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O N T E N T S O C T O B E R 2 0 0 9 여는글 영성은 교회와 세상을 향한 의실천 조완호 막 택배로 배달된 상자 속 포도송이들이 품어 올리고 있는 숙성된 단내를 두 손으로 건져 올리며 지난여름 사방에서 법석을 떨던 03 여는글 가을 08 영성: 사랑의 실천 제2회 경영 영성 심포지엄 14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신임 보직자 모임 미셸푸드 여의도성모 차이니즈데이 24 문화 만들기 IDC 이야기 28 평화통신 햇살과 밤새 천둥까지 울려 대며 발버둥 치던 빗줄기 속의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잠시 일상으로부터 한 발 물러나 04 평화드림 5주년 기념 06 11 일터 탐방 여의도성모병원 당뇨병 비만수술센터 18 테마가 있는 평화 일상에서 행복 지수 높이기 평화가족의 행복 이야기 행복을 빼앗는 주범 스트레스 26 교육&의료 클리핑 고된 팔다리 땅에 눕히시고 이전에 저를 재우실 때, 그러셨던 것처럼 토끼잠이라도 주무십시오 가을이니 말입니다 사람들 고한종 부장 이제 모두들 제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게 키워 놓으셨으니 말입니다, 어머니 2009년 10월 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매달 발행하는 사보입니다. 발행일 2009년 10월 8일 제작 및 기획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홈페이지 www.catholicfound.org 발행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34 서초평화빌딩 5층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Tel: 02-2258-8306 Fax: 02-2258-8300 E-mail: juli100@catholic.ac.kr) 편집디자인 헤드컴(02-756-4466)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가톨릭대학교, 동성고등학교, 계성여자고등학교, 동성중학교, 계성초등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빈센트병원, 인천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조완호 1976년 현대문학 을 통해 등단했으며,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도가 사상 연구 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문학마을 주간으로 있다. 평화가족: 법인사무국(2258-8306), ㄜ평화드림(2258-8400), ㄜ평화is(2258-4600), ㄜ평화상조(1588-1774, 080-001-5024), ㄜ미셸푸드(2258-8500), ㄜ평화종합건설(2258-8800), 서울성모장례식장(2258-5940) 여의도성모장례식장(3779-1526) 의정부성모장례식장(031-844-4040) 부천성모장례식장 (032-340-7300) 성바오로장례식장(958-2444), 평화스포웰빙 서초점(2258-8600) 바비엥점(6399-2000), 서초평화빌딩(2258-8700) 03
평화드림 5주년 기념 취재 백진이 대리, 사진 박래창 실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평화드림 창립 5주년 기념 표창 최우수 사원 레저사업본부 스포웰빙팀 사원 안성민 평화드림 창립 5주년 평화드림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미사가 9월 가족 ISP(정보 전략 계획) 수립에 공이 큰 직원에게 공 30일(수) 서초평화빌딩 5층 성당에서 있었다. 로상을 수여했다(명단 참조). 또한 작년에 이어 평화 미사를 주례한 ㄜ평화드림 대표이사 김한석 신부 가족 경영 영성 심포지엄도 열려 평화가족의 어제와 는 강론을 통해 평화드림이 원래의 설립 목적대로 오늘을 살펴보고, 내일을 내다보는 자리가 마련되었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며 다(자세한 내용은 8~10면 참조). 지난 5주년이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ㄜ평화드림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고유 목 도약할 시기라 했다. 이어 전 직원들에게 오늘 복음 적 사업인 교육과 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말씀처럼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매순간 의미 100% 출자, 설립한 수익 사업체로서, 학교 있게 최선을 다하며 살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법인 산하 기관(학교, 병원) 및 교회 기관 미사 후에는 평화드림의 지난 5년을 돌아보는 동영 (교구, 본당, 수도원)에서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상 시청이 있었고 대표이사 김한석 신부는 설립 5주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족시킴으로써 외부로 유 년을 기념하여 우수 사원 및 팀을 표창했다. 이어서 출되던 수익을 학교법인과 교회 내부, 사회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장 김영국 신부는 평화 환원하는 일에 주력하는 사업체이다. 평화드림 은 윤리 경영을 기본으로 학교와 병원과의 상품 및 서비스 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학교와 병원으로 환원하여 학생들과 환자들에게 좋은 교육과 의료 서 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 10월 1일 사무 부문을 시작으로 설립되어, 2005년 1월 인쇄 및 출판 사업 개시, 3월에는 의료 용 품 사업, 그리고 제1공장 가동과 함께 장례 용품 사 업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하였다. 2006년 3월에는 장 례식장 관리 사업을 시작하고, 8월에는 평화 상조를 설립하였으며 2007년 1월에는 여행 사업 및 건설업 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2007년 3월에 ㄜ평화이즈, 2008년 6월에 ㄜ미셸푸드, 2009년 7월에는 ㄜ평화종 합건설을 분사하였다. 2005년 총매출 578억 원에서 2006년 842억 원, 2007년 1,000억 원, 2008년 1,295억 원에 이르는 등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 하였다. 평화드림이란 회사명이 단순한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이 아닌 주님의 평화를 세상에 나누어 드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듯이, 주식회사 평화드림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기부하기도 하고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 루는 사람들 을 설립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화나눔 후원금 을 통해 불우한 이웃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생활 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외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 고있다. 우수 사원 구매지원본부 물류관리팀 사원 전대원 구매지원본부 가구사업팀 대리 장준석 장례용품본부 생산팀 주임 김준태 장례식장관리본부 서울성모팀 전임 성기영 평화가족 ISP 공로상 2009년 3월 2일 발족한 평화가족 ISP TFT는 크게 1단계, 2단계로 구성되어 활동했으며, 9월 28일 평화가족의 전산 개발을 위한 기본 핵심 틀을 완성했 다. 향후 평화가족 ISP TFT는 평화가족 BPR(업무 프로세스 재구축) TFT의 핵심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ISP 공로상 법인사무국 김수남 과장, ㄜ평화is 구자남 차장, ㄜ평화드림 김태영 대리 최우수 팀 장례식장관리본부 서울성모팀 우수 팀 구매지원본부 의료관리팀 04 05
평화와 함께 사람들 취재 김복미 대리 ㄜ미셸푸드 경영지원본부, 사진 백진이 대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행복한 여행자들이 있기에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고한종 부장 ㄜ평화드림 구매지원본부 여행사업팀 I N T E R V I E W 경기 불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여행업 이다.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은 줄이기 때문이다. 평화드림의 여행사업팀 역시 불황의 여파를 피하 지 못하였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행사업팀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평화가족 하나하나가 오늘의 평화드림을 만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을 떠나려 행복하게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행복하고, 게다가 든든한 세 아들의 아버지라 더욱 즐겁다는 평화 드림 여행사업팀의 고한종 부장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평화드림에 입사한 지 만 3년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평화드림과 인연을 맺고 여행 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 역을 발굴하게 되신 계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와 평화드림과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의 료품 구매 업무와 관련하여 신부님들이 중국 공장을 방문하신 적 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공장 방문을 직접 인솔하였습니다. 그 후 2007년 초 CMC 병원의 항공권 수요 업무를 평화드림에서 담당하게 되면서 여행사업팀을 맡게 되었 습니다. 여행사업팀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업무와 역할에 대해서 소 개 부탁드립니다. 2007년 2월 초기 설립 시에는 항공권 업무만을 담당하였지만, 현재는 여행 전반의 업무를 모두 처리하고 있습니다. 연수, 학회, 세미나는 물론 개별 휴가 혹은 패키지 여행, 비자 수속 등 여행과 관련된 전 분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대외적으로 사업 영역과 수요를 확장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 임직원들의 복지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출장, 여 행 등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임직 원들이 최적 요금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히 여행을 할 수 있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지 차원에서 이런 부분에 기여한다는 것에 자부심 또한 느낍니다. 여행 사업이 2008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 니다. 평화드림의 여행사업팀은 어땠는지요? 또한 어려움을 극복하 기 위해 어떠한 조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2008년 여름 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세계 경기가 침체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로 인해 여행 사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습 니다. 경기가 침체할 때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가장 늦게 회복되 기에 개별 휴가 여행은 물론 연수, 학회, 세미나의 수요도 크게 하 락하였습니다. 저희 여행사업팀 또한 어려움을 피할 수 없었고, 위기를 극복하 기 위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의 여행사업팀 매장도 일반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고, 개인적인 노력과 주 변의 도움으로 다양한 루트에서 새로운 고객을 유치했습니다. 이 를 통해 가장 어려운 고비는 넘겼고, 올 연말이 되면 조금씩 상승 선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여행사업팀의 앞으로의 비전과 미래 계획이 있으신가요? 장기적인 계획은 주님의 평화 를 실천하겠다는 회사의 이념 에 걸맞은 가톨릭 성지 순례 전문 여행사가 되는 것과 생명 존 중의 이념을 이어 갈 수 있는 의료 전문 여행사로 성장하는 것 입니다. 