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국어발음의규범과현실 광복 70 년, 우리말을생각한다 유애리한국방송아나운서 전한국방송한국어부장 특집 1. 우리말오용의되풀이 학교교육에서국어교육은읽기와쓰기가중심이고말하기는비중이낮다. 대신매순간접하는매체가우리의언어생활, 특히말하기에영향을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15년 2월 2일발표한바에따르면최근 5년간문제가된방송언어는비속어와신조어, 유행어, 은어등비표준어가전체 53.2% 를차지했고, 반말 15.9%, 고성 막말 7.8%, 자막 6.5%, 성적언어 5.8%, 외모비하 인신공격 차별적언어가 4.2% 였다고한다. 이처럼언어규범지키기에앞장서야할방송이우리말을오용하는상황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는것이다. 매일방송을마치며 시청자여러분께감사드립니다! 가입버릇이된진행자가, 국민모두가알만한국회의원 oo헌 의원을 oo현 으로부르기도한다. 어떻게진행자가출연자이름을발음할때이토록무심한지아쉽다. 상대이름을잘못부르는것처럼큰실례는없다. 국회의원본인스스로 소개받은 oo헌의원입니다. 라고인사겸자신이름을다시정정해말한다. 청취자로서는실소할수밖에없다. 그런데이국 [ 특집 ] 국어발음의규범과현실 63
회의원은인터뷰내내여러차례텔레비전을 테레비 라고했다. 이밖에도교수나연구원등지식인출연자가우리나라를 저희나라 라고말해진행자가정정하는예도부지기수다. 화면에는어지러운자막과억센고성이, 라디오에서는분명표준발음이아닌발음이반복해나온다. 뉴스문장에서익명의인물을 A씨, B 씨, C씨라고영어로표기하고발음도 [ 에이씨 ], [ 비씨 ], [ 시씨 ] 라한다. 익명성보장을위한배려가지나치다. 실명대신ㄱ씨, ㄴ씨라고하면한글모독이라고여겨일부러알파벳을쓰는것일까? 정부가우리말기준인 < 표준어규정 > 과 < 표준발음법 > 을고시한지 26 년이지났음에도우리의언어생활은개선되지않고있다. 우리가매일보고듣는방송에서조차표준발음에어긋나는사례를흔하게만난다. 방송에서잘못하고있는발음이나표기를심의한자료를보면, 이미 10년전에도지적했던오류가지금도반복되고있다. 늘틀리는발음이고쳐지지않고있는것이다. 띄어쓰기나표기오류도항상비슷하다. 그나마자막은사후편집을하면서수정하고교정할시간적여유가있어서맞춤법오기는줄고있는편이지만비표준발음은여전히고쳐지지않고제자리걸음이다. 방송은오류를재생산한다. 따라서비전문방송인일지라도공공언어를제대로구사하는능력을키워야하고, 그릇된표현과발음을시정하려는관련기관의심의도강화할필요가있다. 64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1 호 (2015 년봄 )
2. 수상한경어법 우리말이변질되는현상으로누구나공감하는대목은경어법이다. 본래우리말은명사와대명사, 수사와같은체언은물론형용사나동사등의용언이나조사에이르기까지한마디의말일지라도높임이나낮춤의구별이있다. 경어법을엄격하게지키기어렵다해도경어의대상이누구인지는확실히하는것이좋겠다. 서비스업계를중심으로확산되고있는수상한경어를누구나한두번은들어봤을것이다. 주사맞으실게요., 계산서나가실게요., 일번방으로가실게요. 같은표현은곤란하다. 고객에게서비스한다면서엉뚱하게사물을높이는식으로변질된높임말이방송에침투하지않은것이그나마다행이다. 