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eme Sea vo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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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5 CONTENTS
Prologue. with Han Sung 저마다의 이유로, 저마다의 방식으로 바다로 갑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바다로 모여, 버리고, 채워서 다시 떠날 채비를 합니다. 모든 것의 어머니, 바다 프랑스어 '어머니[mre]'에는 '바다[mer]'가 들어 있고, 한자의 '바다[ 海 ]'에는 '어머니[ 母 ]'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모든 허물을 삼키고 모든 생명을 잉태하는 바다와 with Han Sung이 함께 합니다.
Han Sung. News 코리아 테크마스터 김제규ㆍ이혁수ㆍ정훈ㆍ한동희씨 올 11월 독일서 글로벌 정비 기술 달인 인정 받을 것 Korea TechMasters 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장인을 가리켜 명장 이라 부른다. 자동차 정비 부분에도 명장 의 호칭이 아깝지 않는 이들이 탄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 테크마스터 대회 각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그들이 주인공이다. 다섯 명 중 네 명의 1위 입상자를 배출한 한성자동차를 찾아 독일에서 열릴 글로벌 테크마스터 를 준비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봤다. 세계적 명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로잡을 한국 기술 달인들 의 각오는 남달랐다. 올해 테크마스터의 타이틀을 거머쥔 정훈ㆍ이혁수ㆍ김제규ㆍ한동희 정비사가 한성자동차 방배 서비스센터에 모였다. 백조가 우아한 자태로 물 위에 떠 있기 위해 서는 물속의 발을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한성자동차 방배 서비스센터 역시 특별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 공간에서 치열한 정비기술자들의 사투가 펼쳐진다. 귀를 찌르는 듯한 소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비에 여념이 없는 기술자들 속에, 오늘 만남을 위해 한성자동차 여러 서비스센터에서 달려온 코리아 테크마스터 4인이 있었다.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지난달 16일 개최된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2 의 수상자를 일컫는 표현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 직원 254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공인 유지관리 정비사, 공인시스템 정비사-주행안전 부문, 공인 시스템정비사-
동력전달 부문, 공인 진단 정비사, 공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분 등에서 최고 기술자를 가렸다. 이들 중 공인 유지관리 정비사 한동희(27ㆍ방배 서비스센터)씨, 공인 시스템 정비사-주행안전 부문 이혁수(30ㆍ백현 서비스센터)씨, 공인 시스템 정비사-동력전달부문 정훈(30ㆍ성수 서비스센터)씨, 공인 진단정비사 김제규(30ㆍ인천 서비스센터)씨 등 네 명은 모두 한성자동차 소속이다. 디지털 매거진 독자 이벤트 한성자동차는 전국에 9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숫자도 많은 뿐더러 기술면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활발한 기술교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다. 한성자동차에 입사해 10년의 경력을 쌓은 김제규씨는 선배들의 노하우가 대물림 되고 있다 며 이번 대회를 준비할 때도 다른 서비스센터에 근무하는 25년 경력의 선배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고 전했다. 정훈씨는 한성자동차의 내부 기술교류회의를 통해서 특이한 정비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방배 서비스센터에 근무하는 한동희씨는 자율적인 그룹 스터디를 사례로 들었다. 정규 업무 외에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그룹을 만들어 정보를 교류한다 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에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다섯 곳이 동시에 서비스 운영체계, 운영과 관리, 시설장비, 환경 및 안전관리, 고객 사전 및 사후 서비스 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K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코리아 테크마스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마이스터(Meister) 의 나라 독일에서 열릴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테크마스터 2012 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정비 기술분야의 올림픽 국가 대표인 셈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년마다 전 세계 공식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기술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 같은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는 14개국에서 70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공인 유지관리 정비사 부문 1위, 공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세계 4위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5명 머니클립 응모 하기 디지털 매거진 독자 이벤트 안내 with Han Sung 의 다채로운 내용과 함께, 곳곳에 있는 이벤트도 응모하세요! 메르세데스-벤츠 머니클립과, 주유상품권, 공연티켓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응모 기간 : 2012년 8월 16일(목) - 8월 30일(목), 2주 간 당첨 발표 : 2012년 8월 31일, 한성자동차 홈페이지(www.hansung.co.kr)
한성자동차 인천 전시장과 인천 서비스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한성자동차 인천 전시장과 인천 서비스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함께 자리잡고 있던 인천 전시장과 인천 서비스 센터는, 서비스센터가 인천 중구 항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인천 및 경기 서부지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이사한 인천 서비스센터는 총면적 4458.72m2(지상 2층) 규모로, 부지 면적 기준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1층에는 일반 정비가 가능한 11개의 워크베이(workbayㆍ차량 1대를 수리하는 공간)와 사고 수리, 판금, 도장이 가능한 9개의 첨단 워크베이 등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차량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고객들은 첨단 도장 부스 및 자동 엔진오일 공급ㆍ 회수 장비 등 친환경 신기술 시스템이 적용된 설비를 통해 최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2층은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카페테리아, 6개의 프라이빗 DVD룸, PC룸, TV 시청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호텔 수준의 시설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 서비스센터가 확장 이전함에 따라 인천 전시장은 기존 서비스센터가 있던 자리를 새롭게 단장하여 총 12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한 전시장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인천 전시장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맞이하여, AMG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고, 전시장에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머그컵을 증정하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인천서비스센터 인천전시장 문의) 인천 전시장 032-770-8800 / 인천 서비스센터 032-770-7700
계속되는 2012 드림그림 이야기 드림그림 장학사업 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 지난 5월 14일 발대식을 갖고 시작된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미술영재 장학사업 이 지난 6월과 7월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12일에는 드림그림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단이 함께 모여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사장은 공연 관람 후 통역과 함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아우스프룽 사장은 학생들의 꿈과 미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드림그림 장학사업 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발대식 이후 한 달여 만에 모두 함께 만난 학생들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전을 관람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 1일에는 한성자동차 대표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이 드림그림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단을 초청해 발대식 이후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뮤지컬 위키드 를 관람한 아우스프룽 오는 8월 중순, 드림그림 장학사업 은 여름방학을 맞은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단을 위해 2박 3일 간의 인텐시브 썸머 캠프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꿈을 더 크게 그려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디지털 매거진 독자 이벤트 GS주유 상품권 (10만원상당, 총 5매) car. Rain Master Rainmaster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빛나는 빗속의 제왕 들 일반인들이 평범한 차로 달리기에도 부담스러운 것이 빗길이지만, 유독 빗길에서 돋보이는 운전실력을 보여주는 레이서들을 가리켜 흔히 레인마스터, 즉 빗속의 제왕 이라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한 드라이버들 가운데에도 이처럼 보기 드문 레인마스터 들이 있었다. 글 류청희
