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K리그 K League 최강희 감독 스페인 연수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약 한 달간 스페인 연수를 떠난다. 최 감독은 오는 19일 출국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현지 구단 방문 및 프리메라 리가 경기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달 중순 귀국한다. 기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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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ਧ ഛ ஸ Ĉ චജ ዉ ᅠજ ZZZ VHQSUHVV FR NU 대표전화 제38호 12판 태국서 잘 나가던 감독 국내 고교팀서 새 도전 임대 신화 주인공 첫 A대표 노린다 슈틸리케 호 제주도 전지훈련의 화두는 새 얼굴 이다. 지 난 4일 발표된 아시안컵 대비 국내 최종훈련 멤버 28명 중 처음으로 국가대표 훈련복을 받는 선수가 13명이나 된다. 물론 15~21일 열리는 훈련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마 음을 움직여야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다. 대표팀 최초 소집 선수 중 단기간에 감독의 마음을 훔칠 줄 아는 이들이 여럿 있다. 올시즌 임대생 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3명이 주인공이다. 신생 천안 한마음고 감독 배성재의 꿈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상처 대신 희 망을 얻었으면 합니다. 국가대표, 프로 선수가 되지 못한다 해도 다른 길을 찾 게 해주고 싶어요. 태국 프로 무대에서 이름을 떨친 배성 재(35 사진) 천안 한마음고 감독은 자신 의 어린 선수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길 원했다. 한마음고는 창단한 지 갓 1년 된 신생팀이다. 그 또한 아픔이 있었다. 한때 대전 시 티즌(2002~2004)에서 프로 생활을 했 지만 아킬레스건을 크게 다쳤다. 이적을 앞둔 시점에서 당한 부상이기에 실망이 컸다. 그러다 복귀를 위해 몸을 추스르 는 동안 우연한 기회에 아이들을 가르치 게 된 것이 운명을 바꿔 놨다. 가르치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선수로서 한창 나 이에 은퇴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지 도자의 길을 걸었다. 공부하고 또 공부 했다. 2010년 11월 태국에서 우연히 감독 제 안을 받았다. 3부리그 꼴찌팀 탄야부 리 유나이티드였다. 주위에선 한국에서 의 쉬운 길을 놔두고 굳이 어려운 길을 가느냐며 말렸다. 자신이 생각하는 축구를 펼치겠다는 마음에 과감히 도전했다. 첫번째 도전 은 성공이었다. 전반기 6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최하위 팀을 7위로 끌어올렸다. 한국에서 온 감독의 범상치 않은 지 도력은 소문을 탔다. 같은 리그의 아쌈 찬 촌부리에서 제의가 왔다. 16팀 중 15 위였던 팀을 11위에 올려놨다. 그러자 더 높은 리그에서 연락이 왔다. 2부 리그 수 도팀 방콕FC였다. 당시 방콕FC는 18팀 중 17위로 강등 위기에 처해있었다. 남은 경기도 2위부 터 9위까지 강팀들과의 대진이었다. 난 감했다. 그런데 당시 태국에 큰 홍수가 부상으로 일찍 은퇴한 뒤 우연한 기회 태국 건너가 2 3부 리그서 지도력 과시 귀국 후 고교팀 창단작업 좌절했던 선수들 대부분 이제 자신감 심어줘야죠 나면서 리그가 한 달 동안 연기됐다. 그 사이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 졌고 남은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거 두며 팀을 11위로 올려놨다. 잔류를 확 정한 뒤 라커룸에 들어서자 울컥 눈물이 났다. 그동안 내 능력을 의심했던 선수 들도 이 때만큼은 함께 울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결국 외국인이었다. 2012시즌 초반 태국 출 신 유명 감독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배 감독은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돌아왔 다. 태국에서의 경험 덕에 태국과의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선 객 원 해설로 나와 같은 이름의 배성재 아 나운서와 입담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태국에서의 아쉬움에도 불구하 고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도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경기도 포천 의 마홀FC 선수들을 주축으로 지난해 11월 한마음고 축구부를 창단했다. 창 단 과정이 쉽진 않았다. 무엇보다 선수 가 부족했다. 하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태국에서 더한 어려움도 겪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24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지난 11월엔 4팀이 출전한 충청남도 축구협회장기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충남 명문 신평고와의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한 것은 한마음고 선수들에게 크게 자 신감을 심어줬다. 우리 팀은 특출난 선수가 없다. 특히 다른 팀에서 전학 온 선수들 대부분은 이전 학교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고 눈치 만 봐야 했다. 신평고를 이겼을 때 그곳 에서 우리팀으로 전학 온 선수가 그동안 의 설움을 털어내듯 펑펑 울더라. 그에게 선수들의 밝은 표정과 해맑은 웃음은 가장 큰 보람이다. 처음엔 인생 다 산 것처럼 고개만 숙이고 다녔다. 이 젠 한 번 좋은 결과를 맛봤으니 노력하 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내년 첫 출 전하는 고등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왕중왕전에 진출하고 싶다 는 바람도 관련기사 10면 잊지 않았다. 천안=서동영 기자 mentis@ 금메달 승격 최고의 한 해, 임창우 임창우(22 DF) 울산 현대 대전 시티즌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의 인천 아시안 게임은 임창우로 시작해 임창우로 끝났 다. 한국의 첫 골과 마지막 골이 그의 몫이 었다. 원소속팀 울산 현대엔 오른쪽 풀백 자리에 이용이 굳건히 버티고 있어 떠밀리 듯 대전으로 임대왔는데 대전이 기회의 땅 이 됐다. 어느새 치솟은 주가는 대표팀 문턱까지 다다랐다. 제주도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티켓까지 거머쥔다면 임창우의 2014년은 완벽 그 자체다. 더 좋은 시나리오를 만들기도 힘들다. 꿀밤 사건 딛고 일본서 펄펄, 김성준 김성준 (26 MF) 성남FC 세레소 오사카 지난 4월 발생한 성남FC 꿀밤 사건 의 당사자다. 김성준은 선수 폭행 물의를 빚 고 사퇴한 박종환 감독에게서 도망치듯 일본으로 떠났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 데 잘 극복하고 제 기량을 찾았다. 후반기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임대돼 17경기를 뛰었다. 비록 팀 의 강등을 막진 못했지만 바다 건너 무대에서 부활 조짐을 보였다. 아기자기한 패스, 감각적으로 볼을 다루는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주길 기대한다. 두 번째 혼혈 대표선수 관심, 강수일 강수일 강수일 (27 FW)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포항 유니폼이 원래 제 유니폼인 양 펄펄 날았다. 강수 일은 올시즌 29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임대로 전성기 를 맞 은 강수일의 대표팀 승선 여부는 실력을 떠나 다른 이유에 서도 시선이 쏠린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장대일 이후 혼혈 대표선수의 대를 이을지 여부도 관심사 다. 강수일은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 화 가정 출신 선수다. Inside 성남 vs 연맹 기싸움 승자는? 2 영웅 꿈꾸는 보인고 임영웅 Sports & Business Marketing Agency 5 울산미포 김창겸 감독이 천직 6 강릉시청 선수단에 분 칼바람 7 전가을의 두 마리 토끼 쫓기 8

2 2 K리그 K League 최강희 감독 스페인 연수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약 한 달간 스페인 연수를 떠난다. 최 감독은 오는 19일 출국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현지 구단 방문 및 프리메라 리가 경기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달 중순 귀국한다. 기 살아나는 성남구단 맥 빠져가는 프로연맹 이재명 vs 프로축구연맹 애초 연맹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 니었다. 연맹은 절차대로 진행하는 게 방법이었다. 정치는 말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조직은 굳이 많은 말을 할 필요 가 없다. 그러나 연맹이 명예 실추 로 이 시장에 경고 를 던지자 이 시장은 말꼬 리를 잡아챘다. 이 시장은 심판 판정에 대해 입을 막 는 건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 를 해 치는 행태라고 맞섰다. 맞는 말이지만 연맹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이 규정 을 만든 건 아니다. 스포츠는 기본적으 로 존중 이 밑바탕돼야 원활히 돌아간 다. 연맹도 이 문제를 모를 리 없다. 심판 판정 그리고 이에 대한 언급은 수없이 되 풀이된 문제다. 경고 는 제일 낮은 수준의 징계다. 솜 방망이 처벌은 연맹 스스로 권위를 놓 아버리는 모양새가 됐다. 이 시장이 이마 저도 불복하면서 오히려 연맹이 이 정도 했으니 그만하자 는 꼴이 됐다. 1라운드 는 이 시장의 승리였다. 이재명 vs 일부 언론 시발점이 된 이 시장의 글이 올라온 뒤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졌다. 십중팔 구는 이 시장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지적 이번엔 경남지사 팀 강등되자 경질 감사 엄포 달면 삼키고 쓰면 뱉나 눈총 이재명 성남 시장에 이어 경남FC 구 단주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비슷한 내 용의 글을 SNS에 남겨 시선을 끌었다. 이재명 시장 SNS 돌출 발언, 시간이 흐를수록 SNS의 글이 어느새 축구판 전체를 흔들고 있다.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50) 성남 시장이 불만 을 토로한 글을 프로축구연맹이 징계위원회에 넘기면서 세상 밖으로 불거졌다. 이 시장은 연맹의 경고 에도 반기를 들 었다. 날선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불똥은 여기저기 튀었다. 이 시장은 언론과도 칼을 겨눴다. 설전이 오갔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5일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축구회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하는 내용이었다. 축구를 잘 알지도 못 하는 정치인이 축구를 더럽고 비열한 판 으로 만들었다 는 게 주된 논조였다. 이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자신과 다 른 의견을 제시한 기사를 SNS에 공유 하면서 대중에 의견을 물었다. 최근에는 연맹과 축구 기자들을 빗댄 창작 동화 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정당성을 피력했 다. 반대로 자신과 같은 의견의 기사는 칭찬했다. 홍 지사는 K리그는 유명무실 이며 2부리그 강등 시 운영이 불가 하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이어 홈팀 이점 은 심판 선수들이 경기 전 스포츠 토토 를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는 식의 짧은 글을 덧붙였다. 이에 이 시장은 자신의 글보다 수위가 높다며 SNS에 공개 질의 란 제목을 달 고 프로축구연맹에 홍 지사의 발언은 어 떻게 처리할 것인지 물었다. 아직 연맹은 이 시장은 페이스북 1만2000여 명, 트위터 9만여 명의 팔로어가 있다. 온라 인에서 영향력이 강력하다. 포털 사이트 에 올라온 관련 기사들의 댓글은 이를 방증한다. 이 시장은 옳고, 기자들은 연맹편을 드는 기레기(기자+쓰레기) 로 표현됐다. 이 시장은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 다. 2라운드도 이 시장의 승리가 됐다. 홍 지사에 대해 별다른 행동을 취하진 않았다. 결국 경남은 K리그 챌린지로 떨어졌 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홍 지사는 화살 을 구단 내부로 돌렸다. 구단 수뇌부에 사표를 요구했고, 철저한 감사를 통해 어디가 잘못됐는지 밝히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같은 움직임에 축구계는 우려의 시 선을 보내고 있다. 잔류와 강등을 놓고 이재명 vs 프로연맹 11월 28일=이재명 성남FC 구단 주(시장), SNS에 성남FC, 꼴찌의 반란인가? 왕따된 우등생인가? 글 게시. K리그 판정 의혹 등 언급. 11월 29일=성남FC, 리그 최종전 에서 1-0으로 부산 아이파크 꺾고 클래식 잔류 확정. 