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8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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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발행인 천명훈 편집인 윤건호 편집 기획 가톨릭중앙의료원 홍보관리팀 창간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Tel 02) Fax 02) 가톨릭중앙의료원, 종합병원 부문 착한기업 1위 선정 소통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 경영 펼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동아일보가 발표한 한국의 착한기업 GBI 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로 선정, 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착한 기업으로 인정받았 이번 평가에서는 동아일보 산업부가 서울여대 착한경영센터,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 앤리서치(R&R)와 함께 착한기업지수(GBI)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착한기업을 선정했 대상은 종합병원을 포함해 생활가전, 자동차, 통신, 식품, 백화점, 대형마트, 은행, 보 험, 증권, 포털 등 42개 업종 대표기업 4~5곳씩 195개 기업이며, 진정성 경영 공익 경영 배려 경영 등 세 부문으로 평가됐 평가 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소통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 경영을 펼쳐온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 이같은 결과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이념활동인 사회사업과 호스피스 등의 사회공헌 및 공익경영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고객만족도의 제고와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으로 인식된 것으로 풀이된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생명을 존중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육체의 고통 은 물론 그 마음까지 치유한다는 이념 하에 자선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폭을 넓 혀왔 서울성모병원은 2012년 기준 3,710명(연인원)에 31억원 자선진료 지원(12개국 연 112명에게 약 3억1,000여만원 지원) 교직원의 정기적인 기부 및 봉사활동 환자와 가족들의 영적, 심리, 사회 상담 등 정신적 안정을 위한 노력 고객시간의 전사적 관리 적극적인 외부의 소리 경청 의료기술의 우수성 홍보강화 교직원 건강과 스트레 스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했 오늘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대학원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지난 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의과대학 53명, 간호대학 67명, 의학전문대학원 40명 등 160명이 학 위를 수여받았 수여식에는 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영식 신 부,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욱성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김희승 간호대학장, 교목실장 김평만 신 부, 사무처장 지상술 신부 등 주요 보직자와 졸업생 가족, 선 후배가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 이날 행사는 강론을 시작으로 졸업증서 및 상장수여, 성 찬의 전례, 격려사, 답사, 대학발전기금 약정서 전달, 히포크 라테스 나이팅게일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 총장 박영식 신부는 그동안 힘들고 고된 학사일정을 성 공리에 마치고 오늘 이 자리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하 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부단히 노력하고 성실한 마음 자세로 임해 이 세상에 치유 의 기쁨과 생명의 복됨을 전하는 참된 의료인이 되기를 간 절히 바란다 고 말했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앞으로 여러분이 어 느 길을 선택하든지 의료인으로서 살고자 하는 길은 의미 있고 축복받은 길이 될 것 이라며 우리 졸업생들이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하여 좋은 의사, 간호사가 되 기를 바란다 고 전했 또한 지난 8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 리아홀에서 2012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석사 58명, 박사 86명, 생명대학원 석사 6명, 보건대학원 석사 20명, 의료경영대학 원 석사 17명, 임상치과대학원 석사 4명 등 19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 제49차 대학원 학술상 수상자는 김민영(의학세포생물 학), 최수산나(면역미생물학), 우지선(신경생물학), 변상원 (분자생명의학), 조웅(의물리공학), 임지영(분자생명의학), 정현숙(보건학), 남궁정(산부인과학), 김정구(외과학), 고현 선(산부인과학), 황현석(내과학), 홍상현(마취통증의학), 강 지영(내과학), 백지선(안과학), 오정석(방사선과학) 등 15명 이 가톨릭중앙의료원 blog.naver.com/cmc_health twitter.com/cmcmedicalnews

2 02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 홈페이지 오픈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 편집 기능을 제공하게 됐 또한 의 협력병원과의 원활한 환자 교류를 위 뢰한 환자의 진료예약부터 검사 확인 해 최근 의료협력센터 홈페이지 nu- 까지 일련의 과정을 조회할 수 있도록 Refer Center를 오픈했 하는 등 기존에 제기됐던 불편사항을 nu-refer Center는 가톨릭중앙의료 상당부분 개선했 원이 협력병원에서 환자를 의뢰할 때 특히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QR코드 사용하던 의료협력센터 홈페이지를 리 를 제공해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 가능 뉴얼한 사이트 해졌으며 포털사이트의 지도 서비스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오픈을 위 통해 협력병원의 위치도 쉽게 찾을 수 해 nu 시스템을 사용하는 서울성모병 있게 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 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하고 있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의 의료협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홈페이지 력팀을 중심으로 2012년 초부터 TFT 오픈에 따라 지난 1월 28일 시연회를 활동을 펼쳐 왔 개최하고 화상교육시스템을 진료에 접 그 결과 환자의뢰가 한결 간편해졌 목해 화상협진 진료를 하는 시나리오 으며 의뢰서 작성 시 파일첨부와 이미 를 선보였 항암단백질 p53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국제학술지 관절염 및 