사람들이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성지 순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 이며, 의료 관련 박람회, 전시회 등 상품 개발 등에 힘써 의료 전문 여행사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2010년 이후부터는 이에 대한 준 비 과정을 좀 더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행 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부장님은 물론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심적인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고 생하는 직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지 않는 숨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심적으로 어려움도 많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향후 직원들의 복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또한 여행 업무는 삶의 활력을 주는 즐거운 일입니다. 변호사, 판사 등 법조인은 매일 범죄자를 만나고, 의사는 아픈 환자를 만 나지만,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즐거운 여행 준비로 행복해하는 여행객들을 상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 치고,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 사업의 경기가 최근 좋지 않았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어 느 누구보다도 보람되고,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해 나갈 것이 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 하고 싶습니다. 가족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세 아이의 아버지라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세 아이를 키우시는 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6학년, 1학년, 5살 남자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데, 남들처럼 사교 육을 많이 시켰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 로 교육비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잘 커 주고, 공 부도 잘합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얻는 그 기쁨은 사교육비 로 고민하고, 직장과 육아를 병행해서 힘들어 하는 어려움과는 바꿀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아침에 아이들이 제가 출근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졸린 눈 을 비비면서도 안녕히 다녀오세요 라고 인사를 할 때는 정말 힘 들었던 일도 잊고, 회사를 향하는 발걸음을 가벼이 할 수 있습니 다. 이런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보면서 삶에 대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평화드림 5주년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성장 그 이상으로 더 큰 발전을 하리라 기대됩니다. 중요한 시점에 있는 현재 직원 들에게 사회의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많은 경우 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가족을 강조하는 것은 일로 만 났지만, 가족처럼 직장 생활을 하자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 다.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각 개인들이 서로 서로를 배 려하고, 이해해 주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잘할 수도 있 고, 못할수도있고,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업무를 위 해 공사에 대한 구분 은 해야 하지만, 서로 를 이해해 주는 배려의 마음만큼은 잊지 않았 으면 합니다. 06 07
취재 백진이 대리, 사진 박래창 실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영성: 의 실천 제2회 평화가족 경영 영성 심포지엄 (1) 주력하기보다는 예술을 사랑하듯이 삶을 충만히 누리며 생활하 원들과 진지하게 논의한 시간을 가진 끝에 경영 영성 심포지엄의 라 는강의로평화가족이고민하고있는경영이라는눈에보이는 주제와 질문을 도출하였다. 이에 따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 가치와영성이라는마음의세계두가지를삶속에조화롭게만들 국장과 사무부국장인 김영국 신부와 김한석 신부가 각각 경영 어나갈일차적인방안을제시하였다. 영성에대한이해및발전방향제언 과 평화가족경영영성실천 이처럼 경영 영성 정립의 첫 해가 경영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의 을 위해 구성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 객관적인 견해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열린 심포지엄은 평 다. 이어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경영 영성에 대한 생 제2회 평화가족 경영 영성 심포지엄이 9월 30일 서초평화빌딩 5층 성당에서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트리니티 보 화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이끌어 나가는 보직 사제들과 직원들이 각, 궁금한 점, 또는 생활을 하면서 보직자들에게 질문하고 싶었 드(티보드) 멤버가 주축이 되어 마련한 이번 자리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직 사제들의 경영 영성 을 주제로 한 생각을나누는마당이었다. 티보드멤버들이주축이되어소속팀 던이야기를나누는시간이마련되었다.(다음호에계속) 강의와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경영 영성 심포지엄 첫 번째 강의 세상을 경영한다 주 제 경영 영성에 대한 이해 및 발전 방향 제언 제 목 세상을 경영한다 발표자 김영국 신부(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장) 성부께서는 세상의 구원과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사랑하시는 성자와 성령을 주심으로써 당신 뜻의 신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2일 평화가족 경영 영성 을발 이후 10월 예수님, 우리 회사 어떻게 경영하면 좋을까요 라는 표, 가톨릭적 경영 마인드 정립에 교회의 관심이 쏠리고 제목으로 제1회 경영 영성 심포지엄을 열고 사회 각계 인사들의 간들을구원하기위해 사랑하시는성자와성령, 즉당신의모든 것을내어주셨다. 인간들의배신과죄에도불구하고사랑을통해 를 실현하신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신비 이다. 이 신비는 인간들의 역사에 함께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모든 업적들을 일 지혜롭게 정해진 계획에 따라 역사 안에서 계시되고 실현되었다. 컬어 구원의 경륜 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 바오로는 이를 신비의 경륜 (에페 3, 9)이라고 부르며, 교부들의 는 것은 우리 인간들의 역사 안에서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정신인 전통은 강생하신 말씀의 경륜 또는 구원 경륜 이라고 부른다 것이다. 이 정신을 통해 하느님의 세상 경영의 정신을 확인할 수 (가톨릭교회교리서1066항). 있기때문이다. 발표와 참여자의 질의응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김기찬 교수(가 경륜(經 )이란 일반적으로 포부를 가지고 어떤 일을 조직적으 톨릭대학교 기획처장)는 사회적 책임에서 사회적 자본으로 를 로계획하는일, 또는그계획이나포부등을의미한다. 이말은세 경영(經 )이란 기업이나 사업을 관리하고 운영함을 의미한다. 그 지난해 1월 평화신문 사설에 게재된 내용이다. 학교법인은 직원 주제로 임직원의 주인 의식을 고취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도탄에서 구제한다는 뜻의 경세제민(經 렇다면 평화가족의 경영 영성이란 무엇이어야 할까? 평화가족의 들이자발적으로구성한 경영영성준비모임 을시작으로나, 일, 기업이 되어야 한다 하였고, 김준호 ㄜSK에너지 사장은 기업의 )의 준말인 경제(經 )라는 말과 통하기도 한다. 경제 경영의 정신은 하느님의 세상 경영의 정신에 그 기초를 두어야 한 일터, 세상으로 구성되는 평화가족 경영 영성을 2008년 새해에 선 이해 관계자와 추구 가치 를 주제로 기업은 축적된 이윤을 창의 (economy)라는 말의 뿌리에는 집안의 일을 잘 관리하는 것을 의 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해서 확인되는 정신이 포하였다. 이는 효율과 성과를 중시하는 세상 속의 기업과, 교회 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에 사용해야 한다 고 하였다. 이어 Bertold 미하는 외코노미아(oeconomia)가 있다. 초기 교회 신자들은 교회 다. 너희 가운데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공동체 일원으로 가톨릭 정신을 기업 안에서 구현하려는 두 가지 W. Pfeifer 씨(Field Construction Manager, Bechtel International Inc.)는 를하나의커다란가족으로그리고하느님아버지는온인류를자 사실사람의아들은섬김을받으러온것이아니라섬기러왔고, 또 를하나로묶고이를직원들스스로지켜나가려노력한결과이다. 인생을 성실하게 사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일을 빨리 하는 데 녀로 둔 가장이라고 생각하였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녀들인 인 많은이들의몸값으로자기목숨을바치러왔다 (마르10, 44-45). 있다. 08 경영 - 하느님의 구원 경륜에 기초를 두어라 09
일터 탐방 이것은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와 확연히 다른 점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 나름의 고유한 존재 이유를 갖고 있고, 자신들의 일반종교의경우신의기분을맞추기위해사람이노력하고때로 삶을완성하기위해노력하고있음을알아야한다. 그래서우리는 는 희생까지 한다면,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사람을 위해 희생하 우리가만나는모든사람들이무엇을필요로하는지, 어떤의미를 고자기자신까지내어주시는분이다. 예수님은자신을희생하여 추구하고 있는지를 묻고 그들의 삶의 계획과 노력을 존중해야 한 봉헌함으로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친 다. 한마디로 말해서 예수님이 당신 생애를 통해 보여주신 몰방 교의 신비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 글 이영실 자유기고가, 사진 최종성 과장 여의도성모병원 )의 정신을 대인관계 안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모델이시다. 자신의 존재의 안녕이나 안위에 대해서 먼저 누구든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고 하면 잃을 것이고, 자기 생 생각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나, 피조물인 인간과의 명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마태 10, 39). 상대에 대한 배려 관계에 있어서 아버지의 뜻과 인간의 구원을 먼저 생각하시고 행 와 존중을 통해 내가 손해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봉사를 통해 동하셨다. 예수님을 통해서 표현되는 하느님의 세상 경영의 기본 더욱성장한자신을되돌려받는다는것이예수님의확신이다. 은한마디로인간들에대한철저한봉사라말할수있다. 우리는 왜 이러한 봉사의 정신을 경영의 기본으로 삼아야 할까? 봉사 - 상대방에게 몰방( )하라 우리나라는 부지런히 일하여 나름대로 가난을 벗어나 남부럽지 )는 어떻게 하는가? 봉사란 대상을 있는 그 않게 살게 되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부정적 측면이 적지 않다. 대로 존중하고 수용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 우리는 좁은 땅에서 서로 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는 흔히 나를 중심으로 해서 생각한다. 그리고 계층 간의 갈등, 노사의 갈등, 이념의 갈등, 남북의 갈등을 하지만존재하는모든것은그자체의존재이유와가치를지니고 안고 살아가고 있다. 친구나 동료들도 결국은 경쟁의 대상 그 이 있다. 이사실을인정하고대상을존중하고받아들이는것이봉사 상도 그 이하도 아닌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런 사회가 필요로 하 의 시작인 것이다. 