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속담비교연구 > 한국여성속담 VS 독일여성속담 독어독문학과 200313020 양은아 목차 1. 서론 ➀ 한국문화와독일문화의비교 2. 본론 ➀ 속담내의남녀차별 ➁ 독일여성속담 VS 한국여성속담 3. 결론 ➀ 속담의성차별에대한현대의해결방안
1. 서론 ➀ 한국문화와독일문화의비교 문화 [ 文化, culture] : 인류의지식 신념 행위의총체. 영국의인류학자 E.B. 타일러는저서 원시문화 Primitive Culture (1871) 에서문화란 지식, 신앙, 예술, 도덕, 법률, 관습등인간이사회의구성원으로서획득한능력또는습관의총체 라고정의를내렸다. 한국의문화 - 유교문화 유교와가부장제 : 당신이그런식으로생각하는건, 당신이여자이기때문에그런거라구. 여자가조신하게행동해야지그럼쓰나. 흔히남성이여성에게던지는말에서남성중심의생각들을읽어낼수있다. 우리사회에서여성과남성을구별짓는문화를잉태시킨가치관은무엇보다도유교이다. 중고등학교의교육체제는 남녀칠세부동석 ( 男女七世不同席 ) 이라는유교관념을바탕으로삼았다. 학교는 생물학적차이에근거해서로다른성역할 (gender) 을교육시켜야된다는유교문화의수호와실천의주체였던것이다. 남성우월주의의신화는학교교육을통해사회로확장되어, 고용의불균형이나직장에서진급의제한등과같은성차별적문제를야기시킨다. 주변에서자주듣게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修身齊家治國平天下 ) 라는말은몸과마음의수양에기초해서가정을잘꾸리고, 국가를다스리며, 천하를평정한다는뜻을담고있다. 이모든행위의주인공은남성이다. 비록유교문화에서남성은사회와국가의영역을, 여성은가정과자녀의영역을담당하는노동분업이존재해왔지만, 이런노동분업에서조차도여성은자신의독자적인권한을발휘하지못했다. 삼종지도 ( 三從之道 ) 의유교윤리에따라최종적인일은남편이나자식이결정했기때문이다. 전통적인한국의여성상은신사임당으로대표되는현모양처나춘향이의이미지로나타나는절개와순종의여인이다. 유교문화에서여성은기다림의존재, 수동적인존재, 남편과부모에게순종하는존재로서규정될뿐이다. 유교문화의가부장성과여성비하는제사에서도발견된다. 여성은남성에의해주도되는제사과정에서주변에머물러있다. 독일의문화 - 카톨릭 성경내의남녀차별요소 ➀ 창세기앞부분에아담과하와를만드실때아담의갈빗대하나를빼서하와를만드셨다는구절이있다. 선악과를먹음으로서벌을내리셨을때, 하와에게 ( 창세3:16) - 또여자에게이르시되내가네게잉태하는고통을크게더하리니네가수고하고자식을낳을것이며너는남편을사모하고남편은너를다스릴것이
니라하시고 ( 개역한글 ) - 그리고여자에게는이렇게말씀하셨다. " 너는아기를낳을때몹시고생하리라. 고생하지않고는아기를낳지못하리라. 남편을마음대로주무르고싶겠지만, 도리어남편의손아귀에들리라." ( 공동번역 ) - 여자에게는이렇게말씀하셨다. " 내가너에게임신하는고통을크게더할것이니, 너는고통을겪으며자식을낳을것이다. 네가남편을지배하려고해도남편이너를다스릴것이다." ( 표준새번역 ) 이부분들에서사람들이여자는마치남자의갈비대와같은존재라서하찮다는식으로해석해서그렇게주장하는사람들이있다. ➁ 골로새서 3장 18절 : 아내들아남편에게복종하라. 이는주안에서마땅하느니라. 에베소서 5장22~23 : 아내들이여자기남편에게복종하기를주께하듯하라. 이는남편이아내의머리됨이그리스도께서교회의머리됨과같음이니그가친히몸의구주시니라. 그러니교회가그리스도에게하듯아내도범사에그남편에게복종할찌니라. ➂ 고린도전서 11:3 남자의머리는그리스도이며, 여자의머리는남자이며..." 이말은사도바울의말인데, 즉여자는남자아래에있기때문에하느님의율법을곧바로받을수없다. 