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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알고보면 질병! 울산금연지원센터 센터장 유 철 인 교수 금연으로 치료하세요. 울산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6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울산 대학교병원과 울산금연운동협의회의 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금연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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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닮은 대학 별을 담은 대학 KYUNGSUNG UNIVERSITY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설계, 취업&창업 프로그램 복수학위부터 해외 인턴십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세상을 움직이는 경성인, 동문 파워 교육 패러다임의 진화, 교육 학생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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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爲旅行의 세상에 대한 삿대질 005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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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로봇수술센터 300례 달성 캄보디아 현지 수술로 유방암, 갑상선암 22건 집도 현지 외과의사 양성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 예정 <1면에 이어서> 수술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계속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장여구 교수는 "NGO단체인 헤브론병원이 정부로부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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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eautiful life 결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해악이다. -데카르트 시각 장애인 영어교사 1호, 최유림입니다 선천성 시신경위축망막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최유림 씨.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서울맹학교를 졸업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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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4년 9월 26일 금요일 2 朴 대통령, 캐나다 美 순방 국제사회 공감대 이끌어 유엔서 연설 위상 높여 한 加 세일즈외교 성과 박근혜 대통령이 6박7일 간의 캐나 다와 미국 순방을 성공리에 마무리하 고 26일 오전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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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재양성기금 모금 캠페인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성장하는 외대사랑후원업소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발전기금문의 ~2796 (한국외대 발전협력팀) 금강산 래미안2차 앞 이삭토스트 토스트 호프 디엠 설악산수 후즈후 음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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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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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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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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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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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5:17) l 2015.1.1 2015년 신년사 주요 소식 연세대-SK텔레콤 산학협약 체결 세브란스병원,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달성 재단이사회, 퇴임 임원 감사패 전달 및 신임 임원 인사 연구 프론티어 신년 특집 <연세소식>으로 본 연세의 연구 성과 Dean s Leadership 고애란 생활과학대학장 겸 생활환경대학원장 여기 연세인 라제건 동문 가족 Academia 운동은 약이다 (전용관 교수) 송도 국제캠퍼스 조각상과 일출

l 2015.1.1 03 2015년 신년사 10 주요소식 10 재단 이사회, 퇴임 임원 감사패 전달 및 신임 임원 인사 11 연세대-SK텔레콤 산학협약 체결 12 전국 주요 6개 대학 문과대학/인문대학 학장 좌담회 개최 14 세브란스병원,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달성 16 동서문제연구원, 제2차 한-EU 포럼 17 20 22 27 연세 사랑 17 고병헌 동문, 경영대학 건물신축기금 6억 원 완납에 이어 1억 원 추가 기부 18 김은용 동문, 백양로 사업에 1억 원 기부 19 라제건 동문, 백양로 사업에 5억 원 기부 여기 연세인 20 각당복지재단 운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는 라제건 동문 가족 백양로 소식 22 2015년 1월 백양로 재창조 진행 현황 및 계획 연구 프론티어 27 신년특집 <연세소식>으로 본 연세의 연구 성과 35 이상규 교수 연구팀, 특정 유전자발현의 핵심열쇠인 전사인자 단백질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 개발 38 탐방 38 공동기기원 40 Dean s Leadership 40 고애란 생활과학대학장 겸 생활환경대학원장 44 Academia 44 스포츠레저학과 전용관 교수 2015년 신년사 특별히 올해는 창립 13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연세에서 시작된 근대 고등교육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연세가족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온 가정 이 두루 평안하시고, 신년의 소망을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묵은 한 해를 보내고 밝아오는 희망의 신 년을 또 다시 맞으며,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되는 (고후 5:17) 인생의 의미를 또 한 번 깨닫게 됩 니다. 특별히 올해는 창립 13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연세에서 시작된 근대 고등교육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 이 땅에 근대 의학과 고등교육을 처음 도입했던 우리대학교가 이 제 한 세기의 역사를 넘어, 글로벌 명문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48 56 60 63 64 68 70 신촌 캠퍼스 소식 의료원 소식 원주 캠퍼스 소식 국제 캠퍼스 소식 인물 동정 신간 안내 기금 소식 2015년 1월 1일 제 572호 ㅣ www.yonsei.ac.kr/eand 발행인 정갑영 ㅣ 편집인 김상준 ㅣ 발행처 연세대학교 홍보팀 ㅣ 글 허진영 사진 김흥도 ㅣ 디자인 동호커뮤니케이션즈 Tel 02-2269-1265 연세대학교 대표 전화번호 1599-1885 Tel 02-2123-2071 ㅣ Fax 02-2123-8634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2014년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교수 사회는 한 해를 결산 하는 고사성어를 발표하곤 합니다. 제게 그런 기회 가 주어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2014년 한 해를 금석지감( 今 昔 之 感 ) 이라는 고사성어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제가 총장으로 취임하던 2012년과 지금 을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금석지감 을 고백하지 않 을 수 없습니다. 제3의 창학 이라는 새로운 연세의 송도 국제캠퍼스 03

2015년 신년사 비전을 제시하면서, 저는 절체절명( 絶 體 絶 命 )의 위기감 저는 우리 대학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국제캠퍼스를 감당 섬기며, 세상을 움직이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헌 속에서 총장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대학사회 와 고등교육 자체에 불어오던 변화의 바람과 우리 학교 가 직면하고 있는 내부적 고충들 때문에 숱한 고뇌의 시 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기 힘든 부채에서 연세의 미래를 이끄는 잠재적 자산으 로 바꾸겠다고 감히 약속드렸습니다. 당시 모든 것이 불 투명한 상태에서, 우리가 논의했던 것은 새 캠퍼스에서 시행할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기초적인 토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3년이 지난 지금, 국제캠퍼스는 산고의 아픔 을 견뎌내고, 명실공히 아시아의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모델로서 기반을 갖추 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신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와 학 부대학, UIC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교직원 여러분께 다 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의 또 다른 쾌거! 세계 20위의 명문사학으로 도약한 연세 2014년, 우리대학은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평가에서 역사상 최초로 세계 80위권의 저명한 대학으로 평가받았으며 사립대학 중에서는 세계 20위,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었을 뿐만 아니라, 한 해 5,200 여 명의 내방객이 찾아오는 아 제3의 창학을 통한 연세의 비약적인 발전은 국제기관 시아의 교육 허브 로 자리매김 의 대학 평가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2014년, 하였습니다. 우리대학은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평가 한편 연세 의료원의 주축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4년 에서 역사상 최초로 세계 80위권의 저명한 대학으로 평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달성하여 병원 부문 RC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던 가받았으며, 사립대학 중에서는 세계 20위, 그리고 아 평가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글로벌 기준에서도 2014년의 쾌거는 모두 송도 국 시아에서는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의료와 서비스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캠퍼스에서 불철주야 노력해 가장 폭넓게 인용되는 QS의 대학평가에서도 2011년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신 교직원 선생님들과 4천 명 세계 129위에서 2014년 106위로 뛰어 올라, 100위권 의 신입생들이 혼연일체가 되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 이룬 놀라운 업적이었습니 다. 불과 8년 만에 인천 송도 앞 바다를 간척한 28만 평에 달하 나아가 우리대학은, 태평양연안 명문대학의 협의체인 APRU에 이어서, 동아시아 지역 연구중심대학 네트워 2015년의 새로운 변화: 연구 부문의 리더십 제고 는 부지에 상업용지를 개발하 크인 AEARU(Association of East Asian Research 여, 연면적 9만 3천 평의 건물 Universities)에 가입함으로써, 글로벌 명문대학들과 창립 130주년을 맞는 새해에도 제3 창학 을 위한 연세 을 완공하고, 5천여 명의 학생 다자협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프린스턴, 코 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특히 연구 활동을 통해 지 이 생활과 학습을 함께하는 거 넬, 킹스 컬리지 런던, 제네바 대학 등과 G10 컨소시엄 식을 창출하는 대학의 가치와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 캠퍼스로 탈바꿈시킨 것 을 구축하여, 동아시아학을 중심으로 교육과 학생 교류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연세는 대학의 기본사명인 연구 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및 국제연구협력에 획기적인 진전을 보였습니다. 의 수월성을 제고하고, 연구부문의 리더십을 확립하기 힘든 기적과 같은 사례입니다. 위해 다양한 연구 지원정책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 저는 이 감격스러운 금석지감 글로벌 명문으로서 연세의 위상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 고, 이를 위한 안정적인 연구기금의 확충에 전력을 기 의 소회를 하나님의 은총이라 오는 유학생들의 다양성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2014 울일 것입니다. 특히 선도적인 연구 분야를 확대 발전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기 년 우리 대학에는 103개국의 외국학생이 등록하여 연 시키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굴 적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과 세 역사상 최초로 100개 국가를 넘는 다양성을 성취하 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성실함이 모여서 이루어진 소 게 되었고, 머지않아 아이비리그 수준인 120개국을 돌 망의 결실입니다. 머지않아 RC 파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근 학교는 작년부터 5년간 250억 원의 교내연구비를 지원 를 통해 연세정신을 체득하고, 대 고등교육 100주년을 맞이하는 연세는 입증된 교육 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미래선도연구사업과 국제협력 함께 생활하고 배우며, 다양한 의 수월성과 보편성으로 세계의 인재를 육성할 시점이 연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 제네바대학 교육과 문화 활동으로 빚어진 된 것입니다. 등과 사회적 난제의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연세의 동량들이, 사람을 품고,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저술을 포함한 기초 04 원주 캠퍼스 05

2015년 신년사 학문과 인문사회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고, 교책 연구원 로부터 5년간 총 100억원의 연구기금을 지원받아 ICT tute for Sustainability Studies)을 설립하게 됩니 글로벌 인재학부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의 언어와 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연구 공간 등 인프라 확 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연구하고, 바람직한 다. GISS는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지속가능개발 문화, 사회, 경제 등 여러 분야의 현상을 심층적으로 이 충과 연구행정지원 시스템의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 과 자연재해와 환경, 청정기술 등을 연구하게 되며, 이 해하고, 한국적 가치를 국제무대에서 승화시킬 전문가 습니다. 또한 새해 6인의 노벨 수상자를 초청하여 학술 는 바른 ICT 연구원 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진 미 송도 국제캠퍼스에 설립된 UN의 OSD(Office of 를 양성하게 됩니다. 글로벌 인재학부는 우수한 외국인 연구 교류의 지평을 크게 확대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그룹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Sustainable Development)와 주변의 녹색기후기금 과 재외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특성화 명문 대표적인 석학의 유치는 물론, 수준 높은 연구윤리 체 문화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인 체계적 융합연구를 시 (GCF)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아시아 최고의 지속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기반의 UIC와 더불어 연세의 제 구축,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 창의적인 산학협력, 그 행하게 될 중국연구원 을 국제캠퍼스에 설립할 예정입 능성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체계화하고, 한국 관련 전문가를 리고 국제적인 연구 리더십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 니다. 배출하는 또 하나의 명문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하게 을 다 할 것입니다. 될 것입니다. 또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 새해에는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외부와의 산학협 력도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그 첫 사례로 SK텔레콤으 고 있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체계적으로 연 구하기 위해 지속개발연구원 (GISS: Global Insti- 연세는 RC와 UIC, 융합교육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 글로벌 인재학부 와 글로벌 신학원 (GIT)을 개설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대학(Asia s World University)을 지향하는 명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송도에 신설되는 GIT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신학대학원 과정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학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을 종교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와 교계가 협력하여 30여명의 전체 학생들 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신학 및 선교 교육프로그 램입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과 나눔으로 세워진 연세대학교는 GIT를 통해 제2, 제3의 언더우드를 세계 로 배출하기 위한 보은의 교육 사역을 펼치게 될 것입니 다. 이를 위해 교파를 초월하여 여러 국제기구와 많은 교회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 중심병원으로서 연세 의료원의 연구 기능 을 강화하고, 캠퍼스간, 학제간 융합연구의 활성화를 획기적으로 변모할 연세의 교육 인프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입니다. 원주캠 퍼스에서도 생명 보건 의공분야가 결집된 의 생 2015년에도 계속될 제3의 창학 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 명분야, 그리고 환경공학, 근대한국학, 빈곤과 국제개 과 커리큘럼의 혁신과 더불어,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 발 등의 융합분야를 더욱 견실하게 키워가겠습니다. 한 획기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특별 히 창립 130주년을 맞게 될 2015년에는 캠퍼스 곳곳에 서 교육과 의료, 문화의 공간이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 명문 교육의 확대: 글로벌 인재학부와 GIT의 개설 다. 전 연세인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백양로 재창 조 사업은 올해 2학기가 시작되면서부터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그 첫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지상에는 은 행나무길과 독수리상, 진달래 동산 등 연세인에게 오랜 연세는 RC와 UIC, 융합교육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랑을 받아 온 전통적인 상징을 유지하면서, 사계절 새해 글로벌 인재학부 와 글로벌 신학원 (GIT)을 개 에 적합한 녹색 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에는 금호아트홀 설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대학(Asia s World Uni- 과 이글 플라자(Eagle Plaza) 등 4천여 평의 최첨단의 versity)을 지향하는 명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 학술 문화공간이 새롭게 조성되어 온고지신의 인프라 든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이번 3월에 개설하는 혁신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역사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 06 신촌 캠퍼스 07

