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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림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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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편 인프라 제1부 인터넷 인프라 제2부 인터넷 자원 제3부 인터넷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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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1부 인터넷 인프라 제 1 장 백본망 제1절 인터넷 교환노드 제2절 인터넷 상용망 제 2 장 가입자망 제1절 유선망 제2절 무선망 제 3 장 연구망 제1절 국내망 제2절 국제망
4 제1장 백본망 제1절 인터넷 교환노드 개요 오늘날 인터넷은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유통시키며 다양한 이용자를 연결시켜주는 매체로 이용 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및 이용자간 접속을 위해서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nternet Service Provider)간에 직 간접적인 접속이 이루어져야 한다.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많은 ISP들이 생겼으며 ISP 수가 많은 경우에는 과다한 회선비용 지출과 많은 접속회선 수로 인해 투자비와 트래픽이 증가하게 되는데, 효율적인 회선 연동과 접속을 위해 IX (인터넷 교환노드, Internet exchange)가 등장하게 되었다. IX는 ISP간의 트래픽을 원활하게 소통시키기 위한 인터넷 연동 서비스로 ISP간의 상호접속을 목적으로, 주요 IX NOC(네트워크 통합운영센터, Network Operations Center)에 ISP 등 각 공급자 가 회선을 끌어와서 공동으로 연동함으로써 회선 비용을 낮추면서 효율적인 ISP간 접속경로를 제공 한다. 연동 현황 국내 인터넷이 활성화됨에 따라 인터넷 트래픽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효율적인 트래픽 사용과 국내 인터넷 트래픽의 불필요한 해외 트래픽 경유를 방지하기 위해 1995년에 국내 IX 구축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72 제1편 인프라
5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IX는 KTIX(KT, DIX(LG U +, SKBIX(SK브로드밴드, KINX(케이아이엔엑스, 있으며, 차세대인터넷주소인 IPv6주소 기반 연동망인 6NGIX(한국인터넷진흥원,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다. 그림 IX별 연동망 회선연결 구조(2014년 6월 기준)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내 IX의 운영 현황을 보면 KTIX는 총 18개의 ISP와 2개의 IX가 연동 중이며, 접속용량은 약 1,886Gbps이다. DIX는 약 25개의 ISP와 2개의 IX와 접속되어 있으며, 총 접속용량은 약 1,709 Gbps이다. SKBIX는 12개 ISP와 4개의 IX가 연결되어 있고, 총 접속용량은 약 2,416Gbps이며, KINX는 1개의 IX와 15개의 ISP가 연동하고 있고 총 접속용량은 631Gbps 정도이다. IPv6주소 기 반 트래픽 교환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는 6NGIX는 75개의 ISP가 연동 중이며 총 접속용량은 약 14.7Gbps이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73
6 표 IX별 연동 현황(2014년 6월 기준) (단위 : 개, Gbps) 구분 인터넷 교환노드 운영기관 연동 ISP 수 총 접속용량 KTIX KT 18 1,886 상용 DIX LG U ,709 KINX KINX SKBIX SK브로드밴드 12 2,416 비영리 6NGIX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기업별 자료 재구성 IX의 연동구조는 기본적으로 이중화된 백본 스위치를 중심으로 ISP와 WAN(원거리통신망, Wide Area Network)으로 연결된 라우터를 GE(Gigabit Ethernet) 또는 FE(Fast Ethernet) 방식으로 백본 스위치에 연결하는 형태이다. 라우팅은 TCP/I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를 기본으로 하여 AS(자율시 스템, Autonomous System)번호를 통한 BGP(Border Gateway Protocol) 방식을 사용한다. 라우팅 정책은 일반적으로 Layer3 기반의 IX에서는 연동되는 ISP의 라우팅 정보만 받으며, IX에 연동되는 ISP에는 국내 모든 라우팅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Layer2 기반의 IX에서 연동되는 ISP는 서로 대등 하게 접속하여 자율적인 연동 및 라우팅 정책 적용이 가능하고, IX 운용기관에서는 라우팅 필터 등 의 정책 적용이 불가능하다. 가. KTIX KTIX는 국내 최대 기간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혜화노드와 구로노드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네트워크 구성은 대형 라우터 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가용성 및 광대역 처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개의 상용 IX 및 18개 ISP와 약 1,886Gbps 대역폭으로 연동되어 있으며, 국내 ISP를 대상 으로 회선연동을 하고 있다. 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중화 구성을 하고 해당 IX가 제공하는 전용 회선을 사용하여 L3방식으로 서비스를 한다. 2013년에는 SKBIX, DIX와 10G 각 1회선이 IPv6 주소 IX연동을 통해 IPv6주소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였다. 74 제1편 인프라
7 표 KTIX 연동 현황(2014년 6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IX 연동 ISP 연동 PoS, Ethernet DIX(800G), SKBIX(820G) 세종텔레콤(110G), 드림라인(20G), 삼성네트웍스(20G), 정부통합전산센터(20G), KDDIKOREA(2G), 롯데정보(2G), KISITI(5G), KRNIC(1G), KISA(40G), SK C&C(1G), KTNET(2G), PACNET(1G), 한국무역정보통신(1G), CJ헬로비전(40G), SK텔링크(1G), 리치(155M) 등 18개 기관 1,886G 연동 KT 나. DIX DIX는 LG U + 가 국내 인터넷 트래픽 교환을 위해 운용하는 IX로 국내의 타 IX 및 주요 ISP가 접속되어 있다. LG U + 는 논현과 가산 노드로 망구조를 이원화하여 DIX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대의 인터넷 데이터센터인 KIDC와 DIX를 동일 노드에서 연동하여 국내 최상의 인터넷 접속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5여개의 인터넷 사업자와 약 1,709Gbps 규모로 연동하여 국내의 인 터넷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다. 접속대상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등록된 ISP 사업자이어야 하며 연동 을 위한 통신 프로토콜은 BGP-4를 사용한다. 표 DIX 연동 현황(2014년 6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IX 연동 ISP 연동 PoS, Ethernet KTIX(800G), SKBIX(550G), 부산 지역 IX(5G) 씨앤앰(100G), 드림라인(80G), CJ헬로비전(60G), HCN(40G), 세종텔레콤(15G), 서경방송(8G), 제주방송(10G), JCN울산방송(6G), 아름방송(5G), 삼성SDS(17.5G) 등 25개 기관 1,709G 연동 LG U + 다. SKBIX SKBIX는 4개의 IX와 약 12여개의 ISP 접속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교환하고 있으며, 총 연동용량은 약 2,416Gbps이다. 전국 노드간 이중화 및 우회경로를 구축해 인터넷, VoIP, 제1부 인터넷 인프라 75
8 IP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Pv6주소의 효율적인 전환을 위하여 듀얼스택(Dual-Stack)의 IPv6주소망을 구축, 국내외 사업자와 IPv6주소 통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선도적인 IPv6주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표 SKBIX 연동 현황(2014년 6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IX 연동 ISP 연동 BGP DIX(550G), KTIX(820G), KINX(40G), 6NGIX(1G) 드림라인(20G), 세종텔레콤(50G), SK텔레콤(360G), CJ(160G), 현대HCN(150G), 삼성SDS(5G), 티브로드(260G) 등 12개 기관 2,416G 연동 SK브로드밴드 라. KINX KINX는 국내 ISP가 자율적으로 설립한 한국인터넷연동협의회 연동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L2 스위치를 이용한 L2 연동방식의 서비스 및 Layer3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어링(peering) 정책은 회원사간 자율적 협의에 의해 정해진다. 현재 듀얼스택 환경에서 IPv6 L2 피어링 서비스를 제 공하며 망간 BGP를 적용하여 연동한다. 백본랜 스위치 이중화 구축을 통해 각 ISP와 연동되어 있으 며, 국내 ISP는 15개, 총 연동 대역폭은 약 631Gbps 정도이고 10GE, GE, FE로 연결되어 있다. 표 KINX 연동 현황(2014년 6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ISP 연동 BGP v4 및 BGP+ 삼성SDS(12G), 넥스지(1G), 드림라인(10G), 씨앤앰(60G), 티브로드(60G), CJHV(60G), 아름방송(12G), 남인천방송(10G), 현대HCN(20G), 카카오(20G), 효성ITX(20G), 씨디네트웍스(40G), NHN(20G), 야후(20G), 다음(20G) 미래와사람(10G), 정부통합전산센터(20G), MS(10G) 등 39개 기관 631G 연동 KINX 마. 6NGIX 정부는 국가 차원의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정책추진과 차세대 인터넷 기반 구축을 목표로 IPv6 76 제1편 인프라
9 주소 기반 연동망인 6NGIX(차세대 인터넷 교환노드, IPv6 Next Generation Internet Exchange)를 구축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2014년 3월 정부의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확산 로드맵 발표에 따라 IPv6주소 상용 서비스 제공을 촉진하기 위하여 각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IPv6주소 트래픽 상호 연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표 NGIX 연동 현황(2014년 6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IX 연동 ISP 연동 BGP v4 및 BGP+, Static, Tunneling SKBIX(1G), KINX(1G) KT GNS(1G), LG U + GNS(1G), LG U + (1G), 씨앤앰(1G), KREONET(1G), 세종텔레콤(1G), KOREN(100M), 삼성SDS(100M),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100M), 정부통합전산센터(100M), 씨디네트웍스(100M) 등 75개 기관 14.7G 연동 한국인터넷진흥원 6NGIX는 해외 ISP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 최초 상용 IPv6주소 인터넷회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직접 연동 및 터널링 방식을 통하여 총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IPv6주소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현재 국내 주요 IX 연동은 IPv4주소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IPv4주소 신규할당 중지에 따 라 IPv4주소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규 서비스 도입 및 서비스 연속성 보장을 위해 서는 IPv6주소 연동망의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77
10 제2절 인터넷 상용망 개요 국내 주요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nternet Service Provider)와 IX(인터넷 교환노드, Internet exchange)간의 인터넷망 구성 현황의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isis.kisa.or.kr)을 통해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림 인터넷망 구성도(2013년 12월 기준)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 isis.kisa.or.kr 국내 인터넷 상용 서비스는 코넷(KT), 보라넷(LG U + ), 비넷(SK브로드밴드), 세종넷(세종텔레콤), 드림맥스(드림라인) 등 119개 업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P주소를 할당받아 인터넷 사용 기관 및 개인에게 전용선, 초고속인터넷 접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8 제1편 인프라
11 그림 연도별 ISP기관 현황 (단위 : 개)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 isis.kisa.or.kr 가. 코넷 코넷(KORNET)은 KT가 구축한 국내 인터넷접속 기간 통신망으로, KORea-telecom-interNet 을 뜻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이다. 1994년 6월부터 현재 전국 90여개 지역에 2.5G~10Gbps의 고속 전속망을 구축했으며, 미국의 260Gbps급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 인터넷 국제회선을 구축 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댁내까지 연결되는 FTTH(광가입자 망, Fiber To The Home)를 본격적으로 보급하였다. 또한 IPTV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별도 프리 미엄망과 일반 최선형망에 백본용량을 대폭 증설하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 보라넷 보라넷(BORANET)은 LG U + 의 인터넷 통신망으로 1994년 10월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을 서비스 로 시작해 가정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고객에게 음성, 인터 넷, 방송이 동시에 구현되는 TPS(Triple Play Service)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보라넷은 전국 800개 이상의 백본 및 가입자 수용 노드를 광대역의 이중화된 전송망으로 구성 하여 전국 어디서나 우수한 품질과 속도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2010년 1월 LG 데이콤과 파워콤 합병을 통해 TPS, e-biz, IDC, 회선임대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무선 통 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2년 3월에는 LTE(Long Term Evolution)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 였고, 2014년 6월에는 광대역 LTE-A를 출시하여 무선에서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79
12 다. 비넷 비넷(B-Net)은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통신망으로 1999년 4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2006년 7월 국내 최초 IPTV 서비스인 B tv 를 출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7년 1월 국내 최초 TPS 상품 인 B set 을 선보였다. 현재 전국 130여개 노드에서 가입자 구간 트래픽을 수용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내외 메이저 사업자들과 연동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 국내 해저 케이블망 연결 현황 1) 국내 해저 중계국과 국제 육양 해저 케이블 현황 국내 해저 케이블 중계국은 부산, 거제, 태안 등 총 8개 지역(국제 육양국 : 부산, 거제, 태안, 국내 중계국 : 제주, 고흥, 남해, 호산, 울릉)에 있다. 2013년 기준 국내 육양되어 운용 중인 국제 해저 케이블은 총 9개로 용량은 약 27Tbps에 이른다. 표 국내외 육양 해저 케이블 현황 (단위 : bps, km) 구분 케이블명 건설구간 시스템 용량 거리 개통 연도 FEA 한국-일본-홍콩-중동-유럽 등 14개국 5G 2 29, SMW-3 한국-동북아-동남아-중동-유럽 등 33개국 160G 39, CUCN 한국-미국-중국-일본-타이완-괌 20G 4 30, APCN2 한국-일본-중국-홍콩-타이완-싱가포르-필리핀 5.2T 19, 국제 KJCN 한국-일본 2.88T EAC 한국-일본-타이완-홍콩 2.56T 10, C2C 한국-일본-타이완-중국-홍콩-타이완-싱가포르-말레이시아 7.68T 17, FNAL 한국-일본-타이완-홍콩 2.4/3.8T 9, TPE 한국-중국-일본-타이완-미국 2.56T 18, 울릉-육지 울릉-호산 2.5G 국내 2제주-육지 제주-고흥 2.5G 제주-육지 제주-남해 2.5G KT, 국제회선 해저 광케이블 현황, 제1편 인프라
13 육양은 해당 지역에 해저케이블이 내륙으로 접속되는 것(한국 내 케이블 접속)이고 비육양은 해당 지역에 해저케이블이 내륙으로 접속되지 않는 것(한국 내 케이블 비접속)을 의미한다. 표 국내 기간통신 사업자 국제 육양 케이블 종류 사업자 육양국명 육양 케이블명 KT 부산 육양국 거제 육양국 APCN2, KJCN, CUCN FEA, SMW-3, TPE Dacom Crossing 태안 육양국 EAC 일진C2C 부산(수영) 육양국 C2C 서울국제전화 부산 육양국 FNAL KT, 국제회선 해저 광케이블 현황, 2014 비육양 해저 케이블은 기존 국제전화 PSTN(Public Switched Telephone Network) 방식 및 국제 전용회선 연결 용도로 한국 비육양(제3국간) 해저 광케이블의 용량을 확보해 왔으나, 인터넷 회선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국제전화, 국제전용회선의 수요 감소로 인해 그 효용성이 급감했다. KT의 경우 비육양 국제 해저 광케이블 수는 총 4개로 해저 케이블 회선 용량은 수십G~수백 Gbps급 이 상에 이르고 있고, SK브로밴드는 한 개의 비육양 해저 광케이블에 일부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표 KT 및 SK브로드밴드의 비육양 해저 광케이블 현황 (단위 : bps) 구분 케이블명 건설구간 시스템 용량 개통 연도 Atlantis-2 포르투갈-세네갈-브라질 등 6개국 160G 1999 KT JUCN 일본-하와이-미국 400G 2001 PAN-American 미국 및 남미 7개국 130G 1998 SAT3/WASC/SAPE 말레이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20G 2000 SK브로드밴드 JUCN 일본-하와이-미국 400G 2001 KT SK브로드밴드, 비육양 해저 광케이블 현황(재구성), 2014 제1부 인터넷 인프라 81
14 2) 위성통신 현황 국내에서 보유 중인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으로 통신 및 방송으로 활용 중인 무궁화위성 5호, 무궁화 위성 6호, Koreasat 8(콘도샛)이 있으며, 2016년에 무궁화위성 7호 및 5A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 이다. 또한 기상 해양관측 및 통신용 천리안위성 등이 있으며, 저궤도 위성으로는 관측용 아리랑 2호, 3호가 있다. 국내 위성지구국은 서울, 용인, 금산, 보은, 아산, 여주에 있고 위성관제센터는 용인, 대전에 있다. 이들 지구국에서 지향하는 위성으로는 인텔새트, 인말새트, Asiasat, SES, JSAT, Apstar 등이 있다. 표 국내 무궁화위성(KOREASAT) 현황 구분 무궁화 5호 무궁화 6호 무궁화 7호 무궁화 5A호 Koreasat 8 궤도(동경) 113도 116도 116도 113도 75도 발사일자 Q Q 발사사 Sea Launch Ariane 5 미정 미정 Ariane 5 주파수대역 Ku Ku Ku, Ka Ku C, Ku 편파(통신용) 양편파 양편파 양편파 양편파 양편파 빔 커버리지 한반도, 일본, 필리핀, 타이완, 중국동부 한반도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필리핀, 인도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차이나, 해상빔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Ku/Ka 밴드 : 위성통신, 위성방송 등에 이용되는 마이크로파대역의 주파수대역을 의미 KT, 국내위성운용현황, 2014 (Ku 밴드 : 12~18GHz 또는 10~18GHz, Ka 밴드 : 27~40GHz 또는 20~30GHz) 양편파 : 전자파의 수직편파와 수평편파를 모두 사용하는 것 82 제1편 인프라
15 제2장 가입자망 제1절 유선망 개요 가입자망은 유선전화망, 이동통신망, 인터넷망, 방송망 등의 서비스망을 기간통신망(백본망)과 중계망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입자에게 연결하는 방송통신 인프라를 의미한다. 유선전화 가입자망은 전화국사에 있는 교환기와 중계교환기를 거쳐 온 음성신호를 단국교환기, 동 선 등을 사용하여 가입자에게 연결하는 네트워크이다. 이동전화 가입자망은 유선망으로 연결된 단국 교환기(이동전화 교환기), 기지국 중계기 및 안테나를 거쳐 전파를 통하여 가입자에게 연결된다. 인 터넷 유선가입자망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정, 기업, 학교 등을 포함하는 실제 가입자의 단말기(PC)를 xdsl(디지털 가입자 회선, xdigital Subscriber Line), LAN(근거리통신망, Local Area Network), FTTH(광가입자망, Fiber To The Home), HFC(광동축혼합망, Hybrid Fiber Coax) 등의 방식으로 라우터와 같은 IP장비에 연결하여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Internet Data Center)를 거쳐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망 네트워크이다. 이밖에 인터넷 무선가입자망은 유선 방식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위성, 무선랜, 마이크로웨이브 등 의 무선 방식으로 가입자에게 연결하는 무선데이터 네트워크이다. 또한 지난 수년간 스마폰의 폭발 적인 증가에 따라 Wi-Fi(Wireless-Fidelity)망 또는 LTE(Long Term Evolution) 방식의 무선인터 넷망 구축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터넷 유선가입자망 구축을 위해서 기간통신 사업자는 초기에 기존 전화선을 활용한 xdsl 또는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HFC 방식의 기술을 도입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농어촌 지역 일부를 제외한 대도시, 중소도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송효율 및 품질이 가장 우수하고 100Mbps급 이상의 BcN(광 제1부 인터넷 인프라 83
16 대역망, Broadband convergenced Network) 구축이 가능한 광케이블 매체의 FTTH 방식으로 망을 구축하고 있다. FTTH 방식의 유선인터넷 가입자망 구축이 불가능한 일부 도서 지역 및 산간오지 농어촌 지역에서는 무궁화위성 및 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을 이용한 양방향 인터넷을, 육지~도서 구간에서는 대규모 MW(마이크로웨이브, Microwave) 장비 또는 소규모 무선 백홀 장비 와 중계소 및 철탑과 연결해 무선 방식으로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림 망구분 가입자망 구성도 댁내유입선로 (구축장비) 가입자망 구성도 FTTH (FTTH-R) 광케이블 (OLT/ONT) FTTC (FTTH-E/ 광랜) UTP케이블 (PON : OLT/ONU, AON : 스위치/허브) HFC 동축케이블 (CMTS/모뎀) xdsl 전화선로 (DSLAM/모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요 동향 가. 기술 현황 인터넷 유선가입자망 구축에서 가장 전송효율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방식은 광케이블이다. 광케 이블은 1950년대 기술이 개발된 후 1980년대 상용화까지 30년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1980년대에 84 제1편 인프라
17 1,310nm, 1,550nm 파장을 사용하는 SMF(싱글모드 광섬유, Single Mode Fiber) 방식으로 개발되 어 망 구축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망 구축 기술은 광신호 전달 방식에 따라 AON(능동형 광통신망, Active Optical Network) 또는 PON(수동형 광통신망, Passive Optical Network) 방식으로 구분되 는데, 망운용 유지보수 비용, 전력 소모, 서비스 신뢰성 등의 측면에서 유리한 PON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PON 방식은 다중화 기술 방식에 따라 TDM(시분할 다중화, Time Division Multiplexing)-PON 또는 WDM(파장분할 다중화,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PON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WDM-PON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 국과학기술원, LG-Ericsson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KT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용량 WDM-PON 방식 시스템을 가입자망에 일부 도입하였다. SK브로드밴드 및 LG U + 등은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 HFC망의 광대역화를 위하여 RFoG(Radio Frequency over Glass) 기술이 적용되는데, RFoG는 Cable PON이라고도 불리며 기존 HFC망의 광케이블 구간을 확장하여 RF신호를 광케이블 을 통해 가입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가입자망 기술이다. RFoG 네트워크 구조는 헤드엔드에서 RF신 호를 광 신호로 변환하기 위한 광 송수신기(OTX/RTX)와 원거리 전송을 위해 광 신호를 증폭하는 EDFA(광 신호 증폭기, Erbium-Doped Fiber Amplifier), 상 하향 파장을 다중화하는 WDM(파장분 할다중,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댁내 RF신호 배분 및 전송을 위한 RFoG-ONU (Optical Network Unit)로 구성된다. RFoG는 방송과 인터넷을 하나의 광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 는 방식으로 기존 HFC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방송 및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입자 단의 RFoG 노드는 고가의 방송 상향 모듈 가격으로 대규모 투자에 많은 비용이 소 요된다. 이러한 비용상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2013년 CJ헬로비전 등의 케이블TV 사업자는 RF 오버레이(overlay) 기술을 개발, 실증시험을 추진하였다. RF 오버레이 기술은 기존 HFC 기반의 케이 블TV망을 활용하여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제공해오던 아날로그 디지털 케이블TV와 통신 사업자들 이 제공하는 FTTH망에 의한 xpon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전송 방식이다. RF 오버레이는 방송 상향신호를 PON 파장에 실어 보냄으로써 기존 RFoG의 단점이었던 고가의 방송 상향모듈이 필요 없게 되어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85
18 HFC는 DOCSIS(케이블 데이터베이스 인터페이스 규격, 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의 3.0 규격인 CMTS(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도입 및 채널 본딩 기술 적용, 광케이블 구간 확대 및 셀 분할 등을 통해 최대 320Mbps급의 광대역망으로 가입자망을 고도 화할 수 있다. 티브로드 등 케이블TV 사업자들은 기존 HFC망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단계적인 기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DOCSIS 3.0 기술을 적용하여 기가인터넷 가입자망을 구축하고 있다. DOCSIS 3.0 기술을 적용하면 케이블TV 사업자가 기존 망의 교체 없이 주파수만 확보하고 집선 장 비인 CMTS와 가입자 단말 장비인 케이블모뎀만 교체하면, 100Mbps 이상의 기가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 인터넷 가입자망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하여 KT에서는 전국 농어촌 산간오지 지역에 일부 남아 있 는 xdsl 방식을 광케이블로 대체해 나가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및 LG U + 등에서는 HFC 방식 동축케이블 구간을 점차 광케이블 구간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HFC망을 운영하고 있는 CJ헬로비전에서는 RFoG 기술을 적용한 E-PON 네트워크를 2010년에 구축하여 RF 기반 방송 서비스와 E-PON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검증하였다. CJ헬로비전의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RFoG와 G-PON 기술을 적용한 기존 광대역망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HFC망 기반 UBcN(초광대역망, Ultra Broadband convergenced Network) 서비스이다. 2012년과 2013년에는 PON기반 RF 오버레이 기술을 검증하였으며, 이 기술은 RFoG 네트워크에 서 상향 RF 광 송신 모듈을 제거하여 가입자 장비 가격을 저렴하게 함으로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다. 티브로드홀딩스의 경우 2013년에 DOCSIS 3.0 채널 본딩 기술을 업그레이드 개발하여 기존의 4채널 본딩에 의한 100Mbps 서비스를 8채널 본딩에 의한 320Mbps까지 확대함으로써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나. 이용 현황 한국은 2004년부터 2010년 12월 말까지 추진된 정부 주도의 BcN 구축사업을 완료하였다. 그리 고 50Mbps 속도 이상의 BcN 가입자가 1,482만명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인 1,200만명을 20%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BcN 구축사업으로 전국 대도시 및 중소도시 지역과 농어촌 읍면 86 제1편 인프라
19 소재지 단위까지는 50M~100Mbps급의 FTTH 및 HFC 기반 광대역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광대역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전국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대해서는 2010년부 터 농어촌 지역 광대역가입자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체 1만 3,217개 마을 중에서 2013년 12월까지 7,449개 마을을 FTTH 방식으로 구축하여 약 56.4%의 광대역망 구축을 달성하였다. 이 러한 정부와 민간 협력에 의한 다양한 망구축 정책 결과에 힘입어 가입자망은 급속히 광케이블망 기 반으로 전환되었다. 2010년 12월 기준 전체 인터넷 가입자 1,722만 4,102명 중에서 광가입자망 기 반(LAN+FTTH) 가입자가 약 55%(951만 8,949명)였는데 2013년 4월에는 전체 인터넷 가 입자 1,845만 76명 가운데 약 62%(1,145만 4,036명)가 광가입자망 기반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무선 가입자망 트래픽 전망에 의하면 유선망의 경우 2015년 최대 500Mbps에서 2020년 에는 최대 4Gbps까지, 무선망은 2020년에 최대 60Mbps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급증하는 트래픽에 미리 대비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유선가입자망 고도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표 국내 유무선 가입자망 트래픽 유발 전망 (단위 : bps) 구분 유선(세대당) ~ 500M ~ 4G 무선(개인당) ~ 25M ~ 60M 방송통신위원회,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 2011 우리나라는 스마트 기기 및 미디어 서비스 이용 증가로 인한 가입자망 트래픽 급증에 선제 대응 하고 역동적인 ICT 생태계 조성 및 인터넷 선도국 입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현재보다 10배 빠른 100Mbps 이상, 최대 1Gbps까지 가능한 기가인터넷 확산사업을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표 연도별 기가인터넷 구축 목표 (단위 : %) 연도 기가인터넷 구축 비율 16.8(84개 시 기준) 이용가능 가구 수 : 기가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국사장비, 선로 등 한국정보화진흥원, Giga인터넷 고도화 전략(재구성), 2013 기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이용자 신청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가구 수 구축 비율(%) : 이용가능 가구 수 / 전체 가구 수 제1부 인터넷 인프라 87
20 2013년 전체가구의 16.8%의 기가인터넷을 구축하였으며, 2017년까지 기가 커버리지 약 90% 수준 달성을 목표로 기가 Wi-Fi, 10G E-PON, RF 오버레이 기반 기가인터넷, 테라 클라우드 기술, UHD IPTV 상용기술, 3D 무안경 디지털 사이니지 등과 같은 차세대 가입자망 고도화 기술 및 콘텐츠 기 술을 개발하여 시범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헬로비전은 2011년 9월에 국내 기간통신 사업자 중 최초로 1Gbps급의 기가인터넷 상용 서비 스를 조기 개통하여 2013년 말 기준 CJ헬로비전 전체 가입자 중에서 약 50만개의 기가인터넷 커 버리지를 달성하였다. 2012년에는 티브로드홀딩스에서 기가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 여 2013년 말 현재 약 23만 5,000개의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광대역 가입자망을 근간으로 우리나라는 2013년 말까지 3회 연속 UN전 자정부 종합평가 1위(정보통신 인프라 부문은 세계 2위)와 2013년 ITU ICT 발전지수 세계 1위 (2012년 기준)를 달성하였다. 다. 정책 현황 한국은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이 가능한 고품질의 정보통신 인프라 확보를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BcN사업을 추진하였다. 2009년 1월에는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 획 을 수립하여 BcN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서비스 기반구축 사업을 착수하였으며, 2012 년 11월에는 방송통신망 고도화 및 효율화 전략 을 수립하였다. 2003년 2월에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11번째로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을 위한 현재보다 10배 빠른 1Gbps급 유선인터넷 보급 정책 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기가인터넷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및 관 련 서비스 개발, 10Gbps 가입자망 장비 기술개발 및 관련 성능 검증 추진 등의 다양한 가입자망 고 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2009년부터 2013년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강릉, 전주, 청주 등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 기가인터넷 선도 시범망을 구축하여 전국 약 1만 6,300가구를 대상으로 가입자망 기술 개발 및 시범 서비스 검증을 완료하였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 도모와 농어민 복지 향상 을 위하여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사업자가 투자를 기피하는 농어촌 지역에 대한 광대역가입자망 활성 88 제1편 인프라
21 화사업 을 2010년부터 착수하였고, 201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활성화 사업 주요 내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사업자가 1:1:2의 투자 비율로 매칭 펀드를 조성하고, 전국 50세대 미만 약 1만 3,000여개 행정리의 소규모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기존 xdsl 방식 인터넷 가입자망을 FTTH 기반 광가입자망으로 확대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 브로드밴드 정책 중 가장 특징적인 것 중 하나인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제도 가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제도는 1999년에 도입되어 가입자망 트래픽 병목구간인 구내망 고도화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제도에 광가입자망(FTTH) 기준이 적용된 것은 2004년 특등급이 도입되면서다.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 현황을 보면 2013 년 11월 기준 17만 70세대가 인증을 받았다. 2011년부터 2013년 11월까지 누적 실적은 53만 6,546세대로 아파트 전체 준공물량 중 88% 정도가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을 받은 건물이다. 한편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도 브로드밴드 정책을 수립하여 다양한 사업 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부터 시작한 NII(국가정보통신기반, Nation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구축사업을 통해 정보고속도로(Information Super Highway) 조성을 추진했으며, 2010년 3월에 2020년까지 학교 병원 정부 등 공공기관에 1Gbps 서비스를 제공하고, 1억 세대 이 상에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 제공을 목표로 하는 NBP(국가광대역망계획, National Broadband Plan)의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은 2009년 7월에 I-Japan 2015 를 수립하여 2015년까지 일본 내 모든 장소에서 유선은 1Gbps 수준, 무선은 100Mbps 이상으로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2009년 12월, 목표 기한이 2020년으로 연장되었다. 호주는 2007년 6월 낮은 서비스 속도를 개선하고 도시와 지방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브로드밴 드 네트워크 구축계획(Australia Connected) 을 발표했으며, 영국은 2009년 6월 정부 주도로 네트 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디지털 영국(Digital Britain) 정책을 발표했다. 뉴질랜드에서는 UFB(초 고속광대역망, Ultra-Fast Broadband initiative) 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전체 인구의 75%에 100Mbps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89
