭됨을 이르 는 말 이다. 다시 말해 곱하기 이다. 이 배 는 들다, 늘다, 오르다, 빠르다 같은 말과 어울려 쓰이지만 줄다, 내리다, 느리다 같은 말과는 어울리지 못 한다. 줄다 와 같은 말에는 2분의 1로 줄었다, 10% 줄었다 처럼 분수 나 % 따위를 함께 쓰면 된다. -산(産) 이 잘못 쓰인 것은? (1) 국내산 (2) 수입산 (3) 미국산 (4) 통영산 122 바른 국어 생활

-산 은 지역을 나타내는 말에 붙어 거기에서 산출된 물건의 뜻을 더하 는 접미사 이다. 따라서 한국산, 미국산, 멕시코산, 외국산, 제주산 처럼 쓴다. (2)의 수입 은 지역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므로 -산 을 붙일 수 없다. 2. 혼동하기 쉬운 말들 붙이다 가 잘못 쓰인 것은? (1) 메모지를 벽에 덕지덕지 붙여 놓았다. (2) 중환자에게 간호사를 붙여 주었다. (3)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 국방 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 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헌법 제72조) 붙이다: 포스터를 붙이다. 우표를 붙이다. 찬장을 벽에 붙이다. 흥정 을 붙이다. 접을 붙이다. 불을 붙이다. 싸움을 붙이다. 경호원을 붙이다. 단서 를 붙이다. 습관을 붙이다. 이름을 붙이다. 한 대 올려붙이다. 부치다: 일이 힘에 부치다. 부채로 부치다. 편지를 부치다. 책을 소포 로 부치다. 남의 논을 부치다. 투표에 부치다. 저냐를 부치다. 토의에 부치다. 원고를 인쇄에 부치다. 당숙 댁에 몸을 부치고 있다. 빌다 가 잘못 쓰인 것은? (1) 학생은 무릎을 꿇고 선생님께 용서를 빌었다. (2) 조문객들은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3) 한자의 뜻(새김)을 빌어서 우리말을 적기도 했다.(시정곤 외, 우리말의 수수께끼) 빌다 는 호소하거나, 간청하거나, 바라는 것이다. 부처님께 빌다, 용서 를 빌다, 동냥을 빌다 처럼 쓰인다. (3)은 일정한 형식이나 이론 또는 남의 말이나 글 따위를 취하여 따르다 라는 뜻이 있는 말 빌리다 를 써야 한다. 흔히 잘못 쓰는 말들 123

당기다 가 잘못 쓰인 것은? (1) 공사 기간을 당겨 예정보다 일찍 끝냈다. (2) 그 얘기를 듣고 호기심이 당겼다. (3) 지천으로 있는 집의 음식보다는 역시 남의 집 음식이 당기는 것이었다. (4) 한참을 웃었더니 수술한 자리가 당겼다. 당기다 는 마음이 끌리다, 입맛이 돋우어지다, 물건 따위를 가까이 오게 하다, 시간을 앞당기거나 줄이다 라는 뜻이다. (4)처럼 피부 따위가 팽 팽해진다는 뜻으로는 땅기다 를 써야 한다. 불이 옮아 붙거나 그렇게 하다 를 나타내는 말은 댕기다 이다. 바싹 마른 나무가 불이 잘 댕긴다, 담배에 불을 댕겼다 처럼 쓴다. 새다 가 잘못 쓰인 것은? (1) 고개 드니 날 샜네.(서울 4 19국립묘지 사거리 근처 PC방 이름) (2) 여기서 우리 밤 샐까?( 현재는 폐업) (3) 그날 밤이 새도록 그는 흥분이 되어서 자기의 과거를 일일이 다 이야 기하였습니다.(김동인, 광염 소나타) 새다 는 날이 밝아 오다 라는 뜻의 자동사이다. 날이 새다, 밤이 새다 처럼 쓰인다. (2)에서처럼 목적어 밤(을) 이 있으면 한숨도 자지 아니하고 밤을 지내다 라는 뜻의 타동사 새우다 를 써야 한다. 발자국 이 바르게 쓰인 것은? (1) 그 사람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2) 범인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3) 백범의 발자국을 더듬어 보면 그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발자국 은 발로 밟은 자리에 남은 모양 이다. (1)처럼 소리가 나는 것 은 발소리 라고 한다. 흔적이나 (3)에서와 같이 지나온 과거의 역정을 비유 적으로 이르는 말은 발자취 다. 124 바른 국어 생활

산자락 이 바르게 쓰인 것은? (1) 눈에 보이는 산자락의 뿌리는 모두 백두대간에 닿아 있다. (2) 마을을 감싼 산자락을 오르기 시작했다. (3) 멀찍이 산자락에 싸여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 내려다 보였다.(유재용, 성역) 산자락 은 밋밋하게 비탈져 나간 산의 밑 부분 을 이르는 말이다. (1) 은 산 또는 산봉우리 라고 해야 하며, (2)는 산비탈 이라고 해야 한다. 틀리다 가 잘못 쓰인 것은? (1) 너와 나는 생각이 틀리다. (2) 아무리 좋은 기사가 실린 신문이라도 교정이 틀려 있다면 틀린 신문 입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3) 오늘 이 일을 마치기는 틀린 것 같다. 틀리다 는 (2)처럼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또는 (3)처럼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라는 뜻을 나타낸다. (1)처럼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함 을 뜻할 때는 다르다 를 써야 한다.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음 을 뜻할 때에도 고장 난 문 을 감쪽같이 고치다니 기술자는 역시 달라 처럼 다르다 를 쓴다. 3. 뜻을 바로 알고 써야 할 말들 3.1. 태아(胎兒)-태어나다 태아 는 포유류의 모체 안에서 자라고 있는 유체(幼體) 이다. 이 태아 를 모든 동물이 세상에 나오기 전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 다. 2005년 7월 30일치 신문들은 대부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공룡 태아 화석이 발견됐다 고 보도했다. 공룡은 알 로 번식하는 파충류다. 따라서 태 아 가 될 수 없다. 태아 화석 은 알 화석 이라고 해야 한다. 이 말만으로 부 흔히 잘못 쓰는 말들 125

족하다면 부화 직전의 알 화석 이라고 하면 된다. 태어나다 도 사람이나 동물이 형태를 갖추어 어미의 태로부터 나오다 라 는 뜻이므로 알로 번식하는 조류, 파충류, 어류, 곤충류 등은 태어날 수 없 다. 그러나 2005년 8월 26일치 신문도 대부분 한 동물원에서 홍학 새끼가 태어났다 라고 잘못 보도했다. 알로 번식하는 난생 동물은 알을 낳아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올 때까지 품 어 주기도 하는데 이를 까다 라고 한다. 난생 동물 가운데 벌레나 물고기가 알을 낳는 것을 특별히 슬다 라고 하기도 한다. 또 파리의 알은 쉬 라고 해 서 파리가 알을 낳는 것은 쉬를 슬다 라고 한다. 3.2. 선영(先塋) 신문 등에 실린 부고(訃告)를 살피면 그 마지막에 장지(葬地)는 선 영(先塋) 이라고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塋 은 무덤 영 이므로 선영 은 조상의 무덤 이라는 뜻이 된다. 따라서 장지 가 조상의 무덤 이 될 수는 없 는 법이다. 이때는 선영 이 아닌 선산(先山) 이라고 하거나 선영하(先塋下) 라고 해야 한다. 선산 은 선영 과 동의어이기도 하지만 조상의 무덤이 있는 산 이라는 뜻이 하나 더 있는 말이다. 3.3. 선친(先親) 남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높인답시고 선친 이라는 말을 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바른 말이 아니다. 선친 은 남의 아버지를 이르는 말이 아 니고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를 이르는 말 이기 때문이다. 나는 선친 의 고집은 닮았지만, 결단력은 닮지 않은 것 같다. 처럼 쓰는 말이지 제3자 가 그 사람의 선친은 훌륭한 분이셨다. 처럼 써서는 안 되는 말이다. 남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일컫는 한자어로는 선대인(先大人), 선고장(先考丈) 등이 있다. 3.4. 여부(與否) 흔히 생사 여부, 존폐 여부, 진위 여부, 성패 여부 처럼 쓴다. 여부 는 그러함과 그러지 아니함 을 뜻하는 말이다. 생사, 존폐, 성패, 진위 등은 이 126 바른 국어 생활

미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어 여부 라는 말을 덧붙일 필요가 없 다. 굳이 여부 를 쓰려면 생존/사망 여부, 존재/폐지 여부, 성공/실패 여 부, 진실/허위 여부 라고 해야 한다. 3.5. 탄신(誕辰)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에 부처와 예수 두 성인(聖人)이 태어난 날 을 공휴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수가 태어난 날인 12월 25 일은 1949년 이 영이 제정될 당시부터 포함되어 있었다. 그때의 명칭은 기 독탄생일 이다. 1975년 부처의 탄생일을 공휴일에 넣을 때는 석가탄신일 이 라고 표기하였으며 이때 기독탄생일 도 기독탄신일 로 수정하였다. 탄신 은 임금이나 성인이 태어난 날 로서 신(辰) 은 날[日] 을 나타낸다. 탄신일 이라고 하면 일 은 사족에 지나지 않는다. 생일(生日) 의 높임말은 생신(生辰), 탄일(誕日), 탄생일(誕生日) 이다. 대통령령의 두 성인 탄신일 은 탄신 이나 탄생일, 또는 관련 종교계에서 쓰는 말로 고쳐야 마땅하다. 3.6. 미망인(未亡人) 흔히 남편을 여의고 홀로 된 부인을 미망인 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잘못이 다. 미망인 은 춘추좌씨전 장공편 에 나오는 말로 원래는 남편을 따라 죽지 못했다 는 뜻으로 여성이 스스로 낮추어 이르던 것이다. 현대에 와서 같은 뜻으로 남편을 여읜 사람을 부르는 뜻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당사자 에게 큰 실례가 될 일이다. 그냥 부인 이라고 하면 충분하다. 3.7. 장본인(張本人) 장본인 은 어떤 일을 꾀하여 일으킨 바로 그 사람 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통상적으로 부정적인 일과 관련된 사람을 일컬을 때 쓰인다. 다만 이 말이 왜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밝혀진 바 가 없다. 일부에서는 이 말을 긍정적인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말을 듣게 될 당사자가 부정적인 뜻으로 느낀다면 큰 실례가 될 테니 조심 할 일이다.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 민주화를 이끈 주인공(주역) 처럼 구분 하여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잘못 쓰는 말들 127

3.8. 절체절명(絶體絶命)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 어찌할 수 없는 궁박한 경우를 비유적 으로 이르는 말 이 절체절명 이다. 몸이 잘라지고 목숨이 끊어질 정도라는 뜻으로 절박한 상황을 과장해 설명할 때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을 흔 히 절대절명(絶對絶命) 으로 잘못 쓰곤 한다. 절대적 이라는 말이 연상되어 일어나는 현상인 듯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와 같이 쓰인다. 4. 일본어의 영향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어 찌꺼기가 우리 의 말글살이를 흐려 놓고 있다. 찌꺼기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본어 또는 일 본어식 조어가 마구잡이로 우리 생활에 흘러들고 있다. 4.1. 입장(立場) 입장 은 수많은 우리말을 죽이는 낱말이다. 일본어 立場(たちば) 은 우리 말에 깊숙이 침투하여 그 뜻이 엄청나게 확대된 대표적인 낱말이다. 이 말 은 처지(處地) 로 순화하도록 되어 있는데 실상은 그 뜻이 처지 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입장 이 쓰인 문장을 살펴보면 입장 은 그 쓰임새에 따라 처지, 위치, 형 편, 상황, 자리, 직책, 방침, 태도, 자세, 견해, 의견, 주장, 판단, 해명, 생각, 체면, 시각, 관점, 인식, 원칙, 뜻, 심정, 동향, 노선, 의지, 결심 같은 말 가운 데 하나로 바꿔 주면 뜻이 더 확실해진다. 아예 입장 을 없애 버려야 뜻이 더 분명해지기도 한다. 심지어 입장 난처하다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난처하다 라는 말이 처 지가 곤란하다 라는 뜻이니 이 말을 어떻게 풀이하여야 할지 정말 난처해지 고 만다. 강경 입장을 고수하다.( 방침, 태도) 128 바른 국어 생활

신문사는 양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두 전문가의 기고를 모두 실었다.( 주장, 또는 삭제 양측을 대변하는) 익삼 씨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복통 터질 노릇이 아닐 수 없었다.( 처 지, 또는 삭제 익삼 씨로서는) 그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고 얼넘기게 되면 내 입장이 난처해진다.( 삭제 내가 난처해진다.) 비록 그들에게 밥을 구걸하는 입장이지만, 그들이 자기를 걸인이 아닌 당당한 신사로 대해 주기를 희망했다.( 형편, 처지) 난 문학을 할 작정이오. 어느 정도 객관성을 지탱할 수 있을지 모르지 만 불편부당한 입장을 견지하는 문학을 할 작정이오.( 자세, 또는 삭 제 불편부당한 문학을) 저희들은 대원위 합하께오서 왜국의 유혹에 동요하시고 그동안 견지해 오시던 자주적인 입장을 버리시는 줄만 알았습니다.( 생각, 태도, 정책) 역사를 자주적인 입장에서 재정리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있었다.( 관점, 시각, 또는 삭제 자주적으로 재정리하려는) 다만 지금의 이 결론이, 단지 수양 자기의 억측이라든가 한명회의 보고 가 허보라든가 하여야 안평의 입장이 서게 될 터인데 ( 체면) 임금에 대한 충성심과 정적에 대한 적개심, 자신의 결백함과 친척에 대 한 그리움을 조부의 입장에서 읊었다.( 처지, 심정) 4.2. 현해탄(玄海灘) 현해탄 은 일본어 겐카이나다(玄海灘) 를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것이다. 근본적으로 일본어이다. 대한해협의 남쪽, 일본 후쿠오카 서북쪽에 있는 바 다 를 일본인들은 겐카이나다 라고 부른다. 즉 대한해협 의 동남쪽 가장자리 에 있는 후쿠오카 앞바다를 일컬어 겐카이나다 라고 하는데 이 겐카이나다 를 마치 대한해협 을 운치 있게 부르는 말인 줄 알고 쓰는 사람이 아주 많 다. 대부분 현해탄을 건너다 현해탄을 오가다 현해탄을 넘다 같은 표현으 로 이 말을 사용한다. 이 말을 후쿠오카 앞바다에서 뱃놀이했다 는 뜻으로 사용했다면 이치에 맞겠지만 일본으로 가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다 라는 의 흔히 잘못 쓰는 말들 129

미로는 사용할 수 없는 일이다. 현해탄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동해 를 일본해 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인 셈이다. 각종 지도에도 Korea Strait 라고 되어 있다. 현해탄 은 대한해 협 이라 해야 마땅하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쓰시마 섬 동쪽의 일본 쪽 해협 역시 대한해협 이다. 굳이 구분하자면 쓰시마 섬을 중심으로 일본 쪽은 대한해협 동수도(eastern channel) 이며 대한민국 쪽은 서수도(western channel) 가 된다. 이 대한해 협 동수도 를 쓰시마 해협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우리로서야 굳이 쓰시마 해협이라고 할 필요가 없다. 4.3. 잔고(殘高) 판매고(販賣高) 잔고, 생산고, 수출고, 판매고 와 같은 말을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 다. 그런데 이 고(高) 가 일본어라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이 고 는 금액이나 양(量)을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고 는 -액, -금, -량 으로 바꿔서 표현해야 한다. 잔고 는 잔금, 잔액, 나머지 로, 생산고 는 액수를 뜻할 때는 생산액 으로, 규모를 말할 때는 생산량 으로 하면 된다. 다른 예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금액이나 양을 나타내는 말에 고 가 쓰였다면 이는 모두 일본식 조어이므 로 -액, -량 등으로 바꿔 주어야 옳다. 4.4. 수입선(輸入先) 거래선(去來先) 수입선, 거래선 같은 말도 자주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쓰인 -선(先) 역시 일본어에서 온 것이다. 이 선 은 일본어에서는 상대방 이나 대상 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말에서는 선 에 이런 뜻이 없다. 수입처, 거래 처 처럼 -처(處) 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아울러 행선지(行先地) 도 일본어이다. 우리말로는 갈 곳, 목적지 라고 한 다. 4.5. 세대(世帶) 가구(家口)를 흔히 세대 라고 하는데 일본어 世帶(せたい) 를 우리말로 읽 130 바른 국어 생활

