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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널(2월호)0327.ok :40 PM 페이지23 서 품질에 혼을 담아 최고의 명품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여수화력 직 DK 한국동서발전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새 길을 열다 원들이 효율개선, 정비편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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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가계소득 / 지출 ( 단위 : 천원, %) 2Q14 3Q14 4Q14 1Q1 2Q1 3Q1 4Q1 1Q16 2Q16 금액 ( 천원 ) 가계소득 4,187 4,423 4,287 4, 4,34 4,44 4,33 4,91 4,343 경상소득 4,68 4,27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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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산업별 투자전략 글로벌 인터넷 중국 신유통 탐방기 - 전자상거래 점유율 상승 가속화 정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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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업체를 통해 시식행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납품업체들과 행사비용 등에 관해 약정하지 않고 비용을 모두 전가한 것이다. 롯데마트의 행위는 대규모유통업법상 금지되는 판매촉진비용의 부담전가행위에 해당(법 제 11 조)되고, 대형유통업체가 판촉행사를 실시할 경우 판촉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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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어102호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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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신세계 I&C는 신세계그룹 내 SI 및 IT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로 관계사 매출 비중은 6~ 7% 수준. 설립 후 꾸준한 매 출 성장을 보여옴 매출 비중은 ITO(IT Outsourcing)사업부 38%, ITS(IT Service)사업부 28%, 유통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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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ord _ SK C&C [신규상장 예정].doc

2015년9월도서관웹용

4. 주요 뉴스 쇼핑 지도가 바뀐다 서울 시내면세점 13곳 춘추전국시대: 서울 시내면 세점 6개서 13개로 급증, 명품 여행사 광고모델 몸값 껑충, 신규 면세점 오너 지원에 공격 경영, 중국 단체 관광객 및 명품 유치가 관건 (매일경 제, 5/2) 면세점 새내기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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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플레이북 여기서 다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YouTube 소개 2. YouTube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채널 만들기 3. 눈길을 끄는 동영상 만들기 4. 고객의 액션 유도하기 5. 비즈니스에 중요한 잠재고객에게 더 많이 도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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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Licenses and Services (cust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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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호등 1월호 내지(1219).indd

01정책백서목차(1~18)

목 차 Ⅰ. 조사개요 1 1. 조사배경및목적 1 2. 조사내용및방법 2 3. 조사기간 2 4. 조사자 2 5. 기대효과 2 Ⅱ. P2P 대출일반현황 3 1. P2P 대출의개념 3 2. P2P 대출의성장배경 7 3. P2P 대출의장점과위험 8 4. P2P 대출산업최근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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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과과제_8.14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_ hwp

2저널(11월호).ok :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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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영학회_브로셔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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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여행 숙박 업종 소비자 분석 및 검색광고_201507

[2016년조사대상 (19곳)] 대림산업, 대한항공, 동부화재해상, ( 주 ) 두산, 롯데쇼핑, 부영주택,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 LS니꼬동제련, LG이노텍, OCI, 이마트, GS칼텍스, KT, 포스코, 한화생명보험,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 표

