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 ISSN 2508-5492 지역건강향상과건강격차해소 2030 년지역간격차 30% 이상해소를바란다 12 월호 VOL.15 지역건강최고책임자의한마디 - 지역사회건강조사에바란다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 2 석학에게듣는다 김정순 ( 서울대학교 )... 3 이달의건강이슈 개인과사회의위험요인, 고위험음주... 4 건강격차논단 전라북도내흡연관련지표지역간차이 : 오경재 ( 원광대학교 )... 6 지역사회건강조사활용우수기관 위기탈출당뇨병! 부산진구당뇨병진단경험자의치료율개선사례 : 김계화 ( 부산시부산진구보건소 )... 8 시민의삶에플러스가되는건강한환경조성으로양호한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높이기 : 박혜정 ( 충청남도아산시보건소 )... 10 우리의지역보건인 충주시높은비만율과관련된당섭취조사 : 장미현 ( 충청북도충주시보건소 )... 12 익산시기능단순노무직업종사자의직무스트레스와흡연행태연관성조사 : 이효주 ( 전라북도익산시보건소 )... 14 지역사회건강조사지역특성 지역사회주민과함께하는광주광역시북구의흡연율감소를위한노력 : 한미아 ( 조선대학교 )... 20 지역사회건강조사연도별황금다이아몬드방식결과에근거한보건사업우선순위선정 : 이원철 ( 가톨릭대학교 )... 22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활용한연구결과 노인의독거여부및동거인의유형이흡연, 음주, 식습관및신체활동에미치는영향 : 정승민 ( 서울대학교 )... 24 고혈압 당뇨병등록 관리사업지역의사업전 후고혈압관리지표에대한고찰 : 문종윤 ( 순천향대학교 )... 26 조사원수기지역사회건강조사의주역 - 1,300 여명조사원의활약 그마알간미소가정작고와서행복해라 : 채윤정 ( 광주시동구보건소 )... 28 지역사회건강조사관련사업소개 지역간건강격차원인규명및해결방안개발 ( 경기도 )... 30 영국 NHS 의어제와오늘... 32 지역사회건강조사발자취와이달의주요일정... 34 주요행사및인물동정... 35 지역사회건강조사현장소식 축제개최부터석모대교개통까지, 2017 년의강화군 : 이가빈 ( 연세대학교 )... 16 2017 년지역사회건강조사를마무리하며 : 박경리 ( 전북대학교 )... 18 Tel : 043-719-7397
2 3 지역건강최고책임자의한마디 - 지역사회건강조사에바란다 석학에게듣는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안녕하십니까. 정유년한해를갈무리하는 12 월 지역사회건강과질병 을통해여러분을만나게돼매우기쁘게생각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지역사회건강조사를통하여각지역의건강행태와건강수준에대한통계구축에크게기여하고있습니다. 지역특성에맞는주민건강증진사업을기획 수행 평가할수있는튼튼한토대를마련해주고있고, 지역간건강격차를해소하는데에도많은역할을하고있습니다. 전라북도역시질병관리본부의지역사회건강조사에큰도움을받고있습니다. 전라북도는지역사회건강조사시범사업부터참여하면서지난 10 년간구축해온빅데이터를활용해우리도민들의건강수준과주요만성질환은물론이고, 생활습관과관리특성등에대한정보를수집, 적극활용하고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체계적인통계자료를활용함으로써전라북도는도민들의삶에스며드는건강보건사업계획을수립할수있게되었습니다. 이에따라보건서비스역시기존치료중심의사업을넘어적극적인예방보건행정으로선진화할수있게되었습니다. 성과도거뒀습니다. 지난 2010 년표준인구 10 만명당 47.8 명으로전국최고수준이던도내뇌혈관질환사망률을 2016 년에는 30.1 명으로크게낮출수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조사를토대로경로당노인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노병등록관리사업, 지역사회일차의료사업등심뇌혈관질환예방및관리를위한사업을꾸준히펼칠수있었기때문입니다. 이처럼지역사회건강조사에담겨진숫자들은단순한통계가아닙니다. 국민한사람한사람의건강과행복, 삶이투영된소중한자료입니다. 행정이파악할수없는국민건강의사각지대까지환하게비춰주는등불이고, 대한민국의보건행정을성숙시킬수있는자양분입니다. 지금까지그래왔듯앞으로도지역사회건강조사와지역보건의료계획의선순환이활발하게이루어지길소망합니다. 그리하여국민의삶이질이향상되고공공보건정책또한크게발전하길기대합니다. 더불어매월발간되는 < 지역사회건강과질병 > 이지역사회건강조사를위해힘써주시는모든분들의화합과소통을다지는장 ( 場 ) 이자, 질병없는공동체를향한디딤돌로서오랫동안함께해주시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북도지사 2017 년 12 월 국민보건증진사업에기반이되는지역사회건강조사를실행해온지벌써 10 년이되었다는사실에 대단하다! 는놀라움을금치못했다. 선진국들의몇십년쌓인건강자료를들여다보면서역학을하는사람으로서가장부러워했던건강자료들이었는데 지역사회건강과질병 10 월호 를보고서야알았으니학계를떠난지 17 년이라는변명이통할까? 지역사회주민의건강유지및증진을위해서는첫째, 정확하고면밀한건강문제의파악을위한보건지표의수집이필수적이며둘째, 건강저해문제질환들중가장중요한건강저해문제질병의우선순위를결정하고셋째, 선정된문제질환의의학적, 사회문화적, 행태적요인들의색출넷째이들관련요인들을제어, 관리하는개입보건사업 (intervention study) 의수행, 그리고다섯째, 그사업의효과 / 효율을가늠하는평가사업등다섯단계로고리를이루는기본적보건사업의틀에서가장중요한것이주민들의건강상태를파악하는건강에관한자료, 즉보건지표의수집이다. 지역보건소를중심으로전국적인자료가수집되어활용되고있는, 한국을대표하는전국자료라는데큰의미가있다. 이러한자료덩어리 (pool) 만있다면우리국민의보건문제를파악할수있고지역별여러가지요인들을질병발생상황과연계해서분석하면많은유용한자료들, 즉모든질병들의제 1, 2, 3 차예방에크게활용될원인, 또는관련요인들을찾아낼수있기때문이다 그런데이렇게유용하게활용되려면몇가지조건이있다. 1) 조사대상표본의그지역대표성이다. 보건소마다약 900 명을대상으로조사되었다는데그들 900 명은그지역전체집단을대표할만한집단인가? 하는것과, 그지역을구성하고있는도시, 농촌, 요양원, 고아원, 형무소등특수집단들을포함하는가구단위의무작위표본추출을한표본인가? 하는것이다. 수십년간결핵협회에서 5% 가구단위무작위추출표본선정방식으로한전국결핵유병률조사는좋은참고가될것이다. 만약의경우보건소에서접근이쉬운지역을임의로선정했다면 ( 그렇지않으리라믿지만 ) 이자료는각지역적특성을비교할때, 또는전국자료와보건지표를비교할때별의미가없고오히려잘못된정보만만들게되기때문이다. 한편지역에따라인구의성비및연령구성비가극심히달라서사망률이나발생률, 유병률등을비교할때는반드시이들변수별표준화율을써야한다. 2) 지역별비교나국가전체통합자료와비교가능하려면두가지조건을만족시켜야한다. 2001- 현재 즉 (1) 많은부분이미그렇게진행되고있으리라고려되므로김동현교수의본 10 월호에실린사업소개 지역사회건강관련요인데이터베이스구축 에서논의된바를참고로몇가지덧붙여서토의해보고자한다. 김동현교수의의견과같이지역보건소마다제각기필요한자료를알아서수집할것이아니라지역전문가들과학계전문가들이모여공통적인보건지표를결정하고필요에따라시시로가감과삭제할수있는체계를만들필요가있다. 이때매우중요한것은대상질병, 또는요인의명확한진단, 혹은확정기준의설정, 즉 case definition 과조사대상단어의명확한의미의기준등을명확히설정하여수집된내용이같아야만수집된결과를동일하게취급할수있기때문이다. (2) 측정방법의정확도이다. 측정방법을표준화하는것은필수적이고고혈압측정이나공복혈당치, 신체계측등은필요에따라서는일정기간의훈련도필요하다. 이런사항을표준화하지않고어줍지않게생산된자료는오히려공중보건에해가될수도있기때문이다. 1985 1979 1966-2001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교수 1967 1963 1960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명예교수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대학원교육학석사 한국역학회창립 존스홉킨스대학교보건대학원보건학박사 존스홉킨스대학교보건대학원보건학석사 서울대학교의과대학졸업 지구상에서유일하게남북대치및민족분열이라는불안정된정치상황에놓여있는우리나라에서국민의건강복지를위해 10 년이란짧지않은세월에많이정비되었을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은경이롭고탄복할의료보건계의큰성취이다. 이체계가정착될때까지수많은분들의피땀섞인노력으로이루어진값진보석이다. 앞으로학계의전문가들과지역책임자 ( 실무를담당하고있는 ) 전문가들이주기적으로모여문제를제기하고제기된문제를논의, 토론하면서몇가지부가적인노력으로표준화된체계로다듬어나가면세계적인시범사례가될것이라고가슴설레며기대해본다. 서울대학교 김정순
4 5 이달의건강이슈 2018 년 1 월호 (vol.16) 에는고혈압을주제로게재될예정입니다 개인과사회의위험요인, 고위험음주 여전히높은고위험음주 고위험음주자 성인남자 5 명중 1 명 고위험음주 현상유지혹은증가 청소년미래음주줄고있지않아 청소년현재음주율 15% 그림 1. 성인남성에서의고위험음주율 ( 국민건강영양조사, 2015) (%) 3 25.0 2 15.0 1 5.0 그림 2. 우리나라성인고위험음주율추이변화 ( 국민건강영양조사,2005-2015) (%) 35.0 3 25.0 2 15.0 1 5.0 19.9 11.6 3.4 2005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7.0 21.3 12.5 3.5 24.5 15.4 21.4 22.0 13.5 13.8 6.2 5.4 5.6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3.2 14.1 26.9 2 4.9 그림 3. 우리나라청소년현재음주율추이변화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2005-2015) 21.8 13.9 19.7 12.5 6.0 5.4 20.7 13.5 6.6 20.8 13.3 5.8 13.1 16.7 전체 남자 여자 전체 남학생 여학생 도시는줄고, 농어촌은늘어 (%) 25.0 2 15.0 1 5.0 그림 5. 동 읍면별고위험음주율추이 ( 지역사회건강조사, 2008-2016) 음주관련질환및사고사망자수가교통사고사망자수보다많아 ( 명 ) 5,250 5,200 5,150 5,100 5,050 5,000 18.8 17.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그림 7. 음주관련질환및사고사망자수, 교통사고사망자수 ( 음주관련통계시스템, 통계청사망원인.2015) ( 원 ) 음주관련사망 교통사고사망 알코올장애로인한진료비는계속증가추세 350,000,000 300,000,000 16.5 16.3 15.1 14.4 18.9 5,227 명 16.1 18.6 17.9 17.7 16.1 19.6 5,150 명 동 19.2 17.9 18.3 18.9 17.8 읍면 (%) (%) 소득수준이낮은사람에게서고위험음주율이높아 그림 6. 소득수준별고위험음주율 ( 국민건강영양조사, 2015) 그림 8. 전체범죄자중주취자비율 ( 음주관련통계시스템, 2005~2015) 하 정신및행동장애 중하 음주관련범죄는점차증가 3 25.0 2 15.0 1 5.0 18.1 14.0 13.5 13.0 12.5 12.0 11.5 11.0 16 13.4 17.9 17.9 하 16.5 12.3 중하 12.8 중상 16.9 17 16.4 알코올성간질환 중상 16.1 12.5 총계 ( 소득수준 )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상 28 상 26.4 321,827,412 우리나라청소년 10 명중 7 명이주류구매가능 주류구매가가능한청소년비율 250,000,000 200,000,000 150,000,000 100,000,000 50,000,000 0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24,809,810 97,017,602 그림 4. 청소년주류구매시도자의주류구매용이성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2015) 그림 9. 음주관련질환으로인한진료비추이변화 ( 음주관련통계시스템, 1999~2015)
6 7 건강격차논단 (17-12-가-1) 전라북도내흡연관련지표지역간차이 오경재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 교수 ) Tel : 063-850-6781 / E-mail : pmokj@wku.ac.kr 오경재교수 부안군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정읍시 익산시 전주시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 진안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범례 -15.9 16.0-23.2 23.3-30.1 30.2- 부안군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정읍시 익산시 전주시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 진안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범례 -26.0 26.1-29.3 29.4-31.2 31.3 부안군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정읍시 익산시 전주시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 진안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범례 -20.4 20.5-27.7 27.8-30.7 30.8-2014 년 2015 년 2016 년 전라북도내현재흡연율및금연시도율은전반적으로시 군간격차가뚜렷. 격차해소를위해하드코어흡연자에대한좀더적극적이고보조적인지원필요. 전북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2016 년 29.5 30.7 38.3 26.5 33.3 20.3 13.5 24.6 20.4 15.3 38.5 27.9 27.7 27.1 29.5 그림 1. 전라북도금연시도율현황 우리나라의담배규제정책은 1986 년담배사업법에의한담뱃갑경고문구표기및담배광고의제한으로시작하여 1995 년국민건강법제정에따라금연구역설정을통해흡연을규제하였고, 2003 년세계보건기구의담배규제기본협약 (FCTC) 에서명, 2004 년법정금연구역의확대와건강증진부담금증액을시행하였다. 2005 년담배규제기본협약 (FCTC) 이비준되면서보건소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공공장소금연구역확대, 담뱃값인상, 담뱃갑경고그림도입등의본격적인금연정책을추진하였다 [1]. 이로인해우리나라성인의흡연율은 1998 년도 35% 에서 2015 년도 22.6% 로감소했고이중성인남성의흡연율은 1998 년도 66.3% 에서 2015 년도 39.3% 로감소했다. 2015 년도성인남성흡연율은 2007 년이후유지해오던 40% 대흡연율이무너졌다는데큰의의가있었다. 그러나 2016 년도성인남성흡연율은 40.7% 로서다시 40% 대를회복하였다 [2,3]. 따라서 2015 년도 40% 미만으로의흡연율감소는그해담뱃값인상에따른일시적인착시현상으로이해된다. 선도적으로담배규제정책을착실히추진해온서구선진국들은지속적인흡연율감소를통해 20% 또는 30% 대의낮은흡연율을유지하고있다. 그러나이러한국가들조차도지속적이고강력한흡연규제정책에도불구하고더이상의흡연율감소는나타나지않고있으며, 오랫동안일정수준에서정체되고있다. 이러한현상은남아있는흡연자들이대부분금연할가능성이매우적은집단인하드코어흡연자 (hardcore smoker) 때문이라는주장이있다 [4]. 부안군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정읍시 익산시 2014 년 완주군 전주시 순창군 임실군 그림 1. 전라북도현재흡연율현황 진안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범례 -20.8 20.9-22.9 23.0-23.9 24.0- 부안군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정읍시 익산시 전주시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 2015 년 하드코어흡연자의정의에대해연구자마다다르지만하드코어 (hardcore) 흡연자가담배의존도가높으며금연을할수없고금연의의지도없는흡연자라는공통점이있다 [5-7]. 이러한주장에따르면금연에성공하는흡연자는담배의존도가낮아서금연이가능했던것이고담배의존도가높은흡연자는금연을못하거나시도조차하지않았을것이므로지속적으로흡연자로남아있게된다는것이다 [8]. 우리나라의경우에도 1990 년대이전흡연자와다르게현재흡연자는흡연에대한사회적인부정적인식과질병위험에대한심각성인식등이증가하였고, 금연교육및홍보, 금연지원을받을수있는접근성이향상되었음에도흡연자로남아있다는특징이있다. 따라서이들은하드코어흡연자로인정할필요가있으며일정시간이지나도이들의흡연율은변화가없을것이므로새로운흡연자가유입되는상황에있는지역에서는흡연율은증가하고금연시도율은감소하는경향이나타날것이다. 전라북도의경우, 지역내흡연관련지표를살펴볼때전라북도내현재흡연율은전반적으로시 군간격차가뚜렷하게나타나고있다 [9]. 전반적으로익산시, 김제시, 정읍시, 고창군등서부지역이동부지역보다높게나타나고있으며특히김제시는전라북도지역중에서가장높은현재흡연율 (2016 년도 25.9%) 을나타나고있다. 