예를 들어 요즈음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 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구성원의 화합을 중시하고 갈 우 커졌는데, 우리는 자연환경을 있는 그대로 그 본래적인 의미 등과 대결 구도를 없애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 에서수용할필요가있다. 우리는인간중심으로자연을파괴함으 하다. 이런 의미에서 상대를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로써겪게되는재앙들을알고있다. 것을기초로하는봉사정신에투철한사람들이필요한것이다. 구체적으로 봉사(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인정이 더욱 절 실하게 요청된다. 고객이나 사업 파트너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 마지막으로, 지난5년동안평화드림에서시작하여5개회사로성 에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상대방의 바람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 장하고직원의규모나매출액의신장도매우놀랍다. 앞으로도교 어야 한다. 상대방을 나의 필요와 욕구를 채워 주는 도구나 들러 육과 의료 사업이 더욱 성장하고 활기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법인 리로 대해서는 안 된다. 나의 삶이 소중한 것만큼 내가 상대하는 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우리 평화가족 모두가 더 욱 노력해야 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야 한다. 그 러기 위해서는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이 사업에 함께해야 할 것이다. 작년 초 49세의 젊은 나이에 외국인 으로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 연구 부문 최고 책임자로 임 왼쪽부터 내분비내과 김미경 임상조 교수,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 외과 김응국 교수, 외과 이홍찬 교수, 외과 이미자 간호사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 기술을 꿈꾸다 명된 신재원 씨가 사람들에게 한 사이즈 더 큰 모자(one size bigger hat)를 써 보라 했다고 한다. 자기 일 또는 자기가 속한 작 은 부서의 업무만 보지 말고 좀 더 큰 조직, 전체 평화가족 그리고 2003년 국내 최초로 고도 비만 수술을 시행하여 우리나라 고도 비만 치료에 새로운 기점 학교법인 그리고 교회의 입장에서 자신의 일을 바라보는 자세가 을 만들었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당뇨병ㆍ비만수술센터 김응국, 필요하지않을까한다. 이홍찬 교수팀이 최근 약으로도 치료가 안 되는 악성 당뇨 환자에 대한 수술 치료에 성공 해 주목받고 있다. 고도 비만과 당뇨의 동시 완치는 환자에게 건강뿐 아니라 새로운 삶을 * 김한석 신부의 강의, 직원들과 강연자들의 질의응답 내용은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10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여의도 성모병원 당뇨병ㆍ비만수술센터를 찾았다. 11
체질량 지수가 서양인은 40, 동양인은 30 이상인 경 다는 결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우리 센터에서도 꾸준히 우나 권장 체중의 두 배가 넘는 체중일 경우 병적인 비 시도한결과많은치료사례가나오고있습니다. 만이라고 하는데, 고도 비만이 많은 서양에서는 이미 1980년대 이후부터 수술을 통한 비만 치료가 시행되었 습니다. 우리나라도 식습관이 고열량, 고지방으로 서구 화되면서 고도 비만 환자들이 늘어 가는 추세입니다. 김응국, 이홍찬 교수팀은 대사 질환 수술 중, 위의 일 부를 소장과 바로 연결하는 루와이 위 우회 수술과 또 다른 한 방법인 조절형 위 밴드 삽입술을 받은 환자들 의 경우 당뇨 경구약과 인슐린 약을 끊게 되었다고 한 22개월 후 고도 비만 수술은 환자들에게 최후의 카드입니다. 수많 다. 무엇보다도 모든 수술은 복강경 미세 수술로 이루 은 다이어트, 상업적 체중 조절 등을 시도했지만, 효과 가 없거나 심각한 요요 현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 어져 흉터도 적고, 회복 시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평생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되었던 당뇨 치료에 새로운 214.5kg 89kg (EWL 91%) 다. 이에 주목해 저희 센터에서 국내 처음으로 고도 비 인식을 가져왔다. 만 수술을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당뇨병ㆍ비만수술센터 김응국 교수는 고도 비만, 대 치료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 사성 질환 수술을 통해 1, 2년 사이 환자들의 몸무게가 비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미 국가적인 질병으로, 양에 비해 비교적 낮은 의료비로 외국인 환자들에게도 수술 전에 비해 최고 50%까지 감소하며, 꾸준히 유지된 고도 비만 환자들은 대사 장애로 인한 온갖 합병증에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 다고 밝힌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환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제4차 국민 는 중요한 분야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당뇨 들에게서 보이는 삶의 변화라고 덧붙인다. 건강 영양 조사(2007~2009년)에 따르면 비만 유병률(만 병ㆍ비만수술센터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과 기 최근 비만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심 우리 사회의 비만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이어서 비만 19세 이상, 표준화)은 31.7%로 지난 10년간 약 6% 증가 대를 갖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비만이란 체내 환자들은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식습관 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일컫는 말로 고혈압, 고 수술 후 이런 정서적인 문제도 해결이 되고, 활기차고, 변화 및 도시화 등으로 제2형 당뇨의 발생률은 서양을 지혈증,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동반하게 된다. 특히 몇 대인관계도 넓어지며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워집니다. 앞질러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년 사이 당뇨 환자가 늘고 있는데 이는 당뇨가 비만과 삶의 전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거지요. 그 김응국 교수와 이홍찬 교수는 비만 치료는 사회적 건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당 런 환자분들의 수술 치료로 삶의 활력을 찾게 될 때면 강과 연관된 부분이며, 앞으로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뇨는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췌장이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완전히 결핍되는 제1형 당뇨와 유전적인 영향, 비만, 노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 거나 정상적인 제2형 당뇨로 나누어진다. 비만의 경우는 제2형 당뇨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약물, 운동, 식이요법 등의 일반적인 치료로는 실제적인 완치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심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당뇨병ㆍ비만수술센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수술로 치료하는 당뇨, 새로운 희망을 쓰다 최근 당뇨병ㆍ비만수술센터 김응국, 이홍찬 교수팀은 비만, 대사 질환 수술을 통한 당뇨 치료에 성공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술에 대해 뉴욕 St. Luke s Roosevelt 병원에서 복강경, 고도 비만 수술 전문의 임상 수련을성공적으로마치고, 동병원에서연간120예의복 강경 수술을 시술한 이홍찬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비만은 후천적 당뇨라고 일컫는 제2형 당뇨의 가장 중 고 입을 모은다.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각종 성인병과 고도 비만 이 모든 연령을 포함해 늘어 가는 추세입니다. 그에 반 해 사회는 더 날씬하고, 더 가늘고, 더 예쁜 외모에 열광 합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고도 비만 환자들은 온갖 대사 장애로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고, 사회의 편견에 움 츠러드는 이중고를 겪습니다. 모든 의료의 목적은 단순 한 질병의 치료를 넘어 환자를 건강한 삶으로 복귀시키 는 데에 있습니다. 빠르고, 안전한 비만 치료에 대한 꾸 준한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는 건강한 몸과 새로운 삶의 여의도성모병원 고도 비만 수술 서포트 모임 -cafe.daum.net/agb 성모병원 고도 비만 수술 서포트 모임은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고도 비만 수술을 받은 분들 또는 수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정기적인 모임이다. 체중 감량 일기, 식사 일기, 비만도 측정, 수술 후 날짜 계 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다양한 나눔이 제공된다. 정기 모임에는 성모병원 의료진이 직접 참석해 고도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수술법, 수술 후 관리, 영양 요법 등에 대해 쉽고, 상 세히 설명해 준다. 무엇보다 실제 수술 경험자들의 나눔과 질의응답 시간들이 활발히 진행되어 좋은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터는 2003년 이후부터 고도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대사 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서양 활력을 갖도록 돕고, 국민들에게는 올바른 건강의 기준 성 질환을 복강경 미세 수술로 완치시키는 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수술 전후의 임상 영양, 운동요법, 환자 들에 대한 정신과적인 상담 등 질병에 대한 단순 치료 를 넘어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방법으로 환자들의 심 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인보다 아시아인들이 복부 비만이 많아 대사성 질환의 위험도가 높고, 특히 고도 비만 환자는 정상인보다 65세 까지 생존할 확률이 1/3밖에 안 될 만큼 치명적이죠. 서 양에서는 고도 비만, 대사성 질환 수술을 시행하면서 체 중 감소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당뇨 완치에도 효과가 있 을 알릴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 입니다. 비만 치료에 대한 연구와 의료 기술 발전은 국민 건강 을 위협하는 요인을 치료하고, 매년 엄청나게 소요되는 비만 관련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서 성모병원 고도 비만 대사성 질환 수술 환자 교육 및 월례 모임 + 매월 마지막 월요일 오후 5시 + 여의도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제1회의실 +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외래 : 02-3779-1176 www.cmcsungmo.or.kr 12 13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취재 백진이 대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취재 김복미 대리 ㄜ미셸푸드 경영지원본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신임 보직자 한자리에 모여 여의도 성모병원 직원식당 중국 코스 요리 선보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하 학교법인)에 새로 부임한 신임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 여 친교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김병도 몬시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은 학교법인에 새 로 보임을 받은 보직자들을 환영하며 학교법인 의 설립 이념과 정신에 따라 소임을 다해 주기 바 란다 고 말했다. 