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The 담다 김훈의 자전거여행 04 화성시를 달리다 여성비전센터 인문학 기행 08 경기도에 끌리다 한국형 하브루타 10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토론 The 보다 재생공간 14 화성시의 문화가 숨 쉬는 공간 생활문화동아리 20 ① 건강한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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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VOL.20 City Magazine for Art & Culture [ 華 盆 ] 문화를 담는 빛나는 그릇

2 CONTENTS The 담다 김훈의 자전거여행 04 화성시를 달리다 여성비전센터 인문학 기행 08 경기도에 끌리다 한국형 하브루타 10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토론 The 보다 재생공간 14 화성시의 문화가 숨 쉬는 공간 생활문화동아리 20 ①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아트인큐베이터 22 ②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화성시 축제 년 화성시 축제를 마치며 The 듣다 [華盆] 문화를 담는 빛나는 그릇 2015 Vol.20 City Magazine for Art & Culture 발행처 화성시문화재단 발행인 권영후 편집인 윤태원 기획 취재 기획홍보팀 이종래 운영위원 김보라, 최양지, 정재현, 장미라 디자인 한라애드플러스(주) 홈페이지 본지에 게재된 원고의 저작권은 화성시문화재단에 있습니다. 본지에 실린 자료와 기사는 본 재단 기획 홍보팀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본 재단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복사, 이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일부 기사 의 내용은 본지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134 동탄복합문화센터 TEL 031_8015_8112 FAX 031_8015_8129 독일에서 온 음악편지 28 리스트와 바이마르 음악에 다가서다 30 공연예절을 모르는 당신은 나쁜 엄마! 리뷰 & 프리뷰 32 공연 리뷰&프리뷰 The 가다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도서관 40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도서관 8 eight 화분 테라피 44 책, 호사를 누리다 예술제본과 장정가 online to offline 48 화성시 감성여행 보다. 거닐다. 담아내다. The 하다 건강한 문화만들기 52 생활체육 프로그램 드림 인 모션 청소년운영위원회 54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스럽게 YOUTHRISING 페이퍼 갤러리 56 ① 브릭아트 전시 도시에서 어른들이 노는 법 58 ② 화성시 지역대학 출신의 작가 THE CITY 구본석 展 60 화분뉴스

3 The 담다 김훈의 자전거여행 작가 김훈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여행 화성시를 달리다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 10월 24일, 화성시문화재단은 작가 김훈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여행 : 화성시를 달리다 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가 김훈의 대표적 산문집 <자전거여행>(문학동네)을 모티프로 기획한 문학기행이다. Writer Photo. 기획홍보팀 허명범 # 1 김훈 작가가 본 남양만 갯벌과 장덕수로, 공생염전 스스로 라이더 라 불리기를 원하는 작가 김훈이 자전거에 몸을 싣고 전국 산천을 달리다 멈춰 서서 바라본 풍경, 그 속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을 특유의 감성적 언 어로 풀어낸 <자전거여행>(문학동네)은 2000년 첫 발간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 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작가의 긴 여정은 화성시의 남양만 갯벌과 장덕수로, 공 생염전까지 이어져 멸절의 시공을 향해 흐르는 갇힌 물 -장덕수로, 바다 한가 운데를 향해 나아가는 자전거-남양만 갯벌, 시간이 기르는 밭-아직도 남아 있 는 서해안의 염전 등 3편의 글로 압축돼 있다. 여기에는 그가 화성시 곳곳을 지나 며 느낀 시공간의 변화와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이들에 대한 소회가 고스란 히 담겨 있다. # 2 서해안의 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한 작가와 참가자들 작가 김훈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여행 : 화성시를 달리다 는 공생염전을 출발하여 궁평항~화성방조제~매향리 까지 총 21km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이번 여행에는 사전 참가신청자 중 최종 선정된 60여 명의 독자가 동행했다. 화창한 가을 햇살 아래 자전거에 오른 작가 김훈을 선두로 출발한 일행이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공생염전이다. 일행은 하늘을 잘라 가둔 듯 푸르게 빛나는 염전에 서서 염부 이순용(62세) 씨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로 공생염전은 피란민들이 구 호물자로 연명하며 등짐으로 돌과 흙을 나르고 쌓아 만든 88m의 방죽(뚝방)으로 유 명하다. 이씨는 철의 삼각지에서 이주한 피란민 55세대가 함께 등짐을 퍼 날라 공 생염전을 만들었다. 지금도 옛 방식 그대로 천일염을 만든다. 소금은 시간을 쌓는 고된 노동 끝에 탄생한다. 고 설명했다. 공생염전을 뒤로하고 다시 자전거에 오른 일행은 309번 지방도를 따라 궁평항으로 달렸다. 잠시 멈춘 일행 앞으로는 서신면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 사이의 바다를 막은 화성방조제 바닷길이 끝 간 데 없이 펼쳐졌다. 방조제가 생기기 전까지 이곳 은 남양만 장덕수로를 통해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어 선창이 번성했고, 물길 닿는 마을마다 작고 오래된 포구들이 들어서 있었다. 그러나 1991년부터 시작된 화옹지구 간척사업이 2003년 물 막음 공사를 끝으로 마 무리되면서 마침내 총 길이 9.8km의 화성방조제가 완성되었고, 이는 서해안의 리 아시스식 해안풍경을 일직선으로 바꾸는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방조제로 막힌 화성호의 바닷물은 방조제의 궁평리 쪽 끝부분에 뚫린 100m의 거대한 배수갑문을 통 해서 흘러들어온다. 철의 삼각지에서 이주한 피란민 55세대가 함께 등짐을 퍼 날라 공생염전을 만들었다. 지금도 옛 방식 그대로 천일염을 만든다. 소금은 시간을 쌓는 고된 노동 끝에 탄생한다

4 # 4 화성시문화재단에서 기획하는 새로운 문화 기행 삶의 이야기가 배어 있는 장소에서 진행 한 이번 여행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독자들 이 동행했다. 멀리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박성민(46세) 씨는 평소 김훈 작가의 작품을 즐 겨 읽은 애독자다. 한국 방문기간 동안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 어 기쁘다. <자전거여행 1>을 통해 글로만 보았던 화성시 곳곳을 작가와 함께 자전거로 직접 누비며 기억 속에 담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다. 이 특별한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 하겠다. 며 여행의 감동을 전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내년에도 김훈 작가와 전국의 독자들이 함께 화성시 전역을 누비는 흥 미로운 자전거여행을 마련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 사람과 삶을 몸과 마음으로 사유( 思 惟 )하는 새로운 문화기행의 장( 場 )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go on a bicycle trip 화성방조제가 들어서기 전, 남양만 갯벌은 입자가 고와서 깊이 빠지는 개흙(뻘)지대였 다. 한때 가리맛조개의 전국 생산량 절반 이상이 이곳에서 잡혔으나 개흙이 사라진 지금, 갯벌에는 메마른 흙먼지만 흩날리고 있다. 거대한 방조제 토목공사에서 비껴난 곳엔 붉은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어 세력을 유지하고 물길이 닿지 않는 갯벌과 막힌 포 구는 이제 아스라이 사라져가는 소멸의 풍경으로 남아있다. 화성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서 해안 철책이 이어진 비포장길을 따라 한참을 달린 작 가와 일행은 21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행사 종착지, 매향리 쿠니사격장에 도 착했다. 갯벌에는 메마른 흙먼지만 흩날리고 있다. 거대한 방조제 토목공사에서 비껴난 곳엔 붉은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어 세력을 유지하고 물길이 닿지 않는 갯벌과 막힌 포구는 이제 아스라이 사라져가는 소멸의 풍경으로 남아있다. # 3 여정의 종착지, 매향리를 통해 얻는 교훈 매향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 미 공군 포격훈련장으로 사용되면서 전쟁을 방불케 하는 포격과 포탄 세례를 온몸으로 받아낸 땅이다. 한국전쟁 중 체결된 한미행정협정(SOFA) 에 따라 1951년 미군 농섬 표적 사격연습장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2005년 사 격장이 폐쇄되기 전까지 54년간 마을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포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 사격장 폐쇄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을에는 어른 키 높이의 불발탄과 탄피, 총 알이 관통된 표적물들이 남아 있다. 매향리 사격장 앞에 선 김훈 작가는 매향리 사람들은 전쟁용 살상무기인 포탄으로 물지게를 만들고 등잔을 만들었습니다. 또 낙하산 피복을 뜯어 홑이불과 옷을 지어 입었죠. 전쟁의 혹독함을, 그들은 묵묵히 일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곳에서 살아 가는 주민들은 포격의 피해를 딛고 평화를 갈구하며 새로운 희망을 잉태한 사람들 입니다. 이곳은 그들이 삶을 영속할 땅이며, 그들의 삶은 우리에게 새로운 교훈으로 남을 것입니다. 라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5 The 담다 여성비전센터 인문학 기행 45 지난 10월 7일 수요일 화성시 여성비전센터는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제6기 여성아카데미 여성비전센터 인문학 기행 경기도에 끌리다 수강생들과 기행을 떠났다. 차창을 열고 달리면 신선한 바람이 밀려 들어와 오랜만의 외출에 들뜬 수강생들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에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었던 그날의 이야기 경기도에 끌리다 를 주제로 진행된 인문학 기행 속으로 함께 떠나본다. Writer Photo. 화성시 여성비전센터 NEXT 경기여성 45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45주년 그 발자취를 찾아서 1970년부터 경기도 여성 평생교육의 산실이자 요람으로, 육백만 경 기 여성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달려왔던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개 관 45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NEXT 경기여성 45 란 제 목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하여 도의원,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새일센터장, 여성회관장 등 300 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여성아카데미 수강생 40명도 경기도 여성비 전센터의 45년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함께 하며, 개관 기념행사를 즐겼다. 삶이 빡빡하고 여성교육에 대한 인식이 취약한 시기였던 1970년, 그때를 돌아보는 전시장에서 우리 수강생 한 분은 1970년도는 본인이 태어나기도 전인데 여성회관이 있다는 것이 신 기하다. 며 관심있게 전시물들을 관람하였다. 지금은 배움을 갈망하고, 자아실현의 꿈을 키우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 바탕에는 여성비전센터의 변화와 성장, 그 역할이 작지 않은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를 뒤로 하고 40분 정도를 달렸을 까. 도심 속 빌딩들도 어느새 보이지 않고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손 을 흔드는 안산 경기도 미술관을 마주 하였다. 경기도 미술관 에서 예술작품으로 만나본 경기도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안산 경기도 미술관과 주변 풍경을 보며 감탄하 였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가을과 어우러진 색감, 그리고 웅장한 미술관 의 투명하고 쾌적한 느낌이 화랑유원지에 자리 잡아 자연녹지 지역과 잘 어울려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 한 경기도 미술관은 도립 미술관으로 건립하여 2006년 10월 25일 개관 하였다. 1층에는 로비 갤러리와 수장고, 관람객들의 휴식을 위한 카페 테리아, 미술상품 등을 판매하는 뮤지업숍이 있고, 2층에는 주 전시실 과 회의실, 자료실, 사무실 등이 갖추어져 있었다. 특히 수강생들의 관람을 위해 들렀던 기획 전시실은 2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2층에는 8.5m 높이의 천장을 여닫을 수 있는 천창( 天 窓 )을 설치하여 자연 채광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었 다. 그야말로 호수와 어울리는 자연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미술 관의 모습이었다. 수강생들과 함께 관람한 이번 전시는 경기 팔곡과 구곡 산 강 사람 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 풍경화를 한 데 모아 주제별로 엮어 놓은 전시장으로 경기도의 풍성함을 살펴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 오후 2시 우리 수강생들은 전시 해설을 해주 시는 도슨트(Docent)를 만나, 제1부부터 관람을 시작하였다. 제1부는 경기 팔경과 구경 이라는 소제목으로 경기도 31개 시 군에 서 각기 홍보하는 각 지역의 8경이나 9경, 유적지, 관광명소들을 소 개한 곳이었다. 그중 경기도의 대표적 명승지인 수원 팔경, 부계 팔 경, 벽계구곡을 그린 여러 작가들의 그림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화성시 주변의 풍경들이라 더 반가웠다. 제2부 산은 강을 품고 에서는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 지우재 정수영이 옛 경기도의 산과 강을 그린 실경산수화( 實 景 山 水 畵 )에서부터 원로 작가 오승우, 김병기, 그리고 안석 준의 산 그림, 문봉선의 대작( 大 作 )인 한강, 이이남의 미디어아트 박연 폭포 등이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장쾌하게 펼쳐졌다. 새로운 느낌 의 미디어 아트는 시원한 느낌과 웅장한 기분으로 조용한 미술관에 서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도 했다. 제3부 강은 바다를 향하네 에서는 수원 화성과 함께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 일대 의 풍경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였고, 제4부 사람은 마을과 도 시를 만들고 에서는 아련한 고향의 추억에서부터 농촌풍경, 그리고 도시화 되어가는 주변의 일상적인 모습을 표현 작품을 통해 동시대 의 괴로움과 아픈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었다. 제5부에서는 마지막 으로 갈라진 땅 다시 만나리 에서라는 주제로 산-강-바다-사람- 마을-도시-분단 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분단을 그린 풍경화가 펼쳐 졌다. 분단 풍경의 작품을 감상할 때 우리 수강생들은 남북 대치의 살 벌한 상황이 가슴 아프기도, 또 백령도의 빼어난 풍광은 너무도 아름 다워 처연하기도 하다는 느낌을 이야기 했다. 아무래도 통일을 희구 하는 그림을 선보여 이야기를 만든 마지막 전시실에서 여러 가지 감 정들이 복잡하게 교차했던 것 같다. 올가을, 경기도에 끌리다 여성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함께 했던 기행,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경 기도에 한걸음 더 다가간 기분이었다. 경기도의 다양함에 끌렸고, 추 억에 끌렸고, 또 풍경에 끌렸던 하루였다. 정말 제목처럼 경기도에 끌 려 경기도를 만끽했던 것 같다. 잊지 말고 기억할 지금의 가을!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의 가을은 황홀 그 자체였다

