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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from GM 현재의 위기를 도전의 기회로! 한 세기를 풍미했던 자동차 왕국의 몰락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꿈을 전파하던 퇴임 대통령의 타계 등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소식들과,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 여전히 불안정한 한국 경제 상황 등의 불확실한 환경들이

미리보는 216 년 미국 대선 (1) 극과 극 조연주 ( ) 급진적 보수, 급진적 진보 공약이 대중의 지지률 얻어 극과 극으로 치닫는 216 년 미국 대선 216년에는 미국 대선 이벤트에 주목해야 된다. 이는 미국 대선이 흔들리는 세계 경제를 바로 잡아

감사칼럼 (제131호) 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률(전기 대비)은 2010년 1/4분기 각각 0.9%와1.2%에서 2/4분기에는 모두 0.4%로 크게 둔화 되었다. 신흥국들도 마찬가지이다.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은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

포스코2월 표지-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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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Lotte Focus Lot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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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6월 표지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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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민체육센터 여성전용 기구필라테스 강좌 신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신도림생활체육관에서 2014년도부터 시행하여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있는 기구필라 테스 강좌를 일자로 구로구민체육센터에 확대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구로구 관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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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Prologue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드립니다 1부 인생의 목표로써 CEO라는 비전을 확고히 하자 2부 인생의 비전을 장기 전략으로 구체화하라 1장 미래 경영환경 이해하기 20p 4장 장기 실행 전략 수립하기 108p 1) 미래 환경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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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쓸모없는 질문들 1. 스마트폰 열기가 과연 계속될까? 2. 언제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을 앞지를까? (2010년 10%, 2012년 33% 예상) 3. 삼성의 스마트폰 OS 바다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기업들이 관심 가져야 할 질문들 1.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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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호표지-최종

10월 표지 최종

엔젤입문 초급자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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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04 우리 회사 이모저모 Business 12 최고의 팀을 찾아서 에너지자원팀 & 여수에너지증설TFT 22 스페셜 이슈1 금호석유화학, 태양광 발전사업 성공의 빛을 밝히다 26 스페셜 이슈2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정신의 힘 28 사내 전문가에게 배

:28 PM 페이지2 History of KOPEC Contents J a n u a r y KOPEC FAMILY 2005년 1월호(통권 276호) 발행일 2005년 1월 15일 등록일 1983년 7월 20일 발행인

03 Contents May LOTTE Focus 04 클로즈업 02 포커스 롯데 HR 포럼 기획 06 롯데월드몰을 가다 마케팅 어워드 시리즈 5 10 롯데백화점 06 인사이드 롯데 12 롯데멤버스 특집 14 롯데월드타워 첨단 기술 현장스케치

KBS N 연예가중계 랭킹쇼 언니들의 슬램덩크 빨간 핸드백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개그콘서트 Magazine 발행인 이준용 발행일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45 KBS미디어센터 전화 기획 홍보

월간킨스3월호3.15완성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사라진

카테고리 시리즈 명 SME 컨텐트 에센스 심화 컨텐트 탬플릿 평가 대 분 류 중 분 류 개수 평균 시간 개수 총 시간 개수 총 시간 유 형 개수 유무 경영일반 경영기법 Performance Management를 위한 전략적 성과면담 김정일 20 0:43:09 8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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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IS News 아시아와 세계 토요타 공개강연회 외교에서의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음식, 음악 그리고 선물 을 설명했으며, 음악 파트에서는 정치적 메시 지를 담고 있는 음악, 양국의 긴장감을 완화시키 기 위해 음악이 사용되었던 경우 등 다양한 실 제 사례들이 소개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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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반짝이는 하늘이 눈을 뜨기 시작하는 초저녁, 휘영청 달빛이 밝아옵니다. 멀리 들녘 바라보니 그리움과 설레임이 밀물처럼 달려옵니다. 고향가는 길, 넉넉한 시내버스 운전사의 넉넉한 어깨가 그립습니다.


Contents october Special Issue 기념사 KB손해보험 D 테마 인터뷰 KB손해보험 허정수 부사장 인터뷰 04 테마 이슈 KB시너지 워크숍 현장 스케치 07 KB Power 우리 지점 가는 길 Tim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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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l News CONTENTS vol.493 Theme Policy Story Book in Book Life 가족, 오늘을 열다 탁자 위 신문 담장 너머 이웃사람 장바구니 속 정책 다시, 위대한 일상 52 N E W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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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코트렐이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 이하 ESCO)으로 성장하기 위해 2014년 ESCO사업 추진계획(3개년)을 수립하여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록 및 협회 가입을 통한 사업수 행 요건 조성 및 채널 형성 후 관계사 사업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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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주요 법률 제,개정의 쟁점 분석.doc

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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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소집공고 (제43기 정기)

목 차 회사현황 1. 회사개요 2. 회사연혁 3. 회사업무영역/업무현황 4. 등록면허보유현황 5. 상훈현황 6. 기술자보유현황 7. 시스템보유현황 주요기술자별 약력 1. 대표이사 2. 임원짂 조직 및 용도별 수행실적 1. 조직 2. 용도별 수행실적

생각 한 줄 D O O S A N ENGINE D O O S A N E N G I N E 신바람 일터 만들기 캠페인 CONTENTS 신바람 일터 만들기 캠페인 part 1 _ NEWS 73 Monthly Magazine July 2013 Vol 두산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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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The Way, Together KB Contents JULY Special Issue KB 속에서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의 꿈이 축사 윤종규 KB금융그룹 지주 회장 더욱 가까워집니다. 기념사 김병헌 KB손해보험 초대

애경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지난 60여 년의 역사를 자양분으로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뿌리를 내렸습니다. 때로는 곧게, 때로는 넓게 뻗어낸 뿌리는 그만큼 굳건한 줄기를 길러냈습니다. 매년 풍성한 과실을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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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oem 건강한 삶 따뜻한 세상 이야기 다병원시대 CNUH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빛고을관절센터 스마트 이노베이션 7부터 모바일 스마트 안내시스템 도입 건강, 오해와 진실 1일 1식의 함정 10 맛과 향이 있는 음식이야기 채식 국을 보며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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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먹거리 유통과 건강한 식문화 창조를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입니다 CONTENTS 마음에 그린 마켓, 함께하는 행복한 내일 지속가능경영 전반 CEO 인사말 하이라이트 06 공사 소개 10 위험과 기회 12 비전 및

Transcription:

01 2013 InfoLink The magazine of ABB Korea Spotlight Adieu 2012 Technology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산업 Focus Interview Ulrich Spiesshofer, ABB Group ABB Family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

Contents 3 Message from the President Focus on 4 ABB News 9 Employees Seminar 2012 Employees Seminar 되돌아보기 10 Spotlight Adieu 2012!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부서별 송년회 14 Story of Technology Data Center 18 Focus Interview Ulrich Spiesshofer, Executive Committee Inside ABB 20 ABB Family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 24 Global & Domestic Mobility 최민규 사장, ABB 필리핀 26 은상이가 바라본 미국 송구영신 28 For Fresh Man 저압시스템 사업부 문기동, 로봇 사업부 유재환 수배전 사업부 정명화, 드라이브 및 제어 사업부 조현용 30 Working in Korea Anirudha Roy from India 32 동호회 이모저모 서울 농구 동호회 ABB BasketBall Plus 34 키워드로 읽는 세상 포인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포인트슈머(Pointsumers) 36 시크릿 노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공정자동화 사업본부 전현경 38 Integrity Business Ethics Hotline 39 축하합니다, 퀴즈퀴즈 표지설명 _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 (좌측부터) 이부현, 임미영, 김성민, 조성철(총괄), 문선영, 김율래, 조규오 InfoLink ABB Korea Magazine 2013 01 사보 InfoLink 발행인 한윤석 편집인 김현주 발행일 2013년 1월 발행처 ABB 코리아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7-33 옥산빌딩 7~10F, 15F 전화 02)528-3131 홈페이지 www.abb.com InfoLink팀 김현주 과장, 임현지 대리, 김승균 대리, 한규성, 나은상, 김현승, 이승훈, 장샛별 디자인 (주)디자인소호 02)514-5164 인쇄 우진비엔피 2 ABB Korea

Message from the President ABB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4개 사업본부의 본부장이 변경되었습니다. 아직 인사이동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ABB 코리아로서는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하는 매우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인사이동은 최민규 사장의 ABB 필리핀 승진발령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만, 조직이 빨리 안정되고 있는 것 같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승진하신 민병규 부사장, 서동조 부사장 그리고 박종식 부사장께 축하를 드리고 ABB 필리핀의 총책임자로 영전하신 최민규 사장께도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민규 사장의 필리핀으로의 영전은 우리 ABB 코리아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정말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경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전 임직원 모두 신임 부사장들을 위해서는 물론, 최민규 사장께도 건투와 성공을 기원합시다. 경제여건이 어렵다는 얘기는 이제 더 이상 언급할 필요 조차 없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결산이 끝나진 않았지만, 2012년 실적을 추정해 보면, 성장 면에서는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하였으나 다행히 이익 면에서는 당초 목표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든 임직원께 감사를 드리고 금년에는 우리 ABB 코리아가 좀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이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년 중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꼼꼼히 챙겨 봅시다. 2013년이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목표 달성이 최우선 사항입니다. 이유 여하를 불문, 주어진 목표를 상회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ABB 코리아를 만들어 갑시다. 주어진 목표달성 외에도, 우리가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이 중 몇 가지를 열거해 보면 Strategy 2017 including Service Strategy People Strategy OHS and Integrity Cost Efficiency and Competitiveness 로, 굳이 보충설명을 더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곧 전 임직원에 대한 평가를 마감해야 할 때입니다. 본인이 지난 해에 했던 일과 금년에 해야 할 일들을 다시 한 번 잘 정리하시고 고과평가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임직원 개인에 대한 인사고과는 상급자와 인사부에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직원은 더욱 분발하여 회사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기대한 만큼의 결과가 아니었다면 본인이 무엇을 개선하고 보완하여야 할지 잘 분석해보고 내년에는 보다 나은 고과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과평가에 대하여 본인의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겠으나, 궁극적으로는 상사나 인사부에서 결정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한 해 모든 것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또 다시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01월 한윤석 대표이사 사장 InfoLink 01 2013 3