또한 상호 신뢰와 협조로 그리 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은 모든 환자들과 학교를 찾은 학생들에게 사랑 을 주는 학교법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 다 고 당부했다. 9월 21일 서초평화빌딩 5층 성당에서 열린 이번 신임 보직자 법인 소개 모임 에서는 학교법인의 설립 목적과 각급 학교와 부속병원 설립 및 운영, 법인 운영 을 위한 의사 결정, 학교 재정 지원을 위한 수익 사업 운영과 같은 법인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법인이 모체가 되어 운영하고 있는 수익 사업체 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보직자들은 평소에 궁금해하던 점 들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학교법인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법인 안에 공동체성을 형성하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이번 모임에는 지난 5월 주요 보직자 공고를 통해 선발된 신임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손호영 교수를 비롯하여 가톨릭대학 교와 가톨릭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모임 이전에도 학교법인은 일체감 형성을 위해 신년사업계획기관장회의 를 비롯해 병원과 학 교에서 근무하는 팀장급 직원들과의 모임을 가졌으며 앞으로 임직원들이 모이는 자리를 확대해 나 갈 계획이다. 특별상 1등을 차지한 외래간호팀 문수연 간호사 지난 9월 10일(목) 여의도성모병원 직원 식당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일명 차이니즈 데이 라 하여 메뉴에서부터 식당 인테리어, 직원들 옷차림까지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방불케 하는 연출을 하여 짧은 점심 시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ㄜ미셸푸드여의도성모병원급식팀과여의도성모병원영양팀이 함께 주 관한 이번 행사는 여의도성모병원 문정일 병원장 이 취임식을 기념하여 직원들에게 특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식 A코스와 B코스로 메뉴를 준비하여 직원들이 입맛대로골라먹을 수있게했고, 푸짐한경품을준비하여모든직원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케이크, 음료, 곤약 쌀, 꽃차, 저금통, 미니 북, 3단 우산, 도장 지갑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과 특별상을 별도로 마련하여 1등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스포츠센터 스포웰빙 서초점 전시설 이용권, 2등은 스포웰빙 서초점 수영장 강습권, 3등에게는 서대문점 바비엥점 시설 이용권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상 1등은 외래 간호팀 문수연 씨에게 돌아갔다. ㄜ미셸푸드 여의도성모병원 급식팀 홍기민 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과 정성으로 매일 급식점을 찾는 여의도 성모병원 직원들에게 잠깐이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마음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신임 보직자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박문성 신부 대신학교 영성지도 김동춘 신부, 생활지도 김효석 신부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교육대학원장 정남운 부교수, 사무처장 이남 신부, 입학처장 최창완 교수, 문화영성대학원장 장동하 신부, 행정대학원장 이종원 교수, 경영대학원장 장유철 교수, 대학원부원장 이미숙 교수, 교목실 장 정태영 신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연구처장 조양혁 교수, 대학원장 이준성 교수, 보건대학원장 이원철 교수, 임상치과학대학원장 이철원 교수, 간호대학 장 겸 임상간호대학원장 김희승 교수,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김진 교수, 도서관장 주대명 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손호영 교수, 경영관리실 장 신규식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박조현 교수, 가톨릭암병원장 전후근 교수, 대외협력부원장 노태호 교수, 원목부실장 이용희 신부, 원목 고형석 신부 여의도성모병원 진료부원장 박해관 부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권호 교수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이원배 교수 성바오로병원 진료부원장 지철 부교수, 행정부원장 김효성 신부 미셸푸드평소모습그대로가 고객 칭찬으로 돌아와 지난 7월 여의도성모병원 고객지원팀에 미셸푸드 황정예 사원을 칭찬하는 고객의 소리 엽서가 하나 도착했다. 고객이 직원을 칭찬하는 엽서를 보내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 여의도성모병원은 물론 환자들의 식사를 책임 지고 있는 ㄜ미셸푸드에도 기분 좋은 소식이었다. 이번 칭찬의 주인공인 황정예 사원은 특별히 칭찬받을 일을 한 것도 아니고, 평소처럼 환자분들에게 식사를 드렸을 뿐인데, 어떤 환자분의 추천으로 이렇게 칭찬 사원으로 뽑히게 되어서 정말로 영광이고, 감사하다 는 인사를 전했다. 14 15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취재 김복미 대리 ㄜ미셸푸드 경영지원본부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대학! 가톨릭대학교 인바운드 글로벌을 향해 도약하다 오스발도파딜랴주한교황대사는축사를통해 세계를향해열려있는가톨릭대학교의 새로운 공간이 세상의 인종, 나라, 문화의 모든 장벽을 허물고, 이곳에 머무는 모든 이가 평화를이룩하길기원한다 고했다. 김문수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이선진국이되려면무엇보다도교육이발전해야한다 며 가톨릭대학교 인터내셔벌 허브가 보편성, 세계성, 인류애를 실현하는 센터로 자리 매김하길바란다 고말했다. 박근혜의원은 앞으로이곳에서자란글로벌인재들이가톨릭대학교, 대한민국, 세계를 위해큰일을할것이라기대한다 고축하의인사를했다. 정진석추기경은치사를통해 많은분들의정성과노력으로이뤄진이곳에서국제대학 으로의 큰 꿈이 실현되길 기원하고, 故김수환 추기경님의 이름을 붙인 기념관이 생긴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국가와 이념, 계층과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세계의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며 진리 탐구를 통해 세상의 발전과 평화에 이룰 수 있도록운영되길바란다 고말했다.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가톨릭대학교의 새로운 공간이 세상의 인종, 나라, 문화의 모든 장벽을 허물고, 이곳에 머무는 모든 이가 평화를 이룩하길 기원합니다 가톨릭대학교는 인터내셔널 허브 를 중심으로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대학으로서의 새로운 글로벌 비전을 시작합니다 세계의 학생을 한국으로 이끄는 인바운드 국제화 실현 인터내셔널 허브 개관으로 가톨릭대학교는 인바운드 국제화 를 실현하겠다는 큰 포부를 세우고 있다. 박영식 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캠퍼스 안에서 세계의 학생들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다문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 한다 며 영어 기숙 사인 김수환추기경국제관 을통해비싼돈을들여영어를배우러해외로나가지않아도 되도록3~6개월과정의집중영어기숙프로그램을구성했다 고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터내셔널 허브 준공 및 축복식 가톨릭대학교가 150주년을 기념하며 2007년 2월 기공식을 갖고 2009년 8월 완공한 대규모 국제 학술회의나 콘퍼런스 장으로 사용될 성심 컨벤션센터는 동시통역 시설을 수있는영어기숙사인 김수환추기경국제관 과대규모국제학술회의나콘퍼런스등을 갖춘 첨단 다목적 홀과 어학실, 강의실, 교수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어 국제 회의장으로도 개최할수있는 성심컨벤션센터 로구성돼있다. 널리 쓰일 예정이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국제회의를 시작으로 주한교황대사, 김문수경기도지사, 한나라당박근혜 이사철 임해규의원, 홍건표부천 이상의외국인이같이지내도록할방침이다. 인터내셔널 허브 는 연면적 6만 671 에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1,200명을 수용할 준공및축복식행사에는학교법인가톨릭학원이사장정진석추기경, 오스발도파딜랴 16 또한 올해 말까지 외국인 교수와 학생을 대거 유입하여 4명 1실의 기숙사 방마다 1명 본격적인글로벌문화공간마련에앞장서게될것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인터내셔널 허브 를 중심으로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대학으로서의 시장, 루이스크루즈주한필리핀대사, 손병두KBS 이사장등이참석했다. 새로운 글로벌 비전을 시작하며, 세계의 학생을 불러올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 이날행사는탤런트송윤아씨의사회로진행되었으며, 대외인사들의축사가이어졌다. 다문화국제캠퍼스를조성해나갈계획이다. 17
테마가 있는 평화 글 최윤희 행복디자이너 이 펑펑 솟아 나오게 하려면 일상_속_행복_지수_높이기 순수 무공해 웃음에 매료당하다 막내인 자기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사고 나는 새벽마다 산에 가는데 호수공원을 걸 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큰 아버지가 자기 형제 어서 산에 올라간다. 시간은 새벽 3시 반에서 4 를 키워 주셨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 사이. 호수공원에서 항상 만나는 사람이 있 모든 것을 극복하고 평생 꿈이던 소방관이 되 다.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남자다. 나이와 얼굴 었다. 소방관 자체가 힘든 고난도 작업임에도 은 잘 보이지 않는다. 가로등이 띄엄띄엄 있어 불구하고 그는 일요일이면 봉사하러 다닌다. 서 그저 아슴푸레하게, 희미하게만 보인다. 나 나는 젊은 그에게서 부끄러움과 감동을 동시 는 그를 만나면 짝짝짝 박수를 친다. 그리고 엄 에 느꼈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일주일 내내 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말한다. 일하고 일요일이면 쉬어야 하지 않느냐? 그 최고 멋진 분~ 그리고 위대한 분이에요! 는 하얀 이를 몽땅 드러내면서 쓰윽 웃더니 물론 그는 내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내 말을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휴식이랍 듣지도 못한다. 그러나 나는 그의 모습을 볼 때 니다! 라고 대답했다. 아, 놀라워라. 부끄러워 마다 벅차오르는 가슴을 참을 수 없다. 어쩌면 라~. 나는 그의 파란색 웃음, 순수 무공해 웃음 저토록 열심히 살아갈까? 휠체어를 탔다면 다 에 완전 매료당했다. 리를 사용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사고일 수도 있고 병이 난 것일 수도 있고 태어나면서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 아니던가 부터 장애를 가진 분일 수도 있다. 이유가 어쨌 어제는 송파구에 강의를 갔다. 어떤 주부가 거나 그는 위대하고 또 위대하다. 나는 그를 통 나를 따라 나오면서 물었다. 선생님, 남편이 해서 나 자신을 바라본다. 성한 두 다리 가지고 미워 죽겠어요. 몇 달 전 회사에서 잘려서 집 도 불평불만이 많고 세상 살기 힘들다고 투덜 에만 있다는 것이다. 하는 짓마다 미워서 우울 거리지는 않았는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서 증에 걸리겠다고 하소연했다. 나는 그녀에게 으르렁대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남편이 돈을 벌어 올 때도 미웠나요? 나는 날마다 전국에 다니면서 강의를 한다. 그녀는 뻔뻔하게 대답했다. 아뇨, 그때는 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록새록 인생수업 뻤죠. 내가 그녀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여보 을 하는 셈이다. 얼마 전 제주도에 갔을 때 만 셔유. 돈 벌어 올 때만 이쁘고, 돈 못 버니까 밉 난 소방관을 잊을 수 없다. 그는 30대 후반이었 고. 양심에 잔디 까신 거 아녀유? 지금 누가 다. 나에게 들려준 그의 인생은 다음과 같다. 가장 힘들겠어요? 