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매거진5호편집

Eva Armisen - Sowing Vol. 05 www.igeec.com

Cover Story C I Story EXHIBITION 04 PEOPLE 10 NANUM 13 ISSUE & ISSUE 14 CULTURE PLAY&PLACE 16 STORY 18 TOUR 22 NEWS 26 CALENDAR 27 Vol. 05 CONTENTS Eva Armisen

+ Exhibition EXHIBITION in 100배 즐기기 365일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엑스코! 다가오는 전시도, 지나간 전시도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좀 더 알차고 똑똑하게 즐길 줄 아는 당신을 위해 주요 전시들을 한데 모았다. 함께 만나보자. Let s go! DAMEX 2012 제13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PARTS SHOW 2012 제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ROBEX 2012 제1회 국제로봇산업전 Daegu Home & Table Deco Fair 2012 Daegu International Jewelry Expo 2012 2012 대구국제주얼리엑스포 EXCO 2012 대구 홈 테이블데코페어 04 05

+ Exhibition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가 한자리에_ 2012 대구 홈 테이블데코페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홈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2012 홈 테이블데코페어가 대구에 처음으 로 상륙했다. 100% 디자인런던 한국지사인 K.Fairs(주)와 라이프매거진 월간 까사리빙 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005년에 시작해 8회째를 맞이했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한 지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및 관련업계의 수요로 지난해보다 열린 대구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고품질의 가구, 주방, 소품, 갤러리, 꽃 등 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루쏘메, 로렌 랄프로렌홈, 알노, 밀레니엄 서 제13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제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제1회 국제로봇산업전 장소_ 1층 1, 2, 3홀 www.damex.co.kr 울힐튼 등 명품브랜드 전시 외에도 현대 속의 전통을 인테리어 스타일링으로 풀어보는 The Queen현대 속 전통, 테이블 데코 공모전, 2013 트렌드 신기술 세미나 및 포럼 기계부품과 정밀기계산업이 발달한 도시, 국제자동화기기전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대구에 등 품격 있는 홈스타일링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및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홈스타일 서 제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제1회 국제로봇산업전과 함께 제13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 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요즘, 한자리에서 원스톱 리빙 스타일을 즐길 수 있 전 이 열렸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310여개 업체 800 어 많은 참관객의 인기를 끌었다. 여개 부스가 참가하여 공장자동화, 농기계, 물류시스템, 금속가공기계, CAD/CAM 분야를 비롯해 로봇, 제어계측기기 분야 등의 최첨단 미래기술과 다양한 기계 금속 메카트로닉 스 등 부품소재산업까지 한자리에 선보였다. 여기에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술 Daegu Home & Table Deco Fair 2012 2배나 커진 규모로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 개최됐다.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2012 대구 홈 테이블데코페어 장소_ 1층 1홀 www.hometabledeco.com 산업 관련 바이어들을 위한 비즈니스 전시회와 학술대회,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세미나와 교류회 등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했다. 산 학 연 이 함께하고 나아가 대구경북의 기계 금속 부품 로봇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교 류와 축제의 장! 최고의 전시회로 주목받으며 기술한국을 빛낸 뜻 깊은 자리였다. Daegu International Jewelry Expo 2012 제13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 제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 제1회 국제로봇산업전 귀금속의 중심지에서 만나는 진귀한 보석_ 2012 대구국제주얼리엑스포 장소_ 1층 2홀 www.jewelrydg.com (사)디자인정책연구원의 대구주얼리RIS사업을 발판으로 주얼리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시도 와 꾸준한 노력의 결실에 힘입어 2012 대구국제주얼리엑스포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주얼리 단지가 생겨날 만큼 역사 가 깊은 대구 주얼리의 기술력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주얼리브랜드관, 제조업체관, 기관단체 관, 체험이벤트관, 주얼리특구관 등 총 5개 부분으로 다양한 주얼리 디자인과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또한 제3회 현대주얼리디자인공모전, 해외주얼리 유명작가 초청포럼, 패션주얼리쇼 등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함께 열렸다. 국내외의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주얼리 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 할 대구국제주얼리엑스포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보자. 2012 대구국제주얼리엑스포 DAMEX 2012 & PARTS SHOW 2012 & ROBEX 2012 06 07

