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식 소그룹 성경공부 4162087(Leader Guide) 창세기 :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기
1.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두 단어가 있는데, 하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의 바라 이고 다른 것은 죄 를 용서하다 의 살라흐 다. 창조주 하나님의 속성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인데, 이것은 온 세상이 그의 말씀에 절대 따른다는 것이다. 2. 하나님께서 혼돈은 질서로, 공허는 충만으로, 그리고 어둠은 빛으로 창조하셨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 의 창조 행위의 특징을 말하는 것으로, 조화를 통한 아름다움의 질서, 모자람이 없는 풍성함과 빛을 통하여 생명의 근본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3.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마지막에 사람을 만드시고 세상을 관리하도록 위임하시면서 언약적 명령을 주 셨는데, 이것을 창조 언약적 명령이라고 부른다. 창조의 언약 가운데 생육, 번성, 충만하라. 는 모든 생 물에게, 정복하고 다스리라. 는 사람에게만 주신 문화적 명령이다. 4. 창조 가운데 부족함이나 실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인이심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표현 속에는 모든 피조물의 존재 목적을 밝히고 있다. 제 1 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라 1. 인간의 과학과 이성은 풀 한 포기조차 만들 수 없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초월성을 감히 거부하는 인 간이 되지 않고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지혜를 감탄하는 것이다. 온 세상과 공중의 새 들, 모든 꽃들도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대로 순종하고 움직이고 있는데 사람이 그 목적을 잃어버린다면 가장 비참한 존재가 될 것이다. 제 2 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마셔라 1. 6일 동안 창조를 마치신 하나님께서는 7일째 안식하셨다. 이것은 사람을 위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 미를 갖고 있다. 즉, 하나님 안에서 참 평강과 기쁨을 누리도록 하신 것이며, 무엇보다 창조의 최종 목 적이 하나님과 함께 진정한 안식을 누리는 데 있음을 보여 준다. 2. 엘로힘은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이며,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과 언약을 맺는 하나님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호와는 하나님 스스로 자신을 계시한 이름이다. 3. 사람에게 불어넣은 하나님의 생기의 원어는 산 기운, 산 영혼 을 뜻하는 루아흐 이며 하나님의 생명 력을 말한다. 이 말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임을 말하는 것이다. 티끌(아파르)같이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과 생기로 지음 받은 인간은 최고의 피조물이다. 4. 아담의 갈빗대를 통하여 여자를 만드신 하나님은 이웃이(부부) 결코 다른 사람이 아님을 보여 준다. 이 것은 아담이 여자에게 한 내 뼈 가운데 뼈요, 내 살 가운데 살이 나타났구나. 라는 말 속에도 드러난 다. 수치도 없는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가정이다. 1. 세상은 문명의 혜택으로 점점 인간성이 상실되고 영성은 부서지고 있다. 가정에서 예배를 회복하고, 주
일 예배와 안식을 통하여 영성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개인 기도와 성경 말씀으로 소중 한 영성을 깨우쳐야 할 것이다. 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손을 대고 있다면 어떤 것인지, 주일 성수와 헌금 등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다. 1.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는 먹지 말라. 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 라고 하더냐? 로,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라는 말씀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는 말로 왜곡했 다. 죄의 속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르게 왜곡시킴으로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여자에게 뱀이 먼 저 간 이유는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뱀은 여자가 혼자 있는 것을 엿보다가 접근한 것이다.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한 말 중에 일부는 맞고 일부는 다르다. 10% 사실을 갖고 100% 사실로 확대 과장 한 것이다. 즉, 동산 중앙의 나무 열매는 금하셨다는 것이 그렇다. 또한 만지지도 말라. 라는 명령은 임의로 자신이 추가한 것이다. 이렇게 여자가 뱀의 유혹 앞에서 마음을 단호히 거절하지 않고 대답을 하는 것은 마음의 동요를 말하는 것이다. 3. 그들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먼저 자신들의 벌거벗음을 알게 되고, 사탄이 말한 대 로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끄러운 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두려워 숨게 되었다. 이것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으로부터 분리되었음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 4. 창세기 315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구속 언약이다. 