당신이 아니라 바로 남편이 에요. 남편에게 위로부터 해드려야죠. 그게 인 간의 도리 아니겠어요? 그녀는 나와 1분이라도 더 함께 있겠다고 엘 리베이터까지 따라왔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빌딩 청소하는 아저씨를 만났다. 그 아저씨의 얼굴은 그야말로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 처럼 평화로웠다. 내가 그녀에게 말했다. 보세 요. 이 선생님 얼굴은 지금 평화와 행복이 가득 하잖아요? 날마다 일하시면서 즐겁게 살고 계 시니 얼마나 아름다우신가요? 살아 있다는 것, 혼자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기적 아닌가 요? 오늘 당장 집에 가거든 남편한테 인정 사정 없이뽀뽀해주세요. 자, 새끼손가락약속~! 그녀는 내 말에 순순히 손가락을 내밀었다. 우리가 하는 모습을 보고 아저씨도 푸하하하 하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녀는 나에게 약속했 다. 선생님, 제가 정말 달라져야겠어요. 너무 제 생각만 한 것 같아요. 남편이 건강한 것만 해 도감사하다는 생각을왜하지못했을까요? 행복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 지금은 미국 국무부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이 퍼스트 레이디 시절 이야기다. 그녀는 방글라 데시 농장을 방문했다. 농장에서 소를 키우던 아낙들이 힐러리에게 물었다. 아이는 몇 명인 가요? 딸이 하나입니다. 소를 키우시나 요? 아뇨. 아낙들은 키득키득 웃었다. 아이고, 힐러리 불쌍해서 어쩌나? 아이도 하나뿐이고 소도 없다네. 그녀들은 가난하지만 아이들도 많이 낳고 소도 키우고 산다. 몸은 힘들어도 그들은 그것 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 행복 은 돈이 많아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집 이 넓고 자동차가 비까번쩍해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이 행복이라면 그것은 짝퉁 행복 이다. 행복은 고품격 감정 이다. 돈이 없어도 얼 마든지 느낄 수 있다. 별것 아닌 것에 감사하고 별것 아닌 일에 웃고 사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 진짜 성공한 사람이다. 만약 재벌이 행복 한 트럭을 사기 위해 세상에 있는 모든 백화점 을 다 돌아다닌다고 상상해 보라. 행복을 살 수 있겠는가? 행복은 비매품이다. 어느 유명 백화 점에서도 팔지 않는다. 자기 마음속에서 만들 어 내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이야말로 가장 위 대한 예술 작품이다. 어떤 음악보다도 더 감미 롭고 어떤 그림보다도 더 감동적인 예술 작품 이다. 우리는 흔히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고 한다. 그것처럼 어리석은 것도 없다. 행복은 바로 내 가까운 곳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콜럼 버스의 눈을 가지고 행복을 찾아내려고만 한 다면 우리는 행복을 금세 발견 할수있다. 그 래서 일찍이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충고 라 는 시 로 우리에게 경고를 해준 바 있다. 너는 왜 멀리 가려느냐? 보아라, 행복은 항상 가까이 있다. 다만 니가 찾으려고만 한다면, 행복은 언제나 거기 있나니! 그렇다. 행복 지수를 높여 주는 것은 사장님 도 아니다. 돈도 아니다. 명품 럭셔리 패션도 아 니다. 넓은 팰리스도 아니다. 그저 감사하고 그 저 웃고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곳에 행복은 펑 펑터져나온다. 행복이뭐별건가요? 행복은 비매품이다. 어느 유명 백화점에서도 팔지 않는다. 자기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이다. 18 19
테마가 있는 평화 평화가족의_행복_이야기! 내가 가장 하다고 느낄 때? 삶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들만 있진 않아요. 힘들고, 괴로워 일상에서 도피하고 싶은 순간도 있고, 왜 나 에게만 이런 시련이? 라며 하늘을 원망하기도 하죠. 하지만, 지치는 일상 속에서도 순간 찾아오는 작은 기쁨 들이 쌓이다 보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감사의 마음이 생길 때도 있어요. 그런 순간의 행복들이 있기 에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것은 아닐까요? 평화가족에게 삶의 의욕을 불끈 솟아나게 해주는 행복의 순간은 언제일까요? 황경미 ㄜ평화is 휴일 아침 달콤한 낮잠을 경영지원실 반납하며 본방 사수를 하는 관리팀 걸어서 세계 속으로 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세계 곳곳을 여 행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과 화면으로 보이는 멋진 여행지의 풍경을 보면서 나만의 여행 계획을 세워 보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계획을 세우며 벌써 여행을 나선 것과 같은 행복을 느끼고, 실행에 옮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을보며행복해하는 순간! 난그순간이가장즐겁다. 최근에는 여행을 향한 벅찬 기대감으로 외국어에 도 흥미가 생겨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에 전혀 소질이 없지만, 조금이나마 공부를 하게 되다니!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된 다. 그러면서 더 큰 꿈을 꾸고, 꿈을 향해 계속 노력 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믿는다. 사실 여행이라곤 손가락에 꼽을 정도도 안 되지 만, 오늘도나는여행 관련블로그를염탐질하며, 여 행 경비를 충당할 방법으로 머리를 굴리고, 땡 처리 항공권을 잡지 못한 걸 아쉬워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미래에 멋지게 세계를 여행하고 있을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행복을 찾아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린다. 금경환 ㄜ미셸푸드 한창 취업 공부에 열을 올 경영지원본부 려야 하는 대학교 3학년 가 관리팀 을 때의 일이다. 교내에서 교 통사고를 당해 한 달 동안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결국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되었다. 나름 공을 들였던 수업에 참석하지 못해 병원에 누워서 지내면서 마음속에 운전에 부주의했던 운전 자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쌓여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동아리 선배가 찾아와 이런 말을 남기고 가셨다. 경환아, 형은 사람을 믿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사 랑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거짓말처럼 내 마음의 화가 사 라짐을 느꼈다. 약관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다시는 걷지 못하게 되었고, 가장 찬란한 시기에 다가온 불행으로 사랑 하는 사람과 많은 것을 빼앗긴 선배의 그 한마디는 아직까지도 내 가슴에 남아 있다. 네 잎 클로버가 행운 이라면, 세 잎 클로버는 곁 에있는행복 이라고 한다. 요즘 난 곁에 있는 행복 이 행운 보다 소중하다 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집에 가면 나를 반겨 주는 가족과 애완견 단비가 있고, 사랑하는 애인, 오랜 벗, 존경하는 분들이 있 으니 이 이상 더 많은 것을 바란다면 욕심을 내려놓 을 줄 모르는 바보가 아닐까? 거친 숨을 내쉬며 운동을 하는 순간, 퇴근 시간에 맞춰 울리는 Peacemaker's Song 을 듣는 순간마 다, 세상에 나를 보여주는 순간마다 난 내가 살아 있 음과 행복을 느낀다. 김윤정 팀장 평화스포웰빙 나는 유난히 승부욕이 강 바비엥점 한지라 경쟁이 시작되면 눈 에서 불이 나온다. 얼마 전 호주, 뉴질랜드 상공회 의소 주최 모임에 초대되어 한껏 차려입고 하얏트 호텔에 갔다. 각국의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 기들이 하는 일을 얘기하고, 사교의 모임을 갖던 중 큰상품이걸린게임이시작되었다. 이름 하여 림보게임. 난 그날 예의를 갖춰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머리 도 한껏 치장을 하고 간 상태였다. 순간 고민이 되었다. 이걸 해야 하나? 하지만 이미 마음속에서는 일등을 향한 승부욕이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었다. 고민을 하던 순간도 잠깐 나도 모르게 출전을 해 버리고 말았다. 어느덧 신고 갔던 샌들을 벗어 놓고 열심히 허리 를 뒤로 꺾은 채 박수를 받아 가며 세레모니까지 열 심히 하고 있는 내 모습. 끝내 게임에서 이겼고,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딴 기분으로 푸짐한 상품을 안고 왔다. 그리고 경쟁에서 이긴 기쁨, 승부욕을 발휘해 성 공한 것에 대한 만족으로 난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 렇게 경쟁에서 이겨 가슴속 깊이 벅찬 감동을 느낄 때마다 난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다음에는 또 어떤 것에 승부를 걸게 될까 하고 기대한다. 김지수 대리 ㄜ평화드림 이번 글을 쓰면서 행복이 가구사업팀 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 았다. 처음에는 거창한 꿈을 이루고, 벅찬 감동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그때의 행 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행복이란 큰 것이 아닌 소소 한 작은 기쁨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생각 을했다. 그 순간의 행복을 즐기고, 감사해하는 삶! 그게 진 정한 행복의 삶이 아닐까? 그래서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어야 할 요즘 남편과 주말부부를 하여 힘이 들고, 외롭기도 하지만 반대 로 생각하면 연애할 때처럼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임을 매일매일 느낄 수 있 는것같다. 일이 힘들고 외로울 때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되 어 주는 남편은 힘든 일상을 잘 견딜 수 있는 가장 큰 버팀목이 되고, 내게 작은 행복을 매일 느끼게 해 준다. 20 21
테마가 있는 평화 글 황선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가정의학과 을 빼앗는 주범!? 스트레스 해소 이렇게 하자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외부 자극을 스트레스 요인 (stressor)이라 하고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에 의하여 내부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스트레스(stress)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면 무료함과 권태에 빠질 수도 있고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지만 적당한 스트레스 는 우리 몸에 자극이 되고 오히려 건강한 삶을 위한 활력소가 된다. 그러나 지나친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 속되면 우리 몸이 극복할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 각종 질병을 유발하면서 삶의 행복을 앗아 가기도 한다. 성바오로병원 가정의학과 황선욱 교수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 증상 진단하기 해당 사항이 많을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습니다. 신체의 이상 목과 어깨가 뻐근함, 심장이 빨리 뜀, 손발에 땀이 많이 남, 몸에 힘이 없음, 수면을 취해도 피곤함, 귓속에서 윙윙 소리가 남, 식욕과 성 기능의 저하 행동의 이상 흡연과 음주량의 증가, 습관적으로 이를 갈거나 자꾸 껌을 씹음, 과식을 자주 함, 남을 비난함, 일의 능률이 떨어짐 감정의 이상 자주 울게 됨, 압박감이 느껴짐, 쉽게 화가 나고 짜증이 늘어남, 회의가 느껴짐, 이유 없이 불행하다고 느낌, 스스로 삶을 변화시킬 만한 의욕이 없음 인지력의 이상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현대사회의 빠른 변 화, 직업, 경제적 문제, 인간관계 등에서 나타 나는외적인요인과강박, 완벽주의, 예민한성격, 성장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그때마다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같 식은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 과일, 콩, 현미, 견과류, 생선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에 해 로운 음식으로는 카페인, 설탕, 육류, 밀, 소금, 술, 담 명확히 생각하는 것이 힘듦, 결정을 내리기가 힘듦, 자주 잊어버림,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듦, 기억력과 창의력의 감퇴, 유머 감각이 떨어짐 단계에따른스트레스등의내적인요인, 그외각종식 은 스트레스라 하여도 원인과 유형, 그로 인한 증상 배 등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미네랄 불균형과 불 습관, 질병과소음같은환경변화적요인들이있다. 