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riefing Vol. 2014-G-04 (2014.8.26) 해외경제연구소 산업연구팀 2015년 신재생에너지산업 어떻게 될 것인가? I. 세계 발전산업 동향 4 1. 세계 전력수요 현황 및 전망 4 2. 세계 발전산업 시장 동향 7 II.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 동향 12 1. 세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현황 12 2.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13 III. 세계 태양광산업 동향 28 1. 세계 태양광시장 현황 및 전망 28 2. 주요 태양광 제품 시장 동향 31 Ⅳ. 세계 풍력산업 동향 55 1. 세계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55 2. 지역별 풍력시장 동향 57 V. 시사점 및 결론 66 확인 : 팀장 이윤관(6255-5710) 작성 : 선임연구원 강정화(3779-5327) nicekang@koreaexim.go.kr
< 요 약 > 2012년 기준 세계 발전용량은 5,579GW이며, 화석발전이 전체 용량의 64%를 차지 수력발전은 1,095GW로 전 세계 발전용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은 345GW가 설치되어 있음 신재생에너지는 501GW가 설치되어 세계 전력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9% 수준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연 평균 300GW 신규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 이며, 2026년까지 투자금액은 총 7.7조 달러가 소요될 전망 분야별 시장규모는 석탄 685GW, 가스 842GW, 오일 56GW, 원자력 290GW, 수력 573GW가 신규로 건설될 전망 2026년까지 발전원별 총 투자액은 석탄 6,800억 달러, 가스 6,270억 달러, 원자력 1.3조 달러, 수력 1조 달러가 소요될 전망 2030년까지 세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은 2,995GW에 달할 것으로 전망 2014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규모는 10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되며, 2030년 연 235GW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원별 설치량을 살펴보면, 태양광 1,738GW, 풍력 1,046GW, 바이오매스 169GW, 지열 30GW, 태양열 18GW 순 2026년까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4.0조 달러가 유입될 전망 분야별로는 태양광 1.85조 달러, 풍력 1.55조 달러, 바이오매스 0.4조 달러가 투자될 전망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신재생에너지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 중국, 인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은 세계 신재생에너지 수요의 47%를 담 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총 1,409GW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2014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유입된 자금은 1,106억 달러로 전년대비 8% 증가 하반기에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4년 신재생에너 지산업 총 투자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342억 달러에 달할 전망
2014년 세계 태양광시장 수요 전망치는 중국, 일본, 및 미국 등 주요국 수요 증가로 43~49.1GW에서 45~49.6GW로 상향 조정됨 2015년 전망치도 기존 50.1~57.4GW에서 52.5~58.3GW로 상향 조정됨 2030년까지 세계 태양광수요는 약 1,750GW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 2017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60GW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경 세계 태양광 수요는 100GW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 2014년 태양광 주요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용량은 약 300,000 톤으 로 추정되며, 올해 수요량은 250,000~270,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 2014년 신규 가동 예정인 폴리실리콘 공장이 거의 없어 하반기 수급은 상반기보다 타이트할 전망 - 2014년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반기보다 높은 가격에서 형성될 것 으로 보이며, 가격밴드는 $21~23/kg에서 움직일 전망 세계 태양광시장 호황으로 태양광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들의 투자액이 2014년 2분기 들어서면서 급증 북미 태양광 기업들을 중심으로 2014년 2분기 7억 달러가 투자되어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 - SolarCity사의 성공으로 다운스트림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음 2035년까지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17.5GW에 달할 전망 RPS 시행에 따른 태양광 보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 태양광 설치량은 375MW로 반기 설치량 기준 최고치를 경신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 수는 총 39사이며, 국내 일부 태양광 기업들 을 중심으로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이나 산업경쟁력은 여전히 약세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용량은 중국 Yingli 단일 기업보다 작으며 여전히 중국 기업대비 가격경쟁력이 20~30% 낮은 상황 지속되고 있음 -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세계 태양광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음 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 발전사업자에게 총발전량에서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
2014년 세계 풍력시장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48GW 규모가 될 전망 2014년 풍력 수요량이 예상보다 증가하고 있어 올해 세계 풍력시장 전망치는 46GW에서 48GW로 상향 조정됨 2015년 세계 풍력시장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54GW에 달할 것으로 예상 미국 및 브라질 수요가 크게 증가에 힘입어 2015년 세계 풍력시장은 최초로 5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세계 풍력시장은 2030년까지 약 1,000GW 규모의 수요를 형성할 전망 2030년까지 연 60GW 이상의 안정적인 풍력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 2014년 8월 기준 국내 풍력 설치량은 591MW이며, 발전소 수는 75개 RPS 시행이후 국내 풍력 설치량은 120MW이며, 환경규제로 인한 부지확보에 어려움으로 내수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음 내수시장에서도 국내 터빈업체들은 가격과 품질에서 외산터빈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 - 3월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에는 지멘스 3.0MW급 풍력발전기 10기가 공급되기로 계약을 맺었고, 김녕 풍력발전단지에는 알스톰사의 제품 10기가 설치 예정 내수시장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어야 함 미국의 경우 태양광 시장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약 140,000명이 태양광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규제 완화 및 기금 조성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개발 지원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함
I. 세계 발전산업 동향 1. 세계 전력수요 현황 및 전망 2012년 기준 세계 발전용량은 5,579GW이며, 화력발전이 전체 용량의 64%를 차지 2012년 기준 석탄, 가스 및 오일 등 화력발전 설비용량은 3,577GW - 석탄발전 설비용량은 1,850GW이며, 그 뒤를 가스발전 1,322GW 순 수력발전 설치량은 1,095GW로 전 세계 발전용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은 345GW 신재생에너지는 501GW가 설치되어 세계 전력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 수준 2012년 기준 주요 세계 발전량은 22,113TWh이며, 원별 발전량은 석탄발전 9,140TWh, 석탄 4,847TWh, 수력 3,490TWh, 원자력 2,584TWh 순 석탄 발전량이 4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은 용량 기준으로는 6% 불과하나 발전량으로는 12%를 차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992TWh로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5%를 담당 화력발전은 저렴한 발전단가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많은 비중을 차 지하고 있으나, 환경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이 이슈가 되고 있음 <그림 1. 2012년 기준 세계 발전용량 및 발전량 현황> 자료: IEA - 4 -
2012년 기준 OECD 국가들의 발전 설비용량은 2,550GW이며, 비 OECD 국가들의 설비용량은 3,029GW 2012년 기준 세계 발전용량 중 OECD 국가들이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OECD 국가 비중은 54% 2030년까지 OECD 국가들의 신규 설치량은 1,657GW이며, 비OECD 국 가들은 4,124GW가 신규로 설치될 전망 <그림 2. OECD VS 비OECD 국가들의 발전소 용량 현황 및 전망> 자료: Bloomberg 2011년 기준 OECD 국가들의 전력 소비량은 9,552TWh이며, 비 OECD 국 가들은 9,453TWh으로 OECD 국가들의 전력 사용량이 절반이상을 차지 2011년 기준 최대 전력사용 국가는 중국으로 4,094TWh이며, 그 뒤를 미국 3,883TWh, 일본 954TWh 순 비 OECD국가들의 경우 전력사용량이 현재까지 OECD 국가들에게 못 미치고 있으나,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전력 수요량이 급증할 전망 - 2035년까지 OECD 국가들의 전력 사용 증가률은 0.9%인데 반해 비OECD국가 들의 증가률은 3.3%로 OECD 국가 대비 3배 이상 높을 전망 - 2035년 OECD 국가들의 전력사용량은 11,745TWh 이며, 비 OECD 국가들 의 전력사용량은 20,405TWh에 달할 전망 - 5 -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가 가장 큰 폭으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프리카 지역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 - 아시아 지역 전력 사용량은 2035년 13,913TWh로 전 세계 전력 수요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성장률도 3.6%에 달할 전망 -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의 전력 수요량은 비OECD 평균 증가율을 넘어설 것 으로 예상되나,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2.6%로 평가 증가율을 하회할 전망 <표 1. 2011~2035년 지역별 전력사용량 현황 및 전망> (단위 : TWh) 자료: IEA <그림 3. 2030년까지 지역별 전력사용량 전망도> 자료: Bloomberg - 6 -
