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종 합 2018년 11월 2일 금요일 상장사 10곳중 6곳 어닝쇼크 제약 바이오 괴리율 최고 3분기 잠정실적 암울 코스피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104곳 중 66곳 추정치 하회 어닝 서프라이즈 38곳 불과 가절감의 효과로 내년까지 호조세를 보일 으로 나타나 증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LGD 139% 상승 서프라이즈 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기업의 전망에 대해 커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업종 호조 5G 도입을 앞두고 D램 8기가 스마트폰 출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김경민 하나금융 됐다. 절반 이상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 하가 늘어나면 내년까지 모바일 D램 수요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 면 지난달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상장 현재 자본시장법과 시행령 개정을 추 진 중이다.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 개인 전문투자자 문호도 개방한다. 상장기업투자전문회사와중소기업금 투자 경험이 있으면서 일정한 손실 감 융 전문 증권회사를 허용키로 했다. 내 능력을 갖췄거나, 증권 관련 지식 크라우드펀딩 한도는 모든 중소기업 을 보유한 개인이 대상이다. 금융투자 에 연간 15억 원까지 확대된다. 업 종사자, 변호사, 회계사, 엔젤투자 금융위원회가 1일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 과제에 따르면 당정은 비상장기 자, 금융투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 이 해당된다. 업 투자전문회사(BDC) 제도를 도입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키로 했다. BDC는 투자 대상을 정하 국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9만 지 않는 상태에서 공모로 자금을 모집 4000명이고, 자격증 관련 금융투자업 해 거래소에 상장한 후 비상장기업에 종사자는 4만6000명 정도 라며 이런 투자하는 회사를 말한다. 투자 대상 기업은 비상장기업과 코 점에 비춰 보면 전문투자자 수는 14만 15만 명이 될 것 이라고 예측했다. 넥스 상장기업으로 한정했다. 투자 대 기업공개(IPO)과정에서는주관사 상 기업에는 총자산의 70% 이상 투자 의 자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IPO 를 의무화했다. 시 최초 가격산정 및 신주배정 등을 중소기업금융 전문 증권사 규제도 완화한다. 기업자금 조달 관련 비즈니 주관사가 책임지고 하도록 재량을 확 대하는 방식이다. 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사에 대해 완 하이일드펀드 등 공모주 배정에서 화된 별도의 진입 경로를 신설하고, 도 주관사 자율배분 물량을 점진적으 적용 규제를 간소화했다. 로 늘린다. 또 IPO 물량의 안정적인 업무 범위는 사모 등 기업자금 조달 장기투자자 확보를 위해 코너스톤 인 중개와 비상장 증권유통 중개 등이 베스터 를도입한다. 코너스톤인베스 다. 사업계획 타당성을 심사하지 않고 터는 기관이 IPO 이전에 추후 결정되 등록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는 공모가격으로 공모주식 일부를 인 자본금은 5억 원으로 대폭 완화했 수하기로 사전에 확정하는 제도다. 다. 현재 전문투자자 대상 증권중개업 당정은 이번 자본시장 혁신 과제들 의 자본금은 15억 원, 일반투자자를 중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제도개선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펀딩업은 5억 방안을 확정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 원으로 규제하고 있다. 정이다. 우선 이달 말 코넥스시장 역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할 수 있는 기 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한다. 업과 조달 금액도 대폭 확대한다. 현 12월에는 자금조달 체계 다양화와 재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등이 연간 7 전문투자자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문 억 원까지 조달이 가능하다. 증권사 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방침이 개선안은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모 다. 나머지 과제의 경우 추가 검토 후 든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 내년 1분기 중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 록 허용했다. 연간 조달 금액은 최대 해 발효할 계획이다. 15억 원으로 확대했다. 해당 내용은 이정필 기자 roman@ 가 21%로 성장할 것 으로 내다봤다. 사 104곳 중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하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17조5749억 회해 어닝쇼크(기대 이하 실적)를 기록한 업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위반 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17조1490억 원) 곳이 66곳(63%)으로 집계됐다. 