또한김제시는흡연율증가폭이전년대비 5 위 (6.9%p), 8 년전대비 6 위 (4.5%p) 로전국에서도매우높은상위지역에속하고있다 [9,10]. 김제시는전라북도지역중에서현재흡연율이가장높지만금연시도율은가장낮게나타나고있다. 김제시의낮은금연시도율은 2016 년도현재 13.5% 로서전국에서 6 번째로낮은수치이다. 범례 -20.5 20.6-21.3 21.4-22.1 22.2-2016 년 전북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2016 년 21.6 19.8 22.0 24.5 23.3 19.9 25.9 21.6 20.3 19.3 21.7 18.5 23.2 22.3 20.5 진안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부안군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정읍시 익산시 전주시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 진안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범례 -19.9 2-21.7 21.8-23.2 23.3- 전라북도내시 군간현재흡연율격차비는 1.40 으로서전국 10 위에위치하고있지만금연시도율격차비는 2.85 로서전국 5 위로서격차정도는현재흡연율보다더심화되어있는것으로나타났다. 김제시의높은흡연율과증가경향, 낮은금연시도율은전라북도지역내현재흡연율및금연시도율격차를선도하고있는것으로파악되며특히금연시도율의격차수준을더크게하는데기여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9,10]. 표 1. 전라북도시 군간현재흡연율과금연시도율격차비 지표현재흡연율금연시도율 최대지역김제시장수군 최소지역임실군김제시 격차비 1.40 2.85 순위 10 5 이러한김제시흡연관련지표수준과특성들을고려할때, 김제시는상기한하드코어흡연자의특성이흡연율과금연시도율에영향을미친지역으로가정해볼수있다. 김제시의경우최근흡연율은증가하고, 금연시도율은감소하는추세를나타내고있다. 이러한특성은흡연자유입의증가로흡연율은증가하지만, 전체흡연자중금연시도율이극히미미할것으로예상되는하드코어흡연자가많이포함되어있다면금연시도율의분모 ( 현재흡연자 ) 는증가하고분자 ( 금연시도자 ) 는거의변화가없을것이므로이지역의금연시도율은감소하게된다. 김제시에하드코어흡연자이론을적용해본다면하드코어흡연자의경우현재의금연관련정책이나담배규제정책만으로는완전한금연이어렵기때문에좀더적극적이고지지적인도움을통해금연치료를강화하는것이필요하다고사료된다. 흡연관련지표들은흡연자의개인적인특성뿐만아니라흡연에대한인식, 지역사회보건의료서비스및금연관련프로그램접근성, 금연관련물리적환경, 금연정책및교육 홍보경험등의다양한요인에의해영향을받는다. 따라서하드코어흡연자이론을가설로설정하고이들을포함한지역사회의흡연관련지표를개선하기위해서는다음과같은내용들에대해서자료를수집하고분석할필요가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의심층분석 흡연으로인한질환및사망관련 2 차자료결과분석 흡연지표와관련된국 내외연구및사례조사수집및고찰 현재흡연자의인구학적, 경제적, 건강행태등특성파악 지역사회흡연관련사회 문화 구조적, 물리적환경요인파악 흡연율및금연시도율관련건강프로파일작성 탐색된흡연관련영향요인의인과적규명을위한심층조사실시 지역단위또는소지역단위의흡연관련특성파악 지역사회내또는지역사회간흡연관련요인비교 주요금연정책 ( 예 : 담뱃값인상, 금연구역확대등 ) 시행전 후의흡연및금연시도특성파악 이러한일련의흡연및금연시도관련특성을파악하여현재흡연자의흡연및금연시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이나원인을규명하게된다면해당지역사회가흡연관련문제해결을위한개입가능한실효적인해결전략을제시할수있을것이다. 참고문헌 [1] 금연길라잡이. Available from:https://www.nosmokeguide.or.kr/ mbs/nosmokeguide/subview.jsp?id=nosmokeguide_030101010100 [2]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CfDCP.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5. [3] 질병관리본부. 2016 년도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2017 [4] Lichtenstein E, Keutzer CS. Implications of Psychological research for smoking control clinics. Health Service Report 1973;99(6):535 540. [5] Hughes JR. The Case for Hardening of the Target. In: Smoking and Tobacco Control Monograph No. 15; NIH Publication No. 03-5370. Bethesda, MD: 2003. [6] Ip DT, Cohen JE, Bondy SJ, Chaiton MO, Selby P, Schwartz R, et al. Do components of current hardcore smoker definitions predict quitting behaviour? Addiction 2012;107(2):434 440. [7] Ferketich AK, Gallus S, Colombo P, Pacifici R, Zuccaro P, La VC. Hardcore smoking among Italian men and women. European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2009;18(2):100 105. [8] 정보영. 한국에서흡연의 hardening 이일어나는가? : 지역사회건강조사 (2008-2015) 를이용하여. 울산대학교석사학위논문, 2017 [9] 질병관리본부. 2008~2016 지역건강통계한눈에보기. 2017 [10] 김제시. 지역사회건강통계. 2017
8 9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우수 기관* I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이래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 개선율이 높은 보건소의 지역보건사업을 소개합니다. (17-12-나-1) 위기탈출 당뇨병! 부산진구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 개선사례 김계화, 문슬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주무관) 기관에 방문하여 투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환자관리 를 위한 문자와 전화통화 건수가 연간 4,000여건에 육박할 만큼 전담 간 호사들의 열정이 넘친다. 하여 지속적인 건강생활 습관 유지를 돕고 있다. 기초 교육-심화교육-영 양교육-동아리결성이라는 4-step 교육 시스템은 부산진구만의 강점이 라 할 수 있다. 부산진구의 지리적 특성도 당뇨병 환자관리에 영향을 미친다. 관내 440 여개 병의원이 있어(치과의원, 한의원 제외) 지역 주민 대부분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보건소 또한 지하철역 1분 거리에 위치 해 환자들이 언제든지 투약을 위해 방문이 가능하다.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부산진구의 노력은 건강검진 유소견자 관리에 서도 엿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결과 고혈 압 당뇨병 유소견자 고위험 군에게 전화와 우편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상 담을 연간 1,000여건 실시하고 있다. 1차 전화상담 실시 후 6개월 뒤에 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하는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안내서 및 질환 관리를 위한 리플릿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당뇨병에 대한 지역주민의 지 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보건소 양사모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보건소, 보건소장) 통신저자 김계화, Tel : 051-605-6078 / E-mail: deer97007@korea.kr 감수 손혜숙(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Tel: 051-890-6993/ E-mail: pmshs@inje.ac.kr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부산진구의 당뇨병 진단경험자(30세 이상) 치료율은 95.1% 로 2008년 대비 27.8% 증가하여 부산시 1위, 전국 6위를 달성하였다.(표1) 지역주민의 당뇨 병 관리 및 치료율 개선을 위해 부산진구에서 추진했던 사업과 성공요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표 1. 부산진구 당뇨병 진단경험자( 30세)의 치료율 개선 현황(표준화율) 부산진구 지표명 2008 2016 증가율 전국순위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74.4% 95.1% 27.8 치료율( 30세) 14위 관련지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 7.2%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 40.9%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 33.2% *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 30세):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 받은 사람 중 현재 당뇨병을 치료받고 있는 사람의 분율 그림 4. 부산광역시 인구규모 상위 8개구 병의원 수 출처 :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의료이용 통계(치과의원, 한의원 제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질환자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다 수의 보건소에서 많은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자 대상 운동프로그램은 보기 드문 실정이나, 부산진구에서는 국 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강사지원을 받아 주2회 운동 강습과 함께 질환 관리 교육, 영양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등 당뇨병합병증 검사를 지 원하고 있으며, 특히, 보건소에서 시행이 불가능한 안저검사를 위해 관내 안과 17개소와 MOU를 체결해 검사를 지원하였다. (건) 부산진구청 별관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는 2011년부터 원스 톱(one-stop) 통합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의 생활습관 및 건강문제를 파악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가 건강관리 상담을 통해 질병 발현 전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 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 설문 및 기초검사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상담(영양 운동 금연 절주 비만 등) 추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미취 학아동과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는 건강체험관을 연중 운영하여 어 릴 때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터별 찾아가는 건강강좌도 연10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사업체, 노 인대학,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고혈압 당뇨병 예방교육이 필요한 곳마 다 전담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질환예방교육을 제공하며, 동주민센터 와 부산 철도차량 정비단 등 공공기관 25개소에는 백세건강존을 설치하 여 자동혈압계 및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교육 자료를 상시 비치, 접근 용이한 건강 환경을 조성하고, 찾아가는 레드써클존 캠페인도 연중 실 시하여 당뇨병 고위험군과 환자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진구 일반 현황 그림 1. 부산진구 당뇨병 진단경험자( 30세)의 치료율 추이(표준 화율) 부산광역시 중심에 위치하며 쇼핑, 교통,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특히 서면메디컬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이 밀집해있어 외국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옛 하야리야부대에 조성된 부산시민공원, 더파크 동물원, 송상현광장이 새로운 도심 명소로 조성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구 379,309명(부산광역시의 10.8%) 평균연령 43.6세(65세 이상 인구비율:16.2%) 면적 29.67 (부산광역시의 3.9%) 행정구역 20개동 492통 2,800반 추진전략: 부산진구의 당뇨병 관리 Two-Track 1. 당뇨병 환자 관리 그림 2. 부산진구 당뇨병 관련( 30세) 건강지표 추이(표준화율) 부산진구에서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보건소 진료실과 건강증진센터 만성질환관리실 에 간호사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환자를 등록 관리 중이다. 숙련된 간호사가 당뇨병 관리방법 에 대한 1:1 상담, 혈당측정법 교육과 함께 혈당측정기 대여를 통해 자가 혈당관리 능력을 향 상시키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전담간호사를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전환 채용하여 투약과 상담을 위해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주민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보건소 진료실에 투약을 위해 직접 방문하는 당뇨병환자는 (실인원) 약1,000명, 건강검 진 등을 통해 당뇨병을 발견하여 만성질환관리실에서 등록관리 중인 환자는 약7,000여명에 달한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부산진구 당뇨병 진단경험률 7.2%를 부산진구 30 세이상 인구 267,970명으로 계산하면 당뇨병인구가 19,300여명으로 추정되며 약 36.3% 의 당뇨병환자를 보건소 진료실 또는 만성질환관리실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리중이다. 그림 3. 부산진구 만성질환관리실 연도별 당뇨병 환자 등록관리 현황 * 지역사회건강조사 운영위원회 근거기반 우수사례 발굴분과에서 선정한 우수사례 기관입니다 당뇨병 환자관리를 위한 부산진구만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투약경과일이 지난 대상자들에 대 한 철저한 관리라 할 수 있다.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매월 미투약자 현황을 조회하여 투약경과일 5~80일 이내에는 문자전송, 경과일 80일 이상 대상자에게는 직접 전화 를 걸어 투약 및 방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가까운 의료 그림 5. 부산진구 당뇨병 환자 합병증검사 지원건수 건강체험관 2. 당뇨병 예방관리 부산진구에서는 2012년부터 건강한 혈관, 행복한 청춘! 이라는 심뇌혈 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상설교실을 운영 중이다. 