빗길에서 남다른 우리나라의 여름은 온 세상이 익어버릴 듯한 따가운 햇볕이 하지만 너무 심하게 내리지 않는 한, 비가 오는 날에도 하지만 실력을 보여주는 레이서들 내리쬐기 전에 늘 장마가 먼저 찾아온다. 어느 계절이나 레이서들은 레이스에 출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에게는 이들이 마찬가지이지만, 한 번 내리기 시작하면 며칠씩 계속되곤 그것이 삶이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불안한 하는 장맛비는 운전자들의 신경을 곤두서게 한다. 젖은 물론 그들이 모는 것은 일반인들이 타는 차에 비해 훨씬 갖춘 이 노면에 타이어가 쉽게 미끄러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성능이 높은 경주차다. 경주차는 보통 차에 비해 강력한 영어로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빗길 운전은 힘이 바퀴로 전달되지만, 오히려 젖은 노면에서는 훨씬 더 부른다 어렵고, 운전자라면 가급적 빗길 운전은 피하고 싶기 미끄러지기가 쉽다. 코너를 돌 때에도 타이어의 접지력을 당연한 마련이다. 유지하기 위해서는 속도를 낮춰야 한다. 낮추고 바로잡
데뷔부터 충격적이었던 루돌프 카라치올라는 21살이 되던 1922년부터 레이서로 그의 그랑프리 데뷔전인 1926년 독일 그랑프리 경주에 입증했다. 최악의 조건을 딛고 데뷔 레이 전설의 레겐마이스터 활동하기 시작해 여러 소규모 경주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그가 몰고 출전한 차는 벤츠였는데, 사람이 뒤에서 차지한 그는 일약 독일 모터스포츠의 스 거두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더 좋은 조건에서 능력을 밀어서 출발해야 했을 정도로 오래되고 낡은 상태였다. 발휘하고 싶었던 그는 메르세데스 레이싱 팀의 문을 그가 출발선을 떠났을 때 다른 차들은 이미 본격적인 레인마스터와 같은 뜻의 독일어인 레겐마 두드렸지만, 그가 메르세데스 소속 레이서가 되기까지는 경주를 펼치고 있었다. 기계적인 고장 때문에 차의 meister)의 전설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처음 메르세데스 팀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없는 상태에서 비까지 내려 년 영국에서 열린 울스터 TT 경주, 1931 소속으로 출전한 그랑프리 경주에 그는 많은 이들에게 노면이 미끄러워지면서 그에게 주어진 조건들은 최악의 쏟아지는 빗속에서 치러진 경주에서 때마 충격을 안겨주었다. 상태로 바뀌었다. 오로지 믿을 수 있는 것은 그의 운전실력을 보이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 운전실력뿐이었고, 그의 탁월한 운전실력은 모든 난관을 경주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1931년에는 뛰어넘어 그가 우승 트로피를 받을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1,600km 로드 레이스(일반 도로에서 치 루돌프 카라치올라 Rudolf Caracciol 1901~1959
미하엘 슈마허 Michael Schumacher 1969~ 현존하는 전설적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F1에서도 레인마스터라는 네 살 때 처음 카트를 타기 시작해 차근차근 모터스포츠의 2003년 시즌까지 F1에 출전하는 동안 레인마스터 별명을 얻은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루돌프 카라치올라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슈마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번의 레이스에서 17번 우승을 차지하는 활동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더 정교하고 높은 성능을 본격적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레이스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정상적인 노면상태와 젖은 노면상 내는 경주차가 쓰이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빗길에서 그리고 1991년에 F1으로 진출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시즌 능력에 차이가 큰 레이서들이 비교적 흔 F1 경주차를 다루는 것은 그 시절과는 어려움의 차원이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빗길을 달릴 때에도 거의 실수하지를 않 다르다. 그럼에도 빗길에서 달리는 모습이 유난히 돋보이는 F1 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7년부터 2009 조작을 정확하게 필요한 만큼 하는 능력 레이서들은 있기 마련이고, 그 중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년까지 은퇴 기간을 거쳐 복귀한 이후 과거만큼 뛰어난 이를 꼽자면 단연 미하엘 슈마허를 들 수 있다. 성적을 거두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트랙에 비가 내릴 때마다 레인마스터의 본능이 살아나, 다른 레이서들을 압도하는 운전실력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car. Fun From Electricity Fun From Electricity 아직까지 연료를 태워 힘을 얻는 보편적인 자동차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전기자동차는 충분히 현실적인 기능을 갖추고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현실적인 전기차를 만들어 놓고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글 류청희
E-CELL 전기차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
E-CELL 아직 전기차에 한계는 있어
E-CELL 현실적인 전기차의 표본,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들다
food. Hong Kong 맛의 천국 홍콩을 만나다 글\사진 gundown 홍콩은 좁은 땅과 높은 인구 밀집도 무더운 기후로 인해 관광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유명 국가들에 비해 내세울 것이 적지만 쇼핑과 음식의 즐거움에 있어서는 정상을 다투고 있다. 연중 계속되는 다양한 SALE 행사에 곁들여 세계 각국의 유명 음식들이 총집결해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잔뜩 있는데, 그 중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식당들을 모아 봤다. 홍콩은 중국의 다른 지역들보다 해산물을 많이 쓰며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의 광동요리가 주를 이루고, 싱가폴과 상해의 특색별미를 현지 수준으로 만들어내는 식당들도 있다. 유명식당들은 그 인기만큼 식사시간에는 줄서기가 기본인 경우가 흔하기에, 주말의 혼잡한 시간을 피하는 게 좋고 심야시간까지 영업하는 경우도 적잖아 늦은 시간에 찾는 것도 요령. 대기시간이 긴 식당은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인근의 상가에서 쇼핑을 즐기고 오는 것도시간 절약 방법. 덜 느끼하며 자극성이 적은 양념과 조리법 덕분에 양껏 먹어도 상대적으로 속이 덜 불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니 맛의 천국에 마음껏 취해 보자.
세레나데 映 月 樓 홍콩의 예술의전당 격인 홍콩문화센터 2층에 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빅토리아만의 시원한 경치가 일품인 광동요리 전문점. 눈부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저녁 시간도 좋지만, 딤섬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낮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얼마 전까지는 테이블 사이를 돌아다니는 수레에서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메뉴판에서 골라 주문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아쉽다. Hong Kong Cultural Center 2F, Salisbury Road,Tsim Sha Tsui 2722-0932 침사추이에 숙소를 정했다면 홍콩에서의 첫 식사를 이곳에서의 딤섬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창가 자리로 잡아야 그 멋과 맛이 배가 되는데, 딤섬으로 유명한 맥심과 비교하면 여기가 좀 더 고급스러운 대신 가짓수는 적고 가격은 살짝 높은 편. 딤섬 중에는 고슴도치 금붕어 문어 등의 모양으로 만드는 깜짝한 것들을 관광객들이 추억거리로 즐겨 찾는데, 대신 가격도 높은 편이니 주의. 무 팬케이크
스윗 다이너스티 糖 朝 100 Canton Rd, Tsim Shat sui 2199-7799 1991년 개업한 이래로 인기리에 급성장하며 각국의 관광안내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광동식 디저트와 음식 전문점으로 당나라 때를 빗대어 지은 상호가 재치있다. 그 높은 인기만큼 긴 줄서기도 흔히 일어나기에 가급적 번잡한 시간대는 피하는 게 좋다. 유명 명품샵과 백화점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니 쇼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혹은 쇼핑 중의 휴식을 위해 들리면 될 듯. 상호처럼 각종 디저트류들이 주력메뉴이며 홍콩식 아침식사 메뉴들도 높은 솜씨와 맛이기에 호텔의 지루한 뷔페 대신 여기서 아침밥을 시작하는 게 유익하다. 나무통에 든 순두부를 국자로 떠서 시럽을 끼얹어 먹는 두부푸딩이 인기 있고, 다양한 재료를 얹어내는 홍콩식 죽과 계란반죽면 및 완탕류도 훌륭하다. 심야까지 영업하기에 야참으로 들리기에도 좋다. 닭튀김과 채소의 계란면국수 버섯새우의 계란면국수
