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샘 에 와 서 성장통 2015/04 영적 성숙 고난 진리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주님의 보혈로 정화되어 간다 얼음 조각도 깎고 다듬고 두들기고 찰흙도 치고 던지고 두들겨서 만지듯이 표지 이야기 삶을 변화시키고 끝없이 펼쳐진 꽃밭이 마치 봄의 한가운 데로 초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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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月 刊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기획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은평교회 이야기 은혜의 샘 부활, 그 영광의 순간이여 특별기고 이슬람교와 IS, 제대로 알고 대비하기 은평가족 화보 미취학부 새봄맞이 성경학교 이모저모 통권 179호

2 이 샘 에 와 서 성장통 2015/04 영적 성숙 고난 진리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주님의 보혈로 정화되어 간다 얼음 조각도 깎고 다듬고 두들기고 찰흙도 치고 던지고 두들겨서 만지듯이 표지 이야기 삶을 변화시키고 끝없이 펼쳐진 꽃밭이 마치 봄의 한가운 데로 초대하는 느낌입니다. 꽃들을 비추 는 햇살처럼 우리 마음에도 봄이 찾아와 주님의 따스한 빛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계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변화시키고 2015년 4월호/ 통권 제 179호 나라를 변화시키고 발행일 2015년 4월 1일 (매월 1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삶 발행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은평교회 서울시 은평구 은평로 3길 10(역촌동 85-38) (02) FAX(02) 고난 가운데 성장통을 느낀다 영적인 시각은 순종으로 이뤄지고 영적인 성장통을 믿고 나아가자 - 서판순(201구역) 발행인 한태수 지도 교역자 전철희 행정위원장 유춘 부위원장 김재석 홍보부장 윤광수 편집장 김재욱 편집위원 김혜경 조영란 염인선 조해경 사진 윤광수 CONTENTS 이 샘에 와서 성장통 서판순 2 은혜의 샘 부활, 그 영광의 순간이여 한태수 담임목사 4 생명샘 기획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은평교회 이야기 6 더 섬기고 헌신하는 공동체, 함께 행복한 한가족이 됩시다 특별기고 권형준 12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이슬람교와 IS의 실체, 제대로 알고 대비하기 이슬람교의 알라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생명샘 칼럼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강병민 20 건강정보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 우울증 21 이 달의 인터뷰 22 4월 7일 목사안수 받는 베데스다부 이정훈 전도사 잠 깐 유머 선생님을 졸도시킨 학생들의 실제 답안지 25 이야기 마당 두 개의 반지 박춘덕 26 디자인 Jaewoogy.com( ) 교회생활 정보 미리 보는 전교인 여름 수련회 28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에세이 초대석 우리 인생, 속편은 어떨까 김혜경 30 <생명샘>은 여러분의 참여로 더욱 알차게 만들어집 니다. 아름다운 사연 간증 수필 등을 보내 주시면 선별하여 싣고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보내실 곳 : jaewoogy@chol.com 네이버 카페 은평교회 생명샘으로 오셔도 됩니다. 좋은 책과 함께 1318 성품 스쿨 33 은평교회 뉴스/ 4월 주요 행사 34 은평가족 화보 미취학부 새봄맞이 성경학교 이모저모 35 교회 안내/ 예배시간 안내 36

3 은혜의 샘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불신자들을 멸망 중에서 끄집어내려는 눈물의 몸부림이 전도입니다. 하늘의 시민권자인 성도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 영접할 때 즉시 하늘의 시민권이 주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우리의 구원이 완성됩니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성도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주님의 재림의 날, 남아 있는 불평과 비극 은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그날을 늘 기다리며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한태수 담임목사 부활,그 영광의 순간이여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 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 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 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17~21). 인간에게는 제일 궁금하고 답답하여 몸부림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삶과 죽음입니다. 무엇이 마지막 가는 길을 갈라놓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에 부활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신앙의 최종 목적은 부활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등진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삶은 구원의 은혜를 믿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삶입니다. 이런 삶의 마침은 멸망입니다(본문 19절).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영생과 멸망이 결정됩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위해 울어야 주님의 재림 때에 성도는 부활의 영광으로 일어납니다. 복음은 눈물을 닦는 위로의 손수건입니다. 마음 깊은 곳의 아픔과 슬픔에 위로를 얻게 합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창조의 형상, 거처하는 땅, 인간성, 첫사랑, 그리고 영성의 회복을 말합니다. 영 혼 몸의 완전한 회복으로 구원이 완성됩니다. 하나님 이 통치하는 나라가 실현됩니다. 하나님은 회복된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복음이 닿 는 곳마다 회복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통해 구원의 손길을 경험케 하십니다. 주님은 다시 오셔서 성도들의 낮은 몸을 예수님의 영광의 몸처럼 변화시켜 주십니 다(21절). 이 몸은 전혀 새로운 차원의 신령한 몸입니다. 성도는 부활이 최고의 소망 이며 목표입니다. 부활의 그 한 순간을 위하여 오늘의 모든 일을 견디며 참습니다. 부활의 영광이 너무 크고 놀랍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선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 고 희생의 대가를 지불하고 죽으셨습니다. 그 배에 탄 선원인 우리 성도는 최후의 한 사람까지 구조하는 데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부활은 성도들에게 주신 최고의 영광 이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 부활의 영광에 우 리 모두가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Good bye ( 안녕 ) 라고 인사할 것이 아니라 See 요) 하고 인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4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5

4 생명샘 기획 더 섬기고 헌신하는 공동체, 함께 행복한 한가족이 됩시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은평교회 이야기 지면을 통해 은평교회의 사회봉사 현황을 알리는 것은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현황을 알려 더 많은 기도와 참여가 있게 하기 위해서이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의견을 모으기 위함이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는 말씀에 기대어 사회봉사위원회 김정용 장로 인터뷰와 현재 복지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취재 : 염인선 사하셨고, 구원받을 영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두려워하지 않고 가셨습니다. 그것 이 바로 그리스도의 방법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께서 행하신 사랑과 돌봄의 사역을 통 해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현재 은평교회가 중점을 둔 복지사업과 실천에 어려움이 있다면? 모든 성도들과 믿지 않는 이웃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눠주려고 노 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우리 교회 구성원의 30%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란 점 을 감안하여 교회적으로 이분들을 돌봐 드릴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버스쿨을 강화하여 좀 더 질적으로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 니다. 또한 희망연대와 방과후 교실, 상담소(마음뜰), 어린이집 등등 여러 곳에서 우리 교인들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은평교회가 이렇게 성장한 것은 주님의 은혜요, 교인들의 노력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위상에 걸맞게 더 많은 곳에 지원을 해야 하는데 봉사자를 확 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어렵습니다. 사회봉사위원회 위원장 김정용 장로 인터뷰 공동체의 힘을 모아 1그리스도의 방법으로 실천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느끼는 보람이 있다면? 위원장 사역을 감당하기 전 사회봉사위원회에서만 6년 정도 봉사했습니다. 그런데 해 가 갈수록 느끼는 것은 남을 돕는 것보다 내가 얻어가는 게 더 많다는 것입니다. 봉사 를 통해 얻는 보람이라면 무엇보다도 내 상황과 처지에 감사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인생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불우한 이웃들을 돌보면서 나와 내 주변 교회가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할 성경적 근거는?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마 22:39) 하신 것 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위에 계신 어르신들을 돌보면서 나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 조금이나마 젊을 때 더 많이 봉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같이 이웃 사랑은 세상과 복음을 이어주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소원하는 분이십 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에 대한 당신의 동정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에 따 김정용 장로 봉사 중 생긴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설날 한국교회봉사단과 함께 동자동 쪽방촌 봉사를 갔었는데 가가호호 방문하 여 밥과 반찬을 나눠주고 교회 차에 몸을 싣고 돌아오는데 봉사자 한 분이 안 보이는 라 봉사하시고 그들의 신앙을 얻으셨습니다. 또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봉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여전도연합회 회장이신 신묘옥 권사님이었습니다. 다행히 쉽게 6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7