질병 관련 교육은 물 론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치매 금연 영양 등 다양한 건강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에서 6주간 운영되는 기초교실을 수료하면 건 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하는 심화교실(당뇨병 발관리를 위한 발마사지 및 운동실습) 6주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영양심화교실에서는 3白( 설탕,소금,나쁜지방) 줄이기 영양조리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 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상설교실 수료자 대상 걷기동아리 결성을 지원 찾아가는 레드써클존 성공요인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은 보건소의 노력만으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 기에 부산진구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이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단 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접근가능한 병의원이 많다는 의료 환경적 인 요인과 더불어 오랜 시간 당뇨병 환자관리와 예방을 위해 추진했던 보건소 의 노력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변화로 이어진 결과라고 여겨진다. 철저성침 (鐵杵成針) 이라는 고사성어처럼 철 절굿공이로 바늘을 만들 듯이 보건 사업 또한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 지표의 개선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향후 추진계획 당뇨병 환자관리(진료실) 질환자 대상 운동 프로그램 건강한 혈관, 행복한 청춘! 기초교실 3白 줄이기 영양 심화교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 및 위험군 대상 교육 상 담, 관리계획 수립, 실천교육 등 체계적인 질환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시범사 업 에 부산진구 의사회와 함께 공모하여 선정,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당감동 지역에 건축 중인 부산진구 건강생활지 원센터가 2018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당뇨병 환자 등록 관리는 물론,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건강혈관지킴이단 운영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을 확대하고, 당뇨병관리를 위한 통합적 접근과 더불어 지역의료기관 및 단 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건강한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자 한다.
10 11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우수 기관* II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이래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 개선율이 높은 보건소의 지역보건사업을 소개합니다. (17-12-나-1) 시민의 삶에 플러스가 되는 건강한 환경조성으로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높이기 박혜정 (충청남도 아산시보건소, 지역보건팀장) 김기봉 (충청남도 아산시보건소, 보건소장) 박혜정, Tel : 041-536-8514 / E-mail : hj2165@korea.kr 감수 박윤형(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Tel : 041-570-2486 / E-mail: parky@sch.ac.kr 아산시는 2008년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 39.3%로 충남 50.4%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 다. 이에 아산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과 충남대비 건강지 표가 낮은 지표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지속적으로 하향되는 건강지표를 중점지표로 선정하고 건강위험요 인에 대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지 역주민의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그 결과 2016년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55.6%로 충남 1위, 2008년 대비 2016년 개선도가 41.5%로 전국 2위의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이에 아산시의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향상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산시 중앙값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2016년 55.6%로 충남 1위, 전국 2위 표 1. 아산시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개선 현황 그림 1.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연도별 추이 (2008~2016) 건강한마당 실시 걷기대회 건강홍보관 충청남도 아산시보건소 통신저자 충남 건강계단 설치 단위 : %(표준화율 ) 지표명 2008 2016 개선도 충남순위 2016년 전국 증가변동폭 순위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39.3% 55.6% 41.5% 1위 2위 아산시의 일반 현황을 살펴보면 면적은 542.2 로 충남의 6.3%에 해당하며, 행정구역은 17개소(2개 읍, 9개면, 6개동)로 구성되어 있고, 인구는 2008년 248,329명에서 2017년 10월말 현재 326,153명으 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평균 연령은 38.1세로 전국(41.0세) 및 충남(42.1세)의 평균연령보다 젊 고,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6,729명(11.3%)으로 전국(13.2%) 및 충남(16.3%)에 비해 고령 인구비율 이 낮다. 또한, 신도시 개발과 산업개발로 유입된 경제활동 인구의 증가로 청장년층의 비율이 높은 도시형 인 구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대기업인 현대와 삼성 주축의 튼튼한 산업 기반 도농 복합도시이다. 그러나, 아산만권 배후 신도시 조성, 경부고속철도 개통, 지역별 도시개발사업 추진,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급속한 도시변화와 인구유입으로 시내권과 달리 농촌지역과 신도시지역은 비수익노선이라는 이유로 운수 업체에서 노선 확장을 꺼려해 교통 소외 지역이 발생하였고,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하여 쓰레기, 오 폐수로 오염, 사회문화 기반 시설의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이 나타났다. 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고용률 68.3%로 전년대비 0.7% 상승하였 으며, 전체 취업자 중 청년층의 비중이 17.4%로 전국1위이며, 고용과 일자 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고, 2016년 전국체 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아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여건조성에 힘을 쏟아 걷기 지도자 활동 수당 지급 근거 마련으로 걷기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정비 하였고, 시민과 지역사 회가 함께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지식을 체험 할 수 있는 건강 축제인 건강 한마당 개최, 걷기 좋은 길 조성, 걷기대회 실시, 건강계단 설치, 가설 울타리에 건강에 대한 디자인을 적용한 가설 울타리 설치, 모바일을 통한 생 활 속 걷기운동 실천, 금연거리 지정, 금연거리 선포식 및 결의대회 실시 등 건강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시민의 건강수준을 분석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실시 아산시는 2016년 주요지표 분석 결과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외 에도 걷기 실천율, 건강검진 수진율,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암 검 진율, 연간 필요의료 서비스 미치료율,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률 등 대부분의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강관련 지표들은 상호 연관성이 있어서 아산시의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의 개선은 최근 증가하는 추세인 걷기실천율(2013년 32.6%에서 2016년 45.7%), 감소하는 우울 감 경험률(2014년 9.3%에서 2016년 4.5%), 스트레스 인지율(2014년 31.1%에서 22.3%), 연간 필요의료 서비스 미치료율(2013년 14.7%에서 2016년 9.9%) 등의 관련성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시 공간적 제약으로 운동하기 어려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건강 체 조교실을 주 3회 5개월 동안 운영하여 1,510명이 건강 체조, 올바른 걷기와 운동지도 등 생활 속 운동 실천 생활화에 노력하였고 모바일로 손쉽고 간편 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을 실시하여 건강측정 후 자 발적인 운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혈압 혈당 등 건강측정을 통한 건강위험 군을 발굴하여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 사업인 고고당 건강교실 운영, 심뇌혈 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실시, 도전! 몸짱 비만탈출교실 운영, 맞춤형 금연교 육 및 상담서비스 실시, 걷기 좋은 길 걸음기부 캠페인 전개, 탕정 벚꽃 걷기 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 건강문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사업 추 진과 더불어 사업추진 시 사전 요구도에 따라 맞춤형 사업 진행 및 사업 추진 후 사후 평가 등 질적 관리로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 개선된 것으 로 분석된다. 지역사회 자원 활용과 협업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로 건강지표 높여 먼저 현장에 들어가서 주민을 만나고 주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라는 모토로 주민 모임에 참여하여 혈압, 혈당을 체크 하면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주민 건강 역량 향상을 위하여 마을 리더를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을 이수하게 하여 걷기 지도자로 양성하여 걷기 지도자로 위촉하였고, 양성된 주민 리더들이 걷기 동아리를 운영하여 주 5회 걷기 생활 실천, 주 1회 바른 걷기 및 스트레칭 교육 실시, 동아리 밴드 운영 등으로 활성화하였다. 또한, 주민 리더들과 건강문제에 대한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주민자치회를 주관으로 보건소, 면사무소, 대학교와 협약 체결, 주민자치회 리더자를 중심으로 선진 건강마을 벤치마킹 등을 시행하면서 주민들과 지역의 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하였다. 보건소에서는 건강프로그램 지원, 건강지도자 양성, 전문 강사 지원, 건강 홍보관 지원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면사무소와 산업체 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 행사 홍보, 캠페인 후원 등을 돕고, 대학교는 학술적 지원, 운동지도, 서포터즈 활동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 협력을 추진하였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을 높인 성공요인 으로는 첫째로, 사회 경제적 인프라 구축으로 살기 좋은 건강한 생활환경 조 성, 두 번째, 지역특성에 맞는 근거중심 사업추진, 세 번째, 지역사회 자원 연 계와 협력에 기인된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고 지역 주민의 건강이 고루 증진 되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협력체 계를 강화하고, 건강생활실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여 시민이 행복한 건강 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향상을 위한 살기 좋은 건강한 환경조성 아산시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 경제적인 여건 조성에 힘을 써 대중교 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마중교통체계 운영으로 버스 미운행지역에 16인승 버스를 투입 해 오전 8시 이전에는 학생들의 등교버스로 운행하며, 9시 이후에는 벽지/비수익, 지선에 투입하는 등 마중 버스 25대, 43개 노선을 가동하고 있다. 마중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은 수요 응답형 마중 택시를 64개 마 을에서 확대 시행하는 중이다. 마중택시 운영 * 지역사회건강조사 운영위원회 근거기반 우수사례 발굴분과에서 선정한 우수사례 기관입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심공원녹지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생활권 공원조성을 확대하여, 근린공원, 소 공원 등 45개소 1,752천, 어린이공원 60개소 136천 의 공원시설 확충과 도심을 관통하는 온천천 생태 하천 복원사업을 2012년 4월 착공해 사업비 496억 원을 들여 지난 2014년 12월 공사를 마쳤으며, 온천 천 수질을 악화시키는 오 폐수의 유입을 차단하고, 생태습지 및 갈대 창포 부들 등 서식처를 조성하여 자정 능력을 키웠다. 또한 신정호 산책로 조성, 은행나무길 조성, 영인산 자연 휴양림 조성, 배미수영장 신축, 복 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친환경 녹색도시 아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 7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외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 민 관 거버넌스 구축 건강리더 양성 동아리 활동 야간 건강체조교실 건강측정 그림 1. 2016년 아산시 지역사회 건강통계 주요지표 아산시민의 걷기실천율은 45.7%인데 반해 30대에서는 41.6%, 40대에 서는 44.8%로 약간 낮았으며, 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분석 결과 신체활 동>치매예방>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순으로 신체활동 에 대한 주민요 구도의 비중이 높았다.