은 것이다. 주민등록 등본 등을 떼어 보면 세대주 라는 항목이 있기도 하다. 우리말을 가장 정확히 써야 할 관공서에서 오히려 우리말을 버리고 일본어 를 국민 모두에게 퍼뜨리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도 그대로 총 2000세대 분양 등의 문구가 버젓이 나온다. 독립된 한 집안을 이를 때에는 세대 가 아닌 가구 를 써야 한다. 그 집의 주인이나 가장도 세대주 가 아니라 집주인, 가구주, 가장 으로 써야 한다. 4.6. 내역(內譯) 내역 은 물품이나 금액 따위의 내용 을 가리킨다. 이 내역 또한 일본어이 다. 우리말에는 명세(明細) 가 있다. 자세하게 밝힌다는 뜻이다. 따라서 사업 내역, 물품 내역, 공사비 내역 같은 말은 내역 을 명세 로,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으로 바꿔 주면 된다. 4.7. 사체(死體) 문국진: 일본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체 라고 표현하지만 한국에서는 사체라는 것은 동물의 사체만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경우는 송장, 시체가 되 지요. 사람과 동물은 구별합니다. 우에노 마사히코: 일본은 한자 제한으로 시(屍) 와 사(死) 를 통일했습니 다. 동물도 사람도 전부 통일해서 사체 라는 말을 사용하기로 하고 시(屍) 라는 한자를 없앴습니다. 문국진: 엄밀히 말하면 한국에서 사체 부검이라고 하면 이것은 동물의 사 체를 부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국진, 한국의 시체 일본의 사체) 4.8. 그 밖의 것들 고수부지(高水敷地) 둔치, 강턱 굴삭기(掘削機) 굴착기(掘鑿機) 노견(路肩) 갓길, 길섶 다시(出汁) 맛국물 부지(敷地) 터, 대지 곤색(紺色) 감색, 진남색, 검남색 기라성(綺羅星) 빛나는 별(기라성 같은 쟁쟁한) 다데기 다짐, 다진 양념 부(分) 푼(8부 능선 8푼 능선, 3부 다이 아몬드 3푼 다이아몬드) 선착장(船着場) 나루 흔히 잘못 쓰는 말들 131

소데 소매 ( 소데나시 민소매 ) 수순 ( 手順 ) 차례, 순서 시말서 ( 始末書 ) 경위서 소라색 ( 空色 ) 하늘색 시건 ( 施鍵 ) 장치 잠금장치 시합 ( 試合 ) 겨루기, 경기 십팔번 ( 十八番 ) 애창곡아나고 붕장어오뎅 ( 御田 ) 꼬치 요즘은오뎅이 어와사비 ( 山葵 ) 고추냉이묵 의뜻으로더많이쓰임. 정종 ( 正宗 まさむね ) 청주( 淸酒 ) 전향적 ( 前向的 ) 긍정적, 미래지향적, 정종은일본마사무네 ( 正宗 ) 가문에서적극적, 발전적빚은술에서유래함. 지리 맑은탕진검 ( 眞劍 ) 승부 정면승부혹성 ( 惑星 ) 행성( 行星 ) 132 바른국어생활

공문서 쓰기 규 정 간 편을 향하여 김 희 진 (국어 생활 연구원 원장) 제1장 공문서의 정의와 종류 공문서 란 행정기관 내부나 외부에 공무로 작성하거나 시행하는 문서와 행정기관이 접수한 모든 문서를 말한다. 이 문서에는 도면 사진 디스크 테이 프 필름 슬라이드 전자문서 등의 특수 매체 기록도 포함된다.<사무 관리 규 정(일부 개정 2007. 7. 18. 대통령령 제20171호 제3조 참조> 공문서는 다음과 같이 법규문서 지시문서 공고문서 비치문서 민원문서 일 반문서로 나뉜다. <위 개정 1996. 5. 3.> 1. 법규문서: 헌법 법률 대통령령 총리령 부령 조례 규칙 등에 관한 문서 2. 지시문서: 훈령 지시 예규 일일명령 등 행정기관이 그 하급 기관 또는 소속 공무원에 대하여 일정한 사항을 지시하는 문서 3. 공고문서: 고시 공고 등 행정기관이 일정한 사항을 일반에게 알리는 문서 4. 비치문서: 비치대장 비치카드 등 행정기관이 일정한 사항을 기록하여 행정기관 내부에 비치하면서 업무에 활용하는 문서 5. 민원문서: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허가 인가 기타 처분 등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 는 문서와 그에 대한 처리문서. 6. 일반문서: 제1호~제5호에 속하지 않는 모든 문서<제7조> 공문서를 작성하는 사람은 읽는 사람에게 어떤 정보를 주는 데에 목적을 더 나은 문장 쓰기 133

두므로 읽는 사람이 쉽게 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개인 의 사적인 글도 다듬지 않으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르듯이 공문서도 공 문서가 갖추어야 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제 구실을 하기 어렵게 된다. 사무 관리 규정에서도 문서는 어문 규정에 맞게 한글로 작성하되, 쉽고 간 명하게 표현하고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괄호 안 에 한자나 그 밖의 외국어를 넣어 쓸 수 있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 로로 쓰도록 명시하였다. 제2장 좋은 공문서의 지향점 좋은 글이 되기 위한 요건으로 내용의 충실성, 정확성, 용이성, 논리성, 형 식의 완결성을 흔히 꼽는다. 공문서 역시 이들 요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 는다. 모든 국민이 다 읽고 이해해야 하는 공문서라는 관점에서 종전의 요건을 규, 정, 간, 편 이라는 네 줄기로 정리할 수 있다. 규 (規, Prescription)란 어법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요, 정 (定, Authenticity/ Accuracy)이란 당초 의도 된 내용으로만 해석되어 신빙성과 확실성을 주는 것이요, 간 (簡, Conciseness) 이란 간결하고 명쾌하여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요, 편 (便, Easiness)이란 내용이 쉽고 익숙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을 뜻한다. 규, 정, 간, 편 은 모든 이가 보조와 보폭(PACE: Prescription, Authenticit y, Conciseness, Easiness)을 맞춰 나가게 하는 요소가 된다. 그리고 모든 이 에는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들도 포함 된다. 공문서가 갖추어야 할 요건인 규, 정, 간, 편 을 법규문서인 민법 (2005. 12. 29. 일부 개정)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제1절 규(規) 규 는 사물의 모범으로서 하나의 지침이자 길잡이이며 사물을 바로잡는 잣대다. 규 는 어떤 상황에서도 규정다움 을 뜻한다. 공문서에서 손꼽는 규 134 바른 국어 생활

정다움이란 통일성과 충실성을 바탕에 깔면서 정확하고 쉽고 자연스럽고 논 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Ⅰ. 어문 규정 준수 1. 숫자 포함어: 8寸 以內의 姻戚 <제809조 제2항>, 제3자 <제584조> 2. 띄어쓰기: 相續開始있음을 안 날 <제1019조 제1항> 3. 문장부호: 地上權者는 建物 其他 工作物이나 樹木을 收去하여 <제285조 제1항> ㄱ. 주요 토의 과제 없 음[.] ㄴ. 가. 관계 법령 생 략 [함.] 나. 예산 조치 : 별도 조치 필요 없음[.] 다. 합 의 : 해당 기관 없음[.] 라. 기 타 : (1) 신 구 조문 대비표, 별첨 (2) 입법예고(2005. 5. 28[.] ~ 6. 17[.]) 결과, 특기할 사항 없음[.] (3) 규제심사 : 규제개혁위원회와 협의 결과, 이견 없음[.] - 규제 신설 폐지 등[, 이] 없음[.] Ⅱ. 정확한 표현 1. 단어 선택: (1) 그 保管에 相當한 注意를 懈怠하지 아니한 <제759조 제1항> (2) 無能力者가 아직 能力者가 되지 못한 <제15조 제2항> (3) 前項의 規定에 違反한 行爲는 <제5조 제2항> (4) 配偶者에 不貞한 行爲가 있었을 때 <제840조 제1호> 2. 호응 이루기: 取消할 수 있는 法律行爲의 相對方이 確定한 境遇 <제142조> 3. 균형 있는 접속 관계 (1) 親權者는 그 子를 保護 또는 敎養하기 爲하여 (중략) 感化 또는 矯正機關에 委託할 수 있 다.<제915조> (2) 管理者가 本人을 爲하여 必要 또는 有益한 債務를 負擔한 <제739조 제2항> Ⅲ. 쉬운 표현 (1) 債務의 更改로 因한 <제504조> (2) 淸算人이 數人인 때 <제722조> Ⅳ. 자연스러운 표현 (1). 各自의 相續分에 應하여 <제1007조>/ 需要의 程度에 應하여 <제235조> (2) 子는 父의 姓과 本을 따른다. <제781조 제1항> Ⅴ. 논리적 표현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더 나은 문장 쓰기 135

Ⅵ. 간명한 표현 (1) 婚姻의 取消의 效力은 旣往에 遡及하지 아니한다. <제824조> (2) 農, 工業의 經營에 利用하는 水路 <제233조> (3) 不得已한 事由가 있는 때에는 各 組合員은 組合의 解散을 請求할 수 있다. <제720조> 제2절 정(定) 공문서에서 말하는 정(定) 이란 누가 읽어도 한 가지로만 해석되어, 이론 (異論)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는 요건이다. 즉, 안정되어 흔들림이 없는 해석 을 이른다. 의도된 뜻으로만 해석되고 이중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명확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이 명확성을 해치는 요소들을 멀리해야 한다. Ⅰ. 명확한 표현: 成年에 達한 者는 養子를 할 수 있다. <제866조> Ⅱ. 혼란 줄인 표현 1. 동음어 피하기: 善意, 平穩 및 公然하게 占有한 것으로 <제197조 제1항> 2. 다의어 피하기: 收取한 果實 <제923조 제2항>/第913條 乃至 第915條에 규정한 <제945조> 3. 지시어 구체화하기 (1) 그 親權에 따르는 子에 갈음하여 그 子에 對한 親權을 行使한다.<제910조> (2) 土地所有者는 隣接地의 地盤이 崩壞할 程度로 自己의 土地를 深掘하지 못한다. 그러나 充分 한 防禦工事를 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241조> 4. 사동 표현 바르게 하기 (1) [89헌마160 1991.4.1민법 제764조(1958. 2. 22. 법률 제471호)의 "명예회복 에 적당한 처분"에 사죄광고를 포함시키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 (2) 親養子의 養親에 對한 悖倫行爲로 인하여 親養子關係를 維持시킬 수 없게 <제908조의 5 제1항 제2호> 5. 어순 배열 제대로 하기 (1) 親族會員에 그 任務에 關하여 不正行爲 其他 適當하지 아니한 事由가 있는 때에는 法 院은 職權 또는 本人, 그 法定代理人, 第777條의 規定에 依한 本人의 親族이나 利害 關係人의 請求에 依하여 그 親族會員을 改任 또는 解任할 수 있다.<제971조 제1항> Ⅲ. 빈틈없는 표현 (1) 自署名 또는 記名捺印하여야 한다. < 1068조 제1항> 136 바른 국어 생활

(2) 都給人은 瑕疵의 補修에 갈음하여 또는 補修와 함께 損害賠償을 請求할 수 있다. < 제667조 제2항> (3) 前條第1號의 事由는 다른 一方이 事前同意나 事後 容恕를 한 때 또는 이를 안 날로부 터 6月, 그 事由있은 날로부터 2年을 經過한 때에는 離婚을 請求하지 못한다. <제841조> 제3절 간(簡) 공문은 의미 차이가 생기지 않는 한 간결하고도 간명한 문장으로 표현하 여 일반인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인 수화와 점자를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 Ⅰ. 조사의 활용 (1) 其他 事由로 因하여( 사유로) 欠缺된 때에 <제936조 제2항> (2) 特別한 節次를 要하는 行爲에 關하여는( 행위는) <제15조 제3항> (3) 社團法人의 定款은 總社員 3分의 2以上의 同意가 있는 때에 限하여( 때에만/때만) 이를 變更할 수 있다. <제42조 제1항> Ⅱ. 어미의 활용 (1) 借主가 그 責任있는 事由로 受領을 遲滯할 때에는( 지체하면) <제600조> (2) 未成年者가 婚姻을 할 때에는( 하려면) 父母의 同意를 얻어야 하며, <제808조 제1항> Ⅲ. 준말의 활용 (1) 前條의 規定에 依하여 追認할 수 있는 後에 다음 各號의 事由가 있으면 追認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異議를 保留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그러지 않는다). <제145조> (2) 이를 定款에 記載하지 아니하면( 기재하지 않으면) 그 效力이 없다. <제41조> Ⅳ. 간결한 표현 (1) 傳貰金으로써 損害의 賠償에 充當하고 剩餘가 있으면( 남으면) 返還하여야 하며 <제315조 제2항> (2) 協議가 이루어지지( 협의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제826조 제2항> (3) 지정검역물의 검역은 동물검역기관의 검역시행장에서 실시하여야( 하여야/해야) 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제42조 제1항> (4) 組合의 存續期間을 定한 때에도 組合員은 不得已한 事由가 있으면 脫退할 수 있다. <제716조 제2항> - 137 - 더 나은 문장 쓰기 137

(5) 破産의 境遇를 除하고는( 경우가 아니고는/경우가 아니면) 그 就任後 3週間內에 前條第1項 의 事項을 主務官廳에 申告하여야 한다. <제86조 제1항> (6) 法院은 그 選任한 財産管理人에 對하여 不在者의 財産을 保存하기 爲하여 必要한( 보존하 는 데 필요한) 處分을 命할 수 있다. <제24조 제2항> (7) 괄호 안에는 접수일자를 기재한다. 민원문서 등 시 분까지 기재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 분까 지 기재한다. (예) 2002.5.10. 또는 2002.5.10. 14:23 접수인 (제31조제2항관련) (8) 다른 서식과 혼동을 일으키지 아니하도록 서식의 내용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명칭을 붙인 다. 서식의 설계기준 (제83조관련) (9)[별지 제1호서식] <신설 1999.9.2> 사무인계 인수서 1. 업무현황 가. 담당사무 나. 주요업무계획 및 진행사항 다. 현안사항 및 문제점 라. 주요미결사항 2. 관련문서 현황 3. 주요물품 및 예산 등 인계 인수가 필요한 사항 4. 기타 참고사항 Ⅴ. 불필요한 성분 생략 (1) 失踪의 宣告를 直接原因으로 하여 財産을 取得한 者가 善意인 境遇에는 그 받은 利益이 現 存하는 限度에서 返還할 義務가 있고 惡意인 境遇에는 그 받은 利益에 利子를 붙여서 返還하 고 損害가 있으면 이를( 삭제) 賠償하여야 한다. <제29조> (2) 第52條의 規定은( 제52조는) 前項의 登記에 準用한다. <제85조 제2항> 제4절 편(便) 공문은 쉽고 편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 법령문은 한자의 혼용, 지나친 붙 여 쓰기, 어려운 용어 사용, 상투적 표현, 명사형의 남용, 호응 관계의 불일 치, 관형격 조사의 반복, 접속 부사의 오 남용, 지시어의 남용 등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편안하게 이해하기가 어렵다. Ⅰ. 읽기 쉽게 적기 138 바른 국어 생활 - 138 -