5 사회봉사위원회 실버스쿨 단체 소풍(강화도) 쪽방촌의 한 가정 에서 권사님을 찾 을 수 있었습니다. 신 권사님은 안타 까운 심정으로 그 곳에 계신 어르신 과 이야기 벗을 해 드리다가 뿌리치 지 못하고 교회 차를 놓쳐 버린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이야기 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마음이 짠해져서 눈시울을 붉 혔던 경험이 있습니다. 권사님께서는 그 봉사 후 매번 참여하겠노라고 하셨습니다. 이처 럼 한 번의 경험으로 일평생 봉사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 성도님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봉사의 현장에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 앞으로 사회봉사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국가적으로 복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재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봉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재정에 따라 그 규모가 결정됩니다. 따 라서 재정을 늘리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그동안 불 우한 이웃 50가정 밖에 도와드리지 못했는데, 재정이 확보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주면 좋겠습니다. 한편 지금은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나가 봉사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지역사회에 서 한국교회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희망 봉사단을 만들어 봉사하는 것이 좋겠다 싶 습니다. 연탄 봉사나 급식 봉사 등 가까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나라 경제 가 어렵다고 하는 이때에 우리 믿는 크리스천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 원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한다면 우리 앞에 놓인 바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 각합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사회봉사위원회에서 는 많은 성도님들이 수고와 헌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회봉사위원회가 주관하는 교회 안팎의 사역 정성과 헌신을 담는 2은평교회의 다양한 지역 사업 은평교회 자체 진행 사업 명절(설 추석) 음식 나누기 : 매년 설날과 추석을 앞두고 교구 내 불우한 성도와 이웃 대상 중 50가정을 선발하여 여전도회연합회에서 마련한 선물을 담당 교구장이 직접 전 달하고 있다. 올해도 2월 13~14일 이틀간 각 가정에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 며 기쁨을 함께했다. 노숙인(실직자) 중식 제공 : 연중 매주 화 목요일 50~60명 정도의 노숙자들을 위해 친교실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속한 실직자를 포함한 노숙인들에게 제 공되는 식사는 친교실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맛있고 정성이 듬뿍 들어간 음식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경로잔치 : 매년 5월 어버이날에 실시했던 경로잔치는 지난 해부터 경로의 달인 10월 노인의 날(10월 2일) 기념행사로 변경해 성대히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 및 성도 약 500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로 매년 10월 첫째 주 수요일에 축하 공 연 및 중식과 선물 제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교회희망연대와 연합해 진행하는 사업 노숙인 대상 배식 봉사 : 명절(설날 추석)마다 서울역과 인근 쪽방촌에서 한국교회희 망연대 주관 나눔 행사에 배식 봉사로 참가하고 있다. 성탄절 배식 봉사 : 한국교회희망연대 주관 행사로 서울 동자동 쪽방촌 배식에 참가 하고 있다. 2014년 12월 24일 15명 도시락 배달 지원. 2015년 2월 18일(목), 15명 도시락 배달 지원. 여전도연합회에서 500인분 도시락을 준비해 배달. 8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9

6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 지원 사랑의 도시락 조리 및 배달(쌀 밑반찬 등)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관련기관 지원 사역 방과후 교실, 실버스쿨(봉사단), 어린이집, 은평교회 상담소, Wee 센터 등. 쪽방촌 등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기 독교윤리실천운동이 공개한 2009년 한국 교회의 사회적 섬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각 종교의 사회복지 관련 법인은 개신교가 194개로 전체 개수 372개의 절반 이 넘는 52.1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불교는 27.96%, 천주교는 15.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기독교가 사회를 위해 어떤 봉사를 하고 있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그리스도의 사랑이 일반인들에게는 잘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은평교회는 1962년 창립 이후 이웃과 함께하는 섬김과 나눔과 봉사 라는 주제로 가 부활절 계란 나누기 행사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하는 청소년 상담소 위센터 난하고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지역 복음화에 힘쓰 고 있다. 그 결과 현재는 서북부지역을 아우르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가운데에도 그동안 구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가깝게는 지역사회를 위해, 멀 게는 해외까지 나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주로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이 일을 담당하여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사랑의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봉사를 희망하거나 후원해주실 분은 김정용 장로나 교회 사무실( )로 문의 바랍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경로잔치 은평교회가 위탁경영하는 구립 응암 어린이집 졸업식 부활절 행사 : 한국교회희망연대 주관 쪽방촌 계란 나누기 행사에 매년 참가. 지난해 에도 30여 명이 자원하여 불우이웃에게 부활절 계란을 나눠주며 기쁨을 함께했다. 비정기 수시 진행 사역 복지시설 방문 및 봉사 노인 복지시설(경로당 복지관 등) 아동 복지시설(아동보호센터 소년원) 독자님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독자님들의 주변 이야기와 시 수필 등을 보내 주세요. 선별하여 생명샘 에 실어드리고, 작은 감사의 선물을 드립니다. 보내실 곳 서울시 은평구 은평로 3길 10(역촌동 85-38) 월간 생명샘(연락처 주소 기재) 네이버 카페 은평교회 생명샘 이메일 jaewoogy@chol.com/ A4 용지 1면 가량,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장애인 복지시설(복지관 장애인 자활센터 등) 기타 은평구 관내 복지시설 등 10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11 생명샘 2015/ 04