반면 어 이슈, R&D(연구개발) 비용 무형자산화 를 2.48% 웃돌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닝서프라이즈(기대 이상 실적)를 기록한 회계 처리와 관련된 테마 감리 등으로 조 서는 SK하이닉스(2.35%)를 제외하고 LG 곳은 38곳(36%)에 불과했다. 정 국면을 맞았다 며 또 정부의 약값 통제 화학(-0.08%),SK텔레콤(-0.8%),네이버 어닝쇼크를 기록한 곳 중 시장 추정치와 및 리베이트 규제와 제약사들의 R&D 비 (-0.89%), 현대모비스(-11.98%) 등 대부 괴리율이 가장 큰 업종은 제약바이오다. 중 확대로 전반적으로 이익 성장이 정체됐 분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억5000만 다 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변동장세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곳 중에서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99.42% 하락했다. 휴젤 역시 추정치보다 LG디스플레이가 컨센서스(586억 원) 대 키움증권연구원은 뉴욕증시는기업들의실 74.77% 떨어진 51억3000만 원으로 나타 비 139.05% 높은 1400억700만 원을 기록 적 개선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며 아 났다. 기아차(-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45억1000만 원 직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많이 남았는데, 이 원으로 컨센서스(262억3000만 원) 대비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특히 반도체 업종은 D램 가격 상승과 원 유한양행 추정치 대비 99% 가운데 상장사들의 잠정 실적이 일부 공개 中企에 소셜펀딩 年 15억 허용 개인 전문투자자 문호 개방 당정 규제 혁파로 투자 물꼬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업종이 상위권에 이 름을 올렸다. 현대차(-68.77%), 64.86%), 현대위아(-64.85%), 만도(- 으로컨센서스(411억원)를103.43%웃돌 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 12.87%) 등 자동차 업종의 어닝쇼크도 두 았다. 이어 원익테라세미콘(99.70%), 유 이라고 지적했다. 드러졌다. 니셈(53.28%), 유니테스트(52.77%) 등 윤기쁨 기자 modest12@
5 경 제 2018년 11월 2일 금요일 내수 부진 취업난에 물가까지 서민 부담 어쩌나 통계청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 2% 상승 13개월 만에 1% 물가시대 끝나 작년보다 무 35% 배추 4.5% 쑥 휘발유 10.8% 경유 13.5% 상승 정부 농산물 가격 안정대책 추진 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 록했다. 내수 부진과 취업난으로 소득은 줄고 물가는 오르면서 서민 가계는 그야말 로 곡소리 나게 생겼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주요 품목별로는 뭇값이 전월보다 24.1% 내렸지만 기존에 오름폭이 워낙 컸 던 탓에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0% 올랐 동향 에따르면, 지난달소비자물가지수는 다. 배춧값도 전월 대비로는 38.3% 하락했 전월 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 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4.5%에 그 비로는 2.0% 상승했다. 채소 과일값이 7~ 쳤다. 공업제품 8월 고점에서 하락하는 추세지만 지난해 (10.8%), 경유(13.5%), 자동차용액화석 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국제 유가스(LPG 11.0%),등유(15.9%)등이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고유가 행진이 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무를 비롯한 어지고 있는 탓이다. 계절적 특성과 일시 채소류와 휘발유 등 석유류의 종합지수 상 중에는 휘발유 정지선(가운데)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1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정 회장, 윤이근 서울세관장, 윤아 현대백화점면세점 모델. 뉴시스 정부 쌀 목표가격 18만8192원 제시 정부가 차기 쌀 목표가격으로 18만 8192원(80 기준)을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일 국회에 제출한 목표가격은 직불금 등 쌀 정책의 기준이 되 표가격에 미치지 못하면 농가에 그 차액의 격은 현행 가격보다 크게 높지 않다. 정부 85%를 변동직불금으로 보전해준다. 는 국회 단계에서 목표가격에 물가 상승률 승률(2.0%) 기여도는 각각 0.63%포인트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 에 따르면 정 (P), 0.53%P에 달했다. 부의 차기 쌀 목표가격은 현행 목표가격 차기 목표가격은 2018~2022년산 쌀에 (18만8000원)보다192원오른것이다. 쌀 적용된다. 농업소득보전법에 따르면 정부 체감도가 높은 항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 목들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식탁물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오름폭이 전월 가로 표현되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2.2%에서 2.4% 확대됐다. 