그래서개신교에는없어졌지만카톨릭에서는아직도미사보를쓰고있다. 그이유는, 여자가머리에무엇을쓰지않으면이는자기머리, 곧남편을욕되게하는것, 남자는하나님의형상이요, 하나님의영광이니머리를가려서는안됩니다. 그러나여자는남자의영광입니다. ( 고린도전서 11:5,7) -> 풀이하면남자와여자의관계는그리스도와남자의관계와같다는말이다. 당시에는사도바울을비롯하여모두이렇게알고있었다. 그후여성의권위가올라가자, 하느님의속뜻이있다고할뿐이다. 아내를사랑하라는말은애완동물을아끼고사랑하라. 는말이고같습니다. 이것은원래남자갈비뼈로여자를만들었다는사상, 여성은악마라는중세신학으로그대로이어지게된다. 그당시사람이성경을만들었으니아직까지이러한남존여비의사상이내려오고있다. 그래서초기기독교문화권은모두결혼하면여자는자기성을버리고남편성을따르게되었다. 2. 본론 ➀ 속담내의남녀차별 속담의사회적합의와속담에드러난성차별 : 속담은우리조상으로부터물려받은정신적유산으로, 민중의교훈이자삶의지
혜로써그민족에의해대중적으로형성된, 교훈적이고도덕적인, 간결하면서도경쾌한문장으로다듬어진생활철학이다. 또한대부분의속담이어느시대에누구에의해서만들어졌다는사실도밝혀져있지않지만, 속담은일반대중의공감을얻어사람들이친근감과애호를받음으로써대중의마음속에은연중에잠재하여그생명을유지하고가치를지녀온것으로우리민중들의생활철학도반영되어있다. 속담이위와같이사회적소산이고, 민중의생활철학이반영되어있으며, 시대상을반영하는것이기는하지만, 역사적으로오랫동안유교적전통아래에서생활해온우리민족의속담에는높은유교적도덕의식이외에가부장적가족제도를기본으로하는여필종부, 남존여비등의여성을단지남성의종속물로여기고, 동등한인권을인정하지않으려하는성차별적요소도존재한다. 물론오늘날한국의여성들이이러한속담속에나타난그당시여인상과동일하지않을지모르지만, 이미언급한바와같이속담은오랜세월동안민중들의마음속에생명력을가지고내재해왔기때문에그속에담겨진여인상의원형은오늘날에도한국여성을특정지우는여성관속에간직되어있다고볼수있을것이다. 다시말해서오랜세월동안우리나라민중의마음속에잔존해왔던여성상이, 시대가바뀌었다고해서본질적으로바뀌어졌다고는볼수없다는것이다. 오늘날에도많은한국인의잠재의식가운데는여전히여성은 ' 그저그런것 ',' 당연히그래야만하는것 ' 이라는여성차별의의식이아직도뿌리깊이도사리고있지는않을까싶다. 여성속담은현모양처에서시발되어이를기준으로교훈, 생활예지, 체험처세, 잠언, 경구등이나타나야만자연적경향이나, 현모양처를지향하는속담보다이에벗어나는여성을대상으로하는것이많다. 이는여성이라는전체적인존재가어떤이상적동경인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예속적인존재로서천대멸시하는일반사회의잠재의식에서나오지않았을까한다. 독일속담의성차별 : Hausherr-Mälzer(1990) 는속담모음집을연구한결과 Mann이들어있는속담은 Frau가들어있는속담보다두배나많은것을밝혀내었다. 여기서추론할수있는사실은양적인관점에서볼때남자가사회적으로더커다란관심을끌기때문에남자에대해서더많이이야기된다는것이다. 하지만양적관계보다질적관계, 즉내용적분석에서시사하는바가크다. 이를테면남성과여성의어떠한특성과태도방식이사회적인관심의대상으로되는가하는것이다. 이들이어떻게평가되는가를인식시켜주는속담은해당공동체의의식구조를고스란히담고있다. 여성들에게관련되는속담에서는여자들은수다떨기좋아하고, 남험담하기좋아하며, 교활하고, 어리석다. 속담은여자들을무절제, 금전욕, 간통, 낭비의대명사인양주로부정적으로묘사한다. 하지만때때로독립심과예민한감수성이강조되기도한다. 남성들에게관련되는속담의표현은주로긍정적이다. 남자들은선하고, 점잖고, 강하며, 영리하고, 현명하다. 특히다음세가지면에큰가치가부여된다. - 남성지배와권위 : 남자는자주적이고결단력이있어야하며, 여자보다뛰어나야한다.