2. 세계 발전산업 시장 동향 2030년 세계 발전용량은 10,569GW로 예상되며, 총 5,574GW가 신규로 설치될 전망 2030년까지 신규로 설치되는 화석발전 용량은 총 1,583GW이며, 분야별 로는 가스 842GW, 석탄 685GW, 오일 56GW가 신규로 건설될 전망 2030년까지 신규 화력 발전소의 건설량의 81%가 개도국에 집중될 전망 - 개도국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한 저렴한 에너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 석탄 발전을 중심으로 화력발전 신규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 - 아시아 539GW, 기타 개도국 94GW가 석탄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며, 유럽 48GW, 미국 4GW 등 석탄 발전소 건설이 총 52GW에 불과 - 가스발전은 개도국 518GW, 미주 지역에 262GW, 유럽 62GW 수요가 발 생할 것으로 전망 유럽의 경우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 등으로 화력 발전소 특히 석탄 발전 건설은 제한적일 전망 - 유럽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이 2013년 $7.7/톤에서 2030년 $45/톤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 증가는 석탄 발전의 경쟁성을 떨어뜨릴 것이며, 환경 오염에 대한 사회적 비용 증가로 신규 건설이 더욱더 어려울 질 전망 <그림 4. 2030년 기준 세계 발전원별 구성 전망> 자료: Bloomberg - 7 -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로 가스 발전이 석탄발전 보다 저렴해져 가스발전이 석탄발전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음 - 2013년 1월 이후 가스발전단가의 하락으로 가스발전이 석탄발전을 대체해 기저부하로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단가 떨어짐 - 환경규제 강화로 석탄발전소의 경제성은 하락하고 있으며, 신규 석탄 건설 및 기존 발전소의 수명 연장에 대한 허가도 큰 폭으로 제한시킬 예정 - 2030년 미국 가스발전 건설량은 200GW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석탄 발전소는 4GW에 불과할 전망 <그림 5. 미국 석탄 발전단가 VS 가스 발전단가> 자료: Bloomberg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연 평균 300GW 신규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 며, 2026년까지 투자금액은 총 7.7조 달러가 소요될 전망 2013년 세계 발전시장 규모는 금액기준 5,030억 달러 규모이며, 설치량 기준으로 288GW 규모 2013년 석탄발전 금액 기준 시장규모는 620억 달러, 설치량 기준 6GW이며, 2026년까지 총 6,80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전망 - 석탄발전에 대한 수요가 점차 감소하여 2020년 500억 달러, 2026년 370억 달러 로 축소될 전망 2013년 가스발전 시장규모는 금액기준 550억 달러, 설치량 기준 57GW - 8 -
이며, 2030년까지 총 6,27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전망 2013년 세계 원전시장 규모는 금액기준 770억 달러, 설치량 기준 6GW 이며, 2026년까지 총 1.27조 달러 시장을 형성할 전망 - 원자력 발전의 경우 1MW 건설단가가 8백만 달러로 석탄발전 3.3백만 달 러, 가스 발전 1.0백만 달러 대비 투자비가 높음 2013년 수력발전 시장은 금액기준 810억 달러, 설치량 기준은 51GW이 며, 2026년까지 총 1.1조 달러 시장을 형성할 전망 400 <그림 6. 용량 기준 세계 발전산업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 GW) 350 336 341 352 352 360 300 288 273 276 272 280 276 294 304 312 313 313 318 315 250 200 150 100 50 0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2029 2030 자료: Bloomberg - 9 -
<그림 7. 세계 석탄, 가스, 수력, 및 원자력 발전소 건설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70 <그림 8. 금액기준 세계 화석발전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 십억 달러) 60 50 40 30 62 55 60 57 63 55 57 49 52 48 54 50 58 45 50 41 37 35 38 37 37 35 41 39 37 39 37 38 Coal Gas Oil 20 10 0 2 2 2 2 2 2 1 1 1 1 1 1 1 1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자료: Bloomberg - 10 -
<그림 9. 금액기준 세계 원자력, 수력 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십억 달러) Nuclear Hydro 147 118 114 121 114 7781 86 57 57 92 8587 74 63 59 62 64 86 75 81 76 64 91 89 83 85 66 자료: Bloomberg - 11 -
II.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1. 세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현황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은 502.8GW 2004년 15.6GW에 불과했던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이 2013년 82.3GW로 증가하여 연 평균 20%씩 성장 2000년 대 중반이후 온실가스 감축 이슈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지원정책이 산업 부흥의 결정적 역할을 함 - 독일의 발전차액지원제도 및 미국의 RPS 1)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제도 등의 지원 정책은 초기 시장 수요를 만들어 성장의 기반을 마련 -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협약 체결로 2000년 대 중반 이후 청정에너지원 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탄력을 받음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 하락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 - 1,2차 오일쇼크 발발 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으나, 상황이 안정되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필요성이 약화됨 - 중국 등 개도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원유 수요 및 채굴 비용 증가 등으로 고유가 상황은 고착화될 전망 - 이에 반해 신재생에너지는 기술 개발에 따른 효율 증가와 대량생산에 따른 제조단가 하락으로 지속적으로 경제성이 향상되고 있음 2009년까지 초기 신재생에너지시장은 풍력산업이 주도하였으나, 2010년 이후 태양광산업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부상 2004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던 풍력발전은 2013년 40% 미만으로 하락 - 2009년 69.7%을 정점으로 2010년 55.3%, 2011년 50.6%, 2012년 51.6% 풍력 발전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40% 미만으로 하락 이에 반해 태양광발전은 2004년 7%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 신재생에 너지 설치량 중 50%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1) RPS :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제도로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하는 제도 - 12 -
-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비중은 2008년 16.7%, 2009년 14.2%, 2010년 29%, 2011년 36%, 2012년 35%으로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과 풍력 비중이 80%를 넘어서고 있어 향후에도 신재생에너지산업은 두 발전원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 - 화력발전 대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태양광과 풍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 <표 2. 201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현황> (단위 : GW) 자료: New Energy Finance 2.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2030년까지 세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은 2,995GW에 달할 것으로 전망 2014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규모는 10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 며, 2030년 연 235GW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원별 설치량을 살펴보면, 태양광 1,738GW, 풍력 1,046GW, 바이오매스 169GW, 지열 30GW, 태양열 18GW 순 - 13 -
<그림 10.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단위 : GW) 자료: New Energy Finance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신재생에너지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 아시아 지역은 세계 신재생에너지 수요의 47%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 며, 2030년까지 총 1,409GW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중국 및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은 경제 성장으로 인해 화력발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수요도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 - 아시아 지역 태양광 수요는 약 894GW에 달해 전 세계 태양광 수요의 50% 이상을 담당할 전망 - 해상풍력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풍력 수요는 502GW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총 1,400G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 14 -