2015년 신년사 고, 지난 학기부터 준비해 온 공간의 공용 활용 시스템 러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연세의 역사를 새롭게 만드는 큰 소망을 이룩하기 위해 아이네아스가 보여 준 모습처럼 행운에 기대지 않고, 용기와 탁월함으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난관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연세 150년, 200년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에게 밝아오는 2015년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든 연세 거인들의 해(Year of Yonsei Giants) 로 기록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가동되면, 오랜 숙원이었던 연구와 교육 공간의 부 족 문제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에는 교육 환경의 인프라 개선을 위한 스마트 캠퍼 스 네트워크(Smart Campus Network) 구축도 완성 될 예정입니다. 새로 도입되는 ICT 인프라는 효율적인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고 연세의 문화를 풍요롭게 변 화시킬 것입니다. 모든 학술, 문화, 예술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OCX(Open Campus experience) 것이며, 행정과 인사 보상제도에서도 수월성과 위엄 을 존중하는 대학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연세 가족 여러분, 우리 연세는 지난 130년 동안 진리와 자유를 향한 길고 먼 여정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밝아오는 2015년 을 미년 새해에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연세의 도전 (Yonsei, where we make history)은 계속될 것입니 모든 공동체가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간 절히 바라면서, 사랑하는 연세 가족 여러분께 신년인사 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1월 1일 총 장 정 갑 영 가 도입되어, 언제 어디서나 교내 학술 문화활동 동 다. 그러나 역사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 영상에 접근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 닙니다. 제중원과 연희를 만들었던 당시의 선각자 새 학술정보시스템의 도입은 물론, 전근대적 수강신청 들 역시 국권을 잃고 혼란을 거듭하던 민족의 수난 시스템도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나아가 우리 대학은 기에, 어느 시대의 지식인들보다 더 뼈저린 아픔과 다. 또한 공학원과 백양로, 병원의 주차장이 상호 연결 국내최초로 세계적인 글로벌 MOOC(Massive Open 반성을 통해 서구의 지식과 사상, 복음을 도입하며, 되고, 지하 530m의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이 도 Online Courses) 플랫폼인 코세라와 퓨처런에 동시에 오직 이 민족과 연세의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모든 입됨으로써, 신촌캠퍼스는 그야말로 상전벽해( 桑 田 碧 가입하여, 새해부터 세계 명문들과 함께 전 세계에 우 것을 희생했던 분들입니다. 海 )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리 대학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공급하는, 연세 교육의 세계화에 새 장을 열게 됩니다. 불타버린 트로이 성을 뒤로 하고 로마를 창건했던 특별히 백양로 재창조 사업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380 아이네아스(Aeneas)의 전설도 널리 알려진 도전의 여억 원을 기부해 주신 1만4천 분의 동문, 학부모, 그리 역사입니다. 그는 전쟁터에서 큰 부상을 입고, 자신 고 연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백양로 사업 모금은 이미 참여 인원은 물론 금액 면 새로운 캠퍼스 문화의 조성 을 지켜보던 아들을 향해 아들아, 너는 용기와 진 정한 탁월함은 나에게서 배우고, 행운은 다른 사람 에서도 연세의 모금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에게서 배워라. 하고 외치며 다시 달려 나갔습니다. 앞으로 전체 동문의 10%인 3만 명이 모금에 참여하는 연세가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 그리고 아이네아스는 용기와 탁월함을 가진 거인의 대역사가 이루어져, 연세 공동체가 함께 이루어 내는 의 조건은 사회적 공헌과 기독교적 사랑을 존중하는 공 모습으로 로마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사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동체 문화의 창달입니다. 저는 제3 창학 을 주창하면 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위엄을 갖 우리가 제3의 창학 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백양로 이외에도 각 캠퍼스에서는 교육 및 의료 환경 개 춘 수월성의 추구 (Excellentia cum Dignitate)로 제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연세를 세운 선각자들과 같 선을 위한 각종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주 세브 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대학이 아시아의 최고대학으로 은 통찰력과 희생정신으로 역경을 극복해 나가야 란스기독병원은 외래진료센터와 외상센터 등의 완공으 계속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학문적인 수월성 합니다. 아이네아스가 보여 준 모습처럼 행운에 기 로 진료환경과 재정건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 (Academic Excellence)이 최고의 존재가치가 되어야 대지 않고, 용기와 탁월함으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니다. 십 여 년 이상 지체되었던 경영대학의 신축은 물 하고, 이를 중시하고 또 실현하는 학문 공동체의 문화 난관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연세 150 론, 이과대학과 공과대학의 증축 및 시설개선 역시 올 와 생태계가 반드시 구축되어야만 합니다. 년, 200년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에게 밝아오는 상반기에 완료됩니다. 이밖에 제중원과 법현학사, 외국 2015년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든 연세 거인들의 인 교원 숙소, 공과대학의 중앙 타워동, 4천명 수용의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 규범에서 학문적 수월성의 추구 해(Year of Yonsei Giants) 로 기록되기를 기원합 국제캠퍼스의 노천극장 등이 곧 착공하게 되며, 인허가 가 핵심적인 가치가 되어야 하며, 그러한 목표의 실현 니다. 절차로 지연된 의생명과학단지의 신속한 착공도 노력 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건강한 학문 중에 있습니다. 여러 교내 공사들이 성공적으로 종료되 연구공동체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부 역시 이 08 09

주요소식 재단 이사회, 퇴임 임원 감사패 전달 및 신임 임원 인사 연세대-SK텔레콤 산학협약 체결 바른 ICT 연구소 협약식 재단 이사회는 2014년 11월 26일 총장공관 영빈관에 개방이사 3인)과 지훈상 전 감사 후임인 김일순 전 의무 우리 대학교는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tal Divide and Literacy), 모바일 중독/과소비 치유, 프 서 이사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퇴임 임원들에게 감사 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다. 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하반기 지난 11월 26일 오후 2시 본관 교무위원 회의실에서 산 라이버시 및 개인정보 보호 등의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우 패를 전달하고 신임 임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 에 개방이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개방이사 3인 학협약을 체결했다. 수하면서도, 실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 련했다. 퇴임 임원은 소화춘 전 이사, 지훈상 전 감사이 과 추천감사 1인(권승화 EY한영 대표이사)을 선임함으 한다. 며, 신임 임원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박종화 재단법인 로써 이사 12인, 감사 3인의 임원 정수( 定 數 )를 충족시 우리 대학교는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와의 산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이상 키게 되었다. 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교 이러한 연구의 효과적 추진을 위하여 모바일 특화 연구, 는 국내 대표 이동통신기업인 SK텔레콤과 함께 ICT(In- 사회에 영향력 있는 연구, 다학제 간 연구를 크게 세 가지 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확산에 따 특색을 가지고 진행한다. 모바일 특화 연구는 스마트 모 른 사회적 부작용을 연구하고,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 창 바일 사회를 중심으로 건전한 사회문화의 대안을 모색하 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바 며, 사회에 영향력 있는 연구 추진을 위해 정책적 제도 개 른 ICT연구소 를 설립하며, SK텔레콤으로부터 앞으로 5 선과 연구결과의 교육에 중점을 둘 것이다. 더불어 세계 년간 총 100억 원의 연구기금을 지원받는다. ICT 노믹 적인 관련 연구 전문가,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관련 공 스 시대 도래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점검하고 이를 줄이 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다학제적인 연구를 완성한다. 기 위한 바른 ICT 프로젝트 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5년 동안 관련 연구에 필요한 연구 연구 영역은 크게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눈다. 각 연구 그룹 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개소식은 2015년 1월 중 은 건전한 ICT 문화 구축을 위하여 정보격차 해소(Digi- 에 열릴 예정이다. 10 뒷열(좌측부터) : 권승화 감사, 전굉필 전 이사, 설준희 이사, 서중석 이사, 박종화 이사, 원한석 이사, 이윤호 감사 앞열(좌측부터) : 김일순 감사, 소화춘 전 이사, 정갑영 총장, 김석수 이사장, 한승수 이사, 박삼구 이사, 김선욱 이사 11

주요소식 전국 주요 6개 대학 문과대학/인문대학 학장 좌담회 개최 문과대학(학장 최문규)은 2015년 문과대학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세기 한국의 인문학,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문학 연속 강연회를 개최 하고 있다. 총 7회의 기념강연 중 네 번째 행사로 지난 12월 17일에는 전국 주요대학 문과/인문대학 학장 좌 담회를 열었다. 21세기 한국 인문학의 향방을 가늠해 보는 이번 학장 좌 담회에는 우리 대학교 최문규 문과대학장을 비롯해 서울 대 장재성 인문대학장, 고려대 최덕수 문과대학장, 이화 여대 오정화 인문대학장, 경북대 김성택 인문대학장, 전 북대 고규진 인문대학장이 참석했다. 100 문과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강연의 일환으로 21 좌담회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정갑영 총장의 축사처럼 인문학이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 가운데 어떻게 사회적 실 용성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그만큼 많은 사 람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 면서 사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인문학 본연의 역할 이었지만, 요즘처럼 실용성에 대한 요구가 거셌던 적은 없었다. 인문학의 위기 라는 말도 그러한 현실에서 인문 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것이 아 니었을까. 각 대학의 문과대학/인문대학 학장들은 각자 가 처한 상황을 공유하고 자기혁신 을 모색했다. 이날 모인 6명의 학장들은 각 대학의 문과대학/인문대학 의 여러 정보들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인문학이 처한 상 황을 진단했다. 전국 주요대학의 문과대학/인문대학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비슷했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 것(문 과대학 학과 통폐합)과 교원 평가 기준이 개선되어야 한 다는 것이었다. 그 외에도 인문학이 실용적이지 않다는 학생들의 인식에 따른 학문 후속세대 누출, 분과학문 간 소통의 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지방 소재 대 학의 경우 정부 방침에 따라 입학정원을 감축(경북대의 경우, 입학정원 7% 감축)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에 대 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논문 수로 교원을 평가하는 것도 문제로 제기되었다. 논문의 양은 많아지지만 그 양 이 질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 학장들은 각자가 처한 현실에서 그 대안을 제시했다. 학 문 간 소통방안 마련 은 그 중 하나였다. 우리대학교 최문 규 학장은 외부로부터 강요된 인문학의 혁신이 학문의 고립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논문 수로 교수의 자질 을 평가하고 양적 기준에 따라 국가의 지원금이 지급되 다 보니 학문들 간에 소통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었다. 전 북대, 경북대, 이화여대 학장 등도 이에 뜻을 같이 하며 학문을 초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동의 했다. 문 사 철 등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교과 시스템도 학문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방안으로 제시되었 다. 팀티칭이나 비교문학과, 한국학과 등을 통해 통합적 인 인문학 인재를 양성하면서 동시에 학문간 협업을 도모 하는 것이 구체적이 방법으로 논의되었다. 교원 평가는 단행본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로 개선될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논문 수로 교수를 평가하는 정량적 인 방법 대신 저술의 비중을 늘려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유 도하는 것이다. 대학별로 특성화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지 방 소재 대학 학장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대안이었 다. 로컬리티에 기초한 다양성 을 확보하는 것은 수도권 과 지방 사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 대학이 나름의 학 문분야를 개척 확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 각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문화의 특수성 혹은 대 학의 설립취지를 반영한 인문학 교재 개발 및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회와 밀접한 활동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구치 소, 국회, 기업 등 사회의 각 기관에서 인문강좌를 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강좌를 열어 인문학에 대한 사회 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그로부터 연구의 주제를 모색하는 것 역시 인문학이 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인문학의 향방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에 예정된 2시간은 턱없이 모자랐다. 각 대학의 문과대학/인문대학은 인문 학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고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치열하게 모색했다. 각 대학들이 고민한 흔적이 묻어나는 이번 좌담회에서 인문학은 더 이상 상 아탑 에 갇힌 학문이 아니었다. 어느 분야보다 더 날카롭 게 지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고 그 가운데서 자신을 성 찰하는 대화에서 우리는 인문학의 본질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문과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인문학 연속 강연은 2015 년 3월 18일로 이어진다. 이번 강연에서 인문학의 현재 를 진단했다면 다음 강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인문학을 이 끌어간 연세대학교의 전통을 되돌아본다. 연세 학풍과 인문학의 전통 이라는 주제로 우리 대학교 사학과 김도 형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5월 창립 기념 주간에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여 국제 학술회의도 개최한다. 2014. 9. 17-2015. 5. 22 2014. 09. 17 17:00~18:30 2014. 10. 15 17:00~18:30 2014. 11. 19 17:00~18:30 2014. 12. 17 16:00~18:00 2015. 03. 18 17:00~18:30 2015. 04. 15 17:00~18:30 2015. 05. 22 13:00~17:00 The Past in the Present : Memory, History, Fiction 12 13