과 질병이 각 사람에서 다른 것처럼 치료 또한 일률 안, 위장 장애, 혈압 상승 등을 일으킨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억제하므로 암 이나 면역과 연관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하 적일 수는 없다.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인 질환이 생겼다면, 각 질병에 대한 우선적인 치료 후 체계적 이러한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 평소에 가볍게 이완 요법을 통해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다. 이완 스트레스를 줄이는 심호흡 방법 게 되고,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불균형(부 인 수칙 하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법으로는 2분 이상의 심호흡, 스트레칭으로 목, 1 편한 자세와 옷차림을 취한다. 신, 뇌하수체, 갑상선, 성장호르몬 등)을 가져와 면 역 기능을 저해하여 만성질환을 일으킨다. 스트레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평소에 운동, 이완 요법, 식이요법을 통하여 어깨 돌리기, 몸 숙이기를 8회 이상 실시하고 30분 정도의 목욕 및 반신욕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영화 2 코로 숨을 들이쉰다. 이때 안으로 B 라고 말하면서 가능할 때까지 배에 공기를 채운다. 스로 인한 신체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성 기능 저하, 불면증, 우울증, 기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극복 할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 음악 감상, 좋아하는 취미 생활,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다. 3 밖으로 라고 말하면서 입을 통해 숨을 내쉰다. 5초 정도가 적 당하다. 억력 감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나 타나는 질병은 고혈압, 협심증을 비롯하여 위경련, 스트레스에는 근력 운동보다는 조깅, 수영, 빨리 걷기 등 유산소운동이 좋은데 빈도는 주 3~5회가 적 우리나라는 매우 빠르게 발전을 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많은 환경 변화와 인간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4 매번 2분 이상 반복하고, 숨을 내쉬는 시간이 10초가 될 때까 지점차늘려간다. 변비, 설사, 과호흡 증후군, 당뇨, 갑상선 질환, 비만, 성 기능감퇴, 빈뇨, 두드러기, 습진, 불면증, 우울증, 당하다. 식전에 30분 정도 운동을 하고, 강도는 최대 심박 수의 60~85% 정도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최대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긍정적인 사 고방식과 함께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이완 요법을 5 숲 속의 상쾌한 공기나 꽃향기 등을 연상하면 좋다. 영양 불균형, 암 등 많은 병을 일으킨다. 심박동 수가 150회라면 90~130회/분 정도의 강도로 통해 스트레스에 의연히 대처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긴 질병은 우선적으 운동을 한다.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식후 운동이 좋 질병과 고통을 예방하고 슬기롭게 극복하여 행복한 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해야 더 심한 합병증으로의 다. 스트레스로 인한 영양 불균형에 도움을 주는 음 생활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자. 22 23
문화 만들기 글 김지현 이사 ㄜ평화is IDC본부 IDC 이야기 10월 3일이면 서울성모병원(전 강남성모병원) nu 시스템이 오픈된 지 1년이 된다. 생각해 보면 창사 이래 가장 중요한 일이었고,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 만 많은 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오늘에 이른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ㄜ평화is IDC본부는 nu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데이터 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지만, 작업자의 실수로 인 하여 15분간 서비스가 중단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비스 가용성(장애 시간/가동 시간)을 백분율로 표현하는데 서울성모병원의 nu 시스템은 올해 99.997%의 가용성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서비스의 중단 없는 100% 가용성에 도달할 것이다. 이 기회에 IDC의 구축 과정 과 운영에 얽힌 일들을 떠올려 본다. IDC 구축 과정 소의 이중 선로, 빌딩 전체의 자체 전력을 생산하는 비상 발전기, ㄜ평화is는 CMC nu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하여 국내 의료원 최 지하3층 기관실에서 6층까지의 전력 공급 관로 공사 등 데이터 초로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게 되었다. 데이터 센터는 개별 병원에 센터 시설 공사 중 가장 어려움을 겪은 분야도 전기 설비 공사가 분산되어 있던 전산 자원 및 인력을 한곳에 모아 가용성, 확장성, 아니었나 생각된다. 힘들 때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빌딩 보안성, 효율 및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 관리사무소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IDC 구축을 위해 2007년 1월부터 TFT가 결성되어 여러 장소를 데이터 센터의 자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소화 장비, 검토하다 서초평화빌딩 6층을 데이터 센터의 최적 장소로 결정하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출입 통제 및 관제 시스템 등 일정에 맞추어 였다. 장소 결정 이후 제일 먼저 실시한 것이 서초평화빌딩 하중 여러 장비들이 설치되어 2007년7월3일축복식을 거행하고 가동에 보강 공사였다. 들어갔다. 데이터 센터에 설치되는 서버 및 저장장치의 무게가 한 대당 평균 0.5톤에 가까워 빌딩 전체의 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IDC 운영 진단이 내려졌다. 학교법인 사무국이 있는 5층 천장부에 H빔을 데이터 센터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운영된다. 외부의 사용자가 보강하는 공사로 학교법인은 일주일 동안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네트워크를 통해서 접근하고 센터의 장비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벌어졌다. 장비의 무게는 이후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되 서는 네트워크의 구축이 센터의 속도를 좌우한다. 었다.엘리베이터로 들어 올리는 데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CMC nu 시스템은 KT의 1Gbps 전용선을 사용한다. 일반 인터 데이터 센터는 전기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비에서 넷과 구분되는 전용선은 병원과 데이터 센터를 1:1로 연결하여 안 발생되는 열을 낮추기 위한 항온 항습기의 전기, 80대에 이르는 정적인 속도가 보장되고, 1 : 1 접속으로 외부의 침입이 없는 내부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가 소비하는 전기 등 여름철에는 한 달 망처럼 보안성이 유지된다. 현재도 전용선은 병원의 거리와 관계 비용이 중형자동차 가격과 맞먹을 정도이다. 없이 적정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기는 데이터 센터의 가장 중요한 시설이기도 하다. 우선 전기 전용선을 통해 주고받는 모든 데이터는 센터로 인입되기 전 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UPS를 병렬로 설치하여 비상 발전기 없 인가된 사용자 여부를 검사받고(FireWall),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이도 데이터 센터에 30분간 지속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야 센터로 침입되는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장비(IPS)를 통과해야만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전력의 공급을 위해 빌딩에 인입되는 변전 해당 서버로 전달된다. IDC에는 nu 시스템의 핵심 서버와 환자의 의무 기록을 저장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가 있기에, 인가되지 않은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물리적인 통제뿐만 아니라 관리적인 보안 체계를 위해서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인 ISO27001을 받았다. 보안 취약점과 위험 분석을 실시하여 장애 요소를 제거하고 IT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리스크 개선 작업을 수행하여 국내 의료 IT 업계에서는 최초로 받은 인증이다. 또한 정보 자산의 비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실현하기 위한 절차와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 문서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국내인증KISA ISMS(정보보호관리체계)도받았다. 상황실 근무자는 365일 24시간 각 병원의 서버 및 네트워크의 상태를 대형 PDP 화면을 통해 예의주시하여 예기치 않은 장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장비의 담당 직원들에게 상황을 전파, 신속 하게 조치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요즘은 상황실 근무자가 인식하기 이전에 시스템 관리 프로그 램(SMS)에서 장애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핸드폰 문자 서비 스로 IDC본부 모든 직원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IDC의 장비들은 사람보다 호강(?)한다. 연중 22 C, 습도 45% 환경으로유지관리해주니여름에는시원하고겨울에는따뜻하게 사계절을 지내고, 온도가 조금만 떨어지면 직원들에게 자동으로 핸드폰 문자 서비스 경고를 한다. 화재에 대비해서 센서가 여러 곳에 설치되고 소화제도 물이나 분말이 아닌 할론가스 6통이 준 비되어 있다. 또한 외부 침입자를 확인하기 위한 카메라가 16대 나 설치되어 있고, 혹여나 먼지가 들어갈까 봐 청결을 유지하고, 이중 마루로 공기 순환과 배선을 정리 정돈하고, 누수 발생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도 여러 군데 설치되어 있다. 이 모든 감시 과정을 사람의 손이 아닌 장비 관리 시스템(FMS)이 다 알아서 시 행한다. 이 정도면 장비가 호강한다고 말할 만하다. 아마도 사람 보다 더 비싼(?) 장비여서가 아닐까? 자료의 백업은 최후의 방어선을 지키는 초병처럼, 데이터 센터 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백업은 매일 실시된다. 자료를 빠른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저장하기 위해서 먼저 디스크에 (VTL), 다시 자기테이프(DLT)에 저장한 다음 자기테이프를 주기 적으로 ㄜ평화is IDC가 아닌 은밀한(?) 외부 장소에 내화 금고를 비치하여 보관 관리하고 있다. IDC는 nu를 지원하는 본부로서뿐만 아니라 학교법인과 수익 사업체의 홈페이지 서버 상면 임대 서비스, 대전을 포함한 5개 교 구의 양업 시스템 운영 대행 서비스, 성바오로수도회 및 CMC 산하 기관의 웹호스팅 서비스, CMC 8개 병원의 인터넷 재판매, nu 프로젝트 전용선 관리, 서울성모병원 IPT 구축 및 운영 대행, 각 병원 및 학교 네트워크 구축 컨설팅, CMC 산하 기관의 네트워 크 및 서버 유지 보수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ㄜ평화is IDC 설립 취지와 같이 국내 의료를 선도하는 CMC의 국내 최초이며 최대의 의료 전문 IDC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또한 CMC nu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운영, 네트워크 안정성과 정보 보안 및 서버의 고가용성을 위하여 임직원 모두가 노력 하고 있다. IDC 개별 병원에 분산되어 있던 전산 자원 및 인력을 한곳에 모아 가용성, 확장성, 보안성, 효율 및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 24 평화와 함께 25