6 The 담다 한국형 하브루타 유태인 교육 하브루타에서 우리 교육의 대안을 찾다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토론 2013년 2월 말부터 한 달 동안 KBS에서는 공부하는 인간(호모 아카데미쿠스) 5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제작진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의식주를 충족하는 것 못지않게 세계 어디서나 공부에 대한 열정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왜 전 세계 사람들이 공부에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 붓는지 살펴봤다. 인류는 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공부를 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그리고 각 문화권마다 다른 공부의 목적과 기원은 무엇인지를 세밀히 탐색해 보았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미국, 그 중에서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교 재학생 4명과 함께 공부와 사회, 공부와 문화와의 연관성을 파헤쳐 본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Writer. <진짜독서를 위한 ZINBOOK 독서토론> 저자 (주)코리아에듀테인먼트 유현심 대표 유태인의 공부 방법 하브루타 KBS프로그램 공부하는 인간 은 제1편 오래된 욕망, 제2편 공자의 후예, 제3편 질문 과 암기, 제4편 최고의 공부, 제5편 다시 공부를 말하다 등 5부작으로 방영 되었다. 이 방송에서는 미국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의 공부, 일본의 공부, 프랑스 고3의 공 부, 영국 옥스퍼드의 공부, 인도의 공부, 중국의 공부, 그리고 한국의 공부 등과 함 께 특별히 이스라엘, 우간다, 미국에 살고 있는 유태인들의 공부에 대해 소개하였다. 유태인의 공부, 그 중에서도 유태인의 도서관 예시바 에서 유태인들이 지혜의 책인 탈무드 를 가지고 열띤 토론과 논쟁을 하는 모습은 매우 독특하게 인식이 되었고 그 들만의 질문, 대화, 토론, 논쟁하는 독특한 공부 방식인 하브루타 는 이 프로그램이 방영 되고 난 후 우리나라 교육계에서 뜨거운 이슈로 불붙게 되었다. 이후 강남지역을 필두로 우리나라 전역은 유태인의 공부 방법 하브루타 에 대한 관 심이 드높아 지게 되었는데, 나 역시 영상을 처음 접했을 때 우리도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태인들은 출애굽 이후 수 천년동안 광활한 대지를 쫓겨 떠돌아다니게 된 그들의 비극적인 역사에도 불구하고 노벨상의 약 30%, 하버드 재학 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부 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평균 아이큐(IQ)가 우리민족에 비해 높지 않 은데도 말이다. 그 이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havruta ZINBOOK 10 10

7 하브루타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었다. 어쩌면 이 독서토론이 우리나라의 주입식, 암기식, 성과위주, 획일화 된 교육을 바 꿀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은 나를 열정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독서토론 모임이 열릴 때마다 오전이든 저녁이 든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다. 심지어는 내가 몸담고 있 던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 강사회 모임에도 서상훈 작가를 초빙해 독서토론 모임 을 만들었다. 그곳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자신만의 생각과 개개인의 독특한 의견들 독서토론을 하는 동안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자신만의 생각과 개개인의 독특한 의견들이 있었으며, 토론을 하는 동안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고 있었다. 이 있었으며, 토론을 하는 동안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고 있었다. 하브루타를 접목한 한국형 하브루타 독서토론 주변사람들은 내게 독서토론이 무슨 사업이 되느냐? 말도 안 된다! 며 말렸지만 나는 조언을 뿌리치고, 2014년 1월 (주)코리아에듀테인먼트(KET)를 설립했다. 기존 의 천재 독서법에 한국의 전통 공부 방식이었던 낭송과 서양식 공부 방법인 하브루 타를 접목하여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토론 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전국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전국에서 독서토론 모임을 주관하고 이끌어가 는 중요한 역할을 해 줄 토론리더 양성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이 모든 일이 평생을 공부하면서 공부를 통해 꼭 무언가를 성취해야한다기보다 공부 자체를 즐겼듯이 우리 후손들도 정말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공부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 단시일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이미 2007년부터 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으 로 전국 독서토론 모임을 이끌어 온 서상훈 작가와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기로 하 고 의기투합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토론 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교육 문화 마음의 치유를 도와준 독서토론 모임 2014년 12월에는 서상훈 작가와 천사모 원년 멤버인 김해 한림초등학교 양미현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화성 다큐멘터리 한 편에서 시작된 나의 물음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었 지난 몇 년 동안 부모교육 및 청소년 교육을 해오면서 우리 부모와 선생과 필자가 함께 공저로 <진짜 독서를 위한 ZINBOOK 독서토론>을 펴내게 되 여성비전센터에서 우리나라 교육을 함께 바꾸어나갈 고 유태인에 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게 만들었다. 유태인 관련 서 자녀가 다 같이 행복한 교육을 할 수는 없는지 수없이 고민을 해왔 었다. 원스톱진로학습코칭 전문가 과정을 열게 되었다. 20명 적을 있는 대로 사서 읽고, 관련 영상들을 빠짐없이 찾아보았다. 그러 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 이러한 왕성한 활동을 계기로 코리아에듀테인먼트는 2015년 4월 한 달 동안 화성 의 열정 가득한 분들과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진로를 면서 우리도 우수한 민족성과 배움에 대한 열정 등에서 어느 하나 부 하는 신자유주의 체제를 표방하면서 오직 좋은 대학을 나와야만 행 여성비전센터에서 이 시대 여성,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라는 주제로 인문학특강을 함께 고민하면서 한국형 하브루타 ZINBOOK 독서토 족한 것이 없지만 공부에 대한 동기와 공부 방법, 그리고 공부 동기 세하고 출세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이를 외면하고 살 수 열게 되었다. 화성지역 주민 1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린 강좌에서 나는 론 을 경기남부 지역에도 꽃 피우게 하고 싶다. 와 방법에 영향을 미친 사회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는 없기 때문에 현실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대안은 아직까지 거 두 번째 이야기로 유태인 교육법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자녀를 행복하게 키 유태인들이 평생을 공부하면서도 공부를 통해 꼭 무언 어떻게 우리의 교육문화를 바꿀 수 있을까? 교육과정이 바뀌고 교육 의 없는 실정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나마 부모교육을 통해 우 우고 싶은 부모님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가를 성취해야 한다기보다 공부 자체를 즐겼듯이 우리 방법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주입식, 암기식의 교 리 자녀를 교육할 때 성취주의보다는 자아실현을 돕는 부모님이 되 후손들도 정말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공부를 하게 육, 성과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오로 시라고 간곡히 당부드리며, 부모님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 되기를 바란다. 분명한 것은 느리게 걷는 것이 가장 빠 지 성적에 의해 비교되고 판단되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는 일이 다였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 른 것이라는 점이다. 필자는 우보천리( 牛 步 千 里 ) 라는 말 그런 결과로 OECD 국가 중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인 PISA(Program for 법>의 저자인 서상훈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천사모(천재 독서법을 사랑하는 진북(ZINBOOK)이란? 을 정말 좋아한다. 우보천리란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성적은 수학 및 과학 분야에서 1~2위를 다투는 우수한 성취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자살률 1 위, 수학 과학의 내적 동기 및 학교 만족도 등에서는 꼴찌를 차지하 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사람들의 모임) 독서토론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모임을 거듭하면서 처 음엔 입을 열기 두려워하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리더가 던지는 질문 에 대답 을 하고 자신만의 의견 을 말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마치 유태인들의 도서관 예시바 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진짜 독서 를 의미하며, 진정한 북극성(True North) 의 의미도 담 고 있는 신조어로 모든 이들이 책과 토론을 통해 자신만의 사명 을 발견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를 간다는 뜻이다. 무엇이든 빨리 빨리 남보다 앞서 서 가야만 했던 우리민족. 이제는 소의 걸음처럼 천천 히 한 걸음씩 걸으며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 답게 살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꿈꿔본다

8 The 보다 재생공간 화성시의 문화가 숨 쉬는 공간 재생공간 최근 기업들은 사회적 공헌(CSR) 활동으로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업 주도의 복합문화공간은 기업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통로가 된다. Writer Photo. 기획홍보팀 이종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기업의 창의적인 생산성과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문 화 공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복합 문화 공간 월 만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개념의 공장을 완공했다. 화성복합센터는 9만 9,000m2의 부지에 수전과 조립, 연구, 물류, 아트 하우스 등 총 8개 동의 건 물로 이뤄져있다. 회사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안내받은 교육동 입구며, 계단과 공간마다 작품이 있었고, 지하 복합문화공간에는 12인의 작가가 참여한 갤러리로얄 개관전이 전시돼 있다. 특이 한 점은 본관, 오피스정원, 식당정원, 옥상정원, 테니스코트, 야외음악당 등과 어느 건물을 가든 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소통의 공간으로 이어져있다. 또한 건물 곳곳에 도기를 만들던 옛 기계 들을 배치해 회사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알 수 있다. 로얄앤컴퍼니의 꽃은 아트하우스로, 3개의 독립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약 66m2 남짓한 복 문화가 흐르는 공장, 로얄앤컴퍼니 화성복합센터 지난 10월 22일 화성시 팔탄면 하피랜드 온천 근처에 욕실전문기업 로얄앤컴퍼니(구, 로얄토토) 회사가 문을 열었다. 복합센터 입구 로 들어서자 갈색과 흰색 벽, 투명 유리창으로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외관을 뽐내는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예산 을 아끼려 조립식 패널로 짓기 마련인데 차분한 분위기의 대학캠퍼스처럼 느껴질 정도다. 로얄앤컴퍼니는 해외시장 공략과 고 부가가치 욕실 제품을 연구개발R&D하기 위해 흩어져 있던 공장을 한 곳으로 모으고 예술가 공방과 문화공간을 추가해 4년 6개 층식 원룸 구조로 1층 작업공간, 2층 생활공간과 테라스로 아담하게 지어져 있다. 유럽의 유 명 욕실설비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작가들을 후원해왔던 것을 한국식으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내년 공모를 통해 아트하우스에 입주 할 작가를 뽑는다고 한다. 로얄 관계자는 창의적 인 예술가와 욕실도기를 만들어 온 기술 장인들과 협업을 통해서 고부가가치를 지닌 욕실도 기를 만들겠다는 경영자의 전략이다. 아직 교육 프로그램이 갖춰진 상태는 아니지만 내년부터 아카데미,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14 15