<그림 11. 2030년까지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단위 : GW) 자료: New Energy Finance <그림 12. 2030년까지 아시아 지역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단위 : GW) 자료: New Energy Finance - 15 -
초기 신재생에너지 수요를 이끌었던 유럽지역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559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될 전망 - 유럽지역은 지역 주민 반대 및 허가의 어려움으로 대규모 발전소 건설보다는 전기 수요가 필요한 곳에서 직접 전기를 만들어 쓰는 분산전원이 각광을 받고 있음 - 소규모 태양광 발전이 유럽 신재생에너지 수요 중 48%인 271GW가 설치될 예상되며, 육상풍력은 191GW가 설치되어 유럽 신재생에너지 수요의 34%를 차지할 전망 2030년까지 북미 및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수요는 557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양광 수요가 315GW로 절반이상을 차지할 전망 - 육상풍력 수요는 166GW가 생겨날 것으로 보이며, 중남미 지역이 풍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 <그림 13. 2030년까지 유럽, 미주, 기타지역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단위 : GW) 자료: New Energy Finance - 16 -
2026년까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4.0조 달러가 유입될 전망 분야별로는 태양광 1.85조 달러, 풍력 1.55조 달러, 바이오매스 0.4조 달러가 투자될 전망 - 소규모 태양광시장이 1.27조 달러에 달해 발전산업에서 분산전원의 중요성이 향후 크게 부각될 전망 - 육상풍력 시장은 1.1조 달러 규모로 특히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역별로는 아시아 1.85조 달러, 유럽 0.95조 달러, 미주 0.68조 달러, 기타지역 5,100억 달러가 유입될 전망 국가별 투자금액은 중국 1.98조 달러, 인도 0.75조 달러, 미국 0.75조 순 - 중남미 0.44조 달러, 동남아시아 0.3조 달러, 일본 0.2조 달러, 영국 0.2조 달러, 독일 0.17조 달러 및 우리나라 0.1조 달러가 투자될 전망 세계 발전산업에 투자되는 7.7조 달러 중 신재생에너지산업 비중이 52%에 달해 세계 발전산업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그림 14. 202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투자액>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New Energy Finance - 17 -
<그림 15. 2026년까지 지역별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액>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New Energy Finance <표 3. 2026년까지 국가별 발전산업 투자액>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Bloomberg - 18 -
3. 신재생에너지 금융시장 동향 2014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유입된 자금은 1,106억 달러로 전년대비 8% 증가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은 증가하는데 반해 2011년 이후 신재생에너지산업 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감소하는 이유는 제품 가격의 큰 폭의 하락때문 - 태양광산업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제품 가격 하락률이 설치량 증가률을 넘어서 설치량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설치 금액은 전년대비 하락 - 대량생산과 기술개발로 인한 효율 증가는 투자금액을 낮추는 결과를 낳고 있음 2013년 하반기 이후 수요 증가와 공급 안정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투자액은 증가하고 있음 2014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투자액이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하반 기 투자액은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중국, 미국 및 일본 등 주요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투자액 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더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2014년 신재생에너지산업 총 투자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342억 달러에 달할 전망 <그림 16.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액 동향> 자료: Bloomberg - 19 -
2014년 상반기 태양광산업 635억 달러, 풍력산업 358억 달러가 유 입되어 전체 신재생에너지 투자액의 약 90%를 차지 태양광산업의 투자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으나, 풍력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액 중 태양광 투자액이 60%를 차지하여 태양광 산업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태양광산업이 그리드패러티가 임박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 상을 보이고 있으며,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그림 17. 분야별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액 동향>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Bloomberg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그린본드 발행 금액이 2014년 6월 기준 166억달러에 달했으며, 현 추세로 보면 2014년 약 400억 달러가 발행될 전망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track record가 쌓이고 있으며, 유럽 금융위기 완화에 따른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이 그린본드 발행에 원동력이 되고 있음 2012년 50억 달러에 불과했던 그린본드 시장이 2013년 140억 달러 시장 으로 급성장했으며, 올해 4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 세계 그린본드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연 1.4조 억 달하는 미국 기업 채권시장 규모의 1% 수준에 불과 - 20 -
2013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첫 번째 자산유동화증권이 발행되면서 신재 생에너지 자산을 근거로 한 채권 발행이 활발해 질 전망 2013년 Hannon Armstrong사는 미국내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근거로 1억 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 - 미국 SolarCity사는 1,2차에 걸쳐 약 1.2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자산유동화증권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에 달할 전망 2013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프로젝트 채권시장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31억 달러 규모 580MW Solar Star PV 프로젝트의 채권 발행 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해 2013년 프로젝트 채권 발행액의 1/3을 차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채권 발행액은 2011년 22억 달러, 2012년 21.5억 달러, 2013년 31.3억 달러로 증가 추세 프로젝트 채권의 수익률은 4~6%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으며, 연기금 및 보험회사 등 장기 투자상품이 필요한 기관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그림 18.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 채권 발행 동향> 자료: Bloomberg - 21 -
<표 4. 세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채권 발행 동향> 자료: Bloomberg 그림 19. 세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채권 수익률 현황 자료: Bloomberg - 22 -
최근 들어 주식발행을 통한 YieldCo 방식을 통한 자금 조달 모형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음 YieldCo 방식은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바탕으로 주식을 발행하여 운영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하여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모델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호황과 저금리 상황으로 인해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때문 일반 투자자들의 YieldCo 주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2013년 NRG Energy사는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분리하여 NRG Yield를 상장했으며, Pattern Energy Group과 TransAlta Renewables 상장 2013년 상장 이후 NRG Yield는 주가 상승률은 100%를 넘어서고 있으며, Pattern Energy Group도 29%에 달하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 안정적인 현금으로 인한 꾸준한 배당은 안정 자산으로써 가치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 First Solar, SunPower사 등 미국 주요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은 YieldCo 를 통한 개발 사업 확대 전략에 대해 고민 중 - 중소 규모로 개발되는 태양광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진행할 경우 프로젝트 심사 및 투자자 모집 등에 비용부담이 커 사업개발이 어려움 - YieldCo 모델을 활용할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 조달하여 신규사업 개발과 기존 개발된 자산 인수에 사용할 수 있음 <그림 20. YieldCo 금융조달 모형>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 23 -
