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03 제 25회 졸업작품 발표회 2016 MAY / VOL. 46 ESMOD SEOUL PROMOTION 제 25회 졸업작품 여성복 컬렉션 제 25회 졸업작품 남성복 컬렉션 제 25회 졸업작품 란제리 컬렉션 제 25회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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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NTENTS 03 제 25회 졸업작품 발표회 2016 MAY / VOL. 46 ESMOD SEOUL PROMOTION 제 25회 졸업작품 여성복 컬렉션 제 25회 졸업작품 남성복 컬렉션 제 25회 졸업작품 란제리 컬렉션 제 25회 졸업작품 아동복 컬렉션 에스모드 서울 제25회 졸업작품 발표회 제 25회 졸업작품 심사위원 > ESMOD SEOUL NEWS 글로벌 체험기 및 외국인 재학생 소식 14 > ESMODIANS 에스모드 동문 소식 16 > ESMODIANS 에스모드 동문 소식 * 위 표지 사진은 에스모드 서울 25기 이창용 졸업생의 졸업작품 컬렉션 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106 우) TEL (02) ~3 발행 편집인 / 박윤정 인쇄 / 팬다콤 창간 / 1992년 5월 7일 등록번호 / 서울 사-1576 연 2회간 / 비매품 46호 발행 / 2016년 5월 23일 18 > ESMOD SEOUL NEWS 에스모드 서울 교내 소식 2016년 SUMMER CLASS 안내 입학 안내 에스모드 서울 SUMMER CLASS는 여름방학에만 진행되는 유일한 단기 과정으로, 짧은 시간에 프랑스 패션디 자인 교육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에스모드 서울로의 편입코스, 2016년에 처음 공개 되는 맨즈웨어 코스와 일러스트레이터 도식화 코스 등, SUMMER CLASS와 함께라면 패션디자인 분야로의 진 로모색과 깊이있는 심화학습, 실무교육을 통한 직업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에스모드 스틸리즘 Ⅰ 월 - 금 (3주, 52.5시간) 13:30-17:00 에스모드 모델리즘 Ⅰ 월 - 금 (3주, 52.5시간) 09:00-12:30 컴퓨터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한 패션도식화 월 - 금 (2주, 35시간) 13:30-17:00 에스모드 맨즈웨어 스틸리즘 월 - 금 (2주, 35시간) 09:00-12:30 에스모드 맨즈웨어 모델리즘 월 - 금 (2주, 35시간) 13:30-17:00 대상 에스모드 스틸리즘 Ⅰ / 모델리즘 Ⅰ 패션 디자인을 해보지 않았지만 관심 있는 자 특성화고 패션 전공자, 대학 패션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도식화의 기초 실기능력을 보완하고 싶은 자 모델리즘의 기초적인 구성법 습득을 원하는 자 에스모드 패션디자인/패턴디자인 커리큘럼을 경험해보고 싶은 자 에스모드 서울 편/입학을 원하는 자 컴퓨터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한 패션 도식화 컴퓨터 일러스트레이터 초보자 특성화고 패션 전공자 및 대학 패션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컴퓨터를 활용한 패션디자인 작업에 관심이 있는 자 에스모드 맨즈웨어 스틸리즘 / 모델리즘 특성화고 패션 전공자 및 대학 패션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에스모드 남성복 디자인/패턴 커리큘럼을 경험하고 싶은 자 모집인원 각 과정당 30명 내외 * 등록인원 미달 시 폐강될 수 있습니다. 접수 및 등록절차 2016년 6월 1일(수)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 ( co.kr)내 ADMISSION - SUMMER CLASS 온라인 지원을 통해 선착순 접수 개별 통지되는 메일에 고지된 등록기 간 내에 수강료 납부 (기간 내 수강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접수 자동 취소) 등록완료 특전 SUMMER CLASS 수료증 수여 에스모드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3주 과정 동시 수강 시 에스모드 서울 1학년 2학기 편입시험 응시자격 부여 할인혜택 스틸리즘, 모델리즘 동시수강 시 10% 할인 문의 (내선 103번) admission@esmod.co.kr 카카오톡 친구추가 : 에스모드서울 에스모드 서울은 3년 과정으로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 자인)을 병행하며 3학년이 되면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중에서 전공을 선택하게 됩니다. 신입생 모집은 1년에 한 번 실시하며 입학을 원 하시는 분은 11월 부터 2월까지 4차례 진행되는 입학설명회 중 한 번만 참석하시고 지원하시면 됩니다. 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 성별, 연령 제한 없음 어학 우수자 우대 입학 설명회 1회 참석 필수 색맹인 사람은 입학 불가 전형절차 입학설명회 참석 온라인 지원 구비서류 제출 면접 합격자 발표 등록 입학 * 한 학년도 1회에 한해서 응시할 수 있음 온라인 지원 후 제출 구비서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 지원자 조건별 필수 구비서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입학설명회 일시 1차: 2016년 11월 18일 (금) 오후 5시 2차: 2016년 12월 9일 (금) 오후 5시 3차: 2017년 1월 18일 (수) 오후 5시 4차: 2017년 2월 21일 (화) 오후 5시 장소: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 에스모드 서울, K패션의 젊은 '끼'를 펼치다! <에스모드 서울 제25회 졸업작품 발표회>가 지난 2015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년 12월 3일, 국내외 패션계 인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에스 가운데 에스모드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모드 파리에서 수여하는 금바늘상은 에곤 쉴레의 작품 25회 졸업작품 패션쇼는 끼 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3 과 쿠르트 슈비터스의 콜라주 테크닉을 혼용한 여성복 년 동안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과정을 익힌 76명의 25 전공 김세연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3D 입체 드레이 회 졸업생들이 디자인 제작한 작품 271점이 3시와 7시 핑으로 실루엣을 연구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소개됐다. 