주요소식 세브란스병원,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달성 환자중심 문화 창출의 결과 환자의 요구를 먼저 알고 선도하는 것이 진정한 환자 중심의 병원입니다. 최근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 서 세브란스병원은 81점의 높은 점 수를 받아 병원부문 단독 1위를 달 성했다. 세브란스의 독특한 환자 중 심 문화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세 브란스는 WE NEVER GIVE UP 을 목표로 환자중심병 원의 문화를 창출했다. 환자를 위한 말 한마디, 진심이 담 긴 응대 등 작은 친절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세브란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기준 적정진료관리실장은 명확한 목표를 통해 환자들 이 바라는 것을 구체화한 뒤 이를 체계적으로 현장에 반 영하는 노력으로 환자 중심의 세브란스 문화를 만들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접점부서 자율 모니터링 구축 - 다양한 의견 즉시 반영 세브란스는 자체 라운딩 활동을 통해 환자들이 병원을 처 음 찾았을 때 어떤 불편이 있는지 체계적인 피드백 시스 템을 마련했다. 또 개선사항이 반영되었는지 지속적으로 재점검 작업을 진행했다. 해피콜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하며 이를 다 시 재확인하는 작업도 소홀하지 않았다. 이런 확인과정 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사항이 개선됐다. 여기에 직접적 인 환자들의 불편에도 귀를 기울였다. 환자들이 가장 불 만이 높았던 진료시간에 대해서도 의료진의 협조를 통한 조기진료와 진료시간 확보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진 료 수납 검사 등 대기시간도 TFT를 두고 환자와 보호 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대기시간 최소화, 다양한 문화 편의공간을 확충했다. 환자경험관리 통해 만족도 높여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4년 연속 NCSI 1위의 원동력 을 환자를 위한 배려 와 시스템 으로 꼽았다. 의료원은 최근 수술실에서 의사가 환자의 치유를 위해 봉 사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의사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또 휠체어 환자를 위해 외래 대기실에 전용 자리를 마련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엘리베이터 안에 환자용 의자 를 비치했다. 수화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수화전문 통역사를 전담배치하고,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궁금 증을 풀어 줄 레드 재킷 간호사를 통한 맞춤형 1대1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환자중심병원이 되기 위한 시스템이 뒷받침됐다. 세브란스는 국제환자 안전 목표 실현을 위해 각종 TFT를 운영하고 자체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병원과 센 터 중심으로 예방, 진료, 교육 등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암병원을 중심으로 다 학제 진료를 실현했다. 환자경험관리 활동은 세브란스의 대표적인 환자중심문 화다. 표준화된 고객응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구성원 들은 자가 교차체크를 통해 진심이 담긴 응대문화를 만 들었고, CS 마인드 함량을 위한 운동도 전개했다.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Micro CS 실천 프로젝트도 만 들었다. 병원환경도 편안한 휴식처 같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환 자들은 세브란스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교육을 받고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병동별 환경도 표준안을 만들어 입 원병실 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탈의실 역시 친환경 이미 지를 적용했다. 복사나 프린트, 문서작업 등 비즈니스 업 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센터의 위치를 로비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였다. 행정절차 One-Stop 해결 세브란스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불 만사항인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는 휴식시간으로 만들 었다. 외래진료 대기시간을 분석해 진료의 핵심 지표를 관리하고 문제점을 개선했다. 환자들은 SMS 문자서비 스를 통해 진료시간을 안내받는다. 병원 휴게공간에 있 더라도 시간에 맞춰 외래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 진료가 지연되면 지연되는 상황을 설명 듣고 대기시간 동안 무 료 음료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여기에 병원 프로세스도 One-Stop 시스템으로 전환했 다.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를 위한 원무, 자료등록, 영 상자료 등록 등 모든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창구를 마련했고, 초진환자를 위한 동행서비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원무행정 역시 원무매니저를 도입해 모든 행정서비스를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혁 신하고 최근 전문병원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14 15

YONSEI NEWSLETTER 주요소식 동서문제연구원, 제2차 한-EU 포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 연세 사랑 고병헌 동문, 경영대학 건물신축기금 6억 원 완납에 이어 1억 원 추가 기부 동서문제연구원 연세-SERI EU센터(소장 이연호)는 한 국국제교류재단(The Korea Foundation) 및 벨기에 브 뤼셀 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Brussel)과 공동주관 으로 제2차 한-EU 포럼을 11월 26일(수) - 27일(목) 양 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한-EU 포럼은 한국과 EU 간 상 호공감대 형성 및 양자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각계 고 위 인사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EU간 전략적 파트너십, 한-EU 파트너십과 미래세대의 역할, 유럽과 아시아 지역통합과 주변국 정책, 한-EU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협력 등이었 다. 한-EU 정부와 의회, 재계, 학계, 교육 문화계를 대 표하는 고위 지도급 인사들이 두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하고 개방적인 의견교환과 토론을 가졌다. 특히 각 세션 의제 외에도 한-EU 전략적동반자 관계의 미래 에 관한 활발한 논의와 제안이 이루어졌다. 이연호 동서문제연구원장 등 정치, 외교, 경제 분야 전문 가 11명이 참석했다. EU 측에서는 Gerhard Sabathil (Director, East Asia and the Pacific, EEAS), Peter Berz (Head of Unit, Far East Countries, EC DG Trade), Marco Loprieno(European Commission DG Climate, Emission Trading in ROK), Klaus Berend (EC DG Enterprise, Chemicals Regulation in ROK), Michael Reiterer (Principal Advisor for the Asia and Pacific Department, EEAS), Jan Cornelis(Vice Rector International Policy, Vrije Universiteit Brussel) 등이 참석하였다. 한-EU 포럼은 두 지역 간 제반 분야 고위 인사간 상설 대 화체로써 앞으로 매년 브뤼셀과 서울을 오가며 개최될 예 정이다. 고병헌(경영 64학번, 금비/삼화왕관 회장) 동문이 경영대학 건축신축기금 6억 원 완납에 이어 지난 12월 8일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고 회장의 경영관 신축 을 위한 기부의 손길은 2005년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건물 신축에 필요한 재원의 1%를 기여하겠다는 뜻으로 3억 원을 약정하신 후, 2011년도에 3억 원을 추가 약정 하였다. 그리고 올해 1억 원을 더 후원한 것이다. 고 회장은 기부는 한 번으로 끝나고 멈출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되어야 한다 며, 학교는 동문들의 사랑을 당연시 여기지 말고, 학교를 발전으로 이끌어 그에 보답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한-EU 관계에 관심이 있는 두 지역 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한 개의 패널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향후 두 지역 간 지속 적인 학생교류를 통해 한국과 유럽의 차세 대 리더들을 발굴하고 리더십 기회를 제공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측에서는 신현윤 교학부총장과 한국 국제교류재단 유현석 이사장이 단장을 맡 고,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차 관, 박태호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16 17

연세 사랑 김은용 동문, 백양로 사업에 1억 원 기부 라제건 동문, 백양로 사업에 5억 원 기부 김은용 동문(연희대학교 부설 중등교원양성소 수학과 1954년 입학)이 2014년 12월 10일 백양로 재창조 사 업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김 동문은 백양로 재창 조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며, 연세대학 교를 졸업했다는 것이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내고 살아 가는 데 커다란 힘을 주었다며 모교에 대한 사랑과 감사 의 마음을 밝혔다. 올해 92세로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출입이 어려운 김 동 문의 자택(서교동 소재)을 방문한 정갑영 총장은 2015 년 8월에 백양로 재창조 사업이 완공되면 선배님을 모 시러 와서 완공된 백양로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동문은 2006년 5월에도 연세발전기금으로 8 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하 1층 국제회의실 조성 기금으로 동아알루미늄(주) 대표이사인 라제건 동문(사학 74학 라제건 대표는 기부소감으로 연세재단 감사로 활동하 번, 경영 78학번)이 백양로 재창조 사업의 지하 1층 국 신 선친 라익진 박사를 기리기 위해 학교에서 대우관 강 제회의실 조성 기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 학교에서 당에 각당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아들로서 는 라 동문의 기부로 지어지는 백양로 지하 1층 국제회 더 직접적으로 학교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의실 (43.74평)에 헬리녹스 국제회의실(Helinox International Conference Room) 이라는 명칭을 부여 번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하기로 했다. 18 19