에이블씨엔씨 / 매수 합리적소비시대대표주, Re-rating 이시작되다! ㆍ 1 분기매출액 719 억원, 영업이익 47 억원달성하여당사추정치크게상회예상 ㆍ지속적읶신제품런칭성공으로제품신뢰도향상, 호실적으로이어질젂망 화장품 / 의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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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충족 추정 영업이익 성장률 17% 기대 아모레그룹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128억원(+18.6%, y-y) 과 3,753억원(+17.0%,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추정된다. 이익 기여도가 86%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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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호등 4월호 내지A.in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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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안 : 을 권고한다. 의안 분석 : 회사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무제표 작성과 이익잉여금의 처분에 특별한 문제점이 보이지 아니하므로 의안에 대해 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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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2, 3월호 내지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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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채널별 활용분석 123 다.세부 분석 손해보험 채널별 구성비 :성별 남성과 여성 모두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이 90% 이상으로 월등히 높음. <표 Ⅱ-2> 손해보험 채널별 구성비 :성별 구 분 남성 여성 대면 직판 은행 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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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원) 시가총액(십억원) 절대 주가수익률(%p) PER(x) PBR(x) ROE(%) EV/EBITDA(x) 순매수(십억원) 기준일: '13.11.15 기준일: '13.11.15 1W 1M 3M 6M YTD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기관 외국인 현대홈쇼핑 162,000 1,944.0 1.6 1.6-2.4 6.6 33.9 9.7 10.8 1.7 1.5 18.9 14.6 7.8 6.1 8.29-10.71 현대백화점 158,000 3,697.6 2.3-6.0 1.0-3.7-0.6 11.5 10.5 1.2 1.1 11.1 11.0 8.4 7.4 2.51-2.81 롯데쇼핑 377,000 11,872.1-1.6-3.8 6.2 1.6 0.0 11.7 10.5 0.7 0.7 6.5 6.8 7.1 6.3 7.06-9.89 GS홈쇼핑 256,900 1,685.9 2.6 9.2 18.7 11.5 68.5 12.6 11.0 2.0 1.8 18.0 17.6 5.6 4.4 9.46-5.36 롯데하이마트 84,700 1,999.6-0.2 8.0-0.8 1.4 23.1 13.8 11.7 1.2 1.1 9.4 10.2 10.9 9.1 6.61-3.03 신세계 245,000 2,412.1 0.2-3.4 16.1 7.0 12.1 14.4 12.7 1.0 0.9 7.3 7.6 11.9 11.4 2.69-3.85 CJ오쇼핑 365,100 2,265.4 4.3 7.7 5.7 6.6 31.8 14.7 12.9 3.8 3.2 22.5 20.8 13.6 11.8-6.71 13.13 이마트 250,000 6,969.0-1.2 3.1 19.0 27.2 5.0 14.9 13.1 1.1 1.0 7.4 7.8 9.5 8.4 9.70-7.96 현대그린푸드 16,900 1,651.2 3.7 2.7-7.1-8.6-0.6 16.3 14.2 1.1 1.0 7.3 7.7 12.8 10.6-1.60-1.60 GS리테일 28,900 2,225.3 2.7 4.3-6.8-1.5-3.5 18.6 16.0 1.4 1.3 7.6 8.4 7.4 6.7-6.34 5.95 유통업체 평균 PER 13.8 12.3 주가(원) 시가총액(십억원) 절대 주가수익률(%p) PER(x) PBR(x) ROE(%) EV/EBITDA(x) 순매수(십억원) 기준일: '13.11.15 기준일: '13.11.15 1W 1M 3M 6M YTD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2013F 2014F 기관 외국인 한국콜마홀딩스 11,250 184.4 12.8 10.3 0.0-24.7-25.7 n/a n/a n/a n/a n/a n/a n/a n/a 0.55-0.08 아모레G 383,500 3,060.0 6.7 5.2-4.2 0.4-18.0 21.4 18.8 1.5 1.4 7.7 8.0 6.4 5.7-0.92 3.63 한국콜마 25,200 491.0 19.1 20.9 3.5-14.9-11.4 22.3 18.9 2.8 2.5 12.8 11.9 18.6 16.8 8.94-1.08 아모레퍼시픽 905,000 5,290.5 4.3 3.9 0.2-7.4-25.5 23.6 20.5 2.5 2.2 10.9 11.4 10.9 9.5 16.21-2.14 LG생활건강 535,000 8,355.7 2.5 7.0-3.8-16.4-18.6 26.7 23.5 6.1 5.1 26.6 24.7 14.8 12.8-8.71 8.29 에이블씨엔씨 31,200 362.4 15.1-8.9-31.0-37.5-60.9 30.5 13.9 2.3 2.0 7.6 15.4 13.8 6.5 2.43-2.30 코스맥스 51,800 704.1 7.4 13.3-0.6 3.0 19.6 32.0 25.1 7.3 5.8 25.4 26.0 20.9 16.8-2.19 5.33 업체 평균 PER 26.1 20.1 주1: 유통업체 롯데쇼핑, 신세계, 하이마트, 현대백화점, 하이마트, GS리테일은 IFRS 연결 기준/ CJ오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현대그린푸드는 IFRS 개별 기준 주2: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코스맥스는 IFRS 연결 기준/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은 IFRS 개별 기준 주3: 주가수익률 기간 산정 기준- 비거래일 포함, 1주: 7일, 1개월: 30일, 3개월: 91일, 6개월: 183일 기준 유통주 수익률 유통업 평균 주가, 상승률 +1.4%상승하며, KOSPI 대비 +0.4%p Outperform.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를 제외한 주요유통주 전주 대비 주가 상승 - 수익률 BEST: CJ오쇼핑, +4.3%상승하며 KOSDAQ대비 +4.9% Outperform 최근 백화점 주 10월 실적 부진으로 주가하락하며 홈쇼핑 상대적 안정성 부각되며 주가 상승 - 수익률 Worst: 롯데쇼핑, -1.6% 하락하며 KOSPI대비 -2.6% Underperform 10월 슬로우한 실적으로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금주 (11/18~11/22) 유통/업종 투자전략 유통업종 투자전략 - 롯데하이마트 - 3분기 실적 슬로우한 실적 기록하며, 주가 조정 받음 - 그러나 디지털파크 전환완료, 롯데마트 내 샵인샵 등 롯데와의 시너지 본격 가시화 - 또한 4분기 어닝 모멘텀 크다는 점에서 추천 1pg/8pg