독특한 소재개발을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금바늘상 수 상작품으로 선정됐다. 여성복, 남성복, 란제리 전공 학생들은 총 9개의 스테이 지로 구성된 패션쇼로, 아동복 전공 학생들은 전시 형 졸업작품 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틴 발터 보니니 태로 각각 졸업작품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패션계 VIP (Christine WALTER-BONINI) 에스모드 파리 교장은 인사들이 참석한 7시 쇼가 끝난 후 수상자가 발표됐다. 학생들과 교수진의 수고가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만큼 최고의 무대였다. 여러모로 봤을 때 에스모드 인터내셔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60 널 분교 중 에스모드 서울이 단연 최고 라며, 에스모 여 명의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 드 그룹에 신뢰를 주는 에스모드 서울에 진심으로 감 은 심사위원 대상은 오페라 마술피리의 악역인 밤의 사 드린다. 고 말했다. 여왕 에서 영감을 얻은 란제리 전공 조현진에게 수여됐 다. 조현진은 미드나잇블루(MIDNIGHT BLUE) 라는 타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쇼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이틀로 매혹적이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여왕이 입을 준오헤어와 준오아카데미에서 협찬했으며 주식회사 경 란제리 를 컨셉으로 잡았다. 블랙과 네이비 컬러를 베이 원, 더 울마크 컴퍼니, 동동장학재단, 두산잡지 보그코 스로 코바늘 뜨기를 이용해 반짝이는 실과 광택 나는 리아, 벤텍스, 신성통상 지오지아, 야드인, YKK한국, 좋 소재를 넣고 스트레치 매쉬를 혼합했다. 조현진의 작품 은사람들, 패션그룹 형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에 은 화려한 손뜨개와 공이 많이 들어가는 기법으로 다 스모드 인터내셔널 등에서 수상 학생들을 위해 부상 양한 소재를 연결하면서도 정교한 패션을 구현했다는 을 제공했다. 지오지아상을 수상한 이학종 졸업생의 작품 (가운데) 크리스틴 발터보니니 에스모드 파리 교장, (오른쪽) 박윤정 이사장 졸업작품 패션쇼 피날레 02 03

소식 14 > ESMODIANS 에스모드 동문 소식 16 > ESMODIANS 에스모드 동문 소식 * 위 표지 사진은 에스모드 서울 25기 이창용 졸업생의 졸업작품 컬렉션 입니다.

3 VOGUE KOREA상 주유미 ESMOD SEOUL FEMME 패션그룹형지상 권윤성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장상 박근리 금바늘상 김세연 울마크상 김지윤 PROMOTION 2015

4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장상 이건혁 ESMOD SEOUL PROMOTION 2015 ZIOZIA상 이학종 HOMME YKK한국상 윤재웅 06 07

5 동동최우수상 전세희 ESMOD SEOUL PROMOTION 2015 LINGERIE 심사위원 대상 조현진 ESMOD SEOUL PROMOTION 2015 ENFANT 좋은사람들상 김소진 동동우수상 조안나 SPONSORSHIP 08 09

6 강종화 강지영 코튼클럽 상무 남영비비안 차장 신광호 신선주 두산 매거진 VOGUE KOREA 부장 좋은사람들 R&D센터 센터장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은 항상 기대를 하며 심사를 하게된다. 디자이너 루비나 몇몇 학생들의 경우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받았다. 강호경 F&F SISLEY 실장 신장경 신장경 트랜스모드 대표 LF 신사총괄 이지은 CD 구희경 권문수 김도완 김선미 김수련 지엔코 상무 MUNSOO KWON CD 신세계톰보이 comodo SQUARE 부장 인티지아 대표 퍼스트어패럴 GUESS kids 실장 신혜정 안진옥 양일란 이민진 이수진 패션그룹 형지 상무 서양네트웍스 Little Ground 팀장 코웰패션 상무 퍼스트어패럴 French Cat 실장 LF 리테일브랜드사업부 실장 학생들의 열정, 끼, 노력 등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디자인실 식구들도 함께 감상했으면 좋았 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g-cut 지은종 이사 컨셉에 맞게 개발된 소재들은 실루엣을 잘 표현해주는 역할을 하여 인상적이었다. 컨셉과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감성 또한 높 게 평가한다. 지엔코 구희경 상무 제25회 졸업작품 심사위원 / 심사평 김수정 김수현 김애경 김영애 김은정 김주현 노경민 루비나 문유선 민병준 민은선 박영민 박주원 방윤구 방진연 백희수 서미정 손형오 송정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BEANPOLE 실장 MU S&C LEVI'S KIDS 실장 미디어블링 MilK Korea 편집장 LF 여성복사업부 전무 퍼스트어패럴 French Cat 이사 DIR inc. CARTE BLANCHE 실장 신성통상 ANDZ 실장 RUBINA 대표 지오다노 GIORDANO 부장 위미디어 LUEL 부편집장 FASHIONBIZ 편집장 사장 댑코리아 상품개발팀 실장 유로물산 RENOMA homme 이사 MK트렌드 ANDEW 실장 대현 DEWL 부장 시선인터내셔널 COMING STEP 상무 ISH 디자인 이사 코오롱 인더스트리 customellow 부장 LF 신사소싱 BSU 수석 이재균 이지연 이지은 이진경 이현원 정미선 정석명 정은임 조 민 지은종 차명숙 최선경 최용준 허미정 홍민석 홍승완 신성통상 패션영업본부 이사 신세계톰보이 TOMBOY 상무 LF 신사총괄 CD VIIM CULTURE 대표 더울마크컴퍼니 대표 NOHKE J 대표 동동장학재단 이사장 랩코리아 LAP 이사 좋은사람들 CFO 신세계인터내셔널 g-cut 이사 이현어패럴 상무 신영와코루 부장 DCTY 본부장 서양네트웍스 BLUEDOG 팀장 LF 남성복사업부 전무 이안유나이티드 ROLIAT 대표 Franck Josseaume ESMOD JAPON CD Masahiko Okahara YKK 한국 영업부장 * 가나다순 / 소속 회사명과 직책은 2015년 10월말 기준 학생들 모두가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스틸리즘 도시에가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모델리즘 테크닉도 매우 뛰어나다. ESMOD JAPO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랭크 조솜 다양한 사고를 통해 컨셉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테마를 전개 한 방법도 창의적인 요소가 가득했다. 