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2015년 을미년( 乙 未 年 ) 새해! 주님의 선한 양으로 앞에 펼쳐질 새사회, 새역사를 여는데 YMCA 회원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서울YMCA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조 기 흥 (서울YMCA 이사장) 을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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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Seoul Young Men s Christian Association 01 JAN 서울YMCA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세요. 더 많은 정보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 신 년 사 2015년 을미년( 乙 未 年 ) 새해! 주님의 선한 양으로 앞에 펼쳐질 새사회, 새역사를 여는데 YMCA 회원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서울YMCA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조 기 흥 (서울YMCA 이사장) 을미년( 乙 未 年 ) 새해를 맞아 회원 직원 여러분과 그 가정에 하나님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에도 주님 의 몸된 기관인 YMCA를 통하여 주님께서 뜻하시고 바라시는 사회실현에 다가가고자 봉사와 헌신을 다 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 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내적으로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습니다. 이에 상응해 여러 사회적 과제 에 봉착하며 때론 실로 감당키 어려운 문제들에 고민과 걱정, 실망과 좌절, 시련과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해를 거듭해도 좀처럼 이 념ㆍ세대ㆍ빈부ㆍ종교ㆍ민족ㆍ계층에 걸쳐 대립과 갈등이 지속, 심화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하기 힘든 현실이지만 변화와 어려 움에 지혜와 명찰로 대응하는 우리의 성숙한 모습을 통해 주께서 주신 사역의 완수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YMCA가 역할과 소임을 잘 감당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의 뜻과 진리를 잘 알고, 또한 주님의 임재를 믿고 순종하는 크리스찬이기에,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의 희망을 향한 고삐를 늦추지 말고, 부족함을 채찍질하며 세속의 역경과 도전에 의연히 맞서야 하겠습니다. 과거에 나라를 잃고 생사( 生 死 )와 미래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던 시기, 이 땅에 YMCA가 생겨나고, YMCA가 우리 겨레와 세상을 일깨우는 중심체 역할 을 감당했던 점을 다시금 새겨, 현실에 맞서 승리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견지해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서울YMCA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바라옵기는, 모든 역사가 곧 험난한 세상의 굴곡을 경험케 하고, 이 과정을 통해 깨달음을 주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믿 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으로 합력으로 선을 이루는 우리들의 모습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실로 감당키 힘들었던 우리 민족사 한편에서 묵묵히 역할과 소임을 다했던 찬연한 YMCA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아로새겨, 우 리 앞에 펼쳐질 새 시대, 새 역사를 여는데 여러분들께서 그 주인공이 되주시기를 간구해 마지 않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온전한 세상, 사회정의의 실현으로 안전과 평안한 삶의 토대를 구축하는 가운데 선택받 은 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주님의 선한 양으로서의 직분에 부족함 없이 나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에 여러분 들께서 YMCA 운동에 보내준 열정이 배가되어 올 한해에 계획된 YMCA 사업과 목표가 충만히 성취되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과 그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한 가운데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은혜로운 결실로 맺어지기를 기원하며, 신년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3 서울YMCA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세요. 더 많은 정보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04 파워청소년 2014년 서울YMCA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1년간 여정의 끝 Cover story Seoul Young Men s Christian Association Y act 이달의 Y운동 시민 제5회 YMCA 선정 좋은방송 대상 시상식 EBS 다큐프라임 법과 정의 대상 수상! 청소년 서울시청소년이동쉼터, 개소 10주년 기념 세미나 및 이동쉼터 발대식 개최 체육 서울YMCA 창립111주년 기념 제40회 YMCA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복지 작은 주머니 속에 담긴 큰 행복 시민 서울 소재 대학 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노동인권 현주소 01 JAN 2015 Y view "안전. 평화. 삶의 질 향상 서울YMCA운동 2015" Editorial 청년 통권 51권 1호(1월호) 2015년 1월 7일 발행(1971년 우편물 나급인가) 등록 발행처 서울기독교 청년회 서울특별시 종로69 서울YMCA 발행인 조기흥 편집인 안창원 (대표) ~6, ~4 편집 및 인쇄 커뮤니케이션즈 창 청년공감 Y life 소원우체통 세상을 보는 눈 건강이야기 미술기행 세계기행 서울YMCA 청소년 소원우체통 13차 선정결과 G2를 향하고 있는 중국, 우리나라와 중국의 미래는? 서울YMCA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연합 학술세미나 개최 담배갑 경고그림 조속처리 촉구 팔을 들기조차 힘들 때 육체적이고 쾌락적인 것보다 신앙의 가치를 추구하라 일본, 홋카이도 - 영화 러브레터 로 걸어 들어가다 청년 은 서울YMCA 홈페이지( 블로그 (youngymca.tistory.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32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피노키오의 모험 2013 Y news 이달의 성구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16 ~ 재능나눔 따뜻한 그림책 활동 스케치 Y issue Y 동정 41 Y 게시판 2015년 총회회원 자격 신청안내 서울YMCA 목적문 서울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 련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 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 라를 이룩하려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43 광고 Contents

4 4. 파워청소년 2014년 서울YMCA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1년간 여정의 끝 서울YMCA 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과 대학생의 조화가 만들어낸 꽃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지도자들 간 의 긴밀한 연결과 상호작용으로 좋은 활동을 이끌어 갔기 때문입니다. 1년의 여정을 살펴보면 우리는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 때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채 광화문광장으로 나아갔습니다. 아이들이 어 른들을 믿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부탁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6 4지방선거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거리로 나가 선거 장려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8월의 어느 무더운 여름날에는, 아이들과 같이 건대, 신촌, 홍대, 대학로, 종로 일대를 다니 며 44개 당구장의 흡연과 술 판매 실태 를 조사를 하였고, 청소년들이 이용 가능한 당구장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때는 우리보다 청 소년들이 앞장서서 담배 연기로 인해 받는 피해를 당구장 주인분들께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들로부터 고정적인 사고 가 아닌 다양한 사고의 즐거움과 가능성 을 배웠고, 청소년들은 우리에게서 머릿속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해야 실현될 수 있는지 를 배워간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배워가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의 지난 1년은 청소년과 대학생의 조 화가 이뤄낸 꽃의 향연이었습니다. 10월 한글날에는 청소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학생 자원지도자들이 맨투맨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이렇 게 만들어진 한글 티셔츠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80만원 이라는 수익금을 만들어 냈고 모두 한글 박물관과 한글 학회에 기부 하 였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서울의 화려한 야경 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찍기 위해 홍대, 신촌, 청량리를 돌아다니며 청소년들의 유해환경을 시

5 . 5 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사진 전시회를 열어 많은 이들에게 사회의 어두운 면을 알리고자 힘쓰기도 하였습니다. 올 한해 우리의 모든 활동의 과정이 때로는 힘겨웠지만, 결과는 항상 뿌듯하였습니다. 저희의 노력을 사람들이 알아주고, 그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여 사회 를 바꿔 가는 모습들을 볼 때면 우리는 결코 힘들지 않았습니다. 청소년이 살아가기에 좋은 사회 라는 간단하고 순수한 목표만을 가 지고 활동했을 뿐인데, 여성가족부에서는 올해 저희에게 장관상이라는 큰 상을 표창해주기까지 했습니다. 함께 활동한 청소년들에 게 무척이나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올 한해는 우리에게 있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헌신하며 봉사를 하였다는 생각 보다는 따뜻한 이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동행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2014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27일 마지막 전시회 활동까지 저희의 포부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바꾸자!! 이었습니다. 이 뜨거운 포부를 가지고 시작하였던 저희의 올 한해 활 동들이 청소년들과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 서기원 자원지도자 (청소년활동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당구장만들기 캠페인 청소년 유해환경 발대식 한글발전금 기부

6 6. Y act / 이달의 Y운동 / 시민 제5회 YMCA 선정 좋은방송 대상 시상식 EBS 다큐프라임 법과 정의 대상 수상!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는 1985년 YMCA TV 모니터 교육과 함께 시작된 YMCA 시청자운동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0년부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고, 탁월한 영상 과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국내방송 영상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를 더 널리 알리는 한편, 우리 방송발전 을 위해 힘쓰는 방송 제작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YMCA 선정 좋 은 방송대상 을 제정하고 매년 좋은 방송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 상하고 있다. 제5회 'YMCA 선정 좋은 방송대상'에는 2013년 11월 1일 ~ 2014년 11월 6일 사이에 국내에서 제작되고 일반방송매체(지 상파, 케이블, 위성, IPTV, DMB 등)를 통해 방송된 영상프로그 램 중 예능, 오락, 드라마를 제외한 시사보도, 교양, 다큐멘터리, 문화예술, 청소년 어린이 프로그램 중 총 79편이 응모하였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평호)는 1,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 쳐 대상에 EBS 다큐프라임 <법과 정의>, 최우수상에 KBS 미디 어 인사이드 <43회 세월호 보도... 언론의 관심은 어디에?, 언 론은 왜 팔레스타인 을 외면할까?>, 우수상에 TJBC 대전방송 8 뉴스 <수천억 원 하수관 공사 부실 투성이>와 EBS 다큐프라 임 <슬로리딩, 생각을 키우는 힘>, 장려상에 SBS 그것이 알고 싶 다 <홀로코스트, 그리고 27년 - 형제복지원의 진실>, KBS부산 시선360 <삼성전자 수리기사들의 눈물>, KBS 뉴스9 < 육군 28 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관련 연속 단독 보도> 등 총 7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14년 12월 17일 오후 5시 서울YMCA 2층 친교실에서 진행 된 시상식에서 신종원 시민문화운동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방송문화의 발전 과 성숙을 위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방송인들 께 감사드린다. YMCA도 2015년 시청자운동 30주년을 맞이 해 시청자 중심의 더 좋은 방송문화와 방송환경을 만들어 나가 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심사평에서 옥선희 심사위원(방송 영화 칼럼니스트)은 대상 수상작인 EBS 다큐프라임 법과 정의 는 국내 최초의 본격 법철학 다큐멘터리 로 법으로 정의를 구현할 수 있는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조 건은 무엇이고 시민과 국가의 의무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우리 사회에 법과 정의에 관한 화두를 던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 았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KBS 미디어 인사이드 43회 세월호 보도... 언론의 관심은 어디에, 언론은 왜 팔레스타인을 외면할 까? 편은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비평을 위한 노력과 다매체 다 채널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언론의 기본적인 역할을 다하는 데 기여한 점, 우수상 수상작인 TJB 8 뉴스 수천억 원 하수관 공 사. 부실 투성이 보도는 사회문제 고발과 감시라는 언론 본연 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과 보도프로그램으로서 지역사회에 공