특집 3. 표준발음 정보전달을정확하게하기위한정확한발음의기본은표준어의실제발음을따르되국어의전통성과합리성을고려해정한 < 표준발음법 > 에근거한다. 우리말은표기한대로발음하는것이원칙이다. 그러나추상적인소리인음운과물리적인소리인음성의차이, 즉문자언어와음성언어의차이때문에표기한대로발음하지않기도한다. 음운은머릿속에서생각하는관념적인소리이며누구나한가지로소리난다고생각하는보편적인소리이다. 또한말의뜻과관계가있어서뜻의차이를나타내며문자로나타낼수있도록그수가한정된역사적이고전통적인소리이기도하다. 역사와전통속에다듬어진우리말을 [ 특집 ] 국어발음의규범과현실 65
지금의기준으로바꾸거나결코가볍게여겨서는안되며아무나멋대로만들어써서도안된다 ( 김상준 1986:84). 발음의편리성과우리말의특성을살려기준을세운표준발음과알맞은음성크기, 음악성이가미된말의흐름과적당한속도가우리말의진수라할수있다. < 표준발음법 > 을기본으로최근방송이나일상대화에서잘못쓰고있는가장흔한예몇가지만들어보겠다. 3.1. 장단음우리말사용에서장단음을무시하는예가점점늘고있다. 숫자 2를비롯해 4, 5를길게발음하는이가거의없다. 건강 ( 健康 ), 전화 ( 電話 ), 주택 ( 住宅 ), 시장 ( 市場, 市長 ), 화재 ( 火災 ), 사건 ( 事件 ), 어른 등은이제거의단음으로변화된지경이다. 우리말은모음의길이가어휘를분화하기때문에장단음구분에주의해야한다. 말 ( 馬 )[mal] - 말 ( 語 )[maːl] 눈 ( 眼 )[nun] - 눈 ( 雪 )[nuːn] 말 과 눈 은말소리를길고짧게냄에따라뜻이다르다. 영어의 sheep[ʃiːp] - ship[ʃip] 처럼장단은결코소홀히할수없는변별적기능이있다. 따라서동시성과일회성을특성으로하는방송언어는물론대중적인소통을하는현장에서도장단음의구분은매우중요하다. 방송에서장음과단음을구분하지않으면바로국민의일상언어에투영되어고착화되기쉽고, 어린학생일수록그영향을잘받는다. 잘못이반복되 66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1 호 (2015 년봄 )
어굳어지면장음, 단음에대한인식도희미해지고만다. 우리가자주쓰는말가운데동형이의어 ( 同形異義語, homograph) 로는 가정, 강도, 개성, 고문, 거리, 건조, 고성, 고전, 감사, 감정, 경계, 고목, 과장, 사과, 금주, 새집, 시계, 여권, 전철, 정당, 정상, 부자, 연기, 한식 등이있다. 장단을지키지않은발음으로어떤오해를불러일으킬지를생각하면장단을쉽게무시할수없을것이다. 장단음을잘구사하는것이야말로우리말능력이다. 소리의길이가음운의자격을가진다는점을간과한발음은한국어의특색을무너뜨린다. 요즘방송에서우리말을구사하는다양한인종의출연자를볼수있다. 우리말억양이자연스러운외국인의말을잘들어보면우리말발음의기본인장단음을잘지키고있음을알수있다. 뉴스방송을하면서발음이잘안되고틀릴때는장단음을제대로지키지않을때였다. 장단음은우리말의억양을살려주면서발음을편리하게해주며, 의미의구별은물론말의품위와아름다움까지더해주는말하기기술의기본이다. 듣기만으로곧메시지의미를이해할수있는길 이되기위해서는장단음을정확하게구사하는것이기본이되어야한다. 모국어화자라면우리말장단이어렵지않다. 국어사전을찾아보는노력이면된다. 장단음의길이는영어처럼 1.8 대 1 정도면산뜻하게들릴것이다. 장단음은순우리말, 한자말을불문하고거의대부분첫음절에서만구분하면되고, 같은말이라도둘째음절이하에서는단음으로바뀌니발음하기에도편리하다. 말ː 참말, 새ː 참새, 덥ː다 무덥다, 밟ː다 짓밟다, 숨ː 목숨 이되듯. 특집 [ 특집 ] 국어발음의규범과현실 67