여기 연세인 각당복지재단 운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는 라제건 동문 가족 우리 대학교 상경대학/경영대학 건물인 대우관 강당의 명칭은 각당헌 이다. 각당 은 라익진 박사의 호인데, 연 희전문 상과를 졸업하고 4 19혁명 후 체신부 차관과 상 공부 차관, 한국산업은행 총재, 동아무역(주) 사장과 한 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분이다. 라익진 박사의 아들로 남다른 도전정신과 애국심으로 세 계 1위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동문이 있다. 바로 동아알 루미늄(주) 대표 라제건 동문(사학 74학번, 경영 78학번) 이다. 그는 부친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어떤 분야에 서든 세계 1등, 세계 최고가 되어 한국의 자부심을 드높 이고,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한다. 라 동문이 운영하는 동아알루미늄(주)은 전 세계 텐트 폴 (pole) 시장의 90%를 석권하며, 세계 1위의 자리에 우뚝 섰다. 종업수가 100여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이지만, 초경 량 폴을 개발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헬리녹스라는 자체브랜드를 시작해 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라제건 대표는 우리 대학교에서 사학 과와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하고, 미국 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에서 MBA학 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잘 나가던 은행 에 근무 하던 중 한국에서 동아무역 이 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하시던 아버지가 귀 국을 권유하여 귀국하게 된다. 아버 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들어가 근무하던 중, 나만의 우물 을 팔 때가 됐다 고 생각해 동아알루미늄(주)을 창업했 다. 그는 대학에서 역사학 과 경영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제조업에 대해서는 잘 몰 랐고, 또 사회생활의 경험도 은행과 무역업이 전부라 초 창기에는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밤샘 작업으로 제품을 간신히 개발하면 반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밤을 지새며 함께 일하던 직원들의 격려로 희망을 가 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저를 믿고 저에게 힘을 준 직원 들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일어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동아알루미늄(주)은 기술력과 함께 믿음과 신뢰, 사랑 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로도 유명하다. 창업 초기 멤버들이 아직까지 근무하고 있고 헬리녹스 제품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가장 싸게 판매한다. 각당복지재단 설립으로 사회봉사 실천 올바른 기업문화에 대한 생각은 선친 대부터 이어졌다. 선친인 라익진 박사는 한국산업은행 총재시절 부당대출 압력을 거절하여 총재직에서 사퇴한 일화는 유명하다. 어머니인 김옥라 여사(연합신학대학원 69학번)는 1946 년에 우리나라에 걸스카우트를 도입하고, 세계감리교 여 성연합회장을 맡는 등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자원봉사 란 개념조차 없던 1980년대 한국자원봉사능력 개발연구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자원봉사 전문 인력 2만 여 명을 배출한 자원봉사의 대모 이다. 남편 고( 故 ) 라익진 박사의 아호를 따서 1986년 설립한 각당( 覺 堂 )복지재단은 현재 한국자원봉사능력개발연구 회, 무지개호스피스,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지구촌 문 화연구회란 4가지 큰 축으로 움직여지고 있다. 각당복지 재단은 인류애의 정신에 입각하여 우리 사회에 자원봉사 정신을 심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삶과 죽음의 의미 를 추구하고 죽음준비교육을 실시하고, 말기환자를 보살 피는 호스피스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사랑의 복지사회 건 설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러한 정직 과 사랑 은 가풍( 家 風 ) 으로 대를 이어 전해지고 있다. 라 제건 동문은 정직과 신뢰, 사 랑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창조했으며, 20여년동안 각당복지재 단에 지속적인 재정후원 을 해오고 있다. 그의 아 내 오혜련 동문(영어영문 과 78학번)은 20년 넘게 시 어머니 김옥라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각당복지재단에 참여해 활동 하고 있다. 각당복지재단은 평생에 걸친 김옥라 동문의 사회복지활 동이 집약된 결실이다. 걸스카우트를 재건할 때부터 여 성 지도자 양성에 관심을 기울인 김옥라 동문은 좋은 나 라를 만드는 데 어머니가 될 여성들이 중요하다는 신념 을 가지고 여성 자원봉사 지도자를 양성했다. 부침이 심 한 정부 주도의 봉사활동과 달리 28년째 꾸준히 활동하 고 있다는 것도 각당복지재단의 특징이다. 동아알루미늄 (주)의 재정지원으로 외부보조금에 연연하지 않다보니 참여자들의 자발성과 순수성이 남다르다는 것이 오혜련 동문의 자평이다. 현재 각당복지재단은 비행청소년 상담 사, 호스피스, 죽음준비교육지도자, 다문화 봉사자 등 다 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진리는 기본에 있다 라제건 동문은 큰 그림을 그리라 고 말한다. 현재 인기가 있는 일을 좆는 것보다 20년 뒤 자신이 무르익은 활동을 할 때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학과를 거쳐 경영학을 공 부해 기업을 운영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 실제 사례를 볼 수 있다. 당시 석굴암 연구가 프랑스 학자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게 답답해서 사학과에 진학한 그는 사학과 를 졸업하고 경영학과에 다시 들어와 공부를 잇는다. 회 사를 운영하는 데 사학과에 진학한 것이 먼 길을 돌아 간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그의 기업정신은 인문학적 성찰 이 없으면 성립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라제건 동문은 우 리 역사를 돌아보며 뿌리 깊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발견 했기 때문이다. 기업을 운영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에서 뿐만 아니라 라제건 동문이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진리는 기본에 있 다 는 그의 말이 말뿐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올바른 기 업모델을 만들어 가치를 실현하고, 그 전통을 유지 확 산시키고 싶다 는 그의 바람은 요즘 같은 시대에 귀감이 된다. 라제건 동문처럼 자발적으로 올바른 문화를 가꾸 고자 하는 기업가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는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20 왼쪽부터 라제건 대표의 아내 오혜련 동문(영어영문과 78학번), 라제건 대표(사학 74 학번, 경영 78학번)와 그의 어머니 김옥라 여사(연합신학대학원 69학번) 21

백양로 소식 2015년 1월 백양로 재창조 진행 현황 및 계획 선형 계획과 축의 설정 창립 130주년을 맞는 2015년은 24개월에 걸친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가 드디어 완공되는 해입니다. 지하구조물이 들 어서는 공간을 마련하는 토공사는 이제 공정의 7%만을 남겨 놓았고, 건축 골조공사는 35% 진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머지않아 지하 공간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지상에는 조경을 위한 나무를 심게 됩니다. <연세소식>에서 는 백양로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조경 계획을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그 첫 번째로 조경 계획의 Zoning* 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 * Zoning: 도시 계획이나 건축 설계에서 공간을 사용 용도와 법적 규제에 따라 기능별로 나누어 배치하는 것을 말함) 백양로 조경 계획 (1회: Zoning, 2회: 식재, 3회: 설치물) 백양로와 아트홀 공사 현황 기금참여 안내 새롭게 태어나는 백양로는 3개의 축으로 구성됩니다(그림 2). 첫 번 째는, 가장 중심이 되는 백양로 주 동선으로, 10여명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9미터 폭의 보행로입니다. 두 번째는 지하공간 주 출입구인 Sunken Garden과 독수리 상을 연결하는 상징의 축입니다. 세 번째 는 백주년기념관과 학생회관 앞을 지나는 보조 통행로입니다. [그림 2] 백양로의 3개 선형 축 백양로 조경 계획 _1회: Zoning Green Campus, Green Carpet, 그리고 보행자 천국이라는 개념에 맞추어, 백양로는 이제 자동차 와 지상 주차장이 없는 녹색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지상 1만 8천 평에 달하는 백양로와 그 주변 지역에는 권역별 주제에 따른 조경이 이루어집니다(그림 1). 정문에서 본관 앞까지 곧게 뻗은 백양 로의 녹지 축을 새롭게 정비하여, 차량이 없는 푸르른 공간을 조성하게 됩니다. 백양로 주 동선 주 동선은 예전과 같은 중심선에, 은행나무 사이 간격이 15미터, 그리고, 9미터의 보행자로를 갖추게 됩니다(그림 3). 특히, 보행로 중심에는 3미터 폭의 잔디를 심어 푸르름을 더하며, 은행나무의 자연적인 식생을 위하여, 전 구간에 2미 터의 토심을 확보할 것입니다. 15m [그림 1] 백양로 조경 계획 구간 [그림 3] 백양로 주동선 22 23

백양로 소식 상징의 축 Zoning 계획 백양로 서쪽인 공과대학과 중앙도서관 앞으로는 연세대학교의 상징물이 위치한 상징의 축 보행로가 만들어집니다. 북쪽부터 백낙준 동상 - 도서관 앞 민주 광장 - 독수리상 - 지하공간 주 출입구 Sunken Garden(가칭 Eagle Plaza) - 새롭게 단장한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분수대 - 발을 담글 수 있는 계류형 수공간이 남쪽까지 이어집니다(그림 4). 각 상징물에는 다양한 디테일이 구현됩니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3개의 선형 축 에 이어, 조경 평면계획은 크게 4개 의 주요 구간과 2개의 보조 구간으 로 이루어집니다(그림 6). 도서관 앞은 진리를 탐구하는 진리광장, 그리고, 독수리상과 지하 주 출입 구 구간은 만남과 소통의 자유광 장 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정문을 들어서, 공대 앞과 의료원 사이는 느티나무 등 교목과 잔디가 많은 Green Carpet 을 이루게 됩니다. [그림 6] 조경 Zoning 계획도 지하에 아트홀이 자리하게 될 체육 관 앞은 Green Canvas 개념의 문화광장 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한열, 노수석 기념비가 있는 A구간과 진달래로 유명한 B구간은 주변 건물 및 조경과 연결되는 조경 구간입니다. [그림 4] 상징의 축 구간별 이미지 백양로와 아트홀 공사 현황 보조 통행로 백양로 동쪽에 해당하는 정문과 의료원 사이, 백주년 기념관과 학생회관 앞까지는 3미터 폭의 보조 통행로가 마련됩 니다. 4~5명이 거닐 수 있는 이 길에는, 청단풍과 대왕참나무를 심어,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여유롭게 걸으며, 사색하고, 쉴 수 있는 healing의 공간입니다(그림 5). 백양로 북쪽에서부터 시작한 암반 발파와 굴토는 현재 공대 앞 구간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건물의 뼈대를 구성하 는 골조 공사 역시 빠른 진척을 보여 기초와 중간층 콘크리트 타설이 원활하게 진행 중입니다(그림 7, 사진 1). 골조 공 사가 마무리 되면, 구조물 상부가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되어, 조경 공사가 시작됩니다. 또한, 지하에서는 기계, 전기 등 설비 공사가 이미 시작되었고, 최종 단계에는 마감재 공사로 전체 공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금호아트홀이 위치하는 체육관 앞 공사 구간은 토공사가 모두 끝나,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했습니다. 아트홀 강당은 22미터의 무주공간이 필요하여, 타워크레인을 이용한 철골재 조립 가시설이 속속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림 5] 보조 통행로 예상 이미지 [그림 7] 지하공사 현황도 24 25

백양로 소식 01 02 연구 프론티어 신년 특집 03 04 <연세소식>으로 본 연세의 연구 성과 2010-2014 01 공대 앞 암반발파 및 굴토 / 02 아트홀 기초 철근배근 / 03 기초 타설 완료 / 04 지하 중간층 슬래브 타설 완료 [사진 1] 지하공사 모습 백양로 브로슈어 안내 및 기금참여 안내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로슈어가 제작되었 습니다. 브로슈어 인쇄본을 원하시는 경우, 이메일로 요청하시면 발 송해 드리겠습니다. 대학의 대표적인 역할을 2가지만 꼽으라면 교육 과 연구 를 들 수 있다. 우리 대학교는 최근 연구의 수월성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연구 성과 중에 일부는 <연세소식>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2015년을 시작하며 지난 4년 간 <연세소식>에 실린 연구 성과를 뒤돌아보기로 한다. 연락처: 백양로 사업단 전 화: 02-2123-7365~9 이메일: baekyang-ro@yonsei.ac.kr 연세를 사랑하는 여러분, 백양로를 생명이 넘치는 Under the Wood 의 녹색 공간으로 되살리는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에 동참 하여 주십시오. 기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fund.yonsei.ac.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림 8] 백양로 홍보 brochure 26