류마티즘(Arthritis & Rheumatism) 게재 국내 연구팀이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 암발생제어물질 이 로 알려진 P53이 연구팀은 p53이 결핍된 동물(쥐)에 관절 류마티스 관절염 염을 유발시키자, 대조군에 비해 관절염 발 치료에도 효과적 달이 촉진됐으며, 병인 Th17 세포의 수가 이라는 연구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된 것을 관찰했 를 처음으로 발표 또한 관절염이 걸린 동물에 p53을 억제 김호연 교수 했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세포인 Th17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김호연(교신 세포가 증가하며 관절염 발달이 촉진되는 저자) 박진실(제1저자) 교수팀은 p53이 류 반면, p53의 활성화시키자 병인 Th17 세포 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으로 알려진 Th17 세 를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조절T 세포인 Treg 포 및 면역조절T세포의 분화와 활성에 영향 세포의 수를 증가시키며 관절염 증상이 완 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 화되는 것을 확인했 p53은 세포의 이상증식을 억제하고 암세 또한 내원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조사 포가 사멸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 한 결과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만성 질환자 p53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분열과 성 는 초기 질환자에 비해 p53의 발현이 현격 장 그리고 소멸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세 하게 낮아졌음이 밝혀졌 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비정상적으로 분 김호연 교수는 앞으로 p53을 조절하는 열만을 반복해 암세포로 발전된다고 알려 새로운 물질을 개발해 관절염뿐 아니라 다 져있 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계획이다 라 그동안 국내에서 간암, 유방암 등 암세포 고 말했 에 정상적인 p53을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관절염 및 류마 방법이 연구돼 왔으나 p53이 면역세포에 작 티즘(Arthritis & Rheumatism) 인터넷판 용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2012년 12월호에 게재됐 루푸스 발병 위험 예측 가능 검사법 개발 정연준 교수팀, 루푸스 발병 위험 증가시키는 복제수변이 규명 가톨릭대학교 세 유전자의 복제수가 정상보다 낮을 경우 의과대학 연구진 루푸스의 발병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이 자가면역질환 것을 확인했 특히 이 세 가지 변이를 모 루푸스의 발병 위 두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발 험을 조기 예측할 병 위험이 5.5배 이상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 수있게됐 혀냈 가톨릭인간유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시키 정연준 교수 전체다형성연구소 기 위해 세 유전자의 복제수변이에 임상에 정연준 교수팀은 최근, 루푸스의 주요 발병 서 흔히 쓰이는 PCR법을 이용, 임상친화적 대상인 젊은 여성들에게서 루푸스의 발병 인 루푸스 위험 예측 검사법 을 개발했 위험을 증가시키는 3종의 유전자 복제수변 또한 대규모 염기서열 분석을 적용해 세 이(특정 유전자의 복제수에 차이를 보이는 복제수변이의 크기, 염기서열 특성, 발생기 현상)를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위험도 검사 전을 증명함으로써 막연하게 알려졌던 인 법을 개발했 간 복제수변이 생성기전을 구체적으로 규 루푸스는 신장, 폐, 심장, 신경계, 관절 등 명했으며, 질병에 기여하는 복제수변이의 주요 장기의 기능손상을 초래해 사망까지 존재와 발생기전을 규명하는 학술적 성과 이어지는 자가면역성 만성염증질환이 도 올렸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정연준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루푸스 14~45세의 젊은 여성에게서 발병하며 효과 발병의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면 발 적인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 병전에발병악화요소를차단할수있다 정연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한양 고 밝히며 질병 초기에 항면역이나 항염증 대학교 류마티스병원과 공동으로 여성 루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장기손상 진행을 억 푸스 환자 946명과 정상인 여성 702명, 총 제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1,648명에 대한 전장유전자복제수변이 연 된다 라고 전망했 구를 실시했 연구는 서울성모병원 이번 연구 결과는 자가면역질환 대표 학 CRCID(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이 지원했 술지인 관절염 및 류마티즘(Arthritis & Rheumatism) 온라인판 1월호에 게재됐 연구를 통해 RABGAP1L, C4, 10q21 등 약 듣지 않는 혈압, 신장신경 차단술로 잡는다 김찬준 교수팀, 신장신경차단술 성공적 시행 또한 이 시술은 최소한의 절 개창에 도관을 넣는 최소침습적 시술로 부작용과 합병증은 거의 없고,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 시술 시간도 1시간을 초과하 지 않아 환자들은 당일 퇴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원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찬준 교수팀이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최근 4가지 혈압약을 복용했지만 혈압이 조 실제로 이 시술은 많은 연구결과에서 시 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환자 김 모(36) 술을 시행받은 거의 모든 환자에서 수축기 씨에게 저항성 고혈압질환 치료의 신의료 혈압 기준 10mmHg 이상의 혈압강화 효과 기술로 여겨지는 비약물치료법인 신장신경 를 얻었으며 평균적으로는 32mmHg 감소 차단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 하는 결과를 얻었 반면, 시술과 관련된 신장신경차단술은 환자의 대퇴부 혈관을 합병증은 매우 드물 통하여 도관(카테터)을 삽입한 후 고주파열 김찬준 교수는 향후 저항성 고혈압이 있 발생장치를 작동시킨 이후 혈압 조절과 는 환자에서 심혈관계 합병증을 포함한 임 관련된 중추 교감신경계 중 하나인 뇌와 신 상경과의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장을 연결하는 신장신경 을 선택적으로 차 또한 고혈압에 다른 질환에서도 적응증을 단해 호르몬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압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설명했 을 떨어뜨리는 획기적인 시술법이

