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술동향 2014. 11. 5. 고령화 사회에서의 ICT 융합 기술 역할 및 전망 선충녕 KISTI 컴퓨터지능연구실 선임연구원 wilowisp@kisti.re.kr 장윤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학생연구원 정한민 KISTI 컴퓨터지능연구실 실장 1. 서론 2. 가족 구성을 위한 ICT 융합기술 3. 사회 참여를 위한 ICT 융합기술 4. 건강 유지를 위한 ICT 융합기술 5. 결론 1. 서론 고령화율이란 전체 인구에서 65 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전 체 인구 중에서 65 세 이상의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 이상인 사회를 고령화 사회 (aging society), 14% 이상인 사회를 고령 사회(aged society)라고 하며, 이렇게 노인인구 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인구 고령화 현상이라고 한다[1]. 인구의 고령화는 경제활동인 구의 감소로 인해 노동 투입량이 감소하며, 고령화에 따라 퇴직인구가 늘어나면 저축을 찾아 생활비용을 충당하기 때문에 국가 전체 저축이 감소하여 자본 투입량의 증가도 억제 될 수 있다. 또한 경제 활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노인부양비율이 증가하고 연금이나 의 료비 증가에 따라 사회 보장비의 증가가 발생하여 정부의 재정 적자폭이 증대된다[1]. OECD 국가의 1960 년대 평균 노인인구 비중은 8.7%로 이미 고령화 사회의 추세를 보이고 있고, 노인인구 비중은 매년 증가하여 2000 년의 경우 13.7%에 달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2000 년도 에 노인인구가 7%인 고령화 사회가 된지 19 년 후인 2019 년에는 고령사회가 될 전망이 다[2].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KISTI 컴퓨터지능연구실 선충녕 선임연구원 ( 042-869-1804)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P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8
(그림 1)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 2030 년의 노인인구의 비율에 대한 추정 값을 보여준 다. 2030 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노인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사회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구의 고령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 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보 통신 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의 발전과 관련 주변학문과의 융 <1970 년> <2000 년> <2008 년> <2030 년> <자료>: U.S. Census Bureau, Decennial Census 1970, 2000 U.S. Census Bureau, Population Estimate as of July 1. 2008. <2010 년> <2020 년> <2030 년> <자료>: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그림 1) 미국과 한국의 인구 피라미드(~2030 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9
주간기술동향 2014. 11. 5. 합을 통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고령화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들이 이루어 지고 있다. 본 고에서는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축소시키거나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개발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ICT 융합 기술이 노인의 가정적, 사회적 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2. 가족 구성을 위한 ICT 융합기술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가족의 형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림 2)와 같이 장래 가구추계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이 60 세 이상인 가구는 2000 년 46 만 9,000 가구에서 <2013 년 60 세 이상 가구주의 가구유형> <60 세 이상 가구주의 가구유형별 가구 수 추이 및 전망> < 60 세 이상 가구주 및 전체 일반가구 중 60 세 이상 비중> <60 세 이상 가구주 추이> (단위: 천 가구, %, 배) - 가구: 1 인 또는 2 인 이상이 모여서 취사, 취침 등 생계를 같이 하는 생활단위로 주민등록상 세대와는 차이가 있음 - 일반구가구: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가족과 5 인 이하의 남남이 함께 사는 가구, 1 인 가구, 가족이 아닌 남남끼리 사는 5 인 이 하의 가구로 총 가구에서 집단가구 및 외국인 가구를 제외한 것임 - 표 내의 증감(률)이나 구성비는 원 자료에서 산출하였으므로 천 단위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와 다를 수 있음 <자료>: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00~2010 년, 장래인구추계(2013~2030 년, 국가통계포털(KOSIS), e: 추정치 (그림 2) 60 세 이상 가구주의 가구 유형 및 추이 10