3.2. 발음의경제원칙발음의경제성과편리성때문에표기와발음이다른대표적인예를들어보자. 이름을소개할때 이프로그램을진행할유애리입니다. 라고표기하고, 발음은 [ 유애립니다 ] 로한다. 이름의마지막글자가모음으로끝나는받침이없는말일경우에 입니다 를다살려서말하지않는다. 모음 ㅣ 는음성언어에서는문자언어와달리거의모두탈락한다. 그러나이런발음원칙을무시하고표기대로말하는사람도많다. 서술격조사 이다 도마찬가지다. 나이다, 너이다, 바다이다, 평야이다 를소리낼때는 [ 나다 ], [ 너다 ], [ 바다다 ], [ 평야다 ] 로한다. 이를표기대로 [ 나이다 ], [ 너이다 ], [ 바다이다 ], [ 평야이다 ] 로발음하면역시어색하다. 표기는 -이다 를살려쓰지만발음은쓴대로하지않는것이우리말발음의경제원칙이라하겠다. 이렇게음운을생략하는경우도있지만, 어려운발음을쉽게하기위해말과말사이에음운을첨가하기도한다. 모음이나란히있어발음하기어려울때매개자음을넣어 [ 애리야 ], [ 영호야 ] 로부른다. 애리 나 영호 라는명사와 아 라는호격조사사이에반자음인짧은 ㅣ 가들어간예이다. 3.3. 조사우리말은조사나어미같은허사가실사에붙어의미를통하게하는첨가어이다. 때문에조사를소홀히취급해서는안된다. 그러나누리소통망서비스등축약된메시지중심의소통이늘고, 강렬한표현방식이일반화되면서주격조사, 목적격조사, 처소를나타내는부사격조사등이빠진표현을자주접한다. 활자매체의제목으로 박대통령전방국군장병방문 같은표현은생략의묘미가있다. 그러나이를음성언 68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1 호 (2015 년봄 )
어로그대로전하면어감이좋지않다. 슈틸리케호, 국대선수귀국환 영인파인천공항에몰렸습니다. 라는방송은시청자를피곤하게만든 다. 슈틸리케감독과국가대표선수들의귀국을환영하는인파가인 천공항에몰렸습니다. 로조사를붙여야의미가빠르게전달된다. 그렇다고전달시간이크게늘지도않는다. 조사를생략한구어체는불친절하므로조사는되도록생략하지않는것이좋겠다. 이와는반대로불필요한조사를남용하는경우도흔하다. 공사에착수를했다, 지시를했다, 확인을했다 등에서조사 을 이나 를 은사족이다. 공사에착수했다, 지시했다, 확인했다 면된다. 특집 3.4. 된소리와거센소리방송에자주등장하는잘못된예는된소리와거센소리에서도확인된다. 문득 을 [ 문뜩 ] 으로, 창고 를 [ 창꼬 ] 로된소리로발음하는것은잘못이다. 도긴개긴 을아예 도찐개찐 으로이상하게변형해표기하고발음하거나, 장 이표기와발음모두 짱 이되어버린것도잘못임을알아야한다. 그뿐만아니라 문고리 는 [ 문꼬리 ] 로, 국밥 은 [ 국빱 ], 옆집 은 [ 엽찝 ] 으로 덮개 는 [ 덥깨 ] 로된소리가나야함에도철자와같은평음으로혼동하는이들도많다. 폭발 은 [ 폭팔 ] 이아니라 [ 폭빨 ] 이바른발음이다. 반면거센소리로내야하는 북한 을 [ 부간 ], 입학 을 [ 이박 ] 으로잘못발음하거나, 정확한 을 [ 정ː화칸 ] 이아닌 [ 정화간 ] 이나 [ 정아간 ] 으로, 다급하다 를 [ 다그파다 ] 로연음하면서거센소리를내지못하고 [ 다그바다 ] 로발음하기도한다. 또 생각하고 를 [ 생가가고 ], 졸업하고 를 [ 졸어바고 ] 로 혼음법칙 을무시한발음이 10년전이나지금이나줄지않고있다. 자음동화의혼란현상도반복되고있다. 한국 이 [ 항국 ] 으로, 연말을 [ 특집 ] 국어발음의규범과현실 69