9 1,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나 공연도 열릴 것이라 고 말했다. 한 달에 한번 문화가 있는 날이 아닌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기업의 창의 적인 생산성과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다양한 도시 재생공간 세계 곳곳에는 폐건물을 활용하여 명소로 탈바꿈한 곳이 여럿 있다. 외국의 경우 기차역과 정 치범수용소를 개축해 매일 300만 명이 찾는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과 오페라전용극장으 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화력발전소를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한 테이트모던(Tate Modern)과 리 버풀의 수족관, 미국 뉴욕의 고가철로를 녹색공원으로 조성한 하이라인(High Line) 등과 국내에 서는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을 예술을 파는 구멍가게 란 이름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경기도 장흥역, 대전 철도관사촌, 인천아트플랫폼 등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관광 명소가 되었다. 화성시 안녕동에도 오랜 시간동안 버려진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운영되는 곳이 있다. 4년 동안 방치된 채로 버려져 있던 건물은 공사가 중단된 후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동네 불량배들의 아지트로 변해갔다. 이후 건축주가 지역사회에 문화 예술적 기여하고자 임대 료 무상지원 등을 약속하며 완공 후 운영책임까지 장동선 소다미술관 관장이 운영하고 있다. 버려졌던 땅과 건물은 이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원래 찜질방 건 물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내부의 목욕탕과 불가마 용도로 쓰려던 방의 구조가 그대로 남 아 있다. 건물 옥상과 외부에는 화물 컨테이너를 설치해 색다른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미술 관 내 디자인 가게에서는 구매의 즐거움이, 옥외 잔디정원에서 열리는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공간 화성시 안녕동에도 오랜 시간동안 버려진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운영되는 곳이 있다. 버려졌던 땅과 건물은 이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0 리는 피해가 끊이지 않은 마을이었다. 결국 2005년 8월 사격훈련이 중단되고 사격장이 폐 쇄되었다. 화성시는 국방부와 협의해 지난해 6월부터 농섬 주변과 갯벌에 남아있는 포탄과 탄피 등 사 격잔재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사업을 벌인 뒤 어민들의 갯벌출입을 허용했다. 화성시는 미 군이 사용한 내무반 건물과 식당, 관리소는 허물지 않고 역사의 현장으로 되살린다. 매향리 일대 57만8천237m 2 부지 가운데 33만5천m 2 에는 역사박물관과 조각공원, 매화나무숲 등 을 만들고 나머지 24만2천m 2 에는 8면 리틀야구단지와 생태평화공원은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매향리 마을은 화약 냄새는 사라지고 매화향기 가득한 마을로 다시 태어나고 있 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올해 매향리 미군주둔지에서 사격장 폐쇄 1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조 각공모전, 사진전 등과 힐링콘서트 및 평화예술제를 통해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동시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세계의 여러 도시에서는 버려진 건물을 예술가들에게 제공하거나 저렴하게 임대하여 문화를 통한 도시발전의 전략적인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1세기가 문화의 세기로 강조되는 것은 산업화에 찌든 심신을 문화를 통해 치유하고 감성을 중시하는 인류발전의 흐름에 맞춘 큰 트렌드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이미지를 변화 시키고 도심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는 지속 적인 방법은 문화재생이 아닐까! 각종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몸으로 느끼는 즐거움까지 소다미술관의 오락은 지역 민들이 이곳을 찾아오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 4월에 시작해 4개월 동안 진행된 첫 번째 기획전시 RE:BORN 의 경우 성공적으로 진행되 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 수상(국무총리) 수상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들도 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미술 관을 방문했던 전업주부들을 모아 소다 CC(Community Conector) 라는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 문화 활성화 모임을 갖고 있다. 또한, 옥외 정원에서는 지역민들과의 바비큐 파티나 플리마켓 등 을 열고 화성시 유치원과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이처럼 버려진 공간, 폐건물 공간을 활용하여 도시 미관을 되살리고 예술과 문화 공간을 효 율적으로 확보 할 수 있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매향리 마을은 화약 냄새는 사라지고 매화향기 가득한 마을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21세기가 문화의 세기로 강조되는 것은 산업화에 찌든 심신을 문화를 통해 치유하고 감성을 중시하는 인류발전의 흐름에 맞춘 큰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생태공간 매향리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농섬 주변 갯벌은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간 주한 미 공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장으로 이용됐다. 미군 전투기의 기관총사격과 연습용 폭탄 투하로 인해 매일 수십 kg에 달하는 폭탄이 농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주민이 난청에 시달 18 19

11 The 보다 생활문화동아리 1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트인큐베이터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아트인큐베이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지역 간 문화예술 교육의 격차 완화 음악 분야의 경우, 현재 102명의 아동 청소년이 1인 1기를 배우고 있는데,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트럼본, 트 럼펫 등의 서양악기뿐만 아니라 민속타악 사물놀이와 전통악기인 가야금 등을 교육 중이다. 이외에도 1년간 악기를 대 여해주는 악기은행제 를 통해 아트인큐베이터 수혜기관에도 악기를 대여하여 다양한 악기를 갖추기 어려운 교육기관 과 아동복지시설 등에도 각광을 받고 있다. 미술 교육 <스토리가 있는 미술>의 수혜 아동 청소년은 다양한 미술재료를 이용하여 진부한 미술교육이 아닌, 즐겁게 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술을 지향하고 있다. 약 1년간 여 러 형태의 작품 제작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정서 함양이 이뤄질 수 있다. 아트인큐베이터 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간 문화예술 교육 격차 완화, 창의적 재능 발굴, 건강한 자아 형성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 이외에 한 공간에서의 상호학습을 실천하고 공동체적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문화예술교육콘서트 발표, 초짜들의 행진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오케스트라)과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아트인큐베이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로 7년째인 아트인큐베이터는 3월부터 관내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11개 기관에서 155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미술, 음악(오케스트라)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업은 음악과 미술 분야의 예술강사를 파견하여 악기와 미술재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재단은 교육내용을 모니터링하고 기관과의 직간접적인 피드백을 통해 단순한 수업형식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산하는 방식으로의 진행을 돕고 있다. Writer Photo. 문화사업팀 이소연 지난 10월 3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아트인큐베이터(Art Incubator) 문화예술교육콘서트가 개최됐다. 올해 3 월부터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악기를 다룰 줄도 몰랐던 아이들이 10개월 동안 쌓은 기량을 넓은 무대에서 선보 였다. 오케스트라와 가야금 공연, 사물놀이 등으로, 특히 오케스트라는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웅장한 소리를 내며 하모 니를 이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의 구성,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20곡을 소화한 아이들은 큰 무대에 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즐거워 보였고 설렌 듯 했다. 발표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은 나와 같은 악기, 또는 나와 다른 악기를 다루는 친구들과 함께 같은 음을 내고 다양한 소리를 맞춰보며 연습했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고 조화에 대해서 깨달았을 것이다. 함께 소리를 맞추며 하모니를 배우고, 서로가 악기를 통해 소통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을 것이고, 나 이외의 다른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 서로에게 아름다운 음으로 다가서는 방법 역시 배웠을 것이다. 발표회 당일 아이들의 부모님과 이웃, 친구들 400여 명이 반석아트홀 관객석을 메웠다. 관객의 시선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고, 아이 들은 관객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선물했다.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앞장서는 화성시문화재단 발표회는 끝이 났지만 그것이 최종관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발표회까지의 약 8개월간 아이들은 서로를 통해 성숙할 수 있 었다. 한 곡을 온전히 내가 연주할 수 있다는 뿌듯함과 더불어 친구들과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드는 데에 대한 벅찬 감동 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어릴 때 일수록 다양한 환경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한다. 단순히 아이의 재능이나 특기를 발견하는 차원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성 성장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 여 러 가지 문화적 환경을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한 아이는 주관이 뚜렷하고 깊은 내면에 문화적 감성이 존재 한다. 고민 없이 백지에 꿈을 그릴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고 친구들과 함께 하모니를 만들 수 있고, 그래서 결국 단단하 게 여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은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앞장설 것이다. 모든 아이들의 각양각색 다양한 모양 의 꿈을 응원하겠다

12 생활문화동아리 2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예술, 고급을 벗고 다양성을 입다 문화예술의 흐름을 큰 틀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는 오프라인 음반 시장의 붕괴와 디지털 음원의 수요 증가로 인해, 유명 예술가나 연예인에 치우친 콘서트산업이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재즈 페스티벌이나 락 페스티벌 등 서구의 문화 콘테츠를 중심으로 한 행사가 날로 비대해지고 있지만 과연 예술적인 측면에서 질적으로 얼마나 성장하고 상생하고 있을까?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현실과 이상에 대한 고민을 조심스럽게 꺼내본다. Writer Photo. 문화사업팀 이명식 해보는, 문제의식을 통한 진화를 거치는 중에 있다. 이렇듯 공공성은 예술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에 요구되는 사항에도 빠지지 않는 바탕이다. 최근 개 봉한 영화의 타이틀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가 전달하듯 과거와 현재가 바라보는 예술지원 사업은 관점이 서로 달랐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도 볼 수 없다. 다만 바라보는 곳에서의 가시거리가 달랐을 수 는 있다.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예술시장의 변화나 사회적 양극화 심화에 따른 생 활기반 붕괴로 이어진 결과도 이러한 변화에 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다. 고급예술 위주에서 탈 중심적 문화발전, 다양한 민족 문화의 재발견이 중요하게 부각되며 다양한 이슈 들을 주위에서 경험한다. 특히 시대의 이슈를 예술로 풀어낸 퍼포먼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활동하 는 자발적 예술 워크숍,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아트마켓 등을 개최하는 소소한 행사 등 이웃의 예술가와 지역민을 주축으로 지역에서 예술 활동의 맥을 찾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통을 통한 지역문화 인큐베이팅 공공서비스 차원의 예술 과거 아시아권 대부분의 국가는 예술지원에 소극적 태도를 견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략적 접근 필요성과 지역 개발을 위한 지자체 지원이 강조되면서 예술을 공공재로 인 식하고, 대중에 대한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지원하는게 국제 적 추세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예술의 활성화에도 불 구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나 예술단체 대부분은 민 간 차원의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예술지원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다. 화성시 문화예술 육성지원 공모사업인 한 화성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에서 요구되는 예술지원의 방향성을 알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찾으며 설계와 개조를 통한 시도가 수시로 되어야만 하 는 매우 복잡한 지점에 서 있다. 지역에서 행해지는 문화예술 육성지원 사업이 지역예술가와 주민들로 부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며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지역 문화예술이 스며들 듯 자연스러운 환경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시선을 자주 돌려 관찰하고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역할이 수반되어야 한다. 아직은 지방 예술행정과 예술가 당사자 간 이해 부족에 따른 소통 단절이나 지원에서 보여지는 단면 을 보면 구성원 밖 예술가 간에 생성되는 오해도 많이 존재한다. 우리의 현실을 보았을 때 여전히 공존 하는 구역 안에서도 벽은 존재하지만 지속된 소통의 과정을 통해 생산적인 문화 활동으로 정착되었으 면 한다. 때문에 국가는 예술가들의 프로젝트 소요액 대부분(일정 부분 자부담) 혹은 전액을 과감히 지원하고 있으며, 레지던시 (Residency) 공간 등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자체의 지원 도 증가하고 있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 예술영역을 국가의 지원전략으로 보는 환경적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생활문 화 공동체나 마을만들기 등 공동체 복원이나 활성화와 같이 공공성을 중심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관과 거리감을 느꼈던 예술가들이 한 목소리로 외쳐 이루 어낸 변화가 아닌 사회적 변화로 인해 예술지원 영역에 공 공성이 뿌리내림으로써, 초기 공공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 시스템 도입을 망설였던 지자체들도 원리를 이해하고 도입 22 23

13 The 보다 화성시 축제 2015년 화성시 축제를 마치며 함께 즐기는 축제 함께 나누는 행복 화성시의 축제는 첫 번째로 가족축제로 자리 잡은 봄 사랑 가족축제 였다. 함께 즐기는 축제 함께 나누는 행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전에 접하지 못한 다 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우선 거리인형극 <마리오네트>가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 고, 현란한 움직임의 거리퍼포먼스 <요요쇼>, 노작로 버스킹 <조이브라스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화성시 우정읍 의 김혜민 양이 들려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행사장 곳곳에서 많은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감성 캘리그라피, 코리요 캐릭터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네일아트, 캐리커처, 아이스크림 만들기체험 등과 부대행사로 운영된 반석산 탐방 우리가족 함께 걷기, 도서 기증과 나눔, 동부경찰서의 경찰체험 등을 구성하여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공개방송에서는 울랄라 세션, 레인보우, 박강성, 손 승연 등 다수의 인기 가수가 꾸미는 무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였다. 조용한 어촌 마을이 포탄소리가 오가는 사격장으로 변한지도 50여 년, 그 이후 또다시 7년.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매향리가 드디어 생명과 평화가 태동하는 땅으로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다. 화성시는 많은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고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함을 누리고자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이에 우리 재단에서는 화성시의 대표 축제로 봄 사랑 가족축제와 화성 해양페스티벌, 매향리 평화예술제, 정조 효 문화제를 기획 운영하였다. Writer Photo. 축제추진팀 화성 해양페스티벌 두 번째로 축제 4일간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화성 해양페스티벌은 7월 30일부터 4일간 화성시 전곡항과 궁 평항 일원에서 개최되었고 130여 개의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시의 바다를 즐기고 체험하는 관 람객 참여형 축제로 해양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히 해상체험존은 요트와 보트체험과 유람선 승선체험을 통 해 쉽게 접할 수 없는 항해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상에서도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 총싸움과 야외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의 시설물이 마련되어 축제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장을 선사하였다. 그 러나 7~8월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관람객 쉼터가 부족하고 금어기( 禁 漁 期 )로 인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지 못 24 25

