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은 이 (여, 36세)과 2000. 6. 5.경 혼인하여 그들 사이에 2003. 8. 28.경 딸 전 을 낳은 후 2004. 11. 26.경 협의이혼 하고 전 을 홀로 양육하다가, 이 과 2005. 8. 3.경 다시 혼인하여 그들 사이에 2009. 1. 19.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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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소이유의 요지 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피고인이 피해자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당시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공사대금을 지 급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으므로 피고인에게 사기죄의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에는 사 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어 부당하다. 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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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받은 금원을 빌리더라도 이를 정상적으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 이로써 피고인은 위와 같이 피해자를 기망하여 이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같은 날 피 해자 명의로 대부업체 러쉬앤캐쉬로부터 대출받은 500만 원을 교부받았다. 2. 피해자 D에 대한 사기 피고인은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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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선고 주 문 1. 피고인최 를징역 1년및벌금 2,500,000원에, 피고인박 을징역 1년및벌금 2,000,000원에, 피고인한 을벌금 12,000,000원에각처한다. 2. 피고인들이위벌금을납입하지아니하는경우각 50,000원을 1일로환산한기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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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31)223교과(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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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판결을파기한다. 피고인 A1을징역 1 년에, 피고인 A2를징역 1년 6 월에, 피고인 A3을징역 10월에각 처한다. 원심판결선고전의구금일수로피고인 A1에대하여는 103 일, 피고인 A2, A3에대하 여는 97 일을위형에각산입한다. 다만, 피고인 A3에대하여는이판결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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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이법원의심판범위제1 원심판결은이사건공소사실중 ( 생략 ) 에대한근로기준법위반및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의점에관하여는공소기각을, 나머지각죄에관하여는유죄를선고하였는데, 이에대해피고인만항소함으로써검사가항소하지아니한위공소기각부분은항소기간이경과함에따라확정되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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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경상북도지방공무원제 1 회공개경쟁임용시험 - 필기시험합격자및면접시험시행계획공고 ( ) 필기시험합격자 : 491 명 ( 명단붙임 ) 2 필기시험합격자등록및유의사항. : ( ) ~ 7. 6( ) 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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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은 발명의 상세한 설명에는 그 발명이 속하는 기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 (이하 통상의 기술자 라고 한다)가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발명의 목적 구성 및 효과를 기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특허출원된 발명의 내용을 제 3자가 명세서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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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널(11월호).ok :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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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가 원고에게 한 징계 해임처분을 취소한다. 2. 항소취지 주문과 같다. 이 유 1. 기초사실 가. 원고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부터 삼 락중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였다. 나. 부산지방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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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특정정당또는후보자를지지하거나반대하는글을게시함 그직위를이용하여정치관여범죄행위를실행함과아울러 특정정당과정치인에대한낙선목적의선거운동을함으로써공무원으로서그지위를이용하여선거개입범죄행위를실행함 제 항 결어 피고인 차장 심리전단장 사이버팀팀장및직원들과순차공모하여 국정원장직위를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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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소이유의요지 가. 1) 피고인 사실오인내지법리오해 1 주식회사 ( 이하 주식회사 를두번째지칭할때부터는주식회사의기재를생략 한다) 의자회사인피해자 유한책임공사( 이하 피해자회사 라한다) 의 에이시(AC) 공 법을이용한피티에스에스(PTSS) 제조기술( 이하 이사건 P


전체범죄의발생건수및발생비추이 (2006 년 ~2015 년 ) 5 ( %) 연도 전체범죄 교통범죄를제외한전체범죄 발생건수발생비증가율 6 발생건수발생비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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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되는성폭력범죄의요지는판시제 1, 2, 3 죄에한한다 ). 피부착명령청구자에대하여 10 년간위치추적전자장치의부착을명한다. 피부착명령청구자에게별지기재준수사항을부과한다. 이 유 범죄사실및부착명령원인사실 [ 범죄전력 ] 피고인겸피부착명령청구자 ( 이하피고인이라한다 ) 은