3 년 인공수정체 삽입술 3,500례 돌파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 2012년 3,536례의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달성해 2010 년부터 3년 연속 3,500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 최다 실적을 기록해 이 분야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된 지난달 28일 오후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김 재호 명예교수, 주천기 안센터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 3,500례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 센터는 지난 1982년 4월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에 대한 강연회와 워크숍을 개 최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개발, 1989년 미국과 공동 연구로 인공 수정체를 설계했 1991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를, 2012년 에는 6만례를 달성하는 등 국내 인공수정체 삽입의 연구와 진료에 있어서 선두주 자 역할을 해왔 가톨릭 영성실현 활동 위한 업무 협약 승 부총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 가톨릭 영성실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아 가기로 다짐했 이번 협약에 따라 가톨릭학원 부설복지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추 천하고 관리하며, 부천성모병원은 이들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5일 가톨릭대학교 대한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부천성모 장학 성심교정에서 가톨릭학원 부설 복지기관과 사업을 후원하게 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3자간의 상호 업무 또한 가톨릭대학교는 인재양성의 노하우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 로 장학생들을 위한 인성함양프로그램을 졌 협약식에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 진행해 부천지역에서 성장하는 취약계층 병원 백민우 병원장, 가톨릭학원 부설복지 가정의 자녀들이 꿈과 미래를 품은 건강한 기관 김찬우 총괄관장, 가톨릭대학교 김용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K팝스타 시즌2 생방송 의료지원 협조 등 의료지원을 담당한 SBS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K 팝스타 시즌2>는 K-POP 열풍의 주역들을 직접 키워낸 국내 YG, JYP, SM 등 3대 기획 사와 함께 차세대 K-POP스타를 뽑는 프로 그램으로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등 뛰어난 신인을 배출한 바 있 여의도성모병원은 <K팝스타 시즌1>부터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17일과 24일 상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암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K팝스타 시즌 한국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2> 생방송에서 참가자, 관객 및 행사 진행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할 계획 요원들의 비상시 안전에 대비한 앰뷸런스 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의대생들에게 감사패 전달 년한해동안적극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운동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 의대협은 국내 기증 문화 개선을 위해 예비의료인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 를 실시 해왔으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조 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전국 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과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해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 이를 통해 총 1,089명의 예비 의사가 기 하 의대협)에 감사패를 전달했 증희망자로 등록했으며, 이는 2012년 가톨 감사패 전달은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릭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한 기증희망자 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김태규 소장을 체 5,089명 중 21%를 차지하는 성과 가 비롯, 의대협 남기훈 의장(고대의대 본4)과 톨릭조혈모세포은행 이식조정실 집계에 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석한 르면 실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가운데 진행됐 의료인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70명이며 이번 감사패 전달은 의대협이 지난 2012 전체 기증자의 7%를 차지한 서울성모병원, 건강검진으로 외국인 환자 살렸다 중 외막 등 3층의 막으로 구성돼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서, 높은 대동맥의 압력으로 인해 중막 부분이 길이 방향으로 찢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 평생건강증진센터는 즉시 킴 씨의 수술 을 위해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협진시스템 을 가동했 병원은 평소 환자가 건강검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자흐 중이거나, 타 진료과에서의 진료 중 발생할 스탄 고려인 사업가가 서울성모병원에서 건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협진 강검진을 통해 대동맥박리증을 발견, 응급 시스템을 구축했 그 결과 킴 씨는 질환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져 눈길을 끌고 있 발견 후 1시간 반 만에 곧바로 수술을 받을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7년부터 지인 수 있었 의 소개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왔던 카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강준규 교수는 자흐스탄 고려인 사업가 일리야 킴(Ilya 이번 수술은 8시간에 걸친 비교적 장시간 Kim, 62 남) 씨. 킴 씨는 지난달 9일 서울 의 대수술 이었다 며 환자의 대동맥박리증 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 은 2주 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매우 심한 장 을 받던 중 급사( 急 死 )로 이어질 뻔한 대동 기 유착과 심장의 섬유화(어떠한 이유로 장 맥박리증이 발견됐 기의 일부가 굳는 현상)가 진행된 점이 이번 대동맥박리증 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수술 중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고 밝혔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대동맥이 내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위한 무료종합건강검진 환으로 실시되는 무료종합건강검진이 2010년부터는 교우뿐만 아니라 경기지 역 이주노동자상담소인 엑소더스와 경기동 부/서부에 있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유관 기관들로부터 대상자를 지원받아 결혼이주 민, 이주노동자에게도 자선진료사업을 시 의정부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행해오고 있 매년 시행되는 무료종합건 29일과 30일 양일간 70여명의 지역 주민을 강검진은 혈압 및 혈액검사, 각종 기능검사, 대상으로 무료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 암검진을 비롯한 기본정밀검사를 진행하고 2009년부터 진행된 의정부교구와 함께 있으며 검진 후 후속진료가 필요한 진료비 하는 무료종합건강검진 은 의정부교구 산 를 원내자선기금으로 지원해 진료비가 없 하 본당 교우 가운데 경제적 또는 사회적으 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 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자선진료사업의 일 도록 하고 있