즉,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여자의 후손으 로 메시야를 보낼 것을 예언한 최초의 언약인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사탄은 메시야의 발꿈치 를 상하게 할 것(십자가의 죽음)이지만 여자의 후손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부활로 인해 사탄 의 권세를 이김.)을 예언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주도적인 선물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은혜이다. 제 3 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 1.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 이것이 영적인 죽음이다. 그런 자리에서 죄는 자신을 방어하는 시 스템을 가동하여 변명하고, 정당화하고, 합리화시키려 든다. 그리고 죄는 스스로를 낙심하게 하고 절 망하게 하여 자신을 무기력하게 혹은 냉소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자리에서 은혜와 기쁨도 없이 신 앙생활하던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제 4 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1. 가인의 제물은 그가 농부이므로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목자이므로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하나님 께 드렸다. 가인의 제물에는 첫 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을 보아 정성 없이 편리한 대로 아무것이나 드린 것 같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답하는 그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2. 죄의 뿌리는 교만, 시기, 탐욕 세 가지이다. 교만의 열매는 불순종이고 탐욕의 열매는 죽음이다. 그리
고 시기의 열매는 다툼과 분쟁인데, 가인의 아벨을 향한 시기는 그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키고 안색을 변하게 하였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봐야 한다. 3. 어찌하여 분노하며 안색이 변하느냐? 너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그리고 너는 죄 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은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순종해야 했다. 그러나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말 았다. 범죄하기 전 하나님은 죄를 막기 위해 노력하셨고, 그 후에도 다시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자 찾 아오셨다. 4. 죄의 무거움을 탄식하고 있고 결국은 자신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필요함을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는 죄인의 모습이다. 1. 본문을 통하여 각자가 처한 여건과 환경에 따라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은 포괄적인 것으로, 열린 마음 으로 적극 참여를 이끄는 것이다. 2. 영이신 하나님은 영(spirit)과 진리(truth)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신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며, 예배는 성령의 도움을 의지해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예배의 중심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예배를 받으실 것인가? 라는 하나님이 그 중심에 계셔야 한다. 제 5 과 하나님을 밀어내는 세상에 다시 찾아오신 하나님 1.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그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한 것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셨다. 그래서 마음에 근심하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심판하셨다. 2. 창세기 1장의 언약은 창조 언약이고 노아와 맺은 언약은 구속의 언약이다. 그 차이점은 창조의 언약 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더욱 생명으로 생육, 번성, 충만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구속의 언 약, 즉 노아와 맺은 언약의 특징은 창조의 언약 위에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을 것과 영원히 보존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3.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을 아끼시는 긍휼의 마음이다. 사람의 목숨을 파리보다 못하게 여기는 그래서 무 자비한 살인 행위가 일어나는 세상에서 의미 있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4. 고대 근동에서 무지개는 신의 무기인 활을 말한다. 활로 상징되는 무지개를 구름 가운데 걸어 두는 것 은 더 이상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시가 된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전쟁 종료를 알리는 것이며 다시는 이렇게 심판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결연한 의지의 선언이다. 1. 인도양에서 일어난 쓰나미 재난 때 태국에서는 코끼리 떼가 산 위로, 인도네시아에서는 들짐승들이 우 리에서 뛰어나와 도망을 쳤다. 배가 파선하기 전 배 안에 쥐가 먼저 빠져나온다. 그러나 사람들은 일기 예보로 정확하게 예측하지만 막상 미련이나 집착, 혹은 무시로 인해서 인명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2.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소용없다는 것을 고백한다. 물질은 휴지 조각보다 못한 것이다. 재난이 우리에 게 경고할 때 집 안에서 급하게 갖고 갈 것은 무엇인가 다시 확인해 보자.