이재명 시장, 경 기 종료 후 현장에서 기자회견. 12월 1일=프로연맹, 제6차 이사 회 통해 SNS 상에서 K리그에 대 한 부적절한 언급을 한 이재명 시 장 에 대해 상벌위원회 회부 결정. 12월 2일=이재명 시장, 프로연맹 징계 회부 관련 기자회견 통해 정 당하지 않은 징계에는 법정 소송까 지 갈 것 이라고 반발. 12월 3일=프로연맹, 상벌규정 제17조 1항 프로축구의 명예를 실 추시키는 행위 에 의거 이재명 시장 에 대한 상벌위원회 5일 개최 발표. 12월 4일=신문선 성남FC 대표 이사, 긴급 기자회견 통해 이재명 시장 징계회부는 부당하다 며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 12월 5일=이재명 시장 상벌위 출석 앞서 징계하려면 차라리 제 명하라 고 주장. 상벌위 마친 뒤엔 합당한 결론 기대한다 고 발표. 12월 5일=연맹 상벌위는 이재명 시장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 에 이 시장은 불복을 선언하며 법 정 투쟁까지 예고했다. 갈팡질팡하는 시기에 시도민구단주의 입김이 구단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보 긴 어렵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일회 성 축구 사랑이 아닌 진정한 축구 사랑 이 필요한 때다. 한편 비슷한 사건에 다른 잣대를 들 이댄 프로축구연맹의 대응도 문제다. 또 다른 시도민 구단주의 돌발 발언이 나 오지 말란 법이 없다. 축구화 거꾸로 안 신겠다 팬들과 손가락 건 박진포 내년부터 상주 상무 유니폼 2년 뒤 꼭 성남 복귀 약속 돌아온다면 1순위는 무조건 성 남이다. 성남 F C 박 진 포 ( 2 7 D F 사진)가 팬들과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꼭 돌아오라는 팬들의 부탁에 당연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박진포은 올시즌을 끝으로 성남 과 계약이 만료됐다. 내년부터는 상 주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그는 2년 뒤 반드시 성남으로 돌아 오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은 지난달 29일 탄천종합운 동장에서 열린 K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고 K 리그 클래식 잔류 도장을 찍었다. FA컵 우승과 K리그 클래식 잔류 를 이뤄낸 선수들을 향해 팬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성남 서포 터스는 특별히 제작한 현수막을 하 나 꺼내 들었다. 건강해. 축구화 거꾸로 신지 마! 올시즌을 끝으로 상주 상무에 입 대하는 박진포와 이창훈을 위한 선 물이었다. 박진포는 내년에는 함 께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누구나 가 야 하는 군대 라며 더 성숙해져서 멋진 모습으로 성남으로 돌아오고 싶다 고 팬들의 바람에 화답했다. 그는 첫 프로팀이고 무명 선수 였던 날 키워준 고마운 팀이다. 성 남에 돌아오는 건 당연한 일 이라 며 성남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 이유를 밝혔다. 대구대를 졸업한 박진포는 2011 년 성남에 입단해 매년 40경기 이 상을 뛰며 성남 팬들이 가장 사랑 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2011년 과 올해 FA컵 우승의 영광을 함께 했고, 지난 1월엔 대표팀에 승선할 정도로 기량이 크게 성장했다. 이대로 보내기 아쉬웠는지 성남 팬들은 박진포를 위한 작은 송별회 를 준비했다. 약 3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기다릴 테니 잘 다녀오 라 건강이 최고다 축구화 거꾸 로 신지 말고 등의 대화가 오갔 다. 또 팬들이 잘 모르는 성남의 속 사정까지도 털어놓는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냈다. 박진포는 입대를 앞두고 최근 신 혼집을 고향인 울산으로 옮겼다. 그는 지난해 말 결혼해 올해 8 월 아들을 낳았다. 두 살 연하의 아내와 갓난 아기만 남기고 입대하 기엔 마음이 편치 않아 부부의 고 향이자 부모님이 계신 울산으로 이사했다. 박진포가 다시 성남으로 집을 옮 기는 날. 아마 2년 뒤가 될 그 날을 성남 팬들이나 박진포는 손꼽아 기 다리고 있다.

3 김은선, 수원 팬이 뽑은 MVP 3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은선이 팬들이 뽑은 2014년 구단 MVP에 선 정됐다. 김은선은 올시즌 37경기에 출전하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 였다. 골키퍼 정성룡, K리그 득점왕 산토스는 각각 2, 3위에 뽑혔다. K리그 K League 승격이다! 환호작약 광주 강등이라니 망연자실 경남 남기일 감독(가운데 검은 코트)을 비롯한 광주FC 선수단이 승격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경남FC 선수들이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뒤 힘 없는 모습으로 시즌 고별인사를 하기 위해 홈팬들 앞에 모여 있다. 베테랑도 내친 강단, 승격 열매 맺었다 경남 강등 수모 왜? 결속력 사라지고 구단 안팎 끝없는 잡음 남기일 광주 감독의 리더십 시즌 초 퇴진 압력 시달렸지만 위기마다 과감한 선수단 운영 대행 꼬리표 불구 지도력 입증 모두들 남기일(40) 광주FC 감독 대행의 약점은 젊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젊은 남 감 독은 위기의 순간에 과감하게 맞섰다. 승격 이라는 화려한 결과는 그 덕분이었다. K리그 챌린지 광주는 경남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3일 1차전 3-1 승, 6일 2차전 1-1 무) 뒤 클래식 승격이라는 큰 연말 선 첫 주장 맡은 임선영 서로 챙겨주며 뭉쳤다 주장? 감독님한테 못하겠다 고 했다. 이 제껏 주장을 해본 적도 없는 데다 팀이 어려 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으라니. 광주FC의 캡틴 임선영( 26 사진)에게 완 장은 버거웠다. 시즌 중간 남기일 감독이 권 유했을 때 자신의 능력으로는 벅차다고 생 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의 이름 석자는 클 래식 승격을 이룬 주장으로 남게 됐다. 하마터면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질 물을 받았다. 남 감독에겐 연일 찬사가 쏟 아지고 있다. 한때 팬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았던 그가 이젠 광주의 자랑이 됐다. 그는 대행 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시즌 을 보냈다. 마음껏 능력을 펼치기엔 운신의 폭이 좁았다. 더구나 나이는 갓 마흔이다. 2009년부터 코치로 지도자길에 들어섰지 만 프로팀 감독다운 권위와 신뢰를 이끌어 내기엔 어딘가 미흡해 보였다. 종종 경험이 일천한 젊은 감독의 지시에 베테랑 선수들 이 반발하는 경우가 있다. 남 감독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지난 10월 5일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맞 붙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가 올시즌 직 전 영입한 베테랑 선수 A가 관중석에 나타 났다. 의아했다. 같은 날 광주의 경기도 있 뻔했다. 임선영 은 지난 6일 창 원에서 열린 경 남FC와의 승 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 반 종료 직전 쓰 러졌다. 공격의 핵이자 플레이메이커인 그 가 빠지면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이미 경기 시작 14분 만에 디에고가 부상으로 교체된 상황이었다. 서둘러 그라운드로 뛰어들어온 팀 의료 진의 X 표시. 허벅지를 다친 임선영은 결국 교체됐다. 하지만 운이 따랐다. 광주는 위 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경기 를 준비하고 있어야 했다. 딱히 부상이 있 어 보이지도 않았다. A는 며칠 뒤인 14일 대 표팀 평가전(코스타리카전)이 열린 천안종 합운동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남기일 감독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 A는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영입 하면서 고참으로서 기대했던 부분도 있었 다. 하지만 본인이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 그래서 짜증을 내곤 했 는데 팀에 해가 됐다. 감독으로서 절대로 가 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자칫 감독의 권위가 바닥으로 떨어질 수 도 있는 갈림길에서 남 감독은 과감한 선택 을 했다. A를 선수단에서 내보냈다. A가 선 수단과 함께 하지 않았던 이유였다. 기를 잘 넘기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 며 승격을 이뤄냈다. 임선영도 안도의 한숨 을 내쉴 수 있었다. 경기 후 임선영은 일주일에 두 번씩 경기 하면 꼭 부상을 당한다 며 승격의 기쁨 못 지않게 아쉬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주장으로서 잘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 다 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다 며 동료들에 게 공을 돌렸다. 스스로 말도 잘하지 못하는 주장 이라 고 밝힐 정도로 부끄럼이 많지만 소통할 수 있는 그만의 방법을 찾아냈다. 경기를 앞두 고 모든 동료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도 그 중 하나. 특히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베테랑도 내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선수들은 긴장했다. 그렇다고 채찍만 휘두 르진 않았다. 차분한 성격의 임선영을 주장 으로 앉히고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을 기 용했다. 9월 들어 서서히 결과가 따라오자 선수들도 신뢰를 보냈다. 남 감독도 시즌 내내 어려운 순간을 헤쳐 나오며 지도자로서 많은 성장을 했다. 덕분 에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순간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 6일 승강 플레 이오프 2차전을 마친 뒤 스승인 김학범 감 독이 있는 성남FC와 친한 윤정환 선배가 지휘봉을 잡는 울산 현대 등과 제대로 붙어 보고 싶다 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기일 감 독의 과감함과 패기가 클래식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서동영 기자 mentis@ 이후부턴 눈앞에 보인 승격이 간절해지면 서 문자 메시지를 계속 보냈다. 선수들도 꾸 준히 답장을 해줬다. 그의 진심은 통했다. 챌린지 4위 광주는 플레이오프 동안 상위팀(3위 강원FC, 2위 안산 경찰청, 클래식 경남)을 상대로 어떤 팀보다 끈질기고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주 며 승승장구했다. 나같은 사람을 따라준 동료들이 고맙 다. 챙겨주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도 별로 없는데 오히려 동료들이 힘내라고 말해주 더라 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서로 챙겨주고 아껴주는 팀. 올시즌 광주의 저력 은 여기서 나왔다. 서동영 기자 mentis@ 한때 시도민구단 모범 이젠 존폐 기로에 한때는 시도민구단의 모범이었다. 그러나 옛것을 지키지 못했다. 경남FC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2-4로 광주FC 에 패하면서 K리그 챌린지로 떨어졌다. 2006년부터 K리그에 참가 한 경남은 9년 만에 2부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경남은 올시즌 내내 무기력했다. 이차만 감독의 태풍 축구 가 적 힌 출사표는 초라하게 구겨졌다. 후임 브랑코 바비치 감독도 경남의 축구를 깨우진 못했다. 경남의 올해 평균 관중 수는 4413명으로 지 난해 5961명과 비교하면 약 26%가 줄었다. 성적을 놓치자 관중은 외면했다. 마지막 경기 전 구단주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K리그 유명무실 발언은 찬물을 끼얹었다. 뿔이 날 대로 난 경남 팬들은 K리그 챌린 지 강등이 확정되자 부아가 났다. 행정도 참패였다. 올시즌 경남은 시도민구단이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줄줄이 보여줬다. 경남의 황금기는 조광래 시대 라 불리는 2008년부터 2010년 중 반까지다. 시도민구단이 사는 법 의 방향을 제시했고, 몇 해 전까지 만 해도 전통을 이었다. 2008년 말 경남은 연간 10억 원을 후원하던 두산중공업 등 자 금줄이 끊기자 허리를 졸라맸다. 김진용 박종우 등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며 인건비를 줄였다. 대신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들을 대거 주전으로 발탁하며 조광래 유치원 시대를 알렸다. 이용래 김태욱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 김동찬의 골 세례, 베테랑 김병지의 합류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K리그 판에 신선한 돌풍을 일 으켰다. 이후 경남은 신인 혹은 2~3년 차 선수들을 활용해 중위권 을 유지했다. 윤빛가람(제주) 김주영 윤일록(이상 서울) 등이 대를 이 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 스타가 없으면 신인으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올시즌 경남은 무기력했다. 똘똘 뭉쳐서 한 해를 보내는 듯했던 경남의 끈끈한 결속력이 사라졌다. 오히려 시즌 막바지에 구 단 내외부에서 잡음이 시끄럽게 울렸다. 결국 K리그 챌린지 강등이 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고, 당장 내년 구단의 존폐 여부를 걱정해 야 할 처지가 됐다.