(1) 民事에 關하여 法律에 規定이 없으면 慣習法에 依하고 慣習法이 없으면 條理에 依한다. <제1조> 민사(民事)에 관하여 법률에 규정이 없으면 관습법(慣習法)에 의하고 관습법이 없으 면 조리(條理)에 의한다. Ⅱ. 적절히 띄어 쓰기 (1) 긴급 재정 처분(緊急財政處分)/긴급재정처분 (2) 정당한 당사자(正當-當事者)/사상과 양심의 자유(思想-良心-自由)/과신적 과실(過信的過失) /복성식 평가법(複成式評價法) Ⅲ. 쉬운 용어 사용하기 (1) 그 保管에 相當한 注意를 懈怠하지 아니한 <제759조 제1항> (2) 暴力 또는 隱秘에 의한 占有者 <제201조 제3항> (3) 工作物의 所有者나 蒙利者 <제233조> (4) 한자어: 공종(工種) 공사 종류/이전용(移轉用) 이용과 전용, 이용 전용 기(旣) 제시한 이미 제시한 Ⅴ. 상투적 표현 피하기 (1) 法定代理人에 對하여 前項의 催告를 할 수 있고 <제15조 제2항> (2) 法院은 그 選任한 財産管理人에 對하여 不在者의 財産으로 相當한 報酬를 支給할 수 있다. <제26조 제2항> (3) 特別한 節次를 要하는 行爲에 關하여는 그 期間內에 그 節次를 밟은 確答을 發하지 아니하 면 取消한 것으로 본다. <제15조 제3항> Ⅵ. 명사형 남용 피하기 本法에서 物件이라 함은 有體物 및 電氣 其他 管理할 수 있는 自然力을 말한다. <제96조> Ⅶ. 호응 관계 일치시키기 (1) 相續은 被相續人의 住所地에서 開始한다. < 제998조> (2) 一家創立 또는 分家로 因하여 戶主가 된 者는 他家에 入養하기 爲하여 廢家할 수 있다. <제793조> Ⅷ. 관형격 조사의 반복 피하기 (1) 無能力者의 相對方은 無能力者가 能力者로 된 後에 이에 對하여 1月以上의 期間을 定하여 그 取消할 수 있는 行爲의 追認與否의 確答을 催告할 수 있다. <제15조> (2) 土地所有者는 그 所有地의 물을 疏通하기 爲하여 이웃 土地所有者의 施設한 工作物을 使用 할 수 있다. <제227조 제1항> Ⅸ. 접속 부사의 오 남용 피하기 - 139 - 더 나은 문장 쓰기 139

(1) 第899條 및 第900條의 경우 <제901조> (2) 第536條의 規定은 第572條 乃至 第575條, 第580條 및 第581條의 境遇에 準用한다. <제583조> (3) 法定代理人은 前項의 許諾을 取消 또는 制限할 수 있다. <제8조 제2항> Ⅹ. 지시어 남용 피하기 無能力者의 相對方은 無能力者가 能力者로 된 後에 이에 對하여 1月以上의 期間을 定하여 그 取消할 수 있는 行爲의 追認與否의 確答을 催告할 수 있다. <제15조> 제3장 기관별 공문서 보기 제2장에서 좋은 공문서의 지향점을 생각하며 공문서가 갖추어야 할 요건 을 생각해 보았다. 이제 각 정부 부처, 기관 단체에서 생산해 내는 공문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구체적인 예를 보기로 한다. 띄어쓰기 등 표기는 있 는 그대로 두었고 자료는 될 수 있으면 최근 것을 취하였다. <행정 자치부> 2007년도 국가기록원 연구직공무원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다음과 같 이 공고하오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2007년 8월 23 일 국 가 기 록 원 장 기록관리업무전반 채용자격기준: 기록관리학 전공자로 석사학위이상 취득자 또는 역사학 문헌정보학 전공자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자로서 행자부장관이 정하는 기록물 관리학 교육과정을 이수한자 *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 현재까지 장애인 으로 유효하게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 중략) 서류전형: 직무수행에 관련되는 응시자의 자격 경력등이 적격 또는 부적격여부 판단 ( 중략) 채용분야: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140 바른 국어 생활 - 140 -

가. 원서교부 : 공고문에서 출력하여 사용 나. 접수기간 : 2007. 9. 5(수) ~ 9. 7(금) (3일간) 접수시간 09:00~18:00이며, 토, 일요일은 접수하지 않음 다. 접수방법 :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함. 다만, 등기우편 접수시는 접수증 교부를 위해 반신용 봉투에 보통등기우표(1,720원)를 붙여 ( 중략) 라. 접수장소: ( 생략) 학위기 논문, 등이 외국어로 표기되었을 경우에는 한글 번역본을 함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서류가 이탈되지 않도록 순서대로 제출요망 관련서류 위변조시 관련규정에 따라 형사고발됨 유의사항 부정한 목적으로 시험에 소명서류를 위변조하거나 허위기재한 경우에는 당해시 험이 무효처리 또는 공무원임용시험령 제51조에 따라 부정행위자로 처리하게 됩니다 응시자는 1개 분야에만 응시 가능함. 접수된 서류는 일체반환하지 아니합니다. 문의사항은 국가기록원 총무팀 ( 생략) 응시자 주의사항 1. 응시표를 받는 즉시 수험번호와 사진위의 접수인 날인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2. 응시표를 가지지 아니한 자는 응시할 수 없으며, 분실하였을 때는 사진(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원판일 것) 1매를 지참하여 시험시작 30분전 까지 국가기록원 총무팀에서 재교부 받아야 합니다. <감사원> 1. 용역기간 : 계약체결일로부터 4개월 2. 제출방법 : 직접 접수 3. 제출서류가 사본일 경우에는 사실과 상위없음 을 날인하여 제출하시기 바람 4. 저입찰보증금 지급각서는 입찰당일 입찰 장소에서 정해진 서식에 따라 제출한 입찰서로 갈음 5. 본 사업 참가신청과 관련된 소요비용은 입찰참가자의 부담으로 하여야 하며, 제 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 141 - 더 나은 문장 쓰기 141

6. 2007. 8. 10. 감 사 원 재 무 관 첨부화일와 같이 일반공개경쟁 입찰공고하오니 7. <건설 교통부> 1. 화도-양평,광명-서울 제3자공고에 대한 질의 답변내용을 붙임과 같이 알려드립 니다. 2. 기타 화도-양평고속도로 운영과 관련된 설명자료, 질의답변 등에 대해서는 한국 도로공사 민자도로처에 문의바람 <경찰청> 서비스헌장 1. 국민이 필요로 하면 어디든지 바로 달려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2. 인권을 존중하고 권한을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공정 거래 위원회> 1.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의 선도자로 거듭나겠습니다. 2. 누구나 부르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짧은 문구 응모요령 : 공정위 협력정책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4. 하도급법은 ( 중략) 불공정성을 시정시키기 위한 법률로서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일정한 점수를 가점하는 방향으로 인센티브를 주고, 하도급 법 상습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일정한 점수를 감점하는 방향으로 불이익을 주고 있으 며, <부처 간 하도급정책협력 네트워크 구축 운영> 3. 5. <과학기술부> 1. 주제 : 기업의 성공을 위한 HR 전략 중략 2. 신청마감 : 2007년 8월 30일(목) 까지 중략 3. 신청방법 : 팩스 및 이메일 접수( 전화번호 등 생략) ( ( <관세청> ) ) 1. 행사일시 : 2007. 08. 13.(월) ~ 08. 17.(금) (4일간, 8.15제외) ( 중략) 2. 신청 및 제출방법 (Fax 또는 E-mail로만 접수 가능) - FAX: ( 생략) - E-mail: ( 이하 생략) 142 바른 국어 생활 - 142 -

<교육 인적 자원부> 1. 07년 8월 17일(09:30~12:30) 창덕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되었던 중략 2. 설명회 자료를 1,150부 현장에서 배부하였으나 추가 배부 요청이 계속되어, 우리 부 홈페이지에 탑재(정보교실-정보자료실-유초중등교육 2409, 2410번)하여 드리 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국가 보훈처> 2007년도 보훈문화상 시상계획 발표 1. 시상부문 및 수상자격: 기념사업부문은 중략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선양하거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킨 개인 또는 단체(기관) 2. 시상인원 및 내용 시상인원 : 4명(부문별 1명을 원칙으로 하되, 수상 적격자 다수 신청 추가 선정) 시 상 : 상패 수여 및 시상금 각 1,000만원 지급 3. 시 상 : 2007. 12월중 ( 생략) 4. 접수기간 : 2007. 7. 20. 10. 19.(3개월) 5. 접 수 처 : ( 중략) 6. 2007년도 보훈문화상 후보자 신청은 7.20 10.19일까지 국가보훈처(선양정책 과) 또는 각 지방보훈관서(보훈과)를 통해 접수 받아 12월중에 수상자를 선정 시 상할 예정이다. <추천양식다운받기> ( ) <국가 안전 보장 회의> 국가안전보장회의운영등에관한규정 [일부개정 2003.3.22 대통령령 제17944호] 제1조 (목적) 이 영은 국가안전보장회의법(이하 "법"이라 한다)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위원) 법 제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대통령비서실장 및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이하 "사무처장"이라 한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이하 "안보회의"라 한다) 의 위원이 된다. 제3조 (회의운영) ①안보회의는 필요에 따라 의장이 이를 소집한다. ②안보회의는 공개하지 아니한다. 다만, 의결로써 이를 공개할 수 있다. - 143 - 더 나은 문장 쓰기 143

제4조 (의안) ①의안은 심의사항과 보고사항으로 구분한다. ②심의사항은 대통령이 자문한 사항과 위원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제안하는 사항으로 한다. <국가 정보원> 1. 원서접수 기간 : 2007.8.13(月) 10:00-8.22(水) 13:00 * 8.22(水)한 도착분에 한하 여 유효 2. 원서접수 방법 : 국정원 인터넷 홈페이지 계약직 원서접수란에서 응시원서를 작 성, 제출한 후 응시원서ㆍ세부경력ㆍ자기소개서를 출력(8.22 13:00까지 가능) <국가 청소년 위원회> 1.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오신 개인 및 단체를 발굴ㆍ 포상하기 위한 중략 2. 2007. 8. 17.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최 영 희 3. 시상 분야 : 활동, 보호, 복지, 인권 참여(4개 부분) 4. 시상내용 : 상장 및 상패, 상금(개인1,000만원, 단체2,000만원) 5. 시상 세부 분야 ( ) 부문 시 상 대 상 인권 청소년의 인권을 증진하고 참여를 확산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참여 에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 6. 추천서류 접수 접수방법 : 직접방문, 우편, FAX, E-mail 등을 통한 접수 <국무총리> 1. 제35회 국무회의('07.8.14)시 지시사항 1-1 전자여권 도입 관련 지시사항 전자여권 도입을 좀 더 촉진해주기 바라고 관계부처에서도 적극 협조해주기 바 람(검토이행사항, 외교부) 1-2 개인의 정보보호 관련 지시사항 144 바른 국어 생활 - 144 -

공공 및 민간부문에 있어서의 개인정보 보호가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것(검토이행사항, 행자부 정통부) 1-3 2단계 균형발전대책 관련 지시사항 2단계 균형발전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것 (검토이행사항, 재경 행자 산자 건교 복지 노동부 기예처 공정위 균 형위)( 후략) <국민 경제 자문 회의> 기능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한 전략 및 주요정책방향의 수립에 관한 자문 국민복지증진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의 개선과 정책의 수립에 관한 자문 국민경제의 대내외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대응방향의 수립에 관한 자문 기타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대통령이 부의하는 사항에 관한 자문 <국민 고충 처리 위원회> 1. 대통령 소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강 정 혜(姜 貞 暳) 2. 옴부즈만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실질적인 권익을 구제하기 위하여 옴부즈만대 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3. 수상자의 명예와 사기를 진작시키고 4. 휴먼명조 13pt, 줄간격은 130% 160% 범위내에서 적의조정 ( 휴먼명조 13pt, 줄간격은 130% 160% 범위에서 적의조정) 5. 파급효과 : 전국 등 광범위하게 파급효과가 있는 지 여부 <국방부> 1.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 추가 신청 접수계획 공고 2. 신청 기간 : 2007. 7. 27. 2008. 6. 30.(공휴일 제외) 3. 제외대상 : 1959년 이전 병, 하사(당시 이등중사, 일등중사)계급으로 퇴직한 자, 1960년 이후 퇴직자, 1959년 이전 퇴직 후 공무원, 교직원, 군인 등으로 재임용되 어 퇴직 시 1959년 이전 군 경력을 인정받아 퇴직연금 및 퇴직일시금을 지급받았 거나 받고 있는 자 및 그 유족 4. 접수처 : 각군 본부에 우편 또는 직접방문 접수 - 145 - 더 나은 문장 쓰기 145

<국정 홍보처> 1. 접수장소 : 국정홍보처 혁신기획관실(세종로 정부중앙청사 706호) 2. 접수방법 : 직접제출 또는 우편제출 3. 접수기간 내에 응시원서 및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접수처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 기우편으로 접수 4. 방문접수의 경우 평일근무시간 내에만 접수가능하고, 우편접수는 2007.8.29(수) 18:00까지 도착한 것에 한하여 유효 <국회> 1. 안녕하세요 국회방송 기획편성담당관실입니다. 8월 27일 ~ 9월 2일까지의 편성표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본 편성표는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예산결산위원회 결산회의와 관련하여 회의장과 회의장부속실 출입증을 배포하고 자 하오니 반드시 수령하시길 바랍니다. 본 출입증은 예산회의시 다시 발급하지 않 을 예정이오니 결산회의 종료후 예산부서에 인계해 주시기 바랍니다. 23(목)~24일(금) 오전 09:30~11:30분, 오후 13:30~17:30 2007. 8. 21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실(전화) <금융 감독 위원회> 1. 2007. 8. 8.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2. 제출기한 : 2007. 8. 22(수)까지 3. 제출방법 :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 4. E-mail 주소 : ( 생략) 5. 기 타 ( 전략) 인사기록카드(사본)은 FAX(02-3771-5027) 송부도 가능함 ( 전략) 기타사항은 금융감독위원회 혁신행정과( 전화 생략)로 문의하시기 바 랍니다. <기상청> 대전지방기상청장 공개모집 공고 146 바른 국어 생활 - 146 -

임용예정직위 및 보직가능 공무원( 생략) 1. 관할구역의 장 단기 예 특보 생산 통보 2. 관할구역 내 기상관측 및 악기상 조기 감시, 관할구역 내 기상관측 장비 관리 운 영, 관할구역 내 기상정보 통신망 관리운영 3.선발시험 일시 및 장소: 2007. 9. 12.(수) / 기상청 회의실 4. 접수방법: 접수기간내에 응시원서(붙임 양식)를 작성하여 접수처에 직접제출 하 거나 등기로 우송( 수신처 주소 생략) <기획 예산처> 1. 근무실적이 우수하거나 계속 근무필요시 관계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관계부 처와 협의를 거쳐서 연장 가능 2. 최종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는 등의 사정으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 때에 는 3.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 4. 방문접수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인 09:00 18:00 내에만 접수 가능하고, 우편접수 는 2007. 8.31(금)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접수 5. 제출서류의 미비 등으로 인한 책임은 전적으로 응시자가 지게 되며, 택배로는 접 수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등기우편으로만 송부하기 바람 6. 정부수입인지는 우체국에서 구입하시고, 응시원서에 붙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동부> 1. 먼저 2007년도 하반기 근로자학자금 대부 확정대상에서 탈락하신 분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 농협중앙회를 통해 개별 대부를 받으시고자 하는 분께서는 지방노동관서 고용지 원센터에서 발행하는 능력개발비용대부 확정통지서 를 지참하여 <농림부> 1. 농업인 대상 정보화교육이 가능한 기관 및 단체 2. 교육시기는 농한기, 교육수요, 지역 품목별 특성 등을 감안하여 교육생의 여건 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 3. 지원기준 : 300만원/회 4.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147 - 더 나은 문장 쓰기 147