4 04 서울성모 병원 이른둥이 희망잔치 기본간호 수기술을 리뷰했 이어 프리 셉터로서의 다짐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 져 각오를 새롭게 했으며 프리셉터 임명 장을 수여했 향상, 환자안전 및 지표, 병원운영 효율화 3개 분야 중 한 분야의 관련 주 제로 활동 결과를 발표했으며, 그 외 부 서들의 활동결과를 포스터 전시로 함께 또한 전체 프리셉터를 대상으로 간호전 진행됐 문직관과 간호윤리, 갈등관리, 간호실무 이날 구연부문 대상은 유치도뇨관 집중 표준을 교육 및 에듀인컨설팅 임소영 강 관리 프로토콜을 적용한 중환자실 요로 원목실장 김영택 신부의 집전으로 거 사의 DISC를 활용한 WIN-WIN 커뮤니 감염률 감소 활동 을 발표한 요로감염팀 행된 이 날 행사는 신규간호사들이 차례 케이션 특강이 이어졌 이,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내부고객 로 나와 손 축복을 받고, 앞으로 주어질 만족도 향상활동 의 내부고객 만족팀이 간호활동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센터는 지난 1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강 남구, 성동구 보건소와 함께 이른둥이 의정부성모 병원 외래전용 주차장 개장 각각 수상했 자매마을 농특산물 공동구매 부천성모병원은 설날을 맞아 지난달 21 시간으로 진행됐 숭고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득찬 빈센트 갤러리 희망잔치 를 개최했 일부터 2주간 1사1촌을 맺은 묵안2리(가 성빈센트병원 빈센트 갤러리에서 요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성인경 평군 설악면) 지역에서 생산된 가평 한 복음의 말씀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교수), 재활의학과(박주현 교수), 산부인 우와 잣, 표고버섯 등 농특산물 공동구매 표현한 전혜은 작가의 이 기도를 들어 과(박인양 교수), 신생아중환자실(김동연 행사를 가졌 주소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 UM), 영양팀(김지연 영양사), 물리치료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08년 6월 묵안2 전혜은 작가는 정화수를 통해 매일 새벽 팀(박병선 물리치료사) 파트로 나뉘어져 리 마을과 자매결연 한 이후 의료봉사, 정성껏 기도하는 어머니를 되돌아보면 소아발달 관련 상담이 진행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달 31일 병원 본 농촌 일손 돕기, 농특산물 공동구매, 기 서 무병장수, 축복을 기도하는 우리 안에 관 1층 뒤편에 외래전용 주차장을 개장 타 친선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살아계시는 어머니와 성모님(마리아)의 여의도성모 병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행사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18일부터 28일 까지 열흘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행 했 외래전용 주차장은 외래 진료시간 에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주차 병목현상 의 해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차량 30 여대를 수용할 수 있 간호사회 총회 및 특강 유대관계를 맺고 있 성바오로 병원 간호사 프리셉터 교육 사랑과 기도가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 전혜은 작가의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성 빈센트병원 1층에 위치한 빈센트 갤러 리에서 만나볼 수 있 사 를 실시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산부인과 외래 접종실에서 3회에 걸쳐 이뤄지며, 3회 접종비 54만원에서 교직 원 본인, 배우자, 직계가족은 17만4,000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달 31일 병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100여명 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회 총 회를 열었 대전성모 병원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서예전 원, 교직원 형제, 자매 및 소개 지인은 26 총회는 1부 특강과 2부 총회 순서로 진행 만1,000원에 접종 가능하 됐으며 2012년 사업결산 보고 및 임원 선 참여를 원하는 교직원은 그룹웨어 내 기 출, 예산안 심의를 거쳤 특히 이번 총 관게시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신 회는 신경림 국회의원이 간호사와 정책 성바오로병원 간호부는 지난달 24일과 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 간호사에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전문적인 간 25일 이틀간 병원 별관 7층 강당에서 프 게 제출하면 된 호사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 더욱 뜻 깊 리셉터 대상 20명을 대상으로 프리셉 (문의 , ) 은 시간이었 터교육 을 실시했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특별한 간호부 프리셉터 교육 부천성모 병원 제16회 QI발표회 개최 이날 교육은 간호현장에서의 의사소통 과 비폭력 대화, 간호 수기술, 프리셉터 일지 작성법 등으로 진행됐 프리셉터 경험 나누기에서 는 좌담형 식의 효율적인 교습방법과 의사소통 서예전이 열렸 대전성모병원은 5층 호스피스병동에서 간암 치료를 받고 있 는 최우원 환자의 서예 작품을 전시 중 이 호스피스팀은 최 씨가 지난 60여년 동안 법 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신설된 마음 수양을 위해 써온 서예 작품이 집안 프리셉터의 효율적인 교수법 은 맞춤 구석구석 수백점이 있었음에도 서예가 교육이었다는 평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 로 등재는 물론, 단 한 번도 전시를 해본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달 24일, 적이 없음에 착안해 특별 이벤트로 해 25일 양일간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했 담 최우원 선생님 서예전 을 기획했 이번 교육은 2013년 프리셉터 선발과정 을 통해 선발된 신규 프리셉터 36명을 대 상으로 신규간호사 교육체계와 프리셉 터십, 프리셉터십 운영지침, 신규간호사 부천성모병원은 지난달 30일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주요보직자를 비롯한 교직 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QI(Quality Improvement)발표회 를개최 성빈센트 병원 신규간호사 손축복식 최우원 씨는 현수막과 내가 그동안 써 온 작품들이 병동 복도 여기저기에 걸려 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며 잊고 지냈던 추억을 다시 찾게 해준 호스피스 의 사회화 과정 등을 살펴봤으며, 선배 했 이번 발표회는 중간발표회를 거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성당 팀원들과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전 프리셉터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고객만족도 에서 신규간호사 손 축복식 을 진행했 했