주말 (11/15~11/17) (금~일) 공정위, 백화점, 마트에 역대 최대 과징금 물린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전망 - 오는 20일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어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3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를 상대로 비용 떠넘기기와 판촉사원 파견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 - 공정위가 18개월간 진행한 대대적인 직권조사의 최종 결론이 나오는 것 - 이번 제재는 특히 지난해 1월 시행한 대규모 유통업법의 첫 사례여서 제재 수위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할 전망 - 대규모 유통업법에서는 납품대금(또는 임대료)의 최대 60%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음 - 같은 위반 내용으로 이전까지 납품금액의 최대 2%만 부과할 수 있었던 것과는 규모가 다른 수 백 억원대 과징금 폭탄이 가능한 상황 - 실제 유통업계는 이번 과징금 규모가 400억~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에는 각각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이 예상되며, 대형마트 3사에도 각각 20억~80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 -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과거 소매업 고시 때와는 과징금 금액 자체가 다를 수 있다"고 전함 - 과징금 규모 못지않게 과징금 부과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도 뜨거울 것으로 보임 - 공정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2011년 약속했던 판매수수료 인하의 시행 정도가 미흡하다는 판단으로 2012년 5월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한 달 간격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직권조사를 벌여옴 - 공정위는 납품업체 비용 떠넘기기와 납품대금 부당 감액 등에 대한 증거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이번 전원회의에서 백화점 3사에는 경쟁 점포 매출 동향 파악(부당한 타사 경영정보 취득) 납품업체에 대한 바겐세일 비용 전가(공동 판촉행사 비용 분담 위배) 등을 불공정 사항으로 지목하고 과징금을 물릴 방침 - 대형마트 3사도 판매장려금 수수 납품업체 판촉사원 파견 관행 등을 문제 삼아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 - 유통업계 관계자는 "바겐세일이나 판촉사원 파견 등은 재고 처리나 판촉활동 명목으로 유통기업보다는 납품업체 쪽에서 더 필요로 하기 마련"이라며 "이를 불공정행위로 유통기업의 잘못만으로 몰고 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전함 - 또 다른 관계자는 "판매수수료 인하와 인테리어 비용 분담, 판매장려금 금지 등 그동안 지속적인 상생노력을 실천해왔다"며 "하지만 또다시 과도한 과징금이 부과되면 정부 규제로 가뜩이나 매출 타격이 심각한 유통업체에 큰 짐을 떠맡기는 셈"이라고 전함 롯데 '아울렛'이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냐 -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상반된 전략으로 수도권 상권을 놓고 격돌 - 롯데백화점이 중저가 의류를 주로 판매하는 아울렛을 잇따라 출점하는 반면 신세계는 고급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쇼핑몰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음 - 롯데백화점은 내년 4월 경기 고양시 종합터미널에 도심형 아울렛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으며, 이어 내년 12월엔 구리, 2015년엔 수원 광교 신도시에 아울렛을 열기로 결정 - 롯데백화점이 아울렛을 늘리는 것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데도 아울렛 매출은 증가하고 있어서임 - 2013년 들어 10월까지 롯데백화점의 아울렛 매출은 +49%yoy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은 +8.5% 늘어나는 데 그침 - 롯데백화점은 2013년 들어 백화점 점포는 새로 내지 않은 반면 아울렛은 서울역과 충남 부여에 두 개를 오픈, 12월엔 이천 아울렛을 개장할 예정 - 롯데백화점은 현재 전국에 9개의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 백화점 위주 전략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차로 30분~1시간 거리에 아울렛을 많이 짓는다는 계획 - 신세계는 복합쇼핑몰로 롯데에 맞설 계획으로 신세계는 경기 하남, 의왕, 고양 삼송, 인천 청라에 2016년부터 차례로 복합쇼핑몰을 오픈 - 이들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면 서울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복합쇼핑몰 벨트 가 완성 - 이 중 하남과 고양 삼송 복합쇼핑몰은 각각 롯데백화점이 구리와 고양 종합터미널에 지으려는 아울렛과 불과 7~8km 떨어져 있어 같은 상권을 놓고 경쟁할 전망 - 신세계는 쇼핑과 여가생활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구매력 있는 가족단위 고객이 복합쇼핑몰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명품 브랜드도 복합쇼핑몰에 유치할 계획 현대 百, 케이블채널 계열사 합병 -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인수한 케이블채널 계열사를 모두 합병한다고 15일 밝힘 - 현대HCN의 자회사인 현대미디어는 지난 8월 인수한 홈드라마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업체 디스코미디어를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 - 홈드라마 는 드라마 전문채널 홈드라마 를, 디스코미디어는 생활정보채널 디스코 를 운영하고 있음 -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비용절감, 콘텐츠 강화 등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임 2pg/8pg

신세계몰, 병행수입 명품 QR코드 부착 - 신세계몰은 11/18일부터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관세청이 병행수입통관 인증제도를 통해 진품을 보장하는 QR코드 부착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힘 - 이에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를 확인하면 원산지 상표명 통관일자를 손쉽게 볼 수 있음 - 신세계몰은 17개 업체가 수입하는 끌로에 멀버리 생로랑 등 21개 브랜드 상품 시작으로 연말까지 26개 해외명품 병행수입업체 전체에 적용할 예정 - 다만 QR코드는 수입한 지 2주 내에 입고된 물량에 대해서만 발급되기 때문에 기존 물량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음 - 신세계몰 측는 병행수입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QR코드를 도입했다고 설명 - 병행수입은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일반 수입업체가 다른 유통경로를 통해 국내에 들여오는 것을 말함 - 병행수입된 해외 명품의 경우 가격이 정상 수입 상품 대비 20~30% 저렴하지만, 상품의 진위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 신세계몰은 병행수입되는 해외 명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밀수품 