7 특별 기고 이슬람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이슬람교(회교)는 기독교 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 가운데 하나로 610년경 무함 마드(마호메트)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무함마드는 원래 낙타를 타고 사막을 오가 는 상인이었습니다. 그는 유대교와 기독교를 모체로 새 종교를 전파하려고 했지만 아 라비아의 지배층에게 박해를 당하게 되지요. 무함마드는 622년 70명의 여성 신도들 과 메디나로 이주하는데, 이를 헤지라 라고 부르며 이때를 이슬람교의 원년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슬람이란 복종 굴복, 을 뜻하는 것으로, 알라에게 복종하는 것을 이슬람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무슬림 이란 말은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사람들 이라는 뜻이고, 여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이슬람교와 IS의 실체, 제대로 알고 대비하기 이슬람교의 알라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최근 과격한 IS(이슬람 국가)의 포섭에 한국 청소년이 국경을 넘어 가담한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나이지리아의 여중생 300여 명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를 당해 그들의 군인과 강제 결혼을 하거나 노예로 인신매매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이슬람의 부조리를 만평으로 고발해온 프랑스의 한 잡지사는 테러를 당했다. 독일 등지에서는 이슬람 이주민의 급증으로 이슬람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한다. 전 세계가 이슬람으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고, 특히 이슬람의 기독교에 대한 증오와 살해가 빈발하는데도 국내에서의 조용한 포교에 많은 이들이 속고 있다. 심지어 기독교인들의 상당수는 이슬람의 알라가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잘못 알고 있다. SNS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그들의 존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권형준 협동목사(사진)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현장에서 보고 느낀 이슬람의 실체를 알기 쉬운 문답식 글로 풀어주었다. 자녀들과 함께 이슬람의 실체를 알 수 있는 자료로 삼으면 좋겠다. 부록으로 이슬람의 국내 포교 전략의 위험성을 안내한다. 글 : 권형준 선교사(교단 선교정책연구원 부원장, 은평교회 협동목사) 성인 경우엔 무슬리마 라고 칭합니다. 이슬람 신자들의 국내외 현황은 어떤가요? 이슬람교 신자는 세계 인구의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북아프리 카의 여러 나라들은 무슬림이 99%나 됩니다. 놀라운 사실은 전 세계 기독교 선교사 수가 17만 명 정도 되는 데 비해 이슬람교 선교사의 수는 약 170만 명이나 된다는 사 실입니다. 그 때문인지 기독교의 성장률은 연 1.45%인 데 비해 이슬람교의 성장률은 연 2.15%나 되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이슬람은 5배 성장(2억 에서 10억으로)한 반면, 기독교는 47%, 힌두교는 117%, 불교는 63% 성장에 그쳤다고 합니다. 제가 사역했던 아프리카와 유럽의 경우, 북아프리카의 이슬람이 계속해서 남쪽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만 650만 명의 무슬림이 있는데 프랑스 전체 인구의 10%이고, 연 8.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한국 에도 무슬림 인구가 급속히 늘어 한국인 5만 명과 외국인 10만 명 이상이 있고, 그들의 사원과 임시 성원(聖院)도 전국적으로 수십 개씩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슬람 경전 꾸란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이슬람교의 경전은 꾸란(코란)이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지브릴(가브리엘 천사) 13 생명샘 2015/ 04

8 로부터 받은 알라의 말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꾸란은 읽다 (아랍어 까라아)에서 왔는데, 이는 무함마드가 받은 꾸 란 96장의 첫 구절이 읽어라! 창조주이신 너의 주님의 이름 으로 라고 시작하고 있어서 붙여진 말입니다. 꾸란은 유대교의 구약과 내용이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다 른 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서로 비슷한 점에 대해서 학자들 은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그 당시 메카와 메디나에 있었던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슬람 교리의 핵심 6신 5주 란 무엇인가요? 무슬림들의 정체성을 알려면 이슬람이라는 종교의 여섯 가지 믿음(교리)과 다섯 기 둥(율법)을 살펴봐야 합니다. 이것을 6신 5주( 六 信 五 柱 ) 라 부르지요. 그들이 믿는 교 리에 해당하는 6신이란 알라 천사 경전 예언자 최후심판 운명을 가리킵니다. 그리 고 5주, 즉 다섯 가지 기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앙공표(샤하다) :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메신저라고 증언한다. 2. 기도(쌀라) : 매일 5회의 기도가 의무이다. 3. 금식(싸움) : 이슬람력 9월(라마단) 한 달 동안 일출부터 일몰까지 음식 및 음료 섭 취와 성행위를 금한다. 4. 구빈(자카) : 1년 동안 묵힌 재산의 2.5%를 자카(구제헌금)를 모금하는 기관에 내거 나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 5. 메카 순례(핫즈) : 이슬람력 12월(둘 힛자)에 행하는 순례. 경제적인 여유가 있고, 신 체적으로 건강할 경우, 모든 무슬림이 일생에 한 번은 행한다.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교의 알라는 같은 신 아닌가요? 이슬람교가 기독교와 비슷하고, 같은 신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이것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슬림들이 이해하는 기독교는 다음과 같은 오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기독교는 다신론이다. 삼위일체 단일신교를 다신교로 전락시키는 우를 범한다. 2. 이싸(기독교의 예수와 동일한 인물로 주장)는 신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3. 죄를 용서하는 것은 오직 알라만이 할 수 있다. 어떤 인간도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4. 이싸는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았으며 부활하지도 않았다. 성경에 나오는 그의 고난 과 십자가에 못박힘, 부활을 꾸란은 인정하지 않는다. 알라에 대한 무슬림의 정의는 전지전능, 무소부재한 존재로서 육신을 가진 인간을 아들로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무슬림들은 자신들이 알라의 종(압드 알라, 압둘라) 세네갈에서 만난 광경. 하루 다섯 번 기도시간에는 모두가 메카를 향해 엎드린다. 이라고 합니다. 이슬람교 에서는 기독교를 유대교 의 한 분파로 보고 있으 며, 바울이 만든 종교라고 주장합니다. 앞으로 주의해야 할 점 이슬람은 유럽에서 영국 을, 아시아에서 한국을 이 슬람화 전략을 추진하는 중심국가로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테러와 아프 간 사태, 이슬람 무장 단 체인 보코하람과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IS) 의 잔인한 테러와 만행에 도 불구하고 이슬람은 사 랑과 평화와 관용의 종교 14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15

