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세대 연구분야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의생명 융합연구 에 우리 의료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 달 28일 치과대학병 원 강당에서 의생명 융합연구 를 주 제로 제3회 연세 의과학 포럼을 개최 했다. 이 날 포럼에는 연세대 정창영 총장, 지훈상 의료원장, 손흥규 대외 부총장, 서 일 의대학장, 박영철 치대 학장 등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 데, 의생명 융합연구의 현황과 발전방 안 및 이에 대한 연구지원 현황을 심 도 있게 논의했다. 이 날 의대 신동천교수(예방의학)는 의료원의 연구현황에 대해 나노소재 물질 연구에 있어 우리 의대가 한국 과학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연구그룹 을 형성하고 있다 면서 이 공대 연 구인력과 함께 나노물질이 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고 설명했다. 우리 의료원의 의생명 융합연구로 인한 성과를 살펴보면, 프로테오믹스 (proteomics, 단백질체학) 분야만 해도 지난 5년간 총 55편의 국제 SCI 논문 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연세대 의생명 특성화사업 을 통해 이과대 및 공과 대학과 함께 심혈관과 대사성 질환, 항암치료 등의 첨단 융합기술 기반 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특정연구센터 6개 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 치대가 2단계 BK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대형국책사 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또한 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 단 등 주요부처에서 우리 의료원 출 신 인력들이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의 치대는 매년 수많은 양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국내 의생명 융 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포럼에서는 의생명 융합 연구가 국내에서는 도입 초기인 만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결과제라는 지 적도 있었다. 과학기술부 김정희 생명해양심의관 은 법적 정비 및 관련 부처와 기관 들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며 인프 라 구축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연 구사업지원본부장 을 맡고있는 의대 안용호교수(생화 학 분자생물학)는 국내 의과학 연구 는 기초연구를 임 상에 적용, 실용화 하는 연계성이 부 족하다 고했다. 의학, 생명, 공학 분야가 하나되어 의생명 분야를 공 동연구하는 의생명 융합연구는 미국의 경우 하버드와 MIT가 이미 1977년부 터 의대와 공대 등의 합동연구를 시작 했으며, 스탠포드는 2002년 의생명분야 융합을 위한 Bioengineering (생명공 학) 학과를 신설했다. 또 코넬대가 의 생명 공학과를 신설한 것을 비롯해 샌 프란시스코대, 퍼듀대 등이 이 대열에 참여하면서 의생명 융합연구를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항공대가 가톨릭의대 와 의생명공학 연구그룹을 형성해 면 역조절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카이스트와 서울대, 고려대 등도 의생 명 융합연구를 위한 대학내 그룹형성 을 가시화 하는 등 의생명 융합연구 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15일 향년 95세로 소천한 문 병기 재미의대동창(42년)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들이 의과대학 장학금 10 만 달러를 약정했다. 고 문병기 동창의 딸 성자씨와 남편 조천형씨는 지난 4일 서 일 의대학장 을 방문해 항상 주위를 돌아보던 아 버지의 뜻에 따라 학생 한 명이라도 더 공부시킬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 면 좋겠다 고 기부 취지를 말했다. 유가족들은 문병기 동창이 한국전쟁 당시 치료를 해주었던 환자가 현재 교수, 의사 등이 되어 또 다른 사람들 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볼 때 감사 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날 문동창 의 아들인 문재현 재미의대동창(72 년)은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방문하 지 못했다. 정형외과와 재활의학의 거목으로 불 리는 문동창은 88세에 미국에서 면허 를 취득할 정도로 항상 의욕적인 삶 을 살아, 주위에 귀감이 되어왔으며, 1953년 우리 의대에 정형외과를 처음 만들고 1972년 대한재활의학회를 창 립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정형외과학교실은 문병기동창 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지난 달 18일 부터 20일까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 장에 마련했다. 유가족은 이 날 모아 진 조의금 1,000여만원을 한국재활재 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연세대는 지난달 27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미국 MD앤더슨 암센 터 존 멘델손 원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지난 5월 우리 의료원과 자매기관 협약(Sister Institution MOU)을 체결하고 두 기 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멘델손 원장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멘델손 원장은 현재 의료 원이 추진 중인 글로벌 경 쟁력을 갖춘 새로운 암정 문병원 건립을 위해 교 육 연구 진료 분야 등에 서 계속적으로 자문과 협 력을 해오고 있다. 이날 명예철학박사 수여후 멘델손 원장은 이제 연세는 자신의 일부 라 며 연세인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 연세의료 원과 MD앤더슨 암센터 두기관의 교 류가 더욱 발전되고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멘델손 원장은 국내 정 재계 유명 인사들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MD앤더슨 암센터를 미국 최고의 암 센터로 발전시킨 주인공이다. MD앤더 슨 암센터는 멘델손 원장이 취임한 1996년부터 4번이나 미국 최고의 암 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학문적으로도 20년이 넘는 연구 끝에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표적치료 개념을 도입하여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한 최고의 암전 문의이기도 하다. 이날 정창영 총장은 홍완기 의대동 창(67년)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완기동창은 현재 미국암협회 종신 석좌교수, MD앤더슨 암센터 종양내과 장으로 14가지의 암치료 및 연구부서 와 280여명의 연구진을 이끌고 있으 며, 우리 의료원이 MD앤더슨 암센터 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하는데 크 게 기여를 하고 있다. 멘델손 총장과 홍완기 동창은 학위 수여에 앞서 세브란스병원 본관 VIP 병동과 암센터, 임상시험센터 등을 둘 러본 후 은명대강당에서 기념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홍완기 동창은 MD앤더슨 암센터에는 50% 이상의 신환이 텍사 스가 아닌 다른 주나 다른 나라에서 올 정도로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 병원들과 교육 및 환자치료에 관한 협약을 맺는 등 세계 최고의 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 고 있다 며 연세 암센터가 MD앤더 슨 암센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 계적인 암전문 치료기관으로 성장하 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3 2006년 2 2006년 12월 10일(월요일) 11일(월요일) YUHS NEWS 제557호 세브란스병원 본관이 지난 7일 코 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서울특별 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 상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979년부터 매 년 신축 건축물, 리모델링 건축물, 야간경관조명 부문으로 나눠 건축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04~2005년 사이에 준공된 서울 시 소재 건축물 총 34개 작품(신축 27점, 리모델링 7점), 야간경관 조 명 8개 작품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 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축부문 11개 작품을 비롯하여 총 19개 작 품이 수상했다. 