4 4 K리그 K League K리그 공식 맥주 경품 이벤트 K리그 공식지정 맥주 볼비어 가 해외여행상품권, K리그 시즌권 등을 주 는 이벤트를 다음 달 4일까지 실시한다. 볼비어 맥주 세트 내 쿠폰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 통해 응모하면 된다. 김병지, 그가 뛰면 모든 게 기록이다 윤정환 울산 현대 신임 감독 숫자로 본 살아있는 전설 38경기, 3420분. 전남 드래곤즈 김병지 (44 GK)는 올시즌 팀이 치른 K리그 클 래식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단 한 차례 교체도 없이 골문을 지켰다. 프로축구연 맹은 지난 1일 올시즌 유일한 전 경기 풀 타임 출전 선수인 그에게 특별상을 수 여했다. 김병지가 올 한 해 정복한 숫자 는 그뿐 아니다. 매주 그 자신을 넘어서 며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업데이 트 하더니 지난달 22일 역대 최고령 출장 선수 고지마저 정복했다. 내 뒤에 공은 없다 던 철벽 수문장 김병지. 그의 등 뒤 엔 공 대신 반짝이는 숫자들이 남았다. 박재림 기자 jamie@ 우승조건 삼위일체 윤정환 울산 현대 감독이 지난 3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팬 -선수단-프런트 한마음으로 힘 모아야 강조 1 등번호 보통 주전 골키퍼에겐 등번호 1번 유니폼이 주어진다. 김병지도 마찬가지. 무려 536경기를 소속팀의 NO.1 으로 활약했다. 특히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2001~2005), FC서울(2006~2008)에서 248경기 연속 1번 을 달고 뛰었다. 김병지는 1번 외에도 18번(102경기), 29번(28 경기), 38번(10경기), 2번(1경기), 22번(1경기)을 달고 뛰었고, 경남FC 소속이던 지난 2009년 11월 1일 전북 현대전에서 통산 500경기 출장을 기 념해 500 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3 득점 김병지의 별명은 골 넣는 골키퍼 다. 울산 현대에서 뛰던 1998년 10월 24일 플레이오프 포항전(2-1 승)에서 골키퍼로 서 K리그 최초 정규시간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극적인 헤딩골을 터트렸다. 2000년엔 한 달 동안 2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해 10월 7일 안양 LG(현 서울, 1-2 패)전에 이어 17일 성남 일화(현 성남 FC, 2-3 패)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7 실점률 0점대 시즌 44 최고령 출전 김병지는 통산 7차례 경기당 실점률 0점대 시즌을 보냈다. 프로 데뷔 2년차였던 1993년 25경기 19실점으로 거미손 의 탄생을 알린 후 1995년(35경기 26실점), 1997년(20경기 17 실점, 이상 울산), 2001년(25경기 24실점), 2005년(36경기 31 실점, 이상 포항), 2006년(40경기 34실점), 2007년(38경기 25실점, 이상 서울) 경기수보다 낮은 실점을 기록했다. 1970년 4월 8일생 김병지는 44세 7개월 14일째 되던 지난 달 22일 상주 상무전 출장으로 기존 기록 보유자 신의손(44 세 7개월 9일)을 넘어섰다. K리그 감독 중 김병지보다 어린 감독(대행 포함)은 총 7명. 나이는 같지만 생일이 늦은 노상 래 전남 감독(1970년 12월 15일생)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 (1970년 12월 17일생), 박효진 강원FC 감독대행(42), 최용수 서울 감독, 윤정환 울산 감독, 조진호 대전 시티즌 감독(이상 41) 남기일 광주FC 감 독대행(40)이 그의 동생 이다. 221 무실점 경기 김병지는 통산 221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2위 최은성 (152경기)과 3위 이운재(140경기)는 이미 은퇴했다. 그 뒤를 잇는 현역 선수(김용대 113경기, 정성룡 100경기, 김영광 95 위)들과 격차도 크다. 김병지의 무실점 경기 기록은 1995시즌 부터 K리그에 참가한 현 소속팀 전남의 통산 무실점 경기수 (197경기)를 능가하며, 내년 팀 창단 20주년을 맞는 수원의 통산 무실점 경기(239경기)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679 최다 경기 출전 경기수(658경기, 챌린지 포함)를 넘어선다. 700 다음 목표 을 이어가 축구 선수를 꿈꾸는 세 아들(태백, 산, 태산)의 모범 이 되려 한다. 몇몇 후배들이 그러더라고요. 유명 리그에 서도 뛰어봤지만 마지막 소 원은 형님처럼 오래 선수 생활하는 거 라고. 지난 1 일 K리그 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김병지가 남긴 이 유 있는 자부심이었다.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 역시 김병지의 영역이다. 199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울산-포항-서울-경남-전남을 거 치며 23시즌 679경기에 출전 중이다. 울산(223경기)에서 가 장 많은 경기를 출장했고, 포항(164경기) 경남(134경기) 서울 (84경기) 전남(74경기)순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병지의 통산 출전 경기수는 1997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대전의 통산 역대 최초 통산 500 경기, 600경기 출장 위 업을 세운 김병지의 다 음 목표는 700경기 출 장이다. 철저한 자기 관 리로 현역 생활 2년 전 이맘때였다. 2012년 11월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 4 만 2153명 관중이 운집했다. 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전 울산 현대와 알 아흘리(사우디 아라비아)의 최후의 맞대결. 홈 관 중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0 대 승을 거둔 울산 골키퍼 김영광이 상기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울산에서 6년째 뛰고 있는데 이 렇게 많은 관중은 처음입니다. 온몸 에 전율이 돌았어요. 당시 김영광은 꿈만 같은 순간 이라며 감격했다. 그리고 그 말처럼 그날의 풍경은 꿈처럼 사라져버렸 다. 지난 두 시즌 울산의 리그 경기 당 홈 평균 관중 수는 각각 8834명 과 7032명. 최근 10년 동안 평균 1 만 이상 관중을 기록한 시즌은 단 두 차례( 년)에 그쳤다. 지난 1일 울산의 새 사령탑이 발 표됐다. 1973년생 젊은 수장 윤정 환(41) 감독이 그 주인공. 3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윤 감독은 명문 울산은 마땅히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팀이라고 밝혔다. 전제 조건이 있었다. 구단과 선수, 그리고 팬의 삼위일체 가 그것이었다. 윤 감독은 최근 9년을 일본에서 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년 J2리그 사간 도스 감독 부임 첫 해 구단 역사상 최초의 1부리그 승 격을 이끌었고, 이후 3시즌 연속 J1 잔류를 이끌었다. 구단 경영진의 일방적인 경질 통 보로 지난 8월 급작스레 지휘봉을 놓았지만 그 전까지 리그 선두를 지 키며 우승을 노리기도 했다. 빛나는 성적 못지않게 눈길을 끄 는 것은 홈 관중 유치 능력이다. 도스시( 市 )의 인구는 약 7만 명 에 불과하지만 홈구장 베스트 어메 니티 스타디움엔 매 경기 1만 4000 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들어찬다. 활발한 지역 밀착 활동과 팬 서비 스 덕분이다. 윤 감독은 선수 시절을 포함해 10년 넘게 사간 도스 소속으로 활 동했다. 지역 사회 및 팬과의 소통 에 있어 그를 능가할 국내 지도자 는 사실상 없다. 112만 지역 인구 중 7000여 홈 관중. K리그 경험이 전무한 젊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 긴 울산의 모험엔 그만한 이유가 있 는 것일지 모른다.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축구는 기 본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프로다워 야 한다. 팬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팬에 웃었지만 구단에 울었다. 사 간 도스에서 실패한 삼위일체. 윤 감독은 전통의 명문 울산에서 팬, 구단과 힘을 합쳐 우승의 꿈을 이 룰 수 있을까. 올시즌 경남FC 임대 를 마치고 돌아온 김영광의 가슴이 두근댄다. 박재림 기자 jamie@

5 홍명보재단 장학금 전달 5 홍명보장학재단이 8일 초중고 선수 3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수들에겐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교 졸업 때까지의 축구용품이 지원된다. 2002년부터 배출된 장학생 중엔 김진수(호펜하임), 이종호(전남), 김민우(사간도스) 등이 포함돼 있다. 중고축구 Youth 작은 키, 큰 자신감 영웅 꿈꾸다 함께 공 찬 친구를 소개합니다 축구공을 타고 흐르는 고교 선수들의 우정. <공친소> 코너 가 여러분의 친구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주인공은 지난호(주 간축구저널 11월 28일자) 김석진 선수의 공친 보인고 임영웅 (17) 선수입니다. 김석진이 소개한 보인고 임 영 웅 석진이 영웅에게 안녕 영웅아. 석진이 형이야. 남성초등학교에서 함께 공을 차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난 대학생이 되고 넌 고3이 되는구 나. 이제 성적에 대한 압박이 많이 느껴질 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최고의 1년을 보내길 바란다. 넌 잘 하니까 부상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 ^^. 심덕보 보인고 감독은 특유의 빠른 축구로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차지하겠 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게인 2012 부지런한 움직임 170cm 단신 공격수 전학생 적응 도와준 고마운 동료들과 내년엔 꼭 우승의 기쁨 나누고 싶다 형, 축구를 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때 가 형들이랑 보낸 초등학교 시절인 것 같아요. 이제 고3인데 부담도 크지만 그 만큼 책임감도 늘어서 더 진지하게 운동 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1년 뒤 제 모습이 너무 궁금해요. 온종일 영하권 기온이 이어진 지난 4 일. 보인고 운동장을 맴도는 시린 겨울 바람 사이로 선수들과 감독 코치가 내 뿜는 하얀 입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막 훈련을 마치고 다가온 임영웅에게서 뜨거운 열기가 전해진다. 애들이랑 워낙 잘 맞아 즐겁게 훈련 중이에요.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커요. 2013시즌까지 하남축구클럽 18세 이 하(U-18) 팀에서 활약한 임영웅은 그해 말 하남고에서 보인고로 전학 왔다. 바뀐 환경에 서먹할 만도 했지만 동료 드림 하이 풋볼 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빠르게 새 팀에 녹아들었다. 올시즌 중반 전학에 따른 출전금지 기간이 끝나며 본격적인 활약 도 시작됐다. 지난 5월 16일 고등리그 서울북부 권 역 강서FC전(7-1 승)에서 유정완을 대 신해 투입된 임영웅은 그날 곧장 데뷔골 을 성공시켰다. 이후 출장시간을 늘려가 더니 시즌 최종전이 된 왕중왕전 4강 용 운고전(2-3 패)에선 득점과 함께 첫 풀 타임을 소화했다. 데뷔전에서 꼭 그랬던 것처럼 임영웅 은 내년 유정완(연세대 진학)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올시즌 최전방과 공격 2선 을 오가며 11골을 터트린 선배의 빈자리 다. 그의 어깨 위로 주변의 기대와 우려 가 내려앉았다. 그래도 부담은 없어요. 정완이형과 저는 서로 색깔이 달라요. 정완이형 특 고등학교 축구선수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유의 폭발력을 따라갈 순 없겠지만 그 대신 저만의 장점인 부지런한 움직임으 로 승부를 볼 거예요. 170cm, 68kg. 임영웅의 체구는 크지 않다. 스스로도 올시즌을 소화하며 체 격과 체력의 부족을 실감했다. 하지만 자 신감의 크기는 누구보다 크다. 