아이디어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가는 과정과 생각은 우리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사람들 R&D센터 신선주 센터장 다양한 디자인 컨셉이 흥미롭게 풀려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개 인차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였다. 당장 판매를 해도 좋을 법한, 시장성이 보이는 디자인도 있었다. 소품 등의 액세서리를 놓치지 않은 것도 좋았다. 미디어 블링 Milk Korea 김애경 편집장 에스모드의 수업이 체계적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작품의 완성 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아서 놀라웠고 보는 내내 즐거웠 다. 간만에 가슴 뛰는 경험이었다. LF 신사소싱 BSU 송정화 수석 옷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해체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전 혀 예상치 못했던 소재 구성이 신선했다. 신성통상 ANDZ 노경민 실장 아이디어와 정성이 돋보이는 컬렉션이 많이 있어서 감동적이었다. 유로물산 레노마옴므 박주원 이사 따분하고 루즈해진 내 자신이 신선한 영감을 받고 좋은 에너지 를 받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MK트렌드 ANDEW 방윤구 실장 학생들의 주제 선택과 제품 전개가 남달라 신선했다. 상품화 시 킬 수 있는 작품도 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해서 이름을 빛내길 바란다. 남영비비안 강지영 차장 열심히 하고 정성을 들인 졸업작품이란 것이 학생들의 떨리는 목소리에서까지 전달되어 느껴진다. 에스모드 서울에서 아동 복을 전공한 선배로서 뿌듯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서양네트웍스 Little Ground 안진옥 팀장 10 11

코웰패션 상무 퍼스트어패럴 French Cat 실장 LF 리테일브랜드사업부 실장 학생들의 열정, 끼, 노력 등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디자인실 식구들도 함께 감상했으면 좋았 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g-cut 지은종 이사 컨셉에 맞게 개발된 소재들은 실루엣을 잘 표현해주는 역할을 하여 인상적이었다.

7 ESMOD SEOUL NEWS 교환학생 리포트 새로운 경험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에스모드 파리 교환학생 연수기 3학년 임창일 ESMOD SEOUL NEWS 에스모드 베를린 교환학생 서울의 감성과 스타일은 단연 최고, 행복한 기회를 준 에스모드에 감사해요 작년, 에스모드 서울 2학년 재학시절 에스모드 파리로 6주간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신선하 고 다양한 경험이 가득했던 그 때의 경험 중 일부를 지면으로 소개한다. 2015년 11월 2일, 파리에서의 첫 스틸리즘 수업은 자신의 유니버스 안에서 재킷 도시에 주 제를 정하는 발표로 시작되었다. 학생들 모두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물건, 좋았던 순간에 대 한 기억,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 등 다양한 소재를 갖고 자신이 어떤 개성 을 지니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설명했다. 교수님과 친구들은 학생이 가져온 이미지를 보 고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나 연관된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서로의 생 각도 공유했다. 이런 식으로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 하면서 자신의 주제를 구체화 시키는 방법은 주제에 대해 더 깊고 넓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했고 도시에를 진행해 나가는데 많은 도 움이 됐다. 주제가 정해진 후에는 자신의 주제를 테일러드 재킷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가 이어졌다. 적합한 소재, 어깨와 소매의 볼륨, 봉제법 등 많은 것들에 대해 조사를 했다. 특히, 재킷 프 로젝트는 모델리즘 수업과 연계해 자신이 직접 제작을 해야했기 때문에 조사에 대한 고민 이 매우 중요했다. 소재는 학교 안의 소재실에서 다양한 종류를 직접 찾아 볼 수 있었고 몽마르뜨 언덕 근처의 원단 시장에서는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원단들을 볼 수 있었다. 교수님은 학생이 표 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해를 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욱더 많은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 덕분에 보다 열린 생각으로 디자인에 대해 고민 할 수 있었다. 6주간 파리에서 생활하면서 에스모드 파리에서 수업을 듣고 새로운 친구들을 알게 되고, 낯선 경험들을 반복하다 보니 만나는 모든 것들이 공부가 됐다. 서울과는 확실히 다른 도시 분위기와 사람들의 모습 거리를 걸으며 보이는 모든 것이 나에게 흡수되는 느낌이었다. 교환학생 제도 덕분에 오게 된 파리. 이 곳에서의 모든 경험은 앞으로 나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다. 소중한 경험들이 앞으로의 나에게 어떠한 변화를 줄지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2016년 1학기, 에스모드 베를린 재학생 사프리나(SAFRINA SUCIPTO), 사라(SARA OEHLER), 미(MI CAO), 예바(JEVA GERULAT) 네 명이 교환학생으로 에스모드 서울을 찾 았다. 네 학생은 3학년 란제리 반으로 배정돼 4주간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수업을 듣고 한 국 문화와 패션 마켓을 리서치 했다. 란제리 과정을 경험하고 싶어 다른 나라의 분교보다 에스모드 서울을 1순위로 꼽았다는 학생들은 란제리의 입체 패턴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본 4주간의 과정이 무척 알찼다고 만 족감을 드러냈다. 