연구 프론티어 신년 특집 강석민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강성호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 김영준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김영찬 경영대학 경영학 2014.09. 확장성 심근병증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찾아내 심장병 진단기술과 신약개발에 새 로운 길을 염. 2011.04. 메모리 반도체에서 테스트하면서 고장 을 찾아내 자체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회로를 설계하여 이 분야의 원천기술 확 보에 기여한 공로로 이달의 과학기술자 상 수상 2013.09. 바이러스 감염 후 만성화를 유도화는 기 전을 규명, PLoS Pathogens지 7. 18.에 게재 2010.09. 마케팅 분야 탑 저널인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Vol. 47, No.4) 에 논 문 게재 강신일 공과대학 기계공학 강주환 이과대학 물리학 김우택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김자경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2011.10. 2010 교과부 R&D사업 대표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 2011.10. 게이지 상호작용 특이현상 연구실이 교육 과학기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 2013.06. 텔로미어의 구조와 기능이 식물발달과 유 용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 The Plant Cell지게 발표 2012.07. 중증 간경변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자가 골수세포 주입)을 개발하여 세계적 인 간 연구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지 4월호에 게재 고재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구남온 대학원 융합오믹스의생명과학과 김장호 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 김종백 공과대학 기계공학 2014.11. 슬릿트랙 시냅스 접착 단백질 복합체 구 조의 결정 및 시냅스 생성분자 기전 규명 2010.09. 케라틴 단백질의 당수식화 조절에 의한 간질환 발병원인 규명 2011.10. 한국연구재단 2011 기초연구 우수성과 50 선에 선정 2011.10. 탄소나노튜브 건식 접착물의 새 응용법 을 개발하여 Advanced Materials 지 속 표지 논문 게재 권영근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권영준 이과대학 물리학 김지현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김철훈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2011.04. 체내에 혈관이 막혀 유발되는 허혈성 심 혈관질환 을 획기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혈관신생 치료제 기술을 개발 2011.10. 게이지 상호작용 특이현상 연구실이 교육 과학기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 2012.08. 대장균 의 생명현상과 관련된 중요한 생 체 정보, 이른바 오믹스 정보를 규명하여 Genome Biology 에 온라인 게시 2013.02. 신경세포의 연결 부분인 시냅스외 시냅스 접착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규명해 뇌질 환 원인을 밝히는 단서를 밝혀 김경식 공과대학 기계공학 김남규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충선 이과대학 물리학 김태일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2012.12. 스마트메타물질을 이용한 광대역 전자기 투명망토 연구결과가 네이처커뮤니케이 션즈(Nature Communications) 게재 2013.02. 혈액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진단하거 나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한 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신기 술 인증 획득 2011.10. 게이지 상호작용 특이현상 연구실이 교육 과학기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 2014.03. 암 줄기세포가 라스유전자에 의해 활성 화됨을 밝혀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 김남희 치과대학 김동욱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한성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김현실 치과대학 구강병리학 2014.11. 성장인자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 개발 2014.07.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하여 혈우병 유전 자를 정상으로 복구하는 기술 개발 2010.11. 미국 에너지국에서 자동차용 고분자형 연 료전지 개발을 위해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연구비 지원받음. 2014.09.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사람의 위에서 암세포를 확산시키는 과정을 세계 최초 로 밝혀내 Nature Communications 게재 김동호 이과대학 화학과 김선빈 상경대학 경제학부 김희진 치과대학 델러리 존 국제학대학원 2014.03.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2월호 Author Profiles 코너에 소개 2014.03. The Economicst지에 논문이 인용, 소개 2014.11. 성장인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 개발 2014.05. 중국 근현대사를 다룬 Wealth and Power: China s Long March to the Twenty-first Century 를 랜덤하우스 및 리틀브라운을 통해 출간. 28 29

연구 프론티어 신년 특집 류왕식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류원형 공과대학 기계공학 서지원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설용건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2011.11. 사노피-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 B형간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2014.09. 혈관 외벽 장착을 위한 수갑 모양의 약물 전달장치를 개발, 혈관질환 치료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 2013.10. NATO Transport Group 세미나에서 GPS전파교란 대응전략에 대해 초청발표 2013.11. 나노입자로 형성된 섬유 촉매를 이용해 비정제 중유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신 개념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기술을 최초로 개발, Scientific Reports 10월 9일자 게재 문일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문주호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성종혁 약학대학 약학과 손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2011.01. 선박평형수 살균장치 발생 수소가스 안정 성을 입증하여 중소기업인 테크로스의 무역난항을 해소함 2014.06. 고성능 투명전극을 제작하고 이를 태양전 지에 적용하는 데 성공함. 대량생산과 비 용절감 효과를 높임. 2014.11.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 2013.11. 아시아 최초 ASM Marcus A. Grossman young Author Award 수상 박보연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박영년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손재열 경영대학 경영학 송기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2011.05.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정확히 인식해서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조절 단백질인 그래뉼린 을 찾아 그 메커니즘을 세계최초로 규명 2011.10. 2010 교과부 R&D사업 대표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 (만성B형 바이러스성 간경변 에서의 큰 간세포 변화/이형성) 2013.06. 마이크로블로깅을 통한 고객 참여 행위 에 대한 이해 로 한국경영정보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2012.02. 세포분열에서 염색체를 복제하고 분배하 는 과정인 유사분열을 종결시키는 생화학 적 조절절차를 규명 박철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박해정 의과대학 핵의학 송재환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신인재 이과대학 화학 2014.05. 접을 수 있는 비휘발성 유기 메모리 소자 를 개발, Nature Communications 4월 8 일자에 주목받는 논문으로 소개됨. 2014.02. Science지 요청으로 신경과학분야 특집 호에 논문 게재 2012.12. 세포노화 유도 단백질 조절을 통해 위암 발생을촉진하는 단백질을 발견해 JNCI 게재 2014.09. 인공 염소이온 운반체의 세포자살 기전을 규명해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가능성을 열었음. 네이처케미스트리 게재 반용선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방두희 이과대학 화학 신전수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종식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2011.10. 2010 교과부 R&D사업 대표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 (뇌수막염 유발 공팜이에 대 한 새로운 항진균 치료법의 개발) 2012.05. 산업용 균주 개발을 위한 초고속 게놈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여 Nature Methods 지 게재 2012.11. 세포의 활동을 조절할 수 있는 나노 자 석 개발, 암세포 사멸 등 향후 다양한 세 포 활동 신호조절에 새로운 발전을 가져 올 수 있음. 2014.10. 기존 비천연 아미노산 생산 공정의 한계 를 극복, 광학 활성 아미노산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함. 배현숙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백융기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여인환 이과대학 물리학 오문현 이과대학 화학 2013.12. 식물의 광산화 스트레스 저항성을 증진 시키는 기술을 Plant Cell 10월 22일자 에 발표 2014.05. 염색체 기반 인간 단백질 지도사업 9차 국제워크샵 개최 2011.09. 나노 물질 분석 및 조작에 획기적 발전 기 술인 나노미터 공간분해능력 가진 분광기 법을 개발하여 PNAS 지에 게재 2011.05. 배위고분자 입자를 전구체로 사용하여 다 양한 혼성 금속산화물(볼인볼형태)을 생 성하는 방법론을 제시 변재철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서길수 경영대학 경영학 오원석 경영대학 경영학 오정우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2011.09. 하이브리드 광합성에너지 하베스팅 연구 실이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 업에 선정 2011.10. 가상세계 아바타에 대한 태도 형성과 소 비자 태도연구를 MIS Quarterly 게재 2011.10. 소셜네트워크상에서 구매행동을 분석하 여 MIS Quarterly 게재 2014.08. 금속촉매와 화학 식각법을 이용한 3차원 나노반도체 구조 제작 기술을 개발 30 31

연구 프론티어 신년 특집 육종인 치과대학 윤대성 보건과학대학 의공학부 이태윤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 이한웅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2014.11. 성장인자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 개발 2012.07. 암 전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침습성 암 세포의 표지단백질(효)을 정량적으로 검 사하여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는 기 술을 개발 2014.10. 고성능 치료용 3D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Advanced Materials 지 표지논문 선정 2014.09. 확장성 심근병증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찾아내 심장병 진단기술과 신약개발에 새 로운 길을 염. 윤영남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이강용 공과대학 기계공학 이형석 공과대학 기계공학 임성일 이과대학 물리학 2014.09. 혈관 외벽 장착을 위한 수갑 모양의 약물 전달장치를 개발, 혈관질환 치료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 2011.04. 논문이 역학분야 최고권위지 고체 역학 과 물리학지(Journal of the Mechanics and Physics of Solids) 에 게재 2014.05. 접을 수 있는 비휘발성 유기 메모리 소자 를 개발, Nature Communications 4월 8 일자에 주목받는 논문으로 소개됨. 2011.05. 유기 인광층 활용 투명 이미지 픽셀 소자 를 개발하여 네이처포토닉스 지의 연구 하이라이트로 선정 이민구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삼현 이과대학 물리학 장용훈 공과대학 기계공학 전용관 교육과학대학 스포츠레저학 2013.11. 제9회 경암학술상 생명과학부문 수상 2013.07. 벽을 통과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 운 기술을 개발, Physics Review Letter 에 게재 2011.04. Frictional Energy Dissipation in Materials Containing Cracks 논문이 역학 분야 최고권위지 고체 역학과 물리학지 에 게재 2013.03. 대장암과 직장암을 이미 가지고 있는 환 자가 당뇨를 동시에 가지고 있을 경우 생 존율을 낮춘다는 결과를 PLoS ONE 에 발표 이상규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이상우 보건과학대학 의공학부 정운룡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정은지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2011.01. 헬리코박터의 단백질이 위 세포 내로 직 접 전달되어 염증반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로 PNAS 에 게재 2011.10. 2010 교과부 R&D사업 대표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 (생체분자결합력을 렙오어 칩안에서 측정하는 새로운 개술 개발) 2012.01. 새로운 하이브리드 나노소재 개발 및 응 용 연구를 선도하여 젊은과학자상 수상 2014.01. PNAS 11월 26일자 온라인판에 시상신 경세포의 T-type 칼슘채널에 의한 다발 성 발화 없이 수면방추파 생성 논문 게재 이수형 이과대학 물리학 이용재 이과대학 지구시스템과학 정현철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남훈 의과대학 병리학 2011.10. 게이지 상호작용 특이현상 연구실이 교육 과학기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 되어 5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 지원받음 2014.12. 한국방사광 이용자협회 제12대 심계과 학상 수상 2013.02. 혈액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진단하거 나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한 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신기 술 인증을 획득 2011.10. 한국연구재단 2011 기초연구 우수성과 50 선에 선정(난소암줄기세포와 변연부 포 트폴리오기반의 세포외기질 해석인자에 대한 연구) 이용찬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우영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조병철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승우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2014.09.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사람의 위에 서 암세포를 확산시키는 과정을 세계 최 초로 밝혀 2011.06. 화학 센서의 새 지평 여는 대면적 나노 갭 수소센서를 개발하여 세계적인 응용 화학지인 안게반테 케미 지에 표지 논문 으로 선정 2012.12. 난치성폐암의 2세대 상피세포성장인 자 표적치료제 개발의 주요기전을 발견,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10월 호 게재 2014.10. 고성능 치료용 3D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Advanced Materials 지 표지논문 선정 이윤한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 이인석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조용수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채찬병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2014.08. 간암발생의 주요 원인유전자인 HDAC2 의 생성을 억제하여 간암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세계최초 개발 2011.11. 벼의 유전자 소셜네트워크를 규명하여 PNAS에 게재. 가뭄이나 병충해를 스스 로 이겨내는 벼의 재배를 가능케 함 2011.09. 하이브리드 광합성에너지 하베스팅 연구 실이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굿실 지원사 업에 선정 2012.11. IEEE 젊은 연구자상 수상 32 33

연구 프론티어 신년 특집 천진우 이과대학 화학 2014.07. 톰슨로이터에서 선정한 국제학계에서 영 향력이 큰 과학자로 선정 최강열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2014.03. 암 줄기세포가 라스유전자에 의해 활성 화됨을 밝혀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 최정혜 경영대학 경영학 2013.06. 신제품 도입에서 사회적 전염의 메커니즘 구별. 2013 Robert D. Buzzell MSI Best Paper Award 수상 하상준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 2013.09. 바이러스 감염 후 만성화를 유도화는 기 전을 규명, PLoS Pathogens지 7. 18.에 게재 최현용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 2011.05. 초광대역 테라헤르츠 기술을 이용한 그 래핀레이저에 대한 연구 과제로 교과부 우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에 선정 한균희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 2013.02. 라스분해 항암제 후보물질을 한독약품에 기술이전 이상규 교수 연구팀, 특정 유전자발현의 핵심열쇠인 전사인자 단백질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 개발 한재원 공과대학 기계공학 2012.12. 플라즈모닉기술을 이용한 10nm급 차세 대 반도체 노광장비 원천기술을 개발, Advanced Optical Materials 게재 함승주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2010.12. 세포 내 환경에 의하여 광학적 특성이 달 라지는 유기 나노입자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암세포의 근적외선 광학열 치료 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병인성 T 세포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전사인자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자가면역질환치료용 단백질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새로운 개념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실마리 제시 홍성유 이과대학 대기과학 2011.10. 한국연구재단 2011 기초연구 우수성과 50 선에 선정 (날씨 및 기후예측모델을 위한 새로운 미세구름 수치알고리즘 개발) 홍종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 2014.08.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정보기록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자성 나노패터닝 기술을 개발 국내 연구진이 생체에서 특정한 유전자를 언제 어디에 서 얼마나 발현해야 하는지 등의 유전자 발현 kinetics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 단백질*을 선택 우리 대학교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가 주도하고 박 태윤 박사가 제1저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의 이 상원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 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전사 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 인자가 질병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발성 경화증** 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 홍태경 이과대학 지구시스템과학 2011.09.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지진파 분석으로 미국지진학회지 에 주목할 만한 논문으로 선정게재 황정호 공과대학 기계공학 2014.10. 은나노 복합체가 코팅된 항균,항바이러스 공기필터 개발 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뿐만 아 니라 많은 다른 질환들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지 100주년 기념 1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 다. 논문 제목은 RORγt-specific transcriptional interactomic inhibition suppresses autoimmu- * 전사인자 : 유전자들의 발현조절 DNA부위에 결합하여, 유전자 발현에 대한 모든 kinetics를 조절하는 유전자 발현 조절 단백질 nity associated with T H 17 cells 이다. * * 다발성 경화증 : 뇌 또는 척수와 같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자가면 역질환의 일종으로, 신경이 퍼져있는 몸 전체에 마비 증상을 일으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결핍되거나 또는 과다하게 되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질환들을 치료하는 현재의 방법에 * * * 류마티스 관절염 :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 면역질환으로 점차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을 파괴하고 변 형시킴 는 (1) 특정 유전자를 바이러스 또는 나노소재를 이용 하여 직접 전달하는 방법과 (2) 화학합성물을 이용하 여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의 기능을 34 35