7 . 7 대상을 수상한 EBS 다큐프라임 '법과 정의'를 연출한 박정남 PD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제5회 YMCA 선정 좋은방송대상 수상자들 헌한 바가 크다는 점, 역시 우수상에 함께 선정된 EBS 다큐프라 임 슬로리딩, 생각을 키우는 힘 은 국내 최초로 새로운 방식의 국어수업, 슬로리딩 수업의 모델을 우리에게 제시한 점과 그로 인한 변화의 과정을 끈기 있고 섬세한 밀착 촬영을 통해 보여 준 점, 장려상에 선정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홀로코스트, 그리고 27년 형제복지원의 진실 은 과거 군사정권하에서 정부와 지자 체의 묵인하에 벌어진 비극에 대한 책임을 국가 차원에서 접근 해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는 점, KBS 부산 시선360 삼성전자 수리기사들의 눈물 은 3개월간의 끈질 긴 취재를 통해 76년 만에 삼성의 무노조 원칙을 무너뜨린 점, 마지막으로 KBS 뉴스9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관련 연 속 단독보도 는 윤 일병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 보도하고, 군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인권 보장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 점 등 수 상작들의 선정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본격적인 시상 순서에 앞서 수상작 하이라이트 상영을 통해 대 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각기 다른 7개의 작품을 참석 자들이 짧게나마 함께 감상하며 수상작들의 내용을 되짚어 보 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시상은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순으로 진행되었 으며, 수상자들은 YMCA와 같은 대표적인 시청자시민단체에 서 시청자들이 심사에 참여하고 수여하는 좋은 방송대상과 같 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방송을 제작하는 한 사람으로 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좋은 방송이란 무엇인가 더욱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회적으로 방송이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 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제5회 좋은 방송대상 시상식은 따뜻 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시상식장을 배경으로 수상자들 과 수상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한 동료들, 그리고 시상식 에 참석한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훈훈 하게 마무리되었다. 5회째 거행된 YMCA 선정 좋은 방송대상은 시청자가 주는 뜻 깊은 방송상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YMCA 시청자운동 30 주년이 되는 2015년에도 더욱 참신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획과 구성을 통해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좋은 방송들이 많이 제작되어 제6회 좋은 방송대상에서 치열하게 경합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제5회 'YMCA 선정 좋은방송 대상 수상작 선정부문 프 로 그 램 명 방송사 대 상(1편) 다큐프라임 <법과 정의> EBS 미디어 인사이드 최우수상(1편) 우 수 상(2편) 장 려 상(3편) <43회 세월호 보도... 언론의 관심은 어디에?, 언론은 왜 팔레스타인 을 외면 할까?> TJB 8 뉴스 <수천억 원 하수관 공사 부실 투성이> 다큐프라임 <슬로리딩, 생각을 키우는 힘> 그것이 알고 싶다 <홀로코스트, 그리고 27년 형제복지원의 진실> 시선360 <삼성전자 수리기사들 의 눈물> KBS 뉴스9 <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관련 연속 단독 보도> KBS TJB대전 방송 EBS SBS KBS부산 KBS 글 - 한석현 간사 (시민사회운동부)

8 8. Y act / 이달의 Y운동 / 청소년 서울시청소년이동쉼터, 개소 10주년 기념 세미나 및 이동쉼터 발대식 개최 이동쉼터 기념 커팅식 서울특별시립청소년이동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 최하였다. 거리 상담을 통한 가출청소년 지원방안 이라는 주 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명우(서울YMCA 청소년쉼터 운 영위원회 위원장, 평택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세 미나는 거리상담의 이해 를 주제로 한 김향초(협성대학교 사 회복지학과)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현동(청소년문화공 동체 십대지기 총장, 의정부청소년쉼터 소장)의 청소년쉼터 의 발달과정을 통한 일시청소년쉼터의 역할 찾기 라는 주제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김원세(대전광역시 이동 일시청소년쉼터 소장), 성태봉(인천광역시청소년일시쉼터 한울타리 소장), 박 진규(서울시립신림청소년쉼터 실장), 김연주(서울시립청소 년이동쉼터 작은별 팀장)의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각 토론 자의 발언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쉼터 홍보사업의 일환 으로 예비 실무자 및 전문가들에게 쉼터에 대한 정보 및 관련 교육을 진행하여 쉼터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 이 나왔으며, 기관연계에서 겪는 문제와 관련하여 일시쉼터와

9 . 9 단기쉼터의 복합형 모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청소년들이 머물 수 있는 주거형태(모텔, 고시텔 등)가 늘어남에 따라 가출청소년 의 시설 유입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쉼터의 사업 방향이 보 다 적극적인 거리현장 지원 사업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의 견 등이 제시되었다. 이동쉼터 내부 세미나에서도 제기된 적극적 거리현장 지원사업의 필요와 더불 어 가출 및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필요가 증가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청소년이동쉼터 버스 3대를 추가로 개설하였다. 서울시와 서울YMCA(서울특별시립 청소년이동쉼터 여우별, 우리별 위탁운영), 사단법인 인터넷꿈 희망터(서울특별시립청소년이동쉼터 작은별, THE작은별 위탁 운영)는 이를 기념하고자 별 별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12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 및 발대식은 1992년 우리나라 최초로 청소년쉼 터를 개설하고, 현재 서울특별시립청소년일시쉼터와 서울특 별시립청소년이동쉼터 여우별, 우리별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YMCA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발전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청소년이동쉼터의 거리상담 활 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바라는 희망메시지 청소년쉼터는 본 세미나에 관련한 책자를 제작하여 12월 2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서울특별시립청소년 이동쉼터 4개 기관(여우별, 우리별, 작은별, THE작은별) 발대식 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글 - 안수경 소장(청소년 쉼터)

10 10. Y act / 이달의 Y운동 / 체육 서울YMCA 창립111주년 기념 제40회 YMCA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글 - 이선복 지도자 (사회체육부) 2014년 12월 7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을 첫 경기로 제40회 YMCA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계남 다목적 체육관에서 시 작되었다. 서울YMCA 창립 111주년 기념 제40회 YMCA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서울YMCA가 주최하고 서울YMCA 사회체육 부가 주관, 전국배드민턴연합회, 솔병원 후원, (주)민턴스포츠 상사가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복식 115개 팀 단식 88명이 출전했다. 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각종 현수막과 진행석, 본부석 세팅 등 대회준비로 분주하였고 이른 시간부터 대회장에 도착하여 긴 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몸 풀고 있는 동호인 선수들이 하나둘 모 이기 시작했다. 8시 30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는 진행되었 다. 그리고 오프닝공연 사물놀이에 이어 10시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특별히 다양한 현수막 이 설치되어 대회 분위기가 한층 더 화려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 고 한국체육대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의 배드민턴시범경기로 대 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동호인 선수들 도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계속해서 만 들어갔다. 모든 동호인 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코트 위를 점프하 고 라켓을 휘두르며 경기는 계속되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자 강조 선수들의 단식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국가대표수준의 화 려하고 멋진 경기와 그들의 쇼맨십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로 하 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관전하는 사람들 여기저기 서 박수 소리와 함성이 들려왔다. YMCA 전국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급수가 없는 대회라 전국 에서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만 나온다. 그래서 이미 서로의 얼굴 과 이름도 알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비록 자신들과 서로 사 는 지역은 다르지만 매년 본 대회를 통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힌 동호인들이 많아 다들 오랜만에 얼굴 보고 인사하는 친구처럼 동료처럼 친근해 하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몇몇 동호인들은 각 지역이 멀다 보니 서로 모이기 힘들어 이 대회 가 모임과 같은 장소이다. 꼭 나와야 하는 대회다. 라고까지 하 며 대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서로를 잘