12 13 우리의지역보건인 I 편집위원회에서선정한지역보건을위해수고하시는보건소담당자를소개합니다. (17-12- 사 -1) 충주시높은비만율과관련된당섭취조사 장미현 ( 충청북도충주시보건소보건위생과, 주무관 ) Tel : 043-850-4961/ E-mail : namujang@korea.kr 출처 : 2017 만성질환사업기획및건강조사 FMTPⅡ 최종평가대회 구연부분보건복지부장관상표창수상작 조사배경및목적 2012 2016 년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따르면, 충주시의비만율은전국, 충북평균값대비지속적으로높은수치를보이고있다. 2016 년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에도충주시의비만율은전국 39.15, 충북 39.54 와비교하여 40.44 로여전히높은수치를기록한다. 최근비만이각종질병과잠재적합병증의주요원인으로지목되고있는바, 지역사회의높은비만율조절을위해서는보다정확한진단과노력이요구되어진다. 반면충주시의걷기실천율, 근력운동실천율, 연간체중조절시도율은충북, 전국값보다높은양상을유지하고있으며, 이는충주시의높은비만율과는상반되는결과를보였다. 통계자료를바탕으로충주시의높은비만율과과도한영양섭취로인한식습관과의연관성을면밀히짚어보고자이번조사를계획하였으며, 그중탄수화물의주성분인당섭취와비만과의관련성을조사하여앞으로추진할보건사업의근거기반을마련하고자한다. 조사방법 1) 조사대상 : 조사모집단 : 충주시거주자만 19 세이상 표본대상 : 총 100 명 ( 무작위추출 1 개동 70 명, 1 개면 30 명 ) 선정 - 충주시인구분포 : 읍 면 / 동지역별, 연령별분포에따라층화계통추출및할당추출 2) 조사기간 : 2017. 7 월 8 월중 3) 조사방법 : 1:1 직접면접설문조사 4) 조사내용 : 건강행태조사 6 문항, 대상자특성 6 문항, 탄수화물및단순당간이식품섭취빈도조사 38 문항 ( 높은신뢰도와타당도검증된논문개발조사지참고 ) 5) 식품섭취빈도조사산출방식 : 평소섭취횟수를 1 일섭취횟수로환산 1 일당평균섭취량 = 1 일섭취횟수 1 회섭취기준량에대한당함량 ( 국민건강영양조사지침, 식품교환단위눈대중표, 2007 식약청당함량실태조사참고 ) 조사결과 1) 조사응답자특성 표 1. 조사대상자분포 항목문항 % 문항 % 성별남 48 여 52 연령만 19 세이상 ~ 만 64 세 74 만 65 세이상 26 거주지동지역 70 면지역 30 비만도정상 (BMI<25) 71 비만 (BMI 25) 28 2) 통계결과 표본집단의하루평균당섭취량은 58.9g, 성별로는남자가여자보다, 연령별로는 20~30 대가당섭취가더많은것으로조사되었다. 이는당분이많이함유된탄산음료및과일주스섭취빈도가많은대상자의특성을보여주는결과이다. BMI 에따라하루평균당섭취량의차이를보면, 정상군은 55g, 비만군은 68.8g 으로통계적으로유의하게나왔다. 70 65 60 55 50 성별 그림 1. 성별, 연령별하루평균당섭취량비교 80 60 40 20 0 58.9g 전체 식품섭취빈도조사결과하루에식품섭취빈도가가장많은탄수화물급원식품은밥, 커피가 1,2 순위로나왔으며, 하루에당섭취량이가장많은식품순위로는과일주스, 탄산음료, 커피로조사되었다. 또한 1 순위식품의하루당평균섭취량차이를볼때, 정상군은 7.2g, 비만군은 12.1g 으로당섭취량에서도현저한차이를나타냈다. 비만율과당섭취와의관계를분석하였다. 운동항목은걷기실천, 근력운동실천, 중등도신체활동실천유무로나누어분석하였다. 걷기실천, 근력운동실천유무항목모두에서하루당섭취량이 50g 이상일경우비만율이더높게나오는유의한결과를도출하였다. 중등도신체활동은실천자수가너무적어통계적으로의미가없어결과분석에 서제외되었다. 62.3g 55g 남자 55.7g 여자 그림 2. BMI 에따른하루당섭취량비교 100 하루평균당섭취량 (g) 68.8g 장미현주무관 연령별 정상군 (BMI<25) 비만군 (BMI 25) WHO 권고기준 80 60 40 20 0 73.6g 20-30 세 50.7g 40-64 세 50g 60.2g 65 세이상 표 2. 식품섭취빈도의우선순위 순위 표 3. 하루당섭취량이많은식품의우선순위 결론및제언 정상 (BMI < 25) 비만 (BMI 25) 식품빈도 (M * ) 식품빈도 (M * ) 1 밥 2.39 밥 2.49 2 커피 0.81 커피 0.9 3 과일주스 0.36 장 0.5 4 장 0.34 멸치볶음 0.42 5 기타음료 0.25 탄산음료 0.37 6 멸치볶음 0.25 양념고기류 0.26 7 양념고기류 0.22 요구르트 0.25 8 사과 0.19 귤 0.23 9 요구르트 0.18 무생채 0.2 10 바나나 0.17 사과 0.19 * M=1 일섭취빈도로환산한값의평균 순위 정상 (BMI < 25) 비만 (BMI 25) 식품 1 일당평균섭취량 (g) 식품 1 일당평균섭취량 (g) 1 과일쥬스 7.2 탄산음료 12.1 2 커피 4.8 커피 5.3 3 기타음료 3.9 고구마 5.0 4 사과 3.6 사과 3.3 5 아이스크림 3.3 귤 3.3 6 탄산음료 2.9 양념고기류 3.2 7 밥 2.3 요구르트 2.9 8 바나나 2.2 과일주스 2.8 9 귤 2.2 기타음료 2.7 10 양념고기류 2.1 밥 2.5 조사를통해지역주민의당류섭취현황을파악할수있었고, 과도한당섭취가높은비만율과통계적으로유의하다는결과를도출할수있었다. 높은비만율을줄이기위해서는운동실천도중요하지만과도한당섭취를줄이는식습관개선이무엇보다필요하다는것을알수있다. 표본수가적어통계의근거자료로다소미흡하다는점과식생활조사를위해객관적인지표를많이사용하려고노력하였으나각각개인의극히주관적인응답으로정확도가떨어질수있다는점은이조사의제한점으로보인다. 하지만, 과도한당섭취와비만과의관계는이미많은연구로도알려진바있으며, 세계여러나라에서당류저감사업은중요한보건사업으로자리잡고있다. 이러한추세에발맞춰우리나라에서도 2016 년부터 2020 년까지를목표로제 1 차당류저감종합계획을발표하여추진하고있다. 앞으로우리지역사회의높은비만율을줄이기위해다양한저당사업을계획하여운동실천과함께추진한다면, 더큰시너지효과를낼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이를위해서는당섭취가많은어린이, 청소년을 걷기실천한다 근력운동한다 걷기실천안한다 근력운동안한다 그림 3. 비만율과당섭취와의관련성 대상으로하는저당교육과지역주민의인식변화를위한당줄이기캠페인실시, 또는가공식품의영양표시당류확인하기, 저당대체요리프로그램운영등보다구체적이고체계적인저당사업을구성하여추진되어질것이다. 참고문헌 [1] 2016 년도지역사회건강조사 [2] 2015 년국민건강영양조사지침 [3] 정나래. 한국성인의탄수화물및단순당섭취수준파악을위한식품섭취빈도조사지개발및평가. 2014 [4] 2007 식품의약품안전청당함량실태조사 : 덕성여자대학교산학협력단 [5] 당뇨병과함께즐거운식사를 ( 삼성서울병원당뇨병센터 ) [6] 국가통계포털 (www.kosis.kr) 운동실천군의비만율 (BMI>25) 16.7% 26.0% 2% 1 2 3 4 5 (%) 운동비실천군의비만율 (BMI>25) 19.4% 20.5% 31.3% 39.4% 46.2% 1 2 3 4 5 (%) [7] 식품안전나라포털사이트 (www.foodsafetykorea.go.kr) 당 50g 이상 / 일 당 50g 미만 / 일 p=4 당 50g 이상 / 일 당 50g 미만 / 일 p=1
14 15 우리의지역보건인 II 편집위원회에서선정한지역보건을위해수고하시는보건소담당자를소개합니다. (17-12- 사 -2) 익산시기능단순노무직업종사자의직무스트레스와흡연행태연관성조사 이효주 ( 전라북도익산시보건소보건지원과의약계, 주무관 )) Tel : 063-859-4821 / E-mail : hjlee9844@korea.kr 출처 : 2017 만성질환사업기획및건강조사 FMTPⅡ 최종평가대회 구연부분보건복지부장관상수상작 이효주주무관 조사배경 무엇이문제일까? 익산시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악화된지표 = 흡연! 흡연은고혈압및고지혈증과함께심뇌혈관질환의 3 대위험인자로알려져있고, 과도한음주, 불안정한영양섭취등의부정적인생활습관에따른질병발생의위험인자로지적되고있다. 2016 년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전북과비교하여익산시의최근 3 개년동안악화된지표는 현재흡연율, 남자현재흡연율 현재흡연자의 1 개월내금연계획률, 현재흡연자의금연시도율 등으로 흡연 과관련된지표가대다수이다 ( 표 1). 표 1. 전북과비교한익산시의보건관련지표의정도및개선상태 ( 출처 : 지역사회건강통계, 2016) 현재흡연율 은 16 년전북 20.1% 이나익산은 22.6% 이고 남자현재흡연율 은 16 년전북 38.2% 익산은 42% 로 14 년이후로증가추세이다. 현재흡연자의 1 개월내금연계획률 은 16 년전북 4.8% 익산은 1.8% 로 15 년이후급격한감소를보이고있으며 현재흡연자의금연시도율 은 16 년전북 27.5%, 익산 24.4% 로전북에비해낮다 ( 그림 1, 2, 3, 4). 3 28.0 26.0 24.0 22.0 2 좋음 개선유지악화 월간음주율 저작불편호소율 - 체중조절시도율 비슷 스트레스인지율 - 고위험음주율 악화 현재비흡연자의직장실내간접흡연노출률 24 22.7 2014 26.5 25.7 2015 연간사고중독경험률 27.5 24.4 2016 그림 1. 현재흡연자의금연시도율 ( 출처 : 지역사회건강통계, 2014-2016) 8.0 7.0 6.0 5.0 4.0 3.0 2.0 1.0 현재흡연율 남자현재흡연율 현재흡연자의 1 개월내금연계획률 현재흡연자의금연시도율 걷기실천율 영양표시독해율 6.2 5.7 2014 6.9 6.8 2015 전북 4.8 1.8 2016 익산 그림 2. 현재흡연자의 1 개월내금연계획률 ( 출처 : 지역사회건강통계, 2014-2016) 24.0 22.0 2 18.0 16.0 14.0 20.8 19.4 2014 그림 3. 현재흡연율 ( 출처 : 지역사회건강통계, 2014-2016) 직장인들의직무와관련된업무문제가흡연의동기가되고있다는국내외조사를바탕으로직업에따른흡연행태를조사한지역사회조사결과, 익산시기능단순노무직업이평생흡연율, 현재흡연율, 현재비흡연자의직장실내간접흡연노출률에서타직업에비해높은나타났다 ( 그림 5). 그림 5. 직업에따른흡연행태 ( 출처 : 지역사회건강통계, 2016) 조사방법 43.7 40.7 20.1 19.4 2015 22.6 20.1 2016 모집단 : 익산시기능단순노무직업종사자 표본 : 익산시우체국집배원남성 63 명 자료수집방법 : 직접면접방법에의한설문조사 조사기간 : 2017. 8. 1. ~ 8. 30. 2014 2015 2016 그림 4. 남자현재흡연율 ( 출처 : 지역사회건강통계, 2014-2016) 조사내용 : 일반적사항 (2), 흡연 (3), 직무사항 (2), 직무스트레스 - 업무요구도 (3), 직무스트레스 - 업무자율성 (2), 직무스트레스 - 직장의사회적지지 (3) 조사분석 : 통계검정은엑셀프로그램을이용하여일반적특성및직무스트레스요인과흡연과의관련성을보기위하여 Chi-Square test 를하였다. 45.0 4 35.0 3 25.0 2 (%) 기능단순노무직전문행정관리판매서비스직농림어업사무직 7 64.1 63.8 6 5 4 3 2 1 45.9 44.4 22.5 25.8 27.9 21.5 39.9 37.4 41.4 39.3 37.2 13.9 전북 24.6 24.3 38.2 평생흡연율 현재흡연율 현재흡연자의직장실내 간접흡연노출률 42 32 익산 조사결과 흡연자와비흡연자간의 직업만족도 와 일처리시충분한시간적여유 에서현저한차이를보였다. 1) 흡연상태 : 비흡연자 (41%), 흡연자 (59%) 2) 흡연기간 : 0 년 (41%), 5 년미만 (0%), 5~9 년 (2%), 10~14(11%), 15~19 년 (3%), 20 년이상 (43%) 3) 하루흡연량 : 0 개비 (41%), 10 개비미만 (3%), 10~19 개비 (32%), 20~29 개비 (21%), 30 개비이상 (3%) 4) 흡연자의흡연이유 : 습관적 (57.1%), 업무관련 (40.8%), 가족 친구 이성 (2.1%) 5) 흡연자의흡연욕구 : 스트레스받는상황 (40.5%), 식사후 (25.7%), 근무시간중 (16.2%), 일어나자마자 (9.5%), 근무후여가시간 (8.1%) 6) 대상자기본적속성에따른흡연상태독립변수는나이 직급 근무경력 잔업시간으로분류하였고, 종속변수인흡연상태를비흡연군과현재흡연군으로구분하였다. 각변수들과흡연여부의관련성은통계적으로현저한차이가없다. 7) 조사대상자의직무스트레스요인과흡연과의관련성업무요구도항목인 직업만족도 조사결과비흡연자보다흡연자의불만족비율이많으며두집단간에현저한차이 (p=36) 를보였다 ( 표. 2). 업무자율성항목에서는 일처리시충분한시간적여유 에서 전혀그렇지않다 에흡연자는 73% 로대부분일처리시충분한시간적여유가없는것으로나타났으며두집단간의현저한차이 (p=47) 를보였다 ( 표 2). 표 2. 직무스트레스요인에따른흡연여부 변수 (Variable) Non-smoker (N=26) Current smoker (N=37) p-value 직업만족도 36 매우만족 1 (4%) 1 (3%) 만족 5 (19%) 12 (32%) 보통 18 (69%) 12 (32%) 불만족 2 (8%) 7 (19%) 매우불만족 0 5 (14%) 일처리시충분한시간적여유 47 매우그렇다 2 (8%) 1 (3%) 대부분그렇다 3 (12%) 3 (8%) 조금그렇다 7 (27%) 6 (16%) 전혀그렇지않다 14 (53%) 27 (73%) 결론및제언 본조사를통해직장인금연프로그램에서직무스트레스에대한관리가중요하며, 아쉬운점은우체국집배원에한정지어조사하였기때문에기능단순노무직종사자전체로단정짓기에는어려움이있다. 하지만보건사업추진시본조사과정을통해얻어진통계자료분석을근거로지역주민요구에맞는보건사업을추진할것을제안하고자한다. 향후사업으로는바쁜일상과스트레스로금연시도가어려운대상자들을위해이동금연클리닉과정신건강복지센터와연계하여직무스트레스관리를시행하며, 모바일금연다이어리어플을통해금연을함으로써절약한시간과금액등을비교하여금연을지속적으로이행할수있도록한다. 참고문헌 [1] 신은숙, 조영채 (2015), 소규모제조업남성근로자의직무스트레스와흡연행동과의연관성,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16(12), 8509-8515. [2] 윤숙희 (2006), 직장인의직무스트레스와우울, 음주및흡연행태, 보건과사회과학, 19(1), 31-50. [3] 유솔 (2015), 우리나라직장인의직장내금연정책인식도와간접흡연노출평가, 대한금연학회지, 86-101.