<농촌 진흥청> 1.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상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 작업 사고사례와 안전 표어를 공모하여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확산 계기 마련 2.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 내용 3. 농부증 및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성 질병 예방 및 관리 내용 등 4. 우리청 홈페이지, 지방 농촌지도기관, 관련 대학, 농업인단체, 언론 등을 통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농작업 안전 인식 확산 계기 조성 5. 농작업 사고 사례 및 안전 표어를 각종 교육 교재, 홍보 팜프렛, 포스터 등에 활 용 홍보 6. 농업인 및 국민적 안전의식의 공감대 형성과 실천의식 제고 <대검찰청> 1. 본인확인을 하고난 후에는 기존과 같이 ID나 별명을 사용하여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2. 실명확인이 되지않으면 게시물 작성이 제한되오니 양지하여주시기바랍니다. 3. 본인은 2007년도 제 회 기능직공무원(운전원)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에 응시하고 자 원서를 제출하며 다음 사항을 서약합니다. 아래 기재사항은 사실과 다름없으며 만일 시험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기재하였을 때에는 관계법령에 의거 당해 시험이 정지 또는 무효가 되 고 향후 5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되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4. 정부수입인지 붙이는 곳(5,000원) 5. 주의사항 ① 응시표를 받는 즉시 응시번호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② 응시표를 분실하였을 때는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일 전일까지 서울중앙지방검 찰청 총무과에 오시면 재교부 받을 수 있습니다. ③ 시험당일은 응시표, 주민등록증 및 필기도구를 지참하고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시험장소에 집결하여야 합니다. <대법원> 1. ARS 전화를 이용하여, 월 일에 대법원에 출석하여야 하는데 출석하지 않아 148 바른 국어 생활 - 148 -

월 일 2차 출석을 통보하오니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9번을 누르라 는 메시지 전달 2. 법원에서는 ARS 전화를 이용하거나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물어 보는 경우가 없으므로 절대 그러한 시도에 응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라며, 그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수사기관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경호실> 1. 채용분야: 특정직 7급 채용분야: 경호 2. 채용시기: 고정시기 없음(채용전형 1개월전 공고) 3. 응시자격: 만30세 이하자(제대군인의 경우 근무연한에 따라 응시연령 연장 가 능) 병역 필한자(면제자 포함) <문화 관광부> 새로운 여권디자인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 선정결과 최우수(1점) : (서울, 28세) 우 수(2점) : (서울, 25세) / (부산, 22세) 입 선(3점) : (서울, 38세) / (경기, 28세) / (서울, 23세) * 당선자는 개별 통지함 시상안내 시상내역( 생략) 시상식 : 2007. 11. 16(금) 예정 * 확정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개별통지 예정 <문화재청> 1. 채용분야 및 인원 : 문화재안내원(비정규직) 총5명. 영어3명, 일어2명 2. 접수방법 : 방문접수 3.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정도 4.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추후 응시원서 등에 기재된 사항이 사 실과 다른 경우 합격 또는 채용을 취소함 5.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모두 불합격시킬 수 있음 6. 시험일정은 사정에 의하여 변동될 수 있으며, 변경시 시험실시 2일전까지 창 - 149 - 더 나은 문장 쓰기 149

덕궁 홈페이지(www.cdg.go.kr)에 공지 예정 <민주 평화 통일 자문회의> 1. 접수 : 우편 및 방문 접수(*공모전 참가비 없음) 2. 온라인 접수는 불가하오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3. 응모방법 : 200자 원고지 또는 A4 용지 <방송 위원회> 1. 국가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의거 우대함. 2.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9월 10일 예정)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함. 3.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법무부> 1. 각 시험구분별 시험실시계획은 법무부 홈페이지와 관보에 공고합니다. 제1차시험은 원칙적으로 선택형으로 실시되고, 제1차시험 합격자는 당해년도 제2 차시험과 그 다음 회의 시험 제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2. 제2차시험은 논술형으로 실시되고, 제1차시험에 합격하거나 제1차시험을 면제받 은 자만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3. 제3차시험은 다음 각호의 사항 평정 ① ④ ( 생략) ⑤ 창의력 의지력 그 밖의 발전가능성 4. 경제법: 소비자보호법, 전자상거래등에서의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 독점규제및공정 거래에관한법률, 약관의규제에관한법률, 할부거래에관한법률및방문판매등에관한 법률로 한다. 5. 법무부 예산낭비신고센터는 법무부 본부 및 소속기관의 불합리한 예산집행에 대 한 국민 여러분의 신고를 받아 시정하므로써 국민세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토 대를 마련하고자 설치하였습니다. <법제처> <2006년 알기 쉽게 만들어 국회 제출한 법률 추진실적> (2007. 6. 20. 현재) 소관 상임위 150 바른 국어 생활 제출 법률 건 (63-150 - ) 처리 현황 건 (49

행정자치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농림해양수산위 원회 ) 건 지방자치법 등 건 관광진흥법 등 농림부 건 농지법 등 해수부 건 수산업법 등 7 ( ) 9 ( ) 4 ( 5 ( 통과 국회 통과 공포 국회 통과 공포 국회 통과 공포 국회 통과 공포 ) ) <병무청> 1. 병역자원의 수급상 20세에 징병검사를 받게되는 사람과 유학등 그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기타 법령에 의하여 징병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등이 됩니다. 2. 징병검사 이후에 질병이 발생된 경우에는 징병검사를 받은 지방청에 병무청 지 정병원의 병사용진단서를 첨부하여 병역복무변경 면제신청서 를 제출하시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질병 심신장애 및 학력에 의한 병역처분변경원 출원 을 클릭하십시요. <보건 복지부> 1. 우리원 서무과(서무)에서 교부받거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하여 사용 2. 접수방법 : 직접접수 및 우편접수(9. 5일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함) 3. 우편접수시 : 봉투겉면에 인사지원서류 표시 필 <산림청> 1. 접수기간 : 2007년 8월 20일 2007년 8월 31일 18:00시 까지(12일간) 2. 접수방법 : 접수기간 내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또는 우편제출 3. 직접 제출시 토요휴무일 공휴일 일요일은 제외 4. 2차 면 접 : 2007년 9월 5일 면접(1차 합격자에 한함) 5. 숲해설가 o 산림관련 업무에 종사하였거나 관련학과 전공자로서 현재 미취업자 o 구직등록을 한 미취업자 또는 귀농자 및 고령자 또는 전업 주부로서 관련 업 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경력을 구비한 자로서 - 인증 받은 기관에서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를 우선 고용 - 기타 위에 준하는 능력과 경력을 겸비한 것으로 인정하는 자 - 세대주이면서 부양 가족수가 많은 자 등 6. 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으며,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채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 151 - 더 나은 문장 쓰기 151

7. 매도승낙 후 개인사정으로 매도 철회하고자 할 때에는 감정평가 이전에 철회하 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 자원부> 행정서비스헌장 - 고객에게 드리는 우리의 다짐 1. 하나, 우리는 항상 고객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 하나, 우리는 고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3. 다른 업무 처리중이더라도 고객을 대하게 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어서 오십시 오 라는 말과 함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라는 말로 양해의 말씀을 전한 후 하 던 일을 중단하고 고객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공통적 이행기준, 고객을 맞이하는 자세>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공고 제2007-8호 서울시립미술관 야외음악회 행사 대행업체 모집공고 1. 미술관 이미지를 홍보 하고자 개최하는 서울시립미술관 야외음악회 행사를 추진 할 대행업체를 다음과 같이 공개 모집 합니다. 2007. 8.23. 서울시립미술관장 2. 사업비 : 이천오백만원(책임보험, VAT 포함) 3. 사업기간 : 협약체결일로부터 2007. 10. 17(수) 행사 종료 시까지 4. 제출방법 : 직접 방문 접수, 제출된 제안 내용은 변경 불가 5. 직접 방문 접수하여야 하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선거 관리 위원회> 정보공개제도란 공공기관이 직무상 작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의 청구에 의 하여 열람, 사본, 복제 등의 형태로 공개하거나,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또는 법령 의 규정에 의하여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표하는 형태로 제공하여, 국 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정에 참여토록 함으로서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 <소방 방재청> 152 바른 국어 생활 - 152 -

태풍주의보 발령시 1.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 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시다. 2.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을 단단히 고정합시다. 3. 노후가옥, 위험축대, 대형공사장 등 시설물 점검 및 정비 4. 가로등, 신호등 및 고압전선 접근 금지 5. 옥ㆍ내외 전기수리 금지 6. 입간판, 창문틀 등 낙하위험시설물의 제거 또는 결속 7. 송전철탑 도괴 또는 누전, 방전 발견 시 인근기관이나 한전에 즉시 연락 8. 출입문, 창문 등은 굳게 닫고 잠글 것 <국가 재난관리 정보센터> <식품 의약품 안전청> 여름나기를 위한 식중독 예방 요령 1. 외출후, 식사전, 조리시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기 2. 김밥 등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나 차가운 곳에 보관하기 3. 어패류 등 수산물은 익혀 먹고, 가급적 날것으로 먹지 않기 4.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기 5. 음식은 한번에 먹을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여 빨리 섭취하기 6. 우리청에서는 ( 중략) 국립독성연구원장 을 다음과 같이 공개모집하오니 7. 접수방법: 접수기간내에 응시원서를 작성하여 접수처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로 우송 8. 응시원서, 이력서 양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음(공지사항) 9. 시험실시결과 임용예정적격자가 없는 경우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성 가족부> 1. 접수방법: 접수기간 내에 응시원서 및 제출서류 전부를 작성하여 접수처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우송하고, 우편접수자는 응시표를 회송하는데 필요한 반신용 소봉투를 동봉 2. 방문접수의 경우 평일(토 일요일 제외) 근무시간인 09:00 18:00 내에만 접수 가 능하고, 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근무시간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접수 - 153 - 더 나은 문장 쓰기 153

3. 응시 희망자는 자격 요건 등이 적합한가를 우선 판단하여 원서를 접수시키기 바 라며, 응시원서 상의 기재 착오 또는 누락이나 연락 불능으로 인한 불이익은 일 체 응시자의 책임임 4. 응시원서는 별도 교부 없이 첨부자료 공고문의 붙임 서식으로 제출 가능 <외교 통상부> 1. 대상자는 본인의 해당언어 및 시험시간을 정확히 확인 후, 정해진 시간에 반드 시 도착하셔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경우, 결시 처리되어 평가 에 참가하실 수 없습니다. 2. 평가운영상, 휴대용 정보통신기기(휴대폰, PDA 등)을 수거하였다가 귀가 시 돌 려드릴 예정입니다. 3. 업무폭주로 인하여 평가방식에 대한 전화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외교통상부 채용 까페 (cafe.naver.com/mofathr)를 이용바랍니다. <재정 경제부> 재정경제부는 금년 도입을 추진중인 파트너십 과세제도와 관련 ㅇ 7월 5일부터 7월 20일까지 '파트너십(Partnership)'과 그 구성원인 '파트너 (Partner)'에 대한 우리말 명칭을 공모한 결과 ㅇ '동업기업'을 최우수작으로, '공동조합기업', '공동출자기업', '동업조합기업'을 가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총 1,001건의 응모작에 대하여 파트너십 과세제도 T/F의 심사를 거쳤으며, 최우수 작으로 선정된 6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을, 가작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을 상금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정보 통신부> 1. 사법상의 사단법인/재단법인, 공법상의 법인(자치단체 포함), 정부투자기관, 정부 출연기관등 법인격 없는 단체나 기관 포함(종중, 동창회등) 2. 공공기관이 직무상 작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청구인의 청구에 의하여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3. 청구인은 청구하고자 하는 정보를 보유 관리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서 를 제출하거나 구술로써 정보의 공개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154 바른 국어 생활 - 154 -

4. 제3자의 의견청취 5. 공개청구된 정보가 다른 공공기관이 생산한 정보일 때에는 당해 정보를 생산한 공공기관의 의견을 들어 공개여부를 결정합니다. 6. 정보공개를 원본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정보를 공개함에 있어 정보의 원본이 훼손되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사본 복제물로 공개가 가능 <조달청> 1. 용역에 대한 상세규격은 G2B에 첨부된 규격서에 의하며 반드시 열람하신 후 입 찰에 참여하시기 바라며, 입찰에 필요한 모든 사항(공고서, 권유서, 규격서, 기타 입 찰관련사항 등)에 대하여 입찰 전에 완전히 확인 숙지하시기 바라며, 확인 숙지 못 한 책임은 입찰참가자에게 있습니다. 2. 청렴계약이행준수 : 본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는 청렴계약 이행을 위한 청 렴계약입찰 특별유의서 및 청렴계약특수조건을 자세히 알고 입찰에 참가하여야 하 며, 동 청렴계약입찰특별유의서 및 청렴계약특수조건은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pps.go.kr) 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http://www.g2b.go.kr)에서 알 아 볼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지역별 분석 1. 예상경기 BSI는 대전이 141.0으로 가장 높고, 경남이 101.1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남 2. 대전의 경우 음식 및 숙박업, 이 미용업 그리고 서비스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 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소비심리 기대 3. 7월 체감경기 BSI는 대구가 96.9로 가장 높고, 경북이 59.2로 가장 낮게 나타남 <중앙 인사 위원회> 1. 추가합격자 서류제출 제출기간 : 2007. 8. 20(월) ~ 8. 22(수) 제출방법 : 익일특급등기우편(빠른 등기) - 서류 발송 후 02)751-1341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붙임 공고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155 - 더 나은 문장 쓰기 155

2. 면접관련 사항: 직렬(류)별 자세한 개인별 응시일정은 2007. 8. 31(금) 사이버국가 고시센터와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입니다 <통계청> 1. 2006년 출생아 수 45만 2천 명, 6년 만에 증가 2. 2006년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증가 3.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태어 난 출생아 수는 45만 1514명으로 전년보다 1만 345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출산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90.2명으로 모든 연령층중 가장 높 은 출산율을 보였다. <통일부> 1. 접수방법: 직접제출, 우편접수 또는 메일접수 2. 우편접수는 마감일 18:00 까지 도착분에 한함.(메일 접수자는 발송후 접수여부를 전화로 확인요망) 3.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통일부 인사기획팀(전화)으 로 문의 바랍니다. <특허청> 특허법 및 실용신안법 개정 공청회 개최 안내 특허청에서는 "특허법 및 실용신안법 개정 공청회 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 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중략)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석자에게는 특허법 실용신안법 개정안 주요 내용 및 특허법 실용신안법에 대한 3단 대비표 책자를 나누어드릴 예정입니다. 일 시 : 2007. 8. 17.(금), 14:00 ~ 16:00 장 소 :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한국발명진흥회 국제회의실 효율적인 설명회 진행을 위해 참석인원을 참가신청서 제출 선착순 200명 내외로 제 한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아래 이메일 또는 Fax로 8. 14.(화)까지 제출하여 주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6 바른 국어 생활 - 156 -