<표 5. 주요 YieldCo 회사 동향> 회사명 IPO 날짜 시가총액 (백만 달러) IPO 이후 주가상승률 연간 배당금 연간 배당 수익률 NRG Yield 2013.7월 3,020 110 % $1.4 3.02% Pattern Energy 2013.9월 1,885 31% $1.29 4.31% Group TransAlta Renewable s 2013.8월 1,204 14% $0.71 6.75%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그림 21. 주요 YieldCo 회사 신재생에너지 자산 구성 현황> 자료: Bloomberg - 24 -
4. 신재생에너지산업 주요 이슈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의 가장 큰 동인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화석에너지 대비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세계 평균 태양광 발전단가는 2009년 $291/MWh 에서 2013년 $123/MWh으로 4년 만에 절반 이하로 하락 - 2009년 석탄발전 $49/MWh, 가스발전 $56/MWh로 화석발전대비 태양광 발전단가는 5배 이상 비싸 정부 보조금 없이는 시장 수요가 생길 수 없는 상황 - 하지만 대량생산과 기술개발로 태양광 모듈가격이 2009년 $3.0/W에서 2013년 $0.8/W로 불과 4년 만에 70% 이상 하락 현 가격 추세대로 태양광 모듈 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2030년 태양광 발전단가는 $50~80/MWh까지 하락할 전망 - 설비이용률 20% 기준으로 태양광 발전단가는 중국 $52/MWh, 미국 $74/MWh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 신재생에너지 중 발전단가가 가장 저렴한 육상풍력은 2009년 $96/MWh에서 2013년 $81/MWh로 하락 - 풍력 발전단가도 기술 향상에 대한 설비 효율이 높아져 꾸준히 떨어질 것으 로 예상되어 2030년 약 $54/MWh까지 떨어질 전망 <그림 22. 주요 발전원별 발전단가 현황> (단위 : $/MWh) 자료: Bloomberg - 25 -
석탄, 가스 발전 등 화석에너지 발전단가는 2030년까지 상승하나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질 전망 장기적으로 화석에너지 가격상승은 화석 발전단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현재 가장 저렴한 미국 가스 발전단가는 가스 상승과 함께 2014년 $61/MWh에서 2030년 $104/MWh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석탄발전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로 미국 석탄 발전단가는 2014년 $87/MWh 에서 2030년 $137/MWh로 상승하여 가스발전 상승률을 넘어설 전망 유럽의 경우 2014년 기준 석탄 발전단가 $82/MWh, 가스 발전단가 $97/MWh에서 2030년 석탄 $118/MWh, 가스 $113/MWh 상승할 전망 2020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는 화석발전 대비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이후 격차는 더욱더 확대될 전망 - 과거 청정에너지로 시장에 부각됐던 신재생에너지는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가격적 강점으로 수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음 <그림 23. 주요 발전원별 발전단가 전망> (단위 : $/MWh) 자료: Bloomberg - 26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전력회사들의 수익성 및 사업 전략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분산전원의 보급 확대로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력회사들의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자가 수요를 위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으로 인해 유럽 전력회사들이 입게 되는 2013년 매출 감소액은 56억 유로 - 미국 전력회사의 매출 감소액은 2013년 5억 달러에서 2020년 50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 매출액 감소 예상으로 유럽 및 미국 전력회사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있으며, 전력회사들의 주가도 시장 평균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음 전력회사들의 대응방안은 규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진입을 막거나, 신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등 방안에 대해 전략적 선택을 고민 중 -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전력망 사용료를 부과하려는 전력사업자들이 생겨나고 있음 - 대다수의 전력회사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그림 24. 미국 주요전력회사들의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매출액 감소액 전망> 자료: Bloomberg - 27 -
<그림 25. 미국 주요 전력회사들의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 자료: Bloomberg III. 세계 태양광산업 동향 1. 세계 태양광시장 현황 및 전망 2014년 세계 태양광시장 수요 전망치는 일본, 중국, 및 미국 주요국가 들의 수요 증가로 43~49.1GW에서 45~49.6GW로 상향 조정됨 상반기 수요 전망치가 예상보다 강한 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로 상향조 정되고 있음 - 2014년 태양광 수요 전망치는 43~49.1GW에서 45~49.6GW으로 상향조정 되었으나, 중국, 일본 및 미국 수요가 강해 50GW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음 2015년 전망치도 기존 50.1~57.4GW에서 52.5~58.3GW로 상향 조정됨 일본 및 중국 태양광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미국 태양광 수요도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 28 -
<그림 26. 2014년 상반기 세계 태양광시장 전망치> 보수적 전망 낙관적 전망 <그림 27. 2014년 하반기 세계 태양광시장 수정 전망치> 자료: New Energy Finance 2030년까지 세계 태양광수요는 약 1,750GW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 2014년부터 2030년까지 세계 태양광 수요는 연평균 8%씩 증가할 전망 2017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60GW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경 세계 태양광 수요는 100GW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 세계 누적 태양광 설치량은 2013년 기준 143GW이며, 2020년에는 600GW에 달해 2013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날 전망 중국, 인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세계 최대 태양광시장으로 발돋움을 할 전망 2030년까지 아시아 지역 수요는 중국 427GW, 인도 210GW, 일본 91GW 및 동남아시아 45GW 등 800GW 달할 것으로 예상 초기 태양광 시장을 이끌었던 유럽 지역이 293GW로 뒤를 이을 것으로 - 29 -
예상되며, 가정용 수요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도 200GW이상 설치될 전망 - 미국 시장은 중국, 인도와 함께 3대 태양광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금융과 결합한 사업모델로 가장 진화된 시장이 될 전망 우수한 일사량을 바탕으로 한 중동을 포함한 북아프리카 지역과 중남미 지역은 각각 120GW 및 100GW 시장이 형성될 전망 기타 지역은 약 230GW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아프리카 지역 이 태양광 분산전원 보급과 함께 가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됨 <그림 28. 세계 태양광시장 중장기 전망> (단위 : GW) 자료: New Energy Finance <그림 29. 지역별 태양광시장 중장기 전망> 자료: New Energy Finance - 30 -
2. 지역별 태양광시장 동향 2014년 중국 태양광 설치량은 12~14GW로 예상되어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발돋움할 전망 올해 1분기 태양광 설치량이 부진하였으나, 2분기부터 태양광 설치량이 서서히 살아나 하반기에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부진한 분산형 태양광 수요 촉진을 위해 중국 에너지성은 프리미엄 보조금 과 지방정부의 발전차액 지원 제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변경 올해 할당된 14GW를 다 채우지는 못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 수요 반 등과 더불어 최소 12GW이상은 설치될 전망 2013년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 태양광시장은 올해에도 10GW 이상 설치될 것으로 예상 2014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9GW가 신규로 설치되었 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설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1~10MW 규모의 태양광 설치량이 4.8GW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1MW 중대형 규모의 태양광 수요도 4.5GW에 달함 10kW 미만 소형 태양광 수요는 2012년 이후 매년 30% 이상 빠르게 성장 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과 결합한 수요도 점차 생겨날 것으로 예상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립전원에 대한 필요성이 인식되고 있어, 에너지 저장과 결합한 태양광 수요의 선도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됨 일본 태양광 시장의 호황으로 외국산 모듈 수입량이 2013년 이후 증가 하고 있는 추세 - 일본 기업들의 자국 생산 물량은 2014년 1분기 1.2GW에 달하며, 외국 공장 에서 생산되어 수입된 일본 브랜드 물량은 900MW - 순수 외국 태양광 모듈 제품 수입량은 630MW로 일본 태양광 수요량 증가 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 - 2014년 하반기에도 일본 태양광 모듈 공급 부족에 따른 중국 및 한국산 태 양광 모듈 수입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31 -
<그림 30. 일본 태양광시장 전망> 자료: New Energy Finance <그림 31. 일본 태양광 모듈 수입 현황> 자료: 일본태양광협회 2014년 미국 태양광시장은 약 5GW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에도 30% 이상 증가한 6.5~7.5GW 태양광 수요가 생길 전망 2016년 RPS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한 전력회사들의 2014년 PPA 예정 물량이 2GW에 달하며, 가정용 태양광 수요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음 - 2017년 세금공제제도(ITC : Investment Tax Credit) 만료 전까지 미국 태양광 - 32 -