크리스탈 제이드 라미엔 소롱포 crystal jade 小 籠 包 Harbour City-shop3328, 3-27 Canton Road, Tsim Shat sui / 2622-26996 / 11:00~23:00 싱가폴의 상해음식 전문 유명식당 크리스탈 제이드의 홍콩지점. 최고급부터 여러 등급이 있고 그 중 면과 만두류를 주메뉴로 하는 등급인데,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명동과 강남에서 성업 중이다. 홍콩 내에도 10개의 매장이 있다. 다양한 국수종류를 선보이며 탄탄면은 인기가 높지만, 면발이 우리식의 쫄깃한 게 아니라서 그런 쪽을 선호하는 이들은 국물국수류보다는 만두류와 볶음밥, 볶음국수에 집중하는 게 낫다. 뜨거운 국물이 가득 든 찐만두인 소롱포와 생선을 통으로 꽃송이처럼 튀겨 소스를 끼얹어내는 松 子 桂 魚 가 한국 관광객들이 즐기는 음식이며 튀기거나 삶아 칠리소스에 내는 새우도 맛있다. 삭힌오리알의 연두부 잰장스타일의 갈비요리
노 사인보드 無 招 牌 66-72 Paterson St. Fashion Walk Causeway Bay 2398-9959 1981년 싱가폴의 작은 게요리집으로 시작하여 독특한 맛으로 명성을 얻으며 이제는 싱가폴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유명식당의 홍콩 첫 점포로서, 싱가폴에 6개 해외에 3개가 있다. 칠리소스나 버터로 게요리를 내던 시절에 흰 후추와 대파를 써서 칼칼하며 개운한 맛을 선보였는데, 초기에는 하루 세 마리 정도만 팔리던 것이 입소문을 타며 소위 대박이 나게 되었고, 간판도 달지 않고 영업하던 이곳을 단골들이 간판 없는 집 이라 부르던 게 상호로 굳어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노 사인보드 자세히 보기 랍스터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내지만 뭐니뭐니해도 게요리가 제일로서 화이트페퍼크랩과 칠리크랩의 인기가 제일 좋고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역시나 화이트페퍼크랩이다. 재료인 머드크랩 때문에 가격이 만만찮은데, 인원에 맞춰 적당한 크기의 것을 가져다 보여주면서 시세가격을 제시한다, 7월 초 기준 중간 크기는 마리당 1천 홍콩달러 큰 것은 1천2백 홍콩달러 정도 한다. 2인 기준 중간이나 작은 것 하나면 적당하다. 게살을 발라 먹으며 양념소스에 빵을 찍어 먹는데, 따로 공기밥을 달라 해서 소스에 비비면 포만감도 들고 맛도 낫다.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볶음면이나 볶음밥이 좋은데 그 솜씨도 제법이다. 화이트페퍼크랩 가격이 만만찮은 곳이지만 싱가폴에 갈 일이 앞으로 상당기간 없다면 다른 끼니 식대를 아껴서라도 경험해 볼 만한 곳이다. 칠리크렙
food. International franchise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면서 외식문화 수준도 외국 유명 식당을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외국음식의 경우 제대로의 현지음식이 아닌 어설프게 한국화된 것들 일색이라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근래 들어 외국의 유명 식당들이 직접 혹은 국내 파트너를 통해 속속 상륙하고 있어서 미식가들을 기쁘게 국내에서 즐긴다 해주고 있는데, 그 분야의 최고라 일컬어지는 업소들을 모아 소개해 본다. 그러나 외국에서 최고라고 내 입에도 최고가 된다는 보장은 없는 게 맛 아니겠는가. 자신에게는 이런 식당들이 몇 등쯤이나 될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여느 매체들의 칭찬 일색 소개기사와는 달리 장점과 함께 글 gundown 아쉬운 점도 살펴봤으니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기준을 삼는데 참고가 되길 바란다. 또한, 어느 곳에서든,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국내의 유사 음식들과 직접 비교치 말고 새로운 음식을 접한다는 생각으로 경험해 보길 적극 권한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다는 미명 하에 국적불명화된 국내의 기존 음식들과는 다른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기에 그런 면에 집중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D.O.C.피자 더 키친 자세히 보기 가스 불이 아닌 장작불로 굽는 제대로 된 나폴리식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이태리 식당. 일본의 이태리인 스타쉐프 살바토레 쿠오모의 이름을 내세워 정통 나폴리 음식을 표방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 여러 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데 인기가 꽤 높다. 더 키친 The Kitchen Salvatore Cuomo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6-2 02-3447-0071 활기찬 스탭들과 완전개방형 주방으로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 솜씨 있는 음식들과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마실 수 있는데. 대표메뉴는 나폴리피자협회에서 세계 300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정식 인증한 정통 나폴리 피자이다. 장작불로 구워 특유의 구수한 풍미가 훌륭한데 미국식 피자에 익숙한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고, 업소의 상징이랄 수 있는 D.O.C.피자(24,200원)가 제일 인기 있다. 여럿이 가서 다양한 종류를 나눠 먹는 게 이 집 이용의 키포인트. 하지만 일본의 업소들과 비교해 볼 때 맛과 재료의 질에서 좀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조리사의 숙련도도 영향을 주겠지만, 대부분의 재료를 국내에서 조달하다 보니 그런 차이가 현격히 느껴지는 듯 하다. 기회가 되면 일본 내의 점포를 방문해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해 보자.
국내 최초의 미술랭(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식당평가서) 스타 쉐프 레스토랑으로 등장과 함께 미식가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어모은 유명한 곳. 첫 레스토랑을 1997년에 연지 일년 만에 미슐랭의 최고등급 별 세 개를 획득하여 전 세계 미식가들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유럽을 시작으로 동경과 홍콩을 거쳐 서울에서도 그의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소테른향의 버터에 익힌 바닷가재 피에르 가니에르 Pierre Gagnaire a Seoul 소공동 롯데호텔 내의 서울점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압도하는 수공예 샹들리에와 피에르 가니에르가 직접 파리와 밀라노에서 공수한 인테리어소품 등으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에 취할 수 있으며, 제철 국내 최상재료 및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된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고가의 식자재와 희귀한 향신료 등을 이용하여 예술적 감각으로 재탄생된 정통 프렌치 퀴진을 맛볼 수 있다. 애피타이저부터 프띠푸르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디쉬 하나하나에 맛은 물론이고 색감의 대비를 강조한 점이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더불어 피에르 가니에르가 자신의 요리와 가장 잘 매칭되는 270여 종의 와인을 엄선하여 셀러를 구비하고 있어 와인매니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정찬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만큼 매우 높은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그 문턱이 어지간한 사람들에게는 꽤 높아 보인다. 서울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 내 02-317-7181 몇몇 소소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최고급 양식당으로 국내 업계에 큰 자극제가 된다는 점에서라도 환영 받을 만 하다.
소롱포 대만에서 시작한 상해식 국물만두 소롱포( 小 籠 包 ) 전문점으로 허름한 노점 만두집이 이제는 세계 각국에 여러 개의 지점을 내는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하였는데, 일반인들이 편하게 사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분위기와 가격의 다른 나라에서와는 달리 한국에 들어와서는 고급중식당인 양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치장되고 가격도 높게 책정되었는데, 대만의 본점보다 높음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보다도 더 높아서 불만을 적잖이 사고 있다. 딘 타이 펑 dintaifung 맛있는 소롱포에 비해 다른 메뉴들은 가격대비만족도가 그만은 못한 편인데, 특히 국수류는 본토식의 찰기가 적은 면발인지라 유난히 쫄깃함에 집착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 취향에는 반응이 그리 신통치가 않다. 그래서인지 국내지점 숫자를 의욕적으로 늘려나가려면 당초의 계획이 더디고, 일부 지점은 폐업까지 한 상황. 명동점 02-771-2778 서울시 중구 명동2가 104 / 강남역점 02-569-2778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31 / 목동점 02-2163-2778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6 현대백화점 지하2층 하지만 소롱포 하나 만큼은 국내 최고 수준이며 동일 메뉴를 내는 다른 중식당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일부러 찾아가 맛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가격을 낮추고 잔뜩 목에 준 힘만 뺀다면 좀 더 사랑 받을만한 곳.