과거 프랑 스의 영웅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그랬 듯, 현 시대 아르헨티나와 FC바르셀로 나의 작은 거인 리오넬 메시가 그렇듯. 임영웅은 꿈꾼다. 고3이 되는 2015 년, 롤모델 메시를 닮은 멋진 활약으로 보인고의 영웅이 될 그 날을. 처음 전학 왔을 때 빨리 적응할 수 있 도록 도와준 동료들과 꼭 우승의 기쁨 을 누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올해 두 골 을 넣었는데 첫 골은 워낙 큰 점수차로 이길 때 터진 골이라 세리머니를 못했고 두 번째 골은 팀이 져서 전혀 기쁘지 않 았어요. 내년엔 이기는 경기에서 멋진 세 리머니를 자주 해야죠. 박재림 기자 jamie@ 영웅이 소개하는 공친 은? 포항제철고에 다니는 서정현 을 소개합니다. 정현이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 방을 쓰면서 친해 졌어요. 또 외모와 체격도 비슷 해 주변에서 둘이 진짜 닮았다 고 해요. 광양제철고 한찬희도 대표팀에서 처음 만났는데 볼도 정말 잘 차고 재밌는 친구예요. 중동고 황성빈과 숭실고 최진 혁은 초등학교 때 알게 된 친구 들입니다. 제가 남성초 5학년 때 팀이 해체되면서 신용산초로 전 학을 갔는데 그때 성빈이와 진혁 이가 잘 적응하도록 많이 도와 줬어요. 둘 다 축구는 기본이고 공부도 잘해서 진짜 부러워요. 우리 동갑내기 친구들아, 이제 다 고3 되는데 부상 없이 최고의 1년을 보내보자! 올해 무관 보인고, 내년 3관왕 영광 재현 목표 심덕보 감독 김대원 김호 등 빠른 선수들 기대 보인고의 2014년은 불운으로 시작 됐다. 2월 문화체육부장관기에 나서 포항 스틸러스 18세 이하(U-18) 팀 포항제철고(0-0),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1-1)와 대등한 경기를 펼 쳤지만 추첨 끝에 조별리그에서 탈락 하는 불운을 맛봤다. 멤버도 좋았고, 동계훈련도 잘 했 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시즌 첫 대회에 서 프로 산하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 를 했어요. 그런데 실력이 아닌 운 때 문에 떨어지게 되면서 아이들이 정신 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심덕보(41) 보인고 감독의 말처럼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여파가 오래도록 이 어졌다. 지난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우 승(2012년)과 준우승(2013년)을 차지 했던 대통령금배에선 16강에 머물렀 고,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던 고등 리그(서울북부 권역)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고등리그 왕중 왕전을 통해 반전이 일어났다. 심 감독 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내년을 바라보 는 마음으로 저학년 선수들 위주로 출 전 명단을 짰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 은 연일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이 며 상대팀들을 연파했다. 8강서 다크호스 용운고에 2-3으 로 역전패했지만 심 감독의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내년의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이 빠른 축구 인데 마침 내년 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이 다 들 체구는 좀 작지만 스피드와 발 기 술이 뛰어나요. 감독으로서 기대가 큽 니다. 공격 진영의 170cm 듀오 김대원 임 영웅(이상 17)과 U-16 대표팀 출신 미 드필더 김호(16 168cm)가 2015시즌 꼬꼬마 돌풍 을 일으킬 주요 선수들. 이들 셋은 지난 왕중왕전을 통해 팀이 기록한 10골 중 7골을 합작하며 찰떡 궁합을 자랑한 사이다. 보인고는 2012년 영광의 해 를 맞 았다. 당시 부임 2년차 심 감독은 고등 리그 권역 무패 우승을 비롯해 문체부 장관기 우승, 대통령금배 우승으로 3 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2012년 3관왕의 비결은 조직력이 었습니다. 내년 주축 멤버들 역시 전체 적으로 고른 실력을 지니고 있어요. 앞 으로 동계훈련을 잘 치러 우승컵을 되 찾아야죠. 박재림 기자 jamie@

6 6 실업축구 Amateur N리그 최다승 신기록 행진 김창겸 감독의 내셔널리그 최다승 신기록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김 감독은 수원시청 (2003~2011년) 시절 98승, 올시즌 울산에서 14승을 더하면서 종전 이우형 감독의 107승을 넘어 112승까지 달성했다. 다음 시즌 승리할 때마다 기록이 경신되는 셈이다. 젊어 보이려 머리 염색 지도자 오래하고 싶다 인터뷰 김창겸 N리그 우승 울산미포 감독 어데고? 동수원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될낀데. 4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자마 자 우승을 차지한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 선 김창겸(58) 감독. 경상도 사투리가 배어있으면 서도 수원 지리를 줄줄이 꿰고 있는 듯한 한 마 디에서 그의 축구 역정을 엿볼 수 있었다. 수원시 청(2003~2011년)을 지휘하며 9년 동안 몸담았 던 내셔널리그를 떠나 3년 만에 돌아온 2014년. 고향 울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한 해를 갈무리 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김 감독은 편한 트레이닝 복장으로 수원의 한 갈빗집에 나타났다. 선수 시절부터 감독의 끼 감독이 천직이었나 보다. 김창겸 감독 은 선수 시절부터 지휘 하는 데 매력을 느 꼈다. 그가 축구를 시작한 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당시 가정 형편상 일반 고등학교 진학은 어려웠다. 그래서 즐기 기만 했던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축구부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청주상고 (현 대성고)에 입학했다. 금세 두각을 나타냈다. 2학년 때부터 선수 때 스위퍼 였어 경기 중엔 선배들도 내 지시대로 움직였지 지휘관 이 재밌더라고 고향 돌아온 첫 해 우승 감격 감독하며 나 자신이 많이 성장 할 수 있을 때까지 부딪힐 각오 현재 P급 지도자 코스 열공 중 -요즘 어떻게 지내나. 시즌 끝나면 여유가 생길 줄 알았는데 더 바 쁘다. 파주에서 P급 라이선스를 따기 위해 수업 을 듣고 있고, 연말이다보니 동문회나 각종 모임 때문에 이리저리 운전대를 돌린다 년을 돌아보면. 먼저 우승했으니 기쁘다. 또 고맙고 미안하 다. 감독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과 능력이 뛰 어나지도 않은 감독을 잘 따라준 선수 및 스태프 들에게 고맙다. 돌아오자마자 우승을 차지해서 나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 다른 내셔널리그 감독 들에게는 미안하다. - 수원시청(2003~2011년)에선 8년 만에 우 승했다. 울산에선 첫 해에 바로 우승했는데. 신생팀 수원은 강팀이 아니었다. 팀의 기초 부터 만들고 위로 올라가야하는 처지였다. 하지 만 울산은 내셔널리그 최강 팀이다. 수원과는 목 표와 방향이 달랐다. 울산 선수들과 첫 만남에 서 팀의 정체성을 확실히 알렸다. 울산의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었다. - 수원을 떠나고 울산에 오기 전 2년 동안은 어떻게 지냈나. 김창겸 울산 현대미포조선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이 많이 배우고 자랐다 며 가능하면 오랫동안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 고 말했다. 2012년엔 내셔널리그 경기위원장으로 일했 다. 몸은 편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더라. 다시 감 독으로 운동장에 서있고 싶었다. 마침 2013년 1 월에 챌린저스리그 서울 유나이티드 감독 제의를 받았고 경기위원장보단 감독이 낫겠다 싶어서 1 년을 보냈다. -처음 발을 들인 챌린저스리그는 어땠나. 선수들이 매일 운동을 못 한다. 일단 선수 들을 모으는 것부터 일이었다. 공익근무요원부터 직장을 다니며 운동하는 선수들까지. 주변 환경 은 당연히 열악했다. - 다시 내셔널리그로 돌아온 소감은. 지난해 감독 복귀 그리고 올해 내셔널리그 로 돌아오면서 내가 살아있다고 느꼈다. 운동장 에 있을 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훈련장이나 경 기장에서 선수들과 옥신각신하는 것조차 즐겁 다. 감독한 지 꽤 지났는데 여전히 경기에서 지면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고, 이기면 한없이 좋다. - 울산은 어떤 팀인가. 내셔널리그 팀 중 가장 환경이 좋다. 천연 잔 디로 된 연습 구장이 두 개나 있다. 인조잔디에서 훈련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큰 이점이다. 부상 위험이 적다. 올시즌 선수들이 큰 부상없이 지내 온 것도 천연 잔디 덕이다. -고향에는 얼마 만에 돌아왔나.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떠났다. 40년이 넘게 흘렀다. 집안 선산이 울산에 있어서 1년에 한 번 씩은 갔었다. 시내를 둘러볼 시간은 없었다. 이제 울산에 있다보니 주변을 좀 둘러보게 됐다. 어릴 적 집터엔 아파트가 들어섰다. 어색했지만 고향 친구들 몇몇은 남아있다. 가끔 만나서 옛날 얘기 를 하다보면 역시 고향이구나 싶다. - 수원이 흔히 말하는 제2의 고향 인가. 1983년 9월 1일. 정확히 기억한다. 수원공 고 감독으로 오면서 수원 땅을 밟았다. 수원 인 계동에서만 30여 년을 살았다. 오히려 고향보다 더 오래산 곳이다. 아내도 여기서 만났고 가정도 여기서 꾸렸다. - 어떻게 만났는지. 서른에는 꼭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 었다. 그 나이 즈음 같은 교회에 다니던 아주머니 가 애인이 있냐고 물었다. 없었다. 알고보니 교회 목사님의 부인이었다. 소개해준 여자는 목사님의 딸이었다. 이후 아주머니는 장모님이 됐고 목사 님은 장인어른이 됐다. - 울산과 수원은 어떤 의미가 있나. 낳아주고 길러준 도시들이다. 날 사람으로 만들어 줬다. 울산에서 자라 군대를 제대하고 수 원에 와서 가정을 이뤘다. 두 곳 모두 내가 축구 감독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곳이다. - 축구 감독으로 힘든 점이 있다면. 사람 욕심일 수도 있는데 내가 열의를 쏟은 것에 비해 결과가 안 나온다고 느끼면 굉장히 허 무하다. 또 반대로 그만두고 싶을 때 즈음 보면 어느새 팀이 완성돼 있다. 그럴 땐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 -이제 고향 울산에서 축구 감독 인생 2막 시 작인가. 교직이나 공직에 있는 친구들은 이제 정년 을 걱정할 나이다. 더하고 싶어도 못한다. 하지만 축구 감독엔 정년이 없다. 최대한 오래하고 싶다. 감독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자랐고 배웠다. 30 년 전 초짜 감독인 김창겸과 지금의 나는 많이 다 르다. 젊어 보이면 더 할 수 있을까 싶어 흰머리도 까맣게 염색한다. 할 수 있을 때까진 부딪혀보려 고 한다. 수원= 빠짐없이 경기에 나섰다. 포지션은 스위 퍼였다. 일반 중앙 수비수들보다 조금 아 래에서 뛰면서 경기를 조율하는 게 그의 역할이었다. 김 감독은 스위퍼가 재밌다. 경기장에서 같이 뛰는 선수가 선배라도 내가 하는 말을 들어야 했다. 그런 자리 가 스위퍼다 라며 그때부터 지휘관 역할 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고교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명 지대에 진학했고 졸업 후 외환은행 축구 팀에서 뛰다가 육군 축구단 충의단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7 용인시청 입단 공개테스트 7 용인시청 축구단이 오는 19~20일 양일간 용인축구센터에서 선수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지원자는 15일까지 팩스와 우편으로 서류 를 보내면 된다. 