Transcription:

부산지방법원 동부 제 1형 사 부 판 결 사 건 2012고합136, 169(병합) 가. 살인미수 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피 고 인 전, 음식점 운영 주거 부산 해운대구 동 등록기준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 검 사 유옥근(기소), 최근영(공판) 변 호 인 변호사 문종술 판 결 선 고 2012. 7. 6. 주 문 피고인을 징역 5년에 처한다. 이 유 범 죄 사 실 1. 2012고합136 - 살인미수 - 1 -

피고인은 이 (여, 36세)과 2000. 6. 5.경 혼인하여 그들 사이에 2003. 8. 28.경 딸 전 을 낳은 후 2004. 11. 26.경 협의이혼 하고 전 을 홀로 양육하다가, 이 과 2005. 8. 3.경 다시 혼인하여 그들 사이에 2009. 1. 19.경 아들 전 을 낳았다. 피고인은 이 과 2010. 12.경부터 양산시 면에 있는 리조트 에서 라는 상호로 치킨점을 같이 운영하다가 불화가 생겨 2011. 8.경부터 별거하 던 중, 2011. 10. 말경 이 으로부터 이혼청구의 소를 제기 당했다. 피고인은 이 과 2012. 3. 23.경 위 치킨점에 대한 권리는 이 에게 귀속되고, 이 명의로 등기 된 주거지인 부산 해운대구 반여로 동 ( 동, 아파트)에 관한 등기를 넘겨 받으며, 4,000만원을 이 에게 주고, 자신이 자녀들을 양육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이 혼에 관한 협의를 하였다. 피고인은 이 이 이혼에 관한 협의에 순순히 응하는 것을 보고 이 의 남자관계 를 의심하여 위 치킨점에 몰래 찾아갔다가 2012. 3. 24. 04:45경 위 치킨점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박 (32세, 2012. 3. 20. 박 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였 다)과 이 이 침대에 함께 누워 컴퓨터로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식칼을 들고 위 커피숍 안으로 들어가 이 을 때리다가 박 으로부터 제압당하였 다. 피고인은 이 이 2004년경 다른 남자와 외도를 하여 전 에 대한 양육권을 포 기하면서까지 자신과 이혼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이 이 자신과 다시 혼인한 이후에도 박 과 외도를 하여 다시 자녀양육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이혼하려고 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자, 남몰래 박 과 이 을 살해하여 이들을 응징하기로 마음먹었 다. - 2 -

피고인은 2012. 3. 29. 오후에 이 에게 간통사건을 준비하라는 취지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범죄사실 제2항의 별지 범죄일람표 순번 9 참조)를 보내 마치 박 과 이 을 간통죄로 고소한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2012. 4. 5. 11:45경 부산 해 운대구 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후문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 서 공중전화로 박 에게 전화를 걸어 마치 자신이 경찰관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박 에 대한 간통사건 고소장이 접수되어 출석요구서를 보내야 하니 박 의 주소 등을 알려달라고 하여 박 의 주소지가 부산 해운대구 동 ( 동, 아파트)임을 알아내었다. 피고인은 2012. 4. 8. 03:32경과 2012. 4. 9. 낮 등 2차례에 걸쳐 박 의 주소지 인 근을 탐문하면서 박 과 이 이 동거할 것으로 생각하고 맹독성 농약을 넣은 우유 를 박 의 주소지 앞에 몰래 갖다 두어 박 과 이 으로 하여금 이를 마셔 농약 중독으로 사망하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피고인은 예전에 양산시 면에 있는 농원 으로부터 임차하여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하였던 고구마밭에서 제초제를 사용하였던 것을 기억하고, 2012. 4. 9. 17:24경 위 농원 창고에 가서 파라콰트(paraquat) 성분의 그라목손(Gramoxone) 제초제 불상량을 가져오고, 2012. 4. 10. 10:57경 부산 해운대구 동에 있는 마트 에서 200ml 들이 팩으로 된 우유 우유 3개를 구입하여, 2012. 4. 11. 01:00경 자신의 위 주거지에서 10mm짜리 주사기로 위 우유 2개에 각각 위 제초제 3mm 정도를 주입한 다음, 같은 날 03:24경 버릴 옷을 입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박 의 주소지에 이르러 위와 같이 제초제가 주입된 위 우유 2개를 몰래 두고 왔다. - 3 -