교육&의료 클리핑 정리 장재혁 헤드컴 올 수능, 모의 평가보다 쉬워질 듯 지난 9월 3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 채점 결과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 실제 수능시험보다 표준 점수 최고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11월 12일 치러지는 본 수능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으로 맞춘다는 것이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이어서 본 수능은 모의 평가보다 쉽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ducation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 예상돼 9월 모의 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 수리, 외국어 등의 표준 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본 수능보다 다소 오르고 올 6월 모의 평가 때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표준 점수 최고 점이 각각 148점, 138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8점, 2점 오르고 올 6월 모의보다는 5점, 3점 떨어졌다. 특히 수리 가형의 표준 점수 최고점은 158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4점 높아지고 올 6월보다는 14점이나 낮아졌다. 평가원 수능연구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본 수능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 이라며 이에 따라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올해 두 차례의 모의 평가보다는 본 수능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 고 말했다.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현황 공개된다 2010년부터 각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 대입 전형료 수입 지출 내역, 등록금 산정 근거 등이 학생, 학부모에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정책 연구를 맡겨 이러한 내용의 교육 관련 기관 정보 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 시안을 마련, 발표했다. 개정된 시행령 내용을 보면 대학별 신입생 출신 고교의 유형별 현황과 대입 전형료 수입 지출 내역, 등록금 학생 1인당 교육비 산정 근거, 교원의 창업 및 창업 지원 현황, 시간강사 강의료 현황, 등록금 납부 제도 현황 등을 공시 항목에 추가했다. 신입생 출신 고교의 유형별 현황이 공개되면 예컨대 A대학의 2010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특수 목적고와 일반고 학생들이 각각 몇 명이나 합격 했는지, 학교 유형별로 신입생 구성 비율을 알 수 있다. 이는 일부 대학들이 우수 학생 독점을 위해 특목고 등 특정 학교 학생에게 유리한 입학 사정을 해 왔다는 의혹을 해소하고 입학사정관제 및 고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교과부에서는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령을 개정한 뒤 내년 정보 공시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국비 유학생 서민층 위주 선발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비 유학 제도를 서민층을 위한 장학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국비 유학 개선 방안을 마련해 2010년 선발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1차 외국어 및 국사, 2차 전공 필기로 돼 있는 현행 시험 절차에서 외국어 성적은 자격 요건으로 전환하고 국사는 폐지하거나 성적 요건을 완화하며 전공 필기는 아예 없애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우선 뽑힐 수 있도록 심층 면접에서는 학업 능력, 전공 적성 및 발전 가능성, 국가 및 사회에의 기여 가능성 외에 성장 및 학업 과정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파견 인원도 올해 40명 수준에서 연차적 으로 확대해 최소 1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심정지 환자,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 보건복지가족부는 심정지(Cardiac arrest: 심장 발작, 외상 등으로 심장이 정지된 환자) 및 심 뇌혈관 질환의 발생 규모, 특성 등에 대한 2008년 심 뇌혈관 질환 조사 감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감시 결과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40 42명이 발생하며, 공공장소(26.6%)보다 가정(58.0%)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월 2007년 12월). 심정지의 주요 원인 질환인 심근경색증 등록 자료 분석 결과 8.1%의 환자가 사망하였는데, 환자 발생 시 119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22.6%에 불과하고, 타 이송 수단을 선택한 경우 119 구급차(88분)에 비해 3배 이상(241분) 지연되는 결과가 나타나 이송 수단 선택에 문제가 있으며, 의료 기관에서 관상동맥 중재술이 적절히 시행된 환자들은 47.9%로 병원 내에서 신속한 치료가 미흡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상 발생 후 119 신고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려 1시간 이내가 51.8%에 불과하였으며, 119 구급차 이용률도 30.6%에 불과하였다. 이에 따라 증상 발생 후 응급실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시간으로, 치료 가능한 기준 시간인 3시간 이내가 33.8%에 불과하고, 6시간 이상도 5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사가 햇수로 2년째에 불과하여 과거 지표와 비교 분석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있으나 향후 조사 체계를 계속 개선하여 국가 수준에서 심정지와 심 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위험 요인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표 조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관광 메카 꿈꾸는 부산, 잇단 의료 사고에 비상 부산 부산진구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뒤 부산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활성화 국면을 맞던 부산의 의료 관광 사업이 타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그동안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의 의료 수준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의료 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이던 부산시와 의료계에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특히, 성형은 부산 의료 관광의 주력 분야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크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등 해외 의료 선진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과 의료 사고 대응 시스템 강화 등 보완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세부적으로는 수술실이나 준비실 등 철저한 소독 시스템을 만들어 병원 내 세균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 한 의료 기관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료 사고 대처 매뉴얼 구축과 의료 사고를 방지하려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에는 60여 곳의 성형외과 병 의원을 비롯해 피부과와 치과, 안 과, 한의원 등 130여 곳의 의료 기관이 밀집해 있다. 타미플루 이어 해열제도 의사 직접 조제 가능 신종 플루 항바이러스제에 이어 해열제와 항생제 등도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인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의약품정책과는 지난 9월 25일 신종 플루와 동반되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약품도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불가피하게 투약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인정한다 는 내용의 의사가 불가피하게 직접 조제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에 관한 규정 에 대한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타미플루와 릴렌자에 덧붙여, 인플루엔자 증상 완화를 위한 의약품(해열제, 진해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거담제)을 5일분 이내에서 직접 조제할 수 있게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처방 일수를 5일로 제한한 것은 보통 신종 플루 항바이러스제가 5일분으로 처방되고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Medical service 26 27
PYEONGHWA NEWS 평 화 통 신 PYEONGHWA NEWS 평 화 통 신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 부속병원장 이 취임식 개최 동성중학교 맹일은 교장 취임 평화드림, 교회를 향한 사랑 실천 받은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가톨릭 청소년 활동 육성 장학금으로 조성된다. 김철호 신부는 평화드림을 시작으로 청소년 활동을 서울성모 홍영선 교수, 여의도성모 문정일 교수, 의정부성모 김영훈 교수 위해 앞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 하였다. 지난 9일과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이 취임식이 거행되어,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장에 홍영선 교수(종양내과)가, 여의도성모병원장에는 문정일 교수(안과)가, 의정부성모병원장에는 김영훈 교수(소아청 소년과)가 각각 취임했다. 