+ Exhibition 8~9 August & September Exhibition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행사가 한 자리에 상반기에 이어 8~9월에는 대구의 위상을 높여준 국제전시가 잇달 아 열렸다. 먼저 첨단IT 분야 국제행사인 2012 대한민국 IT융합엑 가 제3회 국제 LED & Display 전시회, 국제정보디스플레 스포 와 함께 8월 29일부터 3일 동안 열렸다. 200개 이학술대회(IMID) 사 600부스의 1.5배나 커진 규모로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기 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고, 미디어파사드 특별관 IT와 예술과의 융합展 과 같은 특색 있는 기획전으로 색다른 볼거 리를 제공했다. 또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제1회 대한민국 물 이 개최됐다. 관련 기업, 공공 기관 등 모두 170개 부스가 산업전 참여해 물과 도시 라는 주제와 함께 물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WWF)을 앞두고 준비된 이번 전시는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물 산업을 선점 하고 국내 물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자리였다. 10 11 November Exhibition 화려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전시 가장 많은 볼거리로 다양한 박람회가 즐비했던 11월은 그야말로 문화 축제의 장이였다.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가장 는 2012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근대골목과 진골목 음식투어, 대구 속 먼저 열렸던 제11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세계음식 특별관, 치킨프랜차이즈 역사관, 대구경북 제과 名家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참관객의 발길을 끌었다. 같 은 기간 동안 함께 열린 2012 대구국제커피 & 카페박람회 역시 국내외 커피산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커피와 카페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은 참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반기에 또한 해마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대구임신출산 유아교육용품전 이어 하반기에도(11월 8일~11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임산부들과 영유아부모들을 위한 올바른 임신과 출 산, 육아에 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실속 있게 직접 비교분석할 수 있어 똑똑한 엄마아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와 예술문화의 열기도 만만치 않았다. 골프를 비롯한 체육 전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2 대구골프엑스 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지역 유일의 골프전문박람회인 대구골프엑스포는 골프산업 활성화, 대중화를 포 통해 더 이상 사치가 아닌 건전한 스포츠로의 인식전환을 목표로 골프용품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재미있게 는 국내외 즐길 수 있는 골프스포츠의 매력을 선보였다. 11월 14일부터 5일간 열렸던 제5회 대구아트페어 2012 오랜 전통과 명망 있는 화랑들(5개국 119개)이 참여해 국내외 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알렸다. 미술인들의 문화의 장(場) 대구아트페어는 색다른 재미와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미술계에 숨어있는 인재를 찾아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October Exhibition 스타일과 건강, 놓칠 수 없는 테마 현대인들의 화두에서 빠지지 않는 2가지인 패션과 건강 의 대표 전시회 는 10월 10 가 열렸던 10월. 국제패션전문 전시회인 2012 대구패션페어 일부터 12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새로운 패션문화전시의 장 이라는 주제 아래 연결(Connective), 창조(Creative), 공유(Smart) 등 세 가지 콘셉트로 내셔널 브랜드그룹, 디자이너(기성, 인디, 에코) 브랜드 께한 컬렉션을 바잉쇼 형태로 만나볼 수 있었다. 이어서 10월 셋째 주에 을 맞아 제6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 는 2012 대구의료주간(메디위크), 제2회 대구의료관광전시회, 제12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가 통합 전 전시회를 열었다.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양 한방 통합 전시행사로 의료인과 일반참관객들은 물론 러시아 등 해외 의료계 관계자들까지 찾아와 대구 메디시티 홍보에도 특별한 기회가 됐다. 월별로 알아보는 전시 이모저모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그룹, 스포츠 그룹 등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지역 브랜드와 해외사가 함 08 09

+ People EXCO Super Rookie! Sky-Blue 일도 휴식도 뭐든 확실히 하는 사람 _ 기획전시팀 김현진 집이 엑스코 근처라 항상 지켜보면서 지냈기 때문에 입사 전에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애착이 더 컸어요.^^ 관람객일 때는 지식습득의 장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직원이 되고 보니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확장공사 이후 신입사원 얻고 싶습니다. 엑스코는 저에게 있어서 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곳 입니다. 이야기 낙엽이 뒹구는 가을에도 나뭇가지가 앙상한 겨울에도 침착하지만 허당인 남자 _ 시설운영팀 김승민 엑스코는 언제나 열정으로 뜨겁고 활기차다. 엑스코의 Yellow 입사 후 특별한 에피소드보다도 전시컨벤션 특성상 비타민 같은 상큼 발랄한 7인의 신입사원. 그들이 직접 콘서트나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모든 업무들이 저에 말하는 나는 어떤 스타일?, 입사 후 엑스코에서 직접 Pink 느끼고 경험한 솔직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겐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엑스코는 저에게 인생의 시발점과 같습니다. 고향인 대전을 떠나 새 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다른 일에 도전하는 출발 점이거든요. 앞으로 도전과 열정, 이곳의 긍정적인 기운으로 엑스코도 새롭게 변화시켜 전국, 전 세계 에서 주목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엑스코는 제 인생의 두 번째 노트 입니다. 개막 초읽기에 들어가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데, 전시회를 잘 치르고 나면 이상하게 힘들었던 기억은 하나도 안 나요. 올해 9 월에 개최했었던 대한민국 물 산업전 행사가 끝나고 컨퍼런 스 기조연설자 부인께서 제게 팔찌를 하나 선물해 주셨어요. 행 Blue 사를 잘 구성해주고 편하게 대구에서 머물다 가게 해줘서 고맙 다고 하시면서요. 정말 그땐 제 일에 대해 자긍심을 느꼈답니 다. 저는 언제나 싱그럽고 파릇파릇한 봄 같은 느낌이 나는 청 춘(靑春)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엑스코는 제 청춘(靑春)이 함 께 하는 곳 입니다. 