11 . 11 알기에 게임 중에도 서로를 더욱 배려하고 양보하며 페어플레이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동호인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것은 계속 이 어나갔다. 작년부터 시작했었던 경품추첨과 중식제공이 그 예 이다. 이밖에도 풍성한 대회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대회 장 안과 밖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차 서비스와 포토존 그리고 다양한 현수막이 그 예이다. 올해는 추운 날씨를 고려하여 동 호인들을 위해 커피와 녹차 둥글레차를 내부에 배치해 큰 호응 을 이끌어 냈다. 또한,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품권을 통하여 동호인들이 필 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호인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든 동호인 선수들에게 기념품으로 MMOA양말을 두 켤레씩 주었다. 동호인 선수들은 이에 만족 함을 느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경기 시간도 작년 보다 넉넉하게 한 경기당 35분씩 진행해 선수들의 휴식시간도 늘어나고 경기진행시간도 맞춰 최대한 동호인들을 배려하는 모 습이었다.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매 경기가 끝나고 기다리는 시 간도 많지 않아서 선수들도 경기함에 있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 여줄 수 있었다. 또한, 경기진행 시간표에서 1번 코트와 15번 코 트를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체육관 내에서도 혼잡하지 않고 대 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펼치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경기진 행 시간표에 맞춰진 경기진행은 선수들로 하여금 대회에 큰 만 족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여자 동호인 선수들 참가율이 낮 아 여자경기를 많이 볼 수 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모든 대회가 그렇지만 남자동호인 선수들에 비하여 많이 부족하고 참가율 또 한 적은 것이 현실이다. 차년대회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조금이 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전년대비 선수들도 매우 늘었고 대회의 질과 화려 한 장식까지 한 단계 도약한 대회로 보인다. 동호인 선수들의 최 강자를 가리고 동호인 선수들 간의 언쟁 없이 페어플레이를 하 며 전 경기가 이루어졌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함께 인사하며 박 수치며 마무리된 이번 대회는 YMCA의 사회체육운동 영역을 확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대회였다. 서울YMCA에 소속된 지도자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연령별 단식경기 참가선수들의 경품 추첨 혼신의 힘을 다한 스매싱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들의 멋진 시범경기

12 12. Y act / 이달의 Y운동 / 복지 작은 주머니 속에 담긴 큰 행복 겨울 한파가 몰아닥친 12월 19일(금).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 들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했다. 여러분들은 겨울, 눈, 선물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생각하신 것들 이 아직 산타, 크리스마스 등이 생각나시면 아직 청년이라 생각합니 다. 12월 19일(금) 삼동소년촌에도 아이들이 기다리던 산타가 찾아 왔습니다. 삼동 친구들이 기다린 산타는 다름 아닌 서울YMCA 식구 들입니다. 삼동친구들의 바이올린 합주 서울YMCA에서는 매년 삼동소년촌 아이들에게 직원들의 작은 정 성을 모아 크리스마스 선물과 따뜻한 식사를 같이합니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닌 한 번의 식사와 작은 선물이 이들에게는 큰 행복을 주 고 있습니다. 서울YMCA와 삼동소년촌 식구들이 함께하는 성탄 송년행사는 매 년 이맘때쯤 삼동 친구들을 위한 작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 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4년에도 어김없이 삼동소년촌에는 아침부터 분주한 손길이 오 가며 같이 나눌 음식과 선물 그리고 공연을 위한 준비가 계속되었습 니다. 이날은 아기 예수님이 생일을 맞아 미리 서울YMCA 직원들과 삼동식구들이 예수님 덕분에 사랑이 듬뿍 담긴 성탄 선물과 맛있는 삼동소년촌 이석하 이사장님의 성탄 메시지

13 . 13 잔칫상을 받는 즐겁고 행복한 날입니다. 레크리에이션으로 가볍게 몸을 풀며 서로 즐거운 담소가 오가면서 그들의 얼굴에는 행복 가득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또한, 삼동소년촌 방문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주고 그간 갈고 닦은 바이 올린 연주로 감사함을 표현한 친구들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이석하 삼동소년촌 이사장님의 사랑이 담긴 메시지와 서울YMCA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전달될 때 우리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 한 겨울을 맞고 있었습니다.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는 우리 꼬마 친구의 마음은 무슨 소원을 빌 고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주위를 둘러보시고 나눔과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 고 2015년에는 항상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정리-기획정책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친구들 함께해서 더 맛있는 식사

14 14. Y act / 이달의 Y운동 / 시민 서울 소재 대학 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노동인권 현주소 서울 23개 대학 캠퍼스에 입점한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상업시설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중 지급대상 근로자의 51%가 주휴수당(유급휴일수당) 못 받아 휴일근로 때 50%의 가산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알바생, 14%만 제대로 수 당 받아 수익 추구하는 대학, 외부 상업시설 증가 속애 대학생 노동인권은 없어 대학 내 상업시설이 입점할 수 있게 된 10여 년 동안 대기업 계열이나 대형 프랜차이즈가 없는 대학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캠퍼스 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학생들이 과제하고 모임 하는 것은 흔한 풍경이다. 본회 시민사회운동부는 서울 소재 23개 대학교 캠퍼스에 입점한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는 174명을 대상으 로 11월에 근로 관련 법 준수 등 노동 인권실태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였다. <응답자 배경> o 성별: 남 43%(75명), 여 57%(99명) o 연령: 만18세 미만 2%(3명), 만 18세 25세 이하 80%(140명), 만 26세 30세 이하 11%(19명), 만 31세 이상 7%(12명) o 사업장소재 대학의 재학생 29%(49명), 휴학생 18%(30명), 졸업생 7%(12명), 기타 48%(83명) o 아르바이트 경로 : 친구 지인소개 16%(28명), 점포 내 공고 18%(31명), 학교 온 오프라인 게시판 3%(5명), 아르바이트사이트 63%(110명) <조사대상 사업장 형태> o 규모 : 5인 이상 사업장 74%(128명), 4인 이하 사업장 26%(46명) o 유형 : 편의점 58곳 커피전문점 카페 69곳 베이커리 9곳 패스트푸드 20곳 분식 음식점 17곳 <조사결과> 1. 알바생의 37%가 근로계약서 미작성 미교부, 임금체불도 11%가 경험 근로계약서는 계약기간, 근로일별 근로시간, 업무내용, 임금 등을 명확하게 하고 임금체불 등 부당한 대우에 대처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근로계약서 작성과 교부는 필수적이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6%(132명)만이 서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하 였다. 132명 중 18%(23명)는 계약서를 썼지만 받지는 못했다고 했다. 알바 근로자의 37%(65명)가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받 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로부터 정한 날짜에 일부 또는 전부 미지급으로 임금체불 11%(19명), 최저 시급에 미달하는 임금지급도 6%(11명)가 경험 했다.

15 주 15시간 이상 일하면 지급하는 주휴수당(유급휴일수당), 51%가 받지 못해 일주일에 소정의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고 일하기로 한 날 개근하면 1주일 1회의 유급 주휴일에 지급되는 수당이 주휴수당이다. 일주일에 15시간 이상을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근로자는 141명이었다. 이중 절반이 넘는 51%(70명)가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다 고 응답했다(무응답 제외). *1주일 평균 근로시간과 주휴수당 지급 여부 1주일 평균 근로시간 15시간미만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 31시간 이상 40시간 이하 41시간 이상 19%(33명) 41%(72명) 26%(46명) 13%(23명) 1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의 주휴수당 지급 여부 137명(무응답 4명 제외) 받음 49%(67명) 못 받음 51%(70명) 3. 연장근로 53%, 휴일근로 51%, 야간 근로 20% 가 경험 정리, 청소, 마감 등으로 계약한 시간보다 더 일하거나 대학 내 사업장은 특히 시험 기간과 입시기간은 손님이 많아서 영업시간을 늘 리는 경우가 있다. 연장근로는 53%(93명), 휴일근로 51%(88명), 야간근로 20%(35명)가 경험했다. 연장근로나 휴일근로보다는 상대적으로 야간에 일하는 경우가 적었다. 대학 내 사업장의 특성상 학생 손님이 없는 밤 10시 이후에 영업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 이다. 4.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휴일 근로 때 50%의 가산임금을 받은 경우는 14%에 불과(연장 근로는 19%)로 근 로기준법 위반 87%가 겪어 휴일근로(약정한 휴일, 근로자의 날, 유급주휴일), 연장근로(약속한 근로시간보다 더 일한 경우), 야간근로(밤 10시에서 아침 6시)를 하면 5인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장일 때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해야 한다(근로기준법 제56조). 응답자 174명 중 74%(128명)가 5인 이상이 일하는 사업장이라고 밝혔다. 휴일근로, 연장근로, 야간근로 때 50%의 가산임금을 받은 정도는 휴일 근로자의 14%, 연장 근로자는 19%에 불과했고 야간 근로 자는 57%였다. 5인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장이면서 50%의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평소 시급을 더 일한 시간만큼 주거나 추가 시간의 급여 미지급)은 휴일 근로 경험자의 87%, 연장근로 경험자 81%가 겪었다. *5인 이상 사업장의 연장, 휴일, 야간 근로시 아르바이트생의 가산임금 법 준수 실태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128명 중 연장, 휴일, 야간 근로 경험자 근로형태(응답자수) 근로기준법 준수 근로기준법 위반 휴일(66명) 14%(9명) 87%(57명) 연장(68명) 19%(13명) 81%(55명) 야간(28명) 57%(16명) 43%(12명) 대학당국, 상업시설 유치 증가 속에 노동인권이 보장되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 책무 대학 내 외부 상업시설은 공개입찰을 통한 임대, 위탁경영, 민자사업(BTL)운영 업체의 자체입찰, 대학생활협동조합이나 복지회가 프 랜차이즈업체 직영, 위탁경영, 기부건물에 기부자가 운영 하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하다. 대학은 재원을 마련하고자 외부 상업시설을 유치하고, 그 상업시설의 수익은 학생 주머니에서 나오는 현실에서 아르바이트생의 노동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입찰 위탁경영 등 입점할 때에 근로조건 보호 확인서를 받고 위반할 때 제재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아르바 이트 응답자는 사업장 소재 대학의 재적생이 47%(79명)(재학생 29% 휴학생 18%)에 이르고 있어 아르바이트생의 노동인권 보호 에 대학 당국의 책임을 시사하고 있다. 대학의 비정규직 시간강사, 청소노동자에 더불어 대학은 재원을 마련하고자 외부 상업시설을 유치하면서 아르바이트생의 노동인권 을 내버려 두고 있는 현실에서 대학 내의 안전한 노동인권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다. 글 - 서영경 지도주임 (시민사회운동부)