의료원은 최근 2005 년도 의료원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는 지난 해 개 최됐던 연세창립 120 주년 기념행사 화보와 각 기관들의 지난 해 주요일지 및 진료실적, 의료원 현황 등이 담겨있다. 문의: 기획팀 (02)2228-1048 의료원 홍보실은 1일부터 8일까지 세브 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로봇수술 언론보도 전시회 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7월부터 세 브란스병원에서 운영된 로봇 내시경 수술기 다빈치 에 대한 약 1년여 동 안의 언론보도들을 정리한 것으로 게 시판과 대형 PDP화면을 이용해 전시 했다. 전시회 기간동안 많은 내원객들과 교 직원들이 PDP화면으로 보여지는 로봇 의 신기한 수술장면에 발걸음을 멈추 거나 정리된 신문기사 게시물들을 꼼 꼼히 읽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홍보실은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수술법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직원들에 게 로봇수술에 대한 중간정리와 관심 을 환기하는 계기를 갖고자 이번 전시 회를 기획했다. 현재 내시경 수술용 로봇은 미국 존 스홉킨스, 메이요클리닉, 듀크대학병 원, 등 많은 미국 유수의 병원들이 심 장, 비뇨기질환, 소화기질환 등 여러 수술에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우리 세브란스병원만이 유일하게 시 술하고 있다. 한편 의료원은 내년 3월부터 영동세 브란스병원에도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치대 김종열(구강내과학), 서정택교 수(구강생물학)와 조현기 임상외래 지도교수가 올해의 교수상( ) 수상 자로 선정됐다. 치대는 치의학의 길을 이끌어준 은 사에게 감사하고 사제의 정을 기리 영동세브란스병원과 근육병센터 자 원봉사자회는 지난 달 28일 서울 그 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근육병 요양소 건립 및 근육병환우를 위한 자선의 밤 함께 걸어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김충한 한국근육병 재단 이사장, 김성 례 근육병클리닉 자원봉사자회장 및 디자이너 앙드레 김, 박상원, 이문세 씨 등 연예인들과 주요국 외교사절단 을 비롯해 지훈상 의료원장, 김광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일 은명대강 당에서 자원봉사자들 15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송년회 를 개 최했다. 이 날 장 준 기획관리실장은 자원 봉사자들의 수고가 고객들의 만족도 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다 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숙정 자원봉사자회장은 환자들에 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봉사자로 서의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화답했다. 송년회에서는 올 해 5,000시간 연속 자원봉사한 안과이비인후과병원 최성 일 봉사자 등 장시간 자원봉사한 46 기 위해 올해부터 올해 의 교수상 제도를 시행 키로 하고, 지난 달 16 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치대 4학년 졸업예정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기초학, 임상학, 임상지도교수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1명씩 선 정한다. 수상대상은 치대와 치과병 원에서 봉직하는 전임강사급 이상으 로, 3년 이내 수상자는 제외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문재호 영동척추전 문병원장 등 주요보직자 및 1,000여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김광문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근육 병을 일반인에게도 알려 소외받는 근 육병 환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자 고 말했다. 또 근육병 환우들을 위해 후원해 온 이희상 한국 동아제분 회장, 김진문 신성약품 사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 했다. 2부 행사에는 방송인 김승현, 노사연 씨 사회로 가수 SS501, 김장훈씨의 공연 과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하모니카 연주 자로 활동하고 있는 전제득씨의 연주가 이어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금일봉을 보내왔으며, 윤증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에서 근육병 환우들을 위한 후원금이 전해졌다. 함께 걸어요 행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클 리닉에서 환우들의 호흡기, 휠체어, 보조기 등 치료보조기구를 구입하는 데 사용되며, 현재까지 1,500명의 환 자들을 지원했다. 명의 봉사자를 비롯해, 지난 8년간 자 원봉사자회 회장 등으로 봉사한 이규 남씨와 1997년부터 재활병원에서 도 서봉사 등을 해 온 정지혜자씨 등에 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은 병원 외래 및 병동에서 환자들의 접수와 처방전발 행, 물품관리 등 여러분야에서 교직원 들을 돕고 있다. 심장혈관병원에는 55명의 자원봉사 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올 해 에만 2,573시간을 봉사하는 기록을 달 성했다. 재활병원의 경우 목요찬양팀 40명을 비롯해 장기환자들에게 이발 을 해주는 미용봉사자 20여명 등이 수고하고 있다. 의료선교센터는 지난달 28일 세브란 스병원 6층 예배실에서 이슬람 의료 선교 주제로 의료선교의 달 마지막 행 사인 의료선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철수, 고세중, 심재두, 이미숙 선교사가 참석해 선교 가 어려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이슬람 지역에서 자신들의 경험들을 소개하 고 정보를 나눴다. 인류학 박사인 김철수 선교사는 지 금까지 이슬람 선교는 무슬림들에게 틀렸다고 말하는 변증적 접근법이 시 도되어 왔지만 효과적이지 못했다 며 먼저 이슬람 문화와 무슬림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 라고 말 했다. 의대동창(83년)이자 소아과 전 문의인 고세중 선교사는 자신이 10여 년 동안 의료선교를 펼쳐온 우즈벡 선교의 경험을 소개하고, 의료선교는 선교사의 의지와 감정보다 영적인 동 기도 중요하다 며 선교사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밖에 내과 전문의 심재두 한국누 가회 사무총장이 인구 70%가 이슬람 교도인 알바니아에서의 선교활동 경 험을, 지난 2000년까지 영동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바 있는 이미숙 선교사는 우즈벡과 이 슬람에서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의료선교의 달 행사는 지난달 1일 의료선교사와 함께하는 채플 을 시 작으로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 의 치간호대 학생들이 준비한 길을 찾 는 사람들, 길을 찾는 사람들 행사 등 7개의 행사가 개최됐으며 이날 의 료선교 심포지엄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4일 연세대 동 문회관에서 제5회 사랑나눔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해 시작 한 여수순천지역 어린이 심장수술 보 조사업을 돕고 있는 여수시 보건소와, 1998년부터 지속적인 후원금을 보내 온 임선재 후원자 및 지난 5월 환자 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은 성락성결교 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면식원장 은 30여 년 전부터 미약하게나마 시 작됐던 심장병 후원회가 어느덧 이렇 게 많은 분들이 모이는 자리가 됐다 며 그동안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별 순서로, 심장혈관병원에 입원중 인 심현성 어린이의 아버지 심윤복씨 가 의료진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편 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심윤 복씨는 태어나서 눈을 뜨기도 전에 심장수술을 한 현성이가 여러번 수술 하는 동안 힘겨웠지만 끝없이 후원해 주는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도 살아있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 말 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단 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이 향후 5년간 해외수술 지원비를 매년 1,000만원씩 지원하기로 약정하는 등 많은 후원자 들의 정성이 모아지기도 했다. 