는 전월보다 2.5%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9월까지소비자물가지수는12개월연속 대비로는 5.6% 상승했다. 자동차 연료비 으로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채소류와 석 가 급등한 탓에 교통물가는 전월 대비 유류가 강세를 보였지만, 정부가 전기료와 1.5%,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가스료 등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한 덕에 종합지수는 안정을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물가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가격 강세 농산물에 하지만 10월 들어선 공공요금 억제 효과 대한 수급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하 가 사실상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채솟 고, 유류세 인하 효과도 조속히 반영될 수 값 불안정과 석유류 오름폭 확대는 지속적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인 물가 상승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세종=김지영 기자 jye@ 국토부 항공산업 독과점 체제 해소 신규 항공사 취항 파란불 에어로케이 등 면허 허용할 듯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분야 관행혁신 불거져 국토부가 기존 업체들의 보호를 위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항공산업 독과점 체 해 신규 항공 면허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실상 비판이 제기됐다. 신규 면허를 발급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8일 항공운 따라 신규 항공사 취항에 파란불이 켜졌다 송사업 신규면허 심사 추진 계획을 통해 는 분석이다. 신규 면허 신청을 받아 내년 1분기까지 발 김남근 국토교통 관행혁신위원장은 1일 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저가 항공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주요 정책 사 심사 기준을 담은 항공사업법 시행령 에 대한 3차 개선권고안 브리핑에서 항공 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을 공포하고 이 산업에서 국적 항공사는 9개로 외견상 경 달 9일까지 면허 신청서를 접수하도록 공 쟁체제로 전환됐으나 저비용항공사 3곳은 지했다. 대형항공사의 자회사로 사실상 2개 대형 이번 면허신청에는 플라이강원과 에어 항공사의 비중과 영향력이 크다 고 지적했 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이 나설 것으로 다. 예상된다. 에어대구와제주오름항공, 김포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에어로케이, 플 라이양양(최근 플라이강원으로 변경)의 앤에프에어, 가디언스 등도 면허 신청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운송사업 면허신청을 반려했다. 또 면 업계에서는 국토부가 적어도 2~3개 신 허기준 현실화를 추진하며 신규 진입을 준 규 저가 항공사의 면허 발급을 내년 1분기 비 중인 업체들의 면허심사를 미뤄왔다. 까지 허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갑질 사건 등이 세종=곽도흔 기자 soqood@ 잇단 사망사고 CJ대한통운 근로감독 받는다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CJ대 다시 같은 사업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한통운이 고용노동부의 고강도 근로감독 소홀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을 받게 됐다. 따른 특별 조치 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화물트럭 협 이번 기획감독 대상은 CJ대전물류터미 착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CJ대한통운의 널과 작업방식 및 설비 등이 같은 전국 12 전국 물류터미널에 대해 8일부터 29일까 개 물류터미널이다. 지 3주간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 다. 고용부는 안전보건 조치 전반을 점검하 고 컨베이어 화물트럭 지게차 등 안전 조 고용부는 이번 기획감독은 올해 8월 치, 노동자 안전보건 교육, 중량물 운반 등 CJ 대전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근골격계 유해 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감전으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또 할 계획이다. 세종=박은평 기자 pepe@ 해로 일몰된다. 다만 정부가 이번에 책정한 차기 목표가 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1% 상승하 지출 목적별로는 서민 소비와 밀접한 항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현행 목표가격은 올 는 가격이다. 정부는 수확기 쌀 가격과 목 적 충격에 따라 등락이 심한 농산물과 석 며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으나, 가격변동 는 5년마다 목표가격을 재설정하고 국회 을 반영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세종=박종화 기자 p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