[ 염말 ] 로, 전기 를 [ 정기 ] 로, 감기 를 [ 강기 ] 로잘못발음하고있지는않 은지도살필일이다. 3.5. 부정확한모음모음 애 를 [ 에 ] 로발음하는이도늘었다. 대한민국 을 [ 데한민국 ] 으로, 개 를 [ 게 ] 로발음하고, 베다 인지 배다 인지헛갈리게발음하기도하고, 네것 과 내것 을구분하지않고말하는이들이많다. 의 나 옛 발음을 [ 으 ] 나 [ 엣 ] 으로하는화자도많다. 대개특정지역사람들이이발음을불완전하게하는데, 의 발음은 [ 으 ] 에 [ 이 ] 를재빨리연이어발음하면된다. 외국인을위한한국어발음책에도상세히기술된발음요령이다. 입술을부지런히움직이는노력을하면고칠수있다. 발음장애가있어서발음을못하는게아니다. 오 와 우 의음가를부정확하게발음해 신촌역 으로가야할사람이 신천역 으로잘못간웃지못할예도있다고한다. 발음오류로인한사회적비용을감안하면발음하나도허투루할일이아니다. 4. 표준발음정착을위한과제 지금까지음성언어측면에서우리말의특성과대표적인잘못된예를살펴봤다. 이밖에도성적인표현, 비속어의남발, 욕설등써서는안되는말이공공언어에버젓이나타나는예도있고잘못된표기도부지기수지만생략한다. 올해는광복 70주년이되는해이다. 이에즈음해지금우리말이처한현실과그원인을과거로거슬러올라가찾아보려한다. 1910년한일병 70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1 호 (2015 년봄 )
합부터 1945 년해방까지일제는황국화정책을펴고우리민족혼을말살 하려고했다. 조선총독부는 1938 년회유정책으로한국어를선택과목으 로하고일본어의상용화를강제했다. 그결과, 1943 년우리나라총인구 의 22% 가일본어를사용했다고한다. 이비율은해방전까지 38% 를넘었다고한다. 이같이국어교육이이루어지지못했던일제강점기를거치면서전승되어온우리말의발음교육도단절되었다고봐야한다. 일제는식민통치를위해동경라디오방송이설립된이듬해인 1926 년에경성방송을설립하고일본어방송을시작했다. 조선어방송은 1933년에야제2방송으로전파를탈수있었다. 일제의회유정책이펼쳐지던시기였다. 그해 11월에방송된권덕규의 < 한글강좌 > 가가장오래된우리말계몽방송으로기록되어있다. 이후 1936년 12월에는이희승의 < 문자이야기 > 가방송되었다. 그당시우리말방송을담당한아나운서들은우리말의표준과표준발음에관심을갖고연구했고, 그내용을선배가후배에게전수하는도제식으로교육했다. 아나운서가우리말을연구하고후배에게전수한것은 1930년대중반경성방송국시절, 당시제2방송 ( 조선어 ) 과장이던심우섭이최초였다고한다. 1933년조선어학회가처음으로맞춤법을제정하여표준말기준을결정하고, 1936년에표준말어휘를공포했다. 조선어학회가 6,200여어휘를조선어표준말모음으로사정하고우리말사용의척도로사용했다. 당시에는표준발음법까지는사정하지않았다. 그나마방송의선각자들이우리말의품위를높이고음성언어의특성을살린발음원칙을세워후배에게도제식으로교육해우리말전통을이어가게했다. 일제강점기부터방송에종사한아나운서와기자등방송인은표준어규정을지키는가운데소통이중심인음성언어로서의우리말을고민해왔고그중많은부분이나중에 < 표준발음법 > 에반영되었다. 특집 [ 특집 ] 국어발음의규범과현실 71