얼굴은 중국스타일, 업무는 강남스타일 _ 브랜드전시팀 이정엽 전시팀 특성상 야근으로 녹초가 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는 일이 다양하고 전시회 운영에 투입이 되면 제가 마치 사업체를 이 끌어 간다는 듯한 생각에 지칠 틈이 없어요. 일을 하다가 밥 먹자! 하시는 차장님 목소리에 시계를 보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 간. 집에 가자! 하실 때 시계를 보면 캄캄한 저녁일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는, 정말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업무입니다. 저의 전공 E M P L O Y E E 엑스코의 청춘(靑春) _ 브랜드전시팀 이지은 N E W 7인 7색 많은 자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는 더욱 많은 퍼블릭 전시회를 열어서 좋은 성과를 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라 생각했던 중국어를 살리기 위해 택했던 첫 사회생활은 중국어특채 해양경찰이었습니다. 단순한 지시 업 무만 진행하다가 창의적인 사고와 개인역량을 다방면에서 마음껏 발휘하게 해준 지금의 엑스코는 저에게 인생의 책 밖에 있는 또 하나의 책 입니다. 10 1 1

+ People + Nanum 시민과 소통하는 박람회를 꿈꾸는 기획자 _ 기획전시팀 이정민 관람객으로 행사장에 왔었을 때는 예쁘게 사진 찍을 곳, 근처 맛 집 등을 찾았어요. 근데 직원이 되어 둘러보니 부스시공법, 동선안내방법, 사인물 디자인 이런 것들을 보고 있더라고요. 얼마 안됐지만 직업에 대한 전문성이 늘고 있는 것 같아 기뻐요.^^ 얼마 전, 입사 동기와 패션페어를 둘러보다가 부스를 만져보고는 비용이 얼마나 들 었을까? 하던 모습을 보며 서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곳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 딛었는데 바쁜 와중에도 좋은 말씀 해주시고, 모르는 것도 잘 알려 주시는 좋은 선배 하나, 둘 작은 나눔으로 이루는 살맛나는 세상 N a n u m EXCO 사회봉사단 님들이 계셔서 더 정이 갑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엑스코라 하면 사람이 좋은 곳 이 라 하고 싶어요. 지난 10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시컨벤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숨 가 Green 쁘게 달려온 엑스코. 이제 지역사회에 또 다른 모습으로 공헌하고 함 께 나누는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모금활동, 지역아동초청 행사 등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실천 Purple 점잖아 보이지만 정말 점잖은 사나이 _ 마케팅팀 성태원 해 왔다. 그러다가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6월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EXCO 사회봉사단 을 결성했다. 그렇게 시작된 EXCO 사회봉사단은 이후 팀별로 나눔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 아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입사 후 가끔 마케팅팀 직원들은 대구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진명고향마을을 찾았 은 이거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 평소 인력이 부족해 시설청소에 제약이 많다고 들었다. 우리의 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행사를 끝내고 수입 움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면 결의서를 작성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수입금액이 클수록 보람의 크기도 서 팀원들이 환하게 웃는다. 병실과 복도 구석구석, 먼지가 가득 앉은 비례해서 커지는 것 같아요.^^; 속물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케팅 팀원 유리도 닦고, 점심시간에는 조별 배식과 식사보조를 했다. 맛있게 드시 의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스코의 일원이 된 후 거리 현수막, 언론에 는 어르신들을 바라보는 마케팅팀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가득했다. 찍힌 엑스코가 모두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엑스코 팔공산에서는 컨벤션팀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대구지역의 관광을 는 저에게 거울 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할 방법을 찾던 중 새로 운영을 시작한 대구 팔공산 올레길을 알 게 됐단다. 아직 이정표가 부족한 실정인 올레길의 코스를 알리는 작 업을 해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올레길 2~4연결코스를 걸으며, 나뭇 가지에는 리본을 묶고, 페인트로 코스 안내 작업을 했다. 시민들이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올레길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팀원 힘들고 슬퍼도 웃는 캔디 _ 컨벤션팀 이은미 들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것보다도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자 입사 후 컨벤션팀에서도 기획 컨벤션을 만들어 나가 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 며 기뻐했다. 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일회성으로 이외에도 홍보팀과 시설운영팀이 뭉친 홍시 팀은 지체장애인 시설인 하는 대행 사업보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 장기적으로 대구안식원을 찾아 평소 하지 못했던 내부 시설 바닥과 때 묻은 유리 끌고나가는 스타 브랜드 컨벤션을 만들어 보고 싶어 창을 깨끗이 청소하며 힘은 들었지만 팀원 전체가 흘린 땀의 가치를 요. 또 세계적이고 거대한 전시회나 컨벤션 행사가 느꼈다 며 뿌듯함을 전했다. 전략경영팀이 모인 봉사정복단 역시 산 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 이슈가 되고 있는지 앞으로 무슨 산업이 발전할지 시대의 흐름을 알려주고, 저의 꿈이 되어 나아갈 길 을 알려 준 엑스코는 저에게 나침반 입니다. 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및 지체장애인들이 편히 식사를 할 수 있 도록 배식을 돕고 설거지를 하는 등 꾸준히 작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기획전시팀은 아이들을 위해 천광보육원을 찾아 평소 힘이 많이 필요한 창고 정리 및 청소, 화단 가꾸기, 놀이터 바닥 고르기 등을 진 행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도왔다. 서로 다른 형태로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EXCO 사회봉사단. 는 이벤트도 많이 준비해야겠지요. 현재 무엇이 가장 Orange 개최되길 바라는 만큼 대구 시민들도 많이 찾아주셨 그들의 이웃과 사회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이 엑스코를 이끄는 원 동력이 아닐까. 대구 구석구석에서 만나게 될 환한 모습의 EXCO 사 회봉사단 의 역할이 기대된다. 12 13