5 05 최고의 의과대학, 동문과 함께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달 19 이날 참석한 교실동문회장들은 대학 일 대학 본관 3층 TBL-II-B실에서 의 의 발전방안 및 연구역량 강화, 우수인 과대학 주임교수와 각 교실 별 동문회 재 유치를 위한 대학의 비전에 대한 질 장을 초청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 의응답을 통해 모교발전을 위한 단합 오승택 후원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 과 참여를 약속했 행된 이날 간담회는 2015년 의과대학 특히 후학들을 참 의료인으로 양성 전환 등, 제도 및 사회 변화에 따른 대 하기 위한 대학의 교육목표를 강조하 학 발전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고, 캠퍼 며, 동문이 대학발전을 위해 나설 수 있 스를 벗어나 현장에서 의술을 펼치는 는 환경의 조성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 동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인 토론을 이어나갔 이어졌 간담회는 천명훈 의무부총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장 겸 의료원장, 정욱성 의과대학장을 가톨릭 의과대학의 모두가 자부심을 비롯한 보직자 15명과, 각 교실 주임교 가지고 참 의료진의 꿈을 실현시켜주 수 17명, 교실동문회장 14명이 참석해 는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라고 생각한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교실 동문회장 다 며 모든 동문이 마음을 열 수 있도 이 한 자리에 모인 첫 간담회인 만큼 록 대학에서 노력하겠다 고 감사의 인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 사를 전했 눈을 떠요 박진숙 씨, 생명존중기금 기부 2008년부터 매년 생명존중기금을 기부하고 있는 박진숙 씨는 항상 세상에 눈을 뜨게 해준 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도하고 모았다 며 보잘 것 없지만 작은 정성이고 기도이니 좋은 곳 에 사용해 달라 고 전했 박진숙 씨는 지난 2005년 MBC 프로그램 2005년 MBC에서 방영한 느낌표-눈을 느낌표-눈을떠요 에서 서울성모병원 안 떠요 프로그램을 통해 와 인연을 맺 과 김만수 교수에게 각막이식수술을 받았 은 박진숙 씨가 지난달 25일 가톨릭대학교 어리지만 누구보다 속마음이 깊은 아들 후원회사무국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 원종건 군과의 사연으로 시청자에게 감동 과 희망을 안겨준 바 있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추운 겨울을 맞 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아낌없이 다는 나무 난방비 지원 행사를 펼쳤 이 행사는 소망하는 글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 소망을 기원하고 불우 한 이웃도 돕는 행사로, 3년째 이어지고 있 올해 행사에서는 교직원들과 내원객들의 성 금과 성가자선회 지원금으로 1,350만원이 모여 각 부서에서 추천한 54가구에 난방비로 지원됐 생명존중기금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1월 신규 약정자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 위임 ㄜ 노아메드 1,200,000원, 이교영 10,000원(월 정기후원), 이대걸 2,400,000원, 전경우 10,000원(월 정기후원) 나눔문화실천기금 김수용 100,000원, 김중석 90,000원, 송재훈 90,000원, 송중석 90,000원, 이남주 90,000원, 이동기 90,000원, 이혜숙 10,000원(월 정기후원), 장부순 500,000원 서울성모자선회 기금 김종길 10,000원(월 정기후원), 김혜랑 50,000원(월 정기후원), 김종정 20,000(월 정기후원), 김명완 10,000원, 김영균 50,000원, 전봉식 100,000원, 차승훈 90,000원, 박미지 30,000원(월 정기후원), 김충한 5,000,000원, 박외헌 30,000원(월 정기후원), 김혜정 40,000원, 나현오 10,000원, 박영규 50,000원, 이혜승 10,000원, 최효건 90,000원, 홍성화 90,000원 간호부 발전기금 선미경 50,000원(월 정기후원), 이미아 20,000원(월 정기후원), 박일 5,000원(월 정기후원), 전희옥 50,000원, 하태경 20,000원, 심애자 30,000원, 이영근 340,000원, 이의준 10,000원(월 정기후원) 손영순 10,000원(월 정기후원), 송경련 5,000원(월 정기후원), 양영완 10,000원(월 정기후원), 한현숙 20,000원 [대학(성의교정)] 대학 위임 최건 100,000원, 유래순 100,000원, 최한순 100,000원 어린이학교 발전기금 [여의도성모병원] 발전기금 위임 김선태 1,200,000원, 모성서 10,000,000원, 원종건 20,000원, 백승규 50,000원(월 정기후원), 전재원 100,000원(월 정기후원), 박명희 4,000,000원, 박성욱 3,000,000원, 이수정 10,000원(월 정기후원), 이순자 15,000원(월 정기후원), 석영 3,000,000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발전기금 정태영 100,000원(월 정기후원) 호스피스센터 발전기금 박수헌 10,000,000원, 박영선 2,400,000원, 박철수 10,000,000원, 손동완 6,000,000원, 이안준 10,000원(월 정기후원), 이정옥 20,000원(월 정기후원), 박주석 10,000,000원 간호대학 장학기금 김동율 10,000원(월 정기후원) 불우환아돕기 엄은선 1,080,000원, 이소연 500,000원, 이은희 240,000원, 전태연 10,000,000원, 이주현 5,000,000원, 송경애 10,000원(월 정기후원), 오승석 10,000원(월 정기후원), 조세현 10,000,000원, 조정기 10,000,000원, 이태승 20,000원(월 정기후원), 익명, 20,000원, 전성환 100,000원(월 정기후원), 정재우 3,600,000원 간호대학원 장학기금 가톨릭 간호대학 대학원 동문회 일동 오해석 10,000원(월 정기후원), 최다연 365,000원 소아암환아돕기 조진희 10,000,000원, 주원일 10,000,000원, 최난임 3,000,000원, 최윤석 7,000,000원, 한준열 10,000,000원 조경희 10,000원(월 정기후원), 한이영 500,000원, 10,000,000원 생명대학원 발전기금 이대수 20,000원(월 정기후원) 심장환아돕기 [의정부성모병원] 발전기금 위임 홍보영 10,000원(월 정기후원) 불우환우돕기기금 김용삼 50,000원(월 정기후원), 윤주현 10,000원(월 정기후원), 강금실 3,000,000원 [서울성모병원] 발전기금 위임 강창욱 90,000원, 김린용 90,000원, 조수완 365,000원 안질환환우돕기 김충한 5,000,000원 장기이식센터 환우돕기 김성집 5,000,000원, 이대걸 1,200,000원, 한이영 500,000원 [대전성모병원] 발전기금 위임 윤건중 210,917,690원