사랑나눔 은 지난 2001년 심장병 후원사업을 체계화 하기위해 발족돼 지난해까지 총 472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문의:2228-8209
제557호 연세대학교의료원소식 광혜원 제중원 122년 12월 11일(월요일) 3 12월부터 의료원 산하 전 기관에 유비쿼터스 세브란스 시스템이 적 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 를 찾아 볼 수 없는 대형 프로젝트 를 성공리에 개발하고 운영해 온 관 계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의료정보의 지식화를 통한 미래지 향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04년부터 본격적으 로 시작한 이래 3년여만에 거둔 성 과이다. 물론 용인과 정신건강병원 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완전 적용하 기에는 내년 3월이 되어야 한다고는 하나 일단 의료원 산하 전 기관의 인사, 재무, 예산, 원가, 시설 및 장 비, 물품과 구매, 연구비 등의 방대 한 정보가 통합되고 관리된다는 점 에서 의의가 있다. 그동안 국내 각 병원에서 구축된 유사 시스템이 텍스트 기반이거나 단순 스캐닝을 통한 화면만 보여 주 는 수준인데 비하여 데이터 베이스 화를 통해 연구와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을 뿐만 아니라 국내 외 병원간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춤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단계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국내외 의료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 을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고한다. 앞으로 교육 및 연구 자료의 확충, 병원 내부의 효율화를 통한 경영 합 리화, 고객 및 직원 만족도 제고가 가능해지고 나아가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인프라 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 그동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정 보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는 대역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까지에는 책임 자의 의지와 강력한 추진력, 실무자 들의 크나 큰 헌신이 있었다. 새 병원 개원 한달전인 2005년 4 월, ERP가 성공적으로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실무팀은 그동안의 어떤 섭섭함이나 어려움도 잊고서 해냈다 는 기쁨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개원 과 동시에 가동하려던 u-severance가 실제 운용된 것은 6개월이나 지난 11월부터였고, 완전 가동한 이후에 도 어려움은 계속됐다. 전산 처리속 도가 늦어지면 문의전화가 빗발쳤 다.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항의하는 사람들, 원인 파악도 되지 않아 복구가 지연될 때마다 죄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한 책임자는 심장이 달라붙는 느 낌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시 일 으켜 세워 주실 줄을 믿는다 라고 비망록에 적어 놓았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비전으로 가득찼던 팀원들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면 결속력은 더욱 강해졌다. 이 난관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 에 불과하며, 언젠가는 최고에 도달 할 것이며, 최고를 유지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화이팅을 외치며 한 마음으로 난관을 해결했기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제 남은 일은 세계 어디에 내 놓 아도 부끄럼이 없을 이 시스템을 더 욱 발전시키는 일일 것이다. 진료부문에 있어서는 최초의 목표 대로 의료진들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하여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이며 역동적인 연구를 통해 국 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전략경영 부문에 있어서는 통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사 결 정이 가능하도록 경영활동을 지원해 야 하며 현재의 시스템이 안정화되 면 경영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더 높은 단계의 시스템 도입의 검토 가 필요하다. 다시 한번 u-severance 개발팀과 운 영팀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까지 쏟은 열정이 이룬 성과를 치하 하면서 앞으로의 시스템 발전에 더 큰 기대를 걸어 본다. 의료원은 지난달 1일부로 의료원 홍 보실장에 의대 남 궁기교수(정신과 학)를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최근 법인이사회에서 의 료원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홍보실 신설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후속 인 사조치를 시행한 것이다. 인 물 동 정 김귀언 암센터 원장(의대 방사선종 양학)이 지난달 18일 중앙대병원 대 강당에서 열린 제 23회 대한두경부종 양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조우현 기획조정실장(의대 예방의 학)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전 주 코아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행정 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 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의대 이 국교수(영동 산부인과)가 지난달 24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 서 열린 제 19차 대한주산의학회 학 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의대 정재복교수(내과학)가 지난달 23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 한소화기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 는 오는 2007년 11월부터 2년. 남궁기교수는 1985년에 의대를 졸 업하고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에서 알코올 및 약물중독을 전공했다. 영 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과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과 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2005년 4 월부터 기획조정실 홍보부실장으로 활 동중이다. 한편 남궁기교수는 월 2회 발행되고 있는 본지의 편집인을 겸하게 된다. 