<해양 경찰청> 1. 개정이유 및 주요내용 해수면에 비하여 수역이 좁고 위험성이 적은 내수면의 경우 관할 시장ㆍ군수ㆍ구 청장이 해당 수면의 넓이, 물의 세기ㆍ깊이 등을 고려하여 야간 운항을 하는 데에 위험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야간수상레저활동장비 중 일부를 갖추지 아니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 수상레저사업자 및 그 종사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한 경우 행하는 행정처분의 기준과 관련하여 그 고의ㆍ중과실, 사망ㆍ상해의 정도 에 따라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그 행정처분기준을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ㆍ보완하려는 것임. 3. 참고사항 가. 관계법령 : 생 략 나. 예산조치 : 별도조치 필요 없음 다. 합 의 : 행정자치부와 합의되었음 라. 기 타 : (1) 신ㆍ구조문대비표, 별첨 (2) 입법예고(2007. 7. 10. 7. 30.) 결과, 특기할 사항 없음 (3) 규제심사 : 규제개혁위원회와 합의되었음 - 규제신설ㆍ폐지 등, 없음 4. 수상레저안전법 시행규칙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5. ① 법 제21조제1항 단서에 따라 야간 수상레저활동을 하려는 자가 갖추어야 하 는 운항장비는 다음 각 호와 같다. 1. 항해등 2. 나침반 <해양 수산부> 1. 전체항만의 25%가 60~70년대 건설되어 노후화로 항만경쟁력 저하 노후 유휴항만을 배후도심과 연계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재개발하여 시 민의 여가공간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2. 해양수산부장관은 노후하거나 유휴상태에 있는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효과적인 - 157 - 더 나은 문장 쓰기 157

개발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10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3. 본 기본계획(안)은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의진행 중인 미확정 계획이 며, 예정구역범위 및 도입가능시설은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한 사업계획 수립시 변경될 수 있음 <행정 중심 복합도시 건설청> 1. 접수방법: 접수기간 내에 응시원서 및 제출서류 전부를 작성하여 접수처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우송하고, 우편접수자는 응시표를 회송하는데 필요한 반 신용 소 봉투(등기우표부착, 수신주소, 성명을 정확히 기재)를 동봉 2. 방문접수의 경우 근무시간인 09:00 18:00 내에만 접수 가능하고, 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근무시간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접수 3. 제출 서류의 미비 등으로 인한 책임은 전적으로 응시자가 짐 4. 응시 희망자는 자격요건 등이 적합한가를 우선 판단하여 원서를 접수시키기 바라며, 응시원서 상의 기재 착오 또는 누락이나 연락불능으로 인한 불이익 은 일체 응시자의 책임입니다. 5. 응시표를 분실한 자는 응시표를 재교부 받을 수 있습니다. 6. 기타 상세한 내용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무팀( 041-860-9038)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헌법 재판소> 헌법재판소 공고 제2007-6호 국제회의 전문가 공개모집 공고 헌법재판소에서는 다음과 같이 국제회의 전문가(전문계약직공무원)를 공개모집하 오니 창의적이고 의욕있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2007년 8월 24일 헌법재판소사무처장 -------------------------------------------------------1. 임용분야 및 직위 임용분야 : 국제회의 관련 분야 임용직위 : 조사관(전문계약직) 2. 담당직무 158 바른 국어 생활 - 158 -

국제회의 관련 기획 운영 및 의전 국제업무 관련 문서의 번역(영한 한영) 국제협력 관련 행정지원 3. 채용인원 : 1명 4. 응시자격 해당분야와 관련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3년이상 당해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6년이상 당해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 국제회의 관련 실무경력자, 원어민 수준의 영어 구사 가능자, 국가기술자격 법에 의한 컨벤션기획사 자격 취득자 우대 5. 채용결격사유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 6. 임용예정일 : 2007. 9.중 7. 서류제출 가. 접수기간 : 2007. 8. 30(목) 09:00 9. 5(수) 18:00 나. 접수방법 : 직접제출 또는 우편제출 우편제출시 접수마감일자의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함 다. 접 수 처 : (우110-250) 서울시 종로구 가회로 15 헌법재판소 총무과(인사계) 라. 제출서류 - 이력서 1통(A4용지, 사진부착) - 자기소개서 1통(A4용지) - 주민등록등본 1통(남자의 경우 병역사항 기재된 것) - 최종학력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각 1통 - 경력증명서 1통(해당자에 한함) - 재직증명서 1통(해당자에 한함) - 영어 성적증명서(토플, 토익, 텝스 등) 사본 1통(소지자에 한함) - 자격증 사본 1통(소지자에 한함) 8. 시험실시 가. 서류심사 : 합격자 개별 통지 나. 면접시험 일시 : 2007. 9. 10(월) 10:00 장소 : 헌법재판소 - 159 - 더 나은 문장 쓰기 159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 실시 9. 합격결정 2007. 9. 12(수) 최종합격자 개별통보예정 10. 기타사항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추후 제출서류에 허위가 있을 때는 합 격 또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헌법재판소 총무과[전화]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운 당신의 능력을 국가 최고의 헌법기관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십시오.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종합감사 정보 의견 수렴 환경부 감사관실에서는 국민이 참여하는 열린감사를 실시하여 신뢰받는 환경행 정을 구현하고자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일정을 공개하고 있 습니다. 이번에 감사를 실시하게 되는 아래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정보 사항을 사전에 수 집 파악하고 있으니 피 감사기관의 부당한 업무처리 사례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대상 업무(생략) 제출내용 민원이나 부당한 업무처리, 업무개선 사항 등 감사에 필요한 정보 사항 1. 의견을 제출하신 분에 대한 신분을 보장하고 있으므로 가능한 한 내용을 구 체적으로 제시하여 주시고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득 이하여 무기명으로 제보를 해 주시는 사항에 대해서도 감사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2. 제출기한 : 2007. 8. 31일까지 3. 제출방법 : 인터넷, 전화, FAX 또는 우편 4. 제출처 : 환경부 감사담당관실 이메일 : ktsu@me.go.kr 전 화 : 02) 2110-6531 160 바른 국어 생활 - 160 -

FAX : 02) 504-9203 우 편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 정부과천청사(우편번호 : 427-760) 한국환경자원공사 임원 초빙 재공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선도하는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전문성과 역 량을 갖춘 임원을 다음과 같이 모시고자 합니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폐기물의 발생억제 재활용 및 적정 처리로 순환형 자원관리체 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환경자원공사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기관입니다. 1. 모집직위 임용예정 직위 및 인원 : 상임이사(기획관리이사) 1인 임용기간 : 임용일로부터 2년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 가능) 2. 응모자격요건 :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분 으로, 환경 경영 경제 행정 및 이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 비전제시 및 혁신능력을 갖춘 분 문제해결 및 조직관리능력을 갖춘 분 기타직무수행에 적합한 분 3. 제출서류 지원서(소정양식)에 다음 서류를 첨부하여 3부 제출 - 직무수행계획서, 본인소개서,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관련 자격증 사본 (해당자에 한함), 정보공개동의서 지원서등 제출서류 양식은 한국환경자원공사 홈페이지(www.envico.or.kr)에 서 내려받아 사용 4. 서류접수 일정 및 방법 접수기간 : 2007. 8. 22(수) ~ 2007. 9. 7(금) 18:00 (토요일 및 일요일 제 외) 접 수 처 : 한국환경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경영지원실)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내(우:404-170) - 161 - 더 나은 문장 쓰기 161

접수방법 : 본인 또는 대리인 접수, 등기우편 접수 가능(접수기간내 도착분에 한함) 5. 심사방법 임원추천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하고 서류심사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심 사(면접심사 대상자, 면접일시 및 장소는 개별 통보) 6. 기타사항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자원공사 경영지원실 (032-560-1611)로 문의하시거나 한국환경자원공사 홈페이지(www. envico. or.kr)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2007 년 8 월 22 일 한국환경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 162 바른 국어 생활 - 162 -

참고 문헌 각 정부 부처, 기관 단체 누리집, 2007년 8월 23일 8월 26일 국립국어원(1994), 국어 순화 자료집 합본. (1999), 표준국어대사전, 두산 동아. 김문오(2003), 쉽게 고쳐 쓴 우리 민법, 국립국어연구원. 김희진 박용찬 변영수 외(2006), 잘 보이고 잘 들리는 법령문 쓰기, 한국법제연 구원. 박갑수(1997), 법률 문장 순화돼야 한다, 새국어생활 7-4, 국립국어연구원. 법제처(2006),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를 위한 정비 기준 법제처 한국법제연구원(2002), 법령 용어 사례집(상), 법령 용어 사례집(하). 이수열(1999),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대한민국 헌법, 현암사. 한국교열기자회(1982), 국어 순화의 이론과 실제, 일지사. 한국법제연구원(2003), 大韓民國 現行法令集. 행정자치부(2007), 사무 관리 규정<일부 개정 2007. 7. 18. 대통령령 제20171호> 허철구(2002), 법률의 띄어쓰기, 새국어생활 12-1, 국립국어연구원. - 163 - 더 나은 문장 쓰기 163

우리말 다듬기 이 대 성 (계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1. 들어가는 말 축구 경기 중계방송에서 자주 듣는 용어들 프리킥(free kick), 코너킥(conner kick), 롱 킥(long kick), 스루 패스 (through pass), 태클(tackle), 크로스바(cross bar), 골키퍼(goal-keeper), 미 드필더(mid-fielder), 원 톱(one top), 포백 시스템(four-back system), 헤딩 (heading), 골인(goal in), 레드카드(red card), 슛(shoot), 오프사이드(off side) 등등 북한에서 다듬은 축구 용어 헤딩 머리받기 슛 프리킥 벌차기 패스 북한에서 다듬은 말 노크 손기척 대합실 주스 카스테라 드라이크리닝 마른빨래 원피스 호출기 내해(內海) 영어로 가득한 방송 제목과 용어들 뉴스 데스크, 해피 투게더, 머니 투데이, 뮤직뱅크, 커피 프린스 1호점, 아 이 엠 샘, 경제 매거진 M, 클래식 오디세이, W, 슈퍼 코리안 스페셜, 생방송 투데이, 나이트 라인, 세대 공감 올드&뉴 164 바른 국어 생활 - 164 -

프로듀서, 엠시(MC master of ceremonies), 오프닝 멘트, 스페셜 게스트, 뮤직 스타트! 우리말로 지은 제목들 경제야 놀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상은 넓다, 우리 사는 세상, 하늘만큼 땅만큼, 시사기획 쌈, 인간극장, 미녀들의 수다,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 생방송 화제집중, 생활의 달인, 그 사 람이 보고 싶다 지금 우리말은 너무 아프다. 말은 민족의 징표이다. 사극 대조영 에 나오는 거란족, 말갈족, 돌궐족 이 지금은 사라진 이유는 뭘까? 국어사전에서 외국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2년~2004년까지 신어 조사 결과> 어종 구분 신조어 수 (1,690) 백분율 (100%)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 고유어 한자어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외래어 +한자어+외래어 78 443 608 195 77 276 13 4.6 26.2 37.0 11.5 4.6 16.3 0.8 2. 일본어로 가득한 우리말 창씨개명, 조선어 사용 금지, 조선어학회 탄압 사전 등과 같은 일제의 조선어 억압 정책은 민족 말살 정책의 핵심이었다. 생활 속의 일본어 찌꺼기 가라(空, から) 가짜 구사리(腐り, くさり) 핀잔 나라비(竝び, ならび) 줄 서기 가오(顔, かお) 체면 기스( 傷, きず) 흠 삐끼( 引き, ひき) 호객(꾼) - 165 - 우리말 다듬기 165

166 사라(皿, さら) 소데나시(袖無し, そでなし) 와쿠(枠, わく) 유도리( ゆとり) 후카시(吹かし, ふかし) 다이(臺, だい) 시다바리( 下張り,したばり) 노가다( 土方, どかた) 쇼부(勝負, しょうぶ) 엔꼬(えんこ) 우와기(上衣, うわぎ) 지라시(散らし, ちらし) 겐세이(牽制, けんせい) 에리(襟, えり) 분빠이(分配)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 외래어 뼁끼(네.pek) 페인트 공구리(concrete) 양회 반죽 다스(dozen) 도랏쿠(truck) 밤바(bumper) 빠꾸(back) 조끼(jug) 엑키스(extract) 진액 마후라(muffler) 소음기/목도리 다시(dash) 바케쓰(bucket) 밧테리(battery) 샷시(sash) 화이바(fiber) 일본에서 만든 영어 약어 난닝구(running shirt) 빵꾸(puncture) 오바(overcoat) 뻬빠(sandpaper) 리모컨(remote control) 도란스(transformer) 스뎅(stainless) 미숀(transmission) 레미콘(ready-mixed concrete) 쇼바(shock absorber) 일본에서 직접 만든 영어 올드미스(old miss) 백미러(back mirror) 리어카(rear car) 바른 국어 생활 - 166 -

일본어와 서구 외래어가 뒤섞인 말 가라오케[空(から)orchestra] 한쓰봉[半(はん)jupon] 가라쿠[空(から)cushion] 우리말과 일본어가 뒤섞인 말 닭도리탕[-鳥(とり)湯] 뽀록나다[ 襤褸(ぼろ)--] 곤색[紺(こん)色] 소라색[空(そら)色] 비까번쩍하다(ぴか----) 왔다리 갔다리(-たり -たり) 만땅(滿tank) 생활 속의 일본 한자어 가봉(假縫) 시침질 견양(見樣) 본(보기) 고참(古參) 구보(驅步) 노견(路肩) 망년회(忘年會) 수순(手順) 십팔번(十八番) 용달(用達) 제전(祭典) 거래선(去來先) 거래처 견출지(見出紙) 찾음표 과물(果物) 기라성(綺羅星) 대절(貸切) 사양(仕樣) 수출고(輸出高) 양생(養生) 익일(翌日) 하구언(河口堰) 본래 쓰던 우리 한자어를 밀어낸 일본식 한자어들 왕복(往復) 내왕(來往) 변명(辨明) 발명(發明) 미인(美人) 여비(旅費) 처방전(處方箋) 출산(出産) 견문(見聞) 화장(化粧) 결혼(結婚) 약속(約束) 당직(堂直)/숙직(宿直) - 167 - 우리말 다듬기 167

3. 국어를 홀대하고 외국어를 중시하는 언어 사대주의 입시나 취직에 국어 능력보다 영어 능력을 더 중요시한다. 국어 잘하는 사람과 영어 잘하는 사람 중에 실제로 누가 더 일을 잘할까? 국어는 맞춤법에 맞든 틀리든 신경도 안 쓰면서 영어는 조금만 애매해 도 사전을 찾아본다. 부서지다 와 부숴지다, 부딪히다 와 부딪치다, 헷갈리다 와 헛갈리다 중에 뭐가 맞을까? wednesday 와 wendesday, tommorow 와 tomorrow 중에 뭐가 맞을 까? 전국 곳곳에 영어마을이 생기고, 일부 지역에서는 영어 공용어화가 논 의되고 있기도 하다. 영어 잘하는 내 친구들 중에 고등학교 때도 그렇게 유창했던 친구가 얼 마나 있을까? 필리핀인이나 인도인들은 영어를 못해서 못살고, 일본인들은 영어를 잘 해서 잘살까? 아래 두 시를 비교해 보라. (1) 동짓날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밑에 서리서리 넣었다가 얼운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비구비 펴리라 (2) 절취동지야반강(截取冬之夜半强) / 춘풍피리굴번장(春風被裏屈幡藏) 유등무월랑래석(有燈無月郞來夕) / 곡곡포서촌촌장(曲曲포舒寸寸長) 아래 노래는 가요인가, 팝송인가? 나를 닮아 가슴 안에 가득 차 커져 가는 Innocent. 불꽃은 밝게 타오르게, 마지막이 찬란한 노을처럼. (I'm) watting for Rising sun. Now, burn my eyes. Sun comes up, blowing the fog never lies, to be your mind. 168 바른 국어 생활 - 168 -