2013 년 89 만 2,000 가구로 13 년 사이에 1.9 배 증가하였고, 2030 년에는 전체 가구의 44.4%가 노인 가구주의 가구에 해당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노인 가구의 형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3]. 2013 년 통계에서 서울시 전체 노인가구 중에서 1 인 가구 23.7%와 부부 가구 26.5% 를 합한 50.2%의 가구는 자녀와 함께 살지 않고 노인들만 가구를 구성하고 있다. 사회적 인 분위기 변화에 따라 15 세 이상 서울시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동거유 형으로 자녀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따로 살고 싶다 가 42.4%로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되었다[3]. 하지만 이와 같은 노인 가구의 증가는 지역사회에서 홀로 사 는 독거노인의 숫자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가운데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 이하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 중 하나로 ICT 융합기술을 이용한 ICT 돌봄시스 템 과 같은 ICT 기술들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화제 센서 등의 설치를 통해 응급상황 을 대처하고 활동량 분석을 통해 활동이 없는 경우 자동 신고를 통해 만약의 사태가 발생 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4],[5],[9]. 또한, IoT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가족 구성원들이 독립된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LG 전자 홈챗은 사람과 가전의 소통을 모 바일 메신저로 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로, 멀리 떨어진 아들이 부모님의 냉장고를 친구 등 록하면 멀리서도 부모님의 상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생활 패턴의 이상유무를 감지 하는 기능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6]. 지라프플러스(GiraffPlus)는 지라프테크놀로지(Giraff Technologies)가 개발중인 로봇 (그림 3) LG 홈챗 (그림 4) 지라프플러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1
주간기술동향 2014. 11. 5. 으로 환경 및 생리적인 센서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가정에서의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로봇은 헬스케어 전문가나 가족과 적절하게 지라프를 이용하 여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10]. 3. 사회 참여를 위한 ICT 융합기술 노인부양 비용에 대한 지속적인 증가는 사회적인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또한 노인에 대한 가족부양은 이미 한계 상황이기 때문에 노인들을 사회와 경제부문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여 자립이 가능한 생산적 고령화(productive aging)를 대안으로 모색해 볼 수 있다. 생산적 고령화를 위한 결정요인을 크게 근로능력 과 기술력 두 가지의 관점에서 볼 때, <표 1>과 같이 근로능력과 기술력이 모두가 높은 경우(I), 근로능력은 낮지만 기술력이 높은 경우(II), 근로능력은 높지만 기술력이 낮은 경 우(III), 근로능력과 기술력 모두가 낮은 경우(IV)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8]. <표 1> 생산적 고령화의 압축적 결정요인 기술력 (교육수준) 구분 근로능력(건강수준) 고 저 고 I II 저 III IV 향후 노인들은 오랜 기간 동안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건강하고 기술력이 높은 경우(I)에 해당하는 노인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나이로 인해 지각능력과 근력이 떨어지지만 기술력이 높은 II 유형에 해당하는 노인에 대해 효과 적으로 생산적인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생산적 고령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노인의 사회생활을 유도하고 생산적인 활동에 지속적으로 종사하기 위해서는 나 이가 들면서 부족해지는 이동 능력과 근력, 지각능력에 대한 보조 기술들이 필요하다. 노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ICT 기술에 대한 연구도 활 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인에게 적합한 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포드 사에서는 노인의 지 각능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슈트를 만들어 입고 차를 설계한다. 이 옷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20 세에서 40 세를 더 나이든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준다[11]. 구글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팀의 크리스엄슨(Chris Urmson)은 공식 블로그에서 구글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 12
(그림 5) 구글 무인 자동차 를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는 운전의 하나부터 열까지 책임질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 해 노력했다. 자동차 키를 종종 잃어버리곤 하는 노인들이나 술에 취한 이들까지도 운전 할 수 있는 시대를 상상해보라 라고 말했다[12]. 노인의 부족한 근력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기술의 개발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헥 사의 근력 보조 기기들은 다양한 형태로 착용자의 근력을 보조해준다. WA20 은 간단한 착용으로 노약자의 고관절 동작과 보행을 보조해 주며, CR50 은 최대 40kg 의 하중을 등 에 지고 운반이 가능하다. 상지 근력증강용 HL35 시스템은 최대 40kg 의 하중물을 작은 힘으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13]. 노인의 지각능력은 특히 청력을 위한 보조도구인 보청기가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경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로 사회격차를 해소하는 관점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3