02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업무협력으로 나아가다 EXCO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 엑스코 포럼 녹색생활 실천, 관광콘텐츠 연계를 위한 협약 체결 2011년 7월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이면 엑스코와 KORAIL 동대구역은 지난 7월 2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협약 엑스코 직원들은 1시간 이른 아침을 맞는다. 이른 출근 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 및 호혜의 원칙 아래 적 임에도 직원들이 내심 이 날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고객서비스 강화, 행사일정 및 정보 공유,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빙해 알찬 정보와 지식을 철도이용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양사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 나누고, 직원 능력개발과 업무 혁신을 만들어나가기 력을 약속했다. 위해 비롯된 엑스코 포럼 때문이다. 이어 7월 23일에는 엑스코와 대구시설관리공단이 협약식을 갖고, 보다 새로운 트렌드를 잘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전시컨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상호발전을 이루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 벤션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습득이 필수 은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시회, 회의 등의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적 이라는 포럼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빠른 분석력과 관광콘텐츠 중 하나인 대구사격장 등을 적극 추천하기로 했다. Memorandum of Understanding 01 EXCO 포럼, 전시컨벤션산업의 혁신을 꿈꾸다 MOU + Issue & Issue 창의적인 기획력을 발휘해야 하는 일이다보니 엑스코 포럼 은 능동적인 방법으로 함께 즐기며 업무능력 향 MICE 연계 의료관광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료관광 발전에 일조 상을 이룰 수 지난 10월 19일 엑스코, 한국관광공사,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가 한국 있는 일거양득 및 대구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와 의료관광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확대를 의 활동 이라고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엑스코는 경주, 대구에 전했다. 서 열린 대형 국제행사를 통해 의료관광상품 홍보마케팅에 힘써왔고, 이 이 한국의료관광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3개 기관은 대구의료관광전을 2년째 공동 개최해 주요 의료관광 수요지역의 바이어와 대구의료관광기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의 新중심에 서다 관들을 매칭시키는 등 전략적 마케팅에 정성을 쏟고 있다. 첫 포럼은 문희갑 전 대구시장의 지역사회에서 엑스 코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그 뒤 30회 넘 경향하우징페어 2013년 대구 개최를 위해 도록 거듭해오면서 전시컨벤션과 관련된 실무, 경제와 2013년 9월 5일~8일, 경향하우징페어가 대구전시회로 거듭난다. 올해 관련된 내용들은 물론 우리 풀 우리 나무 이야기, 대 로 27회를 맞이하는 경향하우징페어는 지난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중문화, 비즈니스맨으로서 알아야 할 스타일링 클래스, 61,836m2 규모, 650개 업체가 참가하고, 18만 여명이 참관하는 등 역대 건전한 술 문화를 위한 와인과 폭탄주 매너 등 다양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향하우징페어의 (주)이상네트웍스 조원표 사장 고 흥미진진한 주제로 꾸려졌다. 강사로는 베스트셀러 은 수도권에서의 성공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지역 건축시장 활성화에 작가, 유명강사, 금융인, 교수 등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인들도 있지만, 직원들이 직접 강사 기여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대구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면 가 되어 평소 함께 나누고 싶었던 주제나 해외업무 중 도움이 되는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 서 건축자재, 인테리어 소품,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건축제품 출시와 성 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앞으로도 계속될 엑스코 포럼 이 직원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보다 적극적으로 자극할 EXCO FORUM 를 통해 세계 각국 장 차관급 인사, 굴지의 여행사 대표 등 리딩그룹들 14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로 채워지리라 기대된다. 15

C ULTURE + Play & Place 아트팩토리 청춘은 저희에게 일이고 취미며, 동시에 삶입니다 일상의 예술로 소통하다 r.k o c. t ar c c. w ww 김중화 Art Factory 청춘 대표 걷다 보면 아트팩토리 청춘 (이하 청춘 )이라는 작은 숨소리 하나까지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 간판을 찾을 수 있다. 공연기획자 출신의 김중화 대표 며 소감을 전했다. 를 비롯해 성악을 전공한 김유림 실장 등 예술을 사랑 대표 프로그램인 청춘콘서트 외에도 합창단 청춘명 하는 청춘들이 모여 올해 초 예술 공장(Art Factory)의 가, 자원봉사단 청춘불패 등 다양한 청춘 시리즈 문을 열었다. 최근 대구에도 많은 소극장이 들어선 가 를 진행하고 있다. 김 실장은 열정과 진심만 있으면 운데, 청춘의 특별한 점은 바로 복합문화공간 이라는 단원이 되기에 충분해요. 고민 말고 청춘의 문을 두드 것. 연극이 주를 이루는 전용극장과 달리 이곳은 공연, 려 보세요 라며 함께하기를 권한다. 내년 3월에는 작 전시, 음악, 커피, 와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주 곡, 플로리스트 등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배울 수 있는 로 저녁엔 공연이 펼쳐지고 그 외의 시간에는 북카페 청춘 아카데미 도 계획 중이란다. 로,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취미이자 일상이 된 것처럼 청춘의 문화콘텐츠도 그랬으면 합니다. 