16 17 지역사회건강조사 현장소식 I 지역사회건강조사 지역의 보건사업현황, 조사수행관련 소식 등 다양한 현장 소식을 소개합니다. (17-12-다-1) 축제 개최부터 석모대교 개통까지, 2017년의 강화군 이가빈, 김수경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연구원) 통신저자 이가빈 연구원 화축제(10/14-22), 강화 고려인삼축제(10/21-22) 등 강화군의 특성을 살려서 다양한 분야에 서 개최되었다(그림2). 올해 강화군의 축제들은 방문객 수와 경제적인 면에서 여느 때보다 전국적 규모로 개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축제 기간은 조사 진행 시 어려움으로 작용하기도 했는데, 축 제 준비로 인해 조사 대상자들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았다. 조사 진행 시 조사 대상자들의 부재 로 방문 스티커만 붙이고 돌아오거나 접촉이 불가한 경우가 많아서 일부 조사원들은 조사 시 난항 을 겪기도 하였다. 하지만 꾸준히 방문하는 조사원들의 성실함으로 예정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무 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가빈, Tel : 02-2228-1885 / E-mail: lgbgabin@yuhs.ac 연세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는 지역사회 의학 사업을 시작했던 1974년 이래 현재까지 약 40년간 강화군과 다양한 보건 사업 및 연 구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쌓아왔다. 인천권역의 강화군 책임 대학으로서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시작된 2008년부터 조사에 참여 해오고 있다. 강화군 인천권역 연세대학교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수행 지역 석모대교 개통으로 보다 편리해진 조사환경 강화군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를 비롯한 크 고 작은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조 사 지역은 크게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9개의 면과 1 개 읍으로 구성된 강화도, 교동면으로 구성된 교동도, 삼산면으로 구 성된 석모도, 서도면으로 구성된 주문도와 볼음도가 있다. 작년까지 만 해도 강화읍을 제외한 3개의 면이 섬 지역이었으나 교동대교에 이어 석모대교가 생기면서 서도면만 섬으로 남게 되었다. 올해 6월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착공 후 약 4년 만에 개통되었다(그림3). 그 동안 삼산면이 있는 석모도에 거주하는 조사원이 강화도 본섬 및 강화군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 면 여객선을 타고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 조사 이전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자동차로 강화읍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조사 수행 시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삼산 면에 거주 중인 한 조사원은 석모대교 개통으로 인해 조사가 보다 더 수월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석모대교 개통으로 조사 환경의 편의성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그렇지 못한 지역도 있 었다. 석모도와 달리 연륙교가 부재한 서도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배편을 통해 이동할 수밖에 없었 다(그림4). 지역 특성상 교통편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담당 조사원이 조사 수행에 난항을 겪었다. 특 히, 새우잡이 철이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바다에 나가있는 어업 가구는 본 가구 조사 수행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쉽게 여러 번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본 가 구 조사 수행이 불가할 경우 빠르게 예비 가구 대체가 필요했다. 대상자에게 미리 연락을 취해 약속 을 잡는 조사원의 노련함과 빈 집일 경우 예비 가구 대체를 위한 연구원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조사 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그림5). 강화군 지역 조사에는 베테랑이 필요하다 앞서 소개했듯이, 강화군은 대부분의 지역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덧붙여 인근의 김포지역이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는 반면, 강화군은 아직 농촌의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에 지리나 인근 주민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알고 있는 베테랑 조사원이 필요했다. 금년에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3명의 조사원과 강화군청에서 진행한 각종 조사 경력이 풍부했던 신규 조사원 한 명을 포함하여 총 4명의 베테랑 조사원들로 팀을 꾸리게 되었다. 이미 기존에 알고 지내던 조사원들과 더불어 신입 조사원 역시 예전 조사 경험을 통해 기존의 조사원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더 좋은 팀워크를 기대할 수 있었다. 조사 가구 배포 시,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각 조사원들은 강화군 보건소에 모여 함께 논의했다(그림1). 섬이 많고 농촌의 모습을 띄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조사 시 각 지역의 지리에 밝은 조사원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조사원들의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 지역을 배포 받았다. 총 가구를 두 번에 나눠서 배포 실시했는데 두 번 모두 모여서 신중하게 논의한 후 배포하였다. 다양한 축제를 맞은 강화도 축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강화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렸다. 강화 수수 축제(9/3010/1), 강화 마니산 개천 대축제(10/1-10/3), 강화 새우젓축제(10/13-15), 삼랑성 역사 문 그림 1. 가구 배포 전 강화군 보건소에 모여 논의하는 조사원들 그림 2. 강화군에서 열린 새우젓 축제와 마니산 개천 대축제 그림 3. 석모대교 개통식 그림 4. 서도면으로 향하는 배 위에서 그림 5. 서도면에서 조사를 수행하는 조사원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조사원과 연구원 그림 6.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전하는 조사원들 다양한 축제, 새우잡이 시즌 등과 겹칠 뿐 아니라 올해는 유독 실거주자가 없는 지역이 많았다. 덧붙여 강화군 보건소 담당자는 올해 각 부처별로 영양조사, 주거 조사 등 진행되는 조사가 다양했 기 때문에 조사 대상자들이 조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여러 상황적 요소들로 인 해 조사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이 더욱이 중요한 한 해였다. 특히, 서울에 거주 중인 연구원 들이 강화군으로 현장점검을 자주 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조사원들은 조사를 진행하며 현장 사진 을 찍어서 실시간으로 공유했다(그림6). 조사 현장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것은 예비 가구 대 체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샘플링 전 사전조사와 실시간 소통 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좀 더 철저한 사전조사를 준비해볼 계획이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법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18 19 지역사회건강조사 현장소식 II 지역사회건강조사 지역의 보건사업현황, 조사수행관련 소식 등 다양한 현장 소식을 소개합니다. (17-12-다-2)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마무리하며 박경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원) Tel : 063-270-3094 / E-mail: destiny5109@jbnu.ac.kr 박경리 연구원 전주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전북권역 순창군 임실군 남원시 장수군 전북은 14개의 시 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8년부터 이중 서 부 6개 지역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익산시, 정읍시) 은 원 광대학교가, 동부 8개 지역 (남원시, 무주군, 순창군, 완주군, 임실 군, 장수군, 전주시, 진안군)은 전북대학교가 맡아 지역사회건강조 사를 시행해왔다. 서부 6개 시군의 경우는 비교적 완만한 평야와 함 께 대부분 서해와 면하고 있는 곳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쌀농사와 관 련한 도로망 및 거주지 개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역인 반면, 동부 지역은 덕유산 및 지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적은 인구와 고령화 및 상 대적인 낙후된 산악지역이다. 전북대학교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수행 지역 금년에 필자는 전주시와 진안군에 대한 조사 진행 및 조사원 관리에 주로 관여했다. 문항 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안군의 경우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반 적인 진행 (조사원관리, 조사속도, 가구대체율 등)에 별다른 문제없이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전주 시의 경우는 3명의 조사원이 중도에 교체된 까닭에 조사 진행이 심하게 지연되었고, 결국 예상했 던 조사 일정 (10월 말)을 넘겨 11월 9일에야 종료되었다. 조사 시작 전부터 난항 그동안 전주시는 가구대체, 자료폐기 등이 비교적 적고 조사원들의 성실성과 집중력이 우수해 전북 내 다른 지자체보다도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던 지역이었다. 조사원 선발 시에도 타 지 역에 비하여 지원자가 많아 경험과 역량이 충분한 조사원을 채용할 수 있었으며, 교육 이수 및 조 사 태도 등도 양호하였다. 하지만 금년에는 조사원 채용 시 지원자가 부족하여 모집기간을 연장하 여 조사원을 채용하는 등 시작부터 난항이 있었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 후, 작년에 비해 늘어난 문항수와 자살시도와 같은 민감한 질문들에 대 한 조사 대상자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등, 조사원들이 어려움 또는 불편을 호소해왔다. 실제 조사도 중 응답을 거부하거나 응답시간이 늘어나고 다른 가구원의 거부 사례도 같이 증가하여 방문 가구 수를 늘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2016년에는 가구 당 응답자가 1.86명이었던 것에 비해 금년 에는 1.65명으로 감소되는 등, 한 조사원이 방문해야 하는 가구수는 물론 그들의 동선과 단위 조 사시간이 연장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림 2. 