ABB NEWS 편집 InfoLink team 김승균 대리 ABB 코리아, 1억 불 수출 탑 수상 지난 12월 5일 개최된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ABB 코 리아가 1억 불 수출의 탑 을 수 상했다. 천안공장에서 제조 생산 되는 스위치기어, 변압기가 수출 에 주도적으로 기여했으며, 더불 어 드라이브와 산업용 로봇도 금 번 수상에 일조하였다. ABB는 국내 EPC 업체와 협력하여 해외시장 수출에 기여 하고 있으며, ABB 내에서 건식변압기 생산 거점 으로서 다양한 국가에 공급 중이다. 또한 ABB 그 룹과 함께 신개념의 TriDry 변압기를 개발하여 국 내는 물론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산업용 로 봇의 경우, 국내 엔지니어가 엔지니어링하여 수출 함으로써 국내 기술발전에도 기여한다. 한국은 2 년 연속 연간 무역액 1조 돌파 달성 및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세계무역 8강에 진입하였다. 전기학계의 100년 과제 ABB 기술로 해결 ABB는 효율적이며 신뢰성 높은 전기공급을 가 능하게 하는 DC(Direct Current: 직류)차단 기 술에 관한 획기적인 성과를 발표하였다. 다년간 의 연구를 통하여 세계 최초로 HVDC 차단기 개 발에 성공하였다. 매우 빠른 메커니즘과 전력전자 를 결합하여 1,000분의 5초 안에 대규모 발전소 의 전력 조류를 차단할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이 눈 을 깜박이는 것보다 30배 빠른 속도다. 이 획기적 인 성과는 DC 송전망 개발의 100년 묵은 장벽을 허물고 효율적인 통합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로의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금번 HVDC차단기 개발의 성공은 전기 엔지니어 링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써, 이 역사적인 진보를 통해 미래의 전력망 구축을 가능케할 전 망이다. 또 DC 중첩망은 나라와 대륙을 연계하 고 전력 부하 균형을 조정하며 기존 AC송전망을 보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HVDC 차 단기 개발은 연구개발비로 매년 10억 달러 이상 을 투자한 ABB의 주력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ABB의 광범위한 제품군과 함께 전력 반도체, 컨 버터 및 고압케이블(HVDC시스템의 핵심 요소) 에 대한 자체 제조기술의 유일무이한 결합은 신 개발의 탁월한 장점으로 작용하였다. HVDC 기 술은 수력발전소, 해상풍력의 연계, 태양광(열) 프로젝트의 발전 및 서로 다른 전력망의 상호연 계 등으로부터 장거리 전력전송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ABB는 약 60년 전 HVDC기술을 개 척하였으며, 수많은 혁신과 개발을 통하여 시장 을 선도하여 왔다. 70개 이상의 HVDC 프로젝 트 수행을 통하여 전세계 설비의 절반 가량을 공 급했으며 설비 용량은 60,000MW를 상회한다. HVDC는 세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전력망 연계 의 증가를 이끌어왔다. 이제 다음 단계는 계통 연 계와 네트워크의 최적화이다. ABB는 이미 다중 터미널 시스템 구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신 DC 차단기 기술은 HVDC망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진전으로 평가된다. 또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 단기 개발과 병행하여 ABB는 미래 DC 중첩망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HVDC망 시뮬레이 션 센터를 설립하였다. ABB, 제너럴 모터스와 쉐보레 볼트 배터리 재사용 실증 ABB와 GM은 모듈 유닛에 재장착하여 평균 3~5가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2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게 하는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차기 단계를 선보였다. 무정전 전원공급 및 그리드 전력균형 시스템이 GM 전기화 체험 동안 시연되었다. 행 사에 사용된 독립형(Off-grid) 전력구조 내에서 프로토 타입 장치를 통해 25kW/50kWh의 전 기를 조명 및 시청각 장비에 공급하였다. 이번 시 연에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격 전력 백업 모 드로 운영되었으며, 이는 시설물용 모든 전력이 ABB 에너지 저장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볼트 배 터리에서 공급되는 것이었다. 유사한 응용범위로 써 전원주택이나 소규모 상업용 건물 정전 시 정 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값비싼 최대 전력 수요에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전력금액이 낮 을 때 전력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풍력 및 이외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 발생할 수 있는 격차를 보완할 수도 있다. 전기배전시스템의 주 파수 조정과 함께 이런 기능은 미래에 고객의 비 용을 절감하고 전기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력회사(유틸리티 회사)에서 사용될 수 있다. 아 울러 변전소 크기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와 구 분하기 위해 커뮤니티 에너지 저장(CES: Community Energy Storage)으로 언급되고 있다. 4 ABB Korea

ABB 보호계전기 IEC61850으로 또 한 번 앞서가다 ABB 로봇, 새로운 시도로 판로 개척 및 국내 실업고 2013년 교과서 등재 쓰레기 소각 발전소의 에너지 절감 전력 및 가스 배급사인 ORES는 벨기에 남쪽 지역에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140만 명 에게 연간 12Twh의 전력을 공급하는 회사이 다. ORES는 현대적인 도시형 쇼핑센터 건립 프로젝트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전력시스 템 구성을 위해 ABB를 선택하였다. 시스템에 사용된 ABB 보호계전기 Relion 615시리즈는 IEC61850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차세대 전력 표준이 잘 적용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에 가장 인 상적인 것은 IEC61850의 많은 기술 중 하나인 GOOSE를 이용하였다는 점인데, GOOSE는 통 신으로 각 장비를 연결하고 있는 전선을 대체하 여 두껍고 무거운 전선 뭉치를 걷어내고 대신 단 한가닥의 통신선을 대치함으로써 비용 절감뿐 아 니라 차후에 발생하는 유지 관리 부분에서도 뛰 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진 기술 이다. IEC61850은 녹색 성장과 친환경 테마에도 아주 잘 어울려 내년부터는 정부 기관을 위시하여 많은 국내 업체도 고려하고 있어, 금번 프로젝트 가 좋은 예시가 되어 국내 활발한 적용에 일조하 기를 기대해본다. ABB가 2012년 하반기 발표한 로봇 IRB120 Package for Education은 대학교, 고 등학교를 포함한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의 로 봇교육 진흥을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IRB120 Manipulator, Compact Controller, 다양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 다. 가장 큰 이점은 낮은 가격임에도 다양한 소 프트웨어 옵션을 포함하고 있고 RobotStudio Network License 50 Copies가 무상으로 제 공된다는 것이다. ABB 코리아 로봇 사업부는 국내 80여 개 로봇 관련 학교 교수 명단을 확보 하여 1,000여 명에게 국문 브로셔를 일일이 이 메일과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적극적이고 꾸준 한 노력의 결과, 국내 대학에 총 7대를 판매하고, 2013년에는 실업계 고교까지 포함하여 약 20여 대의 로봇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교육 청 주관 2013학년도 교과과정 개편에 따라 로봇 교재도 함께 개편되면서, ABB IRB120 교육용 로봇이 등재될 예정으로 현재 ABB 담당자가 교 제 집필 위원진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은 서울 소재 실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ABB 로봇 관련 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하며, 추후 교육효 과에 따라 전국 모든 실업계 고교에 적용할 계획 이다. ABB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포르투갈에 위치 한 재생에너지 공장의 전력소비를 절감하였다. 매일 9MWH를 절약하였으며, 이는 현재 전기 세로 계산하였을 경우 연간 $320,000와 맞먹 는다. 포르투갈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 20%는 Valorsul의 쓰레기소각발전소에서 전기 에너지 로 전환되어 도시의 15만 가구에게 소중한 전력 을 공급한다. 발전소 내 에너지 소비와 CO₂ 절감 을 위해 점검한 결과 효율적인 제어로 6개의 거대 한 팬의 전기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 였다. 쓰레기를 연료로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3개 의 팬이 공기를 공급하고 남은 3개의 흡출 통풍 팬은 발생한 가스를 제거한다. 흡출 통풍 팬이 작 동할 때 많은 전기를 소비하는데 이것이 송풍량 을 조절하는 기계식 댐퍼로 동작하여 비효율적으 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ABB의 다양한 드라이 브 제품군을 각 팬에 연결하고 팬의 속도를 조절 하여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 며, 이를 통해 전기소비 감소와 이산화탄소 저감 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저압제품 사업부 특약점 세미나 개최 지난 9월 18부터 1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ABB 특약점 세미나에는 현장 근무 엔지니어도 참석하여 신제품 및 제품 교육을 함께 진행하였 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반기 결산과 효율적인 업 무 프로세스를 위해 양 회사의 능동적인 업무 연 InfoLink 01 2013 5

ABB NEWS 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제품 교육에 서는 평소 대리점 실무자가 추가적으로 이해하고 자 하는 제품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야외에서 진행되는 미니체육대회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정보교류 를 통해 상생을 위한 기회 모색을 함께 진행함으 로써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이 기대된다. ABB 저압 드라이브 녹색기술 인증 취득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저탄소 녹색 성장을 이끈다는 점을 인정받아 녹색기술 인증서 를 획득하였다. 현재 저압 드라이브 부문에서 이 인증을 취득한 회사는 ABB를 비롯하여 소수이 며, 추후 저압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에 대해서도 인증취득을 고려하고 있다. 산업현장 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합한 제 품 및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산업현장에 소모되는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ABB의 비전을 실천하고 기 업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서나가는 ABB가 되길 바란다. 보여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SCADA 개념의 빌딩 자동제어 기술도 함께 선보였는데 통 제실에서 건물의 총체적 관리를 가능케 하여 에너 지의 환경적인 그리고 비용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 다. 국내 시장의 KNX 기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우리 일상 생활 속 보이지 않는 많은 곳에서 ABB 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더욱 친밀하게 고객 에게 다가가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신임 주한 스위스 대사 ABB 코리아 방문 ABB 코리아 국제 스마트 홈빌딩 전에 참가 녹색기술 인증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인증 으로서 녹색성장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유망 녹색기술 및 사업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된 제 도이다. 녹색인증은 녹색기술인증, 녹색사업인증, 녹색기업인증 총 3가지가 있으며, 그 중 산업자동 화 사업본부에서는 녹색기술인증으로 에너지 절 감을 위한 저압 인버터 기술(인증번호: 제 GT- 12-00164호) 을 취득하였다. 녹색기술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회 및 경제활동의 전 과정에 걸 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 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 술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산업현장의 모터 중 90% 이상은 전속력으 로 구동되며 기계적으로만 출력을 조정하기 때문 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하지만 ABB 드라 이브는 어플리케이션 별로 모터가 실제로 필요한 속도로만 구동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낮춰주므로 에너지 소비량을 50%까지 절감하게 된다. 특수 한 경우에는 최대 90%까지 절감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은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가 정과 빌딩에서도 그 필요성이 빠르게 대두되고 있 다. ABB는 KNX한국협회와 함께 지난 11월 28 일부터 30일까지 열린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에 참가하였다. KNX는 빌딩 자동화 국제협회 로서 원래 약어인 KONNEX에서 한 단계 더 축약하여 KNX로 불리고 있다. ABB 코리아는 KNX 한국 협회의 회원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국내 KNX 비 지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번 빌딩 자동화 전시회에서는 환경친화적 인간 중심적 기술이 소개되었으며, ABB의 뛰어난 기술 을 국내의 고객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ABB 코리아는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 를 이용한 빌딩 내 조명, 블라인드, 온도 제어를 선 Claudio Mazzucchelli/Jorg Al Reding 지난 11월 7일 주한 스위스 대사인 Jorg Al. Reding 대사와 Claudio Mazzucchelli 참사 관이 ABB 코리아를 방문하였다. Reding 대사 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싱가포르주재 스위 스 대사로 활동하였으며, 이전 주한 스위스 대사 로 근무하던 전 Thomas Kupfer 대사의 후임 으로 2012년 9월 1일자로 한국에 부임하였다. ABB 코리아 임원진과의 회의에서 한국 내 스위 스 기업의 성장 및 활동현황과 국내 산업의 기여 를 통해 한국과 스위스 모두가 상호 성과에 대해 언급되었다. Jorg Al. Reding 스위스 신임 대사 는 ABB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한 것에 대 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한국 직원들의 뛰어난 능력과 열의에 매우 관심을 보였다. 특히 ABB가 외국기업으로서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한국 전체 경제 성장에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했으며 대사 관 차원의 격려와 차후 후원을 약속하였다. 6 ABB Korea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총괄 서동조 부사장 임명 2013년 1월 1일부로 산업 자동화 사업본부(Discrete Automation and Motion: DM) 총괄로 서동조 수석부사장이 임명됐다. 전 최민규 수석 부사장은 ABB 필리핀 사장으로 발 령되어 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서동조 부 사장은 1988년 ABB에 입사하여 다수의 주요 관 리직을 맡아왔으며, 산업자동화 사업본부(DM) 드라이브 및 제어 사업부 총괄을 겸직한다. 공정자동화 사업본부 총괄 민병규 부사장 임명 End Sales: FES)를 맡아 왔다. 1992년 ABB에 입사 하여 ABB 코리아 및 ABB 캐나다 등에서 ABB 성장 에 기여하여 왔으며, 현재 ABB 코리아 Integrity 관련 옴브즈인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ABB 그룹 Internal Talent Management 담당자 한국 방문 ABB i-bus KNX 기술 표준 소개 10월 18일, 그린빌딩포럼에서 ABB i-bus KNX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KNX 는 빌딩 & 홈 자동제어 시스템의 국제적인 기술 표준이며 ABB 는 KNX 기술 표준에 가장 근접한 빌딩자동화 제 품인 i-bus 제품군을 선보였는데 이는 기존 방식 의 건물의 소비 에너지보다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포럼에는 많은 국내 건축, 설계, 건설사의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ABB i-bus에 대한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는 등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ABB의 빌딩&홈 자동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신기술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가 많았던 관계로 새로운 기술을 기대하는 참가자에게 더욱이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되었다. 2013년 1월 1일부로 공정 자동화 사업본부(Process Automation: PA) 총괄로 민병규 수석 부사장이 임명 되었다. 아울러 민병규 부사 장은 공정자동화 사업본부(PA) 내 서비스 총괄 을 겸직하게 된다. 민 부사장은 1989년 ABB에 입사하여 다양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최근까지 공정자동화 사업본부(PA) 철강공정시 스템 사업부를 맡아왔다.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총괄 박종식 부사장 임명 2013년 2월 1일부로 전력시스템 사업본부 (Power Systems) 총괄로 박종식 수석부사장 이 임명되었다. 최근까지 전력영업 사업부(Front 11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ABB 그룹 내 Internal Talent Management를 총괄하고 있 는 Audrey Clegg가 ABB 코리아를 방문했다. Internal Talent Management에서는 직원의 역 량을 개발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다. North Asia쪽 국가를 순차적 으로 방문하면서 Country Manager 및 리더를 맡고 있는 관리자 그룹 그리고 일반 직원 등의 면 담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과 의견을 듣고 앞으로 의 방향에 참조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또한, 향후 5년간 ABB 그룹의 Talent Management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과 질 의응답이 이루어졌다. Audrey Clegg는 ABB 코리아의 인상에 대하여 매우 친절하고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 업무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어린이 재단, ABB 기독교 동호회 신우회 감사패 증정 ABB 코리아 동아리 중 천 안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는 10년째 결손가정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신우회는 지난 11월 3일 올해 10년째 를 맞이하여 어린이 재단 초록우산 으로부터 감사 패를 수여받았다.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아름다 운 나눔 이라는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 며 충남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복지활동을 적 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진행된 아이 들 선물 보내기 연말 행사 등에도 참여하여 따뜻 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신우회의 나눔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우는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총무: 신태수 부장 InfoLink 01 2013 7