주간기술동향 2014. 11. 5. 으며, 이 기술의 구체적인 예 중 하나로 노인성 난청을 해결하기 위한 보급형 보청기 개발 이 포함되어 있다[14]. (그림 6) 헥사 근력 보조 및 증강 로봇 4. 건강 유지를 위한 ICT 융합기술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의료비용의 문제도 야기되고 있다. 고령화되면서 의료서비스의 수 요 증가로 인해 의료비용이 급증하고 노인의 삶의 질 저하, 전문 의료진의 부족한 문제가 야기된다. (그림 7)은 생애 주기 별 1 인당 의료비와 연령별 1 인당 월평균 소득 및 진료비 를 나타냈다. (그림 7)을 보면 의료비의 절반 가까이가 65 세 이후에 발생한다. 그런데 문 제는 은퇴 이후 소득 감소로 의료비를 지출할 여력이 없다는 데 있다[22],[23]. 국민들의 보건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질환의 사후 치료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2011 년 통계청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고 응답한 고령자는 65.2%이고 매년 증 가하는 추세라고 한다[15]. 14
고령노인(85세) 노인(65~84세) 중장년(40~64세) 청년(20~39세) 영유아, 아동및청소념(0~19세) <2013 년 생애주기별 1 인당 의료비> <2013 년 가구주 연령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그림 7) 가구주 연령별 가계수지와 생애 주기별 1 인당 의료비 더불어 노령화됨으로써 전문 의료진도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 년 건강 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의사 1 인당 환자 수는 평균 31 명이고 최대 65 명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당직의사가 상주하는 요 양병원도 44%뿐이었다. 실질적으로 환자와 접촉이 가장 많은 간호사도 1 인당 평균 11.4 명의 환자를 담당한다. 간호사 1 명이 최대 47.1 명을 돌보는 곳도 있다[16].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건강 관련 ICT 융합 기술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 다. 파키슨병 환자나 수전증이 있는 노인들을 위해서 흔들림을 줄일 수 있게 해주는 스푼 이 개발되었다. 이 스푼은 리프트 랩스에서 개발하였고, 손잡이 부분에 들어 있는 회로에 는 손의 떨림을 감지하고 주파수를 분석하는 로직이 들어 있으며, 분석결과를 통해 스푼 이 안정적으로 떨림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배터리는 완충하면 수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할 수 있는 도구는 포트, 스푼, 키홀더 등이 현재 제공되고 있다[17]. (그림 8) 리프트웨어 스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5
주간기술동향 2014. 11. 5. (그림 9) Gocarb 또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스위스 베른대 연구팀이 사진을 통해 음 식의 탄수화물 양을 자동 측정하는 앱을 개발하였다. 사진 속 음식의 종류를 식별한 다음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영양소들의 타입과 얼마나 많은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지를 추정한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환자에게 적절한 인슐린 양과 탄수화물의 적정량을 알려 줘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18]. 2013 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치매가 1 년 새 31%가 증가하여 노인 질환 중 증가율 1 위를 했다. 치매 증가율이 높아진 만큼 치매관련 ICT 제품들도 많아졌으 며, 그 중에서 GTX 에서 개발한 치매 환자를 위한 스마트 신발도 있다. 이 신발에 들어가 는 GPS 는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들어가는 위성 칩과 비슷한 시스템이다. 보호자는 컴퓨터 (그림 10) GTX 치매노인을 위한 스마트 신발 16
U-헬스케어시스템 집에서 혈당측정 및 전송 측정결과 병원으로 전송 문자 확인 및 적절한 대처 측정결과에 대한 문자메시지 회신 인공지능 혈당관리 자동시스템 (그림 11) 맞춤형 혈당관리시스템 나 스마트폰으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영국 알츠하이머(치매)협회 통계에 따르면 실종된 치매환자 중에 절반 이상은 24 시간 내에 사망한다고 나왔다. 이 제품을 통 해 치매 노인들의 실종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19]. 국내에서도 건강과 관련된 ICT 융합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맞춤형 혈당관리시스템은 환자가 가정에서 혈당을 체크해 혈당측정기를 거치대에 (그림 12) ETRI 약복용 도우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7
주간기술동향 2014. 11. 5. GPS 를 이용한 위치추적 가족, Caregiver 119, 응급센터 구급 요청 문자메시지 환자 관리 위치정보: 지도 센서 휴대폰 낙상 서버 (그림 13) 낙상 방지 휴대폰 올려 놓으면, 혈당 정보가 병원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되어 있 는 환자의 병력과 현재 혈당수치를 시뮬레이션하여 현재의 상태에 적합한 처방을 환자에 게 보내주어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20]. 의료시설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기 때 문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 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약복용 스케줄 알림, 미복용, 과복용, 오복용 인식 기 능 등을 제공하여 고령자나 기억력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만성질환자 노인들을 위한 약물 과다 복용을 방지하는 약 복용 관리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노인의 낙상에 따른 응 급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낙상방지 휴대폰 등 노인들을 위한 기기들을 계속해서 개발 중 에 있다[21]. 5. 