Männer sollen reden, Frauen schweigen. - 모범상 : 남자는귀감이되어야하고, 사려깊게행동해야한다. Dem Mann ist es keine Ehre, eine Frau zu schlagen. - 부지런함 : 남자는부지런하고성실해야한다. Mann, nimm deine Hau, ernähr deine Frau. ➁ 독일여성속담 VS 한국여성속담 남녀차별 - Aus Knaben werden Leute, aus Mädchen werden Bräute. 소년들은자라서사람이되고, 소녀들은자라서신부가된다. - Wer die Braut hat, der ist der Bräutigam. 신부를차지하는사람이신랑이다. (Johannes 3,29.) - Ein Haus voller Töchter ist wie ein Keller voll saurem Bier. 딸들이가득한집은신맥주가가득한창고와같다. - Viele Söhne, viel Segen, viele Töchter, viel Unheil. 아들이많으면축복이많고딸이많으면화가많다. - Wer auf Frauen schimpft, hat sie zu lieb gehabt. 여자를욕하는자는여자를너무사랑한자다. - 딸은하나도많고아들은셋도모자란다. 아들선호사상을말하는결정적인표현 - 딸둔죄인. 딸을가진탓에까닭없이손해를입어야하는입장을표현한말 - 남편밥은누워서먹고, 아들밥은앉아서먹고, 딸년밥은서서먹는다. 남편이있을때가가장낫고, 그다음은아들과함께살때이다. 그러나딸네집에얹혀사는것은힘겨운일이라는뜻. - 절구통에치마를둘렀어도술은여자가따라야제맛. 술과여자는항상같이있어야한다는말. - 계집둘가진놈의창자는호랑이도안먹는다. 계집둘가진놈의속이얼마나나쁘면호랑이도먹지않으랴? - 술에계집은바늘에실이다. 바늘가는데실가듯이술을마시는곳에는여자가있게마련이라는뜻. - 술에색은범가는데바람이다. 범이지나가면자연히바람이휙하고이는법. 술과여자가그만큼밀접한관계가있다는말. 불완전한여성
- Jungfern und Gläser schweben in steter Gefahr. 처녀와유리는항상위험에처해있다. - Man kann eher auf einen Sack Flöhe aufpassen als auf ein Dutzend junge Mädchen. 열두명의소녀를지키는것보다한자루의벼룩을지키는것이쉽다. - Viele Mädchen und ein großer Garten verderben den besten Hof. 많은소녀와넓은정원은아무리좋은궁정도못쓰게만든다 [ 타락하게한다 ]. - Einer Frau und einem Glas droht zu jeder Stunde was. 여자와유리는항상위험에처해있다. - 간다간다하면서아이셋낳고간다. 한번결정한일이라도쉽게이루어지지않는다는뜻. - 소더러한말은안나도처더러한말은난다. 마누라한테는입조심하라는말로여자들의입이싸다는것을비유 허영심이많은여성 - Mädchen beten am liebsten, wenn sie in den Spiegel gucken. 소녀들은거울을쳐다볼때가장사랑스럽게기도한다. - Mädchen sind am frömmsten, wenn sie in den Spiegel gucken. 소녀들은거울을쳐다볼때가장경건하다. - Wenn Nacktsein Mode wäre, trüge kein Mädchen ein Hemd. 나체가유행이라면셔츠를입는소녀는한명도없을것이다. - Es meint jede Frau, ihr Kind sei ein Pfau. 모든여자는자신의아이가공작이라고생각한다. - Ein blanker Schwanenhals zeigt sich gern am Fenster. - 단삼적삼벗고은가락지낀다. 무엇이더중요한지덜중요한지알지못하고어설프게행동한다는말. - 계집은상을들고문지방을넘으며열두가지생각을한다. 생각이복잡한여성을두고하는말. - 홀아비부자없고과부가난뱅이없다. 대개여자는혼자살면알뜰히돈을모으지만, 남자는돈을모으질못한다. 여성의온순함을강조 - Die besten Kühe stehen im Stall, die schlechten findet man überall. 가장좋은암소는외양간속에있고, 나쁜암소들은어디서나볼수있다. - Die züchtige Frau hat an Gott genug. 행실바른여인은신 ( 의은총?) 이충분하다