넥스트 짬뽕 돼지 뼈를 끓여 만드는 돈코츠라멘의 본고장인 후쿠오카에서 1985년에 시작하여 각종 라멘요리대회를 석권하였고 현재 일본 내 60개와 뉴욕,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주요도시에 지점을 갖고 있는 유명 라멘 브랜드. 외국에서도 그렇지만 뼛국물을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아 국내에서의 일본 라멘을 주도하고 있는 돈코츠라멘 분야에서 등장하자마자 그 첫 자리를 단번에 꿰차고 앉을 만큼 인기가 좋은데, 일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 사이에 이미 이름이 높았던 이유도 있고, 고급식당의 격전장인 강남도산공원 옆에 1호점을 가로수길에 2호점을 열어 당장 정면승부에 들어가서이기도 하다. 개업 초기에는 일본 현지에서와 거의 동일한 맛을 보여준다고 찬사를 받았는데 요즈음은 한국화가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듣고 있지만, 아직도 충분히 즐길만하다. 잇푸도 一 風 堂 1호점은 고급 이자카야 분위기에 그에 어울리는 메뉴가 많고 업장도 큰 반면 가로수길점은 라멘에 좀 더 집중하면서 캐주얼하고 주고객인 젊은 여성층의 취향을 분위기와 맛에 반영하려 한 흔적이 보인다. 한국화도 좋지만, 그것이 더 진전이 된다면 정통성이 희미해질 테니 그 만큼 평가도 떨어질 것을 각오해야만 하겠다. 1호점 02-512-2644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5 / 2호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33 사이드메뉴로는 면발을 튀겨 채소와 소스와 섞어 흔들어 먹는 쉐이크샐러드가 여성들에게 인기. 군만두는 귀여울 정도로 작은 크기이고 고기를 갈아 쓰는 멘치까스가 먹을만하다.
데미그라스소스의 함박스테이크 카레와 흑하야시라이스 콤보에 오믈렛과 돈까스 토핑 추가 도쿄 하야시 라이스 클럽 東 京 ハヤシライス club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3 AK플라자 7층 031-705-2042 상호에서 알 수 있듯 일본에서 온 경양식 전문점. 자체 제조하는 비법의 데미그라스 소스를 얹어내는 하야시 라이스가 대표메뉴로서 산미가 느껴지는 진한 풍미가 제대로다. 한국식 카레가 아닌 일본식 카레의 맛도 좋고 일본 경양식의 대표메뉴랄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도 수준급인데, 음식들의 맛은 몰론이고 담음새나 서비스와 분위기조차 일본의 매장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하다. 특히 계란 오믈렛은 몽글한 속살 부분이 잘 살아있어 솜씨를 느낄 수가 있다. 한 종류만을 먹기보다는 기본형에 취향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 먹는 게 유리하며 가격부담을 약간 낮춰주는 세트메뉴도 있다. 일본 맛을 그대로 옮겨놓은 대신 가격 또한 동경 한 복판 수준인 점을 잊지 말자. 다만, 조리상태가 항상 균일치 않은 것은 아쉬움이고 돈까스류는 주력메뉴들의 완성도에는 못 미치는 편.
참치 붉은살 회 갓덴스시 자세히 보기 갓덴스시 花 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2-4 강남제일빌딩1층 02-2051-1477 / 서울시종로구 관철동 19-1 02-730-1477 지난 세월 동안 큰 변화가 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오던 국내 회전초밥계에 근래 들어 큰 변화가 불고 있는데, 일본의 유명 중저가 회전초밥 체인브랜드들이 속속 직접 상륙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도 그 중 하나로서 일본인이 직접 조리와 서빙을 하며 일본식의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고 적극적인 판매전략도 구사하는 등 그동안 안이하게 지내오던 국내의 회전초밥계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자극받은 기존의 유명 회전초밥 브랜드들이 비슷한 가격대와 성격의 신규 중저가 브랜드를 내놓고는 있지만 급조된 경향으로 모양만 비슷하지 근본적인 면에서는 아직 충분한 대비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갓덴스시도 한국화를 일부 추구해서인지 초밥 종류에 있어 일본 현지 수준의 개성 있는 재료는 아니고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다소 아쉬움이 들지만, 기타 메뉴들 중에는 재치있고 만족도 높은 것이 적잖이 보여 잘 골라 먹으면 기존 회전초밥집들 보다는 더 경제적으로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술안주로 삼을만한 종류들이 꽤 되니 그런 쪽으로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
travel. St. Maarten 해변 위로 비행기가 착륙하는 공항 세인트 마틴 글\사진 김치군 캐리비안에 위치한 세인트 마틴(Sint. Maarten) 섬은 자동차로 1~2시간이면 넉넉히 일주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남쪽은 네덜란드령, 북쪽은 프랑스령으로 되어 있다. 캐리비안의 섬들은 대부분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 휴양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세인트 마틴은 그 외에도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 역시 많이 찾아온다. 세인트 마틴 섬에 위치한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Princess Juliana Airport)은 캐리비안에서 2번째로 바쁜 공항이며, 섬이 가진 매력 덕분에 1주일에도 여러 번 크루즈가 기항할 정도로 인기 있다. 사람들이 주로 머무르는 곳은 섬 동쪽에 위치한 리조트 단지지만, 섬 서쪽의 가장 유명한 장소인 마호 해변은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북적인다.
해변으로 다가오는 비행기 비행기와 함께 기념 사진 전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해변 마호 해변은 얼핏 보면 공항 옆에 위치한 별다를 것 없는 조용한 해변인 것 같지만, 오전 9시가 넘어서기 시작하면 크고 작은 비행기가 도착하기 시작하면서 특별한 해변으로 변모한다. 커다란 비행기가 해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높이까지 내려와 착륙하는 모습은 실제로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다. 이제는 많은 미디어에서 소개되어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이전에는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두고 합성이냐 아니냐 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바쁜 공항답게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들이 착륙한다. 캐리비안의 섬 간을 오가는 작은 프롭기에서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날아오는 에어버스320, 보잉737과 같은 대형기종들까지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해변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KLM의 보잉747인데, 거대한 비행기가 작은 해변 위로 착륙하는 순간에 생기는 커다란 소음 덕분에 다른 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을 정도다.
아침 일직 자리를 잡고 비행기를 구경하다 비행기의 착륙만큼 재미있는 볼거리가 바로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이다. 작은 비행기가 출발할 때에는 별 감흥이 없지만, 커다란 기종의 비행기가 출발할 때는 그 자체만으로도 다이나믹하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제트엔진에서 강한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데, 그 바람을 견뎌보겠다고 비행기 뒤에 서 있다가 바람을 못이기도 바다로 굴러가고 모래사장 위에서 넘어지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덕분에 비행기의 이륙 모습도 그렇지만, 데굴데굴 구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 마호 해변에서 비행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모래에 앉아서 날아오는 비행기를 감상하는 방법이다. 작은 해변이기는 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정도는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필요 없다. 조금 더 편하게 비행기들의 착륙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해변의 양 끝에 있는 바에 앉아서 감상하면 된다. 칵테일 한 잔이나 맥주를 한 병 시켜놓고 해변으로 향한 바에 앉으면 편하게 비행기들의 이착륙을 감상할 수 있다. 바의 입구에는 친절하게 각 항공사들의 비행기 도착 시간을 적어놓기 때문에 가볍게 시간을 체크하면서, 멀리서부터 날라오는 비행기들이 어느 항공사의 비행기인지 추측하는 재미도 있다. 해변에서의 맥주 한 잔 저녁의 공연 비행기 착륙 시간표 오후 4~5시쯤이 되면 대부분의 대형기들이 착륙을 하고 작은 비행기들만 간간히 들어오기 시작한다. 비행기를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 모였던 사람들은 다 떠나가지만, 마호 해변에는 또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든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바에서는 밴드들이 음악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바에서 풍경을 감상하던 사람들은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변과 착륙하는 비행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하루가 가는, 그 곳이 바로 마호 해변이다.