의대 안철민교수(영동 내과)가 지난 달 1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 103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 됐다. 임기는 2년. 의대 성공제교수(영동 안과)가 지난 달 25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린 제 22회 한국녹내장연구회 심포지엄에서 제 8대 녹내장연구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의대 배상욱교수(산부인과학)가 지 난달 30일 제16회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 에서 골반장기탈출증 발생과정에서 에스트로젠 수용체, 프로제스테론 수용 체, P53 및 P21 종양인자의 역할-6 논문 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의대 김흥동교수(소아과학)가 지난 달 21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아신경학회 학술대회에서 난 치성 소아간질에서 치료 방법에 따른 성적 논문으로 우수논문상과 상금 250만원 수상했다. 의대 천재희교수(내과학), 김병창 박 수영강사, 김도영 의대동창(96년 졸업) 등 소화기내과 의료진 및 동창이 관련 학회에서 잇달아 논문상을 수상했다. 천재희교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대 한소회기내시경학회에서 캡슐내시경 시행 후 발생하는 캡슐 잔류의 빈도 및 임상 양상과 예후 인자분석: 전국 다기관 연구 논문으로 Altana 연구비 1,500만원을 받았다. 박수영강사도 상행결장 병변의 확인 에 있어서 상행결장 병변의 확인에 있어서 Indigocarmine을 이용한 색소내 시경의 유용성 논문으로 우수 포스 터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김도영동창도 장 폐색을 동반한 좌측 대장암에서 자가 팽창형 금속 스텐트 삽입의 임상적 효과: 응급수술과의 비교 논문으로 Paul Janssen 학술상 우수논문상과 상 금 400만원을 받았다. 김동창은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에서 봉직 중이다. 한편 김병창강사는 지난달 23일 열 린 대한소화기연과학회에서 위식도역 류질환의 임상특징과 헬리코박터파일 로리균 감염과의 상관관계 논문으로 우수논문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치과병원은 지난달 11일 병원 강당 에서 2006 일반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채중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 일반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백형선 진료부장은 치과병원 경영 현황의 이해 에 대해 발표하고 병원 의 경영상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민경현 CS강사는 변화에 맞서 타고난 성격으로 승부 하라 특강을 통해 고객만족 강화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개개인의 성격을 활용하여 업무 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4 2006년 12월 11일(월요일) YUHS NEWS 제557호 기부 및 기증 받는당신의기쁨보다 주는나의기쁨이더큽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누가복음 2:10) 최흥재 명예교수가 지난달 24일 의대 를 방문해 우현학술상 추가 기금으로 5,000만원을 서 일 학장에게 전달했다. 최흥재 명예교수는 학술연구에 매 진하는 후배들을 언제나 격려하고 싶 다 며 연구를 통해 모교와 세브란스병원을 발전시켜 달 라 고 말했다. 우현( ) 학술상은 최 명 예교수의 호를 딴 것으로, 1993년 2월 정년퇴임한 최흥 재 명예교수가 내과학 교실 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학 술연구 향상을 위해 기증한 5,000만원을 기금으로 제정 한 상이다. 강사급 이상 재직 교직원들 이 1년 동안 발표한 논문과 저서 중에서 추천을 받아 매 년 5월중에 선정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4년 당시 전임강사였던 의 대 이은직교수(내과학)에게 제 1회 우현학술상을 시상한 것을 시작으로 총 13회에 걸쳐 17명이 수상했다. 60년 의대동창들이 이주헌 이계월 선교사 부부를 기리고자 헌금했던 선 교기금 6,700여만원을 에비슨 의료선 교 교육기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홍복 명예교수와 김원배 60년 졸 업동기회장, 김문현 재미의대동창 (60년)은 지난 달 30일 지훈상 의 료원장에게 기금 전환에 대한 요청 서를 전달했다. 김원배 동기회장은 에비슨 선교 사의 뜻을 기리며 의료원의 선교사 역에동참할수있는의미있는기 금이기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주헌 선교사는 미국 버지니아에 서 심장내과 개업의로 활동하던 중 러시아 선교사를 지망, 1993년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에 선교사로 파송되었 다. 두 동창부부는 하바로프스크 메디 컬 인스티튜트에서 심장학을 가르치 고 복음을 전하는 평화의 사도로 신 뢰를 받아왔으며, 1995년 갑작스런 사 고로 순교한 바 있다. 날씨는 점점 추워 지지만 모교를 사 랑하는 동창들의 정성은 더욱 뜨거 워지고 있다. 김규환 재미의대 동창(63년)이 지난 달 새로운 암 전문 병원(가칭) 건축기금으로 1만 달러를 약정하겠다는 서신을 지훈상 의료원 장에게 보내왔다. 김동창은 최고의 암 전문병원을 통 해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주는 모교로 발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싶다 며 기부취지를 밝혔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소속직원 31 명이 지난 달 23일 심장혈관병원 건 축기금으로 총 1,862만원을 약정하며 직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기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180만원 김용순(중앙공급실) 120만원 전혜숙(중앙공급실) 100만원 김소애(수술실) 김필 자(1CCU) 노정숙(98병동) 이근 화(108병동) 이은숙(HICU) 정인 옥(79병동) 정정인(간호팀) 한 수영(88병동) 허윤정(78병동) 황정화(89병동) 김동창은 현재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에서 외과 개업의로 봉직하고 있다. 한편 암 전문병원 건축을 소망하는 교직원 및 환자들의 정성도 답지했다. 암센터 권순희 간호사(종양학과 외 래)가 지난 달 22일 500만원을 약정 한데 이어, 김교순 의대동창(77년)이 지난 달 29일 1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달 22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유 란 기능원(간호개발팀)이 암 전문병 원 건축기금 100만원을 약정했으며, 같은 날 김광수 기능원( )이 36만원 을, 의대 김명수 파트장(사무팀)이 24 만원을 약정했다. 60만원 김덕기(중앙공급실) 이성호( ) 36만원 조영숙(중앙공급실) 채경미 ( ) 최현정( ) 25만원 김영미(108병동) 김원 종(중앙공급실) 김정일(HICU) 박성한(중앙공급실) 서진원(108병 동) 신종근( ) 유정호(HICU) 이부천(108병동) 임대홍(중앙공 급실) 정영회 (108병동) 최승조 (중앙공급실) 홍성용(HICU) 24만원 이안나(간호팀) 10만원 고윤경(79병동) 치대 후배사랑 한구좌 갖기 캠페인에 학부모까지 참여하며 더욱 풍성한 결 실을 맺었다. 치대 학부모 대의원들은 지난 달 대의원 회의에서 동창들이 강의실 리모델링 비용을 모으는 것은 결국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캠페인에 동참하자 고 뜻을 모 아 총 3,340만원을 보탰다. 