9 IS에 희생당한 일본인들. 특히 프리랜스 기자였던 고토(왼쪽)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참수로 죽기까지 아무도 원망하지 않고 천국을 소망했다. 라고 변증하는 일을 포교의 전 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도 하고, 이슬람 학자를 각종 강연에 세우며, 대학가 지식인들을 포섭하기 위해 막 대한 장학금 제공, 유학비용 전액 지원 등의 정책을, 정부 에는 이슬람 자본을 제공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에 들어와 있는 많은 이슬람 선교사의 신분을 숨긴 외국인 노동자들을 통해 한국에서 직업과 결혼을 통해 이슬람을 전파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 제로 이 전략이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IS는 알카에다 연맹 단체로 2007년 이라크 북부에서 창설되었는데, 그들의 잔악행 위는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점령한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의 소수파 종교인과 무슬림을 잔혹하게 대해 국제적인 분노를 샀고, 납치 후 참수, 죄수 들에 대한 대학살, 크리스천 공동체를 멸절하려는 시도 등을 끊임없이 저지르고 있습 니다. 얼마 전 한국의 K군과 유럽의 많은 젊은이들이 IS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어처구 니 없는 일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슬람은 교리 자체가 평화를 추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디서든지 정확한 매뉴얼 을 가지고 한 나라를 이슬람화하는 종교입니다. 결국 꾸란이냐, 칼이냐? 하는 강제 적 포교 전략은 형태만 바뀌었을 뿐 오늘도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내 는 평화 봉사 구제를 통한 그들의 전략에 현혹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크리스천이 직면하게 될 치열한 영적 전투는 이슬람 국가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선교사들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코앞에 다가와 있는 이슬람과 의 사이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 거대한 종교에 미혹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기도 해야겠습니다. 공산당보다 무서운 무슬림들이 한국을 이슬람화하기 위해 쓰는 핵심 전략 출처 : 갓톡( 글 : 한국 이란인 교회 이만석 목사) 1. 거짓 홍보선전 : 이슬람에는 타끼야(Taqiyya)라는 교리가 있는데, 이는 이슬람에 유익이 된다면 무슨 거짓말이나 맹세를 해도 좋다는 것이다(꾸란 2:225 등). 한국 최고의 이슬람 학자라는 학압두 박사는 전주 M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에서는 이혼이 절대로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혼이 두 번까지 허용되며(꾸란 2:229), 이혼하는 법을 알려주는 부분도 있다. 꾸란에 불신자들의 목 을 치라는 구절들(꾸란 8:12, 47:4) 때문에 열심 있는 무슬림들이 매일 테러를 저지르지만, 소위 이슬 람 학자라는 사람들은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 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 심지어는 이슬람 의 경전인 꾸란 까지 혐오스러운 부분을 숨기고 타끼야를 적용해 미화시켜 한국어로 출판해 놓았다. 공영방송 KBS와 EBS 교육방송뿐 아니라 한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SBS 등 공중 파 방송들이 앞다투어 이들의 거짓말을 대신 홍보해 주고 있는데도 순진한 국민들은 별 생각 없이 속고 있다. 2. 아랍어 공교육화 운동 : 이슬람의 언어는 아랍어이다. 1972년 리비아 주재 이슬람 종교성에서 발표한 선교전략 중 둘째 항에 보면 아랍어를 공용어를 채택하든지, 아랍어를 각급학교에 필수과목 으로 가르치도록 하라 고 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의 무슬림들은 2005년부터 아랍어를 대학 입학 수 능시험 과목으로 포함시키는 전략에 성공했다. 아랍어를 가르치는 중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는데 어 떻게 아랍어가 수능과목에 들어가게 되었는가? 난이도가 낮아 아랍어에서만 100점이 쏟아져 나오자 쉽게 고득점을 얻기 위해 8개 언어 중 아랍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2013년 수능 때는 45.8%까지 이 르게 되었다. 그러자 무슬림 교수들은 인기 좋은 아랍어를 공교육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고등학교마다 아랍어 교사를 채용해야 하는데, 한꺼번에 수천 명의 아랍인 무슬림 선교 사들을 교육부 재정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들은 성적이라는 칼자루를 잡고 학생들 을 손쉽게 이슬람으로 개종시킬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이슬람 화는 순풍에 돛단배처럼 급진전될 것이다. 좀 더 알아보기 16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17

10 3. 한국의 교육제도와 교과서에 침투 : 이슬람권에서 장학금으로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아 온 한 국인 무슬림들이 대학교수로 강단에 서서 젊은이들에게 미화된 이슬람 사상을 주입시킨다. 심지어 모 대학 아랍어과에서는 수강생들 모두에게 아랍어로 꾸란을 암송시키며 테스트하는 동영상도 유튜 브에 올라와 있다. 또한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해마다 중 고등학교 사회 및 역사 교사들을 초청하 여 그들에게 미화된 홍보용 이슬람을 소개하고 가르친다. 한 손에 칼을! 한손에 꾸란을! 이라는 포교 법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기에 새겨 넣을 정도로 이슬람의 핵심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무슬림들 은 대한민국의 모든 교과서에서 이미 이런 혐오스러운 표현을 삭제하는 데 성공했다. 4. 결혼 및 출산 전략 : 느린 것 같지만 사실은 유럽에서 확실히 성공한 방법이다. 민주사회는 모든 것이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일부다처에 낙태를 금하는 이슬람 율법 덕분에 압도적인 출산율로 수 가 급증하는 무슬림들이 투표로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 등을 배출하여 헌법을 이슬람 율법으로 대체 하면 전쟁도 하지 않고 이슬람국이 된다. 무슬림들이 한국 여인들과 결혼하여 살다가 대한민국 국적 을 얻으면 본국의 처자식을 초청해 같이 사는 경우가 있다. 그때 한국 여인은 법적으로 이혼하고 동 거하면서 본처를 호적에 등재해 국적을 받게 한다. 아내는 무슬림이기 때문에 일부다처제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한국인 아내가 본처를 초청하여 동거하는 것을 원치 않으면 이미 국적을 얻었기 때 문에 미련 없이 이혼하고 본처를 데리고 와 같이 살아도 항의할 방법이 없다. 5. 할랄 식품 홍보 : 할랄(Halal)이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의해 허락된 것을 말한다. 한국의 대 기업들이 세계 17억 무슬림을 고객으로 삼을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너도나도 할랄 인준을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매스컴에서는 이것이 공인된 웰빙 식품이라는 거짓 홍보로 국민을 속이며 이런 분 위기에 일조하고 있는데, 사실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지켰느냐의 문제이지 위생이나 건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할랄 식품은 짐승이 죽을 때 메카를 바라보며 죽어야 하고, 목을 칠 때 비스밀라 (알라의 이름으로) 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많은 돈을 투자하여 할랄 인증을 받으려는 것은 무슬림들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이슬람 율법을 철저히 지킬 테니 우리 물건을 팔아달라고 원리주의 무슬림들에게 돈을 바치는 행위이다. 6. 수쿠크(이슬람 채권) : 수쿠크를 받아들이자는 것은 넘쳐나는 오일 달러를 유치하여 외화 조달 을 다변화하겠다는 그럴듯한 명분이 있지만, 이는 사실 테러를 지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진정한 무슬림은 생명과 재산을 바쳐 지하드를 치르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꾸란 49:15). 그러나 진짜 큰돈을 가진 원리주의자들은 은행에서 율법이 금한 이자를 주기 때문에 예금을 하지 않는다. 은행은 이들의 돈을 유치하기 위해서 이자를 주지 않는 특별계좌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므로 이자를 안 받 는다는 것은 스스로 원리주의자임을 선언하는 행위이며, 이들은 이자에 관련된 율법만 지키고자 하 는 사람들이 아니라 도둑질하는 자들은 손을 자르고(꾸란 5:38) 간음한 자를 돌로 쳐 죽이고 이슬 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어디서든지 살해하라(꾸란 9:5) 등 모든 율법을 다 지키려 하는 위험한 자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7. 모스크 및 이슬람 학교 건립 : 이슬람의 모스크는 교회처럼 예배만 드리는 곳이 아니다. 무함마 드는 지구 전체가 나의 모스크로 창조되었다. 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슬람은 종교가 아니라 총체적 인 삶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슬람의 창 시자 무함마드는 모스크에서 자신을 비 방하는 자들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리 기도 했고, 이웃 마을을 공격하라는 전 쟁을 명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도 무 슬림들이 테러를 저지를 때 무기를 보관 하는 장소로 쓰기도 하고 테러 계획을 세우는 본부 역할도 하고 있다. 유럽에 서 종종 이슬람의 자금으로 세워진 학 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 내용 중에 지 하드(이슬람이 주장하는 거룩한 전쟁)라는 이름으로 테러를 정당화하거나 이교도들에 대한 증오를 가르치는 것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기도 한다. 8. 다문화 정책 : 다문화 정책이란 많은 문화가 섞여 살지 않으면 안 되는 21세기에 모든 문화가 서로 존중하며 보호해 주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정책이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엄청난 테 러가 발생하여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을 때, 유럽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다문화 정책으로 무슬림들 에게 법과 제도를 바꿔가면서까지 최선의 복지를 제공했으니까 유럽에서는 테러가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순진한 착각이었다. 다문화를 수용하면서 이슬람을 배격하기란 쉽지 않 다. 그러므로 단순한 다문화 정책인 양 우호적으로 침투하는 이슬람교 강경파의 계략을 분별하고 대 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슬림은 우리 곁에 와 있는 이웃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들은 타 문화를 경멸 하기 때문에 힘이 없을 때는 위장된 평화를 내세우지만 힘이 생기면 폭력과 테러를 통해서라도 정치 적으로 점령해 독립하는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보스니아 등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며 중국의 신장성,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태국의 남부 3개 주, 나이지리아 북부 등 세계 도처에서 이 계획은 진행 중이다. 1976년 한남동에 세워진 한국 이슬람교 중앙성원. 정부가 부지를 기부, 이슬람 국가들이 건립 비용을 지원했다. 18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19