광복후에도하루아침에일본어를없앨수는없었을것이다. 1948년에당시문교부편수부가관민일체가되어일제강점기의잔재인일본어를박멸하고민족어인한국어를되찾으려는국어정화운동을펼쳤다. 당시널리통용된일본어식용어 938개를한국어로순화하여 우리말도로찾기 란소책자 ( 사륙판 36쪽 ) 를간행했다. 그후꾸준한우리말순화로일본어잔재는많이사라졌다. 한자어배척도있었고순우리말로된새로운조어도나왔지만공감을얻지못한말은자연스레사라졌다. 그런틈에들어온서구의외래어에는손도대지못했다. 전쟁과미군주둔의영향으로강의, 강연, 대담, 간행물등에영어가섞여들어가면서국어를오염시켰다. 우리말발음의표준은 1988년 < 표준발음법 > 이제정되기전까지국어사전마다달랐다. < 한글맞춤법 > 과달리발음법을제정하기까지는상당한시간이걸렸다. 표준발음이정해지지않으니제각기다른발음이예사로통용되었다. 비록방송이자체표준발음의원칙을세웠지만구속력이약했다. 아직까지우리말발음의혼란이반복되고있는이유이다. 1989년새로운표준한국어에대한규정이공포되면서 < 한글맞춤법 > 과 < 표준어규정 > 중 < 표준발음법 > 이고시되어우리국어의어문정책이새롭게출발했다. 그리고 26년이지났다. 일제의잔재인일본어를지우기위한 1948년의국어순화운동이시작된지 66년이흘렀다. 세대교체가두번이상이루어질수있는긴시간이다. 일본어를추방하느라노력한한세대가가고나서그결실이다음세대에서실현되었다. 지금세대는우리부모세대가흔히쓰던 벤또 나 와리바시 같은일본말을모르고, 우리말로 도시락, 나무젓가락 이라고한다. < 표준발음법 > 이규범으로보편화되려면시간이더걸리겠지만, 표준을지키려는노력과인식만있다면앞당길수도있지않을까. 72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1 호 (2015 년봄 )
표준어는언어생활의혼란을막고원만한의사소통을위해국민모 두가공통으로사용하라고국가적차원에서인위적으로정한공통어이 다. 아울러표준발음도역사와전통을바탕으로정해진우리의규범임 을잊어서는안되겠다. 우리말과글을쓰지못하고성씨까지바꿔야했던일제강점기에조선어학회가마련한맞춤법과방송의선구자들이세운우리말의발음원칙은광복 70년을맞으며돌아봐야할역사의유산이다. 주시경선생의말씀을다시기억하자. 말 ( 言 ) 은곧나라를이루는것인데, 말이오르면나라도오르고말이내리면나라도내리나니라. 특집 [ 특집 ] 국어발음의규범과현실 73
참고문헌 임흥빈 한재영 이석록 유문선 김성규 (2006), 고등학교국어생활, 법문사. 김민환 (1996), 한국언론사, 사회비평사. 김상준 (2005), 표준한국어발음과낭독, 한국방송출판. 김상준 (2001), 방송언어연구,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상준 (1986), 방송과우리말, 정음사. 박경희 (2011), 최고의아나운싱, 프로네시스. 허웅지음, 권재일엮음 (2011), 언어학개론, 지식을만드는지식. KBS 아나운서실 (2010), 해외한국어방송인을위한표준한국어방송, KBS 방송통신위원회. KBS 아나운서실 (1987), 방송언어변천사, KBS. KBS 한국어연구회편 (1999), 방송언어논총, KBS. KBS 한국어연구회 (2013), 방송언어순화자료집, KBS. 74 새국어생활제 25 권제 1 호 (2015 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