16 16. Y view / 소원우체통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주는 서울YMCA 청소년 소원우체통 13차 선정결과 손빨래 하느라 얼어버린 할머니의 손을 위해 세탁기를 선물해주고 싶어 하는 청소년의 사연 선정! 제가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빨래할 때 너무 힘이 듭니다.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손빨래를 해야 하는데 저의 힘으로도 많이 부족해요. 젖은 이불 을 널 때는 할머니도 저도 거의 녹초가 됩니다. 우리 할머니께서 추운 날 더 이상 힘들게 빨래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17 . 17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 신문고 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소원 을 이루어주기 위해 마련한 소원우체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다. 서울YMCA 소원우체통 선정위원회는 12월 11일, 여러 가지 사 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사연 중 14번째 수혜자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다. 김정민(가명, 14세, 서천군 시초면) 군은 조부모님의 손에서 컸 다. 그렇기 때문에 정민 군에게는 조부모님이 특별한 존재이자 최고의 보금자리이다. 하지만 얼마 전 할아버지께서 암으로 고 생하다 돌아가셨다. 현재는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고 있는데, 할 머니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집안일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 며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스스로 한계 를 느끼고 있다. 할머니께서 집에 오시면 언제나 끙끙 앓는 소리를 내십니다. 이 럴 때는 할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할머니마저도 돌아가실까봐 겁이 덜컥 날 때가 많습니다.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있긴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 습니다. 소원우체통 선정위원들은 자신의 어려움보다 연로하신 할머니 를 먼저 걱정하는 정민 군의 모습에 감동했다. 할아버지를 여의 고 할머니께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할머니마저 잃을까 걱정해 야만 하는 정민 군의 상황도 안타깝게 여겼다. 세탁기 지원을 통 해 할머니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고, 불안했을 마음이 안정되 기를 바라며 추운 날 더 이상 힘겹게 빨래와 씨름하지 않기를 바 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하였다. 내년부터 YMCA청소년 상담실은 캠프, 문화 활동,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위기 청소년들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지금보다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 상담, 청소년 소원우체통 등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YMCA청소년 상담실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글 - 이항아 지도자 (청소년활동부) 서울YMCA 청소년 '소원우체통' 대상 : 평소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가진 청소년들 제출서류 : 자신의 소원 이야기, 지원신청서, 계획서 문의 및 등록 : 서울YMCA 청소년 상담실 '신문고', 강남YMCA, 송파YMCA, 서초YMCA, 양천YMCA, 양재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청소년일시쉼터 (02) , ~2 ymca4242@hanmail.net 선정 : 선정위원회에서 매월 한 명 선정함. 홈페이지 : (공지사항 참조)

18 18. Y view / 청년공감 청년공감 서른 한 번째 이야기 / 서울YMCA 대학생기자단이 청년공감 을 통해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위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합니다. G2를 향하고 있는 중국, 우리나라와 중국의 미래는? 글 - 권순기 / 민보미 / 박수진 / 박우희 / 신민경 / 유채호 / 이희주 / 전소민 / 정수연 / 조유라 (대학생기자단 5기) [ 성장하는 중국 시장 ] 중국은 현재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신흥강국으로 부상한 중국과 초 강대국인 미국이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나라라는 의미로 G2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쉬지 않고 앞으로 치고 나 가는 중국은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모바일회사인 샤오미는 삼성을 제치고 중국 내 휴대전화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하였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의 1.5%에서 5.2%로 올라 삼성과 애 플, 화웨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시장뿐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Alibaba) 는 중국 온라인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로 자리 잡아 세계 2위의 IT업체가 되었다.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지난 11월 11일 하루 동안 매출 10조 원을 기록하는 등 연 매출 250조원을 벌어들였다. 이로써 중국은 인터넷시장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10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세계 인터넷 기업 시가 총액 TOP 10 에서도, 세계 10대 인터넷 기업 중 무려 4 개가 중국의 기업인 것을 알 수 있다. 2위인 알리바바(Alibaba), 5위인 텐센트(Tencent), 6위인 바이두(Badu) 그리고 10 위의 JD닷컴(JD.com)이 그 예이다. 이처럼 중국은 세계를 무대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표1>은 지난해 발표된 포춘지 선정 2013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상위 10위 그룹을 정리한 표이다. 전체 500대 기업 중 95개사의 중국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중 3개사가 상위 10위에 포함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미국(132개사) 다음으로 높은 기 록으로 중국 기업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준다. 이처럼 중국은 무서운 기세로 세계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19 . 19 [ 중국, 그 이면의 모습 ] 하지만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이런 중국의 이면에는 아직도 후진국적인 면모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접해 있 는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 어로행위와 관광객들의 행태는 우리나라 내에 서 중국의 부정적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위 사진은 요즘 서해안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모습이다. 마치 17세기 해적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앞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척의 배들은 어업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국내 서해안으로 넘어온 배들로, 이들은 모두 불법조업 어선들이 다. 불법조업 어선들은 감시가 어려운 야간 혹은 국내 어선들이 조업하지 않는 악천후를 틈타 불법조업을 감행하고 있 다. 중국의 불법조업 규모는 동해와 서해를 포함한 우리나라 수역에 2천여 척 규모로, 어린 치어까지 잡아가는 등 무자 비식 조업활동에 피해가 막대하다. 국내 어민들이 설치해놓은 어망과 어구 또한 훼손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이에 따른 피해사례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20 20. Y view / 청년공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의 불법조업 단속에 박차를 가하던 중 올해 10월 10일,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불법조업 어 선을 발견한 한국 해경이 경고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선원들은 흉기를 휘두르고 반격을 해온 사건이었다. 이에 해 경은 공포탄 3발 실탄 5발을 발사했고,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의 쑹 선장(45세)이 숨을 거두게 되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 과 중국SNS에서는 무고한 어민을 죽인 살인자를 처단하자, 중국 소비자의 힘으로 응징하자! 라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중화주의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했다. 국내 수역에서 임무를 다한 해경들은 오히려 생명을 위협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살 인자로 전락하는 사건이었다.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관광지에서 중국 관광객인 요우커 의 행태 중국의 또 다른 후진성을 보여준다. 중국 관광객들이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공용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행위는 이 미 익숙해진 풍경이다. 명동, 남대문로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는 중국 관광객들이 중국어로 된 금연구역 표지판 이 있는 곳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제주도에 위치한 한 무인카페의 경우 단 체 중국인 관광객이 다른 손님들은 의식하지 않은 채 큰 목소리로 떠들고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가는 것은 물론, 돈 을 내지도 않고 가버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순 공공질서 위반에서 나아가 중국 관광객과 연관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제주에서는 중국 관광객들이 서 귀포 시내 도심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자신들을 치료해 준 병원 간호사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의 행태는 일 반 관광지가 아닌 대학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경우,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한 소음 및 무단 침입 문제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의 신체 특정 부위만을 찍는 몰카 문제로도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생각하는 중국의 이면을 보았다면, 중국인으로서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이면은 어떤지에 대해 생각을 들 어보기로 했다. [ 중국인 유학생이 본 한중관계 ] (성결대학교 13학번 중국유학생 엄정란 학생)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시안( 西 安 )을 탐방하고, 청와대에서 중국어로의 짧은 강연을 하였다. 그로 인해 많은 중국인 특히 청년들은 여성 대통령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3년부터 중국은 북 한과의 정치적인 갈등으로 관계가 흔들리고 있는 방면, 한국과 중국은 경제적인 부분, 문화적인(K-POP, 한국드라마, 문 화예술) 영향으로 굉장히 친밀해지고 밀접해진 느낌을 받게 되었다.