11 생명샘칼럼 어떤 시각장애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지하철을 탈 때마다 성경을 들고 탔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게 되면 옆 사람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성경 몇 장 몇 절을 펴서 읽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 봅니다. 그 리고 옆의 사람이 읽어주면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읽은 부분을 제가 외워 볼 테니 맞는지 틀리는지 한번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옆 사람은 이렇게 약 20여 분 동안 성경을 읽고 또 암송하는 말씀까지 듣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학생들은 모두 불을 끄기 위해 릴레이 식으로 줄 을 서서 물을 날랐습니다. 추운 날씨였는데 원래 허약하고 건강하지 못한 헤어 라는 학생이 물속에 들어가 물을 퍼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를 본 교수가 물었습니다. 여보게 헤어, 자네는 허약한데 왜 이렇게 힘든 일을 자청했나? 그러자 그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일은 분명 누군가가 해야만 할 일이기에 제가 먼저 맡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온전한 헌신으로 순종하기보다 능력이 없다, 똑똑하지 못하다, 아직 그럴 만한 환경이 아니 다, 아직 신앙의 수준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불순종하는 습관에 젖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 보겠다 는 결심과 의지보다, 난 못한다. 아니, 난 안 하겠다 는 고집으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기도 합 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신앙의 현주소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도라면, 그리스도를 위한 일에는 내 현실과 상황에 관계없이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앞을 볼 수 없는데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하철에서 복음을 전하신 분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일이라면, 그것이 전도이든 선교이든 헌신의 자리이든, 어떤 일이든 눈치 보지 말고 해야 하지 않 을까요? 추운 날씨에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먼저 물을 퍼주었던 학생처럼 말입니다. 누군가는 해 야 할 일 이라면 말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강병민 목사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셨던 예수님을 본받기 원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해야 할 일 이 아 니라, 내가 해야 할 일 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해간다면 어떨까요? 하나님이 나 를 부르신 곳에서, 특별히 4 26 행복축제에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건강정보 21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 우울증 가끔 살기 힘들고 삶의 의욕이 없어진다고 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다. 부 모님 때문에, 가족들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 등등 이유는 다양하다. 우울 장애는 감정, 생각, 신체 상태 및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킨다. 무기력감, 과수면 혹은 불면, 식욕과다 혹은 저하, 성욕저하 등이 나타나며, 극단적으로는 자살까지 이 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그러나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 중 5개 이상, 2주 이상 계속 나타난다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1. 거의 하루 종일 우울한 상태가 지속됨. 2. 갖가지 활동에 흥미가 떨어짐. 3. 식욕 감소 및 증가(체중 감소 및 증가) 4. 거의 매일 불면 혹은 과수면 5. 자주 흥분하거나 안절부절못함. 6. 피로 혹은 에너지 상실 7. 집중력 감소 8. 죽음에 대한 반복된 생각 혹은 자살 충동(또는 계획) 9. 낮은 자존감 혹은 잦은 죄책감을 느낌.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술이나 담배, 불법적 약물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고 스트레스 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가 잘 이루어지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치료는 항 우울제 복용과 더불어 정신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약물은 일반적으로 효능이 수일에 서 수주에 걸쳐 나타나므로 최소 4~6주 정도는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중 요한 것은 악화되기 전 초기 증상 때 치료를 잘 받는 것이다. 또한 재발 예방에 있어서 도 전문가적인 적절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수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남양주 별내 참사랑 가정의학과의원) 20 올려드리는 묵상과 나눔의 내가 된다면 기쁜 소리 어떨까요?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이라면 말입니다. 생명샘 2015/ 04 21

12 이 달의 인터뷰 신실한 사공 주님과 한 배를 탄 은평교회에서의 사역을 기대하며 4월 7일 목사안수 받는 베데스다부 이정훈 전도사 취재 : 조영란 목사 안수를 받게 되는 소감과 각오 한마디 아내가 첫째 딸이 4살이었을 때 물었던 질문입니다. 아빠 가 전도사님이 되었으면 좋겠어? 목사님이 되었으면 좋겠 어? 딸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합니다. 아 빠 가 되 었 으 면 좋 겠 어! 4살짜리의 현답을 통해 배웁니다. 딸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사람은 엄마이며 아빠입니다. 하나님이 우선적으로 가장 원하시는 것은 제가 목사나 전도사가 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겠죠. 얼마 전에 이제 6살이 된 딸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딸은 동일한 대답을 했습 니다. 지금도 제 딸은 여전히 최고로 어려운 답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고 가정에서도 좋은 아빠로 있기를 말입니다. 하나님은 늘 목사가 되는 부담보다 훨씬 어 려운 문제를 제시합니다. 얼마 전 교단 총회에서 진행한 목사안수 대상자 최종 면접이 있었습니다. 목회자의 기본 자세와 태도 라는 주제로 고시원 원장이신 목사님께서 1시간 동안 강의를 해주셨 습니다. 목회를 오랫동안 하신 교단의 어른 목사님께서 겸손하고 진지하게, 조곤조곤 후배 예비 목사들을 향한 따스한 눈빛과 말투로 말씀하시는데, 가장 마지막에 목회의 가장 중요한 지침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기도 였습니다. 목회의 끝자락 에 서서 이제야 깨달은 목회 지침서가 기도였다는 말입니다. 그때 저는 얼마나 부끄러움으로 떨렸던지. 그 목사님이 날 지적한 것도, 누가 나를 쳐다보는 것도 아니었지만, 내 목회적 영적 양심을 건드리는 한 마디였습니다. 하나님 과의 깊은 만남 없이 목회는 불가능하다는 아주 명료한 제언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이 목회의 지침입니다. 성령님과의 교통이 교회 사역의 매뉴얼입니다. 기도가 늘 부 족해 하나님의 마음 불편하게 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기도라는 지침서로 인해 평안해지기도 합니다. 목회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라는 가장 강력한 통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함없 는 사랑과 전지전능한 권세를 하늘에서부터 끌어올 수 있는 절대적 매뉴얼을 언제든지 펼 수 있으니까요. 부인과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 제게 신앙생활과 목회에 가장 큰 힘이 되는 동반자 아내가 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아내와 연애를 시작했는데, 커피숍만 가면 QT를 하자고 QT책을 자연스럽 게 꺼내는 아내였습니다. 교회 사역의 길과 일반 사회생활의 길을 놓고 고민할 때마다 주님의 마음과 뜻을 품고 이야기해주고 기도해주는 아내였습니다. 그러나 저도, 아내 도 목사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 철부지 같은 예비 목사, 예비 사모이기 도 합니다. 어수룩하고 부족하기에 더욱 서로 기도하면서 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그리고 6살, 4살짜리 한창 예쁘고 귀여운 두 딸이 있습니다. 두 딸들은 신학책 100권 이상의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려줍니다. 저의 모나고 흉악한 모습의 거울이 되어 깨 닫게 하며, 양육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 의 마음을 알게 합니다. 은평교회에서의 사역을 소개해 주세요. 작년 3월 23일 은평교회에 부임하여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귀한 사랑의 공동체인 베데스다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참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는 공동체 인데, 이전에 했었던 장애인 사회복지 일터 경험을 내세울 만한 것은 정말 없었습니다. 이곳에도 여전히 필요한 것은 복음이고 기도였습니다. 신실하게 기도하는 많은 선생님 22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23