위조상품 등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해 해외 명품 브랜드의 병행수입시장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세계몰에 대한 신뢰도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함 주말 (11/15~11/17) (금~일) 금융당국, 백화점카드 대거 정리 -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랜드백화점, 대현, 신원, 천안 아라이오산업,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등 5개 사업자는 이달 초 금융감독원에 신용카드업 허가 말소 신청서를 제출함 - 금감원은 이날 말소 신청을 받아들여 각 사에 신용카드업 등록이 철회됐음을 통보할 방침임 - 이들 사업자가 말소 신청서를 제출한 이유는 사실상 신용카드업을 유지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임 -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신용카드업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야만 허가가 유지될 수 있음 - 제이유백화점의 경우, 회사가 도산해 신용카드업의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금융위원회에서 조만간 직권으로 허가를 말소할 예정임 -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한섬 만이 백화점 및 유통 전용 카드사업자로 남음 - 유통 사업자가 발급하는 카드는 자본금 20억원 이상이면 등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신한 삼성카드 등과는 달리 자사의 브랜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임 - 금감원 관계자는 "사실상 운영되지 않고 있는 신용카드업 등록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말소를 받은 것"이라며 "이는 불법영업에 대한 검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함 프리미엄아울렛 공사중단 알고보니 "여주시 책임" - 동양최대 프미엄아울렛 확장공사가 기공식 하루만에 중단된 이유는 여주시의 무책임한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남 - 시는 10월, 아울렛 확장공사 중인 신세계사이먼에 공사중지를 명령하고 문화재보호법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 - 문화재 전문가의 입회조사를 받으라는 문화재청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신세계사이먼이 일방적으로 사업부지를 훼손했다는 이유 - 시는 그러나 문화재청과 신세계사이먼의 불법공사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시가 문화재청 서류를 업체에 전달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 - 문화재청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확장부지에서 신라시대 석곽묘와 조선시대 주거지 가마터 등이 확인되자 지난 2009년과 2012년 사업시행사에 전달하라며 공문 2건을 여주시에 보냈음 - 지난 2009년 공문은 '공사 진행 시 9만2천101m2의 사업구역 전체에 대해 매장문화재 전문가가 입회한 가운데 문화재 분포와 매장 여부를 확인하라'는 것이고 2012년 공문은 '공사 중 문화재로 의심되는 유구나 유물이 발견되면 현장 보존 후 즉시 문화재청에 신고하라'는 내용 - 여주시는 그러나 관련부서간 업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9년 공문을 신세계사이먼에 전달하지 않음 - 이 때문에 신세계사이먼은 전문가가 입회하지 않은 가운데 산림 3천450m3를 무단 훼손한 혐의로 공사중지명령과 함께 형사고발까지 당함 - 여주시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보낸 입회조사통보 공문을 우리측 잘못으로 사업시행자측에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사업시행자가 공문을 받지 못한 가운데 이뤄진 불법행위여서 고발건은 취소했다"고 전함 - 또한 "담당 조직과 직원이 바뀌고 사업자측이 공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귀책사유가 여주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함 - 그러나 신세계사이먼은 부당한 공사중지명령을 당하고 한달이 되도록 아직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음, 시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해 중지명령을 해제하지 않았기 때문 -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사업자 입장에서 행정관청의 일을 뭐라 말하기 어렵다"면서 "아무튼 이번 일로 인해 전문가 입회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문화재청 공문만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낌 -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2014년 12월까지 800억원을 투자, 현재 26만4천400m2(8만여평)인 기존 아울렛을 46만3천413m2(14만여평)로 1.8배 늘려 250여개 브랜드를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아울렛으로 확장할 예정 3pg/8pg

기온 뚝 떨어지니 매출은 쑥 -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1일 대형마트에서는 머플러와 장갑, 난방용품 등의 매출이 전주대비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 가까이 늘었음 - 이마트에서는 머플러와 장갑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도 많았음 - 롯데마트의 경우 귀마개 매출이 523% 급증했고, 장갑(390%), 머플러(355%), 자동차 방석(193%) 등이 많이 팔렸음 - 홈쇼핑은 기상 예보에 따라 이날 방송을 대부분 한파 관련 상품으로 편성해 기대치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음 - CJ오쇼핑에서 선보인 천연양털울코트는 한시간 동안 5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라쿤퍼코트와 온수매트는 당초 목표치 대비 10~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음 - 현대홈쇼핑은 올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온수매트를 오전, 오후, 밤 세차례에 걸쳐 방송해 1시간 20분 동안 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음 - 온라인에서는 난방기구를 주문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음 - G마켓의 중형 라디에이터 판매는 전주대비 480% 증가했고, 캠핑 난방용품은 442%, 거실용 온수매트는 314% 각각 늘었음 유통/ 산업 대형마트-골목상권 相 生 의 손 잡다 - 유통산업연합회는 14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유통산업 을 개막하고 상생 및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 -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1시장 1점포 자매결연 을 체결하고, 대형마트 휴업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 로 지정해 홍보키로 했음 - 또 대형마트는 전통시장 판촉상품을 지원하고 서비스, 위상, 안전, 마케팅 등 전통시장 상인에 대해 전문교육에도 협력하기로 했고 대형마트 업계는 지역특산품과 지역중소기업 생산품의 구매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고용의 고용도 늘리기로 약속 -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SSM은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과 물류분야 협력 MOU를 맺음 - SSM이 도매 및 중소 슈퍼마켓에 상품을 공급해 중소 슈퍼가 대형유통업체의 상품을 손쉽게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 - 롯데슈퍼는 지역슈퍼조합 간에 공동구매사업을 올해 안에 시범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지역슈퍼조합으로 확대키로 결정 - 또 지역슈퍼조합 순회교육, 중소형 슈퍼마켓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 등에 협력하고 물류센터 운영개선 태스크포스(TF)팀 을 공동 운영키로 했음 - 농협중앙회도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농협이 일반 농협매장과 동일한 가격과 품질의 상품을 공급하기로 했음 내년 유통업 올해보단 낫다.. 전통시장만 먹구름 - 최근 급격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소매시장 성장률이 내년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적 소식이 전해짐 - 다만 전통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자영업자들의 생계 유지에 부담이 드리워질 전망 - 2013년 소매 유통업 성장률 2.2%에 비해 개선 - 국내 소매시장은 지난 2011년 8.4%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년새 급격한 추락세를 보이고 있고 2012년 4.1%로 떨어진 후 올해 예상 성장률은 2.2% 수준 - 대한상의는 "그동안 국내 경기 둔화와 소비위축 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내년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모바일 커머스(M-Commerce), 복합몰 등의 신업태 활성화에 힘입어 성장세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업태별로는 인터넷쇼핑몰이 고속 성장세(+10.3%yoy)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이어 편의점(8.1%), 홈쇼핑(5.8%), 슈퍼마켓(5.3%), 백화점(3.9%), 대형마트(2.7%) 등도 2013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반면 전통시장은 -4.1%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 - 인터넷쇼핑몰의 고성장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모바일쇼핑 확산과 합리적 소비패턴 확산을 꼽았음 - 2013년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3200만명을 넘어서면서 M-Commerce 시장 규모는 올해에 이어 2014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편의점은 점포수 포화에 따라 신규출점 여력이 부족함에도 간편식 구매 증가와 소용량 상품선호 확산 등에 따라 올해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됨 - 홈쇼핑은 인터넷 모바일 연계 강화, 서비스상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 노력으로, 백화점의 경우 복합몰 등의 신규출점 및 증축 리뉴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 전망 - 대형마트도 온라인몰 강화, PB상품 강화 직소싱 확대 등과 함께 올해 의무휴업 실시로 인한 기저효과로 성장률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 - 슈퍼마켓은 소량구매 근거리 쇼핑선호 트렌드 강화에도 불구하고 기업형 슈퍼에 대한 규제 강화 등으로 올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 한편 유통 전문가들은 내년 유통산업 핵심 이슈로 대 중소 유통 상생협력(45.5%) 유통업태간 융합(39.4%) M-commerce'(33.3%) 유통기업간 경쟁심화(30.3%) 대형유통업 규제 강화(30.3%) 유통기업 사회적 책임(27.3%) 등을 꼽았음 - 2014년 소비 키워드로는 모바일 쇼핑(57.6%)을 가장 많이 제시했으며, 다음으로 합리적 소비(51.5%),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채널 소비(48.5%), 쇼핑과 함께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몰링소비(39.4%) 순으로 나타남 4pg/8pg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필러 단속대상? - 14일 업계에 따르면 교정이 필요한 부위를 마취나 절개 없이 주사로 시술하는 필러성형 에서 이름을 차용한 필러 이 속속 출시되고 있음 - 필러 라는 단어를 제품명에 사용한 제품으로는 라네즈 타임 프리즈 링클 필러 헤라 히아루로닉 필러 앰플 오휘 링클 사이언스 링클 리페어 필러 미샤 니어스킨 비저블 딥 링클 필러 에스티로더 퍼펙셔 니스트 타겟티드 딥 링클 필러 등이 있음 - 업체들은 히알루론산, 콜라겐, 혹은 독자적인 주름개선 성분 등을 내세워 눈가 팔자주름과 푹 꺼진 얼굴 등에 직접적 즉각적 효과가 있다고 광고 - 제품에 직접 필러 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필러 보톡스 등의 수식어를 홍보 문구 등에 사용하는 경우는 넘쳐나는 실정 - 시술에 대한 부담 없이도 주름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소비를 부추기는 것으로 파악됨 - 문제는 필러 이 소비자들에게 자칫 의약품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 - 법 시행규칙 제13조에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 고 명시돼 있음 -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성형외과) 필러와 같은 효능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단속 대상 이라며 제품명에 필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필러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내세우고 있어 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크다 고 전함 - 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주름개선성능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필러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 이라며 전반적인 광고문구 등에 대해서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있다 고 해명 - 전문가들은 사용만으로는 