이 공간이 문 문화 전파상 아트팩토리 청춘 (아트팩토리 청춘은) 저희에게 일이고 취미며, 동시에 화 놀이터로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되면 삶입니다 좋겠어요 김유림 실장을 비롯한 청춘 식구들이 꿈꾸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3년째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는 세상은 일상의 예술로 소통 하는 것이다. 그러기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소수 인원으로 이 많은 일들이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벅찰 만도 한데 청춘 식구들은 오히려 즐겁단다. 앞으 의 일상으로, 더 나아가 지역전체에 퍼져 나갈 수 있도 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자마자 펼쳐지는 공간은 지상 록 계속 달려 나갈 계획입니다 라는 김 대표의 당당한 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커피 향과 함께 오밀조밀 배 포부에서 청춘의 패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예술인들 치된 테이블과 한쪽 벽면에 마련된 작은 무대가 눈에 에게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 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미술작품들은 청춘만의 분위 유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청춘. 선명하게 찍어낸 기를 만든다.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이곳에서 열리는 색보다는 서서히 스며드는 빛깔 같은 곳, 바로 아트팩 청춘콘서트 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가까이서 만날 토리 청춘 이다. 문화 놀이터 청춘 Homepage. www.ccart.co.kr 로 우리가 만드는 작은 문화콘텐츠들이 시작은 개개인 ART FACTORY 연이 있던 날 청춘을 찾은 한 관객은 아티스트들의 interview 대구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 아트팩토리 청춘(10:00am ~ 09:00pm, 공연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마침 최영애의 클래식 다방 공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204 영창피아노 지하 1층(구. 예전 소극장) Tel. 053)744-5235 문화 공작소 Art Factory 빛깔을 뿜는 츠 속에서 자신만의 쏟아지는 문화 콘텐 든 현대인들을 위한 바쁜 일상에 움츠려 이색공간을 찾았다. 이다. 리 청춘 힐링 공간 아트팩토 16 17

C ULTURE + 살아 숨 쉬는 문화를 http://enolja.com 꿈꾸다 Story http://enolja.com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2000년 겨울, 마침내 이놀자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 대구를 감성도시로 만드는 이놀자 페, 블로그가 있기 전이라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만 거대 자본을 가진 다음, 네이버 같은 대 형 포털과 지역문화의 한계라는 척박한 환경에 2006년 서비스 중단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몇 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 더 탄탄히 준비하고, 2010년 재 오픈을 하며 이놀자와 대 구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다시 일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단다. 대구의 일상과 감성, 그 가운데 서다 이놀자 사이트는 마이데일리, 매거진D, 식도락, 데뷰, 소셜쿠폰 등 대구를 빠짐없이 알기에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카테고리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열손 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며 일단 한번 이놀자에서 직접 즐겨보기를 권했다. 블 로그 뉴스 마이데일리 를 보면 대구지역 340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맛집, 공연, 여행 등의 카테고리에 개인 블로그에 작성한 그들의 일상을 뉴스로 공유하고 있다. 메타 블로그인 셈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벌써 11,000개가 넘는 기사가 공유됐다. 어쩌면 지역 뉴스, 나아가 블로그라는 매체의 흐름을 바꿀지도 모른다. 김정훈 이놀자 대표 살아 숨 쉬는 문화를 꿈꾸다 또한 맛집과 여행, 공연, 전시 검색 서비스 식도락의 경우에는 5,000개가 넘는 기사를 포 이름부터 놀고 싶어지는 이놀자(http://enolja.com) 털도 따라올 수 없는 감성검색 즉, 체크만으로도 전망 좋은, 테라스가 있는 식당을 찾거나 는 대구의 문화뿐만 아니라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 하이킹, 당일여행, 캠핑장소 등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 네이버에 지식인이 있다면 이 리를 아울러 소개하고 나누는 대구최초, 유일의 문 놀자에는 감성검색이 있는 셈이다. 기존의 메뉴, 장소 등 정보 중심 검색에서 벗어나 원하 화포털 사이트다. 는 상황대로 멀티 감성검색 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개인별 맞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놀자의 시작은 PC통신을 사용하던 1990년대 시 고 물어본다면 선뜻 뭐라고 답해줄까 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PC방을 창업한 김정훈 대 즐길 것이 부족하다, 문화적 특징이 적다는 대구의 인식은 틀렸다. 서울 다음으로 예술 관 라는 의문이 든다. 그런 대구를 즐기 표는 전용선을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의 매력 련 학과가 많고, 1년에 400~500여개의 전시 공연이 펼쳐지며 맛집과 여행할 곳도 넘친 에 빠져들었다고 했다. 당시에는 서울 지역에 있는 다. 하지만 소비자는 즐길 것이 없다고 하고, 생산자는 홍보할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문화정보 등은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지금 살고 것이 안타까워 앞장서 문화 생태계 구축작업에 들어간 이놀자. 아무도 하지 않았지만 누군 있는 대구의 정보는 찾기가 힘들었어요. 인터넷 접 가는 해야 할 일을 먼저 도전했다는 그들. 대구 문화의 진일보를 위해 아직은 함께 키워나 를 만들어 나가는 곳, 바로 문화포털 속환경은 세계최고 수준인데 정보는 그렇지 않다는 가야 할 때지만 앞으로 계획은 더욱 기대해도 좋다며 절대비밀에 부치는 이놀자의 또다른 사이트 이놀자 이다. 걸 절실히 느꼈었지요 라는 그는 진정한 지역화가 도전이 기다려진다. 기 좋은 문화 도시로 물들이고 있는 곳이 있다는데. 활기찬 문화 생태계 누군가 대구에서는 뭐 하고 노느냐 18 19