수요는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제도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2017년 이후 미국 태양광 시장의 변동성은 존재하나,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향상은 정책 불확실성을 상쇄하여 태양광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장은 미국 태양광 수요를 촉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음 - 세금공제제도는 다양한 사업모델 출현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SolarCity사의 가정용 리스모델 등이 대표적인 사례 - 태양광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 채권, 자산유동화 증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음 미국 상무부는 중국 모듈에 대한 19~35% 반보조금 관세 부과 예정으 로 미국-중국간 태양광 무역 분쟁이 재발할 예정 SolarCity사는 Silevo사를 인수하여 뉴욕주에 1GW 모듈 공장을 건설하 는 등 미국 태양광 제조기업들은 미국내 생산시설 확대에 나서고 있음 - 이에 발맞춰 미국 정부의 자국 제조기업들의 보호를 위한 중국 및 대만 등 아시아 지역 태양광 기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음 2013년 4분기 기준 중국산 모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간 상황으로 무역 불공정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가 시행될 예정 중국에 대한 제재조치로 태양광 설치비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태양광 제조기업 육성에 대한 미국 정부의 더 강할 것으로 예상 - 미국 내 인건비 및 에너지 비용이 안정되면서 미국 제조기업들의 미국내 제조 환경이 양호해지고 있음 - 강력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보호정책을 바탕으로 미국 태양광 기업들의 경쟁력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 - 33 -
<그림 32. 미국 태양광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주 : Utility 1MW 이상, Commercial 10~1,000kW 규모, Residential 10kW미만 발전소 <그림 33. 미국 모듈시장 국가별 시장점유율 현황> 자료: Bloomberg - 34 -
세계 태양광시장을 이끌었던 독일 태양광시장은 성장단계를 지나 성숙단계에 진입하고 있음 올해 2.1~2.8GW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도 태양광 수요량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 가정용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태양광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보다 효율이 높은 모듈로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도 서서히 생겨날 전망 칠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톤 당 $5에 세금을 부과할 계획을 가지 고 있으며, 이 법안 통과될 경우 태양광 설치량은 더욱더 촉진될 전망 석탄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이 심한 칠레는 이를 해결하고자 풍력 및 태 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올해 태양광 설치량은 500M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의 경우 이보다 60% 증가한 800MW가 설치될 전망 남아프리카는 약 500MW가 설치되어 아프리카 지역 최대 태양광 설치국 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아프리카 지역은 높은 일사량등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또한 인구가 분산되어 거주하는 특성상 석탄 및 가스 등 대형발전 보다 는 태양광 발전을 사용한 분산전원 수요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 아프리카 지역 태양광 수요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3.3GW 발생할 전망 <그림 34. 아프리카 지역 태양광 설치량 전망> 자료: Bloomberg - 35 -
<표 6. 국가별 태양광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 36 -
2. 주요 태양광 제품 시장 동향 가. 폴리실리콘 2014년 폴리실리콘 생산용량은 약 300,000 톤으로 추정되며, 올해 수요 량은 250,000~270,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 2014년 3월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은 $21/kg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률은 83~90% 달하고 있으며, 폴리실리콘 선도 기업들 공장 가동률은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됨 -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시설들도 가동이 재개되고 있으며, 하반기 수요 증가로 공장 가동률을 추가로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음 2014년 신규 가동 예정인 폴리실리콘 공장이 거의 없어 하반기 수급 은 상반기보다 타이트할 전망 하반기는 태양광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성수기로 폴리실리콘 수요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추가적인 신규 공급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할 경우 폴리실리콘 수급은 예상보다 타이트할 전망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반기보다 높은 가격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밴드는 $21~23/kg에서 움직일 전망 <그림 35. 폴리실리콘 가격동향> (단위 : $/kg) 자료: New Energy Finance - 37 -
<그림 36. 2014년 폴리실리콘 공급 가능량> 자료: Bloomberg 주 : 생산단가는 감각삼각비용은 제외된 비용, 빨간색 막대는 중국업체 생산량, 폴리실리콘 수요량은 45~50GW 기준이며, 27,000 톤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수요 모듈 제조를 위한 폴리실리콘 사용량은 약 5.5g/W로 가정 <그림 37. 2014~2017년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 계획> 자료: Bloomberg, kt는 1,000톤 - 38 -
폴리실리콘 주요 기업들의 추정 생산비용(Cash Cost) $15~18/kg GCL, Wacker, Hemlock, OCI 등 폴리실리콘 주요 기업들의 생산단가는 $15~18/kg로 추정되며, 현 가격대에서는 이익이 나고 있는 상황 후발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생산단가는 $20/kg 이상으로 파악되어 가격경쟁력과 품질면에서 선도기업 대비 떨어지고 있음 현 가격대에서는 선도기업들은 이익이 나겠지만 후발업체들은 이익을 내기 쉽지 않아 현 가격대가 지속될 경우 업체간 격차가 더욱더 벌어질 것 <표 7. 주요 폴리실리콘 기업들의 생산현황> - 39 -
자료: Bloomberg, 주 : 추정 Cash Cost에는 Processing cost, 일반관리비를 포함하고 있으나, 감각상각비용 제외 나. 웨이퍼 & 태양전지 지붕형 태양광 설치가 늘어남에 따라 고효율 태양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지붕형 태양광 발전은 설치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최대한 공간효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고효율을 태양전지가 필요 단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비중이 현재 15% 수준이나, 올해 18%까지 늘 어날 전망 이에 발맞춰 웨이퍼 업체들도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생산용량을 증설할 예정 - 세계 최대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업체인 Longi사는 15.6억 위안을 들여 잉곳 & 웨이퍼 설비용량을 증설할 예정 - 1.2GW 규모의 웨이퍼 생산용량을 가지고 있는 Canadian Solar과 GCL 합작 법인은 올해 1.2GW 규모의 태양전지 합작법인도 추가로 설립할 예정 다. 태양광 모듈 상위 모듈 업체들을 중심으로 설비 확장 경쟁이 다시 재현될 것으로 예상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한 상위 모듈 기업 중심으로 생산용량 확장이 지속되고 있음 2014년 3분기 기준으로 상위 6개 모듈 업체들의 생산 용량이 2GW를 넘어서고 있음 - 40 -
- 1GW 이상의 모듈 생산용량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은 11개사 이며, Yingli사의 경우 올해 4GW 모듈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상위 모듈 기업의 모듈 생산단가가 $0.5/W에 도달한 기업이 나타나고 있음 - 모듈 기업들의 생산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13년 2분기 이후에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음 - 선도 모듈기업의 제조단가는 $0.5~0.6/W에 도달했으며, 후발업체와는 약 30%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 모듈 제조기업들의 사업개발 부분으로 사업 확장이 늘어나고 있음 중국 태양광 모듈기업들은 중국개발은행 자금을 활용하여 건설 후 매각 또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사업개발에 참여 - 주요 모듈기업들의 사업개발 물량은 Yingli사 500MW, Trian 450MW, Canadian Solar 600MW, Jinko Solar 400MW, 한화솔라원 100MW First Solar 및 SunPower사도 대형 프로젝트 개발 등 개발사업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으며, 금융과 결합한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 모듈 기업들의 사업개발 부분의 참여는 향후 더욱더 활발해 질 것 - 모듈 기업에 대한 가격하락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으로 직접적인 사업개발이 사업전략으로 자리잡음 - 사업개발부분의 참여는 고객의 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 부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사업개발 및 금융분야 역량확보가 모듈 업체들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 - 41 -
<그림 38. 2014년 2분기 기준 주요 태양광 모듈 기업들의 생산용량 현황> (단위 : MW)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그림 39. 주요 태양광 모듈 기업들의 제조단가> ( 단위 : cent/w) 자료: New Energy Finance - 42 -