13 들을 통해 도전받고, 부족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신령한 예배자들인 우리 베데스다부 지체들을 통 해 은혜를 받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와 관련한 여러 사역들(실버스 쿨 방과후교실 등)과 함께 올해는 젊은 가정 모 임인 8대교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 선생님의 눈물 어린 찬송가 432장 가사의 고백이 떠오릅 니다. 이 작은 배 사공은 주님이라. 어떤 사역을 하든 사공이신 주님만 바라보는 사역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신실한 사공, 주님과 사역의 현장에 서 함께하는 은평교회의 모든 동역자들과 주님 만 바라보는 주의 종이 되길 원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비교 우월에서 나오는 감사함은 저차원적인 감사라고 하지만 은평교회에서 사역한다는 것은 매우 큰 감사이며 기쁨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담임목사 님과 훌륭한 부목사님들, 전도사님들, 그리고 신실하게 믿음을 지켜가는 성도님들이 계신 은평교회에서 사역하는 귀한 은혜를 넘치도록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게 될 사역에 대한 기대와 목표 끝으로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저희 교구 구역장님으로부터 이런 농담 반 진담 반의 한 마디를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양육을 안해 보셨잖아요! 세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 구역장님이었습니다. 이 분의 이야기는 물론 농담이었지 만, 이 말이 저에게는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 모든 희로애락을 관통하는 공감의 사람이 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저 아는 만큼 섬기 고, 아는 만큼 위로하고, 아는 만큼 사랑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모르는 것은 오히려 듣 고 배우고 깨닫는 은혜를 먼저 누리는 목회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허락하시 는 만큼 맘껏 섬기길 소망합니다. 선생님을 졸도시킨 학생들의 실제 답안지 문장 앞뒤를 고려할 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내가 [ 정답 : 비록 ]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학생 : 내가 [젠장]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 ]라면 [ ]겠다 를 사용해 완전한 문장을 지어보세요. 정답 : [내가 부자]라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겠다 등등 학생 : [컵]라면 [맛있]겠다. 찐 달걀을 먹을 때는 [ 정답 : 소금 ]을 치며 먹어야 한다. 학생 : 찐 달걀을 먹을 때는 [가슴]을 치며 먹어야 한다. 올림픽의 운동 종목에는 [ ], [ ], [ ], [ ]가 있다. 정답 : 육상 수영 체조 권투 등 학생 : 올림픽의 운동 종목에는 [여], [러], [가], [지]가 있다. 갑작스러운 물난리로 고통받는 수재민에게 건넬 수 있는 말은? 정답 :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세요~! 등등 학생 : 재민아, 힘들지? 힘내~. 개미를 세 등분으로 나누면 [ ], [ ], [ ]. 정답 : 머리, 가슴, 배 학생 : 개미를 세 등분으로 나누면 [디], [진], [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사람은? [ ] 정답 : 아이작 뉴튼 학생 :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사람은 [죽었다]. 잠깐 유머 ^^ 24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25

14 생명샘 이야기 마당 두 개의 반지 박춘덕집사 (22여전도회) 어느 날 문득 화장대 서랍을 열고 두 개의 반지를 손에 쥐어 본다. 흔히 반지는 서로 의 마음을 기약하며 서로에게 정표로 주고, 기념일 결혼 또는 졸업 등 여러 가지 숨은 사연을 반지에 담아 끼워준다. 그런데 나에게는 반지에 얽힌 조금 남다른 사연이 있 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직장생활을 했는데, 아이들을 친정엄마에게 맡겨 기를 수밖에 없었다. 하루는 언제나처럼 아이들 소지품을 챙겨 엄마에게 맡기기 위해 친정 집으로 향했다. 그날 엄마는 몸살이 나셨는지 머리에 흰 끈을 두른 채 나를 반기셨다. 그 모습에 엄마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부담이 되어 마음이 무거웠다. 그런데 엄마는 나에게 손짓을 하셨다. 그리고 이리와 봐, 춘덕아! 하며 서랍에서 여 러 가지 색깔이 박힌 루비반지 하나를 내 손에 끼워 주셨다. 난 놀라며 엄마, 이게 뭐 야? 했더니, 엄마는 동생한테 말하지 말고 네가 해. 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그 반지는 여동생이 계를 부어 엄마에게 선물로 해준 반지였다. 왜, 엄마. 그냥 엄마가 갖고 계시지. 하지만 엄마는 말했다. 아니야. 너 가져. 내가 줄게. 나에게 반지를 준 뒤 얼마 있다가 엄마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6개월 뒤 예수님의 품으로 가셨다. 혼수상태의 엄마에게, 엄마.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주일예배 드리 고 천국 가세요. 라고 귓속말로 속삭였다. 주일예배가 끝난 12시 5분에 난 엄마를 하 늘나라에 보내드렸다. 그후 아빠는 세월이 지나 새어머니를 받아들이셨고, 난 내심 부부의 연이 이렇게 쉽 게 정리되나 싶어 마음이 서운했다. 아빠는 새어머니와 결혼식을 하셨고, 나는 결혼식 때 새어머니의 옆에 앉게 되었다. 한참 목사님의 주례사를 듣는 새어머니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었다. 그 눈물을 보고, 새어머니에게도 내가 모를 많은 사연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었다. 그래서 나는 새어머니에게 말했다. 어머니! 저희 7남매 때문에 앞으로 속상한 일이 많아 우실 일도 많을 텐데, 지금은 그만 우세요. 그렇게 새어머니의 손을 잡으면서 나는 내 속마음을 전달했다. 아버지와 결혼하신 새어머니는 정말 열심히 사셨다. 직장생활을 하시면서도 우리 형 제들을 살뜰히 챙기면서 어머니의 역할을 잘 해주셨던 것이다. 새어머니의 이런 모습을 보고 나도 새어머니를 친엄마처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새어머니는 갑자기 나에게 반지 하나를 손에 끼워주셨다. 진주가 박 힌 반지였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에 나는 말했다. 엄마, 이걸 왜? 그러자 새어머니는 나에게 말했다. 그냥 너 주고 싶어서. 내가 네 아버지 만나기 전에 끼던 건데, 우리 춘덕이 손에 끼 니 까 예 쁘 네?! 나는 새어머니가 말하지 않아도 새어머니가 나를 자신의 딸처럼 여긴다는 것을 알았 다. 그날 이후 새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 사랑과 애정, 그리고 애잔한 마 음이 더해졌다. 이렇게 나는 두 엄마를 품었다. 나를 낳고 기르신 엄마와, 나중에 만났지만 마음으 로 끌어안은 엄마. 두 분 모두 보고싶어요. 사랑합니다. 26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27