박 의 아버지인 피해자 박 (57세)은 2012. 4. 11. 10:00경 박 의 주소지에 서 일을 하러 나가다가 피고인이 현관문 앞에 갖다놓은 위 우유 2개를 발견하고 이를 홍보용으로 배포한 것으로 생각하여 집어 가져간 다음, 같은 날 15:00경 부산 금 정구 동에 있는 범어사 입구 뒤 조경작업장에서 일을 하다가 동료인 피해자 황 (58세)와 위 우유 2개를 하나씩 나누어 마셨고, 결국 위 피해자들은 농약중독에 의한 심부전 합병증에 의한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입었다. 이로써 피고인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위 피해자들을 살해하려고 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수에 그쳤다. 2. 2012고합169 -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상 대방에게 도달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피고인은 2012. 3. 24. 08:11경 제1항 기재와 같이 피해자 이 이 박 과 같이 영화를 보고 있었던 것에 화가 나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위 피해자의 휴대전화 에 두 인간 다 사회에서 매장시켜 주께. 그 다음 치킨집 계약 해지시키고 거지로 만들 어 줄 테니까 기대해라. 그리고 더러운 몸뚱아리로 애들 만날 생각하지 마라. 이가 두 번 다시 안 본다니까 조용히 꺼져라. 간통 고소 때 보자. 라는 내용으로 문자메시지 를 전송한 것을 비롯하여 별지 범죄일람표 기재와 같이 그때부터 2012. 4. 9. 18:53 경까지 사이에 같은 방법으로 모두 15회에 걸쳐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이 담긴 문언을 반복적으로 위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하였다. 증거의 요지 [판시 제1의 각 점] - 4 -

(증거기록은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2012년 형제9350호임) 1. 검찰 및 경찰 작성의 피고인에 대한 각 피의자신문조서의 각 일부 진술기재 1. 검찰 작성의 이, 김 에 대한 각 진술조서의 각 진술기재 1. 경찰 작성의 박, 황, 박, 황 에 대한 각 진술조서의 각 진술기재 1. 경찰 작성의 검증조서의 기재 및 영상 1. 경찰 작성의 각 압수조서의 각 기재 및 영상 1. 검찰 작성의 수사보고서(cctv 카메라 촬영 등 4월 9일 피의자 이동 현황 보고)의 기 재 1. 경찰 작성의 각 수사보고[피해현장 사진 및 피해자 박 이 마셨던 우유 우유통을 수거한 사진촬영 첨부에 대한 수사 / 범행도구 구입처에 대한 수사 / 가족 관계 확인에 대한 수사에 대한 / 아파트 CCTV에 확인된 용의자에 대한 / 피해 자들의 건강상태와 의사 소견서 미첨부에 대하여 / CCTV에 확인된 용의자에 대한 / 피해자 주소지아파트( 아파트) CCTV영상분석에 대한 / 피해자 박, 황 진 단서 첨부에 대한 / 피의자 농약 구입처에 대한 수사]의 각 기재 및 영상(첨부 서류 포함) 1. 휴대전화 화면 사진(증거기록 제16면)의 영상 1.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 법화학과 소속 감정인 조 박 작성의 감정서 (I), 같은 분원 이공학과 소속 감정인 서 박 송 작성의 감정서(II), 같은 분원 법화학과 소속 감정인 표 최 작성의 감정서의 각 기재 내지 영상 1. 의사 이 작성의 박, 황 에 대한 각 진단서(팩시밀리 송부)의 각 기재 1.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작성의 CCTV 영상자료 송부의 기재 및 영상(첨부 서류 포 - 5 -