21 . 21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 통계로 2013년 12월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숫자는 약 1,570,000명이다. 그 중에 중국 인 관광객과 근로자는 약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명동, 동대문, 안산 등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한 번만 둘러보아도 중 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판매상이 굉장히 많이 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중국인이 몰려오는 한국 입장에서 는 중국인들은 손님인 측면과 불청객이라는 이면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세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또 중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의 정서와 사회질서를 무너 뜨리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 때문에 향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 한국은 외국인 즉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여행할 때 유흥과 쇼핑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 한국 현대문화를 경험하고 한국의 발전한 IT기술 등을 알게 하여 상호 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범죄에 관련된 부분들 에서도 국가에서 법으로 엄히 다루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다. 또한, 중국에서는 각국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중국인들 에게 그 나라에 대한 관습 문제, 전통사상, 문화 등의 부분을 고려하여 국가에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ONE WORLD, 지구촌 이라는 단어는 더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겪어 가고, 만들어 가는 세상이 다. 한 이웃과 같이 더불어 화평을 이루며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하는 일이다. [ 대학생 기자단이 생각하는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 ] 4,000조가 넘는 거대 시장 중국의 향후 세계적 경쟁력은 어마어마하다. 중국은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을 도 모하고 여기에 해외 고급 기술까지 습득하게 되면서 2014년 기중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의 발전이 우리나라에는 큰 위기 일 수밖에 없다. 전경련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중국과 비교한 결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스마트폰,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정유, 철강 6대 산업이 중국에 역전당했다. 우리의 미래 산업이 위협받고 있음이 단적으로 드러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중국의 위협적 성장에 대해 우리나라가 취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략은 선택과 집중 이다. 이미 전 세계 시장은 포 화상태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상품을 개발해내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경쟁력은 없다. 위에 언급한 대 로 중국의 급격한 성장은 우리의 경제 상황에 분명 위험 요소이지만 이를 중국과 우리나라만의 경제 상황으로 인식하지 말고 일단은 더 넓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대대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최근 삼성의 기업 재구조가 큰 이슈였다. 선택과 집중에 바탕을 둔 대대적인 운영 개혁이었는데 요지는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핵심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었다. 이렇 듯 세계 시장의 흐름에 따라 No.1, Only 1이 되려는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또한, 중국시장의 팽창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는 시각이 우선 되어야 한다. 최근 정부는 국내의 중국 자본을 활용해 중국 콘텐츠 성장 인프라 구 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처럼 중국의 내수 시장의 엄청난 수요를 중국과의 계속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려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지금의 위험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국가적 성장 이외의 부분에 대한 해결책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중국에 대한 강경적인 대응책 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오는 피해에 대해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적으로 서해안 불법 어업 에 관한 우리나라의 대응만 보더라도 솜방망이 처벌 수준이다. 칼, 도끼, 낫 등으로 중무장한 중국 어선은 갈수록 흉폭해 저 이를 단속하는 우리 해경들의 인명피해가 늘고 있지만, 중국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지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 어딜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중국인들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많은 부분이 어물쩍 넘 어가고 있지만, 중국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오히려 지켜야 할 선은 확실히 지키게 하는 강경한 대책이 필 요하다. 그래야 앞으로 중국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22 22. Y view / 세상을 보는 눈 서울YMCA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연합 학술세미나 개최 글 - 홍진원 연구원 (월남시민문화연구소) 주제 :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과 역사교과서 반영에 관한 진단 및 고찰 지난 12월 16일(수) 오후 3시, 본회 대강당(2층)에서 청소년 시민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학술세미나 가 개최 되었다. 이번 연합세미나는 지금의 우리나라 교과서가 한국 근 현대사를 담아냄에 있어, 특별히 기독교가 근대화과정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역할을 감당했음에도 서술항목, 순서, 분량, 내용 전반을 살펴볼 때에 지나치게 축소 반영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본 사안과 관련하여 기독교계에서 그간 많은 논의와 근거제시를 토대로 정책반영 노력이 전개되었지만 실질적 변화가 미미한 실정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통한 현안 재 조명과 합리적 개선책을 모색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러한 취지와 목적에 입각하여, 서울YMCA(회장: 안창원), 한 국기독교학교연맹(이사장: 백영철),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이양호)의 공동주최와 월남( 月 南 )시민문화연구소(소장: 양승 두), 한국시민문화학회 (학회장: 강근환), 한국교회사학회(학회 장: 김문기)의 공동주관으로 행사가 추진되었고, 여기에 월남( 月 南 )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 평택대학교, 한국교회신문, 조선 뉴스프레스, 한국YWCA 연합회, 온양한올중 고등학교, 해위 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 등 교계 학계, 언론계 등 사회 각계 의 성원에 힘입어 그 의미를 한층 더 하였다. 뜻을 모은 주최기관을 대표하여, 안창원 회장(서울YMCA)은 인 사 말씀을 통해 지금의 우리나라 역사교과서 발간이 이념분쟁의 양상을 띠며 전개되는 사회상황과 일면에 우려와 유감을 표하 면서, 특별히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기독교 성찰의 필요성을 제 기하였다. 아울러 한국사회가 다종교사회이기에 다양한 종교의 이해와 역사의식 형성이 중요한데, 현행 교과서상 기독교사의 비중이 많은 지식인들로 하여금 지나치게 축소돼 있다는 평가 와 인식을 자아내고 있음은 교육정책 수립과 반영에 있어 재고 여지가 있음을 언급하며, 한국사회의 미래를 열어갈 우리의 후 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 이루어지도록 교육환경과 시스 템이 잘 마련되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날, 정진연 박사(서울YMCA 기획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

23 . 23 나는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과 역사교과서 반영 에 관한 진단 고찰 을 주제로 이은선 교수(안양대 기독교문화 학과)가 기조연설을 하였고, 기독교가 한국 근현대사에 끼친 영 향 을 한국 정치 사상적 계보를 중심으로 살펴본 김명구 박사(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의 제1 발제와 한국사교과서 기독교서술 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을 주제로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의 제2 발제로 이어졌다. 아울러 제1 발제에 대한 지정 토론으로 박종현 교수(관동대 신학과)가, 제2발제에 대한 지정 토론으로 김문기 교수(평택대 신학과)가 각각 논찬하고 이후 전 체토론의 순서로 전개되었다. 주제강연에 나선 이은선 교수는 한국의 역사 속에 기독교는 1884년 알렌,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이 입국한 이후, 기독교의 여러 교파에 걸쳐 해외선교사들의 입국이 이어지면서 선교 복 음전파 이외에 교육 계몽, 의료,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 국 근대화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됨을 강 조했다. 특히, 미션스쿨들이 영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과목을 제 공하는 가운데 서양식 근대교육 및 한글교육을 통해 민족교화 계몽 의식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공헌했던 역사적 사실 에도 불구하고, 가령 한국사 교과서 중 가장 많이 채택되는 모 출 판사의 경우, 근대문물을 한국인들 자신이 개발했고, 선교사들 은 복음만 전파했다는 식의 표현과 기술은 적절치 않으며 개선 의 필요를 역설하였다. 발제1을 맡은 김명구 박사는 한국의 민족운동연구에 있어 서북 기반의 안창호계와 기청기반의 이승만계가 주도권 선점을 위한 대립으로 결론지어졌음에도 그 연계성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고 평가하면서, 특히 일제강점기 일본에 대한 저항에 맞선 사회 주의계의 항일성이 높이 평가됐지만 기독교가 당시의 암울한 시 대 현실에서 YMCA, 흥사단, 배재 이화 숭실학당 등의 자주 적 노력으로 자유민권, 만민평등사상에 영향을 끼친 한국기독 교의 공헌이 저평가된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한국 보수정치의 원류가 되는 개화파들의 개화사상이 소멸되지 않고 기독교 사상을 만나서 시작된 것이 한국의 민주주의 사상이라는 점, 그리고 민주주의 사상은 기독교를 통해 더욱 완전해졌고, 한 국 근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이념이 되었음을 재삼 강조하였다. 발제2를 맡은 박명수 교수는 근대교육에 대해 원산학사가 최조 의 근대교육을 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원산학사는 배제학당이 개 교 후 성립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문점이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서술에 있어서 서술순서는 개항 이후 종 교의 변화는 기독교로부터 시작되었기에 개항 이후 종교서울에 있어서도 역사적으로나 중요성으로나 기독교를 먼저 서술해야 하고 서술항목 또한 이러한 초점에 맞추어서 집필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종교인구와 사회적 영향력 등 전반을 고려할 때 그 분량에 있어서도 타종교와 비슷한 분량으로 서술되어야 마땅하 며, 서울내용은 기독교의 출발과 미국 선교사의 입국, 전파과정, 역사적 의의, 정착 등이 수록되어야 함을 피력하였다. 본 세미나 주제와 성격을 고려할 때, 많은 부분이 심도깊게 다루 어야 했기에 그 내용만큼 원고의 분량과 깊이도 상당하였다. 고 로 깊이 있는 접근과 논의로 다가가고자 했지만 제한된 시간적 여파로 아쉬움 또한 없지 않았던 반면에,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과 의미를 큰 틀에서 폭넓게 이해하는 가운데 배 움을 얻고 부족한 역사의식을 채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개인 적으로 매우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다. 이에, 아쉬운 여운마저 감 사와 은혜로 새삼 받아들이게 되는 동시에 기쁨과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역사의식이 부족했던 저 자신을 돌아보고 고백하면 서, 부족함을 긍지로 채워주신 교수님과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글을 빌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며, 글을 맺는다. 세미나에 참석한 내빈들 세미나에 참석한 청중들

24 24. Y view / 세상을 보는 눈 담배갑 경고그림 조속처리 촉구 글 - 성수현 지도 (시민사회운동부) 담배갑 경고그림 도입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무산!! 담뱃값 인상 뿐 아니라 담배갑 경고그림 도입 함께 추진해야!! 담배갑 경고그림 도입은 예산 들지않는 효과적인 비가격 금연정책!! 초중고 앞 화려한 담배광고, 청소년 금연 위해 담배갑 경고그림 필수!!