사라는 에스모드 베를린에는 여성복, 남성복 두 전공만 있고 란제리 전공이 없다. 란제리 를 배우고 싶으면 여성복 과정에서 배워야 한다. 자세히 배우길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교 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몇 해 전 베를린 학생이 서울에서 공부하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냈다. 고 말했다. 미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란제리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에 대한 체계를 잡는데 충분했던 것 같다. 는 소감을 밝혔다. 네 학생은 학교 수업 외에도 서울 패션위크 기간 중 여러 디자이너 쇼를 참관하고, 한국 의 전통 명소인 한옥마을과 경복궁을 비롯해 동대문, 명동, 홍대 등 다양한 문화의 거리 를 체험했다. 사프리나는 서울 컬렉션 현장에 패션피플과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등이 많은 것은 베를린 과 비슷하지만 규모 면에서는 서울이 훨씬 큰 것 같다. 며, 서울컬렉션의 위용에 감탄했다. K팝을 사랑하고 한국의 길거리 음식이 너무 맛있다는 미와 예바는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을 잘 꾸밀 줄 아는 것 같다. 베를린보다 패션 스타일이 훨씬 멋지다. 는 소감과 함께 에스모드 베를린 졸업 후에 한국에 다시 올 것을 다짐했다. 네 학생은 에스모드 서울에서의 가장 소중한 기억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교수님의 친 절한 지도 라 말하며, 해외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기회인데 이런 기회가 있 는 에스모드 시스템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해외 시장조사 리포트 행복한 자극, 파리 에스모드 서울 외국인 재학생들 We love ESMOD SEOUL 아동복 전공 전세희 (25기) UNDRAA DOUGLAS VICTORIA 지난 25회 졸업작품 발표회에서 동동장학재단이 수여하는 동동 최우수상 을 수상하게 되 어 부상으로 파리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카펫이 깔려있어 보기에도 좋고 위치를 파악하기에 편했다. 전시 품목은 옷부터 시작해서 각종 유아용품, 신발, 모자, 액세서리, 문구용품, 장난감, 가 구, 인테리어 등 다양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멋진 디자인의 임부복 과 액세서리 등의 규모와 퀄리티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특히 내가 관심을 가진 브랜드는 여 아 브랜드와 액세서리 브랜드였는데, 유럽답게 굉장히 개성 넘치는 디자인 브랜드가 많았 다. 다양한 동물인형을 만드는 Esthex, 아이와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는 nogaravin, 유아 모자를 파일럿 스타일로 제작하는 my littleduckling,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옷을 디자인하 는 raspberryplum 등 개성 있는 브랜드를 많이 알게 됐다. 전 세계 패션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14개국 21개 분교의 국제 네트워크를 갖춘 에스모 드 인터내셔널은 교환학생 제도 외에도 국제 편입생과 외국인 신입학 등 글로벌 패션스쿨 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생과 그 학생에 집중 할 수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 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 로 교수님은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와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충분히 시간을 할애 해서 상담해주세요. 학생과 교수간의 세심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강점인 것 같아요. 파리에서 열리는 아동복 박람회 Playtime을 보기 위해 2016년 1월 프랑스 파리에 다녀왔다. 박람회는 Parc floral de Paris 공원에서 열렸다. 역부터 행사장까지 무료셔틀을 운행한다고 적혀있어서 역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인데 왜 셔틀을 운행하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가보 니 셔틀이 없었다면 어떻게 갔을까 싶을 만큼 무척 큰 공원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 동안 상상만하던 곳을 직접 와보고, 신진 브랜드를 포함한 수많은 브랜드들의 에너지를 느껴서일 것이다. 내가 모르는 브랜드가 세상에 이렇게나 많다는 것, 늘 보던 브랜드 말고도 예쁜 옷을 만드는 브랜드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기분 좋 은 자극이었다. 박람회장 내부는 전체적인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밝고 사랑스러워서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았다. 각 홀마다 테마에 맞는 코디와 아이템들이 전시돼 있었고, 그룹마다 다른 색의 3년간 노력의 결실이었던 아동복 졸업작품 동동최우수상의 부상으로 이렇게 좋은 경험을 얻게 해주신 동동 장학재단과 교수님들, 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이 경험들 은 내게 좋은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며, Playtime에서 보았던 여러 브랜드와 같이 언젠가 나 또한 그 곳에서 아동복 디자이너로서 많은 사람들을 맞이할 것이다. 행복한 자극이었던 파 리, 꼭 다시 가고 싶다. 이번 학기 에스모드 서울에서 학습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국적은 스페인, 미국, 몽골. 스 페인 출신의 더글라스(DOUGLAS DE CONCEICAO)와 미국 출신의 빅토리아(VICTORIA MORENO)는 편입생으로 2학년에, 몽골 출신의 온드라(UNDRAA CHINZORIG)는 1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더글라스와 빅토리아는 에스모드 파리에서 1학년을 마치고, 한국 문 화와 패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던 중 전 세계 패션산업의 신흥 중심지인 서울을 선택했 다. 