결론 본 고에서는 고령화 사회에서 ICT 융합기술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정, 사회, 건강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미래의 사회에서의 노인들은 기존의 사회적인 짐으로 평가되던 관점에서 벗어나 가정적, 사회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지만 고 령화 사회에서의 제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ICT 융합기술은 고령화에 따 라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문제들의 영향을 축소시키거나 없애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진보는 또 다른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노인 사회생활 참여를 위한 ICT 기술들도 기술력이 낮은 노인들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해주기 힘들 수 있으며, 이런 경향은 은퇴 후 노인들의 생활력에서도 직결되어 사회 18
적으로 빈부의 차이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수 있다. 원격의료와 같은 경우에도 노인들의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의사의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대 면 의료에 비해 발생하기 쉬운 의료사고에 대한 역할 및 책임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직 면하게 될 것이다. 생체 신호의 모니터링이나 IoT 등을 이용한 연결된 삶은 필연적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문제와 사생활 침해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앞으로 필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충분한 공감대를 가지고 접근하여 사회적인 이슈들을 최소 화 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 고 문 헌> [1] 고령화 사회의 경제적 의미와 현황, click 경제교육, 2013 SEP 통권 121 호 pp.8-9. [2] 김미숙, 고령화사회의 사회경제적 문제와 정책대응방안: OECD 국가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보건 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2003. [3] 서울시민이 희망하는 노후생활 60 세 이상을 중심으로-, 정보공개정책과, e-서울통계 85 호, 2014. 8. [4] 노인 문제 해결하는 착한 IT, 채널 IT, http://www.venturesquare.net/526024 [5] 장성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 =2014091714162117518&sec=sisa5 [6] 홈챗, 카카오톡과도 연동, ZDNet Korea, LG 전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 artice_id=20140109103232 [7] IFA 2014, http://b2b.ifa-berlin.com/ [8] 김형수, 노인부양의 한계와 생산적 고령화 방안, 노인복지연구 22, 단일호, 2003, pp.175-192. [9] SK 텔레콤, LTE 기반 IoT 기술로 노인ㆍ장애인 살핀다, IT 타임스, http://www.it-times.kr/sub_ read.html?uid=57239§ion=sc3§ion2 [10] GiraffPlus 프로젝트, http://www.giraffplus.eu/ [11] Ford car makers wear age suits to design for older drivers, CBCnews, http://www.cbc.ca/news/canada/windsor/ford-car-makers-wear-age-suits-to-design-forolder-drivers-1.2762417 [12] Chris Urmson: Just press go: designing a self-driving vehicle, http://googleblog.blogspot.kr/2014/05/just-press-go-designing-self-driving.html [13] 의료분야 웨어러블 로봇 발전상 직접 체험, Dailymedi, https://www.dailymedi.com/ news/ view.html?section=1&category=8&no=784140 [14] 과학기술로 사회격차 해소 추진 취약계층 위한 기술 개발사업, 전자신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9
주간기술동향 2014. 11. 5. http://www.etnews.com/20140916000246 [15] mhealth해외 사례 및 시사점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사업브리프, 35 호, 2012, pp.4-5. [16] 의사-간호사 턱없이 부족 환자 수시로 손발 묶어놓기도,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40529/63845788/1 [17] 전자 스푼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 씽크라운지, 리프트랩스(Lift Labs), http://www.venturesquare.net/549310 [18] 탄수화물 양 측정 스마트폰앱개발 당뇨 환자 도움,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5/29/0200000000akr20140529204900088.html [19] GPS 운동화가 길 잃은 치매환자 찾아주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18/2012101800060.html?dep0=twitter [20] 혈당관리시스템, 전자신문, https://sbrc.snubh.org/community/hos/view.do?bno=22 [21] ETRI, 2010 Healthcare product, http://www.scribd.com/doc/40043601/etri-2010-healthcare- Product [22] 생애의료비 추정 및 특성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브리프, 100 호, 2013, pp 3-4 [23] 가구주 연령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 수지(전국, 2 인 이상), 국가통계포털, http://kosis.kr/statisticslist/statisticslist_01list.jsp?vwcd=mt_ztitle&parmtabid=m_01_01# SubCont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