시술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함 유통/ 산업 패딩판매 양극화 고가 불티, 중저가 부진 - 갑자기 추위가 몰려오면서 패딩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패딩에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유통업계는 최근 불황에도 100만 원대를 넘나드는 고가 패딩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지만 일반 중저가 패딩 매출은 감소세라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음 - 고가 패딩은 경기 영향을 받지 않고, 대표 패션상품으로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음 - 반면 일반 중저가 패딩은 최근 시장이 성숙해 매출 증가세가 둔화했고, 본격 추워진 시점도 예년보다 늦어 판매가 부진함 - 신세계백화점의 10월 1일 11월 6일 매출을 보면 고가 패딩 +65%yoy 늘었음 - 반면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등 일반 중저가 패딩은 매출이 5% 줄었음 - 롯데백화점도 10월 1일 11원 7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가 패딩 매출은 198.2%나 늘었음 - 반대로 일반 중저가 의류 브랜드 패딩은 1.2% 감소했고,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은 7.3% 증가하는데 그쳐 대조를 이룸 - 고가 패딩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자 유통업계는 관련 제품 확대에 나섰음 - 현대백화점은 올해 몽 클레르 등 고가패딩 단독매장을 지난해 3개에서 올해 8개로, 취급 브랜드를 5개에서 18개로 늘렸음 - 롯데백화점도 캐나다 구스 등의 물량 확대와 신규 해외 브랜드 유치로 시장을 키울 방침임 - 신세계백화점에선 지난 9월 이미 몽 클레르와 캐나다구스 인기모델이 품절됐고 올해 들여온 무스너클 매출이 예상치의 4배를 웃돌고 있음 - 갤러리아백화점에선 지난달 캐나다구스와 피레넥스의 매출이 지난해의 2배에 이르자 에르노, 무스너클, 노비스 등의 새 단독매장을 대거 열었음 정승 식약처장, 업계에 발전 위한 정책적 뒷받침 약속 - 식약청이 식약처로 승격된 이후 첫 취임한 정승 식약처장이 국내 업계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을 약속함 - 11월11일 오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기업 대표로 구성된 대한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정승 식약처장이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일부 밝힌 것으로 알려진 것 - 공개된 격려사에 따르면 이날 정승 식약처장은 먼저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공장을 방문해 대표들을 만난 것을 기쁘다고 밝힌데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대표들의 공로를 치하했음 - 이어 식약처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처로 승격하고 명실상부한 식품 의약품 안전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조직 기반을 만들어 왔다면서 은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 로 가는 길을 더욱 충족시키는 문화상품이고, 그 산업은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이 접목된 융합형 창조산업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 특히 정부에서는 최근 국내 산업을 글로벌 G7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첨단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글로벌 제품 및 창조기술 개발,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규제 제도 선진화 를 4개 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을 마련한 바 있다면서 원료 관리체계 네거티브리스트 방식 전환, 신원료 개발 촉진, GMP 확산 등 그동안의 성과들을 소개했음 - 이어 정승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정부에서는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약속함 - 또한 협회 회장단은 이날 식약처장에게 법 개정과 관련 의 범위 확대와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책,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책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짐 5pg/8pg

유통/ 기업 일본계 은행과 교류 늘려가는 롯데하이마트 - 한 때 국내 은행계의 단골 차입 기업으로 꼽혔던 롯데하이마트가 롯데그룹으로 피인수된 이후 국내 은행과의 여신관계를 단절하고 일본은행과의 여신을 늘려가고 있는데 최대한 싼 금리를 찾아다니는 롯데그룹 문화가 반영된 결과임 -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조달의 밸런스가 일본쪽으로 치우치고 있다는 일부 국내 은행계의 볼멘 지적도 나옴 -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그룹에 피인수된 이후 최근까지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국내은행 여신을 속속 기한전에 상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은행권 한 여신담당자는 "기한이 돌아오지 않은 채무를 미리미리 갚고 있어 담당자들이 여러차례 하이마트 재무파트를 찾아가 접촉을 갖기도 했다"며 "코스트(금융비용) 를 줄이는 것을 은행이 반대하기는 어렵지만 섭섭한 측면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함 - 하이마트는 롯데그룹에 피인수되기 전까지 국내 은행권과 깊숙한 교류를 하고 있었는데, 유진기업이 농협을 중심으로 인수자금을 조달한 때문이었음 - 1조3000억~1조4000억원에 달했던 국내 은행권 차입금은 기업공개(IPO) 이후 8600억원 규모로 줄었음 - 주요 채권은행은 농협에서 산업은행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국내 은행권에 4%가 훨씬 넘는 고리의 이자를 주는 기업이었음 - 롯데에 피인수된 이후 상황은 급변했음 - 2012년말 기준 롯데하이마트는 56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갖고 있었는데 이 차입금은 올해 상반기에 모두 상환했고 대부분 국내은행권 여신임 - 대신 1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일부 국내 은행에서 빌렸을 뿐 1000억원 가량의 장기차입금을 일본 미즈호은행으로부터 차입했고 나머지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대환해 감 - 과거 국내 은행에서 자금을 빌리던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대략 2%포인트 가량 차입금리를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됨 - 롯데하이마트의 총차입금(회사채 포함 약 8400억원)을 대입해 보면 연간 160억원 가량의 금융비용을 아끼고 있는 셈 - 한 때 하이마트와 관계했던 은행권 