수업 시간에는 영어, 불어 소통이 가능한 교수진들의 세심한 지도와 같은 반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빠른 적응을 보이며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호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패션 공부를 위해 에스모드 서울에 입학한 온드라는 한국어로 수업을 듣 고있다. 다음은 학생들과의 1문 1답. Q. Why Korea? Why ESMOD Seoul? DOUGLAS: 에스모드 서울의 완벽한 티칭 환경이 좋았어요. 소통하기에 적절한 수의 학 VICTORIA: 한국의 모든 문화가 좋아서 에스모드 서울로 오고 싶었어요. 한국은 변화의 흐 름이 빠르고 역동적으로 보였어요. 파리보다 더 트렌디한 것 같았고 즐길 거리가 많을 것 같았죠. 한국어를 배우고 싶기도 했어요. 아마 K팝의 영향일거에요. 실제로 와 보니, 오길 잘한 것 같아요. 모든 것이 제 상상 이상 이에요. 거리의 사람들, 패션 스타일, 패션 숍 등 모든 것들이 재미있어요. 파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멋이 서울에 있는 것 같아요. UNDRAA: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서 서울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중 패션디자인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서울에 있는 패션스쿨을 알아보던 중 에스모드 서울이 다른 곳보 다 평판이 좋고 가장 인정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스틸리즘과 모델리즘을 같이 배우 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세계 여러 분교 중 한 곳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도 좋 았어요. 과제가 많아서 바쁘긴 하지만 재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학생들 모두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물건, 좋았던 순간에 대 한 기억,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 등 다양한 소재를 갖고 자신이 어떤 개성 을 지니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설명했다. 교수님과 친구들은 학생이 가져온 이미지를 보 고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나 연관된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서로의 생 각도 공유했다.

8 ESMODIANS ESMODIANS Bonjour Esmodians! INTERVIEW 13기 용유나 솔리드 우영미 파리컬렉션 팀장 Q. 에스모드에서 공부한 것들이 어떤 도움이 되고 있나요? 패션잡지를 처음 보고 이미지라는 것이 무엇인지, 컬러의 개념, 스타일화를 그리는 방법, 패턴을 배우고 옷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을 에스모드에서 배웠습니다. 덕분에 입사 후 실무 적응이 빨랐던 것 같습니다. 에스모드의 가장 큰 장점은 패션 브랜드에서 실무진으로 오래 계시던 교수님들께 배운다는 것과 학업 커리큘럼이 현장과 매우 흡사해 실제 디자 이너 업무를 할 때 적응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현실로 표현하는 훈 련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점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뿌리>이다. 제가 디자이너로 잘 자랄 수 있게 양분을 공급해주고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주고 있으니까요.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현업에서 멋지게 자리잡고 계신 선후배님들이 계셔서 지금의 저도 잘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7기 홍정아 FILA 코리아 CDC R&D 팀 실장 Q. 에스모드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졸업한지 오래 되었지만, 매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졸업쇼를 준비하며 아쉬움이 너무 컸던 기억이 납니다. 3년이란 돌 이킬 수 없는 시간들 동안 더 열심히 할걸, 미친 듯 해볼걸 이라는 후회와 아쉬움이에요. 후배들을 만나면 그 순간 의 소중함을 꼭 기억하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미 우리 후배들은 다들 잘 해나가는 것 같아 든 든합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인생의 스승>이다. 3기 권재현 신성통상 지오지아 상무 Q. 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 패션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에요. 많은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죠. 그래서 패션은 현장입니다. 디자이너로 활동하 고 싶다면 겸손, 파트너쉽, 동료애, 시장읽기, 발품, 창의력, 뚝심의 7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知之者不如好之者好之者不如樂知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자는 결코 좋아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좋아하는 자는 결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습니다. 어차피 무엇인가 할 것이라면 즐기세요!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현재의 내가 있기까지 큰 도움을 가져다 준 <인생의 열쇠>다. 9기 염학선 중국 La-chapelle 그룹 산하 Marc-ecko 브랜드장 Q.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에스모드 서울은 저에게 하버드 그 이상입니다. 2009년도에 중국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에스모드 졸업 장은 해외 어디서나 인정 받는다는 것을요. 해외에서는 서울의 여타 대학들보다 에스모드가 메리트 있다는 것을요. 에 스모드를 졸업했다는 것 하나로 굳이 더 많은 부연설명이 필요 없다는 사실이 참 짜릿합니다. 그래서 해가 지날수록 박 윤정 이사장님께 정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세계 명문대 그 이상)이다. 13기 차진주 Happening 대표 Q. 