함) [판시 제2의 점] (증거기록은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2012년 형제12702호임) 1. 피고인의 이 법정에서의 진술 1. 경찰 작성의 이 에 대한 진술조서의 진술기재 1. 이 작성의 고소장의 기재 1. 각 문자메시지 사진(증거기록 제21~28면)의 각 영상 피고인 및 변호인의 판시 제1의 각 점에 관한 주장에 대한 판단 1. 주장의 요지 피고인이 판시 각 우유에 주입한 것은 피고인의 주거지인 부산 해운대구 동 ( 동, 아파트) 베란다 창고에 놓여있던 화초용 이라고 적힌 우유 통 안에 들어있던 물질로서, 피고인은 그 물질을 화초용 영양제라고 생각하고 단 지 박 에게 배탈을 일으키는 등 골탕을 먹일 의도로 그 물질을 위 각 우유에 주입하였을 뿐이고, 그 물질이 소량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고독성 제초제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피고인에게는 살인의 범의가 없었다. 2. 판 단 앞서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의하여 인정되는 다음과 같은 사정, 즉 1 피고인은 2012. 3. 23. 이 이 자녀양육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이혼 협의에 쉽게 응하자 이 의 외도를 의심하고 이 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이 이 심야에 박 과 함께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보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자 가정파탄에 이르게 된 원인이 이 의 외도 때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는바, 이는 피고인이 피해자 박 황 - 6 -

를 살해하려고 한 동기로 보기에 충분한 점(판시 제1의 각 범행은 피고인의 박 이 에 대한 살인 기도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위 피해자들이 위해를 입은 것으로서, 소위 타격의 착오 에 해당한다), 2 피고인은 2002년경 어린이들을 상대로 체험행사를 하는 이벤트회사인 교육사 를 설립하고 2004년경부터 이 과 함께 운영을 하던 중 2007년경부터 2008년경까지 농원으로부터 땅을 임차하여 체험학습 장 용도로 고구마밭을 경작하면서 제초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제초제의 성분이나 독 성에 대하여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점, 3 피고인이 판시 살인미수 범행일로부 터 이틀 전인 2012. 4. 9. 17:24경 방문하였던 농원 창고에서 위 범행에 사용 된 제초제와 동일한 성분의 제초제가 발견된 점(피고인은 2012. 4. 9. 오후에 위 농원 창고에 보관해 놓은 슬러시 기계를 팔려고 위 기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위 농원을 방문하였다고 주장하나, 그날 독감으로 병원에 다녀 온 8세에 불과한 딸 전 을 홀 로 두고 당장 긴요하지도 않은 업무 때문에 평소에도 거의 방문하지 않았던 위 농원을 방문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보이므로, 피고인의 위 주장은 믿을 수 없 다), 4 판시 각 우유에서 검출된 제초제는 성인의 경우에도 경구치사량이 파라콰 트 함량 25%인 제제 4~8ml일 정도로 독성이 강한 것인데, 8세와 3세에 불과한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 달리 사용할 데도 없는 고독성 제초제를 아이들이 즐겨 마시 는 우유 통에 넣어 보관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 또한 수사기관에서 2010. 10.경에 피고인의 위 주거지로 이사할 당시 자신이 짐 정리를 다 했는데, 화초용 이라고 적힌 우유 통은 전혀 없었고, 그 후에도 그런 우유 통을 본 적이 없다. 라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점, 5 피고인은 위 주거지로 배달시켜 먹는 우유가 있는데다가 자녀들도 특별히 요구하지 아니하였으므로 판시 각 우유 - 7 -