22 표 주요국 브로드밴드 구축 및 서비스 보급 정책 국가 정책명 목표 수준 재원 및 예산 제도 개선 미국 NBP(National Broadband Plan) 2020년까지 최소 1억세대에 100Mbps급 제공 연간 3억달러 보편적 서비스 제공 및 상호접속제도 개선 일본 I-Japan 년까지 일본 내 모든 장소에서 1Gbps 서비스 제공 총 1,044억엔 보편적 서비스 제도 (보편적 접근으로 전환) 호주 NBN(National Broadband Network) 2017년까지 전 세대의 90%에 100Mbps급 제공 총 8년간 430억달러(A$) IPTV, VoIP도입을 위해 법제화 갱신 영국 USC(Universal Service Commitment) 2015년까지 10개 도시에 100Mbps급 제공 2015년까지 1억파운드 차세대 네트워크 기금 관리를 위한 기구 설립 핀란드 National Broadband Action Plan 년까지 전 지역 100Mbps급 제공 정부, 사업자, 지방정부, EU 지원 100Mbps급 인터넷의 보편적 서비스화 독일 The Federal Government's Broadband Strategy 2014년까지 독일 가정 75%에 50Mbps 제공 2차 경기 부양책, GAK, GRW 무선 브로드밴드를 위한 주파수 분배 뉴질랜드 UFB(Ultra-Fast Broadband Initiative) 2020년까지 전체 인구의 75%에 100Mbps 제공 정부예산 약 15억 NZ$ 투입 및 사업자도 동일 규모 수준의 예산 투자 효율적 투자를 위해 CFH (Crown Fiber Holdings) 설립, 전국을 33개 주요 지역으로 구분하여 4개의 구축 사업자 선정 싱가포르 Next Gen. Nationwide Broadband Network 2020년까지 가정, 학교, 기업 등 모든 장소에 1Gbps 제공 총 7.5억달러(SG$) 전 도시 보편적 서비스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년도 네트워크고도화사업 결과보고서(재구성), 2013 향후 전망 지난 수년간 스마트TV, 스마트폰 등에 따른 유무선 트래픽 폭증으로 다양한 방송통신 융합 서비 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입자망 고도화와 인터넷 전송 품질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었 다. 세계 각국은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국민 삶의 질, 에너지 절약, 경제 개발 등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자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가입자망 고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 라도 현재 추진 중인 기가인터넷망 고도화 사업, 농어촌 지역 광대역가입자망 활성화 사업, 트래픽 병목구간인 댁내망 고도화를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제도 등 정부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 진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전국적인 가입자망 구축과 함께 장비의 국산화, 구내 통신환경 관련 90 제1편 인프라
23 법제도 정비 등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음성 영상전화, 스마트폰, 풀 HDTV, 3DTV 등의 N-스크린 서비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서비스 등 모든 방송통신 융 합 서비스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가인터넷망을 급증하는 유무선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 는 차세대 방송통신망 인프라의 근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요구된다. 대도시 지역의 경우 이미 1Gbps의 서비스를 상용화하였지만,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은 기간통신 사업자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망 구축을 기피하거나 소극적이어서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격차가 확 대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기간 안에 광대역망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 여 2010년부터 추진 중인 농어촌 광대역망 구축사업을 통하여 농어촌 지역도 도시와 같이 FTTH 기 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입자망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통신망 인프라의 경우, 사업자의 백본망 구간은 이미 수백G 수십Gbps 수준의 FTTH망으로 고도화가 진행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입자 중계망 구간은 10Gbps급 WDM/ ROADM (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 등의 광가입자망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가입자 망은 WDM-PON 및 E-PON을 이용한 1Gbps급의 서비스를 이미 제공 중이지만 트래픽 대부분의 병목지점이 가입자망(Last Mile) 구간에서 발생하고 있어 가입자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선가입자망 기술개발은 FTTH, LAN, HFC 방식에 의한 1Gbps급 수준으로 고도화가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 전 가정의 FTTH 구축 및 10Gbps 서비스 상용화를 달성하고, 3DTV, UHDTV, 홀로그 램, 가상현실 등의 대용량 서비스 수용을 위해 차세대 PON 가입자망 장비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IT융합 시장은 연평균 16%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2015년 이후부터는 국내 IT융합 기술의 빠른 확산으로 19%의 고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0년 약 20억명에서 2020년 약 50억명으로 2.5배 증가 하고, 인터넷 연결 단말기 수는 2010년 125억개에서 2020년 500억개로 4배 정도 증가할 전망이 다. 따라서 정보량 증가에 따른 가입자 트래픽 폭증 현상을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해나가야 할 것이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91
24 제2절 무선망 일반 현황 무선통신은 유선이 아닌 무선 매체, 즉 전파, 마이크로파,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등 전자기파나 음파 초음파를 정보 전달의 매개체로 이용하는 통신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전파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무선통신이라는 용어는 휴대전화를 이용 하는 통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이용 목적이나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기술을 분류하기 위한 기준도 다양하다. 셀 기반의 무선통신 환경에서는 통상적으로 기지국의 커버리지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한 기지국의 커버리지가 수 미터 수준인 경우 WPAN(개인영역 무선통신망,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수십에서 수백 미터 수준인 경우 WLAN(근거리 무선통신망, Wireless Local Area Network), 수 킬로미터 이상인 경우 WWAN(무선 광역통신망, Wireless Wide Area Network)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주요 동향 가. 기술 현황 1) WPAN WPAN 영역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은 블루투스(Bluetooth)를 들 수 있다. 블루투스는 2.4GHz ISM(산업 과학 의료용, Industrial, Scientific and Medical) 대역의 79개 주파수 채널을 이용하여 최대 24Mbps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블루투스는 강력한 송수신 제어나 기밀성이 고려되지 않은 기술이지만, 적정한 사양과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하여 WPAN 환경에서의 사실상 92 제1편 인프라
25 표준 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하였다. 2014년 기준 시장에 출시되는 대다수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칩셋이 탑재되어 있으며, 2020년경에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의 출하량이 연간 40억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블루투스 최초 규격이 발표된 것은 1999년이지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 시기는 칩셋 가격이 5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2004년경부터이다. 당시 발표된 블루투스 v2.0 + EDR(Enhanced Data Rate) 규격이 휴대전화용 헤드셋이나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 주변기기에 활발하게 적용 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이후 2009년에는 2Mbps 수준이었던 최대 전송속도를 크게 개선한 블루투스 v3.0 +HS(High Speed) 규격이, 2010년에는 블루투스 v4.0 규격이 발표되었다. 이 규격 에는 블루투스 v2.1 + EDR, 블루투스 v3.0 +HS, BLE(Bluetooth Low Energy) 등 세 가지 사양이 공존하며, 블루투스 v4.0 인증을 받은 기기는 하나 또는 다수의 사양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BLE는 이전 규격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최대 100분의 1 수준까지 낮아졌는데, 이로 인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기존 1~2주 수준에서 수 주 또는 몇 달까지로 길어졌다. 배터리 교체나 충전에 대한 사 용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면서 블루투스 기술의 활용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심장박동 모니터, 만보기 등 스포츠 운동 분야, 혈당측정, 인공장기 등 의료 복지 분야, 손목시계, 리모트 컨트롤러 등 소비자 가전 분야 등을 포함하여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 기기 및 사물인터 넷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 블루투스 버전별 특징 버전 발표시기 최대 전송속도 비고 Bluetooth v kbps(하향) Bluetooth v 일반 모드 : 723 kbps(하향) Bluetooth v EDR 옵션 : 2,178 kbps(하향) IEEE 표준으로 승인됨 - Bluetooth v Bluetooth v 일반 모드 /EDR 옵션 : 2.1과 동일 HS 옵션 : 24 Mbps 클래식 블루투스 : EDR 과 동일 블루투스 하이 스피드 : HS 와 동일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 260 kbps HS 옵션은 IEEE 링크를 차용 BLE는 이전 버전과 호환 불가 Bluetooth SIG, 제1부 인터넷 인프라 93
26 2) WLAN WPAN 영역의 블루투스 기술과 마찬가지로 WLAN 영역에서 사실상 표준 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은 IEEE 기술이다. IEEE 기술은 1999년 IEEE a와 IEEE b가 발표된 이후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어 왔으며,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전송속도를 향상 시킨 새로운 프로토콜들이 연이어 발표되었다. 특히 2000년대 중반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새로운 형태의 휴대용 통신기기가 확산되면서 IEEE g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최대 60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IEEE n 프로토콜을 탑재한 기기가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EEE n의 연장선상에서 개발된 IEEE ac 프로토콜은 2013년 말에 발표되었으며, 기 존 프로토콜들이 주로 2.4GHz 대역을 사용하면서 야기된 신호간섭 현상을 없애기 위해 5GHz 대역 만을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대역폭 확장, 동적 대역 운용, 다중 사용자 MIMO(다중입출력,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도입 등을 통해 Gbps 수준의 전송속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 IEEE n 기기를 빠르게 대체하고 2015년에는 IEEE n 기기의 출하량을 추월할 것 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IEEE 기술에서 전송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는 기술로는 60GHz 대역을 사용 하는 IEEE ad 프로토콜이 있다. 60GHz 대역은 보다 많은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IEEE n에서 사용되는 채널 대역폭보다 50배 이상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IEEE ac 프로토콜이 8 8 MIMO, 256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4개 채널 에 대한 채널 본딩 등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던 최대 전송속도를 IEEE ad는 단일 스트림, 64QAM 모듈레이션, 단일 채널 등의 구성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IEEE ac와 IEEE ad가 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면서 고속화에는 성공하였으나, 커버리지는 수 미 터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기존 기술들보다 장거리인 수 킬로미터 수준의 무선통신을 위해 1GHz 미만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기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기술로는 TVWS(TV White Space) 대역을 활용하는 IEEE af 프로토콜과 900MHz 대역을 활용하는 IEEE ah 프로토콜이 있다. 이들 프로토 콜을 이용한 장거리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앞으로 사물인터넷, 센서네트워크,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 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4 제1편 인프라
27 표 IEEE 규격간 비교 프로토콜 발표시기 변조 방식 주파수 대역 (GHz) 채널 대역폭 (MHz) MIMO 스트림 스트림 당 전송속도 (Mbps) 최대 전송속도 (Mbps) IEEE DSSS, FHSS 2.4~ 최대 1 2 좌동 IEEE a OFDM 5.15~5.35, 5.47~ 최대 1 54 좌동 IEEE b DSSS 2.4~ 최대 1 11 좌동 IEEE g OFDM, DSSS 2.4~ 최대 1 54 좌동 IEEE n OFDM 2.4~2.5, 5.15~5.35, 5.47~ , 40 최대 , IEEE ac OFDM 5.15~5.35, 5.47~ , 40, 80, 160 최대 , 200, 433.3, IEEE ad OFDM, SC 60 2,160 최대 1 6,757 좌동 IEEE af OFDM 0.05~0.09, 0.47~0.81 6~8 최대 (채널 본딩) IEEE ah (E.) 0.9 Wi-Fi Alliance, 3) WWAN WWAN 영역에서는 1970년대부터 셀 기반의 다양한 이동통신 기술들이 개발되어 왔다. 1990년 대 등장한 디지털 방식의 이동통신 기술인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는 이동통신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 를 제공하였고, 두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후속 기술들은 시장 확대를 위해 서로 경쟁해왔다. 그러나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열위에 있었던 CDMA 계열의 기술들은 곧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였고, 2000년대 이후에는 GSM 계열의 기술인 WCDMA(광대역부호다중분할접속, 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와 HSPA(고속패킷접속, High Speed Packet Access)가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이 연출되었다. 2014년 기준 HSPA 지원 기기의 시장 출하량이 가장 많은 상황이지만, 2007년에 제1부 인터넷 인프라 95
28 발표된 LTE 지원 기기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2017년 무렵에는 연간 6억대 수준으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비용의 고속데이터 전송을 구현하고자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LTE를 기 반으로 한 LTE-Advanced(이하 LTE-A)를 2011년 발표하였다. LTE-A는 LTE와의 호환성이 보장되 며,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는 하향 3Gbps, 상향 1.5Gbps 수준에 달한다.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는 CA(Carrier Aggregation), 셀간 경계 지점에서 주파수 간섭을 줄이기 위해 양쪽 기지국 이 협력하는 CoMP(Coordinated MultiPoint), 환경 변화를 감시하고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복구 하는 SON(Self Optimizing Networks) 등 다양한 세부 기술들이 적용되면서 전송속도, 셀 용량 등 의 측면에서 전반적인 성능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2014년 하반기에는 LTE-A의 후속 규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규격에는 스몰셀과의 결합을 통해 속도를 개선하는 HetNet(Heterogeneous Network), 3차원 빔포밍 기반의 FD-MIMO(Full- Dimension-MIMO), 단말간 직접 통신 방식인 ProSe(Proximity based Service) 등의 기술들이 포함 될 예정이다. 표 GPP Release별 주요 내용 Release 발표시기 주요 내용 Release UMTS 3.84 Mcps(WCDMA FDD & TDD) Release Mcps TDD(TD-SCDMA) Release HSDPA Release HSUPA(E-DCH) Release HSPA+(64QAM DL, MIMO, 16 QAM UL), EDGE Evolution Release LTE work item, SAE work item, 3G femtocells, dual carrier HSDPA Release Multi-standard radio, dual cell HSUPA, LTE femtocells, SON Release LTE-Advanced work item, four carrier HSDPA Release Advanced IP Interconnection, Service layer interconnection Release (Est.) LTE-B work item, AAS, Small cell, ProSe, HetNet, MBMS 3GPP, 96 제1편 인프라
29 나. 서비스 및 이용 현황 1) WLAN HSPA, LTE 등 WWAN 영역의 서비스를 통하여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이동통신 사업자 입 장에서는 가입자들이 무선통신망에서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바람직하 다. 그러나 과도한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망에 큰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 우에는 서비스 중단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우회시킬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손쉬운 해결책으로 IEEE 기반의 AP(Access Point)를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설치하는 방안이 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국내 이동 통신 사업자들은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AP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트래픽이 집중적으로 발생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십만개의 AP를 설치하였다. 과거에는 IEEE g 또는 IEEE n 기반의 AP가 주로 설치되었으나, 최근에는 IEEE ac 기반의 AP를 설치하여 고품질의 WLAN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쟁이 시작되었다. 국내 이 동통신 사업자들은 IEEE ac에 기가 와이파이 라는 명칭을 부여하였는데, SK텔레콤은 2013년 3월, 서울역을 시작으로 상용화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KT는 2014년 6월, 한 커피전문점의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AP 설치 장소를 확대하는 중이다. 3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AP를 무분별하게 설치하다 보니 2.4GHz 주파수 대역에서의 전파혼신 현상이 심각해져, 정부는 2011년 1월, 혼신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또한 통신 사 업자들이 기본적으로 자사 가입자에게만 개방함에 따라 발생하는 AP 중복투자 문제와 서민 소외 계층의 인터넷 이용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정부는 2012년에 시작되었던 정부 주도의 공공 WLAN 설치 사업을 2014년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동통신 3사가 비용의 50%을, 국가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25%씩 부담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WLAN은 2012년, 2013년에 각각 2,000개소가 설치되었으며, 2014년에는 3,0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전국 1만 2,000여개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공공 Wi-F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양질 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날로그TV의 디지털 전환으로 생긴 기존 TV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유휴 대역에 IEEE af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2013년 1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하였다. 이 기술은 커버리지가 제1부 인터넷 인프라 97
30 수 킬로미터에 달하고, 투과율이 높아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므 로 2015년 말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될 될 경우 산간 도서 등 정보소외 지역의 디지털 통신기 술 이용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그리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2) WWAN 2010년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가 5,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에 1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 으나 가입자 수가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다. 이로 인해 이동통신 사업자의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으나,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LTE나 LTE-A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가입자들을 새로운 서비스로 재빨리 전환시키면서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국내에 서 LTE 서비스가 상용화된 이후, 지난 2013년 11월 기준 국내 LTE 서비스 가입자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50%를 넘어섰다. 2014년 6월 국내 LTE 가입자는 3,260만명에 달하는데, 이러한 수치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보급률과 빠른 전환 속도라 할 수 있다. 그림 국내 WWAN 서비스 가입자 추이 (단위 : 만명) 미래창조과학부, 유무선통신서비스가입자통계, 제1편 인프라
31 LTE 상용화와 함께 시작된 이동통신 사업자간 속도 경쟁으로 LTE 기술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신기술을 먼저 도입하고 그 기술을 광대역 이나 몇 배 빠른 서비스 등으로 마케팅하면서 가입자에게 혼란을 주는 측면도 있지만 이러한 이동통신 사업자간 치열한 경쟁은 세 계 최초 서비스가 국내에서 연이어 나온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나날이 빨라지는 WWAN 무선통 신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통한 데이터 트래픽도 급 증하고 있다. 2012년 1월에 2만 3,566TB 수준이던 국내 이동통신 데이터 트래픽은 2014년 4월에 는 7만 8,723TB로 3.3배 이상 증가했다. 표 국내 LTE 및 LTE-A 서비스 상용화 시점 서비스 구분 일자 기타 LTE LTE-A LTE 멀티캐리어 광대역 LTE LTE-A 광대역 LTE-A 스웨덴 TeliaSonera, 세계 최초 상용화( ) SK텔레콤 및 LG U +, 국내 최초 상용화 LG U +, 세계 최초 전국망 구축( ) SK텔레콤, 국내 최초 상용화 (800MHz 대역 20MHz와 1.8GHz 대역 20MHz 사용) KT, 국내 최초 상용화 (1.8GHz 대역 20MHz를 이용하여 전송속도 100Mbps 구현) 러시아 Yota, 세계 최초 상용화( ) SK텔레콤, 국내 최초 상용화 SK텔레콤 세계 최초 상용화(800MHz 대역 10MHz와 1.8GHz 대역 20MHz를 CA 기술로 결합하여 전송속도 225Mbps 구현) 3밴드 LTE-A 하반기 (예정) 800MHz, 1.8GHz, 2.1GHz, 2.6GHz 중 3개 대역 40MHz를 결합하여 전송속도 300Mbps 구현 예정 이동통신 3사 자료(재구성), 2014 LTE나 LTE-A의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한 고속화 추세와는 별도로 전송 용량과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펨토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소형 기지국의 일종인 펨토셀은 단순히 음영 지역 해소 뿐 아니라 전체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펨토셀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다. LTE 펨토셀은 2011년 말 출시되었지만 공급량은 몇 만대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동통신망 트래픽과 건물 내 데이터 사용 증가로 소형 중계기 대신 펨토셀을 사용하는 통신사가 점 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큰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99
32 한편 국내에서 주도적으로 개발되어 40여개 국가에 전파된 와이브로(WiBro)는 점차 시장에서 외 면당하는 상황이다. 2014년 6월 기준, 국내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92만명으로 2012년 11월 105만 명을 정점으로 찍은 후부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LTE에 밀려 급격하게 경쟁 력을 상실하고 있다. 2013년 9월, 미래창조과학부는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의 한계를 인식하고 와이 브로 주파수 대역 중 일부를 LTE-TDD(시분할 방식, Time Division Duplex)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제4이동통신 사업을 추진하는 신규 사업자들이 와이브로보다는 LTE-TDD를 선호할 것 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와이브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망 무선통신망은 빠르게 기술이 발전되어 이제는 유무선 통신망 구분 없는 서비스가 가능한 시점이 되었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OTT (Over The Top) 서비스 업체를 불편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것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망 중립성 갈등을 마무리하고, 무선통신망을 통한 인 터넷 이용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일 수 있도록 인터넷 사업자들과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한 가치 창조에서 혁신이 탄생할 것이고, 그 혁신의 열매는 이용자 외에도 협력에 동 조한 이동통신과 인터넷 사업자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다. 또한 이미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체 인구의 112%에 도달한 상황에서 단순히 빠르다 만을 내세워 서는 안 된다. 빨라진 무선통신망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사업과 정책을 한 발 빨리 실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센서네트워크 등과 같은 새로운 정보통신 시 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보조금, 마케팅 등 소모적 경쟁에서 벗어나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왜곡된 국내시장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구체적인 진흥 정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2014년은 국내에서 이동통신 서비스가 선을 보인 지 30년째 되는 해이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30년간의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해 사업자와 정부 모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변화된 무 선통신 시장의 패러다임 속에서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려는 각계의 협력과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우 리나라가 통신강국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 제1편 인프라
33 제3장 연구망 제1절 국내망 KOREN 가. 일반 현황 선진국들은 창조경제 육성 및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 Internet2/GENI(Global Environment for Network Innovations), 유럽 GEANT/FIRE, 일본 JGN-X 등 연구개발망 구축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KOREN(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구축 운영 사업 은 1995년 선도시험망을 시작으로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을 거쳐 현재 미래네트워크 연구시험망에 이르고 있다.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미래인터넷, 방송통신융합 기술과 연계한 첨단 ICT 장비 및 응용 서비스 연구개발과 광대역, 고품질의 개방형 시험검증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KOREN의 주요 목적은 정부의 ICT 정책과 연계하여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 ICT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시험인프라를 제공, 국가 첨단 ICT 분야의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여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강 화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는 KOREN 사업을 통해 미래네트워크 관련 연구개발, 시험검증, 실증시험, 시범사업 적용, 상용화 로 이루어지는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개발과 산업화간의 연 결고리 역할을 수행하여 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광대역 고품질의 미래 네트워크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ICT를 포함한 첨단 응용기술 분 야에 대한 국내외 연구자 및 산 학 연간 공동연구를 촉진하였다. 또한 국내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01
34 ICT와 접목한 과학기술 분야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켜 다양한 분야의 선도기술 연구와 국가 공통 R&D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왔다. 표 KOREN 발전 과정 선도시험망 초고속선도망 광대역통합 연구개발망 미래네트워크 선도시험망 기초 기반기술 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망 초고속네트워크기술 응용분야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등 초고속 선도망 BcN 관련기술 및 응용분야를 위한 BcN 연구개발망 네트워크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시험하여 상용화 촉진 1995 ~ 2000년 2001 ~ 2003년 2004 ~ 2010년 2011년 ~ 계속 기반조성과 이용활성화 백본망 ATM망 등 기반 구축 공용이용센터 설립, 서비스 제공 ATM 교환기 상용화 광기반 네트워크와 장비 시험 광기반 IP망으로 전환 네트워크운용센터(NOC) 설립 미래 선도기술개발 지원 BcN 사업 결과물의 실증 시험 BcN 연구개발망으로 발전 및 BcN테스트베드 구축 IT839 u-r&d 등 정부의 IT정책 지원 미래인터넷 R&D 시험 검증 백본망을 멀티링형 구조로 개선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미래 초연결네트워크 구축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 종합 추진계획(1994년 12월) 초고속정보통신망 추진계획(2001년 7월) 광대역통합망(BcN) 구축 기본계획(2004년 2월) 미래인터넷 발전방안 (2012년 12월) 인터넷 신산업 로드맵 (2013년 6월) 한국정보화진흥원, KOREN 사업설명회 및 기술세미나, 2014 나. 주요 현황 1) 국내 백본 현황 2014년 6월 기준, KOREN의 백본은 7개의 지역접속점간 10G~160Gbps 속도의 백본 회선과 70 여개의 1G~10Gbps의 가입자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백본전송망은 국산 지능형 전송장비인 ROADM 기반의 단일 백본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국을 3개의 멀티링(수도권, 영남권, 호남권)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송망에 장애가 발생하면 이중화된 다른 루트로 자동 우회하여 서비스 중단을 방지할 수 있다. KOREN은 서비스 계층(Service Layer), 네트워크 계층(Network Layer), 옵티컬 계층(Optical Layer)의 3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계층에서 전송장비, 라우터, 클라우드 스위치, 망측정 장비 등 국산 통신장비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국내 네트워크 산업의 사업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102 제1편 인프라
35 2) KOREN 활용 현황 2013년 KOREN 기반으로 11개국이 참여하여 총 166건, 553억원 규모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용자는 연구기관, 학계, 통신사, 장비제조사, 의료기관 등이었으며, KOREN을 활용하여 상용화 사업화,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활용되었다. KOREN을 통한 논문, 특허 등 지적재산권은 2011~2013년까지 3년간 총 250건이 확보되었다(논문 188건, 특허 62건). 또한 최근 3년간 KOREN을 활용한 횟수는 2011년 146회, 2012년 155회, 2013년 166회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표 KOREN 활용 건수 현황 (단위 : 건) 분류 주요 국책사업 연계 ICT 선도기술시험검증 KOREN기반 활용연구 (국내), 49(국외) 합계 한국정보화진흥원 구체적 활용 분야를 보자면 첫째, 주요 국책사업 연계 분야에서는 기가인터넷,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KOREN과 연계하여 성공적인 시범 서비스 수행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기가인터넷 시범 사업을 통한 국산 네트워크 장비 실증시험을 추진하여 상용화에 기여하였다. 그 결과 2014년 하반기 CJ 등에서 기가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기가급 대용량 데이터를 KOREN을 통해 전송,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ICT 선도기술 시험검증으로써 연구개발 결과물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미래네트워크 원천기술 개발 연구 성과물을 검증하였다. 대표적 사례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벨 연구소가 공동개발한 광통신확장기술 을 적용한 100Gbps 전송을, KOREN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 시험에 성공한 것을 들 수 있다. 그밖에도 테라급 코어라우 터 상용화 개발, 캐리어급 SDN(Software Defined Network)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시험 기반 으로 활용되었다. 셋째, KOREN 기반 활용 연구로써는 KOREN을 기반으로 SDN, 콘텐츠 트래픽 관 리(CCN, CDN), 영상 및 대용량 데이터 전송 등 미래네트워크 관련 기술 연구가 수행되었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03
36 다. 향후 전망 KOREN은 미래네트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선도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네트워크 기술을 효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합연구환경을 추가 하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SDN 등을 연결하여 미래 초연결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현 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과제 결과물로 구축된 테스트베드 시설들이 연속성 있게 유지 활용되도록 하여 지속적으 로 진화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백본을 현재보다 증속하여 향후 고 려되는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다양한 기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KOREN에 서 구비하지 못했던 유무선 통합환경을 구현해 미래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시험 및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한다. 그림 KOREN 고도화 방향 한국정보화진흥원 104 제1편 인프라
37 KREONET 가. 일반 현황 2013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유무선 첨단연구망 백본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 체계의 강화를 위해 대전,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창원 등 전국 16개 지역망센터의 백본 네트워크 를 증속하고 광역권 중심의 핵심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무선망 기반의 글로벌 스마트 로밍 서비스 에듀롬(Eduroam) 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KREONET의 활용 창출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 축하기 위해 통합형 첨단지원 서비스(인프라 + 플랫폼 + 활용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첨단연구망의 연구활용 및 기술적용에 필요한 환경구축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였다. 나. 구축 및 운용 현황 1) KREONET 백본 구축 및 서비스 KREONET은 연구망의 다양한 이용자(범용 연구자, 응용 연구자, 실험자 등)로부터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수렴하여, 일반적인 상용망이 지원하지 못하는 첨단 네트워킹 기술과 국내 및 국제 기반의 사이버 공동 협업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KREONET은 국내외 첨단연구망의 벤치마킹을 통한 국가연구망의 기술 트렌드 분석과 연구망 중심의 협업연구 고도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백 본 고도화 설계를 통하여 차세대 이더넷기술의 도입 및 적용, 동적 자원할당 기술의 활용, 대용량 연구정보 자원의 고속데이터 전송환경 지원, 원격 비디오 컨퍼런싱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에듀 롬 기반 글로벌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KREONET의 백본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망 구조는 크게 안정성 위주의 범용연구 서비스망과 최 신의 연구 기술개발 및 혁신적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첨단연구 서비스망으로 분류된다. 범용연 구 서비스망은 기존의 서울, 대전 등 16개 지역망 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분포된 연구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키며, 국내외 주요 과학정보센터 접속지원 및 정보검색, 일반 데이터 전송 등을 위 하여 3계층 라우팅 서비스, 과학기술정보 사이트 경유(transit) 서비스, 구글 등의 연구검색 및 협업 환경 대등접속(peer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05