에스모드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2기 선배님이신 정욱준 상무님이 개인브랜드 Juun.J를 론칭하시고 학교에서 후배들에게 멘토링 강의를 했을 때 입니 다. 정말 멋있었던 모습에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브랜드를 론칭 하는데 강한 동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 다. 그 영향으로 졸업 후 오브제 Hanii Y, Sisley, Kuho 등에서 10년간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후 Happening 이라는 여성복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패션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었다. 13기 유지용 LF MAESTRO VMD Q. 다시 에스모드 서울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고생한 기억이 많아서 굳이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3년 동안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혹은 내가 좋아하는 컨셉을 먼저 잡아볼 것 같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졸업할 때까지 같은 컨셉으로 디자 인을 할 것 같고요. 그리고 건축이나 인테리어, 가구 등 그 컨셉과 잘 어울리는 것들을 많이 찾아보고 공부할 겁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가장 큰 <background>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할 저의 든든한 백 그라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15기 양창원 LF HAZZYS 남성 디자이너 Q. 에스모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에스모드의 커리큘럼 입니다. 패션기업에 취업해 바로 업무를 시작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타 학교와 비 교 불가한 수업 분량도 자랑거리 입니다. 패턴 제작부터 시작해 원단을 매칭하고 재단하고 재봉틀로 합봉해 만드는, 온 전히 내 손으로 제작하는 결과물의 훈련량이 디자이너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어머니>다. 패션업계에서 바른 길로 정진할 수 있도록 키워주었으니까요. 13기 류재은 SK네트웍스 오즈세컨 디자이너 Q. 에스모드 서울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요? 실무에 가장 가까운 커리큘럼을 가르치는 곳 이 에스모드 서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틸리즘과 모델리즘을 같이 이 해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데, 특히 입체패턴 수업과 학기 중 각종 워크샵을 통한 프리젠테이션 경험은 디자인 실 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starting block> 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현실로 표현하는 훈 련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점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나에게 <뿌리>이다. 제가 디자이너로 잘 자랄 수 있게 양분을 공급해주고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주고 있으니까요.

9 ESMODIANS ESMODIANS SURREAL BUT NICE 이수형 동문 에스모드 서울, 커밍스텝과 2016 봄 상품 콜라보 에스모드 서울 이수형 동문(2001년 에스모드 서울 입학, 2004년 에스모드 파리 졸 에스모드 서울이 여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커밍스텝 과 2016년 봄 상품 콜라보레이 업)이 그의 브랜드 서리얼벗나이스(SURREAL BUT NICE) 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션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본교 25기 여성복 전공 권윤성, 김나라 졸업생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졸업작품을 커밍스텝의 컨셉과 분위기에 맞춰 디자인을 수정, 아이템을 개발해 제작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참가한 이번 시즌 창작 모티프는 적중한다는 의미의 헌팅 (Hunting). 블랙을 기본으로 옐로 제33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대통령상),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 것. 콜라보 아이템은 셔츠, 티셔츠, 원피스, 탑, 팬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우와 그린 포인트를 더한 착장들은 다양하고 다채로웠다. 아우터류와 맥시 버뮤다팬 권윤성 졸업생의 작품은 쿠바의 괴짜스런 할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하면서도 츠, 가죽 팬츠 및 가죽 패치가 들어간 노칼라 재킷과 보머 재킷, 더블 브레스티드 코 강한 색감을 활용해 알록달록 재미있게 레이어링한 아이템으로, 내가 오늘 최고 멋쟁 트, 란제리 원피스와 운동복 팬츠 등의 아이템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모티프에 걸맞 이야 라고 말하는 자유로운 에너지의 그녀 Lola를 표현했고, 김나라 졸업생은 70년대 는 Hit the bull s eyes! 레터링, 과녁을 상징하는 와펜과 주머니 장식은 컬렉션 컨셉과 니트패션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단순 도형의 반복적 복고패턴을 활용해 니트 폼폼이, 어우러져 중성적인 쿨 한 감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링뜨기 등 장난적인 요소를 담아 레드, 블루, 옐로우 등의 컬러에 블랙 앤 화이트 컬러 를 조합했다. 준지 정욱준 동문, 국내 최초 伊 피티워모 초청... 한국인 최초 '게스트 디자이너' 대상(대통령상) 25기 김세연 2015년 11월 10일, 신인 패션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33회 25기 졸업생 김세연(당시 3학년)이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을 또한, 25기 졸업생 박근리(당시 3학년)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대한민국패션대전 에서 에스모드 서울 차지했다. 