25 . 25 여 야 원내 지도부가 11월 28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담 배가격 인상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담배갑 경고 그림 부분이 합의내용에 명확하게 담겨있지 않았고, 해당 내용이 삭제된 채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는 방안은 무산 되었다.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이 흡연율을 낮추는 데 있 어 담뱃값 인상보다 비용면에서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동시에 추진되어왔기 때문에 우려를 자 아내고 있다.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관련 법안은 2007년 이후 수차례 발의되었으나 업계의 로비로 인해 번번이 무산되었다. 최 근에는 지난 9월 22일 정부가 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일 부개정법률안 이 담뱃갑 포장지 및 담배광고에 담배의 유 해성과 폐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경고그림을 표기하 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해당 법안이 소 관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후, 보건복지위원 회 여당 간사실에서 흡연경고 그림 도입 조항이 삭제된 국민건강증진법 수정안을 제출한다 는 방침을 밝혀 논란 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소위 및 전체회 의를 열지 않다가, 결국 국회 본회의 날짜가 임박해 담뱃 갑 경고그림 도입부분을 삭제한 수정안을 제출한 것이다. 서울YMCA는 지난 6월 금연에 효과적인 수준의 가격인 상과 금연경고 그림 도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해에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편의점 담배 진열 광고 실태를 조사 발표 하고 해당 구역 내 편의점 담배 진열 광고의 금지를 촉구하는 등, 국민 흡 연율, 특히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감시와 행동 을 지속해왔다. 담배의 포장지는 갈수록 화려해져, 세련 된 패션 아이템을 방불케 하고, 전국의 초 중 고교 정문 앞 에 버젓이 존재하는 담배소매점에서 화려하게 담배를 진 열하고 광고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 담배갑 경고 그림 도입 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른 몰래 담배를 시작하여 흡연자가 되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본다. 흡연에 의한 건강보험 재정손실은 연간 1조7000억 원 에 달하고,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남성흡연율은 1위 (40% 이상)이다. 더 이상 적극적인 금연입법을 늦출 수 없다. 정부와 국회는 담배회사의 이해관계보다 국민의 건 강을 지키기 위해, 담배경고 그림 도입을 의무화하는 국 민건강증진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 하루빨리 담배갑 경 고그림 도입이 의무화 되어 국민 특히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출 수 있기를 바란다.

26 26. Y life / 건강이야기 팔을 들기조차 힘들 때 42세의 하 모 씨는 여성 에어로빅 강사로 일하고 있다. 활동적 인 직업을 가져서인지 성격도 시원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그러던 하 씨가 어느 날 팔을 들기도 어렵고 어깨를 돌 릴 때에는 찢어질 듯이 아파 필자를 찾아왔다. 오십견으로 보였 다. 하 씨는 필자에게 내 나이가 40대 초반인데 왜 오십견이 오 냐 고 질문했다. 하 씨는 평소 힘이 세서 무거운 것도 잘 들고, 힘든 일을 도맡아서 했다고 한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어깨의 회전근 힘줄이 찢어져 있었다. 회전근이란 어깨를 돌리는 데 사용하는 근육과 힘줄이다(그림 1-16). 너무 자주 돌리면 힘줄과 뼈가 서로 마찰이 되어 힘줄에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닳고 더 심해지면 헤지듯이 찢어진다. 바로 어깨회전근 힘줄 파열이다. 극상근 견갑하근 근하근 나영무 원장 솔병원 원장, 재활 스포츠의학 전문의 <앞> 소원근 <뒤> <그림 1-16> 회전근 아픈 어깨는 움직임이 줄어들고, 줄어든 움직임은 어깨를 굳게 만든다. 이것이 오십견이다. 사실 오십견이라는 표현은 정확한 용어가 아니다. 오십대의 나이에 잘 온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실제로는 동결견(언 것처럼 굳은 어깨)이 맞는 표현이다. 그리고 오십견은 병명이 아니고 증상이다. 실제 병의 원인은 힘줄의 파열일 수도 있고, 근육이 뭉쳐서 올 수 있으며, 어깨 관절낭의 염증으로, 또한 근육의 불균형으로 생길 수 있다. 어깨 관절낭의 염증에 의해 오는 경우를 유착성 피막염이라고 도 한다. 모두 일을 많이 해서 오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조영재 센터장 솔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센터장, 체육학 박사 뿐만 아니라 운동을 잘못해서도 발생하게 된다. 벤치프레스를 많이 하는 젊은 사람에게서도 올 수가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오십견의 50~70% 이상이 어깨회전근 힘줄의 손상으로 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7 . 27 어깨회전근은 4가지다. 어깨회전근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팔뼈를 날개뼈와 팔뼈가 이루는 어깨 관절에 밀착시켜주는 역 할이다. 어깨 관절의 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근육과 힘줄인 것이다. 하지만 이 근육들은 매우 작아 조금만 근력 운동을 하지 않아도 금세 약해진다. 약해진 근육은 축을 불안정하게 한다. 즉 팔뼈가 어깨관절에 밀착되게 하지 못하고, 팔뼈가 흔들리게 된다. 위와 아래, 좌우로 흔들리면서 뼈와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그림1-17). 특히 이두박근, 삼두박근, 삼각근과 같은 큰 근육만을 강화하면( 벤치프레스 같이) 팔뼈가 위로 올라가 날개뼈와 부딪히게 되어 힘 줄이 찢어질 수 있다. 흔들리는 상태에서 어깨를 돌리는 동작을 많 이 해도 힘줄이 뼈와 부딪혀 찢어질 수 있다. 자세가 구부정한 경우에도 회전근에 염증이 발생하고 손상될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에서는 팔뼈가 어깨관절에서 앞으로 약간 빠 져있게 된다. 즉 관절이 어긋나 있는 것이다. 결국 힘줄에 염증과 찢어짐이 발생하기가 쉽다. 옆으로 자는 사람의 경우에도 어깨관 절이 어긋나 회전근 힘줄에 염증과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어깨를 많이 쓰는 것을 줄여야 한다. 무거운 것을 들 때나 팔을 크게 사용할 때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 채로 냄 비 같은 것을 들고(그림1-18), 옆으로 자지 말아야 하며 구부정한 자세를 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림 1-17> 어깨회전근 힘줄이 뼈 사이에서 충돌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그림 1-18> 무거운 것을 들 때나 팔을 크게 사용할 때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 채로 하고, 들려고 하는 물건이 항상 몸에 가까이 위치해야 한다. 허리는 바로 펴고 다리의 힘으로 들어올린다. 팔을 높이 올리는 것, 운전하다가 뒷좌석의 물건을 빠 른 동작으로 잡는 자세 등은 피해야 한다. 그래야만 더 이상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염증만 있다면 바르 는 소염제를 사용하고,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 이 된다. 찢어진 힘줄을 낫게 하는 것이 먼저이고, 다 소 호전되면 어깨의 움직임을 만드는 운동요법이 필 요하다. 찢어져 있고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무조건 운 동하는 방법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론 단순히 근육만 뭉치고, 피막염 만 있는 상태에서는 초기부터 운동요법이 필요하다. 예방 차원에서 평소 어깨회전근을 강화해 주는 운동 요법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그림1-19). <그림 1-19> 회전근 강화 운동 어깨와 팔꿈치는 몸에 붙이고 주먹을 쥔 손을 안쪽과 바깥쪽으로 힘을 준다. 이때 반대쪽 손은 저항을 하면서 좌우로 천천히 움직인다.

28 28. Y life / 미술기행 육체적이고 쾌락적인 것보다 신앙의 가치를 추구하라. 글 - 박희수 작가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1월에는 지난날의 과오를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시기다. 지난날들은 정신적인 것 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너무나 치중해 감정을 낭비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면서 다가올 시간을 대비해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 물질적인 것에 치중해서 살고 있다. 자동차, 집 평수, 핸드백, 구두 등등 물질적인 것을 중요시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사 람을 판단하고자 한다. 물질적인 것 따라 자신과의 친분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대부분 사람들은 부자와 친해지기를 소망하고 있어서 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의 모자람에 항상 불행을 느낀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삶의 가치를 두는 사람들은 평생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능력보다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요구해서다. 물질적인 것과 달리 정신적인 풍요로움에 삶의 가치를 두면 인생이 두 배로 즐거워진다. 마음에 행복해지 기 때문이다. 복음서에 따르면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이다. 라고 했다. 육체적으로나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지 말고 신앙의 가치를 추구하라는 뜻이다. 성 가족의 모습으로 통해 복음서의 가르침 을 그린 작품이 피테르 아르첸의 <푸줏간 진 열대>다. 화면 전경 소머리, 소의 허구리, 소시지, 돼 지 다리, 양다리, 내장, 돼지 머리, 닭고기, 돼 지 기름통이 진열되어 있고 오른쪽 농부는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다. 푸줏간 진열대 뒤 중앙에 성모자가 나귀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성모자를 쫓아가는 어 린 아이에게 성모가 무엇을 건네주고 있다. 화면 왼쪽 창문 넘어 교회에 이르는 오두막 길이 보인다. 화면 정경의 다양한 고기들은 푸줏간 진열 대라는 것을 나타내며 물질적인 가치를 상 징한다. 성모자가 나귀를 타고 지나가는 것 을 이집트로의 피신을 나타내며, 성모가 어 린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있는 것은 자 선을 상징하며, 오른쪽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는 농부는 선행을 의미한다. 왼쪽 창문 너 <푸줏간 진열대>-1551년, 나무에 유채, 웁살라 대학교 미술관 소장

29 . 29 <주방 풍경-성대한 만찬의 우화>-1605년, 캔버스에 유채, 베를린 국립미술관 소장 머 교회가 보이는 풍경은 주일이면 교회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당시 상인들은 길드에 소속되어 있는 시민들이 아니라 일주일 에 한 번 정해진 날에만 상점을 열도록 허가받은 상인들로 주일에도 상점을 열었다. 성 가족 앞쪽에 있는 소머리 사이에 청어 두 마리가 접시에 놓여 있는데 십자가 모양으로 놓여 있는 청어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그리 스도의 고기잡이 기적을 의미한다. 피테르 아르첸의 이 작품에서 전경에 다양한 종류의 푸줏간 전경을 크게 그려 넣었지만 후경에 자선을 베풀고 있는 성모를 보여줌으로 써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눈길을 빼앗기지 말고 성서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대부분 부자는 변덕스럽다. 특권의식에 젖어 있어서다. 복음서에 의하면 부자가 성대한 잔치를 열었는데 아무도 그의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 부자는 화가 나서 하인들에게 성대하게 잔치를 차려 인근 마을에 있는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을 초청하라고 시키면서 전에 청했던 그 사람들을 단 한 명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 라. 라고 말한다. 복음서의 우화를 그린 작품이 요아힘 우테웰의 <주방풍경-성대한 만찬의 우화>다. 주방에서는 남자와 여자 요리사들이 생선과 고기를 손질하고 있고 돌보는 사람이 없는 요리사의 아이는 주방 바닥에서 그릇을 가지고 놀고 있다. 요리사들 뒤로 오른쪽 열려 문으로 만찬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여러 명의 요리사가 고기와 생선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은 부자의 집 주방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다양한 고기들은 탐욕을 상징한다. 요아힘 우테웰의 이 작품에서 화면 오른쪽 열린 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성서의 성대한 만찬의 우화를 나타낸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은 평생 친구가 없다.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어 친구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지 못해서다.