38 KREONET의 첨단연구 서비스망은 201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발간한 첨단연구 수요 분석서 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빅데이터 혹은 과학기술 데이터집약형 연구 등 과학기술 및 첨단연구 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반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 대전을 중심으로 광주, 창원, 부산의 5개 중점지 역을 대상으로 구축되었다. 특히 고에너지물리, 기상기후, 천문, 바이오, 의료 등 첨단 연구자 혹은 연구그룹 연계 요구에 대응하여 천문데이터, 고에너지물리실험, 기상센터 등 10개 분야 70여기관 의 국가 첨단연구 환경을 선도하는 그룹형, 융합형 네트워킹 인프라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 와 함께 KREONET은 첨단연구 서비스망을 통하여 실시간 미디어 전송, 초고성능 컴퓨팅자원 공유, 첨단장비 연계 등을 위한 광경로(lightpath) 연동 서비스, 캐리어 이더넷 서비스 등의 고성능 첨단연 구망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망 자원의 동적 할당 서비스를 위한 기술 제공 환경 및 SDN(Software Defined Network) 등 미래네트워크 기술 적용을 위한 베타 서비스망 선행연구 기반을 마련하였다. 2) CERT-KREONET 운영 강화 KREONET은 첨단연구 환경에서 안전하게 연구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지역망 센터에 서 수집되는 보안관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침해사고 대응조직인 CERT-KREONET을 운영하고 있으 며, 연구망 이용자의 침해사고 예방, 대응 능력의 강화, 사고확산 방지 등의 연구망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2012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보안사고가 줄었지만 바이러스 및 저작권 관련 사고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CERT-KREONET은 24시간 356일 침해사고 탐 지 및 사고 접수, 탐지 기관에 신속한 상황 전달 및 조치 지원, 침해사고 조기 예보 경보 발령, 신규 웜 바이러스 및 취약점 해결을 위한 보안 권고문 배포, 유관 기관과의 침해사고 트래픽 패턴 공유 등의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3) 글로벌 스마트 로밍 서비스 기반 확대 Eduroam(Education +Roaming)은 전 세계 60여개국의 6,000여 기관에서 서비스 중인(2012년 12월 기준) Wi-Fi 기반의 글로벌 무선네트워크 로밍 서비스이다. 현재 국내 Eduroam 서비스는 한 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유럽의 TERENA(범유럽 연구조사 및 교육용 네트워킹협회, Trans-European Research and Education Networking Association)간 협력 및 연동을 통해 제공 중이며 연구자, 106 제1편 인프라
39 실험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가입기관을 통해 거의 전 세계 적으로 연동 및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2013년도에 KREONET이 Eduroam 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주요 활동으로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워크숍(제주, 2013)의 기반 구축 및 운영, 제36차 APAN 미팅(한국과학기술원, 2013)의 참여 연구자에게 서비스 제공, 지역별 Eduroam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인증 서버 구축, 교육 및 연구자 편의를 위한 연동기관 확대, 서 울 지역 연동기관 확대 등이 있다. 4) 통합연구환경망 지원체계 수립 및 지원 KREONET이 지원하는 첨단연구 분야는 다양한 연구 및 과학적 목적에 따라 크게 데이터 집약형, 미디어 집약형, 공유자원 집약형으로 특성을 분류할 수 있으며, 연구내용과 연구망 활용 형태에 따 라 광경로 구성과 연계가 가능한 1~10Gbps급의 망 자원과 복합적 또는 통합적 연구환경을 필요 로 한다. 따라서 KREONET은 첨단 연구그룹과 연구 커뮤니티의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를 위하여 핵 심 서비스를 분류하고 해당 분야별로 요구사항을 취합하는 한편 주요 첨단연구망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 및 제공하고 있다. 표 첨단응용연구 분야에 통합 첨단연구 지원을 위한 핵심 서비스 및 주요 기술 핵심 서비스 요구사항 주요 기술 해당 분야 대용량 데이터 고속전송 TCP UDP 성능 튜닝 고속(병렬) 전송 글로벌 전송 캐싱 2단계 전송 프록시 버퍼 MTU 설정 병렬전송 애플리케이션 연구특화전송 애플리케이션 고에너지물리, 기상 기후 등 실시간 미디어 컨퍼런스 실시간 자료 공유 미디어 중심 협업 연구그룹별 사이버 공간(venue) 생성 H.323 사이버공간 멀티캐스트 고성능(낮은 신호 불안정성 지연성) 의료, 사이버 문화 예술 등 근접형 특화 네트워크 논리특화그룹형 네트워크 동일 서브넷 구성 가상연구실 구현 2계층 VLAN 광기반 사설 네트워크(OPN) 슬라이스형 논리그룹 구현 천문우주 (e-kvn) 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 서비스 기반 첨단연구망 구축/운영 및 서비스 고도화 연구보고서,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07
40 다. 첨단응용 서비스 이용 및 첨단연구망 기술개발 현황 1) 첨단응용 서비스 및 이용 현황 KREONET은 첨단응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연구자 및 관련 기관의 요구사항과 성과목표, 전략 등을 분석한 후 이들을 다시 10대 핵심지원 연구그룹으로 나누어 해당 커뮤니티의 특성에 따라 연구망 인프라와 첨단 네트워킹 기술의 제공, 최적화된 망 구성, 분야별 차 별화된 서비스 적용과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였다. 이에 따른 협력 커뮤니티 중 대표적인 그 룹은 주로 천문데이터 연구그룹, 한국 CMS물리 연구그룹, 문화기술융합 연구그룹, 기상기후변화대 응 협력그룹, 첨단의료 연구그룹, 미래인터넷 연구그룹 등으로 KREONET은 모두 70개의 첨단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실험장비 등의 자원 공동 활용, 실시간 정보 공유, 대용량 데이터 교 류, 고해상도 이미지 및 미디어 중심의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표 KREONET의 70개 첨단연구지원 현황(2013년 기준) (단위 : 개) 분야 고에너지 물리 기상 기후 천문 우주 원격 의료 문화 예술 바이오 원격 교육 PLSI 건설 건축 미래망 전략 지원 연구 수 PLSI : 슈퍼컴퓨팅 공동활용체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 서비스 기반 첨단연구망 Partnership and Leadership for the nationwide Supercomputing Infrastructure 구축/운영 및 서비스 고도화 연구보고서, ) 첨단연구망 테스트베드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KREONET은 첨단연구망 이용자 대상의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제 컴퓨팅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첨단 네트워킹 기술을 에뮬레이션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에뮬랩(Emula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뮬랩 서비스의 활용 분야는 미래인터넷, 정보보안, 교육 및 과학기술, 대규모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프로젝트 등으로 그 폭이 매우 넓다. KREONET은 에뮬랩 서비스를 통하여 연구망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네트워킹 기술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개발하며 교육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한다. 다른 하나의 대표적 개발 기술은 첨단 원격응용 연구 지원을 위한 실증환경 테스트베드이다. 실 증환경 테스트베드는 KREONET의 첨단 원격응용 연구그룹들에게 실질적인 실험 환경을 제공하고 108 제1편 인프라
41 자 실험에 요구되는 자원(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을 동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써 사용자 관리 기능, 실험(프로젝트) 관리 기능, 운영체제 관리 기능, 사용자 데이터 관리 기능 등으로 구성되 어 있다. KREONET은 이와 같은 테스트베드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서 첨단 원격응용 연구그룹에 게 첨단 네트워킹과 더불어 실증형 실험환경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3) 협업 응용 인프라의 네트워킹 기능 다양화 및 관리 자동화 기술개발 관리 자동화 기술(CONNECTOR)은 인터넷과 같은 다중 제공자 네트워크 환경 하에서 효과적인 프로토콜 서비스 제어를 위한 SDN 기반의 중앙제어기이다. 개발된 제어기는 네트워크 가시성 정보 를 이용해 가상 링크 및 가상 포트 등을 직관적으로 제어함으로써 효과적인 서비스 오버레이 네트워 크 환경(SON)을 실현한다. KREONET은 표준 기술인 오픈플로우 기반 환경과 유사하나 고유의 서 비스 제공이 가능한 관리 자동화 기술의 프로토타입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네트워크에 적용하였다. 라. 향후 전망 KREONET은 사이버 협업 환경 기반의 국내외 첨단 과학기술 연구 및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위 한 필수적인 국가 과학기술 연구 기반으로써 지속 발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연구망 이용자 서비스 고도화, 첨단 응용연구 활성화 등의 많은 노력을 통해서 선도네트워크 인프라의 활용성을 높이고 연 구성과 향상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향후 KREONET은 사이버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핵심 기반으로 국내외 첨단과학기술연구망의 안 정적 구축 운영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첨단 연구협업 환경 및 플랫폼, 첨단응용 기반 네트워 크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이해형 네트워킹, 대용량 실험 및 혁신 인프라 로 대표되는 미래연구망 인프라 설계와 구현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 KREONET은 특히 첨단과학기술연구망을 활용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등 국가 과학기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혁신적 연구 인프라로써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09
42 제2절 국제망 TEIN 가. 일반 현황 TEIN 사업(유럽 아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 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은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 22개국, 유럽 34개국이 참여하여 공동연구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ASEM(아시아 유럽 정상 회의, Asia Europe Meeting) 사업이다. 2001년부터 우리나라와 EU의국가간 협약에 의한 사업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제4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표 TEIN4 사업추진 현황 구분 기간 총 예산 기능 및 역할 TEIN ~ ,600만유로 (EC에서 800만 유로 지원) 아시아-유럽간의 진보된 ICT 공동연구 촉진 목적 TEIN3 구성을 확대하고, TEIN4 관리기관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전환 추진 - 아시아 주도의 관리기관 설립 및 재원 확보와 EC예산의 단계적 축소, 남 중앙아시아 지역의 참여국 확대 한-(아시아)-EU간 회선 속도 : 2.5Gbps/10Gbps 한국정보화진흥원, 2013년 미래네트워크연구시험망 구축운영에 관한 연구, 2013 EC(유럽집행위원회, European Commission)는 TEIN4 사업 기간 중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TEIN 협력사업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아시아 중심의 TEIN 관리기관 설립을 추진하였으며, 마침내 2012 년부터 국내에 TEIN협력센터가 개소되어 사업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TEIN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한-홍콩, 홍콩-싱가포르 구간의 국제 회선을 직접 투자 하여 TEIN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망 운영과 관련하여 TEIN 망관리센터(NOC)와 국제 연구망 백본 에 대한 운영에도 협력하고 있다. 110 제1편 인프라
43 나. 구축 및 이용 현황 1) 구축 현황 TEIN4 망 환경은 베이징, 싱가포르, 홍콩, 뭄바이에 위치한 4개의 TEIN POP(접속점, Point Of Presence)를 중심으로 아시아 22개국이 연동되어 유럽의 지역연구망(GEANT3)과 연결되어 있다. 망 운영 및 관리는 중국 칭화 대학의 CERNET(중국 연구 교육망 관리기관, China Education and Research Network)이 담당하고 있으며, 매달 발간하는 망 운영 보고서를 통해 각국별 트래픽 분석, 서비스 지원 및 현황 분석, 라우팅 정보 등을 회원국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TEIN4는 아시아 22개국 32개 기관에서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NREN(국가연구망, National Research Education Network)에 연동된 회원기관 4,000여개에서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 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 활용 현황 TEIN 회선이 연결되어 있는 아시아 지역은 각 국가별 인프라 수준의 차이가 큰 관계로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선도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전에 구축된 한-아세안 영상회의 플랫폼을 통해서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4개 국에서 국산 영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2013년의 경우, 한-아세안 연구협력과제를 통해서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웹 IPTV 관련 솔루션, 네트워크 모니터링 툴 등을 적 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우리나라의 솔루션들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망 운영 기술연구 측면에서는 업무 협력을 하고 있는 TEIN4 NOC의 협조를 얻어 한-홍콩 구간의 망 점검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망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이를 더욱 확대하여 한국 -홍콩, 홍콩-싱가포르 구간 이외의 TEIN 환경 내에서 망 모니터링에 대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국산 네트워크 환경 모니터링 툴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도 SDN 등 미래네트워크 기술의 시험환경을 구축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2012년 동남아 5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구축한 국내 SDN 시험환경은 2013년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11
44 에는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까지 추가로 구축하여 총 6개국에 시험환경이 마련되었고, TEIN을 기반 으로 하여 각국 연구 커뮤니티와 SDN 시험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였다. 의료 분야에서도 망 기반 수술 생중계,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추진 등을 확대하였는데, 일례로 2013년 가을 한국에서 열린 국제 의료 컨퍼런스를 통하여 한국, 미국, 인도 그리고 스페인에 있는 병원을 TEIN/APII 등으로 연결하여 수술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의학과 IT융합을 통한 국산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해외와의 ICT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 향후 전망 아시아 지역은 매년 빠른 속도로 ICT 기술이 접목, 발전되고 있으며, TEIN4 10Gbps 환경 기반으 로 한국-아시아-유럽 전 구간을 통해 선도 ICT 기술이 원활한 국제 공동협력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원격의료, 기상, 고에너지물리 등 응용 분야의 글로벌 연구활용 인 프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IT 기 술 및 솔루션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PII 가. 일반 현황 APII(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 기반, 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 테스트베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sia Pacific Economy Cooperation) 협력사업으로 1998년에 시작되어 현재는 한국-일본간 10G 회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네트워크 기 술 연계 시험환경 구축, 원격의료 및 망 성능 측정 등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1년 체결한 NICT(일본국립정보통신연구기구,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와의 협정서에 근거하여 10Gbps급 한 일 APII 112 제1편 인프라
45 테스트베드를 공동으로 구축 운영해오고 있으며, 양 기관간 정기회의를 통해 관련정책 논의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한 일 APII 테스트베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감으로써 양국간 선도 ICT기술 및 미래네트워크 공동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나. 구축 및 협력 활동 2012년까지 한 일 APII 국제전용회선은 부산과 일본의 기타큐슈,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환경으로 구축되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다른 국제망을 한-일 각국의 국내망을 통해서 연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협력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본뿐만 아니라 APII 기반의 다양한 연구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도 회선 경로를 서울-동경으로 옮겨 각각 아시아로 연결되는 TEIN 회선과 미국으로 연결하는 TRANSPAC3 회선으로 연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었다. 2013년부터 이러한 논의가 계속되어 결국 서울-동경 구간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 번째는 기존 단일 회선을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각각 1개 회선을 구축하는 방식 으로 변경한 것이다. 즉 한국과 일본이 각각 10Gbps 1회선을 구축하여 한-일 구간에 20Gbps 환경 이 구축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각 회선에 대한 운영 및 관리는 각국의 망 운영 조직에서 진행하되 회선에 문제가 있을 때는 상호보완적인 백업회선으로의 역할을 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기존에 일본이 미국과 연계하고 있는 TransPAC3의 회선을 수용하고 있는 동경 내 접속 점 시설에 APII 회선을 구축함에 따라 단순히 일본만의 연계가 아닌 동경 접속점을 통한 미국과의 연결까지 수월해졌다는 데 있다. APII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NIA와 NICT는 주로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영상회의를 통해 의견 교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APAN 등의 국제회의를 통해서 오프라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된 의제는 공동협력 아이템 도출, 공동행사인 워크숍 추진 및 망 운영 이슈를 다루고 있다. 공동연구 이슈로는 미래인터넷 기술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양국 내에 구축되어 있는 시 험환경을 연계하거나 상대국 연구자와 협력을 통해서 기술연구 및 시연 등이 이뤄지고 있다. 미 래인터넷 기술과 관련하여 오픈플로우를 활용한 SDN 연계 그리고 IoT 연구환경 연계 등이 고려 되고 있다. 2013년 8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APII(Asia-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 Workshop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13
46 2013 이 개최되었다. 이 워크숍은 매년 한 일 공동으로 열리고 있으며, 각국 연구망의 현황과 활 동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3년 행사에서는 한 일 연구시험망(KOREN/JGN-X) 네트워크 인프라 현황 및 주요 계획이 발 표되었고, KOREN과 JGN-X를 기반으로 한 SDN, 모바일 테스트베드, 애플리케이션, 센서네트워크, VLBI(초장기선 전차 간섭계,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활용 내용 이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APII 국제연구시험망을 이용한 한 일간 100Gbps 전송테스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 며, APII 워크숍을 계기로 한 일간 네트워크 관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공동연구 협력을 지속적 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 향후 전망 한국과 일본은 첨단 ICT기술을 개발하고,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참조모델(레퍼런스)의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APII 회선은 기존의 한국과 일본의 개별적인 SDN 기술 기반의 미래네트워크 연구시험환 경을 연계하고,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선도기술의 실증시험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특히 서울-동경으로 직접 연동되는 회선을 통해 미국과 연계가 용이해져, 한국-일본간 협력뿐 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한국-일본-미국간 공동연구 및 시험 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협력활동을 통한 결과물은 타 연구시험망 파트너들과 공유함으로써 한국이 연구시험망 국가간 협력 에 주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LORIAD 가. 일반 현황 GLORIAD(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 GLObal RIng network for Advanced application Development)는 전 세계적으로 대용량의 실시간 고성능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는 고에너지물리, 천 114 제1편 인프라
47 문우주, 바이오, 기상기후, 핵융합에너지, 의료과학 등 대규모 글로벌 협업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한 국과 더불어 미국, 중국, 러시아, 캐나다, 네덜란드 등이 참여하여 전 세계를 환(ring)형으로 연결하 는 10G급의 글로벌 첨단연구망 인프라이다. GLORIAD는 NSF(미국과학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가 지원하는 IRNC(국제연구망 연동 프로그램, 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Connection)의 일환으로, 현재 전 세계 14개국이 소속되어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한 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한국-미국과 한국-중국간 국제연구망 백본과 대전, 시 애틀, 홍콩에 위치한 한국람다교환노드(KRLight)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글로벌 첨단 협업연구 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3~2014년 중반까지 한국은 GLORIAD의 한-미 구간의 국제연구망 백본을 신규 구축(10Gbps) 및 고도화했으며,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국제적 첨단연구망 인프라인 스타라이트(StarLight)와 직 접 연동함으로써 유럽의 다양한 선도연구망 및 첨단연구기관(CERN 등)과 보다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기반을 확보했다. 그리고 GLORIAD의 사용자 서비스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 모니터링 및 성능 측정 도구를 신규로 구축했고, 국제연구망 동적 자원할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맵 기반의 플로우 모니터링 가시화(GLORIAD-Earth) 환경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노력 을 진행했다. 나.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현황 1) GLORIAD 구축 및 연동 현황 GLORIAD는 한-미(22.5Gbps), 한-중(12.5Gbps)의 국제연구망 백본과 한국(대전), 미국(시애틀, 시카고), 중국(홍콩)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는 한국람다교환노드(KRLight)를 기반으로 30여개의 국제연구망 및 관련 기관과 직접 연동되어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글로벌 연구망의 긴밀한 상호접 속환경을 통하여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연구망, 2만여 연구기관과 첨단연구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의 우수한 글로벌 과학기술 협업연구 기반을 제공한다. 현재 GLORIAD를 위해 구축된 한-미 국제연구망 백본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대전, KISTI/KRLight)과 미국(시애틀, PNWGP)간 12.5Gbps, 한국(대전, KISTI/KRLight)과 미국(시카고, StarLight)간 10Gbps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대전-시카고간에 구축된 10Gbps 백본은 2013년에 신규로 연동되어 기존 한-미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15
48 GLORIAD 네트워크의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그리고 한국(대전, KISTI/KRLight)과 중국 (홍콩, Mega iadvantage)간 연동된 국제연구망 백본은 12.5Gbps로 제공된다. GLORIAD는 한-미와 한-중의 선도적 글로벌 협업연구망을 통하여 2005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다양한 첨단응용과 협업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필수적인 국제 첨단연구망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LORIAD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1계층 및 2, 3계층의 장비를 모두 활용하여 패킷 스위칭과 서킷 스위칭을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킹 구조를 갖추고 있다. 즉 IP 기반의 최선형 네트워크 서비스는 물론 절대적 성능 및 네트워크 대역폭 보장형 광경로 프로비져닝(provisioning) 환경을 동 시에 제공하여, 국제 첨단연구망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관리의 유연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한국은 이러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선도적으로 구현하여 미래네트워크, 고성능 컴 퓨팅, 천문우주, 바이오, 기후 기상, 고에너지물리, 핵융합에너지, 의료 등의 사이버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글로벌 협업연구 분야에 최적화된 국제 첨단연구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대용량 글로벌 협업연구는 대용량 및 고품질의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통한 양방향 원격 협업이 가장 기본적 으로 요구되므로, GLORIAD와 같은 글로벌 연구 전용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2) GLORIAD 첨단 모니터링 및 성능 측정, 가시화 환경 고도화 GLORIAD의 모니터링 및 성능 측정 인프라는 기존 12.5Gbps 기반의 대전, 시애틀, 홍콩 KRLight 노드를 포함하여 새롭게 구축된 미국 시카고의 KRLight 노드(10Gbps 연동)를 대상으로 신규 설치 및 확대되었다. 추가된 국제 성능 측정 인프라는 KREONET의 성능 측정 인프라와 통합 운영됨으로써 국내 연구망 사용자가 국내 구간은 물론 국제 첨단연구망 구간의 네트워킹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측정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이에 더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협업연구가 발생시키는 첨단연구 트래픽 및 플로우의 상 세한 모니터링을 위해 3차원 맵 기반의 플로우 모니터링 가시화 프로토타입이 구축되어, GLORIAD 의 모니터링 및 가시화 환경을 고도화하였다. 이 시스템은 매우 편리한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인 터페이스를 통해 GLORIAD 운영 현황 및 플로우 응용별 사용량을 보다 상세하게 가시화하여 글로 벌과학기술연구망 이용자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편의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 성을 증가시키고, 향후 GLORIAD의 대역폭 및 성능 확장과 고도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116 제1편 인프라
49 3) 국제연구망 동적 자원할당 서비스 고도화 GLORIAD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요구사항(지연시간, 패킷손실률 등)에 적합한 네트워킹 자원(대역 폭 등)을 할당받을 수 있도록 동적 네트워크 자원할당 서비스를 고도화하였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연구망 이용자들은 웨더맵(Weathermap) 기반의 매우 편리한 웹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예약된 네트워크와 자원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의 국가연구 망 중 하나인 ESNet(에너지과학기술연구망, Energy Science Network)이 개발한 OSCARS 시스템 (On-demand Secure Circuits and Advance Reservation System)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ESNet의 OSCARS 개발팀과 적극 협력하여 공동 기술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 행하는 한편 향상된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포털 시스템을 GLORIAD에 구축하여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 지원 및 활용 1) 글로벌협업연구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협업 수행 GLORIAD는 국내 첨단연구자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등 글로벌 연구협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 한 국제 선도연구망과 글로벌 네트워킹 협업을 추진하였다. 한국-미국간 KSTAR(차세대 초전도 핵융 합연구장치, 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의 실험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미들웨어를 구축하고 대용량 데이터 전송실험을 위한 국제연구망 협업을 진행하였다. 그리하여 한국의 NFRI(국가핵융합연구소, Fusion National Fusion Research Institute)와 PPPL(프린스턴 플 라즈마물리학연구소, Princeton Plasma Physics Lab) 및 ORNL(오크리지국립연구소,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간 고성능 데이터 전송 환경을 구축하고 전송속도를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시 험을 추진하였다. 2) GLORIAD 기반의 주요 글로벌첨단협업연구 활용 현황 2013년도에 수행한 GLORIAD 기반의 첨단 국제 협업연구는 고에너지물리, 천문우주, 핵융합, 기 상기후, 바이오 생물, e-컬처, 원격의료 등 7가지의 핵심적인 연구 분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먼 저 고에너지물리 분야에서는 경북대학교 고에너지 물리연구소,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1부 인터넷 인프라 117
50 글로벌데이터허브센터(GSDC) 등이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미국(Fermilab, BNL), 일본(KEK), 대만(ASGC) 등과 거대 실험 데이터 전송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였고, 국제연구망의 성능 요구사항은 1Gbps에서 10Gbps에 이르렀다. 천문우주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의 고등과학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미국의 NASA, 스탠포드대학 등과 SDO(Solar Dynamics Observatory) 태양 관측 정보 저장 및 공유를 수행하였고 이외에도 네덜란드(JIVE)와 e-vlbi 관련 천체관측 국제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미국의 BNL 등과 차세대 우주 거대구조 관측 연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Sloan Digital Sky Survey)를 추진하였다. 라. 향후 전망 GLORIAD는 실시간 대용량 트래픽 전송을 요구하는 고에너지물리, 핵융합에너지, 천문우주, 지구 과학, 의과학, 미래네트워크, 그리드컴퓨팅, 대기과학 등의 국제 연구망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GLORIAD협의체의 아시아 태평양 핵심 멤버로 국제협업연구 지원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글로벌과학기술연구망 커뮤니티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대표적인 결과 중 하나로 2013년 8월에 APAN36(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연구망 컨퍼런스) 행사를 성공적 으로 개최 및 지원하였으며, 글로벌 연구망 커뮤니티에서 KREONET과 GLORIAD가 차지하는 위상 과 입지를 다시금 크게 강화하였다. 향후 GLORIAD는 다양한 첨단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SDN 및 교환 노드(SDX), 클라우드 중심의 첨단 응용협업 환경, 프로그래머블한 애플리케이션 이해형 국제연 구망 인프라 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 환경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공동연구의 효 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118 제1편 인프라
51 제2부 인터넷 자원 제 1 장 IP주소 및 AS번호 제 2 장 도메인 제 3 장 도메인 네임 시스템
52 제1장 IP주소 및 AS번호 일반 현황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터넷주소 란 인터넷에서 국제 표준방식 또는 국가 표 준방식에 의해 일정한 통신규약에 따라 특정 정보시스템을 식별하여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숫자 문 자 부호 또는 이들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정보체계를 말한다. 인터넷에서 컴퓨터 및 정보통신 설비 가 인식하도록 만들어진 IP(Internet Protocol)주소와 이러한 IP주소를 사람이 기억하기 쉽게 만들 어진 도메인이름, AS(자율시스템, Autonomous System)번호 등이 이에 해당한다. IP주소는 인터넷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 4)주소와 차세대 인터넷 주소라고 불리는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주소가 있다. IPv4주소는 32비트(bit)로 부터 까지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약 43억개의 주소 사용이 가능하다. IPv6 주소는 IPv4주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주소 체계로 IPv4주소를 4배 확장한 128비트 (bit)이며 약 43억개 43억개 43억개 43억개의 주소 사용이 가능하다. 표 IPv4주소 및 IPv6주소 비교 구분 IPv4주소 IPv6주소 주소길이 32비트 128비트 주소형식(예) 8비트씩 4부분으로 10진수 표기 (예 : ) 16비트씩 8부분으로 16진수 표기 (예 : 2001:dc2:0:40:135:72df:9e74:d8a3) 총 주소개수 약 43억개(2 32 개) 약 43억 43억 43억 43억개(2 128 개) 장점 - 풍부한 자원, 자동주소 할당, 보안강화, 이동성 한국인터넷진흥원 120 제1편 인프라