1시간만에 2개 나라를 왕복하기 세인트마틴에는 봉고차를 이용한 대중교통 수단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자들보다는 현지인들을 위한 교통수단이다 보니 이용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섬에서 원하는 곳들을 돌아다니려면 렌터카가 필수인데, 섬 내에 차량이 많지 않다 보니 운전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도로가 좁아 길이 막히는 경우가 가끔 있다. 섬의 가장 큰 도시인 네덜란드령의 필립스버그, 그리고 프랑스령의 마리곳으로 향하는 길이 이에 해당된다. 하나의 섬에 두 개의 나라가 있는 만큼 두 나라를 오가는 것도 손쉬운데, 동쪽의 국경을 제외하면 지나가면서 국경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도로도 있어서 그냥 하나의 나라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단지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자동차의 번호판 모양과 가게들의 간판이 네덜란드어에서 프랑스어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프랑스령의 번호판은 세련된 반면, 네덜란드령의 번호판은 솔직하다. 필립스버그 택시 / 번호판TXI 렌터카 회사
세인트마틴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다 보니, 좋은 전망을 가진 곳에는 고급 콘도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섬을 한 바퀴 돌아 최종적으로 도착하게 되는 곳은 마리곳이다. 네덜란드령의 필립스버그와는 다른 분위기를 카리브해 수 있다. 섬 내에는 별도로 전망대라고 마련된 곳은 가진 마리곳은 프랑스령이기 때문일까, 길을 따라 조금은 없지만,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차를 세울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필립스버그에서부터 세련된 느낌의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마리곳은 부유한 사람들이 소유한 요트들을 보관하는 마리나를 주변으로 마리곳 오르락내리락하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세인트마틴의 발달한 항구도시지만, 마호 해변과 함께 일몰을 감상할 수 가장 많은 리조트들이 모여있는 오리엔트 해변이 나타난다. 바다 건너편이 거북이도 자주 나타나는 스노클링 포인트라 있는 서쪽의 포인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호 비치 리조트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 필립스부르크 이를 위해 찾은 사람들이 많은데, 해변 자체가 토플리스 해변이다 보니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민망한 경우도 많다. 요트와 스노클링 마리곳의 포진지 마리곳
travel. Sea Activities 액티비티의 천국 바다 바다가 당신에게 선물하는 것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바다 를 본다면, 바다 를 단 하나의 단어로 정의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특성의 바다를 가지고 있다 보니, 선호하는 것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잔잔하고 수중세계가 아름다운 글 김치군 곳에서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이 인기지만, 일반적인 바다라도 동력원이 더해짐에 따라서 패러세일링부터 제트보트까지 다양한 선택지들이 생겨난다. 스탠드업 패들링(Stand-up Paddling) 구릿빛 피부를 가진 미남 미녀들이 키만 한 크기의 서핑보드 위에서 멋지게 파도를 타는 모습은 서핑하면 쉽게 떠오르는
leports. kayak 카약과 함께 여름 속으로 글 만두네 풍덩 빠져보자 카누와 카약의 기원 카누는 인류가 발명( 發 明 )한 최초의 교통수단이다. 나무가 물에 뜬다는 사실을 알고 통나무를 엮어 뗏목을 만든 뒤 강을 따라 이동한 것이 발견( 發 見 )이라면, 굵은 나무를 자르고 속을 파내어 그 안에 타고 노(paddle)를 저어 이동하게 된 것은 불의 발견 과 더불어 인류의 역사에서 크나 큰 의미를 지닌 발명 인 것이다. 문명 발상지로부터 육로로 이동하기도 했지만 더 먼 거리는 배를 타고 이동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세계 각 나라와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만드는 단초가 될 수 있었다.
book vs book. Another meaning of the sea 올해 휴가는 어디로 계획 중인가요? 이미 다녀 오셨나요? 휴가지는 산인가요, 바다인가요? 짜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 에 이어 가장 논쟁적인 질문입니다만, 여름이라는 필터를 씌우고 나면 바다의 기세가 등등해 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다에 가서 읽어봐도 좋고,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읽으면 더욱 흥미진진한, 바다에 대한 두 책을 대결시켜 보겠습니다. 바다의 또 다른 의미 글 inuit
인구 순서가 아닌, 사용 국가의 지역적 분포를 기준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를 따지면 영어의 다음 자리는 스페인어입니다. 매우 유사한 언어인 포르투갈어까지 넣는다면 명실공히 영어와 양대 축을 이루는 말이지요. 어떻게 스페인어가 이렇게 세계의 곳곳에 널리 퍼졌을까요? 바로 대항해시대,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세계 진출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대국굴기 대국굴기 는 중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려는 목적으로,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분석한 책입니다. 9개 나라의 성공 요인을 제가 통찰해 보면, 결국 자체적인 규모를 이루지 못한 나라라면 차라리 바다를 정복하고, 바다를 통해 밖으로 나아갈 때 절정의 위력을 보였습니다. 앞서 말한 포르투갈과 에스파냐가 그랬고, 넘버원 공용어인 영어의 모국, 영국도 그랬습니다. 작은 고추의 매움을 한껏 보여준 네덜란드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서구 열강의 그룹 속으로 곧장 뛰어든 일본도 바다 덕을 보았습니다. 왕지아펑, 천용, 가오다이, 가오이, 리공전 Viva, 베네치아 뒤르크 쉬머 해외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지요.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고풍스러운 유럽의 건물, 물감으로 그린 듯한 알프스의 자연, 여유로워 보이는 금발의 사람들과 진기한 음식 등이 금방 보입니다. 아참, 바다 위의 도시 베네치아를 또 어찌 빼먹을까요. 이 책은 베네치아가 너무 좋아, 짐 싸들고 들어가 그곳에서 살았던 독일 기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여행객의 구미를 살살 당겨주는 여행정보가 있는 그런 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지요. 음식 맛 좋은 이탈리아에서 최악의 맛을 가진 베네치아 음식들, 중금속에 오염된 조개, 사람 성가시게 하는 모기 같은 찌질함에 대한 직설은 사진 속, 상상 속 베네치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미덕은 베네치아의 진정한 매력을 찾아 적은 것이지요. 전통을 지키는 장인들과 곤돌라 사공의 신념, 이탈리아 좌파 최후의 보루, 서구 제국주의의 시발지, 동양교역의 중심지 그리고 비발디의 고향 같은 키워드가 동네 사람 의 눈을 통해 전달되면 전혀 다른 정서적 감동이 있습니다.