2013년 1분기 ABB 코리아 교육 일정 AC 및 DC 드라이브 교육 일정 1. 교육장소: ABB 코리아, 천안공장 內 교육센터 2. 사용자 요청에 의한 주문형 교육 가능, 별도 협의 3. 교육비: 1인 기준, 부가세 별도 4. POSCO 포항/광양 內 교육센터 강의: 별도 문의 5. 교육담당: 허초미/서비스팀(T:041-529-2159 / F:041-529-2150) *한 강좌당 4인 이상의 신청자 접수 시 강좌가 개설됩니다. ABB 로봇 교육 일정 1. 교육장소: ABB 코리아, 천안공장 內 교육센터 2. 사용자 요청에 의한 주문형 교육 가능, 별도 협의 3. 교육비: 1인 기준, 부가세 별도 4. 교육시간: 09:00~17:00(5일 과정의 경우, 월요일 13:30 시작) 5. 교육담당: 박세영 과장(T:041-529-2357 / F:041-529-2350) Course Description 비용 Class 기간 K101 AC Drive Basic 20만 원 1.16(수) 1일 K160 ACS800 Multidrive 60만 원 2.19(화)~20(수) 2일 KC110 ACS800 Crane drive 60만 원 2.19(화)~20(수) 2일 K152 ACS800 Single drive 50만 원 3.12(화)~13(수) 2일 K190 ACS M1 Motion control drive 50만 원 3.19(화)~20(수) 2일 PLC&Motion Training 교육 일정 1. 교육장소: ABB 코리아, 천안공장 內 교육센터 2. 사용자 요청에 의한 주문형 교육 가능, 별도 협의 3. 교육비: 무상 4. 교육시간 : 09:00~17:00 5. 교육담당: 조현용/기술영업팀(T:02-528-2790 / F:02-554-8725) *한 강좌당 4인 이상의 신청자 접수 시 강좌가 개설됩니다. Description Class 기간 1.21(월)~1.23(수) 3일 2.4(월)~2.6(수) 3일 기본조작 및 프로그래밍 기초 과정 561,000원/인 2.18(월)~2.20(수) 3일 3.4(월)~3.6(수) 3일 3.18(월)~3.20(수) 3일 프로그래밍 과정 935,000원/인 1.7(월)~1.11(금) 5일 3.25(월)~3.29(금) 5일 전기 정비 과정 935,000원/인 3.11(월)~3.15(금) 5일 VAT 포함, 교재ㆍ중식 포함 ABB Industrial IT 800 A System 교육 안내 1.교육장소: ABB 코리아, 천안공장 內 교육센터 2.사용자 요청에 의한 주문형 교육 가능, 별도 협의 3.교육비: 1인 기준, 부가세별도 4.교육담당: 이현 부장(T:041-529-2241/ F:041-529-2200) Course Description 비용 Class 기간 P001 PLC&Motion Training 무상 2.20(수)~22(금) 3일 P001 PLC&Motion Training 무상 3.20(월)~22(금) 3일 Course Description 비용 Class 기간 T314 System 800 A Basic Configuration 110만 원 3.11(월)~15(금) 5일 8 ABB Korea

Employees Seminar 2012 글 인사기획 및 관리부 신주원 과장 ABB 코리아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Employees Seminar는 전세계 ABB 국가 중 한국에 서만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전 직원이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는 산업안전보건(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과 청렴성(Integrity) 교육 은 물론, 서로 다른 사업부 직원이 함께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팀워크를 다 지고 있다. 지난해 4월 19일부터 20일 동안 1차수로 대천 한화 리조트에서 시작된 Employees Seminar 2012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Catch-up Session을 마지막으로 13차수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Employees Seminar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ABB 코리아 의 임직원수를 반영하듯 역대 최고 참가자인, 총 694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91%라는 높은 참석 률을 보였다. 크게 6개로 구성된 이번 Employees Seminar 의 모듈은 다음과 같다. 1. CM message 2012년 ABB 코리아 각 사 업부의 실적 및 People Strategy 2015 내용 전달 2. First-aid Practice 해양훈련에 앞서 보령 소방서 신흑구조센터 119 요원들로부터 인공호 흡 및 심폐소생술 강의와 실습 3. Team Building Activity 대천해수욕장에 서의 수상 래프팅 훈련 및 해변가 간이 체육대회 4. OHS(산업안전보건) ABB에서 준수해야 할 OHS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OHS 사 례에 대한 팀별 토의 및 발표 5. Integrity Training ABB 그룹 임직원이 준 수해야 할 Integrity 의무에 대한 이해와 여러 실 사례들을 통한 윤리교육 6. OPEX Training ABB 그룹에서 제작된 OPEX(Operational Excellence) Training Material에 대한 팀별 토의 및 OPEX Vision 작성 2013년에도 변함없이 Employees Seminar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들로 또 다른 장 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One ABB라는 Employees Seminar의 기본 기치 아래 진행될 올해 Employees Seminar에도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 과 참여를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2012년 세미나 차수 및 일정 Session Date 1st 4.19~20 2nd 5.3~4 3rd 5.15~16 4th 5.17~18 5th 6.21~22 6th 6.26~27 7th 9.11~12 8th 9.13~14 9th 9.25~26 10th 10.9~10 11th 10.11~12 12th 10.23~24 13th 11.13~14 InfoLink 01 2013 9

Spotlight Adieu 2012!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부서별 송년회 기쁜 일도 많고 아쉬운 일도 많았던 지난해, 우리 사우들은 어떻게 한 해를 기억하고 있을까? 우리 회사의 각 부서는 연말을 맞아 나쁜 기억은 훌 훌 털어버리고 기쁜 일은 다시금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웃음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교차했던 생생한 연말 파티 현장을 들여다보자. DM LVP 10 ABB Korea

PA PPMV PPTR InfoLink 01 2013 11

PS FES Group Functions 12 ABB Korea

ABB와 함께했던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다 인생에서 그리 짧지 않은 시간, 열정을 다해 무언가를 이루어본 적이 있다면 그것만큼 뿌듯 한 기억도 없을 것이다. 지난 시간, 능력에 노 력을 더해 자신만의 길을 오롯이 닦아온 네 명 의 정년퇴직자를 만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고 간단한 소회를 들어보았다. (좌측부터) 김창환 상무, 김태영 차장, 조영문 부장, 김영배 부장 크나큰 자부심을 품다/ 김영배 부장 엔지니어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열중하다 보 니 저도 모르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다 양한 일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족과 지냈던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또 한, 모든 일정이 고객에게 맞춰져 있다 보니 개인 적인 시간을 통해 취미생활을 하지 못한 것이 아 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얻은 것이 많다 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는 내가 우 리 회사의 사장 이라는 생각으로 늘 임했기 때문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죠. 혼자 서 해결해야 하는 업무가 많다 보니 늘 긴장의 연 속이었지만 그것마저 저에게는 기쁨이었어요. 여 기에서 얻은 자부심이야말로 가장 큰 보물입니다. 천안공장의 역사와 함께하다/ 김태영 차장 1997년 천안공장 건립 당시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98년 공장 오픈을 앞두고 관리를 담당 했던 저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을 한꺼번 에 모아 통합하는 일에 주력했었죠. 어려움이 많 았지만, 4~5년간 이 일을 진행하면서 화합과 통 합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 었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일은 천안공장의 식 당을 관리했던 것인데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11년간 조미료를 최대한 배제한 식단을 제공했어 요. 조미료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은 맛이 없다 며 불평 아닌 불평을 하기도 했지만, 사우들의 건 강을 위한 노력이었다는 것을 알아주는 것만으로 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쌓여 큰 회사로 성장해가고 있는 우리 회사를 보면 무 척이나 뿌듯하죠. 회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다/ 김창환 상무 회사의 재경담당으로서 내부적 프로세스를 구축 했던 일이 가장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허위의 숫자, 투명하 지 못한 부분을 파악하고 리스크를 방지하는 역 할을 하는 내부 회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도 했고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는 COPQ, 수주를 위 한 리스크를 판단하는 리스크 리뷰, 직책에 맞는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는 SAP 등 회사 내부 운용 에 꼭 필요한 체계를 만들어 업무가 보다 원활하 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룹 감사 때의 일인데요. 두 번의 실패 후 세 번째로 감사에 성공했을 때 무척이나 뿌듯했 어요. 나쁜 점을 찾아내기 위한 감사가 아닌, 개 선을 위한 감사를 진행하는 우리 회사의 장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팀워크를 깨닫고 사람을 얻다/ 조영문 부장 산업용 인버터 영업을 담당하며 처음으로 보람을 느꼈던 것은 LG석유화학의 모터를 수주했던 일이 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하는 제품 에 불신을 가지고 있던 고객을 설득하는 일은 힘 들었지만, 2006년 성공적으로 납품했을 때는 이 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죠. 이러한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바로 사람의 중요성입니 다. 모든 일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기에 동료 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도 버티지 못했을 거예요. 힘들 때 물심양면으로 옆에서 힘이 돼준 사람들에 게 빚을 많이 지고 가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탄 탄한 팀워크로 발전하는 ABB가 되길 바랍니다. InfoLink 01 2013 13

Story of Technology IO Anywhere Modular Data Center System 14 ABB Korea

Focus on Data Center 글 마케팅 및 고객관리부 박순용 부장 편집 InfoLink team 김현승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경쟁력은 단연 정보 관리 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 정보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와 유지 그리고 보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이렇게 소중한 데이터를 좀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이 바로 Data Center. 그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Data Center와 급성장하고 있는 Data Center 시장의 흐름을 알아보자. Data Center란? 지식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IT인프라를 중앙 집중 식 환경으로 전용 건물에 구축하고 24시간 365 일 운영 관리 또는 이를 지원하는 곳을 데이터 센터라 정의하며, 이러한 일을 수행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데이터 센터 산업이라 정의한다. 이 때, 데이터 센터의 구성 요소는 서버와 데이터 베이스 같은 각종 IT시스템과 이들을 연결하는 통신 네트워크, 그리고 각종 IT시스템을 운영하 기 위한 전원, 공조, 상면 공간 등의 기반 설비가 다. 일반 사무실 건물이 사용하는 평균 전력 양의 최소 30배 이상을 소비하며, 연간 소비 전력은 8 천만 MWh로 매우 엄청난 양이다. 조단위 이상의 엄청난 메가바이트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일련의 매년 575만 개 이상의 새로운 서버가 증설되고, 데이터 센터로부터 배출되는 전 세계 탄소 배출양이 2020년까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포함이 되며, 보안 시스템과 효율적 관리 운 영을 위해 필요한 운영 시스템과 관제 시스템을 포함한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한게임 등을 운영하는 NHN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데이 터센터가 연간 소비하는 에너지량은 63빌딩 대비 1.4배 규모, 서울과 부산 간 400km를 178,219 회 왕복할 수 있는 휘발유량, 제주도의 연간 에너 지 사용량(가정용)의 10%에 달하며, 전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이트인 Facebook이 스웨덴에 짓는 세번째 데이터 센터의 연면적은 축 구장 11개 크기인 84,000m 2 에 달한다. 급속히 성장하는 Data Center Business 데이터 센터는 매년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한 Data Center Organization 출처: 한국IT서비스산업 협회 InfoLink 01 2013 15

