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ffic talk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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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로 시민 참여 이끄는 910차 없는 날 Car Free City 차 없는 날 은 1997년 프랑스의 작은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도심에서는 매년 9월 10일이면 세종로에서 동대문까지 종로 일대가 시원하게 열린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 (In town, without my car) 라는 구호 아래 펼쳐 다. 서울시가 일 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인간 중심의 친환경 도시 를 만들 진 시민운동이다. 2001년 9월 22일부터는 전 세계 1천3백여 도시에서 세 자는 취지에서 매년 서울 차 없는 날 로 정했기 때문이다. 계 차 없는 날 로 정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환경, 소 비자단체들의 주도 아래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07년 9월 10일 서울 차 없는 날 을 맞아 서울시는 새벽 4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세종로 사거리~동대문(종로1~6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정 하여 노선버스와 장애인 셔틀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했다. 단,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이날 하루 동안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했다. 또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침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제외)를 무료로 탈수 있 왼쪽_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돼 한산 해진 종로거리 오른쪽_서울 차 없는 날을 알리는 포스터 게 했으며, 서울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의 도 심 주차장도 하루 동안 폐쇄시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서울시의 노력 으로 일 년 내내 자동차로 빽빽했던 종로 거 리는 시원하게 뚫렸고, 시민들은 일 년에 하 루라도 차에서 해방되어 숨통 트인 서울 한 복판을 마음껏 걷고 즐기면서 환경의 소중함 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차 없는 날 보신각~종각역 근처 약 1,000 면적에 조성된 푸른 잔디밭을 거니는 시민과 어린이들 세상, 가까워진 만큼 마음껏 누벼라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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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점! 톡톡 튀는 평화자동차의 최초 모델 세계의 이색 버스 정류장 휘파람 을 아시나요? 왼쪽_축국 왕국으로 불리는 브라질답게 버스정류소가 축구 골대인 상파울로 평화자동차 는 1998년 1월 평양 남포에 설립된 남북 최초의 본격적인 합영회사다. 서울의 평 화자동차총회사가 70%, 평양의 민흥총회사가 30%를 투자한 자동차 제조회사로 남측의 평화 자동차는 통일교의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1997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평양에서 약 40km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항구 도시 남포 단지에 자동차 공장건설 부지를 지정받았다. 2002년 2월 공장이 완공되었고 완공 2달 후인 2002년 4월, 이탈리아 피아트의 시에나(Siena) 를 들여와 조립생산을 거쳐 평화자동차 최초의 모델 1,6리터급 세단 휘파람 을 출시하였다. 평화자동차의 엠블럼 오른쪽_특산물인 감귤이 그려져 있는 제주도의 버스 정류소 왼쪽_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캔베라의 버스 정류소 오른쪽_캘리포니아 북쪽 작은 도시 산타로사의 버스 정류소 평화자동차가 출시한 최초의 1,6 리터급 세단 모델 휘파람 현재 평화자동차에서는 이탈리아의 피아트 모델 과 중국의 화천자동차 등에서 부품을 들여와 조 립하는 방식으로 1.8리터급 중형차 휘파람2, SUV인 뻐꾸기 시리즈와 소형 승합차 삼천리 등의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판매가는 1 만 5천~2만 달러 수준이다. 위_캘리포니아 롬피코의 버스 정류소 일본 나가사키현의 과일 모양 버스 정류소 아래_보잉 747 모형이 있는 런던의 버스 정류소 1.8리터급 중형세단 휘파람2 소형 승합차 삼천리 평화자동차의 대표적인 SUV 시리즈 뻐꾸기2 분단 후 최초로 평양 시내에 승인한 자동차 상업광고판 평화자동차 연유공급소(주유소) 세상, 가까워진 만큼 마음껏 누벼라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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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위해 설계된 도시, 그로닝겐 Groningen 네덜란드의 북동부, 암스테르담으로부터 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 그로닝겐. 인구 18만 명의 경제 중심지이면서 3만 명이 넘는 학생들 때문에 평균 연령이 33세인 역동적인 도시이다. 부채꼴로 이어진 암스테르담의 운하를 따라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 는 차분한 도시 그로닝겐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해서 자동차와 트렘 (괘도열차)이 서행하고 정장의 신사와 치마차림의 숙녀가 자전거위에서 신 호대기하고 있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로닝겐은 생계를 위한 교통 외에는 자동차를 제한한다 는 대전제 아 래 도심 구역경계선(boundary restrictions)을 넘는 자동차 운행을 금한 다. 자동차로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가려면 도심순환도로를 이용해서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것. 하지만 자전거와 대중교통, 보행자는 도심의 구 위_레일을 설치하여 자전거 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한 도심의 자전거주차장 아래_낭만 도시 그로닝겐에 서는 자전거 위에서 신호대 기하고 있는 남녀노소의 모 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긴 차 없는 거리 스트뢰에 Stroget 북유럽의 작은 나라 덴마크. 국민 모두가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라고 왼쪽_코펜하겐을 가로지 르는 보행자 전용거리 스 트뢰에의 니가드거리 오른쪽_아말리엔보르 궁 전 광장 앞에서 프레데릭 스 교회가 보이는 전경 말하는 나라 덴마크의 수도는 코펜하겐이다. 푸르스름하게 산화된 중세의 역에 관계없이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도심의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해 '카-프리 존(Car Free Zone:자동 구리 지붕과 함께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건축물과 박물관, 미술관. 그 차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허가받은 차량을 제외하고는 통행을 제한하여 도 리고 한가롭게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거리와 광장. 상인의 심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중앙역에 내려 자전거나 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항구 라는 뜻을 지닌 코펜하겐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 스트뢰에 가 있다. 좁은 땅에서 어떻게 하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를고 민하던 코펜하겐 정부는 인간 중심의 독창적인 계획을 세웠는데 1962년 최 초로 유럽에서 가장 긴 자동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 것이다. 물품반입을 위해 오전에 한해 차량이 들어올 뿐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스트뢰에 는 코펜하겐의 최대 쇼핑거리이자 산책로가 되었다.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스트뢰에 에서는 매일 약 5만 명의 보행자가 걸으며 쇼핑과 산책을 즐긴다. 스트뢰에의 성공은 다른 지역 상인들에게도 자극 되어 코펜하겐 시내에 중앙역 앞에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는 자전거 는 1962년 당시보다 6배나 많은 보행자 전용 가로가 생기게 되었다. 세상, 가까워진 만큼 마음껏 누벼라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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