53 AS번호는 인터넷상에서 국제 표준방식에 의해 구축된 독자적 네트워크를 구분하도록 고안된 번호 식별 체계로, 동일한 라우팅 정책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에 부여하는 고유한 숫자를 의미한다. 여기 서 라우팅이란 인터넷망에서 IP주소 정보를 기준으로 통신 데이터 정보를 발신 측에서 수신 측으 로 전송하는 경로를 선택하는 동작을 말한다. 우편번호가 지역을 구분하듯이 AS번호는 인터넷 네트 워크를 구분하여 라우팅 정책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보안유지, 고장 및 오류 국지화 등을 용이하게 한다. 각 AS의 끝에는 다른 자치시스템과의 연결을 위한 외부 라우터(border router)가 존재하며, 이들은 BGP(Border Gateway Protocol) 규약에 의거하여 라우팅을 수행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AS번호는 2바이트(Byte) 체계로 6만 5,536개의 AS번호 사용이 가능 하나, IPv4주소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미래에 고갈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IETF(국제인터 넷표준화기구,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는 기존의 2바이트 AS번호 체계의 확장 형태인 4바이트 AS번호를 정의하였다. 이에 따라 약 43억개의 AS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IP주소와 AS번호는 계층별로 위임되어 관리된다. 전 세계 인터넷주소 총괄 관리기구인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은 대륙별 인터넷주소관리기구인 APNIC(아시아 태평양 인터넷주소관리기구, Asia 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 ARIN(북미 인터넷주소관리기구, American Registry for Internet Numbers), RIPE NCC(유럽 인터넷주소관리기구, Réseaux IP Européens Network Coordination Center), LACNIC(중남미 인터넷주소관리기구,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Internet Address Registry), AfriNIC(아프리카 인터넷주소관리기구, Africa Network Information Center)에 IP주소를 할당하고 있으며, 대륙별 인터넷주소관리기구는 대륙 내 국가인터넷주소관리기관이나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 자, Internet Service Provider) 등에 IP주소와 AS번호를 할당한다. 한국은 국가인터넷주소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KRNIC(한국인터넷정보센터, Korea National Information Center)이 APNIC으로부터 IP주소와 AS번호를 할당받아 국내 관리대행자(ISP) 또는 독립사용자에게 할당한다. 제2부 인터넷 자원 121
54 주요 현황 가. 인터넷 주소 보유 현황 2014년 6월 말 기준 IPv4주소는 전 세계적으로 35억 7,697만여개가 할당되었으며, IPv6주소는 14만 1,966개(/32 기준, 2 96 ), AS번호는 6만 6,393개가 할당되어 사용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IPv4주소를 15억 9,243만여개, IPv6주소 3만 2,052개(/32 기준, 2 96 ), AS번호 2만 2,942개를 할당 받아 가장 많은 인터넷주소를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 초부터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주소와 AS번호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4년 6월 말 기준 IPv4주소 보유량은 1억 1,229만여개로 전 세계 6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IPv6주소 보유량은 5,246개(/32 기준, 2 96 )로 전 세계 9위 수준이다. AS번호는 1,018개 를 보유하여 세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표 주요 국가별 인터넷주소 보유 현황(2014년 6월 기준) (단위 : 개) 국가별 IPv4주소 보유 현황 국가별 IPv6주소 보유 현황 국가별 AS번호 보유 현황 순위 국가 개수 순위 국가 개수(/32 기준) 순위 국가 개수 1 미국 1,592,429,696 1 미국 32,052 1 미국 22,942 2 중국 330,613,504 2 중국 16,694 2 러시아 5,169 3 일본 201,656,064 3 독일 12,335 3 브라질 2,674 4 영국 123,563,048 4 프랑스 9,516 4 우크라이나 2,002 5 독일 119,223,712 5 일본 9,365 5 영국 1,952 6 대한민국 112,292,608 6 호주 8,681 6 폴란드 1,950 7 프랑스 95,995,120 7 유럽연합 6,282 7 독일 1,723 8 캐나다 80,937,472 8 이탈리아 5,534 8 캐나다 1,687 9 브라질 80,510,720 9 대한민국 5,246 9 호주 1, 이탈리아 53,308, 아르헨티나 4, 루마니아 1, 호주 48,288, 이집트 4, 일본 1, 네덜란드 45,764, 영국 3, 프랑스 1, 러시아 45,448, 폴란드 2, 대한민국 1,018 한국인터넷진흥원 122 제1편 인프라
55 나. 할당 정책 현황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활용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IPv4주소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1년 2월 3일, 전 세계 인터넷주소 총괄 관리기구인 ICANN은 IPv4주소의 고갈을 선언하였다. 이는 ICANN이 보유한 IPv4주소가 0 이 되어 대륙별 인터넷주소관리기구인 APNIC, ARIN, RIPE NCC, LACNIC, AfriNIC에 IPv4주소를 더 이상 할당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Pv4주소 수급을 담당하는 APNIC도 2011년 4월 15일부로 IP주소를 제한적으로 할당하는 최종 할당정책 을 시행했다. 최종 할당정책이란 사용자의 신청에 따 라 IPv4주소를 할당하던 기존 정상 할당정책 과는 달리, IPv4주소 신청 수량에 관계없이 기관당 최대 1,024개의 주소를 한 번만 할당하는 정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2011년 4월 15일부로 APNIC의 최종 할당정책을 국내 IP주소 관리 정책에 반영하여 시행하고 있다. 2014년 5월 ICANN은 회수 반납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IPv4주소를 재할당하는 정책(Recovered Pool Policy)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5월에 비준된 IPv4주소의 고갈 후 분배 메커니즘을 위한 글로벌 정책(Global Policy for Post Exhaustion IPv4 Allocation Mechanisms by the IANA) 에 의한 것으로, 대륙별 인터넷주소 관리기구 중 1개 기관이라도 보유하고 있는 IPv4주소가 /9개(838만 8,608개)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에 해당 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2014년 5월 12일 LACNIC이 공식적으로 보유한 IPv4주소가 /9개(838만 8,608개) 이하로 떨어졌음을 발표하면서 개시되었다. 이에 따라 ICANN은 각 대륙별 인터넷주소관리기구에 /11개(209만 7,152개)의 IPv4주소를 추가로 분배하였으 며, 국내 관리대행자 또는 독립사용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APNIC에서 확보하고 있는 IPv4주소를 최대 2,048개까지 할당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4년 6월 말 기준 APNIC이 보유하고 있는 IPv4주소는 약 1,464만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AS번호는 인터넷상에서 독립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설비를 운용하고,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망과 연결되어 있거나 연결 계획이 있는 경우, 독자적인 라우팅 경로 설정이 가능한 경우에 할당 신청을 할 수 있다. IETF에 의해 4바이트의 AS번호가 정의됨에 따라 ICANN과 APNIC은 2009년 7월부터 4바이트 AS번호를 할당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4바이트 AS번호 관련 등록 관리 정책을 마련하였으며, AS번호 신청 시 기본적으로 2바이트 AS번호를 할당하고 있으 나 향후 요구가 있을 경우 4바이트 AS번호도 할당할 예정이다. 제2부 인터넷 자원 123
56 다. 관련 정책 현황 정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IPv6주소 도입 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3차에 걸친 IPv6주소 보급 및 전환 촉진 기본계획을 통해 IPv6주소 전환 기반을 마련하였고,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2014년 3월 인터넷 신산업 촉진을 위한 무제한인터 넷주소(IPv6) 확산 로드맵(이하 로드맵) 을 수립하였다. 로드맵에서는 IPv6주소 관련 인프라와 서비 스의 확산, 장비 및 서비스 개발, 전환 촉진 및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였다. 또한 과제 추진을 위한 단계별 확산 계획을 수립하여 IPv4주소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2014년도 하반기에는 제4차 인터넷주소자원에 대한 기본계획 을 수립하여 로드맵과 더불어 IPv6주소 도입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에는 2014년 하반기 중 국내 사업자의 상용화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체계적인 IPv6주소 전환을 위해 여러 협의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공조체계를 확보 해 운영하고 있다. 2013년도까지 운영된 IPv6 전환추진협의회 는 IPv6주소 상용서비스의 효율적 추진 및 로드맵 이행을 위해 2014년부터 IPv6 전환전략협의회 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 다. IPv6 전환전략협의회 는 IPv6주소 도입 촉진을 위한 정책과제를 기획 및 발굴, 이행점검, 관 리 등을 수행하며 정부, 연구기관, 학계, 통신 사업자, 제조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자별 로드맵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IPv6 상 용서비스 지원 협의회 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 4회 개최되는 IPv6 상용서비스 지원 협의회 는 2014년 6월까지 총 2회 운영되었으며 IPv6주소 상용서비스 제공 시 가입자망 구축과 연동, 단말 기 등 제조사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전문인력 기술력이 부 족한 영세 중소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무제한주소(IPv6) 종합지원센터(이하 종 합지원센터) 를 2014년 5월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종합지원센터는 IPv6주소 전환 기술지원, 연동 망 운영, 테스트베드 제공 등의 상담 컨설팅을 지원하고 IPv6주소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 육과정을 제공한다. 2013년 12월에는 국내 IPv6주소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국산 IPv6주소 지원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Korea IPv6 Day 행사가 열렸다. ISP, 포털, 대학, 제조사 등 26개 기관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IPv6주소 접속 테스트 및 우수 IPv6주소 도 124 제1편 인프라
57 입 사례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네트워크 및 보안 분야 국내 5개 제조사가 참여하여 IPv6 주소 지원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장비, 솔루션 등 관련 제품을 전시하여, 국산 IPv6주소 장비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및 상용서비스 확산 기반을 마련하였다. 전 세계 국가들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IPv4주소고갈에 대비하여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IPv6주소 전환을 추진해오고 있다. 미국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선제적인 IPv6주소 전환을 통 해 민간의 원활한 IPv6주소 도입을 촉진하고자 2014년 9월까지 연방정부 내부시스템에 IPv6주소 적 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럽은 IPv6주소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여 IPv6주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 다. 유럽연합은 Gem6 프로젝트, 6DEPLOY-2 등 프로젝트를 통해 IPv6주소 기반 전자정부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 및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독일은 중앙정부망과 연방 주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의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IPv6주소를 적용하는 DIO(Deutschland Online Infrastructure)를 2012년 구축하였으며, IPv6주소 전환 1위 국가인 스위스는 IPv6 협의회 주도로 전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14년 4월 기준 일본 정부공공망의 IPv6주소 전환율은 웹 서비스 47%, 메일 서비스 24%, DNS 서비스 68% 수준이다. 인도는 2013년 3월 IPv6주소 도입 로드맵을 구축하여 2013년 7월부터 LTE 서비스에, 2014년 7월부터 유선 서비스에 IPv6주소를 각각 적용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2017년까지 모든 정부기관의 IPv6주소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만은 IPv6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 를 중심으로 로드맵을 수립하였고 총 4단계 프로그램 중 3단계가 진행 중이다. 정부 서비스망의 경 우 2015년까지 모든 공공 서비스망에 듀얼스택 업그레이드 적용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전망 IPv4주소의 고갈 속도가 더욱 빨라진 가운데 인터넷에 접속가능한 단말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는 이미 2011년 IPv4주소의 신규 할당이 중지되었고, 향후 3~4년 내에 여유분의 주 소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 통신사의 경우 1~2년 내에 고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3~2018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에 따르면 전 세 계 무선통신 기기의 수는 2014년 인구 수를 넘어 2018년 100억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2부 인터넷 자원 125
58 이 중 48% 정도의 기기들이 IPv6주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IPv6주소 트래픽은 매 달 6.6엑사바이트 수준으로 지금보다 약 7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IPv4주소부족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IPv6주소 전환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특 히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은 IPv6주소 전환의 중심축을 공공에서 민간 사업자로 서서히 이동시키고 있다. IPv6주소 상용화를 위해서는 먼저 네트워크, 단말, 서비스간의 IPv6주소 지원기능이 활성되어야 하며,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v6주소 보안 취약점 및 위협에 대한 문제가 동시에 해결되어야 한다. 아울러 IPv6주소 도입에 따른 시스템 운용 능력 향상 과 함께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축적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126 제1편 인프라
59 제2장 도메인 일반 현황 도메인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의 주소를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문자(영문, 한글, 숫자, 하이픈) 로 만든 인터넷주소이다.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도메인은 전 세계적으로 중복되는 주소가 없도록 고유하게 존재하여야 하므로 공통적으로 정해진 체계에 따라 작성되어, 임의변경이나 생성은 불가능 하다. 인터넷상의 모든 도메인은. 또는 루트(root) 라 불리는 도메인 이하에 역트리(inverted tree)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단계별 도메인 체계 한국인터넷진흥원 KRNIC, krnic.kisa.or.kr 제2부 인터넷 자원 127
60 최상위도메인은 운영목적에 따라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 country code Top Level Domain)과 일반최상위도메인(gTLD, generic Top Level Domain)으로 나뉜다. 국가최상위도메인은 해당 국가 의 공동체를 위해 등록정책을 스스로 정하여 운영하는 도메인으로 2014년 6월 기준 영문 국가도메인 (.kr,.cn 등) 247개와 다국어 국가도메인(.한국,. 中 國 등) 34개가 있다. 일반최상위도메인은 국가와 관계없이 등록인의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도메인으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com(회사),.net(네트워크 관련 기관) 등의 기존 23개 일반최상위도메인과 ICANN의 신규 정책을 통해 생성된 322개의 일반최상위도메인이 있다. ICANN의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프로그램 으로 인해 2017년까지 일반최상위도메인은 최대 1,000여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표 구분 관리기관 개념 도메인 현황(2014년 6월 기준) 국가최상위도메인 (cctld, country code Top Level Domain)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ICANN이 관리 권한을 위임한 각 국가별 관리기관 ISO 에 의거하여 세계의 각 국가명을 영문약자 또는 다국어(영문 이외의 언어)로 표현한 최상위도메인 일반최상위도메인 (gtld, generic Top Level Domain) 베리사인, 미국 정부 등 ICANN이 관리 권한을 위임한 국내외 영리업체 또는 비영리기관 조직, 목적, 분류 등의 명칭을 영문 또는 다국어(영문 이외의 언어)로 표현한 최상위도메인 형태 2자리 영문 국가코드, 다국어 국가명 3자리 이상 영문 또는 2자리 이상 다국어 현황.kr(한국),.cn(중국) 등 영문 국가최상위도메인 247개 및.한국(한국),. 中 國 (중국) 등 다국어 국가최상위도메인 34개(총 281개).com(회사),.org(기관) 등 기존 23개 및 삼성,.cab 등 신규 322개(총 345개) (2013년 10월부터 다국어 포함 일반최상위도메인 다수 생성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요 현황 가. 등록 현황 우리나라의 국가최상위도메인은.kr 과.한국 2가지 종류가 있다..kr 도메인은 1986년 도입 당시 abc.co.kr 과 같은 영문 3단계 체계로 시작하였고 2003년 한글.kr 과 같은 국문 2단계, 2006년 abc.kr 과 같은 영문 2단계 체계를 각각 도입하였다. 영문 3단계 체계 도메인은 우리가 흔히 알고 128 제1편 인프라
61 있는 co.kr(회사), or.kr(비영리기관), go.kr(정부기관), ac.kr(대학교) 등으로 등록인의 특성 및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도메인이다. 2013년 12월 말 기준 국가도메인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단계 도메인이 38만 3,223건, 3단계 도메인이 72만 6,685건씩 각각 등록되어 있다. 표 도메인 등록 현황(2013년 12월) (단위 : 건) 구분 2단계 체계 영문.kr 한글.kr 한글. 한국 3단계 체계 등록건수 253,563 69,413 60,247 합계 383, ,685 한국인터넷진흥원 자국 문자를 도메인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비영어권 국가들의 요구에 따라 전 세계 인터넷주소자원에 대한 국제정책을 수립하는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은 2009년 10월 다국어 국가최상위도메인의 도입계획을 확정하였다. 이에 2010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현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의 대표성과 인터넷 이용시 주소입력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한글 국가최상위도메인.한국 의 도입을 확정하였고, 2011년 2월 ICANN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한국 도메인의 관리 권한을 위임함에 따라 2011년 5월 25일부터.한국 도메인이름 등록이 시작되었다..한국 도메인은 안정적 도입과 시행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방지 등을 위해 단계별로 등록 접수를 진행하는 초기등록 접수기간 을 운영하였다. 초기등록 접수기간은 국가도메인의 공공성 제고를 위해 정부 공공기관 등에게 도메인이름 우선 등록기회를 부여하는 정부 공공기관 등록 을 시작으로 상표권자에게 우선 등록기회를 부여하는 상표권자 등록기간, 동일한 도메인이름에 대해 1회의 신청기회를 부여하여 추첨을 통해 등록인을 정하는 추첨등록 접수기간 등이 총 19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초기등록 접수기간이 끝나고 2011년 10월 6일부터는 기존.kr 도메인과 동일하게 도메인이름 등록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대로 등록되는 선접수 선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 도메인은 한글 상호, 브랜드명, 이름 등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쓸 수 있고 기억하기 쉬워 영 문자판에 익숙지 않은 우리 국민들의 인터넷 접근성 및 도메인 이용편익 증진 효과가 있다. 인터넷주소 로 한글을 사용함으로써 국민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기업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시너지 효과 를 창출해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한국 도메인 제2부 인터넷 자원 129
62 은 기존 영문 국가최상위도메인.kr 과 함께, 국가 인터넷주소자원 확장 및 이용자의 도메인 선택의 폭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한국 도메인이름은 2013년 12월 말 기준 6만 247건이 등록되어 있다.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의 등록 관리 정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같이 ICANN으로부터 관리 권한을 위임받은 기관에서 등록기준 및 정책 등을 정하여 운영되고 있는데, OECD 국가의 영문 국가최상위 도메인이름의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4분기 기준으로 독일의 국가도메인.de 가 1,559만 2,379건으로 가장 많이 등록되어 있다. 표 OECD 국가별 영문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현황(2013년 12월 기준) (단위 : 건) 순위 국가 도메인 등록건수 순위 국가 도메인 등록건수 1 독일.de 15,592, 오스트리아.at 1,216,416 2 영국.uk 10,548, 체코.cz 1,099,906 3 네덜란드.nl 5,388, 한국.kr 1,049,661 4 호주.au 2,740, 멕시코.mx 683,109 5 프랑스.fr 2,716, 헝가리.hu 637,544 6 이탈리아.it 2,672, 노르웨이.no 606,760 7 폴란드.pl 2,475, 뉴질랜드.nz 542,354 8 캐나다.ca 2,200, 터키.tr 344,681 9 미국.us 1,842, 핀란드.fi 327, 스위스.ch 1,837, 슬로바키아.sk 305, 스페인.es 1,696, 그리스.gr 300, 벨기에.be 1,433, 포르투갈.pt 237, 일본.jp 1,353, 아일랜드.ie 182, 스웨덴.se 1,342, 룩셈부르크.lu 79, 덴마크.dk 1,248, 아이슬란드.is 45,435 그리스는 2009년 12월 기준 자료이며, 현재 OECD 회원국 현황과 상이함 한국인터넷진흥원 일반최상위도메인은 ICANN이 생성 여부 결정과 관리기관 선정을 담당하고, 관리기관에 의해 정해진 등록 기준 및 정책에 따라 운영된다. 2013년 12월 말 기준 일반최상위도메인은 총 96개로 기존 23개의 일반최상위도메인과 더불어 ICANN의 신규 gtld 프로그램으로 인해 73개의 일반최상 위도메인이 추가되었다. 일반최상위도메인은 인터넷을 이용하던 초창기인 1985년에 생성된.com, 130 제1편 인프라
63 .net,.org 등과 2013년도 이후 생성된.uno,.menu,.guru 등이 있다. 일반최상위도메인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도메인은.com 으로 2013년 12월 기준 등록건수는 1억 1,203만 8,402건에 이른다. 표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현황(2013년 12월 기준) (단위 : 건) gtld 도입 시기 관리기관 및 소재지 관리기관 소재지 등록대상 등록건수.com 1985 VeriSign Global Registry Services 미국 제한없음 112,038,402.net 1985 VeriSign Global Registry Services 미국 네트워크 제공자 15,233,122.org 1985 Public Interest Registry(PIR) 미국 제한없음 10,420,147.edu 1985 EDUCAUSE 미국 미국 교육기관 -.gov 1985 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미국 미국 정부 -.mil 1985 US DoD Network Information Center 미국 미군 -.int 1998 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 미국 국제기구 -.biz 2001 NeuStar, Inc. 미국 비즈니스 2,645,176.info 2001 Afilias Limited 아일랜드 제한없음 5,802,634.name 2001 Verisign Information Sevices, Inc. 미국 개인 207,675.aero 2001 Societe Internationale de Telecommunications Aeronautique (SITA INC USA) 스위스 항공운송 산업 8,983.coop 2001 DotCooperation LLC 미국 협동조합 7,742.museum 2001 Museum Domain Management Association 미국 박물관 431.pro 2002 Registry Services Corporation dba RegistryPro 미국 회계사, 법률가, 의사 등 전문가 137,953.mobi 2005 Afilias Technologies Limited dba dotmobi 아일랜드 모바일콘텐츠 제공자 및 이용자 1,222,837.travel 2005 Tralliance Registry Management Company, LLC. 미국 여행 및 관광 커뮤니티 19,635.cat 2005 Fundacio puntcat 스페인 카탈로니아 언어문화커뮤니티 70,986.jobs 2005 Employ Media LLC 미국 인적자원관리자 국제커뮤니티 44,453.tel 2006 Telnic Ltd. 영국 기존통신수단과 최신기술(VoIP) 통합 연동 서비스 187,302.asia 2007 DotAsia Organisation Ltd. 중국(홍콩) 아시아 지역 400,123.post 2009 Universal Postal Union 스위스 우편 서비스 19.xxx 2011 ICM Registry LLC 미국 온라인 성인 엔터테인먼트 121,390 합계 148,569,010 기술 인프라로 사용되는.arpa는 제외함 ICANN, 제2부 인터넷 자원 131
64 도메인이름은 국제 표준에 따라 동작하기 때문에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과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 모두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kr 이나.한국 과 같은 한국의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 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계약한 30개 등록대행자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최상위 도메인이름 등록대행자가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업무도 겸하고 있다. 표 국내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kr) 등록대행자 현황(2014년 6월 기준) 연번 등록대행자 홈페이지 주소 연번 등록대행자 홈페이지 주소 1 가비아 gabia.com 16 아이피미러코리아 ipmirror.kr 2 그린네트웍스 mynet.co.kr 17 웹티즌 webtizen.co.kr 3 다우기술 halfdomain.co.kr 18 이호스트데이터센터 webzero.kr 4 닷네임코리아 dotname.co.kr 19 인터넷나야나 nayana.com 5 더블유에이치티 domain.r.co.kr 20 정보넷 jungbo.net 6 리눅스웨어 mailplug.com 21 좋은인터넷 nunauri.com 7 메가존 hosting.kr 22 코리아서버호스팅 ksidc.net 8 미리내닷컴 mireene.com 23 코리아센터닷컴 ssandomain.com 9 블루웹 blueweb.co.kr 24 한강시스템 doregi.com 10 비아웹 viaweb.co.kr 25 한국전자인증 crosscert.com 11 삼정데이타서비스 direct.co.kr 26 한국전화번호부 isuperpage.co.kr 12 아사달 asadal.com 27 한국정보인증 domainca.com 13 아이네임즈 inames.co.kr 28 한일네트웍스 tt.co.kr 14 아이네트호스팅 inet.co.kr 29 호스트센터 domainclub.kr 15 아이비아이닷넷 ibi.net 30 후이즈 whois.co.kr 한국인터넷진흥원 도메인이름 등록 후에는 반드시 도메인이름 등록정보 검색을 통해 등록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메인이름 등록정보 는 WHOIS(후이즈) 라고도 하는데, 홈페이지 또는 whois.kisa.or.kr 에 접속하여 화면 중앙의 검색창에 등록한 도메인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도메인이름 의 등록인, 관리책임자, 등록대행자, 등록일자, 사용종료일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메인이름 등록정보 는 해당 도메인이름의 등록인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실시간으로 검색, 확인할 수 있는 공개 서비스이므로 등록하고자 하는 도메인이름을 다른 사람이 등록 중인 경우, 사용종료일을 기 억해 두었다가 기존 등록인이 갱신을 하지 않아 도메인이름이 삭제되면 등록할 수도 있다. 또한 도메인 132 제1편 인프라
65 이름은 최소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인은 등록비를 납부한 기간 동안만 사 용할 수 있다. 나. 정책 현황 국제적으로 새로운 일반최상위도메인 생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ICANN은 기존 23개 일반최상위도메인 외에 추가로 일반최상위도메인을 생성하는 것이 전 세계 네트워크 시장에 다양성 과 선택의 기회 확대, 상호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인터넷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2005년 9월부터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생성을 위한 정책 개발을 추진하였다. 2008년 6월 ICANN은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생성을 의결하고, 2011년 6월 ICANN 싱가포르 회의에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정책을 최종 승인하였다. ICANN의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정책은 일반최상위도메인 신청자 가이드북(gTLD Applicant Guidebook) 이라는 일종의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생성을 위한 신청, 평가, 분쟁해결, 문자열 경합, 위임 전환, 관련 규정 등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7월부터 ICANN과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신청자간 계약 체결 및 위임을 위한 기술심사 (PDT, Pre-Delegation Test)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6월 기준 총 454건의 계약과 400건의 기술심사가 완료되었다. 2013년 10월 23일부터 4건(아랍어 1건, 러시아어 2건, 중국어 1건)의 일반최상위도메인 위임 을 시작으로 2014년 6월까지 총 322건의 일반최상위도메인이 위임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국내 경우.삼성 이 2014년 2월 21일 ICANN으로부터 위임되어 2014년 9월 서비스를 앞두고 있 으며,.samsung과.doosan은 기술심사를 완료한 상태로 2014년 하반기 내에 위임될 것으로 예상된다..samsung,.doosan과 같은 고유명사 일반최상위도메인 대부분은 도메인이름 등록을 일반인에게 개 방하지 않고 기업 내부용으로 사용할 계획이지만,.app,.home과 같은 보통명사의 경우 전 세계인을 대 상으로 도메인이름 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신청되었다. 따라서 삼성 의 예를 들면,.samsung 과.삼성 이라는 최상위도메인을 확보하는 것과는 별개로 필요에 따라 samsung.app, samsung.home 과 같은 신규 생성 도메인에 대한 도메인이름 등록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ICANN은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 를 통해 기존 상표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제2부 인터넷 자원 133
66 있다. 상표저장소는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등록 관련 유효한 상표를 관장하는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상표정보저장소 역할을 하면서 인증 및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관리 기관은 의무적으로 상표저장소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도메인이름에 대한 상표권 보호 노력을 해야 한다. 도메인 관리 기관이 수행하는 상표권 보호내용은 첫째, 최소 30일간 운영되는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우선 등록기간(Sunrise period) 에 상표저장소에 상표를 등록한 상표권자가 자신의 상표명과 일치하는 도메인이름을 등록할 수 있도록 우선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 우선 등록 기간 종료 후 진행되는 일반등록(도메인이름 등록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대로 등록) 개시 후 최소 90일 동안 제3자가 등록하려는 도메인이름이 상표저장소에 등록된 상표명과 동일한 경우, 제3자에게 상표권 침해 가능성을 통지해 주는 것이다. 제3자가 통지를 받고도 도메인이름 등록을 감행할 경우, 상표저장소는 상표권자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하여 상표권자가 도메인이름 분쟁조정 신청 등 상표권 보호를 위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상표저장소에 본인의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에게 등록요금을 납부하고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ICANN이 선정한 상표저장소 서비스 제공자는 Deloitte와 IBM이다. 상 표저장소의 상표등록 요금구조는 기본요금과 상위요금으로 나뉘는데, 기본요금은 상표권자를 대상으 로 책정되었으며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상위요금은 상표권자와 상표 중개업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선불계좌를 개설하고 최소 1만 5,000달러의 예치금을 입금해야 한다. 상위요금을 이용하 면 상표 등록건수와 등록기간에 따라 포인트가 쌓여 등급에 따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기본 요금 구조와 다르다. 상표저장소에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제출해야 할 증빙서류는 국가적 지역적으 로 등록된 상표, 사법기관에 의해 인증된 상표, 법령과 조약에 의해 보호받는 상표가 각각 다르다. 표 상표저장소 제출 증빙 서류 연번 국가적 지역적으로 등록된 상표 사법기관에 의해 인증된 상표 법령과 조약에 의해 보호받는 상표 1 사용권자 선언서 또는 양수인 선언서 사용권자 선언서 또는 양수인 선언서 사용권자 선언서 또는 양수인 선언서 2 상표 증명서 사본 법원 결정문 사본 법령 또는 조약의 사본 3 상표 갱신 요청서 사본 - 증명서 사본 Deloitte, Clearinghouse guidelines 1.1, 제1편 인프라
67 상표저장소에 상표를 등록하는 것은 도메인이름 등록신청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다는 의미이지 상표명 도메인이름의 등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표명에 일치하는 도메인이름을 등록하려면 각각의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관리기관의 정책에 따라 해당 도메인이름의 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등록대행자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도메인별 등록대행자 목록은 ICAN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등록대행자들도 ICANN과의 레지스트라 계약을 통해 일반최상위도메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향후 전망 다양한 단어와 언어로 구성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등장으로 인해 인터넷상의 검색 형태 및 인터넷 기반 산업은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도입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아랍 지역 등 비영어권 국가들에게 더 많은 다국어 일반최상위도메인 사용 기회를 제 공한다. 기업 홍보 차원이나 일반최상위도메인 신청 대행 사업자, 지적재산권 보호를 담당하는 전 문업체, 도메인이름 등록관리시스템 운영대행 기업 등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를 기회로 보는 시각 도 있지만, 상표권자 등 권리권자에게는 제3자의 등록을 막기 위해 등록해야 할 일반최상위도메인이 늘어나므로 관리해야 할 도메인이 많아지고 더불어 비용 또한 많이 소모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도메인 정책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고 위협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도메인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선정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표권 보호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선정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사업자의 등록정책 등 신규 gtld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한다. 국내 도메인 사업자들도 국제 도메인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차기 라운드 준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청사례를 검토하여 예산확보 및 시장성 있는 문자열을 도출하는 등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제2부 인터넷 자원 135
68 제3장 도메인 네임 시스템 개요 DNS(Domain Name System)는 인터넷상에서 이용자가 사용하는 도메인이름(kisa.or.kr)을 컴퓨터 가 인식하는 IP주소( )로 변환해주는 핵심 시스템이다. 도메인이름은 인터넷상에서 특정 정보시스템을 찾아가기 위해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문자 형태로 표현한 정보체계이고, IP주소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 설비가 인터넷에서 특정정보시스템을 식별하여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숫자 문자 조합의 정보체계이다. 그림 도메인이름, DNS, IP주소간 관계 도메인이름 DNS IP주소 kisa.or.kr kisa.or.kr A kisa.or.kr AAAA 2001:dc5:0:20:202:30:50:88 (IPv4) (IPv6) 2001:dc5:0:20:202:30:50:88 한국인터넷진흥원 136 제1편 인프라