15 교회생활 정보 미리 보는 전교인 여름 수련회 올해는 전교인 수련회가 예정돼 있다. 성도들이 여름 휴가 등을 미리 결정하고 휴가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수련회 준비위원회가 장소와 일정 등을 공개했다. 취재 : 조해경 8월에 열릴 은평교회 전교인 수련회. 규모가 큰 행사이다 보니 준비가 세세하게 이뤄 지고 있는데, 이미 참가를 결정한 성도들에게는 사전정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성도 들에게는 결정을 돕고자 준비 상황을 살짝 들여다보았다. 이런 수련회는 2015년 여름, 8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강원도의 국립평창청소년 수련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장소를 이곳으로 결정하기까지 2014년 12월 말부터 교역 자와 남 여전도연합회 임원들의 수차례 답사가 있었고, 2015년 1월에 남 여전도회연 합회를 중심으로 행사기획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추진 일정, 프로그램, 예산안 등 계획안 을 세워 빈틈없는 행사를 위한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700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대강당과 7개의 세미나실, 실내체육관, 실내외 운동장,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 동시에 400여 명이 동 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 등 큰 규모이다. 또한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아 가족이 쉬면서 은혜받을 수 있는 힐링의 장소라고 한다(오른쪽 사진 참조). 이번 수련회는 파송예배를 포함하여 총 7회의 집회가 있을 예정이며 이전과 다른 점이 라면 예배 외에도 교인들의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 교제를 위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 어 하나님의 은혜와 교인들 간의 사랑이 넘치는 수련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외부 강 사는 초빙하지 않고 한태수 담임목사가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수련회 2박 3일간의 비용 또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개인별 회비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숙소 집회실 식비 교통비 등을 감안하여 결정될 예정이며, 교회에서 지원해 주는 지원금이 있어 개인 부담 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 다. 수련회 준비를 위한 각 부서 별 역할도 중요한데, 대회장부 터 각 부서 간사까지 원활한 행 사가 되도록 서로 긴밀한 협조 로 준비하고 있으며 인원 동원 을 위해 각 교구장은 물론 교 회학교, 남 여전도회연합회, 권사회, 안수집사회 등의 기관 에서 참여 독려 계획을 수립하 고 실행하는 데 총력을 쏟을 것 이다. 앞으로 보다 정확한 인원 파악이 있을 것이며 최종 참석 인원이 결정되는 7월까지 담당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건물과 체육시설 교역자나 기관장에게 참가 여부와 참가자 수를 알려도 된다. 한편 참여하는 교인들은 상해보험에 가입될 예정이며 약 15대의 버스를 대여해 각 차 량마다 인원에 맞도록 안전교육 지도사가 동승할 것이다. 안전교육 지도사는 해당기 관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수료한 후 취득할 수 있으며 행사준비 임원과 남전도회원들이 이를 맡기로 했다. 따라서 출발부터 수련회 기간 동안 적시적소에 배치 파견되어 교인 들의 안전을 책임져 줄 것이다. 8월이면 여름 휴가철이다. 온 가족이 휴가를 미리 계획하여 은혜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하루 이틀 휴가를 여유 있게 잡아 수련회를 마친 다음 주변명소를 돌아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며 여느 여름보다 뜨 거운 여름을 보내고 싶은 모든 은평의 가족들은 8월 3일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기도하 자! 28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29

16 에세이 초대석 우리 인생, 속편은 어떨까 예전에 극동방송국 일일드라마 하늬네 집 을 쓰고 있을 때, 개편으로 드라마를 맡게 된 곽 피디가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생명의 말씀사 광화문점에서 곽 피디 와 만나기로 했는데, 서점을 약속장소로 잡으면 조금 이르거나 늦거나 신경이 안 쓰여서 좋다. 기다리면서 신간들을 훑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키가 크고 마른, 신앙 열정 가득한 곽 피디는 수줍은 문학청년 같았다. 나는 게을 러서 일단 누군가와 하는 약속 자체는 싫어서 되도록 안하지만, 일단 만나면 또 일 어나는 데 게으름이 작동하여 몇 시간이고 열렬히 이야기꽃을 피우고 만다. 헤어지 면서 곽 피디는 예쁘게 포장된 책을 한 권 내밀었다. 제 선 물 입 니 다. 나는 준비를 못해 받기가 미안했다. 부담 가지실 것 없으세요. 저는 의미 있는 만남에는 꼭 책을 선물하거든요. 그냥 책이 좋아서요. 아, 그래요? 서점에서 만나자고 하실 때 아, 좋다,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또 요즘 출판사들 어렵잖아요. 우리가 안 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나 내가 어렸을 때는 책은 그야말로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요술상자였다. 동화책도 귀했고 만화책도 귀했다. 시리즈로 나오는 만화책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얼마나 마음이 설레었던가. 다른 집에 없는 세계명작 전집이 집에 있어서, 초등학생이라면 다 아는 소공자, 소공녀 외에도 나는 많은 이야기를 알았다. 책을 빨리 읽었고 많이 읽었기 때문에, 학 교 점 심 시 간 이 면 친 구 들 을 모 아 놓 고 1 5 소 년 표 류 기 나 철 가 면 등 의 해주곤 했다. 쉬는 시간이 짧아서 한꺼번에 끝까지 얘기할 수 없을 때면 아슬아슬 한 부분에서 이야기를 끊으며 친구들에게 말했다. 그럼 다음 시간에! 학교 안에 소문이 나서, 쉬는 시간이 되면 도시락을 들고 이야기를 들으러 오는 그때 선물로 받은 귀한 책 때문인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곽 피디를 생각할 때면 여전히 정겨운 느낌이 든다. 지금은 책이 너무 흔해서, 책 선물은 실례이고, 아이들에게도 치즈케이크 한 조각 사주는 것이 더 환영받는 시대가 되었다. 다른 반 애들까지 있을 정도였다. 이야기 주머니의 바닥을 보일 수가 없어서 날마다 책방과 만화방을 들락거려야 했고, 용돈을 다른 데 쓸 수 없었다. 친구들은 새 동 화책을 사면 내게 먼저 건네주곤 했다. 점잖게 사양했지만 그건 굉장한 특권이어서 마음이 뿌듯했다. 30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31