책 vs 책 책은 책과 대결할 때 더 또렷이 보인다는 점이, 이 코너 책 vs 책 의 목적입니다. 대국굴기 는 교통 공간으로서의 바다를 다룹니다. 에스파냐가 세계를 휘젓고 다닐 무렵, 사실 중국도 정화의 원정대가 아프리카까지 당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이유로 중국은 물길을 닫았고, 이후 중국의 번영은 급속도로 정체됩니다. 용기 없는 자의 엄폐물이자, 욕심 있는 자에게는 만방에 닿는 길로 변하는 바다일진대, 한 나라의 흥망에 관련된 바다의 의미를 꼼꼼히 짚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최우선입니다. 반면, Viva, 베네치아 는 생활 공간으로서의 바다를 이야기합니다. 전 세계 사람이 동경하는 유명 관광지일지라도 엄연히 그곳 사람에게는 삶의 터전입니다. 관광객을 관광하든, 일상과 특별함이 혼재된 시공간이든, 그저 유달리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고향이든 말입니다. 그래서, 정물적인 여행공간이 아닌 정서적 여행공간으로 이끄는 훌륭한 안내서가 됩니다. 비록, 베네치아에 가지 않더라도, 여수 밤바다, 속초 앞바다의 우리네 여행지도 마찬가지 정서가 관류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대국굴기는 좀 두껍습니다. 쉽게 읽히지만, 부피가 주는 무게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짤막한 이야기가 지루할 새 없이 돌아가는 장점으로 어느 정도 가려집니다. 베네치아 이야기의 아쉬운 점은, 너무 먼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거리도 멀고 심리도 먼 이야기지요. 여행을 목전에 두지 않는 이상, 그 공간이 베네치아가 아니라 아프리카 다른 항구로 슬쩍 바꿔 치워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 낯선 이야기구조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보존하는 재료란 점도 사실입니다. 이번에 바다 근처에서 휴양할 분이라면, 위에 설명한 책이 아니더라도 바다에 대한 책 한 권 정도 챙겨두시길 권합니다. 바다는 교통과 삶이 공존하는 별도의 세상입니다. 그 외양적 넉넉함과 여유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나만이 알아채는 바다의 특별한 의미를 비춰주는 책 한 권이 있다면 그 여행은 더욱 충만할 테지요. 여행 전에 미리 읽으며 사색하고, 여행 가서 설렁설렁 책장을 넘기며 소일하는 느릿함은 아마 몇 년 지나도 기억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독서가 영 입맛에 안 맞는다면, 이 글에서 제가 넌짓 내민 바다라는 공간의 의미라도 잘 기억해 두세요. 짠내 나는 바다와 마주했을 때, 다양한 공간의 의미를 짚어보고 동과 서, 고와 금을 넘나드는 상상에 젖어 보는 것도 재미난 여행의 양념일 테니까요.
stock. Summer rally 슈프리마의 주요 제품 썸머랠리와 슈프리마 글 포카라 출입통제 단말기 네트워크형 RF카드 출입통제 단말기 차세대 얼굴인식 출입근태단말기 뜨거운 여름이 왔다. 바다가 그리운 계절! 증권가에서 섬머랠리 라는 말이 있다. 통상적으로 외국인들은 여름휴가를 한 달 정도 길게 가기 때문에 휴가 전에 주식을 사놓는 경향이 있다. 7월 하순부터 휴가를 가기 때문에 6월부터 증권 시장이 뜨거워지는 것을 썸머랠리 라고 보면 된다. 다만 시장에서 이러한 경향은 매년 정확히 되풀이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이 다소 높은 흐름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 경제적 해자( 垓 子 )가 있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경제적 해자는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방어막이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진입 장벽이 쉽게 헐리면 이윤을 내기 어렵다. 따라서 경제적 해자가 강고한 기업은 이익률이 높다. 이런 기업은 경기 부침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은 자연스럽게 장기투자 종목이 될 수밖에 없다. 요즘은 인터넷 기술이 발달해서 여름휴가를 길게 가더라도 휴가지에서 주가를 쉽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그렇다고 해도 마음 편하게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한 달간 주가를 보지 않아도 걱정이 없을 만한 주식을 사놔야 한다. 그 기준을 무엇으로 잡아야 할까? 10년을 보유하지 않을 주식이라면 단 10분도 갖고 있지 마라!
얼굴캡처기능의 RF카드 출입근태단말기 여권판독기 라이브스캐너 전자여권, 출입국심사, 전자투표, 전자주민증 91억원 / 21.9%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 연간 실적 추이 (단위:억원%) ID 솔루션 2007 2008 2009 2010 2011 1Q12 2012F 매출액 112 225 287 342 417 144 575 매출액증가율 117.9 100.3 27.9 19.1 21.9 56.1 37.9 주요 사업 부문 매출총이익 60 136 158 167 190 62 240 매출총이익률 53.5 60.6 54.9 48.8 45.5 42.9 41.7 영업이익 40 101 106 84 44 45 180 영업이익률 35.9 44.8 37.1 24.7 10.6 31.4 31.3 당기순이익 40 84 102 98 62 43 180 매출액 (11년도) 417억원 순이익률 35.4 37.4 35.4 28.7 14.8 30.1 31.2 가치투자의 구루 워렌 버핏이 한 말은 경제적 해자를 찬양하는 말로 손색이 없다. 10년을 보유하지 않을 주식이라면 단 10분도 갖고 있지 마라! 슈프리마는 강력한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바이오인식 (지문, 얼굴, 서명 등) 기술을 응용한 핵심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이 주력 사업이다. 아프리카에서 전자투표 도입에 필수 제품을 슈프리마가 만든다. 전자여권 등에도 필수적인 기술을 확보해 놓고 있다.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면서 매출 신장세가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 수익을 노리면서 편안한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인식 솔루션 바이오인식 시스템 95억원 / 22.8% 215억원 / 51.5% 현금인출기, 도어락, 금고 근태관리, 출입통제 강고한 경제적 해자 확보가 중요하며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시장 역시 성장성이 동반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슈프리마는 영업이익률 30% 수준으로 높은 수익성과 매출 성장성을 갖춘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된다. 포카라 / 증권 칼럼니스트 <행동심리 투자전략> 저자 해당 종목은 기사 내용의 예시적 소개일 뿐입니다. 한성자동차의 의견이 아니며, 투자 시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fashion. Summer Fashion 올 여름 놓치기 아까운 아이템과 스타일 글 쿄코 일 년 중 가장 화려하고 대담한 패션을 즐길 수 있는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날은 비록 무덥고 습하지만 시원스럽고 멋진 패션을 보면 안구가 정화되는 계절. 올해는 일찍부터 더위가 시작되면서 6월부터 이른 여름휴가를 가는 등 일상에서 벗어난 여름 분위기를 일찌감치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름 패션의 꽃은 역시 젯셋룩이나 리조트룩으로 불리는 휴가철 의상인데, 이런 패션은 대체로 화려하고 대담한 스타일이 많지만, 최근은 평상복도 많이 화려해지는 추세다 보니 적당히 믹스매치하면 평소의 스트리트 패션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몇 시즌 전부터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 스포츠룩을 가장 편안하면서도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여름이다.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스니커즈에 핫팬츠와 민소매티가 헬스장 밖에서도 어울리는 계절은 여름밖에 없다. 여름에 꼭 기억해야 할 스타일과 올여름에 주목할 만한 아이템 몇 가지를 체크해 보자.
