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내설악 백공미술관 한국 현대미술로의 초대 - 미술관명 : 내설악 백공미술관 오전 10시 - 오후 6 시 (* 월요일 휴관) - 주 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658 - 전 화 : 033-461-2780 / 팩 스 : 033-462-2781 성하 盛 夏 의 계절을 맞이하여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장한 내설악 백공미술 관이 올해로 5 주년이 되었습니다. 내설악 백공미술관은 2015년 5주년 특별전 으로 근 현대미술을 아우른 회화작품을 소 개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김승영, 임승천, 박기진 작가를 초대하여 < 한국 현대미술로의 초대> 전을 마련합니 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을 조망하 고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시대의 사회상 을 반영한 전시로 조각,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됩니다. 백공미술관이 신소장품과 더불어 마련한 3인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설치작품 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에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2015. 6 내설악 백공미술관장 박종용
1. 전시개요 1) 전시명 : 한국 현대미술로의 초대 <1 전시장> 바다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 전시기간 : 2015. 6. 13-8. 9 - 참여작가 : 김승영& 히로노리 무라이, 박기진, 임승천 <2 전시장> 2015 신 소장품 전 - 전시기간 : 2015. 6. 13 10. 11 - 참여작가 : 강익중, 권옥연, 김승영, 김종학, 김훈, 김흥수, 남관, 류경채, 변종하, 오치균, 윤중식, 이림, 이상범( 청전), 이숙자, 이우환, 임직순, 전혁림, 장리석, 천경자, 천칠봉, 최영림, 최영욱, 하종현( 가나다 순) 등 2. 전시내용 백공미술관은 오는 6 월, 설치미술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 3인 을 초대한 특별 전시로 < 바다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전을 마련한다. 본 전시에 참 여하는 김승영& 히로노리 무라이, 박기진, 임승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바다를 매 개로 개인적, 국가적, 사회적인 만남과 소통, 현대인의 고립과 불안한 심경을 각각의 설치 영상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이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원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보다 친근하게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2 층 전시장에 마련된 <2015 백공미술관 신소장품 전> 에서는 강익중, 권옥연, 김종학, 김학수, 김환기, 김훈, 김흥수, 김은호, 남관, 류경채, 변종하, 오치균, 윤중식, 이림, 이숙자, 이우환, 임직순, 전혁림, 장리석, 천경자, 천칠봉, 최영림, 최영욱, 하종 현( 가나다 순) 등 한국 현대미술의 미의식과 조형세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근 현대 작가들의 주요 작품 30 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백공미술관의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을 폭넓게 아우르며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 게 다가 설 것이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아래와 같이 꾸준히 현대미술을 소개하 는 기획 전시를 이어감으로써 강원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고자 한다. (* 전시일정 참고) 2015 9월-10월 김승영 개인전 설치, 영상 11월-12월 금중기 개인전 조각, 설치 2016 3월-5월 조권익 개인전 조각, 사진
3. 주요 작품 이미지 및 전시소개 1 층 / 바다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2015. 6. 13-8. 9 김승영& 히로노리 무라이 <Picnic on the Ocean> 은 1999년 뉴욕 P.S.1 MoMA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만난 두 작가 무 라이 히로노리와 김승영이 기획한 프로젝트이 다. 이들은 거제도와 쓰시마섬에서 각각 출발하여 약속한 두 나라의 중간 지점인 대한해협공해에 서 바다에서의 소풍 을 즐기기로 기획한다. 여러 해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무모해 보일 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2002년 7월 29일 성공 적으로 실행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사회적으로 얽힌 역사적 문제를 벗어나 지극히 개인적인 그들만의 역사 를 만들어가는 내용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수많은 어려움 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작은 배 위에서의 가벼운 건배 와 함께 화해와 신뢰, 그리고 우정의 관계 로 전환되는 기쁨을 맛보게 됨으로써 우리가 맺 는 사회적 소통과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Picnic on the Ocean, 2015, 혼합재료, 가변크기 이 프로젝트는 2002 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 일 본, 뉴욕에서 다양한 설치 방식으로 꾸준히 전 시되고 있다. 임승천 본 작품은 소외된 이들의 남태평양 표류기 라는 가상의 이야기인 서 출발한다. <Dream ship3> 의 시나리오에 이번 전시에서는 3 호 라는 방주의 이야기를 통 해 인간의 욕망과 현대사회가 가진 구조적 모순 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Lost Whale, 2007, F.R.P, 철, 260 370 140cm 세상은 자본논리에 의해 불합리하고 권력적이 며, 때론 너무나 가볍고, 비뚤어지고, 변질된 가
치를 지닌, 변형적 자기증식을 하는 바이러스 같다. 임승천의 작업은 이 이상한 세상에 있을법한 거 짓이야기를 만들어 시각화 시키는데, 이는 우리 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Dream Ship 3, 2007, F.R.P, 48 83 83cm 박기진 작품 < 발견> 은 브라질에서 체류할 때의 물에 관한 생각을 기반으로 한다. 브라질에 머물고 있을 당시 우연히 전화 통화하던 친구와 내가 같은 물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 치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한 온라인 네트워크처 럼 지구상에 흐르는 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는 사실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 발견> 은 물이 가진 무한한 수용의 성질과 네 트워크 구조를 다층적 내러티브를 반영한 스토 리로 구성하고 그것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발견, 2011, 혼합재료, 가변크기 작가는 바다와 맞닿지 않고 완전히 고립된 지형 을 가지고 있는 두 개의 호수를 연결하는 프로 젝트를 구상한다. 그 중 하나가 지구에 분포된 바다, 강, 호수 위에 물고기를 위한 전망대인 작 품 < 발견> 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물고기는 전 망대 안에서 물 밖을 바라보고, 서로를 바라보 고 또 도시를 바라본다.