서버가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실행 ABB는 고객을 위한 전력 제어 및 설비 운영 자동 하고, 필요한 정보를 처리하며 작업을 자동화하는 화 시스템, 최적의 배전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등 24시간 가동된다. 서버는 가정에서도 여러가지 하고 있으며, 이러한 솔루션의 일환으로 변전소 기능을 제공한다. 서버를 통해 비디오를 업로드 할 (Substations), 수배전반(Switchgear), 전력분 수 있고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사진 공유도 가능하 배장치(PDUs), 비상 Backup 전원솔루션, 전력 다.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트위터를 하고 은 관리 시스템, 회로(선로) 차단기(Circuit Breakers), 과전류(압) 보호기(Surge Protectors), 행 업무 처리까지 가능하다. 매년 575만 개 이상의 새로운 서버가 증설되고, 데 단로기(Disconnectors), 액티브 필터(Active 이터 센터로부터 배출되는 전 세계 탄소 배출양이 Filters), 고효율 모터 및 드라이브, 발전기와 설 2020년까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100여 년 넘게 전력 기관과 모든 산업계에 설비와 시스템 및 전문지 식을 제공해 온 ABB는 데이터 센터의 갑작스러운 정전을 방지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문 지식과 Know-how를 적용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1개의 데이터 센터에서 소비하는 평균 전력량은 최근에, ABB는 다양한 기업 인수, 사업 제휴 및 25,000가구가 소비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 획기적인 기술 도입 등 데이터 센터 사업 활동에 며, 데이터 센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로의 Portfolio 아르헨티나 또는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 수준의 이 확장을 위한 ABB의 주요 활동으로는, 산화탄소 배출량에 다다르고 있다. 이러한 데이 터 센터에 들어가는 장비와 설비의 디자인 및 관리 2009년: 전력 안정화 시스템(Active Voltage 를 통해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Conditioner)을 생산하는 뉴질랜드 Vectek을 ABB는 데이터 센터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인수하여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순시 정전과 전압 신뢰성 높은 운영을 위한 풍부한 전문적인 Knowhow와 기술, 제품 및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수 있게 되었다. 강하 및 서지 전압 발생 시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데이터 센터의 정전비용은 시간 당 10억 원 이상으 2010년: 기업 벤처 캐피탈을 통해서, 서버 전력 로 특히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게 데이터 센터의 관리 및 데이터센터용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 정지 및 재가동 시간 손실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하는 Power Assure에 투자하였고, 100여 년 넘게 전력 기관과 모든 산업계에 설비와 2011년: Baldor 인수로 데이터 센터용 발전기와 시스템 및 전문지식을 제공해 온 ABB는 데이터 고효율 모터 및 드라이브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센터의 갑작스러운 정전을 방지하고, 서비스 품질 효율을 높이고,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문 지식과 Knowhow를 적용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공조 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었다. 서비스 지원 IT서비스 Green사 외부 또한, ABB는 에너지 집약적 데이터 센터용 직류 전력 인프라 장비의 선두 업체인 Validus DC를 인수하였으며, Ventyx와 Mincom의 인수로 정 보기술과 운영기술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데이터 센터의 일일 운영계획부터 장기 전략 수립까지 더 욱 객관적인 판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Newave 인수는 기존의 전력전자 분 야의 강자 ABB의 입지를 전력 제어 시장에서 보 다 확고하게 만들고 모든 산업 및 데이터 센터 고 객들에게 ABB가 완벽한 UP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Thomas & Betts의 인수 로 ABB는 Cyberex(산업용 UPS 시스템) 시장 에서 강력한 브랜드 명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데 이터 센터 산업에 필요한 비상절체 스위치(Static Transfer Switch)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직류 기술의 선구자 통신 및 저장 시스템과 같은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 부품들은 직류로 작동하지만, 데이터 센터로는 교 류 전력이 공급된다. 직류 기술은 전력 변환 손실 을 줄임으로써 기존의 교류 기술 보다 에너지 효 율을 10% 이상 증가시킨다. 직류 데이터 센터가 교류 데이터 센터에 비해 구성 부품이 적고 발열량 이 낮아서 냉각 및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적은 구성 요소는 설치 및 유지보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더 나아가 시설 관리 에 들어가는 총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여준다. 2012년 5월, ABB는 HP 및 스위스 IT서비스 1위 기업인 Green사와 함께 직류 기술을 적용한 Zurich-West 직류 데이터 센터를 구축완료, 운영을 개시하였다. HVDC 지원 가능한 HP 서버를 설치한 Green 사의 직류 데이터 센터에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 한 직류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되었다. Green사의 새로운 직류 전력 분배 시스템은 교류기술에 비 해 10% 이상 효율적이라는 것이 성능 테스트에 서 증명되었으며, 시스템 투자 비용은 교류 시스 템에 비해 15%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ABB의 저압제품 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Tarak Mehta는 직류 전원이 모든 사업 분야에 서 고객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 향 상에 대한 해답이며, Zurich-West 직류 데이터 16 ABB Korea

ABB 설비가 적용된 Green사 직류 데이터 센터 ABB는 단순히 전기 분배 인프라, 자동화 제품 및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 공급과 관련된 솔루션 확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데이터 센터의 개발자이자 파트너이며, 고객의 입장에서 3가지 확실한 차별성을 제공한다. ABB는 단순히 전기 분배 인프라, 자동화 제품 및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 공급과 관련된 솔루션 확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데이터 센터의 개발자이자 파트너이며, 고객의 입장에서 3가지 확실한 차별성을 제공한다. 센터가 글로벌 성공 사례로써 공간 및 설치 비용 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며 신뢰성을 높여주는 기술임을 입증하고 있다 고 발표하였다.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리의 혁신 교류 및 직류 데이터 센터 확장이 지속될수록, 전 력 소비량, 서비스 수준 및 용량을 최적화하는 에너 지 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데이 터 센터는 극단적인 상황을 대비하여 용량이 설계 되지만, 대부분은 한산한 시간에 작동된다. 대부분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버의 일일 가동률은 5~10% 정도로 에너지와 인건비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용 전력 관리 및 최적화 소프트웨 어 개발 업체인 Power Assure 투자 이후에, ABB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서비스로 구성 된 Decathlon 이라 명칭한, 데이터 센터 인프 라 관리(DCIM)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보된 예 측 가능 유지 보수 운영 능력을 제공한다. 이 시 스템은 IT 부하 패턴, 일기 예보, 수요 예측을 위 한 공공 요금 등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 너지 소비를 예측 및 조정할 수 있게 하여 데이터 센터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한다. Decathlon 은 다중 시스템을 통한 정보 접근 성의 향상 및 10~50% 정도의 잠재적 에너지 절 감을 제공하며, 보다 발전된 제어 및 적극적인 데 이터 센터 유지 보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여러 현장을 동시 관리할 수 있는 원격 DCIM 기능을 제공하여 매년 수십억 원의 기업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아시아 시장을 바라보며 ABB는 많은 기존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인력 보강을 통해 확장해 왔으며, 데이터 센터 사업에 서도 지속적인 인력 및 사업 역량을 강화해 갈 것 이다. 아시아는 데이터 센터 분야의 성장을 주도 하고 있는 시장으로서 주요 금융 허브가 자리 잡 은 곳 어디든 데이터 센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 다. 특히 ABB는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및 싱 가포르 등에서의 데이터 센터 산업 성장에 주목 하고 있다. 최근 ABB가 싱가포르에 데이터 센터 솔루션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지역 기술 허브를 개 설하였다. 이는 ABB 최초의 데이터 센터 기술 허 브이며, 아시아 시장을 위한 데이터 센터 제품 개 발, 기술 지원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1) 교류 대안으로서의 직류 기술 (2) 자산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한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리 혁신 솔루션 (3) 완벽한 솔루션의 전력 인프라 전문지식 및 Know-how 아시아에서 데이터 센터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급속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업무에 필 요한 중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부분 기업들 의 IT인프라 의존성이 점점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 업들의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 센터는 반드시 높은 신뢰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설계, 구축, 유지 보수 및 운영되어야 한다. ABB는 서 버 성능, 에너지 사용 및 냉각을 최적화할 수 있 는 종합적인 전력 솔루션, 최첨단 공조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으로 신뢰할 수 있고, 에너지 효 율적인 솔루션을 최상의 제품과 함께 광범위하 게 지원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어떤 진보적 인 제품과 솔루션이 필요하고 어떤 제품과 시스 템이 사라지게 될 지를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고 객의 이익을 보장해 줄 것이다. ABB는 명확하게 미래의 그린 데이터 센터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으 며 이를 함께 이루어 나갈 파트너를 찾고 있다. InfoLink 01 2013 17

Focus Interview A Head of Discrete Automation and Motion Ulrich Spiesshofer 편집 InfoLink team 임현지 대리 지난 12월초 ABB 그룹의 최고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2005년 Corporate Development 총괄로 합류하며, ABB 그룹 전략, M&A, 구매관리 등의 부서경영을 거쳐 2010년부터 산업자동화 사업본부(Discrete Automation and Motion)를 맡고 있는 Ulrich Spiesshofer, PhD. 3일간 진행된 한국 방문에서 국내 주요 고객 방문 및 ABB 코리아 경영진부터 사업본부 회의, 직원과 만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정 을 소화했다. ABB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성공을 이끄는 ABB 주역으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어떤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이루어 나갈지 보다 구체적인 이정표를 볼 수 있었다.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은 ABB 그룹 내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장이다. 그만큼 중요한 나라이기도 하다. 각 사업부 별 비즈니스 성과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 로 이해하고 현지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과 그 룹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파악하고 자 하였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현재보 다 한 단계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도 관심을 갖고 있다. 산업자동화 사업본부(이하 DM)는 지속적인 성장 을 이끌어왔다. Baldor, Epyon, Newave 와 같은 여러 기업을 인수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 해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는가? ABB의 M&A활동은 기본적으로 ABB 유기적 성 장을 상호 보완하기 위함이다. 왜 M&A가 필요 할까? 포트폴리오와 기술 보완 또는 역량과 경험 의 증대 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있다. M&A를 진 행함에 있어 맞춤 방식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 한다. 이는 또 다른 성공사례가 된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인수사례는 매번 게임의 법칙을 써내려가 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인수에는 가치 창출은 물 론 기업문화, 기업의 우선순위, 비즈니스 모델 다 양한 점을 모두 이해하고 고려하여야 한다. 18 ABB Korea