신규조사원 현장방문1 그림 3. 신규조사원 현장방문2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경력이 많은 조사원의 조사 노하우를 공유하 는 등 조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조사 종료시기가 다가 옴에 따라 시간의 압박을 받은 조사원 1명의 부정사례가 발견되어 심각성을 더한 바 있다. 하지 만 조사난항지역에 베테랑 조사원들을 재배치하고, 부정조사를 한 조사원의 조사를 중단시켰으 며, 새로운 조사원으로 대치한 후에는 연구원들이 수일 동안 조사원과 같이 현장에 투입되는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결과 마침내 11월 9일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조사를 종 료할 수 있었다. 조사의 성공적인 마무리 전북대학교는 전북권역 책임대학을 맡아 지난 10년 동안의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하면서 단 한 차례도 조사 기간을 연장한 적이 없었으나, 이번 전주시의 경우 역대 최대인 조사원 연인원 11 명, 대체 조사원에 대한 4회에 걸친 개별교육, 연구원의 현장방문 횟수 증가, 조사기간 연장 등 불 편한 기억이 많았다. 하지만 주기적인 간담회, 대책회의를 통한 빠르고도 현장중심적인 의사결정 으로 인해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림 5. 보건소 담당자 간담회1 이 같은 조사의 어려움에 조사원 개인의 건강 및 가정문제 등이 겹쳐 조사원들의 중도탈락이 50%에 이르렀고, 조사원을 다시 공고, 모집하여 그때마다 1:1 교육을 진행한 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빈번하였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그림 1. 1:1 교육 기간 내에 조사를 종료해야 하는 현실적이 문제에 대해 담당교수 및 연구원들은 그 어느 때보 다도 빈번하게 대책회의를 해야 했으며, 책임대학, 전주시 보건소, 기존 및 신규 조사원들 간에도 그림 4. 신규조사원 현장방문3 그림 7. 보건소 조사원 간담회 그림 6. 보건소 담당자 간담회2
20 21 지역사회건강조사지역특성 I 지역사회건강조사지역의지표결과제시및이에대한지역특성기반의해석과개선노력을소개합니다. (17-12- 라 -1) 지역사회주민과함께하는광주광역시북구의흡연율감소를위한노력 광주시권역 한미아 ( 조선대학교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 교수 ) Tel : 062-230-6481 / E-mail: mahan@chosun.ac.kr 한미아교수 흡연은폐암과후두암을비롯한다양한암발생의주요원인이며심혈관질환, 호흡기계질환등여러가지질환의발생과사망을증가시키는대표적인건강위험요인이다 [1]. 2015 년우리나라국민건강통계에따르면현재흡연율은남자 39.3%, 여자 5.5% 로 2005 년남자 51.6%, 여자 5.7% 와비교하면남자흡연율은감소한추세이다 [2]. 다른사람이피우는담배연기를맡게되는간접흡연의경우도다양한질병의이환과사망의위험을높이는것으로보고되었다 [3]. 간접흡연노출률을살펴보면 2015 년기준가정실내간접흡연노출률 8.2%, 직장실내간접흡연노출률은 26.8% 였다. 공공장소실내간접흡연노출률은 35.4% 였는데 2013 년 57.9% 였던것에비해공공장소금연구역강화등으로지속적으로감소하였다 [2]. 흡연율감소및흡연지표개선을위한노력으로국가에서는담뱃값인상과함께담뱃갑흡연폐해경고그림삽입, 금연구역지정등의비가격정책을적용하고있다 [4]. 이와함께광주광역시북구에서는지역사회건강조사지표를기반으로한지역사회중심의흡연예방사업을진행하고있으며, 그일부를소개하고자한다. 광주광역시북구의흡연지표추이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2016 년광주광역시북구의현재흡연율은 18.2% 로광주광역시 18.8%, 전국 2 사분위 20.9% 보다낮은수준이었다. 성별에따라서남자현재흡연율은 2012 년 42.8% 에서 2016 년 33.4% 로감소하였으나, 여자의경우 2013 년 0.9% 였던것이 2016 년 3.5% 로증가하고있다 ( 그림 1). 간접흡연현황을살펴보면 2016 년가정실내간접흡연노출률은북구 3.1% 였다 ( 광주광역시 2.9%, 전국 2 사분위 3.7%). 비흡연자의직장실내간접흡연노출율의경우 2014 년 28.7%, 2015 년 21.4%, 2016 년 24.1% 로 2016 년의경우광주광역시 19.4%, 전국 2 사분위 16.0% 대비높은수준이었다. 공공장소간접흡연노출율의경우 2015 년북구 89.4% 로광주광역시 90.4%, 전국 2 사분위 85.6% 으로전국대비높은수준으로관리가필요한실정이었다 ( 그림 2). 흡연율감소를위한광주광역시북구의노력 광주광역시북구의경우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활용하여흡연율및간접흡연현황을파악하고금연환경조성을위해주민이주도하는담배없는건강한공동체실현을위해노력하고있다. 사업내용은크게 4 가지로구성되어있으며, 주민주도형사업기반마련, 주부금연순찰단양성및활용, 흡연자등록관리및건강서비스, 주민주도형금연특화사업추진으로구성하였다 ( 표 1). 지역사회건강조사분석결과남자현재흡연율은감소추세이나여 자현재흡연율은최근 4 년간증가하고있는추세였으며, 직장실내및공공장소간접흡연노출률은타지역에비해높은수준이었다. 또한주민요구도조사결과금연환경에대한주민의요구도가가장크다는것을파악하여주민리더및주부금연순찰단을신설하여지역사회순찰및금연환경조성을위해노력하고있다. 이러한금연사업은생활터중심의접근으로수혜자의편의성을도모하고사업의모든과정에주민참여및의견반영을가능케하였다. 또한주민축제및다양한금연프로그램을통한주민화합의장을마련하였으며, 흡연예방글, 그림작품전시로금연환경분위기조성하였다. 주민이주도하는주기적모니터링및평가를시행하였으며, 의견수렴과정을통해주민의자율성및책임감강화하도록하였고, 이동클리닉운영으로참여도를증가시키려고노력하였다. 또한다양하고지속적인금연프로그램을지원하고지역주민의열정과관심으로금연환경조성을위해노력하였다. 이러한다양하고지속적인노력으로북구지역의흡연율감소및흡연지표개선을통한건강수준향상에기여할것으로판단된다. % 5 4 3 2 1 그림 1. 광주광역시북구현재흡연율추이 % 10 8 6 4 2 42.8 2012 2013 2014 2015 2016 28.7 43.0 42.7 3.1 0.9 2.1 2.0 3.5 21.4 89.4 그림 2. 광주광역시북구간접흡연노출률추이 34.7 24.1 3.3 4.3 3.1 2014 2015 2016 33.4 남자 여자 직장실내 가정실내 공공장소 표 1. 광주광역시북구지역흡연관리를위한사업내용 참고문헌 구분 주민주도형사업기반마련 주부금연순찰단양성ㆍ활용 흡연자등록ㆍ관리및건강서비스 주민주도형금연특화사업추진 [1] Zahra A, Cheong HK, Park JH. Burden of disease attributable to smoking in Korea. Asia Pac J Public Health. 2017;29(1):47-59. [2]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2015 국민건강통계. [3] Zahra A, Cheong HK, Lee EW, Park JH. Burden of disease attributable to secondhand smoking in Korea. Asia Pacific J Public Health. 2016;28(8):737-50. [4] Cho HJ. The status and future challenges of tobacco control policy in Korea. J Prev Med Public Health 2014;47(3):129-35. 내용 주민요구도조사, 금연실태조사 : 주민건강문제, 주민요구도파악및우선순위선정 지역건강거버넌스구축 : 민 관 학협력기관 지역중심의건강 TFT 구성 : 주민자생단체회원, 동대표등구성 개인차원전략 주민리더양성 ( 지역대학과연계 ), 걷기지도자양성 ( 대한걷기협회연계 ) 주부금연순찰단신설 : 주민리더및주부 ( 흡연자의가족 ) 로구성, 역량강화교육 개인간차원전략 금연계도자율순찰을통한담배연기 & 꽁초없는금연환경조성활동 주부순찰단과함께하는어린이대상흡연의폐해교육 주부금연순찰단과금연지도원이함께주변 PC 방순찰 지역사회차원전략 아파트내간접흡연방지를위한엘리베이터, 게시판에홍보물부착 금연환경조성을위한주민간담회 ( 주민의견수렴, 적극반영 ) 아파트내 외환경정비활동 ( 담배꽁초줍기, 환경정리 ) 을통한흡연욕구단절 야간및주말이동건강클리닉운영 ( 주민공동시설내 ) 을통한흡연자발굴 - 통합금연센터건강관리교육 ( 금연홍보물비치, 작품전시, 흡연폐해교육 ) - 자가혈압관리방법교육 : 흡연자중만성질환자의경우만성질환관리프로그램연계관리 세계금연의날행사 : 금연실천서약트리만들기, 금연글짓기대회 야간및주말금연이동클리닉운영 ( 금연침, 금연교육 ) 주부금연순찰단과함께하는어린이흡연예방교육 통합금연센터운영 - 주부금연순찰단상주 - 아파트작은도서관에금연홍보물비치, 질병모형, 작품전시 담배 cut! 주민걷기대회
22 23 지역사회건강조사지역특성 II 지역사회건강조사지역의지표결과제시및이에대한지역특성기반의해석과개선노력을소개합니다. 경기북부권역 (17-12- 라 -2) 지역사회건강조사연도별황금다이아몬드방식결과에근거한보건사업우선순위선정 이원철 (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 교수 ) 홍나영, 박진범 (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 연구원 ) 통신저자 이원철, Tel : 02-2258-7362 / E-mail: leewc@catholic.ac.kr 고양시의행정적특성 고양시는인구 1,041,706 명으로경기도의북서쪽에위치하여남동으로서울과접하고, 북동으로양주시, 북서로파주시, 남서로는한강을끼고김포시와인접하였으며, 2016 년 10 월기준 3 개구 39 개동의행정구역체계를가지고있다. 보건소는 3 개구에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가있다. 그림 1. 경기도고양시지도 고양시주요지표연도별비교표 아래표 1. 은 2011 년 ~2016 년지역사회건강조사고양시연도별비교표이며, 이를도식화한것이그림 2 이다. 그림 2 에서는각지표의고양시평균값을붉은선으로표시하였으며동시에고양시의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각각의평균값을오차막대 (error bar) 의형식을취하여표시하였다. 동시에경기도의평균값을함께연도별로표시함으로서고양시와경기도의비교가가능하게하였다. 표 1. 2011~2016 지역사회건강조사고양시연도별비교표 ( 단위 : 표준화율, %) 지표명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현재흡연율 20.8 22.7 24.2 22.3 22.4 21.2 남자현재흡연율 38.7 42 46.5 41.7 42.1 40 월간음주율 57.9 58.3 62 62.8 62.5 63.2 고위험음주율 15.2 11.9 17.7 18.2 16.8 17.1 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 16.3 19.6 18.6 19.2 21.7 19.5 걷기실천율 38.2 46.8 50.6 43.8 44.6 40.9 비만율 : 비만 20.8 23.9 24.1 24.8 24.7 27 주관적비만인지율 33.8 39.6 41.1 40.2 43.1 39.9 우울감경험률 5.1 5.1 6.8 8 7.2 5.1 고혈압약물치료율 _30 85.9 89.4 87.8 86.9 82.7 87.5 당뇨병치료율 _30 86.8 82.9 79.9 85.1 76.8 85.7 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 46.3 47.9 45.9 43 46.1 44.8 35 30 20 10 5 0 %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그림 2. 고양시현재흡연율 (2008~2016) 고양시와전국값간의비교 이원철교수 지표별고양시평균값과전국평균값을비교하기위하여각지표의우리나라지리적분포추이그림을이용하였다. 그림에서보는바와같이그림하단에전국평균값과고양시평균값을동시에표시하여연도별비교와연도에따른변화의추이를비교할수있게하였다. 그림 3. 현재흡연율지리적분포추이 고양시분포 최대값을보인구최소값을보인구중앙값을보인구 경기도고양시 위방식을이용하여고양시의결과를전국결과와비교한결과전국에비하여좋은결과를보이는지표는현재흡연율, 남자현재흡연율, 고위험음주율등이며비만율이전국에비하여점차좋은결과를보이는변화를보이고있었다. 저조한결과를보이는지표는월간음주율, 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등이었다. 황금다이아몬드방식에근거한연도별결과의종합 전국분포 고양시건강행태조사결과를 2011 년부터황금다이아몬드방식으로분석하여오고있는바아래표와같이 2011 년부터 2016 년까지의결과들을종합적으로분석한결과연도별로다소변화가있기는하나이러한분석에서전체적으로좋은결과 ( 전국결과대비좋은결과를보이며좋아지는경향을보이거나변동없이지속적으로좋은결과를보이는지표 ) 를보이는지표는현재흡연율, 남자현재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비만율, 걷기실천율등이 표 2. 