다른 관계자는 "국내 은행과 거래를 할 때면 여러 은행을 상대로 비딩(호가)을 붙이고 가장 유리한 금리를 고르는 '갑'의 입장으로 바뀌었다"며 "최근 차입금을 기한전에 상환하는 것도 이런 입장이 반영돼 있다"고 밝힘 - 반면 일본은행과의 교류는 늘려가는데 일본은행은 자국의 초저금리를 활용해 싼값에 자금을 빌려줄 수 있기 때문 - 미즈호은행의 경우 약 2.32%의 금리로 2013년 상반기에 하이마트에 1000억원을 빌려줌 - 외화사모사채와 관련한 이자율 및 환율 관련 통화스왑 계약도 미즈호은행 서울지점과 체결했음 - 롯데하이마트가 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금리(2.9~3.2%)보다도 낮음 - 미즈호은행은 앞서 롯데쇼핑이 하이마트를 인수하기 위해 발행한 회사채에도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짐 - 롯데하이마트는 또 일본계가 대주주인 신한은행으로 주채권은행도 변경했음 - 신한은행은 롯데그룹 계열 주채권은행이며 이전보다 신한은행과의 여신 거래가 부쩍 늘었음 - 이 때문에 롯데하이마트가 거의 일본기업이 돼 간다는 지적도 없지 않음 -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일본은행들은 롯데를 일본계 기업이라고 여기고 있다"며 "국내 다른 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잘 제공하지 않는 반면 롯데그룹에만 자금을 곧잘 제공하는 이유"라고 말했음 - 같은 관계자는 "국내 은행과 일본 은행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춰 자금을 조달하는 건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나쁠 게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하이마트 내부에서는 롯데측에 이런 주장을 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음 신세계 百, 연탄배달ㆍ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나서 - 신세계 백화점이 연탄배달과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나섬 - 김홍일 신세계백화점 CSR팀장은 "따뜻한 손길이 가장 필요한 겨울철 매년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함 신세계, 연말까지 시간제근로자 1천명 채용 - 신세계그룹이 연말까지 1천명의 시간제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함 - 신세계는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을 통해 1천여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힘 - 주요 부문별로는 이마트 540명, 스타벅스 300명, 백화점 80명, 신세계 인터내셔날 60명 등임 - 채용자는 기본 월급 이외 성과급을 따로 지급받고, 4대보험과 학자금 등에서 정규직과 같은 혜택을 받음 - 그룹측은 이미 지난달까지 시간제 근로자 1천68명을 고용, 추가 채용분까지 합치면 2013년 2천명 이상을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뽑았음 -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선도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함 6pg/8pg

유통/ 기업 롯데마트, 日 제비오 와 전략적 제휴 - 롯데마트가 일본 유명 스포츠 멀티 브랜드샵인 '슈퍼 스포츠 제비오(The Super Sports Xebio)'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오는 14일 한국 내 두 번째 매장을 청량리점에 오픈함 - 슈퍼 스포츠 제비오는 한 해 매출이 약 2조7천억원(2011년 기준)에 달하는 일본의 유명 스포츠 유통 그룹인 제비오 그룹의 계열사로, 일본 전역에 현재 약 600여개에 달하는 스포츠 멀티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음 - 2012년 4월 코스모 그룹과 제비오 그룹이 합작형태로 '제비오 코리아'를 설립해 한국 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2013년 3월 을지로입구에 제비오 1호점을 오픈한 바 있음 - 롯데마트는 지난 8월 스포츠 카테고리 킬러 강화를 위해 제비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개월 간의 준비 끝에 청량리점에 2호점을 선보이게 됐음 -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롯데마트 청량리점 5층에 1천160m2(약 350여평) 규모로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콜맨 등 500여개 브랜드의 스포츠 상품을 운영할 계획 - 특히 제비오는 '스포츠 네비게이터(Sports Navigator)'라 부르는 매장 판매 직원들이 스포츠 전문 지식을 갖추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적절한 용품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제비오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한 후 4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음 - 롯데마트는 이번 제비오 입점을 통해 신규 유입 고객이 기존보다 30~4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85m2(약 25평) 가량의 매장에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젝시오 등 유명 골프 브랜드의 직수입 중고 골프채 전문 코너도 운영해 실속 골프 인구의 발길을 잡을 계획임 - 박영식 롯데마트 의류잡화부문장은 "롯데마트와 제비오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운영 점포도 늘려나갈 것"이라며 "토이저러스와 견줄 만한 롯데마트의 카테고리 킬러 매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함 복합쇼핑몰에 힘주는 신세계 독립법인 설립 - 신세계백화점(법인명 신세계)과 이마트는 쇼핑센터 추진 법인을 연내 설립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함 - 새 법인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50%씩 출자하는 형태가 될 전망 - 복합쇼핑몰은 쇼핑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이며 신세계 측은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식음료 시설, 테마파크가 결합된 형태라고 설명함 - 신세계는 하남, 인천 청라, 의왕, 고양 삼송지구에 2016년부터 차례로 복합쇼핑몰을 열 계획 - 신세계는 서울 도심에 있는 중소형 쇼핑몰과 차별화하기 위해 대형화와 고급화를 복합쇼핑몰 출점의 기본 전략으로 삼음 - 신세계가 복합쇼핑몰 사업에 중점을 두는 것은 쇼핑과 여가생활을 함께 즐기는 몰링(malling)이 새로운 소비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임 이랜드그룹, 남성복, 캐주얼 등 SPA추가 런칭 - 이랜드그룹이 내년 다 복종의 SPA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임 - 내수 패션 사업을 SPA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까지 8개 SPA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거나 전환한 이랜드는 내년 남성 