2012년 샤넬 크루즈 의상들을 이용한 칼 라거펠트의 단편영화. 샤넬의 뮤즈들이 총출동하는 스타일리시한 영상이다. 01 젯셋룩 원래는 제트기로 여행을 다니는 부호들의 휴가철 옷차림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였으나 최근엔 비행기 여행 패션을 가리키기도 하는 등 범위가 넓어졌다. 스타들의 공항 패션 등을 참고해도 좋을 듯. 리조트 룩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젯셋룩이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하며 고급스럽다는 특징이 있다. 낮을 위한 시원한 노출의 화려한 프린트 의상과 저녁 파티 등을 위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무채색의 의상이 공존하는 스타일. 휴가철의 밤바람을 막기 위한 캐시미어 트윈 가디건이나 얇은 트위드 자켓, 훌륭한 재단의 리넨 자켓 등도 젯셋룩 하면 떠오르는 스타일이다.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다면 너무 노골적으로 화려하며 노출을 추구하는 스타일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깔려 있는 젯셋룩을 응용하면 좋을 듯.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에서는 매해 크루즈라인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이 많으니 한 번 확인해보고 연출에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12년 구찌 크루즈룩도 역시 멋지다.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 루이비통의 2012년 크루즈컬렉션 룩북. 프린트의 형태와 색감이 예술이다.
여름 휴양지 하면 떠오르는 패션. 리조트룩의 대표 키워드는 편안함, 섹시함, 화려함이다. 평소엔 시도해 보지 않았던 화려하고 섹시한,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일이면서도 편안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이 바로 리조트룩.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젯셋룩과도 비슷하지만 리조트룩 쪽이 좀 더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느낌이 있다. 발목까지 치렁한 맥시 드레스, 볼드한 악세서리, 챙이 큰 모자 등 평소엔 잘 활용하지 않았던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해 휴양지만의 분위기를 연출하자. 헬렌 카민스키의 2012년 메인사진. 면 반바지에 줄무늬 티셔츠, 블루 스트라이프 남방에 페도라. 완벽한 여름 남성용 리조트룩이다. 남성의 경우 여름철 패션의 포인트를 잡기가 쉽지 않은데, 위와 같이 편안한 02 차림에 멋진 페도라만 하나 매치해도 바로 손색없는 리조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리조트룩 청명한 파랑색이 멋진 헬렌 카민스키의 페도라. 천연소재인 라피아를 꼬아 짜서 만든 헬렌 카민스키의 제품들은 여름철에 특히 더 빛을 발한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는 www.helenkaminski.co.kr
03 프랑스 브랜드 아페쎄(A.P.C)는 매 시즌 마린룩에서 모티브를 얻은 다양하고 편안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의 의류들을 출시하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칼라감에 활동적인 디자인이 아주 멋지다. 특히 남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www.apc.fr 마린룩 줄무늬 보더 티셔츠와 세일러 칼라, 베레모, 반바지 등 여름 하면 바로 떠오르는 패션 중 하나는 바로 마린룩. 줄무늬 해군의 유니폼을 변형한 마린룩은 남녀 관계없이 여름철에 시원하면서도 편하고 활동적인 느낌으로 연출하기 좋은 패션이다. 휴가지 패션으로도 손색이 없고 여름철 시티 캐주얼 룩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04 보헤미안룩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프린트를 얘기할 때는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보헤미안 룩. 인도나 아프리카 등 원초적이고 민속적인 분위기가 살아있는 나라의 전통 프린트와 악세서리 등을 모티브로 삼아 화려한 여름 패션으로 재창조한 게 바로 보헤미안 룩이다. 집시와 같이 자유로우면서 대담하로 화려한 스타일로, 서로 다른 색감과 무늬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포인트. 프린트가 시원스럽고 화려한 맥시드레스.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하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이런 프린트의 원피스들은 www.anthropologie.com 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미국의 유명한 편집샵인 앤스로폴로지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독특한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 여름 재미있는 아이템들 시스루룩 - 작년부터 대 유행한 시스루룩은 올해 거의 절정기를 맞은 듯하다. 짧은 하의나 스키니 진에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룩은 이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션. 부드러운 촉감에 통기성이 좋은 번아웃 티셔츠 등을 큼직하게 입고 안에 블랙이나 비비드컬러의 색깔이 있는 속옷을 일부러 비치게 입는 게 최근의 트렌드이니 속옷이 비친다고 너무 놀라지 않아도 될 듯. 오히려 살색이나 흰색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번아웃 티셔츠는 피서지에서뿐만 아니라 오른쪽처럼 시티룩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냉장고바지 - 일명 냉장고바지 라 불리는 아줌마 의류의 대명사 몸뻬는 올 시즌 최고 유행. 흑백의 기하학 무늬나 그래픽, 페이즐리 무늬로 눈이 어지러운 화려한 패턴을 자랑하는 게 대부분이니 상의는 극도로 심플하게 매치해서 밸런스를 맞춰야 촌스럽지 않게 소화할 수 있다. 단색 블랙이나 화이트의 루즈핏 소재 상의를 입고 볼드한 악세서리 한두 개로 포인트를 주자. 신발은 글래디에이터 샌들같이 내추럴하면서도 볼륨감이 있는 게 어울린다.
맥시드레스 - 여름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시드레스도 역시 크게 유행 중. 여름철에 원피스만한 옷이 없다는 건 여성이라면 대부분 동감할 것이다. 하나만 입어도 시원하고 갖춰 입은 것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옷이 어디 흔한가! 하체에 자신 없는 여성이라면 발목까지 오는 시원한 소재의 맥시드레스를 고르자. 대신 상체는 노출하는 편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고 얇은 시스루 가디건 등을 매치해도 좋다. 컷아웃룩 - 길을 걷다 보면 팔 부분이나 허리 부분을 도려낸 옷을 입은 사람들을 흔히 보지 않았는지? 그렇다. 컷 아웃룩도 올 시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중 하나이다. 팔에 살이 많아 여름에도 긴 팔을 입어야 한다면 올해는 어깨 윗부분이 시원하게 뚫린 컷아웃 티셔츠를 입어 보자. 단점은 감춰 주면서도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원피스가 너무 답답할 때도 마찬가지. 겨우 허리 부분에 구멍 두 개 냈을 뿐인데 엄청나게 시원해진다. 여름에만 입을 수 있는 대담한 분위기의 패션. 재미있는 디자인의 컷아웃룩을 다양하게 보고 싶다면 www.asos.com은 어떨까. 저가부터 중고가까지 시즌마다 유행하는 스타일의 다양한 의류들이 가득하고, 전세계 무료배송을 해주는 착한 영국 사이트. 마지막으로. 여름에는 수영복을 빼놓을 수 없다. 수백 가지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고 엔젤들의 시착 사진이 잔뜩 올라와 있는 곳, www.victoriassecret.com을 잊어서는 안 될 듯. 수영복도 수영복지이만 여름이야말로 가장 속옷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 아니던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더운 여름이지만 조금만 패션에 관심을 가지면 훨씬 더 쾌적하고 즐겁게 여름을 날 수 있지 않을까. 올여름은 특히 체형을 감출 수 있는 다양한 패션이 유행하니 평소 시도해 보지 않았던 다양한 디자인들을 가까이 해도 좋을 듯하다. 그럼 모두 즐겁고 건강하고 패셔너블하게 여름을 나길!
디지털 매거진 독자 이벤트 엔리코 피에라눈치 내한공연(5명 / S석 2매) jazz. Racconti Mediterranei Racconti Mediterranei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지중해 이야기 글 김충남 몇 해 전 움브리아 재즈 페스티발에 참가하기 위해 페루지아에 갔을 때의 일이다 테아트로 몰라치로 가기 위해 어느 골목에 들어섰을 때 벽에 공연 포스터가 붙여 있었다 아마도 움브리아 재즈 페스티발 이후에 진행되는 타 지역의 페스티발의 포스터였는데 Piano and the Sea 페스티벌이었던 것 같다 생소한 페스티발이기에 유심히 그 출연진을 살펴보았는데 이태리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엔리코 피에라눈치와 다닐로 레아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장의 앨범이 머릿속에 아주 강렬하고 또렷하게 떠올랐다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Racconti Mediterranei> 지중해 이야기! 이 음반을 제작한 에제아 레이블 Egea 의 본사가 있는 곳이 바로 페루지아였기에 그랬을까? 그날 이후 한동안 <Racconti Mediterranei>를 반복하여 들었던 것 같다.