고양시건강조사주요이슈요약 2011-2016 좋아지는경향 변동없음 ( 혹은비교불가능 나빠지는경향 좋아지는경향 변동없음 ( 혹은비교불가능 나빠지는경향 좋아지는경향 변동없음 ( 혹은비교불가능 나빠지는경향 좋아지는경향 변동없음 ( 혹은비교불가능 나빠지는경향 좋아지는경향 변동없음 ( 혹은비교불가능 나빠지는경향 현재흡연율 좋음비슷함나쁨 남자현재흡연율고위험음주율비만율 현재흡연율남자현재흡연율고위험음주율 걷기실천율 현재흡연율남자현재흡연율걷기실천율 고위험음주율비만율 ( 비만 ) 2011 년주요이슈 월간음주율 걷기실천율 주관적비만인지율 우울감경험률 고혈압약물치료율 ( 30) 당뇨병치료율 ( 30) 양호한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 2012 년주요이슈 우울감경험률양호한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 월간음주율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걷기실천율비만율주관적비만인지율고혈압약물치료율 ( 30) 당뇨병치료율 ( 30) 2013 년주요이슈 현재흡연율남자현재흡연율월간음주율고위험음주율양호한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 2014 년주요이슈 월간음주율고위험음주율비만율 ( 비만 ) 주관적비만인지율당뇨병치료율 ( 30) 양호한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 2015 년주요이슈 걷기실천율우울감경험률양호한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 월간음주율 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 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비만율 ( 자기기입 ) 주관적비만인지율우울감경험률고혈압약물치료율 ( 30) 당뇨병치료율 ( 30) 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우울감경험률고혈압약물치료율 ( 30) 현재흡연율남자현재흡연율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당뇨병치료율 ( 30) 주관적비만인지율고혈압약물치료율 ( 30) 좋아지는경향 변동없음 ( 혹은비교불가능 나빠지는경향 2016 년주요이슈 좋음비슷함나쁨 현재흡연율 남자현재흡연율고위험음주율걷기실천율우울감경험률고혈압약물치료율 ( 30) 양호한주관적건강수준인지율 비만율 ( 자가기입 ) 주관적비만인지율 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당뇨병치료율 ( 30) 월간음주율 며, 저조한결과 ( 전국결과대비나쁜결과를보이며나빠지는경향을보이거나변동없이지속적으로나쁜결과를보이는지표 ) 를보이는지표는월간음주율, 중등도이상신체활동실천율등이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에대한기여 고양시의제 6 기지역보건의료계획에의하면고양시는비전및전략체계에서건강 100 세프로젝트, 건강형평성실현, 지역사회참여활성화, 행복한마음이루기, 100 만명이안전한의료안전망을주요전략체계로설정하고보건사업을수행하여오고있다. 건강 100 세프로젝트와건강형평성실현은우리나라국가건강증진종합계획이설정한주요사업방향과일치하는것이며특히건강형평성은지역내균형발전과맞물려개념적으로나현실적으로매우중요한방향이다 [1]. 지역사회건강조사는이에맞추어 2017 년까지의자료를가지고고양시내 39 개동에대한동별분석을계획하고있다. 2008 년부터자료가축적되어오고있어서자료의양이적은것은아니나각연도별로 39 개동별간분석을한다는것을불가능하여 2008 년부터지금까지의자료를합하여이를바탕으로각동별결과를분석하게된다. 각동별내의연도별변화가심한경우에는이러한각동별현황을표시하기에다소무리가없는것은아니겠으나현재로서는이러한동별분석결과가고양시의지역간균형발전을위한계획수립에크게기여할것으로판단된다. 앞에서언급한황금다이아몬드방식에의한연도별변화결과와각동별분석결과를동시에감안하면경기도와전국결과와비교하였을때고양시가비교적잘되고있는분야와취약한분야를추정할수있을것이고이건강행태분야에대하여고양시내에서잘진행되고있는지역과취약한지역을파악함으로서향후지역보건의료계획을수립함에있어서근거중심의기초자료를제공하게될것이다. 참고문헌 [1] 고양시, 제 6 기 (2015 년 ~2018 년 ) 고양시지역보건의료계획, 2014
24 25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활용한연구결과 I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활용한연구결과및게재논문요약본을소개합니다. (17-12- 마 -1) 노인의독거여부및동거인의유형이흡연, 음주, 식습관및신체활동에미치는영향 정승민 (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예방의학교실, 연구원 ) 조성일 (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예방의학교실, 교수 ) 통신저자 연구배경및목적 조성일, Tel : 02-880-2717 / E-mail: scho@snu.ac.kr 출 처 이논문은한국역학회지에 2017년도에발표된내용을요약한것임 (Seungmin Jeong, Sung il Cho. Effects of living alone versus with others and of housemate type on smoking, drinking, dietary habits, and physical activity among elderly people. Epidemiology and Health. 2017; 39: e2017034.). 의학의발전으로인한평균수명의증가및지속적인출산율감소로인하여우리나라도빠른속도로고령화사회에진입하고있다 [1]. 2016 년통계청의고령자통계에따르면, 2014 년기준 65 세고령자의기대여명은남자 18.3 년과여자 22.8 년이고유병기간을제외한기대여명은남자 8.9 년, 여자 9.2 년이다. 2013 년고령자진료비는전체진료비의 34.5% 를차지한다. 이에사회여러분야에서의고령화사회에대한대비가필요하며, 그중에서도보건정책의필요성이절실하다. 이전농경사회에서는전통적으로 3 대이상의대가족이함께살며, 노인을공경하고돕는문화가있었으나, 도시화를통하여핵가족화가진행하고자녀에게신세지지않으려는노인이증가하면서점차노인독거와노인부부끼리만사는경우 표 1. 일반적특성 정승민연구원 2017/11/06 연합뉴스에이연구과관련하여 홀몸노인건강적신호 흡연 운동부족 짠음식이주범 이라는기사가실림. 전체 독거 남성 (n(%)) 배우자 비독거및동거인의유형 자녀 / 손자녀 배우자 + 자녀 / 손자녀 가증가하고있다. 이러한독거여부및동거자에따라노인의건강행태및건강결과에차이가있다는여러기존논문들이있었으며, 특히노인의독거가건강행태및건강결과에좋지않은영향을미친다는논문들이많이출판되었다. 이러한논문들은주로배우자의유무를확인한연구가많았는데, 결혼한상태의노인이혼자사는노인에비해더좋은건강행태를보인다는논문이있었다 [2-4]. 최근에는동거자의유형과흡연, 음주의연관성에대한연구가있었는데, 배우자외에도자식과함께사는노인이혼자사는노인에비해흡연과음주를덜한다는보고가있었다 [5]. 이연구에서는비독거노인이독거노인에비해흡연, 음주, 짜게먹는습관등건강행태에차이가있는지에대해확인하며, 그중에서도동거인이배우자인지, 자녀, 손자녀와같은젊은세대인지에따라그효과에차이가있는지에대해탐구하였다. 전체 독거 여성 (n(%)) 배우자 비독거및동거인의유형 자녀 / 손자녀 배우자 + 자녀 / 손자녀 전체 1814 128 (7.1%) 872 (48.1%) 69 (3.8%) 745 (41.1%) 2199 404 (18.4%) 862 (39.2%) 373 (17%) 560 (25.5%) 연령 흡연 음주 60-64 세 643 (35.4%) 45 (35.2%) 225 (25.8%) 26 (37.7%) 347 (25.8%) 875 (39.8%) 125 (30.9%) 324 (37.6%) 133 (35.7%) 293 (52.3%) 65-69 세 607 (33.5%) 42 (32.8%) 317 (36.4%) 20 (29%) 228 (36.4%) 689 (31.3%) 133 (32.9%) 294 (34.1%) 89 (23.9%) 173 (30.9%) 70-74 세 564 (31.1%) 41 (32%) 330 (37.8%) 23 (33.3%) 170 (37.8%) 635 (28.9%) 146 (36.1%) 244 (28.3%) 151 (40.5%) 94 (16.8%) 현재흡연 445 (24.5%) 46 (35.9%) 187 (21.4%) 18 (26.1%) 194 (21.4%) 40 (1.8%) 14 (3.5%) 9 (1%) 15 (4%) 2 (0.4%) 과거흡연 974 (53.7%) 60 (46.9%) 486 (55.7%) 37 (53.6%) 391 (55.7%) 33 (1.5%) 13 (3.2%) 6 (0.7%) 9 (2.4%) 5 (0.9%) 비흡연 395 (21.8%) 22 (17.2%) 199 (22.8%) 14 (20.3%) 160 (22.8%) 2126 (96.7%) 377 (93.3%) 847 (98.3%) 349 (93.6%) 553 (98.8%) 과음 570 (31.4%) 49 (38.3%) 246 (28.2%) 22 (31.9%) 253 (28.2%) 232 (10.6%) 44 (10.9%) 90 (10.4%) 43 (11.5%) 55 (9.8%) 적당한음주 763 (42.1%) 41 (32%) 389 (44.6%) 27 (39.1%) 306 (44.6%) 708 (32.2%) 117 (29%) 283 (32.8%) 109 (29.2%) 199 (35.5%) 음주하지않음 481 (26.5%) 38 (29.7%) 237 (27.2%) 20 (29%) 186 (27.2%) 1259 (57.3%) 243 (60.1%) 489 (56.7%) 221 (59.2%) 306 (54.6%) 짜게먹는식습관 짜게먹음 522 (28.8%) 41 (32%) 234 (26.8%) 19 (27.5%) 228 (26.8%) 495 (22.5%) 94 (23.3%) 181 (21%) 94 (25.2%) 126 (22.5%) 보통 710 (39.1%) 46 (35.9%) 355 (40.7%) 28 (40.6%) 281 (40.7%) 1059 (48.2%) 197 (48.8%) 409 (47.4%) 178 (47.7%) 275 (49.1%) 싱겁게먹음 582 (32.1%) 41 (32%) 283 (32.5%) 22 (31.9%) 236 (32.5%) 645 (29.3%) 113 (28%) 272 (31.6%) 101 (27.1%) 159 (28.4%) 신체활동 없음 999 (55.1%) 70 (54.7%) 483 (55.4%) 40 (58%) 406 (55.4%) 1526 (69.4%) 313 (77.5%) 566 (65.7%) 272 (72.9%) 375 (67%) 중간 349 (19.2%) 17 (13.3%) 171 (19.6%) 10 (14.5%) 151 (19.6%) 337 (15.3%) 42 (10.4%) 133 (15.4%) 65 (17.4%) 97 (17.3%) 활발함 466 (25.7%) 41 (32%) 218 (25%) 19 (27.5%) 188 (25%) 336 (15.3%) 49 (12.1%) 163 (18.9%) 36 (9.7%) 88 (15.7%) 연구방법 본연구는 2013 년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이용하여분석하였다. 성별과거주지역, 연령이혼란변수로서가장큰영향을미칠것으로생각하였으므로, 거주지역은서울시내로제한하였고, 연령은만나이 60 세이상 74 세이하로제한하여연구대상을선정하였다. 성별에대해서는층화하여따로분석하였다. 결과변수는주요 4 가지건강행태로, 흡연, 과도한음주, 짜게먹는식습관, 신체활동없음이었다. 관심독립변수는노인의독거여부및동거자의유형이었다. 본인이속한가구의유형과배우자와함께사는지에대해질문하는문항에대한대답을바탕으로대상을독거노인, 노인부부, 배우자없이젊은세대와함께사는노인, 배우자와젊은세대와함께사는노인으로구분하였다. 기타독립변수로는연령 (60-64 세, 65-69 세, 70-74 세 ), 고혈압병력, 당뇨병력, 심근경색병력, 뇌졸중병력, 고용형태, 보정한월가구소득을사용하였다. 다변수로지스틱회귀분석모델을통하여결과변수에대해주요관심변수의오즈비와 95% 신뢰구간을구하였다. 표 2. 회귀분석결과 흡연 과음 짜게먹는식습관 신체활동없음 위험건강행태 남성 OR (95% CI) 여성 OR (95% CI) 독거 1.80 (1.21-2.67) 1.86 (0.93-3.73) 비독거 1 1 동거자의유형 동거자없음 ( 독거 ) 1.61 (1.06-2.45) 6.11 (1.35-27.76) 배우자 0.81 (0.63-1.04) 2.11 (0.45-9.91) 자녀 / 손자녀 1.12 (0.62-2.01) 9.12 (2.04-40.80) 배우자 + 자녀 / 손자녀 1 1 독거 1.46 (0.99-2.15) 1.04 (0.72-1.50) 비독거 1 1 동거자의유형 동거자없음 ( 독거 ) 1.38 (0.92-2.08) 1.20 (0.77-1.87) 배우자 0.90 (0.71-1.13) 1.14 (0.79-1.66) 자녀 / 손자녀 1.09 (0.63-1.91) 1.39 (0.89-2.17) 배우자 + 자녀 / 손자녀 1 1 독거 1.11 (0.75-1.67) 0.90 (0.68-1.17) 비독거 1 1 동거자의유형 동거자없음 ( 독거 ) 0.96 (0.63-1.47) 0.83 (0.60-1.16) 배우자 0.78 (0.62-0.98) 0.84 (0.64-1.11) 자녀 / 손자녀 0.76 (0.42-1.38) 1.07 (0.78-1.48) 배우자 + 자녀 / 손자녀 1 1 독거 0.84 (0.66-1.07) 1.47 (1.13-1.92) 비독거 1 1 동거자의유형 동거자없음 ( 독거 ) 0.85 (0.57-1.27) 1.41 (1.03-1.92) 배우자 0.85 (0.69-1.05) 0.84 (0.66-1.07) 자녀 / 손자녀 1.03 (0.61-1.74) 1.25 (0.92-1.70) 배우자 + 자녀 / 손자녀 1 1 CI: confidence interval, OR: odds ratio 연령 (60-64 세, 65-69 세, 70-74 세 ), 고혈압병력, 당뇨병력, 심근경색병력, 뇌졸중병력, 고용형태, 보정한월가구소득을보정한결과임. 