C ULTURE + 모두가 참여하고 다같이 thenanugi 나누는 일 Story 나눌수록 착해지는 디자인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고, 대구시와 고용노동부에서 후원하는 더나누기 더나누기 리사이클링 프로젝트 thenanugi recycling project 는 쓰지 못하는 원단의 재활용을 고민하던 정용빈 원장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 다. 그대로 버려졌다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했을 자재로 아이디어 상품을 만들 었으니 이것이 바로 디자인의 힘이자 가치임을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칠 줄 모르는 나눔 릴레이 IMF로 일자리를 잃고 묵혀두었던 봉제 기술을 더나누기 를 통해 다시 살릴 수 있게 됐어요. 지난 추석엔 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용돈도 줬답니다. 얼마나 흐뭇하던지 수성시니어클럽에서 봉제를 담당하는 최진화 할머니의 이야기다. 더나누기 의 생산 과정은 최 할머니와 같은 중 고령층과 결혼이민여성 등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의 수 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믿음으로 함께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리사이클링 팩토리 라는 어엿한 작업공간도 마련 하고, 중급과정의 봉제교육을 받는 작업자들도 생겨날 만큼 이들의 의지가 뜨겁다. 더나누기 의 나눔 릴레이는 일자리 창출에서 그치지 않는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굿 네이버스 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방학 중 체험활동과 급식사업에 쓰이고 있다. 버리지 말고, 디자인 하고, 새롭게 태어나고 여러 가지 색상의 천을 덧대어 부직포를 붙이고 더나누기 의 상품을 사용하며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하는 작은 정성들이 더해져 이들 Sustainable Growth by D e s i g n 을 북돋우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바느질로 스티치를 넣어 무늬가 된다. 색이 곱고 더나누기 는 미래진행형! 리퍼이다. 짝짝이로 신고, 뒤집어 신고, 휴대까지 더나누기 는 여느 기업의 브랜드처럼 투자와 기획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편리한 이 상품의 이름은 짝짝패션슬리퍼.바 만 작은 시작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겪어내며 더 탄탄한 성장과정을 밟고 있다. 앞으로 로 더나누기리사이클링프로젝트 (이하 더나누 더나누기 는 원단에 그치지 않고 고무나 목재 같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고, 페르 원단후원 및 기부문의 Tel. 053)740-0054 기 )에서 내놓은 첫 번째 아이템이다. 지역 섬유 자인,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기분 노리카 코리아 와 같은 대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 업체에서 잉여원단을 기증받아 새로운 디자인을 구매문의 Tel. 053)740-0041 이에요. 확장할 자원과 가치는 무한합니다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기존에 입점한 www.dgdc.or.kr 좋은 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특별한 입히고, 그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이 전국 코즈니 매장과 센터 직영샵, 굿네이버스의 Give Store 외에 뉴욕의 MOMA 프로젝트는 하나의 상품으로 사람과 사회, 자연 Store 등으로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더나누기 의 기분 좋은 순환이 더 가까이, 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피바이러스처럼 퍼질 날을 기대해본다. 물러난 사람들, 침체된 경제 에 새로 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사람을 향한 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아이디어도 좋아 눈길을 사로잡는 천으로 된 슬 디자인으로 버려진 자원, 일선에서 20 2 1

C ULTURE + Tour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이색스포츠 북구 금호동, 165,289 (약 5만평)의 넓은 부지에 들어서면 수려한 경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 시아 최대 규모의 대구사격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올림픽 꿈나무 훈련장의 역할뿐 아니라 대구 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도 인기다. 올해 초부터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사격장 까지 별도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색다른 경험을 찾는 시민들의 방문도 눈 에 띄게 늘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대구사격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 있다. 기존에 관광권총, 클레이 및 공기소총 등의 체험이 가능했던 대구사격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레저스포츠시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전투체험사격장을 조성하고 드디어 레이저스크린사격장과 함께 10월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대구사격장을 운영 www.daegushooting.or.kr 중인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진근 이사장은 이번 오픈을 통해 그동안 위험성 때문에 일반사격을 이 용하기 어려워했던 여성분들과 어린이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즐기는 사격과 함께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릴만점, 사격의 매력에 빠지다 적군이 그쪽으로 도망쳤다!, 아군이 쓰러졌습니다!! 대구사격장에서 벌어진 총격 전은 보는 것으로도 긴장될 만큼 실제 전장 같은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처럼 새롭게 선보이는 전투체험사격장은 신개념 모의 전투체험장으로서, 실제 타격감과 사격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로, 차량, 주유소 등 시가지 모형을 본뜬 사격장에는 마네킹 모형 등 다양한 표적물이 들어서 있다. 산악 서바이벌경기장과는 달리 평지에 설치되어 누구나 쉽고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긴장감 넘치 는 사운드, 음성멘트와 LED램프로 생존과 전사 식별을 도와주는 첨단 게임 시스템인 최신식 GPR시스템을 적용해 실전에 가까운 최고의 긴장과 스릴을 제공한다. 2~40 명이 동시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하니 팀워크 증진이 필요한 직장이나 단체모임이라면 특히 눈여겨 볼만하다. 전투체험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실내사격장 내에 위치한 레이저스크린사격장으로 가 보자. 