연구 프론티어 조절하는 방법이 있으나, 생체/세포 내로의 전달의 어 려움 및 화학합성물의 비특이성에 의한 세포 독성 때 문에 부작용 검증 등에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비용이 필요하고 성공 확률도 낮다. 연구진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병인적인 T 세포인 T H 17 또는 T H 1 세포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핵심 전사 인자인 RORγt*와 Tbet** 단백질의 일부분을 생체/세포 내 전달물질(Hph-1-PTD***)과 결합시킨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이 자가면역질환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 을 확인했다. 이 같은 단백질신약은 매우 짧은 시간 및 적 은 비용으로 개발이 가능하며, 세포 내에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제거되고, 타깃세포에 대한 기능적 특이성이 높 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 RORγt : 다양한 림프구중에 하나인 T세포 중에서도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T H 17 세포로의 분화 및 기능에 관여하는 많은 유전자들의 발 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 ** Tbet :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T세포 중에서 T H 1 세포로의 분화 및 기능에 관여하는 많은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 *** Hph-1-PTD : Protein Transduction Domain의 약자로 생체 또는 세포내로 전달이 불가능한 물질인 단백질, RNA, 또는 DNA 등을 높은 효율로 생체/세포 내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 펩타이드 이상규 교수는 기존 화학합성물 또는 항체-자가면역질 환 치료제 시장에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 의 질환 맞춤형인 단백질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는 가능 성을 제시한 것이며, 전사인자가 질병유발 및 진행에 원 인이 되는 많은 질환들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고 밝혔다. 그림 2. trorγt-tmd에 의한 T H 17 세포 분 화 억제 및 다발성 경화증 질환 치료 효과 A. 미경험 T 세포 (naive T cell)에 tror γt-tmd를 전달한 후 TGFβ1과 IL-6 사 이토카인을 이용하여 T H 17 세포로 분화를 유도하면 약물을 처리하지 않은 군에서는 IL-17A 사이토카인 발현양이 증가하지 만, 약물을 처리한 군에서는 처리농도가 높아질수록 IL-17A 사이토카인의 발현양 이 줄어든 것을 보고 분화가 억제되었음 을 확인할 수 있다. B. A 실험 결과를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하 고자 trorγt-tmd 처리한 세포와 처리 하지 않은 세포의 발현 유전자들을 Microarray 분석법을 이용하여 확인해 본 결과, trorγt-tmd에 의하여 T H 17 세포 로의 분화가 억제되어 T H 17 세포 관련 모든 유전자 (IL-21, CCL20, CCL2/3/4, CCR2/5, IL-12Rb1, TLR4, IL23R)의 발현이 억제되 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C. 다발성 경화증의 동물질환모델인 EAE (Experimental Autoimmune Encephalomyelitis) 생쥐에 trorγt-tmd의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질환유도 첫날부터 2일에 한번 씩 주입해준 결과, 주입하지 않은 군에서는 9일째부터 꼬리에 마비가 오기 시작하 면서 20일 경에는 앞다리/뒷다리 모두 마비가 오지만, trorγt-tmd을 주입해준 쥐는 마비증상이 거의 없이 정상을 유지하였다. D. trorγt-tmd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마비가 이미 진행되어 있는 생쥐에 주입한 결과, 주입 즉시부터 상태가 호전되어 6일 만에 정상화 되었다. 대조군으로 사용된 anti-il17 mab는 현재 임상치료약물로 사용되고 있는 항체이다. 그림 1. 특정 전사인자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에 대한 방법 (왼쪽) T H 17 세포내에서 IL-17 사이토카인 유전자의 발현조절 부위에 RORγt 단백질의 DNA-결합도메인이 결합하고 RORγt의 리간드- 결합도메인에 여러 전사 관련 단백질들이 결합하면 Transcriptional complex가 정상적으로 형성되면서 유전자 발현이 일어난다. (오른쪽) 전사인자 조절 약물 (trorγt-tmd)은 DNA-결합도메인을 포함한 전사인자 활성도메인만을 지니기 때문에 IL-17 유전자에 결합은 할 수 있지만 Transcriptional complex를 이루기 위한 여러 전사 관련 단백질들이 결합하지 못하여 정상적인 전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림 3. ttbet-tmd에 의한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 치료 효과 A.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질환모델인 CIA (Collagen-induced Arthritis) 생쥐에 ttbet-tmd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60일간 2일에 한번 씩 주입해준 결과, 관절염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때 대조군으로 사용된 MTX (Methotrexate)는 현재 임 상치료약물로 사용되고 있는 화학합성물이다. B, C.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발생한 염증반응으로 발의 붓기가 증가하는데 반해 ttbet-tmd를 처리한 군에서는 붓기가 증가하지 않았다. 36 37

탐방 연구 장비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요한 연구 장비가 너무 비싸 구입하기 망설여진다면? 첨단과학기술연구관 508호 공동기기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과거 고가의 연구 장비를 중복으로 구매하거나 연구 장 비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있었다. 이에 우리 대학교에서는 2010년부터 공동기기원을 설치해 연구 장비들을 통합적으로 구입 운영하고 있다. 공동기기원은 고가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확보하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의 연구 장비들을 보다 효율적 으로 공동 활용함으로써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으로 연구경쟁력 강화 2010년 5월 6일 연구처 산하기관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전기전자공학과 김형준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 공동기기원은 더 전문화된 연구 지원을 제공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장비는 약 50종류(약 100억 원)에 이른다. 유기분석, 무기분석, 바 이오분석, 그리고 표면분석 등 이공계분야에서 꼭 필요 한 장비들이다. 이 장비들을 공동기기원에서 직접 사용 하거나 공동기기원 소속 분석전문가를 통해 시료를 분 석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장비에 대한 기본 개 념부터 원하는 결과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얻는 것까 지 정기적인 장비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기기원의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연세 대학교 소속 회원인 경우 지도교수의 승인을 받아 온라 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타 대학 및 업체 외부회원 역시 해당 지도교수와 공동기기원의 승인을 거쳐 온라인 신 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사용신청을 한 뒤 사용료를 납부하면 장비를 사용하거나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 절차 안내 1. 로그인 2. 기기목록 및 온라인 예약 3. 기기 선택 4. 직접사용 예약 4. 서비스의뢰 예약 5. 사용일/시간 선택 5. 의뢰서 작성 6. 예약 접수(대기) 7. 예약승인 7. 예약반려 8. 예약완료 8. 재 예약접수 9. 직접사용 9. 의뢰진행 연구 장비 사용 방법을 배우고 싶거나 교내 공동연구시 설을 견학하고 싶은 경우에도 공동기기원을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사용 방법 교육은 필요한 경우 수시로 진행 하고 방학 때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수업과 관련 교육은 2~4주 전까지 수업개설 학과의 학과장 명의로 공문을 발송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공동기기원을 방문하여 장비 와 시설을 견학할 때도 희망일 7일 전까지 견학신청서 를 작성하여 공동기기원 행정실로 제출하면 매주 화 목요일 30분 동안 공동기기원을 견학할 수 있다. (행정문의: 02-2123-6970, 분석문의: 6975, 교육 및 견학문의: 3966) 공동기기원은 향후 KOLAS 등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 증을 획득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기관으로서의 위상 을 확보하려 한다. 또한 고가의 첨단 연구 장비를 지속 적으로 도입하여 보다 나은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 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료분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공동기기 원(http://ycrf.yonsei. ac.kr/)을 방문해 보자. 공동기 기원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워크숍에도 참여해 보자. 시 료분석과 장비사용에 대한 새로운 눈이 뜨일 것이다. 38 김형준 공동기기원장 39

Dean s Leadership 인간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Neo-Entrepreneurship 실현 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생활과학대학 고애란 생활과학대학장 겸 생활환경대학원장 생활과학대학이 창립된 지 50년이 되었습니다. 생활과학대학의 역사에 있어서의 자랑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생활과학대학은 작년에 창립 50 주년을 맞았고 올해는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첫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생활과학대학은 우리나라 생활과학의 발전에 있어서 항상 선도적인 역 할을 해왔으며 연세대학교의 건학이념을 실천함에 있 어서도 큰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생활 과학대학의 50년간의 발전은 대학발전을 위한 신념과 진취적 사고를 지닌 역대 학장님의 리더십과 모든 교수 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한 것입니다. 국내 최초의 가정대학으로 설립된 후 최이순 초대학장님, 이기열 2 대 학장님께서 생활과학의 학문적 기틀과 교수와 학생 간의 유대에 의한 인성교육의 근간을 마련하셨습니다. 3대 문수재 학장님께서는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 응하는 시스템과 새로운 패러 다임을 도입하기 위해 생활과 학대학으로의 명칭개정을 위 한 준비를 시작하셨습니다. 수년간의 명칭개정 및 계몽, 하고 있으며, 생활환경대학원 의 동문들은 생활과학대학의 학부학생 및 대학원생들과의 유대를 통해 산업계 네트워킹 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실천방향 등에 대한 연구결과 를 토대로 1989년 생활과학 대학으로 개칭하여 국내의 여 러 가정대학이 생활과학대학 20주년 창립행사에서의 최이순 초대학장님, 이기열 2대 학장님, 문수재 3대 학장님 동문들의 학교 사랑도 큰 자랑 거리입니다. 1999년에 완공된 삼성관의 최이순 홀은 온전히 으로 전환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이미 1983년 남학생 입학을 허용함으로써 여성 교 육을 중심으로 했던 가정대학의 학문영역을 더욱 확장 하였으며 현재 생활과학의 다양한 전문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어 전문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 습니다. 동문들의 기금으로 건축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대학 발전후원회가 결성되어 대학 발전을 위한 실제적이고 체 계적인 후원을 시작하였고, 우수 학생 유치, 우수 교원 확 보, 우수 연구시설 및 공간 확보를 목표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금 모금과 홍보 역할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대학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에 결성된 생활과학대학 미주 동문회는 미국에서의 학업 1974년 설립된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은 지난 40년간 아동 가족학과의 교육과 연구결과에 기반한 연세대학 교 고유의 질 높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 함으로써 국내외의 많은 유아발달 및 교육 관련 학자와 전문종사자들이 견학하는 국내 최고의 유아교육기관으 과 활동을 시작하는 졸업생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 습니다. 총동창회가 주축이 되어 현재 모금이 진행 중인 생활과학대학 창립 50주년 기념 발전기금 은 생활과학대 학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 니다. 로 발전해 왔습니다. 1997년 설립된 특수대학원인 생활환경대학원은 생활 환경 산업분야의 전문중견인력 양성 및 재교육을 목표 로 창립되었으며 6개 전공(패션산업정보, 임상영양, 공 간디자인, 디자인경영, 가족상담, 호텔 외식 급식경 영)의 석사학위과정은 관련 산업의 최신 이론과 실무를 교육 받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30주년 창립행사 대학발전후원회 결성모임 삼성관 봉헌식 40 41