Focus on 최근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내에서 사업부의 재편성 이 있었다. 이에 대한 배경과 향후 진행은 어떠한가? 비즈니스에 있어 우리는 기회를 향상시키려 노력한 다. 기존 저압드라이브 사업부와 전력전자 및 고압 드라이브 사업부, 이 두 사업부의 재편성은 보다 고 객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발돋움이다. 신규 사업부인 드라이브 및 제어 사업부(Drives and Control)는 산업용 범위 초점을 맞추고 있 다. 저압 및 저압 드라이브는 동일한 애플리케이 션, 동일한 기술, 같은 생산/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며 같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같은 제품군으 로 통합되어 소형, 대형 드라이브에 구애받지 않 으며 또한 산업용 자동화 시장에 보다 강력한 플 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전력변환기기 사업부(Power Conversion)는 인 프라 및 신재생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재생 사업에 적용되는 태양광 인버터, 풍력 터빈용 고 압 저압 컨버터 등이 모두 신재생 제품군으로 함 께 분류되어 보다 고객 요구에 부합할 수 있다. 올해 국내 NPS 실시 결과 작년대비 11% 상 승한 68%를 기록했다. 그룹 내에서도 높은 점 수지만 고객으로부터 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 해 지적도 있었다. ABB 그룹에서 중점적으로 개선작업을 추진 중인 3개 부문 중에 적시납품 에 대해 지원 중으로 알고 있다. 그간 진행되었 던 작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해 달라. 먼저, 납기준수에 대한 Red Card와 Green Card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납기준수라는 동일한 항목에 대해 고객 및 제품 별로 각기 다 른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즉, 어떤 고객은 ABB 의 납기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반면, 다른 고객은 ABB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문으로 납기준수를 선택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ABB가 가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에 대한 정 확한 이해와 고객의 기대치가 무엇인지 인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DM에서는 We are faster at 98 이라는 원칙을 고수한다. 경쟁사 대비 보다 빠르고 짧은 리드타임 을 실천하여 적어도 98% 이상 납기를 준수한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납기를 향상시킬 수 있겠는가? 첫째,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이해하여야 한다. 둘째, 영업, 작업계획 또는 이행 등 이전보다 더욱 Play attack in difficut times together. 이 한마디로 정리되는 그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앞으로 어떤 난관, 어려움이 닥쳐오더 라도 우리가 함께 할 때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아닐까.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셋째, 공급처는 업무 진행을 위한 충분한 여유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내부 처리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보다 예측가능하 고 신뢰할만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ABB 코리아가 중점을 두어 야 할 사항에 대해 조언한다면? 무엇보다도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 하여야 한다. 어느 세그먼트가 성장하는지, 고객 의 구매기준이 무엇인지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 다. 또한 현지 경쟁사의 패턴을 연구하고 경쟁에 서 승리하기 위해 방법을 찾길 바란다. 강점을 더 욱 강화시키는 것이 경쟁사와 우리를 차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를 더 덧붙인다면 Play your strength and build additional strength 을 강조하고 싶다. 현재 ABB 코리아는 상당한 비즈니스 규 모를 갖추고 있으며 훌륭한 팀과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산업에서 이를 계속 유지하고 강화 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룹의 최고경영진으로서 출장과 회의 등 바쁜 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된다. 회사 업무와 개 인생활의 균형은 어떻게 유지하는가? 직장생활과 개인생활 사이의 균형은 아주 중요하 다. 기혼이며, 슬하에 11살과 13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직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 다. 개인일상에서는 소통을 중요시한다. 해외 출장 중이더라도 자녀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직장생활 과의 균형에서도 심신의 회복은 중요하다. 틈틈이 운동을 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소소한 여유 속 에서 삶을 다각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얻는다. 성공 비결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첫 번째로 경력에 연연하지 말고,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것이다. 현재 맡은 업무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경력개발에 매이지 말아야 한 다. 둘째로는 강력한 팀을 조직하고자 노력하라. ABB에 합류한 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험은 기 존 사업의 재구성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한 것과 훌륭한 팀을 조직하여 성장과 우수한 전략 을 통해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었다. 권한 위임과 함께 팀원의 목표를 위한 기나긴 여정에 당당히 중 요한 한 파트를 맡긴다면 예상을 넘어서는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ABB가 가진 책임, 존중, 결단이라는 기업문화 외에 신뢰, 협업, 즐거 움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추가 보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ABB 코리아 임직원들에게 남길 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방어를 고수하기보다 공격 하길 바란다. 업무를 즐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 으로 적극적인 팀플레이를 한다면, 그 누가 여러 분 위에 올라설 수 있겠는가. Play attack in difficult times together. InfoLink 01 2013 19

ABB Family 무한한 신뢰와 조화로 산업 현장의 폭을 넓히다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 글 편집팀 20 ABB Korea

Inside ABB 변화의 움직임인 혁신. 무엇보다 이는 다른 것들이 섞이고 통하여 하나가 되는 Mash-up 을 이룰 때 더 큰 시너지를 낸다. 기존의 것을 융합과 진화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이 힘은 모터 및 제 너레이터 사업부의 그것과도 잘 맞닿아 있다. 자사 사업의 근간인 에너지원의 처음과 끝을 이루 는 모터와 제너레이터, 기술 역량과 이를 서포트해 브랜드 가치도 단숨에 높인 영업 지원까지 서 로 다른 듯하지만, 사업을 새롭게 다각화하는 핵심역량으로 경쟁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 지금, 에너자이저 같은 이들이 써내려간 무한한 신뢰와 조화의 A to Z를 들어본다. InfoLink 01 2013 21

다양한 산업 현장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유연함을 갖추고 있는 것. 자사가 자랑하는 세계 1위 제품 중 하나이자, 이를 기준으로 대부분의 ABB 제품 포트폴리오가 형성될 만큼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는 주요 포지션에서 제품을 발전시켜나가는 중추부서다. 케 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의 어플리케이션에 적 용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유연함을 갖추고 있 는 것. 자사가 자랑하는 세계 1위 제품 중 하나 이자, 이를 기준으로 대부분의 ABB 제품 포트폴 리오가 형성될 만큼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는 주요 포지션에서 제품을 발전시켜나가는 중추부 서다. 산업의 근간에서 미래를 가꿔가다 어떤 분야든 그 분야를 이끌어온 근간은 늘 새로 운 가능성을 키워내는 견고한 바탕이 되어왔다. 이 바탕에서 일궈낸 성장 동력은 다시 여러 분야 에서 미래 가치를 선점해나가기 마련이다. 산업자 동화 소속의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 역시, 모 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력 생산의 기본 설비인 발전기(디젤 제너레이터, 터빈 제너레이터)와 그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각종 설비 및 장치를 구동 하는 모터(일반 유도 모터, 방폭 모터, 동기 모터, DC 모터, 서보 모터), 그리고 인수합병한 Bald- or에서 생산하고 있는 NEMA 모터와 Bearing, Coupling, Gear Box 등 MPT(Mechanical Power Transmission)도 국내외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핵심인 제너레 이터는 전력 흐름의 최상부에 위치하며, 모터는 각종 기계장치 및 구동장치에 동력을 전달하는 최 하부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 전기 에 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이를 다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이 장치들은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급 원자재로 제작되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가능 넓은 혜안으로 소통하는 전문 집합체를 이루다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프로 세스는 필수다. 타 부서와 달리 전기와 기계가 결 합된 부문을 다뤄야 하는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 업부는 부서 특성상 프로세스에 철저하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살려 효율을 높이는 것이 부서 운영 모토인 점도 그러한 이유. 이에 따라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 부는 영업팀과 기술 지원팀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영업팀은 견적 및 영업 활동을 맡고, 기술 지원팀은 사양 확인, 영업 지원 등의 기술 지원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주 업무로 한다. 프로젝트 22 ABB Korea

e-learning 및 ABB Global Training 교육 이 수까지 개인 역량 개발을 넘어 조직 전체의 성장 도 나날이 꾀하고 있다. 유니크함이 경쟁력이 되어 가고 있는 요즘. 가장 인간적인 영역인 영업과 냉철함을 필요로 하는 영역인 기술을 잇는 독보적인 경쟁력에 주력했지 만, 이제는 더 나아가 그 기대를 넘어서는 새 영 역으로 확장해가고 싶다는 이들. 탁월하고 혁신 적인 고객 서비스를 향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 들을 또 한 번 주목하자. 는 경중에 따라 기술 지원팀에서 견적을 내어 기술 을 검토하고, 이를 다시 영업팀과 진행해가는 방 식을 따르는 등 조화롭게 각 팀의 장점을 살린 가 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형 산업제품 업체를 상대로 커뮤니케이 션해야 하는 모터 및 제너레이터 사업부에게 고객 의 접점에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은 중요한 임무 중 하나. 현재는 모터의 국내 및 해외 규격 (IEC, NEMA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국내외 인증기관(LCIE, KOSHA, KGS, KERI, KTL 등)과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사실 이렇게 고객과 원활한 소통 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었던 데에는 부서 내부에서 발현된 조 직 분위기가 한몫했다. 자연스레 탄탄한 팀워크 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모든 구성원 이 각자의 업무를 잘 실행해나가도록 업무 환경 을 조성하고, 트레이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교 육하기 때문이다. 국제 무역 규격, 고객 대응 능 력 및 친화력, 전기 관련 기본 지식과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프로세스 이해와 더불어, ABB Mini-Interview 조성철 상무(사업부 총괄) 흔히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저희는 일반 스 탠더드 모터가 아닌 적용이 어려운 분야의 성 과를 보여줄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처음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계와 전기의 결합을 이룬 모터 및 제 너레이터의 좋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회사를 찾았고, 자사 모터 적용 시의 성과를 적극적 으로 국내 및 수출 산업체에게 전문적인 기술 영업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프로젝트 기획 단 계부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 국내 고 객과 해외 고객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조규오 상무 최근 EPC들은 가격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저가 정책 을 펼치는 중국 등에 밀려 가격 경쟁력면에서 다소 뒤쳐져 있었는데, 저희는 오로지 우수한 기술로 그 허울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번 삼 성과의 계약도 이를 강점으로 내세워 이뤄졌 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석호 차장 저희 부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프로젝트 수행 시 발휘한 뛰어난 전략 전술이었습니다. 부서 전체의 프로젝트라 할 지라도 시작 단계부터 개개인의 목표 설정을 염두하여 각개전투로 뛰고 서로를 서포트하 고 있습니다. InfoLink 01 2013 23

Global & Domestic Mobility 도전의 끝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최민규 사장 인터뷰 취재 편집실 24 ABB Korea