클레이 사격, 동물 등의 표적이 올라오면 맞히는 타깃사격, 일반 표적사격 등 3 가지 종류의 사격게임을 실제총기와 흡사한 모형 총으로 안전하게 사격할 수 있다. 평소 소음과 반동 등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흥미진진한 사격의 진 가를 알 수 있다. 더 이상 어렵게 생각했던 사격이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 탕!탕!탕!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통쾌한 울림이 즐겁다. 는 레저스포츠! 이번 주말,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혹은 온 가족 나들이코스가 고민이 라면 대구사격장으로 가보자. 이용요금 구 분 이용시간 기 준 전투체험사격장 과 레이저스크린사격장 의 1회(전후반 각 7분, BB탄 200발 지급)당 전투체험사격장 대구사격장이 레저스포츠시설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레이저스크린사격장 공기소총 09:00~18:00 (11 ~2월은 17:00) 단체 12,000원 10,000원 2,000원 1,500원 실탄 20발, 표적지 2장, 공기총 3,000원 2,000원 1회(1종목)당 클레이 실탄 및 접시 10~25, 총, 조끼, 귀마개 10,000~ 8,000~ 22,000원 18,000원 개장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개인 기타 사격체험 및 자세한 시설 안내 www.daegushooting.or.kr 22 대구사격장 대구광역시 북구 문주로 169(금호동 40) Tel. 053)312-0000 23

C ULTURE + Tour 길 따라 살아나는 이야기 01 02 길 따라 살아나는 이야기 사과 향 머금은 평광동 왕건길을 걷. 다. 팔공산이 변했다. 역사와 문화, 사람의 발자취가 쌓이는 올레길을 품으면서 더욱 친근해졌다.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길의 정취, 역사 속에 묵혀있던 이야기 들이 길 따라 살아나는 올레길 4코스 평광동 왕건길 을 걸었다 사과 향에 흠뻑 빠지다 평광동 사과마을 첨백당을 뒤로 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우리나 라 최고령 사과나무가 있는 재바우 농원이 보 인다. 다산과 장수를 상징하는 이 홍옥사과나 04 무는 우리나라 사과 재배사를 고스란히 보여 평광동 입구를 지키고 있는 효자 강순항 나무 1,000년 전 이야기, 그리고 길 주며, 80년이 넘은 수령에도 가을이면 빨갛게 팔공산 올레길의 8개 길 가운데 4코스 평광동 왕건길. 익은 열매가 가지가 휘어지게 주렁주렁 열린 단양 우씨의 집성촌이었던 대구 동구 평광동 일대로, 다. 올레길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이 나무의 2009년 9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평광동의 다른 사과는 가장 늦게 수확한단다. 인심 넘치는 주 이름은 시랑이 마을. 여기에는 왕건 설화가 숨어 있다. 인 할머니가 건네는 홍옥을 한입 베어 무니 927년 지묘동 일대에서 벌어진 공산전투에서 수세에 몰 새콤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한 때는 린 왕건은 평광동까지 오게 됐다. 그 때 한 농부에게 주 전국 재배량 70%를 차지하던 대구사과의 명 먹밥을 얻어먹고 힘을 내 무사히 도피할 수 있었다. 농 맥을 잇고 있는 이곳 사과는 단단한 육질에 부는 주먹밥을 얻어먹은 사내가 왕건이라는 사실을 뒤 높은 당도로 유명하다. 03 01 단양 우씨의 집성촌 인 평광동에 있는 우익신 의 재실 경희정(景喜亭). 02 평온한 풍광의 왕건 길. 03 첨백당과 그 앞에 당당히 서있는 광복소나 무. 04 세월과 빛을 함께 머금은 최고령 홍옥 사과 나무. 05 광복소나무의 하트모양 가지. 늦게 알고 찾아 헤맸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그 뒤 왕을 잃어버렸다 하여 실왕리(失王里)로 불리다 시간이 지나 길의 대부분이 고르게 닦여 있어 더 없이 걷 며 시량이, 시랑이 등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기 좋은 팔공산 왕건길. 가족, 연인 누구와 함 이야기는 길을 걷다 만나는 나무들에게로 이어진다. 평광 께라도 좋다.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한 동 초입에는 아름드리나무가 눈에 띈다. 아버지를 극진 발 물러나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진정 히 모시다가 돌아가신 뒤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한 효자 한 힐링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05 강순항의 이름을 딴 나무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단 킨 선비 우명식을 기리는 사당인 첨백당 을 만날 수 있 다. 첨백당 입구에는 1945년 해방을 기념하여 민초들이 양 우씨의 재실로 효성이 지극했던 우효중과 절의를 지 팔공산 올레길 제4코스 평광동 왕건길 코스시간 : 총 7.5km, 편도 2~3시간 소요(걷는 방향에 따라 코스는 달라질 수 있음) 심은 광복소나무 의 푸른 가지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 다. 이 광복소나무 가지들 중 하트모양을 하고 있는 숨 은 가지 를 찾는 것은 왕건길의 숨은 재미 중 하나다. 코스 경로 평광동 입구 전통놀이터 마당 (효자 강순항 나무) (옛 평광초등학교) 평광지 모영재(신숭겸 장군 영각유허비) 왕복 재바우농원 첨백당 평광종점정류장 24 25

NEWS + C ALENDAR + Performance news + EXCO 연말 공연이벤트 공 연 이승철 콘서트 Rock n roll tree 일 자 장 소 시 간 문 의 12. 15(토) 5홀 16:00, 20:00 1599-2005 053)423-5927 크리스마스 특별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 12. 22(토) ~ 12. 25(화) 오디토리움 22(토), 25(화) - 11:00. 14:00, 16:30 23(일), 24(월) - 11:00, 14:00 대구 엑스코가 지난 11월 1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제 5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패티김 with 크리스마스 마지막 콘서트 12. 24(월) ~ 12. 25(화) 5홀 24(월) - 19:30 / 25(화) - 17:00 1566-9621 소방안전엑스포를 주관해오면서 소방산업 발전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 박진영 콘서트 <나쁜 JAZZ BAR> 12. 24(월) 1홀 20:00 053)423-5927 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한때 사고도시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지만 지 슈퍼스타K4 TOP12 콘서트 난 10년간의 노력으로 안전도시 대구로 탈바꿈하는데 소방안전박람회가 크게 기여했다 며 앞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SOUL PLAY 소방안전산업의 육성에 더욱 효과 있는 박람회 기획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2012 김범수 박정현 콘서트 <그해, 겨울> 12. 29(토) 조성모 콘서트 MEMORY 1998 12. 29(토) 청춘나이트 콘서트 12. 30(일) YB 리쌍 콘서트 닥공 12. 