제 6 과 하나님과 싸우기 위해 성을 쌓는 사람들에게 내려오신 하나님 1. 그 성과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는 것은 신을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신에게 대항하려는 것이다(노 아 홍수 심판 같은 것을 피하고자). 또한 그런 높은 성과 탑을 세운 인간의 이름을 내려고 하는 욕심 이고, 범죄한 후 하나님의 심판으로 흩어지게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거역하여 흩어짐을 면해 보려는 반역의 마음이다. 2. 더 큰 죄악을 짓지 못하도록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당장에 가소로운 인간의 행위를 심판하여 무너뜨리지 않고 신실하신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다. 3.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는데 그것을 바벨이라 불렀다. 이것은 하나님 없는 공동체, 즉 인간 스스 로가 안전을 지키고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한 공동체를 말한다. 4. 언어의 혼잡보다 더 무서운 장벽은 마음의 장벽이다. 세상의 대부분 갈등과 분쟁의 원인은 소통의 부족 에서 온다. 이기심과 욕심, 그리고 교만을 내려 두고 마음을 열고 나누는 대화의 부족이다. 1.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빌딩들을 세우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과학과 물질의 위세를 드러내려는 욕심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 영광보다는 자신의 이름이 더 중요하고, 하나님 보다는 물질을 더 의지하며, 하나님의 지혜보다는 인간의 꾀를 더 신뢰하려 드는 것으로 점점 세상으로 부터 만족을 얻으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두 번째 세 번째인 셈이다. 벽돌 굽는 기술을 얻은 인 간이 가소롭게도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제 7 과 하나님을 떠나는 세상에서 사람을 부르시는 하나님 1. 언약의 내용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며, 너는 복이 될지라. 이다. 하나님께 서 새로운 구속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아브라함의 자손인 예수님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어 모든 족속이 복음을 통해 복을 얻게 된다는 것이며, 또한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의 복에 함 께 동참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당시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난다는 것은 모든 안전장치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 께서는 바벨 공동체에서 이루고자 한 안전과 행복, 그리고 이름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 것이 아브람의 소망이 되었다. 3. 하나님의 부르심의 말씀 따라 가나안에 도착한 아브람에게 이 땅을 네게 주리라. 고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다. 아브람은 응답으로 제단을 쌓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언약에 대한 감사와 응답,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행위이다. 4. 아브람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시작되고, 그 민족으로 야훼 유일 신앙이 알려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됨과 동시에 메시야 족보의 조상이 된 것이 바로 중요한 의미이다.
1. 우상 숭배로 어둠 속에서 소망 없이 살던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은혜로 부르신 것이다. 믿음 없는 자리, 우상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자리, 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모른 채 정신없이 살아가는 자리,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을 움켜잡으려고 하는 이들을 향하여 떠나라! 하신다. 오직 부르 신 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따라가는 것이 신앙이며 사명이다. 1. 아브람과 그 일행은 애굽을 떠나 다시 가나안으로 왔다. 그리고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을 친 곳 에 이르러 그곳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단을 쌓았다. 이것은 여호와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의 언약 을 다시 확신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애굽에서의 경험이 더욱 그렇게 한 것이다. 2. 그것은 욕심 때문이다. 세상에서 많은 물질 때문에 가족끼리 소송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혜로 운 부모는 자녀들에게 물질 대신 믿음을 남기고 가는 법이다. 그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며, 능 력이고, 축복이기 때문이다. 3. 아브람의 양보 이유는 같은 골육이기 때문이다. 롯은 아브람의 형(하란)의 첫 아들이었다. 그의 아버 지 하란이 일찍 죽게 되자 그런 조카를 사랑한 아브람이 양보를 한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그에게는 하 나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롯의 선택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한 것으로 하나님을 전혀 계산 속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그는 소돔이 악하다는 것을 알면 서도 선택을 하고야 만다. 4. 조카 롯이 먼저 선택하여 좋은 땅을 차지하여 떠난 후 허전한 아브람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를 위로 하시고 다시 언약을 주신다. 