30 30. Y life / 세계기행 감성사진사의 사진으로 담아낸 세상 영화 러브레터 걸어 들어가다 일본, 홋카이도 글 사진 - 이두용 작가 월간 아웃도어 편집장, 책 음반 여행사진을 찍으며 사진 을 시작했다. 2009년 중동 요르단 6개 지역에서 사진전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를 열었다. 영국 공군이 주최하는 사진 전과 심장병 어린이 기금마련 국제행사에 초청 전시했다. 저서로는 <오늘부터 행복하다>(부즈펌)이 있다.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일본영화를 꼽으면 러브레터 는 늘 최상위권이다. 우리네 정서와도 잘 맞는 감동, 아 름다운 풍광이 영화 내내 잔잔하게 이어져 보는 이의 마음을 빼앗아 간다. 영화의 감동을 따라 오타루와 삿 포로로 향했다. 눈의 왕국이기도 한 이곳은 지금 돌아 보기에 가장 좋다. 겨울이 내려앉은 도시 삿포로 삿포로의 첫인상은 푸르렀다. 하늘이 그랬고, 건물이 그랬고, 얼 굴에 표정도 핏기도 없는 거리의 사람들이 그랬다. 걷다가 마주치

31 . 31 거나 혹 내 뒤를 스쳐 지난 사람을 합쳐도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만큼. 아주 잠시 동안 삿포로에 머물렀다. 오도리에 있는 NHK 방송국 옆으로 탑 하나가 서 있다. TV타워라 고 하는데 조금 작지만, 외형은 에펠탑을 닮았다. 삿포로 TV 방 송의 개시를 계기로 건설된 조형물인데 전망대로의 역할과 함께 삿포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단다. 높이는 147m로 324m인 에펠탑엔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추워서였을까. 걸음에 흥이 나지 않고 몸이 움츠러들었다. 그저 어딘가에서 따스한 라멘 한 사발 받아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뜨끈한 국물이 그리웠다. 주변 사람 에게 묻기를 여러 번, 이 지역의 명물인 라멘 골목으로 향했다. 대 로를 벗어난 건물 숲 안쪽으로 진짜 라멘 골목이 있었다. 원조 삿 포로 명소, 라멘 골목 이라고 쓰인 문구가 단골집이라도 찾아온 듯 반가웠다. 골목 안쪽 좁은 통로를 따라 양쪽으로 라멘집이 줄지어 있었다. 그중 가장 조용하고 주인장 얼굴이 선해 보이는 집을 골라 안으로 들어갔다. 젊은 주인장은 미소만큼이나 친절했다. 주문하기가 무 섭게 라멘 제조에 들어갔다. 곧 이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맛 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었다. 짧은 머무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 억이다. 영화 러브레터를 찾아간 오타루 여행은 종종 계획과 달라진다. 아무리 꼼꼼하게 계획을 짠다고 해도 변수란 건 발생한다. 한 번 가본 적 없는 낯선 곳이거나 해외로 떠나는 여행은 더욱 그렇다. 계획과 다른 것 중 가장 많은 것이 시간이 지체 일 것 같다. 분명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였는데 하루를 지나다 보면 이 미 이동해야 하는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 계획은 점점 산으로 간다. 한국을 떠나오기 전부터 오타루는 기대하고 고대하던 곳이었다. 잔 잔한 여운이 일품인 이와이슌지 감독이 사랑한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었다. 수많은 골수팬을 만들어냈던 영화 러브레터 와 순수한 사랑을 맛깔나게 담아낸 하프웨이 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그 길을 걸 어보고 싶었고 그 거리를 사진에 담아보고 싶었다. 분주한 여정의 짧 은 1시간이라 할지라도 마음만은 오롯한 하루처럼, 일주일처럼 잔잔 히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오타루에 도착한 건 이미 땅거미가 사방을 삼키고 난 시각. 아 쉬움은 적당한 내 자신을 향한 애잔함으로 바뀌었다. 오타루엔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일본이지만 일본이 아닌 것 같은 이국적인 풍광에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이 교차한다. 셔터를 아끼지 않고 눌렀다. 그래봐야 일주일 여행에도 고작 100여 장 찍는 모자란 나인데. 두 번은 없는 기 회라 생각하고 걸음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쉬 움이 마음에서 떠나기 전에 꼭 다시 오자 이런 생각들이 내게 간절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32 32. Y life /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피노키오의 모험 2013 기본정보 가족, 애니메이션, 모험 독일 96분 개봉 감 독 안나 저스티스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 Le adventure di Pinocchio은, 1883년 이탈리아의 작가 C.콜로디에 의해 탄생하여 백여 년이 넘도록 세 대를 넘어 모든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작 고전 동화이다. 아기가 처음으로 엄마의 입을 통해 들었던 동화 가운데 하나였을 것이고, 또 각국 어린이들의 동화책,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또 각 국의 TV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되어 전 세계 많은 어린이에게 재미와 교훈을 함께 전해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 다. 아이들은 피노키오를 읽으며 거짓말을 했으니 코가 길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고래 뱃속의 할아버지를 구해내고 사람이 된 피 노키오에게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 이렇게 피노키오뿐만이 아니라 많은 고전동화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지속하는 것은, 권선징악, 인과응보를 주제로, 살아가는 데 에 필요한 깊이 있는 진리와 바람직한 가치관을 아이의 마음, 즉 동심을 바탕으로 쉽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그려 주고 있기 때 문이다. 그런 가운데 2013년, 피노키오의 탄생 130주년을 맞아 독일 제 작진에 의해 비교적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살린 피노키오의 모험 이 또 한 편 제작되었다.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이나 화려한 색채 를 내세우지 않았으나 실사 인물들 사이에 CG로 만들어진 피노 키오와 귀뚜라미 코코가 전혀 어색함이 없고 비교적 무채색의 실 사 풍경도 오히려 동화의 배경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 아이들은 또 다른 감각의 영상을 즐기게 될 것이다. 동화란 어린이를 위해 동심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한 다. 피노키오에서 볼 수 있는 동심은 아직 세상 물정을 잘 알지 못 하고 어른들의 세상을 이해하지 못해 당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일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고 그것이 나쁜 어른들로 인해 점점 나락으로 빠져 들어가거나 자신 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피노키오를 보며 답답한 마음

33 . 33 을 경험하게 되지만 이 역시 아이들이 커 나가면서 극복해야 할 일종의 성장통이 될 것이다. 결국, 고래 뱃속에 들어가 제페토를 구해 내는 것처럼. 할아버지를 좀 더 배려하고 귀뚜라미의 말도 좀 듣고, 조금만 더 남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고 답답하리만 치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피노키오에게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안 타까워하며 속상해하는지. 아이의 공감능력을 지켜보는 것 도 좋을 것이다. 요즘 부모에게 많은 것을 받기만 하는 아이들이 피노키오의 교과 서를 마련하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외투를 벗어주는 제페토 할 아버지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모습을 통해 나 의 부모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하나밖에 없는 외투를 팔아 사준 교과서를 서 커스 공연을 구경하러 가기 위해 도로 팔아버린 일, 마법사의 꼬 임에 빠져 당나귀로 변해 버리고 고래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 를 구하는 내용 등 영화 전반적으로 원작을 충실히 보여 주고 있 지만 원래 어른을 위한 동화였다고 하는 원작 자체가 가지고 있는 폭력적이며 다소 잔인한 설정들 역시 영화 곳곳에 배여 있어 어른 들과 함께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게 보인다. 너무나 가난해서 집에 먹을 것이 없어 배 하나로 식사를 대신해 야 하는 냉정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고, 의붓아버지가 아니었나 생각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강요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의 모습, 아이의 돈을 빼앗기 위해 비굴함과 탐 욕 그리고 거짓말을 일삼는 어른들, 아이들을 꾀어 당나귀로 만 들어 파는 요즘이라면 아동 유괴범이라 할 만한 마법사, 피노키 오의 나무 손을 태워버리려 하는 비행소년의 모습 등 2013년 피 노키오의 모험은 디즈니의 피노키오나 유아 동화책에서 볼 수 있 는 피노키오보다 당시 작가가 사회에 얘기하고 싶었던 시대의 어 두운 면과 함께 변화를 바라는 마음을 그리고 있어 이러한 것들 도 놓치지 않고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대사와 어린이 주인공들의 나이를 고려할 때 초등 학생 이상은 되어야 영화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CG로 무장한 요즘의 영웅캐릭터들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 다소 지 루하고 심심할 수 있겠지만 그런 영화들 가운데 독일 감독의 투 박하지만 잔잔한 영상과 함께 이미 백삼십여 년 동안 많은 이들 의 사랑을 받아온 피노키오의 성장 과정을 보며 다시 한 번 감동 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추천 - 서울YMCA어린이영상문화연구회 관람 포인트 : 성장은 아픔이 따를 것입니다. 당나귀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잘못했던 것들을 돌 이켜 보며 뉘우치는 피노키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이 아이들의 진정한 성장 과정 아닐까요? 우리 어른 들은 지금 아픔과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지켜보고, 기 다려 주고,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주어야겠지요.