31(월) 엑스코 제50주년 119소방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엑스코 앞 광장 크리스마스트리 희망의 종 점등 01 02 EXCO가 겨울을 맞아 정문 앞 광장에 지난해에 이어 희망의 종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 점등했다. 높이 10m, 너비 6m크기의 트리는 5만개의 순백의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종 모양 12. 25(화) 1홀 18:00 053)423-5927 12. 29(토) ~ 12. 30(일) 5홀 29(토) 18:00 / 30(일) 17:00 1599-2005 1홀 19:00 1599-2005 오디토리움 16:00, 19:00 1599-0701 2홀 19:00 1566-2892 2홀 22:00 1566-2892 으로 만들어져 쉽게 볼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방문하는 고객들이 직접 카드에 소원을 적어 트리에 달면 이루어진다는 소망카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방문 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사1촌과 함께하는 친선축구대회 개최 03 Winter Event 이벤트 우의를 다지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명절기간 1촌 지역의 농 특산물 구매활동, 문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반고흐>들의 명화들이 2012년 12월,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등 해외 전시에 이어 대구에서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국내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탄생시킨 IT-ART 특별 전시는 우리의 창의력 과 기술로 그림을 이해하고 그림 속 인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매우 즐겁고 유익한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초유의 감상교육전시! EXCO에서 만나보자. 체험 기회가 적은 1촌 지역의 어린이들을 방학기간에 초청하여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 자 12. 20(목) ~ 2013. 3. 3(일) 주최 주관 TBC대구방송, KBC플러스, 내일그리고오늘(주) 다양한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소 EXCO 3층 4A홀 후 원 대구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문 의 1544-0412 시 간 오전10시 ~ 오후7시(입장마감 오후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지난 11월 10일에 2009년부터 이어진 엑스코 1사1촌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1촌 지역 중 한곳 인 봉화군과 엑스코의 친선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서로간의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성금 전달해 04 지난 11월 7일 엑스코는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대책본부가 있는 구미코(Gumico)를 입장료 성인 청소년(14세 이상) 13,000원 / 유소년 어린이(14세 미만) 11,000원 예 매 쇼티켓 www.showticket.co.kr 인터파크 www.ticketpark.com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를 전했다. 엑스코는 피해주민이 겪는 불편함과 불안감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원한다 며 구미시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주민 생계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5 이번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놀이축제, 2013 해피윈터페스티발 시즌4 가 오는 12월 21일부 엑스코가 대구대학교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와 업무협력을 통해 발달장애학 터 2월 2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500평의 규모로 꾸며진 이번 키즈파크는 총 길이 40m의 초대형 사계절 썰매, 30여종의 대형 에어바운스와 슬라이드가 있 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9월 11일부터 12월까지 15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 는 Enjoy Everyone, 대구 전시 최초로 설치되는 스릴만점 실내바이킹, 페달보트, 미니기차 등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 발달장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램은 K-PACE센터의 발달장애학생 2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엑스코에서 문서, 주차, 임대 등 관련 보조업무를 실습하게 된다. 엑스코는 인턴십을 통해 발달장애학생에게 직업적응능력 및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익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강화시키고자 한다. 워주는 Creative Zone, 영유아들을 위한 Toddler Zone의 총 다섯 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테마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깨워 줄 뜻 깊은 시간. 추운 겨 울 집에서 움츠려 있지 말고 지금 해피윈터페스티발 로 함께 가보자. 06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엑스코에 벼 화분을 이용한 다랑이 논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생 활환경 조성과 농촌에 대한 향수, 도시와 농촌이 동고동락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 다. 엑스코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동대구역, 대구스타디움, 국채보상공원, 동성로 등 5곳에 다랑이 논 2천 를 조성했다. 다랑이 논은 경작 수확 나눔의 체험공간은 물론 폭염도시인 대구의 여름철 기온을 낮추는 등 에너지 절감효과까지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져오는 기회가 되었다. 일자 : 12. 21(금) ~ 2013. 2. 24(일) 장소 : EXCO 1층 3홀 주최 주관 : 지오엔터테인먼트 후원 : 대구MBC, 티켓링크 시간 : 오전10시~ 오후6시(입장마감 오후5시) 입장료 : 소인 15,000원 / 대인 12,000원 문의 : 053)601-6818 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녹색공간,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엑스코에도 다랑이 논 만들어 는 Exciting Playground, 어린이들의 신체발달과 두뇌 지능 개발에 탁월한 Jump Jump Dynamic Zone, 상상력을 키 2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