지난 달 1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참 여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500만원 정경숙(92년) 조 천 (79년) 87년 동기회 97년 동기회 400만원 77년 동기회 200만원 남상기(남정우의 부) 문규만(문현승의 부) 이강현(88년) 이희인(80년) 조남인(조 훈의 부) 차기환(차재국의 부) 최용철 (최아미의 부) 100만원 곽영숙(위영주의 모) 곽종구(곽은정의 부) 김관세(80년) 김옥경(87년) 김인식(김태현의 부) 김철중(김선일의 부) 김태형 (99년) 김현기(00년) 김호현(김 재신의 부) 박병호(박정진의 부) 손락지(손선보의 부) 신정호(정 찬세의 모) 안성훈(안은수의 부) 양순봉(93년) 이 혁(81년) 이 흥우(이상필의 부) 정경진(88년) 정인원(정서연의 부) 장재길(장 용주의 부) 차승우(98년) 함수만 (77년) 허 건(89년) 허진행(허재 훈의 부) 현금자(김지선의 모) 현태섭(80년) 황숙희(기도용의 모) 60만원 김순일(김현석의 부) 이 옥(이주환의 부) 40만원 권오길(권혜진의 부) 김갑수(김준혁의 부) 김건영(78년) 김재환(김성진의 부) 문장환(문 성주의 부) 양형준(양현주의 부) 이명운(이태윤의 부) 이언화(94 년) 이윤석(이영우의 부) 이희중 (이윤진의 부) 임순호(임수현의 부) 장병건(장우원의 부) 허 정 (84년) 홍수명(홍승우의 부) 서한 종합건축사무소(최낙현의 부친 회사) 20만2,642원 차용범(81년) 20만원 강석진(91년) 강창권 (강민지의 부) 강철원(강다영의 부) 고권녀(강정민의 모) 고용재 (96년) 권영정(권희준의 부) 김 광식(75년) 김미정(89년) 김선용 (88년) 김성일(90년) 김영수(김 은지의 부) 김윤식(93년) 김일현 (81년) 김정석(89년) 김지학(80 년) 김진희(김대이의 부) 김현순 (김성민의 부) 김현철(92년) 문 병연(95년) 문영부(문지훈의 부) 박사순(박성우의 부) 박준호(92 년) 배성렬(85년) 성광숙(75년) 신곽균(신현기의 부) 양서수(양 가귀의 부) 양재현(양혜주의 부) 여환호(여기성의 부) 오남식(90 년) 오창호(오경철의 부) 유제국 (86년) 윤준호(97년) 윤홍철(92 년) 이명레(이상훈의 부) 이병이 (이바다의 부) 이승관(이상희의 부) 이인환(75년) 이종열(이혜원 의 부) 이철규(이준호의 부) 이 형식(81년) 임철수(임재석의 부) 임혜영(79년) 장연성(장동규의 부) 전정숙(명재준의 모) 정운종 (정용택의 부) 정효철(정유주의 부) 조동련(조은애의 부) 차동수 (차윤선의 부) 차신정(75년) 표 영배(표세욱의 부) 한구용(95년) 홍순희(최승완의 모)
제557호 연세대학교의료원소식 광혜원 제중원 122년 12월 11일(월요일) 5 치대 동창회는 지난달 18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제 24회 연아상봉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4회(77년), 14회(87년), 24회 (97년)졸업동창들과 이번에 졸업하는 34회 예비 졸업생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수만 치대 동 문회장, 박만수 24회 동기회장 등 동창과 박영철 치대학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가족 240 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윤중 호, 이의웅 명예교수 등 초청된 은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그 의 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에서 동창들은 후배들 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강의 실 리모델링 기금 1,400만원을 기탁했다. 연아 상봉의 밤 행사는 치과의사로 첫발을 내딛는 예비 졸업생들을 격려 하고 동창들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매 년 졸업 10년차 선배동창들이 주관하 는 행사다. 경내과교실 교환교수 및 일본 국립순 환기병센터 뇌순환센터에서 연수를 받았다. 또 한림대 성심병원 진료부원 장을 역임했으며, 한림의료원 임상스 탭진의 인사관리를 맡기도 했다. 보건대학원은 지난달 27일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2006 연세 보 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영문 원장을 비롯 하여 신언항 총동창회장, 김명호 전 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이경선 원우회장을 비롯한 동창 28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송년의 밤 기념식 에서 민인순동창(00년, 건강보험심사 한현미 간호대동 창(83년)이 지난 1 일 발표된 금호아 시아나그룹 인사발 령에서 의료팀 이 사로 승진발령 받았 다. 그룹에서 내부 평가원 업무상임이사)에게 자랑스런 연세보건인상을, 김남식동창(, 국민 건강보험공단 관악지사장), 성동경동 창(, 성치과원장)에게 각각 공로상 을 수여했다. 채영문 원장은 신 건물 건축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좋지 않지만 동문 모두가 협력하여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을 부탁했다. 승진을 통한 최초의 여성 임원이다. 한동창은 간호대를 수석졸업하고 지 난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의료팀이 신설될 때부터 참여해 지금까지 항공 사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져왔다. 앞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의료팀 이 외에도 환경팀, 고객만족팀 등 3개 부 문을 총괄하여 이끌게 된다. 한편 한동창은 지난달 21일 연세대 와 연세여자동창회가 주최한 미래여 성지도자 100인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혜란(78년) 이병철(81년)의대동 창이 나란히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 병원장, 성심병원장을 맡아 병원을 이 끌어 가게 됐다. 특히 이혜란 동창은 한림대의료원에 서는 첫번째 여성 병원장으로, 지난 2004년부터 동 의료원 부의료원장 겸 진료부원장을 겸임해 왔다. 이혜란 동창은 미국 펜실바니아대학 부속 필라델피아 소아병원에서 연수 를 받았으며, 한강성심병원 소아과 과 장, 강동성심병원 기획실장 및 진료부 원장, 부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의 학술이사 로도 활동했다. 이병철 동창은 일본 이와테의대 신 조경희 의대동창(84년, 보건대학원 99년)이 지난 달 21일 보건대학원 발 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권 소란 치대동창(93년)이 지난 달 24일 보존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500만원 을 기부했다. 또 치대 박창서교수(구강악안면방사 선과학)가 지난 달 30일 구강악안면 방사선과학교실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최석희 보건대학원동창 (05년)이 지난 달 21일 의료원 발전 기금으로, 의대 한광협교수(내과학) 환자 이미자씨가 지난 달 24일 간암 클리닉 발전기금으로 각각 10만원씩 을 기부했다. 다시 듣고 싶은 할렐루야 몇 가지의 영양제와 링거를 달고서, 머리엔 화가들이나 쓸 법한 모자를 쓰고 누군가와 함께 휠체어를 탄채 치 료실로 들어오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그게 아마 그 환자와의 처음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 커다란 체격에 커다란 눈동자로 날 응시하는 모습이 지레 겁 부터 먹은 모습으로 지금도 기억한다. 김경호님이세요? 하고 묻는 질문에 부인과 동시에 네 라고 대답한다. 마 비측 손과 발을 만져보며 여러 가지 평가를 해 보았지만 아무런 움직임조 차도 찾아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몸이 많이 부은 상태였으며, 스스로 앉아 계시는 것에 대해 굉장한 어려 움을 갖고 있었다. 죄송한 얘기지만 난 속으로 체격이 나보다 크신데 앉 아 있기가 전혀 안되니 굉장히 힘들겠 다 고 생각했다. 당시 그는 직장암에다 뇌종양까지 앓고 있었다. 여러 차례 항암치료를 거듭했으며, 편측마비까지 있기에 재 활치료까지 병행해야하는 실정이었다. 항암치료를 받고 오는 날이면 기운이 없다며 커다란 눈동자만 깜빡거리곤 했다. 그럴 땐 나 역시도 많이 힘드시 죠? 조금 쉬어가면서 하죠 하면서 어 쩔 수 없는 긴 한 숨을 내 쉬게 된다. 재활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해 가면 서 또 얼마 전에는 수술하고 다시 항 암치료를 했다. 하지만 치료실에는 항 상 낭랑한 목소리로 웃으면서 부인과 함께 들어와 한결 맘이 편해진다. 치료대 위에 누우면서 하는 말씀은 한결 같다. 오늘 항암 했으니까 살살 좀 해주세요, 조금 힘들거든요! 정말 힘드신 것도 있으시지만, 은근히 잔꾀 가 생기신 거다. 가끔은 보호자도 당 신 왜 그래. 열심히 해야지, 선생님 오늘은 힘들게 좀 해 주세요 한다. 환자의 보호자인 부인. 지금까지 재 활치료실에 오시는 동안 힘들다고 짜 증을 낸다거나, 환자가 싫은 말을 해 도 미소를 잃은 모습을 단 한 번도 비치신 적이 없었다. 분명히 힘들 텐 데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한결같이 잘할수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 다. 참 대단한 분이다. 언제부터인지 환자분은 치료실에 들 어오실 때나, 힘들게 운동하실 때나, 우리들과 눈이 마주칠 때면 할렐루 야 를 곧잘 외치곤 한다. 이런 모습은 웃음을 주기도 하고 더욱 힘내어 치 료하게 만들기도 한다. 꾸준한 재활 치료와 항암, 가족들의 지극정성과 기 도로 몸에도 조금씩의 변화를 가져왔 고 무엇보다도 환자의 심리와 마음가 짐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눈으로 확 인 할 수 있었던 시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현재는 퇴원 후 갑작스런 몸 의 통증과 불안한 컨디션으로 다시 입원을 하게 되었고, 몸이 좋지 않다 는 보호자의 얘기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이 글을 통 해 두 분에게 작은 미소를 선물하고, 우렁차고 씩씩한 할렐루야 소리를 다시금 오래오래 듣고 싶다.