14 정조 효 문화제 조용한 어촌 마을이 포탄소리가 오가는 사격장으로 변한지도 50여 년, 그 이후 또다시 7년.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매향리가 드디어 생명과 평화가 태동하는 땅으로 꿈틀 거리며 움직이고 있다. 네 번째로 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정조 효 문화제 는 현시대의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한 가정의 화목과 청소년들에게 역사 체험을 통한 인성 교육의 장으로 펼쳐보고자 하였다. 이번 문화제는 화성! 정조의 효가 꽃피다 라는 주제로 10월 3일~4일 융 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정조대왕 거둥 행차를 7~8월 전곡항 해양페스티벌 기간과 9월 동탄의 센트럴 파크 및 궁평 항 등지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하여 다수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정조 효 문화제를 사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 으며, 행사의 재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 제향, 왕세자 입학례, 백수연(진찬연) 등이 영화 사 도의 개봉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외 정조 때 관군이 익혔던 무예 24기가 새롭게 선보여 방문객 및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개막과 폐막 공연으로는 가을 밤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고자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에 맞춰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성혜진, 명창 안숙선의 협연으로 가을 밤 깊은 울림을 산사에서 전달하였다. 이 외 관내 예술단체와 함께 꾸며본 연극 효녀 심청, 승무, 가야금과 소리 가 연출되었고, 템플 버스킹 등 산 사와 어울리게 꾸며본 서정적인 공연들로 구성하여 축제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리고 효행 세족식 외 12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효행박물관의 작품들, 화성오산교육청과 함께한 화성오산 청소년들의 협동화 작품을 용주사 돌담길에 전시하였다. 그리고 먹거리와 화기사용에 따른 안전문제를 대안으로 한 오색떡 과 떡케익, 송편, 수정과, 식혜 등 전통 먹거리를 위주로 한 떡카페 운영을 구성하여 먹거리와 안전문제를 최소 화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정조 효 문화제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및 관광객들에게 효의 대한 의미를 되 짚어 보고 서정적인 공연들로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였다. 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016년에는 축제일정을 5~6월로 선정하여 날씨의 영향과 관계없이 다양한 해상체 험프로그램을 누구나 1가지 이상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특히 좀 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화성시 바다에 흠 뻑 빠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 축제 세 번째 매향리 평화예술제 는 지난 8월 29일에 열렸으며, 약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 다. 미군 사격장 피해와 아픔을 겪은 매향리 일대 주민들을 위한 이번 예술제는 방송인 전유성이 진행하는 토크콘서 트, 걸그룹 EXID, 나인뮤지스, 트로트가수 김혜연, 김민교,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남상일,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등이 출연한 음악회 외에도 평화기원 걷기대회와 플래시몹 이벤트, 매향리 평화, 생태를 주제로 한 평화조각 공모전과 강용석, 국수용, 노순택, 이영욱, 윤승준, 정진호 사진작가가 참여한 매향리 평화의 숨 결 사진전 <못살, 몸살, 몽상>, <평화의 날개> 그림 엽서전, 매향리의 역사를 과거 문서, 영상, 생활용품으로 보여주 는 <평화의 몸짓> 역사전, 화성시민들의 평화기원 메시지를 1,500개의 바람개비로 보여주는 설치물 전시, 평화 전통 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행사준비 기간이 짧아 홍보기간이 부족하였으나, 시청 담당 부서와 재단간 유기적 협력 체계가 이루어짐에 따라 주 민장터, 역사전을 통한 매향리 주민참여 등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향후 매향리 평화예술제는 일회성 행사가 아 닌 예술제 정체성에 부합하는 매향리의 아픈 역사와 평화적 의미를 담은 치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 성이 되어야 하겠다. 매향리 평화예술제 한 지역의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를 담는 그릇이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배우는 전파의 길이다. 그 길에서 화성시의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전 통, 문화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여 길 이 열리는 도시로 다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복 한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다

15 The 듣다 독일에서 온 음악편지 Liszt 독일에서 온 음악편지 리스트와 바이마르 10월 중순 어이없는 첫눈이 내렸던 바이마르(Weimar)는 10월 22일 프란츠 리스트의 생일 이후로 다시 따뜻한 가을로 돌아왔다. 유럽의 가을은 한국과 다르게 흐리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인데 며칠 전 오래간만에 해가 뜬 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운 마음에 집 근처 리스트 박물관으로 향했다. Writer, Photo. 곽수빈 eimar 리스트의 생애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연주 여행으로 떠돌았던 리스트는 바이마르 공작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1842년 바이마르에 도착한 이래 세상을 떠날 때까지 꾸준히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1887년 바이마르 궁정악장으 로의 취임과 동시에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 리스트의 시대가 도래하는데, 교향시(Symponic Poem)라는 새로운 장르와 함께 많은 관현악곡과 피아노 작품을 썼다. 바이마르 시기의 리스트는 가장 안정된 생활을 했으며, 또한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한스 폰 뷜로브를 비롯한 500여 명의 후 학들을 길러 내고 바그너와 교류하며 그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였고, 현 프란츠 리스트 바 이마르 음악원 의 전신인 오케스트라 학교를 건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이 시기의 또 한 명의 중요한 인물로 연인이었던 카롤리네 자인 비텐쉬타인 공작부인이 있다. 러시아 귀족이 었던 카롤리네 공작부인은 리스트의 키예프 공연 당시 처음 만나 팬이 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성공한 사생팬쯤 되겠다. 하지만 카롤리네 공작부인은 사이는 좋지 않았으나 남편이 있는 입장이어서 남편과 이혼을 하고 리스트와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가톨릭 교회에 꾸준한 이혼 신청을 한다. 마침내 교회의 허락을 받아 리스트의 50번째 생일날에 맞춘 결혼식을 하기 위해 1861년 로마에 도착했지만, 남편과 러시아 황제의 압력으로 결국 무산되고 둘의 길고도 험난했던 연애는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된다(둘 사이 에 태어난 딸이 훗날 바그너의 아내가 되는 코지마 이다). 리스트의 여성편력은 너무도 유명하지만 50세에 이런 로미오와 줄리 엣같은 힘겨운 사랑이라니, 과연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는 말은 아무나 남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리스트의 흔적이 묻어있는 바이마르 시내 박물관을 나와 햇빛을 받으며 일름공원을 천천히 걸었다. 공원의 끝에는 지역 영주가 살던 궁이 있는데, 이 궁의 대연회장에는 아직도 두 대의 피아노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 대는 리스트가 직접 연주에 쓰던 피아노이고 다른 하나는 러시아 투어를 할 때 가지고 다녔던 피아노라고 한다. 이 대연회장은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이 초연되기도 한 곳인데, 당시 바이마르를 방문한 벨를리오즈가 리스트의 부탁 으로 궁정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리스트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여 성대한 초연을 했었으니 지금이라 도 세기의 공연이라 할 수 있을 텐데, 당시 그를 추앙하던 많은 바이마르 시민들이 받았을 감명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이 궁정오케스트라는 지금도 바이마르 국립 오케스트라 로 명칭이 바뀌어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원에는 노란 단풍이 보기 좋게 물들어 있고 시간이 18세기에 멈춘 것 같다. 바이마르 시내를 느릿느릿 걸어 본다. 분명 저 길을 프란츠가 신경질적인 표정과 빠른 걸음걸이로 후다닥 지나갔겠지 상상해 본다. 그리고 저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했었을 거고, 오래 전부터 운영되었다는 저 식당에서 아침과 저녁을 해결했 었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오늘 유독 도시 구석구석이 의미 있어 보인다. 시끌벅적 떠드는 단체관광객 의 소리에 백일몽에서 깨어났다. 집으로 가는 길에 11월에 열리는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광고 현수 막을 보았다. 리스트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쇼팽의 콩쿠르에서 얼마 전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왔었던 것 이 생각나 관심이 갔다. 갑자기 불어오는 차가운 가을 바람에 거북이처럼 목을 쑥 옷 안으로 집어 넣었다. 어 쩐지 바쁜 가을이 될 것 같다. 비바체 템포의 2015년 10월 바이마르에서 바이마르 시기의 리스트는 가장 안정된 생활을 했으며, 또한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한스 폰 뷜로브를 비롯한 500여 명의 후학들을 길러내고 바그너와 교류하며 그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였다

16 The 듣다 음악에 다가서다 공연예절을 모르는 당신은 나쁜 엄마! Q&A 1 지금 들어갈래요! 원칙적으로 공연 시작 이후엔 공연장 출입을 3 애를 무릎에 앉히고 보면 되잖아요! 티켓을 공연장에 온 사람 수보다 적게 끊고는 5 공연 끝나고 데리러 올게요. 아이만 덜렁 극장 안에 데려다 놓고 같이 온 할 수 없다. 다만 극의 흐름을 봐서 중간에 들 아이는 무릎에 앉혀서 보겠다 고 한다. 아니 친구들과 차 마시러 나간다. 공연 중에 아이 여보내기도 하는데, 공연시간에 늦게 와서는 면 아이를 자리에 앉혀놓고 나오겠다고 하고 가 울거나 화장실이 가고 싶어 하면 공연장 아이가 보는 앞에서 공연장 관계자들에게 소 는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선 나오지 않는다. 관계자들이 아이를 달래거나 데리고 나와야 리 지르며 항의한다. 더한 경우는 맨 앞이나 나중에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공 한다. 심한 경우 엄마들이 수다 떠느라 공연 어린이 공연이 넘쳐나는 요즘. 아이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엄마들로 공연장은 바빠진다. 하지만 무턱대고 왔다가 앞쪽 중앙 좌석을 구입해서 늦을 경우, 공연 연장 관계자들에게 티켓 끊었는데 잊어버렸 끝나는 시간보다 한참 늦게 오는 바람에 공연 아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나쁜 인상만 심어주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아이들에게 공연 관람 예절을 가르치기 전에 엄마들이 먼저 공연 에티켓을 배워야 할 것 같다. 공연장에서 손꼽히는 나쁜 엄마 5 는 무엇일까. Writer. 공연사업팀 정재현 이 시작하면 객석이 어둡고 출연자에게 방해 되는 여러 가지 경우로 본인 지정좌석이 아닌 뒤쪽 좌석으로 안내받기도 하는데 공연시간 에 늦어서 본인 좌석으로 가겠다고 항의하는 경우 공연을 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점 꼭 기억해두시기 바란다! 2 다 고 우기거나 아이를 데리고 도망간다. 즐 거운 마음으로 공연 보러 와서 얼굴 붉히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4 장이 보육시설이 되기도 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공연 관람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세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공연을 즐 기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엄마가 먼저 에티켓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공연 관람 예의를 배우게 되겠죠? 우리 앤 공연 보러 자주 다녀봐서 잘 보이는 앞자리로 가자 이 정도는 잘 볼 수 있어요! 지정석인 경우 자신의 자리보다 나은 빈자리 공연 관람 연령이 취학아동 이상인데도 너무 가 있다고 공연 시작 후에 이동해서는 안 된 어린아이를 데리고 와서는 입장시켜 달라고 다. 공연자나 다른 관람자에 방해가 될 뿐만 한다. 공연진행 전에는 공연팀, 진행팀 등이 아니라 조금 늦은 좌석 주인이 도착할 경우 모여 사전 미팅을 한다. 이때 공연작품에 대 다시 움직이느라 소란스러워진다. 한 연령제한 등 당일 공연진행에 필요한 것 들을 서로 이야기 하는데, 이때 공연입장연 령이 정해진다. 공연입장연령은 누구 하나의 의견이 아닌 공연장르 및 내용 등에 따라 정 해지므로 이는 우긴다고 들어가서 다 좋은 건 아니다. 공연장 좌석에는 불편한 자리란 없다. 다 각 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맨 앞 열 의 경우 출연진을 가까이에 볼 수 있고, 사이 드 쪽 끝 좌석은 중간에 꽉 찬 느낌보다 답답 하지 않게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맨 뒤쪽은 넓 게 볼 수 있어서 음향이 더 잘 들린다. 종종 잔인한 장면, 과한 속어, 아이가 놀랄만 한 큰 음향으로 오히려 아이들에게 공연장에 대한 무서움을 심어 줄 수도 있으니 충분히 화성시 매향리에 위치한 농섬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자신이 아닌 아이를 위 한 판단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