이번 CMC 부속병원장 이 취임식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익 신부는 모든 병원장 이 취임식에 참석해 신임 병원장을 비롯한 신임 보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 가톨릭 의료를 이끌어 가는 만큼 생명 존중, 의학 윤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교육, 연구, 진료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며 병원에서 일하는 모두가 생명의 봉사자임을 깨닫고 소외된 이웃, 고통받는 이웃을 우선적으로 돕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이 취임식에서는 오랜 기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임 병원장들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홍영선 신임 서울성모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의료 행위가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정신 속에서 이루어지고 의료 행위에 의해 얻어진 수익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으며, 문정일 신임 여의도성모병원장은 선택과 집중 이라는 전략을 통해 환자 중심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신조 아래 탄력적인 조직으로 재구성이 필요하다 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모든 일을 해결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훈 신임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이 편안해하는 병원, 생명 존중과 환자 우선의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것 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1일 동성중학교의 교장 이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김병도 몬시뇰은 격려사를 통해 동성학교 100주년 전통을 지켜 나간 전임 김웅태 교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 취임하는 맹일은 교장에게는 가톨릭 학교로서 정체성 있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는데큰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동성중학교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기대와 희망을 주는 학교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고 했다. 맹일은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 이념인 진리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는 한편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 이라 했다. ㄜ미셸푸드 장례식장 우수 사례 사업장으로 선정 서울시에서 실시한 장례식장 지도 점검 결과 ㄜ미셸푸드가 운영 중인 성바오로장례식장과 여의도 성모장례식장이 우수 사례 사업 장으로 선정되었다. 성바오로장례식장은 주방에 CCTV를 설치하여 외부에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게 공개하였다는 점이, 여의도성모장례식장은 주 방에 CCTV를 설치한 것과 함께 식자재 등의 유통기간을 철저하게 지켜 위생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우수 사례 선정 이유가 되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장례식 장의 지도, 점검에 따른 것으로, 위반 사항이 발견된 장례식장에는 시정 조치를, 우수 장례식장은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하 가톨릭학원)이 운영하는 수익 사업체 ㄜ평화드림(대표이사 김한석 신부)이 지난 9월 3일 서초평화빌딩 에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에 청소년 활동 육성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김병도 몬시뇰(천주교 서울대 교구 교육담당 교구장대리)은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하 청소 년회) 김철호 사무총장 신부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가톨릭학원의 수익 사업체가 발전하여 교회를 위해 좋을 일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하였다.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는 평화드림이 전달한 이 기부금은 청소년 회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푸른 성장 대상 으로 선정되어 서울성모장례식장 리모델링 축복식 새롭게 단장한 서울성모장례식 장의 축복식이 김영국 신부(학교 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장)의 주 례로 9월 15일 거행되었다. 김 신부는 장례식장 리모델링을 위해 애쓴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례식장을 다녀가는 모든 분들이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위로받으실 수 있도 록 우리 모두 마음과 성의를 다해 기도하기를 부탁한다 고 했다. 가톨릭대, 입학사정관 윤리 강령 선포 매월 둘째 금요일에 두루터 미사와 강연이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공정성 확보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가 9월 11일 총장이 직접 나서서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윤리 강령을 선포하고 서약식을 가졌다. 박영식 총장 신부는 단순히 수능 점수로 줄을 세우는 대신,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인재들의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입학사 정관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후원회(두루터)의 월례 미사와 강연이 지난 9월 11일(금) 서초평화빌딩 5층 성당에서 있었 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대구 가톨릭대학교 김길수 명예교수가 명주천에새긴넋 이란 제목으로 순교 자 황사영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김 교수는 강연을 마치면서 영원한 생명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 살펴보고, 또한 주님을 바로 섬기기 위해 방해되는 것들을 버리고 있는지 살펴보아야겠다 고 강조하고, 순교자 성월을 지키는 것은 하늘나라에 주님과 함께 계신 순교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순교 정신을 바로 알고 본받아 살아갈 수 있 기 위해 기도하는 것 이라고 했다. 두루터 10월 미사, 강연 안내 일시 장소 10월 9일(금) 오후 2시 서초평화빌딩 5층 성당 강연 빛의신비묵상 윤성호 신부(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부국장) 문의 02-2258-8342 28 29
1 st 2009 Seoul Pax Forum FOR THE HOPE OF ASIA in the field of Educational and Medical Care for the Youth 2009 Seoul Pax Forum 서울에서 해마다 평화의 국제 포럼이 열립니다 Seoul Pax Forum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자 아시아 지역 선진국의 하나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의 가난한 나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아시아의 희망과 평 화를 위해 한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으나,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는 OECD 회 원국의 평균인 0.3%에도 못 미쳐 0.1%밖에 안 됩니다. 이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은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와 공동 주최 로 아시아의 희망과 평화를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아시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 키기 위해 국제 포럼인 서울팍스포럼 을 해마다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익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장)를 구성 준비해 온 2009 Seoul Pax Forum 은 아시아의 희망을 위하여 - 유ㆍ청소년의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를주제로열 립니다. 이번첫포럼은아시아저개발국아동ㆍ청소년들이직면하고있는열악한교육과의료 현실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 희망과 미래를 위한 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게 됩니다. 포럼 일정 및 내용 셋째 날(13일)에는 역시 오전 10시부터 아시아 저개발 국가의 의료 실태와 현황 등에 관해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이사장인 홍영선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국제협력단 보건의료팀 오충 현 박사, 세계가톨릭의사협회 부회장 존 리(John Lee) 박사, 전 북한 군의관 이미옥 선생, 전주예수병원 김민철 원장 등이 몽골과 캄보디아, 북한과 중국의 의료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경험과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사흘간의 포럼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선언문 도 채택합니다. 또한 캄보디아 어린이 공연단을 초청, 전통춤 공연을 펼치며 PBC소년소녀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사랑과 평화의 화음을 들려줍니다. 평화를 온 누리에-우리의 염원이 조금이나마 더 실현되는 데 밑거름이 될 서울팍스포럼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참가 신청을 비롯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09 Seoul Pax Forum 홈페이지(www.paxforum.org)를 참조하십시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캄보디아의 전통춤인 압사라 댄스를 연습하 며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아가는 아이들을 초청하여, 한국에 캄보디아의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 화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모든 분 들을 초대합니다. 11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사흘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리게 될 포럼은 주제 발표와 사례 발표, 대화 마당, 문화 공연 등으로 펼쳐집니다.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5시 손경순 예전무용단의 한국 전통춤 공연에 이어 포럼 개최 취지와 의의를 알리는 개회식이 열립니다. 개회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과 한승수 전 국무총리, 전재희 보건복 지가족부 장관,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참석하여 격려사와 축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문용린 교수(요한 보스코, 전 교육부장관)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캄보디 아와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교육 현황과 한 중 일 세 나라의 다문화 가정에 관한 연구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됩니다. 캄보디아 바탐방 지목구장 엔리케 피가레도(Enrique Figaredo) 주교와 일본 오사카대학 야노 히로시 교수, 중국 중앙민 족대학 문일환 교수, 진오 스님(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등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청중과의 대화가 마련됩니다. 또한 제10회 PBC 창작생활성가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국적 성가팀 모이세 등이 출연, 함께 노래하고 대형 비빔밥을 비 비며 어울리는 한마당을 펼칩니다. 희망을 춤추다 Dancing with Hope 캄보디아 어린이 전통춤 공연 일정 일시 장소 1. 2009년 11월 8일(일) 15:00 가톨릭대학교 성심컨벤션센터 3층 콘퍼런스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가톨릭대학교 내) 2. 2009년 11월 11일(수) 15:0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05) 3. 2009년 11월 12일(목) 20:00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소강당(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서강대학교 내) 4. 2009년 11월 13일(금) 10:00 명동성당 꼬스트홀(서울시 중구 명동2가 1 명동성당 내) 5. 2009년 11월 13일(금) 19:30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내) 상기 일정은 공연단 및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