6 06 쾌담인터뷰 환자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은 하나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부교수 우영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영섭 교수는 환자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세심한 진료로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젊은연구자상, 대한정신약물학회 젊은연구자상, 오츠카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는 물론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 연구와 진료는 하나라는 우영섭 교수를 만 나보았 인간의 감정에 몰입, 정신건강의학과로 우영섭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전공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자신은 항상 궁금한 것이 많았다면서 웃는 사실 의대에 들어올 때부터 다른 과를 선택할 생각 은 없었어요. 항상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왜, 어떻게 움 직이는지가 궁금했지요 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 한다고 한 양극성 장애 학생 가장 기억에 남아 기억에 남는 환자를 묻는 질문에 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 같은 기분장애 환자들은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받 는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 기분장애 청소년들은 부모 와 갈등이 심해지죠. 고등학교 남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공부도 안하고, 부모님께 화를 내 고 대들기 시작했던 거예요. 학교에 안 나가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시작했고 출석일수가 모자라서 부모님이 알게 되었죠. 자세히 면담을 해보니 탈선 행동은 숨어있 는 우울한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일 반적인 우울증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간간히 기분이 들뜨는 경조증 증상도 함께 있었죠. 이런 부분은 양극성 장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으면 놓치기 쉬 운 부분이어서 아마도 이전 병원에서는 그냥 우울증으 로 치료해서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양극성 장애로 진단하고 치료했죠. 가족이 보기에는 우울해 보이지 않고, 친구들과 신나 게 놀기도 했기 때문에 주변에서 알기 어렵다는 양극성 장애에 관해 우영섭 교수는 이렇게 말을 이었 아이 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부모님께 성격이 아닌 질환이 문제라고 설명하고 어떻게 자녀를 대해야 할지 계속 함께 논의했어요. 치료를 시작하고 두 달 정도 지나 니까 부모님이 저에게 오셔서 아이가 착해졌다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너무 기뻐하시는 거예요. 진료, 연구, 교육은 결국 하나 환자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연구 주제가 많아지고, 연구를 열심히 하면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 는 도구들이 많아집니 또, 교수 스스로가 연구하고 경 험한 내용이 있어야 학생이나 전공의 교육도 잘 이루어 질 수 있습니 교수로서 수행해야 할 여러 일들은 모두 하나로 통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는 우영섭 교수. 아직 의학도의 풋풋함을 간직한 것처 럼 보이는 그이지만, 따뜻하지만 또렷한 그의 눈빛에서 진솔함을 읽을 수 있었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은 교과서에 나 오는 것처럼 분명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 치 료에 대한 반응도 모두 달라요. 지금까지는 진단과 치료 의 많은 부분이 임상적 경험에 의존하고 있지만 앞으로 는 분명히 설명되지 못하고 있는 임상적 경험들을 과학 적으로 입증하여 보다 더 많은 의사들이 쉽게 수준 높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싶습니 양극성 장애로 치료를 받은 학생이 올해 대학에 우수 한 성적으로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이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듯한 미소를 짓던 우영섭 교수의 은은한 미소에서 환자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은 하나라는 우영섭 교수 의 자신감과 포부를 느낄 수 있었 사람들 조덕곤 교수, 아시아 의료진에 흉강경 술기 전수 성빈센트병원 흉부외과 조덕곤 교수는 지난달 18~19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흉강경 수술 교육단 제3차 워크숍에 참여해 아시아 의료진에게 흉강경 술기를 전수했 조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중 국, 베트남, 싱가폴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온 40여명의 의료진들에게 라이브 서저리 및 동물 수술 등 을 통해 흉강경 술기 노하우를 전수했 김정구 황현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제49차 학술상 수상 대전성모병원 외과 김정구 교수와 신장내과 황현석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제49차 학술상을 수상했 김정구 교수는 암의 종양유전자 돌연 변이와 CpG Island Methylator Phenotype(CIMP) 연관성, 황현석 교수는 신장의 허혈-재관류 손상에서 Cyclooxygenase-2와 Prostaglandin E2의 상향 조절을 통한 Paricalcitol의 보호 효과 라는 논문을 발표했 김정구 교수와 황현석 교수의 논문 은 암연구 관련 국제 학술지인 Cancer Letters 와 유럽신장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Nephr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 에 각각 게재됐 이강문 교수, Asian IBD symposium에서 강연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가 최근 대한장연구학회에서 개최한 Asian IBD symposium 에서 강연을 펼쳤 이번 강의의 주제는 biologic treatment for ulcerative colitis : Is it different from Crohn s disease? 였으며, 이 교수는 전 세계의 염증성장질환을 연구하는 의사들과 함께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했 부천성모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소화기내시경검사실이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 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 지난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마크를 획득 우수성을 인정받았 Hello! 개그 콘서트의 불편한 진실 내가 아는 사실이 진실이 아닌 거짓이라면 여러분은 어떠 시겠습니까? 불편한 진실 에서 개그맨 황현희가 첫 번째 로 하는 멘트입니 실상 이런 일은 조직 현장에서 비슷 한 상황이 연출됩니 어떤 사안에 대해서 내가 절대적으로 옳고 상대방의 의견 은 절대적으로 그르다고 생각하고 일을 추진하였으나, 정 작 일의 결과는 나의 주장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종 종 일어나고 있습니 그것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나의 신념도 하나의 의견일 뿐이고, 그르다고 생각하는 남의 의견은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 입니 이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역지사지( 易 地 思 之 )가 우 선되어야 할 것입니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내 주변 동료의 고민이 나 의견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건 어떨까요? cmcpr@catholic.ac.kr