문의는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 실업축구 Amateur 황당 통보에 충격받은 선수들 이유라도 강릉시청 무더기 재계약 제외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일방 통보 받아 다른 팀 알아볼 시간도 없이 뒤늦게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귀하의 강릉시청축구 단 소속 계약기간이 12월 31일에 종료됨을 알려드리 며 다음 사항을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숙소정리 및 키 반납 : 12월 3~5일 (이하 생략). 휴대폰이 울렸다. 문자를 요약하면 재계약은 없 다 는 통보였다. 슬슬 휴가를 정리하고 팀에 복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려던 선수들은 한순간에 갈 곳 을 잃었다.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선수들이 지난 4일 시청사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5~6명의 선수가 돌아 가면서 피켓을 들고 섰다. 이유를 듣고 싶어서였다. 10여 명의 선수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선 수들끼리 모여봤더니 대부분 주전급 선수들이었다. 강릉은 올해 내셔널리그와 선수권대회 등 여러 대회 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FA컵 8강에선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의 진땀을 뺄 정도였다. 구단 측은 팀 개혁을 위해서다. 더 좋은 팀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구 단에 남는 선수들 대부분이 올시즌 비주전 선수들 이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선수들로선 이해하 기 힘들었다. 한 선수는 어떤 잣대로 재계약하는 선 수들을 선별했는지 명확한 답을 듣고 싶을 뿐 이라 고 답답해했다. 구단과 선수들의 견해차처럼 시기도 어긋났다. 선 수들은 구단의 통보가 평소보다 늦었다고 입을 모 았다. 강릉에서 수년 동안 뛴 한 선수는 보통 시즌 이 끝나고 휴가받기 전이나 휴가 도중 구단으로 불 러서 면담하는 등 살짝이라도 재계약에 대해 귀띔 을 한다 며 올해는 아무런 조짐도 없다가 복귀 전 갑작스레 문자만 보냈다 고 말했다. 선수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다른 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이미 테스트 접수 기간이 끝난 구단도 여럿이다. 선수들은 더 이상의 행동은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선수는 재계약을 바란 게 아니다. 우린 이유를 듣고 싶었다 며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할까 두렵다 고 걱정했다. 미생 보다 서글픈 실업 선수들 현실 이민성의 축구구절절 드라마 <미생>이 인기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종합상사에서 벌어 지는 현실 을 지독히도 현실답게 그려냈다는 평 을 받는다. 계약직 사원인 주인공 장그래가 겪는 설움에 시청자들은 공감한다. 최근 강릉시청에서 벌어진 대규모 재계약 불 가 통보 도 단기 계약에 그치는 내셔널리그 선수 들의 불안한 현실 탓에 일어난 일이다. 강릉 선 수들은 시즌을 끝내고 달콤한 휴가 중 한 통의 휴대폰 문자로 재계약은 없다 는 소식을 받았 다. 선수들은 황급히 다른 팀을 찾아나섰다. 절차 혹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강릉과 선수들은 계약이 만료된 것일 뿐 구단 측의 일방적인 해고나 계약 해지가 아니다. 재계 약 여부는 사용자 측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다. 내셔널리그 선수들의 계약은 대부분 1년을 넘 지 않는다. 시즌 전 1년짜리 계약을 맺거나 시즌 중 여름 이적 시장에서 6개월 계약서에 사인한 다. 그래서 겨울이 돌아올 때마다 선수들은 밥 벌이를 걱정하는 처지가 된다. 내셔널리그에서 수년 동안 뛴 한 선수는 실업 축구의 사정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며 현 실을 이해하면서도 매년 겨울이 올 때마다 선수 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사실 이라고 말했다. 실 업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한 감독도 현실이 안 타까울 뿐 이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K리그에선 자유선발, 우선지명, 드래프트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선수들의 계약 기간을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보장한다 (드래프트 번외 및 추가 지명은 1년). 이적 등에 의한 계약을 할 때도 다년 계약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리그 단계가 낮아질수록 선수들의 계약은 불 안해진다. 4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는 연봉제 대신 수당제로 계약을 체결한다. 기본급여가 없 는 선수들이 돈을 버는 방법은 경기에 뛰거나 이기거나 둘 중 하나다. 계약 기간도 짧다. 억울하면 실력을 키워 K리그로 올라가라 는 말은 꿈 같은 이야기다. 무책임하게도 들린다. 꿈을 꿀 수 있는 현실을 먼저 만들어야 하지 않 을까. 선수들에게 겨울은 너무 춥다. footballee@ 구도강릉( 球 都 江 陵 ) 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린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 선수가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최근 강릉시청 선수들의 무더기 재계약 탈락 소식이 전해졌다. 축구의 도시 라는 현수막이 무색해 보인다. 챌린저스리그도 외국인 선수 뛴다 17일 단장 회의서 최종 결정 내년부터 챌린저 스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외국인 선수 등록 여부 를 놓고 실무자 회의를 열었다. 협회는 외국 인 선수가 뛸 수 있는 방향으로 가 닥을 잡았다 고 밝혔다. 최종 승인 여부는 17일 단장 회의를 통해 결정 된다. 2007년 출범한 챌린저스리그는 그동안 외국인 선수 등록을 제한했 다. 챌린저스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상위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공 익근무요원을 병행하며 선수 생활 을 유지하는 선수가 대부분이다. 한 국 선수들이 뛸 자리도 부족한데 외 국인 선수까지 들어온다면 한국 축 구 발전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는 게 반대 측 입장이었다. 과거 전주시민축구단과 서울 유 나이티드 등에서 외국인 선수를 보 유한 적은 있었지만 선수로 등록할 순 없어서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챌 린저스리그보다 상위리그인 K리그 는 외국인 선수를 최대 4명(아시아 쿼터 1명 포함), 내셔널리그에선 최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협회는 앞으로 챌린저스리그가 계속 확대될 것 이라며 시장이 커지 는 만큼 외국인 선수 등록에 대한 여 유도 생길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데 무턱대고 외국인 선수를 제한하는 건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일 이라며 축구 후진국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선진 축구를 배워간다면 챌린저스 리그가 또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8 8 여자축구 Women 국내 여자풋살리그 출범 국내 여자풋살리그가 출범했다. 지난 6일 FS서울과 부산 카파 FC의 개막전(7-2 FS서울 승)을 시작으로 5팀이 참가한 현대해상 2014~2015 FK리그 여성부 대회가 내년 3월 28일까지 열린다. 내년 월드컵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과 한 조 월드컵 16강-해외진출 가을의 꿈 유럽 강호는 피했지만 만만한 1승 제물 없다 우리에겐 나쁘지 않은 조편성이 다. 하지만 상대도 똑같이 생각하 지 않을까.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의 말대 로다 미국 여자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세계 무대에 나서는 한 국에 만만한 상대는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한국은 7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 FIFA 캐나 다여자월드컵 조추첨식에서 세계 6위 브라질(6월 9일 몬트리올), 40 위 코스타리카(6월 13일 몬트리올), 16위 스페인(6월 17일 오타와)과 함 께 E조에 배정됐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캐나다를 포 함해 총 24개국(북중미 4, 아프리 카 3, 아시아 5, 유럽 8, 남미 2, 오 세아니아 1)이 참가한다. 4개국씩 6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와 각 조 3위 가운데 성 적이 좋은 나라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유럽 2팀이 함께할 수 있다는 우 려는 씻었다. 전체적으로 까다로운 팀도 피했다는 평이다. 톱시드도 미 국, 독일 등 강팀 대신 남미의 브라 질을 상대한다. 하지만 브라질은 1991년 첫 번째 여자월드컵 이후 7회 연속 월드컵 에 출전한 저력이 있다. 지난 2011 독일 대회 8강에선 대회 준우승팀 미국과 2-2 혈전을 벌인 뒤 승부차 기에서 3-5로 패했다. 4개국이 참 나쁘지 않은 편성이지만 상대국들도 똑같은 생각 여자월드컵 조추첨식에 참석한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이제부터 상대 국 전력을 철저히 분석하겠다 고 밝혔다. 가한 남미 지역 최종예선에선 2승 1 무 10득점 무실점 1위로 월드컵 티 켓을 따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으로 월드컵에 등장하지만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유럽 예선에서 이탈 리아, 루마니아, 체코, 마케도니아,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무패행진을 벌였다. 42득점 2실점으로 압도적 인 조 1위였다. 특히 예선 10경기 중 9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2차전 상대인 코스타리카 또한 이번 대회가 첫 번째 월드컵이다. 미 국이나 멕시코를 피한 것은 다행이 지만 우리의 확실한 1승 제물은 아 니다. 코스타리카는 올해 북중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윤덕여 감독도 조추첨 결과에 대 해 다른 조에 비해 긍정적으로 평하 면서도 상대도 우리가 들어가 잘 됐다고 할 것 이라며 경계했다. 이어 상대국 경기 영상을 곧 입 수해 철저하게 상대를 분석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의 시작을 알렸다. 이젠 선수 테스트 등 실험할 여유가 더는 없다. 내년 1 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중국, 멕시 코, 캐나다, 한국)와 3월 키프로스 친선 대회에선 유럽파인 지소연(잉 글랜드 첼시)과 박은선(러시아 로 시얀카)도 불러 확실하게 전력을 다질 것 이라고 밝혔다. 서동영 기자 mentis@ 슬럼프 딛고 다시 떠오른 전가을 타고난 연습벌레, 목표 향해 맹훈 월드컵 16강, 그 다음에 해외로 나가겠습니다. 여자대표팀 주전 공격수 전가을(26 인천 현대제철) 의 내년 포부는 원대하다. 6월 열리는 2015 캐나다 여 자월드컵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해외 진출을 위해서 도, 한국 여자축구의 힘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기회다. 그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8강전까지 매 경기 골을 넣으며 한국의 4강을 이끌었다. 최근 대만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예선 3경기에선 6골을 터트리며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행을 예약했다. 