Inside ABB 빠른 의사 결정, 저돌적인 추진력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 23년간 ABB 코리아에서 다양한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온 최민규 사장. 이 젠 한국이 아닌 필리핀에서 Country Manager 로 부임하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다른 나라 ABB 대표로 한국인이 임명된 전례가 없었던 만 큼, 지원부터 결정되기까지 과정이 궁금해진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은 직원 개인의 역 량을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끌어 올리는 일입니다. 산업자동화 사업본부와 저압제 품 사업본부를 6년째 맡아왔고, 그전에는 공정자 동화 사업본부 소속이기도 했죠. 자동화 부문에 20여 년 넘게 몸담아 오면서 뭔가 변화가 필요하 다는 생각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이 잠재해 있지 않았나 싶어요. 다른 나라 ABB 또는 다른 사업부문에 대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ABB는 최대한 기회를 열어주고자 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Region HR과 같은 관련 담당자가 전 세계 ABB 국가에서 오픈된 적합한 포지션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한국 경영 진이다 보니 엔지니어, 영업 등 일반 직원들에 비 해 상대적으로 가능한 직무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능한 직책인지 경력 연결성, 업무 적 합도, 발전 가능성 등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지원 이 이루어집니다. 2월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ABB Philippine은 1968년 진출하여, 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이외에 2개의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150명의 임직 원 중 약 60% 정도가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 다. 규모 면에서 ABB 코리아보다 작지만 그래도 Country Manager라는 직책은 유럽 관리자들 에게도 매력적인 포지션입니다. 전례가 없는 일인 만큼 성공사례 또한 없기에 한국인 관리자로 결정 되기까지 적극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한윤석 대표와 Country HR Manager인 민영옥 부사장 그리고 NAS Regional Manager인 Claudio Facchin과 Region HR Manager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상사는 조직 운영에는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그중 가 본인이 말하기 전까지 여러분이 모빌리티를 염두 장 중요한 것으로 존중 을 꼽고 싶습니다. 직급, 에 두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해외 근무 나이, 부서를 넘어 우린 모두 함께 하는 ABB 동 에 대해 막연히 유럽 내 선진국에서 근무를 바라 료이며 동료란 같은 직장이나 같은 부문에서 함 는 로망은 아닌지 되돌아보기를 바랍니다. 모빌리 께 일하는 사람 을 뜻합니다. 내가 남을 존중하 티는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 중 하나 면 다른 이도 나를 존중해주죠. 권위의식처럼 회 입니다. 입사한지 1~2년 된 직원이 ABB 내 업무 사 문화를 해치는 게 없습니다. 겸손은 나를 낮추 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본인 업무 경험도 부 는 것이지만, 존중은 남을 올려주는 것이라 생각 족한 상황에서 해외근무를 한다면 그 기회가 자 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존중과 배려 신을 개발하는 데 얼마나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 의 자세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함께 십니까? 자신의 위치에서 몇 년 간 충분히 경험을 성장해나가고자 합니다. 관리자는 융통성을 발휘 쌓고 이를 토대로 자기계발을 계획할 때 모빌리티 하여 내부 조직원이 자발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제도는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성을 주어야 하지만 그 자율성의 폭이 조직 Global Mobility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구성에 따라 변화하여야 하죠. 예를 들어 조직구 양성을 위해 ABB 직원에게 다른 나라에서 근무 망설이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상사는 본인이 말하기 전까지 여러분이 모빌리티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성이 탄탄하지 않을 경우,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 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ABB 직원이라면 갈 수 있기에 직원이 고객과 만날 때에도 가급적 전 세계 어디든 본인의 니즈와 채용계획을 가진 동행하는 등 자율성의 폭을 줄이는 것이 때때로 ABB 국가의 적합 여부 판단에 의해 그 기회를 필요합니다. 또한 시장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 얻을 수 있다. 해로 개선방향을 확실히 정하여 모두 함께 나아 ABB 코리아에서는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 가고자 합니다. 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보다 ABB Philippine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 적극적인 모빌리티를 진행 중이며, 이는 크게 국 않다는 조직의 불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업용 내에서 진행되는 부서, 직무에 대한 전환과 해외 로봇의 경우 담당자가 없으며, 제어 시스템에 대 근무로 나뉘어져 있다. 이미 ABB 캐나다 연계 해서도 경험자가 부족하죠. 이러한 점을 개선하여 프로그램(ABB Canada Bridge Program)을 직원개발을 통해 균형적인 조직 성장을 위한 기반 통해 ABB 코리아 사우들이 그 기회를 활용하고 을 다지고 싶습니다. 인재육성을 위한 우수 인력 있다. ABB 필리핀 신임 대표로 부임하게 되는 유치에 ABB가 유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최민규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명료한 메 욕심을 내본다면 직원개발과 성장을 통해, 필리핀 시지를 느끼면서 이번 모빌리티 사례가 임직원 스 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후임 필리핀 현지 대표 스로 무엇을 개발해야 할까 고민해 보는 동기부 로 임명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지 않을까요? 여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본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길 망설이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두려 InfoLink 01 2013 25

은상이가 바라본 미국 송구영신 글 InfoLink team 나은상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방식은 개인별로 문화별로 차이가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는 시점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전에 친구들과 오붓하게 모여 Potluck(각자 음식을 조금 씩 준비하여 나누어 먹는 식사) 형식으로 조촐한 파티를 열거나, New Year Dinner 를 지인들 과 오붓하게 보내는 등 방식은 다양하다. 우리는 한해를 보낸 추억과 새로운 목표와 기대로 새해 를 맞이하곤 한다. 필자가 보는 한국과 미국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소개해보도록 한다. 한국의 연말연시 한국에서는 연말이 되면 송년회, 망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음식점들이 붐빈다. 한 해를 보내면서 같은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외식 을 하거나 음주가무를 통해 서로의 회포를 푸는 것이 보통이며 개인당 횟수를 따져보면 2건 이상 의 모임이 이루어진다. 가정에서는 외식을 하거나 나름대로 조촐하게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는 것이 보통이다.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가족보다는 또래, 또는 연 인끼리 시간을 보내며 12월 31일에는 제야의 종 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맞이한다. 중ㆍ장년층에서 는 아직 파티라는 개념보다는 친목 모임의 성격 이 더 강하기에 음식점에서 노래방이나 Western bar로 이루어지며 시간의 제약 없이 즐기는 게 대부분이다. 요즘 젊은 층에서는 호텔 파티라고 하여 호텔방을 빌려서 친구들과 모여 파티를 연 다던지 카페를 빌려 파티를 여는 패키지 상품을 통한 파티나 연말을 이용한 여행 등을 통하여 시 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 다. 새해의 첫 날은 휴일인 만큼 가족과 보내거나 연말부터 긴 휴가를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미국의 연말연시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족이 모이는 최대의 명절 중에 하나인 만큼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연 말 파티를 크리스마스 전에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는 문화적으로 가족과 지내는 시간을 배려한 것이 다. 회사의 연말파티의 경우 파티만을 하기보다는 회사와 관련된 업무회의나 한 해의 매출상황이나 다음 해의 목표, 변동 사항 등을 발표하는 프레젠 테이션 후에 파티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연말파티 외에 회사 측에서 진행하는 행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방식은 개인별, 문화별 그리고 나라별로 다르지만 서로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마음가짐을 다지는 것은 방식의 차이일 뿐일 것이다. 26 ABB Korea

Inside ABB 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간은 개별적 또는 회사 차원에서 휴가를 시행한다. 국 내 회사의 경우, 종무식과 시무식이 이뤄지고 이 와 연계하여 등산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파티는 초대가 없이는 참석할 수 없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지인이 여는 파티 역시 마찬가 지이다. 또한 파티의 목적이 뚜렷한 편이며 참석 하는 사람들도 이에 맞추는 예의가 필요하다. 예 를 들어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전에 크리스마스 파 티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크리스마 스에 맞춘 빨간색, 녹색의 옷을 입는 경우가 많고 POTLUCK의 형태로 각자가 음식이나 와인, 샴페 인을 준비해 온다. 또는 친한 사람들 간의 모임인 경우 모여서 음식을 같이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12월 31일이 되면 가족보다는 연인끼리 또는 친 구들끼리 모여 New Year Party 를 하고 새해 가 다가오는 것을 위해 샴페인을 준비한다. 뉴욕 과 같은 대도시에는 New Year Count행사를 하기도 하며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인파 로 도시의 대부분이 마비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보신각에 모이는 것과 비슷한 사례다. 재미 있는 것은 매년 9~10월에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데 이는 New Year s Eve에 있다는 점이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방식은 개인 별, 문화별 그리고 나라별로 다르지만 서로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마음가짐을 다지는 것은 방식의 차이일 뿐일 것이다. 시간은 누군가에 의해서 정 해진 것이지만 그 시간으로 인해 뒤를 돌아볼 수 있고 또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준이 주어진 것은 인간만이 누리는 축복 중 하나가 아닐까? InfoLink 01 2013 27

For Fresh Man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새얼굴들 취합 및 편집 InfoLink team 장샛별 세계를 무대로 뛰는 Engineer! 저압시스템 사업부 문기동 사우 기분 좋은 출발 2012년 10월 Field Service팀에 입사한 문기동 입니다. InfoLink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 광스럽고, 신입사원으로서의 추억이 한 가지 더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인턴으로 카타르에 갔을 때 ABB 의 빨간 로고를 처음 봤습니다. 그때 알게 된 글 로벌기업에 입사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뿌듯합 니다. 이제 마라톤을 위한 출발선에 섰다는 생각 이 듭니다. 긴장도 되지만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 록 신입사원의 열정과 패기로 출발하겠습니다. Anytime, Anywhere 수배전 사업부는 PM, 설계, 생산, QC업무 등을 거친 최종 제품을 고객의 요청에 맞춰 설치해주는 부서입니다. 고객이 요청하면 언제, 어디든지 A/S 와 Commission 업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전 세 계 각국으로 출장을 가고 있습니다. 화룡점정의 마음가짐으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서 고객만 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부서 선배님들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1년 중 10개월가량이 해외 출장이어서 힘겨울 때도 있지만 소중한 경험과 많은 경력을 쌓 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한 다는 점에서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 입사 전날 밤이 생각납니다. 첫 직장에 대한 기대 감과 설렘도 있었지만 첫 출근에 대한 막연한 두 려움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했었습니다. 회사생 활을 하면서 지금은 그 두려움이 행복으로 바뀌 었지만, 그날 밤 다짐했던 열정은 아직 그대로입 니다. 훗날 선배사원이 되어서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움직이는 ABB인이 될 것입니다. 끈기 있게 즐겨라 로봇 사업부 유재환 사우 가깝지만 멀었던 ABB 입사 전부터 2년 가까이 ABB 로봇의 설치 및 시 운전을 하던 제게 ABB는 거의 매일 접하는 만 큼 정말 가깝고 친숙한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그룹인 ABB의 일원이 되기란 너무 요원해 보이기도 했 습니다. 소망하는 자에게 길이 있다는 말처럼 올 해 9월쯤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 겨 도전하게 되었고 이제는 ABB의 일원이 되어 이렇게 InfoLink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니 너무나도 기쁩니다. 즐기는 사람 논어에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 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는 말이 있 습니다. 처음 ABB 로봇을 접했을 때에는 아무 런 사전지식도 없고 옆에서 이끌어줄 사람도 없 는데다 외적으로도 힘든 점들이 많았습니다. 하 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저 말 속에 있습니다. 로 봇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었지만 로봇이 좋았 고 로봇을 배우고 조작하는 일이 너무 즐거웠다 는 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기 때문 입니다. 감사하는 사람 로봇을 사랑하고 업무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원동력은 사업부 내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 는 점을 이번 기회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여 더 많은 배움과 노력이 필 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에는 든든한 선배님들 이 계시기에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로봇을 접할 때처럼 끊임없이 즐 기며 더욱 성장 하는 ABB인이 되겠습니다. 28 ABB Korea

Inside ABB ABB 코리아에 새로운 도전과 포부로 첫 발을 내딛은 ABB의 인재들. 출발선에 선 빛나는 19명 중 유난히 반짝거리는 4명의 신규 입사자에게 힘 찬 각오를 들어보았다. 소신과 열정으로 수배전 사업부 정명화 사우 새로운 기회, 그리고 시작! 수배전 사업부 MM팀에서 수출선적 Logistics 와 자재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태어나 지금 까지 자라왔던 서울을 떠나 천안이라는 낯선 곳 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 지만 동료들의 따뜻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오히 려 이전보다 활기 넘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새 로운 환경에서 정이 넘치는 ABB 가족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ABB와의 만남! 대학교 3학년 때 국제통상학을 전공하면서 실무 와 재미를 더한 수업을 듣게 된 계기로, 무역을 하며 세계를 무대 삼아보자 라는 강한 열망을 품 었습니다. 전공을 살려 해외영업과 수출입업무를 담당하면서, 우연히 ABB와 함께 일할 기회가 있 었습니다. 중동지역으로 자재를 보내는 수출 건 을 진행하며, 업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었고 ABB에 대해 참 좋은 인상이 남았었습니다. 좋은 시선으 로 봐주셨던 ABB 직원분을 통해 지금은 제가 가 진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바로 이곳 ABB에서 여 러분들과 한 가족이 되어 생활하고 있는 것이 너 무나 기쁩니다. 고객만족은 내부에서부터! 어느 파트에서든지 서비스 마음가짐이 기본이 되 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영업이 가진 CS마 인드를 본인의 업무 위치에도 적용하여, 대내외 적으로 신뢰와 믿음이 가는 ABB 이미지에 보탬 이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문가적인 지 식과 유연성을 가진 Shipping Handler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소신과 열정, 경험적 지식을 합쳐 ABB의 지속적인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는 데 그 역할을 다하는 일원이 되겠습니다. 내 인생의 피날레 드라이브 및 제어 사업부 조현용 사우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 27살 되던 해에 사회에 나와 5년째 자동화 업계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전에 근무하던 직장이 평 생직장이 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애사심을 가지고 평생직장으로 만들어 보자라는 의지로 일을 벗 삼아 삶의 낙으로 삼으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8월, 제 인생의 시나리오에 ABB라는 글로벌 기업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대학 때 익 히 듣고 전시회에서 마주하게 되면 동경만 하던 그 기업이 제 인생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습니 다. 지금은 그 바람이 정착되어 제 인생에서 중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맡는 영업 제 인생의 시나리오에서 제일 크게 바뀐 것은 첫 번째로 ABB에 입사하게 된 것이고, 두 번째로는 회사에서 맡은 보직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면서 기술지원을 맡아 일했었지만 ABB에서는 기술영업이라는 보직을 맡게 되었습 니다. 새로운 보직은 제게 설렘을 주는 건 물론이 고, 옆에서 지켜봐 주는 사람들에게까지 궁금함 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제 삶 의 기폭제가 되며, 지금까지의 업무와는 달라 하 루하루 새로운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기 에 더욱 욕심이 나고 잘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시나리오 ABB에서 영업직으로 일을 한지 4달이 되니 어려 움도 생기고 즐거움도 생기며 갖가지 에피소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이 생길 때마다 동료분들 께서 본인의 일처럼 옆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급작스런 변화에도 잘 적응하며 순탄하 게 제 시나리오가 전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시나리오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짓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업무 및 회사생활에 최선 을 다하여 고맙게도 제 인생에 들어와 준 ABB에 귀한 보탬이 되도록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주십시오! InfoLink 01 2013 29