34 34. Y life / 재능나눔 일러스트 재능기부 정호원

35 활동스케치 / Y news. 35 활동스케치 서부YMCA 서천청소년문화센터 아기스포단 스키캠프 아기스포츠단은 12월 11일(목) ~ 12 일(금)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로 스키캠프를 다녀 왔습니다.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배우며 아름다운 설원에서 즐 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 울 수 있었습니다. 제3회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발표회 12월 20일(토) 2014년 한 해 동안의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 하고 작품 전시와 더불어 감사한 분들을 모시는 자리가 되었으며 공 연 발표회를 통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송파YMCA 아기스포츠단 산타잔치 아기스포츠단은 12월 24일(수) 아 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산타잔치를 실시하 였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화합하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 산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머니가 준비해주신 뷔페파티, 산타할아 버지의 선물 증정 등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기스포츠단 스키캠프 12월11일(목) ~ 12일(금) 아기스포 츠단 25명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스키리조트로 스키캠프 를 다녀왔습니다. 움츠리기 쉬운 겨울 날씨에 맑은 공기도 마시고, 스 키도 배우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6 36. Y Y life news / 재능나눔 / 활동스케치 아기스포츠단 예능발표회 12월 23일(화) 송파YMCA 대체 육관에서 아기스포츠단 예능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단원들의 귀여운 몸동작에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발표회가 끝난 후 단원들은 산타할아버지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며 즐거워했습 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 쳤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학당 종강식 12월 26일(금) 2014년 한 해 동안 어르신 학당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강사님을 모시고 복지관본관 에서 종강식을 진행했습니다. 2014년에 진행된 다양한 어르신학당 의 모습을 영상과 1년 동안 수고해주신 강사님과 반장님들께 감사장 을, 봉사를 열심히 해주신 어르신에게는 봉사상을 드리면서 서로를 격 려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년에도 어르신학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길 소망해봅니다. 양재YMCA 자원봉사자 후원자 만남의날 12월 16일(화), 2014년 한 해 동안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운영위원분들 100여 분 을 초청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우수 자원봉사자와 우수 후원자 표창장 전달식, 유쾌한 공 연들과 멋진 식사를 통해 즐거워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 어 기뻤습니다. 아기스포츠단 야외활동 및 산타잔치 아기스포츠단 단 원 38명은 12월 24일(수)에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야외활동과 산타잔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호두까기 인형 어린 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이어서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는 아주 즐 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37 . 37 유아체능단 종강 2014년 유아체능단(햇님반12명, 달님반12 명) 1년 과정이 12월 19일(금)에 종강 되었습니다. 학기 초 엄마와 떨 어지기 싫어하며 우는 단원들이 모두 씩씩하게 성장하여 마무리 되었 습니다. 겨울방학 아기스포츠단 예비교실을 통해 2015년 새 학기 아 기스포츠단 단원으로의 발돋움을 기대해 봅니다. 청소년활동부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12월 20일(토) 오후5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는 2014 서울YMCA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소년소녀합창단 활동영상으로 오프 닝을 한 정기연주회는 성가합창곡, 어린이 뮤지컬, 동요의 하모니, 평 화의 멜로디, 크리스마스 캐럴로 다양한 스테이지를 구성하며 진행되 었습니다. 서울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올해 전국음악콩쿨에서 대상을 받은 조윤하 어린이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진 행되었습니다. 서울YMCA 여성합창단 한 향항 합창제 참가 서 울YMCA 여성합창단 30명이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4 한 향항 합 창제에 참가하였습니다. 합창제는 홍콩 향항 대회당 음악청에서 이루 어졌으며 공연장은 1,40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하였고 마지막 무대 는 출연진 모두가 합작으로 중국민요 모리화 와 우리민요 아리랑 이 합창 되었습니다. 제14회 서울YMCA 청소년문학상 제14회 서울YMCA 청소년문학상이 12월 27일(토) 10시에 있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청소년이 참석하였으며,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15명의 청 소년이 수상하였습니다. 청소년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8 38. Y issue Y issue 싱가포르 메트로폴리탄YMCA 대학생 한국문화투어 12월 15일(월) ~ 21일(일) 6박 7일간 싱가포르 메트로폴리탄YMCA 대학생 한국문화투어가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대학생들의 한국문 화의 이해를 돕고자 개최된 이번 문화투어는 서울YMCA 일대와 윌리힐리스키장, 영흥연수수련원, 다락원캠프장등을 오가며 한국문 화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종로구청(구청장:김영종)과 함께하는 사랑의 라면 전달식 12월 19일(금) 오전 10시에 종로구청에서 서울YMCA와 종로구가 함께하는 사랑의 라면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종로구와 연계한 사랑 의 라면 전달식은 종로구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우등 지역의 어려운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39 . 39 한국수력원자력-서울YMCA 따뜻한 연말나누기 기금전달식 12월 19일(금) 서울YMCA 1층 에너지팜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서울YMCA에 따뜻한 연말나누기 기금 5,000,0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7회 동리목월문학상 소설부분 수상자인 소설가 복거일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 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제26회 대한민국 동요대상 제26회 대한민국 동요대상 시상식이 12월 12일(금) 오후5시30분부터 서울YMCA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동요를 사랑하고 동요 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요인들을 격려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동요문화를 지키고 전파해온 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대한민국 동 요대상에서는, 올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작곡부문의 김애경(서빙고초등학교 교감), 노랫말부문의 유종슬(아동문학가), 지도보급부문 의 서울초등음악교육연구회(회장:주천봉), 공로부문의 홍성민(KBS PD)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하였습니다.

40 40. Y news / Y동정 Y동정 서울YMCA 이사장 동정 조기흥 이사장(평택대학교 총장) 12월 18일 / 서울YMCA 이사회 참석 서울YMCA 부이사장 동정 이기열 부이사장(늘함께교회 목사) 12월 18일 / 서울YMCA 이사회 참석 서울YMCA 회장 동정 안창원 회장 11월 28일 ~ 12월 3일 / 싱가포르한인을 위한 동요페스티벌 12월 7일 / 제40회 YMCA 배드민턴선수권대회 12월 12일 / 제26회 대한민국동요대상 12월 15일 / 싱가포르메트로폴리탄YMCA 한국문화탐방단 접견 12월 16일 /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과 역사교과서 반영에 관한 진단 및 고찰 세미나 12월 18일 / 서울YMCA 이사회 12월 19일 / 종로구청 사랑의 라면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서울YMCA 따뜻한 연말나누기 기금전달식 삼동사랑의 성탄송년행사 서울YMCA 삼동소년촌 이사장 동정 이석하 이사장 12월 19일 / 삼동사랑의 성탄송년행사 직원동정 12월 4일 / 청소년활동부 김용무 부장 정년퇴임 12월 6일 / 시설운영부 왕준영 부장 차녀 결혼 인사발령 김상덕 부회장 겸 지역사회운동본부장 박공규 레저사업본부장 여봉구 위탁사업본부장대행 겸 양재YMCA 관장 조규태 운영본부장대행 겸 총무부장 조희창 강남YMCA 관장 김용재 서초YMCA 관장 주재형 송파YMCA 관장 성수용 다락원캠프장 부장 조규대 회원활동부 부장대행 최윤식 서부YMCA 관장대행 겸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협력팀장 박미숙 사회체육부 회원 및 시설관리원 12월 27일 / 사회체육부 최은준 회원관리원 결혼 12월 30일 / 시민사회운동부 한석현 간사 부친소천 장기근속 직원 35년 : 이길선 30년 : 조희창, 정상준 25년 : 주재형, 오행춘, 김상배, 황병세 20년 : 한상규, 김기형, 류지한, 왕준영, 김영훈, 최윤식, 조동찬, 서태은, 권순용, 윤완여 15년 : 김진삼, 홍진원, 이봉구, 백흥식, 박성배 10년 : 이영용, 이재남, 박 석, 유은희, 연지은

41 2015년도 총회 회원 자격 신청안내 / Y 게시판 / Y news 년도 총회회원 자격 신청안내 2015년도 총회회원 자격 신청안내 오는 2015년 2월 26일(목)은 서울YMCA 제112차 정기총회입니다. 지난 한해의 사업을 결산하고 새로운 해의 사업을 계획하는 총회에 총회회원 여러분의 참석을 당부 드립니 다. 공사다망하시더라도 참석 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서울YMCA 대한 지속적인 관 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총회회원의 요건을 갖추어 새롭게 총회회원으로 등록하고자 하시는 회원은 세 례확인서를 첨부하여 총회회원 자격 신청을 해 주시면 헌장 및 회원규정 절차에 따라 인 준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헌장 제12조(총회 구성 등) 1) 본회의 총회는 다음 각호의 자격을 갖춘 회원으로서 회원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회원위원회가 추천하고, 이사회가 정하는 총회 구성원 자격심사를 거쳐 그 자격이 인정된 사람으로 구성한다. 가. 만19세 이상의 기독교회 정회원(입교인)인 사람 나. 보통회비 이상을 납부한 만2년 이상 계속 회원인 사람으로 본회 활동에 참여한 사람 제 출 처 : 서울YMCA 회원활동부 (문의 : ) FAX : / hoewon@ymca.or.kr 제출기한 : 2015년 1월 30일(금)까지 서울YMCA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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