상인 은상을 차지해 에스모드 서울 재학생이 1등과 3등의 주요 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 콘테스트. SETEC 학여울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휴먼사람 이 주제였으며 컬러, 소재, 디자인 등 한국적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총 515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2015년 5월부터 총 네 단계 관문인 디자인 맵, 실기시험, 브랜드협업 PT, 실물의상 심사를 거쳐 창조성이 돋보인 작품을 선보인 15명을 선정해 지난해 11월 10일 시상 과 함께 패션쇼를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세연 학생의 작품은 교량(橋梁) 이라는 제목으로, 조선 후기 화가인 신윤복과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화가 인 에곤 쉴레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여성의 미학과 남성의 테일러링을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서양복식의 클래식한 아이템에 동양복식의 직선적인 라인을 결합해 입체패턴으로 실루엣을 찾아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시 하고, 고구려 벽화의 텍스쳐와 조각보를 현대적으로 재조합한 새로운 프린트를 개발해 쉬폰 소재와 니트, 매쉬를 이용한 새로운 시스루룩을 연출해 여성의 미학을 살렸다. 울, 코튼, 레더, 쉬폰, 니트, 매쉬 등을 주 소재로 사용하고 소재의 특성에 맞게 프린트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실을 사용해 손 자수터치로 포인트를 준 것도 높은 평가에 주효했다. 김세연 학생은 그간의 작업과정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열심히 지 준지(Juun.J) 정욱준 동문(2기)이 1월 13일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지오네 레오폴다 이는 옷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 준지이즘(Junn.Jism)을 표현 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응원해준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대한민국 패션계에 한 획을 긋는 디자이너가 되겠다. 는 (Stazione Leopolda)에서 세계 최대 남성복 전시회인 피티워모(Pitti Uomo) 의 게스트 한 것. 피날레에서는 31명의 모델들이 준지와 소라야마 하지메의 콜라보레이션 무스탕 당찬 포부를 밝혔다. 디자이너 패션쇼를 성황리에 가졌다. 을 입고 캣워킹을 진행했고, 관객들은 모두 벨리시모 (Bellissimo, 이탈리아어로 매우 아 김세연 학생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과 패션비즈니스 지원금 1천5백만원, 총 2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세계적인 패션스 지금까지 이 전시회에 부스로 참가한 한국 패션업체는 있었지만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 름답다는 뜻)를 외치며 함성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청된 한국 브랜드는 준지가 처음.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영어 접미사 LESS(레스) 를 정욱준 동문은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를 뽑는 피티워모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돼 주제로 성별, 시대, 유행, 장르 등 기존의 개념을 허무는 파격적인 실험작을 선보였다. 매우 기쁘다. 며 이탈리아에서 첫 번째 컬렉션이지만 클래식의 전환이라는 일관성을 가 준지는 대표 아이템인 라이더 재킷을 기반으로 슬림, 오버사이즈, 볼레로 등 다양한 형 지고 라이더 재킷과 무스탕을 새롭게 재해석한 콜렉션을 선보였다. 고 말했다. 태와 길이로 재해석한 40 착장의 창의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올해로 89회째인 피티워모는 1972년부터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씩 열리는 세계 최대 또한 로봇과 누드 일러스트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소라야마 하지메(Sorayama 남성복 전시회로, 전시회 운영회는 매년 게스트 디자이너로 전 세계 남성복 브랜드 중 한 Hajime)와의 협업을 통해 무스탕 아이템에 소라야마 하지메의 금속성 여성 로봇과 공 룡 등의 일러스트를 넣어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남성 아이템에 여성성을 가미했다. 16 업체를 선정해 패션쇼를 열어오고 있다. 역대 피티워모 게스트 디자이너로는 톰브라운, 쿨 에스모드 파리 1년 유학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한 박근리 학생의 작품은 한국인의 미의식 에서 힌트를 얻었다. 한국의 처마 와 당의에서 볼 수 있는 라인의 아름다움과 문양을 활용해 니트 소재를 개발하고, 다양한 소재의 프린지를 통해 현대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총 7백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에스모드 서울은 지난 12회, 13회, 21회, 23회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33회에 다섯 번째 재학생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 대 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 있는 패션교육기관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5기 박근리 발렌티노, 겐조, 디젤, 제냐 등이 있다. 17

졸업작품을 커밍스텝의 컨셉과 분위기에 맞춰 디자인을 수정, 아이템을 개발해 제작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참가한 이번 시즌 창작 모티프는 적중한다는 의미의 헌팅 (Hunting). 블랙을 기본으로 옐로 제33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대통령상),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 것.