6 2006년 12월 11일(월요일) YUHS NEWS 제557호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문병수)은 지난달 21일 용인 문화예술회관 대강 당에서 제 1회 용인시 찬양축제행사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민 1,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24개교회 16개 찬양팀이 찬양의 시간을 가졌으 며, 1등인 세브란스상은 주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 를 부른수지목 양교회(담임목사 유관지)가 차지했다. 특히 용인시에 거주하는 여러 장애 인협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용인시 찬양축제는 용인시 지역 교 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중앙일보와 공동으 로 지난 3월부터 10회에 걸쳐 개최해 온 2006 무료 건강강좌 일정을 성공 리에 마쳤다. 지난 5일 열린 마지막 강좌에는 시 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김 승민교수(신경과학)가 손목저림증 에 대해, 박기현교수(산부인과학)가 폐경과 여성건강 에 대해 각각 강연 을 펼쳤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진행된 세 브란스-중앙일보 공동 건강강좌 는 내원객과 시민들의 열띤 참여로 세브 란스의 웰빙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재원환자들을 위해 병실내 텔레 하나 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60여개가 넘는 교회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지역사외의 큰 호응 을 얻었다. <관련 참가기 하단>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용인 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용인시민을 위 한 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3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세브란스병원 이창률 강사(호흡기내과)가 만성폐 쇄성 폐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치료 에 대해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무료 폐기능 검사와 흡입기의 올바른 사용 법 교육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 었다. 비전을 통해 강연을 생중계해 큰 호 응을 받기도 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간호국(국장 이계 숙)은 지난 달 24일 대강당에서 고객 만족 향상 전략 주제로 2006년도 간 호사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초 청 연자로 나섰다. 김미화씨는 고객들이 즐겁게 병원을 찾게 하려면 무엇보다 교직원 스스로 가 즐거움을 느끼며 생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의료원 교직원 수화동아리 빛소리 회 (회장 김진수)가 지난 7일 은명대강 당에서 제 5회 수화발표회를 열었다. 소리찾기 로 이름 지어진 이날 행사 에는 회원들이 틈틈이 준비한 수화공 연이 펼쳐졌다. 또 인기 듀엣 나무 자전거 와 CCM 그룹 마르지 않는 샘 을 비롯하여 서울기독대학교 손소 리회, 이화여자대학교 손지 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 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김태웅 의료원 노사공익 기금 운영위원장은 부모가 모두 청각 장애인인 유지혜 학생에게 장학금 약 정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빛소리회에서는 2004년 3명의 환우 에게 각각 200만원의 언어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매년 발표회를 열어 수 익금을 모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보 청기와 인공와우 수술비, 언어재활 지 원, 장학사업 및 교회 지원사업 등을 후원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원장 문 재호)은 지난 달 25일 별관에서 신 경 근육병성 측만증에서 척추 수술의 유용성 주제로 제3차 영동세브란스 척 추전문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프랑스 성 빈센 트 병원의 두보셋(Jean Dubousset) 교 수가 신경 근육병성 측만증에 대해 40여년동안 연구해 온 경험과 노하우 를 강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보건복지부 정통령 사무관(질병관 리팀)이 희귀 난치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관해 소개했다. 의대 오기근교수 (영상의학)과 8명 의 영상의학과 전 문의사들과 함께 펴낸 이 책은 저 자가 수년간에 걸 쳐 얻은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토 대로 유방암 종괴의 미세한 변화를 놓치지 않고 찾아서 분석할 수 있 는 방법을 상세히 풀어놓았다. 이 책은 유방암과 관련된 전문의 사들에게 환자의 나이와 성별에 크 게 구애받지 않고 유방암을 포함한 유방병변과 진단을 위한 훌륭한 안 내자가 될 것이다. 초음파의 선별검사수단으로의 초 음파 보다는 진단에 있어서의 역할 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유두 분비 물과 유방내 삽입물의 평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많은 영상자료 들이 함께 들어 있어 전문의를 비 롯하여 의대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총 1029쪽, 12만원, 도서출판 가본 의학 (02)923-0992 나의 사랑, 용인의 자랑 세브란스 용인에 기적이 일어났다. 11월 21일. 용인 시민 70만. 크리스 챤 20만을 흔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주최 제1회 용인시 찬양축제 가 열렸 다. 남녀노소와, 교파도, 교회이름도 초월한 한마당 그 자체였다. 등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전 세계로 다 니면서 선교하며 찬양하는 화려한 이 력들도 내려놓았다. 오로지 한 분, 그 분만을 경외하며 찬양하기 위해 그의 자녀들이 정한 장소에 모여들었다. 성심교회 꿈나무 어린 이들의 몸 찬양, 태성 고 등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찬양, 미션 파라다이스 의 무게 있는 뮤지컬, 무대를 가득매 운 신갈 장로교회 오케스트라단, 스물 한개의 교회가 다 참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명성교회와 서부교회, 셀라 선교단은 자발적으로 한 팀으로 묶어 노래했다. 기흥중앙교회, 기흥성 암교회, 능안교회, 지곡리교회 등 네 교회들은 수 킬로미터의 거리를 넘어 서 하나의 팀으로, 하나의 목소리로 찬양했다. 새순교회의 보컬그룹, 용인의 찬양의 문화를 선도해가는 아가페 코랄 팀. 바바리코트에 목도리를 걸쳐 내린 백 발의 노신사들, 어린 자녀를 어깨에 무등 태워 주님을 노래하는 우리의 좋은 친구들, 그리고 우리의 희망, 용 인 세브란스병원 성가대. 자기중심적 사고가 발동하는 것을 조금만 허락해도 하나 되어 찬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거슬림이 된 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 주를 두려워 하는 형제자매들이 한마음으로 주를 찬양했다. 서너 시간을 훌쩍 넘긴 그 밤이 너무나 짧았다. 순서를 마쳤다고 떠나는 이도 없었고, 순서가 되기 전 에 연습한다고 축제의 장에서 벗어난 팀도 없었다. 1,200명이 넘는 하나님 의 사람들, 우리는 하나였다. 인격도 하나였고, 얼굴도 닮아 있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박동화목사는 연 합 행사를 많이 치러왔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하나 되어 모여든 축제는 처음 이라며 연신 흐뭇해했다. 목양교 회 유관지 목사는 용인세브란스이기 에 가능했던 역사 였다고 했다. 용인에서 많은 기독교연합행사가 있 다. 