Got to be a true. 4. 국어는 촌스럽고 영어는 세련된 말이라고 생각하는 언 어 권위주의 새로 생기는 직업 이름, 특히 전문직은 거의 서구 외래어이다. 커플매니저, 파티플래너, 웹디자이너, 컨설턴트, 헤드헌터, 소믈리에 (프.sommelier), 파티셰(프.patisserie), 바리스타(이.Barista) 등 기업이나 지역 이름 홍보 문구는 죄다 영어를 쓴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 브라보 유어 라이프 삼성, 원더풀 데이 케이티, 오 케이 에스케이, 라이프 이즈 굿 엘지 일상생활에서도 영어에 대해 우리말을, 한자어에 대해 고유어를 촌스럽 거나 격이 떨어지는 말로 생각하는 일이 많다. 부츠-장화, 와인-포도주, 헤어숍-미용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예절-에티켓, 성-섹스, 알몸-누드, 뜬소문-루머, 서명-사인, 간첩-스파이, 굴-터널, 사진기-카메라, 열쇠-키, 천막-텐트, 허리띠-벨트, 목도리-머 플러, 머리띠-헤어밴드, 치수-사이즈, 공책-노트, 병따개-오프너, 공볼, 붙다/합격하다-패스하다 선거 때는 이름을 한글만 쓰다가 당선만 되면 한자를 고집하는 정치인들 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공공기관의 강당에 걸려 있는 전임 기관장 사진의 이름을 한글로 적은 곳은 몇 곳이나 될까? 5. 언어의 공공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우리말 다듬기 더 많은 사람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을 씀으로써 언어의 공공성 을 높일 수 있다. - 169 - 우리말 다듬기 169

로드맵, 태스크포스, 아젠더, 마스터플랜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외래어를 알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낭비다. 정부는 국토 균형 개발 아젠더를 기획할 태스크포스를 구축하여 5년 간 의 로드맵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다음 달에 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라 는 뉴스 보도를 접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6. 우리말 다듬기의 방법 기존 우리말 다듬기는 질보다 양에 치우쳤다. 전문학자(그것도 국어학자 중심)들이 모여 하향식으로 순화안을 마련하 여, 일반 언중들의 언어 의식에 합치되는 순화어를 만들어내지 못함. 이미 널리 쓰여 굳어져 버린 후에야 순화안을 마련하는 바람에 효용성이 떨어지고, 언중들의 반감만 사는 경우가 많았음. 홍보가 부족하여 좋은 순화어도 묻히고 마는 경우가 많았음. 자외선(紫外線) 넘보라살 용적(容積) 담이 월례회(月例會) 달모꼬지 분빠이(分配) 노느매기 일식(日蝕) 해가림 월식(月蝕) 달가림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www.malteo.net) 는 상향식, 쌍방향식, 자율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순화 방 식을 모색한 결과임. 양보다 질을 추구. (2004년 7월에 시작한 이후, 2007년 8월 23일 현재 146개를 다듬음.) 웰빙 참살이 올인 다걸기 네티즌 누리꾼 퀵서비스 늘찬배달 포스트잇 붙임쪽지 블로그 누리사랑방 헝그리정신 맨주먹정신 170 바른 국어 생활 이모티콘 그림말 콘텐츠 꾸림정보 슬로푸드 여유식 컬러링 멋울림 클린센터 청백리마당 커플매니저 새들이 투잡 겹벌이 - 170 -

메신저 쪽지창 터프가이 쾌남아 드레싱 맛깔장 후카시 품재기 후롯쿠 어중치기 그룹홈 자활꿈터 다크서클 눈그늘 매치업 맞대결 뉴타운 새누리촌 타임서비스 반짝할인 스카이라운지 하늘쉼터 언론플레이 여론몰이 유시시 손수제작물 핫팬츠 한뼘바지 스터디셀러 늘사랑상품 웹서핑 누리검색 타임캡슐 기억상자 핸즈프리 맨손통화기 조리 가락신 워터파크 물놀이공원 뷰파인더 보기창 팬미팅 다솜모임 대중주의에 치우친 것이라는 비판, 순화 결과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 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므로, 더욱 세련되고 치밀하게 운 영할 필요가 있음. 7. 우리말 다듬기의 대상 우리말 다듬기의 핵심은 낱말을 고쳐 쓰는 것이지만 여기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일본어, 일본식 영어, 일본식 한자어 등은 역사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 나 우리말 다듬기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이다. 사회 각 분야, 특히 공직 분야에서 여전히 어렵거나 낯선 한자어가 많 이 쓰이고 있다. 금번(今番) 이번 나대지(裸垈地) 매물(賣物) 사양(仕樣) 시건(施鍵) 금회(今回) 부의(附議) 멸실(滅失) 삭도(索道) 해태(懈怠) - 171 - 우리말 다듬기 171

당해(當該) 내지(乃至) 촉수엄금(觸手嚴禁) 과 엄금촉수 와 손대지 마시오. 중에 뭐가 좋을까? 아직 정착되지 않은 서구 외래어는 빨리 대처하면 쉽게 다듬은 말을 널리 퍼뜨릴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어 약어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 는데, 우려스러운 현상이다. 국가 기관의 영어 약자 사랑 NEIS(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BK21, FTA DTI(Debt To Income Ratio /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언론 기관의 영어 약자 사랑 DJ, YS, JP, MH, MB, MK, MJ KBS, MBC, SBS, EBS, GTB, KBC, TBC, TJB, JTV, JIBS 경제계의 영어 약자 사랑 KB, NH, SK, LG, KT, KT&G 연예계의 영어 약자 사랑 HOT, SES, SS501 국민들의 영어 약자 사랑 UCC, DMB, GPS, P to P, PB 센터, MP3, CEO, COO, CFO, 셀카, 디캠, 디카 외국어투 문장은 소리 없이 우리말을 갉아먹고 있다. 영어 번역투의 문장이 널리 쓰이고 있다. 1) 글 쓰는 이의 평소 생활 자세의 진지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글 쓰는 이는 평소에 진지한 생활 자세를 가져야 한 다.[*'It is not too much to '의 영향] 2) 학생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 about 의 영향] 3) 우리 회사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서울에 있습니 다.[* be located in 의 영향] 4) 진지하고도 솔직한 설명이 있었다. 진지하고 솔직하게 설명했 172 바른 국어 생활 - 172 -

- 173 - 우리말다듬기 173

5) 효과적인 읽기의 방법을 이야기해 보자.(고등국어 교과서)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자.[* 의 의 남용은 일본어의 영향] 6) 지금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고등국어 교과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열심히 일하는 풍토이다.[* ~ 이 필요로 하다 는 일본어투] 7) 이번 선거는 부정선거임에 틀림없다. 이번 선거는 부정선거임이 틀림 없다[* ~임에 틀림없다 는 일본어투] 8)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헌법 제27조 1항) 모든 국민에게는 헌법과 법률에 정한 법관 이 법률대로 하는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 ~에 의하여 는 낡은 한 문투.] 통신 공간의 익명성은 비어, 속어, 은어, 욕설 따위를 확대재생산하고 있 다. 무조건 못 쓰게 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쓸 수 있도록 교육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탱이, 중딩, 고딩, 노딩(늙은 사람), 냉무(내용 없음), 감사해여, 일거써 (읽었어) 물질만능주의와 기득권을 옹호하는 표현들이 보편타당한 가치를 훼손하 고 있다. 가정부(家政婦) 가사 도우미 간호원(看護員) 간호사(看護師) 살색 살구색 핫팬츠 한뼘바지 터프가이 쾌남아 섹시미 관능미/요염함/매력적 외국인 노동자 이주 노동자 정신대 할머니 일본군 성폭력 피해 여성 미망인(未亡人) 여의사 여선생 여기자 여대생 따위 미모의 명문대 의대생 살해 사건 / 60대 할머니 살해 사건 174 바른 국어 생활 - 174 -

정답 북한에서 다듬은 축구 용어 헤딩 머리받기 슛 차넣기 북한에서 다듬은 말 노크 손기척 대합실 기다림칸 주스 (찬)단물 카스테라 설기과자 프리킥 벌차기 패스 연락 드라이크리닝 마른빨래 원피스 달린옷 호출기 주머니종 내해(內海) 안바다 생활 속의 일본어 찌꺼기 가라(空, から) 가짜 가오(顔, かお) 체면 구사리(腐り, くさり) 핀잔 기스( 傷, きず) 흠 나라비(竝び, ならび) 줄 서기 삐끼( 引き, ひき) 호객(꾼) 사라(皿, さら) 접시/그릇 쇼부(勝負, しょうぶ) 결판/승부 소데나시(袖無し, そでなし) 민소매 엔꼬(えんこ) 바닥 와쿠(枠, わく) 틀 우와기(上衣, うわぎ) 윗옷/상의 유도리( ゆとり) 유연함/융통성 지라시(散らし, ちらし) 전단지 후카시(吹かし, ふかし) 품재기 겐세이(牽制, けんせい) 방해/수비 다이(臺, だい) 대/판 에리(襟, えり) 깃 시다바리( 下張り,したばり) 부하 분빠이(分配) 노느매기 노가다( 土方, どかた) 막노동/공사판 노동자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 외래어 뼁끼(네.pek) 페인트 엑키스(extract) 진액 공구리(concrete) 양회 반죽 마후라(muffler) 소음기/목도리 다스(dozen) 타(打)/열두 개 들이 다시(dash) 줄표/대시 도랏쿠(truck) 화물차/트럭 바케쓰(bucket) 들통/양동이 밤바(bumper) 범퍼/완충기 밧테리(battery) 건전지/배터리 - 175 - 우리말 다듬기 175

빠꾸(back) 후진/뒤 조끼(jug) 잔 샷시(sash) 섀시/대 화이바(fiber) 안전모 일본에서 만든 영어 약어 난닝구(running shirt) 러닝셔츠 빵꾸(puncture) 구멍/펑크 오바(overcoat) 외투/오버코트 뻬빠(sandpaper) 사포/속새 리모컨(remote control) 원격 조종기 도란스(transformer) 변압기 스뎅(stainless) 안녹쇠/스테인리스 미숀(transmission) 변속기 레미콘(ready-mixed concrete) 회반죽 차 쇼바(shock absorber) 충격 흡수 장치 일본에서 직접 만든 영어 올드미스(old miss) 노처녀 백미러(back mirror) 뒷거울 리야카(rear car) 손수레 일본어와 서구 외래어가 뒤섞인 말 가라오케[空(から)orchestra] 녹음 반주/노래방 한쓰봉[半(はん)jupon] 반바지 가라쿠[空(から)cushion] 민쿠션 우리말과 일본어가 뒤섞인 말 닭도리탕[-鳥(とり)湯] 닭볶음탕 비까번쩍하다(ぴか----) 번쩍번쩍하다 뽀록나다[ 襤褸(ぼろ)--] 들통나다 왔다리 갔다리(-たり -たり) 왔다갔다 곤색[紺(こん)色] 감색/진남색 만땅(滿tank) 가득/가득 채움 소라색[空(そら)色] 하늘색 생활 속의 일본 한자어 가봉(假縫) 시침질 견양(見樣) 본(보기) 고참(古參) 선임 176 바른 국어 생활 거래선(去來先) 거래처 견출지(見出紙) 찾음표 과물(果物) 과일 - 176 -

구보(驅步) 달리기 노견(路肩) 갓길 망년회(忘年會) 송년회 수순(手順) 순서/차례 십팔번(十八番) 애창곡/단골노래 용달(用達) 심부름 제전(祭典) 잔치 기라성(綺羅星) 빛나는 별/최고 대절(貸切) 전세 사양(仕樣) 설명 수출고(輸出高) 수출량 양생(養生) 굳히기 익일(翌日) 이튿날/내일 하구언(河口堰) 강어귀 둑 본래 쓰던 우리 한자어를 밀어낸 일본식 한자어들 왕복(往復) 내왕(來往) 변명(辨明) 발명(發明) 미인(美人) 일색(一色) 여비(旅費) 노자(路資)/노잣돈 처방전(處方箋) 방문(方文)/약방문 출산(出産) 해산(解産) 견문(見聞) 문견(聞見) 화장(化粧) 단장(丹粧) 결혼(結婚) 혼인(婚姻) 약속(約束) 언약(言約) 당직(堂直)/숙직(宿直) 입직(入直) 금번(今番) 이번 나대지(裸垈地) 빈 집터 매물(賣物) 팔것 사양(仕樣) 설명/설명서/품목 시건(施鍵) 잠금 당해(當該) 해당(該當)/그 금회(今回) 이번 회 부의(附議) 회의에 부침 멸실(滅失) 없어짐 삭도(索道) 밧줄/하늘 찻길/케이블카 해태(懈怠) 게으름 내지(乃至) ~부터 - 177 - 우리말 다듬기 177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교수 화법 지 연 숙(고려대 국어소통능력연구센터) 목표 1.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을 말할 수 있다. 2. 말하기/ 듣기 기술을 훈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1. 의사소통의 개념 인간 의사소통이란 언어적 상징체를 중심으로 서로 정보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과정이다. 2. 의사소통의 성격 1) 의사소통은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통합으로 이루어 진다. 2) 의사소통은 화행 목적과 관계 목적을 동시에 추구한다. 3) 의사소통은 상황 의존성을 지닌다. 4) 의사소통은 참여자들의 상호 교섭 과정이다. 3. 의사소통 능력 178 바른 국어 생활 - 178 -

1) 감정이입 능력 2) 객관적 관점 확보 능력 3) 관계 규범에 대한 민감도 4) 상황에 대한 지식 정도 5) 상위 인지 능력 6) 상황 운영의 전략 7) 효과적 듣기 기술 8) 말하기 불안 대처 기술 4. 의사소통 원리 1) 협력의 원리 양의 격률(The maxim of quantity) 질의 격률(The maxim of quality) 관련성의 격률(The maxim of relevance) 태도의 격률(The maxim of manner) 2) 적절한 거리 유지의 원리 상대방과의 거리를 유지하라.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어라. 항상 우호적인 태도를 견지하라. 3) 공손성 원리 요령의 격률(tact maxim) 관용의 격률(generosity maxim) 찬동의 격률(approbation maxim) 겸양의 격률(modesty maxim) 동의의 격률(agreement maxim) 5. 의사소통의 형태 - 179 -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교수 화법 179

1) 공적 / 사적 의사소통 2) 일방적 / 쌍방적 의사소통 3) 언어적 / 비언어적 의사소통 6. 효과적인 구두 의사소통 1) 듣기 유사청취와 진정한 청취 적극적으로 듣기 (바꾸어 말하기, 명료화하기, 피드백) 공감하며 듣기 개방적으로 듣기 인식하면서 듣기 2) 말하기 메시지 표현 (자아 인식, 발화 맥락과 상황 고려, 청자 파악, 목적과 주제 정리, 자료 수집, 내용 조직, 표현 전달) 자아 표현 (사회적 자아, 문화적 자아, 개인적 자아)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메시지 전략 일반적인 낙인 빈정거림 과거의 일을 들춤 부정적인 비교 판단 (너는 말이야 메시지) 위협 메시지 표현 전달의 방법 상황을 통제하라 발음을 정확히 하라 180 바른 국어 생활 - 180 -

- 181 - 효과적인의사소통과교수화법 181

공적말하기 ( 프레젠테이션 ) 자료 공직윤리교육 김준식투명사회운동본부장 182 바른국어생활 - 182 -

국가청렴위원회적발및신고통계 공무원행동강령위반행위유형별 04 년 - 06 년 합계 예산의목적외사용 공용물의사적사용 금품향응수수 경조금품위반 424 13 3 397 6 5 기타 현장적발 164 3-160 - 1 ( 금품제공금지 ) 신고접수 260 10 3 237 6 4 ( 이해관계직무회피, 특혜배제등 ) 93.6% 가금품향응수수위반 - 183 - 효과적인의사소통과교수화법 183

행동강령위반, 금품등수수절대적!!! 청렴위적발 / 신고 각기관별위반행위 424 건중 397 건 (93.6%) 가금품등수수 2,463 건중 1,818 건 (73.8%) 가금품등수수 공직이라는자리를이용하여인사라는명목하에돈봉투를, 성의라는미명하에술접대를, 감사라는포장하에선물보따리를받고있는공직자가아직도존재하고있음입증 행동강령은권고사항이아니라, 반드시지켜야할행위준칙. 위반시징계등필요한조치받게됨 184 바른국어생활 - 184 -