Working in Korea Anirudha Roy from India 취재 InfoLink team 이승훈 같은 동양권에 위치한 나라이자 세계 2위를 자랑하는 인구수와 힌두교 등 특유의 문화로 유명한 인도에서 온 Anirudha Roy(아니루다 로이). 긍정적 마인드와 새로운 기술을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를 만나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본인 소개를 해 주세요. ABB India에서 온 29살의 Anirudha Roy(아 니루다 로이)라고 합니다. 인터뷰는 처음인데 인 도로 돌아가기 전에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 입니다. 반갑습니다. ABB 코리아 임직원 여러분! ABB India에서 맡았던 업무와 현재 한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인도에서는 수배전 사업부 Modula System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ABB India에는 CSS(Compact Secondary Substation) 사업이 태양광 발전시장의 성장과 함께 많이 발전하면서 규모가 큰 E-house 비즈니스 의 시장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소 규모 CSS만 다루었기 때문에 E-house 분야는 경험과 전문 인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라, 다 른 나라 ABB에서 기술교육 트레이닝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업부 간의 협의 끝에 한국에서 교육을 받기로 결정하고 201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800명 남짓한 ABB 코리아에 비해 ABB India 는 10,300명 이상의 임직원과 12개 제조공장, 23개 사무소, 8개 서비스센터, 3개의 물류창 고, 2개의 엔지니어링 센터, 그룹산하 연구센터 및 550개가 넘는 채널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ABB 가운데 규모가 큰 조직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ABB 코 리아로 교육을 오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처음 E-house 비즈니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30 ABB Korea

Inside ABB ABB 코리아의 E-house Team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아주 능률적으로 비즈니스를 정착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그룹 내에서 그 명성과 신뢰가 높았습니다. 후, 다각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 다. 영업부터 엔지니어링, 생산, 프로젝트 관리 등 총체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찾았고, 그런 면에 있어서 한국은 아주 좋은 모델이었습니 다. ABB 코리아의 E-house Team은 2년이라 는 짧은 기간 동안 아주 능률적으로 비즈니스를 정착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 하여 그룹 내에서 그 명성과 신뢰가 높았습니다. 또한, 인도 역시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동 양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 고객의 요구나 대응방 법 등을 한국에서 배운다면 더 효과적으로 인도에 적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떠했나요? 같은 동양권이 지만 문화적 차이가 많았을 것 같은데, 힘들지 않았나요? 처음엔 약간 걱정이 되긴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 금은 한국생활이 아주 즐겁습니다. 특히 사람들 에 대해서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꼈지요. 많은 한 국 사람들을 만나본 건 아니지만, 동료들을 보면 아주 겸손하고 관대하며 또 도움을 주는 데 적극 적입니다. 이런 배려로 인해 타국에서 겪을 수 있 는 어려움들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음 식 같은 부분은 인도와 조금 차이가 있지요. 가끔 인도 음식이 아주 그리울 때가 있었는데 천안에도 아주 멋진 인도 레스토랑이 있더군요. 야우리에 있는 힌두 스태니 라는 식당인데 치킨 탄두리와 비리야니 메뉴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인도 음식 을 좋아하는 직원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인도에도 크리스마스와 같은 휴일이나 설 또는 추석과 같은 고유 명절이 있나요? 물론 있지요. 인도는 아주 크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명절과 비 슷한 지역고유 축제가 있습니다. 제가 살던 인도 동부의 Kolkata에서는 *Durga Puja라는 힌두 교 축제를 갖습니다. 이 축제는 5일 동안 온 가 족이 모여 축제를 위해 만든 Pandal(가설 사원) 들을 방문하여 소원을 빌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 지요. 아름다운 조명들로 치장된 밤거리들을 돌 아다니며 1년 동안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 리는 최고의 축제 중 하나입니다. 인도인뿐만 아 니라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여서, ABB 코리아 동료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참여해볼 것을 권하고 싶네요. 힌두교 최대 축제인 Durga Puja 공휴일은 실제 적으로는 5일간의 축제인데, 24일은 축제의 마 지막 날로 Durga 여신이 자식들과 함께 인간 세 상을 내려왔다 다시 남편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는 날이다. Durga 여신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있 는 동안 힌두인들은 그들을 환영하는 의식을 매 일 여는데 기존의 힌두사원은 물론이고 전국에 2 만 개가 넘는 임시 사원(Mandap)을 만들어 여기 에 Durga를 비롯한 신들의 형상을 모시고 음악 이 어우러진 의식을 행한다. 한국에서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아마 InfoLink가 발간될 쯤에는 인도로 복귀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ABB India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지 잘 정 리해서, 인도에서도 한국 E-house Team처럼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지 난 6개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아쉬움도 남고, 아직 배우지 못한 것들도 많아 앞으로도 한국 동 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됩니 다. 여러분들도 ABB India의 E-house 비즈니 스에 건승을 빌어주세요. ABB India는 중국과 함께 거대한 조직으로 손꼽 히고 있고 앞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연 구개발팀까지 갖추고 있는 조직에서 다양한 기술 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택했다는 것에 대해 ABB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인터뷰 동 안 Anirudha Roy 씨의 총명한 눈빛에서 한국에 서 많은 것을 배우고 부푼 꿈을 가지고 인도로 돌 아가리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의 교 육을 기반으로 Roy와 인도 E-house Team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를 기대해본다. InfoLink 01 2013 31

동호회 이모저모 젊은 그들, 화합의 슛을 쏘다! 서울 농구 동호회 ABB BasketBall 글 편집팀 마지막 승부와 슬램덩크, 그리고 NBA를 휘어잡던 마이클 조던에게 열광했던 397세대(30대이면서 90년대 학번인 70년대 생). 힘찬 함성을 내지르 며 코트를 누비는 ABB BasketBall 동호회 회원들의 공통점은 단연 이뿐만이 아니었다. 업무에 대한 열정만큼 한마음으로 활기찬 내일을 향해 덩 크슛을 던지는 자신감마저 닮은 이들의 색다른 도전을 만나본다. (좌측부터) 이새미, 한범희, 이성흔, 윤여민, 신주원, 서해남, 김태호, 진원종, 신중은, 이성훈, 지상원, 송충용, 김민재 32 ABB Korea

Inside ABB 수 있어 좋다고 농구의 장점을 설명했다. 정해진 시간에 무한정 넣을 수 있어 실패보다 성공 확률 이 높은, 그리고 한계를 넘어 센세이션을 불러일 으키는 농구의 가능성만큼 그들의 기대도 더 큰 보람을 넘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화합을 다진 MVP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다 우리 회사에 5개의 사업본부가 있듯 농구에는 5 개 포지션이 있다. 동호회 활동의 묘미가 땀 흘린 후 마시는 맥주 한잔에도 있지만, 모두가 입을 모 아 말하는 장점은 이 포지션을 이루는 회원들이 부서 간 정보 공유의 장을 한데 이뤄 업무 팀워크 로도 발전시킨다는 점이다. 협동과 화합 으로 5 개 사업 본부가 글로벌 1위 중전기 제품 업체의 위상을 이끌어냈듯, ABB BaskeBball 또한 더 조직을 다져 직장인 리그 농구대회 전국제패를 꿈꾸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고객사 농구 동호회와 친목 도모를 하며 수주 등의 비즈니스 에도 힘이 되는 업무 연장선상의 활동을 해나가 정해진 시간에 무한정 넣을 수 있어 실패보다 성공 확률이 높은, 그리고 한계를 넘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농구의 가능성만큼 그들의 기대도 더 큰 보람을 넘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에너지 가득한 차세대 슈터를 꿈꾸다 월등함을 자랑한다. 구단주 역할의 서해남 회장, 앞섶을 파고드는 쌀쌀한 바람을 헤치며 오늘의 경기 운영 및 훈련 계획을 맡은 지상원 감독, 송 주인공들을 만나러 도착한 체육관. 동장군의 기 충용 코치, 신주원 주장이 이끄는 선발진 구성까 세가 매서울 법하건만, 내부는 썰렁하기는커녕 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지만, 그만큼 이것저것 후끈한 열기로 여기저기 성에가 가득하다. 오늘 해보고 싶은 열정이 남달라 여느 동호회 못잖은 은 이 뜨거움으로 훈훈한 분위기까지 이뤄내는 체계적인 조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정기적인 사내 유일의 농구 동호회 ABB BasketBall 의 활동도 다 함께할 수 있는 날을 정해 월 2회 3시 친선경기 전 연습경기가 펼쳐지는 날이다. 간 정도 개인 연습 및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농구 좀 즐긴다하는 사내 젊은 훈남 회원들 모두 전부터 농구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 사원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ABB BasketBall 었는데, 이제부터 동호회 활동으로 더 젊은 열정 은 18여 명의 동호회원으로 뭉친 신생 동호회. 을 키워가고자 합니다. 애사심 하나로 동호회 명도 ABB=ABB BasketBall로 정했다는 이들은 이번 인터뷰도 먼저 는 이들과도 공과 골대만 있으면 한데 어우러져 주장 신주원 사우는 창단 이유를 밝히며, 처음 보 요청했을 정도로, 기동력과 활력 면에서 특유의 할 수 있는 운동이자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배울 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진짜 목표. 그래서 근 시 일에 고객사인 SK건설의 농구 동호회와 친선경 기를 앞두고, 모두 기대하는 만큼 연습경기인 오 늘도 머리를 맞대고 작전회의에 열중이다. 농구는 어떤 활약을 했느냐보다 한 사람으로서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했던가? 이렇게 각자 역할 분담이 확실한 운동인 농구 동호회답게 눈 에 띄는 것이 바로 올해의 선수 제도. 동호회 활 동 촉진을 위해 운영진이 추천한 3명을 연말에 무기명 투표로 선정하여 농구용품을 포상하기도 했다. 또 넘치는 돌파력과 돋보이는 파트너십으 로 정기 모임 장소 확보, 여성 회원 강습 등 아직 미흡한 점에서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팀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 이라 외 친 앨런 아이버슨(Allen Iverson)도 거인이 득실거 리는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원동력은 열정 이 었습니다. 신장, 나이와 상관없이 농구 자체를 즐 기는 열정과 센스만 있다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에너지 가득한 열정으로 제2의 농구 붐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이 포부처럼, ABB BasketBall이 내일이란 골을 향해 가능성의 덩크슛을 쏘는 동 호회로 Boom up 하길 기대해본다. InfoLink 01 2013 33