2 층 / 신 소장품 전 2015. 6. 13 10. 11 최영림 / 꽃과 여인 김흥수 / 누드 강익중 / 부처 권옥연 / 소녀 김종학 / 백화만발 김승영 / 깃발
4. 작가약력 김승영 Kim Seungyoung 1999년 P.S.1 MoMA 레지던시( 미국) 를 다녀 온 후로 <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단상> 그리고 < 기억> 과 < 소통과 치유> 에 대한 작업을 영상과 설치, 조각으로 보여주고 있다. 서울의 사 비나미술관, 공간화랑, CEAAC( 프랑스) 등에서 개인전 18 회를 했다. 주요 기획전으로 국립현대 미술관, 백남준미술관, 아르코미술관,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그리고 필라델피아 현대 미술관 등에 초대되었다. 그밖에 CEAAC (Strasbourg, France, 2008), National Art Studio Goyang Residency ( 한국, 2008), GCC PILOT PROGRAM ( 경기창작센터, 한국, 2009), Lucca Center of Comtemporary Art (Lucca, Italy, 2013) 와 Nomadic Arts Residency로 South Gobi, Mongolia(2008), Antarctica(2012), Baikal, Russia(2014)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 고 있다. 히로노리 무라이 Hironori Murai 현재 도쿄에 거주하는 히로노리 무라이는 1996년 현대미술의 공모전수상을 계기로 현대미 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에는 융 연구소 협력 하에 스위스에서의 프로젝트를 진행 하였으며, P.S.1 MoMA( 미국) 국제 레지던시 참가 및 2007년 제4회 타슈켄트 국제 비엔날레 ( 우즈베키스탄) 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대 지진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도쿄,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 다. 2012 년 베타니엘( 독일) 국제 레지던시에 초대되었으며 2014년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 술연구과 첨단예술표현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임승천 Lim Seungchun 2007 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2007년 동아미술제 기획공모 당선 과 <Dream ship 3 展 >, <2008 젊은 모색 I AM AN ARTIST 展 > 을 통해 주목 을 받기 시작했다. 2012 년에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 로 선정되어 2014 성곡 내일의 작가 수상기념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해 구본주예술상 의 수상자가 되었다. 주요 전시로는, <Peace Voice Nice 展 >( 경남도립미술관), < 리퍼블릭 프로덕션展 >( 대한민국 국회), <Body Double: The Figure in Contemporary Sculpture>( 미국 미시간 Frederick Meijer Garden's sculpture Gallery), <Type - Wall 展 >( 소마미술관) 등 다수의 단체전과 기획공모 선정, 그리 고 국립고양스튜디오 6 기, 난지창작스튜디오 5 기 입주경력이 있다. 박기진 Park Kijin 2006 년 개인전 < 카이코라 빠져들기> 를 시작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9-2010 프리만 재단의 아세안 팔로우쉽 어워드 에 선정되어 레드밀 갤러리에서 개인전 < 구슬픈 빙하> 를 가졌다. 2011 년 서울시립미술관 이멀징 아티스트 프로그램 의 지원과 공간화랑의 도움을 받 아 개인전 < 발견> 을 선보였다. 아르코 및 서울문화재단 등 국내외 지원 프로그램의 TN혜를 받았고 브라질의 인스티튜토 사카타와 미국 버몬트 아트센터 등 다수의 레지던시에서 작업 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의 쿤스트하우스 베타니엔에서 작업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