지중해 이야기 Racconti Mediterranei - 검은색의 아웃 박스포장 그리고 클래식과 재즈의 오묘한 음악을 특징으로 2000년대 초반 이태리의 에제아 레이블 이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이태리의 숨겨진 고수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에제아 레이 블은 지금까지 수백 장의 앨범을 발표할 만큼 방대한 양의 카탈로그를 자랑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지 중해 그림이 그려져 있던 그 바로 그 앨범!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Racconti Mediterranei>로 국내에서도 라이선스를 발표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이 사랑받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엔리코 피에라눈치라는 유러피안 재즈의 전설 적인 뮤지션의 작품이라는 점과 Kingdom Les Amants 과 같은 그의 대표적인 발라드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Enrico Pieranunzi \ The Kingdom (Where Nobody Dies - 1949년 로마에서 태어난 엔리코 피에라눈치는 유럽의 재즈씬에서 가장 잘 알려지 고 사랑받는 연주자이다.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 편곡가인 그는 7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 하였으며, 피아노 솔로에서부터 듀오, 트리오, 그리고 퀸텟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연주하였 다. 그는 스튜디오와 공연장을 넘나들며 쳇 베이커, 리 코니츠, 마크 존슨, 조이 배론, 폴 모 션, 크리스 포터 그리고 찰리 헤이든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몬트리올, 코펜하겐, 베를린 및 마 드리드 등 세계 유수의 중요한 국제 페스티벌에서 연주하였다. 피에라눈치 음악의 형성기에 는 클래식과 재즈 피아노 둘 다를 포용하며, 음악의 중심에는 드뷔시의 영향을 받은 풍부한 로맨티시즘이 나타나 있다. 유러피안 재즈의 전설, 엔리코 피에라눈치 70년대에 들어서며, 피에라눈치의 서정적인 접근방식과 스타일은 그를 곧바로 유러피안 재 즈씬의 선두에 서게 해 주었다. 그리고 1984년 그는 마크 존슨, 조이 배런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하였고 이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결성한 그의 첫 번째 그룹으로 기록 되고 있다. 1989, 2003 그리고 2008년에 그는 이태리의 권위 있는 재즈 수상식 중의 하나 인 Musica Jazz critic s poll 에 의해 올해의 음악인(Musician of the Year) 으로 선정되 었고, 1997년에는 최우수 유러피안 재즈 음악인(Best European Jazz Musician) 으로 프 랑스의 Django d Or Award를 수상하게 된다.
지난 4~5년간 피에라눈치는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미국에서 더 많은 공연을 하였고 2010년 7월에는 빌라지 뱅가드에서 마크 존슨, 폴 모션과 함께 라이브 연주를 하고 라이브 실황 앨범을 발표 하였다. 빌 에반스를 비롯한 수많은 재즈 거장이 라이브가 이루어졌던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공연을 하고 실황을 녹음한 유럽 출신의 연주자는 극소수로 특히 이탈리아 음악인으로써는 그가 유일하다. 최근에 그는 안토니오 산체스, 스캇 콜리와 함께 새로운 어메리칸 트리오를 결성하며 올 초 빌리지 뱅가드에서 다시 한번 공연을 가졌다. Enrico Pieranunzi \ Les Amants - <Racoonti Mediterranei> 앨범은 피아노, 베이스,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트리오 편성의 연주 를 담고 있다. 사실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라는 일반적인 구성이라 아니라 리듬을 맡은 드럼을 빼고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클라리넷을 추가함으로써 이 트리오는 애초부터 멜로디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었다. 베이스에는 빌 에반스의 마지막 베이시스트이자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어메 리칸 트리오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던 마크 존슨이 그리고 클라리넷에는 페루지아 출신으로 피아니스 트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친형이기도 한 가브리엘레 미라바시가 맡았다. 바다로 떠나는 앨범 오프닝 곡 Kingdom 이 시작되면 피아노의 선율에 사로잡혀 지중해 어딘가에 위치한 어느 왕국의 이 야기를 전해 듣는 듯한 몽환적이며 서사적이되 가슴 한 켠을 울리는 듯한 깊은 서정성을 만나게 된 다. 그리고 이는 Les Amants 에서의 구슬픈 클라리넷 연주와 만나면서 극대화되어 그 음악에 푹 빠 져들게 된다. 적어도 음악을 듣는 한 시간 동안만큼은 현실에서 탈출해 동화 속에 나오는 어느 바닷 가의 왕국 혹은 멋진 지중해로 떠나는 치명적인 유혹을 경험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아무 런 감동을 느낄 수 없다면 그건 감정의 메마름을 탓해야만 할 것이다 공연소식 이번 호가 배포될 무렵 엔리코 피에라눈치의 내한공연 소식을 들을 수 있을 듯하다. 그의 내한공연은 오는 9월 1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음반에서 만났던 그의 놀라운 연주와 서정성을 직접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이다.
Han Sung. Network 한성자동차 전시장 강남 전시장 삼성 전시장 서초 전시장 방배 전시장 용산 전시장 평일 08:30~21시 / 토, 일, 공휴일 08:30~20시 평일 9시~21시 / 토, 일, 공휴일 9시~20시 평일 09시~21시 / 토,일,공휴일 09시~21시 평일 09시~21시 / 토, 일, 공휴일:09시~20시 평일 08:30~21시 / 토, 일, 공휴일 08:30~20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9-24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07번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3-7번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935-42 한성모터타워 서울 용산구 문배동 40-31 02. 513. 3421 02. 550. 4000 02. 550. 5000 02. 532. 3421 02. 709. 3800 전시장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분당 서현 전시장 인천 전시장 수원 전시장 대전 전시장 평일 08:30~21시 / 토, 일, 공휴일 08:30~20시 평일 09시~20시 / 토, 일, 공휴일 09시~20시 평일 08:30~20시 / 토, 일, 공휴일 08:30~20시 평일 09시~21시 / 토, 일, 공휴일 09시~20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97-1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95-12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51 대전 대덕구 중리동 236-8 031. 710. 8000 032. 770. 8800 031. 285. 342 042. 673. 3421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용답 서비스센터 성산 서비스센터 성수 서비스센터 방배 서비스센터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 평일 09시~18시 / 토요일 09시~13시 평일 09시~18시 / 토요일 09시~13시 평일 09시~18시 / 토요일 09시~13시 평일 09시~18시 / 토, 일, 공휴일 09시~18시 평일 09시~18시 / 토요일 09시~13시 02. 2244. 5578 서울 마포구 성산동 593-8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43-1 서울 서초구 방배동 565-1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369 서울 성동구 용답동 238-9 02. 309. 3421 02. 460. 3421 02. 520. 1000 031. 779. 7000 서비스센터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서비스센터 수원 서비스센터 대전 서비스센터 방배 내방 서비스센터 평일 09시 ~ 18시 / 토요일 09시 ~ 13시 평일 09시~18시 / 토요일 09시~13시 평일 08시~22시 / 토요일 09시~13시 평일 09시~18시 / 토요일 09시~13시 인천 중구 항동7가 58-20번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51 대전 대덕구 중리동 236-8 서울 서초구 방배동 935-42 032. 770. 7700 031. 285. 3421 042. 673. 3421 02. 580.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