17 The 듣다 리뷰 & 프리뷰 ReV ie W 특색있는 남자들 장미여관의 콘서트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부터 희극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돈키호테> 등 다양한 무대에 대한 리뷰를 만나보자. 12월 23일 매혹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담담한 음색으로 마음으로 노래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가 <웅산&이동우 크리스마스 재즈 파티>로 찾아온다. 가지각색의 공연소식을 모았다. Writer. 공연사업팀 온 가족이 쉽고, 즐겁게 만나는 희극 발레의 대명사! 화성시문화재단 추천작 시리즈 1.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 Hwaboon vol.20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가 11월 5일(목)~6일(금) 유앤아이센터 화 성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는 발레라는 장르 를 일반인들에게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작품으로 국립발레단이 발레 초보 자도 발레를 쉽게 즐길 수 있게 기획한 시리즈 <코펠리아>,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중 관 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키트리역에 김희선, 김경림과 바질역에 김명규, 하지석이 열연했으며, 돈키호테 강동휘, 가마쉬 신선우, 산초 전 호진이 함께 하여 공연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막 사이에 진행되는 가마쉬와 산초의 대 화는 관객들에게 웃음 포인트를 던져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막 스페인 바로셀로나 광 장 에서는 스페인의 정취가 가득 담긴 붉은색 의상과 어우러지는 투우사의 춤, 플라밍고 춤, 흥겨운 탬버린과 캐스터네츠를 이용한 화려한 춤 등 볼거리가 가득했으며, <돈키호테>의 하 이라이트이자 대미인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장면에서는 아다지오, 남녀 솔로 바리에이션, 그리고 코다로 이뤄진 2인무 등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발레리나 최고의 테크닉 인 32회전 푸에테는 물론이고 남자 무용수가 한 손으로 여자 무용수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 는 장면 등 고난도 장면을 쉴 새 없이 선보여 관객들이 공연을 보는 내내 발레의 매력에 푹 빠 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꿈을 향한 닭들의 힘찬 비행! 당돌한 꿈을 품은 어린 닭들의 유쾌한 여정 속에 담긴 감동적인 메시지 화성시문화재단 추천작 시리즈 2. <닭들의 꿈, 날다>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수상작에 빛나는 판소리 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가 11월 25일(수)~26일(목)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판소 리 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는 고단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 를 돌아보게 하는 창작뮤지컬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존재하는 이별의 상처와 조류독감 으로 생명체가 살처분 당하는 모순된 생태 환경 문제를 작품을 통해 풀어나가는 기회를 제공 했다.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닭들, 양계장에 갇혀 살만 찌우며 죽을 날을 기다리는 닭 들 가운데, 새처럼 하늘을 훨훨 나는게 소원인 닭 꼬비가 꿈을 꾸면 안 된다는 양계장의 불문 율을 깨고 꼬비와 함께 양계장을 탈출하면서 위험천만한 모험이 전개된다. 우여곡절 끝에 새 들의 천국인 강원도 비무장지대까지 도착한 두 닭, 겉보기엔 천국 같지만 실상은 약육강식의 정극인 그 곳에서 꼬끼와 꼬비는 외눈박이 독수리와 굶주린 강아지 멍구를 만나며 새로운 위 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이들의 새로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잘 담아냈다. 또 한 우화를 바탕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판소리 특유의 해학과 현대 적인 언어, 아카펠라 형식의 노래, 신나는 춤 등으로 표현, 작품 속에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어 모든 세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32 33

18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들려준 완벽한 호흡과 균형감 있는 연주의 감동! 화성시문화재단 추천작 시리즈 3. <카메라타 로열콘세르트허바우> 비주얼밴드 장미여관 특색 있게 섹시한 다섯 남자가 만들어 낸 재치 넘치는 무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가진 풍성한 사운드에 앙상블 특유의 섬세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챔버 앙상블, <카메라타 로열콘세르트허바우>의 국내 첫 공식무대가 11월 14일(토)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렸다. 베를린 필하 모닉 오케스트라 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를 제치고 세계 정상에 오른 로열 콘세르트허바 우 오케스트라는 암스테르담에 본거지를 둔 네덜란드 대표적 관혁악단으로, 1988년 네덜란 드 여왕인 베아트릭스로부터 왕립 칭호를 하사받으며 로열 콘세르트허바우가 되었다. 카메 라타 로열콘세르트허바우 는 1888년에 창립되어 2008년 최고 명성의 영국 클래식 음악 전 문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20대 오케스트라 중 1위에 선정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 케스트라의 공식 챔버 앙상블로 전원 동 오케스트라의 주요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마 다 다른 구성,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카메라타 로열콘세르트허바우는 하나의 악기군으 로 구성된 앙상블과는 다르게 기존 현악과 목관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5중주에서부터 금관이 더해진 16중주의 챔버 오케스트라까지, 연주할 프로그램과 성격에 맞게 자유롭게 파트를 구 성하여 중후함과 기능성을 겸비한 사운드와 테크닉, 폭 넓은 스펙트럼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 이다. 현과 관이 함께 어우러진 8중주의 작은 오케스트라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제1 바이 올린 주자 마크 다니엘 판 비에멘, 제2 바이올린 주자 아네베스 웹, 비올리스트 여룬 바우드 스트라, 첼리스트 제롬 프루카, 베이시스트 롭 더크슨, 클라리네티스트 하인 비베이크, 수석 바수니스트 구스타보 누네즈, 호르니스트 폰즈 비어스판돈크가 참여, 차이코프스키의 클라 리넷 5중주를 위한 Herbstlied, 드보르작의 체코조곡 라장조 작품번호 39, 슈베르트 8중주 바장조 작품번호 166 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오랜시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멤버들 간 유연하고도 긴밀한 연주로 아름다운 화음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5인조 인디 록 밴드 장미여관이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공연으로 11월 1일(일) 유앤아이 센터 화성아트홀 무대를 열광시켰다. 보컬&기타 강준우와 육중완을 주축으로 2011년 결성 되어 2012년 배상재(기타), 윤장현(베이스), 임경섭(드럼)을 영입, 현재의 5인조 체재로 구성된 장 PReViEW JYM 앙상블 공동제작 두 대의 피아노가 구현하는 앙상블의 그 팽팽한 접점 <JYM 피아노 앙상블> 화성시문화재단과 JYM 앙상블 공동제작 공연인 <JYM 피아 노 앙상블>의 무대가 12월 12일(토)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화성시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 고 있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JYM 앙상블의 이번 무 대는 두 대의 피아노가 구현하는 포핸즈(4Hands: 두 피아노와 연주자 각 1명), 에잇핸즈(8Hands: 두 피아노와 연주자 각 2명) 연주의 다채로운 앙상블의 순간 뿐 아니라 피아노가 가진 리듬의 다양성을 보여 줄 수 있는 타악기적 주법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피아노 특유 의 풍부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네 명의 피아니스트 가 함께하는 케빈 올슨의 A Scott Joplin Rag Rhapsody 의 에잇핸즈(8Hands) 곡은 네 명의 연주자가 긴밀히 호흡하며 앙상 블을 만들어 나가는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접점의 순간으로 관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미여관은 2011년 EP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 발매를 시작으로 KBS 2TV <TOP밴드2> 에서 봉숙이 를 부르며 마니아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이후 <무한도전> 객들에게 피아노 앙상블이 전하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 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안녕, 나의 아 자유로 가요제 등에 출연, tvn 드라마 <미생>과 영화 <국제시장> OST에 참여하였다. 현재 버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안 댄스, 꽃의 드러머 임경섭은 KBS 2TV <TOP밴드3> 심사위원으로 활동, 인디계의 가장 핫한 밴드로 활 왈츠 등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이를 통해 관 약 중이다. 특색 있게 섹시한 다섯 남자가 만들어 낸 명불허전의 무대, 장미여관은 이번 공연 객들은 편안한 클래식 감상의 기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을 통해 그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재미있고, 열기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 다. 그들의 대표곡 봉숙이, 오빠라고 불러다오, 내 스타일 아냐 등 70, 80년대를 연상시키 는 복고 느낌의 멜로디라인이 살아있는 그들의 대표적인 곡들을 열창하며, 시종일관 관객들 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일시 12월 12일(토) 오후 5시 Hwaboon vol.20 공연장소 티켓가격 관람연령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전석 1만원 만 7세 이상 문의

19 매 공연 전석 매진 기록! 파워풀한 하모니가 전하는 감동의 무대 <뉴욕할렘싱어즈 굿바이 콘서트> 감미로운 재즈의 선율과 낭만이 있는 공간 <웅산&이동우 크리스마스 재즈 파티> 재미난 악동 친구 라바가 들려주는 <키즈 클래식 크리스마스 라바> 두 가지 서로 다른 즐거움을 맛보다 <송년 인디콘서트 Play Time> 미국의 대표 오리지널 보이스 앙상블, 뉴욕할렘싱어즈가 영혼 매혹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애니메이션과 함께 진행되는 신나 그들만의 넓고 깊은 음악의 시간을 열어가는 라이브의 절대강 까지 울릴 감동의 무대로 12월 13일(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담담한 음색으로 마음으로 노래 는 클래식 공연 <키즈 클래식 크리스마스 라바>가 12월 24일 자 데이브레이크, 그리고 디스코의 황금시대를 부활시킨 댄 트홀을 찾아온다. 뉴욕할렘싱어즈의 공연은 2006년 첫 내한 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가 <웅산&이동우 크리스마스 재 (목)~25일(금)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스 플로어의 제왕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가 함께하는 두 가지 즐 이후 아홉 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오직 목소리 하나만으로 파워 즈 파티>로 12월 23일(수)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을 찾아 이번 공연은 라바 애니메이션 속 클래식 명곡들을 바탕으로 라 거움이 12월 30일(수)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찾아 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다. 이번 공연에 온다.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 바의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이 재현되는 등 시각적 판타지를 선 온다. 음악 안에서 자유롭다 를 모토로 팝을 기반으로 록, 재 서는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터인 브로드웨이 스타 음악감독 는 웅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일 사하고, 해설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즈,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녹여내 이 마커스 하퍼(E Marcus Happer)가 함께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크 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 함께 곁들여져 아이들이 라바와 함께 클래식을 재미있게 배울 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데이브레이크. 그리고 비주얼에서부터 리스마스 캐롤에서부터 뉴욕할렘싱어즈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한 비트의 펑키와 라틴 곡 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무대를 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장 로비에 라바 캐릭터 곡에 이르기까지 온 몸으로 평범함을 거부하며, 70년대 펑키 돋보이는 블루스, 재즈, 가스펠, 팝 등 흑인 민요에 뿌리를 둔 보이며 명실상부 재즈계의 디바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들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라바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 소울 사운드에 영향을 받은 디스코 5인조 라이브 밴드 술탄 오 영가(Negro Sprituals)를 전문가적인 창법으로 전하는 감동적인 공 망막 색소 변성증이라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인해 양쪽 시력을 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브람스 헝가리무곡, 비제 투우사의 브 더 디스코. 관객들은 데이브레이크의 좋다, 들었다 놨다 연이 될 것이다. 2015년 연말 최고의 선물이 될 이번 공연을 모두 잃어버렸지만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인생의 2막을 새롭게 노래 등 라바 시즌 1, 2에 나왔던 명곡들을 발견해보는 재미와 등의 곡을 통해 감성이 촉촉해 지는 순간을, 술탄 오브 더 디스 통해 가족, 지인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하나의 따뜻 시작한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와 웅산이 함께 하는 무대로 감 더불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쑥쑥 키울 수 있는 코의 탱탱볼, 여동생이 생겼어요 등의 흥겨운 댄스 무대로 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맞이해 보자. 미로운 재즈의 선율과 낭만이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빅밴드의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일 년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춤과 함께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멜로디 라인을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두 사람의 열정 있을 것이다. 적인 무대로 관객들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에 한바탕 재즈 파 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일시 12월 13일(일) 오후 5시 공연일시 12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공연일시 12월 24일(목) 오후 8시 / 12월 25일(금) 오후 2시 공연일시 12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공연장소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공연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공연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티켓가격 R석 4만원 / S석 2만원 티켓가격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티켓가격 전석 3만원 티켓가격 전석 4만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관람연령 36개월 이상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문의 문의 문의 문의