3. 태양광발전 경제성 및 투자동향 원가절감, 생산기술 혁신, 모듈 효율 증가 등으로 태양광 시스템 가격 은 2020년까지 꾸준히 하락할 전망 대규모 상업용 시스템 가격은 2014년 $1.52/W에서 2020년 $1.19/W까지 하락할 전망 - 시스템 가격 중 모듈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57%에서 2020년 44%로 하락할 전망 - 2017년 이후 모듈가격은 $0.6/W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는 $0.5/W 초반까지 떨어질 전망 <그림 40. 태양광 시스템 가격 전망> (단위 : $/W) 자료: New Energy Finance 태양광시스템 가격하락으로 대형 태양광 경제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대형 태양광 발전단가는 100~180원/kWh 2014년 기준 설비이용률 12% 기준 유럽 태양광 발전단가는 160원 /kwh이며, 설비이용률 15% 기준 미국, 중국의 발전단가는 120원/kWh 2020년 태양광 시스템 가격에 하락에 따른 태양광 발전단가도 현재 가격대비 10% 이상 저렴해 질 것으로 전망 2020년 이후에는 태양광 발전은 발전시간이 낮 시간에 한정되어 있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경제성 측면에서 석탄 및 가스 발전과 경쟁 가능 - 석탄 및 가스 도매 전기 가격과 경쟁 가능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져 비싼 에너지원으로써 이미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 - 43 -
<그림 41. 유럽 대형 태양광 발전단가 현황 및 전망>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그림 42. 미국 대형 태양광 발전단가 현황 및 전망>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 44 -
<그림 43. 중국 대형 태양광 발전단가 현황 및 전망>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세계 태양광시장 호황으로 태양광 기업에 투자하는 벤쳐캐피탈 및 사모펀드들의 투자액이 2014년 2분기 들어서면서 급증 북미 태양광 기업들을 중심으로 2014년 2분기 7억 달러가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 SolarCity사의 성공으로 다운스트림 분야에 기업에 대한 투자가 큰 폭 으로 늘어나고 있음 - 2014년 7월 기준 SolarCity사 시가총액은 5.9억 달러로 제조기업인 First Solar 6.3억 달러, SunEdison 6.2억 달러 이은 3번째 규모의 미국 태양광 기업 - 저금리 기조 및 안정된 수익 창출 가능한 다운스트림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제조 기업 투자 대비 증가하고 있는 추세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도 2013년 하반기 이후 증가하는 추세 2014년 2분기 3건의 거래를 통해 약 18억 달러 가량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 조달이 이루어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YieldCo 모델을 통해 Abengoa사가 8.3억 달러 를 조달 - 45 -
<그림 44. 벤쳐 및 사모펀드 투자 현황>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New Energy Finance <그림 45.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현황>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New Energy Finance - 46 -
2014년 2분기 1MW 이상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은 131억 달러에 달함 일본 및 중국 지역의 태양광 건설 붐으로 이 지역 대출이 크게 늘어나 고 있으며, 미국도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음 태양광 시스템 가격하락으로 액수 측면에서는 2011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건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음 - 태양광 건설 붐으로 인해 하반기 대출액은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 투자액을 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그림 46.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 현황>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New Energy Finance 4. 주요 태양광 기업 동향 2014년 들어서면서 주요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이 양적 & 질적인 측면 에서 모두 개선되고 있음 공급과잉 상황으로 2011년 이후 급속히 악화됐던 기업들의 실적이 2013 년 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되고 있음 태양광 제품 가격이 안정되고 태양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음 - 47 -
수익성 개선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업체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후발 업체들의 개선 효과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 수요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태양광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으나, 경쟁력에 따른 실적 차별화 양상은 더욱더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 <표 7. 주요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 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2014년 7월 기준 Altman-Z 값도 2013년 4분기 대비 개선 중 Altman-Z 값은 2년 내 기업의 파산 위험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1.8이 넘으면 파산위험도가 낮고 1.8보다 낮으면 파산위험도가 높음을 나타냄 First Solar와 S-Energy는 가장 우량한 재무상황을 나타내고 있으며, 독 일 SolarWorld사도 전년 마이너스에서 올해 1.8로 대폭 상승함 중국 주요 태양광기업들의 Altman-Z 값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파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 중국 최대 모듈 기업인 Yingli사는 0.2에 불과해 파산가능성이 높으며, Trina 및 JA Solar, Jinko Solar 등의 수치도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 - 하지만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경우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선도기업들의 추가 파산은 쉽게 잃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48 -
<그림 47. 주요 태양광 기업들의 Altman-Z 값> 2013년 4분기 기준 2014년 6월 기준 자료: New Energy Finance 태양광 제조기업들의 사업개발 부분으로 확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SolarCity사는 다운스트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분야로 확장 태양광 수요 중심으로 소규모, 가정용 수요로 넘어가는 추세로 이 분야 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태양광 기업들이 노력이 강화되고 있음 Yingli사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월드컵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으며, First Solar사는 Skytron을 인수하여 모니터링 사업을 강화 - 가정용 태양광시장이 태양광시장의 메인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Full Power Service Provider로써 역량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전망 SolarCity사는 고효율 모듈 제조 기술 확보를 통해 다운스트림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음 - SolarCity사는 전기차 회사인 Tesla사와 태양광 충전 및 에너지저장 사업의 융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Silevo사를 2억 달러에 인수하였으며, 2년 안에 1GW 생산시설 구축, 10GW까지 확대 -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태양전지를 인테리어 용품으로써 일반소비자에게 인식 시키고자 하는 전략으로 가정용 태양광시장을 공략할 계획 - 49 -
5. 국내 태양광산업 동향 2035년까지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17.5GW에 달할 전망 RPS 시행에 따른 태양광 보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 태양광 설치량은 375MW로 반기 설치량 기준 최고치를 경신 - 2013년 태양광 설치량은 455MW였으며, 2012년은 177MW로 매년 설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과거 지지부진 했던 태양광 설치량은 RPS 시행과 태양광 시스템 가격 하락이 맞물리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음 올해 상반기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전년 대비 115.8%가 증가 한 2252개소로 설치용량은 900MW - 이 중 태양광 발전소가 2216개를 차지하여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중 98%를 차지하여 태양광 분야 쏠림 현상이 나타남 <그림 48. 국내 태양광시장 현황 및 전망> 자료: 한국태양광협회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 수는 총 39사이며, 지역별로는 충남, 경북, 충북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총 70,000톤이며, 모듈 생산용량은 약 3,500MW 규모임 - 2013년 기준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의 약 28%를 공급 가능하며, 국내 모듈 생산용량은 세계 모듈생산 용량의 7%를 차지 - 50 -
국내 잉곳 생산용량은 5개 기업에서 3,350MW이며, 웨이퍼 생산용량은 5개 기업에서 2,430MW에 달함 국내 태양전지 생산용량은 6개 기업에서 총 1,820MW 규모로 세계 태양전지 수요량의 4% 수준 <표 8. 국내 태양광 기업 지역별 분포 현황> ( 14.6월 기준, ( )안은 업체수) 지 역 폴리실리콘(톤) 잉곳(MW) 웨이퍼(MW) 셀(MW) 모듈(MW) 경기(1) 30(1) 인천(1) 20(1) 광주(1) 100(1) 대전(4) 1,000(1) 500(1) 370(2) 경기(4) 250(2) 230(2) 충북(6) 950(2) 1,090(4) 충남(7) 3,000(1) 350(1) 350(1) 100(1) 300(3) 전북(4) 42,000(1) 1,750(1) 1,350(1) 600(1) 전남(3) 25,000(2) 250(1) 경북(7) 680(2) 770(5) 경남(1) 90(1) 합계(39) 70,000(4) 3,350(5) 2,430(5) 1,820(6) 3,530(19) 자료: 한국태양광협회 지 역 위 치 회사명 현재생산용량(톤) ( 14년 6월 기준) 14년 12월말 예정 전 북 군 산 OCI 42,000 42,000 전 남 여 수 한국실리콘 15,000 15,000 전 남 여 수 한화케미칼 10,000 10,000 충남 서 산 KCC 3,000(가동중지) 3,000(가동중지) 합 계 - - 70,000 70,000 자료: 한국태양광협회 <표 9.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현황> - 51 -