69 DNS는 동작방식에 따라 이용자의 질의를 대신 물어보고 이용내역을 임시 저장하는 캐시 DNS와 도메인이름, IP주소 등의 정보를 가진 권한 DNS로 나뉜다. 인터넷 이용자가 도메인이름에 접속하고자 할 때 이용자 컴퓨터는 캐시 DNS에 해당 IP주소를 묻게 되고, 캐시 DNS는 루트부터 최상위도메인, 사용자도메인 DNS까지 위임체계를 따라 해당 IP주소 정보를 찾을 때까지 차례대로 묻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림 DNS 동작 원리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 DNS는 국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약 109만개의.kr 도메인 및.한국 도메인을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써 한국 인터넷 서비스의 인프라가 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국가 DNS의 무중단 운영을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DNS 운영 사이트를 국내외에 증설, 배치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DNS 캐시 포이즈닝과 같은 DNS 정보 위 변조 공격을 막기 위해 2009년 국제 표준 제정이 완료된 DNSSEC(DNS 위 변조 방지기술, DNS SECurity extensions)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DNSSEC은 정보제공 측이 DNS 정보에 전자서명(Digital Signature) 값을 첨부하여 보내고 정보수신측이 해당 제2부 인터넷 자원 137
70 서명 값을 검증한 후 수신정보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정보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DNS 정보 위 변조를 방지하게 된다. 2010년 7월 루트 DNS에 DNSSEC을 도입한 이후 각국은 DNSSEC 도입을 점차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kr 도메인은 2012년 9월에 DNSSEC을 적용하였다. 주요 현황 가. 국가 DNS 운영 현황 국가 DNS는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15개 사이트(국내 10개, 국외 5개)에 분산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2010년부터 DDoS(분산서비스거부,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 격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DDoS 대응 장비를 사이트에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2014년 6월 기준 15 개 중 5개 사이트가 운영 중이다. 국가 DNS로의 질의량은 하루 평균 약 16억건에 달한다. 국가 DNS의 일일 평균 질의량을 보면 2013년 7월 이후 질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모바일 디바이스 증가에 따라 일상생활에서의 DNS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림 국가 DNS 월별 일일 평균 질의량 (단위 : 백만건) 한국인터넷진흥원 138 제1편 인프라
71 국가 DNS를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하는 이유는 먼저 국가 도메인(.kr,.한국) 이용편의를 제공하 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별 접속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 다른 측면으로는 DDoS 공격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일부 사이트를 우회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하 분산을 통해 전체 국가 DNS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 루트 DNS 운영 현황 루트 DNS는 모든 DNS의 근간으로 루트 DNS에 장애가 발생할 시 전 세계 인터넷 사용에도 문제가 생긴다. 이런 이유로 루트 DNS 운영기관들은 DNS 서비스의 안정성과 늘고 있는 인터넷 사용량에 맞추어 전 세계에 루트 DNS 운영 사이트를 증설하고 있다. 루트 DNS는 2014년 6월 기준 전 세계에 381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유럽 124개(33%), 북아메리카 82개(22%), 아시아 61개(16%), 남아메리카 45개(12%), 오세아니아 27개(7%), 중동 21개 (6%), 아프리카 21개(6%)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국가별로는 인터넷을 만든 미국이 72개 사이트로 가장 많고, 브라질 18개, 독일 14개, 일본 13개, 프랑스 11개, 호주 11개, 캐나다 11개, 이탈리아 9개, 남아프리카공화국 9개, 네덜란드 8개, 영국 8개 등의 순이다. 국내에도 인터넷 접속 인프라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하여 KT, KINX 등 3개 기관에서 루트 DNS를 운영하였고, 2013년 2월 L루트 DNS를 새롭게 추가 유치하여 현재 4개 의 사이트에서 루트 DNS를 운영 중이다. 다. DNSSEC 적용 현황 현재의 DNS 시스템은 도메인에 해당하는 IP주소에 대한 정보의 검증 없이 그대로 정보를 수용 하기 때문에 해커에 의해 정보 위 변조가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하다. 도메인 정보 를 가지고 있는 권한 DNS가 캐시 DNS에 IP주소를 응답할 때, 해커가 해당 패킷을 가로채 도메 인(예:kisa.or.kr)에 대한 실제 IP주소(예: )를 다른 주소(예: )로 변조하 더라도 캐시 DNS는 위조된 IP주소를 최종 인터넷 이용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게 된다. 중간에 IP주소가 변조된 사실을 모르는 인터넷 이용자들은 잘못된 IP주소(예: )로 접속을 시도하게 되고 제2부 인터넷 자원 139
72 해커는 미리 준비한 위장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의 계정과 비밀번호, 금융정보를 갈취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얻은 정보를 악용함으로써 인터넷 침해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반면 DNSSEC은 도메인에 해당하는 IP주소를 검증하여 해커의 데이터 위 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DNS 체계와 다르게 권한 DNS가 도메인과 IP주소 정보 이외에 전자서명값을 함께 보내 원본 데이터가 전송단계에서 변경되었는지 확인하게 한다. 따라서 해커가 IP주소를 다른 정보로 변조하더라도, 사용자 DNS가 데이터 위 변조 여부 검증과정에서 이를 발견하고 차단하여 인터넷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루트 DNS는 2010년 7월에 DNSSEC을 도입하였고, 최상위도메인 DNS는 2014년 6월 기준 전 세계 630개 중 435개가 DNSSEC 도입을 완료했다. 한국은 2011년 6월 정부기관 도메인인 go.kr 에 DNSSEC을 도입하기 시작, kr존을 포함한 전체 도메인으로의 적용을 2012년 9월에 마무리하였다. 2007년 DNSSEC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DNSSEC 서명용 키 관리방안 연구, DNSSEC 관리도구 분석 등 각종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2014년에는 민간 부분의 DNSSEC 적용확산을 위해 국내 DNS 운영기관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전망 DNS는 인터넷주소자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이며, 현재 사용되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들과 함께 앞으로 개발될 새로운 서비스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향후 DNSSEC 기술이 보편화되어 DNS 정보의 안정성까지 보장된다면 더욱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DNSSEC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의 안정적인 도메인 이용뿐만 아니라 DNSSEC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인증체계 구축 등이 가능하여 전자상거래 사이트, 금융 사이트, 정부 주요 사이트, 개인과 회사의 주요 문서 및 이메일 전송시 암호화에도 DNS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정적인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DNS 운영 및 DNSSEC 관련 기술에 대한 국제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적용환경에 맞는 기술을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리 고 ISP, 도메인 등록대행자, 네임서버 운영자 및 국제 유관 기관 등 인터넷 서비스와 연관된 여러 주체들과 협력체계 구축도 중요한 과제다. 140 제1편 인프라
73 제3부 인터넷 기술 제 1 장 기술 동향 제 2 장 표준화 동향 제 3 장 미래인터넷 제 4 장 클라우드 컴퓨팅 제 5 장 빅데이터 제 6 장 사물인터넷 제 7 장 근거리 무선통신
74 제1장 기술 동향 일반 현황 인터넷의 시초는 1969년 미 국방성 주도의 ARPANet이란 대규모 시험 네트워크에서 비롯됐다. 1986년 IETF(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를 통해 인터넷 프로토콜 표 준 및 규격 작업이 시작되었고 1990년대 NSF(미국국립과학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 주 도의 NSFNet 학술연구망으로 발전시켜 각종 프로토콜 응용들을 시험적으로 운용, 단계별로 업그 레이드함으로써 현재의 글로벌 인터넷 구조가 가능해졌다. 특히 1993년 사용자 응용의 혁명을 가져온 WWW(World Wide Web)이 개발된 후 TCP/IP 응용 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용자 환경을 통합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 리나라도 1982년 국내 인터넷의 효시인 SDN(Software/System-Development Network)이 한국전 자통신연구원(구 구미 전자기술연구소)과 서울대에 최초로 연결된 이래, 현재의 미래인터넷 스마트 인터넷 계획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최근 인터넷은 미래인터넷이라는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제안 논의되고 있으 며, 어떤 기술은 IETF, W3C(WWW Consortium),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 등의 표준 기구와 시장을 통해 사실상(defacto) 표준 형태로 진화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동향 가. SDN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기술은 네트워크 자원의 개방화 및 가상화를 통해 네트워크 설정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존 네트워크 기술은 분산된 하드웨어에 142 제1편 인프라
75 제어 기능이 개별적으로 관리되는 비유연성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데 반해, SDN 기술은 제어 기능 을 별도로 분리하여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전송만 담당하는 분산 하드웨어를 적시 에 제어할 수 있는 유연한 네트워크 구조를 제공한다. 이는 통신망 사업자로 하여금 능동적이고 자 동화된 네트워크 자원 통제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통신망의 관리비용 절감과 함께 돌발상황 대응에 따른 민첩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외에서는 산업체들을 중심으로 SDN의 기술개발과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2011년에 구성된 ONF(개방형 네트워킹 포럼) 산업체 컨소시엄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Nicira, NEC, HP 등 장비 업체와 구글, 페이스북 등 서비스 사업자를 포함, 155개의 회원사가 참여하여 산업 표 준 규격인 오픈플로우를 개발하고 이에 준하는 상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통신 분야의 국제 표준 제정을 담당하는 ITU-T는 2012년 11월 WTSA(세계전기통신표준총 회, Worl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ssembly)에서 SDN 표준화를 본격 시작하기로 결의하였고, 이에 따라 SG13 연구반의 구조조정 및 SDN 표준화 로드맵 작성 등을 통해 관련 표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SG13은 SDN 기능 구조 및 요구사항과 유즈케이스에 관한 표준을, SG11은 SDN 시그널링 및 서비스 시나리오에 관한 표준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표준을 제정하는 대표적인 국제표준화기구인 IETF에서도 최근 SDN 기술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DN RG(Research Group), I2RS WG(Interface to Routing System Working Group) 등이 만들어져 SDN 표준기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SDN 표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시스코,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거대 IT 기업들은 오픈소스 기반의 SDN 개방형 표준 개발을 목표로 오픈데이라이트 연합체를 조직하여 장비 제조사에 독립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오픈소스의 이점을 살려 SDN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 및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제 기술개발 및 표준화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2012년부터 국가 주도로 SDN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인터넷 관련 연구개발 및 표준화 과제를 기획하여 국가 SDN 기술 경쟁력 제 고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TTA 미래인터넷 프로젝트 그룹(PG220), 스마트인터넷 기술표준화 협의체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SDN 기술의 국내 표준 개발 및 국제 표준 반영을 추진 중이다. 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가술은 기존의 하드웨어 위주였던 제3부 인터넷 기술 143
76 네트워킹 기술을 컴퓨팅, 서버, 네트워크 기능으로 추상화하여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지원하는 구조와 주요 기능 블록들을 정의하고 이들간 인터페이스를 정의함으로써,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에 따라 개발된 제품들은 상호 연결 및 동 작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킹 기술로 전환하게 된다. NFV 구현 방식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네트 워크 장비 내의 기능들을 데이터센터 내에 위치하는 대용량 서버, 대용량 저장장치, 그리고 대용량 스 위치로 분리한 다음, 표준적인 방법으로 액세스 가능하고 이 장비들에 소프트웨어적으로 개발된 필요 네트워크 기능들이 자동적으로 설치되고 동작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개방형 네트워크 인프라 구조로 재구성되는 것이다. NFV 오픈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는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NFV그룹에서 AT&T, 브리티시텔레콤(BT), 도이치텔레콤(DT), FT 오렌지, 버라 이즌, 텔레포니카, 텔레콤 이탈리아, NEC 등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장비업체들이 참여하며 NFV 유즈 케이스, 네트워크 구조, 관리 및 제어 기능, 자원 관리 등 NFV 기술 표준을 만들고 있다. 이 것은 NFV의 표준 실행 환경과 표준 관리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하드웨어와 무관하게 네트워크 기 능을 구현하고, 하나의 하드웨어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가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장비개발 업체들은 CloudNFV 플랫폼, 시스코의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VM웨어 NSX 등 여러 각도에서 NFV 지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경 우 3개 통신 사업자들은 NFV 기술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우선적으로 EPC 장비 가상화 가 가능하도록 개념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NFV 기술 적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는 네트워크 장비 비용은 물론 전력손실 절감으로 인한 설비 투자비용(CAPEX) 및 운영비용(OPEX) 감소를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 스의 시장에 투입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유연하게 서비스가 진화되고 스케일 관리가 쉬워질 것이다. 아울러 가상 기기와 순수 소프트웨어 참여시장이 개방되고 새로운 혁 신 서비스에 대한 개발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 중 현재 통신 사업자들이 예상하는 NFV 기술의 가장 큰 이익은 CAPEX와 OPEX 감소이며, 향후 NFV 기술이 적용된다면 실제 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시스코, 주니퍼 등 주요 메이저 업체들로 형성된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 로 보인다. 144 제1편 인프라
77 다. 5G 5G(Fifth Generation)는 5세대로 개발 중인 차세대 이동통신이며, 초고속, 초저지연, 초신뢰성 기 술 등을 기반으로 더욱 실감나는 서비스를 저에너지와 절감된 망구축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 이다. 현재 5G 관련 국제 표준화 논의는 시작 단계에 있다. 2013년 1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 합(ITU)이 각국 대표단과 함께 5G 비전과 전용 주파수를 논의하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구체적인 기 술규격에 대한 제안은 2016년경 접수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 시점에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이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한 중 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에서도 5G에 대한 전략수립과 연구개 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14년부터 7년 동안 진행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호라 이즌(Horizon) 2020의 일환으로 5G 인프라스트럭처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7년 간 민관합동으로 14억유로(약 2조원)가 투입될 예정이며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어 약 20여 개의 과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도 5G를 10대 ICT기술로 선정하고, 2014년 1월 5G에 대한 대규모 산업발전 전 략을 통해 7년간 최대 1조 6,000억원을 투자하는 장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Pre-5G 통신, 5G 변혁기술, 단망간 통신(D2D), 차세대 Wi-Fi 등 5G 관련 기술 및 표준 화 개발 과제를 추진 중이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민간 부문에서도 전략적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8GHz 대역을 이용하여 고속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써 5G 요소 기술을 제안하고 2013년 세계 최초로 옥외 시연에 성공하였다. ITU-R WP5D에서는 미래 IMT 비전과 미래 기술동향 보고서를 2015년 중순까지 발간할 예정이 다. 5G의 세부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표준화 작업은 3GPP 등의 표준화 조직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 중반에 3GPP Rel. 14의 표준화 작업을 시작으로 2020년경에 5G의 시범 서비 스 및 초기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2013년에 설립된 5G 포럼 을 중심으로 5G 서비스의 비전 및 중장기 기술혁신 전략 으로 수립하고, 5G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5G 포럼은 국제 표준화 협력을 위해 한 중, 한 일간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정례 교류회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유럽의 5GPP, WWRF(Wireless World Research Forum), 5GIC(5G Innovation Centre) 등과도 교 류 채널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45
78 라. 사물인터넷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란 사람, 사물, 공간,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 어 정보가 생성 수집 공유 활용되는 기술 및 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IoT 는 물리 가상 사물 과 연계, 협업하여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서비스 공동 플랫폼과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상호 연결하여 소통하는 IoT 네트워크, 그리고 사물을 지능화시켜 스마트 센싱 및 엑츄에이션을 제 공하는 IoT 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IoT 기술은 IoT M2M RFID USN NFC 개념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 통합된 차세대 기술로 발전되고 있다. 또한 기존 물리적 환경을 넘어 디지털 가상환경으로의 확장을 통해 사물, 데이터, 시맨틱 사이에 지식을 결합하고 통합하여 개인과 상황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인프라 기술이다. IoT 기술이 실제 생활영역에 적용되면서 다양한 경제적 가치, 효용성 증대, 편의성 증대 등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2020년까지 약 2,100억개의 사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물은 약 260억개로 전망된다.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의 처리 분석(빅데이터) 및 효과적인 정보처리(클라우 드) 산업도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IoT는 이용 기관 및 기업별, 개별적 폐쇄적 생태계에서 개방형으로 전환되어, IoT 사업자가 제 공하는 서비스를 저렴하게 구매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개발 구축비용 및 운영 중단 등 환경변화시 소 요 비용 최소화, 서비스간 호환성 제고로 데이터 연계 활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oT 기술은 IoT 서비스 프레임워크, 공통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보안기술로 분류된다. IoT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은 산업 개인 공공 IoT 등 응용분야별 Io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 본 서비스 프레임워크이며, IoT 공통 플랫폼 기술은 IoT 서비스에 대한 효율적 개방 공유 활용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IoT 네트워크 기술은 Io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신뢰 IoT 통신 및 IoT 서비스 생성 지향 네트워크 시스템이며, IoT 디바이스 기술은 사물을 지능화시켜 스마트 센싱 및 구동을 실 행하는 플랫폼이다. IoT 보안 기술은 안전하고 프라이버시 유출 위협이 없는 신뢰성 높은 IoT 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이다. 앞으로 개발될 IoT 기술은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능화를 유도하고 국내 ICT 중소 중견기 업을 보호하고 IoT 실생활 확산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146 제1편 인프라
79 마. HTML5 웹 기술이 확산된 가장 큰 배경은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이라는 장치 독립적 표 현 언어를 이용하여 정보를 표현하고 이를 다양한 단말에서 브라우저라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접속 하여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말 플랫폼 종류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표준 브라우저만 있 으면 웹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HTML5 표준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추가함 으로써 액티브X 등과 같은 비표준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처리들이 가능해졌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비표준 기술이었던 비디오 오디오 재생 기술이 HTML5 표준에 포함된 후로 현재까지 80% 이상의 브라우저가 HTML5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 92% 이상의 브라우저가 비디오 태그 관련 속성을 지원하고 있고, 85%는 자바 스크립트 API 연동을 지원하며, 71%는 풀 스 크린을 지원하는 등 HTML5 표준 호환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12년 12월 CR(Candidate Recommendation)으로 승인되었고, 2014년 표준제정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어 2014년은 HTML5 기반 응용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확산되는 원 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ML5가 갖는 두 번째 의미는 웹문서 시대에서 웹앱 시대로 전환된다는 점이다. 즉, 과거의 HTML과 XHTML은 주로 웹문서를 표현하기 위한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HTML5에서는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이라는 용어는 HTTP를 통해 전달되는, XHTML 또는 그 변이형 과 CSS, ECMAScript로 구성되는 웹페이지의 집합체들이 웹브라우저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즉 웹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페이지를 거치는 대화형 처리 절차가 있으며, 이를 위한 상태 유지와 데이터 유지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웹 콘텐츠와는 구분된다. HTML5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API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현재 W3C에서 표준화 중에 있는 그래픽, 멀티미디어, 장치 적응, 양식, 사용자 상호작용, 데이터 스토리지, 개인정보관리, 센서 및 하드웨어 통합, 네트워크, 통신 및 발견, 패키징, 성능 및 최적화 등에 사용되 는 34종 이상의 API 표준들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웹앱을 개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47
80 이러한 웹앱 기술은 단말과 플랫폼의 종류와는 무관하게 동작되는 장점이 있어, 최근 모바일 기기 와 플랫폼의 다양화로 인한 파편화(Fragmentation)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받 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웹앱 API와 기술 표준화가 완료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네이티브앱이 웹앱으 로 점차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IT 자원을 서비스 로 제공하는 컴퓨팅으로 IT 자원(SW,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을 필요한 만큼 빌려서 사용하고, 서비스 부하에 따라 실시간 확장성을 지원받으며, 사용한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사용자가 PC나 다양한 단말 형태의 기기 자체에 저장된 프로그램, 데이터 등을 이용하거나 혹 은 대형 컴퓨터 내에 저장된 프로그램, 데이터 등을 한정된 사용자가 이용하는 것이 아닌, 접속할 단 말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이다. 또한 작업에 필요한 것들이 소프트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IT 자원(예를 들어 스토리지, 서버, 네트 워크, 개발 플랫폼) 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특성도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필요한 IT 자원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사용하고, 그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주문형 서비스 형태로 진화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응용,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등 4개의 범주로 살펴볼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는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컴퓨팅 자원에 대한 관리 기술과 자원 가상화에 대한 기술로써, 사용자에게 할당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대한 프로비저닝과 관리 표준, 자원에 대한 표현 형식, 메시지 교환 방식, 가상화를 통한 시스템 가속화 기술, 파일 시스템과 DBMS, 스토 리지에 대한 기술 및 표준이 포함된다.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처리 및 관리,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기술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API를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할당된 가상 머신에 대한 메타 데이터 기술,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이력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관리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대한 보안 기술 등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응용 분야는 서비스로 148 제1편 인프라
81 제공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성에 따라 사용자와 제공자간의 서비스수준협약(SLA)이 중요하게 부 각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여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모델 및 기술 표준과 이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 요구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기술이기 때문에 서비스 도메인별 요소 기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분야는 모바일 및 경량 클라이언트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분야로, 클라이언트를 이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탐색,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 동기화, 클라이 언트간의 상호작용, 모바일 클라우드를 위한 변환 등에 대한 기술이 필요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확산과 더불어 가상화, 보안, SLA 등 사실상 같은 범주의 기본요소 기 술들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비스 벤더들은 자사의 고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 공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의존적인 솔루션으로 인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벤더 종속성은 플 랫폼 신뢰성 문제와 함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사. ICT DIY ICT DIY란 ICT 전문가나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고 사용자 스스로 ICT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재구성하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DIY(Do It Yourself)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고 생각하는 것을 창작으로 실천하는 개념으로 공예, 가구 등 분야에서 최근 ICT 분 야로 확산 중이다. ICT DIY는 오픈소스 HW SW의 보급, 3D 프린터의 대중화, 그리고 사물인터넷 과 접목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이와 같은 변화는 다양한 사람들의 상상력 창의 성이 ICT와 손쉽게 접목되도록 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오픈소스 HW 플랫폼을 중심으로 많은 DIY 관련 커뮤니티, 창작공간 등 이 활성화되어 있고 이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라고 불리며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HW 플랫폼으로는 아두이노(이탈리아), 라즈베리파이(영국), 비글보드 갈릴레오 (미국) 등이 있으며, 메이커스페이스, 해커스페이스, 팹랩 등 다양한 창작공간과 커뮤니티들이 생겨 나면서 DIY 관련 인구 또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울러 수익모델 관점에서도 킥스타터닷컴, 인디고고 등의 클라우드 펀딩이 활성화되면서 개인의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연계될 제3부 인터넷 기술 149
82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이밖에 쿼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면서 아이디어만 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등 DIY와 관련된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향후 전망 새로운 인터넷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는 현재의 인터넷보다 확장성 보안성 관리성이 뛰어나며 다 양한 미래의 융 복합 서비스를 수용하는 네트워크로써 방송, 통신과 사람과 사물을 통합하는 통합 인프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다양한 응용 및 서비스의 요구는 네트워크의 변화를 가져오 는 가장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다. 일례로 최근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SDN 기술이 제2의 인터넷 도약을 위한 대표적인 기술로, 혹은 미래인터넷을 위한 첫 번째 비즈니스로 국내외에서 크게 부각되 고 있다. 또한 IoT와 ICT DIY 기술 등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화두에 답하는 ICT 기술 로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기술들이 앞으로 우리가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다루어야 할 미래의 인터넷 기술 분야들이다. 인터넷이 단순 IT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전반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앞으로의 인터넷은 인류의 거의 모든 분야에 밀접하게 연계되어 구축될 가능성이 크다. 30년 전 우리나라가 인터넷을 조기 도입한 나라 중 하나였던 것처럼, 앞으로의 30년을 책임 지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앞서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 미래인터넷에 관한 우리 고유의 기술을 개 발하고 먼저 선진 기술을 도입한다면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전반에 걸쳐 선진국 대열 에 합류하는 미래의 주춧돌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50 제1편 인프라
83 제2장 표준화 동향 개요 가. 미래인터넷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통신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다양한 사용자 요구사항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의 인터넷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 일환의 하나로 혁신적 설계(clean-slate design) 방법에 기반을 둔 미래인터넷(Future Internet) 혹은 미래네트워크(Future Network)라고 불리는 기술의 개발과 표준화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래인터넷 관련 표준화 작업은 아직 진행 단계에 있다. 현재의 인터넷 표준화가 IETF(국제인터넷 표준화기구,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에 의해 1986년에 시작되어 본격적으로 인터넷 사용 이 증가한 1990년대 후반을 준비한 과정으로 감안하면, 2015~2020년 이후로 예상하는 미래인터넷 보급 시기를 위해서는 미래인터넷 표준화 역시 지금부터 논의되고 시작되어야 한다. 특히 미래인 터넷 연구 프로그램 중에 초기 제안되었던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기술은 최근 통신 사업자들로부터 상용화에 대한 큰 관심을 얻고 있어 현 인터넷을 새롭게 바꿀 대표 네트워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표준화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래인터넷 표준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공인표준화기구인 ITU-T와 ISO/IEC JTC1를 중심으로 미 래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요구사항 및 미래네트워크 관련한 기술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실 표준화기구인 IETF를 중심으로는 각 미래 요소기술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는 2009년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산하 미래 인터넷 PG(Project Group)가 구성돼 국내 표준화에 대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였다. 나. 빅데이터 2012년 빅데이터의 생산적 활용과 표준,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이 필요해짐에 따라 빅데이터포럼이 설립되었다. 2013년 2월 제3부 인터넷 기술 151