20 The 담다 문화 나들이 38 39

21 The 가다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도서관 Stuttgart City Library 스튜트가트 시립도서관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도서관 8 eight 스튜트가르트, 독일 독일 남부 스튜트가르트의 시립도서관. 한국 인 건축가의 설계가 당선되어 지어진 도서관 이다. 지하3층 지상9층으로 건물 중심부를 비워 마치 사람의 심장 같다고 부르기도 한 다. 혁신적 멀티미디어 시스템, 무인반납시 스템 등 최신식 설비가 갖추어진 2011년에 건 립된 도서관. 내부가 화이트 톤이라 보는 것 만으로도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서관. Malmö City Library 말뫼 시립도서관 Library Sainte-Geneviève Library 성 쥬느비에브 도서관 말뫼, 스웨덴 1901년 원래는 박물관 용도로 만들어진 구관은 1946년 부터 도서관 역할을 했다. 이후 1999년에 지어진 신관 이 연결되어 있다. 신관의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푸른 나무들을 보며 독서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분위기가 압 권이다. 60여 개의 다른 언어들로 된 자료들이 구비되 어 있으며 연간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한다. 우리나라 도서관의 수와 책 보유량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10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도서관을 접하고 책을 읽으며 자라는 선진국의 아이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학원 다니기 바쁜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유럽등지의 여러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책 보유량이 많은 역사 깊은 대형 도서관들을 가장 큰 보물로 여기며, 그 지역의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적인 자랑으로 여기기 때문에 유럽등지에는 엄청난 책 보유량과 함께 크고 화려하며 아름다운 도서관들이 참으로 많다. 그 중에서 세상엔 아름다운 도서관이 너무나 많다. 그 중 몇 군데를 소개한다. 파리, 프랑스 파리 5구 팡테옹 지구근처에 있다. 현재 건물은 1851년에 파리국립도서관 책임자인 앙 리 라부르스트라는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다. 아름다운 천장 장식은 당시의 철도 건축 물에 영향을 받았다. 이 마술 같은 도서관에는 2백만 여권의 책들이 있다. 마르셀 뒤샹 과 제임스 조이스가 자주 찾던 곳이기도 하다. Book

22 Admont Abbey Library 애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The Codrington Library 링턴 도서관 런던, 영국 애드몬트, 오스트리아 베네딕트 교단의 수도원 도서관으로 11세기부터 도서관의 역할을 하였고, 현재의 건축은 18세기에 완공된 것이라고 한다. 총 70m의 길이의 홀과 2층 으로 된 도서관이 바로크 장식, 조각상, 또 프레스코화로 가득 채워져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옥스포드 대학에 속한 도서관이다. 1751년에 니콜라스 옥스모어에 의해 디자인되었지 만, 그는 이 아름다운 도서관이 완공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영국의 군인이자 애서가 였던 크리스토퍼 링턴이 남긴 유산을 통해 설립되었다. 법률 및 역사(특히 군사), 고전 분 야의 책들을 주로 수집한다. hwaseong si Trinity College Long Room, Dublin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 더블린, 아일랜드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도서관. 이집트시대의 파피루스, 기독교계의 보물인 켈스서를 비롯한 귀중서를 약 500 만권 소장 중이다. 65m의 긴 홀로 된 자료실이 인상적 이며 트리니티 칼리지 석학들의 반신상, 아일랜드서 가 장 오래된 하프 등이 있다. 영화 해리포터 의 촬영지이 기도 하다. Strahov Library, Prague 스트라호브 수도원 도서관 프라하, 체코 1140년 최초로 건립된 수도원 도서관으로 여러 차례 재건을 거쳤음에 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건축이다. 세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수도원 도서관 중 하나이며 철학관, 신학관에 필사본, 귀중서 등 26여 만권의 고서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에 다녀온 적이 있다. 1140년 경에 만들 어진 수도원의 부속 도서관으로 전쟁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17~18세기 에 걸쳐 재건축되었다고 한다. 지나간 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도서관의 내부는 멋스럽고 우아하다. 약 2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 는데 이 중 초기 간행본과 필사본 등 귀중서는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고 나머지는 신학관과 철학관으로 불리는 두 개의 방에 나누어 보관되고 있다. 아름다운 천장벽화와 바로크 양식의 내부가 멋진 신학관의 입구 에는 신을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다 라는 경구가 새겨져 각기각색 의 성서들로 수집된 공간의 성격을 더욱 명확히 해준다. 철학관은 신학 관이 만들어진 지 100여 년 후에 열었으며 인류의 지적발견 을 그린 천 장 프레스코화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로 천문학, 수학, 역 사, 문헌학에 관련한 장서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보존을 위해서라 고 하지만 내부로 들어갈 수가 없고 한 두 명 정도가 좁은 출구에서 차 Library 례차례 겉핥기식으로 내부를 둘러봐야 하는 점, 사진촬영을 위해 돈을 따로 내야하는 점은 아쉬웠다. Hwaseong-si Library 화성시 도서관 우리 지역의 도서관 세계엔 여러 아름다운 도서관이 있다. 방문해 보면 그 아름다움에 감 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동네 도서관만큼 소중한 곳은 없다. 우리 동 네 도서관이 주는 것은 단지 책만이 아니다. 읽거나 공부하는 것은 기 본이고, 때때로 혼자만의 시간을 원할 때 조용히 앉아있기에도 최적 인 장소이다. 특히 우리 동네 도서관의 사서들은 이번 학기 초등학교 에서 권장도서로 추천해 준 도서를 가장 빠르게 빌려볼 수 있게 도와 준다. 또한, 방대한 서가 속에서 원하는 책을 쏙쏙 찾아주는데 달인이 며, 요즘 화제인 책들 또한 늦지 않게 구비해서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 는 데 도움을 준다. 이용자들의 마음을 살피며 필요한 문화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기획하 여,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라면 취미로 각종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 록 도와주기도 한다. 가끔씩 찾는 다른 지역의 아름다운 도서관도 좋 지만, 집같이 편안하고 익숙한 도서관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있는 장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우리 화성에 는 벌써 10개의 동네 도서관이 있다.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경험을 해보자. 송산면 서신면 샘내작은도서관 화성시 매송면 매송고색로 375 T.031) 남양도서관 화성시 대학길 27 T.031) 송산도서관 화성시 송산면 삼일공원로 87 T.031) 마도면 우정읍 남양동 장안면 비봉면 팔탄면 매송면 삼괴도서관 화성시 우정읍 쌍봉로 T.031) 봉담읍 향남읍 기아행복마루작은도서관 화성시 우정읍 화산리 기아카렌스센터 내 4층 T.031) 봉담도서관 화성시 봉담읍 샘마을1길 8-4 T.031) 태안도서관 화성시 화산중앙로 18 T.031) 정남면 양감면 반월동 기배동 진안동 동탄동 화산동 병점동 병점도서관 화성시 병점3로 T.031)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화성시 동탄숲속로 T.031)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화성시 노작로 134 T.031) 정남도서관 화성시 정남면 만년로 527 T.031)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화성시 향남읍 행정중앙2로 88 T.031) 동탄면 42 43

23 The 가다 화분 테라피 책, 호사를 누리다 예술제본과 장정가 제본이 걸어온 역사 책은 중세의 찬란했던 도약의 시기를 거쳐 황금시대의 영광을 맛보기도 하고, 전쟁과 혁명으로 인한 시련을 묵묵히 견디기도 했 다. 문화가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제본 역시 이를 수용하고 변화와 발전을 거쳐 현대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책이 담고 있는 시 간성, 제본이 걸어온 역사다. 제본에 쓰이는 기계나 도구는 장인에 의해 아주 소량으로 제작되었다. 겉모습만 보아 도 그 정성이 느껴지는 물건들은 대를 이어 사용 할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닌다. 제본은 60여 가지 공정을 거친다. 책을 낱장 으로 분해하고 압축해 실로 잇고 표지를 만 들기까지 마치 건축을 하듯 해체와 보수, 복 원의 과정을 거친다. 책 한 권을 제본하는 데 최소 한 달에서 1년까지도 걸린다. 책 제본은 인문학적 지식과 예술적 감각에 덧붙여 끈기 가 필요한 작업이다. 제본으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장정가를 통해 책을 소장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자. 제본 인류 초창기에는 동굴이나 돌에 새겼던 인간의 행적과 자취를 고대에 이르러서는 파피루스와 양피지(양이나 염소가죽)에 기록했다. 낱장으로 되어 있는 원고나 화고(畫稿), 인쇄 파피루스(Papyrus)는 기원전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종이로 나일강변에 자라는 갈대와 같은 풀을 여러개를 이어 두루마리 위에 글씨를 물, 백지 따위를 차례에 따라 실이나 철사로 썼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실로 묶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제본술이 발달했고, 그것이 한반도와 일본으로 전해졌다. Writer Photo. 44 기획홍보팀 이종래 매고 표지를 붙여 한 권의 책으로 꾸미는 일. 책을 소장하는 가치 프랑스에서는 제본가를 를리외르(Relieur) 라 본의 매력에 빠져 故백순덕 작가에게 제본 고 한다. 를리외르는 필사본, 낱장의 그림, 을 배우게 된다. 이미 인쇄된 책 등을 분해하여 보수한 후 다 예술제본가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직업 시 꿰매고 책 내용에 걸맞게 표지를 아름답 이다. 국내는 책 문화가 유럽의 책 문화하 게 꾸미는 제본공 장정가(裝幀家)를 말한다. 책 고 다르기도 하고, 수요가 많이 없기 때문 에는 지식과 이야기와 인생, 역사가 빼곡하 에 힘든 직업이기도 하다. 보통 5년 이상 되 게 들어있다. 제본으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 면 투잡 같은 개념으로 하거나 아니면 개인 정과 장정가를 통해 책을 소장하는 가치에 공방 열어 운영한다고 한다. 조효은 작가는 대해 생각해 보자. 분당, 대전 등지에서도 공방을 운영하고 있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렉또베르쏘(RectoVerso) 다고 덧붙였다. 라는 제본아뜰리에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 직접 프랑스에서 배워서 공방을 운영하는 사 의 예술제본 장정가 故백순덕 작가가 만든 람들도 있다. 유럽처럼 도서관이나 박물관 곳으로 렉또베르쏘는 프랑스어로 책의 앞장 에서 제본을 하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렉또)과 여력도 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수요자가 많지 뒷장(베르쏘)을 의미한다. 지금은 제자 인 조효은 작가가 이어가고 있다. 조 작가 않기 때문이다. 는 대학 휴학 중 우연히 본 TV에서 예술제 외국에서는 책이 아주 저렴한 문고판의 책도 45

24 있지만, 정말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 책이 있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책 한권에 몇십만 원이라고 하면 놀랄 일이다. 우리나라의 제본기술 제본은 일반적으로 당연히 모른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것은 늘 완성된 책으로 서점 에서 완성된 책을 돈을 주고 구입할 뿐이다. 조효은 작가는 인쇄술이 발전되기 이전에 는 다 필사로 책을 만들었죠. 그 시절 책이 너무 귀했겠죠. 라고 말한다. 필사는 오랜 시간과 인건비도 많이 들어가고 인쇄술 이 후에는 종이나 책이 흔해지고 대량화, 산업 화 되면서 책이 공장에서 막 찍혀서 나오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풀(접착제)이 발전하면서 더 이상 실 제본이 필요 없게 되면서 사람이 직접 책을 꿰매는 일이 줄어들게 됐다. 이후 무선제본이 일반화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내는 일본을 통해서 제본문화가 들어왔 예술제본은 Artbookbinding 다. 그래서 아직도 인쇄소에서는 일본식 용 어가 많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장황이라고 한국식 제 본이 있다. 족자, 병풍, 표구 등 포괄해서 쓰 인다. 전통방법에는 옷침안장법, 5개 구멍을 출판사에서 만들어진 책이 아닌 책을 사랑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는 자 할 수 있는 정도까지의 기간이 2년이다. 고급반은 고급제본 디테일이 필요하고 장식 기법, 모자이크기법, 금박, 가죽, 천, 종이마 태, 일러스트, 한정판 등 책의 아이덴티티가 생기고 물성에 빠진다. 예술제본과 북아트 는 개념이 다르다. 북아트라는 작업은 말 그 뚫는 홀수외침법, 3,5,7 침법 등이 있다. 중 국이나 일본은 짝수외침법 4,6 침법이 쓰인 다. 우리 것이 좀더 합리적인데 개념의 차이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다. 블 등이 있다. 예전엔 분업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실질적 으로 제본가들이 만져야 할 책들이 적기 때 대로 아트에 방점이 찍히는 작업이다. 북아 트는 어떤 오브제로써 작품을 만드는데 개 념이고, 예술제본은 제본에 방점이 찍히는 일 뿐이다. 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고 있다. 것이다. 책을 만드는 일은 단순히 편집자가 편집하 제본가의 영역이 다양해 졌고 유럽 같은 경 고 디자이너가 디자인 잘하면 완성된다고 하 우는 도서관 보전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들도 지만 책 자체의 물성이 제본이잖아요. 종이 의 재질과 질감과 탄성, 제본용 실의 굵기 등 도 다르고 책의 물성과 구조에 대해서 알려 고 하진 않지요. 제본수업은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이 있고, 기술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하니까요. 어떤 제본가는 책을 하나의 캔버스라고 생 각하고 거기에 자기의 창의력 입혀서 책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든다. 고급과정에 서 금박이나 모자이크를 배우면 책에 욕심 예술제본의 가치 예술제본은 출판사에서 만들어진 책이 아 닌 책을 사랑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생 각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선 물이다. 예술제본은 인쇄된 책이나 낱장의 기록물들을 견고하게 엮고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을 말한다. 기존의 책을 보수 및 복원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하는 보전적 능력은 예술제본의 가장 중요한 미덕이다. 뤄져 있다. 제본방법, 순서 등 도움 없이 혼 을 낸다. 좋아하는 책, 질 좋은 종이, 인쇄상 故 백순덕작가의 말 46 47