7 07 여의도성모, 이렇게 달라졌어요! 섬김을 실천하는 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가톨릭이념인 생명 존중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환우들에게 감동을 주고, 나아가 병원 전 직원이 환우와 내원객을 섬김은 물론 교 직원 서로가 섬기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 섬기는 간호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는 환우중심의 차별화된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섬김간호 를 실천해오고 있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는 섬김간호 활동을 병원내 에만 국한하지 않고 발간호 목욕간호 이동진료 등 지 속적인 지역사회 봉사와 자선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돕기를 실천해오고 있 간 호부는 섬김간호를 실천으로 지난 2010년 가톨릭중앙 의료원 이념실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 섬기는 사회사업활동 여의도성모병원은 1936년 개원 이래로 77년간 자선 진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 자선진료활동이 통계 적으로 추적 가능한 1972년부터 2013년 1월 현재까지 지원한 자선진료 환자는 196,311명으로 금액은 261억원 에 달한 자선진료와 함께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지역사 회 저소득층의 건강을 살피는 무료이동진료활동이 이 동진료단은 의사, 약사, 간호사, 원목자, 사회사업가, 교 직원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 2012년 10월 24일에는 무 료이동진료 10만번째 환자를 진료하기도 하였 섬기는 원목활동 1968년 원목활동을 시작한 여의도성모병원은 환우들 의 전인적인 치료와 영적인 치유를 위하여 기도와 봉사 로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 미사와 병자성사 등 전례시기에 따른 각종 성사를 거행 하고, 병실방문, 환자/보호자 상담, 수술전기도, 장례미 사, 임종자 연도 등 환자 돌봄과 직원미사, 부서미사, 축 복식, 상담, 피정, 성지순례, 축일축하, 신심단체 운영, 예 비자 교리반 연중 운영 등 교직원 돌봄을 실천하고 있 섬기는 자원봉사센터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1968년 발족, 40여년 간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 자원 봉사센터는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외래와 병동 곳 곳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하여 입 퇴원수속, 대 필, 투약, 차기 검진예약 등 낯선 병원 행정과 원무절차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손발봉사(Angel Service) 를 펼치고 있 자원봉사센터는 2011년 MBC 사회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 언론에서 보는 방송(1월21일~ 2월5일) 동맥류-뇌동맥류 부천성모 뇌졸중센터 백민우 교수 EBS 명의 (1월 25일) 건망증:우울증, 스트레스가 건망증에 미치는 영향 의정부성모 이경욱 교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1월 26일) 협심증 50대 이상 90% 술담배 끊어야 서울성모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MBN 뉴스 (1월 27일) 폐암, 금연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서울성모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 SBS 뉴스 (1월 28일) 신문(1월21일~ 2월5일) 효소 모자라 굼뜬 몸 과일-채소가 약이랍니다 서울성모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 중앙일보 (1월 21일) 결국 요요 빈혈-탈모 부작용 서울성모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 국민일보 (1월 21일) 통큰 기부보다 일편단심 변함없는 나눔이 사랑 받는다 의료원 동아일보 (1월 23일) 줄기세포와 쇠뜨기풀 대학 기능성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 매일경제 (1월 23일) 섬세한 손 외과 금녀 벽 허물다 서울성모 외과 박조현 교수, 김신영 임상강사 중앙일보 (1월 23일) 혈관 부풀어 오르는 동맥류 최신 시술법에 희망 부천성모 신경외과 백민우 교수 세계일보, 경향신문 (1월 25일) 열 난다고 독감 단정? 헷갈리지 마세요! 대전성모 이비인후과 천병준 교수 한국일보 (1월 25일)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수술시 반드시 시력교 정수술 이력 알려야 서울성모 안과 주천기 교수 동아일보 (1월 30일) 목 안 이물감 튀김 초콜릿 커피 먹으면 심해져요 서울성모 이비인후과 선동일 교수 동아일보 (1월 30일) 대전성모병원 첨단수술장비 잇따라 도입 대전성모 연합뉴스 (1월 30일) 비데수압 마사지 효과 외치핵일 땐 피해야 부천성모 외과 이도상 교수 헤럴드경제 (1월 30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굴 옆모습, 입모양 따라 달라 서울성모 치과 교정과 국윤아 교수 연합뉴스, 국민일보, 서울신문 (1월 31일, 2월 1일, 4일) 닥스클럽, 가톨릭 5개 병원과 업무 제휴 의료원 중앙일보 (2월 1일) 화학적 거세도 발기약 먹으면 성관계 가능 서울성모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 경향신문 (2월 1일) 훈훈한 세상 대전성모 한겨레신문 (2월 1일) 신임 남궁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대학 남궁성은 명예교수 연합뉴스, 한국일보 (2월 1일) 쪽방촌 환자 돕던 요셉의원, 필리핀 가다 의료원 전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조선일보 (2월 2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식지 주소 변경 및 구독 문의 안내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식지를 애독해 주시는 독자 여러 분께 알려드립니 소식지를 받아보시는 주소의 변경 또는 발송 관련 문의사항은 가톨릭중앙의료원 홍보관리 팀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 02) ,