패션을 전문으로 하는 SPA와 영캐주얼 SPA를 추가로 런칭키로 함 - 여기에 아동복 및 인너웨어, 액세서리 등 기존 운영 중인 브랜드의 SPA 전환을 검토 중인 경우도 다수로, 외식 등을 제외한 패션 부문에서만 내년 중 적어도 3-4개의 추가 런칭이 예상되고 있음 - 이랜드가 초기 투자가 적지 않는 SPA 런칭에 이처럼 속도를 낼 수 있는 데는 유통 법인인 이랜드리테일의 다점포화가 기반이 되고 있음 - 이랜드리테일은 백화점과 아울렛, 도심형 전문몰 등을 합쳐 점포 수가 이미 40개를 훌쩍 넘어서 국내 유통 업체 중 최다 점포를 보유하고 있음 - 이에 따라 SPA 브랜드 런칭 초기에는 자사 유통을 중심으로 점포망을 확대하고, 이후 외부유통 입점 및 가두 매장 개설을 통해 내수에서의 인큐베이팅 이후 해외 진출을 진행한다는 방침임 - 한편 이랜드그룹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글로벌 SPA 매장을 1만개 구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해 놓고 있음 롯데그룹, 내년 상반기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2천개 창출 - 롯데그룹은 2014년 상반기까지 경력단절 여성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인력 2000명을 추가로 고용한다고 12일 밝힘 7pg/8pg

국세청, 롯데쇼핑 세무조사 연장 - 롯데쇼핑에 대한 특별세무조사가 연장됨 - 13일 국세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애초 전날까지 시한인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를 80일간 늘린다는 방침을 회사측에 통보 - 한 관계자는 "서울국세청이 방대한 조사 자료 등을 이유로 세무조사 기한을 연장한다는 입장을 롯데쇼핑에 전달했다"며 "롯데에 대한 세무조사가 2014년 초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함 -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7월16일부터 120일 기한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전방위 조사를 벌여옴 - 특히 이번 조사는 주로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에서 진행, 사실상 특별 세무조사의 성격인 것으로 알려짐 - 롯데쇼핑은 롯데그룹의 몸통격인 유통부문을 총괄하는 데다 형식상으로는 그룹본부 성격인 정책본부를 포함하고 있음 - 국세청은 앞서 지난 2월에는 롯데그룹의 지주사 격인 롯데호텔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함 -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조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도 "기한이 연장된 만큼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각오는 단단히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함 - 롯데측은 "통상 과세 확정까지는 통보된 조사 기한을 20일정도 넘기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사업 분야가 다양하고 자료가 많다보니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기한을 늘린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음 유통/ 기업 에이블씨앤씨 어퓨 에코프레시 에센스 2개월 판매정지 -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앤씨의 에센스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음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이블씨앤씨가 '어퓨 에코프레시 순수발효 에센스 ' 포장에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을 표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힘 - 식약처에 따르면 에이블씨앤씨는 에센스 제품 2차 포장에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파라벤, 인공향, 광물유, 색소, 알코올 등을 함유하지 않은 저자극 '이라는 내용을 표시 - 이 제품의 행정처분 기간은 2013년 11월 25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임 아모레퍼시픽, 2013년 신기술실용화 유공기업 표창 - 아모레퍼시픽은 1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시상식에서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힘 - 아모레퍼시픽은 바이오 컨버전스를 이용한 효능성분 대량생산 기술, 효능성분의 안정화 기술, 유효성분의 피부흡수 증진기술, 안전성이 확보된 효능성분 발굴 등 6건의 NET를 획득했음 - 아울러 이를 실용화 한 우수한 제품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이 이번 장관 표창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자평함 롯데쇼핑 15일 영구채 발행 - 롯데쇼핑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1월 중순 3000억~4000억원의 영구채(신종자본증권)를 발행함 -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13일 국고채 5년물 금리 종가에 1.5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을 발행금리로 해 15일 영구채를 발행함 - 만기는 30년이지만 롯데쇼핑은 이를 임의 연장할 수 있고 롯데쇼핑은 5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중도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도 붙였음 - 발행 규모는 보험사 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관련 의사 결정을 마치는 13일께 최종 확정되지만 적어도 3000억원은 넘을 것이란 설명임 - 한 관계자는 공제회가 발행액의 20~30% 정도를, 증권사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기초자산용으로 10% 안팎을 각각 가져가고 나머지 60~70%는 보험사들이 매입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함 - 롯데 계열사 중에선 롯데손해보험이 200억원 정도를 투자함 - 이번 롯데쇼핑 영구채는 앞서 각각 발행된 포스코, SK텔레콤, 포스코에너지의 영구채처럼 무디스와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등급 평정 때 발행액의 50%를 자본으로 인정하는 조건을 충족함 - 두 국제신평사로부터 동시에 50% 자본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60년 이상의 만기(일정 조건 충족시 30년 이상도 가능), 25년까지 0.75%포인트 이하의 스텝업 (금리 상향 조정), 임의적인 이자 생략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함 - 무디스 기준으로 Baa1 부정적 의 신용등급을 갖고 있는 롯데쇼핑은 이번 영구채 발행을 통해 올 연말 재무비율을 개선함으로써 글로벌 등급 하락을 방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8pg/8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