84 빅데이터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표준개발 분과를 신설하여 빅데이터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2014년, TTA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표준 개발을 위한 STC(특별기술위원회, Special Technical Committee)를 신설하고, 그 산하에 빅데이터 PG(SPG22)를 생성하였다. 다. 클라우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활동은 TTA를 통한 단체표준화 활동,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포럼 을 통한 민간중심의 표준화 활동, 그리고 국제 표준화 대응을 위한 국내 위원회 활동 등으로 나눌 수 있다. TTA는 2014년부터 표준화 활동 강화 차원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특별위원회(STC2)를 신 설하고,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 그룹(PG420)을 STC2 하위의 프로젝트 그룹(SPG21)으로 귀 속시켰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포럼에서는 표준개발 분과를 구성하여 민간 시장 수요 기반 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 표준화를 위한 국내 대응 조직으로는 TTA가 지원하는 한 국 ITU연구위원회 산하 ITU-T SG13 연구반과 국가표준기술원 주관의 SC38 국내 전문위원회가 활 동하고 있다. 라. 사물인터넷 2013년 11월에 TTA에서 IoT M2M 기술 분야의 표준화를 위해 사물인터넷 특별기술위원회가 설 치돼 하부에 3개의 프로젝트 그룹을 두고 있다. 또한 2014년 4월에는 기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융합포럼과 M2M(Machine to Machine) IoT (Internet of Things) 포럼이 통합돼 사물인터넷포럼을 재탄생했으며, 표준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 물인터넷 이슈에 대한 국내 산업체 중심의 포럼 표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분야의 국 내 표준화는 개별 산업체와 회사의 이익을 축구하는 표준화 보다는 국내 IoT 산업 및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 산업체별 회사별 상호 입장 조율과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 다. 2014년 5월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R&D 전략보고서를 마련하고 있다. 152 제1편 인프라
85 마. IPv6주소 인터넷주소자원 IPv6주소 분야는 TTA의 IPv6 프로젝트 그룹(PG210)에서, IAR(인터넷주소자원, Internet Address Resource) 분야는 인터넷주소자원 프로젝트 그룹(PG211)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나, 두 그룹이 합쳐서 IPv6주소 인터넷주소자원(PG222)로 2014년부터 IPv6주소 전환기술, DNS 기술 등의 표준화와 정 책지원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도하여 진행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이 LTE 환경에서 순수 IPv6주소 기술의 상용화를 공식화함으로써 IPv6주소 전환기술, DNS 보안기술, IPv6 주소 보급 확산 지침 등의 국내 표준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바. 표준화 관련 기구 국내 표준화는 TTA와 ICT 표준화 포럼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터넷 관련 ICT 표준화 포럼 으로는 SDN NFV포럼, HTML5융합기술포럼, IETF미러포럼 등이 있다. 표 인터넷 관련 ICT 표준화 포럼의 주요 활동 포럼명 주요 활동 홈페이지 SDN/NFV포럼 HTML융합기술 포럼 IETF미러포럼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인 SDN/NFV 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 SDN/NFV 산업발전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 SDN/NFV 공통표준 프레임워크 개발로 개방형 인프라 활성화 선도 - 연구성과 및 관련 산출물에 대한 정보 공유와 SDN/NFV 기반 서비스의 실증 인증을 통한 시장 확산 웹 관련 세계 사실표준화기구인 W3C 대응을 위한 국내 미러(mirror) 포럼 - 국내 표준기술의 W3C 국제표준 반영 및 W3C 표준의 국내 참조표준 제정 - HTML5 융합 프로덕트의 국내 개발 지원 등을 위한 W3C 국제표준의 국내 전파 활동을 수행 - 민간 중심의 표준화 협력을 통한 HTML5 융합 산업 활성화 선도 인터넷 관련 세계 사실표준화기구인 IETF 대응을 위한 국내 미러(mirror) 포럼 - 산업체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국내외 표준화 제반 활동 지원 추진 - 최신 IETF 내 표준기고 상황 등을 분석하여 정보 제공 - 개인제안 단계의 IETF 내 기고활동과 특허 등과의 연계상황 분석 html5forum.or.kr ietf.or.kr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제3부 인터넷 기술 153
86 국제기구별 표준화 현황 국제표준화기구는 크게 공식표준화기구와 사실표준화기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인터넷 표준은 주 로 사실표준화기구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인터넷 사실표준화기구로는 인터넷 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IETF와 웹 표준을 개발하는 W3C(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World Wide Web Consortium)가 대표 적이다. 이들 사실표준화기구는 기업 및 개인이 참여하여 사용자와 시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표준 을 제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표준화기구에는 정부 대표자가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가 내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국가 표준화기구가 있으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및 ISO(국제 표준화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EC(국제전기표준회의,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대표적이다. UN 산하 국제기구인 ITU는 유선통신뿐만 아니라 전파, 방송, 위성주파수 등에 대한 국제 권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ISO는 정보기술을 포함하여 산업 전 분야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식국제표준화기구인 ISO와 IEC는 합동기술위원회 인 JTC1(Joint Technical Committee1)을 설립하여 정보기술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ITU-T 및 다른 사실표준화기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표 국제표준화기구별 주요 표준화 이슈 기구 성격 회원 인터넷 관련 주요 표준화 이슈 IETF W3C ITU ISO/IEC JTC1 사실표준화기구 사실표준화기구 공식표준화기구 공식표준화기구 40여개국 기업, 연구원, 개인 등 400여개 이상의 회원사 전 세계 193개 회원국, 600여개 부문회원, 164개 기관 전 세계 86개 회원국, 36개 표준기구와 협력활동 SFC 워킹그룹 신설로 SDN NFV 표준화 IPv4CS, 이더넷 CS 표준화 마무리단계 인터넷 진화 발전을 위한 연구로써 멀티캐스트 이동성, IPTV 등에 대한 연구 시작 Video on the Web Activity 신설로 IPTV 관련 표준화 위젯, 동영상과 텍스트간의 동기화를 위한 표준화 SG13, 미래네트워크 분야 표준화 SDN,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재난관리, 긴급번호, 장애우 접근성 관련 표준화 국제 인터넷 관련 공공정책에 관심 증가 ICT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방안 연구 문자코드, 오디오 비디오 코딩, 그래픽 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 정보통신 프로토콜, 응용 및 서비스 센서네트워크, 미래네트워크 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54 제1편 인프라
87 가. IETF IETF(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는 인터넷 표준을 만들고 있는 비 영리단체이다. 전 세계 망 운용자(operators), 장비제조업체(vendors) 및 기술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표준기구로 인터넷 구조의 진화와 인터넷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표준을 제정한다. 활동을 원하는 개인 누구나 메일링리스트에 가입하여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2014년 10월 기준, 총 8개 분야(응용, 일반, 인터넷, 운영 및 관리, 실시간 응용 및 기반, 라우팅, 보안, 전송) 129개 워킹그룹에 서 표준 RFC(Request For Comment)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인터넷 분야에 25개 워킹그룹이 구 성되어 있다. 2014년 10월 기준 7,374건의 RFC가 발간되었다. 일반 영역에서는 IETF의 표준화 절차 및 정책 프레임워크 관련 활동을 하고 나머지 7개 분야는 인터넷 기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며, 관련 표준도 제정한다. 응용 프로그램 영역에서 는 주로 단말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인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 지원 기술을 논의하며, 인터넷 영역에서 는 ATM(Asynchronous Transfer Mode), 프레임 릴레이, IEEE 1394, 광 섬유(fiber) 등 다양한 물리 적 망 위에 인터넷 프로토콜을 운용하기 위한 규약과 MIB(관리정보기반, Management Information Base) 개발을 추진한다. 운영 및 관리 영역에서는 SNMP(Simp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 규약의 제 개정과 IETF의 관리정보 기반의 구조 정의, 트래픽 엔지니어링과 AAA(Authentication, Authorization, Accounting) 등에 대한 표준 제정을 담당한다. 라우팅 영역에서는 다양한 라우팅 프로토콜의 논의, 무선데이터통신을 위한 이동통신망의 라우팅, 무선망의 인터넷 접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라우팅 기술을 개발한다.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 사회 기반 시설 영역에서는 전송계층을 통한 인터넷 위기상 황 관리체계에 대한 규격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개방성을 갖는 인터넷 환경에서 기밀성과 안전 성 그리고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안과 관련된 규약 및 기술을 논의하는 보안 영역이 있으며, 인 터넷 서비스의 QoS 보장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 다양한 미디어의 실시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 전송 영역이 있다. 각 영역 하위로 세분화된 워킹그룹을 두고 기술자 및 이해관계 자들이 모여 관련 기술을 논의하고 표준을 개발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최근 활발하게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미래인터넷과 사물인터넷 분야의 주요 이슈를 조금 더 살펴 보면, 먼저 미래인터넷 분야에 대해 IETF에서는 명시적으로 미래인터넷 관련한 표준화를 진행한다고 제3부 인터넷 기술 155
88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사실표준화기구의 특성상 각각의 요소기술에 의거한 상향식(bottom-up) 접근 방식에 따라 미래지향적 개별 프로토콜의 표준화를 해당 워킹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 부터 SDN, NFV 기술 관련한 여러 워킹그룹이 제안 및 신설되어 관련 기술에 대한 논의 및 표준 초 안 개발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분야는 2010년부터 스마트 오브젝트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관련 연 구가 시작되었고, 2013년도 6lo, 6tisch, core, roll, lwig 등의 워킹그룹이 IoT 관련 표준을 개발하 고 있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시스코가 최근 IoE(Internet of Everything)로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있는 만큼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대비 전략도 필요한 상황이다. 나. W3C W3C(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World Wide Web Consortium)는 웹 기술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 는 국제표준화기구이며, 월드와이드웹의 모든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모토로 1994년 10월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에 의해 설립되었다. W3C는 2014년 10월 기준 전 세계 402 개의 회원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회원사는 보잉, 페이스북, 구글, HP, 마이크로시스템즈, IBM, 노 키아, 게이오대학, 화웨이, 트위터 등이 있다. W3C의 활동 구조는 하부에 그룹(WG, IG, CG 등)이 있으며, 그 상위로는 액티비티가 있고, 최상 위에 도메인이 있다. 30여개 활동을 중심으로 표준개발을 목표로 하는 WG(Working Group) 46개, 잠재적인 웹기술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표준화 이슈를 발굴하는 IG(Interest Group) 16개 등 이 있다. 이 외에도 W3C 외부단체와의 협력을 관리하는 CG(Coordination Group) 3개를 통해 웹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W3C의 법적 주체인 호스트는 지역적 안배를 고려하여 MIT공과대학, ERCIM(European Research Consortium for Informatics and Mathematics), 일본 게이오대학, 중국 베이향대학 등 4개 기관이 맡고 있다. 호스트 외에도 국가 사무국을 두어 자국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지리적 기반 확대와 국 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2002년 3월 W3C의 세계 11번째 사 무국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W3C의 핵심 이슈는 차세대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표준인 HTML5에 대한 표준 156 제1편 인프라
89 개발이다. HTML5는 W3C에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HTML 표준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표준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ML5는 현재 사용 중인 HTML4에 비해 새로운 기능들을 상당히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지금도 관련 표준들이 추가 제안되어 계속 보강되고 있다. 웹 표준의 특징을 보여주듯이 기술개발과 병행하여 표준이 개발되기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은 브라우저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표준화 작업은 HTML 워킹그룹, 웹 애플리케이션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4년 까지 핵심 표준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HTML5 표준은 예전보다 많은 기능이 확장되어 향후 산 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W3C는 빅데이터 관련하여 다양한 형태의 표준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관련 워킹그룹으로는 RDF(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 LDP(Linked Data Platform), Data on the Web Best Practices, GDL(Government Linked Data), CSV(Comma-Separated Values) on the Web 등이 있다. 다. ITU 국제기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는 UN 산하 전문기구로써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등에 대한 규칙 및 표준의 개발 및 보급 을 담당하며, 국제적인 조정 협력 역할을 하고 있다. 전기통신표준화(ITU-T), 전파통신(ITU-R), 전 기통신개발(ITU-D)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6월 기준 193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700여개 부문에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ITU 헌장 및 협약에 규정되는 조직구성 등 주요 활동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전권회의(PP, PleniPotentiary Conference)가 있으며, 그 사이 매 4년마다 표준화 회기 중 의 의장단 선출 및 SG(Study Group) 구조조정을 임무로 하는 WTSA(세계전기통신표준총회, Worl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ssembly)가 개최된다. 지난 WTSA 2012에서는 2013 ~ 2016년도에 운영될 SG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의장과 부의장을 임명한 바 있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57
90 표 ITU-T SG 구성도(2013~2016년) SG SG2 SG3 SG5 SG9 SG11 SG12 SG13 SG15 SG16 SG17 관련 이슈 Operational aspects of service provision and telecommunications management Tariff and accounting principles including related telecommunication economic and policy issues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Television and sound transmission and integrated broadband cable networks Signalling requirements, protocols and test specifications Performance, QoS and QoE Future networks including cloud computing, mobile and NGN Networks, Technologies and Infrastructures for Transport, Access and Home Multimedia coding, systems and applications Security ITU, SG의 주요 활동으로는 SG2에서 DNS를 기반으로 전화번호를 다양한 URI로 변환해 주는 국제 표 준체계인 ENUM(tElephone NUmber Mapping)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다. ENUM은 통신 사 업자간 인터넷 기반 상호연동을 위한 요소기술로, 2008년 WTSA(WTSA-08)에서 재난관리를 위한 긴급번호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된 국가코드 오용의 모든 측면과 행태에 대한 연구를 SG2에게 지 시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밖에도 WTSA-08에서는 IP주소 할당과 IPv6주소 보급 촉진, 인터넷 자원의 비차별적 접근 및 사용, WSIS(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 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의 결과 이행에 있어 서의 ITU-T의 역할과 인터넷 공공정책 문제 전담반 설립 등 다수의 인터넷 관련 신규 결의를 도출함 으로써 국제 인터넷 관련 공공정책에 대한 연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미래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 분야에서의 ITU-T 표준화 이슈를 살펴보면, 먼저 미래인터넷 분야에서 ITU-T SG13 표준화그룹은 2009~2012년 연구회기의 테마를 Future Network including mobile and NGN 으로 선정하고, 미래네트워크 관련한 연구작업반(Questions)을 WP5에 배속시켜 미래네트워크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58 제1편 인프라
91 또한 2013년부터 시작된 신규 연구회기(2013~2016년)에서는 이를 확장 개편하여 WP3 : SDN and Networks of Future 에 이를 전담하는 여러 작업반을 배속시켜 관련 기술에 대한 표준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표 ITU-T SG13 내의 미래인터넷 표준들 표준번호 표준명 Y.3001 Future Networks: Objectives and design goals Y.3011 Framework of network virtualization for Future Networks Y.3021 Overview of Energy-saving of Networks Y.2022 Measuring energy in networks Y.3031 Identification framework in future networks Y.3032 Configurations of node identifiers and their mapping with locators in future networks Y.3033 Framework of data aware networking(dan) for future networks Y.3012 Requirements of network virtualization for Future Networks Y.3300 Framework of software-defined networking( ) Y.3320 Requirements for applying formal methods to software-defined networking( ) ITU, 빅데이터에서 ITU-T SG13은 2013년 6월 공공 표준화 단체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 반으로 한 빅데이터의 기본 기능 및 요구사항 표준을 개발 채택하였다. 이 표준은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를 다루고 있으며 빅데이터 정의, 빅데이터의 효과, 활용 사례 및 이를 통해 얻어진 요구사 항 문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표준 에디터는 한국, 중국, 폴란드이며 2015년에 최종 제정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ITU-T는 2010년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를 위한 포커스그룹(FG)을 결성하여 약 2년에 걸쳐 기본적인 표준화 요구사항 및 표준화 대상을 조사하였으며, 2012년 2월 ITU-T SG13 회의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개발을 위한 3개의 작업반(Question) 결성(Q.17, Q.18, Q.19)과 함께 신규 권고안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ITU-T SG13은 현재까지 9개의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 개발을 완료하였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59
92 표 ITU-T SG13 내의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들 표준번호 표준명 Y.3501 Cloud computing framework and high-level requirement Y.3510 Cloud computing infrastructure requirements Y.3511 Framework of inter-cloud computing Y.3520 Cloud computing framework for end to end resource management Y.3503 Requirement and reference architecture of desktop as a service Y.3500 Cloud computing Overview and Vocabulary Y.3513 Functional requirements and architecture of IaaS service Y.3512 Requirements, use cases and functional architecture of network as a service Y.3502 Cloud computing reference architecture ITU,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는 표준화 이전에 시장이 형성되면서 이미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가 보 급되었다. 이로 인해 이들 제품 및 서비스간 상호운용성 문제가 대두되자 ITU-T 표준화 작업 이전 부터 DMTF, SNIA, OASIS, IEEE 등의 사실표준화기구를 중심으로 부분적인 표준화가 이뤄졌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표준 또한 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파편화되는 상황을 맞이함에 따라 2010년부터 대표적인 공식표준화기구인 ISO와 ITU가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 2012년 부터 명실공히 클라우드 분야의 국제 표준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현재 두 기구는 각자 개별적인 표 준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공통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 표준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8 월에 클라우드 컴퓨팅 개요 및 용어(Y.3500)와 클라우드 컴퓨팅 참조 모델(Y.3502) 두 건의 표준 작 성이 완료되었다.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ITU는 2005년도에 이미 IoT 보고서를 발간하였고, 2011년부터 IoT-GSI, JCA-IoT, FG M2M(2013년 12월 활동 종료) 등 IoT M2M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2014년 10월 부 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PP-14)에서 IoT가 한국의 주요 의제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 의 IoT 정책을 충실히 실행하고 한국의 IoT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ITU-T 내에서 표 준화 추진이 필요하다. 160 제1편 인프라
93 IoT 기능 모델, 서비스 구조, 식별자, 응응 등 전반적 영역에서 국제 표준 개발이 진행 중이며, 관 련 표준화 그룹의 주요 의장단에 진출하여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 ISO/IEC JTC1 ISO(국제표준화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정보기술, 통신, 금융 등 산업 전 분야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기구이고, IEC(국제전기표준회의,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는 전기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공식 국제표준화기구이다. 정보산업 및 정보기 기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ISO와 IEC는 1987년에 정보기술 표준화를 전담하는 합동기 술위원회인 JTC1을 설립하여 IT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JCT1은 정보기술 관련 시스템, 도구, 성능, 품질, 보안, 상호호환성,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표준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하에 18개의 분과위원회(SC)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 접근성(accessibility)을 다루는 SWG1(SWG-A), 지시(directives)를 다루는 SWG2(SWG-Directives), 계획(planning)을 다루는 SWG3(SWG-P) 등 3개의 SWG 그룹과 인큐베이터(incubator) 애드혹 그 룹(AHG1), 도구(IT Tools) 애드혹 그룹(AHG2) 및 인큐베이터 애드혹 그룹(AHG3) 등 3개의 애드혹 그룹이 있다. JTC1의 표준화 영역은 문자코드,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공학,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정보기술 전 반에 걸쳐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SC6(정보통신)은 전기통신 및 시스템 간 정보교환을 다루는 위원회로 최근 센서네트워크, 미래네트워크, 오버레이 네트워킹 등에 대한 표 준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분산응용 및 플랫폼 표준화를 위한 SC38이 설립되어 하부에 웹서비스, SOA 작업그룹(워킹 그룹)과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그룹(SG)을 둠으로써 공식표준화기구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개발을 시작하였다. 한편 그린 ICT 표준화를 위하여 SC39를 설립하고 관련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61
94 표 표준번호 JTC1/SWG6 JTC1/SWG5 JTC1/SWG3 JTC1/SWG2 JTC1/SWG1 JTC1/AHG3 JTC1/AHG2 JTC1/AHG1 JTC1/WG7 JTC1/SC2 ISO/IEC JTC1 조직도표 Management Internet of Things(IoT) Planning SWG - Directives Accessibility(SWG-A) Tools Structure Incubator Sensor networks Coded character sets 표준명 JTC1/SC6 JTC1/SC7 JTC1/SC17 JTC1/SC22 JTC1/SC23 JTC1/SC24 JTC1/SC25 JTC1/SC27 JTC1/SC28 JTC1/SC29 JTC1/SC31 JTC1/SC32 JTC1/SC34 JTC1/SC35 JTC1/SC36 JTC1/SC37 JTC1/SC38 JTC1/SC39 JTC1/SC40 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exchange between systems Software and systems engineering Cards and personal identification Programming languages, their environments and system software interfaces Digitally Recorded Media for Information Interchange and Storage Computer graphics, image processing and environmental data representation Interconnection of information technology equipment IT Security techniques Office equipment Coding of audio, picture, multimedia and hypermedia information 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techniques Data management and interchange Document description and processing languages User interfaces Information technology for learning, education and training Biometrics Distributed application platforms and services(daps) Sustainability for and by Information Technology IT Service Management and IT Governance ISO/IEC JTC1, 제1편 인프라
95 주요 표준화 이슈를 살펴보면, 먼저 미래인터넷 분야의 경우 ISO/IEC JTC1/SC6에서 2007년 4월 중국 시안 회의를 계기로 미래네트워크 표준화 추진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2008년 4월 제네바에서 열린 SC6 회의에서 미래네트워크의 표준화를 새로운 표준개발 프로젝트(NP)로 공식제안 하기로 하고, 같은 해 10월 SC6 회원국의 투표로 NP 통과가 이루어져 본격적으로 미래네트워크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이뤄졌다. 현재 총 7건의 표준이 개발되었거나 진행 중이다. 또한 미래네트워크의 개념 및 요구사항 등을 기술하는 문서개발 작업이 완료된 이후 다양한 미래네트워크 관련 세 부 기술들이 제안되면서 추가적인 개별 프로토콜 문서의 국제 표준화 작업이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표 ISO/IEC JTC1 SC6 내의 미래인터넷 표준들 표준번호 표준명 ISO/IEC FNPSR Part 1: Overall aspects ISO/IEC FNPSR Part 2: Naming and Addressing(개발 중) ISO/IEC ISO/IEC FNPSR Part 3: Switching and Routing FNPSR Part 4: Mobility ISO/IEC FNPSR Part 5: Security(개발 중) ISO/IEC ISO/IEC FNPSR Part 6: Media Transport FNPSR Part 7: Service Composition ISO/IEC JTC1, 빅데이터 분야 JTC1에서는 2013년 11월부터 빅데이터 스터디 그룹(Study Group on Big Data) 을 신설, JTC1, ISO, IEC 등 관련 표준화 기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존 ICT 분야의 표준화 현황 분 석, 빅데이터에 대한 공통적인 용어 및 정의, 시장 요구사항에 따른 표준화 항목 도출 및 JTC1의 향 후 표준화 방향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 ISO/IEC JTC1에서는 2009년 JTC1 총회에서 SC38(분산응용 플랫폼 및 서비스)를 신설하고 하부 조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SGCC(Study Group on Cloud Computing)를 결 성하였다. 이후 SGCC는 2010~2011년 2년간의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 개발을 위한 주 요 이슈 등을 정리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2011년 10월 JTC1 SC38 서울 총회에서 실질적 인 클라우드 표준 개발을 위한 신규 워킹그룹(WG3) 설립을 결의하였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63
96 현재 JTC1 SC38에서는 공통 표준 분야인 클라우드 컴퓨팅 용어 및 정의, 클라우드 컴퓨팅 참조 구조 표준개발 ITU-T와 공동으로 표준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JTC1은 2013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수준협약(SLA) 관련 표준개발을 시작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상호운 용성 및 이식성 관련 표준 등을 신규로 개발할 예정이다. 표 ISO/IEC JTC1 SC38 내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들 표준번호 ISO/IEC DIS ISO/IEC DIS Cloud Computing Overview and Vocabulary Cloud Computing Reference Architecture 표준명 ISO/IEC JTC1, 사물인터넷 분야는 2012년부터 JTC1/SWG5(Special Working Group 5)가 신설되어 JTC1 내 IoT 표준화 활동 조율 및 표준화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ISO/IEC JTC1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한국의 R&D 주요 결과물을 국제 표준으 로 반영하려면 범부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IoT 주요 응용 분야인 스마트시티 표준화 역시 ISO, IEC, JTC1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의 제안으로 IoT 참조구조 표준화에 대한 회원국 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마. 기타 최근 사물인터넷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국제 140여개 의 단체에서 관련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공적표준화기구인 ITU-T 및 ISO/IEC JTC1와 사실표준화기구로써 onem2m, IETF, ETSI, IEEE 등이 표준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 다. 현재 국내외 글로벌 기업은 독자 또는 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사실표준의 플랫폼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IoT는 USN, M2M, 유비쿼터스 서비스 등 서로 상이한 기술과 다양한 유무선 기술의 결합, 상이한 응용과 서비스 기술이 결합되기 때문에 상호연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운용성 기술 표준 제정이 시급하다. 사물인터넷 생태계(SPNDSe : Service Platform Network Device Security) 전반 및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R&D와 정책 목표 수립 시 이에 상응하 164 제1편 인프라
97 는 표준화 전략 수립에 대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전 세계 7개의 대륙표준화기구(SDO)를 중심으로 구성된 onem2m 사실표준화기구는 2012년 7월 부터 글로벌 M2M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 M2M 서비스 지원 계층 표준 개발 중이다. 특히 onem2m은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미터링, 스마트홈, e-헬스 등의 기존 서비스와 연동을 onem2m의 성공적인 조건으로 보고 있으므로, IoT 서비스와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표 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onem2m 릴리즈 1 표준 9종이 2014년 8월에 제정되었다. IEEE는 스마트미터링 같은 M2M IoT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IEEE 802.x 계열의 무선 기술을 확장 하는 표준과 참조구조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기술과 비이동통신기술에 대한 영역과 면허 대역 주파수 및 비면허 대역 주파수에 대한 경계가 약해지고 있으므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표준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2014년 6월부터 IEEE P2413 그룹이 설치되어 IoT 참조구조 표준 화에 착수하였다. ETSI는 2009년부터 M2M 관련 표준 개발을 위해 스마트 M2M이라는 주제로 홈네트워크, 상호운 용성 등에 대한 표준화 논의를 진행해 왔으나, onem2m이 출범함에 따라 직접적인 M2M 표준을 개 발하는 대신 onem2m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 12월 onem2m 표준에 기반한 전시행 사인 쇼케이스도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 EC의 정보통신 총국(DG-CONNECT)과 합동 워크숍을 통해 IoT 표준화 영역 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IoT 관련 표준의 부족보다는 오히려 너무 많 은 표준으로 IoT 기반 초연결사회 구현에 있어 상호운용성이 확보되지 않는 문제가 다수 공감을 얻 어 IoT 참조구조, 상호운용성, 스마트시티 관련 표준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사물인터넷 분야 표준은 포럼과 얼라이언스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글로 벌 기업들은 플랫폼 표준 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경쟁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퀄컴 주도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 컨소시엄인 올신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 커넥티드 카 개발을 목적으로 결성된 개방형 자동차 얼라이언스, 삼성 주도의 SAMI, LG전자가 참여하는 스마트TV 얼라이언스, u-헬스 분야의 콘티나 헬스 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관련 연합체가 활동하고 있다. 올신얼라이언 스와 콘티나 헬스 얼라이언스는 onem2m이 개발 중인 공통 서비스 플랫폼 표준 2.0 작업 시 상호연 동 규격을 만들기로 함으로써 향후 onem2m을 중심으로 데이터 연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기업의 표준 컨소시엄은 산업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실 표준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중소 중견기업은 참여가 부진하여 향후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65