를 구입할 까닭이 없었다고 보이므로, 피고인이 위 각 우유를 구입하여 위 범행에 사용한 이유는 고독성의 제초제에서 풍기는 냄새를 숨겨 살인 범행을 용이하게 하려는 데에 있었다고 보이는 점, 6 피고인이 위 각 우유에 주입한 물질이 화초용 영양 제라고 생각하였다면 사용 후 남은 물질을 폐기할 이유가 없어 보임에도 남은 물질을 위 주거지 싱크대에 흘려버려 완전히 폐기하고 우유 통도 위 주거지와 떨어진 곳에 버려 찾을 수 없게 한 점, 7 판시 살인미수 범행이 있었던 2012. 4. 11.은 비가 오고 있었는데, 피고인은 위 주거지 9층부터 1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내려와 아파트 놀이터 부근에서 녹슨 우산을 주운 다음 자신이 위 주거지에서 들고 나왔 던 우산을 그 부근에 숨겨 두고 택시를 타고 박 의 주소지로 가서 판시 우유 2 개를 놓아두고 돌아와서 녹슨 우산을 버리고 숨겨 놓았던 자신의 우산을 찾아 귀가하 였고, 위 범행에 사용되거나 관련된 옷가지, 주사기 등을 도로에 있는 쓰레기통과 대형 마트에 있는 쓰레기통에 분산하여 버렸는바, 피고인의 이러한 행동은 가벼운 범행을 의도한 사람의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이 박 과 이 을 살해할 의도로 농원에서 고독성 제초제를 가져와 이를 판시 각 우유에 주입하여 박 의 주소지 문 앞에 가져다 놓았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피고인 의 살인의 범의가 넉넉히 인정된다. 따라서 피고인 측의 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판시 제1의 각 점 : 각 형법 제254조, 제250조 제1항(각 유기징역형 선택) 판시 제2의 점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 제1-8 -

항 제3호, 제44조의7 제1항 제3호(징역형 선택) 1. 경합범가중 형법 제37조 전단, 제38조 제1항 제2호, 제50조(형과 범정이 가장 무거운 피해자 황 에 대한 살인미수죄에 정한 형에 경합범가중) 양형의 이유 이 사건은 양형기준이 설정된 판시 제1의 각 죄와 양형기준이 설정되지 아니한 판시 제2의 죄 사이의 형법 제37조 전단 경합범에 해당하므로, 형의 하한은 양형기준이 설 정된 판시 제1의 각 죄의 권고 형량범위의 하한에 따른다. 법률상 처단형의 범위 징역 5년 ~ 45년 판시 제1의 각 죄 각 살인미수죄 [유형의 결정] 살인범죄(수정), 제2유형(보통 동기 살인), 미수 [특별양형인자] - 가중요소 : 계획적 살인 범행, 중한 상해 [특별조정 권고형의 범위] 가중영역, 징역 4년 ~ 17년[살인미수범죄이므로, 기수범죄 에 대한 양형기준상 형량범위(징역 12년 ~ 25년 6개월)의 하한을 1/3로, 상한을 2/3로 각 감경] 선고형의 결정 징역 5년 피고인이 박 과 이 으로 하여금 고독성 제초제가 주입된 우유를 마셔 사망하 게 하려는 의도로 치밀하게 범행계획을 세운 점, 그 범행방법상 박 과 이 이 아 닌 제3자가 판시 각 우유를 마시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그 위험성이 매우 큰데 다가 결국 피고인과 생면부지인 피해자 박 황 가 위 각 우유를 마시고 생 - 9 -

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중한 상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로서는 그 후유증이 얼마 나 될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 피고인은 위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을 뿐 만 아니라 수사기관에서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변명을 늘 어놓으면서 그 범의를 부인하고 있는 점, 피고인은 피해자 이 과 이혼에 관한 합의 서까지 작성한 상황에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 시지를 반복적으로 위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하여 위 피해자의 평온한 생활을 방해한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에게는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 박 을 위하여 1,100만원을, 피해자 황 를 위하여 700만 원을 각각 공탁한 점, 피고인에게 벌금형보다 무거운 전과가 없는 점 등을 피고인에게 이로운 사유로 반영하기로 하고,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과 성행,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모 두 참작하여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 이상의 이유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재판장 판사 최석문 판사 조장현 판사 민경현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