그러나 이번 세브란스병원에서 주 최한 찬양축제처럼 지역도 다르고, 교 파도 다른 교회들, 여러 교회들이 하 나의 연합팀으로 출연하여 하나의 목 소리를 낸 적은 없었다. 연합행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창출해 낸 용인의 자랑이었고 역사였다. 어느 곳에서 이 런 아름다운 환경을 보겠는가? 이것 은 초교파의 연합이 절실히 요구 되 면서도 쉽지 않은 이때 에, 백 여 년 전 이 땅의 복음의 전 초기지로 세워진 세브 란스였기에 가능했고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용인세브란스였 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맡겨진 일에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 하는 세브란스의 사랑스런 동지들, 그 들의 노고와 수고가 없었던들 어찌 이런 오늘의 하나 된 영광이 있었으 랴. 이 행사를 자신의 교회 일처럼 도 와주신 지역의 많은 목사님들과 용인 시민들, 그들 또한 용인의 세브란스 얼굴들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이곳에 살 고 있는 것이 감격스럽다. 세브란스와 용인에 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 록하며 살고 싶다. 나의 사랑, 나의 자랑 세브란스여! 의료원은 교직원과 가족 및 환자 들의 알찬 연말을 위해 다채로운 송년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 사는 모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 에서 개최되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환우와 교직원을 위한 크 리스마스 콘서트 공연팀: 노아, JG, 찬양하는 사람들 일시: 12월 15일(금) 오후4시 어린이를 위한 타악 퍼포먼스(난 타공연) 공연팀: 타악 퍼포먼스 야단법석 일시: 12월 20일(수) 오후5시 교직원 및 부부를 위한 코미디 뮤지컬 공연팀: 펑키펑키 (컬트삼총사 정성한씨 기획공연) 일시: 12월 26일(화) 오후7시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5일까지 2007년도 고객만족(CS) 슬로건을 공모한다. 슬로건은 고객만족의 비전을 담아 국문 20자 이내로 함축적이고 간결 하게 표현하면 된다. 최우수상 1편 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 는 이번 슬로건 공모에는 개인 및 단체로 응모가 가능하며, 제안서를 작성해 QI팀 CS혁신파트에 제출하 면 된다. (문의: 원내 85104번)
제557호 연세대학교의료원소식 광혜원 제중원 122년 12월 11일(월요일) 7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달 20일부 터 이메일을 활용한 교직원 칭찬 릴 레이 를 시작했다. 기쁨 주는 칭찬, 함께 나누는 행복 한 일터 주제로 펼쳐지는 칭찬 릴레 이는 병원 곳곳에서 수고하고 있는 교직원을 발굴해 월 2회 이메일을 통 해 전체 공지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김광문 병원장은 칭찬 릴레이를 통 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병원에 퍼져 따뜻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 성하고자 기획했다 고 밝혔다. 지난 달 첫 번째 칭찬 릴레이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개원시기부터 어려 운 환경 속에서도 병원발전을 위해 자신의 소임을 다해준 김연학 사무원 (구매관재팀)을 추천했다. 2주 뒤 김 연학 사무원은 항상 환한 미소로 환 자들을 맞고 물품을 배송하러 가면 미안할 정도로 반갑게 맞아준다 며 최수진 간호사(영동 83병동)를 칭찬 대상자로 추천했다. 박성필 파트장(CS 혁신파트)은 정 보화 시대에 걸맞게 이메일을 이용해 신속하게 공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같은 부서원들이 어울려 활기차고 명 랑한 부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 이장점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 직원 선정제도를 시행하는 등 펀 (fun)경영 을 통해 딱딱한 직장분위기 를 탈피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병원 분위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고객만족 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색깔 로 이미지를 말한다 의료원은 교직원이 1년간 해외선교 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비슨 선교지원 프로그램 을 시작 한다. 교직원 중에는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일정 기간 선교 활동에 직접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 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여, 어디서 선교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본인이 장기 의료선교사로 활동하는 데 적절한 사람인지, 특히 직장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에 의료선교센터는 다음과 같이 교직원 해외선교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 목적: 의료선교에 뜻이 있고, 장 기 사역의 가능성을 점검해 보기 원 하는 교직원들을 의료원과 인연을 맺 고 있는 선교지 및 선교사들과 연결. 2) 신청: 의료원에서 일정 기간 근 무를 했으며, 해외선교 활동에 뜻을 가진 교직원은 신청서를 의료선교센 터에 제출. 서류 심사 및 면접, 선교 현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 여 최종 선발자 결정. 3) 활동: 최종 선발된 교직원은 1 년간의 무급휴가 제공. 단, 관련 비 용은 전액 자비. 선교지에서의 숙소 지원은 가능. 2개월은 국내에서 의 료원이 제공 또는 지정하는 선교 훈 련 수련, 나머지 10개월은 현지에서 선교활동. (각각 5개월씩 두 지역에 서의 선교도 가능) 파송 선교지는 현재 의료원 출신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우 선적으로 선정, 이미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와 함께 활동. 1년간의 모든 선 교 활동이 끝나면 귀국해 복직. 4) 장기 사역: 선교활동기간 연장 을 신청하는 경우, 파송되었던 선교 지의 활동 평가 및 의료선교센터의 논의를 거쳐 선교 기간 연장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 뒤 장기 선교사로 파송. 현재 첫 번째 대상자로 세브란스병 원 노지영 간호사(중환자실)가 신청 해 심사를 통과하고 선교활동 준비 중에 있다. 노 간호사는 몽골 연세 친선병원과 중국 심양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에비슨 선교지원 프로그램 은 이 땅에 첫 의료선교기관으로 활동을 시작한 우리 의료원이 그 동안 추구 해 온 기독교 선교기관으로서의 전 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의료선교센터 (02)2228-1231 우리는 상황에 맞는 색상의 옷이라 고 하면 문상을 갈 때는 검정색, 결 혼식에 참석할 때는 흰색 옷 정도만 알고 있다. 하지만 색채를 효과적으 로 이용한다면 짧게 만나고 확실한 인상을 주어야 하는 21세기 인간관 계에서 보다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 킹을할수있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주 몽 에서는 중심인물의 옷 색상을 통 해 심리상태와 성격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주몽은 부여의 왕자로 자랐 지만, 대소와 영포에 의해 부여 궁에 서 쫓겨나는 소심하고 유약한 인물 로 묘사되기 시작해서 오랜 기간 역 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고구려의 왕 이 되는 극적인 캐릭터로 변화한다. 또 역사극이 처음 시작되는 시점부 터 금와왕의 총애와 소서노의 사랑 을 독차지한다. 그러나 대소는 이 모 든 것에서 소외당하고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물로 등장한다. 극중 주몽은 처음부터 항상 붉은색 옷을, 대소는 푸른색 옷을 입고 등장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염색이 까다로운 탓에 선 택받은 계층에서만 사용되어져 왔던 붉은색은 색채 심리를 이용한 이미 지 메이킹에서 이미 가진 자의 색으 로, 잘못 입으면 거만해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자 신만만하고 당당한 색채 다. 심리적인 이미지 또 한 젊은 사람들에게는 자신감 있어 보이며 중 후해 보이는 느낌을 전 할 수 있고, 나이든 사람 에게는 젊은 느낌과 포 용력을 상징한다. 