공무원행동강령이란? 모든행정기관공무원이직무과정에서 지켜야할행위준칙대통령령 ( 03.5.19) 으로제정 부당이득의수수금지등 금품등을받는행위제한 - 185 - 효과적인의사소통과교수화법 185

금품등을받는행위제한 u 직무관련자및직무관련공무원으로부터금품등 ( 금전, 부동산, 선물또는향응 ) 수수금지 u 직무관련자이었던자또는직무관련공무원이었던자로부터그당시직무관련하여금품등수수금지 u 배우자및직계존? 비속금품등수수금지 향응 : 음식물, 골프등의접대또는교통, 숙박등의편의제공 선물 ; 난, 화환등포함 186 바른국어생활 - 186 -

금품등수수금지위반징계기준 공직자행동강령운영지침 ( 06.12.18) 100 만원미만 100 만원이상 300 만원미만 300만원이상 500만원이상 500만원미만1,000만원미만 1,000 만원이상 의례적인금품향응수수 수동 능동 견책 견책 / 감봉 감봉 감봉 / 정직 정직 정직 / 해임 해임 해임 / 파면 파면 파면 직무관련하여금품향응수수위법부당 ( 미처분 ) 수동 능동 감봉 감봉 / 정직 정직 정직 / 해임 해임 해임 / 파면 파면 파면 직무관련하여금품향응수수위법부당 ( 처분 ) 수동 능동 정직 정직 / 해임 해임 해임 / 파면 파면 파면 조사, 수사, 단속등각기관업무특성에따라보다강화된기준적용가능 - 187 - 효과적인의사소통과교수화법 187

ü 남들도모두이정도는한다 ü 상대방의동기는친절이나우정의표시로서순수한것이다 ü 선물은우호적인관계에도움이된다 ü 공무원은봉급이적기때문에그정도성의는받아도무방하다 더이상이런변명이용납되지않음!!! 내가이자리에있지않아도그사람이나한테그것을주었을까? 188 바른국어생활 - 188 -

투명지수 1위국가핀란드공무원에대한접대는 따뜻한맥주와차가운샌드위치만가능 - 189 - 효과적인의사소통과교수화법 189

자율실천투명성 공직윤리를바탕으로깨끗한공직사회, 청렴국가건설은바로여러분의몫입니다. 감사합니다 190 바른국어생활 - 190 -

- 191 - 효과적인의사소통과교수화법 191

대화와인간관계 전정미 의사소통과대화 1.1. 말하기강좌는왜필요한가? 인간이이세상에서가장두려워하는것은무엇일까? 192 바른국어생활 - 192 -

1.2. 의사소통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가? 화자와 청자가 말을 주고받는 과정을 생각해 보자. 화자는 청자에게 전하 고자 하는 내용을 언어기호라는 일종의 코드로 바꾸는데, 이것을 코드화 (encode)라고 한다. 한편 청자는 코드를 해독함으로 전달된 내용을 이해한 다. 이것을 코드해독(decode)이라 한다. 그러므로 코드화는 개념을 말소리로 바꾸는 것이고 코드해독은 말소리를 개념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때 전달되 는 언어기호의 연속체를 메시지(message)라고 하고, 화자가 코드화한 메시 지가 전달되어 청자가 코드 해독하는 과정을 의사소통이라고 한다. 따라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그림 1>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피드백) (개념 화자 말소리) 소리내기 코드화 청자 -----------------------메시지 듣기(말소리 개념) 코드해독 <그림 1> 의사소통의 과정 인간의 의사소통은 언어를 중심으로 서로 정보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과 정이다. 의사소통은 일방적인 의사 전달과 이해 과정이 아니라 상대와 더불 어 협력적으로 의미를 구성하고 이를 공유해 나가는 과정이다. 아내: 여보. 남편: 응? 아내: 이번 휴가는 우리 좀 푹 쉬었다 싶게 좀 쉬어 봐요. 남편: 좋지. 나도 좀 쉬고 싶어. 그동안 너무 일에 시달렸어. 아내: 우리, 이번 휴가는 일상을 좀 벗어나서 동남아 여행이라도 다녀와요. 남편: 동남아 여행? 그게 쉬는 거야? 괜히 돈 버리고 시간 쓰고 몸만 피곤하지. 작년에도 휴가 갔다가 고생만 잔뜩 했잖아. 이번 휴가 - 193 - 대화와 인간관계 193

만큼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집에서 좀 쉬자고. 난 정말 좀 쉬어 야 해. 이러다 쓰러지겠어. 아내: 당신하고는 정말 대화가 안 돼요. (이창덕 외, <삶과 화법> 중에서) 의사소통 행위로 인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회를 이루고 그 안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축적해 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인류 문화의 바탕 을 마련할 수 있었다. 더욱이 현대 사회는 다양한 인간관계로 인하여 의사 소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1.3. 의사소통의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의사소통의 방법이란 메시지가 청자에게 전달되는 통로나 수단과 같은 매 개체를 말한다. 메시지 전달을 위해 하나의 매개체를 이용하기도 하고, 여러 매개체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인간이 지닌 오관을 기초로 한다. (1) 청각 의존적인 의사소통 방법 ① 말소리 ② 심리적 반향음 ③ 음향효과 ④ 목소리 조절 (2) 시각 의존적인 의사소통의 방법 ① 문자 ② 상징 ③ 수화 (3) 촉각 의존적인 의사소통의 방법 ① 악수나 포옹 ② 점자 ③ 태도마 194 바른 국어 생활 - 194 -

수업과 같은 의사소통의 상황에서도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 사소통의 방법을 활용하면 수업에 긍정적인 결과를 올릴 수 있다. 사람이 학습에 사용하는 감각은 시각 83%, 청각 11%, 후각 3.5%, 촉각 1.5% 라고 한다. 그러므로 수업에 시청각 자료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제시하는 것은 학 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1.4. 대화의 정의를 알아보자. 우리말 큰사전 에서는 대화를 서로 마주 대하여 주고받는 말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대화란 일상생활에서 두 사람 이상이 서로 대하여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상호적인 언어활동을 말하며,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활동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두 사람 이상의 대화 참여자 가 자유로이 화자와 청자의 역할을 바꾸면서 집약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대화이다. 1.5. 대화의 요소는 무엇인가? 대화도 위의 <그림 1>과 같은 의사소통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며,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말하였는가 하는 것이 중심이 된다.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 화자 청자 메시지 1.6. 화자와 청자의 역할은 고정되어 있는가? 대화는 화자와 청자가 언어를 중심으로 서로 정보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과정이다. 따라서 화자와 청자는 대화를 수행하는 주체이다. 화자는 대화의 필요를 느끼고 대화를 위한 경로를 선택하고 자신의 기억이나 과거의 경험 - 195 - 대화와 인간관계 195

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구성한다. 청자는 전달된 기호를 해독하기 위해 자신 의 기억이나 과거의 경험을 이용하고, 정보를 저장하며 적절한 피드백을 보 낸다. 기본적으로 화자는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고, 청자는 메시지를 받는 사람 이지만, 이 역할은 고정적으로 결정된 역할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 이다. 대화에서 지금 이야기되는 화제를 계속 이어감과 동시에 상대방의 이 야기를 잘 경청하고 응대어를 구사하여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 가는 것을 토대로 하여, 화자와 청자의 역할은 항상 순환되고 있다. 따라서 대화에서 말하며 듣고, 들으며 말하는 역할이 계속 바뀐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어서 대화에 참여하게 되면 자기중심적 욕구에 빠지기 가 쉽다. 화자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와 청자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요구하 는 것이 달라진다. 1.7. 대화 참여자의 자기중심적 욕구란 무엇인가? 대화 참여자는 화자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와 청자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요구하는 것이 달라진다. 말을 하는 화자는 가능한 한 쉽고, 편하고, 간단하 게 말하는 경제성의 원리를 추구하며, 어떻게 말하든지 상대방이 잘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비해서 청자가 되면 뜻을 식별해야 하고, 의도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구별성의 원리를 추구하며 어떻게든 상대방이 분명하 고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기를 바란다. 또한 화자는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 만 말하려고 하고, 청자는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한다. 이러한 화자와 청자 사이의 대립은 대화의 기본적인 배경이 된다. 따라서 어떻게 자기중심적이 되려고 하는 욕구를 조절해서 상대방의 욕구를 충족시 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느냐 하는 것은 바람직한 화법에 필수적인 전제 가 된다. 가장 이상적인 화자는 청자의 관점을 가장 잘 고려하는 화자이고, 가장 이상적인 청자는 화자의 관점을 가장 잘 고려하는 청자이다. 196 바른 국어 생활 - 196 -

1.8. 메시지가 찰흙이라고? 메시지는 말에 의해 전달되는 정보내용을 말한다. 위의 <그림 1>에서 메 시지는 화자에게서 청자에게로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되는 대상체로 표현되 었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메시지를 통해 파악하는 의미는 과거의 경험과 그 정보를 어떻게 통합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정보는 벽돌처럼 단단한 모습으 로 고정되어서 청자에게도 그 모습대로 전달되는 요소가 아니고 청자의 필 요나 욕구에 따라 찰흙과 같이 모양이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메시지라도 화자와 청자 사이의 관계나 과거의 경험 등에 따라 달리 전달된다. 대화를 하면서 실패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대화를 주사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증상에 대해서 처방을 하고, 그것을 그대로 상대방 에게 투여하기만 하면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메 시지는 주사약과는 달라서 말의 효과는 화자가 무엇을 말했느냐에 따라 결 정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화자는 청자가 자신의 의도대로 메시지를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야 한다. 메시지를 구성하기 전에 생각해 보았나요? 메시지는 고정된 벽돌 이 아니라 유동적인 찰흙 이기 때문에, 참여자들 의 상호작용에 따라 다양한 작품이 빚어질 수 있다. 메시지의 내용을 구성 하기 위해서는 문법적 지식과 청자에 대한 지식, 상황에 대한 지식이 필요 하다(Reardon 1987). 2. 이상적인 대화 참여자 되기 2.1. 대화와 인간관계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 똑같은 내용을 전달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메시지를 구성하는 방법에 따 - 197 - 대화와 인간관계 197

라 상대방의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오해를 하게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차이 는 모두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자가 자신의 의도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 냐에 따라 달라진다. 음성언어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으로 이루어지는 눈빛, 손짓, 목소리, 자세 등과 같은 요소들도 메시지를 구성하는 요소가 된다. 따 라서 내가 신호를 구성하는 방식과 다른 사람이 신호를 구성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신호의 방식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 용할 것인가를 실천하는 것이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의 측면을 향상시키 는 바탕이 된다. 2.2. 대화 상대방과 거리를 유지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은 남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에 해당하 는 독립적인 영역과 다른 사람과 일정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유대관 계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고립을 피해 상대방에게 가까이 다가가다 가도 자기만의 독립된 자리를 필요로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양면성이 대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자의 관점을 고려하고, 청 자의 관점을 고려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적절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해 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독립을 유지하려는 사람에게 여러 차례 친절한 말을 하면서 다가가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을 더욱 움추려들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상대방이 자기의 독립적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고 받아들이 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유대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중 요한 정보가 없어도 일상적인 이야기나 잡담을 주고받는 사람들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가 있다. 인간의 두 가지 측면: 독립과 유대관계 인간관계에서 고려해야 할 두 가지 거리: 심리적 거리, 물리적 거리 198 바른 국어 생활 - 198 -

2.3.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 대화 말은 행동과 같다. 우리가 하는 말은 단순히 말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행동, 심리적인 상태, 또는 서로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 다. 너 두고 봐. 라고 내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바로 나에게 해를 가하지 않아도 왜 그런지 불안하고 기분도 불편해 진다. 이와 같이 말 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친다. 모든 사람이 말의 위력을 알고 또 말을 잘못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특 히 상대방과의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기대한다면 내가 어떻게 말하고 있는 가? 하는 사실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의 인간관계는 말에서부터 시작된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인간관계는 내가 먼저 상대방 을 배려하고 그들과 공감하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칭찬할 것을 찾을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 (1) 존중의 대화 - 정중어법 정중어법이란 대화 참여자들 사이에서 공손하고 예절 바르게 주고받는 말 의 태도를 말한다. 공손하다는 것은 남에 대해 너그럽고, 겸손하고, 동정적이 다라는 특징을 포함하고 있다. 정중어법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상대방에 게 정중하지 않은 표현은 최소화하고, 정중한 표현은 최대화하라. 는 것이다 (Leech, 1983). 종 류 내 용 요령의 격률 청자에게 부담은 최소화/ 혜택은 최대화 관용의 격률 화자에게 부담은 최대화 / 혜택은 최소화 찬동의 격률 청자에게 비난은 최소화 / 칭찬은 최대화 겸양의 격률 화자에게 비난은 최대화 / 칭찬은 최소화 부담과 혜택 비난과 칭찬 동의의 격률 상대방과 불일치하는 표현은 최소화 상대방과 일치하는 표현은 최대화 - 199 - 대화와 인간관계 199

(1)ㄱ. 지금 좀 만납시다. ㄴ. 혹시 지금 시간 좀 있으십니까? 아주 잠깐이면 됩니다. (2)A: 김계장은 언제나 성실하군요.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니까. B: 아닙니다. 집이 멀어서 서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장님. (3)A: 여보, 우리 이번 연말에는 근사한 온천여행이나 갔다 올까요? B: 온천? 음.. 좋지요. 몸에도 좋구. 그런데 연말연시에 아무래도 소외된 사람들이 있을텐데 우리라도 좀 차분하게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당 신 생각은 어때요? A: 아, 그러네요. 연말 기분에 내가 너무 우리 생각만 했나 봐요. (2) 배려의 대화 - 나-전달법 나-전달법이란 주어를 일인칭인 나 로 시작하여 이야기하는 대화 방법이 다. 대부분 대화를 가로막는 대화의 걸림돌들은 주어가 너 로 시작하는 너 전달법 이다. 자녀 : 엄마, 나 이상하게 요즘 자꾸 몸이 좀 피곤하고 힘들어요. 명령 : 너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한다. 경고 : 너 그렇게 요령만 부리다 한 번 제대로 혼난다? 충고 : 너 그러게 운동도 몸 상태 봐가며 하라고 그랬지? 훈계 : 너 아무리 피곤해도 해야 할 일을 먼저 할 줄 알아야지. 설득 : 너의 문제점은 공부를 싫어하시는 거야. 비평 : 너 그런 식으로 지내면 어떻게 성적이 오르겠니? 분석 : 너 어제 또 운동했구나. 그러니까 피곤하지요. 동정 : 저런, 너무 안됐다. 불쌍한 것. 쯧쯧쯧. 200 바른 국어 생활 - 200 -

캐묻기 : 왜? 어디 많이 아픈 거 아냐? 너 뭐 문제 있니? 너 가 주어가 되는 말은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처럼 들릴 수가 있다. 따라 서 이런 비난의 느낌이 드는 말보다는 그 상황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특히 나 전달법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학 생이나 자녀와 이야기 할 때 효과적인 대화 방법이다. 부모가 피곤한 상태에서, 자녀가 계속 놀아주기를 바라는 상황 내가 너무 피곤해서 놀아줄 수 없구나. (아빠는 피곤하시다) 너는 왜 이렇게 나를 못 살게 하니? (나는 나쁜 아이다) 나-전달법을 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ㄱ. 비난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되는 상황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네 옷이 땅바닥에 있구나. ( ) 네 방은 왜 늘 이 모양이야? 이게 사람 방이니? ( ) ㄴ. 문제가 된 상황으로 인한 영향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나는 옷장을 정리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단다. ㄷ. 그 결과에 대한 느낌이나 감정을 표현한다. 나는 화가 난단다. (또는 힘이 든단다). 나-전달법은 너 의 문제를 나 의 관점으로 바꾸어서 말하는 방법이기 때 문에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심정이나 상태를 효 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토요일 오후, 아내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다고 외출을 하 였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이 어두워져서 집에 돌아왔다. 현관에 들어서 는 아내에게 남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201 - 대화와 인간관계 201