지 역 위 치 회사명 경 기 현재생산용량(MW ) ( 14년 6월 기준) 14년 12월말 예정 평택 SKC솔믹스 150 150 안 성 <표 10. 국내 잉곳 생산업체 현황> 글로실 100 (가동중지) 100 (가동중지) 충 남 아 산 오성LST 350 350 대 전 대 전 웅진에너지 1,000 1,000 전 북 익 산 넥솔론 1,750 1,750 합 계 - - 3,350 3,350 주 : 한화솔라원 : 800MW (중국), 글로실 : 생산설비는 유지중이나 생산중단 지 역 위 치 회사명 경 기 <표 11. 국내 잉곳 생산업체 현황> 현재생산능력(MW) ( 14년 6월 기준) 14년 12월말 예정 평택 SKC솔믹스 130 130 안 성 글로실 100 (가동중지) 100 (가동중지) 충 남 아 산 오성LST 350 350 대 전 대 전 웅진에너지 500 500 전 북 익 산 넥솔론 1,350 1,750 합 계 - - 2,430 2,830 자료: 한국태양광협회 <표 12. 국내 인버터 생산업체 현황> 지 역 위 치 회사명 현재생산능력(MW ) ( 14년 6월 기준) 14년 12월말 예정 경 기 평택 SKC솔믹스 130 130 안 성 글로실 100 (가동중지) 100 (가동중지) 충 남 아 산 오성LST 350 350 대 전 대 전 웅진에너지 500 500 전 북 익 산 넥솔론 1,350 1,750 합 계 - - 2,430 2,830 자료: 한국태양광협회 - 52 -
<표 13.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업체 현황> 지 역 위 치 회사명 셀(MW) 모듈(MW) 현재( 14.06) 14년12월말 현재( 14.06) 14년12월말 경기 안양 쏠라테크 - - 30 30 인천 인천 쏠라리버 - - 20 20 광 주 광 주 대 전 대 전 충 북 음 성 SDN (구, 서울마린) - - 100 100 에스에너지 - - 350 350 BJ파워 - - 20 20 현대중공업 (HYMS포함) 600 600 600 600 증 평 신성솔라에너지 350 400 150 200 오창 한솔테크닉스 - - 250 350 청주 대유SE - - 90 90 천 안 LS산전 - - 150 150 충 남 금 산 우리에스텍 - - 50 50 아산 JSPV 100 100 100 400 전 북 완 주 솔라파크코리아 - - 600 600 전 남 장 성 탑선 - - 250 250 경 남 창 원 KPE 90 90 - - 경 북 구 미 LG전자 500 500 500 500 E&R 솔라 (구,STX솔라) 180 180 50 50 봉 화 티앤솔라 - - 50 50 문 경 럭스코 - - 150 150 영천 경원솔라 - - 20 20 합 계 1,820 1,870 3,530 3,980 주 : 한화솔라원 : 셀 1300, 모듈 1500 (중국), 한화큐셀 : 셀 1000, 모듈 120 (독일) 자료: 한국태양광협회 - 53 -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 추세이나,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경쟁력은 선도기업들과의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 태양광 제품 가격 상승 및 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로 국내 기업들도 수혜를 받고 있으나, 업체간 실적은 편차가 있는 상황 국내 태양광 매출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분야의 수익성은 전년대비 흑자 전환됨 -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으며,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기업들의 경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해 가격경쟁력에서 여전히 열세인 상황이 지속 -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용량은 중국 Yingli 단일 기업보다 작으며 여전히 중국 기업대비 가격경쟁력이 20~30% 낮은 상황 지속되고 있음 -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세계 태양광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음 <표 14.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동향>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 54 -
IV. 세계 풍력산업 동향 1. 세계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2014년 세계 풍력시장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48GW 규모가 될 전망 2014년 풍력 수요량이 예상보다 증가하고 있어 올해 세계 풍력시장 전망치는 46GW에서 48GW로 상향 조정됨 2014년 세계 풍력시장 성장의 동인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 풍력 수요가 견고하며, 인도 및 독일 풍력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예정 2015년 세계 풍력시장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54GW에 달할 것으로 예상 미국 및 브라질 수요가 크게 증가에 힘입어 2015년 세계 풍력시장은 최초로 5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 미국 PTC(Production Tax Credit) 제도가 2015년 이후 재연장이 안 될 경우 2015년에 수요가 집중되어 미국 풍력수요가 큰 폭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 - 브라질 풍력시장의 경우 과거 연기되었던 프로젝트들이 2014년 이후 재개될 것 으로 예상 <그림 49. 2014년 세계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 55 -
세계 풍력시장은 2030년까지 약 1,000GW 규모의 수요를 형성할 전망 2030년까지 연 60GW 이상의 안정적인 풍력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 안정적인 수요 창출에 가장 큰 이유는 풍력발전의 뛰어난 경제성 때문 - 2014년 설비이용률 32% 기준 풍력 발전단가는 70원/kWh 수준으로 석탄 및 가스 발전과 대등한 수준 - 터빈 효율 향상 및 제조단가의 하락 등으로 풍력 발전의 경제성은 향 후 더욱더 높아질 전망 <그림 50. 중장기 세계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그림 51. 풍력발전 단가 현황 및 전망> (단위 : $/MWh) 자료: Bloomberg - 56 -
2. 지역별 풍력시장 동향 가. 중국 2014년 중국 풍력시장은 17.7GW 규모이며, 2020년까지 연 18GW 풍력 수요가 생겨날 전망 중국 정부의 석탄 사용 과다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로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정책을 지속할 계획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망 확충 등 기반시설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건설 여건도 개선될 전망 풍력 발전차액지원 제도 삭감 예상으로 올해 대형 프로젝트 건설 수요가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 2020년까지 연 18GW 규모의 풍력 수요가 생겨날 전망으로 세계 최대 풍력 수요국의 지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그림 52. 중국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 57 -
나. 북미 2014년 1분기 풍력 설치량은 1.5GW로 전년 동기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약 8GW 규모의 풍력 수요가 생겨날 전망 2016년 세금공제제도가 다시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 풍력 설치량은 제도 만료 전인 2015년에 집중될 전망 2015년 미국 풍력시장 규모는 11GW로 예상되며, 2015년 이후에는 연 5GW 수준으로 큰 폭 감소할 전망 캐나다 풍력시장은 2014년 1분기 600MW가 설치되었으며, 올해 2GW 시장을 형성할 전망 - 캐나다 풍력시장도 2015년을 기점으로 점차 하향 안정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 <그림 53. 북미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 58 -
다. 유럽 2014년 유럽 풍력시장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 2014년 유럽 풍력시장은 약 11GW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연 10GW 내외의 안정적인 풍력 수요가 발생할 전망 유럽 풍력시장은 독일 2.9GW, 영국 1.3GW, 터키 1GW, 프랑스 0.9GW 순 이며, 향후 독일, 프랑스 및 터키가 유럽 풍력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그림 54. 유럽북미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라. 중남미 2014년 중남미 풍력시장 규모는 5.4GW이며,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 2013년 1.2GW 불과했던 중남미 풍력시장은 중남미 풍력 수요의 80%를 차 지하고 있는 브라질 및 멕시코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브라질은 수력 발전량 감소로 대체 발전원으로 풍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위기로 연기되었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있음 - 2014년 브라질 풍력시장 규모는 3.1GW이며, 2015년에는 3.2GW를 형성할 전망 멕시코 풍력시장은 2014년 1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 - 59 -
<그림 55. 중남미 풍력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MW) 자료: Bloomberg 3. 해상풍력 시장 동향 해상풍력 시장은 연평균 18%씩 성장하여 2020년까지 총 37GW가 설치될 전망 2014년 해상풍력 시장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2.7GW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 - 금융조달의 어려움으로 연기되었던 프로젝트들이 올해 설치량으로 반영 아직까지 높은 건설단가가 해상풍력 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 - 해상풍력 시장은 유럽에 국한된 시장이며, 육상풍력 대비 5배 이상 높은 건설단가는 해상풍력 수요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 2020년에도 해상풍력 수요는 10GW를 밑돌아 여전히 초기 시장 단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 - 2020년에도 해상풍력 발전단가는 획기적으로 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며, 기술 개발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데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전망 - 60 -