연구결과 2013 년서울시 19 세이상성인 23,139 명이지역사회건강조사에참여하였다. 이중 4,438 명이 60-74 세노인이었으며, 독거여부를확인할수없거나우리연구분류기준에해당하지않거나확인할수없는 425 명을제외한 4,013 명이총연구대상이되었다. 이중남성 1,814 명, 여성 2,199 명을각각따로분석하였다. 독거노인의비율은남성 (7.1%) 에비해여성 (18.4%) 에서더높았다. 남녀모두흡연의비율이독거노인에서높았다. 남성에서독거노인이비독거노인에비해흡연의위험이 1.80 배높았다. 동거인의종류에따라분류하여분석하였을때, 남성에서짜게먹는식습관은배우자및젊은세대와함께사는경우에비할때독거의경우는차이가없었으나, 배우자와만함께사는경우가 0.78 배낮은것으로나타났다. 여성에서는신체활동이없음의오즈비가독거노인이비독거노인에비해 1.47 로높았다. 동거인의종류에따라분류하여분석하였을때, 흡연의위험이배우자없이젊은세대와함께사는가구의노인은배우자및젊은세대와함께사는노인에비해흡연의위험이 9.12 배높았으며, 혼자사는노인도 1.41 배높았다. 고찰및제언 연구결과흡연은남녀모두독거노인이배우자, 젊은세대와함께사는가구의노인에비해위험이높으며, 여성에서는배우자없이젊은세대와함께사는가구또한흡연의위험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여성에서신체활동없음의위험이독거노인에서더높았다. 남성에서짜게먹는습관의오즈비는독거의경우노인부부가구보다높으나유의하지는않았으며, 노인부부가구에속한경우는배우자및젊은세대와함께사는가구에비해낮은것으로나타났다. 음주에서는독거여부및동거인의유형에따른유의한차이가나타나지않았다. 위와같은점들을생각한다면, 독거여부및동거인의종류가건강행태에미치는영향이성별에따라특이적으로나타나며이는성별에따라생활습관이발전하는과정이다름에서기인하므로, 노인의건강행태개선을위한정책을만들때에이러한점을고려할필요함을알수있다. 남성의경우흡연의위험이높은독거노인에대해교육, 설득, 요청등의직접적사회적통제를가하는방법을고려할수있을것이다. 여성의경우, 독거노인에서신체활동의위험이낮은것에대해, 독거노인에게운동친구를만들어주거나, 지역사회단체운동활동서비스등을제공하여도움을줄수있을것이다. 참고문헌 [1] Kim 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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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7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활용한연구결과 II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활용한연구결과및게재논문요약본을소개합니다. (17-12- 마 -2) 고혈압 당뇨병등록 관리사업지역의사업전 후고혈압관리지표에대한고찰 문종윤 ( 순천향대학교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 전임의 ) 박윤형 ( 순천향대학교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 교수 ) 통신저자 연구배경및목적 심근경색, 뇌졸중으로대표되는심뇌혈관질환은그중증도가크고, 장애가심하게남는경우가많아질병부담이크게발생한다 [1]. 혈압을낮추는것은심뇌혈관질환예방에매우중요하고 [2], 고혈압에대한교육, 병원방문안내등의관리활동은혈압을낮추는것으로알려져있다 [3]. 따라서국내에서는고혈압 당뇨병등록 관리사업을 2009 년광명시를시작으로 2012 년부터전국으로확대하여지속치료율을향상시키고, 교육을통한영양, 운동등의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4]. 본연구는이러한사업의평가를위하여참여지역과비참여지역의혈압조절률, 투약지속률, 교육정도를비교하기위하여진행하였다. 연구방법 2011 년과 2014 년지역사회건강조사에참여한 65 세이상인구중 고혈압현재치료를받고있습니까? 문항에예라고대답한경우를고혈압환자로분류하였으며, 고혈압환자중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참여지역중 2014 년기준의료기관참여율이 80% 가넘는 8 개지역 ( 경기남양주, 하남, 강원홍천, 전북진안, 전남목포, 장성, 2009 년부터참여한 표 1. 고혈압 당뇨병등록 관리사업참여지역및미참여지역의특성 성별 나이 흡연 고위험음주 교육 본인인지고혈압조절 약복용일수 고혈압교육 박윤형, Tel: 041-570-2406 / E-mail : parky@sch.ac.kr 변수 2011 년 (n=21,873) 2014 년 (n=24,781) 문종윤전임의 광명시와 2012 년신설된세종특별자치시제외 ) 을사업참여군으로같은도에속해있는시, 군을대조군으로하여비교하였다. 최종연구대상자는 2011 년 21,873 명, 2014 년 24,781 명이었다. 본인인지혈압조절률은 본인의혈압은잘조절되고있습니까? 문항에 예 라고응답한경우조절이되고있다고정의하였으며, 고혈압약제투약지속률은 혈압을관리하기위해받고있는치료는무엇입니까? 문항에 혈압약복용 한달에 25 일이상복용 이라고응답한경우투약지속률을 80% 이상으로정의하였다. 또한고혈압관리교육은 고혈압을관리하는방법에대해, 다음기관에서교육을받은적이있습니까? ( 진료시간중의사, 간호사등과 10 분미만대화한진료상담은제외 ) 문항에서보건소항복에 예 라고답한경우교육을받은것으로정의하였다. 기술통계및카이제곱검정을사용하여 2011 년과 2014 년의사업참여군과비참여군의차이를각각검정하였다. 사업참여군과비참여군의혈압조절, 투약지속, 교육을비교하기위하여로지스틱회귀분석을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9.3 (SAS Institute, Cary, NC, USA) 를사용하였으며, p<5 를통계적유의수준으로간주하였다. 참여지역 (n=749) 미참여지역 (n=21,124) 참여지역 (n=847) 미참여지역 (n=23,934) 여성 479 64.0% 13529 64.0% 534 63.0% 15326 64.0% 남성 270 36.0% 7595 36.0% 313 37.0% 8608 36.0% 65-75 세 424 56.6% 12345 58.4% 459 54.2% 12805 53.5% 75 세이상 325 43.4% 8779 41.6% 388 45.8% 11129 46.5% 비흡연 535 71.4% 14281 67.6% 579 68.4% 16531 69.1% 과거흡연 145 19.4% 4761 22.5% 198 23.4% 5348 22.3% 현재흡연 69 9.2% 2082 9.9% 70 8.3% 7055 29.5% 아니요 643 85.8% 18043 85.4% 722 85.2% 20480 85.6% 예 106 14.2% 3081 14.6% 125 14.8% 3454 14.4% 무학 297 39.7% 7239 34.3% 269 31.8% 7179 3% 초등학교졸 272 36.3% 8660 41.0% 333 39.3% 10222 42.7% 중학교졸 71 9.5% 2261 10.7% 109 12.9% 2950 12.3% 고등학교졸 78 10.4% 2016 9.5% 90 10.6% 2480 10.4% 대학교졸이상 31 4.1% 948 4.5% 46 5.4% 1103 4.6% 아니요 29 3.9% 1029 4.9% 48 5.7% 830 3.5% 예 720 96.1% 20095 95.1% 799 94.3% 23104 96.5% 25 일미만 41 5.5% 1227 5.8% 46 5.4% 1245 5.2% 25 일이상 708 94.5% 19897 94.2% 801 94.6% 22689 94.8% 아니요 499 66.6% 14055 66.5% 638 75.3% 18950 79.2% 예 250 33.4% 7069 33.5% 209 24.7% 4984 20.8% 표 2. 고혈압 당뇨병등록 관리사업참여지역및미참여지역의고혈압관리지표특성 사업참여여부 성별 나이 흡연 음주 교육 * p<5 연구결과 연구참여자의사업참여지역에따른종속변수에대한일반적특성은 2011 년에본인인지고혈압조절률 (p<01), 고혈압교육여부 (p=07) 에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였으며, 2014 년에는두군간에차이가없었다. 2011 년에는사업참여지역의본인인지고혈압조절률이통계적으로유의하게낮았고, (OR=0.640, 95%CI=0.451-0.907) 고혈압약복용일수, 고혈압교육여부에는유의한차이가없었다. 2014 년에는본인인지고혈압조절률과고혈압약복용일수에는유의한차이가없었지만, 고혈압교육여부는통계적으로유의하게증가하였다.(OR=1.992, 95%CI=1.705 2.326) 고찰및제언 본연구에서고혈압 당뇨병등록 관리사업실시지역에서해당지역이속한도에서고혈압당뇨병의관리지표인본인인지고혈압조절율과고혈압교육여부가 2011 년에비해서 2014 년에향상된것이본연구에서확인되었다. 하지만사업의참가가얼마나영향을미쳤는지는추후에더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한다. 거기에더불어만일실제로사업을통하여고혈압관리가잘된환자에서고혈압합병증발생을예방할수있는지에대한추가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한다. 2011 년 2014 년 종속변수본인인지고혈압조절고혈압약복용일수고혈압교육본인인지고혈압조절고혈압약복용일수고혈압교육 미참여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참여 0.640 0.864 (0.451-0.907) * (0.617-1.211) 0.558 1.331 (0.457-0.681) * (0.618-2.867) 참고문헌 1.119 (0.696-1.800) 1.992 (1.705-2.326) * 여성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남성 1.050 (0.805-1.370) 0.655 1.298 0.800 (0.528-0.813) * (1.155-1.460) * (0.596-1.074) 0.705 1.070 (0.554-0.898) * (0.946-1.210) 65-75 세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75 세이상 0.853 1.118 (0.735-0.990) * (0.965-1.295) 1.100 1.238 1.014 (1.018-1.188) * (1.013-1.512) * (0.878-1.171) 1.031 (0.951-1.117) 비흡연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과거흡연 현재흡연 0.994 (0.755-1.308) 1.097 (0.784-1.535) 1.092 (0.866-1.378) 0.816 (0.643-1.034) 0.760 1.413 0.795 (0.674-0.857) * (1.046-1.908) * (0.625-1.011) 0.878 (0.761-1.014) 1.293 (0.962-1.739) 0.901 (0.703-1.156) 0.820 (0.722-0.932) * 0.794 (0.684-0.922) * 아니요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예 1.024 (0.809-1.297) 0.816 (0.666-1.000) 0.864 0.860 (0.779-0.957) * (0.597-1.239) 1.202 (0.988-1.462) 0.911 (0.809-1.026) 무학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초등학교졸 중학교졸 고등학교졸 대학교졸이상 0.759 1.023 (0.635-0.907) * (0.871-1.203) 0.636 1.156 (0.476-0.849) * (0.895-1.493) 0.967 (0.887-1.053) 0.956 (0.843-1.084) 0.700 1.019 (0.557-0.881) * (0.846-1.228) 0.382 1.212 (0.269-0.542) * (0.947-1.551) 0.499 1.376 1.101 0.303 0.938 (0.363-0.685) * (1.023-1.850) * (0.958-1.264) * (0.189-0.487) * (0.727-1.209) 0.317 1.441 1.323 0.331 0.934 (0.188-0.537) * (1.042-1.992) * (1.111-1.576) * (0.198-0.554) * (0.688-1.268) 1.010 (0.920-1.109) 1.255 (1.098-1.435) * 1.369 (1.188-1.576) * 1.574 (1.301-1.904) * [1] GBD 2016 DALYs and HALE Collabor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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