Dean s Leadership 생활과학대학이 당면한 과제가 있다면 무엇이고, 어떠한 비전과 발전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생활과학대학은 지난 50년 간 교육, 연구, 봉사를 통해 개척자 정신과 실사구시의 실용 학문을 시대에 맞게 발 전시켜 인간 생활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오고 있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생활과학대학은 인간 삶의 가치 향 상을 위한 Neo-Entrepreneurship 신기업가 정신 실 현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또 다시 도약합니다. Neo-Entrepreneurship 실현 은 연세대학교 생활과학 대학이 모든 인간 삶의 방식과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치는 통합 연구 교육의 구심점이 되며, 이를 통 해 자연 사회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인간 중심의 비 즈니스 생태계를 창조해 공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역할 을 함 을 의미합니다. 실천전략으로서 생활과학대학은 융합적 교육 모델 구체화 및 온라인 컨텐츠 개발, Neo- Entrepreneurship 양성을 위한 재학생 CEO교육 및 정갑영 총장님 축사 창업 멘토십 프로그램, 생활과학 분야의 사회적 기업 육 성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연구를 통한 산학협력의 확대 및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 기반하여 이루어질 것이며, 이러한 비전과 발전방향은 선도적 과학 기술의 융합연구가 인간중심 학문을 구심 점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이 시대에 인간중심의 융합학문 으로서 생활과학대학이 수행해야 할 사명이기도 합니다. 생활과학은 학문의 특성상,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문제 에 접근하므로 연구방법 면에서 학문적 정체성 문제가 거론되기도 합니다. 모든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 활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다름없다고 여겨지는 보 편성의 문제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생활과학은 인 간중심 학문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태생부터 통합 interdisciplinary 학문이라는 특성에 의해서 다른 여러 학문의 근본이 되는 학문(essential science)의 역할 을 할 수 있는 필수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국 가들이 직면한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창의적인 발견이 필요하며, 모든 학문 영역이 공동으 로 작업하고 각 학문분야에서 발견한 결과를 통합함으 로써 실제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생활과학이 이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 구자들의 소통을 도와줄 학제간 연구의 허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생활과학이라는 학문적 중요성에 대한 외부적 공감대, 특히 융합적 교육과 연구의 특성에 대한 외부에서의 인식이 적다는 것, 생활과학대학의 학생 수 가 많지 않다는 것 도 어려운 점입니 다. 이러한 문제는 현 재 이슈가 되고 있는 MOOC 강의 등과 같 은 대안을 통해 극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방법과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 5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움 들이 생활과학대학의 융합적 교육에 관심을 갖 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생활과학대학은 2012 년 융합의 시대에 맞추 어 연세대학교가 추진하 는 대형연구소의 방향 에 맞춰서 그동안 생활과학대학에서 별도로 운영해 오 던 생활과학연구소와 식품영양과학연구소, 의류과학연 구소 등 학과별 연구소를 통합하여 생활과학대학의 미 래발전을 위한 대형융합연구원인 심바이오틱 라이프텍 Symbiotic Life TECH(Technology, Ecology, Culture, Human) 연구원을 설립하여 공생의 시대에 적합 한 융합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심바이오 틱 라이프텍 연구원은 앞으로 융합연구의 구심점으로 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연구원이 주관한 생활과 학대학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와 글로벌 교육 포럼 등 지난 두달간의 행사를 통해 공생과 융합 중심의 연구 및 학문적 육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시도 함으로써 Neo-Entrepreneurship의 방향성을 찾고 실천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 고 있습니다. 학장님께서 임기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업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학기 남은 임기동안 생활과학대학의 새로운 50년을 바라보며 선포한 비전과 실천전략이 잘 실행될 수 있도 록 기초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선, 학생들에게 전공지식의 기본적 틀 위에 융합적 사고와 신기업가 정신을 확고히 해주기 위한 새로운 교 육방식의 교과목 개발을 완료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융합 연구 교육의 수월성을 위한 실험실과 실습실의 확충은 다른 대학에서와 마찬가지로 생활과학대학에서 도 여전히 제기되는 과제로서, 증축계획의 마무리 작업 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간 삶의 가치향상 을 위한 사회기여의 측면에서, 인간중심의 실천학문으 로서의 사명인 생활과학의 전문지식에 기초한 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작 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생활과학대학의 모든 교수님이 참여하여 새로운 비전 을 수립한 만큼 각 학과별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 하여 공동의 목표로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그 밖에 학장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자유롭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과학대학은 인간 중심적 사고와 다양성을 수용하 는 자세, 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 새로움과 혁신을 추구하는 진취성, 사회와 인류에 봉사하고 기여 하는 리더십 을 지닌 선도자들을 배출해내고, 이들과 함 께 인간 삶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인간 생활의 새로운 삶의 가치를 만들고, 새로운 산업을 창조해 나 가며,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도하고 나아가 새로 운 공생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 학은 미래 생활과학의 모습입니다. 과거 생활과학의 50 년을 넘어 미래 생활과학의 5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 는 자랑스러운 생활과학대학의 발전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We Create First Moves. 50주년 창립행사 42 43

Academia 운동은 약 이다 스포츠레저학과 전용관 교수 최근 미국에서 신체활동모니터를 착용하고 하루 일정 량 이상의 신체활동을 한 고객에게 건강보험료를 할인 해 주는 보험회사가 나오고 있고, 더 나아가 일부 보험 사는 특정 헬스클럽에 가입하여 운동을 할 때에 헬스클 럽 회원료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에서 향후 사업의 방 향을 건강으로 잡고 새로운 제품들을 생산할 때에 거의 대부분 운동관련 상품을 포함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 까? 운동이야 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좋은 약이기 때문이다. 운동이 약이라는 견해는 최근에 나온 견해가 아니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기원전 4 세기경 Eating alone will not keep a man well; he must also take exercise. For food and exercise... work together to produce health 이라는 말을 하 면서 우리의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운 동을 포함시켰다. 운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처방되어져야 한다. 운동은 비만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줄이고, 성장에 도움 을 주며 소화증진 그리고 만성피로 예방에 효과적이다. 운동은 더 나아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정신 건 강을 개선한다. 언제 누가 한 말일까? 기원전 600년경 인도의 의사 Susruta 가 히포크라테스보다 100여 년 전에 한 말이다. 이렇듯 운동의 중요성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생기 면서 부터가 아니라 의학의 발전과 함께 하고 있다. 따 라서, 운동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건강을 유지 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질환을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운동은 우리 몸에 얼마나 좋 을까? 이 이야기를 다 하려면 책 한권을 써도 모자랄 것 이다. 그러나 간략하게 지면이 허락되는 한도 내에서 간략하게 요약해 보려고 한다. 운동은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먼저 2013 년도 우리나라 사망원인을 1위에서 5위까지 알아보면,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그리고 당뇨병, 폐질환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4위까 지의 질환의 합친 것과 맞먹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망원 인 부동의 1위이다. 그럼, 운동은 암, 심혈관질환 그리고 뇌혈관질환을 얼마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까? 먼저 암 의 예방 효과를 보면, 운동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사 실은 잘 알려져 있고 많은 연구결과로 입증되었다. 최근 발표된 19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운동은 암의 발 병을 남자에게서 22% 예방하고, 여자에게서 29% 예방 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세계적으로 수집된 73개의 연 구 결과를 분석한 역학연구에서 신체활동이 높은 여성이 신체활동이 낮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25% 낮 다고 보고되었다. 대장암의 경우에는 신체활동량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대장암의 발병률이 27% 낮다고 보고되었다. 이외에도 많은 연구에서 운동을 포함한 신 체활동은 폐암 발병을 18%, 위암 발병을 21%, 백혈병 발 병을 32% 낮춘다고 보고하였다.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의 고혈압 예방 효과는 19%, 그리고 당뇨병 예방 효과 역 시 23% 로 알려져 있다. 운동과 신체활동은 암의 발병을 낮출 뿐 아니라 실제 치 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유방암과 대장암 치료가 종 료된 환자들의 경우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 해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의 운동을 주당 3회에서 5회 정도 참여할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재발을 무려 50% 까지 낮춘다는 연구 보고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러 한 연구 결과는 최근 췌장암, 전립선 암 뿐만 아니라 다 른 암 환자들에게서도 계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당뇨병과 고혈압 그리고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운동의 치료 효과 역시 많이 알려져 있다. 그 한 예로 본 연구자가 운동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5개 의 연구를 근거로 계산해 보니, 8-12주의 운동은 수축 기 혈압을 평균 10정도 그리고 이완기 혈압을 8정도 낮 추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당뇨병 환자중 신체활동이 가장 높은 25%에 비해 신체활동이 가장 낮은 25%의 환자는 혈당 조절이 안 될 확률이 무려 500% 이상 높아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에 운동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 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운동은 라이프 스타일 이다 그럼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내 생각에는 운 동이 포함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한 다. 최근 본 연구자의 연구실에서는 대장암 환자들을 대 상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을 개발해 12 주간 가정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후에 대장암의 재 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살펴보 았다. 12주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 참여한 대장암 환자들은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인슐린을 포함한 대장암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들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동일한 운동프로그램을 고혈압 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혈압 역시 유의하게 감소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렇게 가정에서 하는 운동 프로 그램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만보 기의 착용이다. 만보기를 착용하고 하루 최소 만보를 걷 을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재미있 는 것은 만보기를 착용하기만 해도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2491보를 더 걷는다는 것이다. 하루 만 보를 걸을 때에 평균 300 kcal를 소비한다고 할 때에 매일 만보를 채우는 것 만해도 매우 중요한 생활 습관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44 45