8 08 남궁성은 前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회장 추대 남궁성은 前 가톨릭대학교 의무부 총장 겸 의무원장(산부인과학교실 명예교수)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 5대 회장으로 추대됐 남궁성은 명예교수는 지난달 31일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0차 정 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 으며, 올해부터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10회) 한 남궁성은 명예교수는 부인암 분야의 권위자로 강남성모병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 사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2009년 퇴임까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을 역 임했 대한민국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은 지난 2004년 설립되었 으며 의학을 중심으로 치의학, 약학, 영양학, 간호학, 보건학 등 의료 관련 전문 분야의 최 고의 석학들로 구성되어있 현재 원로회원 65명과 정회원 324명, 명예회원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의학용어 표준화 사업, 의학연구수준 평가 및 출간, 학술포럼 개최 등 한국 의학의 방향 제시와 함께 의학 수 준 향상 및 의료의 선진화를 주도하는 권위 있는 단체 Q 의학한림원 회장에 추대되신 소감과 향후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명예를 생명으로 여기는 의학한림원의 회장으로 추대되어 의대 교수 로서, 또 가톨릭의대인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 선임 회장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이끌어 온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인 만큼 의료 계의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의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입 니 Q 가톨릭의대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 A 저는 제 삶의 반을 훌쩍 넘는 46년 동안 가톨릭의과대학이라는 울타 리에 몸담고 있었습니 그렇기에 가톨릭의대와 동문들에 대한 애착이 남 다르다고 생각합니 모교의 발전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후배들 이 있기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앞날은 밝고 희망차다고 믿어 의심치 않 습니 앞으로도 후배님들은 높은 목표와 큰 뜻을 품고 모교뿐 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계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 랍니 건강이야기 아이들도 권태로움을 느낀다(학습권태기) 정종현 교수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서 만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A는 학교에서 멍하게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 수업 중에는 교과서도 펼치지 않고 창밖을 보는 횟수가 많아 선생님의 꾸중을 듣는 일이 다반사고, 이에 대해 본인은 그냥 아무데나 보고 있는 것 이라며 선생님의 꾸중에 대수롭지 않게 반 응하곤 하였 A는 친구들과의 놀이에도 관심이 없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혼자서 엎드려 있는 일이 많았고, 하교 후 에도 가야하는 학원에는 가지 않고 집주변을 배회하다 가 귀가하는 일이 잦았 결국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어 성적도 최하위권이 되었고, 심지어 일단 등교한 후에 맞 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이 출근하신 다음에 몰래 집에 들 어와 컴퓨터만 하는 일도 생기곤 하였 A가 원래부터 이런 아이는 아니었다고 한 7~8세 때에는 영재교육을 받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었고, 전 국규모의 학습대회에서 수상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 부모님은 A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여러 가지 학습프로 그램이나 개인과외 등에 스케줄을 짜야할 정도로 관리 하였다고 한 A 역시 그런 부모의 뜻에 큰 투정 없이 비교적 잘 따라주는 것으로 보였다고 한 4학년 무렵 부터 A는 부모님이 지도하지 않을 때에는 전혀 학습준 비를 하지 않아 과외시간이나 학교수업에서 지적받는 일이 잦아졌고, 이에 대해 부모에게는 공부내용이 너무 어렵다, 과외선생님을 바꿔달라 는 등의 이야기를 하 곤 하였지만, 부모의 생각보다 너무 적은 정도의 학습을 요구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한 A에게는 학습 및 학교에 대한 흥미소실이 문제의 시 작으로 보였는데, 이러한 흥미소실은 이제 학습권태기 를 넘어 우울증의 범주에 해당될 정도로 심해진 것이 아 닌가 생각되었 아이들이 일명 학습권태기 즉,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고 싫증을 내는 원인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정서장애, 불안장애, 정신지체 등 여러 가지 소 아정신과적 질환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겠 그러 나 원인이 될 만한 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학습방법이나 태도, 감당하기 어려운 학습량, 너무 어려운 학습내용, 부모의 태도나 성격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 보는 것도 좋겠 학습에 대한 지나친 방임도 문제가 되 겠지만, 학습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개입은 아이에게 자 칫 학습이란 부모 혹은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는 것 이 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 또한 학습에 대한 호기 심이나 동기, 창의적 생각의 싹을 자르게 되어 장기적으 로 정작 본인스스로의 학습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 방황 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 A에게는 일차적으로 우울증에 대한 치료와 함께 가족 치료 및 교육이 병행되었 매우 어려운 결정이긴 하였 으나, 현 상황에서 과외나 학원에 다니는 것은 아무런 의 미가 없는 것이었으므로, 일단은 최소한의 학습만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아이의 작은 변화 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였 A도 처음에는 갑 자기 달라진 부모의 태도에 어느 것이 진심인지 헷갈려 하는 듯이 보였고, 때론 학교숙제도 안하겠다, 유학을 보내달라 는 등의 과도한 요구를 하기도 하였지만, 차차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학 습에도 흥미를 느끼는지 공부에 대한 욕심을 표현하기 도 하였 내 아이가 나보다 더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그렇 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바라지를 하려는 마음은 모든 부모에게 같을 것이 그러나 그런 마음이 혹시 부모자 신의 욕심이거나 보상심리의 표출은 아닌지 항상 염두 에 두어야 할 것이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아이가 힘겨 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