<그림 56. 해상풍력 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MW) 자료: Bloomberg 4. 풍력터빈 수요&공급 동향 세계 풍력터빈 공급량은 69.3G W로 수요량 49G W대비 약 20G W가 공급과잉인 상황 2012년 79GW를 정점으로 세계 풍력터빈 생산용량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15년까지 생산용량은 지속적으로 축소될 전망 중국 터빈기업들의 생산용량은 약 28GW로 전 세계 생산용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출이 아닌 내수공급에 한정되어 있음 중국 생산용량을 제외한 풍력터빈 공급 가능량은 41GW이며, 중국 수요를 제외한 세계 풍력수요는 약 30GW - 중국 생산량과 수요를 제외한 세계 풍력터빈 공급과잉량은 약 11GW이며, 터빈업체들의 평균 공장가동률은 70~80%선 - 향후 터빈 생산을 위한 투자는 자제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과잉 상황은 2014 이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 61 -
<그림 57. 풍력터빈 공급 현황 및 전망> (단위 : GW) 자료: Bloomberg 수급 안정으로 풍력터빈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 과거 공급과잉으로 가파르게 하락했던 풍력터빈 가격이 안정세를 기록 중 - 2009년 이후 연 10% 이상 하락했던 풍력 터빈 가격이 2014년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 중 과거와 같은 급격한 터빈 가격 하락은 2020년까지 나타나지 않을 전망 - 견고한 수요 증가세와 기업들의 투자 조절로 2020년까지 수급상황은 양호할 전망 <그림 58. 풍력터빈 가격 동향> (단위 : 백만 유로/MW) 자료: Bloomberg - 62 -
참고 : 주요 풍력터빈 업체별 주력 기종 동향 현재 시장의 주력 터빈 기종은 2~2.5MW이며, 2MW 이하 제품 설치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 2015년 이후 3MW 이상 터빈 설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자료: Make Consulting 5. 주요 풍력기업 동향 수급 안정으로 풍력 터빈 기업들의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되고 있음 2014년 1분기 이후 거의 모든 터빈 업체들에 주문이 증가 추세에 있음 Vestas 및 Nordex사의 경우 2014년 1분기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 - Vestas사는 북미 지역 풍력 터빈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Nordex사는 독일, 프 랑스 등 유럽 지역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 주문량 증가와 함께 터빈업체들의 이익도 크게 개선되고 있음 - 2014년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Siemens사는 2분기 2.7%로 플러스 전환했으며, 중국 터빈업체들도 2분기 들어서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 - 63 -
<그림 59. 2013년 3분기 이후 풍력터빈 업체들의 EBIT 마진 현황> (단위 : %) 자료: Bloomberg 6. 국내 풍력산업 동향 2014년 8월 기준 국내 풍력 설치량은 591MW으로 발전소 수는 75개이 며, 터빈 설치 대수는 323기 국내 터빈업체들은 환경규제로 인한 부지확보에 어려움과 해외 터빈 업 체들의 국내 진출로 인한 경쟁 심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음 - 부지를 확보해도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선진 업체 대비 뒤쳐져 국내 풍력터빈의 설 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 RPS시행 이후 국내 풍력 설치량은 120MW이며, 올 상반기 국내 풍력발전시 장은 3.0MW급 풍력발전기 중심으로 해외 유수업체들의 진출이 두드러짐 - 3월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에는 지멘스 3.0MW급 풍력발전기 10기가 공급되기 로 계약을 맺었고, 김녕 풍력발전단지에는 알스톰사의 제품 10기가 설치 예정 - 5월 영양풍력발전단지에는 베스타스사의 3.3MW급 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 내년까 지 계통연계를 마칠 예정 최근에는 전 세계 두 번째로 많은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중국 최대 풍력 발전기업 골드윈드가 올해 말 한국법인을 설립키로 결정 현재 국내 터빈업체들이 공급 가능한 3MW 이상급 터빈은 전무한 상황 - 64 -
- 세계 풍력시장은 3MW 이상급 터빈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나, 국내 터빈업체들은 아직 연구 개발 단계 및 시제품 생산 단계에 머물고 있음 국내 풍력발전산업은 잃어버린 시간 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 - 해외기업들이 제시하는 가격은 1기당 13억원에서 14억원 수준이나, 국내 제품의 평균 가격은 17억5000만원 수준 - 가격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기는 최소 20년에서 30년 가까이 거센 바람과 햇빛 등 거친 환경을 견뎌야 하는 만큼 track record 확보가 더욱더 중요 - 우리나라 풍력시장을 놓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국내 터빈업체들의 경쟁력은 답보상태로 국내 풍력터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 <그림 60. 국내 풍력터빈 개발 현황>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 65 -
V. 시사점 및 결론 2014년 신재생에너지산업은 회복세를 넘어서 호황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 2010년대 초반 극심한 공급과잉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던 제품 가격이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 -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태양광을 중심으로 연 10% 이상의 제품 가격하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경제성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 -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비싸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에너지원에서 현재는 일반소비자가 싸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원으로 자리잡음 전 세계적인 저금리 환경도 신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Track record가 쌓이면서 금융기관들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경제성 및 위험 요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음 -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S&P, 무디사 등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신용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안정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및 수익률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자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자금이 몰리면서 주식 및 채권 발행 등 다양한 금융수단이 나타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시장을 더욱더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 태양광산업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을 중심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음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구조조정은 2013년 상반기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 살아남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수혜를 받고 있음 선도기업들의 이익 개선 추이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선도기 업들의 영업실적이 더욱더 양호해지는 Survivors' Party 나타날 것으로 예상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나타났던 중국발 공급과잉 현상은 재현될 가능성이 낮으며 수급상황은 향후 더욱더 개선될 전망 중국발 공급과잉은 세계 태양광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중국 정부의 전폭 적인 지원은 영광과 상처를 동시에 남김 - 66 -
- 중국은 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태양광산업에서 중국 위상이 높아졌으나, 중소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은행 부실이 발생 은행권 부실 확대로 과거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설비 확장 지원은 지양될 전망 - 중국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해외사업 개발 부분으로 지원방향을 선호하고 있으며, 중국 금융권도 설비 확장보다는 해외사업에 대한 여신을 늘려나가고 있음 <그림 61.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요 & 공급 전망>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세계 신재생에너지시장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상황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으나, 개선폭은 선도기업 대비 더딘 상황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더딘 이유는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지 않기 때문 - 태양광 분야의 경우 기술경쟁력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으나, 여전히 가격경쟁력에서는 세계 수준과는 거리가 있음 - 풍력산업은 해외진출이 지연되면서 선진업체와 격차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 - 67 -
<그림 62.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현황>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내수시장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어야 함 미국의 경우 태양광 시장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약 140,000명이 태양광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규제 완화 및 기금 조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개발 지원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함 <그림 63. 미국 태양광산업 일자리 창출 현황> (단위 : 명) 자료: 미국태양광협회 - 68 -
<그림 64. 해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모델>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주 : 3대 전략지역은 아시아,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 - 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