Academia 스트레칭 소개 두 번째는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근력 운동이다. 많은 성 인들이 오십견, 요통, 무릎 통증, 그리고 고관절에 있는 통증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실 이런 관절통은 대부분 운동을 통한 주변 근육 강화를 통해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자세 한 자세는 www.youtube.com 에서 연세운동의학 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 에 나오는 운동만 꾸준히 하루에 오전 오후로 10-15분씩 만 참여하여도 왠만한 관절통은 예방하거나 치료의 효과 를 볼 수 있다. 최근 본 연구자의 연구실에서 발표한 논 문에 의하면 12주간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생 활습관 개선을 실시한 결과 당화혈색소를 1% (7.5%에 서 6.5%로 감소) 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았다. 최근 효과 가 검증되어 당뇨병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DPP- 4 inhibitor 가 당화혈색소를 약 0.6-0.7% 감소한다고 알려진 것을 감안할 때에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12주 만에 당화혈색소를 1% 가량 감소시킨다는 것은 매우 큰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연구에 참 여한 대부분의 당뇨병환자들은 자신이 함께 갖고 있던 관 절통과 심지어 우울증 등 정신건강까지 대부분 개선되어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운동하는 국민은 국가 경쟁력 이다 체력은 국력이다. 십 수년 전에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흔 하게 듣던 말이다. 그런데, 본 연구자는 이렇게 이야기 하 고 싶다. 다시 한 번 체력은 국력이다. 그럼 체력이 얼 마나 중요할까? 본 연구자는 고등학교 시기의 비만도와 체력이 22년 후 38-40세 사이에 받은 건강검진결과 와 의 관계를 보건복지부, 교육부,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 단의 협조와 연구비를 받아 실행하였다. 그 결과 고등학 교시기 가장 비만했던 그룹은 가장 비만하지 않았던 그 룹에 비해 성인기에 비만할 확률이 무려 18배 이상 높았 으며, 더 나아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까지 3-4배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반면에 청소년기 체력이 좋지 않았던 사람은 체력이 좋았던 사람들에 비해 40대 당뇨 병 발병 위험이 무려 3.11배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고, 특 히 고등학교 시기에 비만하고 체력까지 안 좋은 사람들의 경우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3.6배 증가한 반면 고등학 교 시기에 비만하지만 체력이 좋았던 사람들은 대사증후 군 유병률이 전혀 증가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 한 결과는 성인기의 비만도와 체력 그리고 대사질환 유병 률과의 관계에도 변함없이 나타난다. 최근 본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성인기 비만하지 않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 대사증후군이 있을 확률을 1로 놓고 보았을 때에 비만하고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18.8배 증가했으나, 비만하고 체력이 좋은 사람은 3.8배 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비만의 예방 뿐 아니라 체력의 유지 및 증진이 얼마나 중 요한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국 민은 국가 경쟁력이라고 생각할 때에 학교체육과 생활체 육을 늘리는 환경이 국가경쟁력 증진을 위해 얼마나 중요 한지 알 수 있다. 운동은 즐겁게 해야 더욱 효과적이다 운동이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지는 이미 충분히 위의 글 에서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운동을 하는 우리 는 어떠한 자세로 해야 할까?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연 구가 있다. 우리는 흔히 쥐를 대상으로 운동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는데, 쥐에게 운동을 시키는 방 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트레드밀에 올려놓 고 운동을 시키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쥐가 뛰고 싶을 때에 체바퀴에 올라가 운동을 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트레드밀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을 때에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의 스케줄에 맞추어 운 동을 시키는 것이고, 트레드밀에서 뛰기를 멈추면 뒤에 전기 충격기가 기다리고 있기에 쥐는 스트레스를 받으 면서 운동을 하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쥐를 매일 운동 을 시키고 운동이 쥐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 이다. 그랬더니 가장 먼저 죽은 쥐들은 어떤 쥐들일까? 억지로 운동한 쥐들이다. 그 다음에 운동을 하지 않은 쥐들이 죽었고, 가장 오래 산 쥐들은 자기가 뛰고 싶을 때에 뛴 자발적으로 운동을 한 쥐들이다. 이 연구의 결 과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운동을 할 거면 즐 겁게 운동을 해야 그 효과가 있다고 하겠다. 글_전용관 교수(스포츠레저학과) 목 목을 위한 스트레칭이며 손 을 이용하여 오른쪽, 왼쪽, 아래, 뒤 네 방향으로 머리를 눌러 준다. 가슴 복부와 척추를 위한 스트레칭으로 복부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무 릎을 각각 어깨너비만큼 벌린다. 호흡을 내쉬 면서 천장을 보았다가 다시 내쉬면서 두 팔 사 이로 머리를 넣는다. 하체 엉덩이와 허리를 위한 스트레칭으 로 등을 대고 누워 양 무릎을 굽혀 90도로 만든 후 오른 발목을 왼 무릎에 올려 왼 허벅지를 가슴으로 당긴다. 복부와 가슴을 스트레 칭하며 곧바로 서서 양 손을 등 뒤에서 쥐고 등은 아치모 양으로 가슴은 쭉 내밀어 양손을 바닥 쪽으로 민다. 하체 어깨 어깨 앞부분을 스트레 칭하며 왼손으로 오른 팔꿈치를 쥐고 몸을 가로질러 오른 팔을 끌어안는다. 허벅지 안쪽을 위한 스트레칭으로 앉은 자세에서 양 발바닥을 붙여 준다. 두 발을 최대한 몸 가까이 당긴 자세에 서 두 손으로 발끝을 잡는다. 양 팔꿈치로 다 리를 눌러주며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등, 허리 등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 레칭으로 서서 손을 마주 잡 고 손바닥을 뒤집어 앞으로 팔을 힘껏 뻗는다. 하체 삼두 윗윗 팔의 뒷부분과 어 깨를 스트레칭 시킨다. 왼손으로 먼저 수건의 한쪽 끝을 잡고 등 뒤에서 오른손으로 수건의 반대쪽을 잡는다. 왼손은 귀 옆에 서 아래 방향으로 구부린 뒤 차례 로 양쪽 방향으로 당겨준다. 허벅지 뒤쪽을 스트레칭 해주는 운동으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길게 뻗어준다. 그 다음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등, 허리 대퇴이두와 엉덩이를 위한 스트레칭으로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한쪽다리는 가슴에 가져가며 무릎 을 양손으로 잡은 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46 47

신촌 캠퍼스 소식 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바 다가 보이는 캠퍼스 제일 높은 곳에 환상적 인 석학 연구동 이 존재하는 모습은 홍콩과 학기술대학이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위해 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상징 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였다. 대만국립대학(National Taiwan University) 연수단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대만국립 1 2 대학은 노벨상 수상자와 중화민국의 유 2014년도 직원 해외 단체연수단, 홍콩과 대만의 최고 명문대학 방문 아시아의 세계적인 대학 (Asia s World University)으로 발전하기 위해 Ricky Kwok 교수 및 실무진 8명과 우리 연 수단 23명은 2시간 넘게 질의와 응답 시간 력 정치인들을 배출한 대만 최고의 대학이 다. 연수단이 도착한 후 학교 홍보 도우미 의 설명과 함께 야자수 길을 걸었다. 차 없 는 캠퍼스로 유명한 대만 국립대학의 야자 수 길은 백양로가 완공된 모습과 비슷하다 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러웠다. 도서관 방 정보대학원 빅데이터 학생팀,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1 정보대학원 빅데이터 석사과정 학생 들이 행정자치부가 2014년 11월 25일에 제435회 국학연구발표회 2 고려사에서 고전 영역의 성과와 의미 와 고려사절요( 高 麗 史 節 要 )(중권) 영역 본( 英 譯 本 )간행의 의미 국학연구원은 지난 12월 9일 위당관 313 작되었다. 비로소 고려사절요 의 중간 부 분인 의종~고종 재위 기간 부분이 번역되 어 나온 것이다. 이 영역본의 출간은 이 시 기의 권위자인 슐츠 교수가 맡아 우리나라 최초로 영역( 英 譯 )을 했다는 의의뿐만 아 니라, 대다수의 일본과 중국 고전이 영어 2014년도 직원 해외 단체연수가 총무 을 가졌다. 문 후에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개최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 호에서 고려사에서 고전 영역의 성과와 로 번역되는 추세에 뒤늦기는 했지만 의미 처 주관으로 2014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 홍콩대학은 다양한 국제학생과 98%의 Development(CTLD)에서 MOOCs에 대한 진대회 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 의미 란 주제로 학술 발표회를 열었다. 우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해 취업률, 연구에 대한 전폭지원 지원을 한다 세미나를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대만국립 상했다. 위크톡팀(팀장 : 박선규, 팀원: 리나라 역사를 학술적인 수준에서 외국에 하다. 외 단체연수의 목적은 우리 대학교가 제3 는 점이 눈에 띄었다. 외국인 학생은 정원 대학의 대표 MOOCs 강좌인 중국의 역사 정도영, 박찬엽, 서찬웅)이 아이디어 기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에드워드 J. 슐츠 앞으로 국학연구원에서는 이미 추진 의 창학 비전 아래 아시아의 세계적인 대학 의 20%까지만 수용하고 있으며, 외국 학회 (CHINESE HISTORY) 과목은 5만 명이 등 획부문에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 (Edward J. Shultz, 하와이대) 교수의 고 중인 고려사절요 의 하권과 상권 영역본 (Asia s World University)으로 발전하기 위해 에 참석하는 교직원을 대학 홍보에 적극 활 록하여 수강할 정도로 인기 있다고 한다.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 려사절요의 자료적 가치와 영역의 의미 란 을 완성하여 연세한국학시리즈(Yonsei 홍콩과 대만의 최고 명문대학을 방문하는 용한다는 점은 특이한 홍보 전략이었다. 이 이번 단체 해외연수는 아시아의 세계적 회 는 정보 공개를 기치로 한 정부 3.0 발표와 셈 베르메스쉬(Sem Vermeersch, Korean Studies Series) 로 출간할 것이다. 것이었다. 후 진행된 캠퍼스 투어는 한국의 청심국제 인 홍콩대학과 대만대학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 일환으로 행자부는 공개모집을 통 서울대) 교수의 고려도경의 영역과 의미 나아가 고려사 영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총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2014 고를 졸업한 한국인 학생이 진행했다. 우리 좋은 기회였다. 해 참여한 432개 팀 가운데 최종 20개 팀 란 발표가 있었고, 아울러 슐츠 교수가 영 국학연구원의 이런 기초자료의 영역( 英 譯 ) 년 The Times 아시아 대학 순위 상위권을 나라의 우수한 인재가 국내 대학이 아닌 해 첫째, 홍콩대학의 장점인 기숙사(hall) 을 선정해 총 상금 1억 원을 수여했다. 역( 英 譯 )한 고려사절요(중권) 의 출판기 은 우리 역사를 해외에 알리는 차원을 넘 차지한 홍콩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 대만 외 대학에서 공부한다는 사실은 우리 대학 문화는 우리 대학교 RC프로그램의 좋은 정보대학원 팀은 농지실거래가 현황, 념회도 이어졌다. 어 진지한 학문적 성찰로 이어지게 될 것 국립대학을 방문해 해당 대학의 현황과 강 이 국내의 높은 평가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둘째, 공간정보, 농작물 재배현황 및 시세 등 고려사절요( 高 麗 史 節 要 ) 는 고려왕조 이다. 나아가 우리 대학교가 한국학의 중 점을 듣고, 보고 배웠다. 이번 연수의 주요 적인 대학으로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 홍콩 과학기술대학의 MOOCs는 이번 연 의 정보와 클라우드 소싱으로 사람들이 의 (918-1392)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기록 심에 서도록 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목표와 과제는 탁월한 연구 성과를 지원하 게 해 주었다. 수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MOOCs는 홍콩 올리는 정보들을 조합하여 귀농이나 건 물 중 하나로, 김종서를 위시한 28명의 조 것이다. 기 위한 대학의 노력, 기숙사 운영 및 관리, 대학과 홍콩과학기술대학, 대만국립대학 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정 선시대 학자들에 의해 1452년 편찬된 책이 해외 홍보 방안, 우수 유학생 유치 정책, 특 홍콩과학기술대학(Hong Kong University of 에서 담당 교수진과 실무진이 자랑스럽게 보를 제공하는 사업아이디어로 국무총 다. 135권에 달하는 방대한 고려사( 高 麗 수대학원 운영현황, 직원의 역할, 학생 취업 Science and Technology) 1~2 시간씩 설명한 부분이었다. 셋째, 대 리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史 ) 를 35권으로 압축한 고려사절요 는 사 지원 정책 그리고, MOOCs 참여 및 온라인 연수단이 두 번째로 방문한 대학은 홍콩과 만국립대학의 아름다운 캠퍼스는 우리 대 정보대학원의 빅데이터 석사과정은 건들을 연대순으로 제시한 특징뿐만 아니 교육 정책 등이었다. 학기술대학으로 연구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 학의 백양로가 완공된 모습을 보는듯한 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빅데이터 전문인 라, 고려사 에 나오지 않는 귀중한 정보들 화 대학이었다. 홍콩과기대는 정부가 재정의 동을 주었다. 대만 국립대학 캠퍼스 투어 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주임: 이 들어있어 학자들은 물론 한국사 전반을 홍콩대학(The University of Hong Kong) 60%를 지원하는 국립대학으로 우리나라의 에서 야자수 나무 사이로 학생들이 자전거 이준기 교수) 우리 대학교 응용통계학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초 역사서이다. 연수단이 처음으로 방문한 대학은 아시 KAIST와 비슷한 대학이지만, 세계 대학 평가 를 타고 공부하러 가는 모습은 영화의 한 과, 컴퓨터공학과, 문헌정보학과, 경영 국학연구원에서는 한국학의 세계화를 아 최고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는 홍콩 에서는 우리나라 대학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장면 같았다. 이번 해외연수는 우리 대학 학과와 정보대학원의 최고 교수진이 커 목표로 이미 2006년부터 고려사절요 영 대학(The University of Hong Kong)이었 받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EMBA)은 세계 최 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 리큘럼에 참여하고 있다. 계약학과로 운 역( 英 譯 )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현 국 다. 영국 의회 스타일로 둥글게 만들어진 고로 평가 받는 점이 독특했다. 이 더 필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귀중한 시 영되며 기업의 실무진들이 주말에 수업 학연구원장인 도현철 교수가 2006년 슐츠 회의실인 Senate Room에서 홍콩대학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최고의 석학 간이었다. 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수를 만나 영역( 英 譯 )을 권유하면서 시 48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