키워드로 읽는 세상 포인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포인트슈머 (Pointsumers) 글 편집팀 화폐는 오랜 시간 동안 사회와 경제를 원활하게 이끌어가는 주축이 되어왔다. 일정한 노동의 대가로 시간에 비례하여 지급되는 화폐는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경제적 수단임과 동시에 필요한 물건과의 물물교환을 가능케 하는 유용한 도구로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실제로 눈에 보이는 현금은 송 금 등에 큰 비용이 들고, 운반비도 높기 때문에 거래 비용 자체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비효율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 소하고 화폐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충분히 개선할만한 수단으로 급부상한 것이 바로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포인트와 마일리지. 이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른 포인트슈머에 대해 알아보자. 34 ABB Korea

plus 일정한 노동이나 과업을 달성하여 얻은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하고 이를 위해 포인트 적립을 생활화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포인트슈머(Pointsumer)라고 칭한다. 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다. 매일매일 방문하여 수행하는 업무에 가 장 적합한 모델로서 포인트슈머는 하루의 필수 일과처럼 해당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에 방문 하여 포인트를 적집한다. 두 번째는 데일리 라이프 형 포인트슈머로 일상 생 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축적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공공 캠페인이나 상품을 홍보하고 의 미 있는 일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기 위해 가장 많 이 사용되는 형태다. 이는 내가 지금 포인트를 적 립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전혀 눈치챌 수 없을 정도 로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포인트슈머의 일정한 행동을 유발하고 있 는 포인트 는 기존의 적립 방식을 벗어나 일정한 때와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돈을 찍어내고 유통하는 과 정에 GDP의 0.5% 정도의 사회적 비용도 발생 한다고 한다. 물론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처럼 플 라스틱 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이러한 단점들은 어느 정도 보완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 전히 지갑 안에 넣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해 결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포인트 는 전자 지갑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언제 어디에 서든 적립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서 주목받고 있다. 물론 포인트나 마일리지는 이 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제도이다. 하지만 사 이버상에서 게임 머니를 사거나 아바타를 구매하 는 데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몇 년 전 부터 이러한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화폐와 함께 경제활동이 가능한 또 다른 통화 수단으로 오프 라인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단 계까지 진행되었다. 이렇게 일정한 노동이나 과업을 달성하여 얻은 포 인트나 마일리지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하고 이를 위해 포인트 적립을 생활화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포인트슈머(Pointsumer)라고 칭한다. 이들은 주 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포 인트를 적립하기 때문에 모바일 족에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포인트를 모아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던 사람들과 달리 포인트를 얻기 위한 행동을 더 중요시하며 포인트 자체를 수익으 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이 그동안 쌓아두 었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미래의 화폐 모습이 얼마나 변화하게 될지를 짐작게 한다. 미션 임파서블 형과 데일리 라이프 형의 포인트슈머 포인트슈머가 사회적으로 급부상하면서 기업의 비 즈니스 방식에서도 변화가 찾아왔다. 모바일이나 웹상에서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홍보방식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첫 번째는 기업이 요구하는 일정한 업무를 수행 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 식이다. 현금으로 받기에는 적은 돈을 포인트로 적립하여 일정 금액이 넘으면 현금으로 교환하거 요구사항을 수행함으로써 얻는 또 다른 노동력의 대가이자, 대체 화폐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남는 시간을 활용하 여 돈을 벌게 하고 꾸준히 하기 힘들었던 운동을 하게 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도 하며 어려운 이 웃을 돕는 착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결국 포인트슈머의 최종 목표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에 있다. 기업의 요구사항 을 꾸준히 수행하여 얻은 소소한 포인트를 적립 하여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과정에 서 발생하는 고객 참여는 기업의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포인 트슈머는 기업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 반자이자 중요한 고객으로 자리 잡았다. 포인트 슈머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시장 에 안착한 것만 보더라도 이들이 얼마나 중요한 황금 고객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앞으로 포인트는 화폐를 대신하는 수단으로서 그 범위가 더욱 확장될 것이다. 소비자는 포인트를 활 용하여 똑똑한 소비를, 기업은 포인트슈머를 겨냥 하여 효율적인 마케팅을 실현할 것을 권하고 싶다. InfoLink 01 2013 35

시크릿 노트 작은 관심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공정자동화 사업본부 전현경 취재 InfoLink team 임현지 대리 매번 사우들의 은밀한 취미생활을 어떻게 잘 설득하여 기고할 수 있게끔 하는가가 필자의 말 못할 고민인데, 이번처럼 시원하게 자원하는 분은 정 말 눈물 나게 고마울 따름이다. 이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이어졌으면 한다는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 전현경 사우. 그녀의 특별한 마음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Step 1. 다가서기 봉사, 후원, 기부. 막연히 연예인이나 의사 등 대단한 능력이 있거나 돈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텔레비전에 나 와서 나눔은 어렵지 않다는 말도 참 배부른 소 리를 하고 있구나 했던 제 생각이 조금씩 변하게 된 건 천안으로 향하는 KTX 기차 안에서 우연 히 보게 된 한 아동결연 캠페인 광고 덕분이었습 니다. 작고 여린 몸 여기저기에 바늘, 호스, 각종 기계 장치들이 꽂혀 핏기도, 미소도, 희망도 사라 져 버린 너무 어렸던 그 아이. 집에 오자마자 그 단체의 이름을 찾아 아주 작은 후원을 시작한 것 이 약 4년 전입니다. 그리고 또 몇 년 후, 혹독하 게 추웠던 어느 겨울 삼성역에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쭈뼛쭈뼛 다가가 저건 뭘까? 궁금해 하면서도 도움을 청하는 자원 봉사자들과 눈길만 마주치 면 멋쩍은 미소만 남기고 스윽 도망가기를 몇 번. 인터넷으로 슬쩍 검색을 해보고 이런 걸 내가 할 수 있으려나? 며칠 동안 고민만 하던 중, 오랜만 에 만난 친구 가방에서 뜨개실과 바늘, 그리고 낯 익은 작은 팸플릿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때 생각 했습니다. 아, 그래 까짓 거. 해보지 뭐~ 자신의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적이 있으신가요? 어른으로 살면서 나쁜 생각, 나쁜 행동을 하는 것보다 바른 생각, 옳은 행동을 하 는 게 훨씬 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겠지요. Step 2. 관심가지기 Save the Children이라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은 영유아를 살 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해외사업장에 보 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입니다. 매년, 전 세계 200만 명의 아기들이 자신이 태어난 날 사망하 며, 400만 명의 신생아들은 태어난 지 한 달 안 에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죽어가는 아기들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폐렴과 설사, 말 라리아와 같이 쉽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 입니다. 이 아이들 중 다수는 탯줄을 자를 때의 살균된 칼 사용, 저렴한 폐렴 항생제, 그리고 저 체온증을 막아 줄 수 있는 털모자만으로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털모자처럼 아기의 체 온을 보호하고 엄마의 체온과 심장 박동으로 인 큐베이터의 역할을 하는 캥거루 케어(Kangaroo Care)방식을 통해 신생아의 사망을 약 70%까 지 낮출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생아 살리기 모 자 뜨기 캠페인 이 시작된 이유라고 합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홍콩도 함께해 온 이 캠페 36 ABB Korea

plus 인은 국내에서 2007년 시작하여 올해로 시즌 6 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수혜국 9곳에 총 563,116개의 모자와 37억 원의 후원금이 전 달되어 5세 미만의 영유아를 살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잠비아, 방글라데시 그리고 타지키스탄 등지에 모자를 보냈었는데, 올해는 코트디부아 르,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아기들에게 보 내진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처럼 더운 나라에도 밤 낮의 기온차가 매우 심해 저체중이나 미숙아로 태 어난 신생아의 경우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죽 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조그마한 털모자 가 아기의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저체온증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Step 3. 손 내밀기 처음에는 막연히 아기를 좋아하니까 그냥 도와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주 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아기가 태어나면 비싸고 유명하다는 온갖 용품들로 애지 중지 키우는데, 이 작은 생명들은 고맙게 태어나 줬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살 기회조차 갖지 못 합니다. 이들에게도 평등한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목숨을 부지하는 최소한의 권리는 우 리 어른들이 지켜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모자 한 개를 만들고 나면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손도 욱신거립니다. 하지만 조금씩 모양이 갖춰지면서 다 뜨고 났을 때, 작고 예쁜 모자를 보면서 드는 묘한 뿌듯함과 벅찬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설프고 서투르지만 내 작은 정성이 아주 조금은 멀리 떨어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하네요. 작년 ABB에서 두 명, 지인 중에 두 명, 총 네 명 이 저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제 목표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캠페인이 있음을 알리고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 많 은 아기천사들을 살릴 수 있으니까요. 출퇴근 지 하철 안의 모든 사람들이 뜨개질을 하는 모습. 너 무 훈훈하지 않나요? 보시다시피 저의 취미는 특별하거나 대단하지 않 습니다. 멋있거나 고급스럽지도 않습니다. 하지 만 약간의 돈과 정성만 있다면 어쩌면 내가 세상 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큰 자부심을 갖게 해줍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 따뜻합니다. 요즈음 Healing이 대세죠. 나를 위한, 그리고 남을 위한 함께하는 진정한 Healing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ABB 직원분들 중 모자 뜨기 캠 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저는 언제든 지 출강 가능합니다. 뜨개질 키트만 사놓으시면 됩니다. 자, 이제 저와 함께 하시죠~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홈페이지: http://moja.sc.or.kr *모자 뜨기 키트구매 바로가기: http://moja.sc.or.kr/moja_season/moja_6/ moja/kit.php InfoLink 01 2013 37

Integrity Business Ethics Hotline 글 Country Integrity Officer 신수정 부장 *ABB 직원용 Hotline 사용법 ABB Business Ethics Hotline으로 전화를 하면, Hotline 상담 담당자와 연결된다.(상담자 는 Global Compliance Services 직원으로 Hotline을 통해 사례를 접수함) Business Ethics Hotline은 세계 각 나라의 언어로 서비스가 가능. ABB는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한 5가지 필수 적인 요소 중 하나로 청렴성을 강조하고 있습니 다. ABB 행동규범(Code of Conduct)에 따라 직원들은 Integrity 위반에 대해서 보고해야 하 는 의무가 있습니다. ABB는 Integrity와 기업윤 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 로 유지하기 위하여 Business Ethics Hotline 과 같은 보고 채널을 통하여 직원들 및 이해관계 자들이 ABB와 관련한 Integrity나 행동규범 위 반 사례를 알리도록 장려합니다. ABB의 Business Ethics Hotline은 2006년에 전 세계의 ABB 직원들이 행동규범 위반이나 그 외 ABB 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행위를 보고 하는 방법으로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ABB의 Business Ethics Hotline은 외주 서비 스 제공업체인 Global Compliance Services 를 통하여 1년 365일 24시간 독자적으로 운영되 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운영이라 함은 Business Ethics Hotline으로 접수된 사건을 Group Integrity Office로 직접 전달되는데 접수된 사 건 보고자의 신원은 Group Integrity Office 에 전달되지 않고 사건 내용만 전달되어 처리하 고 있습니다. 이는 ABB의 내부신고자 보호 정책 (Whistleblower Protection Policy)과 같은 맥 락에 있으며 ABB는 Integrity/Compliance 관 련 보고를 하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비밀을 지키 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ABB의 Business Ethics Hotline을 사용하는 방법을 참고하시고 문제가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 고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어가 한국어 아닌 서비스 언어를 직통번호 선택할 경우, Hotline 상담 담당자는 00 798 11 해당 004 언어 9811 통역사를 연결해야 하므로 약 3~5분가량 소요된다. 따라서 전화를 끊지 말고 대기하여야 함. 통역사와 연결되면, Hotline 상담 담당자와 통 역사, 그리고 전화를 건 본인 이렇게 3명이서 대 화를 나누게 된다. Hotline 상담 담당자는 전화 내용을 기록하며 전화 중 필요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만약 Hotline으로 전화를 하였는데 본인의 신원 을 밝히고 싶지 않고 익명으로 사건을 접수하고 싶다면, 익명으로 사건 접수 후 ID Number를 받게 되며, 7일 후에 사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BB 이해관계자들(주주, 고객, 대리 점, 협력업체 등)도 아래의 Business Ethics Hotline을 이용하여 ABB 행동규범 위반 또는 법규 위반 행위를 알릴 수 있습니다. 한국어 서비스 직통번호 00 798 11 004 9811 웹사이트 리포트를 하면 e-mail로 확인 가능 38 ABB Korea