ㄱ. 남편: 당신 뭐하고 다니는 사람이야? 점심 한 끼 먹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려? 하여간 나가면 들어올 생각을 안 하지. 아내: 오래간만에 친구들 만나다 보면 늦을 수도 있지. 그러는 당신은 안 늦어? 허구한 날 늦으면서. 참나. ㄴ. 남편: 왜 이렇게 늦었어? 연락도 없이 늦게 오니까(상대방의 행동) 걱정 이 되잖아. (나의 느낌). 아이들도 엄마만 찾아서 힘들었단 말이 야.(결과) 아내: 걱정했어? 친구들 만나는 거 알고 있으니까 연락할 생각을 못했 네. 걱정할 줄은 몰랐어. 미리 연락을 할 걸 그랬네. 아이들하고 많이 힘들었지? (3) 공감의 대화 - 공감적 경청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난 직후에 사람들은 자신들이 들은 것의 약 반 정도만 기억한다. 그리고 8시간 내에 자기가 들은 것의 1/3에서 1/2을 잊어 버린다. 두 달 후에는 들은 것의 25%만 기억한다. 미국인은 평균 하루의 5 0 80%를 듣는 데 쓰지만 그 중 반만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 중에서 25% 만 이해하고, 기억은 그보다 더 적게 한다고 한다. 듣기는 숨 쉬는 것과 같 은 자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여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 있다. 그러나 듣기도 말하기, 쓰기, 읽기처럼 기술이 필요하고, 학습해야 한다. 다음은 듣기의 다섯 단계이다. ㄱ. 그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것으로, 실제로는 전혀 듣지 않는다. ㄴ. 경청의 표지를 사용하면서 듣는 척만 한다. ㄷ. 선택적으로 듣는 것으로, 대화에서 어느 특정한 부분만을 듣는다. ㄹ. 신중한 경청으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말에 총력을 기울여서 듣는다. ㅁ. 가장 고도의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듣기인 공감적 경청을 한다. 공감 202 바른 국어 생활 - 202 -

적 경청은 먼저 경청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대화 방법이다. 공감적 경청은 이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경청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많 이 말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들어주는 것이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곧 진정한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다. 공감적 경 청을 하는 경우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귀로 들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눈과 가슴으로 듣게 된다. 아이: 엄마, 나 피곤하고 졸려요. 엄마: 너 숙제부터 해. (너 그래도 숙제 하고 자./ 밖에서 그렇게 놀기만 하니까 그렇지...) 아이: 엄마는 나보다 숙제가 중요해요? (누가 안 한대요?/ 내가 언제 놀기만 했다고 그래요?...) 공감적 경청의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어떤 메시지도 준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상대방이 말한 메시지를 다시 반복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확인하는 언어적인 반응만을 하면 된다. 아이: 엄마, 나 피곤하고 졸려요. 엄마: 그래, 우리 철민이가 피곤하고 졸리는 구나. 아이: 네, 오늘 야구를 해서 그런가 봐요. 아이: 엄마, 나 꼭 주사 맞아야 해요? 엄마: 주사가 아플까 봐 겁이 나는 구나. 아이: 네, 정말 그래요. 주사 많이 아파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감적 경청을 나타내는 표지는 어말에 붙는 어미 - 203 - 대화와 인간관계 203

구나 에 의해 나타난다는 것이다. -구나 는 대화체에서 화자 중심적 기능을 가지는데, 이것은 청자에 대하여 말하는 상황에서도 화자 중심적 관점으로 말하기 때문에 청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표지가 된다. 청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상대방의 체면이 상하는 것을 막아주어 정중어법을 준수하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구나 를 사용하는 것은 높임말을 사용하지 않고도 상 대방에게 정중어법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4) 칭찬의 대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는 말이 있듯이 칭찬은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치는 바람직한 말하기이다. 그러나 칭찬을 잘못하면 아부로 비 춰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상대방을 놀리는 것으로 비춰질 수 도 있다. 그러므로 칭찬을 할 때도 자신의 진심이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 도록 칭찬을 잘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순신: 짝보라 했더냐? 짝보: 자.. 장군. 저같이 천한 놈의 이름을 어찌? 순신: 너는 전라 좌수영 최고의 사수가 아니냐? 헌데 어찌 내 너의 이 름을 모르겠느냐? 짝보: (머리를 긁적이며 흐뭇해한다) (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중에서) 칭찬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나가사키 가즈노리(2002, 2004)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첫째, 칭찬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마법이다. 칭찬과 따뜻한 말에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신비한 마력이 숨어 있다. 칭찬은 자신감과 용기를 불러일으킨 다. 상대방을 성장시키려면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격려를 통해 나약함과 맞서 싸우게 해 주며, 응원을 보내 성공했을 때의 기쁨을 늘 맛보 게 해 주어야 한다. 둘째, 칭찬은 용기와 열정을 가져온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나 204 바른 국어 생활 -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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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후의 내 영업은 형편없다는 뜻인가 라고 생각하거나 이제 와서 그 런 소리를 왜 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며 상대의 의도를 찾으려고 할 것이다. 꼭 칭찬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그 자리에서 즉시 칭찬을 하지 못했다면, 가장 적절한 때를 다시 찾아야 한다. 나중에 칭 찬해야 할 때는 희미한 기억에 의존하게 됨으로 평소에 다른 사람에 대해 칭찬할 거리를 메모해 두었다가 활용하면 좋다. 넷째, 칭찬은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은 칭찬은 별 의미가 없다. 칭찬은 드러내놓고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칭찬하는 것은 칭찬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자리의 다른 사 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노력한 대가에 따라 인정과 보상을 받 는 모습에 다른 사람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적으로 칭찬 을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상대적으로 칭찬받지 못한 사람은 의기소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하고, 사람 자체에 대한 평가가 아닌 그 사람이 노력한 일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칭찬하는 방법 못지않게 칭찬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중요하다. 상대방이 칭 찬을 할 때 대체로 동양 사람들은 그 말을 부정함으로써 공손함을 나타내지 만, 서양 사람들은 감사함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칭찬에 대해 지나치게 겸 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어머, 아니에요, 글쎄, 제가 무 슨. 과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칭찬에 대해 기뻐하는지 아닌지 를 알아차리기 힘들고 오히려 칭찬한 사람이 무안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나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도 대화 상황을 어색하게 하고, 인간관계에 부 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게 한다. 206 A: 전에 봤던 언니도 엄청난 미인이던데, 미희씨네 집 여자들은 모두 인물이 좋아. B: 네 맞아요, 우리가 그런 말 좀 들어요.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너무 많 아서 피곤할 정도라니까요. A: 야, 너 그 옷 정말 예쁘다. 화사한 색깔이 너한테 참 잘 어울린다. B: 그렇지? 내가 원래 무슨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잖니? 바른 국어 생활 - 206 -

위 (예)의 자화자찬에 상대방은 괜히 칭찬을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 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맥락이 아니라면 이와 같이 스스로 칭찬하는 말은 오히려 대화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2.4. 사람은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 (1) 화성에서 온 남성, 금성에서 온 여성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독립을 유지하기 원하고, 여성들은 유대관계를 유지 하기 원하는 경향이 있다(Tannen 1986). 그래서 남성들의 대화는 정보 전달 을 주기능으로 하는 것에 비해 여성들의 대화는 친교 유지를 주기능으로 한 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이상적인 화자와 이상적인 청자 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집에 돌아와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남 편이 아내에게 관심이 없거나, 집안일에 흥미가 없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 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정보를 중심으로 말하는 언어 습관 때문임을 이해할 수 있고, 잡담처럼 보이는 이야기를 오래도록 주고받고 있는 여성들끼리의 대화를 수다를 떤다는 편견으로서가 아니라 친교 유지의 수단으로 이해할 수 있을 때, 오해가 없는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아내: 오늘 밖에서 별 일 없었어? 남편: 응. 아내: 난 오늘 신발 하나 샀어. 이거 봐. 예쁘지? 남편: 응, 좋은데. 아내: 이거 얼마에 샀는지 알아? 남편: 얼만데? 아내: 이거 원래 5만원 하는 건데, 만 오천 원밖에 안 줬어. 남편: 거기 신문 좀 줘봐. 아내:. 남편: 아, 참. 이번 금요일 저녁에 우리 회사 사람들 우리 집에 온다. - 207 - 대화와 인간관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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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사용하는 문장은 짧고, 직접적이고, 해결 지향적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곧 자기중심적인 욕구에서 벗어나서 상대방과의 적절 한 거리를 조절하고, 상대방의 대화 습관을 이해하는 태도가 이상적인 대화 참여자가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다. 3. 대화는 음성언어로만 이루어질까? 대화가 언제나 음성언어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서는 전달하는 말보다 어떤 목소리로 말하는지 또는 얼굴표정이나 몸짓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가 말의 의미를 결정하기도 한다. 잘했다, 잘했어. 의사소통은 언어적인 것에 의하여 30 35 % 정도가 전달되며 65 70 % 는 비언어적인 요소에 의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기 때문에 사람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방이 무언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동작언어들 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3.1. 목소리는 변할 수 있는가? 사람의 목소리는 상황에 따라서 크기, 높낮이, 빠르기 등을 다르게 하 여 사용할 수 있다. 친구에게 비밀 이야기를 할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목소 리의 크기가 작고 낮아진다. 운동경기를 보며 응원을 하고 있다면 평소보다 훨씬 더 크고 높은 소리의 목소리를 내게 된다. 또한 위급한 일이 생긴 경 우에는 평소 말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이야기하게 된다. 목소리의 특성은 습관적이기도 하다.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는 것이다. 목소리가 큰 식구와 함께 사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크고 높은 소리로 말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작고 낮은 - 209 - 대화와 인간관계 209

목소리를 가진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처 럼 여긴다. 이처럼 서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대화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듣기 좋은 목소리는 분명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사 람들은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에게 호감을 갖기도 한다. 편안하면서 도 친근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는 그 사람 자체에 대해 관심과 호감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된다. 3.2. 눈으로 무슨 말을 할까? 사람의 얼굴을 보면 가장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것이 눈이다. 사람들 은 언제, 어떻게 다른 사람의 눈과 마주쳐야 하는가에 대해 신경을 쓴다. 눈 은 의사소통의 흐름을 규제하기도 하고, 반응을 전달하며, 감정을 표현하며, 상대방과의 관계를 나타내 주는 역할을 한다. 눈은 예로부터 마음의 거울이 라고 하였는데, 바로 눈의 이러한 기능 때문이다. 상대방과 눈이 마주치는 경우에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계속해서 시 선을 맞추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얼른 시선을 피해 모른척한다. 시선이 마주칠 때 왜? 또는 나? 와 같은 반문을 하는 것은 상대방이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나를 쳐다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대방과 대화를 원하는 신호로 우리는 시선을 마주친다. 그러나 상대방의 이야기가 듣고 싶지 않거나 지루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시선을 피하게 된다. 특히, 수업시간에 자신도 모르게 눈꺼풀이 덮이는 현상은 수업 내용에 흥미 가 없거나 지루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안타까운 현상이다. 문화에 따라 눈 마주침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갖는다. 미국 문화권에서는 대 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눈을 똑똑히 들여다보는 것을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 로 여긴다. 미국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대화할 때 학생이 교수의 눈을 평상 시보다 조금 더 오래 마주보면 존경과 애정의 표시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 리나라나 일본에서는 나이가 위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똑똑히 뚫어지게 보는 것은 오히려 무례한 사람으로 여긴다. 눈을 통한 의사소통은 문화권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과 대화 210 바른 국어 생활 - 210 -

할 때는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대화 도중 시선을 너무 피하면 관심이 없거나 집중하지 않거나 불신 을 나타내므로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눈의 접촉을 피하는 사 람을 정직하지 못한 사람으로 여기게 되기도 한다. 드라마에서 상대방의 진 심을 알고 싶어 하는 상황에 내 눈 똑똑히 보고 말해. 라는 대사가 나오는 것도 눈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눈도 깜박거리지 않고 뚫어지게 쳐다보면 눈을 어디에 두 어야 할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여간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나만 쳐다보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나와 시선이 마주치는 대화 상대자와는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 요하다. 3.3. 얼굴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표정은 언어를 대신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음성언어에 의한 메시지 전달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 표정은 자신의 감정 이나 반응을 전달하거나 상대방의 감정, 태도, 반응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 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의 얼굴표정 속에는 한 개인의 모든 정보 (마음의 상태, 특성, 건강, 개인성, 사회적 위치, 경제적인 능력,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생활에 대한 기대감 등)가 들어 있으므로, 그 사람의 표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어내는가가 성공적인 의사소통의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서양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두고 표정이 무뚝뚝하다는 지적을 하곤 한다. 낯선 사람에게 길을 물을 때, 또 그것을 대답할 때, 심지어 결혼식 같 이 즐거운 행사에서도 웃음은 절제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혼인할 때 신부가 웃으면 딸을 낳는다 와 같은 말이 있어 특히 여성에게는 웃음을 금기시하는 풍토마저 있었다. 소설 속에서도 여성의 웃음은 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도 구로 그려지면서 웃음이 많으면 품행이 좋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기까지 했 다. 그러나 웃음만큼 좋은 의사소통 방법도 없다. 열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 - 211 - 대화와 인간관계 211

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은 효과적인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3.4. 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 몸짓은 신체의 움직임에 의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행위이다. 이러한 비 언어적 행동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욕구나 필요성에 의해서 유발되기 때문에 각 문화 사이에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다. 울고, 웃고, 화날 때 펄펄 뛰는 일, 손들어 인사하기, 배가 아프면 배를 만지는 시늉을 하는 행위 등은 보편 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몸짓은 의사소통 행위 속에서 배우게 되 므로 문화마다 상당히 차이가 있다. (1) 엄지손가락은 늘 최고인가? 손가락 움직임은 문화권마다 여러 가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한국에 서나 일본에서는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면 돈을 나 타내지만 미국에서는 O.K" 나 "Good"을 의미하고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엄지손가락을 올릴 경우 미국에서는 진 행되는 상황에 대한 기대의 표시지만 영국인들에게는 성공의 표시이고 한국 인이나 일본인들에게는 우두머리 혹은 최고라는 말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 도 일부 지방에서 이러한 행위는 무례한 표시가 되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렸다간 한바탕 싸움이 붙고 만다고 한다. 손바닥을 벌리는 것은 결백, 정직, 충실과 복종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사 용하는 두 가지 기본 손바닥을 사용한 자세가 있다. 순종적인 손짓 212 바른 국어 생활 권위적인 손짓 - 212 - 우세한 손짓

하나는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는 것인데 이 행위는 거지가 돈이나 음식 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특징을 보여 준다. 두 번째는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 게 하는 것이다. 그가 정직한지 못 한지의 여부를 보는 방법은 손바닥의 모 습으로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결백함을 보이고 싶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손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2) 다리를 꼬고 이야기 하지는 않나요? 다리를 꼰 자세는 부정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가슴에 팔을 자로 얹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며 초조함이나 방 어적인 태도로 인식된다. 경우에 다라서는 지루하다거나 상대방에 대한 논 쟁적인 태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3) 악수 할 때 손등을 보이나요? 악수하는 것은 기원전 석기 시대의 원시인들이 행하였던 행위이다. 현대의 대부분 영어권 나라에서는 악수가 인사의 대표적인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악수할 때 내미는 손의 모양은 상대방에 대한 심리적인 태도를 보여 준다. 손등이 보이도록 손을 내미는 것은 매우 지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 음을 나타내며 반대로 손바닥이 위로 보이도록 손을 내미는 경우는 타협이 나 순종을 의미한다. 순종적인 악수 우월감을 나타내는 악수 (4)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는가? - 213 - 대화와 인간관계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