그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있다. 하나님께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 을 부른 곳,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곳, 그는 그곳에 머무른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는 분 이며 오히려 가장 외롭고 힘들 때 더욱 가까이 계신 분이다. 제 8 과 하나님께 귀를 막는 세상에 말씀하시는 하나님 1.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매일 매 순간 작은 것에서부터 때로는 중요한 것까지 선택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학교, 친구, 직장, 결혼, 사업 등 이런 것과의 관계에서 선택할 때 솔직히 롯처럼 선택을 할 때가 많다. 소돔 성의 문화로 자녀교육을 먼저 생각하고 물질적 부요를 먼저 얻은 후 나중에 선교를 하 겠다는 생각도, 혹은 내가 소돔 성에 가서 신앙을 지키고 그 사람들을 전도해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롯은 다 실패했다. 자녀교육도 실패요, 원했던 물질은 불 속에 타 버렸고, 아내마저 소 금 기둥이 되었고 그는 간신히 아브람 덕분에 구원을 받았다. 제 9 과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 1.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숨은 뜻은 다음과 같다. 언제부 터인가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만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살았을 것이다. 100세에 얻은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그것도 하나님의 기적 같은 복으로 낳은 자식이 아닌가? 그러면서 그에게 하나님은 점점 잊혀진 존재로, 어쩌면 성가시고 귀찮은 존재로 전락되었을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그에게 너에게 아 들을 준 자가 누구냐? 묻고 확인하시는 것이다. 2.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남. 2) 제 삼 일에 눈 을 들어 본지라. 3) 아들 이삭의 질문에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4)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중에서 3번이 감동적이다. 3. 시련은 우리가 당하는 많은 고난을 이르는 말인데, 욥이 당한 고난이 시련일 것이다. 유혹은 마귀나 사 탄이 하나님의 사람을 미혹하고 넘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예수께서 당하신 것이다. 시험은 어 떤 목적을 가지고 훈련의 의미로 행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 앞에서 이긴 후 그 믿음을 인정받게 되었다. 4.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산으로 가면서 아들에게 번제할 양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준비하 실 것이다. 라는 그의 말은 사실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에게 순종의 결과로 찾아오는 여호와 이레만이 아니라 이미 순종하는 과정에서 고백된 것으로 믿음의 고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암시하고 있다.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브라함처럼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시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슷한 시험은 찾 아올 수 있다.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순종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 이유는 아직 믿지 못하는 불신 과 자신의 것에 대한 욕심과 세상적인 미련 탓이다. 지금 자신이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것을 찾아 보고 순종을 실천하는 것이 믿음이다. 베드로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나 얻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바로 이런 믿음을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이 아닌가! 제 10 과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 1.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는 이삭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에 세상과 맞서 싸우지 않고 손해도, 비난도 감수하는 것이다. 2. 첫째 우물은 에섹 으로 다툼 이라는 뜻이며, 두 번째 우물은 싯나 로서 원수 혹은 대적 을 의미하며 사탄의 어근이 된다. 마지막 우물인 르호봇 은 넓은 지역 을 뜻하며 이삭에게 대적과 다툼은 끝이 나 고 그의 지역이 더욱 넓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믿음으로 산 자의 승리요, 무저항과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3. 아브라함의 온전한 믿음을 확인한 하나님은 아들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 님 임을 내세우면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과 복을 아들 이삭에게도 주실 것을 다시 확인하고 선포하신 다.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신 후 기뻐하신 것처럼 끝까지 믿음으로 우물을 양보한 이삭에게 도 기쁨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4. 이삭은 항상 제일 먼저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우 선순위임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장막을 치고 세 번째 우물을 파는 삶이었다. 실상 고대, 특히 가나안 지방에서는 우물이 가장 소중한 부분이다. 우물을 판 후 장막을 치고 그리고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 이 일반적 생활 풍습이었다.