25 The 가다 online to offline 가을의 색은 진하다. 진한만큼 가을풍경은 화려하고 그 여운은 길다. 하지만 꼭 멀리 떠나야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 화성시에도 얼마든지 가을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소리 없이 다가와 급행으로 멀어져 가는 가을. 일상의 피곤함을 이유로 나서기를 주저한다면 마른 가지에 눈이 쌓인 후에야 이 가을을 후회 할지도 모른다. 화성시 감성여행 보다. 거닐다. 담아내다. 하나의 작은 생태, 작은 우주 비봉습지 비봉습지는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동화천, 반월천, 삼화천의 합류 지점에 조성된 인공습지이다. 하천의 물이 비봉습지를 천천히 지 나는 동안 수생식물에 의해 부유물이 가라앉고, 갈대에 붙은 미생물이 분해한 것을 다시 갈대가 흡수하며 오염 물질이 자연정화 된다. 정화된 물이 시화호로 유입되며 천천히 시화호의 수질이 좋아지고 있다. 자연 의 힘을 빌려지은 종말처리장인 셈이다. 습지에 곤충과 물고기가 늘어 비봉습지공원 나며 철마다 다양한 철새가 먹이를 찾아오니, 비봉습지는 또 하나의 작 비봉습지공원 주차장에서 습지로 접어드는 진입로는 파란 가을 하늘 비된 망원경을 통해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5분가량 걸 과 알록달록 단풍이 대비되는 풍경으로 습지보다는 수목원이 연상되 으면 조류관찰대가 나오는데 이곳부터 습지전망대에서는 잘 보이지 않 는 첫인상 좋은 길이다. 꽃으로 장식된 다리를 건너면 갈대밭이 보이면 던 오른편 습지의 풍경이 펼쳐진다. 생각보다 훨씬 큰 습지 규모에 놀 습지의 동 식물 서 습지가 시작된다. 우선 공원의 메인 건물 습지전망대에서 비봉습지 라게 된다. 관찰 데크를 따라 갈대밭 사이를 산책하며 습지에 서식하는 갈대와 부들, 수련과 마름 등 수생식물은 물론 지느러미엉겅퀴, 며느 공원에 대하여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안내데스크를 기준으로 좌측 다양한 동 식물을 볼 수 있으며 바람의 방향에 따라 세차게 흔들리는 리배꼽 등 이름마저 생소한 수많은 야생화와 다양한 나무들을 만날 수 에는 휴게실, 우측에는 습지에 서식하는 너구리, 백로, 메기 등 동물과 갈대와 부들이 내는 가을의 소리 를 들을 수 있다. 갈대밭 사이의 습지 있다. 왜가리와 논병아리등 여러 종류의 조류는 물론 공식적으로 확인 습지공원의 풍광을 담은 대형사진들이 전시된다. 큰 창을 이용해 습지 중앙쉼터 에 앉아 이 가을을 즐겨본다. 햇살과 바람과 갈대 모두 좋다. 된 너구리와 족제비 외에도 최근 발견된 메기의 상태로 미루어 삵과 수 의 갈대밭을 볼 수 있지만, 이왕이면 계단을 통해 한층 더 올라가면 준 이용시간 10:00 ~16:30 매주 월, 설 추석 당일 휴관 달의 존재 가능성도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48 은 생태, 작은 우주를 창조했다. 49

26 대로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꽃식물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입구 의 우리꽃전시관은 우리 식물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체험해보는 전시 물로 구성된다. 어린이마당 에는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잔 디밭이 준비되어있고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체험관 에서는 꽃누르미 체험 과 나무곤충만들기체험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 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한 가을의 색, 우리꽃 식물원 단풍이 물들고 국화가 피어나고 하늘은 더 푸르니 가을이다. 자연의 색이 더욱 진해지는 이가을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 가장 좋은 곳이 우리꽃식물원 이다. 알록달록 단풍과 화사한 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으니 가을 여행지로 이만한 곳이 드물다. 식물원 관람은 매표소가 있 는 우리꽃 전시관 왼쪽의 생태연못 에서 시작해서 식물이용원, 석림 원, 들꽃 정원을 차례로 지나 어린이 체험관까지 식물원 전체를 시계 방향으로 관람한 후, 마지막에 사계절관 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지압 산책로와 은행나무 오솔길 등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걸 으면서 약 1,000여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햇살을 받아 반 짝이는 억새가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빨간 맨드라미와 하얀 구절초 등 다양하게 조성된 꽃밭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색에 감동한다. 길쭉한 돌 이 숲을 이루는 석림원, 박이 주렁주렁 매달린 덩굴식물원 등 볼거리 도 가득하다. 잘 가꿔진 정원의 꽃과 나무에 사랑스러운 가족과 연인 의 웃는 얼굴이 더해져 행복한 가을 풍경이 완성된다. 누구와 함께라 도 자연 속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가을의 오후를 여유롭게 즐기며 재충 전하는 힐링 식물원이다. 사계절관 우리꽃식물원의 주 테마관인 사계절관 은 한옥모양의 대형 유리온실 로 우리나라 명산인 설악산, 태백산, 지리산, 한라산, 백두산을 주제로 꾸며졌다. 삼천리 금수강산의 명산을 바위로 표현하고 그 산에 서식하 는 식물로 꾸몄다. 오솔길을 따라 200여 종의 수목과 300여 종의 우리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간에 작은 폭포와 다리를 만들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천년 된 박달나무 뿌리를 공작새로 형상 화한 작품 천년의 기다림 이 전시되는데 이곳에서 사랑을 약속하면 그 잘 가꿔진 정원의 꽃과 나무에 사랑스러운 가족과 연인의 웃는 얼굴이 더해져 행복한 가을 풍경이 완성된다. 농촌에서 즐기는 보람찬 하루! 장전노루마을 장전마을로 향하는 길. 노랗게 익은 들판을 배경으로 서있는 노루 두 마리가 보인다. 이곳이다 싶어 길가에 차를 멈추고 돌아보니 그제야 노 루 모형 바로 옆에 장전노루마을을 알리는 표지판과 친근한 모습의 장 승이 눈에 들어온다. 고즈넉한 마을과는 달리 맞은편 밭이 왁자지껄하 다. 장전마을과 1사1촌 의 인연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현대 케피코 의 사원 가족들이마을주민들의 안내에 따라 고구마와 땅콩을 캐는 체 험이 한참이다. 고구마 덩쿨을 걷어내면 한 가족이 모여 앉아 손에 호 미를 하나씩 들고 조심스레 고구마를 캔다. 아이의 손 만한 작은 것부 터 어른 팔뚝보다 굵은 고구마까지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인 고구마가 연달아 올라온다. 각자 캔 고구마를 들고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고구마 캐기 체 험이 끝나면 트렉터 마차를 타고 마을회관으로 가서 맛있는 시골밥상 으로 점심을 먹고 떡메치기 체험 등 즐거운 하루가 이어진다. 도시에 살면서 흙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을 호흡하며 농촌생활도 경험해보는 특별한 마을이다. 무공해 청정농촌마을 장전노루 마을 남양읍 북쪽에 위치한 장전노루마을은 도시근교에 위치하지만 30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마을주변에 공장이나 축산농가 등,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천혜의 무공해 청정농촌마을이다. 마을에 노 루가 뛰어 놀던 밭이 많아서 노루장( 獐 ), 밭전( 田 ) 자를 써서 마을이름 이 장전마을이 되었다. 역사도 깊어 임진왜란 당시 서해바다와 가까 운 군사적 요충지로 수전명의의병이 모여 마을의 숯돌재에서 칼을 갈 고 왜군을 막은 곳이다. 특산물로는 장전마을에서 재배하는 고시히카 리 쌀이 대표적인데 밥을 지으면 광택과 윤기가 돌고 식감이 좋은 우 수한 쌀이다 노루마을 체험 프로그램 봄에는 봄나물 캐기와 미니텃밭 만들기, 여름에는 감자수확과 옥수수 체험이 진행된다. 가을에는 고구마 캐기와 벼 베기 체험이 진행되며 겨 울에는 김장체험과 짚공예 등 계절별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떡 만들기, 오색두부 만들기 등 연중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365일 어느 계절 에 방문해도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수확의 기쁨과 농촌의 멋과 맛을 동 시에 즐길 수 있다. 도시에 살면서 흙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을 호흡하며 농촌생활도 경험해보는 특별한 마을이다

27 The 하다 건강한 문화만들기 생활체육 프로그램 Dream in Motion 생활체육활동의 필요성 예전에 생활체육활동은 주로 젊은이 중심의 경기스포츠가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어린이로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체육 스포츠 활동에 관 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체육은 바쁜 생활로 인해 운동이 부족한 현대 도시사회의 인간에게 생존에 필요한 적정량의 신체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열악한 생활환 경 아래서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체력 도 만들 수 있다. 때문에, 긴장 및 갈등을 해 소하고 유대감과 생활체육참가자의 상태, 생활, 활동상태 등을 이해하여 올바른 방 향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할 필요가 있다. 52 생활체육은 개인 또는 단체가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참여하는 자발적인 신체 활동이다. 생활체육의 주목적은 신체활동의 부족, 자기표현의 기회상실, 인간관계 등과 관련하여 신체활동을 통하여 체력을 단련하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다. Writer Photo. 동탄복합문화센터 스포츠 운영팀 동탄복합문화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1월 8일(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동탄복합 문화센터와 유앤아이센터의 스포츠 수강생 11팀 166명의 수강생들의 발표회를 가졌 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강생의 흥미와 취미 및 적성을 고려한 폭넓은 자기경험과 소 질을 개발하고 스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습득한 기량을 발표하였다. 수강생들은 창 의적 표현력과 특기를 개발하고 풍부한 정서를 함양시켜 조화로운 인격도모와 수강 생 스스로가 즐기고 참여하는 단순한 발표회가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가족과 이웃 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연 형식의 발표회였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의 강습수준에 맞추고 일부 소수 수강생 참여가 아닌 다수 인 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행사시작전 가족들끼리 사 진좔영과 연습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의 중간에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아 티스트의 초청공연으로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눈과 귀가 즐거운 콘서트를 곁들 인 행사를 연출하기도 했다. 참여한 종목은 에어로빅, 웰빙댄스, 밸리댄스, 방송댄 스, 발레 등의 순으로 수준 높은 공연들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체육 화성시문화재단은 향후 무대시설이나 조명 등을 보완하고 스토리 구성을 보완하여 수강생들만의 잔치가 아닌 관람객의 참여가 이루어 질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 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수강생 동기부여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화성시 문화재단은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사회의 사랑방으 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3

28 The 하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스럽게 YOUTHRISING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하여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되어 있다. 2015년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는 YOUTHRISING이라는 이름으로 7년째 활동하고 있다. YOUTHRISING은 청소년Youth과 떠오르는Rising의 합성어로 떠오르는 청소년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떠오르는 청소년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모니터링 활동 모니터링은 시설, 프로그램으로 분류하여 운영위원회가 직 접 제작한 시설점검표, 프로그램 모니터 활동지를 지표로 모 니터링활동이 이루어진다. 시설이 청소년들이 사용하기 편 리한지, 강의실 특징별로 진행물품이 잘 갖춰져 있는지, 위험 사항은 없는지 등의 사항을 점검한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운 영되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프로그램 기획의 적절성, 프로그램 계획 대비 달성도, 프로그램 내용 등을 점검하여 프 로그램을 모니터링 한다. 이렇게 모니터한 의견들을 정리하여 연 2회 청소년지도사 와의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 사항을 제안하고 반영한다. 올 해 시설 2회, 프로그램 5회의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으며 8 월에 상반기 간담회를 실시하여 모니터링 의견을 제안하였 다. 의견반영 사례로는 청소년페스티벌에서 고등학교 박람 회 를 실시했고, 3층 벽면을 활용하여 유명인사들의 화성 시청소년에게 한마디 게시판 설치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 관 2015년 슬로건 제안(청소년의 꿈을 Hold UP, 청소년의 목소리를 Turn UP) 등을 했다. 교류활동 및 역량강화교육 다른 청소년수련시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활 동내용을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의 운영위원 회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 년에는 인천 검단청소년문화의집, 나래울청소년문화 의집,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과의 교류활동을 진행 하였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이 원활하게 이 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강화 교 육을 실시한다. 위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 을 설문하여 설문결과에 따라 가장 필요한 교육 순으 로 진행이 된다. 청소년 리더십 교육, 모니터링 교육, 회의기법 교육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역량 강화교육으로 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 었다. 홍보활동 YOUTHRISING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기 관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수련관을 홍보하는 역 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청소년들과 소통 하자는 의견을 반영하여 2013년 청소년수련관 페이스 북( 개설하였다. 페이스북엔 각 종 행사홍보 및 프로그램 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또한 수련관의 각종 프로그램 및 축제 진행 시, 각 학교에 홍 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멋진 활약상을 살펴보 았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모집기간은 매년 1월에 이루어 지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중 고 대학생 20 명으로 구성된다