- Frauen und Öfen bleiben im Haus. 여자와화덕은집에머무른다 [ 머물러있어야한다 ]. - Gebrochene Beine [Leute mit gebrochenen Beinen] und ehrbare Frauen müssen Stuhl und Kammer hüten. 부러진다리와 [ 다리가부러진사람들과 ] 정숙한여인들은의자와방을지켜야한다. (* 틀어박혀있어야한다.) - Die verheiratete [gute] Frau ist zufrieden mit ihrem Mann. 결혼한 [ 착실한 ] 여자는그녀의남편에만족한다 - 여자가손커서잘되는집안없다. 여성에게는섬세함이어울린다는말. - 암탉이울면집안이망한다. 상대적으로여성의파워가너무크면집안이평안치않다는말. - 남편은두레박아내는항아리. 가정에서아내의도량이넓어야한다는말. 여성의이중성 - Die Frau hat das Aussehen eines Engels, das Herz einer Schlange, den Verstand eines Esels. 여자는천사의외모, 뱀의마음, 당나귀의오성을갖고있다. - Frauen sind unzuverlässige Glocken. 여자는믿을수없는종 ( 鐘 ) 이다. - Die Frauen haben das Weinen und das Lachen in derselben Tasche. 여자들은울음과웃음을한 [ 같은 ] 주머니속에갖고있다. - Manche Frau ist draußen ein Pfau und drinnen eine Sau. 많은여자들이밖에서는공작 ( 孔雀 ) 이고안에서는돼지다. - 열녀전끼고서방질한다. 겉과속이다름을일컫는말. 여성의외모를강조 - Eine schöne Braut gefällt ohne Schmuck. 아름다운신부는보석이없어도마음에든다. - Wem die Frauen gut abgehen und die Bienen [Kühe] gut stehn, wird schnell reich. 여자가잘팔리고꿀벌 [ 암소 ] 들이상태가좋은사람은빨리부자가된다. - Eine häßliche Frau ist ein Mittel gegen die Liebe. 추한여자는사랑을막는수단이다. - Schön geboren, mit einer Aussteuer geboren.
아름답게태어난것은혼숫감을가지고태어난것이다. - 꽃은꽃이되호박꽃이다. 여자라고해서다여자가아니라는뜻. - 꽃이좋아야나비가모인다. 여자가아름다워야남자들이따른다. - 꽃이라도십일홍되면오던봉접도아니온다. 여자가나이들면가치가떨어진다는말. - 마누라가예쁘면처갓집말뚝보고도절한다. 사랑하는사람과관계되는일이라면무엇이든좋게보인다는말 - 여우는데리고살아도곰은못데리고산다. 여우같은아내가곰처럼미련한아내보다는낫다는말. 순결의중시 - Eine Frau ist keine Geige, die man wieder an die Wand hängt, wenn man darauf gespielt hat. 여자는연주가끝난후다시벽에걸어놓는바이올린이아니다. - Hat die Hure auch ein schön Gesicht, sie ist eine Leuchte ohne Licht. 창녀는얼굴이예쁘더라도불빛없는등불이다 - Eine Frau, die gibt, bietet ihre Ehre an, eine Frau, die nimmt, verkauft ihre Ehre; eine Frau, die in Ehren leben will, darf weder nehmen noch geben. 주는여자는그녀의명예를내놓는것이며, 받는여자는그녀의명예를파는것이며, 명예롭게살고자하는여자는받지도말고주지도말아야한다. - Drei Dinge sind die Pest im Haus: Rauch, ein leckendes Dach und eine garstige Frau. 세가지물건이집안의페스트 (= 독기毒氣, 화 ) 이다 : 연기, 비새는지붕, 악취나는 [ 더러운 ] 여자. - 길에떨어진홍합에임자있나. 몸을파는여자에게정절이무슨소용이있는가하는뜻. 속담에서는가부장적이고, 노골적으로여성에적대적인표상이모사된다. 속담은역사적, 현재적성차별의집합장이며, 언어적구조보다더두드러지고직접적인방식으로성차별적사회의명백한증거를보여준다. 특히속담에서는남자는이러하고여자는저러하다라는단순한기술차원을넘어마땅히이러해야한다는미명하에훈계조의반강제성이동원되고있다. 또한한국여성속담은현모양처에서시발되어이를기준으로교훈, 생활예지, 체험처세, 잠언, 경구등이나타나야만자연적경향이나, 현모양처를지향하는속담보다이에벗어나는여성을대상으로하는것이많다. 이는여성이라는전체적인존재가어떤이상적동경인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예속적인존재로서천대멸시하는일반사회의잠재의식에서나오지않았을까한다.