이런 활약 덕에 전가을은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 고 있는 여자축구 선수가 됐다. 동아시안컵 예선이 끝 나자마자 각종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 중이다. 13일엔 지소연, 권하늘, 심서연과 함께 홍명보 자선경 기에도 나선다. 시즌이 끝난 12월에도 전가을은 쉴 틈 이 없다. 그는 높아진 관심을 즐기고 있다. 지난해와는 정반 대의 상황이기에 더욱 그렇다. 지난해까진 계속해서 부상을 당했다. 나을만하면 다치는 상황이 반복됐다. 부상 여파는 올시즌 초까지 계속됐다. 그 탓에 WK 리그 초반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5월 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되며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엔 의심이 가득한 시선이 전가을을 주시했다. 전가을이 말하는 세 글자 브라질 우리와 함께 월드컵에서 E조에 속한 톱시드 브라질은 강팀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피해만 다닐 수 없다.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그만큼 자신감 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노장, 베테랑. 최근 한 기사에 베테랑 백전노장 이라는 표현 때문에 식 겁했다. 이제 26살이고 한창 선수로 꽃필 나이인데 그런 표현은 좀 자제를. 나를 비롯해 김도연, 조소현, 권 친구들 하늘 등 고참급인 1988년생들은 대표팀 내에서 주축을 이루고 있다. 윤덕여 감독님 도 우리보고 늘 팀의 중심이 되라고 하신다. 동아시 안게임에서도 88년생을 따로 불러 대표팀을 잘 이 끌어달라고 부탁하셨다. 감독님의 믿음에 늘 감사 한다. 그만큼 책임감도 더 느낀다. 가끔 언론에서 나와 지소연을 지소연 비교하기도 하는데 같은 테크니션 그런 시선들을 즐겼다. 오히려 기다려봐라. 내가 꼭 보여주겠다 는 오기가 생겼다. 방을 헬스장으로 만들 어 놓고 밥 먹고 운동만 했다. 하루에 몇 백번씩 복근 운동을 마쳐야 잠이 올 정도였다 고 밝혔다. 그 노력은 아시안게임에서 빛을 발했다. 어릴 때부터 연습 벌레였다. 중학교 시절엔 새벽 5시 부터 밤 11시까지 연습에만 매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 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창기 시절 활약을 반복 해 보면서 따라했다. 그의 화려한 테크닉은 이때부터 싹을 틔웠다. 피나는 노력은 WK리그 데뷔 후에도 이어졌다. 2년 차 때인 2010년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당시 소속팀 수 원시설관리공단은 1차전 0-1 패배를 뒤집고 사상 첫 우승을 맛봤다. 같은 해 한국에서 열린 피스퀸컵 호주 와의 결승전(2-1 한국 승)에서도 결승골도 뽑아내며 대회 MVP에 뽑혔다. 2010년 많은 것을 한꺼번에 이룬 탓에 이후 나태해 지며 슬럼프에 빠졌다. 부상도 반복됐다. 그 시간을 헛 되이 보낸 것이 안타깝다. 전가을은 다시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북한과의 준결승(1-2) 패배는 그 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 모두를 채찍질하고 있다. 나도 이제 대표팀에서 고참급이다. 책임감이 크다. 한국 여 자축구가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쉽게 무너질 수 없다 고 각오를 다졌다. 악바리 전가을은 내년 월드컵에서의 영광과 자신의 꿈을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동영 기자 mentis@ 일 뿐 세대도 포지션도 플레이 성향도 다르다. 한때 해외진출을 한 소연이를 보며 부러워한 적이 있었 다. 하지만 소연이는 나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에 얻은 결과다. 최근 소연이에게 이제 시작이야. 죽어 라 뛰어보자 며 메시지를 보냈더니 헐! 알았어요. 월드컵에서 한 번 잘 해봐요 라고 답장이 왔다. 착 한 후배다. 아버지는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아버지 를 하시다 할머니의 완강한 반대 에 부딪쳐 그만두셔야 했다. 선수가 되겠다는 아버 지의 어릴적 꿈을 내가 대신 이뤘다. 대학원 바쁜 시간을 쪼개 명지대 대학 원을 다니고 있다. 여자축구 선수 로는 처음으로 대학 교수가 되겠다. 탁구공 축구를 처음으로 시작한 초등 학교 6학년 이전까지 탁구 선수였 다. 팔꿈치 부상으로 그만뒀다. 뼛조각이 떨어져 돌아다녔는데 성장판을 건드려 수술도 하지 못했 다. 내가 탁구 얘기를 하면 다들 탁구 선수에 맞는 체형이라고 한다(웃음).

9 박태하 중국 3부 옌볜 감독 박태하(46) 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중국 프로축구 3부리그 옌볜 FC 지휘봉을 잡는다. 최은택-조긍연 감독에 이어 옌볜의 세 번째 한 국인 사령탑이 된 박 감독은 내년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시진핑의 꿈 기초 다져가는 중국 해외축구 World 9 오사카 라이벌의 희비 축구 초 중 필수과목 지정 학교 2만곳 특성화 육성도 월드컵 향한 장기계획 박차 중국은 최근 획기적인 축구 육성 방 안을 내놨다. 중국 교육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의 필수과목에 축구 를 넣기로 했다. 기존 체육 수업과는 별도로 축구만을 위한 교육 시간이 주어진다. 내년까지 6000여 명의 축구 교사를 양성하고, 2017년까지는 2만여 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축구 특색 학교 로 키운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정책은 축구광 으로 잘 알려진 시진핑 국가주석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 로 해석되고 있다. 시진핑 체제 아래 중 국은 축구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프로축구다. 규모 면에서 이미 한국을 앞질렀다. 부 동산 재벌인 헝다는 광저우 구단 1년 운 영비에만 약 1200억 원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웬만한 K리그 클래식 구단 예산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중국 프로축구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8000여 명으로 중국인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물론 껍데기만 키웠지 알맹이를 키우 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과감한 투자 와 급격한 발전에도 축구 문화 나 실력 은 제자리걸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중국 프로축구는 돈의 힘으로 디디 지난 여름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 은 축구 만화. 월드컵을 향한 시진핑 주 석의 꿈을 그렸다. 에 드록바, 니콜라스 아넬카, 프레데릭 카누테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자국 리 그로 끌어들였다. 지난해 광저우가 AFC 챔피언스리그 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냈지만 다리오 콘카 등 외국인 선수가 없었다면 불가 능했을 것이라는 평가는 틀린 말이 아 니다. 중국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대표팀의 경기력은 프로축구만큼 크게 발전하 지 못했다. 가까운 예로 지난 인천 아시 안게임에서 중국은 약체인 파키스탄을 1-0으로 겨우 이겼다. 북한(0-3 패)과 태국(0-2 패)에는 완패하며 깊은 인상 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정책은 내실 다지기에 주 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투자로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 했다면 이제는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장 기적인 계획을 세워 축구 발전을 모색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2026년 월드컵 중국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중국 중국은 최근 축구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필수과목으로 정하는 등 축구 저변 다지기 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한국과 중국의 경기. 이 월드컵에 출전하고 월드컵을 개최하 고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 소원 이 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2026년이면 미국축구 아이콘 도노반, 무대에서 내려오다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 쪽 LA 갤럭시의 홈구 장인 스터브허브 센터. 랜던 도노반(32 사진) 은 우승컵을 힘차게 들 어 올린 뒤 무대에서 내려왔다. 미국 축 구의 아이콘은 그렇게 마지막 무대에서 도 주인공이 됐다. LA는 메이저리그사커(MLS)컵 결승 에서 연장 로비 킨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을 2-1로 꺾고 우 승을 차지했다. 홈팬들은 구단 사상 5 번째 우승이자 MLS 최다 우승의 기쁨 을 만끽했다. 더불어 도노반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이번 우승을 포함해 LA의 역대 5번 의 우승 중 4번을 함께한 도노반은 구 단의 상징이었다. 에버튼, 바이에른 뮌 헨 등 유럽 명문팀에서도 뛴 적이 있는 그는 올시즌 중반 시즌 종료와 함께 은 퇴를 하겠다 고 밝혀 미국 축구계를 놀 필수과목 으로 축구를 배운 선수들이 월드컵에 나설 나이가 된다. 우승컵 안고 명예로운 은퇴 더 뛸 수 있지만 때가 됐다 라게 했다. 경기 후 도노반은 관중석 쪽으로 걸 어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 앞 에서 구단의 깃발을 흔들며 감사의 뜻 을 전했다. 올시즌에도 10골을 넣은 도 노반은 통산 144골로 리그 최다 득점 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 만 은퇴 의사를 번복하지 않았다. 더 뛸 수는 있겠지만 옳은 일이 아니다. 방 출보다는 은퇴가 더 낫다. 그는 초라한 말년 대신 아름다운 은퇴를 택했다. 앞으로도 몇 년은 더 현역에서 뛸수 있는 그가 축구계를 영원히 떠날지 여 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는 당장은 하 루 종일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는 말로 선을 그었다. 이젠 더이상 내년 시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는 말도 덧붙였다. 전 미국 대표팀 감독이자 현 소속팀 사령탑인 브루스 아레나는 위 대한 미국의 축구선수가 떠난다 며 아 쉬워했다. 도노반은 그렇게 축구와 작 서동영 기자 mentis@ 별했다. 시즌 초반 비틀거렸던 감바 자신만만한 스타트 세레소 전열 정비 리그 컵대회 정상 5월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 13일 일왕배 우승 땐 3관왕 2부 강등 수모에 후폭풍도 감바 오사카와 세레소 오사카. 일본 J리그 한 지붕 두 가족 의 희비 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튼튼한 두 다리로 막판 스퍼트에 성공한 감바(Gamba : 이탈리아어 로 다리를 의미)는 역사에 남을 놀 라운 레이스를 선보였다. 반면 늦봄 벚꽃잎처럼 스러진 세레소(Cerezo : 스페인어로 벚꽃을 의미)는 허무한 추락에 눈물을 쏟았다. 감바가 지난 6일 열린 2014 J리그 최종전 도쿠시마 보르티스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같은 시각 세레소는 오미 야 아르디자에 0-2 완패를 당하며 17위로 시즌을 마감, 2부리그로 강 등됐다. 세레소의 승점(31점)은 감바 (63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오사카 두 라이벌은 시즌 내내 정 반대 행보를 보였다. 출발이 좋았던 쪽은 세레소였다. 