29 The 하다 페이퍼 갤러리 1 브릭아트 전시 도시에서 어른들이 노는 법 어른들의 취미와 놀이문화 현대인들의 생활 속 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진단하고 활 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여 <도시에서 어른들이 노는 법>이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도 수집이나 창착하는 취미생활로 자신의 생활영역을 가꿔 가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생활 속에서 어떤 취미를 라는 전시와 대중토크쇼를 마련하였다. 제목에서부터 풍기 고 있듯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어른들의 취미와 가지고 있을까? 일상 속에서 어떤 문화를 즐기고 선호할까? 놀이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요즘, 키덜트 (Kidult, 아이Kid와 어 Writer. 화성시문화재단 큐레이터 장미라 른Adult의 합성어)라는 신( 新 )문화를 조망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키덜트 문화는 건담, 피규어, 레고, 인형 등 종류가 다양해짐 에 따라 동호회를 중심으로 점차 대중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 the Brick 56 The Art of 키덜트 문화는 건담, 피규어, 레고, 인형 등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동호회를 중심으로 점차 대중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다. 대부분 키덜트 문화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독립적으 로 활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중 레고는 20-30명 씩 단체 로 협업하는 작업들이 많아서 공동체성이 강한 편이라 이번 전시 취지와 잘 어울린다. 자신의 철학과 스토리로 만들어진 창작품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도시에서 어른들이 노 는 법> 전시는 브릭스 월드 레고 온라인 동호회 전문가 및 일반인들이 33명이 참여하였으며, 90여 점의 작품들을 만 나볼 수 있었다. 이번 작품들은 설명서대로 만들어진 레고 가 아닌 자신의 철학이나 스토리로 구성된 창작품들로 어디 서도 볼 수 없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브릭스 월드의 상징 적 작품 캐슬 디오라마 와 인기영화 캐릭터를 피규어로 직 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별히 조립만 18개월 이 걸린 팔상전 작품과 훈민정음 작품은 레고로 한국의 미 를 알리고자 하였고, 레고로 팝아트적인 설치 작품도 만들 어 단순히 조립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창작해서 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전시는 레고를 창작해서 조립해 볼 수 있는 브릭체험과 피규어를 직접 그리고 꾸밀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전시와 연계하여 지역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중적인 토 크쇼도 열었다. 토크쇼는 수집력으로 박물관을 세운 뽈랄라 수집관의 현태준 대표, 만화평론가 김봉석, 전 네이버 블로 그 기획자 김유진 과장, 동호회 활동하는 레고작가 하승범 등이 생활문화에 관한 발제자로 참여하였다. 토론자로는 뉴 파워라이터로 손꼽히는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과 사회적 기 업 유자살롱 대표 이충한이 함께하여 현대인들의 다양한 생 활문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현대생활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어른들의 놀이문화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 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유하 고 즐기는 건강한 생활문화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해 보고 노력해야할 것이다. 57

30 페이퍼 갤러리 ② 화성시 지역대학 출신의 작가 THE CITY 구본석 展 화성시에는 미술대학이 두 곳이 있다. 지역대학 출신 작가들은 졸업을 하고 도시의 특성을 그려낸 작품 어디서 어떻게 작업 활동을 하고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안고 처음 전시기획을 지난 10월 20일간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THE CITY 하게 되었다. 그러나 화성시 지역대학 출신 작가들의 활동들이 그리 눈에 띄지 구본석>전은 LED 빛과 아크릴 재료로 흔히 접하게 되는 현 않았다. 그러던 중 구본석 작가를 알게 되었다. 구본석 작가는 LED로 작업은 새로울 뿐만 아니라, 젊은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5회나 열며 활발하게 예술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가이다. Writer. 화성시문화재단 큐레이터 장미라 재 도시의 특성을 그려내고 있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구본석 작가는 도시 안을 자세히 살피면서 화려한 도시의 이 면 속에서 희생되어야 하는 것들과 치열하고 바쁘게 살아가 는 도시 안에서 자본주의와 배타적인 이기심을 읽게 되었다. 구본석 작가의 초기 작품은 화려한 비즈로 도시를 수놓았다. 겉으로만 화려하고 속이 비어있는 비즈는 도시의 생리를 은 유적으로 표현하기에 적합한 재료였을 것이다. 비즈에 이어 사용한 LED역시 화려한 도시야경을 담기에 적합한 재료였 다. LED 도시의 불빛에서 작가는 오히려 텅 빈 것을 보게 되 고 역설적으로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보이게 해 준다. light Art 58 지역과 예술적 공감대의 형성 지역 내 작가 발굴의 의미 작가가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도 마치 하늘을 나는 새가 바 이번 전시는 여러모로 의미가 뜻 깊다. 구본석 작가를 비롯 라보는 듯한 조감법적(Bird s-eye viewing) 표현이다. 하지만 작품 한 지역대학 출신의 청년 작가들이 더 넓은 영역으로 진출 의 부분을 확대하면 놀라운 반전을 일으킨다. 촘촘하게 박 하고 선후배 동료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는 계기가 되 힌 LED를 가까이에서 보면 반도체 회로판의 점으로 이어진 었으면 한다. 더불어 문화재단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작가 회로처럼 보여 일종의 회화의 점묘법처럼 보인다. 다시 말해 를 발굴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각예술활동 지원에 힘 구본석의 작품은 조형의 기본 단위인 점으로부터 빛을 이용 쓸 것이다. 하여 대형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거대도시라는 공간이 하나의 점으로 구성된 총체인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도 결국 개개인의 존재가 모여 진 총체인 것이다. 이러한 해석에 따르면 LED야경은 단순 히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거대한 유 기체처럼 다가올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기획전시를 위해 구 본석 작가는 화성시의 야경작품도 제작하여 지역과 예술적 공감이 형성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59

31 Hwaboon NEWS 빵 판매 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vol.20 화분 뉴스 2015 동탄아트스페이스 화성작가조명전 전 화성시문화재단 직원 백수연의 화성시여성청소년 덕영_땅끝 투어 그리고 섬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출간 수련관 여성비전센 기간 : (목) ~ (금) 화성시문화재단 터의 학습동아리 나 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동탄아트스페이스 재직 중인 청소년지도사가 우리 아이들의 눔빵집 회원들이 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지역내 우수한 중견작 진짜 속마음이 담긴 책, <괜찮아, 꿈이 있 난 30일 어려운 이 가의 작품을 조명해 보고 시민과 작가가 서로 소 으면 길을 잃지 않아>(백수연 지음)를 출 웃을 위한 사랑의 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화성작가조명 간했다. 성금 100만원을 화 전>개최한다. 작가는 서예를 통해 닦은 필력을 바 2008년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입사 화성시 성시 병점1동 사회 탕으로 솔방울, 나뭇가지 등 자신만의 재료와 기 문화재단에 재직하면서 꿈여울 리더십, 화 복지과에 전달했다. 꿈을 향한 7번째 이야기 꿈.틀.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 법을 사용하여 자연의 때묻지 않는 순수함을 완성 성보물찾기, 독서불패, 청소년뮤지컬 드 이번 성금은 2015 해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이 지역작가에 대 림트리 등과 같은 국가인증프로그램을 개 년 한해 동안 나눔빵집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매주 수요일오후 유앤아이 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발해 화성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 장소 : 유앤아이센터 1층 로비 센터 지하 2층에서 판매한 수입금을 적립해 모은 것이다. 동아리 나눔빵집은 여성비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는데 기여하고 정조 효 리더십 캠프, 토닥 대상 : 화성시 청소년이면 모두 무료 전센터에서 제과제빵기능사 직업교육 훈련을 받고 수료한 학습생 11명으로 구성되 토닥 힐링캠프와 같은 가족캠프를 기획해 내용 : 공연 어 매주 심화학습과 기술을 연마하고 빵을 만들어 센터 내에서 판매하며 활동 중인 자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또 다른 감 (댄스 및 마술공연, 안심학교 발표회) 동을 선사한다. 배움부스(마술 배우기, 매듭팔찌 만들기) 원 봉사 동아리이다. 화성문예아카데미 12월 무료공연 나눔빵집 동아리는 매년 화성시 관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 직접구 특강 Jazz Live 운 쿠키와 빵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고 있다. 화성시 피아노 치는 남자 조윤성과 김마리아 보컬의 일시 : (일) 12시~17시 (만들기 부스는 재료 소진 시 종료 됩니다) 참여부스(고수를 뽑아라, 따뜻한 편지, 게임부스, 오물조물 만들기 등) 완벽한 하모니의 만남! 화성시시립 태안도서관이 연말 옴니-도서관 을 펼쳐진다! 일 년 동안 열심히 달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만 일시 : (수) 10:00~12:00 익사이팅 뮤직테라피, 연극 소나기, 크리스마스 영화, 저자 강연회, 의 축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다양한 놀이문화, 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영상교육실 (M1층) 영어특강과 함께 2015년 연말연시를 태안도서관에서 힐링! 이색체험과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친구와 함께 인원 : 30명 (선착순) 화성시시립 태안도서관(이하 태안도서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 참여하세요. 현대생활문화진단시리즈 놀이문화_브릭아트 어른들의 놀이터 문의 : 화성문예아카데미 031) 연극, 영화, 강연회 등 다양한 송년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기간 : (수) ~ (월) 재즈는 물론 대중가요, 라틴, 클래식 등 모든 장르 온가족이 다함께 참여하여 음악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M1층 제2강의실 에 능통한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재즈 보컬의 기대 수 있는 익사이팅 뮤직테라피 (12월 19일)는 한국음악치료학회 1급의 임상음악전 꿈틀 무대를 빛낼 동아리 모집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재단의 공동기획으로 경기도 생활문화사업의 중요한 거 주로 떠오르고 있는 김마리아가 펼치는 멋진 랑 문가들이 기획 제작하는 치유적 음악공연 프로그램으로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 분야 : 마술, 난타 등 다양한 분야 데뷰! 는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황순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작가의 대 여성비전센터에서는 매년 17~20개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며 지역주민에게 교육, 문화 예술등의 왕성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점 행사로 동호회 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증진과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된 전시다. 현대생활문화 진단시리즈의 첫 출발로 공동체 놀이의 상징인 브릭아트(레 표작인 소나기 를 한국독서문화예술공작소가 태안도서관에서 연극(12월 20일)으로 고)분야의 전시와 토론회를 추진하여 생활문화 활성화와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기 이야기를 펼쳐보인다. 황순원선생의 두근두근 가슴 따뜻한 성장소설 소 며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전시의 부대행사로 부모 나기 를 통해 그 시절 먹먹한 첫사랑을 반추해보며 12월을 마무 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과 전문 패널과 함께하는 동호회 라운드테이블도 개최된다. 리해도 좋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11월 18일부터 13일간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 이밖에도 한국과 미국의 청소년교육 (12월 9일)이라는 주 청소년 동아리 공연 자격 : 화성 관내 거주 청소년(중,고등학생)으 로 구성된 동아리 신청 : 12월 11일(금)까지 전화 접수 031) 동아리 공연팀은 재능기부 자원봉사 시간 부여 제의 강연이 영어로 진행되는데 전직 미국 공립학교 교사 가 바라본 한국의 교육과 조기유학에 대한 이야기가 준 코리요아트2008 비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 진로카페 허은영 저자가 기간 : (토) 꿈의 지도 펼치기 (12월 19일)란 주제로 청소 미술작가와 시민이 참여한 공공미술 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대중 강연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로 작품마다 참가자들의 개 연말 싱숭생숭한 아이들과 함께 들으며 내년 성이 담긴 디자인페인팅으로 코리요 을 설계해 볼 좋은 강연이 될 것이다. 오브제 500개가 2015년 12월 화성지역 곳곳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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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 1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 공공단체 업무매뉴얼 - 나도 공익신고기관이다 Contents 005 Ⅰ. 의 필요성 011 012 026 039 056 072 Ⅱ. 주요 내용 1. 공익신고에 대한 이해 2. 공익신고의 접수 3. 공익신고의 처리 4. 공익신고자 보호 5. 공익신고자 보상 및 구조 083 090 106 107 Ⅲ. 공익신고 처리 유의사항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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