10 ESMOD SEOUL NEWS ESMOD SEOUL NEWS KOREA, Made in Young Generation 키즈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글로벌 매거진 Milk korea 1월호에 25기 아동복 전공 졸업생 4인의 졸업작품이 소개됐다. 재기발랄한 디자이 너 4인의 크리에이티브한 감각과 작품설명, 숨겨진 이야기, 앞으로의 꿈을 만나본다. 에스모드 서울 제5대 신임 교장에 신정숙 교수 취임 제25회 졸업식 2월 19일 본교 아르누보홀에서 제25회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 식에서는 여성복 전공 29명, 남성복 전공 29명, 아동복 전공 9명, 란제리 전공 9명 등 총 76명이 에스모드 졸업장을 받았 다. 졸업식에서는 지난 12월에 열린 졸업작품 패션쇼에서 선정 된 심사위원대상과 금바늘상 등 총 12개 상이 수여된데 이어, 학업성적 및 교내 외 활동이 우수해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로상과 각 전공별 최우수상, 학년 대상 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신정숙 스틸리즘 교수가 본교 제 5대 교장에 취임했다. 신 교장은 2016년 1월 8일, 에스모드 서울에서 취임식을 갖고 창조와 혁신의 21세기를 선도하는 패션교육 기 관이라는 사명을 안고, 꿈과 목표가 분명한 패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의생활학과를 졸업하고 에스모드 파리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한 신정숙 신임 교장은 1999년부터 에스모드 서울 스틸리즘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1년부터 2년간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또 한, 대하패션 센스, 아이네스 에서 근무하고 나이스클랍, 시엔느, 닉스 의 디자인 실장을 역임하는 등 다 양한 패션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25회 졸업식 부문별 수상자> 대상: 김세연 여성복 최우수상: 김지윤 남성복 최우수상: 이건혁 아동복 최우수상: 전세희 란제리 최우수상: 양혜지 공로상: 강효정, 김나라, 김세연, 김진성, 김홍준, 박근리, 박한빈, 전세희, 조민정, 조성빈, 조안나 제28회 입학식 에스모드 서울, 다양한 패션 직군 동문 특강 에스모드 서울 출신의 실력 있는 패션 계 실무자들로 구성된 다양한 패션직 군 동문 특강 이 본교에서 2,3학년 학 생들을 대상으로 4월 9일과 15일, 16 일, 19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번 특강은 다양한 패션관련 직업군을 알아보고 패션계 각 처에서 활발히 활 동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을 소개함으 로써 재학생들의 진로모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강에는 비스포크 디자이너(3기 윤 광식, mo'better chic), 아동복 디자이너(12기 오승규, 퍼스트 어패럴), 스타일리스트(14기 홍세현, OZ FACTORY), 모델리스트(15기 박욱, HAZZYS), VMD(16기 안만성, AIGLE), 기획MD(19기 김성훈, 지오지아), 패션에디터(20기 윤샘, LUEL), 바잉MD(23기 조대혁, 163.com/ 23기 심현아 LAP), 테크니컬 디자이너(23기 박해선, LF), 란제리 디자이너(23기 오수빈, 비너스/ 23기 박종혁, 좋은사람들)의 총 10개 직군 12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비스포크 전문숍 대표인 윤광식 동문은 비스포크 디자이너는 디자인부터 실루엣, 바느질까지 책임지는 사람 이다. 책임지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스스로 옷을 많이 입어볼 것과 모델리즘을 잘 할 것, 봉제지식을 갖출 것, 나아가 설득의 기술을 터득할 것 을 조언했다. 란제리 디자이너인 오수빈 동문은 입학 때부터 란제리 디자이너가 목표였다. 재학 중 란제리 디자인실에서 아 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고 그 당시 좋은 인상을 남겼더니 신입 지원 시 큰 도움을 받았다. 고 함께 자리한 박 종혁 동문과 입을 모아 말했다. 기획MD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훈 동문은 MD는 컨셉과 아이디어를 내는 브레인스토밍 부터 기획회의, 품평회, 원단 비딩 등 상품이 생산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한다. 며 트렌드 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조사를 정말 많이 할 것 을 권유했다. 또, 바잉 MD 조대혁 동문은 2학년 때 MD로 진로를 정한 뒤 매주 시장조사를 하고 시장조 사 다이어리를 작성했던 것이 취업 면접 시 강점으로 발휘했다. 고 밝혔다. 신입 지원 시 포트폴리오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VMD 안만성 동문은 3년간의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고 말했다. 한편, 테크니컬 디자이너 박해선 동문은 테크니컬 디자인은 정확한 디테일이 필요한 분야다. 다양한 과제를 수 행하면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습을 지속하라. 고 조언했고, 패션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샘 동문은 잡지 사 에디터를 희망한다면 스마트폰 대신 펜과 노트를 가지고 무엇이든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고, 지금이라도 늦 지 않았으니 반드시 영어공부를 하라. 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2016학년도 에스모드 서울 제 28회 입학식이 지난 3월 4일 오후 2시, 본교 아르누보홀에서 개최됐다. 입학식을 마친 후 학사일정과 교칙, 학교시설 이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어 졌다. 신입생들은 각 반으로 배정돼 스틸리즘, 모델리즘 담당 교수와 인사를 나누고 에스모드 파리 본교에서 제작된 교재 와 교구를 받았다. 한편, 이날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1학기 에스모드 서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어 총 24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2016학년도 1학기 에스모드 서울 장학생 에스모드 서울 이사장 장학생 에스모드 서울 장학재단 장학생 일정 장학생 유순덕 장학생 정헌재단 장학생 동동재단 장학생 박윤정 장학생 율산 장학생 재정 장학생 록원 장학생 루비나 장학생 혜선 장학생 지인 장학생 보라 장학생 자영 장학생 에스모드 서울 교직원 장학생 3학년 이현아, 2학년 김용주 3학년 강지은, 3학년 최희원, 2학년 문정휘, 2학년 이상근 3학년 이정우 3학년 신홍섭 3학년 차유미 3학년 김수현, 3학년 이혜원 3학년 박소라 3학년 박희진, 3학년 최지완 3학년 김성은 2학년 김광욱 3학년 이예진 2학년 이민선 2학년 이수연 2학년 유혜진 2학년 이승윤 3학년 강소현, 2학년 권민수, 2학년 장시범 18 19

졸업식에서는 지난 12월에 열린 졸업작품 패션쇼에서 선정 된 심사위원대상과 금바늘상 등 총 12개 상이 수여된데 이어, 학업성적 및 교내 외 활동이 우수해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로상과 각 전공별 최우수상, 학년 대상 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신정숙 스틸리즘 교수가 본교 제 5대 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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