98 제3장 미래인터넷 개요 1960년대 말, 과학자 사이에서 학술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이용했던 폐쇄형 연구시험망인 ARPANET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NETwork)이 최초의 패킷데이터 교환에 성공한 이래, 이메 일 등 응용 서비스의 탄생(1972년), 미국-유럽간 연결(1973년), 지금의 TCP/IP 등 표준 프로토콜의 개발 및 적용(1974~1982년) 등의 진화를 거쳐 1980년대 접어들면서 인터넷은 그 모양새를 갖추 어 나가기 시작했다. 기존 과학자, 전문지식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인터넷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계기는 웹 기술의 탄생에 있다. 1990년대 초반, 영국의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는 WWW(World Wide Web)라고 하는 하이퍼링크를 이용하여 각기 다른 시스템간 이동을 손쉽게 하는 구조를 개발하였으며, 이후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 같은 상용 웹브라우저 유행과 더불어 일반인들 도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인터넷은 단순한 통신수단의 의미를 넘어 서게 되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소셜 서비스의 출현과 2000년 후반 아이폰 열풍은 인터 넷을 거대한 사회적 인프라로 변모시켰다. 이처럼 인터넷의 활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수많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가 탄생하였으며 트래픽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Mckinsey) 는 전 세계 데이터 보유량이 매년 40%씩 증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시장조사기업인 IDC는 전 세계 데이터 보유량이 2009년 0.8제타바이트(ZB)에서 2020년 35ZB로 4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 였다. 인터넷 이용이 확대되고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이동성, 보안성, 확장성 등 지원에 대 한 필요성과 사용자의 품질 향상에 대한 요구사항이 끊임없이 증가해 왔다. 그리고 계속된 기술 개 발 및 발전에도 불구하고 가파르게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따라잡기가 어려운 성장의 한계 를 인식하 게 되었다. 이후 인터넷 연구자들은 보안성, 이동성, 관리성 등 인터넷의 주요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 166 제1편 인프라
99 한 연구들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연구를 거듭할수록 구조는 복잡해지고, 획기적인 성능개선이 나타 나지 않자 기술이 답보되는 원인을 인터넷 구조자체에 돌리고, 인터넷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려는 연 구를 시도하였다. 미래인터넷 연구 초창기에는 현 인터넷의 기술적 한계가 기존 인터넷의 구조적 결 함에서 기인한다는 인식하에 구조의 재설계 를 미래인터넷의 주요 연구범위로 생각하였다. 이러한 구조의 재설계는 기존 구조와의 비 호환성으로 인해 백지기반(Clean Slate) 연구방법, 혹은 혁신적 (revolutionary) 연구방법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 연구가 기존 인터넷과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가 지적되자 대안으로 기존 기술과의 호환성을 전제로 점진적 개선을 도모하자는 진화적 (evolutionary) 연구방법이 대두되었다. 한때 이 두 연구방법이 미래인터넷의 연구범위를 인정하는 데 있어서 서로 논쟁의 대상이었으나 현재는 모두 미래인터넷 연구로 인정하고 있다. 주요 현황 가. 국외 동향 1) 미국 미국은 미래인터넷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투자를 세계 최초로 추진한 나라로 특히 대규모 연구 실 험망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GENI(Global Environment for Network Innovations)와 FiND(Future internet Design)로 대표되는 양대 프로젝트는 산 학 연이 다양한 실험 프로젝트를 공 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가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혁신 인터넷 아키텍처 기반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및 요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NSF(미국국립과학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로부터 총 3억 6,000만달러가 지원된다. 참고로 이는 현재 미국 전역의 미래인터넷 관 련 연구를 추진 중인 대학 및 연구기관의 20%를 지원하는 규모이다. 특히 GENI의 경우 연 단위로 연구방향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 설계, 구현, 테스트 순 서대로 나선형(spiral) 연구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나선형 연구 4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2010년 8월부터 미래인터넷 5대 구조 연구인 FIA(Future Internet Architecture)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는 미래인터넷 혁신 연구의 대표적 사례로 창의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을 추구 제3부 인터넷 기술 167
100 하는 연구 노력으로 평가된다. 2012년에는 기존 4대 프로젝트 외에 초이스넷(ChoiceNet)이 추가되 어 5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표 FIA의 5대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참여 연구단체 내용 네임드 데이터 네트워킹 (Named Data Networking) 콜로라도주립대학, 팔로알토연구소(PARC), 애리조나대학, 일리노이대학(어바나 삼페인 캠퍼스), 캘리포니아대학(얼바인 캠퍼스), 멤피스대학, 샌디에고대학, 워싱턴대학, 예일대학 인터넷 구조를 IP 주소 중심의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에서 콘텐츠 중심의 데이터 네이밍 모델로 전환 통신 구조가 서버, 호스트 등 위치 가 아닌 데이터와 콘텐츠 등 무엇 을 중심으로 재편 모빌리티퍼스트 (MobilityFirst) 듀크대학, 메사추세츠대학(암허스트, 로웰 캠퍼스), 미시건대학, 네브라스카대학(링컨 캠퍼스), 노스캐롤라이나(채플힐 캠퍼스) 이동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 아키텍처의 개발을 통해 끊김 없는 통신 환경 추구 일반화된 지연허용 네트워크(GDTN), 자기인증(self - certifying) 네트워크 등 이동성을 중시한 기술 활용 네뷸라 (NEBULA) 코넬대학, MIT, 프린스턴대학, 퍼듀대학, 스탠포드대학, 스티븐스공과대학, UC버클리대학, 델라웨어대학, 일리노이대학(어바나 삼페인 캠퍼스), 텍사스대학, 워싱턴대학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의 확산에 대응, 클라우드 기반의 코어 네트워킹 구축을 모색 데이터 센터를 높은 보안성이 보장된 지닌 초고속 백본 네트워크에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신뢰도 향상 익스프레시브 인터넷 아키텍처 (expressive Internet Architecture) 보스턴대학, 위스콘신대학(메디슨 캠퍼스), 카네기멜론대학 다양한 네트워크와 통신 방식, 인터넷 서비스간 이해관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 논의 기존 인터넷의 구성요소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구성요소를 원활히 수용하기 위한 방안 논의 초이스넷 (ChoiceNet) 켄터키대학,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대학(RENCI) 사용자가 다양한 네트워크의 계층서비스를 선택가능하며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가능 사용자는 높은 수준에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비용을 지불 FIA, 또 2012년 미국은 US-이그나이트(Ignite) 계획을 수립했다. US-이그나이트는 교육 및 업무, 에너지, 보건, 공공보안, 운송, 제조 분야에 대해 미래인터넷 핵심 응용 서비스를 발굴하는 계 획으로 향후 5년 내에 60개의 신규 응용 서비스 발굴, 200개의 연구시험망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3년 5월 시스코, AT&T, HP 등 미국의 통신사, 제조사 35개가 후원으로 참여하 고 있으며, NSF와 같은 정부의 별도 지원자금은 없다. 또한 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 라 2012년 3월 미국 정부는 빅데이터 R&D 이니셔티브 를 발표하였으며 백악관 산하 OSTP(과학기 술정책실,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의 주도로 6개 연방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168 제1편 인프라
101 2) 유럽연합 유럽연합(EU)은 범유럽 단위의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FP7(Framework Program7)의 ICT Challenge 1 를 통해 미래인터넷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EU는 기술, 사회, 경제 등 종합적 측면으 로 연구가 진행되며, FIA(Future Internet Assembly)를 통해 범 유럽 단위의 미래인터넷 프로젝트 120여개를 기획 관리하고 있다. FIA의 프로젝트는 미래네트워크 인프라, 인터넷 서비스와 클라우 드 컴퓨팅, 사물지능통신, 미디어와 검색기술, 보안 기술, 연구실험망 등 6개 주제로 분류되어 있으 며 특히 유틸리티 및 환경, e-헬스, 스마트에너지 그리드 수송 및 이동성, 콘텐츠 관리 분야를 주제로 PPP(대규모 민관협력사업, Public Private partnership Project)을 진행 중이다. 2013년 FP7이 종료되고 2014년부터 후속의 FP8인 호라이즌(Horizon) 2020이 시작됨에 따라 EU 의 FIA도 미래인터넷 로드맵을 작성하여 차기 연구프로그램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FIA는 2012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로드맵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호라이즌 2020 연구프로그램 을 위한 미래인터넷 주요 연구 분야를 선정하였다. 3) 일본 및 중국 일본은 미래인터넷 추진에 있어서 정부가 전략적으로 인프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젝트인 아카리 프로젝트(Akari Project)가 대표적이다. 아카리 프로젝트는 일 총무성 산하 NICT(국가정보통신기술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추진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축사업이다. 아카리는 あかり(아카리, 작은 빛) 을 의미하며 2016년에는 현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2006년부터 5년간 300억엔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NTT도코모, 후지쯔, 히타치 등 메이저 통신업 체와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교, 오사카대학교, 도쿄기술대학원 등 학계 연구기관도 참여했다. 2013년 5월 일본은 세계 최선단 IT국가 창건 이라는 IT 선언문을 공개하였다. IT를 활용하여 경 기 침체에 빠진 일본을 재건하고 세계 제일의 IT 국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혁신적 기술과 신규 서비스 기반의 사회,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사회, 편리하게 누구에게나 공적 서비스가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중국의 경우 2012년 12월 미래 네트워크 정보포럼 을 난징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미래인터넷 산업연합 도 출범시켰다. 이 포럼은 해외 주요 연사의 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전시 및 시연이 제3부 인터넷 기술 169
102 진행되었다. 특히 중국은 2011년 난징시에 미래인터넷산업 인큐베이팅 단지를 설립하고, 칭화대학교 등 중국의 유수대학을 참여시켜 미래인터넷의 주요 산업 분야를 연구, 산업화시키는 데 앞장서는 등 최근 미래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중국은 이 포럼을 통해 중국 정부와 산업계, 학계를 아우르는 미래인터넷 연구층이 형성돼 향후 중국의 미래를 열 인터넷에 대한 연구가 보다 심층적 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국내 동향 한국은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 아래 산 학 연 및 정부가 협력하여 미래 인터넷을 추진 중이다.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인터넷 발전 을 국가 어젠다로 설정하고 한국을 네트워크 강국 에서 인터넷 강국 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간 산 학 연 논의를 거쳐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 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새로운 10년, 인터넷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 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세계 최 고속의 안전한 인터넷 인프라 구축, 인터넷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생산 및 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 등의 3대 목표와 세계 최고의 스마트네트워크 구축, 개방 협업 스마트인터넷 기술개발, 미래를 선도하는 서비스 모델 발굴, 글로벌 테스트베드 조성, 산업 기반 강화 및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등의 5대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 스마트네트워크 구축계획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에 광기반 유무선 네트워크를 확충해 콘텐츠 전송에 특화된 네트워크를 재설계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지향형 기술연구를 위해 산 학 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방형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의 미래인터넷 표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계획도 수립하였다. 미래인터넷 실현을 위한 국가 R&D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선단형 R&D 추진과 KOREN 기반 스마트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미래인터넷의 조기 실현 및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최근 네트워크 시장의 판을 재편하는 SDN 기술개발을 포함하여 광전송 핵심기술개발, 유무선 장 비 통합 제어 관리 시스템 및 스마트인터넷 기술개발 등의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추진과제의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12월 연구시험망을 활용한 미래인터넷 활성화 170 제1편 인프라
103 방안 을 마련하였고, 특히 KOREN의 재구성을 통해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 국내 산업제품의 상용 화 등을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가 마스터 플랜을 구체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 4월 미래인터넷 기술개발의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인터넷 사업협의회 를 발족하였다. 이 협의회에는 미래인터넷 연구개발(R&D)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통신 사업자, 장비 제조사, 학계 등이 고루 참여하였다. 미래창조과학 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포함 산 학 연 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이며, 미래인터넷 R&D와 시험 검증, 시범사업 및 연계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민간에서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계, 연구계 중심의 미래인터넷 연구 단체인 미래 인터넷포럼(Future Internet Forum)은 해외의 주요 미래인터넷 연사를 초빙하여 미래인터넷의 기술 및 정책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글로벌 미래인터넷 서밋 행사를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아키텍처, 테스트베드 등 미래인터넷 주요 분야별 연구반을 구성하여 최신 이슈에 대한 기술 분석 서 등을 발간하고 있다. 2013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미래인터넷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여 미 래인터넷 관련 기술, 정책 방향의 미래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2014년 10월 제4회 서밋에서는 미래인터넷 테스트베드 차원의 국제협력과 아프리카와의 총체적인 협력, 그리고 미래인터넷의 방향성 설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미래인터넷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지향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는 미래융합서비스 모델개발 을 2011년부터 추진 중이고, 2012년에는 미래인터넷 지원센터 를 개소하여 중소기업 대 상 그룹세미나,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래인터넷의 한 주축을 이루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5월 IoT 글로벌 협의체 를 구성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내에 IoT 혁신센터 를 설치하여 국내 외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IoT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본격화하 였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71
104 향후 전망 초기 미래인터넷 관련 논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네트워크 구조 설계를 목표로 하는 혁신적 접근 법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점차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개선을 전제로 점진적 접근법이 비중있게 다뤄 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혁신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현재의 많은 문제점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 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 문제와 기존 네트워크와의 호환성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 모델 발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인터넷을 기초연구자 체로만 보지 않고 국가의 향후 먹을거리와 국민복지 등 활용 도구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기 때문 이다. 대학, 연구기관 중심에서 다양한 사업자를 포용하고 사용 수준의 서비스를 시험 검증하려는 노 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앞서 말한 유럽의 민관협력프로그램(PPP)과 미국의 US-이그나이 트 프로그램이 이러한 추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의 인터넷 시장을 돌아보면 성적표가 좋지 않은 편이다. 속도와 커버리지 등 접속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네트워크 장비 업체는 영세할 뿐더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이 높지 않다. 특히 글로벌 인터넷 SW 기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미래인터넷은 이처럼 침체된 국 내 네트워크 장비산업과 인터넷 SW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연구개발, 시험 검증, 서비스 발굴(상용화), 재투자(연구개발) 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이른바 미래인터 넷 서비스 활성화 선순환 생태계 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도 핵심 및 원천기술 연구는 물론이고 선순 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같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대다수 참여하는 수 요 중심형 서비스 R&D 등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172 제1편 인프라
105 제4장 클라우드 컴퓨팅 개요 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출현 2006년 아마존이 컴퓨터 하드웨어 자원을 온라인으로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구글, 마이크 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IT 산업의 대표 주자들이 잇달아 클라우드 컴퓨팅을 차기 대표사업 아이 템으로 지목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개인 또는 기업은 IT 자원을 보유하 고 관리하는 대신, 전기회사에서 공급하는 전기를 사용하듯 간단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IT 자원을 빌 려서 사용함으로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위한 많은 돈, 시간,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어디서나 인 터넷에서 쉽고 저렴하게 각종 IT 자원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클라우드 컴퓨팅 개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3부 인터넷 기술 173
106 나. 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IT 자원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컴퓨팅 으 로 IT 자원(SW,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을 필요한 만큼 빌려 사용하고, 서비스 부하에 따라 실시 간 확장성을 지원받으며, 사용한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는 특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클라 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의는 아래 표와 같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의 구분 NIST 가트너 Forest Research IBM TTA 이용자는 IT자원(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을 필요한 만큼 빌려서 사용하고 서비스 부하에 따라서 실시간 확장성을 지원받으며,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컴퓨팅 정의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많은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확장성을 가진 자원들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컴퓨팅의 한 형태 표준화된 IT 기반 기능들이 IP로 제공되고 언제나 접근이 허용되며 수요 변화에 따라 가변적이며, 사용량이나 광고를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웹 또는 프로그램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형태 웹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분산처리하고, 이 데이터를 컴퓨터나 휴대전화, PDA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불러오거나 가공할 수 있게 하는 환경 가상화와 분산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 IT자원을 임대하고, 사용한 만큼의 요금을 지불하는 컴퓨팅 환경을 의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 및 표준화 이슈 가. 기술 및 서비스 현황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기존에 존재하는 다양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개념을 도입하 여 새롭게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특히 가상화(virtualization) 기술이 클라우드 컴퓨 팅에 특화된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상화 기술은 스토리지, 단말 하드웨어 및 플랫폼, SW 서비스 그리고 네트워크까지 확장되며 다양한 기술로 발전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모바일 클라우드 개념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애플의 i클라우드 같이 개인이 174 제1편 인프라
107 소유한 다양한 콘텐츠(이메일, 멀티미디어, 문서 등)를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아직은 데이터 공유 기반 서비스로는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플랫폼 및 서비스간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제품 서비스 현황 기술 분야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DaaS)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 기술 인터 클라우드 기술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기술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 클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기술 국내 현황 대부분 외국의 가상화 플랫폼 및 디스플레이 프로토콜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도입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DaaS 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해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 서비스 중 대부분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또는 외산 솔루션 기술을 활용 중 KT, SK텔레콤, LG U +, 호스트웨이, 이노그리드에서 Ucloud, Tcloud, CloudN, FlexCloud, Cloudit 서비스로 IaaS 제공 중 클라우드 PaaS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외산 플랫폼에 의존적인 상황임 SaaS 시장도 이에 종속되어 국내의 풍성한 클라우드 응용 생태계 조성 저해가 우려됨 아직은 국내 관심도가 높지 않으나 2~3년 내에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함 넥스알, 이노그리드 등이 응용 서비스를 위한 오픈 API를 개발하였으나, 아마존의 오픈 API를 준용하여 구현한 수준임 저장 공간 제공을 중심으로 개발 서비스 되고 있는 중 대표적으로 NHN의 N드라이브, 다음의 다음 클라우드, KT의 u클라우드 LG U + 의 U + Box 등이 있으나, 이들 서비스는 초기 형태의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이며(국외 포함), 보다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임 대기업인 KT, 삼성 SDS, LG CNS는 오픈소스 진영의 참여를 통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 이노그리드, 앰앤엘솔루션 등 국내 클라우드 관련 중소기업들은 오픈소스 서버 가상화 기술(Xen, KVM 등)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 구축 및 관리 기술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정부과제로 IaaS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의 통합 관리 및 브로커리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OCCI 기반 클라우드 브로커리지 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 통신사 및 솔루션 업체 연합을 통해 아마존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중 범용적이지 않으며 IaaS 형태에만 한정되고, 신규로 발표되는 신제품은 특정 목적을 위해 사용되며 구체적 비즈니스 활용방안은 없는 상태임 네트워크 관점에서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관련 기술개발이 국내 기업 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SDN은 폐쇄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라우터나 스위치 장비를 오픈 플로우 API라는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임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오픈 플로우 기반의 제어장치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KTds 등에서도 관련 개발을 수행하고 있음 국내 기술개발 수준은 초기 단계로 기존 보안업체에서 클라우드 보안관제, 데이터 보호 등 보안 제품 출시를 시작하고 있으나, 가상화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Hypervisor 기반의 보안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함 국내에서 개발하는 제품 유형은 클라우드 보안관제,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망분리 제품, 클라우드 보안에 최적화된 웹 방화벽 제품이 출시되고 있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3부 인터넷 기술 175
108 나. 표준화 이슈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등장과 함께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표준화 이슈이다. 각 벤더별로 자사 플랫폼 의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벤더 종속성은 플랫폼의 신뢰 성 문제와 함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는 그 특성상 개념 정립과 동시에 제 품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제품간 상호호환성, 이식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심각한 문제 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이슈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표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대상 분야 및 내용 표준화 대상 분야 플랫폼 독립성 제공 플랫폼간 통합 서비스와 이동성 제공 선택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및 서비스 제공 단말 독립적인 서비스 제공 도메인별 서비스 확장성 및 상호운용성 제공 인터 클라우드 기술 내용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플랫폼간 상호호환이 안 된다는 점이며(예를 들어, 개발자가 특정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될 경우 이 응용은 다 른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동작하지 않게 됨), 이러한 부분은 공통 API 등의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 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함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각각의 데이터는 서로 다른 형태로 저장 관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용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특정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서비스와 데이터를 이동하 고자 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함. 따라서 특정 클라우드 플랫폼에 종속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밖에 없게 되므로 이 또한 중요한 표준화 대상에 속함 구글의 AppEngine, 아마존의 EC2, S3를 포함한 AWS(아마존 웹서비스) 등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지고 있고, 현재 제공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안정적인 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를 표방하고 있음. 하지만 비즈니스의 주요 데이터를 타사의 서버에 저장 관리하기 위해 서는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데이터와 서비스의 보안 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이에 대한 클라우드 지원 보안 프록시 등의 표준화된 모델로서의 안전한 보안 대책이 요구됨 향후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양한 단말과 유기적으로 연동 가능한 유비쿼터스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국내와 같이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에 대한 인프라가 갖추어진 경우에 단 말 독립적 서비스는 필수적임.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뿐만 아니라, 이를 통하여 단말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되므로, 단말 독립적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웹 표준을 준수하며 W3C 모바일웹, 유비 쿼터스웹 표준화 활동과 연계한 표준화 작업이 요구됨 현재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어떠한 서비스에서도 개발 가능 하도록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그러나 보다 서비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도메인별 서비스를 특화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제공과 상호운용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즉, 기업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유비쿼터스, 미디어 분야 등의 특정 도메인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특성을 살려서 상호운용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표준화가 요구됨 아직은 국내 관심도가 높지 않으나 2~3년 내에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넥스알, 이노그리드 등이 응용 서비스를 위한 오픈 API 개발하였으나, 아마존의 오픈 API를 준용하여 구현한 수준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76 제1편 인프라
109 국내외 시장 현황 가. 국내 시장 현황 및 전망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은 주로 해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 는 플랫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으며 아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 는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국내 가상화 시장은 대부분 외국 주요 기업의 제품에 의해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서버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에 대한 시장이 확대 되면서 입출력 장치 가상화를 위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미터링 및 과금은 비교적 최근에 대두된 이슈로, 기존에 있던 IT 시스템 관리 SW를 기반으로 필요한 기능 을 추가하고 통신 서비스업에 사용되는 요금산정 및 빌링 모듈을 활용하여 솔루션 패키지를 구성하 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통신 기업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던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독자적 인 솔루션을 개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서비스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결합된 것으로 애플리케 이션 및 자원 공유 중심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개선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개인 컴퓨팅 환경이 PC 중심에서 웹 기반 모바일 단말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정보의 이용과 소통방 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사, 제조사, 포털사 등이 경쟁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 으며 향후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월에 발표한 미래창조과학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 계획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11년 2억 3,000만달러에서 연평균 31.2%의 성장률로 2017년 11억 7,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이 세계 시장의 1% 내외를 점유하고 있으며,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의 점유 비중(1.5%)이 높고 PaaS(Platform as a Service) 시장은 비교적 협소한 규모를 보이고 있다. 국내는 인프라 구성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의 영역인 IaaS(Software as a Service)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클라우드 산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SaaS, PaaS 시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77