1.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찾아보면서 하나님은 나에게 몇 번째인지 확인하자. 문제를 바로 풀기 위해서 는 순서를 제대로 두어야 한다. 먼저 할 것과 나중 할 것, 그리고 위의 것과 아래의 것을 혼돈하지 말 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 11 과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찾아 길을 떠난 사람들 1. 야곱은 집을 떠나 하란으로 가는 여정에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닥다리 와 천사들을 보았고 그 위에 서신 하나님을 통해 언약을 받는다. 가장 연약한 순간, 모든 것이 끝이라 고 여길 때, 하늘로부터 길이 열린 것이다. 모두가 떠났다고 하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셨다. 2. 가나안을 떠나 외로움과 불안에 떨고 있던 야곱에게 그 땅을 너에게 주겠다. 라는 약속은 감격적인 위 로와 소망을 갖는 중요한 것이었다.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을 통해 듣기만 한 하나님을 실제 로 체험한 것이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정말이구나. 그 말이 사실이구나. 여호와께서 나 에게는, 여기에는 계시지 않을 줄 알았는데. 3. 가슴 벅찬 감격을 지키고 싶은 생각과 하나님의 언약을 더욱 확고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는 의지, 그리고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그를 지켜 주고 인도할 자 없는 처지에서 하나님께 대한 간절 한 바람의 표현이다. 4. 광야는 히브리어로 미드바르 이며, 말씀을 듣고 따른다는 것을 다바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장소 인 지성소를 디바르 라고 하는데, 광야에서 나온 말이다. 광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훈련하는 곳,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체험하고 은혜를 경험하는 곳이다. 가장 척박한 광야, 실패와 아 픔, 고립과 단절된 광야는 때로는 축복과 기적의 땅이다. 길을 잃어버린 채 낙심하는 곳, 길이 없어 절 망하는 곳, 바로 그곳에 길이 있다. 1. 사랑하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홀로 가정과 자녀들을 키워 나가야 하는 싱글맘, 홀로 버려진 것 같은 광야에 서 있는 순간 그때부터 손에 잡고 읽기 시작한 성경 말씀의 전부가 비로소 자신에게 전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이고 들리기 시작했다. 어떤 말씀은 위로, 어떤 말씀은 회개, 어떤 말씀은 소망, 그리고 지혜와 능력으로 들려온 것이다. 그래서 내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 까? 이렇게 간증한다. 제 12 과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사람들 1. 야곱은 세겜에 정착하기를 원하였지만 딸 디나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그 일로 시므온과 레위 형제 들이 많은 세겜 사람들을 죽이자 근심에 싸이게 된다.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 서 거기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라고 명령하셨고, 이에 야곱은 즉시 순종하게 된다. 모든 신상을 버리 도록 명령하고,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
을 쌓을 것이다. 라고 증언하며 실행했다. 2. 하나님께서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다는 것은 먼저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커다란 공포 를 그 마을에 보내어 사람들로 무서움에 사로잡히게 한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사람이 믿음으로 결단 하면 감히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성도 또한 이런 확 신이 있어야 한다. 3.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곳에 돌기둥을 세우고, 전제물을 붓고, 그 위에 기름을 발라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다. 이런 야곱의 행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지 않고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며,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 앞에서 자신도 그렇게 살 것을 믿음으로 감사와 겸손으로 응답하는 것이다. 4. 야곱은 발꿈치를 잡는 자 이며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라는 의미이다. 죄인을 의인으로 여겨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담긴 것으로 미래지향적인 하나님의 성품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여전히 자격이 모자라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은 결국 그 사람으로 인해 하나 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다. 2.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의 벧엘. 하나님과 만나는 곳,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 벧엘의 개념은 솔로몬 이 후 성전에서 발견된다. 물론 하나님은 특정 장소에 제한되지 않지만, 성전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임재하실 것을 약속하신 벧엘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서원하였던 곳의 장소적 개념과 시간적 의미를 찾아서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제 13 과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 1. 형통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번창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또한 하나님이 함께하 시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시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이게 되고 그들에게 도 복을 주는 통로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2. 형통함의 본질은 거룩이며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다. 요셉은 유혹을 거절하는 두 가지 이유를 갖고 있다. 하나는 주인 보디발 장군에 대한 충성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믿음이다. 3. 요셉이 있던 감옥은 바로의 신하들이 죄수로 들어오는 곳이다. 그곳에서 바로 왕의 신하들을 만나게 되 는데 그것이 바로 왕 앞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민들게 된 것이다. 당시 이방인 노예 죄수 신분으로 바로 에게 소개된다는 것은 실로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종이나 죄수로 있을 때에도 종처럼, 죄수처럼 살 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다. 4.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해 애굽 사람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이것은 요셉이 그 집의 모든 것을 관리하 고 책임지기 시작할 때부터이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 혜를 받게 하시매 요셉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된 것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복의 통로 임을 확인하게 하는 것이다. 1.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율법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형통할 것이라. 거듭 약속하신다(수 17-8). 이것은 요셉의 형통함이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며 또한 하나님의 주도적인 은혜만이 아니라 하나 님 없는 세상에서 오직 믿음을 지켜 내는 요셉의 거룩한 태도도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