속담은다시말해속된이야기. 민중의지혜가응축되어널리구전되는민간격언을말하는데, 정의에서알수있듯이, 인간사회의보편화된현상을압축된형태로, 노골적으로묘사한것이속담이다. 성 ( 性 ) 에관한, 특히여성에관한속담에는대체로여성에대한억압과비하의습관적인, 답습적인단어가묵인되고있다. 독일여성속담과한국여성속담에서의공통점은둘다여성에대한편견이나부정적인모습을거의비슷하게드러내고있다는것이다. 그러나독일여성속담은한국여성속담만큼풍자적이거나심하게노골적이지는않는다. 아마도그건민족성에대한차이라고생각되어진다. 우리민족은풍자나해학을즐겨서속담이외의여러가지문학에서도이러한모습이드러난다. 풍자나해학을즐겨사용한여러문학과속담은대개민중들사이에서전해진것이다. 독일민족은위의속담에서도알수있듯이, 한국민족만큼그것들을즐겨사용하지않은것으로보여진다. 아마이것은언어는사회를반영하는거울이라는사실에대해증명하는것이다. 또한속담에서는사회를반영할뿐만아니라, 독일과한국의민중들의성격까지보여주고있다. 3. 결론 ➀ 속담의성차별에대한현대의해결방안 : 언어는사회적관계의산물로서사회적현실의단면을극명하게보여준다. 언어적행위는여타의사회적행위가어떻게현실을정의하고공고히하는가를여실히반영하며, 사회적관계와지위등은언어를통해정의되고유지된다. 따라서언어에대한분석은이들관계를통찰할수있는계기를제공하고관계를밝히는데기여한다. 사회에서성차별은법적인것이거나경제적인것일수도있고, 성적인것이거나정신적인것일수도있으며, 언어적인것일수도있다. 언어는인간의일상적인사고와행동의중심적인매개체로서사회적현실에대한영향에서결코과소평가될수없는위치에존재한다. 소위언어는사회를반영하는거울이기때문에여성비하의속담이나문학, 여러사회체제들은불가피할수밖에없었다고말하곤한다. 현대사회에서여성비하는문제점이며더깊히는죄의영역까지도이르게된다. 만약, 과거에누군가죄를짓게되었다면현대에이르러서그당시에그것은어쩔수없었다면서, 이해할수있을까? 아마도없을것이다. 과거에는죄라는사실을몰랐더라도, 현대에는그사실에대해분명히잘못된것이라고누구나지적한다. 그러면과거의문제는그당시에는아무런저항없이받아드려졌기때문에이해해야하고수용해야하는가? 나는다르게생각한다. 과거의죄는현대에도죄라는것이다. 이는단순히묵인될수없는사실이라고생각한다. 그렇다면어떻게해야하는가? 그렇지만과거의죄를들추어이를어찌해보려는것은아니다. 사회를탓으로돌리며죄에대한관용적인태도에대해서문제를삼는것이다. 언제까지우리는과거의죄에대해관용적이어야하는가? 과연이여성비하적인태도에대해서죄라고생각해본적이있었는지도의문이다.
나는현재우리의해결방안은, 죄에대한인식부터시작해야한다고생각한다. 그인식은우리가미래에과거와똑같이살아가느냐, 아님새롭게살아가느냐에대한중요한단계가될것이다. < 참고사이트 >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eid=fse7n/xo3xq1o5vbm9weirop S3zFRhQ4&ts=1101991064 http://www.koreandb.net/confucianism/confu4.htm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0301&eid=m/48kzy8twjmzgte6xgb xb/j3mldmrn7&ts=1052112795 http://www.agentsoft.co.kr/pages/data/1368/d2367247.html http://www.xn--v69ap5si5iq1g.com/data/68/f67196.html http://kgg.german.or.kr/kr/kzg/kzgtxt/93-17.pdf http://www.xn--v69ap5si5iq1g.com/data/68/f67196.html http://blog.naver.com/hkhok00.do?redirect=log&logno=6001832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