17 혹 결말이 마음에 안 드는 책은 반드시 속편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다. 로빈후드를 죽은 채로 둘 수가 없어서 요술가루로 살려낸 다음, 기어코 다시 셔우 드 숲의 주인으로 복귀시켰다. 그러다 보니, 점점 이야기를 만드는 실력이 변화무쌍 해져서 여기저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이놈아, 이야기는 얼마든지 바꾸더라도 역사는 바꾸지 말아야지!! 친구의 엉뚱한 대답의 출처가 나라는 걸 알고, 선생님이 꿀밤을 주며 말씀하셨다. 언제나 내 이야기는 권선징악적인 결말로 끝을 맺었다. 주어, 동사, 의성어, 의태어 범벅인 하찮은 이야기를 그토록 오래오래 눈을 빛내며 들어주던 순진무구했던 친 구들, 이야기에 목말랐던 그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사명감을 갖고 책을 읽었고 이 야기를 전했고, 또 속편을 만들었다. 정서적으로 풍요로웠던 내 초등학교 시절이었 다. 좋은 책과 함께 좋은 성품을 지닌 멋진 청소년 만들기 1318 성품 스쿨 김재욱 글 그림/ 9,000원/ 생명의말씀사( 우리 사회는 아이들에게 정직이나 배려와 같은 덕목보다 경쟁에서 이 기는 것, 성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은연중에 가르쳐 왔다. 그 결과 사회는 왕따, 학교 폭력, 자살 문제 등으로 얼룩져 있으며 청소년들 역 시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결국 많은 청소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1등만을 원하는 교실에서 비교의 대상이 되어 살 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우리 사회는 다소 늦었지만 인 성 교육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좋은 성품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성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물을 만든다. 산은 오르는 사람에게만 정복된다. 위대한 희망이 가라앉는 것은 해가 지는 것과 같다. 그것은 인생의 빛이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매일 희망이라는 태양이 떠오르게 하자. 미국의 시인인 롱펠로의 말이다. 작년에 사랑하는 친정어머니와 형부, 두 분이 하늘나라에 가셨다. 그리움은 흐르 는 시간과 비례한다는 걸 알겠다. 마음이 몹시 안 좋았던 올해 어느 주일날, 설교가 로마서 15장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성경 부분이어서 큰 위로를 받았다. 나보다도 더 내 맘 아시는 주님, 그 위로에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할까. 글 김혜경(필명 김이리) 작가. 나됨출판사 대표. 극동방송 성경드라마 및 간증드라마 사슬을 끊고 등 품은 바로 우리의 죄성에서 나온 것이 아닌 거룩하게 구별된 본래의 성품, 즉 하나님을 닮은 성품이라고 말한다. 경청, 고운 말 쓰기, 분별력, 선함, 사랑, 절제, 온유(분노 조 절), 배려, 칭찬, 시간약속 지키기 등과 같은 하나님의 성품들을 배우고 익히면서 하나 님을 닮은 아이들로 키워 내는 일이 바로 인성 교육이라는 것이다. 십대는 마음의 기초를 마련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많은 나무를 심는 이때 에 장차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의 밭을 고르고 비옥하게 만든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많은 어려움들을 뛰어넘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서 선교인이 뽑은 상을 받은 1318 신앙 멘토 스쿨 의 두 번째 시리즈인 이 책은 10 가지 테마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했다. 판에 박힌 훈계가 아니라, 시간 관리를 하면서도 시간에 대해 여유를 갖는 자세라든지, 칭찬의 효과와 함께 칭찬의 역 효과를 돌아보게 하는 등 입체적인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기사 제공 및 도서 기증 : 생명의말씀사 이 책은 예뜰도서관에 비치됩니다. 32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생명샘 2015/ 04 33

18 은평교회 뉴스 은평가족 화보 이웃과 함께하는 미취학부 새봄맞이 성경학교 이모저모 영아부 4.26 행복축제 <<4.26 총동원주일 예배 및 강사 >> 한태수 담임목사 1부 예배 (오전 6:00) 2부 예배 (오전 8:00) 3부 예배 (오전 10:00) 4부 예배 (정오 12:00) 교단 해외선교위원회 주관 선교사 파송예배 드려 지난 3월 8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주관으로 은평교 정주호 집사 회 비전센터 에벤에셀 성전에서 선교사 파송예배가 드 유아부 스타트레인 대표, 헬스강사 려졌다. 이날 파송된 선교사는 권형준 백미영, 류상 6부 예배 (오후 2:30) 화 이윤희, 윤석천 김수정, 박남준 오세빈 부부이며 이들은 교단선교정책위원회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으 정철 집사 로 각각 파송되었다. 정철영어 대표 7부 예배 (오후 7:00) 은평교회는 전 세계를 상대로 1988년 필리핀에 은평 쿠바오교회를 개척한 이래 현재 13개국의 41개 교회를 개척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 일주일간 매일 세 번씩 열려 봄맞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가 3월 9 일(월)부터 14일(토)까지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라 를 주제로 열렸다. 매일 1부 5시, 2부 6시, 3부 7시에 열린 이번 집회에는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모습이 많이 눈 에 띄었고, 특히 3부예배 시간에는 학생들과 어린이가 많이 참여해 예배 후 여전도회연합회에서 마련한 식사 를 함께 나누고 등교하기도 했다. 한태수 담임목사는 복음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기초 교리를 교안을 통해 매일 전달하며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복음의 기초를 안내했다. 34 묵상과 나눔의 기쁜 소리 4월 26일 이웃과 함께 오세요 총동원 주일 4월 행사 및 일정 문의 /1 4/5 4/8 4/12 4/20~25 4/26 4/27~29 월삭예배 부활절 오후예배(부활절 합창제) 행복축제 복음집회2 투게더데이(잃은 양 찾기 주일) 9~16여전도회 헌신예배 행복축제를 위한 준비기도회 행복축제 총동원 주일 행복축제 복음집회3 4 5 행복축제 복음집회 유치부

19 2015 표어 (행 2:43~47) 행복한 한가족 칭송받는 공동체 사 역 비 전 D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는 기적 공동체 Dynamic Community R 제자를 재생산하는 사명 공동체 Recreating Community E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는 행복 공동체 Enjoyable Community A 이 시대와 내 민족을 책임지는 섬김 공동체 Assisting Community M 다음 세대를 준비하여 영향력을 끼치는 비전 공동체 Make Vision Community 주일 1부예배 오전 6:00 수요저녁예배 오후 7:30 주일 2부예배 오전 8:00 새벽기도회(1 2부) 오전 5:00/6:00 주일 3부예배 오전 10:00 주일 4부예배 낮 12:00 화요 낮 중보기도회 오전 10:45 주일 5부예배(청년) 오후 2:00 저녁중보기도(월화목토) 오후 8:00 오후 9:00 주일 낮 12:00 주일 오후예배 오후 2:30 온가족 금요 철야기도회 주일 6부예배(영상) 오후 7:00 다문화예배 및 교제 담임목사 한태수 베데스다 1 2 주일 오전 10시 12시 영아부 주일 오전 11:00 유아부 주일 낮 12:00 유치부 주일 오전 10:00 1 2학년부 주일 오전 10:00 원로목사 이병돈 3 4학년부 주일 오전 10:00 5 6학년부 주일 오전 10:00 어린이 2부 주일 낮 12:00 중등부 주일 낮 12:00 고등부 주일 오전 9:30 영어 예배 주일 낮 12:00 은평교회 사명 선언서 성령의 권능으로 성도들을 예수님의 제자 삼아 건강한 교회로 세우며, 이 시대와 내 민족을 책임지고 섬긴다 [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로 3길 10 (역촌동 85-38) (대표) (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