반면 푸른색 계통이 주 는 느낌은 무엇인가를 가지기 위한 진취적인 색으로 보여 지며, 이러한 이유로 사회생활을 처 음 시작한 초년생들이 교복처럼 선 택하는 정장의 색채가 청색, 남색 계 열인 것입니다. 여걸 소서노의 의복 색상도 드라마 초반에는 야망을 갖고 있는 캐릭터 로 그려지면서 청색계열의 옷을 자 주 입고 등장하다가, 혼인을 하면서 여성적인 스타일의 대표격인 분홍색 상의 옷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 킹은 미국의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활용되었으며, 최근에 는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컬러를 이 미지 메이킹에 접목함으로써 간접적 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신이 목적하는 바에 따라 선 택되어지는 옷과 타이, 메이크업의 색 상은 달라져야 한다. 어떤 일을 하는 가보다, 어떤 일 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가 하는 것이 타인과의 신뢰감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루키즘의 시대다. 실력도 비주얼 이미지에서도 THE First & The Best 를 실천하자.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리실 CS 혁신파트 제공 꿈의 부활 윤미라 사무원 (외래원무팀) 온통 출렁이던 봄빛의 움직임속에 화사한 꿈은 그 안에 꿈틀거리고 있었다. 탁한 빛줄기와 보이지도 않는 느물거리는 물체 속에 갇힌 채 한없이 걷고 뛰고 손을 뻗어 몸부림쳐도 끝없이 내동댕이쳐진 길이 또한 거기에 있었다. 한쪽 구석에서 타오르는 태양은 불멸처럼 가슴속에 깃들고 깊게 움크리던 고뇌마저 무지개 빛으로 온몸을 감쌀 때 벌써 창유리빛의 투명한 햇살은 가을을 물고 하늘을 가로지른다. 줄달음쳐 멀리 온 시간 앞에 지금 서있지만 푸르른 꿈의 심장은 또한 여기에서 숨쉬고 있었다. 마침내 초라한 나뭇가지위에 소복히 쌓인 눈송이들처럼 새하얀 꿈은 싱그럽게 펼쳐진 하늘 사이로 우리의 가슴속을 향해 또다시 새롭게 요동을 치고 있다.
8 2006년 12월 11일(월요일) YUHS NEWS 제557호 당뇨병 환자 의 술자리 교수(내과학) 연말을 맞아 가정이나 직장에서 각 종 소규모 모임들이 많다 그 모임은 늘 술자리가 되는 것이 대부 분인데 과음과 폭음으로 특징지어지는 우리나라의 음주문화는 특히 연말연시 에 소주와 위스키 등의 술소비량이 다 른 달의 1.5배에 이른다고 한다. 술 종류에 상관없이 적당한 음주는 피로감을 없애주고 머리를 산뜻하게 해준다. 또한 매일 마시는 소량의 알 코올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좋은 영향 을 미쳐 협심증, 심증경색과 같은 심 장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당뇨병 등 특정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말이 달라진다. 연말이 되면 찾아오는 송년회 등 각종 술자 리가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불참 하기도, 그렇다고 무작정 술을 마실 수도 없는 노릇. 피할 수 없는 없는 술자리라면 제대로 알고 잘 마시는 것이 음주로 인해 건강 을 잃지 않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고열량식품으 로, 영양소는 없으며 섭취 했을때 열 량으로만 소모된다. 따라서 많은 양의 알코올 섭취는 열량과다와 함께 영양 소의 결핍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당뇨병을 포함한 고혈압, 고지혈증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대사질환 과 관련해서는 적당량의 알코올섭취 는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즉, 적당량을 섭취할 때 혈전생성이 줄고 혈류가 좋아지며 혈당조절에 도 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적당량이란 대략 하루에 한두잔 정 도를 의미하는데, 포도주는 포도주 잔 으로, 소주는 소주잔으로 양주는 양주 잔으로 두잔 정도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양을 넘어서면 오히려 간 질환이 나 당뇨병을 포함한 여러 질환의 이 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실 때 에는 무엇보다 열량에 대한 개념을 가져야 한다. 열량은 알코올 자체에 의한 것도 있으며, 술에 포함된 기타 첨가제에 의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1. 전산입력 및 관련 서류 제출 안내 1 연말정산 입력기간 2006년 12월 18~28일 2 입력방법 ESS전산(http://ess.yumc.net/ess) 입력으로만 시행 3 제출서류 2006년도 근로소득공제신고서(ESS 에서 입력후 출력), 소득공제 신고 항목 관련 증빙서류(국세청 출력자 료 포함), 종전근무지의 근로소득원 천징수 영수증 제출(퇴직후 입사한 경우) 4 ESS프로그램 접근이 곤란한 교 직원께서는 입력기간중 해당 기관 경리(총무)팀에 비치된 PC로 입력 하고 근로소득공제신고서 관련 증빙 같은 종류의 술이라도 열량에 차이가 난다. 즉, 달콤한 포도주와 드라이한 포도주 사이에 열량이 약 3배까지 차 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맥주 한 캔에 대략 120 Kcal 정도, 큰 포도주잔 하나에 250 Kcal여서 생각보다 포도주의 열량이 매우 높다. 하지만 혈중으로 흡수된 알코올은 다른 에너지원보다 먼저 열 량으로 이용되는데, 어느 정도의 양을 넘어서면 섭취한 알코올은 상당 부분 이 열 발산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알코 올 자체에 의한 열량을 다른 식품에서 와 같이 계산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알코올중독자들이 저체중을 보이는 이 유는 알코올 과다섭취에 의해 많은 열 량을 섭취하지만 그 열량은 주로 열을 발생하는데 사용되고 정상적인 영양소 의 섭취가 불량하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실 때에 유의 2006년 연말정산 이렇게 달라집니다 서류 제출 입력시 주의사항 국세청(www.yesone.go.kr)에서 출력한 내역과 다른 곳에서 발급받은 증빙서 류 내역을 반드시 구분하여 입력 2. 2006년 주요 개정부분 1 의료비와 신용카드 중복공제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의료비와 신용카드 공제 중복 가능 (올해는 2006.1.1~2006.11.30 지출분 만공제가능) 2 신용카드등 소득공제액 축소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지로납부 학원비 등의 사용액이 총 급여액의 15%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의 15%(작년도 20%)를 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은 저혈당에 대한 예방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포도 당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 에 과음하면서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 취하지 않을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증가할 수 있 기 때문에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게 된다. 하지만 인슐린주사나 설폰요소 제를 사용 중이거나 노인의 경우에는 저혈당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만일 과음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당뇨병환자는 가능한 과 음은 피해서 필요할 경우 한두잔 정 도를 반주 삼아 섭취하도록 하고, 만 일 과음을 한 경우에는 음식을 충분 히 섭취하고 혈당을 자주 측정하여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발생하지 않도 록 하는 것이 좋겠다. 공제 (500만원한도) 3 연금저축 소득공제 한도 인상 당해연도 연금저축불입액과 300만 원(작년 240만원) 한도로 공제 4 주택마련저축 및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 축소 - 가입당시 주택의 기준시가 3 억원이하(2006.1.1이후 가입 및 대출 분부터 적용)인 국민주택규모 (전용 면적 25.7평) 한 채만을 소유하거나 무주택자인 세대주가 납입한 금액 5 경과규정에 따라 청약부금, 청약 부금관련 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주택취득차입금원리금상환액 소득 공제 대상에서 제외 문의: 경리팀 (02)2228-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