110 나. 국외 시장 현황 및 전망 가트너 그룹은 2010년부터 향후 3년간 가장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4년 연속 선정했다. 특히 2013년에는 퍼스널 클라우드 와 하이브리드 IT와 클라우드 컴퓨팅 으로 2건이 포함되어 클라우드 컴퓨팅이 구축 운영 응용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7월 가 트너에서 새롭게 발표한 클라우드 컴퓨팅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발표한 하이프 사 이클에서 정점을 보이던 클라우드 컴퓨팅이 다양하게 세분화되었으며, 2013년 발표에서 조기도입 기업(Early Adapter)으로 환멸기 에서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기 위해 2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 기도 했다. 여러 시장조사기관들은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에 대해 사용의 편리성, 중앙 집중 관리의 효율성, 투자대비 높은 산업적 파급 효과 등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특히 새로운 웹 표준인 HTML5 확산과 모바일 브로드밴드 커버리지 확대, 기업용 협업 서비스의 요구 증가로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은 온라인 도서판매 업체에서 서버 및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로 사 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상 인프라 서비스인 EC2(Elastic Computer Cloud)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로써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S3(Simple Storage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시장은 2009년 60억달러에서 2014년 283억달러로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화 시장의 경우는 시트릭스, VM 웨어에 의해 시장이 양분되어 있으나 입출력 가상화 기반의 솔루션이 미비하여 입출력 가상화에 대한 요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본격적인 시장은 형성되지 않고 있다. 2012년 포레스트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클라우드 보안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15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마켓리포트는 가상화 보안 시장이 2010년 3억 3,750만 달러에서 매년 46.9%의 고도성장을 이루어 2014년에는 15억 7,3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2011년 인포매틱스 리서치는 전 세계 가상화 시스템 보안 시장이 2012년 8억 5,000만달러, 2013년 10억 7,000만달러, 2018년에는 35억 8,000만달러 규모로 연평균 27.1% 성장할 것으로 전 망하였다. 178 제1편 인프라
111 향후 전망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IT 자원을 활용하는 공통 기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 으며,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서비스 제품 등이 보급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기존 소프트웨어 벤더, 데이터베이스 기업, 인터넷 기업, 네트워크 장비제조사, 단말 제조사 등 거의 모든 IT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독자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경주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비표준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확산시 특정 기술 및 서비스 종속 심화가 우려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상호호환성 보장을 위한 표준 마련이 시급하다. 다행히 최근 들어 ITU-T, ISO/IEC JTC1 등을 통해서 공식표준들이 제정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선진국들 중심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통한 IT 서비스 효율성 제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 는 추세이다. 하지만 글로벌 외국기업의 국내시장 잠식 위협과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기술에 대한 외 국의 의존도 심화 등이 우려되므로 표준화를 통한 대응과 함께 핵심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특히 클 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새로운 기술보다는 기존 기술을 이용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기존 시장의 강자가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 장악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전략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과 이용을 촉진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 생활 향상과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컴 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을 통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하 다. 하지만 이러한 법안의 처리가 지연되면, 선진국에 비하여 뒤쳐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속한 입법이 요구되고 있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79
112 제5장 빅데이터 개요 가.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른 빅데이터 출현 컴퓨팅 사용 환경은 복수의 사용자가 단일 컴퓨터를 이용하는 메인 프레임 시대, 근거리 네트워크 환경에서 컴퓨팅 역량을 분산하는 분산형 컴퓨팅 시대, 그리고 광역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형태로 컴퓨팅을 이용하며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현재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컴퓨팅 환경 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사용 대상은 컴퓨팅 자원으로, 인터넷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의 IT 자원(SW, 플랫폼, 인프라)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원의 재사용은 컴퓨팅 자원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데이터 자원의 재사용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데이터 발전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1970년대까지는 하드웨어(장비)가 중요하게 여겨졌으며, 2000년 대는 응용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중요한 핵심 자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자원까지 서비스화 됨 에 따라 현재 재사용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 자체가 되는 추세이다. 더욱이 2000년대 웹의 플랫폼화로 인한 웹 확산, 2010년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플랫폼 확산으로 인한 사용자 데이터 증가, 만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 커넥티드 디바이스,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고 이에 따라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 검색 처리하고 어떻게 사 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빅데이터 패러다임은 2020년까 지 IT 업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영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나. 빅데이터 정의 빅데이터 정의는 일반적으로 데이터의 규모가 방대하고(volume), 데이터 종류가 다양하며(variety), 180 제1편 인프라
113 빠른 생성속도를 갖는(velocity) 특성을 갖는 데이터로써 일반적 데이터베이스로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며 형태 또한 웹, 이미지 동영상, SNS, 센서 스트림 등 정형 비정형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다. 초창기에는 빅데이터를 일반적인 데이터베이스 SW가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있는 범 위를 초과하는 데이터로 그 규모를 강조하였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로부터 저렴한 비 용으로 가치를 추출하고 초고속 분석을 지원하는 기술 등으로 가치창출 및 활용 에 초점을 두고 있다. 표 주요 기관별 빅데이터 정의 기관 가트너 IDC 맥킨지 NIST 위키피디아 SAS 정의 빠른 속도 및 높은 다양성을 가지는 대용량의 정보자산 이를 통해 향상된 통찰력 및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 처리에 요구되는 비용과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형태가 요구됨 매우 거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고속으로 캡처, 검색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경제적인 가치를 도출하도록 설계된 기술적 및 구조적 측면의 새로운 세대 일반적인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수집 저장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크기를 넘어서는 거대한 데이터 집합 디지털 데이터의 크기(volume), 속도(velocity) 및 다양함(veracity)으로 특징지어지며, 다음의 특성을 가짐 - 현재 또는 기존의 방법을 사용하여 접근하기 어렵고, 실현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가능하게 함 - 현재 또는 기존의 방법을 사용하는 저장 용량 및 분석 성능을 초과 - 샘플 크기의 데이터가 아닌 전체 데이터의 저장과 분석을 통한 차별화 매우 크고 복잡한 데이터 집합의 모음 - 이들 데이터 집합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나 전통적인 데이터 처리 응용을 통하여 데이터 처리가 어려움 - 해결해야 할 문제는 캡처, 큐레이션, 저장, 검색, 공유, 전송, 분석 및 시각화가 있음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위한 조직의 스토리지 또는 컴퓨팅 용량을 초과하는 볼륨, 속도 및 다양성 데이터 측면의 상황을 설명하는 상대적인 용어 기업별 자료 재구성 주요 현황 가. 빅데이터 생태계 기본적인 빅데이터 생태계는 데이터 생산자, 데이터 서비스 제공자, 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로 구성된다. 데이터 생산자는 빅데이터를 위한 데이터 원본을 제공하며, 새로운 데이터나 정보를 빅데이터 제3부 인터넷 기술 181
114 시스템에 제공하는 하위역할로써 빅데이터 시스템에 의하여 공공 데이터, 개인 데이터, SNS, 사물인터 넷과 같이 인터넷 기반의 수집 데이터 등을 탐색, 접근, 변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데이터 서비스 제공자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 분석 시각화를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프라 이버시 및 무결성을 보호하면서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빅데이터 인프라(하드웨어, 네 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팅 플랫폼)와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데이터 라이 프사이클상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이 데이 터를 이용하고 가치를 창출하며,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처리 결과와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한다. 그림 빅데이터 생태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빅데이터 시장 정책 표준화 현황, 제1편 인프라
115 나. 주요 빅데이터 기술 분야 빅데이터 기술 분야는 데이터 수집 분야와 데이터 저장 관리 분야, 데이터 처리 기술 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 분야로 나뉜다. 먼저 데이터 수집 분야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데이터 수집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즉 반정형 또는 비정형의 데이터로 수집과 저장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데이터 소스의 위치에 따라 내부데이터 수집과 외부 데이터 수집으로 구분되며, 데이터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내부에 존재하는 정형 데이터는 로그 수집기를 통해, 외부의 비정형 데이터는 크롤링,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리더 또는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수집된다. 데이터 저장 관리 분야는 빅데이터의 특징인 대용량, 비정형, 실시간성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의 생성 속도가 빨라지고, 용량이 방대해지며,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스케일-업과 관계형 모델 그리고 하드디스크 기반의 기술로는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저장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노드를 활용하여 용량과 속도를 늘리는 스케일-아웃 기술과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객체로 저장하기 위한 기술, 그리고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과 플래 시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 적용된다. 저장 관리를 위한 대 표적인 기술로는 DFS(분산 파일 시스템, Distributed File System), NoSQL(Not only SQL), 비 디스크 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데이터 처리 기술 분야는 빅데이터 일괄처리 기술과 실시간 처리 기술이 있다. 빅데이터는 고성능 서버일지라도 단일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양보다 새롭게 생성되어 쌓이는 데이터가 더 많은 경우에 사용된다. 데이터를 적시에 처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서버에 분산 처리하고, 이를 다시 모아서 결과 를 정리하는 분산 병렬 기술 방식을 취하게 된다. 스톰(Storm), S4, 에스퍼(Esper) 등이 대표적인 빅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이며, 고정된 데이터가 아니라 데이터가 생성되면 곧바로 처리된다. 이벤 트 데이터에 기인하므로 이벤트 기반 실시간 처리 기술이라고도 불리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 터들이 시냇물처럼 끊임없이 흘러나온다고 하여 스트림 처리 기술이라고도 한다. 끊임없이 입력되는 데이터를 적정 구간으로 나누고, 데이터가 들어오는 대로 처리하여 그 결과를 연속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최신 데이터 기반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전체 데이터가 처리되기 전에 중 제3부 인터넷 기술 183
116 간 처리결과를 먼저 제공함으로써 조기에 처리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 분야가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빅데이터의 기본적인 인프라 기술인 하둡, NoSQL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되며, 통계학과 전산학, 특히 기계 학습 데이터 마이닝 분야에서 사용되던 기존 기법들을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맞도록 개선하는 추 세이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 비정형 데이터의 증가로 인해 분석기법들 중에서 텍스트 오피니언 마 이닝, 소셜네트워크 분석, 군집 분석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 시각화 기술은 수많은 데이터들이 만들어내는 무질서한 흐름에서 숨겨진 패턴을 직관적 이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기술로, 단순한 문장 및 숫자의 나열로는 발견할 수 없 는 의미나 가치를 찾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바라보는 관점이 시간, 분포, 관계, 비교, 공간에 일치하 도록 표현하는 기술이다. 다. 빅데이터 시장 현황 ICT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가 활성화되고 인터넷이 일상화되는 스마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 또한 급증하고 있다.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2012년 1억 2,000만달러(세계 시장 점유율 1.7%)에서 2017년 4억 2,000만달러로 연평균 28.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는 세계 빅데이터 시장의 약 1.6%까지 점유할 전망이다. 이동통신사 포털사 등이 자사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기단계로 파 악되며, 지능형 내비게이션, 유동인구 카드가맹점 결제정보를 연계한 상권분석 서비스 제공 등이 초기 관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관리, 소셜분석, 시각화 기술 등 분야별로 전 문기업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빅데이터 시장 규모와 관련하여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2년 68억달러에서 2017년 311억 달러로 연평균 35.3%의 급증세를, 위키본(Wikibon)은 2012년 51억달러에서 2017년 534억달러로 연평균 60%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재수집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 하여 신서비스 창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ICT 기업은 약점 분야에서 M&A로 조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84 제1편 인프라
117 향후 전망 스마트폰, SNS, 사물인터넷 등이 확산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빅데이터 폭증 현상은 빅데이터를 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게 만들고 있다. 빅데이터는 클라우드 컴 퓨팅의 IT 자원 활용에서 데이터까지 활용하는 측면으로 다양한 도메인에서 경영 혁신 및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은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활용한 전략을 통하여 국가적으로는 데이터 활용을 통한 국가 정책을 개발하 고, 기업에서는 빅데이터 핵심 기술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빅데이터에 대한 기술적 영역이 모호하고, 빅데이터 개념에 대한 서로 입장이 달라 기술적 견해들이 상이함에 따라 이에 대한 표준화가 조속히 이루어져 핵심 기술 및 IPR(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Right) 조기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빅데이터를 위한 시범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손쉽게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타 산업과 연계 발굴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분산 저장 및 병렬 처리 방식으로 인하여 일반 개발자에게는 그 진입장벽이 타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국내 보유 빅데이터 기반 기술, 오픈 소스를 활용한 참조모델 구축을 통해 문제점을 조기에 도출하고 산업별 빅데이터 참조모델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적용 분야에 확산시켜야 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험 환경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건전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여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데이터 보유자는 데이터를 개방하여 데이터 서비스 제공자로 하여금 부 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며, 서비스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생태계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정책 기술적 지원이 요구된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85
118 제6장 사물인터넷 개요 우리 사회는 산업혁명(오프라인), 정보화 혁명을 거쳐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혁명(온-오프라인 융합) 시대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이런 과정에서 사람, 사물, 공간,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 수집 공유 활용되는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가 중요한 역 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향후 연결 가능한 사물의 1% 미만으로 연결 확대 과정에서 모든 분야에 파괴적 혁신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산업 창출, 생산성 효율성 제고, 사회 현안 해 결 및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연결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의 처리 분석(빅데 이터) 및 효과적인 정보처리(클라우드) 산업도 막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사물인터넷을 국가경쟁력의 핵심기반으로 인식하고 범정 부 차원의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사물인터넷의 경쟁력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아직 미흡하지만 우수한 ICT 인프라 및 제조역량 등을 갖추고 있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충 분하다고 볼 수 있다. 초연결혁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사물인터넷을 국가경쟁력의 핵심 어젠다로 설정하고 민 관이 협력하여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물인터넷 국가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4년 5월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기본계획 을 확정 발표하였다. 사물인터넷은 2014년 2월에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4년 3월에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MWC), 2014년 4월에 개최된 CeBIT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각광받았으며, 세계 주요국과 구글, 오라클,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적극 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이다. 186 제1편 인프라
119 주요 현황 가. 정책 현황 1) 해외 추진 현황 미국의 경우 NIC(국가정보위원회,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는 2025년까지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혁신적인 파괴적 기술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선정하여 2008년에 기 술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이 기술로드맵에서 사물인터넷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에 서 출발해 센서를 활용하는 기술로 발전, 향후 사람과 모든 사물들의 정보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상호간 모니터링 제어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미국은 경제혁신을 위한 두 가지 도구로 신에너지 와 사물인터넷 을 설정하고, 최근 제조업 본국회귀전략(Reshoring Initiative) 으로 3D 프린팅, 반도체, 센서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은 2009년에 사물인터넷 연구개발과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에 769억원을 투자하는 사물인 터넷 액션 플랜 을 발표하여, 다수의 Io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IoT 관련 EU 연구개발 촉진과 협 력을 위해 2010년에 CERP(Cluster of European Research Projects)에서 IERC(IoT European Research Cluster)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 중이며, EU에서 진행 중인 IoT 관련 연구개발 과제 소 개, 기술 교류, 협력, 성과 전시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IoT Week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근 유럽은 IoT 연구와 혁신 촉진을 위해 호라이즌(Horizon) 2020 연구개발 기금에서 IoT R&D 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에코 시스템을 향한 R&D, 중소 중견기업 지원을 통한 IoT 서비스 활성화,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등이 있다. 유럽 내에서 영국-독일은 5세대 이동통 신 및 사물인터넷 공동기술을 개발하기로 하였고, 영국은 사물인터넷 연구개발에 4,500만파운드를 투입하기로 발표하였다(2014년 3월). 독일은 Industry 4.0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그린 공장 등에서 제조업 생산성 30%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영국은 BIG(British Innovation Gateway) 를 통한 IoT 혁명을 꾀함으로써 다양한 벤처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중국의 ICT 중앙부처기관인 MIIT(공업신식화부,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는 12차 5개년( 년) 계획에 사물인터넷을 추가한 사물망 12-5 발전 계획 을 발표 제3부 인터넷 기술 187
120 (2011년)하였고, 스마트그리드, 교통, 물류 등 10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및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IoT 관련 기술 표준에 적극 대처, 국가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동사업팀을 구 성하여 국가 표준 전략 제시, 표준 시범 기지 구축, 사물인터넷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총무성은 u-japan 전략(2004년), i-japan 2015 전략(2009년), Active Japan ICT 전략 (2012년) 등 2000년 초반부터 다양한 ICT 발전전략을 통해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2) 국내 추진 현황 2014년 5월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 를 출범하고 4대 전략의 하나로 사물인터넷 기 본계획 을 확정, 발표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에 따라 민 관 협력 하에 IoT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 중소벤처 대학 등에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제품 서비스 창출 및 확산을 지원 할 예정이다 년간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분야에 약 640억원을 투자하여 문 화, 재난 재해, 환경, 행정 등의 분야에서 약 80개 과제를 수행하였다. 대표적으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서비스(환경관리공단,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는 배출 량 처리비용이 24%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고, RFID 기반 국가물품관리서비스(조달청)는 처리기간 을 기존 15일에서 13 14일로 단축하여 효율성이 4배까지 증대하는 효과가 있었다. 민간 분야에서 는 년간 약 1,100억원을 투자하여 7대 전략산업 분야에 부처협력을 통해 104개 과제 를 수행하였다. 대표적으로 제약 이력추적 서비스를 통하여 적정 생산계획 수립, 재고 유통관리 효 율화, 반품률 감소로 %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있었다. 또한 주류(양주) 불법유통 방지 및 진품확인 서비스를 통하여 유통관리 및 물류비용이 절감되어 생산성이 19.3% 향상되었다. 의료, 조달, 식품 등 분야에서 안정성 및 효율성을 위해 RFID 부착을 의무화하고,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의료폐기물 운반용기에 RFID 부착(환경부), 식품이력관리번호에 RFID 부착(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식별코드에 RFID 부착 (보건복지부), RFID 태그비용 과세표준 제외(기획재정부), 의약품 대상 일련번호 도입시 세제혜택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이 있다. 정부는 년간 USN 분야 R&D에 약 1,580억원을 투자하여 87개 과제를 수행하였다. 주요 성과로는 수입에 의존하던 모바일 RFID칩(2009년) 및 900MHz RFID 리더 칩(2012년) 국산화 188 제1편 인프라
121 등이 있다. 정부는 사물인터넷 생태계(S-P-N-D-Se) 전반을 연계한 R&D 정책목표 설정 및 R&D 로 드맵을 수립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소형 저전력 스마트 사물들이 주변 상황 사용자 요구 를 인지하여 실시간 연결을 통해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를 위한 기술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2014년 사물인터넷 생태계 전반 및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 을 위한 사물인터넷 표준화 전략 을 수립하였고, 국내에서는 TTA가 사물인터넷 특별기술위원회 (STC1) 및 사물인터넷 포럼 등을 통해 선제적 실수용형 표준개발을 추진하고 국제표준화기구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나. 시장 현황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1년부터 사물인터넷을 향후 정보통신 기술 및 산업에 영향을 미칠 요 인으로 인식하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에 향후 5 10년 사이에 주류 기술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사물인터넷은 하이프 사이클상에서 대표적으로 스마트먼지(Smart Dust), IoT, M2M 통신 서비스 세 가지가 있다. 스마트 먼지는 발생기(Innovation Trigger) 구간에 있고, 10년 이후에 안정 상태(plateau)가 될 기술로 전망하고 있다. IoT는 버블기(Peal of Inflated Expectations) 구간에 있고, 10년 이후에 안정될 기술로 전망하고 있다. M2M 통신 서비스는 환멸 기(Trough of Disillusionment) 구간에 있고, 5 10년에 안정될 기술로 전망하고 있다. 가트너는 IoT 기술이 버블기, 10년 이후 안정될 기술이고,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에 비해 초 기 기술로 전망하고 있다. 2013년 매키나 리서치와 스타코퍼레이션은 사물인터넷 시장범위를 제품기기, 통신망, 응용 SW, 서비스를 합친 것으로 보고 세계적으로는 2013년에 2,000억달러에서 2020년 1조달러로, 연평균 2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시장은 2013년에 2조 3,000억원에서 2020년 17조 1,000억원으로 연평균 32.8% 성장 이 예상된다. 위 수치로 본다면 2013년 기준 국내 IoT 시장은 세계 IoT 시장 대비 약 1% 수준이다. 국내 ICT 시장(781억달러)은 세계 ICT 시장(3.77조달러) 대비 약 2% 수준이다. 제3부 인터넷 기술 189
122 그림 유망 기술 하이프 사이클 Gartner, Hype Cycle(재구성), 2013 다. 기술 현황 IoT 서비스는 물리 가상 사물과 연계, 협업하여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플랫폼, 모든 사물을 인터넷을 통해 상호 연결하여 소통하는 IoT 네트워크, 사물을 지능화시켜 스마트 인터렉션을 제공하는 IoT 디바이스,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한 시스템 운영을 보장하는 IoT 보안 등을 통해 제공된다. 표 IoT 기술 구성 요소 구분 IoT 서비스 IoT 플랫폼 개요 산업 IoT, 개인 IoT, 공공 IoT 응용분야별 IoT 기반 서비스 헬스, 건설, 제조, 농업, 에너지, 환경, 관광, 국방 등 응용, 오픈 서비스 마켓 및 응용 플랫폼 사물과 서비스에 대한 효율적 개방 공유 활용을 지원하는 서비스 프레임 워크 및 기반 플랫폼 IoT 서비스 프레임워크 : IoT 클라우드 지원 기능, IoT 매쉬업 지원 기능, IoT 서비스 편의 지원 기능 IoT 기반 플랫폼 : 상황 인지 및 예측, 인지형 협력, 가상 물리연계 190 제1편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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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발전기금 연차보고서 2015 안암캠퍼스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Tel. 02-3290-1114 www.korea.ac.kr www.korea.edu 세종캠퍼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2511 Tel. 044-860-1114 sejong.korea.ac.kr 발행처 대외협력처 기금기획본부 Tel. 02-3190-1241~5 / 5031~7 F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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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방송통신시장전망 KT경제경영연구소, 김희윤(heeyunk@kt.com) 정강현(khjung@kt.com) 전종배(jb.jun@kt.com) 김철원(cheolweon.kim@kt.com) 박기찬(www@kt.com) 김승윤(seoungyun.kim@kt.com) 김성일(sungil.kim@kt.com) - 1 - 목 차 Executive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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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술동향 2014. 8. 6. IoT 전개 동향 및 주요 이슈 * 1. IoT,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가 ICT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 IoT 는 인간과 사물, 서비스 등 분산된 구성 요소들 간에 인위적인 개입 없이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 네트워킹, 정보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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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1/SC6) sjkoh@knu.ac.kr JTC1 JTC1/SC6/WG7 ECTP/RMCP/MMC (JTC1/SC6) 2/48 JTC1 ISO/IEC JTC1 Joint Technical Committee 1 ( ) ISO/TC 97 ( ) IEC/TC 83 ( ) Information Technology (IT) http://www.jtc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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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nnual Report on Copyright Protection 발 간 사 우리나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국의 지적재산권 감시대상 국에서 벗어났으며,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저작권법 개정과 저작권 보 호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수준 향상으로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망이 더 욱 밝아졌습니다. 우리 정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회원단체들, 그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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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개국의 ICT 기반 헬스케어 정책 사례 요약 ICT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본격적 발전에 따른 국가 차원의 관련 정책 수립 필요성 증대 모바일 네트워크의 급속한 발전이 촉발한 사물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커넥티드 의료 기기 및 웨어러블 단말을 통한 ICT 기반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 전세계 ICT 기반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12~16%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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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ELECTROMAGNETIC ENGINEERING AND SCIENCE. 2015 Mar.; 26(3), 276 282. http://dx.doi.org/10.5515/kjkiees.2015.26.3.276 ISSN 1226-3133 (Print) ISSN 2288-226X (Online) R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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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t service leader www.sicc.co.kr SICC TEL : 02-2262-8114 FAX : 02-2277-2385 Ssangyong Information & Communications Corp. the it service leader SICC 생각의 틀을 넘어 ICT 기술의 힘 으로 생각의 틀을 넘어 IT서비스 영역을 개척한 쌍용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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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방송 산업 산업분석 In-depth / 미디어 213. 12. 3 비중확대(유지) 종목 투자의견 목표주가 CJ헬로비전(3756) 매수 23,원(상향) 스카이라이프(5321) 중립 - 현대에이치씨엔(12656) 중립 - SK브로드밴드(3363) 중립 - 12개월 업종 수익률 (p) (%p) 25 25 2 2 15 15 1 5 1 5 KOSPI 대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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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빅뱅 2016. 연대성 All Rights Reserved. 초판 1쇄 발행 2016년 4월 29일 지은이 연대성 펴낸이 장성두 펴낸곳 제이펍 출판신고 2009년 11월 10일 제406 2009 000087호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41 뮤즈빌딩 403호 전화 070 8201 9010 / 팩스 02 6280 0405 홈페이지 www.jpu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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