올시즌 리그 참가 20주년을 맞은 세 레소는 2010 남아공월드컵 득점왕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을 영입하 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남다른 의지 를 드러냈다. 우승을 목표로 나선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포 항 스틸러스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순항했다. 반면 감바는 좀처럼 속도를 올리 지 못했다. 2012시즌 충격의 J2 강 등을 당한 뒤 한 시즌 만에 J1 무대 로 돌아왔지만 첫 7경기 1승 3무 3 패에 그치며 재강등 불안감에 시달 렸다. 4월 12일 오사카 더비 에선 후 반 중반까지 2-1로 앞섰지만 상대 골잡이 포를란에게 동점골을 내주 며 땅을 쳤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 휴식기를 앞둔 5월을 기점으로 양 팀의 분위기 가 급변했다. 세레소는 ACL 16강전 상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1, 2차전 합계 2-5 완패를 당하며 아 시아 무대 도전을 끝냈고 감바는 야 마자키 나비스코컵 8강 진출로 기 분 좋게 휴식기를 맞았다.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졌다. 세레 소가 추락을 거듭하는 사이 감바가 무섭게 치고 올랐다. 세레소는 5월 중순 이후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 부진을 겪으며 두 차례나 감독을 경질하기에 이르 렀고, 감바는 같은 기간 8승(1무 2 패)을 쓸어 담았다. 그리고 9월 20일 감바 홈구장에 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오사카 더비 (감바 2-0 승)는 두 팀의 운명을 결 정지은 한 판이 됐다. 라이벌전 완승 의 기운을 이어간 감바는 나비스코 컵 정상 등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반전의 계기를 놓친 세레소는 2006년 이후 8년 만의 J2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양 팀 한국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 렸다. 감바 오재석이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기쁨을 누린 반면 세레 소 수문장 김진현과 미드필더 김성 준은 고개를 떨궜다. 두 라이벌의 희비 쌍곡선은 조금 더 길어질지 모른다. 강등 이후 포를 란과 기존 선수단의 갈등설이 피어 오르는 등 최악의 팀 분위기 속에 겨 울을 나는 세레소와 달리 감바는 13일 오후 2시 몬테디오 야마가타 와 일왕배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내 년 J1 승격에 성공한 야마가타의 상 승세도 만만치 않지만 객관적 전력 상 감바의 우세가 점쳐진다.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감바와 강등 철퇴를 맞은 세레소의 상반된 2014시즌이 저물어가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

10 10 축구& Football& 메시 전기 영화 1월 개봉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메시>가 내년 1 월 스페인에서 개봉한다. 169cm의 메시가 신체적 한계를 극복 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재활 중인 이동국도 뛰었다, 한마음 으로 영화로 보는 축구 1998년 개봉 택시 박동혁 이동국 등 이마발 회원들이 축구발전 기금 증서를 한마음고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마발은 1979년생 전현직 축구선수들 모임이다. 전현 축구선수 모임 이마발 신생 한마음고에 재능 기부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한국기술교육대 학교. 오후에도 바람과 추위는 매서웠다. 체감 온도 영하 10도의 한파. 전날까지 내린 눈이 듬 성듬성 눈에 띄었다. 하지만 천안 한마음고 축 구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눈을 치워낸 운동 장은 깔끔했다. 선수들과 학부모는 누군가가 나타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현직 축구선수로 이뤄진 이 시대의 마지막 발악(이마발) 회원들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1999년 결성된 이마발은 이동국(전북), 박동혁(울 산) 등 1999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나선 1979년 생 선수들이 주축이다. 여기에 79년생은 아니지만 김상 식(전북 코치), 가수 이현도 등이 명예회원으로 활동하 고 있다. 초창기엔 단순 친목 모임이었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축구로 얻은 사랑을 축구로 갚자 는 취지로 몇 년 전부 터 매년 겨울 회원의 모교나 추천받은 학교 등을 찾아 학생들에게 잠깐이나마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올해 로 5회째다. 이번엔 이마발 회원인 배성재 감독의 한마음고를 택 했다. 한마음고는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 어려운 길을 가는 친구를 도와주고 축구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북 돋고자 이동국, 박동혁, 현영민(전남), 김상식, 이현도, 이정호(부산), 김두현(수원), 황재원(전 국가대표)을 비 롯해 서관수 한라대 감독, 최용덕 삼육대 교수 등이 참 스타 vs 고교생 친선경기 한판 축구발전기금 200만원도 전달 한국기술교육대는 운동장 제공 추위도 녹인 추억 만들기 훈훈 가했다. 이들은 한마음고 축구부와 전후반 35분씩 친 선경기를 치렀다. 이번 행사 덕분에 한마음고는 큰 선물을 얻게 됐다. 우선 그토록 원했던 운동장이 생겼다. 그동안 한마음고는 훈련장이 없는 탓에 멀리 청주 등으로 연습할 곳을 찾아다녀야 했다. 이번 행사를 위 해 운동장을 빌려준 한국기술교육대가 한마음고의 딱 한 사정을 알고 운동장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해줬다. 이 마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달한 축구발전기 금(200만원)도 선수단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친선 경기에서 이동국은 10분이나(?) 뛰었다. 시즌 막바지 부상을 당해 리그에 결장했던 그가 추운 날씨 속에 부상이 악화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라운 드에 나선 것은 의외였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아직 뛰 는 게 힘들지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옳다 고 생각했다. 우리가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현영민은 친구들과 좋은 행사를 통해 같이 공을 찰 수 있어 좋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이것이 첫 번째다. 가 족들도 이해한다 며 즐거워했다. 이마발 회장 박동혁 은 어린 선수들이 우리를 보고 축구에 대한 꿈을 가졌 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경기는 이마발이 크게 이겼지만 한마음고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TV에서나 봐왔던 유명 선수들과 함께 뛰 었다는 사실에 한껏 즐거워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이마발 회원으로 자신이 가르치 는 제자들을 상대한 배성재 감독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 좋은 친구들이 있어 정말 든든하다 며 고 마워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며칠 동안 힘을 쏟았던 학부모들은 말로만 듣던 선수들을 직접 보게 되어 준 비한 보람이 있다 며 기뻐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모두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었던 하 루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2014년 마지 막 달에 따뜻한 추억을 안게 됐다. 천안=서동영 기자 mentis@ 1990년대 마르세유.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도시를 거침없이 누비는 한 남자가 있다. 스피드를 사랑하는 다니엘 모랄레스. 그는 오토바이 피 자배달부를 그만두고 택시 기사가 되기로 결정한다. 다니엘은 지역 축구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채 초조하 게 허가증이 나오길 기다린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의 두 손에 영업용 택시 표지판이 주어진다. 골 안으로 바로(DROIT AU BUT). 마르세유 유니폼에 적힌 글귀처럼 다니엘은 손님의 목적지를 향해 직진한다. 제한속도 50km인 도로에서 190km를 밟으며. 손님들은 총알택시에서 내리기 무섭게 토하기 일쑤다. 결국 다니엘은 속도위반으로 경찰 에밀리앙에게 잡히며 운전면허증을 잃을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질주 본능이 회생의 기회 공격수 되어 골 넣고 싶지 않아? 택시기사와 경찰의 콤비 플레이 를 제공했다. 에밀리앙은 은행강도단 검거을 위해 다니엘과 손을 잡는다. 두 남자는 마르세유 응원 머플러가 걸려있는 에밀리앙의 사무실에서 강 도단 소탕 작전을 세운다. 자신감 넘치는 다니엘이 우유부단한 에밀리앙 을 리드한다. 다니엘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찰 친구를 향해 외친다. 이봐, 센터포워드가 되어 골을 넣고 싶지 않아? 강도단과 대결을 앞둔 두 남자. 그들은 최대 강점 스피드를 앞세워 강도 소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제라르 피레 감독의 작품 <택시>는 지난 1998년 개봉했다. 그로부터 16 년 뒤 다니엘의 택시만큼이나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이는 남자들이 있다. 프랑스 리그앙 선두를 달리는 마르세유다. 신흥강호 파리 생제르맹, AS모나코 등을 자신의 발밑에 둔 마르세유의 최대 강점은 홈경기 승률이다. 첫 경기 패배 이후 지난 8일(한국시간) FC메 스전 3-1 승리까지 홈 8연승을 구가 중이다. 내겐 8이 행운의 숫자야. 등번호 8번이 새겨진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다니엘의 기운이 통산 10 번째 우승 고지를 향하는 마르세유의 터보엔진 이 되어줄 수 있을까. 박재림 기자 jamie@

11 축구& 11 센프레스 와 함께 만듭니다 <주간 축구저널>은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센프레스>와 함께합니다. 본지에 실린 모든 기사는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제한된 지면 때문에 실리지 못한 각종 축구 뉴스와 칼럼 등 풍성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Football& 이영무에 대한 추억과 롤 모델 의 중요성 최규일의 박승하의 스포츠심리학 차범근, 김재한, 이영무, 최종덕, 변 호영.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다. 1970년대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었던 분들이다. 개인적으로 이영무 선수를 무 척 좋아했다. 그는 기술도 좋았지만, 화 려함보다는 많이 뛰고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더 좋았다. 필자는 초등학생 때 국가대표 선수들 의 이름을 외우고(당시 신문에는 선수 이름이 한자로 표기되었는데, 오죽하면 선수 이름으로 한자를 익혔던 기억도 난다), 이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또 는 TV를 통해 보면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즐겨 했는데 주 변으로부터 꽤 잘한다는 소리를 듣곤 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축 구를 할 때는 나 자신이 당시 서독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가 된 것처럼 생각하고 움직임이나 기술을 흉내 내려고 애썼던 기억도 난다. 잠시 다른 종목으로 눈을 돌려보자. 요즘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의 많은 여자 골프 선수들은 박세리의 경기 모 습을 보고 골프에 입문했기 때문에 세 리 키즈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김연아 나 박태환을 보고 피겨스케이팅과 수영 을 시작하는 친구들도 많아졌다. 우리는 롤 모델 이라는 말을 종종 사 용한다. 롤 모델 의 사전적 의미는 본보 기가 되는 대상으로 존경하며 본받고 싶도록 모범이 되는 사람 이다. 미국 심리학자 앨버트 밴두러가 주장 한 사회학습이론에 따르면, 사람의 행 동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주어진 상 황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이루어진 내 마음은 잔잔한 호수.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 자선축구대회 기 자회견을 통해 4개월 만에 공식 석상 에 모습을 드러낸 소회를 밝히며. 책 임감과 부담감을 벗어던지고 좋아하 는 일을 하고 싶다 고 전하기도. 축구는 계속 가야 한다. (김병지 전남 GK)=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 의 발언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친정팀 경남의 소식을 접한 뒤 어려움을 극복 할 때 기쁨을 느낀다 는 어느 책 구절 을 인용하며. 광주가 이제야 축구 변방에서 중심 지로 들어섰다. (남기일 광주 감독)= 클래식 승격을 확정지은 뒤 내년 시즌 각오를 밝히며. 진정한 광주의 축구 를 보여주겠다 고 장담하기도. (감독은) 회사원이랑 똑같습니다. 자격을 갖춰야 한다. 스포츠심리학에서는 스포츠 수행력 향상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성 발달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다. 우리 프로축구도 출범한지 30년이 넘 었다. 그만큼 프로축구리그와 축구 문 화가 성숙했다. 성숙된 축구 문화만큼 선수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 아이 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아이들은 단순히 축구 잘하는 선수만 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경기장 안과 밖에서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인터뷰나 생활 속에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자신의 롤 모델을 찾는다. 모든 선수들은 자신에게도 롤 모델이 있었듯, 자신도 롤 모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 다. 아마도 이는 선수 개인의 선택이 아 니라 축구 선수로서의 의무일지도 모른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부교수 다. 거칠고 낯선 말로는 소통 안 된다 말잔치 사랑의 전술로 이기겠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 13일 열리는 홍명보 자선축구대회에 사랑팀 감독으로 나 서는 각오를 밝히던 중 숫자로는 말 하기 어려운 전술을 준비했다 며. 다고 한다. 특히 이 이론에서는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의 변화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일어나는 인 지적 변화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군 가의 모습을 보고 따라하며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의 행동만이 아니 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내면성의 영향 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은 자신도 모르 는 사이에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 친구 들의 롤 모델이 된다. 그러나 종종 선수들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 동을 하곤 한다. 그들도 분명 어느 어린 친구의 롤 모델일 수 있고, 그랬다면 그 만큼 그 친구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안 겨 주게 된다. 단순히 경기력이 좋고 화려한 기술을 갖고 있는 것만이 롤 모델의 조건은 아 니다. 선수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나가라면 나가야죠, 뭐. (윤정환 울산 감독)= 지난 8월 갑자기 J리그 사간 도 스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오늘밤이요? 너무 빨라요. 한 2주 정도 쉬면서 차분히 생각해볼게요. (임선영 광주 MF)= 광주의 승격 소감 을 밝히던 중 클래식에 나서는 각오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그동안 너무 힘들 었기 때문에 당장은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며. TV로 듣는 챔피언스리그 테마송 은 고통이다. (크리스 스몰링 맨유 DF)=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UCL) 진출 실패에 따른 상실감을 전 하며.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7위에 그 쳐 1984년 이후 처음으로 UCL 무대 를 밟지 못했다. 볼보이가 공을 갖고 사라졌다. (조 제 무리뉴 첼시 감독)= 6일 뉴캐슬 원 정 경기에서 1-2로 시즌 첫 패배를 당 한 뒤 뉴캐슬의 팬이기도 한 볼보이가 경기를 일부러 지연시켰다 며. 하지만 안타깝지만 그것도 경기의 일부였다 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 최승진의 축구장 밖에서 요즘 뉴스를 타고 뜨는 말들이 있다. 전횡 이니 암투 니 하는 말은 쉽게 알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비선 에 이어 농단 까지 등장했다. 너무 어렵다. 사전에 비선은 몰래 어떤 인물이나 단 체와 관계를 맺고 있음. 또는 그런 관계 라고 나와 있다. 농단은 이익이나 권리 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 어떤 사람이 시장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 사방을 둘 러보고 물건을 사 모아 비싸게 팔아 상 업상의 이익을 독점하였다는 데서 유래 한다. <맹자>의 공손추 에 나오는 말이 다 라고 풀이돼 있다. 고전까지 찾아봐 야 할 판이다. 하긴 십상시 가 뭔지 알려 면 중국 역사도 공부해야 하니.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게 되는 이런 말 들은 어려울뿐더러 뜻도 안 좋다. 밝은 세상, 떳떳한 세상살이와 거리가 먼 말 들이다. 현실이 혼탁하고 앞날도 어두컴 컴해 이런 말들이 활개 치는가 싶다. 정치권에서 어려운 말이 쏟아지는 동 안 거친 말로 홍역을 앓는 곳도 있다. 한 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막말을 일 삼았다고 직원들이 공개한 사례를 보면 기가 막히다. 회사가 손해를 보면 너희 들 장기라도 팔아라 넌 미니스커트 입 고 네 다리로 음반을 팔면 좋겠다 는 내 용이다. 발언 배경이 무엇이든 이런 험한 말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낯 뜨 거울 노릇이다. 어려운 말이나 거친 말이 아니라 낯선 말 때문에 시끄럽기도 하다. 판정 의혹 으로 시작된 이재명 성남시장(성남FC 구단주)의 말들이다. 성역에 대한 전면 전 왕조시대 노비문서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겠다 등 축구계에서 잘 듣 지 못했던 말들이 정신없이 쏟아졌다. 이 시장의 문제 제기에 대한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취지는 공감하는 부분 이 많지만 방식은 이해하기 힘들다 는 의 견이 많은 것 같다. 방식에 동의하지 못 하는 이유가 바로 낯선 말에 대한 반감 은 아닐까. 이 시장이 축구인의 한 사람 으로 축구계의 발전을 바란다면 이제부 터라도 낯선 말 대신 친숙한 말로 소통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쉬운 말, 고운 말, 친숙한 말 대신 어려 운 말, 거친 말, 낯선 말을 자주 대하게 되는 세상은 참 팍팍하다. 풋볼 프리즘 이재명 성남시장의 SNS에서 비롯된 프로축구연맹과 성남FC의 힘겨루기 에 세밑 축구판이 들썩이고 있다. 챌린지 4위에 턱걸이한 뒤 세 차례 플레이 오프(4경기)를 거쳐 클래식에 진입한 광주FC의 기막힌 성공담마저 화제의 후순위로 밀릴만큼 파장이 크다. 최근엔 홍준표 경남지사가 챌린지로 강등 된 경남FC의 전면적인 감사와 함께 팀 해체까지 거론하면서 구단주를 겸하 고 있는 지역 단체장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시장이 심판 판정에 의혹을 제기할 당시만 해도 여론은 그에게 불 리한 듯 보였다. 민감한 사안을 SNS를 통해 공론화한 데다 금기시돼 있는 판정 불만까지 표출함으로써 프로연맹은 이른바 건수 를 잡았다. 여기에 이 시장의 다소 정제되지 않은 말투와 축구 자체에 대한 몇몇 상식의 부재(어쩌 면 의도된 것일 수도 있는)가 꼬투리를 잡히면서 일부 언론은 축구를 잘 모 르는 구단주의 주제넘은 간섭 인양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일벌백계를 벼른 듯했던 프로 연맹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이 시장에게 옐로카드(경고) 를 내미는 것으로 진 화작업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마저 거부하며 역공에 나섰다. 원인 분석과 성남 vs 연맹, 상생 생각하라 사태의 본질을 외면한 채 개인의 성향에만 비판의 초점을 맞춘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도 역풍을 맞고 있다. 어느새 축구계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선 민 주 투사의 이미지가 이 시장에게 덧씌워졌다. 성남FC 사태의 본질은 단순하다. 성남은 힘겨웠던 올시즌 여정이 일부 잘 못된 판정에서 비롯됐다고 여긴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다. 프로연맹은 이를 연맹의 권위와 프로축구의 판을 흔드는 도발 로 간주했다. 연맹 규정 상 판정에 대한 불만 표출은 징계 사유로 명시돼 있다. 그런데 연맹의 규정은 국민의 알권리나 표현의 자유에 반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 프로축구라는 큰 틀을 온전하게 유지해야 하는 연맹은 나름의 원칙과 규 정이 있다. 성남FC의 피해의식은 여타 시도민 구단들도 어느정도 공감할만 큼 개연성이 있다. 양측 모두 그럴만한 처지인 셈이다. 다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적어도 판은 깨뜨리지 않는 성숙한 의식과 배려가 필요하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 못지않게 시급한 건 제도의 보완이다. 판정에 대한 불만 표출은 분명 징계 사유가 되지만 그 정도나 시기에 대한 규정은 명확하 지 않다. 징계의 대상이나 수위도 일관성이나 형평성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심판 문제에 대한 결단이 절실하다. 오심도 판정의 일부 라는 말 로 넘어갈 게 아니라 반복된 오심, 결정적인 오심엔 단호하게 칼을 빼들어야 한다. 오심 여부를 가릴 때 심판들끼리 모여 판정하면 제식구 감싸기 란 눈 총을 받을 수 있다. 도덕성과 중립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끼리끼리보다는 서로서로가 좋다. 작은 노력이 상대의 마음 편집국장 을 훔친다. 홈페이지 대표전화 발행인 이기철 편집인 임준형 편집국장 최규일 2014년 3월 7일 창간 등록번호 서울 다10758<주간> FAX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7길 35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구독료 월 11,000원 연간 1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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